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손님이 찾아와
감동을 더했다.
나이아가라에 거주하는 언니 김외숙
소설가를 보기 위해 한국에서 온 김정
숙 수필가가 주인공이다.
지난해 캠프에서 김외숙 작가가‘글
쓰기’특강을 통해 참가자들과 교감을
나누었다면, 올해는 동생 김정숙 작가가
오카리나와 팬플루트 연주를 선보이며
캠프장의 열기를 한층 북돋웠다.
특히 둘째 날 친교 시간에는 심코호 수(Lake Simcoe) 인근 현지 주민들도
함께 참석해 지역사회와 장애인 단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일흔에 떠난 90일간의 여정… 여행 에
세이 '길 위에서 나를 씻다' 출간
김정숙 작가는 이번 만남에서 최근
출간한 자신의 첫 여행 에세이 '길 위에 서 나를 씻다(렛츠북)'를 선보였다.
이 책은 김 작가가 일흔의 나이에 시 작해 2년에 걸쳐 90여 일 동안 홀로 떠
원예진 기자 press1@koreatimes.net
대부분의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
며, 대사관이 어떤 도움을 제공할 수 있
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직 카운슬은
지난 1월 캐나다인 1,850명을 대상으
로 영사 서비스와 정부가 제공하는 여
행경보 및 여행정보에 대한 인식을 조
사했다.
장애인 캠프서 특별한 재능기부

났던 여정 중 첫해의 기록을 담고 있다.
1980년대 후반 여행자유화 당시,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남편이 끊어준 홍콩
행 비행기 티켓으로 시작된 그의 여행
열정은 이번 유럽 9개국 43일간의 홀로
여행으로 이어졌다.
비행기 왕복권과 유레일패스, 그리고
첫날 숙소 예약만을 들고 떠난 무모하지
만 용기 있는 여정 속에서, 작가가 발을
디딘 모든 장소와 길 위에서 스친 인연 들은 저마다‘성소’이자‘천사’로 다가 왔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여정 속에서 나눈 대화와 길 위에서의 만남



여행보험 일부 또는 전부 거부될 수도
거나 일부만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8%만 연방정
부가 특정 국가나 지역에 부여하는 여
행경보 등급이 변경되면 여행자 보험
의 보장 범위가 달라져 보험금 청구가
전부 또는 일부 거부될 수 있다는 사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영 사 서비스의 존재 자체는 알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낮
을 알고 있었다. 반면 56%는 이를 몰랐 고 16%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여행자 보험에 대한 오해 는 예상치 못한 재정적 부담과 안전 위 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 고 지적했다. 또한 많은 캐나다인들이 영사 서비 스 자격 요건, 재정 지원 및 정부가 해외 에서 개입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오는 이가 얼마나 될까. 김정숙 작가의 '길 위에서 나를 씻다' 는 단번에 삶의 정답을 제시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독자들에게 "지금의 나는 누구일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 며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함께 고민하
게 만든다. 스스로에 대한 순수한 호기 심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지친 현대인
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 정보]
도서명: 길 위에서 나를 씻다
저자: 김정숙
출판사: 렛츠북
분량/정가: 228페이지/13,000원 판매: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


응답자의 3분의 1만 정부가 위험지 역 대피 비용을 위한 대출 등 긴급하 고 예외적인 상황에서 재정 지원을 제 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43%는 이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했 다.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해외에서 정 부가 실제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 다고 기대하거나, 반대로 이용 가능한 지원 제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 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오해는 위 기 상황에서 정부에 대한 불만이나 연
락 지연, 제공되지 않는 지원에 대한 잘 못된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위험지역경보




















미국 종교·시민단체‘정전에서 평화로’
한국 전쟁 정전협정 73주년
코리아평화네트워크 공동성명
한국전쟁 공식 종식 선언 촉구
미국 성인 55% 평화협정 지지
미국의 주요 교단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아 미국 정부에 북한과 의 직접 대화를 재개하고,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평
화협정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감리교회 뉴스에 따르면‘연합감리교 회’(UMC)‘교회와사회부’(General Board of Church and Society)와‘세계선교부’(General Board of Global Ministries)를 비롯한 73개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코리아평화네트워크’(Korea Peace Network)는 지난달 27일 공동성명을 발 표하고“1953년 7월 27일 한반도에서 총성은 멈췄 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라며“이제는 정전 체제
를 영구적인 평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정전협정이 애초부터 전쟁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협정이었으며, 이후 평화협정을 체결


