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 by Life Plaza

외교부·경찰청·소방청,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해외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알리고, 정부의 해

외안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제

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

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4일(금)부터 5

월 18일(일)까지 66일 동안 진행되

며, 응모작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 정이다. 시상식은 7월 9일(수) 외교부

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작인「까망콩싹

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해외에서 사

고로 전신이 마비된 후 재외공관과

영사협력원의 도움으로 무사 귀국한

사례를 영상으로 풀어내어 국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 “단 1초만에 전신마비가 된 까망

콩싹(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채널)” 유

튜브 조회수 147만 회(3.11. 기준) 기

록 및 각종 언론보도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인스타툰

(10컷 이내 만화) ▴수기(사진 포함)

의 3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하며, 국내외 거주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해외에서 겪

은 사건사고 경험 관련 ▵해외 안전

여행 팁 ▵해외여행 위험 대처요령 ▵

영사조력을 받은 경험이다.

※ 해외에서 위급상황 시 우리 대사

관이나 총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 등

이번 공모전의 통합 대상 수상자에

게는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응모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자에게는 경찰청장상 또는 소방청장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작

품들은 재외공관, 공공기관과 교육기 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 해 해외안전여행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이번 공모

전 공동 개최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국민의 이

해도를 높이고, ‘원팀’으로서 재외국

민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계기

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 부처

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www.mofa.go.kr), 경찰청(www.police.go.kr) 및 소방 청(www.nfa.go.kr) 누리집에서 확

인할 수 있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말라’ 눈물의 호소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카밀라 왕비가

4월 9일, 결혼 20주년을 맞았다. 그러

나 이들의 결혼은 초기부터 순탄치만

은 않았다. 해리 왕자는 베스트셀러

회고록『스페어(Spare)』에서 형 윌

리엄 왕세자와 함께 아버지의 재혼을

만류했음을 밝히며, 그 배경을 상세히

전했다.

해리 왕자는 책에서 “우리는 아빠를 지지합니다. 카밀라도 지지합니다.

다만 그녀와 결혼하지는 마세요”라고

썼다. 그는 윌리엄과 자신이 아버지

찰스 왕세자(당시)에게 재혼이 언론

의 집중 조명과 여론의 논란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40세인 서식스 공작 해리는,

1996년 다이애나 왕세자비하고 찰스

왕세자가 이혼한 뒤 1997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형제들이 아버지의

새로운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고 회고했다. 그는 “아빠에게 진정한

동반자가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했지

만, 결혼은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여왕은 카밀라를 ‘카밀라 파커

볼스’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었고, 다

이애나 왕세자비는 한 인터뷰에서 “

이 결혼 생활에는 세 사람이 참여하

기 때문에 좀 혼잡스럽죠”라는 발언

으로, 찰스와 카밀라의 관계를 우회적

으로 언급한 바 있다.

해리 왕자는 “아빠는 우리가 요청한

결혼 반대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이후 카밀라가 “결혼을 반

대하는 전략에 맞서는 장기적인 행동

을 취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는 첫 만남 이 후 약 35년이 지난 2005년 2월 약혼

을 발표하고, 같은 해 4월 9일 윈저 길

드홀에서 민사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종 교적 축복식을 가졌다.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세자는 두 행사

에 모두 참석했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민사 결혼식 대신 축복식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국교회의 수장

이었던 여왕은 이혼한 두 사람의 민사

결혼식 참석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

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축복식과

리셉션에는 필립 공과 함께 참석해 공

식적인 지지를 보냈다.

결혼 이후 카밀라는 ‘콘월 공작부인’

으로 알려져 왔으며, 찰스가 2022년

9월 왕위에 오르면서 공식적으로 왕

비가 되었다. 이는 엘리자베스 2세 여

왕의 “진심 어린 소원”에 따른 결정

이었다.

회고록 출간 당시, 해리 왕자는 *피플

(People)*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

은 제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이며, 정신 건강 여정의 일부입니다. 가족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이 책에 대해 어떻 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싶지 않 습니다”라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 ly-do-hoang-tu-harryva-william-cau-xin-vuacharles-khong-ket-hon-voi-camilla-185250410090032866.htm

라이플라자/ 락홍대 인턴 기자 바우 티- 번역

4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백악관에서 해외 무기 판매 절

차 및 국방부 조달 시스템 전반에 대 한 개혁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했다.

