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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February 10, 2024

<제571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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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0일 토요일

설 맞아 서로 사랑 나누며 후세들에‘한국혼’이어주기 열중 뉴욕한인회‘설 전통 체험행사’ 에 곳곳서 협력, 떡국 나누기 행사도 줄이어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설의 의미와 문화를 소개하는‘설 전통 체험행사’ 를 9일 맨 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종이접기 놀이에는 외국인들도 참여했다.

10일 우리 한민족의 최대 명절 인‘설’ 을 앞두고“작은 설” “까 치, 까치 설날” 인 9일 한인사회 곳 곳에서 설 잔치와 사랑나눔 행사 를 열고 하루를 즐겼다.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는 설 의 의미와 문화를 소개하는‘뉴욕 한인회, 설 전통 체험행사’ 를 9일 맨해튼에 있는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차세대와 타민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가자들은 세배와 한복입어보기, 입춘첩 써

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그레이스 이 뉴 욕주 하원의원은“한국 설날에 대 해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 늘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 설 명절 을 한층 이해하게 됐다” 며“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뉴욕한인회에 고맙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입춘첩 만들기 는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역임한 현운 박원선

보기, 색종이로 한복과 복주머니 접기,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하고 풍성한 설놀이 를 체험했다. 또한참가자들은 설 전통 음식 인 떡과 전, 잡채 등 명절 음식을 맛보며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만 끽하고 익혔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은“이번 설 전통 체험행사가 한국의 풍습 과 문화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되 기를 바란다” 며“참가자들이 우리 의 전통과 문화, 예절을 좀 더 알

설날을 맞아, 뉴저지한인회, 뉴저지한인상록회, AWCA, KCC한인동포회관, 민권센터가 힘을 모아 9일 포트리에 있는 허드슨 매너에 서 뉴저지 주민들과 설날 떡국 잔치를 벌였다.

뉴저지 5개 단체 합심‘한 마음 한마당 떡국 나눔 행사’ 설날을 맞아, 뉴저지한인회, 뉴 저지한인상록회, AWCA, KCC 한인동포회관, 민권센터가 힘을 모아 9일(금) 오전 11시~오후 1시 포트리에 있는 허드슨 매너(2053 Lemoine Ave.)에서 뉴저지 주민 들과 설날 떡국 잔치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200여명을 참석하여 떡

국, 잡채, 떡, 과일 등 다채로운 음 식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뉴욕총 영사관 임수용 동포담당 영사, 엘 렌 박 주 뉴저지주 하원의원 등 다 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엘 렌 박 하원의원은 뉴저지에서 김 치의 날과 음력설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

했다. AWCA와 Give Chance 단 체는 200개의 구디백을 준비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최측은“설 행사는 우리 민 죽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며, 한 인 동포들이 이를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다 섯 단체가 함께 한 마음으로 만든 이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붓으로‘입춘대길’입춘첩을 쓰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 회]

서예가, 설 문화 소개는 롱아일랜 드 한국학교 성인반 김상미 강사, 종이접기는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한국어 백영숙 강사가 각각 프로 그램 봉사자로 참여했고, 명절 음 식체험은 예당과 익명의 후원사 가, 한복입어보기 체험은 한복스 토리에서 각각 후원했다. 뉴욕한인회가 우리의‘설’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다. △ 뉴욕한인회 연락처: 212-255-6969, 646-256-8252

구름

2월 10일(토) 최고 57도 최저 44도

구름

2월 11일(일) 최고 48도 최저 35도

흐림

2월 12일(월) 최고 47도 최저 35도

N/A

1,317.35

2월 10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56.32

1,309.68

1,346.00

1,320.00

키스그룹, 설 맞아 전 직원에 고급 과자 선물 전하고 감사표시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한국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직원들에게 고급 화과자 세트를 선물하고 열심히 근무해준데 대해 감사 를 표했다. 키스그룹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회사 자체 휴일로 정해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타지에서도 한국 명절의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한국 문화를 함께 배워가는 시간을 공유한다. [사진 제공=키스그룹]

민권센터, 베이사이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설날 모임 민권센터는 9일(금) 오후 4시 ~7시 퀸즈에 있는 베이사이드 연 합감리교회(38-20 Bell Blvd. 베

이사이드)에서 설날 모임을 가졌 다. 모임에서는 송편과 떡을 제공

하고 베이사이드 지역이 포함된 뉴욕주 연방하원3선거구에서의 보궐 선거 투표에 대한 안내도 제 공했다. △문의:718-460-5600

A2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합

SATURDAY, FEBRUARY 10, 2024

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신년하례식이 7일 플러싱 산수갑산2식당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솔로몬보험그룹이 USLI Circle of Champions Club상을 수상했다. USLI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인 David Rucker 가 솔로몬보험 그룹 베이사이드 오피스를 방문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솔로몬보험그룹]

솔로몬보험그룹, USLI Circle of Champions Club 수상 미국내 한인 최대 보험에이전 시 솔로몬 보험그룹 (대표 하용 화) 계열사 International Underwriting Agency Inc(IUA) 가 2023년 United State Liability Insurance Company(USLI) 보 험사로부터 Circle of Champions Club으로 선정되었다. Circle of Champions Club 은 2023년 성장 률을 기반으로 미국 전역에 42개 의 보험 에이전시만 선정되는 매 우 특별한 표창이다. 이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USLI 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 석 부사장인 David Rucker 가 직

접 베이사이드 오피스를 방문하 여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USLI는 투자의 대가 워렌 버 핏이 소유한 Berkshire Hathaway Company 의 일원으 로 AM Best 최고 등급인 A++ (Superior)를 보유한 회사이다.

USLI의 Thomas Nerney 사 장은“ 두 회사 간의 비즈니스 관 계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함께 성장할 기회 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IUA는 미 전역 700 여개의 보 험 에이전시에 다양한 보험 상품

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기록적인 매출과 성장세를 보였 다. 이에 David Rucker 씨는 IUA가“고객들에게 우수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 와 만족을 얻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 전했다.

2023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한 솔로몬 보험그룹은 미국 100대 브 로커의 진입이 한 발짝 가까워 졌 음을 알리며, 2024년 고객들에게 더 우수한 보험 상품과 최고의 서 비를 제공하기 위해 “대변화 (Transformation)” 를 슬로건으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신년하례식 박정희대통령 뉴욕기념사업회 (회장 이청일) 신년하례식이 7일 플러싱 산수갑산2식당에서 열렸 다. 이날 신년하례식은 우영팔 수 석 부회장의 사회와 개회사, 국민 의례, 신년인사(이청일 회장과 홍 종학 이사장, 제임스 정 뉴욕베트 남참전유공자전우회 회장), 연설 (언론인 권일준), 금년사업계획 (5.15혁명기념식, 여름 야유회, 10.26 서거일, 11월14일 탄신기념 일, 고국방문 탐방), 안건토의항 순으로 이어졌다. 이청일 회장은“’ 해 조국 대한 민국이 자유와 번영의 길로 가는 좋은 소식이 있기 바란다. 박정희 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가 앞장서 서 조그만 목소리라도 내면 그 효

과가 대한민국까지 가기를 바란 다.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기리는 역사 바로 세우기로 후세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박대통령 발자취 를 찾는 모국방문 행사를 10월경 가질 예정이다.” 고 말했다. 홍종학 이사장은“지난해 박정 희 대통령 생가 방문에 호주, 캐나 다까지 36명이 참가했다. 전쟁기 념관, 생가 방문, 금호공대, 포항 제철, 고속도로, 바둑판처럼 만든 논밭 등… 1974년 고국을 떠날 때 민둥산이 푸른숲이 된 것을 보고 감명 깊었다. 대한민국 전체가 박 정희 대통령 기념관이다. 조선업, 반도체, 무기.. 중국 등소평 시절 새마을운동 도입을 위해 노력한 한국은 바야흐로 제2의 르네상스

를 맞아 전 세계가 한국과 교역하 고 싶어한다. 남북이 통일이 되면 G2가 된다, 다시 옛 고구려 시대 가 도래할 것이다” 고 말했다. 이 어 제임스 정 뉴욕베트남참전유 공자전우회 회장과 배광수 대한 민국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회 장의 축사가 있었다. 권일준 언론인은“후손들에게 대한민국의 바른 역사교육을 시 키는 것이 급선무다.” 고 말했다. 강백현 닥터의 식사기도 후 참 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시국을 논의했다. 이날 홍순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동부지회 뉴저지 분회장의‘남강사랑 국제연대 회 원 모집과 관광산업” 에 대한 영상 설명회가 있었다.

