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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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에 고동식 전 부회장 선임 호주협의회 2개 지회로... 아태지역회의 이숙진 부의장, 연임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 회장에 고동식 전 부회장(현 ‘독도사랑호주연합회’. 사진) 회장이 선임됐다. 사진 : 독도사랑 호주연합회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 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회 장에 고동식 전 부회장이 선 임됐다. 민주평통은 9월 1일부터 업무가 시작되는 제20기 5개 해외지역대표 부의장을 비롯 해 직능운영위원(5명), 해외 협의회장(45명) 및 상임위원 (34명) 인선을 발표했다. 이
로써 고동식 회장은 향후 2 년간 16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호주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개인 사업체(‘Gospel Pianos’)를 운영하는 고 회 장은 지난 10년 넘게 ‘조국 사랑나라사랑 호주연합회’ 를 결성, 호주 현지인들에게 ‘독도=한국 영토’ 알리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호주, 뉴질랜드 를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지 역 26개 국가(자문위원 674 명)를 대표하는 아태지역회 의는 18기와 19기에 이어 이 숙진 부의장이 다시 연임됐 다. 이로써 이 부의장은 앞서 호주협의회장(16, 17기) 연 임에 이어 부의장 직을 3연 임하는 해외 민주평통의 첫 사례가 됐다. 아태지역 외 해외 부의장( 미주 최광철, 중국 설규종, 유럽-중동-아프리카 김점 배, 일본 김광일) 가운데 연 임된 인사는 일본 지역 김광 일 부의장이 유일하다. 한편 호주협의회는 20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이 구성된 브리즈번 지회를 비롯해 멜 번 등 2개의 지회로 구성되 며, 호주 외에도 바누아투, 솔로몬제도, 파푸아뉴기니, 피지 등 남태평양 도서국가 의 자문위원들이 이에 소속 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의도 19기의 6개 협의회에 서 20기부터는 7개 협의회( 호주, 뉴질랜드, 서남아, 동 남아 남부, 동남아 북부, 동 남아 서부, 베트남 협의회)로 확대됐다. 이번 20기에 해외상임위원 으로 위촉된 43명 가운데 호 주협의회 소속 위원으로는 조경제 위원이 포함됐다. 이 번 인선에서 지명된 해외간 부위원들은 10월부터 예정 인 각 협의회별 출범식에 앞 서 이달 말 미국 뉴욕에서 신 임 이석현 수석부의장이 주 재하는 간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 아시아 태평양 협의회장 -호주협의회장 : 고동식 / Gospel Pianos 대표 -서남아협의회장 : 엄경호 / 한성코알라 대표 -동남아남부협의회장 :
최남숙 / Jaedong Corp. 대표 -동남아북부협의회장 : 노준환 / NBCA 국제학교 대표 -동남아서부협의회장 : 강의종 / 하이타이투어 대표이사 -베트남 : 박남종 / (주)동일붕따우조선 대표이사 -뉴질랜드협의회장 : 안기종 / 위클리코리아 대표 ▲ 해외 운영위원 ▲강준화 / 전 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미국) ▲유석찬 / 제니뷰티그룹 회장(미국) ▲윤만영 / 세계한인체육연합회 회장(필리핀) ▲하재성 / 전 재영국한인 총연합회 회장(영국) ▲허남세 / 광저우 다비다복장설계자문유한공사 대표이사(중국) 기사제공 /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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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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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총리, “백신접종 마친 이들에게 제한 규정 더 완화할 것” COVID-19 극복 1단계 전략 일환... 9월 13일부터 ‘모임’ 제한 완화 방침 접종률 70% 달성시 지역사회-경제 부문 완화, 80% 때는 추가 조치 제공
NSW 주 정부가 COVID-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이들(COVID-19 디지털 증명서 소지)에게 현 제 한 규정을 보다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Service Australia의 디지털 백신 증명서.
‘백신이 정답이다.’ 현재 ‘델타’ 변이 바이 라스 억제에 주력하는 NSW 주 정부의 방역 지침이 ‘백 신접종 우선’으로 선회했 다. NSW 주 정부가 이달 둘째 주부터 COVID-19 예방접
종을 모두 마친 이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다 NSW 거주민의 백신접종 비 율 70% 및 80%가 이루어질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 한 규정을 더 폭넓게 완화한 다는 방침이다. 주 정부는 지난 달 마지막
주 보도자료를 통해 “보건 부 최고 의료책임자인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와 그의 팀, NSW 주 정신 서비 스 책임자인 머리 라이트 (Murray Wright) 박사와의 협의를 통해 COVID-19 백 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성인 에게 현재의 제한 규정에서 보다 많은 부분을 완화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주 정 부는 △우려 대상 지방정부 구역(LGA) 외 지역 거주자 들의 경우 해당 LGA 내 또 는 자택에서 5km를 벗어나 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 5명 명(어린이 포함, 모든 성인은 예방접종 완료자)까지 야외 모임을 허용하고, △우려 대 상 LGA에 거주하는 이들로 모든 성인이 예방접종을 받 은 세대는 기존 규정(통행금 지, 야외운동 1시간 제한, 집 에서 5km 이내 등) 내에서 여가 활동(소풍 포함) 목적의
야외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 다. 이 모임 활동에는 현 규 정인 야외운동 시간은 별도 이다. 이는 9월 13일(월) 오전 12 시 1분부터 적용된다. NSW 베레지클리안 (Gladys Berejiklian) 주 총리 는 “자발적으로 예방접종 을 받음으로써 NSW 주 600 만 접종 목표를 달성하게 해 준 모든 NSW 거주민에게 감 사한다”고 전한 뒤 “예방 접종을 받은 이들이 많을수 록 보다 이른 시간에 제한 규 정을 해제할 수 있다”며 “9월 13일까지 조금 더 인 내심을 발휘한다면 이 추가 시간을 통해 더욱 크게 늘어 난 백신접종 효과를 볼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 정부는 △접종률 70%에 이를 경우 2회 접종 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각 사업, 가족, 지역사회 및 경제 부문 제한을 해제하고,
△80% 달성시 추가 완화 조 치가 있을 것이라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주 정부는 각 사 업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안전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재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 음을 증명하는 조치로 향후 몇 달에 걸쳐 특정 산업 분야 의 시범 운영을 시행하는 것 도 검토 중이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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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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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드니 봉쇄 조치 10주, 높은 감염자 발생 수치 계속되는 이유는 빅토리아 주도 강하게 대처...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통제 어려워
현재 네 자리 수를 넘나드는 NSW 주의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이유는 'Reff'라고 하는 효과적 재 생산 지수’(effective reproduction number. 단일 감염자로부터 전염되어 발생하는 전염병 환 자의 수)가 1.3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주 정부는 백신접종률을 높여 Reff 수치를 감소시키고 봉 쇄 규정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록다운 상황에서 외출이 허용된 야외운동 시간을 즐기 는 사람들.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광역시드니를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시행한 지 10 주째 접어들고 있다. 불과 한 달 전가지만 해도 시드니 시민들은 COVID-19 하루 감염자 수치가 세 자리 수치 로 넘어가지 않기를 바라며 숨을 죽였다. 그리고 봉쇄 조치 9주가 지난 지금, NSW 주 정부는 1천 명이 넘는 1일 환자 발 생 수를 놓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NSW 주에서는 1만7천 건 이상의 감염자 발생이 기록 됐다. 이 수치의 대부분은 가장 최근 발병된 것이다. 지난 6월 이후 현재까지 시드니 남서부 및 서부 일부 지역이 COVID-19의 영향 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으로 남아 있지만 이 바이러스는 이미 각 주(State)과 국경을 넘어 빅토리아(Victoria),
ACT alc 뉴질랜드까지 확 산됐으며 각 지역마다 새로 운 감염자 발생과 씨름하고 있다. 지난 6월 26일(토) 시작돼 9월 말까지로 세 번째 연장 된 NSW 주의 록다운 상황 과 이에 따른 제한 규정은 COVID-19 감염자 발생 수 치가 증가하면서 더욱 엄격 해지고 있다. 외출을 금하고 자택에 머 물러야 한다는 명령 외에도 (필수 업무를 위해) 집을 나 가는 경우 안면 마스크 착용 이 필수이며, 우려 대상(감 염 고위험) 지방정부 구역 (LGA)의 경우에는 야외에 서의 운동이 1시간으로 제 한되고 또한 야간 통행금지(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 까지)가 실시됐다. 그렇다면, 바이러스 확산 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한 봉 쇄 조치가 두 달을 넘긴 시
점에서도 감염자 발생이 계 속되고 오히려 증가하고 있 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감 염자 발생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 요한 것일까. ▲ 모든 것은 ‘R’ 넘버에 달려 있다= 바이러스가 얼마나 빨리 확산되는지 또는 더디 게 전파되는지를 결정하는 요소들을 제쳐두고, 감염 환 자 수가 증가하는 이유를 이 해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Reff’하고 하는, 흔히 알 려진 ‘효과적 재생산 지 수’(effective reproduction number. 단일 감염자로부 터 전염되어 발생하는 전염 병 환자의 수)를 살펴보는 것이다. Reff는 감염된 사람 이 이를 사람에게 감염시키 는 평균 수치를 말한다. 지난 달 마지막 주, NSW 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
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는 “NSW 주의 Reff는 1.3 수준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COVID-19 에 양성반응을 보인 10명 당 13명이 감염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Reff가 1 이상으로 유지되는 한 바이러스 감염 은 계속된다. 더 많은 이들 이 감염될수록 더 많은 이들 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하 루 감염자 발생은 새로운 수 치를 기록하며 지속된다. 바로 이것이, Reff가 비교 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현재 NSW 주의 감염자 발생 수치가 계 속 증가하는 이유이다.
