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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LIFE

Friday, April 3, 2015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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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3일 금요일

더 스포티해진‘기아 옵티마’세계의 눈 사로잡다 2015 뉴욕 국제오토쇼 개막… 3일~12일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2015 뉴욕국제오토쇼가 3일부터 12 일까지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655 W. 34 St. NewYork)에서 열리 고 있다.

1일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먼저 막을 올린 2015 뉴욕국제오토쇼는 오 전 9시10분부터 이어진 신차 공개 컨퍼 런스에서 렉서스를 필두로 쉐보레, 재 규어, 링컨, 포르쉐, 벤츠, 스바루, 기아, 혼다, 캐딜락, 맥라렌, 인피니티, 현대, 롤스로이스 사의 2016년 신 모델과 컨 셉트 차량이 소개돼 언론의 주목을 받 았다. 이날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선보인 기아차의 신형 옵티마는 스포티한 감 각을 접목하고‘더 길고, 더 높고, 더 넓 게’설계돼 승차감과 안락함을 겸비한 스포티한 중형 세단으로 미국 시장에 서의 성공을 예고했다.

2016년형 옵티마는 2009년 이후 5 년만에‘올 뉴 옵티마’ 라는 이름으로 185마력, 2.4L, 터보차저 2.0L, 178마력 1.6L 기아차 아메리카의 디자인 책임 자 겸 사장인 피터 슈라이어의 주도하 에 기존 옵티마의 정체성을 유지한 채 7단 듀얼클러치와 터보 차저를 채용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옵티마 인테리어 디자인 팀의 노력을 찾아볼 수 있는 좌석의 안락함 은 단단한 좌석 프레임을 바탕으로 헤 드 레스트에 안정감을 주고 트림 레벨 에 따라 천, 가죽이나 고급스러운 나파 가죽을 채용해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 도록 했다.

2016년 옵티마에 새롭게 장착되는 1.6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5,500rpm에서 178 마력을 발산하는 7 단 듀얼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최고 연 비로 스포티한 느낌의 승차감을 최적 화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마 즈다 북미 법인은 2016년형 Mazda MX-5 Miata의 엔트리 레벨인 Sport 트 림의 가격을 2만4천915달러부터 시작 한다고 공개했다. 마즈다는 1989년에 1990년형인 1 세대가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 돌풍을 일으킨 최신 버전의 4세대 MX-5를 거품을 제거하고 고객에게 제 공한다는 전략이다. 마즈다 북미 법인(MNAO)의 사장 겸 CEO인 짐 오 설리번(Jim O’Sullivan)은“MX-5의 판매 날짜가 가까워 질수록 매니아들의 기대감이 급증하는 것이 나타난다” 고 말하고 “이미 초기 MX-5에 대한 압도적인 호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기아 옵티마’

기아자동차의 소렌토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나타

평으로 4세대 MX-5 스포츠카에 대한 지속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 고 덧붙 였다.

2016년형 MX- 5는 역대 스포티한 차량들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MX-5 Sport를 기본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작고 가벼우며 더 공격적으로 디 자인됐다. 반면 최고의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

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2016 년형 MX-5는 기존 모델에 비해 더 다 양한 편의 사양과 기능적인 인테리어 를 자랑한다. 최초로 6단 수동 변속기가 LED 헤 드 라이트, USB 오디오 입력단자, 블루 투스 전화와 오디오 스트리밍, 가죽으 로 장식된 시프트 노브와 파워 도어록 과 더불어 기본 사양이 될 예정이다.

2016년형 MX-5는 올 여름 출시 예 정이며 Sport, Club, Grand Touring 트 림으로 판매된다.

2015 뉴욕국제오토쇼 첫날 세계에 공개된‘데뷰카’ 는 2016년형 기아 옵 티마, 렉서스 RX, 혼다 시빅, 쉐보레 말 리부, 메르세데스-벤츠 GLE 클래스, 포르쉐 박스터 스파이더, 캐딜락 CT6, BMW 알피나 B6, 스바루 STI 등으로 각

2016년형 마즈다 MX-5 Miata

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2일 언론 공개행사를 마치고 3일부터 12일까지 일반에 공개 된다. 맨해튼 제이콥 자비츠 센터(655 W. 34 St. New York)에서 월~토요일은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 다. 입장료는 2~12세 어린이는 7달러, 성인은 16달러다. △2015 뉴욕국제오토쇼 홈페이지: www.autoshowny.com <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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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PRIL 3, 2015

봄 꽃 속에서‘인연’ 을 찾아보세요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는 변호사”

결혼정보회사‘듀오’,5월2일 사랑의 이벤트

한국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미주 변호사 서호진 변호사

한 평생을 함께 걸어갈 영원한 내짝 을 만나는 것만큼 소중하고 행복한 일 이 있을까? 그 아름다운 인연의 결실을 맺기 위 해 한국 최대의 결혼정보회사‘듀오’ 가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있다. 계절 의 여왕 5월을 맞이해 듀오가 나만의 짝을 찾기 위한 봄축제(Spring Event)를 개최한다.

5월2일 토요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시 248 브로드애뷰뉴에 위치한 ‘시루’ 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금 은 서먹서먹 할 수 있는 일대일의 만남 이 아닌 60여명의 미혼남녀가 모여 보 다 편안하고 자연스런 분위기속에 다 양한 만남을 이어간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될 이번 모 임은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참석할 60여명의 젊은이들로 인해열기가 뜨 거워질 전망이다. 행사를 마련한 듀오측은 젊은 미혼 남녀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 을 다해 준비했다며 행사 후에도 듀오 를 통해 아름다운 인연이 만들어지기 를 원하다고 밝혔다. 행사일정은 한 테이블에 8명 정도 의 남녀가 앉아서 첫 인사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게 되며 대 화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맛있는 저녁 식사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행되면 다른 사람들과도 골고루 대화 할 수 있도록 스피드 데이팅 방식을 가미하여 남성 들이 테이블을 옮기면서 누구나 한 번 씩 인사하며 대화를 나누게 된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 이 호감이 가는 파트너를 종이에 적어 내고 듀오의 스탭들이 서로 연결된 커 플들을 발표하여 멋진 데이트 상품권 을 선물로 증정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이렇게 탄생된 커플들은 일회성 만 남으로 그치지 않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듀오측의 사후 관리를 받게 된다.

1년에 두차례 열리는 듀오의 사랑

선남선녀 60여명 초청… 자연스런 대화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5월2일 뉴저지 팰팍 ‘시루’에서 선남선녀 60여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이벤트’를 갖는다. 이날 참가자들은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서 다 양한 만남을 가질 것이 기대 된다.

