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12월 7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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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윤 대통령 운명의 날

탄핵안

표결 이르면 7일 새벽 3시(토론토시간)

▲ 6일 제주시청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

전환제주행동 주최로 윤석열 퇴진 촉구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탄핵소추안 표결을 당초보 다 2시간 당긴 오후 5시에 추진할 가능성이 있

다고 밝혔다.

토론토시간으로는 7일 새벽 3시다.

일부 교민들은 밤을 새워서라도 역사적 표결

을 지켜보겠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6일 MBC 라

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초 오 후 7시 정도 표결을 예상했는데 5시 정도는 해

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수석은 "국민의힘에서 탄핵소추안 투표 관련 상당한 지연 전략을 펼쳐서 시간을 늦출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탄핵소추안의 핵심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 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헌법과 법률을 심각하게 위반했다는 것이다.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전혀

없었는데도,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을 선포하고 1시간 만에 포고령까지 발동한 건

위헌이며 위법이라는 것이다.

또 윤 대통령이 계엄군을 동원해 국회를 봉

쇄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

를 체포하려고 했다며 헌법상 공무원·군인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계엄을 선포한 지 1시간 만에 발령한 포고령

도 헌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짚었다.

모든 정당 정치활동 금지, 의료인 강제 복귀

등은 각각 정당활동의 자유와 직업선택의 자

유 등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 것으로 봤다.

탄핵소추안은 이렇게 윤 대통령이 헌법 16

개 조항과 법률 6개 조항을 위반했다고 지적했

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내용과 형식도 갖추

지 못한 채 국회를 마비시켜 헌정질서를 중단

하려 했기에 대통령 파면이 시대적 사명이 됐 다고 적시했다.

노벨박물관에 '작은 찻잔' 기증

6일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 박물관에서 소장품으로 찻잔을 기증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일. 연합뉴스

여권은 18만5천 개로 늘어났고, 운

전면허증을 비롯해 온주의료카드 (OHIP), 신용카드 명세서, 각종 고지 서, 일반 소포 등이 배달되지 않고 있 다. 또 온타리오장애인보조금 수표

도 배달되지 않는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이 와중에도

배달되는 것은 국민연금(CPP), 노인 연금(OAS), 온주교사연금(OTPP)

등이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과 은행 등은 계좌이체를 권하고 있다.

우편으로 수표를 받는 대신 지정 된 은행계좌를 통해 신속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은 카드 명세서 등을 이 메일로 받도록 전환할 것을 고객들

해밀턴에서 차량으로 보석상을 뚫

고 들어간 후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

자 5명이 체포됐다.

해밀턴경찰은 5일 오후 9시께 앤

캐스터 보석상에서 발생한 강도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 일당은 트럭 을 후진시켜 보석상 앞 창문을 부순

후 침입, 주인에게 총을 겨눴다. 업주

는 생명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 5명은 즉각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용의자들의 신상

은 6일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최근 광역토론토에선 보석상을 턴

강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이토비코 셔웨이가든 의 피플스 보석상, 이달 3일 리치먼

드힐 힐크레스트몰의 또다른

국세청은 내년 면세저축(Tax Free Savings Account) 입금 한도가 올해 와 동일한 7천 달러로 확정됐다고 밝 혔다.

이는 2009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만약 한 번도 이 면세계좌에 저축 한 적이 없다면 내년엔 최대 10만2 천 달러까지 입금할 수 있다. 15년 전 도입된 면세저축의 연간 입금 한도는 처음엔 5천 달러였다.

한때 1만 달러(2015년)로 크게 오른

적도 있다.

