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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504호 2022년 8월 12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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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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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생후 6개월-5세 사이 취약 영유아 대상으로 COVID-19 백신 제공 백신 관련 전문가 패널 ATAGI, 9월 5일부터 ‘Moderna 백신’ 접종 권장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 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COVID-19 백신접종이 다음 달부터 제공된다. 지난 달 호주 의약품 구 제 당국인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이 이를 잠정 승인한 이후 백신 관련 조언을 제공하 는 전문가 패널 ‘Australian Technical A d v i s o r y Group’(ATAGI)이 코로 나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약 7만여 영유아에게 오는 9월 5일부터 ‘모더 나’(Moderna) 백신 접종 을 할 수 있다고 권장했다. 다만 ATAGI는 “현 단 계에서는 면역력 저하, 장 애, COVID-19에 의해 복 잡한 건강 상태가 올 수 있 는 해당 연령대의 영유아 에게만 권장한다”는 의견 을 제시했다.

ATAGI는 어린이들의 경우 COVID-19 중증 질 환에 걸릴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해당 연령 그룹 내 에서 광범위한 접종은 권 장하지 않지만 관련 데이 터와 백신공급 및 가용성 을 기반으로, ‘권장’ 사 항을 지속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문 가 패널은 또한 영유아의 예방접종이 바이러스의 지 역사회 전파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다는 증거가 충분 하지 않다는 점도 덧붙였 다. 현재까지의 조언은, 백 신 적격 영유아의 경우 8 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 을 하고, 중증 면역저하 영 유아에게는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는 것이다. 연방 보건부 마크 버틀 러(Mark Butler) 장관은 ATAGI의 조언과 관련, 호 주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

어 5세 미안 영유아에게 COVID-19 백신접종을 시행한 첫 번째 국가 중 하 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중증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 그룹이 매 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 안할 때 이들 모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 로 확신한다”면서 “이는 분명 부모가 결정할 사안 이며 궁금한 것이 있을 경 우 의료진과 논의할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장관은 5세에서 11세 사이 어린이 그룹의 경우 백신접종률(두 차례 접종)은 약 40%로 그리 높은 편이 아니며, 이 연령 그룹의 절반 이상만 1회 접종을 받았음을 인정하면 서 “(보건 당국 입장에서)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 다. 5세 미만 영유아의 백신 접종에 대한 ATAGI의 조

지난 달 호주 의약품 규제 당국인 TGA가 5세 미만 영유아에 대한 COVID-19 백신접종을 잠정 승인한 데 이어 이달 첫주, 백신 관련 전문가 패널인 ATAGI가 생후 6개월 이상, 5세 미만 영유아 가운데 특정 질병을 가진 소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장했다. 사진 : YouTube 영상 / Global National 방송

언은 성인 투여량보다 활 성 성분의 농도가 더 낮은 소아용 모더나 백신에 대 한 TGA의 잠정 승인에 따 른 것이다. 연방정부는 이미 5세 미 안 영유아 접종을 위해 6 개월 치 50만 회 분량의 소아 백신을 확보했으며 이달(8월) 둘째 주 이내 호 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소 아용 백신의 출시에 앞서

TGA는 일괄 테스트를 하 게 된다. 이 연령대 자녀를 둔 부 모의 자녀 접종 예약은 아 직 불가능하지만 정부는 이의 세부 사항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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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MAIN NEWS

NSW 주 정부, 일선 가정-성폭력 지원 단체에 추가 기금지원 계획 주-연방 공동 대응 일환, 2천만 달러 제공... 전문 서비스-혁신적 프로그램 시험

가족-가정폭력 및 성폭력 대응 국가 파트너십에 따라 NSW-연방정부가 이들을 지원하는 일선 전문 서비스 기구에 2천만 달러를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Pixabay / Victoria_Art

NSW 주 가정폭력 및 성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문 서비스 기구에 2천만 달러가 추가로 제공된다. 주 정부가 지난 8월 4일( 목) 발표한 추가 지원 패키 지는 NSW 주와 연방정부 간 ‘2021-23 가족-가 정폭력 및 성폭력 대응 국 가 파트너십’(National Partnership on Family,

Domestic and Sexual Violence Responses 2021-23)이 약속한 1억 4,000만 달러 지원 계획의 일환이다. 여성 안전을 담당하는 가정-성폭력 방지부의 나 탈리 워드(Natalie Ward) 장관은 이날 발표된 기금 이 “NSW 주 전역의 일선 전문 서비스 기구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몇 가지 혁신적인 프로그 램을 시험하게 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워드 장관은 “기금의 절반 이상은 피해자를 직 접 지원하는 서비스에 사 용됨으로써 피해자들이 폭 력의 트라우마에서 회복하 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 기금을 통한 서비스 프로젝트 중 하나는 피해 자들이 법정에서의 문제해 결을 진행하는 동안 이들 의 안전을 지원함으로써 폭력 사건에 대해 더 많은 법적 조치가 이어질 수 있 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NSW 주 정부와 함께 여 성 안전 계획에 집중하기 로 한 연방 사회서비스부 의 아만다 리시워스 (Amanda Rishworth) 장

관도 폭력 피해자를 지원 하는 일선 서비스 제공자 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들의 노동력을 강화 하고 가정-성폭력 피해자 들로 하여금 서비스 기구 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 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는 방 침을 전했다. 리시워스 장관은 주-연 방간 국가 파트너십 외에 도 연방정부는 “최일선 및 각 커뮤니티 기구를 위 해 500개의 새로운 일자 리를 만들어 피해자 대피 소 및 위기 지원 서비스 인 력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 갈 것”이라며 “이는 지 방 지역, 농촌 및 먼 외딴 지역의 피해자들이 중요한 서비스에 보다 손쉽게 접 근할 수 있음을 의미한 다”고 강조했다. NSW 주 정부는 가정폭

력 피해자-생존자 지원에 비교적 많은 자금을 제공 해 왔다. 주 정부는 지난 2021-22 회계연도에 가 족-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과 여성인권 개선을 위해 6억8,7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올해에는 여기 에 1억 달러를 추가로 배 정한 상태이다. 국가 파트너십 협정에 따라 추가 자금 제공 계획 은 NSW 주 정부 웹사이 트, 관련 페이지(www.dcj. nsw.gov.au/childrenand-families/familydomestic-and-sexualviolence/programsgrants-and-resources/ grants-and-funding. 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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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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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의 ‘포커머신’ 도박자들, 지난 30년간 1,350억 달러 잃어 ‘Wesley Mission’ 조사... 시드니 2개 지역서 작년에만 각 5억 달러 ‘탕진’

호주 사회단체인 웨슬리 미션(Wesley Mission)이 ‘NSW Department of Liquor and Gaming’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0년간 NSW 주에서 포커머신(poker machine)으로 손실된 비용이 1,3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 : Casino.org

NSW 주 거주민들이 포 커머신(poker machine)으 로 날리는 도박 액수는 얼 마나 될까? 또 광역시드니 에서 도박으로 가장 많은 돈을 탕진하는 지역은 어 디일까? 민간 사회단체 ‘웨슬리 미션’(Wesley Mission)이 최근 공개한 연구에 따르 면 시드니 2개 저소득 지역 은 지난 한해에만 각 5억

달러 이상의 포커머신 손 실을 기록, NSW 주 정부 의 도박 관련 개혁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촉발시켰다. 이 자선단체 분석을 보면 NSW 주 전역에서 지난 30 년 동안 누적된 포커머신 도박 탕진 액수는 무려 1,350억 달러로 추정된다. 빅토리아(Victoria) 주의 같은 도박 손실은 1992년 도입 이후 660억 달러로

추산됐다. NSW 주 거주민 들의 포커머신 도박 탕진 이 VIC의 절반 이상에 달 하는 것이다. 특히 웨슬리 미션의 이 조사는 ‘포커 머신’에 의한 도박만을 집계한 것이어서 다른 형 태의 도박을 감안하면 비 생산적 자금 손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캔터베리 뱅스타운 (Canterbury Bankstown) 카운슬 지역의 포커머신 손실은 5억6,200만 달러로 다른 지방의회 구역 도박 액수를 크게 앞질렀다. 이 어 페어필드(Fairfield) 카 운슬 지역이 5억2,700만 달러 손실로 뒤를 이었다. 지난 해 8월 실시한 후 지난 6월 일부 분석 내용이 공개된 2021 인구조사 자 료를 보면 페어필드와 캔 터베리 뱅스타운은 광역시

드니 32개 지방정부 가운 데 중간 가계소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현재 캔터베리 뱅스타운 지방의회 지역에는 5,000 개의 포커머신이, 페어필 드에는 3,800개 이상이 있 다. 광역시드니에서 세 번째 로 중간 가계소득이 낮은 컴 벌 랜 드 카 운 슬 (Cumberland City Council) 지역 또한 2021 년 한 해 동안 포커머신으 로 3억5,600만 달러를 탕 진해 NSW 주 전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도박 손실을 기록했다. 웨슬리 미션 분석을 보 면, 지난해 가장 많은 포커 머신 도박 탕진을 기록한 NSW 주 상위 20개 지역 중 10개는 시드니 서부 및 남서부에 있는 지방의회 구역이다. 이 기구의 스투

카메론(Stu Cameron) 최 고경영자는 “매년 주거 지원을 포함해 각 커뮤니 티 복지에 사용된 수억 달 러의 자금이 포커머신으로 손실을 본 이들을 위해 의 미 없이 쓰여지고 있다” 고 지적하면서 “광역시드 니 각 지방의회 구역(LGA) 의 포커머신 손실을 보면, 가장 많은 돈을 탕진하는 지역의 평균 소득 수준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웨슬리 미션은 과거 ‘ Q u e e n s l a n d Statisticians Office’에서 발표한 전국 도박 데이터 를 기반으로 NSW 주의 총 포커머신 손실이 지난 30 년간 1,350억 달러에 이르 는 것으로 추정했다. ▶2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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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대유행 이후 진단 지연됐던 말기환자 치료 수요, 크게 늘어나 팬데믹 사태 이후 40%까지 증가... “정확한 규모 분명치 않다는 점, 더욱 우려”

팬데믹 사태로 인해 병원에서 제대로 된 완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에바 메넬로우스 (Eva Menelaws)씨. 사진은 집에서의 치료 기간 동안 자녀들(8개월 된 아들, 4살의 딸)과 함께 한 에바씨. 이 사진은 Dr. Simon Menelaws가 ABC 방송에 제공한 것을 발췌한 것임.

말기환자 치료(palliative care. 또는 완화 치료)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바이러 스 전염병 시작 이후 최대 40%까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환자는 물론 의료 종사자들에게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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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위한 봉쇄 또는 엄격 한 제한 기간, 의료 서비스 에 대한 접근이 중단되거 나 지연됨으로써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 가운 데 특히 많은 경우 암 진단 을 받게 됐다고 우려했다. 일부의 경우, 이는 암이 더 진전되었거나 말기 단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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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의미한다.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후 에바 메넬로우스(Eva Menelaws)씨는 완화 치료 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 제 겨우 36세에 불과한 그 녀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그녀는 양 쪽 유방 절제술,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난소를 제거했다. 하지만 거의 1년 전, 남 편인 사이먼 메넬로우스 (Simon Menelaws)씨는 아내 에바를 떠나보내야 했다. 당시 아들은 8개월, 딸은 4살이었다. 그는 “ 처음 우리는 에바의 병세 에 차도가 있다고 생각했 지만 그녀가 4기 또는 전 이성 유방암으로 불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 다. 몇 달 동안 에바씨는 통

증 및 피로와 같은 증상을 위해 완화 치료를 받았다. GP이기도 한 메넬로우스 씨는 완화 치료가 아내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에바 메넬로우스씨에게 급성 병원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전염 병이 만연해 있던 상황에 서, 간 전이로 인해 아내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해 어 느 늦은 밤 응급실에 갔지 만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방문객은 병실에 들어갈 수가 없었고, 그것 이 우리에게 가장 힘든 상 황이었을 것”이라는 메넬 로우스씨는 “완화의료 영 역이 아닌 요소가 있지만 급성 상황에서 완화 치료 가 요구되는 경우는 명확 히 있다”고 말했다.