이벤트는 한 번에 여러 명과 다양한 만 남을 가질 수 있다는 것과 편안하고 자 연스러운 분위기로 인해 부담없이 참 여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이들로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3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20년의 역사를 가진 듀오는 지난 1999 년 LA에 진출하여 미주에서 꾸준한 신 뢰를 얻은 뒤 2010년 뉴욕 지사를 설립 현재 뉴저지 포트리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

Michelle Kim 뉴욕지사장은“듀오는 지역 특성에 맞는 결혼 정보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해 오고 있으며, 자연스러 운 만남을 선호하는 이민 1.5~2세 한인 들의 정서에 맞춰 일대일 미팅뿐만 아

니라 공연 관람과 파티, 봉사활동 등을 마련해 편안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는 한국과 해외지사를 연계해 고객들이 어디서든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주선하고 있다. 특히, 듀오의 결혼 성사율이 높은 이유는 고객의 신상정보와 이상형 정 보를 종합한 컴퓨터 매칭 시스템을 바 탕으로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 문인데, 듀오 측에 따르면 이제까지 성 사된 커플만해도 29,000여명이 넘는 다. △문의: 201-242-0505 △E-mail: michelle@duonet.com

“계약서 작성시 분쟁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변호사가 일 잘하는 변호사 라 생각합니다” 플러싱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법무 법인 대륙아주의 미주 변호사인 서호 진 변호사는“비즈니스나 부동산 등 각 종 거래 계약시 무엇보다 앞으로 일어 날 수 있을 일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 하다” 고 강조한다. 변호사를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는 이유를 따져볼 때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지만 주변에서 소소한 분쟁에서 큰 분쟁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을 보 면 다시금 그 중요성이 되새겨진다. 서호진 변호사는“한인들이 주고 받 는 계약서 중 많은 경우는 이미 만들어 진 정형화된 계약서가 오가는 일이 많 다” 고 지적한다.“이럴 경우 개인의 비 즈니스에 맞게 해당 조항을 맞춘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만큼 계약 후 분쟁의 소지도 높을 수 밖에 없다” 는 설명이 다. 그는“계약서에 있는 내용을 찾아내 는 변호사는 많다. 하지만 진짜 일을 잘 하는 변호사라면 계약서에 없는 내용 을 찾아 보강해 고객이 앞으로 겪을 수 있는 분쟁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는 생 각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서호진 변호사는 서울 역삼동 본사 를 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미주 변호 사다. 대륙아주의 경우 20년 가까이 미 국의 제휴 로펌인 스텝토 앤 존슨 사와 함께 일해 오면서 한국의 FTA 협상 초 안에도 참여하는 등 정부나 대기업 상 대로 굵직굵직한 일들을 진행, 일반 변

호사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상당한 실 무적 지식을 쌓았다. 이는 고스란히 서 호진 변호사만의 강점으로 쌓여 고객 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짚어낼 수 있는 변호사로 자리 잡고 있 다. 또 이처럼 풍부한 경험은 일반 비즈 니스 거래뿐만 아니라 국제계약 및 분 쟁해결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과의 부동산 거래 때 미 시민권자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가 없기 때문에 이로 인해 거쳐야 하는 외 국인 부동산 취득 절차가 있다. 이 경우 서류를 바로 챙기지 못하면 한국에서 거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한국과 미국의 법 규정이 달라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이 존재하는 만 큼 이 부분에 정확한 지식이 없으면 두 번 일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국제적인 분쟁에 있어서도 실제 일 을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 소송이 나은지 아니면 중재가 나

실업수당 청구, 9주간 최저치로 떨어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 구 건수가 26만8천 건으로 전주보다 2 만 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24일 이후 9주 만에 최저치 이자 지난 1년간으로 보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아울러 시장 예상치 평균 (28만6천 건)보다도 훨씬 적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 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5천500건으 로, 한 주 전과 비교해 1만4천750건이 나 줄었다. 또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도 8만8천 명 감소한 233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

“25년 전통 바탕으로‘건강’을 드립니다” 칠곡풍미선식, 플러싱 노던 160가로 확장이전 플러싱의 건강식품 전문점‘칠곡풍 미선식’ 이 4월의 새봄을 맞아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60가 넓은 매장으로 확 장 이전하고 더욱 다양해진 건강제품 으로 고객맞이에 나섰다. 지난 1991년 문을 연‘칠곡풍미선 식’ 은 노던블러바드 금강산 식당옆 매 장에서 20년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을 공급하면서 사랑을 받아왔 다. 칠곡풍미선식의 박병국 사장은 25 년전 뉴욕에서 처음 문을 열었을 때만 해도 한인들에게 건강식품 전문점이라 는 컨셉이 생소했기 때문에 사업 전망

이 불확실했지만 점차 건강에 대한 중 요성이 커져가면서 지금은 건강 전문 매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고 객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사업이 본궤 도에 올랐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처음에는 20여 가지 선식 위주로 시 작했지만 현재는 취급품목도 중탕, 약 초, 차, 효소, 매실, 가루제품 등 400여 가지가 넘으며 매출액은 개업 당시와 비교해 놀라울 정도로 늘어난 상태이 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건강식품이 인 기를 끌자 마트, 약국, 미용실 등에서도 건강식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시장경쟁

이 더욱 치열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칠곡풍미선식이 오랜 기간 장수하 는 이유는“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장 사를 하기 때문” 이라고 박 사장은 설명 했다. 박 사장은 또“건강식품점은 생겼다 가 금방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객에 게 신뢰를 한 번 잃으면 생존하기 어렵 다” 고 말했다. 칠곡풍미선식이 25년 내내 업소 안 에 장비를 갖춰놓고 직접 선식을 만들 고 중탕도 제조한다. 비용이 더 들지만 눈 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 하자는 기본 원칙 때문이라고 한다.

은지 등 정확한 지침을 주기 어렵다. 특 히 큰 소송의 경우 어떤 선택을 했는지 에 따라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변호 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호진 변호사는“한국 투자하면 제 일 중요한 게 외환자유화 거래 국가 아 니라서 1인당 3만 달러까지는 자유 송 금이 가능이지만 그 이상일 경우는 외 국환 거래법에 따라서 한국은행 또는 지정된 외국환 은행에 신고를 해야만 돈이 나올 수 있다. 또 투자 시 외국인 투자 촉진법 잘 활용하면 감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계약이나 거래 시 사후 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사 전에 충분히 알아보고 맞는 조언을 줄 수 있는 변호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고 전했다. △주소: 154-08 Northern Blvd.

Suite 2C, Flushing, NY 11354 △전화: 718-939-3232 △이메일: hjseo@draju.com

넓은 장소로 이전한 칠곡풍미선식의 다양한 건강제품들. 취급품목이 중탕, 약초, 차, 효 소, 매실, 가루제품 등 400여 가지가 넘는다.

