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February 2, 2016
<제327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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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2일 화요일
크루즈, 트럼프 꺾고 승리… 힐러리, 0.4%차 신승 ‘정치혁명’변화 민심 확인… 힐러리 8년전‘악몽’못떨쳐 막말·기행 트럼프‘거품’꺼지나… 여론관심 표로 연결안돼 아이오와 코커스 공화당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의원이 1일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 커스(당원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부동 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를 격파했다. 그 러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관은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 원의원은 자정을 넘겨 새벽이 되도록 승 부를 가리지 못하는 피 말리는 초접전 싸움을 거듭했다. ▶ 관련기사 A4(특집), A5(미국) 면 이 승부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 도 75세의 노정객인 샌더스 의원이‘정 치혁명’ 을 향한 미국인의 열망을 끌어 내며 워싱턴 기득권 정치를 대변하는 클 린턴 전 장관을 상대로 엄청난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 클린턴 전 장관은 8년 전 버락 오 바마 당시 후보에게 발목을 잡히며 대권 의 꿈을 접었던‘악몽’ 을 완전히 떨치지 못하고 이번에도 샌더스 의원과 긴 싸움 을 벌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아이오와 주내 99개 카운티의 총 1천 681개 기초 선거구에서 이날 오후 7시 (르모인 현지시간, 미동부시간 오후 9 시) 일제히 실시된 코커스의 개표 결과, 크루즈 의원은 오후 9시30분께 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 다. 이로써 당내 극우 티파티 세력과 복 음주의자들을 지지기반으로 한‘쿠바
계’ 인 크루즈 의원은 당 대선후보를 향 한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2일 오전 2시18분(디모인 현지 시간, 미동부 시간 오전 4시18분) 현재 99%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테드 크루즈가 27.7%의 득표율을 보인데 비해 트럼프 의 득표율은 24.3%로 3.4% 포인트 뒤졌 을 뿐 아니라 23.1%를 얻어 3위를 차지 한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에게마저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일각에서는 경선전 내내 기행과 막
말로 일관했던 트럼프에 쏟아졌던 여론 의 폭발적 관심이 실제 표로 연결되지 않으며 그의‘거품’ 이 본격적으로 꺼지 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그 역시 8일 뒤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 경선)에서는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것 으로 알려져 재도약의 여지는 아직 남겼 다. 3위를 차지한 루비오 의원도 의외의 선전을 하면서 당 주류의 지원을 받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카 바이러스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 WHO,“사태 위협수준 매우 심각… 여행·교역금지는 불필요”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신생아 에게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례적인 사례 라고 보고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 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저녁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 마거릿 찬(사진) WHO 사무총장은 을 열어 긴급위원회 회의 결과 지카 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 이러스가 국제 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 가 신생아 출산에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지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지만, 사태 관련기사 A10(세계)면 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 면서“여
반면 민주당은 자정을 넘겨 새벽이 되도록 클린턴 전 장관과 샌더스 의원이 승부를 확정짓지 못하는 초접전‘계가 싸움’ 이 벌어졌다. 2일 오전 2시18분(디모인 현지 시간, 미동부 시간 오전 4시18분) 현재 99%가 개표돼 클린턴 전 장관이 49.9%, 샌더스 의원이 49.5%의 득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CNN을 비롯한 미 언론은 승패를 전하는데 여전히 신중을 기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지자들 앞에 서서 “사실상 동률” 이라고 주장했다. 마틴 오 맬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는 0.6%의 득 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CNN은 이 결과를 놓고“클린턴 전 장관이 다시 한번 자신이 압도적이자 본 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며“최종 계가 결과 다소 이기더라도 마치 패배처 럼 보일 것” 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클린턴 전 장관은 아직 전국 지 지율에서 샌더스 의원을 10% 포인트 이 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뉴햄프셔 주 프라이머리에서 샌더스 의원에게 두 자릿수 이상으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나 그와의 싸움은 상당한 고전, 즉 장 기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첫 승부에서 졸전을 한 민 주당의 마틴 오맬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 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경선참여 중단을 선언, 중도 탈락했다.
행이나 교역에 대한 금지는 필 요하지 않지만,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찬 총장은“긴급위원회 전문가들이 여러 증거를 검토하고 소두증이나 신경 마비 증세 등이 나타나는 것은 아주 예 외적인 경우이며 (브라질 등 남미는 물 론) 세계 다른 지역의 공중 보건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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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달의 뒷면” … 중국, 달 탐측 사진 공개
중국의 달 탐사 로봇이 촬영한 고해상 사진이 공개됐다. 중국 국가천문대는 1일 창어(嫦娥) 3호를 통해 달에 착륙한 로봇이 촬영한 사진들을 전송받아 대외 공개했 다. 이중에는 이전에는 공개된 바 없던 고해상도 컬러 사진도 대거 포함돼 있다. 중국은 2013년 12월14 일 달의 앞면 북동부에 위치한 용암지역‘비의 바다’ 에 무게 140㎏ 탐사로봇‘옥토끼(玉兎·중국명 ‘위투’ )호를 착륙시킨 뒤 탑재 장비로 탐측 활동을 벌였다. 위투호는 이듬해초 고장으로 작동을 멈췄 지만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달 표면에 무인 탐측기와 탐사차량을 착륙시킨데 성공한 세번째 국가가 됐다.‘우주굴기’ 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은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 탐사를 추진하기로 하 고 이 임무를 수행할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를 오는 2018년 발사하기로 공언한 상태다.
한다고 지적했다” 면서“개인은 물론 특 히 임신한 여성들이 모기에 대한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긴급위원회 데이비드 헤이만 위원장 도“지카 바이러스에 의해 신경마비 등 의 증세가 나타나는지 아직 증명하기 어 렵지만,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 한 대응이 필요하다” 면서“지카 바이러 스에 대한 백신 개발과 치료법 등이 빨 리 나오도록 하면서 현재의 확산 추세를 잡을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WHO가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국제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WHO 를 비롯한 국제 의료 기관들의 재원이나 인력 등은 지카 바이러스 차단과 백신이 나 치료제 개발에 집중된다. WHO 미주 지역 본부는 지카 바이러스와 비슷한 댕 기열 등의 발생 사례 등을 고려해 미주 지역에서만 300-400만명이 감염될 것으 로 예측한 바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 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파나마 등 중남미 로 확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는 등 동남아에도 이미 전파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