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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5, 2018

<제39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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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금메달 보인다 ‘완벽’아니었음에도‘압도적’

윤성빈

본인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지 못했음에도 연속 트랙레코드가 나왔고, 경 쟁자들과 압도적인 격차를 냈 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윤 성빈(24·강원도청)의 거침없 는 질주를 막을 이는 없어보 인다.

윤성빈은 15일 강원 평창 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 2차레이스 합계 1분40초35로 출전선수 30명 중 1위를 마크했다.

<관련기사 B10면>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B2

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무탈하게 술술 풀리는 신년 되세요”…스타들 설 인사 방탄소년단·에이핑크 등 14~15일 잇따라 새해 인사 전해 무술년 설을 맞아 스타들이 14~15 일 잇따라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인 방탄소 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한복을 차려입 은 사진을 공개하며“2018년에는 모두 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 으로 기원한다” 고 밝혔다. RM은“황금 개띠의 해인 만큼 올해 하는 일 모두 잘 되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 기운을 받아 더욱 열심히 하겠 다” , 제이홉은“황금 개띠의 해라 개띠 인 저에게도 의미 있는 일들이 많이 일 어날 것 같다. 주어진 일에 항상 감사하 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에이핑크도 고운 한복 차림으로 “#2018 #무술년 새해맞이 #릴레이_ 새해인사! #핑수니와 함께 새해 복 많 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하는 사진을 소 속사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배우 박해진은“설날입니다~ 가족 과 주변을 돌보며 행복한 연휴 보내세 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박신 혜는“2018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 휴 보내세요” 라는 인사를 각각 소속사 를 통해 전했다. 또 배우 조민기, 전수경, 이정은, 주 상욱, 김재원, 진이한, 온주완, 김소은, 신현수 등 윌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은 15일‘무술년’ 의 앞글자를 따서“무탈 하게,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신년 되세 요!” 라는 제목으로 새해 메시지 영상을 소속사 네이버 TV(http://tv.naver.com/willent)를 통해 공개했다. 배우 이시언은 인스타그램에“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올 한 해 건강하 시고! 긍정 기운 터져나가시길! 바라겠 습니닷ㅎ” 이라고 인사했고, 오는 3월3 일 시작하는 MBC TV‘데릴남편 오작 두’ 의 주연 배우 김강우, 유이, 정상훈, 한선화도 새해 인사를 손글씨로 쓴 스 케치북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최다니엘, 백진희, 배종옥, 이상윤, 김태리 등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배 우들도 다 함께“새해 복(福) 많이 받으 세요♥” 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환하게 인사했다.

지드래곤, 27일 현역 입대 소속사“조용히 입소할 것”

방탄소년단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0·본명 권 지용)이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 1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최근 입영통지서를 받고 2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며“신병 교육대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 은‘뱅뱅뱅’ ,‘마지막 인사’ ,‘거짓말’ , ‘굿보이’등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전공과목과 상관없는 석 사 과정을 밟고 박사 진학을 사유로 병 역을 연기하는‘꼼수’ 를 썼다는 의혹 에 휩싸여 홍역을 치렀다. YG는 지드래곤의 석사 취득 목적과

박사 과정 진학 여부에 대해‘노코멘 트’했지만,“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

리는 중으로 절차에 따라 입대할 계획” 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잠재웠다.

태양, 3월 12일 현역 입대…빅뱅 세 멤버 군복무

에이핑크

그룹 빅뱅의 태양(본명 동영배·30) 이 3월 12일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태양이 3월 12일 훈련소로 입소해 5주간의 기 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 는다” 며“조용히 입소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빅뱅은 세 명의 멤버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지드래곤은 이달 27 일 현역 입대하며, 탑은 현재 사회복무

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등의 히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태양은 팀 트곡을 냈다. 지난 3일 배우 민효린과 활동을 하면서 솔로로도‘눈, 코, 입’ ,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주인공 교체한 SBS ‘리턴’ 17%…박진희 엔딩에 등장

배우 박해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측 “‘필로폰 투약’ 정석원 분량 최소화 올해 넷플릭스에서 방송 예정인 드 라마‘킹덤’측이 최근 필로폰 투약으 로 물의를 빚은 배우 정석원의 출연 분 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킹덤’측은 14일“촬영에 박차를 가하던 중, 정석원의 실망스러운 소식 을 접했다” 며“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THURSDAY, FEBRUARY 15, 2018

인지해 해당 배우의 촬영 분량과 최종 작품의 분량은 최소화할 계획이며, 예 정된 촬영은 최소화해 진행될 예정” 이 라고 전했다. 정석원은 지난 8일 밤 인천공항에 서 체포됐다가 이틀간 조사받은 뒤 다 음날 석방됐다. 그는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시인 했다. 경찰은 정석원 이 초범이고 단순 투약 혐의만 확인 돼 석방했다며 공 범 여부 등 수사는 계속할 예정이라 고 설명했다.

최근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정석원

‘고현정 파문’ 을 겪은 SBS TV 수목 극‘리턴’ 이 아직까지는 흔들림 없는 모습이다. 주인공 교체가 본격화되는 오는 22일 방송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 이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리턴’ 15-16회는 12.8%-17.0%를 기록했 다. ‘리턴’ 은 이날 대본상 8부를 프리미 엄CM(PCM)으로 나눠 15-16회로 방 송하면서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주인공 을 자연스럽게 교체했다. 고현정은 15 회에 등장한 후 16회에는 등장하지 않 았으며, 박진희는 16회 엔딩에 잠깐 등 장해 대사없이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펼쳤다. 박진희가 스스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극중 중 요한 증거물인 약병을 만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6회는 마무리됐다.‘고현 정 파문’ 을 모르고 본 시청자는 박진희 가 새로운 인물로 투입된 것이라 여길 만한 구성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최자혜 변 호사’ 가 고현정에서 박진희로 교체됐 다는 설명은 물론 없었으며, 극중 박진 희의 정체가 무엇인지도 물음표로 남 겨둔 채 끝나 외관상으로는 박진희가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는 것으로 보였 다. SBS는 박진희가 등장한 엔딩장면 의 분당 시청률이 20.4%까지 올랐다고 ‘홍보’ 하며‘리턴’ 의 주인공 교체에 따

른 파문을 진화하고자 했다. 지난 7일 방송에서 14.4%-17.4% 를 기록하는 등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 던‘리턴’ 은 떠들썩한‘고현정 파문’ 에 도 기존 촬영분 등으로 14일 방송까지 는‘무사히’마쳤다.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3 주 연속 주 1회만 편성이 되면서 주 인공 교체에 따른 혼선을 수습할 시 간도 벌게 됐다. ‘리턴’17-18회 는 오는 22일 밤 10시20분 방송된 다.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KBS 2TV와 MBC TV의 수목극이 결방되는 것 역 시 악재를 만난‘리턴’ 을 돕고 있다. 15 일 밤 10시 KBS 2TV와 MBC TV는 올 림픽 중계와 뉴스 방송으로 5~7%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예

2018년 2월 15일(목요일)

워너원 강다니엘 팬픽 논란 YMC“루머 강경대응”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22)과 래퍼 육지담(21)의 과거 친분이 논란이 되자 매니지먼트사 YMC엔터테인먼트가 진 화에 나섰다. YMC는 14일“이슈가 되고 있는 소 속 아티스트의 팬 게시물과 관련해 입 장을 전달해 드린다” 며“과거 친분을 이유로 인터넷상에 퍼지고 있는 루머 와 허위 사실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 이 라고 밝혔다. 이런 논란은 앞서 육지담이 인스타 그램에 강다니엘 팬픽(좋아하는 스타 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의 주인공이 자 신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시작됐 다. 워너원의 팬들과 육지담은 이와 관 련해 갑론을박을 벌였고, 논란은 제3자 인 가수 캐스퍼(25·본명 이세린)가 인 스타그램에 또 다른 글을 올리며 증폭

됐다. 캐스퍼는“2년 전 연습생이던 강 다니엘을 파티에 초대했다. 그 자리에 육지담도 있었고, 그 후 두 사람이 서로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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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중계로 진검승부… 초반 레이스 승자는 ‘준비된’ SBS 선두…KBS ‘신선함’· MBC ‘역동성’으로 추격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서로 바빠져 (관계 를) 정리한 걸로 안다” 고 썼다.

