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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496호 2022년 6월 17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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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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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센터링크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다음달부터 ‘Workforce Australia’로 기존 ‘Jobactive’ 서비스 대체... 주요 변화는 ‘Point Based Activation System’ 오는 7월 4일부터 정부의 핵심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 인 ‘Jobactive’가 ‘Workforce Australia Employment Services P r o v i d e r ’ ( 이 하 ‘Workforce Australia’) 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대체 된다. 현재 ‘Jobactive’ 프로 그램을 이행하면서 구직수 당(JobSeeker Payment)을 받고 있는 구직자들은 이날 (7월 4일)부터 새 프로그램 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 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서 Workforce Australia는 Jobactive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이들(JobSeeker)에게 앞으로의 변화, 그리고 무 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통보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서 대다수 구 직자들은 Workforce Australia의 운영 시스템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하 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 다. ▲ ‘Workforce Australia’ 는 무엇인가= 연방 교육-기 술-고용부(Department of Education, Skills and Employment. DESE)는 사 람들이 직업을 유지 또는 이직하거나 스스로 일자리 를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front door 서비스’로 설명한 다. 이 프 로 그 램 은 ‘Workforce Australia Online’이라는 온라인 포 털, 그리고 대면서비스 (face-to-face service)라 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그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Workforce Australia Online

구직자인 경우 온라인 고 용 서비스에 배치되며, 다 음 항목에 접속할 수 있다. -이력서 작성 툴 -온라인 학습 -전문적 진로 지도 -기술과 연계된 채용 게시판 -교육 및 기타 프로그램에의 링크 또한 경찰 신원조사나 ‘micro-credential’(특 정 산업 영역에서의 기술 향상을 위해 공부하기로 한 인증 스타일의 자격증으로, 완료시 학습자에게 디지털 인증 또는 ‘디지털 배지’ 를 제공하는 짧고 저렴한 온라인 과정을 일컫는다)과 같은, 직업을 찾거나 유지 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기 술,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 는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 구직자

정부의 핵심 고용 서비스 프로그램인 ‘Jobactive’가 다음달(7월)부터 ‘Workforce Australia Employment Services Provider’라는 새로운 서비스로 대체된다. 이 시스템에 따라 구직수당 을 받으려는 이들은 구직활동을 통해 매월 요구되는 포인트를 얻어 이를 신고해야 한다. 사진은 시드니 한 교외 지역의 센터링크(CentreLink) 사무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Digital jobseeker)는 정보 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Digital Services Contact Centre’(DSCC)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Face-to-face service 취업 준비나 구직 활동을 위해 보다 맞춤화된 지원 이 필요할 경우

Workforce Australia에서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 및 직업 유지 를 돕는다.

▶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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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MAIN NEWS

인트를 적립해야 한다.

‘Workforce Australia Employment Services Provider’는 현재의 'Jobactive'가 본래 목적이 부 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이의 담당 부처인 연방 교육-기술고용부(Department of Education, Skills and Employment. DESE)는 “직업을 유지 또는 이직하 거나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 새로운 서비스”라고 설명한다. 사진 : Department of Education, Skills and Employment

▶3면에서 이어받음 Workforce Australia의 대면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경력 지도, 멘토링 및 직 업훈련 -업무 경험, 취업 알선 및 직업배치 후의 지원 -교육 및 업무 관련 자격, 이직 지원 및 기타 업무와 관련된 서비스 -기술 및 ‘microcredential’을 인정하는 고 용 프로그램

▲ 구직자가 해야 할 의무는 = Workforce Australia 프 로그램에서의 새로운 변화 는 구직자가 상호 의무를 완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Jobactive’에서 한 달 에 20개의 구직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현재 시스템 을 대체할 ‘Point Based A c t i v a t i o n System’(PBAS)이 도입된 것이다. 구직자가 지속적으 로 구직수당을 받으려면 PBAS를 통해 매월 100포

▲ 포인트는 어떻게 얻나= 구직자는 △구직 신청서 작성, △면접 참석, △온라 인 학습 과목(online learning modules) 완료 등의 작업을 수행하여 포 인트를 얻을 수 있다. 각 작업에 대한 포인트 값을 보면, △구직 신청서 작성 5포인트, △온라인 학습 과목 5포인트(월 최 대 5포인트), △면접 참석 20포인트이다. 정부의 구직 웹사이트는 구직자가 수행한 작업의 포인트에 대한 완전한 분 석을 제공한다. DESE 웹 사이트에 따르면 포인트 목표는 ‘개인 사정’에 따라 줄어들 수 있으며 추 가 포인트는 다음 달로의 이월이 가능하다. ▲ 포인트 신고는 어떻게 하 나= 온라인으로 자가관리 (self-managing online) 중이라면 ‘Workforce Australia Online’ 홈페 이지, Workforce

Australia 모바일 앱 또는 DSCC에 연락하여 포인트 를 보고할 수 있다. Workforce Australia의 제공자가 있는 경우 제공 자에게 연락할 수도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서 포인 트를 보고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 해야 할 포인트를 완수하 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상호 의무 상황에서 매월 작업 을 수행하여 얻어야 하는 포인트를 채우지 못하거나 구직활동을 완료하지 않으 면 구직수당 지급 정지 및 벌점이 부과될 수 있다. 정부의 구직 웹사이트에 서는 목표 점수를 달성하 지 못할 것이라 판단되면 즉시 ‘Workforce Australia Employment Services Provider’에 알 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온라인으로 자가관리 (self-managing online) 하는 경우에는 DSCC에 연 락하여 상황을 알릴 수도 있다.

▲ Jobactive, ‘목적에 부 합하지 않는다’ 판단= 현재 의 ‘Jobactive’는 센터 링크의 구직수당을 받는 이들이 구직 신청을 하거 나 (직업을 위한) 추가 교 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하지만 호주의 복지단체 들로부터 ‘징벌적’이라 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2019년 연방 상원 조사위 원회는 이것이 ‘그 목적 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 이를 대체할 새 로운 프로그램 작업을 진 행해 왔으며 이달(6월)에 발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 었다. DESE는 Workforce Australia와 관련하여 140 명이 넘는 이해 관계자들 과 협력했으며 국내 연구 소, 구직자 및 고용주와의 집중적인 사용자 중심 설 계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고 설명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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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MAIN NEWS

NSW 도미넥 페로테트 주 총리, '부동산 인지세 개혁 추진' 의지 표명 단계적 폐지... 일부 주택구입자, 사전 인지세 납부 대신 연간 토지세 선택 가능 주 총리, “본질적으로 최악의 세금... 연방정부 지원 없이는 실행하기 어렵다” 토로

NSW 주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가 NSW 재무장관 재임 당시부터 계획했 던 인지세(stamp duty) 개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주 총리의 이 계획은 주 정부의 새 회계연도 예 산안에 언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월 13일(월), 미디어 론치에서 이를 밝히는 페로테트 주 총리.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현재 부동산 구입시 납 부하는 인지세(stamp duty)를 근본적으로 개혁 하고 광범위한 토지세를 도입하려는 NSW 주 도미 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의 오랜 목표는 내년 선거를 앞둔 NSW 주의 선거 예산에서 주요 개혁 중 하나가 될 것 으로 보인다.

페로테트 주 총리는 지 난 6월 13일(월) 오전에 가진 미디어 론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는 일부 주택 구입자의 경우, 사전 인지세 납부 대신 연 간으로 내는 토지세를 선 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 정부 내각의 지출검 토위원회(Expenditure Review Committee.

ERC)는 NSW 주가 주택 세 개혁에서 다른 정부 관 할구역보다 앞서게 하고자 이 변경 사항에 대한 자금 보유를 승인했다. 현재 각 주 및 테러토리 관할구역 가운데 인지세 개혁을 추 진하고 있는 관할구역은 ACT이다. 주 정부의 이 세제 개혁 에 대한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NSW 주거용 부동 산 가격 상위 20%에 해당 하는 주택은 토지세를 선 택할 수 없고 인지세를 납 부하도록 함으로써 정부의 세수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또 인지세 대신 토지세 납부를 결정한 부동산의 경우, 이 세금 납부 방식은 영구적으로 고정된다. 즉 토지세를 납부하던 주택 소유자가 부동산을 다른 이에게 판매하면 이를 구

입한 새 소유자 또한 매년 토지세를 납부해야 하는 것이다. 이로써 주 정부는 NSW 주 전역에서 인지세를 단 계적으로 폐지한다는 계획 이다. NSW 주 재무부는 이 같 은 선택적 세금(인지세 또 는 매년 납부하는 토지세) 으로 인해 정부 세수는 약 20%가 감소할 것으로 추 정했다. 이를 금액으로 보 면 연간 약 25억 달러가 줄어드는 것이다. 페로테트 정부의 인지세 개혁과 관련, 이날 시드니 모닝 헤럴드가 보도한 바 에 따르면 주 정부의 인지 세 개혁 관련 내용은 오는 6월 21일 발표 예정인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되 어 있다. 주 총리는 재무부 장관 직에 있을 때부터 인지세

개혁을 지지해 왔다. 페로 테트 주 총리는 이 세금에 대해 “본질적으로 최악의 세금”이라고 언급했지만 “연방정부의 지원 없이는 실행할 수 없다”는 점을 덧붙였다. 재정적 뒷받침 이 있어야 이 세금 시스템 을 재정비할 여유가 있다 는 것이다. 주 총리는 “주택구입 가능성, 보건 관리 및 교육 부문 등 사회적 성과를 증 진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주 정부의 개혁에 연 방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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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MAIN NEWS

“각 지역 주유소의 연료비 소매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NSW 디지털부, ‘FuelCheck’ 앱 제작... NSW 전역의 휘발유 가격 정보 제공

스마트폰으로 NSW 주 전역 주유소의 휘발유 공급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FuelCheck’이라는 이름의 앱(app)이 무료로 제공된다. 사진 : NSW Government

전 세계 에너지 공급망 타격으로 인한 연료비 상 승이 생활비에 압박을 가 하는 상황이다. 이전 모리 슨(Scott Morrison) 정부 는 이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연료소비세를 6개 월 한시적으로 20센트 인 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호주의 휘발유 가격 은 리터당 2달러에 달해 가계 재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W 주 정 부가 주 전역의 주유소에 서 공급하는 휘발유 소매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모

