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20, 2026
<제62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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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해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 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가운대 줄 맨 왼쪽)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사진 출처=서울중앙지법 제공]
“무력으로 국회 제압하려 계엄 선포” … 국헌문란 목적·폭동 인정 尹측“정해진 결론 요식행위”비판… 사형 구형 특검도 항소 시사 ▶ 관련기사 6[한국]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 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형법상 내란 우두머리죄의 법정형 가운데 최고형인 사형은 피했지만 내란 피고인 중에선 가장 무거운 형을 받은 것이다. 헌정사상 내란 혐의 를 받는 최고 권력자에 대한 단죄 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 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지귀연 부장판사)는 19일 내란 우 두머리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 고했다. 내란 중요임무 행사, 직권 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겐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같은 혐의를 받 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 장은 징역 10년, 목현태 전 서울경 찰청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노 전 사령관과
함께 비상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는 김용군 전 제3야전군(3군)사 령부 헌병대장과 정치인 체포조 운영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윤승 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 기획조정관은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이 형 법상 내란이 맞는다고 인정했다. 원칙적으로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 포 자체는 헌법상 권한 행사로서 내란죄에 해당하지 않고 사법심사 대상으로 보기도 어려우나, 비상 계엄을 선포한 목적이 국회나 행
정·사법의 본질적 기능을 침해하 는 것이라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그러면서“이 사건 사실관계의 가장 핵심은 군을 국 회로 보낸 것” 이라며“무력을 동 원해서라도 국회를 제압해야겠다 고 결심했기 때문에 계엄을 선포 했다는 게 실체에 부합한다” 고평 가했다. 이어“윤 전 대통령은 국 회에 군을 보내 봉쇄하고 주요 정 치인 등을 체포하는 방법으로 국 회 활동을 저지·마비시켜 국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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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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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기간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 게 하려는 목적을 내심으로 갖고 있었음을 부정하기 어렵다” 며“군 대를 보내 폭동을 일으킨 사실도 인정된다” 고 판단했다. 윤 전 대통 령의 행위가 내란죄의 성립 요건 인‘국헌문란 목적’과‘폭동’에 부합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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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측이 야당의 줄탄 핵·예산삭감 등에 따른 국가 위 기를 타개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를 수호하기 위한 계엄이었기 때 문에 국헌문란 목적이 아니었다고 항변한 데 대해선“명분과 목적을 혼동한 주장” 이라고 지적했다. <3면에 계속>
전 뉴욕평통간사, △유시연 전 뉴 달러, 3,500달러(최대 한도)를 낼 “한인 뭉치면 척박 후보 연방하원의원 당선시킬 수 있다” 욕호남향우회장 등이 공동 회장단 수 있다.
한인들‘의지 충천’… 3월 6일 하크네시야교회서 대규모 후원 행사 뉴욕주 사상 첫 한인 연방하원 의원 배출을 목표로 하는‘척 박 (Chuck Park, 한국명 박영철, 40) 후보 한인후원회’ 가 본격적인 행 보를 시작했다. 척 박 후보는 6월 23일(화) 실 시되는 뉴욕 연방하원 6선거구 민 주당 예비선거에 출마를 선언했 다. 6선거구는 플러싱, 베이사이 드, 엘머스트, 큐가든, 포레스트힐, 우드사이드 등을 포함하는 한인 밀집지역 이다. 현재의 6선거구 출 신 연방하원의원은 중국계인 그레 이스 맹 의원 이다. 척 박 후보는 뉴욕주 하원 25선 거구 지구당 대표인 박윤용 한인 권익위원회 회장과 퀸즈한인성당 사도회 전 부회장 박명선씨의 4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Penn)에서 경제학을 전 공한 뒤 약 10년간 외무부 공무원 으로 공공 부문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척 박 후보
척 박 후보는 1985년 생으로 2007년 명문 펜실베이니아대 경제 학과를 졸업하고 경제·재무·공 공정책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미 국판 외무고시 합격 157기로 외교 관에 임용돼 2010년부터 미 국무 부에서 근무하다 2019년 트럼드 대통령 1기 때 그의 가족분리 이민 정책에 항의하며 워싱턴포스트 (WP)에 기고문을 실은 뒤 사표를
18일 뉴욕일보를 방문한 척 박 후보 한인후원회는“한인들 똘똘 뭉치면 척박 후보를 연 방하원의원으로 당선시킬 수 있다” 며 적극 후원을 당부했다. 왼쪽부터 이강원, 박호 성, 최봉학, 김영환 공동위원장.
던져 미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 킨 정의파 한인 2세 이다. ‘척 박 후보 한인후원회’공동 회장단은 18일 뉴욕일보를 방문하 여 척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한 한인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 을 당부했다. 후원회에는 전 한인회장과 뉴
욕 지역 한인사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뉴욕한인 연방의회 진 출’ 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김기 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 부의장을 비롯해 △박호성 전 뉴 욕평통회장, △이강원 전 뉴욕한 인회 이사장, △김영환 전 강원특 별자치도뉴욕도민회장, △이시준
을 맡았다. △후원 문의: 박호성 전 뉴욕평통 회장을 비 914-447-5185, 347-495-4004 롯한 공동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후원 방법: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척 박 후 개인 체크 또는 크레딧 카드 보의 연방하원의회 진출이 절실하 (개인 후원 한도 200~3,500달 며, 당선을 위해 한인사회의 강력 러) 한 결집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기 ■ 트럼프 이민정책 강력 반대 금 모금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척 박 후보는 2월 초 퀸즈 잭슨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를 간곡 하이츠에서 열린 공약 발표식에서 히 호소했다. 특히 6월 예비선거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이민 정 강력한 현역 의원과 경합을 벌이 책으로부터 우리 주민들을 지켜낼 는 만큼, 한인 사회의 전폭적인 후 강력한 대표자가 필요하다. 연방 원과 투표가 승리에 절대적인 요 하원에 진출하여 트럼프 행정부의 소이다. 반이민정책에 대해 강력히 투쟁하 ■ 3월6일 하크네시야교회서 겠다” 며 이민단속국(ICE)의 개편 대규모 후원 행사 을 주장했다. 또“AI시대를 맞아 척 박 후보 한인후원회는 그 첫 미국 등 전세계는 새로운 변회를 걸음으로 3월 6일(금) 오후 6시, 퀸 요구하고 있다. 선거운동을 통해 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하크네시야 다른 후보들과 제가 어떻게 다르 교회(담임 전광성 목사) 강당에서 고, 선거구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 ‘척 박 후보 후원의 밤’행사를 개 인지를 증명해 보이겠다” 고 말하 최한다. 행사는 1부 후보와의 만 고, △모두를 위한 메디케어 도입 남, 2부 저녁 만찬으로 진행되며, △유니버셜 차일드케어 개선 △보 후원금은 개인 체크나 크레딧 카 편적 보육 강화 △거리 안전 개선, 드로 기부할 수 있다. 후원금은 △대중교통 현대화 및 서비스 개 200 달러, 500달러, 1,000달러, 2,000 선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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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한인회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3월 1일(일) 오후 뉴욕한인회관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4년 서울 서대문구 삼일절 행사 모습
“삼일 독립정신 기려 후손에 이어주자” 뉴욕한인회, 3월 1일 삼일절 기념행사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는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우 리 민족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 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3 월 1일(일) 오후 뉴욕한인회관에 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 행사는 오후 3시30 분 부터 리셉션 시간을 갖고, 오후
4시부터 기념식 및 류패밀리장학 재단(Ryu Family Foundation) 이 실시한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 식을 갖는다. 뉴욕한인회관 주소 149 W. 24 St. 6층 New York, NY 10011 (212)255-6969
민권센터, 영어 편지·이메일 작성 서비스 뉴욕 민권센터는 뉴욕시에 거 주하는 한인 이민자를 위한 영어 편지/이메일 작성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대상은 △일상 생활과 관련된 개인 편지/ 이메일 및 일반적인 문의 영어편 지/이메일 작성 지원(예:미국여 권, 배심원 소환, 311 신고 또는 민 원, SSI, MTA 관련 문제, 경찰 보 고서 또는 경찰 부당행위 민원,병 원 관련 문제, 메디케이드, 기타 유사 사안) △학교, 병원, 사회복지기관, 커뮤니티 단체 등을 위한 다양한 요청 및 기본적인 후속편지/이메 일 기본적인 고용 관련 편지/이메 일 (휴가 또는 휴무 요청, 근무 일 정 변경, 간단한 사유설명 등) △기술적·전문적 내용이 아 닌 복지 혜택 관련 문의/이메일 (SNAP, Medicaid, SSI/SSDI진 행 상황 확인 또는 일반 문의 서 신) △번역된 문서 내용을 쉬운 한 국어로 설명하여, 본인을 대신해 발송되는 문서를 충분히 이해할 수있도록 지원 △본인이 직접 작성한 영어 편 지/이메일에 대한 검토 및 간단한 편집(명확성, 어조, 기본문법 개 선중심). △기타 일반 영어편지/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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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등 이다 단, △공증 번역 또는 인증 번 역 △ 비즈니스, 학술, 상업 목적 의 문서 번역은 재공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권익 옹호 및 언 어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며, 법률 대리 또는 법률 자문 서 비스가 아니다. △예약문의: 민권센터 문유성 회장 : 전화 718-460-5600, yusoung.mun@minkwon.org, 카톡아이디 yusoung2792 △민권센터의 사회 봉사 활동 에 대한 문의는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민권센터 카카오톡 오픈채 팅(https://open.kakao.com/ o/sC3uULRb) 에 가입하면 날마 다 유용한 정보와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종합
FRIDAY, FEBRUARY 20, 2026
12일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총회 및 구정의 밤에서 배광수 회장(앞줄 오른쪽 아홉번째), 여성회 최윤희 회장및 전우들과 역대 회장단, 뉴욕베트남전 참전 영관장교회, ROTC대뉴욕문무회 엄영현 회장,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임형빈 6.25전쟁 영웅(102세),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 샌드라 홍 뉴욕시의원, 그레이스맹 연방하원의원실 허준영 보좌관 등이 동포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총회·구정의 밤 행사“충성!”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 지회 총회 구정의 밤 행사가 12일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렸 다. 1부 정기총회는 재향군인회 여 성회 최윤희 회장의 사회로 개회 선언(함동윤 수석 부회장), 기도 (예비역 중령 김수웅 목사), 기수 단 입장(해병대), 국민의례(국기 에 대한 경례. 애국가와 미국국가 제창-테너 김영환),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회계보고, 감사보고(감사 홍순완), 향군 다 짐(행사위원장 김중열), 개회사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회장 배광수), 환영사(재향군인회 미북 동부지회 여성회 최윤희 회장), 그 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축사(허 준영 보좌관 대독), 샌드라 황 뉴 욕시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이명석 뉴욕한인회 회장 및 한인 사회 단체장들의 축사, 진짜 사나 이 합창과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의 축배 제의가 있었다. 배광수 회장은 인사말에서“재 향군인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전우 간 우 정을 나누며 구가 안보와 사회 공 익 증진에 힘쓰는 단체이다. 현재 국내외 많은 회원과 지회가 함께
배광수 회장은 유중현 해군 부회장과 이정민 해병대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보단 체로 성장해 왔다. 이 정신과 뜻에 공감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우리의 소중한 공동체 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 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계속 힘 쓰겠다.” 고 말했다. 여성회 최윤희 회장은 환영사에서“새해에도 정 의와 원칙 위에 서서 한미동맹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함께 가겠 다. 이 자리가 서로를 격려하고 마
