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회영사에서 접수된 신청 서류의 경우, 접수절 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사진 품질 등의 사유 로 추가 사진 제출을 요청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여권 수령 방법 (아래 방법 중 택일 가능)
① 신청인(또는 대리인)이 직접 대사관 방문하여
수령
- 약 3주 후 여권발급 신청인의 구여권 원본, 방문
자의 신분증, 위임장(대리인 방문 시 필수) 및 위
임자의 신분증 사본 지참하여 수령합니다.
② 우편수령 희망할 경우(단, 순회영사 접수 시 우 편수령 신청서 제출자에 한함) - 접수 당일 구 여권을 대사관 접수담당자에게 맡
기고, 약 3주 후 구 여권 천공 및 새 여권을 함께
우편으로 수령합니다.
ㅇ 공증(학적서류, 위임장, 번역공증 등 공증안내
게시글 참고)
- 위임장, 번역 공증, 사서 인증은 당일 처리 가능
- 학적서류는 접수 후 수령 시까지 약 10일 정도
소요되며, 각각의 재학, 성적, 졸업증명서는 한
부로 묶을 수 없고 개별 공증해야합니다.
- 기본 구비서류
① 공증촉탁서
② 신청자 여권 사진면 사본
③ 공증 서류
④ 수수료 1부당 136바트
ㅇ 재외국민등록 및 거주확인서 발급 신청 접수(
거주확인서 게시글 참고)
- 접수 후 우편 수령 시까지 약 10일 정도 소요
ㅇ 한국운전면허 확인서 발급 신청 접수(운전면허
게시글 참고)
- 접수 후 우편 수령 시까지 약 10일 정도 소요
ㅇ 가족관계등록신청 접수(출생, 사망, 혼인 등 안
내게시글 참고)
- 반드시 사전에 담당자에게 (02-481-6044)
문의
- 접수 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되기까지 약
1개월 소요
ㅇ 가족관계(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 발급
신청서 접수
- 접수 후 수령 시까지 약 10일 정도 소요
ㅇ 국적관련업무 접수(국적상실, 이탈 등 안내게 시글 참고)
- 반드시 사전에 담당자에게 (02-481-6043) 문의
ㅇ기타 업무 : 대사관홈페이지(https://overseas. mofa.go.kr/th-ko/index.do) 참조
여권 업무 수수료(26.03.01. 기준)
정부기관 사칭 피싱 범죄 유의 안내
ㅇ 최근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재외공관, 영사안전 콜센터, 수사기관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 스피싱 시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 의가 필요합니다.
ㅇ 정부기관은 전화·문자·이메일로 개인정보나 금
전을 요구하지 않으며, 현금인출기 조작을 유 도하지 않습니다. ㅇ 정부기관 대표번호를 사용하고 있어도 발신 번 호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요구를 하는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다른 전화기를 사용하여 해당 기관 대표번호에 연락 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텔레그램 등 모바일 메신저나 특정 어플리케
이션 설치 요구
- 문자 또는 이메일로 특정 링크를 보내고 접속
유도
- 금전 송금 요구
- 이름, 주민번호, 특정 웹사이트 아이디, 계좌 정
보, 계좌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직접 입력하도록 유도
- 범죄 연루, 세금 미납 등을 사유로 즉시 대응해
야하는 것처럼 불안감 유발
ㅇ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거주지역 관할 경찰서에
신속히 신고 바라며, 추가 범죄 피해 예방을 위
해 재외공관 및 주변 지인에게 적극 알려주시 기 바랍니다.
ㅇ 범죄 피해 관련 영사 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안
전콜센터(+82-2-3210-0404) 또는 주태국대
사관 대표번호(02-481-6000)로 연락 바랍니다.
2026년 재외동포청년 재외동포청년
취업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 안내
재외동포청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와 협 력하여 재외동포청년 인재의 국내 취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재외동포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붙임파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선발일정(한국시간 기준)
- 신청서 접수: 2026.6.8.(월) ~ 7.3.(금) (한국시간 기준)
※ 지원자는 코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온라인 지원신청서 접수 후 출력하고, 신청서 외 기타 서류를 모두 대사관에 제출
※ 이메일 koembth0404@mofa.go.kr (제목: 2026년 재외동포청년 취업지원 사업 참가
교민잡지 30 737호 6월 30일~7월 13일
신청(지원자명)) 스캔 송부 후, 서류 원본 일체를 대사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직접 제출)
※ 대사관으로 이메일 및 원본서류 제출이 모두
완료 되어야 함 - 최종선발 및 합격자 통지: 2026.7.24.(금) 코리안넷을 통해 공지 예정
2) 선발인원: 총 50명
3) 선발기준 및 구비서류: 대사관 공지사항 참고
4) 문의처 - 재외동포협력센터 문의: 이메일 kcareer@ okocc.or.kr, 전화 +82-2-3415-0164
※ 문의 전에 모집요강을 충분히 숙지하고 필요 시 가급적 전화보다 이메일 문의 요망
- 코리안넷 신청 시스템 문의: pms01@okocc.or.kr
대마 마약 재지정 관련 주의사항 안내
태국 정부는 최근 대마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보 건부령을 발표하고 대마를 제5종 마약으로 재지
정하였습니다. (4.26. 시행)
주요 내용으로 태국 내 대마 생산ㆍ소지ㆍ유통은 의 료, 연구, 산업용 등으로 한정하며, 향락 및 오락 목
적의 흡연ㆍ섭취는 전면 금지되는 등 사용 목적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외국인 참여 제한, 대마 취급 면 허 소지자의 철저한 이력 관리 등을 포함합니다.
우리 국민은 이번 태국 내 규제 여부와 무관하게 애
초에 해외에서 대마 소지, 구매, 판매, 운반, 흡연
등의 행위 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 격하게 처벌하고 있으며, (형법상 속인주의 원칙)
이번 보건부령 발표로 태국에서도 불법적으로 대마
를 구매ㆍ흡연할 경우 태국 법에 따라 마약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우리 국민은 절대로 대마 관련
제품을 구매하지 말고, 태국 현지 및 국내에서 형사
처벌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미니언즈 앤 몬스터즈 (Minions and Monsters)
감독: 피에르 코팽
목소리 출연 : 피에르 코팽, 트
레이 파커, 제시 아이젠버그
장르: 애니메이션,코미디,모험
개봉일 : 7월 1일(수)
상영관 : Major Cineplex(02 515 5555), SF Cinema(1349) 등 각 상영관
노란 혼돈과 고전 괴수의
기묘한 야합, 아는 맛이라 더 무서운 슬랩스틱
최고의
악당만을 섬기는 미니언즈들이 이번엔
인간 세계의 빌런이 아닌, 고대 봉인에서 깨
어난 ‘클래식 몬스터들’(드라큘라, 프랑켄슈타인, 늑
대인간 등)을 새로운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서 벌어
지는 대소동을 그린다.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졌
지만 어딘가 외롭고 나사가 하나씩 빠진 몬스터들
과, 악의는 없지만 존재 자체가 재앙인 미니언즈가
만나며 지구상 가장 기괴하고 귀여운 ‘몬스터 대소 동’이 펼쳐진다.
이번에는 미니언들이 드라큘라와 프랑켄슈타인 같
은 고전 괴수들을 찾아갔다. 익숙한 인기 캐릭터들
의 만남인 만큼,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재미를 보장 한다. 영화의 가장 큰 재미는 어둡고 으스스한 괴수
의 성이 미니언들의 엉뚱한 장난 덕분에 유쾌한 난
장판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무시무시해야 할 괴수들
이 오히려 미니언들에게 시달리며 고생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
물론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괴수 캐릭터들은 어디 서 본 듯 전형적이고, 미니언들의 장난도 전작들과
비슷해 신선함은 떨어진다.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연결되기보다는 자잘한 소동이 반복되다 보니 결말
도 다소 싱겁게 다가온다.
하지만 미니언들의 독보적인 귀여움만큼은 여전하
다. 깊이 있는 서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겠지
만,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즐기기에는 이보다 더 확
실한 팝콘 영화도 없을 것이다.
모아나 (Moana Live Action)
감독 : 토마스 카일
출연 : 캐서린 라가아이아, 드웨인 존슨
장르 : 판타지, 어드벤처, 코미디, 뮤지컬
개봉일 : 7월 9일(목)
애니메이션의 마법 같은 상상력을 현실의 중력으로
붙잡아두려는 영리한 분투
바다가
선택한 섬 모투누이의 후계자 모아나. 점 차 말라가는 섬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그녀 는 “산호초 너머로 나가지 말라”는 빗장을 풀고 드 넓은 대양으로 돛을 올린다. 목적지는 전설 속 반신 반인 마우이를 찾아 여신 테 피티의 심장을 되돌려 놓는 것. 2016년 전 세계를 매료시켰던 디즈니의 애 니메이션이 10년의 세월을 넘어 생생한 물리적 실 체를 얻고 스크린 위로 생동한다.
디즈니의 실사화(Live-Action) 프로젝트가 매번 직 면하는 가장 큰 질문은 ‘굳이 왜 실사로 다시 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증명하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실사 영화 <모아나>는 영리한 정공법을 택했다. 원 작의 경쾌한 리듬감을 그대로 유지하되, 애니메이션 이 미처 다 담지 못했던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토착 적 생명력과 대자연의 중력을 스크린 위에 묵직하 게 안착시킨다.
가장 돋보이는 것은 역시 ‘바다’라는 캐릭터의 시각 적 재현이다. 애니메이션 속 투명하고 귀여웠던 바 다는 실사 스크린에 이르러 스케일이 다른 압도감을 선사한다. 햇살을 받아 부서지는 에메랄드빛 파도의 질감, 심해의 짙푸른 두려움은 관객에게 단순한 시 각 효과를 넘어선 촉각적 경험을 건넨다.
애니메이션에 이어 직접 육신을 입고 마우이로 분 한 드웨인 존슨의 물리적 존재감은 스크린을 꽉 채 우며, 새로운 모아나 역시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당 찬 에너지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린 매뉴얼 미란다의 명곡들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과 실제 타악기 소리가 더해져 극장 안을 거대한 축제의 장 으로 만든다.
제2의 쏭왓을 꿈꾸다
방포(Bang Pho) 목재 거리와 새로운 공연예술 공간
'T. Nam Charoen Playhouse'
방콕의 오래된 동네들이 다시 읽히고 있다. 딸랏너이(Talat Noi)와 쏭왓(Song Wat)이 낡은 창고, 오 래된 상점, 강변 골목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발길을 끌어모았다면, 이번에는 방콕 북부 방쓰(Bang Sue) 구의 방포(Bang Pho)가 조용히 다음 장면을 준비하고 있다.
