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와는 달리 23일 우편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우편공사(Canada Post)는
"배달 지연 등 서비스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노조의 파업(23일 0
시)이 임박한 가운데 22일 오후 7시
협상 테이블에서 만났지만 별다른 진
전은 없었다.
이에 노조는 전면 파업 대신 초과
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다. 하루 8시간
넘는 오버타임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 다.
노조는 오버타임 거부를 '합법적
파업의 일환'이라고 표현했다.
노조는 지난 21일 공사가 제시한
오퍼를 검토하면서 협상을 진행하기
로 했다.
공사의 새 오퍼엔 향후 4년간 임금
13% 인상 등이 담겼다. 노조는 4년간
임금 19% 인상을 요구하는 상황이 다.
●우편공사 노사 갈등 일지
앞서 노조는 공사 측에 새 오퍼를
살펴보겠다며 2주간의 휴지기를 갖 자고 제안했으나 공사는 이를 거부했
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노조에 분열이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돌
연 휴지기를 제안한 것은 내부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는 것이다.
한편 우편공사의 한인 배달원(토론
토)은 "평소와 다름없이 바쁘게 일하
고 있다. 파업에 들어가지 않아 다행
이지만 왠지 찜찜하다. 노사의 대립이
지속되면서 다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젠 노사협약(22일 만료)이 적
용되지 않기 때문에 사측이 직원들을
어떻게 대할지 걱정"이라고 전했다.
우편공사 노조는 지난해 11월15일
부터 1개월간 파업한 후 직장 복귀령 에 따라 일터로 돌아갔다.
직장 복귀 우편배달 재개 2025년 5월19일
주간한국 24일 발행
노조 "23일부터 파업" 통보 5월21일
우편공사 노조에 새 오퍼 제시 5월23일
노조, 전면 파업 대신 초과근무 거부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캐나다 한인학생들을 위한 2곳의 장 학생 선발 서류접수가 다음달 마감된다. 단열재 전문기업 인슐레이션코리아( 대표 승수언) 드림재단과 캐나다하나은 행(행장 김영준)은 장학생 10명을 선발 한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를 대상으
로 하며, 성적 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가 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한다. 장학금은 1 인당 1,200달러, 이메일 dream@insulationkorea.co.kr 접수 마감은 6월19일( 수) 오후 6시.
심사 결과는 7월11일(금) 한국일보 지
면 등을 통해 발표되며, 개별 통보도 진
셰퍼드/영∼칼리지역 운행중단
TTC 지하철$ 25일 유대인 행사도
토론토 대중교통 TTC는 24일(토)
과 25일(일) 지하철 1호선의 셰퍼드/
영∼칼리지역 구간의 운행을 중단한
다. 선로 정비 때문이며 이틀간 이 구
간에선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정상적인 지하철 운행은 26일(월)
오전 6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TTC
는 이번 조치가 필수적인 유지보수
작업의 일환이라며, 승객들에게 대중
교통 이용 시 지연 가능성을 감안해
◀ TTC는 24일부터 25일까지 지하 철 1호선의 셰퍼드/영∼칼리지역 구 간의 운행을 중단한다. 시티뉴스 자료사진
이동 계획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하철 중단은 25일 토론토에 서 열리는 유대인 커뮤니티의‘이스
라엘과 걷기(Walk with Israel)’행
사와 겹치기 때문에 외출할 때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유대인 행사로 인해 25일 오전 6시
부터 오후 4시까지 윌슨/배더스트∼
윌슨/셰퍼드 일대의 차량 통행이 제 한된다.
행된다. 장학금 수여식은 8월8일(금) 오 후 2시 캐나다하나은행(4950 Yonge St. Suite 1101)에서 열린다.
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캐나다한국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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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원(원장 장지훈)이 운영하는 재미한인 장학기금 캐나다 지역 장학금은 7명에 게 미화 1,500달러씩 지급된다. 캐나다 내 정규 학사 이상 대학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학생(한국인 유학생, 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동포, 입양동 포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6월27일(목)이며, 장학금은 9월30일 이후 지급된다.
‘노인건강^장례문화’세미나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 무궁화홈스는 봄철 세미나를 31일 무궁화의 집 파티룸에서 갖는다. Condos.ca 사진
위한 봄 세미나를 31일(토) 오전 10시 무 궁화의 집 12층 파티룸(15 Maplewood Ave.)에서 개최한다. 첫 번째 강좌는‘노인과 웰빙(seniors & well-being)’이라는 주제로 김현영
요크대학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이 어지는 두 번째 강좌에서는 나형주 공인
장례지도사(마캄 하이랜드 장의사)가 묘
지 종류와 장례문화, 장례비용과
제공 을 위해 27일(화) 오후 1시까지 참석 여
부를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을 프로그램도 예고됐다.
10월 25일에는‘노년기 우울증, 건망
증은 치매의 초기인가’를 주제로 한 세
미나가 열리며, 강사로는 토론토 종합병 원(TGH)과 웨스턴프론트 정신건강센터 (WPHC) 등에서 활동 중인 노인정신과
무궁화홈스 31일 오전 10시
전문의 이주은 박사가 참여한다. 또한 10월28일부터 11월18일까지는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줌 클래스가 열리 며, 유홍선 성인장애인공동체 사무장이 강의를 맡는다. 미술반과 탁구반도 운영 될 예정이다. 문의: 변재원 (437)440-2591, 이경열 (647)298-2939, 최문애숙 (416)998-2777
지면안내 위고비 등에
전의 투표율을 뛰어넘을지에 관
심이 쏠린다.
