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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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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광역시드니 록다운, 호주 전체 경제에 상당한 영향 줄 듯 AMP 캐피털 경제학자, 한 주 추가 연장시 70억 달러 손실 경고
3주째가 되는 광역시드니 봉쇄 조치가 한 주 추가 연장된 경우 호주 경제는 7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예측이 나온 다음 날인 14 일, NSW 주 정부는 봉쇄 조치를 2주간 추가로 연장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시드니 록다운 상황을 전하는 ‘7 News’ 의 ‘Sunrise’ 프로그램 화면 캡쳐.
광역시드니를 비롯해 NSW 주 4개 지방정부 지역을 대상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차원에서 취 해진 봉쇄 조치(6월 26일부터 3주간) 가 다시 2주간 연장(7월 30일까지)된 가운데, 봉쇄 4주까지만 해도 국가 경 제가 매주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이 나왔다. 지난 7월 13일(화) ABC 방송 보도 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AMP 캐피털’의 셰인 올리버(Shane Oliver) 선임연구원은 “광역시드니 등의 록다운(lockdown)이 한 주 연장
돼 3주째 접어든 가운데 이를 한 주 더 이어질 경우(다음 날인 14일, 2주간 연 장이 결정됐다) 호주 경제 전반에 70 억 달러의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경 고했다. 호주 경제를 선도하는 NSW 주는 호 주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한 다. 올리버 연구원은 이 같은 전망의 배 경으로 “특히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 은 근로자와 기업들은 더 이상 정부의 일자리 안전관리 지원에 의존할 수 없 기에 국가 경제의 회복 및 실업률을 감소시키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시드니 지역에 록다운이 시행될 무 렵, 전 NSW 농업부 아담 마샬(Adam Marshall) 장관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 성 반응으로 판정됐고 브래드 하자드 (Brad Hazzard) 보건부 장관이 감염자 와의 밀접 접촉이 확인된 후 강제 격 리되는 등 감염자 및 발생 지역이 빠 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리버 연구원은 시드니 지역 록다 운이 3주째로 접어들면서 바이러스 감 염 확진자가 하루 100명을 넘어섰으 며, 향후 2주가량 계속 증가할 것으로
진단하면서 “만약 봉쇄 조치를 2주 앞당겨 결정, 도심 이동이 제한되고 비 필수 소매점들이 문을 닫았다면 현재 시드니는 더 나은 상태가 되었을 것” 이라는 안타까움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리버 연구원은 “NSW 주 정부가 112일간 지속된 멜번 (Melbourne)의 록다운 상황에서 교훈 을 얻지 못한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전망과 함께 “희 망적인 것은 시드니 지역 록다운이 그 리 오래 가지 않으리라는 것”이라 며“이는 NSW 주 경제, 더 명확히 정 의하면 호주 경제가 지난해 빅토리아 (Victoria) 주처럼 150억 달러의 타격을
입지는 않을 것임을 뜻한다”고 말 했다. 하지만 올리버 연구원은 “이번 시 드니 록다운 조치가 올해 국가경제 회 복 속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임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올해 호주 GDP 성장률은 4%로 둔화 될 수도 있다. 이는 그가 이전에 전망 한 4.5%에서 더 낮아진 것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한인회 2021년도 정기총회 연기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는 광역 시드니 봉쇄조치 연장에 따라 7월 17일(토)로 공고했던 2021년도 정 기총회(32-33대 회장단 이-취임 식 포함)를 2주 연기해 7월 31일(토) 오후 2시에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인회는 이날(31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록다운이 해제되
지 않을 경우 비대면(화상 플랫폼 ‘Zoom’ 이용)으로 총회를 진행한 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진행시의 화 상 플랫폼 접속 코드는 다음과 같다. -ID : 856 1955 1612 -Passcode :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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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MAIN NEWS
NSW 주, 비즈니스-일자리 보호에 최대 51억 달러 푼다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 위한 경제 지원 패키지, 다양한 분야 포함
NSW 주 정부가 전염병 사태 및 광역시드니 및 일부 지방정부 지역 대상의 봉쇄(lockdown) 조치 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체 및 개인을 돕기 위한 경제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지원 규모는 연방정 부가 제공하는 10억 달러를 포함해 최대 51억 달러에 달한다. 사진은 광역시드니 봉쇄 조치로 영 업을 일시 중단한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의 한 사업장. 사진 : 김지환 / The Sydney Korean Herald
광역시드니를 비롯해 4개 지방정부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가 계속되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NSW 주 정 부가 주(State) 전역의 비즈니 스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십 억 달러에 달하는 포괄적 경 제지원 패키지 ‘COVID-19 Fighting Fund’를 발표했다. 주 정부가 계획한 지원 규 모는 비즈니스 및 고용인 지
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연방정 부가 제공하는 10억 달러 이 상을 포함해 최대 51억 달러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 패키지에는 주 정부가 2주 전 발표한 비즈니 스 보조금 프로그램이 확대되 어 연간 임금지급이 최대 1천 만 달러인 적격 사업자에게 7,500달러에서 1만5,000달러 사이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또한 매출이 3만 달러에서 7
만5,000달러 사이의 소규모 영세기업을 위한 새 보조금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수천 명의 고용자들에게는 NSW 주가 연방정부와 함께 제공하는 21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비즈니스 및 고용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절반가량을 지원한다. 사업자들에게 제공되는 세 금 감면 혜택도 있다. 고용자 들에게 지급되는 임금이 연간 120만 달러에서 1천만 달러 사이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및 봉쇄 조치로 매출이 30% 이 상 감소한 사업체에 대해 25%의 급여세를 면제하는 혜택이 그것이다. 광역시드니 등의 록다운이 결정된 후 4주차부터는 연방 정부가 감염자 발생 핫스폿으 로 선포한 지역 외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대한 경제적 복 구비용도 지원한다는 방침이 다. 주거 임대료 지불에 어려움
을 겪는 세입자들은 주택 소 유주로부터 퇴거를 유예받도 록 하는 보호방안도 마련된 다. 바이러스 사태 및 록다운 으로 임대료 납부에 영향을 받는 세입자의 임대료를 낮추 는 주택 소유자에게는 상황에 따라 최대 1,500달러의 보조 금 또는 토지세 감면을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업용 부동산 및 소매 임 대주는 보증금을 회수하거나 공공보건 명령(록다운 등)의 영향을 받는 세입자 사업장의 문을 잠그거나 퇴거시키기 전 중재를 시도해야 한다. 토지세를 부담하는 상업용 부동산, 소매 및 주택소유자 가 임차인의 임대료를 낮추어 주는 경우 토지세 감면 혜택 을 신청할 수 있다. NSW 주 베레지클리안 (Gladys Berejiklian) 주 총리 는 이번에 발표한 포괄적 패 키지의 세 가지 주요 목표로 △사업자 보호, △봉쇄조치
하에서의 일자리 보호 및 고 용 유지, △불확실 상황에 처 한 개인 지원을 언급하며, “ 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 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 다. 주 총리는 지난 7월 13일( 화)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NSW 주 거주민을 보호하고 견고한 경 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지금 정부가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총리는 이어 “보건 의 료진이 전염병 사태의 최전선 에서 COVID-19와 맞서는 동안 이번 포괄적 지원 패키 지는 봉쇄 조치 하에서 일자 리를 보호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설명했다. ▶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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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호주의 ‘화이자’ 백신 확보,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져
▶4면에서 이어받음
9월까지 450만 도스 예정... 이달 하순부터 접종횟수 크게 확대
오는 10월로 예정된 ‘화이자’ 백신의 호주 도착이 한 달 앞당겨짐에 따라 정부는 다수 의 국민들이 원하는 이 백신 접종을 크게 늘 린다는 방침이다. 사진 : Pixabay / X3
오는 10월 예정된 호주의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 가 한 달 앞당겨졌다. 정부 는 오는 9월까지 450만 도 스의 화이자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에 따라 이미 확보한 이 백 신 공급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호주는 매주 30만 회 에서 35만 회 분량의 화이
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이달 하순부터는 100만 회 접종으로 크게 확대한다. 9 월 접종 분량이 일찍 도착 할 경우 호주는 COVID19 예방접종 인구를 크게 늘릴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호주의 백신 출시 는 상당히 저조해 현재 16 세 이상 인구의 약 10%만 이 화이자 또는 아스트라제 네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 한 상태이다. 혈액응고라는 보기 드문 부작용으로 60세 미만 국민 들에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권고한 결정은 접종률을 높 이는 장애 요인이었다.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는 올해 말까지 모든 호주인이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6월 화이자 백신 170만 회, 이달 280만 회, 8월에는
