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2, 2024
<제570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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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 금요일
“기다리고 기다리던”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 24일 드디어 공개 2월 24·25일 어린이들 위한‘설날 가족 축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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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은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설날 가족 축제’ 를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한다. [포스터 제공=뉴욕한국문화원]
대뉴욕지구 한인들의 숙원사
업 중의 하나로“기다라고 기다리
던”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가 24 일, 25일 드디어 한인들에게 공개 된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
2027년 세계 한식산업 300조원 규모로 키운다 한식산업 두 배로 확대… 해외 한식당 1만5천곳으로 늘려 한국 농식품부, 한식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발표 한국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300조원 수 준까지 키우고 해외 한식당을 1만 5천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서 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 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한식산업 글로벌 경 쟁력 강화 전략’ 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세계적으로 한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 해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지난 2021년 152조원에서 오는 2027년까 지 두 배 수준인 300조원으로 확대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해외 한식당 수를 2020년 9천
923곳에서 2027년 1만5천곳으로 늘리고 지난해 31곳이었던 미쉐린 스타급‘우수 한식당’수를 2027년 100곳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런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한식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 선 현직 종사자도 조리학과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지원 대상을 현 재 250여명에서 2027년 6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식품기업과 협업해 청년 셰프 들에게 미쉐린 스타 한식당 인턴 십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한식 조리사 자격증 제도
에서 실기 메뉴 개선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해외 유명 요리학교 5곳에 정규 한 식 조리 과정 개설도 추진한다. 한 식 조리법 100개를 디지털화하고 전통주 페어링 등 다양한 콘텐츠 도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또 한식의 가치 확 산을 위해 브랜드 키워드로‘어드 벤처러스 테이블’(Adventurous Table)을 선정하고 상반기에 브 랜드 로고를 확정해 공개하기로 했다. 한식 용어를 우리말 표기 그대 로 세계 각국에 알릴 수 있도록 10 대 한식 용어도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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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신청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 리는 첫 공식행사인‘설날 가족 축 제’ 를 오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 간 개최한다.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32 스트리트 동쪽에 단독청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사로 자리 잡은 보금자리 문을 활 온 가족을 초청해 우리 최대의 명 짝 열고 뉴욕 일원의 어린이와 가 절인 설날을 즐기는 축제를 마련 족을 초청한다. 했다” 며“문화원 가족 프로그램을 극장, 전시실, 도서실 등 특색 통해 우리의 미래 세대들이 한국 있는 K-컬처 공간에서 온 가족이 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큰 설날과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도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과 미국 록 △우리 쇼(Woori Show)‘설날 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은 한국 새해입니다(Seollal is 쓰겠다.” 고 말했다. Korean New Year)’공연 △최신 ◆ 우리 쇼‘설날은 한국 새해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 입니다’공연 험’애니메이션 △김아람 작가의 올해부터 설날이 뉴욕주 공립 ‘내일은 설날(Tomorrow is New 학교 휴교일로 지정된 것을 기념 Year’s Day)’ 스토리타임과 해 한국문화교육 유튜브 채널인 K-컬처키트 체험 △라이스 블라 ‘우리 쇼’ 와 공동 기획한 오프라 섬(Rice Blossoms)과 바람떡 만 인 설날 공연을 2월 24일에 선보인 들기 △전통놀이체험 △보물 찾기 다. 에미상 수상 경력이 있는 계나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 리 프로듀서가 운영하는 우리 쇼 쳐진다. 채널은 어린이 대상 유익한 교육 뉴욕한국문화원 김천수 원장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은“문화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A3면으로 계속>
용어는 외국인 선호와 산업규 모 등을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 등 을 통해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오는 3월 24∼26일에는 국제 미식 행사인‘아시아 50 베스 트 레스토랑’ 을 열고 세계 미식 거 장을 초청하는 한식 글로벌 콘퍼 런스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한식당 100곳을‘해외 우 수 한식당’ 으로 지정하고 국내 한 식당에 대해서는 공간 구성, 위생 등을 평가하는‘외식 서비스 등급 제’ 를 통해 품질을 높여나간다. 아울러 발효문화, 전통한식, 제 철밥상, 유행한식 등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인‘K-미식벨트’ 를 2027 년까지 15곳 조성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K컬처 열풍에 힘입어 한식산업이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업으 로 자리매김하도록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2027년까지 세계 한식산업 규모를 300조원 수준까지 키우고 해외 한식당 을 1만5천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사진은 한식당‘꽃’음식[사진 출처=한국 농림축산식 품부 제공]
‘설날 가족 축제’일정 대뉴욕지구 한인들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로“기다라고 기다리던”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가 24일, 25일 드디어 한인들에게 공개된다. 사진은 완공된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 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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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2, 2024
민권센터는 2월 한인 이민자 모임을 3일(토) 오후 7시 민권센터(133-29 41 Ave Suite 202 플러싱)에서 갖는다. 사징은 1월 모임 [사진 제공=민권센터] 비비큐 치킨이 1월 25일 뉴저지 유소년 야구 단체인‘팰리세이즈 파크 레오니아 리틀 리그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BBQ 치킨, PalisadesPark Leonia Little League 후원
