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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5, 2018

<제390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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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5일 목요일

총있는 곳에 사고난다… 규제 시급

플로리다 고교서 퇴학생이 총기난사… 17명 사망 19세 용의자 붙잡아 16명 중·경상 교실 안팎 오가며 1시간 넘게 총질 플로리다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14일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다고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프국 이 밝혔다. 이 학교 출신으로 알려진 범 인은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북쪽 72㎞ 지점의 파크랜드에 있는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반자동 소총인 AR15를 마구 쏘았다고 CNN은 전했다. 스콧 이스라엘 브로워드 카운티 셰리 프 국장은 사망자 17명 가운데 12명은 학 교 안, 2명은 학교 밖에서 또 다른 1명은 인근 거리에서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 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전했 다. 브로워드 카운티 현지 병원 관계자

구름많음

2월 16일(금) 최고 57도 최저 26도

맑음

2월 17일(토) 최고 37도 최저 29도

2월 15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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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에 위치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피해자

들은 현재 총격 사건에서 부상한 16명이 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

다. 브로워드 헬스 노스 병원 관계자는 부상자 8명과 용의자가 이 병원으로 옮

북·미,‘탐색대화’테이블에 마주앉을까 펜스, 대북제재 강화로 북 압박하며 대화 모색 전망 미국 정부가 비핵화 본협상을 위한 예비적 대화 성격의 이른바‘탐색적 대 화’ 를 북한과 추진할 수 있다는 메시지 를 발신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 회담이 추진되는 등 군사옵션까지 거론 되던 북핵 위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 백 악관과 국무부가 잇따라 전제조건 없이 일단 북한과 무릎을 맞댈 수 있다는 입 장을 표명하고 나선 것이다. 그 중심에는 최근 평창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다녀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있다. 방한 기간 대북 압박의 목소리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북한 인 사들과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피했던 그 는 귀국길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를 필두로 잇따라 북한에 대화의 손짓을 보 내고 있다. 그는 14일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북한이 우리를 확실히 이

2월 15일(목) 최고 67도 최저 52도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 트랙 남자, 여자 예선전을 관람하며 대화하고 있다.

해하기를 원하며, 만약 대화의 기회가 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 며“그러나 있다면 그들에게 미국의 확고한 (비핵 대화는 협상이 아니며 서로에 대한 이해 화) 정책을 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 를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 또“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화를 믿 “북한이 핵무기 추구를 포기할 때까지

겨져 이 중 2명이 숨지고 3명은 중태, 3 명은 안정 상태라고 전하고 용의자는 치

북한과의 관계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 이라며“북한이 완전히, 검증할 수 있게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 기사 A7(한국-2)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도 전날 정례브리핑에서“(북한과) 무엇에 대해 이야기할지 의제를 설정하기 위해, 아마 도 그 논의가 어떻게 될지에 관한 예비 대화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고 밝혔다. 이는 북한과 대화를 할 수 있지만 이 대화의 성격은 우선 협상 조건과 의제 등을 정하는 한편 미국의 대북정책인 ‘비핵화’ 가 협상의 핵심의제와 목표라 는 점을 통보하기 위한 탐색 차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화에서 미국은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 의중을 확인하고, 비핵화를 위한 경 로로 빠르게 갈 수 있는지를 살펴볼 것 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북미 간‘탐색전’ 성사를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 으면서 기존에 물밑에서 종종 가동돼온 뉴욕채널 등을 통하 거나 한국의 도움을 받는 미북 접촉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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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후 경찰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또 현 재 3명이 수술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8명 모두 총격을 받았다 고 전했으나 부상자들의 연령이나 부상 정도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부 상자 8명은 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 반자동 소총·다량 탄환 갖고 마 구잡이 총질 = 총격은 마조리 스톤맨 더 글러스 고교 1층 교실 근처에서 수업이 종료되기 직전인 오후 2시30분께 시작됐 다. 경찰은 예전에 이 학교에 다녔던 니 콜라스 크루스(19)라는 총격 용의자를 붙잡아 압송했다. 크루스는 총기를 난사 한 뒤 학교를 빠져나갔다가 학교와 가까

운 코랄 스프링스에서 붙잡혔으며, 검거 과정에서 충돌은 없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범인은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 다. 병원복을 입은 범인이 끌려 나와 경 찰차에 타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크루스는 앞서 교칙위반으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퇴학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크루스가 적어 도 한 정의 AR-15 반자동소총과 다수의 탄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은 크루스의 단독 범행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 국장은“탄 환이 셀 수 없이 많았다” 고 말했다. <3면에 계속>

무엇보다 펜스 부통령의 이날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펜스 부통령 과의 회동에서 북한과의‘탐색적 대화’ 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즉, 북한과 대화를 하더라 도 국제사회의 제재에서 이탈하지 않겠 다는 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문 대 통령의 제안에 대한 수락 의사를 간접적 이고 우회적으로 언론을 통해 내비친 것 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 측 외교 소식통들도 문 대통령 의 제안에 펜스 부통령이 즉각 확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고 있는 것으 로 보고 있다. 펜스 부통령이 이날 인터뷰를 통해 탐색 대화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는 동시 에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경제 제

재 등 외교적 압박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점도 주목된다. 그는“오 로지 그러고 나서야 미국과 국제사회의 태도에서 어떠한 변화가 고려될 수 있을 것” 이라며“제재와 압력에 관한 어떠한 진전이 이뤄지기 전에 김정은 정권이 핵 무기 프로그램을 영구히 포기해 그것이 해체되고 비핵화를 수용해야 한다는 우 리의 공유된 입장의 단합을 유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북한과의 대화 국면이 전개되더라도 유엔 등을 통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나 미국의 독자 제재 등은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결국 전방위적 제재만이 향후 북미 간 협상을 유리하게 하고 북한의 비핵화 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게 미 정부의 판단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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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FEBRUARY 15, 2018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통일 더 공부하게 하자” 경기여고동창회 경운장학회, 영어웅변대회 참가신청 2월25일 마감 본대회는 4월28일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김수현 퀸즈한인회장(왼쪽 세번째)에‘설’행사 후원금 3천달 러를 전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17일 설 퍼레이드·잔치한마당 뉴욕한인회, 퀸즈한인회 지원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13일 퀸 바란다” 고 말했고, 김수현 회장은“뉴욕 즈한인회(회장 김수현)‘설날 퍼레이드 한인회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한다” 며, 및 우리설 대잔치’행사에 3천 달러의 “지난해보다 나은 행사가 되기 위해 노 지원금을 전달했다. 력하겠다” 고 화답했다. 이날 김민선 회장은 뉴욕한인회관에 설 퍼레이드는 음력설을 맞아 매년 서 김수현 퀸즈한인회장과 만나 행사의 한·중 합동으로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을 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엔 17일 오전 11 했다. 김민선 회장은“이번 설 행사를 시 플러싱 유니온 스트리트과 37 애브뉴 계기로 한인들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교차 지점에서 시작된다.

“한인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문화, 역 사와 정신, 특히‘북한의 핵무기에 따른 북한과 미국의 긴장과 한반도 통일’ 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그것을 영어로 더 잘 표현하는 발표력을 길러주자”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장학회(회장 장순옥)는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젊은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2011년 부터 한국의 역사, 문화, 인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 데, 제8회 대회 신청마감(원고 제출 시 한)이 2월25일로 다가왔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이 2월25일 (일) 마감됨으로 서둘러서 참가신청서 와 웅변 원고를 제출해야 한다. 원고심 사에 통과한 학생들이 겨루는 본대회는 4월28일(토) 오전 10시부터 뉴저지 테너 플라이(Tenafly)에 있는 한인동포회관 (Korean Community Center, 100 Grove St. Tenafly, NJ)에서 개최된다. 8회 대회는 주제는 ①한국 문화가 준 영향 ②미국과 북한 간의 긴장이 미치는 영향과 한반도 통일 등 2개 이다. 이 가 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대상은 9~12학년이며 영어로 하는 웅변의 길이 는 4~6분이다. 시상은 △대상 1,200달러 △1등 1,000 달러 △2등(2명) 각 500달러 △3등(3명) 각 3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고연 구-원고상 300달러, △본선진출상 100달

다. 5회, 6회, 7회 대회에도 타민족 학생 들이 참여해 열띈 연설을 했다” 고 소개 한다. 지난 대회는 뉴욕, 뉴저지는 물론 시카고 등에서도 응모했다. 이 대회는 교육적 가치를 높이 평가 한 교육단체인 뉴욕한인교사회, 재미한 국학교동북부협의회, 뉴저지 교육자협 의회와 한인동포회관이 예년에 이어 올 해도 후원한다. ◆ 대회에 참가하려면 = 참가를 원 하는 학생은 장학회 홈페이지 (Scholarship.kyungginy.org)에서 원서 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4-6분간 발표할 영문원고를 준비하여 2월25일까지 이메 일<Scholarship@Kyungginy.org>로 제 경기여고 대뉴욕지구 동창회 산하 경운장학회는 한국의 문화, 한반도통일을 주제로 하는 영어웅변대 출하면 된다. 회 제8회 대회 참가 신청(웅변 원고 제출) 마감일이 2월25일로 다가왔다. 본대회는 4월28일(토) 뉴저지 테너플라이 한인동포회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17년 제7회 대회 입상자들과 주최측, 심사위원들. 5명으로 구성된 원고 심사단의 심사 를 통과한 학생들은 4월28일(토) 대회에 러를 수여한다. 에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발표력 참가하게 된다. 최종 심사도 역시 5명의 ◆ 영어 웅변대회의 의의 = 경기여 기르기 훈련(speech workshop)’ 시간을 심사위원을 초대하는데 경기여고 동창 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에서 여러 방면으 고 동창회 장학회측은“영어웅변대회를 마련했다. 통하여 우리의 후세, 손자손녀들에게 한 ◆ 높아가는 참가 열기 = 장학회는 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을 초대해서 국에 대해 공부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또 “대회는 햇수가 거듭하면서 매년 응모 최대한의 공정을 기하고 있다. 장학회는“한 학생이라도 더 많은 학 외국학생들도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임 하는 학생 수가 늘고 원고의 내용과 웅 으로써, 우리의 2세, 3세들이 미국사회 변의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한인 청 생들이 한국역사를 공부하고 응모하는 에서 좀 더 뿌리 깊은 공헌을 할 수 있다 소년들 뿐 아니라 외국학생들이 한국에 것이 바로 장학회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고 믿는다” 고 말하고 많은 한인 청소년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질 때 상호간의 첫발 이다. 한인 부모세대들은 부디 주 들의 도전을 기대했다. 이해가 쉽고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위의 학생들에게 이 대회를 널리 알려주 고 말한다. 장학회측은 청소년들에게“자신의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웅변대 시기 당부드린다” ◆ 문의: (201)306-0200 의사를 명확하고 자신 있게 전달하는 능 회를 비한국인 학생들에게도 개방했다” (201)783-2183 력은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든 성공에 필 고 말하고“2014년 제4회 대회 때에는 한 https://kscholarship.org 요한 것이다” 고 말했다.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비 한국계 학 표현력을 키워주기 위해 원고 심사 생이 3등을 차지해서 많은 박수를 받았 <송의용 기자>