밥솥 명가 쿠쿠, 설맞이 첫 특별 프로모션 밥솥 50%, 소형 공기청정기 47% 할인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8일(목) 공관 자문변호사 배문경, 박진홍, 현보영 3명 에게 위촉장 을 수여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뉴욕총영사관, 자문변호사 3명 임명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8일(목) 공관 자문변호사 3명(배문경, 박 진홍, 현보영)에게 위촉장을 수여 했다. 자문변호사 임기는 2024년 1 월 1일무더 12월 31일까지 1년이 다. 자문변호사들은 재외국민 및 동포사회 권익 보호를 위해 총영 사관에 각종 법률과 관련한 자문 을 제공한다. 이민·비자, 형법, 상법, 교통사고 등 다양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자문변호사들은

당관 관할지역에서 재외 동포들 이 사건 사고를 당했을 경우 무료 로 긴급한 법률적 자문을 제공함 으로써 동포 사회의 안전에 기여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총영사 는“자문변호사 위촉으로 날로 증 가하고 있는 재외 동포 대상 각종 사건 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 게 되었고 재외동포 권익신장에 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면서“앞 으로도 자문변호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김의환 총영사, 한국전미군참전용사 간담회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7일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서 한국전 미군 참전유공자회 뉴욕 주 회장 Sal Scarlato 회장 및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의환 총영사는 참전용 사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활동 현황을 청취하고, 총영사관이 도울 일이 있으면 적 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한국어 온라인 강좌 24일 시작 뉴욕한인회(회장 김광석)가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는 한 국어 온라인 강좌가 2월 24일 시 작된다. 뉴욕한인회는 현재 2024 봄학기 한국어 온라인 강좌 신청 을 받고 있다. 뉴욕한인회 한국어 강좌는 알찬 수업과 실력있는 강

사진으로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봄학기 강좌는 2월 24일 ~5월 11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1시까지 두 시 간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문의 전화 212-255-6969

대한민국 대표 생활 가전 브랜 드 쿠쿠가 설을 맞이해 올해 첫 할 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월 26 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 을 통해 고객들은 쿠쿠의 엄선된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저렴 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 하기 위해, 쿠쿠는 이번 할인 프로 모션에서 베스트셀러 밥솥, 공기 청정기와 에어그릴 등 다양한 제 품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 한다. 많은 밥솥 중 특별히 엄선한 베스트셀러 제품을 새해맞이 첫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정용 소형 쿠쿠 공기 청정기(CAC-I0510FW) 제품은 47% 할인과 함께 여분의 필터까 지 제공된다. 쿠쿠 미국 법인 이원준 법인장 은“2024년은 쿠쿠 미국법인에게 도 새로운 시작의 시간이며, 이와 같은 특별한 시기에 이번 프로모

쿠쿠가 설을 맞이해 올해 첫 할인 프로모 션 [포스터 제공=쿠쿠]

션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과 함께 설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올 한해도 모든 고객이 쿠쿠의 제품을 통해 만족 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며 2024년 첫 프로모션에 대 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로모션에 관한 더 자세한 내 용은 쿠쿠 아메리카 (cuckooamerica.com)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

2024년 2월 1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장로성가단 제28회기 신년감사예배 및 단장 이 취임식이 8일 오후 5시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후에는 제10대 단장 전병삼 장로가 이임하고 11대 송 윤섭 장로가 새 단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10대 단장 전병삼(오른쪽) 장로와 취임하는 11대 단장 송윤섭(왼쪽) 장로.

가 되기 바란다” 고 축사했다. 최창섭 목사는“30년간 뉴욕에 서 사역하면서 장로님들과 동역의 기회를 가졌는데, 교계 사역에 겸 손하게 헌신해 오심에 도전과 격 려를 받았다. 송윤섭 신임단장님 별금 증정, 명예단원으로 권오동, 은 겸손하고 신실하게 주님의 교 박정규, 우화선 장로를 추대했다. 회를 섬기고 연합사역에 헌신하셨 박태규 목사는“24장로 반열에 던 분으로 앞으로 하나님이 하실 있는 장로성가단원들을 보며 영원 일이 아름답게 이뤄지길 바란다” 히 찬양이 끊이지 않는 천국을 생 며,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전하 각하게 된다. 교회에서는 장로로, 고,“하나님이 부르시는 지역에 가 밖에서는 찬양으로 기독교 전체를 서 찬양하며 하나님께 쓰임 받는 대표하는 아름다운 찬양을 펼치며 성가단에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 위로받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 사를 전했다. 이어 17년간 장로성 고 축사했다. 가단 지휘를 맡아온 이다니엘 장 정관호 목사는 장로성가단 단 로에게 전별금을 전달했다. 월드 원들과의 인연을 소개하며,“이임 밀알선교합창단 단장인 이다니엘 단장과 신임단장 모두 헌신, 충성, 장로는“지난해말 (프라미스)교회 봉사했던 분들이다. 앞으로도 맡 지휘를 내려놓았다. 안식년을 갖 은 일을 잘 감당하실 것이다. 하나 는 셈인데, 장로성가단도 쉬게 됐 님 나라와 하나님 교회에 이바지 다. 2월 중순 한국으로 가서 8개월 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단체 정도 머무를 예정” 이라고 밝혔다.

“찬양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결, 최고의 무기… 하나님 이름 높이자” 뉴욕한인장로성가단 28회기 신년감사예배… 11대 단장 송윤섭 장로 취임 뉴욕장로성가단 제28회기 신년 들의 사랑과 지도, 배려에 깊은 감 감사예배 및 단장 이 취임식이 8 사를 드린다. 1997년 창단이후 초 일 오후 5시 디모스연회장에서 개 청하는 곳에는 어디든지 가서 300 최됐다. 이날 신년감사예배 후에 회 이상 찬양을 해왔다. 새 회기에 는 제10대 단장 전병삼 장로가 이 는 능력 많은 단장 및 임원들이 선 임하고 11대 송윤섭 장로가 새 단 출돼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며, 장으로 취임했다. “장로성가단은‘한번 단원이면 영 신임단장 송윤섭 장로는“한 원한 단원’ ” 이라고 이임사를 전했 단체가 계속 존재하는 것이 얼마 다. 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며,“28회 1부 감사예배는 부회장 장세활 기 동안 섬겨주신 선배 단장님들 장로 인도로 대표기도 김재관 장 의 노고에 감사하며 많은 배움을 로(증경단장), 성경봉독 김창남 갖고 왔다. 지난 10여년간 단원과 장로(서기), 특송 뉴욕장로성가단, 임원으로 봉사하면서 장로성가단 설교 허연행 목사(단목), 축도 허 의 장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잘 알 연행 목사 순서로 진행됐다. 고 있다” 고 말하고,“하나님께서 허연행 목사는 역대하 20장 곡조 있는 기도를 찬양으로 받으 20-23절을 본문으로“여호사밧 작 실 때 우리는 평안하다. 세계 곳곳 전으로”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베 에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 르디의“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을 리는 장로성가단이 되도록 하겠 소개하며,“일반 음악의 힘도 놀라 다” 고 취임사를 했다. 운데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찬양에 이임하는 전병삼 장로는“단원 는 얼마나 능력과 파워가 있겠는

One Stop 데이케어 설날잔치“웃음꽃”

가. 하나님과 하나 되는 비결은 찬 양이다. 본문을 보면 전쟁에 나가 는데 콰이어가 앞장을 서고 그 뒤 에 군대가 섰다. 이 작전은‘여호 사밧 작전’ ” 이라고 말하고,“나이 를 초월하는 최고의 무기는 찬양 이다. 장로성가단이 하나님의 이 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앞 세우고 나가 여호와 닛시의 깃발 을 세우는 2024년이 되기를 축원 한다고 전했다.