2022년 6천 달러, 2023년 6,500 달러, 2024년 7천 달러 등 최근 수년

간 연간 500달러씩 상향조정됐다. 면세저축은 이자, 배당금, 자본 이 득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할 필요 가

(1133

갖는다. 시 간은 추후 공지. (416)383-0777

【서울】재외동포들에

복수국

적 허용 연령을 현재의 65세에서 40

세로 낮춰야 산업인력 증대 효과가 가

장 크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외동포청이 6일 서울 여의도 루

나미엘레 컨벤션홀에서 '2024 국내

동포 정책에 대한 정부·학계·시민단

체와의 대화'를 주제로 개최한 재외동

포 정책 학술 포럼에서 김재호 다산경

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이같은 내용

이 담긴 '재외동포 복수국적 허용 연

령 하향의 영향분석' 보고서를 발표했

다. 박 연구원은 복수국적자의 국내 거

주 생활에 따른 생산 효과, 부가가치

효과, 고용유발효과, 사회보험에 대한

기여와 조세부담, 복지혜택과 건강보

험 급여 등의 사회적 관점에서 편익

과 비용을 비교한 결과를 토대로 "40

세로 하향할 경우 경제활동 인구가 많

아져 사회경제적 기여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현재 방문취업

(H-2)과 재외동포(F-4)로 이원화돼 있 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통합해야 한

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내년부터

는 국내 동포 정착 지원사업을 지방자

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분간 이들로부터 새 물량을 받지 않기

사항에 따르면 11일부터 48시간 동안

펠릭스&노튼의 최고운영책임자

우편공사는 노조가 제시한 새

협상안을 검토 중이다. 우편공사 노조는 지난달 15일 파업에 돌입했다.

배송이 처리되지 않을 예정이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쿠키 제조업

◀ 6일 서울 루나미엘레 컨벤션홀에 서 열린 재외동포 정책 학술 포럼에 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65세에서 40세로 낮추면 국익에 도움이 된다 는 전망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실업률 6.8% $ 8년만에 최고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하 가능성↑

지난달 전국의 실업률이 6.8%로 상승,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거의 8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에서 5만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가운데 11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금융권의 예측이 55%에서 68%로 높아졌다. 경제 분석가들은 지난달 일자리가 2만5천 개 증가하고 실업률은 10월 의 6.5%에서 6.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 실업률은 지난해 4월 이후 1.7% 포인트 상승했으며, 팬데믹 기 간을 제외하면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1월에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모두 정규직이었는데, 이는 파트타임 일자 리가 소폭 감소한 것을 상쇄하고도 남 았다.

전반적으로 상품 부문의 고용은 주 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2만8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반면, 서비스 부문은

도매 및 소매업을 중심으로 7만1,500 개의 일자리가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고용률, 즉 취업한

인구의 비율은 6개월 연속 하락한 뒤

11월에 60.6%로 유지됐는데, 이는 고

용 증가율이 인구 증가율과 같은 수

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오스틴 방한 보류$ 美, 잇단‘계엄 경고’

국무부 부장관“심각한 오판”이어 국방장관, 한국 빼고 일본만 방문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도 무기 연기 ‘민주주의 동맹 훼손’불쾌감 반영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미국의 경고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국무부 2인자가“심각하게 오판했다”고 공개

질책한 데 이어 국방장관 방한이 미뤄졌다.‘패 싱’에‘패싱’으로 항의하고 있는 셈이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

간)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사진) 장관이 7

일 캘리포니아주(州)에서 포럼 연설을 한 뒤 일

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

지만 발표 일정에 한국 방문

은 포함되지 않았다.

원래 오스틴 장관은 한

국 역시 함께 찾을 생각 이었다. 한미일 3국 안보 협력 기틀 마련은 조 바

들를 이유가 없었다. 방한 예고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이날 로이터통신은 미국 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지금은 적절한 방한 시기가 아니라

는 게 오스틴 장관의 판단이었다고 전했다.

방한 보류는 3일 계엄 사태 때문일 공산이

크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계엄 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바람에 오스틴 장관과 회담할

상대방이 마땅치 않아졌다.