유입인구 없는 미주한인사회 어디로 갈것인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월례모임에서 박근실 회장(앞줄 가운데)이 김상근 이사장및 참전유공자들과 함께 한미 양국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월례모임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뉴욕 지회(회장 박근실) 2월 월례모임이 14일 플러싱 금강산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근실 회장은“평창동 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조국의 자유 민주평화통일 속성취 염원이 우리 전우 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고 김진창 전회장(예비역 중령)이 1월 29일 타계하여 장례식때 대형 태극기를 덮어드렸다. 신규 회원이 늘어나고 있 으니 회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 고 말했다. 강석희 전 회장은“고 김진창 전 회 장은 한국전쟁 당시 육군 포대장으로

인민군과 싸우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켰으며 중령으로 제대했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회장으로서 늘 고국의 안보를 염려했 다. 2년여 투병하다 세상을 떠나면서 고 국의 통일을 못보고 세상을 떠나는 것 을 너무나 안타까워했다. 남은 우리 전 우들이 부디 건강하셔서 꼭 조국의 자 유 민주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최선을 다하자” 고 당부했다. 회원들은 점심식사후 유공지회 회보 를 나누어 보며 덕담을 나눴다. △문의: 박근실 회장(646) 318-7500

뉴욕한인사회에 발전에 필요한 현안 들을 매번 주제로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공개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는‘오픈포 럼(대표 김창종)’ 은 오는 17일(토) 오후 5시, 플러싱에 있는 GLF(Global Leadership Foundation) 세미나실에서 ‘한인 이민자 흐름과 시사점’ 을 주제로 제6차‘오픈포럼’ 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퀸즈칼리지 사회학 과 민병갑 석좌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 고, 퀸즈칼리지 조동호 사회학과 교수와 KCS뉴욕한인봉사센터 김광석 회장이 패널 토의를 벌인 후 참가자들과 패널 간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픈포럼’ 의 김창종 대표는“이제 미국으로 유입되는 한인 이민이 거의 없 고, 오히려 역이민 증가하고 있는 추세 에서 2세와 3세 자녀들은 타민족과 결혼 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향후 미주 동포사회의 정체성 문제가 심각한

향후 대책 마련과 동포들의 지혜를 모아 보고자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고 말하 면서,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 탁했다. 이날 열리는 포럼에는 주제 토론에 앞서 1부 순서에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미 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TIM(This is me)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 있고, 세월호 희생자 추모 프로젝 트인‘바람 304’ 를 기획한 김기준 씨와 발달 장애인 자립을 돕는 비영리 기관 CIDA 대표인 배영서 전 한미정신건강 협회 회장 등이 출연해 생생하고 처절한 삶의 현장을 증언하게 된다. 17일(토) 오후 5시에 열리는 제6차 ‘오픈포럼’ 은 뉴밀레니엄 뱅크가 후원 하고, 인터미션 시간에는 팝페라 가수 Rina Kim(김정은) 씨가 출연한다. △장소: GLF(46-20 Parsons Blvd. Flushing, NY 11355) 오는 17일(토) 오후 5시, 뉴욕 플러싱 GLF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6차‘오픈포럼’홍보 포스터 △연락처:‘오픈포럼’김창종 대표 동포사회 현안으로 떠오르지 않을 수 없 과 한인 동포들을 모시고 문제 해결을 (347-852-4500) 다” 고 밝히고,“재외동포사회 전문가들 위한 구체적인 현황과 실태를 살펴보고, <정범석 기자>

17일 GLF에서‘동포사회 오픈포럼’개최

18~19일 6개 한국학교 공동주최 청소년리더십포럼

6개교의 지도교사와 주니어 리더들의 오리엔테이션.

△팰리세이wm 한국학교 △필그림 Suffern-Mahwah에서 열린다. 한국학교 △스테튼아일랜드 한인학교 이번 청소년 리더십포럼의 주제는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한소망 한국 ‘한국의 역사속 인물에서 찾는 나의 리 학교 △벤자민 카조도 고등학교 등 6개 더십’ 이며,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진행 교가 공동 주최하고 하고, 재외동포재단 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Project Based 이 후원하는 제2회 청소년 리더십포럼 Learning)의 학습 결과물을 발표하고, 이 18일과 19일 Crowne Plaza Hotel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자신

의 생각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젝트 발표 외에 △특강‘차세대 선배에게 듣는다‘ △신순규 선생님의 기조강연‘A Narrative for Leadership ‘ △Workshop1-Presentation Skills △ Workshop2-Leadership Key Word △nstant Project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도자로서 의 덕목을 키워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종합

2018년 2월 15일(목요일)

부동산 가격 고공행진 “고용증가·저실업률·저금리 때문” 서부 대도시 64%가 역대 최고치 동북부는 오르기는 하지만 아직…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버블로 일컬어지는 2005년 때의 가격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 고 있는 대도시가 미국 전체 대도시의 3 분의 2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 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24만7천800달러로 전년 같은 기 간의 23만5천400달러에 비해 5.3%가 상 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72개 광역도시 가운데 162곳이 상승했다. 또 전체 대도시의 64%가 역대 최고치를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윤은“2011년 이후 주택가격이 48% 상 승했다” 면서 이 기간 소득이 15% 증가 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 라고 말 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주택가격 상 승은 고용증가와 저실업률, 그리고 사상

최저 금리의 장기화 때문” 이라고 설명 했다.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을 이끄는 곳 은 IT 산업으로 노동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서부지역이다. 이른바 베이지역으 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에 이르는 북캘리포니아 지역의 경우 주택 중간가격은 90만 달러에 육박한다. 12개 월 전보다 14% 이상 상승한 것이다. 아마존 본사가 있는 시애틀도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13.5%에 달해 전국 평균의 2.5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중간가격은 75만7천 달러다. 이는 부동산 버블로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이다. 특히 시애틀 인근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 인 웨스트 벨뷰는 연간 상승률이 무려 93%에 달해 중간가격은 272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시애틀타임스가 전했다.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이 몰려있는 남 부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이고 역시 중 간가격이 지난해 2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케이스·실러 부동산지표에 따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9년 동안 샌프란시스코는 113%, 새너제이는 110%, 로스앤젤레스 는 70%, 시애틀은 55%가 올랐다. 그러나 이들 서부 도시들과는 달리 인디애나폴리스, 세인트루이스, 클리블 랜드, 피츠버그 등 미국 중동부 지역의 도시들은 과거 최고가 기록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심지어 워싱턴DC도 주 택 버블 때 가격에 비해 아직도 9.8% 낮 은 수준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재닛 옐런 전 미국중앙은행 의장은 “미국의 주식과 부동산 가격이 거품은 아니지만 높은 수준으로 우려할 만 하 다” 고 말했지만,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의 마크 골드먼 교수는“서부지역의 경 우 테크 회사들이 계속해서 신규 고용을 늘리고 있어 부동산 가격도 계속 오를 것” 이라고 말했다.

LA 한인 할머니‘묻지마 폭행’용의자 체포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캘리 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에서 발생한‘묻지마 폭행’사건의 용의 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LA총영사관에 따르면 LA경찰 국(LAPD)은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 가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한인 송모(85) 할머니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리처드 콜 로모(41)를 전날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한인 할머니를 폭 행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사 건이 인종 증오범죄인지 여부도 수사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일보 2월14일 자 A3면-‘LA한인타운서 또 묻지마 폭 행-길가던 85세 한인 할머니 중상’제하 기사 참조] LA경찰국 올림픽경찰서는 한인타 운 가중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키 174㎝, 체중 77㎏의 히스패닉계 남성인 콜로모 (벨 가든스 거주)를 체포했다고 발표했 다. 경찰은 범행 직후 용의자가 달아나 는 장면이 찍힌 인근 상점의 CCTV 영 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왔으며 몇 시간 만에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말 했다.

LA 한인타운에서 폭행당한 한인 할머니 <LA총영사관 트위터>

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사건 용의자 리처드 콜로 모 <LA경찰국 올림픽경찰서 제공>

송 할머니는 용의자한테서 머리를 얻어맞아 뒤로 넘어졌으며, 바닥에 머리 를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었고 머리에서 피를 흘렸다. 미국 시민권자인 송 할머 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송 할머니는 두 눈에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왔다. LA 총영사관

은“이번 사건은 금품갈취 등의 특별한 목적 없이 피해자를 무작위로 골라 범행 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한인타운에서 83세 한인 할머니가 백인 여성에게 묻지 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6년에는 LA 다운타운에서 노숙자의 폭행으로 80대 한인 노인이 사망한 사건 도 발생한 바 있다.