진단 지연의 규모, 아직 명확히 파악 안 돼 전염병 사태는 의료 시스 템 전반에 광범위한 압력 을 가했다. 완화 치료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팬데믹 이전에도 인구 고 령화로 인해 호주 전역에 서 완화 치료 서비스 수요 는 증가하던 상황이다. 하 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그 압박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27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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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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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의 엔터테이너 중 하나인 주디스 더엄씨, 79세로 타계 ‘국민가수’로 인정받는 ‘The Seekers’ 리더싱어... ‘폐 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알려져 64년 ‘I'll Never Find Another You’로 당시 영국 음반차트 1위 비틀스 밀어내기도

1960년대 영국으로 진출해 국제적 성공을 거둔 호주의 대중음악 그룹 ‘시커스’(The Seekers)의 리드싱어였던 주디스 더엄(Judith Durham)씨가 지난 8월 5일 멜번의 한 병원에서 79세를 일기 로 타계했다. 사진은 1964년 ‘시커스’의 첫 번째 세계적 히트곡 ‘I'll Never Find Another You’를 녹음할 때(21세)의 더엄씨. 사진 : 녹음 당시 모습을 담은 유투브 동영상 캡쳐

더엄씨의 사망 소식에 앤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호주 정체성 의 새로운 부분에 빼어난 목소리를 준 국가적 보물”이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그녀가 우 리 국민들에게 바친 찬가(‘We Are Australian’)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Twitter / Anthony Albanese

남녀 4명으로 구성된 그 룹 ‘The Seekers’는 호 주 대중음악 그룹으로는 처 음으로 영국 및 미국 시장 에서 대대적인 성공을 만들 어낸 최고의 엔터테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적 으로 히트곡을 성공시켰던 ‘시커스’는, 리드 싱어의 갑작스런 솔로 전향으로 오 랜 시간 활동하지는 못했지 만 이들의 음악은 호주뿐 아니라 영국, 미국에서 오 래도록 사랑받았고, 90년 대 그룹이 다시 결합한 후 에도 이들의 콘서트는 매번 엄청난 팬들을 끌어들였다. 지난 1960년대 초반에 활동을 시작, 호주의 ‘국 민가수’라 할 만큼 오래도 록 사랑받았던 ‘시커스’ 의 리드싱어였던 주디스 더 엄(Judith Durham)씨가 지 난 8월 5일 밤, 멜번 소재 알프레드 병원(Alfred

Hospital)에서 79세의 나이 로 사망했다는 소식이다. 그녀를 사망에 이르게 한 구체적인 원인(병명)은 공 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 나 더엄씨는 만성 폐 질환 인 기관지 확장증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멜번(Melbourne, Victoria) 북서부 교외지역 에센던(Essendon)에서 태 어난(1943년) 더엄씨는 19 세 때 첫 EP(extended play record. 싱글 앨범보 다 많은 트랙을 담지만 LP 레코드에 비해 다소 적은 수이 음악 녹음으로, 주로 펑크나 인디 밴드에게 인기 가 있었다)를 녹음했으며, ‘시커스’ 결성 이후 리드 싱어로서 그녀가 동료들과 함께 부른 ‘Georgy Girl’, ‘I'll Never Find Another You’, ‘A World Of Our Own’,

‘Morningtown Ride’, ‘The Carnival Is Over’ 등으로 국제적 성공을 거둔 최초의 호주 엔터테이너들 중 하나였다. ‘시커스’의 음반은 전 세계적으로 5천 만 장 이상이 판매됐다. 더엄씨의 사망 소식에 앤 서니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총리는 트위터 를 통해 “호주 정체성의 새로운 부분에 빼어난 목소 리를 준 국가적 보물”이라 는 말로 안타까움을 전하면 서 “그녀가 우리 국민들에 게 바친 찬가(‘We Are Australian’)은 결코 잊혀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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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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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던 테러토리 현지에 한국 타악기의 새로운 매력 선보인다 장구 연주가 김소라씨, 올해 ‘Darwin Festival’ 초청으로 두 차례 공연

매년 8월 노던 테러토리의 다윈에서 열리는 다문화 축제 ‘Darwin Festival’에서 한국 타악기의 매력적인 소리가 현지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장구연주자 김소라씨(싸진 가운데)는 타악 한승훈(왼쪽), 피리 오초롱씨(오른쪽)와 함께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사진 : Darwin Festival

호주 현지에 한국 타악기의 색 다른 아름다움이 선사된 예정이 다. 노던 테러토리, 다윈(Darwin, Northern Territory)에서 열리는 ‘Darwin Festival’ 집행위원회 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 및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

희)의 협력으로, 올해 이벤트에서 한국의 타악 연주자 김소라씨를 초청, 오는 8월 16일(화) 2회의 공 연을 마련했다. ‘다윈 페스티발’은 매년 8월, 노던 테러토리 수도 다윈에서 열 리는 다문화 축제로 연극, 무용,

음악, 영화, 시각예술 등 여러 장 르를 아우르는 공연 및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약 2주간 진행 된다. 올해 페스티발에 공식 초청된 김소라 연주자는 ‘한국 장단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갖고 전통악 기인 장구로 한국 전통 음악을 선 보이는 타악 연주자이자 월드뮤 지션, 프로듀서이다. 그녀는 지난 2018년 세계 최대 음악마켓인 월 드 뮤 직 엑 스 포 ‘ 워 멕 스’(WOMEX) 공식 쇼케이스 아 티스트에 선정되는 등 세계 음악 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2021년 발표된 정규 2집 앨범 ‘Landscape’는 타악 연주자 김소라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다양한 풍경 속에서 만나는 희로 애락의 감정을, 연주를 통해 표현 함으로써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다윈 페스티벌 초청 공연 에서 김소라 연주자는 타악 현승 훈, 피리 오초롱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서 ‘Landscape’를 공연 할 예정으로, 애초에 1회 공연으 로 계획되었으나 주최측의 요청 으로 한 차례의 공연이 더 추가됐 다. 다윈 페스티벌의 펠릭스 프레 벌(Felix Preval) 예술감독은 “ 김소라 연주가의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는 것은 매우 놀랍다”는 말로 그녀의 연주를 극찬한 뒤 “ 장구의 좌우를 오가며 연주하는 연주가의 팔이 흐려지면서 관객 들은 세 연주자가 뿜어내는 강력 한 에너지를 느끼게 될 것”이라 며 이번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 러냈다.

‘Darwin Festival’에서의 김소라씨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사진). 그녀는 ‘한국 장단의 세계화’라는 목표를 갖고 전통 악기인 장구로 우리 음악을 선보이는 타악 연주자이자 월 드뮤지션, 프로듀서이다. 사진 : 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페스티벌 측은 김소라 연주가에 대해 “한국의 타악, 한국 공연예 술, 세계 음악의 한계를 폭넓게 탐 구하는 동시에 친숙하면서도 뚜렷 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 기 위한 지속적인 여정을 이어간 다”면서 “한국 전통 장단을 바 탕으로 그녀 자신의 에너지와 재 능으로 자신만의 새 영역을 만들 어가고 있는 연주자”라고 소개했 다. 한국문화원의 김지희 원장은 “ 최근 수년 사이 호주 현지에서 한 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빠 르게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리 전 통음악이 호주의 대형 페스티벌에 서 소개되는 것은 상당히 고무 적”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현지 기관 및 이벤트 조직위와 협력하 여 한국문화의 다양한 매력을 알 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Darwin Festival, 김소라 연주자 공연 -일시 : 8월 16일(화) 오후 6시, 8시 -장소 : Studio Theatre, Darwin Entertainment Centre -공연자 : 김소라 연주자, 타악 한승훈, 피리 오초롱 -기타 : https://www. darwinfestival.org.au/events/ kim-so-ra/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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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비자발급 지연으로 해외 재정 관련 전문인력 유치 실패...” ‘Chartered Accountants ANZ’ 조사, 감사 등 관련 부문 ‘인력 부족’ 강조

호주-뉴질랜드의 약 13만1천여 공인회계사(Chartered Accountants)를 대표하는 CA ANZ이 호주 관련 18개 기업을 대 상으로 전문 인력 문제를 조사한 결과 모든 기업들이 회계 및 관련 인력 부족을 호소했으며 해외에서의 인력 유치 또한 비 자발급 지연 등으로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시드니의 CA ANZ 사무실. 사진 : Accountants Daily

호주 전문 서비스 기업들의 지 속적인 인력부족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 외 인력에 대한 정부의 비자 발급 지연으로 이들 서비스 기업들의 인력 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는 지적이다.

이는 공인회계사 단체인 ‘Chartered Accountants ANZ’(CA ANZ)이 호주 내 전문 서비스 및 회계 관련 감사 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 러난 것으로, CA ANZ은 지난달 인력 공석, 채용, 해외 전문인력

