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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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스트라스필드 등 우려 대상 LGA 근무자, ‘인가 근로증’ 받아야 NSW, 고위험 지방정부 지역에 새 규정 도입... 8월 23일부터 적용
COVID-19 감염자가 감소하지 않는 상황에 서 NSW 주 정부는 특히 우려대상 지방정부 구역(LGA)에 대해 보다 강화된 제한 규정을 내놓았다. 사진은 스트라스필드 광장 (Strathfield Square)에서 봉쇄 규정 준수 여 부를 감시하는 경찰들.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역 시드니의 현 봉쇄조치 를 9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 규 확진자 대다수가 발생 하고 있는 ‘우려 대상 지 방 정부 지역’을 대상으 로 하는 새 규칙을 도입했 다. 여기에다 NSW 보건부 는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 해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한 통제 활동을 강화했 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이 감소하지 않음에 따라 NSW 주 정부가 보다 엄격한 제한 조치 규정을 시행키로 했다. 주 정부는 COVID-19 예방접종 목 표에 도달할 때까지 NSW 전역에 보다 엄격한 보호 시책 및 준수 규정을 적용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 응하여 NSW 주 정부는 광
▲ 우려 대상 LGA에 적용되 는 추가 규칙은= 8월 23일( 월) 밤 12시 1분부터 우려 대상 LGA에 대해서는 젊 은이들의 이동을 줄이기 위해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가 도입됐다. 단 인가 근로자, 응급상황 또는 병원 치료 는 제외). 실외에서의 운동 은 하루 한 시간으로 제한 하며, 식물판매 및 종묘원
과 사무용품, 철물 및 건축 자재, 조경자재, 농장비품 판매, 애완동물 용품 등 소 매업체는 온라인으로 주문 을 받고 고객은 주문한 물 품을 픽업만 할 수 있다(기 능직 근무자는 해당 소매 점에서의 근무 허용). 또 HSC를 제외한 모든 시험 과 기타 교육, 직업 연수 관련 활동은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 교육 계 획에 대해 주 정부는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 다. ▲ 우려 대상 LGA 근로자는 = 보육 종사자 및 장애 지 원직 종사자는 8월 30일까 지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이 들만 근무가 가능하고 8월 28일(토)부터는 본인이 ‘ 인가 근로자’이며 재택근 무가 불가능함을 밝히는
‘Service NSW’ 발급 허 가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 날부터 해당 LGA 지역 방 문자 또한 근로 허가증 소 지가 필요하다. 한편 8월 23일(월) 밤 12 시 1분부터 캔터베리-뱅 스타운, 컴벌랜드 및 페어 필드 LGA 근로자는 해당 LGA 외부 근무자들이 72 시간마다 받던 COVID19 검사를 더 이상 하지 않 아도 된다. ▲ 단속 경찰 권한 강화= NSW 주 경찰은 봉쇄조치 규정 준수를 보장하기 위 한 활동에 보다 강한 권한 을 부여받았다. 그 권한은 △주 보건부가 COVID 위 험을 평가하는 동안 경찰 청장이 아파트 단지를 봉 쇄할 수 있으며, △경찰청 장이 주거 시설을
COVID-19 위험 시설로 선포하고 모든 사람들이 규정준수 단속 기간 중에 경찰에 출두하도록 요구할 수 있고 또한 △경찰이 과 태료 통지서를 받은 이에 게 주거지로 돌아가도록 지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려 대상 LGA 외 부에 거주하는 사람이 타 당한 이유 없이 우려 대상 LGA에 있다가 적발되면 1 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 고 14일 동안 집에서 격리 되어 있어야 한다. COVID-19 봉쇄 조치 규정에 대한 최신 정보는 정부 해당 사이트(www. nsw.gov.au/covid-19)에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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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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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백신 관련, 호주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접종 후의 부작용-백신여권 활용-고용주의 '접종 의무화 가능' 여부 등
정부는 오는 10월경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백신증명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백신접종 을 완료하고 이를 받았다고 하여 연방정부가 해외여행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사진 : Pexels
백신여권으로 해외여행 이 가능할까, 접종 후 부스 터샷은 언제 받을 수 있는 가, 2회의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제한 규정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을까...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지속되면서 백신에 대한 관심은 물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제한 완화 부분에도 관심이 쏠
리고 있다. 미국 및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백신여권 (Vaccine Passport) 또는 헬스 페스(Health Pass)를 발급하여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 출입을 허용하거나 여행을 가능하도록 하는 것과 달리 호주는 아직 명 확한 정책을 내놓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연방정부 는 이미 발표한 COVID-
19 극복 4단계 전략에 언 급했듯 전국민 70% 접종 률 달성 후에 현재의 제한 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공영 ABC 방송의 ‘Coronacast podcast’ 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 이 코로나 바이러스 및 백 신과 관련된 질문들을 쏟 아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일 반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10가지를 선별, 그에 대한 사항을 알아본 다. ▲ 모더나 백신은 누가 접종 받을 수 있나= 호주 의약품 규제 당국인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18세 이상 성 인을 위한 COVID-19 백 신으로 승인했지만 연방정 부는 아직 구체적인 접종 자격 요건을 발표하지 않
은 상태이다. 화이자(Pfizer) 백신은 현재 호주에서 사용되는 유일한 mRNA 유형의 백신이며 60세 미만 사람들에게 사 용이 가능하다. 현재 접종 받을 수 있는 자격은 각 주 (State)마다 다를 수 있다. ▲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언제 추가 접종을 하나= 백 신접종 자문그룹인 ATAGI(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ation) 는 아직 부스터샷을 권고 하지 않았지만 그렉 헌트 (Greg Hunt) 보건부 장관 은 mRNA 백신을 부스터 샷 후보로 할 가능성이 높 다. 아울러 정부는 향후 2년 동안 화이자 사와 계약을 체결하여, 필요한 경우
세 번째 부스터샷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 COVID-19 백신이 생리 주기나 생식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나= 단기적인 생리 주기 변화에 대한 보고가 조사 중이지만 현재 이를 과학적으로 연관지을 수 있는 증거는 없다. 단기적 변화가 있다 해도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 스 백신이 임신 결과에 부 정적 영향을 주지 않는다 는 연구 결과와 함께 생리 주기 변화와 장기 불임 사 이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
▶30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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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jab no joy & no job’... 각 국가별 백신접종 관련 정책은 캐나다, 항공기-기차 여행자에 백신접종 요구... 연방 공무원에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새로 운 변이를 만들어 내고, 이 로 인해 전 세계 대부분 국 가에서 또 다시 감염자 파 동이 일어나면서 보다 많 은 이들에게 백신을 접종 해 집단면역을 이루려는 시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미 일 종 의 ‘ 백 신 여 권’(Vaccine Passport)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나오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들에게 ‘ 그린 카드’Green Card) 를 주어 엔터테인먼트 구 역 방문을 허가하는 등 정 책적 차원에서 백신접종을 부추기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앞으로 모 든 상업 항공기 승객, 지방 을 잇는 기차 여행자에게 COVID-19 백신접종을 요구하기로 했다. 여기에
바이러스 대유행이 1년 반 이상 지속되는 가운데 전 세계 각국이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에 관한 정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는 연방 공무원을 비롯해 항공기, 기차, 유람선 승객에게 COVID-19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요구했다. 사진은 캐나다 국적기인 Air Canada. 사진 : Air Canada
는 유람선 승객도 포함된 다. 캐나다 연방 교통부 오마 르 알가브라(Omar Alghabra) 장관은 지난 8 월 20일(금), 이 같은 정부 결정을 발표하면서 “가능 한 빨리, 늦어도 10월 말까 지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규제를 받는 항공, 철도,
해상 운송 부분의 모든 직 원에게 COVID-19 예방 접종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는 특정 여행자에게까 지 확대된다”고 말했다. 항공 및 기차 여행자, 유람 선 승객 모두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프랑스는 이달 셋째 주부터 항공기, 기차 또는
버스를 이용해 프랑스 전 역을 여행하는 경우 특별 바이러스 패스(special virus pass)가 있어야 한다 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연방 정부업무부 ( M i n i s t r y o f Intergovernmental Affairs)의 도미닉 레블랑 (Dominic Leblanc) 장관
은 “연방정부는 캐나다의 가장 큰 고용주”라는 말 로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직원의 안전 을 보장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현 재 캐나다는 백신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 다. 알가브라 장관은 더 많은 이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면서 감염자 발생 곡선을 평평하게 하 기 위해 추가적 조치(여행 자의 백신접종 요구)가 필 요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캐나다 보건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증가함에 따라 ‘4차 감염 자 파동’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25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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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김성호 변호사
호주 법 칼럼
VAGRANCY Greater Sydney Lockdown이 시작 한 6월26일 이후 수십만명의 직장인들 이 썰물같이 빠져나간 시드니 시내에 는 COIVD-19 극성탓에 손해보는 부 류가 있다. 식당, 커피숍, 미용실을 포 함한 소상공인들, 수입원이 끊긴 노숙 자들, 먹잇감을 잃은 갈매기, 비둘기, Ibis 그리고 문닫은 법원에 갈수없는 변호사들. 새로운 COVID-19 법령들 도 매일 출현하는 가운데 설상가상 통 행금지령까지 겪어야 하는 리드컴과 스트라스필드에서는 웃음이 필요하다. 호주에서는 이유없이 변장하거나 가 면을 쓰면 불법행위가 된다. 그리고 electrical wire (전선)을 만지는 것 자 체가 불법이기에 전류가 흐르는 전선 을 만져 감전사를 당하게 되면 사후 $200벌금 고지서를 받게된다. NSW Road Rule Regulation 291-3 조항 – 버스기사가 버스를 기다리거 나 오르내리는 승객에게 흙탕물이 튀 게 운전한다면 $2,200의 벌금형을 받 을수 있다. Queensland 에서는 허위구직광고나 허위 약혼, 출생, 사망, 장례식 공고를
신문에 발표하면 최고벌금 $1,219을 추징당할수 있다 - Section 1, Summary Offences Act 2005 Qld. Victoria 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연을 날리다가 타인을 귀찮게 하면 최고 $777.30까지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 – Section 4, Summary Offences Act 1966 (Vic). 역시 빅토리아주에서는 저녁10시아침7시 사이 Vacuum Cleaner 소음을 낸다면 최고$18,655.20의 벌금을 지불 할수 있다. Section 48A, Environment Protection Act 1970. 공공장소에서 음란한 (가사) 노래를 부 른다면 2달동안 감옥에 보내질수있고 (Section 17, Summary Offences Act 1966) 매우 놀랍게도 해적과 연락하거 나 비지니스 거래를 한다면 최고 10년 구형을 받을수있다 – Section 70C, Crimes Act 1958. NSW에는 해적들 이 없는지 NSW 형법에는 언급이 없 다. South Australia 에서는 결혼식이나 장례식을 방해하면 최고 벌금 $10,000 이나 2년의 구형을 받을수 있다 –
