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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비자들 내년엔숨통 트이나 CIBC “물가·주유비·모기지 부담완화될것” 캐나다 소비자들이 내년 높은 생활비 부 담에서 다소 벗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 다. CIBC는 내년에는 물가와 주유비, 고금리 모기지 갱신 등 소비를 제약해온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소비 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했다. CIBC가 1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는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전환 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소비자들 이 겪고 있는 각종 제약은 2027년부터 완화 될 가능성이 있다. CIBC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식료품과 주거비 등 필수 지출에
▲ CIBC는 물가·휘발유값·모기지 부담이 완화되면서 캐나다 소비자들의 소비 여력이 내년 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CP통신 이미지 대한 부담이 완화되면서 캐나다인들이 일부 재화와 서비스를 보다 수월하게 구매할 수
예의는 현명함에 속하고, 무례는 어리석음에 속한다. -쇼펜하우어 -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팬데믹 이후 높은 물가와 모기지 금리 상 승, 최근 급등한 휘발유 가격 등이 가계의 재 량적 소비를 제한해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휘발유 가격 상승은 저소득층에 가 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 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 지하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가 완화될 경우 내년 가계의 소비 여력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다고 CIBC는 전망했다. 연방정부의 식품·필수품 베네핏(옛 GST 환급금) 등 소득 지원책도 가계 부담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세계적인 석유 공급 우려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상승했지만 아 직 식료품이나 다른 상품 가격으로까지 상 승 압력이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밝혔 다. 다만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될수록 다른 재화와 서비스 가격으로 영향 을 미칠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기지 갱 신에 따 른 부담도 내 년에는 점 차 완화될 것으로 전 망 됐 다.
팬데믹 기간보다 높은 금리로 모기지를 갱 신한 주택 소유주들이 늘면서 가계의 주거 비 부담이 커졌지만, CIBC는 관련 부담이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CIBC는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모기지 갱 신 시 금리 상승폭이 더욱 제한적인 수준으 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변동금리 모기지의 경우 여전히 불확실성 이 있지만, 내년 기준금리가 0.5%포인트 정 도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하 면 소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 으로 예상했다. 캐서린 저지 CIBC 수석 경제학자는 높은 금리로 모기지를 갱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담이 점차 사라지면서 소비자들이 여가 와 오락 등 비필수 지출을 늘릴 여지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도 소비 회복의 주요 변수로 꼽혔다. 저지 경제학자는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 고 추가 관세 인상이 없다면 무역 환경에 대 한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늘고 소비자들의 경제적 자신감도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6.4%로 전월보다 낮아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CIBC는 관세가 추가로 인상되지 않고 무역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기업 들이 고용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 으며,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내년 하반기 실업률이 6%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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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사이로 가을이온다 온타리오 농장에서 만난 계절
농장 한편에는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체험장도 있다. 알파카와 염소, 양, 여우원숭이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그리고 가을 농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은 역시 사과다. 슈오처즈의 대표 체험인 사 과 따기는 9월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방문 객이 직접 나무에서 사과를 따는 방식으로, 농장에서 갓 수확한 사과를 즐길 수 있다.
가을이 가까워지면서 온타리오주의 한 사 과농장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 나무에 익 어가는 사과부터 옥수수밭 사이를 가로지르 는 미로까지, 계절이 바뀌면 농장 전체가 하 나의 체험 공간으로 변한다. 가을이 오면 열리는 옥수수 미로... 온타리 오 슈오처즈 단장 온타리오주 웨스트 몬트로즈(West Montrose)에 자리한 가족 운영 농장 슈오처즈 (Shuh Orchards)는 8월15일 문을 열고 10 월31일까지 매일 방문객을 맞는다. 농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새롭게 단장 한 옥수수 미로다. 농장 측은 기존 미로를 대 폭 개선했으며, 가볍게 산책하듯 지나갈 수 도 있고 미로 곳곳에 숨겨진 물건을 찾아보 며 도전할 수도 있도록 구성했다. 미로를 빠져나오면 이번 시즌 새롭게 조성 된 꽃길도 만날 수 있다. 농장 측은 올해 처 음으로 꽃길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이 꽃 사 이를 걸으며 농장의 또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문을 연 슈오처즈 카페 (Shuh Orchards Cafe)도 이번 시즌의 새로 운 볼거리다.
▲ 슈오처즈가 새롭게 단장한 옥수수 미로와 다양한 가을 체험으로 8월15일부터 방문객을 맞는다. 사진 슈오처즈
▲새 롭게 단장한 옥수수 미로가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과수원을 둘 러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슈오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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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사이를 달리는 트랙터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은 미로뿐이 아 니다. 트랙터가 끄는 마차를 타고 농장을 둘
4대째 이어온 가족 농장 슈오처즈는 4대에 걸쳐 이어져 온 가족 농 업의 전통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장 측은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는 것을 목 표로 사과를 재배해 왔으며, 직접 수확하는 체험과 농장 곳곳의 계절별 즐길 거리를 함 께 제공하고 있다. 사과를 직접 따는 체험 외에도 단체를 위 한 농장 견학과 버스 투어, 사진 촬영 등 다 양한 방식으로 농장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농장 운영 기간은 8월15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입장권은 온라인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평일 가격은 10달러, 주말 은 12달러다. 슈오처즈는 온타리오주 웨스트 몬트로즈 6515 라인 86번지(6515 Line 86)에 위치한 다. 자세한 사항은 슈오처즈 홈페이지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원예진 기자
사진 슈오처즈
러보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주말에는 연속 으로 운행하며 평일에는 90분 간격으로 운 행한다. 마지막 운행은 오후 5시30분이다.
Shuh Orchards 홈페이지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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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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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좀비’ 연상호 감독 ‘군체’ , 28일 북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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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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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사과나무 사이로 가을이 온다 경제 온타리오라인 건설비 눈덩이 사회 국세청 등 해킹 피해자 보상 청구 시작 정치 연방자유당 션 첸 의원, 이달 말 사임
새 아파트 새로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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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온주 신규주택 거래 130% 급증 기획 軍복무 중 한쪽 다리 잃고도 태극마크 수필이 있는 뜨락 잘못 끼운 첫 단추 (황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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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폭력이 난무하고, 국 제 질서는 붕괴 중이다. 세계를 휩쓰는 인공지능(AI)이 득보다 실 이 많을 수도 있다. 지구는 사라져 가는가. 나는 “그래도 세계는 나 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미래를 희망적으로 본다는 것은 나쁜 소식을 무시한다는 뜻이 아 니다. 오히려 정반대로 그것을 직 시하고, 해결방법을 찾는 것이다. 내가 보는 발전의 신호들은$ A. 이미 성공한 것들: 아동 사망률 감소: 세계의 연 간 아 동 사 망자 수가 2000년 900만 명 이상에서 현재 500만 명 미만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알츠하이머 치료: 알츠하이 머(치매)를 혈액으로 검사하는 방 식이 개발되었으며,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약도 나왔다. 전기차 보급: 전기차 는 이 제 전 세계에서 팔리는 새차 중 25%, 4대 중 1대를 차지한다. 대 기오염 축소할 것. 극빈층 감소: 1990년 이후 세 계인구가 50% 증가했으나 오늘 날 극심한 빈곤 속에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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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트윗 “그래도 세계는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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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Bill Gates) 낙관론 펴 MS컴퓨터회사 창업자, 자선사업가 은 1990년보다 15억 명이 감소. HPV 백신: (성병의 일종. 성행 위로 전염된다) 성인 문턱에 들어 서는 여자 9,500만 명이 백신 접 종을 받아 성인이 된 후 자궁경부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췄다. 문해율 향상: 전 세계 성인의 86% 이상이 글을 읽고 쓸 수 있 다. 1979년에는 68%였다.
B. 진행 중 비 만 치 료 제: 최신 비만 치료제 는 수술과 거의 맞 먹는 수준으로 체 ▲ 빌 게이츠. 중을 30% 가까이 위키디피아 빼준다. 이 약들은 수면 무호흡증, 지방간 질환, 그리 고 아직은 희망이지만 골관절염
등 관련 질환으로 빠르게 확대된 다. 적혈구 질환: 적혈구 내 산소 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 빈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하는 유 전성 혈액 질환. 매년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다. 단 1회 투여 치 료제를 개발, 5년 내 보급 가능성 이 있다. 이 기술은 단 1회 투여 HIV(에이즈Aids) 치료제 개발에 도 사용된다. 질병 퇴치: 소아마비를 지구상 에서 99% 쫓아버렸다. 현재 단 두 나라에서만 풍토병으로 남아 있다. 기니벌레병도 거의 퇴치 단 계, 1986년 350만 건이었던 감 염 사례가 작년에는 단 10건. 암 백신: 일부 코로나19 백신 에 사용된 mRNA 기술이 이제 암 백신 제조에 적용된다. 흑색 종, 폐암, 췌장암 등에 대해 거의 100건의 임상 시험이 전세계서 진행 중이다. 결핵 백신: 새로운 결핵 백신이 최종 임상 단계에 있다. 효과가 입 증된다면, 1세기 만에 나오는 첫 결 핵 백신이 될 것이며 향후 25년간 수천만 건의 발병을 예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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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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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0대구조물서 내려오는 CN타워 제다 타워 건설에 순위 하락 전망 CN타워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구조물 순위에서 곧 10위 밖으로 밀려날 전망이다. CN타워는 1975년 완공 이후 2007년까지 32년 동 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 립식 구조물 자리를 지켰 다. 그러나 2007년 아랍에 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 리파가 이를 넘어선 이후 세계 최고 기록을 내줬다. 이후 약 20년 동안 부르즈 칼리파와 CN타워 사이에는 8 개의 초고층 빌딩과 전망타워가 들어섰으 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 중인 제다 타 워가 완공되면 CN타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구조물 순위 11위로 내려가게 된다. 다만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자립식 구
조물 지위는 유지한다. 제다 타워는 높이 1km를 목표로 건설되 고 있으며, 완공되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 물이 될 예정이다. 이는 CN타워 높이 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제다 타워는 2013년 착공했 지만 2018년 사우디아라비아 권력층 숙청 여파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공사가 재개 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다시 중단됐고, 2023년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현재 제다 타워는 높이 430m까지 올라섰으며, 7월 말 기준 전체 167층 가운데 108층을 넘어섰다. 현재 CN타워는 지표면 위에 있는 자립식 구조물 가운데 세계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순위는 와이어로 지지하는 통신탑과 대 부분 수면 아래에 설치되는 해양 석유 시추 시설은 제외한 기준이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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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온타리오라인건설비눈덩이 예상 비용 340억 불 당초 추산액 3배↑ 2031년 완공 예정 계획보다 4년 늦어져 온타리오라인(Ontario Line)은 2019년 처 음 계획이 공개됐을 당시 건설 비용이 109억 달러로 예상됐다. 하지만 2022년에는 비용 이 거의 두 배인 약 200억 달러로 늘었고, 올 해 6월 메트로링스의‘네트워크 현황’보고 서에 따르면 예상 비용은 약 290억 달러까 지 증가했다. 메트로링스가 에글린튼 크로스타운 웨스 트 연장선의 터널 공사 완료와 관련해 기자 회견을 연 가운데, 메트로링스 CEO 마이클 린제이는 페이프 터널 및 지하역 건설을 위 한 43억2천만 달러 규모의 최신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계약으로 온타리오라인 건설 비용은 약 3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린제이는 현재 예산에 압박이 있는 상황이
▲ 온타리오라인 건설비가 2019년 109억 달러에서 약 34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CP통신 라면서도, 아직 한 건의 계약이 최종 확정되 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총사업비를 확인하
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온타리오라인이 처음 사업으로 추진
됐을 당시와 현재는 대규모 자본사업을 진행 하는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지난 수십 년 사이 가장 심각한 수준의 공급망 충격과 무 역 불확실성을 겪으면서 건설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타리오라인의 모든 세부 사업 항목 에 대해 경쟁 입찰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계약이 최종 확정되면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방식이 투명성 측 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린제이는 온타리오라인의 마지막 계약 한 건이 아직 남아 있으며, 이 계약 역시 같은 경 쟁 입찰 절차를 통해 가격을 확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해당 계약은 고가 구간 선로와 역 건설을 포함하며, 가격이 확정되면 전체 사 업비를 다시 계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린제이는 온타리오라인과 같은 사업의 직 접적인 비용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새로운 16km 길이의 지하철 노선 건설은 2022년 3월 시작됐으며, 완공 시점은 당초 계획보다 4년 늦어진 2031년으로 예상된다. 원예진 기자
토론토 63세여성실종 사흘째 수색 이어져 토론토경찰이 주말 동안 토론토 동부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63세 여성 앤(사진)을 찾기 위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당직 경위 조너선 로즈는 11일 오전 9 시 크레딧 유니언 드라이브 4번지에 있 는 라트비아 캐나다센터 주차장에 마련 된 지휘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수색 상황 을 설명했다. 이번 실종 사건과 관련해 그는 수사관 들에게 가장 높은 우선순위가 부여되는 1단계 수색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경찰은 주변 지역의 영상 자료를 확보 하기 위해 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을 촬영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기타 영상이 있다면 경찰에 제보해 줄 것 을 요청하고 있다.
앤은 8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으며, 경 찰은 앤의 안전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했으며, 앤은 스코틀랜드 억양으로 말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앤은 8일 낮 12시께 에 글린튼 애비뉴 이스트와 빅토리아 파크 애비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경찰은 10일 발표한 업데이트를 통해 같 은 날 오후 5시53분 에클스턴 드라이브 와 스위프트 드라이브 인근에서도 앤이 목격됐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빅토리 아 파크 동쪽의 주거 지역이다. 경찰은 10일 앤의 최신 사진을 공개하
고 시민들의 제보를 다시 요청했다. 앤은 신장 약 170cm에 마른 체격이며,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를 하고 있 다.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흰색 상의 와 검은색 바지, 돋보기 안경, 갈색 운동 화를 착용하고 있었다. 토론토경찰 33지구 경찰관들은 주변 지역을 탐문하고 건물을 확인하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 다. 앤을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를 알고 있 는 사람은 토론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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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9세딸익사시킨후 시신은닉 40대 캐나다 남성 유죄 평결
지난해 여름 9세 딸 멜리나 프라톨린을 익 사시킨 뒤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캐 나다 남성(2025년 7월21일자 온라인판)이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주 법원 배심원단은 11일 루치아노 프 라톨린(46)의 2급 살인 및 시신 은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멜리나의 조부모 와 이모들은 재판에 참석한 반면 멜리나의 어머니 칼리 갈라니스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멜리나는 아버지와 함께 미국에서 일주일 간 여행하던 중 실종됐다. 두 사람 모두 퀘벡 주 거주자로 알려졌다. 프라톨린은 지난해 7월19일 딸이 실종됐 다며 신고했고, 다음날 뉴욕시에서 북쪽으 로 약 400㎞ 떨어진 타이콘데로가 인근 외 딴 지역의 습지에서 멜리나의 시신이 발견됐 다. 시신은 쓰러진 나무에 일부 가려져 있었 고 가슴에는 큰 돌이 놓여 있었다. 부검 결과 사망 원인은 익사로 인한 질식으로 확인됐 다.
▲ 지난해 9세 딸 멜리나를 익사시킨 뒤 시신을 숨긴 혐의로 기소된 루치아노 프라톨린(왼 쪽)이 2급 살인 및 시신 은닉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았다. 에식스카운티 법원에 출석 한 루치아노 프라톨린. CP통신 사진 프라톨린은 당시 두 남성이 흰색 밴을 타 고 딸을 납치해 달아났다고 주장했지만, 수 사 당국은 이후 프라톨린을 딸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전자정보는 수사와 재판에서 핵심 증거로 활용됐다. 프라톨린의 휴대전화와 차량 위치 정보, 문자메시지와 통화기록, 감시카메라 영 상 등을 통해 멜리나가 숨진 당일 프라톨린 의 이동 경로가 재구성됐다.
검찰 측 경찰관과 전문가들은 위치정보와 차량 데이터 등을 토대로 프라톨린이 수사 관들에게 설명한 이동 경로가 실제 움직임과 일치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했다. 프라톨린의 차량에서 발견된 문서도 범행 의도를 입증하는 증거로 제시됐다. 문서에는 멜리나의 어머니인 갈라니스를 비난하는 내 용과 함께 딸을 데리고 여행 중 어떤 의미에 서든 마지막을 맞게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에식스 카운티의 마이클 랭기 지방검사는 이 문서가 프라톨린이 여행 중 딸의 죽음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재판은 약 3주 동안 진행됐으며, 배심원단 은 약 1시간 동안 심리한 뒤 유죄 평결을 내 렸다. 프라톨린은 이날 변호인 측 최종 변론 에 앞서 직접 증언하지 않기로 했다. 프라톨린측 브라이언 필라츠키 변호사는 최종 변론에서 지난 3주간 제시된 증거를 프 라톨린의 주장에 맞춰 설명했다. 프라톨린이 멜리나의 실종을 신고한 당일 밤 진술을 여 러 차례 바꾼 것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데 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있었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 필라츠키 변호사는 또 경찰이 납치 신고 를 받은 뒤 흰색 밴을 충분히 추적하지 않고 프라톨린을 곧바로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일 부 핵심 증거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멜리나 의 시신 위에서 발견된 돌에 대해서도 DNA 와 땀, 혈액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 했다. 프라톨린은 10월14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 다. 그때까지 에식스 카운티에 구금되며 배 심원단의 평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박해련 기자
토론토경찰, 소형이동수단 단속 올해에만 관련 사고 514건 발생
토론토경찰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소형 이동수단을 대상으로 2주간 안전 단 속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찰은 10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번 안전 캠페인이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된 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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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고 있는 만큼 개학 시즌을 앞두고 관 련 규정에 대한 교육과 단속이 그 어느 때보 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전기자전거, 화물 자전거, 모페드, 전동킥보드 등 소형 이동수 단에 적용되는 토론토시 규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토론토에서 소형 이동수단과 관련해 총 514건의 교통사고가 신고됐으며, 이 가운데 전동킥보드와 관련 된 사망 사고는 2건이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에서 인도 불법 주행과
자전거도로에서 역주행하는 행위, 자전거도 로에서 전동킥보드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 위, 자전거도로에 불법 주차하는 행위를 집 중 단속할 예정이다. 토론토에서는 전동킥보드를 구매하거나 소유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시내 공공도로와 인도, 자전거도로, 자전거 전용도로, 산책로 에서는 탈 수 없다. 단속은 도로와 자전거도로, 자전거 전용 도로, 보도, 횡단보도 등 소형 이동수단 이용 이 많은 곳에서 진행된다. 경찰은 필요에 따 라 온주도로교통법, 토론토시 조례 및 기타
관련 법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실시된 유사한 안전 단속에 이어 진행된다. 당시 경찰은 2주 동안 약 3,500장의 티켓을 발부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자전거 이용자, 전기자전 거 이용자, 기타 소형 이동수단 이용자, 보행 자 등 모든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은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구나 안전하고 법규를 준수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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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당뇨약수요확대에제약사웃었다 젭바운드·위고비 등 처방 증가하며 판매량 증가 세계 최대 제약사 가운데 두 곳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GLP-1 계열 치료제의 인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시장 선두 자리를 굳혔다. 시가총액 1조달러 규모인 일라이릴 리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내놓 고 올해 전체 매출 전망도 상향했다. 실적 발 표 이후 주가는 2.5% 상승했다. 마운자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91% 증가한 99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 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의 매출은 49억3천만 달러로 늘었다. 두 제품의 매출을 합치면 올 해 4월부터 6월까지 일라이릴리 전체 매출의 64.7%를 차지했다. 일라이릴리의 루카스 몬타르세 최고재무 책임자는 미국 시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48% 증가했으며, 주요 성장 동력은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외 지역 매출은 136% 증가했으며, 중남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마운자로 판매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몬타르세 최고재무책임자는 일라이릴리 의 시장 선두 지위가 이미 확립됐다고 평가했 다. 2분기 전체 처방의 약 10건 중 6건과 주사 제 처방의 약 10건 중 7건이 일라이릴리 제품 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인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도 GLP-1 치료제 성장세를 이어갔다. 경구용 위 고비(Wegovy) 판매는 시장 전망에 부합했지 만 일부 분석가들은 판매 실적이 다소 부진 했고 투자자들의 기대를 크게 끌어올리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를 생산하는 노보노디스크의 영업이익은 11%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경구용 위고비가 출시된 이후 처 방 건수가 500만건을 넘어섰다. 노보노디스크의 마이크 두우스트달 최고 경영자는 비만 환자 치료 규모가 불과 1년 전 보다 약 70%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주사제 가 아닌 경구용 치료제를 선호하는 환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으며, 회사 역시 경 구용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제약사는 캐나다 시장에서 GLP-1 복제약 의 공급이 확대되는 상황에도 대응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에밀콩쇠이라르센내부운영 부문수석부사장은제네릭의약품이시장에나
▲ GLP-1 치료제 인기에 힘입어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의 주요 비만·당뇨 치료 제 판매가 크게 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AP통신 오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노보노디스크의 절 대적은판매량은늘고있다고밝혔다. 라르센 수석부사장은 노보노디스크가 캐 나다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으 로 할인카드 프로그램을 꼽았다. 현금 결제 와 민간보험 시장에서 오젬픽과 위고비의 판 매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었 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 역시 캐나다 시장에서의 실적 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릴리 인터내셔널 의 패트릭 욘손 사장은 캐나다에서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 캐나다 내 제네릭 의약품 생산 업체들 이 상당한 공급 제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나면서 이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해련 기자
맥길대, FIB-HIV 개발 간 섬유증 위험도 정밀 평가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보건센터(MUHC) 연구진이 HIV 환자의 간 섬유증 검사를 기 존보다 더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간 섬유증은 간에 흉터 조직이 축적되는 질환으로, 영구적인 간 손상을 초래할 수 있 으며 HIV 감염자의 주요 사망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학술지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발표 된 연구에 따르면, 간 조직의 섬유화를 확인 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혈액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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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4는 전체 사례의 3분의 1 이상을 저위 험군으로 잘못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FIB-4에서 저 위험군으로 잘못 분류된 상당한 간 섬유증 환자 대부분이 12개월과 24개월 뒤 검사를 반복해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며, 이로 인 해 실제 진료 과정에서 필요한 추적 관리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FIB-4는 과거 지방간질환(SLD) 환자 의 간 섬유증를 확인하는 데 정확도가 낮았 다. SLD는 전 세계 성인 3명 중 1명에게 영 향을 미치며 간 섬유증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5개
국에서 약 5천 명을 관찰한 결과를 바탕으 로 진행됐다. 연구 대상자는 활동성 바이러 스성 간염이나 과도한 음주 이력이 없는 환 자들이었다. 연구진은 FIB-4에서 간 섬유증를 놓친 환 자들의 특성을 분석해 위험도를 보다 정확하 게 분류하는 새로운 선별 기법을 개발했다. 새로운 검사법은 일상적인 임상 정보와 과 체중,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기존 위험 요인 에 더해 일부 구형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노 출 여부, HIV 감염 기간, 과거 면역억제 정도, 바이러스 수치 등 HIV 관련 요인을 반영한 FIB-HIV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구의 저자이자 맥길대학교 보건센 터 전 박사후연구원인 펠리체 친퀘는 HIV 감염인의 경우 혈액검사 지표에는 큰 변화가 없더라도 여러 요인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FIB-HIV 점수가 간 섬유증 위험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맥길대학교 부교수이자 맥길대학교 보건 센터 연구원인 지아다 세바스티아니는 HIV 감염자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섬유증 위험 도 커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검사법이 간 섬 유증 선별검사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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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등 해킹피해자 보상 청구 시작 870만불규모 개인최대5천불 연방정부 웹사이트 계정이 해킹돼 개인정 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870만 달 러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금 청구 절차가 시 작됐다.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5천 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집단소송은 2020년 국세청(CRA) 포 털을 비롯한 정부 웹사이트 계정에 해커가 침입하면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되 거나 도난당한 수만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 으로 한다. 합의금 청구 절차는 지난 4일 시작됐으며, 대상자는 내년 2월3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 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합의는 지난해 12월 도출됐으며 올해 5월 법원 승인을 받았다. 회계법인 KPMG는 가장 심각한 피해 사례의 경우 합 의금이 최대 5천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 혔다. 연방재무위원회는 이번 합의가 소송 참여 자들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최선의 이익 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또 한 이번 합의는 분쟁 중인 청구에 대한 타협 안이며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 고 설명했다.
▲ 연방정부 웹사이트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870만 달러 규모 집단소송 합의금 청구가 시작됐다. CP통신 사진 해커들은 팬데믹 초기인 2020년 수개월 동안 정부 계정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피 해자 명의로 캐나다 긴급재난지원금(CERB) 이나 캐나다 긴급학생지원금(CESB) 등 재정 지원을 신청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2020년 여름에만 수만명의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사회 보장번호(SIN)와 자택 주소, 은행계좌 정보 등이 포함됐다. 집단소송 대상자는 2020년 3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 연방정부 온라인 계정에 저 장된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가 허가 없이 제3자에게 공개된 사람이다.
