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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2015

<제30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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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화끈한 신고식 빅리그 실전 데뷔전서 솔로포 작렬

‘한국산 거포’강정호 (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실전 데뷔 경 기에서 대포를 터뜨리고 화 끈한 신고식을 펼쳤다. 강정호는 3일 미국 플로 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

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 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 전해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솔 로 아치를 그렸다. <B2면에 계속>

강정호

2015년 3월 4일 수요일


B2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류현진“등 괜찮아요”… 훈련 정상 진행 7일 마이너리그 타자 상대 라이브 피칭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을 덜어도 될 듯 하다. 류현진은 3일 오전 미국 애리조나 주 글렌데일의 다저스 스프링캠프 훈 련장에서 캐치볼과 수비 훈련, 번트 연 습 등 모든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올라왔음을 알 렸다. 훈련 전 클럽하우스에서 몸 상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괜찮다” 고답 했던 류현진은 훈련에서의 활발한 움 직임, 동료와의 변함없는 장난, 환한 표 정으로 등 통증에서 벗어났음을 증명 했다. 류현진은 전날 빗속에서 치러진 불 펜 피칭에서 32개의 공을 던진 뒤“팔 이나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 고 말했 다. 당시 류현진은 직구, 체인지업, 슬라 이더, 커브 등 실전에서 구사하는 네 가 지 구종을 모두 시험했다. 그는 지난달 24일 캠프 두 번째 불펜 피칭을 마치고 등에 불편함을 느껴 이틀간 투구 훈련 을 걸렀고, 지난달 27일 다시 캐치볼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이날 오른손 불펜 투수 조 엘 페랄타와 짝을 이뤄 캐치볼 훈련을 소화했다. 몸을 푸는 과정에서 가끔 등 을 매만지긴 했지만 특별한 통증은 느 끼지 못하는 듯 보였다. 류현진은 이어 야수조와 함께 협살

LA다저스의 투수 류현진

연습과 1루 베이스 커버, 땅볼 수비 연 습을 소화했다. 땅볼 수비 연습에서 몇 차례 땅볼 타구를 놓치며 동료의 웃음을 자아낸 류현진은 실수하는 모습을 흉내 낸 카 를로스 프리아스와 장난을 주고받으며 유쾌하게 훈련에 임했다. 류현진은 오는 7일 팀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한다. 시 범 경기 등판 일정은 몸 상태를 최종적 으로 확인한 이후 잡을 예정이다. 류현진은“지금은 시범경기에 나가 서 성적을 올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

라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 며 시범 경기 등판 일정이 예정보다 뒤 로 밀려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 았다. 류현진의 통역을 맡은 김태형 씨 역 시“등이 약간 뭉친 것일 뿐 큰 부상은 아니었다” 며“등은 이제 나 나았다” 고 확인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류현진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면서“류현진의 다음 일정은 라이브 피칭” 이라며 류현 진을 그전에 불펜 세션에 투입할 계획 이 없다고 소개했다.

허들 감독“밀어서 홈런… 강정호 대단한 스윙”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3일(현지시간) 토 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메 이저리그 실전 무대 첫 홈런을 쏘아 올 린 강정호(28)에게“그에게 무척 좋은 날” 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허들 감독은 경기 후“유격수로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 다” 면서“특히 2회 무사 1루에서 조시 도널드슨의 타구를 잡아 2루수∼1루 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엮는 장면은 훌 륭했다” 고 평했다. 그는 특히 밀어서 홈런을 넘긴 강정 호의 기술을 칭찬했다. 허들 감독은“스트라이크 존 높게 들어온 볼이었는데 강정호가 이를 퍼 올려 우중간 펜스 너머로 보냈다” 며 “아주 좋은 스윙이었다” 고 했다. 빅리그 투수의 힘에 눌리지 않고 이

WEDNESDAY, MARCH 4, 2015

MLB 신고식서 홈런 강정호“제대로 맞았다” 미국프로야구 신고식 무대이던 토 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작렬시킨 강정호(28·피츠버 그 파이리츠)는“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며 만족스러운 표정 을 지었다. 3일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 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 린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피츠버 그의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강정호 는 5-0으로 앞선 3회 투아웃 주자 없 는 상황에서 빅리그 통산 23승 투수 마 르코 에스트라다의 가운데 높은 직구 를 힘으로 퍼올려 우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6회말 수비 때 교체된 강정호는 이 날 타석에서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을 남겼고 수비에서도 병살 1개 를 엮어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투 타에서 모두 성공적인 실전 데뷔전을 치렀다.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 있던 강정 호를 인터뷰를 하려고 한국, 미국 언론 은 물론 토론토의 초청선수로 스프링 캠프에 합류한 내야수 가와사키 무네 노리를 취재하려고 온 일본 취재진까 지 가세해 강정호에게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강정호와의 문답. — 메이저리그 실전 데뷔전에서 홈 런을 친 소감은.

강정호가 데뷔전 홈런을 쏘아올리고 들어오면서 클린트 허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기분이 아주 좋다.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를 받았다. 긴장이나 부담 보다는 즐긴다는 생각으로 임한 게 좋 은 결과로 이어졌다. — 첫 경기부터 공수에서 모두 잘하 기가 흔치 않은 일이다. ▲첫 단추를 잘 끼운 것 같다. 앞으 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 몸쪽 빠른 볼을 친 것 같았는데. ▲정확히 어느 코스의 공을 쳤는지 는 모른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라는 느낌이 들었고, 제대로 맞았다고 생각 했다. — 수비 때 시프트 신호는 더그아웃 에서 나왔나. ▲더그아웃에서 나온 것도 있고, 2 루수인 션 로드리게스와 의사소통으로 맞춘 것도 있다.

— 홈런치고 벤치에 들어왔을 때 분 위기는. ▲다들 축하해줬다. 홈런 세리머니 (양쪽 엄지손가락을 위아래로 붙이는 동작)는 피츠버그 동료가 하는 것을 그 대로 따라 했다. — 레그킥(왼쪽 발을 들고 타격 리듬 을 맞추는 것)이 메이저리그 빠른 볼 투 수들의 공에 대응하는 데 문제는 없나. ▲빠른 볼을 오랜만에 쳤는데 첫 타 석 지나고 나서 긴장감이 풀렸고 내 스 타일대로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에런 산체스가 빠 른 볼을 던졌는데 지금껏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시속 150㎞짜리 직구를 접한 것은 처음이다. 빠르긴 했지만 금세 적응할 것 같 다.

