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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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2022-23 회계연도, 변경되는 규정은 어떤 것이 있나...
최저임금 인상-퇴직연금 비율 증가, Family Tax Benefit도 늘어나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이달 1일부터 일부 변 경된 규정이 적용된다. 우선 모든 근로자들 은 이날부터 새로 정해진 최저임금을 받게 되고 첫 주택구입자는 ‘First Home Super Saver’ 계획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런 한편 전기사용료 인상으로 가계부담은 더 욱 커지게 됐다. 사진 / Pexels
2022-23 회계연도가 시작됐다. 이번 회계연도 에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 됐고 가족 세금혜택(Part A, B 모두)도 늘어났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빠르게 상승한 인플레이션으로 생
활비 부담이 가증된 상황 에서 전기사용료까지 인 상, 각 가정의 재정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 다. 회계연도는 세금을 목적 으로 정한 12개월의 기간 으로, 호주의 회계연도는 매년 7월 1일에서 6월 30 일까지이다. 따라서 회계 연도가 끝난 다음 날(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개인과 기업은 호주 국 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에 세금신고 를 해야 한다. ATO는 신 고된 정보를 기준으로 개 인이나 기업이 납부해야 할 세금을 결정한다. 이번 연도부터 변경되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 다. ■ 국가 최저임금 인상 지난달 중순, 공정근로
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가 국 가 최저임금(national minimum wage)을 결정 함에 따라 7월 1일부터 호 주의 공식 최저임금은 시 간당 21.38달러가 된다. 주(per week) 최저임금은 812.60달러이다(FWC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신문 > 2022년 6월 24일 자 발 행본 또는 koreanherald. com.au에서 확인할 수 있 음). ■ 퇴직연금 비율 증가 고용주가 근로자의 퇴직 저축에 기여하는 임금 비 율 인 연 금 보 장 (superannuation guarantee)이 매년 0.5% 증가하여 오는 2025년까 지 목표로 한 12%에 도달 하게 된다. 이는 올 회계연
도부터 연금 보장이 10% 로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이전의 연금 계약에 따 르면 고용주로부터 받는 월(month) 소득이 450달 러 미만인 사람은 연금보 장을 받을 자격이 없었다. ■ FHSS 확대 본인의 슈퍼 펀드를 사 용하여 첫 주택 구입을 위 한 보증금 저축을 보다 빠 르게 이룰 수 있다. 주택 구입을 지원하고자 퇴직연 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 는 기존 제도가 약간 확대 된 것이다. 이 제원 제도인 ‘First Home Super Saver’(FHSS) 계획은 지 난 2017년 시작된 것으로, 첫 주택구입자가 내집 마 련을 위한 보증금 (mortgage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deposit) 저축액 을 늘릴 수 있도록 돕는 것
이 목표였다. 이 같은 FHSS 계획에 따라 첫 주택구입자는 매 회계연도마다 최대 1만 5,000달러의 슈퍼 기금을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 으며, 이로써 절약할 수 있 는 금액은 3만 달러에서 5 만 달러로 늘어난다. 다만, 이는 본인이 기부 한 연금에서만 인출할 수 있으며 고용주가 기부한 금액을 활용하는 것은 불 가능하다.
▶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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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부터 구직수당(JobSeeker Payment)을 받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Jobactive’ 프로그램 이 ‘Workforce Australia’로 대체되어 이 수당을 유지하려는 이들은 매월 구직 및 관련 활동을 통해 100포인트를 적립해야 한다. 사진은 시드니의 한 센터링크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3면에서 이어받음
■ 주택 판매 대금, 연금에 저축 가능 7월 1일부터 60세 이상 으로, 주택을 판매한 뒤 수 익금이 있을 경우 이중 최 대 30만 달러까지 본인의 슈퍼 연금에 넣어둘 수 있 다. 이는 큰 주택에 거주하 다가 규모를 줄여 이주하 려 는 다 운 사 이 저 (downsizer)들을 위한 것 으로, 이전 규정은 65세 이상 연령층만 가능했었 다.
이를 위해서는 △호주에 있는 주택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가 10년 이상 소유 하고 있던 부동산이어야 하며 판매에 따른 양도소 득세가 면제되거나 부분적 으로 면제되어야 하고, △ 이전에 다른 주택을 매각 또는 주택 일부를 매각해 슈퍼 연금에 기여한 적이 없어야 한다. ■ 전기사용료 인상 높아진 생활비로 가계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또 하나의 부담이 추가됐 다. 7월 1일부터 호주 에
너지 관련 규제 기관인 ‘Australian Energy Regulator’(AER)가 기본 시장 제한(전기 소매업체 가 고객에게 청구할 수 있 는 전기사용 요금 한도)을 올리면서 전기요금이 인상 되게 됐다. 이 비용은 각 주(State) 마다 다르기에 호주 전역 에서 얼마나 많은 비용이 오를지에 대한 구체적은 수치는 없다. AER에 따르 면 NSW 주의 경우 18.3%, 퀸즐랜드 (Queensland)는 12.6%, ACT는 1.25%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 Jobactive, Workforce Australia로 대체 구직수당(JobSeeker Payment)을 받는 이들을 대 상 으 로 한 ‘Jobactive’ 프로그램 이 ‘Workforce Australia’로 대체된다. 이를 담당하는 연방 교 육-기술훈련-고용부 (Department of Education, Skills and
Employment. DESE)는 사람들로 하여금 직업을 유지 또는 변경하거나 직 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효율적 이며 빠른(‘front door’) 서비스라고 설명 한다. 이에 따라 구직수당 을 받는 이들이 이를 유지 하 려 면 기 존 ‘Jobactive’ 프로그램 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 다. ■ 센터링크 가족지불금 인상 7월 1일부터 호주 전역 140만 이상 가정이 인상 된 가족지불금(family payments)을 받게 된다. 이 변경에 따라 센터링크 (Centrelink)의 ‘Family Tax Benefit Part A’의 13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 족은 연간 최대 204.40달 러, 13세 이상 자녀가 있 는 가정은 연간 255.50달 러로 인상됐다. 또 ‘Family Tax Benefit Part B’에서 5세 미만 막 내 자녀가 있는 가족은 연
간 최대 164.25달러, 막내 자녀가 5~18세인 가족의 경우 연간 116.80달러를 받는다. ■ LMITO의 단계적 폐지 정부가 제공하던 최저 및 중간 소득세 상쇄 ( L M I T O 또 는 ‘lamington’으로 알려 진)를 단계적으로 폐지한 다. 다만 운영 마지막 해 동안 모든 이들에 대한 지 불액은 420달러로 인상했 다. 이로써 올해 세금신고 는 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 백만 명에 이르는 납세자 의 생활비 압박을 덜어주 기 위해 정부가 이 ‘LMITO’를 최소 1년 더 유지할 것이라는 추측 이 있었다. 하지만 정부는 연간 70억 달러가 소요되 는 이 비용을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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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김성호 변호사
김성호의 호주 법 칼럼
KNA1805
사기꾼 창밖의 시커먼 어둠이 퇴근을 재 촉하는 시드니 겨울 오후 6시 한 국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호주 지 인으로부터 다급한 자금 지원 요 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 분이 그러는데 자기 회사의 임박한 파산을 피하고자 즉시 자 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형편상 2주후에나 송금이 가능한데 그는 내일 당장 필요하다 합니다. 호주 에서는 2주안에 회사 파산이 가능 하나요?” “그런게 그렇게 쉽게 진행되지 않는데… 법원에서 이미 내려진 부채관련 판결이 있나요? 호주에 서는 일단 소송절차를 거쳐 판결 을 받아야 집행이 가능합니다. 즉 부채를 회수하고자 한다면 우선 고소장(Statement of Claim)을 법 원에 제출하고 상대편에서 28일 이내 아무런 대응이 없으면 일방 적 판결(default judgment)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판결문이 있어야 파 산이던, 압류이던 부채회수 집행 이 가능합니다. 호주 지인이 고소 를 당했는지 확인해 보시지요.”
5분후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진행중인 법원소송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지인에게 변 호사님이 설명해주신 절차를 말했 더니 그분 말이 호주 Solicitor를 통하면 28일이 지나야 판결을 받 아낼수 있으나 배리스터를 사용하 면 하루만에 모든 법적 절차 완료 가 가능하다 하면서 회사 빚을 당 장 갚지 못하면 자기 회사가 파산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맞 나요?” 탁월한 임기응변 인재의 그럴듯 한 헛소리다. 한국에 있는 사람은 물론 시드니에 거주하는 호주시민 들도 넘어갈 듯한 말이다. ‘옛말에 틀린 말 하나 없다’ 는 틀린 말이나 옛말 중 ‘돈은 앉 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는 틀림 없는 말이다. 돈이란 남에게 빌려 주기는 쉬어도 받기는 어렵다는 말인데 공감은 쉬워도 암기가 어 려운 말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돈 을 돌려받기 위해 변호사를 찾는 사람들이 없었을 것이다. 사기꾼 같은 화술로 돈을 빼앗는 것도 쉬
운 일이 아니고 사기꾼 같은 사람 에게서 돈을 돌려받는 것은 불가 능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받지 못하는 돈을 돌려받기 위해 서는 먼저 요구해야 한다. 말로 사정이 안 먹히면 한국식 시위로 창피를 가하는 사람도 있으나 협 박이 그중 효과적이다. 물리적 협 박이 아닌 신사적(변호사) 협박으 로 변호사 이름으로 Letter of Demand (독촉장)을 발송하는 것 이다. 변호사의 편지를 받으면 일 단 기분이 나빠지고 적잖은 불안 과 고민에 빠지게 된다. 소장(Statement of Claim)을 법 원에 접수시키고 접수된 소장 복 사본을 피고에게 송달함으로써 법 원소송이 시작된다. 피고는 소장 을 받은 날부터 28일 이내에 Defence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 다. 그렇지 않으면 법원에서는 피 고의 주장을 듣지 않고 원고가 원 하는 판결을 선고할 수 있다. 원고는 판결을 취득한 후에만 돈 을 회수하기 위한 집행절차를 밟 을 수 있게 된다. 은행계좌 압류,
개인파산, 회사청산은 법원에 별 도/추가로 신청해야 하기에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이 같은 절차를 진행한다고 피고에게 또 다시 통보해야 하는 책임과 어려 움이 따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상 당수의 피고는 잠수할 가능성이 크기에 그렇다. 우여곡절 끝에 피고를 파산시킬 수 있다면 소송관점에서 성공이라 하겠지만 소요 시간이 (솔리시터 를 사용하던 배리스터를 사용하 던) 6-12개월 이라는 것 기억하 기 바란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적문제는 변호사 자문 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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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호주의 COVID-19 사망자, 1만 명 넘어서... 다른 국가와의 비교는 2022년 7월 1일 현재 815만 명 이상 감염, 10만 명당 사망자는 39.33명 했다. 아울러 이날 현재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병원 에 입원 중인 이들은 3,511명이며 이중 118명 이 중환자실(ICU)에, 30명 의 환자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상태이다.
