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5년 6월 7일 (토)

Page 1


밀알선교단과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장애인 연합 재활캠프를 다음달 28

일(월)부터 31일(목)까지 온주 잭슨스

포인트 라마다 윈드햄(49 Lorne St.)

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한

인 장애인들이 재활 의지를 다지는

캠프다.

본보는 1회 때부터 이 행사를 널리

알리고 모금운동을 측면 지원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해 왔다.

레크리에이션, 건강 관련 강의, 캠 프 파이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이 진행되는 캠프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

뜻깊은 이 행사엔 매년 자원봉사자

들이 많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주기도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27일(금) 오후

6시에 마감된다.

등록비는 장애인 100달러, 장애인

직계 가족 및 필수 자원 봉사자 200

달러, 일반 참가자 300달러다.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선강·이

성민)는 "장애인 연합 재활 여름캠프

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열리는 행사다.

장애인들이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

는 아주 특별한 축제에 따뜻한 성원 과 후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후원금에 대해선 세금공제용 영수 증이 발급된다.

☞ 캠프등록 바로가기 QR코드

-수표 수취인: Payable to Milal Mission. 메모란에 '

장애인 캠프' 기입.

-수표 보낼 곳: Milal Mission 1183 Davenport Rd., Toronto, ON M6H 2G7

-신용카드: (647)531-7003

-이트랜스퍼: sunnyjun061309@gmail.com

-문의: (647)531-7003, (416)457-6824, milalcanada@gmail.com 또는 torontokcpcac@gmail.com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계약조건 등 부당”“억지만 부려”

KBA협동조합(도매상) 위탁운영 신청

을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다.

협동조합 매장(175 The West Mall)

위탁운영에 관심이 있었던 박명준씨는

조합의 계약 조건 등이 부당하다며 당국

에 조사를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힌 반면

심기호 조합 운영이사장은 박씨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미 상황이

종료됐다고 못을 박았다.

박씨는 ◆계약금 10만 달러 반환 불가

◆계약기간 납부금에 대한 보증 ◆계약 종료시 인수자가 없는 경우 재고처리는 본인 부담 ◆운영 및 자금조달 계획서 제

출 ◆신용조회 동의 등 조합이 내건 조건 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했다.

앞서 심 이사장은 지난달 박씨에게

"2025년 5월9일 오후 5시까지 운영이사 들이 요구한 위탁경영 신청 조건들에 대 한 서류가 제출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 다. 따라서 본인의 위탁경영 신청은 접수 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됨을 공식적으로 통보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이와 관련, 심 이사장은 "위탁운영 계 약 조건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자 문 변호사를 통해 확인 받았다"며 "박씨 가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신재균 실협 부회장은 월세에 대해

◀ 최근 KBA협동조합의 위탁운영을 둘 러싸고 공방이 벌어졌다. 이토비코 조합 매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캐나다의 5월 실업률이 7%로 9년 만 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면 2016년 이

후 가장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5월 고용이 8,800명 증가

하는 데 그쳐 4월과 큰 차이가 없으며, 올해 1월 이후 사실상 고용 성장세가 멈

췄다고 밝혔다.

민간 부문 고용은 올해 들어 처음으

로 증가했지만, 연방총선 기간에 급증

했던 계절적 고용이 끝나면서 공공 부

문 고용은 감소했다.

풀타임 일자리는 5만8천 개 늘었지 만 파트타임 일자리는 4만9천 개 줄 었다. 도소매업이 4만2,800개의 일자

리를 새로 창출하며 증가를 주도했고,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 분야도 1만

9,3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공공행정 부문은 3만2,200개의

일자리가 줄었고, 제조업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1만2,200개의 일자리가 감소

했다.

제조업은 관세 영향으로 일자리 감소

가 심한 분야 중 하나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연방환경부는

환경부는 앨버타, 사스캐처완, 매니토

바 등의 산불로 인한 연기 때문에 대기

질 악화와 가시거리 저하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노약자 등에게 외출을 자 제할 것을 권고했다.

산불 연기로 인한 일반적인 증상은 눈, 코, 목의 자극, 두통, 가벼운 기침 등이며,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이다. 현재 토론토 의 대기질 지수는 6으로, 중간∼높은 위

험 수준 사이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안과협회는 주민 들에게 눈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 부했다. 런던의 안과의사이자 웨스턴대학교 안 과 조교수인 데이빗 플레멜은 산불 현장 에서 발생한 연기 속 입자가 눈에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경우 멸균된 용액으로 세 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자가 쉽게 제거되지 않을 경우 각막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안과 전문의 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주서 홍역 감염 조산아 사망

산모 미접종$ 주 전역 확진 2천 건 넘어

산모 가족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신원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홍역(measles)에 감염된 조산아가 최근 사망했

다며 임산부 등에게 예방접종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

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온주 남서부

에서 숨진 신생아는 출생 전 이미 홍역

에 감염됐다.