2부 신·구단장 이·취임식은 김상규 장로(총무) 사회로 기도 손성대 장로, 축가 조동현 장로, 이임사 전병삼 장로, 취임사 송윤 섭 장로, 임원소개 박용기 장로(이 사장), 공로패 증정 직전회장 전병 삼 장로에게, 감사패 증정 정기연 주회 준비위원장 정권식 장로에 게, 축사 박태규 목사(뉴욕교협회 장), 격려사 최창섭 목사(뉴욕에 벤에셀선교교회), 전별인사 및 전

One Stop 어덜트 데이케어센터는 설을 하루 앞둔 9일 설날 잔치를 벌렸다. 이날 서라미 가야금 연주, 뉴욕 풍물놀이, 윤태석 대금 연주 등 여러 공연들이 있 었고, 경품잔치를 통해 데이케어 멤버들께서 풍성한 선물을 전달했다. 회원들은 모두 밝은 얼굴로 한국에서 보낸 설날 얘기를 하며 즐거운 설날을 보냈다. [사진 제공=One Stop 어덜트 데이케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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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커스 시니어 아파트 거주 한인들,“건강한”설잔치

송원섭 단장은“전별금이 아니고 소정의 후원금” 이라며“다시 오시 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3부 만찬 및 교제는 박해용 장 로(증경단장)의 만찬기도 후 황규 복 장로 및 진행위원들이 만찬과 여흥, 경품 등을 진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단장 송윤섭 장로의 감사인사 및 폐회 선언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뉴욕장로성가단은 단목 허연 행 목사와 임원은 △단장 송윤섭 △부단장 장세활(대내), 정인국 (대외) △총무 김상규 △부총무 황규복 △서기 김창남 △회계 박 해용 △홍보 황규복 △감사 정운 문(이상 장로), 이사회(이사장 박 용기 장로)가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의 사진을 더 보기 원 하면 https://photos.app.go o.gl/AjNUUuNCtpgRoePi9 에 들어가 보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용커스 시니어 아파트 거주 한인들이 6일 설잔치를 열었다. 이날 한인 입주 자들은 푸짐한 저녁식사와 선물, 춤과 노래자랑을 하며 건강한 잔치를 즐겼 다. [사진 제공=용커스 시니어 아파트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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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10, 2024

81세 바이든‘고령 리스크’악화일로…“나이, 재선 최대 걸림돌” “경제 호황에도 지지율 못 올리면 결국 나이 문제” …“후보 교체는 없을 듯”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81) 대 통령의‘고령 리스크’ 가 날이 갈 수록 부각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을‘기억력이 나 쁘지만 악의는 없는 노인’ 으로 표 현한 특검보고서는 안 그래도 논 란이던 그의 나이 문제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다. 백악관과 민주당은‘정치적 동 기’ 를 품은 보고서였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당 일각에서는 “임기 중 최악의 날” 이라는 반응 이 나오는 등 충격파가 만만치 않 을 전망이다.

9일 미국 NBC 방송은 바이든 대통령이 늙고 장애가 있다는 인 상을 남긴 특검 보고서가 민주당 을‘패닉’에 빠뜨렸다고 진단했 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의 한 의 원은 이 방송에“악몽이다. 민주당 으로서는 암울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고 말했고, 또 다른 인사는 “대통령 재임 중 최악의 날” 이라 고 평가했다.

다른 당내 전략가는“이것은 파괴적인 것 이상으로 유권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의심과 우려를 확인시켜 준다” 며“특검이 기소하 지 않는 유일한 이유가‘너무 나이 가 많아서’ 라면 어떻게 미국 대통 령이 될 수 있겠냐” 고 물었다. 공화당 당적을 가진 로버트 허 특검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이 부 통령 때 기밀 문서를 유출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 다. 특검은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 소를 결정했으나, 수사 보고서에 서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 령 재직 시기와 장남의 사망 시기 조 바이든 대통령. 도 떠올리지 못했다면서‘기억력 이 나쁜 노인’ 이라고 표현했다. 잦은 말실수와 이번 특검 보고서 이에 바이든 대통령이 예정에 등으로 표면화된 바이든 대통령의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내 기억 ‘나이’문제가 오는 11월 대선에 력은 괜찮다(fine)” ,“나는 대통령 서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 직을 수행하기에 최적격 인물” 이 다. 라며 반박했으나, 정계의 시선은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온통‘고령 리스크’ 로 쏠린 상태 대통령이 5개월 연속 대선 여론조 다. 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에 뒤진 이유 중 가장 간단하면서

도 직접적인 것은 나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경제 호황으로 재선에 아주 유리 한 위치를 점하고 있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이 수 많은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데도 오는 5∼6월까지 지지율을 역전시 키지 못한다면 결국은 나이가 발

목을 잡은 것으로 봐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 매체는“미국 경제가 더 강 해지면 바이든의 나이는 공화당이 공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로 남을 것” 이라며“바이든은 어떻게 든 그 의문에 직면해야 하는데 특 검 보고서로 그 대결이 일찌감치 다가왔다” 고 분석했다. 백악관과 선거캠프는 고령 리 스크 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 태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보고서가 대통령 의 행동을 규정한 방식은 사실 측 면에서 크게 잘못됐다” 면서“분명 히 정치적 동기가 있으며, (그런 결론의) 근거는 없다” 면서 특검의 도덕성을 문제 삼았다. 제이미 래스킨 메릴랜드주 하 원의원은 CNN 방송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2차 세계대전” 이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고, 성추행 피해 자 진 캐럴을 자신의 두번째 부인 으로 착각하는 등 트럼프 전 대통

령쪽 실언이 훨씬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나이가 바이든 대통령 재선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점은 여론 조사에서도 여러 차례 드러났다.

NBC 방송의 지난 1월 조사에 서 유권자의 76%는 바이든 대통 령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대해 심각 또는 중간 정도의 우려를 드 러냈다. 작년 11월 NYT-시에나칼리지 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2020 년 대선에서 승리했던 조지아 등 6 개 주의 유권자 71%는 그가 유능 한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 늙었 다고 답변했다. 인지능력 우려로 정가가 떠들 썩하더라도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교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NBC 방송은 예상했다. 이 매체는“민주당이 바이든을 교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대통령은 자신이 물러나겠다는 뜻 을 밝히지 않았고 누구도 그에게 그것을 요구하지 않았다” 고 보도 했다.

트럼프 연전연승… 공화당 네바다·버진아일랜드 경선서 승리 네바다서 26명, 버진아일랜드서 4명 등 대의원 30명 추가 확보 궁지 몰린 헤일리, 24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서 국면전환 모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8일 네바다주와 미국령 버진 아 일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 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로이터, AP 통신이 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 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 공화당이 이날 개최한 코커스(당 원대회)에 후보로 사실상 단독 등 록, 지난달 아이오와주, 뉴햄프셔 주에 이어 네바다주까지 지금까지 경선이 열린 3개주 모두에서 승리 를 챙기며 경선 3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따라 네바다주에 배정된

대의원 26명은 모두 트럼프 전 대 통령이 가져가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같은날 미 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치러진 공 화당 코커스에서도 압승해 대의원 4명을 추가로 확보했다. 그는 총 246표 중 182표(74%) 를 얻었다. 공화당 내 트럼프의 마 지막 남은 경선 경쟁자인 니키 헤 일리 전 유엔 대사는 64표(26%)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네바다주 경선 승리 직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지지자들을 만나“네바다의 훌륭 한 국민들께 감사하고 싶다” 고말

했다. 그는 이날 미 연방대법관들 이 자신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 한 콜로라도주 대법원 판결을 심 리하는 자리에서 회의적 시각을 표출한 것을 두고“보기에 아름다 운 광경”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고 로이터는 전했다. 네바다주에서는 지난 6일 주정 부가 주관한 프라이머리(예비선 거)에 이어 이날 네바다 공화당이 개최한 코커스까지 이틀 간격으로 두차례 연속 경선이 치러졌다. 이 같은 상황은 민주당이 다수 당인 네바다주 주의회가 2021년 법을 제정해 경선을 모든 등록 유

