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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 2014

<제26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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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시즌 첫 대회 동메달 3개 후프·곤봉·리본서 3위 … 볼은 4위

손연재

‘리듬체조의 요정’손연재 (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이하 현지시 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후프 종목별 결선

에서 17.516점을 받아 3위를 했다. 1, 2위는 러시아의 마르가리 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곤봉에서 도 17.8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B3면에서 계속>

2014년 3월 3일 월요일


B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MONDAY, MARCH 3, 2014

홍명보호, 그리스와 5일 격돌 ‘박주영 카드 성공할까’… 역대전적 2승 1무로 앞서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모스크바 그랑프리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 리본, 곤봉, 후프 동메달 획득하고 시상대에 선 손연재(오른쪽).

손연재, 시즌 첫 대회서 후프·곤봉·리본 동메달 <B1면서 계속> 오 부안느(이탈리아)의 흥겨운 노래 리본 종목에서도 17.766점으로 동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 가 메달을 추가해,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 흘러나오는 가운데 깜찍한 연기를 자 서 동메달을 3개 가져왔다. 랑했다. 손연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 손연재는 특유의 곤봉을 머리 위에 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목에 얹고 스텝을 밟는 동작 또한 깔끔하게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공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손연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 마지막 리본 종목에서는 이국적인 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딴 적이 아라비아풍의 음악 바레인에 맞춰 관 있지만, 당시는 아시아 선수들만이 출 능적이고 열정적인 연기를 관객들에 전하는 지역 대회였다. 게 선사해 마지막 동메달을 가져왔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는 손연재는 경기 후“어제 곤봉 경기 17.63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직전에 연습하던 중 곤봉이 천장 위에 전날 개인종합에서 6위에 오른 손 올라가 정말 놀랐다” 며“그래도 최대 연재는 네 종목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한 긴장하지 않고 집중하려 노력했고, 첫번째로 나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 결국 전 종목 결선에 오른 뒤 메달까지 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가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 작곡한 발레‘돈키호테’ 의 곡에 맞춰 혔다. 발랄한 연기를 펼쳤다. 후프를 발로 돌 그는“이제 시작인만큼 더욱 노력 리는 과정에서 놓치는 실수가 나왔으 해서 월드컵 시리즈, 그리고 아시안게 나, 그 외에는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 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보여 메달까지 거머쥐었다.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마크 민코프(러시아)의 차분한 곡 손연재는 이번 대회 후 모스크바 인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 에 맞춘 볼 근에 있는 훈련장으로 돌아가 3월 중 종목에서는 4위에 자리했다. 순 있을 스투트가르트 국제체조연맹 세번째 곤봉 종목에서는 파트리지 (FIG) 월드컵을 대비한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고 심 끝에 꺼내든‘박주영 카드’ 가 마침 내 시험대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2시 그리 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 서 그리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홍 감독이 2014 브라 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태 극전사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파 K리그와 해외리그에서 뛰 는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그리 스와 맞붙는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그리스를 상 대로 2승1무로 앞서 있다. 비록 한국(61위)과의 역대전적에서 는 밀리지만 그리스는 2월 국제축구연 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다. 이번 브 라질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 코트디 부아르, 일본 등과 함께 C조에 속해 있 다. 그리스는 전통적으로 수비가 강하 고 선수들의 체격이 뛰어난 것으로 유 명하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H 조 1차전 상대인 러시아의‘가상 상대’ 로 그리스를 찍었고, 그리스 역시 한국 을‘가상 일본’ 으로 생각하고 이번 평 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홍 감독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포인 트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뛸 때부터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유령 선수’ 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고, 홍 감독의 조언에 따라 경기 출 전 기회를 더 얻을 수 있는 2부리그의 왓퍼드(잉글랜드)로 팀을 옮겼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은 여론의 비 판을 무릅쓰고 박주영을 그리스 평가

전에 전격 발탁했다. 이 때문에 홍 감독은‘박주영 카드’ 를 비롯해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가 능성이 큰 선수들을 앞세워 그리스전 에 나설 작정이다. 홍 감독은 지난 1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4-4-2 전술을 가동 했지만 투톱 자원 가운데 1명이 사실상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하게 돼 4-2-3-1 전술과 큰 차이는 없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박주영을 최전 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먼저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손흥민(레버쿠젠)-이청용 (볼턴)을 배치할 공산이 크다. 박주영으로서는 지난해 2월 6일 영 국 런던에서 치러진 크로아티아전을 마지막으로 1년 1개월 만에 출전 기회 를 얻는 셈이다. 또 좌우 측면 공격자원은 김보경(카 디프시티)과 남태희(레퀴야)도 백업 자 원으로 받치고 있다. 박주영의 후방은 구자철(마인츠)이 처진 스트라이커 겸 공격형 미드필더 를 맡고 중원에는 기성용(선덜랜드)한국영(가시와 레이솔) 조합을 세울 것 으로 보인다. 다만 기성용이 2일 캐피털원컵 결 승전을 뛰고 대표팀에 합류한 터라 하 대성(베이징 궈안)이 먼저 나설 가능성 도 있다. 포백(4-back)은 김영권(광저우 헝 다)-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중앙 수비 조합에 김진수(니가타)-이용(울 산)이 좌우 풀백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박주호(마인츠)와 박진포(성남)는 좌 우 풀백에서 언제든 사령탑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골키퍼는 정성룡(수원)과 김승규(울 산)의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 험이 풍부한 정성룡이 먼저 기회를 잡 을 전망이다.

오는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 홍명보 감독이 지난 2일 영종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손흥민“강팀과 원정경기이지만 기죽을 필요 없다” “레버쿠젠에서처럼 대표팀에서도 많은 골을 넣고 싶습니다.” ‘손세이셔널’손흥민(22·레버쿠 젠)이 그리스와의 평가전(미동부시간 5 일 오후 12시·그리스 아테네)을 앞두 고 골에 대한 강한 의욕을 다지고 나섰 다. 손흥민은 2일 그리스 아테네 국제 공항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대표 팀에 소집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 이

라며“오랜 만에 선배 들과 유럽 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그 는 “대표팀에 서 왼쪽 날 개로 뛰면 서 시간이 지날수록 오른쪽 날 개인 이청 용(볼턴)과 스위칭 플 레이도 잘 되고 있다” 며 “아직 더 긴밀한 호흡이 필

요하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 고 덧붙 였다. 손흥민은 홍명보호 출범 이후 3골 을 작성해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 했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이근호(상 주), 김신욱(울산), 구자철(마인츠·이 상 2골)이 멀티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소속팀인 레버쿠젠(독일) 에서도 8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그리스 평가전을 앞두고 홍 감독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그는 그리스 평가전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그리스로 오는 비행기에 서 그리스 대표팀 선수들을 만났다” 며 “독일에서 뛰는 선수도 많고 체격 조건 도 좋지만 기죽을 필요는 없다” 고 강조 했다. 이어“원정에서 강팀과 만나는 것이 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며 “즐겁게 경기를 치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고 자신했다. 대표팀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도“측 면에서 내가 해야 할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주어진 임무에 맞는 플레 이를 펼쳐보이겠다” 고 강조했다.