산모는 미접종자로 확인됐다. 당국은

등을 공개하진 않았다.

온주에선 지난해 가을 이후 홍역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5일 주정부가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

르면 작년 10월 이후 온주 내 홍역 확진

사례는 2,009건에 달한다.

해외서 낳은 자녀들도 시민권 개정안 의회 상정 외국 출생 시민권자

에게 자동으로 캐나다 시민권이 주어 진다. 현행법은 이를 허용하지 않는다.

단, 해외에서 자녀를 낳기 전에 캐나 다에서 1,095일 이상 누적 거주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이민 전문 변호사들은 이같은 개정

안 상정을 환영하면서도 연방이민부의

서류 적체가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

다. 이민부에 따르면 4월30일 기준 접

수된 이민 관련 서류는 총 204만1,800

건이다. 이 중 ◆임시체류 59만4,200건

◆영주권 48만9,800건 ◆시민권 19만

7,600건 등 128만1,600건은 정상 저리

로 분류됐다.

나머지 76만200건은 적체된 상황이다.

10년 전만해도 해도 온주 내 연간 확 진 사례가 20건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 하면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치다. 온주 홍역 확진자의 75%는 예방접

7월5일$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제10회 캐슬뷰요양원 자선 골프 대회가 다음달 5일(토) 로열스토빌 클럽(14248 ON-48)에서 열린다. 오후 1시 샷건 방식으로 시작되 는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60달러 (파워카트·저녁식사 등 포함)이며 인원은 80명으로 제한된다.

정을 받았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 강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초기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하고, 시 간이 지나면서 얼굴과 목 등에 발진이 나타난다.

종을 하지 않은 미성년자로 조사됐다. 확진자 중 14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 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 확진자 39명은 임산부였으며 신생아 중 6명은 출생 10일 안에 홍역 확진 판

잠복기는 1∼3주 정도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 염될 수 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박해련 기자 press3@koreatimes.net

대회준비위원들(나형주·이헤

렌)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이 한인 요양원, 원주민, 아이티 난민 선교 활동을 돕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캐혁신센터(KCIC)와 캐슬뷰 한인봉사회가 후원하며, 주요 스폰 서는 마캄의 하이랜드장의사(나형 주)와 하이랜드 메모리가든이다. 지난해 수익금은 7,169달러였으 며 요양원, 원주민 선교 후원 등에 사용됐다. 참가 신청 및 후원 문의: (416)659-0563

커디, 화보 촬영 위해 방한

무신사, 70주년 현충일 기념 화보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담아

5월 중순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에 있

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앞. 파란색 체크무늬 스냅백(챙이 넓은

모자)을 눌러쓰고 해골 무늬의 검은색

티셔츠와 생지 데님, 갈색 재킷 차림에

스웨이드 로퍼를 신은 남자가 동상과 같

은 자세로 포즈를 잡았다. 일제에 항거한

독립운동가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30

대‘힙스터’가 떠오르지만 주인공은 올

해 나이가 칠순인 한국계 미국인 필립

안 커디(Philip Ahn Cuddy). 안창호 선

생의 외손자인 그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노아(Noah)’와 화보를 찍기 위해 방한

했다. 노아는 슈프림·스투시·팔라스와

함께 4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로 불린다.

독립운동가 후손과 도산공원, 미국 스

트리트 패션 브랜드라는 이색 조합을 기

획한 건 패션 플랫폼 무신사다. 2023년

부터 노아를 국내에 유통해온 무신사는

올해 초부터 70주년 현충일을 기념하는

화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런 짝을 떠

올렸다고 한다.

노아의 플래그십 스토어(거점 매장)‘

시티하우스’가 도산공원 인근에 자리 잡

고 있었다. 지리적 상징성이 있다는 뜻이

다. 게다가 도산의 후손인 커디는 열두

살 때 서핑을 시작해 20년 넘게 선수로

요즘 금 한 돈(3.75g) 사려면 65만 원 안팎을 줘야 한다. 10년 전(17만

원)과 비교하면 4배에 가깝다. 금값이 계속 오르면서 배우 전원주의 재테

크 안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그는 3년 전 한 방송에서 보유 중

인 금이 10억 원어치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금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돈이 생기면 금을 산 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대 앞 건 물을 사 10배 수익을 내고 주식

도 장기 투자하는 연예계 재테크 고수다.

