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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460호 2021년 9월 17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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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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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NSW 주 공공보건 명령의 제한 규정 완화 로드맵은

소매-접객 서비스-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개장 및 여행 가능 거주민 2회 접종자 비율 70% 전제… 공공장소 안면 마스크 착용은 ‘의무’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 께 살아가기’을 밝힌 NSW 주 베레지클라인 (Gladys Berejiklian) 주 정 부는 이미 백신접종률을 높 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런 가운데 주 정부는 지난 9일(목), 주 전역의 백신접 종 비율이 70%에 도달하면 공공보건 명령 상의 제한을 상당히 완화하는 로드맵을 밝혔다. 이 때를 기해 소매 및 접객 서비스를 ‘조심스 럽게’ 재개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은 접종비율 70%에 도달하는 날을 기준으로, 그 다음주 월요일부터 적용 된다. 주 정부 백신접종 자료에 따르면 NSW 주는 최근 젊 은이들의 접종이 빠르게 진 행되고 있으며, 현 접종 속 도를 감안할 때 10월 7일이 면 70%에 이를 것으로, 10

린이는 제외)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야외 집회는 20명까지 허용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기’를 밝힌 NSW 주 정부가 공공보건 명령 상의 제한을 완화하는 새로운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전체 NSW 거주민 백신접종 70% 도달을 전제로 한다. 사진은 주 정부 계획을 설명하는 ABC 방송 뉴스. 사진 : 동 뉴스 화면 캡쳐

월 21일이면 2회 접종 완료 비율이 80%에 도달할 것으 로 예상된다. 정부의 로드맵과 관련, NSW 보건부 최고 의료책 임자인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는 ‘신중하

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 으며, 도미닉 페로테트 (Dominic Perrottet) 재무장 관은 ‘힘든 겨울’을 보낸 이후 ‘밝은 여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접종률 70% 도달을 전제

로 주 정부가 밝힌 완화 내 용은 다음과 같다. ■ 모임(집회) -성인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가정에 성인 5명까 지 방문 가능(12세 미만 어

■ 접객 서비스 -접객 서비스 업소 내부 는 4평방미터, 외부는 2평 방미터 규정에 따라 개장할 수 있다. -야외에서 선 채로 술을 마시는 것도 허용될 수 있 다. -업소 근무자 및 출입 고 객은 2회의 백신접종을 완 료해야 한다. -16세 미만 비접종자는 백신을 맞은 성인 가족과 함께 실내 업소에 한해 출 입이 가능하다. ▶2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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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MAIN NEWS

NSW 주, 백신접종 받은 이들 제한 완화… 증명은 어떻게? MyGov-Express Plus Medicare 또는 My Health Record에서 제공 Service NSW, 편리한 활용 위해 QR 체크인 앱 업데이트 개발 중 다 해도 이를 증명할 수 있 어야 한다.

호주 각 주 및 테러토리 가운데 NSW 주는 백신접종자를 대상으로 공공보건 명령을 완화했다.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정부가 제공하는 인증서를 받아 언제든 접종 상태를 확인해 주어야 한다. 사진 : Australian Digital Health Agency

NSW 주 정부가 COVID19 관련 제한을 해제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 선 두 차례의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게 공공보건 명령의 제한 규 정을 상당히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미 주 정부는 2회

에 걸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율이 70%에 도달할 경우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서 정 부는 먼저 접종 완료자들에 게 일부 규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두 차례 접종을 마쳤

▲ 접종 완료 증명은 어떻 게…= 이는 예방접종기록 (immunisation history statement) 또는 COVID19 디지털 접종 인증서 (COVID-19 digital certificate)로 접종 상태를 확인시킬 수 있다. 두 차례의 접종이 완료되 면 그 상태가 업데이트 되어 정부 기록 및 예방접종기록 에 표시되기까지 최대 10일 이 소요될 수 있다. COVID-19 디지털 인증서 는 2회 접종이 될 때까지 생 성되지 않는다. 접종기록이 업데이트 되 면 ‘Medicare Online’ (MyGov를 통해 접속) 또 는 ‘Express Plus Medicare’ 앱(app)으로 인

증서에 접속할 수 있다. 또 한 정부의 ‘My Health Record’를 통해서도 제공 된다. 이런 방법으로 인증서에 접속한 뒤 아이폰(iPhone) 사용자는 ‘Apple Wallet에 추가’(add to Apple Wallet)를 클릭하면 되며 안 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 전화기에 저장’(save to phone)을 클릭하면 개인 스 마트폰에서 언제든 열어볼 수 있다. 만약 두 가지 백신을 혼합 해 접종받은 경우(가령 1차 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면) COVID-19 디지 털 인증서가 아닌, 예방접종 기록을 증거로 사용해야 한 다. 디지털 버전의 예방접종 기록 접속에 문제가 있는 경

우에는 호주예방접종등록청 (Australian Immunisation Register)에 전화하여 인쇄 물 인증서를 우편으로 발송 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 Medicare를 갖고 있지 않 다면= 메디케어를 적용받지 않는 경우에도 접종 인증서 를 받을 수 있다. 이 때는 IHI(Individual Healthcare Identifiers) 서비스를 이용 하면 된다. 먼저 ‘MyGov’ 사이트에서 IHI에 접속한 뒤 ‘예방접 종기록 보기’(view immunisation history)를 선 택하여 인증서를 확인하면 된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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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MAIN NEWS

NSW-Queensland 주 정부, 필수 업무 대상 ‘Border Bubble’ 합의 9월 13일(월) 오전 1시부터… 자원봉사 활동 포함, 최소 1회 접종 마쳐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각 일부 주 정부가 해당 주의 경계를 봉쇄함으로 써 경계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높아지는 가운데 NSW 주와 퀸즐랜드 주가 경계 인근 지역의 필 수 부문 업무 주민을 대상으로 ‘Border Bubble’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주 경계 통과시 허가증을 받아야 함을 요구하는 퀸즐랜드 경찰청 이미지. 사진 : Queensland Police

NSW 주 북부 지역 거주 민들은 업무를 위해 퀸즐랜 드(Queensland) 주 경계를 이동할 수 있게 됐다. NSW 주 정부는 지난 10 일 보도자료를 통해 퀸즐랜

드 주 정부와 논의를 거쳐 필수 분야 업무 종사자를 대 상으로 주 경계를 허용하는 ‘Border Bubble’에 합의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9 월 13일(월) 오전 1시부터

시행됐다. NSW 주 정부에 따르면 존 바릴라로(John Barilaro) NSW 주 부총리 겸 지방지 역부 장관(Minister for Regional NSW)은 스티브 마일스(Steven Miles) QLD 주 부총리와 합의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여기에는 주 경 계 인근 12개 지방정부 구 역(Local Government Areas. LGA)이 포함된다. NSW의 12개 LGA는 벌 리나(Ballina), 바이런 베이 (Byron Bay), 리스모어 시 (City of Lismore), 클레어런 스 밸리(Clarence Valley), 글렌 인스 서번(Glen Innes Severn), 귀디어(Gwydir), 인베럴(Inverell), 키오글 (Kyogle), 모리 플레인 (Moree Plains), 리처먼드 밸리(Richmond Valley), 텐 터필드(Tenterfield), 트위드 (Tweed)이다. 양 정부간 합의에 따라 이