하기로 했던 약속이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인과 미국인 여 러 세대가 해결되지 않은 전쟁의 그늘 아래 살아왔
다며, 미국 정부가 북한과 선의의 대화를 재개하고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 여성 평화운동 단체‘위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의 캐시 최 사무총 장은 이날“7월 27일은 휴전이 곧 평화가 아니라는
2026년 7월 26일 향년 84세의 일기로 별세하신 故김소일 님의 장례에 즈음하여 베풀어 주신
위로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가족
코리아평화네트워크는 이번 성명에서 지난 수십 년간의 제재와 군사적 압박, 외교적 고립 정책이 북 한을 협상장으로 이끌지



부인 김숙열
장남 Bobby Kim 차남 Eugene Kim
연락처 Eugene Kim 416-809-6641



RIBO, OTL License 소지자, 유경력자�우대 info@csinsurance.ca
자동차, 주택, 비즈니스, 건물�보험
CoreService Insurance Brokers Inc. (a division of SIB CORP) ����-���� Yonge St, North York, ON M�N �L� (North York. 시청�바로�옆) ���-��� Central Ave, London, ON N�B �E� (London 지점)
���-���-����, �-���-���-����
사실을 상기시키는 날”이라며“한국전쟁이 지난 70
여 년 동안 막대한 인명과 경제 및 환경적 피해를 남 겼으며, 그 부담은 정부나 군대가 아니라 평범한 시
민들의 삶에 고스란히 전가됐다”라고 강조했다. 최
사무총장은 또“한반도 주민들은 전쟁 재개의 위협
속에서 피난과 이주, 사회경제적 불안, 지속적인 트
라우마를 견뎌 왔고, 우리에게는 외교와 화해, 항구
적인 평화에 기반한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역설했다.
‘미국퀘이커봉사위원회’(American Friends Service Committee)의 아시아 지역 오스틴 헤드릭 코디네이터도“미국은 70년 넘게 북한과 전쟁 상태 를 유지해 왔다”라며“이제 미국 정부가 국민의 목 소리에 귀를 기울여 끝없는 전쟁을 끝낼 때”라고 말 했다.
이날 공동성명은 퀘이커봉사위원회와 여론조사 기관 해리스가 실시한 조사 결과도 소개했다. 조사 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5% 이상이 평화협정을 통 한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성명은 이를 근거로 미국 국민이 군사적 대결 보다 대화와 인도주의 협력, 외교적 해결을 선호하 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 등을 포함한 상호적·단 계적 긴장 완화 조치를 추진할 것. 셋째,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을 선언하고 정전협정을 항구적인 평화협 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 넷째, 대북 인도주의 지원과 민간 교류를 확대하고 이산가족 상봉, 미군 유해 발굴 및 송환 협력을 재개할 것. 이번 공동성명에는 연합감리교회 교회 사회부와 세계선교부를 비롯해‘미국 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미국장로교회 공공증언실, 미국연합그리스도교회, 미국퀘이커봉사위원회, 메 노나이트 중앙위원회, 메리놀 국제문제사무소, 팍스 크리스티 USA, 재향군인평화회, 위민크로스디엠지 등 73개 종교·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미주 한국일보





재정보고서 - 재무제표 Financial Statements - 를 이해하는 것은
상과 계통 공부를 안했으면 어렵다.
해결법은 전문 회계사가 가르쳐 주
거나 단편적이지만 AI 도움을 요청 하든지. 이에 대한 지식이 중요한
이유는 가계부나 유산분배 등에서
의 이점 뿐 아니다. 한인사회 단체 들의 재정사고를 막고 건전한 단체 를 지향하기 위해서다. 동창회는 1센트의 지출도 영수증 을 첨부하는등 재정이 투명하면 동 문들의 기부가 많다. 하물며 한인 사회단체, 봉사단체들의 재정은 투 명할수록 주머니가 풍성해진다. 반 대로 재정을 의심받으면 끝장이다. 회계가 불분명한 교회는 늘 헌금액 이 부족하다.
이래서 아무리 규모가 작은 사사 모임이더라도 회원들의 감시가 필 요하다. “그는 절대로 그럴 사람이 아니다”, “세상 사람 다 의심해도 그는 아니다”는 돈 문제에는 통하지 않는다. 나쁜 맘 가진 임원들은 회 원들의 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따 라서 회원들의 재정보고서 이해가 절실하다.
오늘의 트윗