용커스 노인아파트 설잔치“즐거웠다” 뉴욕주 용커스 노인아파트 입주자 봉사팀이 주 최한 설맞이 행사가 13일 오후 5시 노인아파트 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250명 이상의 노인 들은 푸짐한 저녁식사, 노래자랑, 기타 여흥의 시간을 보내며 한국의 전통적인 대명절 설을 맞 이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향수를 달랬다. 봉사팀은“고령의 한인노인들을 생각하는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바란다” 고 소망했다. △문의: 봉사팀 성승웅(347-348-8000, 현금래(917-6588066) <사진제공=용커스 노인아파트 입주자 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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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고교서 퇴학생이 총기난사… 17명 사망 <1면에 이어서> ◆ 복도 오가며 총격… 범행동기는 안 밝혀져 =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 텍 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교회에서 25명 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 피해가 나온 참극 이다. 올해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중 가 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사건인 데다 학 교에서 다수 학생이 희생되면서 미국 사 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 당국은“많은 수의 사망자가 나왔다. 매우 끔찍한 상 황이다” 라고 말했다. 교육 당국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학생들의 하교 직전에 총성이 울렸다” 고 전했다. 한 학생은“소방 사이렌이 울려 처음 에는 소방훈련인 줄 알았다” 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아침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CBS 방송은 범인이 소방 사 이렌을 울린 뒤 총격을 시작했다고 전했 다. 경찰은 범인이 사이렌을 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노아 파니스(17)라는 학생은 AP통 신에“오후 2시30분쯤에 소방 사이렌이 울렸다. 모두 천천히 움직였는데 몇몇 선생님들이 복도로 뛰쳐나오면서 총격 인 줄 알고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울타 리를 넘어 도망쳤다” 고 전했다. 1학년생 제이슨 스나이트는 NBC 방 송에“야외와 가장 가까운 교실 쪽 1층 에서 총격이 시작됐다. 처음에 6발, 7발 정도 총성을 들었다” 고 말했다. 일부 학 생들은 교실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근 뒤 바리케이드를 친 채로 버텼다. 이 학교 교사 멜리사 펄코스키는“학생들을 데 리고 옷장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 고말 했다. 다른 한 목격자는“총격범이 복도 를 오가며 총질을 했다” 고 전했다. 경찰 특수기동대(SWAT)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학교 접근을 차단하고 학 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으며 총 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응급처치한 뒤 후 송했다. 혼비백산한 학생들이 두 손을 머리 위에 올리고 한 줄로 대피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건이 난 학교는 중앙에 운 동장이, 그 주변으로 교실이 둘러싸고 있고 출입구 왼쪽에 카페테리아, 오른쪽 에 강당, 뒤편에 체육관이 있는 구조다. 범인은 교실이 연결된 복도와 야외를 오 가며 총격을 가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 다.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은 총격범을 오후 4시께 붙잡았다고 밝혔다. 총격범 은 최소 1시간 이상 교실 안과 밖을 오가 며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 범인 평소에 총기에 관심 가져… 집에 총 있다고 자랑도 =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동 기를 찾기 위해 크루스의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활동을 확인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장은“충격적인 내용이 있다” 고 말했

플로리다 총격 사건 울부짖는 학부모들

다.

이스라엘 국장은“용의자는 학교에 나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면서“그가 왜 학교를 그만뒀는지, 언제 그만뒀는지는 모른다” 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크루스 가 가까운 JP타라벨라 고등학교에 다니 고 있었다고 전했다. 범인은 평소 총기에 관심이 많고 학 교에 총기 관련 서적을 갖고 온 적도 있 다고 급우들은 전했다. 크루스가 집에 총을 갖고 있다고 자랑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이스라엘 국장은“브로워드 카운티 의 비극이다. 도저히 할 말이 없다” 고탄 식했다. 다른 경찰관들은“밸런타인데 이의 참사” 라고 말했다. 용의자를 가르 쳤다는 수학 교사 짐 가드는 현지 언론 에“그 학생이 지난해에도 아이들을 위 협한 적이 있고 학교 측이 백팩을 가져 오지 못하게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 다” 고 말했다.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 당국은 관내

고등학교에는 경찰 차량 2대가 상주하 게 돼 있다면서 범인이 꽤 오랫동안 마 구잡이 총격을 가할 수 있었던 상황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학교 총격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3일 켄터키 주 서부 마셜 카운 티 고등학교에서 15세 소년이 권총을 난 사해 또래 학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 쳤다. 1월 하순까지 11건의 크고 작은 총 격 사건이 미국 내 학교에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 기도와 위로가 끔찍한 플로리다 총 격 사건 희생자 가족에게 전해지길 빈 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누구든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라고 말했다. 린지 월터스 백악관 부대변인은“백 악관은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 다” 고 말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 지사 는 사건 발생 직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상황을 보고했다.

KCS 공공보건부+CVH B형 간염 검진·세미나

뉴욕한인봉사센터(KCS, 회 장 김광석) 공공보건부 간건 강팀과 CVH(간염바이러스 연구센터: 소장 현철수 박사)은 11일 플러싱에 있는 뉴욕나무교회(담임 정 주성 목사)에서 B형 간염 검진과‘B형 간염바로알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20여명이 채혈 을 통해 B형 바이러스 항원, 항체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위장 간내과 전문의 현철수 박사 의 B형 바이러스 간염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현철수 박사(오른쪽에 서 네 번째), 정주성 목사(오른쪽 세 번째), 교인들이 기념촬영 했다. <사진제공=K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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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경제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3천만 달러 ‘나폴레옹 열병식’ 백악관 추산…‘미국의 힘’표현방식 따라 비용 달라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시 한 대규모 열병식에 최고 3천만 달러 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 국장은 14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 해 이같이 밝혔다. 멀베이니 국장은 백악관이 아직 열 병식 예산을 잡지 않았으며, 의회가 자 금을 책정해주거나 이미 승인된 자금 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열병식 규모와 범주, 장비, 비 용, 형태 등에 따라 예산 소요액이 달라 지고1시간짜리와 5시간짜리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면서 우선 잠정 추산하기 로는 길이에 따라 1천만 달러에서 3천 만 달러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열병식 비용이 공식 추산된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에 열병식 을 개최하라고 미국 국방부에 최근 지 시한 바 있다.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 당 일부도 열병식이 방식에 따라 권위 주의 색채를 띨 수 있다며 회의적 태도 를 보여왔다. 바버라 리(민주·캘리포니아) 하원 의원은 이날 의회에서“트럼프 대통령 이 제안한 열병식은 알다시피 북한 같 은 권위주의 국가에서 열리는 것들이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열병식에 감동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랑 매우 비슷하다” 고 지적했다. 미국은 1991년 워싱턴 D.C.에서 걸 프전 승전을 기념하는 열병식을 개최 한 바 있다. 당시 헬리콥터 비행, 탱크 행진, 불 꽃놀이와 같은 행사에 미군 8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용은 1천200만 달러였 다. 이 금액은 현재 가치로는 2천100만 ~2천200만 달러로 환산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저력을 자 랑하는 열병식을 장성들에게 주문했 다.

그는 작년에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 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파 리에서 관람한 대혁명 기념일(바스티 유 데이) 열병식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 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병식 발상을 두고“나폴레옹이 탄생 하려나 보다” 는 비아냥도 나왔다. 열병식 일정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 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식 으로 미국의 힘을 과시할지도 불분명 하다.

‘美 우선주의’트럼프 행정부 1년간 수입규제 조사 81% 급증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도널드 트 럼프(사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1년간 외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규제 조사가 81% 급증했다. 미국 상무부는 13일 작년 1월 20일 부터 지난 9일까지 94건의 반덤핑관세 와 상계관세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 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 늘어난 수준이다. 상무부는 현재 불공정 거래로 피해 를 본 미국 기업과 산업을 구제할 반덤 핑관세와 상계관세 명령 424건을 유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캐나 으로 반영하는 결정을 내릴 것” 이라며 다 항공기 제작사 봉바르디에에 300% 대규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상무 등 조만간 여러 건의 대형 결정이 예고 부 결정에 제동을 거는 등 일부 조사 결 돼 있다. 과는 상무부의 무리한 규제로 판명 났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무역 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당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 “우리는 한국과 매우 매우 나쁜 무역협 에 대한 불공정무역 조사에 착수한 사 정을 맺고 있다” 며 재협상을 통해“공 례 등과 관련해“미국의 이해를 최우선 정한 협정” 으로 바꾸거나 폐기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 는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대응 등 트럼프 행정부의 대(對)중국 무역 제 재가 법적 우려와 대응 방식 등에 대한 내부 이견으로 최근 몇주간 표류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 정부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국가, 회사, 개인 등에 대한 제재 관련 내용이 담긴 국가비상경제권법 (IEEPA)을 적용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 지만 대중국 제재로 피해를 볼 미국 기 업들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점이 우 려 사항으로 부상했다. 앞서 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 부(USTR) 부대표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열린‘아시아 소사이어티’주최 포럼 에서“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 표가 지적재산권에 관한 중국의 불공 정 무역 행위에 대한 301조 조사를 주 도하고 있다” 며“우리는 중국에 대해 곧 행동이 취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 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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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엔진덮개 날아가고 가까스로 비상 착륙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미 유 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엔진 덮개가 부서진 채로 심하게 흔들리다 가까스 로 착륙했다고 AP통신이 14일 보도했 다. 운항 도중 비행기에서 폭발음이 들 린 데다 덮개가 날아가 버린 엔진이 바 람에 마구 흔들려 자칫 대형 참사로 이 어질 뻔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우리 조종사들 이 필수적인 비상 수칙을 잘 이행한 덕 분에 사고 없이 비행기를 안착시킬 수 있었다” 면서“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내렸다” 고 말했다. 하와이 교통국은 유나이티드 항공 기가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 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는 덮개가 날아가 버 려 흉물스럽게 노출된 비행기 엔진 사 진과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영상이 올라왔다. 승객 앨리슨 슈디어컬은 하와이 뉴 스 나우에“굉음이 들린 뒤 기체가 마 구 흔들렸다.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 같 았다. 조종석에서 불시착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왔다” 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 다.