Section 7A, Summary Offences Act 1953 (SA). 이유없이 남의집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린다면 $250 벌금 을 지불할수도 있다- Section 50, Summary Offences Act 1953 (SA). 결투를 도전(신청) 하는 사람에게는 $6,000 벌금이나 2년의 징역이 기다리 고 있다 - Section 72, Criminal Code Act 1913 (WA). 서호주에서는 자격증 없이 박쥐나 갈매기 똥을 치운다면 최 고 1년 구형을 받을수 있다 - Section 387, Criminal Code Act 1913 (WA) 연방국가인 호주에서 유독 독특한 법률제도를 갖춘 서호주에서는 훔쳐간 물건을 돌려주면 이유따지지 않고 상 금을 주겠다는 제안 자체가 불법이고 무기소지가 불법인데 전류가 흐르는 가방 (electrified briefcase) 소지는 제 외된다 - Section 68A, Criminal Code Act 1913 (WA). 그중 가장 기 상천외한 법으로 서호주에서는 농부나 감자조합에서 구입하지 않은 감자 50kg 이상을 소지하고 있으면 범죄가 된다 – Section 22, Marketing of Potatoes Act 1946 (WA). 이름도 엄
KNA1805
청나게 감자 마케팅 법이란다. Vagrancy 라는 시대착오적 단어가 있다. 이제는 듣기도 어려운 구식 단 어이나 법조항에는 살아있어 Vagrancy Act 1966 에서는 마술이나 예언, 점치는 것을 불법에 처하고 있 다. 이법에 따라 길에서 구걸하는 행위 는 12개월 실형을 살수있는 범죄에 속 하게 된다. 노숙인생을 탈피할 감옥이 란 집이 생기는 것일까? NSW는 1979 년에 이법을 폐지해서 이제는 죄가 되 지 않지만 만일 (1명은 괜찮지만) 2명 의 전과자들과 사귀는 행위는 죄가 됨 을 기억해야 하겠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적문제는 변호사 자문 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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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 COVID-19 ‘ 백신여권’ 불기피할 것”
19기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임기 마무리
관광산업 전문가 제시... “간단한 문제 아니다” 반론도
‘동포사회에 평화통일 중요성 인식 제고’ 평가
특정 목적지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하는 것은, 당장은 어려움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고려해볼 만하 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진은 여행자들에게 개방되어 있는 타스마니아 북부, 나볼라(Nabowla)에 자리한 브라이드토우 라벤더 농장(Bridestowe Lavender Estate). 사진 : Bridestowe Lavender Estate
여행자들에게 COVID-19 예방 접종을 받도록 요구하는 것은 단기 적으로 관광산업에 타격을 줄 수도 있겠지만 보다 긴 안목에서는 불가 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타스마니아 관광산업협의회 (Tourism Industry Council of Tasmania)는 타스마니아 주를 방 문하는 모든 여행자에게 백신접종 을 완료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주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퍼스(Perth, Western Australia) 소재 커틴대학교(Curtin University)의 관광산업 전문가 밍 밍 쳉(Mingming Cheng) 박사는 “ 그것이 정부가 시행해야 할 방향” 이라며 “아마도 호주의 모든 주 정 부가 그렇게 하고 싶어 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를 시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며 “특정 목적지에 가고자 하는 이 들에게 백신접종을 요구한다면, 그 실제 시장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 했다. “만약 타스마니아를 방문하 고자 하는 이들에게 COVID-19 예 방접종을 요구한다면 타스마니아 를 찾는 여행자를 보기 어려우질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쳉 박사의 이 같은 발언은 ‘Tourism and Transport Forum
Australia’이 지난 6월 말부터 시 작된 광역시드니 및 인근 지방의회 구역을 시작으로 빅토리아 (Victoria. 5, 6차 록다운), ACT의 장단기 봉쇄 조치로 인해 9월 스쿨 홀리데이의 여행 특수가 사라지면 서 잠재적으로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임을 우려하면서 나온 것이다. “단기적으로 이득은 없다” 호주 관광, 교통 및 항공산업 분 야 최고 기구인 ‘Tourism and Transport Forum Australia’는 봉 쇄 조치로 9월 스쿨 홀리데이에 각 지 여행이 불가능해질 전망에 따라 주 전역 관광업계의 피해 규모는 4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쳉 박사는 특정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백신접종을 위무화하도 록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여행 산업 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인 정했다. 이는 “현재 백신접종을 받는 이 들은 젊은층이 아니며, 반면 여행을 많이 하는 이들은 그 나이의 사람 들”이라는 점에서이다. 때문에 쳉 박사는 “단기적으로 그것(백신접 종 요구)이 최선의 방법인지는 확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 회(회장 형주백)가 19기 임기 만료 를 앞두고 지난 8월 20일(금) 비대 면 온라인으로 2021년 하반기 정 기회의를 가졌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회의 는 19기 활동보고 및 회계감사 보 고에 이어, 19기 임원들에 대한 공 로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형주백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임기 중 분회활동이 가장 활발했다고 평 가된 남서부호주분회에 ‘최우수 분회상’을, 호주협의회 통일사업 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주시드니 총영사관의 오현영 영사에게 감사 패를 수여했다. 이날 형주백 회장은 “팬데믹으 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행사를 가졌고, 이는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 는 점은 언급하면서 각 임원 및 지 회장, 분회장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홍상우 총영사는 코로나 바 이러스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로 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우려
를 전하며 “특히 아시아계 인종차 별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해 현지 정부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 고 있다”고 말했다. 19기 평통 호주협의회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동포사회 전반에 한반 도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 고자 노력해 왔다. 한편 정기회의에서는 ‘유트 브’ 채널을 통한 통일간연회가 이 어졌다. 이는 함격북도 경흥군에 있는 아오지 탄광에서 일하다 탈북 한 후 한국을 거쳐 브리즈번 (Brisbane)에 정착한 최금영씨의 탈북 배경과 과정, 호주에서의 정 착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그녀는 ‘탈북민들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 선과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민족의 동질성 을 회복하고 남북한 주민들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평화통일의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 다.
‘백신여권’(Vaccine Passport), 간단한 해결책 아니다
TAS, 타 지역으로부터의 여행자 의존도 높은 편
현재 타스마니아 주 정부는 타스 마니아 관광산업협의회의 촉구에 대해 열성적이지 않은 편이다. TAS 공공보건국 최고 책임자인 마크 베이치(Mark Veitch) 박사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한 사람들 은 타스마니아 주에 거주하는 사람 들”임을 강조하면서 “백신여권 은 흥미로운 개념이지만 그리 간단 한 해결책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베이치 박사에 따르면 COVID19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은 심각한 질별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를 전파시 킬 수 있다. 결국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 이라 해도 주 경계를 넘어 여행을 하거나 다른 지역에서의 활동에 참 여하는 경우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모든 계란을 예방 접종 바구니에 넣는 것’은 안 된 다”는 것이다.
기사제공 :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쳉 박사는 최근 타스마니아 관광 산업협의회가 주 정부에 촉구한 것 과 관련해 “현재 NSW 주 여행자 들에게 최소 1회의 백신접종을 요 구하는 서부호주(Western Australia) 등의 와 같은 주의 상황 은 달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 서부호주의 경우 WA 내 여행자가 WA 각 지역을 여행하지만 타스마 니아는 다른 주의 여행자 및 해외 관광객에 더 많이 의존한다”는 점 을 제기했다. 쳉 박사에 따르면 바이러스 대유 행 이전, WA 각 지역 여행자의 91%는 WA 거주자였으며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이후 국경이 폐쇄되 고 각 주 경계(State Border)가 막 히면서 이 비율은 98%까지 높아졌 다. 게다가 쳉 박사는 “WA 각 지역 을 여행한 WA 거주민들은 해외여 행자들에 비해 각 목적지에서의 지 출도 더 많은 편이었다”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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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조치 해제는 낮은 수치의 감염자 발생에 달려 있다” ‘도허티연구소’ 연구원, ‘높은 백신접종률-지역사회 감염 사례 감소’ 필수 “록다운이 해제되기 위한 조건으로는 낮은 감염 사례 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다.” COVID-19 극복을 목표 로 한 연방정부의 4단계 전 략을 위해 모델링 작업을 진 행했던 ‘도허티연구 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의 한 전문가는 현 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NSW 주의 바이러스 환자 수 가 감소해야 이 4단계 전략 에 명시된 높은 백신접종률 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한 다. ‘도허티연구소’ 연구원 이자 멜번대학교(University of Melbourne) 전염병학자 인 제임스 맥코(ames McCaw) 교수는 “호주 인구 의 70%, 80%가 COVID-19 예방접종을 받는다는 목표를 정리한 이 전략을 추진하려
면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그 로드맵은 현재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를 관리할 수 있을 때, 우리가 모든 것을 개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중심으로 구축됐다”고 말했다. 이어 맥코 교수는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도 바 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 려면 높은 백신접종률이 필 요하고, 지역사회에서의 감 염 사례가 많지 않아야 한 다”고 덧붙였다. 광역시드니 및 인근 지방 정부 구역에 대한 봉쇄 조치 시행 후 8주가 지난 가운데 서도 하루 감염자가 수백 명 에 이르며 빅토리아 주 또한 여섯 번째 록다운을 시행했 으나 수명 대의 감염자는 다 시 수십 명 대로로 늘고 있 다. 이런 가운데 NSW 주와 빅 토리아 주 총리는 제각각 다
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가 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 두 주 총리 모두 도허티연구소의 모델링을 언급하면서도 베리 지 클 리 안 ( G l a d y s Berejiklian) NSW 주 총리는 “현재 NSW 주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길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이 힘겨운 것은 인정하지만 호 주의 모든 주(State)가 일정 수준의 접종률을 보이고 개 방을 하면 델타 변이도 심하 게 확산되지 않을 것임을 받 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 우리는 이 변이 바이러스가 호주 전역에서 단 한 건도 발 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 총리는 도허티연 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2 회 백신접종률이 80%에 달 하면 모든 이들이 델타 변이
와 함께 살아가는 길을 배워 야 할 것”이라며 “지금 NSW 주는 다른 이들보다 먼 저 이를 배우고 있다”고 말 했다. 베리지클리안 주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달리 보면 지난 6월 말 감염자가 발생 하면서 보다 빠르게 대처하 지 못한 채 시드니 전역으로 확산된, 2차 파동에 대한 책 임을 회피하려는 것처럼 들 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반해 다니엘 앤드류 스(Daniel Andrews) 빅토리 아 주 총리는 록다운과 규제 를 완화하는 유일한 길은 ‘ 감염자 발생을 억제하고 백 신접종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스 주 총리는 “빅 토리아 주의 감염자 발생이 다시 ‘제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 도허티연구소의 (연방정부
연방정부의 COVID-19 극복 4단계 전략을 뒷받침하는 모델링을 연구한 ‘도허티연구 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의 면역학자가 현 NSW 주의 델타 변이 감염자 발생에 대해 “조 만간 나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사진은 봉쇄 조치로 인해 폐쇄된 뉴잉턴(Newington) 소 재 ‘Blaxland Riverside Park’의 어린이 놀이 공간. 사진 : 김지환 / The Korean Herald
전략을 뒷받침하는) 모델은 아주 적은 수의 사례를 전제 로 한다”고 말했다.
