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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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감염자 발생 지속 불구, 밀접접촉 규정 완화한 이유는 연방정부 대응 전략의 마지막 단계... 자가격리 대신 안면 마스크 착용으로 호주의 5개 주와 테러토 리(State & Territory)가 COVID-19 감염자 밀접 접촉에 대한 검역 규정을 폐기하고 일반 감염검사 요구 및 마스크 규칙으로 전환했다. 대부분의 주에 서 여전히 하루 수천 건의 감염 사례가 기록되고 있 으며 전국적으로 하루 최 대 5만 명의 환자가 발생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처럼 규정을 완화한 이 유는 무엇일까. ▲ 전염병 대처의 다음 단 계 이동= 지난 3월, 모리슨 (Scott Morrison) 총리는 각 정부(주 및 테러토리) 회의 후 연방정부의 COVID-19 대처가 다음 단계로 전환됐음을 알렸 다. 당시 총리는 “호주는 COVID-19 대응에서, 애
아직도 각 주(State)에서 하루 수 천 건의 COVID-19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5개 주 및 테러토리(State & Territory) 정부는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규정을 해제했다. 이는 애초 연방정부가 계획한 COVID-19 대응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초 발표한 국가 계획의 D-단계(Phase D)로 전환 했으며, 각 주와 테러토리 정부는 향후 수개월 내, 현 재 시행되는 공공보건 제 한 규정의 철회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주( 및 테 러토리) 정부는 더 이상 밀
접접촉자에 대한 더 이상 의 격리를 요구하지 않으 며 건강한 사람으로 가벼 운 호흡기 질환을 보이는 경우 PCR 검사를 요구하 지 않는 한편, COVID-19 증상을 느끼는 이들에게는 자발적인 격리를 장려하는 등 개인적 책임을 강조하
는 내용을 포함하기로 동 의했다. 연방 및 각 주-테러토리 정부 수장들이 갖는 다음 번 정부회의는 5월 연방선 거가 끝나 후 6월로 예정 되어 있다. ▲ ‘D-단계’는 무엇인가=
연방정부가 내놓은 단계별 COVID-19 대응에서 ‘Phase D’는 전염병 사 태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 하는 최종 과정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 후 단계(postvaccination phase)이다. 현재 호주에서는 전국적으 로 16세 이상 인구의 95% 가 두 차례의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또 적격인구의 69% 이상이 최소 1회의 추가 접종을 받았다. 연방 내각 자료에 따르 면 D-단계에서는 COVID-19가 다른 많은 전염병과 같은 방식으로 관리된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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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MAIN NEWS
NSW 서비스부, ‘Dine and Discover 바우처’ 사용 권고 3억 4,800만 달러 상당의 1,370만 개 이상 바우처, 미사용 상태
COVID-19 팬데막 상황에서 NSW 주 정부가 각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NSW 거주 성인 들에게 무료 'Dine and Discover' 바우처를 제공했지만 아직 상당 규모가 사용되지 않은 상황이 다. 사진 : 7 News 방송 화면 캡쳐
NSW 주 정부가 거주민 들에게 외식 및 문화시설 이용 권장을 위해 제공한 상당 규모의 바우처가 아 직까지 사용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Dine and Discover 바 우처’는 COVID-19 팬 데믹 상황에서 NSW 주 정
부가 거주민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또한 각 비즈니 스 회복을 지원한다는 취 지에서 2020년 말부터 제 공된 것이다. 이에 따라 NSW 주의 모든 성인에게 외식에 사용할 수 있는 25 달러의 ‘Dine voucher’ 3매, 각종 문화시설 이용
권 인 2 5 달 러 의 ‘Discover voucher’ 3 매가 제공됐다. 이미 1년 이상 지속된 가 운데 아직도 상당 규모의 바우처가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오는 6월 말로 만 료되는 바우처 사용 기한 을 2개월 여 앞두고 주 정 부는 거주민들에게 이의 사용을 당부했다. NSW 주 서비스부에 따 르면 현재까지 사용되지 않은 바우처는 1,370만 매 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약 3억4,800만 달러이다. NSW 주 서비스부 빅터 도 미 넬 로 ( V i c t o r Dominello) 장관은 “각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매우 잘 작동 하고 있다”면서 “이미 많은 이들이 바우처를 사 용했지만 아직 그렇지 않 은 바우처들이 있기에 이
의 사용을 적극 권장한 다”고 말했다. 장관은 이 어 “이는 NSW 거주민을 위한 것이면서 또한 우리 지역 비즈니스를 돕는 길”이라는 말도 덧붙였 다. 한편 3억 달러 이상의 바 우처가 사용되지 않은 가 운데 NSW 노동당의 크리 스 민스(Chris Minns) 대 표는 6월 말 끝나는 이 프 로그램을 더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 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것 이기에 연장하지 못할 이 유가 없다”는 의견이다. 주 정부가 제공하는 ‘Dine voucher’는 레스 토랑, 펍, 카페 등에서 이 용할 수 있으며 ‘Discover voucher’는 영화관, 박물관, 갤러리, 동물원, 야생동물 공원, 놀 이공원, 볼링, 고카트
(go-karting), 실내 클라 이밍, 미니골프 등 엔터테 인먼트 시설 입장료로 활 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NSW 주 정부 는 여행지에서의 숙박(호 텔, 모텔, 홀리데이 파크 등)에 이용할 수 있는 50 달러의 ‘Stay NSW voucher’ 1매도 제공하 고 있다. 이 바우처는 오는 10월까지 사용이 가능하 다. NSW 주 정부에서 제공 하는 모든 바우처는 ‘Service NSW’ 앱 (app)에서 다운받을 수 있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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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5th April 2022
COLUMN
김성호 변호사
김성호의 호주 법 칼럼
KNA1805
문화 차이 법률업무도중 특히 소송업무에서 ‘문화차이’ 변명을 자주 마주치 곤 한다. 큰 득실은 없지만 가끔 사 용도 한다. 문화차이발 오해로 음 주운전을, 아내를 폭행, 직원임금 체불 변명은 판사의 화 돋우기 적격 이다. 교육적이라는 자식 훈육 변 명도 효력을 잃어가고 있고, ‘영어 를 몰라서’, ‘호주온지 얼마 안되 서’ 도 약효가 떨어지는 변명이다. 이슬람이나 힌두교 문화에서 언 급되는 ‘가문의 수치’ 형 범죄는 호주에서 인정받지 못할뿐 아니라 자신의 민족과 조국에게 오해의 지 탄을 불러오는 변명이다. 근간 한국 법원에서 처리되었다 는 한 형사 건 기사내용을 요약하면 대낮에 대형 매장에서 처음 본 10 대 여학생을 강제로 남자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한 28세 남성이 1심 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40시간의 성 폭력 치료강의 수강, 7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 했다. 법원에서 강간범에게 실형이 아니라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는 것
이다. 재판부는 범행한 죄책은 매우 무 거우나 피고인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 고,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가 선처 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 다. 거기에 피고인은 공판 과정에 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반성문을 75번 작성해서 제출했다고도 했다.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상황에서 신 문기사내용만으로는 경악스러운 판 결로 보여진다. 호주에서도 선고를 내릴 때 백화 점 마냥 여러가지 Discount 를 적 용한다. 초범에게, 일찌기 혐의를 인정했을 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일 때 등 피고의 ‘기특한’ 행동에 대 해서 말이다. 판사는 또한 피고인 의 건강, 정신상태, 집안환경, 생활 조건 등을 참작하여 수감대신 대안 처벌도 고려한다. 호주에서는 경찰이 관련된 모든 법률문제를 형사건이라고 한다. 사 기꾼의 거짓말에 수십만불을 건네 준 사기건이라 아무리 경찰서에 가 서 사정해도 경찰이 수사에 나서지
않으면 영원히 형사건이 될수없다. 그런면에서 한국과 너무나 다르다. 호주에서 피고인과 피해자간의 합의는 없다고 보는 것이 좋다. 피 고인은 형사소송을 시작한 경찰이 나 검찰과 합의를 수없이 시도하고 이루어질수도 있으나 피해자와 직 접 합의는 없다. 한국 케이스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돈을 주면 범 행이 덜 심각해지는가? 아직도 돈 이면 되고 돈받으면 봐주는 세상인 가? 호주에서는 불가능하다. 피해 자가 혐의를 빼 줄수도 없다. 피해 자는 피고의 범행을 신고한 (자신의 피해에 대한)증인일뿐 피고인에게 혐의를 걸어 법원으로 끌어온 사람 은 경찰이나 검찰이기에 피해자는 빼줄수 없고 오직 경찰이나 검찰에 서만 가능하다. 이유불문하고 아내의 신고로 법 원에 끌려간 남편을 아내가 신고를 취소할수도, 남편을 빼올수도 없는 곳이 좋건 나쁘건 호주다. 호주에서는 성범죄를 매우 중요 하게 처리하기에 동거사이나 부부 사이에서도 성폭행으로 처벌을 받
을수 있다. 함께 저녁식사후 합의 로 함께 집에 가서 같이 방에 들어 가 한침대에 나란히 누웠다가도 변 덕스러운 상대편의 ‘No’ 를 무 시하면 성폭행이 되는 것이 호주이 다. 성폭행이 인정되면 집행유예란 없다. 75개의 반성문이 무엇을 뜻 하는지 이해가지 않으나 수년간의 실형을 살아야 하는 호주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은 한국인은 경찰서에도 법원에도 드나들 일이 없을것으로 예상하지만 법원출두서 (Court Attendance Notice)를 받게 되면 좋은 변호사를 찾기 바란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적문제는 변호사 자문 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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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MAIN NEWS
Federal Election 2022- 호주의 ‘preferential voting’ 시스템은…
후보에 대한 ‘우순순위 지정’으로 과반수 지지 확보 때까지 개표 이어져
호주의 투표시스템은 ‘preferential voting’ 방식이다. 출마한 후보 모두를 선호하는 순으로 번호를 기입하도록 하고, 개표할 때 '1'을 받은 이가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하면 2차 지명을 더하 는 방식으로 두 번째 표 계산을 하여 50% 이상 득표가 나올 때까지 이어진다. 사진은 연방 선거의 투표함. 유권자는 하원과 상원 후보를 위한 2개의 투표용지(녹색 투표용지는 하원용, 흰 색은 상원용)에 선호하는 후보 순으로 번호를 기입해야 한다. 사진 : Australian National Audit Office(ANAO)
오는 5월 21일, 18세 이상 호주 인들은 향후 3년간 이 나라를 이 끌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각 지
역 투표소로 가야 한다. 호주 총리 를 결정하는 연방 선거는 하원 (House of Representatives. the
lower house)과 상원(Senate. the upper house)에 대한 우선순위 지정 투표(preferential voting) 시스템이다. 이로써 각 정당은 양원(상하원)에서 가능한 많은 후보 자를 얻으려 노력한다. 다만 정부를 구성하는 것은 하원 에서 승리한 정당의 몫이다. ▲ 우선순위 투표(preferential voting)란= 이는 유권자들 에게 선출하고 싶은 후보와 그렇지 않은 이에 대한 바람 을 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즉 첫 번째 선택(1)에서 마지 막 후보 선택까지 투표용지 에 가장 뽑고 싶은 후보를 번 호 순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연방선거에서 유권자는 녹 색(하원의원 선출)과 흰색(상 원의원 선출) 두 개의 투표용 지를 받는다. 하원의 경우에 는 투표용지에 명시되어 있 는 모든 후보자 이름 옆의 네 모 칸에 숫자를 기입해야 한 다. 상원의원을 가리는 투표용 지에는 선(line) 위의 정당별 로, 또는 선 아래의 후보별로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선 위 를 투표하는 경우 1에서 6까 지 최소 6개의 네모 칸에 번 호를 기입해야 한다. 또 선 아래를 선택한 경우에는 1에 서 12까지 최소 12개의 상자 에 번호를 매겨야 한다.