유치에 초점을 맞추어 중소 규모 에서 거대 기업에 이르기까지 18 개의 회계 및 관련 컨설팅 회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Chartered Accountants ANZ’는 호주-뉴질랜드의 약 13만1천여 명에 이르는 공인회계 사(Chartered Accountants)를 대 표하는 기구로, 회원들에게 교육 및 평생 학습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공익 분야 활동을 전개한다. 조사 결과, 올해 7월 현재 호주 에는 거의 1천 개의 감사 일자리 를 채우지 못한 상태이며, 또한 조 사 대상 18개 기업에서 거의 2천 명에 달하는 비감사 및 컨설턴트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CA ANZ에 따르면 현재 호주 회계 관련 기업들의 부족 인력은 주로 초-중급 수준이 대부분이었 으며, 기업들이 이들을 채용하는 데에는 평균 3~6개월이 소요됐 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해외의 많 은 후보 인력에게 일자리를 제안 했지만 비자 발급이 지연됨으로 써 인력 유치에 실패하고 있다. CA ANZ 집행부 최고 책임자 인 사이먼 그란트(Simon Grant) 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우 려를 표하며 “숙련 이주인력 감 소와 고갈된 국내 인재 풀의 결과 라는 도전적 인력부족 상황을 보 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 의 전문인력 부족은 매우 심각하 다”는 그는 “해외 인력 유치를 위한 달콤한 매력도 없다(there is no sugar coating that)”면서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란트 국장에 따르면 인재를 육성하는 경로는 몇 가지가 있다. 훈련과 교육, 유연하고 혁신적인 업무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인력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현재 3.5%의 실업률 상황을 감안한다 면 숙련 인력을 해외에서 유치하 는 것은 필수적인 해결 방안이며, 이로써 경제 전반을 위한 인력공 급 압박을 해결하고 나아가 인플 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 그란트 국장은 “전문 인력의 이민 유치에 대한 지원이 없다면 현재의 인력부족 상황은 더욱 우 려된다”며 “기업들이 서로의 인력을 가로채는 것은 지속가능 한 해결책이 아니다”고 지적했 다. 이와 함께 그는 현 상황에서 정 부와 기업들이 협력해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고 제안했다. 그란트 국장에 따르 면 CA ANZ은 1980년대, 호주가 심각한 인력부족에 시달리던 당 시, 전 밥 호크(Bob Hawke) 총리 가 주관한 ‘국가 경제 정상회 담’에 참석해 당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옵션, 주요 경 제 개혁에 대한 생산적인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정부의 ‘Jobs and Skill Summit’ 구상을 지지한다 고 언급한 뒤 “호주 경제의 지속 적 번영을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숙련인력 유치를 위한 비자 지연과 제한은 우리 업계는 물론 다른 부분에 지 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CA ANZ은 정부가 일시적인 COVID-19 조치였던 ‘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PMSOL)에 의존하기보다 장기 정책 차원의 해결안에 집중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PMSOL 프로그램의 초기 목적을 넘어 현 정부가 전문 인력의 비자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를 시 급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 다. 한편 CA ANZ은 이번 조사를 통해 △회계 감사 자리의 경우 지 난해 888개에 비해 올해에는 997 개 자리를 채우지 못하고 있으며, △중급 이상 비감사, 컨설팅 부분 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조사 대 상 기업이 신청한 519건의 전문 인력 비자 신청이 미결임을 확인 했다. 비자처리가 미결된 인력은 감사 320명, 일반 회계사 93명, 기타 전문인력 106명이었다. 또한 △18개 조사 대상 기업은 비자발급 지연으로 최소 1명에서 최대 50명의 해외인력을 잃었으 며 △각 기업은 인력 부족으로 상 당한 영향을 받았다. 즉 -현 직원 의 과로 호소(61%), -기본 고객 에게 서비스 제공 불가 통보 (61%), -업무 마감기한 준수 불 가 통보(56%), -회사 의 전문성 에 대한 이미지 손상(44%) 등 상 당한 타격을 받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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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5세 사이 취약 영유아 대상 으로 COVID-19 백신 제공… A3면

NSW 주 정부, 일선 가정-성폭력 지원 단체에 추가 기금지원 계획… A4면

전염병 대유행 이후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돕는 인터넷 사이트, 크게 증가 수천 만 명이 접속하는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월별 조회수도 수백 만 건 호주 각 대학들,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적발에 몰두하지만... “사실상 어려움” 토로

전염병 대유행과 함께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시험 또한 이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 업 및 온라인 시험을 지원하는 유료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월 수백 만 건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 산업화된 시험 지원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호주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인 ‘Chegg’의 메인 페이지.

모두가 잠든 밤, 대학생 신분의 라메시(Ramesh)는 한 업소에서 치즈버거를 뒤집고 있다. 그는 한 패스트푸드 점에서 야근을 하는 중이다. 매우 지루하고 피곤한 일 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밤새 일 을 한 뒤 오전 7시30분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간 뒤 강의 준비를 하 여 학교에 가야 한다. 오전 9시에 시작되는 강의 시간에 맞추려면 시간이 빠듯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 간신히 강의시간에 맞 추거나 늦는 일도 많다”는 그는 “당신이라도 밤새 일하고 아침 9 시 강의에 출석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유학생인 그는 호주에서 대학을 마치기 위해 5만 달러를 빌렸다. 이는 그가 대학 공부에 실패할 여 유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학업을 위해 현재 일하는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없다. 유학생이기에 국내 학생들처럼 센터링크 (CentreLink)의 생활비 지원을 받 지 못하는 처지인 것이다.

“일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며 가족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그는 일과 학업을 병행 하는 필사적인 과정에서 하나의 해결책을 찾았다. 바로 온라인 시 험을 지원하는 사이트를 이용, 일 때문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학과 목 시험을 통과하려는 시도였다. 라메시는 “한 순간의 유혹이 아 니라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 려면 어쩔 수 없다”고 호소했다. 호주 각 대학의 국제학생들은 시험 부정행위 통계에서 과도하게 대표되고 있다. 그만큼 시험 부정 이 많다는 뜻이다. 최근 호주 공영 ABC 방송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 인 학생들의 시험 부정과 이를 지 원하는 온라인 사이트 실태를 보 도, 눈길을 끌었다. ABC 방송이 한 사례로 언급한 라메시 학생의 이름은 실명이 아 니다. 대학으로부터의 영향을 감 안해 가명을 사용한 것이다. 물론 라메시는 본인뿐 아니라 많은 학 생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온라인 시험에서 도움을 받고 있 기에 자신의 행위에 대해 본인 스 스로 어느 정도 위안(?)을 받는 것 도 사실이다. 라메시는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 하고자 시간을 사용하는 대신, 학 교 시험에서는 이 사이트를 적극 (?)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 스 사태 이후, 온라인 시험을 통한 평가로 전환된 이후 라메시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학생들은 ‘산업 화된 시험도움 사이트’라는 새로 운 지원군을 갖게 됐다. 이 사이트들은 모두 ‘학습보조 목적’임을 내세우지만 학생들의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도와 줌으로써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바이러스 대유행 동안 온 라인 학습으로의 전환과 함께 하 나의 ‘산업’이라 할 만큼 호황 을 누리고 있다. 호주의 학업청렴규제기관에 따 르면 지난 2020년 어느 시기, 한 달 동안에만 온라인 평가를 지원 하는 웹사이트는 730만 회의 클 릭 수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수치에 비해 50%가 증가한 수치 이다. 이후 월간 조회수는 다소 감소 했지만 여전히 평균 590만 회의 클릭을 보여 전염병 사태 이전보 다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이런 부 정행위 지원 사이트 중 가장 큰 규 모의 플레이어라 할 수 있는 사이 트로 ‘Chegg’라는 게 있다. “Study time, crunch time, anytime”... 퀸즐랜드(Queensland)에 있는 한 대학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객 관식 간호학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 온라인 시험 문제 중 하나는 ‘102세의 노인요양시설 거주자 가 간호사에게 자신이 점점 무기 력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 노인 이 앓는 내분비 질환에 가장 가까 운 것은 무엇인가?’이다. 문제를 접한 학생은 잠시 당황 한다. 그리고는 해당 질문을 스크 린샷 하여 ‘숙제 도움’ 웹사이 트에 업로드시킨다. 곧이어 그 사 이트에서 답변이 온다. ‘C가 정 답이다. 그녀는 당뇨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이 학생이 사용한 웹사이트는 ‘Chegg’였다. 빠른 검색이 가 능하기에 호주의 각 대학 학생들 이 이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 다. ‘Chegg’ 사이트의 메인 페 이지에 보면 한 달 이용료는 넷플 릭스(Netflix)보다 약간 많은 19.95달러이며 어느 때이든 사이 트 이용을 취소할 수 있다. 서비스 는 ‘연중무휴 도움 제공’(24/7 COURSE HELP)이라고 되어 있 다. 이미 수많은 학생들이 온라인 시험 중간에 이 사이트를 이용하 고 있으며 때로는 이런 부정행위 를 막고자 고안된 소프트웨어조차 피해간다.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학습윤리(academic integrity) 전 문가인 필립 도슨(Phillip Dawson) 교수는 ‘Chegg’에 대 해 “학생들을 위한 학업 사이트 가 아니라 주로 부정행위를 서비 스하는 사이트”라고 말했다.

▶1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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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에서 이어받음 이 회사의 수익은 전염병 대유 행을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늘어났 다. 올해에만 ‘Chegg’는 1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이는 전염병 사태 이전 에 비해 두 배 규모이다. 이 사이트에는 매월 3천만 명 이 상이 방문하며 가입자는 780만 명에 이른다. 이 또한 팬데믹 이전 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현재 이 회사의 가치는 약 37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앞으로 계 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 ABC 방송은 ‘Chegg’ 사와의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회사 측에서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인터뷰 대신 대 변인 성명을 통해 “부정행위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학문적 성실 성에 깊이 전념하고 있다”고 주 장하면서 “우리 플랫폼을 오용하 려는 모든 시도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변인은 “우리는 광범 위한 명예 코드를 포함한 서비스 약관을 사용자에게 명확하게 주지 시키고 있으며 (우리 사이트를 통 한 학생들의) 시험 부정행위 혐의 에 대한 대학 측의 공식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egg’ 측의 이 말은 ‘부 정행위에 대한 서비스 사용은 승 인하지 않지만 학생들의 이용은 옹호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 다. 이 회사는 “학생들은 점점 더 나이가 많아지고 과로를 하며 급 여도 적고, 이에 따라 학생들을 지 원하지 못하는 융통성 없는 대학 시스템으로 인해 차별을 받고 있 다”고 주장한다. ‘Chegg’의 댄 로젠스바이크 (Dan Rosensweig) 최고경영자는 지난 3월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 서 “우리는 학생들이 해야 한다 고 생각하는 일에도 불구하고 학 생들의 요구에 집중하지 않는 고 착화된 기관을 다루고 있다”면서 “(우리의 서비스는) 역사적으로 무시당하고 서비스를 받지 못하 고, 주로 여성이고, 유색인종이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서도 학업을 이어가려는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 면서 “우리는 어느 때이든 고품 질의 저렴한 주문형 지원이 필요 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전염병 대유행과 함께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시험 또한 이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및 온라인 시험을 지원하는 유료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 하고 있으며, 월 수백 만 건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산업화된 시험 지원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호주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인 ‘Chegg’의 메인 페이지.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대학들, “온라인 부정행위, 결코 막지 못할 것” 매콰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의 학생 불만, 요구 및 부 정 행 위 를 담 당 하 는 ‘Complaints, Appeals and Misconduct’의 책임자 케인 머 독(Kane Murdoch)씨는 “아마도 우리가 감시하는 것은 극히 일부 에 불과할 것”이라고 상황을 전 했다. 그는 학생들의 시험 부정에 대 해 ‘BC와 AC’(Before Covid and After Covid)로 구분한 뒤 “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돕는 서비스 업체들은 이를 막으려는 대학보다 더욱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머독씨는 “우리가 평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못한다 면 단지 문제의 가장자리만 만지 작거릴 뿐이며, 이 경주(부정행위 서비스와 이를 막으려는 대학의 노력)에서 아마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온라인 평가에서의 부정행 위에 대해 많은 문제가 있음을 우 려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의 학업 수준으로, “일반 대중이 대학에 기대하는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우수한 졸업생”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배출하는 학생이, 대중이 기대하는 그런(실력을 갖 춘) 인재임을 확신시킬 수 없다면 대학의 앞날은 어두울 뿐”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대학은 부정행위를 차단하 고 적발하기 위해 부정행위 방지 소프트웨어에 의존해 왔다. 지난 2020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호주 의 모든 대학 중 절반이 시험 중 어떠한 형태이든 하나 이상의 감 시 장치를 사용했다. 학생들은 개인용 컴퓨터에 소프 트웨어를 다운로드 한 다음 웹캠 을 통해 감시하는 것에 동의한다. 감시 소프트웨어는 비정상적인 행 위를 하는 이들을 적발해 낸다. 때 로는 웹캠 반대편에서 학생을 지 켜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소프트웨어 가 부정행위를 효과적으로 감시하 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연구는 거 의 없다. 머독씨는 “이런 것들조 차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잘 적발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 다. 이어 그는 “부정행위를 막고자 한 소프트웨어가 학생들의 일반적 인 행동을 부정행위로 오인하기도 하며, 이는 학생들 평가를 처리해 야 하는 대학 측에 엄청난 작업량 을 발생시킨다”고 지적했다. “ 만약 방에 앉아 시험에 응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의자 에 앉아 시험을 보는 도중 천장을 볼 수도 있고 한숨을 내쉬거나 고 개를 돌릴 수도 있는데, 소프트웨 어는 이를 부정행위로 간주할 수 도 있다”는 설명이다.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전염병 대유행과 함께 대학 강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시험 또한 이 방식으로 치러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 업 및 온라인 시험을 지원하는 유료 사이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월 수백 만 건의 조회를 기록하는 등 ‘ 산업화된 시험 지원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은 호주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인 ‘Chegg’의 메인 페이지.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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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사태 이후 호주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내세운 온라인 사이트 이용은 전염병 발발 이전에 비해 50%가 증가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 사진 : Pixabay / OrnaW