모모랜드, ‘음반 사재기’ 의혹 부인…”해외팬 공동구매” 걸그룹 모모랜드가 음반 사재기 의 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더블킥컴퍼니는“모모랜드 의 세 번째 미니음반 ‘그레이트!’ (GREAT!) 사재기 논란은 사실이 아님 을 명확히 밝힌다” 라며“시장의 공정 성을 해치는 행위를 결코 하지 않았다” 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의혹은 새 앨범 타이틀곡 ‘뿜뿜’ 으로 활동 중인 모모랜드가 지 난 1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 터차트에서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한터차트에 기록된‘그 레이트!’ 의 1월 총 판매량이 4천여 장 인데, 2월 12일 단 하루에 8천200여 장 이 팔린 건 납득할 수 없다며 의문을 제 기했다. 이에 더블킥은“자체 확인 결과 일 부 매장을 통해 국내외 팬들의 공동구 매가 이뤄졌다” 며“모모랜드의 일본 진출 공식 발표 이후 해외 팬들의 수요 가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 이라고 해명

했다. 더블킥은“일본에서 발매될 베스트 앨범에는 신곡‘뿜뿜’ 이 수록돼있지 않다. 그래서‘뿜뿜’수록 앨범‘그레 이트!’ 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그때마 다 매장을 통한 구매 방법을 안내해드 렸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 모랜드 멤버들에 대한 악의적 비방은

자제해달라” 고 당부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7월 엠넷‘서바 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 로 데뷔한 그 룹이다. 데뷔 첫해에는 이렇다 할 주목을 받 지 못했지만 지난해 멤버 두 명을 추가 해 9인조로 재편하고 멤버 주이(19· 본명 이주원)가 인기를 끌면서 약진하 고 있다.

‘여배우 폭행논란’ 김기덕 베를린영화제 초청, 현지서 조명 1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독일 베를 린 국제영화제를 앞두고 여배우 폭행 사건에 연루된 김기덕 감독이 초청된 것을 놓고 현지언론에서 관심을 나타 내고 있다. 일부 현지언론은 김 감독이 여배우 로부터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한 점을 조명하면서 초청 당사자인 영화제 주 최 측의 설명과 고소 당사자인 여배우 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영화제 주최 측은 전 세계적 성폭력 고발 운동인‘미투(Me Too·나도 당 했다)’캠페인에 부응하기 위해 연루된 영화와 배우, 감독을 초청 대상에서 제 외한 가운데, 김 감독의 신작을 초청했 다. 초청된 작품은‘인간, 공간, 시간 그 리고 인간’ 으로 비경쟁 부문인‘파노

라마 스페셜’ 에 초청됐다. “ ‘미투’운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여 최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 인터 러 영화를 초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고 넷 매체 더 로컬, 시사 주간지 슈테른 말했다.그러면서“베를린 영화제는 부 등은 김 감독의 초청 문제를 다뤘다. 적절한 성적 행위를 조명하고 영화계 파노라마 부분 담당자인 파츠 라자 에서 여성을 대하는 구체적인 변화를 로는“이번 초청은 어렵지만 중요한 문 이끌 포럼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 제에 기여하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었 다.이들 언론은 김 감독을 고소한 여배 다” 면서“김 감독은 그의 영화를 넘어 우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선 (성폭력 문제에 대한) 논쟁을 피하지 익명을 요구한 이 여배우는 지난 12 않을 것을 약속했다” 고 말했다. 일 AFP와의 인터뷰에서“김 감독을 초 디터 코슬리크 영화제 집행위원장 청한 결정은 상당히 유감스럽고 위선 은 AFP와의 인터뷰에서“김 감독의 혐 적” 이라고 비판했다. 의를 알고 있다” 면서“(폭행 혐의는) 유 이번 영화제를 앞두고 베를린 출신 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성폭력 혐 여배우 클라우디아 아이징어 등의 주 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됐다” 고 말 도로‘레드카펫’대신‘블랙카펫’ 을깔 했다. 그는“물론 우리는 성적이든 어 자는 요청이 쇄도하는 등‘미투’캠페 떤 것이든 폭력 행위를 비난한다” 면서 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중계에‘올 인’ 한 지상파 3사가 초반 레이스에서 치고 나가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3사가 저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 성, 다시보기 순위 등 갖가지 지표를 들 어 서로 선두에 있음을 강조하는 가운 데 14일 사별 성적과 중계 특징을 짚어 본다. ◆ 시청률은 SBS 강세…KBS ‘화제 성’ MBC ‘VOD’로 선전 시청률에서는 SBS가 먼저 웃었다. SBS TV는 지난 9일 개막식 중계 시청 률이 13.9%(이하 닐슨코리아)로 KBS 1TV(23.0%)에 미치지 못한 것을 제외 하면 이후 3사가 함께 방송한 주요 중 계에서는 대부분 1위를 차지했다. SBS TV는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10일 남자 쇼트트랙 1천500m 경기 중계에서도 17.8%의 시청률을 기 록하며 KBS 2TV(17.4%)와 MBC TV(12.7%)를 앞섰다. 다음 날에는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천m에서 선전해 관심을 끈 이승훈의 경기 중계에서도 13.2%로 KBS 2TV(9.8%)와 MBC TV(9.7%)를 따돌렸 다. 12일 노선영이 출전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중계(13.4%), 최재우의 실격 으로 아쉬웠던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13.3%)와 13일 김민석이 동메달을 획 득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14.8%), 최 민정이 실격한 여자 쇼트트랙 중계 (18.3%)에서도 시청률 1위를 유지했 다. SBS가 시청률로 초반 승기를 잡은 사이 KBS는‘화제성’ 에서 선전하고 있 음을 강조한다. KBS는 스노보드 국제심판 자격증 을 갖추고 선수 생활도 하고 있는 배우 박재민을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앉히 는 등 신선한 선택으로 SNS에서 화제 몰이를 제대로 했다. 1TV와 2TV, 채널

