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u on Google+

Thursday, April 10, 2014

<제272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교실에서‘묻지마 칼부림’ <PA 머리스빌 소재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

학생 5명 치명상 17명 부상 펜실베니아주(州) 피츠버그시(市)의 한 고등학교에서 9일 한 학생이 무차별 로 칼을 휘둘러 학생 20명이 다쳤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피츠버그시 인 근 머리스빌에 위치한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7시께 2학년 남 학생 알렉스 허리벌(16)이 다른 학생들 에게 칼을 마구잡이로 휘둘렀다. 허리벌은 수업이 시작되기 전인 9일 오전 7시께 학교 복도를 달리며 식칼 2 개를 마구 휘둘러 학생 21명과 보안요원 1명이 부상했다. 다친 학생 중 5명 이상 은 치명상을 입었다. 허리벌은 학생들의 등, 복부, 가슴 등을 무차별적으로 찔렀 으며, 흉기 난동을 벌인 시간은 약 5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A3면 한편, 허리벌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떨어트려 추가 범행을 막은 교감 샘 킹 을 비롯해 화재경보기를 울려 다른 학생 들을 대피시킨 남학생, 부상한 학우를 지혈해 사망을 막은 여학생 등의 용기있 는 행동도 전해졌다. 비상방재 당국 부책임자 댄 스티븐 스는“이 학생은 여러 교실과 복도를 돌 며 다른 학생들에게 칼을 휘둘렀다” 면 서“학생이 소지한 칼은 2개로 파악됐

경찰이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무차별로 칼을 휘둘러 학생 20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한 남학 생을 체포 후 연행되고 있다.

다” 고 밝혔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시각 은 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고 설명했다. 비상방재 당국은 부상 학생들을 병 원으로 옮겼으나 중상자가 당초 4명에 서 9명으로 늘었다. 일부 부상자는 현지 병원에서 헬기편으로 다른 병원으로 옮 겨졌다. 스티븐스는 부상 학생 모두 생 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며 이들의 나이 는 모두 14∼17세 사이라고 말했다. 이

번 사건에 총기가 사용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리벌은 현재 경찰에 체포돼 조사 를 받고 있다. 사건 동기 등은 아직 알려 지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하자 중·고교 를 제외한 인근 지역 초등학교는 모두 휴교 조치를 내렸다. 한 학생은“1교시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한 여학생이 피를 흘린 채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 고 전했 다.

“뉴욕시 불체자에 신분증 주자 일상생활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야” 이민자단체 기자회견 민권센터 등 이민자단체들은 9일 뉴 욕시청 앞에서 시정부 신분증 (Municipal ID) 정책 도입을 위한 시 조 례안 상정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견장에는 조례안 입안을 주도 한 다니엘 드롬 뉴욕시의원과 카를로스 멘차카 의원 등이 참석해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자료에 따르면 시정부 신분증 이 본격 발급되면 전체 한인 중 약 15% 로 추산되는 서류미비자들이 혜택을 받 게 된다. 또한 일반 시민이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보유하지 않은 때도 은행 업무, 도서관 이용, 자녀 통학 시 학교 출입 등이 가능해진다. <3면에 계속>

민권센터 등 이민자단체들은 9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부 신분증 발급 시 조례안 상 정 내용을 발표했다. 제임스 홍 민권센터 코디네이터가 신분증 발급 필요성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민권센터>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동해법’제정 청원서명운동… 직접 길거리 나선 한인 많다

“동해 지키기는 한민족 의무” ‘철이와 미애’김미애씨, 브루클린서 500매 받아 90년대 초반 한국 가요계에서 선풍적 인 인기를 끌었던 남녀 혼성듀엣‘철이 와 미애’ 의 멤버 김미애씨가 지난 4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동해병기법 제정 청 원 서명지 500장을 전달해 많은 사람들 에게 박수를 받았다. 왕년의 톱가수 김미애씨는 얼굴이 잘 알려져 있어 대외활동이 자칫 부담으 로 작용할 수도 있었지만“좋은 일에는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기꺼이 캠페 인에 동참했단다. 현재 플러싱 162가 선상에 댄스스튜 디오‘미애댄스센터’ (42-29 162St) 오픈 식을 갖고 14일(월)부터 본격적인 프로 그램 시작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 [질문] 어떤 계기로 서명 운동에 앞장섰나? ▲ [답변] 최근 들어서 독도 영유권 을 주장하는 일본의 억지가 심해지는 것 을 보며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 동해 는 원래‘조선해’였는데 일제시대 때 ‘일본해’ 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고 원래 이름을 되찾는 것은 한민족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댄스스튜디오를 같 이 운영하는 소피아 강씨와 이런저런 대 화를 주고받던 중 요즘 한인사회의 이슈 인 동해병기법에 대해 얘기가 나왔는데, 마침 강씨가 예전에 한인회에서 일하던 관계자들과 친분이 있다고 하길래 캠페 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 후 직접 나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 기 시작했다. - 서명 운동 방식은? ▲ 소피아 강씨와 함께 브루클린(김 미애와 강씨는 현재 브루클린에 거주하 고 있다) 일대를 중심으로 한인들이 많 이 있는 교회, 지역 봉사센터 등을 방문 해 서명을 받았다. 나는 미국에 온 지 6 년 밖에 안됐지만 강씨는 이곳에 온 지 30여 년이 넘어 알고 지내는 사람이 많 아 생각보다 캠페인을 하기가 수월했다. 500명의 지지 서명을 받는데는 한 달 정 도가 걸렸다. -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 사실 (철이와 미애의)철이 오빠를 비롯해 한국에 있는 많은 지인들은 서울 에서 차를 타고 다니며 편하게 지내던 내가 뉴욕까지 와서 발로 뛰어다니는 모 습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도‘동해 법’제정 서명 운동 소식을 전해듣고는 “멋있다” “자랑스럽다” 고 응원과 격려 를 보내줬다.

김미애씨(왼쪽)는 동해병기법 지지 서명을 받은 청원서 500장을 4일 뉴욕한인회 민승기 회장(오른쪽) 에게 전달했다.

김미애씨는 현재 플러싱 162가 선상에 댄스스튜디오‘미애댄스센터’오픈식을 갖고 14일(월)부터 본 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을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 500장의 청원서를 전달하고 난 뒤 소감은? ▲ 뿌듯했다. 작은 일이라도 내가 도 움이 될 수 있어 좋았다. 좋은 일에는 우 리가 힘을 모아야지. 앞으로도 이런 일 들에 관심을 더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 할 것이다. - 요즘 어떻게 지내나? ▲ 다음주 월요일 시작을 목표로 댄

4월 10일(목) 최고 64도 최저 49도

스스튜디오‘미애댄스센터’ 의 내부 장 식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많은 한인 들이 일에 매여 바쁘게 살아가며 건강에 는 소홀하기 쉽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 는 댄스스튜디오에서 한국문화를 즐기 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의: 미애댄스센터(718-8394333, www.miaesdancecenter.com) <심중표 기자>

4월 11일(금) 최고 65도 최저 50도

맑음

4월 12일(토) 최고 65도 최저 50도

4월 10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37.60

1,055.75

1,019.45

1,047.70

1,027.50

1,050.05

1,026.93


A2

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PRIL 10, 2014

‘佛心 가득’한국 전통사경, 뉴요커 홀린다 <불심>

<寫經>

외길 김경호, 12일부터 맨해튼 갤러리 호 초대전

‘미주한인국악진흥회’는 9일 오후 뉴저지 파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12일 뉴저지 포트리 고등학교에서 개최될 제14회 세계 한국 국 악경연대회 예산안을 발표, 예산확보를 위해 5월24일 오후 6시 뉴저지 파인플라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경가(寫經家) 외길 김경호가 다시 한번 뉴요커들을 사경 삼매에 빠뜨린다. 12일부터 5월3일까지 뉴욕 맨해튼 첼시 에서 열리는 갤러리 호(HO) 초대전을 통해서다. 김경호 작가가 뉴요커들을 만나는 것은 2012년 10월 퀸즈 플러싱 타운홀 전 시회 이후 1년6개월 만이다. 코리아아트 포럼이 기획하고 뉴욕한국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통사경전에서 작 가는 모든 군더더기를 빼고 단 2점의 작 품만 선보인다. 자신이 생애 최고로 내세우는 감지 금니 일불일자‘화엄경약찬게’ 와 감지 금니 7층보탑‘법화경 견보탑품’등이 다. 화엄경약찬게는 작품 전체 크기가 가로 360㎝, 세로 31.0㎝로, 검은색에 가 까운 군청색 종이인 감지(紺紙)에 금가 루인 금니(金泥)와 은가루인 은니(銀 泥), 경면주사, 채묵, 먹, 석채, 녹교, 명 반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썼 다. 이에는 1.1㎝ 크기인 불상 약 800구 를 그리고 그 불상 복장에다가 부처의 법신사리(경전)를 봉안한다는 의미에서 화엄경약찬게 한 글자씩을 봉안한 작품 이다. 건보탑품은 가로 663.0㎝, 세로 7.5㎝ 로 작가가 8개월간 두문불출하며 제작 했다. 태극기와 무궁화에 당초문으로 장 엄한 점은 그만의 독창적인 표현이다. 이 견보탑품에 작가가 그린 보탑은 7층 탑 267기와 5층탑 196기 등 총 463기에 이른다. 이들 2점의 사경 작품은 전시를 위해 미국계 보험회사에 20억원의 보험 에 가입했다. 김 작가는 9일“한 점은 딸을 위해, 한 점은 아들을 위해 제작했다” 며“전통 예술인 사경을 연구하고 발전시킨답시 고 경제를 멀리하고 일에만 몰두해 두

“미국서 한국국악 키운다” 7월12일 세계경연대회… 5월24일‘후원의 밤’ 제14회 세계 한국 국악경연대회가 7 월12일 뉴저지 포트리 고등학교에서 개 최된다. 대회를 준비하는‘미주한인국악진흥 회(회장 주옥근)’ 는 9일 오후 뉴저지 파 인플라자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예산안을 발표하고, 예산확보 를 위해 5월24일 오후 6시 뉴저지 파인 플라자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열기로 했 다. 이날 발표된 예산은 총 7만달러 이 다. 내역은 △후원의 밤 행사 경비 8천6 백달러 △대관료, 부대비용, 상금, 상품

비 등 2만5백달러 △프러덕션비 7천달 러 △초대손님 접대 및 예비비 7천달러 △광고료 5천달러 △귀빈 및 출연진 차 비 2천달러 △기념품 및 배너 등 기타비 용 1만1천달러 등이다. 이는 지난 해 행 사 비용 9만달러보다 2만달러 줄어든 것 이다. 미주한인국악진흥회는 이 자리에서 대회 후원의 밤을 5월24일 오후 6시 팰 리세이즈 팍 파인플라자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대회장을 맡은 윤여태 저지시티 시 의원은“국악 경연대회는 한인 2세 정체

노아은행 연례 모임… 주요 재무회계 자료 발표

순수 동포은행 노아은행(이 사장 김영만, 행장 신응수) 은 연례 모임을 9일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고 3시간 여 동안 은행의 주요 재무회계 자료 발 표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모임에는 샌들러 오닐&파트너의 토마스 킬리안 대표가 특별 연설을 통 해 노아은행의 운영방안에 대해 제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제공=노아은행>

성 함양과 차세대 국악인재 발굴 및 국 악 계승 발전을 위한 것이다.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고 말했고, 김영덕 이사장은“경연대회와 후원의 밤 무대에는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를 보 여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공연이 필요 하다. 이를 위해 동포들의 많은 후원과 지원이 절실하다” 고 당부했다. 주옥근 회장은“미주한국국악진흥회 는 한인사회의 자생적 단체로 이사진 회 비, 동포들의 기부에 힘입어 행사를 치 르고 있다” 며 한인사회의 지원을 희망 했다.