강정호 화끈 신고식… 빅리그 실전 데뷔전서 솔로포‘쾅’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3일 플로리다주 더네딘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아치를 그린 뒤 한국, 미국,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에 맞대응해 홈런을 뽑아낸 강정호의 힘과 스윙 스피드에 흡족한 표정을 지 은 셈이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공격적 인 스윙에 큰 만 족감을 나타내고 시범경기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 주기를 희망했다. 그는 스프링캠 프 훈련 마지막 날인 1일“강정호 의 스윙은 매우 적극적” 이라면서 “시범경기에서

화끈한 스윙으로 삼진을 당하더라도 나무라지 않을 것이며 그러한 모습을 정규리그에서도 보여달라고 할 참” 이 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정호는 2일 청백전과 이 날 첫 시범경기에서 빅리그 실전 무대 첫 삼진을 기록하기 전 첫 아치부터 그 려 적극적인 공격을 선호하는 허들 감 독의 점수를 땄다. 강정호는“한국과 미국의 투수는 비슷하며 나는 투수 스타일에 상관하 지 않고 방망이를 돌려왔다” 면서“메 이저리그 투수들이 피하지 않고 초반 부터 승부를 걸어오는 편이라 나 또한 일찍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 고 각오를 다졌다.

<B1면에서 계속> 홈에서 가운데 펜스까지 거리인 122m보다 긴 비거리 125m에 이를 만 한 홈런이었다. 강정호에게 홈런을 맞은 투수는 지 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7승 6패, 평 균자책점 4.36을 남기는 등 메이저리 그 통산 23승 26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한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다. 강정호는 에스트라다의 초구 빠른 볼을 받아쳐 1루쪽으로 파울을 날리고 나서 곧바로 2구째 빠른 볼이 가운데 높게 들어오자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 렸다. 방망이 끝을 떠난 타구는 우중간 방 향으로 총알처럼 쭉쭉 뻗어가 펜스 뒤 야자수 쪽으로 사라졌다. 3루 측을 가득 메운 파이리츠 팬들 의 환호 속에 베이스를 돈 강정호는 벤 치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를 받고 환하 게 웃었다. 강정호는 벤치에 들어올 때 피츠버 그 선수들이 하는‘해적표’홈런 세리 머니(양쪽 엄지 손가락을 위·아래로 붙이는 동작)를 선보였다.

전날 청백전을 1타수 무안타로 마 볼로 걷어내는 등 안정감 넘치는 포구, 쳤지만 중요한 실전 감각을 회복한 강 정확한 송구 실력을 뽐냈다. 정호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토론토 안타 25개(피츠버그 14개·토론토 우완 선발 에런 산체스의 바깥쪽 낮은 11개)를 주고받은 난타전 끝에 피츠버 직구를 끌어당겼으나 유격수 땅볼로 그가 8-7로 이겼다. 물러났다. 강정호는“홈런을 칠 때 제대로 방 그러나 좋은 공이 들어오면 볼 카운 망이에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서 트에 상관없이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첫 단추를 잘 끼운 느낌” 이라고 소감 돌린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을 밝혔다. 장쾌한 홈런을 날려 해적 팬들에게 올 지금껏 시범경기에서 뛰면서 첫날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듬뿍 안겼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던지는 투 다. 수의 공을 처음으로 접했다던 강정호 강정호는 7-3으로 앞선 5회 1사 2 는“빠른 볼에 차차 익숙해질 것으로 루의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스티브 생각하고 상대 투수가 빠르게 승부를 델라바에게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 걸어오는 만큼 나 또한 일찍 대비하도 다.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 록 준비하겠다” 고 다짐했다. 한 조건에서 볼 3개를 침착하게 얻어냈 4월 4일까지 이어지는 32차례 시범 다. 경기의 첫 막을 화려하게 열어젖힌 강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린 강 정호는 4일에는 홈인 플로리다 주 브래 정호는 8-4로 앞선 6회 말 수비부터 든턴의 매케크니 필드에서 토론토와의 교체됐다. 2차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강정호는 수비에서도 두 경기 연속 허들 감독은 이날 홈경기에 지난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클린트 허들 감 뛴 주전들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어 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서 강정호는 경기 중간 교체 출장할 가 그는 2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땅 능성이 크다.


스포츠

2015년 3월 4일 (수요일)

태극낭자 LPGA 석권 김효주·백규정 차례다 공식 데뷔전 이후 컨디션 상승세 최나연, 김 세영, 양희영 을 이을 다음 주인공은? 2015년 미 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 어를 강타하고 있는 한국여자 골퍼들의 우승 행진이 돌풍을 넘어 태풍으로 확대되 고 있다. 그 바통을 넘겨받을 다음 주자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PGA 투어는 5일부터 싱가포르 센 토사 골프장에서 시즌 5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를 개최한다. 한국선수들의 우승 행진이 계속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효주(20·롯데)와 백규 정(20·CJ오쇼핑)이 동반 출격해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올해 나란 히 LPGA 투어에 진출한 김효주와 백 규정의 같은 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 이다. 김효주와 백규정은 2014년 한국여 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양분한 동 갑내기 스타다. 김효주는 7승(LPGA 우 승 포함)을 기록하며 상금왕, 대상, 최 저타수상을 휩쓸었다. 백규정도 4승 (LPGA 우승 포함)을 거두고 신인상을 차지한 뒤 LPGA로 진출했다. 두 선수는 엄청난 기대 속에 LPGA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모두 출 발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김효주 는 1일 태국 촌부리 시암 골프장에서 끝난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에 그쳤다. 백규정은 김효주보다 한 달 앞 서 데뷔전을 경험했으나 컷 탈락의 고

김효주-백규정(오른쪽).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동반출전 배를 마셨다. 그러나 둘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김효주는 데뷔전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뒤“성적만 놓고 보면 아쉬움 이 남는 경기였다. 그러나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고 거리도 조금 늘었다. 쇼트 게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HSBC 위민 스 챔피언스를 정조준했다. 백규정은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 중 이다. 데뷔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 컷 탈락 이후 2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 마 클래식까지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 다. 공동 71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주일 휴식 후 치른 호주여