이 두 개인 장점을 십분 활용해 크로스 컨트리나 루지 등 다른 방송사가 중계 하지 못하는 종목들을 보여주는 것도 호평받고 있다. MBC TV는 시청률은 저조한 편이 지만 VOD 조회 수에서 재미를 보고 있 다. MBC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2일 까지 집계된 평창올림픽 관련 VOD 1 주차 조회 수에서 MBC 콘텐츠의 점유 율은 46.4%를 기록해 KBS(19.3%), SBS(34.3%)를 크게 앞섰다. ◆ KBS ‘ 신선함’ MBC ‘ 역동성’ SBS ‘안정감’…일부 실수는 아쉬움 KBS는 쇼트트랙 등 국민의 관심이 크게 쏠리는 주요 종목에는 해당 분야 메달리스트 등을 내세워 전문성을 꾀 하고 있다. 특히 쇼트트랙은‘다관왕’ 으로 유명한 진선유와 이정수에게 해 설을 맡겨 13일 장시간 경기가 이어질 때도 흔들림 없이 중계하도록 했다. 또 스노보드 등 마니아가 많은 경기 를 중계할 때는 박재민처럼 전문성이 있으면서도 신선한 얼굴을 내세워 변 화를 줬다. 피겨 해설위원에도 가장 최 근까지 현역으로 뛴 곽민정을 앉혀 화 제가 됐다. 다만 비교적 생소한 종목을 중계하 면서는 국가명 등 기본적인 정보를 계 속 틀리는 등 준비가 부족했음을 노출 하기도 했다. 또 두 채널을 활용해 바이 애슬론 등 다양한 종목을 중계하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중간중간 끊어버리면 서 아쉬움을 샀다. MBC는 개막식에서부터 개그우먼 김미화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상대 적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개막식 부터 주력해온 역동성에 힘을 주며 추 격 중이다. MBC는 경기 직후 진행하는 선수들 인터뷰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 다. 또 경기 해설이 타사들과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톤이 높고 감탄사가 자주 등장하는 등 역동성을 살리는 편이다. 그러나 한국 첫 금메달을 딴 임효준 의 시상식을 중계하지 않는 등 아쉬운 점을 여러 부분에서 노출하기도 했다. SBS는 공영방송들이 파업한 사이 그래픽부터 해설까지 올림픽 주관 방 송사로서 오래 준비해온 무기들을 십 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경험으로 안정된 진행 을 자랑하는 배성재 아나운서를 필두 로 배기완, 조정식 등 신구 조화가 호평 받는다. 여기에 마찬가지로 오랜 해설 경력 을 자랑하는 쇼트트랙 전이경, 스피드 스케이팅 제갈성렬, 피겨스케이팅 방 상아, 컬링 이슬비 등‘호화 중계진’ 이 더해지면서 예전 경기에 빗댄 풍성한 해설로 주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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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지구촌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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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와인 맛에 눈떴다 ‘잠은 개집 옆에서’인니 출신 가사도우미 학대사망 논란 프랑스 주류 수출량 급증 중국의 고급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와인과 코냑 등 프랑스 산 주류의 수출량이 매우 큰 폭 으로 늘고 있다. 프랑스 술의 중국 수출량은 물량 기준으로 1년 만에 무려 25% 가까이 증가했다. 14일(현지시간) 프랑스와인 ·주류수출협회(FEVS)에 따르 면 프랑스의 포도주, 코냑 등 기 타주류의 수출액이 2017년에 전 년도 대비 8.5%가 증가해 129억

와인·코냑 등 프랑스 술의 對중국 수출, 물량 기준으로 1년 만에 25%↑ 유로(17조2천억원 상당)를 기록 했다. 수출량은 선적 물량 기준 으로는 6%가량 늘었다. 와인, 포도주를 증류한 코냑 등 주류는 우주항공 분야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수출 품목이다. 품목별로는 코냑은 10.8% 늘 어난 30억 유로, 와인은 9.6% 늘 어난 86억7천만 유로를 기록했 다. 샴페인도 7.4% 늘어난 28억2 천만 유로로 집계됐다. 특히 이는 작년 유로화 가치 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으 로 업계는 보고 있다.

프랑스산 술의 수입은 주로 중국과 미국에서 크게 늘었다. 프랑스 와인과 코냑 등의 제1 수 입국은 미국이며, 중국은 영국에 이어 세 번째 수입국이다. 중국에서는 중산층이 와인의 맛에 눈을 뜨면서 선적량 기준으 로 수입이 1년 전보다 무려 24.5% 늘어 12억 유로의 수출액 을 기록했다. FEVS 관계자는“중 국 소비자들이 프랑스 술에 대해 알아가면서 더 많은 술을 사들이 고 있다”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 신이 전했다. 특히 중국은 고급 포도주 산

지인 보르도 지역의 와인과 코냑 을 무서운 속도로 사들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코냑 수요가 특히 늘면서 프랑스 술 수입액이 1년 전보다 9.5% 증가해 30억 유로 선을 처음 돌파했다. 프랑스산 와인과 기타주류의 제2 수입국인 영국을 상대로 한 수출량 증가 폭은 2.7%에 그쳤 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이 진행되면서 파운드 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올라 수 출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면회 온 쌍둥이형제와 옷바꿔 탈옥한 페루 죄수 13개월만에 덜미 면회 온 쌍둥이 형제를 대신 수감시키고 탈옥했던 죄수가 13 개월 만에 체포됐다고 엘 코메르 시오 등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페루 경찰은 지난해 페루 리 마 북쪽에 있는 교도소를 탈옥했 던 알렉산더 델가도를 지난 12일 항구도시인 카야오에서 검거했 다. 당국은 델가도의 체포에 결정 적인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 다. 델가도는 작년 1월에 면회 온 쌍둥이 형제 기안카를로에게 몰 래 마약을 먹인 뒤 그가 정신을 잃은 틈을 타 옷을 바꿔 입고 교 도소를 유유히 걸어 나왔다. 델가도는 탈옥 당시 어린이 성적 학대와 강도 혐의로 16년

탈옥 13개월만에 체포된 알렉산더 델가도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 다. 그러나 탈옥 후 며칠 지나지 않아 기안카를로가 억울함을 주 장하면서 교정 당국이 지문 대조 를 했고 결국 델가도의 탈옥 사 실이 드러났다. 기안카를로는 델가도와 탈옥

을 공모했는지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가 포착되지 않아 석방됐다. 체포된 델가도는 경비가 삼엄 한 남부 고산지대에 있는 교도소 로 이감돼 나머지 형기를 마치게 됐다. 체포된 후 델가도는 현지 언론에“엄마가 너무 보고 싶어 서 탈옥했다” 고 말했다.

네덜란드도 따로 거부않으면 사후 자동 장기기증 네덜란드가 국민 전체를 잠재 적인 장기 기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상원은 특별히 거부 하지 않으면 죽은 뒤 장기를 자 동으로 기증하도록 하는 법안을 13일 가결했다. 이 법안은 장기기증 집단 자

체를 늘리기 위해 발의됐으며 작 년에 하원을 통과한 바 있다. 법안을 제출한 피아 디크스트 라 의원은 스페인, 벨기에에 유 사한 법률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후 장기기증자로 등록 되지 않은 18세 이상 국민 모두 에게 기증 여부를 묻는 서한이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인구는 1천700만명 정도다. 수신인은 질문지에서 예, 아니오, 가장 가까운 친척이 나 특정인에게 위임 등 3개 계획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법안에 반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개에게 물린 상처 치료받지 못한 데다 영양실조까지 겹쳐 숨졌을 가능성

쿠웨이트에서 일하던 필리핀 가사도우미 학대 문제가 양국 외 교갈등으로 번진 가운데, 이번에 는 말레이시아에서 일하던 인도 네시아 국적의 가사도우미가 인 간 이하의 취급을 당하다가 숨지 는 일이 벌어졌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 레이시아 페낭의 한 가정에서 도 우미로 일해온 인도네시아 출신 아델리나 리사오(21)씨가 지난 11일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 송된 뒤 사망했다. 지난 10일 제보를 받은 현지 정치인의 신고로 구출될 당시 그 녀의 얼굴과 머리에서는 여러 개 의 멍 자국이 발견됐고, 팔다리 는 치료하지 않은 상처가 병균에 감염된 듯 곳곳이 곪아 있었다. 아델리나는 항상 손발에 상처 를 달고 살았으며, 지난 몇 달간 은 현관문 근처에 묶어둔 애완견 과 함께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다.