■ 금값 강세는 우크라이나 전

쟁에 미중 무역 갈등까지 겹치면 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 수요 가 커진 영향이다. 트럼프발 불확

실성에 달러화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건 중앙은 행들이다. 세계금위원회(WGC) 에 따르면 68개국 중앙은행이 매 입한 금은 3년 연속 1,000톤을 넘었다. 워낙 금 사랑이 각별한 중국과 인도의 금 사재기도 한몫 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괴(345톤)를 구매했다. ■ 다음 달엔 금의 지위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미국은 7월부터 은행 자

활동한 미국 내 1세대 한국계 서퍼였다. 그는 2023년 광복절 당시 경기 시흥시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독립유공

자 후손을 만나 도산의‘애기애타(愛己 愛他·나를 사랑하듯 타인을 사랑하라)’ 정신을 공유하고 서핑도 직접 가르치기 도 했다. 스케이트보드와 서핑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출발한 노아의 브랜드 정체 성과 맞아떨어진다는 의미였다. 브랜드· 인물·장소가 현충일의 의미와 브랜드 철 학, 독창적 콘텐츠까지 모두 담아낼 수 있었던 셈이다. 무신사는 미국 뉴욕에 있는 노아 본사 와 커디에 직접 화보 제작을 제안했고 양 측 모두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커디는 도산공원과 노아 시티하우 스, 강원도 고성군 해변에서 노아의 컬러 풀한 패션 아이템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1020을 겨냥한 슈프림 등과 달리‘어른 을 위한 스트리트 패션’을

규제의 국제 기준인 바젤3 최종안을 시행하며 금을‘고유동성 자산’(HQLA)으로 분류한다. 금융기관은 유동성 위기에 대비해 HQLA 비중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그 동안 금은 시장 가치의 50%만 적 용됐다. 앞으로는 100% 인정받는 다. 금이 안전 자산을 넘어 전략 자 산으로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 우리나라 부자들도 움직이 고 있다. 1억7,000만 원이 넘는 1 ㎏ 금괴(골드바)는 품귀 현상으 로 판매가 일시 중단됐을 정도다. 한 은행 임원은“골드바를 사들 이는 강남 고객들이 4, 5배 늘었 다”며“자식에게 물려줄 때 꼬리 표도 없지 않느냐”고 귀띔했다. 자금이 부족한 젊은 층은 콩알 금이나 땅콩 금 재테크에 나섰다. 상대적으로 싼 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원주 선생 님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평소 투철한 절약 정신으로 종잣돈부 터 모으는 게 순서일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을 금처럼 가치 있 고 귀한 존재로 가꾸는 일이 아닐까. 박일근 수석논설위원

기사제보&투고 public@koreatimes.net

발행인 김명규 publisher@koreatimes.net

편집위원 이로사 gm@koreatimes.net

편집국장 유지훈 editor@koreatimes.net

광고국장 최 신 ad@koreatimes.net

디지털뉴스 조휘빈 ms@koreatimes.net

주간한국 weekly@koreatimes.net

총무국/사업국 acct@koreatimes.net

웹마스터 최진혜 it@koreatimes.net

산업부 등 알래스카 현장 시찰

美, 시추 위한 일부 시설 갖추고

송유관옆1300km 가스관건설

정부 지원 등 강한 의지 드러내

LNG 구매부터 지분 투자 등

프로젝트참여여부^수준결정 정부‘美 LNG 프로젝트’개발 의지 확인

소문만 무성했던 미국 알래스카 액화 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개발 현장을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살펴본 결과, 천연

가스 시추를 위한 일부 시설이 갖춰져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제성을 이유

로 여러 차례 개발이 무산됐는데, 미국

측은 현장을 공개하며‘이번에는 개발하

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비친 것으로 전

해진다. 우리 정부는 프로젝트의 경제성 과 에너지 안보 등을 평가해 참여 여부

와 수준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국 환경보호 청(EPA)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 관계자 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유

전인‘프루도 베이’등을 찾아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미국‘

국가 에너지 지배력 위원회’인사인 더

그 버검 내무장관·크리스 라이트 에너

지부 장관·리 젤딘 EPA 청장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등이 함께 했고, 일본·필리핀·대만·아랍에미리트(UAE)

관계자도 참석했다.

시찰 목적은 초기 사업비 450억 달러 (약 64조 원)에 달하는 이 사업의‘실체 파악’이었다. 그간 우리 측은 알래스카 에 개발 관련 구체적인 정보 등을 제공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지 못했다.