450만 회를 투여할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런 한편 피터 더튼 (Peter Dutton) 국방부 장관 은 최근 호주 공중파 방송 ‘채널 9’을 통해 국민들 에게 화이자 백신을 기다리 기 보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중요 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 의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 신을 접종받아도 안전하다 고 조언하면 이 백신을 먼 저 접종 받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이어 장관은 광역시드니 록다운 상황에서 시드니 남 서부 지역에서의 감염자 발 생을 우려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이 지역에서 접종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 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이날 주 총리와 함께 지원 계 획을 밝힌 도미닉 페로테트 (Dominic Perrottet) 재무장관 은 적격 기업에 대한 급여세 인하를 비롯해 공연예술 부문 에 7천500만 달러, 숙박산업 에 2천600만 달러 등 가능한 다양한 부문에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 ‘2021 COVID-19 패키지’ 주요 내용 -NSW 주가 이전에 발표했 던 사업체 보조금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고용자에 지급하는 임금이 연간 1천만 달러 미만 인 적격 기업은 제한 조치의 첫 3주간을 보충하기 위해 7,500달러에서 1만5,000 달 러의 보조금을 청구할 수 있 다. 이 프로그램의 잠재적 지 원 규모는 21억 달러에 달한 다. -사업체의 직원 고용 유지 를 돕기 위해 최대 20억 달러 가 사업체에 제공(연방정부와 함께). -연간 120만 달러에서 1천 만 달러 사이의 임금이 지불 되며 매출이 30% 감소한 사 업체에 대해 25%의 급여세가 면제되며, 급여세가 체불된 경우에는 무이자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연 매출 3만 달러에서 7만 5,000달러 사이의 소규모 영 세 사업체로 매출이 30% 감 소한 경우 록다운 2주당 1,500달러 지원. -토지세 납부 의무가 없는 주거용 주택 소유주로, 세입 자의 임대료를 낮추어주는 이 들에게 1,500달러 한도의 보 조금 제공. -상업용, 소매사업장 및 주 거용 부동산 소유주가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세입자에게 임 대료를 낮춘 경우 그와 동일 한 금액의 토지세 감면 혜택 제공. -임대주택 세입자가 전염 병 사태로 25%의 소득 손실 을 비롯해 여러 기준을 충족 한 경우 임대료 체납으로 인 한 단기 퇴거 유예를 보장하 기 위한 법률 개정안 도입. -‘Create NSW’가 운영 하는 공연예술 부문에 7천 500만 달러 지원 패키지 마련. -숙박산업 부문에 2천600 만 달러 지원 패키지 마련. -노숙자, 노숙자 임시 숙소 를 위한 1천200만 달러 추가 지원. -정신건강 지원에 NSW 주 기금 510만 달러 책정.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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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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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의 호주 법 칼럼
Wimbledon 은 영국 런던의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이나 동네에 위치한 All England Lawn Tennis and Croquet Club 에서 열리는 테니스 시합으로 더 유명하 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시합 이자 최고 명망을 자부하며 인정받는데 영국과 유별난 역사적 관계를 가진 호주 에게는 국가와 국민의 자존심과 자부심 을 모두 건드리는 대회다. 올림픽 대표 수영선수 선출경주 TV중계를 열광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호주뿐일 터인데 수영, 크리켓과 함께 국가 호주를 대표하는 운 동이 테니스이다. 1952-1971 사이20년 간 호주 남자 테니스선수들이 14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테니스 초강국 시 절도 있었다. 같은 기간 여자로는 2명의 선수가 4번 우승했었는데 멜번 테니스 경기장 이름의 주인 Margaret Court 가 3 번, 호주 원주민 여성 Evonne Goolagong 이다. 선수들이 윔블던 센터 코트 입장할때 마지막으로 지나야 하는 문간에 다음 문 구가 적혀있다고 한다.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and
김성호 변호사
IF treat those two imposters just the same…” 키프링의 시 ‘IF’ 에 나오는 한절이다. 만일 당신이 승리와 재앙을 만나도 이 두 (사칭)사기꾼들을 동일하게 대할수 있다면… 시드니는 COVID-19 Lockdown 으로 도시 전체 분위기가 흉흉하다. 2020년 4 월의 잔인함이 잊혀질만 할때 시드니 전 체가 또다시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 이러스의 포로가 된것이다. 특히 시드니 시내의 상황은 싸늘하다. 고층건물은 비 어있고 주변의 카페와 식당들은 Takeaway 서비스뿐이고 길가의 술집, 의 류점포, 미용실, 소매상가나 서비스 업체 들은 영업중단 상태다. 그중에는 아예 야밤도주형들도 다수이다. 상가임대는 Retail Lease 라 하여 tenant (세입자)들이 어느정도 법적 보호를 받게 되어있는데 임대의 중심인 rent(임대료)의 압박을 견 디지 못하여 사업가와 사업체가 부서지 는 것이다. 코로나 압박으로 임대 포기 가 불가피하면 건물주와 협상하여 임대 포기각서 (Deed of Surrender of Lease) 를 작성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렇게 되
면 정식으로 임대계약이 종료되는 것이 고 세입자는 나머지 임대기간에 대한 임 대료 지불이라는 굴레에서 석방되는 것 이다. 물론 이것은 건물주와 세입자의 쌍방 동의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 면 건물주로부터 날라올 고소장에 대한 불안감에서 탈출하기 어려울 것이다. 21세기 초반인 2021년은 여성의 위상, Indigenous 민족의 권리가 중요시되는 시 대이며 소주민족에 대한 탄압과 인종차 별 퇴치 주장이 사회중심에 서있는 시기 이다. 호주에서 지난주 (7월4-11일)는 NAIDOC (National Aborigines and Islanders Day Observance Committee) 주 간으로 기념했다. 마침 그주간 7월10일 호주 원주민 출신 테니스 여자선주 Ashleigh Barty 가 마지막 호주 여성 우 승자였던 이본 굴라공이 우승했던 1971 50주년에 윔블던을 우승하는 대업적을 이루었다. 브리스베인 변두리에서 성장 한 소박하고 겸손한 원주민계 여자선수 가 코로나로 백신부족으로 우울한 호주 에 희망과 환호를 선사한 것이다. COIVD-19 Lockdown 중에도 범죄는
발생하고, 벌금고지서는 발부되고, 고소 장은 작성되고, 재판은 진행되고 있다. 에센셜 업무이며 에센셜 워커들이라 그 런가 보다. 키플링의 시는 그의 아들에게 주는 충 고의 말이다. “If you can meet with Triumph and Disaster, and treat those two imposters just the same (만일 당신이 승리와 재앙을 만나도 이 두 (사칭)사기 꾼들을 동일하게 대할수 있다면)…. ….. …. …. 이 땅은 네 것이요, 그 안의 모든 것도 네 것이로다. 그리고 그 보다도 너 는 남자(어른? 인간?)가 될것이다.
면책공고 Disclaimer 위의 내용은 일반적인 내용이므로 위와 관련된 구체적 법적문제는 변호사 자문 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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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MAIN NEWS
“언어가 문화이고 문화가 곧 언어입니다...” 시드니 한국문화원, ‘2021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20명의 결선 진출자들, 수준 높은 한국어 구사 뽐내 호주 현지에서 한국어를 공 부하는 학생들이 공개한 ‘ 나만 몰랐던 한국문화’ 또 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 화 소개’는 어떤 것이 있을 까. 시드니 한국문화원(원장 김 지희)이 매년 개최하는 올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는 호주 전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20명의 결선 진출 자들이 이 주제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내 눈길을 끌 었다. 지난 7월 8일(목) 열린 올해 대회는 애초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행사로 계획됐으 나 지난 달 시작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광역식드니 지역의 봉쇄 (lockdown) 조치로 인해 전 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문화원의 이 대회는 예 년과 마찬가지로 호주 전역 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이 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했
‘나만 몰랐던 한국문화’와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 소개’를 주제로 20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자신만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2021 한국어 말하기 대 회’는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한국어 실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사진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된 올해 결선 진출자들. 사진 : 한국문화원
다. 이에 따라 문화원 세종학 당 한국어 과정 수강자 외 한 국학을 전공하는 학생, 한국 드라마 및 영화를 보며 독학 으로 한국어를 익힌 참가자 등 다양한 배경의 결선 진출 자 20명이 ‘한국문화’라는
큰 틀에서 ‘한국의 정’, ‘김치-연애-외식-혈액 형-반찬-술 문화’를 비롯 해 한국 음악, 역사와 신화 등 다양한 소재에 자신의 경험 을 더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올해 대회에서 심사위원들 로부터 가장 주목을 받은 참 가자는 ‘한국 음악’과 관 련해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 한 티엔 팜(Tien Pham)씨였 다.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 했다는 그녀는 불과 1년밖에
안 되는 한국어 학습에도 불 구하고 또렷한 발음과 유창 한 실력으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아 올해 대회 우승자가 됐다. 평소 취미로 기타 연주를 즐긴다는 팜씨는 “우연히 듣게 된 한국 음악 악보에서 발견한 창의적이고 독특한 코드에 매료되어 점점 빠져 들었다”며 “한국 음악을 많이 들을수록 한국인들과 더욱 깊은 정서적 교류를 나 누는 기분”이라고 소개했다. 또 2등에는 ‘한국의 결혼 하는 나이 문화’를 소재로 이야기를 발표한 그루프리안 카 시미니(Gurupriyanka Premkumar Simini)씨가 차 지했다.
▶32면으로 이어짐 기사제공 : 시드니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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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일부 국가들, ‘백신 여권’으로 제한 완화... So why doesn't Australia? 전문가들, 낮은 접종률-양심적 거부자-건강상 접종 불가능 등 법적 문제도 로 백신접종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조치들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연함 집행위원회는 최근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에 대해 ‘디지털 백신 인증서’(EU Digital COVID Certificate)를 제공하고 일부 제한 조치를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호주가 이 같은 계획을 실행하기에는 아직 더 많은 시간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진 : European Commission
유럽을 비롯해 일부 국가 들이 백신접종을 완료한 국 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 이러스로 인한 제한 조치에 서 상당 부분을 제외시키는 등 보다 많은 자유(?)를 제 공하고 있다. 지난해 전염병 사태가 시 작된 후 아직까지도 국경을 봉쇄한 호주에 비하면 상당 한 진전이다. 특히 국경은 물론 일부 주에서는 수시로 주 경계(State border)를 차 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달라진 상황임에 는 분명하다. 현재 유럽연합(EU) 일부 국가는 COVID 백신 완전 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방역 해외여행을 개시했으며, 이 스라엘은 높은 백신 접종률 과 낮은 감염자 발생에 힘 입어 접종을 마친 이들에게 만 극장, 레스토랑, 바 등의
출입을 허용했던 ‘그린패 스’(Green Pass)를 이미 폐기했다. 호주 연방정부는 최근 코 로나 바이러스를 ‘독감처 럼’ 취급할 수 있는 수준 으로 가는 4단계 전략을 내 놓았으며 내각과 의회도 이 에 동의했다(한국신문 1450호 참조). 이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제한을 완화 하는 것이 아닌, 거의 COVID 이전 상태로 만들 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이는 호주 국민들 이 얼마나 많이 접종을 완 료하는가에 달려 있다. 아 울러 여기에는 일부의 불만 이 나올 수도 있다. ‘이미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들도 여전히 록다운 조치의 대상 이 되어야 하는가’이다.