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 를 바란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배 광수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뉴욕 을 비롯한 미 북동부지역 회원들 간 친목과 발전을 위해 애쓰시면 서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재향군 인회 여성회 발족으로 최윤희 회 장님이 힘을 합하게 되어 재향군 인회는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기 대된다.한미양국의 굳건한 연대와 미래 지향적 혈벽, 그리고 북한의
한미정신건강협회 20일 에베네셀교회에서 공개 강연 ‘정신건강과 물질 남용이 신경심리학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 창립 25주년을 맞은 한미정신 건강협회(회장 이수일 박사)는 20 일(금) 오후 6시30분 베이사이드 에 있는 뉴욕 에베네셀 선교교회 에서‘정신건강과 물질남용이 신 경심리학적 기능에 미치는 영향’ 을 주제로 공개 강연을 개최한다. 이 강연은 물질남용과 정신건 강 문제가 인지 기능과 뇌의 작동
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신경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이다. 발표자는 홀리네임 메디컬센 터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클리니 컬 디렉터로 재직 중인 김동수 박 사이다. 김동수 박사는 예일대학 교 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았으 며, 20여년에 걸친 임상 신경심리
학 경험을 바탕 으로 실제 현장 에서 관찰되는 신경인지 변화 와 그에 대한 평가 및 해석에 대해 설명할 예 정이다. 참가비는 무
위협에 대응하는 한인 동포사회의 철저한 안보관 확립, 또한 고령화 되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 고 그 후손들가의 교류 확대가 필 요한 시점이다.” 고 말했다. 배광수 회장은 유중현 해군 부 회장과 이정민 해병대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재향군인들과 가족들 그리고 지역 사회 대표들은 식사와 김보라 목 사의 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 부지회 역대 회장단: 2대 회장 김 성호 , 3대 회장 이광남, 8대 회장 민경원, 9대 회장 노명섭, 10대 회 장 황재헌. △제11대 임원진: 회장 배광수, 육군 부회장 함동윤, 해군 부회장 유중현, 공군부회장 임재빈, 해병 대부회장 이정민, 특전사 부회장 김정남, 대내부회장 양상훈, 대외 부회장 송방원, 청년부회장 이계 영, 감사 홍성옥, 사무처장 안응 천, 행사위원장 김중열, 뉴저지분 회장 홍순완. 여성회: 회장 최윤 희, 부회장 유정희, 김헬렌, 이안 나, 오성애, 김 캐더린, 박수잔, 주 광자, 김성희이다.
료. 선착순으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516-960-6123 KABHANY@gmail.com
종합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전두환 이어 두번째 내란 우두머리 단죄 적 중립성이 크게 훼손됐고, 국가 ▶1면에서 계속 재판부는“국가 위기 상황으로 신인도가 하락했으며, 사회가 정 판단하고 바로잡고 싶어 했던 것 치적으로 양분돼 극한 대립이 이 은 그 정당성에 관한 판단을 별론 어지는 등 사회적 비용이 크다고 (별도 논의)으로 하더라도 동기나 도 지적했다. 이유, 명분에 불과할 뿐”이라며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이를 군을 국회에 보내는 등의 “범행을 직접 주도적으로 계획했 목적으로 볼 순 없다”고 강조했 고 많은 사람을 범행에 관여시켰 다. 그러면서“성경을 읽는다는 다” 며“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초 이유로 촛불을 훔칠 수는 없다” 고 래됐고 피고인이 그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사과의 뜻을 내비치는 모습을 찾 재판부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 아보기 힘들다” 고 꾸짖었다. 다만 처(공수처)도 내란죄 수사를 개시 치밀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고 할 수 있다고 인정하며 이 사건 수 물리력 행사를 최대한 자제시키 사가 적법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려 한 사정, 실탄 소지나 직접적인 는 윤 전 대통령 측 주장을 배척했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 예는 거 다. 아울러“공수처에 내란죄 수 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 등을 양 사권이 없다고 하더라도 검찰은 형에 참작했다. 공수처 송부 기록 외 다른 증거들 대부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 을 종합해 기소한 것으로 보이고, 갔고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장기간 공수처가 수집한 증거를 다 빼더 공무원으로 봉직해 왔으며 현재 라도 피고인에 대해 유죄 판단을 65세에 비교적 고령인 점 등도 유 할 증거가 충분하다” 고 짚었다. 리한 양형 요소로 언급했다.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한 피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선고 인들의 공통적인 양형 사유로 내 후 입장문을 내어“정해진 결론을 란죄의 특수성을 내세웠다. 상당 위한 요식행위였다” 면서“역사의 수 범죄는 법익 침해의 결과가 생 법정에서 언젠가 반드시 진실이 길 때 처벌하는데 내란죄는 그럴 밝혀질 것이다. 결코 왜곡과 거짓 ‘위험’을 일으킨 행위 자체만으 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 로 엄중히 처벌한다고 짚었다. 다” 고 강조했다. 사실상 항소 방 그러면서“피고인들의 내란 행 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위는 합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장 결국은 폭력적인 수단을 통해 국 우성 특검보도 취재진에“의미 있 회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는 판결이었지만 사실 인정과 양 것”이라며“민주주의 핵심 가치 형 부분에 상당한 아쉬움이 있다” 를 근본적으로 훼손하였다는 데 며 항소를 시사했다. 앞서 특검팀 서 비난 여지가 크다”고 질타했 은 지난달 13일 결심 공판에서 윤 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한 바 이 사건으로 군과 경찰의 정치 있다.
자녀들의‘문제 행동’아떻게 해야할까? 장애인 가족 지원단체 CIDA, 26일 무료 워크샵 장애인 가족 지원단체인 CIDA(Community Inclusion & Development Alliance) 한국부 (대표 배영서)는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또는 보호자들을 위해 2월 26일(목) 무 료 워크샵을 살시한다. CIDA는“우리가 보통‘문제 행동’ 이라고 부르는 소리 지르기, 물건 던지기, 때리기 같은 행동이 나타날 때, 우리 아이의 머릿속에 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요? 혹시 이런 행동이‘도움이 필 요하다’ 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생 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번 워크샵에서는 이런 행동이 왜 나 타나는지 함께 살펴보고, 아이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간단
한 방법을 배웁니다.” 라고 말하며 관심있는 한인 학부모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워크샵을 진행할 CIDA 배영서 대표는 특수교육 박사 학 위자로, 지적장애와 자폐를 전문 으로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가족들 과 함께 일해왔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 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인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워크샵은 영어로 진행된다 △문의: www.cidainfo.com △ 편지 보낼 곳 : CIDA 45-43 Francis Lewis Blvd. 1 층 Bayside, NY 11361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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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중단했던 뉴욕-뉴저지 지하터널 공사 재개 트럼프 작년 10월부터 자금지원 동결… 법원 결정으로 동결 일부해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금 집행을 중단한 허드슨강 터널 공 사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금 동결 조치가 법원 결정으로 일부 해제되면서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 라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19 일 밝혔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불 리는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와 뉴 저지주 사이의 허드슨강 아래를 지나는 철도 터널 확대 사업으로 총 160억 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된 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업 계약 과 정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 (DEI) 기준이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작년 10월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보류 해 왔다. 그러나 미 정치권 안팎에 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동결 결정을 두고 민주당 우세 지역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뉴욕주와 뉴저지주 법무 장관은 연방정부의 이 같은 자금
뉴욕-뉴저지 허드슨강 지하터널 프로젝트 공사 현장
집행 중단이 위법하다며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근 본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자금 지급 중 단을 해제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CNN방송과 폴리티코 등 미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게 이트웨이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승인하는 대가로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과 뉴욕시 철도역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신년 하례식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 욕지회 신년 하례식 및 2월 월례 회가 12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60스트리트에 있는 BBQ 연회장 에서 열렸다. 이날 강석희 회장은“대망의 말띠 새해를 맞아 전우들의 만수 무강을 기원드린다. 어린 나이에 목숨 바쳐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킨 우리가 장수하 12일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60스트리트에 있는 BBQ 연회장에서 열린 대한민국6.25참 는 것은 반드시 통일 과업을 완수 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신년 하례식및 2월 월례회에서 강석희 회장(왼쪽)이 배두원 이사 하자는 것이라고 본다. 선진국으 장(오른쪽), 이순석 사무처장(가운데) 등과 함께 2026년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사진 로 부상한 자랑스런 내 조국! 우리 제공=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펜스테이션의 명칭을 자신의 이름 을 넣어 개명하라고 연방 상원의 척 슈머(뉴욕) 민주당 원내대표에 게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모두 함께 세계평화에 기여하자” 고 당부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 욕지회 강석희 회장은 지난 1월29 일 타계하여 3일 플러싱 중앙장의 사에서 장례예배를 올린 박상희 전쟁영웅(92)을 위해 대형 태극기 와 화환을 증정했다. 이날 전우들은 대한민국6.25참 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활동사항이 게재된 대한민국6.25침전유공자 회 회보를 보며 덕담을 나누었다. △연락처: (718)808-3778 강석희 회장 (929)391-2715 이순석 사무처 장
안넷(www.korean.net)을 활용할 한국 해외 동포단체 지원금 더 투명해진다” 계획이며, 오는 25일부터 사용이
1천만원 이상 지원 사용내역 공개… 국고 집행 투명성·책임성 제고 한국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 은 해외 소재 재외동포단체에 지 원되는 국고보조금 사용내역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따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단체에 대한 보조 금 지원 내역은 공시해 왔으나, 해 외 단체의 경우 보조금통합관리 망(e-나라도움) 사용이 어려워 정 보 공시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번 조치는 국가 보조금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 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 해 추진됐다. 동시에 동포단체의 책임성을 높여 회계 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 다. 동포청은 올해부터 관련 시스 템을 정비해 해외 동포단체에 대 한 보조금 내역을 공시한다. 대상
은 2025년 국고보조금 사업부터로 1천만 원 이상을 지원받은 단체이 다. 공시 내용은 교부신청서 및 사 업계획서, 보조사업의 수입·지출 내역, 실적보고서, 집행 명세서 등 이다. 해외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기 존 보조금통합포털(e-나라도움) 대신 재외동포 정보 포털인 코리