호주에서 첫 COVID-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것은 2020년 1월이었고, 이로 인한 첫 사망자는 3 월 발생됐다. 이후 현재(2022년 7월 1일)까지 호주에서의 COVID-19 감염은 총 815만6,829건 이며, 7월 3일 현재 사망자는 1만3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COVID-19 감염 환자. 사진 : Western Health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감 염증 대유행이 시작되고 2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호주 에서는 1만 명 넘는 COVID-19 사망자가 발 생했다. 호주에서 COVID-19 첫 감염자 발생은 2020년 1월에 보고됐으며, 이 전 염병으로 목숨을 잃은 첫 사례는 그해 3월로 기록됐
다. 각 주와 테러토리(State and Territory) 정부 집계 에 따르면, 이달 첫 주말인 지난 7월 3일(일), COVID-19로 인한 사망 자는 전국적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이날 연방 보건 부는 공식 COVID-19 웹 사이트에 총 사망자가 10,039명이라고 업데이트
▲ 호주의 감염자 발생 기 록은= 호주 국가 상호통보 질병감시 시스템인 ‘National Interoperable Notifiable Disease S u r v e i l l a n c e System’(NINDSS)에 따 르면 2022년 7월 1일(금) 까지 호주에서는 정확히 815만6,829건의 감염 사 례가 발생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당국에 보고된 수치만을 집계한 것이다. 하지만 제한된 COVID19 검사를 감안하면 실제 감염 발생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 다. ▲ 호주의 COVID-19 사망 률은= 7월 1일을 기준으로 연방 보건부 통계를 보면, 호 주 에 서 확 인 된 COVID-19 감염자의 0.12%가 사망했다. 이날 현재까지 815만6,829명 가운데 9,930명이 이 바이 러스로 목숨을 잃은 것이 다. ▲ 다른 국가와 비교한다면 =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팬데 믹이 시작된 이후 전 세계 적으로 5억4,500만 건 이 상의 COVID-19 감염 사 례가 보고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00만 명이 넘 는다. 하지만 이 또한 보고 된 수치일 뿐이다. 존 스 홉 킨 스 대 학 교
(Johns Hopkins University)의 ‘Johns Hopkins Coronavirus Resource Center’ 데이 터를 보면, 가장 많은 사망 자가 나온 상위 10개 국가 는 미국, 브라질, 인도, 러 시아, 멕시코, 페루, 영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프 랑스 순이다(표 1 참조). 이와 비교하면 호주의 감염자 대비 사망자 비율 은 아주 낮은 편으로, 인구 10만 명당 39.33명이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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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sus 2021- ‘이너 시드니’ 경제 수준, 호주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아 주 중간소득 3,097달러... 2,268달러의 ‘Outer Sydney’와 상당한 소득격차 보여 주거지 특성도 확연히 달라... 고밀도 아파트 비율 31%, 호주전체 14%와 대비
지난해 8월 실시한 2021 인구조사 자료를 기반으로 광역시드니를 이너(Inner) 및 아우터 시드니(Outer Sydney)로 구분해 비교한 결과 두 통계구역 사이의 소득 차이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 진은 시드니 하버(Sydney Harbour)와 면해 있는 시드니 도심 및 인근 풍경. 사진 : HTW
광역시드니(greater Sydney)를 도심에서 일정 거리 반경 이내(inner)와 더 먼 외곽(outer)으로 구 분한 뒤 지난해 8월 실시 한 인구조사에서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두 지역(통계 청이 구분한 통계구역)간 부(wealth)의 수준이 큰 차 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 다. 전체적으로 광역시드니 는 호주 전체 평균에 비해 더 젊고 보다 다양한 종 교-문화적 다양성을 가진 도시이다. 급여 패킷 또한 호주 표준에 비해 높아 시 드니의 중간 가계소득은 전국 중간소득에 비해 연 간 1만3,000달러가 많았 다. 중간소득은 평균과 달 리 모든 소득의 중간치를 말한다. 도시 전체로 볼 때는 호 주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 이지만 광역시드니의 한 지역(region)은 전국 표준 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바로 시드니 서부(western Sydney)이다. 시드니 서부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블랙타운 (Blacktown)의 중간 가계
소득은 주(per week) 2,252달러로 호주 전체 가 구의 중간 수준인 2,120달 러보다 약간 높다. 이 지역 보다 더 먼 아우터 웨스트 (Outer West), 블루마운틴 (Blue Mountains), 아우터 사우스-웨스트(Outer South West) 및 파라마타 (Parramatta) 또한 전국 중간소득과 유사했다. 시드니 서부 소득 수준 호주 전체 평균과 유사 시드니 서부의 주거지 특성 또한 호주 표준과 대 체로 일치했다. 호주 전체 인구의 72% 이상이 독립 형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시드니 서부 대부 분 지역의 주거 형태도 이 보다 다소 높은 80%가 단 독주택이었다. 반면 시드니 공항에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까지, 그리고 북동부의 팜 비치(Palm Beach)까지 뻗 어 있는 활 모양의(arc)의 이너시드니(Inner Sydney) 자료를 보면 명확 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너시드니의 중간 가계
소득은 연간 16만1,000달 러에 달했다, 이는 이너시 드니 외 지역보다 연 4만 3,000달러, 호주 전체 수 치에 비해 연간 5만1,000 달러가 높은 것이다. 특히 이너시드니에서도 북부 교외지역(suburb)인 카슬코브-노스브릿지 (Castle CoveNorthbridge), 그린위치리버우드(GreenwichRiverview)의 중간 가계소 득은 연간 24만1,000달러 (중간소득은 해당 지역 거 주자의 절반 이상이 이보 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 음을 의미한다)에 달했다. 북부의 또 다른 교외지역 인 발골라-클론타프-시 포스(BalgowlahClontarf-Seaforth) 및 동 부의 헌터스힐-울위치 (Hunters HillWoolwich) 및 벨뷰힐 (Bellevue Hill)의 중간소 득 또한 이에 뒤지지 않았 다. 이너시드니는 시드니 전 역에 비해 부동산 가치 또 한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 는 주택 마련을 위해 은행 으로부터 대출받은 모기지
(mortgage)가 훨씬 높을 수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이너시드니 거주민의 월 평균 모기지 상환액은 거 의 3,000달러($2,980)였 다. 이는 호주 전체 평균 ($1,863)보다 1,100달러 가 많은 금액이다. 가계소 득이 높은 헌터스힐-울위 치, 카슬코브-노스브릿지 지역의 월 중간 모기지 상 환액은 4,333달러, 연간 5 만2,000달러에 달했다. 웨스턴시드니대학교 (Western Sydney University)의 경제지리학 자 필립 오닐(Phillip O’Neill) 교수는 “금융, 전문 서비스, 정보통신(IT) 등 고임금의 지식산업 일 자리가 ‘대량’ 집중되어 있는 이너시드니 지역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들 산업분야는 1980년대 호주의 경제 규 제완화 이후 시드니 하버 (Sudney Harbour) 중심의 일자리 허브에서 번성했 다. 오닐 교수는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단한 부의 성공 사례 중 하나였다” 면서 “글로벌 어느 도시
라도 시드니 동부와 비교 한다면 약간 초라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설팅 사 ‘SGS Economics and Planning’의 도시계획 전문가 앨리슨 홀로웨이 (Alison Holloway) 연구 원은 “이너시드니 경제는 세계 경제와 고도로 통합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 녀에 따르면 이너시드니와 같은 커뮤니티는 전 세계 적으로 연결된 직업에 접 근할 수 있고 그런 만큼 더 높은 임금을 받는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오 닐 교수는 “특정 지역에 고임금 직업이 집중되어 있는 것은 도시 전체 불평 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 다. “도시의 다른 지역에 있는 이들은 일자리를 위 해 먼 거리를 여행해야 하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임금 지식산업 일자리 시드니 도심 인근에 집중 이너시드니의 주거지 특 성도 다른 지역에 비해 확 연히 두드러졌다. 이너시 드니의 주거지 형태는 절 반 이상이 아파트이다. 현 재 광역시드니 전체의 주 거지 가운데 아파트 비율 은 31%로, 호주 전체 14%에 비해 크게 높다. 시드니 도심(CBD)에서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및 마스코트(Mascot)까지 남쪽으로 뻗어 있는 ‘시 티 및 이너사우스’(City and Inner South) 통계구 역을 보면 현재 주거지 형 태의 70%가 아파트이다. 시드니 동부(Eastern Suburbs)에서도 이 비율은 58%에 이르며 시드니 북 부의 노스쇼어(North Shore) 지역은 주거지의 46%가 아파트이다.
▶1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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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1,000달러 높은 소득을 얻고 있다. 보다 광범위한 지역(region)에 서 특정 교외지역(suburb)을 비교 하면 이 차이는 더욱 극명하게 드 러난다. 가령 헌터스힐-울위치의 중간 가계소득은 연 23만9,000달 러인데 반해 시드니 남서부 카브 라마타-랜스베일(CabramattaLansvale) 거주민의 중간 가계소 득은 연간 6만8,000달러에 불과 하다. 광역시드니의 대부분 저소득 교 외지역(suburb)은 주요 직종 중심 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이는 해 당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의 고용 기회를 제한한다. ‘SGS Economics and Planning’의 홀로웨이 연구원은 “소득과 기회의 격차가 큰 문제 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 커뮤니티의 큰 그룹이 뒤처질 수 있기에 도시 전체로 볼 때 커다란 위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너시드니와 아우터시드니의 주거지 유형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너시드니의 경우 고밀도 주거지역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특히 시드니 올림픽파크 인근, 로즈(Rhodes)의 경우 주민 의 9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로즈(Rhodes)의 한 거리.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10면에서 이어받음
이처럼 시드니의 높은 고밀도 주거지는 41%에 달하는 상당 비 율의 세입자에 의해 점유되고 있 다. 이는 호주 전체 주택 가운데 31%가 세입자 거주라는 수치에 비해 크게 높은 비율이다. 시드니는 또한 고층 주거지 생 활을 선도하고 있다. 2021 인구조 사에 따르면 24만7,000명이 9층 이상의 고밀도 주거지에 살고 있 다. 이는 아파트 등 고밀도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이다. 시드니 시티(City of Sydney) 카운슬 지역에만 7만 명 이상이 고층 주거지에 거주한다. 이전 조사와 비교할 때, 이 같은 고밀도 주거지는 점차 시드니 서 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해 조사를 보면 펀치볼 (Punchbowl), 뱅스타운 (Bankstown), 허스트빌 (Hurstville)을 포함하는 이너남서
부(Inner South West) 통계구역 은 아파트나 유닛 주거지가 전체 주택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시드니 CBD에서 16km 거 리에 자리한 로즈(Rhodes)는 이 교외지역(suburb) 전체 인구의 95%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사인 ‘KPMG Australia’의 인구학자이자 도시 경제학자 테리 론슬리(Terry Rawnsley) 연구원은 시드니 중심 가의 일자리 허브, 해안가, 강변, 주요 도로 인근의 높은 토지 비용 은 고밀도 주거지 거주가 늘어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소득과 (고소득 일 자리에 대한) 많은 수요가 있을 때 사람들은 그 지역에 거주하기를 원하기에 고층 주거지 개발은 한 층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더 많 은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더 많은 기업, 그리고 그들이 선택할 수 있 는 노동 시장을 심화시키는 자급
자족 사이클(self-fulfilling cycle) 이 된다”고 설명했다. 도시계획 및 주택정책 또한 고 밀도 주거지 개발을 장려했다. 해 외에서 유입되는 이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 다는 것이다. 현재 광역시드니 거주민의 중간 연령은 37세이다. 이는 호주 전체 인구의 중간 연령인 38세보다 1 년 적다. 해외에서 출생한 이 도시 거주자 비율은 2016년 인구조사 당시와 비교해 2%포인트 높은 39%이다. 해외 이민자가 주로 시 드니에 정착했다는 의미이다. 광역시드니 중간 연령 전체보다 낮은 37세 시드니 거주자들은 또한 신앙 측면에서도 동료 호주인들보다 더 독실하다. 2021 인구조사에서 광 역시드니 거주자 가운데 ‘종교를 갖고 있지 않다’는 답변은 30.3%에 머물렀다. 호주 전체적 으로 이 비율은 38.4%였다. 호바 트(Hobart, Tasmania)에서는 무 종교 비율이 거의 절반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Census 2021은 또 한 광역시드니 전역의 엄청난 소 득 격차를 보여준다. 시드니 동부 (eastern suburbs, 중간 가계소득 17만7,000달러)는 리버풀 (Liverpool), 페어필드(Fairfield), 브링겔리(Bringelly)를 포함하는 시드니 남서부(Sydney South West) 통계지구(중간 가계소득 9 만6,000달러) 거주민에 비해 연간
■ 소득과 모기지 (구분 : 중간 가계소득 / 월 중간 주택담보대출 상환액) -Inner Sydney : $3097 / $2980 -Outer Sydney : $2268 / $1871 -Australia : $2120 / $1863 *Inner Sydney : 호주통계청이 구분한 통계구역으로 City 및 Inner South, Eastern Suburbs, Inner West, North Sydney, Hornsby 및 Northern Beaches 지역(region)을 포함. *Outer Sydney : Central Coast, Baulkham Hills and Hawkesbury, Blacktown, Inner South West, Outer South West, Outer West, Blue Mountains, South West, Parramatta, Ryde 및 Sutherland 지역(region)을 포 함. Source: ABS Census 2021 ■ 고밀도 주거지 및 세입자 비율 (구분 : 아파트 및 플랫 비율 / 세입자 주거 비율) -Inner Sydney : 52% / 41% -Outer Sydney : 19% / 32% -Australia : 14% / 31% Source: ABS Census 2021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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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언(假言)과 진언(眞言)사이 - 23
키가 작아진 남자 아들 셋과 승강기 안으
한 식성 탓에 형제들에 비
쓰더니 효과가 있었다. 얼
고 있다는 증상 중 하나이
로 들어갔다. 좁은 공간에
해 성장이 약간 더딘 편이
굴만 보면 여전히 아이지
다.
장성한 아들들과 함께 있
다. 몇 년 전 급성 면역 질
만 가까이 가면 녀석의 입
으니 마치 큰 기둥들 사이
환으로 생명이 위험한 지
부위가 내 시야를 가릴 만
강의 앞 물결이 뒷 물결
를 돌파한 스물한 살 장남은
에 낀 듯한 위압감이 느껴
경에 이르렀다가 극적으로
큼 키가 컸다. 이제는 키
에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
장난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졌다. 그들이 태어난 뒤 지
완치된 적이 있어 아프다
차이 때문에 안으려고 애
는 자연 현상이다. 아이 둘
부채 같이 큰 손바닥을 펴 아
금까지 쌓인 세월의 탑이
면 아픈 손가락이었다. 당
쓰다 보면 결국 녀석의 품
을 등에 업고도 거뜬했던
버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높은 데에서 내려다보고
연히 아내는 지극 정성을
에 안기게 된다.
‘천하장사’ 아버지는 오
이제는 완전히 역전이 된 터
있었다. 한때 최장신을 자
다해 우선순위를 두고 챙
래된 사진 속에서나 힘을
라 대견스러우면서도 묘하게
랑하던 아버지가 어느새
겼고 어느 때부터인가 쑥
나이가 들면 성장이 멈
쓰고 있을 뿐이다. 광음(光
심란한 마음이 들었다. 압도
최단신이 되고 만 것이다.
쑥 크더니 이젠 녀석도 아
추지만 그렇다고 해서 멀
陰)은 분초도 쉬지 않고 흘
적인 위용으로 ‘쓰담쓰담’ 하
아들들은 그런 아버지를
버지를 내려다볼 만큼 자
쩡한 키가 줄어들지는 않
러 사람을 키우기도 하고
는 아들을 올려다보다 하마터
존중하면서도 만만해 했
랐다. 그저 건강하기만 해
을 것이다. 간신히 170cm
작아지게도 하나 보다. 고
면 ‘형’이라고 부를 뻔했다.
다.
도 고마워 자주 안아주었
를 넘긴 크지 않는 키지만
향에 살고 있는 팔십 노인
한국과 호주에 있는 친
는데 점점 버거워졌다. 더
한 번도 작다고 느낀 적은
이 된 아버지도 장성한 나
인척을 통틀어 최초로 키
는 아버지의 걱정이 스며
없었다. 그렇지만 아이들
를 보고 이런 기분이 들었
팔십 노인이 된 아버지도
180cm를 돌파한 스물한
들 틈이 보이지 않아 안심
이 크면서 아버지의 키는
을 것이다. 오래 전에는 그
장성한 나를 보고 이런 기분
살 장남은 장난기 어린 웃
이 되면서도 허전한 마음
상대적으로 급속도로 작아
도 내 눈에는 도저히 범접
을 들었을 것이다. 세월이 더
음을 지으며 부채 같이 큰
이 들었다.
졌다. 과거엔 높은 울타리
할 수 없는 거인처럼 다가
흘러 내가 지금의 아버지만큼
였으나 세월의 풍화 속에
왔던 존재였다.
나이가 든다면 아이들에게 어
손바닥을 펴 아버지의 머
한국과 호주에 있는 친인척 을 통틀어 최초로 키 180cm
리를 쓰다듬었다. 내가 이
열다섯 살 막내는 그저
작고 왜소한 존재로 낡아
런 그에게 자주 ‘귀엽
사랑스럽기만 하다. 추상
지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철부지 삼형제는 당장은
도 늙고 쇠잔한 아버지를 나
다’며 해주었던 친근한
명사인 사랑이 물화(物化)
무거운 물건을 옮기거나
키가 작아진 아버지를 보
처럼 먹먹한 가슴으로 그리워
표현이다. 이제는 완전히
가 되면 이런 자태일까?