집 밖에서 잠을 자야했던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

경찰에 신고한 정치인 스티븐 심은“발견 당시 그녀는 몸 상태 가 아주 안 좋았다. 손발에는 심 한 상처가 있었다. 먹지 못했으 며 로트바일러(독일산 경비견)와 함께 밖에서 자도록 강요받았다 고 했다” 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집 주인인 60대

여성과 이 여성의 두 자녀를 학 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조사결과가 나 오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외무 부의 재외국민보호 담당 직원은 아델리나가 개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받지 못한 데다 영양실조까 지 겹쳐 숨졌을 것으로 보고 있

끔찍한 학대 사실이 언론 보 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도네시 아인들은 물론 말레이시아인들 도 공분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번 사건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말레 이시아 당국에 촉구했다. 레트노 메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주말레이시아 공관 을 통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희생자의 권리가 충분 히 지켜졌는지 특히 합당한 보상 과 처우를 받았는지에 대한 조사 가 필요하다. 아델리나에게 벌어 진 일들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에는 지난해 기준 약 25만 명의 외국인 이주 가사도우미가 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인간 데이팅사이트보다 7년 앞서고 정확한 고릴라짝짓기 사이트 북미 동물원들, 고릴라 보전위해 유전자, 성격 궁합 알고리즘 운용 동물학자 “인간 교분 연상 고릴라 짝짓기도 봤다” 몸무게 400파운드(181kg) 수 컷 고릴라 바라카는 12살짜리 암 컷 칼라야가 미국 수도 워싱턴의 동물원 `내셔널 주’ 에 도착할 때 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미 암 컷 2마리를 거느린 유부남이었 지만“첫눈에 반해버렸다” 고이 동물원의 유인원 사육사 베키 말 린스키는 말했다. 칼라야는 도착 후 첫 30일간 은 격리돼 있었지만 모습은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바라카는 하루 종일 칼라야만 바라봤다. 마침내 합방이 허용되자 짝짓기가 이뤄 지는 데는 한 시간도 걸리지 않 았다. 미국 시사종합지 뉴요커는 12 일(현지시간) 바라카와 칼라야의 ‘결혼’ 은 우연한 조합이 아니라 1980년대 후반부터 오랫동안 정 확도를 높여온 고릴라 `궁합’프 로그램에 따른 것이었다며 멸종 위기 고릴라를 보전하기 위한 ‘고릴라종생존계획(GSSP)’ 을소 개했다. 고릴라의 종 생존에 가장 적 합한 짝짓기가 되도록 고안된 짝 짓기 알고리즘은“인간들의 데이 팅 사이트보다 7년 앞서 개발” 됐 고 인간들 사이트보다 더 상세한 항목들로 구성됐기 때문에“더 신뢰할 수 있다.” 나이, 경험, 사회화 기술, 혈 통, 유전, 그리고 특히 성격의 조 화 여부 등의 자료를 집어넣는 이 알고리즘은“과학이면서 성격 의 혼합물” 이라고 GSSP 책임자 크리스텐 루카스는 말했다.

을 뿌린 요구르트나 바나나를 먹 인다. 아홉 살 키비비는 지능은 내셔널 주에 있는 다른 5마리보 다 뛰어나지만 바라카와 유전자 조합이 나쁘다는 이유로 자식 낳 는 게 허용되지 않는다.

독일 라이프치지 동물원의 고릴라 모자. 새끼는 갓 태어났다.

짝짓기 알고리즘이 제대로 짝 을 찾았는지는“두 고릴라가 만 났을 때 내는 낯뜨거운 소리를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고루 카스는 덧붙였다. 바라카는 느긋하면서도 가족 을 잘 돌보는 성격이고, 칼라야 는 대담, 엉뚱, 창의적인 성격이 어서 서로 잘 맞는다고 사육사 말린스키는 설명했다. 칼라야의 엉뚱한 성격은 늘 나뭇가지 사이에 높이 매어놓은 폭 2-3인치(5-7cm) 소방호스에 150파운드(68kg)의 몸을 아슬하 슬하게 뉘고 지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땅을 딛는 것을 싫어 해서 동물원 측은 칼라야가 소방 호스에서 내려왔을 때 앉거나 발 을 디딜 수 있게 빈 우유 팩을 깔 아놓기도 했다. 칼라야가 소방 호스에서 잠들 어 있을 땐 바라카가 2-3분마다 살며시 다가가 칼라야와 다른 가 족들을 살펴본다. 물론 인근 방

에 있는 독신 수컷 2마리에 대한 감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고릴라 짝짓기 궁합은 가장 좋은 1등급에서 가장 나쁜 6등급 까지 단계가 나뉘어 있다. 드문 유전자를 가진 고릴라간 짝이 높 은 점수를 받는다. 후손 고릴라 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공통 유전자를 가진 고 릴라끼리는 번식을 못하게 한다. 새로운 암컷이 가족에 합류하더 라도 피임약을 먹인다. 북미지역 50여 개 동물원 소 속 인간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각 고릴라에 대한 상세한 과학적 혈 통 자료와 성격적 특징 등이 적 힌 고릴라 `가족관계부’ 를 토대 로 짝짓기를 결정한다. 바라카와 칼라야는 궁합 1등 급을 받은 사이다. 바라카의‘후 궁’ 에 있는 암컷 고릴라 만다라 와 키비비는 번식 비장려 대상이 다. 이미 6마리의 새끼를 낳은 만 다라에겐 매일 아침 으깬 피임약

고릴라는 수컷 한 마리에 24마리의 암컷이 한 무리를 이루 는 일부다처제다. 새끼는 함께 살다가 10대가 되면 무리를 떠난 다. 그러나 일부다처제 때문에 수컷 고릴라의 3분의 2는 짝 없 이 산다. 독신 고릴라들은 따로 무리를 이뤄 살면서 암·수로 구성된 무 리만큼이나 서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한다. GSSP는 이들 독신 수컷 고릴라들을 위해 가능 한 좋은 동반자끼리 만나도록 짝 을 맺어주는 알고리즘도 갖고 있 다. 고릴라들이 짝짓기 할 때 교 미가 아닌 사랑의 교분을 나누기 도 할까? GSSP의 책임자 루카스 는“암·수 고릴라가 인간 이외 종에서는 드물게 서로 얼굴을 마 주 보면서 교미하다 암컷이 앞으 로 몸을 숙이며 수컷의 가슴에 입술을 대고는 끝내는 것을 봤 다” 고 말했다. “키스였을까? 아마 아니었을 것이다. 과학자로서 (감정을 개 입시키지 말고) 관찰한 것만 말 해야 한다. 그러나 거기엔 분명 히 뭔가 미묘한 감정(tenderness) 이 있었다” 고 그는 뉴요커와 인 터뷰에서 밝혔다.


