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 인하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전문가들은 이 조치
가 다른 경제권에도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국회 경제금융위원회 위원인 황 반 끄엉(Hoang Van Cuong) 국회의원 겸
교수는 “미국과 중국의 합의는 일시적인 조치에 불과하지만, 베트남을 포함
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끄엉 의원에 따르면, 미중 무역 긴장이 완화되면 전 세계 상품 유통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세계 경제 침체의 압력이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베
트남의 수출입 활동 또한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 상품이 주변 국가로 대량 유입되는 압력이 줄어들면, 베트남 국
내 시장에서 자국 제품이 중국산 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부담이 덜어져 베트 남 기업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 이는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보다 안정적으 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미중 관계가 일시적으로 균형을 이루면 양국의 상품 소비도 안정되어, 양국 경제의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동시에 양국으로 수출되는 베트남
상품 역시 큰 변동 없이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세계 경제와 베트남 경제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끄엉 의원은 안정적인 수출입 활동이 외환 불균형에 대한 압력을 줄여
주며, 베트남이 거래하는 국가들의 통화 가치 변동을 억제하여 환율 안정에
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견해를 밝힌 경제 전문가 쩐 호앙 응안(Tran Hoang Ngan)은
무역 파트너 의존도가 높은 개방형 경제 구조를
베 트남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안 전문가는 “미국과 중국은 베트남의 두 주요 무역 파트너다. 따라서 이 들 간의 갈등이 줄어들면 베트남 경제에도 많은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 다.
베트남 국회의원 겸 베트남 사기업가 협회 부회장인 응우옌 꽝 후안(Nguyen Quang Huan) 의원은 “베트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균형 상황 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은 본질적으로 개방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 경 제가 안정될수록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반면, 미국과 중국이 자국 시장을
보호하려 관세 장벽을 강화하면, 베트남은 양국 사이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 일 수밖에 없다”며, “미중 갈등의 완화는 베트남에게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 고 평가했다.
후안 의원은 이어 “베트남은 이 같은 ‘침묵의 시간’을 활용해 시장을 재구조 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거래 파트너를 다변화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베트남은 국내 생산 체계를 재편하고 국내 소비를 증진시켜야 한 다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내수 확대가 중요하며, 특히 평균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있는 신흥 경제국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는 1억 인구의 내수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ttps://vtcnews.vn/cang-thang-thuong-mai-my-trung-ha-nhiet-dnviet-can-tan-dung-lam-ngay-viec-nay-ar942880.html 라이프플라자/ UEF대 인턴 기자 지민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EU와의 무역 협상이 중국보다 더 까다로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12 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 (EU)은 여러 면에서 중국보다 더 성 가시다. 그들은 우리를 매우 불공정 하게 대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1,30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한 대도 팔지 못하
고 있다. 그들은 우리에게 많은 농산
물을 판매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 하다. 그들은 애플, 구글, 메타와 같
은 미국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고소하
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협상에서 “
모든 카드를 쥐고 있기 때문에” 가까
운 시일 내에 EU가 “물러설 것”이라 고 확신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비난받
아야 하며, 미국 국민이 높은 가격에
약을 사는 데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고 주장했다. 그는 브뤼셀이 유럽 내
약값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제약회사
에 부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연
구·개발 및 기타 관련 비용을 분담하
려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은 조금 더 많
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미국은
훨씬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4월 초, 워싱턴은 EU의 모든 상품에
대해 20% 관세를 부과하고, 수입 자
동차와 금속에는 25%의 관세를 부과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대부분
의 무역 관세에 대해 90일간 유예한
다고 발표했지만, 기본 10% 관세를
제외한 25% 관세는 협정이 체결될
때까지 유효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처방약 가격 인하를 제약사에 자발적
으로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으
며,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30일 이내
에 자발적으로 가격을 인하하지 않으
면 연방 정부가 지불할 수 있는 약값
에 대한 새로운 제한에 직면하게 된
다.
해당 행정명령은 로버트 F. 케네디 주
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한 달 내
에 제약사들과 약값 재협상을 지시했
으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 내 약
값을 외국의 낮은 약값과 연계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
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행정명령이 민간 건강
보험에 가입한 수백만 미국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는 주로 메디케어 (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d) 프로그램을 통해 약값을 통제하 고 있기 때문이다.
https://vtcnews.vn/ong-trumpdam-phan-thuong-mai-voi-eukho-chiu-hon-voi-trung-quocar942938.html
라이프플라자/ 반랑대 인턴 기자 단 비 - 번역
2025년, 베트남은 쌀 수입량이 최대
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필리핀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쌀 수입국이 될 수 있다. 반면, 수 출 측면에서는 태국을 제치고 인도에
이어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으로 올라
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농무부(USDA)가 최근 발표한
세계 식량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은 2025년과 2026년 모두 세계 2위
의 쌀 수입국이자 수출국이 될 것으
로 예측됐다. 올해 전 세계 쌀 공급량
은 1,000만 톤 증가해 총 5억 3,870
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생산량 증가는 주로 인도와 일부 중 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쌀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수요가 610만 톤 증가해 총 5억 3,880만 톤에 달하면서 공급 부족 현
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인
도는 1억 2,500만 톤을 소비하며 가
장 큰 수요국으로, 자국민의 식량 안
보를 위해 관련 정책을 유지하고 있
다.