권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라이머 리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으나 이 에 반발한 공화당이 당원만 참여 할 수 있는 코커스 방식을 유지하 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 했던 다른 후보들이 모두 사퇴하 고 마지막으로 남은 두 후보 중 한 명인 헤일리는 프라이머리에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커스에만 참여했다. 그러나 헤일리 전 대사는 사실 상 단독 입후보한 프라이머리에서 도 사실상 굴욕적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공화당원 외에 중도·진보 성 향 유권자까지 모두 참여하는 방 식으로 진행됐음에도 투표에 나선 유권자의 60% 이상이‘지지하는

8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후 보 경선 관련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후보가 없음’ 에 한 표를 행사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트럼프 전 대통 령에게 큰 폭으로 뒤지고 있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경선 완주 의사 를 굽히지 않고 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오는 24일 자 신의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서 열리는 프라이머리에서 격차를 좁혀 트럼프 대항마 이미지를 굳 힌 뒤 내달 5일‘슈퍼화요일’경선 을 치른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는 전장보다 54.64포인트(0.14%)

하락한 38,671.6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500개 대형주 가격을 반영 한 지수다. 시가총액 가중방식으 로 지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미국 증시 전반의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정 지수의 앞자리가 변하는 것은 내용상으로 기관투자자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지만, 주식시장 전반에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비터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아비터 회장은“과거 사례를 보면 지수 앞자리가 주가 상승 저지선 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 다” 고 설명했다.

S&P500, 사상 첫 종가 5,000선 돌파… 기술주가 상승 견인 전장보다 0.57% 오른 5,026.61로 마감… AI·반도체 분야 투자심리 확산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 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넘어섰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 로 마감했다. 앞서 S&P 500지수는 전날 최 초로 5,000선을 돌파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5,000고지를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S&P 500지수는 이

날 거래가 시작하자마자 5,000을 돌파했다.

AI(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 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산한 것이 지수 상승의 원동력 이었다. 특히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 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 자(CEO)가 5조~7조 달러(약 6천 600조~9천300조 원)의 펀딩을 추 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는 AI와 반 도체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

했다. 이날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3%대 급등했고, 마이크로소프트 (MS)를 비롯해 아마존, 알파벳도 강세를 보였다.

MS의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으 로 3조1천250억 달러를 기록하면 서 애플이 지난해 7월에 세웠던 역 대 최고 시총 기록(3조900억 달러) 을 넘어섰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기술주 중 심의 나스닥 지수도 이날 196.95포

뉴욕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인트(1.25%) 오른 15,990.66에 장 을 마쳤다.

한국Ⅰ

2024년 2월 1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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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빅텐트’합당 합의…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4개 세력, 설 연휴에 통합신당 전격 발표… 당명은‘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낙연… 연휴 직후 조속히 합당대회 열기로 “기득권 양당 심판해야… 이낙연·이준석, 출마 생각 있어” 여야 거대 정당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 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 치세력이 합당해‘빅텐트’단일 정당 아래서 4·10 총선을 치르기 로 했다. 이들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 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 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 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 ·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다. 지도 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 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총선을 지휘할 총괄선대위원 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연휴 직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

합의문 발표 회견에는 개혁신 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 래 김종민 공동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이 자리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 을 심판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이 나서야 한다는 목표 아래 대통합 을 결단했다며 통합 신당에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 정책위의장은“이제 선거가 두달여정도 남은 상황에서 제3지 대에 있던 각 정치세력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당으로 이번 총선 에 임하게 됐다” 고 밝혔다. 김 공동대표는“기득권 양당 체제를 그대로 방치해선 대한민국 의 미래가 없다” 며“오만과 독선, 위성정당을 서슴지 않고 공개적으 로 추진하는 기득권 양대 정당의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왼쪽부터),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 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 대 4개 세력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합신당(가칭)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 했다.

반칙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해주 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3지대 세력들은 전날 밤까지 도 통합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었

으나 통합신당 당명과 지도부 체 제를 놓고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은 이날 아침 서울

국민의힘 출마자들, 윤·한 사이에서 관망… 민주는‘내가 친명’마케팅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총선 마케팅에 당정갈등 봉합 영향 민주당 출마자들은 너도나도 이재명과 함께한 사진 부각 4·10 총선을 60일 앞둔 가운데 여야 출마자들의 서로 다른‘총선 마케팅’ 에 시선이 쏠린다.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 위원장 중 한 사람을 뚜렷하게 전 면에 내세우지 않는 반면, 더불어 민주당 출마자들은 나야말로 친명 (친이재명)이라며‘이재명 마케 팅’ 을 부각하는 모습이다. 당초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지 난해 말 한 위원장 취임 후 SNS 프로필 사진이나 의정 보고회 표 지에 한 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내걸며‘한동훈 마케팅’ 을 예고했 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 과 한 위원장의 갈등 사태 이후 김 영선 의원과 인천 연수을에 출마 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등 일부 출마자들은 자신의 프로 필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한 사진 을 내렸다. 이어 같은 달 23일‘서천 회동’ 과 26일‘용산 대통령실 회동’이 후 갈등 국면이 봉합됐다는 분석 이 나왔고, 이후 출마자들 사이에 서는 한쪽에 쏠린 마케팅 전략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설 명절 홍보물에 사용하거나 SNS에 게시하는 출마자들이 다 수 있지만, 이용 의원·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처럼 여전히 윤 대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

령과 찍은 사진을 내건 이들도 있 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윤 대통령 과 한 위원장 누구의 사진을 내걸 지 않은 출마자도 적지 않다. 한 당직자는“갈등 사태 이후 출마자들의 선택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 이라며“최근 윤 대통 령과 한 위원장이‘특혜 공천은 없다’ 고 강조하는 만큼 공천권자 의 의중을 살피기보다 각자에게 유리한 전략이 무엇인지 집중하 는 분위기” 라고 전했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앞세운 총선 마케팅 열기가 고조 되고 있다.

SNS를 보면 예비후보로 뛰는 현역 및 원외 인사 상당수가 당 대표이자 차기 대권주자인 이 대

표와의 친분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활용했다. 텃밭인 광주 광산구을의 민형 배 의원은 이 대표와 함께 찍은 사 진과“이재명을 지켜내고 윤석열 을 몰아내자” 는 문구를 활용한 카 드뉴스를 올렸다. 마찬가지로 광산구갑 이용빈 의원은 이 대표와 함께한 사진을 SNS에 게시했고, 이 지역에 도전 장을 내민 박균택 변호사는“이재 명 대표 변호사” “이재명과 , 함께”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모습 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지지를 호 소했다. 경기 광명을 현역인 양기대 의 원과 경쟁하는 양이원영 의원은 선거사무소 현수막에 이 대표와 찍은 사진을 내걸고“이재명과 함 께 더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 이라 는 문구를 적었다.

용산역 앞에서 합동 귀성인사를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합의가 한 뒤 다시 만나 협상을 했고 결국 각각의 내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오후 들어 합의문에 서명했다. 냐는 질문에“통합의 세부 내용과 무엇보다 합당 논의의 뇌관이 당명, 지도부 체제에 대한 이견이 었던 당명 문제가 해소된 것이 협 있겠지만 이는 차차 설득하고 이 상 타결의 물꼬를 튼 것으로 보인 해를 구하는 절차가 있을 것” 이라 다. 며“다들 전권을 위임받아서 모였 김 정책위의장은 당명을 이준 기 때문에 최종 합의로 봐도 된다” 석 대표가 이끌던 기존 개혁신당 고 답했다. 으로 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합의 김 공동대표는 이낙연 공동대 문 발표 기자회견 시간이 계속 늦 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춰진 이유는 당명 결정과 관련돼 데 대해“이낙연 대표가 국무총리 있다” 며“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 도 하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대표의 통 큰 양보와 결단이 있었 도 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느냐” 다” 고 설명했다. 며“선대위원장은 유세나 국민에 김 공동대표도“이낙연 대표가 호소하는 역할인데 그런 점에서 마지막에 양보하며 결단한 것” 이 의견이 모이게 됐다” 고 설명했다. 라며“통합의 의미가 당명 때문에 이 의원은“노·장·청의 조화 퇴색되거나 흔들리지는 않을 것” 로운 지도부 구성 차원에서 이낙 이라고 했다. 연 대표에게 공동대표와 총괄선대 금 대표는“당명을 여론조사로 위원장을 부탁하게 됐다” 며“이낙 정하자, 공모하자는 등 여러 이야 연 대표는 모든 직을 안 맡겠다고 기가 있었다”면서“그러나 이미 했으나 그 부탁을 받아들였다” 고 늦어진 통합을 서두르려면 현재 했다. 나와 있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 김 공동대표는“일단 당헌·당 기로 했다. 당명보다는 함께하는 규나 총선 공약, 공관위 인선에 대 모습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 이 한 구성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 며 라고 말했다. “해당 절차 일체를 새 지도부가 통 이 의원은“당초 새로운미래와 합 추진 기구를 만들어 바로 논의 원칙과상식의 통합 과정에서도 당 에 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명을‘개혁미래당’으로 하는 데 아울러 이낙연·이준석 공동 대해 당원 반발이 심해 새로운미 대표의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래는 당명 결정에 힘들어했다” 며 선“그 이야기는 일체 나눈 바 없 “그러나 김종민 대표가 일차 결단 다” 며“두 분 모두 출마에 대한 생 을 했고, 이어 이낙연 대표도 큰 각을 갖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결단을 해줬다” 고 평가했다. 발표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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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한국Ⅱ