신진아 박사, 나소카운티 올해의 여성상 수상

전 한미정신건강협회장 신 진아 박사가 나소카운티 주 관‘올해의 여성상’을 9일 수상했다. 이 상은 여성의 달을 맞아 에드워드 망가노 나소카운티장이 수여 했다. 왼쪽부터 망가노 나소카운티장, 신진아 박사. <사진제공=김민선 뉴욕한인회 이사장>

화엄경약찬게 작업 중인 외길 김경호.

아이를 너무 등한히 했던 지난 20년을 미안해 하며 만든 작품들” 이라고 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과정 과 그 결과물을 모두 의미하며 기독교에 서 성경을 기록하는 전통과 이슬람교에 서 코란을 기록하는 전통과 비견된다. 따라서 불교에서는 그 자체가 최고의 수 행법 중 하나로서, 영혼을 정화하는 종 교적 수행 과정이기도 했다고 작가는 설 명한다. 김 작가는 국내 유일의 전통사경 기 능 전승자로 세계 3대 박물관인 뉴욕 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세요” 재외동포재단, 5월23일까지 신청 접수 11월 4∼7일 서울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1 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 동포 차세대 지 도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네트워크 구 축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경제·사회 ·문화 분야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행사다. 1998년부터 치러지는 연례행사로, 지 금까지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 원, 멜리사 리 뉴질랜드 국회의원, 준 최 뉴저지 에디슨 시장, 리아 서 미 연방 내 무부 차관보 등 30여 개국의 주류사회에 서 활약하는 차세대 854명이 참가했다. 재단은 올해 해외 참가자 120여명과 국내 체류 중인 동포 차세대 30여 명을 대회에 참가시켜 네트워킹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국내 외 주요 인사의 강연을 듣고 분야별 포 럼을 열거나 정부 기관을 방문하게 된

뉴욕총영사관, 4월25일 퀸즈 지역 순회영사 실시 뉴욕총영사관은 4월25일(금) 정오부터 오 후 4시까지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서 2014년도 제1차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접수 가능한 민원은 여권발급신청, 영 사확인, 가족관계등록 및 발급, 병역업무(국외 여행허가신청 등), 국적 관련업무(국적상실,

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그의 작품이 보관 돼 있다. 전시회가 시작되는 12일에는 김 작가 가 한국 전통사경의 세계사적 의의와 가 치, 고려 전통 금니사경의 제작 과정 등 을 상세히 설명하고 금니사경 제작법도 시연한다. 그는“우리의 전통 사경이 세 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 한복판에 서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 다” 며“한국 전통사경의 세계화에 초석 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탈 등), 재외국민등록, 비자발급 신청 등이 다. 전자여권은 본인이 직접 순회영사 장소를 방문하여 신청하여야 한다. 다만 신체적·정 신적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사고 등으로 직 접 신청할 수 없는 경우(입증서류 첨부)와 18 세 미만 미성년자인 경우는 대리인을 통해 여

다. 국내외 차세대 간 교류 활동과 모국 문화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25∼45세의 영주권·���민권자 또는 거주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동포 가운 데 재외동포 교류 촉진과 한인사회 발 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참가 자격을 준 다. 정치·경제·법률·언론·문화· 예술·국제기구 종사자, 자원·에너지 ·첨단산업·환경 분야 전문가,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임원 또는 실무자라 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 면 신청 동기, 참가 의지, 거주국 활동 내용, 해당 분야 업적 등을 담은 참가신 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오는 5월 23일까지 거주지 관할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조규형 이사장은“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도약 하는 데 필요한 인재” 라며“이들이 경험 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 해 간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창조경 제 활성화, 글로벌 코리아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권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민원업무별로 구비 서류가 다르므로 자세한 구비서류에 대해서 는 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www.koreanconsulate.org)를 참조하거나 총영사관으로 문의(646-674-6000)하면 된다. △장소: 뉴욕한인봉사센터(42-15 166St, Flushing, NY 11358) △예약 및 문의: 347-251-1277(퀸즈한인 회)


종합

2014년 4월 10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3

여성근로자 임금 오르기 참 힘들다 임금차별철폐법안 7표 모자라 부결 공화, 또 오바마 발목 잡았다 공화당이 최저임금 인상, 시간외 수 당 확대, 임금 차별 철폐 등을 역점 추진 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또 한 번 딴죽을 걸었다. 상원은 9일 일반 기업체의 남성과 여 성 근로자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것 을 골자로 민주당이 제출한 법안을 토론 종결 투표에 부쳤으나 찬성 53표, 반대 44표로 가결 정족수(60표)에 미치지 못 해 부결 처리했다.

상원은 법안을 전체회의에서 심의· 표결하기에 앞서 토론 종결을 위한 절차 표결을 실시하며 60명 이상이 찬성해야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막을 수 있다. 42명의 공화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인 앵거스 킹(메인)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 고 해리 리드(네바다) 상원 민주당 원내 대표는 법안을 다시 발의할 권리를 유지 하기 위해‘찬성’ 에서‘반대’ 로 입장을

9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인근 머리스빌의 한 고등학교에서 칼을 휘둘러 20명의 학생을 다치게 한, 용의자 남학생(16)이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식칼 두 개로 5분간 광기 칼부림 용의자, 조용한 성격이라지만 과거 살인협박도

PA 고교 칼부림 사건 ▶관련기사 A1면 펜실베니아주 고등학교에서 무차별 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22명을 다치게 한 남학생 용의자는 평소 혼자 지내기를 좋 아하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과거 살인 협 박도 했다는 주변 학생들의 증언이 나왔 다.

10일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9일 오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 인근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에서 ‘칼부림’ 을 벌인 2학년 남학생 용의자의 이름은 알렉스 허리벌(16)로 밝혀졌다. 경찰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인 가운 데 같은 학교 학생 일부는 허리벌이 수 줍음을 타는 조용한 학생이었으며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다고 증언 했다. 이 학생들은 그러나 허리벌이 왕따

“뉴욕시 불체자에 신분증 주자” <1면에 이어서>샌프란시스코, 커네 티컷, 뉴헤이븐, 캘리포니아 등지에선 이미 신분증 발급이 실행되고 있다.

올해 초부터 다인종 이민자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풀뿌리 로비활동을 벌이며 신분증 발급 조례안 입안에 적극

바꿨다. 나머지 민주당 소속 의원 53명 은 전원 찬성 쪽에 섰다. 이날 법안 부결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연방정부 계약 직원에 대해 성이나 인종을 떠나 동일 임금을 적용하도록 하 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나서 하 루 만에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시간외 수당 확대, 남녀 임금 격차 해소등을 새로운 개혁 과제로 꺼내 들고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번 발의한 법안은 이를 민간 기업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

다. 공화당은 그러나 임금 차별은 이미 다른 법에서도 불법으로 규정돼 있고, 새 법안이 만들어지면 불필요한 소송만 남발되고 기업주들의 여성 근로자 고용 만 더 꺼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 11월 중간선거에서 여성 유권자를 민주당 쪽 으로 끌어들이려는 정치적 책략에 불과 하다고 지적했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공화당 원 내대표는“일자리 손실이 배로 늘어날 뿐 아니라 소송이 넘쳐 변호사들의 주머 니만 두둑하게 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인근 학교들도 모두 학생들을 집으로 되돌려 보내고 학교를 폐쇄했다. 사진은 학부 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

는 아니었으며 이번 사건 이전에 공격적 인 행동을 보인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허리벌과 어울려 하키를 함께 했다는 한 학생도 그가 조용하지만“매우 평범한 아이” 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리벌이 과거 살인 협박을 한 적도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10년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여동생이 이 학교 2학년에 재학중 이라는 남자 졸업생은“허리벌이 몇 차 례 살인 협박을 했다는 사실은 아이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이야기였다” 며“그 래도 아이들은 협박을 대수롭지 않게 여 겼던 것 같다” 고 말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이 졸업생은 허리벌이 다른 학생들 이 좋아하는 학생은 아니었다고 덧붙였

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한 학생은 범행 당시 허리벌이“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얼굴에 어떤 분노도 보이지 않았다. 멍 한 표정이었다” 며“매일 짓고 있던 표정 과 똑같았다는 점이 가장 소름끼치는 부 분” 이라고 말했다. 허리벌의 부모는 맞벌이하고 있으며 허리벌의 남자 형제도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리벌은 사건 현장에서 체포되고 나서 현재 구금 중이며 살인미수 4건, 가 중폭행 21건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 다. 그의 나이는 16세지만 성인으로서 기소 인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관련, 사건 전날 밤 허리벌과 다른 학생이 주고받은 협박 전화의 내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의견을 개진한 민권센터(회장 정승진) 의 제임스 홍 코디네이터는“시정부 발 급 신분증은 단순한 신원 확인을 넘어 모든 뉴욕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다양 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3월26일 뉴욕시청에서 소

수계 언론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빌 드 블라지오 시장이“(신분증 발급을 위한)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났다” 고 밝힐 정도 로 시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신분증 발급 시 조례안은 10일 뉴욕시의회에 상 정될 예정이다.

지난 2월 프리우스 190만대를 리콜한 이후 올해들어 두번째 리콜 사태를 맞게 된 도요타.