방포는 오랫동안 방콕의 ‘목재 거리’로 불려온 곳이다. 프라차 나루밋(Pracha Naruemit) 도로를 중심 으로 목재상, 가구점, 목공소, 제재소, 조각 공방, 철물·가공 장비 상점이 밀집해 있다. 방콕에서 집을 짓 거나 가구를 맞추거나 목재 인테리어를 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다. 그런데 최근 이 거친 산업 골목 안에 새로운 공연예술
다.
곧바로 쏭왓처럼 변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그러나 오래된 산업 유산, 장인의 기술, 젊은 창 작자들의 실험,
1. 방콕 목공업의 오래된 심장, 방포 우드 스트리트
방포의 핵심은 프라차 나루밋 도로다. 약 1km 남짓 한 이 거리에는 목재와 가구, 목공 관련 업체들이 촘 촘히 자리하고 있다. 원목, 합판, 문짝, 창틀, 가구, 목 조 장식, 조각품, 공구, 부속품까지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오랫동안
실무형 시장이자 장인의 거리로 기능해 왔다.
이 지역이 목재 거리로 성장한 배경에는 짜오프라야 강과 방포 선착장을 중심으로 한 물류 환경, 그리고
방콕 도심의 목공·제재업이 외곽으로 이동하던 산
업 변화가 자리한다. 예전에는 전문업자와 동네 주 민 중심의 거리였지만, 최근에는 Bangkok Design Week, Bang Pho Living Lab 같은 프로젝트를 통 해 디자이너, 건축 전공 학생, 젊은 창작자들이 방포 를 다시 주목하기 시작했다.
방포의 매력은 ‘새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톱밥
냄새, 오래된 간판, 작업 중인 장인, 낡은 창고와 목
재 더미가 함께 만들어내는 질감에 있다. 정돈된 쇼
핑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살아 있는 산업 동네의 감
각이 이곳의 가장 큰 자산이다.
2. 옛 제재소의 변신, T. Nam Charoen Playhouse
그 목재 거리 안쪽에 등장한 T. Nam Charoen Playhouse는 방포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 다. 이곳은 과거 제재소와 목재 사업장이 있던 건물을 공연예술 공간으로 개조한 장소다. 외관만 보면 주변
창고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높은 천 장과 넓은 구조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특히 기둥이 시야를 가리지 않는 긴 스팬 구조는 공 연 공간으로서 강한 장점을 갖는다. 새 극장처럼 매
끈하게 다듬어진 공간이라기보다, 목재 산업의 흔적 을 그대로 품은 채 무대와 객석, 이동형 공연, 실험적 퍼포먼스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장소에 가깝다.
최근 이곳을 처음 알린 프로젝트는 House of Mask & Mime 등이 참여한 몰입형 공연 A Pa Tour였다.
관객이 건물 안 여러 방을 이동하며 짧은 공연들을
차례로 만나는 방식으로, 극장 자체를 하나의 무대로 활용한 시도였다. 방포라는 지역성과 옛 제재소라는
공간성이 공연의 일부가 된 셈이다.
아직 T. Nam Charoen Playhouse는 매일 공연이
열리는 상설 극장이라기보다,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
을 확장해 가는 신생 공연예술 거점으로 보는 편이
정확하다. 다만 방콕에서 독립 공연예술 전용 공간
은 여전히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곳은 방콕 연극
계와 퍼포먼스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3. 공간이 공연을 바꾸는 순간
T. Nam Charoen Playhouse의 흥미로운 지점은 단 순히 “낡은 건물을 멋지게 고쳤다”는 데 있지 않 다. 이 공간은 공연의 형식 자체를 바꿀 여지를 갖고 있다. 전통적인 극장처럼 무대와 객석이 고정된 구
조가 아니라, 방과 복도, 창고형 공간, 야외 공간까지 공연의 일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무대에 오른 1인 공연 역시 이 가능성을 보여준 다. 한 배우가 자신의 몸과 목소리, 기억과 서사를 중 심으로 무대를 채우는 형식은 화려한 장치보다 공간 의 밀도와 배우의 호흡에 크게 의존한다. 방포의 거
친 산업 공간은 그런 공연에 오히려 현실감을 더한다. 말끔한 블랙박스 극장에서는 얻기 어려운 질감이다.
이곳에서의 공연은 관객에게도 다른 태도를 요구한다. 앉아서 완성된 무대를 감상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간 안으로 들어가고, 이동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배우의 호흡을 마주하는 경험에 가깝다. 방포의 변화가 흥미 로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 거리 나 포토존이 아니라, 오래된 산업 공간이 예술의 방 식으로 다시 쓰이는 현장이 되고 있다.
4. 방포 나들이 동선 : 목재 거리, 로컬 맛집, 공연예술
방포는 아직 대규모 관광지처럼 정비된 동네는 아니 다. 그래서 오히려 반나절 정도 천천히 걷는 방식이 잘 어울린다.
아침이나 점심에는 방포의 대표 노포 중 하나인 Pae
Brass Pot Porridge 38 Years를 들러볼 만하다.
1962년부터 이어져 온 조주식 죽 전문점으로, 미쉐
린 Bib Gourmand에도 이름을 올린 곳이다. 방포역
과 가까운 Jek Mai Coffee에서는 태국식 전통 커피 와 오래된 로컬 다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후에는 프라차 나루밋 목재 거리를 천천히 걸어보
는 것이 좋다. 작업 중인 목공소, 목재 더미, 오래된 간판, 가구점이 이어지는 풍경 자체가 방포의 가장 중
요한 볼거리다.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MRT 방
포역 인근의 Bangpho Story처럼 카페와 숙박 기능
을 함께 갖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저녁에는 T. Nam Charoen Playhouse의 공연 일
정을 확인해 관람을 계획해 볼 수 있다. 공연이 없는
날이라면 방포의 야식 식당을 찾는 것도 좋다. Hia
Bae Bangpho는 1961년을 뜻하는 ‘2504’를 내
세운 오래된 식당으로, 태국식·중국식 반찬과 두부 요리, 해산물 요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포의 저 녁 코스다.
마치며: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흥미로운 동네
방포를 ‘제2의 쏭왓’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직은
조금 이른 표현일 수 있다. 쏭왓이 이미 카페, 갤러
리, 레스토랑, 관광 동선이 결합된 상업적 성공 사례 로 자리 잡았다면, 방포는 아직 목재 산업의 현장성
이 훨씬 강하게 남아 있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방포의 매력이다. 이곳은 아직 지나치게 다듬어지지 않았다. 거리의 주인공은 여전 히 목재상과 장인들이고, 새로 들어온 창작 공간들은
그 옆에 조심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다. 오래된 산업
이 사라진 자리에 예술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산업
의 기억 위에 예술이 덧입혀지는 과정이다.
T. Nam Charoen Playhouse는 그 변화의 상징적 출발점이다. 방포가 앞으로 어떤 속도로, 어떤 방향
으로 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지금의 방포는
분명 방콕의 도시 재생 지도를 다시 펼쳐보게 만드는
동네다. 완성된 핫플레이스를 소비하기보다,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을 직접 목격하고 싶은 이들에게 방포
는 지금 가장 흥미로운 목적지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 : @t.namcharoen.playhouse
60년 세월을 끓여낸 황동 냄비의 마법, 방포 '빼 족 모 통루앙' (Pae Brass Pot Porridge)
방콕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의 향연 속에서도, 진정한 미식의 뼈대는 좁은 골목 길 노포의 낡은 화구 위에서 완성되곤 한다. 거친 톱 밥 냄새가 흩날리는 방포(Bang Pho)의 '우드 스트
리트' 초입, 이른 아침부터 뭉근하고 구수한 향기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1962년부터 3대 째 조주(Teochew)식 죽의 원형을 지켜오며 미슐랭 빕 구르망의 영예를 안은 '빼 족 모 통루앙(แป๊ะโจ๊กหม้อ ทองเหลือง)’이다.
3대를 이어온 조주(Teochew)식 죽의 정수
태국식 죽인 ‘쪽(Jok)'은 쌀알이 보이지 않을 정도
로 곱게 갈아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그중에서도
태국 내 화교 사회의 뿌리 깊은 식문화를 대변하는
조주식 방식은 육수의 깊이와 고명의 섬세함에서 그
내공이 갈린다.
'빼 족 모 통루앙'은 무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매일
새벽 고기를 삶고 쌀을 불려 냄비를 올린다. 화려한 기 교나 현대적인 퓨전 요소는 일절 배제한 채, 쌀과 물, 그리고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의 완벽한 비율만으로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는 궁극의 한 그릇을 완성한다.
내장 특유의 잡내를 잡은 섬세한 조리법
한국의 국밥이나 해장국에 익숙한 교민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는 포인트는 바로 완벽하게 조리된 ' 고명’이다.
기본적인 다진 돼지고기(무쌉) 외에도 곱창, 간, 위
등 돼지 내장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역사 깊은 노
포답게 내장 특유의 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냈다.
여러 번 씻어내고 삶아내는 고된 전통 전처리 방식
을 철저히 지킨 덕분에, 내장의 식감은 놀라울 정도
로 부드러우면서도 잡내 없이 깔끔한 고소함만을 남
긴다. 여기에 신선한 굴이나 큼직한 생선 살을 추가 하면 바다의 감칠맛까지 더해져 그릇을 비울 때까지 지루할 틈이 없다.
총평: 위로가 되는 따뜻한 한 그릇
타국 생활에서 때로는 화려하고 자극적인 만찬보다, 속을 편안하게 데워주는 소박한 국물 요리가 간절해
질 때가 있다. '빼 족 모 통루앙'의 죽은 단순한 허기
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오랜 시간 정성으로 끓여낸 '위로'에 가깝다. 방포 지역의 오래된 골목을 탐방하 기 전, 든든하고 따뜻한 시작을 원하신다면 주저 없
습니다. 여기에서 ‘과학적’이라는 말이 중 요합니다. 실제로 이런 생각은 오래전부 터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긍정
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하면 좋은 결말이 있을 거라고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어쩌 면 긍정심리학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긍정심리학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은 언어교육 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언어교육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니, 그 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일면 동의하는 측면이 있기 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언어교육은 이렇게 사라지게 될 까요? 언어를 배우는 일이 무가치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저는 과거에서 찾습니다.
새로운 교육 방안처럼 이야기하는 많은 교수법이나 교육
철학은 이미 오래전에 실시하였거나 구상하였거나 깊이
통찰하였던 내용입니다. 저는 통찰력의 측면에서는 현대
인이 선인들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봅니다. 고전을 수없
이 읽고, 외우고, 수행하는 속에서 깨달은 사고의 깊이
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러한 사고를 찾아
가면서 현재와 미래의 언어교육에 길을 보이고 싶습니
다. 그중 한 방법이 속담을 살피는 겁니다.
