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27, 2023
<제544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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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7일 월요일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 이사회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지역한인회·직능·사회봉사·향우회·동호회 등 각 단체 대의원들로 이사회 구성 이사회서 한인회장 뽑고, 그들이 뽑은 회장에 책임 물을 수 있는 권한 부여하자 발언대
김성준 <대뉴욕지구 보험재정협회 상임 이사, 전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자문위원>
지금 뉴욕한인사회는 38대 회 장 선거 연기와 뉴욕한인회 회칙 (정관) 개정을 둘러싸고 많은 한 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60여 년 전 불과 수백 명의 유학생 및 지상사 직원 들의 친목단체로 출발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그때는 한인회밖에 이렇다 할 단체가 없었으므로 명 실공히 한인사회를 대표한다고 말 할 수 있었다, 그 한인회는 한인인구가 수천, 수 만 명이 될 때까지도 불특정 다 수 한인들이 투표로 뽑는 회장선 거제도가 별 문제가 될 수가 없었 다. 그러나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한인사회는 60여 년 전과 비교할 수 없는 규모와 다양성의 소수민 족 공동체로 성장 발전하여 그때 만들어진 회칙은 그간 여러 차례 짜깁기를 하였지만 이제 어릴 때 입던 옷이 어른이 되자 맞지 않는 것처럼 옹색한 유물이 되어버렸 다. 이번 기회에 뉴욕한인회 회칙 개정위원회는 뉴욕한인회 구조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새로운 구조로 개혁하겠다는 발상의 전환 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뉴욕한인회 운영 체제 가 이사회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가 주장하는 이사회 중심 체제로 바뀌는 뉴욕한인회는 대뉴 욕지구에서 활약하는 모든 한인 단체들, 즉 각 지역 한인회, 각 직 능단체, 각 향우회, 각 사회봉사 단체, 각 동호회 등 모든 단체들이 위촉하는 대의원들로 이사회를 구 성하는 것이다. 그 이사회에서 회 장을 뽑고, 그들이 뽑은 회장에 대 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권한을 부 여한다. 이렇게 성립될 이사회는 각 단 체가 각각 대의원들의 이사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능력에 상응 한 숫자의 대의원을 위촉하여 총 100~200명의 대의원들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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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뉴욕한인사회는 38대 회장 선거 연기와 뉴욕한인회 회칙(정관) 개정을 둘러싸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기회에 뉴욕한인회 회칙개정위원회는 뉴욕한인 회 구조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새로운 구조로 개혁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필자는 뉴욕한인회 운영 체제가 이사회 중심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진은 제29대 뉴욕한인회 제3차 정기이사회
다. 이렇게 구성된 이사회가 회장 의 활동과 사업을 승인하고 감독 하는 역할을 한다. 역대회장들은 상임이사가 된다. 상임이사들은 회장선거를 관리한다. 회장선거 때는 이사회가 동포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회장 후보자들의 자격을 검증하는 공개 토론회를 주관하고 표결하여 선출한다. 이렇게 하면, 선거비용이 입후 보자들이 낸 약소한 공탁금으로 제한되어 불특정 다수표를 확보하
기 위해 써야할 수 만~수십 만 달 러에 달하는 각 후보자들의 선거 비용이 절약되므로, 금권타락선거 를 지양할 수 있다. 또 이민생활에 바쁜 동포들을 투표장으로 동원하 기 위해서 시간과 돈과 노력을 소 모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속해있는 보험재정협 회는 이사회 중심체제로서 이사회 에서 회장, 부회장, 감사, 등을 선 출하고 회장을 역임한 사람들은 상임이사로서 선거관리를 한다. 이사회가 회장, 부회장, 감사 등을 추천하고 선출하고, 모든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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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감독하고, 임원의 징계 면직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뉴욕한인회도 이처럼 이사회 에 권한을 부여한다면, 뉴욕, 뉴저 지, 커네티컷 3개 주에서 활약하는 각 지역한인회 및 각 직능단체들 은 그들의 재정능력에 비례하는 숫자의 대의원을 대뉴욕지구 한인 회의 이사회에 내보낼 수 있을 것 이다. 소정의 이사회비를 낼 수 있 는 재정능력이 각 지역한인회 및 각 직능단체들의 대의원 숫자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현 한인회의 이사회는 이러한 기능과 권한이 없기 때문에 회장이 바뀔 때마다 구걸하다시피 이사위촉을 하나 이 사회비도 잘 걷히지도 않을 뿐 아 니라 이사회 성원이 안 되어 회의 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 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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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에서 회장을 뽑게 되면 선거부정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는 한인들이 있다. 그들은 적어도 동포사회의 지도자들이다. 돈 몇 푼에 투표권을 팔 줏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며, 설령 그런 사 람들이 소수 있다하더라도 전체의 흐름을 방해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선거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아온 어느 후 보자보다도 더 자격을 갖춘 한인 회 회장 후보자들의 출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뽑은 뉴욕한인회 회장 을 구심점으로 한인사회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주류사회를 향한 우리 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뉴욕 한인회는 한인사회의 실세들에 의 한 대의기구가 되어야 한다.
“안중근 의사 애국·독립·평화정신 이어 받자” 순국 제113 주기 추모식 성료
안중근 의사 순국 제 11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후 3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안중근 의사 숭 모회 뉴욕지회]
안중근 의사 순국 제 113주기 추모식이 26일 오후 3시 뉴욕한인 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 서 열렸다. 뉴욕 한인들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과 평화사랑을 한인들 모두가 이어받자고 다짐 했다. Kim Gu and An JungGeun Memorial society(한국명, 백범 김구 선생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 안중근 의사 숭모회 뉴욕지회)가
주최한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정신, 애국·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한국의 진 정한 독립인 남북통일을 이루고 정의와 평화가 흘러넘치는 나라 를 건설하자고 다짐했다. 안중근 의사 숭모회 김광석 회 장(뉴욕한인봉사센터 전 회장)은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의 원 칙을 만천하에 고한 (고)안중근 의사의 뜨거운 마음이 113년이 지 나 미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인들 에게 한인들의 미래와 세계 평화 를 위해 살아가라는 말씀으로 전
해지고 있다. 우리 민족이 이 땅에 와서 조국의 통일과 번영에 기여 하고, 홍익인간의 큰뜻으로 세상 을 위해 기여하는 민족으로 뿌리 내려야겠다는 각오를 확인하자” 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중근 의사 영정 앞에 일일이 흰 국화를 바치 고 안의사의 가르침대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관련 사진 A2면 △문의: 김광석 회장 917-517-9374 info@kah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