스포츠

2014년 3월 3일 (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3

박인비, 세계랭킹 1위 유지 HSBC 챔피언십 공동 4위… 1위는 폴라 크리머 박 인 비 (26·KB금융 그룹)가 세계 랭킹 1위 자리 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박인비는 2 일 싱가포르 센토사GC 세 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 상금 14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 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 2위에 이어 시즌 두 번 째‘톱10’입상이다. 호시탐탐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2타를 줄이 는 데 그쳐 박인비와 함께 공동 4위에 입상했다. 박인비와 페테르센은 각각 10.30점 과 9.54점으로 세계랭킹 1, 2위에 랭크 돼 있다. 두 선수 간 포인트 차이는 0.76 점밖에 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페테

박인비

르센이 우승하고 박인비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게 되면 순위는 바뀌게 되 었다. 그리고 3라운드를 마쳤을 때만 해도 그런 시나리오가 실현될 듯한 불 길한 조짐이 보였다. 하지만 박인비는 특유의 뒷심을 발 휘해 기어이 페테르센의 추격을 허용 하지 않았다.

비록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박 인비로서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은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다. 우려됐던 실점 감각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특히 박인 비가 이 대회와 유독 인연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공동 4위는 우승에 버금가는 성적이다.

헨리, 혼다 클래식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 ‘베어트랩’에 발목 잡혀 혼전… 매킬로이 준우승 선두를 지키지 못 하고 준우승한 로 리 매킬로이.

미국의 신 예 러셀 헨리 (25)가 미국프 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 래식에서 4명 이 벌인 연장 전 끝에 우승 했다. 헨리는 2일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코스(파 70·7천140야 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에서 기복이

심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2타를 잃고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연장전 에 들어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라이언 파머(미국),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18번홀(파5)에서 벌인 연장전에서 헨 리는 2온에 성공한 뒤 버디로 마무리, 생애 두 번째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 다. 우승 상금은 108만 달러(약 11억5천 만원). 조지아주 대학을 졸업한 헨리는 지 난해 1월 데뷔전인 소니 오픈에서 우 승, 화제가 된 선수이기도 하다. 2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헨리 는 세계랭킹 8위이자 2타차 선두 매킬 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치며 우승을 경쟁했다.

허리 다친 타이거 우즈, 2014년에 어두운 그림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허리 부상으로 다시 주저앉으면서 20132014 시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 다. 우즈는 2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기권했다. 4라운드 경기 도중 샷을 날린 뒤 고 통스러워하며 주저앉는 모습이 목격돼 그의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 우즈가 프로에 데뷔한 뒤 경기를 포

기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특히 우즈는 지난해 8월 바클레이 스 대회 때도 같은 통증을 호소했지만 준우승을 차지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당시 우즈는“너무 푹신한 호텔 침 대에서 잤기 때문에 근육 경련을 통반 한 통증이 왔다” 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같은 통증 때문에 경기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자 주위에서는 허리 부상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년 넘게 골프 정상을 지킨 우즈를

괴롭혔던 것은 이전까지 무릎이었다. 스탠퍼드대를 다니던 1994년 12월 우즈는 왼쪽 무릎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고, 프로 선수가 된 뒤인 2002년 12월에도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2007년 5월에 이어 2008년 4월에도 관절경 시술을 받았던 우즈는 2008년 6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 에서 US오픈 19홀 연장전을 강행하다 다시 수술대에 올라 8개월가량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이후에도 아킬레스건이나 목을 다

이 대회 목표가 20위 이내 진입이라 고 밝힌 박인비로서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페테르센도 버디를 4개 나 잡았지만 보기 2개를 범해 박인비와 의 포인트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두 선수는 3주 뒤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대회 LPGA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에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또다시 격돌한다. 이런 가운데 우승은‘핑크 공주’폴 라 크리머(미국)가 차지했다.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공동 선두(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규 72홀째를 마 친 크리머는 연장 2차전에서 20m짜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차 지했다. 3라운드 내내 단독 선두를 지 키며 시즌 2승을 예약했던 카리 웹(호 주)은 후반에 3타를 잃어 단독 3위(최 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 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공동 4위,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 프·한국명 위성미)가 공동 9위(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쳐 한 국(계) 선수는 3명이‘톱10’ 에 입상했 다.

헨리는 13번홀과 14번홀(이상 파4) 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매킬로이와 공 동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베어트랩’ 이 시작되는 15 번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린 뒤 더블보기를 적어내 우승컵을 넘겨 주 는 듯했다. 그러나 매킬로이도 베어트랩 두 번 째 홀인 16번홀(파4) 벙커에서 친 두 번 째 샷을 물에 빠뜨리며 2타를 잃었다. 이뿐만 아니라 선두권 선두들이 줄 줄이 베어트랩에 발목이 잡혀 타수를 잃어 결국 4명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헨리는 이글 퍼트를 놓쳤지만 50 ㎝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노승열(23·나 이키골프)이 공동 33위(2언더파 278타) 로 가장 성적이 좋았다.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는 공동 46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 국)는 마지막 라운드 13번홀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던 우 즈는 지난해 5승을 거두며 다시 상승세 를 탄 시점에서 올해 초반 찾아온 허리 부상이 치명적일 수 있다. 당장 6일 개막하는 캐딜락 챔피언 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우즈는 아직 출전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우즈는 대변인을 통해“아직 (출전 여부를)말하기는 이르다” 며“부상이 나을 때까지 매일 치료를 받겠다” 고밝 혔다. 우즈는 4일 캐딜락 챔피언십의 대 회장인 도럴 골프장에서 열리는 기자 회견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설명 할 것으로 보인다.