토론토한인회의
업무보고서는 총영사의 한인회관
방문, 정기이사회 개최 같은 사항도
실적으로 기록했다. 회원을 귀신으
로 아는지? 멋모르는 순진한 회원
은 제시된 정보를 무조건 좋다면서
토론토한인회의 경우는 재정보고 서, 지난해 실적, 다음해 예산서를 총회 당일 회의 시작 전에 참석자들 에게 배부한다. 재정보고서는 서문 부터 결론까지 대여섯 페이지를 전 부 영어로 채웠다. 읽지 말라는 뜻?
현대 자본주의를 가능케 한 가장 위
대한 마법은 신용이다. 신용거래 꽃은
1920년대 미국에서 만개했다. 제너럴 모
터스 등 자동차 회사들이 신용 판매로
부를 쌓았고, 월스트리트도 마찬가지였
다. 주식가격 일부만 있으면 어떤 우량주
라도 신용 구매로 손에 쥘 수 있던 시대 였다.“지금 사고, 나중에 지불하라(Buy now, Pay later)”가 슬로건인 세상은 모
래 위에라도 성을 쌓으라 소리쳤다. 레버
리지 환상이 버블로 피어나던 호시절. 그 래서 당시 개인신용은 종종 터무니없는
무게로 측정됐다. 금융기관은 묻지마 투
자를 멈추지 않으려, 먼지 같은 신용마저
금덩어리로 치환했다.
대공황 서막을 논픽션으로 그려낸 뉴
박수나 거수로 통과한다. 사실 질문 하기는 부끄럽다. 또 인간관계 유지 상도 그렇다. 총회는 오전 11시에 시작 하니 1시간 안에 대충 끝내고 점심 먹 자는 의도라고 의심받을 수 있다. 회계감사자는 무료 봉사자가 아 니지만 그 역시 인간이다. 누가 수 임받은 그 단체에 믿보이고 싶을까.
성급했던증시부양에대한 무거운 책임
욕타임스 앤드루 로스 소킨의‘1929’.
이 책에 실린 J.P. 모건 앤드 컴퍼니를 설
립한 존 피어폰트 모건이 밝혔던, 투자붐
을 키우려 당시 금융인들이 신용을 어떻
게 다뤘는지를 가늠케 하는 한 토막은
충격적이다. 1912년 한 청문회에서 은행
위원회는 그에게‘상업적 신용은 돈에서
기반하지 않나요’라고 묻는다. 모건은 그
런데 기묘한 답을 한다.“아니요. 제일 중
요한 것은 인격입니다.”재산이 전혀 없
어도 인격이 높다면 원하는 대출을 끌어
올 수 있다는 답. 심지어 그는 말미에“이
는 비즈니스의 규칙”이라고까지 했다. 어
증시 활성화 위한 레버리지 투자 물꼬
신용 긁어모아 시장 들어온 개인 파멸
‘도박판’만든 정부에 합당한 책임을
떤 신용도 화수분이 될 수 있던, 끝내 대
공황이라는 결말로 안내했던 부양의 시
절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모건의
이 터무니없는 생각과, 이를 가능케 한
막무가내 부양 의지는 이후 한 세기가 지
나도록 세계사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한
다. 지금 한국 시장에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서 젊은 유권
다음해 감사도 맡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런 관행이 어제 오늘만 의 일이거나 한인회만의 악습이 아 니라는 것이다. 한인회를 예로 들었 지만 유사 이래 거의 모든 한인단 체가 그랬기 때문에 우리는 만성이 되어 판단력을 잃었다. 그래서 관행 은 계속된다. 지금 돌아보면 토론토에서는 박찬 웅, 박찬도, 원영신, 최광준(실협총 무도 지냈고 실협을 고소도 했으며 취미로 경비행기 조종하다가 사고 로 사망함) 같은 분들의 고초를 이 해하겠다. 이분들은 한인회나 실업 인협회 등의 회의 때마다 정관을 따 지고 브레이크를 걸어 바로잡으려 는 선각자들이었다. 그들은 그 때문 에 미움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리운 존재들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한인사회서는 이를 가르치는 곳이 없다는 것. 이 방면의 지식인들은 지식을 나누려 하지 않는다. 또는 “까마귀 싸우는 곳에 내가 왜…”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사실 노인회 총회 등에서 참석한 회원들의 의도가 회의인가 아니면 점심식사인가 헷갈리는 경우를 여 러 번 경험했다. 한인회나 여성회, 두 노인회 등은 모두 문화교실을 운영한 다. 재정 ‘맹’들을 위한 회계와 내친 김에 회의법까지 강의하기를 빈다.
자 민심을 붙잡으려고 골라 잡은 카드 중 하나는 증시 활성화였다. 이 불을 지 펴줄‘땔감’도 충분했다. 이미 맹렬히 불 타고 있던 부동산에 들어간 막대한 유동 성이 그것이다. 이를‘연료’로 기를 못 펴 던 코스피 시장의 불길을 키운다면 기업 도 살고‘계층 상승 사다리’를 잃어버린
청년들 표도 대거 되찾을 일이었다. 그러 나 머니무브로 불린 이 프로젝트는 실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성적표만 내놨다.
부동산 큰불은 잡히지 않았을뿐더러, 증
시는 핏물이 흥건한 도박판이 돼버렸다.
증시 부양을 도모하려고 결코 가볍게 취
급해선 안 됐을, 신용까지 거덜 낼 수 있 는 위험한 투자(레버리지)를 부추긴 탓이 크다. 증시를 키워보겠다고 레버리지 투 자 물꼬를 터준 정부 조치는 그야말로 도 깨비불을 불러낼‘착화제’였던 것이다. 증시 부양 하나만 바라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하 면서 주식시장을‘배판’투기장으로 만 들어버린 정부의 성급함. 이 오판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직 모른다. 땜 질식 규제를 덕지덕지 붙여 레버리지 붐 이 일으킨 증시 충격은 잠시 잦아들었지 만 끝은 아니다. 정부가 깔아놓은 도박판 에 바닥까지 긁어모아온 신용마저








































