들 지방정부 구역 거주민들 은 필수 업무, 학교, 쇼핑, 의료 상의 이유로, 또는 다 른 이를 돌보는 일을 위해 퀸즐랜드 주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 NSW 주 바릴라로 부총리 는 “QLD 경계에 인접한 우리 주의 지역사회가 주 경 계 폐쇄에 적극 대처했으며, ‘Border Bubble’ 실시는 지역민들의 삶에 정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총리는 “NSW 북 부 지역민들이 봉쇄 규정을 잘 준수함으로써 이번 합의 에 이를 수 있었다”며 “또 한 COVID-19 예방접종에 도 적극 참여해 보다 많은 제한 완화가 이어질 수 있도 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합의에서 언급된 ‘ 필수’ 업무는 집에서 수행 할 수 없는 모든 작업 및 자 원봉사 활동을 포괄하며, 이 같은 이유로 주 경계를 오가

는 이들은 최소 1차 접종을 마친 이들이어야 한다. NSW 주 ‘Cross Border Commission’의 제임스 맥 트래비쉬(James McTavish) 위원은 주 경계 지역민들이 필수 서비스를 이용하고 학 교로 돌아갈 수 있는 이 같 은 합의에 반가움을 표하면 서 “퀸즐랜드 당국과의 (Border Bubble에 대한) 논 의를 원하는 1천500명 이상 으로부터 서신을 받았다” 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 지역 거주자가 주 경계를 오갈 때는 여전히 ‘Border Zone Travel’(X Pass)이 필요하다. 이는 퀸 즐랜드 주 정부 해당 사이트 (qld.gov.au/border-pass) 에서 얻을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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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문화원, <The Calligrapher's Daughter>로 ‘9월 북클럽’ 개최 한국계 미국 작가 유지니아 김의 소설, 관습과 억압에 맞선 한 여성의 이야기 한국계 미국인 유지니아 김 (Eugenia Kim)씨는 지난 2009년 <The Calligrapher's Daughter> 을 선보이며 미국 문단에서 큰 주 목을 받은 작가이다. 데뷔작이기 도 한 이 작품은 그녀에게 신예 소 설가의 획기적 작품에 수여하는 ‘Borders Original Voices Award’ 소설 부문 상을 안겼으 며,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는 그 유지니아 김씨의 소설을 ‘2009년 최고의 도서’에 선정했다. 또 이듬해 이 작품은 미 연례 문학상 중 하나로 평화를 지향하는 소설 및 논픽션 에 주어지는 ‘Dayton Literary Peace Prize’의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의 작가적 역량은 2001년 ‘F. Scott Fitzgerald 단편소설 콘테스트’에서 <Orientation>으

로 1등상을 거머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2018년 선보인 <The Kinship of Secrets> 또한 출간과 함께 주목을 받았다. ‘서예가의 딸’이라는 그녀의 첫 장편소설은 20세기 초, 일제강 점기 시대를 살았던 한국 여성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 품이다. 당시 관습과 여성에 대한 억압, 그에 맞선 한 여성의 자유를 향한 갈망은 호주처럼 다양한 문 화적 배경의 이민 국가인 미국 독 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김지 희. 이하 ‘문화원’)은 연 4회 또 는 5회에 걸쳐 한국 문화를 소재 로 한 영문 소설을 소개하는 ‘북 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문 화원이 개최하는 다양한 한국 문 화 이벤트 중 하나로, 이달 23일( 목) 온라인으로 열리는 ‘9월 북

클럽’에서는 유지니아 김 작가의 <The Calligrapher's Daughter> 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기로 했 다. 작가가 어머니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이 작품은 일제강점 기였던 20세기 초 엄격한 아버지 와 순종적인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나진’이라는 여성이 한 귀족 집안에 강제로 시집을 가게 된 순 간, 나진의 어머니는 딸이 원하지 않는 결혼을 막고자 딸을 왕궁의 시녀로 보내고, 이후 나진이 당시 조선의 오랜 관습과 싸워나가는 여정을 그린 것으로, 여성에 대한 억압을 이겨내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한 여성의 삶이 생 생하게 그려져 있다. 이달 ‘북클럽’ 진행은 <The Teacher’s Secret>, <The Deceptions> 등을 집필한 호주 작가이자 변호사로 활동하는 수잔 릴(Suzanne Leal)씨가 맡았으며, 저자인 유지니아 김씨와 함께 소설 속 ‘나 진’을 통해 근현대사 속 한 국 여성의 삶을 돌아보고 역 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가 추구해 나가야 할 가치들 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김지희 문화원장은 “이 소 설은 억압에 맞선 한 여성의 30년에 걸친 삶을 담아낸 작 품으로 소설 속 ‘나진’의 용감한 삶은 세대를 불문하 고 깊은 울림을 줄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 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 라며 “호주와 미국 간 시차 에도 불구하고 호주 독자들 과의 만남에 기꺼이 응해준 유지니아 김 작가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이 ‘9월 한국문학 북클럽’ 도서로 선 정한 한국계 미국 작가 유지니아 김(Eugenia Kim)씨의 <The Calligrapher's Daughter>. 20세기 초, 여성에 대 한 억압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간 한 여성 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사진 : 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9월 한국문학 북클럽’은 호주 작가이자 변호사이기도 한 수잔 릴(Suzanne Leal. 왼쪽)씨가 진행을 맡아 작가인 유 지니아 김씨(오른쪽)와 함께 이 작품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 : 시드니한국문화원 제공

문화원의 ‘한국문학 북클럽’ 은 영어로 출간된 우수한 한국문 학 또는 한국 문화를 다룬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4회 또는 5회 개최된다. 한국 문 화와 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 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The Calligrapher's Daughter> 를 선물로 증정한다.

■ 한국문학 ‘북클럽’ -대상 : <The Calligrapher's Daughter> -일시 : 2021년 9월 23일 오후 6시 30분 (호주 동부시간 기준) -장소 : 화상 플랫폼 Zoom( 사전등록 필수) -웹사이트: www.koreanculture.org.au/the-calligraphers-daughter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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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MAIN NEWS

시드니문화원,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호주 본선 계획 서울신문 주관의 세계 최대 ‘케이팝’ 축제, 호주는 8년 만의 출전

전 세계 케이팝 댄서들이 한국에서 기량을 펼치는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K-pop Cover Dance Festival)의 호주 진출팀을 가려내기 위한 본선 대회가 오는 9월 25일(토) 개최된다. 호주팀이 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이다. 사진 : 시드니한국문화원

호주 최고 기량의 케이팝 댄스팀을 가리는 본선 경 연이 펼쳐진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 장 김지희, 이하 ‘문화 원’)은 오는 25일(호주 동 부시간 기준), 호주에서 활

동 중인 케이팝 댄서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케 이팝 팬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K-pop Cover Dance Festival) 호주 본선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 티벌’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온-오프라인 글로벌 케이팝 문화 이벤 트로, 한국 ‘서울신문’

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2011년 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 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 서 지역 예선(Round 1 & 2)을 거쳐 선발된 10개의 케이팝 댄스팀이 한국에 초청되어 월드 파이널 (World Final) 무대에서 경 연을 펼치고, 아울러 참가 팀에게 한국 체험의 기회 를 부여하는 행사이다.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호 주 본선 행사(Round 2)는 호주 최고의 케이팝 댄서 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 사로, 온라인 예선(Round 1)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 이널 무대 진출권을 두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호주 케이팝 댄스팀이 이 대회에 참가했던 것은 2013년이 마지막으로, 약 8년 만에 다시 호주 대표를

선발하는 행사인 만큼 예 선부터 호주 전역 40여 팀 이 120개 영상을 제출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드니 기반의 ‘나인비 트’(9 BIT) 외 멜버른의 ‘펄스댄스크루’(PULSE DANCE CREW), 애들레 이드의 ‘컬트크루’(THE KULT CREW), 브리즈번 의 ‘대박댄스’(db Dance), 퍼스의 ‘플레 이’(P.L.A.Y) 등 호주 전 역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최강의 케이팝 댄스팀이 참가하게 될 이번 호주 본 선은 호주 케이팝 팬들과 이를 처음 접하는 모두가 케이팝 음악과 댄스를 즐 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 로 기대된다.