자오픈에선 공동 12위에 오르며 조금 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입증했 다. 김효주의 장기는 영리한 플레이다. 크게 무너지는 법이 없고 경기를 하면 서 더 강해지는 스타일이다. 백규정은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분 위기를 잘 타고 몰아치기에 능하다. 한 번 탄력이 붙으면 엄청난 폭발력을 뿜 어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호주여자오픈 과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 경)도 출전함에 따라 차세대 여제들의 대결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리디아 고 기록행진‘골프전설’뛰어 넘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 한다. 무대는 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열 리는 HSBC 위민스 챔피언스다. 리디아 고의 출전으로 다시 한 번 그의 기록 행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리디아 고는 2주 전 호주여자오픈에 이 어 지난주 뉴질랜드여자오픈까지 2주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LPGA 투 어를 비롯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LET),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등에서 거둔 우승컵만 벌써 10개째다. 리디아 고는 2012년 아마추어 신분 으로 참가한 빙리 삼성여자NSW오픈 에서 첫 우승한 차지한 이후 그해 캐나 다여자오픈 정상에도 올랐다. 이듬해 와 2014년에도 각각 3승씩을 챙겼고, 올해 벌써 2승을 달성했다. 10개의 우

다와 뉴질랜드 각 2승, 호주 1승)이다. 아직 만 17세인 리디아 고의 이런 우승 속도는 골프 전설들보다 훨씬 빠 르다.‘골프 황제’타이거 우즈(미국)를 비롯해‘황금곰’잭 니클로스(미국), ‘새로운 골프 황제’로리 매킬로이(북 아일랜드)가 프로 통산 10승을 거둔 건 24세 때의 일이다. 낸시 로페즈(미국) 는 22세,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25세, 그리고 신지애(26)는 19세 때 통 산 10승을 달성했다. 리디아 고는 또한‘50회 연속 컷 통 과’ 라는 기록도 작성했다. 이 부문에서 는 아직 우즈에 못 미친다. 우즈는 PGA 투어에서 142회 연속 컷 통과 기 록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리디아 고 는 아직까지 큰 약점이 없고, 일관된 흐 름을 보이고 있어 특별한 이변만 없다 면 향후 부문 기록에서도 우즈를 넘어 승컵 중에서 5개는 내셔널타이틀(캐나 설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매킬로이,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왓슨·스텐손과 대결 세계골 프랭킹 1위 로리 매킬 로이(북아 일랜드)가 월드골프챔 피 언 십 (WGC) 시 리즈 캐딜 락 챔피언 십에서 랭킹 2,3위와 맞붙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매킬로이와 함께 랭킹 2위 버바 왓슨(미국),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이 속한 조는 5일 오전 11시 33 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2 라운드 출발 시간은 6일 오후 12시 39 분이다. 유일한 한국 출전 선수인 배상문 (29)은 5일 오후 12시 6분 마르셀 짐(독 일), 찰리 호프먼(미국)과 경기를 시작 한다. 총상금 925만 달러가 걸린 캐딜락 챔피언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의 트럼프 내셔널 블루 몬스터 TPC(파 72·7천528야드)에서 열린다.

로리 매킬로이

휴가 복귀한 슈틸리케“제2의 이정협 찾겠다” 휴가에서 복귀한 울리 슈틸리케 한 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제2의 이정협 (상주 상무)을 찾겠다” 며‘흙 속의 진 주’ 를 찾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약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업무를 재개하는 슈틸리케 감독은 4일 인천국 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도 완 전한 주전이 아니었던 이정협을 발굴 해 2015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 팀에 발탁했다.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 았으나 이정협은 이 대회에서 2골 1도 움을 올리며 슈틸리케 감독에게 보답 했다. 그는“아시안컵을 앞두고는 준비 할 시간이 4개월에 불과해 이정협 밖에 는 찾지 못했다” 라면서“그러나 월드 컵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많다. 제2의 이정협이 나올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 다” 고 강조했다. 이어“지난해의 이정협과 같은 처지 에 있는 많은 선수에게 희망을 주도록 하겠다” 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과 관련한 앞으로의 구상에 대해서는“K리그를 관전하고 선수들 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천천히

생각하겠다” 며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 다만“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 츠) 등이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하는 상 황이어서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 다” 며 일부 해외파 선수들이 경기에 나 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 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린 선수를 발굴 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차두리(35·FC서울)가 많은 나이에도 아시안컵에서 환상적인 활약 을 펼쳤다” 면서“나이가 어린 선수도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 다. 선수 발탁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

으며 그라운드에서 얼마나 실력을 보 여줄 수 있는지만이 중요하다” 고 강조 했다.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던 신태용 코치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이 광종 전 감독 대신 올림픽대표팀 감독 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 은 우선“이 감독의 빠른 쾌유를 바란 다” 며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신 감독이 올림픽대표팀을 이 끌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 이라면 서“A대표팀에서 이해한 것을 올림픽 대표팀에 적용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 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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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4 , 2015


건강정보

2015년 3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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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줄기세포 치료 성공 영국 연구팀“이미 손상된 기능까지 회복 효과”

“홍차, 혈당 상승 억제 효과” 미국 연구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 작용 탓” 홍차가 당뇨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프래밍햄 주립대학의 리저 스 트리겔 박사는 홍차가 혈당을 효과적 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 리 메일 인터넷판이 지난달 28일 보도 했다. 홍차에 들어있는 항산화성분인 폴 리페놀이 탄수화물 섭취 후 혈당을 상 승시키는 소화효소인 알파 아밀라제 와 알파 글루코지다제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스트리겔 박사는 말했다.

이는 홍차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그 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홍차자문단(TAP: Tea Advisory Panel)의 캐서린 후드 박 사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알파 아밀라 제와 소화관에서 분비되는 알파 글루 코시다제는 탄수화물의 소화 과정에 서 포도당을 형성하기 때문에 이 두 소 화효소를 억제하면 당뇨병 예방과 관 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첨단영양학’ (Frontiers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 다.