엔진 덮개 부서지고 비상 착륙한 미국 여객기

트럼프에 도전장 내미는 민주 후보 급증 오는 2020년 차기 미 대선에서 도널 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재선에 도전할 민주당 후보 희망자가 갈수록 늘어나 면서 현재 36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 왔다. 미 의회전문 사이트 더힐은 출마 희 망자들이 의회 내에서 트럼프 행정부 법안 에 반대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의 반트럼프 행동 을 통해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나타내 고 있다고 전했다. 더힐은 앞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 턴 후보와 막판 경합했던 진보계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 버몬트ᆞ사 진) 을 먼저 출마 유력 후보로 지목하고 다음으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꼽았 다. 또 상원에서 반트럼프 노선을 주도 하면서 성추행 반대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커스텐 질리브랜드 상원의원(뉴 욕)과 역시 상원 내 또다른 진보주의자 인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매사추세츠) 을 유력 후보로 꼽았다. 워런 의원은 대선 출마 가능성을 축 소하면서 올해 중간선거 승리에 주력 하고 있으나 당내에서 유력 후보로 자

주 거론되고 있다. 코리 부커 상원의원(뉴저지)과 상원 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카 말라 해리스 의원(캘리포니아)도 본인 의 출마 의사와 관계없이 거론되고 있 다. 여기에 올해 골든글로브상 시상식 에서 성 학대 피해 여성에 관한 인상적 인 연설로 주목을 받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에릭 홀더 전 법무부 장 관도 출마 가능 후보로 포함됐다. 마틴 오말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와 지난해 7월 차기 대선 출마를 처음으로 선언한 존 딜러니 하원의원(메릴랜드), 그리고 올해 말 하원에서 퇴임하는 루 이스 구티에레스 의원(일리노이)도 대

선 출마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올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3천만 달러(약 305억 원)를 기부할 예정인 억만장자 톰 스타 이어도 트럼프 탄핵을 외치며 출마 가 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밖에 존 케리 전 국무장관, 크리 스 머피 상원의원(미네소타), 빌 더블라 지오뉴욕 시장, 2016년 클린턴의 러닝 메이트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버지니 아)과 함께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워 드 슐츠,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 (COO) 셰릴 샌드버그 등 기업인도 거 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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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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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찬성’61.5% vs‘반대’31.2% 리얼미터 여론조사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에 찬성하는 것으 로 15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가 tbs의 의뢰로 14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

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 차 ±4.4%포인트) 결과를 보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출발점 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한다’ 는 의견이 61.5%로 집계됐다. 반면‘대북 제재와 압박이 우 선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 주당 지지층(93.0%)과 정의당 지 지층(92.9%)에서 찬성 의견이 압 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민주평화 당 지지층(76.3%)과 무당층 (50.3%) 순으로 찬성 의견이 우세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11.3%)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34.5%)에서는 찬성 의견보다 반 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 (82.5%)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 으로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 (69.7%)과 대전·충청·세종 (60.3%), 서울(60.0%) 등의 순이 었다. 하지만 대구·경북(찬성

46.3% vs 반대 40.6%)과 부산·경 남·울산(찬성 45.3% vs 반대 45.0%)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72.8%)에 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65.9%), 20대(65.8%), 50대 (57.5%)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 상(49.3%)에서도 찬성 의견이 반 대 의견(36.7%)을 앞섰다.

문 대통령“정겹게 안부 묻는 남북 선수…오래 기다린 명절모습” “평창올림픽과 함께해 더욱 특별한 설, 웃음과 행복 가득하길”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왼쪽)와 안철수 전 대표가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출범대회에서 창당 출범 버튼을 누르고 있다

바른미래, 당분간‘두집살림’ 계약기간 남고 6월 지방선거 업무 폭증해 두 당사 유지

7월 전대에 합칠 듯

다.

바른미래당 한 당직자는 15일 바른미래당이 공식 창당했지 “1년씩 계약을 했기 때문에 지금 만 당분간‘두 집 살림’ 이 불가피 당장 당사를 철수할 수는 없다” 한 상황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 면서“양당이 통합의 정신에 따 당이 합당 전 각각 사용하던 당사 라 새로운 당사의 규모나 위치를 의 계약 종료일이 이번 연말과 내 협의해 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 년 초로 아직 남아 급하게 처분이 당사 이전을 마치는 시기는 대 어렵기 때문이다. 략 7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승 또 넉 달 앞으로 다가온 6·13 민 공동대표가 지방선거 직후 사 전국 지방선거에서 후보 등록과 퇴키로 한 만큼 지도부 개편으로 공약 마련 등 선거 업무가 폭증하 인한 전당대회가 이때 열릴 것으 는 상황에서 이사까지 겹치면 당 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사를 합침으로써 효율성을 키우 이와 함께 국회 본관에 배정된 기보다는 혼란만 초래할 수 있다 당 대표실을 포함한 사무실 역시 는 우려도 있다. 재배치에 들어갔다. 이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지방 국회 사무처가 민주평화당까 선거까지 일단 두 개 당사를 사용 지 고려해 재편하면 설 연휴 이후 하다 이후 합치기로 계획을 세웠 에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사 다. 무실을 합쳐 바른미래당의 공간 국민의당은 여의도 국회도서 이 생기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관 앞‘국회대로’ 에, 바른정당은 그전까지는 양당의 사무실에서 국회 정문 방향‘의사당대로’ 에 번갈아 가며 회의를 열 계획이다. 당사를 두고 있다. 당사 간 거리 양당 사무처 인력 문제도 해결 는 약 500m로 걸어서 7∼8분 정 해야 한다. 바른정당 의석 규모를 도 걸려 왕래하는 데 큰 어려움은 고려할 때 적정 인원은 100명 선 없다. 이지만 현재 양당 사무처 인력을 바른미래당의 통합 당사는 현 합치면 200명이 넘기 때문에 구조 재 사용 중인 당사가 아닌 제3의 조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 장소로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 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평창의 남북 선수들이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 안부를 묻고 있다” 며“너무 나 오래 기다려 온 민족명절의 모 습” 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설을 앞두고 청와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으 로 공개한 인사말을 통해“남북 선수들의 값진 도전을 넉넉한 마 음으로 응원해 주신 국민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이번 설날은 평 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하다”며“세계에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제대로 된 까치 설날을 맞았다” 고 말했다. 이어“선수들은 지금 평창에 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 락을 던지면서 친구가 되고 있다” 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국민 여러분은 지금도 가족들과 둘러 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고 우 리 선수들의 선전에 기뻐하며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실 것” 이라 면서“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가족이 행복해 야 나라가 행복하다” 면서“행복 해지기 위해 하는 노력이 이뤄지 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 을 다해 뒷받침하겠다” 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 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한다” 고 덧붙였다.

삼성 이학수 검찰 출석…‘MB 의혹’다스에 뇌물 혐의 추궁 피의자 신분 소환… 이 전 부회장“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중 다스 미국 소송비용 대납 의혹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 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 업체‘다스’ 를 통해 이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건네는 데 관여한 혐 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 회장이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이 전 부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삼성전자가 다스의 미국 소송 비 용을 대납하는 데 그가 어떤 경위 로 개입했는지, 그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 측이 관여했거나 지원 요 구가 있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이 전 부회장은 출석 예정 시 간인 오전 10시보다 조금 이른 오 전 9시 47분께 검찰청사에 나왔다. 그는‘삼성과 무관한 다스에 왜 비용을 지원했느냐’ ,‘이 전 대통 령이 먼저 요구한 것이냐’ 는 질문 등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은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이 15일 오 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채“검찰에서 사실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 고만 짧게 답하고 조 사실로 향했다. 다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BBK 투자자문 전 대표 김경준씨

를 상대로 BBK 투자금 140억원 을 돌려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미 국에서 수차례 진행했으나 별다 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이후 다스는 이 전 대통령 재 임 기간인 2009년 삼성전자를 주 요 고객으로 둔 미국 대형 로펌 ‘에이킨검프’ (Akin Gump)를 새 로 선임했고, 2년만인 2011년 김씨 로부터 140억원을 돌려받았다. 검찰은 140억원 반납에 외교 당국 등이 동원된 것은 아닌지를 수사하던 과정에서 수십억원으로 추정되는 에이킨검프 선임 비용 을 다스가 아닌 삼성전자가 부담 한 사실을 파악했다. 또 이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의 최측근인 이 전 부회장이 깊숙 이 관여한 단서를 포착하고 지난 8일부터 수일간 삼성전자 서초· 우면·수원 사옥과 이 전 부회장 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업무상 별

문 대통령, 무술년 설날 인사 영상 메시지 입고 설날 인사를 하고 있다

다른 관계가 없는 다스에 거액을 지원한 것이 다스 실소유주 의혹 을 밝힐 중요 단서라고 본다.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이 거나 실제 경영에 깊숙이 관여한 것이 아니라면 삼성이 소송비를 지불할 이유가 사실상 없다는 이 유다. 검찰 관계자는 전날“(이번 수 사가) 뇌물 수사라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공무원이 개입이 안 돼 있으면 뇌물이 아니다” 라며 삼 성의 대납 행위의 배경에 이 전 대 통령 측이 관여한 정황에 무게를

문재인 대통령이 무 술년을 맞아 한복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다스가 에이킨검프를 선임한 시기에서 멀지 않은 2009 년 12월 이 전 대통령이 이건희 전 회장을‘원포인트’특별사면한 것 에도 모종의 대가성이 있었던 것 이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당시 이 회장은‘삼성 비자금 사건’ 으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 행유예 5년을 확정받은 지 넉 달 이 지난 상황이었다. 이 전 대통령 은 이 회장을 단독 사면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힘을 보 태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Ⅱ

2018년 2월 15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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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북한과 대화기회 있다면 확고한 비핵화 입장 전달” 악시오스 인터뷰“트럼프 북한과 대화 믿어… 핵 영구포기해야 제재 진전” “대화는 협상 아닌 이해 위한 것”… 북한과‘탐색대화’가능 입장 표명 “군사옵션있지만 모든 기회 다 쓰기를 원해… 북, 완전히 핵포기해야” “김여정 피한게 아니라 무시… 미국이 그녀에게 관심표명은 부적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과의‘탐색 대화’ 에 열려있다 는 입장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 차 방한하고 귀국한 펜스 부통령 은 이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의 인터뷰에서“북한이 우리를 확 실히 이해하기를 원하며, 만약 대 화의 기회가 있다면 그들에게 미 국의 확고한 (비핵화) 정책을 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대 화를 믿는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 다” 며“그러나 대화는 협상이 아 니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펜스 부통령은“북한이 핵무기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 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여자 예선전을 관람 한 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헤어지 며 인사하고 있다.