▶12면으로 이어짐 기사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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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 5

인의예지(仁義禮智) … ‘사람’의 실종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한 국 드라마 시리즈 ‘D★P’는 병영 폭력 문제를 다뤘다. 탈영병을 쫓는 군무이탈 체포조(Deserter pursuit) 가 겪는 다양한 사연 속에서 특히 피 해자가 제대한 가해자를 찾아가 살 해하려는 부분은 충격을 주었다. 체 포조가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설득하려 했으나, 가해자에 대한 그 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입양 부모로부터 학대를 당하다가 숨진 정인이 사건은 아동 학대의 심 각함을 드러냈다. 양부모는 물론, 친 부모에게 학대당한 아이의 사연도 연이어 공개됐다. 신체 폭력, 성폭 력, 정서 학대 등을 당하는 아이들이 하루 평균 수십 명에 달한다. 올해 초 유명 여자배구 선수 자매 가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이 드러나 배 구계에서 쫓겨났다. 두 선수는 팀의 에이스이자, 국가대표급 선수라는 점에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본인 들은 폭력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 부 과장된 내용이 있다며 억울하다 고 항변했으나 여론은 싸늘했다. 아동 학대와 가정폭력, 학교 폭력, 병영 폭력은 주변 사람들의 무관심 과 방관 속에서 자행된다. 이웃의 부 모, 친구와 교사(학교), 동료 병사와 간부들이 내 일처럼 나섰다면 이처 럼 심각하진 않을 것이다. 나름대로 예방과 사후 처리 지침이 있으나 제 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사 건 발생 후 드러나기도 했다.

맹자는 인(仁) 의(義) 예(禮) 지(智) 를 인간 본성의 ‘네 가지 덕(四 德)’이라 하여 성선설(性善說)의 근 거로 삼았다.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 이다. 남의 불행을 불쌍하게 여기고 측은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아이 가 우물에 빠지려 할 때 반사적으로 손을 뻗어서 구하려 하는 마음이 곧 인(仁)이다. 아동 학대와 학교 폭력, 병영 폭력을 보고도 주변에서 아무 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결국 측은 지심이 실종된 것이나 다름없다. 뒤 늦게 분노하는 것은 ‘인(仁)’이 아 니다. 최근 네이버 등 포털 검색 순서 상 위에 올랐던 ‘제주 오픈카 사건’. 연인 사이인 A와 B씨는 지난 2019년 11월 ‘300일 기념’으로 제주에 여행을 갔다. 이틀째 되던 날 A씨가 음주 상태에서 오픈카를 과속 으로 몰아 경운기를 연이어 들이받 아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연인 B씨 가 차 밖으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 로 머리를 다친 B씨는 여러 차례 수 술을 받았으나 이듬해 8월 숨졌다. 검찰은 “B씨가 안전띠를 매지 않 아 차량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A씨가 제한속도 50km 구간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과속 운전을 하는 등 고의로 사고를 냈다”며 살인죄를 적용했다. 법정에서 B씨의 유가족은 A씨가

입원 중인 B씨를 한 번도 찾지 않았 다며 엄벌을 요구하고 있으나, A씨 의 법률대리인은 “음주사고는 인정 하지만, 살인 혐의는 검찰의 무리한 기소”라고 항변하고 있다. 고의든 실수든 자신의 잘못으로 연인이 사망했음에도 미안함은 없고 오직 법대로 하겠다는 건 지나치다. 맹자가 말한 두 번째 덕목인 ‘의( 義)’가 보이지 않는다. 의는 수오지 심(羞惡之心)이다. 즉 자기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이 다. 법은 선악을 가려주진 못하지만, 판결로 인해 선악을 느끼도록 할 수 있는데 이마저도 못하면 ‘의(義)’ 가 실종된 것이다. 딸의 인턴십 경력과 표창장 등을 허위로 만들어 대학 입학 서류로 제 출한 사실이 드러나 법정에 선 엄마 에게서도 수오지심을 찾을 수 없었 다. 오죽 하면 1심 법원이 판결문에 서 “피고는 단 한 번도 자신의 잘못 을 인정하지 않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가했다”고 적었을 까.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의 문창호 PD는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중심 으로 한 케이팝 팬들의 활동 과 케이팝에 대한 이들의 열

정은 식지 않았다”고 전제한 뒤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 는 케이팝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케 이팝과 한류의 주역인 팬들을 위한 축제인 만큼, 호주의 많 은 케이팝 팬들도 함께해 주

맹자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마음(시비지심 是非之心)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 음이 지혜로움(智)의 극치”라고 했 으나, 요즘 이마저도 진영 논리에 의 해 보기 어렵다. 합리적 의심이나 보 편적 상식도 진영에 따라 나눠질 정 도다. 내 편에 대한 합리적 의심은 모함이나 억측이고, 상대에 대한 억 측은 합리적 의심으로 포장된다. 특 히 선거 때가 되면 이런 현상은 극에 달한다. 맹자가 말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세상이다.

미디어아트 작가인 현직 대통령 아들은 최근 1년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1억 원에 가까운 지원금을 받 았다. 지원한 곳이 지자체나 공공 단 체들이어서 특혜 논란이 일자, 그는 “전시 한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 인다”며 자신을 비판한 언론 보도 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 '서울신문'이 개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이달의 소녀'의 홍보 영상. 사진 :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 영상 캡쳐

▶10면에서 이어받음

코로나로 인해 개인은 물론 소상 공인의 피해가 이만저만 하지 않는 상황에서 비록 지원금을 받을 자격 요건이 되었다 해도, 사양하는 게 대 통령의 아들로서 온당하지 않았을 까? 그런데 자격이 되어서 지원받는 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대응하거 나 비판여론에 비아냥으로 일관하는 건은 예(禮)가 아니다. 예(禮)는 사양 하는 마음(사양지심 辭讓之心)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호주 본선에 대해 김 지희 문화원장은 “연초 코로 나19 상황이 호전되었을 때 시드니에서 라이브 이벤트로 개최하려고 했던 ‘케이팝 커 버댄스 페스티벌’을 최근 온 라인 행사로 전환하게 되어

참가팀이나 케이팝 팬 모두 아쉬움이 클 것”이라며 “그 럼에도 불구하고 8년 만에 호 주 대표를 선출하는 무대인 만큼 원격으로나마 각 도시를 대표하는 참가팀들을 응원하 고 케이팝 음악으로 하나 되 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번 호주 본선 심사위원에 는 케이팝 그룹 멤버가 한국 에서 원격으로 연결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팀들은 ‘월드 파이널’ 진출권 및 총 3,500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연을 펼친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모든 이 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번 행 사는 문화원 웹사이트에서 사 전등록을 통해 관객으로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약 30명에게 케 이팝 관련 기프트 박스를 증 정한다.