속담(俗談)은 한국인의 사고를 나타냅니다. ‘속(俗)’이라
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인 누구나 알 수 있고, 알
고 있는 내용이 속담입니다. 풍자성과 교훈성을 주로 담
고 있는 표현이죠. 그런데 속담을 잘 살펴보면 긍정심리
학과 맞닿아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속담을 다시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속담이 심리학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심리학이 제 전공은 아니니 깊은 연구는 전문가에게 맡
겨야 할 듯합니다. 과학적 연구 말입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마음이 약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
신감이 없는 사람보다 자신감이 지나친 사람이 위험하
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
지가 강한 사람도 오히려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이때 생각해야 하는 속담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입니다. 이 속담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관한 일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남의 어려움은 잘 도와주 지만 자신의 일 앞에서는 헤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풍 자한 말이겠죠.
풍자를 교훈으로 돌리면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 요? 저는 이 속담이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사 람을 비난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모 든 것을 혼자서 처리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충고로 보입니
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때로는 고통이 됩니다. 해 도 안 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오히려 절망감이 커지기 도 합니다. 남에게는 힘이 되었지만, 나의 일 앞에서 무기 력해지는 자신이 한심해 보이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내가 남에게 힘이 되었듯이 남이 내게 힘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그의 머리를 깎아주었 듯이, 내 머리를 깎아줄 사람이 있음은 행복한 일입니다. 나의 일을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워서입니다. 나를 저만치 떨어져서 볼 수 있다 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봐줄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내 머리가 길다는 생각이 들었 습니다. 눈 앞을 가리네요. 자를 때가 되었나 봅니다. 어 서 글을 마치고, 머리를 자르러 가야겠습니다. 제 머리를 제가 자를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웃으며 이 글을 마칩니 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웃으셨거나 머리를 자르러 가 실 생각을 했다면 다행입니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iiejhy@khu.ac.kr
Lasalle Park (TEL : 081-843-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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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숨겨진 맥락,
태국
내 외국인 수감자 실태를 보다
전체 수감자 중 외국인은 단 3.4%… 주요 범죄 유형
분석을 통한 교민 리스크 관리
최근 발표된 태국 사법당국 및 교도소국 데이터를 기반
으로 한 'FIDH-UCL 태국 연례 교도소 보고서 2025'
에 따르면, 태국 내 외국인 수감자 비중은 전반적인 우
려와 달리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범
죄 유형별 통계는 현지 체류 외국인이 어떤 법적 위험
에 노출되기 쉬운지 명확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태국
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의도치 않은 범죄에 휘말
리지 않기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현황과 실생활 예
방 수칙을 정리했다.
1. 태국 내 외국인 수감자 통계 및 '착시 효과'
2024년 12월 기준 태국의 총 수감자 수는 약 27만
5,000명으로 추산된다. 이 중 외국인 수감자는 총
9,349명으로, 전체 교도소 인구의 약 3.4%에 불과하 다. 이는 태국 내 외국인 범죄가 통제 가능한 범위 내 에 있음을 시사한다.
외국인 수감자의 국적별 분포를 살펴보면 국경 인접국 인 미얀마(52.9%), 라오스(11.9%), 캄보디아(9.7%) 3 개국이 전체 외국인 수감자의 74.5%를 차지하고 있다.
✽ 미얀마 국적자: 외국인 수감자의 절반 이상(약 4,946명)을 차지해 수치상으로 압도적이다. 그러 나 이는 태국 내에 거주 및 활동 중인 미얀마 체 류 인구가 400만 명을 상회한다는 인구학적 맥락 을 고려해야 한다.
✽ 통계적 맥락: 절대적인 체류 인구 규모 대비 수감자
비율을 계산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특정 국적
자가 유독 범죄 성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없으며, 수치 자체보다는 체류 규모에 따른 비례 결과로 보 는 것이 타당하다.
2. 외국인 국적자 5대 주요 범죄 유형
태국 교도소국 데이터에 따르면 외국인 국적자들 사이 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요 범죄 유형은 다음 과 같다. 이 항목들은 교민 사회가 일상 및 경제 활동 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법적 리스크 요인과 일치한다.
✽ 마약 관련 범죄 (Drug-related offenses):
소지, 투약, 유통 및 밀반입 등
✽
이민법 위반 (Immigration violations):
불법 체류(오버스태이), 무사증 입국, 불법 취업 등
✽ 절도 (Theft) : 타인의 재산 편취, 무단 점유 등
✽ 생명에 대한 죄 (Offenses against life):
폭행 치사, 상해, 강력 범죄 등
✽ 교통법규 위반 (Traffic-law violations):
음주운전, 무면허 사고, 중대 과실 사고 등
3. 우리 교민을 위한 실생활 법률 위반 예방 수칙
마약 관련 범죄
합법화 기조와 엄격한 사법 처리의 괴리 주의 태국은
일부 대마 성분을 합법화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으나,
여전히 일반 마약류의 소지 및 유통에 대해서는 최고
사형에 처할 정도로 강력한 중형을 부과한다. 공항이
나 국경에서 타인의 수하물을 선의로 대리 운반하다가
마약 밀반입 혐의를 쓰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물품은 절대 인계받지 말아야 한다.
이민법 위반
체류 기한 관리 및 비자 규정 준수의 생활화 태국
불법 체류자 및 불법 취업 외국인에 대한 단속 강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단순 과실에 의한 단기간의 오버스태이도 누적되거나 단속에 적발될 경우 불법체 류자 수용소(IDC) 수감 및 강제 추방, 향후 재입국 금 지 등의 강력한 블랙리스트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여권 의 비자 만료일을 수시로 확인하고 정식 허가되지 않 은 상업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
교통법규 위반 및 강력 범죄 연루 예방
태국 내 외국인 수감 사유 중 교통법규 위반과 생명에 대한 죄는 긴밀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음주운전 단속 시 현장에서 체포되어 즉각 사법 절차가 진행되 며, 인명 사고 발생 시 구속 수사가 원칙이다. 특히 사 소한 교통사고나 감정싸움이 현지인과의 물리적 충돌 로 번질 경우 '생명에 대한 죄(폭행·상해)'로 기소되어 장기 수감될 위험이 크다. 분쟁 발생 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즉시 대사관 영사콜센터 및 현지 경찰의 도 움을 받아야 한다.
안전한 태국 체류를 위한 핵심 요약
태국 내 외국인 범죄율 자체는 3.4%로 낮지만, 적발 시 사법 처리 강도는 매우 높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이 수감 생활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현지 법률과 이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 의식이 요구된다.
태국-말레이시아
수산물 무역 갈등
‘농어’로
시작해 ‘새우’로 번진 무역 보복
사건의 전말
지난 6월 1일부로 말레이시아가 태국산 새우 5종(블
랙타이거, 흰다리새우, 바나나새우, 브라운새우, 블루 새우)에 대한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자국의 '식품 안전 보호' 강화지만, 실질적으로는 태국
이 앞서 말레이시아산 농어 수입을 제한한 것에 대한 '상호주의적 보복 조치' 성격이 짙다.
갈등의 배경: 검역을 무기로 한 자국 산업 보호
이번 무역 갈등의 단초는 태국 수산국의 깐깐한 검역
에서 비롯되었다. 태국 당국은 수입산 말레이시아 농
어에서 잔류 물질 우려가 발견되었다며 검역을 대폭 강화했다. 실제로 태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얻지 못해 수개월째 사다오(Sadao) 및 파당 베사르 (Padang Besar) 국경을 통한 말레이시아산 농어 반
입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면에는 저렴한 말레이시
아산 농어로 인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던 태국 현지
양식업자들의 불만과 호소가 크게 작용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말레이시아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태국산 주요 수출 품목인 새우 수입을 막아섰다. 뿐만 아니라 태국산 농어를 수입할 때도 말레이시아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는 실험실 분석 증명서를 매 선 적마다 요구하며 수입 장벽을 높였다. 말레이시아 당 국은 태국이 식품 안전 기준에 대한 질의에 완벽한 소 명을 제공할 때까지 이번 새우 수입 금지 조치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본 제재가 의미하는 바
이 사태는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식품 안전 및 검
역 조치(SPS)'라는 합법적 수단이 자국 산업 보호와
무역 보복을 위한 '비관세 장벽'으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태국은 자국 어민 보호와 위생
을 명분으로 내세웠고, 말레이시아는 ‘상호주의(눈에 는 눈, 이에는 이)’ 원칙을 적용해 즉각 반격했다. 이 는 아세안(ASEAN) 역내 핵심 경제국인 양국 간의 공급망과 무역 관계가 자국 우선주의에 의해 언제든 경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우리는 무엇을 느껴야 하는가
태국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으로서 이 뉴스는 이웃 국
가와의 외교적, 경제적 마찰이 실생활과 밀접한 밥상
물가와 직결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양국의 자존심
싸움과 무역 보복이 장기화될 경우, 수산물 유통망에
혼란이 발생하고 특정 품목의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또한, 국제 무역에서 절대적인 자유 시장은 존재 하지 않으며, 각국이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언제
든 무역 장벽을 세울 수 있다는 냉혹한 국제 경제의 현실을 체감하게 한다.
논의해 볼 만한 가치와 필요한 질문들
이번 사태는 역내 경제와 무역 정책을 이해하는 데 있 어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며, 다음과 같은 심도 있는 논 의가 필요하다.
➊ '식품 안전'인가, '보호 무역'인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검역이 무역 보복과
자국 산업 보호의 도구로 변질되는 경계선을 어떻게 보 아야 하는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성 조치인지, 정치·경제적 목적의 제재인지 판단할 수 있는 투명한 데이터 공개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➋ 무역 보복의 연쇄 작용과 피해자
양국 정부의 강경한 조치가 결국 자국의 수산물 수출 업자와 소비자에게 부메랑(가격 상승 및 수출길 차단) 으로 돌아오는 현상에 대해 짚어보아야 한다.
➌ 아세안(ASEAN) 경제 블록의 역할 부재
인접국 간의 무역 분쟁이 감정적인 보복 조치로 격화 될 때, 아세안 경제 공동체 내에 이를 합리적으로 중 재하고 조율할 수 있는 외교적 시스템이 실재하는가 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양국이 무역 전쟁 을 멈추고 조속히 안전성 기준에 대한 타협점을 찾는 외교적 노력이 시급하다.