꽉 끼는 옷 자주입으면 질염 노출↑ “면 소재 속옷 착용… 청결한 관리 필요” 올겨울 마지막 한파가 지나가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겨우 내 꽉 끼는 옷이나 두꺼운 옷으로 보온을 강화했던 여성들은 민감 부위 인 Y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레깅스 나 스키니진 같이 하복부와 다리 전체 를 압박하는 옷차림은 생리 시 세균 증 식으로 인한 외음부 가려움증이나 불 쾌한 생리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 혈액 순환 및 통풍을 방해해 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냉·대하 등 질염에 관한 고민을 하고 질염은 산성을 유지해야 하는 질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거나 자궁 산부인과 전문의 김형남 원장(퀸산 경부가 헐어 과다한 점액이 분비는 등 부인과)은“여성 청결을 위해 반드시 유산균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 여성청결제를 사용해야 하는가에 대 식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았다” 며“그러나 질염 증상으로는 색을 띠는 분비물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여성 청 이나 역한 냄새 등을 꼽을 수 있지만, 결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여성청결제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를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필요하다. 만일 질염을 방치할 경우 골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반 염증성 질환, 자궁경부 세포 이상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는 변화 등 다양한 여성 질환으로 번질 수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에 꽉 끼 는 옷보다 면 소재의 속옷을 착용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생기 따르면‘여성의 감기’ 라 불리는 질염 지 않도록 컨디션을 조절하거나 여성 환자는 2013년 190만 명으로 집계됐 청결제를 사용해 혐기성 세균이 증식 다. 특히 20~40대 연령층 질염 환자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하우동천 최원석 대표는“겨우 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꺼운 옷차림 등으로 여성 건강을 해 질염은 비단 성인 여성만의 고민은 치지는 않았는지 진단이 필요하다” 며 아니다. 지난 2012년 서울시 여성가족 “민감 부위인 Y존의 지속적인 청결 관 재단의‘성 건강 현황’발표에 의하면 리를 위해서는 여성청결제 사용이 효 이라고 밝혔다. 여고생 2,043명 중 응답자의 45.4%가 율적이며 효과적”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질환인 잃었던 한 남성환자는 정상시력을 되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을 찾았다. 자가조혈모세포이식으로 치료하는 실 샤라크 박사는 일부 환자의 경우 험이 영국에서 성공했다. “기적과도 같은”효과가 나타났 영국 셰필드 로열 할람셔 병원 다고 놀라워했다. (Royal Hallamshire Hospital) 신경과전 이 치료법은 병의 진행을 문의 바실 샤라크 박사가 이끄는 연구 멈추게 하는 데서 끝나지 팀은 3년 전부터 20여명의 MS 환자를 않고 이미 손상된 기 대상으로 시작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능까지 회복시키 이 일부 환자에게 기적과도 같은 놀라 는 효과가 있었다 운 효과가 있었다고 데일리 메일과 텔 고 그는 밝혔다. 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자가조혈모 목 이하가 마비돼 인공호흡으로 지 세포이식이란 탱해 오던 25세의 여성 MS 환자는 다 환자의 골수로 시 걸을 수 있게 돼 자동차 운전면허 시 부터 백혈구, 적 험까지 합격했으며 휠체어로 생활하던 혈구, 혈소판 등 또 다른 25세 여성환자는 걷고 달리고 혈액세포를 만드는 춤까지 출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들은 줄기세포인 조혈모세포를 추출, 보존 해 두었다가 강력한 화학요법으로 환 전했다. 시신경 손상으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자의 면역체계를 죽인 다음 자가조혈

모세포를 다시 주입해 면역체계를 재 세팅(reset)하는 것이다. 환자들에게 이식 한 자가조혈모세 포는 불과 2주 만에 새로운 백혈구와 적 혈구로 자라 기 시작했으 며 한 달 후부 터는 새로운 면 역체계가 작동하 면서 환자들은 회복 되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 다고 샤라크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매우 공격적인 방법이고 환자는 강도높은 화학요법을 견뎌낼 만한 체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MS 환자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라 고 그는 강조했다.

면역체계를 죽인다는 것은 치명적 인 감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위험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국다발성경화증학회의 소렐 비클리 박사는 이런 방식의 MS치 료법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승인된 치료법이 아니라면서 워낙 공격적이고 중대한 위험이 수반되기 때문에 임상 시험 이외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논평 했다. 다발성 경화증이란 면역체계가 뇌,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를 산발적 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 역질환으로 평형, 운동, 시력, 언어, 감 각, 성기능, 배뇨, 배변 장애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완치방법은 없다. 이 임상시험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넷째 손가락 길수록… 매력적 연인에 자상한 남편

명의 동의를 받고 비뇨기 수술을 하기 전 손가락 길이 비율과 생식기의 길이 를 쟀다. 약지를 1로 할 때 검지의 길이 는 0.88~1.12로 평균 0.97이었다. 이 비 율이 작을수록, 즉 약지가 길수록 생식 기의 길이도 긴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약지가 길다고 무조건 좋은 것 은 아니다. 김 교수팀은 2009년‘영국 비뇨기과학회지’ 에 발표한 논문에서 약지가 길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약지를 1로 할 때 검지의 길이가 0.95 이하인 남성은 그 이상인 남성보다 전립선암 특이 항원 수치가 1.7배 높게 나왔다. 전립선암 환자도 3.2배나 많았다. 약지 가 길면, 다시 말해 검지가 짧으면 전립 선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이듬해 영국 워릭대 연구진도 김 교 수팀의 연구를 뒷받침했다. 연구진은

약지 길수록 외모·행동 매력적… 여성에게 30% 더 부드러워져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 은 모른다’ 고 했다. 지금은 이 남자가 하늘의 별이라도 따줄 것처럼 말하지 만, 결혼하고 나면 얼굴을 바꾸지 않을 까. 그렇다면 결혼반지를 끼워주기 전 에 손가락 길이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 다. 최근 오른손 약지(넷째 손가락)와 검지(둘째 손가락)의 상대적 비율로 알 아낼 수 있는 남자의 비밀이 속속 드러 나고 있기 때문. 약지가 길면 매력적인 연인이자 자상한 남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남성의 암인 전립선암에 걸

태아때 性호르몬 조사해보니 검지는 여성호르몬 영향 받고 약지는 남성호르몬 영향 받아 릴 위험은 커진다. 과연 내 남자의 손가 락은 어떨까. ◆ 약지 길면 여성에게 부드러운 행 동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 지‘성격과 개인 차이’3월호에“검지 가 짧고 약지가 긴 남성은 여성에게 부 드러운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는연 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남성 78명과 여성 77명을 대상으로 최근 3주간 만났던 이성(異 性)의 태도를 적도록 하고 남성의 손가 락 길이 비율을 조사했다. 약지를 1로 했을 때 검지의 비율이 작은 남성, 즉 상대적으로 약지가 더 긴 남성은 그렇 지 않은 남성보다 호감을 주는 행동이 30%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퉁명 스러운 행동은 30% 적었다. 약지가 긴 남성은 여성에게 더할 나위 없는 상대 인 셈이다. 연구진은“이번 조사 결과는 남성의 약지가 길수록 자녀가 많다는 앞선 연 구 결과도 설명해줄 수 있다” 고 밝혔