가능하다. 처음 해외 단체를 대상으로 정 보 공시가 도입되는 만큼 법정 공 시 기한인 오는 4월 30일까지 충분 한 안내와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 다. 동포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해 외 동포단체 지원 사업에 대한 신 뢰를 높이고, 지원단체가 보조금 을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 도록 관리 체계를 지속해 강화하 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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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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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26년 2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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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첫해 효과 미미했나… 작년 수입 사상 최대 오락가락 관세정책 따라 무역수지 급변… 연간 적자폭 개선은 미미 대중국 고율관세에 국가별 교역비중 급변…“관세영향 평가 이르다”시각도 지난해 미국의 무역 적자가 전 년 대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 계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의 거침 없는 관세 정책이 지난 1년간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 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무역 적자는 총 9천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0.2%(21억 달러) 줄어드는 데 그쳤다. 관세 정책 시행 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 절 2024년(9천35억)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는 적자 규모다. 사상 최대 적자 폭을 기록했던 2022년(9천237억 달러)과 비교해 서도 의미 있는 적자 축소를 보이 지 못했다. 내이션와이드 파이낸셜마켓의 오렌 클라크킨 이코노미스트는 투 자자 노트에서“관세 관련 소식이 쏟아지면서 교역이 요동쳤지만 정 작 2025년 한 해 적자 폭 축소는 거
의 미미했다” 라고 평가했다. 그는“관세 부담이 정점을 지 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향후 교 역은 좀 더 예측할 수 있는 흐름으 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내 다봤다. ◇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무역 수지 롤러코스터 변동 미국의 월간 무역적자는 트럼 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와 무역협 상 진전 등 소식에 따라 일년 내내 롤러코스터 같은 부침을 겪었다.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기업들은 관세 부 과에 앞서 서둘러 수입을 늘렸고, 2025년 1∼3월 무역 적자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어 작년 4월 트럼프 대통령 이 대규모 상호관세(국가별 관세) 정책을 발표하자 무역 적자는 대 폭 축소됐다가 일부 관세가 철회 되고 무역협상 결과로 주요 무역 상대국의 관세율이 낮아지면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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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들어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 하는 흐름을 보였다. 실제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걷힌 작년 12월 무역 적자는 703억 달러로 2023년 월평균 적자 (645억 달러)를 상회했다.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수입은 오히려 전년보다 늘 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관세
정책의 효과를 불분명하게 했다. 작년 미국의 수입은 4억3천338 억 달러로 전년 대비 1천978억 달 러(4.8%)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 록했고, 이 가운데 관세의 직접적 인 영향을 받는 상품 수입이 3조4 천38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해 역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 냈다.
상품 부문의 무역 적자도 전년 대비 2.1% 확대한 1조2천409억 달 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 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서비스 부문의 흑자가 상품 적자 를 상쇄할 만큼 크게 확대되지 않 았자면 전체 무역 적자 폭은 관세 부과 이전보다 더욱 커졌을 수도 있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대중국 적자 줄고 멕시코· 베트남·대만은 미 적자폭 사상 최대 전체 무역 적자 폭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무역 상대국 간 교역량 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2025년 미국의 대중(對中) 무역 적자는 2천21억 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934억 달러 급감하며 지난 2004년 이후 가장 적었다. 유럽연합 상대 미국의 무역적 자는 2천188억 달러로 사상 처음 으로 대중국 적자 폭을 앞질렀다. 반면 미국 기업들은 중국산 제 품 구매를 줄인 대신 다른 나라로 부터 수입을 크게 늘렸다. 특히 멕시코(1천969억 달러), 베트남(1천782억 달러), 대만(1천 468억 달러) 등과의 교역에서 미
국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로 커졌다. 이는 중국산 수입품이 감 소한 대신 미국이 다른 지역으로 부터 수입을 늘렸을 가능성을 시 사하는 대목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 설 붐 속에 미국이 반도체 등 전자 제품에 아직 본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지 않은 것도 대만 등을 중 심으로 무역 적자 확대에 기여했 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 책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세의 무역 영향 을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 가도 나온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버나 드 야로스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뉴욕타임스(NYT)에“트럼프 행 정부의 무역 정책이 어떤 지속적 인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엔 아 직 너무 이르다” 고 말했다. 그는“2025년 초 대규모 재고 비축으로 인한 재고 효과가 사라 진 뒤 수입이 어느 수준에서 안정 될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라고 평 가했다.
었던 달러트리는 작년 말 신규 고 객의 약 60%가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에서 유입됐다고 밝혔
고, 미국에서 염가 상품으로 유명 한 독일계 대형마트 알디는 올해 180개 신규 매장 개장을 계획 중이 다. 월마트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고소득층 고객 유입에 힘입어 미 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 을 웃돌았다. 다만, 연간 이익 전 망치는 월가 전망에 미치지 못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미 NBC 방송은 이날 월마트의 고객층 변화에 대해“전문가들이 K자형 경제(경제 양극화)라고 부 르는 현상과 일치한다” 라고 평가 했다.
월마트 CEO“고소득층 고객 증가… 저소득층은 지갑 빠듯” 생활비 부담 증가에 저렴한 상품으로 발길…“K자형 경제 반영”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진 고소득층들이 기존에는 자주 찾지 않던 할인매장 월마트를 점차 많 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의 존 퍼너 최고경영자 (CEO)는 19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우리의 시장 점유율 증가 는 대부분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 가구에서 나왔다” 며“연소득 5만 달러 미만 가구의 경우 지갑이 계 속 빠듯한 상황이며, 일부는 간신
히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관세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 상 승 우려가 지속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이 제한된 가운데 이전에는 월마트를 찾지 않던 고소득층이 좀 더 저렴한 상품을 찾아 월마트 매장 방문을 늘리고 있다는 설명 이다. 반면 저소득층은 높아진 물가 부담에 지갑을 여는 데 더 신중해
졌다는 게 월마트의 평가다. 월마트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 을 두고 있는 데다 식료품, 생활 필수용품은 물론 값비싼 전자제품 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 어 월마트 실적은 소비 동향을 가 늠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한다 는 평가를 받는다. 저가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주로 겨냥해 온 미국의 다른 대형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뉴욕주, 로보택시 서비스 허용법안 철회… 웨이모 계획 타격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뉴욕 주에서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 를 허용하는 법안을 철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지사실 대변 인은 로이터에“의회를 포함한 이 해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법안 을 추진할 만한 지지 기반이 충분 하지 않다는 게 분명해졌다” 라고 밝혔다. 앞서 구글의 자율주행 부 문 자회사인 웨이모는 지난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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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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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고객층 유입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저소득층 가구가 주 고객층이
트럼프가 임명한 미술위원회, 백악관 연회장 건설 승인 트럼프“만장일치 승인… 건물 아름다움·규모에 찬사 쏟아져”
로스앤젤레스의 웨이모 로보택시
뉴욕시에서 운전석에 사람이 탑 승해야 한다는 조건 아래 자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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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차를 시험 운행할 수 있는 첫 허 가를 획득한 바 있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와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웨이모 측은 로이터에“주지사 의 결정에 실망스럽지만, 뉴욕에 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 는 변함없으며 이 문제를 진전시 키기 위해 주 의회와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술위원회(Commission of Fine Arts)가 19일 백악관 연회 장(볼룸) 건설 계획을 승인하면서 백악관 본관보다 더 큰 규모의 연 회장을 짓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한층 탄력을 받 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미술위 원회가 방금 만장일치인 6대 0으 로 백악관 연회장 건설을 승인했 다. 1명은 프로젝트에 전문적으로 관여한 이해관계가 있어 기권했 다” 고 말했다. 이어“그 건물의 아 름다움과 규모에 대해 큰 찬사가 쏟아졌다” 며“위원 여러분에게 감 사드린다” 고 밝혔다. 미술위원회는 연방 건축, 기념 물 디자인을 심의하는 연방 자문
기관으로, 소속 위원 7명 모두 트 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이 다. 제임스 맥크레리 위원은 프로 젝트 초기 설계자로서 투표에 참 여하지 않았다. 로드니 밈스 쿡 주니어 미술위 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우리의 현직 대통령이 매우 아름다운 구 조물을 설계했다” 며“미국이 텐트 에서 세계를 접대해선 안 된다” 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이스트 윙(동관)을 철거하고 연회장 공사 에 들어갔다. 그동안 백악관 이스 트룸은 수용 인원이 200여 명에 그 쳐 외국 정상과 귀빈이 참석하는 만찬·리셉션 행사 개최에 제약 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약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는 것이 트 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3억∼4억 달러(약 4천365억∼5 천821억원)로 추산되는 공사 비용 은 기업 및 개인의 기부금으로 충 당할 예정이다. 연회장 신축을 위해 트럼프 대 통령이 백악관 이스트윙 철거를 결정하면서 구체적 검토와 의회 승인, 공론화 절차가 충분히 이뤄 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가역사보존협회(NTHP)는 연방 법원에 연회장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 원 판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 미술위원회의 승인을 받 은 연회장 건설 계획은 다음 달 5 일 국가수도계획위원회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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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20, 2026
정청래“고령인 65세? 55세면 사형인가… 조희대 사법부 이대로 못 둬” “지귀연, 국민 정서 모르는 철딱서니 없는 판결… 사법개혁 확실히 완수, 사면금지법도 신속 처리” ▶ 관련기사 1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0일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를 거명하며“세상 물 정 모르고 국민 정서도 모르는 철
딱서니 없는 판결을 했다” 고 비판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내란 청산 의 핵심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한 단죄다. 조희대 사법부를 이대로 둘 수 없다” 며 이같이 말했
다.