케빈 듀랜트가 덩크를 터뜨리고 있다.

듀랜트·웨스트브룩 오클라호마 승리 합작 ‘찰떡궁합’케 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오클 라호마시티 선더에 순풍을 불어넣었 다. 오클라호마시 티는 3일(이하 한 국시간) 미국 오클 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 구(NBA) 정규리그에서 듀랜트가 28 점, 웨스트브룩이 26점을 넣어 샬럿 밥 캐츠를 116-99로 물리쳤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패를 당하 는 부진을 겪은 오클라호마시티는 포 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이 무릎 수술을 받고 돌아온 뒤 정상 궤도를 찾 았다.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 는 서부콘퍼런스 1위(45승15패) 자리를 굳게 지 켰다. 무릎 부상으 로 27경기를 결 장한 웨스트브룩

은 전반에 야투 7개를 모두 넣는 등 17 점을 몰아쳐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 했음을 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초반 8583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데릭 피셔, 레 지 잭슨 등이 득점에 가세, 낙승을 거 뒀다. 동부콘퍼런스 1위 인디애나 페이서 스도 데이비드 웨스트(25점), 폴 조지 (22점)를 앞세워 유타 재즈를 94-91로 꺾고 5연승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돌아온 토니 파커의 활약으로 지역 라이벌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106으로 물리쳤다. 6경기를 쉰 파커는 22점을 넣고 어 시스트 7개를 배달하며 건재를 과시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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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화제

MONDAY, MARCH 3, 2014

“기후변화로 유럽 대홍수 잦아질 것” 2050년까지 유럽 홍수피해 34조6천억원으로 4배 증가 유럽이 기후변화와 경제 성장 으로 인해 2050년까지 홍수가 잦 아지고 피해도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유럽과 호주 과학자들은 2일 ‘자연기후변화’저널에 게재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현재 50년에 한번꼴 인 유럽의 초대형 홍수 발생 주 기가 30년으로, 16년에 한번씩 겪는 극심한 홍수피해는 10년으 로 주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지적 했다. 홍수 주기가 짧아지면서 유럽

의 피해액은 현재 연간 평균 49 억 유로(약 7조2천281억원)에서 2050년까지 235억 유로(약 34조 6천656억원)로 대폭 늘어날 것이 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유럽과 호주의 일부 대학과 연구소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모 델과 경제 데이터, 하천 유량을 계산해 이러한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보고서는 홍수 예방조치 에 투자함으로써 향후 홍수 피해 정도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면 서 약 17억5천만 유로를 투자하 면 유럽의 연간 홍수피해는 2050

년까지 30%에 해당하는 약 70억 유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환경청은 홍수로 인 한 피해가 늘어나는 것은 기후변 화, 인구 등의 요인 이외에 홍수 취약지역의 주택 건설도 작용하 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환경청은 유럽의 기온 상 승이 강우의 패턴을 변화시킴으 로써 다수 지역에 더 빈번하고 규모가 큰 홍수를 초래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유엔의 기후전문 과학자 패널

도 대기중 온실가스 영향으로 얼 음층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고 폭염과 홍수, 가뭄이 빈발하 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50년만의 최악의 홍수 여파로 인해 유례없이 습한 겨울 을 보내고 있다. 회계전문회사 딜로이트는 작 년 4분기 영국에서 폭풍과 홍수 로 인해 20만건 가까운 보험금

청구가 있었다면서 이는 10년이 래 최다 기록이라고 밝혔다. 재보험사 뮌헨리에 따르면 작 년 6월 유럽 중동부 9개국을 강 타한 광범위한 홍수로 인한 피해 는 12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비바, 스위스리 같은 보험사들은 홍수 관리를 위해 투 자 확대 등 적극적인 대책을 촉 구하고 나섰다.

“무례하거나 무지한…” 美 입양아가 듣는 말… 인종차별 비판

佛 올겨울 1900년이후 세번째 따뜻

미국 버지니아 샤로츠빌에 거주하는 킴 켈리-와그너가 페 이스북에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을 완곡하게 비판하는 사진을 올 려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55세인 그녀는 입양한 딸과 자 신이 듣게 되는 무례한 말들을 공개했다. 사진‘모델’ 은 입양한 딸들이고 딸들은 종이를 들고 있 다. 종이 위에 가족과 아이들이 흔히 듣는 주변사람들의 말을 적 었다. 아이들을 아주 어릴 때 입양 했는데도 주변 사람들은“영어 를 아주 잘하네요” 라고 하면서 신기해한다.“너를 입양할 때 돈 이 얼마나 들었니”묻거나“그쪽 나라에서는 아기 갖기가 쉬워서 그냥 줘버린다” 고 말하는 무례

영국 겨울 이상호우… 독일·스웨덴은 예년보다 온화 유럽이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겪는 가운데 프랑스도 올겨울이 1900년 이후 세 번째로 평균 기 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기상청은 기상학적으 로 겨울로 분류되는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2월까지의 평균 기온 이 예년보다 1.8℃가 높았으며 강우량도 20% 많았다고 잠정 발 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 앵이 2일 보도했다. 1989∼1990년 겨울이 예년 보다 2℃가 높아 가장 따뜻한 겨 울로 기록됐으며 2006∼2007년 이 1.8℃ 높아 두 번째로 온화했 다. 이 기간 프랑스 강수량도 예 년대비 20%나 많았으며 특히 대 서양과 접한 서북 지방인 브르타 뉴주에서는 폭풍이 자주 몰아치 면서 1959년 이후 가장 비가 많 이 내린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이례적으로 많은 비와 함께 만조가 겹치면서 1∼2

월에 홍수가 잦았다” 라고 설명 했다. 기상청은 1월 초 이후 27번의 폭풍이 브르타뉴 지역에 몰아쳤 다면서 이는 예년의 두 배 수준 이라고 밝혔다. 또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을 휩쓴 폭풍우가 프 랑스 서북 지방에도 자주 지나가 면서 단전과 고속철도 운행 중단 등의 폭풍 피해가 빈번했다. 또 대서양의 바닷새 2만1천마리가 폭풍우에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겨울에는 프랑스뿐 아니라 이웃 나라인 영국과 독일에도 기 상 이변이 관측됐다. 집중 호우에 강타를 당한 영 국은 작년 12월 이후 지난달 21 일까지 평균 강수량이 486.8㎜로 측정돼 1910년 통계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영국에서는 잉글랜드 남부와 웨일스 등 지역에 작년 말부터 3 개월 가까이 이상호우가 계속돼 주요 하천이 범람하고 수천 가구

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 했다. 독일도 지난달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5℃ 높게 나타나는 등 이번 겨울이 1881년 이후 포 근한 겨울 상위 10위에 든 것으 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기상청도 노르웨이 서부 지역이 1861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겨울 날씨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기후경제학자인 스 턴 경은 최근 영국 일간 가디언 기고문에서 겨울철 영국의 집중 호우가 기후변화의 확실한 증거 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호주에서 기록적인 고온현상이 벌어지고 아르헨티 나가 지난 12월 말 최악의 무더 위를 겪는 한편 브라질 일부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 가 발생하는 등 영국의 최근 기 상도 국제적 기상이변의 일부라 고 말했다.