다. 반면 검지가 상대적으로 더 긴 남성 은 남녀 모두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 길이가 남성의 행동과 연관 되는 것은 태아 시기 성호르몬의 영향 으로 설명된다. 영국의 존 매닝 교수는 1990년대부터 이와 같은 주장을 폈다. 매닝 교수에 따르면 약지는 남성호르 몬인 테스토스테론, 검지는 여성호르 몬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다. 덕분 에 남성은 일반적으로 약지가 검지보 다 길고, 여성은 두 손가락 길이가 거의 비슷하다. ◆ 손가락 길이로 신체 비밀도 예측 결국 태아일 때 남성호르몬의 영향 을 더 많이 받았던 남성은 여성의 호감 을 얻기 위한 행동을 본능적으로 안다 고 볼 수 있다. 이는 여성에게도 인정을 받는다. 2011년 스위스 제네바대 연구 진은 약지가 긴 남성일수록 여성에게 더 남성적이고 매력 있는 얼굴로 인식 되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다. 심지어 겉으로 보기 어려운 남성의

비밀도 손가락으로 알 수 있다. 2011년 가천의대 길병원 비뇨기과 김태범 교 수는‘아시아 남성과학회지’ 에 발표한 논문에서“검지에 비해 약지가 길수록 남성의 생식기 길이도 길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20세 이상 남성 환자 144

전립선암 환자 1500명과 건강한 남성 3000명을 15년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 과 약지 길이가 검지와 같거나 더 짧은 남성들이, 약지가 긴 남성들보다 전립 선암에 걸린 확률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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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WEDNESDAY, MARCH 4, 2015

“올 봄에 유행할 청바지는?” …2015 S/S 데님 트렌드 바지는 짧고 넓게, 치마는 길게… 화려한 장식을 더해도 OK 패션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할 수 있 는 데님. 오랜 시간 다리에 밀착되는 스 키니진이 대세를 이뤘지만 2015년 SS 시즌 컬렉션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나 타났다. 이번 봄에는 어떤 디자인의 데 님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했던 당신을 위해 올 봄 시즌 런웨이를 장식한 데님 트렌드를 소개한다. ◆ “청바지가 변했다”…길이는 짧 게, 통은 넓게

이제 스키니진의 시대는 끝난 것일 까. 2015년 S/S 시즌 런웨이에 나타난 모델들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 장에 다리 실루엣을 가리는 통이 넓은 데님 팬츠를 입은 모습이었다. 통이 넓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크롭 트 데님 팬츠는 다리가 짧은 체형의 동 양인에게는 어울리기 힘든 아이템일 수 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 날 구멍은 있는 법. 크롭트 데님 팬츠로

미리 보는 봄 슈즈 트렌드 슬립온·옥스퍼드화·하이힐 등 세련미↑ 봄의 문턱을 앞두고 최근 로맨틱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 슈즈들이 쇼 윈 도우를 장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내 추럴한 놈코어에 이어 올해 활동적인 애슬레저까지 실용적이면서 자연스러 운 옷차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 되고 있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특별히 멋을 내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슬립온, 옥 스퍼드화 등의 굽이 낮은 신발들이 주 목 받고 있다. 하지만 여성이라면 몸매 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하이힐 또한 포기할 수 없을 터, 다가오는 봄, 화사 한 컬러와 트렌디한 라인으로 올 봄 세 련된 룩을 연출해보자. ◆ 실용적인 슬립온 스니커즈 봄철 산뜻한 슬립온 슈즈는 굽이 낮 고 편해서 실용적이고 멋스러움까지 추구할 수 있어 잇 아이템으로 각광받 고 있다. 원피스, 청바지 등 어떤 의상 과도 멋스럽게 어우러져 활용도가 높 고 다채로운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레드, 그레이 등 심플한 컬 러에 다양한 프린트 패턴에 포인트를 준 슬립온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 트를 주며 하이힐에 비해 착화감이 편 안해 야외활동에도 부담없이 신을 수 있다. 또한 슈즈 전체 라인이 슬림한 디 자인은 신었을 때 다리가 날씬해 보이

는 효과를 주며 발등 부분이 밴딩 처리 가 된 제품은 신고 벗기가 편리하니 참

고할 것. ◆ 일상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옥스 퍼드화 클래식한 디자인의 플레인 옥스퍼 드화는 매년 트렌드세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옥스퍼드화는 복고가 유 행을 타면서 개성을 중시하고 활동적 인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화이트 옥스퍼드화는 캐주얼 감 성과 여성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나 더

다리를 길어보이게 연출하는 방법이 있다. 허리선을 높게 잡아 시선을 상체 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보 다 살짝 윗 부분에 벨트를 매어 포인트 를 주거나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선택 해 보다 다리를 길어보이도록 연출해 보자. ◆ “치마는 더 길어졌다”…롱 데님 스커트의 귀환 올해 데님 팬츠의 길이는 짧아졌지

만 데님 스커트의 길이는 오히려 길어 졌다. 끌로에는 땅에 끌릴 정도로 긴 데 님 스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데님 스커트는 데님 팬츠와 마찬가 지로 보디라인을 그대로 살리는 디자 인보다는 통이 넓은 실루엣이 대세였 다. 단추 장식이 되거나 투톤 배색, 트 임 디테일 등이 가미된 스커트나 플레 어 스커트 형태 등 다채로운 디테일의 롱 데님 스커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욱 편안하면서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 할 수 있어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 다. 또한 광택이 있는 제품은 경쾌하고 산뜻하게 만들어주며 캐주얼, 오피스 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이 가능하 다. ◆ 여성미 강조한 하이힐 아무리 놈코어가 유행이라도 여자 들은 하이힐의 유 혹에서 벋어날 수 없다. 하이힐 은 매끈한 각선 미로 다리를 길 어 보이게 하며 몸매를 더욱 돋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 문. 날렵한 느낌 의 포인트 토 (Toe)가 우아한 실루엣과 에지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적당한 높이의 하이힐을 신으면 매끈한 각선미와 편안한 착용감을 동 시에 얻을 수 있다. 두툼한이란 뜻의 청키(chunky)와 힐 (HEEL)의 합성어인‘청키힐’ 은 두꺼 운 통굽 소재로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 만 얇은 굽의 힐보다 안정감을 줘 여성 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 힐은 매끈한 각선미로 다리를 길어 보 이게 하며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 는 효과가 있다.