김인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편집위원장, 전 호주한국신문 편집인 gginko78@naver.com

■ 2021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호주 본선 일정 -일시 : 2021년 9월 25일 (토) 오후 1시(AEST) -장소 : 온라인 (문화원 웹사이 트 통해 관객 등록 필수) -웹사이트: https://www. koreanculture.org.au/2021kcdfau -호주 본선 진출팀(총 15개 팀) : 9 BIT / ABK CREW / AECHROMATIC / DB DANCE / D I V E R S I T Y S TAT I O N / HORIZON / KCT DANCE CREW / KING'S K-POP / MAVERICK / ONE FOR ALL / P.L.A.Y / PULSE DANCE CREW / R&R DUO / THE KULT CREW / VIRTUE DANCE

기사제공 : 주시드니한국문화원


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MA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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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INSIDE Magazine

소매-접객 서비스-스포츠-엔터테인 NSW 주, 백신접종 받은 이들 제한 먼트 시설 개장 및 여행 가능·· A3면 완화… 증명은 어떻게?… A4면

2001년 9월 11일(화) 아침(미 동부 시간), 자유 진영의 부의 상징인 뉴욕 세계무역센터 트윈 타워에 민간 항공기를 돌진시켜 폭파한 테러 사건은 전 세계인의 삶을 크게 바꿔 놓았다. 사진은 테러로 폐허가 된 트윈 타워 현 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을 지휘하는 소방관. 사진 : Pixabay / 12019

9.11 테러 공격 20년… 2001년 9월 11일 사건이 세상을 바꾼 세 가지는 국가 차원의 ‘안보’ 명분 감시 권한 강화... 테러 공포 속, 계속되는 ‘대테러 전쟁’ 올해는 9.11 테러 공격(September 11 attacks , 9/11 attacks)이 발생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2001년 9월 11일(화) 아침(미 동부 현지시간), 뉴욕 로어맨해튼의 세 계무역센터 남쪽과 북쪽 타워에 각 한대의 민간 여객기가 충돌, 110층의 건물이 거 대한 먼지를 남기며 사라지는 그 혼돈의 현장은, 이제 곧 세상이 크게 변할 것이라 는 신호이기도 했다. 그날 아침, 이 여객기는 어떻게 자유진영 번영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타 워를 향해 돌진했을까. 그것도 17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테러 공격은 어떻게 이루어진 것일까. 당시 110층 건물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고 타워에 있던 사람들이 밖으로 뛰어 내리고, 곧이어 엄청난 먼지와 함께 타워가 무너져 내리는 참혹한 모습은 전 세계 에 지속적으로 방송됐다. 화염과 먼지 속에서 무너진 타워는 주변 수십 개의 건물에 손상을 입혔고, 그 와 중에서 발생된 파편은 최대 5킬로미터까지 날아갔다.

사건 발생 얼마 뒤 테러조직원 19명이 그날, 운명의 러시아워였던 45분 동안 미 국 내 3개의 다른 공항에서 4개의 개별 민간 항공기를 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두 대의 여객기가 뉴욕의 트윈타워(세계무역센터)로 날아갔고 세 번째 항공기는 버지니아 주 알링턴(Arlington, Virginia)에 있는 미 국방부 본부인 펜타곤(The Pentagon) 측면에 부딪혔다. 펜실베이니아 주 생스빌(Shanksville, Pennsylvania) 인근 들판에 추락한 네 번째 납치 여객기의 타격 목표는 현재까지 불분명하지만 백악관 또는 미 의회 의사당을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테러 공격으로 거의 3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1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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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에서 이어받음 곧이어 이 공격은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이 이끄는 무슬림 테러조직 알카에다(Al Qaeda)의 소행으로 지목됐다. 배후를 확인한 미국은 곧장 ‘테러와의 전쟁’(war on terror)을 선포했고, 테러조직원 훈련장으로 여겨 진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함으로써 전쟁을 시작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는 아직도 끊이지 않았고, 그런 가운데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크게 바뀌었다. ■ 대규모 감시, 그리고 보안 9.11 테러가 발생하기 전, 항공기에 탑승할 때 전자 기기를 검사하거나 물병, 흡연용 라이터, 기내로 반입 하는 샴푸 등을 별도로 운송해야 하는 일은 없었다. 엑스레이 기기와 보안 검사가 있기는 했으나 감시 수준은 크기 강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9.11 테러를 자 행한 민간 항공기 납치범들은 특정 항공편에서 허용 됐던 박스커터(box cutter. 종이박스를 잘라내는 용도 의 커터 칼) 및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크기의 칼(단검 크기)을 소지한 채 항공기에 탑승했다. 알카에다의 여러 조직원들이 수년에 걸쳐 미국을 방 문할 수 있었고(이들 가운데는 미국 내 비행학교에 다 니기도 했다), 레이더를 피해 저공 비행을 할 수 있었 다는 사실은 보안에 있어서의 상당한 빈틈과 다면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당시 워싱턴에 기반 했던 보안 및 정보 전문가이자 현재 호주국립대학교(ANU)에 재직 중인 존 블랙스랜 드(John Blaxland) 교수는 호주 공영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 시점까지 항공기 납치는 특정 인사 를 잡거나 인질을 묶어 놓고 몸값을 요구하는 것”이 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간 여객기를 납치해 대 규모 테러를 저지른 이 사건으로 워싱턴 DC는 매우 여유 있는 도시에서 긴장감이 감돌고 편집증적인 도 시로 변했다”고 덧붙였다. 테러 공격이 발생하고 불과 몇 달 만에 미국은 수십 억 달러 규모의 국토안보를 담당하는 교통안전국 (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을 출 범시켰다. 항공 여행을 감시하는 이 기관은 거의 5만 명에 달하는 보안 요원을 고용했다. 이는 미국 공항의 오랜 시간에 걸친 대기열과 팻다 운(pat down. 무기나 위험물 소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 한 치밀한 몸수색)으로 이어졌다.

사진 : Freepik

2001년 9월 11일 오전 8시 46분(뉴욕 현지시간), 서부 캘리포니아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 11편을 납치한 테러범들이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 워로 돌진, 항공기가 폭파하면서 타워 상층 부분이 불길에 휩싸이고 있다. 사진 : ABC 방송 화면 캡쳐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로 항공기를 충돌시킨 뒤 17분 후, 무슬림 테러범들은 또 다른 납치 항공기인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을 남쪽 타워에 충 돌시켰다. 사진은 항공기 폭파 후 짙은 먼지와 함께 무너져 내리는 세계무역센터 타워. 사진 : ABC 방송 화면 캡쳐

미국과 유사한 공항에서의 보안 조치와 함께 전 세 계 각국에서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기관이 만 들어졌으며 또한 도시 곳곳에 수많은 CCTV 카메라가 설치됐다. 아울러 대테러 조치 차원에서 정부가 감시 권한을 갖는 새로운 보안법 채택이 각 나라에서 줄을 이었다. 호주 정책연구기관 로위연구소(Lowy Institute)의 테러 및 국제 정책 전문가인 리디아 칼릴(Lydia Khalil) 연구원은 9.11 테러에 대한 대응과 이에 따른 정책의 결과는 지금도 우리에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테러 공격이 가져온 실제적이고 명백한 공포와 불안이 자리해 있으며 우리는 ‘감시 권한과 대테러 법’의 영향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는 그녀는 “이 조치들 가운데 일부는 분명 필요한 것이었지만 지나 친 부분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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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는 전 세계에 대규모 테러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었고, 이는 국가 차원에서 안보를 위해 감시 권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사진은 공항 내에서 순찰 근무를 하는 호주연방경찰들. 사진 : Facebook / Australian Federal 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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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가 이슬람 테터 조직 중 하나인 '알카에다'(Al Qaeda)의 소행임이 밝혀지자 미국은 즉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 했고 '알카에다' 조직 소탕을 명분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사진은 2011년 5월 2일, 미 특수부대에 의해 사실된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 사진 : 영국 TV 방송 Channel 4 News 방송 화면 캡쳐