그는“재판부는 양형 참작 사 유로‘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것으 로 보이지 않는다’ 는 점을 꼽았고 대부분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며국 회 봉쇄, 국회의원을 끌어내리란
지시, 헬기 동원, 노상원 수첩 등 을 적시했다. 또 재판부가 거론한 양형 사유 중 나이 등과 관련해“ ‘비교적 고 령인 65세’대목에서 실소가 터졌 다. 윤석열이 55세였다면 사형을 선고했다는 말이냐” 며“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더 높은 도덕적 잣 대로 헌법을 수호하지 못한 죄를 물어야 하지 않겠나. 내란에 재범 이 있을 수 있나. 참으로 황당하 다” 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사법부가 제2의 전 두환, 제2의 윤석열이라는 반역의
불씨를 계속 남기는 일이 없게 하 겠다” 며“대법관 증원, 법왜곡죄 신설, 재판소원제 도입 등 사법개 혁을 확실하게 완수하겠다” 고강 조했다. 아울러“내란범에겐 사면 을 제한하는 사면금지법도 신속하 게 통과시키겠다” 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기존 다주택자 대출연장·대환대출 규제 검토 지시” “불로소득 공화국 반드시 혁파… 기존 다주택도 신규 다주택과 규제 동일” “왜 RTI 규제만 검토하나… 일거 해소 충격 크다면 점진적 해소할수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기존 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을 받은 다주택자가 아닌 임대사 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 업자 등록을 한 사람들의 대출을 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양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고, 방안을 검토할 것을 내각과 비서 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만기 연 실에 지시했다” 고 밝혔다.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장 때 심사 기준이 되는 이자상환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버틴 그들에게만 대출 연장 혜택 비율(RTI)을 재적용하는 방안이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국민이 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나”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 라며 관련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된 바 있다. 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 며이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통 “왜 RTI 규제만 검토하느냐”고 같이 말했다. 령이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지적하기도 했다.
임대사업 다주택자 대출에 있 어, RTI 조정에만 국한하지 말고 더 폭넓은 규제 수단을 검토해봐 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그러면서“대출 기간 만료 후 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 대출 은 본질적으로 신규 대출과 다르 지 않다” 며“그러니 기존 다주택 에 대한 대출 연장이나 대환도 신 규 다주택 구입에 가하는 규제와 동일해야 공평하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일거에 대출을 완전히 해소하는 게 충격이 너무 크다면 1년 내 50%, 2년 내 100% 해소처럼 최소한의 기간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
점진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다주택자가 신규 다주택 자에 비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이 시행되고 있는 부분을 총체적 으로 파악한 뒤 단계적으로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메시지로 풀이된다.
송영길“20일 복당 신청” … 계양을 보선에 박수현“공천은 별개”
코스피, 미국발 불확실성에도 상승 출발… 5,700선 첫 돌파
일각서 송영길 전략공천 주장…“시스템 통해 질서 있게 논의할 것”
미 증시, 대이란 군사행동·AI 투자 유동성 경색 우려에 하락 마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는 오는 20일 민주당에 복당 신청 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뉴스 에 출연해“내일(20일) (오후) 2시 30분에 인천시당에 복당 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제출 장소로 인천시당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인천은 제 정치 적 고향” 이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 러내면서도 인천 계양을 보궐 선 거 출마 가능성을 묻자“당 지도 부와 상의하겠다” 고만 했다. 민주당은 송 전 대표의 복귀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그 를 인천 계양을 후보로 전략공천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준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송영길의 정치적 복권과 부활의 기자회견을 열어“송 전 대표는 출발점은 계양이어야 한다’ 는주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입성을 위 장을 담고 있다. 해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고 험지 다만 당 지도부는 송 전 대표의 로 향했던 인물” 이라며 즉각적인 복당과 공천은 별개라는 입장이 복당 처리를 촉구했다. 이어“6월 다. 보궐선거에서 의원직을 되돌려주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는 방안 역시 정치적 도리와 책임 KBS라디오에서“(송 전 대표의) 의 문제” 라고 강조했다. 복당은 자연스럽게 진행이 돼야 문금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한다” 면서도“재·보궐 국회의원 송 전 대표의 인천 계양을 복귀를 선거에서 어디에 출마하시느냐, 촉구하는 천주교 정의평화연대 어디에 공천될 거냐는 문제는 별 성명을 공유하며“명문” 이라고 평 개” 라고 선을 그었다. 가했다. 이어“당은 전략공천관리위원 이 성명은 인천 계양을을‘겟 회를 통해, 시스템을 통해 질서 있 세마네’ (예수가 처형되기 전날 최 게 많은 것을 논의하겠다” 고 덧붙 후의 기도를 한 장소)에 비유하며 였다.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 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미국발 악재의 영향 속에서도 20일 코스 피가 상승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5,7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42.71포인트 (0.75%) 오른 5,719.9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64포인트(0.35%) 오 른 5,696.89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설 연휴 기 간 증시를 떠났던 리스크 회피 자 금이 복귀하면서 누적된 수요가 일시에 유입되는 흐름이 지속되 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5,700선을 넘은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코 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5원 오른 1,451.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홀 로 2천45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 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1천497억원과 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 국인이 810억원 매수 우위이고, 개인과 기관은 192억원과 619억 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54%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 합지수도 각각 0.28%, 0.31% 하락 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0%의 낙폭을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이란에 열흘간의 협상 시 한 뒤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고 전면전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지정학 적 불안이 고조됐다” 고 풀이했다. 또“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 이 펀드 한 개에 대한 투자자 환매 를 중단한다고 밝혀 불투명한 사 모 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 을 뿐 아니라 연쇄 신용 경색에 대 한 우려를 키웠다” 고 덧붙였다. 그간 AI 산업에 대규모로 베팅 하며 AI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공 격적으로 투자해온 블루아울이 사모신용 펀드에서 환매 중단을 선언하자 AI 설비투자 분야에서 유동성 경색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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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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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에 핵포기 시한 제시…“열흘, 보름이 거의 최대” 평화위 첫 회의 연설서“열흘 안에 결과 알게 될 것” , 전용기에선“15일”언급 “의미 있는 합의”종용하며 이란 압박…“한걸음 더 나갈 수도 있다” 작년 6월 이란 공습 때는 제시한 시한‘2주’보다 훨씬 빨리 타격 감행 미국의 대(對)이란 공격이 임 박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에 미국 과의 핵 합의 시한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시한 최대 시한은 보 름이다. 일단 미국이 요구하는 바, 즉 핵무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핵 프로그램 폐기를 수용할 것을 이란에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풀 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6월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적으로 공습하기 직전에도‘2주일’이라 는 시한을 언급한 뒤 그보다 일찍 기습 작전을 감행한 적이 있어서 ‘보름’ 이 되기 전에 군사작전 명 령을 내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 할 수는 없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 싱턴DC의‘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 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평 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을 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대표 단의 핵 협상을 거론,“양측은 좋 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대 화가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 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 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
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그는 특히 이날 오전 언급한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 이라 ‘10일’ 에 대해“충분한 시간일 것” 고 밝혔다. 이라면서“10일이나 15일. 거의 최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대한도” 라고 말했다. 해 6월 미국의 최첨단 군사 무기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합의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기습 타 를 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나쁜 격한 것을 언급한 뒤“이제 우리는 일’ 의 의미를 묻자“그건 말하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 않겠다” 고 했다. 고, 아닐 수도 있다” 며“아마도 우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이란과 리는 합의를 할 것이다. 여러분은 핵 협상을 진행하면서, 중동에 항 아마도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공모함 전단을 비롯해 엄청난 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미국 조지아주 로마의 쿠사 스틸 코퍼레이션에서 알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력을 배치하는 등 이란을 압박 열린 경제 행사에 참여해 인사하고 있다. ‘한 걸음 더 나간다’ 는 의미는 하고 있다. 특히 전날부터는 미국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의 핵 이 이란을 겨냥해 2003년 이라크 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시설에 대한‘외과수술’방식의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지만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제시한 정밀 타격이던 작년 6월 미군의 대 중동에 집결시켰으며, 트럼프 대 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앞 ‘최대 보름’ 의 시한이 작년 6월처 이란 공격에 비해 공격 대상의 범 통령의 명령이 떨어지면 이르면 으로 2주 안에 갈지 말지를(대이 럼 연막작전일지, 아니면 이란을 위가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 이번 주말에도 이란에 대한 즉각 란 공격을 할지 말지를) 결정할 최대한 압박해 협상력을 끌어올리 으로 풀이된다. 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는 보도가 것” 이라고 밝혔다. 려는 목적에서 꺼낸 것인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또“이란은 나오면서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튿날인 로선 알 수 없다.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 아주 간단 상황이다. 20일에는 기자들이‘2주 후 이란 다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하다” 며“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21 을 공격할 것인가’ 라고 묻자“그 는 작년 6월과는 다른 현재 상황에 다면 중동은 평화를 가질 수 없다” 일 이란 핵시설 3곳을 전격 공습한 들(이란)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 서 여러 대내외적 환경을 고려할 고 강조했다. ‘한밤의 망치’(Midnight 나는 2주가 최대치라고 말하겠다”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지아 Hammer) 작전을 명령할 때도 이 며 2주라는 시간은“(이란) 사람들 일단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로 향하는 대통령전용기(에어 와 비슷한 시한을 제시한 적이 있 이 정신을 차리는지 보는 시간” 이 이란에 대한 공격 단행에 따른 정 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우리 다. 라고 말했다. 치적 유불리 등을 면밀히 저울질 는 어떤 식으로든 합의를 할 것” 이 그는 실제 작전일 이틀 전인 같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다 할 것으로 관측된다. 라고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 은 달 19일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음 날인 21일 이란을 공격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 이 전했다. 대변인을 통해“가까운 미래에 일 ‘2주’언급은‘연막전술’ 이었다는 주도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심각
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데다, 미국 을 적대시해온 신정 정권이 최근 시위대 유혈진압으로 민심을 크게 잃고 있는 지금이 이란을 공격할 호기라고 보고 있는 듯하다. 공격에 나선다면 그 목표는 이 란의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을 포 함한 군사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파괴하는 수준은 기본일 것이며, 이스라엘과 함께 할 공산이 크다 고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여차하면 더 이상 이란 정권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위협이 되지 못하도록 정권교체까지 시도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그것은 지상군 투입 없이 이뤄지기 어렵 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리스크가 큰 방안이다. 어떤 수준의 작전 목표를 택하 건 작년 6월처럼 한차례 공격 후 이란이 특별한 대응 없이 잠잠하 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은 그 리 크지 않겠지만, 이란이 응전에 나서면서 중동에서의 또 다른 전 면적으로 사태가 번져 장기화 조 짐을 보인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명운을 가를 중간선거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은 핵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의 선제공격이 발생할 가능성 에 대비해 국가 시스템을 전시 체 제로 전환하고서 항전 의지를 밝 히고 있다.