윌 샤프 백악관 대변인은 오벌 오피

스에서 “미국은 핵심 동맹국에 무기

시스템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제

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해외 무

기 판매 승인 절차의 비효율성과 일

관성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정명령이 국방부, 국무

부 및 관계 부처에 해외 무기 판매 시

스템을 전면 개혁할 것을 지시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장비 제공의 효율

성을 높이고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및

방위 산업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에 국방부의 무

기 조달 프로그램에 대한 전면 검토

를 지시하는 별도의 명령에도 서명했

다. 샤프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조

달 구조를 현대화해 변화하는 글로

벌 안보 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

비용 대비 가치를 극대화하고 최고

의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조

달 체계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마틴, RTX, 보잉 등 주요 방산업체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미국의 무기 수출 통제법은 무 기 수출 대상국과 규모에 따라 의회 의 사전 검토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미국의 무기 생산과 글로벌 공급망에 부정 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 기된다.

변화에 따라 미국의 주요 동맹 국들이 대체 공급처를 모색할 가능성

https://vtcnews.vn/ong-trumpky-lenh-hanh-phap-noi-longxuat-khau-vu-khi-cua-myar936751.html 라이플라자/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4월 9일, 타이응우옌성 산업단지 內

흐엉동 회사 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피해

자들은 C연구소와 국립화상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타이응우옌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에 따르면, 사고는 같은 날 오전 7시

15분 흐엉동 회사의 제련 작업장 4호

용광로 시스템 2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폐기물을 용광로에 투입

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충격으로 인해

폐기물 파이프가 밀폐되어 폭발이 일

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응우옌 쑤언 D. 씨는 손과 등

에, 응우옌 꽝 치 씨는 손과 발에, 록

칸 D. 씨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Vu Manh H. 씨는 다리에 경미한 화

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즉시 산업재해 현장을 봉

쇄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피해자

들을 응급실로 이송했다. Vu Manh H. 씨는 현재 C연구소에서, 나머지 3

명은 국립화상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송콩시 인민위원장 및 산업단지 관리

위원회에 부상자들을 신속하고 정성

스럽게 위로하고, 적시에 격려와 지

원을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내무부,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각 군·시 인민위원회에는 각자의 직

무에 따라 노동안전 및 생산작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공업단

지 및 클러스터 내의 작업장에서의

노동안전 규정 위반을 조기에 발견하

고 조치해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막

을 것을 지시했다.

흐엉동 주식회사는 관련 기관 및 단

체와 협력해 피해자들을 방문하고,

신속하게 위로와 지원을 제공해야 한

다. 또한 관계 당국과 협력해 사고 원

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그에 따른 조

치를 취하며 생산 안정화를 위한 기

술 및 절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성 경찰은 기능 부서에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

고, 법령 위반이 있을 경우 엄중히 처

리할 것을 지시했다.

https://vtcnews.vn/no-lo-luyenthep-o-thai-nguyen-ar936773. html

라이플라자/ UEF대 인턴 기자 지민- 번역

제13기 당 중앙위원회 제11차 회의 가 4월 10일 오전 하노이에서 개막되

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성 통합과

군(郡) 폐지 방안 등이 논의되고 결정

될 예정이다.

제11차 중앙회의 개회식에서 토럼

(Tô Lâm ) 서기장은 이번 회의에

서 중앙위원회가 두 가지 주요 사안

에 초점을 맞춰 총 15가지 내용을 검

토하고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

혔다. 첫 번째는 정치체제 개편, 행

정 단위 조정, 2단계 지방정부 구

성 등과 관련된 문제이며, 두 번째는

2026~2031년 임기의 제14차 전국당

대회와 제16차 국회의원 및 각급 인

민위원회 대의원 선거 준비에 관한

사항이다.