▶19면에서 이어받음 그는 또한 이 소프트웨어가 학 생들 사생활에 대한 심각한 침해 라 보고 있다. “아이들이 함께 있 는 가정에서, 와이파이(Wi-Fi)가 제공되는 패스트푸드 주차장에서 또는 대부분 침실에서 학생들이 ‘감시’되고 있다는 말을 듣는 다”고 말했다. 머독씨는 “이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며 “다른 것은 차치 하고 그런 이유로 감시 소프트웨 어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부정행위 방지 위한 정부 대책 나온 바 있지만... 2년 전인 지난 2020년 9월, 당 시 모리슨(Scott Morrison) 정부 는 온라인 시험에서의 부정행위 해결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연방 교육부의 댄 테한 장관은 “부정 행위를 범죄로 다룰 것”(We have made contract cheating a crime)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고 등교육 표준 기구인 ‘Tertiary Education Quality and Standards Agency’(TEQSA)에 일련의 새로운 권한을 부여했다. 여기에는 부정행위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웹사이트 차단을 위해 연방 법원에 직접 신 청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 다. 정부의 이 조치는 전염병이 확 산되고 대학 강의가 캠퍼스를 떠 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던 시기에 나온 것이었다. 당시 온라인 평가 에서 부정행위를 지원하는 사이트 접속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던 때 였다. TEQSA는 2,333개에 달하는, 상업적 학업 부정행위 서비스로 의심되는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 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579개는 호주 소재 대학의 학생들이 주 표 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관련 권한이 부여된 후 TEQSA가 차단한 사이트는 단 2개에 불과했 다.

TEQSA의 학업윤리 부서 책임 자인 헬렌 그니엘(Helen Gniel) 박사는 “해당 웹사이트는 선례로 남는 사례였다”면서 “우리는 앞 으로 몇 주 안에 ‘훨씬 광범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근거를 마 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2 개의 사이트만 차단한 것으로 보 이지만 우리 팀은 조만간 중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엄청난 사전 작업을 수행했다”는 그녀는 “많 은 이들이 기대한 것보다 긴 시간 이 소요된 과정이지만, 학업 윤리 를 유지하면서 적절한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 였다. 그러면서 그니엘 박사는 부정행 위 서비스 사이트 차단이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며 학생들이 VPN(virtual private network. 사 설 네트워크를 공용 네트워크로 확장하고 사용자로 하여금 컴퓨팅 장치를 사설 네트워크에 직접 연 결된 것처럼 공유 또는 공용 네트 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장치. 기능, 보안 및 개인 네트워크 관리 향상 등의 이점이 있다)을 이용해 이 차단을 쉽게 우회할 수 있음도 인정했다. “우리는 이런 사이트 차단의 한계를 확실히 알고 있다”는 그 니엘 박사는 “그럼에도 이는 우 리가 행해야 할 중요한 조치라 생 각한다”고 말했다. “학업 지원 사이트, 교과서와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이런 사이트들이 모두 부정행위를 지원하거나 조장한다 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없는 듯하 다. 애들레이드대학교(University of Adelaide)에서 MBA 과정을 공부하는 예그스(Yegs)씨가 그 중 하나이다. 그녀는 ‘퀴즈뱅크’라는 사이 트를 주로 이용한다. 이는 대학에 서 치를 시험 문제의 사례를 모아 놓은 것이며 또한 과제를 위해 활 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이다. 대학은 종종 한 해 전 이용했던 문제를 다음 해에 재활용하는 경 우가 있으며, 이런 문제 사례가 정 답과 함께 ‘퀴즈뱅크’에 들어 있다. 간단하게 말해 종종 시험에 출제되는 문제들이 여기에 담겨 있는 것이다. 디킨대학교 도슨 교수는 이 사 이트(‘퀴즈뱅크’)에는 매우 많 은 문제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면 서 “이들은 분명 선을 넘었다” 고 말했다. “학생들이 학업을 이 어가는 동안 시험 답안을 사전에 갖고 있다는 것은 ‘부정행위’이 며, 시험은 그렇게 설계된 것이 아 니다”는 지적이다. 그런 반면 예그스씨는 ‘퀴즈뱅 크’ 사이트를 교과서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가장 최 근 시험은 ‘오픈북’ 방식이었 다. “제시된 질문의 답을 찾고자 교과서를 뒤지면 그 답이 나오는 데, 우리는 이를 부정행위라고 간 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퀴즈뱅크’를 활용해 공부를 하고 그 지식으로 시험을 치르는 것이며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학 생은 시험을 치루는 동안 이를 사 용하기도 하는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예그스씨는 “호주 대학 내 학 생들간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느끼고 있다”면서 “ 특히 국제학생들은 대부분의 고용 주가 선호하는 국내 학생과 경쟁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평균 학점 이상을 포함하여 이력서의 모든 측면에서 더 완벽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학업을 지원하 거나 또는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 행위를 돕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배경에는 이런 절박함(?)도 있다 는 주장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24

지난 2019년 호주 공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습을 보인 주디스 더엄씨.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2019년, ABC 방송 프로그램 ‘Australian Story’를 촬영할 당시, 함께 한 ‘시커스’ 멤버들. 왼쪽 부터 Athol Guy, Judith Durham, Bruce Woodley, Keith Potger씨.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시커스’의 첫 번째 세계적 히트 싱글은 1964년 가을, 런던 EMI의 Abbey Road studios에서 녹 음됐다. 사진은 녹음실에서 ‘I'll Never Find Another You’를 부르는 그룹 ‘시커스’. 사진 : YouTube 영상 캡쳐

▶10면에서 이어받음 알바니스 총리가 표현한 ‘찬가’라고 한 것은 이들 이 불렀던 ‘We Are Australian’을 말하는 것 이다. 이 노래는 ‘시커 스’ 해체 후 기타리스트였 던 브루스 우들리(Br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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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ley)가 7인조 그룹 ‘The Bushwackers’의 도브 뉴턴(Dobe Newton) 과 공동 작사 작곡해 1987 년 공개한 것으로, 백인들 의 호주 정착과 그 이후의 혹독한 시련을 극복하고 성 공적 이민 국가를 형성한 과정을 담아 국민적 애국심

을 불러일으키게 한 대표적 ‘국뽕’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호주 스타일의 컨트 리 음악에 모던 재즈를 가 미한 리듬, 여기에 군가와 도 같은 힘을 담아낸 이 음 악은 ‘시커스’의 해체 이 후 다시 모인 4명의 ‘완전 체’가 노랫말의 의미를 보 다 완벽하게 표현해 냄으로 써 엄청난 사랑을 받았으 며, ‘왈칭 마틸 다’(Waltzing Matilda)에 이은 또 하나의 국민가요가 된 음악이다. 야당의 피터 더튼(Peter Dutton) 대표 또한 “목소 리를 통해 보편적 아름다움 을 선사한 모범적 대중음악 인”이라 묘사하면서 “카 니발은 끝났지만(‘The Carnival Is Over’는 ‘시 커스’의 히트곡 중 하나이 다) 주디스 더엄씨의 유산 은 진정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커스’(Judith Durham, Athol Guy, Bruce Woodley, Keith Potger 등 4인조 그룹)는 지난 1962년 결성되어 활 동을 시작했으며 곧이어 영 국으로 진출했다. 당시 영 국에는 세계 최고의 팝 그 룹인 비틀스(The Beatles) 가 있었다. ‘시커스’는 비틀스가 소속된 EMI의 ‘Abbey Road Studios’ 에서 ‘I'll Never Find Another You’를 녹음했 고, 이 음악은 곧바로 영국 음반차트에서 1위를 이어 가던 비틀스를 밀어내고 정 상에 올랐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대 중적 인기를 얻어 3개의 톱 20 싱글, 2개의 톱 20 앨범 을 보유하는 기록을 세웠

다. 호주뿐 아니라 다른 국 가 출신들이 자리잡기 어려 운 미국 대중음악 시장에서 도 빠르게 성공한 것이다.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다 5년 만인 1967년, 호주로 돌아온 ‘시커스’ 는 멜번의 ‘Sidney Myer Music Bowl’에서 콘서트 를 가졌으며, 한 회 공연에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 어들여 호주에서의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다. 그해 ‘시커스’ 멤버들은 ‘Australians of the Year’에 공동 선정됐다. 하지만 1년 후인 1968년 2월 14일, ‘시커스’의 뉴 질랜드 투어 공연 중에 더 엄씨는 그룹 멤버들에게 솔 로 활동 의사를 전했고, 이 것이 미디어를 통해 공식 발표되면서 팬들은 물론 대 중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시커스’는 전 세계 적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 던 무렵이었고 이들 밴드는 영국 EMI 사와 두 번째 계 약 서명을 앞둔 상황이었 다. 더엄씨가 그룹을 떠나기 로 하면서 ‘시커스’의 해 체를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 았고, 그해 7월 9일 마지막 공연이 마련됐다. BBC 방 송이 중계한 ‘Farewell the Seekers’는 무려 1천 만 명이 시청, 놀라움을 주 었다. 그룹 해체 이후 각 멤버들 은 솔로로, 또는 ‘New Seekers’를 결정해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더엄씨 또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그리고 ‘시커스’는 그 룹 해체 25년 만인 1993년 에 재결합했고, 몇 차례 가

진 콘서트가 대대적인 성공 을 거둠으로써 한때(60년 대) 세계적 가수 비틀스, 롤 링스톤즈(The Rolling Stones)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그 명성이 살아 있음 을 보여주기도 했다. 1995년, ‘시커스’는 호 주 음 반 산 업 협 회 (Australian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의 ‘ARIA 명예의 전 당’(RIA Hall of Fame)에 헌정되었으며, ‘시커스’ 의 초기 음악이자 이들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I'll Never Find Another You’는 지난 2011년, 호 주 영화 및 음악 기록보관 소인 ‘National Film and Sound Archive of Australia’(NFSA)의 ‘Sounds of Australia’에 등록됐다. 또한 4명의 ‘시 커스’ 멤버들은 지난 2014년, 호주 국민훈장 격 인 ‘Order of Australia’ 를 수훈했다. 더엄씨는 지난 2013년, ‘시커스’ 결성 50년을 기 해 마련된 ‘The Seekers' Golden Jubilee’ 투어 기 간, 뇌졸중을 앓고 있었음 에도 혼신을 다해 콘서트를 이어가 팬들을 감동시키기 도 했다. 하지만 이 질병은 그녀의 읽기나 쓰기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또 한 그녀는 기관지 질환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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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한식의 세계화’ 주제로 한 ‘Korean Food Festival’ 성료 한식체험-우리 술 시음-Korean BBQ 갈라쇼 등 진행, 50여 업체 참여