❖ 예산은 쏟아붓는데 빈곤은 세습… 외국기업들 "혁신 인재 없다" 아우성
태국 경제가 전형적인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에 빠져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 때 동남아시아의 경제 맹주로 군림하며 고속 성장을 구가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으로의 전환에 실패하며 저성장의 늪에 갇힌 모양새다.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전문가들과 태국 진출 글로벌 기업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가장 뼈아픈 뇌관은 다
름 아닌 ‘교육 시스템의 실패’다. 태국 정부는 역사
적으로 국가 예산의 막대한 비중(약 20% 수준)을 교
육에 쏟아부어 왔으나, 현실의 교육은 빈곤을 구제하
기는커녕 불평등을 고착화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매
서운 비판에 직면해 있다.
등'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시선집중]
무상교육의 환상과 ‘두 개의 태국’
태국은 지난 20년 가까이 15년 무상교육 정책을 최대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정책 전문가들과 학생 대표들이 모인 ‘네이션 비저너리 클럽(Nation Visionary Club)’ 라운드테이블에서 나온 진단은 참담했다. 교육평등기금(EEF)의 끄라이욧 빠따라왓 (Kraiyos Patrawart) 이사는 지난 20년간의 데이 터를 근거로 "태국의 교육은 결코 무료가 아니다"라 고 단언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취약계층 학생 수는 급증 했다. 정부의 보조금에도 불구하고 하위 10%의 빈곤
층 가구는 자녀 1명당 연간 약 1만 바트라는 벅찬 교
육비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다. 반면 상위 10%의 부
유층은 이보다 7.5배 많은 금액을 교육에 투자한다.
비용의 격차는 곧장 '결과의 불평등'으로 이어진다. 국
제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극소수의 엘리트 가 존재하는 반면, 전체 학생의 약 3분의 2는 경제협 력개발기구(OECD)의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기
준 기본 학력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끄라이욧 이
사의 표현대로, 값비싼 비용을 감당하며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는 빈곤층과 고액 투자를 통해 양질의 교육 을 독점하는 부유층으로 나뉜 이른바 '2차원적 불평
현실을 외면한 하향식 커리큘럼과
고질적인 자원 배분 실패
태국 교육 혁신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교육부의
'학생 수 기준(Per-pupil funding)' 예산 배정 방식이
다. 농촌에 위치한 12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들은 만
성적인 재정 적자에 시달린다. 그 결과 6개 학년이 있
는 초등학교에 배정된 교사가 6명도 채 되지 않아, 교
사 한 명이 두 개 학년을 한 교실에서 동시에 가르치는
촌극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다. 방콕 외곽에서 태어
나는지, 북부 산간 오지에서 태어나는지가 아이의 미 래를 결정짓는 셈이다.
하향식의 획일적인 교육과정도 문제다. 쭐라롱껀 대학 교의 끄라이 사따락(Krai Satarak) 학생 대표는 난 (Nan) 주의 사례를 들며 현장과 괴리된 커리큘럼을 비 판했다. 농사일을 돕기 위해 학교를 중퇴하는 농촌 아 이들에게 정작 절실한 것은 토양화학이나 식물생물학 같은 실용적이고 직업적인 기초 과학 지식이지만, 국 가 표준 커리큘럼은 미적분과 같은 추상적 학문에만 매달려 있다. 이는 아이들의 학업 흥미를 앗아가고 잠 재력을 질식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뽑을 사람이 없다"
글로벌 기업들의 인재난 경고
이러한 공교육의 붕괴는 태국 산업계에 치명타로 작용 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 국제기관의 보고서와 외국계 기업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태국의 가장 큰 리스크는 ‘숙련된 전문 인재의 고갈’이다. 과거 제조업 조립 라인이나 서비스업을 떠받칠 단순 노동력 배출에는 성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재 태 국이 중진국 함정을 뚫고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공지 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하이 테크 인재는 턱없이 부족하다.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 은 전문 기술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지만, 태국의 단순 암기(Rote memorization) 위주 주입식 교육과 낡은 관료주의는 창의성을 근본적으로 가로막고 있다. 최근 제기능을 못하는 독해력 저하 문제, 일명 '기능적 문맹'의 증가는 외국 자본의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결 정적 요인이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극소수의 인재들 마저 더 나은 대우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두뇌 유출 (Brain Drain)'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 사진 출처 : thenationthailand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전면적인 구조 개혁에 나서지 않는다면 태국은 향후 10년 내에 기회와 단절된 '잃어버린 세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무엇부터 바뀌어야 하는가. 정책 전문가들과 학생 대표들의 라운드테이블(Nation Visionary Club) 발표 및
제안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이 제안되고 있다.
첫째, 예산 배정 기준을 학생 수가 아닌 '필요 기반(Needs-based)'으로 전환하여 열악한 환경의 학교에 자 원을 집중해야 한다.
둘째, 지역 경제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개별 학교와 지역사회에 교육과정 편성 자율성을 대폭 위 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교육법 개정을 통해 단순 암기와 자격증 취득에 매몰된 과거의 모델을 폐기하고, AI와 양자 컴퓨팅 시대를 주도할 '학습자 중심'의 비판적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무상교육이라는 명분 아래 불평등을 방치하는 시대는 끝났다. 껍데기만 남은 제도를 허물고 실 질적인 '교육 평등'과 '질적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태국 경제의 엔진은 이대로 영영 멈춰버릴지도 모른다.
▶
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결정… 바트화
환율 추가 상승(가치 하락) 압력 지속, 13개
월 만에 최저 가치 경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카시콘연구소(K-Research)는 바트화 환율이 달
러당 33바트 선을 돌파하며 13개월 만에 최저치 인 33.40바트(24일 기준)까지 가치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 미국 연준(Fed)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으
로 인해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임
연구소는 중앙은행이 물가 우려를 제기하며 향후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통화 긴축 신호’를 강력하 게 보내지 않는 한, 당분간 바트화의 약세 흐름을
돌려세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 중동 리스크 완화(미·이란 협상 진전)로 달러 강
세가 꺾이지 않는 한, 바트화 가치 하락 압력이
지속되면서 환율이 달러당 33.30~33.50바트까
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함
끄룽타이(Krungthai Global Markets)도 향후 중
동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경우 유가 상승을 유
발하고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을 자 극해 바트화 환율을 또다시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태국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4
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수 준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의식불명 투병 3년 태국 공주, 별세 ”병세 악화”
현 국왕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 검사·외교관 등 활동
태국 공주, 의식불명 투병 3년여만에 별세 (방콕 로이터=연합뉴스)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 라텝파야와디(48) 태국 공주의 별세 소식이 알려 진 12일(현지시간) 공주가 치료를 받던 방콕 병원 앞에서 한 여성이 공주의 별세를 애도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혼수상태 로 3년여 동안 투병하던 태국의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 공주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태국 왕실 사무국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고 감염으로 상태가 계속 나빠지던 팟차라끼띠야 파 공주가 전날 저녁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공주는 복강 내 감염과 합병증 등 병세가 악화해 숨졌다고 왕실은 설명했다.
공주는 2022년 12월 북동부 나콘라차시마주 방
문 도중 갑자기 실신, 수도 방콕으로 이송된 뒤 의 식을 잃은 채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세균의 일종인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
른 심장 염증으로 심각한 부정맥이 발생함에 따라 쓰러진 것으로 진단받았다.
왕실은 공주의 시신을 방콕 왕궁에 안치하고 “왕
실 전통에 따라 최고 예우를 갖춰” 장례식을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1978년 마하 와찌랄롱 꼰(라마 10세) 현 태국 국왕의 장녀로 태어났다. 그는 라마 10세와 첫 번째 부인 소암사왈리 공주 사이의 유일한 자녀다.
공주는 태국 명문 탐마삿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고
2006년부터 태국 검찰청에서 검사로 일해 ‘검사 프린세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2∼2014년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슬로
바키아 주재 태국 대사를 잇따라 지내는 등 외교
관 경력도 쌓았으며, 유엔여성기구(UN Women) 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친선대사도 맡았다.
특히 여성 수감자의 처우 개선·사회 복귀를 지원 하는 캠페인을 주도, 2010년 유엔 총회에서 이 같 은 내용을 담은 ‘방콕 규칙’을 채택하는 데 기여하 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벌였다.
지금까지 네 차례 결혼한 라마 10세는 팟차라끼 띠야파 공주를 포함해 총 5남 2녀의 자녀를 뒀다.
▶ 태국, 2026년 6월 20일부터 국제선 공항이 용료 1,120바트로 53% 대폭 인상… 투명성 지적도
■ 주요 6개 공항 국제선 이용료 인상
태국공항공사(AOT)가 오는 2026년 6월 20일부 터 국제선 공항이용료(PSC)를 기존 730바트에서 1,120바트로 약 53% 인상한다. 국내선 이용료는
130바트로 동결된다. 이번 인상은 수완나품, 돈므 앙,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핫야이 등 AOT가
관리하는 6개 주요 공항에 적용된다. 영향을 받는
승객 약 3,400만 명 중 86%가 외국인 관광객인 것 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Prachachat)
■ 태국공항공사(AOT) “인프라 확충 및 경쟁력 강화 목적”
AOT 측은 이번 요금 인상이 공항 인프라 및 서
비스 표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필
수 조치라고 밝혔다. 추가 확보된 재원은 수완나
품 공항의 제3활주로 신설 및 남측 터미널 확장을
통해 연간 수용 인원을 1억 2,000만 명으로 늘리 고, 자동화 수속 시스템(CUPPS) 운영 비용을 충
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약 1,600바트를
징수하는 싱가포르 등 주변국과 비교할 때 1,120
바트는 여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태국개발연구원(TDRI) “원가 내역 미공개… 규제 투명성 부족”
반면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이번 요금 인상
의 투명성 부족을 지적했다. AOT가 코로나19 이
후 회복세를 보이며 2025년 기준 약 258억 바트 (약 9,600억 원)의 막대한 영업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원가 상승 내역이
나 요금 인상의 타당성을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국제선 비율이 높은 공항의 수익으로 적자
상태인 국내선 위주 공항의 손실을 메우는 교차 보
전 구조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었다. TDRI는 영국
이나 호주처럼 요금 상한제를 두거나 독립적인 규
제 기관이 원가 및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여 대중
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선진적인 감시 시스템 도
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갈림길에 선 태국 경제, 오늘 바꾸지 않으면
도태된다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제가 무역 전쟁, 지정학적 갈등, 인공지능
(AI) 혁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 중대한 전환점에 직면했다. 현재 태
국 경제의 가장 큰 우려는 단순한 저성장이 아니
라, 급변하는 세계 흐름 속에서 지역 내 경쟁국들
에 비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상실하고 있다는 점 이다. 그동안 태국은 현금 주입이나 일시적 구제
조치 등 단기 부양책에 의존해 왔으나, 이는 구조
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는 지적이 나온다.