SATURDAY, FEBRUARY 10, 2024

윤대통령“군 장병 헌신에 합당한 예우, 정부의 최우선 책무” 설연휴 임무 수행 중인 군 장병들에 새해 인사…“여러분 자부심이 곧 안보”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이틀 째인 10일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새해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국민은 안심하고 가 족과 즐거운 설 명절을 맞이하고 있다” 며“지금 이 시간에도 최전 방 철책에서, 바다에서, 하늘에서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임무 수

행에 여념이 없는 장병 여러분에 게 국군 통수권자로서, 또한 국민 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의 마 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지금은 비록 사 랑하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하지 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 자리에 있 기에 여러분들의 가족과 국민 모 두가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다 는 데 보람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한 가정의 가장이 지만 이 시간 최전방에서 가정 대 신 부대와 장병들을 보살피고 있 는 지휘관과 중견 간부들의 노고 에도 각별한 치하 말씀을 드린다” 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국군장병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임무 수행에 합당한 예우는 우리 정부의 최우

선 책무” 라며“국군통수권자로서 장병들이 국토방위와 국민 보호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여러분의 자부심 이 곧 안보다. 국군장병 모두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새해 건승 을 기원한다” 는 말로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중부 전선 부대를 방문해 최전방에 서 경계 작전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치하하고 있다.

미 전문가“한미일-북중러 대치 구도에‘외교 공간’축소”

그러면서“현재 추정에 따르면 북한은 약 50~70개의 핵무기를 배 치할 만큼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콧 스나이더“김정은, 북한 내 한국 영향력 위협 결론… 더 공격적 도발할듯” 고 분석했다. 그는“북한은 그간 전장용 소 “북한, 50~70개 핵무기 배치할 핵분열 물질 보유… 7차 핵실험 가능성 고조” 형 및 경량 핵무기 개발을 포함해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시험 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선언으 과적인 외교의 여지를 축소시킨 다양한 역내 및 국제적 위협에 대 고체 연료 추진 대륙간 탄도 미사 발사 도발과 수위를 더해가는 위 로 북한을 비롯한 역내 현안에 대 다” 며“우발적 충돌과 같은 상황 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 일 개발, 군사 정찰 위성 배치 등 협적인 언사에 한반도 갈등 가능 해 3국의 한층 긴밀한 협력이 가능 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소통이 어 으며, 가장 가시적 성과는 핵 계획 을 추진해 왔다”면서“남아있는 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문제 해결 하게 됐다” 고 평가했다. 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임에도 그 공조 노력을 포함한 워싱턴 선언” 주요 과제는 장거리 핵미사일 발 을 위한 국제적인 다자 외교의 공 스나이더 연구원은 이어“한미 러하다” 고 덧붙였다. 이라고 평가했다. 사 능력을 갖춘 잠수함을 추가로 간은 축소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 일-북중러 대립 구도는 한층 넓은 그는 한미 동맹과 관련해선 스나이더 연구원은 북한의 핵 시험하고 배치하는 것” 이라고 지 왔다. 국제적 이해 관계와 맞물려 한반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4월 미 및 미사일 무기 개발 현황과 관련 목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도의 갈등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 국 국빈 방문 이후 한미는 굳건한 해선“북한은 2021년 8차 당대회에 그는 또“북한이 가까운 미래 (CFR) 선임연구원은 9일(현지시 다” 며“이는 한반도의 갈등을 부 동맹의 수준을 상기할 수 있는 다 서 채택된 5개년 계획에 따라 핵· 에 7차 핵실험을 계획할 수 있을 간)‘왜 북한은 더 공격적이 되고 각시키는 일” 이라고 지적했다. 양한 종류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미사일 프로그램 확대를 체계적으 것이라는 추측도 지속적으로 커지 있는가’제하의 글에서“(작년 8 그는“이는 북한과 관계된 효 면서“양국은 북한 문제 뿐 아니라 로 추진해 왔다” 고 평가했다. 고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지난해 노동당 전원회의 를 계기로 북한 김정은의 대남 정 책은 더욱 대립적으로 변하고 있 다” 며“그는 수십년간 지속해 온 한국과의 평화통일을 포기하고, 한국을 북한의‘주적’ 으로 지정했 다. 이는 북한 지도부의 사고방식 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고 밝혔다. 스나이더 연구원은“김정은은 북한 내에서 어떤 형태로든 한국 의 영향력이 이어지는 것이 체제 존립에 위협이 된다는 결론에 도 달했을 수 있다” 며“김정은은 한 국을 겨냥한 도발을 이어가면서도 여지가 남아있다고 느끼는 한도까 지 더 공격적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과일값 얼마나 비싸길래…“사과·귤 1년새 두배로” ‘FA-50 효과’ … 한국 항공기 수출 첫 10억달러 돌파 설 성수품인 사과, 배뿐 아니라 감귤과 단감 등 과일 가격이 일제 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사과와 배 도매가 격(도매시장 내 상회 판매가)은 각각 10㎏에 8만4천660원, 15㎏에 7만8천860원으로 1년 전보다 97.0%, 72.2% 올랐다. 사과와 배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소, 최대를 제외한 평균치인 평년 도매가격과 비교해도 각각 89.5%, 51.2% 비싸다. 이는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사과와 배 생산 량이 전년보다 각각 30.3%, 26.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대체 과일 수요가 증가하며 감 귤, 단감, 포도(샤인머스캣) 가격 도 모두 1년 전보다 비싸졌다. 감귤 도매가격은 5㎏에 3만4천 880원으로 1년 전보다 112.9% 올

배 72.2%↑·단감 90.5%↑·샤인머스캣 34.7%↑

설 성수품인 사과, 배뿐 아니라 감귤과 단감 등 과일 가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 다.

랐고 평년보다 143.4% 비싸다. 단감은 10㎏에 6만720원으로 1 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90.5%, 74.6% 올랐다. 샤인머스캣은 2㎏에 2만2천300 원으로 1년 전보다 34.7% 올랐으 나 평년보다는 6.2% 내렸다.

과채 중에서는 딸기 도매가격 이 2㎏에 4만700원으로 1년 전보 다 60.9% 비싸고 평년보다 70.0% 올랐다. 대추 방울토마토 도매가 격은 1㎏에 9천72원으로 1년 전보 다 53.4% 올랐고 평년보다 62.6% 비싸다.