건강정보

2018년 2월 15일(목요일)

“좋은 말도 삼세번이다” ‘명절 화병’예방수칙…이해·배려 노력 필요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의외로 명절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명 절 연휴만 생각하면 소화가 되질 않고 가슴이 답답하다는 며느리에서부터 가 족들과 마주한 채 담소를 나누는 자리 가 두렵다는 취업준비생 아들에 이르 기까지 그 처지도 다양하다. 명절을 앞둔 사람에게 나타나는 이 런 정신적 스트레스를 우리는‘명절증 후군’ 이라고 한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전후 정신적, 육

가족 간에도 상처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음주도 과하면 민폐 체적 피로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스 트레스성 질환으로‘명절 화병’ 으로도 불린다. 귀향·귀성길 장시간 운전, 가 사노동, 가족 간 성차별 등 그 원인이 천차만별인 것은 물론이고, 증상도 두 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으 로 정형화돼있지 않다. 요즘에는 대학 입시, 취업, 결혼 문제 등으로 인해 성 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명절증후군 에 시달린다는 분석도 있다. 김은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 의학과 교수는“명절증후군에 시달리 지 않으려면 가족 간에도 서로의 처지 를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노력 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 좋은 말도 삼세번이다 좋은 말도 세 번 이상 듣는 것은 지 겹다. 덕담도 길어지면 잔소리다. 아무 리 윗사람이라도 감정을 건드리는 말 은 삼가야 한다. 솔직한 이야기는 의외 로 듣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 더 욱이 상대방이 비혼이고 미취업 상태 라면 더욱 그렇다. 충고보다는 따뜻한 격려를 해주는 게 좋다. ◆ 가족을 남과 비교하지 마라 세상은 많이 변했고 요즘은 지금까 지 변해온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하

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은 늘 과거와 현 재를 비교한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과 거가 궁금하지 않다. 비교당하는 것은 더욱 싫다.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있는 그대로 격 려해 주자. ◆ 가족이 준 상처가 더 아프다 남이 나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를 미 워하고 안 만나면 그만이다. 하지만 가 족은 그럴 수 없다. 서로 잘 안다고 속 단한 나머지 무의식중에 서로에게 무 신경한 행동들이 튀어나온다. 하지만 나와 가장 가깝다고 느끼는 가족이 나 에게 주는 상처는 남에게 받는 상처보 다 더 아프고 깊게 자리 잡는다. 그럼에도 가족이기 때문에 아픈 상 처를 치료해줄 수 있고,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기댈 안식처가 될 수도 있다. 즐 거운 명절을 앞둔 지금, 가족에게 상처 가 될 것인가, 안식처가 될 것인가는 나 에게 달려 있다. ◆ 좋은 일에는 남이고, 궂은일에는 가족이다 명절에는 넉넉한 휴일만큼이나 각 자의 시간을 존중하고 서로 맞춰가는 것이 좋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구속하 거나 간섭하려 하지 말고 가족 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명절에 음식을 준비 하고 치우는 건 궂은일이다. 여자가 도 맡던 시대는 지났다. 이런 궂은일은 부 모와 자식, 며느리와 사위, 가족이 모두 나눠 하는 것이 좋다. 모여서 음식을 하 는 것보다 각자 음식을 정해 만들어서 모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대화를 독점하지 마라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엄밀히는 타인이다. 따라서 가족 간의 대화에서 도 예의를 지키고 배려하며 감정을 통 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다는 즐거움 을 유발하고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 가 있지만, 혼자서 독점하는 것은 피해 야 한다. 과거의 즐거운 추억을 화제로 삼아 기억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대화 법이다. 분란의 소지가 있는 정치, 종 교, 성차별 발언은 피하는 게 바람직히 다. ◆ 음주도 과하면 민폐다 가족 간이라도 과한 술은 민폐다. 특히 술을 과하게 권하는 건 서로 건강 을 챙겨줘야 할 가족 간에 바람직스럽 지 않다. 또 술에 취해 나오는 주사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할 일이고, 음주 후 막말은 폭력이다. 술은 분위기를 띄 우는 정도로 가볍게 즐기자.

미국 연구팀, 관절염 치료 새 후보물질 개발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주사제)이 미국 연구팀 에 의해 개발됐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정 형외과 전문의 데니스 에브센코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이 신약 후보물질 (RCGD 423)은 관절 연골 생성을 촉진 하고 관절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험관 실험과 쥐 실험에

서 입증됐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 터넷판이 보도했다. 시험관에서 관절 연골세포를 이 후 보물질에 노출시키자 연골세포가 증식 하고 덜 죽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브 센코 박사는 밝혔다. 또 관절 연골이 손상된 쥐에 주입했 을 때는 손상된 부위가 효과적으로 회 복됐다.

그러나 이 후보물질이 관절염을 완 치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연골 손상이 인공관절 치환수술이 필요할 정도가 되기까지 그 진행을 상당히 지 연시켜 줄 것이라고 에브센코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류마티스 질환 회보 (Annals of Rheumatic Diseases) 최신호 에 실렸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5

고지혈증약 스타틴, 망막 수술 흉터 형성 억제 핀란드 연구진 “반흔조직 형성 억제하는 효과” 지나친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여주 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망막 수술로 생기는 반흔조직(흉터)의 형성 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병원 안과전문 의 도센트 로우코바라 교수 연구팀은 스타틴이 망막박리 치료를 위해 유리 체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가 재수술을 받을 가능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다. 2008~2014년 사이에 1차 망막 유 리체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 5천709명 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분석 결과 수 술 당시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던 환 자가 다른 환자에 비해 재수술률이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우코 바라 교수는 밝혔다. 이는 스타틴이 심장 건강만이 눈 건 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러한 효과는 스타틴이 유리

체 절제수술에 의한 망막의 염증과 반 흔조직 형성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보 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현재 망막에서의 반흔조직 형성을 차단하는 안전한 약은 없는 만큼 스타 틴을 후보 약물로 연구해볼 필요가 있 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러나 노인성 황반주름(macular

pucker formation), 당뇨병성 망막병증 같은 다른 망막질환 치료를 위해 유리 체 절제수술을 받은 환자에게는 스타 틴이 재수술 가능성을 줄여주는 효과 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그는 덧붙 였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안과 연구학 회 학술지인 ‘안과학 회보’(Acta Ophthalmologica) 최신호에 실렸다.

美 연구팀, 대장암-용종 진단 혈액검사법 개발 혈액 속 돌아다니는 순환 종양 세포잡아내는 것 대장암과 대장의 전암성 병변인 대 장 폴립(용종)을 탐지해 낼 수 있는 혈 액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생명공학 혁 신·디자인 센터(Center for Bioengineering Innovation and Design) 의 소화기내과 전문의 아시시 님가온 카르 박사는 병기 1~4기의 대장암과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폴립 을 찾아낼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 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이 혈액검사법은 혈액 속을 돌아다 니는 순환 종양 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를 잡아내는 것으로 정규 대 장내시경 검사를 앞둔 620명(20세 이 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 다. 채취한 혈액 0.5 티스푼에는 아주 적은 양의 CTC(혈액세포 10억 개 당 하나)가 들어있다고 님가온카르 박사 는 밝혔다. 대장암 진단 정확도는 87%, 대장암 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 폴립을 찾아 내는 정확도는 77%로 나타났다. 암이 아닌데도 암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는‘허위 양성’ (false positive) 가능 성은 3%에 불과했다. 이는 암이 아니

라는 판정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특이 도(specificity)가 97%라는 뜻이다. 임상시험 참가자 중 438명이 뒤이 은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 1~4기 또는 전암성 대장 폴립으로 판정됐다. 이 혈액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 면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 사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이 혈액검사 법이 완전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대신 할 수는 없다. 이 혈액검사법은 금년 중 실용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검사비는 150달러를 넘지 않을 것 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소 화기내과 전문의 앤드루 찬 박사는“기 대되는 결과” 이지만 정확도가 아직은 적정 수준이 못되고 임상시험 대상자 의 수도 비교적 적다고 논평했다.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체액 생검 (liquid biopsy)이 소화기암 진단에 사용 되겠지만, 그에 앞서 정확도를 더욱 높 이는 기술 개발과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 다. 이 연구결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임상종학회 소화기암 심포 지엄에서 발표됐다.