단단한 병뚜껑을 여는 일
며 신기해하는 것 같다. 세
할까?
역전이 된 터라 대견스러
눈짓, 손짓, 몸짓 하나하나
이 있으면 아내와 딸은 더
월이 더 흘러 내가 지금의
우면서도 묘하게 심란한
심지어 화를 내며 안달해
이상 아버지를 찾지 않는
아버지만큼 나이가 든다면
마음이 들었다. 압도적인
도 괴는 마음이 저절로 솟
다. 큰아들을 찾아 부탁하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위용으로 ‘쓰담쓰담’ 하
아났다. 훌쩍 자라버린 첫
거나 아니면 둘째나 막내
비춰질까? 그들도 늙고 쇠
는 아들을 올려다보다 하
째와 둘째에 비해 아이다
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
잔한 아버지를 나처럼 먹
마터면 ‘형’이라고 부를
움을 잃지 않아 애틋한 마
고 한다. 번거로운 일이 자
먹한 가슴으로 그리워할
뻔했다.
음이 쏠렸다. 한데 큰형을
동으로 면제되는 분위기라
까?
따라 키가 커야겠다며 한
서 고맙지만 이 또한 아버
동안 운동과 섭생을 신경
지의 영역이 점점 축소되
열일곱 살 둘째는 까칠
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그들
정동철 / 변호사
A16
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MAIN NEWS
한인 청년 중심의 대학생 단체 ‘에코’, RBA와 손잡고 교육 전도사로 지방 지역 하이스쿨 학생들 대상, 워크숍 등을 통한 경제-금융 분야 지식 공유 단체 설립자 정채영씨, “경제-금융 지식은 ‘특권’ 아닌 모든 이의 ‘상식’ 되어야...”
지방 지역 하이스쿨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 금융 부분의 지식을 공유하려는 취지로 창립한 대 학생 단체 ‘에코’가 최근에는 더보(Dubbo) 지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금융 교육 컨퍼런 스를 마련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호주중앙은행(RBA) 미셸 블록(Michele Bullock) 부총재가 참 석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사진은 컨퍼런스 후 나란히 자리를 함께 한 ‘에코’ 창립자 정채영씨 (왼쪽)와 블록 부총재(오른쪽). 사진 : 비영리법인 ‘에코’ 제공
지난달 28일 뉴사우스웨 일스(NSW)주에서 내륙 지 방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알려진 더보(Dubbo)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의 공직 경험 등을 게 이야기 해 주는 가졌다. 이날 불록 RBA 는 “NSW주 지방
진솔하 기회를 부총재 아미데
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 에코’(Echo) 창립자인 한 인 대학생 정채영(21)씨는 개막 연설에서 “경제 불 평등의 원인 중 하나는 경 제와 금융에 대한 교육기 회 및 지식의 비대칭성 때 문”이라고 지적하면서 “ 에코는 저소득층이나 낙후 된 지방의 고등학교를 찾 아가 워크숍 등을 통해 이 러한 문제에 대한 경각심 을 일깨우고 경제와 금융 교육 부문의 관심을 고취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 립됐다”고 설명했다. 이 어 정채영씨는 “경제적 불평등은 다른 모든 불평 등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
더보 컨퍼런스에 함께 한 ‘에코’ 회원들. 정채영씨의 주도로 시드니대, NSW대 재학생 50여명이 모여 2020년 출범한 ‘에코’는 그 동안 아미데일, 블 루마운틴, 더보, 와가와가, 시드니 서부 지역의 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본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지식 공유 활동을 전개 해 왔다. 사진 : 비영리법인 ‘에코’ 제공
경제 금융 교육 컨퍼런스 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미 셸 불록(Michele Bullock) 호주중앙은행(RBA) 부총 재를 비롯해 두걸드 손더 스(Dugald Saunders) 더 보 지역구 의원이자 서부 NSW 주 장관, 존 버틀러 (John Butler) 이코노미스 트 등이 연사로 참여해 더 보의 워렌 센트럴 스쿨과 세인트 존스 칼리지 등에 서 모인 고교생들에게 경 제와 금융은 물론 자신들
일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경제학을 공부해 이렇게 RBA 부총재까지 되리라 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면 서 “비록 지방에 있더라 도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 부한다면 경제 금융 분야 에 커다란 잠재력이 있 다”고 말했다. 이어 “특 히 호주 최초의 여성 RBA 부총재로서 백인 남성 위 주였던 경제와 금융계에서 다양성이 확대되는 긍정적 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
한 한 방편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이 경제 및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 다”고 강조했다. 정채영씨의 주도로 시드 니대학교, NSW대학교 재 학생 50여명이 모여 2020 년 출범한 ‘에코’는 아 미데일, 블루마운틴, 더보, 와가와가, 시드니 서부 등 의 고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줌 (Zoom), 현장 워크숍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 경제
와 금융의 기본원리를 알 기 쉽게 설명하고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활동 을 이어오고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고교생들을 대 상으로 한 워크숍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임금, 소비, 저축, 투자 등 장래의 개인 경제생활에 관련된 개념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한다. 다음은 ‘에코’의 더보 컨퍼런스를 앞두고 호주 공영 ABC 방송의 로빈 헤 론(Robyn Herron) 기자가 정채영씨를 인터뷰한 내용 이다. -‘에코’를 설립하게 된 계기 는? : 고교시절에 각각 3년씩 재학했던 제임스루스농업 학교와 스콧 칼리지 두 학 교에서의 경험이 에코를 창립하게 한 계기였다. 스 콧 칼리지에서는 금융, 사 업, 정치 등의 분야에 종사 하는 학부모가 많아서인지 학생들도 이런 분야에 대 한 관심이 높고 지식 또한 풍부했다. 반면 제임스루 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의대 나 법대 공부에 대한 이야 기가 대화 주제가 될 때가 많았다. 경제와 금융에 대 한 지식은 특권이 아니라 모든 이의 상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코로나 봉쇄 기간에 뜻을 같이 하 는 대학생 친구들을 모아 고등학생 후배들을 대상으 로 기본적인 경제, 금융 지 식을 전달할 목적으로 에 코를 창립했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가? : 에코 워크숍의 목적은 학생들로 하여금 경제나 금융이 그들 개개인의 일 상생활과 직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학교에 서는 종종 경제나 금융은 현실과 동떨어진 어려운 과목으로 간주된다. 우리 는 학생들로 하여금 경제 개념이 그렇게 어려운 것 도 아니고 실제 삶과 유리
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선 생님들이 아니라 대학생 형이나 누나가 이런 이야 기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 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 대학 교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 : 우선, 시드니대학교에 서 3년째 금융과 경제를 전공하고 있다. 대학 공부 를 하면서 투자은행, 컨설 팅, 펀드 매니지먼트, 개인 자산자문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 다. 현재는 조 호키 전 재 무장관이자 전 주미 호주 대사가 설립한 국제 컨설 팅 회사 ‘본다이 파트 너’에서 파트타임으로 근 무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경제 금융 지 식을 갖추도록 하는데 대단한 열정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이 런 식으로 학교와 교사들에게 자극과 도전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교육에는 교사의 역할 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지방에 위치한 많은 학교 들은 HSC 과목으로 경제 학을 선택하기에는 예산과 자원 및 인력이 절대 부족 인 상태에 있다. 경제학이 아예 선택 과목에 없는 학 교도 많다. 학생들의 관심 은 ‘에코’ 같은 단체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 지만, 교과목 문제는 주정 부나 연방정부가 나서서 해결할 사안이다. 보다 많 은 젊은이들이 경제와 금 융 지식을 갖추는 것이 국 가 발전에 필수라고 믿고 있기에 정부가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신문 편집부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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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INSIDE Magazine
2022-23 회계연도, 변경되는 규정 은 어떤 것이 있나... ·· A3면
호주의 COVID-19 사망자, 1만 명 넘 어서... 다른 국가와의 비교는… A8면
시드니가 'Sin City’라는 오명을 얻고 있다. 이 도시의 범죄조직들간 피를 부르는 무자비한 폭력이 또 다른 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시드니가 점차 '범죄도시'로 되어 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사진 은 지난 6월 27일 로즈(Rhodea)의 총격 사건 현장 주변을 차단하고 있는 경찰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Sydney's gangland... ‘범죄도시’라는 오명을 얻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시드니 갱 폭력, 마약시장과 그 이익을 차지하기 위한 무자비한 조직간 ‘전쟁’ 2년 사이 상대 조직원 ‘보복성’ 살해 10건 이상... 거미줄처럼 얽혀가는 지하 조직들 시드니를 기반으로 하는 범죄조직 사이의 무자비한 폭력이 끊이지 않 는다. 폭력의 강도가 한층 더해지는 가운데 시드니가 ‘범죄도시’라 는 새로운 별명을 얻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달 27일(월, 오후 6시30분경)에는, 시드니 올림파크 인근의 로즈(Rhodes)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론울프 바이키(Lone Wolf bikie) 갱단의 전 리더 유수프 나즐리오글루(Yusuf Nazlioglu, 40) 가 10여발의 총격을 받고 웨스트미드 병원(Westmead Hospital)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28일) 아침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나즐리오글루는 지난 2018년, 록데일(Rockdale) 소재 체육관 ‘피트 니스 퍼스트’(Fitness First)의 주차장 차 안에 있다가 총격을 받고 사 망한 코만체로 바이키(Comanchero bikie) 보스 믹 하위(Mick Hawi) 살해 혐의로 2020년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믹 하위를 살해한 검은 복장의 남성을 나즐리오글루로 확신했 고, 용의자가 사용했던 발라클라바(balaclava. 두 눈만 남긴 채 머리 전
체를 가린 모자)를 나즐리오글루의 두 번째 차량에서 발견, 그의 DNA 가 있음을 확인하여 법원에 제출했으나 당시 배심원은 나즐리오글루에 게 무죄를 결정했고, 법원도 그를 석방한 바 있다. 이후 나즐리오글루는 자신이 믹 하위 살해에 가담하지 않았고, 상대 조직으로부터의 보복 협 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정작 그는 시드니 각 지역에 거주지를 마 련하고, 은밀하게 행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말 나즐리오글루의 총기 살해를 포함해 지난 2년 사이에만 시드니에서는 갱스터들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최소 10명 이상이 사망 했다.
▶1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INSIDE Magazine
지난 6월 27일, 로즈 소재 워커 스트리트(Walker Street, Rhodes)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10발 이상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사망한 유수프 나즐리오글루(Yusuf Nazlioglu, 40). 전 론울프 바 이키(Lone Wolf bikie) 보스였던 그는 코만체로 바이키(Comanchero bikie) 리더 믹 하위(Mick Hawi)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로 석방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살해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18면에서 이어받음
이런 상황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시드니가 ‘Sin City’라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지 난 수년 사이 발생한 시드니의 갱 조직간 ‘전쟁’에는 더욱 폭력적 이고 교활한 인물에 의해 주도된, 무자비한 피의 보복이 있다. 일부 조직범죄 전문가들은 과거 지하세계와 현대 갱스터의 차이가 훨씬 덜 교묘해졌다고 보고 있다. 이제 지하세계 조직원들은 자기네 조직의 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그 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라이 벌 조직의 리더나 조직원을 은밀 하고 교묘하게 사라지게 하는 대 신, 가족 또는 제3자가 보는 앞에 서 총으로 사살하는 무자비한 행 동을 주저하지 않는다. 보다 악랄 한 폭력 행위를 통해 본보기로 삼 는 것이다. 웨턴시드니대학교(Western Sydney University) 사회과학정 책대학원 선임강사(형사법)인 마 이클 케네디(Michael Kennedy) 박사는 “이 같은 행태는 오늘날 갱 조직이 ‘통제 불능’이라는 신호이지만 이들이 저지르는 살해 동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NSW 주 경찰청 형사로 일했던 케네디 박사는 지금의 갱 조직간 전쟁이 시드니에서 발생하는 지하 세계 범죄조직 관련 사건에서 ‘ 최악’이라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 았다. 그는 “조직범죄는 돈에 관한 것이고 또한 규제되지 않은 시장 에 관한 것”이라며 “그렇기에
항상 ‘돈’과 관련된 폭력이 있 을 것이고, 살인은 언제나 그 폭력 의 일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케네디 박사는 과거의 조직범죄는 (상대에게 본보기를 보이거나 보 복을 해야 하는 경우) 그들이 어떻 게 ‘결산’하는가라는 측면에서 더 신중했었다고 설명했다. 레니 맥퍼슨(Lenny McPherson), 조지 프리먼 (George Freeman), 프레드 앤더 슨(Fred Anderson) 등 범죄조직 의 거물들이 활동하던 1900년대 말경, 이들은 ‘인맥이 좋은’ 사 업가들이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1970년 대와 80년대 심각한 폭력 사건의 배후 인물이고, 또 폭넓은 인맥을 통해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것으 로 의심했다. 케네디 박사는 코만체로와 같은
여러 바이키 갱단의 영향력이 이 도시의 지하세계에서 은밀히 성장 하여 훨씬 더 폭력적인 스타일을 가져왔다고 믿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진행된 왕립조 사위원회의 조사 중 하나인 ‘Woods Royal Commission’ 은 그 전환점(갱 조직의 폭력성)으 로 지적된다. 이 조사를 통해 지하 세계를 통제하는 데 도움을 준 부 패 경찰들, 시드니 유흥가인 킹스 크로스(Kings Cross) 일대에서 보 호비를 뜯어내던 경찰 연루 경비 원(범죄조직원들)이 대거 적발됐 다. 케네다 박사는 “사람들은 누가 ‘동물원’(지하세계)에 있는지 알고 있었다”며 “이들은 돈이 들기 때문에 드러나는 폭력을 원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 것이 결코 지하세계 사람들의 ‘ 비즈니스’에도 결코 좋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시드니 조직범죄가 가장 끔찍했던 시기에 대해 1920년대 악명을 떨쳤던 ‘레이저’(Razor) 갱단 시대였을 수 있다고 판단한 다. 그때는 미국 등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실업과 빈곤이 호주사 회를 강타하던 때였다. 이들은 당 시 시드니의 불법 마약, 매춘 시장 을 장악하고 있었다. 도시 거리에 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돌아온 남 자들이 많았고, 이 범죄조직에 의 해 장악된 시드니 성노동자들은 고객에게 마약을 판매하는 주요 루트였다. 케네디 박사는 비록 최근 수년 사이, 시드니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직범죄 폭력의 심각성을 경시하 지는 않지만, ‘배고픈 미디어
A19
들’이 현재의 갱 전쟁을 전례 없 이 부풀려놓았다고 지적했다. 2020년 이후, 시드니 거리에서 자행된 여러 폭력사건과 관련된 지하세계 조직간 총격은 최소 16 건이 발생했다. 1970년대 초반, 사기 및 살인사 건 전담 수사대 형사로 일했던 토 니 칼러딘(Tony Calladine)씨는 시드니 도심 거리에서 범죄 수사 관으로 경험을 쌓았다. 칼러딘씨는 “당시만 해도 경찰 과 조직범죄자들 사이에는 어느 정도 상호존중(?)이 있던 ‘완전 히 다른 시대’였다고 말했다. 그 는 자신이 살인사건 수사대에 배 치되자 당시 시드니 지하세계를 장악하고 있던 맥퍼슨, 프리먼, 스 탠 스미스(Stan Smith) 등 범죄조 직의 거물(?)들이 자신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찾아왔던 것을 회상 했다. 칼러딘씨는 “범죄조직들은 서 로를 존중하지만 그 상대 조직 누 군가 자기 영역을 침범하면 반드 시 그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려 한 다”고 말했다. 물론 당시까지만 해도 이런 일에 대한 그들의 일처 리는 ‘영역 침범의 손실을 보상 받는’, 그야말로 폭력적이지 않 은 방식이었다. 이어 그는 요즘처 럼 범죄조직이 폭력적으로 진화한 것에 대해 ‘마약거래의 부상’이 촉매였다고 진단했다.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2018년 록데일(Rockdale) 소재 체육관 '피트니스 퍼스트‘(Fitness First)의 주차장에서 발생한, 코만체로 바이키(Comanchero bikie) 리더 믹 하위(Mick Hawi) 총 기살해 사건을 담은 CCTV의 한 장면. 경찰은 검은색 발라클라바(balaclava. 두 눈만 남긴 채 머리 전체를 가린 모자)를 착용한 용의자를 유수프 나즐리오글루(Yusuf Nazlioglu)로 보고 그를 체포한 바 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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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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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8th July 2022
INSIDE Magazine
해한 이들이 이스칸더의 삼촌 마후무드 아마드가 저지른 총격에 대한 복수 로 이스칸더의 목슴을 노 렸던 것으로 보고 있다.