2002년과 2005년 발리(Bali), 2004년 마드리드(Madrid), 2005년 런던, 2014 년 시드니, 2015년 파리 등에서 개인 또는 조직이 일으킨 테러로 수많은 사 상자가 발생했다. 이런 과정에서 전 세계 10억 명 이상 의 무슬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 알라후 아크바르’(Allahu akbar. ‘God is great’)라는 종교적 표현은 어느 사이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받아 들이게 됐다. 수억 명의 대다수 이슬람 교도들은 ‘무슬림 테러리스트’라는 비이슬람 인들이 갖게 된 고정관념의 영향에서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채 택한 주요 이슬람 국가에서 오는 여행 자 입국 금지를 포함해 주요 국가들의 무슬림 관련 정책이 적대적으로 바뀌면 서 이런 고정관념은 더욱 강해졌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후 호주는 동맹국 지원을 위해 호주군의 파병을 결정했다. 사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전개하는 호주 국방군 소속 병사들. 사진 : Defence Department of Australia

▶19면에서 이어받음 칼릴 연구원은 이어 “이런 과정 속 에서 대중 감시에 대한 오늘날 사람들 의 인식은 상당히 정상화됬다”고 진단 했다. 9.11 테러 이후 수년 사이 감시 및 보 안 조치는 크게 증가했고, 정교한 데이 터 수집 또한 늘어났다.

■ 이슬람 테러리즘, 그리고 반이슬람 정서 9.11 테러 이전까지만 해도 ‘테러리 즘’이라는 용어는 사실 일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유 나보머’(Unabomber. 대학이나 항공 사 등을 목표로 한 연쇄 소포 폭탄테러 범을 일컫는 말)로 알려진 테드 카친스 키(Theodore John Kaczynski. 수학 교 수로 일했던 미국의 테러리스트)처럼 무정부주의자나 강경파 공산주의자들 과의 토론에서 이론적으로 등장하던 말

이었다. 블랙스랜드 교수는 “테러리즘은 한 동안 단독 공격 또는 자동차 테러 정도 였고 또 관리 가능한 위험이었다”고 말했다. 칼릴 연구원은 9.11 테러 당시 미 보 스턴(Boston)에서 대학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중이었다. 이 도시는 두 대의 항 공기가 납치됐던 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녀는 당시 기숙사에서 테러 장면을 반복해 보며 “이 엄청난 사건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칼릴 연구원은 “테러 발생 몇 달 전, 외교정책 강의에서 충분히 관심 받지 못하는 갈등과 관련된 내용을 들었고, 그 때 담당 교수가 ‘알카에다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는 질문을 했었다” 며 “거의 아무도 아는 학생이 없었 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질문을 불필요하게 됐다. 이 테러 공격 이후 서구 국가 문화센 터 등을 겨냥한 테러 공격이 이어졌고

■ 끝나지 않은 전쟁 9.11 테러를 배후에서 지시한 알카에 다의 빈 라덴은 이 테러에 대해 미국을 분쟁으로 몰아넣고자 알카에다가 저지 른 것이라고 밝혔지만 미국은 몇 주 후, 보다 광범위한 대테러 전쟁으로 ‘탈레 반(Taliban) 정권을 몰아내고 알카에다 조직원을 추격하기 위해’ 아프가니스 탄을 침공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안 되어 미국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이 대량 살상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명분으로 이라크 공격에도 나섰 다. 미국의 이 전쟁에 호주는 동맹국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파견했다. 호주 국내 일각에서 는 이 침략적 행위에 반대했지만 9.11 테러에 대한 ‘복수’라는 말이 이런 논쟁을 지배했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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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광장

회복의 시간 니체는 우리에게 더 나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세 가지 유형의 인간을 예로 들 었다. 첫째는 인간이 자연과 화해하게 됐고 문명이 자연 으로 회귀해야 한다고 주장 하는 루소적 인간, 둘째는 사려가 깊고 현명한 절제를 통해서 삶의 여러 가지 조건 들과 갈등 없이 지내는 괴테 적 인간, 셋째는 인간의 모 든 질서가 비극적이며 일상 적인 삶은 분열 그 자체라는 쇼펜하우어적 인간이 그것 이다. 만약 니체가 지금의 세상에 살고 있다면 어떻게 분류했을까 궁금해진다. 어 쩌면 주류가 되어 있는 수많 은 쇼펜하우어적 인간들을 보면서 그 특유의 시원한 독 설을 쏟아내지 않았을까? 이성으로 통제 하지 못한 날뛰는 욕망에 끌려 다니다 욕망이 달성되는 순간 권태 에 빠져 또 다른 욕망을 향 해 질주하는 인간군상. 그들 은 욕망과 결핍과 권태를 오 가며 비극적으로 일상을 지 내는 무리들. 세계 속 패권 국가들의 탐욕이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 키고 약소국의 천연자원을 탈취하고 국토를 유린하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며 자국 의 이익만 챙긴다. 정체불명

의 금융자본은 글로벌투자 라는 가면을 쓰고 땀 한 방 울 흘리지 않고 이 나라 저 나라 헤집고 돌아다니며 노 동자들과 수요자들의 몫까 지 수액처럼 이윤으로 빨아 들인다. 수단과 방법은 상관 없이 권력을 차지하고 돈을 많이 벌어들인 사람이 성공 한 사람, 승리한 사람이다. 그들의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수단에 희생당한 사람 은 실패자, 무능한 사람으로 불린다. 인격의 자리에, 정 의의 자리에, 윤리의 자리에 돈이 앉아 있다. 멀쩡한 물 건들이 신개발품에 밀려 쓰 레기가 되고 입을 기회조차 없었던 옷들도 유행에 밀려 버려진다. 최소한의 양심을 저버린 현대인의 자화상이 아닐까. 얼마 전에 본 영상뉴스는 충격이었다. 값싼 자선이라 도 하듯 거리낌 없이 재활용 통에 던져버린 옷들이 컨테 이너에 실려 아프리카로 향 하고 옷 꾸러미를 받아든 상 인들은 시장에서 판매한다. 그러나 거기서도 남아도는 재고는 새 물건이 오기 전에 메마른 강속으로 던져진다. 시장을 뒤로 도는 강은 옷 쓰레기로 채워져 가는 장면 이었다. 잦은 외식 무절제한

식생활문화는 한편에서 음 식물 쓰레기로 뒤덮이고 지 구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굶 고 앉아 있다. 미친 듯 생산 해 내고 소비하고 있는 지난 백여 년 동안 소비한 천연자 원과 식량이 이전 천년 동안 의 사용량과 같다고 한다. 물질의 풍요와 물질 만능주 의 반비례로 정신적 영역은 좁아지는가 보다. 대형서점 에는 입시와 투자 그리고 성 공신화와 관련된 서적이 한 가운데 진열되어 있고 순수 문학 서적은 한 귀퉁이로 밀 려나 있다. 50년대 중반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나 마차와 달구 지를 보며 어린 시절을 시작 해서 나의 인지능력보다 빠 를 다이나믹한 경제발전과 기계문명을 체험하며 지낸 적지 않은 세월. 강박관념처 럼 나를 떠나지 않는 느낌은 내 주변사람들이 욕망으로 충혈된 눈으로 절벽을 향해 달리는 양떼처럼 보였다. 그 들과 함께 달리며 사방이 양 떼로 둘러싸여 먼 곳을 볼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었 다. 멈추어도 빠져 나와도 그 이름은 낙오자리라. 숨 막혀 달리기를 포기한 나는 낙오자라는 이름대신 이방 인이라는 이름을 택해 이민

◀ ‘미국이 침략 받았다’는 제목으로 세계무역센터 테러를 보도한 뉴욕타임스의 헤드 기사.