中 창장에 100층 높이 주탑 사장교 건설 중국 창장(長江·양쯔강)에 세계에게 가장 높은 주탑(塔)을 가진 도로·철도 겸용 사장교(斜 張橋·비스듬히 드리운 케이블 로 지탱하는 다리)가 들어선다. 대만 연합보는 중국 상하이 (上海)와 장쑤(江蘇)성 난퉁(南 通)시를 잇는 총 길이 11㎞의 상 하이-난퉁 창장대교 공사가 1 일 난퉁에서 시작됐다고 2일 전 했다. 이 교량은 주탑의 설계 높 이가 325m로 완공되면 건물 약 100층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게 된다. 기둥과 기둥 사이 거리도

“도로주행 가능해요” … 배트모빌‘텀블러’등장 도로 주행이 법적으로 가능한 배트모빌 텀블러가 온라인 시장 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치품 전문 판매 사이트인‘제임스에디션’ 에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했 던 배트모빌인‘텀블러’ 의 레플 리카가 100만 달러라는 금액에 매물로 등록됐다. 이 차량은 영화‘배트맨 비긴 즈’ 에 등장한 원형에 영감을 받 아 제작된 것으로 법적으로 도로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중계업체는 밝혔다. 지난해 제조돼 미국 캘리포니 아주(州) 인디앨란틱에 보관 중 인 이 차량은 맞춤 제작한 차대 에 후륜구동 방식으로‘LS1’ 이

머리에 무거운 짐을 얹고 힘들 게 일하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탄생한 ‘3단 변신 아이디어 기구’의 모습이다. 간단하고 단순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한 이 가구는 인도 출신의 디자이너가 만든 것이다. 짐을 머리에 얹고 혹은 등에 지고 아 니면 끌 수 있는 이 기구는 거리에서 짐을 옮기는 가난한 여성들을 위해 고 안되었다. 육중한 짐을 머리에 얹고 다니는 바람에 건강을 해친 가난한 이 들을 위해 이 기구가 나왔다는 것이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3단 변신 가구’ 는 최근 해외 디자인 관련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구를 만드는 데에는 우리 돈으로 약 7천 원이면 충분하다고. 가 구의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하지만 고통 받는, 그리고 가난한 노동자들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가난한 이웃 돕는 3단 변신 기구

라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 했으며 44인치 크기의 광폭 타이 어와 좌측 운전대를 채택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2인승인 이 차량에는 운전자를 위한 5대 의 보조 카메라를 장착해 운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더블 댄 스테레오, CD/DVD 플레 이어, 아이팟 연동 장치, 맞춤 인 테리어, GPS 내비게이션을 채택 했다.

한 친구들도 많다. 또“양부모는 친부모만큼 너희들을 사랑하지 못 할거야” 라고 하는 이들도 있 고 엄마는“어떻게 낳지도 않은 아이를 사랑하세요?” 라는 질문 을 받게 된다고 한다. 킴 켈리-와그너는 중국에서 두 명의 딸을 입양한 후 주변에 서 흔히 내뱉는- 그리고 가족들 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37가 지 꼽아 공개했다. 그렇다고 날 을 세워 비판하지는 않는다. 세 상 사람들이 나쁜 뜻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그녀는 이해한다. 대신 무례한 표현들이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라고 보고, 각성을 도우려 이번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한 다.

부산 거가대로의 사장교 주탑

2019년 완공 예정 상하이-장쑤성 난퉁 1시간대 연결 1천92m로 이 부분에서‘세계 신기록’ 을 예고하고 있다. 이 다리는 4개 라인 철도 선 과 6차로 고속도로가 동시에 지 나도록 설계됐다. 오는 2019년 완공되면 상하 이와 난퉁은 철도로 1시간 만에 왕래할 수 있다. 기존 우회 접근 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6시간 이

상 절약하는 효과다. 아울러 이 교량은 중국 동해 안 연해 철도망의 중요 축으로도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교량 건설은 항구 도시 난 퉁이 상하이와 쑤저우(蘇州)의 배후도시로 본격 도약하는 계기 가 될 것이라고 대만 언론은 전 망했다.


건강정보

2014년 3월 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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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부작용, 의외로 심각” 英 연구팀… 18~25세 복용 환자 절반 이상“자살생각”

건강기능식품도 다이어트 열풍 지난 10년 동안 ‘체지방감소’ 최다 분류 지난 10년 동안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는‘체지방 감소’ 인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2013년 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현 황’ 을 발표하고 2004년~2013년까지 가장 많이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 는 체지방 감소(79건), 관절·뼈 건강 (50건), 간 건강(38건)이었다고 밝혔다. 2013년 한 해 동안 개별 인정받은 기능성 분류도 체지방 감소가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 건강 6건, 관절· 뼈 건강 5건 순으로 다이어트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기능성 인 정이 많았다. 아울러 식약처는 전반적으로 건강

기능식품 원료의 기능성 인정 횟수는 줄어드는 가운데 국내 제조 원료의 기 능성 인정은 지난해(10건)에 비해 2.2 배(22건) 상승하고 수입 원료는 28건 에서 15건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국내 천연생물자원을 활 용한 다양한 소재의 기능성 원료 신청 이 증가한 것과는 달리 수입 소재의 신 규 발굴이 주춤했기 때문이라고 식약 처는 분석했다. 식약처는 최근 삶의 질 개선에 관심 이 많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 춰 기능성 원료 인정이 활발해질 것으 로 전망된다며 현재 연구 개발 중인 건 강기능식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 술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DHD약이 공부 잘하는 약?” 환각·공격성 등 증상… 바로 알고 사용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아·청소년 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정신질환 중 하나 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일반인들이 바르게 알고 사 용할 수 있도록‘의약품 안전사용매뉴 얼’ 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사용하는 ADHD 치료제가 클로니딘염산염, 메 틸페니데이트염산염, 아토목세틴염산 염 등 3개 성분 30개 제품이 있으며 아 토목세틴염산염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캡슐을 절대 열면 안 된다고 28일 당부했다. 또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ADHD 치 료제는 질환의 완치가 아니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며 상 담 및 놀이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하고