B8

패션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FEBRUARY 15, 2018

2018 남자 헤어 트렌드?… ‘남돌’스타일링 살펴보니 강다니엘·차은우·진의 헤어 스타일 전격 분석

연초는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기 좋 은 때다. 특히 헤어 스타일은 작은 변화 만 줘도 이미지나 느낌이 크게 달라지 는 경우가 많다. 어떤 머리로 바꿔볼까 고민하고 있 다면 남자 아이돌 스타의 스타일링 법 을 참고해보자. 여기에서 2018년 남자 헤어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다. ◆ ‘강다니엘’…신비로운 분위기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은 다

양한 컬러로 탈색해 신비로운 분위기 를 자아냈다. 베이지, 그레이 빛의 탈색 은 이국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싶을 때 추천한다. 여기에 컬러 렌즈를 더하면 금상첨화. 강다니엘은 카키색과 백금발이 섞 인 머리 색에 웨이브를 전체적으로 넣 어 상큼한 느낌을 줬다. 진중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웨 이브를 살짝 빼고 가르마를 타보자. 강 다니엘은 베이지 컬러의 헤어에 웨이

브를 살짝만 주고 머리에 볼륨을 살려 훈훈한 미모를 자랑했다. 탈색이 부담스럽다면 진한 카키, 브 라운 컬러를 추천한다.

◆ 아스트로 ‘차은우’…댄디함의 극

미친 미모로 유명한 그룹 아스트로 의 차은우는 댄디한 헤어 스타일로 유 명하다. 발랄하고 화사한 분위기로 변신하

“방치하면 탈모돼요”…건조한 두피 관리하는 법 두피 전용 세럼· 두피팩으로 수분· 영양 공급…브러시· 손끝으로 마사지 Q.> 요즘 들어 이상하게 머리가 간 지럽고 비듬처럼 두피 각질이 올라오 더라고요. 최근에 펌 시술을 받은 이후 론 두피가 더 따가워졌어요. 아무래도 사무실이 건조해서 두피까지 바싹 말 라버린 것 같아요. 피부엔 수분크림을 바르면 된다지만, 건조한 두피는 어떻 게 관리하죠? A.> 겨울철에 유난히 머리가 가렵다 면 건조한 두피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 아요. 두피는 머리카락으로 덮여있는데다 피지선이 집중된 부위로 유분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에 건조함을 쉽게 느끼 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두피도 다른 피 부와 마찬가지로 실내 난방과 건조한 공기에 쉽게 푸석해진답니다.

건조한 두피 때문에 머리가 자주 가

렵거나 비듬이 생길 경우, 얼굴 피부에

고 싶다면 앞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 어보자. 검정 머리의 차은우는 5:5 가르 마를 하고 앞 머리에 굵은 컬을 넣어 경 쾌한 느낌을 줬다. 평소 이마를 내보이는 스타일을 자 주한다면 앞머리를 내리는 것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차은우 는 붉은 빛이 도는 갈색 생머리로 변신 하고 앞머리를 내려 부드러운 느낌을 냈다. 차은우는 머리에 볼륨을 넣고 앞머

◆ 방탄소년단 ‘진’…훈훈함과 귀여 움 사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은 검은 머리 를 즐겨한다. 염색하지 않은 검정색 머 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분위기 를 낸다.

진은 앞머리를 쉼표 모양으로 만들 어 이마를 살짝 드러내는, 일명‘쉼표 머리’ 를 선보였다. 쉼표 머리는 남자 아이돌이라면 한번씩은 해봤다는 유명 한 머리다. 쉼표 머리를 할 때는 옆머리에 볼륨 을 줘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이 는 훈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 를 더한다. 소년미 가득한 분위기를 살 리고 싶다면 진처럼 앞머리로 이마를 다 덮고 약간의 웨이브를 넣어보자.

수분 크림을 바르듯 두피에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 지해야 해요. 두피 타입을 모르겠다면 자신의 피 부 타입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평소 피 부가 건조하다면 두피 역시 건조할 가 능성이 높아요. 평소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으로 머 리를 말리거나 염색, 펌 시술을 자주한 다면 두피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지나 친 실내 난방 역시 두피에 악영향을 끼 치죠. 두피에 많이 분포한 피지선에서 분 비되는 유분은 천연 보습제이자 방어 막 역할을 하는데, 유분기가 적은 건성 두피는 외부 자극에 취약해요. 자외선 이나 외부 자극에 쉽게 자극 받아 민감 성 두피가 되거나 심할 경우 탈모로 이 어질 수 있어요. 푸석한 두피를 관리하기 위해선 △ 클렌징 △영양 공급 △마사지 3가지에 신경쓰세요. 샴푸를 할 땐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충분히 적신 뒤, 샴푸 거품을 내 손가락 끝 으로 꼼꼼히 두피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해 요. 두피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꼼꼼히 헹궈내야 두피 트러블을 막을 수 있 습니다. 샴푸는 건조한 두 피를 자극하지 않고, 두피의 모공과 큐티클 을 막지 않는 약산성 ·무실리콘 샴푸를 선 택하는 것이 좋아요. 머리를 말릴 땐 마 른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한 뒤, 드

라이어를 사용해 두피부터 말리세요. 머리를 빨리 말리기 위해 뜨거운 바람 을 사용하기 보단 시간이 오래 걸리더 라도 찬 바람을 쐬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습니다. 두피가 건조해 생긴 각질은 두피 스 케일링 팩으로 1주일에 한 번씩 제거하 는 것이 좋아요. 각질을 제거한 후엔 두 피 전용 세럼이나 마스크팩으로 으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세요. 틈틈히 하는 셀프 두피 마사지도 두

피 건강에 도움이 돼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건 브러시 마사지. 끝이 뭉툭한 브러시로 두피를 가볍게 두드리면 끝! 브러시 대신 손 끝으로도 가능해요. 손가락 끝을 두피에 대고 살짝 누르면 서 머리를 쓸어올리세요.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하는 부분인 헤어 라인 주변을 손가락으로 꾹꾹 누 른 뒤, 정수리 쪽을 향해 둥글게 문지르 며 두피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아 요.

리를 한쪽만 넘겨 댄디한 외모를 자랑 했다. 차은우처럼 바람에 자연스럽게 넘어간 듯이 헤어를 연출해보면 어떨 까.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B9

클로이 김에 부적절 발언한 방송인‘아웃’ 골든스테이트, 듀랜트 50점에도 포틀랜드에 덜미 수치심 유발 발언…“즉시 사과하고 싶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 자 하프파이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메달을 따낸‘천재 스노보드 소녀’재미동포 클로이 김(18)에게 수 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미국 방송 인이 바로 퇴출당했다.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캘 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KNBR 방송에서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송인 패트릭 코너는 다른 프로그램 에서 한 부적절한 발언 때문에 토크쇼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전날 온라인 라디오 채널 시리 우스 XM의 바스툴 스포츠쇼에서 클로 이 김을‘작고 귀여운 것’ (a little hot piece of ass)이라고 표현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 표현은 외설적인 의미에서 섹시 하다는 뜻도 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KNBR 방송의 모회사인 큐멀러스 미디어는 곧바로 자사 아침 토크쇼에 서 코너를 해고했다. 코너는 문제의 발언을 한 바스툴 스 포츠쇼에선 계속 마이크를 잡는다. 코너는“클로이 김과 그의 아버지에 게 즉시 사과하고 싶다” 면서“그들은 어리석고 멍청하며 철이 없는 내 발언 을 받을 이유가 없다” 고 고개를 숙였 다. 그는 또 트위터에서“어제 사람들을 웃기려 했던 기이한 시도는 실패했다” 면서“발언은 부적절한 것 이상이었으 며 클로이 김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13일 강원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이 환한표정으로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며 클로이 김과 청취자들에게 거듭 용 인을 최근에 한 결혼 때문이라고 평해 서를 구했다. 눈총을 받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 평창올림픽 종목별 경기가 진행되 픽 이 종목 우승자인 파이트는 무릎 부 면서 말 한마디 잘못해 구설에 오르는 상으로 고전 중이다. 미국 방송인들이 계속 등장한다. 비난의 도마 위에 오르자 밀러는 일제 강점기 치하‘식민지 근대화 “농담치곤 경솔한 시도였다” 며 시청자 론’ 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우리나 들과 파이트에게 사과했다. 라 국민의 공분을 산 미국 NBC 방송에 또 트위터에서“파이트의 부진 원인 는 또 악재가 겹쳤다. 을 그의 남편에게 심각하게 물으려 했 미국 알파인 스키 선수 출신으로 이 던 게 아니었다” 면서“현역 때 아내의 번에 NBC 방송에서 해설하는 보드 밀 사랑과 지원을 받은 나는 이게 얼마나 러는 15일 알파인 여자 대회전에 출전 큰 자산인지 잘 안다” 면서 서둘러 진화 한 오스트리아 안나 파이트의 부진 원 에 나섰다.