▲ 우선순위 투표 집계는= 이 방식 은, 한 후보자가 과반수 이상을 득 표할 때까지 집계가 이어진다. 처 음 집계에서 개표를 하는 이들은 유권자가 선택한 첫 번째 후보를 확인한다. 그런 다음 이를 합하여 특정 후보가 50% 이상 득표했는 지 여부를 가려낸다. 첫 집계에서 과반수 지지를 얻 은 후보가 없다면 두 번째 집계에 들어가는데, 그 전에 가장 적은 표 를 얻은 후보를 탈락시킨다. 그런 다음 개표인은 탈락한 후 보자를 선택한 투표용지에서 두 번째로 선택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확인하여 그 표를 나머지 후보자 들에게 준다. 이런 과정은 한 후보 가 50% 이상 득표할 때까지 반복 된다. 이런 시스템으로 인해 과반수 지지를 받지 못하면 첫 개표에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로 많은 표를 얻은 이가 최종적으로 당선될 수 도 있다. ▲ 개표 방식의 예= 만 약 ‘Pavlova’ 선거구(총 유권자 30)에서 ‘Buddy’, ‘Muffin’, ‘Rusty’, ‘Coco’라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유권자들이 네 후보에 대해 투표를 했다고 가정 한다면. 유권자인 당신은 Coco 후보를 지지하므로 그를 ‘1’로 지정했 다. 그리고 모든 유권자들의 투표 용지를 개표했을 때 50%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었고, 결과는 이 렇게 나왔다. -Buddy : 8표(27%) -Muffin : 10표(33%) -Rusty : 7표(23%) -Coco : 5표(17%) 이로써 Coco 후보는 다음 개표 에서 제외됐다. 1차 집계에서 가 장 적은 득표로 탈락한 것이다. 그러면 개표자들은 Coco 후보 에게 ‘1’을 준 유권자들의 투표 용지에서 ‘2’를 차지한 후보가 누구인지를 확인하여 이를 각 후 보에게 주게 된다.
▶2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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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MAIN NEWS
팬데믹에 따른 규제 완화-국경 개방으로 올해 독감 환자 확산 불가피할 듯 공공보건 전문가들, “COVID-19 동시감염 위험 낮춘다”... 독감백신 접종 권고
인플루엔자는 각국에서 입국하는 이들로 인해 더욱 확산되기도 한다. 지난 2년여 동안 호주에서 독감 환자가 감소했던 것은 팬데믹 사태에 따른 호주 국경 폐쇄가 하나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제 대부분의 방역초치가 해제되면서 올해에는 독감 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며, 이에 따라 독 감예방 접종이 강력하게 권장된다. 사진 : Pexels / Andrea Piacquadio
온도계의 수은주가 내려 가고 낮이 짧아지면서 독 감 환자 발생이 시작되고 있다. 공공보건 관계자들은 올 겨울의 경우, 이례적인 독감 시즌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해 초, 보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 BA.2가 호주에 상륙한 후 현재는 지배적 균주로 자 리잡아 가는 상황이다. 지 난 2년여 COVID-19 방역 을 위한 제한 조치와 국경 폐쇄로 인플루엔자 감염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 했었다. 지난해 바이러스 연구원 들은 ‘야마가타 바이러 스’(Yamagata virus)라고 하는 하나의 독감 바이러 스가 완전히 근절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전망 보고서가 발표된 이 후 몇 개월 동안 이 바이러 스는 보고된 사례가 없었 다. 하지만 지난 몇 년 사이 독감이 두드러지게 감소했 다 해서 올해에도 심각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지 난 3월 말 내놓은 새 회계 연도 예산 계획에서 연방 정부가 이번 겨울 독감 및 코로나바이러스 문제 해결 을 위해 21억 달러의 보건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한 배경에는 이런 이유도 있 다. ▲ 올해 독감에 취약할 것으 로 예상되는 이유는= 지난해 독감예방 접종을 받은 이 들이 약 3분의 1에 달했음 에도 2021년 독감 감염이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보 인다. 독감 환자 발병이 기 록적으로 낮았던 이유는 해외에서의 바이러스 유입 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호주 국경은 완전 개방된 상태이고 검역 규 정도 크게 완화됨으로써 독감이 확산되는 것은 불 가피하다는 예상이다. 감염 병 전문 연구기관인 ‘도 허티연구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 의 인플루엔자 학자인 이 안 바(Ian Barr) 교수는 “ 우리는 이미 그것을 확인 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실험실에서 확인된 인플 루엔자 환자 수를 추적하 는 국립질병감시시스템 (National Notifiable Disease Surveillance System)에 따르면 호주에 서는 지난 3월 409건을 기 록했으며 대부분 환자가 NSW 및 빅토리아 (Victoria) 주에서 발생했 다.
▶1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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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혹독한 독감 시즌을 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 인다”면서 “하지만 독감 바이러스들이 유입되면 더 폭넓게 퍼질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독감 백신에는 살아 있는 바이러스가 포함되지 않아 질병을 막아준다. 사진 : Penn Medicine
▶10면에서 이어받음
바 교수는 “이는 2021 년 발생한 총 598건에 근 사한 수치”라면서 “4월 에는 더 많은 수가 기록될 것”으로 예상했다. ▲ 북반구의 독감 시즌을 통해 호주가 얻을 수 있는 것 은= 북반구는 이제 겨울을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 다. 적도 북쪽에 있는 국가 들의 경우, 독감에 관해서 는 어떠했을까. 예상할 수 있듯 지역마다 다른 독감 시즌을 겪었는데, 이는 코 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상황 에서 마스크 착용, 국경 폐 쇄와 같은 서로 다른 수준 의 제한 조치 때문인 것으 로 볼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의 관련 보고에 따르면 2021-22년 독감 시즌의 병원 입원 환자 비율은 전 염병 사태 이전 4년간의 같은 기간 비율에 비해 낮 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지난 독 감 시즌에서 나타난 특이 한 점은, 환자 사례가 증가
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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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정점에 이른 뒤 감소 하는 전형적인 패턴이 아 니었다는 것이다. 즉 두 차 례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 상되는데, 2021년 첫 번째 정점 이후 현재 독감환자 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 이다. 이 같은 이유는 명확 하지 않지만 바 교수는 COVID-19로 인한 사람 들의 행동 변화가 독감 발 병 사례의 증가 또는 감소 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 측했다. 바 교수는 “만약 COVID 감염자 수가 많아 지면 사람들은 더 많은 시 간을 집에 머물게 되고 다 른 이들과 덜 접촉하게 된 다”며 “미국의 일부 주 (State)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학교 휴교 등 엄격한 제 한 조치를 취하고 있고, 이 런 것이 인플루엔자 확산 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 라고 진단했다. 해외 국가들에서 나타 난, 전반적으로 낮은 독감 수는 점차 기온이 떨어지 고 있는 호주가 올 겨울 시 즌에도 독감에 대해 조심 스럽게 낙관하는 이유이기 도 하다. 바 교수는 “확정 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 독감예방 주사가 필요한 이들은= 독감을 억제하려 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우리가 매년 이 예방주사 를 맞아야 하는 이유는, 인 플루엔자가 모양을 바꾸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즉 인 플루엔자는 쉽게 변이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피해 새 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낸 다. 이 때문에 독감백신은 다양한 경우를 예상해 매 년 조정되고 있다. 호주에서는 생후 6개월 이상의 경우 매년 계절성 독감백신을 접종받도록 권 장된다. 특히 △6개월~5 세 사이의 영유아,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개 월 이상의 원주민(토레스 해협 도서민 포함), △생후 6개월 이상으로 당뇨나 심 장질환이 있어 심각한 독 감 및 합병증에 걸릴 위험 이 높은 이들, △해외여행 자, △의료 분야 종사자, 노인보호시설 간병인, 가 감류 및 돼지고기 업계 근 로자, △노숙자, △임산부 가 주요 대상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 되지 않더라도 이 그룹에 속한 이들의 경우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가령 임신의 모든 단 계에 있는 임산부에게는 독감예방 접종이 아주 강 력히 권장된다. 바 교수는
“지난 2009년 우리는 끔 찍한 돼지독감을 겪었다” 며 “당시 많은 임산부들 이 이 독감에 크게 시달린 바 있다”고 말했다. ▲ 독감예방 접종은 언제 받아야 하나= 호주에서 독 감백신이 출시되는 시기는 매년 이맘때쯤으로, 이는 우연이 아니다. 독감예방 주사로 생성된 항체는 약 4개월 후 약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최소 6개월, 아 마도 그보다 약간 더 많은 기간 동안 매우 견고한 보 호를 제공한다”는 게 전 문가들의 말이다. 따라서 보통 8월은 독감이 최고조 에 달하는 시기이지만 지 금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 은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 다. ▲ COVID-19와 인플루엔 자에 동시 감염되는 경우는= 호주에서는 아직 광범위한 인플루엔자와 COVID-19 의 동시 감염이 없는 상태 이다. 해외 데이터에 따르 면 두 바이러스 동시 감염 은 COVID-19 감염의 1% 미만(추정치는 지역에 따라 다름)이다. 하지만 전염병 방역 규 정 완화로 ‘플루로 나’(flurona)라 부르는 인 플루엔자와 COVID 동시 감염 환자가 발생할 가능 성은 높으며, 전염병 전문 가들도 이를 우려하고 있 다. 최근 20만 명 이상을 대 상으로 한 영국의 연구에 서는 COVID-19와 독감 에 걸린 환자의 경우
COVID-19에만 감염된 이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 으며, 이는 이전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을 뒷받침한 다. ▲ COVID-19 백신 및 독 감예방 주사를 이제야 동시에 맞을 수 있는 이유는= 호주 정부에 백신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 r o u p o n Immunisation(ATAGI)은 지난해 COVID-19와 독 감백신 접종을 2주 정도 간격을 두어야 한다고 권 고했다. 이후 그 조언을 철 회하고 지금은 두 가지 백 신을 동시에 접종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바 교수에 따르면 COVID-19와 독감예방 접종 사이에 14일간의 간 격을 두는 것은 두 가지 백 신에 모두 반응하는 경우 를 대비한 예방적 조치였 다. 그는 “이제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COVID-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심각 한 부작용이 있음을 확인 했고, 독감백신을 병행해 투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OVID 또는 기 타 인플루엔자 백신과 같 은 표준 예방접종의 부작 용 위험은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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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MAIN NEWS