“이란, 협상은 함정이라 간주… 미국과 전쟁에 승부수 던질 수도” 이란 전문가 FT 기고…“트럼프 불신해 합의시 정권붕괴 우려” “장기전 끌고가 협상력 키우고 정권 향한 국민지지 회복 시도” 미국과 이란 핵 협상이 교착에 빠지며 중동 지역에서 전운이 감 도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는 외교 적 협상을 함정으로 인식하고 있 으며 정권 유지를 위해 전쟁에 승 부수를 던질 의향이 있다는 전문 가의 분석이 나왔다. 이란 전문가 중 한명인 발리 나 스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 는 1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에 기고한 글을 통해 “그들(이란)은 협상을 해결책이 아닌 함정으로 여기며 부실한 협 상보다는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치 르는 게 더 속시원하다고 여긴다” 고 현 상황을 바라봤다. 나스르 교수에 따르면 이란이 대화가 아닌 무력 충돌을 준비하 는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한 지도부의 오 랜 불신 때문이다. 지난 2015년 핵 합의를 파기하 고 경제 제재를 한 것도, 지난해 여름 핵 협상 중에 이스라엘이 이 란을 공격하도록 한 뒤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폭격한 것도 모두 트
럼프 대통령이었다는 점을 깊이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는 것이다. 나스르 교수는“이란은 자신들 이 공격받지 않아야 하고, 미국이 합의를 준수하고 제재를 해제해야 하며, 민간 우라늄 농축 권리를 포 기하도록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협상의 조건으로 본다” 고지 적했다. 그는“그러나 최근 두차례 협 상에서 이 가운데 어느 것도 이란 에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미국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미사일과 지역 대리인 역 할도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한다” 고 접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나스르 교수는 이란이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면 혁명으로 수립된 신정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도 지 적했다. 이란 체제가 가장 우려하는 것 은 협상 후 급속한 정권 붕괴나 1 차 걸프전 이후 사담 후세인의 이 라크가 겪었던 것과 같이 서서히 정권이 소멸하는 운명을 맞는 상
황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이란은 이미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나 아가 전쟁을 어떻게 관리하고 전 략적으로 유리하게 활용할지에 집 중하고 있다는 게 나스르 교수의 진단이다. 나스르 교수는 결국 이란의 목 표는 장기전을 통해 미국을 지치 게 해 향후 추가 공격을 포기하게 만들고 협상력을 끌어올려 미국이 이란에 더 유리한 협정에 임하도 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이란 정권이 오판하고
있는 것일 수 있지만 궁지에 몰린 정권은 위험을 감수하려고 한다” 며“이란은 지난해 12일 전쟁이 패 배가 아니라, 우세한 군사력을 가 진 상대가 완전한 목표를 달성하 지 못한 채 휴전에 합의하도록 만 든 것으로 생각한다” 고 해석했다. 나스르 교수는 이란이 미국을 상대로 전쟁에 들어간다면 경제난 으로 흔들리는 민심을 통제하고 민족주의를 다시 강화해 정권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결집할 수 있 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하기도 했 다. 현재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 결 렬에 대비해 중동 해역에 항공모 함 전단을 비롯한 대규모 군사력 을 배치하며 이란을 압박 중이다.
이란 일간지 1면을 장식한 트럼프 대통령 사진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을 통해“아마도 앞으로 열흘 내 결과 를 알게 될 것” 이라며 협상 최종 시한을 통보했다.
또“한걸음 더 나아갈 수도, 아 닐 수도 있다” 며 향후 이란 공습이 지난해 단행한 핵시설 정밀 타격 보다 더 공격 범위가 커질 수도 있 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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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FRIDAY, FEBRUARY 20, 2026
인생은 직선이 아닌‘선회로’ 이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 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 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 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 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 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 심이니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 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 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26-29) 인생을 직선으로 생각하면 우 리는 늘 조급해진다. 출발 → 성 공 → 완성. 막힘없이 곧게 나아 가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 나 실제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이다. 돌고, 멈추고, 내려 ‘선회로’ 가고, 다시 오르며 때로는 같은 자리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는 길 이다. 성경 속 인생은 언제나‘선 회’ 였다. 아브라함은 약속까지 돌 아가는 길이었다. 하나님은 아브
신영 <칼럼니스트, 목사> 라함에게 곧장 약속을 이루어 주 지 않으셨다. 고향을 떠났지만, 기근을 만나 애굽으로 내려갔고, 약속의 아들을 기다리다 인간적 인 선택으로 이스마엘을 낳았으 며, 다시 하나님의 시간표로 돌아 오는‘선회’ 의 시간을 겪었다. 직 선이었다면 실패이다. 그러나 선 회로였기에 성숙이었다. 꿈에서 감옥으로 이어졌던 요 셉의 인생은 하강 곡선처럼 보였 다. 형들에게 팔리고, 억울한 누 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다. 직선 논리라면“하나님의 뜻에서 벗어 났다” 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굴곡이 애굽 총리로 가는 하 나님의 큰 선회로였다. 직선은 빠
르지만. 선회는 깊게 만든다. 다 윗 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왕이 되기 전의 광야를 돌던 때를 생각 해 보라. 기름부음은 받았지만, 왕위는 곧바로 주어지지 않았다. 사울을 피해 도망하며 광야를 돌 고 또 돌았다. 그 시간은 낭비가 아니라,‘왕의 심장’ 을 만드는 시 간이었다. 즉 영혼의 궤도를 다듬 는 선회였던 것이다. 자연도 직선으로 자라지 않는 다. 나무는 원을 그리며 나이테를 만든다. 독수리는 상승기류를 타 기 위해 선회한다. 행성은 궤도를 우리는 인생을 곧게 일직선으러 나아가기를 원하지만, 우리 삶은 일직선이 아이니라 굽이굽이 선회로 이다. 사진은 충북 영동군 상 따라 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 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고갯마루인 도마령 전망대 위에서 드론으로 내려다본 조동리 방향. 울 계는 직선이 아니라 궤도(orbit) 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 사이로 S자·U자 등 꾸불꾸불 이어진 도로가 마치 우리들의 인생길 같다. 로 움직인다. 멈춘 것 같지만 실 ,“오래 기다리 우리의 인생 길에서 선회로에 선회로 신앙의 세 가지 태도는 시 찾아온 시험?” 제로는 질서 속에서 전진하고 있 있을 때 나타나는 감정은“왜, 제 첫째,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직 는 기도 제목?”그것은 후퇴가 아 다. 왜 하나님은 우리는 선회하게 자리인가?”,“왜, 다시 여기인 선처럼 보이는 타인의 삶은 보이 니라, 하나님이 당신을 더 높은 하시는가. 첫째 방향을 재조정하 가?”,“나는 실패 한 것이 아닐 지 않는 굴곡을 숨기고 있는 것이 궤도로 옮기기 위한 선회일 수 있 기 위해서이다. 직선은 수정이 어 까?”하며 헤맨다. 그러나 성경은 다. 둘째, 멈춤을 두려워하지 말 는 것이다. 인생은 직선이 아니 렵다. 그러나 선회는 방향을 바꿀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씀한다. 아야 한다. 멈춤은 후퇴가 아니라 다. 그러나 무질서도 아니다. 선 기회를 준다. 둘째 속도를 늦추기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 준비인 것이다. 셋째, 하나님의 회는 하나님의 정밀한 항로 수정 위해서이다. 너무 빠르면 따라오 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궤도를 신뢰해야 한다. 우리는 작 이다. 직선은 빠를 수 있지만, 선회 지 못한다. 셋째 더 높은 곳으로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 은 점 점선을 보지만, 하나님은 는 깊은 것이다. 그리고 깊은 사 올리기 위해서이다. 비행기는 곧 하여 선을 이루느니라”합력은 직 궤도를 보신다. 그렇다면 오늘 당신의 선회는 람만이 높이 오를 수 있는 것이 장 상승하지 않는다. 선회하며 고 선이 아니라 수많은 곡선이 모여 무엇인가.“반복되는 문제?” ,“다 다. 할렐루야!! 만들어지는 그림이다. 도를 높이는 것이다.