만성질환의 특성상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ADHD를 앓는 아이가 약 물 사용 후 학업성취도가 올라가는 때 도 있지만 이는 주의력 결핍 등의 증상 완화로 학습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 라며 증세가 없는 경우 절대로 ADHD 치료제를 복용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정상적인 아이가 ADHD 치료 제 중 하나인‘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등을 잘못 복용하면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공격성 등의 증상뿐 아니라 자살 까지 시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ADHD에 대한 일반인의 정확한 이해 와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이 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항우울제의 부작용이 의외로 심각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 대학 심리·보건·사 회연구소(Insitute of Psychology, Health and Society)의 존 리드 박사가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1천 82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 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살생각, 감정 마비 등 각종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1일 보도했다. 체중증가, 오심 같은 것은 잘 알려 진 부작용이지만 이 밖에 다른 부작용 을 겪고 있는 환자들도 의외로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필요하다고 리 드 박사는 밝혔다. 특히 항우울제 복용 환자의 3분의 1 이상, 18-25세 환자는 절반 이상이 자

살생각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밖에 전체 환자의 62%가‘감정 이 마비된 느낌’ , 52%는‘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 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42%는 긍정적인 생각, 39%는 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고 대답했다. 섹스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대답도 62%나 됐다. 55%는 금단증상이 나타 났다. 그러나 82%가 우울증이 완화됐다 고 대답했다. 특히 감정이 무감각해지거나 남에 대한 배려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심각 한 부작용이 아닐 수 없다고 리드 박사 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정신의학 연구’ (Psychiatry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영국 보건부‘3부모 체외수정’허용 법안 공개 영국 보건부는 미토콘드리아 질환 의 유전을 막기 위한 이른바‘3부모 체 외수정’ 을 허용하는 법안을 공개하고 이를 3개월간의 공개토론에 부쳤다. 보건부는 이 법안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수렴(public consultation)을 오는 5 월24일까지 시행한 뒤 최종안을 만들 어 의회에 송부, 금년말까지는 발효시 킬 계획이라고 BBC 뉴스 인터넷판과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공개토론의 핵심은‘3부모 체외수 정’ 을 허용할 것인지 여부가 아니고 어 떤 방법으로 이를 허용할 것인지가 될 것이며 이는 최종 법안을 마련하기 앞 서 가능한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 한 것이라고 보건부의 샐리 데이비스 의무국장은 밝혔다. 이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영국 은‘3부보 체외수정’ 을 허용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된다. 영국의 현행법은 인간의 난자나 배 아를 자궁에 주입하기 전에 변형시키 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다만 연구목적 의 시험관 실험은 허용된다. 영국의 인간유전자감시단체 (Human Genetics Alert)는 성명을 통해 충분한 안전실험도 없이‘3부모 체외 수정’ 을 서둘러 합법화시켜서는 안 된 다면서 이는 결국‘맞춤아기’ (designer baby) 시장을 탄생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토콘드리아 질환이란 세포의 핵

바깥에 있으면서 세포에 에너지를 공 급하는‘발전소’기능을 수행하는 미 토콘드리아의 DNA변이로 발생하는 질병을 말한다.

지금까지 미토콘드리아 DNA변이 는 근이영양증, 간질, 심장병, 정신지 체, 치매, 파킨슨병, 헌팅턴병, 비만, 당 뇨병, 암 등 150개가지 질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매년 200명에 한 명꼴 로 미토콘드리아 변이유전자를 물려받 은 아이가 출생하고 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아버지가 아 닌 어머니로부터만 자녀에게 유전된 다. 따라서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에 결 함이 있는 여성이 이 결함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으려면 자신의 미토콘드리 아를 정상적인 여성의 미토콘드리아로 바꾸어야 한다. 일반적인 방법은 미토콘드리아 DNA결함을 지닌 여성의 난자로부터 핵만 빼내 미토콘드리아 DNA가 정상 인 다른 여성의 핵을 제거한 난자에 주 입하는 것이다. 이 변형된 어머니의 난자를 아버지 의 정자와 체외수정시켜 배아를 만들 고 이 배아를 어머니의 자궁에 착상시 켜 태어난 아이는 결국 생물학적 부모 가 3명이 되는 셈이다.


B6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패션정보

MONDAY, MARCH 3, 2014

‘몸매 & 스타일’ … 두 마리 토끼 잡는 펜슬 스커트 몸매 살려주고 여성미도 극대화시켜주는 똑똑한 아이템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이 다가 오고 있다. 두껍고 긴 코트 속에 꽁꽁 감춰져 보이지 않던 이너웨어와 몸매 라인에 신경을 써야할 시기이다. 싱그러운 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스 타일링은 우아하고 세련된 페미닌룩.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위한 옷은 많지 만 몸매까지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은 흔치 않다. 몸매를 슬림하게 살려주고 여성미도 극대화시켜주는 똑똑한 아이 템인 펜슬 스커트를 적극 추천한다. 슬림한 실루엣이 특징이기 때문에 몸매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날씬 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골반에서 다 리로 이어지는 늘씬한 라인을 가장 매 력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펜슬 스커트 는 하이힐과 함께 매치했을 때 더욱 여 성스럽고 섹시하다. ◆ 패턴 스커트로 감각적인 여성미 뽐내기 미니스커트와는 다른 느낌의 섹시 함을 표현하는 펜슬 스커트는 패턴이 더해졌을 때 색다른 매력을 발휘한다. 전도연은 패턴&패턴 스타일링으로 유 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레드 컬러의 도 트 무늬 블라우스에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페 미닌룩을 완성했다. 김민희는 니트 톱과 스커트 컬러에 통일감을 주어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 보였다. 큼직한 가로 줄무늬가 매력적 인 펜슬 스커트를 심플하지만 컬러감 이 돋보이는 니트와 매치해 뛰어난 패 션 감각을 자랑했다. 여기에 블랙 스틸