첫 국산 비행기‘부활호’제작 70년만‘이정표’ 폴란드로의 경공격기 FA-50 수출에 힘입어 한국의 항공기 수 출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 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 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3년 공군 기술학교 정비교육대 교관들이 미국산 연락기의 엔진과 프로펠 러 등 부품을 갖고 처음으로‘국 산 비행기’ 인‘부활호’ 를 만든 지 7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항공기 수출은 전년 보다 320.5% 증가한 10억1천만달 러로 집계됐다. 작년 한국의 항공기 수출 증가 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12대의 FA-50GF를 납 품한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KAI는 작년 폴란드에 인도한 FA-50 12대의 수출 대금을 공개 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12대 의 수출 대금이 5억달러(약 6천600 억원)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무역 통계상으로도 작년 한국의 폴란드 항공기 수출액은 5 억2천만달러로 잡혔다. 항공기 부품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 한국 항공 산업의 수출 기 여도는 점차 커지는 추세다. 작년 항공기 부품 수출은 24억 4천만달러로 전년보다 34.1% 증 가해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항공기 부품 수출 규모는 2010 년 15억달러로 처음 10억달러 선 을 넘어섰다. 이후 꾸준한 상승 곡 선을 그려나가고 있다.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대한항공 등이 동체, 날개 구조물, 엔진 부품, 랜딩 기 어, 특수 소재, 정밀 제어 장치 등 에 이르는 다양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해 보잉, 에어버스 등 세계 주 요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KAI의 경우 작년 역대 최대인 3조7천984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 록한 가운데 이 중 20%가 넘는 8 천61억원의 매출을 에어버스와 보 잉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한 기체· 부품 사업 분야에서 올렸다. 민수 영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부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 황에서 대당 단가와 부가가치가 높은 전투기와 헬기 등 방산 수출 까지 증가하는 추세여서 한국 항 공 산업의 성장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이 나온다. 전투기 완제기 한 대 수출은 자 동차 1천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 는 규모다.

세계

2024년 2월 10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9

피란민 밀집 라파에 이스라엘군 진격 임박…“대학살 귀결”우려 국제사회 비판 쇄도… 바이든도“이스라엘 공격 지나치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마지 막 피란처인 남부 국경 도시 라파 에서 이스라엘군 지상작전이 임박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규모 민 간인 피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 고 있다. 갈 곳 없는 피란민들은 공포에 휩싸였고 국제사회에서는‘대량 학살’ 이 벌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리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완전한 소탕을 위해 라 파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이 불가피 하다” 며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계 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라파 공습을 강화한 이스 라엘이 지상군 병력을 동원한 전 투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명백히 밝힌 것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며칠간 전 투기를 동원해 라파를 잇따라 타 격했고 이날도 라파에서 공습으로 건물 2채가 파괴되면서 어린이 3 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숨졌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의 절반이 넘는 약 140만명이 피란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이 민간인들 사이 에 섞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

마스 대원들을 제거한다며 대규모 작전에 나설 경우 무고한 피란민 들의 희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AP 통신은 라파 내 인도와 한 때 공터였던 곳들이 피란민들의 텐트로 가득 찼다며“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공포와 절망이 커지고 있다” 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일부 피란민들은 더는 갈 곳이 없다며 체념한 모습이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수차례 피 란을 거쳐 라파에 왔다는 지한 알 하와즈리는“우리는 극도로 지쳤 다. 이스라엘은 원하는 것이 무엇 이든 할 수 있다” 며“그냥 텐트 안 에서 죽겠다” 고 말했다. 또 가자지구 북부 난민캠프에 서 라파로 피란했다는 아델 알하 즈는 AFP 통신에“라파에는 피란 민 모두를 수용할 공간이 충분하 지 않고 안전한 곳이 없다” 며“이 스라엘군 진입이 대학살로 끝날 수 있다” 고 우려했다. 실제로 라파 내 민간인들이 이 스라엘군 작전을 피해 대피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AP 등 외 신이 전망했다. 라파는 이집트 국경과 맞닿은 곳인데 이집트 정부는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집을 떠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10일(현지시간) 남부 라파의 텐트 캠프에 대피한 가운데 한 어린이가 야외에 앉아 있다.

난민들을 자국 영토로 들어오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집트가 대규모 난민을 관리 할 경제·사회적 여력이 없는 데 다 하마스와 같은 극단주의 세력 이 유입돼 정정 불안이 커질 수 있 다는 이유에서다. 라파 내 피란민 나헤드 아부 아 시는“우리는 이집트에 들어가지 않을 것” 이라며“우리는 가자시티 (가지지구 북부 도시)에 돌아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고 그렇지 않 으면 가자지구 내 어떤 곳에서라 도 죽을 것” 이라고 AP에 말했다.

중국, 춘제에도 대만 압박… 대만“중국 풍선·군용기·군함 탐지”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 ·설)에도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 박을 이어갔다. 대만 국방부는 10일 소셜미디 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6 시까지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

기 5대와 군함 4척이 대만 주변에 서 탐지됐으며, 그중 군용기 2대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 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고 밝혔다. 대만해협 중간선은 중국과 대

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설 정된 비공식 경계선이다. 대만 국방부는 또한 중국 풍선 8개가 지난 24시간 동안 대만해협 을 넘어온 것을 포착했고 그중 2개 는 대만 섬 북부를 가로질렀다고

총사령관 자른 젤렌스키 분열노출… 푸틴은 서방언론 앞 자신만만 “젤렌스키, 최악의 시점에 총사령관 해임… 궁지 몰린 지도자 될 위험” 푸틴, 개전 후 첫 서방언론 인터뷰서“러 패배 불가능”… 휴전협상 촉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이 그간 불화설에 휩 싸였던 발레리 잘루즈니 군 총사 령관을 8일(현지시간) 전격 경질 하자 최악의 시점에 내부 분열상 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에 비해 올해 대선에서 5선 이 예상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 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첫 서방 언론인과의 인터뷰에 서 러시아의 패배는 불가능하다며 미국에 협상 전제조건으로 우크라 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하 라고 요구하는 등 자신감을 과시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 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혁신과 즉각 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잘루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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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에게 해임을 통보하고 올 렉산드르 시르스키 장군을 후임 총사령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대러 항전을 지휘해온 잘루즈 니 전 총사령관은 전쟁 초기 키이 우를 방어하고 러시아에 점령됐던 영토의 약 절반을 되찾아 국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해 말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의 군 사 정책에 공개적으로 이견을 밝 히며 갈등을 빚다 경질됐다. 이번 총사령관 교체는 2022년 2 월 개전 이후 가장 큰 지도부 개편 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잘루즈니의 경질이 최악의 타이밍에 이뤄졌다 며 이로 인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궁지에 몰린 지도자가 될 위험이 있다” 고 전망했다.

안 그래도 가자지구 팔레스타 인인들은 이미 심각한 인도적 위 기에 놓인 상태다. 유엔 관리들은 가자지구 인구 의 90%가 하루에 한끼보다 적게 먹고 있고 인구 4분의 1은 완전한 기아 상태로 추정한다. 또 가자지구는 의료용품 부족 등에 따른 병원 가동 중단 등으로 의료 시스템이 붕괴하면서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기 어렵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이 인도적 참사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넘었다고 생각한다” 고 지적했다. 총장은 이스라엘군의 라파 진격에 같은 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 대해“엄청난 결과로 인도적 악몽 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도 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수 있다” 브리핑에서“라파에는 난민이 많 고 우려했다. 으며 이스라엘군은 라파에서든 어 AP에 따르면 유엔 관리들은 디에서든 작전을 수행하면서 무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이 재앙이 한 민간인 생명의 보호를 고려해 될 것이라며 라파 내 어린이 60여 야 하는 특별한 의무가 있다” 고강 만명이 공격받을 수 있다고 경고 조했다. 했다. 아울러 이들은 라파에 대한 요르단강 서안을 제한적으로 이스라엘의 진격과 봉쇄가 인도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의 구호 시스템의 붕괴를 가져올 (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도 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라엘의 라파 군사작전에 대해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이 조치는 역내 안보와 평화를 위 고위대표인 호세프 보렐은 이날 협한다.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고 규탄했다. 또 캐나다 외무장관 올린 글에서“현재 라파에 있는 팔 멜라니 졸리는 엑스를 통해 이스 레스타인인 140만명은 도망칠 안 라엘의 라파 공격이 팔레스타인 전한 곳이 없고 굶주림에 직면했 주민들과 캐나다인을 포함한 외국 다” 고 적었다. 인들의 생명을 심각한 위험에 빠 이어“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 뜨리고 구호 물자 전달을 방해할 에 대한 보도가 걱정스럽다”며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것은 이미 끔찍한 인도적 상황 하지만 미국과 유엔 등 국제사 과 감내하기 어려운 민간인 희생 회의 경고가 이스라엘군의 라파 을 악화시키는 재앙적 결과가 될 작전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미 것” 이라고 덧붙였다. 지수다. 이스라엘을 군사·외교적으로 작년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지원해온 미국도 라파 공격 가능 을 기습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 성을 크게 걱정하는 모양새다. 고 250명가량을 인질로 잡아간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이스라엘은 민간인 희생에 대한 8일 가자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우려에도 불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 하고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 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도를 습과 지상작전을 벌여왔다.