▶1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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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언(假言)과 진언(眞言)사이
호주 이민의 르네상스가 오고 있다. 2017년 4월 18일 부활절 연휴 직후, 당시 맬컴 턴불 호주 연방총리는 457 비자 폐지를 포함, 취업비자와 영주권 관련 이민법 개정 을 전격 발표했다. 근 20여 년 동안 호주 취업이민의 젖줄 역할을 하던 457 비 자가 사라진 것도 충격이 지만, 단기기술직종 명단 (STSSL)과 중장기기술직 종 명단(MLTSSL)을 신설 해 후자에 속한 직종만 영 주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아 무리 기술과 영어 실력이 좋고 우량한 고용주가 있 어도 회계사, IT전문가, 의 료인, 기능공, 주방장 등 소 수의 선택 받은 직종이 아 니면 애초부터 이민이 불 가능해진 것이다. 과거에도 호주 이민법은 기술인력이 부족한 직종과 분야에 대해 차등을 두곤 했다. 하지만 ‘부족직업 군’(MODL)처럼 가산점 과 심사 우선권 등 인센티 브를 부여하는 방식이었 지, 현행과 같이 직종에 따 라 영주권 기회 자체를 봉 쇄하지는 않았다. 점수제 로 운용되는 독립기술이민 과 달리 고용주지명이민의 경우 고용주의 선택을 최
대한 존중해 요리사, 미용 사, 식당 매니저, 영업 및 마케팅 직원 등 일반직 종 사자들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했다. 이러한 기본 원 칙이 붕괴된 지난 4년여 기 간은 실로 호주 기술이민 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호주 정부는 코로나 19 대유행과 국경봉쇄 정 책으로 빚어진 노동력 부 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 이민법을 대폭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 학생, 워킹홀리데이, 임시 취업자, 이민자들의 호주 유입이 1년 넘게 중단되면 서 요식, 관광, 농장, 건설 등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 하던 분야에 구인 한파가 몰아쳤기 때문이다. 심지 어 호주 경제가 코로나 충 격으로부터 회복되기 위해 서는 노동력 확보가 최우 선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 고 있다. 지난 8월초 호주 연방의 회 특위는 영주권 기준을 완화하고 문호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술이 민 개혁 권고안을 발표했 다. 특위의 권고안 중에 ‘영 주권 가능/불가능 직군’ 의 구분을 폐지하고 하나
의 통합된 기술이민직군을 신설하라는 제안이 먼저 눈에 띈다. 이 제안이 받아 들여지면, 신설 기술이민 직군에 구체적으로 어떤 직종이 포함될지는 알 수 없으나 과거보다 영주권 신청 문호가 넓어질 것은 확실시된다. 또한 단기기 술직종(STSSL) 취업비자 (TSS) 소지자들도 중장기 기술직종처럼 영주권 신청 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규 를 개정하라는 제안도 획 기적이다. 영주권과는 인 연이 없다고 체념하고 단 기기술직종 취업비자로 호 주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 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아 닐 수 없다. 나아가 특위는 나이 45세 미만과 영어 기 준만 충족되면, 모든 취업 비자 소지자들에게 영주권 기회를 제공할 것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는,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미 호주에서 스폰서십을 받아 일하고 있는 외국 인력을 영주권 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 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인 식이 담겨 있다. 도시에서 떨어진 지방으 로 외국 기술인력을 유치 하기 위해 지방고용주지명
이민 자격 기준을 대폭 완 화할 것도 권고됐다. 나이 제한은 기존 45세에서 50 세로 상향하고, 영어 요건 은 IELTS 6.0을 5.0으로 낮추며, 최소 경력 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줄이라는 것이다. 사실 도시 지역과 거의 대등한 자격을 요구 하는 현행 지방고용주이민 규정으로는 지방으로 기술 인력을 유치하기에는 역부 족인 측면이 강했다. 이 제 안이 시행되면 과거처럼 지방고용이민이 다시 각광 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의 제안과 별도로, 호주 농업부 주도로 농장, 수산업, 임업 등 1차 산업 분야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업비자’를 신설 한 것도 낭보가 아닐 수 없 다. 최근 발표 내용에 따르 면, 숙련자뿐 아니라 반숙 련자와 비숙련자까지 농업 비자를 통해 영주권 취득 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문 기술자가 아닌 단순 노동 자에게도 영주권 기회를 줘야할 만큼 호주 농수산 부문의 노동력 부족이 심 각한 수준인 것이다. 그렇 다고 해서 누구나 자유롭 게 농업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워킹홀리
데이 비자처럼 호주와 농 업비자 협약을 맺은 국가 의 국민들에 한해 신청 자 격이 부여될 것으로 보인 다. 다행이 한국은 타이, 필 리핀, 베트남 등과 함께 호 주의 우선 협상 대상국으 로 거론되고 있다. 코로나19 추이, 국경개방 시기와 폭, 호주 경제의 회 복 속도, 실업률 추세, 내년 총선 결과 등 이민정책의 향방을 결정할 여러 변수 들이 어떤 식으로 작용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그럼에도 호주와 호주 경 제가 직면한 특별한 도전 과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서 기술이민 확대로 방향 을 돌려야 한다는 것에는 민간과 정부 모두 공감하 는 것으로 보인다. 오랜 암 흑기가 지나고 바야흐로 호주 이민의 르네상스 시 대가 서서히 밝아오고 있 다.
정동철 / 변호사
재외동포재단, 입양동포 모국방문 신청자 접수 9월 30일까지, 동포재단 홈페이지 통해 개별 신청해야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해외 입양동포 모국 방문 행사를 앞두고 참가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공지했 다. 사진은 관련 공지가 게시된 동포재단 홈페이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 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재 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 곤) 주최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참가자 신청접수가 지난 8 월 17일부터 시작됐다. 동 행사는 해외 한인 입 양동포 누구나 신청 가능 하며, 한국 시간 기준으로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관 련 홈페이지(www. okag21.korean.net)를 통 해 개별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행사는 개회식 및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한국 문화체험, 입양동포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모국의 제도 및 정책 등 관련 정보 를 제공하는 인포세션, 퀴 즈쇼 형식을 통해 진행되 는 네트워킹 세션, 온라인 공모전, 단체장 포럼(비공 개 세션) 등의 프로그램으 로 진행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이 행 사를 통해 입양동포와 그 자녀들이 모국을 좀 더 이 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
란다”면서 “더 많은 입 양동포들이 참가할 수 있 도록 널리 알려, 모국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입양동 포 간 결속을 다지는 등 네 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한 다”고 말했다. 문의 : +82-2-550-2534(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사무국)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14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MAIN NEWS
해외 한인 정치인들, ‘한반도 평화통일’ 역할 모색 화상으로 진행, 호주에서는 ACT 이슬기 자유당 대표 등 한 자리에
올해 상반기 진행된 해외 청소년 대상이 3개 주요 사업에서 호주협의회가 해외 43개 지 역 협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각 부문에 걸쳐 수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차지한 박지윤 학 생의 ‘하나됨을 위한 사귐’. 사진 :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매년 특정 이슈를 토론하는 ‘제7차 세계한인정치인포 럼’이 ‘세계와의 조화, 한 반도의 평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8-19일(수-목) 양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 터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 곤) 후원으로 열린 올해 포 럼에는 12개 국 60여 명의 전-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 치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 각 거주국에서의 정치
도전과 성공사례를 공유하 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 할과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특별 강연을 맡은 세 종연구소 문정인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 화구상과 재외동포의 역 할’을 주제로 현 정부의 평 화전략을 설명하고 앞으로 의 과제와 한반도 평화 드라 마의 주역으로서 재외동포 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 포럼에서 호주 동포 정치인 및 관련 인사들로는 한인동포 첫 주 의원인 ACT 자유당의 이슬기 당 대표, 라이드 카운슬 피터 김 부시 장(무소속), 자유당 한정태 시의회 후보, 바네사 김, 크 리스티나 강씨 등 정치 유망 주들도 온라인에 참석했다. 영화 <헤로니모>를 연출 한 전후석 감독 진행의 첫날 토론회에서는 미 산타모니 카 케빈 나래 박 시의원, 카 자흐스탄 디가이 다미르 시
의원 등이 본인의 정치 도전 기 및 선거 캠페인 성공 사 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 시드니 기반의 한정태 후보는 ‘한 지역구 에 여러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하는 것에 대한 각국 동 포사회의 반응’을 질의했 고, 모든 패널들은 각 재외 동포 사회에서 흔한 일이자 좋은 현상이라는 반응이었 다. 또 케빈 박 의원은 “소 속 정당이 다르더라도 ‘한 인’이라는 정체성과 연결 점이 있으므로 선거 개표방 식을 잘 파악하여 가능한 많 은 한인이 당선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라고 조언 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세계한 인정치인포럼은 재외동포사 회의 정치력 신장, 거주국모국 간 우호 발전을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기사제공 /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11면에서 이어받음
맥코 교수는 감염자 수치 가 낮아야 하는 이유에 대 해 “감염검사, 추적, 격리, 검역은 환자 발생이 적을 때 효과가 높지만 감염자가 늘어나면 그렇지 않기 때 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빅토리아 주 앤드류 스 주 총리의 발언에 대해 서도 “맞는 설명이지만 그 렇다고 감염자가 0명일 필 요는 없다”면서 “지금 우 리에게 필요한 것은 높은 백신접종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NSW와 빅 토리아 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행병 증가와 이의 부담을 줄여야 하며, 그것 이 봉쇄조치는 물론 관련 규정을 완화하게 해 준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맥코 교수는 NSW 주의 현 감염 상황에 대해 이전 몇 달 동안 더 잘 관리 될 수도 있었을 것이지만 더 나쁜 상황이 될 수도 있 었다며 보건당국의 대처는 잘 진행돼 왔다고 평가했 다. 또한 NSW 주가 현재 COVID-19 예방접종을 확
대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몇 주, 몇 달 내 바이 러스 확산을 차단하거나 감 염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 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조만간 NSW의 감 염자 발생은 정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고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그렇다 면 우리가 가진 로드맵(정 부의 4단계 전략)과 일치하 는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맥코 교 수는 연방정부의 COVID19 극복을 위한 각 단계 로 드맵에 대해 “늘 지역의 감염에 대응해야 하고 각 주 및 테러토리의 정책 설 정을 감안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각 주와 테러토리 상 황을 ‘복잡한 생태계’(a complicated ecosystem)로 묘사한 맥코 교수는 “이는 우리 사회가 관리해야 할 엄청난 도전이지만 어떻게 대응하고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많 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MAIN NEWS