도요타, 차량 639만대 리콜… 사상 최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차량 639만대 를 리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사 태를 맞았다. 도요타는 2004∼2013년에 생산된 27 개 차종 모두 639만대를 리콜하기로 했 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세계 자 동차산업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 중 하 나라고 미국 CNBC방송은 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일본에서는 소형 차 비츠 92만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라브4 15만대, 밴 차랑 포르테 1 만9천대 등이며 북미 시장에서는 167만 대다. 리콜의 원인은 나선형 케이블과 좌 석 레일, 엔진 시동장치, 스티어링 휠 축 받침대(steering wheel bracket), 와이 퍼 모터 등 다섯 가지 부품 결함이다. 이

번에 발견된 각종 결함과 관련된 사고 나 인명피해 사례는 파악된 게 없다고 도요타는 설명했다. 도요타가 제너럴모터스(GM)와 공 동 개발해 GM의 폰티액 브랜드로 나온 소형차 바이브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 다. 도요타는 이로써 지난 2월 하이브리 드 승용차 프리우스 190만대를 소프트 웨어(SW) 결함 문제로 리콜하기로 한 후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게 됐다. 지난달에도 도요타는 2009∼2010년 미국 시장에서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허위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미국 법무부 에 인정하고 자동차업계 사상 최대인 벌금 12억 달러(약 1조2천500억원)에 합 의한 바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많이 사용하는 사람 외도·불륜·이혼에 빠질 가능성 높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외도·불륜·이혼 등 부정적 관 계 변화를 겪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9일 미주리대에 따르면 이 학교 언론 학부 박사과정생인 러셀 클레이튼은 이 달 초 학술지‘사이버심리학, 행동, 그 리고 소셜 네트워킹’ 에 이런 논문을 발 표했다.‘세 번째 바퀴: 트위터 사용이 관계, 불륜, 이혼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서 클레이튼은 트위터 사용자 581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논문에 따르면 트위터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이 탓에 배우자·파트너와 갈 등을 겪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 또 트위 터 사용에 따른 이런 갈등이 정신적· 육체적 외도, 결별, 별거, 이혼 등으로 이어질 확률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 준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클레이튼이 지난해 6월 발표했던 페이스북 관련 연구의 후속편 이다. 당시에는“페이스북을 많이 사용 할 경우, 이와 관련된 배우자·파트너 와의 갈등이 심해지며, 그 결과 외도· 불륜·결별·별거·이혼 등을 많이 겪 는다”는 통계적 상관관계가 나타나긴 했으나, 이는 관계 지속 기간이 36개월 이하인 부부·커플의 경우에 한정돼 있 었다. 그러나 트위터를 다룬 이번 후속 연 구에서는 관계 지속 기간이 길든 짧든 이런 통계적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 클레이튼의 설명이다. 그는“만약 트위 터나 페이스북 탓에 배우자·파트너와 갈등을 겪는다면,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 사용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 다” 며“일부 커플들이 하듯 SNS 계정 을 공유해 관리하는 것도 한 방법” 이라 고 말했다.


A4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THURSDAY, APRIL 10, 2014

“일본인 우익들 사이‘위안부는 매춘부이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 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일본인으로서 이런 발언은 부끄럽다” 미인대회우승 일본인, 軍위안부 소신발언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 승자인 일본인 요시마쓰 이쿠미 (吉松育美·26)씨가 미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군 위안 부 문제에 대해‘소신발언’ 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9일 일본 인터넷 뉴스사이트 인‘제이 캐스트(J-CAST)’ 에따 르면 요시마쓰씨는 지난달 29일 CBS 라디오 방송의 대담 프로그 램에 출연,“일본인 우익들 사이 에서‘위안부는 매춘부이기 때문 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 는 의견 도 나오고 있지만 생존 위안부의 증언을 들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며“일본인으로서 이런 발언(위안부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은 부끄럽 다” 고 말했다.

영어로 대담한 그는 또“(위안 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가‘문 제’ 로 여겨지는 데 대해서도 분 노를 느낀다” 고 부연했다. 요시마쓰씨의 이 같은 발언이 일본어로 번역돼 일본 네티즌들 에게 알려지자 그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제이 캐 스트는 소개했다. 그러자 요시마쓰씨는 지난 6 일 페이스북에“공부가 부족하고 영어 인터뷰에서 언어 능력 부족 문제도 있어 여러분에게 큰 혼란 과 오해를 불러 일으킨 데 대해 사과한다” 는 글을 올렸다. 그러 면서 그는“위안부 여성들의 삶, 그런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이 있었다는 데 대해 슬픔 을 느끼고 있다” 고 적었다.

지난 5일 밤 UCSB 인근 이슬라비스타에서 벌어진 난동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을 방해하는 대학생들 모습.

‘대학파티폭동’가담자 중 대학생은 소수 연행된 130명 가운데 대학생은 26명뿐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 었던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주 립대(UCSB) 봄방학 파티 폭동 가담자 가운데 실제 대학생은 소 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 에 따르면 샌타바버라 카운티 경 찰은 지난 5일 밤 UCSB 인근 이 슬라비스타에서 벌어진 난동 때 연행된 130명 가운데 UCSB 학 생은 16명 뿐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UCSB 학생 말고도 인 근 샌타바버라시립대 학생 10명 이 체포됐지만 두 학교 학생을 합쳐도 대학생은 일부에 불과하 다며 폭동은 외부인들의 소행으 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 우승자인 일본인 요시마쓰 이쿠미씨가 미국 라디 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사진은 요시마쓰씨가 2012년 미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 을 당시 모습이다. 스튜어트 파킨 교수

스탠퍼드大 스튜어트 파킨 자문교수 ‘기술노벨상’밀레니엄 기술상 수상 대용량 하드디스크 기술을 개 발해‘빅데이터 혁명’ 의 기반을 마련한 영국 물리학자가 기술계 의 노벨상으로 불리는‘밀레니엄 기술상’ 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지와 AP통신 등 은 핀란드 기술 아카데미(TAF) 가 2014년도 밀레니엄 기술상 수 상자로 스튜어트 파킨(58) 미국 스탠퍼드대 자문교수(응용물리 학)를 선정했다고 9일 보도했다. 파킨 교수는‘거대자기저항’ (GMR)이라는 물리 현상을 토대 로 미세한 자기장을 감지하는 기 기를 만들어 컴퓨터 하드디스크 의 용량을 예전보다 천 배 이상

늘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 정됐다. 밀레니엄 기술상은 2년마다 수여되는 상으로 2004년 제정됐 다. 역대 수상자로는 월드와이드 웹 발명자인 팀 버너스-리 박사,

베르크 박사는 GMR 현상을 규 명한 공로로 2007년 노벨물리학 상을 받았으나 파킨 교수는 당시 수상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파킨 교수는 가디언과의 인터 뷰에서“훌륭한 과학자들과 기술

혁신가들이 받았던 상인 만큼 수 상이 결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매우 기쁘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연구 성과 와 관련해“우리가 보유한 정보 를 몽땅 디지털 형태로 저장할 수 있게 됐는데 이는 예전에는 불가능했던 일이었다” 며“디스 크 저장 용량을 1천배 올려도 비 용에는 변화가 없었다” 고 회상했 다. 파킨 교수는 케임브리지대에 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80년대부 터 IBM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그는 현재 ���리포니아주 IBM 알 마덴 연구소의 수석연구원(펠로 우)으로도 재직하고 있다. 파킨 교수는 100만 유로의 상 금을 받는다. 수상식은 다음 달 7 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다.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플로리 다주의 한 심장전문의가 메디케 어로부터 약 1천810만달러를 수 령해 1위에 올랐다. 1천260만 달 러를 받아간 뉴저지주의 한 병리 학 전문의가 2위를, 미시간주의 한 혈관 전문 외과의사가 1천10 만 달러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통계가 작성된 2012년 한해

동안 약 88만명의 의사들이 모두 770억 달러의 진료비를 메디케 어로부터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 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 집계 에 의사들이 민간 보험회사로부 터 받아간 진료비 내역은 포함되 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진 료비 지급 집계의 공개가 그동안

“하드 용량 천 배 늘려 SNS 등 인터넷 세상 탄생 기여”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만든 나카무라 슈지(中村修二)교수, ‘리눅스의 아버지’리누스 토발 즈 등이 있다. TAF는 파킨 교수의 연구 덕 에 초고용량 저장매체가 보편화 하면서 온라인에 파일을 올리는

‘스타 의사’도대체 얼마나 벌까? 메디케어, 진료비 지급 통계 첫 공개 높은 소득을 올리는 직종 중 하나인 의사들의 수입이 구체적 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미국의 노 년층 의료지원제도인‘메디케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진과 영상 을 공유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SNS) 등 지금의‘인터넷 세계’ 가 생겨날 수 있었다고 평했다. GMR 현상은 애초 1988년 프 랑스의 알베르 페르 박사와 독일 의 페터 그륀베르크 박사가 발견 했고 파킨 교수는 이 원리를 발 빠르게 IT(정보기술) 산업에 접목 하는 역할을 맡았다. 페르·그륀

어’ 에서 9일 2012년 100만달러 이상을 받아간 의사 약 4천명에 대한 집계를 처음으로 발표한데 따른 기대다.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고성방 가와 기물파손 등으로 벌금 고지 서가 발부된 412명 가운데 91% 인 376명은 UCSB와 전혀 상관 없는 사람으로 드러났다고 이 대 학 헨리 양 총장은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양 총장은“공부 열심히 하고 착실한 우리 학생들이 이런 난동 을 부렸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실 상은 우리 대학과 아무 관련없는 사람들이 저지른 짓으로 드러났 다” 면서도“하지만 외부 사람들 에게만 책임을 돌리지 않고 이곳 이슬라비스타 지역 구성원으로 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 는데 중요한 역할을 마다하지 않

겠다” 고 천명했다. 폭동은 UCSB 캠퍼스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이슬라비스타의 해변에서 해마다 봄방학 기간이 면 열리는‘델토피아’ 라는 파티 도중 일어났다. 처음에는 파티 참가자끼리 싸움이었지만 경찰 이 출동하자 난동으로 변했다. 일부가 경찰관에게 돌과 벽 돌, 술병 등을 던졌고 인근 건물 등에 불을 지르고 경찰차를 부수 기도 했다. 흉기를 휘두르며 난 동을 부리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경찰은 최루탄과 최루 액, 고무탄 등을 사용해 겨우 진 압했다. 50명이 병원에 실려갔고 경찰관 4명이 다쳤다.