다만 실제 지급 대상은 2020년 6월15일부 터 8월13일 사이 무단 접근 피해를 입었으며 개인정보가 열람됐거나 부정한 목적으로 열 람·사용된 경우로 제한된다. KPMG로부터 관련 안내를 받은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피해자 가운데 개인정보가 열람됐지만 부 정하게 사용되지는 않은 경우, 무단 접근 문 제를 해결하는 데 소요된 시간에 대해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가 열람된 뒤 부정하게 사용된 경우에는 관련 피해를 해결하는 데 소요된 시간에 대해 최대 2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해킹 이후 1년 동안 신원 도 용과 관련해 실제 지출한 비용에 대해 최대 5천 달러까지 청구할 수 있다. 신원 도용으로 발생한 신용카드 청구액이나 기타 수수료 등 이 해당한다. 연방법원은 승인된 청구 건수에 따라 실 제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KPMG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구하거나 청구 양식을 내려받 아 신청할 수 있다. 합의금 가운데 지급되지 않고 남은 금액이 발생할 경우 연방정부는 개인정보 보호 연구 에 사용하도록 캐나다 프라이버시·정보접 근위원회에 잔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연방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잘 못도 없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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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직원성범죄혐의로 기소 의사 이어 1개월 새 두 번째 토론토 아동병원(SickKids) 직원이 인터 넷 아동 성착취 전담반 수사와 관련해 기 소됐다. 최근 한 달 사이 아동병원 관계자 가 같은 유형의 사건으로 기소된 것은 이번 이 두 번째다. 경찰은 2024년 10월 통신수단을 이용해 18세 미만 청소년을 유인한 혐의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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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토론토 거주 안토니오 앨 빈 델라 크루즈는 소셜미디어와 채팅 앱을 통해 15세 피해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부 적절한 발언을 하고 음란 사진을 보낸 혐의 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던밀스 로드와 401 하이웨이 인근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해 여러 전자기기와 문서를 확보했다. 델라 크루즈는 통신수단을 이용한 18세 미만 청소년 유인, 18세 미만이거나 18세
미만으로 여겨지는 사람에게 성적으로 노 골적인 자료를 제공한 혐의, 16세 미만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 아동 성학대·착취물 에 접근한 혐의, 아동 성학대·착취물을 소 지한 혐의 등으로 체포돼 지난달 29일 법 원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아동병원은 델라 크루즈가 병원 환경미 화팀 소속 직원이었으며, 형사 기소 사실을 인지한 직후 즉시 직무에서 배제했고 이후 사직했다고 밝혔다.
델라 크루즈는 최근 한 달 사이 기소된 두 번째 아동병원 관계자다. 앞서 아동병원 소아과 의사 딜런 디사나야케는 지난달 21 일 아동 성학대·착취물 소지 및 접근 혐의 로 체포돼 기소됐다. 아동병원은 최근 병원 소속 의사에 이어 직원이 형사 기소돼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라면서도,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두 직원 은 서로 알지 못했으며 함께 근무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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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총영사관 총격용의자 2명체포 토론토경찰,15세·19세신병확보
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차량을 추격했으나 용의 차량이 시속 140㎞를 넘는 속도로 주행 하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추격을 중단했다.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경찰청장은 이 사건 과 관련해 19세와 15세 용의자를 체포했다 고 6일 밝혔다. 두 용의자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22건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토론토 미국 총영사 관을 겨냥한 총격 사건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관련 용의자 여러 명 을 체포했으며, 젊은 남성들을 돈을 주고 고 용해 총영사관을 향해 총격을 가하도록 한 청부 총격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박해련 기자
토론토경찰이 지난달 토론토 주재 미국 총 영사관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15세 미성년자를 포함한 용의자 2명을 체포 했다. 사건은 지난달 27일 토론토 유니버시티 애비뉴에 위치한 미국 총영사관 밖에서 총 성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 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가 발사된 흔적을 확인했으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총영사관건물안에는보안요원2명이있었다. 수사관들은 총격 직후 번호판이 없는 흰 색 혼다 어코드가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
▲ 토론토 미국 총영사관 밖 총격 사건과 관련해 15세 미성년자를 포함한 용의자 2명이 체포 됐다. CP통신 사진
토론토 살사축제총격용의자 체포 경찰, 7일 구체적 내용 공개
토론토경찰이 지난달‘살사 온 세인트클 레어(Salsa on St. Clair)’축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이런 뎀키우 토론토경찰청장은 축제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이 5일 붙잡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체 포 인원이나 혐의 등 추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 다. 뎀키우 청장은 현재도 살인사건 전담팀 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살사 축제 총격 사건은 지난달 11일 오후 8시 직후 세인트클레어 애비뉴 웨스트와 알링턴 애비뉴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축 제에는 약 1만3천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 산됐다. 총격으로 샤콴 콰시(25)와 세사르 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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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론토경찰이 지난달 ‘살사 온 세인트클레어’ 축제 총격 사건의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나사(20)가 숨졌다. 총격으로 다친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 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뎀키우 청장은 앞서 이번 사건이 특정인 을 겨냥한 총격이었으며 사망한 두 남성이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무고한 행인으로 파
악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 다. 현장에서는 총기 2정이 회수됐다. 목격자들은 총격 당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린 뒤 사람들이 몸을 피하기 위해 달아 나면서 비명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총격 이후 축제의 남은 일정은 모두 취소 됐다.
CP통신 축제의 향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살사온세인트클레어의 창립자이자 주요 후원사인 텔레라티노네트워크는 안전 문제 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지역BIA도 주민 과 사업체의 지원이 감소했다는 이유로 후 원에서 철회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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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서경찰 수사 중 총격발생 남성1명사망,3명체포 미시사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 명이 숨지고 3명이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토론토경찰, 필지역경찰, 온타리오특별수사 대(SIU)가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6일 0시22분께 윈스턴처칠 불러버 드 인근의 카운슬링 로드와 더 칼리지웨이 일대에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총격이 발생했 다고 밝혔다. 특별수사대는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 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3명이 체포됐으며, 또 다른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사당국은 현재 도주 중인 용의자는 없 으며 상황은 통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으로 토론토경찰 소속 경찰관 1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와 총격 사건과의 관련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 대변인은 경찰관들이 수사의 일환으 로 현장에 있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필경찰은 현재도 현장에 대규모 경찰력이 배치돼 있으며, 해당 지역은 몇 시간 동안 계 속 통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수사대는 이번 총격에 경관이 관련됨 에 따라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원예진 기자
▲미 시사가에서 경찰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체포됐다. CP통신 이미지
살해전이미경찰 찾았던여성들 과거 폭력 피해 84%는 친밀한 파트너가 가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여성· 여아에 대한 젠더 관련 살인 피해자 가운 데 약 4분의 1이 폭력 피해자로 경찰과 접 촉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자 1명당 경찰과 접촉한 횟수는 평균 3회였 다. 통계청이 새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전에 경찰과 접촉한 젠더 관련 살인 피해자 가운데 49%는 이후 자신을 살해한 혐의 를 받은 동일 인물에게 적어도 한 차례 폭 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살 인 사건 피해자에서 확인된 비율보다 최소 6배 높은 수준이다. 이들 경찰 접촉 사례의 84%는 친밀한 관계의 파트너가 가한 폭력 과 관련된 것이었다. 여기서 '여성·여아에 대한 젠더 관련 살 인'은 남성 또는 남아가 피해자의 배우자나 가족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범 행한 경우, 살인 과정에서 성폭력을 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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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또는 경찰이 성매매 종사자로 파악한 피해자를 살해한 경우로 정의했다. 이번 조사에서 분석한 살인 사건은 모두 6,534건이었다. 전체 살인 피해자의 69% 는 남성과 남아였고, 여성과 여아는 31%를 차지했다. 여성과 여아 피해자 가운데서는 69%가 젠더 관련 살인 피해자로 분류됐으 며, 이들 가운데 20%는 경찰에 의해 원주 민으로 확인됐다. 젠더 관련 살인 피해자인 여성과 여아 가운데 357명은 과거 폭력 피해자로 경찰 과 한 차례 이상 접촉한 기록이 있었다. 이 들의 이전 경찰 접촉은 모두 1,07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9%는 경찰과 5회 이 상 접촉했으며, 이들이 전체 과거 접촉 건수 의 53%를 차지했다. 남성과 남아 피해자의 경우 5회 이상 경찰과 접촉한 비율은 9% 였으며, 전체 접촉 건수의 29%를 차지했 다. 젠더 관련 살인 사건에서는 피해자와 피 의자의 관계에서도 뚜렷한 특징이 나타났 다. 전체 사건의 66%에서 피해자는 피의자
의 배우자이거나 배우자가 아닌 친밀한 관 계의 파트너였다. 반면 젠더와 관련되지 않 은 남성·남아 살인 사건에서는 그렇지 않 은 경우가 약 80%에 달했다. 이 경우 피해 자와 피의자는 친구인 경우가 32~34%, 지 인인 경우가 25~27%, 낯선 사람인 경우가 19~22%로 나타났다. 원주민 여성·여아 피해자의 경우 친밀 한 관계의 파트너에게 살해된 비율이 65%, 가족에게 살해된 비율이 26%였다. 나머지 9%는 피해자와 피의자가 친밀하거나 가 족 관계가 아닌 경우였다. 전체 젠더 관련 살인 피해자 가운데 이 비율은 7%였다. 통 계청은 2021년 기준 원주민 여성과 여아가 캐나다 전체 여성·여아 인구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약 5%였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2022년까지 캐나다 살인 피해자의 중간 연령은 35세였다. 젠더 관 련 살인 피해자의 중간 연령은 이보다 높은 39세로 나타났다. 총기와 관련된 친밀한 파트너 폭력도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통계청 연구
에 따르면 총기가 등장한 친밀한 파트너 폭 력의 평균 발생률은 2020년부터 2024년까 지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보다 31% 높 았으며, 2010년부터 2014년까지와 비교하 면 58% 높았다. 2024년 경찰에 신고된 친밀한 파트너 폭 력 사건 가운데 총기가 현장에 있었던 사건 의 피해자는 1,096명으로 집계됐다. 2010 년부터 2019년까지는 소총과 산탄총이 가 장 흔하게 등장한 총기였지만, 2020년 이후 에는 권총이 가장 흔한 유형으로 나타났다. 젠더 기반 폭력에 대한 대응도 이어지고 있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5월27일 젠더 기반 폭력을 전염병으로 선언한 세 번째 주 가 됐다. 앞서 뉴브런스윅과 노바스코샤가 같은 선언을 했다. 뉴펀들랜드래브라도 여성·젠더평등부 의 렐라 에번스 장관은 5월27일 이 선언이 문제의 심각성과 긴급성을 인정하고 젠더 기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 대응의 필 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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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K좀비’ 에칸이반했다 거장의 귀환과 초화려 라인업 8월 북미극장가를 물들일 K-스릴러 한국 장르 영 화의 지평을 넓혀온 연 상호 감독의 신 작‘ 군 체 (Colony)’ 가8 월 28일 토론토 를 포함한 북미 주요 도시 극장가에서 대규모 로 개봉한다. 특히 2026년 8월은 연상호 감독에게나 K무비 팬들에게 매우 특별한 달이다. 감독 의 첫 상업 영화이자 K-좀비라는 장르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던 ‘부산행’ 의 개봉 10주 년을 맞아, 4K 리마스터 링 버전이 오는 8월 14일 북미 극장에서 먼저 재개봉 했기 때문이다. 10년 전의 충 격을 고화질로 재확인한 직후, 28일 신작‘군체’ 로 이어지는 이 번 연속 개봉 스케줄은 토론토 내 한인 관객들은 물론 현지 멀티플렉 스를 찾는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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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 가 오는 8월 28일 북미에서 개봉하며, 14일 재개봉하는 <부산행> 4K 리마스터링과 함께 8월 한 달간 토론토 관 객들을 찾아간다. 쇼박스 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제79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 접수… 뤼미 에르 대극장 2,300석 매진과 5분간의 기립 박수 ‘군체’ 는 북미 개봉에 앞서 세계 최고 권위 의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인‘미드 나잇 스크리닝(Midnight Screenings)’ 에초 청되며 글로벌 무대에서 일찌감치 검증을 마 쳤다.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돼 지의 왕>을 시작으로‘부산행’,‘반도’ 에이
어 통산 네 번째 칸 입성이라는 금탑을 쌓았 다. 특히‘부산행’ ‘ - 반도’ ‘ - 군체’ 로 이어지 는 이른바‘연상호 좀비 세계관 3부작’ 이모 두 칸의 초청을 받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냈다.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상영회 현장은 시작 1시간 전부터 세계 각국 에서 몰려든 영화 팬들과 미디어로 장사진 을 이뤘다. 현장에는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과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 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주연 배우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상영에는 연상호 감독을 필두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 현빈, 김신록 등 주연진이 총출동해 레드카 펫을 빛냈다. 현지 심야 상영에도 불구하고 2,300여 명의 관객 중 도중에 자리를 뜨는 인원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엔딩 크레디트 가 올라가자 5분간 우레와 같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상영 직후 프랑스 현지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은“기존 장르의 틀을 완전히 깨부순 리드미컬하고 압도적인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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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군체’ , 28일북미개봉 던지고 싶었다” 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 영화 '군체' 출연 배우 김신록, 신현빈, 구교환, 지창욱, 전지현, 연상호 감독이 지난 5월 16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칸영화 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배우 구교환의 섬뜩한 악역 연기와 팽팽한 긴장감이 인상적” 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빌딩 전체가 봉쇄된 아비규환… 독창적‘ 집단지성’감염자의 등장 쇼박스가 제공하고 웰고 USA가 북미 배 급을 맡은‘군체’ 는 서울 도심 한복판, 초고 층 바이오 기업‘체인스바이오’빌딩을 배경 으로 펼쳐진다. 회사에서 억울하게 해고당한 생물학 박사 서영철(구교환 분)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훔 친 사장과 회사를 향해 치명적인 전염성을 가진 세균 테러를 감행한다. 사업설명회가 열리던 건물 내부가 순식간에 감염자들로 가득 차며 아비규환으로 변하고, 경찰에 의 해 건물 전체가 완벽히 통제·봉쇄되면서 고 립된 생존자들의 피 말리는 생존 사투가 시 작된다. 생명공학 연구자 권세정(전지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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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전 남편 한규성(특별출연 고수 분), 건물 보안 요원 최현석(지창욱 분)과 그의 누나이 자 IT 업체 직원인 최현희(김신록 분), 그리 고 신현빈 등이 합세해 닫힌 공간에서 벗어 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군체’ 가 기존 좀비물과 궤를 달리하는 가 장 결정적인 지점은 바로‘연결되고 진화하 는 감염 집단’ 이라는 설정이다. 영화 속 감염 자들은 초반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기괴한 모 습으로 시작해 점차 직립하고, 살아있는 인 간을 식별하며, 서로 네트워크처럼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한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처럼 행동하 는 이 감염자들은 집단지성을 통제 하는 우두머리의 지휘 아래 끊 임없이 학습하고 행동 패턴 을 업데이트한다. 이는 초 고속 정보 교류와 집단
주의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의 불안을 직관 적으로 반영한 장치 다. 연상호 감독은“ 개별성이 사라진 채 집단 자체가 하 나의 생명체로 작 동하는 모습을 통 해,‘과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라 는 질문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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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가 20명이 완성한 기괴하고 다이 내믹한 움직임 볼거리 측면에서도‘군체’ 는 K-좀비 특유 의 아크로바틱한 액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 드시켰다. "한국 최고의 무용수들이 필요하 다"는 연 감독의 주문에 따라, 실제 국내 최정 상급 현대무용가 20명이 감염자 안무 제작은 물론 직접 영화에 출연해 연기를 펼쳤다. 고난도 안무와 현대무용이 결합된 감염자 들의 관절 꺾임과 일련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관객들에게 전에 없던 낯설고 생경한 공포 를 선사한다. 여기에 좁고 폐쇄된 초고층 빌 딩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더해져, 영화는 시 작부터 끝까지 군더더기 없이 속도감 넘치는 질주감을 선보인다. 북미 극장가 후끈… 8월 한 달간 이어질‘ 연상호 신드롬’ K-컬처의 주요 거점 중 하나인 토론토의 한인 사회와 현지 영화 팬들은 이번 상영 일 정에 큰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10년 전‘부산행’ 이 선사했던 강렬한 충 격을 4K 리마스터링 극장 대형 화면으로 다 시금 추억하는 동시에, 한층 확장된 세계관 과 전지현·구교환·지창욱 등 초화려 멀티캐 스팅으로 무장한‘군체’ 를 연이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칸을 사로잡은 연상호 감독의 깊어진 세계 관과 압도적인 비주얼이 과연 토론토 극장가 에서 어떠한 흥행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부산행’4K 리마스터링은 8월 14 일, 신작‘군체’ 는 8월 28일부터 토론토 주 요 극장에서 상영을 시작한다.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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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스테이크 ■ 기본 재료
민어 2토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감자퓌레 재료 감자 1개, 멸치육수 1컵, 된장·생크림 1큰술씩, 치자 1개 딜 ■ 비네그레트 소스 재료 잘게 다진 오이·미나리·쪽파·홍고추 1큰술씩, 딜 1줄기, 레몬즙 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레몬 제스트·소금·후 춧가루 약간씩 ■ 요리 1 민어는 손질해 잔가시를 제거한 뒤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 다. 2 감자퓌레 재료인 멸치육수에 치자를 넣고 노란빛이 우러나면 치자 를 건져낸 뒤 된장과 생크림을 넣어 고루 섞고 체에 거른다. 3 감자는 삶아 뜨거울 때 으깨 체에 곱게 내려 ②에 넣고 한소끔 끓여 농도를 맞춰 감자퓌레를 완성한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딜 비네그레트 소스를 만든다. 5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를 두르고 민어를 껍질이 아래로 향하 게 올린다. 뒤집개로 살짝 눌러 껍질이 오그라들지 않도록 고정하면 서 굽는다. 껍질이 약 80% 정도 익어 바삭해지면 뒤집어 살 부분은 짧게 익혀 속을 촉촉하게 마무리한다. 6 접시에 ③의 감자퓌레를 깔고 민어를 껍질이 위를 향하도록 올린 뒤 딜 비네그레트 소스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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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의원사퇴, 보궐선거비용 부담 총12곳$ 최대2,400만불예상 올해 퇴임하는 연방의원들의 자리를 채우 기 위한 보궐선거 비용이 최대 2,400만 달러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보궐선거 비용이 지역 과 선거 기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 만, 한 차례 치르는 데 평균 200만 달러가 소 요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이미 3차례 보궐선거가 치러졌으 며, 8월31일에도 3곳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 다. 현재 퀘벡주에서는 1개 지역구가 공석으 로 남아 있지만 아직 보궐선거 일정은 정해 지지 않았다. 여기에 앞으로 5명의 의원이 추 가로 사퇴할 예정이어서 올해 보궐선거는 최 대 12차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12차례의 보궐선거가 실제로 치러지면 최 근 수년 사이 가장 많은 연간 보궐선거가 된 다. 비교할 만한 최근 사례는 2017년으로, 당 시 11차례의 보궐선거가 실시됐으며 선관위 는 전체 비용을 약 1천만 달러로 집계했다. 보궐선거 비용은 특히 광역토론토(GTA) 에서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선관위는 2024년과 2020년 보궐선거 관련 보고서에 서 시설 임대료와 광고비가 상대적으로 높 아 광역토론토 지역의 선거 비용이 다른 지 역보다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
▲ 올해 연방의원들의 잇따른 사퇴로 보궐선거가 최대 12차례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총 비용이 최대 2,4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CP통신 다. 지난해 보궐선거 비용을 집계한 선관위 보 고서에 따르면 연방 보수당 대표 피에르 폴 리에브가 의원직에 복귀한 배틀리버-크로풋 (Battle River-Crowfoot) 보궐선거에는 230 만 달러가 소요됐다. 당시 비용이 평균보다 높았던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인쇄비와 시설 이용료, 정보기술 관련 비용이 상승했기 때 문으로 분석됐다. 49일에 달하는 긴 선거 기 간도 비용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올해 4월에는 3차례의 보궐선거가 실시됐 으며 모두 자유당이 승리했다. 이 가운데 2 곳은 전직 연방 장관인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와 빌 블레어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
거로 광역토론토에서 치러졌다. 퀘벡주 테르본 지역구의 4월 보궐선거는 일부 우편투표 용지의 반송 주소에 행정상 오류가 있었다는 이유로 연방대법원이 총선 결과를 무효화하면서 실시됐다. 선관위는 보궐선거 비용을 매년 한 차례 법정 보고서로 발표한다. 이에 따라 올해 4 월 실시된 보궐선거의 정확한 비용은 2027 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8월31일에는 토론토의 비치스-이스트 요 크(Beaches-East York), 퀘벡주의 치쿠티 미-르 피오르(Chicoutimi-Le Fjord), 브리 티시컬럼비아주의 노스밴쿠버-카필라노 (North Vancouver-Capilano) 등 3개 지역
구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앞으로도 6곳에서 추가 보궐선거가 실시 될 예정이다. 블록 퀘벡당의 시몽-피에르 사 바르-트랑블레 의원은 지난 6월 의원직을 사 퇴하고 오는 10월 퀘벡주 총선에서 퀘벡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다. 온타리오주 자유당 션 첸 의원은 8월15일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첸 의원은 지난해 가을 교통사고로 부상 을 입은 뒤 건강 문제가 발생해 오타와 출장 을 비롯한 업무상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 다고 밝혔다. 현 무소속 의원이자 전 신민주당(NDP) 의 원인 알렉상드르 불리스 의원도 여름이 끝 나기 전에 몬트리올 지역구를 떠나 오는 10 월 퀘벡 솔리데르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전 자유당 장관 스티븐 길보 의원은 8월 28일 몬트리올 지역구에서 사퇴할 예정이며, 사스캐처완주 보수당 캐세이 와갠톨 의원은 8월31일 의원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온타리오주 보수당 래리 브록 의원은 9월 18일 의원직에서 물러나 온타리오주 브랜트 포드의 검찰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지역구에 공석이 발생하면 연방총리는 11 일에서 180일 사이에 보궐선거를 소집해야 한다. 보궐선거 기간은 36일에서 50일 사이 로 정해진다. 박해련 기자
카니총리겨냥한 살해위협 51세 몬트리올 남성 기소 연방경찰(RCMP)은 몬트리올의 51세 남성 이 마크 카니 총리를 상대로 살해 위협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마르크 포를리에는 한 상원 의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보낸 이메일에 서 위협적인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는 사람을 살해하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 다고 위협한 혐의로 형법 제264.1조에 따라 기소됐다. 경찰은 5일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후 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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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의 51세 남성이 마크 카니(사 진) 총리를 상대로 살 해 위협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CP통신 리에를 체포했다. 포를리에는 8일 몬트리올 법원에 출석했다.
경찰은 개인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폭
력적인 발언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다. 또한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사람은 상당 한 형량이 내려질 수 있는 형사 혐의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은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련 사건을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불법 행위 혐의와 관련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RCMP 514-939-8300 또는 1-800771-5401로 신고할 수 있다. 국가안보정보네 트워크(NSIN) 1-800-420-5805로 연락하거 나 지역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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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철강업계부담 낮춘다 운송비 50% 환급... 1억 불 투입 연방정부가 미국의 관세로 타격을 입은 국 내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주·준주 간 철 강 운송 비용을 대폭 낮추는 지원책을 내놨 다. 스티븐 맥키넌 연방교통장관은 1억 달러 규모의 운송비 환급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제조업체가 철도나 해상 운송을 통해 적격 철강 제품을 국내 다른 지 역으로 운송할 경우 운송비의 절반을 환급 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원은 철강을 생산 과정에 사용하 는 기업들이 미국 등 해외 공급업체에 의존
하기보다 국내 철강업체에서 제품을 조달하 도록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기업들은 10일부터 환급을 신청할 수 있 으며, 프로그램은 내년 여름까지 또는 배정 된 예산 1억 달러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운영 된다. 환급 대상은 캐나다에서 생산된 제품 가 운데 국내를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강 제품 으로 한정된다. 연방정부는 미국의 관세와 변화하는 글로 벌 무역 흐름으로 캐나다 산업계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산림업계에도 이와 유사한 지 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해련 기자
▲ 연방정부가 국내 철강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철강 운송비의 절반을 환급하는 1억 달러 규 모 지원책을 시행한다. CP통신
TTC 역무 감독관 97% 파업찬성 이달 협상 재개 추진 구체적 날짜는 미정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TTC) 역무 감독 관(Station supervisors)들이 첫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압도적인 찬성 으로 파업 가능성을 열어뒀다. 역무 감독관 115명을 대표하는 캐나다 공공근로자노조(CUPE) 5585지부에 따르 면 지난주 진행된 파업 찬반투표에는 88명 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7%가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5일 단체협약 협상이 교착 상태 에 빠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TTC가 근로 자들에게 양보를 요구하고 있으며, 분할근 무제 도입과 병가 보호 축소, 교대근무 수 당 폐지 또는 동결, 다른 TTC 노조원보다 불리한 장애 관련 조항 도입 등을 추진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역무 감독관들은 직장 내 안전과 인력 부 족 문제를 수년간 제기한 끝에 2025년 노 조에 가입했다. 노조는 이후 역무 감독관들 이 비상 상황과 보안 관련 사건에 투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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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C 역무 감독관 97%가 파업에 찬성했으며, 분할근무제·병가·수당 등을 둘러싼 첫 단체협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CP통신 일이 점점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공정한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시 민츠 CUPE 대변인은 노조와 TTC 가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여러 날짜를 검토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로서는 실제 파업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그린 TTC 대변인은 TTC가 노 조의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인지하고 있다 고 밝혔다. 그린 대변인은 TTC가 역무 감 독관을 포함한 모든 직원을 존중하고 있으 며, 조정관의 도움을 받아 CUPE와 공정한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의 마허 아보드 임시 위원장은 노조
가 현재보다 후퇴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보드 위원장은 TTC 관리진이 역무 감독관의 업 무가 얼마나 달라졌는지와 매일 직면하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예측 가능한 근무 일정과 실질적인 직장 지원, 충분한 병가, 공정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올해 초 TTC 전 기·신호 관련 노동자들이 파업을 앞두고 단체협약을 타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캐나다공공노조 로컬 2가 대표하는 약 700명의 전기·신호 노동자들은 5월 TTC 와 합의에 도달해 파업을 피했다. 당시 합 의는 토론토에서 2026 FIFA 월드컵이 시 작되기 몇 주 전에 이뤄졌다. 노조와 TTC는 협상 기한을 넘긴 뒤 협 상을 연장했으며, 5월18일 1년간 적용되는 잠정협약에 합의했다. 만딥 랄리 TTC 최고경영자는 해당 협약 이 노동자들을 유치하고 유지하며 보상할 수 있도록 했고, 임금 수준도 시장 내 유사 직종과 더욱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해련 기자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래리브록연방보수당 의원사임 검찰청복귀위해내달18일물러나
선, 오랫동안 보수당 하원의원을 지낸 필 매 콜먼의 뒤를 이었다. 2025년 총선에서는 52%가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브록 의원은 앞서 보수당 법무 비평가를 맡았으나 지난 6월 온타리오주 의원 아르판 칸나에게 자리를 넘겼다. 피에르 폴리에브 연방보수당 대표는 브록 의원이 자유당의 보석 제도를 폐지하고 범죄 자를 수감하며 안전한 거리를 회복하고 범 죄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데 감사 를 표했다. 브록 의원은 2025년 연방총선 이후 보수 당을 떠난 7번째 하원의원이 된다. 보수당의 크리스 당트르몽, 마이클 마, 맷 제너루, 마릴린 글래두는 자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캐시 웨건톨은 8월 말 의원직에서 사 임하겠다고 밝혔으며, 리처드 마르텔은 7월 마크 카니 총리에 의해 상원의원으로 임명됐 다.