바일 앱 ‘FuelCheck’를 제작, 공개했다. NSW 주 디지털부 빅터 도 미 넬 로 ( V i c t o r Dominello) 장관은 “이 앱을 정기적으로 활용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 800 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앱 은 NSW 주 전역의 주유소 가 제공하는 휘발유 가격 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도미넬로 장관은 “모든 운전자들이 연료비를 절약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 중 하나”라며 “이 를 사용하는 운전자의 93%가 엄지손가락을 치 켜들었다”고 말했다. NSW 공정거래부 엘레 니 페티노스(Eleni Petinos) 장관도 “보다 저렴한 가격의 휘발유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가장 포

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 이 앱에 표시된 가격과 일 치하지 않는 비용으로 연 료를 판매하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부 (NSW Fair Trading)에 직 접 불만을 제기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휘발유 가격은 이를 공 급하는 각 지역 주유소에 따라 리터당 25센트 이상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 만약 65리터의 휘발유를 차량에 채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이용하게 되면 16달러 이상의 비용 을 줄일 수 있다. ‘FuelCheck’ 앱에는 또한 ‘즐겨찾는 주유 소’(Favourite Stations)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 한 요일 및 해당 요일의 가 격대를 보여주는 트렌드

‘FuelCheck’ 앱을 내놓은 디지털부 도미넬로 (Victor Dominello) 장관은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경우 운전자는 연간 8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페이지(Trends page)도 들 어 있다. 이 앱은 주 정부 관련 사 이트(www.fuelcheck.nsw. gov.au/app)에서 다운받 을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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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갱년기 건강 서비스 제공 위한 4천만 달러 기금 지출 계획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에 배정... ‘전담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 이용 가능토록

NSW 주 정부가 새 회계연도(2022-23년도) 예산 계획에서 갱년기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4천만 달러 이상을 지출, 주 전역에 의료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Pixabay / silviarita

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 는 여성들을 위한 전담 의

료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 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NSW의 새 회계연도 (2022-23년) 예산 지출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특 정 연령대 여성들의 건강 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 련한 것은 호주 각 주 정부 가운데 처음이다. NSW 주 매트 킨(Matt KEan) 재무장관은 지난 6 월 10일(금), 주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심각하거 나 장기간 고통받는 여성 이 5명 중 1명에 이를 만 큼 적지 않음에도 의료 지 원을 받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어 “고통받는 여성들은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비용을 지출하거나 수입을 포기해야 하므로 여성 건강 및 재정적 안정 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것이 주 정부로 하여금 NSW 전 역에 16개소의 갱년기 서 비스를 설립하기로 한 이 유”라고 강조했다. 보니 테일러(Bronnie Taylor) NSW 여성부 장관 은 “갱년기와 갱년기 증 상, GP와 고용주에 초점 을 둔 관련 교육 및 인식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 고 밝혔다. 장관은 “여성 들은 종종 갱년기의 힘겨 운 증상을 홀로 겪어낸 다”며 “그 여성들이 더 이상 혼자서 힘들어하지 않고 ‘폐경기의 금기’를 깨뜨릴 수 있음을 알았으 면 한다”고 덧붙였다. 주 정부는 새 회계연도 예산에서 NSW 주에 갱년 기 여성 의료 서비스를 위 한 4개의 허브와 16개의

서비스 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테일러 장관은 “이 서비스에 직접 방문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온라인 상담을 포함해 매 년 5,500명 이상의 갱년기 여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담 의료 네트워크 에서는 심각한 갱년기 증 상을 경험하는 여성들에게 전문적 조언을 제공하며 골절, 뇌졸중, 심장병 위험 등 관련 건강 문제를 지원 하게 된다. 폐경은 여성의 가임기가 끝나면서 호르몬 생성이 느려지고 월경이 중단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1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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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MAIN NEWS

호주 사커루, 대륙간 플레이오프서 페루에 신승... 카타르 본선행 확정 연장전 후 승부차기서 5-4로 승리, 본선 D조에서 프랑스-덴마크-튀니지와 한 조에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벌인 페루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120분 동안의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 돌입한 호주가 6번째 킥에서 승부를 가린 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사 진). 이로써 호주는 5회 연속(통산 6회) 월드컵 진출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사진 : Football Australia(호주축구협회)

아시아-남미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는 호 주였다. 호주 월드컵 대표팀은 지 난 6월 14일 오전 4시(호주 동부시간) 카타르 도하 (Doha)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Ahmad bin Ali Stadium)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륙간 플레 이오프(PO) 경기에서 피말 리는 승부차기 끝에 5-4로 페루를 꺾고 오는 11월 열 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주와 페 루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들어갔 다. 먼저 페널티킥을 하게 된 호주는 1번 키커로 나선 마틴 보일(Martin Boyle)의 킥이 페루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 다. 이날 승부는 6번째 키커 에서 갈렸다. 호주는 2번 키 커부터 모두 골을 성공시킨 반면 페루는 3번 루이스 아 드빈쿨라(Luis Advincula) 의 킥이 오른쪽 골대를 맞 고 튀어나왔으며, 6번 알렉 스 발레라(Alex Valera)가 골대 왼쪽으로 찬 공을 호

▶10면에서 이어받음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보건부 장관은 “중년 이후의 여 성들이 직면할 수 있는 장기적 건 강 상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NSW 주 전역에 걸친 임상 네트워 크도 구축할 방침”이라며 “이곳

주 골키퍼 앤드류 레드마인 (Andrew Redmayne)이 막 아내면서 극적으로 월드컵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연장전이 끝난 직후 교체 돼 피말리는 승부차기를 벌 였던 레드마인 골키퍼는 페 루의 6번째 킥을 막아냄으 로써 일약 영웅으로 부상했 다. 카타르 본선에 진출하면 서 호주는 월드컵 본선 ‘5 회 연속’(통산 6회)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하지만 다섯 번째 과정은 결코 순 탄하지 않았다. 아시아 최종 예선 B조에서 호주는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막판 승점 획득해 실패해 3위로 밀렸 고, 남미 대륙 팀과의 PO에 앞서 A조 3위를 거둔 아랍 에미리트(UAE)와 먼저 승 부를 가려야 했다. 지난 7일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PO에서 호 주는 UAE를 2-1로 꺾고 대륙간 PO에 올랐다. 그리 고 일주일 후인 지난 14일 새벽, 남미 예선에서 5위인 페루와 연장전까지 갔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

에서는 뼈가 약해지거나 체중관리 문제를 포함해 심장마비, 고혈압, 뇌졸중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진 료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자드 장관은 “4,030만 달러의 투입으로 갱년기에 심각한 건강 영향을 경험하는 NSW 전역 의 여성들에게 보다 광범위한 지 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미 구

부차기 끝에 5-4로 승리, 힘겹게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날 승부차기가 되면서 120분간 선방을 보여준 사 커루의 매튜 라이언 (Mathew Ryan) 골키퍼를 대신해 경기장에 나서 승리 를 확정 지은 레드마인 선 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 에서 “나는 영웅이 아니라 오늘 밤 모든 선수들이 했 던 것처럼 내 역할을 다했 을 뿐”이라며 “모든 선수 와 코치들, 관중석의 호주 응원단이 함께 일궈낸 승 리”라고 말했다. 또한 사커루의 그레이엄 아놀드(Graham Arnold) 감 독은 “5회 연속 월드컵 본 선 진출을 어렵게 해 냈 다”며 “여기까지 오는 힘 든 과정을 잘 견뎌낸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와 남미 대륙 PO 에서 승리한 호주는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11월 21일-12월 18일) 조 별 예선 D조에 포함되어 프 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 께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 다. 이는 4년 전 러시아 월

춝되어 있는 골 건강 서비스(bone health services)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폐경은 여성들에게 심각 한 건강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는 하자드 장관은 “주 정부가 마 련하는 새로운 의료 허브와 서비 스는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인생 의 힘겨운 단계에서 꼭 필요한 지 원과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사와 간호사, 과학자 및 관련 의료 전문가를 포함해 600명 이 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모인 호주 갱년기학회(Australasian Menopause Society)는 NSW 주 정부의 이 같은 투자 계획을 크게 환영했다. 동 학회의 카렌 맥레이스(Karen Magraith) 박사는 “최소 75% 이 상의 여성이 폐경 증상을 경험하 며, 이들 중 일부는 일과 기능에

호주의 카타르 본선을 확정 지은 6번째 승부 차기 킥. 페루의 알렉스 발레라(Alex Valera) 선수가 골대 왼쪽으로 찬 공을 막아내면서 사 커루의 앤드류 레드마인(Andrew Redmayne) 골키퍼는 일약 영웅으로 부상했 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드컵 때와 유사한 조 편성 으로, 당시 호주는 프랑스, 덴미크, 그리고 이번에 대륙 간 PO 상대였던 페루와 같 은 조에 편성된 바 있다. 당 시 16강에 오른 국가는 프 랑스와 덴마크였다. 호주가 마지막으로 본선 에 진출함으로써 올해 카타 르 월드컵 조별 본선을 치 르는 아시아 국가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이란과 한 국(A조 1, 2위), 사우디아라 비아, 일본, 호주(B조 1-3 위) 등 6개국이 됐다. ▶관련 기사 A25면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심각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증상 을 보인다”고 말했다. 맥레이스 박사는 이어 “폐경과 함께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는데, 갱 년기에는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하 고 또 골절상을 입을 때까지 진단 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 면서 “NSW 주의 새로운 의료 서 비스는 이런 위험을 방지할 수 있 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맥레이스 박사는 폐경 전후 및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캠페인, 폐경이 여성에 게 미치는 영향, 폐경 전과 진행기 및 이후 여성이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는 점을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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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18

이해 같은 언어와 문화, 생활습관을

다. 물론 이들도 양보하거나 자신

니다. 선배 정치인들이 보기엔 불

가진 사람 간에도 이해가 쉽지 않

의 주장을 물리기도 한다. 단 그럴

안한 30대 당 대표이지만, 지난 1

40~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자주

은데 이런 것이 서로 다른 남녀가

만한 명분이나 스스로 납득할 만

년 사이 3차례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는 말이다. 이들은 자신의 20대

만나 가정을 꾸리면 다툼이 끊이

한 이유가 있을 때이다. 이런 이유

면 후한 점수를 받을 만하다. 그렇

때를 기준으로 지금의 20대가 이

지 않는다. 집안에서 신발을 벗는

로 해서 이들보다 나이 많은 기존

지만 선배 정치인들은 그를 계속

해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그

게 정상인 한국인은 신발을 신고

의 중장년층과 부딪히는 일이 잦

흔들어 댄다. 이해되지 않는다는

럴 수 있다. 중장년층의 20대는

집안으로 들어오는 호주인을 이해

다. 대개 중장년층이 먼저 지적을

이유로.