▶15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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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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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한 적절한 세금 부과, 고령자 의료 서비스 향상 기대 ‘Australia Institute’, 연방정부의 ‘Intergenerational Report’ 반박
정부가 ‘Intergenerational Report’(IGR)를 통해 앞으로의 세대가 고령화 인구를 부양하는 데 어 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제기했지만 호주연구원(Australia Institute)은 반박 논문을 통해 정부가 잠재적 수입원으로 부와 자본이득을 간과함으로써 정부의 서비스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호주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 Pixabay / Squirrel_photo
사상 최저의 기준금리로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가계자산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8년, 호주에서는 자산 기준 상위 10% 가구가 전체 가구 자산의 거의 절반(46%)을 소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젊고 소득이 낮은 가구의 하위 60%가 소유한 부는 호주 전체 가구 자산 의 16%에 불과했다. 사진 : Real Estate
호주 경제 부문에서 과세 되지 않는 부(untaxed wealth)의 규모를 감안할 때, 정부가 고령화 인구에 대한 의료 예산을 압박할 이 유가 없다는 주장에 제기됐 다. 호주정책 싱크탱크인 호 주연구원(Australia Institute)은 얼마 전 연방정 부가 내놓은 ‘Intergenerational Report’(IGR)에 대한 반 박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의 견을 제시했다. 연방정부가 새 회계연도 예산 계획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 6월 나온 IGR은 “현 호주의 세금 제도에서는 향 후 수십 년 동안 고령화 인 구를 부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연구원 논문 은 “정부가 잠재적 수입원 으로 부와 자본이득을 간과
함으로써 정부의 서비스 비 용을 감당할 수 있는 호주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고 반박했다. 호주의 가계자산은 주택 가격과 주식가치 급등에 힘 입어 지난 12개월 동안 1조 7천억 달러가 증가, 현재 12 조7천억 달러에 달했다. 대 조적으로 호주의 연간 경제 활동 가치(Gross Domestic Product)는 2조 달러에 불 과하다. 이는 지난 30여 년 동안 부의 증가와 자본이득이 경 제 성장 자체를 앞지른 추세 의 일부로써, 호주 내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데 기 여했다. 이 논문의 저자인 데이빗 리 차 드 슨 ( D a v i d Richardson) 선임연구원은 “IGR에서는 이런 국내 상 황을 설명하지 못했다”면 서 “이 보고서는 정부 서비
스 분석에서 시세차익을 제 외한 채 급여, 기업에 대한 세금과 같은 전통적 소득 측 정에 의해서만 자금을 조달 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호주는 현재 부에 대한 세금이 없고 자본이득으로 정부가 거둬 들이는 수입도 거의 없기에 정부 세수는 호주인들의 부 의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리차드슨 연구원의 논문 은, “IGR의 분석은 호주로 하여금 미래에 광범위한 서 비스를 제공할 여유가 없을 것이라는 믿음에 치우치게 한다”고 주장한다.
▶25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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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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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Women of the Year Awards’ 추천 마감 2주 앞으로 ‘Woman of Excellence’-‘Aware Super NSW Community Hero’ 등 5개 부문 7-17세 청소년 대상의 두 번째 'One to Watch'도... 9월 17일 추천 마감
모든 여성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여성을 선정, 5개 부문에서 시상하 는 NSW 주 ‘Women of the Year Awards’ 후보 추천이 9월 17일 마감된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시상식의 한 장면. 사진 : Facebook / Women NSW
NSW 주에서 가장 탁월 하고 영향력 있는 여성을 선정하기 위한 추천 과정 이 진행 중이다. NSW 여 성부는 앞으로 2주 남은 추 천 기한이 마감되면 ‘2020 NSW ‘Women of the Year Awards’ 후 보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브로니 테일러(Bronnie Taylor) 여성부 장관은 각 계 추천을 받아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Women of the Year Awards)에 대 해 “NSW 주 전역의 다양 한 문화적 배경에서 영감 을 주는 여성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한다”고 강조했다. 테일러 장관은 이어 “지 역사회에서 두각을 보이며 모든 이들에게 좋은 모범 을 보인 여성을 기리기 위 한 것”이라는 말로
이 상의 취지를 설명하 면서 “우리 각 지역사회 에는 긍정적 변화를 주도 하면서 여성의 권리를 위 해 노력하는 많은 여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1년 ‘올 해의 여성상’에서는 373 명의 적은 후보가 추천됐 지만 우리는 이외에서 수 많은 후보자들이 있음을 알고 있다”는 말도 덧붙 였다. 여성부의 이 상은 ‘Woman of Excellence’, ‘Aboriginal Woman of the Year’, ‘Aware Super NSW Community Hero of the Year’, ‘Young Woman of the Year’ 및 ‘Regional Woman of the Year’ 등 5개 부문에 서 선정, 시상한다. 아울러 지난해, 용기와 결단력, 봉 사를 통해 사회에 헌신한
7세에서 17세 사이 어린 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One to Watch’ 부문도 올해 계속 된다. 테일러 장관은 ‘One to Watch’와 관련, “청소년 들의 힘과 회복력을 보여 주며 동료 청소년들에게 길을 비춰주는, 떠오르는 젊은 스타들에게 큰 박수 를 보내는 우리의 방식” 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NSW 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일선에 있 는 보건부 최고 의료 책임 자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는 지난해 ‘Woman of Excellence’ 와 함께 최고상인 ‘Women of the Year’ 에 선정된 바 있다. 찬트 박사는 전염병 기간 동안 동료 의료진들의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해 왔다.
“COVID-19 대응 과정 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여 성들로부터 영감을 받았 다”고 회상한 찬트 박사 는 “그들의 놀라운 지성, 헌신, 지식, 환자를 보는 따 뜻한 시선과 결단력을 확 인할 수 있었다”면서 “ 모든 여성들의 자신의 능 력을 믿고 우리 사회에 기 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 였다. 올해 여성상 후보 추천은 오는 9월 17일(금)까지이 며 관련 웹사이트(https:// facs.smartygrants.com. au/WOTYA2022)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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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의 세상사 참견 - 4
배달 유감 지난주 호주 언론에 ‘과로사 (kwrosa)’란 말이 등장했다. 호주 공영 ABC는 지난 8월 27 일 ‘팬데믹(Pandemic) 기간 중 한국 배달 근로자 20명 이상 과도 한 노동으로 사망’이란 제목으로 배달 근로자들의 힘든 삶을 소개 하면서 이 말을 인용했다. 이 말이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사망 (death from overwork)”이란 설 명도 덧붙였다. ABC는 한국의 배달 근로자가 죽음에까지 내몰리면서도 배달 일 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 해 40대 배달원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소개했다. “내(배달원)가 벌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이 굶어 요. 그래서 나는 고된 일도 마다하 지 않죠.” 가족의 생계는 제대로 살기 위 해서인데, 그것을 위해 목숨이 걸 린 위험도 감수하며 일한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선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호주 언론에 소개된 것이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드물었 던 배달 서비스가 최근 호주인들 에게도 친숙해지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특히 음식 배달은 팬데믹 기간 중 폭발적으 로 늘고 있다. 2018년 배달 앱 사 용자 수는 330여만 명이었으나, 2019년에는 380여만 명, 지난해 에는 550여만 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5년간 배달 시장 규모의 연 간 성장률은 43.8%라고 한다. 우버 잇츠(Uber Eats), 딜리버루 (Deliveroo), 메뉴로그(Menulog), 도어대시(Doordash) 등 다양한 음식 배달 앱을 통해 한 달에 평균 40~50달러를 쓴다고 한다. 특히 MZ세대는 10명 중 7명(73%)이 이러한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문화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호주인들에게 한국 배달 근 로자들의 ‘과로사(kwarosa)’는 어떻게 이해될까? 반도체와 자동 차에 이어 신성장 동력산업에서도 세계적 수준이고 BTS로 대표되는 ‘케이 팝(K-POP)’에 세계가 열광하는 나라의 이미지와 걸맞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어느 사회나 명암(明暗)은 있지 만, 경제는 선진국 수준을 자랑하 면서도 사회 곳곳에서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한 일들이 여전하다면 정상이 아니다. 법정 근무시간과 최저임금 등 노동자에 가장 시급 한 기본마저 정치 이슈로 싸움거 리가 된 것도 문제다. ‘1인당 소득 3만 불 시대’ 자 랑에 앞서 모든 사람이 제대로 일 하고 제대로 된 임금을 받는지 돌 아볼 때다. 호주의 배달 서비 스가 배달비가 한국과 비교 해 비싸고 시간도 더 걸리지 만, 노동시간과 임금 등 기본 에 충실하다. 총알 배송, 당 일 배송, 로켓 배송으로 소비 자인 나와 우리가 기분 좋아 할 때 누군가는 그걸 위해 목 숨까지 내건다는 현실을 직 시해야 한다. 지난해 한국의 음식 배달 거래액은 20조1005억 원으 로 2019년과 비교해 43.5% 가 증가했다. 동시에 빠른 배 송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교통위반도 1.5배로 늘어나 고 난폭 과속 운전도 문제로 지적됐다. 배달기업에 소속 된 기사들의 과도한 업무 환 경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 다. 지난주 한국에서는 젊은 남 성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 이 든 배달원에게 막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마스크를 내리고 있던 이 남 성은 배달원이 ‘마스크를 똑바로 쓰라’고 요구하자 “못 배운 ××”라고 욕을 했다. 또 배달원을 따라 다니 며 “그러니까 그 나이 처먹 고 나서 배달이나 하지. ××
××”라고 모욕감을 주기도 했 다. 이 남성과 배달원이 첫 대면에 서 ‘안녕하세요’란 인사를 나눴 더라면, 호주에선 보편적인 이런 인사가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이 뤄지는 상황이라면, 이런 일이 없 었을 수도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이 인사도 없이 지적부터 하니 기분 이 상했을 수 있다. 그래도 욕은 안 된다. 배달이 천한 일인 듯 모 욕한 것은 더 문제다. 이 남성도 연령대로 봐서 평소 배달을 자주 이용하고 있을 듯싶 다. 그런데 그가 ‘천(賤)하다’고 생각한 배달원의 수고로 자신이 편안하게 배달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는 것은 미처 깨닫지 못한 것 아닐까? 그들의 수고를 한 번만이 라도 생각했다면 ‘그 나이 처먹 고 배달이나 하지’란 말은 안 했 을 것이다. 내가 누리는 편리함이 누군가의 불공정한 희생으로 보장되는 것이 라면 공정하지 않다. 배달 근로자 의 상황까지 알아야 하느냐고 할 수도 있으나, 그들도 공정한 대접 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에 함께 해 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수고로 내가 편할 수 있게 됐다는 감사의 마음은 상식이다. 공정과 상식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모두 외면하고 있었거나 외 면하고 있을 뿐이다.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 남에게만 요구하는 것은 불공정이고 몰상식이다. 내 일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들의 노동 환 경에도 관심을 갖는게 공정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그게 함께 사는 세상이다.