죄
청)이 10월 출범한다. 법조계에선‘검찰
의 우수 인력을 어떻게 흡수하느냐’에
중수청의 연착륙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굵직한 특수
수사를 검찰이 사실상 독점해 왔다는
점에서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 유
입이 중수청 안착에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법조계 관측은 분분하다. 사법경찰관
으로 신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점에서 검
사들 이동 요인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 향후 변호사 시장 진출에 앞선‘스
펙 쌓기용’에서라도 초기 지원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예상 등이 뒤섞여 나오고 있다.
당장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빠른 행보
를 보이고 있다. 5일 부산지검·고검, 창
원·제주지검, 광주지검·고검을 방문해
검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수청 수
사관 임용설명회를 열었다. 준비단은 12
일까지 전국 18개 고·지검을 상대로 설
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7일부터 20일
까지 희망자 모집 공고를 내고 임용 신청
서 접수에 나선다. 내년 4월 30일까지 중
수청을 희망하는 검사·검찰수사관은 별
도 채용 시험 없이 임용이 가능하다. 검사들은‘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한
검사는“중수청에서 어떤 직급과 보직을
받을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면서도“그
외 업무 방식, 유학 기회, 지방 근무 등 각
종 처우와 혜택이 구체적으로 제시돼야
내일부터 희망자 모집 공고
“검사직 던질 정도 매력 없어”주저
10년 미만“사실상 급수 낮아져”
일부“로펌 이직 스펙”기회로 봐
김용민“국힘 입당 바란다”글에
檢 수사관“아저씨가 인신공격”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검사직
을 내던지고 넘어갈 유인이 크지 않아 보
인다”고 털어놨다.
선택을 주저하는 데는 직제의 영향이
크다. 전날 중수청이 발표한 직제안 등
에 따르면 지검장급은 1급, 차·부장검사
는 2급, 그 아래 법조 경력 10년 이상 검
사는 3급, 10년 미만 검사는 4급 상당의
수사관으로 임용된다. 부장·차장검사는
물론 지검장도 결국 수사관, 사법경찰관
이 되는 셈이다.
일부 검사들 사이에선‘임관 때부터 3
급 대우를 받는데 10년 미만의 경우 급
수가 사실상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지
적이 나온다. 저연차 검사 입장에서는 직
급 강등까지 감수하면서‘검사 대신 수
사관’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중수청 이직을 기회로 보는 시선도 있
다. 한 검사는“중수청에서 몇 년간 경험 한 뒤 몸값을 높여 퇴직 후 대형 로펌으
李대통령“사건암장 없게”
행안^ 법무장관에대책지시
☞10면‘합수본 운영 근거 없다’서
정 장관은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의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도“10월부터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보완수사권이 사
라지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유지해야 할
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합수
본 등도 당장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부처별 의견을 들은 뒤“법이
시행되는 때까지는 괜찮을 것”이라며“
합수본을 어떻게 미리 처리할지 점검해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
행에게는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갖게 되
면서 사건 암장이 더 쉬워지는 것 아니냐 며 대책을 물었다.
유 직무대행은“불송치 사건에 대해
고소인 등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규정