그 선배들의 20대와 크게 다르지

하기 어렵다. 더욱이 맨발로 마당

해서 다툼이 시작된다.

않았다. 그러나 지금의 20대는 삶

이나 베란다에 나갔다가 들어와서

의 환경에서부터 모든 게 다르다.

발을 닦지도 않고 침대에 올라가

그래서 20~30년 전 자신의 20대

는 건 못 봐준다.

“요즘 20대는 이해되지 않아 요.”

또 그의 공로를 인정하는 사람 들도 ‘이런 점이 아쉽다’, ‘이

1년 전 한국 정치에서 엄청난 관

게 부족하다’ 등의 훈수를 두기

심을 일으켰던 첫 30대 정당 대표

도 한다. 그렇지만 그 세대는 팔방

한국인은 흙이나 잔디를 더럽다

는 1년 내내 이슈 몰이를 했다. 5

미인을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는

세상은 2000년을 기점으로 엄

고 생각한다. 그래서 맨발로 밟지

년 전 탄핵 대통령의 정당이 대통

다. 오히려 자칫 자신의 장점이 약

청나게 변했다. 문명의 비약적인

도 않고, 만약 밟았다면 반드시 씻

령 선거 등 3차례 선거에서 승리

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 아예 못

발전은 사람의 생활을 완전히 변

어야 한다. 그러나 호주인에겐 그

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역할 덕분

하는 쪽은 그냥 내버려 둔다.

화시켰고, 그로 인해 생각이나 문

리 더럽지 않나 보다. 그러니 맨발

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화까지 바꾸게 한다. 비단 한국뿐

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신발 신은

개혁과 변화에 둔감한 보수 정당

이해를 제대로 하려면, 내 기준

아니라 전 세계 20~30대는 같은

채 침대에 올라가기도 하는 것이

에 20~30대 청년들이 관심과 지

이 아니라 객관적이거나 상대 입

나라의 그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

다. 서로를 만나기 전, 신체의 일

지를 보내고 있는 것도 30대 당

장에 서서 봐야만 한다. 도저히 달

르다. 같은 말을 사용하고 같은 문

부가 된 습성을 바꾸라고 요구하

대표가 공간을 마련했기 때문이

라진 세상, 달라진 환경, 다른 세

화권이지만 마치 다른 세상사람

거나, 이걸 못 견디면 결국 헤어진

다.

대의 삶을 이해하기 어렵다면 그

같아 보인다. 세상이 달라졌다는

다.

와 비교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

반면 같은 당 소속의 중장년층

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 그들도 중

정치인이나 같은 세대의 일반 지

장년층 선배의 이해를 바라지 않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20~30대

지자에겐 ‘이해되지 않는’ 당

는다. 이해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의 정치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활

대표였나 보다. ‘정치는 이런 거

게 잘못됐다고 지적하거나 비난하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는 것만큼

발하다. 단순히 의사를 표현하는

야’ ‘여의도에선 선수(選數 국

는 것은 옳지 않다. 이해는 서로

어려운 일은 없다. 같은 환경에서

정도를 넘어 선거나 정치행사에

회의원 당선 횟수)가 계급이야’

다름을 인정해야 가능하기 때문이

태어나고 자란 가족들도 삶의 기

적극적이고, 직접 정치 현장에 뛰

등에 익숙한 기존 정치인들은 사

다.

준이나 행태가 다르다. 그래서 상

어들기도 한다. 어리고 처음이라

사건건 흔들었다. 젊은 당 대표는

대방에 대해 ‘이해되지 않는다’

위축되기도 하련만, 그런 건 전혀

투명하게 자신의 정치 행보를 설

며 지적하기 일쑤다. 지구상 수많

없다. 나름대로 예의는 지키지만

명하지만 다른 이들은 ‘뭔가 속

은 남녀 짝들이 서로에 대한 이해

할 말은 당당하게 하고 자기 소신

셈이 있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부족이나 불만으로 헤어진다. 사

을 부당하게 굽히지 않는다.

공격했다.

것을 인정해야 이해가 가능해진 다.

랑 하나 믿고 결혼한 부부도 이해

이들에게 ‘좋은 게 좋은 거’

정치는 유권자의 지지를 더 많

가 되지 않아 참다 참다 이혼하기

라거나 ‘대(大)를 위해 소(小)를

이 받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도 한다.

희생한다’ 등은 잘 통하지 않는

누가 옳고 그르냐를 가리는 게 아

김인구 <한국신문> 편집인 gginko78@naver.com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A17

MAIN NEWS

시드니-고스포드 고속철도 계획, 2시간 소요→25분으로 단축 가능 ‘NSW 주, 연방정부 5억 달러 기금 배정 발표... “고스포드 도시 지형 재편 기대”

시드니에서 뉴카슬을 잇는 고속철도 첫 단계 프로젝트로 시드니-고스포드(Sydney-Gosford) 구간의 고속철을 위한 업그레이드 작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NSW 주 정부는 지난 6월 11 일(토), 이를 위한 연방정부의 5억 달러 기금 지원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의 한 기 차역.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앞으로 센트럴코스트 (Central Coast)의 중심 도 시 인 고 스 포 드 (Gosford)가 획기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시드니와 고스포드 사이의 고속철도 계획에 대해 연방정부가 5 억 달러의 기금 제공을 약 속했으며, 이 계획이 실현 되면 두 도시의 이동소요 시간은 25분으로 단축된 다. NSW 주 도미닉 페로테 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는 지난 6월 11일(토), 이에 대한 미디어 발표를 통해 “시드니-센트럴 코 스트(Sydney-Central Coast) 철도 노선의 고속

철도 업그레이드를 위한 5 억 달러는 오는 6월 21일 공개 예정인 NSW 정부의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연방정부의 기금 제공은 뉴카슬(Newcastle)과 시드 니 사이의 고속철도를 위 한 노선 확보(corridor acquisition), 계획 및 초기 작업을 위한 첫 예산에서 연방정부가 올해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 5억 달러 지원을 조건으로 한다. 페로테트 주 총리는 “ 연방정부의 지원을 포함해 NSW 주 정부의 총 10억 달러 투자로 이 업그레이

드 작업을 실현하게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 근 직장인들은 상당한 이 동시간 단축이라는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주 총리는 “고속 철도가 개통하게 되면 시 드니와 뉴카슬간의 이동 시간은 2시간 30분에서 1 시간으로, 시드니에서 고 스포드까지는 25분, 시드 니와 울릉공 사이의 이동 시간은 45분으로 단축된 다”며 “오늘 공식 발표 하는 5억 달러로 이 비전 이 실현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센트럴코스트 기반의 아 담 크라우치(Adam Crouch) NSW 주 상원의 원은 이날, 고스포드에 만 들어지는 뉴카슬대학교 캠 퍼스에 대한 자금 지원 계 획도 발표했다. 크라우치 의원은 “오늘은 우리 지 역에 있어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며 “고속철도 네 크워크에 대한 5억 달러와 이곳 고스포드에 있는 뉴 카슬대학교 캠퍼스 설립에 1,800만 달러가 추가로 투 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스포드 소재의 대학 캠

퍼스를 위한 NSW 주 정부 기금은 연방정부의 투자와 도 일치한다. 페로테트 주 총리는 두 도시 사이의 고속철도 업 그레이드에 대해 “NSW 주의 주요 지역간 접근성 개선은 주 정부가 추진하 는 6개 도시 비전을 실현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 계”라고 설명했다. 주 정부는 이 자금으로 투게라(Tuggerah) 남쪽과 와이야트(Wyatt) 북쪽 사 이의 새로운 전철 트랙, 와 이용(Wyong)과 투게라에 새 플랫폼 및 역 업그레이 드, 신규 다리 건설을 포함 해 북부 노선(Northern Corridor)의 첫 단계 건설 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NSW 정부의 도시계획 싱크탱크인 ‘광역시드니 위원회’(Committee for Sydney)의 가브리엘 멧카 프(Gabriel Metcalf) CEO 는 “연방 및 주 정부 자금 이 ‘혁신적’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그는 “시드니에서 고스 포드까지 25분, 뉴카슬까

시드니-고스포드 간 고속철도가 실행된다면 두 도시의 이동 시간은 25분으로 크게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 계획을 발표하 는 NSW 주 도미닉 페로테트(Dominic Perrottet) 주 총리. 사진 : Nine Network 방 송 화면 캡쳐

지 1시간 미만의 소요시간 이라면 통근자, 학생 및 기 타 많은 이들에게 있어 게 임처인저가 아닐 수 없 다”면서 “이 계획은 우 리 도시의 지형을 재편하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멧카프 CEO는 “ 남쪽의 울릉공, 북쪽의 센 트럴코스트와 뉴카슬 사이 의 고속철도 연결, 이어 시 드니 서쪽으로의 빠른 연 결망 구축은 우리(시드니) 가 더 큰 경제적 중력을 갖 고 글로벌 도시처럼 효율 적으로 일할 수 있음을 의 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 12km 구간, 16개 트램 역 명칭 결정 NSW 주 정부, “지역사회와의 공범위한 협의... 지역 문화 반영했다” 밝혀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 프로젝트 (Parramatta Light Rail Stage 1)의 16개 기차역 명칭이 확정됐다. 사진은 내년부터 승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파라마 타 경전철 1단계 프로젝트 가상도. 사진 : NSW Trains

총 공사비 24억 달러가 투입되는 파라마타 경전철 1단계(Parramatta Light Rail Stage 1) 12km 구간 의 16개 기차역 명칭이 공

개됐다. NSW 주 교통부 데이빗 엘리엇(David Elliott) 장관 은 “이 경전철 프로젝트 를 진행하는 데 있어 각 기 차역 명칭을 확정하는 것 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 라고 말했다. 장관은 “파라마타 경전 철 1단계 기차역의 공식 명 칭과 함께 선로가 완공됨 에 따라 이제 거주민, 직장 출퇴근자는 곧 세계적 수 준의 경전철 시스템이 주 는 이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기차역

명칭은 해당 지역의 풍부 한 역사문화를 반영한다” 고 설명했다. 이 경전철 1단계 프로젝 트 구간의 기차역 명칭은 지난 2020년 지명위원회 (Geographical Names Board)에 제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 위원회는 해 당 커뮤니티와의 광범위한 협의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이를 검토했으며, 최종 기 차역 명칭이 확정된 것이 다. 이번에 공개된 16개의 기 차역은 △Westmead,