2025년과 2026년에도 세계 쌀 교역
량은 6,000만 톤을 넘기며 계속해
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
데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베트남
으로, 2025년에는 400만 톤, 2026년
에는 41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보인
다. 이는 경작 면적 축소와 캄보디아
산 쌀 수입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베
트남은 필리핀에 이어 세계 2위의 쌀
수입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참고
로, 2024년 베트남의 쌀 수입량은 약
340만 톤으로 추산된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필리핀 은 여전히 세계 최대 쌀 수입국으로, 연간 수입량은 550만 톤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가 늘어나며 300만 톤을 수입해 세계 3위 수입국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다 만, 해당 시장은 저가 제품을 선호하 는 경향이 있다. 세계 최대 쌀 소비국인 중국은 아시 아 국가들로부터의 풍부한 공급과 저 렴한 가격 덕분에 24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EU)은 자 국 내 생산 증가로 인해 약 220만 톤 을 수입하며 예년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간 세계 2위의 쌀 수입국이 었던 인도네시아는 2025년에는 국내 생산량 급증으로 인해 수입량이 약 80만 톤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베트남은 수출 측면에서도 주 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790만 톤 을 수출하며 태국(700만 톤)을 제치 고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는 여전히 2,400 만 톤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한다. 베트 남산 쌀의 약진은 필리핀 등 전통 시 장의 수요 증가와 중국 수입업체들의 복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https://thanhnien.vn/vietnam-co-the-la-nha-nhapkhau-gao-lon-thu-2-thegioi-185250513115253932.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은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5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앞두고 미국 국무부는
의회에 13억 2천만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계획을 통보했다. 이번 거래에
는 CH-47F 블록 II 치누크 헬기 6대
와 다양한 장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구매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다.
미 국무부는 “UAE는 해당 자산을 수
색 및 구조, 재난 구호, 인도적 지원, 테러 대응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
며 “UAE는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정
치적·경제적 주요 파트너”라고 밝혔 다.
한편, 두 번째 무기 거래는 1억 3천만
달러 규모로, F-16 전투기의 유지보
수 및 부품 공급을 포함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F-16 관련 부품이 “UAE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국방 요건
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통보를 받은 시점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무기 거래를 차단
할지를 결정할 수 있다. 의회에서 반
대가 없을 경우, 계약은 트럼프 대통
령에게 제출돼 최종 서명 절차를 밟
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사우디아라
비아, 카타르, UAE를 방문해 가자지
구와 이란 문제, 국방·항공·에너지·인
공지능(AI) 분야의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 중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
이스탄불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
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령과의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
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15
일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회담은 매우
유익하며, 내가 직접 참석할 수도 있
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회담이 예
정돼 있지만, 이스탄불 방문을 여전
히 고려하고 있다. 무언가 발생할 가
능성이 있다고 느껴지면 갈 수 있다.
터키에서의 목요일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현재 진행 중인
미-이란 협상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루비오 의원은 “이란은 핵무기를 보
유하고 있지 않지만, 우라늄을 60%
농도로 농축하고 있다”며 “이는 2015
년 핵 합의에서 설정된 3.67%의 한
도를 훨씬 초과한 수준”이라고 지적 했다.
https://vtcnews.vn/my-duyetban-lo-vu-khi-tri-gia-1-4-ty-usdcho-uae-ar942948.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은
유- 번역
닛산 베트남이 리튬이온 배터리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차량 주행 과 작동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
제를 확인하고, Kicks e-Power 차량
약 600대를 리콜한다.
이는 2022년 11월 베트남 시장에 진
출한 이후 약 3년 만에 닛산의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 Kicks e-Power가
처음으로 리콜 조치를 받는 사례다.
베트남 내 닛산 브랜드 자동차의 독
점 유통사인 베트남 자동차 산업개
발유한책임회사(VAD)에 따르면, 이
번 리콜은 Kicks e-Power와 Kicks
e-Power V 두 가지 버전의 총 587대
를 대상으로 한다. 해당 차량들은 모
두 2022년 5월 18일부터 2023년 5월
12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대부분
이미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문제의 원인은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
템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로 인
해 경고등이 잘못 점등되거나 차량
작동 상태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
며, 일부 차량에서는 구동 시스템이
차단되거나 엔진이 꺼질 위험도 있
다.