한인 입양아, 프랑스 장관 됐다 플뢰르 펠르랭, 통상관광 국무장관에 중용돼 한국계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41·한국명 김종숙)이 프 랑스에서 장관급 요직에 중용됐 다. 펠르랭은 9일 프랑스의 통상 관광 국무장관(Secretaire d’Etat)에 임명됐다고 AFP통신 이 보도했다. 펠르랭 장관은 외 국과의 통상 관련 업무와 관광, 재외 프랑스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프랑스에서 국무장관은 장 관보다는 한 단계 급이 낮으나 장관급으로 분류된다. 통상관광부문은 이번에 정부 조직 개편으로 경제부에서 외무 부 산하로 이동해 펠르랭 장관은 앞으로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 과 함께 일하게 됐다. 펠르랭은 한국 출신으로 2012년 처음으로 프랑스에서 장 관직에 올랐다. 그녀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대 내각에서

소비자 단체와 언론에서 꾸준히 요구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집계 공개를 반대해 온 미국의사협회(AMA)는 발표 된 액수가 메디케어로부터 수령 한 총 비용이며, 그중 진료를 위 해 의사가 투자하거나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얼마인지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옆에 서 있는 펠르랭 장관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으로 2년가량 일한 후 이달 초 개각 때 교체됐다. 개각을 앞두고 많은 중소기업과 정보통신 기업인들 이 그녀의 유임을 촉구했을 정도 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에는 뉴욕타임스가 프랑스 정보부문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펠르랭 장관을 다루는 등 외국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그러 나 펠르랭이 맡았던 업무가 경제 부로 통합되면서 자리에서 물러 났다. 펠르랭 장관은 지난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6개월 만에 프 랑스로 입양됐다. 16세에 대학입 학자격시험에 합격하고 17세에 상경계 그랑제콜인 에섹(ESSEC) 에 진학했으며, 파리정치대학(시

앙스포), 국립행정학교(ENA) 등 최고 명문학교들을 거치며 엘리 트 코스를 밟았다. 펠르랭은 회계감사원에서 문 화·시청각·미디어·국가교육 담당 검사관을 지냈으며 2011년 올랑드 당시 사회당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해 3월에 는 입양되고 나서 처음으로 한국 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해 각계 인사를 만나는 등 큰 환 영을 받았다. 펠르랭 장관은 한 국 방문 당시“어릴 때 행복한 유 년 시절을 보냈으며 불어를 말하 는 프랑스 사람으로 자라났다. (생후 6개월 만에 입양됐다고 해 서) 한국을 거리끼는 마음은 전 혀 없다” 면서“한국에 각별한 애 정이 있다” 고 말했다.


경제/내셔널

2014년 4월 10일 (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5

경기부양·초저금리 상당기간 유지 시사 연준, 3월 FOMC 회의록… 실업률 목표치 폐지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경기부양책 조기 종료를 예상하는 관측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또 지난달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전 에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 인상과 연계할 실업률 목표 치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연준이 9일 공개한 3월 FOMC 회의록에서 확인됐다. 회의록은“지난달 18~19일 회의에서 일부 위원은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평균 예상이 시장 기대치보다 빨라 연방공개 시장위원회가 경기 확장 정책을 조기 축소한다는 쪽으로 오도될 까 우려했다” 고 설명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단행 시점 을 앞당기기 위해 현행 양적완화 정책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관 측이 시장 일각에서 확산하는 점 을 우려했다는 의미다. 연준은 특히 시장과 투자자들 에게 금리 인상과 관련한 더 명 료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 안 내)를 주려고 노력한 것으로 파 악됐다. 회의록에 따르면 연준은 FOMC 회의를 개최하기 2주일 전인 지난달 4일 이례적으로 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하고 있는 모습.

상 회의를 별도로 열어 이 문제 를 논의하고 나서 금리 인상 시 점을 실업률 목표치(6.5%)와 연 계하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다. 실제 최근 실업률이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안내 지표로는‘낡았 다’ (outdated)는 판단에 따라 만 장일치로 이를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치밀한 사전 준비와 동료들과 의 소통 강화를 강조하는 재닛 옐런 신임 의장의 스타일을 보여 주는 사례다. 연준은 이어 지난달 FOMC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포워드 가이던스를 수정하면서 실업률 목표치를 없애는 대신 고용 상황 전반과 물가상승률, 경기 전망 등‘광범위한 정보’ 를 종합적으 로 검토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 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성명에서“여러 요 인을 평가할 때 현 추세로라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끝내고서 도‘상당 기간’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게 적절하다” 고 강조했 다. 그러나 옐런 의장이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이 기간을‘약 6개 월’ 로 제시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 는 관측이 나돌아 세계 금융 시 장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 는 며칠 뒤 연설에서 현 고용 상 황은 아직 연준의 경기 부양 정 책을 필요로 한다고 말해 자신의 발언을 사실상 번복했었다. 따라서 이날 공개된 FOMC 회의록을 보면 연준 내부에서는 경기부양책 조기 중단 관측이 확 산되는 것을 우려했다는 점에서 경기 확장 및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는 논리가 아직 우세한 것으 로 해석된다. 회의록은“위원들이 노동 시 장이 아직 완전하게 개선되지 않 고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으나 얼마만큼 지체되는지, 실업률이 고용 상황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 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양했다” 고 소개했다. 다음 FOMC 회의는 이달 29~30일 개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도 채권 매입 규모를 100억달러 안팎 더 감축하는 이 른바 테이퍼링(tapering)을 지속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힐러리 대통령 되면 좋겠다” 허프포스트 라이브 인터뷰서 공개 지지 밝혀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 (COO)인 여성 기업인 셰릴 샌드 버그(45)가 힐러리 클린턴(67) 전 미국 국무장관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 혔다. 그는 9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라이브’ 와 영상 인 터뷰를 갖고 자신이 낸 책‘린 인: 졸업생들을 위해’ (Lean In: For Graduates)에 관해 얘기하면 서 이런 뜻을 밝혔다. 샌드버그는 정계와 군에 여 성들이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 조하면서“힐러리 클린턴이 대 통령에 출마하는 것을 보고 싶 다.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보고 싶다. 그는 여성 으로서나 지도자로서나 뛰어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

다. 샌드버그는 현재 여성이 상 원의 20%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여자들이 대통령 자리의 절반을 차지할 자격이 있 다” 며“그러려면 여자들이 대통 령직과 다른 모든 공직에 많이 출마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그는 또 다른 유력 여성 정치 인인 엘리자베스 워런(65·민주 당·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 에 대해서는“개인적으로 알지 못해 대통령 출마에 관한 의견을 내놓을 수 없다” 며 언급을 거절 했다. 샌드버그는 양성 평등이 효 율적인 경제 체제를 만들뿐만 아 니라 가정의 행복에도 중요하고 어린이들에게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왕국’ 엘사 드레스 품귀… 1600달러 호가 디즈니 애니메이션‘Frozen’ 공 엘사의 의상이 품귀 현상을 의 폭발적 인기로 미국에서 주인 빚고 있다.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8일 텍사스주 오스틴의 린든 B. 존슨 대통령 기념관에서 열린 ‘민권법정상회의’에 참 석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카터 전 미국 대통령“흑인 차별 여전” ‘민권법 정상회의’ 기조연설… “남녀차별 역시 이어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89) 에 달했다. 이 미국민권법(공공장소에서 인 그는 이어“남부의 상당수 학 종 차별을 금지한 법) 제정 50주 교에서는 여전히 인종 차별이 존 년이 된 현재까지도 흑인에 대한 재한다” 고 말했다. 또“(그럼에 차별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 도) 우리는‘존슨 전 대통령이 모 든 것을 해놨기에 더 이상 아무 다. 고 느끼고 있 카터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 것도 안 해도 된다’ 간) 텍사스주 오스틴의 린든 B 다”며 인종 차별 해소 노력이 라고 꼬집었다. 존슨 전 대통령 기념관에서 열린 “휴면기” 그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 차 ‘민권법 정상회의’ 에 기조연설 자로 나서“교육과 고용 부문에 이를 예로 들며 남녀차별 역시 서 흑인과 백인은 현재까지도 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했다. 또 자신은 동성애 결혼을 격차를 보이고 있다” 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흑인의 실 지지한다며 언젠간 동성애 결혼 업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사실 이 미국 모든 주에서 인정될 것 에 대해) 많은 사람이 불편함을 이라고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기업·노동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 했다. 실 제로 미국의 흑인 실업률은 지난 조합의 정치 자금 제공 액수에 2월 12%로 백인(5.8%)의 두 배 제한을 둘 수 없다는 미국 대법

원의 2010년 판결이 미국 사회 의 정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 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대법원의 정신 나간 결 정 때문에 정치판에 돈이 홍수처 럼 밀려들고 있다” 며“이 돈이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광고에 쓰 이며 텍사스, 조지아 같은 곳엔 정치적 양극화를, 워싱턴엔 상대 에 대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 다” 고 말했다. 이날 개막한 민권법 정상회의 는 존슨 전 대통령이 주도한 민 권법 제정 50주년을 기념해 마련 됐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시 작으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현 대 통령이 이곳을 찾아 8~10일 연 설할 계획이다.

애플, 삼성에 22억달러 배상 요구 전문가들, “지나치다” 반응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여성 기업인 셰릴 샌드버그(45)가 힐 러리 클린턴(67) 전 미국 국무장관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다는 뜻을 공개 적으로 밝혔다.

엘사가 극 중 입은 망토가 달 린 푸른색 드레스가 미국 소녀들 과 부모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 팔 지경이 되면서 가격도 치솟았

다.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서 엘사 드레스 정품은 1천600달 러까지 가격이 뛰었다.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 해 2차 손해배상소송에서 22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9일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경제학자로 애플의 손해 사정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벨투 로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에 서 열린 재판에서 애플측 변호인 단의 질문에“22억 달러의 배상 금 청구가 타당하다” 고 밝혔다. 벨투로는 배상액의 근거 기간 으로 2011년 8월부터 2013년 말 까지를 제시하면서 삼성이 이 기 간에 미국시장에서 3천7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애플의 막강한 경쟁자 인 삼성이 특허 침해로 가장 큰

혜택을 누렸고 그 때문에 아이폰 과 아이패드의 수요가 감소했 다” 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소송 모두진술에 서 구체적인 배상액을 제시하지 않고 삼성이 약 20억 달러를 배 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20억 달러가 넘 는 애플의 배상금 요구에 지나치 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WSJ는 현재 스마트폰과 태블 릿PC 부문에서 많은 수의 특허 가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 이 요구하는 배상금에 대해 지적 재산권 변호사들이 놀라움을 감 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측 변호인단도 애플의 요 구에 대해 특허 침해 범위를 과 대하게 평가한 지나친 과장이라

고 주장했다. 삼성은 모두진술에서 애플이 자사의 특허 2개를 침해했다면 서 694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했 다. WSJ는 삼성이 애플의 요구 가 지나치다는 점을 부각시키려 고 상대적으로 적은 배상금을 제 시했다고 풀이했다. 애플은 전날 재판에서 삼성을 혁신에 대항하려는 기업으로 묘 사하려고 애플을 따라잡아야 한 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삼성의 내부 이메일을 공개했다고 신문 은 덧붙였다.