▶22면에서 이어받음 칼릴 연구원은 “미국이 아프가니 스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 이라는 시나리오는 상상할 수 없다” 며 “하지만 이라크 침공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분명 아프칸 침 공은 ‘복수’를 위한 것이었다는 얘 기다. 9.11 테러 후 중동 지역에서는 ‘아 랍의 봄’ (Arab Spring)이 촉발됐다. 이는 2010년대 초 아랍 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반정부 시위, 봉기, 무장 반 란이 일어난 것으로 부패와 경제 침체 에 대한 반응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이 아랍의 봄은 미국의 이라크 침공 후 이집트 젊은이들로 하여금 전쟁을

을 왔다. 이방인이라는 어색 한 삶 속에서 내 자신을 향 하는 여유 있는 시선과 나를 찾을 수 있었다. 그 보이지 않던 절벽은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본다. 어차피 우리 모 두는 결국 죽음을 향하고 있 다는 의미이지만 인류 전체 로 볼 때 자연환경의 파괴와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로 지 구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인 하여 인류가 자처한 멸망의 절벽을 의미할 것이다. 요즈음 양떼들이 멈추었 다. 코로나19라는 눈에 보 이지 않는 먼지보다 작은 병 균이 전 세계 인간들의 질주 를 멈추게 한 것이다. 공장 굴뚝에서, 자동차에서 뿜어 져 나오던 매연가스들의 배 출이 멈추고, 가로세로로 하 늘을 가르며 구름을 흩어 놓 았던 비행기도 사라졌다. 깊 고 푸른 하늘은 어릴 때 보 았던 고향 하늘 같고 두 팔 벌려 깊게 들여 마신 공기는 달고 맛있다. 갈 곳 없는 가 족들은 삼시세끼 함께 먹으 며 새삼 서로의 소중함을 느 끼는 시간들. 사람이 살아 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고 한 권의 책으 로, 화분을 들여다보는 행위 로 행복할 수 있음을 배우는 시간. 무엇보다도 후손들이

지원한 자국 정부에 항의하는 촉매 역 할을 했다. ‘아랍의 봄’은 결국 수십 만 명의 사상자, 지역 불안정, 수백 만 명의 난민 으로 이어졌으며 미국과 동맹국은 1조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블랙스랜드 교수는 “복수는 냉정한 판단 하에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오판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의 이 말은 최근 미국의 결정에서 드러났다. 아프간 침공 20년이 채 지나 지 않은 2021년 8월 31일, 미국은 “아 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 지만 9.11 테러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에게는 많은 문제를 남기게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블랙스랜드 교수는 “이 ‘끝나지 않 은 전쟁’(forever wars)은 냉전 이후 전 세계 유일한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단극의 순간’(unipolar

살아갈 소중한 우리의 별 지 구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 며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으 리라. 팬데믹 이래 유난히 많았던 기록적인 대홍수와 지진 등은 인간들에게 주는 지구의 경고가 아니었을까. 앞으로 바이러스와 함께 생 존하며 소중한 지구도 지켜 가는 많은 루소적 인간들이 이세상의 주류가 되길 바란 다.

이영덕 / 수필가 시드니한인작가회 회원

moment)을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평 가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은 중동 에서 히드라의 머리를 자르는 데 정신 이 팔린 사이 일어난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이어 블랙스랜드 교수는 “아프가니 스탄과 이라크에 지출된 1조 달러로 미 국과 서방국가들이 그곳에 만들어놓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의문을 표한 뒤 “자신의 위치를 잘못 판단하고 기회를 잃어버린 채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만심 에 불타는 이 전쟁에 의해 남겨진 것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원시적인 파괴뿐” 이라고 평가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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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사회상식- 고립된 이들에 대한 관심, ‘R U OK Day’

호주의 ‘Mateship’ 보여주는 민간 주도의 전국적 사회운동 올해 ‘R U OK’ 이벤트, 팬데믹 상황에서 SNS 통해 더욱 활성화 호주에는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여 다수가 공감하는 기념일(국가적 차원의 공 식 기념일이 아닌)이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3월 첫 주 일요일을 기해 전국적 으로, 각 단체 및 일반 시 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 는 ‘Clean Up Australia Day’를 꼽을 수 있다. 여기에다 호주의 비공식 이념이라 할 수 있는 동료 애(Matrship)과 연관된 주 요 기념 이벤트를 꼽는다 면 바로 이웃에 대한 관심 을 보여주는 ‘R U OK?Day’이다. 이 날은 지난 2009년 호 주의 유명 광고인 개빈 라 킨(Gavin Larkin)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자살예방 단체로, 호주인의 보편적 인사말인 ‘Are you ok?’(R U OK?)라는 슬로 건을 내걸고 있다. 매년 9 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정해 진 이날, 정서적 불안을 겪 는 사람들과 연결해 사회 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증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날 ‘R U OK?’ 조직 위원회는 호주의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 전문가들, 정 부 부서, 기업 경영자들, 교사, 대학, 학생, 지역사 회 리더 단체들과 협력하 여 고립된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활동을 전개하며, 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 신보건 정책과도 일치한 다. 지난 9일(목), 2021년 ‘R U OK? Day’를 기해 호주 전역의 각 지역사회, 스포츠 클럽, 커뮤니티 그 룹, 직장, 학교, 자살예방 네트워크 등이 주관한 수 천 개의 이벤트가 가상 공 간(코로나 바이러스로 인 한 봉쇄 조치 및 대규모 인 원 집합 금지 규정으로)에 서 펼치면서 모든 이들을 향해 ‘Are they really OK? Ask them today’라 고 이웃에게 먼저 다가갈 것을 촉구했다. 이날 ‘R U OK?’ 조직 위의 캐서린 뉴턴

호주인의 보편적 인사말인 ‘Are you ok?’(R U OK?)라는 슬로건을 내건 'R U OK? Day'는 지난 2009년 유명 광고인 개빈 라킨(Gavin Larkin)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자살예방 단체로 매년 9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정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증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 진 : Facebook / R U OK Day

(Katherine Newton) CEO 는 “인생의 기복은 우리 각자에게 다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때로 는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분명하지 않을 수 있지만 가족, 친구, 가까운 동료의 지원이 있으면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이어 그녀는 “누군가 눈 에 띄게 괴로워하거나 위 기에 처할 때까지 기다리 지 말고 먼저 ‘R U OK?’라고 물어보라”면 서 “진정성을 갖고 다가 가면 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여러분의 관심 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턴 CEO는 “이 날(R U OK? Day)은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생각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들고 대화 를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 에게 자신을 괴롭히는 문 제에 대해 털어놓은 사람 의 80%는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받는다고 느꼈으며 72%는 자신의 상황과 관 련해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전염병 사태로 많은 활동 이 제한되어 있음을 감안 할 때, 이날의 메시지는 페 이스북을 비롯해 인스타그 램(Instagram), 트위터

(Twitter), 링크트인 (LinkdIn), 스냅챗 (Snapchat), 트윗치 (Twitch), 핀터레스트 (Pinterest) 등 소셜미디어 에서 활성화되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게임 커 뮤니티도 ‘R U OK?’라 는 관심 표명 방법 등의 정 보를 공유하고자 호주 및 뉴질랜드 트윗치(Twitch) 운영진과 스트림을 호스팅 하는 메시지를 이달 내내 공유하기로 했다. ‘R U OK? Day’ 조직 위에 따르면 특히 올해의 경우 직장, 학교, 대중들 사이에서 ‘R U OK?’를 받는 실용적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지난해 ‘R U OK? Day’ 를 전 후한 기간과 비교해 웹사 이트에서의 리소스 다운로 드는 32%가 증가했다.