부동산 교실
집 명의 하나로 달라지는 매도와 상속 리스팅 상담을 하다 보면 집의 명의 이야기는 종종 뒤로 밀린다. “지금은 문제없으니까 나중에 정 리하면 되죠.”하고 뒤로 미룬다. 하지만 정말 문제는 없을까. 그리 고 그‘나중’ 은 과연 우리가 생각 하는 시점에 올까. 집 명의는 단순히 이름이 누구 로 되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구조로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상속 방식이 달라지고, 세금 이 달라지며, 집을 팔 수 있는 조 건 자체가 달라진다. 그럼에도 많 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명의 구 조로 집을 소유하고 있는지 정확 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가장 단순한 형태는 Sole Ownership이다. 한 사람 이름으 로만 등기된 구조로 관리와 매도 는 비교적 수월하다. 하지만 사망 이나 상속이 발생하면 자산이 한 번에 이전되면서 세금 부담이 커 질 수 있고, 준비가 없다면 가족 들은 갑작스럽게 복잡한 절차를 감당해야 한다. 부부가 집을 구입할 때 가장
Jay Yun / 윤지준 <전 재미부동산협회 회장> 많이 선택하는 방식은 공동명의 다. 이때 흔히 사용되는 구조가 Joint Tenancy와 Tenancy in Common이다. 이름은 함께 올라 가 있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다. Joint Tenancy는 한 사람이 사망 하면 지분이 자동으로 배우자에 게 이전된다. 반면 Tenancy in Common은 각자의 지분이 상속 대상이 된다. 이 차이를 모르고 명의를 설정했다가, 매도나 상속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장벽을 만 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퀸즈의 한 사례가 그렇다. 공
동명의로 집을 소유하던 부부 중 남편이 먼저 사망했고, 아내는 집 이 자연스럽게 본인 소유가 될 것 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명의는 Tenancy in Common이었다. 남 편의 지분은 자녀들에게 상속 대 상이 되었고, 집을 팔기 위해서는 자녀 전원의 동의가 필요했다. 가 족 간 갈등은 없었지만 절차는 길 어졌고, 클로징은 1년 넘게 지연 됐다. 또 다른 흔한 구조는 부모 명 의로 집을 구입하고 자녀가 거주 하는 형태다. 롱아일랜드에서 있 었던 사례다. 부모 명의의 집에서 한 자녀가 20년 넘게 살며 모기지 와 관리비를 모두 부담했다. 하지 만 부모가 사망하자 다른 형제들 은 상속 재산이라고 주장했다. 법 적으로는 그 말이 맞았다. 실제 거주 여부나 기여도는 고려 대상 이 아니었고, 결국 집은 원치 않 는 방식으로 정리되며 가족 관계 에도 깊은 상처가 남았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줄이 기 위해 Trust Ownership을 선택
“ … 집 명의는 단순히 이름이 누구로 되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어떤 구조로 소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상속 방식이 달라지고, 세 금이 달라지며, 집을 팔 수 있는 조건 자체가 달라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명의 구조로 집을 소유하고 있는지 정확 히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 …“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상속 절 차를 단순화하고 분쟁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장점 이 있다. 특히 미리 구조를 설계 해 두면, 가족들이 불필요한 법적 절차에 휘말릴 가능성을 크게 줄 일 수 있다. 다만 Trust로 명의를 옮기는 순간 기존 모기지나 재융 자 조건이 달라질 수 있고, 금융 기관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 경우 도 많다.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은 채 진행하면 오히려 불편이 커질 수 있다.
중요한 점은 명의 정리를 단순 한 행정 절차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명의가 바뀌는 순 간 증여로 간주돼 세금이 발생할 수 있고, 기존 대출의 재심사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향후 매도를 고려하고 있다면 취득가 기준과 세금 구조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 다. 그래서 명의 문제는 부동산, 세무, 법률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없다. 집은 사는 순간보다, 정리 방 식이 더 중요하다. 지금 당장 문
제가 없어 보인다면, 어쩌면 지금 이 가장 안전하고 유리한 정리 시 점일지도 모른다. 명의는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는다. 준비만이 문 제를 막아준다. 한 번쯤은 명의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상속 시, 매도 때 누구에게 권한이 있는지도 함께 점검해보면 좋다. 지금의 확인은 훗날 감당해야 할 분쟁과 시간을 줄여주는 가장 확실한 준비다. △ Jay Yun(윤지준) 연락처 516-458-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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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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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건강정보
FRIDAY, FEBRUARY 20, 2026
‘보편적 건강식’저물고, ‘4번째 항암제’운동이 뜬다 영양·운동·노화·암 전문가들“ ‘정밀생활의학’시대로 패러다임 이동” “ ‘6초 전력 질주’반복하고,‘초개인화식단’적용하면 암 예방 효과 커” 암 치료에서 운동의 위상이 빠 르게 달라지고 있다. 체력 관리나 재활 차원의‘보조 요법’정도로 만 여겨졌던 운동이 이제는 암세 포의 성장과 전이를 직접 억제하 는 과학적 치료 전략, 이른바‘4번 째 항암제’ 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오랫동안 누구에게나 권 고돼 온‘보편적 건강식’ 은 정밀 의학의 시대를 맞아 사실상 종말 을 향하고 있다. 암 예방과 치료 의 관점에서 볼 때 이제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좋은 음식은 없 다는 인식이 학계의 공통된 결론 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초 전남 여수에서 열린 ‘나파’(NAPA·Nutrition and Physical Activity on Aging, Obesity and Cancer) 국제학술 대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일본, 유 럽 등지의 장수·암 연구 석학 300여명이 모여 운동과 영양을 둘 러싼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을 집 중 조명했다. 나파 송용상 회장(서울의대 산부인과 명예교수, 명지병원 부 인암센터장)은“암과 만성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이 분명히 바뀌었 다” 며“이제는 병원에서의 치료 를 넘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움 직이느냐를 분자 수준에서 분석 하는‘정밀 생활 의학’ 이 필수가
됐다” 고 선언했다. ◆ 운동이 암세포 보급로를 끊 고, 면역세포를 아군으로 되돌린 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분야는 ‘운동 종양학’ (exercise oncology)이었다. 발표자들은 운동이 단순히 체 력을 유지해 항암 치료를 잘 견디 게 하는 수준을 넘어, 암세포가 자라기 어려운 신체 환경을 직접 조성한다는 점을 과학적 근거로 제시했다.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 이어 운동이‘4번 째 항암제’ 로 불리는 이유다. 명지병원 비뇨의학과 권휘안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이 암세포 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슐린유사 성장인자-1(IGF-1)의 분비를 억 제하고, 암세포로 유입되는 영양 공급 경로를 차단한다고 설명했 다. 항암제가 특정 분자를 표적으 로 삼듯, 운동은 전신 대사 환경 을 바꿔 암세포의‘보급로’ 를끊 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운동은 암세포의 생존을 돕는 대사 환경 자체를 붕 괴시켜 암세포를 굶주리게 만드 는 표적 치료 전략” 이라며“이제 운동은 항암 치료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치료 전략의 일부로 설계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문
암 치료에서 운동의 위상이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효율 교수는 운동이 선천 면역세 포의 성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 킨다는 실험 결과를 제시했다. 그는“암 환자의 체내에서는 일부 면역세포가 암 미세환경에 적응하면서 오히려 암의 성장을 돕는 방향으로 변질된다” 며“하 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암의 성장을 돕던‘타락한’선천 면역 세포(호중구)들이 다시 암을 공 격하는 강력한 아군으로 되돌아 온다” 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운동 시 근육에서 분비되는 인터류킨-15(IL-15) 등 의 물질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만든 다고 문 교수는 강조했다. 문 교수는 이를 근거로 단‘6
초’동안 전력 질주를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을 제안했다. 바쁜 현대인들도 짧은 전력 질 주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방식만 으로 1시간 이상 조깅한 것과 유 사한 수준의 미토콘드리아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 해 세포 에너지 대사가 개선돼 암 세포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 조 성된다는 설명이다. 그는“짧더라 도 강도 있는 운동이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며“암 생존자 들에게도 운동은 항암 치료 이후 를 완화하 나타나는‘가속 노화’ 고, 암 재발의 원인이 되는 만성 염증 경로를 차단하는 중요한 역 할을 한다” 고 말했다.
◆‘보편적 건강식’의 종말… “모두에게 좋은 음식은 없다” 운동과 함께 또 하나의 큰 변 화는 영양학의 접근 방식 전환이 다. 이번 학회에서 전문가들은 ‘보편적 건강식’이라는 개념이 더 이상 암 예방과 치료에 유효하 지 않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 했다. 그 근거로는 같은 음식을 먹어 도 개인의 유전자, 장내 미생물 구성, 단백질 발현 특성에 따라 혈당 반응과 지방 축적, 염증 반 응이 크게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 들이 제시됐다. 연구진들은 또 체질량지수 (BMI)만으로 비만이나 암 위험 을 평가하는 방식 역시 한계가 명 확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기반으 로 한‘초개인화 식단’ 이 암 예방 과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 로 전망했다. 특히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생체시계 리듬에 맞춰 언제 먹느 냐가 미토콘드리아 기능 회복과 노화 속도 지연에 영향을 미친다 는‘시간 영양학’개념도 공식화 했다. 영양학 관점에서 암과 노화의 근본 메커니즘을 뒤집는 발표들 도 이어졌다.
미국 오클라마호대학 암연구 소 대니 다나세카란 교수는“그동 안 기능이 없는‘쓰레기 DNA’ 로 여겨졌던 비암호화 RNA(lncRNA)가 사실은 암세 포의 행동을 조종하는‘숨겨진 지 휘관’ 임이 밝혀졌다” 며“녹차나 브로콜리 같은 천연 성분이 이 분 자 신호 체계를 교란해 암을 억제 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항산화 연구 분야 석학인 서울 대 약대 서영준 명예교수는‘항산 화제의 역설’ 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우리 몸의 방어 시 스템(Nrf2)은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활성화된다” 며“무조건적 인 항산화제 섭취보다는 운동이 나 소식(小食)을 통해 몸에‘유익 한 자극’ 을 주는 것이 세포를 더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 강조했다. 송용상 회장은“운동과 영양 은 이제 보조적인 건강 관리법을 넘어, 과학적 근거를 갖춘‘제4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 다” 면서“이는 건강 관리가‘감’ 이나‘통념’이 아닌‘정밀 데이 터’ 에 기반해야 함을 보여주는 것 으로, 자기 유전자와 대사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운동과 식단 을 처방받는 정밀 생활 의학이 100세 시대의 표준이 될 것” 이라 고 전망했다.