닛산 베트남은 최근 발표에서 “고객
과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소유 중인
차량을 가능한 한 빠르게 전국의 공
식 서비스 센터로 입고해 무료 소프
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것”을 권고 했다.
이번 리콜 조치의 해결 방안은 리튬
이온 배터리 제어 소프트웨어의 점검
및 업데이트이며, 한 대당 점검 및 업 데이트 소요 시간은 약 36분으로 예 상된다. 리콜은 2025년 5월 8일부터 시작되며, 2030년 5월 8일까지 전국 의 닛산 공식 대리점에서 시행될 예 정이다.
닛산 Kicks e-Power는 베트남 시장 에서 닛산이 처음 선보인 e-Power 기술 탑재 모델이다. 이 기술은 전기 모터를 통해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 며, 내연기관은 직접 구동이 아닌 발 전기 역할로만 사용되어 배터리와 모 터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출시 당시, 닛산 베트남은 Kicks e-Power 두 가지 버전을 각각 7억 8,900만 동부터 8억 5,800만 동에 책 정했으나, 이후 고객 유치를 위해 여 러 차례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특 히 2024년에는 일시적으로 최대 1억 5,000만 동까지 할인된 사례도 있었 다.
https://thanhnien.vn/ nissan-kicks-dinh-loiphan-mem-dieu-khienpin-trieu-hoi-gan-600-xe-tai-vietnam-185250512144222745.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니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터키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러시 아-우크라이나 평화회담 참석 제안
4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터키의 이스탄불로 이동하여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
통령은 또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5월 15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회담이
매우 생산적이었으며, 자신도 회담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회의가 많지만, 거기에 가는 것을 고
려하고 있습니다. 뭔가 일어날 것 같
다면 갈 수도 있을 겁니다. 목요일 터
키에서 열리는 행사를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다.
이번 주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
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를 방
문할 예정이다.
5월 11일, 푸틴 대통령은 5월 15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직접 회담을 열어 지속 가능한 평화
를 가져오고 현재 진행 중인 군사적
갈등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키예프가 어
떠한 전제 조건 없이 직접 협상을 계
속할 것을 제안합니다. 키예프 당국
이 5월 15일 목요일 이스탄불에서 협
상을 시작할 것을 제안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직
접 협상 제안을 즉시 환영했지만, 모
스크바가 즉시 발효되는 “지속 가능
한” 휴전에 동의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미국은 두 나라 간에 이 문제
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
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하
여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
했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는 “이
란은 핵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핵무기뿐만 아니라 핵탄두 운
반 수단에도 적용될 수 있는 많은 연
구 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루비오 씨에 따르면, 이란은 핵무기
를 보유하지 않고 우라늄을 60% 순
도까지 농축하는 세계 유일한 국가
다. 이는 2015년 핵 협정에 따라 정
해진 3.67% 한도를 훨씬 웃도는 수 치다.
미국은 두 나라가 테헤란의 핵 프로
그램에 관한 4차 회담을 마친 지 하
루 만에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https://vtcnews.vn/ong-trumpde-nghi-tham-gia-cuoc-damphan-nga-ukraine-o-tho-nhi-kyar942923.html
라이프플라자/ 반히엔대학 인턴 기자
이엔니– 번역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
파원 = 서아프리카 기니가 군정 수반
의 대선 출마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헌정에 복귀하기 위해 9월 개헌 국민
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아마두 우리 바 기니 총리는 12일(현
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
린 ‘아프리카 CEO 포럼’ 연설에서 “개
헌 국민투표는 9월21일에, 총선과 대
선은 12월에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
다.
기니 군정은 지난해 7월 군정 수장이
대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개헌
안을 발표했다. 이는 임시 대통령과
군부 인사, 총리 등 군정 구성원은 민
정 이양을 위해 치르는 선거에 출마
할 수 없다고 규정한 과도 정부 헌장
에 배치된다.
군정 수반인 마마디 둠부야(45)는
2021년 임시 대통령 취임 당시 본인
을 비롯한 군정의 어떤 구성원도 선 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 다. 따라서 둠부야 임시 대통령이 개 헌 뒤 12월 대선에 출마해 당선될 경
우 ‘무늬만’ 민정이양이 아니냐는 지 적이 나올 수 있다. 기니에서는 무리한 개헌으로 3선 연 임에 성공한 알파 콩데 대통령이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쫓겨나고 당시 대령이던 둠부야가 이끄는 군정 이 들어섰다.