휴스턴에 서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 내줘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 트 워리어스가 휴 스턴 로키츠에 서 부 콘퍼런스 선두 자리를 내줬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 오리건주 포 틀랜드 모다 센터 에서 열린 20172018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대 미언 릴라드의 44점을 앞세운 포틀랜 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117-123으로 패했다. 44승 14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 는 휴스턴(44승 13패)에 반 경기차로 뒤지며 서부 2위로 내려앉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전까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부진하며 2위 휴 스턴에 반 경기차로 추격당했다. 휴스턴이 이날 앞선 경기에서 제임 스 하든의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 (28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앞세워 새크라멘트 킹스를 100-91로 제압하 면서 골든스테이트는 선두 수성을 위 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골든스테이트-포틀랜드 경기 모습.

그러나 케빈 듀랜트가 50점을 폭발 시키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승리를 가 져오는 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끌려간 골든스테이 트는 경기 종료 3분 53초를 남기고 104-112로 뒤졌다. 듀랜트의 연속 8 득점을 앞세워 종료 1분 전 115-117 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의 3점 슛이 림 을 외면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휴스턴, 올스타 브레이크에 리그 1위… 역사상 최초 휴스턴 로케츠가 리그 1위로 올라 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 린 2017-18 NBA 정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경기에서

117-123으로 졌다. 이로써 올스타 브 레이크까지 서부 순위가 정해졌다. 휴 스턴은 44승 13패(77.2%)를 기록, 서부 1위와 리그 1위에 올라섰다. 골든스테 이트는 44승 14패(75.9%)로 서부 2위

117-121로 뒤진 종료 8.4초 전에는 듀랜트가 던진 3점 슛이 림을 갈랐으 나, 사이드 라인을 밟았다는 판정으로 아쉽게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에 오른 토론토 랩터스는 시카고 불스를 122-98로 꺾 고 2위 보스턴 셀틱스와 격차를 두 경 기 차로 벌렸다. 보스턴은 LA 클리퍼스에 119-129 로 무릎을 꿇었다.

가 되었다. 두 팀은 올스타전까지 경기 가 없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를 챙겼다. 골든스테이트가 포틀랜드를 이기면 서 부 2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골든스 테이트가 패배하면서 서부 1위 및 리그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는 로케 츠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B10

스포츠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아직 100%를 보여주지 않았다” 윤성빈의 경고(?), 1· 2차 주행 2위와 0.74초 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 톤 중간 선두 윤성빈이 참가자들의 간 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발언을 했다.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는 15~16 일 1~4차 주행으로 2018 평창동계올 림픽 남자스켈레톤 금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윤성빈은 15일 1·2차 주행 합 계 1분40초85로 2위 이하를 0.74초 이 상 앞선 선두. 공식 인터뷰에서 윤성빈은“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1·2차 주행이 연습보다는 좋았으나 100%를 보여주진 않았다” 라면서“내일(16일) 100%를 보여주겠다” 라고 예고했다. 윤성빈은 1차 주행 50초28 및 2차 주행 50.07로 올림픽슬라이딩센터 남 자스켈레톤 트랙 레코드를 잇달아 경 신했다. 직전 기록은 2017년 3월 17일 마르틴스 두쿠르스(라르비아)의 50초 64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2차 주 행 출발 구간기록 4초59로 2017년 3월 17일 자신이 수립한 올림픽슬라이딩 센터 최단 스타트 4초61도 넘어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 톤 윤성빈 1·2차 주행 합산 1분40초 85와 2위와 차이 0.74초는 2위와 7위 의 차이 0.69초를 능가한다. 문자 그대 로 차원이 다른 기량이다. 이런데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 자스켈레톤 1·2차 주행이 100%가 아 닌 이유에 대해 윤성빈은“출발 소요 시간을 더 줄이려고 노력할 것” 이라면 서“(올림픽슬라이딩센터 트랙의) 2·9 번째 커브를 지날 때도 집중하겠다” 라 고 설명했다. 윤성빈은 2017-18시즌 IBSF 월드 컵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다. 이번 시즌 IBSF 월드컵시리즈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5·은2로 8년 연속 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윤성빈 남자스켈레톤 1차 주행 출발 모습.

계일인자로 군림한 마르틴스 두쿠르스 (금2·은3)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냈 다. 윤성빈은 2016 IBSF 세계선수권 남 자스켈레톤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당시 금메달 을 차지한 마르틴스 두쿠르스에게 설 욕할 절호의 기회다.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2018 평창동

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1·2차 주행 합계 1분41초23으로 3위에 올라있다. 윤성빈과는 0.88초 차이. “몸 상태를 좋게 유지하도록 노력하 고 있다” 라고 밝힌 윤성빈은“2018 평 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16일 주 행도 완벽하게 마칠 수 있다” 라고 다짐 했다.

‘완벽’아니었음에도‘압도적’인 윤성빈, 금메달 보인다 <B1면에서 계속> 윤성빈은 이날 하루에만 무려 세 개 의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1차레이스에서 50초28로 지난 해 3월 테스트이벤트에서 두쿠르스가 세웠던 50초64를 0.36초나 앞당겼고, 이어진 2차레이스에서는 50초07로 자 신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2차레이스 에서는 스타트 기록 4초59로 자신의 기록(4초61)을 갈아치웠다. 트랙레코드를 연거푸 갈아치운 덕 에 경쟁자들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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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 트레구보프(OAR·1분41초09) 와는 0.74초, 3위를 기록 중인 최대 경 쟁자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1 분41초23)와도 0.88초로 상당한 격차 다. 5위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1 분41초46)부터는 윤성빈과 1초 이상의 차이가 난다. 100분의 1초로 승부가 갈리는 스켈 레톤에서 0.5초 이상의 격차를 뒤집기 란 쉽지 않다. 더욱이 홈트랙을 쓰고 있는데다 최 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현재의 윤 성빈이라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윤성빈은 이날‘완벽’ 한레 이스를 펼친 게 아니었다. 그는 1차레 이스에서‘사소한 실수’ 가 나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트랙레 코드를 세웠고, 상대적으로 좀 더 잘 탔 던 2차 레이스에서는 50초07이라는 놀 라운 기록을 찍었다. 완벽한 레이스가 아니었음에도 압 도적인 성적을 낸 윤성빈에게 3, 4차 레이스는 새로운‘황제’ 의 등극을 알 리는 대관식 무대가 될 지도 모른다.