A21
A18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INSIDE Magazine
COVID-19 백신 관련, 호주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A4면
‘No jab no joy & no job’... 각 국가 별 백신접종 관련 정책은…· A6면
COVID-19 록다운, 광역시드니 지역별 경제적 격차 더 벌어져 호주 억만장자들의 자산,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약 850억 달러 증가 최상위 부유층 20%, 하위 계층 소득의 약 6배... 동부-서부간 격차 확대 눈길을 끌었다. 음식 자선단체들, ‘지원수요 급증’ 토로
광역시드니에 대한 COVID-19 봉쇄 조치는 최상위 및 하위 계층간 빈부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고 있다 는 지적이다. 사진은 시드니 각 지역에서 봉쇄 규정을 단속하는 경찰들. 사진 : Nine Network 뉴스 화면 캡쳐
엘레나 버메이스터(Elena Bermeister)씨는 이제 막 40세가 된 여성이다. 케이크를 사고자 슈 퍼마켓을 간 그녀는 진열대 앞에 서 잠시 서 있었다. 어떤 것이 좋 은가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가 구 입할 수 있는 가격 때문이었다. 비록 2개월 넘는 광역시드니의 봉쇄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 해가고 있지만 많은 시드니사이더 들(Sydneysiders)이 아직은 그런 갈등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야 기이다. 매릭빌(Marrickville)에 거주하 는 두 아이의 어머니인 버메이스 터씨는 20달러짜리 케이크에 마음 이 끌리지만 그것의 절반 가격인 머드케이크가 (현재 자신이 처한 경제적 상황에서) 더 현실적이라 생각한다. “어쨌거나 아이의 생일을 축하 하는 것이 더 낫다”는 그녀는 “ 이 록다운 기간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10달러짜리 케이크를 선택했다.
광역시드니에 두 번째 봉쇄 조치 가 시행되고, 예상 외로 제한 기간 이 길어지면서 생존을 위해 애쓰 는 사람들과 아직은 그렇지 않은 이들 사이의 경제적 수준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전 세계 빈곤 문제 해결을 추구 하는 국제구호기구 ‘옥스 팜’(Oxfam)에 따르면 호주 억만 장자들의 자산은 전염병 사태가 시작된 이후 거의 850억 달러가 늘어났다. 올 중반, 광역시드니에서 ‘델 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 생, 확산되는 가운데 도시 전체가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시드니 동부와 서부 지역간 경제적 수준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봉쇄 조치 상황에서 직장을 잃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저소득 계층 일부는 식료품 구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호주 공영 ABC 방송은 빈부 격차와 특히 전염병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 의 사례를 통해 그 실태를 소개,
버메이스터씨는 “비록 나는 실 직했지만 영어구사 능력이 있고 정보를 얻는 방법도 알고 있다” 면서 “그렇지 못한 이들은 어떨 까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 는 실업자가 된 이후 6살짜리 아 들과 9살짜리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자선 음식지원단체에 의존해 왔다. 바이러스 대유행 이전, 호주 사 회복지서비스위원회(Australian Council of Social Services)와 NSW대학교의 2020년 공동보고 서에 따르면 호주 상위 부유층 20%의 가구 평균소득(세금을 공 제한 후)은 주(week) 4천166달러 이다. 이는 매주 753달러로 생활 해야 하는 하위 20%에 비해 거의 6배가 높은 소득이다. 두 기관의 보고서는 “지난 20 년 동안 이 격차는 더욱 확대되어 왔으며, 전염병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더욱 벌어질 것으 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한 한부모(soleparent) 가정의 39%는 경제적 하 위 20%에 속하는 이들이었으며, 자녀가 있는 커플 가운데 15% 또 한 이 계층에 속해 있음을 보여준 다.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전염병 학자인 샤넌 브레넌-올슨 (Sharon Brennan-Olsen) 교수는 광역시드니의 봉쇄 조치에 대해 “멜번의 록다운 불평등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봉쇄 조치로 인해) 더 많은 불
이익을 경험한 이들은 취약계층, 여성과 어린이, 이민자 및 저소득 근로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경험한 주요 위험 가운데 는 다수의 가족들이 한 공간에 거 주하는 소규모 주거단지의 과밀화 가 포함된다. 한부모와 그 자녀의 경우 사회적 지원은 적고 보유 자산 또한 금세 사라질 수 있다. 브레넌-올슨 교 수는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불 리한 환경과 그렇지 않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시드니 기반의 음식물 자선단체 들은 시드니 거주민들 가운데 식 량을 구매할 여유가 없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안타까워한다. 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제적 문 제로 인한) 음식물 불안, 저임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광 역시드니의 필수 부문 근로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곳이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더 높다. NSW 주 정 부 데이터는 이 지역 근로자의 경 우 주로 간병, 제조, 운송, 창고업, 건설 및 소매부분에 종사하는 이 들이 다수임을 말해준다.
▶1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18면에서 이어받음
이들 집단(통계적으로 동일한 특 색이나 행동 양식을 공유하는)에 서는 다른 이들과의 통화조차 어 려울 수 있다. 텔로피아(Telopea) 의 한 식품창고에서 일하는 스티 브 은조로지(Steve Njoroge)씨는 최근 직장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두 차례나 자가 격리를 해야 했 다. 그 동안 그는 슈퍼마켓의 배달 음식에 의존해야 했으며, 음식물 을 기다리는 동안 큰 허기를 경험 하기도 했다. 은조로지씨뿐 아니라 다른 많은 이들도 식탁에 음식물을 마련하기 까지 추가 도움이 필요하다. ‘Foodbank NSW/ACT’는 현 재 후루 1천500개 이상의 긴급 구 호 음식 바구니를 처리하고 있다. 지난 달 중순 현재 1만 건의 구호 식량 요청을 받은 상태이지만 이 를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매릭빌(Marrickville)에 자리한 또 다른 음식물 자선단체로 ‘Addi Road Food Pantry’를 운영하는 ‘Addison Road Community Centre’의 로산나 바베로(Rosanna Barbero) CEO 는 광역시드니 봉쇄 조치 이후 구 호식량을 요청한 이들이 20% 증 가했다고 말했다. 자녀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들, 어려움 가중 일부 신규 이민자들 가운데는 주 택 임대료나 담보대출(mortgage) 상환을 할 수 없는 이들도 늘어났 다. ‘Addison Road Community Centre’는 음식물 배달 자원봉사 자들인 동 센터의 ‘army of civilian drivers’를 통해 매일 800개의 식품 상자를 배달하고, 요청 수요를 채우고자 ‘Foodbank’에서 추가 음식물 을 지원받고 있다. 바베로 CEO는 “음식물 배달
INSIDE Magazine
지역은 시드니 남서부 교외 지역 에서 엘리나 버메이스터씨와 같이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구에 이르 기까지 다양하다”면서 “우리가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은, 이 목록의 80%가 여성이며 특히 두 명 이상 의 학령기 자녀를 둔 여성이 대다 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들 대다수는 (학령기 자녀를 위해) 홈스쿨링을 해야 하 고(봉쇄 조치로 인해), 그러면서 대형 슈퍼마켓(Woolworths나 Coles)에서 음식물을 구입할 여력 이 없는 이들”이라고 덧붙였다. 엘레나 버메이스터씨는 지난 2018년 파트너였던 러시아 이민 자와 헤어졌다. 자동차 운전을 하 지 못하는 그녀는 다른 미혼모 네 트워크에 의존해야 했다. 그곳에서 다른 미혼모들을 만난 버메이스터시는 “장애가 있는 한 명은 운전을 하여 우리를 음식물 자선단체에 데려다주고, 나는 식 료품을 들어주고, 다른 친구는 요 리를 도와주고, 그러는 사이 나는 육아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1개 침실 아파트를 임대해 거주 하는 그녀는 일자리를 잃고 나서 생활비 절약을 위해 ‘Addi Road’의 구호식료품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버메이스터씨는 이미 센터링크의 수당을 받고 있었기에 소득상실에 대한 정부의 COVID-19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그 와중에 주 정부가 시드니 지 역 봉쇄 조치에 따라 8시간 일을 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제공하 는 200달러의 수당을 추가해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그녀는 “ 이제는 슈퍼마켓에서 약간의 음식 물을 더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 버메이스터씨는 “ 나는 여전히 몇백 달러가 부족하 지만 누군가는 이를 더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난지원금과 한부모 수당으로 그녀는 주 550달러를 받고 있다.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 전염병 학자인 샤넌 브레넌-올슨(Sharon Brennan-Olsen. 사진) 교수. 그 녀는 광역시드니의 봉쇄 조치에 대해 “멜번의 록다운 불평등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봉쇄 조 치로 인해) 더 많은 불이익을 경험한 이들은 취약계층, 여성과 어린이, 이민자 및 저소득 근로자들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Twitter / Sharon Brennan-Olsen
A19
자선단체 ‘Addison Road Community Centre’ 운영의 ‘Addi Road Food Pantry’의 봉사자들. 이들은 하 루 800상자 이상의 음식물을 각 지역에 배달하고 있다. 사진 : Addison Road Community Centre
그녀가 매주 지불하는 1개 침실 주택 임대료는 410달러이다. 그녀 가 일자리를 잃지 않았다면 그녀 는 주 150달러 더 많은 수입이 있 었을 것이다. 약간의 저축은 아이 들의 치과치료 등을 위한 준비금 으로 모아두고 있다. 버메이스터씨는 홈스쿨링에 열 정을 가진 사람이다. 하지만 그녀 또한 봉쇄 조치로 정신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 그녀는 “록다 운이 없었다면 나는 자격을 갖춘 교사가 되고자 새로이 공부를 시 작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광역시드니에 대한 봉쇄 조치가 시작되었을 때, 버메이스터씨는 운 좋게도 전 고용주로부터 랩톱 컴퓨터를 선물로 받았다. 집에서 인터넷 접속이 안 되자 그녀는 한 지원단체로부터 인터넷 데이터 스 틱을 받았다. 그런 점에서 “운이 좋은 경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 고 있다. 자므시드 미르자이(Jamshid Mirzae)씨 가족은 보다 나은 교육 과 미래를 위해 20년 전 아프가니 스탄을 떠났다. 가족 모두가 이란 에서 난민으로 생활하던 중 지난 2016년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호주로 왔다. 그는 현재 온라인으로 공부를 하 며 호주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 분투하고 있다. “미래가 걱정된 다”는 그는 “어떤 것도 실패하 고 싶지 않다”며 스스로 다짐하 고 있다. 그는 호주로 왔을 때 자기 가족 을 도와준 사회복지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갖게 됐고, 그에 보답하고 자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한다. 미 르 자 이 씨 는 길 포 드 (Guildford)에 있는 3개 침실 아파 트에서 7명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의 세 형제는 두 개의 방 을, 부모는 여동생과 한 방을 사용 한다.