“보건-노인요양시설 의료 인력 확충 위해 해외에서 보건 전문가 구할 것” 노동당 알바니스 대표, ‘요양시설 간호사 충원 공약 이행 위한 잠정적 조치’ 언급
노동당 알바니스(Anthony Albanese. 사진) 대표가 노인요양시설의 공인 간호사 상주라는 공약 이행을 위해 해외에서 보건 인력을 유치할 수 있음을 밝혔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노동당 알바니스 (Anthony Albanese) 대표 가 올해 연방 선거에서의 승리를 전제로, 노인요양
시설의 간호인력 수를 늘 리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잠정적’ 조치로 해외에서 보건 인력을 충
원해야 함을 인정했다. 앞서 노동당은 호주 전 역의 노인요양시설 여건 개선을 위한 25억 달러 투 입 약속의 일환으로 요양 시설에 공인 간호사를 24 시간 배치하겠다고 제안했 다. 노동당의 이 같은 정책 은 오는 2024년 7월부터 모든 에이지 케어 시설에 간호사가 상주해야 한다 는, 요양시설에 대한 왕립 위원회(Aged Care Royal Commission)의 권장 내 용보다 앞서가는 조치이 다. 4주 전 알바니스 대표는 연립 여당의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에 대한 답변으 로 보건인력 부족의 어려 움을 겪는 요양시설의 간
호사 부족을 어떻게 해결 할 것인지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노동당은 불완전 고용을 개선하고 근무시간을 늘리 거나 더 많은 훈련직을 제 공함으로써 해당 부분에 종사할 인력의 국내 충원 계획을 밝혀 왔다. 또 해외 에서의 필요 인력 충원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필 요하다면 검토하겠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었다. 하지만 알바니스 대표는 최근 전국 일간지 ‘The Australian’에 기고한 특 별 칼럼에서 “노동당의 공약 이행을 위해 해외 인 력이 필요할 것”임을 확 인했다. 이 칼럼에서 알바 니스 대표는 “단기적으로 더 많은 의료 전문가 및 간
호사를 해외에서 채용해야 한다”며 “다만 이는 임 시방편”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바니스 대표는 당 차원에서 노인요양시설 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 분 야를 떠나는 간호 인력을 막고자 최선을 다했음을 언급하면서 “현재 노인요 양시설 간호 인력의 80% 가 시간제로 근무하는 상 황에서 이들은 더 많은 근 무시간을 원하지만 운영 시스템으로 인해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 다.
▶1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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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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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제24회 재외동포문학상 공모’ 공지 ‘한글문학 창작’ 장려 취지... 올해부터 수상자 및 상금도 확대 올해로 24회를 맞는 ‘재외동포문학상’ 공 모가 시작됐다. 재외동 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은 이달 마지막 주, 각국 재외 언론에 보낸 보도 자료를 통해 4월 22일( 금)부터 6월 20일(월)까 지 각 부문의 작품 접수 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 문학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의 한글문학 창 작을 장려하기 위한 취 지로 지난 1999년 시작 돼 지금까지 매년 시행 되어 왔으며, 참여 동포 및 공모 작품 수도 지속 적으로 증가했다. 지난 해는 총 54개국에서 635명의 동포가 참여했 으며, 이들이 제출한 작 품 수는 1,321편에 달했 다.
올해의 경우 동 문학상 은 각국 동포사회의 요 청으로 기존 ‘체험수 기’ 부문을 ‘일반 산 문’(수필 및 체험수기) 으로 확대하여, △성인 부문(시, 단편소설, 일반 산문), △청소년 부문(중 고등-초등 글짓기), △ 입양동포 부문(입양수 기)에 걸쳐 작품을 공모 한다. 대상은 거주국 내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7년 이상 장 기체류하고 있는 재외동 포(청소년 경우 5년)이 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는 동포들의 관심을 반영, 수상자와 상금을 확대했 다. 지난해와 비교해 성 인과 입양동포 부문 총 상금은 2천만 원이 늘어
났으며, 시와 일반산문 부문에서는 수상자를 늘 렸다. 김성곤 이사장은 “최 근 재일동포의 애환을 담은 소설 ‘파친코’가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많 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며 “이 문학상을 통해 서도 동포의 삶을 다룬 작품들이 주목받고, 동 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 고 말했다. 작품 응모는 코리안넷 홈페이지(www.korean. net)에서 회원가입 후 신 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 항은 홈페이지 내 공고 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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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에서 “우리는 더 많은 간호사 및 간병 인 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알바니스 대표는 “나이 든 호주인은 노년에 존엄 성과 존경을 받아야 한다 는 것이 내 생각이며, 그래 서 충분한 간호 인력을 제 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 다. 이와 관련, 이미 올해 총선에서 출마를 포기함으 로써 실질적으로 은퇴를 밝힌 바 있는 그렉 헌트 (Greg Hunt) 연방 보건부 장관은 알바니스 대표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놀 라운 반전”(astounding backflip)이라고 말했다.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노 동당 내각의 보건부를 담 당하는 마크 버틀러(Mark Butler) 의원이 전문 의료 인력의 해외 모집에 대한 논의는 배제되어 있음을 밝힌 상황에서 알바니스 대표가 이를 뒤집었기 때 문이다. 버틀러 의원은 이달 초 ‘노동당이 약속한 정책
이행을 위해 해외 인력을 모집, 지방 지역에 긴급한 50개 치료 클리닉을 개설 해야 하는가’에 대한 미 디어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고 밝힌 바 있다. 야당 내각 이민부의 크 리스티나 케닐리(Kristina Keneally) 의원 또한 당의 말 바꾸기에 대한 비난을 거부하면서 “우리는 항상 호주 현지 근로자를 선호 하고 이들에 대한 투자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케닐리 의원은 이어 “ 야당 내각 이민부 장관으 로서 나는 숙련기술 인력 유치는 호주 내에서의 부 족한 기술 분야 인력을 충 족시키고자 하는 것임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 “ 우리(노동당)가 보장하는 것은 호주 내 근로자가 먼 저 일자리를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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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감염자 발생 지속 불구, 밀 접접촉 규정 완화한 이유는 ·· A3면
NSW 서비스부, ‘Dine and Discover 바 우처’ 사용 권고… A4면
Federal Election 2022- 최대 이슈는 ‘기후변화-생활비 부담-경제’ ABC의 온라인 유권자 조사 ‘Vote Compass’ 분석... 정당 지지자 따라 의견 달라
연방 선거를 앞두고 ABC 방송이 온라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Vote Compass’의 올해 ‘선거 이슈’ 주제에 대한 조사는 ‘기후변화-생활비 부담-경제 사안’이 가장 많은 이들의 관심거리로 부상했음을 보여준 다. 사진은 ABC 방송의 ‘Vote Compass’ 이미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연방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가장 중
선거 때마다 ‘경제운영 능력’을 앞세워 유권자들을 파고들었던 연립
요한 문제는 ‘기후변화-생활비 압박-경제’인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당
정당의 의도를 알 수 있듯 자유-국민 지지자들은 34%가 경제 및 금융 문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큰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를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으며 이어 생활비 부담(13%)과 국방 및 공공안
ABC 방송이 온라인을 통해 각 주제별로 유권자 의견을 들어보는 ‘Vote Compass’의 ‘선거 이슈’ 조사(전국 97,159명 대상) 결과 가장 많은 이들이 기후변화(29%)를 꼽았다. 하지만 호주가 당변한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의견은 각 정당 지지자
보(12%)를 중요한 사안이라고 제기했다. 이와 달리 노동당 지지자들은 기후변화에 이어 ‘정부운영 능력과 책임 감’을 그 다음(17%)으로 지적했으며, 이어 생활비 부담(14%)과 의료 혜 택(10%) 등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사이에서 큰 격차를 보였다. 가령 29%의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 기후변화’ 사안의 경우, 노동당 지지층에서는 30%, 녹색당은 절반에 달 하는 50%가 이를 언급했으며, 반면 자유-국민 연립 지지층에서는 8%만 이 이 문제를 꼽아 정당별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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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해 가장 크 게 우려하는 이들은 녹색당 지지자들이었다. 이들은 기 후변화 사안에 이어 환경 (14%), 생활비 압박(10%), 그리고 정부운영 능력과 책 임감(7%)을 주요 이슈로 꼽 았다. 자유당 지지자들과 달리 ‘경제’ 문제에 대해 노동 당 및 녹색당 유권자들은 각각 7%, 4%만이 중요한 이슈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었다. ‘Vote Compass’ 조사 의 자문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라트로보대학교(La Trobe University) 정치학 부 부교수 안드레아 카슨 (Andrea Carson) 박사는 이 번 ‘선거 이슈’ 조사 결 과에 대해 “지금까지의 선 거운동과 유권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 사이에 단절 이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카슨 박사는 “분명 우리 는 많은 유권자들이 ‘기후 변화’ 사안에 관하여 정당 이나 정치인들이 어떻게 대 처할 것인지를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유권자의 대다수가 그런 기대를 갖고 있지만 현재까 지 주요 정당의 ‘기후변 화’에 대한 언급은 눈에 띄게 누락되어 있다”고 말 했다. 이번 연방 총선에서 ‘기 후변화’ 안건은 정당 지지 자들뿐 아니라 각 연령별 인식에서도 중요한 주제로 간주되고 있다. 투표권을 가진 18세에서 29세 사이 에서도 무려 38%가 이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았 다. 또한 지난 2016년 연방선 거 당시 호주 유권자의 5% 만이 이 안건(기후변화)을 중요한 문제로 언급했지만 2019년 총선에서는 27%, 올해에는 29%로 가장 많은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한 사 안으로 제기, 지난 몇 년 사 이 호주인들이 가장 우려하 는 문제가 되었음을 보여주 었다.