지난 7월 15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진행된 ‘Sydney Korean Food Festival 2022’가 성료됐다. 시 드니 지역 50개 한식당이 참여한 이 행사는 한식의 세계화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취지이다. 사진 : 호주한국음식협회 제공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후원으로 (사) 호주한국음식협회(회장 김 영길)가 진행한 ‘Sydney Korean Food Festival’ 이 성료됐다. ‘웰빙 한식 의 세계화’를 주제로 지 난 7월 15일부터 이달 2일 까지 이어진 올해 행사에

는 시드니 지역 50개 한식 당이 참여했으며 ‘한식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COVID-19로 위축된 한 식당 경영 활성화를 도모 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 기간 중 ‘Rhodes Central’ 쇼핑 센터에 자리한 한식당 ‘

웨슬리 미션(Wesley Mission)의 스투 카메론(Stu Cameron. 사진) 최고경영자. 그는 지역사회 를 위해 건설적으로 쓰여야할 사회복지 기금 상당 부분이 포커머신으로 인한 문제에 소요되고 있음을 안타까워 했다. 사진 : Third Sector

▶6면에서 이어받음 NSW는 지난 1956년, 호주에서 최초로 포커머신 을 합법화 한 주(State)이 다. 웨슬리 미션의 이 같은 분석 보고서와 관련해 포 커머신을 운영하는 NSW 주 클럽 협의체 ‘ClubsNSW’의 대변인 은 “NSW 주와 빅토리아 주에서 30년 동안 발생한 포커머신 손실 비교에 누

가 관심을 가질런지는 불 분명하다”고 불편한 심정 을 드러낸 뒤 “멜번 (Melbourne) 크라운 (Crown) 카지노는 1994 년까지, 시드니 ‘The Star’는 1995년까지, 그 리고 NSW 주의 각 펍 (pub)은 1997년까지 포커 머신 룸을 운영하지 않았 다”면서 “이런 불일치는 왜곡된 비교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이어 “NSW

올해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지역 한식당 경영 활성화를 위해 식대 할인을 제공하는 ‘KOREA GOURMET 한식 할인’도 병행됐다. 사진은 이번 행사에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치 시식과 우 리 술 시음 현장. 사진 : 호주한국음식협회 제공

김진사 Koreas BBQ’에 서의 한식 홍보에서는 불 고기를 비롯해 김치전, 해 물파전, 떡볶이, 양념갈비, 제육볶음, 군만두, 해물경 단, 김치시식 등 다양한 한 식을 선보였으며, ‘우리 술 시음행사’를 통해 한 국 음식과 곁들일 수 있는

주류 제품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중 현지인 들은 특히 김치 시식과 김 치를 이용한 음식코너에 몰려 한국식 발효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동 협회는 또한 ‘코리 안 바비큐 갈라디너’를 마련해 시드니 현지 각계

주에 있는 클럽은 게이밍 머신을 즐기는 데 있어 가 장 안전한 장소이며 지난 7월 발표된 새로운 도박게 임 실행 강령을 통해 (소비 자들의) 도박기계 접근 방 식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호주 도박 통계 보고서 는 NSW 주의 실제 1인당 게임기(포커머신) 지출이 2004년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음을 보 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도박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연합 ‘Alliance for Gambling Reform’의 팀 코스텔로 (Tim Costello)씨는 “웨 슬리 미션의 연구는 도박 장소에 대한 접근, 게임기 베팅 등 포커머신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규제 필요 성을 강조한다”고 말했 다. 이어 그는 “포커머신 은 NSW 주의 사각지대에 있다”면서 “이처럼 엄청 난 도박 손실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 때 문”이라고 지적했다. 웨슬리 미션의 카메론

CEO 또한 “게임기 규제 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 임을 언급했다. 이 단체는 △자정에서 오전 10시까 지의 포커머신 룸 접근 금 지, △NSW 주 전역의 게 임 머신 수 제한, △클럽과 펍의 포커머신에 베팅할 수 있는 액수를 최대 1달 러로 제한, 그리고 △각 지 방의회가 해당 구역 내 도 박장의 추가 포커머신 설 치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 을 요구하고 있다. ■ NSW 주 포커머신 도박 탕진 상위 20개 LGA (2021년도. LGA : 손실액) -Canterbury Bankstown : $562m -Fairfield : $527m -Cumberland : $356m -Blacktown : $288m -Sydney : $282m -Central Coast : $255m -Georges River : $190m -Parramatta : $187m -Penrith : $180m -Newcastle : $170m -Campbelltown : $163m

주요 인사 및 오피니언 리 더들을 대상으로 한식을 선보이는 특별 시간도 마 련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는 불고기와 양념갈비 레 시피, 이에 맞는 ‘우리 술’을 소개하고 한국식 바비큐 방법 및 시식이 진 행됐다. 한편 동 협회가 올해 이 벤트를 계기로 한식당 경 영 활성화 취지에서 마련 한 ‘KOREA GOURMET 한식 할인’은 8월 31일 까지 이어진다. 협회는 이 행사를 위해 현지 동포 미 디어 및 협회 SNS을 통해 할인 쿠폰을 배포했다. 이 쿠폰은 올해 행사에 참여 한 50개 한식당에서 식비 할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Liverpool : $160m -Woolongong : $148m -Bayside : $143m -Burwood & Strathfield* : $142m -Inner West : $135m -Lake Macquarie : $129m -Northern Beaches : $116m -Ryde : $106m -Sutherland : $106m *Burwood와 Strathfield 는 별도의 카운슬 구역(local government area)이지만 ‘NSW Depatment of Liquor and Gaming’은 관 련 데이터에서 종종 일부 구 역을 통합해 산정하기도 한 다. Source: Wesley M i s s i o n ( N S W Department of Liquor and Gaming 자료를 분석한 것임)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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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 일반 및 재활용 폐기물 분리 수거 ‘강화’ 조사 결과 약 1%의 미분리 폐기... 호주 최초로 쓰레기 수거 차량에 AI 장착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슬이 일반 및 재활용 폐기물 분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자 수거 차량에 AI 장치를 활용키로 했다. 사진은 폐기물 처리 담당자와 분리수거 방안을 논의하는 칼 아스퍼(Khal Asfour) 시장. 사진 : Inside Local Government

캔터베리 뱅스타운 카운 슬(City of Canterbury Bankstown)이 일반 및 재 활용 폐기물 분리수거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한 조 치에 착수했다. 이는 카운 슬 자체 조사 결과 매회 약 700개의 일반폐기물 쓰레 기통이 재활용 폐기물과 함께 수거되고 있는데 따 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매 2주마 다 캔터베리 뱅스타운 전 역에서 40만 개의 쓰레기 통이 수거되고 있으며, 이 중 분리되지 않은 채 버려 지는 쓰레기통은 거의 1% 이다. 칼 아스퍼(Khal Asfour) 시장은 이 조사에 따라 즉 각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며 “이는 문제를 파

말기환자 치료 전문의이자 완화 치료학회(Palliative Care Australia) 회장인 미라 에이거(Meera Agar. 사진) 교수. 그녀는 치료 서비스 수요 증가의 배후에 명확한 수요 규모가 파악되지 않다는 점을 우려했다. 사진 : Professor Meera Agar

▶8면에서 이어받음 말기환자 치료 전문의이 자 완화 치료학회 (Palliative Care Australia) 회장인 미라 에 이거(Meera Agar) 교수는 “팬데믹의 결과로 18~40%가량, 최대 40% 의 서비스 수요 급증을 목 격하고 있다”면서 “COVID 제한으로 인해

많은 환자가 가정이나 노 인요양 시설 등 지역사회 에서의 완화 치료를 선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거 교수는 진 료 서비스 수요 증가의 배 후에 더 우려스러운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팬데 믹 사태로 인해) 지연된 진 료 규모가 아직 정확히 밝 혀지지 않았다”는 점이 다. 에이거 교수는 “이는

악하고 신속하게 수정하기 위한 것이지 누군가를 비 난하고자 하는 게 아니 다”고 말했다. 이어 “우 리의 조사 결과 일반폐기 물과 재활용 폐기물이 같 은 차량으로 수거되는 것 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거 리에 있는 쓰레기통이었 다”고 언급한 시장은 “ 좁은 골목에서 대형 수거 트럭을 이용하는 것은 운 전자 및 지역민들의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며 “앞으로 좁은 골목의 누락되는 재활용 쓰레기통 은 전용 차량에 의해 수거 되어 재활용 시설로 보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카운슬은 분 리가 안 되는 지역을 확인 하여 차량 접근이 어려운 거리의 재활용 쓰레기 수 거를 위한 전용 리어 로더 (rear loader) 트럭을 추가 하고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거 방식을 재설정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한편 카운슬은 보 다 완벽한 재활용 폐기물 처리를 위해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수거 차량에 인 공지능(AI) 카메라 장치를 장착하기로 했다. 이는 재 활용 쓰레기통이 차량으로 옮겨질 때마다 사진을 찍 어 쓰레기통의 오염물질을 감지하는 장치이다. 이 AI 카메라는 클라우드에서 실 행되며 수거 차량의 카메 라로 촬영된 모든 사진(하 루 약 6천 매)을 확인하게 된다. 카운슬의 폐기물 시스템 코디네이터인 트로이 리드 엄(Troy Leedham)씨는 “AI 장치는 플라스틱 백, 거품, 녹색 폐기물, 기타 이물질 등 재활용 쓰레기 통에 버려서는 안 되는 모 든 물체의 감지가 가능하 다”면서 “AI를 통한 감

지 결과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에 제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캔터베라 뱅스타운 카운슬 지역에서 나오는 모든 재활용 폐기물 가운 데 약 30%는 오염되어 있 는 상태이며, 주요 오염물 질은 플라스틱 백이다. 리드엄씨는 이어 “우리 는 다양한 유형의 AI를 사 용해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를 수거 현장에 구축하 는 방안을 연구했다”며 “이제 우리 지역 폐기물 수거 차량에 장착, 실행되 기에 분리수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암 진단을 받은 이들 에게 해당된다”고 말했 다. 아울러 의료 시스템의 압박으로 인해 환자들이 항상 즉각적인 치료를 받 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좋은 완화 치료 는 필요에 따라 시기적절 하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한 것을 보았으며 또한 주거형 노인요양 시설에서 의 사망도 늘어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그는 지역사회 및 병원을 COVID로부터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집에서 완화 치료 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증 가했음을 알고 있다면서 “방역 차원의 봉쇄 또는 엄격한 제한 규정이 발효 되었을 때 병원들은 ‘안 전’을 이유로 방문객을 통제했는데, 이는 병원에 있는 환자는 물론 그 환자 를 볼 수 없는 가족들에게 는 정말 힘든 일이었다” 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변 화로 인해 가정에서의 사 망은 한 달 평균 5건에서 15, 16건으로 바뀌었다” 며 나는 이것이 전국적으 로 유사할 것이라 확신한 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가 노인요양 시 설에 연중무휴, 24시간 정