그의 가족은 영어를 공부하고 있 다. 7명의 가족이 한 집에서 살기 에 공부할 분위기는 아니다. 랩톱 컴퓨터는 단 두 개뿐 이다. 이를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그는 NSW 주 정부가 시드니 서 부 및 남서부 지역 거주민들에 대 해 COVID-19를 전파했다고 여 기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게다 가 언어장벽이 있는 이민자 다수 거주 지역을 감염의 진원지로 여 기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토로 했다. 8월 초 ABC 방송은 60개 이상의 언어로 제공되는 연방정부 의 COVID-19 온라인 정보 사이 트가 8주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았 음을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미르자이씨는 주 4일간 창 고에서 배송물을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을 하는 도중 무 거운 상자를 들어 올리다가 허리 를 다쳤지만 고용주는 그가 다시 일을 할 수 있도록 치료를 도와주 었다. 그는 매주 4일간 일하며 약 1천200개의 물품을 포장하고 있 다. 그의 두 형은 건설 및 소매업에 서 일자리를 잃었다. 그나마 자신 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 은 하이킹”이라고 말했다. 그러 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도 없이 본다이 해변을 즐기는 것을 보면, 불공평하게 느껴진다”는 말도 덧 붙였다.
▶2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20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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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INSIDE Magazine
나의 고국엔
강애나 시와 함께
書瑛 강 애 나 / 작가
장독 뒤 소담스럽게 핀 할머니 정성 깃든 무궁화 별 아래 수줍음 많던 처녀 같은 분홍 잎새 아낙 속살같이 달 뜬 밤 입 벌린 꽃 은하수 별세는 밤, 명주 천에 무궁화꽃 한 송이 수 놓았던 할머니 손수건 할머니 영가천도 날 향불 피우고 내가 절하면 분결 같던 할머니 혼 무궁화꽃으로 날아오르네
- 매쿼리대학 ESOL 6년 수료.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전문가과정 수료. -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4년 졸업. - 2003년 호주문인협회 동인지 - 2005년 순수문학등단 <11월의 낙엽>으로 - 순수문학 등단 - 구연동화 작가활동
을밀대 장독대 옆에 피인 별꽃으로 한가히 밤 바람결 흔들릴 때 꽃 이파리, 두 손 벌려 은하수 별 받네
작품 활동 시작.
그윽한 무궁화꽃 가슴에 채우고 가자 가자 보고파 그리운 연인 오래전 내 살았던 할머니 집으로 어린 시절 추억이 녹은 할머니 손 때 묻은 장독 뒤뜰 무궁화꽃 독립투사 오라버니 못 잊는 할머니 무궁화꽃 피울때면 다음 생에는 무궁화꽃으로 환하게 피어 오실까?
▶19면에서 이어받음
- 현재 한글학교 구연 동화작가 - 시집 『시크릿 가든』 『어머니의 향기』 『오아시스는 말라가다』 출간. - 문학사랑 해외문학상 수상. - 2013년 한국작가회의 회원, 한국시인협회 회원. - 시드니Sydney 새움 어린이 한글학교 지도교사. - 2018년 호주한글학교협의회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 워크숍 수료.
-Sydney : 98 / $1926
-Georges River : 221 / 101187kg
-North SYdney : 5 / $2360
-Randwick : 82 / 104487kg
-Willoughby : 15 / $2271
-Inner West : 108 / 250766kg
■ 광역시드니 LGA의 감염자 / 소득수준
-Ku-ring-gai : 18 / $2640
-Canada Bay : 40 / 46362kg
(지방정부 구역 : 감염자 수-명 / 중간소득)
-Northern Beaches : 62 / $2178
-Ryde : 58 / 65423kg
* COVID-19 감염자는 6월 26일 이후
-Hunters Hill : 2 / 9922kg
-The Hills SHire : 76 / $2363
8월 20일까지 수치
-Lane Cove : 11 / 24694kg
-Hornsby : 8 / $2121
*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에서의 감염자 발생이
-Woollahra : 25 / 18020kg
-Blacktown : 936 / $1711 -Penruth : 477 / $1658
높음. * Map data: PSMA Australia Limited
-Parramatta : 320 / $1759
-Sydney : 98 / 208001kg -North SYdney : 5 / 37225kg -Willoughby : 15 / 12298kg
-Cumberland : 1275 / $1379
■ 광역시드니 LGA의 ‘Foodbank’ 음식 배송
-Ku-ring-gai : 18 / 47501kg
-Fairfield : 1394 / $1222
(지역 : 감염자 수-명 / Food deliveries-kg)
-Northern Beaches : 61 / 12354kg
-Liverpool : 711 / $1550
* COVID-19 감염자는 6월 26일 이후
-Canterbury Bankstown : 1861 / $1298
-The Hills SHire : 76 / 141253kg
-Camden : 94 / $2047
-Hornsby : 8 / 74087kg
-Campbelltown : 353 / $1459
-Blacktown : 936 / 402331kg
-Sutherland : 74 / $1979
-Penruth : 477 / 210326kg
-Georges River : 221 / $1654
-Parramatta : 320 / 105102kg
-Randwick : 82 / $1916
-Cumberland : 1275 / 247704kg
-Inner West : 108 / $2048
-Fairfield : 1394 / 390529kg
-Canada Bay : 40 / $2061
-Liverpool : 711 / 314855kg
-Ryde : 56 / $1786
-Canterbury Bankstown : 1861 / 525416kg
-Hunters Hill : 2 / $2467
-Camden : 94 / 118291kg
-Lane Cove : 11 / $2376
-Campbelltown : 353 / 223611kg
-Woollahra : 25 / $2687
-Sutherland : 74 / 104447kg
8월 20일까지 수치 * 감염자 발생이 높은 지역에서의 음식 배송이 많음. * Source: Foodbank Map data: PSMA Australia Limited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A23
INSIDE Magazine
QLD 및 NSW 주의 주요 아웃백 이벤트, 연기 또는 취소 호주 최대 아웃백 경마대회 ‘Birdsville Races’, 내년 4월로 연기 2만여 인파 운집하는 Ute 차량 소재 ‘Deni Ute Muster’는 취소돼
퀸즐랜드 주 서부 내륙 버즈빌(Birdsville, Queensland)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아웃백 경마대회인 올해 ‘Birdsville Races’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내년 4월로 연기됐다. 사진 : Birdsville Race Club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호주 각지로 확산되면서 올해 예정된 주요 아웃백 이벤트들이 연기 또 는 취소되고 있다. 퀸즐랜드 (Queensland) 주, 먼 서부 내륙 아웃백 타운인 버즈빌(Birdsville) 에서 열리는 ‘Birdsville Races’가 오는 9월 첫 주말 열리 는 올해 대회를 내년으로 연기한 다고 발표했으며, NSW 주 남서부 내륙의 자동차 이벤트인 ‘The Deni Ute Muster’ 또한 올 9월 말 예정된 이벤트를 취소키로 했 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QLD와
NSW 주 내륙에서 열리는 최대 이 벤트이며 호주 전역의 여행자를 끌어들인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 취소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다. ‘Birdsville Races’, 내년 4월로 연기 QLD 주도인 브리즈번 (Brisbane)에서 서쪽으로 약 1천 600킬로미터 거리, 심슨 사막 (Simpson Desert) 동쪽 끝 부분에 자리한 버즈빌은 거주민 약 120
흙먼지를 날리며 질주하는 버즈빌 레이스의 기수들. 만약 연기된 일정대로 이 대회가 내년 4월 치러진다면 본래 일정인 9월 등 2022년도 ‘Birdsville Races’는 한 해 두 차례 치러지는 첫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Birdsville Race Club
명의 작은 타운으로, QLD에서 가 장 먼 거리에 위치한 아웃백 지역 으로 꼽힌다. 연중 버즈빌을 찾는 이들은 주로 심슨 사막을 여행하 는 이들이지만 매년 9월 첫 주말 이틀간, ‘버즈빌 레이스’가 열 릴 때는 황량한 사막 레이싱 트랙 을 질주하는 말들의 다이내믹한 경주를 보고자 호주 전역에서 약 1만 명의 여행자가 이곳을 찾는 다. 지난해 바이러스 대유행이 시작 되면서 취소됐던 이 이벤트가 올 해에도 제 날짜에 개최되지 못한 채 내년 4월로 연기됐다는 소식이 다. 주최측에 따르면, ‘델타’ 변 이 바이러스가 호주 전역으로 확 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아웃백 멜번컵’(Melbourne Cup of the outback)으로 불리는 ‘Birdsville Races’는 호주 전 역의 오지에서 열리는 레이싱 이 벤트 가운데 가장 유명하며, 올해 레이싱은 9월 3일과 4일(금-토요 일) 예정됐었다. 이 대회를 개최하는 ‘Birdsville Race Club’의 개리 부룩(Gary Brook) 부회장은 “현
재 호주 전역에서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이벤트를 한 번 더 연기하 는 것이 맞는 결정이라고 본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벤트의 주 요 관계자, 이해 당사자들과 논의 했음을 덧붙였다. ‘Birdsville Race Club’에 따 르면 올해 레이싱 입장권을 구매 한 이들 중 약 85%는 주 경계 (State Border) 폐쇄로 인해 퀸즐 랜드 주 경계를 지나 여행을 할 수 없는 이들이다. 동 클럽의 데이빗 브룩(David Brook) 회장은 “이벤트의 주요 스태프와 계약자들이 버즈빌에 올 수 없다는 것은 성공적 이벤트를 준비하는 우리의 능력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24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A24
INSIDE Magazine
NSW 주 남서부 내륙, 리버리나 지역(Riverina region), 빅토리아(Victoria) 주 경계 지점에 있는 데닐리퀸(Deniliquin)에서 열리는 ‘Deni Ute Muster’는 지역 경제 에 약 800만 달러를 창출한다. 사진 : Visit The Murray
▶23면에서 이어받음
특히 QLD 주 아나스타샤 플라 츠주크(Annastacia Palaszczuk) 주 총리의 권고 또한 대회 ‘연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QLD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봉쇄 조치를 단행했던 플라츠주크 주 총리는 최근 퀸즐랜드 남동부 지 역 거주민들에게 “록다운이 해제 된 이후 14일 동안은 다른 지역으 로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 부한 바 있다.