▲ 다른 국가의 시도는= 남 부호주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역학자이 자 생물통계학과의 아드리 안 에스터만(Adrian Esterman) 교수는 호주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대 처는 다른 국가에 비해 월 등히 뛰어났다(head and shoulders above)면서도 “ 일부 국가들과 같은 ‘접종 자 혜택’을 결정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한다. 유럽연합 성인 인구의 63% 이상이 최소한 1회 접 종을 받은 가운데 EU 집행 위원회는 최근 디지털 백신 인증서(Digital Vaccine Certificate)를 공개, 백신접 종을 완료한 이들의 자유로 운 여행에 청신호를 주었 다. 이 인증서를 받은 여행자 에게는 자가 격리를 면제케 하는 것 외에 도 여행 출발 48시간에서 72시간 전에 코로나 바이 러스 검사에 서 음성임을 확진받은 경 우, ‘바이러 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 역’에서 온 이들을 제외
하고 가능한 격리요건을 면 제하겠다는 게 EU 집행위 원회의 방침이다. 에스터만 교수는 “대부 분의 유럽 국가들은 백신접 종을 완전히 마친 미국 여 행자들에게는 검역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입국을 허용한 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일부 국가의 경우 국경 개 방 외에도 완전히 면역력을 가진 이들은 코로나 바이러 스 대유행 대처의 일부로 취해진, 집회에 대한 엄격 한 통제나 제한을 피할 수 있다. 가령 독일에서는 COVID-19에 감염되었다 가 회복되거나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이라도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사교모임 을 제한받는 반면, 미국에 서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이 들은 적어도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요구받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 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빅토리아대학교 미첼연 구소(Mitchell Institute, Victoria University)의 보건 정책 전문가인 로즈마리 칼 더(Rosemary Calder) 교수 는 “특히 미국은 예방접종 을 받는 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 다”면서 “호주도 나름대
▲ 제한조치에서 벗어나려 면 어느 정도 접종률이 필요한 가= 안타깝지만 그리 간단 하지 않다. 호주도 백신접 종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스 마트폰에 EU의 ‘백신 인 증서’와 유사한 증명서를 제공한다. 최근 연방 관광 부의 단 테한(Dan Tehan) 장관은 록다운 상황이라 해 도 이 인증서를 가진 이들 에게는 주 경계(State border)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에 관심을 표했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백신접종 계획 이 차질을 빚은 데다 집단 면역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마법의 수’는 없다고 경 고했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매우 복잡하고 또 몇 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에스터만 교수는 “단순 히 백신접종률이 몇 퍼센트 라는 것에 근거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 모든 사 람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 는가가 의문”이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접종을 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백신이 제공된다면, 그때가 바로 우리가 (접종 완료자에 대 한 일부 제한조치 면제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덧붙 였다. ▲ 접종을 원하지만 아직 받 을 수 없는 이들은= 모나시대 학교(Monash University) ‘카스탄 인권법센 터’(Castan Centre for Human Rights Law)의 마 리아 오설리반(Maria O'Sullivan) 부교수는 “법 적 의미에서 정부가 접종을 받은 이들에게 특혜를 제공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 다”는 의견이다.
▶38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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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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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극복, ‘back to normal’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국가 위험 제로 4단계 전략’ 발표... 연방정부, “우선은 백신접종 필수” 으로 백신접종에 참여해야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더 많은 접종이 필요할까. 그리고 언 제쯤 정부가 계획하고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일(보다 적 은 제한, 자유로운 일상 등) 이 일어나 정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모리슨(Scott Morrison) 총리가 ‘국가 위험 제로’를 최종 목표로 하는 COVID-19 극복 4단계 전 략을 발표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더 적은 제한과 더 많은 일상에서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호 주인들이 적극적으로 백신접종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바로 1단계 전략이 라고 강조했다. 사진 : Pixabay / sergo75-75
지난해 초, 코로나 바이러 스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 포된 이후 16개월 이상 이어 지는 가운데 호주에서는 지 역별 록다운, 국경 폐쇄, 다 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이어져 왔다. 이런 가운데 국가 방역을 주도하는 연방 정부는 최근 COVID-19 극 복을 위한 4단계 전략을 발
표했다(한국신문 1450호 참 고). ‘국가 위험 제로’를 최 종 목표로 하는 이 전략의 핵심은 COVID-19를 독감 등 ‘다른 전염병’처럼 관 리하는 수준으로의 전환이 다. 결국 훨씬 적은 제한, 일 상생활에서의 자유를 누리 기 위해 호주인들이 적극적
▲ 당분간 엄격한 ‘제한 조치’ 있지만 상황은 나아질 것= 정 부가 COVID 극복을 위해 각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은 아직 확정하지 않은 특정 예 방접종 목표에 도달하는 것 이 우선이다. 즉 ‘어느 정 도의 호주인들이 접종을 완 료해야 하는가’ 하는 것으 로, 정부는 이를 산정하기 위해 호주 감염 및 면역연구 기관인 ‘도허티연구 소’(The Peter Doherty Institute for Infection and
Immunity)이 모델링을 확인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방접종’ 단계로 알려 진 첫 전략은 ‘지금’ 호주 인들이 진행하는 상황이다. 현재 단계에서 정부는 ‘바 이러스 억제’를 추구하며, 전문가들은 이를 위해 더 많 은 호주인이 예방접종을 받 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 에는 광범위한 바이러스 감 염 검사, 양성 반응자와의 접촉자 추적, 필요할 경우 특정 지역사회 전체의 제한 (lockdown)이 포함된다. 전염병 학자인 멜번대학교 (University of Melbourne) 토니 블레이클리(Tony Blakely) 교수는 최근 ABC 방송의 뉴스 팟캐스트 (podcast)인 ‘The Signal’ 에서 “백신접종률이 훨씬 높아질 때까지 우리는 매번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해야
하며, 불행하게도 그렇게 하 려면 봉쇄(lockdown)가 필 요하다”고 말했다. 디킨대학교(Deakin University)의 역학자인 캐서 린 버넷(Catherine Bennett) 교수는 이에 대해 “아마도 내년까지는 첫 단계가 완료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이어 버넷 교수는 “ 하지만 그 이전에 제한조치 를 해제하는 진전이 있을 수 있으며 호주 인구의 3분의 1 만이라도 백신접종이 완료 되면 바이러스의 확산 능력 에 ‘측정 가능한 차이를 만 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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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계를 추진하는 과정 에서 정부는 백신접종을 완 료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7 일간의 자택 격리 등 해외에 서 입국하는 이들을 위한 대 안적 검역 과정을 시험적으 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 충분한 백신접종률 도달 후에는 봉쇄 해제= ‘백신접 종’ 다음 과정인 2단계의 초점은 ‘바이러스 억제’ 에서 ‘심각한 질병, 입원 및 사망 최소화’이다. 이 단계의 조치에 대해서는 아 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모리 슨 총리는 “예방접종을 받 은 이들에 대한 제한조치 및 국경통제 완화, 해외에서의 입국자 한도를 높이고, ‘극 단적 상황’에서만 록다운 을 결정하는 조치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2단계 진입을 위 해 어떤 종유의 백신이 필요 할까.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 면, 단일 목표에 도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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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은 어려운 문제이다. 집단면역의 한계는 질병에 따라 다르며 COVID-19의 경우 현재 사용 중인 백신, 새로운 종류의 변이 바이러 스에 현재의 백신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등에 따라 또한 달라진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지금 의 COVID 백신은 훌륭하지 만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 한다. 그의 의견은, 이를(집 단면역) 달성할 가능성이 적 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 그렇지만, 우리가 집단면역 을 이루기 위해 예방접종에 만 의지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 백신은 필수이지만 유일한 도구는 아니다= 높은 백신 보 급률 외에도 감염자와의 접 촉자 추적, 사회적 거리두 기, 안면 마스크 착용 등을 지속하는 경우 호주가 ‘개 방’으로 나가는 안전한 지 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 다. 그는 “백신접종을 필요하 지만 충분하지는 않다”며
“따라서 우리가 설정한 예 방접종 목표에 도달하더라 도 이전 조치의 일부를 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접촉자 추적, 출입하는 공공 장소에서의 QR 코딩을 계속 해야 하며 대중교통, 사람이 많은 실내 환경 등 고위험 장소에서의 안면 마스크 착 용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얼마나 오랜 기간, 이런 상태를 이어가야 하는 가에 대해 블레이클리 교수 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면서 “다만 이는 우리 모 두에게 (바이러스 극복의)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는 더 욱 많은 이들이 백신접종에 참여하는 것을 볼 것”이라 고 말했다. ▲ “언젠가 우리는 COVID19를 ‘독감처럼’ 다루게 될 것”= 통합 과정으로 알려진 정부의 세 번째 단계는 모리 슨 총리가 발표한 대로 ‘호 주가 COVID-19를 독감처 럼 치료하기 시작할 수 있는 시기이다. 3단계의 잠재적
조치에는 록다운을 시행하 지 않고 해외에서 호주로 입 국하는 여행자 수 한도의 폐 지, 백신접종 완료자 대상으 로 해외여행 허용이 포함된 다. 블레이클리 교수는 “중요 한 것은, 3단계까지 백신 부 스터 프로그램(vaccine booster program)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중 대부분은 백신접종을 받 은 후에도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력이 약해진 것을 보충 하고자 매년 백신을 접종받 을 것이고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도 다루어 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부 계획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는 ‘정상으로 의 복귀’를 의미하지만 백 신접종을 완료한 이들에게 만 검역이 면제되는 것과 같 은 전염병의 일부 잔재는 잠 정적으로 남아 있음을 전제 로 한다. ▲ 미흡한 부분의 해결= 호주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
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다. 때문에 이의 개방 계획에 대 한 논의는 필수적이지만 NSW대학교 전염병 전문가 라이나 매킨타이어(Raina MacIntyre) 교수는 “지금의 백신접종률 개선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현재 호주는 충 분한 백신을 (국민들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매킨타 이어 교수에 따르면 현재의 백신공급 제약으로 정부 계 획처럼 2단계 전략으로의 진행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백신접종률을 얻는 데에는 2022년까지 가야 가능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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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 삶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의식
파트너와의 관계-주택소유 등 젊은 여성들, 다른 미래 꿈꾼다
호주인의 삶과 다양한 의식을 알아보는 올해 '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에서 여성들의 결 혼관을 알아본 결과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있어 결혼이 필수라는 의식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 났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사진 : Pexels
자신타 그레고리(Jacinta Gregory)씨는 자신이 결혼을 원하는 것인지에 대해 확신 하지 못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는 순간, 자신의 삶이 어떻 게 변할 것인지는 알고 있다. “내가 결혼을 한다고 고려 하거나 한 여성이 결혼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버지가 거기 없을 것이라 생각하면 정말 슬퍼진다”는 그녀는 “왜냐하면, 그(파트너 내 아
버지처럼)는 그러지 않을 테 니까”라는 것이다. 이어 그녀는 “그는(파트너 는) 내가 있어도, 또 내가 없 어도 별 차이가 없을 것”이 라며 “결국 그는 (남편이나 파트너로서의) 자리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하지만 (결혼 후) 사이가 틀어진다 해도 여 전히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관계이고 내 삶의 큰 부분이
기에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말하는 그레고리씨 는 결혼이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라고 생각하는 많은 여 성 중 한 명이다. ‘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매년 시행하는 이 조사는 2020년, 코로나 바이 러스 사태로 실시되지 않았 다)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결혼이 낡은 제 도라고 생각하는 18-29세 사이 여성은 11%포인트가 증가했다. 해당 연령대의 여성 중 43%가 결혼을 구시대의 제 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 로, 2019년 조사 결과 32% 에서 크게 높아진 비율이다. 시드니 남서부, 캠벨타운 (Campbelltown)에 거주하는 그레고리씨는, ‘결혼’이라 는 제도에 대해 자신의 생각 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우리가 기독교인 이 되기를 원했다”는 그녀
는 “결혼 전 성관계는 원치 않았으며 가톨릭의 가르침대 로 관계를 가질 것을 원했 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가 상상하는 미 래는 그것과 매우 다르다. 여 기에는 많은 여성들처럼 그 녀가 주택 소유에 관여하지 않는 생활 방식도 포함된다. 실제로 18-24세 젊은이들 의 74%는 주택을 소유하는 것이 더 이상 필수사항이 아 니라고 보고 있다. 특히 이 수 치는 젊은 여성들에게서 더 욱 높아 무려 82%에 이른다. 가격이 크게 치솟은 시드니 의 주택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는 것이 실망스러울 수 있 지만 지금은 마음을 비웠다 는 그레고리씨는 현재 ‘세 상에서 가장 친한 두 명의 다 른 여성’과 함께 살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아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그녀는 “플라톤적 우정이지만 서로 에 대한 많은 사랑과 헌신으
로 인해 낭만적인 느낌을 받 는다”고 말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 변하고 있다 근래 들어 호주 젊은 여성 들 사이에 결혼이라는 제도 가 구식이라는 생각이 확산 되고 있지만 ‘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 응 답자의 절반(51%)은 이에 동 의하지 않았다 또 18-24세 계층에서의 같은 응답은 38%였으며 18%는 ‘모르겠 다’는 답변이었다.