각 정당 지지자에 따라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은 다른 것으로 나타나 ‘기후변화’의 경우, 심각한 문제로 보는 이들은 노동당 및 녹색당 지지층에서 높게 제기됐다. 사진은 이를 보 여주는 이미지. 사진 : Pixabay / ELG21
카슨 박사는 “호주 국민 들이 경험한 지독한 가뭄과 극심한 홍수를 감안할 때 이는 의미가 있다”고 진단 했다. 그녀는 “선거 캠페 인의 주요 메시지가 이 문 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 각하지만 기후변화 안건은 두 주요 정당 모두에게 진 정 어려운 정책 영역이었 다”며 “두 거대 정당 모 두 이 정책의 결과로 정치 적 사상자를 낸 바 있다” 고 말했다. 사실 지난 2007년 총선에 서 존 하워드(John Howard)의 12년에 걸친 4 연임이 끝난 후 자유당 당 권 경쟁에서 승리, 대표직 에 올랐던 브렌던 넬슨 (Brendan Nelson. 2007년 12월-2008년 9월) 의원, 그를 밀어내고 대표직을 차 지했던 말콤 턴불(Malcolm Turnbull) 모두 ‘기후 관련 정책’을 추진하다가 인기 가 하락했고, 이로 말미암 아 당 대표직을 잃은 바 있 다. 또 노동당 케빈 러드 (Kevin Rudd)를 밀어내고 호주 사상 첫 여성 총리가 됐던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도 “탄소세 없음” 을 표방하면서 지지를 받았 다가 이를 깨트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이라 는 낙인이 찍힌 바 있다.
카슨 박사는 “기후변화 사안은 두 정당 주요 정치 인 모두에게 독이 되었고 이 때문에 정당 차원에서 이를 선뜻 언급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유 권자들이 이 이슈에 대해 정당의 입장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고, 우리(여론 조사 관계자)는 설문 데이 터에서 이를 분명하게 확인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올해 총선의 가장 중요한 이슈 -기후변화 : 29% -생활비 부담 : 13% -경제 및 금융 : 13% -정부운영 능력과 책임감 : 12% -환경 : 8% -보건 : 8% -퇴직급여 및 사회서비스 : 5% -국방 및 안보 : 4% -교육 : 4% -고용 : 4% -빈곤 및 부의 평등 : 4% -성 평등 : 2% -이민 및 난민 : 2% -COVID-19 : 1% -에너지 : 1% -외교 : 1% -자유와 인권 : 1% -원주민 문제 : 1% -사회기반시설 : 1% * ‘선거 이슈’를 주제로 한 ‘Vote Compass’에는 지난 4 월 11일에서 17일 사이 호주
전역 97,159명의 유권자가 참 여했음. S o u r c e : A B C Vo t e Compass ■ 각 정당 지지자가 보는 선거 이슈 ▲ 기후변화 -자유-국민 연립 : 8% -노동당 : 30% -녹색당 : 50% -기타 : 24% ▲ 생활비 부담 -자유-국민 연립 : 13% -노동당 : 14% -녹색당 : 10% -기타 : 12% ▲ 경제 및 금융 -자유-국민 연립 : 34% -노동당 : 7% -녹색당 : 4% -기타 : 11% ▲ 정부운영 능력과 책임감 -자유-국민 연립 : 7% -노동당 : 17% -녹색당 : 7% -기타 : 15%
-노동당 : 10% -녹색당 : 6% -기타 : 7% ▲ 퇴직급여 및 사회서비스 -자유-국민 연립 : 6% -노동당 : 6% -녹색당 : 3% -기타 : 5% ▲ 국방 및 안보 *Defence and public security -자유-국민 연립 : 12% -노동당 : 2% -녹색당 : 1% -기타 : 4% ▲ 교육 -자유-국민 연립 : 3% -노동당 : 5% -녹색당 : 4% -기타 : 3% ▲ 환경 -자유-국민 연립 : 4% -노동당 : 5% -녹색당 : 3% -기타 : 4%
▲ 환경 -자유-국민 연립 : 3% -노동당 : 7% -녹색당 : 14% -기타 : 6% ▲ 보건 -자유-국민 연립 : 7%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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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부담은 모든 유권자들의 공통적인 문제였다. 자유-국민 연립(13%), 노동당(14%). 녹색당(10%) 지지층에서 이는 해결해야 할 주요 이슈의 상위에 올랐다. 사진 : Pixabay / Squirrel_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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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 1% -기타 : 1%
▲ 빈곤 및 부의 평등 -자유-국민 연립 : 2% -노동당 : 4% -녹색당 : 5% -기타 : 3%
▲ 외교 -자유-국민 연립 : 2% -노동당 : 1% -녹색당 : 0% -기타 : 1%
▲ 성 평등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2% -녹색당 : 2% -기타 : 2%
▲ 자유와 인권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0% -녹색당 : 1% -기타 : 4%
▲ 이민 및 난민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1% -녹색당 : 2% -기타 : 2%
▲ 원주민 문제 -자유-국민 연립 : 0% -노동당 : 1% -녹색당 : 2% -기타 : 1%
▲ COVID-19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1% -녹색당 : 0% -기타 : 5%
▲ 사회기반시설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1% -녹색당 : 0% -기타 : 1% Source: ABC Vote Compass
▲ 에너지 -자유-국민 연립 : 1% -노동당 : 1%
■ 주요 ‘선거 이슈’ 변화 (부문 : 2016년 / 2019년 / 2022년)
-기후변화 : 5% / 27% / 29% -생활비 부담 : 3% / 4% / 13% -경제 및 금융 : 25% / 21% / 13% -정부운영 능력과 책임감 : 6% / 6% / 12% -환경 : 4% / 9% / 8% -보건 : 16% / 8% / 8% -퇴직급여 및 사회서비스 : 7% / 4% / 5% -국방 및 보안 : 4% / 2% / 4% -교육 : 11% / 5% / 4% -환경 : 6% / 5% / 4% -빈곤 및 부의 평등 : 5% / 6% / 4% -성 평등 : 1% / 1% / 2% -이민 및 난민 : 9% / 5% / 2% -COVID-19 : 0% / 0% / 1% -에너지 : 1% / 3% / 1% -외교 : 2% / 0% / 1% -자유와 인권 : 1% / 1% / 1% -원주민 문제 : 0% / 1% / 1% -사회기반시설 : 3% / 1% / 1% -농업 및 동물복지 : 1% / 1% / 0% -예술-문화 부문 : 0% / 0% / 0% -LGBTQI+ 권리 : 2% / 0% / 0% -사회정의 : 0% / 0% / 0% -수자원 : 0% / 1% / 0% * ‘선거 이슈’를 주제로 한 ‘Vote Compass’에는 지난 4월 11일에서 17 일 사이 호주 전역 97,159명의 유권자 가 참여했음. Source: ABC Vote Compass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생활비 를 걱정’하는 유권자는 전체의 3%, 3년 뒤에는 4%(2019년 총선) 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는 13%가 이를 가장 중요한 문제 로 꼽았다. ABC 방송의 선거 분석가인 안토 니 그린(Antony Green)씨는 주요 정당이 ‘생활비’ 이슈의 해결 방 안을 다르게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는 “‘경제운용 능력’을 앞 세운 현 집권 정부(자유-국민 연 립)는 이의 적절한 관리로 생활비가 오르는 것을 통제한다고 말함으로 써 연립 지지자들 사이에서 높은 점 수를 받고 있는 반면, 노동당은 임 금과 생활비를 다른 방향에서 다루 고 있다”고 덧붙였다. COVID-19, 올해 선거의 ‘주요 이슈’에서 밀려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pandemic) 등과 같은 주요 사태에 서 치러지는 선거의 경우 집권당 측 에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 만 현재 3년째로 접어드는 COVID-19 팬데믹은 올해 총선의 유권자들에게 중요하게 와 닿지 않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Vote Compass’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중요한 사안’으로 여기 는 유권자는 전체의 1%에 불과했 다. 선거분석가인 그린씨는 이에 대 해 “놀라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대부분의 제한 조치들이 해제되는 와중에 등장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 파동으로 다시금 중요하게 부상했었다”는 그린씨는 “하지만 이의 심각성이 덜하고 지역사회가 이에 다시금 익 숙해지면서 대다수 유권자의 문제 에서 제외됐다”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생활비 부담, 경제 운용, 국 방, 기후변화 등 호주 정치인들이 내놓은 ‘전통적 이슈’로 돌아갔 다”고 덧붙였다.
호주인들, 갈수록 ‘생활비’ 우려 ABC 방송이 ‘선거 이슈’를 주 제로 한 이번 ‘Vote Compass’에 서는 또한 지난 2016년 및 2019년 두 차례의 연방 선거에서보다 더 많 은 유권자들이 ‘생활비 부담’을 걱정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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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다’는 답변이 84%로 가장 높았고 무소속 및 기 타 소수정당 지지층에서도 80%가 같은 답변을 보였 다. 이어 녹색당 지지자는 76%, 연립(자유-국민당) 유권자에서는 68%가 같은 의견이었다. 연령별로, 수익성을 회복 한 기업이 COVID-19 보 조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의 견은 65세 이상 고령층 (91%)에서 가장 많았다.
호주인들의 ‘생계비’ 문제를 알아보는 ‘Vote Compass’의 ‘make ends meet’를 주제로 한 조사에서는 거의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1년 전에 비 해 수입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어렵다”고 답했다. 사진은 ABC 방송의 ‘make ends meet’ 주제 ‘Vote Compass’ 이미지.