추구를 포기할 때까지 북한과의 관계는 어떤 변화도 없을 것” 이라

며“북한이 완전히, 검증할 수 있 게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는“오로지 그러고 나서야 미국과 국제사회의 태도에서 어 떠한 변화가 고려될 수 있을 것” 이라며“제재와 압력에 관한 어떠 한 진전이 이뤄지기 전에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영구 히 포기해 그것이 해체되고 비핵 화를 수용해야 한다는 우리의 공 유된 입장의 단합을 유지할 것” 이 라고 밝혔다. 이는 미 정부는 북한과‘탐색 대화’ 에 기본적으로 열려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러한 대화가 열린다며 미 국의 입장인‘한반도 비핵화’가 협상의 핵심의제이자 목표라는 점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 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그는“미국은 북한의 핵 과 탄도미사일 위협을 다룰 실행 가능한 군사옵션을 갖고 있다” 면 서도“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의도 와 미국 및 동맹의 진지함을 확실 히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기회를

소진하기를 원한다” 고 말했다. 이는 군사옵션은 최후의 수단 이며 그 전에 경제적 압박과 대화 등 가능한 외교 옵션을 동원하겠 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그는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서 뒷줄에 앉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을 외면한 데 대해“나는 독재자의 여동생을 피하지 않았다” 며“그러 나 나는 그녀를 무시했다” 고 말했 다. 그는“미국이 그 행사에서 그 녀에게 어떤 관심이라도 표명하 는 게 적절했다고 생각하지 않았 다” 며“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폭압적이고 억압적인 정권이며 감옥 국가와 다름없다” 고 비판했 다. 또 김정은 일가를 겨냥해“지 금 전 세계에서 보기 드문 종류의 악인들” 이라며“나는 침묵을 통해 우리가 다루는 게 누구인지에 대 한 매우 명확한 메시지를 미국인 에게 주기를 원했다” 고 말했다.

일본, 북한 유조선의 타국 선박과‘화물바꿔치기’추정장면 또 공개 일본 정부가 북한선적 유조선 이 해상에서 타국 선박과‘환적’ (換積)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14일 관련 사 진을 공개했다. 일본 정부는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가 지난 13일 북한선 적의 유조선‘례성강 1호’ 와 벨리

즈 선적 유조선이 동중국해 해상 에서 나란히 마주 댄 모습을 확인 했다며 외무성과 방위성의 홈페 이지에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외무성은 두 선박이 야간에 조 명을 밝힌 뒤 작업을 했을 가능성 이 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의 대북 제재위원회에 이를 통

보했다고 밝혔다. 례성강 1호는 유엔 안보리의 입항금지 제재 대 상에 포함된 선박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에는‘례성강 1호’ 와 도미니카공 화국 선적 유조선이 동중국해 해 상에서 환적하는 모습을 포착했 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이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북한 선적의‘환적’ (화물 바꿔 치기) 모습.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미국 선제공격 두려워한다… 시간벌어 핵완성하려 해” 비자금관리 39호실 출신 리정호 주장“북, 제재에 끄떡없다는 건 거짓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39호실’ 에서 30여 년간 일하다 탈북한 리정호 씨는 14일 북한의 최근 유화 제스 처에 대해“김정은은 미국의 선제 공격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시간 을 벌어 핵·미사일 개발을 완성 하려고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리 씨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의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 미연구소(ICAS)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하고“남한 정부와 대통 령을 방패로 임박한 미국의 선제 공격을 막으려는 술책” 이라고 주 장했다. 그는 중국 다롄(大連)에서 북 한 대흥총국 지사를 운영하다가 2014년 한국으로 망명한 뒤 2016 년 미국 버지니아주에 정착했다. 그는“초강력 대북제재와 군사 적 압박, 외교적 고립으로 사면초 가 위기에 처해 허덕이는 김정은

이 위기 상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고도의 위장전술을 펴는 것” 이라 며“이번 움직임은 김정은이 얼마 나 위급한 상황에 있는지를 보여 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북한이 제재에도 끄떡없 다고 하는 건 100% 거짓말로, 지 난 1년간 대북제재는 지난 25년간 보지 못한, 전면적인 초강력 제 재” 라며“위기에 허덕이는 김정은 이 문 대통령을 앞세워 대북제재

에 구멍을 내려는 것이며, 김정은 은 숨통이 조여지는 상황에서 평 창 이후에도 제재에 구멍을 내려 는 총공세를 펼칠 것” 이라고 내다 봤다. 그러면서“상황에 따라선 한국 국민을 인질로 잡고 위협적 도발 을 계속 이어갈 것” 이라고 덧붙였 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북한 인

권문제를 부각하는 데 대해“잔학 한 독재자에게 심각한 타격을 준 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며“인권문제는 북한의 독 재자에 대한 초강경 무기이자 북 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위력 있 는 수단” 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에 대 해“만약 남한 정부가 대북제재에 구멍을 내려고 시도한다면 지체 없이‘세컨더리 보이콧’ 을 가해달 라” 며“북한이 대남 관계에서 돈 을 받지 않으면 한 발짝도 움직이 지 않는 과거 경험에 비춰 이번에 도 반드시 물밑거래가 진행됐다” 고 주장했다.

남북 선수단 한반도기 앞세우고 동시 입장

“독도 표기없는 통일기 채택한 IOC 결정에 개탄” 북 노동신문 논평… 남측에“독도 수호의지 행동 보여야” 북한은 15일 국제올림픽위원 회(IOC)가 독도가 표기되지 않 은 한반도기를 사용하도록 결정 했다면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은 이날‘독도는 신성한 우리의 영토다’ 라는 제목의 개인논평을 통해“우리는 이미 전부터 국제 올림픽위원회에 이번 겨울철올 림픽경기대회에서 북과 남이 리 용할 통일기(한반도기)에 독도를 표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면서“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 는‘정치적 사안을 체육과 련결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는 리유로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통일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그릇된 결정을 채택했다” 면서 그같이 밝혔다. 논평은“독도 표기가 어떻게 ‘정치적 사안으로 될 수 있는가”

라며“독도는 력사지리적으로 보 나 국제법적 견지에서 보나 철두 철미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 다. 통일기에 독도를 표기하는 것 은 지극히 정당하며 평화와 친선 을 기본 리념으로 하는 올림픽경 기대회와도 배치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국제올림픽위원회 의 부당한 결정은 그 배후에 일본 반동들이 있다는 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 있다” 고 주장했다. 이어 논평은 남측에 대해서도 “독도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영 토이고 그와 관련된 문제는 곧 나 라와 민족의 자주권 문제, 존엄 문제” 라며“말로만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 외울 것이 아니라 외세 의 간섭과 압력에 당당히 맞서 실 지 행동으로 독도수호 의지를 보 여주어야 한다” 고 지적했다.

“김정은, 공산정권 지배받는 한반도가 목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 그러면서“나는 그(김정은)가 부 사령관은 14일 김정은 북한 노 하나의 공산체제 아래에서 재통 동당 위원장이 핵무기를 보유하 일을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고강 려는 목적이 한반도의 적화 통일 조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또“그(김정 에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 은)는 할아버지가 실패하고 아버 면서 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지가 실패한 일을 추구한다” ·미사일 개발 목적과 관련해 “김정은과 공산 정권의 지배를 “김정은이 자신의 정권을 보호하 받는 통일된 한반도” 가 김 위원 기 위해 그 일들을 하고 있다는 장의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배적인 시각’ 이 있으나 그 시 그는 또 앞으로 북한과 대화를 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 한다면 핵무기를 없애는 데 초점 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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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Ⅲ

THURSDAY, FEBRUARY 15, 2018

日 또 도발…고교학습지도요령에도‘독도=일본땅’왜곡교육 명시 14일 인터넷 고시, 의견수렴…’ 위안부 합의’이어 한일관계 새 악재 10년 걸쳐 지도요령·해설서·교과서‘3종 왜곡 교육 시스템’완성 일본 정부가 초중고교에서 독 도가 일본 땅이라는 영토 왜곡교 육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 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학습지 도요령 개정안을 마련해 14일 오 후‘전자정부 종합창구’ 에 고시 했다. 고시안은 고교 역사총합(종 합)과 지리총합, 공공 과목에서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 는 독도의 명칭)와 센카쿠(尖閣 ·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다” 라고 가르치도록 했다. 2009년에 개정된 종전 고교학 습지도요령에는 각 학교에서 영 토 교육을 하도록 했지만 독도나 센카쿠열도를 명시하지는 않았 다.