A6

한국Ⅰ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안철수, 문재인에 선대위원장 공식요청 문재인“당 결정 존중 차원 고민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 대표가 9일 친노(친노무현) 진영 의 좌장인 문재인(사진) 의원과 전격 회동해 선대위원장직을 공 식 요청했으며, 이에 문 의원은 “당의 결정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고민하겠다” 고 답한 것으로 확인 됐다. 이는 문 의원이 선대위원장 직 수락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돼 이번 선대위는 김한길 안철수 공 동대표와 함께 문 의원을 비롯한 당내 대선주자급 인사들이 전면 에 나서는‘2+5’형태의‘무지개 선거대책위’체제로 꾸려질 전망 이다. 이로써 문 의원은 안 대표와 함께 당의‘간판’ 으로 선거 전면 에 나서게 됐으며, 이를 계기로 통합신당 출범 후‘불안한 동거’ 를 이어온 두 사람간 관계회복 및 계파간‘화학적 결합’ 이 진행될 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 원회관으로 문 의원을 찾아가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 고 제안 했으며, 문 의원은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당의 결정을 충분히 존중하는 차원에서 심사숙고하 겠다” 며“당의 결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고민을 해보겠다” 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10일께 공식 입장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통합신당 출 범 전날인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으로, 문 의원은 지난 1일 기자 들과 만나 선대위원장을 맡는 문 제에 대해“직책을 맡는 게 아직 은 좀 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며 부정적 견해를 밝

THURSDAY, APRIL 10, 2014

새정치연합,‘기초후보 공천’결정… 기호2번 부활 ‘공천’53.44%·‘무공천’46.56%…‘당원-공천, 여론-무공천’높아 김한길·안철수 정치적 타격 … 민주-안철수측, 후보경쟁 치열할 듯 고, 새정치연합은 후보를 공천하 지 않아 선거가 불리하게 치러지 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는 당심이 더 많이 반영된 결과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 위원회의에서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결과를 받아들이겠다” 고밝 혔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따라 6·4지방선거의 기 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선거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기호 2번으로 출마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여당인 새누리당과 제1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광역단체장 과 광역의원 선거 뿐만아니라 기 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1대1 구도’ 로 맞붙게 돼 선거전 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벌써부터 새정치 연합의 당론 번복에 대해“오늘로 새 정치는 완전히 땅에 묻혔다” 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회의실을 서“더는 새 정치라는 이름으로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민을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고 (49.75%)을 약간 앞서 당심(黨心) 그럼에도 결론적으로‘기초후 비판했다. 다만‘기초선거 정당공 과 민심(民心)간 괴리를 드러냈 보 공천 의견’ 이 더 높게 결론난 천 공약 파기 문제’는 쟁점으로 다. 것은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 부각되지 못하게 됐다.

새누리-새정치연합 ‘1대1 대결구도’… 선거전 격화 예상

힌 바 있다. 문 의원의 입장선회는 지방선 거 위기론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에서 선대위원장직을 끝내 고사 할 경우 자칫 책임 회피로 비쳐질 수 있다는 부담 등을 감안한 것으 로 보인다. 안 대표는 20분 가량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이뤄진 회동에서 “기초공천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 에서 도와줘서 고맙다”는 뜻을 전했으며, 문 의원은“공천을 안 하게 되면 당에서 특별기구를 만 들어 기초선거 후보자들이 불안 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 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 다. 이에 안 대표도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의원은 안 대표가‘무 공천 원칙론’에서 후퇴, 전당원 투표 및 일반국민여론조사 실시 방침을 발표하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김 대표와 만나“당원과 국민 의 뜻을 같이 물어 길을 열어보면 어떻겠느냐” 고 조언한 바 있다. 새정치연합은 김·안‘투톱’ 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문 의 원을 비롯, 손학규 정세 균 정동영 상임고문, 김 두관 전 경남지사 등 대 선주자 출신 인사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 여하는‘2+5’ 의 7인 공 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계파를 아우르 는‘용광로 선대위’체 제를 통해 지지층 결집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 자는 구상이다. 새정치연합은 이르 면 기초선거 무공천 여 부에 대한 최종 방침이 결정되는 10일 선대위 인선을 발표하고 조기 선대위 체제로 전환, 무 공천 논란을 조기에 수 습하고 선거준비에 총 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애초 당론을 뒤집고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하루동안 전(全)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를 실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 를 다시 물은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이날 오전 공식 발표했 다. 이석현 관리위원장은 기자회 견에서“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53.44%,‘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견해가 46.56%로 나왔 다” 고 밝혔다. 당원투표의 경우‘공천해야 한 다’ 는 견해가 57.14%로‘공천하 지 않아야 한다’ 는 입장(42.86%) 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오히려‘공천하 지 않아야 한다’ 는 의견이 50.25% 로,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

야권명분 대신 실리 선택… 안철수·김한길‘리더십 위기’ 친노 존재감 입증… 지방선거 결과 따라 지형변화 불가피 ‘새정치·약속 프레임’흔들… 선거전략 차질 우려 새정치민주연합이 10일 김한 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기초선거 무(無)공천 방침을 뒤집고 오는 6 ·4 지방선거에서 공천으로 전격 ‘회군’ 했다. 결과적으로 명분 대 신 실리를 택한 셈이 됐다. 이로써 기초공천 무공천을 연 결고리로 통합을 이끌어냈던 김 ·안‘투톱 체제’ 는 리더십의 위 기에 봉착했다. 특히 안 대표의 트레이드마크 인‘새정치’ 와‘약속의 정치’이 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약속 이행 대 약속 파기’프 레임으로 지방선거 국면을 주도 하려던 선거 전략에도 차질이 우 려되고 있다. 특히 신·구주류 세 력간 정면대결 양상으로 전개됐 던 이번 무공천 논란 과정에서 문 재인 의원을 정점으로 한 친노(친

노무현)·구주류가 건재를 과시 함에 따라 지방선거를 전후로 한 당내 역학구도에도 적잖은 변화 가 예고된다. ◇ ‘패배 위기론’속 실리 선택 … 선거전략 전면 재수정 = 당원 및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투표 결과는 기초선거 무공 천 방침에 따라‘두개의 룰’ 로선 거를 치를 경우 지방선거에서 전 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대선 당시의 공약 이행이 라는 대의명분 보다는 선거 승리 라는 실리를 선택한 것이다. 특히 전당원투표에서‘공천해야 한다’ 가 53.44%로 과반을 기록,‘무공 천’주장이 근소하게 앞선 일반국 민 여론조사와는 다른 추이를 보 인 것은 당원들의 선거 패배 위기

론을 오롯이 반영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무공천 방침 번복으로 통합의 명분 자체가 뿌리째 흔들 리게 된데다‘약속 이행’ 의 기치 가 꺾이게 되면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적지 않다. 당장 여권은“새정치는 끝났다” 고 대대 적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번 선거를‘약속 이행 대 약 속 파기 세력’ 간 대결구도로 치르 겠다는 선거 전략도 원점으로 돌 아가게 된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간판효과’ 가 선거전에서 어느 정도 뒷심을 발휘할지도 미 지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장 기초선거 공천도‘발등의 불’ 로 떨어지는 등 혼란이 예상된 다. ◇투톱체제 흔들 vs.文·친노 위상회복 = 당내 반발을 무릅쓰 고‘무공천 승부수’ 를 던졌던 김 ·안 대표는 이번‘U턴’ 으로 당

내 입지 위축이 불가피해지면서 리더십의 위기에 내몰리게 됐다. 무엇보다 안 대표는 또다시 소 신을 꺾고 현실의 벽에 무릎을 꿇 음으로써 새정치와 신뢰 이미지 에서 심각한 내상을 입게 됐다. 특히 이번 투표가 안 대표에 대한‘재신임’성격을 띠었다는 점에서 안 대표의 당내 기반 확대 및 신당 착근 시도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실제 이날 발표 직전 열린 최 고위원회의에서 두 대표 주변에 서는 당혹감 속에 침통해 하는 분 위기가 역력했다. 반면‘공천론’주장을 주도해 온 친노·구주류는 이번 결정으 로 세를 과시하며‘실지회복’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통 합 과정에서 일각에서‘친노 배제 론’ 이 거론될 정도로 소외되는 듯 한 흐름이었지만 일단 반전의 계 기를 잡았다는 것이다.

안철수·김한길 두 대표는 당 초‘기초후보 무공천’을 통합의 명분으로 삼았고,‘무공천 관철’ 을 주장해왔으나 친노(친노무현) 계를 비롯한 당내 강경파들의 요 구에 밀려 당론 재결정 절차를 밟 았고 결국 당론을 변경하게 됐다. 통합의 명분인 기초선거 무공 천 방침이 부정됨에 따라 김·안 두 대표는 정치적으로 상당한 타 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후 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 된다. 또 지방선거를 55일 앞두고 새정치연합이 뒤늦게 기초단체장 과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키로 급 선회함에 따라 옛 민주당 출신과 안 대표측의 통합에 따른 후보지 분 배분논란 등 공천작업에 진통 이 예상된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 여론 조사 2곳을 선정해 지난 1년간 1 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36만여명 의 권리당원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에서 무작위로 뽑은 국민 2천명을 상대로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무엇보다“당원의 의사를 물어 야 한다” 며 투톱의 무공천 드라이 브에 제동을 걸었던 문 의원이 존 재감을 과시하며 구심력을 강화 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이번 결과가 곧바로 김 ·안 대표의 거취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점쳐진다. 안 대표는 한때“무공천이 뒤집히면 물러나 겠다” 는 의사를 주변에 밝힌 것으 로 알려졌지만, 선거 승리에 당력 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적전 분열은 피해야 한다는 데 어느 정 도 당내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 문이다. 결국 당내 역학구도는 선거 결 과에 따라 다시 한번 요동칠 것으 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이 선거에 서 승리한다면 김·안 투톱이 당 내 장악력을 다시 높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반대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선거 패배 책임론 에 휩싸여 당 전체가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친노·구주류가 조기 전대론을 꺼내들면서 본격적인 당내 세력교체를 시도할 것이라 는 시각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 다.