‘봄 향기 솔솔’골프웨어 트렌드 미리 알고 준비하자 본격적인 봄이 다가오면서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반기고 있다. 산뜻 한 봄기운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라운딩 시즌을 위해 산뜻한 2015 봄/여 름 시즌 골프웨어 트렌드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라운딩 시 주목받을 수 있 다. 젊은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하듯 다 양한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과거보다 화사하고 톡톡 튀는 컬러와 슬림한 디 자인의 의류를 내놓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봄/여름 시즌과 잘 어울리는 핑크, 옐로우, 그린 같은 파스텔톤이 더해진 실용적인 기능성 골프웨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웨어와 데일리웨어의 경계가

하지만 길이가 긴 데님 스커트가 유 행이라고 해서 체형을 무시하고 무작 정 시도하지는 말자. 늘씬한 다리가 장 점이라면 롱 데님 스커트로 다리를 모 두 가리기보다는 과감한 슬릿 포인트 의 스커트를 선택해 체형의 장점을 살 릴 것. ◆ 찢어지거나 반짝이거나…화려해 진 데님 2015 S/S 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들

의 과감한 모험을 엿볼 수 있었다. 일반 적인 데님에서 벗어나 비즈 장식이 더 해진 화려한 청바지, 낡은 듯 뜯긴 디스 트로이드 진, 다양한 컬러와 워싱의 데 님을 이어 붙인 패치 형태의 데님까지 등장했다. 다만 화려한 장식이 더해진 데님을 선택할 경우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독 특한 디테일로 데님이 포인트가 되는 만큼 상의나 액세서리는 되도록 간결 한 디자인을 선택해 스타일의 균형을 맞출 것. 지나치게 과한 스타일은 오히려 독 이 될 수 있다.

모호해지면서 골프웨어에서도 기능성 만큼이나 스타일이 강조된 의상을 쉽 게 볼 수 있다. LF가 전개하는 브리티 시 골프 웨어 전문 브랜드 닥스 골프는 허리 라인이 강조된 윈드 브레이커나 파스텔톤 색상이 돋보이는 피케 셔츠 등을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으로 출시 했다. 골프라는 운동 특성상 야외에서 진 행되기 때문에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 비할 수 있는 기능성 부분도 중요하다. 봄에는 황사나 비바람 등이 갑작스 레 몰아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 는 보온성과 방수, 방풍 등 기능이 보완 된 윈드 브레이커가 키 아이템으로 떠 올랐다. 파리 게이츠에서는 플라워 패

턴이 돋보이는 소매 탈부착 윈드 브레 이커를, 아디다스 골프에서는 시스루 스타일 윈드 브레이커를 내놨다. 닥스 골프에서는 활기 넘치는 컬러 와 기능성이 돋보이는 봄철 필드 커플 룩 아이템으로 적합한 윈드 브레커를 선보였다. 남성을 위한 윈드 브레이커의 경우 산뜻한 그린 컬러에 배색 디테일이 가 미돼 있는 스타일로, 움직임이 자유로 운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여성용 윈드 브레이커는 활기 넘치는 핑크 컬러와 가벼운 경량 성이 강조된 것과 더불어 허리 스트링 을 활용해 몸매를 더욱 슬림하게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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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5년 3월 4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경찰“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 병원장 기소의견…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토이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을 찾는다.

토이,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 뮤지션 유희열의 원맨 프로젝트 토 이가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다. 토이는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3회에 거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토이 7집‘다 카포(Da Capo)’발매를 기념한 동명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8년 열린 토 이 정규 6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땡큐(Thank You)’이후 무려 7년 만 에 관객들과 만나는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된 토이 7집 앨 범‘다 카포’ 에 수록됐던 곡들을 라이 브로 들을 수 있는 최초의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토이의 앨범이 유희열과 많 은 가수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만큼 객원보컬 참여진 중 누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지도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앞서 공연 예매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 공연 포스터에는 뮤지션 유희열의 진지한 음악적 감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흑백사진으로 구성된 여러 장의 사 진 속 유희열은 피아노와 함께 블랙 슈 트를 입고 검은색 그랜드 피아노를 연 주하고 있다. 특히 피아노를 연주하는 그의 손을 클로즈업하는 등 음악에 완 전히 몰입해 있는 뮤지션의 빛나는 순 간을 담았다.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은 수술 후 복막염 징후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 를 하지 않은 의사의 과실 때문인 것으 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수사를 마 무리하고 신씨를 수술한 S병원 강모 (44) 원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 치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지난해 10 월 17일 오후 4시 45분께 송파구 S병원 3층 수술실에서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 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행했 다. 하지만 강 원장은 신씨의 동의 없이 위축소술을 병행 시술했고, 이후 소장 과 심낭에 각각 1㎝와 3㎜의 천공이 생 겼다. 경찰 측은“수술 과정에서 생긴 손 상에 염증이 생겨 구멍이 뚫리는 지연 성 천공이 의심된다” 고 밝혔다. 이후 신씨는 고열과 백혈구 수치의

이상 증가, 마약성 진통제가 듣지 않는 심한 통증, 심막기종과 종격동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강 원장은“통상적인 회복 과정” 이라면서 적절한 진단 및 치료 조 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조사 결과다. S병원의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감 정을 맡았던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 분쟁조정중재원 역시 비슷한 결론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두 기관은“신씨가 지난해 10월 19일 퇴원하기 전 찍은 흉 부 엑스레이에서 기종 등이 발견돼 이 미 복막염 증세가 진행되는 것이 보이 는데도 위급 상황임을 판단 못 해 적절 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고 지적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10월 19일 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1만 4천900으 로 나왔는데 이는 복막염을 지나 이미 패혈증에 이른 상태로 어떤 조건하에

박민영“공백기 전 에너지 다 쓴 느낌… 작품에 미안했다” MBC ‘개과천선’·KBS2 ‘힐러’ 등 메시지 담은 작품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 선보여 배우 박민영은 지난해부터 심상 치 않은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전작 인 MBC ‘개과천선’을 지나 KBS2 ‘힐러’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잔잔 한 파문을 일으킬만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에 출연했고 여기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 를 높였다. 이런 그의 행보는 꽤 오랫동안 공 백기를 가진 것을 생각해 보면 굉장 히 빠른 속도다.‘무릎을 꿇은 이유는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라는 어느 만화 속 명대사가 생각날 정도다. “ ‘힐러’ 는 준비기간이 참 길었던 작품이에요. 7월에 출연 결정을 하고 난 후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고 저 개인적으로 준비를 하다보니 조금 천 천히 접근하게 된 경향이 있어요. 그 런 와중에 공백기를 길게 가져서 한 수 배워야 겠다는 심정으로‘개과천 선’출연을 하게 된 거죠.” ‘거침없이 하이킥’ ,‘성균관 스캔 들’ ,‘시티헌터’등 나름 히트작들의 여주인공으로서 활약한 박민영이지 만 2년 만의 복귀는 쉽지 않았다. 그 럼에도 그는‘개과천선’ 에서 보여준 가능성으로‘힐러’ 의 영신을 소화했 다. 이런 그의 놀라운 소화능력에는 잘 떠먹여 준 송지나 작가의 역량도 크게 한 몫을 했다. “지금은 제가 영신이를 만나지 않 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 도로 애정이 깊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영신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고민이 됐어요. 그 런데 고민이 대본을 보고나면 모두 사라졌어요. 대본에 표현된 설명을