박 사장은 고객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는“건강식품점이 그냥

인 개선 추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 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일자리 창출 건수 와 전국 평균 실업률을 3일 발표한다. 새 일자리는 24만5천 개로 2월(29만5 천 개)보다 줄고 실업률은 5.5%를 유지 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대체적인 예측 이다.

앉아서 물건만 판다고 생각하면 큰 오 산” 이라며“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공부를 많 이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건강이 나 쁜 사람들이 주로 오기 때문에 그만큼 관련 지식을 갖춰야만 알맞은 제품을 추천해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제품의 종 류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업종이기도 하 다. 단골들 중에는 타민족 고객들도 있 는데 생식과 홍삼 제품을 주로 찾고 있 다. 대학에서 심리학과 한의학을 공부 한 박 사장은“건강식품점은 앞으로 전 망이 아주 밝다” 며“다른 이들의 건강 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보람도 있는 비 즈니스” 라고 강조했다. △이전한 새 주소: 160-38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 △문의: 718-762-3300

컬럼/교양

2015년 4월 3일(금요일)

생활과 법

건강한 삶

실족으로 인한 사고(Trip & Fall) 대부분의 실족에 의한 부상은 주로 사람들이 왕래하는 인도에서 일어납니 다. 주로 사고가 나는 인도는 길이 튀어 올라와 있거나, 울퉁불퉁하거나, 갈라 지거나, 길이 깨져 있거나, 깊게 패여 있어서 지나가는 행인의 발에 걸림돌 이 되어 부상을 입게 됩니다. ◆ 누구에게 책임이 있나 이러한 곳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할 경우의 책임 소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뉴욕시에서는 1 Family, 2 Family, 3 Family House 인 경우 집 주 인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살고 있 을 경우, 집 앞의 인도는 뉴욕시에 책임 이 있습니다. 또한 뉴욕시가 소유하고 있는 상용 빌딩, 공립공원, 공립학교 앞의 인도도 뉴욕시가 보수 및 관리에 책임이 있습 니다. △ 집주인이 살고 있지 않는 1 Family, 2 Family, 3 Family House 인 경 우와 상용빌딩 또는 4 Family 이상의 House인 경우는 건물 소유자가 건물 앞의 인도에 대한 보수 및 관리에 책임

길을 가다가 정애물에 걸려 넘어져 실족, 부상한 경우에는 발에 걸려 넘어지게 된 장애물 에 대한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적어도 12장 이상 찍어 놓아야 합니다.

이 있습니다. △ 건물내 복도나 가게안의 제자리 에 놓여있지 않은 MATS에 걸려 넘어 지거나, 마루바닥이 평평하지 않을 경 우, 가게 또는 슈퍼마켓 안에 장애물이 있어 걸려 넘어지게 되는 경우를 말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만약 본인이나 주위의 친지 또는 친 구들이 이와 같은 요인들로 인하여 실 족 부상한 경우에 다음과 같이 대처 하 십시오. ① 발에 걸려 넘어지게 된 장애물에 대한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적어도 12

샐즈맨 & 와이너 변호사 (사고·상해 전문) 장 이상 찍으십시오. 특히 원근 사진도 찍으셨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즉, 장애물에 의해 주위 상황이 위험했다 는 것을 보여 주어야겠지요. 만약 장애 물이 파지거나 돌출이 있는 경우라면 그 장애물의 높이와 깊이를 측정해 놓 으십시오. ② 사고 난 장소의 주소를 적어 두 십시오. ③ 만약 주위에 목격자가 있다면 이 름, 주소, 전화번호를 받아 놓으십시오. ④ 만약 응급차가 사건 현장에 왔을 경우, 사고 경위에 대해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사고가 나게 된 장애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십시오. 병원에 도착시 상담자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설명하십 시오. ⑤ 항상 다친 신체부위를 모두 다 말씀하십시오. △연락처: 샐즈맨 & 와이너 변호사 (사고·상해 전문) 한인사무장: 에드워 드 장 (노던 154가 체이스은행 뒷 건물) △문의: 718-797-1110, 917578-6968

연합시론

부실공사로 인한 안전사고는 막아야 휴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싱크홀 로 불리는 도로함몰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3월29일 낮 신촌의 현대백화점 신촌점 주차장 인근 이면도로가 하수도 준설차량의 무게를 못이겨 내려앉으면서 가로 3m, 세로 1m, 깊이 1m의 구멍이 생겼다. 이 구멍에 빠져 15t 준설차량이 옆으로 넘 어져 인도를 덮쳤다고 한다. 당시 인도 에는 4-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차량 이 서서히 넘어진 덕에 화를 면할 수 있 었다. 이보다 앞서 이날 새벽에는 강남 코 엑스 사거리 앞 편도 4차로 중 3차로에 서 지름 1m, 깊이 30㎝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지반 침하로 생긴 턱에 오토 바이 2대가 걸려 넘어지면서 운전자 등 이 다친 것으로 보도됐다. 지금까지 드러난 조사결과에 따르 면 두 사건 모두 인재(人災)인 듯하다. 신촌의 경우 지하 하수도관 개량공사 를 하면서 상수도관을 옮기고 되메우 기 작업을 한 뒤 임시포장을 한 곳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전문가들은 되메우기를 제대로 하 려면 3-4m를 메운 후 다짐 작업을 하 고 다시 3-4m를 메우는 절차를 따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야 하지만 이런 과정을 생략하고 한번 에 10m를 메우고 지반을 다지는 경우 가 많다고 지적한다. 이렇게 부실한 공 사를 해 놓으면 지반이 이동하는 차량 의 진동에 취약해져 엄청난 무게를 감 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종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 만 이런 초기 추정이 맞는다면 잘못된 시공에 대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코엑스 인근의 도로 침하는 지하 에 묻힌 낡은 상수도관의 용접 부분이 훼손돼 물이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흙 을 쓸어내는 바람에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고 지점의 상수도 관은 매설된 지 36년이나 지나 일반 상 수도관 수명인 30년을 훌쩍 넘긴 상태 였다. 도로 함몰은 통상 보수공사가 부실 하게 이뤄졌거나 하수관 등 지하매설 물의 노후, 손상 때문에 일어난다. 지난 해 여름 싱크홀 공포를 불러왔던 석촌 지하차도 동공의 원인도 결국 시공사 의 부실시공이었던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지하매설물 노후, 손상 문제는 해결 에 적지 않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다 는 현실을 고려하면 인내가 필요한 측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타워에서 열린 2014년도 민· 관· 군 합동 재난사고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타워 앞 인도 침하(씽크홀) 발생 상 황을 가정해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면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실공사로 인한 사고는 충 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적정한 절차를 지킨다면 대부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서 전혀 성격이 다르다. 신촌 도로붕괴 사고는 인근 백화점 침수방지 작업의 와중에 일어났다. 마 침 봄철이라 곳곳에서 굴착공사가 진 행되고 있어 걱정을 더하게 한다. 당국은 사고 직후 안전점검 요원을 늘려 공사 현장에서 유사한 사고가 일

