Thursday, April 16, 2026
<제627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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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6일 목요일
“초지능 AI 나오면 인류는 멸종한다” … 美 전문가 섬뜩한 경고 ‘초지능 비관론자’유드코스키·소아레스 책‘AI, 신의 탄생 인간의 종말’발간 “우리는 초지능(Superintelli gence)의 개발이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광범 위한 과학적 공감대와 강력한 대 중적 승인이 확보되기 전까진 초 지능 개발을 금지할 것을 촉구한 다.” 글로벌 비영리단체 생명의미 래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가 지난해 발표한 이‘초 지능에 대한 성명’ 에는 현재까지 “우리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개발이 안전하고 통제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13만6천여 명이 서명했다. 서명자 중엔‘딥러닝의 대부’ 광범위한 과학적 공감대와 강력한 대중적 승인이 확보되기 전까진 초지능 개발을 금지 로 불리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할 것을 촉구한다.”…글로벌 비영리단체 생명의미래연구소(Future of Life Institute)가 지 난해 발표한 이‘초지능에 대한 성명’ 에는 현재까지 13만6천여 명이 서명했다. 그래픽 제프리 힌턴을 비롯해 요수아 벤 은 인공지능 챗봇(PG) “초지능 AI 나오면 인류는 멸종한다” … 지오, 스티브 러셀 등 세계적인 인 공지능(AI) 분야 석학들과 애플 두가 죽는다’ (If Anyone Builds 훨씬 빠른 개선 속도, 압도적인 기 美 전문가의 섬뜩한 경고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영 It, Everyone Dies)로, 번역본 제 억 용량, 사고의 품질, 자기 실험 이러한 결과를 예측하긴 쉽지 국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 목보다 더 직설적이다. 과 자기 개조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않듯이 AI도 훈련 과정에서 인간 슨 등도 포함됐다. 이들이 우려하는‘그것’ , 초지 인간의 뇌를 능가하는 초지능의 의 훈련 목표와는 동떨어진 목표 이들이 두려워하는 미래는 무 능은 오늘날 수준의 AI가 아니다. 출현은 필연적이다. 를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엇일까. 영향력 있는 AI 전문가이 새로운 장기 기억을 형성하지 못 압도적으로 똑똑한 초지능을 똑똑하고 통제 불가능한 욕망 자 비영리 연구기관 기계지능연구 한다는 점 등의 한계를 넘어,“경 인간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종하면 을 지닌 초지능이 인간을 그대로 소(MIRI) 설립자인 엘리에저 유 험에서 배운 것을 일반화하고, 과 되는 건 아닐까. 내버려 두기엔, 최소 100와트 전력 드코스키와 네이트 소아레스 학적 난제를 풀고, 새로운 기술을 저자들은 이러한‘희망’ 이 비 을 소비해야 유지되는 인간의 몸 MIRI 대표가 함께 쓴‘AI, 신의 발명하고, 전략을 세우고, 스스로 현실적임을 보여주기 위해 인간의 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애완동물 탄생 인간의 종말’ 은 초지능 AI 를 성찰하며 개선할 수 있는 지 진화 과정을 예로 든다. 인간이 생 로서의 가치도 크지 않을 것이라 개발에 대한 비관론을 극단으로 능” , 그래서“살아 있는 그 어떤 인 존을 위해 먹어야 하고, 음식으로 고 저자들은 단언한다. 몰고 간 책이다. 발달한 AI가 인 간보다, 아니 인류 전체보다도 더 부터 에너지를 얻으므로, 궁극적 예정된 파국으로 가는 길을 저 간의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수준이 똑똑한 지능” 이다. 으론 휘발유나 제트연료와 같은 자들은 가상의 AI 기업 갈배닉의 아니라, 말 그대로 인간의‘종말’ , 이러한 초지능의 탄생은 멀지 ‘고에너지’음식을 선호할 것이라 신형 AI ‘세이블’의 사례를 들 ‘멸종’ 을 이야기한다. 않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그들 고 추론할 수 있지만, 인간은 에너 어 보여준다. 인간과 더 유사한 장 지난해 미국에서 출간된 책의 에 따르면 AI가 가진 압도적인 속 지를 내지 못하는 인공감미료와 기 기억을 지니고, 동시에 더 많은 원제는‘누군가 그것을 만들면, 모 도와 복제·확산 능력, 인간보다 같은 것을 개발해냈다. 