지창욱 역시 송지나 작가의 대본을 극찬한 바 있다. 특히 박민영은“대본 을 책으로 만들고 싶을 정도” 라며 그 의 필력에 굳은 믿음을 보였다. 좋은 대본과 연출을 만나는 것도, 지창욱과 유지태, 도지원 등과 같은 걸출한 배우들을 만나는 것도 어쩌면

보면 제가 어떻게 나가야 할지 방향 이 모두 정해졌어요.” 박민영과 함께‘힐러’ 에 출연한

박민영의 복이다. 마치 성능이 좋은 배가 큰 돛을 단고 순풍을 만난 셈이 다. 하지만 그러기까지 꽤 시간이 걸 렸다. 시동이 걸리는데만 2년이라는 시간이 들어버렸기 때문. 박민영은 2년 간의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말 그대로 재충전을 가진 시 간이었다” 고 설명했다. “3년이라는 시간동안‘성균관 스 캔들’ 부터‘영광의 재인’ 까지 총 다 섯 작품을 연달아 하게 됐어요. 어느

순간 정말 지치더라고요. 제 그릇은 요만큼 밖에 안되는데 모든 걸 다 소 진 시키고 만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때부터 제가 참여하는 작품들에게 미안했어요.‘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면서 에너지도 없이 연기를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자체적인 공백기를 가진 박민영은 온전히 충전을 위해 쉬었 다. 그리고 어느 순간“연기를 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지금 처럼 연기에 대한 갈증을 채우는 박 민영이 태어난 순간이다. “김명민 선배를 비롯해 유지태 선 배도 그렇고 연기를 잘하는 분들을 정말 노력파에요. 대본을 보면 마치 공부를 한 것처럼 밑줄이 빽빽해요. 각자의 스타일을 다르지만 저와는 우 선 노력의 크기가 다르더라고요. 그 때‘적어도 내가 저 사람들보다는 더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 이 들었죠.” 이처럼 똑 부러지게 변한 박민영 은 연기에 대한 갈증을‘힐러’ 를통 해 어느 정도 채웠음에도 여전히“다 른 작품으로 연기의 목마름을 채우겠 다” 고 말했다. 그는 이제 얼굴이 예쁜 여배우에서 연기를 진짜 사랑하는 배 우로 거듭나고 있다. “지금의 저는 막 자존감을 되찾은 것 같아요. 나가가야 할 때가 된 거죠. 전에는 겁이 나서 선을 넘지 못했다 면 이제는 어느 정도 선을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미친 여 자나 백치 연기라고 해도 이젠 한번 쯤은 저의 선을 넘어가야 하는 때를 맞았다고 생각해요.”

고(故) 신해철

“위급 상황 판단 못 해 적절한 조치 취하지 않아” 서도 퇴원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고밝 혔다. 그럼에도 신씨는 퇴원했고, 같은 달 20일 새벽 38.8도의 고열과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강 원 장은“수술 이후 일반적인 증상이고 참 아야 한다. 복막염은 아니니 안심하라” 면서 마약성 진통제와 산소만 투여했 다. 신씨는 재차 퇴원했다가 같은 달 22 일 심정지를 일으켰고,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27일 결 국 숨졌다. 강 원장은 경찰에서“신씨가 연예활

동 때문에 퇴원해야 한다고 말해 막지 못했다”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사 그렇다고 해도 강 원장은 신씨 를 입원시킨 뒤 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해야 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 관계자는“강 원장은 도리어 통상적 회복과정이라며 환자를 안심시 키는 잘못을 저질렀다” 면서“강 원장 은 복막염을 지나 이미 패혈증 단계에 이른 상황을 진단 못 한 채 적극적 원인 규명과 치료를 게을리 한 점이 인정된 다” 고 말했다.

김소현이 봄 기운을 가득 머금은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김소현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화보를 통해 절정에 다다른 청순미를 어김없이 과시, 봄의 요정을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 번 화보를 통해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인 김소현은 날이 갈수록 물오른 미모와 범접할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한편, 매 연기마다 새로운 이 미지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청순미가 돋보이는 김소현 매력적인 화보는 ‘마 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소현 17세 맞아? 성숙한 여인의 향기


B10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MARCH 4, 2015

이태임, ‘띠과외’촬영중 욕설 논란 녹화 도중 예원에게 거친 욕설… MBC“건강상 이유 하차” 배우 이태임(29)이 MBC TV 예능 프 로그램‘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에서 하 차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MBC는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일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말께 그룹 쿨 출신 이재훈 (41)과 함께 제주도의 해남·해녀 짝꿍 으로 투입된 지 약 1개월 만이다. 이태임은 사전 촬영분이 있어 오는 5일 방송되는 17회와 다음주 18회까지 는 방송에 등장할 예정이다. 배우 이태임이 촬영을 무단으로 펑 크내거나 제작진에 욕설을 하는 등 이 상 행동을 보이고 있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 임은 최근 SBS 주말드라마‘내 마음 반 짝반짝’ 과 MBC 예능 프로그램‘띠동 갑내기 과외하기’ ‘띠과외’ ( ) 녹화 분에 서 연락도 없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일각에 따르면 ‘내 마음 반짝반짝’제작진과는 현장 에서 심한 말다툼까지 한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이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 주도에서‘해남 해녀’ 로 수업을 받아 왔던 이태임은 프로그램 촬영 중 게스 트로 출연한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일으켜 하차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3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 을 빌려“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하던 중‘춥지 않냐. 괜찮냐’ 는말 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들었 다” 며“특별히 흥분할 상황이 아니었 는데 갑작스러운 이태임의 행동에 다

배우 이태임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하면서 그 배경 을 둘러싸고 해석이 분분하다.