2015년 일본군‘위안부’합의 가르치고 있다. 를 둘러싸고 우리나라가 합의에 그러나 일본 정부는 지난해 문제가 있지만, 재협상을 요구하 개정한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 지 않는 대신 추가조치를 요구한 에 이어 올해 고교 학습지도요령 데 대해 일본이 반발하는 상황에 을 개정함으로써 10년간에 걸쳐 서 독도 도발에 나섬으로써 한일 ‘독도가 일본땅’ 이라는 왜곡 교 관계에 새로운 악재로 작용할 것 육의 근거를 명확하게 마련한 것 으로 보인다. 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는 ‘학습지도요령-해설서-검 초·중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개 정 교과서’ 라는 3종 세트로 구성 정하면서 독도 일본 영유권 주장 된 독도 영유권 왜곡교육을 시스 을 가르치도록 명시했었다. 템 구축을 완성한 것이다. 초등학교는 5학년 사회, 중학 문부과학성이 고시하는 학습 교 지리와 공민, 역사에서 독도와 지도요령은 교육 내용의 근거를 센카쿠 열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 규정한 것으로, 교과서 제작 및 라고 가르치도록 했다. 검정의 법적 근거가 된다. 물론 일본 정부는 2008년 이 문부과학성은 고교 학습지도 후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나 교과 요령 개정안에서“우리나라의 영 서 검정을 통해 독도 영유권 교 토 등 국토에 관한 지도를 충실 육 강화에 나서면서 현재 사실상 하게 한다” 는 점을 강조했다. 모든 초중고교에서 이런 내용을 역사총합 과목에서는 근현대

부분에서“영토 확정을 다루고, 다케시마와 센카쿠열도의 일본 편입에 대해서도 다룬다” , 지리 총합에서는“다케시마와 센카쿠 열도는 고유의 영토임을 다룬다” 고 기술했다. 공공에서는“영토도 가르치고 다케시마와 센카쿠열도가 고유 의 영토임을 다룬다” “일본이 , 다 케시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 해 노력하고 있다. 센카쿠열도에 는 영유권 문제가 없다는 점을 다룬다” 고 명시했다. 문부과학성 관계자는 독도 영 유권 주장을 법적 구속력이 있는 지도요령에 넣은데 대해“중학교 까지 받은 교육과 연관성을 의식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한국과 중국 등) 타국의 주장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키는 것도 할 수 있으나,

일본의 입장을 우선해서 지도하 게 된다” 고 덧붙였다. 이 고시안은 여론수렴 작업을 거쳐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문부과학상이 관보에 고시하면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와 해설서에 독도를 가르치라고 되어 있는 이상 여론수렴은 형식 적 절차에 불과하며, 학습지도요 령 내 독도 영유권 명시는 사실 상 확정된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개정된 학습지도요령은 해설 서, 검정 교과서 제작 등의 과정 을 거쳐 2022년도 신입생들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일본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처음 으로‘한국과 일본 간에 독도에 대한 주장에 차이가 있다’ 는도 발적 표현을 넣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고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 을 담은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마련해 14일 오후 ‘전자정부 종합창 구’에 고시했다.

당시 권철현 주일대사는 이에 항의해 일시 귀국한 바 있다. 일본은 2014년 1월 중·고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라는 점을 명 시했고, 현재 초중고 사회 교과서 대부분에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 다.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한일 관계연구소장은“대부분의 교과 서가 이미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 유권 주장을 기술하고 있는 상황 에서 고교학습지도요령안에 독

도가 명기된 것은 독도 교육의 법적 근거를 정비하기 위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결국 이는 아베 신조(安 倍晋三) 정권의 영토 및 애국심 교육 강화라는 정치적 의도를 반 영한 것” 이라며“지도요령이 개 정돼도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 실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 지만, 일본의 미래세대가 잘못된 영토·역사인식을 갖게 되면 동 북아 갈등의 원인이 된다는 점은 깊이 우려된다” 고 말했다.

정부, 日‘독도’왜곡교육 도발에“깊은 유감, 즉각시정 촉구” 러시아 전문가“독도는 한국 땅”주장 저서 발간 “독도에 대한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않고 단호 대응”…주한日대사관 총괄공사 불러 항의 정부는 14일 일본 정부가‘독 도는 일본땅’ 이라는 내용을 명시 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초안 을 발표한 것에 대해 즉각 시정 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정부는 일본 정부가 공개 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 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 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촉

구한다” 고 밝혔다. 이어“일본 정부는 이번에 공 개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 정 초안이 일본의 미래세대인 청 소년들에게 그릇된 영토관념을 심어주게 될 뿐만 아니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도 부정 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 다” 라고 지적했다. 또“정부는 역사적·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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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명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초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고 단호 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이날 오 후 미즈시마 고이치(水嶋光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서 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독도가 명백한 대한

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한국 정부 의 공식 입장을 밝히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 로 전해졌다. 앞서 일본 문부과 학성은 이날 오후 고등학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 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학습지 도요령 개정안을 마련해‘전자정 부 종합창구’ 에 고시했다.

독도 관련 첫 러시아어 단행본…“일본 영유권 주장은 위법” 독도가 한국 영토이고,‘일본 해’ 를‘동해’ 로 표기해야 한다는 주장 등을 담은 러시아 학자의 저서가 최근 출간됐다. 러시아의 아시아 지역 영토 문제 최고 전문가 가운데 한 명 으로 10년 이상 독도 문제를 연 구해온 발레리 글루쉬코프(69) 모스크바 물리기술대학 교수가 쓴‘동해의 울릉도와 독도에서’ 가 화제의 책이다. 독도와 울릉도 등의 한국 섬 을 상세히 소개하고 독도의 영유 권 문제를 학술적으로 심도 있게 다룬 러시아어 단행본이 출간되 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글루쉬코프 교수는 다년간의 연구와 여러 차례의 현장 답사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논거와 자료 를 담은 책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지리, 풍광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고 있다. 전체 6장(192 페이지)으로 구 성된 르포성 보고서와 학술서 성 격을 겸한 책에는 저자가 직접 모으거나 확보한 150여 점의 각 종 고문서·지도 사본, 사진 등 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1943~1951년 사이에 옛 소련, 미국, 영국, 중국 등의 국가 간에 체결된 각종 조약과 협정, 선언 등에 근거한 국제법에 따르면 독 도는 한국의 뗄 수 없는 일부이 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은 위법이 고 전망이 없는 것” 이라고 강조 하고 있다. 본문에선“17세기~19세기의

발레리 글루쉬코프 교수

각종 역사 자료와 고지도 등이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1943년 발표된 카이로 선언과 1945년 포츠담 선언, 1946년 연합군 최 고사령관 맥아더 훈령 667호 등 도 일본이 국권 침탈을 통해 강 제로 점령했던 독도를 포함한 한 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상실했음 을 분명히 하고 있다” 는 저자의 기존 주장을 풍부한 자료를 곁들 여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일본이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독도가 한국 땅이라 는 명문 규정이 빠졌다는 점을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의 주요 근거로 내세우고 있는 데 대해 “독도가 다른 3천500개의 섬과 마찬가지로 조약에 언급되지 않 았다는 사실이 한국으로부터 섬 을 빼앗아 일본에 넘겨야 할 근 거가 될 수는 없다” 고 지적하기 도 한다. 또“샌프란시스코 조약 발효 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한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에서’ 표지

다른 문서들의 조항을 무효로 하 는 것은 아니다” 면서“샌프란시 스코 조약에는 기존 문서 무효화 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 고 일본 측 주장을 논박했다. 저자는 독도 문제 외에도 일 본해를 동해로 표기하거나 최소 한 두 가지 명칭을 병기해야 할 정당성도 주장하고 있다. 글루쉬코프는 책 출간과 관련 한“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가 확실히 한국 영토임을 널 리 알리고, 러시아의 이웃인 한 국의 자연과 지리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러시아인들에게도 소 개하고 싶어 책을 썼다” 고 밝혔 다. 앞으로 러시아어로 나온 책을 한국어와 영어로 번역해 출간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오는 20~24일 한국을 방문해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학 생들을 상대로 강연도 할 예정이 다.


국제

2018년 2월 15일 (목요일)

日, 교단서 전체주의 부활 노리나 교과서 지침에‘애국심’강요 일본 정부가 14일 발표한 고교 학습 지도요령에 애국심을 강조한 내용이 이례적으로 대거 포함돼 교단의 전체 주의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문부과 학성이 전날 공개한 고교 학습지도요 령 개정안에는“우리나라의 역사에 대 한 애정” (역사총합),“국토에 대한 애 정” (지리총합),“자국을 사랑해 그 평화 와 번영을 도모한다” (공공) 등‘애국 심’ 을 강조한 표현이 대거 포함됐다. 고교 학습지도요령에는“지역사회 의 일원으로서” ,“집단의 일원으로서

학부모들에게 혐한(嫌韓) 문서를 보내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 오사카의 쓰카모토(塚本) 유치원이 학생들이 제국주의 시절 교육칙어를 암송하는 모습. [쓰카모토 유치원 홈페이 지 링크 유튜브 영상 캡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서 이례적으로 애국심 강조… “역사·국토에 대한 애정” 역할을 다하는 존재”등의 표현도 담겼 다. 개인보다 집단의 중요성을 강조하 는 말로, 교단에서의 군국주의 부활이 우려된다. 리쓰메이칸우지(立命館宇治) 중고 등학교의 스기우라 신리(杉浦眞理) 교 사는“개인의 인권과 시민이 우선이고 국가가 그다음에 있다는 생각이 점점 후퇴하고 있다” 며“ ‘글로벌화하는 사 회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키운다’ 고 말해놓고도 세계는 의식하 지 않는 지도요령이다” 고 비판했다. 아사히신문도 사설에서 공공과 지 리역사에 대해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 이 마음에 점수를 매기는 것으로 이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사히는“정권 비판과 재일 외국인 공사를 불러“깊은 유감” 을 표명하며 의 존재 자체를‘반일(反日)’ 로 규정하 “즉각시정” 을 촉구했다. 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며“일본의 입 한편 학습지도요령에는 역사총합 장을 줄기차게 강조하는 쪽으로 학습 과목과 관련해“(학습)지도에 있어서 지도요령이 변경된 것에 위험함을 느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료에 기초해 다 낀다” 고 우려했다. 면적으로 고찰해 공정하게 판단할 능 학습지도요령은 일본 정부가 학생 력을 육성한다” 는 내용도 새로 명기됐 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안 되는 최저 다. 한의 학습 내용을 정해 놓은 기준이다. 교사들이 역사적 사실인 위안부 피 교과서 제작시 의무 준수 사항이며 교 해 사례를 설명하거나 독도에 대한 한 육 현장에서 수업할 때에도 꼭 따라야 국의 입장을 전하려 할 경우‘객관적이 한다. 고 공정한 자료에 기초하지 않았다’혹 일본 정부는 이번 고교 학습지도요 은‘다면적이지 않고 일방적인 견해 령 개정안에‘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다’ 고 매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왜곡된 주장을 명기하기도 했다. 이에 것이다. 한국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의 총괄