2014년 4월 10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7


A8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THURSDAY, APRIL 10, 2014

윤병세“북한 4차핵실험시 상상할수없는 대가 치를것”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10일 북 한이 4차 핵실험을 단행하면“상 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이날 새누리당 싱크 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국회 의 원회관에서‘한반도 통일과 동북 아 협력’ 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심 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시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북 핵 불용과 추가 핵실험에 대한 결 연한 반대의지를 표시하는 등 중 국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북핵 불 용을 향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단 합한 상황” 이라면서 이같이 말했 다. 윤 장관은“북핵과 북한문제의 불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아졌다. 북한의 비대칭 도발 양상이 다양 화되고 있다” 면서“한반도의 장래 와 관련해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의 ‘한반도통일과 동북아경제협력’국제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핵에 대한 집착” 이라고 평가했다. “봄의 따사함과 달리 한반도를 둘 윤 장관은“북한 지도부는 핵 러싼 주변환경은 온기보다 냉기 과 경제발전 병진노선은 결코 성 가 느껴지고, 지정학적 지형도에 공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 도 기후변화 현상이 오지 않았나 존과 고립의 갈림길에서 올바른 한다” 고 말했다. 선택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동북아 상황은 정치안보 그는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적 갈등이 구조되는 역설적 현상,

즉 아시아 패러독스가 더욱 심화 되고 있다. 동북아 국가 간 갈등이 역사문제와 영토문제, 국수주의 등으로 확산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일각에서는 ‘미니 냉전’ 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일본에 대해서도“역사 수정주 의는 스스로 고립시킬 뿐 아니라 잘못된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마 저 불행하게 만든다”면서“이제 일본 지도자들이 고노 담화를 수 정하지 않겠다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의 공개 약속을 성실히 지키면서 일관적이고 책 임있는 언행을 보여주는게 중요 하다” 고 말했다. 그는“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통일은 필연임을 강조했다” 면서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순간

이듯이 지금의 불확실성은 우리 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다가오 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말해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베를린 장벽은 저절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독일 국���의 통일 열망이 무너뜨린 것” 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 서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강행하 면“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추가제재 조치를 추진할 것” 이라 고 밝혔다. 조 차관은“유엔 안보리 결의 2094호의‘트리거 조항’ 에 의거해 안보리로 자동회부가 가능하다” 면서 이같이 보고했다. 안보리 결의 2094호는 제36항 에서 북한의 추가도발 시 안보리 가 추가적인 중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북한 소형 무인기 조사결과 군 당국 늑장보고 논란

도입 무산시 여야 모두 부담… 지도부간 절충 재개 가능성 정부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 이에 야당은 기초연금과 국민 연합은 9일 국회에서 기초연금 연금 수급액을 연계하는 새로운 도입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실무 대안을 제시했으나 정부·여당 회의를 열고 법안 제정과 관련한 이 난색을 보여 합의안 도출에 실 막판 절충을 시도했으나 끝내 합 패했다. 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회의 여야정은 이날 회의를 끝으로 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국민 더 이상은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 연금 수급액을 연계하면 국민연 최하지 않기로 해 4월 임시국회 금 가입기간과 연계할 때보다 수 에서의 기초연금법 처리가 사실 급자가 줄어드는 등 더 많은 문제 상 어려워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 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고 밝혔 도 나오고 있다. 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여 새정치연합 이목희 의원은 야 의원 각 2인이 참석한 이날 회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기초연금 의에서 정부·여당은 기초연금 과의 연계가 대통령, 정부·여당 과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연계한 의 소신이라면 이 잘못된 제도를 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채 국민연 수용하지 못하는 것은 새정치연 이라며 끝내 기초연금 금 사각지대를 축소하는‘두루누 합의 양심” 리 사업’ 의 확대 방안을 제안했 과 국민연금 가입기간과의 연계 다. 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은 기준금리 11개월째 2.5%

이주열 신임 총재도 동결

언론 보도 뒤인 2일에야 장관 보고… 지휘계선 통한 보고도 제때 안돼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합동조사팀으로 사건을 이관했 고 언론에 보도된 다음날인 이달 무인기 대책을 추궁하기 위해 9일 다. 2일에서야‘북한 소행이 농후하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군(軍) 중앙 합동조사팀에는 국정원 다’ 는 내용이 담긴 1차 중앙 합동 의 무인기 조사결과 늑장보고가 과 기무사, 관할 군부대, 정보사,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것으로 드 논란이 됐다. 경찰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 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백군기 의 다. 이 기무사령관은 지역 합동조 원은 무인기 최초 수사가 나흘 걸 이재수 기무사령관은 이날 국 사 내용을 김 장관에게 보고하지 린 점을 지적하며“무인기에 낙하 방위에 출석,“지역 합동조사에서 않은 이유에 대해“(결론이 나지 산도 있고 대공용의점이 있는데 는 대공용의점에 대한 최종 결심 않아) 보고할 단계가 아니었다” 고 최초 수사는 최대한 신속하게 했 을 내리지 못해 기술적인 조사를 밝혔다. 어야 한다” 면서“장관에게도 보고 할 수 있는 중앙 합동조사로 넘기 지역 합동조사 내용은 관할 부 가 안 돼 장관이 모르는 가운데 며 게 됐다” 고 설명했다. 대의 지휘계선을 통해서도 제때 칠이 흘러갔다” 고 비판했다. 문제는 지역 합동조사에서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파주에서 정체불 ▲ 하늘색 바탕에 흰색을 덧칠한 새누리당의 한기호 의원은“합 명의 무인기가 발견되자 기무부 위장색 ▲ 배터리에 쓰인 북한말 동조사를 하면 지휘관에게 보고 대와 국가정보원, 관할 군부대, 정 ‘기용날자’▲ 군에서만 사용하는 를 하지 않느냐. 합동조사에 나가 보사령부, 경찰 등 5개 유관기관 낙하산 사용 등 무인기를 북한 제 는 참모가 보고 안 했느냐”면서 이 참여하는 지역 합동정보조사 품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식 “나도 군 생활을 했지만 한심하 팀이 가동됐다. 별됐는데도 상부 보고가 제대로 다. 풍선 하나를 발견해도 그것을 기무부대가 간사를 맡은 지역 이뤄지지 않았다는데 있다. 보러 간다고 지휘관에게 보고하 합동조사팀은 같은 달 27일까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백령도 는데 이걸 몰랐다는 것이 말이 되 나흘간 조사를 벌였지만, 대공용 에서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추락 느냐” 고 군 보고체계의 문제점을 의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해 하면서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 비판했다. 28일 국정원이 간사를 맡은 중앙 도 북한 제품일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김 장관은 최초 군 당국

여야정, 기초연금 협상 결렬… 4월국회 처리 먹구름

이 총재 취임후 첫 금통위 본회의 주재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와 관 련한 송영근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 파주 추락 무인기에 대해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밝혔다는 비판

에 대해서는“군이 그렇게 발표한 적이 없다” 고 부인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1개 가능하게 운용할 것이라고 말한 월째 연 2.50%로 동결됐다. 바 있다. 이주열 총재가 첫 주재한 10일 임 진 금융연구원 부실장은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기준금리는 계속 동결되다가 미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 국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에 보조 하기로 결정했다. 를 맞춰 10월 전후로 한차례 인상 이로써 한은은 작년 5월에 기 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이날 노란색 넥타이를 맨 이 11개월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총재는 지난 3월말로 퇴임한 김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중수 전 총재와 비교하면 회의 때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상대적으로 말을 적게 한 것으로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금리 인상 전해졌다. 이에 따라 회의가 일찍 은 회복세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끝나면서 기준금리 발표시간도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고 반대로 15분가량 앞당겨졌다. 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 그러나 금통위 회의 진행 등 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불 운영 형태는 종전 방식을 유지했 확실성 등 부담 요인이 만만치 않 다. 기 때문이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2012 대부분 경제 전문가들도 한은 년 7월 3.00%로, 10월 2.75%로 각 이 이달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 각 0.25%포인트 내리고서 동결 으로 예상해왔다. 결정을 거듭하다가 정부가 추경 이 총재는 지난 1일 취임식에 을 편성한 작년 5월 현 2.50%로 서 통화정책을 일관성 있고 예측 한 차례 더 인하했다.


한국Ⅲ

2014년 4월 10일(목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담배소송’흡연자 패소 확정…“개별인과 입증안돼” 대법“폐암 종류는 다양해 흡연 아닌 다른 요인일 가능성도 있다” “제조사 불법행위·제조물 결함 없어”… 소송 15년만에 첫 결론 흡연자들이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 에 배상을 요구한 국내 첫‘담배 소송’ 에서 흡연자 측이 패소했다. 흡연과 폐암 발병 사이에 인과 관계를 인정할 수 없고, 제조사인 KT&G와 국가가 담배의 유해성 을 은폐하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 고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또 담배 에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제조· 설계·표시상의 결함이 없다는 점도 인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 관)는 10일 김모씨 등 30명이 KT&G(옛 담배인삼공사)와 국가 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 2건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 한 원심을 확정했다. 담배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이다. 지난 1999년 소송이 제기된 지 15년 만의 확정 판결이다. 재판부는“흡연과 원고들에게 발병한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 포세포암(모두 폐암) 사이에 역학 적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특정 흡연자가 흡 연을 했다는 사실과 위와 같은 비 특이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만 으로 양자 사이의 개별적 인과관 계를 인정할 만한 개연성이 증명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고 밝혔다. 역학적 인과관계는 다수의 집 단 구성원과 특정 질병 사이의 통 계적 관련성을 기초로 연관관계 가 있다고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반면 개별적 인과관계는 외부적 인 환경 요인 외에도 연령과 면역 체계 등 개인별 신체 특성을 감안 해 따져보는 것이다.