식 간호사를 상주시키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Palliative Care Nurses Australia’는 “해당 간 호사에게 완화 치료를 교 육시키는 것이, 많은 환자 에게 이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사이먼 메넬로우스씨는 좋은 완화 치료가 사람들 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변 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 고 있다. 그는 완화 치료에 대해 “환자 인생의 마지 막 날, 마지막 몇 주나 몇 달간 가능한 의미 있고 성 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우 리 모두를 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 유연한 ‘가정 기반의 완화 치료’ 옵션 필요 말기치료 환자 간호사이 자 이들 협회인 ‘Palliative Care Nurses Australia’ 의 조슈아 코헨(Joshua Cohen) 부회장 또한 호주 에서 완화 치료 서비스 수 요가 이토록 증가한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헨 부회장은 “분명 COVID 사태의 시작과 함 께 우리는 자택에서 사망 하도록 지원하는 환자 및 가족의 수가 3배 이상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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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COLUMN

김훈 칼럼

생각 걸러 내기 우가 종종 있다. 그들은 "다 내 잘 못이다. 내가 잘못된 만남을 시 작해서 이렇게 된 것이야 "라고 생 각하거나 "내가 부족하니 그럴 수 밖에 없지 " 라는 식으로 생각하기 도 한다. 문제의 원인이 자신이라 고 생각할 때 그것도 근본적인 자 신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자신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때 사람은 행복해지기가 어렵다. 타인보다 늘 부족하고 문제가 있는 자신과 살아가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이 다.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경험하 는 것들이 우리 신경세포의 기억 으로 저장되어 있다'라는 것은 눈 에 보이지 않는 생각이라고 하는 것이 실체를 가지고 우리에게 영 향을 끼친다는 것을 말해 준다. 기억의 기본 단위인 '엔그램'은 외 부의 자극으로 인해서 생기는 생 화학적 변화를 생기는 것인데 '기 억 흔적'이라고도 말하는 개념이 다. 이것은 독일의 동물학자인 ' 리하트트 지몬'이라는 사람이 처 음 발견한 것으로 과거의 개인적 경험, 부정적 경험이 머리속에 남 겨 놓은 흔적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호주 기독교 대학에서 열린 특강 시리즈에서 홍안희 교수는 우리가 하는 생각이 뇌에 영향을 주고 몸에도 흔적을 남기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독이 되는 생각들이 우리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독이 되는 생각을 할 때 우리 몸에는 스트레스 호르몬 인 코티졸이 엄청난 양으로 나온 다고 한다. 생각을 잘 처리하는 것 이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생각하며 생각 을 잘 돌보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 고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치료 를 받지만 나쁜 생각들을 치료하 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알 지 못한 채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 르면 그것이 계속해서 나의 감정 과 몸을 지배하도록 내어 줄 때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 전날 밤 남 편과 다툼을 한 후 해결이 안되었 을 때 그 다음날 하루 종일 그 생 각을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과 꼬 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 생각에 시간을 다 허비한다. 그 동안 내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뿜어내고 긴장되어 있으면서 면역도 약해지 고 있는데 말이다. 가장 대표적인 심리 치료법의 하 나인 인지 행동 치료는 인지가 사 람의 건강성에 있어서 얼마나 중 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지를 알고 생각 바꾸기를 통해서 사람의 정 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람은 자기도 모 르게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면 그것으로 인해 부정적 생각을 하 게 되기가 쉽고 부정적 생각은 부 정적 감정과 건강하지 못한 대처 방식으로 이어지게 하는 경우가 많다. 남편이랑 다툰 아내는 남편 에 대해서 하루 종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저녁에 집에 돌 아온 남편에게 "왜 이렇게 늦게 돌 아왔어!" 라고 잔소리부터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건강한 생각을 하는 것 은 너무나 중요한데 그 무엇보다 도 자신에게 대해서 건강한 생각 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움이 나 갈등이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 은 자신에게 화살을 돌리는 경우 가 많다. 특히, 우울감을 호소하시 는 분들이 문제가 생기면 그것의 모든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는 경

좋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 먼저 걸러내야 하는 생각이 바로 자신 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다. 일시 적인 실수로 인한 잘못을 저질렀 을 때는 죄책감이나 미안함을 느 끼는 것이 당연하지만 영구적으로 자신의 본질이 문제가 있고 잘못 되었다고 느끼는 잘못된 생각은 지금이라도 빨리 벗어나야 행복하 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내가 오 늘은 좀 실수를 했지만 나는 여전 히 멋있고 가치 있는 사람이다", " 나는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한 생각이 다. 다음으로 좋은 생각을 하고 싶은 데 도저히 안된다고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때는 나쁜 생각을 억 지로 없애려고 하기 보다 좋은 생 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 다. 누구나 한 두 가지 정도는 좋 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 그 기억 을 떠올리면서 마치 내가 그 기억 속에 있다고 상상하는 일종의 심 상 기법을 사용하면서 양쪽 무릎 을 토닥토닥 쳐 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것으로 행복한 기억 을 생생하게 나의 뇌가 느끼게 하 여서 행복함을 만들어 뇌의 독소 를 제거하고 행복 호르몬이 나오 면서 나를 평안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쪽으로 무릎을 치는 것은 평안하고 좋은 기억이 뇌의 자극을 통해 새로운 기억으로 저 장되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 이런 훈련을 통해 부정적이고 독이 되 는 기억은 짧게 하고 행복하고 긍 정적인 기억은 오래 하도록 만들 어서 긍정적인 기억이 더 뇌에 많 이 쌓이도록 하는 경험을 할 수 있

게 된다. 마지막으로 생각을 거르는 방법 이다. 하루에도 우리는 수 천 가지 생각들을 하는데 그 생각 중 일부 는 우리가 본 영상을 통해서 또는 우리가 경험한 장면을 통해서 순 간 순간 침투한다. 그런데 그 생각 중에 일부는 좋은 생각이지만 많 은 생각은 부정적이고 독이 될 수 있고 살아가는데 또는 관계에 도 움이 안되는 생각들이다. 그래서 나의 생각을 한 번씩은 객관화 시 켜서 보면서 '내가 이런 생각을 하 고 있네. 이 생각은 나의 삶에 도 움이 되는 생각일까? '생각을 해보 거나 크리스챤 인 경우에는 "이 생 각이 성경적 진리에 맞는 생각일 까? "도 생각해 보아서 도움이 되 는 생각이고 진리에 맞는 생각이 면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생각 이면 걸러서 쓰레기통에 넣는 것 처럼 차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생각한다고 해서 내가 생각 하고 느끼는 모든 것이 옳다고 생 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우 리의 기억과 생각은 수많은 오류 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나의 생각에 떠오른 것을 다 받아들이기 보다는 검열하는 과정을 한 번씩은 거쳐서 독이 되 고 부정적인 생각은 '멈춤'을 하고 긍정적이고 창의적이고 기쁨을 가 져다 주며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생각은 계속하는 것을 통 해 거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행복 하고 건강한 생각을 하면서 사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의 훈련을 통해 뇌를 건강하 게 정신을 건강하고 또 그것으로 육체를 건강하게 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김훈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대표, 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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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GI의 권장 내용을 밝히는 연방 보건부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사진) 장관. 연방정부는 이 미 소아용 ‘모더나’ 백신 50만 회 분량을 확보한 상태이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3면에서 이어받음 다만 정부는 모든 백신 접종 장소가 아니라 일부 장소에서 접종을 할 수 있 도록 백신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TGA는 또한 잠재적으로 정부에 추가 옵션을 제공 하고자 이 연령대를 위한 ‘화이자’(Pfizer) 백신에 대한 평가도 시작했다. 한편 연방 보건부에 따 르면 지난 달 성인 대상의

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MAIN NEWS

4차 접종 적격자를 확대한 이후 150만 명 이상이 네 번째 백신을 투여받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인 구 중 3분의 2가 4차 추가 접종을 받은 상태이다. ▲ 영유아 접종 자격 기준= ATAGI는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 중 △면 역력이 심하게 저하되고,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COVID-19의 심각한 위험을 증가시키는 복합적

이고 다양한 건강 상태인 경우에 권장한다. 이와 함께 △초기 AGAGI 권고에 포함된 암 치료 또는 면역억제 치료 를 포함한 중증 1차 또는 2차 면역결핍자, △골수 또는 줄기세포 이식, 키메 라 항원 T-세포(CAR-T) 치료를 받거나 △복잡한 선천성 심장질환 아동, △ 구조적 기도 이상 또는 만 성 폐질환, △제1형 당뇨, △ 만 성 신 경 (neurological) 또는 신경 근(neuromuscular) 질환, △중증 뇌성마비나 다운증 후군(Trisomy 21)과 같이 일상 활동에 자주 도움이 필요한 장애 소아들도 접 종 적격에 포함된다. ATAGI는 COVID-19 로 인해 심각한 질병에 걸 릴 가능성이 낮은 이 연령 대의 광범위한 영유아에게 는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다. ▲ 접종하는 백신은= ‘모 더나’(Moderna) 백신의

소아과적 처방 백신이며, 이 연령대에 권장되는 백 신 용량은 ‘모더나 백신 25 마이크로그램이다. 이 는 12세 미만 어린이에게 권장되는 50 마이크로그 램 모더나 백신과 12세 이 상에게 권장된 100마이크 로그램과 비교된다. ▲ 접종 예약은= 아직은 불가능하다. 연방 보건부 버틀러 장관은 이달 말에 접종 예약이 시작될 예정 이며, 조만간 예약 방법 등 을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 5세 이상 아동은= ATAGI는 이 연령대 아동 들에게 COVID-19 백신 2회 접종을 권장한다. 5세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들 의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 부동산 시장 위축됐지만... NSW 주 지방 지역 주택가격 ‘지속 상승’ ‘도메인’의 6월 분기 ‘House Price Report’, 머리 리버-리스고우 등 거의 50% 올라 주택 붐이 기력을 잃었지만 NSW 대다수 지방 지 역 가격 성장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으며, 전문가 들은 부동산 투자자 입장에서 시드니 시장의 침체 를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B6면으로 이어짐 호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지만 NSW 주의 지방의회 지역은 단 2 곳을 제외하고 지난 12개월 사이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가격 상승이 두 번째로 높았던 NSW 남서부 스노위 모나로 지역(Snowy Monaro Region)을 알리 는 안내판. 이와 함께 설치되어 있는 말 형상은 스노위 지역에 대규모로 서식하는 야생 마(brumby)를 상징한 것이다. 사진 : Snowy Monaro Regional Council

호주인들의 ‘tree change’ 흐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자료가 나왔다. 호주 부 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NSW 주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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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2th August 2022

BUSINESS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한 눈에 보는 2020년 4월 부터 2022년 8월 불안하시죠? 네, 불안하다고 아무것도 안 하시면 아무것도 안 변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오리온 스타프로퍼티의 잭키입니다.

또 다른 주요 경제 지표중 하나인 실업률을 보겠습니다. 50년만의 최저 3.5%를 기록했습 니다. 완전 고용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금리로

이번 칼럼에서는 수치로 객관적인 자료 제

인해 심리적 위축은 있지만 파산직전 같이 느

시만 하고 주관적인 견해는 자제해서 써봄으

낄 정도인 최악의 불경기와는 아주 다르다고

로써 생각해보시는 시간을 가져보시도록 하겠

보입니다.

