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판결
했다.
CBC 뉴스 등에 따르면, 폴 샤바스
(Paul Schabas) 고등법원 판사는 자
전거 도로 철거가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
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토론토 자전거
단체인 '사이클 토론토'와 다른 자전
거 이용자들은 주정부가 영(Yonge)
스트릿, 블루어(Bloor) 스트릿, 유니
버시티(University) 애비뉴에 설치된
19km의 자전거 도로를 차량 도로로
대체하는 법률 일부를 무효화해달라
고 법원에 요청했다.
주정부는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제거하려고 했으나, 자
전거 단체들은 안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가 필수적이며 제거가 교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 다. 샤바스 판사는 판결문에서 전문가
들의 증거를 인용하며 자전거 도로가
모든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높이고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봤다. 또한 자전거 도로를 없애고 차 량 도로로 바꾸는 것은 자전거 이용
자뿐 아니라 다른 도로 이용자의 안
전까지 위협해 충돌, 부상, 사망 사고
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에서는 지난해 자전거 이용
자 6명이 사망했으며, 이들 모두 자전
거 전용도로가 없는 곳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이클 토론토'의 마이클 롱필드
(Michael Longfield) 집행이사는 이 번 판결에 매우 기뻐하며, 토론토 시
지면안내 오피니언 통일의 이점에 가슴 벅차다 하현기 <7면>
2025 미술가협회 연례전-10·끝
조은정‘고백 Confession’
이로사 편집위원 gm@koreatimes.net
조은정 Cho, Eun-Jeong
-B.F.A.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Group Exhibition London, ON, 2009-2010
-Ewha Art Alumni Group Exhibition, 2014, 2016
-Numerous Group Exhibition since 2016
미국 연예 매체가 저스틴 트뤼도(53
왼쪽 사진) 전 캐나다 총리의 근황을 대
대적으로 보도했다.
연예인들에 대한 자극적인 가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TMZ는
구상과 가벼운 스케치를 거 친 후 주제색을 정하고 시작하는 타
입이다. 퍼뜩 생각난 부분을 첨가하
고 덧붙이는 작업이라 시간이 꽤 오
래 걸린다. 이번 작품은 오일페인팅을
이용해 표현했으며 오일 크레용의 터
치로 부분적인 강조를 했다.
마음의 무언가를 쏟아내고 싶을
때 시작한 이 작품은 거친 표현이 주
를 이룬다. 어찌보면 "폭포같은 물"로
보이는 형태는 "쏟아짐"의 표현으로
도 보여진다. Confession이란 타이
틀은 그 자연스러운 연결이다.
조은정 'Confession' / Oil on Canvas , 36"*24"
트뤼도가 지난 28일 몬트리올의 '르 비
올롱' 식당에서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
리(40 오른쪽)와 함께 데이트 성격의 식
사를 즐겼다고 전했다.
TMZ는 트뤼도와 페리가 식당에서
대화하는 짧은 영상과 사진을 웹사이
트에 올렸다.
현재 캐나다 투어 중인 페리는 다음
달 5∼6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
에서 공연한다.
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함께 미국에
1년만에 돌아온 CNE
토론토의 대표적인 여름행사 CNE가 8월15 일부터 9월1일까지 엑시비션플레이스(100 Princes' Blvd.)에서 열린다. 다양한 놀이시설을 비롯해 농장, 공연, 공군 에어쇼, 레슬링, 수퍼도그쇼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부스도 설치된다. CP통신 사진
서 가장 인기 높은 여가수 중 한 명인 페리는 2012년 이혼했다. 이후 배우 올 랜도 블룸과 사귀다가 최근 헤어졌다. 2015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리 를 지낸 트뤼도는 임기 초반 큰 기대를 모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격 적인 2기 정책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 해 물러나기 직전엔 '국민 밉상'으로 찍 혔다. 2년 전
주요 일정 접수 기간 : 2025.6.27(금) - 8.24(일)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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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올해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효주가 마지막 메이저 대
회에서 시즌 2승과 개인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31일부터 영국 웨일스의 미
드 글래모건에 위치한 로열 포트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
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셰브
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은
5번째 메이저 대회다.
1, 2라운드에서 셀린 부티에(프랑스), 예리미 노(미국)와 한 조에 묶인 김효주 는 최근 흐름이 좋다. 이번 대회와 같은
링크스 코스에서 펼쳐진 지난주 스코틀
랜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자
신감을 끌어 올렸다. 이번 시즌 성적도
우승 1회, 준우승 2회, CME 포인트 4위,
평균 타수 4위(69.88타)로 선전하고 있
다.
그러나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아쉬움
이 남았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셰
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준
우승했고, US여자오픈에선 컷 탈락했
다. 이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허리 통증 탓에 기권, 에비앙 챔피언십은
공동 31위에 그쳤다. 김효주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14년 에비앙 챔
피언십이다.
올해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과 유해란
도 시즌 2승을 바라보고 있다. 2인 1조
대회 다우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합작했던 임진희와 이소미는 이번에 개
인 첫 우승을 노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거둔 방
신실과 1승씩 챙긴 이동은, 홍정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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