현재 ‘R U OK?’ 리소 스는 8개 언어로 제공되며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 도 서 민 커 뮤 니 티 , LGBTIQ(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intersex, questioning) 커 뮤니티, 지방 및 먼 아웃백 지역 등 보다 취약한 지역 거주민을 지원하는 데 집 중됐다. 초등 및 하이스쿨, 대학, TAFE 학생들을 위한 커리 큘럼 상의 리소스가 업데 이트 되었으며, ‘Life Education’의 어린이 정 신건강 상징이라 할 수 있 는 ‘Healthy Harold’와 함께 하는 동영상도 제작 됐다. 정신건강 관련 단체 지원 기구인 ‘Centre for Corporate Health’의 정 신건강 서비스 담당 레이 첼 클레멘츠(Rachel

Clements) 국장은 “’R U OK?’에 연계된 이들은 이 캠페인에 연결되지 않 은 이들에 비해 개인적으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들에게 연락할 가능성이 6 배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클레멘츠 국장은 “ 우리는 모든 호주인이 ‘R U OK? Day’뿐 아니라 매일 가정과 학교, 직장 및 지 역 사 회 에 서 ‘#StayConnected’ 하 기를 원한다”며 “어려움 을 겪는 이들은 항상 우리 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므로 우 리가 그들에게 ‘괜찮아 요?’라고 건네는 질문이 우리 관계의 일부가 되도 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 조했다. ‘그런 질문을 통 해 지속되는 의미 있는 대 화가 삶을 바꿀 수 있다” 는 것이다. 한편 ‘R U OK?’에 대 한 리소스는 무료이며 조 직위원회 웹사이트(ruok. org.au)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또 지원이 필요한 경 우 24시간 운영되는 ‘Lifeline’ 전화(13 11 14) 이용이 가능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올해 'R U OK? Day'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지역의 봉쇄 조치에 온라인 상에서 수많은 이벤트가 개최됐다. 사진은 팬데믹 사태 이전, 'R U OK? Day'에서 이 날의 취지를 알리는 자원봉사자들. 사진 : ruok.org.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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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에서 이어받음

■ 소매 -4평방미터 규정에 따 라 문을 열지만 예방접종 을 완료한 근무자 및 고객 이 출입할 수 있다. -접종을 마치지 못한 이 들은 주요 업소 및 기관(슈 퍼마켓, 우체국, 은행 등) 에만 출입이 허용된다. 현 재에도 이는 가능하다. -미용실, 네일숍 등 개 인 서비스는 4평방미터 규 정에 따라 최대 5명의 고 객을 입장시킬 수 있다. ■ 체육관(Gym) -짐(Gym) 및 실내 레크 리에이션 시설은 4평방미 터 규정에 따라 개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20명 까지 수업을 제공할 수 있 다. -수영장 등 스포츠 시설 은 재개장이 가능하지만

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MAIN NEWS

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만 허용된다.

접종을 받은 가족 구성원 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

■ 극장, 스타디움 -경기장, 경마장, 테마 파크, 동물원 등 주요 야외 레크리에이션 시설은 4평 방미터 규정에 따라 재개 장 할 수 있으나 한 번에 최대 5천 명 입장을 초과 해서는 안 된다. -16세 미만 미접종자도 야외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유료 입장권을 판매하 는 야외 이벤트 좌석은 최 대 500명까지만 허용한다. -영화관, 극장, 콘서트 홀, 박물관, 갤러리를 포함 한 실내 엔터테인먼트 시 설은 4평방미터 규정에 따 라, 또는 고정 좌석의 75% 이내 수용에 한하여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16 세 이상 모든 출입자는 백 신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16세 미만의 미접종자는

■ 양로원 방문 -NSW 주 전역의 양로 원 거주자를 방문하거나 병원 입원 환자를 방문하 는 경우 백신접종을 완료 한 이들로 2명까지만 가능 하다. -단, 양로원은 상황에 따라 언제든 외부인의 방 문을 거부할 권한을 갖는 다. ■ 커뮤니티 스포츠 -접종 비율 70%에 도 달했다 해도 아직은 재개 방을 허용하지 않는다. -접종 비율 80%에 이 르면 다시 검토한다(재개 방 가능성이 높다). ■ 결혼식장, 장례식장, 예배장소 -결혼식에는 최대 50명 의 하객이 참석할 수 있으

며 춤을 추는 행위는 허용 되나 식사 및 음주는 좌석 에서만 가능하다. -장례식에는 최대 50명 의 조문객이 허용되며 식 사와 음주는 좌석에서만 가능하다. -교회 등 예배장소는 4 평방미터 규정에 따라 다 시 열 수 있으니 함께 노래 를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 는다. ■ 여행 -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감염 핫스폿’으로 지정 된 지역에서 오거나 가지 않는 한 NSW 주 전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감염 핫스폿’은 주 정부에서 공지한다. -캐러반 파크(caravan park) 및 캠핑장(camping ground)는 재개장 할 수 있다. -카풀(carpooling)이 허 용된다.

■ 의무적 안면 마스크 착용 장소 -안면 마스크착용은 대 중교통, 접객업소 프런트, 소매점, 비즈니스 영업장 소, 항공기, 공항을 포함한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 의무 사항으로 유지된다. -아웃도어 접객시에는 직원에게만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12세 미만 어린이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 지 않아도 된다. 실내 체육관(Gym) 및 레크리에이션 1명당 4평방미터를 확보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개방할 수 있으며 한 번에 최대 20명까지 수업을 제공할 수 있 다. 사진 : Pixabay / xusenru

70% 접종률에 도달하는 경우 공공장소외 야외에서의 안면 마스크 착용은 의무 사항에서 제외된다.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 제한 규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들은= 당연히 두 차례의 COVID-19 예방 접종을 마친 이들, 또는 의 학적으로 접종면제 대상인 이들에게만 허용된다. 16세 미만으로 백신접종 을 받지 않은 청소년은 모 든 야외 시설에 출입할 수 있으나 실내 행사장 및 접 객 서비스 업소는 백신접 종을 마친 성인 가족과 함 께 할 때만 가능하다. 호주 의약품 규제당국인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TGA) 는 12세 이상 어린이를 위 한 화이자(Pfizer) 및 모더 나(Moderna) 백신 접종을

승인했지만 그외 어린이는 아직 백신을 접종받을 수 없다. NSW 주의 COVID-19 제한 규정 완화 로드맵을 발표한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계획된 완화 조 치가 거주민들에게 예방접 종을 받도록 하는 동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발표하던 지난 9일( 목)을 기준으로 NSW 주 거주자의 약 75%가 1회 접종을 받았으며 2회의 접 종을 완료한 비율은 40% 였다. 주 총리는 “아직 접종 을 받지 않았다면 서두를 것을 권고한다”며 “그렇 지 않을 경우 70%의 사람 들이 누리는 자유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 였다. ▲ 광역시드니의 12개 ‘감 염우려 지방정부 구역(LGA)’ 에 거주한다면= 이 규제 완 화 계획은 현재 ‘우려 지 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12개 지방정부 구역 (Local Government Area) 거주자에게도 적용 된다. 다만 현재 계획은 상 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페로테트 재무장관은 “ 계획을 진행해 가는 과정 에서 특정 지역에을 대상 으로 새로운 공공보건 명 령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감염자 발생이 급증하게 되면= 어느 단계에서든 특 정 지역에서 감염자가 급 격히 증가한다면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 일반적으 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 들은 자신의 지역에서 완 화된 규정을 통해 보다 많 은 자유를 누릴 수 있지만 만약 새로운 감염자가 급 격히 증가해 ‘핫스폿’이 된 지역 거주자들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서는 추후 구체적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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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칼럼