▶22면에서 이어받음
유권자 절반 이상, “생계가 걱정된다” 한편 올해 선거에서의 주 요 이슈를 묻는 ‘Vote Compass’(4월11일~17일 사이)에 이어 비슷한 기간(4 월 14일~19일), 호주인들 의 ‘생계비’ 우려를 알아 보는 ‘Make Ends Meet’(수입과 지출 사이 의 균형) 주제의 조사에서 도 호주인들의 ‘생활비 부 담’이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의 45%는 1년 전에 비해 현재 ‘생계를 꾸려갈 능력 에 대해 걱정한다’는 답변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의 생계비 걱정(59%)이 남성(38%)에 비해 컸으며, 소득별로는 주(week) 1,000달러 미만
소득계층(57%)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주 1,000~2,500달러 에서도 ‘수입과 지출의 균 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는 이들이 44%에 달했으며 주 2,500달러 이상 소득자 들의 46%는 지난해와 유사 한 수준이라는 반응이었다. 이번 설문에 앞서 전문가 들은 젊은층에서의 생계비 걱정이 노년층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Vote Compass’ 결과에 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수입 과 지출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 로 조사됐다. 시드니대학교 정치학 강 사인 피터 첸(Peter Chen) 박사는 각 정당이 ‘생활 비’ 정책을 주력해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 는 “올해 총선은 ‘생활비 이슈’에서 자체 예산을 짜 내는 것으로 시작됐고, 이 때문에 일시적인 재정적 구
제를 제공하는 측면도 있지 만 이와 관련한 정책은 장 기적으로 볼 때 유권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면서 “ 각 정당별로 이 부분에 대 한 정책 논의가 많지 않았 다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 다. “매출 오른 기업들, COVID-19 지원금 상환해야” 또한 ‘Make Ends Meet’ 주제의 ‘Vote Compass’에서는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은 기업 가운데 매출이 정상화 된 경우, 이를 상환 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권자 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 그렇다”(상환해야 한다)는 이들이 78%에 달했으며 “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은 12%에 머물렀다. 정당 유권자별로 보면 노 동당 지지자들은 ‘상환해
■ 호주인의 생계 능력 (1년 전과 비교한 개개인의 ‘make ends meet’ 우려 부분) -훨씬 덜 걱정한다 : 6% -다소 덜 걱정한다 : 9% -지난해와 거의 유사 : 39% -다소 더 걱정한다 : 26% -훨씬 더 걱정한다 : 19% -모르겠다 : 1% *‘make ends meet’를 주제 로 한 ‘Vote Compass’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전국 85,050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것임. S o u r c e : A B C Vo t e Compass
■ 연령별 생계능력 우려 (1년 전과 비교) ▲ 훨씬 덜 걱정한다 -18~29세 : 6% -30~39세 : 7% -40~49세 : 5% -50~64세 : 5% -65세 이상 : 5% ▲ 다소 덜 걱정한다 -18~29세 : 11% -30~39세 : 11% -40~49세 : 11% -50~64세 : 9%
-65세 이상 :6% ▲ 지난해와 거의 유사 -18~29세 : 27% -30~39세 : 35% -40~49세 : 43% -50~64세 : 47% -65세 이상 : 50% ▲ 다소 더 걱정한다 -18~29세 : 28% -30~39세 : 28% -40~49세 : 25% -50~64세 : 24% -65세 이상 :24% ▲ 훨씬 더 걱정한다 -18~29세 : 25% -30~39세 : 20% -40~49세 : 16% -50~64세 : 15% -65세 이상 : 15% ▲ 모르겠다 -18~29세 : 3% -30~39세 : 1% -40~49 : 0% -50~64세 : 0% -65세 이상 : 0% *‘make ends meet’를 주제 로 한 ‘Vote Compass’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전국 85,050명을 대상으로 진 행한 것임. S o u r c e : A B C Vo t e Com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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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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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인한 이민자 유입 정체, ‘시드니 서부 비즈니스에 타격’ 우려 관계자들, “숙련기술 인력 유치 절실하다”... 연방정부에 적극적 이민정책 촉구
시드니 서부(Western Sydney)는 비교적 젊은 거주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이민자들, 빠른 인구 성장으로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매력적인 지역으 로 꼽히지만 팬데믹 사태와 함께 인구성장이 주춤하면서 각 사업체마다 직원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으며, 이 같은 노동력 부족이 지역 발전을 저 해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은 파라마타 시가 진행하는 Parramatta Square 재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Multiple Government Departments' 가상도. 사진 : City of Parramatta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서 도매 제과점을 운영 하는 리사 토디니(Lissa Todini. 사진)씨는 전 염병 사태에서 호주로 유입되는 인구가 감소 함에 따라 숙련기술 인력을 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사진 : Lissa Todini
웨스턴시드니대학교(Western Sydney University) 연구원인 론다 이타우이 (Rhonda Itaoui. 사진) 박사. 그녀에 따르면 해외에서 유입된 이민자들은 시드니 서부 지 역의 문화적 구조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및 도시계획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 쳤다. 사진 : Twitter / Rhonda Itaoui
비교적 젊은 거주자, 다 양한 문화적 배경의 이민 자들, 빠른 인구 성장... 이 같은 여건으로 시드니 서 부(Western Sydney)는 광 역시드니 각 지역(region) 가운데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시드니 남서부에서 지난 20년 동안 도매 제과점을 운영해 온 리사 토디니 (Lissa Todini)씨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이 지역으로 유입되 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숙 련된 인력을 구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하소연 했다. “우리 비즈니스는 전문 기술을 가진 숙련 근로자 에 의존하고 있다”는 그 녀는 “호주에는 페이스트 리 요리사가 부족하기에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어 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토디니씨는 사업 확장을 계획하면서 광역시드니의 세 번째 도심인 브래드필 드(Bradfield. 새로이 개발 되는 시드니 남서부 Bringelly의 한 지역)를 엿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예상보다 낮은 인구 성장이 비즈니 스 확장에 장애가 될 것으 로 우려하고 있다. “우리 비즈니스는 호황을 구가할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는 분명 더 많은 기술 인력 이 있어야 한다”는 토디 니씨는 “숙련 근로자를 구할 수 없어 걱정”이라 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한 관련 자
료에 따르면 시드니 서부 의 인구증가 예측은 COVID 대유행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향후 20년 동 안 유입 인구는 팬데믹 이 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50 만 명이 적을 것으로 보인 다. 이 같은 예측은 시드니 서부 지역 발전을 모색하 는 비영리 싱크탱크 ‘Western Sydney L e a d e r s h i p Dialogue’(WSLD)가 내 놓은 것으로, 이 연구소의 아담 레토(Adam Leto) 대 표는 “인구성장 감소로 시드니 서부의 일자리 또 한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레토 대표는 “우리가 보 고 싶은 것은, 적극적인 이 민정책을 통해 팬데믹 이 전의 이민자 수준으로 돌 아가는 연방정부 인구정책 의 출발점”이라는 말로 호주의 부족한 기술인력 유치를 촉구했다. 현재 해외에서 태어난 시 드 니 사 이 더 (Sydneysiders)의 50%는 시드니 서부 지역에 거주 하고 있다. 웨스턴시드니대학교 (Western Sydney University) 연구원인 론다 이타우이(Rhonda Itaoui)
박사는 “해외에서 유입된 이민자들은 시드니 서부 지역의 문화적 구조에 기 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 경 제 및 도시계획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드니 서부 개발 및 시 설투자의 핵심 지역은 파 라마타(Parramatta)로, 지 난 2016 인구조사에 따르 면 2006년에서 2015년 사 이, 해외에서 유입된 9만 명 이상의 이민자가 이곳 에 정착했다. 현재 인구는 50만3,000명으로,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이후 인구 성장이 정체됨으로써 향후 발전 계획에도 차질을 빚 을 수 있다. WSLD 자료에 따르면 2041년까지 파라마타 인 구는 이전에 예측한 75만 3,000명과 달리 실제 증가 인구는 62만9,000명에 그 칠 것으로 보인다. 이타우이 박사는 “우리 가 COVID-19를 통해 배 운 것이 있다면 인구 증가 를 형성하는 추세는 다양 한 수준에서 정부가 적응 하고 대응해야 하는, 외부 의 광범위하고 예측할 수 없는 힘에 의해 형성된다 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디니씨의 비즈니스 기 반인 남서부는 이민자 유 입 침체에 의한 장기적 영 향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 된다. 이 지역 중심인 리버 풀(Liverpool)은 향후 20 년 동안 33만2,000명이 더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 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지금은 42%가 하향 조정되어 앞으로 20년 사 이 인구는 14만 명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리버풀 카운슬의 네드 마넌(Ned Mannoun) 시장 은 “지역발전 계획의 초 점은 인구 증가가 아니라 살기 좋은 지역, 즉 거주적 합성(liveability)에 맞춰져 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 다. 그런 면에서 “저렴한 주택가격뿐 아니라 좋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
는 전반적인 인프라가 갖 춰져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WSLD의 레토 대표는, “(다른 한편으로 볼 때) 팬데믹 사태가 연방 및 주 정부로 하여금 부족한 기 반시설 확충의 ‘숨통’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 지난 10~15년 사이의 인 구 증가가 기반시설 투자 를 앞질렀지만 이제 다시 조정되기 시작했다”는 설 명이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조 정은 지역 경제를 재설정 하고 ‘혁신, 신기술 및 새 로운 산업에 중점을 둔 경 제 활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2006-2015년 사이, 시드니 지역별 이민자 유입 (Region : 이민자 수) -Central Coast : 9,331명 -Baulkham Hills and Hawkesbury : 18,303명 -Outer West and Blue Mountains : 12,179명 -North Sydney and Hornsby : 55,232명 -Blacktown : 46,297명 -Parramatta : 90,230명 -Ryde : 29,950명 -Inner West : 46,497명 -City and Inner South : 63,504명 -Eastern Suburbs : 39,406명 -Inner South West : 82,077명 -South West : 46,756명 -Outer South West : 16,040명 -Sutherland : 8,417명 Data Source: Census of Population and Housing, 2016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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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하원의원을 가리는 투표용지 샘플. 각 후보 이름 옆의 네모 칸에 선호후보 순으로 번호를 매기면 된다. 사진 : 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
그렇게 두 번째 집계를 한 결과는, -Buddy : 10표(8+2. 33%) -Muffin : 12표(10+2. 40%) -Rusty : 8표(7+1. 27%) 이렇게, 두 번째 개표에 서도 과반수 득표자는 나 오지 않았다. 이로써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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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표를 얻은 Rusty 후 보가 두 번째로 탈락했다. 세 번째 집계로 가기 전 에 개표원들은 다시 Rusty 에게 ‘1’을 준 유권자들 의 표를 확인해 ‘2’를 지정한 후보에게 그 표를 주게 된다. 그 결과 Buddy와 Muffin 후보가 각 4표를 추가로 얻었다. -Buddy : 14표 (8+2+4. 47%) -Muffin : 16표 (10+2+4. 53%) 세 번째 개표에서 Muffin 후보가 과반수 득 표를 넘어(53%) 최종 당 선자로 확정됐고, 그는 향 후 3년간 의회에서 ‘Pavlova’ 지역민을 대 변하게 된다. ▲ 총리를 결정하는 것은= 호주 연방 총리는 선거를 통해 직접 선출되지 않고 의석을 가장 많이 차지한 정당의 대표가 총리 자리 에 앉게 된다. 정부를 구성 하려면 하원 150석의 절 반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다수당 정부 (majority government)라 고 한다. 50% 이상의 의석을 차 지하지 못한 채 가장 많은
의석을 얻은 정당이 정부 를 구성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다른 정당이나 무 소속 의원의 지지를 얻어 가능한데, 이를 소수정당 정 부 ( m i n o r i t y government)로 부른다. 현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자유당 대표이며 앤서니 알바니스 (Anthony Albanese)는 노 동당 지도자이다. 호주는 양당제를 채택하고 있어 노동당 또는 연립(자유당, 퀸즐랜드 주 자유국민당, 국민당 연합)이 정부를 구 성한다. 각 정당별로 더 많은 지 역구 의석을 차지하고자 애를 쓰면서 또한 각 당 대 표(모리슨, 알바니스)도 자 기 지역구에서 승리해야 한다. 각 당 대표가 자기 지역구에서 의석을 얻지 못하고 낙선하는 사례가 드물지만 전혀 없는 일도 아니다. 지난 1996년부터 4연임을 이어 왔던 자유당 존 하워드(John Howard) 총리는 2007년 연방 선거 에서 5연임을 노렸지만 자 기 지역구에서 낙선했다. 이는 1929년 이래 현직 총 리가 의석을 잃은 첫 사례 로 기록됐다.