레토 힐로 섹시한 여성미를 더했다. 김효진은 블랙 앤 화이트의 컬러 매 치가 돋보이는 스커트를 심플한 톱과 매치해 차분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도시적인 룩을 완성했다. 그의 시크한 얼굴과 길게 늘어뜨린 흑발이 스타일 링과 조화롭게 어울려 독보적인 분위 기를 더해줬다. 패턴이 있는 펜슬 스커트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다. 패턴 스커트와 기본 티셔츠 한 장만 있다면 손쉽게 스타일 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은 다리를 더 욱 길고 슬림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체형 보완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재킷과 스커트의 컬러나 패턴을 통일 하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방법. 포멀하 면서도 유니크하고 여성스럽기 때문에 격식을 차려야 하는 파티나 모임 등에 추천한다. ◆ 컬러 포인트로 세련된 감각 더하 기 펜슬 스커트 스타일링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컬러의 선택. 롱한 길이감 으로 시선이 스커트로 모아지기 때문 에 컬러의 선택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 한지혜는 비비드한 옐로 컬러의 스 커트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옐로 컬러만을 사용해 페미닌하 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연출했 다. 슈즈와 백 컬러 역시 전체적인 룩과 조화롭게 선택해 완벽하게 계산된 듯 한 매력적인 패션이 완성됐다.

강소라는 화이트 컬러의 슬리브리 스 톱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했다. 레이 스 소재의 블라우스는 세련된 여성스 러움을 더해줬다. 스커트와 슈즈 컬러 를 블랙으로 통일해 전체적으로 조화 로운 페미닌 포멀룩이 완성됐다.

김희선은 심플한 라운딩 네크라인 블라우스에 부드러운 핑크 컬러의 화 려한 펜슬 스커트로 우아한 매력을 발 산했다. 독특한 레이스 소재와 패턴, 장 식이 돋보이는 스커트를 화이트 톱에 매치시켜 세련된 여성미를 자랑했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펜슬 스커트는 비슷한 톤이나 무채색의 상의로 색감 의 강약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비비드한 스커트를 선택할 경우 어 디에나 잘 어울리는 그레이, 블랙 등의

톱을 매치하는 것이 스타일링 팁. 또한 컬러풀한 색감의 펜슬 스커트는 화려 한 파티룩, 러블리한 데이트룩 등 다양 하게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링 고민을 덜어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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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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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김형준, 열애설 공식부인 “친한 동료사이일 뿐” 배우 소이현(29)과 김형준(26) 측이 “앞서 두 사람이 한 차례 헤어지고 다 열애설을 부인했다. 시 교제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형준과 소이 는 3일 오전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과 현 모두 성격이 활발해 적극적으로 교 의 열애설에 대해“두 사람이 케이블채 우관계를 유지한 것 뿐이다” 라고 설명 널 KBS드라마‘자체발광 그녀’ 라는 작 했다. 품에 같이 출연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소이현과 들었다. 두 사람은 지금도 친한 동료사 김형준이 케이블채널 KBS드라마‘자 를 통해 만나 1년 넘게 교 이이고 소이현 씨는 현재 만나는 사람 체발광 그녀’ 이 없다” 고 밝혔다. 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 엔터테 한편 소이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인먼트 측 관계자도 이날“소이현과 친 ‘쓰리데이즈’ 에 캐스팅됐으며 김형준 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따로 긴밀한 만 은 KBS 1TV 일일드라마‘사랑은 노래 남을 갖거나 교제한 것은 아니다” 라며 를 타고’ 에 출연 중이다.

배우 소이현(왼쪽)과 그룹 SS501 출신 김형준.

고아성“좋은 배우 못될까 봐 두려워했죠” 영화 ‘우아한 거짓말’서 주인공 만지 역

배우 김우빈이 마성의 남자로 변 신했다. 매거진 ‘더스타’는 3월 호 표지 모델로 선정된 김우빈의 매혹적인 눈빛과 아우라를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우빈은 포멀한 화이트 셔츠와 슈트부터 플라워 프린트까지 봄을 알리는 화사한 의 상들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모델 출신답게 긴 팔다리가 돋보이는 포즈들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바닥에 누워 있는 신이나, 클로즈업 등에서는 김우빈에게서 쉽게 볼 수 없던 드 라마틱하고 감성적인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한편 김우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더스 타’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빈 화보, 드라마틱한 감성

문채원 ‘세 남자의 그녀’로 3년 만에 스크린 복귀 배우 문채원이 박진표 감독의 신작 ‘세 남자의 그녀’ 에 주인공으로 출연 한다고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가 3일 밝혔다. ‘최종병기 활’이후 3년 만에 스크 린에 돌아온 문채원은 이 영화에서 서 로 다른 인연을 통해 만난 세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마성의 매력을 발 산하는 스타 기상캐스터 일영 역을 맡 았다. 메가폰을 잡은 박진표 감독은‘너 는 내 운명’(2005) ‘그놈 목소리’ (2007)‘내 사랑 내 곁에’ (2009) 등을 연출했다. 스팅을 완료하고 나서 오는 6월께 촬 제작진은 남자 주인공을 비롯해 캐 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역 출신 배우 고아성(22)은 벌써 데뷔한 지 10년이 된‘고참’배우다. 영 화 출연작만 10편 가까이 된다. 이준익 감독의‘즐거운 인생’ (2007)에도 출연 했고, 김새론과 호흡을 맞춘 우리 르콩 트 감독의‘여행자들’ (2009)에서도 좋 은 연기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색깔을 선보였지만 그의 연기는 늘 봉준호 감독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해석되곤 했다.‘괴물’ (2006), ‘설국열차’ (2013)를 통해 2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다. 자부심도 느 낄법하지만 스스로 이룬 게 아니기에 두려움의 감정이 더 컸다. 봉준호라는 유명 감독, 변희봉·송 강호·박해일 등 연기력 출중한 배우 들과 호흡을 맞췄다.“좋은 감독 좋은 배우들과 연기했는데 그만큼 좋은 배 우가 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이마 음속에서 자리 잡아 갔다. 대학교 3학년, 10년차 배우인 그에 게 뒤늦은 사춘기가 찾아왔다.“고민하 고 괴로워하는 시간이 있어야 사춘기 도 끝나고, 잘 머물다가 갈 거로 생각해 요. 도움이 되는 시간이겠죠.” 고아성은 이렇게 말하며 미소 지었 다.‘완득이’ (2011)의 이한 감독이 메가 폰을 잡은‘우아한 거짓말’ 의 개봉을 앞두고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다. SF 영화‘설국열차’ 를 끝내고 현실 에 뿌리박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거짓말처럼‘우아한 거짓말’ 의 시나리오가 들어왔다.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심장을 때렸다.“이거다!”여 겼다. 그러나 의문부호가 가슴 한쪽에 서부터 솟아올랐다. “제가 기자를 해봤어야 기자 역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어떤 역할을 해보려면 꼭 겪어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를 낳는 경험, 진 정한 사랑,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런 거예요. 가족을 잃어본 적이 없어 서 처음에는 거절했어요.” 그러나 시나리오의 내용이 계속해 서 머릿속을 맴돌았다.“가족을 잃은