▶32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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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드니 록다운, 호주 전체 경제 에 상당한 영향 줄 듯··· A3면
NSW 주, 비즈니스-일자리 보호에 최대 51억 달러 푼다…· A4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선포된 지난해 3월부터 호주 정부는 자국민의 해외 출국을 전면 금지했다. 불가피하게 해외에 나가야 하는 이들은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법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연방정부 의 검역 권한에 부합하는가에 대해 의문이 있다”고 지적한다. 사진 :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국민들 해외여행 막은 정부 조치, 헌법상 문제 될 수도... “전염병 사태로 국경 봉쇄, 연방 검역법 부합 여부에 의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되면서 호주 정부는 자국
호주국립대학교(ANU) 시민권법 전문가인 킴 루벤스타인(Kim
민의 해외여행을 전면 차단했다. 국경을 봉쇄함으로써 외부로부터 들
Rubenstein) 교수는 “정부의 이 제한이 연방정부의 검역 권한에 부합
어오는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하는지에 대해 미해결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 같은 강경 조치는 전염병 사태에 따라 각국이 취한 제
“기본적으로 정부는 생물보안법에 대한 수정안을 도입했다”는 루
한 조치 가운데 가장 강경한 것으로, 국경을 폐쇄한 것은 전 세계 국가
벤스타인 교수는 “그런 후 기본적으로 정부가 취한 것은 출국금지법
가운데 호주가 유일하다. 물론 적절한 사유가 있는 한 출국을 허용하지
을 도입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런 상황에서)
만, 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호주를 떠나려는 여행자에게 출국 허가를
질문의 하나는 ‘국민들의 출국을 제한할 때, 반드시 그 검역 권한에
요구하는 정부 조치는 합법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부합하는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러스 대유행의 시작과 함께 정부가 취한 여행 제한은 호주 시민 및 영주비자 소지자들의 경우 호주 국경수비대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 은 이상 호주를 떠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결국 호주 국경을 벗어날 수 있는 일부 사유를 제외하고 출국 자체를 거부하는 근거가 불투명하여 해외로 나가야 하는 이들의 좌절감을 가중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23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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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법 전문가들은 자국민의 출국 금지를 위해 생물보안법 수정안을 도입했지만 이 법이 명시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해외로) 떠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보건위기를 관리하는데 가장 덜 제한적 방법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사진 : Pixabay / Free-Photos
▶22면에서 이어받음
‘인권’에 대한 의문도 제기될 수 있다 그녀에 따르면 호주의 생물보안법은 △요구사항이 결정되어야 할 목 적 달성에 적합하고 조정되어야 하며(이를 관장하는 보건부의 요구사
법 전문가들은 해외여행 금지령에 대한 근거를 궁금해 하는 것은 비 단 국내법을 기반으로 해서만이 아니다.
항을 충족시킬 만큼 해외여행 사유가 적절해야 하며) △요구사항이 상
ANU의 인권법 전문가 케이트 오그(Kate Ogg) 교수는 출국금지 조치
황에 따라 요구되는 것보다 더 제한적이거나 방해되지 않아야 한다고
에 대해 “잠재적으로 호주를 ‘시민 및 정치적 권리에 대한 국제 규약
규정하고 있다.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ICCPR) 위반
정부가 해외여행 금지 조치를 ‘확고히’ 하고 있는지에 대해 루벤스 타인 교수가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바로 이 문구이다. 루벤스타인 교수는 “사람들이 떠나는 것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 어떻 게 이 보건위기를 관리하는데 가장 덜 제한적 방법인지 이해할 수 없 다”고 말했다. 연방 보건부 대변인은 해외여행 금지에 대한 정부의 법적 근거를 확 신한다는 주장이다. 대변인은 “생물보안법에 따른 비상 권한은 보건부 장관으로 하여금
국가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ICCPR 제 12조는 ‘이동의 자 유’를 다루며 그 권리의 일부는 (모든 개개인이 소속된) 국가를 포함 해 모든 나라를 떠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오그 교수는 “호주가 ICCPR 제12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해외 출국)는 우리가 절대적 권 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는 그녀는 “정부는 특정 방식으로 그 권리 를 제한할 수 있다”면서 “공공보건을 위한 것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 다”는 점을 인정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인간생명보안 비상사태를 다룰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러면서 오그 교수는 “하지만 호주 정부가 ‘공공보건을 위해 이런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은 “최근의 ‘LibertyWorks Inc v
조치를 취했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한 뒤 “
Commonwealth’ 사건에서 연방법원은 이 결정의 타당성을 인정했으
정부 조치는 균형을 이루어야 하며 가능한 최소한의 간섭이 되는 옵션
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LibertyWorks Inc v Commonwealth’는 고등법원이 정치적 의사
오그 교수는 또한 호주의 새 검역시설에 대한 조치가 부족했던 것도
소통의 묵시적 자유가 어떻게 분석되어야 하는지, 아울러 한 판사의 경
이런 상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ICCPR을 근거로 오그 교
우에 묵시적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판결이지만 결점이 있다는 지
수는 출국금지 조치가 아동권리협약(CRC)의 위반이 될 수 있음을 제기
적도 나온다.
하면서 “우리가 들은 가장 우려되는 이야기 중 하나는, (해외여행 금
하지만 루벤스타인 교수는 ‘해외여행 금지’의 합법성 중 일부는 아
지로 인해) 부모가 호주를 떠날 수 없음으로 인해 자녀와 떨어져 있어
직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연방법원에서
야 하는 것, 또는 자녀가 부모에게 돌아오는 것도 허락되지 않는 것”
‘LibertyWorks’라는 단체에 의한 한 건의 소송이 있었지만 그들은
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정부가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은
이 소송의 합법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것으로, ‘아동권리협약’을 위반했음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어 루벤스타인 교수는 “더 광범위한 헌법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 고, 모든 사람을 떠나지 못하게 금지하는 것이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한적 조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6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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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여행금지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를 제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사진은 정부의 여행금지 관련 사항을 설명한 ANU의 시민권법 전문가 킴 루벤스타인(Kim Rubenstein) 교수. 사진 :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CRC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는 것
가피하게 출국을 해야 하는 호주
결국 여행허가를 받았다”는 그녀
은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우
시민 및 영주비자 소지자들은 이
는 “이스라엘에서 6개월을 머무
리가 국제 인권규약에 근거하여
의 허가를 받는 과정이 너무 복잡
는 동안 사촌(60세의 장애인)을
정부 조치에 대한 이의제기도
국내에서의 법적 이의를 보지 못
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불
돌볼 수 있었고 고모가 정부로부
어려움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
만도 제기하고 있다.
터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
▶23면에서 이어받음
다.
멜번(Melbourne)에 거주하는
다”고 말했다.
루벤스타인 교수는 정부 조치에
해외에 체류 중이었던 호주 시
사샤(Sasha. 가명)씨는 지난해 이
사샤씨가 고용했던 카린 앤더슨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지만 현
민에 대해 정부가 수용 한도를 정
스라엘에 있는 고모의 병환 소식
(Karyn Anderson) 변호사는 해외
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해 귀국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본
을 듣고 이스라엘로 가려 일시 출
여행을 해야 하는 이들의 여행허
봤다. 만약 여행금지 조치에 대해
인 의지로 귀국을 하지 못한 한 시
국하려 했으나 그 과정이 아주 험
가 신청을 돕고 있다. 그녀에 따르
법적 이의를 제기했다가 실패할
민이 이를 ICCR 산하 청문기구인
난했다. 무려 두 달이 걸려 겨우
면 정부가 인정하는 출국 금지 면
경우 연방정부의 법률 비용을 감
유엔인권위원회(UN
출국 승인을 얻어낸 것이다.