“관상동맥심장질환 예방엔 양질의‘저탄·저지’식단이 중요” 美 연구팀“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 식품이 심장 건강 보호”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 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 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 학회저널(JACC)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 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 사는“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 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 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 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 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 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 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 하는‘식품의 질’ 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 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 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 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가 추적연구(HPFS)에 참여한 19만8 천473명을 30년 이상 추적한 520 만 인년(person-year: 1인년은 한 사람을 1년간 관찰한 값)의 데 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에 포함된 식품섭취빈
대장염 일으키며 항생제 내성 지닌 살모넬라균 막을 물질 발견 사람과 동물에 대장염을 일으 키면서 항생제에 내성도 지닌 살 모넬라균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찾아냈다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 관이 19일 밝혔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2∼50개 ‘항균 펩타이드’ 는 항생제에 내 가 연결된 단백질을 이루는 작은 성을 지닌 균에도 효과가 있는 데 조각으로, 신체 내 대사와 생명 다가 내성균을 발생시킬 가능성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은 작고 체내 친화성은 높아 차세 특히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대 항생 물질로 주목받는다.
도조사 자료를 통해 참가자의 식 단을 평가하고, 식품 공급원과 영 양소의 질을 기준으로 건강한 저 탄수화물·저지방 식단과 건강하 지 않은 식단을 구분하는 지수를 개발해 적용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발생한 관상 동맥심장질환 사례는 모두 2만33 건이었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품과 통곡 물,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건강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은 관상 동맥심장질환 위험을 약 15% 감 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제 탄수화물과 동물 성 단백질·지방이 함유된 식품 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은 오히려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혈액 분석에서도 건강한 저탄 수화물·저지방 식단은 낮은 중 성지방 수치, 건강에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증가, 낮은 염증 수준 등 심혈관 생체지 표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 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본질적 으로 건강에 이롭다는 통념을 반 박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심장 건 강에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소의‘양’ 이 아니 라‘질’ 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찾아낸 펩타이드는 살 모넬라균에 감염돼 장에 발생한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했으며 장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도 일으 켰다. 이에 살모넬라균에 의한 장 질환을 감소시키는 수준이 89.17%로 현재 많이 쓰이는 항생
제 키프로플록사신(87.78%)보다 높았다. 연구에는 국립호남권생 물자원관 섬 야생생물 소재 선진 화연구단 송하연 책임연구원 연 구팀, 전남대 약학과 조남기 교수 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 플랫폼
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 여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인공지능 (AI) 예측 결과를 토대로 실험을 수행, 기존보다 신속하고 정밀하 게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저탄·저지 식단
스포츠
2026년 2월 20일 (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13
피겨 여자 싱글 이해인 8위·신지아 11위… 여자 컬링은 4강 불발 빙속 정재원 1,500m 14위… 스키 하프파이프 김다은·이소영 예선 탈락 2026 밀 라노·코 르티나담 페초 동계 올림픽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 운데 19일 (현지시 간)엔 한국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이 해인(고려대)은 이날 이탈리아 밀 라노의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 서 열린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 (PCS) 66.34점으로 총 140.49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즌 베스 트인 70.07점을 따내 9위에 올랐던 이해인은 최종 합계 210.56점으로 순위를 8위로 한 계단 끌어 올리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세화여고) 는 TES 75.05점, 예술점수 PCS 65.97점, 총점 141.02점을 받아 쇼 트 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합한 최종 206.68점으로 11위에 올랐다. 그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서 기록했던 프리 스케이팅 개인 공인 최고점(138.95점)을 넘겼으 나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 로 14위에 그쳤던 것이 아쉬움으 로 남았다. ‘여왕’ 김연아 이후 12년 만 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던 한국 피겨는 남자 싱글 차준환(서울특 별시청)의 4위가 이번 대회 최고
신지아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 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해인이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 리 스케이팅에 출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성적이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우승은 미 국의 알리사 리우에게 돌아갔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76.59점으 로 3위였던 리우는 프리 스케이팅 에서 전체 1위에 해당하는 150.20 점을 획득, 합계 점수에서 226.79 점으로 1위에 오르는 역전극으로 미국 선수로는 24년 만에 올림픽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사카모토 가오리(일본·224.90 점)가 은메달을 따냈고, 쇼트 프로 그램 1위였던 일본의 17세 나카이 아미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40.45 점을 받는 데 그쳐 합계에서 3위
(219.16점)로 밀려나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 킵 김은지)은 라운드로빈 마지막 9번째 경기에서 캐나다에 7-10으 로 덜미를 잡히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를 달리며 이번 대회 메달 후보로 꼽힌 한국은 라 운드로빈 9경기에서 5승 4패를 기 록, 10개 팀 중 5위로 마치며 상위 4개 팀이 메달을 다투는 플레이오 프 출전이 무산됐다. 캐나다를 눌렀다면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던 한국은 6
엔드에서만 4점을 허용해 흐름을 내주고 아쉽게 돌아섰다. 1∼4위에 오른 스웨덴(7승 2 패), 2위 미국, 3위 스위스, 4위 캐 나다(이상 6승 3패)가 준결승에 올 랐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정재원(강 원도청)은 남자 1,500m에 출전해 1분45초80의 기록으로 14위에 이 름을 올렸다. 정재원은 애초 1,500m 출전권 이 없었다가 빈자리가 생기며 이 날 경기에 나섰다. 중국의 닝중옌이 1분41초98의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 500m와
1,000m에 이어 3관왕에 도전한 조 던 스톨츠(미국·1분42초75)과 세 계 기록 보유자인 키엘드 나위스 (네덜란드·1분42초82)를 모두 제 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헝가리로 귀화한 김민석은 7위 (1분45초13)에 올랐다.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 이프 예선에 나선 김다은(경희대) 과 이소영(상동고)은 21명의 참가 선수 중 각각 20위(41.50점)와 21위 (29.25점)에 그쳐 상위 12명에게 주는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이날 이승훈, 문희성(이상 한국 체대)이 출전할 예정이던 스키 남 자 하프파이프 예선은 리비뇨 현 지 폭설 탓에 20일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 신설된 종목인 산악 스키에선 첫 금메달 주인공이 탄 생했다. 산악스키는 1천200m 고 지에서 출발해 1천265m 반환점까 지 표고차 65m 구간을 오르내리 는 경기다.
먼저 열린 여자 스프린트 결승 에서 스위스의 마리안 파통이 2분 59초77의 기록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이어진 남자 스프린트에 서 스페인의 오리올 카르도나 콜 (2분34초03)이 금메달을 획득했 다.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 달 3개에서 제자리걸음 한 한국은 국가별 메달 집계에서도 전날에 이어 15위를 지켰다. 노르딕복합 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하나를 추가한 노르웨이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로 종합 선두 질주를 이어갔 다. 피겨 여자 싱글 외에 여자 아이 스하키 결승에서 라이벌 캐나다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한 미국이 2위(금9·은12·동6)로 올라섰고,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 못한 개최 국 이탈리아가 3위(금9·은5·동 12)로 밀렸다.
부상 악재도 끄떡없다… 하나로 뭉친 WBC 대표팀‘철저한 준비’ 류지현 대표팀 감독, 지난해 10개 구단 직접 돌며 협조 구해 2023년‘준비 부족’교훈 삼아 체계적 대비… 구단도 적극 협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출격을 앞둔 한국 야구대 표팀의 종착지가 어디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대회를 준비하는 한국야구위 원회(KBO) 사무국과 전력강화위 원회,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대표 팀 코치진은 적어도 지난 2023년 대회처럼‘준비 부족 때문에 실패 했다’ 는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자 지난 1년 동안 숨 가쁜 시간을 보 냈다. 작년 1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 은 류지현 감독은 코치들과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전력 분석에 나섰고 한국계 빅리거 발탁을 위 해 직접 이들을 찾아갔다. KBO 사무국은 대표팀이 전력 강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대부 분의 요청을 들어줬고, 행정 지원 도 아끼지 않았다. 서로 잘 대비한 덕분에 문동주
(한화 이글스)에 원태인(삼성 라 이온즈),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 트루이스 카디널스), 최재훈(한 화) 등 부상 선수가 갑자기 나왔을 때도 비교적 잡음 없이 대체 선수 를 선발할 수 있었다. 이처럼 구단의 전폭적인 협조 를 얻을 수 있던 것은 대표팀이 지 난해부터 여러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했기에 가능했다.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 는 WBC는 구단 입장에서는 반갑 기만 한 대회는 아 니다. 출전했던 선수 들은 시즌 중 체력 문제를 노출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투수는 이러한 현 상이 더욱 두드러 진다.
실제로 최근 열렸던 한 국제 대 회에서는 각 구단이 투수 차출에 일제히 난색을 드러내 대표팀 전 력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 다. 그래서 류 감독을 비롯한 코치 진은 구단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지난해 시즌이 한창이던 8월부터 전국을 돌며 10개 구단 감독을 모 두 만났다. 감독만 만난 게 아니라, 구단 운영 실무를 맡은 단장들에게도
협조를 구하려고 KBO 실행위원 회를 찾기도 했다. KBO 사무국 관계자는 20일 “대표팀 감독이 실행위원회를 방 문해 단장들과 대표팀 운영을 논 의한 것은 처음 있는 일” 이라고 밝 혔다. 최근 두 시즌 연속 1천만명 관 중을 달성한 프로야구는 지금이 전성기다. 10개 구단은 WBC에서 대표팀 의 좋은 성적이 KBO리그 흥행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데 동의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대표팀에 협력하고 있다.