▲ 어떤 후보에게도 투표하 고 싶지 않다면= 그렇다 해 도 18세 이상 호주 시민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투표장 에 나가야 한다. 투표를 하 지 않을 경우 20달러의 과 태료를 내야 한다. 아울러 투표용지에 올바 르게 번호를 기입하지 않 은 것은 집계에서 제외된 다. 이런 ‘informal vote’에는 벌금이 부과되 지 않는다. ‘비공식 투표 용지’로 분류되는 것에는 △번호 기입 칸의 공백, △ 모든 칸에 번호를 다 기입 하지 않은 경우, △같은 번 호가 반복된 경우, △훼손 된 투표용지가 있다. ▲ ‘우선순위 거래’는= 의 원 선출이 과반수 득표자 로 결정되는 ‘우순순위 투표’ 시스템이기에 ‘2’번 지정을 위하여 각 정당간 합의가 이루어지기 도 한다. 이를 ‘우선순위 거래’(preference deal) 라 한다. 물론 정당간 합의 가 있다 하여도 선택은 유 권자 몫이다. ▲ 사전투표는= 올해 총 선은 5월 21일(토) 치러지 며, 유권자 등록은 4월 18 일로 마감됐다. 사전투표
는 5월 9일부터 시작된다. 투표 당일(5월 21일) 투 표소에 갈 수 없는 경우에 는 직접 사전투표소에서 또는 우편(별도로 신청)으 로 조기에 투표할 수 있다. ▲ 우편투표 신청은= 호주 선 거 관 리 위 원 회 (Australian Electoral Commission) 웹사이트에 서 우편투표(postal vote) 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5월 18일(수) 오후 6시까 지 AEC에 접수되어야 한 다. ▲ 올해 선거일= 5월 21일 (토)이다. 투표는 각 지역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에 시작되며 오후 6시에 마감 된다. 시차로 인해 호주 동 부에서 투표가 마감된 후 에도 중부와 서부에서는 여전히 투표가 진행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연방 총리는 직접 선출이 아니라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한 정당, 또는 50% 미만 의석이라 해도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뒤 무소속 의원 또는 다른 정당의 지지를 받아 정부를 구성한 정당 대표가 차지한다. 사진은 투표장의 기표소에서 지지 후보를 지 정하는 유권자들. 사진 : Nine Network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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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계획했던 COVID-19 대응에서 마지막 단계(‘Phase D’)로의 전환이 가능해진 배경은 높은 백신접종률에 기인한다. 사진 : Western Australia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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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호주 국경 개방, △고위험 국내 여행 자를 위한 검역, △지속적 제한이나 봉쇄(lockdown) 없이 각 지역사회 감염발 생 최소화, △Live with COVID-19(인플루엔자 또는 기타 전염병과 일치 하는 질병 관리), △필요 에 따른 추가 접종, △COVID-19 백신접종 을 받지 않은 이들의 제한 없는 입국 허용 등의 조치 가 포함될 수 있다.
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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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밀접접촉자 규정 -ACT : 사회적 거리두기 가 불가능한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더 이상 격리 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 모임에 참석하는 경우 또 는 직장이나 학교에 복귀 할 때는 24시간 전 COVID-19 검사에서 음 성 판정을 받았음을 증명 해야 한다. 재택근무 또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 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씩 COVID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규칙은 4월 20일부터 적용됐다.
-NSW : 밀접접촉자는 더 이상 격리되어 있지 않 아도 된다. 단 사회적 거 리두기가 불가능한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매일 빠른 항 원검사(rapid antigen test. RAT)를 실시해야 한 다. 이 규칙은 4월 22일 오후 6시부터 적용됐다. -Queensland : 밀접접 촉자는 더 이상 격리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단 사 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 한 실내 및 실외 환경에서 는 안면 마스크를 착용해 야 한다. 또 이틀에 한 번 씩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규칙은 4월 21일 오후 6시부터 적용됐다. -Victoria : 밀접접촉자 는 더 이상 격리되어 있지 않아도 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실 내 및 실외 환경에서는 안 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 다. 또한 7일 사이에 5회
의 RAT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 규칙은 4월 22일 자정부터 적용됐다. -South Australia : 밀접 접촉자의 경우 집 밖에서 안면 마스크를 착용한다 면 더 이상 격리되어 있을 필요가 없다. 병원, 노인 요양시설 등 고위험 시설 방문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 7일 동안 5회의 RAT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 규칙은 4월 30일 자정부 터 적용된다. -Tasmania : 7일간 격리 -Western Australia : 7 일간 격리 -Northern Territory :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면 7일간 격리해 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14 일간 격리되어 있어야 한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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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되는 주거비 압박... “수백 만 세입자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일부 경제학자들, “비용 효율적 조치 원한다면 임차인 돕기에 집중해야”
새 회계연도(2022-23년) 예산 계획을 통해 정부가 주택정책을 내놓았지만 높은 임대 료로 인해 생활비 부담을 안고 있는 이들에 대한 직접적인 문제 해결에서는 상당히 벗 어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각 가정의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용 효율적 조치를 원한다면 호주 전역의 세입자를 지원하는 방안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 : Allhomes
면, 최근 여러 상황(홍수로 인한 식료품 가격 인 상, 국제 상황에 의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생 활비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높은 휘발유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료 소비세(리터당 44센트)를 절반으로 줄였고(6개월 한시적으로), 고령자 및 복지 수혜자에게는 일회 성의 보조금(250달러)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여 기에 6월 말 회계연도 이후 세금 신고에서 비교적 높은 금액(420 달러)의 세금 공제 혜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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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 연방정부가 내놓은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에서 제시된 한 가지 분명한 메시지라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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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erty &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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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현재 호주 전체 가구 가운데 3분의 1에 달하는 260만 가구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7가구 중 1가구는 가계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로 지출해야 하는 ‘임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사진은 파라마타(Parramatta)에서 진행되는 한 주거지 프로젝트 가상도. 사진 : 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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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부분에서는 첫 주택구 입자의 부동산 시장 진입을 지원 하는 계획이 극적으로 확대되어 보다 적은 담보대출 보증금 (mortgage deposit)으로 내집 마 련을 하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예산안을 통해 정부가 밝힌 내 용들은, 그러나 최저 소득자 등 가 장 취약한 계층을 구제하는 측면 에서는 상당히 벗어나 있다는 지 적이다. 현재 전체 호주 가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60만 가구 는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4%는 ‘임대 스트 레스’를 겪고 있다. 가구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에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연방정부의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과 관련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정부가 다수 가구의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비용 효율적 조치 를 원한다면 호주 전역의 세입자 를 지원하는 방안에 집중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정부 계획이 나를 화나게 했다”
프 라 이 덴 버 그 ( J o s h Frydenberg) 연방 재무장관의 예 산안 발표 다음날,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Nine Network 방송의 한 프로그램에서 ‘상당수 세입자가 부담을 느끼는 임대료 경감에 대해 아무런 정부 조치가 없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 다. 이에 대해 모리슨 총리는 “있 다”고 답하면서 “그것은 호주인 들이 자기 집에 입주하는 것에 관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리의 말은 “주택을 임대해 거주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가장 좋은 방법 은, 집을 갖도록 돕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문제 는 이미 크게 치솟은 주택가격으 로 인해 대다수 세입자 입장에서 내집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는 데 있다. 아마도 이 방송을 본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총리의 무성 의한 답변, 나아가 정부의 진정성 없는 대책에 분노했을 터이다. TV를 통해 그 인터뷰를 본 이들 중에는 서부호주 킴벌리 지역 (Kimberley region, Western Australia)의 쿠눈누라 (Kununurra)에서 간신히 임대 거 주지를 구한 찬텔레 카(Chantelle Carr)씨도 있었다.
그녀는 “나는 총리의 말에서, 그가 현재 호주 전역의 주택가격 은 물론 임대료가 얼마나 높은지 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느꼈다” 고 말했다. 빅토리아(Victoria) 주에서 살아 왔던 카씨는 최근 의료 분야 일자 리를 얻어 쿠눈누라로 이주했다. 이 지역으로 온 뒤 그녀는 임대주 택을 구하는 데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다. 공급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흔하지 않은 쉐어하우스 (share house)를 얻은 것은 행운 이었다. 이곳으로 와 임대주택을 구하지 못하자 몇몇은 그녀에게 ‘캐러밴 에서 거주하는 것을 생각해 보 라’고 권했다. 하지만 그 임대료 도 주(week) 250달러에 달했다. “아니면 캐러밴 파크의 한 곳에 있는 작은 오두막 숙소(cabin)를 장기 임대하는 방법도 있다는 말 을 들었다”는 그녀는 “이 또한 한 주 임대료가 400달러나 된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씨는 “정부가 집을 사도록 돕겠다고 하면 ‘좋습니 다, 지금 바로 집을 사겠습니다’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무리 정부 지원 이 있다고 해도, 높은 주택가격을
부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양당 의석 경합지역들, 최악의 ‘임대 스트레스’ 연방 선거를 앞두고 집권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경쟁적으로 주택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정 책 미흡으로 인해 이미 치솟은 주 택가격은 임대료 상승을 불러왔 고, 이 때문에 ‘임대 스트레스’( 일반적으로 가계 소득의 30% 이 상을 주거비에 지출하는 경우를 말한다)에 시달리는 이들도 늘어 나고 있다. 최근 공영 ABC 방송이 실시한 전국 임대스트레스 상황을 보면 ( 정당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중요 한 지역(의석 확보 경합이 치열한) 에서 특히 심각함을 보여준다.