초기에는 대다수 국민은 물론 야권도 2010년 최초의 민선 대통령이었던 콩데 대통령의 장기 집권에 반발해 쿠데타를 인정하는 분위기였으나 군 정이 2022년 5월 모든 시위를 3년간 금지하고 민정 이양을 지연하면서 반 발이 이어졌다.
애초 민정 이양 전까지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1311980009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여수해경 신형 경비정 200t급 ‘216정’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
해경 신형 경비정 ‘216정’이 해상 치
안 임무에 투입됐다.
여수해경은 13일 여수시 수정동 신북
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216정 취
역식을 열었다.
216정은 길이 42m, 폭 7m, 200t급
경비정으로 최고 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천296㎞)까지 연속 운
항할 수 있다.
고속단정(RIB), 소화포, 소나(음파탐
지기) 등 구난·수색 장비도 탑재해 해
상 인명구조, 사고 대응, 경비 등을
수행한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신형 함정
취역을 계기로 해양 사고 대응 역량
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
인 해양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13125900054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화이트칼라
범죄 수사대신 불법체류자 단속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
면 미국 각지의 FBI 지부는 최근 소
속 요원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의 불법체류자 단속 지원에 업무 시
간의 약 3분의 1을 할애하라는 방침
을 내렸다.
예전에는 FBI 등 법무부 산하 사법
기관들이 불법체류자 단속이나 관련
사건을 직접 담당하지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각종
연방 사법기관의 인력이 불법체류자
단속에 투입되고 있다.
FBI 관계자들은 이 같은 지시로 인해
화이트칼라 범죄에 대한 수사의 우선
순위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는 새로운 검찰 수
사 지침을 발표했다.
테러리스트, 범죄 카르텔과 관련된
사건이나 자금세탁, 무역 및 관세사
기, 건강보험 사기 등에 대한 수사를
우선하는 대신에 기업 비리 등의 화
이트칼라 범죄는 기소 적합성을 신중
히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법무부 형사국 수장인 매슈 갈리오티 는 “미국의 이익 보호라는 측면에선 기업의 사소한 잘못의 경우 문제가 되는 개인을 기소하거나 행정적인 조 치만 취하는 것이 적절한 경우가 많 다”고 밝혔다. 기업의 각종 법 위반에 대해 기업 자 체를 형사 기소하는 것은 적절치 않 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형사 피소된 기업에 합의 조건으로 제시했던 준법감시인 제도 에 대해서도 재검토에 나섰다. 앞서 팸 본디 법무장관도 일부 화이 트칼라 범죄 수사를 축소하는 방향으 로 법무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조정했 다. 마약 카르텔 단속에 법무부의 역량 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업의 해외 뇌 물 사건을 추적하는 해외부패방지법 (FCPA) 관련 태스크포스(TF)의 수사 자원을 전용한다는 내용이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13097400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한 세자릿
수 관세를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전
격 합의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자국
항공사들에 내렸던 미국 보잉 항공기
인수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전
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복
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
국이 이번 주 자국 항공사와 정부 기
관을 대상으로 보잉이 제작한 항공기
인수를 재개할 수 있다고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항공사들이 각자의 스케
줄과 계약 조건에 따라 항공기를 받
을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양국 갈등이 고조되던 지난달
자국 항공사들에 보잉 항공기 인수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
색까지 마친 보잉 항공기가 미국으로
되돌아가기도 했다.
보잉 항공기 인수 금지 해제 소식은
미중이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끝에 90일간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양국은 비관세 보복 조치도 유예·취
소하기로 했고, 이와 관련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앨 것”이라고 말
했다.
중국민용항공국과 보잉 측은 블룸버
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
았다.
다만 중국 항공사들이 언제 보잉 항
공기를 받을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
고, 향후 양국의 협상 진행에 따라서
중국의 보잉 항공기 인수 제한이 되
살아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13112500009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에 합의
하면서 미국이 마약 펜타닐을 이유로
물린 관세는 유지한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평등 방식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브
리핑에서 미국의 펜타닐 관세에 관해
어떤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인지에 관
한 질의에 “중국은 펜타닐이 미국의
문제지 중국의 문제가 아니고, 책임
은 미국 스스로에 있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린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선의를
무시한 채 중국에 부당하게 펜타닐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는 중미 마약
금지 분야 대화·협력에 심각한 충격
을 줬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진정 중국과 협력하길
바란다면 중국에 대한 비방·책임 전
가를 중단하고 평등·존중·호혜의 방
식으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
미중은 지난 10∼11일(현지시간) 스 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연 뒤 12일 양국이 서로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달 2일 이후 중국산 상품 에 부과한 추가 관세 125% 중 91% 는 취소하고, 24%는 90일간 유예하 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2월과 3월에 10%씩 부과했던 펜타닐과 관련한 관 세 20%는 유지해 대중국 관세율은 30%가 된다.
이번 협상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 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부(UST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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