대법원은 흡연과 특정 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 지만, 적어도 이번 상고심까지 올 라온 원고들의 사례에선 흡연과 암 발병 사이에 개별적 인과관계 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이번 상고심의 경우 항소심 에서 흡연과 암 발병의 인과관계 가 인정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 리 판단을 하지 않았다. 항소심은 흡연자 6명 중 특히 흡연과 역학적 인과관계가 높다 고 알려진 소세포암과 편평세포 암에 걸린 4명에 대해서는‘흡연 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가 인정 된다’ 고 판단했다. 반면 비소세포암, 세기관지 폐 포세포암에 걸린 나머지 2명은 인 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 원은 이들의 상고 이유에 대해서

만 판단했다. 결국 대법원은‘흡 연과 특정 암 발생 사이에 인과관 계가 없다’ 고 획일적·전면적으 로 선언한 게 아니라, 상고심까지 온 원고들의 경우에는 개별적 특 성을 감안해도 흡연에 따른 발병 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해“폐암은 흡연과 관련성이 높은 것부터 관 련성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것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고 전제하면 서 흡연이 아닌 환경오염물질과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일 가능 성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재판부는“피고들이 제조한 담배 에 설계상, 표시상의 결함이나 그 밖에 통상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안전성이 결여된 결함이 있다고 볼 증거가 없다” 며“피고들이 담 배의 위해성에 관한 정보를 은폐

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말했 다. 두 사건의 1심을 맡았던 서울 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당시 조 경란 부장판사)는 지난 2007년에 “폐암과 후두암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 다” 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항소심을 담당했던 서울고법 민사9부(당시 성기문 부장판사) 도 2011년 2월에“국가와 KT&G 의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 며 원고 패소 결론을 유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당시 원고들 중 폐암 환자 4명에 대해서는“흡 연과 암의 개별적 인과관계가 인 정된다”면서도“KT&G의 담배 에 결함이 존재하거나 고의로 거 짓 정보를 제공하는 등 위법행위 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해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두 소송의 당초 원고 수는 각 각 31명과 5명이었지만 소송이 길 어지면서 암으로 숨지는 사람이 생겨났고, 원고 수는 각각 26명과 4명으로 줄었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숨긴 골동품 330여점 발견됐다 회생절차 관리인이 계열사 사옥 등서 발견

도쿄지점 파문, 우리은행 옛 수뇌부로 확산되나 우리은행 도쿄지점의 부당대 출 파문이 전 지점장 김모(56)씨 의 자살을 계기로 우리은행 옛 수 뇌부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 다. 자살한 김씨가 도쿄지점장으 로 재직할 때 일본에 여러 차례 들 른 최고 경영자에 우선 의혹의 시 선이 쏠린다. 당사자들은 부당대출과의 연 관성을 강력히 부인했다. 김씨가 부당대출과 리베이트 의혹으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던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 서 유서는 남기지 않아 이 사건 자 체가 미궁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 금감원은 김 씨의 자 살에 적지 않게 당황하면서도 잇 따라 문제가 터지는 국내 은행들 의 도쿄지점 실태를 파헤치겠다 는 입장이다. ◇ 김씨 지점장 때 일본행 잦 은 옛 수뇌부에 시선 9일 감사원과 우리은행에 따르 면 이팔성 전 회장은 2009~2012년 176차례의 해외 출장을 다녔다. 이 가운데 일본 출장도 여러 차례 있었으며, 계열사 대표들을 대동 하거나 단독으로 움직인 경우도 있었다. 이 전 회장의 일본 출장은 공 교롭게 이번 도쿄지점 부당대출

로 검사 대상에 오른 백모 전 우리 과 계열사 대표들이 일본 출장을 니겠느냐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했다. 이 전 행장도“인사부에서 복 은행 부행장(현 우리P&S 대표)과 다녀올 때 외유성 경비 집행에 부 나온다. 김씨와 함께 근무한 경험이 있 수로 추천받은 도쿄지점장 후보 자살한 김씨가 지점장으로 근무 적절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주의 는 한 직원은“평소 심성이 여리 가운데 일본에 대한 이해와 실무 한 시기와 일치한다. 를 촉구한 바 있다” 고 말했다. 이라며 특히 우리은행의 합병 전신인 이 전 회장은 이에 대해“기업 고 차분한 성격이었다”며“자칫 경험을 따져 발령냈을 뿐” 한일은행 출신인 이 전 회장이 같 CEO들은 국내서도 주말에 종종 ‘메가톤급’후폭풍을 일으킬 수 “부당대출 사건은 무엇인가 오해 은 한일은행 출신에 일본 근무 경 골프를 즐기는데, 일본 출장 기간 있는 사안에 연루돼 마음고생이 가 있는 것 같은데, 금감원 검사에 서 명백히 소명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력을 공유하는 백 전 부행장, 김씨 에 포함된 주말에 골프를 친 게 큰 심했던 것으로 안다” 게다가 옛 수뇌부인 이 전 회 고 말했다. 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된 게 아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의 도쿄 장이나 이종휘 전 우리은행장은 니냐는 추측을 낳는 배경이다. 반박했다. 앞서 도쿄지점의 비자금 의혹 ◇당사자들 부당대출 관련성 한결같이 자신은 이번 부당대출 지점 부당대출 정황을 검사해 온 사건과 무관하며, 김씨 등의 도쿄 금감원은 김씨의 자살로 다소 난 이 불거진 국민은행과 마찬가지 강력히 부인 이번 사건을 둘러싼 의문이 쉽 지점장 발령도 정상적인 은행 인 감한 처지가 됐다. 자칫 강압적인 로 우리은행 도쿄지점에서도 부 검사에 따른 심리적 압박이나 짜 당대출 대가로 비자금이 조성됐 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 사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일본 출장이 모 맞추기 식 검사가 자살로 이어진 고, 이 돈의 일부가 본사 수뇌부에 망된다. 궁금증을 풀 열쇠를 쥔 김 게 흘러갔을 수 있다는 추론을 완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현재 두 도쿄로 간 것은 아니고, 김씨와 것처럼 비칠 개연성이 있기 때문 로선 유서도 남기지 않은 것으로 무관하게 개인적인 친분을 쌓은 이다. 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장례 기간에 인사를 만나러 간 적도 있다”며 통상 은행 해외지점장의 주요 파악됐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안팎에선 김씨가 자 “도쿄지점장을 지낸 백 전 부행장 는 검사를 멈추되, 이후 사실 관계 업무 중 하나가 지주 회장이나 은 행장의 현지 방문에 맞춘 수행· 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유서를 이나 김씨는 같은 한일은행 출신 를 규명하는 검사는 계속하겠다” 의전이라는 점에서 이 전 회장의 남기지 않은 채 선친 묘역에서 극 일 뿐이지, 개인적인 인연도 없어 면서도 옛 우리은행 수뇌부로 검 일본 출장에 당시 도쿄지점장이 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을 두고 (지점장) 발령 전까지 (인사 내용 사의 외연이 확대될지에 대해선 는 의미가 아 을) 모르고 있을 정도였다” 고 말 말을 아꼈다. 던 백 전 부행장과 김씨가 관여했 ‘혼자 안고 가겠다’ 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감사원이 지적한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 출장은 경비 집행에서 석연 치않은 구석이 있다. 당시 골프, 관광, 식대로 지출된 7천여만원은 계열사의 업무추진비나 판매관리 비 예산을 끌어다 쓴 것으로 감사 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감사원 관계자는“이 전 회장

뉴욕본사 : 45-22 162nd St. #2B Flushing, NY11358 대표전화 : (718) 939-0900 / 팩스 : (718) 939-0026 Copyright @ 2005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저지지국 : (201) 943-3351 기사제보 : (718) 939-0047

발행인

:

정금연

E-Mail : edit@newyorkilbo.com

한국지사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빌딩 전화 : (02) 780-8831 / 팩스 : (02) 780-8829

THE KOREAN NEW YORK DAILY is published daily except Sundays and holidays.

‘물을 다오’

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법원, 즉각 가압류 결정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이 숨긴 것으로 추정되는 골동품 수 백점이 동양네트웍스 회생절차 도중 관리인에 의해 발견돼 법원 이 전격 가압류에 나섰다. 검찰 수사에서도 드러나지 않 은 대규모 자산을 법원이 극적으 로 확보함에 따라 그 출처와 은폐 경위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 앙지법 파산4부(윤준 수석부장판 사)는 지난 8일 현 회장 부부 소 유의 미술 작품, 도자기, 고가구 등 골동품 330여점에 대한 보전 처분을 내렸다. 이 골동품은 회생절차 관리인 으로 지정된 김형겸(49) 전 동양 네트웍스 상무보가 지난 4일 서 울 논현동 동양네트웍스 사옥과 가회동 회사 소유 주택에서 각각 발견해 법원에 알린 것이다. 동양네트웍스는 검찰이 작년 10월 현 회장을 수사하면서 압수 수색을 벌인 계열사 중 한 곳이기 도 하다. 현 회장 측은 가압류 직 전 현장에 트럭을 보내 골동품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했으나 관리 인이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 회장 측도 이미 법원에 보고된 사 안이라는 점을 알고 물러섰다. 한 도산법 전문가는“기존 경 영자가 관리인을 맡으면 대주주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하는 이들이 많다” 며“그러나 이번 가 압류는 그런 우려가 지나치다는 점을 드러낸 것” 이라고 말했다. 법원이 골동품을 어떻게 처리 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 법원은 골동품 대부분이 발견 당시 포장에 쌓여 있어 구체적인 내역을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개 별 품목을 특정해 기록으로 남겨 두는 등 향후 있을 수 있는 강제

집행에 대비했다. 법원 관계자는“가압류한 골 동품은 현 회장 부부 소유로, 강 제 집행을 위해선 별도의 재판이 있어야 한다” 며“나중에 경매를 하더라도 현재로선 시가를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115조에 따르면 법원은 채권 자가 이사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 구권이 있는지를 따지는 재판을 열 수 있다. 이를 조사확정 재판 이라고 한다. 동양네트웍스 회생절차를 맡 고 있는 재판부도 조만간 재판을 통해 현 회장의 손배 책임 유무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골동품의 출처와 은폐 경위가 중요한 쟁점 이 될 수 있다. 동양그룹 한 관계자는 이와 관 련“현 회장이 과거 을지로 동양 종금 사옥 7층 방 하나에 미술품 을 가득 채워넣고 총부무에 관리 를 맡긴 것으로 안다” 며“미술품 이 현재 어디 있는지 알 수 없다” 고 언급했다. 동양네트웍스는 현 회장 일가 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김철 (40)씨가 대표이사를 맡았던 회 사다. 논현동 사옥에는 현 회장 부인 이혜경(62)씨의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 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 어 음을 무리하게 판매해 개인 투자 가 수만명에게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 기소돼 재 판을 받고 있다. 동양그룹 5개 계열사는 작년 10월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이 중 동양네트웍스를 비롯해 ㈜동양, 동양시멘트, 동양인터내셔널 등 의 회생계획안이 인가됐고, 동양 레저는 채무 변제 방식을 조율 중 이다.