△Westmead Hospital, △Childrens Hospital, △Ngara, △Benaud Oval, △Fennell Street, △Prince Alfred Square, △Church Street, △Parramatta Square, △Robin Thomas, △Tramway Avenue, △Rosehill Gardens, △Yallamundi, △Dundas, △Telopea, △Carlingford 이다. 1단계 경전철 프로젝트 는 파라마타 CBD에서 웨 스트미드(Westmead)를 거

쳐 칼링포드(Carlingford) 를 연결하며, 오는 2023년 부터 승객 운송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하루 경전철 이용자는 2만8,000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 며 2026년까지 각 기차역 에서 도보거리에 있는 구 역의 인구 증가는 13만 명 이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A20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INSIDE Magazine

센터링크 구직자 지원 프로그램, 다음달부터… A3면

NSW 도미닉 페로테트 주 총리, 부동산 인지세 개혁 추진 계획 밝혀 … A6면

올해 전 세계의 '높은 생활비' 조사 결과 호주 도시들, 낮은 순위에 랭크됐지만... ‘ECA International’ 보고서, 시드니-멜번 각 39-56위... 서울은 10번째 생활비 높아 각 도시 해외거주자 대상 조사... 전문가들, “지역별 실제 상황은 다를 수 있다” 평가

글로벌 인력자원 컨설팅 그룹인 ‘ECA International’이 매년 각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각 도시별 ‘Cost of Living’ 결과 시드니는 지난해(40위)에 비해 한 단계 높아진 39 번째 ‘비싼 물가’를 가진 도시로 나타났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근래 대다수 호주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한 것은 높은 주 택가격에 이어 생활비 부담일 것이다. 갑작스럽게 치솟은 물가상승은 가계재정을 압박하고 있으며, 임대주택 거주자들은 높아진 임대료 부담 으로 더욱 큰 고통을 겪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서 최근 나온 ‘전 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도시’ 보고 서 상의 호주 각 지역 도시 순위를 보면, 대다수 사람들은 놀라움을 표 할 수도 있다. 최근 호주의 높은 물가(전 세계 대부분 국가들도 마찬가 지이지만)를 감안할 때, 다른 도시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순위(?)를 보였 다는 점에서 이다. 이번 보고서는 시드니를 제외하고 호주의 다른 도시들의 ‘비싼 물 가’ 순위가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높은 생활

비를 경험하고 있는 호주인들에게 이 보고서 순위는 전혀 위안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런던을 비롯해 시드니, 뉴욕,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글로벌 인력자 원 컨설팅 그룹 ‘ECA International’이 매년 각 지역에 거주하는 해 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집계한 이번 ‘도시별 Cost of Living’ 보고서는 각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근로자들의 생활비 및 숙박 시설 비용에 대한 데이터를 결합하여 작성된 것이다. ▶21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A21

INSIDE Magazine

퀸즐랜드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경제학자인 존 퀴긴(John Quiggin) 교수는 최근의 생필품 가격 인상과 인플레이션은 호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지만 호주의 거주적합성 위기의 주요 원인인 임금인상 정체에 에너지 및 임대료 상승이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시드니 지역의 한 주유소. 리터당 2달러가 넘는 호주의 휘발유 가격 상승은 생활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사진 : 김지환 기자 / The Korean Herald

▶20면에서 이어받음 이 집계 결과 조사 대상에 포함된 호주의 각 도시는 모두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됐다. 생활 비 비교에는 생활비, 숙박비는 물론 가정용품, 레저 서비스, 대중교통, 의류, 차량 운영비 등 도 계산된다. 또한 우유, 식용유, 커피 등 일상 적 식료품비용 또한 조사 대상이 된다. 120개 국가 207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올해 조사 결과 시드니는 39위로 나타났으며 캔버 라(Canberra)와 멜번(Melbourne)이 각 55, 56 위, 퍼스(Perth)는 76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 목록에 랭크됐다. 퀸즐랜드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경제학자인 존 퀴긴(John Quiggin) 교수는 “ 이 순위는 현재 호주인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압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진행한 ECA International의 스티븐 킬페더(Steven Kilfedder) 국장은 “전 세계 많은 국가들과 마 찬가지로 호주도 인플레이션이 크게 상승했 다”며 “하지만 호주 달러화 약세로 호주에 거주하는 해외 근로자들이 부담하는 생활비가 조금은 낮아짐으로써 호주 대부분의 도시 순위 가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도시들과 유사한 이유로 올해 조사에서 순위가 내려간 도시들은 오사카(40위), 파리 (42위), 방콕(47위)이 있다. 이들 도시의 순위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거리(사진). 올해 조사에서 비싼 물가 순위가 상승한 텔아비브(Tel Aviv)는 최근 급속하게 번창하는 신기술로 해외 투자 및 해외 근로자 증가, 이스라엘 화폐가치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 Viator

하락은 10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호주의 실제 상황, ECA 보고서와는 달라 ECA International이 매년 내놓은 전 세계 도시의 생활비 순위는 각 도시의 거주 적합성 (affordability)을 설명하는 자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퀴긴 교수는 “이 보고서는 아마도 인 력의 국제간 이동에 의해 ‘international salary’(직접적 임금 외 고용주가 제공하는 직 원 혜택 등)를 받는 이들을 기반으로 한다”면 서 “시드니의 순위가 한 단계 이동한 것은, 그 에 따른 실제 상황을 말하기보다는 단지 데이 터에 기반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퀴긴 교수는 이번 보고서에 나타 난 순위는 우리(호주)가 직면한 문제를 상기시 키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최근의 생필품 가격 인상과 인 플레이션은 호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호 주의 거주적합성 위기의 주요 원인인 임금인상 정체에 에너지 및 임대료 상승이 자리하고 있 다. 이런 점에서 퀴긴 교수는 이 보고서와 관련 해 “우리가 생활비만을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임금의 구매력”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임금이 거 의 정체된 상황에서 임대료가 크게 높아졌다는 것이 그 하나라는 설명이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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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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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면에서 이어받음

이어 그는 “소득의 구매력 문제 는 시드니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는 실제로 임대 문제에 초 점을 맞추고 있는 적정 주거비 위 기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6월) 둘째 주 호주중앙은행 (RBA)의 필립 로우(Philip Lowe) 총재는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 (0.85%로 50bp인상)하면서 “인 플레이션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 을 이유로 제시했다. 퀴긴 교수는 “전기 및 가스, 휘 발유 가격 상승은 단기적으로 인 플레이션이 한 달 전 예상했던 것 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임 금인상이 가시화되는 증거가 있 다”면서 “(이 같은 시기에서 당 국이) 통화정책의 정상화 과정을 시작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본다” 는 의견을 전했다. 전 세계 도시의 생활비 정치 및 국제 갈등 등의 외부 요 인도 ‘생활비’ 부문에서의 글로 벌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연료비는 이번 조사 대상 모든 지 역에서 상승했으며, ECA International은 전 세계적으로 이 의 상승폭이 37%에 이르는 것으 로 보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ECA International은 “연료 수요가 공 급보다 먼저 급증함에 따라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활비 상승에 기 여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하면 서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가 10%정도 상승으로, 유럽에서 가장 적은 규모의 가격 인상을 기 록한 것은, 서방 국가들의 전면적 인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 아 자체의 원유 공급과 정제 능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올해 한 단계 순 위가 오른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 브(Tel Aviv)에 대해 “전염병 대 유행과 함께 원격 근무로 전환되 는, 급속하게 번창하는 기술 현 장”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로써 이 도시는 다국적 기업이 늘어나 고 해외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 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통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외국인 거주자 들에게는 더욱 ‘비싼 물가’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는 설명이 다. 아시아 지역 도시 가운데는 홍 콩, 도쿄, 상하이, 광저우, 서울이 ‘비싼 물가’ 상위 10개 도시에 포함됐다. 또한 스리랑카 대도시 인 콜롬보가 지난해 162위에서 올 해에는 149위로 23단계가 뛰어올 라 아시아 대륙 도시들의 비싼 물 가를 실감케 했다. 도쿄는 30년 만에 가장 높은 물 가상승을 기록했지만 일본의 수도 인 이 도시는 런던 다음 순위에 머 물렀다. 이는 근래 크게 약화된 엔 화 가치, 여기에다 고정된 임대비 용 때문으로 분석됐다. 각국 통화 가치도 순위에 영향

아시아 지역 도시 가운데는 홍콩, 도쿄, 상하이, 광저우와 함께 서울이 비싼 물가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사진은 오후 시 간의 명동 거리. 사진 : Pixabay / tragrpx

이번 보고서의 물가 순위에는 각 국가의 통화 가치가 고려됐다. 즉 해당 국가의 화폐 가치가 ‘비싼 물가’ 순위에 중요하게 작용한 것이다. 현재 호주 달러는 상당히 약세를 보이며, 이는 대부분 도시 의 물가 순위가 하락하는 데 기여 했다. 퀴긴 교수는 “일반적으로 혼란 기에 미국 달러 가치는 강세를 보 인다”며 “사람들이 미 달러 자 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ECA의 조사 당시 호주 기준금리는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제로였지만 더 높은 금리를 가질 때 호주 달러화는 일 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덧붙 였다. ECA International의 아시아 지 역 책임자인 리 퀘인(Lee Quane) 씨는 “지난 12개월 동안 유로화 가 미 달러보다 약했기에 거의 모 든 유로존 도시에서는 올해 순위 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 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ECA 조사 에서 홍콩, 뉴욕에 이어 3위에 오 른 제네바는 유로화 대신 스위스 프랑을 사용한다. ■ ECA International 집계, 호주 도시들 순위는 ▲ Sydney : 올해 집계에서 39위 에 랭크됐다. 지난해 시드니는 40 위의 높은 물가를 가진 도시였지 만 올해에는 오사카가 그 자리에 랭크됐다. ▲ Canberra : 전 세계에서 물가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가 비싼 도시 55위였다. 이는 지난 해 52위에서 3단계 하락한 것이 다. ▲ Melbourne : 지난해 51위에 서 5단계 내려가 56번째를 기록했 다. 멜번은 2020년에도 51위로 집 계된 바 있다. ▲ Perth : 올해 조사 결과 76번 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나타났 다. 이는 지난해(74위) 순위에서 두 단계 하락한 것이다. ■ ‘높은 생활비’ 상위 20개 도시 1. Hong Kong, Hong Kong 2. New York, USA 3. Geneva, Switzerland 4. London, UK 5. Tokyo, Japan 6. Tel Aviv, Israel 7. Zurich, Switzerland 8. Shanghai, China 9. Guangzhou, China 10. Seoul, Korea Republic 11. San Francisco, USA 12. Shenzhen, China 13. Singapore, Singapore 14. Beijing, China 15. Jerusalem, Israel 16. Bern, Switzerland 17. Yokohama, Japan 18. Copenhagen, Denmark 19. Oslo, Norway 20. Taipei, Taiwan Source : ECA International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지난해 51위에 랭크됐던 멜번(Melbourne)은 올해 조사에서 5단계 내려간 56번째 도시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 조사는 실 질적 생활비를 다루기보다는 해외거주자가 감당하는 비용을 감안한 것으로, 해당 국가의 화폐 가치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멜번 도심 상업지구의 한 카페 거리. 사진 : Pixabay / FonthipWard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A25