류현진(왼쪽), 김혜성을 비롯한 한국 야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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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20, 2026
위기의 한국영화, 북미 진출이 돌파구 될까… “새로운 기회의 장” 작년 국내 매출액 4천191억원, 코로나19 때 빼면 17년 만에 최소 ‘킹 오브 킹스’ · ‘인턴’등 북미 협력 다변화… “인프라 구축해야” 한국 영화 위기론이 계속 제기 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영화 시장 인 북미 지역으로의 진출을 활성 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국내 내수 시장의 위축 속에서 해외 진출과 공동 제작에 대한 정 책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작년 한국 영화 매출액, 팬 데믹 제외 17년 만에 최소 지난해 한국 영화는 십여 년 만에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 서 위기론에 불씨를 더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작년 한국 영화와 외국 영 화를 합친 전체 영화관 매출액은 1조470억원이다. 이중 한국 영화 매출액이 40.0%인 4천191억원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 적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가 시행됐던 2021년(1천734억원) 이후 최소다. 팬데믹 기간(2020∼ 2021년)을 제외하면 2008년(4천73 억원) 이후 가장 적었다. 작년 한 국 영화 매출액이 17년 전 수준에 불과했던 셈이다. 지난해 한국 영화 관객 수는 4 천358만명으로 팬데믹 기간을 제 외하면 2004년(3천774만명) 이후 가장 적었다. ◆“내수 모델 한계…북미 시 장, 한국과 협업 관심 많아”
애니메이션 영화‘킹 오브 킹스’속 한 장면 서울 시내 영화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달 30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영화는 일 발간한‘한국영화 북미지역 진 최근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출 및 공동제작 활성화 지원방안 거두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기존 한국 영화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업 사업 모델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체 모팩스튜디오가 제작한 애니 대안으로 북미 영화 시장 진출 활 메이션‘킹 오브 킹스’ 가 대표적 성화를 모색했다. 이다. 국내 자본과 기획이 중심이 보고서는“지난해 한국 영화 된 이 영화는 지난해 미국에서 6 산업이 마주한 상황은 일시적인 천만달러(약 866억원) 이상의 흥 침체를 넘어, 산업의 근간을 재검 행 수입을 거뒀다. 북미 시장과의 공동 제작도 활 토하게 하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 를 보여주고 있다” 며“팬데믹 이 발해지고 있다. 장준환 감독의 를 원작으로 CJ 후에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극 ‘지구를 지켜라’ 장 수익과 경색된 투자 심리는 제 ENM이 기획·개발하고 북미 제 (2025) 작 편수의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 작사가 참여한‘부고니아’ 으며, 이는 내수 시장 중심의 성 가 대표 사례다. 북미 자본과 기획을 바탕으로 장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보 여준다” 고 짚었다. 김지운 감독과 배우 정호연이 참
영화‘부고니아’속 한 장면
여하는‘더 홀’ , 국내 자본에 배우 마동석이 기획하고 할리우드 배 우들이 참여하는‘피그 빌리지’ , 할리우드 제작사 워너브라더스가 국내 제작사와 손잡고 리메이크
하는‘인턴’등 공동 제작 모델도 다변화하고 있다. 보고서는“현재 진행 중인‘더 홀’ ,‘인턴’ ,‘오퍼링스’같은 작 품들은 북미 투자·제작사에서
한국 크리에이터들에게 공동제작 을 제안한 작품들로, 북미 시장이 한국 콘텐츠와의 협업에 많은 관 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라며“ ‘기생충’ 과‘오징어 사례” 게임’ 의 성과에다 한국 문화에 대 한 관심이 늘면서, 북미 시장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기회가 다양 한 형태로 열리고 있다” 고 설명했 다. ◆“국제공동제작 기준 재정 의해야…인프라 구축 필요” 보고서는 북미 지역 진출 활성 화를 위한 방안도 내놨다. 먼저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규정된‘국제공동제작’ 의 기준을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했다. 현행‘공동제작영화’는 국가 별 출자 비율이 특정 수준 이상 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는 현재 다변화하고 있는 공동 제 작 모델을 포괄할 수 없다는 것이 다. 일례로 미국 시장을 목표로 영어 영화로 제작된‘피그 빌리 지’ 는 국내 출자 비율이 100%라 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다. 보고서는 지원을 위한 북미 현 지 전략 거점 구축, 글로벌 프로 젝트 전략적 투자 확대, 기획·개 발부터 배급·개봉까지 제작 전 과정 지원 등도 대안으로 제시했 다.
안보현 “선재규와 교집합 많아… ‘저만 생각난다’ 는 말 좋았죠” “드라마를 찍으면서 이렇게까 지 호평받은 적이 없어요.‘선재 규는 안보현 말고는 생각이 안 난 다’ 는 말씀이 제일 기분 좋았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
tvN‘스프링 피버’서 시골 열혈청년 연기 난 배우 안보현은 종영한 tvN 드 라마‘스프링 피버’ 에서 선재규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프링 피버’ 는 서울에서 상처 를 받고 시골로 내려온 여교사 윤 를 연기하며 주변에서 가장 많은 봄(이주빈 분)과 시골 열혈 청년 호평을 받았다고 했다. 선재규(안보현)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재규는 큰 덩치와 험악 한 인상, 불의를 못 참는 성격으 로 인해 초반에는 마을 사람들의 오해를 받지만, 사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고 마을 사람들을 살 뜰히 챙기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 자다. 실제 학창시절 복싱선수 이력 이 있는 안보현은 자신도 재규처 럼 다소 날카로운 첫인상으로 인 해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 했다. 그는“저도 외적으로 약간 투 박한 편이고, 운동복을 입고 나갔 을 때 주변 사람들의 경계를 받은 적도 있어서, 재규와 교집합이 많 다고 생각했다” 며“(선수 시절엔) 빡빡머리에 한자가 가득 적힌 단 체복을 입고 200명씩 같이 목욕탕 에 갔는데, 보시는 분들 입장에선 많이 무서우셨을 것 같다” 고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안보현은 선재규 캐릭터가 큰 도전이었다고 했다. 그는“주변에서‘연기하는 것 같지 않다’ ‘이번 , 작품이 제일 편 했겠다’ 는 말도 들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며“실제 부산 출신이어 서 사투리가 제 필살기라 생각했 는데, 막상 방송을 본 친구들은 사투리가 이상하다고 했다. 대본 에 쓰인 문어체와 구어체 사이에 서 중간을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 다” 고 돌아봤다. 그는 원작 웹소설 표지와 외모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헤어스 타일과 옷도 수십 번 바꾸고, 옷 에 맞춰 살도 4㎏가량 찌우고 빼
드라마‘스프링 피버’일부
기를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원작을 보신 분들을 위해 최 대한 만화 같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어요. 헬스로 만들어진 몸매 보단‘타고난 장사’ 라는 느낌을 주고 싶어서 여러 고민을 했고, 촬영 때도 닭가슴살과 아령을 수 시로 들고 다니며 풍채를 유지하 려 애썼죠.” 극 중 안보현은 배면뛰기로 담 장을 넘거나 자동차·벤치 등을 맨손으로 거뜬히 들고, 달리기로 지하철을 따라잡는 등 초인간적 인 체력을 지닌 캐릭터로 그려진 다. 실제로 그는 수많은 액션 장 면을 소화했다며“지하철을 쫓아 가는 장면은 거의 반나절 동안 하 루 종일 뛰면서 찍었는데, 편집본 을 보니 특수효과를 주지 않았는 데도 거의 덱스만큼 빠르게 뛰고 있었다” 고 뿌듯해했다. 업계에서‘몸을 잘 쓰는 배우’ 로 평가받는 그는“기대치에 부응 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프거나 힘 들어도 말을 잘 못하는 편” 이라면 서도“어느 방면이든 특출나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 하다. 최대한 할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보려 한다” 고 덧붙였다. 평소 장르물, 액션물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주로 선보인 그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 소감도 남달랐다. 안보현은“평소 엄마가 없는 (등 사연 있는) 역할을 정말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로맨스가 이뤄 지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니 느낌 이 새로웠다” 며“작품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이 작품처럼 따뜻함과 힐링이 있는 작품에 좀 더 도전하 고 싶어졌다” 고 말했다. 그는 선재규가‘유니콘’같은 남자라고 설명하며 애정을 드러 냈다. “저도 오지랖이 넓고 불의를 못 참는 편이지만, 재규처럼 자신 까지 내려놓으며 무식하게 달려 들진 못할 것 같아요. 많은 분이 선재규를‘유니콘’같은 남자라 고 말씀해주셨는데, 제 여동생이 재규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 다고 생각했죠.” 안보현은 앞으로도 장르와 관 계없이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보 고 싶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 인수 2차戰 초읽기…”넷플릭스, 현금 충분해”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만든 미디어·콘텐츠 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를 놓 고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 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 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 며, 파라마운트가 인수가액을 높 일 경우 넷플릭스도 인수 조건을 상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지난해 말 워 너브러더스의 영화·TV 스튜디 오와 스트리밍 서비스‘HBO 맥 스’사업 부문을 주당 27.75달러, 총 827억달러(약 120조원)에 매수
하기로 계약을 맺고 인수·합병 신고서를 미 당국에 제출한 상태 다. 넷플릭스 측 제안에 대한 주 주 투표도 다음달 20일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파라마운트가 위약 금 지급까지 약속하며 끈질기게 워너브러더스 주주 설득에 나서 자 결국 워너브러더스도 17일 파 라마운트와의 인수 협상 재개를 선언했다. 파라마운트 측이 비공식적으 로 주당 31달러에 워너브러더스 를 통째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종 제안을 23일까 지 받기로 했다. 맷 브리츠먼 하그리브스 랜스 다운 수석 애널리스트는“넷플릭 스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 보이
지만 이는 빠르게 변화할 수 있 다” 며“이사회와 주주가 넷플릭 스가 남겨놓기로 한 (CNN 등) 네트워크 사업이 얼마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달려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워너브러더 스 인수를 바라보는 우려 섞인 업 계의 시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 버그TV 인터뷰에서“워너브러더 스와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극장 상영 영화가 더 늘어날 것” 이라 고 밝혔다.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제한된 숫자의 영화를 몇몇 극장 에서만 짧게 상영하는 방식을 택 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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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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