태국 경제의 본질적인 문제는 구매력 저하뿐만
아니라 생산 구조, 교육, 노동, 혁신, 그리고 신경
제에 대응하지 못하는 관료 시스템 등 전반적인 구
조적 결함에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전통
제조업 기반을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하고, AI
시대에 맞게 노동자 역량을 향상시키며, 양적 경
쟁 위주의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혁해야 한다. 최종 목표는 단순한 GDP 성장이 아닌, 질적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통한 장기적 경쟁력 확보에 두어야 한다.
위기는 곧 개혁의 기회이며, 변화에 신속히 적응 하는 국가가 새로운 경제 리더로 부상하는 반면 주 저하는 국가는 뒤처지게 된다. 이제 태국은 주변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변화의 속도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거의 성공 방식과 기존 메커니즘으로
는 미래의 기회를 잡을 수 없다. 현재 태국에 필요 한 것은 단기 처방이 아닌, 향후 10~20년의 경제
방향을 설정할 국가적 공동 비전이다. 변화에 신
속하게 대처하지 못한다면 결국 세계 경제 무대에
서 소외된 추격자로 남게 될 것이다.
▶ 태국 정부, VAT 7% 감면 2026년 9월까지 연장… 향후 10% 인상 가능성
(사진출처 : Post Today)
태국 내각이 국민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경 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가가치세(VAT) 7%
적용 기한을 2026년 9월 30일까지 1년 더 연장하 기로 결의했다.
태국 세법상 법정 VAT 세율 상한선은 10%이나, 역대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시행령을 통해 7%
의 임시 세율을 수십 년간 유지해 왔다. 이번 연장
조치가 없었을 경우 VAT 세율은 자동으로 10% 로 복귀하게 된다.
정부의 이번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제 학계
와 관련 기관에서는 장기적으로 VAT를 10%로 인
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주
요 원인으로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 및
의료 재정 수요 증가 ▲국가 재정 부담 가중 ▲인 근 국가(일본·베트남 10%, 인도네시아 11%) 대비
낮은 세율 등이 지적된다.
실제 VAT가 10%로 인상될 경우 시장에 미칠 파
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 상
승으로 가계의 실질 구매력이 저하되고 소비가 위
축될 수 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경영 자원이 부
족한 중소기업(SME)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경
쟁력 약화와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이어질 수 있다 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세제 변화에 대비해 회계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금 흐름 확보 및 가격 책정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태국 상무부, 불법 차명 ‘명의도용’ 전면전
후웨이쾅 식당 100여 곳 전격 조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은 후웨이쾅 구청
으로부터 외국인이 참여한 식당 112곳의 정보를
입수해 심층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합동 단속반이 지난 19일 해당 지역을 기습 점검
했으며, 방콕 내 나머지 49개 구청에도 유사한
외국인 참여 사업체 정보를 요청해 단속을 방콕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음
이번 단속은 태국 국적자를 바지사장이나 차명
주주(Nominee)로 내세워 불법으로 지분을 소유
하고 영업을 대행하는 행위, 그리고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격적 으로 감행됐다.
사업개발국은 차명 영업 근절을 위해 모든 부처 의 강력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미 혐의가 짙은 53개 법인의 정보를 자금세탁방지국 (AMLO)에 넘겨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 관련 자료는 경찰청 불법외국인영업단속반, 국 세청, 방콕경찰청에도 실시간 공유되어 전방위
합동 수사가 진행 중임
한편, 이번 전방위 단속은 법망을 교묘히 피해 차 명 계약으로 영업하는 외국인 불법 사업체를 엄단
하라는 수파지 상무부 장관의 핵심 정책 기조에 따
른 조치로, 당국은 효과적인 적발을 위해 의심스러
운 외국인 차명 영업 행위를 목격할 경우 적극적으 로 신고해 달라고 대국민 협조를 촉구했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육상운송국(DLT), 2026년 운전면허 갱신 규제 완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육상운송국(DLT)이 태국 의료협회의 권고
에 따라 2026년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을 위한 신
체검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불필
요한 절차를 줄이고 면허시험장의 혼잡을 해소하
여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주요 변경 사항
-색약·색맹 검사 폐지: 운전면허 갱신 시 색약·색
맹 검사가 전면 폐지된다. 해당 검사는 최초 신규
면허 발급자에게만 적용된다.
-제동 반응 검사 조건부 면제: 면허 만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55세 이하 운전자는 발 반응(브레
이크) 검사가 면제된다. (단, 주변 시야 및 원근
감 검사는 필수)
-55세 초과 및 장기 만료자 유지: 도로 안전을 고
려해 55세를 초과하는 운전자 또는 면허 만료일
로부터 1년이 넘은 모든 운전자는 기존과 동일
하게 제동 반응 검사를 포함한 모든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 태국 수사당국, ‘45억 바트(약 2,100억 원)
규모’ 태국 지방공무원 시험 대규모 부정
채용 조직 적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수사당국이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대
규모로 답안지를 조작해 온 부정 채용 조직을 적
발했다.
태국 경찰 반부패사범진압반(บก.ปปป.)과 국가반
부패위원회(ป.ป.ช.)는 23일 논타부리주 방야이 지
역의 한 주택을 압수수색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번 부정 시험 사건으로 인한 총 피해 및 갈취 규
모는 약 45억 바트(약 2,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 로 추산된다.
조사 결과, 이들은 내부 인맥을 통해 합격을 보장 해 준다며 응시자들에게 접근해 금품을 수수한 혐 의를 받고 있다. 대가로 요구한 금액은 일반 모집
분야의 경우 35만 바트(약 1,630만 원)였으며, 경
쟁이 치열한 분야나 지역은 70만에서 80만 바트( 약 3,260만~3,730만 원)에 달했다. 범행 대상이 된 시험은 지난 2025년 2월에 치러진 지방공무원 (กสถ.) 공채 시험이다.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답안지 조작에 사용된 컴퓨 터 및 CPU 18세트와 전국 응시자들의 답안 데이 터가 담긴 외장 하드가 발견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약 3,000명에 달하는 응시자의 답안지 사본이 발 견되었으며, 이 중 약 2,000명분은 이미 점수 조작 이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장소로 사용된 주택은 현직 모 기관의 책 임자(국장급)인 고위 공무원 ‘치트’ 씨가 답안지를 은닉하고 조작하는 거점으로 활용해 온 것으로 밝 혀졌다.
당국은 현장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전량 압수하 고 관련자들을 입건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추 가 공무원과 브로커, 그리고 돈을 주고 부정 합격 을 도모한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 고 있다.
▶ 태국-미얀마 국경 무역 회복 기대, 미야와디 검문소 재개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대외무역국(DFT)에 따르면 미얀마는 지난
해 8월 폐쇄했던 미야와디(Myawaddy) 검문소를
지난 5월 28일 재개방했다. 해당 검문소는 태국
매솟(Mae Sot)과 미얀마를 연결하는 제2 태국-미
얀마 우정의 다리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미얀 마 주요 경제권으로 향하는 핵심 교역 관문으로 평
가받고 있다.
DFT는 이번 재개방으로 소비재, 건축자재, 가전
제품, 자동차 및 부품 등 수출이 활성화되고 물류 효율성 개선 및 운송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
혔다. 다만, 미얀마의 수입 통제 정책과 외환관리
제도 등이 국경 무역 회복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26년 1~4월 태국-미얀마 국경 무역액은
총 608억 바트로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했으
며, 매솟 검문소를 통한 교역 규모도 182억 바트
로 3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DFT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수출 장벽을 완화하고 양국 간 교
역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출처 : KTCC>
▶ 에까낫 에너지부 장관, “가정용 전기요금
에 가로등 요금 포함 관행 개선할 것... 요금
인하 확실”
(사진출처 : news.ch7)
에까낫 프롬판(Akanat Promphan) 태국 에너지
부 장관은 가정용 전기요금
며, 이를 분리해 국민의 요금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주요 핵심 내용
-부당한 요금 전가 지적: 지난 10여 년간 고속도 로 및 일반 도로의 조명 전력비가 ‘전력 손실’ 명목
으로 일반 국민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가산되어 왔
다. 에까낫 장관은 “이는 옳지 않은 일이며 즉각적
인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기요금 인하를 위한 3대 해결책
① 전력 구매 지원금(Adder) 계약 전면 검토
② 공공도로 전용 계량기 설치를 통한 요금 청구 명확화 및 분리
③ 정부와 민간 간 전력 매매 단가 재검토
-향후 기대 효과: 가로등 등 공공 전력망에 별도 의 계량기를 설치하여 분리할 경우, 해당 정부 기 관이 직접 예산을 편성해 납부하게 되므로 결과적
으로 일반 국민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확실하게 인 하될 전망이다.
▶ 한국 경찰청, 태국과 마약 도피사범 추적 공조 말레이시아와도 협력
한국-태국 경찰 치안협력회의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국 경찰청은 16일 태국 왕립경찰청과 마약, 스캠(사기), 사이 버도박 등 초국가 범죄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 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치안협력회의를 갖 고 ▲ 주요 도피사범 추적·검거 및 송환 ▲ 범죄정
보 및 최신 범죄 수법 공유 ▲ 재외국민 안전 확보 ▲ 공적개발원조(ODA) 등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
체화했다.
특히 캄보디아 등에 있던 일부 범죄조직이 집중
단속 이후 태국 등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풍선 효 과’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측은 마약 공급책인 일명 ‘청담 사장’ 최병민을
태국에서, 태국인 ‘마약왕’ 파타난을 국내에서 검
거해 송환하는 등 공동 대응의 실효성을 재확인하
고, 향후 실무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한
국 경찰청은 전했다.
한국 교민과 관광객 보호를 위한 협력도 한층 강
화됐다.
한국 경찰청은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을 법의
테두리 내에서 보호하고, 왕립경찰청은 태국 내 한
국인에 대한 범죄예방 및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 하는 방식이다.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은 “태국은 관
광·경제뿐 아니라 치안 분야에서도 아세안 핵심 동반 국가”라며 치안 외교를 지속해서 확장하겠 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방콕에 있는 태국 마약통제청(ONCB) 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동남아시아·태 평양 지역 사무소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말레이시아 왕립경찰청 과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을 찾아 초국
가 범죄 치안 협력 강화 방안을 추가로 논의한다.