‘Brothers 4 Life’ 조직의 주요 인물이었던 빌랄 함제(Bilal Hamze). 이 조직을 이끌던 메지드 함지(Mejid Hamzy. 2020년 10월 19일, 콘델파크에서 총격을 받아 사망)의 사촌인 그는 2021년 6월 17 일, 시드니 도심의 한 거리에서 ‘드라이브 바이 슈팅’(drive-by-shooting)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진 : 7 News 방송 화면 캡쳐
▶19면에서 이어받음
근래 시드니에서 발생된 살인사건의 중심에는 악명 높은 두 범죄조직이 있다. ‘Brother 4 Life’ 두목 인 바삼 함지(Bassam Hamzy. 현재 NSW 주 최 고 중범죄자 교도소인 Goulburn의 슈퍼맥스 교 도소에 수감되어 있다)를 대신해 이 조직을 이끄는 함지(Hamzy) 친족들, 그 리 고 알 라 메 딘 (Alamedine) 성을 가진 사 람들 간의 지하세계 권력 을 위한 다툼이다. 물론 현재 정황을 감안 할 때 기장 최근 발생한 나 즐리오글루 총기 살해는 이 두 친족의 싸움과 연관 은 없다. 함지와 알라메딘 가문 사이의 전쟁 와중에서 함 지 친족들 중에는 최고 수 장이라 할 수 있는 메지드 함지(Mejid Hamzy), 그의 동생인 가산 아문 (Ghassan Amoun), 사촌 빌랄 함제(Bilal Hamze)가 살해됐다. 하지만 점차 이들 두 가 문과 관련 없는 다른 네트 워크의 구성원이 사망하거 나 누군가의 공격으로 사 망 또는 중상을 입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조직범죄
수사대 형사들은 시드니 지하세계에 ‘더 복잡한 거미줄이 작동’하는 것으 로 파악하고 있다. NSW 주 경찰청 카렌 웹 (Karen Webb) 청장은 지 난 5월, “최근 시드니를 괴롭히는 갱 관련 폭력 사 건은 마약시장과 그 이익 을 통제하기 위한 것에서 직접적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웹 청장이 이 같은 밝힌 것은 지난 5월 초, 코만체 로 바이키 갱 최고 보스인 타렉 자헤드(Tarek Zahed)를 제거하려는 누 군가의 암살 시도가 실패 한 후에 나온 것으로, “우 리(경찰)는 자헤드를 살해 하려는 총격이 코만체로의 라이벌 갱단에 의해 계획 되었거나 또는 내부에서 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 다”고 말했다. 케네디 박사는 함지와 알라메딘 가문의 두목으로 알려진 이들은 사람들에게 소식거리가 될 수 있겠지 만 실상 이들은 관련된 범 죄조직의 꼭대기 인물과는 거리가 멀다고 믿고 있다. 실제로 지하조직을 좌지 우지 하는 이들은 해외에 있거나 도시의 어딘가에서 비밀리에 지내기에 시궁창 에서 죽어가는 조직원들과
같은 운명에 처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케네디 박사는 “호주에 는 알 카포네(Al Capone. 1970-80년대 미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졌던 갱 조직 ‘시카고 아웃 핏’-Chicago Outfit의 보스. 범죄 세계의 질서를 통제한 인물이기도 하다) 가 없고, 또한 (그런 인물 이) 있었던 적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6월, NSW 주 도미 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는 조직 범죄를 표적으로 하는 새 로운 경찰 권한을 발표했 다. 주 총리는 그 자신이 ‘세계 최고’(worldleading)라고 표현한 이 개 혁 권한을 통해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부를 몰수 하고, △돈세탁 고리를 척 결하며, △암호화된 다크 웹(dark web. 기존의 웹 브라우저로는 접근이 불가 능하며 특정한 소프트웨어 로만 접근할 수 있는 웹사 이트로, 대개 범죄, 성인물 유포 등의 목적으로 사용 되는 월드 와이드 웹의 일 종) 장치를 제거하는 데 중 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주 총리는 이번 경찰업 무 관련 개혁이 “NSW 주 의 조직범죄를 척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 했다. 하지만 케네디 박사 는 “지하세계 조직을 와 해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자산을 표적 으로 삼는 것이 범죄조직 에 치명적 타격을 준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범죄에 대한 강경한 접근방식도 장기적으로는 이 지하조직 의 사이클을 멈추게 하는 데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 신 “경제적 불이익 등과 같이 사람들을 범죄로 몰 아가는 사회적 문제를 해 결하는 것이 보다 효과 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 다. ■ 최근 발생한 시드니 조 직범죄 폭력 ▲ 살해 -2020년 5월 14일, 벨 모어의 녹스 스트리트 (Knox Street, Belmore) 에서 라미 이스칸더(Rami Iskander)가 총격으로 사 망했다. 이스칸더는 마흐 무드 아마드(Mahmoud Ahmad, 일명 Brownie)의 조카이며, 마후무드는 2016년 살해된 지하세계 인물 왈리드 아마드(Walid Ahmad)의 형제였다. 경찰 은 23세의 이스칸더를 살
-2020년 10월 19일, 콘 델파크, 심마트 애비뉴 (Simmat Avenue, Condell Park)의 집 앞에 서 메지드 함지(Mejid Hamzy)가 총격을 받고 사 망했다. 메지드 함지는 현 재 골번(Goulbourn)에 있 는 중범죄자 교도소 ‘슈 퍼맥스’에 수감 중인 폭 력조직 ‘Brothers 4 Life’의 두목 바삼 함지 (Bassam Hamzy)의 동생 이다. 이후 경찰은 메지드 함지를 살해한 크리스 오 브라이언(Chris O'Brien, 30)과 브라이스 윌리엄스 (Bryce Williams, 34)를 체포, 살인혐의로 기소했 다. 오브라이언과 윌리엄 스는 함지(Hamzy) 조직의 라이벌이었던 알라메딘 (Alameddine) 패밀리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2021년 1월 30일, 스 미스필드의 흄 로드 (Hume Road, Smithfield) 상에서 발견된, 불에 탄 기 아 소렌토(Kia Sorento) 차량 안에서 메제드 더바 스(Mejed Derbas)의 시신 이 발견됐다. 더바스는 알 라메딘(Alameddine) 패밀 리의 조직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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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타렉 자헤드(Tarek)과 오마르 자헤드(Omar Zahed) 형제가 총기 공격 을 받았다. 10발 이상의 총격으로 오마르는 현장에 서 즉사했으며 타렉은 목 숨을 건졌다. 이들 형제는 코 만 체 로 바 이 키 (Comanchero bikie) 조직 원으로 알려졌다.
1970-80년대 시드니 지하세계를 장악했던 레니 맥퍼슨(Lenny McPherson. 왼쪽)과 스탠 스미스(Stan Smith. 오른쪽). 한 전직 경찰에 의하면, 이 들이 활개 치던 당시는 지금처럼 무자비한 폭력이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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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1일, ‘ H u r s t v i l l e Entertainment Centre’ 에서 복싱 경기에 참가했 던 무스타파 나만(Mustafa Naaman)이 차량에 앉아 있다 총격을 받고 사망했 다. 나만은 범죄 조직과 연 계되지 않은 인물이다. 경 찰은 함지(Hamzy) 조직의 라이벌 중 누군가가 이브 라헴 함지(Ibrahem Hamzy)를 살해하려 했고, 이브라헴의 차량과 유사한 자동차에 앉아 있는 나만 을 이브라헴으로 착각해 살해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이브라헴도 허스트빌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 린 복싱 경기를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6월 17일, 시 드니 도심(CBD), 브릿지 스트리트(Bridge Street) 상에서 빌랄 함제(Bilal Hamze)가 상대 조직원들 의 ‘드라이브 바이 슈 팅’(drive-byshooting) 공격을 받고 사 망했다. ‘Brothers 4 Life’ 조직의 주요 인물 이었던 함제는 메지드 함 지(Mejid Hamzy. 2020년 10월 19일, 콘델파크에서 총격을 받고 살해됨)의 사 촌이다. 빌랄 함제는 살해 되기 수개월 전, 자신을 감
시하던 경찰로부터 “상대 조직원이 살해를 시도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8월 6일, 체스 터힐의 바운드리 로드 (Boundary Road, Chester Hill) 상에 자동차 를 세워 놓고 휴대폰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던 셰이디 칸지(Shady Kanj) 가 여러 발의 총격을 받은 뒤, 차를 몰고 길포드 (Guildford)로 방향으로 약 3km가량 도망치다 경 찰에 발견됐다. 경찰이 그 의 차량을 확인했을 때 칸 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 다. 칸지는 함지(Hamzy) 조직과 라이벌인 알라메딘 (Alameddine)의 조직원으 로 알려졌다. 그가 살해되 기 바로 두 달 전, 빌랄 함 제(Bilal Hamze)가 살해되 었으며 6개월 전에는 빌랄 함제의 고모 마하 함제 (Maha Hamze)의 집이 드 라이브 슈팅으로 총격을 받은 바 있다. -2021년 10월 20일, 살 림 함제(Salim Hamze)와 그의 아버지 투피크 함제 (Toufik Hamze)가 길포드 (Guildford)의 집 앞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NSW 경찰청은 시드니 남 서부 지역의 갱 폭력 수사 를 전담할 새로운 타스크 포스를 구성했다.
-2022년 1월 5일, 사우 스 웬트워스빌의 로손 로 드(Rawson Road, South Wentworthville)에서 자동 차에 타려던 가산 아문 (Ghassan Amoun)이 머리 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사 망 했 다 . 아 문 은 ‘Brothers 4 Life’ 두목 인 바삼 함지(Bassam Hamzy)의 동생으로, 살해 되기 며칠 전 교도소에서 출소했던 것으로 알려졌 다. -2022년 4월 27일, 그 린에어커의 나렐 크레센트 (Narelle Crescent, Greenacre) 상에서 ‘브 로니’(Brownie)로 불리 는 마흐무드 아마드 (Mahmoud Ahmad)가 총 격을 받아 사망했다. 아마 드를 살해하려는 시도는 이전부터 있어 왔으며, 그 가 살해되기 2년 전에는 아마드의 조카 라미 이스 칸더(Rami Iskander)가 벨 모어(Belmore)에서 총격 을 받고 살해된 바 있다. 마후무드 아마드를 제거하 려는 이들은 아마드에게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 다. -2022년 5월 10일, 어 번(Auburn)에 있는 체육 관 ‘Bodyfit Fitness Centre’에서 운동 중이
-2022년 6월 27일, 로 즈의 워커 스트리트 (Walker Street, Rhodes) 에 있는 아파트 주차장에 서 전 론울프 바이키 (Lone Wolf bikie) 두목이 었던 유수프 나즐리오글루 (Yusuf Nazlioglu, 40)가 10발 이상의 총격을 받고 웨 스 트 미 드 병 원 (Westmead Hospital)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28일) 아침 사망했다. 그는 코만 체로 바이키(Comanchero bikie) 두목 믹 하위(Mick Hawi)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죄를 선고받은 2명의 용의자 중 하나였다.
보복으로 알려졌다. -2021년 2월 14일, 빌 랄 함제(Bilal Hamze. 2021년 6월 17일, 시드니 도심에서 총격을 받아 사 망)의 고모이자 간호사로 일하던 마하 함지(Maha Hamzy)씨가 어번 (Auburn) 소재 타운하우 스에서 드라이브 슈팅 공 격을 받았다. 이 공격은 발 랄 함제를 노린 것으로 추 정된다. 마하 함지씨는 2013년 5월에도 같은 방 식으로 공격을 받은 바 있 으며, 당시 그녀는 다리에 8발의 총알을 맞는 중상을 입었었다. -2021년 2월 19일, 메 릴랜드의 록우드 스트리트 (Lockwood Street, Merrylands)에 있는 라파 트 알라메딘(Rafat Alameddine)의 집이 총격 을 받았다, 라파트는 ‘알 라메딘’ 조직의 수장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집안에 는 그의 가족 5명이 함께 있던 상태였다.