MAIN NEWS

5회 연속 월드컵 진출... 호주의 ‘2022 카타르’ 본선 토너먼트는 프랑스-덴마크-튀니지와 한 조에, 최소 1승 2무 거둬야 16강 진출 기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지 역 예선에서의 위기를 이 겨내고 호주가 5회 연속( 통산 6회) 월드컵 진출을 결정지었다. 아시아 지역 예선 B조에서 3위에 그쳐 아시아 A조 3위와의 플레 이오프(PO)에 이어 남미 대륙 5위 팀을 꺾어야 했 던 호주는 이달 7일과 14 일, 단판으로 펼친 두 차례 의 PO(아랍에미리트 및 페루 상대)에서 연이어 승 리, 카타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제 호주 대표팀 사 커루(Socceroos)는 본선 토너먼트에서 세계적 강호 들과 또 다른 진검 승부를 펼쳐야 한다. ■ 올해 월드컵 개최 일정은 올해 FIFA 월드컵은 오 는 11월 21일 시작하여 12월 19일 오전 2시(이하 호주 동부시간 기준)에 시 작되는 결승전까지 중동 국가인 카타르(Qatar)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까지 월드컵은 각 대륙 32개 팀 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 어 본선에서 경쟁을 펼치 며,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다음 라운드(16강전)에 오 른다. 경기는 카타르 수도 도 하(Doha)를 비롯해 주변 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월드컵 최고의 경기인 12

덴마크에는 경기 도중 갑 작스럽게 일어난 심장마비 에서 살아남아 다시 그라 운드로 돌아온 전 토트넘 소속의 플레이메이커 크리 스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이 이번 월드컵 덴마크 대표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튀니지는 세계 랭킹 35 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은 호주와 같이 통산 6회이 다. 호주가 16강에 진출하 기 위해서는 상대국 중 그 나마 해볼 만한 튀니지에 승리하고 프랑스 및 덴마 크와 최소 무승부로 최고 승점 1점을 얻어야 기회를 볼 수 있다. 페루와의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 호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호주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념하는 대형 플랭카드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Football Australia(호주축구협회)

월 19일의 결승전은 도하 북쪽 21km 거리에 있는, 8만 관중을 수용할 수 있 는 루하일 스타디움 (Luhail Stadium)에서 열 린다. ■ 호주의 본선 상대는 본선 조 추첨에서 4쿼터 에 배정된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 조에 편성됐다. 이번 본선 상대는 4년 전 러시아 월 드컵 당시와 유사한 그룹 이다. 당시 호주는 프랑스, 덴마크, 그리고 올해 대륙

간 PO 상대였던 페루와 같은 조에 속했으며, 프랑 스와 덴마크가 16강에 올 랐다. 사커루의 본선 세 경기 는 모두 도하에서 20km 거리에 있는 알-자누브 경기장(Al-Janoub Stadium)에서 열린다. 첫 경기는 11월 23일 오전 6 시 프랑스를 상대하며 26 일 오후 9시 튀니지, 그리 고 본선 마지막 경기는 12 월 1일 오전 2시, 덴마크 와 맞붙는다.

지난 6월 14일, 대륙별 플레이오프가 열린 도하(Doha)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Ahmad bin Ali Stadium)을 찾은 호주 원정팬들이 사커루의 승 리를 기원하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 호주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당 시 사커루는 본선 3경기에 서 승점 1점만을 얻어 프 랑스, 덴마크, 페루에 이어 4위로 조별리그 진출에 실 패했다. 올해 또한 호주 대 표팀 그레이엄 아놀드 (Graham Arnold) 감독에 게는 상당히 어려운 도전 이 아닐 수 없다. 프랑스는 4년 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컵 통산 두 번째 트로 피를 들어올렸다. 현재 프 랑스 대표팀의 경기력은 이전에 비해 다소 떨어졌 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이 들은 여전히 세계 랭킹 3 위이며 스트라이커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 카림 벤제마(Karim Benzema), 앙투안 그리즈 만(Antoine Griezemann),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N'Golo Kanté), 수비수 라파엘 바란(Raphaël Varane), 골키퍼에는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토트넘 핫스퍼 소속의 위 고 요리스(Hugo Lloris)가 있다. 세계랭킹 11위인 덴마크 는 이번 월드컵에서 16강 에 진출한 가능성이 프랑 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보는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 은 각 대륙을 대표하는 최 강자들이다. 특히 본선 각 조에서 1, 2쿼터에 포함된 국가는 잠재적 우승 후보 라 할 만하다. 물론 의외의 국가가 결승에 올라 트로 피를 챙길 수도 있는 것이 축구(모든 스포츠 경기가 또한 그러하듯)이다. 호주와 같은 조의 프랑 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통산 5차례 우승을 한 브 라질은 매 대회 때마다 가 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 혀 왔다. 스트라이커 네이 마르(Neymar), 공격형 미 드필더 하피냐(Raphinha), 윙어 비니시우스 주니어 (Vinícius Júnior. EPL의 지난 시즌 1년간 토트넘에 서 임대되어 손흥민 선수 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 다), 골키퍼 알리송 (Alisson) 등 쟁쟁한 선수 들이 대표팀에 들어 있다.

▶2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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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MAIN NEWS

법률센터-고용 관련 단체들, 이주노동자 대상의 보다 나은 보호조치 촉구 ‘비자 상태’ 악용해 임시 노동자 착취하는 고용주 대상의 ‘법적 억지력’ 마련돼야

임시비자를 소지한 이들에 대한 저임금 상황이 최근 상원위원회 조사에서 드러난 가운데 고용자 관련 단체들은 이들에 대한 임금착취를 막기 위한 보다 분명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사진은 한 농장에서 일하는 백패커. 대부분 산업 현장에서 이주노 동자들은 저임금을 감수하고 있다. 사진 : Pixabay / photoAC

페르난다(Fernanda. 가 명)씨는 한 청소용역 회사 로부터 저임금을 받은 80 명의 유학생 가운데 한 명 이다. 그녀가 일했던 회사 는 고용자들에게 제대로 임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고용주는 회사를 청산 (liquidation)한 얼마 뒤 새 업종의 회사를 설립했다. 회사가 직원에게 주어야 할 임금 또는 거래처에 지 불해야 할 부채 등을 피하

고자 (고의로) 회사를 파산 하는(go into liquidation) 것은 ‘피닉싱’(phoenixing) 이라는 은어로 불리는, ‘악의적 관행’으로 알 려져 있다. 페르난다씨는 “나는 내 노동력을 착취당했고 우울 증이 생겨 심리학자의 상 담을 받기 시작했다. 그들 이 나를 쓸모없는 사람으 로 취급한 느낌 때문이었 다”고 말했다.

고용자 권리에 대한 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법률단체 'Employment Rights Legal Service'의 샤밀라 바곤(Sharmilla Bargon. 사진)씨는 호주의 현 관련법이 임시비자 소지자의 노동착취를 허용하며, 이주노동자들의 법적 조치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Redfern Lagal Centre

최근 진행된 상원의회 조사에 따르면 페르난다씨 와 같은 이주노동자들은 특히 저임금과 착취에 취 약하며, 이들 대부분은 도 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고용단체가 광범위한 노 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 한 방안으로 새 연방정부 에 이주노동자 유치 확대 를 촉구한 가운데 고용자 관련 전국조직연합은 이들 에 대한 임금착취를 막기 위한 보다 분명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호주연합교단(Uniting Church), 빅토리아 주 소 수민족위원회(Ethnic Council of Victoria)와 함 께 고용자 권리 관련 단체 들은 이주노동자 착취를 막기 위해 최근 상원 조사 위원회가 권고한 세 가지 주요 개혁에 따라 행동해 줄 것을 주요 정당에 촉구 했다. 그것은 ▲노동력 또는 임금을 착취당한 사례를 공정근로 옴부즈맨(Fair

Work Ombudsman)에 보 고하고 법원을 통해 임금 을 청구한 이주노동자의 비자를 보호해줄 것, ▲이 주노동자가 미지급 임금 및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이) 저렴하고 이용 가 능한 분쟁 해결 메커니즘 을 확립할 것, ▲임시 비자 를 소지한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Fair E n t i t l e m e n t s Guarantee’(FEG. 공정 한 자격 보장을 뜻하는 것 으로, 적격 직원이 모든 불 이익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호주 법으로 정 한 안전망)을 확대할 것 등 이다. 페르난다씨를 비롯해 저 임금을 받은 같은 직장의 동료 대다수는 법적 조치 를 취하거나 이전 고용주 에게 부족한 급여를 청구 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법적 서비스를 제공 하는 ‘Employment Rights Legal Service’의 코디네이터 샤밀라 바곤

(Sharmilla Bargon)씨는 “이들 대부분이 유학생이 었고, 많은 이들은 비자 때 문에(학생비자의 경우 한 주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법적 조치 에 따른 위험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곤씨는 “이주노동자 에 대한 임금착취가 만연 하다”면서 “이들을 위한 보호 시스템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고용자 관련 단체들이 각 정당에 요구한 개혁 조치 가 이주노동자들의 비자 조건을 악용해 임금을 착 취하는 파렴치한 고용주들 에 대한 억지력으로 작용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28

호주 중소기업단체협의회(Council of Small Business Organisations Australia. COSBOA)의 알렉시 보이드(Alexi Boyd. 사 진) CEO. 그녀는 다른 기업과의 공정한 경쟁 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노동자 임금을 착취 하는 기업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 다고 말했다. 사진 : Council of Small Business Organisations Australia

▶26면에서 이어받음 “우리는 고용주가 비자 위반을 근거로 이주노동자 를 이민부에 고발하겠다고 위협한 사례를 계속 보고 있다”는 바곤씨는 “이 조치는 분명 효과가 있 다”며 “이주노동자들은 비자가 취소돼 호주를 떠 날 수 있음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민간단체 ‘Migrant Justice Initiative’가 5천 명의 이 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 분위 3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낮은 급여를 받았 다. 저임금을 받은 2,200 명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