밝혔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중국은 이날부터 17일까지가 ‘정찰 풍선’ 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공식 춘제 연휴 기간이다. 새해 첫 달인 지난달에만 57차례 중국은 지난 몇 년간 거의 매일 대만 영공을 침범한 것으로 알려 대만을 향한 무력시위를 펼치고 졌다. 있다. 대만 당국은 중국이 날리는 풍 특히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하 선에 대해 대만을 압박하는 심리 던 무력시위에 지난해 말부터 풍 전의 일환이라고 비판한다. 선까지 가세한 형국이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해당 풍선 전쟁이 곧 3년 차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지도부는 최근 러시아의 공세에 고전하고 있다. 주요 무기가 고갈된 가운데 미 국 등 동맹국의 추가 지원을 받아 내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내부 갈등도 다스려야 하는 등 여러 싸 움에 직면해 있는데 이런 시점에 잘루즈니 해임으로 분열상을 극명 히 드러내는 악수를 뒀다는 지적 이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우크라이나 전문가 오리시아 루체 비치는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 가“아드레날린의 힘으로 운영됐 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상황이 다. 실망이 있고 쓰라린 감정도 있 다” 고 말했다. 그에 비해 푸틴 대통령은 잘루 즈니 총사령과의 해임 소식이 공 식 발표된 뒤 불과 몇 시간 만에 공개된 개전 후 첫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에서 러시아가 패배하는 것은“불 가능하다” 고 강조하는 등 자신감

이 기상관측용이며 정치적으로 과 장하지 말라고 반박한다. 로이터 통신은“중국이 정찰 목적으로 풍선을 사용할 가능성은 지난해 2월 미국이 중국 정찰 풍선 을 격추했다고 밝힌 이후 글로벌 이슈가 됐다” 고 지적했다. 당시 중 국은 격추된 풍선이 사고로 표류 한 민간 풍선이라고 반박했다.

을 피력했다. ‘휴전 협상’메시지를 보낸다는 푸틴 대통령은 9일 공개된 터 것이다. 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와 러시아가 우크라나 침공 이후 인터뷰에서 미국을 향해“러시아 서방의 각종 제재에도 군사적·경 와 협상해서 합의하는 것이 낫지 제적으로 잘 버티고 있다는 내부 않은가” 라면서“당신들은 우크라 인식도 푸틴 대통령의 자신감을 이나 지도부에 싸움을 멈추고 협 더하는 요인이다. 상에 나서라고 해야 한다” 고 촉구 블룸버그는 젤렌스키의 잘루 했다. 즈니 경질과 푸틴 대통령의 서방 그는 또한“우리는 미국 지도 언론 인터뷰가 별개의 사안이지만 자에게‘당신이 군사 행동을 중지 몇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면서 전쟁 시키길 원한다면 (우크라이나에 중인 두 국가 지도자의 이 같은 대 대한) 무기 공급을 멈춰야 한다’ 조적 상황을 보여줬다고 지적했 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며 미국 다. 의 대우크라이나 무기 공급이 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선과 단되면 휴전 조건에 대해 논의할 관련해서도 두 지도자의 입지가 수 있다고 말했다. 엇갈린다. 이를 두고 최근 러시아에 유리 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대선 해지는 전황에 고무된 푸틴 대통 에서 딱히 적수가 없어 5선이 유력 령이 미국의 반응을 떠보는 것이 시된다. 서구 언론에서는 이번 러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시아 대선이 선거라기보다는‘대 우크라이나와 이를 지원해온 관식’ 에 가깝다고 보고 있다. 서방의 단일대오에 균열이 드러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오는 5월 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점령한 임기가 끝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통제권 는 전쟁으로 인한 계엄령으로 모 유지 등 요구사항을 관철하고자 든 선거가 유예된 상태다.

A10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FEBRUARY 10, 2024

삶의 향기

이병태 교수의 메시지 2017년 이병태 교수가 젊은이 들에게 가슴에서 호소하는 글이 하도 감동적이어서 여러 사람과 공유 하고자 이를 소개 하고자 한 다. ◆ 이병태 교수의 메시지 “이 땅에‘헬 조선’ 이라고 할 때, 이 땅에 살만한 정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다고 욕할 때, 한 번이라 도 당신의 조부모와 부모를 바라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해주기를 바 란다. 초등학교부터 오뉴월 태양 아 래 학교 갔다 오자마자 책가방 팽 개치고 밭으로 가서 김을 매고, 저 녁이면 쇠먹이를 거두려고 강가로 가고, 겨울이면 땔감을 마련하려 고 산으로 갔던 그런 분 들을 쳐다 보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초 등학교 졸업하는 딸은 남의 집으 로 식모로 보내면서 울었던 당신 의 할머니들을 보면서 그런 이야 기를 하시라. 대기업이 착취한다고요? 한국 의 일자리가 없어서 대학을 나오 고도 독일의 광산 광부로 갔고 간 호사로도 갔던 그래서 국제미아가 되었던 당신의 할머니 할아버지 시대의 이야기를 물어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시라, 지금도 대학을 나오고도 우리 나라에 불법취업을 와서 노동자로 일하는 필리핀과 몽골의 젊은이들 을 보면서 이야기하시라, 신혼 초에 아내와 어린 자식을 두고 지하 방 한 칸이라도 마련해

임형빈 <한미충효회 회장>

보려고 중동의 뙤약볕으로 건설 공사장의 인부로 갔던 당신의 삼 촌들을 보고 그런 응석을 부리라, 월남전에 가서 생명을 담보로 돈 벌이를 갔던 당신의 앞세대를 생 각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라,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지 않나?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그렇게 부정하고 폄하하고도 양심의 가책 이 느껴지지 않나? 사람들은 내가 미국 가서 박사 하고, KAIST 교수하고 반기업 정 서에 대응하니까 무척 금수저 인 줄 아는가 보다. 나는 위에 적은 일들을 직접 경 험했고 보고 자랐기 때문에 당신 들처럼 그런 배부른 소리를 못할 뿐이다 그것도 땅 한 평 없던 소작 농의 아들로 자랐다. 중학교 때 등잔과 호롱불로 공 부했다, 나보다 더 영특했을 우리 누이는 중학교를 가지 못하고 초 등학교 졸업하고 공장으로 취직해 갔고 지금까지도 우리 어머님의