▲ 총기 공격 또는 살해 시도 -2020년 10월 14일, 세 프턴(Sefton)에서 알라메 딘(Alameddine) 조직원으 로 알려진 셰일린 즈레이 카(Shaylin Zreika)가 쇠몽 둥이로 공격을 받았지만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이 는 이브라헴 함지 (Ibrahem Hamzy) 일당이 연루된 사건이었다.
-2021년 11월 11일, 길 포드의 길포드 로드 (Guildford Road, Guildford)에 있는 빌랄 마후푸드(Bilal Mahfoud) 의 집에 8발의 총알이 발 사됐다. 이 사건으로 마흐 푸드가 큰 부상을 당했다. 마흐푸드는 알라메딘 조직 에 연계된 인물로 알려졌 다.
-2020년 11월 6일, 아 시리아 범죄 조직 ‘DLASTHR’(The Last Hour)의 고위 간부 사메 르 마커스(Samer Marcus) 가 시드니 남서부, 덴엄 코 트(Denham Court)에서 가슴, 얼굴 등에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았다. 용의자는 마약밀수범인 루크 스파로 스(Luke Sparos. 일명 ‘Fatboy’)로, 그가 마커 스를 살해하려 했던 것은 2019년 한 교도소에서 마 커스와 스파로스 간 폭력 사건(당시 마커스가 스파 로스를 칼로 찌름)에 대한
-2021년 11월 29일, 알 라메딘 조직원인 무라트 굴라시(Murat Gulasi)가 남서부, 프로스펙트 (Prospect)에 있는 체육관 ‘World Gym’에서 운동 을 하던 중 2명의 남성(19 세 및 23세)으로부터 총기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굴 라시 살해를 사주한 혐의 로 이브라헴 함지 (Ibrahem Hamzy)를 기소 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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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실생활에 미칠 영향은 현재 1.35%로 3개월 사이 세 차례 올라, 연말까지 물가상승 7% 이를 듯
호주 중앙은행(RBA)이 3개월 연속 기준금 리 인상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을 늦 추고자 한 결정이지만 경기침체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사진은 울워스 슈퍼마 켓의 한 쇼핑 고객. 사진 : Woolworths Group
호주 중앙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RBA)이 이달 또 기준금리를 올리기 로 하고, 50베이시스포인트 높아진 1.35%로 결정했다. 이는 3개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1.25%포인트가 높아 진 것이다. ▲ 금리 인상 배경은= RBA 는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를 늦추고 가계 지출을 억제하 고자(현재는 의도대로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준금리 를 올리고 있다. 더 많은 지 출을 자제한다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판
단에서이다. 아울러 COVID-19 전염병의 영향 으로 위축될 수 있는 경제 를 보호하고자 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했음을 감안하는 것도 중요하다. 기준금리가 낮은 수준을 이 어갈 당시, 상승될 시기를 보고 있던 셈이다. RBA 필 립 로우(Philip Lowe) 총재 는 “호주 경제 회복력과 높은 인플레이션은 이러한 특별 지원(낮은 기준금리) 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 했다. ▲ RBA의 기준금리 결정일 은= RBA는 매월 첫주 화요 일, 현금 이자율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검토 하는 통화정책 회의를 갖는 다. ▲ 기준금리 인상은 예견된 것인가= 대부분의 경제학자 들은 지난 달(6월)과 같은 비율(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었다. 금리는 지난 5월 0.25%포 인트에 이어 지난 달(6월) 0.5%포인트, 그리고 이달
첫주 화요일에 다시 0.5% 포인트 인상이 결정됐다. ▲ 얼마나 더 상승될까= 지 난 달(6월) 로우 총재는 호 주 기준금리가 2.5%까지 오를 수 있음을 언급했다. 다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하지 않음을 덧 붙였다. 이달, 세 번째 연속 인상 을 결정하면서 로우 총재 는 “RBA 이사회는 앞으 로 몇 달 동안 호주의 통화 상황을 정상화 하는 과정 에서 추가 조치를 취할 것 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금리인상 시기와 상승폭은 경제 데이터와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전망에 대한 이 사회의 평가에 따라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과 관련해 ABC 방송 재무 전문기자 인 앨리샤 배리(Alicia Barry)씨는 “RBA가 ‘선 행적으로’ 0.5%포인트 인상을 연이어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추후 인 상폭은 0.25%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호주의 경기침체 가능성 은= ABC 방송 ‘Business’ 프로그램 담 당기자인 이안 버렌더(Ian Verrender)씨는 경기침체 위험을 언급하면서 “전 세 계적으로 중앙은행이 인플 레이션에 제동을 걸고자 할 때마다 대부분 경제가 침체 되었음을 감안할 때 호주에 서도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주택담보대출이 없는 경 우에도 영향이 미칠까?= ABC 방송 ‘Business’ 프 로그램의 또 다른 기자인 가레스 허친스(Gareth Hutchens)씨는 “기준금리 인상은 모기지(mortgage) 가 없는 이들에게도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개인대출이나 변동 이자율의 자동차 대출(car loan)에 대해 금융기관은 이자율을 올릴 수 있다. 반 대로 저축계좌가 있는 이들 은 저축에 대한 이자를 더 얻게 된다. 허친스 기자는 “신용카 드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기
준금리 변화에 크게 반응하 지 않는다”며 “기준금리 와 관계없이 신용카드 이자 율은 크게 높다”고 덧붙였 다. ▲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은= 지난 달 RBA의 로우 총재는 올해 4분기, 인플레 이션이 약 7%에 이를 것으 로 예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7월 RBA 통 화정책 회의가 있던 날(7월 5일)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목표 범위인 2~3%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호주의 인플레이션 은 5.1%에 머물고 있다. 이 는 올해 3월 분기까지 12개 월 동안의 수치이다. 6월 분기 수치는 이달 27일에 야 확인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호주 통계 청(ABS)에서 계산하며, 식 품 및 무알코올 음료, 주택, 교통비 등 11개 범주의 표 준 품목 가격을 기반으로 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NSW 주, 7월 17일까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연장’ 제공키로 5~15세 아동 및 청소년 접종 저조... 높은 아동 독감입원 비율 ‘우려’
올 겨울 시즌,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예방접종 비율은 높지 않은 편으로, NSW 주 보 건부는 무료 접종 기간을 7월 1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NSW 주 보건부의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 이미지. 사진 : NSW Health
올 겨울 시즌, 독감 환자 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NSW 주 거주민의 독감 예 방접종 비율은 이전 연도에 비해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NSW 주 보건부는 모 든 거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7월
17일(일)까지 연장, 제공키 로 했다. 현재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이들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다. NSW 주 보건부의 가장 최근 자료에 따르면 5세 미 만 어린이 4명 중 1명만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5~15세 아동 및 청소년층 에서의 접종 비율도 크게 낮다. NSW 주 브래드 하자드 (Brad Hazzard) 보건부 장 관은 “어린이와 10대 청소 년 18%만이 예방접종을 받 았으며 6개월~5세 사이 어 린이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 비율이 24%라는 점은 정말 로 우려스럽다”면서 “지 난 달 수치를 보면, 시드니 에 있는 두 곳의 아동병원 에 입원한 어린이 가운데 COVID-19로 인한 것보다 독감 환자가 4배 높다”고 말했다. 하자드 장관은 7월 스쿨 홀리데이 기간을 통해 자녀
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예약해 달라고 촉구하면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시 간은 아주 짧은데, 이 시간 이 ‘가족 가운데 누군가 ICU(중환자실) 입원 여부’ 라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 음을 기억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장관은 또한 50~65세 40% 미만, 65세 이상 64% 등 성인층의 낮은 독감 예 방접종률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했다. NSW 보건부의 최고 의료 책임자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 또한 불필요한 입원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을 받을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찬트 박사에 따르면
지난 달(6월) 마지막 한 주 에만 1천 명 이상이 독감과 유사한 질병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이들 가운데 어린 이 환자를 포함한 16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찬트 박사는 “독감 예방 을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무료 접종을 활용해 달라” 며 “GP와 약국에 충분한 독감 백신이 공급되어 있 다”고 덧붙였다. NSW 주 보건부는 특히 시드니 전 지역에서의 낮은 독감 예방접종률을 우려하 고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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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또는 COVID-19 증상이 느껴진다면... ‘복합 바이러스 검사’ 가능 각 주 보건 당국, Multi-virus test 또는 COVID-19 검사소에서 개별 테스트 제공 올 겨울, 크게 늘어난 독 감 환자로 인해 보건 당국 이 강한 우려를 표하고 있 다. 지난 2년여 코로나바 이러스로 인한 봉쇄와 기 타 제한 조치가 이어져 독 감 환자는 크게 낮은 수치 를 보였으나 제반 방역 규 정들이 대부분 완화된 가 운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독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다. 여기에 다 COVID-19 감염 사례 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안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재고해야 한다는 목 소리도 커지고 있다. 독감과 COVID-19는 일부 유사한 증상이 있다. 목 안쪽의 간지럼증이 우 려된다면, 인플루엔자인 지, 아니면 코로나바이러 스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 까. 이런 이들에게 권하는 것이 복합 바이러스 검사 (Multi-virus testing 또는 multiplex tests)이다. 이는 하나의 검체에서 인플루엔 자와 COVID-19 바이러 스를 검출할 수 있는 복합 검사이다. 현재 각 주 보건당국은 COVID-19 검사 클리닉 에서 복합 검사 또는 독감 바이러스 테스트를 개별로 제공하고 있다. ▲ NSW, 복합 바이러스 검 사 제공= NSW 주 보건부 대변인은 “COVID-19 또는 독감 유사 증상을 겪 고 있다면 이 두 가지 바이
www.qld.gov.au/health/ conditions/healthalerts/coronaviruscovid-19/exposed-tocovid/covid-testingin-queensland).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이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 시즌을 기해 독감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만약 이상 증세를 느껴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자 한다면 한 번의 검체로 COVID-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복합 바이러스 검사(Multi-virus testing 또는 multiplex tests)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의 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사진 : Nine Network 방송 화면 캡쳐
러스를 모두 선별할 수 있 는 PCR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Respiratory Triplex PCR 테스트’를 이용해 COVID-19, 인플루엔자 및 경우에 따라 호흡기 세 포 융 합 바 이 러 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를 동시에 검 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민간 시설에서도 복합 테 스트로 이 세 가지 바이러 스를 테스트하기도 한다. NSW 주의 COVID-19 검사소 목록은 보건부 사 이트의 관련 페이지 (https://www.health.nsw. gov.au/Infectious/ covid-19/Pages/clinics. 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outh Australia, 고위 험군 대상으로 동시 검사 제 공= 남 부 호 주 거 주 자 는 GP를 통해 SA 주 전역의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에 갈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RSV, COVID-19를 포함 한 12가지 바이러스 검사 를 받을 수 있다. 다만 SA 보건당국이 내 놓은 가장 최근의 건강 조 언은 고위험군에 속한 이 들만 COVID-19 및 독감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SA 보건부가 언급한 고위 험군에는 만 5세 이하 어 린이, 65세 이상 고령층, 노인요양시설 또는 장기거 주 요양시설에 있는 이들,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도 서민, 임산부, 장기 질환을
독감 환자 및 COVID-19 감염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가들은 안면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 : Pixabay
가진 이들, 심각하거나 복 합적 질병을 가진 이들, 비 만인(Body mass index 30 이상), 잠버릇이 거친 이들(people who are sleeping rough)이 포함된 다. 물론 COVID-19 감염 여부 검사는 GP 추천 없 이 주 전역의 검사소에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PCR 및 독감 검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A 보건부 사이트(https://www. sahealth.sa.gov.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 Queensland, 복합 검 사 시행= 필요한 경우 GP, 임상의는 복합 검사를 권 한다. 한 번의 검사로 독감 은 물론 COVID-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이다. 다만 COVID-19 감 염 여부를 위한 PCR 검사 의 경우 보건 당국은 △4Cyte Pathology, △Mater Pathology, △ M e d L a b , △Queensland Medical Laboratories(QML), △Sullivan and Nicolaides(SNP)를 방문 할 것을 권장한다. COVID-19 감염이 의 심스러운 이들을 위해 퀸 즐랜드 보건부는 검사소를 표시한 지도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https://
▲ ACT의 복합 검사, GP 추천 요구= ACT 보건부에 따르면 개인이 COVID19, 인플루엔자 또는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유효한 병리 의뢰서를 갖고 있다면 ACT의 COVID-19 검사 소에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부는 “ACT 정부가 자금을 지 원하는 COVID-19 검사 클리닉은 주로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 검사를 위한 시 설”임을 강조한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ACT의 PCR 검사소는 보 건부 사이트 관련 페이지 (https://www.covid19. act.gov.au/symptomsand-getting-tested/ where-to-get-testedin-the-ac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Victoria, 주 정부 운영 검사소에서의 복합 검사 제공 없어= 빅토리아 주 보건부 는 주 정부 운영의 검사 시 설에서 COVID-19와 인 플루엔자를 결합한 복합 검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VIC 주보건부 사이트에는 복합 검사와 관련된 언급 이 없다. 다만 COVID-19 검사소는 보건부 웹사이트 관련 페이지(https://www. coronavirus.vic.gov.au/ get-pcr-testcovid-19)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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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https://www.health.tas. gov.au)에서 COVID-19 검사 클리닉 전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NSW 주 통행료 경감 계획, 이달 1일부터 시작 모터웨이 이용자들, 연간 최대 750달러 절약 가능