The Korean Herald 17th 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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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한 또 다른 조사에서 10명 중 1명만이 정당한 임금을 받아내기 위한 조 치를 취했고 3%만이 공정 근로 옴부즈맨에 도움을 청했으며 절반 이상은 미 지급 임금을 받아내지 못 했다. 페 르 난 다 씨 는 ‘Employment Rights Legal Service’의 도움을 받아 그녀가 일했던 회사 관리자로부터 2만 달러를 받았지만 바곤씨는 “그녀 와 함께 일했던 동료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운이 없 었다”고 말했다. 회사에 자금이 없이 임금을 지불 할 능력이 안 되었기 때문 이다. 바곤씨는 FEG(Fair Entitlements Guarantee) 를 확대하게 되면 회사로 부터 받아야 할 임금을 받 지 못하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FEG는 고용주가 회사를 청산하거 나 또는 파산으로 인해 일 자리를 잃은 적격 직원에 게 특정 (임금) 미지급 고 용 자격을 보장하는 연방 정부 제도이다. 바곤씨는 “이주노동자 들도 세금을 납부하고 있 지만 임시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이 보호 프로그램 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고 지적했다. 경제학자-소기업들, ‘보호제도’ 지지

지난 2019년 민간단체 ‘Migrant Justice Initiative’가 5천 명의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4분위 3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낮은 급여를 받았다는 답변이었다. 사진 : Pixabay / Alterfines

이주노동자를 호주의 부 족한 노동력 문제 해결 방 안으로 보고 있는 경제학 자 및 스몰 비즈니스는 이 들에 대한 보호 조치를 지 지하는 입장이다. 호주경 제개발위원회(Committee for Economic Development of Australia. CEDA)의 재러 드 벨(Jarrod Bell) 선임 경제연구원은 “새 정부가 이주노동자를 보호하기 위 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분명 COVID19의 경제 상황에서 임시 비자 이민자 비율을 보았 고 그들은 영구 이민자 및 거주자가 가졌던 것과 같 은 지원(COVID 재난지원 금과 같은)을 받을 수 없었 다”며 “우리는 그들의 노동력 착취 방지 방안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5면에서 이어받음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 호주(세계 랭킹 42위)는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 께 D조에 편성,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축구 종가임에도 세계 최고 대회인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는 영국에는 최 고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Harry Kane)의 월드컵 최 고 성적에 대한 간절함이 있으며, 스페인에는 스트 라이커 마르코 아센시오 (Marco Asensio), 알바로 모라타(Álvaro Morata)가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 또한 아르헨티나의 스타급 선수들과 함께 자신의 마 지막이 될 수 있는 올해 대

호주 중소기업단체협의 회(Council of Small Business Organisations Australia. COSBOA)의 알렉시 보이드(Alexi Boyd) CEO 또한 “우리 는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 는 더 많은 기업의 능력을 보호하고자 하는 것을 전 적으로 지지하며, 이중 일 부는 모든 것이 공정하고 공평하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 다. 시드니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며 약 8만 달러의 급 여를 받지 못한 유학생 알 리(Ali. 가명)씨도 이에 동 의한다. 그는 “이주노동 자의 노동력을 갈취하는 이들에 대해 정부가 조치 를 취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그들(악덕 고용 주)은 ‘당신에게 더 이상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알리씨는 3교대로 한 번 에 10시간씩 일하며 이중 단 한 시간만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그는 고용주에 게 급여 문제를 제기한 이 후 곧바로 해고됐다. 그가 공정근로 옴부즈맨 에 이 같은 불만을 접수하 자 고용주 회사의 한 관리 자가 집으로 찾아와 “법 적 조치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파키스탄으로 추방되 도록 하겠다”고 협박했 다. 알리씨는 이 같은 자신 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 이주노동자들의 비자 상태 를 악용해 노동력을 착취 하는 것에 대한 강력한 법 이 마련되어야 하고 또 적 절한 견제와 균형이 있어 야 한다”고 말했다.

회에 첫 월드컵 우승을 원 하고 있다.

를 우려한 각국의 반발이 컸었다. 11월 개최 또한 유럽 프로 리그가 진행 중 이고, 주요 선수들이 각국 대표팀에 차출되는 점에서 각 구단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개최국인 카타르는 축구 팬과 선수들을 위해 8개 경기장 모두 특별히 설계 된 냉각 시스템을 가동한 다는 계획이다.

■ 이전 대회와 달라진 것은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변 화는 11월에 개막한다는 것이다. 보통, 월드컵 대회 는 매년 7월 또는 8월에 열렸다. 이는 평균 기온이 섭씨 42도를 웃도는 카타르 여 름의 강렬한 더위를 피해 겨울 시즌에 대회를 치르 려는 조치였다. 사실 카타 르가 대회 개최지로 결정 됐을 때, 중동의 더운 날씨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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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대유행 기간 동안 치솟은 주택가격으로 NSW 주의 인지세 수입은 50억 달러 이상 급증 했다. 이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고 토지세를 도입하려면 인지세 감소에 대한 재정 문제를 해결해 야 한다. 이 때문에 페로테트 주 총리는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시드니 의 한 주거 지역.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6면에서 이어받음 알바니스 정부에서 재무 부를 담당하게 된 짐 찰머 스(Jim Chalmers) 장관은 오는 7월 22일, 경제 부양 을 위한 개혁 옵션이 포함 될 예정인 브리즈번에서의 각 주(State) 재무장관 회의 를 앞두고 “주택구입 가능 성을 해결하기 위한 (연방 정부와의) 협력적 접근은 열려 있다”고 밝힌 바 있 다. NSW 주 정부의 인지세 수입은 주택가격 상승에 힘 입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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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기간 동안 50억 달러 이 상으로 급증했다. 주 정부 세수 기관인 ‘Revenue NSW’ 자료에 따르면 주 정부는 올해 4월까지 지난 10개월 동안 토지 관련 양 도세(land-related transfer duty)에서 122억 달러를 징 수했다. 이에 비해 2020-21년 회 계연도에는 96억 달러, 2019-2020 년도에는 71 억 달러의 토지세를 거둬들 였다. 이번 회계연도 (2021-22년)의 인지세 수 입은 지난 2011-12년 징 수된 33억 달러보다 3배 이

상 많다. 호 주 에 서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는 인지세에서 토 지세로 전환하는 정책을 성 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유 일한 정부관할 구역이다. ACT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0년에 걸쳐 인지 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과정에 있다. NSW 집권 여당의 이 같 은 계획에 대해 야당 내각 재무 담당인 다니엘 무히 (Daniel Mookhey) 의원은 토지세를 도입하려는 주 정 부 계획이 성급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무히 의원은 “현재 인플 레이션이 치솟고 있으며 이 자율 상승에 에너지 사용요 금 인상, 게다가 통행료도 오르는 추세”라면서 “토 지세 도입을 너무 서두르지 말고 다음 주 선거로 가져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페로테트 주 총리가 밝힌 인지세 개혁과 함께 보육 부문 방안은 주 정부 의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 에 담은 두 가지 주요 계획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트 킨(Matt Kean) 재무장관은 새 예산안에서 여성들을 지 원하는 주요 패키지를 밝힌 다는 방침이다. 보육 부문과 관련해 현재 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웨스트미드(Westmead)뱅 스 타 운 리 드 컴 (Bankstown-Lidcombe)숄하버(Shellharbour) 및 숄 헤이븐 병원(Shoalhaven hospital)에 보육센터가 만 들어지며, 정부는 병원 직 원이 이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병원과 새 로이 계획된 병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 정부는 또한 유급 육아 휴직 제도도 개편해 오는 10월부터는 1차 양육자 및 2차 양육자 사이의 구분을 없애기로 했다. 이로써 공 공 부문에서 일하는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는 최소 14 주의 유급 육아 휴가를 받 을 자격을 갖는 것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 주택시장 둔화를 무색케 하는 지방 핫스폿은 어디? NSW의 Riverina-Hunter Valley, VIC의 Hume-Gippsland 지역 가격 상승 대도시에서 비교적 가까운 지역들... 올 5월까지 12개월 사이, 최대 55% 올라

지난해 연말 이후 호주 주택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 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일부 지역의 소도시, 작은 타운들 은 30%에서 최대 55%까지 치솟았다. ‘tree change’ 또는 ‘sea change’를 추구하는 이들은 대도시와 가까 운 곳을 선호했으나 이제는 더 먼 지역으로의 이주도 두 드러지고 있다. ▶B6면으로 이어짐 부동사 컨설팅 사 ‘코어로직’(CoreLogic)이 내놓은 가장 최근의 호주 주택가치 인덱스 (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호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약화된 가운데서도 일부 지방 지역 주택가격은 올해 5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최대 55%의 상승을 보였다. 사진은 지난 1년 동안 주택가격 상승폭이 50%에 달했던 NSW 주 서부 내륙 도시 와가와가 (Wagga Wagga). 사진 : Visit NSW

대도시의 높은 주택가격 부담을 떨쳐내고 보다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려는 이들로 인해 지방 지역 주 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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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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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불멸의 법칙! 호주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할 수 없는 이유! 향후 몇 십년간 계획되어 있는 개발 계획, 건축 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이러한 사실들 때문에 호주의 부동산은 절대로 하락 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 14년 동안 1만명의 케이스를 다루고 있 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있습니다. 시드 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번, 골 드코스트, 멜번, 퍼스까지 다양한 매물과 중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당신에게 맞는 부동산 컨 시어지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가 되겠습니 다.

여러분의 부동산 컨시어지, 호주 부동산 전문가 오리 온 스타 프로퍼티 실장 “브렌다”입니다.

드니, 멜번, 브리즈번, 캔버라만 언급해 보겠습니 다.

저도 어느 덧 호주 생활 18년차, 부동산 직• 간접 경력 7년차, 나이는 40대 초반이 되어 버렸 습니다. 긴 락다운 끝에 모처럼 만에 찾아온 롱 위켄 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다녀오셨고, 저 또한 여행 을 다녀왔습니다. 차로 이동하다 보니 허허벌판,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지나가는 사람 한명 조차 보이지 않는 한적한 동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 러나 그런 곳에서도 기존 하우스들이 들어서 있 거나, 심지어 새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모습을 심 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들었던 생각이 바로 "여기에도 사람들이 사네? 여기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면서 살까? 이 지역 부동산 가격도 과연 상승을 할까?" 였습니다.

시드니에는 아시다 시피 신공항 건설, 메트로 stage 2, 3, Light Rail, 그리고 인구를 분산시키 기 위해 계획한 Tomorrow’s Sydney 2056, Sydney Olympic Park Master Plan 2030 등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번 언급 해 드렸지만, 저도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 불멸의 법칙! 호주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할 수 없는 이유! 바로 이런 사실 때문입니다.