연방보수당 소속 래리 브록(브랜트포드-브 랜트 사우스) 의원이 9월18일 의원직에서 물 러난다고 밝혔다. 브록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서한을 통해 브랜트포드 검찰청에서 근무할 기회를 받아들이면서 의원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계에 입문하기 전 브록 의원은 브랜트 지역 부검사(Assistant Crown Attorney)로 근무했다. 브록 의원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자신 의 의지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법정으로 돌아가 범죄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지역사회 에서 실질적인 정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브록 의원은 2021년 처음 하원의원에 당
▲ 연방보수당 래리 브록 의원이 9월18일 의원직에서 물러나 검찰청으로 복귀한다. CP통신 현재 연방 하원의석은 자유당 172석, 보수 당 139석, 블록 퀘벡당 21석, 신민당 5석, 녹 색당 1석, 무소속 1석이다. 여기에 자유당 소속 스티븐 길보 전 연방 환경장관이 이달 28일 정계에서 은퇴하겠
다고 밝혀 자유당 의석은 171석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유당이 과반 의석인 172석을 유지하려면 8월31일 치러질 보궐선 거에서 최소 1석을 확보해야 한다. 박해련 기자
캐나다, 미국산 주류 금지조치풀까 관세 압박 속 무역협상 카드 부상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추가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산 주류에 대한 각 주의 판매 금지 조치를 철회하는 방안 등 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티뉴스에 따르면 진행 중인 협상에 정 통한 소식통은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 과할 예정인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목재와 알루미늄, 철강에 적용되는 별도 관세를 낮 추는 대가로 캐나다가 미국에 에너지와 핵 심 수출품에 대한 우선구매권을 제공하고 미국산 주류 판매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공개 발 언 권한이 없어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키 스틱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 캐나다가 미국의 추가 관세 를 피하기 위해 미국산 주류 판 매 제한 완화와 에너지·핵심 수 출품 우선권 제공 등을 검토하 고 있다. LCBO 매장의 미국 위 스키 진열대가 반쯤 비어 있는 모습. CP통신 과 와인, 시멘트 등을 포함한 캐나다산 제 품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 고했다. 해당 관세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 이며,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미국·멕시 코협정(CUSMA)에 따른 면제 대상에도 포 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재 앨버타주와 사스캐처완주를 제외 한 캐나다의 모든 주는 미국산 주류 판매 를 금지하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50% 관세를 발표 했을 당시 각 주가 주류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할지는 해당 주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 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각 주가 미국의 잇따른 관세 와 캐나다의 주권에 대한 위협에 대응해 해 당 조치를 취했다며, 이를 변경하는 결정 역시 각 주가 개별적으로 내리게 될 것이라 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적인 무역 합의의 일
부로 조치가 변경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다. 더그 포드 온주총리 측은 이번 협상과 관련한 입장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포드 주총리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 압적인 무역 협상 방식에 불만을 나타내며 온타리오주의 미국산 주류 판매 금지 조치 를 옹호했다. 퀘벡주 재무장관실은 7일 미국산 제품 이 퀘벡주가 공정하다고 판단하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주류 판매점에서 계속 제외 될 것이라고 밝혔다. 퀘벡주는 주류 판매에 대한 결정 권한은 전적으로 퀘벡주정부에 있으며 최종 결정 역시 퀘벡주가 내릴 것이 라고 밝혔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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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일자리10만 개, CUSMA에달렸다 협정붕괴시 미국도20만개이상사라져
캐나다·미국·멕시코 무역협정(CUSMA) 이 무산될 경우 캐나다에서 10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일자 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캐나다미국비즈니스협의회(Canadian American Business Council)가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CUSMA가 현재 상태에서 성 공적으로 재협상될 경우 2027년 캐나다에 서 기존 전망보다 9만8천 개의 일자리가 추 가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에서는 13만7천 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 됐다. 반면 협정이 무산되면 캐나다에서는 10만
2천 개, 미국에서는 21만4천 개의 일자리가 각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은 지난 7월 현재 형태의 CUSMA를 갱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정은 매년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됐으며, 기업 들이 직면한 경제적 불확실성과 무역 변동성 도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19일부 터 캐나다산 광범위한 품목에 50%의 새로 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캐나다미 국비즈니스협의회는 CUSMA 재협상 결과 에 따라 양국의 고용과 경제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스 버크 협의회 CEO는 양국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무역 환경을 필요로 한다며 현 재 내려지는 선택이 향후 수십 년간 북미 경 제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닉 르블랑 캐나다 연방무역장관은 이 번 주 워싱턴DC를 방문해 캐나다 수석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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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재니스 샤레트와 함께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이유로 캐나다의 차별적 조 치를 거론했다. 캐나다 주정부와 준주정부 의 미국산 주류 불매 조치와 캐나다의 미국 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보복관세,
캐나다 공급관리제도에 따른 미국산 유제품 수입 쿼터 등이 주요 이유로 제시됐다. 캐나다 일부 주정부는 2025년 초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과 캐나다를 미국의 51번 째 주로 만들겠다는 위협에 대응해 미국산 주류를 판매대에서 철수시킨 바 있다. 박해련 기자
10년전에어캐나다 사고 보상받는다 법원,1,807만5천불합의승인 10여 년 전 에어캐나다 항공편의 착륙 사고 승객들이 상당한 규모의 보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노바스코샤주 법원은 최근 에어캐나 다, 나브 캐나다, 핼리팩스 국제공항공사 가 참여한 1,807만5천 달러 규모의 합의 를 승인했다. 사건은 10여 년 전인 2015년 3월29 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에어캐나다 624편은 심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가운 데 핼리팩스 스탠필드 국제공항으로 접 근하고 있었다. 토론토에서 출발한 에어버스(Airbus) A320 항공기에는 승객 133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항공기는 활주 로에 도달하기 직전 전력 송전선에 부딪 혔고, 이후 활주로에서 튕겨 나간 뒤 미 끄러졌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TSB)가 주도한 조사에 따르면 항공기는 활주로에 도달 하기 전 지나치게 낮게 하강했으며, 엔진 이 전력 송전선에 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2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조사에서는 사고의 책임이 누구에게있는지는밝혀내지못했다. 이번 합의금 가운데 대부분인 1,500
만 달러가 조금 넘는 금액은 자격을 갖춘 집단소송 구성원들에게 에어캐나다가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법원이 합의를 승인했다고 해서 피고 측이 사고에 대한 과실이나 법적 책 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 에어캐나다 대변인 숀 데이빗슨은 이 번 사안이 합의를 통해 해결됐다고 밝혔 다. 이번 사건은 올해 에어캐나다가 직면 한 유일한 소송은 아니다. 지난 1월 퀘벡 법원은 에어캐나다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항공편 지연 을 통제할 수 없는 사유로 잘못 분류해 승객들의 보상금 수령 자격에 영향을 미 쳤다는 소송을 허가했다. 몬트리올 소재 법률회사 슬레이터 베 키오가 제기한 이 사건은 현재도 진행 중 이다. 승객들은 해당 법률회사의 웹사이 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구서를 계속 제 출할 수 있다. 또한 에어캐나다와 항공기 정비업체 아베오스의 전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또 다른 집단소송은 지난 5월 퀘 벡 항소법원에서 뒤집혔다. 이 소송은 약 2,200명의 전직 근로자 들에게 1억 달러가 넘는 보상금으로 이 어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법원은 최종적 으로 에어캐나다 측의 손을 들어줬다. 원예진 기자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불법조개채취4명에$ 벌금총1만8천불부과 연방수산해양부(DFO)는 약 3년 전 발생 한 불법 조개류 채취 사건과 관련해 4명에게 총 1만8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2023년 8월 밴쿠버섬 동해안 의 나나이모와 코트니 사이에 위치한 딥베이 에서 발생했다. 관련자 대부분은 사건 발생 1 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24년 5월 유죄 판결 을 받았으며, 마지막 선고는 지난달 코트니 법원에서 내려졌다. 마지막으로 선고를 받은 샤오화(제시카) 리우는 허위 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진 술을 한 혐의와 굴을 불법 소지한 혐의로 유 죄 판결을 받아 4,500달러의 벌금을 선고받 았다. 앞서 2024년 선고를 받은 야충 라오, 이라
▲ 불법 조개류 채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4명에게 총 1만8천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연방수산해양부 사진 이 주, 춘수이 투는 모두 혐의를 인정했다. 라오는 공무집행 방해와 불법 소지 혐의 로 7천 달러의 벌금과 함께 1년간 어업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았다. 주와 투는 각각 무허가 낚시와 불법 소
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각각 3,500달러와 3천 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 다. 하지만 해당 사건 피고인 가운데 일부가 법원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수산해양부는 불법 조개류 채취가 수산자 원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자원 보전 노력 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또한 레저 및 상업용 조개류 채취자는 채취 전 최신 규정을 확인 하고, 면허 요건과 어획·소지 한도, 어종 제 한, 채취 금지 구역 등을 준수해야 미래 세대 를 위한 지속 가능한 어업과 수산자원 보호 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수사에는 '관찰·기록·신고' 프 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제공한 정보가 활 용됐으며, 이는 수산자원과 서식지를 보호 하는 데 시민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산해양부는 수산 관련 위반 행위를 목 격하거나 의심되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경 우 태평양 지역 사무소에 전화(1-800-4654336) 또는 DFO.ORR-ONS.MPO@dfompo.gc.ca로 이메일을 보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원예진 기자
연방자유당 션첸의원, 이달 말 사임 교통사고 후 건강 악화 스카보로 지역구에서 추가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CTV뉴스에 따르면 스카보로 노스 지역 구의 션 첸 연방자유당 의원이 8월15일 사 퇴할 예정이다. 첸 의원은 지난해 가을 교 통사고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의원직에 서 물러나기로 했다. 첸 의원은 2015년부터 스카보로 노스 지 역구를 대표해왔다. 현재 8월31일 보궐선거가 예정된 지역구 는 온타리오주의 비치스-이스트 요크, 퀘 벡주의 치쿠티미-르 피오르, 브리티시컬럼 비아주의 노스 밴쿠버-카필라노 등 3곳이 다. 이번 보궐선거는 올해 초 온타리오주 3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 션 첸 연방자유당 의원의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스카보로 노스 지역구에 추가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 개 선거구에서 연방보궐선거가 치러진 지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자유당은 3석을 추 가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하원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추가로 보궐선거가 필요한 지역구의 선
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온타리오주 브랜트포드-브랜트 사우스 지역구의 래리 브록 보수당 의원은 9월18 일 하원의원직에서 물러나 브랜트포드 검 찰청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스캐처완주 캐세이 와갠톨 보수당 의 원도 8월 말 의원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자유당 소속 스티븐 길보 전 연방환경장관 역시 의원직 사퇴를 예고했다. 현 무소속 의원이자 전 신민당 의원인 알 렉상드르 불리스는 올가을 퀘벡주 선거에 서 퀘벡 솔리데르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 힌 뒤 여름이 끝나기 전에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 퀘벡당의 시몽-피에 르 사바르-트랑블레 의원도 지난 6월 의원 직을 사퇴하고 퀘벡당 후보로 출마했다. 연방 하원의원 지역구에 공석이 발생하 면 총리는 11일에서 180일 사이에 보궐선 거를 소집해야 한다. 현재 공석을 반영하면 마크 카니 총리 가 이끄는 자유당은 하원에서 과반 의석인 172석을 확보하고 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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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필크런치치킨’캐나다 전역출시 전국 판매중 글로벌 K팝 그룹 멤버 필릭스 협업
비비큐 치킨이 글로벌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와 협업해 개발한 신메뉴‘ 필크런치(Feel Crunch) 치킨’ 을 캐나다에 출시했다. 비비큐 치킨은 지난 7월31일부터 캐나다 일부 매장에서 소프트 런칭을 진행한 뒤 8월 10일부터 캐나다 전 매장에서 필크런치 치 킨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비비큐 치킨의 글로벌 앰배 서더로 발탁된 필릭스와의 협업을 기념해 선 보이는 메뉴다. K-컬처에 대한 관심이 K-푸 드로 확산되는 흐름에 맞춰 한국 치킨의 매 력을 캐나다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필크런치 치킨은 필릭스가 직접 선택한 메 뉴로, 달콤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카라멜라이 즈드 어니언 소스에 바삭한 골든 크런치 플 레이크 토핑을 더해 독특한 맛과 식감을 구 현했다. 필릭스는 평소 비비큐 치킨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으며 크런치버터 치킨과 자메이카 소
떡만나 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즐겨 언급해 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한 국 치킨을 캐나다 팬들에게 소개하게 됐다. 비비큐 치킨의 림 킴 마케팅 매니저는 "최 근 K-콘텐츠를 넘어 K-푸드 등 한국 문화 전 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비비큐 치킨은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 드로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의 정체성 과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 했다. 이어 "필릭스는 실제로 비비큐 치킨을 애 정해온 진정성 있는 팬으로, 브랜드 앰배서 더로서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 였다. 추가로 "필크런치는 필릭스가 직접 선택한 메뉴로, 비비큐 치킨의 다양한 맛을 담아낸 특별한 메뉴"라며 "필릭스의 팬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도 새로운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필릭스는 신메뉴 출시 이후에도 비비큐의 공식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향후 다양 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에 참여하며 캐나다 를 포함한 브랜드와 팬들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비큐 치킨은 1995년 제너시스BBQ 그
▲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비비큐 치킨이 협업한 신메뉴 ‘필크런치’가 10일 캐나다 전 매장 에서 출시된다. 사진제공 비비큐 치킨 룹에서 출범한 글로벌 치킨 브랜드로,‘최고 중의 최고 품질(Best of the Best Quality)’ 을 지향하며 성장해왔다. 현재 전 세계에 한
국식 치킨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캐나다 시 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박해련 기자
AI 음성복제사기비상 가족 목소리까지 정교하게 재현
온주 여성이 남자형제라고 믿었던 사람으 로부터 전화를 받은 뒤 1만2천 달러가 넘는 돈 을 사기당한 사실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스폴스에 거주하는 앤지 맥코는 일주 일 전 걸려온 전화에서 익숙한 사람의 목소 리가 들렸으며, 상대방은 형제인 마이크의 이름을 댔다고 밝혔다. 맥코는 마이크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했다는 말을 듣자 즉시 도 움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화 속 남 성은 자신이 교통사고를 냈고 코가 부러졌 으며, 앞차를 들이받아 사고 책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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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다. 이후 다른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마이크가 보석금을 내 지 않으면 감방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맥코는 은행에 가서 6천 달러를 인출했고, 이후 현금을 받기 위해 배달원이 자신의 집 으로 찾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다시 연락을 받은 그는 마이 크가 소송을 당해 법률 방어 비용이 필요하 다며 추가 송금을 요구받았다. 맥코는 결국 은행에서 신용 한도를 통해 6,250달러를 추 가로 인출했다고 말했다. 맥코가 배달원에게 건넨 돈은 총 1만 2,250달러에 달했다. 이후 그는 마이크가 재
판을 받을 준비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직 접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때서야 사기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이크는 변호사를 고용한 적도 없고 교통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무 일도 없었다 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기는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기 술을 이용해 피해자가 익숙한 사람의 목소 리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추정된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의 사이버보안 전 문가 제인 아넷은 올해 초 음성 복제 기술이 범죄자들이 사기에 활용하는 인기 수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아넷은 범죄자들이 짧은 음성 샘플만 확보 해도 이를 복제할 수 있으며, 이후 실제 인물
처럼 목소리를 흉내 내 피해자를 속일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가족 긴급 상황을 가장한 사 기를 막기 위해 보석금이나 법률 비용을 요 구하는 긴급 요청에 주의해야 하며, 전화를 건 사람이 비밀을 유지하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요구할 경우 경계해 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낯선 사람이 집으로 찾아와 돈을 가 져가도록 해서는 안 되며, 가족끼리만 아는 암호를 정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심스 러운 전화를 받았을 경우에는 상대방이 알 려준 번호가 아니라 평소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연락처로 가족에게 직접 확인해야 한다. 원예진 기자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토네이도·뇌우 경보 더정밀해진다 환경부,폭풍이동경로따라 위험지역지정 연방환경부가 새로운 기상 경보 시스템을 도입한다. 새 시스템은 토네이도와 강력한 뇌우의 이 동 경로를 보다 정밀하게 추적해 실제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경보를 발령한다. 환경부는 11일 오전부터 웹사이트에 새로 운 경보 시스템을 적용한다. 새로운 방식은 토네이도와 강력한 뇌우 경보(warning)에 만 적용되며, 주의보(watch)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기상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낮은 지역까지 경보가 발령되 는 사례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정부와 지역별 행정구 역을 기준으로 토네이도와 강력한 뇌우 경보 가 발령됐다. 일부 경보 구역은 수백킬로미 터에 달해 실제 위험 지역보다 훨씬 많은 주
민에게 경보가 전달되는 문제가 있었다. 새 시스템에서는 폭풍의 이동 경로를 따 라 자유형 다각형 형태의 경보 구역이 표시 된다. 다각형의 좁은 부분은 현재 위험이 집 중된 지역을 나타내며, 폭풍이 이동할 것으 로 예상되는 방향으로 점차 넓어지는 형태 다. 토네이도나 강력한 뇌우가 가장 큰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중심으로 경보 범위가 설정된다. 경보 구역은 폭풍의 정확한 이동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진행 방향으로 갈 수록 넓어진다.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넓은 지역에 경보가 발령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고 환경부는 밝혔다. 새로운 웹사이트 경보에는 폭풍의 위치와 이동 방향 및 속도, 예상 도달 시간을 기준으 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지역, 강풍·우박·폭 우 등 예상되는 기상 위험 정보도 포함된다. 환경부의 경보 지도에는 주의보와 경보를 여러 겹으로 표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 다. 기상학자들이 발령한 특보가 서로 겹치
▲ 연방환경부가 토네이도와 강력한 뇌우의 이동 경로를 반영해 실제 위험 지역에 집중적으 로 경보를 발령하는 새 기상특보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티뉴스 는 경우에도 이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게 된 다. 다만 새로운 다각형 경보 구역은 웨더캔 (WeatherCAN)과 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 션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신 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발령된 경보는 국가공공경보시스 템인 얼러트레디(Alert Ready)를 통해 해당
지역 휴대전화로 긴급 문자 알림이 전달된다. 이번 토네이도와 강력한 뇌우 경보 방식 개선은 캐나다의 기상예보 체계 개선 작업 의 일환이다. 최근에는 색상으로 구분하는 새로운 기상특보 체계가 도입됐으며, 2024년 에는 새로운 첨단 기상레이더망 구축이 완료 됐다. 박해련 기자
브램튼 습지생태계복원 온주정부, 120만 불 지원 온주정부가 브램튼의 하트 레이크 자연 보호공원에서 습지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토드 매카시 온타리오 환경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온주가 토론토지역보전청 (TRCA)과 협력해 하트 레이크 자연보호공 원 내 습지대의 침식을 해결하고 침입종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생 식물 을 심고 우수 관리시설도 개선할 예정이다. 매카시 장관은 약 120만 달러를 투입해 약 10헥타르 규모의 습지를 복원할 것이라 고 말했다. 토론토지역보전청 최고경영자 존 맥켄 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도로 일 부를 교체하고, 1헥타르가 넘는 습지 해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 온주정부가 브램 튼 하트 레이크 자 연보호공원 내 습지 복원을 위해 120만 달러를 투입한다. CBC 방송 사진 안 서식지를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 800m가 넘는 해안선을 복원하고 약 740m의 야생동물 출입 방지 울타리를 설 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온주정부가 향후 2년간 추 진하는 총 960만 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 의 일부다. 매카시 장관은 하트 레이크 자 연보호공원과 같은 습지가 홍수와 가뭄, 극
한 기상으로부터 주택과 사업체를 보호하 고, 유출수에 포함된 침전물과 영양분을 걸 러내 대규모 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수질 을 개선하고 수생 생물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한 습지는 다양한 식물과 야생 동물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서식지를 제공 하며, 낚시와 카누, 조류 관찰 등 야외 활동 기회를 지원해 지역 경제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패트릭 브라운 브램 튼시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주민과 기반시설을 보호하고, 미래 세 대의 가족들이 브램튼을 계속 즐길 수 있 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원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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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美군함 건조’ 오스탈USA 인수 추진, 마스가 베팅
한화그룹이 한미 조선협력을 위한 마스가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 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미 해군 군함 건 조를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이 군함의 해외 건조를 금지한 법을 수정할 때까 지 기다리기보다 이미 미 해군 군함을 건조하 는 기업을 인수하는‘지름길’ 을 선택한 것이 다. 이제 인수 논의의 첫발을 뗀 수준이지만 향후 인수로 이어진다면 한화는 K방산 최초 로 미국 방산 시장에 부품이 아닌 완성된 무 기체계 공급자로 발돋움하게 된다. 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 미국 법인 한 화디펜스USA는 호주 방산·조선업체 오스탈 의 미 법인‘오스탈USA’지분 100%를 최대 12억 달러(약 1조7,000억 원)에 인수하겠다 고 제안했다. 한화가 제시한 액수는‘현금 및 부채가 없는 조건’ 으로 오스탈USA의 기존 부채나 금융 이자는 떠안지 않는다. 또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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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 34척 인도 경력 기업에 최대 12억 달러 파격 인수가 제안 성사 땐 美해양 방산시장 곧장 진입 美 핵잠수함 공급망 참여도 장점
적 구속력이 없는 제안이라 향후 실사 결과 에 따라 인수 가격이 변경되거나 거래 자체를 철회할 여지도 열어뒀다. 호주 오스탈은 이날 한화가 인수 계약 및 리스크를 검증하기 위한 4주간의 실사 기간을 이사회가 공식 승인했 다고 밝혔다. 한화가 오스탈USA에 투자하기로 한 액수 는 파격적이다. 2년 전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
금액인 1억 달러의 12배에 달한다. 2023년 한화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사였던 대 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을 인수할 때 쓴 돈 이 2조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제시 한 금액에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반영됐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화가 통 큰 베팅에 나선 것은 오스탈 USA가 이미 미 해군 군함을 건조하고 있는 4대 핵심 군함 건조사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번스-톨리프슨법과 존스법에 따라 미 해군 이 운용하는 함정과 지원 선박의 해외 건조 를 금지하고 있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의 조선 역량을 활용해 중국에 크게 뒤처진 해군 전력을 증강하려는 복안을 세웠지만 현 행법의 예외조항을 두거나 우회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는 적지 않은 진통이 따 를 수밖에 없다. 한화의 오스탈USA 인수가‘ 지름길’ 로 여겨지는 이유다.
1999년 설립된 오스탈USA는 2009년 방 산 시장에 뛰어든 뒤 미 해군 함정을 직접 설 계·건조하고 있다. 핵심 생산 시설은 앨라배 마주의 모빌 조선소다. 연안전투함과 신속기 동수송함 등 총 34척을 미 해군에 인도했고, 예인·구조· 인양함과 신속의료지원함 등 수 주 잔고는 100억 달러(약 14조 원)에 이른다. 심지어 미국의 가장 민감한 전략 자산인 핵 추진잠수함의 핵심 모듈을 제작·공급하고 있어 인수가 성사된다면 한국 기업 최초로 미 최고 등급 국가 안보 프로그램인 핵잠수 함 가치사슬에 진입하게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화 관계자는 오스탈USA 인수 제안과 관 련해“미국 조선업 재건에 크게 기여하는 것 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며“미국 내 사 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 색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포드 자동차 캐나다서 2만대 리콜 부품·소프트웨어 결함 발견 포드(Ford)자동차가 캐나다에서 2만 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 대상은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 와 F-150, F-250 수퍼 듀티(F-250 Super Duty) 등이며, 미국에서도 같은 문제로 13만 4천 대 이상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연방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두 건으 로 나뉜다. 먼저 2023~2024년식 머스탱 마 하-E 1만4,950대는 후면 쿼터 윈도 유리 장 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 어 리콜된다. 해당 부품이 느슨해져 차량에 서 분리될 경우 다른 운전자에게 도로 위험 을 초래하고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포 드는 설명했다. 포드는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우편으 로 통지한 뒤 대리점에서 점검을 받고, 필요 한 경우 해당 장식을 교체하도록 안내할 예 정이다. 또 다른 리콜 대상은 캐나다 내 8인 치 디스플레이와 360도 카메라가 장착된 2021~2023년 식 F-150과 2023~2026년 식 F-250 수퍼 듀티 픽업트럭 7,362대다. 포드는 이들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진 기어를 넣었을 때 후방카메라 영상 일 부가 가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규정 은 후진 시 후방 영상을 전체 화면으로 표시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후방 영상이 완전히 표시되지 않으면 운전자의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후진 중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고 설명했다. 포드는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이메일로 안 내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 는 차량에는 원격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 다. 원할 경우 포드 대리점을 방문해 업데이 트를 받을 수도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같은 문제로 미국 내 2023~2025년식 머스탱 마 하-E 8만6,543대와 F-150 및 F-250 수퍼 듀 티 4만7,587대를 리콜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원예진 기자
연방경찰(RCMP)은 2025년 6월 시작한 사기 방지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난 차량 392대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의 추 정 가치는 2,800만 달러에 달한다. ‘프로젝트 노카고’ 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 은 도난 또는 위조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차 량 대출과 보험 상품을 부정하게 취득하는 국제 조직 범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다. 경찰은 이러한 수법이 지난해 약 9억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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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차량 해외반출 막았다 연방경찰 시범사업 392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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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규모의 보험 손실을 초래한 것으로 추산 했다. 프로젝트 노카고의 주요 목표는 캐나다 항 구를 통해 해외로 반출되는 도난 차량을 찾 아내고 차단하는 것으로, 이번 단속 과정에 서 핼리팩스, 몬트리올, 토론토, 밴쿠버 등에 서 차량 압수가 이뤄졌다. 경찰은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인터폴 오타와, 캐나다국경서비스국(CBSA), 금융거 래분석센터(FINTRAC), 캐나다 금융기관들 과 협력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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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1일] 북미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 ▶ 북미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 ‘나이아가라’ ▶ 전문가이드와 함께 나이아가라 여러 명소 여행! ▶ 클리프튼힐, 꽃시계, 온더레이크 등 ▶ 혼블로워 크루즈, 제트보트, 헬기투어 등 체험관광 ▶ 3대 와이너리 중 하나, 필리터리 투어! C$ C$140 160 세금 포함 가격 출발일 매일 출발
나이아가라+토론토 시내 [1박2일] C$1079 (4인1실) C$1119 (3인1실) C$1159 (2인1실) 세금 포함 가격
출발일 퀘벡 2박 3일과 동일
나이아가라 여행과 토론토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C$340 ▶ 나이아가라 핵심 일정 포함 ▶ 나이아가라 야경 관광, 아웃렛 쇼핑 세금 포함 가격 출발일 매주 화,토 ▶ 토론토 다운타운 관광
‘파란여행’은 100% USDOT 및 MC 라이센스를 보유한 대형버스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욕+워싱턴 [3박 4일] BEST
2008년 05월 ‘파란’ 개발 인기상품 식사 7회 포함
538회(대형버스출발기준)에 이르는 출발경험과 100%의 시장점유율로 수준높은 상품운영! 미국과 핵심 뉴욕 맨하탄 관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알참 일정!