청소년 연맹과 스폰서십 체결 통한 지역사회 지원 이어가 한국 최고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 치킨이 1월 25일 뉴저지 지 역사회 지원을 위해 유소년 야구 단체인‘팰리세이즈 파크 레오니 아 리틀 리그(PPLLL)’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으로 ‘비비큐 팀’으로 활동하게 되는 유소년 선수들은 추가 시즌 편성 과 더불어 장비 개선 및 구장 보강 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비비큐 치킨은 작년을 첫 후원 을 시작으로 2년 연속 후원을 이 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스폰서십 인 4,000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 며,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 상생 경영의 철학을 이어가고 있 다. 비비큐 치킨 미국 법인 관계자 는“뉴저지의 어린이들이 재미와 소속감, 건강한 경쟁을 즐길 수 있 도록 이번 리그의 후원을 결정했
다. “며,“한국에서는 언제나 야구 를 즐기는 음식으로 치킨이 함께 한다. 한국 현지에서도 비비큐 치 킨이 리그를 후원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비비큐 치킨은 앞으로도 청 소년과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 에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비비큐 치킨은 한국 내 발달장 애인 자녀 후원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예술 비영리단체에 연간 지 원을 통해 유소년에 대한 지속적 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비비큐 치킨은 지난 해 6 월 미국 외식업 전문지‘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 랜드’ 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프랜차이즈 본 고장인 미국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자리매김 했다
한인노숙인 돌봄 더나눔하우스 성금 답지 전병준 집사·이정자 권사·예일장로교회 등
빌립보교회 전병준 집사가 1월 31일 미주한인노숙인 비영리전문기관 더나눔하우스(대 표 박성원목사) 쉘터를 방문하여 후원금과 식품 1,000 달러 어치를 기증했다[사진]. 또 맨해튼 이정자 권사가 500 달러, 예일장로교회 100 달러, 김경아 간사가 400 달러를 각 각 전달했다. 한인노숙인들과 중독인들, 정신장애우들에게 의식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회복시켜 자립하도록 돕는 더나눔하우스에 입실 혹은 후원 협력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18-683-884 박성원 목사에게 연학하기 바란다. [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문의: Andrew.lee@bbdotqusa.com Soyeon.lee@bbdotqusa.com
민권센터, 3일‘이민자 모임’개최 ‘한인사회 정치력신장’주제로 대화 민권센터는 2월 한인 이민자 모임을 3일(토) 오후 7시 민권센 터(133-29 41 Ave Suite 202 플러 싱)에서 갖는다. 이날 모임의 주제는 2024년 정
치력 신장 운동이다. 참석 희망자는 민권센터 사무 실로 직젖 나오거나 온라인 줌으 로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주제는 2024년 정치력 신
장 운동에 대해 민권센터 정치력 신장위원회 산드라 최 국장이 올 해 대통령 선거를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에 중요한 선거들을 설 명한다. 민권센터는‘이민자 모임’을 매월 첫 주 토요일에 민권센터 사 무실(133-29 41st Ave. 플러싱)에 서 갖고 있다. 온라인‘줌’화상으 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민자 모임은 ①한인 이민자 를 위한 유익한 정보 제공 ⓶민권 센터 활동 지지와 후원 ③이웃 한 인 이민자와의 교류와 소통을 목 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민 신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참석하면 도 움이 된다. 참여하는 사람들은 따 로 개설된 카톡방에도 가입해 서 로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여 문의와 신청은 민권센터 문유성 회장에게 전화(917-8375183), 카톡(아이디 yusoung2792), 이메일(yusoung.mun@min kwon.org)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대학교 뉴욕지역동창회, 힘든 이웃에 성금 서울대학교 뉴욕지역 동창회(회장 연영재)는 1월 3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회 를 통해 팰팍 인근에 거주 하는 어려운 한인 독거노인에게 생할비지원금을 전달했다. 팰팍 한인회는 1월에 독거노인 12가정에 푸드상자를 전달했다. [사진 제공=팰팍한인 회]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박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 김원곤 뉴욕 평통 행정간사가 김범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장과 미팅 후 자리를 함께 했다. 왼쪽부터 박호성 회장, 김범수 원장, 김광석 회장, 김원곤 행정간사. [사진제공=뉴욕한 인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김범수 원장, 뉴욕한인회 방문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 부장과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을 맡 고 있는 김범수 교수가 1월 30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해 김광석 뉴욕 한인회장과 박호성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회장을 만나
대뉴욕지구 문화류씨 종친회는 1월 31일 뉴저지 탕마루식당에서 14명의 종친들이 참 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 종친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대뉴욕지구 문화류씨 종친회]
문화류씨 종친회, 신년 하례 종친회모임 대뉴욕지구 문화류씨 종친회 (회장 류재봉)는 1월 31일 오후 6 시30분 뉴저지 탕마루식당에서 14 명(남11. 여3)의 종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 종친회를 열었 다. 이 자리에서 류재봉 회장은 “새해 갑진년을 맞이하여 종친들 을 건강하게 모뵙게 되어 반갑다. 새해에도 서로 도와주고 격려하
며 힘차게 살자” 고 인사했다. 이 어 종친들은 돌아가며 자신을 소 개하며 친목을 다졌다. 종친회는 2개월에 1회씩 모인 다. 종친회는 1월 26일 브롱스 거 주 강환 종친 병문안 다녀온 결과 를 보고했다. 이날 류재봉 회장님 류지남 이 사장이 참석 종친들에게 새해 선 물을 증정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미 대선 결과에 따른 남북관계 변화 등 재외동포사회의 통일에 대한 의식과 분위기에 관한 여러 의견 을 교환했다. 이날 김범수 서울대학교 통일 평화연구원장은“재외동포의 이 해를 증진하고 한인사회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 연구원이 개설한‘세계한인통일 평화 최고지도자과정’소식도 전 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 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2006년 설립돼 남북관계와 북한, 동아시아 안보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합
2024년 2월 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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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마현, 조선인 강제동원 추도비 끝내 산산조각 철거
1월 29일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 현립 공원‘군마의 숲’ 에 있는 조선인 추도비에서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일본 군마현 다카사키시‘군마의 숲’공원에 있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비가 사흘 만에 완전히 철거됐다. 콘크리 트로 만든 추도비의 원형 받침과 비석은 산산조각이 났다.
일본 군마현 당국이 시민단체 와 일부 언론의 반대에도 지난달 월 31일 다카사키(高崎)시 현립 공 원‘군마의 숲’ 에 있던 일제강점 기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를 끝내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군마 현 당국은 지난달 29일 시민단체 를 대신해 추도비를 철거하는 행 정 대집행 공사에 착수해 전날 철 거를 마쳤다. 아사히가 전날 오전 헬리콥터
구조물을 중장비로 허문 것으로 보인다. 조선인 추도비를 소유한‘추도 비를 지키는 모임’관계자는 철거 사진을 보고“평화를 사랑하는 사 람들의 양심이 갈기갈기 찢겼다는 생각이 든다” 고 말했다고 아사히 는 전했다. 그는“추도비는 군마의 양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도하는 표석인 데, 그것을 권력이 제거한다는 것 이 용납되는가” 라며“군마현의 행
를 띄워 군마의 숲 상공에서 촬영 한 사진을 살펴보면 추도비가 있 던 자리는 이미‘빈터’ 로 변했다. 트럭과 중장비가 땅을 고르는 광경과 비석 토대 부분 등으로 추 정되는 콘크리트 잔해가 쌓인 모 습도 포착됐다. 잔해는 잘게 부서 져 산산조각 난 형태였다. 조선인 추도비는 지름 7.2m인 원형 토대 위에 세워졌으며, 높이 4m인 금색 탑이 나란히 서 있었 다.