멜번에서 현재 진행중인 Suburban Rail Loop, 질롱 Fast Rail, Murray Basin Rail Project, Dandenong Corridor과 같은 도시 형성 인프라 프로젝트와 100대의 새로운 트램 건설은 새로운 일자리를 증가 하게 할 것이고, 이로 인해 앞으로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이주 노동력을 끌어모으는 계기가 될 것 입니다. 또한 각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여, 보다 더 편리한 생활권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1. 국토의 60% 이상이 사막 기후 지역! 한국 면적의 약 35배가 넓은 호주 임에도 불구 하고, 국토의 60% 이상이 사막 기후지대이며, 나머지 10%는 반건조 기후지역입니다. 호주가 정말 큰 나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실제 로 사람이 거주하는 지역 및 개발이 이루어 지고 있는 지역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2. 꾸준한 인구 성장률! 호주는 매년 평균 16만명의 외국인이 영주권 을 받고 있습니다. 락다운 기간 동안에 크게 감소 했던 수치는 호주 재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2-23년에는 평균보다 높은 18만명으로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더해 2024-25 년 이민 인구 전망치는 좀 더 증가한 23만5000 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달 부터 보이고 있는 렌트 부족 현상과 렌 트비 상승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 향후 몇 십년간 계획되어 있는 호주의 개발 계획! 너무 많지만, 우리가 대도시라고 알고 있는 시

브리즈번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 계획 에는 일반시민에게 개장 될 Archerfield Wetland, Whites Hill 소재 브리즈번 최대 스포 츠 공원 업그레이드, 메트로, Kangaroo Point & Breakfast Creek 그린 브릿지 공사, Kingsford Smith Drive 업그레이드 및 Wynnum Rd Stage 1b 업그레이드, 올림픽 경기장 및 선수촌 신설, 그리고 Aspley, Fitzgibbon 및 Northgate의 도로 공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도 캔버라는 시티에서 워든 지역까지 연결 되는 Light Rail Stage 2, 벨코넨 지역까지 연결 되는 stage 3, 터가라농까지 연결되는 stage 4, 캔 버라 병원의 확장공사를 비롯해 CIT 워든 캠퍼 스 설립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4. 건축 자재를 수입하는 호주! 호주 산업의 7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그 다음은 바로 건설업, 광 업, 제조업, 농림 수산업 순 입니다. 그런데 두번 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업 조차 8.1%에 불과합니다. 넓은 국토 면적에 비해 낮은 인구 밀 도, 높은 인건비와 물류 비용으로 인해 제조업은 지속적으로 쇠퇴해 오고 있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Brenda / 브렌다 최 실장 “Disclaimer:본 칼럼은 일반적인 부동산 관련 정보이며 본 칼럼 관련 법적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271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부동산 세미나 6월 18일 (토) 10시 6월 22일 (수) 18시 30분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905,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 전화 : 0450 590 840 메일 : brenda@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 orionstarbrenda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페이스북 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 시면 호주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정부개

개발이 한정되어 있는 땅, 꾸준한 인구 증가,

발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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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PROPERTY

빅토리아 주 남서부, 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oad) 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시 워남불(Warrnambool)은 멜번 등에서의 이주자로 인해 주택가격이 35%가량 높아졌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워남불 . 사진 : Visit Victoria

▶B1면에서 이어받음

이달 초, 부동사 컨설팅 사 ‘코 어로직’(CoreLogic)이 내놓은 가장 최근의 호주 주택가치 인덱 스(Home Value Index)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대도시에서 최소 3 시간 거리에 있는 교외 타운으로, 일부는 55%까지 높아지기도 했 다. ‘코어로직’의 팀 로렌스(Tim

Lawless) 연구원은 이미 각 주 (State) 수도를 강타한 가격 경제 성(affordability) 문제가 시드니 및 멜번(Melbourne)에서 출퇴근 이 기능한 지방 도시의 주택시장 에도 영향을 미치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코어로직 집계를 보면, 지난달(5 월) 호주 전역의 주택가치는 0.5% 높아졌다. 이는 지난 2020 년 9월 이후 첫 하락인 0.1%에 비 해 높은 수치로, 부분적으로는 호

주 주요 부동산 시장인 시드니, 멜 번, 캔버라(Canberra)의 가격 하 락에 따른 것이다. 보다 많은 매물이 시장에 나오 고 이자율이 상승하면서 이 도시 들의 주택가격 성장세는 최근 수 개월 사이 상당히 둔화됐다. 로리 스 연구원은 “지방 지역 일부 도 시들의 가격 성장이 지속되고 있 지만 이미 각 대도시를 강타한 시 장 침체가 지방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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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방 지역 주택가치는 대체적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 나 6개월 전만큼 빠르지 않다”면 서 “결국 지방 도시에서도 가격 하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지방 지 역 부동산 시장은 올해 말까지는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까지 지난 1년 사이 주 택가치가 가장 상승한 지방 지역 은 NSW 주, 리버리나(Riverina region)에 있는 더록(The Rock) 과 가바곰발린(Gobbagombalin) 이었다. 리버리나 지역의 중심도 시 와가와가(Wagga Wagga)에서 멀지 않은 이들 두 지역(suburb) 의 주택가치는 지난 12개월 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더록의 중간 주택가격은 지난 1 년 사이 무려 55.5%가 올라 현재 37만3,215달러를 보이고 있으며, 가바곰발린은 53.4%가 높아져 79만9,853달러에 이른다. 이들 두 지역 모두 시드니에서 자동차 로 약 5시간 거리에 자리해 있다. ▶B1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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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추세가 주택시장을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면 서 “우리는 이미 사람들 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을 보 았고, 전염병 상황이 아니 었다면 나타나지 않았을 새로운 주택 수요를 창출 했다”고 설명했다.

NSW 주 지방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한 서버브는 리버리나(Riverina region)에 있는 더록(The Rock)과 가바곰발린(Gobbagombalin)으로, 올해 5월까지 12개월 동안 무려 55.5%가 올 랐다. 사진은 가바곰발린의 한 매물 주택. 사진 : Fitzpatricks Real Estate

▶B6면에서 이어받음

뉴카슬을 제외하고 노스 암 코브(North Arm Cove), 노스 루스버리 (North Rothbury), 밀필드 (Millfield)를 포한한 헌터 밸리 지역(Hunter Valley region) 일부 서버브 (suburb)에서도 주택가치 는 올해 5월까지 12개월 동안 45% 이상 높아졌다. 지방 지역 일부 타운의 가격 상승은 빅토리아 (Victoria) 주 또한 마찬가 지이다. VIC 동북부, 인구 약 2만 명의 도시 왕가라 타(Wangaratta)에서 멀지 않 은 머 틀 포 드 (Myrtleford)는 같은 기간,

40.1%가 높아져 현재 중 간 가격은 61만6,031달러 에 이른다. 남동부, NSW 주와 경계 지점에 자리한 깁스랜드 (Gippsland) 해안의 골든 비치(Golden Beach) 또한 지난 1년 사이 38.2%가 올라 현재 중간 가격은 42 만1,574달러로 집계되어 있다. 남서부 지역(southwest region), 그레이트 오 션 로드(Great Ocean Road) 상에서 만날 수 있 는 인구 3만5,000여 명의 도 시 워 남 불 (Warrnambool)도 34%의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들 각 지역 부동산 에 이전트들은 호주 주택 시

장이 둔화세를 보이는 가 운데서도 예비 구매자들에 게는 주택시장에 진입하려 는 강한 열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NSW 주 서부, 와가와가 (Wagga Wagga)의 부동산 회사 ‘Nutrien Harcourts’의 샐리 더글 라스(Sally Douglas) 에이 전트는 “시드니 또는 멜 번에서의 이 지역 이주가 두드러졌으며, 또한 투자 자들의 주택 구입도 제법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와가와가의 경우 대규모 호주방위군 부대가 있으며 NSW 주의 농업 및 기타 주요 산업 지역이기 도 하다.

빅토리아(Victoria) 주 남동부, 깁스랜드 지역(Gippsland region) 해안에 자리한 골든 비치(Golden Beach)의 한 주택 부지(사진). 이 지역(suburb) 주택가격은 지난 1년 사이 38.2%가 높아졌다. 사진 : Real Estate

더글라스 에이전트는 “ 부동산 시장이 크게 약화 된 지금도 매물로 나오는 주택의 판매는 빠르게 이 루어진다”며 “매물 리스 트에 오른 주택은 보통 2 주 이내에 매매된다”고 전했다. 멜번(Melbourne)에서 자 동차로 약 3시간 거리에 있는 왕가라타는 지난해까 지 멜번에서의 이주가 많 았던 내륙 도시이다. 현재 ‘tree change’ 붐은 어 느 정도 가라앉았지만 아 직 괜찮은 주택에 대한 수 요는 공급을 앞서고 있다. 이 지역 기반의 부동산 회사 ‘Garry Nash & Co.’의 캐머론 멕스 (Cameron Meggs) 대표는 “구매자들의 열기가 크게 수그러들었을 수는 있지만 아직도 주택 수요는 끊이 지 않는다”고 말했다. 울 워스(Woolworths) 유통센 터, 와이너리, VIC 주 정부 기관 등 일자리가 많다는 점도 이 지역으로의 이주 를 부추겼다. 부동산 정보회사 ‘도메 인’의 선임연구원 니콜라 파월(Nicola Powell) 박사 는 “재택근무가 가능해지 면서 보다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생활방식을 위해 한 적한 지방 지역으로 이주