2022년 치러진 대선 당시 토론토총 영사관 관할지역(온주·매니토바주)에
선 유권자 6,031명 중 4,085명이 한 표
를 행사, 67.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선의 토론토 관할지역 유권자
는 6,272명이다.
토론토한인회관(1133 Leslie St.) 투
표소는 23일까지 운영됐고, 토론토총
영사관(555 Avenue Rd.) 투표소는 25 일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30년간 복권을 구입해온 남성이 마 침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헨리(사진)씨가 로토맥스 1등 당 첨금 6,500만 달러를 최근 수령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은
퇴한 그는 지난 3월28일 있었던 로토맥 스 추첨에서 잭팟을 터뜨렸다.
21일 총영사관 지하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에 따르면 신분증 확인부터 투표까지 불과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6월3일 한국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유권 자는 22일 기준 총 4,439만1,871명이 다. 이 중 한국 내 유권자는 4,413만 3,617명이며 해외 거주 유권자는 25만 8,254명이다.
◀ 21대 대선 재외투표가 25일까지 토 론토총영사관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쌀쌀한 날씨에물놀이마저
원더랜드 워터파크 개장 24일→31일
예년보다 쌀쌀한 5월 날씨가 이어지 면서 놀이공원 '원더랜드(사진)'가 이번 주말 예정이었던 워터파크‘스플래시
그는 당첨금으로 자녀들을 재정적으 로 도와주고 이탈리아·프랑스 여행을
즐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소 프랑스 와인·식빵·치즈의 열렬한 팬이라고.
그가 복권을 구입한 곳은 뉴마켓에 있는 '뉴타운 편의점'으로, 한때 한인이 운영했던 업소다.
30년 동안 복권을 구입하면서 "200 만 달러 정도만 당첨되면 좋겠다"고 기 대해온 그는 덜컥 6,500만 달러에 당첨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웍스(Splash Works)’의 개장을 31일( 토)로 연기했다.
원더랜드는 "날씨 때문에 개장을 미 룬다"면서도 나머지 놀이시설은 계속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토론토는 평년보다 훨씬 낮은 기온과 잦은 비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
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저 5도 정도로 떨 어진 올해 5월 날씨는 1967년 이후 58 년만에 가장 쌀쌀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번 주말에는 낮 최고 15도로 예보 됐다. 24일(토)엔 비가 내릴 것으로 예 상된다.
CP24 방송의 기상캐스터 빌 콜터는 “진짜 여름다운 날씨는 6월 첫 주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 Maplewood Ave. Toronto, ON
변재원 (437-440-2591)
이경열 (647-298-2939) � 문애� (416-998-2777)�
주제 강좌2 주제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장례 정보’
강사: 김현영 사회학교수 PHD. York University
• 장례문화 • 질의 문답 ‘노인과 웰빙/seniors & well-being‘
• 장례란 무엇인가?
• 장례의 종류 (묘지 종류)
• 장례비용 (장례 결정권)
강사: 나형주 공인 장례지도사, Highland Funeral Home Markham Chapel
1. 2025년 10월 25일 가을 세미나 공고 주제: ‘노년기 우울증, 건망증은 치매의 초기인가’ 치매 초기 진단, 예방, 그리고 치료 강사: 이주은 노년
빌뉴스에
독일군 전차부대가‘러시아 우방국’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는 리투아니아
에 상시 주둔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
시아에 유리하게 종결되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다음 표적은 리투아니아
를 포함한 발트 3국(에스토니아·라트비
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독일이 자체적으로 군 부대를 해외에
상시 배치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다만 과거에는‘침략자’였다
면 이번에는‘보호자’신분이다. 리투아
니아는 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에
점령됐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
스에서 45기갑여단 창설 기념식을 열었
다. 독일 연방군이 10기갑사단 예하에‘
리투아니아 여단’이라는 이름으로 편
성한 45기갑여단에는 400명이 우선 배
치됐다. 내년에는 2,000명 2027년에는
5,000명까지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
했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사이버
공격, 간첩 활동을 통해 유럽의 평화와
5년 이상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빌뉴스를 지
키는 것이 베를린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
조했다.
그러면서“누구든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동맹국을 위협한다면 회
원국 모두가 함께 나토의 모든 영토를 방 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투아니아는
나토 회원국으로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 리닌그라드와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 고 있다.
“빌뉴스 방어가 곧 베를린을 지키는 것”
전범국인 독일은 2차대전 이후 군사 력 증강을 자제해왔다. 해외 파병도 나토 군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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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상황이 바뀌었 다. 러시아의 위협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 서 러시아의 서진(西進)을 봉쇄하는 것 이 급선무가 됐다. 나토 회원국 가운데
맨 동쪽에 위치한 발트 3국에 군을 배치
해 유럽 전역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칼리닌그라드를 잇는 104㎞ 길이의‘수바우키 회랑’을
끊으면 리투아니아를 포함한 발트 3국 은 나토 회원국과 차단돼 완전히 고립된 다. 독일이 전차부대를 벨라루스 국경에 서 16㎞ 떨어진 루드닌카이에 배치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독일의 이 같은 행보는‘강한 독일을 만들겠다’로 대표되는 메르츠 신임 총리 의 안보 노선과도 맥을 같이한다. 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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