지워지지 않는 한이다, 나는 대학 내내 입주 아르바이트로 내 생활 비를 마련하며 다녔고 때로는 부 모님에 도움을 드리며 다녔다. 나는 돈 한푼 없이 결혼을 했고 집 없는 설음을 겪으면서 신혼 초 에 치솟는 전셋값 때문에 서울을 전전하며 살았다, 단돈 300만 원으 로 가족을 데리고 유학을 가서 배 추 살 돈이 없어서 김치를 만들어 먹지 못했고 내 아내는 남의 애들 을 봐주고 우리 딸은 흑인 애들이 받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의 도움을 “‘헬 조선 이라고!. 당신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는 이렇게 살았다. … 신혼 초에 아내와 어린 자식을 두고 지하 방 한 칸이라도 마련 받아서 우유와 오랜지 주스를 사 해 보려고 중동의 뙤약볕으로 건설 공사장의 인부로 갔던 당신의 삼촌들을 보고 그런 응석을 부리라, 월남전에 가서 생명을 담보로 먹이며 학교를 다녔다, 돈 벌이를 갔던 당신의 앞세대를 생각하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라,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지 않나? 앞 세대의 성취와 피땀을 그렇게 부 나는 회사에 취업해서 주 6일 정하고 폄하하고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 않나?… ”[사진은 나의 어머니-사진작가 고 최민식의 작품] 을 근무하던 때에 입사 첫 해에 크 리스마스 날 단 하루를 쉬어보았 청업체부터 시작해서 배워서 지금 눈에 불을 켜고 찾는다. 그러나 당신들에게 조롱 받을 다, 공장 창고의 재고를 맞추려고 까지 일군 것이다, 정부의 벤처지 나는 당신들의 그 빈정거림과 아무런 이유는 없다, 당신의 앞세 퇴근 안 하고 팬티만 입고 냉방도 원책도 없었고 컨설팅 없이 자유 무지에 화가 난다, 그러니 나보다 대는 그러 물려받은 것 보다 몇 안되는 높다란 창고 위를 기어올 수출 공단에 진출한 일본인들에게 더 고생하고 생존 자체를 위해 발 십, 몇 백 배로 일구어 넘겨준 죄 라 부품을 세면서 생산을 정상화 술 사주고 기생접대하면서 배우고 버둥처야만 했던 나의 앞세대 내 뿐이고 당신들에게 인생은 원래 하려 애썼다, 그렇게 야근하는 날 일군 것들이다, 당신의 이모 고모 부모님 세대는 오죽했겠냐! 당신 고달픈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 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가 그렇게 술 따르며 동생들을 공 들이 아프다고 할 때 나는 그중 약 려주지 못한 것뿐이다. 사기꾼들 삼겹살인 줄 알고 살았다, 그렇게 부시켰다. 하고 철없음에 머리 끝까지 화가 이 나라밖에는 어디 천국이 있는 살아왔기에 무책임한 노조가 망가 제발 응석 부리고 빈정거릴 시 난다. 것처럼 거짓을 전파 할 때 설마 저 뜨리는 회사를 보아 왔기에 우리 간에 공부하고 너를 세상을 보라. 당신들이 누리는 그 모든 것들 런 소리에 속을까 하며 미리 막지 보다 잘사는 것으로 알았던 많은 우리 사회가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스타벅스 커피, 스타크래프트게 못한 죄뿐이다. 나라들이 꼬꾸라지는 것을 보았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이유를 알 임, 해외 배낭여행, 그 어떤 것들 당신의 부모들이 침묵하는 것 때문에 나는 당신들처럼 아프다고 뜰하게 공부하고 나서 비난해도 도 당신들이 이룬 것은 없다, 당신 은 어이가 없거나 말해도 못 알아 못하고 힐링해야 한다고 응석을 늦지 않다. 들은 지금 이 사회를 더 좋은 사회 듣거나 남보다 더해주고 싶다는 부리지 못한다. 사람이 값이 싸다고 투덜대기 로 만드는 것으로 지금 누리는 것 한없는 자식에 대한 애정의 표현 제발 당신의 고결한 조부모와 전에 누구 한번 월급 줘보고 그런 에 보답해야 한다, 우리 세대는 누 이지 당신들의 응석이 옳아서가 부모들을 더 이상 능멸하지 말라, 철없는 소리를 하고, 월급보다 더 리지 못했기에 당신들이 누리는 아니다. 그들은 속으로 울화통이 당신들이 우습게 아는 대한민국 가치 있는 직원이라고 증명하라, 것을 보는 것으로 행복할 따름이 터지거나 울고 계실 것이다. 기업들, 가발공장에 납품하는 하 그런 직원 찾으려고 기업주들은 고 부러울 따름이다. 나는 그렇다.”

건강한 생활… 한방 강좌

감기(感氣, Common Cold) 2 ◆ (3) 예방 및 치료 근래 항바이러스제의 주사나 인터페론의 비강분무 등 방법이 감기의 예방 및 치료에 일정한 효 과가 있으나 원인바이러스가 워낙 여러 종류이고 또 효과가 한시적 이어서 일반적으로 널리 활용되지 는 못한다. 아직까지 감기의 특효약은 없 는 실정이므로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는 여전히 전통적인 일반요법 과 증상치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 다. 감기에 걸리면 일단 안정을 취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방안의 습도를 충분하게 유지하고, 식사 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행성 감기는 증상이 일

추희문 <경희 정성 한방병원 원장>

단 나아진 후에 2차적으로 세균의 침범에 의한 폐렴을 일으키는 일 이 빈번하게 있어서 열이 내렸다 고 안심하지 말고 며칠간은 안정 을 취하면서 주의 깊게 관찰할 필 요가 있다. 실내온도는 68~72℉ 가 적당하

며 습도는 60∼70%를 유지하도록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 담배 연기나 찬 공기는 기도를 자극하여 기관지 경련을 일으키므 로 담배를 피우지 말고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유행성감기가 돌 때는 환 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 의 예방 대책이다. 환자는 가급적 격리하고 환자 와 접촉하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 고, 환자가 쓰던 비품은 모두 소독 하거나 삶아서 사용해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와 생체와의 싸움이므로 평소에 냉온욕 등을 꾸준히 시행하여 체력을 단련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요즘 감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근래 항바이러스제의 주사나 인터페론의 비강분무 등 방법이 감기의 예방 및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으나 원인바이러스가 워낙 여러 종 류이고 또 효과가 한시적이어서 일반적으로 널리 활용되지는 못한다. 아직까지 감기의 특효약은 없는 실정이므로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는 여전히 전통적인 일반요법과 증상 치료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감기에 걸리면 일단 안정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방 안의 습도를 충분하게 유지하고, 식사를 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4) 한방 치료 요법 한의학에서는 감기는 비정상 의 기후조건인 6음[풍(風)ㆍ한 (寒)ㆍ서(暑)ㆍ습(濕)ㆍ조(燥)ㆍ 화(火)]이 인체에 침범하여 발병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중 풍과

한을 가장 중요한 인자로 보아 감 기를 풍에 손상된 상풍증(傷風證) 과 한에 손상된 상한증(傷寒裏證) 으로 나누어 치료한다. 상풍증과 상한증은 일반적인 증상은 비슷하나 상풍증은 열이

나되 바람이 싫고 땀이 나고 맥이 뜨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고, 상 한증은 열이 나되 추우며 땀은 나 지 않고 맥이 뜨며 긴장이 되어 있 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임상적 특징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대체로 상 풍증은 전염성이 없는 보통감기의 경우에 많고, 상한증은 인플루엔 자와 같은 유행성 감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보통감기에 쓰이는 처방들 ① 인삼패독산 ② 갈근탕 ③ 소시호탕 ▶유행성감기에 쓰이는 처방 들 ① 마황탕 ② 대청룡탕 ③ 승마갈근탕 또 위의 처방탕에 가감처방이 중요하다. ▶경희정성한방병원 원장 추희문 45-55 162 St. [1층] Flushing, NY 11358 718-594-3337

2024년 2월 10일(토요일)

A11

A12

SATURDAY, FEBRUARY 10, 2024

연방의회 선거

함께

+ 2024

해결합시다!

안녕하십니까? 한인사회의 동반자

, 탐 수오지입니다.

한인 유권자 여러분

!

저는 2010년 한일간 외교분쟁으로 미국 과의 관계가 소원해 연방 상하원에서 한 질때 곧바로 미 미동맹 강화 결의안 을 통과시켰습니다 . 한국이 팬더믹때 백 신 수급이 어려울때 바이든 대통령께 한 코로나 백신을 급히 국군에 60만개의 수급하도록 건의해 그 어 느 나 라보다 가장 먼저 한 백신을 보냈습니다 국에 . 아시안 증오 범죄로 부터 한인들을 보호 하고자 가장 먼저 K 동료들과 함께 Rally town 으로 달려가 를 주관하였고, 미 연 방 에서 아시안 증오범 아시안들을 보호하 죄로부터 는 법안을 통과시켰 습니다. 저는 항상 한인들의 근면함과 특유의 근 성으로 우리 지역 발 하고있는것에 깊이 전에 큰 기여를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 인 들 과 함 께 더 안전하고 더 살기좋은 세상을 만 들도록 최선의 노력 을 다할것입니다.

2월 13일!

: 표 투 사전

11일(일) 월 2 ~ ) 2월3일(토

2/13/24

꼭 투표하시어 제가 한 많은 일들을 함께 할 인 사회를 위해 더 수있도록 도와주십 시오.

여러분 한분 한분의

표가 절실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인 사회의 동반자

톰 수오지 드림

수오지 연방의회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투표 정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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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ozziForCong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