김인구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편집위원장, 전 호주한국신문 편집인 gginko78@naver.com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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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증가 속 예방접종 촉구... 다른 국가 사례는 전 국민 접종 비율 80% 넘어선 싱가포르, ‘제한 완화’ 발표할 듯
NSW 주의 감염자 발생이 높은 수치를 이어가자 당국은 COVID-19 예방접종률을 높이는 데 주 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 국민 접종 비율 80%를 넘어선 싱가포르는 현재의 제한 규정을 더욱 완화한다는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사진은 80% 접종률 달성을 알리는 싱가포르 보건부 옹 예 쿵 장관. 사진 : Facebook / Ong Ye Kung
NSW 주의 바이러스 감염 자 수치가 줄어들 기미를 보 이지 않는 가운데 보건 당국 은 COVID-19 예방접종 비 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 다.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 기 위해 보다 엄격한 제한 규 정을 내놓고 있지만 장기간 의 봉쇄로 인한 경제적 타격 을 감안할 때, 현 상황을 헤 쳐나가는 가장 빠른 방안으
로 폭넓은 예방접종에 초점 을 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26일(목) NSW 주 베 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는 두 차 례의 예방접종을 마친 이들 에게 보다 많은 자유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COVID-19 디지털 증명 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전에도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현재 NSW 주는 바 이러스와 공존하는 길로 가 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공존’은 당국이 목표 로 하는 접종 비율을 넘어서 여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렇다면 다른 국가의 사 례는 어떨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COVID-19 예방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 이다. 지난 29일(일) 싱가포르 옹 예 쿵(Ong Ye Kung) 보건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 (Facebook)을 통해 싱가포 르 인구 570만 명 중 80%가 COVID-19 예방접종을 완 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인구의 80% 가 2회의 완전한 요법을 받 은 또 다른 이정표를 만들었 다”며 “이는 싱가포르가 COVID-19에 대한 회복력 을 높이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을 의미한
다”고 덧붙였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방역의 핵심을 ‘감염자 제 로’(zero transmission) 모 델에 맞추었던 싱가포르는 ‘COVID-19와 함께 살아 가기’를 포함하는 출구 전 략을 계획해 왔다. 그동안 싱 가포르는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 백신에 의 존했다. 지난 7월 싱가포르 보건부 는 교외 지역의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예방접종 캠페인을 발표했 다. 옹 장관에 따르면 자택이 머물러 있는 4천300명 이상 이 보건부의 ‘가정 백신접 종팀’에게 예방접종을 받 았다. “캠페인 전개 후 매일 700건 이상의 가정방문 접 종 요청을 받았다”는 게 그 의 말이다. 옹 장관은 “접종 요청 수 요에 대응하고자 보건부는
200명 이상의 자원봉사 의 사 및 간호가, 싱가포르 국군 의 도움으로 11개의 ‘가정 백신접종팀’을 33개로 늘 릴 수 있었다”면서 “그 결 과 접종 대기시간을 8주에서 4주로 절반이나 줄였다”고 덧붙였다. 옹 장관은 이어 “가정 백 신접종은 9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80% 접종률을 넘어섬에 따라 감염 차단을 위한 제한 을 더욱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당국의 공식 데 이터에 따르면 팬데믹이 시 작된 이후 싱가포르에서는 총 6만7,3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지난 8월 29일까지 사망자는 55명이 었다. 아울러 이날 하루 감염 확진 사례는 133건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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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드니의 바이러스 감염자 수에 우려를 표하는 베레 지클라인(Gladys Berejiklian. 사진). COVID-19 극복을 위한 연방정부의 4단계 전략에 맞춰 거주민 70%의 접종 률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 ABC 방송 뉴스 화면 캡쳐
▲ ‘델타’ 변이는 바이러스와의 싸움 을 어떻게 변화시키나= 방역을 주도 하는 당국이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결정하는 배경에는 바 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Reff를 1 미만으로 만든다는 것에 있다. 그렇다면 NSW 주의 공고보건 조 치는 왜 일찍 그런 결정을 하지 않 았던 것일까.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전염병 학자인 캐서린 베넷 (Catherine Bennett) 교수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이전의 변이 바이 러스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전염성 이 높아 통제가 더욱 어렵다. 그녀는 “중요한 것은, 이전에 NSW 주에서 뿐 아니라 호주 어디 에서나 다루었던 것과는 다른 바이 러스라는 것”이라며 “바이러스 가 쉽게 전파될 뿐만 아니라 감염 되기까지의 시간, 감염자가 다른 사 람을 감염시키는 시간도 더욱 단축 됐다”고 설명했다. 베넷 교수에 따르면 감염자는 다 른 이들과의 접촉으로 48시간 이내 에 감염시킬 수 있으며, 짧게는 30 시간 내 전파시키는 것으로 여겨진 다. 문제는, 감염된 이들 본인이 그 런 사실을 알기 전 며칠 동안 무증 상 상태를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인이 COVID-19 양성 임을 알았을 때 이미 다른 감염자 를 만들어낸 상태가 된다. 이는 보 건당국의 접촉자 추적을 어렵게 만 든다. ▲ 봉쇄 조치를 너무 늦게 시행한 것 인가= ‘델타’ 변이의 이 같은 특 성 외에도 NSW 주의 높은 감염자 발생에 대해 “엄격한 제한 규정을 너무 늦게 결정한 때문”이라는 의 견도 있다. 이는 멜번대학교 전염병 학자 토 니 블레이클리(Tony Blakely) 교수 의 지적으로, 그는 “봉쇄 조치를 취했다 하도 6주가 지나서야 엄격 한 제한 규정을 적용했다는 사실은 지금 1일 확진자 수가 많은 이유에 대한 답”이라고 말했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이어 “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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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오클랜드(Auckland, NZ)에서 발 생한 ‘델타’ 변이 발발은 두 도 시 모두 COVID-19가 감지된 후 며칠 안에 실시한 서킷 브레이커 (circuit breaker. 전염병 감염 확산 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단기간 의 봉쇄 조치)가 반드시 성공을 보 장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면서 “ 일부는 운이 따랐다”고 진단했다. 디킨대학교 베넷 교수도 이와 같 은 의견이다. “조직적으로 대응했 을 지라도 ‘델타’ 변이가 항상 억제될 수있었던 것은 아니다”는 베넷 교수는 “특히 바이러스가 커 뮤니티에서 순환하고 있고 감염 사 례간 연고나성이 명확하지 않는 경 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통제하기 어려 운지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많은 감염자 발생과 더디게 나온 제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베넷 교수 는 “NSW 주의 봉쇄 조치는 여전 히 (바이러스 전파 차단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백신접종 목표에 도 달할 때까지 중요한 시간을 벌고 있다”고 진단했다. “NSW 주 보 건부와 시드니사이더들의 모든 노 력이 Reff 수치를 1.3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이다. 베넷 교수에 따르면 록다운 등 공 공보건 조치가 없을 경우 ‘델타’ 변이의 재생산 수는 5에서 9로 추 정된다. 시드이 지역에서는 대체로 1.2에서 1.4 사이로 유지됐다. 베넷 교수는 “이 변이 바이러스 의 감염 능력을 보면 정말 놀랍 다”고 말했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드니대학교 사회과학자 줄리 리스크(Julie Leask) 교수는 “이전 발병에 비해 사람들의 순응 도가 떨어진다는 증거는 없으며 순 웅도는 일관되고 상대적으로 높 다”는 의견이다. 이어 그녀는 “델타 번이 바이러 스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직장 또는 가정 등 필요에 이해 사람들 이 모이는 장소를 용납하지 않는 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공공보 건 명령을 위반하고 대규모 모임에 참석하는 사례가 있었지만 (비록 제한적이기는 하나) 감염 데이터를 보면 대부분의 감염 확산 사례는 직장이나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 다”는 설명이다. 리스크 교수에 따르면 시드니 남 서부 및 서부 지역의 경우 거주민 들이 필수 서비스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이 높고 재택근무자 비율은 적으며 단독주택에 비해 보다 밀집 된 다세대 주거지에 사는 경향이 있다. 그녀는 “사회적, 경제적 상황이 공공보건 명령을 준수하는 개인의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인 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 면서 “많은 가족이 한 공간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감염된 이와 떨어 져 지닐 수 있는 물리적 거리가 부 족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스크 교수는 “소득 지 원이 충분하지 않고 그들이 사용하 는 모국어로 신뢰할 수 있는 보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것 또한 개개인의 보건명령 준수 능력에 영 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제한 규정을 강화하면 감염자 발 생 수는 달라질까= 최근 몇 주 동안 시드니 남서부 및 서부 지역은 아 주 엄격한 제한 규정을 적용했다. NSW 주의 COVID-19 검사팀 및 접촉자 추적팀이 감염자 수를 다라 잡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때문 이었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추가 조치 의 도입은 ‘툴킷의 모든 도 구’(every tool in the toolkit)를 사용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안 면 마스트 착용, 물리적 거리두기, 소매점 폐쇄 등을 시행하고 이런 모든 조치를 다 시행해보고 절망감 이 들 때 통행금지와 같은 조치를 꺼내든다”고 말했다. NSW 보건부 최고 의료책임자인 케리 찬트(Kerry Chant) 박사는 “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분명 너무 피곤하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 어 일부 개인적 행동이 악화되고 있음을 당국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에 지친 이들이 제 한 규정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