브룩 회장은 “우리는 주 정부 의 이 권고를 존중한다”며 “최 선을 다했지만 새로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공공보건 환경과 감염자 발생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며 “이벤트를 연기하 는 것이 현 시점에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결정”이라고 다 시 한 번 강조했다. 올해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내 년 4월, 계획대로 대회가 치러진 다면 2022년에는 ‘Birdsville Races’가 본래 일정인 9월까지
포함해 두 차례 열릴 것으로 보인 다. 이는 1882년 이 이벤트가 시 작된 이래 처음 있는 사례가 된다. 올해 9월로 예정됐던 이벤트 티 켓은 지난 5월 판매를 시작했으며 단 하루 만에 매진됐다. 한편 ‘Birdsville Races’는 이 아웃백 타운에서 열리는 2개의 대 규모 이벤트 중 하나로, 매년 7월 에는 심슨 사막의 ‘Big Red Dune’(심슨 사막에서 가장 높은 모래 언덕)에서 호주 컨트리 음악 페스티벌인 ‘Big Red Bash’가 개최된다. 올해 이 음악 축제는 예 정대로 진행됐으며, 호주 전역에 서 총 9천427명의 유료 관객을 끌 어 모았다. 데닐리퀸의 Ute 차량 행사, 올해 이벤트 ‘취소’ 결정
승용차와 트럭을 결합한 스타일의 ‘유트’(Ute) 자동차는 농장 지역에 최적화된 자동차라 할 만하다. 사진은 ‘ 유트’ 차량을 소제로 한 ‘Deni Ute Muster’ 이벤트에서 유트 자동차 끌기 시합을 벌이는 여성 참가자들. 사진 : NRMA
올해 이벤트의 취소를 알리는 ‘Deni Ute Muster’ 웹사이트의 메인 페이지 안내문. 사진 : Deni Ute Muster 웹사이트 캡쳐
NSW 주 지방 지역의 최대 이벤 트 중 하나인 ‘The Deni Ute Muster’ 또한 올해 행사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광역시드니를 비 롯해 NSW 각 지역에서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이 지속되면서 이벤트 취소를 결정했다. 데닐리퀸(Deniliquin)은 NSW 주 서부 먼 내륙, 리버리나 지역 (Riverina region)의 빅토리아 (Victoria) 주 경계 지점에 있는 자 리한 작은 타운으로, 매년 9월 마 지막 주 주말, 유트(Ute) 차량을 소재로 열리는 ‘The Deni Ute Muster’ 이벤트에는 호주 전역에 서 약 2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한 다. 주말 이틀(토-일요일)간 열리는 이벤트의 자원봉사자만 약 1천 명, 행사를 통해 형성된 기금의 지 역사회 기부액도 10만 달러 이상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에 달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 이 벤트가 창출하는 지역 경제 규모 는 약 800만 달러이다. 주말 이틀간 이어지는 이 축제에 는 24시간 끊이지 않는 라이브 공 연, 호주 자연에 적응된 사막 낙타 타기(Camel rides), 버블 사커 (Bubblesoccer), 어린 돼지 달리 기 경주(Noah's thoroughbred racing pigs), 전 세계에서 가장 위 험한 독을 지닌 호주 서식의 뱀 소 개와 뱀에 물렸을 때의 응급처치 를 보여주는 ‘Reptile awareness displays of Australia’, 서커스 공연, 채찍질 챔피언십 대회인 ‘AWPA NSW Whipcracking championship’, 거대한 나무 자 르기 시합인 ‘Wood chopping’, 소 등에 올라타는 로 데오 ‘Bull ride spectacular’, 최고의 유트 자동차를 가려내는 ‘Show n Shine’, 험로에서의 유트 차량 드라이빙 실력을 가리 는 ‘Driving competitions’, 이 밖에 어린이 및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엔터 테인먼트 시설(Family Centre)이 마련되며, 마지막 날 밤은 화려한 불꽃놀이(Firework)가 펼쳐진다. 올해 이벤트에는 5인조 록밴드 ‘The Angels’, 호주 유명 컨트 리 싱어송라이터인 트로이 캐서데일리(Troy Casser-Daley)와 사 라 스토러(Sara Storer), 정통 블루 스 음악 듀엣인 ‘버스비 마로 우’(Busby Marou. Thomas Busby와 Jeremy Marou) 등이 공 연을 준비한 상황이었다. ‘Deni Ute Muster’ 주최측의 비키 로리(Vicky Lowry) 단장은 올해 행사 취소에 대해 “매우 힘 든 결정이었다”며 “이 행사는 내년에 다시 열리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이미 입장권을 구입한 이들은 내 년도 이벤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 며 또는 환불을 요청할 수도 있다. 주최측은 “이미 입장권을 구입한 이들이 이를 그대로 소지하고 있 다가 내년에 사용한다면, 우리 지 역의 상징적 이벤트이자 호주 예 술가들, 대중음악 업계 및 가수들, 자원봉사자와 후원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가능한 환불 대신 내 년도에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 카자흐스탄= 20명 이 상의 직원이 있는 업체의 근로자들에게 의무적인 백 신접종 또는 매주 한 차례 감염여부 검사를 받도록 하는 법령을 도입할 방침 이다.
프랑스는 의료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모이는 엔터테인먼트 장소에 입장하는 모든 이 들에게 백신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Health Pass’(사진)를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 European Consumer Centre France
▶6면에서 이어받음
캐나다처럼 다른 국가들 에서도 정책적 차원에서 백신접종을 요구하는 추세 이다. ▲ 영국= 영국 정부는 고 령자 간병시설의 요양보호 사들에게 의무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도록 했다. 이 조 치는 10월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나이트클럽 등 많 은 인파가 모이는 엔터테 인먼트 사이트에 입장하려 면 백신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 캐나다= 연방 공무원 과 기타 관련 기관 직원들 에게 COVID-19 예방접 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 렸다. 백신접종 의무에는 항공기와 기차, 유람선 승 객도 포함된다. 한편 브리 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에서는 이미 장기 요양원, 생활보조 시 설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 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 했다. ▲ 피지= 싱가포르의 영 문 미디어 CNA(https:// bit.ly/3AJ5Yeq)에 따르면 피지 정부는 지난 8월 15 일부터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공무원들에게 강제로 휴가를 가도록 했다. 또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하 지 않은 공무원들은 해고 된다. ▲ 프랑스= 의회는 지난 8월 2일, 의료분야 종사자 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 했으며 사람들이 모이는 엔테터인먼트 사이트에 대 해서는 입장 고객에게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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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접종 완료를 증명하는 ‘건강 패스’(health pass)를 제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 승인에 앞서 정 부는 7월 19일, 헬스 패스 를 소지하고 있는지 확인 하지 않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체에 대해 4만5천 유 로(호주화 약 5만3천 달 러)의 벌금부과 계획을 취 소하고 사안에 따라 최소 1천500달러부터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한 2회 이상의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보다 높은 제재 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그리스= 지난 7월 12 일부터 요양원 직원과 의 료 종 사 자 들 에 게 COVID-19 예방접종을 의무화했다. 이어 그리스 정부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만 바(bar), 영화 관 등 폐쇄된 공간을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 레바논= 식당, 카페, 바(bar) 또는 해변을 즐기 려면 백신접종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항체검사를 받 아야 한다. 아울러 이런 시 설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 중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은 72시간마다 감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 몰타= 지난 7월 14일 부터 COVID-19 백신접 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에 게 입국을 거부하기 시작 했다. ▲ 미크로네시아= 남태평 양의 작은 섬 국가인 미크 로네시아 연방은 모든 성 인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 했다. 지난 7월 29일, 정부 는 18세 이상 성인은 백신 을 맞아야 한다고 발표했 다. ▲ 폴란드= 8 월 부 터 COVID-19 고위험군 종 사자들에 대해 백신접종을 의무화했다.
▲ 이탈리아= 지난 3월 정 부가 승인한 법령에 따르 면 약사를 포함하여 의료 분야 종사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를 거부하 는 경우 강제 무급 휴직에 처해진다.