시장점유율 100%(대형버스 출발기준)가 입증하는 ‘파란’ 인기상품! 지난 18년 동안(2008~2025년) ‘파란’이 운영해 온 상품으로 풍부한 경험을 통해 효율적인 이동시간 분배로 가능해진 완벽한 일정!
여행일정 충분한 여유시간으로 뉴욕 맨하탄 여행과 쇼핑을 알차게! 뉴욕관광 필수 여행지 10곳 모두 포함!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첼시마켓, 명품5번가, 상품 1 뉴욕만4일 [3박4일] BEST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브루클린 덤보, ‘파란’ 뉴욕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타임스퀘어, 더 베슬 등 U$699 U$719 U$739 사용호텔 '메리어트' 또는 '돌체 바이 윈덤(구 '쉐라톤')'호텔(급) (4인1실) (3인1실) (2인1실) ‘룸조인 보장’- 혼자 여행해도 싱글비 걱정 NO! ‘파란’제작 별도 세금 없음 ‘파란’사용 모든호텔 (전 객실 무료 Wi-Fi 제공) 가이드북 증정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상품 2 뉴욕 버스텔 [3박4일] (버스 무료 WiFi-1호 차량 한정) 버스+호텔+조식이 포함된 자유여행 08월 17(월),20(목),27(목) U$659 U$679 U$699 출발일 09월 03(목),04(금),14(월),17(목),21(월),24(목),28(월) (4인1실) (3인1실) (2인1실) 10월 01(목),05(월),08(목),09(금),15(목),22(목) 별도 세금 없음
여행일정 세계 최대도시 뉴욕 + 수도 워싱턴을 한 번에! 뉴 욕 월스트릿(황소상), 브루클린 브릿지, 그라운드 제로, 워싱턴광장(소호), 명품 5번가, 락펠러 센터, 코리아타운, 엠파이어 스테이트, 타임스퀘어, 우드버리 아웃렛. 더 베슬 등 워 싱 턴 루레이동굴 관광, 국회의사당, 백악관, 한국참전용사 기념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사용호텔 뉴 욕 지역 ‘메리어트’ 또는 ‘돌체 바이 윈덤(구 '쉐라톤')’호텔(급) 워싱턴 지역 ‘힐튼’호텔(급) ‘룸조인 보장’- 혼자 여행해도 싱글비 걱정 NO! 뉴저지 지역 ‘메리어트’호텔(급) ‘파란’사용 모든호텔 (전 객실 무료 Wi-Fi 제공)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버스 무료 WiFi-1호 차량 한정) U$799 (4인1실) 08월 17(월),20(목),27(목) U$819 (3인1실) 출발일 09월 03(목),04(금),14(월),17(목),21(월),24(목),28(월) U$839 (2인1실) 10월 01(목),05(월),08(목),09(금),15(목),22(목) 세금 세금 포함 없음 가격 별도
36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18년 연속 모객 1위, 만족도 1위
‘파란여행’ SNS 채널
416-223-7767
북미 무료전화: 1-855-507-7767 홈페이지: www.parantours.com 한국에서 걸때: 070-7752-1311 이메일: info@parantours.com 영업시간: 월~토요일 9:00~18:00 / 일요일 휴무 단풍1
TALK
인스타그램: parantours 카카오톡: 파란여행 페이스북: parancanada 블로그: parancanada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단풍 성지 ‘몽트랑블랑’ 곤돌라를 탑승하여 내려다보는 천연색 단풍!
퀘벡 + 몽트랑블랑 [2박 3일]
북미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몽트랑블랑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숨막히는 단풍 절경! 여행일정 오타와 + 몽트랑블랑 + 몬트리올 + 퀘벡 + 천섬 사용호텔 올드퀘벡과 몬트리올 다운타운 초특급 호텔 2박 몬트리올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급) 또는 ‘르네상스’호텔(급) 올드퀘벡 ‘힐튼퀘벡’ 또는 ‘팔라스로얄’ 호텔(급) ‘룸조인 보장’- 혼자 여행해도 싱글비 걱정 NO! ‘파란’사용 모든호텔 (전 객실 무료 Wi-Fi 제공)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파란’만의 서비스! 버스 무료 WiFi 제공) 가이드 ‘파란’ 단풍여행 전문 가이드팀 (*퀘벡시티 공식 가이드 라이센스를 보유한 유일한 업체입니다.)
단풍2
아이스 와인 증정
2010년 '파란' 개발 인기 상품 식사 14회 포함!
1,600 ~
C$
출발일: 9/8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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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8/13 ~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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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매시 한국에서 사용하는 유심 30불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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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출발, 6개월권, 선착순 한정좌석, 소아할인가능, 마일리지 적립 가능, 환불가능, 사전좌석지정가능
에어캐나다 한국 왕복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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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무제한, 한국번호 제공
토론토출발, 12개월권, 주중요금, 선착순 한정좌석, 소아할인가능, 마일리지 적립 가능,환불불가
~9월 15일까지
단풍6
아름다움의 황금기에 여행하는 미동부 주립공원과 단풍 핫스팟! 여행일정 손가락 모양의 길다란 호수가 모여있는 ‘핑거레이크’ 가이드 ‘파란’ 단풍여행 전문 가이드팀 ▶ 세네카 호수 유람선을 타고 즐기는 핑거레이크 국립공원 방문 U$339 (4인1실) ▶ 아이비리그 대학 중 최고의 캠퍼스로 평가받고 있는 코넬대학 직접 방문 U$359 (3인1실) ▶ 뉴욕주 워터루 프리미엄 아웃렛에서의 쇼핑 U$379 (2인1실) 출발일 10월 17(토) 시즌 한정 상품으로 빠른 예약이 필요합니다! 별도 세금 없음
모국관광
(항공료별도, 2인1실기준 1인요금)
(항공료별도, 2인1실기준 1인요금)
고급 호텔 숙박, 수준 높은 가이드,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
전국일주+제주11박12일 서울·중부·호남·남해·영남·강원·제주 전국일주
서유럽 11박 12일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스위스, 이태리, 바티칸시국 등
09월 매주 수요일
U$2299 별도 별도세금 세금없음 없음
전국 내륙 8박 9일 서울·전주·순천·여수·부산·경주·속초·서울 출발일 08월 26(수) 09월 매주 수요일
U$2149 U$1799 별도 세금 없음
출발일 08월 26(수)
출발일 08월 26(수)
09월 매주 수요일
U$2549 U$949 별도 세금 없음
록키 [3박 4일] (겨울일정)
록키 [5박 6일]
빅토리아 [1일]
핵심 절경 집중 코스
재스퍼까지 확장 코스
선택관광까지 풀코스
빅토리아 핵심 관광지
서부 핵심 압축 일정 3박 4일
밴프·레이크루이스, 밴프·레이크루이스, 밴프·레이크루이스, 재스퍼 아이스필드, 대자연경관, 재스퍼선택, 대자연경관, 밴프다운타운숙박, 밴프다운타운숙박, 밴프다운타운숙박, 조식포함, 글레이셔코스, 조식포함, 전문가기이드 조식포함, 글레이셔코스 선택관광 포함
스왓츠베이·부차드가든· 빅토리아다운타운· 이너하버·엠프레스호텔· 주의사당
C$865 (4인 1실) 세금 포함 가격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2026 유럽 패키지
호텔,식사, 가이드 고객님들의 찬사로 이어지는 완성형 전국일주!
록키 [4박 5일]
C$1009 + GST (4인 1실)
산, 계곡, 폭포, 호수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예술같은 풍경! 주말을 이용한 알찬 1박 2일 여행!
핑거레이크 [1박 2일]
록키 [3박 4일]
C$809 + GST (4인 1실)
2025년도 '파란'의 시장점유율 100% 지난 19년간 단풍 1일여행 최대 히트상품!
알곤퀸 돌셋전망대, 무스코카 증기유람선에서 다양하게 즐기는 단풍
캐나다 서부 [밴쿠버 출발] 록키 : 6월 23일 ~ 10월 10일 |빅토리아 : 5월 6일 ~ 10월 31일 캐나다 서부 [캘거리 출발]
C$659 + GST (4인 1실)
캐나다 핵심단풍코스를 망라한 일정! 단풍과 함께 핵심도시들의 도시문화체험도 함께 즐기는 상품!
무스코카+알곤퀸 [1일]
서해 4박 5일 서울·수원·전주·순천·여수·거제·서울
발권일: ~8/12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가이드 ‘파란’ 단풍여행 전문 가이드팀 100% C$1020 (4인1실) 출발확정 C$1050 (3인1실) 한정된 기차 좌석으로 C$1080 (2인1실) 빠른 예약이 필요합니다. 세금 포함 가격
여행일정 알곤퀸 돌셋 전망대 + 헌츠빌 + 무스코카 증기유람선 가이드 ‘파란’ 단풍여행 전문 가이드팀 ▶ 알곤퀸 돌셋 전망대에서 즐기는 단풍 파노라마 ▶ 무스코카 지역의 중심마을 헌츠빌과 아름다운 무스코카강의 알록달록한 단풍! 100% ▶ 무스코카 증기유람선에 승선하여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호반에서 즐기기 출발확정 C$165 09월 14(월),17(목),19(토),21(월),24(목),26(토),28(월) 출발일 10월 01(목),02(금),03(토),04(일),05(월),08(목),09(금),10(토),11(일),12(월),15(목),17(토) 세금 포함 가격
여행일정 캐나다동부 퀘벡, 몽트랑블랑, 몬트리올, 오타와, 천섬 뉴 욕 자유의 여신상, 월스트리트, 첼시마켓, 명품5번가, 센트럴파크,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브루클린 덤보,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타임스퀘어, 더 베슬 등 워 싱 턴 루레이동굴, 백악관, 링컨 기념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등 사용호텔 몬 트 리 올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급) 또는 ‘르네상스’호텔(급) 올 드 퀘 벡 ‘힐튼퀘벡’ 또는 ‘팔라스로얄’ 호텔(급) 토 론 토 '크라운 프라자'호텔(급) 뉴 욕 지역 ‘메리어트’ 또는 ‘돌체 바이 윈덤(구 '쉐라톤')’호텔(급) 워싱턴 지역 ‘힐튼’호텔(급) ‘룸조인 보장’- 혼자 여행해도 싱글비 걱정 NO! 뉴저지 지역 ‘메리어트’호텔(급) ‘파란’사용 모든호텔 (전 객실 무료 Wi-Fi 제공)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버스 무료 WiFi) U$1575 U$1599 (4인1실) U$1649 U$1625 (3인1실) 100% 09월 24(목) U$1699 U$1675 (2인1실) 출발일 출발확정 10월 01(목),08(목) 세금 세금 포함 없음 가격 별도 세금 포함
09월 25(금),28(월),29(화) 10월 01(목),02(금),05(월),06(화),09(금),10(토)
단풍길 [3박 4일]
단풍5
캐나다와 미국 동부 주요 여행지를 모두! '파란퀘벡'에 뉴욕+워싱턴+단풍여행까지! 퀘벡·뉴욕·워싱턴까지 이어지는 6박 7일 핵심 여 행
대한항공 한국 왕복 특가
2025년 ‘파란’ 시장점유율 100% 지난 19년간 ‘파란’ 운영 인기상품
유람선, 전망대, 곤돌라를 망라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단풍국 캐나다의 절경 감상 여행일정 「무스코카+알곤퀸1일」 + 「퀘벡 2박3일 BEST 몽트랑블랑 단풍」 사용호텔 몬트리올 ‘더블트리 바이 힐튼', '르네상스' 호텔(급) 사용차량 최신형 56인승 디럭스코치 버스 올드퀘벡 ‘힐튼퀘벡’, ‘팔라스로얄’ 호텔(급) C$1225 (4인1실) 토 론 토 ‘크라운 프라자’호텔(급) 100% C$1255 (3인1실) 출발확정 C$1285 (2인1실) 09월 14(월),17(목),21(월),24(목),28(월) 출발일 10월 01(목),02(금),05(월),08(목),09(금),12(월),15(목) 세금 포함 가격
식사 5회 포함 (호텔조식포함) 100% 출발확정 C$899 (4인1실) C$929 (3인1실) 09월 14(월),15(화),18(금),19(토),21(월),22(화),24(목),25(금),26(토),28(월),29(화) C$959 (2인1실) 출발일 10월 01(목),02(금),03(토),05(월),06(화),08(목),09(금),10(토),12(월),13(화),16(금) 세금 포함 가격 기타업체 식사와 세금 불포함
캐나다 & 미국 동부 일주 [6박 7일]
미국 상품 소개 영상 나이아가라 여행 영상
아가와 단풍기차+증기유람선 [2박 3일]
출발일
$165상당
단풍4
퀘벡 2박3일 여행 영상
캐나다 단풍의 최고 절경을 특별한 방법으로 만끽하는 기차여행 여행일정 아가와단풍기차 + 알곤퀸 + 무스코카 증기유람선 사용호텔 ▶ 완벽한 일정을 위해 준비한 ‘수세인트마리 2박’ ▶ ‘동일 호텔 연박’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 ▶ 해당 지역에서 가장 좋은 호텔 사용!
단풍3
고객 자필후기
생생한 여행 현장속으로!
카톡 친구추가
C$120 세금 포함 가격
록키 [4박 5일] (여름일정) 서부 핵심 전 일정 4박 5일 C$1210 (4인 1실) 세금 포함 가격
출발일 09월 08(화),29(화) 10월 13(화)
U$3519 별도 세금 없음
이태리일주 7박 8일 이태리(밀라노, 베니스, 피렌체, 로마, 나폴리), 바티칸시국 등 출발일 08월 15(토) 09월 12(토)
U$2149 별도 세금 없음
스페인&포르투갈 10박 11일 마드리드, 세비야, 그라나다, 꼰수에그라, 바르셀로나, 리스본 등 출발일 09월 15(화)
10월 06(화)
캐리비안패키지 AllInclusive 항공료,호텔,세금,식사,주류,음료,공항셔틀 모두 포함!
멕 시 코
09월 08일 09월 24일 10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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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549 별도 세금 없음
여행자 최저가 보험 보장 판매
도 미 니 카
09월 08일 09월 20일 10월 04일
1165 1119 C$ 1329 C$ C$
[7박 8일]기준, 상시변동가, 2인1실기준 1인요금
여행자 ‘파란여행’에서는 여행시 여행자 보험 가입을 추천합니다. 보험 ‘파란여행’에서 쉽고 빠르게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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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직영 지사 운영! 최대 규모의 1등 한인 여행사
1위 KakaoTalk
OK TOUR
@오케이투어
오케이투어
[QR CODE] 오케이투어 사이트 바로가기
IATA : 6150004 (공식 발권) TICO : 50020105, 50022588
Instagram @OKTOUR
1 1 한국행 항공권 최저가 보장
밴쿠버 IN-OUT, 캐나다 서부 핵심 완전 정복! 밴프 숙박
밴쿠버.록키.빅토리아 5박6일 $879~
밴프 숙박 / 드럼헬러 /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지
프리미엄 밴프 록키 4박5일
수시 출발
NASA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관측지, 옐로나이프
$1175~
환상의 오로라 3박4일
캘거리 인/아웃
$840~
여름 오로라 시즌 : 8/10~10/13
[구글 리뷰 - 이**님]
[구글 리뷰 - 이**님]
[구글 리뷰 - Bae*님]
선물같은 투어! 호수들은 마치 파워에이드를 부어놓은 듯 아름다웠고, 숙소도 깨끗하고 넓어 편안하게 쉴 수 있었어요. 밴프 투어 고민 중이라면 오케이투어 정말 추천드려요!!
일정에 쫓기기보다 상황에 맞게 여유와 효율을 모두 챙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캘거리 로키 투어를 고민하신다면 오케이 투어를 자신 있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로라는 정말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고, 일생에 한 번뿐인 경험이었어요. 직원들도 최고의 오로라를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토론토 인/아웃
토론토 인/아웃
밴쿠버 인/캘거리 아웃
밴쿠버 인/토론토 아웃
[디럭스] 캐나다 완전일주 9박10일 밴쿠버·록키·동부, 캐나다 핵심 여행
[가을한정] 캐나다 동부 단풍 4박5일 붉은빛 장관, 가장 완벽한 단풍 코스
[가을한정] 퀘벡 단풍 2박3일 알록달록한 빛깔에 물들어보자!
[디럭스] 밴쿠버 · 밴프 록키 4박5일 이 사랑 통역 되나요? 드라마 촬영지
* 9/21, 24, 28, 10/5, 8 출발 확정 $1251~
* 9/22, 25, 29, 10/6, 9 출발 확정 $739~
* 8/16, 23, 9/13, 17, 24 출발 확정 $909~
몽트랑블랑/토론토/몬트리올/퀘벡/나이아가라 등
몽트랑블랑/오타와/몬트리올/퀘벡 올드시티 등
대한항공 $1603~1(최저가 예시) 9/1~12/10, 8/31까지 발권시
에어캐나다 $1269~1
(최저가 예시)
~27.4월 출발(12/18-1/4 제외), 8/12까지 발권시
밴쿠버/레이크 루이스/밴프 다운타운/캘거리 등
허바드 빙하의 장엄함을 만나는 순간
알래스카 크루즈 7박8일 U$899~
레이크 루이스/밴프,퀘벡 숙박/토론토/나이아가라 등 * 9/10, 10/11 출발 확정
$2160~
짧은 일정에 담은 유럽 핵심 명소들!
미니 서유럽 7박8일 U$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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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토요일
황지예 변호사의 미국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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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투자, 소규모 사업으로 E-2비자를 취득하여 미국에 진출하는 법 자격요건1: 얼마의 투자금이 필요한가? E-2 비자는 5년씩 갱신할 수 있는 비이민 비자의 한 종류로 영주권이 주어지는 것은 아 니기 때문에, EB-5 투자 영주권에 비하면 훨 씬 작은 규모의 투자로도 충분히 비자를 받 을 수 있다. E-2 비자 취득을 위한 투자는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미국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사업체를 인수하는 경우, 그리고 둘째는 새로운 스타트업을 본인이 미국에 설립하여 본인의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이다. 그 사업체의 50% 이상을 본인이 소유하게 되어 야 한다. 투자금의 규모는 인수 또는 운영하고자 하 는 사업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회계사무 소, 로펌, 컨설팅 사업, 그래픽 디자인 회사 등 지적 재산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을 설립하는 경우 보통 컴퓨터와 작은 사무실 하나만 있으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 에 80,000 - 100,000 규모의 소액 투자금 으로도 충분히 사업을 시작할 준비가 완료되 었다고 여겨질 수 있다. 반면에 레스토랑, 소 매업, 제조업, 카페 등 커다란 부지와 재고, 비 싼 설비가 필요한 사업 종류일 경우 더 높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충분한 투자금을 집행하는 것 뿐만이 아니 라, 그 투자금이 합법적으로 본인이 벌어들인 소득 및 본인 소유의 자산에서 유래했다는 것도 입증해야 한다. 보통 본인의 소득세 신 고서를 제출함으로써 그 금액에 상당하는 소 득이 있었음을 증명한다. 자격요건 2: 어떤 규모의 사업이어야 하는가? 미국 정부가 E-2비자 프로그램을 운영하 는 주된 목적은 미국에 투자를 유치하고 미 국인들을 위한 취업기회를 늘리기 위함이다. 따라서 E-2비자를 신청할 때는 본인이 미국 에서 운영할 사업체가 설립 후 5년 이내에 최 소한 3-4명의 미국인 직원을 고용할 만한 사 업이 될 것이라고 사업계획서 등을 통해 영사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트
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많은 종류의 비자를 취득하기가 더 어렵고 까다로워 졌지만, E-2 Treaty Investor(투자자/사업가) 비자는 특별한 제재 없이 대체
적으로 수월하게 승인이 나고 있다. 소규모 사업가 및 투자자에게 적합한 E-2 비자는 캐나다 시민 뿐만 아니라 한국 시 민도 지원할 수 있다. 숨은 보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는데, E-2 비자 보 유자의 배우자는 E-2 Spouse(배우자) 비자를 취득함을 통해 오픈 취업 허가 (open work permit)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 신청자가 E-2 비자를 받아 미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동안, 배우자는 E-2 Spouse 비자를 통해 함께 미국에 체류하면 서 어떤 회사에서든 자유롭게 취업활동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미국 이민법상 대 부분의 타 비자 종류에서는 배우자의 취업활동이 금지된다. 따라서 이 혜택은 E-2 비자의 특장점이다). 자녀들 역시 E-2 동반 자녀 비자를 받게 된다면 F-1 비자를 취 득할 필요 없이 E-2동반 자녀 비자 신분으로 미국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 된다.
Adobe Stock 에게 설득력 있게 입증해야 한다. 사업체가 수십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수백 만 불의 수익을 창출할 필요는 분명히 없다. 하지만 1인 사업체가 된다면 이 또한 E-2비자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 최소한 3-4명 의 풀타임 정직원을 고용할 만한 규모의 사업 을 유지하는 것이 자격요건이다. 자격요건 3: 어떤 절차로 비자를 신청하는가? E-2비자를 지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먼 저 해야 할 일은 미국에서 운영할 사업체를 인수하거나 설립하는 준비단계를 먼저 거쳐
야 한다. 기존 사업체를 인수함으로써 E-2 비자를
지원하는 경우, 인수 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투자금을 송부한 뒤 비자를 지원한다. E-2비 자가 승인되지 않을 리스크를 대비하고 싶다 면 매수금을 조건부 예치금 계좌 (Escrow)로 지급하고 E-2 비자가 승인되었을 경우에만 투자금이 매도인에게 지급되게 할 수 있다. 신규 사업체를 설립함으로써 E-2 비자를 지원하는 경우, 비자 인터뷰를 하는 시점에 이미 사업체가 당장이라도 문을 열 준비를 마친 단계여야 한다.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 였고, 비즈니스 계좌를 설립하였고, 투자금 을 송금하고 실제로 투자를 집행했다는 것 을 보여주어야 한다. 사무실 계약금, 장비 구 입, 전문가 수수료 등 실제 다양한 항목들에 대해 지출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주어야, 사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영사를 설득할 수 있다. 토론토 대사관을 통해 E-2 비자를 신청하 는 경우, DS-160을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제 출하면서 사업체와 투자내역에 대한 서류를 따로 준비하여 이메일로 대사관에게 전송한 다. 최근 데이터에 의하면 서류 제출 후 보통 2개월쯤 뒤에 인터뷰를 예약할 수 있다. 배우 자 및 자녀들도 비자를 지원한다면 인터뷰에 함께 참여한다.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면 영사가 여권을 수거해 갈 것이고, 다른 특 별한 문제가 없다면 1주일 이내로 비자가 부 착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첫 입국 시 반드 시 비자를 입국심사관에게 보여주는 것을 잊 지 말자.