中, 트럼프‘무역 보복 경고’에“보호주의는 세계경제에 악영향” “경제 마찰·갈등, 피할 수 없어… 대화·협상으로 이견관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을 겨냥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 품의 불공정무역 조사 등 보복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중국이 보 호주의와 일방주의는 세계 무역 체계 를 악화시킨다고 반박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의 발언에 대한 평론을 요구받고 이같 이 답했다. 겅 대변인은“현재 세계 경제가 회 복 추세를 보인다” 면서“각국은 이를 매우 소중히 여기고, 개방형 세계 경제 를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 고 주장했 다. 겅 대변인은“이런 시기에 일방주의 와 보호주의를 내세우는 것은 관련 국 가와 기업에 손해를 끼칠 뿐 아니라 세 계 경제 체계를 악화시키고, 세계 경제 회복 추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중미 무역 관계의 본질 은 상호 이익과 윈-윈(Win-win)” 이라 며“중국과 미국은 세계 양대 경제주체 로서 양국의 거대한 경제 규모와 교역 량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 분야에서 이 견과 마찰은 피할 수 없는 것” 이라고 역설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그러면서“관건은 이성적이고 객관 적인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고, 평등 정 신과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견을 관리 하는 것” 이라며“중국은 계속해서 미 국을 중요한 무역 협력 동반자로 여기 고, 상호 시장 개방을 통해 협력의 케이 크를 키우는 방식으로 양자 무역 문제 를 적절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 고덧 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여야 상

하원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미 국 노동자를 위한‘공정 무역’ 을 주제 로 연 간담회에서 철강과 알루미늄 제 품에 대한 불공정무역 조사에 착수한 것을 거론하며“미국의 이해를 최우선 으로 반영하는 결정을 내릴 것” 이라면 서“” 그들은 덤핑을 하고 우리 산업과 노동자의 가족들을 파괴하고 있다. 우 리는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 이 라고 경고했다.

“중국, 미국에 콩 공격했다 돼지 역풍 맞는다” 대두는 무역전쟁 ‘양날의 칼’… “최악의 시나리오일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전운 속에 메주를 쑤거나 두부를 만드는 콩, 대두 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세탁기, 태양광 패널 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중 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줄이는 방안 을 저울질한다는 보도 때문이다. 외신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두를 이용해 미국 경제와 도널드 트 럼프 행정부에 타격을 가할 수 있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전체 미국 대두의 3분의 1을 사들이는 최고 수입국이다. 시 주석으로서는 그 수입량을 조절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중간선 거 때 지지기반으로 삼을 중서부 주(州) 의 대두 농가를 흔들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트럼프 행정부와 의 무역전쟁에서 중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대두” 라고 14일(현지시간) 지목 했다. 그러나 통신은“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고 단서를 달았다. 중국이 대량의 대두를 수입하고 있 지만 그 상당 부분이 4억 마리에 이르 는 자국 내 돼지를 먹이는 데 쓰이고 있 다는 점을 주목했다. 블룸버그 통신은“중국은 세계 최대 의 양돈국이자 돼지고기 소비국” 이라 며“미국으로부터 수입이 줄면 양돈 비 용이 오를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농가에서는 벌써 우려가 나오고 있 다.

중국 베이징에서 200㎞ 떨어진 톈 진의 한 농장 주인인 스루이신은“대두 수입을 줄이면 사룟값과 돼지고깃값이 같이 오를 것” 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돼지고깃값 상승 이 13억 중국 국민의 체감물가를 움직 여 정치적 불똥을 튀길 수 있다고 진단 했다. 중국 공산당은 경제계획 실패로 물 가를 크게 상승시키는 사태를 1949년 집권 이후 줄곧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 안으로 여겨왔다. 블룸버그 통신은“돼지고기부터 전 자제품까지 1980년대 후반에 치솟은 물가가 톈안먼(天安門) 사태로 가는 길 에 대중 불만을 부추겼다” 고 주장했다. 이런 맥락에서 시 주석이 대미 무역 보복책으로 콩을 섣불리 꺼내 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하이 JC 인텔리전스 컴퍼니의 수

석 애널리스트인 리창은“중국인 밥상 에는 돼지고기가 매일 오른다” 며“대 두를 이용해 미국에 보복하는 것은 최 악의 시나리오일 것” 이라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대두 수입국을 다변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미국산 대두 가 차지하는 계절이 있는 까닭에 큰 성 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의존도를 줄이는 노력 끝에 작년 중 국에서 브라질 대두 수입량은 33% 늘 었고 미국 수입량은 3% 줄은 게 사실 이다. 그러나 이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이 나온다. 돼지사료를 생산하는 톈진톈자오 그룹의 쑨차오 회장은 스루이신의 농 장에 들어가는 대두가 계절마다 다르 다며 미국 대두는 브라질 대두가 여전 히 자라고 있을 10월부터 2월까지 필 요하다고 밝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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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테플론 대통령’주마 결국 사임…“추문이 그의 유산” 각종 혐의 783건, 불신임투표 8차례에도 살아남아 계속되는 추문에도 살아남아‘테플 론(Teflon) 대통령’ 이라는 별명이 붙었 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제이컵 주마 (75)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결국 사 임했다. 영국 BBC, 미국 CNN 방송 등에 따 르면 주마는 1942년 남아공 콰줄루나 탈 주(主) 북부에서 태어나 홀어머니 밑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단 한 번도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주마는 경찰, 집사 등의 직업을 거 쳐 1952년 아프리카민족회의(ANC)에 사임한 주마 남아공 대통령 가입, 반(反)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정책) 운동에 가담한다. ANC 군사단으로 활약하던 그는 결핍 바이러스(HIV) 양성인 여성을 성 았다. 의회는 그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1963년 백인 정권에 체포된 뒤 10년형 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당시 그는 8차례나 단행했다. 을 선고받고 로벤 아일랜드의 감독에 “성관계 뒤 바로 샤워를 해서 괜찮다” 언론에서는 계속되는 위기에도 살 수감됐다. 그는 이곳에서 남아공 첫 흑 는 취지의 발언을 해 주변의 실소를 자 아남은 주마에게 불사조 혹은 테플론 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과 아내기도 했다. 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테플론이란 함께 투옥 생활을 했다. 그러나 법원은 당시 성관계가 합의 프라이팬에 음식이 들러붙지 않도록 옥에서 풀려나 모잠비크로 추방된 에 따른 것이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특수처리하는 물질로, 어떤 공격에도 그는 모잠비크와 훗날 잠비아 해방 운 주마는 2007년 ANC 총재 경선에서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 비유적 표현이 동을 조직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음베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재기 다. 그는 1990년 ANC에 대한 규제가 에 성공했고, 2008년 9월에는 아예 음 그러나 그동안 쌓여온 부패, 사기 풀리며 남아공으로 돌아와 정부 요직 베키를 조기 퇴진시키며 정치 전면에 등의 혐의가 어느새 783건에 이르고, 을 두루 거쳤으며 1999년 부통령에 선 등장했다. 여당의 오랜 지지자들이 떠나가기 시 임됐다. 주마는 칼레마 모틀란테 현 부통령 작하자 ANC 지도부마저 등을 돌리기 주마가 각종‘스캔들 이력’ 을 쌓아 을 내세워 8개월간 수렴청정을 한 끝에 에 이르렀다. 나가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부터다. 총선을 거쳐 2009년 5월 대통령에 취 CNN은“2013년 만델라 전 대통령 2005년에는 타보 음베키 당시 대통 임했다. 의 별세를 계기로 주마의 오랜 결점들 령이 무기거래와 관련한 부패 혐의로 주마는 대통령 취임 뒤에도 국고 유 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면서 주마 부통령을 해임했다. 용, 인도계 유력 재벌 굽타 일가와의 비 “주마가 남긴 주요 유산은 추문이 될 그로부터 1년 뒤 주마는 인간 면역 선 실세 스캔들 등으로 거센 비판을 받 것” 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베트남 정상과 남중국해·방위 협력 확인… 중국 견제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를 사 이에 놓고 미국과 중국이 다시 대립각 을 세우는 가운데 미국과 베트남이 중 국 보란 듯이 방위협력의 고삐를 죄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쩐 다 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은 14일 전화통 화를 하고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공동의 헌신을 재확인했 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다. 두 정상은 지역 안보 환경과 함께 미 항공모함의 베트남 방문을 포함한 양국 방위관계 증진에 대해 의견을 나 눴다.

트럼프 대통령과 꽝 주석은 또 남중 국해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재확인하 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 다고 베트남통신이 전했다. 미 핵추진‘슈퍼 항모’칼빈슨 전단 은 오는 3월 남중해 영유권 분쟁도서인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西沙>군도, 베트남명 호앙사 군도), 스프래틀리 제 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를 마주 보는 베트남 중부 다낭 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미 항공모함의 베트남 방문은 1975 년 베트남전 종전 이후 43년 만에 처음 으로, 양국의 군사협력 과시를 통한 중

국 견제를 노렸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 은 1월 25일 베트남을 방문해 미 항공 모함의 기항 일정 등 구체적 방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다투는 베트남은 베트남전 당시 적국이던 미 국과 손을 잡고 중국의 군사적 패권 확 장을 경계하고 있다. 미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당사 국의 하나로 전통적인 친미 국가인 필 리핀이‘탈미 친중’외교노선을 걷자 베트남과의 관계 증진에 더 공을 들이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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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FEBRUARY 15, 2018

[독자 시단(詩壇)]

기대 대신에 감사를 연습하자

이별 최승이 <플러싱 우정약국 매니저>

내가 떠난 다고 울지 마세요. 떠날 때 내가 울지 않도록 그냥 보내 주세요. 소리 내어 울고 싶거든 비 오시는 날 우세요. 비바람 소리는 누구의 울음인지 모르게 하거든요, 내가 보고 싶더라도 바닷가에는 가지 마세요. 바위에 부딪쳐 부서지는 물보라가 자취를 지워 버렸을 거예요.