군마현 당국은 지난달 29일“기 억 반성 그리고 우호” 라는 문구가 적힌 금속판과“조선인에게 큰 손 해와 고통을 준 역사의 사실을 깊 이 반성, 다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표명” 한다는 글 이 새겨진 금속제 비문(碑文) 등 을 떼어내 시민단체인‘추도비를 지키는 모임’ 에 전달했다. 이후 일반 시민의 출입을 철저 히 통제한 가운데 철거 공사를 진 행해 비문이 붙어 있던 콘크리트
뉴욕한국문화원 새 청사 24일 드디어 공개 2월 24·25일 어린이들 위한‘설날 가족 축제’개최 <A1면에서 계속>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쇼가 제 작한‘설날은 한국 새해입니다’ , ‘용의 해’ ,‘세배송’등 노래를 신 나게 따라 부르고 설날의 의미와 전통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 출연진은 계나리, 줄리아 류 (Julia Riew), 나탈리 추(Natalie Choo), 오데사 뎅(Odessa Deng), 클레어 권(Clair Kwon) 등 이다. 하버드대 동문인 줄리아 류와 나 탈리 추 그리고 노스웨스텐대 출 신의 클레어 권은 모두 공연 분야 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한국 계 미국인이다. 줄리아 류는 지난 해 하버드대 재학 시 제작한 뮤지컬‘심청’ 의 테마곡‘다이브(Dive)’ 를 틱톡에 공개하며 한국형 디즈니 공주 신 드롬을 일으켰다. 뛰어난 뮤지컬 작곡가에게 주는‘프레드 엡 어워 드’ (Fred Ebb Award)를 2022년
최연소 수상했으며, 아메리칸 레 ◆ 김아람 작가의 설날 스토리 파토리 씨어터(A.R.T)와 함께 작 타임 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 김아람 작가는 3층 도서실에서 연에서 줄리아 류가 직접 작사· 현지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작곡한‘용의 해’노래를 최초로 ‘내일은 설날(Tomorrow is New 선보일 예정이다. Year’s Day)’ 스토리타임을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갖는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설날 대모험’애니메이션 상영 K-컬처키트 한정판 스티커와 김 2월 25일에는 국가대표 K-애 아람 작가의‘내일은 설날’책을 니메이션인‘뽀로로 극장판: 슈퍼 받을 수 있다. 김아람 작가는 맥밀 스타 대모험’을 두 차례 상영한 런 출판사 아트 디렉터이자 일러 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 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로로 밴드가 최고의 슈퍼스타를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 라이브러 뽑는 우주 공개 오디션 파랑돌 슈 리 길드(Junior Library Guild)의 퍼스타 선발대회에 도전하면서 펼 북클럽 도서, 뱅크 스트리트 쳐지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애니 (Bank Street)‘올해 최고의 아동 메이션 영화이다. 도서’등으로 선정되며 찬사를 받 뽀로로 탄생 20주년 기념작으 고 있다. 한편 문화원과 김아람 작 로 지난 해 12월 북미 개봉 시 탄 가가 협업한 설날 K-컬처 키트는 탄한 스토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언제든지 무 선사하며 현지 어린이들의 마음을 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로잡은바 있다. ◆ 라이스 블라섬과 함께하는
바람떡 체험 전시실에서는 참가한 가족들 과 문화원 이사 떡을 나누는 특별 한 시간을 마련한다. 참가한 어린 이들은 다양한 색감의 떡 반죽에 앙금을 넣어 틀로 찍어내는 과정 을 통해 간단하게 바람떡을 만들 어 볼 수 있다. 토끼, 구름, 곰, 달, 별, 복주머니 등 귀여운 바람떡 틀 모양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문화원 1층 안마당 에서는 뉴욕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전통놀이를 진행하고, 행사장 층 별을 오가는 계단통로에는 이혜수 작가의 벽화 속 보물 찾기 게임이 펼쳐지며 설날 축제에 풍성함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이나 사 전예약은 필수이다. 예약은 문화 원 홈페이지에서 2월 5일 오후 12 시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행사 장소-문화원 신청사 122 E. 32nd St. New York, NY 10016)이다 △문의: 황연지 실무관 212-759-9550 내선 203 yeonji@koreanculture.org
동에 분노를 느낀다. 군마현이 대 죄의 역사를 남겨버렸다. 매우 유 감스럽다” 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오는 12일 군마의 숲 이 개방되면 현장을 방문한 뒤 향 후 활동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는 일본 시민단체가 한반도와 일본 간 역 사를 이해하고 양측 우호를 증진 하기 위해 2004년 설치했다. 하지 만 군마현 당국은 2012년 추도비 앞에서 열린 추도제에서 참가자가 ‘강제연행’ 을 언급했다는 점을 문
제 삼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했 고, 일본 최고재판소는 지자체 처 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확정했 다. 군마현은 시민단체가 조선인 추도비를 철거해 달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행정 대집행을 통해 철거를 강행했다. 이에 시민단체는“군마현 당국 이 정당한 이유도 없이 조선인 추 도비 철거에 나섰고, 철거 방법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고 비판 했다.
하원,‘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 등록법안’초당적 발의 북미간 상봉 추진 때 활용… 상봉위한 양측간 직접 대화도 명시 북한과 미국간 이산가족 상봉 추진에 대비해 미국 국무부로 하 여금 한국계 미국인 중에서 북한 에 가족을 둔 사람의 명단을 별도 로 관리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다. 1일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 르면 하원의 제니퍼 웩스턴(민주 ·버지니아) 의원과 한국계인 미 셸 박 스틸(공화·캘리포니아) 의 원이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이산가 족 등록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국무장관이 북미 이산가족 상봉을 희망하는 한국 계 미국인 가족의 명단을 파악해 관리하고, 향후 이 같은 행사가 이 뤄질 경우 정보 제공 등에 해당 명 단을 이용하도록 규정했다. 본인이 사망한 경우 사망자에 대한 정보도 명단에 포함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국무부에 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별도로 배정 하도록 하는 내용도 법안에 포함
했다. 법안은 또 국무장관이 이산 가 족 상봉을 위해 북미 직접 대화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한국 정부와도 상의하도록 의무를 부여했다. 법안이 통과된 후 1년 이내에 국무부는 이산가족 상봉 요청에 대한 북한의 반응을 포함해 이산 가족 현황 보고서를 하원 외교위 에 제출해야 하며, 매년 관련 위원 회에 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앞서 미국 의회에서는 지난 2022년 재미 한인이 북한에 있는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북 미 이산가족 상봉법’ 이 가결처리 된 바 있으나 실제 이산가족 상봉 추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남북은 2000년 이후 20회가 넘 는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했지만, 한국 국적이 아닌 미주 한인은 참 가 자격에서 제외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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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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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 주, 다양·형평·포용성 정책 금지 법제화 백인의‘반격’ 텍사스·유타 등 보수 성향 지역… 백인역차별 논란에 DEI 정책 퇴출 백인 역차별 논란이 제기된 다 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 책에 대한 보수층의 반발이 실제 법제화로 이어지고 있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면 스펜서 콕스 유타주(州) 주지 사는 이날 주의회가 송부한 DEI 정책 금지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공립 교육기관과 주 공 공기관에서 DEI 정책을 퇴출하는 것이 골자다. 공공기관의 각종 프 로그램에‘다양성’ 이나‘형평성’ , ‘포용성’ 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것부터 금지된다.
또한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 는 것을 인종차별이나 성차별로 비하하는 것도 금지된다. 교육기관도 일부 소수인종 학 생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대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 서비 스를 제공해야 한다. NYT는 지난해부터 미국 내에 서 DEI 정책을 금지하려는 움직 임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타를 포함해 텍사스와 노스 다코타, 노스캐롤라이나 등 8개 주 에서 DEI 금지법이 제정됐다. 텍사스주는 지난달 1일부터
DEI 금지법이 발효됐다. 이에 따라 텍사스내 공공기관 들은 소수인종을 우대하거나 다양 성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인력을 채용하거나 특혜를 제공할 수 없 게 됐다. 텍사스주립대의 경우 교내에 설치된‘다문화촉진센터’ 를 폐쇄 하고, 졸업식 행사에서 흑인이나 히스패닉, 아시아계 학생들을 위 한 별도의 이벤트에 자금을 지원 하는 것도 중단했다. 테네시주의 DEI 금지법에는 공립대학들이 직원들에게 편견 해
소를 위한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DEI 정책을 겨냥한 미국 보수 층의 조직적인 반대 운동이 이어 지면서 보수파가 우세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제 법제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주지사가 DEI 금지법에 서명한 유타도 대표적인 보수 지 역으로 꼽힌다. 콕스 주지사는 기 존에 DEI 정책에 사용된 예산에 대해“앞으로는 출신 배경과 관련 없이 유타주의 모든 학생을 위해 사용될 것” 이라고 말했다.