▶ 태국 초고령사회 진입…환자·간병인 동시 돌보는 ‘통합 케어’ 대두
(사진출처 : Dailynews)
태국의 60세 이상 고령 인구가 1,400만 명을 돌 파하고 향후 고령 인구 비율이 28%에 이를 것으
로 전망되면서, 공공의료 시스템의 과부하와 국립 병원의 병상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신용카드사 KTC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 준 병원 관련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 으며 50대 이상의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자원의 한계로 인해 완화의료(Palliative Care)가 필요한 연간 20만 명 이상의 만성질환 환 자들이 가정으로 인계되면서 가족 간병인의 부담 이 가중되고 있다.
완화의료 전문가인 유와레스크 시티찬분차 교 수는 가족 간병인들이 휴식 없이 간병을 전담하 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는 ‘간병인 번아 웃(Caregiver Burnout)’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고 립감이 간병인의 건강을 해치고 있으며, 이는 결 국 환자 돌봄 체계의 붕괴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돌봄 시스템이 도 입되고 있다.
아카라폴 에아아락 완웰라 병원 경영진은 고령 화 시대에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보장하 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간병인을 함께 케어하는 복합 지원 체계가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 S&P, 태국 국가신용등급 ‘BBB+’ 유지… 재계는 “구조개혁” 촉구
(사진출처 : The Nation)
-신용등급 및 경제 전망: S&P, 태국 신용등 급 ‘BBB+’(안정적) 유지. 2026년 경제성장률
2.0%, 1인당 국민소득 9,000달러 전망.
-재정 및 대외 건전성: 재정 적자는 GDP 대비
3.2%로 예상되나, 경상수지는 2.0% 흑자를 기
록하며 견고한 대외 완충력 입증.
-재계 촉구 사항: 태국상공회의소(JSCCIB), 장기
적 신뢰 확보를 위해 보편적 보조금 축소, 타겟형
경제 정책 및 강도 높은 구조개혁 요구.
국제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S&P Global Ratings)가 태국의 경제 회복세와 견고한
대외 완충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전망: 안정적)로 유지했다.
S&P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 동성 압력으로 인해 2026년 태국의 실질 경제성
장률은 2.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7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해 2026~2029
년 동안 연평균 2.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
망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바트화 강세에 힘입어 2024년 8,000달러에서 2026년 9,000달러로 상
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재정 부문에서는 경제 회복을 지속하고 대외 리
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정부 지출로 인해 2026년 과 2027년 GDP 대비 3.2% 수준의 재정 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경상수지는 2026년 GDP 대비
2.0%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대외 건전성은
여전히 강력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파용 스리바니치(Payong Srivanich) 태국상공 회의소(JSCCIB) 의장은 이번 등급 유지가 태국의 거시경제 관리 역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 영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재계는 장기적인 투자자 신뢰 확보를 위 해서는 경제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선을 그었 다. JSCCIB는 정부를 향해 장기적인 국가 의존도
를 높이는 보편적 보조금 지급을 축소하고, 대신 공급망 전반에 걸쳐 고수익 투자에 집중하는 타겟 형 경제 정책과 구조개혁을 가속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지배구조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추진을 적극 지지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과 지속가능성 중심의 경제 전환을 위해 민간 부문 역시 적극적인 투자 와 민관협력(PPP)으로 정부의 개혁 의제를 전폭 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놓칠 수 없는 국제 예술 전시, '(In)visible Presence' 8월 3일 폐막
딥 방콕(Dib Bangkok) 주요 문
화 예술 전시 소식을 전해드립니
다. 태국 국내외 예술가들의 다채
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 예술 전시 '(In)visible Presence'가 오는 8월 3일(월)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감각으로
느끼는 전시'를 표방하는 딥 방콕
미술관의 국제 예술 전시는 총 40 명의 태국 및 글로벌 예술가가 참
여하여 81점에 달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각
적인 경험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
술이 지닌 깊은 울림을 직접 체감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교
민잡지 탐방 기사 참조)
전시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마
지막 관람 기회인 만큼, 아직 방문
하지 못하신 분들은 일정을 확인하시어 예술이 전하는 영감을 경험 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전시 상세 정보
* 전시명 : (In)visible Presence
* 전시장소: 딥 방콕 (Dib Bangkok)
* 전시기간: 2026년 8월 3일까지
* 관람시간 : 매주 목요일 ~ 월요일, 오전 10:00 ~ 오후 7:00 (화, 수 휴무)
* 온라인 티켓 예매: https://cutt.ly/ft8z1Y8N
* 장소 지도 링크: https://bit.ly/48WwWTx
시암 도심 속 예술 장터, 제20회 '리도 아트 컬트 마켓' 개최
시암 파라곤 인근을 자주 방문하시는 교민이라면 친숙
할 문화 공간, '리도 커넥트(Lido Connect)'에서 '리도 아트 컬트 마켓(Lido Art Cult Market)'이 열립니다.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이 마켓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예술을 쉽게 즐기고, 신진 및 기성 예술가들과
대중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20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우기 시즌을 반영하
여 '정글로 향하는 공예(Craft to the Jungle)'라는 테
마로 꾸며집니다. 행사장에는 아티스트와 공예가들이 운
영하는 4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되며, 시중 매장에서는
찾기 힘든 수공예품, 인테리어 소품, 주얼리, 도자기 등
다양한 희귀 아이템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상품 구매를 넘어 3일간 다채로운 워크숍
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공예를 체험해 보거나 예술가들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
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소품을 선 호하시거나 도심 한가운데서 창의적이고 여유로운 주말
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좋은 나들이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행사 상세 정보
* 행사명: 제20회 리도 아트 컬트 마켓 (Lido Art Cult Market) - 'Craft to the Jungle'
Cascata Golf Club은 2006년 10월에 A, B 코스(18홀)로 처음 문을 열었다. 2007년에 스코틀랜드 스 타일을 접목한 C 코스를 추가했고, 이후 밸리&크리크 콘셉트의 D 코스까지 개장하면서 총 36홀(A, B, C, D 코스)의 대형 정규 구장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태국의 전형적인 평지형 구장이지만, 인위 적으로 준 부드러운 언듈레이션과 사방에 배치된 거대한 워터 해저드가 밋밋함을 지워준다. 방콕 동북쪽 람 룩카(빠툼타니/나콘나욕 경계) 지역에 위치해 있다. 방콕 시내에서 약 60km로 교통 상황에 따라 1시간 10 분~1시간 20분 소요된다. 수완나품 공항에서는 약 50km로 50분~1시간 정도 걸린다.
페어웨이가 넓어 보여도 페어웨이 좌우로 워터 해저드와 벙커가 아주 전략적으로 공이 떨어지는 지점에 배 치되어 있다. 무조건 멀리 치기보다는 세컨샷을 하기 좋은 자리로 티샷을 보내는 게 스코어를 지키는 지름 길이다. D코스는 난이도가 가장 높으니 스코어 관리가 목적이라면 A, B, C 코스 조합을 추천한다. 페어웨이의 디봇 관리나 잔디 밀도가 가격대 대비 매우 훌륭하다. 평지 지형임에도 우기를 대비해 설계 단 계부터 바닥 배수 신경을 많이 쓴 덕에 비가 온 뒤에도 배수가 잘 된다. 카스카타의 가장 큰 무기는 '빠른 그 린'이다. 가성비 구장임에도 그린 스피드가 평균 2.8 ~ 3.0 이상을 상회할 때가 많다. 그린이 꽤 단단해서 런 이 많이 발생하며, 미세한 언듈레이션(경사)이 숨어 있어 보기 플레이어 이상에게도 꽤 까다로운 손맛과 긴 장감을 선사한다. 방콕의 상급 골프장과 비교하면 클럽하우스나 락커룸 시설이 다소 클래식하고 소박한 편 이지만 '코스 레이아웃과 페어웨이, 그린 등 관리 상태 등이 훌륭한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다.
태국 투자청(BOI)의 법인세 면제 혜택과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따른 주요 변화 및 교민 기업들이 유의해 야 할 핵심 사항을 정리했다.
1. 글로벌 최저한세 및 태국 비상령 도입 현황
태국 정부는 OECD/G20의 필러 2(Pillar Two) 규정
을 전면 수용했다. 이에 따라 연간 연결기준 매출 7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조 원 이상) 이상의 다국적
기업 그룹(MNE)은 태국을 포함해 진출한 모든 국가
에서 최소 15%의 실효세율(ETR)을 부담해야 한다.
✽ 비상령 발효: 태국 정부는 '추가세에 관한 비상령
B.E. 2567'을 2024년 12월 26일부로 발효했으 며, 이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회계연 도부터 적용 중이다.
✽ 추가세 징수: 태국 법인의 실효세율이 15% 미만 으로 떨어질 경우, 국세청은 그 차액만큼 '적격 국 내최저한세(QDMTT)' 또는 '소득산입규칙(IIR)' 에 의거해 추가세(Top-up Tax)를 징수한다.
✽ 하위 법령 대기: 세부 계산 방식, 세무 신고 절차, 세이프하버(제외 기준) 등을 담은 4개의 부령 (Ministerial Regulations) 초안이 제출되어 최 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2. 기업 규모별 영향 및 BOI의 대응 전략
태국 투자청(BOI)과 재무부는 투자 유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인센티브를 무조건 폐지하는 대 신, 기업 유형에 따라 이원화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 (매출 7억 5,000만 유로 이상)
✽ BOI 면제 혜택 사실상 상쇄: BOI를 통해 법인세 100% 면제 혜택을 받더라도 실효세율이 15% 미 만이면 차액만큼 추가세가 부과된다. 따라서 대기 업 MNE는 BOI 면제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추가 세액 발생을 재무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 적격환급세액공제(QRTC) 도입: 태국 정부는 세 금 감면 대신 R&D, 전문 인력 양성, 생산성 향상 등에 지출한 비용을 세액공제 형태로 환급해 주 는 QRTC 제도를 개발 중이다. 사용하고 남은 공 제액은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유동성 확보 에 유리하다.
✽
대안적 법인세 감면 선택제: 기존 법인세 면제 혜
택을 '50% 법인세 감면'으로 전환하고, 대신 그
수혜 기간을 남은 기간의 최대 2배(최대 10년 한
도)까지 연장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
경우 실효세율은 약 10% 수준이 되며, 15%와의
차액(약 5%)만 추가세로 납부하게 되어 타격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및 일반 교민 사업체 (매출 기준 미달 기업)
✽ 기존 혜택 유지: 이번 글로벌 최저한세 개편은 대
형 MNE 그룹에만 국한된다. 한국계 중소기업, 중
견기업 및 교민들이 운영하는 일반 사업체는 글로
벌 최저한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 기존 BOI 혜택 지속: 매출 기준을 넘지 않는 기
업들은 기존에 승인받은 BOI 법인세 면제(Tax Holiday) 및 감면 혜택을 중단 없이 100% 그대
로 누릴 수 있다.