▲ 현 상황을 타개하는 길은 백신접 종에 있다= 베넷 교수는 봉쇄 조치 와 접촉자 추적이 NSW 주에서 바 이러스 전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지만 백신접종 비율을 높이 면 궁극적으로 감염을 줄이고 ‘델 타’ 변이를 통제할 수 있을 것으 로 보고 있다. “감염자 발생 수가 감소하고 ‘0’는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까지 낮추면 접촉 추적과 감염 검사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중요한 것은, 광역시드니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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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빠른 전파력에 우려를 표하며 젊은이들에게도 치명적임을 경고한다. 사진은 시 드니 올림픽 파크에 있는 NSW 백신접종 클리닉에서 접 종을 예약하려는 대기자들. 사진 : The Korean Herald
장 피해를 입은 감염자 핫스폿 지 역의 백신접종 비율이 바르게 증가 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이달까지 접종의 이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NSW 주 베레지클리안(Gladys Berejiklian) 주 총리는 NSW 거주 민의 70%가 백신접종을 받을 경우 COVID-19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스콧 모 리슨(ㄴ채tt Morrison)연방 총리가 계획한 COVID-19 극복 국가 로 드맵에서 언급한 것과 일치하는 것 으로, NSW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이 수준(70%)에 이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넷 교수는 이 같은 전환, 즉 제 한 규정 완화가 점진적일 것이며 다양한 공공보건 조치는 아마도 향 후 수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 다봤다. COVID-19 백신이 NSW 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는 이미 나와 있다. 이전에 비해 더 많은 사 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거나 사망 하는 비율은 더 낮은 것이다. 하지만 관련 모델링 분석에 따르 면 이런 수치가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려면 전체 인구의 50~60%가 두 차례의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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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 총리, “백신접종 마친 이들 제한 규정 더 완화할 것”··· A4면
부에 대한 적절한 세금 부과, 고령 자 의료 서비스 향상 기대… A8면
호주인의 자부심 와틀, ‘Acacia’ 학명을 갖기까지의 식물 논쟁 DNA 염기서열 통한 분류법 후 논란... 두 차례 국제식물학회서 결정 도구의 재료가 되어 주었다. 하지만 호주만이 이 나무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아카시아’(Acacia) 라고 하는 이 식물은 열대지방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발견되며, 이들 각 지역에서도 상당한 문화적, 경제적 중요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 이 식물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끈 식물학적 논란 의 중심에 서게 된다. ‘아카시아’라는 학명을 누가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 쟁이 그것이다. 식물 이름을 구성하는 것은
추위에 강한 와틀은 겨울을 견뎌내고 봄이 되어 노란색(또는 황금색)의 꽃을 피우는데, 호주인들에게 있어 9 월 1일은 와틀이 개화하는 날이며, 이로써 호주의 봄 시즌이 시작된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만큼 호주인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며, 1988년 와틀이 호주 국화(National Flower)로 지정되기 훨씬 전인 1910년 호주인들 은 각 도시에서 자발적으로 비공식 ‘Wattle Day’ 행사를 열기도 했다. 사진 : The Royal Botanic Gardens Sydney
‘Australia Acacia’로 불리는 와틀(Wattle)은 수많은 품종이 있는 호주의 국화 (National Flower)이다. 덩굴처럼 뻗어 자라는 관목부터 키가 큰 나무에 이르기까 지 다양하지만 꽃은 한결같이 노락색 무리로 피어나 호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약 6만 년 전부터 이 땅에서 살아왔던 원주민들은 와틀 씨앗을 불에 볶은 뒤 갈아 입자가 굵은 가루로 만들었으며, 이를 빵처럼 구워 먹었다. 와틀 씨(wattleseed)는 단백질 및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들에게 중요한 식재료가 되었던 것이다. 호주 남동부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와틀은 오래 전부터 호주의 비공식 국화 역할 을 했으며, 이것이 공식 지정된 것은 1988년이다. 호주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유니폼이 노랑과 초록으로 구성된 것은 와틀의 잎과 꽃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한 와틀은 국가 문장(Coat of Arms)의 배경이 되고 있다. 각 나라의 국가 문장은 국가 적 통일성을 상징하면서 그 권위를 표시하기 위해 제정하는데, 호주 국가 문장을 보면, 와틀을 배경으로 맨 위에 7개의 꼭지점을 가진 별, 그 아래 호주의 6개 주 (State)를 상징하는 방패, 양쪽에서 방패를 잡고 있는 캥거루와 이뮤(Emu)가 있다. 추위에 강한 와틀은 겨울을 견뎌내고 봄이 되어 노란색(또는 황금색)의 꽃을 피우 는데, 호주인들에게 있어 9월 1일은 와틀이 개화하는 날이며, 이로써 호주의 봄 시 즌이 시작된다고 인식되어 있다. 111년 전인 1910년 9월 1일, 호주 각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적인 ‘Wattle Day’ 행사가 마련됐다. 물론 국가의 공식 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이 와틀이 호주 국화로 지정된 1988년이다. 111년 전의 ‘Wattle Day’는 일부 그룹이 주도한 비 공식 기념일인 셈이다. 그런 만큼 와틀은 호주인들에게 국가적 자부심이 되어 왔던 것이다. 사실 ‘호주산 아카시아’인 와틀은 이 대륙과 동의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 주는 전역에 걸쳐 1천여 이상의 아카시아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이 땅에서 두 번째로 큰 식물군인 유칼립투스(eucalyptus) 종의 두 배 이상이다. 또한 와틀 나무 와 수액, 씨앗은 수만 년 동안 이 땅의 첫 거주민들에게 유용한 식량자원이자 생활
크건 작건 식물원에 가면 각 식물의 이름에 이중으로 붙어 있는 학명(doublebarrelled scientific names)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첫 번째 부분은 식물의 ‘ 속’(generic name)이며 뒤에 이어진 이름은 ‘종’(pecies)을 뜻한다. 이처럼 속과 종으로 식물군의 이름 체계를 추진한 사람은 스웨덴 과학자 칼 린네 (Carl Linnaeus)였다. 서부호주(WA) 공원 및 자연보호부(Department of Parks and Wildlife) 산하 식물 표본실인 ‘Western Australian Herbarium’ 전 관장이자 호 주 생물분류학회(Taxonomy Australia) 이사인 케빈 티엘(Kevin Thiele) 박사는 “ 그는 상당히 오만함을 보인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티엘 박사에 따르면 린네는 자신이 죽기 전 직접 묘비명을 써 놓았는데, 그것은 “하느님이 창조하시고 린네가 정리했다”라는 것이다. 1753년 린네는 <Species Plantarum>(또는 ‘The Species of Plants’)이라는 식 물도감을 출간했다. 이 도록은 당시까지 알려진 모든 식물을 나열한 최초의 출판물 은 아니지만 ‘이중 학명’(double-barrelled name) 또는 이명법(binomial nomenclature) 시스템을 사용해 식물의 목록을 작성한 최초의 간행물이었다. ▶1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스웨덴 식물학자 칼 린네(Carl Linnaeus). 그는 1753년 출간한 식물도감 <Species Plantarum>에서 각 식물을 ‘속’(generic name)으로 구분하고 이어 ‘종’(pecies)을 포함시키는 이중 학명(double-barrelled scientific names)을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이다. 사진 :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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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akakia)라고 불렀던 아프리카 식물의 잎과 꼬 투리(pod. 씨앗이 들어 있는 부분)로 약을 만들었다. 디오스코리데스가 약을 위해 사용했던 이 특별한 식 물 종은 깃털 같은 잎과 흐릿한 노란색의 꽃에 가시가 있는 아프리카 나무로, 수세기가 지난 후 ‘Acacia nilotica’로 알려지게 됐다. 17세기, 유럽인들이 호주를 발견했을 때, 이들은 짙 은 황금색의 아카시아에 매료됐다. 이들은 다른 나라 의 아카시아 식물과 매우 흡사한 수백 그루의 관목과 나무를 발견했고 전형적인 솜털 모양의 꽃과 함께 이 나무를 ‘아카시아 속’(Acacia genus)에 포함시켰다. 이후 1754년 필립 밀러가 정리한 첫 번째 ‘속’에 서 몇 종을 포함하여 일부 아카시아 ‘종’이 재분류 되어 첫 번째 분류인 ‘속’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아카시아 속’에 포함되는 종은 (새로운 발견에 따라) 계속 늘어났고, 20세기 말경에는 전 세 계적으로 아카시아 종만 1,350종 이상이 됐다. 그리고 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카시아의 다른 이름은
칼 린데(Carl Linnaeus)가 출간한 <Species Plantarum>. 이 도감 에는 ‘Acalypha australis’에서 ‘Zygophyllum spinosum’까지 5,940개의 식물 이름이 들어 있다. 사진 : Wikimedia Commons
▶18면에서 이어받음 린네가 이 이중 이름 시스템을 추진하게 된 데에는 당시 스웨덴 사회의 변화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 는 시각이 있다. 그가 활동하던 무렵, 스웨덴에서는 사 람들이 이름만 갖고 있다가 성(surname)을 붙이기 시 작했던 것이다. 티엘 박사는 “당시 사람의 이름에 붙는 성은 대학 에 가거나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이들에게만 주어 졌다”고 설명했다. 어찌됐건, <Species Plantarum>이 출간되고 이듬 해, 영국 식물학자 필립 밀러(Philip Miller)는 공식적 으로 ‘Acacia’라는 이름을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 리카에서 발견되는 수십 종의 식물로 구성된 식물 ‘ 속’에 고정했다. ‘아카시아’라는 단어는 미늘(barb) 또는 가시 (thorn)를 뜻하는 그리스어 ‘akis’에서 나온 말이다. 거의 2천 년 전에 살았던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의사였 던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는 그 자신이 ‘아카
1980년대 중반, 당시 퀸즐랜드(Queensland) 주 요 하네스 벨케 피터센(Johannes Bjelke-Petersen) 주 총리가 퇴임하자 ‘Queensland Herbarium’의 식물 학자 레스 페들리(Les Pedley) 연구원은 아카시아 속 (Acacia genus)을 보다 세분화하여 정리할 때가 되었 다고 생각했다. 그는 잎과 꽃의 구조, 나무와 씨앗을 화학적 성질과 같은 특성에 기초하여 수많은 아카시아를 세 개의 ‘ 속’으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A. nilotica’라는 속은 ‘아카시아’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두 번째 속은 ‘Senegalia’로 하며 거의 모 든 호주 아카시아를 포함하는 세 번째 속을 ‘Racosperma’라고 했다. ‘Western Australian Herbarium’에서 50여 년간 일했던 식물학자 브루스 매슬린(Bruce Maslin) 연구원 은 호주 아카시아가 분류된 ‘Racosperma’과 관련 해 “‘정핵’(Sperma)은 씨앗을, ‘꽃대’(rachis)는 축을 의미하기에 꼬투리의 씨앗이 일직선으로 배열되 어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페들리 연구원은 퀸즐랜드 주의 아카시아 종 이름을 ‘Racosperma’로 바꾸기 시작했다. 하지 만 호주의 다른 주와 테러토리(State and Territory)에 서는 이를 따르지 않았고, ‘Racosperma’는 QLD 외에서 그리 주목을 끌지 못했다.