기계에서 병렬로 실행될수록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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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목) 최고 88도 최저 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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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금) 최고 79도 최저 5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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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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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향상되는 특성을 갖춘 데다 인 간의 언어로 추론하지 않는 세이 블은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한다. 인간은 알아채지도 못하는 방식으 로 세이블이 바이러스를 제작해 인류의 10%를 사망하게 하고, 암 을 창궐하게 하고, 마침내 초지능 이 된 후엔 핵융합 발전량을 늘려 지구를 뜨겁게 달굼으로써 인류를 멸종시키는 시나리오는 매우 음울 하면서 구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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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로막을 인간의 시도도 결국 무위로 돌아갈 것이라고 비 관적으로 말하는 저자들은 지금 당장 전 세계적으로 초지능의 개 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극단적이고 염세적인 전망으 로 가득 찬 데다 미국 안팎에서 많 은 반론도 불러온 책이지만, AI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만을 그리기에 앞서 한번 들어볼 만한 경고다.
트럼프 맹비난에… 교황“민주주의 허울 쓴 폭정”쓴소리 바티칸 메시지 통해 권력자 자기예찬·권력남용 비판 “권력은 공동선 위한 수단”… 트럼프·교황 갈등악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 을 빚는 교황 레오 14세가 이번에 는 권력 남용의 치부를 가려주는 ‘사이비 민주주의’ 를 거론하고 나 섰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14일 교황청이 발행 한 메시지에서 민주주의 국가는 도덕적 가치에 뿌리를 둘 때만 건 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 다. 레오 14세 교황은“이런 토대 가 없으면 민주주의는 다수의 폭 정, 경제와 기술 기득권층의 지배
를 위한 허울 중 하나가 돼버릴 위 험이 있다” 고 말했다. 레오 14세 교황의 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레오 14세 교황에게 맹비난을 쏟아낸 후에 나왔다. 메시지에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을 비롯한 특정한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 만, 외신들은 이를 교황과 미국 대 통령의 불화와 연계해 주목했다. 이란과 전쟁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둘러싸고 제기되 는 권력 오남용, 도덕성 상실 논란 과 맞아떨어지는 맥락이 관측되기 때문이다. 이날 메시지에서 교황은 권력 그 자체는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게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이라며 권력은 공동선을 향한 수단이 돼 야 한다고 밝혔다. 교황은“권위의 정당성은 경제 적, 기술적 힘의 축적이 아니라 권 위를 행사하는 데 활용하는 지혜 와 덕목에 따라 결정된다” 고 강조
했다. 그는“절제는 정당한 권위 사용의 필수” 라며“진정한 절제는 과도한 자기예찬을 통제하고 권력 남용을 막는 울타리 역할을 하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다. 사상 첫 미국인 출신 교황인 레 오 14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심각 한 갈등을 겪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트럼프 행정 부의 배타적 이민정책과 소수자들 에 대한 관용 부족에 아쉬움을 드 러내다가 중동전쟁을 계기로 직설 적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 관이 예수의 이름을 들어 더 효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교황 비판과 예수 행세 논란
적인 전쟁을 기도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문명을 말살하겠다 고 위협하자 정색하고 반대 목소 리를 냈다. 교황은 트럼프 행정부의‘현대 판 십자군’주장에“하느님은 그 런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고
잘라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의 문 명 말살 위협에“진심으로 용납할 수 없다” 고 비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티칸을 힘 으로 굴복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별도 의 논란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