3. 기업 지분 매각 및 자산 처분 시 유의사항 (자본이득세 효과)
태국은 법인의 주식이나 자산 처분으로 발생하는 자 본이득(Capital Gains)에 대해 별도의 '자본이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대신 해당 이득을 법인의 일반 사업 소득에 포함하여 20%의 표준 법인세를 부과해 왔다.
이번 비상령으로 새로운 자본이득세가 신설된 것은 아니다. 다만, 글로벌 최저한세 대상 대기업의 경우 태국 법인이 실현한 자본이득이 필러 2 기준의 '회
계상 이익'에 포함된다. 만약 지분 매각 과정에서 감
면 혜택 등으로 인해 태국 내 실효세율이 15% 미만
으로 떨어지면 이 역시 간접적으로 추가세(Top-up Tax)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MNE 계열 한국 기업
들은 자산 처분 시 실효세율 변화를 사전 시뮬레이 션해야 한다.
핵심 쟁점 주요 영향 및 대응 방안 BOI 면제 혜택 의 실효성 상실 대기업 MNE의 경우 법인세 0% 혜택이 사라지므로, 기존 면제 혜택을 유지할지, 혹은 '50% 감면' 이나 'QRTC(환급세액공제)'로 전환할지 넷 이익(Net Benefit)을 비교·평가해야 한다.
하위 법령의 불확실성
자본이득의 ETR
영향
컴플라이언스 및
보고 의무 강화
5. 결론 및 전망
세부 행정 규칙과 이월결손금 및 이 연법인세 자산 처리 방식 등이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국세청 발표 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태국 내 법인 지분 정리나 자산 매각 계획이 있는 다국적 기업은 해당 거래가 전체 실효세율 및 추가 세 발생 여부에 미칠 영향을 모델링 해야 한다.
최저한세 요건 충족을 증명하기 위한 추가 증빙 서류 제출이 요구된 다. 회계 이익과 과세 표준 간의 미 세한 조정을 위해 내부 회계 시스템 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태국의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은 다국적 기업을 대상 으로 한 투자 인센티브 지형을 '조세 감면'에서 '현금 성 보조 및 세액공제(QRTC)' 중심으로 이동시키는 중대한 이정표다.
다만, 이는 연 매출 1조 원 이상의 대형 글로벌 그룹
에 적용되는 기준이므로 현지의 대다수 한국계 중소
기업 및 교민 사업체는 과도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
으며 기존 BOI 혜택을 안정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반면 적용 범위에 포함되는 한국계 대기업 계열사들
은 하위 법령의 최종 확정 기조를 예의주시하고, 세 무 전문가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최적의 인센티브 옵션을 재선택하는 등 선제적인 세무 관리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4. 한국 기업 및 투자자를 위한 체크리스트 본 칼럼의 내용 및 태국 비즈니스 진출과 관련된 구체적인 법률적 조언이 필요하신 경우 MPG(Mahanakorn Partners Group)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mahanakornpartners.com
신세가 교민
아세안(ASEAN) 경제의 무게 중심이 요동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태국이 성장할 때 베트남이 성장한다"는 외교적 수
사가 오갔지만, 냉혹한 경제 현실은 그 이면을 가리 키고 있다. 과거 아세안 경제를 호령했던 태국은 최
근 주요 외신들로부터 ‘아시아의 병자(Sick man of Asia)’라는 뼈아픈 오명을 얻었다. 태국이 단기
부양책과 포퓰리즘의 늪에 빠져 구조적 개혁을 놓친 사이, 베트남은 장기적인 안목으로 맹렬한 추격전의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역동성을 상실한 태국, 젊은 피로 무장한 베트남
두 국가의 경제 기초 체력 격차는 점차 극명해지고 있다. 국가경제사회개발협의회(NESDC)가 전망한 2026년 태국의 GDP 성장률은 고작 1.5%~2.5%( 중간값 2%)에 불과하다. 반면, 아세안의 새로운 제 조 허브로 자리 잡은 베트남은 올해 7.2%라는 경이 로운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격차의 근본적 원인은 '인구 구조'와 '위기 대
응력'에 있다. 베트남은 1억 200만 명의 인구 중 중 위 연령이 약 34세에 불과한 젊은 국가다. 반면, 태
국은 7,000만 인구의 중위 연령이 41세를 넘어서며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젊은 노동력이 부족 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선순위에서 점차 밀 려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태국은 관광 산업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로
인해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하다. 팬데믹 당시 태국 경제가 6.05% 역성장하며 고전할 때, 베트남은 긍
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경제 회복력을 증명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똠얌꿍 위기) 이후 태국이 완만한 성장에 머무는 동안 베트남은 2045년 고소
득 국가 진입을 목표로 두 자릿수 성장의 야심을 현 실화하고 있다.
포퓰리즘에 갇힌 태국 정부의 딜레마
현재 태국 경제 정책의 가장 큰 맹점은 장기적인 국 가 경쟁력 제고보다 '단기 처방'에 매몰되어 있다는 점이다. 최근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산하 정부는 내
수 구매력 진작을 위해 1,750억 바트(약 6조 6천억
원) 규모의 '타이 헬프 타이 플러스(Thai Help Thai Plus)' 정책을 내놓았고, AI 인력 양성에도 16억 2 천만 바트를 투입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은
일시적인 소비 진작이 아니다. 규제 철폐, 친환경 에 너지 확보, 기후 변화 대응, 그리고 글로벌 노동 수요 에 맞춘 근본적인 교육 개혁이다. 엔비디아(NVIDIA)
나 AMD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과연 현재의 태국에 첨단 R&D 센터를 세울 것인지 자문해 보아 야 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AWS(아마존웹 서비스)는 첨단 인프라와 비즈니스 생태계가 갖춰진
싱가포르에 이미 수십억 달러의 데이터 센터 투자를 확정 지었다.
싱가포르와 베트남 사이, 넛크래커에 갇힌 태국
현재 태국은 아세안 내에서 매우 불편한 중간 지대, 이른바 '넛크래커(Nutcracker)' 상황에 직면해 있다.
✽노동 집약적 제조업: 저렴한 인건비와 젊은 인구를
무기로 공장과 공급망을 싹쓸이하는 베트남과 경쟁 하기에는 태국의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인공지능, 금융, 클라우드
인프라, 고급 연구 생태계를 장악한 싱가포르와 경 쟁하기에는 연구 역량과 고급 인적 자원, 혁신 생 태계가 턱없이 부족하다.
물론 태국이 완전히 경쟁력을 상실한 것은 아니다. 글
로벌 톱 수준의 대만 인쇄회로기판(PCB) 기업 60% 가 여전히 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 과 우수한 의료 허브 역량, 세계적인 수준의 식품 산 업 인프라 등 튼튼한 뼈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
부경제회랑(EEC) 지역의 고질적인 수자원 부족, 청 정에너지 전환 지연, 복잡한 관료주의적 규제 등 당 면한 병목 현상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투자 자본은 언 제든 말레이시아나 베트남으로 기수를 돌릴 수 있다.
태국 한인 교민 사회와 기업들의 생존 전략
이러한 거시적 지각 변동 속에서 태국에 진출한 우 리 교민 기업들의 사업 전략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 가피하다.
첫째, 탈(脫) 노동 집약적 모델로의 전환이다.
단순 조립이나 값싼 인건비에 의존하는 임가공 제조
업은 더 이상 태국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기술력을 바 탕으로 한 틈새시장 공략과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생
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둘째, 하이엔드 서비스 및 IT·인프라 시장 공략이다.
태국은 여전히 아세안 최대의 프리미엄 소비 시장이 자 의료·관광 인프라 강국이다. 양적 팽창에 집중하
는 베트남과 달리, 태국에서는 질적 고도화가 요구
된다. 더불어 태국 정부가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신
재생 에너지 전환(SMR 도입 등), 수자원 관리 디지 털화, 스마트 물류 시스템 등 인프라 현대화 과정에 서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IT 기술력은 새로운 돌파 구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태국의 미래는 아누틴 정부가 얼마나 신 속하고 책임감 있게 규제를 타파하고, 우수한 해외 인 재를 유치하며, 교육 시스템을 뜯어고치느냐에 달려 있다. 단기적 포퓰리즘의 유혹을 뿌리치고 인적 자원 과 혁신 생태계에 사활을 걸지 않는다면, 태국은 아 세안의 리더 자리에서 천천히 내려와 그저 '적당히 중 요한 국가'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격변하는 역내 권
력 이동 속에서 시장의 본질을 꿰뚫고 한발 앞서 체
질을 개선하는 교민 기업만이 다가올 혹한기를 이겨 내고 진정한 과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두 국가의 장단점 비교
구분 태국 (Thailand)
베트남 (Vietnam)
거시 경제 흐름 2%대 (성장 둔화 및 고령화 진입) 7%대 (아세안 최고 수준의 역동성)
핵심 강점 탄탄한 내수, 우수한 인프라, 첨단 전자산업 유치력
당면 과제
수자원 부족(EEC 지역), 청정에너지
확보, 높은 임금
저렴한 인건비, 풍부한 젊은 노동력, 강력 한 글로벌 FTA
중국 원자재 의존도 심화, 고급 기술 인력 부족, 인프라 지연 한국 경제와의 접점 유통, 서비스, 뷰티 중심 진출. IT 기반 협력 기회 증가
한국 제조업의 핵심 글로벌 생산 기지 및 최대 투자 대상국
건강정보
자료 : HiDoc
“허리 디스크인데 왜 다리가 아플까?
디스크ㆍ협착증 증상부터 관리법까지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
지만, 통증의 양상과 원인은 사람마다 다르
다. 많은 사람들이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를 의심하
지만, 실제로는 근육·인대 손상부터 퇴행성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척추 전방전위증, 척추 골절 등 다양
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허리 통증의 주범으로
알려진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보다 엉치나
다리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을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신병준 교수(순천향대학교 서울병
원)는 “척추 질환의 원인을 단순히 노화나 자세 문
제로만 볼 수 없으며,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이 함 께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허리 통증의 다양한
원인부터 척추 질환의 특징, 척추 건강 관리법까지 짚어본다.
◀ 허리 통증과 관련된 척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허리 통증과 디스크, 협착증을 바로 연결 짓는 것 은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실제로 디스크나 협착증
이 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은 분들이 더 많습니다.