스펜서 콕스 유타주지사
라는 주장은 이스라엘의 적들 미국이 이스라엘인을 제재한 위’ 바이든, 서안 폭력행사 이스라엘인 제재… 이“불필요한 조치” 이례적인 조치에 이스라엘은 즉각 이 선구적인 정착민들과 정착 기
대선 앞두고‘진보 달래기’… 이스라엘 극우“반유대주의적 거짓 주장”반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요르단강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주 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스라엘인 을 제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 명령을 추가로 내렸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불필요 한 조치” 라며 우방국 미국과 대립 각을 세웠다.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바이든 대통령이 서 안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 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새 조치들 을 시행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 명했다” 고 밝혔다. 그는“이에 따라 국무부와 재 무부가 서안에서 벌어진 민간인을 겨냥한 폭력 행위와 관련, 외국 국 적자에 대한 제재 근거를 확보하
게 됐다” 며“여기(제재 대상)에는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협박, 개인 자산에 대한 압수 및 파괴, 테러 행위 등이 포함된다” 고 설명했다. 이어 국무부와 재무부는 대통 령의 행정 명령을 근거로 폭력 행 위에 가담한 이스라엘인 4명에 대 한 제재를 발표했다. 대상자들은 가자 지구에서 폭 력을 행사해 팔레스타인 주민의 목숨을 빼앗은 것을 비롯해 차량 과 건물에 불을 지르고 농부 및 이 스라엘 활동가들을 직접 공격해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히는 등 의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 다. 또 다른 당국자는“행정 명령 이 발효하면 제재 명단에 포함된
모든 개인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 되며, 미국인이 해당 대상과 재화 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행위도 금 지된다”면서“해당 대상의 미국 입국도 금지된다” 고 부연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 보보좌관은 명령 발표 직후 성명 에서“바이든 대통령은 서안에서 극단주의자들의 폭력 행위에 우려 를 표해 왔다” 며“이는 중동 지역 평화와 안보에 큰 위협이었는데, 이번 행정 명령으로 해당 행위에 대한 금융 제재가 가능해졌다” 고 밝혔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 날 정례 브리핑에서 제재와 관련 해 이스라엘 당국자들과“매우 솔 직한 대화를 나눴다” 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같은 해 11월 서안에서 폭력 행위 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행정부 명령을 발 표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토니 블링 컨 국무장관이 서안에서 폭력 행 위에 가담한 이스라엘인에 대한 비자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올해 재선 도전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 쟁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 라엘의 폭력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미국 내 진보층과 중동계 민심의 이반에 직면한 상 황이다.
고향 사우스캐롤라이나 배수진에도… 헤일리, 트럼프에 26%p 열세 공화당 주요 정치자금 기부자들도 트럼프로 방향 전환 움직임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사실상 배 수진 작전에도 자신의 고향인 사 우스캐롤라이나에서 도널드 트럼 프 전 대통령에게 25% 포인트 이 상 여전히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 다. 아직 선거운동을 계속할‘실탄 (정치자금)’은 충분하지만, 공화 당 내 주요 정치자금 기부자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서서히 방향을 틀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는 등 경선 레이스에서 입지 가 좁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가 몬머스 대와 지난달 26~30일 사우스캐롤 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 유권자 815명의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 시해 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트 럼프 전 대통령은 58%의 지지를
받았다. 이 조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의 지지율은 32%로 두 사람간 격차 는 26%포인트였다. 워싱턴포스트와 몬머스대의 지난해 9월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 통령은 46%, 헤일리 전 대사는 18%, 다른 후보는 32%를 각각 받 았다. 현재 수치와 비교하면, 다른 후보들이 모두 사퇴한 가운데 트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대사
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모두 비슷하게 지지율이 상승했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 (62%), 경제정책(60%)은 물론 외 교정책(54%)에서도 압도적인 유
업들을 중상모략하고 해쳐 결과적 반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 으로 이스라엘 국가 전체를 중상 리는 총리실을 통해 낸 성명에서 모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퍼뜨리는 “유대 사마리아(서안의 이스라엘 반유대주의적인 거짓말”이라고 식 표현)의 거주민 대부분은 법을 밝혔다. 이어“바이든 행정부가 이 같 준수하는 시민들이며 많은 이들은 징집병이자 예비군으로서 이스라 은 행위에 협조하는 것은 매우 나 고 덧붙였다. 엘을 보호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쁘다” 다른 극우 인사인 이타마르 고 밝혔다. 이어“이스라엘 당국은 법을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자신 어기는 모든 이스라엘인들을 제재 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하고 있으며 따라서 예외적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시민 치는 불필요하다” 고 바이든 행정 과 영웅적인 정착민들에 대해 틀 부의 제재 조치를 비판했다. 렸다” 며“죽이거나 다치게 하려는 극우 성향의 인사들은“반유대 의도로 던진 돌에 맞고 공격을 당 주의적인 거짓 주장” 에 기반한 제 하는 이들은 (팔레스타인인이 아 재라며 보다 거칠게 비난의 목소 니라) 유대 사마리아의 그 영웅적 리를 냈다. 인 정착민들이다” 라고 적었다. 이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 벤-그비르 장관은 앞서 가자지 브이스라엘 보도에 따르면 바잘렐 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추방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부 장관 하고 이스라엘 정착민이 살도록 은“ ‘(유대인) 정착민들의 폭력 행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권자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낙태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트럼프 전 대통령(35%)과 헤일리 전 대사 (26%)간 격차가 크지 않았다. 다만 헤일리 전 대사는 지난해 10~12월 2천400만달러의 선거자금 을 모금했으며 연초 정치자금 잔 고는 1천460만달러를 기록, 자금 측면에서는 경선 선거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 동력이 있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보도했다. 그러나‘반(反)트럼프’기조의 주요 기부자들도 이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눈을 돌리는 모습 도 보이는 상태다.
공화당 내 가장 부유한 기부자 들로 구성된‘미국 기회 연합’ 은 최근 개최한 동계 모임에 헤일리 캠프는 물론 트럼프 캠프도 초청 했다고 NYT는 전했다. 이 모임에 참석한 억만장자 헤 지펀드 매니저인 케네스 그리핀은 헤일리 전 대사의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에 500만 달러를 지난달 기부했다. 그 러나 그리핀은 지난달 30일 이 모 임에서“헤일리의 (승리로 갈) 길 은 트럼프가 아이오와 및 뉴햄프 셔에서 이기기 두 달 전보다 좁아 졌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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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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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50인 미만 유예·산업안전청’중대재해법 개정 수용 거부 의총 90분 토론 끝 여당 협상안 거부 결정…“노동자 생명·안전이 우선” 서영교·이수진 등 강력 반대…“이태원법 거부권 행사도 결정에 작용” 더불어민주당은 1일 중대재해 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을 2년 유예하자는 국민의힘 제안 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에 게“민주당은 산업현장에서 노동 자의 생명, 안전이 더 우선한다는 기본 가치에 더 충실하기로 했다” 며“정부·여당 제안을 거부하기 로 했다” 고 말했다. 지난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 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한 산업 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업주나 경 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으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지난 27일부터 이 법이 확 대 적용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중소기업 경
영난 등을 이유로 확대 적용 유예 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산업안전보건청(산 안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지난달 25 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됐다. 이에 국민의힘이 확대 적용 시 기를 2년 유예하되 산안청을 2년 후 개청하는 내용의 최종 협상안 을 제시했고, 민주당 원내 지도부 도 수용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유 예안이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 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민주당이 의총에서 여 당의 협상안을 거부하기로 결론 내면서 이날 본회의에서도 중대재 해처벌법 개정안 처리는 결국 불 발됐다.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1시간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앞에서 정의당과 노동계 관계자들이 회의 장으로 향하는 의원들을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30분여 동안 15명 정도가 찬반 토 론을 벌였다. 윤영덕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에게“노동 현장에서 일하
는 사람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산안청이 필요하다는 데는 변함없 지만, 법안 시행 유예와 산안청을 맞바꾸지 않겠다는 것이 오늘 의
총 결과”라며“의원님들 의견을 원내 지도부가 산안청 설치를 조 듣고 찬반을 거쳐서 원내대표가 건으로 협상해온 만큼 이를 수용 결단했다” 고 전했다. 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론이 팽팽 임오경 원내대변인은“(찬반 했다. 이) 팽팽한 가운데 유예해서는 안 토론은 반대 의견이 다소 우세 된다는 여론이 조금 더 높았다” 라 한 분위기로 흘렀고, 홍 원내대표 며“법안의 취지를 존중해 산재가 가 나서 정부·여당의 협상안을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여건을 만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 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고 설명했 서영교 최고위원과 이수진(비 다. 그는 또“(결정에) 이태원 특 례)·강민정 의원 등이 강한 유예 별법에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반대 의견을 제기했고, 김병욱 송 한 부분도 좀 작용했다고 본다” 며 기헌 전해철 의원 등이 현실론을 “우리가 생명의 중요성을 더 지켜 폈다고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 야 한다는 의미” 라고 덧붙였다. 다. 이날 토론에선 노동과 생명 존 김한규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중의 가치를 지키고 산재 피해 재 “유예안을 받는 분위기로 가다가 발 방지를 위해 법안 유예를 반대 중간에 서 최고위원과 이수진·강 하는 원칙론과, 제도 안착을 위해 민정 의원 등이 나와 세게 말해서 산업 현장에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분위기가 바뀌었다” 고 말했다.