NSW 주 정부가 거의 50만 명에 달하는 주 전역의 운전자에게 모든 유료 도로에서 이미 지급 한 통행료에 대해 분기별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통행료 경감 계획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이 제도로 운전자들은 연간 최대 750달러까지 통행료 지출에 대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사진 : Twitter / AnthonyClarkAU
NSW 주 전역의 운전자들 을 대상으로 한 새 통행료 환급 계획이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이로써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는 모터웨이 이 용자들은 연간 최대 750달 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보인다. NSW 주 재무부 매트 킨 (Matt Kean) 장관은 이달 1 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계 획의 시작을 알리며 “주 정부의 새로운 통행료 경감 패키지가 특히 시드니 서부 및 북서부, 남서부 지역 기 반의 운전자들, 중소기업 운영자들의 비용을 덜어 생 활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는 지난 달 21일 발표한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을 통해 이번 연도 (2022-23년)부터 주 전역 의 운전자들이 이미 지급한 도로 통행료에 대해 분기별
로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 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정부는 이를 위해 5억 2,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 정한 상태이다. 주 정부에 따르면 연금 혜택을 받는 이들 또한 통행료 감염 대 상이 된다. 이 제도에 따라 운전자가 연간 375달러의 통행료를 지출하는 경우 이에 대한 40%를 리베이트로 돌려받 으며, 연간 최대 혜택은 750달러이다. 주 정부는 약 50만 명에 이르는 NSW 주 운전자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 도로 통행료 면제를 받는 이용자 수의 두 배 이 상이다. 대도시 도로부(Department of Metropolitan Roads) 나 탈리 워드(Natalie Ward) 장관은 “주 정부가 공정하
고 공평한 통행료 정책 시 스템을 검토하는 동안, 2년 간의 이 계획이 각 가정 및 소규모 사업체를 지원하고 또한 유료 도로를 정기적으 로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시드니의 첨단 모터웨이 시스템은 이 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혼잡 을 완화해주며 안전하고 신 뢰할 수 있는 도로여행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물론 이 통행료 경감 제도는 NSW 주의 모든 유료도로 에 걸쳐 시행된다. 주 정부의 계획에 따라 2021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 사이에 발생한 통 행료에 대해 등록 갱신을 통해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 2022년 7월 1일부 터 납부한 통행료의 경우 운전자는 새로운 통행료 환 급제도 혜택 대상이 되어 2023년 초 첫 환급금을, 이 후에는 분기별로 받게 된 다. 유료 도로 통행료 환급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 정부 관련 사이트(www. service.nsw.gov.au/newtoll-relief-scheme-faq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일부 주에서는 복합 검사를 제공하지 않거나 GP의 추천을 요구하기도 한다. 사진 : Pixabay / Moj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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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smania, 복합 검사에 대해 GP와 논의 권고= COVID-19는 물론 독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들은 GP 추 천을 통해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TAS 보건부 대변 인은 “연령에 따라, 또는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위험 이 높은 의학적 상태의 사 람들은 이의 검사 및 치료 에 대한 최상의 접근 방식 을 GP와 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타스마니아 주에서는 호 바트(Hobart), 론세스톤 (Launceston), 데본포트 (Devonport), 버니(Burnie) 에 있는 COVID-19 드라 이브 스루 검사소를 이용하 거나 호바트, 론세스톤, 세 인트 헬렌스(St Helens)에 있는 GP 주도의 호흡기 클 리닉에서 무료로 COVID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한 각 지역(local)의 GP 클 리닉에서도 검사가 가능하 며, 다만 GP는 상담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타스마니아 보건부 사이
▲ Western Australia, 복 합 검사 가능= 서 부 호 주 (WA) 보건부 대변인에 따 르면 GP의 추천을 받아 개 인 병리학 클리닉에서 COVID-19 및 독감 검사 를 받을 수 있다. WA의 COVID-19 검사는 COVID-19 클리닉, 지방 지역 공립병원 및 의료 서 비스 시설, 먼 내륙 지역 보 건 클리닉, 민간 병리시설 에서 가능하다. WA의 도시 및 지방 지역 COVID-19 검사 클리닉은 보건부 웹사이트 관련 페이 지(https://www.healthywa. wa.gov.au/COVIDclinics) 에서 찾아볼 수 있다. ▲ Northern Territory, 복 합 검사 가능 여부 불분명= 현 재까지 노던 테러토리 정부 가 복합 검사를 제공할 것 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NT에서는 임상적으로 요구되거나 승인된 담당자 가 요청한 경우에만 COVID-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노던 테러토리의 검사소 는 NT 정부 웹사이트 관련 페 이 지 ( h t t p s : / / coronavirus.nt.gov.au/ stay-safe/symptomstesting#locations)에서 확 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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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Mexico : / 6,058,689명 / 325,747명 / 5.4% / 254.90명 -Peru : 3,634,918명 / 213,545 명 / 5.9% / 647.66명 -United Kingdom : 22,941,360 명 / 181,093명 / 0.8% / 266.76명 -Italy : 18,695,954명 / 168,488 명 / 0.9% / 278.67명 -Indonesia : 6,092,303명 / 156,745명 / 2.6% / 57.31명 -F ranc e : 31,41 0 , 3 8 3 명 / 150,624명 / 0.5% / 230.84명 Source : WHO
■ 호주 및 각국 사망자 수 비교 이 그래프는 ABC 방송이 Johns Hopkins Coronavirus Resource Center, Our World in Data, The COVID Tracking Project 등 관련 기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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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연령별 COVID-19 사망자 는= 연방정부 수치에 따르면 7월 1 일 현재까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 망자 연령대는 80~89세 고령층의 남성이며 같은 연령대의 여성이 뒤 를 이었다. 아울러 10~19세 그룹에 서의 사망자가 가장 적었으며 0~9 세 연령대에서 두 번째로 적은 사망 자가 나왔다(표 2 참조).
■ 표 1- 사망률 상위 국가 (국가 : 감염자 수 / 공식 사망자 수 / 감염 대비 사망 비율 / 인구 10 만 명당 사망자) -US : 87,838,623명 / 1,017,846 명 / 1.2% / 308.94명 -Brazil : 32,471,847명 / 671,858명 / 2.1% / 316.08명 -India : 43,502,429명 / 525,199명 / 1.2% / 38.06명 -Russia : 18,167,603명 / 373,505명 / 2.1% / 255.94명
■ 표 2- 호주 연령별 사망자 (연령그룹 : 남 / 여) 0-9세 : 5명 / 5명 9-19세 : 5명 / 3명 20-29세 : 14명 / 13명 30-39세 : 51명 / 31명 40-49세 : 92명 / 59명 50-59세 : 232명 / 140명 60-69세 : 550명 / 303명 70-79세 : 1,257명 / 660명 80-89세 : 1,927명 / 1,409명 90세 이상 : 1,117명 / 1,404명 Source : National Interoperable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인구조사에서 드러난 호주의 빈 주택, 전체의 10% 달하는 100만 채 NSW-VIC 실제 공실주택 비율 증가... 한 인구학자, “정부 정책상의 실수” 지적 녹색당, ‘투기성 상품으로 취급되는 주택시장’ 비판... ‘ 주택세’ 도입 필요성 강조
공급 부족으로 인해 지나치게 치솟은 주택가격은 호주의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어가 고 있다. 그런 반면 지난해 8월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된 2021 인구조사를 통해 드러 난 호주 전역의 '빈 주택'(vacant property)은 무려 100만 채에 달했다. 이는 전체 주택 의 10%에 달하는 비율이다. 사진은 NSW 주의 한 주택개발 지역. 사진 : ABC 방송 'Business' 프로그램 방송 화면 캡쳐
호주의 높은 주택가격은 ‘주택 위기’라는 경고 가 나올 만큼 심각한 상태이다. 특히 임대주택에 거
주하는 이들은 매년 오르는 임대료로 인해 가계 재 정에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주거 스트레스’(보 통 가계소득의 30% 이상이 주거비에 지출되는 경 우를 일컫는다)를 겪은 이들의 비율도 늘어나고 있 다. 이 같은 상황에서 놀랍게도 호주 전역에 비어 있 는 주택이 무려 100만 채에 이르는 충격적인 결과 가 나왔다. 지난해 8월 일제히 실시된 인구조사 (Census 2021) 자료를 기반으로 한 각 부문별 집계 내용이 지난 달 마지막 주부터 공개되기 시작한 가 운데 주택 부문을 보면, 센서스 실시 당일을 기준으 로 호주 전역에 산재한 빈 주택(vacant property)은 호주 전체 주택의 1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B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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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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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금리인상의 주요 목적은 ?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함이지 부동산 시장을 잡기위해 올리진 않는다. 비가 되신 분들에게는 앞으로 당분간은 점점 더 부동산 구입에 더 나은 시기가 오고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치 앞도 알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더욱 불 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위해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인 부동산 투자를 고려중 이시라면, 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매물이 뭐가 있을지, 어떻 게 진행해야될지 체계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싶으시면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로 연락해서 꼭 상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오리온 스타프러포터의 잭키입니다. 화요일부로 RBA 의 또 0.5%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전 달에 0.5% 로 강 수를 뒀기 때문에 강약 조절 차원에서 이번엔 0.25% 이 려나 했는데 다시 한 번 0.5%로 강 강 으로 결 정했습니다. 생각보다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질병 대처방법 처럼 초기에 확 잡을 심산인가 보구나 하고 차라리 빨리 조정이 지나가서 전 반적으로 경제가 다시 건강해지면 다행이려 니.. 기대해봅니다.
금리의 역할은 단지 집 값이 올라가는 상승 지속 성의 속도를 결정할 뿐! 운전으로 비교하면 D 기어 로 놓고 시속 100으로 가다가 50으로 가면 천천히 가지만 그래도 가긴 가죠? 100으로 가던거에 비해 50으로 가니 50만큼 줄어든 효과는 나지만 뒤로 간 걸까요? 집 값의 오르고 내리고의 방향성의 결정은 수요와 공급의 비율이 결정! 참.. 세상의 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올라간건 (주식) 내려가고, 너무 내려간건 (금
리) 올라가구나.. 하면서 보다가 문득 역학에 서 배우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의 예로 자 주 보여지는 ‘단진자 추 운동’이 연상이 되 어서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호주 부동산 시장, ‘집 값의 움직임’ 고평 가와 저평가를 무한 반복하지만 ‘집 값’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동 산은 구입 후, 대부분 30년 동안 융자를 갚아 나가야 되는 장기계획입니다. 30 년 동안 금리 가, 경기가 한 위치에 고정되어있을까요? 집을 구입 한다는건 10년 전, 20년 전이든 항상 힘 듭니다. 2000년 8월에 6.25% 였던 금리가 최근 조정 후 1.35% 였다가 점차 6.25% 로 오른들, 집 가격이 22년 전으로 돌아갈까요? 그 당시에 사신분들은 지 금 보다 망설일 이유는 더 많았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제일 영향을 받는건 특히 첫 주택 구입자는 맞습니다. 반면에 정부에서 다 양한 정책들을 많이 내놓고 있기 때문에 수요 촉진 효과를 일으키므로 모두가(?) 고대하는 폭락은 그렇게 쉽게 오지 않습니다. 마음의 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Property Adviser
Jackie Han / 잭키 한 실장 B.Eng (USYD) Civil Project Engineering and Management
호주집값 내년에도 25% 상승전망,
부동산 세미나 022년 7월 20일 (수) 18시30분 2 2022년 7월 23일 (토) 10시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905,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 전화 : 0403 82 82 39 메일 : Jackie@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 HillsRyde2Go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페이스북 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 시면 호주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정부개 발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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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주택문제 관련 전문가들은 호주 전역의 비어 있는 주택에 대해 “투자용이거나 휴가 주택 또는 누군가로부터 물려받은 것일 수 있다”며 이 주택들은 안전한 주거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Brookings Institute
▶B1면에서 이어받음
이는 이전 조사(Census 2016)를 통해 집계됐던 것 과 유사한 수치로, 당시 빈 주택 비율은 11%로 조사 된 바 있다. 이와 관련, 호주국립대 학교(Australian 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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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University)의 인구통계 학 자 리즈 앨런(Liz Allen) 박사는 “사람들이 이 많 은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 다는 것은 정책적 관점에 서 볼 때 엄청난 실수”라 고 지적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주거지가 비어 있는 이유
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 다. 휴가용 주거지이거나 누군가로부터 물려받은 자 산, 또는 투자용 주택이기 도 하다. 앨런 박사는 “인구조사 를 진행하는 호주통계청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은 해당 지
역의 일반 거주자를 파악 하기 위해 상당한 범위의 방법을 취하는데, 이런 점 을 감안할 때 우리는 비어 있는 상태의 주택이 사실 상 안전한 주거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잠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음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ABS에 따르면 지난해 8 월 인구조사에서 응답률은 96.1%였다. 앨런 박사는 “2021년 인구조사 당시 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호주 대부분 지역이 봉쇄 되거나 이동이 제한됐던 시기였고, 이 때문에 다른 시기의 조사와 비교해 압 도적으로 많은 호주인이 집에 머물러 있던 상태였 다”고 설명했다. 2021년 인구조사 결과, 비어 있는 주택은 이전 조 사(2016년)에서의 수치와 비교해 모든 주와 테러토 리(State and Territory)에 서 감소했지만 NSW 및 빅 토리아(이 2개 주는 호주 에서 부동산 시장이 가장
강한 지역이다)의 실질적 공실주택 수는 증가했다. 거주하지 않는 주택 비 율이 가장 높은 정부관할 구역은 노던 테러토리 (Northern Territory)로 12.8%(2016년 14.1%에 서 감소)로 나타났으며 타 스마니아(Tasmania, 11.8%. 2016년 14%에서 감소), 빅토리아(11.1%. 2016년 11.7%에서 감소) 가 뒤를 이었다. 빈 주택 비율이 가장 낮 은 관할 구역은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로 6.6%였으며 (2016년 8.1%에서 감소), 이외 다른 주는 9~10% 수준이었다.