황지예 뉴욕주 변호사 I Scott Legal P.C. 로펌 jhwang@legalservicesincorporat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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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이름을 대라고 하면 대개는 엄지 부터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며 '엄지, 검지, 중지, 약 지, 새끼' 이렇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들 어휘가 전국을 평정한 것은 아니며 실제로 전통 방언 조 사 결과를 참조할 때 이와 다른 모습의 방언형들 이 곳곳에서 제법 많이 발견된다. 먼저 거의 대부분 지역에 나타나는 엄지. 고유 어 '엄'에 '손가락 지(指)'가 결합한 형태다. 어떤 이 들은 '엄(마)'에 기원을 둔다고도 하나 제주방언의 어금손가락이 그럴 가능성을 일축한다. 엄지의 ' 엄'이 '어금'과 어원적으로 관련되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어금버금하다(=엇비슷하다)에서 버금 이 둘째를 뜻하니 어금(∼엄)은 첫째를 나타내는 말이 분명하다. 검지는 엄지에 비해 그리 자주 활용되는 어형 이 아니다. 오히려 둘째 손가락이 훨씬 더 널리 쓰 인다. 주로 무엇을 집거나 가리킬 때 쓰는 까닭에 집게손가락 혹은 '갈치는 손가락'이라 부르는 이 도 상당하다. 검지의 '검'은 의미가 다소 불분명한 데 안줴기(제주도)가 그 어원을 추정하는 데 결정 적 단서를 제공한다. 제주방언의 안주다(=그러모 으다)에서 '안주-에기'가 나왔으므로 검지는 틀림 없이 표준어 '검-(=긁어모으다)'에 지(指)가 연결된 단어일 터이다. 다음으로, 중지(中指)는 가운데 있는 손가락이 라는 뜻이다. 길이가 가장 길어서 장지(長指)라고 도 하는데, 경기도(서울 포함), 강원도, 충청도에서 주로 쓴다. 경상도, 전라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가운뎃손가락이 더 우세하게 사용된다. 많은 이들이 이름을 선뜻 대지 못하는 손가락 이 약지(藥指)다. 그래서인지 별칭도 여러 가지. 단 순히 넷째 손가락이라 하거나 '이름 없는 손가락' 또는 '없을 무(無)'에 '이름 명(名)'을 붙여 무명지 라 부른다. 누군가에겐 특별히 하는 일 없이 논다 고 여겨졌을까. '노니에기(제주), 논다니(곡성·담 양·여수)'처럼 '놀다'를 포함한 형태도 실재한다. 마지막은 새끼손가락. 엄지만큼이나 전국적이 지만 깨끼/깽끼손꾸락(전라도)과 앵기손가락(경 상도)이 남부 지역을 분할한다. 기원적으로 전자 는 '깎이(>깨끼)', 후자는 '아기(>애기)'에서 유래했 을 텐데 특정 방언에서 간혹 일어나는 'ㄱ, ㄲ' 앞 ' ㅇ' 첨가를 마저 겪어 '깽끼'와 '앵기'가 생겨났다. 그 외에 골무손가락, 뼘재기손가락, 반지손가락 등이 출현하나 요즘은 표준형의 확산 및 생활 문 화의 변화 등으로 인해 다양한 명칭들이 단순화 되어 가고 있다. 정승철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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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막자”건설현장 3개층마다 폭염 속 새 업무 방식 찾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무렵인 6월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의 일본 대형 건설사 다이와하우스의 건설 현장을 찾았다. 공사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폭염지수로 불리는 ‘열사병 예방 지수(WBGT)’였다. WBGT는 습도와 복 사열, 기온을 각각 7대 2대 1의 비율로 계산해 측정한다. 28도 이상이면 열사병 환자가 현저 하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이와하우스와 하청 건설사는 그날의 WBGT를 파악한 뒤 노동자들에게 더위에 대비하라고 주문한다.
직장 열사병 사상자 1803명 최다 잠재적 소득 손실액 8조엔 추산도 정부, 기업에 폭염 대책 마련 의무화 40도 넘으면‘혹서일’명칭도 바꿔 더위 노출 줄이려 근무 시간 변경
▲ 건설 작업자들이 6월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의 다이와하우스 공사 현장에 설치된 신체 냉각 설비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기업체선 한시적 주4일제 도입 반바지 착용 등‘쿨비즈’정책까지 기업 49%“직원 티셔츠 근무 수용” 다이와하우스는 올여름부터 건설 현장에 서 더위를 식히는 휴게 공간‘신체 냉각 설 비’ 를 배치했다. 건설 현장 3개 층마다 한 곳 씩 냉방이 나오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는 찬 바람을 맞으며 슬러시 형태의 이온음 료와 소금 사탕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휴게 실이 있는 1층에 일부러 내려가지 않고, 작업 중간마다 재빨리 달아오른 몸을 식힐 수 있 게 한 것이다. 설비 입구에는‘주저하지 말고 들어오세요’ 라는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조 금이라도 덥게 느낀다면 빨리 체온을 내려 열 사병을 예방하라는 것이다. 나스 마사토시 다 이와하우스 공무소장은“1층 휴게소까지 가 지 않아도 쉽게 체온을 내릴 수 있게 했다” 며 “5~10분가량 쉰 뒤 작업장에 돌아가면 돼 직 원들의 반응이 좋다” 고 말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언어 장벽에 부딪혀 열사 병 대책을 소홀히 할 것을 우려해 이들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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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신규 외국인 노동자가 열사병 및 안전 대 책을 모국어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6개 국 어로 번역해 놨다. 이곳에서 7개월간 근무한 베트남 출신 노동자 쩐 득 다이는“여름에 일 할 때가 가장 힘든데 하루 2, 3번은 냉각 설비 를 이용한다” 고 말했다. 시마다 미호 다이와 하우스 기술본부 주임은“지난해까지만 해도 대형 선풍기를 두는 정도였는데 직원들의 의 견을 반영해 냉각 시설 설치 등 여러 대책을 강구했다” 고 말했다.
려한 방안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외국 인 노동자는 전체 노동자의 약 30%에 달한
직장 내 열사병 사상자 43% 증가 다이와하우스가 건설 현장의 폭염 대책을 강화한 건 일본 정부의 정책 변경이 한몫했 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노동안전위생규 칙’ 을 개정해 기업에 열사병 대책 마련을 의 무화했다. 사업자가 열사병 위험이 수반되는 작업을 할 경우 보고 체계와 응급조치 절차 를 마련해야 하고, 이를 근로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WBGT가 28도 이상이거나, 기온이 31 도 이상인 환경에서 1시간 이상 연속 작업, 하
루 4시간을 초과해 작업하는 근로자에게 적 용된다. 위반 시 징역 또는 벌금형의 처벌을 받는다.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법적 준수 사항으로 격상한 것인데 열사병 사망 사례 대부분 초기 증상을 방치하거나 증상 악화를 막을 대응이 늦어진 데서 비롯됐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대책 강화에도 지난해 직장에서 열 사병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은 역대 최다인 1,803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3.4%나 증가 한 수치다. 폭염에 가장 취약한 건설업의 경 우 지난해 열사병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292 명으로 4년 연속 늘었다. 일본 소방청에 따르 면 지난해 5~9월 열사병으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10만510명이었다. 열사병으로 인한 이송 환자가 10만 명이 넘은 것은 관련 조사 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었다. 무더위로 지난해 일본 경제가 입은 잠재적 소득 손실액은 8조 엔(약 72조3,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국제 의학 학술지 랜 싯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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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냉각’ $ 쿨 하게바뀌는日기업들
▲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 공사 현장에 열사병 예방 지수(WBGT) 안내판을 걸어 놨다.
년 무더위로 노동자 1인당 43시간의 노동 시 간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취업자 로 환산하면 연간 28억9,082만 시간이 사라 진 것이다. 시노하라 다쿠야 니세이기초연구 소 주임연구원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에“사람을 식히는 데서 사람이 더위에 노출 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며“이른 아침이나 야간으로 근무 시간 을 옮겨야 한다” 고 말했다. 40도 넘는 날‘혹서일’ 로 새롭게 지칭 일본 정부는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려 올해부터 폭염 관련 표현도 바꿨다. 국토 교통성은 앞서 4월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날을‘혹서일’ 로 부르기로 발표했다. 기존에 는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날을‘맹서일’ 로부 르는데, 35도 이상 올라가는 날이 늘면서 폭 염에 대한 위기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폭염 관련 용어가 새롭게 추가된 것은 2007년 맹서일 이후 19년 만이다. 가네 코 야스시 국토교통장관은 당시“생명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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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더위를 정확하게 전 달해야 한다” 고 설명한 바 있다. 혹서일 표현을 기다렸다는 듯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날은 지난달 말부터 잇따랐다. 올해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가 이 어지는 엘니뇨 현상이 2년 만에 발생한 데 따 른 영향이다. 혼슈 동북부 도카이 지방에서 는 지난달 21~25일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날씨가 이어졌다. 2010년 이후 40도 이상 오 른 날이 5일 연속 이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 다. 혼슈 중서부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구스리 가와의 이달 2일 기온은 40.1도로, 이 지역의 사상 첫 혹서일로 기록됐다. 일본 기업들은 이에 무더위에 노출되는 시 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여름 근무 형태를 바 꾸고 있다. 건설사 오바야시구미는 7, 8월 전 국 건설 현장의 공사 시간을 오전 7시~오후 1 시로 제한했다. 기존 9시간(오전 8시~오후 5 시)이었던 하루 전체 작업 시간을 3시간 줄 인 것이다. 기온이 매우 높은 날은 작업을 중 단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건설 노동자들 의 급여가 줄기에 작업 시간을 바꾸는 것으 로 대체했다. 또 다른 건설사 고노이케구미 는 7~9월 매달 9일 연속 휴무를 실시하고, 그 대신 10월 이후 월 2회 토요일 근무를 넣 기로 했다. 우편물 빠른 배달보다 직원들 건강 전기공사업체 도에넥은 7, 8월에 한해 현장 작업 직원을 대상으로 주 4일제를 도입했다. 폭염에 전봇대에 올라 전선을 설치할 경우 열 사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매주 수요일을 정기 휴무일로 정했는데 한 주의 중간인 수요 일에 몸 상태를 회복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일 본우편은 열사병 특별경계경보가 발령된 지 역에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도보로 인한 배 달·수거 업무를 중단했다. 우편물 배송이 평 소보다 1, 2일 늦어지게 되는데 배송보다 직 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고 봤기 때문이다. 업무 시간 변경에 이어 직원들의 체온을 내 리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 식음료 제조사 산토리는 열사병 대응 자판기‘다카라 급수 소’ 를 개발했다. 직원들이 전용 카드로 음료 를 뽑으면 누가, 언제, 어떤 음료를 이용했는
본 민영 방송사 TBS가 지난달 14일 일 보도한 내용으로, 일본 도쿄도청 남성 직원들이 반바지를 입고 근무하고 있 다. 도쿄도청은 열사병 방지 대책으로 4월 남성 직원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용 했다. TBS 유튜브 캡처
지 데이터로 기록된다. 직원들의 수분 섭취를 데이터로 관리하는 새 시스템으로, 수분 섭 취가 부족한 직원에게는 주의를 줘 섭취를 돕 는다. 건설사 다이토겐타쿠는 전국 공사 현장에 약 730대의 카메라를 설치했다. 현장 관리자 들이 영상을 통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작업 자가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일본을 대 표하는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은 야외 근무가 많은 직원들에게 소형 선풍기가 달린 유니폼을 지급했다. 男반바지“다리털 괴롭힘”신조어도 쾌적한 업무 환경을 위해 근무 복장은 갈 수록 가벼워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2021년 여름철 근무 시 가벼운 복장을 권장하는‘쿨 비즈’정책을 시행하면서 기업들도 복장 규 정을 완화하고 있다. 매년 갈수록 오르는 기 온에 정장 착용을 고집하는 일본 직장 문화 도 바뀌고 있다. 닛케이가 6월 일본 기업 140 곳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49.3%가 티셔츠 착용을 허용한다고 답했다.
쿨비즈 확대 분위기 속에서 비즈니스용 반 바지 착용을 허용할지 살피는 기업도 늘고 있 다. 포문은 의외로 관공서가 열었다. 도쿄도 청은 4월부터 일부 직원의 반바지 착용을 허 용했다. 티셔츠와 반바지, 운동화로 업무를 볼 수 있게 하고, 이를‘도쿄 쿨비즈’ 로 이름 붙였다. 한 도쿄도 직원은 TBS방송과의 인 터뷰에서“처음에는 용기가 필요했지만 막상 입어 보니 너무 편해 업무 능률이 올라간다” 고 말했다. 다만 반바지 착용 허용은 일본 사회에서 또 다른 논란거리를 낳았다. 사회관계망서 비스(SNS)에서는“남자 다리털을 봐야 하느 냐” 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글이 속출했다. 정 강이 털을 뜻하는 일본어‘스네게’ 와 괴롭 힘을 나타내는 영어 단어‘하라스먼트(Harassment)’ 를 합친‘스네하라’ 라는 신조어 까지 등장했다.
도쿄= 류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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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ME 283 · A u g u s t 1 5 , 2 0 2 6
새 아파트 새로고침 44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광교 호수공원뷰를 담은 세식구의취향으로 채운 집 광교 호수공원이 보이는 팬트리, 붙박이장 등 불필요한 옵션 대신 사랑스러움을 장착 한 세 식구의 새 아파트 인테리어. 일상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집 결혼 6년 차 윤단비, 이석규 씨 부부는 광 교 신도시의 새 아파트에 입주했다. 동탄의 상가주택에서 거주하던 이들에게 아파트 청 약 당첨이라는 행운이 찾아온 것. 아이를 위 해 가족은 놀이터와 조경이 잘 가꿔진 새 아 파트로 이사를 결정했다. 새 아파트라 깔끔 하긴 해도 불필요한 공간과 어두운 톤의 인 테리어가 맘에 걸렸던 부부는 가족을 위한 맞춤형 인테리어를 결심했다. 도담아이디의 권동혁 디자이너는 밝은 느낌을 원하는 집주
▼ 팬트리를 작은 서재로 리모델링했다. 곡 선의 입구와 조명, 거울이 안락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 새롭게 리모델링한 집에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윤단비 씨네 세 식구. 아이보리 컬러의 3인용 소파와 쿠션, 1인 소파 모두 마멜. 공용 공간 인 거실, 복도, 주방의 바닥에는 수입 포세린 타일을, 방에는 강마루를 시공했다. 인의 의견을 반영해 색감이 돋보이는 공간을 연출했다. 살구색 주방 가구, 올리브 그린 컬 러의 화장대 등 낮은 채도의 색감이 부드럽 고 따뜻한 인상을 준다“소위 . 말해‘칼각’ 이 라고도 하죠. 마감이 깔끔해서 인테리어를 경험했던 지인들이 수납장을 열고 닫는 느낌 조차도 매끄럽다며 칭찬했어요.”부부가 인 테리어 후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오히려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있었다고. 시공 기간 내 내 현장이 말끔하게 유지되어서인지 새집증 후군도 없었다고 한다. 남편 이석규 씨는 꼼 꼼한 디자이너 덕에 스트레스 없이 예쁜 집 을 갖게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주방에서 거실까지 연결된 공간에서 여유 와 안정감이 느껴진다. 조명을 풍부하게 배 치하고 몰딩과 문틀의 라인을 제거하는 등 천장과 벽면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기 때문. 세 식구 맞춤형 아파트 스타일링 아내 윤단비 씨는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 로 거실과 주방을 꼽았다“주방은 . 가구만 바 꿀까 싶기도 했어요. 하지만 거실만큼 눈에 띄는 곳이잖아요. 리모델링을 결정하면서 높 다란 아일랜드와 산뜻한 컬러를 요청했어 요.”주방에는 키가 훤칠한 부부를 위해 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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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① 놀이방으로 사용 중인 아이방. 안방부터 거실, 아이방, 작은 방 창이 모두 호수를 향한 구조라 광교호수공원의 전망을 다 양하게 즐길 수 있다. ② 현관 쪽 작은 방은 종종 아내가 아이가 함 께 안방에서 잠들 때 남편이 사용하는 공 간이자 게스트 룸. ③기 존의 현관은 붙박이 수납장이 양쪽 벽 면을 가득 메워 답답했다. 한쪽 면을 거울 과 하부장으로 정돈했다. ④ 보통의 아파트 천장 높이가 2350mm 정 도인 데 비해 광교중흥에스클래스는 최 고 높이가 2650mm에 달한다. 이 때문 에 안방 천장에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다. 랜드를 세우고 천연 세라믹으로 상판과 벽면 에 우아함을 더했다. 손님들과 와인을 즐기 는 부부를 위한 미니바와 6인용 테이블을 마 련해 부부의 일상을 뒷받침하는 주방이 꾸 며졌다. 복도에 위치한 팬트리는 아이를 위 한 작은 서재로 개조했다. 주로 식료품과 생 활용품을 수납하는 서양식 팬트리가 세 식 구에겐 거추장스러웠기 때문. 팬트리의 입구 를 둥글게 마감해 슬라이딩 도어를 달고, 붙 박이 책장과 조명을 디자인해 책읽기 좋은 아기자기한 공간이 마련됐다. 네 살짜리 아 들은 작은 서재와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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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방을 오가며 논다. 디자이너는 광교호수 공원이 바로 보이는 집의 마감재와 조명에 각별히 신경 썼다. 덕분에 부부는 밤낮으로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주는 집에 더욱 애정 을 갖게 되었다. 숨겨진 수납장, 파우더 룸마저도 예쁘게 부부의 침실은 수납공간에 디자인적 요소 를 가미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기존의 공간 엔 침대를 중심으로 발아래에는 드레스룸 이, 머리맡에는 TV장이 배치되어 있었다. 디
4 자이너는 드레스 룸 입구를 슬림한 아치형 도어로 디자인하고 침대의 위치를 변경했다. 커튼부터 도어, 벽면, 조명까지 따뜻한 컬러 와 곡선이 벽면을 타고 흐르며 아늑한 무드 를 조성한다. 불필요한 TV장을 철거하면서 더욱 쾌적해진 안방 천장에 실링팬을 추가
했다. 안방의 파우더 룸, 현관, 욕실 등의 작 은 공간에는 모두 원형의 거울을 디자인했 다. 각각의 공간마다 쓰인 소재와 컬러가 다 르지만 둥근 달 같은 거울과 깊이를 더하는 조명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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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타리오주 HST 감면 시행 이후 신규주택 판매가 지난해보다 130% 급증하며 세제 혜택 이 침체된 주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CP통신 사진
온주 신규주택 거래 130% 급증 HST 감면 3개월 만에 8,410채 판매 침체된 시장에 활력소 온타리오주 신규주택에 대한 통합판매세 (HST) 감면이 시행되면서 새집 판매가 지난 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주택건설협회(OHBA)와 빌딩산업 토지개발협회(BIL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 면 HST 감면이 시작된 4월1일부터 3개월 동 안 온주에서 판매된 신규주택은 8,410채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45채보다 130% 증가한 수치다. 스콧 앤디슨 온주주택건설협회 최고경영 자는 이번 판매 증가가 침체된 주택시장을 되살리기 위한 HST 감면 정책이 효과를 내 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앤디슨 최고경영자는 지난해와 올해 초 예상됐던 시 장 상황과 비교하면 신규주택 판매가 크게 반등했다고 밝혔다. 온주주택건설협회는 개발업계의 다른 단 체들과 함께 HST 폐지를 요구해왔다. 앤디슨 최고경영자는 업계가 예상되는 일자리 감소 와 경제 둔화에 관한 자료를 연방정부와 주 정부에 전달하며 HST 감면을 추진했으며, 내년 세제 혜택이 종료되기 전에 관련 수치 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 카니 연방총리와 더그 포드 온주총리 는 3월30일 HST 감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제도는 2027년 3월31일 이전에 구입하는 새 주택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적용되던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구매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00만 달러 주택의 경우 최대 13만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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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최대 감면액인 13만 달러는 150만 달러 이하 주택에도 적용되며, 150만 달러를 초과하는 주택부터 혜택이 단 계적으로 줄어든다. 185만 달러 주택의 경우 감면액은 2만4천 달러다. 연방정부와 온주정부는 3월 지방자치단 체가 개발부담금을 낮출 수 있도록 88억 달 러 규모의 기금도 발표했다. 개발부담금은 주택건설업체가 수도·전력 등 기반시설과 각종 서비스를 설치하기 위해 부담하는 비 용이다. 앤디슨 최고경영자는 이 조치가 향 후 몇 년 동안 도움이 될 수 있지만, HST 감 면이 업계에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온 조치 라고 평가했다. 온주 신규주택 판매는 과거 연간 5만채 수 준에서 크게 감소해 2025년에는 1만4천 채 에 그쳤다. 앤디슨 최고경영자는 HST 감면 으로 인한 세금 절감 효과가 주택가격 인상 으로 상쇄되고 있다는 주장도 부인했다. 건설 업체들이 이미 완공된 주택을 판매해야 하고 빈 주택을 보유하는 동안 금융비용을 부담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주택정책 싱크탱크 미싱미들이니셔티브의 마이크 모팻 창립 이사는 신규주택 판매 급 증에 다른 요인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HST 감면이 가장 큰 요인일 가능성이 높다 고 분석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HST 감 면이 판매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모팻 이사는 HST 감면 프로그램이 계속해 서 효과를 보일 경우 정부가 제도를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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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한 촌스러움에‘야호-!’ 인트로 젠지들이 다 여름방학이라도 간 것인지, 이 번 주에는 새 유행이 없다. 재방송도 아니다. 알고리즘은 키캡과 미나미, 그리고 라탄 조 명을 만드는 던이나 간간이 보여준다. 그래 서 이번 주에는 실패한 유행을 다시 들여다 보기로 했다. 젠지는 실패한 유행을 자기 것 으로 다시 만드는 세대니까.