올해 ‘최악의 배우상’에 윌 스미스 父子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 부자가 1일(현지시간) 제34회‘골든 래즈베리 영화상’ 에서 최악의 배우상을 수상했 다. 이들 부자는 SF영화‘애프터 어스’ (After Earth)에서 주연을 맡아 3072년 황폐화된 지구에 불시착한 전사 아버 지와 아들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최악 의 콤비로 선정됐다. 래지상 기획자인 존 윌슨은 이들 부 자가 영화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점에 빗대어 두 사람이 “‘친족 등용’

(Nepotism) 행성에 좌초됐다” 고 말했 다. 코미디 영화인‘무비 43’ 은 최악의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세 분야 상 을 모두 받았다. ‘마디아 크리스마스’ 에 출연한 타 일러 페리는 최악의 여배우상을 수상 했다. ‘래지상’ (Razzi Award)이라는 애칭 으로도 불리는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 은 1980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경험이 없는 게 안타까울 정도” 였다. 급기야 꿈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죽어 나갔다.“엄마, 언니, 단짝….” 그렇게 괴로워하던 시기에 롤랑 바 르트의‘애도일기’ 를 읽으며 마음을 다독였다. 바르트가 어머니를 여의고 삶을 되돌아보며 쓴 끌이다. 일 주일가 량 바르트의 책을 들고 다니며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어쩌면 연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싹텄다.

‘우아한 거짓말’ 은 평범했던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갑자기 자살하고 나서 남겨진 엄마(김희애)와 언니 만지 (고아성)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만 지는 천지의 자살을 추적해가는 핵심 인물이다. 거창한 말 같지만, 영화는 그 의 일상을 바꾸었다. 만지라는‘쿨’ 한 캐릭터는 영화 현장을 넘어 그의 일상 속으로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예전에는 가족에 관심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가족에 대 한 관심이 늘어났어요.‘우아한 거짓 말’ 이 제 개인적인 삶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것 같아요. 전 동생이 없는데, 영화를 찍으면서는 진짜 동생이 있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강렬한 경험은 처 음이었습니다.” 영화의 내용뿐 아니라 연기를 하면 서도 충격을 받았다. 나름대로 자신의 연기에 자부심을 느꼈던 고아성은 김 희애의 충고에 그 같은 자부심이 산산 이 무너졌다. 그런 덕분에 연기에 대해 서 다시 한 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 을 가질 수 있었다. “선배님이 연기하다가‘이 장면에 선 상대방의 눈을 보고 연기해야지, 이 게 다큐멘터리가 아니잖아’ 라고 말씀 해주신 적이 있어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고 살았거든요. 충격적인 깨 달음이었죠. 덕분에 연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감사할 따 름이죠.” 사실 그의 연기는 정형화된 정극 연 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영화 촬영 현장 을 제외하고 연기를 따로 배운 적이 없 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자연스러움 을 최고의 덕목으로 쳤지만, 연기를 하 다 보면 다소 정형화된 연기가 필요할 때도 있었다.‘우아한 거짓말’ 은 그런 장면이 특히 많았다. “자신감이 없었으면 카메라 앞에 서 지 못했겠죠. 제 연기에 대한 어느 정도 의 자신감은 있었어요. 그러나 영화를 찍으면서 여태까지 고수해왔던 연기방 식과 패턴이 한순간에 허물어지는 듯 했습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까. 고민이 너무 많았어요. 연기하면 서 사춘기가 찾아온 것 같아요.” 그는“버리기는 아깝고, 계속하기는 좀 모자란 재능을 가진 사람” 이라고 자 신을 평가하면서“40년 동안 시계 수리 한 장인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 도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하고 싶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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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MARCH 3, 2014

김희애, 3월 극과극 매력에 빠진다 ‘매혹 vs 주책’ … 스크린과 브라운관에 동시 출격 배우 김희애가 오는 3월, 극과 극 매 력을 선보인다.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꽃보다 누 나’ 에서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희애가 3월 스크 린과 브라운관에 동시 출격한다. 먼저 3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밀회’ 는 김희애와 유아인의 20살 차이를 넘어선 위태로운 사랑을 그려낸다.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예술 재단 기획실장 오혜원 역을 맡은 김희 애는 단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 유아인과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 을 펼칠 예정이다. 매혹적인 모습의 김 희애는‘밀회’ 를 통해 과감하고 파격 적인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 은다. 그런가 하면 김희애는 21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 유비유필름 제작)에서‘밀회’ 와 는 상반된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우아한 거짓말’ 은 14살 소녀 천지의

정도로 쿨하고 당당하며 친구 같은 엄 마 현숙 역을 맡아 전에 없이 털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이 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막내딸 천지를 잃은 후 평소 와 다름 없이 씩씩하게 살아가기 위해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 도, 자신도 모르게 울컥하고 터져 나오 는 감정을 삼키는 깊은 감정 연기를 펼 친 김희애는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희애는“극중 현숙은 생활도 계속 이어가야 했고, 남은 딸을 위해 슬픔을 추스려야 하는 캐릭터다. 마냥 슬픔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꿋꿋하게 참고 사는 절제된 감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영화 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우아한 거짓말’ 은 아무 말 없 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 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 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 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완득이’ 원작자 김려령 작가와 이한 감독이 두 번째로 의기투합했다. 3월 13일 개봉한 다.