어나는 것을 사전에 막겠다고 발표했 다. 그동안 각종 안전사고가 부실 공사 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경우가 많았고 당국은 그 때마다 철저한 감독 을 공언했다. 그렇지만 비슷한 사고가 되풀이 돼 왔다는 점에서 미덥지 못하 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발표내용 을 지켜주었으면 한다.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 사고만이 라도 방지할 수 있다면 적지 않은 진전 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C3

장수를 위한 조언

봄철 알러지 예방을 위한 수칙

조명하 <하나약국 약사>

“…밖에 나가면 여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과 더불어 먼지와 꽃가루 등이 쉽게 손에 묻습니다. 각종 세균도 손을 타고 옮겨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 으로 알러지에 대한 1차적인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꽃가루 접촉을 차단하자 밖에 나가면 여러 알레르기를 일으 키는 항원과 더불어 먼지와 꽃가루 등 이 쉽게 손에 묻습니다. 각종 세균도 손을 타고 옮겨지기 때문에, 외출 후에 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으로 일러지 에 대한 1차적인 예방을 할 수 있습니 다. 눈부분은 베이비 삼푸로 씻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안쪽은 Saline solution, 즉 시중에 파는 소금물로 씻 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꽃가 루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 해 창문을 꼭 닫고 외출시에는 마스크 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자 환절기가 되면 높은 일교차에 적응 을 하기 위해 몸이 피로해지기 쉽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조금씩만 더 움직여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 지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방안으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아침에 햇빛 30분 쐐기, 하루에 30분씩 유산소 운동 과 근력 운동 병행하기, 물을 자주 마 시고 충분한 숙면 취하기, 집안 온도와 습도 일정하게 유지하기 등 우리가 평 소 많이 들어봤던 방법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듣는 것’ 과‘행동하 는 것’ 은 다르다고 하지요? 당장 내일 아침이 아니라 지금부터 행하는게 중 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알러 지를 이길 수 있는 면역력과 직결됩니 다. ◆ 알러지 반응 원인을 제거하자 사람마다 다양한 알러지 반응이 있 습니다. 어떤 사람은 꽃게를 먹고 피부 에 두드러기가 나기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강아지같은 애완동물들의 털 에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장마 철에는 습도가 높아 집진드기가 많이 생겨서 알러지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 고 봄에는 날아다니는 꽃가루로 인해

콧물을 달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렇게 알러지에는 사람마다 너무나도 반응을 일으키는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병원에 방문하여 내 몸에 어 떤 것들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가를 직 접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알 러지가 심하다면 알러지 반응검사를 해주는 병원에 가서 모르는 물질들이 알러지를 일으키지는 않나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 알러지약 Claritin, Allegra, Zyrtec 이 가장 대표 적인 알러지 경구용 약입니다. 눈물, 콧물, 가려움이 심하다면 먼저 이런 처 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약 을 복용해 보십시오. 여기에 D가 첨가 되어 Claritin-D, Allegra-D, Zyrtec-D 라는 제품이 있 는데, 이 D 성분은 코가 막힌 것을 뚫 어 주기에 알러지 증상과 함께 코가 막 혔다면 D가 포함된 제품을 구입하시 는 것이 좋은데 이 D가 있는 성분을 살 때는 신분증이 필요함에 유념하셔야 됩니다. 알러지 안약으로는 Zaditor나 Allaway 있는데 둘 다 처방전 없이 구 입할 수 있는 약입니다. 또 최근까지 처방약이었다가 비처 방약이된 스테로이드 코스프레이(비 강분무제)인 Nasacort 나 Flonase를 사 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비처방약으로 알러지가 해결 되지 않는다면 주치의나 알러지과 의 사에게 가셔서 진료 후 처방약(경구용 약, 코스프레이, 안약등)이나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 알러지에 좋은 내츄럴 제품 알러지에 좋은 내츄럴 제품으로는 Quercetin, Butterbur 등이 있습니다. ◆ 하나약국 주소와 전화번호 △뉴욕: 29-26 Union St, Flushing, NY 11354 (718-359-3373) △뉴저지: 330 Broad Ave, Leonia, NJ 07605 (201-592-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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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과도한 근육, 사망률 높인다 단백질 거르느라 콩팥 무리 근육이 많을수록 건강하다는 게 통 념이지만, 근육도 과유불급(過猶不及) 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 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의 공학과 윤형진 교수팀이 1995년 3월부 터 2006년 5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 강검진을 받은 4만3503명을 12년간 추 적 관찰한 결과, 근육량이 지나치게 많 으면 콩팥에 무리가 가고, 이는 결국 사 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두 단계에 걸쳐 조사를 진 행했다. 먼저, 조사 대상자들을 근육량 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눈 뒤, 콩팥의 활동량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콩 팥이 1분 간 걸러내는 혈액의 양)을 분 석했다. 근육량은 LBM(제지방량, 체중 에서 지방을 뺀 무게)을 기준으로 했으 며, 가장 많은 그룹의 LBM은 남성 62.5 ㎏·여성 46.3㎏, 두 번째로 많은 그룹 은 남성 55.8㎏·여성 41.5㎏, 그 다음 은 남성 51.8㎏·여성 38.8㎏, 마지막 은 남성 46.3㎏·여성 35㎏이었다. 분 석 결과, 사구체 여과율이 정상 수준 (80~120㎖/min)보다 높은 비율은 첫 번째 그룹 6.7%, 두 번째 그룹 5%, 세 번째와 네 번째 그룹은 각각 4.1%였다. 사구체 여과율이 높다는 것은 콩팥이

서울대병원, 4만3000명 조사 무리를 한다는 것으로, 이는 결국 콩팥 기능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박민선 교 수는“근육이 많으면 걸러내야 할 단백 질이 많아 콩팥에 부담이 간다” 고 말했 다. 콩팥의 사구체 여과율에 따른 사망 률을 비교한 결과, 사구체 여과율이 정 상보다 높은 그룹이 정상 그룹에 비해 1.37배로 컸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

한 사망률은 1.66배였다. 박민선 교수 는“고단백 식사나 근력 운동을 과하게 해서 근육량이 많아지면, 심장·간 등 에도 영향을 끼친다” 며“근육이 혈관 을 눌러 심장에 부하가 걸리고, 단백질 을 대사시키느라 간이 무리하게 된다” 고 말했다. 따라서 제지방량은 남성은 체중의 80~85%, 여성은 75~80% 로 유지하는 게 적당하다.