또한 정치국은 권한에 따라 인사 관

련 안건을 중앙위원회에 보고하고, 심의·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회의

에서는 국가 및 국제 정세, 제10차 중

앙회의 이후 정치국과 비서처가 수행

한 핵심 과제,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 등 제도 개선 및 주요 성

과에 대한 보고도 이뤄진다. 토럼 서

기장은 새로운 상황에 따라 정책 수

립에서 실행까지 결단력과 단결이 필

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앙위원회 위원

들과 대표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적

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회의 목표

한다. 이전 계획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성 통합, 군 폐지, 행 정단위 재편 방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예정이다. 토럼 서기장은 해당 개편 이 이뤄질 경우, 전국 성·시 수와 지 방정부 행정단위 수가 약 50%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 군 단위 폐지, 2 단계 지방정부 구축, 헌법 개정안 등 은 오는 5월 5일 개막하는 제9차 국 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위원회는 제14기 중앙집 행위원회 구성과 제14차 당대회 인 사 방향에 대해서도 검토·보완할 예 정이다. 한편, 지난 4월 8일 남부 전장을 지원 한 공안 세력과의 회의에서 토럼 서 기장은 제11차 중앙회의에서 당 중 앙위원회가 정치 보고서, 2021~2030 사회경제 발전전략 시행 5년 평가, 베트남의 40년 사회주의 지향 개혁에 대한 이론·실천 보고, 당 건설 및 규 약

대한 보고 등 제14차 당대 회 초안 문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다. https://thanhnien.vn/khai-machoi-nghi-trung-uong-11-quyetviec-sap-nhap-tinh-bo-cap-huyen-185250410083034591.htm

라이플라자/ UEF대 인턴 기자 지민-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중국이 무단

으로 설치한 양식 시설에 대한 비례

대응 조치로 양식 시설을 설치하기 위

한 예산 편성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10 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

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

식시설 설치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겠

느냐’는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질의

에 “전반적인 타당성을 보고 바로 (양

식 시설 설치) 예산 작업에 들어가겠

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2018년 2월에 중국이 PMZ

에 대형 부위 설치한 것을 발견하고

우리나라가 8개월 만에 대형 부이를

비례 설치했는데, 지금은 왜 (비례 대

응 조치를) 안 하느냐’는 질문에는 “해

양환경조사를 위한 대형 부이 설치는

그 상황에선 굉장히 용이했다”며 “양

식 시설은 굉장히 많은 예산이 투입돼

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소요 예산을 묻는 말에는 “( 개당) 500억원 좀 안 된다”고 답했다.

조 의원은 “중국 정부가 (PMZ에서)

심해 양식업을 한다고 하는데, 한국해

양과학기술원 소장은 경제성이 없다

고 했다. 경제성이 없는데 왜 하나도

아니고 두 개를 (설치)했나”라며 “(구

조물에) 7명이 상주하고 있다. 왜 상

주하겠나. 다른 예산보다 여기에 대한

예산이 훨씬 급하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남중국해처럼 서해를 중국

에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조 의원

의 지적에는 “비례 대응 조치를 관계

부처와 협의해서 추진 중”이라고 답

했다.

중국은 지난해 4∼5월께 PMZ에 구

조물 2기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초에

도 구조물 1개를 추가 설치하려는 동

향이 우리 정부에 포착된 것으로 전

해졌다.

중국 측은 해당 구조물이 ‘심해 어업

양식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 장관은 또 미국 정부가 강제노동을

이유로 전남 신안 태평염전의 소금 수

입을 차단한 것과 관련해서는 “2만 달

러(약 3천만원) 정도가 묶여있고 지방

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소명서 제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소금에 대한 전반적인 이

이봉석 권숙희 기자 = 중국이 10일

자국에 대해 125%의 ‘관세 폭탄’을 퍼부은 미국에 ‘대화의 문은 열려있

지만 상호 존중이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미국이 관세전쟁을 고집한다면 끝 까지 맞설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미국

에 비례 보복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

지도 드러냈다.

중국 상무부 허융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압박과 위협, 협박

은 중국과 올바른 거래 방식이 아니

다”라며 “대화의 문은 열려있지만,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평등한 방식으

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상호 존중, 평화 공존,

협력 상생의 원칙에 따라 대화와 협

상을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해결하기

를 바란다”고 미국에 촉구하기도 했

다.