호주에서 자생하는 와틀(Wattle)의 하나. 이 품종은 가시 아카시아(thorny acacia)라고 불리며 아프리카와 인도에서도 발견되는 종이다. 사진 : Brisbane City Council
2013년 400만 관객의 범죄 액션 흥행작 <신세계>의 주역 황정민-이정 재 콤비가 홍원찬 감독과 다시 만나 만들어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eliver Us From Evil)>는 <신세계>에 이어 액션영화의 또 다른 재미 를 제공한다. 사진 : CJ ENM
DNA에 대한 논쟁 아카시아 속(Acacia genus)의 분류 문제는 밀레니엄 전환기, DNA 염기서열(DNA sequencing) 시대를 맞 아 국제 식물학계가 무시할 수 없는 명칭 변경의 증거 를 제공하면서 다시금 논쟁이 되기 시작했다. 수세기 동안 식물의 모양에 따라 ‘속’으로 묶었던 식물학자들은 이제 유전학을 통해 이를 분류하게 되 었다. 진화론적 연결고리는 더 이상 교육받은 추측에 근거하지 않았다. 계통(lineage)은 DNA 끈에 의해 확 립될 수 있었다 2000년 들어 이 식물에 대한 DNA 연구는, 아카시 아 속(Acacia genus)에 실제로 최소 5개의 분리된 ‘ 속’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하나는 주로 호주의 대규 모 아카시아 군이며 두 그룹은 아프리카, 아시아 및 아 메리카에서 발견되고 이외 3개 속은 보다 작은 그룹들 이다. 이는 ‘아프리카 아카시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아카시아’(우리가 지금 ‘와틀’이라고 부르는)와 관련이 있지만 두 개의 ‘속’이 단지 멀리 떨어져 있 을 뿐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두 속에 속한 아카 시아의 마지막 공통 조상은 수백만 년 전 호주와 아프 리카가 하나의 대륙으로 붙어 있던 초대륙 곤드와나 (supercontinent Gondwana) 당시 함께 자랐을 것이라 는 추정이 있을 뿐이다. 결국 DNA 서열을 통해 하나의 속(genus)이 5개로 되는 이유는 분명해졌다. 그리고 이렇게 분류되었을 때 과연 어떤 ‘속’이 ‘아카시아’라는 이름을 유 지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대두됐다.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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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선택, ‘Australia’ 또는 ‘Africa’ 문화적 관점에서 볼 때 호주와 아프 리카 두 대륙은 모두 ‘아카시아’라는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 다. 언급했듯이 약 6만 년 전부터 이 땅 에 거주했던 호주 원주민들은 호주 아 카시아(Australia Acacia), 즉 와틀 나무 의 씨앗, 수액, 뿌리와 나무를 음식물, 무기, 악기 및 여러 기구로 활용했으며 이 나무에서 약을 만들기도 했다. 20세기 후반, 호주는 이 나무와 꽃에 서 국가 문장(Coat of Arms)의 이미지 를 구상했고 호주 모든 스포츠 국가대 표 선수의 유니폼 색깔(금색과 녹색)이 됐다. 이는 비단 호주만이 아니다. 인도양 건너편 아프리카 또한 아카시아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모잠비크(Mozambique)의 ‘Mezimbite Forest Centre’ 설립자 앨런 슈워즈 (Allan Schwarz)씨는 “아카시아는 거 의 아프리카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석양을 배경으로 아프리카 밀림 지역 을 촬영한 고전적 이미지에 아카시아 나무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슈워즈씨는 “또한 이 대륙의 많은 사람들이 아카시아 나무와 강한 연관성 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아 프리카에는 ‘아카시아’라는 이름이 만들어지는 데 있어 하나의 ‘닻’과 같은 역할을 한 나무(the plant that acts like the anchor for the name Acacia) 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2천 년 전 디오 스코리데스가 약을 만들었던 그 아카시 아 종이다. 이 ‘닻’ 역할을 한 종(anchor species)은 식물 학명에서 ‘유 형’(type)으로 구분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A. nilotica’를 포 함하는 ‘속’이 ‘아카시아’라는 이 름을 유지해야 하고 다른 그룹이 새 이 름을 붙여야 한다는 것으로 결론이 맺 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2003년 발표한 논문에서 호주 식물학 자 브루스 매슬린 연구원과 토니 오차 드(Tony Orchard) 박사는 ‘아카시 아’라는 학명 문제와 관련해 덜 논란 이 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호주 동부 해 안에 자생하는 작은 나무 ‘A. penninervis’를 새 ‘유형’(type)으로 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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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호라산(Khorasan) 일대에 이슬람 국가를 만들겠다는 ISIS-K는 종파가 다른 무슬림에게도 끔찍한 테러를 자행해 왔 다. 사진 : ABS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이 제안이 국제 식물학계에서 승인된 다면 960개 종의 호주 와틀은 모두 ‘ 아카시아’라는 이름으로 남게 되고,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및 아메리카의 400여 종 아카시아들은 새로운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 매슬린 연구원은 “품종별로 보면 호 주는 확실하게 훨씬 많은 종을 갖고 있 다”면서 “뿐 아니라 임업 및 기타 이 나무의 활용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호주 종(Australian species)”이 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 제안이 거부된다면 수 백 종의 호주 아카시아 속은 1980 년대 레스 페들리가 제안한 것처 럼 ‘Racosperma’라고 불리게 된다. 하지만 호주 식물학자들은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다 른 제안이 던져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틴어 명사에는 성별이 있다. ‘아카시아’는 라틴어에서 여성 적이며 ‘Racosperma’는 중립 적이다. 때문에 ‘아카시아’를 ‘Racosperma’로 바꾸는 것은 컴퓨터 키보드의 바로가기 키를 누르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다. 1 천 종의 이름 끝부분은 성별 변경 을 반영하기 위해 바뀌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호주 국가 문장에 새겨 진 ‘Acacia pycnantha’는 ‘Racosperma pycnanthum’으 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매슬린 연구원은 “이는 앞으로 오랫 동안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식물학자 매슬린 연구원과 오차드 박사의 제안은 2페이지에 불과했지만 전 세계 식물학자와 분류학자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 이 이어졌다. 여기에는 두 부류가 있었다. 호주 종에 ‘아카시아’ 이름을 붙여야 한다는 오차드-매 슬린의 제안을 지지한 ‘호주 사 이드’, 아프리카 종에 아카시아 이름을 넣어야 한다는 ‘아프리 카 사이드’였다.