미나미상 하지메마시테 미나미라는 이름을 처음 본 게 언제였는지는 기억한다. 명확히 굉장히 무더 웠으므로 우리 여름인 것으로 퉁치자. 쇼츠였 다. 갸루 둘이 설렁설렁 파라파라를 추고 있 었다. 뭐야, 이거. 그 영상은 조회수 사냥꾼들의 손을 타고 계속 재가공됐다. 스크롤을 아무리 내려도 또 나오고 또 나왔다. 나는 결국 끝까지 보고 말았다. 그곳이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한 복판이라는 것도, 두 사람의 이름이 원이와 미나미라는 것도, 리센느라는 5인조 걸그룹 의 이야기라는 것도 나중에 알았다. 그때는 단지 이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아니, 이걸 왜 지금 춰? 이거 2002년에 소유진 언니 가‘파라파라퀸’ 으로 추던 그 춤이잖아? 실패했던 유행 파라파라는 여러 차례 대한민국 상륙에 실 패한 역사가 있다. 2001년 이박사의‘학교매 점 출출해’ 와 V2 양준일의‘Fantasy’ 가먼 저 파라파라를 끌고 왔고, 이듬해 소유진 언 니의‘파라파라퀸’ 이 그 흐름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유로비트 곡 네 개를 이어 붙였다는 표절 논란까지 겹치며 크게 흥하지는 못했다. 정작 많은 한국 사람은 파라파라를 소유진 언니보다 코나미의 오락실 게임‘파라파라 파라다이스’ 나‘명탐정 코난’오프닝에서 코 난이 추던 교통정리 춤으로 기억한다. 2002년의 파라파라에게 없었던 게 하나 있다면, 실패를 되감아 볼 통로였다. 그때는 TV와 음반이 거의 전부였고, 반응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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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그룹 리센느의 미나미가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토 크쇼 중 ‘거제 야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❷ 그룹 리센느 미나미(오른쪽)가 갸루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영상 캡처
리센느 멤버 미나미의‘갸루’밈 인기 정체성·취향 분명한 캐릭터 매력과 Y2K 노스탤지어, 젠지 감성에 부합 ‘갸루 졸업’선언과 완벽주의 본모습 캐릭터 주체성에도 젊은 세대 열광 ‘파라파라’ 춤으로도 2000년대 소환 숏폼 통로와 리센느의 능동적 선택 유행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닌 알아보는 이 만나 돌아오는 것 증명 그것으로 끝이었다. 실패한 유행을 다시 꺼내 볼 서랍 자체가 없었다. 지금은 다르다. 원이의 개인 채널에 올라온 짧은 영상 하나가 알고리즘을 타고 몇 년 치 기록을 순식간에 뒤집는다. 예전에는 같은 것 이 다시 나타나도 그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 실을 알아볼 방법이 없었다. 지금은 각자의 피드 전체가 실패한 유행을 보관하는 서랍이 됐다. 24년 뒤, 파라파라는 숏폼이라는 완전히 다른 통로를 타고 돌아왔다. 그리고 나는 그
춤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처음 보는 것처럼 바라봤다. 미나미라는 사람 그때부터 궁금해졌다. 이미 젠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멤버, 미나미라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가. 아이돌계의 바이블, 나무위키에 따르면, 리 센느는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로 이루 어진 5인조 걸그룹으로 2024년에 데뷔했다. 그룹명은 장면을 뜻하는‘Scene’ 과 향을 뜻 하는‘Scent’ 를 합친 말이다. 대형 기획사 소속이 아닌 리센느는 데뷔 초 무대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1분 만요” 라 고 부탁해, 아무 장치도 없는 맨 흙바닥 운동 장에서 노래하고 춤췄다는 일화가 있다. 그렇 게 무대를 찾아다니던 그룹의 멤버 미나미가 원이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갑자기 갸루가 됐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거제, 야호~!” 여기서‘야호’ 는 산 정상에서 외치는 그 야 호가 아니다. 일본 젊은 세대가 가볍게 인사 할 때 쓰는‘얏호(やっほー)’ 에 가깝다. 미나 미는 그냥 인사를 했을 뿐인데, 한국어 화자 의 귀에는 등산객의 함성처럼 들렸다. 뜻은 어긋났는데 소리는 겹쳤고, 그 어긋남이 밈이
됐다. 온라인에서는 이런 혼합을 흔히‘한본어’ 라고 부른다. 르세라핌 사쿠라의‘야바인 데’,‘마지 고마워’ 처럼 일본어와 한국어를 섞고, 두 언어 사이의 어색한 틈을 일부러 가 지고 노는 방식이다. 정확하게 전달됐다면 아무도 기억하지 못 했을 인사말이, 잘못 들린 덕분에 모두가 따 라 하는 말이 됐다. 그렇다고 리센느를 밈으로만 유명해진 그 룹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일단 노래가 좋다. 이미 듣고 있던 노래 리센느의 노래를 쭉 듣다가 웃었다. 올리 브영 매장에서 계속 흘러나오던 바로 그 노 래였다. 제목만 몰랐을 뿐, 이미 알고 있던 노 래였다. 엄마에게“요즘 가수도 몰라?”하고 면박 을 주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화제의 곡은 2024년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LOVE ATTACK’ 이었다. 발매 당시에는 순위 900위권에 머물렀던 곡이 미나미 밈을 타고 약 2년 만에 멜론‘TOP100’1위까지 올라갔다. 리센느는 그 기세로 카라의 니콜과 함께 리메이크 싱글‘Pretty Girl’ 을 냈고, 공 개 당일 멜론‘HOT100’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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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유행이물 만난 이유 나는 이 노래가 뜨기 전부터 이미 이 노래 를 듣고 있었다. 몰랐던 게 아니라, 내가 모르 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것이다. 디깅으로 음악을 찾아 듣는 시대라고 하 지만, 모두가 스스로 곡을 발굴하는 것은 아 니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은 매장과 피드에 서 음악을 먼저 만난다. 다만 예전에는 제목 을 모른 채 지나쳤던 곡이, 지금은 밈 하나 를 타고 다시 피드에 올라와 자신의 이름을 밝힌다. “네가 계속 듣던 노래가 나야.” 젠지는 왜 미나미에게 열광하는가 그런데 이것은 또 다른 질문이다. 젠지 팬 덤을 가진 아이돌도 많고, 갸루 콘셉트를 한 아이돌도 미나미가 처음은 아니다. 그런데 왜 유독 이 사람에게 모두가 이렇게까지 반응했 을까. 답의 절반은 미나미의 이야기가 아니다. 갸 루라는 콘셉트 자체가 이미 젠지 문화 안에 서 데워지고 있었다. 200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세대가 성인이 되면서, 어린 시절 곁눈질로 보던 갸루 문화 를 스스로 다시 불러내고 재해석하는 흐름이 생겼다. 디지털카메라의 부활 같은 Y2K 노스 탤지어와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옅 어진 분위기도 겹쳤다. 미시적인 취향을 깊이 파고드는 사람들에 게, 경계가 뚜렷하고 정체성이 분명한 갸루는 매력적인 재료였다. 미나미는 그 재료를 발명 한 사람이 아니라, 이미 데워진 재료에 불을 붙인 사람이었다. 그래도 결정적인 것은 따로 있었다. ‘미나미의 본모습’ 이라는 영상에서 미나미 는 갸루 캐릭터를 스스로“졸업” 하겠다고 선 언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8년 동안 서예를 배웠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치바 현 대회에서 1등을 하고 신문에 이름이 실릴 정도의 실력자였다. 원이 대충 글씨를 쓰고 쉬는 동안에도 미나미는 혼자 붓을 놓지 않 았다“나 . 실력이 많이 죽었어” 라고 말하면서 끝까지 진지하게 글씨를 썼다. 무맥락으로 폭 주하던 갸루 캐릭터 뒤에 완벽주의자의 얼굴 이 있었다. 사람들이 반응한 것은 단순한 캐 릭터가 아니라 그 낙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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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다. 미나미는 먼저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고, 나중에 완벽했다. 처음부터 완벽한 모습만 보여줬다면 아무도 이것을 반전이라고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게 다가 그 무너짐은 진짜 무너짐이 아니었다. 8 년 동안 서예를 배운 완벽주의자가 갸루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수행한 것이었다. 통제된 붕괴다. 미나미는 스스로 캐릭터를 켜고, 끄고, 졸 업을 선언한다. 촌스러움을 연기하는 주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미나미 자신이다. 남이 몰 래 찍은 흑역사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쓰고 연출한 장면이다. 이 세대가 구별하는 것은 촌스러움의 있 고 없음이 아니라, 누가 그 장면을 쓰고 있느 냐다. 자기가 쓴 촌스러움은 멋이 되고, 남이 나 대신 써버린 촌스러움은 낙인이 된다. 요즘의 자기 연출 문법에서는 흠을 감추는 것보다 먼저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패치를 살색으로 숨기는 대 신 반짝이는 별 모양으로 붙이는 것처럼 말 이다. 다만 이 감각이 멋으로 인정받으려면 한 가 지 조건이 필요하다. 정말로 통제할 수 있다 는 사실을 먼저 증명해야 한다. 미나미가 갸 루로 망가져도 우스워 보이지 않았던 것은, 그 뒤에 붓을 놓지 않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 이다. 미나미의‘야호’ 가 퍼진 자리들 원이의 개인 채널에서 미나미가 아무 계산 없이 내뱉은“거제, 야호~!” 는 정말 웃기다. 역 시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을 때 위대한 나비 효과를 일으키기 마련이다. 태양은 원이, 미 나미와 챌린지를 찍었고, 정국은 미나미가 부 른 자신의 곡‘Still With You’커버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야호” 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그사이‘갸루’검색량도 뛰었다. 네이버에 서는 3월 1만9,000회였던 검색량이 5월 4만 4,000회로 두 배 넘게 늘었고,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서는‘갸루’ 뿐 아니라 글리터 슈 즈와 갸루 폰케이스 검색량도 함께 증가했다. 뷰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는 일본 한정으로
기획했던‘갸루 헬로키티 에디션’ 을 국내 올 리브영 온라인몰에 소량 들여왔다. 내가 리센 느의 노래를 제목도 모른 채 듣던 바로 그 매 장이, 이제는 리센느를 둘러싼 취향 자체를 팔고 있었다. 그러나 순서를 뜯어보면 방향은 분명하다. 갸루 헬로키티는 미나미와 상관없이 이미 일 본에서 판매되고 있던 상품이었다. 밈을 뒤쫓 은 것은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의 한국행 티 켓이었다. 지자체 홍보대사 위촉도, 브랜드 협업도, 2 년 전 노래의 음원 역주행도 모두 영상이 퍼 진 뒤에 따라왔다. 결과만 보면 처음부터 설 계된 캠페인처럼 보이지만, 실제 순서는 정반 대였다. 먼저 우발적인 장면이 있었고, 마케 팅은 늦었다. 적어도 국내에서 벌어진 일들은 전부 뒤늦게 도착한 것들이었다. 결국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 소유진 언니의 파라파라가 2002년에 반짝 스쳐 지나갔을
때도 춤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 은 춤이 아니라 그걸 보는 우리 쪽이었다. 유행은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다. 알아 볼 사람이 없어질 때까지 묻혀 있다가, 알아 볼 사람이 다시 생기면 돌아온다. 24년 전에 는 그 춤을 다시 꺼내 입을 준비가 된 사람이 없었다. 이번에는 숏폼이라는 통로가 있었고, 스스로 무너지는 연기를 완벽하게 해낼 수 있 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흙바닥 에서도 노래해야 했던 작은 그룹의 멤버였다. 아이콘은 빠르게 바뀐다. 하지만 우리가 아이콘을 발견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우연히 멈추고, 뒤늦게 찾아보고, 알 고 보니 오래전부터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나는 다시 피드를 넘긴다. 손가락이 다음에 는 어디에서 멈출지 알 수 없다. 이번에는 무 엇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있는지, 멈추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이소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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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환상 버리고‘일상’담았다$ 2019년 남편의 제의로 유튜브 시작 아내“사생활 공개 부담”반대했지만
한일 가족의 일상 담는 이정재·아이노 게이코 부부
日 부모님과 소통 창구 돼 생각 바뀌어
유튜브 같은 영상 플랫폼에서 국제결혼한 부부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주로 일상을 기록하는 브이로그 형식이지만 문화나 언어 차이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육아·여행·먹방’일상이 주 콘텐츠
사건들은 다른 영상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을 갖고 있다. 결혼 10년 차가 다가오는 이정
채널 구독자 비율이 한일 반반이어서
재(41) 아이노 게이코(42) 부부는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살며 아이 둘 키우는 이야
댓글로 역사 관련 논쟁 벌어지기도
기를 ‘하나네의 하루’라는 유튜브 채널에 담고 있다. 초창기 국제결혼 유튜버라고 할 수 있는 이 한일 부부를 지난달 서울 마포의 한 카페에서 만나 크리에이터 활동의 장
국제결혼, 경제적 문제·외로움 등 고비
단점과 국제결혼의 현실에 대해 들었다.
작위적 영상 찍다 헤어진 커플도 많아
- 그때도 국제결혼한 부부의 유튜브 채널이 많았나. 이정재=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다. 당시 찾 아 봤더니 10개도 안 됐다.
유튜버, 취미 생활 정도로 생각해야
- 채널에서 주로 어떤 콘텐츠를 다루나. 이정재=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조회수 높이려고 대본 쓰 고 해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영상은 우리 진짜 모습이 아니니까 그런 건 지양하고 그냥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래오래 운영하는 채널 을 만들자는 게 원칙이다.
- 어떻게 만나서 결혼했나. 이정재= 2011년 필리핀에서 잠깐 단기어 학연수를 했는데 그때 만난 친구가 캐나다로 가서 거기서 일하던 아내를 알게 되었고 자기 들끼리 한국에서 모임을 할 때 나도 불러주 어 처음 만났다. 그 후로 6년 정도 친구로 지 냈다. 게이코= 처음 만났을 때는 각자 사귀는 사 람이 있었다. 한 1년 정도 소통하지 않았던 시 기도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와서 오사카 가는데 갈 만한 곳 있냐고 물어와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그때는 둘 다 사귀는 사 람이 없었고 결혼을 생각할 나이여서 자연스 럽게 가까워져 2017년에 결혼하게 됐다. - 결혼해서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온 건가. 이정재= 한국에서 쭉 살다가 육아휴직 해 서 아내 고향인 일본 오카야마에 2023년 말 부터 2년 남짓 살다 다시 한국으로 왔다. 한 국에서 계속 살 계획이지만 아이들이 나중에 일본에서 학교 다니고 싶다거나 하면 그쪽으 로 갈 생각도 있다. - 유튜브 채널은 어떤 계기로 시작했나. 이정재= 2019년에 내가 먼저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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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부분이 컸다. 처음에는 아내가 반대 했다. 게이코= 모르는 사람에게 사생활을 모두 공개하는 것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도 안 한 얼굴을 다른 사람이 본다는 것도 다 부 담스러웠다. 그런데 시작해서 올린 영상을 일 본에 계신 부모님이 보고 아이들이 많이 컸 네 하면서 대화도 나눌 수 있다는 걸 알고 하 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영상을 보 고 힐링 된다는 댓글을 볼 때는 보람을 느낄 때도 있다.
- 지금까지 만든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이정재= 시작할 때 생각했던 것은 육아이 고, 그다음으로는 아이들 데리고 가는 여행, 여행지에서 먹방이 중심이다. 한일을 왔다갔 다 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같은 걸 담은 교육 관련 영상도 찍고 있다. - 촬영과 편집 등 영상 제작은 어떻게 하고 있나. 게이코= 제가 거의 다 한다. 그냥 엄마로서 자연스럽게 찍어서 그걸 콘텐츠로 만든다. 편 집은 남편이 하는 걸 보고 배워서 맥북에서 파이널 컷 프로그램으로 하고 있다.
▲ 이정재(오른쪽 뒤), 아이노 게 이코와 딸 하나, 아들 하루. 최주연 기자 ◀ 유튜브 채널 ‘하나네의 하루’ 인기 동영상.
- 콘텐츠 제작 과정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이정재= 채널 구독자 비율이 한국과 일본 반반이다보니 편견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영 상을 만드는 게 어렵다. 예를 들면 삼일절이 나 광복절 같은 때 아이들과 서대문형무소에 가본 영상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때 일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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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 유튜버의롱런비결 독자들이 별로 안 좋아하면서 한 번에 1,000 명 가까이 구독 취소를 하더라. 반대로 일본 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많이 찍어 올리면‘일 본인 다 됐네’ 라고 핀잔 주고, 일본 밥이 맛있 다고 하면‘거기서 살아라’이런 댓글이 나온 다. 일본 살면서 영상 올릴 때는 한국 구독자 들이 계속 빠져나갔다.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 루는 영상에는 댓글난에서 한일 구독자들끼 리 논쟁이 벌어질 때도 있다. - 최근 한국 남자와 일본 여자의 결혼이 늘었다는데 실제 그런가. 이정재= 유튜브 채널 시작하면서 인스타그 램도 같이 했는데 인스타로 다이렉트메시지 (DM)가 많이 오더라. 일본 여성이 한국 남자 친구가 있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있다며 상담 해오면 아내가 답장해주면서 한국 남자랑 교 제하고 싶어 하는 일본 여성이 많다는 걸 알 았다. 우리가 채널 시작한 뒤로 비슷한 채널 이 많이 생기는 걸 보면서 한일 커플이 3, 4년 사이 엄청 늘었다고 느꼈다. - 유튜브 영상을 보면 국제결혼 생활이 재미있어 보인다. 이정재= 국제결혼한 부부의 삶이 환상적이 고 윤택하고 마냥 행복하기만 한 건 아니다. 유튜브 등의 영향으로 환상을 갖고 돈까지 써 가며 만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렇게 해서 다 잘 됐다고 하면 적극 추천하겠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결국 이혼하는 사례도 많다. 유튜 브 채널로 한정해서 말하면 저희와 비슷한 시 기에 시작했거나 후발이더라도 저희보다 구 독자가 많았던 채널을 운영하던 한일 부부는 대부분 이혼했고 채널도 삭제했다. 한둘이 아 니다. - 한일 부부의 삶이 만만하지 않다는 건가. 이정재= 그런 건 아니고 유튜브를 하지 않 는 한일 부부들은 잘 사는 경우도 많다. 그런 데 자기들의 삶을 노출하고 거기에 맞춰서 살 다 보니까 망가진다는 말이다. 영상으로 보이 는 게 진짜 삶이 아니었던 거다. 우리가 제일 경계하는 부분이 그거다. 조회수를 바라고 작위적으로 영상을 만들 생각을 하지 말고 자연스러운 일상 콘셉트로 가자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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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요인 말고 한일 부부가 파경을 맞는 이유가 있다면. 게이코= 일본 여자의 경우 드라마 보면서 한국 남자는 상냥하고 원하는 건 다 해주는 구나라는 상상을 하면서 결혼에 이르는 경우 가 있다. 하지만 그건 드라마 이야기이고 실제 로 결혼해서 한국에 왔는데 친구도 없고 말 도 제대로 안 통하고 하면서 외로움이 커지면 이러려고 결혼한 거 아닌데 하면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 한국 남자가 국제결혼 후 문제라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이정재= 한일 부부 남자들끼리 모이면 첫 째로 꼽는 건 경제적인 부분이다. 내가 이 사 람을 부양해야 하는데 벌이가 많지 않아서 부 담을 느끼는 남편들이 있다. 열심히 벌자고 야근도 하고 잔업도 하는데 그러면 부부가 같이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아내가 외로워 지는 문제가 생긴다. 그런 문제로 말다툼하다 가‘그래 넌 일본으로 가라’하면서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문화 차이로 헤어지는 건 거의 못 본 것 같다. 일본 여자들이 한국 여자보다 가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나는 남자가 많다. 그렇지 않다. 사람마다 다르다. 오히려 막상 결혼해보니 일본 여자는 기가 세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든다는 사람이 많다.
고를 담는다. - 유튜브 채널 운영하려는 국제결혼 부부들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 게이코= 취미 생활 정도로 생각해야지 직 장까지 버리고 할 건 아니다. 그렇게 하면 24 시간 일하는 느낌이 들 수 있고 또 아이가 태 어나면 아이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김범수 선임기자
‘하나네의 하루’ 유튜브 바로가기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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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영상 제작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있다면. 이정재= 편집을 12분에서 길어도 15분 이 내로 한다.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오래 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은 영상을 올리려고 한다. 가끔 영상을 올리 면 구독하던 사람이 갑자기 뜨는 영상을 보 고 내가 이 채널을 구독했었나 하고 도리어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더라. - 수익은 어떻게 내고 있고 얼마 정도인가. 이정재= 조회수 수익은 현재는 최저임금 정도로 나온다. 광고 의뢰는 많이 오지만 무 리해서 하면 구독자가 빠져나간다. 그래서 최 소한으로 하고 한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홍 보 의뢰처럼 공익성 있는 것은 대체로 하는 편이다. 다 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영상에 광
이정재= 꾸며서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 영상으로 조회수 가 터지는 경험을 하면 계속 그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 기는 경우를 많이 봤다. 이거 빨리 찍어야 된 다, 빨리 올려야 된다는 식이면 이게 결혼 생 활인지 유튜브를 하기 위해 만나서 사는 건지 헷갈릴 수 있다.
이렇게도 볼 수 있지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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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무탈한여름휴가 보내려면독감^ 자외선^ 척추건강 주의를 “기대하고 떠난 여름휴가였는데, 밤새 불덩 이 같은 아이를 안고 낯선 여행지에서 응급실 을 전전했습니다.” 다섯 살 아이를 둔 김모(39)씨는 최근 여름 휴가를 떠났다가 곤욕을 치렀다. 아이가 38 도 이상의 고열에 시달리면서다. 에어컨 바람 때문에 생긴 냉방병으로 여겼지만, 해열제를 먹여도 좀처럼 열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축 처진 아이를 안고 찾은 응급실에서 받은 진단은 독감이었다” 며“여름에도 독감에 걸 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 예기치 못한 질환으로 고통받 는 이들이 적지 않다.‘여름 독감’ 부터 강한 자외선에 따른 피부질환, 장시간 운전으로 인 한 척추질환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복병이 곳 곳에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A 간과해선 안 돼$ 여름철 독감, 냉방병과 혼동 주의 독감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유행하지만 여 름에도 걸릴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환 기를 소홀히 한 채 장시간 실내에 머물거나, 호텔·수영장·키즈카페 등에서 다른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하면 감염 위험이 커진다. 낯선 여행지에서 수면 부족과 피로가 겹치면서 아 이들의 몸이 지치는 것도 감염에 취약해지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최용재 대한소아청소년병 원협회장은“아이가 열이 나는데도 예약한 일정 탓에 무리하게 여행이나 물놀이를 강행 하면 충분히 쉬지 못해 회복이 늦어지고 고열 이나 탈수 등 독감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냉방병과 혼동하기 쉬워 여름철 독감의 진 단과 치료를 늦출 수 있다. 냉방병은 특정 감 염병이 아니라 실내외 온도 차와 건조한 공기 등으로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통칭한다. 주 로 두통과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나타나 는데, 일부 증상은 독감과 겹쳐 감별이 쉽지 않다. 따라서 고열이 지속되거나 아이가 심하 게 처진다면 냉방병으로 단정하지 말고 의료 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최 회장은“아이가 숨을 가빠하거나 물을 마시지 못해 소변량이 급감하는 경우, 입술이 파래지거나 열이 내렸다가 다시 오르거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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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SPF는 자외선B 차 단 정도를, PA 지수는 자외선A 차단 효과를 나타낸다. 평소 있던 점도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 되면 색이 진해지거나 크기가 커지는 등 변 화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 판 단 기준이 되는 것이‘ABCDE 법칙’ 이다. 점 을 반으로 나눴을 때 양쪽 모양이 다른 비대 칭(Asymmetry)이거나, 테두리(Border)가 흐릿하고 들쭉날쭉한 경우 주의해야 한다. 한 점 안에 여러 색(Color)이 섞여 있거나 지름 (Diameter)이 6㎜ 이상인 경우도 마찬가지 다. 무엇보다 최근 몇 달 사이 크기와 모양, 색 이 눈에 띄게 변했다면(Evolving) 피부과 진 료를 받아야 한다. 이 교수는“동양인은 햇빛 을 잘 받지 않는 발바닥이나 손톱 밑에 생기 는 말단흑색종 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잘 보 이지 않는 부위라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낯선 여행지 수면부족^피로 겹치면 감염 취약한 아이들 독감 잘 걸려 냉방병과 혼동 땐 치료 늦어 위험 심하게 처지거나 고열 땐 응급실로 장시간 야외활동 땐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이상 사용 권장 장거리 운전 땐 허리^골반에 부담 2시간마다 휴게소 들러 스트레칭 흡곤란이 심해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 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쏟아지는 자외선도 여름휴가에서 주의해 야 할 요인이다. 자외선에 수십 년간 노출되 면 피부세포의 유전물질(DNA)이 지속적으 로 손상돼 기저세포암은 물론 악성흑색종 발 생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 의 가장 아래쪽에 있는 기저층의 세포에서 발 생하는 피부암이다. 국내 피부암 환자는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 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2024년 기준 3만 6,000명으로, 5년 전보다 33%가량 늘었다. 이우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단시 간에 피부를 붉게 만드는 자외선B(UVB)만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 깊숙이 침 투해 콜라겐을 손상시키고 노화와 색소 침착
을 유발하는 자외선A(UVA)도 가볍게 봐선 안 된다” 고 짚었다. 자외선B는 보통 오전 10 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세기가 강하고 흐린 날에는 양이 줄어드는 반면, 자외선A는 구름 을 어느 정도 통과해 흐린 날에도 지표면까지 도달한다. 건물 유리창도 통과하기 때문에 실 내나 차량 안에서도 피부 노화와 손상을 유 발할 수 있다. 이 교수는“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일상생 활에는 SPF 30, PA++ 이상이면 충분하지만,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는 SPF 50, PA+++ 이
장거리 운전 시 1, 2시간마다 스트레칭 필요 장시간 운전 역시 휴가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휴양지로 향하거나 돌아오는 길에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하면 허리·골반 주변 근육과 척추에 미치는 부담이 커진다. 운전 후 허리가 뻐근한 정도라면 일시적인 근 육 피로일 가능성이 크지만, 엉덩이와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척 추 신경이 압박받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근호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장시간 운전 후 다리 저림이나 방사통이 나 타난다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을 의 심해 볼 필요가 있다” 며“척추관협착증은 허 리를 숙이면 편해지는 경우가 많아 단순 피 로로 오인하기 쉽지만,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반복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 진료를 받 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1, 2시간마다 휴게소 에 들러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차에서 내 려 5~10분 정도 가볍게 걷기만 해도 허리 주 변 근육의 긴장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개선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전석에서는 엉덩이를 등받이 깊숙이 붙여 허리를 밀착시키고, 무릎 이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도록 시트를 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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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복무 중 한쪽 다리잃고도 태극마크$ 2025년 2 ‘인빅터스 대전 출전 준비’이환경씨 월 캐나다 밴 사고로 다리 절단 후 스포츠 재도전 쿠버에서 열 작년 대회 3종목서 금^은^동 휩쓸어 린 인빅터스 게임(세계 상이군인체육대회)‘휠체어 컬링’ “국가 지키려다 장애 생긴 선수들 결승전. 영국의 마지막 드로샷이 실패로 끝나 여전히 국가 위해 뛴다는 자부심” 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 선수 단이 대회 첫 금메달을 확정 짓던 순간, 선수 단의 주전 이환경(53)씨는 고개를 돌려 상대 ‘인빅터스 페스티벌’참가 표정호씨 팀 영국 선수들을 바라봤다. 군 복무 중 부상 2022년 지뢰 사고로 발꿈치 이식 으로 한쪽 팔을 절단한 선수의 모습이 그의 걷기도 힘들었지만 재활운동 몰두 눈에 들어왔다. 남은 팔로‘딜리버리 스틱’ 을 이벤트 대회 참가해 종목 탐색 목표 힘껏 밀면서도 균형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모 습에 이씨는 고개를 떨군 채 한참을 흐느껴 “부상 군인 위해 내 경험 나누고파” 울었다. 6일 경기 고양시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 에 나선 이씨는 당시를 회상하며“상대 선수 도 나처럼 힘든 시간을 이겨 냈을 것이란 동 질감, 연대의식이 생겼던 것 같다” 면서“영국 상했다. 선수들이 우리 어깨를 두드리며 축하해 줬는 데 다 알아듣진 못했지만‘너도 이겨 냈구나, 장애를 얻고도 인빅터스 게임 참가 나도 그랬어’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고 말했 그를 다시 일으킨 건 역시 그가 사랑한 스 다. 메달보다 큰 수확은 어려운 상황에 굴복 포츠였다. 퇴원한 지 석 달 만에 대학에서 인 하지 않는‘인빅터스 정신’ 이었다는 게 그의 연을 맺었던 교수의 권유로 장애인 스키캠프 설명이다. 에 참가하게 됐다. 그는 한 발로 땅을 짚고 보 조 장비인‘아웃리거’ 를 이용한 스리트랙 스 레슬링 선수 꿈꿨던 청년에게 닥친 부상 키를 배우기 시작했다. 한 발로 땅을 지탱하 이씨는 한때 한국체대에서 레슬링을 전공 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렸고 속옷까지 한 엘리트 선수였다. 중·고교 시절에는 아시 땀에 흠뻑 젖었다. 이씨는“중도 퇴소만 하지 안게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운동을 했지만 말자는 마음으로 넘어졌다 일어서기를 반복 대학교에 진학한 후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했다” 고 말했다. 다행히 그의 굳은 의지 덕분 체육교사를 꿈꿨다. 대학 4학년 때 중등 정교 에 기량은 빠르게 성장했다. 이씨는 2001년 사 자격증을 딴 그는 졸업 후 군 복무를 시작 국제 대회를 시작으로 2002년 미국 솔트레이 했다. 제대하고 임용고시를 보겠다는 목표도 크에서 열린 패럴림픽에도 참가했다. 몸이 멀 세웠다. 쩡할 때도 달지 못했던 태극마크를 달게 된 그러나 군 복무 중 입게 된 사고가 그의 인 것이다. 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도로에서 차량을 단 그가 가장 보람을 느낀 대회는 지난해 캐 속하던 중 한 중형차가 그가 있는 초소로 돌 나다 밴쿠버·휘슬러에서 열린 인빅터스 게임 2029년 대전에서 개최되는 인빅터스 게임 참 진했고 오른쪽 다리에 심각한 외상을 입었다. 이다. 이씨는 이 대회에서 휠체어 컬링 금메 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씨는 다리를 살리기 위해 중환자실에서 한 달 넘게 달, 알파인 스키 은메달, 스켈레톤 동메달을 “2029년 대회에 선수가 안 되면 스태프로라 사투를 벌였지만 생명이 위독해지면서 다리 따냈다. 그는“국가를 지키다가 장애가 생긴 도 일조하고 싶다” 면서“우리 아이들(세 아 를 절단해야만 했다. 이씨는“수술을 마치고 선수들이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해 뛰고 있는 들)도 데려가 좌절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습 눈을 뜨니 무릎에 축구공만 한 붕대가 감겨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 고 말 을 보여주고 싶다” 고 말했다. 있었다” 면서“그때가 겨우 스물여섯 살이었 했다. 는데 인생이 끝난 것만 같았다” 고 당시를 회 현재 수영 강사로도 일하고 있는 그는 지뢰 밟고도‘걸음’포기 안 한 표정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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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제대군인 표정호(26)씨는 10월 호주 에서 열리는‘2026 인빅터스 페스티벌’ 에참 가한다. 인빅터스 페스티벌은 인빅터스 재단 이 개최하는 본 대회가 아닌 인빅터스 호주 재단이 개최하는 이벤트 대회 성격이다.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좌 식배구, 수영 등의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아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굴하지않는 정신, 메달보다 큰 수확” 대군인 상담센터에서 근무하며 부상 군인들 이 보훈대상자로 등록·신청하는 일을 돕고 있다. 그는“내가 보훈대상자 신청했을 때 행 정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다” 면서“내
가 겪은 경험을 좌절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부상 군인들을 위해 쓰고 싶었다” 고 말했다. 인빅터스 게임에 도전하는 것은 새로운 동 기부여를 얻기 위해서다. 표씨는“고등학교
때까진 축구선수를 했었다” 며“2029년 인빅 터스 게임에 출전해서 아직 운동을 할 수 있 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 고 각오 구현모 기자 를 다졌다.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 2029년亞 최초로 대전서개최 ▲ 2029년 인빅터스 게임 출전을 목표로 뛰 는 표정호씨가 6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 고 있다. 윤기훈 인턴기자 ◀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 좌식 스키 경 기에서 은메달을 딴 이환경씨가 한국 응 원단을 향해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공동취재단 2029년 인빅터스 게임에 나가는 것이 그의 목표다. 불과 2년 전, 표씨는 운동은커녕 그냥 걷는 것도 힘겨워했다. 2022년 군 복무 중 겪은‘ 지뢰 사고’ 로 몸이 성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 는 강원 양구군에서 근무하던 중 지뢰 폭발 사고를 당했다. 사고는 그의 발꿈치의 절반을 앗아갔다. 발목을 절단해야 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걸음’ 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발가락 이 움직이는 등 신경과 혈관이 살아 있는 덕 분에 그는 절단 대신 발꿈치 이식 수술을 받 게 됐다. 수술 후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 기억은 지 금도 생생하다. 그는“반년 넘게 발목을 쓰지 않아 발이 펴진 상태로 굳어 있었다” 면서“한 발 한 발 걸을 때마다 구토를 할 정도로 고통 스러웠지만 오전, 오후, 저녁마다 거르지 않고 재활운동을 했다” 고 말했다. 표씨는 현재 서울시 복지재단 청년 부상제
2026년 8월 15일 토요일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영국의 해리 왕자가 창설한 세계상이군인 체육대회다. 아프간전쟁에 참전했던 해리 왕자가 전쟁 으로 트라우마(심리 쇼크)를 겪고 있는 부 상 군인들을 목격한 뒤 이들의 신체적·심 리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기획 했다. 2029년 인빅터스 게임은 아시아에 서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된다. 9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회 이름 은 윌리엄 어니스트 헨리의 시 인빅터스 (Invictus)에서 따왔다. 라틴어로‘정복되 지 않는’ ‘불굴의’ 라는 뜻이다. 단순한 승 패나 메달 경쟁을 넘어 부상을 극복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연대와 회복의 정 신을 중시한다. 인빅터스 게임은 세계 주요 도시를 돌아 가며 격년으로 열린다. 2014년 영국 런던 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이후 총 7차례 대 회가 열렸다. 한국은 2019년 인빅터 스 초청국 지위를 획득했고 2022 년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 된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당 시 베트남 참전용사를 비롯한 국 내 상이군인 선수단이 태극마크 를 달고 출전했다. 한 국 은 이후 2023년 독일 뒤셀도르프, 2025년 캐나다 밴 쿠버·휘슬러 대회 에도 선수단을 보