절박한 호소와 수백만 시하라” 고 지시했다. 운대통령“중처법 유예안 거부한 민주당, 민생보다 정략 선택” 업자들의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어떻게 이토 앞서 국민의힘은 50인 미만 사
“산업 현장 혼란 막을 대책 즉각 실시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더불어민 주당이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 만 사업장 확대 시행 유예를 위한
법 개정을 거부한 데 대해“끝내 민생을 외면했다” 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여당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그동안 요구해온 산업안 전보건청을 수용했음에도 불구하 고 민주당이 거부한 것은 결국 민
윤대통령 지지율 2%p 떨어진 29%… 9개월 만에 20%대로 하락
생보다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 아니냐” 며 이같이 밝혔 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 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83만명 영세사
2%p 하락했다. 한국갤럽 조사 대상에 처음 포 함된 개혁신당,‘이낙연신당’ (새 국민의힘 지지율도 전주 대비 2%p 하락·민주당은 동률 로운미래)은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한국갤럽은 이와 관련해“당시 됐다. 이어 정의당·기본소득당·진 이 소폭 하락해 9개월 만에 20%대 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 부정평가 이유로는‘경제·민 보당이 각각 1%를 차지했다. 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 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외신 인 생·물가’(19%), ‘소통 미흡’ 무당층은 21%로 직전 조사 일 나왔다. 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11%),‘독단적·일방적’(7%), (22%)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발언과 대일 인식 등 외교 문제가 ‘외교’ ,‘김건희 여사 문제’ (이상 한국갤럽은“작년 6월 이후 정 전날까지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연잇던 시기” 라고 분석했다. 6%),‘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거 당 지지도 변동은 주로 성향 중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 긍정률 부권 행사’ (이상 5%),‘경험·자 층에서 비롯하는데, 대통령 직무 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최저치는 취임 첫해인 2022년 8월 질 부족·무능함’(4%),‘통합· 평가나 여러 현안 여론을 기준으 29%, 부정평가는 63%로 각각 집 1주 차 조사 때 24%였다. 협치 부족’ (3%) 등이 꼽혔다. 로 볼 때 이들의 생각은 여당보다 계됐다. 이번주 조사에서 긍정평가 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야당에 가깝다” 고 분석했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1월 23 유는‘외교’ (18%),‘경제·민생’ 35%, 국민의힘 34%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25일)보다 2%포인트(p) 하락 (9%),‘국방·안보’ (7%),‘열심히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31%→29%)했고, 부정 평가는 동 한다·최선을 다한다’(5%),‘서 같은 반면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26%,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 률을 유지했다. 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 특히 긍정평가가 30%대 아래 한다’(이상 4%),‘주관·소신’, 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4월 2주차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 (27%) 조사 이후 9개월 만이다. 권 극복’ (이상 3%) 순으로 집계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국민과 함께하는 민 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에서 발언하고 있다.
록 외면할 수 있는가” 라며 안타까 움을 표했다. 아울러“법 시행에 따른 부작 용, 산업 현장에서의 혼란을 막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해 실
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 벌법 시행을 2년 더 유예하기 위해 민주당이 요구해온‘산업안전보 건청’설치를 수용하기로 했지만, 민주당은 내부 논의 끝에 이 같은 당정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
위원장 23%,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개혁신당 이준 석 대표 각각 4%, 홍준표 대구시 장·오세훈 서울시장 각각 2%, 김 동연 경기도지사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 률은 12.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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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FRIDAY, FEBRUARY 2, 2024
물가 상승률 2.8%로 둔화… 과일 등 농산물은‘고공 행진’ 6개월 만에 2%대 복귀… 근원물가도 26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 신선과실, 2011년 1월 이후 최대 상승… 작황 부진·높은 수요 등 영향 국제유가 오름세에 2월 물가 상승전환 관측…“상반기 3% 안팎 상승 지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 에 2%대로 내려서며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과일 가격 상승과 겨울철 한파 등의 영향으로 농산 물 물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 소비자물가 2.8% 상승… 둔 화 흐름 지속 2일 통계청이 발표한‘1월 소비 자물가 동향’ 에 따르면 지난달 소 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 =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7월 2.4%에서 8월 3.4%로 반등했으며 9월 3.7%, 10월 3.8%, 11월 3.3%, 12월 3.2% 등 5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다 6개월 만에 2%대로 복 귀했다. 11월부터 시작된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도 계속됐다.
지난 21일 서울 시내 한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상승세 둔화에 가장 기여도가 큰 품목은 석유류였다. 1년 전보다 5.0%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0.21%포인트(p) 떨어뜨렸다. 반면 농산물은 15.4% 오르면서
물가 상승률을 0.59%p 끌어올렸 다. 지난달(15.7%)에 이어 두 달 연속 15%대 상승이다. 외식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4.3% 상승해 0.60%p 물가 상승 요
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상승 폭은 2021년 11월 4.1% 상승 이후 가장 낮았다. 가공식품 가격은 작년 같은 달 보다 3.2% 상승했지만, 지난달보 다는 0.4% 내렸다. 주세 기준판매 비율 제도 도입으로 소주·맥주 유통 가격이 인하된 영향으로 보 인다. 기획재정부는“과일 가격 강세 가 지속하고 있지만 석유류와 개 인 서비스, 가공식품 등의 가격상 승률이 둔화하면서 물가 안정 흐 름이 이어지는 모습” 이라고 진단 했다. ◇ 근원 물가·생활 물가도 안 정세… 신선 과실, 28.5% ↑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 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 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올랐다. 2021년 11월 2.4% 이 후 26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 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올랐다. 이 또한 2021년 12월 2.2% 상승한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 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 지수는 3.4% 상승했다. 작년 10월 4.5%를 시작으로 11월 3.9%, 12월 3.7%를 기록하며 둔화하는 흐름 이다. 최근 물가 상승의‘주범’ 으로 지목됐던 과일과 채소는 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 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 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 품지수는 14.4% 올랐다. 신선 과 실은 28.5% 올라 2011년 1월 (31.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 채소 와 신선 어개 도 각각 8.9%, 2.0% 올랐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 심의관은“지난해 사과 배 등의 작 황이 좋지 않았던 것과 귤 등에 대 한 높은 수요가 맞물리면서 과실 물가가 수개월째 높게 유지되고 있다” 며“향후에도 기후 등 불확 실한 요인들이 있다” 고 분석했다.