물론 모든 호주 식물학자가 호주 사 이드는 아니었고, 또 일부 아프리카 학 자들 중에는 호주 식물학자를 지지한 이들도 있었다. 투표에서 이기는 것이 손해일 때 수백 종에 이르는 규모의 식물 이름 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국제식물분류학 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lant Taxonomy)의 몇 개 위원회를 통과해 야 한다. 두 위원회는 오차드-매슬린의 제안 에 찬성했지만 단지 그뿐이었다. 이후 수백 명의 식물학자가 모인 비엔나에서 의 ‘2005 International Botanical Congress’에서 보다 광범위한 투표가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 호주의 이 나무들이 아 카시아 유형(Acacia type)을 갖고 있기 에 ‘아카시아’ 이름이 붙여야 한다는 권고에 찬성하는 비율은 45%였다. 이 권고가 거부되려면 비엔나 회의의 최소 60%가 반대를 표해야 한다. 결국 이 결 과는 호주 사이드(Australian side)가 소 수의 투표로 승리했음을 의미했지만 그 것으로 충분했다. 투표 결과가 발표되자 투표가 진행된 강당은 침묵이 흘렀다. 네덜란드의 식 물 명명 전문가인 폴 반 리케보르셀 (Paul van Rijckevorsel)은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것에 대해 사람들이 품위를 유지하려 애쓰고자 했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시 비엔나에서의 투표가 ‘아카시 아’라는 이름에 관한 논쟁의 끝이 아 니라는 것은 금세 명백해졌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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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면에서 이어받음 6년 후에 열린 국제 식물회의 비엔나 회의 후 아카시아 이름 논쟁 을 다시 거론할 기회는 6년 후인 2011 년 7월, 멜번(Melbourne)에서 열린 ‘International Botanical Congress’ 때였다. ‘아카시아’라는 이름 논쟁은 양측( 호주 및 아프리카)이 어떤 식으로든 해 결하기를 원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멜
번 소재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 정치생태학자(political ecologist)인 프리야 랑간(Priya Rangan) 박사도 참석했다. 랑간 박사는 “그 특정 주제가 논의 대상이 되자 회의장에 감도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 서 호주 측은 다시 한 번 승리한다. 이 번에는 명백한 과반수였다. 거의 70% 가 비엔나 회의에서의 결정을 지지한다 는 데 표를 던진 것이다. 랑간 박사는 2005년, 비엔나에서의
결정을 논의하기 위해 멜번에서 열린 식물회의에 참석했던 ‘호주 사이드’ 의 반대편 식물학자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의 표정에 드러 난 패배감과 위축감을 느낄 수 있었 다”고 회상했다. 티엘 박사 또한 “일 부는 화를 내기도 했다”며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어떤 면에서는 분류학자들이 식물을 재분류할 때 일어나는 일이며 때로는 재분류를 위해 이름이 바뀌기도 한다” 고 설명했다. 티엘 박사는 “사람들은 그 이름(아 카시아)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것을 깊 이 기억했고 자신들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지만 그 이름이 바뀐다면 당혹스러울 것”이라며 “일부에서 패 배감을 느끼거나 화를 내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명은 왜 중요한가
아프리카에서 자생하는 아카시아는 우산 모양의 가시 아카시아 모습이며, 이는 이 대륙 전역에서 거의 유사한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African Safari Consultants
티엘 박사에 따르면 2011년 멜번 회 의 이후 현재까지 국제 식물학계는 이 름 변경을 받아들였다. 전 세계 식물학 계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지 만 ‘Mezimbite Forest Center’ 설립 자인 앨런 슈워즈씨는 식물학계 외 아 프리카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그렇지 않 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자연, 목재, 종묘장 등 이 나무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우 리는 여전히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다”며 “그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들. 숲에 사는 사람들, 목재 기지에 있는 사 람들이 옛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티엘 박사는 “과학 문헌에서만 학명 이 사용되고 있으며 정확한 이름은 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관계에 대 한 지식을 번영하는 학명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학명은 엄청난 양의 중요한 작업, 보존, 생태연 구를 수행하는 기초이며, 학명이 정확 할 때 자연과 생물다양성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카시아’ 품종들 -Acacia 속 : Australia & Pacific 1,077종, 아시아 12종 -Acaciella 속 : Americas 12종 -Mariosousa 속 : Americas 13종 -Parasenegalia 속 : Americas 11종 -Pseudosenegalia 속 : Americas 2종 -Senegalia 속 : Americas 96종, Africa 62종, Asia 56종, Australia & Pacific 2종 -Vachellia 속 : Africa 72종, Americas 61종, Asia 33종, Australia & Pacific 9종 Source: WorldWideWattle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호주에는 1천 종이 넘는 와틀이 서식하고 있다. 이 사진의 와틀은 Mountain hickory wattle(A. penninervis)로 퀸즐랜드 (Queensland) 주 남동부에서 빅토리아(Victoria) 주에 이르는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 : Flickr / Donald Hobern
‘African knobthorn’이라는 이름의 아프리카 아카시아의 꽃. ‘Acacia type’이 호주 종(Australian species)으로 변경되면 서 이제 ‘African knobthorn’은 국제식물학계의 결정에 따라 ‘Senegalia nigrescens’로 학명이 바뀌었다. 사진 : ingwelala.co.za
겨울의 끝 무렵부터 꽃망울을 터드리기 시작하는 와틀은, 부시(bush) 지역은 물론 대도시 각 서버브(suburb)에서도 흔 히 만날 수 있다. 사진은 8월 말부터 꽃을 피워내기 시작한 로즈(Rhodes) 거리의 한 와틀 나무.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A25
산문광장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 나들이가 제한 받게 되 자 집에서 할 일을 찾던 중 호주산 메주콩 자루에 내 눈 길이 머물렀다. 이 친구들이 집에 있으니 무언지 모르는 풍성함이 마음 가득 채워지 는 느낌이다. 우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인터넷에서 청국장, 메주, 콩나물 등을 키우는 방법을 배워야만 했 다. 그간 한 번도 직접 만들 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잘 띄운 청국장을 만들어냈다. 진한 갈색에 서로 떨어지기 싫은 듯 실끈으로 엉켜 있다. 절 구에 짓이겨도 상처를 보듬 는 듯 끈적이게 달라 붙어있 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들처 럼 끈끈한 결속으로 살아가 는 친구가 얼마나 있을까 하 고 나를 한번 돌아보게 됐 다. 다른 모습으로 메주를 만 들어 봤다. 압력솥에 푸욱 삶아 빨리 말리기 위해 기존 의 메주 모양보다 절반 크기 로 만들어 매일 뒤적이며 상 하지 않게 신경을 썼다. 무 생물이라 생각했던 이들은
▶8면에서 이어받음
‘부와 자본이득을 무시한 세대간 보고서’(The Intergenerational Report ignores booming wealth and capital gains)라는 제목 의 논문에서 리차드슨 연구 원은 국민 소득에 자본이득 을 포함시키는 보다 넓은 정 의를 채택한다면 국가적 대 화를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방정부의 IGR은 지난 2002년 처음 나왔으며 이후 2007, 2010년, 2015년 및 올 6월 다섯 번째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모든 보고서는 정부의 잠재적 수익이 될 수 있는 부와 자본이득을 무시 하고 있다. 리차드슨 연구원은 존 하 워드(John Howard. 자유당) 및 케빈 러드(Kevin Rudd), 줄리아 길라드(Julia Gillard. 이상 노동당) 정부에서 재무 부 사무처장(Secretary of
콩의 변신 날씨에 따라 건강상태를 나 에게 보여 줬다. 푸르스름한 곰팡이가 피어오르면서 건 강하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갓난애 키울 때처럼 그때그 때 반응을 보내오니 반갑기 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연일 비가 내린다. 이 친구 들이 상할까봐 며칠 동안 마 음을 태웠다. 다행히도 누에 고치 실처럼 하얀 명주실을 몸 밖으로 뻗어내며 건강하 다고 알려줬다. 메주가 거의 말라 발효시키기 위해 상자 속에 차곡차곡 담고 담요로 덮어 주었다. 서로의 온기로 발효에 성공할지 궁금하다. 뭔지 모르는 기대가 가슴 가 득 밀려왔다. 노래라도 들려 주고 싶어 가끔 즐겨 듣는 ‘NELLA FANTASIA’를 들려주기도 했다. 일주일쯤 지나니 구수한 냄새가 온 집 안에 퍼져 올랐다. 며느리도 콩이 발효한 냄새가 반가운 모양인지 “어머니, 냄새가 좋은데요” 하며 활짝 웃는 다. 완성된 메주를 꺼내 구 석구석 몸 부스러기를 깨끗 이 닦아주니 언제 곰팡이를 피웠냐는 듯 말끔한 모습이
다. 항아리에 담아 농도를 맞춘 소금물을 부은 다음 불 에 달군 숯과 마른 고추 대 추로 단장을 해 주었다. 또 어떤 모습을 나에게 보여 줄 지 자못 궁금해진다. 일주일 쯤 지나 간장 항아리를 열어 보니 엷은 갈색이 나면서 간 장 맛이 제법 난다. 메주야 고맙다고 칭찬해 주었다. 사 십 일쯤 지나 간장 가르기를 했다. 늦게 담근 탓에 변질 되지 않도록 소금을 많이 넣 어 염도가 높기 때문에 친지 들과 나눠 먹기는 그런 것 같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찍 서둘러 싱겁게 만들어서 나 눠야 겠다 생각하니 마음이 풍성하고 흐뭇해진다. 내친김에 이번에는 콩나물 을 길러 보기로 했다. 콩을 반은 원 상태로 화분 바닥에 깔고 반은 물에 불려 그 위 에 깔아 키친 타올로 덮고 맨 위에 까만 비닐을 씌워 하루 세 번씩 물을 주었다. 호주의 팔월은 날씨가 추워 열흘 정도 지나 뽑아 보니 제법 기다란 콩나물 모습이 었다. 나는 너무 반가워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나
의 첫 수확이니 이를 말인 가. 당장에 나는 비타민C가 듬뿍 들어 있는 콩나물밥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이번에는 콩을 살짝 삶아 한 컵 정도를 비닐 봉지봉지 에 담아 냉동실에 얼렸다. 여름에는 시원한 콩국수 한 사발을 위한 두유를 만들기 위해서다. 겨울에는 뚝배기 에 따끈따끈한 콩비지 한 그 릇, 빈대떡 등 여러 가지 형 태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양식이 되니 새삼 고맙기만 하다. 콩은 곡식이라기보다 밭에 서 나는 단백질 보고라 하지 않는가. 쇼핑을 위해 나서기가 주 춤해지는 요즘, 무료함을 달 래기 위해서 콩으로 시도해 본 먹을거리가 성공을 거둬 나는 매끼마다 다양한 맛을 즐기고 있다. 오늘처럼 겨울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으스 스한 날에는 청국장찌개가 제격일 듯싶다. 생각만 해도 식욕이 당긴다. 우선 잘 익 은 김치를 송송 썰어 청국장 과 돼지고기, 파, 마늘, 고춧 가루와 함께 버무려서 뚝배
기에 물과 함께 넣고 부글부 글 끓이다가 두부를 썰어 놓 고 다시 한소끔 끓이면 완성 이다. 오늘 점심은 청국장 뚝배기로도 진수성찬 못지 않은 밥상을 차릴 것이다. 뿐인가, 콩나물밥은 또 어 떻고. 따끈한 밥 위에 맛있 게 무친 콩나물을 푸짐하게 얹어서 양념간장에 참기름 을 넉넉하게 부어 썩썩 비벼 먹으면 그 맛 또한 얼마나 황홀 할까. 코로나바이러스 가 물러가면 그 동안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모두 불러 들여 콩 빈대떡이며 청국장 찌개며 큰 양푼에 콩나물밥 을 썩썩 비벼 둘러앉아서 희 희낙락 웃으며 콩 파티를 해 볼 꿈을 꿔본다. 하찮게 보아 넘겼던 콩의 변신에 그저 감탄할 뿐이다.