A10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국제

THURSDAY, APRIL 10, 2014

유엔 북한제재위 내일‘北미사일 문제’긴급 논의 北핵실험 우려 고조… 북한 잇단 미사일뒤 첫 제재위 회의 북한의 4차 핵실험 위협이 고 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북한제 재위원회는 오는 10일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문제를 논의한다. 특히 중국과 독일 정부가 자 국 주재 북한 대사를 불러 북한 의 핵실험 가능성에 우려를 표시 하고‘강력한 국제사회의 대응’ 을 경고한 상태에서 이번 북한제 재위 회의에서도 같은 논의가 있 을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15개 이사국의 북한 문제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그간 미사 일 문제를 비롯해 국제사회의 우 려가 커지고 있는 북한의 4차 핵 실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 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회의는 북한의 잇 단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으로 열리는만큼 북한에 대한 추

유엔이 지난해 3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전 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가 제재나 강력한 경고 등 결론 이 도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올해 들어 북한 미사 일 문제를 둘러싸고 한반도는 물 론 국제사회의 관심과 우려가 커 지고 있어 회의 과정에서 자연스 럽게 북한에 대한 경고성 우려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엔 소 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 독일 정부는 최근 자국 북한 대사를 초치해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우려를 표 시했고, 중국 정부도 같은 조치 를 취했다.

이에 대해 유엔 소식통은“아 직 유엔이나‘뉴욕채널’등을 통 해 북한의 추가 핵실험에 대한 경고가 전달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 면서“다만 내일 있을 회의 에서는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논 의될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7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에 대해“심각한 우려를 표명하 며 규탄한다” 고 엄중 경고했다. 당시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 했다고 결론짓고 향후 북한의 태 도와 자세 변화 등을 살펴 적절 한 대응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 다. 북한은 지난 2월27일과 3월3 일 잇따라 사거리 200~500㎞짜 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특히 네덜란드 헤이그 한· 미·일 정상회담에 맞춰 3월26 일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 을 발사했다.

말레이기 블랙박스 추정신호 추가감지…“발견 낙관” 호주 해군 군함 2차례 신호 감지… 잠수정 수색 쉬워져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여객기 (MH370)의 블랙박스로 추정되 는 신호가 또다시 호주 해군 선 박에 잡히면서 실종기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남인도양 수색을 총괄하는 호 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의 앵거스 휴스턴 소장은 호주 해군 함정 오션실드호가 8일(현지시 간) 오후 남인도양에서 두 차례 에 걸쳐 실종기 블랙박스가 방출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호를 감 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신호는 각각 5분25초와 7 분간 지속했으며, 이번 감지로 수색 구역은 7만5천㎢ 규모로 좁 혀질 전망이다. 수색 구역이 좁아지면 해저 4 천500m 지점에 소형 잠수정을 보내 잔해를 수색할 수 있으며 실종기 발견 확률도 높아진다.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 (JACC)가 9일(현지시간) 제공한 사진. 남인도양 해저에서 포착된 신호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다.

오션실드호는 지난 5일과 6일 에도 블랙박스 탐사 장치인‘토 드 핑어 로케이터’ (TPL)를 이용

해 블랙박스 방출 추정 신호 2건 을 잡아냈다. 5일 밤에 발견한 첫 번째 신호

는 2시간20분간 감지됐으며, 두 번째 신호는 13분간 이어졌다. 휴스턴 소장은“우리가 제대 로 된 지점을 수색하고 있다고 본다” 며“머지않은 미래에 항공 기나 항공기가 남긴 일부를 찾을 것이라고 낙관한다” 고 말했다. 그는“오션실드호가 수색구 역을 잘 지정할수록 자율형 잠수 정이 실종기 잔해를 찾는 것이 쉬워진다” 며“MH370이 추락한 자리가 어딘지 확인해줄 무언가 를 수일 안에 해저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 다” 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과 6일 감지된 신호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 블랙 박스에서 방출되는 신호로 보인 다고 JACC는 밝혔다. 휴스턴 소장은“(전문가들은) 이 신호가 자연에서 만들어진 것 이 아니고 특정 전자 기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고말 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척 헤이글(왼쪽) 미국 국방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헤이글, 시진핑 면담… 양국 갈등 봉합 국면 시 주석 “협력영역 넓어지고 있다”, 헤이글 “신형대국관계 위해 방중” 영토문제를 자극해 중국의 심 결 없이 상호 존중, 협력 공영이 기를 불편하게 한 척 헤이글 미 란 원칙 하에서 각 분야에서 실 국 국방장관이 9일 시진핑(習近 질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 平)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했다. 해 나가야 한다면서“갈등과 모 헤이글 장관의 시 주석 면담 순, 민감한 문제를 적절히 처리 이 성사된 것은 전날 민감한 이 함으로써 중미간 신형대국 관계 슈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한 미중 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양국의 갈등이 다소 봉합 국면으 있도록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로 돌아선 것이란 평가가 나온 헤이글 장관은 시 주석에게 다. 감사를 표시하면서 오바마 대통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 령의 안부 인사를 전했다. 석과 헤이글 장관의 면담 소식을 보도하면서 시 주석이 양국간 새 그는“이번 방중의 목적은 중 로운 군사관계의 모델을 구축하 국과 함께 오바마 대통령과 시 자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주석이 합의한 신형대국관계를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추진해 나가자는 데 있다” 면서 인민대회당에서 헤이글 장관과 “이번 방중 일정은 풍부했고 양

신화 “한반도 문제 의견도 교환”… 견해차 확인 시사 만나“군사 관계는 중미 양국 관 계의 중요한 부분이며 양측이 신 형대국관계의 틀 안에서 군사관 계의 새로운 모델을 발전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6월 방미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차 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간에 상호 존중과 상생협력의 기 초하에서 신형 대국관계 구축에 합의했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는“현재의 복잡한 국제정 세하에서 중미간 협력의 영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충돌과 대

우크라 당국“이틀내 동부지역 분리주의자 진압할 것” 내무장관 경고… 도네츠크·루간스크·하리코프 시위 지속 우크라이나 당국이 9일(현지 시간) 향후 이틀 안에 동부 지역 의 분리주의자들을 진압하겠다 고 발표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센 아바코프 우크라이나 내 무장관은 이날 각의를 시작하기 에 앞서“48시간 내에 루간스크, 도네츠크, 하리코프주의 분리주 의 움직임과 관련한 갈등이 해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이 3개주(州)에 내려진 대(對)테러작전 체제가 해제된

것이 아니다” 면서“어느 순간에 라도 계획된 행동을 실행할 수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위기 해결을 위해 정치 적 협상과 무력 대응 등 두 가지 방안이 모두 검토되고 있다면서 당국은 두 방안 모두에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협상이 통하 지 않으면 무력 진압에 나서겠다 는 경고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3개 주 에선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동부 지역의 분리·독립을 결정할 주

민투표를 요구하며 관청 건물을 점거하고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간스크에서는 시위대가 여 전히 국가보안국 지부 건물을 점 거하고 있다. 시위대는 60명의 인질을 붙잡고 무기와 폭발물 등 으로 위협하며 이들의 귀가를 막 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밝혔다. 하지만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 라이나 대선 후보 세르게이 티깁 코 전(前) 부총리는 이날 직접 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주정부 청사 밖에 친 러시아계 시위대가 폐 타 이어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쳐 놓은 채 모닥불을 피우고 있다.

위대가 점거중인 보안국 건물에 들어가 봤지만 인질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건물을 점거한

가능하고 불가역적 비핵화’가 양국 모두에 공통의 이익이 된다 며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주문한 데 대해 시 주석은 6자회 담의 조속한 재개의 필요성을 강 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7일 중국을 처음 방문한 헤이글 장관은 앞서 8일 미-중 국방장관 회담에서 중국의 방공 식별구역(CADIZ) 선포 문제와 동·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등을 놓고 노골적으로 동맹국인 일본 과 필리핀 편을 드는 듯한 행동 을 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중국군 최고위 관 료들이‘전쟁’등의 표현까지 거 론해가며 대응하면서 시 주석과

세력이 러시아인이라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며 루간스크 주민 들이 건물을 점거하고 있다고 전

측이 적극적이고 솔직하면서도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평가했 다. 헤이글 장관은“21세기의 세 계 발전은 상당 부분 미중 관계 발전이 결정한다” 면서“미국은 중국과 대화를 강화하고 상호신 뢰를 증진함으로써 양국간 군사 관계의 발전을 희망한���” 고말 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양측이 한반 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 전함으로써 양측 간에 다소 견해차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헤이글 장관은 한반도의 검증

헤이글 장관의 회동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실제로 홍콩 명보(明報)는 중 국과 미국이 2012년부터 국가 원수가 상대방 국방장관을 만나 지 않는 관례를 세웠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헤이글 장관이 시 주석 을 만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 다. 이번 헤이글 장관의 방중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중국 군부가 미국 측에 할 말을 다했다고 평 가하면서 헤이글 장관의 방중을 홀대하는 등 상당한 불쾌감을 드 러낸 바 있다.

했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은 중 투표를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 부 도시 드네프로페트롭스크로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터 루간스크로 장갑차들이 이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은 친러 동배치됐다며 이 때문에 조만간 시아계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 무력 진압을 위한 대규모 작전이 고 있는 하리코프로 보안 병력을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안 다고 소개했다. 당국 관계자가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 부 친러시아계 주민들이 주정부 실장 안드레이 센첸코는 현지 청사를 계속 장악하고 있는 도네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보안 츠크에선 주의회 의장 안드레이 요원들이 조만간 시위대를 상대 쉬카츠키가 이날 사임했다. 그는 로 총기를 사용해도 좋다는 명령 “(친러 성향) 지역당에서 탈당했 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으며 정당의 이익을 대변할 수 다른 동부 도시 하리코프에서 없어 사임한다” 고 밝혔다. 그는 는 하루 전 특수부대가 작전을 주의회의 다수당인 지역당이 현 통해 시위대가 점거 중이던 주정 재 도네츠크 지역에서 벌어지고 부 청사를 탈환했다. 하지만 시내 있는 혼란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에선 분리·독립을 결정할 주민 주장했다.


2014년 4월 10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A12

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APRIL 10 , 2014


041014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