英 해리 왕자 아프간전 참전 후 창설 른 미국 샌디에이고, 덴마크 올보르가 대 보훈^의료 인프라 갖춘 대전 선정 회복과 연대 더불어 시민 축제로
냈다. 지난달 2029년 제9회 대회 개최 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확정됐다. 보훈부는 2023년 대회를 계기로 유 치 의향을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재단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오
전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거쳤다. 재단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대전을 의결해 발표 했다. 이로써 인빅터스 게임은 유럽, 북미 에서 주로 열렸으나 아시아 도시 중 대전 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그동안 서구권 위 주였던 인빅터스 게임의 메시지가 아시아 전체로 확장되는 데 대전이 적임지임을 인 정받은 것이다. 대전이 선정된 핵심 이유는 차별화된 보 훈·의료 인프라가 꼽힌다. 대전은 국립대 전현충원과 같은 예우 시설뿐 아니라 대전 보훈병원과 같은 최상의 상이 군인 재활 시설도 갖추고 있다. 보훈부와 대전시, 대 한민국상이군경회가 선보인 탄탄한 유치 협력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 해졌다. 보훈부와 대전시는 2029년 대회 기간 K 팝 공연, K푸드 전시·체험관 운영 등 지역 축제를 집중 개최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활로봇, 인공지 능(AI) 재활 등 상이군인 재활 관련 첨단 기술 전시로 대한민국과 대전의 재활기술 경쟁력 홍보 및 국제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구현모 기자
◀ 지난 2025년 2월 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 움에서 열린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제7회 세계상이군인체육대 회) 개막식에서 영국 해리 왕자가 연설하고 있다. 해리 왕자는 인빅터 스 게임의 창설을 주도했다. 밴쿠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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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줄여볼까” 선풍기만 사용하기 선풍기와 에어컨은 모두 전기를 사용한다. 그렇다면 어느 쪽이 더 시원하면서도 전기요 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일까? 정답은 선풍기 와 에어컨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다. 선풍기는 에어컨보다 전력 사용량이 훨씬 적다. 그러나 선풍기는 방을 시원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낮추는 기능은 없다. 대신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만 있다. 따라서 선풍기를 사용하면 사람이 직접 시 원함을 느끼기 때문에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 금 더 높게 유지할 수 있고, 그만큼 에어컨 가 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젖은 수건을 몸에 두르거나 깔고 눕는 방법, 또는 젖은 수건을 선풍기 앞에 놓은 뒤 그 근 처에 앉으면 선풍기 바람이 젖은 수건을 통과 하면서 물이 증발하며 주변을 시원하게 만드 는 효과가 생겨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다.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요금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주택 설비 전문업체 서플라
설정 온도 높여 유지하기 에어컨 설정 온도를 몇 도만 높여도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서플라이하우 스 조사에서 응답자의 15%가 더워도 밤에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생각만큼 전기요금을 절약하지 는 못한다. 밤새 집 안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 가면 다음 날 아침 에어컨이 실내를 다시 식 히기 위해 더 오래, 더 강하게 작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에어컨을 자주 켜고 끄 거나 설정 온도를 계속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것보다 온도를 한 번 설정한 뒤 그대로 유지 하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 에어컨 설정을 계 속 바꾸거나 반복해서 켜고 끄는 방식은 오히 려 냉방 비용이 더 많이 드는 방법이다. 게다 가 기기에 부담을 줘 고장 위험도 높아진다. 가정용 냉방의 경우‘20도 규칙’ 을 적용하 는 것이 효율적이다. 에어컨 실내 온도를 실외 보다 화씨 약 10~20도 정도 낮게 맞추면 쾌 적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전기요금도 절 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깥 기온이 85도일 경우 실내 온도를 70~75도로만 설정해도 효 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실외 기 온이 화씨 102도라면 실내 설정 온도를 화씨
▲ 선풍기와 에어컨을 같이 사용하면 에어컨 설정 온도를 조금 더 높게 유지할 수 있고, 그만 큼 에어컨 가동 시간이 줄어 전기요금도 절약할 수 있다. Adobe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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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우스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77%는 여름철 전기요금 때문에 재정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65%는 늘어난 냉방비를 감당하기 위해 외식이나 배달(49%), 쇼핑(35%), 구독 서비스(27%), 심지어 식료품 구매(18%)까지 줄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처럼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가정이 냉방비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여 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 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열 발생 가전 사용 줄이기 82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 측 면에서 유리하다. 82도보다 낮게 설정하면 에 어컨이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작동하게 돼 전 기요금이 늘고 기기 수명도 짧아진다. 절약 정보 사이트 코스트와이즈에 따르면 72도 기준 설정 온도를 1도 올릴 때마다 냉방비를 최대 3%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열 발생 가전 사용 줄이기 여름철 실내를 시원하게 유지하려면 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가전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 이 효과적이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는 사용을 피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대에는 세탁기와 건 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을 사용하면 실내 온도가 2~5도 높아져, 그만큼 에어컨 사용량
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열을 많이 내는 가전제품은 아침 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에 사용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전력회사는 일반적으로 전력 수 요가 가장 많은 늦은 오후와 초저녁 시간대 에 전기요금을 더 높게 부과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줄여야 냉방비를 절 약할 수 있다. 사용 시기 늦추기 에어컨을 처음 사용하는 시기를 최대한 늦 추는 것도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에어컨을 언제 처음 켜느냐가 아니라 전체 가동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 는지 여부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추가 로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기 때 문에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에어컨을 켠다고 해서 시즌 중간에 처음 켜는 것보다 전기를 더 많이 쓰는 것은 아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 고 싶다면 여름 초반뿐 아니라 더위가 이어지 는 기간 내내 적용해야 전기요금을 최대한 절 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 방법보다 HVAC 시스템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절 약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서플라이하우스 이 번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50%)이 에어 컨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의심하면서도, 이미 알고 있는 고장이나 이상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 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환기구 닫기’큰 효과 없어 특정 공간의 냉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 용하지 않는 방의 환기구를 닫거나 출입문 을 닫아두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 은 이 방법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거의 없 을 뿐 아니라 오히려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 고 HVAC 시스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 고한다. 에어컨 시스템은 집의 면적에 맞춰 일정한 양의 공기를 공급하도록 설계돼 있다. 환기구 를 닫더라도 에어컨은 원래와 같은 양의 공기 를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공기가 빠져나갈 공 간만 줄어들 뿐 전력 사용량이 줄어드는 효 과는 없다. 또,‘덕트’(공기 배관)는 막힌 환기구로 가 는 공기를 열린 환기구로 보내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공기가 닫힌 환기구 쪽 배관으로도 계속 흘러 들어가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오히려 공기 흐름이 나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부의 공 기 흐름과 압력 균형이 깨지면 시스템에 무리 가 가고, 이것이 장기간 반복되면‘공기 순환 장치’(Blower)가 손상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모든 환기구를 열어 둔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방마다 독립적으로 냉방을 조절하고 싶다면 다음에 냉방 설비를 교체할 때 덕트가 없는‘ 멀티 스플릿’(무덕트) 시스템을 고려하는 것 이 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 본 기사에 소개된 내용은 미국 주택 시장 관련 정 보를 기반으로 합니다. 캐나다의 기후나 법적 기준과 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실제 구매나 리모델링 시 에는 지역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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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33%“생활비 부담에 보험축소” 생활비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보 험 보장을 줄이거나 가입을 미루려는 캐나다 인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젊은층에서 보험을 줄이려는 경향이 두드러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발표된 TD보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의 33%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보험 보장 범위를 줄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TD보험의 크리스틴 길 일반보험 부문 부사 장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비용이 계속 오르면 서 캐나다인들이 가계 지출을 다시 살펴보고 있으며, 예산에 여유가 없을수록 절약할 수 있는 항목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고 설명했다. 예상하지 못한 지출에 대한 우려도 큰 것 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6%는 한 번의 예 기치 않은 지출만으로도 어려운 재정적 결 정을 내려야 할 수 있다고 우려했으며, 71% 는 예상 밖의 지출 한 번으로 수개월 동안 이어온 저축 목표 달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답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의 보험 축소 의향이 특 히 높았다. Z세대 응답자의 55%가 생활비를 아끼려고 보험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 다. 또 58%는 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보험 내용을 검토하는 것을 미루고 있다고 답했으 며, 44%는 보험을 이해하고 이용하는 과정
84%는 커버리지 제대로 파악 못해
이 지나치게 복잡하다고 답했다. 온라인 디지털 보험 플랫폼 폴리시미의 앤드루 오스트로 최고경영자는 젊은 캐나 다인들이 당장 발생하는 임대료와 식료품 비, 교통비, 부채 등의 지출과 수년 뒤 발생 할 수 있는 위험 사이에서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나 자녀, 배 우자 등 자신의 소득에 의존하는 사람이 없 는 젊은층에게 보험은 가장 쉽게 미뤄지는 지출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보험 서비스 기업 포리스터스파이낸 셜의 안드레아 프로사드 최고상업책임자는 젊고 건강할 때 보험에 가입하면 비교적 저렴 한 보험료로 보장을 확보할 수 있고, 대출 공 동서명자나 가족에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 생했을 때 재정적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할 수 없 게 될 경우 장애보험이나 중대질병보험이 소 득을 보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보험 이 없다면 저축액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험에 대한 이해 부족은 젊은층에만 국한 되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84%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무엇을 보장하고 무엇을 보장 하지 않는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 다. 62%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재 가입한 보험이 자신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TD보험의 길 부사장은 보험을 건너뛰거나 보장을 줄이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 다. 보험은 현재 보유한 자산을 보호하는 동 시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보장 내용을 점검하 고 필요한 사항을 확인해야 현재 상황에 맞 는 보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소유주의 경우 보험이 없을 때 발생 할 수 있는 재정적 위험이 더욱 크다는 지적 도 나왔다. 캐나다보험협회의 브렛 웰트먼 대 변인은 주택에 보험이 없으면 주택담보대출 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재해 나 사고로 발생한 모든 피해 비용을 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박으로 지붕이 파손되는 경우뿐 아니라 주택에서 사 람이 다쳐 소송을 당하는 경우에도 소유주가 재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에서 보험료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 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캐나다 주택 소유주 가 낸 주택 및 모기지 보험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상승했다. 포리스터스파이낸셜 의 프로사드 최고상업책임자는 앨버타와 대 서양연안 일부 지역에서는 상승폭이 더욱 컸 으며 일부 주택 소유주의 경우 두 자릿수 인 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여러 보험 사의 상품과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간 단한 방법으로 제시됐다. 캐나다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경우 같은 보험사에서 주택보험 견적을 받아 자동차보험과 주택보 험을 함께 가입하는 방식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를 분할 납부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비용이나 이자 비용을 피하기 위해 연간 보험료를 한 번에 납부하는 방법도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폴리시미의 오스트로 최고경영자는 자신 에게 실제로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따져보 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생명보험은 모 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필요한 상품이 아니며, 소득에 의존하는 사람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득에 의존하 는 사람이 없고 다른 사람이 대신 갚아야 할 부채가 없다면 생명보험의 필요성이 생각보 다 작을 수 있지만, 젊고 건강할 때 가입하면 이후에는 얻기 어려운 보험료 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련 기자
실업률 6.4%$ 2년래최저 지난달 일자리 7만5천 개 늘어 전국 7월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 돌며 증가했고 실업률은 2년 만에 최저 수 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근로시장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는 7월 한 달 동안 7만5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는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인 1만5천 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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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자리는 전일제와 시간제 일자리에 모 두 분포했다. 캐나다의 일자리는 4월 이후 18만1천 개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과 비교하면 19만6천 개 늘었다. 7월 실업률은 6.4%로 6월보다 0.1%포인 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낮아졌다. 통계청은 지난해보 다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성공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이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 난달 전국 실업률이 6.4%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CP통신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일자리가 2만1 천 개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다 만 도소매업의 고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5만 개 감소한 상태다. 금융·보험·부동산·임대 및 리스업에서 는 1만8천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에서는 1만7천 개 늘 었다.
반면 공공행정 부문에서는 1만5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고 농업 부문에서도 9,600 개 줄었다. 7월 평균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월 12.6%로 전월과 거 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포인트 하락했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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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5,600가구 공급 <토론토>
장 례보험 간편가입
NO 건강검진
EASY ENROLLMENT
NO Medical Check
당이 있거나, 심장수술, 암, 상관없이 들수있는 보험 ▲ 연방정부가 토론토에 27억 달러를 투자해 5,600여 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규모 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CP통신
연방정부 27억 불 투입, 착공 본격화
연방정부가 토론토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를 위해 27억 달러를 투입한다. 마크 카니 총리는 5일 그레고 로버트슨 연 방주택·인프라장관,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토론토에서 추 진 중인 18개 주택 개발 사업에 27억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600여 가구의 임대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약 2천 가구는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 가운데 9개는 토론토시 소유 부지에 들 어선다. 카니 총리는 토론토는 수십 년 동안 충분 한 주택을 공급하지 못했고, 개발부담금과 세 금, 건설비 상승, 토지 부족 등으로 인해 공급 된 주택 상당수도 시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건 설 속도를 높이는 한편, 새로운 공법과 자재 를 활용하고 민간과 비영리단체, 각급 정부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이번 사업을 두 가지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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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한다. 토론토 도심과 스카보로, 이토비 코, 파크데일, 워터프론트 등 시 소유 부지에 서 추진되는 9개 사업에는 연방정부 산하 공 공주택 기관인 빌드캐나다홈스를 통해 3억 1천만 달러 이상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임대 주택 1,885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740 가구는 저렴한 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나머지 9개 사업에는 연방모기지주택공사 (CMHC)의 아파트 건설 대출 프로그램을 통 해 18억 달러 이상의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해당 사업은 토론토 도심과 리사이드, 플레밍 던파크, 정션 트라이앵글, 스카보로, 웨스턴 등에서 추진되며 총 3,72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1,079가구는 저렴한 주택으로 계 획됐다. 지원 대상에는 토론토 도심의 옛 토론토코 치터미널 재개발 사업도 포함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올해 말까지 4,500가구 이상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체 사업은 2031년 3월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차우 시장은 이번 투자가 높은 임대료와 저렴한 주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 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론토 전역에서 시 민들이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해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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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신화마저실사로 구현$ 놀런영화답지만, 나는 컴퓨터그래픽(CG)을 믿지 않는다. 이 런 소리를 하면 요즘은 두 가지 소리를 듣는 다. 하나는 이미 영화 속 특수효과는 다 CG 로 만드는데 뭔 꼰대같이 구느냐는 소리다. 다른 하나는 크리스토퍼 놀런 빠냐는 소리 다. 맞다. 일단 나는 1970, 80년대의 물리적 특수효과 시대를 거쳐 2000년대 이후 CG 시 대까지 겪은 옛날 사람이 맞다. 놀런 빠냐는 소리는 절반만 맞다. 일단 내가 좋아하기에 그는 너무 심각하다. 그의 영화 속에서 농담 이 한 번이라도 나온 적이 있는지 기억해 내 보시라. 쉽지 않을 것이다. 놀런이 농담만큼 싫어하는 게 CG다. 그는 결벽증이라도 있는 것처럼 CG를 거부한다. 나는 농담은 좋아하 고 CG는 믿지 않으니 절반만 놀런 빠일 것이 다. 빠가 되려면 모든 걸 좋아해야 한다. 놀런의 CG 결벽증은 오랫동안 논란거리 였다. 나는‘인터스텔라’(2014)가 개봉했을 때를 기억한다. 사람들은 CG를 쓰지 않으려
모두가 CG를 만능이라 생각할 때 30만평 옥수수 농장 직접 만들며 CG 최소화 고집, 마케팅 포인트로
‘오디세이’ 와 CG 결벽증의 장단점 (Hype Now)
‘오디세이’ 를 고대 신화가 아니라 문명과 전쟁에 대한 상념 가득한 현대의‘진중한’이야기로 풀어내 괴물 질감 현실적이나 액션은 둔탁 과감한 편집과 음악으로 상쇄해도 영화적인 경이로움은 다소 떨어져 캐나다 평원에 30만 평 옥수수 농장을 만든 놀런을 그렇게 놀려댔다. 돈 많은 감독의 괜 한 고집이라고들 했다. 그 옥수수는 다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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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냐고 놀렸다. 촬영이 끝난 후 수확한 옥수 수를 판매해 제작비 일부를 충당했으니 결과 적으로 괜한 일은 아니었다. 요즘은 놀런의 CG 결벽증을 그렇게까지 비판하는 사람은 없다. 영화가 좋아서다. 영화만 잘 만들면 대 중은 감독의 특이한 고집도 이해하고 넘어가 는 법이다. 게다가 놀런의 CG 결벽증은 이제 마케팅 포인트가 됐다‘오펜하이머’(2023)가 . 개봉 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건 원폭 실험을 CG 없이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였다. 진짜 원폭을 터뜨릴지도 모른다는 우스갯소 리가 이어졌다‘오디세이’ . 가 개봉하기 전 사 람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것도 CG의 사용 여 부였다.‘오디세이’ 는 신화다. 수많은 괴물이 등장한다. 외눈박이 키클롭스를 어떻게 CG
▲ 영화 ‘오디세이’에서 트로이 전쟁에 참가 한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 유니버설 픽처스 제공 ◀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오디 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 고 있다. 연합뉴스 ▼영 화 ‘인터스텔라’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없이 만들어낼 것인가? 사람들은 놀런이라면 진짜 괴물을 소환해서 찍을지도 모른다고 농 을 했다. 진심으로 그렇게 믿었던 사람도 세 상에 한두 명쯤은 있을 것이다. 지난 세기만 해도 CG라는 건 존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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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진않다 았다. 세트나 모형을 이용한 물리적인 특수 효과만 존재했다. CG를 할리우드 특수효과 의 대세로 만든 건 두 명의 거장이다. 제임 스 캐머런과 스티븐 스필버그다. 나는‘터미 네이터 2’(1991)와‘쥬라기 공원’(1993) 을 극장에서 본 세대다. 두 영화를 보며 나 는 물리적 특수효과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는 걸 깨달았다. 문제가 발생했다. 모두 너무 빠른 속도로 물리적 특수효과를 버리기 시 작했다. CG가 만능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 다. 1990년대와 2000년대 우리는 누가 봐 도 CG가 틀림없는 허술한 괴물이 등장하 는 할리우드 영화들을 감내해야만 했다. 한 국 영화도 감내해야만 했다.‘7광구’말이 다. 그 영화를 극장에서 참아내야 했던 모든 독자에게 위로를 보낸다. CG는 완벽한 기술은 아니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다. 놀런도 그 사 실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현실과 동떨어진 장르 영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만 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감독이다. 배트맨 시리즈를 생각해 보시라. 팀 버튼의‘배트 맨’(1989) 이후 배트맨 영화들은 모두 판 타지였다. 박쥐 닮은 타이츠를 입고 녹색 머 리 미친놈과 싸우는 영화는 현실적일 수가 없다. 놀런은 그걸 해냈다. 진지한 톤이라서 만 가능했던 게 아니다. 모든 액션을 물리 적으로 찍어낸 것이 리얼리티를 입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의 영화에서 폭발하는 것 은 실제로 폭발한다. 떨어지는 것은 떨어진 다. 달리는 것은 달린다. 나는 것은 난다. 그 는 물리적 특수효과에 약간의 CG를 보이 지 않게 입힐 뿐이다. 혹은 CG로 지울 뿐이 다. 그것이 놀런 영화의 리얼리즘을 창조한 다. 놀런 영화는 배경까지 CG인 마블 영화 의 반대말이다. 그런 면에서‘오디세이’ 는 놀런의 가장 까탈스러운 프로젝트다. 이 영화는 CG를 사용하지 않을 수가 없다. 호머의 원작은 온 갖 경이로운 괴물들로 가득하다. 이걸 가지 고 리얼리즘 영화를 만드는 건 그냥 불가능 한 일이다. 놀런은 해낸다. 그는‘오디세이’ 를 고대의 신화가 아니라 문명과 전쟁에 대 한 상념으로 가득한 현대의 이야기로 재탄 생시킨다. 당연히 놀런은 CG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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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한다. CG 괴물로 가득한 영화는 현대 적일 수가 없는 탓이다. 재미있게도 그것은 동시에‘오디세이’ 의 블록버스터로서의 약 점이기도 하다. 놀런은 키클롭스 장면을 실제 크기의 애 니매트로닉스 모형을 만들어서 촬영했다. 질감이 붕 뜨는 CG 괴물과는 확실히 다르 다. 문제는 거대한 모형의 움직임이 자유로 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놀런은 편집의 힘으 로 액션의 약점을 보완하려 한다. 잘 먹히지 는 않는다. 둔탁하다. 거인 라이스트리곤과 의 싸움 장면은 키 2m 넘는 배우들에게 얼 굴이 보이지 않는 갑옷을 씌우고, 주연 배 우 대신 키가 150㎝에 불과한 스턴트 대역 을 활용해 촬영했다. 현실적인 방법이다. 지 나치게 현실적이라 그렇게 위협적이지는 않 다. 노래로 유혹하는 사이렌은 안개 속에 숨 겨버린다. 바다 괴물 카리브디스는 아예 등 장하지 않는다. 절벽 괴물 스킬라 장면에서 유일하게 놀런은 드러나는 CG를 쓴다. 다 른 방법이 없어서다. 놀런은 그 장면을 너무 할 정도로 짧게만 보여준다. 나는 CG 결벽증의 결정판에 가까운‘오 디세이’ 를 보며 놀런이 결벽증을 조금 벗어 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기 시 작했다. 사실 우리는 그걸‘오펜하이머’ 에 서 깨달은 바 있다. 독자 여러분 중에서는 원 폭 장면을 보며“겨우 이거야?” 라고 생각한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CG를 쓰지 않 은 장면’ 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 하면 영화적 경이로움은 확실히 좀 떨어졌 다.‘오디세이’ 의 많은 액션 장면도 비슷한 함정에 빠진다. 물론 놀런에게는 방법이 있 다. 그는 과장된 음악과 과감한 편집으로 그 런 약점을 상쇄한다. 그것이 놀런의 영화적 마술이다.‘오디세이’ 도 그런 놀런의 마술 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는 CG를 최대한 피 함으로써‘오디세이’ 를 현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진중한 영화로 만들어냈다. 그래도 나는 놀런이 언젠가는 CG와 조금만 더 화 해하기를 빈다. 화해하고도 충분히 놀런답 게 놀라운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크 리스토퍼 놀런이 영화 속에 농담을 집어넣 는 걸 기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기 대중문화평론가 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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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이 있는 뜨락 <50>
잘못된 내 생각이 불찰의 시작이었다. 오 년 전, 어린 강아지 두 마리를 입양하면 서 '무조건 사랑만 해주겠다'고 다짐에 다 짐을 했다. 훈련을 시켜서 재롱을 부리게 하는 것이 사람을 위한 거지 강아지를 위 한 건 아니라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했다. 그러고 오 년이 흐른 지금, 나는 동네 사람 들 눈치를 보기에 바쁘다. 사람이든 강아 지든 우리 집 앞을 지나갈 때마다 미친 듯 이 짖어대는 바람에 미안하다는 말을 하 기에 급급하다. 산책을 시킬 때도 다른 강 아지를 만나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바람에 나는 얼른 안고 얼굴도 못든 채 그 자리를 피한다. 얼마 전에는 익명의 편지 가 대문 앞에 붙어있었다. '재택근무를 하 는데 당신 강아지들 짖는 소리 때문에 방 해가 된다며 교육 좀 잘 시키라는 내용이 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이민을 와서 13년간 가족처럼 지냈던 강 아지가 병이 들었다. 더 이상 아파하는 것 을 볼 수가 없어 안락사를 시키기로 결정 하고, 병원에 가던 날 아침, 힘이 하나도 없이 축 처져 있던 강아지가 마지막 가는 길임을 알아차렸을까. 내 품에 안겨 말을 하듯 있는 힘을 다해 짖어대기 시작했다. 서로 상통하지 않는 언어를 가진 우리는 각자의 소리로 말하고 있었고, 나는 내가 듣고 싶은 쪽으로 들으며 말을 이어갔다. ' 그래... 그동안 키워줘서 고마웠다고? 나 도 너에게 고마운 것 뿐이야. 정말 너를 사 랑했어. 너는 우리에게 기쁨만을 주었어. 고마워. 하나야... 너 이제 그만 아프라고 엄마 아빠가 지금 병원에 데리고 가는 거 야...'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입 을 다물고 힘없이 늘어진 강아지를 품에 꼭 안았다. 수의사는 회생은 불가능하다 며 안락사를 정말 시킬건 지 20분간 시간 을 주겠다고 했다. 하나는 눈을 감고 있었 으나 눈물이 살짝 비치더니 곧 눈물이 주 루룩 흘렀다. 나와 남편은 그 모습을 보고 누르고 있던 슬픔을 폭포처럼 터뜨렸다. 평생 사료를 한 톨도 먹지 않을 만큼 고 집이 세서 힘은 들었지만 머리가 좋은지 가르치는 재롱마다 다 익혀서 할 줄 아는 게 참 많았다. 피아노를 치면 노래를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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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끼운 첫단추
Chat GPT 생성 이미지
고, 잘못하면 발발 떨며 벽을 향해 벌서는 모습조차 귀여웠다. 손님이 올 때마다 우 리 집의 자랑거리인양 재롱을 보여주며 박장대소하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13년간 밥만 먹은 탓인지 평균수명보다 일찍 병 이 들었다. 키우던 강아지를 안락사 시키는 것은 내 살 어딘가를 도려내는 것 같았다. 안락 사를 시키고 돌아서는 허전함 끝에는 이 제 개는 절대로 안 키운다는 생각뿐이었 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집안 곳곳에 스며있는, 그리고 마음을 가득 채 우는 적적함이 참 힘이 들었다. 나도 모르 게 컴퓨터 앞에 앉아 강아지 사이트를 뒤 지고 있었다. 동글동글 떠오르는 강아지 사진들을 클릭하며 나는 똑같은 강아지
를 찾기 시작했고 눈에 쏙 들어오는 강아 지 주인에게 전화를 해 오늘 데리고 올 수 있겠냐고 물었다. 오후쯤 배달된 강아지에 게 먼저 간 강아지와 똑같이 '하나'라고 이 름을 지어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엔 외롭 지 않게 친구처럼 지내라고 한 마리를 더 입양했다. 그때 마음먹은 것이 이번에는 훈련이 아니라, 사랑만 주자고 결심하게 된 것이다. 그러고 오 년이 지난 후의 결과 는 우리 가족 외에는 어느 누구도 예뻐하 지 않으며 경멸의 눈초리를 받는 존재로 전락하고 말았다. 우연히 개를 훈련시키는 티비 프로를 보게 되었다. 훈련사에게 의뢰한 개들의 문제점은 우리 강아지와 너무 흡사해서 견주의 마음과 동병상련이 되었다. 훈련
사는 먼저 고민견의 주인과 상담하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사연없는 인생이 없듯이 고민거리가 된 데에는 다양한 사 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문제의 대 부분은 사랑이라는 말을 앞세워서 개에 게 좋은 주인으로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공통적이었다. 일관성 없이 개를 다루다 가 결국 개에게 압도당해버린 견주들은 훈련사에게 말 좀 잘 듣게 해달라고 부탁 을 했다. 훈련사는 개에게 문제가 있는 것 이 아니라 견주들이 단호하고 일관성있게 훈련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행해야 한다고 호소처럼 답을 내밀었다. 나는 그가 하는 것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강아지 나이 다섯 살이면 사람으로는 40대 초반이다. 나는 중년의 강아지들을 앞에 놓고 이제서야 훈련에 힘쓰고 있다. 앉아!.기다려! 잘했어! 한 손에 간식을 미 끼삼아 들고, 훈련사 흉내만 내는데도 신 기하게 훈련이 먹힌다. 강아지들이 달라지 기 시작했다. 우리 집 앞을 지나갈 때 마 다 도망가듯 걸음이 빨라지던 사람들이 베란다에서 조용히 앉아 밖을 내다보고 있는 우리 강아지를 보며 놀랍다는 표정 으로 인사를 한다."So quiet now, Amazing!!" 주눅들어있던 나도 "I am training them now.."하며 활짝 웃는다. 사람들의 시선과 대우가 달라지니 그걸 알아차리는 지 개들의 표정에도 자신감이 섞였다. 나를 들여다본다. 결코 고쳐지지 않을 것이라 여긴 생각들을 모아놓은 저장소 가 내면에 있다. 그 곳간의 빗장을 슬며시 푼다. 강아지도 되는데 나라고 안될 것도 없겠다.