▶B15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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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택가격 하락 가능성? 국내 전문가들, “위험 수준은 아니다” ‘Bloomberg’ 조사 보고서의 “OECD 국가 중 네 번째 높다”는 경고에 ‘반박’
임대료 및 소득 대비 가격 비율을 감안할 때 호주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평가와 함께 가격 조정 위험이 있다는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경고가 나왔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호주의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감안할 때 블룸버그의 위험 수준은 과 장되었다는 지적이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프로그램 화면 캡쳐
바이러스 대유행이 이어 진 지난 2년여 사이, 크게 치솟은 호주 주택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분 석이 나왔다. 그 위험성이 OECD 국가 중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최근 ‘블룸버그 이코노 믹스’(Bloomberg Economics. 이하 ‘블룸 버그’)가 내놓은 시장조 사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주택가격은 임대료와 소득 수준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반면 호주 내 전문 가들은 한결같이 이 보고 서의 비교를 반박하며 “ 호주 주택가격이 펀더멘털 수준만큼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블룸버그 조사 결과 OECD 국가 가운데 주택 가격 조정의 위험이 가장 큰 국가는 뉴질랜드였으며 지난 2년 사이 부동산 시 장이 뜨거웠던 호주와 캐 나다가 각각 4, 5번째에 올랐다. 호주를 포함한 전 세계 중앙은행은 팬데믹 기간
동안 경기 부양을 위해 기 준금리를 인하했다. 물론 호주는 지난 수년간 사상 최저의 금리를 이어온 상 황이었다. 이에 따라 부동 산 구입자들은 더 많은 자 금 대출이 가능해졌고, 이 는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 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경 제가 다시 회복세로 전환 되고 금리가 오르면서 부 동산 시장의 둔화가 두드 러지고 있는 것이다. 호주의 주택시장 침체는 주요 도시들이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 사인 ‘코어로직’(CoreLogic) 데이터에 따르면 시드니 주택 가치는 3개월 전에 비해 1.4%가 하락했으며 멜번(Melbourne)은 이전 분기 대비 0.8%가 떨어졌 다. 투자은행 AMP 캐피털 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셰인 올리버(Shane Oliver) 박사는 “팬데믹 사태는 호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부동산 붐을 불러왔다”고 말했
다. 이어 올리버 박사는 “ 임대료와 소득에 비해 주 택가격이 급등했지만 이제 는 이 모든 것이 역전되는 상황으로, 크게 상승한 부 동산 가격을 뒷받침했던 초저금리도 점차 오르고 있다”면서 “그렇다 해도 급격한 금리인상, 보다 엄 격해진 대출 조건, 실업률 증가 등 경제상황 위축의 방아쇠가 없는 한 ‘반드 시’ 가격이 하락하는 것 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리버 박사는 “주택가격을 임대료와 비 교할 때 약 35%가 과대평 가 되어 있고 장기적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해 약 25%가 높은 편이라 판단 하지만 호주 주택 가치가 그만큼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서 자신의 예측을 전제로 “전국적으로는 10~15%, 시드니와 멜번은 조금 더 하락폭이 커 15~20%가량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박사의 예측은 2017년에서 19년 사이 경 기침체 당시보다는 크지만 주택가격과 임대료를 단순 비교한 측면에서는 적은 하락폭일 수 있다. 웨스트팩(Westpac) 은행 의 매튜 하산(Matthew Hassan) 선임연구원도 부 동산 가격 하락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임대료 및 소득과 같은 펀더멘털에 부합하는 수준 까지의 하락은 아닐 것” 임을 강조했다. 하산 연구원은 “기준금 리 인상이 모든 주택 구입 자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지만 이번 블룸버그의 부동산 위험을 보여주는 지표에는 포함되지 않았 다”면서 “신용 성장이 지속되었지만 과열되지 않 았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그는 “국 제간의 비교는 늘 까다롭 게 마련”이라며 “그들( 블룸버그)이 이런 비교를 한 것은 우리(호주)가 국제
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최 상의 데이터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산 연구원은 “ 결론은 거의 같은데, 뉴질 랜드와 호주는 모두 시장 의 조정 단계에 있으며 인 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감안할 때 상당한 조정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PRD Real Estate’ 사의 선임연구원인 디아스 와티 마디아스모(Diaswati Mardiasmo) 박사 또한 블 룸버그 보고서와 관련해 “호주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이제 임금인상이 이루어지고 있 다”고 말했다.
▶B11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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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득 상승은 호 주 국경 개방에 따른 이민 자 수용, 최근 연방 및 NSW 주 예산 계획에서 밝 힌 첫 주택구입자 지원으 로 인한 수요 증가를 설명 하지 못한다”고 덧붙였 다. 여기에다 “건설 부문이 자재 및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부 동산 가격은 또한 신축 주 택 공급에 따라 달라진 다”는 그녀는 “호주 중 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 하는 유일한 이유는, 호주 경제가 이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하 다고 판단했기 때문”임을 강조했다. ■ 부동자산 위험 높은 국가 (국가 : 임대료 대비 가격비 율 / 소득대비 가격비율 / 실 질가격상승률 / 명목가격상 승률 / 신용증가률) 1 New Zealand : 156.8 / 143.9 / 27.6% / 23.1% / 1.5% 2 C zec h Republ i c : 169.7 / 140.9 / 25.8% / 20.2%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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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ungary : 160.5 / 131.4 / 19.5% / 11.2% / -0.5% 4 Australia : 141.5 / 119.7 / 23.7% / 21.1% / -3.3% 5 Canada : 154.9 / 143.0 / 17.6% / 12.2% / -4.7% 6 Portugal : 156.0 / 146.8 / 11.6% / 9.4% / -2.0% 7 US : 139.2 / 135.9 / 18.7% / 11.7% / -2.5% 8 Austria : 134.1 / 140.9 / 14.9% / 11.9% / -1.3% 9 Russia : 157.6 / 99.8 / 22.8% / 11.6% / -1.4% 10 Luxembourg : 166.5 / 143.7 / 12.1% / 8.2% / -5.7% 11 Netherlands : 148.8 / 137.8 / 16.7% / 7.8% / -3.3% 12 Germany : 147.6 / 135.9 / 12.2% / 7.2% / -0.9% 13 Sweden : 129.2 / 116.3 / 11.1% / 8.0% / -1.2% 14 Switzerland : 121.7 / 121.2 / 8.3% / 7.0% / -1.7%
15 UK : 126.8 / 120.1 / 10.5% / 6.0% / -4.1% 16 Chile : 132.3 / 124.5 / 11.9% / 6.9% / -7.8% 17 Korea(South) : 113.5 / 100.4 / 9.9% / 6.7% / 3.1% 18 Japan : 114.8 / 109.1 / 7.3% / 7.4% / 1.3% 19 France : 127.3 / 112.6 / 7.3% / 4.5% / -2.3% 20 Spain : 129.5 / 124.7 / 6.3% / 2.2% / -6.4% 21 Poland : 121.4 / 108.2 / 12.1% / 3.4% / -6.4% 22 Greece : 129.6 / 103.7 / 7.9% / 6.4% / -7.0% 23 Ireland : 124.6 / 114.8 / 13.9% / 7.0% / -12.6% 24 Colombia : 121.8 / 114.1 / 7.7% / 2.2% / -6.2% 25 Denmark : 126.4 / 114.1 / 4.1% / 0.6% / -6.4% 26 Belgium : 117.3 / 108.3 / 6.0% / 1.4% / -5.6%
‘PRD Real Estate’ 사의 선임연구원인 디아스와티 마디아스모(Diaswati Mardiasmo. 사진) 박 사. 블룸버그 보고서와 관련해 “호주 주택가격이 소득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이제 임금인상이 이 루어지고 있다”며 이 연구소의 호주 부동산 시장 비교는 합리적이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사진 : Real Estate Business
27 Norway : 122.4 / 111.0 / 8.1% / 4.3% / -13.6% 28 Finland : 101.0 / 101.6 / 3.9% / 0.7% / -2.3% 29 Italy : 103.0 / 94.7 / 4.1% / 0.9% / -3.3% 30 South Africa : 103.6 / 100.0 / 3.4% / -2.2% / -7.1% -OECD 회원국, 자산 위험에 대한 5가지 지표 -5개 항목 측정값 각각 의 Z점수를 평균한 순위.
Z점수가 높을수록 가격 조 정 위험이 크다. 연간 주택 가격 및 신용증가율은 2022년 1분기 또는 사용 가능한 최근 분기 데이터 를 기반으로 한 것임. -Source : Bloomberg Economics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MP 캐피털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셰인 올리버(Shane Oliver) 박사는 임대료 및 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에 비해 높다고 하지만 금리인상, 보다 엄격해진 대출 조건, 실업률 증가 등 경제상황 위축의 방아쇠가 없는 한 ‘반드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아니 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시드니의 한 경매 주택. 사진 : ABC 방송 뉴스 프로그램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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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심각... 2030년까지 25가구 중 1가구, 주택보험 가입 불가능할 수도 ‘Climate Council’의 ‘Uninsurable Nation’ 보고서... 일부 지역은 10가구 중 1가구
심각한 기후 변화가 호 주 주택에도 상당한 영향 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기후위험 평가 그 룹의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후위원회’(Climate Counci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호주의 25채 주택 가운데 1채가 사실상 보험에 가입 하지 못하게 될 위험이 높 다. 기후위원회는 기후 변화 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한 권 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자 구성된 호주 최고의 독 립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비영리 단체이다. 특히 이 수치는 퀸즐랜 드 주 브리즈번과 골드코 스트, 빅토리아 주의 그레 이트 셰파턴(Greater Shepparton, Victoria), NSW 주 북부 벌리나 (Ballina), 남부호주의 포 트 애들레이드(Port Adelaide, South Australia)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일 부 지역에서 더욱 심각해 10가구 중 1가구 이상으 로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기후위원회는 기후 변화가 극심한 기상 악화 위험을 증가시켜 ‘보험료 급등’ 을 초래함에 따라 앞으로
호주 기후위험 평가 그룹의 분석을 기반으로 ‘기후 위원회’(Climate Council)가 작성한 ‘Uninsurable Nation’ 보고서에 따르면 극단적 기후 현상으로 오는 2030년에는 호주의 주택 25채 가운데 1채가 너무 큰 위험으로 인해 사실상 보험에 가입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사진은 올해 2월과 3월 극심한 홍수로 타운 전체가 물에 잠긴 NSW 중북부 리스모어(Lismore)의 처참한 풍경. 사진 : 유투브 동영상 캡쳐
호주가 ‘보험 가능성 위 기’라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의 공동 저 자이자 기후위원회 경제학 자인 니키 허틀리(Nicki Hutley) 연구원은 “우리 는 약 50만 채의 부동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사 실 이는 중요하지 않다” 면서 “이번 보고서 (‘Uninsurable Nation’) 를 보면 (기후 변화의) 영 향을 받는 상위 위험지역
10명 중 80%는 강 범람으 로 인한 보험 위험 증가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뿐 아니라 산불, 지표수 (surface-water. 바다, 호 수 등) 범람, 하천의 증수 (river swelling)와 관련 없 는 육상 침수(overland flooding)도 향후 몇 년 동 안 보험료를 크게 높이는 두드러진 특징이 되고 있 다. 기후위원회에 데이터를 제공한 기후위험 정보기관
올해 3월 초, 몇 차례의 집중 폭우로 혹스베리 강(Hawkesbury River)이 범람해 주변 일대가 물에 잠긴 가운데 리치몬드(Richmond) 지역에 있는 한 인 동포 K모씨의 농장(사진) 또한 농작물과 가옥이 완전히 파손되는 손실을 입었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Climate Valuation’의 칼 말론(Karl Mallon) 박 사는 “특정 부동산이 ‘ 효과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일 반 주택 소유자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보험료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했다. 말론 박사에 따르면 특 정 연도에 발생한 기상이 변으로 부동자산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확률이 1% 이상인 경우 보험료가 오 르게 된다. 그는 “일단 그 임계치를 초과하면 일반적 으로 비용이 증가하기 시 작한다”면서 “따라서 연 간 1천 달러를 지불하는 대신 3천 달러로 올라가는 데, 우리는 연간 3만 달러 까지 치솟은 보험료를 보 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일단 이 수준이 넘어서면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퀸즐랜 드의 경우 최대 19만 3,000채의 부동산(전체의 6.5%)이 2030년까지 ‘ 보험 불가 위험’(risk of uninsurability)으로 간주 되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NSW 주 가 14만8,000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평소 와 같이 기후 변화에 대한 높은 배출량 전망을 기반 으로 한다. 말론 박사는 “ 은행이나 보험회사가 보험 료 산정 기준으로 무엇을 선택하는가 하는 것은 다 양하지만 이들은 평상시와 같은 예측을 고려해야 한 다”고 말했다. 말론 박사는 “호주와 전 세계 규제 기관에서 나 오는 일종의 지침은 거의 모든 회사가 높은 배출량 시나리오에 대한 관점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서 “불행하게도 우리가 추적하고 있는 곳은 그 경 로 상에 있다”고 덧붙였 다. 허틀리 연구원은 “현 단계에서 높은 배출량 시 나리오는 2030년까지 이 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녀는 “만약 아무런 대책이 없다면 이 는(이상 기후로 인한 보험 료 증가)는 실제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2030년 시나리오에서는 대부분 지역에서 온난화가 진행되는 상황”이라고 경 고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용자 가 2100년까지의 결과를 탐색할 수 있는 중간 정도 및 최상의 배출 시나리오 가 포함된 대화형 지도도 포함되어 있다. 허틀리 연 구원은 “비교적 ‘온건한 시나리오’에서도 상황은 크게 좋아 보이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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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및 지방 타운 회복력 구축에 재정 지원 필요 셰파턴(Shepparton), 모 이라(Moira), 캄파스페 (Campaspe), 미첼 (Mitchell), 스트라스보기 샤이어(Strathbogie Shire)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빅 토리아 주의 연방 선거구 중 하나인 니콜 지역구 (Division of Nicholls)에 서는 2030년까지 4채의 주택 중 1채가 ‘고위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 다. 스트라스보기 샤이어 카 운슬의 로라 빙스(Laura Binks) 시장은 “이미 기 후변화의 현실을 살고 있 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 지역이 얼마나 위험에 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는 크게 놀랍다는 반응이 다. 빙스 시장은 “기후 위 원회의 보고서를 통해 예 측된 우리 지역사회의 높 은 탄소배출과 최악의 시 나리오 전망은 정말로 놀 랍고 끔찍하다”고 말했 다. 지난 2021년 스트라스 보기는 호주에서 기후 비 상사태를 선포한 100번째 카운슬이 됐다. 빙스 시장 은 이번 보고서가 탄소배 출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 을 더욱 강조했다고 평가 하면서 “우리(스트라스보 기 카운슬)는 우리가 행해 야 한다고 과학자들이 강 조하는, 주 및 연방정부 차 원의 기후 관련 조치를 절 대적으로 환영한다”고 전 했다. 이어 빙스 시장은 카운 슬 지역 내 유로아(Euroa) 타운에서 시행하는 ‘마이 크로그리드’(microgrid.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일방 향 시스템의 기존 전력시 스템과 달리, 독립된 분산 전원을 중심으로 국소적인 전력 공급 및 저장 시스템 을 갖추어 개인이 전력을 생산하여 저장하거나 소비 할 수 있는 형태를 가리킨 다), 와이너리에서 추진하 는 ‘탄소중립’(carbonneutral. 배출한 이산화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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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 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 등 스트라스보기 카운슬에 서 여러 기후 긍정적 프로 젝트가 있었지만 미래의 극한 기상 현상을 대비해 복원력을 구축하는 것이 더욱 큰 과제임을 밝혔다. “이는 분명 우리의 운 영 및 엔지니어링 팀이 하 고 있는 작업의 일부로, 우 리는 기후 복원력 구축 방 안을 찾아가고 있다”는 빙스 시장은 “하지만 현 재 스트라스보기 카운슬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넓 은 면적에 비해 카운슬이 거둬들이는 세수 기반이 상당히 작다는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는 스트라스보기 카운 슬이 값비싼 기반시설 프 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현지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없음을 뜻한다. 이런 점 에서 빙스 시장은 “우리 가 기대하는 것은, 주 정부 및 연방정부의 보다 의미 있는 지원과 파트너 관 계”라며 “우리는 (기후 관련 문제에서) 농촌과 지 방 지역이 대도시에 뒤처 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 다”고 덧붙였다.