제 근거는 아주 제한적이다. “최
당해야 하는 재정적 위험으로 쉽
Rights Committee)에 문제를 제
이스라엘에 있는 고모가 병환
소한 3개월 이상 호주를 떠나 있
게 도전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기했지만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중이며, 도움을 받을 친척이 없다
어야 하고 설득력 있는 이유로 출
다.
아직 나오지 않았다.
고 여행 신청서에 언급했음에도
국해야 한다”는 것이다.
Human
이어 루벤스타인 교수는 “또
오그 교수에 따르면 이와 관련
다른 측면은 이것(여행금지)이 실
해 유엔인권위원회가 잠정 조치를
제 문제여야 하고 영향을 받아야
발표했다. 이의를 제기한 호주 시
사샤씨의 고모는 홀로코스트 생
진단서 또는 기타 증거와 관련 문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만
민이 가능한 이른 시간에, 그리고
존자였으며 80세의 고령이었다.
서 등 상당 분량의 자료가 필요하
약 누군가 여행금지 조치에 대해
유엔인권위의 최종 결정이 나오기
고모는 또한 가족이 없는 60세의
다. 앤더슨 변호사는 “짧은 기간
법적 이의를 제기했다가 정부가
전에 귀국할 수 있도록 (호주정부
성인 장애자 아들을 돌보는 유일
해외로 나가야 하는 이들은 엄청
여행을 허용하는 경우에는 제기한
에) 권고한 것이다.
한 간병인이기도 했다. 사샤씨는
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말
더 많은 증거와 함께 다시 신청서
했다.
문제를 이어갈 수 없게 된다”는 설명이다.
오그 교수는 한 시민의 이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반드시 성공하
사샤씨의 허가 신청은 며칠 만에 거부됐다.
리라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의 여
두 번의 해외여행 승인이 거부
(bill of rights) 같은 것을 통해 국
행금지 조치에 대한) 강력한 사례
된 사샤씨는 변호사를 고용하고
제조약을 국내법에 포함시키지 않
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역구 의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여행 허가를 받기 위해 많은 시
하여 ‘여행금지’ 조치에 법적
“해외여행 허가 신청,
문제를 제기하는 것 또한 복잡할
너무 복잡하다”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법원에 서 ‘여행제한’이 ICCPR 또는
최소 3개월의 휴직신청서, 의사
를 작성해 보냈지만 또 거부됐다.
오그 교수는 호주가 권리장전
았기에 ‘인권 침해’를 근거로
여행허가 신청서에는 비행일정,
간과 비용을 허비해야 했다. 이 과 정은 두 달이 걸렸다. “변호사의 노력 때문인지 우리
호주 국경이 봉쇄된 가운데 불
지역구 의원 덕분인지 모르지만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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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MAIN NEWS
호주 스포츠 역사- 원주민 올림픽 대표, 1964년에 처음 나와 2020 도쿄대회 대표팀 472명 중 11개 종목 16명, 역대 최다 원주민 선수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호주올림픽위원회(Australian Olympic Committee)는 472명의 호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의 역대 올림픽 사 상 두 번째 많은 선수 규모이며, 이 가운데 16명의 원주민 출신 선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비치발리볼 세계 랭킹 5위인 탈리카 클런시(Taliqua Clancy. 왼쪽)와 파트너인 마리아페 아타초 델 솔라(Mariafe Artacho del Solar. 오른쪽) 선수. 사진 : Volleyball Australia
절반 이상의 일본 국민들 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스 가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 회(IOC)가 강행하는 2020 도쿄 올림픽에 호주는 사 상 두 번째 많은 472명의
선수가 참여키로 했다(한 국신문 1450호 참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1년 연기된 도쿄 대회를 앞두고 호주올림픽위원회 (Australian Olympic
Committee)가 지난 7월 5 일, 대회에 참가하는 호주 선수단 규모를 발표한 가 운데 눈길을 끄는 것 중 하 나는 역대 대회 중 가장 많 은 16명의 원주민 출신 선
호주 비치발리볼 올림픽 대표팀의 탈리카 클런시(Taliqua Clancy) 선수. 호주는 1896년 대회 때 처음으로 호주 국기를 앞세워 올림픽에 참가해 왔 으며, 원주민 출신 선수가 대표팀 일원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것은 1964년 도쿄 대회가 처음이다. 사진 : 사진 : 트위터 / @TaliquaClancy
수가 포함되었다는 점이 다. 이들 16명의 선수가 참 가하는 종목은 11개이다. 역대 올림픽에서 호주는 1896년 처음으로 ‘Australia’ 국기를 앞세 우고 하계 대회에 참가해 왔지만 1964년 도쿄가 대 회를 개최할 때까지 원주 민 선수는 대표팀에 선발 되지 못했다. 원주민 출신 선수가 호주 의 올림픽 사에서 역사를 만든 것은 바로 64년 도쿄 대회로, 당시 농구의 마이 클 아 매트(Michael Ah Matt), 권투에서 출전한 아 드리안 블레어(Adrian Blair)와 프란시스 로버츠 (Francis Roberts)였다. 원주민 여성으로 처음 올 림픽 대표팀에 선발되어 대회에 참가한 이는 1992 년 바르셀로나 대회의 수 영선수인 사만타 라일리 (Samantha Riley)로, 그녀 는 평영 100미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주민 선수로 올림픽에 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선수는 1996년 애틀란 타 대회 하키팀 대표 (‘Hockeyroos’) 일원으 로 참가한 노바 페리스-니 본(Nova PerisKneebone)이었고, 4년 후 인 새천년(2000년)의 시드 니 대회에서는 육상 스타 캐시 프리먼(Cathy Freeman)이 여자 400미터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미국 등 육상 강국 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한 프리먼은 일약 전 국민의 스타로 부 상했다. 특히 그녀는 호주 올림픽 꿈나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실제로 호주 올림픽 대표 선수들 은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영감을 받은 인물로 400미 터 트랙을 질주하던 프리 먼을 꼽기도 했다. 호주 육상의 또 한 명의 원주민 스타는 허들 종목 의 카일 밴더-큐이프 (Kyle Vander-Kuyp)였 다. ‘워리미-유 인’(Worimi-Yuin) 부족 출신으로. 두 번의 올림픽 대회에 출전했던 밴더-큐 이프는 선수 생활을 접은 뒤 호주 올림픽위원회의 원주민 선수 연락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밴 더 - 큐 이 프 씨 는 “2020 도쿄 대회에 선발 된 원주민 선수 수는 전체 선수단 규모 면에서 대단 한 수치”라며 자신의 경 험이 “원주민 선수는 물 론 호주 대표팀의 모든 선 수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9면으로 이어짐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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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면에서 이어받음
원주민 선수 연락관으로 서 “과거 두 차례, 올림픽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로 하여금 최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는 그는 “진정 끔찍한 전염병 사 태에서 모든 악조건을 극 복하고 호주 대표팀 선수 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큰 영광 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여자 축구의 키아 사이먼 호주 여자 올림픽 축구 대표팀 일원이 된 ‘아나 이완’(Anaiwan) 부족 출 신의 키아 사이먼(Kyah Simon) 선수는 올해로 연 기된 도쿄 대회 출전이 불 투명했었다. 애초 예정된 대회 한 해 전인 2019년, 그녀는 대표팀 선발 경기 에서 부상을 입었기 때문 이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마틸다’(Matildas. 호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일컫는 애칭. 남자 축구 대 표팀은 ‘Socceroos’로 칭한다)에 복귀했다. 사이먼은 ‘마틸다’의 붙박이 주전 골키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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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가르’(Noongar) 부족 출신의 리디아 윌리엄스 (Lydia Williams. 현재 영 국 여자 프로축구 슈퍼리 그의 Arsenal 소속)와 함께 ‘호주의 많은 원주민 아 이들에게 긍정적 역할 모 델’이 되어 왔다. 스스로 도 “호주의 모든 원주민 부족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큰 자부심을 느 낀다”고 말했다. 키아 사이먼은 자신도 모 르는 사이, 원주민 아이들 에게 스포츠 선수로서 하 나의 모델이 되었듯, 육상 스타 캐시 프리먼은 그녀 의 우상이었다. 2000년 당 시 9살이었던 사이먼은 시드니 대회에서 400미터 트랙을 달리던 프리먼 선 수를 TV로 지켜보면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직까지 소 수의 원주민 출신 올림픽 대표 선수 중 하나로 자부 심이 있지만 20년쯤 후에 는 호주를 대표하는 원주 민 출신 선수들이 지금의 두 배, 세 배로 늘어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비치발리볼에서도 금메달 겨냥 호주올림픽위원회는 매 대회마다 호주가 획득할
메달 수에 대한 목표를 설 정해 왔다. 하지만 이번 도 쿄 대회에서는 많은 변수 를 감안, 선수들 개개인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 기를 바랄 뿐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대회 에서 최고의 선수로 시상 대의 맨 위 발판을 딛고 금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모 든 선수들이 꿈이자 최종 목표일 것이다. 호주 비치 발리볼(beach volleyball) 대표 선수인 탈리카 클런 시(Taliqua Clancy)와 파 트너인 마리아페 아타초 델 솔라(Mariafe Artacho del Solar. 페루 출신 이민 자)는 “금메달이 목표” 임을 분명히 했다(이들 두 선수는 2020년 1월 기준 으로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우리 스스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해 왔다”는 클런 시 선수는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며 “정말 잘 준비해 왔다 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 다”고 말했다. 클런시 선수는 이어 “스 포츠가 내게 준 기회에 감 사하다”면서 “비치발리 볼 덕분에 전 세계를 여행 했고, 이번에 두 번째 올림 픽에 출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주민 상징 선수복 착용, 자랑스럽다” ‘Rugby Sevens’(7명 이 경기를 펼치는 sevena-side rugby) 선수 중 한 명 인 ‘ 다 라 왈’(Dharawal) 부족 출신 모리스 롱보텀(Maurice Longbottom) 선수는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 다. 호주 럭비리그에서 프로 선수로 뛰던 롱보텀은 5년 전 럭비 세븐스로 전환했 고, 그 때부터 그의 올림픽 여정이 시작됐다. 그리고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 일 원으로 원주민 상징 디자 인(Indigenous-design)의 스포츠 셔츠를 입게 된 것 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호주 원주민 출신 선수들 (이름 : 종목 / 출신) -Ash Barty: 테니스 / Ngarigo 부족 -Angeline Blackburn : 육상 / Monero Ngarigo and Yuin 부족 -Taliqua Clancy : 비치발리볼 / Wulli