휴대전화의‘엠넷 스타’애플리케이션 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쇼미더머니’ 는 래퍼들이 팀을 나 을 시작한다” 며“오는 17일부터 4월 눠 실력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13일까지 참가 래퍼를 공개 모집한다” 상금 규모는 1억 원이다. 고 밝혔다. 엠넷의 힙합 음악 사이트 고익조 PD는“래퍼들이 마음껏 실 ‘엠넷블랙’ (mnetblack.interest.me)이나 력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포맷을 구성

하고자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있다” 고 밝혔다.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과 친구, 주변 사 람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김희애는 주책 맞을

엠넷‘쇼미더머니’새 시즌 5월 방송 케이블 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쇼미더머니’ 의 새로운 시즌 이 오는 5월 방송된다. 엠넷은 3일“ ‘쇼 미더머니’세 번째 시즌이 5월 말 방송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뒷심 받는‘세 번 결혼하는 여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김수현 작가의‘세 번 결혼하는 여 자’ (이하 세결여)가 뒷심을 발휘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세결여’ 는 전날 밤 10시 방송 한 32회에서 전국 기준 16.1%, 수도권 기준 18.5%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를 지켰다. 애초 32회에서 8회 연장된‘세결 여’ 는 이혼한 오은수(이지아 분)와 정

태원(송창의 분)이 각자 재혼 가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긴장을 높여가고 있다. 은수는 아이를 가졌음에도 외도한 남편 준구(하석진 분)의 두 번째 배신 과 거짓말에 이혼 결심을 굽히지 않고, 태원도 채린(손여은 분)이 딸에게 손찌 검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혼을 통보했 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황금 무지개’는 15.3%, KBS ‘정도전’ 은 14.6%를 기록했다.

됐고 춤이 가능했기에 음악을 할 이민우“복학생 기분 들어도 여전히 아이돌인게 좋다” 년이 수 있었다” 며“춤의 기술을 익혀가듯이

신화로 데뷔한 지 16년… 솔로 10주년 앨범 ‘엠+텐’으로 활동 “가요 프로그램 현장에 올 때면 마 치 후배들과 함께 학교 다니는 복학생 이 된 기분이에요. 하하.”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앨 범‘엠+텐’ (M+TEN)을 발표한 신화의 이민우(34)는 최근 한 가요 프로그램 대 기실에서 솔로로 활동을 재개한 소감 을 이렇게 비유했다. 그는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올해로 16주년을 맞았다. 신화로 활동하면서 2003년 11월 솔로‘엠(M)’ 으로 첫 앨범 을 냈으니 솔로 활동도 10년을 꽉 채웠 다. 그렇다 보니 가요 프로그램 출연진 대부분이 그의 까마득한 후배들. 지난 해 1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가 위안이 되는 고참이다. 이날 함께 출연한 동방신기는“이민 우 선배는 참 멋지다” 며“신화로 16년 간 장수하면서 그 기간 솔로로도 10년 간 활동했으니 정말 대단하다” 고 치켜 세웠다. 이민우는“날 응원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방송사에 나온 300여 명의 팬 들이 새삼 감동이었다” 며“팬들이 없었 다면 내 존재가 없었겠다는 생각에 찡 했다” 고 말했다. 그는 새 앨범에서 나를 위한 음악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담았다. 신화와 솔로로 음반을 내며 대중적으

로 널리 따라부를 노래가 없었다는 생 각에서다. 디스코, 펑크스타일의 곡인 타이틀 곡‘택시’ 는 택시 안에서 벌어진 에피 소드를 옮겨 담았는데 직접 쓴 가사가 현실감을 더해 인상적이다. 재미있는 건 16년 된 아이돌 가수이 기에 할 수 있는‘취중’콘셉트를 택했 다는 점. 그는 이 곡에서 술에 취한 듯한 느낌 으로 노래했다. 무대에서도 유연한 스 텝으로 미끄러지듯 춤을 춘다. 뮤직비 디오에서는 술 취한 코믹 연기를 했다.

“아이돌 후배들에겐 안 어울리는 콘 셉트일 거예요. 하지만 제가 하니 어울 리지 않나요? 하하. 신화가 데뷔 시절 의 신비주의를 벗고 한해씩 더할수록 솔직한 그룹으로 사랑받았듯이 저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는 신화의 앨범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에서도 작사, 작곡을 하며 손수 프 로듀싱을 맡았다. 쥬얼리의‘원 모어 타임’ ,‘슈퍼스타’ 의 가사를 직접 쓰는 등 창작자로 활약했지만‘춤꾼’이미지 에 가려졌다. 그는“여섯 살 때부터 춤을 접해 30

리듬을 만들고 가사를 쓰는 능력이 생 겼다. 다른 가수의 곡 작업을 활발히 안 해 음악적인 성향을 대중에 각인시키 지 못했지만 스스로 가능성을 믿기에 아쉬움은 없다” 고 웃었다. 그러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배움은 있었다. “솔로 앨범을 내면서 1인 체제로 작 곡, 편곡하는 게 힘들었어요. 학창 시절 서태지와아이들 인터뷰에서‘창작이 고통스럽다’ 는 말이 멋있다고 생각했 는데 정말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고 요. 그게 힘들어서 마음이 약해질 때마 다 신화 멤버들이‘우리 음악의 리더는 민우’ 라며 격려해줬기에 제 앨범도 스 스로 지휘할 수 있었어요.” 여전히“아이돌로 불리는 게 좋다” 는 그는 1세대 아이돌 그룹인 신화가 2, 3세대 후배들과 함께 활동하는 데 대한 뿌듯함도 전했다. “후배들과 섞여 있어도 어색하지 않 다는 자신감이 있어요. 또 신화로 공연 할 때면 고정 팬들에게 기대는 게 아니 라 새로운 팬들이 생겨나는 것도 감사 하고요. 그건 신화가 과거 이미지만 차 용하지 않고 변화를 줬기 때문이에요.” 그는 이어“신화가 개별 활동을 시 작하면서 아이돌 그룹의‘따로 또 같 이’활동도 활발해졌다” 며“요즘 후배 들은 연기, 작곡 등 팀 내에서 각자의 진로를 빨리 찾는다. 방송 프로그램에 서도 가식을 벗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다. 스캔들에 대한 두려움도 없는 모습은 “제 솔로 활동도 아이돌 전쟁터에서 우리 때와 달라진 풍경” 이라고 덧붙였 후배들과 경쟁해 이기겠다는 게 아니

에요. 16년 된 선배의 건재한 모습이 후 배들에게 본보기가 된다면 그걸로 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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