채식하면 암 위험 준다던데… 생선 먹어도 될까? 미국 연구팀 “어패류 먹는 채식주의가 가장 효과적” 채식을 하면 결장암 위험이 20% 정 가끔 육류를 먹는 채식주의자)이 8% 도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채 위험률이 낮았다. 또 페스코(어패류는 식도 종류가 다양한데, 특히 어류를 먹 먹는 채식주의자)는 무려 43%나 위험 는 채식이 결장암 위험을 낮추는 데 가 률이 낮아 어패류를 먹는 채식주의가 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내과학 이번 연구를 이끈 오틀리치 교수는 (JAMA Internal Medicine)’온라인판에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 실렸다. 만 그보다는 애초에 암이 발생하지 않 미국 로마린대학교 예방의학과 마 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며 이클 오를리치 교수 연구팀이 7만7000 “이를 1차 예방이라고 부르는데 이번 명의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연구를 통해 식단이 이러한 역할을 하 진행한 결과,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단 며, 결장암이 생길 확률을 낮추는 데도 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 도움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고 말했 람들보다 결장암과 직장암이 발생할 다. 평균적으로 22% 낮았다. 결장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어류를 채식주의자들을 유형별로 나누면 포함한 채식을 시작할 때, 제철 생선을 락토-오브(달걀과 유제품은 먹는 채 활용하면 건강관리에 더 큰 도움을 받 식주의자)가 17%, 플렉시테리안(아주 을 수 있다.

잔류농약 과일 먹은 남성 정자 수 최대 49% 적어 과일과 야채에 남아 있는 농약이 남 성의 정자 수와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유럽 생식 의학회지‘인간생식’ 에 실은 연구에서 높은 수치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과일 과 채소를 많이 먹은 남성은 이를 먹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49%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모양의 정 자 수 역시 잔류농약 과일을 먹은 남성

이 32% 더 적었다. 이번 연구는 과일과 채소에 있는 잔 류농약 수치와 정자 품질의 상관성을 밝힌 첫 연구다. 연구팀은 2007~2012년에 출산센 터를 찾은 18~55세 남성 155명으로부 터 338개 정자 샘플을 채취한 다음, 이 들의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조사했다. 이어 미국 농무부의 연간 농약 정보 프로그램에 근거해 잔류 농약의 수치 에 따라‘높음’ ‘중간’ ‘낮음’등 3단계

3월에 제철을 맞는 생선은 가자미 다. 가자미는 약 20종류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봄에 쉽게 볼 수 있는 생선으 로 봄철에는 참가자미를 최고로 꼽는 다. 가자미는 비타민 A와 콜라겐이 풍 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가자미에 있는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뇌를 활성화 시키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 임연수어도 3 월이 제철인 생선이다. 비타민 A와 B1 이 풍부해 시력보호 및 뇌 질환, 혈압조 절작용 당뇨병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과 미량 원소가 풍부해 다이 어트에도 좋다. 칼슘이 풍부한 뱅어는 어린이 성장 발달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로, 이들이 섭취한 과일과 채소를 분류 했다. 또한 실험 참가자는 하루 과일ㆍ채 소 섭취량을 기준으로 최대‘하루 1.5 개 이상’ 에서 최소‘하루 0.5개 이하’ 까지 4개 집단으로 나눴다. 이 집단별로 정자수를 비교한 결과, 잔류 농약이 많이 검출된 과일과 채소 를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에서 정자 수 는 평균 8600만개로 조사됐다.‘농약 과일’ 을 가장 적게 섭취한 집단의 정자 수는 평균 1억7100만개로 배 가량 많 았다.

FRIDAY, APRIL 3, 2015

아무리 좋은 식품도… 이렇게 드시면 안돼요 식사 시간대·영양성분의 균형·섭취량 등 전부 고려해야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해서 좋은 식습관을 가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식사 시간대, 영양성분의 균형, 섭취량 등도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 이다. 미국 건강지 헬스가 평소 몸에 좋은 음식을 즐겨먹는 사람들도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 채소와 과일이라고 양껏 먹는다 천연식품이라고 해서 마음껏 먹어 도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등에 집착하게 되는데 이러한 음식 역 시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간혹 통곡물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는데도 살이 안 빠진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이 먹고 있 는 음식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상 외로 많은 칼로리를 먹고 있다. 과일도 종류 에 따라 당분 함량이 다르고, 통곡물이 나 견과류 역시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샐러드를 먹으면서 칼로리 가 높은 드레싱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 고,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급격히 늘 어나기도 한다.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사는 건강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신진대사를 강화하 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섭취량이 생 각보다 많은데다 신체활동량까지 적으 면 체중이 늘어하게 된다.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테니스공 크기 정도의 양 만 먹어야 하고, 견과류나 씨앗은 골프 공 크기 이상의 양은 먹지 않아야 한다. ◆ 식사 시간대를 고려하지 않는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안 된다는 얘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있다고 해서 좋은 식습관을 가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식사 시 간대, 영양성분의 균형, 섭취량 등도 전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는 수없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여 전히 아침을 안 먹는 사람들이 많다. 아 침을 거르는 습관이 체중감량에 도움 이 안 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 는 충분한 연료를 공급받지 못했기 때 문에 우리 몸이 칼로리를 소모시키지 않으려 한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허기 가 지는 만큼 저녁이나 밤에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즉 하루 전체 칼로리 섭취량도 중요 하지만 어느 시간대에 음식을 먹느냐 도 중요하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인 아 침에는 넉넉한 식사를 하고, 이후 4~5 시간 이상 공복 상태가 지속되지 않도 록 하는 것이 요령이다. 만약 아침과 점 심 혹은 점심과 저녁 사이 시간이 길어 진다면 과일이나 견과류 등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 정서적 섭식에 빠진다 배가 고플 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고 화가 나고 지루할 때도 음식 에 자꾸 손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 부정 적인 감정에 대한 보상심리로 음식을 먹는 것이다. 따라서 이럴 때는 음식을 대신해 마 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필 요하다. 운동을 한다거나 영화를 본다 거나 춤을 추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탈출구가 있어야 한 다는 것이다. ◆ 식물성 지방도 살찔까봐 걱정한 다 지방이 들어간 음식은 무조건 살로 갈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지방이라면 무조건 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올리브오일, 견과류, 아보카도 등에 든 지방은 오히려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 항산 화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내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 피부 노화를 방지하 는 역할도 한다.