■ 가격 상승 상위 10개 지역NSW (Suburb / Region : 주택가격 상승) -The Rock / Riverina : 55.5% -Gobbagombalin / Riverina : 53.4% -North Arm Cove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 51.5% -Warialda / New England and North West : 49.4% -North Rothbury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 45.6% -Millfield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 45% -Bawley Point / Southern Highlands and Shoalhaven : 44.5% -Smiths Lake / Mid North Coast : 44% -Paterson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 43.5% -Cessnock / Hunter Valley exc Newcastle : 43% Source: Corelogic Home Values Index(올해 5월까지 지 난 12개월 사이) ■ 가격 상승 상위 10개 지역Victoria (Suburb / Region : 주택가격 상승) -Myrtleford / Hume : 40.1% -Golden Beach / LatrobeGippsland : 38.2% -Timboon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37.9% -Seaspray / LatrobeGippsland : 36.9% -Elliminyt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36.8% -Tallangatta / Hume : 35.6% -Camperdown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35.6% -Avenel / Hume : 35.4% -Colac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34.8% -Terang / Warrnambool and South West : 34.7% Source: Corelogic Home Values Index(올해 5월까지 지 난 12개월 사이)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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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의 기준금리 인상... 대출금 상환-저축예금 금리는 어떻게 될까 각 시중은행들, 이달 셋째 주부터 높아진 금리 적용... 예금 이자율도 올라 6월 둘째 주 화요일, 호 주 중앙은행(RBA)은 정례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 리를 50베이시스 포인트 높여 0.85%로 인상했다. 지난 5월 0.25%포인트가 오른 데 이어 연속,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RBA의 0.5%포인트 인 상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 이 예상한 것보다 높은 수 치이다. 그리고 앞으로 몇 차례 더 금리 인상이 이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 난 22년 만에 가장 큰 폭 이며, 전문가들은 내년 말 까지 상승이 이어져 2.5% 에 이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내년 말, 호주 기준 금리가 2.5%까지 오른다 면, 주택구입을 위해 50만 달러를 대출받은 이들의 월 대출금 상환액은 추가 로 652달러가 늘어날 수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계재정은 더욱 압박을 받게 됐다. RBA가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추가 인상을 계획하는 가운데, 전문가들 은 내년 말까지 최대 2.5%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사진 : Pixabay / QuinceCreative

▲ 각 은행들 계획= 호주의 ‘Big 4’ 은행은 모두 주 택대출 변동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한다. ANZ, Commonwealth, NAB는 6월 17일부터, Westpac 은행은 6월 21일부터 높아 진 변동금리를 적용키로 했다. 이외 대부분의 은행 (Bank of Queensland-6 월 14일부터, ING-6월 15일부터, Macquarie Bank와 Bankwest 및 Suncorp-6월 17일부터) 또한 높아진 이자율을 대 출 고객에게 전가한다.

담당하는 경제부 에밀 스 튜워트(Emily Stewart) 기 자는 부채 관리의 한 방법 으로 월 상환보다 격주 상 환을 제안했다. 1년에 12 회 지불하지 않고 26회에 걸쳐 격주로 하다보면 연 간 두 배로 상환하게 되므 로 부채 부담에서 일찍 벗 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물 론 이는 그만큼 상환할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을 경우 가능하지만. 또 다른 옵션은 상쇄계정 (offset account 또는 valuation account)을 이 용하는 것이다. 이는 일반 계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금을 이 계정에 두면 대 출금에 대해 지불하는 이 자가 줄어든다. 이와 함께 스튜워트 기자 는 금리 재협상을 통해 가 장 낮은 이자로 거래할 수 있도록 추가 상환에 전념 하고, 이자뿐 아니라 원금 상환도 확실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

▲ 높아진 이자율로 상환이 어려운 경우= 각 은행들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대 출 고객이 월별 대출금 상 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대출기관이 돕겠다는 방침 을 내놓았다. 많은 액수이 건 아니건 기준금리 상승 은 매월 이를 상환해야 하 는 대출자들에게 큰 압박 이 아닐 수 없다. 이와 관련, ABC 방송 ‘Business’ 프로그램을

▲ 예금계좌 이자율은 어떻 게 되나= 매콰리 (Macquarie Bank)와 ING 는 거래계좌 및 예금계좌 에 대한 이자율을 인상했 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 랜 시간 휴가를 갖지 못한 저축계좌 고객들에게는 반 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매콰리은행은 RBA의 기 준금리 인상 결정 이틀 후 인 지난 6월 9일, 거래계 좌(transaction account)

의 이자율을 현 고금리 예 금계좌(savings account) 이자율과 동일하게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17일부터 매콰리은 행의 거래계좌 고객은 최 대 25만 달러의 잔액에 대

해 1.5%의 이자를 받게 된 다. 이는 이전 0.2%의 이 자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 이며, 거래계좌의 업계 평 균인 145베이시스 포인트 (1.45%포인트)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런 한편 ING Australia는 6월 15일부터 가장 높은 변동금리 최고 치를 4분의 3포인트 인상 할 것임을 밝혔다. 이는 ING의 ‘Savings Maximiser’ 고객들이 2.10% 변동금리를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ING는 또한 12개월간 2.75%의 고정 개인 정기 예금 금리를 포함해 ‘Savings Accelerator’ 상품, 개인 정기예금(신규 및 갱신고객용) 전반에 이 자 인상을 도입한다는 방 침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RBA의 기준금리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 2010년 후반부터 이어진 사상 최저의 이자율은 호주 주택가격을 크게 높여 놓았다. 사진 : ABC 방송 ‘Business’ 프로그램 화면 캡쳐

호주 각 은행은 이달 둘째 주 화요일(7일) 결정된 이자율(0.85%) 상승을 이번 주부터 고객들에게 적용하기 시작했다. 사진 : ABC 방송 ‘Business’ 프로그램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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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말 경매- 금리인상 후 첫 경매, 가격 상승은 거의 안 보여 49만 달러 높아진 레인코브 소재 주택 ‘예외’... 403채 주택 경매, 낙찰률 53.3% 이달 둘째 주 화요일, 호 주 중앙은행(RBA)이 기준 금리를 50베이시스 포인 트 인상한 후 첫 주말(11 일) 경매에서는, ‘금리상 승의 영향이 그대로 나타 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일부 주택에서는 예비 구 매자간의 경쟁이 이어져 잠정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화제가 된 주택 중 하나는 레인코브(Lane Cove)에 자리한 3개 침실 주택으로, 12명의 예비 구 매자가 입찰한 가운데 첫 주택구입자인 의사 부부가 잠정가격에서 49만5,000 달러 오른 329만5,000달

러의 입찰가를 내놓아 새 주인이 됐다. 이 주택은 ‘Queen's Birth Day’ 휴일이 있는 롱 위크엔드(long weekend)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수의 주택이 매물로 나온 이날, 시드니 전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403채의 주택 중 하나였 다. 이날 저녁, 부동산 정 보 회 사 ‘ 도 메 인’(Domain)에 보고된 272채의 경매 낙찰률은 53.3%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이달 첫 주에 이어 연속 60%에 미 치지 못한 낙찰 결과였다. 경매 시장에서 낙찰률이

60% 이하로 내려가면 주 택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으 로 판단된다. 12명의 잠재 고객이 입 찰한 이날, 경매사는 입찰 시작에 앞서 잠시 경매를 지연시켰다. 그리고는 240 만 달러에 시작 예정이었 던 입찰을 260만 달러로 올려 경매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4명의 입찰자 가 가격을 제시하면서 얼 마 안 되어 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어 2명의 예 비 구매자가 포기하지 않 고 가격 제시를 이어갔으 며, 노스라이드(North Ryde)의 한 임대주택에 거 주하는 의사 부부가 마지

이달 둘째 주 화요일, 0.5%포인트의 기준금리 상승이 결정된 이후 첫 경매는 이자율 인상의 영향이 그대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사진은 레인코브 (Lane Cove)에 자리한 3개 침실 주택. 사진 : McGrath Lane Cove

레인코브, 호웰 애비뉴(Howell Avenue, Lane Cove)예 있는 이 주택은 12명의 예비 구매자들이 경쟁을 이어간 끝에 잠정가격(280만 달러)에서 거 의 50만 달러가 높아진 329만5,000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사진 : McGrath Lane Cove

막으로 제시한 329만 5,000달러에 낙찰이 결정 됐다.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한 이들은 최종 낙찰가에 대 해 “우리가 조금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 같 다”고 말했다. 이 주택의 잠정가격은 280만 달러였 다. 매 매 를 진 행 한 ‘McGrath Lane Cove’ 사의 줄리아 시코라(Julia Sikora) 에이전트는 “입 찰자가 적어 많은 주택이 경매 전에 판매되는 가운 데 이 주택 경매는 벤더 입 장에서 아주 좋은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최근 중앙 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 정은 주택시장에 직접적으 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예비 구매자들 도 구매 결정을 쉽게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은 지난 2004년 마지막으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가 는 105만 달러였다. 18년 만에 3배 이상 가격이 높 아진 것이다. 현재 ‘도메 인’ 사의 자료를 보면, 레 인코브의 중간 주택가격은 올해 3월까지 15.9%까 올 라 270만 달러로 집계되어 있다. 레인코브 주택처럼 높은 낙찰가를 보인 주택이 있 지만 이자율 상승의 영향 은 경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세인트 피터스의 서 덜 랜 드 스 트 리 트 (Sutherland Street, St Peters) 상에 자리한 3개 침실의 테라스 주택은 벤 더의 기대치인 170만 달러 에 약간 부족한 168만 달 러의 낙찰가를 보였다. 이 테라스 주택에는 4명 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한 가운데 2명이 적극적으로 가격을 제시했지만 입찰가 는 크게 오르지는 않았고, 이 가운데 모든 입찰자들 이 포기함으로써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 었다. 이런 가운데 입찰자 중 하나인 첫 주택 구입자

가 벤더와 협의, 잠정가격 (170만 달러)에서 2만 달 러 적은 가격에 구매하기 로 합의했다. 매매를 맡은 ‘Adrian William’ 사의 아드리안 츠발라스(Adrian Tsvalas) 에이전트는 “이제는 거래 를 성사시키기 위해 구매 자와 판매자 모두 적당한 선에서의 타협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당신이 판매 자이고, 약 6개월 이전의 상황만을 고집한다면 현 시장에서 당신이 얻을 것 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현 주 택시장의 가장 큰 화두이 며 모든 구매자는 이를 무 기로 판매자와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은 2년 전인 2020년 2월, 150만 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세인트 피터스의 현 재 중간 주택가격은 164만 4,000달러이다. 이는 올해 3월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22.2%가 높아진 것이다. 시드니 서부 외곽, 듀랄 (Dural)에서는 온라인 입 찰을 포함한 6명의 잠재 고객이 자파 로드(Jaffa Road) 상에 있는 5개 침실 주택에 입찰했다. 280만 달러에서 경매가 시작된 이 주택의 입찰가 는 약 10분이 지난 후 320 만 달러까지 올랐지만 이 후 더 이상의 가격 제시가 나오지 않았다. 벤더가 내 놓은 잠정 가격은 325만 달러였다. 결국 마지막으 로 320만 달러를 제시했던 콩코드(Concord) 거주 가 족과의 협상을 통해 이 가 격에 거래가 성사됐다. 이 주택 경매를 진행한 마이클 가로폴로(Michael Garofolo) 경매사는 “의 심의 여지없이 금리 인상 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 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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