습니다. 2020년 4월 부터 현재까지, 기준금리 0.25% 에 서1.85% 상승 , 실업률 7.5% 에서 3.5% 하락 , 호주 전체 부동산 가격은 23.3% 상승 변동중에 있 습니다. 8월 첫째주 화요일에

RBA 의 0.5% 추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5월달 0.25% 이후

Property Adviser

6월과 7월, 2달 연속 0.5% 로 강수를 뒀기 때

Jackie Han / 잭키 한 실장

문에 강약 조절 차원에서 이번엔 0.25% 이려

B.Eng (USYD) Civil Project Engineering and Management

나 했으나 다시 한 번 0.5%로 정해졌고 이제 기준금리는 1.85% 입니다. 참고로 2016년 4

아래의 표(Table 2)는 20년 4월부터 최고점,

월 수준입니다. 금리 조정을 신속하고 효과적

최고점부터 최근, 20년 4월부터 최근 순입니

으로 이끌어내려는 목적으로 보입니다.

다.

금리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이 미치는것

한 치 앞도 알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더욱 불

은 맞지만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금리를 올

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위해 상대적으로 안전

리지는 않습니다.

진정으로 금리인상정책으

자산인 부동산 투자를 고려중 이시라면, 나의

로 부동산 시장을 잡을 요량이였다면 한창 오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매물이 뭐가 있을지, 어떻

르던 2022년 중순 - 2021년 말에 왜 올리지

게 진행해야될지 체계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않았을까요?

싶으시면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로 연락해서 꼭 상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호주집값 내년에도 25% 상승전망,

부동산 세미나 ​

8월 20일 (토) 10시 8월 24일 (수) 18시30분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502,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 전화 : 0403 82 82 39 메일 : Jackie@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 HillsRyde2Go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페이스북 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 시면 호주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정부개 발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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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머리 강(Murray River) 위에 놓인 머리 브릿지(Murray Bridge. 사진). 빅토리아 주와 경계를 이루는 머리 리버 카운슬(Murray River Council) 지역의 주택 가격은 지난 12개월 사이 NSW 주 전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49.1%)을 기록했다. 사진 : First National Real Estate Murray Bridge

▶B1면에서 이어받음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 인’(Domain)이 지난 달 마지막 주 내놓은 6월 분 기 주택가격 보고서 (Domain House Price Report June Quarter 2022)에 따르면 광역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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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외 NSW 주의 모든 지 방의회 지역(단 2곳만 제 외)은 올해 6월까지 지난 12개월 사이 두 자릿수 가 격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분기 3개월(4 월~6월) 동안에만 NSW 지방 지역 주택가격은 1.5%(1만1,000달러)아 높

아져 중간 주택가격은 74 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 해 동안의 성장폭은 무려 23.3%(14만 달러)로, 이 는 팬데믹 사태 이후 43.7%(22만5,000달러)가 높아진 것이다. NSW 지방 지역 주택의 연간 성장률은 올해 3월

정점을 찍었지만 시드니와 달리 지금도 지방의 주택 시장은 분기별 하락을 피 해가고 있으며, 전문가들 은 지속적인 주택 수요로 인해 부동산 호황기의 가 치를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NSW 지방 지 역의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NSW 주 남서부 내륙 리버리나 지역(Riverina region)의 빅토리아 (Victoria) 주와 경계를 이 룬 머리 리버 커운슬 Murray River Council) 구 역으로, 올해 6월까지 지 난 1년 사이 49.1%(21만 6,000달러)가 올라 현재 중간 주택가격은 65만 6,000에 달한다. 이어 겨울 시즌 스키 여 행지로 유명한 진다바인 (Jindabyne)을 비롯해 쿠 마(Cooma), 베리데일 (Berridale) 등이 속한 스 노위 모나로 카운슬

(Snowy Monaro Regional Council)이 47.7%(21만 달러) 상승으 로 뒤를 이었다. 현재 이 지방의회 지역의 중간 주 택가격은 65만 달러로 집 계되어 있다. 블루마운틴 내에 자리한 작은 도시 리스고우 (Lithgow) 또한 지난 12개 월 사이 44.9%(현재 중간 가격은 50만7,000달러)라 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 다. NSW 주의 대부분 지방 지역은 코로나바이러스 대 유행과 원격근무로 촉발된 ‘tree change’ 또는 ‘sea change’ 추세로 인해 상당한 비율의 주택 가격 성장을 보였다.

▶B1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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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위 모나로(Snowy Monaro Regional Council) 지역의 베리데일(Berridale)에 있는 한 매물 주택. 가격 가이드는 55만~60만 달러이다. 사진 : Henley Property

리스고의 모트 스트리트(Mort Street, Lithgow) 상에 있는 한 매물 주택. 가격 가이드는 49만9,000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내에 자리한 이 작은 도시는 지난 1년 사이 주택가격이 44.9%가 올라 현재 중간 가격은 50만7,000달러에 달한다. 사진 : RayWhite Lithgow

▶B6면에서 이어받음

하지만 ‘도메인’ 사의 통계분석 선임 연구원인 니콜라 파월(Nicola Powell) 박사는 NSW 지 방 지역의 주택 붐 또한 대 도시와 마찬가지로 둔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파월 박사는 “Regional NSW의 주택시장은 지금 우리가 호주 전역에서 확 인하고 있는 바를 보여주 고 있으며, 이는 모멘텀의 둔화”라면서 “그런 반면 주택가격은 광역 시드니에 비해 지방 지역 시장이 더 오래 버틸 것”이라고 예 상했다. 높아진 모기지 (mortgage) 이자율과 가계 생활비는 지방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터이지만 보 다 저렴한 가격대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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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는 계속 유지될 것이 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이어 파월 박사는 “시드 니와 멜번은 주택가격이 훨씬 높은 시장으로, 더욱 큰 변동을 보일 것”이라 며 “이 때문에 특히 시드 니는 다른 지역에 비해 더 깊은 시장 침체를 겪을 것 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 다. 컨설팅 그룹 KPMG의 인구통계 및 경제학자인 테리 론슬리(Terry Rawnsley) 연구원 또한 지 방 지역 주택 붐이 둔화되 었다고 보고 있다. 주택 시 장을 뒷받침하는 인구 증 가가 정체되기 시작한 때 문이다. 론슬리 연구원은 “우리 가 지난 2년 넘게 보아온 지방 지역의 인구증가 폭 이 둔화되었다”면서 “시

드니와 멜번을 벗어나는 이들의 수가 감소하면서 지방 지역 인구 증가 또한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 다. 그는 지방 지역의 주택가 격 하락이 대도시에 비해 뒤처지고 또 투자자 감소 와 고용시장 축소 등 서로 다른 역학 관계를 갖고 있 기에 지방 지역이 주택가 격 하락을 극복하기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선택할 수 있는 주 택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에 지방의 주택시장 수용 력도 한계에 도달했을 것 이라는 예상이다. 론슬리 연구원은 지방 지역 부동 산 시장이 균형을 찾는 기 간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 했다. 이어 “지난 4개월여 동

안 우리가 본 기준금리 상 승은 주택시장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라 는 그는 “수요자들은 각 자의 (주택구입) 예산과 이 에 대해 지불할 의사가 있 는 금액을 재평가할 것” 이라면서 “현재 주택시장 에서 사람들은 공정한 주 택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라고 덧붙였다. 결국 대도시에서 자동차 로 한두 시간 거리에 있는 지방 도시의 주택시장은 장기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본 요소를 갖추고 있어 그 가치를 더 오래 유 지할 수 있지만, 더욱 먼 거리의 지역은 조만간 손 실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게 그의 예측이다. 론슬리 연구원은 “시장 호황기에 (주택가치에 비 해) 비용을 과도하게 지불 한 부동산이 있을 수 있으 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이 새로운 균형을 찾기까지는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으 로 전망했다. 머리 리버 지역 인근, 빅 토리아 주 교외지역인 이 추카(Echuca, Victoria) 기 반의 부동산 중개회사 ‘Nutrien Harcourts Echuca’의 앤드류 밀러 (Andrew Miller) 에이전트 는 “팬데믹 기간 중 머리 리버 카운슬 지역의 모아 마(Moama) 등은 시드니 또는 멜번에서 이주한 이 들로 인해 주택가격이 크 게 치솟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머리 (Murray) 북부의 빅토리아 주민들(대부분 이추카에 거주하는)이 전염병 시작 이후 NSW 주로 대거 이주 했다. 이는 팬데믹 사태 속 에서 빅토리아 주에 비해 방역을 위한 제한 조치가 덜 엄격하고 주택구입에 따른 인지세 또한 빅토리 아 주에 비해 크게 저렴하 며, 무엇보다 이추카에 비 해 NSW 주에 속한 머리 리버 지역의 주택가격 상 승률이 크게 높아 투자 가 치를 노린 이주가 많았다. NSW와 빅토리아 주 경 계를 오가며 머리 리버 (NSW 주) 및 이추카(빅토 리아 주) 부동산 시장에서 일하는 밀러씨는 “모아마 (머리 리버 카운슬) 거주민

들은 우리(빅토리아 주)보 다 더 많은 일상(덜 엄격한 방역 규정)을 이어갔다” 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있 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가격 성장이 높았던 스노위 모나로 지 역 카운슬(Snowy Monaro Regional Council) 기반의 부 동 산 중 개 회 사 ‘McGrath Snowy Mountains’의 섀넌 퍼거 슨(Shannon Fergusson) 대표는 스노위 지역 수력 발전소 프로젝트인 ‘Snowy Hydro 2.0’이 추진되면서 근로자들 및 대도시에서 COVID 상황 을 피하려는 이들의 이주 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퍼거슨 대표는 이어 최근 의 주택시장 위축에 대해 “스노위 모나로 지역은 ( 주택가격이) 더 오래 버틸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년 프로젝트인 쿠마 (Cooma)의 수력발전 계획 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2년 넘게 지연됐기에 인구 증가가 당분간 계속될 것 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다. ■ NSW 주택가격 상승 상위 10개 지방의회 지역 (지방정부 구역 : 2022년 6월 / 연간 상승률) 1 Murray River : $656,000 / 49.1% 2 Snowy Monaro Regional : $650,000 / 47.7% 3 Lithgow : $507,000 / 44.9% 4 Narromine : $335,000 / 44.1% 5 S n o w y Va l l e y s : $445,000 / 42.4% 6 Kempsey : $596,000 / 39.6% 7 Bellingen : $902,500 / 36.7% 8 Cessnock : $620,000 / 33.3% 9 Hilltops : $410,000 / 32.3% 10 Leeton : $350,000 / 32.1% Source: Domain House Price Report June Quarter 2022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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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상승-실질임금 하락했으나 일부 기업 이익은 크게 증가 정책연구원들, “실질임금 상승 저조는 노사관계 시스템 붕괴 징후” 지적 전 세계적으로 생산품 공 급망이 차질을 빚으면서 인플레이션 수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일부 기 업들은 새로운 영업이익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재정에 허덕이는 저소득층을 구제 하는 한 방안으로 비정상 적(supernormal) 기업 이 윤을 억제해야 한다는 목 소리도 커지고 있다. 호주 노동조합협의회인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ACTU) 은 평균을 초월한 기업 이 익의 상당 부분을 근로자 들과 공유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최근 각 경제-금융기관 들의 반기(half-yearly) 회 계 상황을 보면 호주 일부 기업들은 최근의 국제적 상황 속에서 기록적인 기 업 이익을 거두고 있다. 유 류 기업인 쉘(Shell), 쉐브 론(Chevron), 엑손 모바일 (Exxon Mobil), BP 등의 반기 기업 이익은 기록적 인 수치로 나타났다. ACTU는 상당수 기업의 반기 이익이 미화 553억 달러(호주화 약 796억 달 러)로 이전 수준의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 혔다. ACTU의 미셸 오닐 (Michele O'Neil) 회장은 “이 에너지 거인들은 우 리의 생활비 위기를 부추 기는 동시에 엄청난 이득 을 거두고 있다”면서 “ 호주 납세자들이 휘발유 소매가격에 극히 일부의 보조금을 지급받는 동안 대형 석유회사 및 가스 회 사들은 엄청난 횡재수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 다. 이어 오닐 회장은 “지금 은 대기업들이 호주 국민 들을 괴롭히는 가계 생계 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들의 역할을 할 때” 라면서 “(노사간) 교섭 시 스템이 원래대로 작동한다 면 전력, 가스, 휘발유 가 격 상승으로 인한 호주 근 로자들의 생활수준이 크게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에 실질 임금은 높아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일부 기업들의 영업 이익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 업 이윤이 근로자들과 공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강하게 제기된다. 사진 : Unsplash / Headway