그리움이 사무친다고 들녘으로는 가지 마세요. 손을 잡고 걸을 때에는. 모두들 반기지만 그리움을 달랠 때에는 팔짱을 끼고 막을 거예요. 나를 부르시는 걸 알고 나는 이미 비바람 치는 날 눈물이 마르도록 울었어요. 물보라로 내 모습을 지웠어요. 들판에 서서 그리움은 없다고 말해 버렸어요

<편집자 주(註)> 위의 시 작품은 youtube에서 제목을“이별 최승이” 로 검색하면 동영상으로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까울수록 바라는 마음이 큰 가 보다. 가장 가까운 남편이나, 아 내에게서의 기대감 그리고 자식이나 부모에게서의 기대감 등, 또한 가장 가 까운 친구에서의 기다림이 있다. 사람 마다 성격의 색깔과 모양이 있겠지만 나와 다르기 때문에‘너는 틀렸어!’ 라 고 얼마나 많이 마음에서 내뱉었는지 모른다. 어느 한 날, 교회에서 목사님의 주 일 설교 중의 얘기이다.“기대 대신에 감사를 연습하자” 라고 말씀 중 여담으 로 들려주신다. 마음에 깊은 묵상의 말 씀이 되었다. 그렇게 마음에 깊이 남아 그 후로 나의 삶의 큰 방향과 가치관을 제시했으며 내 인생에도 큰 디딤돌이 되었다. 친구에게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 는 이들과 나눌 때는‘준 것으로 만족 하리라’생각을 하며 살지만, 때로는 그 마음 깊은 곳에는 친구에게서 바라 는 마음이 있음을 고백한다. 바라고 무 엇을 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너는 나를 위해 이렇게는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의 마음이 남는 것이다. 이 마음을 얼른 알아차리고 씻어버 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마음이 오래 가서 앙금이 남으면 섭섭함이 되는 것 일 게다. 사람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심리학 전문가들의 한 예를 들면 그렇다고 한다.‘기대’를 하게 되면 ‘보상’ 에 대한 마음이 들게 되고, 그 마 음에 충족이 없으면‘원망’ 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들의 마음은 얼마나 많 은‘변화/변덕’ 을 요구하는지 모를 일 이다. 늘 마음을 씻고 묵상(명상)으로의 여행을 매일 연습해야 할 것이다. 내게 무엇인가 가진 것이 있는데 주어야 할 대상이 없다고 생각하면 어찌 슬프지 않겠는가. 무엇보다도 내게 줄 것이 있는 것이 첫째의 감사이고 줄 사람이 있는 것이 둘째의 감사인 것이다. 꼭, 물질적인 것 이 아니더라도 마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이 넓은 세상에서 나를 끔찍 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친구가 곁에 있다 는 것은 더 없는, 아마도 더 없을 축복 이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감사인 것 이기 때문이다. 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얼 마나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일까. 내게 있

감사의 꽃다발. “…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다 보면 실망도 커지기에 기대보다는 그 사람 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키워보자. 감사의 마음을 열어 나눌 수 있다면 아마도 기대의 마음은 저절로 녹지 않을까.”

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슴이‘감사’ 이고, 이 감사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 더 없을‘큰 감사’ 인 것이 다. 타고난 마음은 늘 저울질을 하고 있 다. 나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하 면서도 가슴에는‘두 마음’ 이 늘 저울 질을 하는 것이다. 맑고 밝은 마음이어 야 이 저울질의 눈금을 확실히 볼 수 있 을 것이다. 말갛고 밝은 마음의 빛으로 만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고 혜안이 열 리리라. 감사의 마음을 갖다 보면 매일 의 생활 속에서 감사의 일이 생기곤 한 다. 이미 마음에서의 감동이 출렁이기 때문이다.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생명을 가진 우리들(사람과 자연, 동물, 생물 등)의 숨소리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감사하지 않을 것이 그 무엇 하나 없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너무 도 세상에는 볼 것이 많아서 귀로 들을 것들이 많아서 그만 그 마음의 깊은 소 리를 듣지 못하고 놓쳐버리고 잃어버 리고 사는 때가 많다. 조용히 혼자만의 묵상(명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나를 들 여다볼 수 있는 마음의 묵상의 시간이 “나도 나를 잘 모르는데, 어찌 나 아닌 남을 안다 말할 수 있겠는가?”어느 대 중 가수의 유명한 노랫말을 빌리지 않 더라도 말이다. 내 속에서 요동치는 나의 또 다른

내 모습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다면 다 른 사람의 부족함이나 잘못을 어찌 탓 만 할 수 있을까. 그저 어우러져 나눠 가는‘세상살이’ 에서 만난 것으로 감 사하는 오늘인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탓하지 않고 감싸주고 품어주고 이해 해주는 가족이 있고 친지가 있고 친구 가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렇 다면 나 역시도 다른 사람의 단점을 약 점이라 여기지 않고 이해해주고 배려 해주고 나와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 여 기지 않고 다른 것임을 인정해주면 내 마음도 편안하고 상대방의 마음도 편 안해지는 것이리라. 의 마음에는 이미‘욕심’ 의 ‘기대’ 마음이 들어있다. 진정 내게 있는 것들 이 어찌 내 것일까 참으로 너무도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는 나를 만난다. 셀 수 없는 나의 욕심들 속에서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어찌 내 혼자의 힘으로 될까. 하 늘이 주시는 그 사랑으로 내 마음이 열 린 것을 나중에야 깨닫는 것이다. 오늘 에 만난 사람들과 함께 만나고 나누고 누릴 수 있다면 더 없을 행복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를 하다 보면 실망 도 커지기에 기대보다는 그 사람이 곁 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키 워보자. 감사의 마음을 열어 나눌 수 있 다면 아마도 기대의 마음은 저절로 녹 지 않을까.

연합시론

트럼프의 잇따른‘통상 압박’발언, 가볍게 보지 말아야 ‘미국 우선주의’ 를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 압박이 점점 더 거칠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 일 상·하원 의원들을 백악관으로 초 청해 가진 간담회에서“한국과 매우, 매우 나쁜 무역협정을 맺고 있다” 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미국에 손 실만 가져다준‘재앙’ 으로 표현했다고 한다. [뉴욕일보 2월14일자 A1면-트 럼프‘한미FTA=재앙 주장하며 재개 정·폐기 언급’제하 기사 참조] 바로 전날에는 기자들과 만나“우리 는 중국, 일본, 한국에 어마어마한 돈을 잃었지만, 그들은 어떠한 처벌도 없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있 다” 며’ 호혜세(reciprocal tax) ‘ 도입 방 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호혜 세 부과 대상국 중에는) 이른바 동맹국 도 포함돼 있지만, 그들은 무역에서는 동맹이 아니다” 라는 말까지 했다. 말꼬리를 잡을 일은 아니나 발언 수 위나 빈도로 볼 때 무역협상 주도권을 잡거나 미국인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 려는 발언으로만 치부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FTA의 재개 정이나 폐기를 주장하면서 우리가 받 아들이기에‘센’발언을 자주 해왔다. 한미FTA에 대해서는 이미 대선후보 시절부터‘재앙’ 이나‘끔찍한 협정’ 이 라고 했다. 지난달 24일 수입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에 서명하면서도“재앙 으로 판명된 거래” 라고 지적하기도 했 다. 미국산 제품에 대해 다른 국가가 매 기는 세금만큼 수입관세를 부과하겠다 는 호혜세도 이번에 뜬금없이 나온 것 은 아니다. 지난해 5월 블룸버그통신과 의 인터뷰에서 구상을 밝히는 등 꾸준 히 준비해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 일 첫 국정연설에서“경제적 굴복의 시 대가 끝났다” 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 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된다. 표현이 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이 13일 백악관에서 의원들을 만나 무역에 관해 얘기를 나누 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매우 나쁜 무역협정으로 미국에 손실만 낳았다며 재협상을 통해 ‘공정한 협정’으로 바꾸거나 폐기하겠다고 밝혔 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소 과장되거나 즉흥적인 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미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 해 한 치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큰 그림 속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 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의원 간담 회 중 제너럴 모터스(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자신의 공으로 돌리는 발 언도 했다. 한미FTA를 개정하거나 폐기하기도 전에“GM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 오고 있다” 며“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 았으면 이런 소식들은 듣지 못했을 것” 이라고 했다. GM이 군산공장 생산시 설을 미국으로 옮기는지, 이런 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정치인으로서 미국 유권자를 의식한 발언이라는 점만은 분명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엄포를 놓거나 표 심을 얻기 위한 말을 자주하지만 이런 발언에 묻혀 일관된 흐름을 가진 발언 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들 은 이미 세탁기 등에 대한 세이프가드 로 실제상황이 됐고, 한미FTA 개정도 곧 현실화할 전망이다. 한미FTA 개정

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해를 끼치고, 안 보 협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우려는 고려되지 않 았다. 급기야‘무역에서는 동맹이 아니 다’ 라는 발언까지 나온 상황이다. 트럼 프 행정부의 입장이 강경한 만큼 그에 맞춰 우리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협상 에 임해야 한다. 한미FTA 개정은 1, 2차 협상을 통 해 탐색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힘겨루 기에 들어선 단계로 전해졌다. 3차 협 상은 내달 초 미국에서 열리며, 여전히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나쁜 협 상 결과보다는 아예 협상을 타결하지 않는 게 낫다는 각오로 임하겠다” 고밝 힌 만큼 미국 측의 요구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는 않으리라 믿는다. 무엇보 다 한미FTA 개정이 이익의 균형 원칙 아래 호혜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기 본 입장에서 물러서면 안 될 것이다. 미국이 우리 업체의 세탁기와 태양 광 패널을 대상으로 발동한 세이프가 드에 대해 내달 중 세계무역기구 (WTO) 제소하겠다는 계획도 차질 없 이 진행해 우리 측의 의지를 보여줄 필 요가 있다.


2018년 2월 15일(목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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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THURSDAY, FEBRUARY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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