3,140달러)가 손실될 가능 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 는 실질적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없게 될 위험’ 이 된다. 기상이변은 어느 정도 임의의 확률로 발생하기에 보험료 급증을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말 론 박사는 일반적으로 보 험회사와 은행은 점차 높 아지는 기후변화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말론 박사는 “우리(기 후변화 관련 전문가들)는 일부 불안한 수정 과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 들이 이해해야 하는 것은, 극단적 기후 현상 발생 위 험이 1% 또는 2%라는 것
은 부동산 소유자나 보험 사에게는 낮은 수치로 보 일 수 있지만, 이는 수용하 기 어려운 수치이자 급격 한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사람 들이 ‘극단적 기후 현상 의 통계적 확률은 얼마나 되는가’를 말한다”면서 “내가 부동산 소유자라면 어떤 사건이 일어날 가능 성보다 보험사나 은행이 무엇을 할 것인지 더 걱정 된다”고 말했다. 호주 보험위원회 (Insurance Council of Australia) 대변인도 기후 변화가 “극단적 기상 현 상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보험의 경제성 및 가 용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
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호주에서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지 역은 없지만 경제성과 가 용성에 대한 우려가 예상 되는 지역은 분명히 있 다”는 그는 “보험은 위 험을 평가한다”면서 “홍 수에 취약하거나 사이클론 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있는 이들의 경우 보험비 용이 많이 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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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여, ‘매끄러운 곡선’ 없을 것” ‘Climate Valuation’ 은 호주의 모든 주소지에 제기된 위험의 ‘상위 범 위’(upper range)를 평가 하기 위해 기후 모델과 결 합된 홍수 발생 매핑 (mapping), 고도 (elevation) 및 삼림 현황 (forest cover)을 포함한 변수를 입력하는 프로그램 으로 보고서에 사용된 데 이터를 계산했다. 이어 평균 주택비용을 31만4,000달러(ABS 자료 에 의하면 2021년 평균 주 택 가치는 32만 달러)라 가정하고 각 부동산에 대 해 ‘MVAR’이라고 하는 최대 위험가치(maximum value at risk)를 산정했다. 이를 통해 MVAR이 1% 인 주택은 극단적 기후로 인해 매년 자산가치의 평 균 1%(이 보고서에서 31 만4,000달러로 가정한 평 균 주택비용을 기준으로
연방 선거구 별로 나타낸 기후 변화 위험 예측 지역. ‘Uninsurable Nation’ 보고서는 빅토리아(Victoria) 주 니콜 지역구(Division of Nicholls)와 NSW 주 리치몬드(Division of Richmond)의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사실상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주택 비율이 가장 높다. 자료 : Climate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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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말 경매- 폐허 상태의 레드펀 테라스 주택, 102만 달러에 2017년 매매가 비해 8만 달러 낮아... 7월 첫 주, 599채 매물-낙찰률 55.8%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폐허 상태의 레드펀 (Redfern) 소재 테라스 주 택이 지난 주말(2일), 경매 를 통해 102만5,000달러 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 2017년 거래됐을 당시 가 격에 비해 8만5,000달러 낮은 금액이다.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Elizabeth Street) 상에 자 리한 이 주택 경매에는 6 명의 예비 구매자가 관심 을 보였으나 이들의 입찰 가격은 그리 높지 않았다. 더욱이 주택이 완전히 폐 허가 된 상태임을 감안하 면 102만5,000달러의 낙 찰가는 벤더(vendor) 입장 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 는 평이다. 이 주택은 개조 를 원하는 한 건축업자에 게 돌아갔다. 5년 전인 지난 2017년, 경매에서 111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는 이 주택은 이달 첫 주말인 지난 2일( 토), 시드니 전역에서 경매 매물로 나온 599채의 주 택 중 하나였다. 이 가운데 123채는 경매가 철회됐다. 이날 저녁, 부동산 정보 회사 ‘도메인’(Domain) 에 보고된 385건의 낙찰 률은 55.8%로 잠정 집계 됐다. 내부 면적 113스퀘어미 터인 레드펀의 폐허 주택 경매는 80만 달러에서 시 작됐으며 3명의 예비 구매 자가 입찰에 참여해 금세
레드펀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Elizabrth Street, Redfern) 상에 자리한 테라스 주택. 폐허 상태의 이 주택은 지난 주말(2일) 경매에서 102만5,000 달러에 거래됐다. 사진 : Belle Property Surry Hills
100만 달러를 넘겼으나 102만5,000달러에서 더 이상 입찰이 없어, 이 가격 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매매를 진행한 ‘Belle Property Surry Hills’ 사 의 마크 포이(Mark Foy) 에이전트는 현재의 위축된 부동산 시장과 높은 건축 비로 인해 재개발의 매력 이 감소한 상황임을 감안 할 때 이 경매 결과는 결코 나쁘지 않은 것이라고 말 했다. 이 주택을 낙찰받은 건축업자는 개조하는 데에 만 최소 40~5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탠모어(Stanmore)에
서는 스태포드 스트리트 (Stafford Street) 상에 있 는 3개 침실의 1900년대 초반 주택을 두고 5명의 예비 구매자가 경쟁, 잠정 가격(235만 달러)에서 10 만 달러 높아진 낙찰 결과 를 만들었다. 297스퀘어미터의 크지 않은 부지를 가진 이 주택 경매는 200만 달러에서 시작, 4명의 예비 구매자 가 가격을 제시하며 금세 잠정가격을 넘겼고, 10만 달러 더 오른 가격에서 낙 찰이 결정됐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 이 마지막으로 거래된 것
113스퀘어미터 면적을 가진 레드펀의 테라스 주택(사진)을 낙찰받은 건축업자는 개조하는 데에만 40~5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주택은 5년 전인 2017년, 111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사진 : Belle Property Surry Hills
은 1994년이었으며, 당시 매매가는 29만5,000달러 였다. ‘도메인’ 데이터 를 보면, 현재 스탠모어의 중간 주택가격은 228만 2,500달러이다. 이날 낙찰 가는 중간 가격을 훌쩍 뛰 어넘은 것이다. 매 매 를 맡 은 ‘Raine&Horne Newtown’ 사의 마이클 해리스(Michael Harris) 에이전트는 “예상했던 것 보다 높은 낙찰가는 아니 었다”며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적정 주택은 여전히 거래가 잘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시드니 노던비치 지역 (Northern Beaches region), 페어라이트 (Fairlight)의 해안가에 자 리한 타운하우스는 이날 570만 달러에 매매됐다. 3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 찰한 가운데 500만 달러 에서 시작된 경매는 10만 달러, 5만 달러씩 높아졌 지만 잠정가격(570만 달 러)을 넘기지는 못했다. 기 록에 의하면 이 주택은 지 난 2006년, 마지막으로 거 래됐으며, 당시 매매가는 192만7,000달러였다. 치스윅(Chiswick)에서는 거주자가 사망하면서 시장 에 나온 4개 침실 주택이 460만5,000달러에 낙찰됐 다. 헤이즐릿 스트리트 (Hazlet Street) 상의 이 주 택은 506스퀘어미터의 부 지로 바다 전망을 갖고 있 어 예비 구매자들의 관심 을 받았으며, 11명의 입찰 자 중 5명이 가격 경쟁을 이어간 끝에 비교적 이른 시간에 거래가 이루어졌 다. 이 주택 매매를 진행한 ‘ R a y W h i t e Drummoyne’ 사는 잠정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스탠모어(Stanmore)에 있는 1900년대 초반 스타일의 3개 침실 주택. 297스퀘어미터의 크지 않은 부지임에도 잠정가격 (23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사진 : Raine&Horne New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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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녹색당(Australian Green Party)은 높은 비율의 빈 주택에 대해 부를 창출하기 위한 투자용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누군가 거주하지 않은 채 비어 있는 상태의 주택에 대한 세금 도입을 지지 하는 입장이다. 사진은 광역시드니의 한 주거 지역. ABC 방송 뉴스 프로그램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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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사태로 ‘Airbnb’ 주거지 감소 전문가들은 이전 인구조 사와 비교해 빈 주택 비율 이 다소 줄어든 배경으로 단기 숙박 웹사이트 ‘Airbnb’에 등록된 부동 산 수의 감소가 한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퀸 즐 랜 드 대 학 교 (University of Queensland) 지리학자 토 마스 시글러(Thomas Sigler) 박사에 따르면 코 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 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19년, 호주 전역에는 1 박 이상 숙박이 가능한 단 기 숙소 부동산이 33만 개 에 달했으며, 이중 약 70%
가 전체 임대 부동산이었 다. 그리고 2021년까지, 등록되어 있는 1박 이상 숙박 가능한 시설은 크게 줄어든 23만1,000개에 이 른다. 저소득층의 주택 접근성, 주택가격 경제성 및 주택 안전과 보안 개선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기구 ‘National Shelter’의 엠마 그린핼프(Emma Greenhalgh) 대표는 “빈 주택이 많은 이유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 구조사 수치에 대한 더 많 은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타스마니아 임차인 권익 옹호 단체인 ‘Tenants' Union of Tasmania’의 벤 바틀(Ben Bartl) 수석 변호사는 “인구조사에서
해당 부동산이 ‘비어 있 는 상태’로 간주될 수 있 는 ‘합당한 이유’가 있 다”고 말했다. 바틀 변호사는 “사람들 이 질병으로 병원에 장기 입원해 있거나 업무출장 중일 수 있고 또는 파트너 의 집에 머물 수도 있다” 며 “따라서 ‘현재’ 사 람이 거주하지 않는다고 해서 실제로 ‘비어 있 는’ 주택은 아닐 수 있 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 단체는 높 은 ‘빈 주택’ 비율에 우 려를 표했다. ‘Tenants' Union of Tasmania’가 타스마니아 수도 당국인 ‘TasWater’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바에 따 르면 TAS 전역에 3년 동 안 비어 있는 상태의 주택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의 인구통계 학자 리즈 앨런(Liz Allen. 사진) 박사. 그녀는 호주 전역의 수많은 빈 주택과 관련해 “ 사람들이 이 많은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책적 관점에서 볼 때 엄청난 실수”라고 지적했다. 사진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수는 2,000채에 달한다. 바틀 변호사는 “이 많은 주택이 단기임대로도 활용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 다. ‘Vacant property tax’ 도입? ANU의 앨런 박사는 비 어 있는 상태의 부동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변경 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그녀는 “현재 설정되어 있는 정책은 부의 창출이 가능하도록 사람들이 여러 채의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서 “비 어 있는 부동산에 대한 과 세와 관련하여 많은 이론 적 고려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앨런 박 사는 “문제는, 많은 이들 이 안전한 주거지를 필요 로 하는 반면 비어 있는 상 태의 주택이 너무 많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녹색당은 주택 정책 과 관련하여 세 가지 주요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빈 주택에 대한 부담금, 네거 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 부동산 투자자의 투자 손실을 개인 세금에 서 감면해주는 제도) 및 자 본 이득의 단계적 폐지, 그 리고 보다 많은 수의 공공 주택과 저렴한 주거지 건 설이다. 녹색당의 주택부를 맡고 있는 맥스 챈들러-매더 (Max Chandler-Mather) 의원은 “결국 오늘날 주
택시장은 집을 누군가 거 주하는 주택으로 추급해야 할 시점에 자본을 가진 투 자자들이 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투기성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지적했 다. 지난 2017년 멜번 (Melbourne)은 주거용 공 실 부동산(vacant residential property)에 대한 세금을 도입했다. 연방 노동당 또 한 2017년부터 ‘빈 주택 세’를 지지한다고 공개적 으로 밝혀 왔다. 하지만 지 난 5월 선거를 통해 집권 한 노동당 정부의 줄리 콜 린스(Julie Collins) 주택부 장관은 노동당이 여전히 이 정책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콜린스 장관은 “알바니 스(Anthony Albanese) 정 부에서는 이런 도전을 해 결하고자 선거 캠페인을 통해 채택한 강력한 정책 을 갖고 있으며 우리(노동 당 정부)는 이 약속을 이행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 서 “이 정책들에는 신규 국민주택 건설, 노숙자를 위한 계획의 실행이 포함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 ‘Housing Australia Future Fund’ 는 첫 5년 동안 호주 전역 에 3만 채의 사회주택 및 저렴한 주거지를 건설할 것”이라고만 언급할 뿐 ‘빈 주택세’에 대한 노 동당 정부의 구체적 입장 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노동당은 야당 시절, 네 거티브 기어링 제도를 제 한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지했지만 지난해부터는 이를 포기했다. 한편 뉴질랜드의 2018년 인구조사를 보면 NZ의 경 우 빈 주택 비율은 10.3% 이다. 또한 영국의 money. co.uk 분석에 따르면 캐나 다는 전체 주택 중 8.7%가 비어 있는 상태로 추정되 며, 영국 각 지방정부 및 지역사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영국의 빈 주택은 2.7%로 추정됐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