◇ 국제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 지속… 2월엔 상승 전환 가능성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제유가 가 상승하고 겨울철 이상 기후가 지속되는 등 물가 불확실성이 지 속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지난해 9월 93달러에 서 점차 하락해 12월 77.3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들어 다시 상승 세로 전환해 82달러를 넘어섰다. 기재부 관계자는“2월에는 석 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률이 다시 오름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며“상반기까지는 3% 안팎의 상승률이 이어질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어“과일 가격 의 강세 역시 상반기까지는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며“설을 앞둔 만큼,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확대 하는 등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당 분간 물가 둔화 흐름이 주춤해지 면서 일시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률이 다소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미 인태사령관“한반도에 무력충돌 위험… 공중정찰자산 더 필요” 상원 인준청문회 서면 답변…“한국, 경제력 걸맞은 안보상 역할해야” “북 WMD에 대항하고 유사시 확보 위한 작전계획·비상계획 점검할 것” 새뮤얼 파파로(60) 미군 인도 를 위해 인태사령부 차원에서 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며“나는 ·태평양 사령관 지명자는 1일(현 요한 변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지시간)“긴장 완화 노력에도 불 “미사일 방어 역량을 계속 모색하 중국에 의지해야 한다고 평가하지 구하고 한반도에 (무력) 충돌과 고,증진하고,거기에 재원을 공 않는다” 고 밝혔다. 연결된 전략적·군사적 위험이 존 급해야 한다” 면서 공중 정보감시 그는 이어 한미 안보 관계를 개 재한다” 고 평가했다. 정찰자산(ISR) 배치가‘탐지에 의 선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와 관련, 파파로 지명자는 이날 열린 상 한 억지력 증진’등에 필요한 수준 “한미동맹은 철통 같으며, 한반도 원 군사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에 대비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 이라면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북한은 파파로 지명자는 또 중국의 대 “미국은 가능한 다면적인 계기에 계속 재래식 군사력과 전략 군사 북 영향력에 대한 질문에“중국은 경제적 위상과 영향력에 걸맞은 력을 진전시키고 있다” 며 이같이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한국의 역할 증대를 촉진하는 것 밝혔다. 제한하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 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또‘방위 그는 미국의 대북 억지력 강화 사회(안보리) 결의에 관한 국제적 역량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적정
하냐’ 는 질문에는“한국의 국내총 생산(GDP) 대비 방위비 비율은 우리 동맹국 및 파트너 국가 중 여 전히 최고” 라고 답했다. 그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대 량살상무기(WMD) 확보를 위한 한미 연합군의 역량에 대해선“북 한의 핵프로그램에 대한 투명성 결여 속에, 유사시 북한의 WMD 장소를 장악하는 우리의 역량을 평가하는 것은 어렵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태사령관 으로 인준이 된다면 북한 WMD
“최근 1년새 4명이 순직” … 현장에서 스러지는 젊은 소방관들
나머지 1명은 화재 진압 중 건 물더미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순직한 이들 모두 임용 1~6년 차, 20~30대 젊은 소방관들이다. 계급은 특진 전 소방교와 소방 사로 소방 계급 중 가장 하위 2계 급이다. 상대적으로 화재 현장 경험이 부족한 젊은 소방관의 잇단 순직 에 현장 안전시스템이 제대로 가 동되고 있는지 전문가들은 한목소 리로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는 지난 1일 성명에서“소방청장 과 소방지휘부는 연속되는 순직에 대해 실질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 하지 못했다” 고 밝혔다. 또“동료의 죽음에 대한 범인 이 정부와 무능한 소방청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며“소방예 산의 안정적 확보, 소방청의 각종
젊은 소방관의 잇단 순직으로 화재 현장 안전시스템 부족에 대 한 지적과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 소리가 나온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 난 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 한 육 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 조를 위해 공장 내부를 검색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지난해 12월 1일에는 제주서 한 창고 화재 현장에서 노부부를 대 피시키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이 순직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3월 6일께 전북 김제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던 소방관이 세상을 떠났다. 1년 사이에 4명이 모두 화재 현
1일 경북 문경 신기동 공장 화재 현장에 구조작업을 하다 숨진 소방관을 추모하는 국화 가 놓여 있다.
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다 목숨을 잃었다. 이들 중 3명은 인명 구조를 위
해 화재 현장으로 들어갔다가, 갑 자기 불이 커지며 빠져나오지 못 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 참석한 파파로 인태사령관 지명자
에 대항하고 그것을 확보하기 위 한 주요 작전 계획과 비상계획 등 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파로 지명자는 유사시 한국 내 미국 비전투인원의 대피 작전 계획과 관련,“비전투인원 대피자 들을 집결 지점으로부터 대피 센 터나, 한반도를 떠나기 위한 공항
과 항구로 이송하는 데 그들(한 국)의 수송 자산에 의지한다”고 답했다. 파파로 지명자는 2021년 해군 4 성 장군이 되면서 미국 태평양함 대 64대 사령관으로 취임했고, 지 난해 7월 미군 인태사령관으로 지 명됐다.
경연대회 폐지 및 실질적 훈련 전 환, 외부 전문 진상조사단을 통한 순직 사고 진상조사를 요구한다” 고 말했다. 최영상 대구보건대학교 소방 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소방대원 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를1 순위 방침으로 하지만, 실질적으 로 현장에서는 적용하기가 힘들 다” 며“구조 여부에 따라 소방관 에 과도한 비판이 가해진다. 이런
상황에 지휘관이 화재 현장에 소 방관을 진입시키는 판단에 어려움 을 겪는 것이 현실” 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방관 순직 사고가 연속 적으로 일어난 만큼 대형 화재 투 입 경험이 있는 소방대원으로 태 스크포스(TF)를 구성해 진화 경 험이 많은 사람이 선착대로 구조 를 하러 들어가도록 하는 등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것이 시급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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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4년 2월 2일(금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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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우크라 500억 유로 지원안 극적 타결 헝가리 당일 아침“예스” … 우크라이나“미국도 EU 뒤따를 것으로 기대” 유럽연합(EU) 27개국이 1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4년간 500억 유로(약 72조원)를 지원하 기로 극적 합의했다. 이 지원안에 유일하게 반대했 던 친러시아 성향 헝가리가 거부 권을 철회하면서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 의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특별정
유로 가운데 330억 유로(약 48조 원)는 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나 머지 170억 유로(약 24조원)는 원 조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다. 자금은 우크라이나의 전후 피 해복구와 재건에 쓰이게 된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이 번 합의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토르 헝가리 총리가 입장을 선회 했다. EU 당국자는“오르반 총리가 오늘(1일) 오전‘예스’ 로 입장을 바꿨다” 고 설명했다. 오르반 총리는 타결 직후 페이 스북에 올린 영상에서“(동결된) 헝가리의 EU 기금이 우크라이나 로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장
제안을 하도록 요청할 것” 이라는 문구가 추가돼 헝가리가 이를 근 거로 자금 집행 과정에서 또다시 어깃장을 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 이 나왔다. 그러나 예산안 검토를 요청하 려면 27개국 만장일치 동의가 필
요하며 검토가 개시되더라도 거 부권 행사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 고 EU 당국자는 선을 그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 이나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의장 화상 연설에서“이번 결정은 EU 27개국 모두가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이라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며 EU에 사의를 표했다.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 나 제1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로이 터통신과 인터뷰에서“EU와 미 국의 재정 지원은 거시경제 안정 과 경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 다” 며“미국이 EU의 사례를 따 를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도 “이번 합의가 미국도 그들의 합당 한 몫을 하도록 하는 격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기대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 린궁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을 만 난 자리에서 EU의 지원안에 대 해“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발생한 재정적 부담을 유럽 납세 자의 어깨 위로 옮기려는 과정일 것” 이라고 말했다. 또“러시아를 악마화해서 그 이미지로 납세자의 돈을 빼내려 는 시도” 라고 비난했다.