저하되지는 않을 것”이라 고 주장했다. “비즈니스 생리상 생산성이 우선이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그룹 은 “실질임금을 높이려면 근로자 생산성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호주 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 련)라 할 수 있는 ‘Business Council of Australia’의 제니퍼 웨 스타코트(Jennifer Westacott) 회장은 생산성 위원회(Productivity Commission)의 최근 보고 서를 언급하면서 “이 자 료는 실질임금을 견인하는 생산성 증가가 60년 만에 최저치로 둔화되고 있음을 상기시킨다”면서 “호주 가 연방 국가로 출범한 이 래 호주인들의 더 나은 생 활수준과 더 높은 임금을 주도한 것이 생산성임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기념 비적이라 할 만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시장 경제학 자들은 생산성 증가율의 추세에 덜 초점을 두고 임 금증가와 생산성 사이의 차이에 더 많은 관심을 기 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보적 싱크탱크 중 하나 인 ‘Australia Institute’ 산하의 ‘Centre for Future Work’ 수치는 지

난 10년 동안 생산성 증가 가 임금 상승을 능가했음 을 보여준다. 이는 이론적 으로 근로자의 급여 증가 율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 해야 한다. 또 다른 공공정책 연구소 ‘Impact Economics and Policy’의 안젤라 잭슨 (Angela Jackson) 선임 경 제연구원은 “완고하게 낮 은 임금 성장률은 노사관 계 시스템의 붕괴 징후” 라고 진단했다. 그녀는 “ 기본 공식은 인플레이션과 생산성 증가가 임금 상승 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 라며 “임금 결정 및 노사 간 교섭 시스템은 지난 수 십 년 동안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 했다. 잭슨 연구원은 이어 일부 기업의 높은 이익에 대해 “다소 당황스럽다”면서 “기업 수익성에 대한 민 간 부문(ACTU)에서의 점 검은 이러한 좌절감을 가 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 다.

다. 이는 주요 엔지니어링 및 상업용 건축물 프로젝 트 및 사업주를 조사한 것 이다. 딜로이트는 이 보고 서를 “호주 경제의 구조 적 변화 및 현재와 미래 투 자환경을 보여주는 지표” 라고 홍보한다. ‘딜로이트’의 파트너 이자 이 보고서 수석 저자 인 스티븐 스미스(Stephen Smith)씨는 이 분석을 통 해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건전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기업 이익은 지난 1년 동 안 두 자릿수 속도로 성장 했다”는 그는 “대형 인 프라 기업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넘 어서고 있으며, 더 많은 일 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어 스미스씨는 “투자 의 주요 선행 지표인 예비 용량 척도가 계속 엄격해

지고 있으며, 공급망 중단 이 완화됨에 따라 어느 정 도 기업 관련 지출이 발생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 6월 분기에는 특정 프 로젝트(건설 중이거나 위 탁 중인 프로젝트)의 가치 가 101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주로 여러 인프라 프 로젝트가 계획 단계를 거 쳐 착수된 상황이기 때문 이다. 현재 데이터베이스에는 총 4,171억 달러 규모의 확정된 프로젝트가 있다.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 면, 이는 지난 2016년 말 가스 건설 붐이 끝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딜로이트는 2022년과 23년까지 기업 투자가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전 예상보다 적은 수준 이라고 봤다. 스미스씨는 “긍정적인 반면 이 전망 에 대한 위험은 많다”고 덧붙였다. 공공부문 투자는 2023년 도 하락하기 전, 올 하반기 에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 로 예상된다. 호주 통계청 (ABS)은 오는 17일, 임금 인상률에 대한 최신 지표 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인프라 관련 기업 수익도 두 자릿수 증가 기업 수익성에 대한 최근 측정에 따르면 대도시에는 현금이 넘쳐난다. 컨설팅 그룹 ‘Deloitte Access Economics’는 최근 분기 별 투자 모니터를 발표했

세계적 공급망 악화에 따라 호주 소비자들이 높은 휘발유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형 유류 회사들은 사상 최대의 반기(half-yearly) 이익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의 한 주유 소.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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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말 경매- 달링턴의 테라스 주택, 잠정가격서 43만 달러 높아져 140만 달러의 가이드, 10분 만에 183만 달러 올라... 매물 447채, 낙찰률 56.6% 이달 첫 주말인 지난 6일 (토), 시드니에서 진행된 경 매 매물 중 하나인 달링턴 (Darlington)의 한 테라스 주택은 너무 낡아 개조하는 데에만 최소 25만 달러에 서 100만 달러 이상이 소 요될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140만 달러의 잠정 가격이 책정되어 경매 매물로 나온 이 주택은, 당장 거주할 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83만 달러에 낙찰돼 부동 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 다. 이블리(Eveleigh) 소재 ‘Carriageworks Farmers’ Market’의 번 잡함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 지 않은 달링턴의 윌슨 스 트리트(Wilson Street) 상 에 자리한 이 주택은 캠페 인 기간 동안 예상보다 많 은 이들이 인스펙션을 했으 며, 경매 당일에는 22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했다. 이날 경매는 130만 달러 에서 시작돼 입찰자들 가운 데 7명이 적극적으로 경매 에 참여했으며, 대부분 1만 달러씩 가격을 제시함에 따 라 불과 수분 만에 182만

이달 첫 주말인 지난 토요일(6일), 시드니 경매에서 화제가 된 주택 중 하나는 달링턴(Darlington)에 자리한 테라스 주택(사진)이었다. 상당히 낡은 이 주택은 잠정 가격에서 43만 달러 오른 183만 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사진 : Adrian William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0대의 첫 주 택구입자 커플이 1만 달러 를 더 제시하면서 183만 달러에서 낙찰이 결정됐다. 이 주택이 경매 매물로 등 록되면서 제시된 잠정 가격 은 140만 달러였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구매 자는 “다른 입찰자들과 경 쟁하여 낙찰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한 뒤 “우리 부부는 30대 초반이고 이

달링턴의 윌슨 스트리트(Wilson Street, Darlington)에 자리한 테라스 주택의 뒷 공간. 이 주택의 내부는 너무 낡아 개조하는 데에만 최소 20만 달러에서 최대 1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럼에도 높은 거래 가격으로 화제가 됐다. 사진 : Adrian William

시드니 도심 인근, 울티모(Ultimo)에 있는 4개 침실의 테라스 주택. 150만 달러에 나온 이 주택은 184만 달러에 낙찰이 이루어졌다. 사진 : RayWhite Surry Hills

주택을 구매할 만큼 저축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주거지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매를 맡은 중개회사 ‘Adrian William’의 아 드리안 차발라스(Adrian Tsavalas) 에이전트는 이처 럼 높은 낙찰가를 전혀 예 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이었 다. 그는 예비 구매자들의 피드백을 근거로 애초 가격 가이드를 150만 달러에서 125만 달러로 낮추는 것을 고려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동산을 2주 반 동안 매물로 올렸고 초 기 잠정 가격을 150만 달 러로 했으나 주택 상태가 너무 낡았고 많은많은 개조 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140 만 달러로 낮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유자가 사망하면서 시 장에 나온 이 주택은, 일단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수리한다 해도 약 25만 달 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 며, 여기에 차고와 스튜디 오 등 레이아웃을 변경하려 고 한다면 약 150만 달러 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차발라스 에이전트는 “ 발코니를 교체해야 하고 지 붕 공사를 다시 해야 하며 벽면에도 물이 스며들어 긴 급한 수리가 필요하다”며 생각보다 많은 보수 및 개

조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이 주택은 이날 시드니 전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447채의 매물 중 하나였 다. 이날 저녁, 부동산 정보 회사 ‘도메인’(Domain) 에 보고된 281건의 낙찰률 은 56.6%로 잠정 집계됐 다. 이날 아침, 80채의 주 택은 경매가 철회됐다. 도심 인근, 울티모의 헨 리 애비뉴(Henry Avenue, Ultimo) 상에 자리한 4개 침실 테라스 주택에는 9명 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했 다. 170만 달러의 잠정 가 격이 책정됐던 이 주택은 후에 150만 달러로 다시 조정됐다. 이날 경매에는 4명의 입 찰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 면서 입찰 가격이 빠르게 상승했다.애초 잠정 가격인 170만 달러가 넘어간 후에 는 2명의 입찰자가 남았으 며, 이들의 경쟁으로 다시 14만 달러가 더 오른 184 만 달러에서 낙찰이 이루어 졌다. 150만 달러의 조정 가격에서 32만 달러가 오 른 셈이다. 매매를 맡은 부동산 중개 회사 ‘Ray White Surry Hills’의 매튜 카발로 (Matthew Carvalho) 에이 전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을 크 게 받지 못했었다고 말했

다. 잠정가격을 170만 달 러에서 150만 달러로 내린 것은 이 때문이었다. 카발 로 에이전트는 “이처럼 높 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면서 “이것이 지금 의 주택시장이 가진 한 부 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 다. 로워노스쇼어 지역 (Lower North Shore)의 롱그빌(Longueville)에서 는 개발 여지가 많은 해안 가 주택이 업그레이드를 원 하는 한 가족에게 916만 달러에 매매됐다. 노포크 로드(Norfolk Road) 상의 이 주택 경매 에는 14명의 예비 구매자 가 입찰했다. 해안과 접해 있는 이 주택은 4개의 침실 에 보트 전용 부도를 갖고 있다. 750만 달러의 잠정 가격 이 책정된 가운데 700만 달러에서 시작된 입찰은 20만 달러, 10만 달러씩 가 격이 올랐으며, 이후에는 5 만 달러, 2만 달러씩 상승 해 916만 달러까지 치솟았 다. 치스윅(Chiswick)에 자리 한 2개 침실 유닛은 94만 달러의 입찰가 제시가 있었 으나 벤더(vendor)의 거부 로 낙찰이 이루어지지는 않 았다. 블랙월 포인트 로드 (Blackwall Point Road) 상에 자리한 이 주택에는 첫 주택구입자와 투자자 2 명이 경쟁했으며 가격 가이 드는 90만 달러였다. 기록에 따르면 이 유닛은 지난 2009년 65만5,000달 러에 마지막으로 거래된 바 있다. 현재 ‘도메인’ 자 료를 보면 치스윅의 중간 유닛가격은 올해 6월까지 12개월 사이 8.4%가 올라 103만 달러로 집계되어 있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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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504호 2022년 8월 12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by 한국신문 The Korean Herald Australia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