물론 이유가 그것만은 아니다. 미국은 4, 5일

미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반도 확장억제

(핵우산) 강화 목적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와 첫 NCG 도상연습(TTX)도 개

최 하루 전날 무기한 연기했다. 라이더 대변인

은 계엄 사태가 해당 결정에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

이상 기류의 배경은 미국의 불쾌감이다. 일

단 문제는 계엄령의 성격이다. 계엄 선포는 민

주주의와 법치를 동맹의 근간으로 보는 바

이든 행정부에 배신 행위나 마찬가지다. 토 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외국인 브로커 보험 가입자 상담 대환영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특별우대

50세 이상 운전자 특별할인

한국 운전 경력 인정

한국어 사용가능 고객 관리 서비스팀 별도 운영

JaeJang의차별화된대고객서비스 팩스 1-866-844-6585

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분명 매우 심각하게 받 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논평한 것도, 전날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이 공개 행사에서“심하게 잘못 판단했다”는 이례적인 표현으로 동맹국 정상을 비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하나 미국을 자극한 것은 한반도 안보와 주한미군 안위에 위협이 될 만한 행동을 자국 에 미리 알리지도 않고 윤 대통령이 돌발적으 로 벌였다는 사실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워싱턴 싱크탱크 행사 에서“TV를 보고 발표를 파악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5일(현

지시간) 집권 2기 백악관‘인공지능(AI)·가상 화폐 차르(황제라는 뜻의 러시아어·정책 총괄 책임자)’로 대선 승리 일등공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동업자였던 데이 비드 색스(왼쪽 사진)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 자(COO)를 지명했다. 중국 주재 대사로는 데 이비드 퍼듀(오른쪽) 전 연방 상원의원을 낙점 했다.

색스는 차기 행정부 정부효율부(DOGE) 공

동 수장으로 내정된 머스크와 함께‘페이팔 마 피아’의 일원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후반 실 리콘밸리에서 온라인 결제(전자지갑) 업체 페 이팔을 공동 창업하고 거대 기업으로 키운 머 스크, 색스, 피터 틸, 리드 호프먼 등 핵심 멤버 가 페이팔 마피아다. 2008년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야머를 설립한 색스는 2012년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 술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에 12억 달러(당시 약 1조4,000억 원)를 받고 이 회사를 팔았다. 이 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회사 크래프트벤처스를 창립했다. 대선 유세 기간 트럼프에게 상당한 액수의 선거자금을 지원한 억만장자다. 트럼프 당선자는 이날 성명을 통해“데이비 드는 미국 경쟁력에 중요한 두 분야인 AI와 가 상화폐에 대한 행정부 정책을 이끌게 될 것”이 라며“두 가지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을 위

대하게 만들 수 있는 지식, 비즈니스 경험, 정보, 실용주의를 갖추고 있다”고 그를 소개했다. 이날 차기 주중 대사로 지명된 퍼듀는 상원 의원 시절 군사위원회와 외교위에서 활동했다. 2014년 조지아주(州)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 원으로 당선됐고 집권 1기 트럼프

열 렬한 지지자로 통했지만 2020년 선거에서 트 럼프 당선자와 함께 낙선했다. 2022년 중간선 거 때는 트럼프 지지를 업고 공화당 조지아 주 지사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현직 브라이언 켐 프 주지사에게 패했다. 트럼프 당선자가 예고한 초강경 대중 외교 전략을 충실히 이행하며 고율 관세 등을 활용 한 트럼프 집권 2기 대중 협상에서 핵심 역할 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자는“내 충실한 지지자이자 친구”로 퍼듀 지명자를

아들 목말 태우고 의회 온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차기 행 정부에 신설하기로 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5일 아들을 목말 태운 채 미국 워싱 턴DC 국회의사당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 다. 이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미 정부의 전 기차 보조금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 다. 워싱턴DC=EPA 연합뉴스

트럼프 1기 백악관 무역 국장 역임 의회 폭동 진술 거부한 골수 충성파 증권거래위원장에는 앳킨스 지명 “친가상화폐 인사”규제 완화 신호

당선자의‘경제

불려 온 피터 나바로(왼쪽 사진) 전 백

악관 무역·제조업국장이 트럼프 집권 2기 무

역 및 제조업 선임 고문 직함으로 돌아온다. 차

기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는‘친(親) 가상화폐’인사인 폴 앳킨스(오른쪽) 전 SEC 위원이 지명됐다.