걸을 때 에너지소모 7% 줄여주는 착용장치 개발 미국 연구진 “발목 구조 조정… 걸을 때 추가로 탄력 받도록 하는 방식” 부츠처럼 발과 발목에 착용하고 걸 으면 에너지 소모를 7% 줄여주는 외골 격 착용 장치가 등장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NCSU)와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은 1일 ‘네이처’ 에서 발과 발목에 착용한 외 골격장치를 통해 발목의 구조를 조정, 걸을 때 추가로 탄력을 받도록 하는 방 식으로 대사에너지 소비를 7%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장치 착용으로 절감되 는 에너지가 크지 않지만 뇌졸중이나 보행장애 환자는 물론 군대 보병처럼 많이 걷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 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걸을 때 종아리 근육, 아킬레스건과 연계해 움직이는 초경량 스프링-클러치 시스템을 제작 했다. 탄소섬유로 만든 이 장치는 무게 가 보통 운동화와 비슷한 500ｇ 정도 이고 에너지를 요구하는 구동장치는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논문 공동저자인 그레고리 사위키 교수는“무동력 외골격장치는 새총과 비슷하다” 며“아킬레스건의 움직임을 모방한 스프링이 하나 있어서 종아리 근육과 함께 움직이면서 걸을 때 가해 지는 하중을 줄여준다” 고 설명했다.

발과 발목에 착용하고 걸으면 에너지 소모를 7% 감소시켜주는 외골격 장치.

그는 또“발이 땅을 디딜 때만 스프 링이 작동하도록 해주는 클러치가 있 어서 스프링은 탄성에너지를 축적했다 가 방출하기를 거듭한다” 며“발이 공 중에 있을 때는 자동으로 연결이 해제 돼 자유운동이 가능하다” 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건강한 어른 9명에게 양 발에 외골격장치를 착용하고 러닝머신 위를 걷게 하는 방식으로 걸을 때 소비 되는 에너지 대사량을 측정한 결과 일

반 운동화를 신고 걸을 때보다 에너지 가 7%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위키 교수는 보도자료에서“에너 지 소비가 7% 줄었다는 것은 배낭에서 4.5㎏을 덜어내고 걷는 것과 같은 효 과” 라며“머지않은 장래에 부상이나 노화로 걸음걸이가 어려워진 사람을 돕는 더 단순하고 가볍고 상대적으로 덜 비싼 외골격장치를 갖게 될 것” 이라 고 말했다.

패션정보

2015년 4월 3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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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엔 로맨틱하게~” “불편한 하이힐 이제 그만”…굽 낮은 신발이‘대세’ 사랑스러운‘핑크’연출법 사랑스러움의 대명사‘핑크’ , 다가 오는 봄을 맞아 여성스러운 매력을 뽐 내고 싶다면‘핑크’컬러만한 것이 없 다. 특히‘핑크’ 는 여성스럽고 온화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부드러운 분 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이에게 제격이 다. 포근한 봄날에 딱 어울리는 컬러이 기도 하다. ‘핑크’ 는 꽃 이름에서 비롯된 색으 로 매력적이고 로맨틱한 색, 여성스러 운 색으로 꼽히기도 한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색‘핑크’ 의 스타일링법을 소개한다. ◆ 핑크 활용백서 ‘뷰티편’=핑크빛 눈매와 입매로 여성스럽게… ‘핑크’ 는 채도, 밝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색이다. 평소 핑 크색이 유난히 안 어울렸다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했는지 확 인해보자. 푸른빛이 도는 핑크와, 노란 빛을 도는 핑크 중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선택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메이 크업이 가능하다. 핑크는 시원하고 사랑스러운 눈매 를 만드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하 지만 핑크색을 아이 섀도로 잘못 사용 할 경우 눈이 부어보일 수 있으니 초심 자의 경우 투명한 발색의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핑크는 브라운 컬러와 함께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매력을, 블 랙과 매치하면 또렷한 느낌을 낼 수 있 다. 채도 높은 핑크 컬러는 포인트로 눈 끝에만 사용하거나 아이라이너로 활용 하면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한다. 핑크빛이 특히 효과를 보이는 곳은 바로‘뺨’ 이다. 연핑크빛의 블러셔는 창백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효자 아이템이다. 은은한 펄이 들어간 제품은 하이라이트 효과까지 더해주니 일석이조. 다만 과하게 발색할 경우 일 명‘불타는 고구마’ 가 될 수 있으니 양 조절은 필수다. ◆ 핑크 활용백서 ‘패션편’=”성스 럽게 혹은 와일드하게”…핑크 특유의 매력 활용해봐 ‘핑크’는 힐링 효과도 있어 마음 을 편안하게 해주고 따뜻한 느낌을 들 게 한다. 또한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분 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특히 원피스 나 스커트, 니트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 을 선택하면 그 매력을 배가할 수 있다.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배우 이하늬와 같이 반짝이는 쥬얼 장 식이 더해진 아이템이나 트위드, 레이 스, 시폰 등의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소 재를 선택해 여성미를 한껏 뽐내보자.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레이어드 했 다면 슈즈나 백 만큼은 와일드한 느낌 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나 스터드 장식 의 백을 매치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춰 봐도 좋다. 핑크 특유의 화려하고 발랄한 분위 기가 있는만큼 지나치게 많은 핑크 컬 러를 매치하면 과하게 가벼운 분위기 를 낼 수 있으니 특히 오피스룩을 연출

플랫슈즈·로퍼·슬립온·스니커즈… 편안한 착용감·세련된 디자인

거리에 굽이 낮은 신발을 신은 여성 들이 늘어나고 있다. 평범함에서 멋을 추구하는‘놈코어룩’유행에 발 맞춰 굽이 낮고 편안한 신발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 높은 하이힐에 지친 여성이라 면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굽 낮은 슈즈로 멋스러운 스타일 링을 완성해보자. ◆ 봄 분위기 가득한 ‘플랫슈즈 & 로 퍼’ 플랫슈즈는 발레리나가 신는 토슈 즈에서 유래된 앞코가 둥글고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말한다.‘평평한, 납작 한 신발’ 이란 의미로 굽 높이가 1~2cm 미만이다. 굽이 낮아 편한 착화감을 자 랑하면서도 발등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여성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 다. 특히 앞코가 뾰족한 디자인의 플랫 슈즈는 다리가 좀더 길어 보이는 효과 를 볼 수 있다. 플랫슈즈는 스커트는 물론 팬츠에 도 잘 어울려 두루 착용할 수 있다. 플 라워 패턴의 원피스나 스커트에 플랫 슈즈를 신으면 산뜻한 느낌을 낼 수 있 다. 함께 입는 의상의 색이 차분하고 디 자인이 단순하다면 화사한 원색 플랫 슈즈를 선택하자. 또는 패턴이나 레터 링이 더해진 플랫슈즈로 봄 분위기를 더해보는 것도 좋다. 로퍼는 끈이 없고 굽이 낮은 캐주얼 한 구두다. 끈을 묶지 않고도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인기 가 좋다. 로퍼에는 페니 로퍼와 테슬 로 퍼가 있다. 슈트룩과 캐주얼룩에 두루 어울려 실용적이다. 특히 로퍼는 편안 하면서도 보이시한 분위기를 내는 데 제격이다. 발목까지 떨어지는 슬랙스 와 함께 입으면 매니시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약간의 굽이 있는 로퍼는 여성 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으니 참고 하자. ◆ 단정하고 세련된 ‘옥스포드화’ 아찔한 하이힐에 지친 여성들이 옥 스포드화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옥스 포드화는 구두코와 윗 가죽 밑에 끈을 묶는 부분이 더해진 신발을 말한다. 양 말 혹은 맨발에도 무리없이 신을 수 있 고 어떤 의상에도 간편하게 매치할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이다. 옥스포드화는 플랫슈즈나 로퍼보다