Wulli and Goreng Goreng 부족 -Thomas Grice : 사격 / Dharawal 부족 -Maurice Longbottom : Rugby Sevens / Dharawal 부족 -Patrick Mills : 농구 / Nunga 부족 -Leilani Mitchell : 농구 / Wuthathi 부족 -Brooke Peris : 하키 / Ngarrawanji 부족 -Dylan Pietsch : 럭비 세븐스(Rugby Sevens) / Wiradjuri 부족 -Stacey Porter : 소프트볼 / Kamilaroi 부족 -Kyah Simon : 여자 축구 / Anaiwan 부족 -Tarni Stepto / 소프트볼 / Kamilaroi 부족 -Brandon Wakeling : 역도 / Wonnarua 부족 -Lydia Williams : 여자 축구 / Noongar 부족 -Mariah Williams : 하키 / Wiradjuri 부족 -Alex Winwood : 복싱 / Noongar 부족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오는 7월 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회를 앞두고 호주올림픽위원회(Australian Olympic Committee)는 472명의 호주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의 역대 올림픽 사상 두 번째 많은 선수 규모이며, 이 가운데 16명의 원주민 출신 선수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비치발리볼 세계 랭킹 5위인 탈리카 클런시(Taliqua Clancy. 왼쪽)와 파트너인 마리아페 아타초 델 솔라(Mariafe Artacho del Solar. 오른쪽) 선수. 사진 : Volleyball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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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사무 공간의 잡다한 소음, 압박감 가중시킨다” ‘Bond University’ 연구팀, 인지능력-생리적 스트레스 영향 조사 만약 개방형 사무실 (open-plan office)에서 일 하고 있다면, 그리고 업무 도중 짜증이 나거나 심장박 동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최 근 조사 결과 그것이 ‘업무 공간 때문’이라는 것은 전 혀 상상하지 못했을 듯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전까지 만 해도 호주 사무직 종사자 의 70%가 개방형 사무 공간 에서 근무했다. 이 같은 사 무실 공간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은 만연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개방형 업무 공 간의 소음이 인지능력, 생리 적 스트레스, 근로자의 기분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 적 연구는 없는 실정이었다. 최근 퀸즐랜드 주 골드코 스트(Gold Coast, Queensland)에 자리한 본드 대학교(Bond University) 행 동심리학과 리비 샌터 (Libby Sander) 조교수와 그 의 연구팀은 심박수, 피부 전도율, AI 얼굴 감정인식을 사용하여 실험적으로 통제 된 조건에서 근무자들의 상 태를 시험한 결과 오픈 공간 의 소음 영향이 상당히 실제 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개 방형 사무실과 생리적 스트 레스 사이에 중요한 인과관 계가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의 실험적 연구 결 과 이 같은 사무실의 소음이 부정적 분위기를 25% 높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번에 8분 동안 시뮬레이 션 된 오픈 플랜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들을 테스트 한 결 과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낮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다. 게다가 “잠재적으로 직 원이 퇴사할 가능성도 높아 진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은
본드대학교(Bond University) 행동심리학과 리비 샌터(Libby Sander) 조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심박수, 피부 전도율, AI 얼굴 감정인식을 사용하여 실험적으로 통제된 조건에서 근무자들의 상태를 시험한 결과, 오픈 공간의 소음 영향이 상당히 실제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사진 : Pexels / Anna Shvets
소음에 노출되는 실제 사 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게 있어, 이 소음은 스트레 스와 기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연구팀의 사무실 소음 시뮬레이션 방법은 연구팀은 직원들의 웰빙과 업무 성과에 대한 객관적이 고 주관적 측정 범위에서 전 형적인 오픈 플랜 사무실 소 음의 영향을 좀 더 조용한 사무공간의 근무자 영향과 비교하고자 시뮬레이션 된 업무 공간에서 자원봉사자 들을 일하게 했다. 연구팀이 세심하게 조작한 사운드 스 케이프에는 사람들이 말하 고 걷을 때의 발자국 소리, 서류 인쇄 및 전화벨 소리, 키보드 입력 소음 등을 포함 시켰다. 이와 함께 두 가지 소음조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사무 업무에 대한 관용을 바꾸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재택근무 등의 업 무 유연성을 제공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가운데 개방형 업무 공간에서 근로자들이 갖게 되는 생 리적 스트레스, 업무 기분 저하는 생산성에 직접적 영행을 미치게 마련이다. 사진 : Unsplash / Alex Kotliarskyi)
건 하에서 개인의 동일한 ‘ 업무’를 관찰하는 것, 즉 참가자들이 교정 과제를 완 료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했 으며, 피로와 훈련 효과로 인한 편견을 피하고자 소리 테스트 순서를 변경했다. 이 ‘반복된 측정시험 설 계’를 통해 연구팀은 소음 이 웰빙 지표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인과적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또 연구팀은 센서를 이용 해 심박수 및 땀의 변화를 추적했다. 이 둘 모두 생리 적 스트레스의 신뢰할 수 있 는 지표들이다. 아울러 얼굴 감정 인식 소프트웨어로 감 정 반응을 평가했으며 실험 참가자들에게 ‘기분 척 도’를 이용해 자신의 감정 을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짦은 시 간의 노출에도 개방형 사무 실 소음과 스트레스 및 부정 적 기분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부정적 기 분은 25%, 땀 반응은 34% 가 증가한 것이다. 샌더 연구원은 이런 결과 를 통해 “업무성과 감소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지만 장 기적으로 이 숨겨진 스트레 스가 직원들의 웰빙 및 업무 생산성에 해를 끼친다고 가 정하는 것은 합리적”이라 고 말했다. 정확한 인과 관계는 이번 연구는 객관적으로
조작된 소음 수준과 광범위 한 객관적-주관적 종속 변 수를 가진 시뮬레이션 사무 환경을 이용함으로써 문헌 상의 결함(a gap in the literature)을 해결한다. 이 분야 연구에 대한 검토 를 보면 과거의 연구는 자체 보고 조치만 활용하는 경향 이 있었다는 게 이번 연구팀 의 말이다. 즉 과거 이를 연 구한 이들은 통제된 실험조 건이나 테스트 된 소음 매개 변수를 테스트하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본드대학교 연구팀은 여러 출력된 측정값을 비교 함으로써 인과 관계를 조사 할 수 있었다. 개방형 사무 실에 대한 많은 연구는 정확 한 관계를 이해하고 이런 스 트레스 요인을 가장 효과 적-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 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직접 적 인과 관계를 확립하지 못 했다는 게 연구팀의 말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개방형 사무실의 경우 소음 수준 측 면에서 즉각적인 물리적 위 험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하루 종일 지속적인 소음에 의 노출은 그 영향을 강화시 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높 은 수준의 생리적 스트레스 는, 정신은 물론 육체적 건강에 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자주 부 정적 기분을 느끼는 것도 직 업 만족도와 헌신에 해를 끼 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은 사무실 업무에 대한 관용을 바꾸어 놓았다. 한 설문에 따르면 고용주가 언젠가 재 택근무를 할 수 있는 업무 유연성을 제공하지 않을 경 우 70%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 답했다. 연구팀 은 “이런 점에서 건강한 근 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회사들이 COVID-19에 적응하려 노 력함에 따라 사무 공간을 다 시 설정하는 현상도 보인다. 개방형 사무 공간이 조만간 사라지지는 않을 터이지만 본드대학교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작업 공간을 설계할 때 근무하는 직원들의 요구 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 재택근무를 했던 이들의 공통된 말은 “사무실이 덜 붐빔으로써 시각 및 청각의 산만함을 모두 줄이는 이점 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당장 사무 공간 을 재설계 하지 않도라도 직 원들의 근무 웰빙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고 조언 했다. 음향처리 및 사운드 마스킹(sound-masking) 기 술(다른 사람들의 말에 덜 방해받도록 설계된 것)이 도 움이 될 수 있으며 칸막이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연구팀은 “이 같은 조처 가 우선은 많은 비용이 소요 될 수 있지만 사무 환경의 품질 저하가 생산성에 미치 는 영향을 감안하는 것이 좋 다”고 권고하면서 “직원 들의 근무 복지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The Korean Herald 16th Jul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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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호주 장편영화 제작의 또 하나의 허브 될까... ‘AIE-Screen Canberra’ 공동으로 왓슨에 대형 실내 촬영장 건설 존 드 마르헤리티(John De Margheriti) 최고 경영자는 이 세트장에 대해 “24미터 LED 사운드 스테이지”라며 “디즈니(Disney) 사가 TV 시리즈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 촬영을 위해 사용했던 것과 같은 규모” 라고 말했다.