들 놀랐고 촬영까지 중단됐다” 고 보도 태임 보다) 나이가 어려서 말대꾸를 하 했다. 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예원은 지난달 24일 진행된‘띠과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당시 이재훈이 외’녹화에 이재훈의 부름을 받고 참여 자리에 없어서 많이 미안해하더라” 고 했다. 그러나 당시 예정 시각보다 늦게 전했다. 도착한 이태임이 겨울 바다에 입수해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투입, 쿨의 이 촬영하던 중“춥지 않냐. 괜찮냐” 는 예 재훈과 함께 커플을 이뤄 제주도에서 원의 질문에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 ‘해남 해녀’ 로 수업을 받아왔던 이태 는 것. 임은 지난 2일 건강상의 이유로 이 프 이와 관련해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 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국 측 관계자는“말을 전하기가 조심스 알려졌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하차 소 럽다” 며“(이태임으로부터) 욕설을 들 식과 함께 욕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 었지만 다투지는 않았다. 예원이가 (이 나며 이태임이 건강상의 문제만이 아

‘사랑범벅’차트 석권… MC몽, 반전 신호될까? 2일 발표 미니앨범 ‘송 포 유’ 인기몰이 칩거생활을 해온 MC몽에게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는‘길’ 이 열리는 걸 까. MC몽이 병역 파문 이후 2일 두 번 째 발표한 음반도 여러 음악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음악’ 으로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는‘신호’ 로여 겨지면서 다시 대중 앞에서 노래 부르 는‘활동’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MC몽이 2일 0시 발표한 미니앨범 ‘송 포 유’수록곡‘사랑범벅’ 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멜론 지니 엠넷닷컴 소 리바다 등 7개 차트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작년 11월 병역기피 혐의와 관련 한 재판이 모두 끝나고 처음 발표한 6 집 타이틀곡‘내가 그리웠니’ 도 대부 분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다른 수록곡들도 모두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MC몽은 신곡 발표를 앞두고 소속 사를 통해“생각지도 못하게 지난 6집

이 큰 사랑을 받았 다. 이번 앨범은 제 음악을 사랑해 주 신 많은 분 들과 팬 여 러분께 감 사의 마 음으로 들려드 리고 싶 다. 사 랑에는 기꺼이 응 원 이되 고 이

별에는 위로가 되는 음악이었으면 좋 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4개월 만에 나온 이번 음반도 그의 바람처럼 좋은 성적을 내면서 MC몽이 음악을 매개로 대중과 다시 소통하고

닌 욕설 등 소란을 피워 하차한 것이 아 니냐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4일 MBN이“이태임,‘띠과외’녹화 중 예원에게‘XX XXX아, 연예계 생활 그 만하고 싶냐? 좀 뜨니깐 개념 상실했 냐. 깝치다가 죽는다’ ” 라는 욕설 논란 관련 유포 내용을 공개해 파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MBC 측은 이태임의 출연 분 량을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 MBC 예 능국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이 태임의 출연 분량이 2주치가 남아 있었 지만, 통편집 하기로 결정했다” 라며 “시청자들이 논란을 빚은 이태임을 보 기에 불편할 것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 을 내리게 됐다” 고 밝혔다. 최근 이태임은 촬영장에서 횡설수 설하거나 제작진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등 문제적 소지가 다분한 행동 을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이태임이 자기 관리가 엄격한 편이라 처음엔 스트레스가 심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며“하지만 스 트레스로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제작진에게 욕설을 해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랐다” 고 설명했다. 이는 자질 논란으로 비화될 수 있는 문제라 심각하다. 만약 건강상의 이유 가 아닌, 프로 답지 못한 행동이었다면 그에 따른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방송을 시작한‘띠동갑 내기 과외하기’ 는 띠동갑인 스승과 제 자가 다양한 분야를 함께 공부하는 프 로그램이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16회는 전국 기 준 시청률 1.7%(닐슨코리아)를 기록했 다.

배우 봉태규(34)가 올가을 사진작가 하시시 박(본명 박원지·32)과 결혼한다.

봉태규, 10월 사진작가와 결혼 사진작가 하시시박…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배우 봉태규(33)가 오는 10월 품절 남이 된다.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3일 오후“봉 태규가 2세 연하 스타 사진작가 하시 시박(본명 박원지)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며“최근 설날을 맞아 양 가 부모님을 만나 시간을 보냈고, 상견 례도 이미 마친 상태” 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 을 맺고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고 알렸다. 이어“특히 하시시박이 이쪽 분야

에 대한 이해도가 워낙 높다 보니 두 사람의 발전 속도가 빨랐던 것 같다” 며“코드가 유난히 잘 맞았다고 하더 라” 라고 말했다. 2세 관련 질문에는“두 사람 사이에 속도 위반은 없다” 면서“현재 (봉태규 가)조율 중인 일정들이 많아 바쁜 걸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 려다 보니 10월께로 잡았다” 고 설명했 다. 한편 봉태규는 스크린과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진출하며 활약 중이다. 현재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 연 중이다.

에게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많은 분들 의 꾸짖음도 항상 달게 받겠으며 다시 금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만큼 평생 음악으로 갚으며 살겠다” 고 말했 다. 이 같은 그의 진심이 받아들여졌다 면, 이제 MC몽은 공연을 통한 대중과 ‘스킨십’ 이 필요한 단계로 접어들 것 으로 보인다. 그러나 MC몽 측은“이번 에도 음반과 관련한 외부 활동은 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병역 파문 이후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 거부감 없는 반응에 공연 가능성 솔솔 “이번에도 음반 관련 외부활동 안한다” 있다는 점은 일단 확인됐다. MC 몽에 대한 일부의 반감도 여전한 상황이지만, 침묵하는 다수의 대중은 MC몽에 대한 비난과 는 별개로 그의 음악을 거부 감 없이 소비하고 있다는 평 가다. MC몽은“그동안 저의 어리석음으로 많은 분들

하지만 MC몽의 다음 음반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공연도 가능하지 않 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MC몽이 4개 월 만에 새 음반을 내고 대중과 소통을 이어간 점에 비춰보면, MC몽이 가을쯤 또 다른 음반을 낼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음반을 계기로 MC몽은 자신의‘외출’ 을 위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셈이다.

MBC ‘무한도전’의 ‘토토 가’ 특집에 출연해 강렬 한 인상을 남긴 ‘1990년대 아이콘’ 이본이 화보를 통해 강렬하면서 차별화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훔쳤다. 이본은 브랜드 도호와 그리디어스가 선보이는 콜래보레이션 제 품을 착용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본은 촬영 당시 탄탄한 몸매와 구릿빛 피부로 노출 없이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개성 넘치는 이본의 화보는 매거진 여성동아 3 월호에 공개된다.

이본 ‘숨막히는 눈빛에서 관능미가’


2015년 3월 4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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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4 ,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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