▶B1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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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BUSINESS
L O G O H O R I Z O N TA L T Y P E
미래프로퍼티 칼럼
금리 인상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안녕하세요, 미래프로퍼티그룹 입니다. 호주중앙은행(RBA)에 많은 전문 가들이 올해 하반기에 0.10%의 현금 금리 인상을 시작하라고 조 언하면서 그동안 기록적으로 낮 았던 금리는 조금씩 인상할 조짐 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4대 은행 과 다른 많은 대출 기관들은 금 리가 6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할 것 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분들이나 아니면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 들 모두 금리 인상의 시기가 언제 가 될지 또는 얼마나 오를지에 대 해 궁금해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 면 금리가 인상된다면 매달 상환 해야 하는 금액이 추가 될 수 있 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금리는 언제 오를 수 있 으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까요? 금리는 언제 오를까? 많은 사람들이 금리 인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인플레이션과 고용임금의 상승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작년 말 까지만 해도 호주 리저 브 뱅크는 금리 인상이 2024년에 나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높아진 인플레이션과 낮 은 실업률은 임금 인상에 대한 요 구를 상승시키고 있으며 그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른 시기에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연방 예산과 연방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 중인 원자재 및 물품의 공급망 문제와 세계 에너지 시장의 발전으로 인 해 2022년 후반까지 금리 인상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습 니다. 또한 물가상승률은 계속 상 승할 것이지만, RBA는 이러한 여 러 요인들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 에 인플레이션을 지속시키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에 대비하 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우리 장 잔고를 불안하게 만들기는 지만, 그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기위해 대비해야 하는 사항에 해 정리 해 드립니다.
통 하 하 대
1. 예산 검토 지금처럼 금리가 오를지 언제 오를 지 정확하지 않아서 재정이 불확실 할 때는 예산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우리가 은행에서 론을 받을 때는 적어도 금리가 8%정도까지 올 라도 상환 할 수 있는 금액을 대출 받듯이 금리 인상에 대한 여유분에 대한 대비를 해 놓아야 할 것입니다. 2. 더 나은 론을 찾아라 지금 더 낮은 이자율을 유지하면 미 래에 모기지 상환으로 수천 달러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은행들의 경우 신규 고객에게 는 기존 고객보다 더 나은 조건이 제 공됩니다. 만약 몇 년 동안 현재 거 래하고 있는 은행이나 주택 대출 기 관을 재방문하지 않았다면, 더 나은 론을 찾아봄으로써 잠재적으로 더 나은 거래를 얻을 수 있고 꽤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대출 구조 검토 내가 받은 홈론의 현재 약정을 살 펴보고 그것이 여전히 나에게 적합 한지를 평가하는 것은 금리 인상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오프셋 모기지 때문에 지불하는 추가 비용이 있는데,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하고 싶지 않다면, 현 재의 은행이나 대출기관과 의논해서 바꾸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6개월에 한 번꼴로 고민해 보고, 1년에 한 번 정도 다른 사람과 상담하고, 1년 반에 한 번씩 전문가 나 브로커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추천하고 있습니 다. 4. 추가 상환 그동안 코비드로 인해 사상 유래없 이 이자율이 낮았지만 영원히 이렇 게 낮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여 유 지금이 있다면 지금 추가 상환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월 $200 -$250를 오프셋 계 좌나 다른 어카운트로 추가로 저축 해 둔다면, 이자율이 상승할 때 당신 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은행이나 대출 기관의 재정적 지원 에 관한 규정을 파악하라 이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의 하나인
데, 만약 사람들이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곳은 나의 홈론 은행이나 대출 기관 에서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 와줄 어떤 지원과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이 더 심각하거나 장기적인 경우에는 National Debt Helpline(1800 007 007)과 같은 무 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미나일정 - 일시 : 5월 12일, 목요일 오후 6:30 ~ 저녁 8:00 5월14일, 토요일 오전 10:30 ~ 오후12:00 - 장소 : 미래 프로퍼티 그룹 사무실 Suite 307, 32 Delhi Rd, Macquarie Park, NSW 2113 (주차장 완비, North Ryde역 도보 가 능)
미래 프로퍼티 그룹 이사 Jenny Mobile : 0422 033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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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세요” “Explore Future with Mirae”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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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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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는 첫 주택구입자 지원책으로 주택담보대출(mortgage)을 받기 위한 최소 보증금(20%)을 낮추어주는 ‘Deposit-Guarantee Scheme’에 집중했지만,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은 아니라는 게 전 문가들의 말이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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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 여당이 차지하고 있는 멜번의 치솜 선거구 (seat of Chisholm)는 5개 임대가구 중 1가구 이상이 임대 스트레스를 안고 있 다. 타스마니아 주 론세스 톤(Launceston, Tadmania)의 바스 선거구 (seat of Bass)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한인 동포들이 다수 거 주하는 시드니 지역 (region) 중 자유당의 오랜 안방인 리드 선거구(seat of Reid)의 임대가구들도 치솜 지역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유사한 수치를 보이
며, 노동당과 자유당이 치 열한 경합(현재는 노동당 의석)을 벌이는 리치먼드 (seats of Richmond) 및 맥나마라(seats of Macnamara)도 크게 다르 지 않다. 엄밀하게 본다면, 사실 지난 10년 사이 임대료 상 승폭은 주택가격 성장 속 도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 다. 그럼에도 임대 스트레 스를 겪는 세입자가 증가 하는 이유는, 주택구입 가 능성과 마찬가지로 임금성 장이 임대료 상승을 따라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호 주 국 립 대 학 교 (Australian National
시드니대학교 도시계획 전문가 니콜 거란(Nicole Gurran. 사진) 교수. 그녀는 “정부가 취약 계층 의 생활비 부담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임대료 지원액을 인상하는 것이 논리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사진 : Nicole Gurran(http://nicolegurran.com)
University) 경제학자 벤 필립스(Ben Phillips) 교수 는 임대료가 크게 치솟은 것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상당수 사람들은 이 비용 을 부담하기 위해 고군분 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는 “임대시장에 인플레이 션이 어느 정도 높아진 것 같지만 현 시점에서 대부 분 임차인이 통제할 수 없 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면서 “하지만 그것은 임 대료 부담 가능성(rental affordability)에 문제가 없 다는 것이 아니다”고 덧 붙였다. 수년 동안 거의 제 자리 수준을 보인 임금 성 장이 임대 스트레스를 불 러왔다는 것이다. 정부 지원책, 크게 부족 세입자를 돕기 위한 정 부의 주요 조치는 매년 50 억 달러의 임대료 지원이 다. 이는 연급 수급자, 실 업자, 청년 수당(Youth Allowance) 수혜자 등 정 부 복지 혜택을 받는 이들 을 대상으로 하며 1인 가 구의 경우 한 주에 약 73 달러, 소비자 물가지수 (CPI)에 따라 연 2회 인상 된다. 필립스 교수는 정부가
세입자에게 즉각적인 생활 비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한다면 임대료 지원을 높 이는 것이 가장 간단한 해 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단기적으로나 장 기적으로 임대료 지원을 늘리는 것은 연방정부가 세입자의 주택구입 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 우면서 또한 가장 합리적 방안일 것”이라는 설명이 다. 시드니대학교 도시계획 전문가 니콜 거란(Nicole Gurran) 교수 또한 그 동 안 임대료 지원액이 너무 적었다고 지적했다. 거란 교수는 정부 수치 를 인용, “임대보조금을 받는 이들 가운데 최소 30%는 이 혜택에도 불구 하고 임대 스트레스를 받 고 있다”면서 “정부가 취약 계층의 생활비 부담 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임 대료 지원액을 인상하는 것이 논리적인 해결책”이 라고 말했다.
부분 치솟는 가격과 부동 산 시장에 들어가려는 첫 주택구입자의 장애물이 무 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지난 2019년 연방 선거 를 앞두고 야당인 노동당 은 주택구입 가능성을 개 선하고자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세금감면 제도 (negative gearing. 부동산 투자자가 이로 인해 손실 을 보았을 경우 개인 세금 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캠페인을 벌였다. 가장 최근, 연방정부는 첫 주택구입자 지원책으로 주택담보대출(mortgage) 을 받기 위한 최소 보증금 (20%)을 낮추어주는 ‘Deposit-Guarantee Scheme’에 집중했고, 의 회는 의회대로 ‘주택구입 가능성 개선을 위해 필요 한 것이 무엇인가’을 알 아보고자 오랜 시간 조사 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필립스 교수 는 주택구입자에 대한 초 점이 잘못 맞추어졌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 는 “호주인들이 주택과 주택가격에 집착하게 되었 다”며 “실제로 주택구입 가능성 주제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에 진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소득 세입 자에 대한 것이거나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거란 교수 또한 정치인 들이 주택구입자와 세입자 를 위한 여건 개선에 얼마 나 진지했는지에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정부가 주택구입 가능성을 개선하 고자 한다는 모든 계획에 대해 실제로는(속마음은) 집권여당이나 야당 정치인 모두 주택가격이 조정되거 나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문제 개선 의지, 얼마나 진지한가... 최근 몇 년 동안 주택과 관련한 정치적 논쟁은 대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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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칼럼
저축만 하던 켈리의 호주 부동산 투자이야기!