촬영한다면 제작진 및 배우 들은 필요한 부분만 촬영한 뒤 시드니나 멜번으로 이동 해야 했다”는 것이다. 반면 스튜디오 공간이 만 들어지면 더 많은 영화, TV 드라마 제작을 유치할 수 있 으며 제작진을 오랜 시간 캔 버라에 머물게 할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캔버라의 인재유치 기반 영화 제작자 교육도 병행 넓은 실내에서 영화의 대부분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사운드 스테이지가 ‘Academy of Interactive Entertainment’와 ‘Screen Canberra’ 공동으로 ACT의 왓슨(Watson)에 구축되고 있다. 사진 : Academy of Interactive Entertainment
캔버라(Canberra)가 호주 의 두 번째 장편영화 제작 허 브가 될 수 있을까. 현재 캔 버라 도심의 왓슨(Watson)에 새 사운드 스테이지(sound stage)가 건설되면서 영화제 작 업계가 캔버라를 주목하 고 있다. 프로덕션 홀(production hall)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사운드 스테이지는 방음 시 설을 갖추어 대사를 녹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튜디 오를 말한다. 장편영화의 일 부로 실내에서의 촬영에 자
주 이용되는 대형 방음 격납 고와 같은 구조이다. 하지만 이 스튜디오는 단 순한 공간이 아니다. 호주 아 웃백의 거대한 사막, 공상과 학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황무 지 위의 미래 도시, 우주를 가리키는 끝없는 검은색으로 변형될 수도 있다. 캔버라의 사운드 스테이지 구축은 호주 ‘Academy of I n t e r a c t i v e Entertainment’(AIE)와 ‘Screen Canberra’가 공 동 추진하는 것으로, AIE의
사운드 스테이지가 구축되 면 배우와 제작진들은 여러 촬영지를 찾아 시간을 낭비 하는 대신 캔버라에 머물며 촬영 전반을 완성할 수 있다. ‘Screen Canberra’의 모 니카 펜더스(Monica Penders) 최고경영자는 “지 금까지 영화제작 인프라 부 족으로 보다 많은 작업이 ACT 지역에서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가령 캔버라에서 ‘Secret City’(호주에서 제 작된 정치 스릴러 TV시리즈 로 시즌 2까지 제작되었으며 2019년 3월에는 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됐다)를
이 거대한 공간이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은 영화 관련 제작을 통해서만이 아니다. AIE는 캔버라 공과대학 (Canberra Institute of Technology)과 협력해 학생
들을 위한 영화 관련 직업훈 련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펜더스 최고 경영자는 “ 사운드 스테이지가 하루의 절반 이상 비어 있게 두는 것 은 내가 바라는 게 아니다” 고 말했다. 또한 캔버라대학 교(University of Canberra),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와 가까 이 있어 학생들에게 영화제 작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운드 스테이지는 내 년 초에 개방할 것으로 보인 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촬영과 녹음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사운드 스테이지가 마련되면 캔버라는 호주 영화제 작의 두 번째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Academy of Interactive Entertainment
파라마타 카운슬, 지역 커뮤니티 단체에 보조금 지원 비영리 그룹-사회적 기업-예술가 및 단체와 38만5천 달러 공유
파라마타 카운슬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는 지역사회 다양한 커뮤니티 그룹을 대상으로 제 공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의 올해 수혜 범위가 결정됐다. 사진은 'Earn and Learn’이라는 이름의 시범 프로젝트로 2만5천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회적 기업 ‘Social Outfit’에서 의류제조 과 정을 배우는 직원들. 사진 : 파라마타 카운슬 제공(Credit : Taj Minter Naughton)
파라마타 카운슬(City of Parramatta)은 올해, 해당 지 역 내 보조금 프로그램 수혜 대상으로 30여 개의 비영리 그룹, 사회적 기업, 창작 예 술 단체 및 예술가 등으로 수 혜 범위를 결정했다고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카운슬에 따르면 파라마타 의 사회적 연결, 문화적 웰빙 및 경제 회복력을 향상시키
는 프로그램을 통해 38만5 천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 다. 파라마타 카운슬의 밥 드 와이어(Bob Dwyer) 시장은 “특히 세계적 바이러스 대 유행 동안 파라마타 커뮤니 티에 많은 것을 제공한 헌신 적 단체와 예술가들을 지원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 각한다”며 “올해 보조금
은 난민들을 위한 바느질 수 업에서 차세대 기업를 양성 하는 워크샵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풀뿌리 프로그램 과 그 단체에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사회적 구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카운슬에 따르면 난민 및 새 이민자를 고용하고 훈련 시켜 윤리적 패션 제품을 제 조, 판매하는 공정 무역회사 ‘Social Outfit’에는 파라 마타 카운슬이 진행하는 ‘Earn and Learn’이라는 이름의 시범 프로젝트로 2만 5천 달러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Social Outfit’의 카밀 라 쉬파(Camilla Schippa) 대 표는 “아프가니스탄, 인도, 미얀마, 시리아 여성들이 패 션 제품 제조과정을 배우고 직접 재봉기를 돌려 패션 제
품을 만들어 내는 활기찬 과 정을 상상해 보라”며 “이 들은 호주에 정착해 직업훈 련을 받으며 의류를 만들어 냄으로써 수입을 얻고 있 다”고 말했다. 파라마타 지역을 기반으로 연극을 제작하는 닉 에킨스 (Nick Atkins)씨에게는 새 작 품 제작 및 파라마타 국립극 장(National Theatre of Parramatta)의 워크숍 운영 을 포함하는 ‘Lemon Tree Curse’ 프로젝트로 2만 달 러의 보조금이 지급됐다. 지난 2007년 파라마타 카 운슬이 시작한 커뮤니티 보 조금 프로그램은 카운슬 내 다양한 커뮤니티 단체 자원 봉사자 그룹, 스포츠 클럽, 사회적 기업, 문화예술 창작 단체, 문화유산 조직들에게 기금을 지원해 왔다. 카운슬이 지원하는 보조금
은 커뮤니티 역량 구축, 창의 적 목적의 프로그램 운영, 사 회적 기업, 문화유산 및 연구 기금 등 5개 범주에 걸쳐 최 소 5천 달러에서 2만5천 달 러이다. 각 단체는 프로젝트 및 자원개발, 내부역량 구축, 필수 재료구입 등에 보조금 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보조금은 파라마타 카 운슬 지역 내에 기반을 둔 △ 비영리 커뮤니티 단체, △레 크리에이션 및 스포츠 그룹, △클럽, △사회활동 조직, △ 커뮤니티 서비스 기구, △사 회적 기업 및 상황에 따라 개 인에게도 지원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단체는 보조금 수 혜 자격을 확인한 뒤 신청하 면 된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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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면에서 이어받음
멜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변호사 마니 카우르 버마 (Mannie Kaur Verma)씨는 부모가 원하지 않더라도 좋 은 파트너를 만나면 결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왔다. 그녀는 “엄격한 집안에서 남자와 데이트 하는 것이 허 락되지 않았고 23세 또는 25 세 등 특정 연령이 되었을 때 에야 데이트를 하거나 파트 너를 만나는 것이 허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21세 때 좋 은 파트너를 만났고, 주저 없 이 결혼을 했다. 당시 그녀의 부모는 딸이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고 심 지어 친척 가운데는 반대 의 사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 은 이들도 있었다. 버마씨는 “나이가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며 “그것(결혼)에 대한 준비 가 되어 있고 책임질 자세가 되었다면, 그럴 이유가 없 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 과 함께 어린(?) 나이에 또 하 나의 중요한 결정을 내렸고, 이제 28세인 지금,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이제 막 일을 시작 한 젊은이들에게 있어 결혼 과 자녀를 갖는다는 것이 경 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 음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 러면서 자신과 파트너를 돕 는 가족의 지원을 인정했다. 첫 딸을 출산했을 때 버마 씨는 해외에 있는 파트너의 부모에게 호주로 들어와 함 께 살자고 요청했다. 그녀는 “이제 우리는 그들(남편의 부모) 없이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린 아이를 차일드케어 센터에 맡기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는 그녀 는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가족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직장 일에도 큰 영 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 했다. 버마씨는, 다른 사람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거나 가 정을 꾸리지 않아도 상관없 다는 생각을 전적으로 이해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정한 것은 이후 자녀를 갖 기로 한 것에서도 큰 힘이 되 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직장이나 내 삶에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제 마음 에는 언제나 ‘내 아이들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아이들에게 내가 어 떤 모습을 보여야 하나’ 하 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자녀를 갖는 것에서도 이전과 다른 의식 드러나 니나(가명)라는 여성은 자 신이 원하는 관계에 대해 많 은 고민을 하고 있다. 중국계 이민자 자녀인 그녀는 “자 신의 뿌리에 가까운 것을 좋 아한다”면서 “이 막연한 전통주의는 또한 성별이나 가족 같은 것에 대한 전통주 의와 같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성을 만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대학에 입 학한 뒤에는 여러 파트너와 만나 데이트를 시작했고 관 계를 갖기도 했다. 당시 그녀 는 여전히 부모와 함께 거주 하고 있었다. “그 부분(파트너와의 관 계)에 대해서는 그다지 죄책 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니 나씨는 “아마도 그런 것들
자신이 느낀 한국 음악을 소재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티엔 팜(Tien Pham. 사진)씨는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올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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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국에는 커리어 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 20대 후반에 결혼하 는 게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 람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놀 랐다”면서 “(자신의) 부모 님은 20대 후반에 결혼하는 것은 늦은 결혼이라고 생각 한다”고 비교해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어를 배 우기 시작한 지 6년이 되었지 만, 매번 한국에 대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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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접할 때마다 신기하 다”는 말도 덧붙였다. 올해 대회 3등상에는 “다 양한 반찬을 곁들여 식사하 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인상 적이었다”는 내용으로 ‘한 국의 아침 식사문화’를 발 표한 샐리 루(Sally Lu)씨, ‘ 한국의 반찬 문화’와 관련 해 “다른 문화를 배울 때 가 장 빠른 방법은 음식을 통하 는 것”이라는 내용을 전한 신시아 팜(Cynthia Pham)씨, 그리고 고등학교 때부터 한
국 문화에 관심을 두게 되었 다는 아피야 아칸드(Afeeya Akhand)씨 등 3명이 선정됐 다. 특히 아칸드씨는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알기 위해서 는 드라마나 영화보다 한국 소설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자신이) 가장 좋 아하는 한국 문화는 한국 소 설 읽기”라고 소개,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결선 진출자 외 참가자 특별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이 시간에
올해 '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 결과를 보면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결혼이 낡은 제 도라고 생각하는 18-29세 사이 여성은 11%포인트가 증가했다. 해당 연령대의 여성 중 43%가 결혼을 구시대의 제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2019년 조사 결과 32%에서 크게 높아진 비 율이다. 사진 : Pixabay / 5688709
은 제 나이에 겪는 경험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을 것”이 라고 말했다. 그녀는 한 명의 파트너와 만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며 또한 가정을 꾸리는 것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 지만 현재는 둘 모두 망설이 고 있다. 올해 ‘Australia Talks National Survey’ 결과 여 성의 74%는 자녀를 갖는 것 이 삶의 성취감을 찾는 데 필 수적이라 생각하지만 남성은 48%만이 그런 견해를 보였 다. 니나씨는 한 남성을 선택해 결혼을 하거나 자녀를 갖는
일 중 둘 모두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어머니에게 이야기 하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 는 그녀와 그녀의 형제 모두 결혼하여 자녀를 낳을 것으 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니나씨는 “아이를 가진 많은 여성들을 보며, 또 육아가 그녀의 온전한 일인 것처럼 느껴질 때, 그것 자체 가 두렵게 느껴진다”고 말 했다.