는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이 강해 캐주 얼 정장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다. 특히 소녀 이미지가 풍기는 원피스에 새하 얀 옥스포드화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팬츠에 매치하면 중성적이 고 매니시한 느낌을 풍겨 직장 여성들 이 애용하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 편안한 착용감에 스타일까지 ‘슬 립온 & 스니커즈’ 편안한 착용감에 멋도 갖춘 슬립온 과 스니커즈는 놈코어와 스포티즘 트 렌드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슬립온은 끈이 달려있지 않아 간편 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신발이다. 발목 을 살짝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굽이 없 어도 여성스러운 매력을 높일 수 있고

벚꽃보다 화사한 ‘스프링 룩’ 연출하기 ‘핑크’의 다채로운 매력 활용 여성스럽게 혹은 와일드하게 할 때엔 주의하자. ◆ 핑크 활용백서 ‘응용편’=핑크와 찰떡궁합인 컬러는?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캐주얼룩 …” 핑크 + 스카이블루” 포근한 매력을 자아내는 핑크와 스 카이블루가 만나면 그 매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특히 밝은 컬러의 데님 팬 츠와 함께 매치하면 활동적인 느낌과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도 자아낼 수 있

다.

-캔디 컬러와의 매치로 더욱 화려 하게…” 핑크 + 민트색” 핑크 컬러와 채도가 맞는 민트 컬러 를 매치하면 더욱 달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튀고 싶지 않 다면 그룹 씨스타의 효린과 버버리 프 로섬이 연출한 것처럼 슈즈와 백을 활 용해보자. 봄에 딱 맞는 스타일링이 완 성된다.

벚꽃 축제 시즌이 다가왔다. 패션리 더라면 벚꽃 구경만큼이나 많은 인파 속에서도 돋보일 수 있는 특 별한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을 것 이다. 그렇다면 이번 봄 트렌드에 서 해답을 찾아 보는 것은 어떨 까? 올 봄에는 화려하거나 디테 일이 많은 디자인과 컬러 보다는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스타일 이 유행 예정으로 소프트한 느 낌의 파스텔 컬러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파스텔컬러는 보는 이 로 하여금 부드러운 인상과 여성스러 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연출에 따라 다

양한 느낌으로 변신을 시도할 수 있어

일석이조 컬러다. 한층 더 젊어진 브랜드 구호의 화이 트 셔츠와 파스텔 핑크 레이스 스커트

여러 의상과 멋스럽게 어우러져 활용 도가 높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슬립온 은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 두고 신을 수 있다. 특히 맨투맨 티셔츠나 청바지 등 에 매치하면 밝고 경쾌한 스포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밑창이 고무로 된 신발인 스니커즈 는 심플한 니트나 셔츠, 청바지에 잘 어 울려 놈코어룩에 제격이다. 스니커즈 는 컬러와 패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를 자아낸다. 특히 산뜻한 흰색 스니커 즈는 화려한 장식 없이도 시크한 분위 기를 풍겨 스타일링에 완성도를 높여 준다. 독특한 컬러나 패턴이 더해진 스 니커즈 역시 그 자체만으로도 색다른 포인트가 된다.

는 두 아이템의 조화만으로도 화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조금 쌀쌀한 일교차가 걱정스러운 여 성은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트 렌치 재킷을 살짝 걸쳐 파스텔 컬 러 톤은 유지하되, 보온성을 높여 보자. 화려한 액세서리 대신 손목에 깔끔하고 단정한 시계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 봄 가장 완벽한 룩을 완성 시키며 화사한 스타일링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 지는 파스텔 컬러로 벚꽃보다 화사한 스프링룩을 연출해, 올 해도 즐거운 봄 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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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APRIL 3, 2015

이영돈 PD 방송 2편 폐지 ‘광고모델 논란’ 에 JTBC, 프로그램 중단 결정 종합편성채널 JTBC가 2일 광고 모 델 활동으로 구설에 오른 이영돈 PD의 프로그램 두 편을 폐지했다.

JTBC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올 린 글을 통해“그동안‘이영돈 PD가 간 다’ 와‘에브리바디’ 를 사랑해주신 여 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혔 다. 이 PD는 지난달 방송된 탐사보도 프로그램‘이영돈PD가 간다’그릭요 거트 편을 통해 국내 요거트 제품들을 분석하고서 국내에는 제대로 된 그릭 요거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PD는 방송에 등장한 한 업체측 의 왜곡 보도 주장으로 논란에 휘말린 데 이어, 유제품 업체 광고 모델로 출연 한 사실이 비슷한 시기에 알려지면서 누리꾼들로부터 비판받았다.

JTBC는 이에 지난달 26일“탐사보 도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

영화 ‘팔로우’의 한 장면.

영화 ‘위자’의 한 장면.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의 한 장면.

“여름도 아닌데…”봄 극장가 찾아온 공포 영화들 한국영화 ‘검은손’, 외화 ‘팔로우·위자·우먼 인 블랙…’ 개봉 잇따라 JTBC가 결국 식음료 광고 출연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영돈 PD 출연 프로그램들을 폐지 하기로 결정했다.

도를 원하는 시청자 기대에 어긋난다” 바디’시간대에는 당분간‘닥터의 승 고 밝히며 프로그램 방영 중단을 결정 부’ 와‘끝까지 간다’ 가 재방송될 예정 했다.‘이영돈 PD가 간다’ 와‘에브리 이다.