안녕하세요~ 호주 부동산 구매와 서비스를 도와 드 리는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컨시어지 Kelly입니다. 제가 처음 호주에 온 계기는 TV 속 한 영상 때 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하얀 눈을 굴려 눈사람 을 만드는 겨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던 중에 호주 시드니에선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며 산타클로스가 비치를 다니며 선물을 나눠주는 영상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순간 광활한 나홀로 대륙 ‘호주’는 어떤 곳 인지 궁금했습니다. 이 궁금증 덕분에 호주 배낭 여행을 시작했고, 시드니의 그래픽으로 만들어 놓은 듯 한, 파란 하늘과 그 아래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 릿지, 해변가의 아름다운 집들...그 모든것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행이 끝나고도 호주를 잊 지 못 한 저는 이민을 결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나름 잘 정착했고, 또 결혼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부동산 투자 경험을 공유하려 합 니다. 아시다시피 좋은 투자의 씨앗을 키우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꼭 잡으시길 바랍니 다. 2020년 9월! 켈리는 무려 두 채의 투자용 아 파트를 샀습니다. 결혼 후 10년을 외벌이에 렌트비 내며 살다 보니 돈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돈을 모을까 조급하 고 불안한 마음으로 돈을 모으려 하니 늘 “나 는 잘못하나 보다,,,,” 우울한 마음만 쌓여갔습 니다. 집을 살려면 20%이상 디포짓이 필요하고 부 대비용이 5% 정도 더 필요하다고 막연히 알고 있던 저는 선택권 없이 렌트를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적 벽에 낙서를 한 날이면 저는 불같이 화를 냈습니다. 우리집도 아닌데 낙서가 안 지워지면 어쩌나 싶었습니다. 사는 동안 렌 트한 집에 데미지가 생길까봐 조심조심 살았습 니다. 이런 일들이 쌓이니 우리집이라면 마음이 편하겠다 싶었습니다. 우울하지만 그래도 꿈과
계획은 있어야겠다 싶어 “나는 0000년도에는 첫집을 사겠다.”라고 결심은 했습니다. 물론 현실은 제 꿈과 계획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집값의 20% 디포짓을 모으려니 너무도 긴 시 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우리집을 살 수 있을까… 2020년 9월, 코로나는 여전했고 앞으로의 상 황을 짐작해보려 매일 뉴스에 관심을 꽂아 두었 습니다. 그런 출렁이는 상황에서 지인이 투자용 아파트를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인의 경제적 여력을 몰랐던 저는 “ 와! 이런 불안한 코로나 상황에 집을 살만큼 돈이 있구나…..” 라고 부러워했습니다. 이후 우연히 지인이 산 투자용 아파트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인은 NSW가 아니라 ACT에 있고, 지어진 집이 아닌, 오프 더 플랜(Off the Plan) 아파트 를 샀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색깔을 바꿔 줄 투자는 실천이고, 실전입니다. 그 시작 단추를 채워 드리겠습니 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 라고 했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와 함께 멀~~리 가시죠!! 14년간 다양한 경험이 있는 오리온 스타 프로 퍼티가 함께 하겠습니다. 시드니 지역 매물을 비롯하여, 캔버라, 브리즈 번, 골드코스트, 멜번, 퍼스까지 다양한 매물과 중국팀 일본팀과 연계되어 있는 폭 넓은 네트워 크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부동산은 제가 살고 있는 곳에, 이미 지 어진 집을 사야 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투자용 부동산이라 해도 제가 사는 곳에 있어 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꾸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Kelly Kim / 켈리 김 실장 Property Advisor 한국마켓 담당
저의 생각을 바꾼 첫번째 이유는, 부동산 가격 이 제가 사는 시드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했 습니다. 두번째는 (코로나 상황 한시적으로 )부동산 한 채당 $25,000 현금 리베이트 프로모션이 있었 습니다. 세번째는 꼭 주거용이 아니라도 지금 살 수 있 는 부동산부터 시작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니 기회가 보였습니다. 지인이 구매한 부동산은 5%로 계약하고 완공 후 추가 디포짓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440,000투베드 아파트를 5%인 $22,000 만으로 첫 집을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25,000 현금 리베이트 덕분에 $300,000원베드 아파트도 5% 디포짓 인 $15,000로 두번째 집으로 계약했습니다. 제가 산 부동산 두 채의 총 계약금은(5%) $37,000 이었습니다. 그리고 현금 리베이트로 세틀 후 $50,000의 현금을 돌려 받습니다. 이렇게 시작을 하니 주거용 내집 마련과 투자 용 부동산에 대해 시간을 놓치지 않고 현실 가 능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모을 수 있는 돈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도 살 수 있는 부동산이 있습 니다. 스몰빅(Smallbig), 작은 성공을 먼저 시작해 보세요. “투자는 모, 굴, 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으고, 굴리고, 지키고 입니다.
261차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부동산 세미나 4월 27일 (수) 18시 30분 4월30일 (토) 10시 오리온 스타 프로퍼티 세미나룸 Suite 905, 10 Help St, Chatswood (채스우드역 도보 3분, 주차가능) [예약] : 전화 : 0452 465 962 메일 : kelly@orionstarproperty.com 카카오톡 : orionstarkelly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톡채널, 페이스북 에서 Orion Star Property를 검색하 시면 호주 최신 부동산 정보와 정부개 발계획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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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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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시드니 주말 경매- 달링턴 테라스주택, 잠정가격서 20만 달러 ↑ 주택시장 위축 불구, 경매 결과는 강세... 604채 매물, 낙찰률 59.3%
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31세의 소프트웨어 엔지니 어인 그는 마사지 치료사인 파트너와 함께 알렉산드리아 (Alexandria)의 쉐어하우스 에서 거주하며 지난 7년간 오직 내집 장만을 위해 저축 을 해 왔고, 주택가격이 크게 치솟은 상황에서 마침내 집 을 장만하게 됐다. 그는 달링턴을 선택한 이 유에 대해 “도심 인근의 다 른 교외지역(suburb)에 비해 저렴한 옵션이 많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가 낙찰받 은 이 테라스주택은 지난 1992년 마지막으로 거래됐 으며, 당시 매매가는 11만 6,000달러였다. 30년 사이 15배가 높아진 가격인 셈이 다. 콩코드(Concord)에서는 3 개 침실의 주택이 295만 1,000달러에 거래됐다. 트라 지난해와 달리 올 들어 시드니 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들었지만 주말 경매 결과는 비교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넷째 주말인 지난 토요일(23일) 시드니에서는 총 604채의 매물이 등록됐으며 낙찰 팔가 퍼레이드(Trafalgar 률은 59.3%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은 시드니 도심 인근, 달링턴(Darlington)에 자리한 2개 침실 테라스주택. 사진 : RayWhite Parade) 상의 이 주택에는 7 명의 예비구매자가 입찰했으 며 295만1,000달러에 낙찰을 에 있는 테라스주택 경매에는 15 소요됐다 이후 대부분의 예비 구 ‘내집 마련’을 목표로 7년 동 알리는 망치소리가 나오기까지 무 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 상당한 매자가 더 이상의 경쟁을 포기한 안 저축과 투자를 통해 모기지 려 142차례의 가격 제시가 있었 가격 경쟁을 예고했다. 가운데 3명의 입찰자가 지속적으 (mortgage) 보증금을 마련한 한 다. 그리고 같은 지역(Concord)에 이 주택은 이날 시드니 전역에 로 가격을 내놓았고, 마지막으로 첫 주택구입자가 지난 주말(23일) 거주하는 한 가족이 잠정가격 서 진행된 604채의 매물 중 하나 182만5,000달러를 제시한 첫 주 경매에서 달링턴(Darlington)의 (275만 달러)보다 20만1,000달러 로, 이날 저녁 부동산 정보회사 ‘ 택구입자에게 낙찰됐다. 경매에 테라스주택을 차지했다. 2개 침실 높은 가격에 이 주택을 차지했다. 도메인’(Domain)이 잠정 집계한 나오면서 책정된 이 주택의 잠정 의 이 테라스주택 낙찰가격은 430채의 낙찰률은 59.3%였다. 가격은 160만 달러였다. 182만5,000달러였다. 달링턴 테라스주택 경매는 140 이 주택을 차지한 크리스티안 안작데이(ANZAC Day)로 인한 ▶B15면으로 이어짐 만 달러에서 시작됐으며, 입찰자 웹(Christian Webb)씨는 주택구 롱 위크엔드(long weekend)임에 김지환 기자 들의 가격 제시가 160만 달러를 입을 결정하고 부동산을 검색한 도 불구하고 이날 달링턴의 토마 herald@koreanherald.com.au 넘어서기까지는 비교적 긴 시간이 지 두 달 만에 경매에서 낙찰을 받 스 스트리트(Thomas Street) 상
182만5,000달러에 낙찰된 달링턴(Darlington) 소재 테라스 주택 내부. 이 주택은 30대의 첫 주택구입자에게 돌아갔다. 사진 : RayWhite
콩코드, 트라팔가 퍼레이드(Trafalgar Parade, Concord) 상에 자리한 3개 침실 주택. 275만 달러의 잠정가격이 책정된 이 주택은 현지 가족에 의해 295만1,000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사진 : Raine&Horne Concord and Strathfield
The Korean Herald 29th April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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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면에서 이어받음
시드니 북서부, 노웨스트(Norwest)에 있는 4개 침실 주택. 지난 주말 경매에서 단 20차례의 입찰가 제시 끝에 226만 달러에 낙찰이 이루어졌다. 사진 : Stone
노스라이드의 레인코브 로드(Lane Cove Road, North Ryde)에 있는 4개 침실 주택. 낙찰가격은 145만 달러였다. 사진 : The Agency North
경 매 를 진 행 한 ‘Cooleys Auction’ 사 의 마이클 가로폴로 (Michael Garofolo) 경매 사는 “시드니의 경우 여 전히 주택 매매가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 있다”면서 “좋은 경매 결과”라고 말했다. ‘도메인’ 자료에 따르 면 현재 콩코드의 중간 주 택가격은 240만 달러이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24.4% 상승에 따른 것이 다. 시드니 북서부, 노웨스 트(Norwest)의 페닌슐라 웨이(Peninsula Way)상의 주택은 226만 달러의 낙 찰가를 기록했다. 4개 침 실의 이 주택에는 11명의 예비구매자가 입찰했으며, 190만 달러에서 시작된 경매는 단 20차례의 가격 제시 끝에 낙찰이 이루어 졌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 은 지난 2016년 153만 달 러에 거래된 바 있다. 현재 노웨스트의 중간 주택가격 은 지난해 6.4%가 올라 132만9,500달러로 집계되 어 있다. 노스라이드(North Ryde)의 4개 침실 주택은 켈리빌(Kellyville)에 거주
하는 한 투자자에게 돌아 갔다. 그가 이 주택을 구입 하기 위해 제시한 가격은 145만 달러였다. 이 주택 경매에는 4명의 예비 구매 자가 입찰했으며, 120만 달러에서 경매가 시작돼 20회의 가격 제시 끝에 빠 르게 낙찰이 이루어졌다. 매매를 맡은 부동산 회 사 ‘The Agency North’의 캐서린 머피 (Catherine Murphy) 에이 전트는 “벤더(vendor)가 매물로 내놓으면서 현실적 인 잠정가격을 책정, 수월 하게 거래가 이루어졌다” 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시장 상 황은 분명 예전처럼 강하 지 않으며 주택 소유자도 그것을 알고 있다”면서 “벤더가 원하는 만큼 이 주택이 낙찰되지 않을 수 도 있었음을 감안할 때, 이 경매 결과는 비교적 공정 하다”고 덧붙였다. 기록에 의하면 이 주택 은 지난 1988년 마지막으 로 거래됐으며, 당시 매매 가는 16만5,000달러였다. 노스라이드의 경우 지난 해 주택가격은 34.1%라는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이 로써 현재 중간 가격은 22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시드니 서부 메릴 랜드(Merrylands)의 신축 듀플렉스는 137만 달러까 지 가격 제시가 있었지만 소유자가 거부, 낙찰이 이 루어지지는 못했다. 5개 침실의 이 주택에는 8명의 예비 구매자가 입찰, 120 만 달러에서 경매가 시작 됐으며, 어렵게 137만 달 러까지 입찰 가격이 올랐 으나 더 이상 제시된 가격 은 없었다. 지난해 메릴린드의 주택 은 14.9%의 오름세를 보 였으며, 이로써 중간 가격 은 100만 달러를 넘어섰 다.
김지환 기자 메릴랜드(Merrylands)에 최근 완공된 듀플렉스 주택. 지난 주말 경매가 진행됐으나 벤더가 원하는 가격에 미치지 못해 유찰됐다. 사진 : Laing&Si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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