허리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의 손상으로 발생한 ‘염좌’입니다. 그다음으로 많
은 것이 퇴행성 디스크인데, 이는 앉아 있을 때나 앉
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심하게 아프다가 일어서서
걸으면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 도 세균성 염증,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 골절, 강직 성 척추염 등 다양한 원인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척추 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사고가 아니라, 오랜 시간 우리 몸이 겪어온 퇴행성 변화의 결과입 니다. 멀쩡한 디스크는 교통사고 같은 큰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디스크가 터지는 것은 이
미 퇴행이 진행된 상태에서 일상 속 작은 동작이 마
지막 결정적 계기가 된 것입니다. 실제로 환자들은 ‘ 차 문을 열고 발을 올리는 순간’처럼 평범한 동작을 하다가 증상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역시 노화에 따라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되고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겨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 입니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환자가 늘어나 는 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입니다. 두 질환이 함 께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척추관협착증 으로 이미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이 좁아진 상태에 서 디스크까지 튀어나오면 신경 압박이 더욱 심해 집니다. 여기에 디스크가 터지면서 발생한 염증 반
응까지 더해지면 통증이 훨씬 심해질 수 있으며, 협
착증과 디스크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그 통증은 허리보다 엉치와
다리로 전달된다
◀ 디스크의 수분은 어떤 역할을 하며,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되나요?
디스크 전체가 수분으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 내부에는 수분을 많이 함유한 젤 형태의 ‘수 핵’이 있고, 이를 ‘섬유륜’이라는 질긴 조직이 감싸 고 있습니다. 특히 젊을수록 수핵의 수분 함량이 높
아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잘 수행하지만, 나
이가 들면서 수분이 감소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디
스크의 구조와 기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디스크가 직접 좋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마신 물은 혈류를 통해 온몸을 순환한 뒤 필요한 만큼만 흡수되고 배출되 기 때문에 디스크로 바로 전달되는 구조가 아닙니 다. 디스크는 혈관이 없어 위아래 뼈(골단판)의 미
세 혈관을 통해 압력 차이에 의해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받습니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 한 자세로 오래 있지 않고 자주 움직여 주는 것이 더 중 요합니다. 몸을 움직여야 압력 차이가 생기면서 디 스크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습니다.
◀ 척추 질환인데 왜 허리보다 다리가 더 아플까요?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그 통증은 허리보다 엉치와 다
리로 전달됩니다. 허리 뼈에서 나오는 신경들은 각
각 다리의 특정 위치로 연결되기 때문에, 어느 신경
이 눌렸느냐에 따라 통증이 느껴지는 다리 위치도 달
라집니다. 재미있는 점은 디스크가 터진 경우 엉치와
다리 통증이 너무 심해 기존의 허리 통증이 가려진
다는 것입니다. 대낮에는 밝아서 별이 안 보이는 것
처럼, 더 강한 통증이 약한 통증을 덮어버리는 원리
입니다. 수술이나 치료 후 다리 통증이 사라지고 나
서야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원래 부터 있던 허리 통증이 다시 드러난 것일 뿐입니다.
◀ 척추 전방전위증은 어떤 질환일까요?
허리뼈는 원래 위아래 뼈가 반듯하게 정렬된 상태
를 유지해야 하는데, 여러 원인으로 인해 위쪽 척추
뼈가 아래쪽 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는 상태를 ‘척
추 전방전위증’이라고 합니다. 척추뼈의 정렬이 어
긋나면 뒤쪽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
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척추관 협착증과 비슷하 게 걷다 보면 다리가 당기거나 저린 증상을 호소하
게 됩니다.
◀ 디스크는 한 번 생기면 평생 못 고치는 병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디스크를 평생 낫지 않
는 병으로 생각하시는데 이는 대표적인 오해입니다.
디스크 질환(추간판 탈출증)은 약해진 틈을 통해 내
용물이 튀어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2~3주가 지나면 상당히 좋
아지므로, 지나치게 겁을 먹거나 불치병처럼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 허리가 유독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이 따로 있나요?
사람마다 디스크 조직의 구성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
에 타고난 허리의 강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
다. 실제로 어떤 사람은 80~90세가 될 때까지도 큰
문제 없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반면, 어떤 사람
은 8살부터 디스크 진단을 받거나 11살에 수술이 필
요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척추 질환을 겪기도 합니
다. 하지만 선천적인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질 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운동과 생활
습관, 근육 관리 등을 통해 충분히 보완하며 건강하 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척추 질환은 유전과 후천적 요인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둘 다 중요합니다. 실제 일란성 쌍둥이 연구를 보면 같은 DNA를 가지고 있어도 생활 환경과 습관에 따
라 척추 건강 상태가 전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자 발현은
타고난 소인도 분명 중요하지만, 평소 어떤 자세를 유지하고 어떻게 관 리하느냐 같은 후천적인 요소 역시 척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 강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어떤 자세와 습관이 필요할까요?
일상에서 가장 나쁜 자세는 허리를 구부린 채 몸에 서 멀리 떨어진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입니다. 여기 에 허리를 비틀기까지 하면 디스크에 큰 부담을 주 고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건을 들 때는 다리를 굽혀 앉은 뒤, 하체의 힘을 이용해 몸에 바짝 붙여 들어 올려야 합니다. 또한, 맨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이나 운전 시 의자를 뒤로 눕혀 구부정하게 앉 는 것은 허리에 큰 부담을 줍니다. 의자 안쪽까지 엉
덩이를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를 편안하게 펴는 균 형 잡힌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른 자세도 너무 과하면 척추에 안 좋을까요?
무엇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바 른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허리를 과도하게 뒤로 젖히 는 ‘과신전’ 자세를 취하면 오히려 척추에 부담을 줍 니다. 허리를 과하게 펴면 디스크 압력은 다소 줄어 들 수 있지만, 대신 척추 뒤쪽의 후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정 자세 를 억지로 과도하게 유지하기보다 정상 범위 안에서 편안하게 균형을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 디스크 수술 후 재발하면 재수술이 가능한가요? 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수술 후 다시 통증이 생겼다 고 해서 모두 같은 부위의 재발로 보기는 어렵습니 다. 예를 들어 이전과 다른 척추 마디에서 문제가 생 겼다면 새로운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같 은 부위에 다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유착이나 흉터 조직 등으로 인해 수술 난도가 높아질 수 있습 니다. 따라서 재수술 여부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
디스크 환자는 어떤 운동을 하는 게 좋을까요?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하중을 견디는 역할을 하 며, 이를 보조해 주는 것이 바로 근육입니다. 따라서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 과 둔근(엉덩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중요합니 다. 다만 허리를 과하게 비틀거나 무리하게 회전시 키는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습관 역시 척추 건강에 좋지 않습니 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보다 틈틈이 몸 을 움직여 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게시판은 교민 여러분들이 꾸며 주시는 공간입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TEL : 02)651-2021 / FAX : 02)651-2022 Mobile : 081-910-1306, 카톡, 라인 아이디 : kyomin98 Website : www.kyominthai.com / E-mail : kyomin@kyominthai.com
- 모국의 역사·문화·기업 탐방부터 한반도 평화체험까 지 : 한인정체성 함양 및 모국 유대감 강화
- 서울·인천·강원·충청·경북 등 6박 7일간의 다채로운
모국 체험 프로그램 가동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
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는 6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청소년 연수 1차 개회식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총 9 회차(청소년 6회차, 청년 3회차, 각 280명 참석)에 걸 쳐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는 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청소년 및 청년이 참여하여 모국의 역사 및 문화를 직 접 체험하고 모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글로벌 한
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차세대동포 육성 사업이다.
6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 세계 96개국에서 재 외동포 청소년(만15~18세)과 청년(만18~25세), 약 2,600명의 차세대동포가 모국을 찾아 동 연수에 참가 할 예정이다.
□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ㆍ문화 탐방을 비롯해 지역문화와 역사 체 험, 산업ㆍ과학 분야 견학, 한반도 평화 체험 등에 참 여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강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가자 들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프 로그램을 확대하여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차세대동포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관을 정립 할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험 및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또한, 서울, 부산, 인천, 강원(춘천, 고성, 속초, 평창, 강릉), 충북(제천, 단양), 경북(안동, 대구), 전북(전주, 정읍) 등 전국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 화와 산업, 역사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보다 입체적 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은 개회사에서“차세대동포는 국제 사회를 무대로 성장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 께 열어갈 주역”이라며 “모국 연수를 계기로 자신의 뿌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평화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전 세계의 차세대동포들이 연수에 참여하여 한인 정체성과 자긍 심을 키우고, 대한민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성장 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won Foods(태국/ 방콕/ 권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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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시라차]수학,영어 과 외 /경력:리젠트, ISE 학생 2 년 넘게 지도. jon-julio@hanmail.net
일본어 번역해드립니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사립 명문 대를 졸업하였고, 일본어 1급 자격증도 소지중입니다. 일본 에서 7년 거주 경력 있습니다. BOI 관련 서류, 일본 고객사 와의 공지, 이메일 번역 경험 있습니다. 맡겨주시면 정성껏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jojo568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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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학생 한국사와 미 술 과외합니다.
학습내용을 머리에 심어주 는 교육이 아닌 아이가 스스 로 탐구하고 주체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수업하 여 창의력과 지식을 모두 기 를 수 있습니다.
2년간 한국국제학교와 한글 학교에서 멘토링과 봉사 등 다양한 교육 경험과 수상 경 험이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카톡 (jm020805) 혹은 전화 (061 541 2445) 주시길 바랍니다. 태국어 개인교습 탄탄한 이론정립과 재미있는 실전 태국어 가장 빠르게 머리에 쏙쏙 들 어가게 가르쳐 드립니다 089)924-1327 김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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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어 강사 /서류작업 번역 /한-태, 태한 통역/자유여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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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초등학생 영어 과외합 니다. 국제학교와 국제학부 를 졸업했습니다. 5년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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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MS Office ④ 태국 비자 및 노동허가서 발 급 관련 결격 사유가 없는 자 ⑤ 한국 국적자 ⑥ 대졸자 -급여 : 별도 협의 -복지 : 건강보험, 년말 보너 스, 주거, 교통, 식대 지원, 년 간 항공권 지원 등 3) 주요업무 -신규 영업활동 (신규 고객 발굴) -고객사 관리 (해상/항공 포워 딩, 기타 로컬 물류 운영) -본사/로컬 직원과 커뮤니케 이션 지원 -국내외 물류 시장 서베이 및 리포트 -영업전략 수립 및 보고서 작성 -기타 업무 4)제출 서류 및 제출방법 -제출서류 : 영문/국문 이력서 -제출방법 : 이메일 접수 (dongyun.nam@glovis.co.th)
-1차 서류전형 후 개별 면접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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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48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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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즈니스센터 방콕사무소 ...............................108-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