그는 또 “미국의 관세에 대해 중국

은 강력히 규탄하고 단호하게 반대한

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강압적 관세

에도 수준 높은 대외 개방을 확고하

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로 고통을 받는 수출기업

들에 대해서는 내수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대변인은 ‘미국산 수입품이 중국

내 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해 진입하면

https://www.yna.co.kr/view/ AKR20250410099551030

추가 관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인 가’라는 질문에는 “자유무역시험구

을 위해 각국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 하게 침해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무역체제를 심각하 게 훼손하고 세계 경제 질서의 안정 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미중 양국과 국제 사회의 이익을 무시한 채 관세 전쟁 과 무역 전쟁을 고집한다면 중국은 끝까지 맞서 싸울(奉陪到底·봉배도 저) 것”이라고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문화여유부가 자국 관광 객들에게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김태균 기자 = 10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상호관세 유예에 따른 안도감이

확산하며 중장기물 중심으로 하락세

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 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43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02%로 3.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6bp 하락, 0.5bp 상승으로 연 2.514%, 연 2.486%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36%로 1.6bp 내 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9bp, 1.7bp 하락해 연 2.535%, 연 2.406%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상호관세 파문과 미 국채 금

리 급등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해 8∼9일 이틀 동안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문제

를 거론하며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

가의 상호관세를 90일 전격 유예하면

서 국채 금리는 다시 안정을 찾는 모

습이다.

한국 국고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

국 국채는 기준점이 되는 10년물의

금리는 이날 오후 4시55분 기준 아시

아장에서 4bp(1bp=.0.01%포인트)

내린 4.301%에 거래되고 있다.

상상인증권의 신얼 연구원은 “투자

심리를 제대로 안정시키려면 미국 통

상 정책의 일관성을 보장할 계기가

필요한데,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현실은 반대로 불확실성이 아직 너무

“당분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특별자치도가 10일 춘천 도립화목원

에서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2025

년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와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

앙회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번 행사는 나무 심기와 가꾸기의 중

요성을 확산하고 국민적 참여 분위기

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왕대추, 바이오체리 등 유

실수 2천그루를 도립화목원 방문객 1

천여명에게 2그루씩 무료로 나눠줬 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서 중국인 155명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권숙희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도와 전쟁

에 참전한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재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전투 중인 중국인 규모가 최소 150명이 넘는다고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를 부인해온 중국 당국은 10일 자국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무력 충돌에

휘말리지 않도록 요구해왔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 장을 전한 보도 등을 겨냥해 무책임한 발언을 하지 않기를 권고한다고 밝혔 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

서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중국 국적자 최소

155명의 인적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중국인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문제는 심각한 사항이라면

서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싸우고 있는 중국 시민 155명

의 이름과 여권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보를 모으고 있고 (중국인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용병들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도 주

장했다.

그는 “러시아인들은 중국 SNS에 (용병) 모집 광고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이

는 비밀스러운 모집이 아니다. 중국 정부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해당 중국인 용병들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지시

를 받고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이 작성한 관련 보고

서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여기에는 중국이 이전에 알려진 것보다 우크

라이나 전쟁에 더 깊이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해당

이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두 명 외에도 더 많은 중국 국적자가 러시아군 부대에 소속돼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WSJ에 생포된 중국인 한 명이 러시아 국적을 받는 대가로 중개인에게 약 3천500달러(한화 약 500만원)를 지불한 뒤 러시아군 부대에 합류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 남성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군 사 훈련을 받았으며, 동료들이 전투 도중 목숨을 잃자 항복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서방 당국자는 생포된 중국인 남성들이 돈을 목적으로 러시아군 부 대에 합류한 다국적 외국인 용병들 중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가적 차 원의 지원이 이뤄진 증거는 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처럼 중국이 직·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개입하 고 있는 것에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의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중국 국적자 두 명을 생포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유럽 내에서 러시아의 군사 작전

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는 중국의 침략 의지도 대담하게 만들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더 많은 중국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싸우고 있다는 젤

렌스키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 린젠 대변인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자국민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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