연예기획사 7월28일까지 등록 안하면 불법업체 117개 업체 등록 완료… 3대 음반기획사 등록 준비 중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최근 연예 관 계자들로부터“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했느냐” 는 질문을 받고 당혹스 러웠다고 한다. 신인 그룹 한팀이 소속된 소규모 기 획사를 운영하는 이 대표는“오는 7월 28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불법 업체가 된다던데 몰랐다” 며“특히 기 존 사업체는 5월 28일까지 신청 접수 를 해야 한다고 해 서둘러 서류를 준비 하고 있다. 우리 말고도 모르는 관계자 들이 꽤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일 20여 개 기획사에 이 를 문의한 결과‘알고 있으나 아직 등 록 절차를 밟지 않았다’ 는 곳과‘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는 곳이 다수였다.

3대 음반기획사로 불리는 SM엔터 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 테인먼트도 등록을 준비 중으로 절차 를 완료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29일‘대중문화예술산 업발전법’ 이 시행되면서 사업자 등록 증 상 개업일이 해당 법 시행일 이전인 연예기획사, 매니지먼트사, 캐스팅 디 렉터, 공연알선업, 모델에이전시 등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 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한 영업을 하도록 한 법으로 등록 기간이 4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다수의 연예기획사 가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기간 등록하지 않으면 불법 업체 로 간주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모든 연예기획업 종사자들은 한국 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의 대중문 화예술지원센터에서 대중문화예술기 획업 종사경력 증명서류를 발급받은 뒤 독립한 사무소 요건을 증명하기 위

영화 ‘검은손’의 한 장면.

SM엔터테인먼트(위)와 YG엔터테인먼트

한 임대차계약서 등을 첨부해 각기 17 개 광역 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 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등록증 교부 가 완료된 사업체는 안테나뮤직, 씨제 스엔터테인먼트,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쥬네스엔터테인먼트, 제이디브로스 등 117개 업체다. 또 현재 증명서류를 발급받아 지자 체에 서류를 제출한 곳은 230개 업체 다. 등록 요건은 기존·신규 기획사 모 두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4년 이상 종

사(법인은 등기 임원 1명 이상)한 경력 과 독립한 사무소가 있어야 한다. 등록 을 완료한 뒤에도 공정한 영업 질서 조 성을 위한 의무 교육을 매년 받아야 해 8월부터 10시간의 법정 교육이 예정돼 있다.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의 정태성 팀 장은“프리랜서 캐스팅 디렉터, 일부 매니저 등은 4년 경력을 증명하기 어려 운 경우가 많다” 며“개인사업자 없이 프리랜서로 캐스팅 디렉터 활동을 한 경우에는 이 일을 예전처럼 할 수 없 다” 고 말했다. 문제는 관련 업계 사업체가 800~1 천여 개로 추산되지만 정확한 통계가 없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는 매일 기획사들의 홈페이지와 관련자 연락처 등을 알아내 이를 공지하고 있 다. 정 팀장은“기존 업체들에 전화를 돌려 공지하고 있지만 연예기획업에 종사하는 업체 또는 개인이 정확히 얼 마나 되는지 통계가 없어 애를 먹고 있 다” 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앞으로 지상파 3사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등에 대중 문화예술기획업자와 방송 출연 계약을 맺으면 반드시 등록증 발급 여부를 확 인하도록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로엔, KT뮤직, 벅스 등 음반·음 원 유통사들에게도 이들과 음원 유통 계약을 맺을 때 등록증 발급을 확인하 도록 한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법 시행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등 록업체 현황을 공개해 불법 업체들로 부터 연예지망생의 사기 피해를 예방 할 계획이다.

보통 공포 영화는 한여름 극장가에 개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객의 등 골을 오싹하게 하며 더위를 날려주는 데 공포 영화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그런 공식이 슬슬 깨지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가 장악하는 한여름 성수기를 피해 틈새 를 노리기 시작한 것. 올해는 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찾아 올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공포영화가 예년보다 한층 더 서둘러 관객을 찾아 올 예정이다. 이번 달에 개봉하는 공포 영화만 무려 4편이다. 먼저 한국 영화 중 올해 처음 선보 이는 공포 영화는 오는 16일 개봉하는 한고은·김성수 주연의‘검은손’ (감독 박재식)이다. 영화는 의문의 사고로 오른손이 절 단된‘유경’ (한고은)과 유경의 연인이 자 손 접합수술을 집도한‘정우’ (김성 수)에게 벌어지는 공포를 그린다. 완벽한 줄 알았던 수술 이후 벌어지 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과 알 수 없는 대상으로부터 서서히 조여오

는 공포를 담은‘심령 메디컬 호러’영 화다. 한고은은 이 영화로 데뷔 20년 만에 처음 공포 영화에 도전한다. 외화도 잇달아 개봉한다. 올해 첫 공포 영화인‘팔로우’ (감독 데이비드 로버트 밋첼)는 오직 내 눈에 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저주를 그린 영화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에서 이상한 일을 겪은‘제이’ (마이카 먼로)가 그날 이후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정체불 명의 존재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저주 에 시달리며 극한의 공포에 시달리는 내용을 담았다. 누군가에게 저주를 넘겨야 살 수 있 다는 점에서‘행운의 편지’ 의 19금 호 러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팔로우’ 는 오는 2일 개봉한다. ‘검은손’ 과 함께 오는 16일 개봉하 는‘위자’ (감독 스틸즈 화이트)는 죽은 친구의 영혼을 불러내기 위해‘위자 게 임’ 을 시작한 다섯 친구들의 얘기를 그 린 영화다. 일종의‘서양판 분신사바’ 인 위자 게임은 14세기 프랑스 집시들에 의해

시작돼 악령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게 임으로 알려지며 한때 금지령이 내려 지기도 했다. 영화는 절대 혼자 해서는 안 된다는 게임의 룰을 어긴 친구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는 주인공이 오래전 한 집안에서 시작된 충격적인 비밀을 꺼 내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긴장감과 공 포를 선사한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세계 5대 공포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감독 톰 하퍼)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영국 런던의 어린이보호소 보육교사가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랫동 안 버려져 있던 저택으로 피난을 오면 서 시작되는 저주를 그렸다. ‘위자’ 의 홍보를 맡은 봉봉미엘 관 계자는“4월에 공포 영화가 몰린 것은 우연이긴 하지만 대중이 공포영화를 인식하는 데 있어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며“실제로 최근 흥행한 공포 영화도 계절과 상관 없이 영화의 완성도나 화제성으로 흥 행했다” 고 분석했다.

배우 공효진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빅이 슈’ 105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포 토그래퍼 고(故) 보리의 유작으로 빌딩숲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된 공효진의 편안한 모습과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을 한 그녀의 꾸 밈없는 수수한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반려견과 화초를 돌보는데 시간을 보낸다는 공효진. 자신이 책임지고 돌보는 생명이 건강하고 즐겁게 잘 자라는 걸 보면 행복하다는 그녀답게 에코라이프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공효진, 포토그래퍼 故보리 유작 화보 공개 “뜻 같이해 감사”

2015년 4월 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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