서방지원 부진·전황 악화에 내분까지…젤렌스키·총사령관 갈등
태로 접어들었다고 밝힌 것을 계 기로 두드러졌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발언이 러시아 측만 이롭게 할 뿐 이라는 뜻을 나타내며 질책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잘루즈니 총 사령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 국 병무청장들을 일제히 해임한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을 한층 키웠다. 특히 지난해 가을 이후 여론조 사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지 지율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추월 한 것이 양측 간 긴장을 높인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전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지지율 이 오르자 그가 정치에 뛰어들 것 이라는 추측이 나왔지만, 그는 정 치 참여설을 부인하고 러시아와 의 전쟁에 집중하고 있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기대 속 에 시작된 우크라이나군의 대반 격이 사실상 실패한 이후 젤렌스 키 대통령의 좌절감이 커진 가운 데,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잘루 즈니 총사령관은 젤렌스키 대통 령의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2021년
젤렌스키 대통령에 의해 현 직책 에 임명된 이후 러시아의 침공 가 능성에 착실히 대비해왔다. 이어 전쟁 발발 초기 러시아군 의 공세를 격퇴하고 이후 잃어버 린 영토의 상당 부분을 되찾는 반 격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의 사진이 우크라이나의 커 피숍과 술집 등에 걸려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그를 주인공으로 한 애국적 밈(meme·인터넷 유 행요소)도 무수히 많을 정도라고 NYT는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과 서방 각국의 그에 대한 신망도 매우 두텁다. 남동부 전선에서 복무 중인 한 31세 병사는“우리는 모두 그(잘 루즈니 총사령관)에게 빚을 졌 다” 면서“전시에 설명 없이 공직 에서 떠나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일” 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은 잘루 즈니 총사령관에 대한 지지의 뜻 을 나타내고 그를 대신할 적임자 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했다 고 WSJ은 전했다. 서방 각국 관리들도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젤렌스키 대통령보다 전황을 더 현실적으로 보고 있다 고 WSJ에 말했다.
2차 석방 대상에는 젊은 남성 과 하마스 측에서 군인으로 규정 한 인질이 포함될 수 있다. 이 초안을 전시내각에 설명한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은 파리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와 4자 회담에 참여해 초안 작성이 관여했다. 이같은 협상안 초안은 앞서 미
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와 유사하지만 휴전 기간 등 다른 부분도 있다. WSJ은 협상안 1단계가 이스 라엘이 6주간 무인기 감시를 포함 한 모든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하 마스는 고령자, 어린이, 환자 등 민간인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이 라고 보도했다.
EU 집행위원장“헝가리 동결자금과 지원안 찬성은 무관” 상회의 개회 직후 엑스(X·옛 트 위터)를 통해“27명의 지도자 모 두 EU 예산 내에서 우크라이나 에 500억 유로를 추가 지원하는 데 동의했다” 고 밝혔다. 지난해 6월 EU 집행위가 이번 장기지원안을 포함한 EU의 2021 ∼2027년 다년간 지출예산(MFF) 증액 개편안을 처음 제안한 이후 8개월 만이다. EU 공동성명에 따르면 500억
2주년을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 이라고 의 미를 부여했다. ‘나홀로’거부권을 행사했던 헝가리는 회의 당일에서야 이를 철회했다. 정상회의 시작 전 EU 지도부 와 헝가리·독일·프랑스·이탈 리아 등 4개국 정상이 비공개 회 의를 했고 이 자리에서 오르반 빅
받았다” 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폰데어라이엔 집행 위원장은 헝가리의 동결자금 해 제 등이 논의됐냐는 질의에“없 다” 며“헝가리 동결자금과 우크 라이나 지원 예산은 전혀 무관하 다는 점을 (오르반 총리에게) 안 심시켰다” 고 말했다. 다만 공동성명에“필요한 경 우 2년 이내에 EU 이사회는 집행 위에 개정된 MFF 검토를 위한
“대통령, 잘루즈니 해임 통보했다 軍·미영 반발에 일단 철회” 갈등 봉합 안돼…”젤렌스키 조만간 해임 공식발표”보도도 “대선 앞두고 총사령관 지지율 젤렌스키 추월…긴장 심화” 전황 악화와 서방 각국의 지원 차질로 어려움에 빠진 우크라이 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 통령과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 이나군 총사령관의 반목까지 불 거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에게 해 임을 통보했다가 군과 서방 우방 들의 반발에 일단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측 갈등이 다시 악 화할 가능성이 커 우크라이나 국 내외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잘루 즈니 총사령관을 면담해 직접 해 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우크라이나군 고위 장교 등을 인용해 지난달 31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회동에서 잘 루즈니 총사령관은 대통령의 보 좌진이 전황을 현실보다 낙관적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에 게 총사령관직에서 물러나 국가 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 역할 을 맡으라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그가 사임과 NSC 보
좌관 자리를 거절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의 해임 명령에 서명 하겠다고 말했다고 소식통 3명이 전했다.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면담을 마친 뒤 주변에 자신이 해임됐다 고 밝혔고, 이 소식이 소셜미디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왼쪽)과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1 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특별정상회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등을 통해 퍼지자 군 고위 지휘관 들과 미국·영국 등 우방국들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 정보수장인 키릴로 부다 노우 군사정보국장과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지상군 사령관이 총사 령관직을 제안받았다는 풍문이 나돌았지만, 이들이 제안을 거절 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이 물러섰 다는 것이다. 이후 이날 세르히 니키포로우 대통령실 대변인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잘루즈니 총사령관 해임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서방 각국 관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 불가능하고 잘루즈니 총사령관의 해임이 불 가피한 것 같다고 보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 했다. CNN 방송도 소식통들을 인 용해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지난 달 29일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 터 해임 통보를 받았으며, 대통령 의 공식 해임 발표는 이주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들의 갈등은 잘루즈니 총사 령관이 지난해 11월 이코노미스 트와 인터뷰에서 전쟁이 교착 상
“모사드,‘35일 휴전 35명 석방’협상안 내각에 설명” 네타냐후“극우세력과 갈등은 고려 안해…전쟁목표 달성이 우선” 미국 등 중재국이 가자지구 전 쟁 휴전 협상안을 제시한 가운데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전
시내각 각료들에게 초안을 설명 했다고 채널12 방송 등 현지 언론 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안엔 1단 계로 양측이 35일간 전투를 중단 하고 하마스는 여성과 환자, 부상