the Department of the Treasury)을 지냈던 켄 헨리 (Kenneth Ross Henry) 박사 가 지난 2010년 과세 시스 템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세금 논의에 자본이득이 포함되 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 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리차드슨 연구원 은 “IGR은 미래 세대가 호 주의 고령화 인구를 부양하 는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됐 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 주인들은 향후 40년 동안 실 질 소득이 80% 증가하는 것 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 이지만 그마저도 실제 상황 을 과소평가한다”면서 “ 관례적으로 측정되는 소득 은 증가했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며 부의 호황 속 에서 자본이득도 급증했 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소득 측 정에 자본이득을 포함하면 미래 재정 부담이 사라지게
된다”면서 “40년 후 자본 이득을 포함한 1인당 소득 은 158% 더 높을 수 있다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정부가 앞으로 의료 등 서비스를 감당하기 어렵 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는 주장이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에 따르 면 ‘부’는 가계 구성원이 이론적으로 모든 부채를 상 환한 후 보유하고 있는 경제 적 자원이라고 정의한다. 여 기에는 △주거용 부동산, △ 연금 저축(superannuation savings), △주식 및 기타 금 융자산, △기타 비금융자산( 자동차, 가구, 예술품 등), △ 기타 부동산에 대한 투자(투 자용 부동산)가 포함된다. 이 가계자산은 다양한 방 식으로 증가할 수 있다. 주 택의 예상 판매 가격이 주택 담보 대출(mortgage)의 원 금 규모에 비례하여 상승할 때 자산이 늘어날 수 있다.
주가 상승으로 자산이 불어 나기도 하며, 저축이 늘면서 자산이 증가할 수도 있다. 지난 2018년, 호주에서는 자산 기준 상위 10% 가구가 전체 가구 자산의 거의 절반 (46%)를 소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젊고 소득이 낮은 가구의 하위 60%가 소유한 부는 호주 전체 가구 자산의 16%에 불과했다. 리차드슨 연구원의 주장은 소득과 부의 분배가 IGR에 서는 거의 완전히 무시됐다 는 것이다. 그는 호주인의 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크 게 증가하여 30년 전 GDP 의 3.6배에서 현재 6.4배로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경제 규모를 능가해 나갈 가 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 재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 면 호주인 가계 자산은 2060-61년에는 GDP의 18 배가 될 것이며 자본이득을 포함한 1인당 소득은 158% 가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
이다. 리차드슨 연구원은 호주인 의 부의 증가는 어느 정도 경제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고 말한다. “지난 1990년 3 월, 가계 순자산은 GDP의 3.58배였으나 2021년 3월에 는 6.37배에 달했다”는 그 는 “이는 호주 경제 구조에 서 매우 실질적인 변화를 경 험했음을 시사하는 것 같 다”면서 “현재 호주인의 부는 30년 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주와 같은 추세가 다른 국가에서도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소득대 비 자산(국민 순소득)이 1990년 약 3.8배에서 2017 년 5.5배로 증가했으며 영국 은 이 비율이 1995년 3.7배 에서 2018년 5.7배로 늘어 났다.
나이봉 / 수필가 시드니한인작가회 회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26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MAIN NEWS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폭탄테러 배후 지목 ‘ISIS-K’ 조직은 ‘Islamic State’의 분파... 미국-탈레반에 적대적, 치명적 테러 수없이 자행 지난 7월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가 내놓은 보고서는 ISIS-K가 수천 명의 현역 전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 으로 추정했다.
지난 8월 26일, 카불 공항 자살 폭탄테러의 배후임을 자청한 ‘Islamic State Khorasan Province’(ISIS-K)는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던 탈레반 (Taleban) 강경파들이 정부군에 쫓겨 아프가니스탄으로 도주한 뒤 설립한 테러단체이다. 사진 : ABS 방송 뉴스 화면 캡쳐
지난 8월 26일(아프간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Kabul)의 하미드 카 르자이 국제공항(Hamid Karzai International Airport)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피해가 크게 늘어 났다. 테러 발생 다음 날인 27일, 외신에 따르면 사망
자 수는 170명 이상이다. 미군도 해병대원 10명을 포함해 13명이 목숨을 잃 었으며, 부상자는 수백 명 에 이르고 있다. 사망자 가 운데는 탈레반 대원 28명 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이날 카불공항 애비게 이트(Abbey Gate) 주변에
옛 호라산(Khorasan) 일대에 이슬람 국가를 만들겠다는 ISIS-K는 종파가 다른 무슬림에게도 끔찍한 테러를 자행해 왔다. 사진 : ABS 방송 뉴스 화면 캡쳐
ISIS-K의 활동 기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조직에는 수천 명의 현역 전사가 있다. 사진 : ABS 방송 뉴스 화면 캡쳐
ISIS-K는 지난 2014년 이라크 일부와 시라아를 휩쓴 이슬람 테러 조직 ‘Islamic State’(사진)와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이다. 사진 : ABS 방송 뉴스 화면 캡쳐
는 탈출을 희망하는 수천 명의 아프간 주민들이 모 여 있던 상태였다. 테러 직후 ‘Islamic State Khorasan Province’(ISIS-K) 조직 은,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가 “끔찍 하고 야만적”이라고 비난 한 이번 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했다. 그렇다면 자신들의 소행 이라고 주장한 ISIS-K는 어떤 조직이며, 이들은 왜 탈레반과 적대적일까. ▲ ISIS-K 조직은? 이들은 어디서 생겨났나= ‘Islamic State Khorasan Province’라는 이름의 이 테러 조직은 아프가니 스탄에서 수많은 치명적 테러를 일삼아 왔다. ‘호라산’(Khorasan) 은 오늘날 아프가니스탄 북북, 북서부와 이란 북동 부, 투르크메니스탄 남부,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우 즈베키스탄 지역을 포괄하 는 역사적 이름이다. 이슬람 테러조직 전문가 들에 따르면 ISIS-K는 파 키스탄 보안군에 쫓기던 파키스탄 탈레반의 강경파 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도 피한 뒤 설립한 테러 조직 이다. 호주 정부는 이 단체가 폭력을 조장하고 이교도를 표적으로 삼는 이슬람의 극단주의적 율법 해석을 따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 ‘Islamic State’ 조직과 는 어떻게 다른가= ISIS-K 는 지난 2014년 이라크 일 부와 시라아를 휩쓴 이슬 람 테러 조직 ‘IS’의 분 파이다. 시리아 북부와 이 라크 동부 일대에 이슬람 독립국가를 세운다는 IS와 달리 ISIS-K의 목표는 옛 호라산 지역을 아우르는 이슬람 국가, 소위 ‘글로 벌 칼리프’(Global Caliph)의 일부로 만든다 는 것이다. ISIS-K는 이라크나 시 리아 내에서 활동하는 다 른 테러 조직과 마찬가지 로 그 동안 아프가니스탄 의 모스크, 성지,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 병원이나 학 교 근처에서 수십 건의 치 명적 테러를 자행해 왔다. 이 조직은 특히 시아파 와 여성을 포함해 이단으 로 간주하는 종파의 무슬 림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지난 8월 20일, 아프가니스탄의 다섯 번째 도 시 잘 랄 라 바 드 (Jalalabad)에서 반탈레반 시위를 취재하던 3명의 여 성 언론인에게 폭행을 가 했다고 주장했으며, 5월 카불에서 여학생 80명이 사망한 폭탄테러의 배후로 추정된다. ▲ ISIS-K 조직을 이끄는 자는= ISIS-K는 이라크 및 시리아의 IS와 강한 연 결고리를 갖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ISIS-K 를 이끈 인물은 말라위 아 슬람 파루키(Mawlawi Aslam Farooqi)였다. 하 지만 그는 이듬해 4월 아 프가니스탄 보안군에게 체 포됐으며 현재는 누가 이 조직을 이끄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 탈레반과 적대적인 이유 는= 엄밀히 보면 ISIS-K
와 탈레반은 앙숙이다. ISIS-K는 최근 카타르의 도하(Doha, Qatar)에서 미국과 협상하려는 탈레반 의 의지를 강하게 비판해 왔으며, 이는 미국의 아프 가니스탄 철수 결정을 초 래했다. ISIS-K는 이번 카불공 항 폭탄테러를 저지른 배 후임을 자청하는 성명에서 “탈레반 민병대는 수년 동안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던 수백 명의 외국인 직원, 통역가, 스파이를 대 피시켰다”고 주장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이 탈레반 수중에 들어간 후 ISIS는 논평을 통해 “ 탈레반이 성전 전사 (jihadist)들을 배신했다” 고 비난했다. 백인 우월주의자 및 지 하디스트 조직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는 미국의 비정부 기구이자 국제 테 러단체 수색 연구소로 알 려진 ‘SITE Intelligence Group’에 따르면 ISIS-K 및 ISIS는 탈레반 의 새 정부 구성과 관계없 이 전투를 계속할 것임을 맹세한 상황이다. ▲ 카불 공항 테러 의도는= 카불 공항은 8월 31일로 못박은 철수 마지막 날까 지 미국이 통제하고 있었 다. 당시 이곳에는 아프가 니스탄을 떠나고 싶어 하 는 수천 명의 주민들이 있 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미국이 개입한 지난 20년 간 연합군과 함께 일한 사 람들이었다. 이날 자살 폭 탄테러는 아프가니스탄에 서 철수하려는 미군이 주 둔하던 배이 게이트 인근 에서 발생했다. 이를 통해 탈레반과는 다르며 자신들 의 목적을 분명히 한 것으 로 볼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A28