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수청행 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방 고검 이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등
업무보고에서 중수청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회계사나 변호사 등 외부 전문 가를 채용할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검찰수사관들도‘탐색’중이다. 한 수 사관은“인지부서에서 계속 수사하고 싶 다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일반 형사부 입장에선 처우, 보수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 때까지 지켜보자는 분위 기”라고 말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날 검찰 내부 망에는 한 수사관이 중수청 등 검찰개혁 을 주도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쓴 글이 화제가 됐다. 자신을 14 년 차라고 밝힌 김모 수사관은“어디로


이 마련돼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 장
관은“불송치 사건 기록이 검찰에 송부
되더라도 자신들이 수사한 사건이 아니
기 때문에 검찰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밖
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고소인이나
피해자가 없는 인지 사건의 경우 경찰이
1차적으로 종결해버리면 그 이후로는
더더욱 들여다볼 유인이 없어진다”고 우 려했다.
이 대통령은 사건 암장 우려를 불식할
구체적 실행 계획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
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윤 장관과 정
장관에게“협의를 잘해달라”며“제도라
는 게 한 번으로 되는 건 아니고 고칠 수
있으니까 방법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날 제기된 지적들을 반영해 하
위법령과 수사준칙 정비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 냉장고 생산라인에 설치된 로봇이 냉장고를
LG전자‘품질 컨트롤타워’김윤수 美‘5년 내 고장률’신뢰도 평가 세탁^건조기 2위, 주방가전 1위
“수십년 쌓은 데이터, 모방 불가능
피지컬AI 시대도 가전 본질 여전” “AI 가전 승부는
‘인공지능(AI) 세탁기, AI 청소기, AI 냉장고…’
AI는 이제 가전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필수
선택지’가 됐다. 저가 물량 공세를 펼치던 중국 업
체들마저 앞다퉈 AI 기능을 싣고 나선 상황은 국내
가전 업체들에 또 다른 도전이다. 그러나 LG전자는
AI까지 앞세운 중국 가전과의 격차 유지에 자신감
을 보이고 있다. 가전의 진짜 경쟁력은 여전히‘얼마
나 고장 없이 믿고 쓸 수 있는지’에 달려 있으며, 탄
탄한 몸체(하드웨어)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진정한
AI 혁신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
과 프리미엄 TV가 꾸준히 성장하며 올 2분기 매출
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냈다.
LG전자에서 가전 품질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
는 김윤수(사진) LG전자 HS사업본부 품질경영담
당은 5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AI 가전의 대전
제는 압도적인 신뢰성과 내구성이 확보된 하드웨어
여야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아무
리 화려하고 똑똑한 AI 알고리즘을 적용
해도 핵심 부품인 모터가 고장 나면, AI
는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다”고 했다.
2002년 LG전자에 입사한 김 담당은 가
전 품질 관리와 연구 분야에서 20년 넘게
경력을 쌓아왔다.
이는 AI 기술 경쟁 최첨단에 있는 미국 시
장의 추이를 보고 내린 판단이다. 미국
의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
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북미
시장에서 구매된 세탁기와 건조기, 주방가전 45만
대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구매 후 5 년 내 고장률’로 신뢰도를 평가한 결과, LG전자는
세탁·건조기 부문에서 93점으로 독일 밀레(99점)
에 이어 2등이었고, 냉장고를 포함한 주방가전 6종
에선 7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 하이얼에 인수
된 미국 시장 3위 기업 제너럴 일렉트릭(GE)은 두
부문에서 각각 61, 63점을 받아 상당한 격차를 보였
다. LG전자가 주요 가전 부문 미국 시장 점유율에서
2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건 이런 신뢰도 차이에