수용과 변화

사진 : freepik

"수용과 변화 (acceptance and change)"는 서로 깊은 연관이 있 습니다. 한 사람이 성장하고 변화 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수용이라고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상 담소를 찾는 사람들이 처음 상담 자를 만났을 때 상담자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용납하고 이해해 주는 것을 통해 사람들은 상담자를 신뢰하게 되고 따르게 됩니다. 충분히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면 상담을 받으러 온 내담 자는 상담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 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상담의 반 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미 내담자는 마음을 열고 상담자 의 안내에 충실히 따를 준비가 되 어있기 때문입니다. 그 때부터 치 료를 위한 변화가 촉진됩니다. 이것은 비단 상담에만 적용되는 원리가 아닙니다. 성경에서도 그 원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베드 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 고 도망을 갔을 때 예수님은 그를 탓하거나 왜 그랬니? 라고 나무라 는 것이 아니라 그를 다정하게 부 르시고 먹이시고 수용하셨습니다. 동일한 사랑으로 다가가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의 수용을 경험한 베드로의 삶은 변화를 경험합니 다. 하나님의 깊은 수용과 사랑을 경험한 자들은 그분을 따르고 그 분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노력 하게 됩니다. 그럴 때 자연스러운 변화는 찾아오게 됩니다.

산드라 윌슨이라는 분이 쓴 "아 바 아버지"라는 책을 보면 늘 사람 들에 대한 거절감과 상처로 인해 고립되고 외로웠었는데 그런 감정 이 결혼한 이후에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깊은 하나님의 임 재와 사랑과 수용을 경험한 후 사 람들 앞에 있어도 더 이상 이방인 과 같이 느끼는 깊은 버려진 것 같 은 감정들이 느껴지지 않게 되고 지금은 자유함을 얻게 되었다라고 고백합니다. 수용과 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 에서 뿐아니라 부모님과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납니다.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대할 때 많은 부모님들은 그 아이가 문제 라고 여기며 문제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변화를 시키려고 무던히 애를 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 우 그런 일들이 실패하는 것은 충 분한 사랑과 수용을 먼저 아이들 에게 보여주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감 정적으로 불안하고 돌발 행동을 많이 보이는 십대 아이들에게 잔 소리는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그 아이의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는 그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 하고 사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 다. 진정으로 사랑을 받은 아이는 그것에 보답하는 변화가 따라오게 됩니다. 필자의 딸이 사춘기가 되어서 외

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예전처럼 공부를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을 때 무의식 중에 아이를 다그치고 ( 물론, 아이가 잘 되기를 원하는 부 모의 마음을 가지고 다가갔지만)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라고 잔소 리를 늘어 놓았습니다. 아무리 가 르쳐도 아이의 행동이 변화를 보 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자신의 삶에서 정 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수용하고 잘 들어 주고 격려를 해주었더니 아이의 삶의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습니 다. 스스로가 알아서 공부를 하려 고 하고 부모님께도 더 많은 사랑 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에 도 '수용과 변화'라는 원리를 적용 되어 있었습니다. 부부 치료에도 "수용과 변화" 라는 기법을 전문적으로 사용하시 는 니일 제이콥슨과 앤드류 크리 스텐슨이 있습니다. 그들의 책 "부 부치료에서의 수용과 변화"라는 책에 의하면 부부가 극심한 갈등 상황 가운데 있을 때는 의사소통 방법이나 행동 교정의 기법으로 부부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수 용"의 방법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 고 이야기합니다. 수용을 통해서 상대방도 나처럼 고통 가운데 있 다라고 하는 것을 이해하고 극단 적으로 반응한 내 자신을 살펴볼 때 다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힘 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상담사들

은 수용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들을 사용해서 부부가 서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그 것의 한 가지 방법은 부부가 자신 을 표현할 때 부드러운 표현을 하 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그들은 말 하기를 강한 표현은 상대방과 대 면하여 보다 강하고 우월적인 위 치에 선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하면 자신이 상처받기 쉬운 존재라는 것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고 합니다. 그것을 위해 "분노"라 는 감정은 "상처"로 표현하고, "분 개"는 "실망"으로 그리고 "공격과 주장"은 "두려움과 불안"으로 표 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합니 다. 대부분 부부들의 경우 자기를 표현하도록 하면 강한 표현들이 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우월한 입 장에서 비난을 하는 것처럼 느끼 게 될 경우가 많게 됩니다. 그것은 서로의 말을 들어주고 수용하기가 쉽지 않게 만들기 때문에 부드러 운 표현으로 순화되어 표현할 수 있을 때 수용이 이루어지기가 쉽 기 때문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삶의 변화와 성장 을 원합니다. 특히, 자신이 변화되 기를 바라기도 하지만 자신의 가 까이 있는 누군가가 변화하고 성 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 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누 군가를 변화시킬 수 없다"라는 것 입니다. 그렇기에 변화시키려 하 기 보다는 그 변화를 가져올 수 있 는 진정한 수용과 이해를 먼저 시 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과 타인을 수용하여 자신과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매 순간 경험하시 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김훈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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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버전의 백신접종 인증서는 정부 관련 사이트에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차례의 접종을 마치기 전까지는 접종 상태가 표시되지 않는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4면에서 이어받음

선택한 인증서 사본을 저장하면 접종 완료 상태 를 입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백신접종 상태에 따라 공공보건 규정 완화 를 시행하는 NSW 주는 보 다 수월하게 인증서를 확 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하고 있다. ▲ NSW 주에서 백신접종 인증서는 어떻게 활용되나= 베레지클라인(Gladys

The Korean Herald 17th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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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ejiklian) 주 총리는 지 난 9일, 제한 완화 로드맵 을 발표하면서 NSW 주 거 주민의 70%가 두 차례 접 종을 완료하면 더 많은 자 유를 허용할 것임을 언급 했다. 이는 10월 중순경 예상되는 이정표이다. 현 재 빠르게 높아지는 접종 비율을 감안하면 NSW 주 의 70% 접종률은 10월 7 일쯤 도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자격을 갖춘 고객 과 기업이 인증서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Service NSW’는 비필 수 업소에 체크인하는 경 우 백신접종 상태를 표시 하는 QR 체크인(QR check-in) 앱(app) 업데 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는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 들만 해당 장소에 입장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에 따르면, 현재 NSW 주에서 개발 중인 시스템은 특정 고객이 카페나 레스토랑에 체크인할 때 고객의 QR 코드가 고객의 예방접종 상태와 수용 한계를 하나 의 앱에서 보여준다. 하지만 NSW 주의 이 앱 은 아직 이 같은 기능을 할 수 있을 만큼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다. 또 앱이 호주 백 신 접 종 등 록 청 (Australian Immunization Register)에서 직접 데이 터를 가져오는 것인지, 아 니면 다른 인증서에 의존 할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 다. 연방정부 또한 해외여행 중 예방접종 상태를 입증

하기 위해 호주 국민을 위 한 백신여권을 조만간 출 시한다는 방침이다. ▲ 디지털 인증서를 위조할 수 있나= ABC 방송이 보도 한 바에 따르면 최근 자사 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COVID-19 디지털 인증 서가 10분 안에 위조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명백 한’ 보안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연방 상원의 렉스 패트 릭(Rex Patrick) 의원 또한 자신의 백신접종 인증서를 위조했다며 프로그램에 잠 재적 약점이 있다고 주장 했다. 이와 관련, 연방정부는 인증서의 보안을 강화하고 위조 방지를 위해 인증서 를 반복적으로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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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국신문 제1460호 2021년 9월 17일(금) 디지털신문 입니다. by 한국신문 The Korean Herald Australia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