황로사(문협회원) rosahwang61@gmail.com 캐나다한인문인협회 회원/에세이 문학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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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해안가에어둠 깔리면$ 테니스 코트 뒤덮는 오페라 선율
8일 스웨덴 보스타드의 테니스 스타디움 센터코트에서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이 공연되고 있다. ⓒSimon Aatig
● 스웨덴 보스타드‘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 스웨덴 남부 스코네주, 인구 5,000여 명의 작은 해안 도시 보스타드(Båstad)의 여름밤은 길 었다. 수도 스톡홀름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이 호젓한 휴양 도시는 오후 7시가 넘어서 도 대낮처럼 밝았다. 경기장의 인상이 짙던 테니스 스타디움 센터코트는 어둠이 내리자 마침 내 한여름 밤의 야외 오페라극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바그너의 오페라 ‘방황하는 네 덜란드인’ 속 저주받은 선장의 이야기는 해안 도시의 여름밤 풍경과 자연스럽게 겹쳐졌다. 무 대 장치가 없는 콘서트 버전임에도 온몸을 던진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호연과 약 100명의 지 역 아마추어 합창단원의 다소 긴장한 듯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명이 객석을 풍성 하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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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테니스 스타디움의 바그너 독일 바이로이트·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스위스 베르비에 등 곳곳이 세계적인 음악 축 제로 물드는 유럽의 여름. 스웨덴의 작은 해 안 도시 보스타드에서도‘바다’ 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 축제가 펼쳐졌다. 3일(현지시간) 시작해 8일‘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으로 막 을 내린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이다. 보스타 드가 속한 비에레 반도 전체가 강화도 면적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아담한 휴양지지만 여름
이면 음악 축제장으로 변한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가 많은 대도시도 아닌 이곳에서 테니스 코트까지 동원해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데에는 이유가 있다. 스웨덴의 전설적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손(1918~2005) 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강렬한 고음과 폭발적 인 성량으로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의 최고 해석자로 평가받으며 빈과 바 이로이트, 밀라노와 뉴욕, 런던 등 세계 무대 를 누볐던 성악가다. 스웨덴 농가에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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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을 얻은 닐손의 삶은 스웨덴인에 게 각별한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은 2018년 닐손 탄 생 100주년을 계기로 시작한 신생 축제지만, 이미 보스타드의 연간 일정에서 가장 중요 한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유명 음악가 의 명성에만 기대는 축제가 아니라 음악의 미 래인 젊은 성악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권위 있는 국제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테니스의 도시’ 에서 경기장 을 오페라 무대로 활용한 것부터 축제의 성격 을 보여준다. 벵트 할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 벌 예술감독은“테니스 스타디움의 넓고 독 특한 야외 공간은 많은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 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며“오페라에 적합한 음향을 갖춘 것도 중요한 조건” 이라 고 말했다. 그러면서“드레스 코드 등이 걸림 돌이 될 수 있는 전통적인 오페라 하우스를 찾지 않는 새로운 관객에게 다가가는 것이 축 제의 주요 목표” 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베르디‘아이다’ 에 이어 올해도 스 코네주의 아마추어 합창단이 무대에 섰다. 연 주는 보스타드에서 기차로 30분 떨어진 인근 항구 도시 헬싱보리의 헬싱보리 심포니가 맡 았다. 헝가리 지휘자 헨리크 나나시를 비롯해 바리톤 크리스토퍼 말트만(네덜란드인), 베이 스 귄터 그로이스벡(달란트), 테너 스타니슬 라스 드 바베이락(에릭) 등 세계적 음악가들 이 함께했다. 스웨덴 소프라노 엘리자베트 스 트리드가 젠타로, 스웨덴의 떠오르는 테너 토 비아스 베스트만은 조타수로 출연했다. 할 감 독은“세계적인 수준의 솔리스트와 지역 인 재가 함께하는 것이 우리 축제의 특별함” 이 라고 설명했다. 앞서 5일 열린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 의 리사이틀 역시 이 축제의 규모와 성격을 잘 보여줬다. 210석 규모의 라비넨 문화회관 (Ravinen Kulturhus) 콘서트홀에서 열린 세 계 정상급 성악가의 무대에 관객은 눈에 띄게 몰입했다. 괴르네는 이곳에서 사흘간 마스터 클래스도 열어 젊은 성악가들과 직접 만났다. 비르기트 닐손의 유산, 다음 세대로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은 닐손의 삶과 예 술을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세계적인 스타가 된 뒤에도 고향을 잊지 않았던 닐손 의 태도를 축제의 방식으로 이어 가고 있다. 닐손은 1955년 지역 역사공원을 위한 자선 음악회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고향에서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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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여름 공연을 이어 갔다. 14세부터 합창 단원으로 노래했던 베스트라 카루프 교회는 그의 음악적 귀향을 상징하는 장소 였다. 훗날 닐손은“내가 가장 오랫 ↗ 동안 노래한 곳은 베스트라 카루프”
①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손이 1974년 고향 인 스웨덴 보스타드의 베스트라 카루프 교회에서 공연하고 있다. ©Birgit Nilsson Museum ② 소프라노 비르기트 닐손의 고향인 스웨 덴 보스타드의 옛 집 옆에 마련돼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는 비르기트 닐손 박물 관. ©Birgit Nilsson Museum ③ 스웨덴 보스타드의 여름밤은 길어 8일 테 니스 스타디움 센터코트에는 오후 9시가 훌쩍 넘어서야 어둠이 짙게 깔렸다. ⓒSimon Aatig ④ 바리톤 루탄도 카베가 7일 스웨덴 보스타 드 베스트라 카루프 교회에서 리사이틀 을 마친 뒤 장학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GunillaHovenäs ⑤ 소프라노 마틸다 스테르비가 6일 스웨덴 보스타드 라비넨 문화회관에서 리사이틀 을 열고 있다. ⓒGunillaHoven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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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카베는 장학금의 의 라고 회고했다. 수산네 뤼덴 비르기트 닐손 재단 미에 대해“예술적 여정을 계속하며 최고의 고 밝혔다. 대표는 닐손의 유산을“살아있는 전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통” 이라고 표현했다. 닐손의 이름으로 장학금 스테르비 역시“비르기트 닐손이라는 이름과 이라 을 주며 젊은 성악가를 지원하고, 닐손이 사 연결된 장학금을 받는 것은 꿈같은 일” 랑했던 레퍼토리를 고향에서 다시 무대에 올 며“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린다는 것이다. 닐손은 1969년 첫 스승 라그 고 말했다. 축제가‘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을 40분으 나르 블렌노프를 기리며 장학금을 만들었고 지금까지 스웨덴 젊은 성악가 47명이 지원받 로 축약한 어린이 대상 참여형 공연‘꼬마 네 덜란드인’ 과 가족 프로그램, 오페라 싱어롱 았다. 축제는 이전 장학금 수혜자와 새로운 수혜 등을 프로그램에 포함시킨 것도 같은 맥락이 자가 차례로 무대에 서며 닐손의 음악적 유 다. 뤼덴 대표는“음악과 오페라는 모두를 위 산을 다음 세대로 이어 가는 구조를 만든다. 한 것” 이라며“이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24년에 장학금을 받은 소프라노 마틸다 예술로 들어가는 문턱을 낮추되 높은 수준의 스테르비는 6일 괴르네와 같은 라비넨 문화 품질은 유지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회관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올해 25만 스 웨덴크로나의 장학금은 바리톤 루탄도 카베 “음악을 사람들에게 가져가는 축제” 비르기트 닐손 재단 이사이자 스웨덴 왕립 에게 돌아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 나 스웨덴으로 귀화한 카베의 리사이틀은 7 음악원 대표(Permanent Secretary)인 프레 일 400석 규모의 베스트라 카루프 교회에서 드릭 베테르크비스트도 지역 축제가 클래식 열렸다. 닐손이 노래했던 공간에서 그의 이름 음악의 미래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대 으로 장학금을 받은 젊은 성악가가 노래하는 형 콘서트홀을 찾아가야만 음악을 만나는 것 장면은‘살아있는 유산’ 이라는 축제의 지향 이 아니라 지역 축제는 음악을 사람들에게 직 2017 -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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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가져다준다” 는 것이다. 그는 또“닐손과 같 은 예술가의 유산은 단지 자랑스러워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가장 작은 지역, 어려운 환 경에서도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 시켜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관광 기관과 지방정부, 지역 기업이 함께 축제를 키 워가며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
는 협력 구조도 강조했다.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이 지향하는 미래 역시 거대한 국제 오페라 축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뤼덴 대표는“대형 오페라 축제보다 는 개인적이고 매력적인 보석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고 말했다. 세계 ↗ 적인 예술가와 지역 애호가가 함께
발길 닿는 곳곳 음악 ^ 영화 ^ 예술 ^ 미식$ 인구 1만6,000명 남짓한 스웨덴 남부 비에 레 반도는 여름이면 인구가 3만 명까지 치솟 는다. 스웨덴 곳곳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스웨덴인들까지‘스웨덴식 여름’ 을 만끽하기 위해 비에레 반도가 품은 보스타드와 어촌 마을 토레코프 등으로 모여들면서 한적했던 해안 마을이 활기를 띤다. 해안을 따라 바다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계단이 잘 마련돼 있고, 사우나 이용 후 차가 운 바다에 몸을 담그는 전통적인 콜드배스하 우스(Kallbadhus)를 즐기는 모습도 이곳의 풍경 중 하나다. 비에레 반도의 해안선을 따 라 하이킹을 하거나 골프를 즐길 수도 있다. 작은 도시지만 여름이면 문화 일정으로도 빼 곡하다. 6월 실내악 축제를 시작으로 7월에 는 테니스 대회와‘작은 영화제’ 라는 뜻의 릴 라 영화제가 열리고 8월에는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 등이 숨 가쁘게 이어진다. 이 지역 출신 영화감독 보 비데르베리를 기 리며 시작된 릴라 영화제는 신진 영화인을 발 굴하는 만남의 장이다. 거장을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의 창작자를 지원한다 는 점에서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과도 닮아
▲ 산을 등지고 바다를 향해 있어 북유럽에 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하나로 꼽히는 스웨덴 보스타드의 노르비켄 정원. 있다. 이 고즈넉한 휴양지 곳곳에는 음악과 영화, 미술의 흔적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소프라 노 비르기트 닐손을 비롯해 지역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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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지금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는 뜻 이다. 내년 비르기트 닐손 페스티벌에서는 8월 14일 푸치니의‘투란도트’ 가 테니스 스타디 움 무대에 오른다. 스웨덴의 젊은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닐손이 타이틀롤을 맡을 예정 이다. 보스타드= 김소연 기자
스웨덴 해안 마을 한 루드비그 노벨(알프레드 노벨의 조카), 영 화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흔적도 남아 있다. 예술가 부부 울라와 구스타프 크라이츠가 30년에 걸쳐 만든 라비넨 문화회관(Ravinen Kulturhus)은 비에레 반도의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서 전 시와 공연이 열린다.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감자와 아스파라거 스, 딸기 등 풍부한 농산물이 식탁을 채우며 최근에는 와이너리도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 르고 있다. 한국에서 보스타드로 가려면 덴마크 코펜 하겐 공항에서 기차로 약 2시간이면 닿는다. 17세기 중반까지 덴마크 땅이었던 스코네 지 방답게 코펜하겐과도 가깝고, 마을 곳곳에서 스웨덴과 덴마크 국기가 함께 걸린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열기를 느끼고 싶다면 여름 성수기에 맞추고, 보스타드를 여 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스웨덴의 여름휴가가 끝나는 8월 중순 이후를 추천한다. 휴양객이 빠져나가 한결 한적한 해안 도시를 보다 합리 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보스타드= 김소연 기자
스웨덴 보스타드의 스칸센 호텔 루프 톱 스파에서 바라본 콜드배스하우스. ⓒAnders Karol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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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많아도 채식주의자가 못 먹는 한식 세계인신뢰얻을‘선택권’밥상에올려야 얼마 전 한식 푸드투어에 참가한 사라는 된장찌개를 먹기 전 육수를 무엇으로 만들 었는지 물었다. 식당 직원은 잠시 머뭇거리 더니“그건 맛의 비밀이라 알려드리기 어렵 다” 고 답했다. 하지만 사라는 레시피를 배 우려는 것이 아니었다. 채식주의자인 그녀 에게 멸치나 고기로 만든 육수는 먹을 수 없는 재료였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비법이 아니라, 자신이 먹어도 되는 음 식인지에 대한 정보였다. 문제는 음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인식 의 차이였다. 식당은 질문을‘비법을 알려 달라는 요구’ 로 받아들였고, 손님은‘먹 을 수 있는 음식인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 으로 생각했다. 오랫동안 음식점의 경쟁 력은 맛이었다. 음식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일일이 설명하기보다 맛의 비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했고, 소비자 역시 특별한 이유 가 없다면 음식의 재료를 자세히 묻지 않 았다. 된장찌개 육수에 무엇이 들어갔는 지, 김치에 젓갈이 들어갔는지 확인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런데 한식이 세계인의 음식이 되면서 필자가 현장에서 받는 질문도 달라졌다. 최 근 프랑스, 체코, 멕시코 등에서 한식당을 열고 싶다며 한국을 찾는 사람들과 수업을 하면서 이런 변화를 자주 느낀다. 예전에는 “불고기 양념은 어떻게 만드는가”,“김치 는 어떻게 발효시키는가” 가 주요 질문이었 다. 요즘은“비건 손님도 먹을 수 있는 김치 를 만들 수 있나요?”,“할랄 손님을 위한 떡볶이도 가능한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한식의 맛을 배우는 것에서 한 걸 음 더 나아가, 자신의 고객에게 더 많은 선 택권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럽다. 이제 한식을 찾는 사람은 한국인만이 아니다. K콘텐츠 를 통해 한식을 접하고 한국을 여행하며 한식을 경험한 사람들이 자기 나라에서도 한식을 찾는다. 그중에는 비건과 채식주의 자, 무슬림, 알레르기나 특정 식재료를 피
▲ 한식 요리 수업을 받는 외국인 관광객 이 깻잎 쌈을 맛보고 있다.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제공
▲ 멕시코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인 외국인 이 차린 한식 반찬.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제공
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한식을 포기하 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의 식습관이나 신념을 유지하면서도 한식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다. 얼마 전 채식을 하는 프랑스인 마리도 이 런 말을 했다“한식은 . 정말 신기해요. 이렇 게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는 식문화는 드문 데, 정작 채식주의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음 식이거든요.”처음에는 이 말이 조금 의외 로 들렸다. 채소가 이렇게 많은데 왜 채식하 기 어려울까? 비빔밥과 나물, 쌈 채소를 떠올리면 한식 은 오히려 채식 친화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된장찌개에는 멸치 육수가, 김치에는 젓갈 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고기를 뺀 비빔 밥의 나물에도 액젓이 들어갈 수 있다. 채 소가 많다는 것과 채식주의자가 먹을 수 있 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한식을 비건이 나 할랄 음식으로 바꾸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무엇이 들 어갔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멸치 육수인 지, 고기 육수인지, 김치에 젓갈이 들어갔는 지, 나물에 액젓을 사용하는지 알려주면 손 님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이 먹을지 말 지를 결정할 수 있다. 조리법 전체를 공개하 라는 것이 아니다. 식재료를 알려주는 것은 영업비밀을 공개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과거 음식점의 경쟁력이‘맛’ 이었다면
앞으로는 맛에 더해‘신뢰’ 가 중요한 경쟁 력이 될 것이다. 특히 한식을 찾는 사람이 다양해질수록 음식에 대한 정보와 선택권 을 원하는 사람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한식은 이런 변화에 비교적 유연하게 대 응할 수 있는 음식이다. 한식에는 하나의 음 식에 하나의 정답 레시피만 존재하지 않는 다. 같은 김치도 누가, 어느 지역에서, 어느 시대에 만드느냐에 따라 맛과 재료가 달라 진다. 된장찌개도 집집마다 다르고, 만드는 사람의 취향과 형편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음식이 된다. 한식은 원래 그렇게 다양한 방 식으로 변주되며 이어져 왔다. 그렇다면 오 늘날 한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다양한 식습 관과 요구에 맞춰 재료와 조리법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 역시 한식의 본래 모습에 서 크게 벗어난 일은 아닐 것이다. 한식의 세계화는 더 많은 나라에 한식당 을 여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방식으로 한식을 선택하 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한식 세계 화의 다음 단계일지도 모른다. 사라가 원했 던 것도 특별한 배려가 아니었다. 자신이 먹 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갔는지 알고 싶었을 뿐이다. 어쩌면 한식의 다음 변화는 새로운 메뉴를 만드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묻는 질문에 기꺼이 답하는 작은 일 최지아 에서 시작될지도 모른다. 온고푸드커뮤니케이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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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는 페이커^가상연애하는 기안84$ 방송가 대세떠오른 AI 실험 넘어 창작 문법된 AI 미스터리 추리 게임쇼‘머더클럽’ AI로 사건 현장 시각화, 재미 더해 AI를 연애 상대로 다룬 첫 리얼리티 ‘나의 AI 파트너$’20일부터 방송 드라마 전쟁 ^ 액션 장면 활용 늘어 “이점 크지만 인간 고유성 잃을 위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생성형 인공지 능(AI) 활용이 실험 단계를 넘어 일상적인 문 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작 준비나 후반 작 업을 보조하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드는 촬영을 100% 대체하거나, 아예 그 자체가 소재가 되는 등 방송 창작 과정의 핵 심 요소로 급부상한 모습이다.
▲ 디즈니플러스 ‘머더클럽’ 중 생성형 AI로 구현한 한 에피소드에서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총을 쏘고 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Her’현실판부터 대규모 전쟁 장면까지 디즈니플러스는 지난달 29일 미스터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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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부터 방송되는 SBS ‘기이안 연애’에 서 방송인 기안84가 태블릿 속 AI 파트너 와 데이트하는 모습. SBS 제공 리 게임쇼‘머더클럽’ 을 공개했다. 다양한 배 경에서 고유한 캐릭터를 부여받은 출연자들 이 치열한 심리전을 펼쳐 살인사건 용의자를 가려내는 방식의 두뇌게임이다. 롤플레잉 추 리 게임의 원조로 꼽히는‘크라임씬’ 과 닮았 지만, 생성형 AI 기술로 차별화를 꾀했다. 교 도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총 쏘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조선시대 귀양지로 내려온 양반 빠니 보틀처럼 출연진 알리바이와 사건 현장을 영 상으로 시각화해 보는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다. 영화‘그녀(Her)’ 처럼 AI를 핵심 소재로 채택한 예능도 등장했다. 이달 20일부터 방 송되는 SBS 연애 리얼리티‘나의 AI 파트너기이안 연애’ 가 그 주인공이다. 이 프로그램 에서 방송인 기안84와 개그우먼 장도연, 배 우 이유비는 태블릿 PC 속 AI 파트너와 관계
를 맺고 일상을 함께하며 설렘과 질투, 혼란, 후회 등 예측하지 못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된 다. AI를 사람의 연애 상대로 조명하는 리얼 리티가 나온 건 처음으로, 제작진은“AI가 인 간의 모든 능력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는 요 즘, 과연‘사랑’ 까지 가능할까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의 AI 활용도 부쩍 과감해졌다. KBS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대하드라마‘문무’ 의 대규모 전쟁 장면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촬영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제작 효율을 개선하 는 것은 물론,‘기존 방식으로는 못 만드는 장 면’ 까지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란 게 KBS의 설명이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김부장’ 도 3분짜리 액션 시퀀스를 통 째로 AI로 생성해 화제를 모았는데, 주연배 우 소지섭은 종영 인터뷰에서“이제는 AI와 같이 가야 하기 때문에 좋은 시도였다고 생 각한다” 는 소신을 전했다. “산업 논리 이전에 시청자 살펴야”조언도 과거 AI가 사전 검증을 위한 콘티 생성이 나 이미 만들어진 영상 위에 얹는 소극적 방 식으로만 쓰였다면, 이제는 창작의 영역까지 스며들어 콘텐츠 서사 구조 자체를 근본적 으로 바꾸기 시작했다는 게 현업 종사자와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한국콘텐츠진흥 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콘텐츠 사 업체의 생성형 AI 도입률은 20%로 반년 새 7.1%포인트 껑충 뛰었다. 주요 활용 분야도 콘텐츠 제작(63%), 콘텐츠 창작(43%)이 가 장 높았다. AI 활용 콘텐츠의 산업적 이점이 크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 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문화·예술작품일 수록 대중은 사람이 만든 것을 보고 싶어 하 고, 고유성을 찾는 심리가 강하다. 아날로그 적으로 만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에 열광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그 때문” 이라며“이용자가 왜 콘텐츠를 소비하고 문 화·예술을 향유하려 하는가에 대한 사유 없 이 산업 논리에만 휘둘린다면 성공할 수 없을 강유빈 기자 것” 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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