김훈 칼럼
사재기 습관 를 부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좋아
막상 사고 나면 물건을 버리는 것
하는 것인지를 질문해보는 것이
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좋은 물 건을 보면 정말 좋아서라기 보다
또 한 가지는 채워지지 않은 애
는 원하는 마음이 일시적으로 생
정 결핍을 물건을 사는 것으로 인
겨서 구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
해 채우려고 하는 것입니다. 위의
다. 전문가들은 정말 원하면서 동
예화의 한 분은 어린 시절에 늘 능
시에 좋아하는 것만 구입하라고
력 없다고 남편으로부터 구박을
권합니다. 즉, 아무거나 다 선택하
받는 엄마를 보면서 자신은 그렇
지 말고 정말로 필요하고 좋은 것
게 살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다고
만 선택하여 구입하는 습관을 키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직장인으
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로 살고 있는데 직장 외 시간에 쇼 사진 : freepik_snowing
핑을 하면서 많이 보내는데 물건
세 번째는 지금 물건이 많이 쌓
을 사면서 내가 힘이 있고 넉넉함
여 있어서 더 이상 정리가 어려운
이 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어린
상태라면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
요즘은 쇼핑을 하는 것이 너무나
도 미래를 위해서 물건을 구입한
시절의 상처로 인해 생겨난 마음
이 필요합니다. 전문 물건 정리를
쉬워졌습니다. 인터넷으로 지불
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늘 통
의 구멍을 쇼핑이라고 하는 물질
해주는 사람을 통해서 아니면 상
시스템만 잘 설정해 놓으면 언제
장에는 돈이 모이지 않고 집안에
을 통해서 메우어 나가는 것입니
담사를 통해서라도 날을 잡고 물
든지 쉽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
는 쓰지 않는 물건들이 여기 저기
다.
건을 정리하는 것이 새로운 시작
습니다. 인터넷 쇼핑으로 살 수 있
에 널려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는 물건은 작게는 일불 짜리부터
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버리는 그 외, 쇼핑을 마음의 불안감, 외
것이 어렵다면 의미 있는 물건을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
한 여성 분은 사람들에게 거절을
로움,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
사진으로 찍어 놓고 그것에 대한
보다 사재기를 하는 문제를 가지
잘 하지 못합니다. 늘 착한 사람으
는 수단으로 사용하시는 분도 있
기록을 간단히 남긴 후 처분을 하
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
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습니다. 특별히 살 것이 없는데도
는 것도 좋습니다.
히 갑자기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
보니 주는 물건들을 모두 다 받아
백화점을 늘 다니시는 분들이 있
는 Covid19 으로 인해서 외출하
서 사용하고 버리지 못하게 되었
습니다. 이런 문제를 가진 분들 중
마지막으로는 정리하는 습관을
지 못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다고 합니다. 좁은 집에 살면서 주
능력이 되는 분들은 그나마 괜찮
키우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정
지므로 인해서 더욱 더 많은 온라
위에서 주는 사람들의 물건을 다
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빚 더미에
리하는 날을 정해서 물건을 정리
인 쇼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받아서 모으다 보니 소파에도 거
앉기도 하고 주위에 있는 가족들
한다던가 새로운 물건을 사면 헌
묶음으로 사거나 일정 액수 이상
실에도 사람이 앉을 틈이 없이 물
과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렇다
물건을 꼭 나누어 주고 버리는 새
을 구입하면 배송비가 무료가 되
건들이 쌓여 있고 막상 필요한 물
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로운 좋은 습관을 키우는 것이 필
거나 할인되는 잇점이 있기에 더
건을 찾을 수가 없어서 사용할 수
할까요?
요합니다.
욱더 많은 물건을 한꺼번에 구입
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들도 이제는 집안을 치우지 못하
제일 먼저는 내가 가진 물건 사
성경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고 어지럽혀져 있는 상태에서 그
재기하는 습관의 원인이 무엇인지
복되다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
냥 살아간다고 합니다.
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
이 아직도 눈에 보이는 더 많은 것
어떤 한 여성은 인터넷에서 괜찮 고 보기에 좋으면 물건을 구입합
린 시절 상처로 인한 것인지, 부모
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
니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에 들면
최근 발간된 정신 장애 분류 및
님의 방관으로 무질서하게 살아서
지만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가를
똑 같은 옷을 여러 벌 구입을 하기
편람에는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
그런지 아니면 많은 스트레스부터
자꾸 사고 모으는 것에 있지 않고
도 하는데 막상 사 놓고 입지 않는
을 강박과 관련된 장애로 분류하
잠시 벗어나기 위함 인지 아니면
마음에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
경우가 다반사 라고 합니다. 그것
고 있는 데 소위 '저장 장애'라고
삶에 대한 불안감 때문인지 아니
니다
이 한 번 두 번 그리고 몇 년째 이
부릅니다. 이들은 잡동사니를 모
면 정말 '아니요' 라는 말을 못해서
어 지다 보니 집안 가득 물건이 쌓
으는 것이 바보짓이라는 것을 알
인지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고 그
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면서도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것에 맞는 대응책을 찾는 것이 필
버리려고 하면 심한 불안감을 느
요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먼저
낀다고 합니다. 이들은 무엇 때문
심리적인 치료를 통해 내면을 살
에 물건들을 쌓아 놓는 것일까요?
펴보고 치유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 어떤 한 남성분은 인터넷에서 좋은 물건이 가격이 싸게 나오면 물건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좋은
는 것입니다.
물건은 조금 있으면 없어지기 때
먼저는 잘 버리지 못하기 때문입
문에 지금 사 놓지 않으면 없어질
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것이기에 지금 꼭 필요하지 않아
있는 물건들에 대한 특별한 의미
두 번째로는 물건을 살 때 그 물
김훈 목사 호주기독교대학 학장
A30
을 마친 경우 바이러스 전 파를 90% 정도 감소시킨 다”면서 “예방접종을 예 약하지 않았다면 가능한 서둘러 접종을 받아야 한 다”고 권고했다. ■ COVID-19 접종 증명은 어떻게 받나
SW 보건부 정신건강 부문 최고 의료 책임자인 머리 라이트(Murray Wright) 박사가 NSW 주 정부의 제한 완화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Sky News 방송 화면 캡쳐
▶4면에서 이어받음
존 바릴라로(John Barilaro) NSW 부총리는 이 같은 정 부 계획에 대해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며 백신접종을 마쳐야 정상적 생활로 돌아가는 만큼 이 보다 큰 인센티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총리는 정부의 제한 완화 계획에 대해 “70% 접종률 달성시 예 방접종을 맞은 이들에게 각 산업, 가족, 지역사회 및 경제 부문 제한이 어떻
The Korean Herald 3r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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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해제되는지의 경로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 라며 “가족이나 친구와 외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 이 다가왔지만, 이를 위해 서는 백신접종 추진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이와 관련, NSW 주 보 건부 브래드 하자드(Brad Hazzard) 장관은 “두 차 례의 예방접종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입원치료 또는 사망을 피할 뿐 아니 라 전염을 줄이는 방법으 로, 전반적으로 2회 접종
COVID-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받는 방법은 다 음 몇 가지가 있다. -‘Express Plus Medicare’ 모바일 앱 (app) 또는 myGov 사이 트에 접속해 ‘COVID19 디지털 증명서’를 다 운로드한다. -COVID-19 디지털 증 명서는 애플 지갑이나 구 글 페이에 추가할 수 있다. -Services Australia 웹 사이트에 접속하면 다운방 법이 안내되어 있다. -온라인 상에서 증명서 를 다운받을 수 없다면 예 방접종 제공 기관에서 접 종 기록 내역서를 인쇄해 받는다. -호주 예방접종기록청
(Australian Immunisation Register)에 전화하여 접 종 내역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전화 1800 653 809 /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우편으로 받는 경우 최대 14일이 소요될 수 있다. -메디케어 카드가 없다 면 호주 예방접종기록청 (Australian Immunisation Register)에 전화하여 증 명서를 우편으로 요청하거 나 myGov에서 개별 의료 확인정보 서비스(IHI service)를 사용, ‘COVID-19 접종 증명 서’를 본인의 디지털 지 갑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최신 정보 는 정부 관련 웹사이트 (nsw.gov.au/covid-19)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