▲ 러시아= 모스크바 시 당국은 지난 6월 16일, 공 공분야 모든 직원들에게 COVID-19 예방접종을 명령했다. 기업체에 대해 서는 최소 60%의 직원이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명령했으며, 한 달 간의 기 간을 주고 이후 조사를 통 해 이를 어긴 경우 벌금 또 는 임시 폐쇄 조치를 취하 겠다고 밝혔다. 카페, 레스토랑, 바(bar) 의 좌석에 앉으려는 이들 에게 예방접종 증명서나 면역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QR 코드를 요구했으나 모 스크바 시 당국은 지난 7 월 19일부터 이를 해제했 다.
▲ 헝가리= 정부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언제 부터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사우디 아리비아= 지난 5월 정부는 직장에 나가는 모든 공공 및 민간부문 근 로자들에게 COVID-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 인도네시아= 내년 2월 부터 백신접종을 의무화하 고 이를 어기는 이들에게 500만 루피아(호주화 약 357달러)의 벌금을 부과 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 다.
밝힌 바 있다. 당시에는 구 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1일부 터 정부 부처나 민간 부문, 교육시설에 출입하는 이 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은 백신접종이 필요하 다고 말했다. 사우디 국영통신사인 SPA는 지난 7월 19일, 내 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8 월 9일부터 왕국 밖으로 여행하려는 사우디 시민들 은 여행 전 2회의 백신접 종을 마쳐야 한다”고 전 했다. ▲ 스리랑카= 인도 영문 일간지 ‘Business Standard’의 지난 8월 13일 자 보도에 따르면 정 부는 9월 15일부터 지방 지역을 여행하거나 공공장 소를 출입하는 이들에게 백신접종 카드를 요구할 방침이다. ▲ 투르크메니스탄= 18세 이상 모든 국민 및 자국 내 거주자들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 했다. ▲ 미국= 조 바이든(Joe Biden)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각 주 정부에 백신 접종 비용을 주 정부가 지 불하도록 하고 또 연방정 부 공무원들에게는 COVID-19 백신접종 증 명서를 제공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정기적인 감염 여부 검사, 안면 마스크 착 용, 여행을 제한하는 새로 운 규정을 마련했다. 최근 ‘델타’ 변이 바 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는 뉴욕 시는 9월 13일부터 레스토랑, 체육관(gym), 실내 사업체의 모든 고객 과 직원에게 COVID-19
예방접종 증명서를 요구하 는 미국 내 최초의 도시가 된다. 뉴욕 주는 모든 주 정부 공무원들에게 백신접종 또 는 매주 감염검사를 받도 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며, 이 명령은 9월 6일부터 적 용키로 했다. 뉴저지(New Jersey) 주 의료 종사자,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9월 7일 부터 백신접종을 받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일주일 에 두 차례씩 감염검사를 해야 한다. 가빈 뉴섬(Gavin Newsom) 캘리포니아 주 지사는 지난 8월 2일부터 주 정부의 모든 공무원들 에게 백신접종을 받거나 아니면 최소 일주일에 한 차례씩 감염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명령했다. 콜로라도(Colorado) 주 주도인 덴버(Denver) 시의 마이클 핸콕(Michael Hancock) 시장은 시의 모 든 공무원 및 고위험 환경 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COVID-19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뉴올리언스 (New Orleans) 시 당국은 지난 8월 12일, 레스토랑 과 체육관 및 기타 장소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COVID-19 예방접종 증 명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유럽연합은 COVID-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 EU 국가간 여행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 : 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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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MAIN NEWS
건강정보
춥고 습한 질병(寒疫)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 이 늘어나고 있지만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ronavirus)이 멈추지 않 고, 지속적인 돌연변이와 독 성 및 감염성 증가를 통해 여전히 인간과 게임을 하고 있다. 7월 이후 시드니에서 확인된 사례가 전염병 이후 최고치에 달했고,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도시를 폐쇄하 는 등의 엄정한 조치를 취해 야 했다. 우한에서 첫 발병 당시 상 황과 관련해 중국 중의학 전 문가 그룹 ‘중국과학원’ 학자인 통 샤오린(Tong Xiaolin)은 새로운 관상동맥 폐렴을 냉습병으로 명명하 고 몸을 따뜻하게 할 것을 제안했다. 한약 치료에서는 폐와 습을 촉진하는데, 이 병을 직접 신관이라고 하면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치료 해야 할지에 대한 개념은 없 다고 했다. 한의학에서 ‘사 스’(Sars)에 대해서는 정의 가 없다고 했지만 폐질환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한의학에서는 잘 알려져 있 다. 때문에 이 바이러스성 폐렴을 냉습한 질병이라고 명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샤오린은 집을 따뜻하게,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건조 하고 태양으로부터 보호하 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식단은 주로 마늘과 생강을 첨가하 는 등 따뜻한 음식이어야 한 다는 것이다. 따뜻하고 건조 하면 감기와 습기를 효과적 으로 완화하고 저항력을 높 이며 새로운 관상동맥 폐렴 을 예방할 수 있다는 조언이 다.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7월은 10여 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었고, 동시에 6 월과 7월 초에는 연평균 강 수량이 많아 각각 춥고 습한 기후였다. COVID-19 전염 병과 함께 정상적인 특수 날 씨는 전염병 이후 시드니의 최대 사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전염병 초기 중국 우한의
기상조사에 따르면 2019년 12월 날씨는 대부분 비가 왔고, 현재까지 알려진 바이 러스 시발은 역시 습하고 추 운 곳이던 우한의 화남수산 물도매시장이었다. 이후 북 경, 대련, 랴오닝, 신파디 등 지에서 전염병이 재발한 것 도 냉장식품과 관련이 있다.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이 2020년 2월에 발표한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관한 연구에서도 중국 우한 의 발원지에 이어 이탈리아, 이란, 한국, 미국 시애틀에 서 감염자가 크게 발생됐다 고 언급했다. 이 지역은 모 두 북위 40도 위에 위치하 며, 각 지역 기온은 섭씨 5~11도, 습도는 대부분 평 균 50~60% 이상이다. 전염 병은 주로 냉습병으로 분류 된다는 한의학 해석과 들어 맞는다. 연구에 따르면 새로 운 코로나바이러스의 생존 을 위한 최적의 온도는 의심 할 여지없이 상대적으로 추 운 8도 정도이다. 이 정보는 전염병의 지속
적인 예방과 통제를 위한 정 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 다. 즉 추위로부터 몸을 보 호하고 집이나 직장을 따뜻 하게 유지하며 음식을 따뜻 하게 유지해야 한다. 식이요 법에서 주의해야 할 항목과 원칙도 있다. 다행이도 8월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고 평균 강우량이 6월 초-7월 보다 적다. 우리의 대규모 예방 접종과 함께 전염병 퇴 치의 성공은 조만간 새벽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한의학은 하늘과 사람의 관계를 중시하는 대규모 전 신의학으로 하늘과 땅의 관
계를 중시하므로 전염병은 지역, 기후, 인구 등의 요인 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 람의 감정과 몸의 합리성이 라는 이 거시적 시각에서 바 이러스 감염은 부분적 요인 일 뿐이다. 이 세계적 대유 행에 동서남북 구분이 없고, 또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한 랭습병의 영향은 상대적으 로 그런 만큼 임상적 증거 또한 충분하다는 것이다. 기사 제공 / 시드니 한의학 대학 (Sydney Colleg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Sydney College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입학 정보 ▲ 전문 마사지 치료사를 위한 1년 디플로마 과정 HLT52015 ▲ 중의학 침술사를 위한 4년 학사학위 과정. -개강일 : 2022년 2월 14일. -공개상담 오픈일 : 2021년 9월 11일(토) 오전 11시~오후 12시30분 (화상 플랫폼 / https://sitcm.zoom.us/s/98945112680 -주소 : Level 5, 25-29 Dexin Street, Haymarket, Sydney. -연락처 : 02 92121968 / administration@sitcm.edu.au -웹사이트 : www.sitcm.edu.au
“모든 타스마니아 방문자에게 백신접종 요구해야...” ‘Tourism Industry Council’, 주 정부에 관련 규칙 고려 촉구
타스미니아(Tasmania) 주 최고 관광기구인 '타스마니아 관광산업협의회'(Tourism Industry Council of Tasmania)의 루크 마틴(Luke Martin) 최고경영자가 타스마니아를 방문하는 모든 이 들에게 백신접종 완료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 정부에 촉구했다. 사진은 TAS 동부 프레이시넷 국 립공원(Freycinet National Park) 내에 자리한 와인글라스 베이(Wineglass Bay). 사진 : Tasmania Parks and Wildlife Service
“타스마니아(Tasmania) 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 게 백신접종을 요구해야 한 다.” TAS 최고 관광 기구가 백 신접종을 받은 이들에게만 타스마니아 방문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 정부에 요청했다.