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탄탄한 공급망과 AI 역량을 가진 중국이‘믿고
쓰는 가전’까지 금세 따라잡는 건 아닐까. 김 담당
은“외형이나 일부 기능 메커니즘을 모방할 수는 있
겠지만 수십 년간 축적한 제조 공정과 데이터는 결
코 단기간에 따라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소비자
들의 사용 데이터를 토대로 한 제품 개발과 검증 체
계를 단적인 사례로 꼽았다. 김 담당은“세계 수천 만 대의 씽큐(ThinQ·LG전자의 스마트홈 앱) 연
동 가전으로 고객이 세탁기를 일주일에 몇 번 돌리
는지, 냉장고 문을 하루 몇 번 여닫는지 등을 분석하
고, 제품을 거칠게 사용하는 최악의 조건까지 설계
단계에 미리 반영한다”며“후발 주자들이 세계 소
비자의 가전 사용 데이터를 돈으로 살 수는 없다”고 했다.

1주 체결로
하닉‘1주 하한가’830억 청산 이어 삼성전기 ^ 알테오젠도 1주 상한가 낮은 거래량에 가격 급등락 반복 NXT, 내달 가격안정화 장치 도입 “가중 평균가격 활용 등 보완 시급”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 드(NXT) 프리마켓에서 단 1주 체결만으로 시초가 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SK하이닉스에 이어 1주 체결만으로 상·하한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잇
따르면서 시초가 산정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오
전 8시 프리마켓에서 1주 체결로 전날 종가(118만 5,000원) 대비 상한가인 154만 원에 거래됐다. 이후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하면서 2분간 단일가매
매로 전환됐고, 거래 재개 후에는 상승폭을 줄였다.
시가총액이 큰 코스피200 구성 종목의 경우 직전
체결가 대비 3% 이상 가격이 변동하면 VI가 발동 된다. 삼성전기는 이날 정규장에서 13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알테오젠도 같은 날 프리마켓에서 1주 체결만으
전날 종가(26만7,000원)보다 30% 가까이 상승
그는 홈로봇 같은 피지컬 AI의 시대가 도 래해도 가전의‘본질’은 변치 않는다고 봤 다. 오히려“지금보다 훨씬 더 엄격하고 혹
독한 기준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
다. 인간과 동선이 겹치는 로봇이 오작동하 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피지컬 AI는 신뢰성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여과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홍인택 기자



서 전 거래일보다 3.75%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 를 마쳤지만 프리마켓에서 형성된 시초가에는 미치
지 못했다.
소량 체결에 따른 가격 급변 사례는 이번이 처음
이 아니다. 지난달 28일에는 SK하이닉스가 프리마
켓에서 단 1주 체결만으로 전날 종가보다 약 30%
낮은 하한가에 거래됐다. 프리마켓에서 형성된 이상
체결 가격이 해외 가상자산 기반 파생상품의 기초
가격으로 반영되면서 약 830억 원 규모의 강제청산

이 발생해 논란이 일었다. NXT 프리마켓은 오전 8시~8시50분까지 매수·
매도 호가가 일치할 경우 즉시 체결되는 접속매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개장 직후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아 소량 거래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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