물론 스포츠에서 방심은 절대 금물 이다. 스켈레톤의 경우 섬세한 조정을 통 해 기록을 단축하는 스포츠이기에 마 지막 순간까지도 집중력을 잃지 말아 야 한다. 앞서 남자 루지에서‘황제’ 로 군림 하던 펠릭스 로흐(독일)가 3차레이스까 지 선두를 질주하다 마지막 레이스에 서 삐끗해 최종 5위에 머무른 일도 있 었다. 윤성빈이 참고해야할 부분이다. 하지만 윤성빈은 올림픽 무대에 대 해 큰 부담감을 가지기 보다는 그저 항 상 치르는 대회 중 하나로 생각하고 준 비해왔다. 다른 선수들을 의식하기 보 다는 언제나 자기 자신의 기록과 경쟁 해 온 것 역시‘멘털 관리’ 에는 큰 도움 이 된다. 마침 윤성빈의 메달 색깔이 결정되 는 16일은 설날이다. 예선전에서 금메 달을‘예약’ 해 놓은 윤성빈은 설날 아 침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을 까.

THURSDAY, FEBRUARY 15, 2018

여자컬링, 캐나다에 첫 승 세계 1위 호먼 팀, 마지막 스톤 던져도 역전 불가능하자 포기 선언 ‘ 팀 킴’여자 컬링 대표 팀 이 2018 평 창동계올 림픽 예선 첫 경기에서‘세계 최강’캐나다를 완 벽히 제압하며 승리했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끄는 여자컬 링 대표팀은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캐나다(스킵 레이철 호먼) 8-6으로 꺾 었다. 캐나다는 경기 중 도저히 승리가 불 가능하다고 판단, 한국에 패배를 인정 하는 악수를 청해야 했다. 한국은 기분 좋게 올림픽 첫 승을 챙겼다. 캐나다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13전 전 승으로 우승한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4인조 컬링은 10개 출전팀이 예선 에서 한 번씩 맞붙어 순위를 정하고, 상 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준결승)에 진 출한다. 한국은 첫판에서 최강팀을 잡아내 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중요한 토대 를 다졌고, 완벽한 기선제압에도 성공 했다. 이날 승리로 김은정 팀의 호먼 팀 상대 전적을 4승 4패가 됐다. 세계랭킹 8위인 대표팀은 김영미 (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그리고 김은정 스킵 순으로 스톤을 2개 씩 던졌다. 후보 김초희는 대기했다. 김 은정뿐 아니라 선수 모두가 김 씨여서 ‘팀 킴’ 으로 통한다. 캐나다 투구 순서는 리사 위글(리 드), 조앤 코트니(세컨드), 에마 미스큐 (서드), 호먼 순이다. 초반부터 대표팀은 캐나다와 대등 한 경기를 펼쳤다. 공방전 끝에 2-1로 앞선 5엔드가 압권이었다. 캐나다의 후공이었음에도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 여자컬링 예선 1차전에서 한국 선수단이 캐 나다 선수를 관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

한국이 2점을‘스틸’ (선공 팀이 득점) 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으로 버튼에 있던 캐나다 스톤 2개를 쳐냈다. 캐나다 호먼의 마지막 스톤은 버튼 을 그냥 스쳐 지나갔다. 한국이 4-1로 앞섰다. 캐나다는 6엔드 2득점으로 4-3으 로 추격했다. 7엔드에는 한국이 1점 스틸을 당해 4-4 동점을 허용했다. 득점에 유리한 후공을 잡은 8엔드, 김경애가 강력하고도 정교한 샷으로 버튼에 있던 캐나다의 스톤 2개를 빼냈 다. 하우스에는 캐나다의 스톤이 하나 도 남지 않았다. 하우스 안 한국 스톤은 4개. 다득점 기회였다. 호먼과 김은정이 실패 샷을 하나씩 주고받았지만, 여전히 한국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호먼은 마지막 샷을 버튼 안에 넣으 며 다득점 기회를 막았다. 김은정의 마 지막 스톤은 또 빗나가는 바람에 1득점 에 그쳤다.

9엔드가 위기였다. 캐나다가 버튼 에 스톤을 쌓으며 다득점을 가져갈 분 위기였다. 김은정은 마지막 샷으로 중앙의 캐 나다 스톤을 밀어내고 중앙을 차지, 캐 나다의 다득점을 봉쇄했다. 호먼은 마지막 샷으로 다시 중앙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실수가 나왔다. 오 히려 한국이 3점을 대거 획득, 짜릿한 스틸에 성공했다. 점수는 8-4로 벌어 졌다. 캐나다는 포기하지 않고 10엔드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은 캐나다의 포석 을 모조리 치워버렸다. 호먼은 마지막 스톤을 던지지 않고 패배를 인정했다. 하우스에는 캐나다 스톤 2개가 끝에 걸쳐 있었다. 마지막 스톤이 하우스 안에 들어간다고 해도 한국의 승리였다. 후공인 팀이 마지막 스톤을 남기고 패배를 선언하면, 그 상태에서 해당 엔 드의 점수를 계산한다. 그래서 캐나다 는 10엔드 2점을 획득하기는 했지만, 한국보다 2점이 적었다.

최강 꺾은 여자컬링“팀샷으로 스틸한 게 가장 짜릿” “은정이가 잘 던지고, 영미가 잘 스 위핑하고, 경애가 잘 읽어줘서 더블 테 이크아웃(한 번에 상대 스톤 2개 쳐내 기)했을 때가 가장 짜릿했어요.” 여자컬링 대표팀이 15일 강릉컬링 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1 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스킵 레 이철 호먼)를 8-6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가져갔다. 경기 후 밝은 표정으로 공동취재구 역(믹스트존)에 들어선 스킵 김은정은 “우리 샷에 집중한 게 승리 요인” 이라 고 말했다. 한국 여자컬링의 세계랭킹은 8위로 캐나다에 밀리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팀 킴’ 은 캐나다를 상대로 위축되지 않았다. 한국은 김은정 스킵 (주장)을 비롯해 김영미(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경애(서드), 그리고 후보 김

초희까지 모두 김씨여서 팀 킴으로 통 한다. 김은정은“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 어서 더 긴장했지만, 집중해야 할 것은 제 샷과 팀워크라고 생각했다” 며“캐 나다가 강팀이지만 특별히 캐나다를 대비해 연습하지는 않았고 우리 자신 에 집중했다” 고 밝혔다. 호먼이 이끄는 캐나다팀이 강팀이 라는 점에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은정은“호먼은 엄청나게 잘하는 팀이다. 하지만 지난달 그랜드 슬램 대 회에서 호먼 팀을 이기면서 조금씩 자 신감이 생겼다” 며“컬링은 결국 자기 샷을 해야 이긴다고 생각했다” 고 강조 했다. 이날 승리로 팀 킴과 호먼 팀의 상대 전적은 4승 4패가 됐다. 김은정은“초반에 걱정한 것보다 샷 이 만족스러웠다. 후반에 판단 실수로

정교하지 않은 샷이 나온 것은 아쉬웠 다” 고 말했다. 8엔드 다득점 기회에서 마지막 샷 실수로 1득점에 그친 순간을 곱씹은 것이다. 하지만 통쾌하고 짜릿한 샷도 있었 다. 김영미는“5엔드에 스틸(선공 팀이 득점)한 샷이 가장 짜릿했다” 며 웃었 다. 2-1로 앞선 5엔드, 캐나다의 후공 이었음에도 한국이 2점을 스틸했다. 김은정은 마지막 스톤으로 하우스 (표적) 중앙(버튼)에 있던 캐나다 스톤 2개를 쳐냈다. 캐나다 호먼의 마지막 스톤은 버튼 을 그냥 스쳐 지나갔고, 한국이 4-1로 앞서게 됐다. 김영미는“은정이의 마지막 샷이 넉 넉하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들어 가서 더블 테이크아웃이 됐다” 고 말했다.


2018년 2월 1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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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FEBRUAR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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