현장을 둘러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유 시추 시설이 갖춰져 있고, 이미 설

치된 송유관으로 석유가 알래스카 남부

지역으로 운반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석

유와 함께 뽑힌 천연가스는 별도의 가스

관(파이프라인)이 없어 석유를 더 뽑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다. LNG 사업을 하

기 위해서는 가스 처리 설비, 가스관, 가

스 액화 시설 등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관

계자는 전했다. 프루도베이 공장에서 시

추한 가스를 1,300km 가스관을 설치해

남부 니키스키까지 옮긴 뒤 아시아로 수

출하는 알래스카 LNG 사업은 2031년

첫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대한 가스관을 뚫고도 LNG를 수출

하는 게 경제성이 있을 건지가 관건인데,

미국 측은 지금 있는 1,300km 송유관

바로 옆에 쌍둥이처럼 가스관을 짓겠다

는 구상이다. 미국의 개발 의지는 확실했

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규제

완화에 대한 의지도 상당했고, (관련) 인

허가나 평가 등은 끝난 것으로 보였다” 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알래스카 국립석유보호구역 내 1,300만

에이커에 달하는 구역의 석유·가스 시

추를 제한했는데 버검 내무장관은 이번 행사 직전, 이 규제를 취소하자는 의견을 냈다. 미국 측은 시찰에 참석한 아시아 관계

자들에게 알래스카 LNG를 구매해달라 는 의사를

대선 정국이 마무리되고 이재명 정부

가 들어서면서 부동산 업계는 하반기 부

동산 시장을 예측하느라 분주하다. 서울

은 실수요자 매수세가 꾸준해 집값 상승

세가 이어지는 반면, 전국적으로는 보합

세가 나타난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양극화 현상은 지표에서도 뚜렷하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 다 0.19% 올라 18주 연속 상승했다. 수

도권도 상승세(0.05%)를 이어갔다. 두 지

역 상승폭은 이전보다 각각 0.03%포인 트, 0.02%포인트 커졌다. 반면 비수도권

은 0.04%, 5대 광역시는 0.05%, 8개 도

는 0.03% 하락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앞으로도 서울

에서는 집값이 소폭 상승하거나 강보합

세가 나타난다는 전망이 많았다.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고분양가 부담 △대

출 규제 추가 강화 우려가 겹쳐 실수요자

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형성됐다는 분석

이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전문

위원은“서울 선호 현상에 마용성(마포·

용산·성동구)뿐만 아니라 다른 자치구

에서도 집값 상승세가 나타났다”며“집

값 오르는 것이 눈에 보이니 관망하던

사람들까지 매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매수세가 인기 아파트에 쏠

리는 현상이 더욱 심화된다는 전망도 나 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5월), 3

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시행(7월) 등 집값 인상·인하 요

인이 맞물려 시장 불안정성이 높아진 결 과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 장은“금리 인하와 아파트 입주 감소, 전

세의 월세화 현상이 겹쳐 전셋값이 오르

고 결과적으로 주요 지역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이 대선 공약으로 △정비사업 활

성화 △공공주택 확대 △부동산 세제 현

행 유지 등을 내놨지만 구체성이 떨어져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얼마나 떨어뜨릴

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반복됐다. 특히

여당이 개발 사업 시 공공성 확보를 강조 하는 만큼, 재건축·재개발이 시장 기대 대로 원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만나면

당신은

- Danforth / Woodbine - 2 Bedroom, 2 Washroom, 1 Parking (전기충전

정규반 / 선행반

G7-12, AP Calculus AB/BC, SAT, 경시대회 Univ: calculus, Linear algebra

진학생 다수 배출 등 과목별 전문 선생님들 15년 경력 교사자격증 전문강사 외

G11-12 Bio, Chem, Physics

메디칼 스쿨 진학 전략 / MCAT

ESL 종합 / IELTS / Academic Writing

G7-12 Academic English

아메니다 한인 실버타운

Amenida Seniors’ Community

벤쿠버에서 15년이상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한인 어르신분들과 함께한 Amenida(아메니다) 한인 실버타운이 토론토 피커링에 오픈했습니다.

1645 Pickering Parkway, Pickering, ON L1V 7E9

행복하고 평안한 노후 생활을 Amenida(아메니다) 가 함께합니다.

채용공고

1.캐쥬얼 쿡

• 주2일 근무(토,일)

• 9:30am ~5:30pm

• 시급 $21

문의 및 이력서 송부는 hans.yang@amenidaseniorliving.ca

2.피커링 지점 GM(제너럴 매니저)

• 주5일 근무 / 9am ~ 5pm

• 연봉 $75,000~$90,000 (업무: 행정관리/입주자 관리 서비스/재정 관리/지역 사회 관계망 관리/시설 관리)

아래의 이메일, 전화, 문자로 고객님의 성함, 연락처,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