자, 고령자 등 인질 35명을 석방하 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후 1주일간 휴전을 연장 하면서 2차 인질 석방 계획을 마 무리하는 게 초안에 담긴 원칙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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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 2024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풀꽃’시
너무도 짧은 시 그러나 참으로 심오한 시, 깊은 생각과 호흡으로 만나야 하는 귀한 시편이다. 그렇다, 작은 풀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본 일이 있는가. 그 작은 풀 “ … 작은 풀꽃들을 자세히 들여다본 일이 있는가. 그 작은 풀꽃을 시간을 내어 오래도록 바라본 일이 있는가. 들풀 들꽃도 이럴진대 꽃을 시간을 내어 오래도록 바라 사람 꽃이야 얼마나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일인가. 우리는 가까이에 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도 쉽게 무심함으로 지나치지는 본 일이 있는가. 들풀 들꽃도 이럴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 ” 진대 사람 꽃이야 얼마나 더 예쁘 를 살면서 고 사랑스러운 일인가. 우리는 가 참으로 편안한 마음을 그대로 요즘‘코로나 시대’ 까이에 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 표현한 시편이 아니던가. 특별함 한 번쯤 다시 읽어 보고 가슴에 새 로 너무도 쉽게 무심함으로 지나 이란 이렇듯 특별하지 않은 평범 기며 소중한 일상과 가까운 사람 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본다. 한 일상에서의 일들이다. 다만, 그 과 자연(들꽃과 들풀들)들을 생각 2017년 9월에 한국에서‘시와 평범함 속에서 소중함으로 받아들 하며 쉼을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 정신국제화센터’오픈 행사가 있 이고 귀함으로 맞이하는 마음일 이다. 주변의 텃밭이나 야산을 산 책하며 흙내를 맡을 수 있다면 더 었다. 그 문학 행사에 참여했다가 것이다. 나태주 시인을 뵌 적이 있다. 작은 나태주 시인의‘풀꽃’에서는 없을 축복일 것이다. 또한, 다른 체구에 굵직한 선의 인상 특별히 우리의 삶이 그대로 묻어 있다. 꾸 이의 영혼의 세계를 산책할 수 있 서글서글한 눈이 오래도록 기억에 미지 않아 편안한 소박한 마음이 는 시편들을 만날 수 있다면 함께 남는다. 어른을 뵈니 젊은 글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작은 것들을 소 소통하며 간접적으로 나를 들여다 들이 환호성으로 반긴다. 무엇보 나태주 시인 홀히 대하기 쉽고 쉬이 지나치기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 다도 미국에서 참석한 문인들이 쉽지만, 작은 것에서 우리는 깊은 다. 문득, 나태주 시인의‘풀꽃’시 30여 명이 되었으니 더욱이 뵙기 참석한 문인들에게 사인해서 선물 생각을 만날 수 있는 까닭이다. 그 어려운 분이 아니던가. 옆집 아저 해 주신다. 그리고 당신의 시편 하 것을 통해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 생각났다. 그래, 자세히 보아야 씨 같으신 편안해 보이는 시인은 나를 골라 낭독해주시고 그 자리 그리고 나와 대면할 수 있는 시간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당신의 시집 하나씩을 미국에서 를 떠나셨다. 이 주어지는 까닭이다.
삶은 어쩌면 이리 단순한지도 모른다. 자연처럼 그렇게 자연스 럽게 계절에 순응하며 받아들이며 사는 일 말이다. 자연을 보면 참으 로 많이 배운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제 모양과 제 색깔로 꽃피우 고 열매 맺고 제 역할을 다하고 돌 아간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참으로 복잡하지 않은가. 누가 뭐 라 하지 않아도 불안한 마음에 이 것을 해야 하나, 저것을 해야 하나 안절부절못한다. 느닷없는 불청객 이 우리의 삶을 위협하며 도둑처 럼 찾아왔다. 일상을 뺏기고 우울 한 날의 연속이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게 된 우리는 그에 따른 또 새로운 삶을 맞아야 한다. 우리 부모의 시대에서는 상상 도 못 했던 멀티태스킹 (multitasking) 시대를 요즘 아이 들은 살아간다. 한 번에 2가지 이 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다중
신영 <칼럼니스트, 상담사역사>
작업’ ,‘다중과업화’ 는 현대에 얼 마나 필요하고 적절한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가져다주는 단점, 잃어버리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빨리 선택하고 결정하고 버려버리는 것들이 그중의 하나일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도 좋으면 빨리 친해지고 너무 가 까워져 싫증 나면 생각할 시간 없 이 빨리 헤어져 버리는 일 말이다. 물론, 각자의 삶에 있어 각자의 선 택이며 정해진 정답은 없다. 삶이 너무 바쁘다고 생각될 때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무엇인가 신경쓰이는 일이 있을 때 나태주 시인의‘풀꽃’시를 깊은 호흡으 로 읽어보라.
연합시론
‘거야 단독처리-대통령 거부권’악순환에 국민은 피로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30일‘10 ·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태원특별법)’ 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법안을 야당이 원안대로 재의결하려면 재 적 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3 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국 민의힘 반대 입장이 확고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 에 들어간 셈이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5번째, 법안 수 로는 9건째다. 양곡관리법, 간호 법,‘노란봉투법’ ,‘방송3법’등이 재의결 실패로 폐기됐고 이른바 ‘쌍특검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 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법)은 재의 요구에 따라 국회로 되돌아온 상태다. 거대 야당이 힘을 앞세워 합의 없이 법안을 사실상 단독 처리하 고 대통령이 헌법상 권한인 거부 권을 행사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면
서 국민들은 극심한 피로감을 느 낀다. 협상을 통한 양보와 타협의 정신이 실종된 채 사회적 불신과 갈등의 골만 심화시키는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159명이나 희생된 비극적 참사 가 또다시 정쟁거리가 된 것은 참 담한 일이다. 이태원특별법은 진상규명 특 별조사위원회 설치 조항이 쟁점이 다. 특조위원 11명 중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 4명, 국회의장 이 3명을 추천하고 불송치 또는 수 사 중지된 사건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특조위 설치 여부와 구성·권 한 등을 놓고 여야는 첨예하게 대 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검경 수 사와 국회 국정조사가 마무리되고 재판이 진행 중인 만큼 특별법은 진상조사보다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에 맞춰져야 한다는 입장이 다. 2014년 발생 이후 8년간 9차례 수사와 조사를 되풀이한 세월호
참사 때처럼 별다른 성과 없이“재 탕·삼탕·기획조사 우려가 있고 특조위 권한이 과도해 무소불위 수준” 이라는 것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구성 과 일부 권한 부여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검경 수사 가 부실하지 않았다면 특별법과 특조위는 애초 필요하지도 않고 여당 주장대로 한다면 특조위 조 사 기능 자체가 무력화한다는 논 리다. 여야는 대통령이 폐기가 아닌 재의를 요구한 만큼 총선을 앞둔 정치적 이해득실과 셈법만 따질 게 아니라 희생자 유가족의 요구 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재협 상을 통해 특별법을 합의 처리하 길 바란다. 정치권은 앞서‘특조위 구성을 전제로 특검 요구 조항을 빼고 법 시행 시기를 총선 이후로 미룬다’ 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여기서 다시 시작해도 될 것이다. 비교적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민주당은 여당이 이른바‘독소
조항’ 이라고 하는 조항에 위헌적 요소가 없는지, 행정력과 재원을
낭비하는 요인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
2024년 2월 2일(금요일)
A11
A12
FRIDAY, FEBRUARY 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