타스마니아 관광산업협의 회(Tourism Industry Council of Tasmania)의 루크 마틴 (Luke Martin) 최고경영자는 지난 8월 19일, 호주 공영 ABC 방송 노던 타스마니아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모든 여행자 는 타스마니아를 방문하기
전,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 다”는 협의회 입장을 전했 다. 마틴 CEO는 “다른 주 (State)들이 이를 고려하고 있 고 또한 우리는 유럽 각국에 서 이렇게 시행하는 것을 보 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이 것이 언제부터 시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그는 “타스마니아는 (백신접종 요구를 통해) 모든 TAS 거주민들에게 (COVID-19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보여주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만약 우리(TAS)가 주 경계를 개방하는 경우, 우 리 지역사회와 우리 산업이
(COVID-19로부터) 보호되 기를 원한다”며 “(타스마 니아를 여행할 수 있는) Tas-E-Travel pass를 갖고 제한 없이 여행을 하고 싶다 면 두 차례의 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틴 CEO는 엄격한 봉쇄 조치와 주 경계 폐쇄는 장기 적으로 타스마니아 관광산업 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지난 달, 성인 인구 70%가 백신접종 을 완료하면 보다 선별적으 로 봉쇄 조치를 결정할 수 있 으며 2회의 백신접종을 완료 한 이들은 제한 규정을 덜 받 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광업을 위한 해결책 호바트(Hobart, Tasmania) 기반의 여행사 ‘Pennicott Wilderness Journeys’ 사의 롭 페니콧(Rob Pennicott) 대표는 “가능한 많은 이들 에게 백신접종을 하도록 하 는 것이 업계의 미래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해결책이라 고 생각한다”는 그는 “80~90%의 사람들에게 백 신을 접종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최 선”이라고 말했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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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진 칼럼
모래 늪에 빠지고 나면 빠져나가 려고 발에 더 깊이 무게를 두게 되 는데 그러다 보면 빠져나오지 못 하고 점점 더 깊이 모래 속으로 빠 져 들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모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어 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같이 우울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한 여 성 분은 그 생각을 안 하려 할수록 생각 속에 더 빠져든다고 한다. 왜 생각은 안 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일까? 사람들은 고통이 있으면 고통을 사라지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문 제가 있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 고 하고 문제 해결함을 통해 더 발 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 이다. 그렇다 보니 사람들은 고통 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하게 된다. 감정적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해 어떤 사람은 오랫동안 잠을 자고 어떤 사람은 손목을 긋 고 어떤 사람은 술을 마신다. 그 리고 어떤 사람은 약을 복용을 하 게 된다. 이런 것들은 감정적 고통 을 일시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와주 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결국 장기적으로는 감정적 고통을 더 깊이 느끼게 하는 결과를 가져 오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해지 고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 하다. 한 청년이 실연의 고통을 이겨내 고자 술을 마셨지만 점점 더 고통 은 심해졌고 우울감이 더 깊어졌 다. 그렇게 감정적 고통이 심해지 자 '죽으면 이렇게 고통스럽지 않 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살 시 도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이 청년도 고통을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려 고 했지만 그것은 고통을 사라지 게 하는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었 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 다. 리노에 있는 네바다 대학교 심리 학과 교수인 Steve C. Hayes는 인 간은 고도의 언어 및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똑 같은 장면 을 보아도 다양한 연상, 유추, 해 석을 할 수 있어서 고통을 경험하 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
고통의 늪에서 빠져나오려면 므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고통 을 없애 주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수용하고 그 고통이 또 다른 고통 을 만들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 다고 말한다.헤이즈는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라 는 그의 책에서 고통에 대해서 두 가지로 이야기를 한다. 고통에는 존재의 고통과 부재의 고통이 있 다. 존재의 고통은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문제로 인한 고통이다. 예를 들면, 사랑하던 사람이 나를 버리고 떠났을 때 상실로 인한 고 통이 크다. 이것은 문제 자체가 가 져다주는 고통이다. 그래서 문제 가 있어서 느끼는 고통을 존재의 고통이라고 설명한다. 그런데 이 고통의 문제에 빠져서 직장도 못 가고 밥도 못 먹고 혼자서 괴로워 하는 일이 지속이 되면 내가 추구 하는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내가 바라 는 삶의 부재가 생겨서 또 다른 고 통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부재의 고통이다. 존재의 고통을 자꾸 없애려고 하 다 보니 거기에 모든 에너지와 삶 을 투자해서 결국 부재의 고통 까 지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 헤이 즈의 '수용 전념 치료'에서 말하는 이론적 설명이다. 그러므로 존재 의 고통을 자꾸 없애려고 하지만 없어지지 않고 감정적 회피 현상 만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 문에 고통을 없애려는 노력을 오 히려 멈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ACT (Acceptance and Commitment therapy)에서 말한 다. 오랫동안 암치료를 하는 사람들 은 암을 없애려고 하는 것이 아니 라 암을 친구 삼아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처럼 우리 삶에 있는 다양 한 어쩔 수 없는 신체적 고통이나 정신적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 라 기꺼이 고통을 감내하고 수용 하면서 그러면서도 여전히 내 삶 의 가치 있는 귀한 것들을 추구하 면서 살아가는 것이 고통을 다루 는 방법이다. 그러면 어떻게 고통을 감내하고 수용할 수 있을까?
최근 우리 딸이 생리통이 심해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고 한 다. 극심한 고통을 느끼면 나도 모 르게 그 고통 속에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기도 한다. 우리 딸도 자신도 모 르게 몸이 아프니 죽을 수도 있다 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쉽게 도달 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고 통이 올 때 고통을 관찰하는 것이 다. 내 마음에 짐을 싣고 가는 기 차가 있는데 그 기차를 다리위에 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다리 위에서 기차를 보니 기차 한 칸에는 감정이라고 하는 짐을 싣 고 가고 있고 또 한 칸에는 생각이 라고 하는 짐을 또 한 칸에는 신체 감각이라고 하는 짐을 싣고 있는 데 그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내 마음의 기차에 지금 슬픔이라는 감정이 지나가고 있구나! ", "내 마음의 기차에 지금 '다 내 잘못이 야 '라는 생각이 있구나!"라고 관 찰한다. 평소에 내마음에 일어나는 일들 은 관찰자로 표현해 보는 연습을 하면 고통에 함몰되지 않고 고통 을 좀 더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 게 되고 그러면 고통을 다룰 수 있 는 힘이 생기에 된다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는 "내 마 음이 구름인 줄 알았는데 구름이 아니고 하늘이며 내 마음이 파도 인 줄 알았는데 바다인 것을 알게 된다" 라고 헤이즈는 표현한다. 문제가 우리에게 엄습해 있을 때 는 그것 만이 우리의 삶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위적 거리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관찰하고 지켜보기 시작하면 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내마음의 기차 외에 시냇 물을 따라 흘러가는 나뭇잎을 머 리로 상상하며 나뭇잎에 내 마음 이 실려 있다고 할 때 어떤 것이 있는 지를 흘러가는 나뭇잎으로 관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이런 연습은 하루 아침에 되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에 자주 하면 할 수록 더 자연스럽게 되어진다. 그렇게 나의 고통을 느끼고 고통
을 수용한 후 필요한 것은 '나의 삶의 가치 찾기' 이다. 나는 무엇 을 위해 살기 원하는가? 나에게 중 요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가정, 우정, 직업, 교육, 개인적 성장, 여 가, 영성, 시민권, 건강 등에서 가 치를 찾아보고 나의 삶의 중요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아 가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렇 게 하다 보면 중요한 가치를 추구 하는 삶에서 보상 (reward)과 긍정 적 강화 (사람들의 긍정적 반응)를 경험하게 되고,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고통이 차지하는 내 삶의 부 분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전에 는 문제가 10 (10이 가장 최악이 라고 할 때) 으로 보였다면 이제는 2, 3으로 축소되어서 보일 수 있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내 마음이 구 름에서 하늘로 파도에서 바다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내 삶의 고통을 회피로 해결해서 점점 더 괴로워 지는 것을 경험한다면 하던 노력 을 멈추고 이제는 고통을 수용하 는 법을 배워보는 것이 좋은 방법 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모래 늪에 빠진 사람에게 보다 현명하고 안전한 행동은 늪에서 빠져나오려고 투쟁하려는 것이 아 니라 발에 힘을 주는 것을 멈추고 늪과 함께 최대한 독수리 자세로 가만히 누워서 많은 표면에 접촉 하는 것이다 "
서미진 박사 호주기독교대학 (호주한인생명의 전화 원장)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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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백신은 최 근 ‘백스제브리아’(Vaxzevria) 백신으로 이 름을 변경했다. 이로써 이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의 국제적 인정도 촉진될 것으로 보인 다. 사진 : AstraZeneca Pharmaceutical industry company
▶4면에서 이어받음
▲ 모유 수유를 하는 여성들 에게 COVID 백신은 언전한가= 호주 산부인학과 및 산부인 과의사 학회(Royal Australian College of Obstetrics and Gynaecologists)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 모두 모유 수유 여성에게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 백신접종 후 부작용을 겪 지 않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 뜻 인가= 연구에 따르면 백신접 종 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다 하여 백신이 효과 없다는 신호가 아니며, 신체는 여전
The Korean Herald 27th Augus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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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강한 항체반응을 보인다. 유전과 전반적인 건강은 또한 인체의 면역반응에 영 향을 미칠 수 있고 젊은이들 이 더 강한 면역체계를 가지 고 있기에 백신에 대한 반응 을 경험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 았으나 이후 여기서 한발 물 러나 ‘합법적이고 합리 적’이라고 판단되는 경우 직원에게 ‘백신접종 지 시’를 내릴 수 있다고 업데 이트 했다.
▲ COVID-19는 성인보다 어 린이에게 더 나쁜 영향을 주나= 어린이의 경우 감염 가능성 이 낮고 감염되었다 해도 성 인들보다 가벼운 증상을 보 이기에 성인에 비해 위험이 낮다고 할 수 있다.
▲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은 언제부터 제한 규정이 면제되나 = 연방정부는 COVID-19 극복을 위한 4단계 전략을 통해 각 주와 테러토리(State and Territory)에서 70% 이 상이 접종을 완료(2회)했을 때 제한 규정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완화 내용은 여행의 검 역조건, 스포츠경기 관람, 콘 서트 행사장 입장, 다수의 모 임 장소 입장 등이 될 전망이 다.
▲ 고용주가 COVID-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수 있나= 백 신접종은 고령자 보호시설 및 대부분의 의료인 및 관련 분야 근로자들에게 의무적 이며, 모리슨(Morrison) 총리 는 정부 차원에서 이를 모든 직업군으로 확대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호주 공정근로 옴부 즈맨(Fair Work Ombudsman)은 ‘대부분의 고용주가 직원에게 COVID-19 백신을 접종받 도록 강제할 수 없다고 가정
▲ COVID-19 백신여권을 활 용할 것인가= 연방정부의 COVID-19 극복 4단계 전 략 중 2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을 완료한 이들에게 더 큰 자 유를 부여하는 ‘백신여 권’(Vaccine Passport)을 활용하게 된다.
모리슨(Scott Morrison) 총 리는 ‘국제적으로 인정되 는’ 백신증명서가 10월까 지 호주인들에게 제공될 것 이지만, 이것으로 해외여행 을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 른 국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인가= 영국 옥스퍼 드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이 백신은 현재 멜번에서도 제조가 이루어진다. 이 백신 은 유럽연합(EU)에서 사용 이 승인되지 않았지만 세계 보건기구(WHO)가 ‘긴급사 용’을 승인한 뒤 지난 7월 부터 인정받았다. 유럽과 캐나다에서 알려진 대로 아스트라제네카 (AstraZeneca)는 이제 ‘백 스제브리아’(Vaxzevria)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국제간 여행 목적을 위한 전 세계 인 정을 높이게 됐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