는 언어학자 매들린 스눅 (Madeleine Snook)씨가 한국 어 랩(Rap)/시(詩)를 직접 만 들어 한국 문화를 소개했다. 그는 “언어가 곧 문화이고 문화가 곧 언어라 생각한 다”며 “(자신이) 가장 좋아 하는 단어이자 영어로 번역 하기 어려운 ‘소복소복’, ‘수고하다’, ‘눈치’ 등 세 단어를 재미있는 방식으 로 소개하고 싶어 랩/시를 만 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 심사를 맡은 NSW대학교 한국학과 신기 현 교수는 “참가자들의 한 국어 구사가 매우 유창했고 단어 선택이 훌륭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면서 “ 한-호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대회 참여자 한 명 한 명이 문화 교류의 중심 역할 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 했다. 또 NSW 주 교육부 소속 최 희정 한국어 교사는 “한국 인이어서 당연하게 여겼던 소중한 우리의 문화적 요소 를 외국인의 시선에서 다시 듣는 것은 새로운 영감이었 다”며
“심사를 떠나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한국 문화 이야기 가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 을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문화원 김지희 원장은 “호주에서 점점 높아지는 한국어 학습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 한 시간이었다”고 전제한 뒤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 는 한국어에 대한 상호 이해 로 이어지는데, 대회를 준비 하면서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고, 한국 문화 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졌으 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한국어를 공부하는 여정에서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 다. 올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전체 영상은 한국문화원 유 튜브 채널(youtube.com/ koreanculturalcentreau)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
기사제공 : 시드니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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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진 칼럼
은둔형 외톨이
‘히키꼬모리’라는 단어는 일
상을 차지한다. 이런 대인관계에
한 번 인식하고 건강한 가정 세우
도록 노력하는 삶이 중요하다. 필
본어로 사회생활을 극도로 멀리하
어려움이 있던 젊은이가 사회 적
기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주
자가 매주 봉사하는 어린이 도서
고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응기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고립
장하고 싶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
관에서 만난 한 가정이 있는데, 유
나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또는
상태로 진입이 될 수 있는 위험성
장 중요한 관계의 장은 다른 어떤
일하게 부부가 정기적으로 아이들
그런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인데
이 있다고 말한다.
곳보다 가정이라는 환경인데 그
을 데리고 한글 도서관을 방문하
가정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적
는 가정이다. 이 가정과 이야기를
한국어로는 ‘은둔형 외톨이’라 는 말로 번역이 되어 사용된다. 이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
관계를 배워 나간다고 한다면 훨
나누면서 아이들과 부부가 함께
현상은 일본에만 있는 것이 아니
분 자아상이 건강하지 못하고 사
씬 더 히키코모리의 숫자는 줄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어떻게 노
라, 한국, 유럽에서까지 나타나는
람들과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들 것이다.
력하고 있는 지를 볼 수 있었다.
현상이라고 한다.
경험함으로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아이들이 현대의 매스 미디어의
높이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이해
해악에 빠져서 고립된 삶을 살지
히키꼬모리는 처음에는 사회에
사회적인 병리현상이 더 많아지는
의 틀로 사용되는 이론인 ‘애착
않도록 가능한 매주 자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집
것에는 스마트폰도 한 몫을 하는
이론’은 어린 시절 아이가 주 양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는 활동을
중했으나 지금은 장년층에도 이런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과 단절된
육자와의 관계에서 안정적인 애착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
삶을 살아가면서 스마트폰에 심취
관계를 형성하면 평생 인간관계에
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고 하는데 일본의 경우 전체 연
해 있는 사람들 중 자신이 얼마나
서 안정적인 관계를 누릴 수 있다
령의 61만 3천명에 해당하는 사람
고립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고, 사
고 설명한다. 히키코모리가 직접
들이 히키꼬모리의 삶을 살아간다
람들과 단절되어 있지만 스마트폰
적인 원인 때문에 고립되어지는
고 한다. 봉준호 감독의 ‘흔들리
으로 위안을 삼고 살아가는 현대
것보다 이미 불안정한 애착 관계
는 도쿄’라는 영화를 보면 한 히
인들이 많이 있다. 바깥에 나가지
의 기반이 있던 사람들이 삶에서
키꼬모리가 부모의 도움을 받으며
않아도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경험하는 트라우마나 스트레스가
10년 이상을 히키꼬모리로 살아가
있고 인터넷 게임도 가능하다.
외부적으로 있을 때 그것이 추가
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부모
1990년 이후에 히키코모리가 많
적 원인이 되어서 은둔형 외톨이
가 받는 연금에 의존해서 노부모
아졌기 때문에 인터넷이 이런 사
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
와 살아가는 히키꼬모리들이 많이
회 현상을 유발하는 데 큰 역할을
기 때문이다.
있는데 53세의 야마센 겐지씨는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한다.
87세의 노모에 의지해서 살아가면 생활비는 노모의 부동산 소득과
다른 말로 하면, 어린 시절에 양 이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최후
육자와의 관계에서 안정된 관계
는 불행하고 비참할 확률이 훨씬
패턴을 잘 형성하면 성인이 되었
더 높은데 그 이유는 사회에 나가
을 때 고립된 삶을 살 확률이 훨씬
2019년도
지 않고 혼자서 할 수 있는 경제
더 적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
‘G'L 학교 밖 청소년 연구소’에
활동이 거의 많지 않기 때문이다.
으로 안정 애착을 부모로부터 경
따르면 19~39세 은둔형 외톨이가
사람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험한 사람은 자신은 사랑을 받고
13만 1610명이 이른다고 추산한
맺으며 사회적인 환경에서 살아갈
있는 존재이며 세상은 자신을 환
다.
때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영하고 세상은 자신이 도움을 요
있다.
청하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저축으로 충당한다고 한다. 한국은
어떨까?
그런데, 이들은 왜 이런 삶을 살
이 있다고 세상을 바라보는 틀이
아가고 있는 것일까? 일본의 히키
그런데, ‘치료보다 예방이 낫
형성되기 때문에 사람들과 관계하
꼬모리가 말하는 직접적 계기는
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너무나
는 것이 스트레스를 주고 괴로운
실직, 퇴직, 인간관계 곤란, 질병,
오랫 동안 고립된 삶을 살아온 사
것이 아니라 즐겁고 행복한 경험
직장 생활 적응 어려움 등이다. 다
람을 사회 밖으로 끌어내고 치료
이며 사람들은 나의 삶의 자원이
른 말로 하면 사회에서 경험하는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해서 그들
이들을 돕고자 하는 단체들이 있
이 택한 삶의 방식이 은둔형태의
고 정부 차원에서도 도우려는 모
아이들에게 많은 재정과 가장 좋
삶인 것이다.
습이 있지만 그들을 치료하는 데
은 교육을 제공하려는 욕심보다
어마어마한 비용이 필요하다고 한
더 크게 부모님들이 가져야할 욕
다.
심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얼
한국의 조사에 의하면 청년들의
일본의 히키꼬모리가 말하는 직접적 계기는 실직, 퇴직, 인간관계 곤란, 질병, 직장 생활 적응 어려움 등이다. 다른 말로 하면 사회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해서 그들이 택한 삶의 방식이 은둔형태의 삶인 것이다.
경우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 고등
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하
학교 자퇴, 학교 부적응, 친구와
이런 차원에서 이런 사회 병리적
며 동시에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어울리지 못함, 대인관계 및 학교
인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자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의미가 있
부적응 등을 겪는 경우가 절반 이
는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을 다시
고 보람이 있는 삶인지를 알게 하
서미진 박사 호주기독교대학 (호주한인생명의 전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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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에 뒤져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젊은층은 나이 때문에 ‘간접적으로 차별받았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일부에 대한 제한 완 화는 사회적 형평성 문제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설리반 부교 수는 “가령, 지난해 호주 전역이 록다운에 들어갔을 때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 사 회적 수용에 순응했다”고 덧붙였다. 에스터만 교수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는 ‘백신 여 권’(immunity passports)과 같은 특혜 윤리에 대한 대규 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유럽 국가들 가운데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관광 의존도 가 높은 국가들은 ‘더 많은 여행자’를 원하는 반면 독 일 등 일부 국가들은 보다 절제된 접근 방식을 보이고 있다. 에스터만 교수는 “호주 가 지금 ‘백신 여권’을 이 용해 특혜를 제공한다면 (백 신접종 순위에서 밀린) 젊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도 관광 의존도가 높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더 많은 여행자를 원하는 반면 독일은 ‘백신 여권’ 활용에 보다 절제된 정책을 취하 고 있다. 사진 : European Travel Commission
층은 권리를 박탈당하는 셈 이 된다”고 우려했다. “게 다가 호주의 경우 백신접종 자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 라는 것이다. ▲ 의학적 이유로 백신접 종이 불가능하거나 양심적 거부자는= 집단면역을 달 성하고 ‘백신 여권’이나 ‘백신 인증서’와 같은 엔 센티브의 사회적 수용을 확 보하는 데 필요한, 느슨한 목표는 차치하고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없는 이들에 대한 법적 고려
도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 이다. 오설리반 부교수는 “가 령, 이런 소수의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하여 사업체나 기타 장소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차 별 금 지 법 ( n t i discrimination laws)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양심적 거부자도 있다. 오설리반 부교수는 “ 어떠한 면제도 좁은 기준에 의해 제한될 것이며 단순히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
람들은 포함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설리반 부교수는 공공보건 차원에서 “정부 와 기업은 출입조건 등을 요 구할 여지가 훨씬 많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대 해 ‘우리는 우리 직원과 고 객을 돌볼 의무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기 때문”이라 는 설명이다.
김지환 기자 herald@koreanherald.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