트럼프 당선자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

해“첫 임기 때‘미국 제품을 구매하고 미국인

을 고용하라’는 나의 두 가지 신성한 원칙을

집행하는 데 피터보다 더 효과적이거나 끈질

긴 사람은 없었다”며 무역·제조업 선임 고문

에 나바로를 내정한 사실을 공개했다.

나바로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고율 관세

를 앞세운 대(對)중국 무역 전쟁을 기획한 대

중 매파이자 관세 지지자다. 트럼프 당선자의

2020년 대선 패배에 불복한 지지자들이 이듬 해 1월 일으킨 1·6 의회 폭동 사태 관련 의회

진술을 거부해 4개월간 복역한 골수‘트럼프

충성파’이기도 하다. 다만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당선자가 2기 관세·무역 의제 주도 책 임을 맡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SEC 위원장 후보자가 된 앳킨스는 2002~2008년 SEC 위원을 지냈고, 이후 글로 벌 컨설팅 업체인 패토맥글로벌파트너스를 설

립한 인물이다. 이 업체는 가상화폐 및 디지털

자산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을 제공 중이라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대선 유세 기간“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적이 있다. 시장이 앳킨스

지명을 규제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며 비트코

인 가격은 이날 10만 달러(약 1억4,000만 원)

선을 처음 돌파했다.

10명이 넘는‘무더기 인선’이 단행된 이날

JD 밴스 부통령 당선자 참모 두 명도 요직에

발탁됐다.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규제 강화

론자인 게일 슬레이터는 트럼프 2기 정부에서

반(反)독점 정책을 주도할 법무부 반독점국

차관보로 지명됐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빅테크 규제 기조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군인인 대니얼

드리스콜은 육군 장관에 낙점됐다.

차기 중소기업청(SBA) 청장에는 켈리 레플 레 전 연방 상원의원이 지명됐다. 대선 유세 기 간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의 정치자금을 모 았고 내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 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트럼프 당선자 측 근이다. 국세청(IRS) 청장으로는 빌리 롱 전 하 원의원이 기용될 예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수장으로는 민간인 첫 우주 유영을 한 억만장자 재러드 아

이작먼이 지명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의 우군으로 분류된다. 항공우 주 분야에서 머스크 영향력이 강해지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질 문제 특사로는 전 국제개

발금융공사 CEO인 애덤 볼러가 이름을 올렸 다. 트럼프 당선자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대학 시절 룸메이트로 전해졌다.

백악관 법률고문 후보 지명은 번복됐다. 애

초 내정된 윌리엄 맥긴리 전 백악관 내각 비서 관 대신 일찌감치 물망에 올랐던 데이비드 워 링턴 대선캠프 법률고문이 뽑혔다. 맥긴리는 트럼프 당선자의 오랜 참모인 보리스 엡스타 인이 천거한 인물로, 최근 엡스타인의‘매관매 직’의혹이 제기되면서 함께 밀려난 것으로 추 정된다. 이와 관련, 미국 워싱턴포스트는“수 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 등 정권 인 수팀 고위직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엡스타인이 맥긴리 지명을 밀어붙였던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자 이너서클 내 권력 지형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싱턴=권경성 특파원 조아름 기자

욕조서 발견$ 경찰

“오겡키데스카”유행어 만들어 작가 쓰지와 결혼과 이혼 눈길도

영화‘러브레터’(1995)로 한국에도 잘 알

려진 일본 유명 배우 겸 가수 나카야마 미호가

숨졌다. 향년 54세.

6일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나카

야마는 이날 도쿄 시부야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나카야마가 이날 소속사로 출근 을 하지 않자 직원이 집을 방문해 사망한 나카 야마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소식이

보도되기 전 나카야마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오사카에서 있을 예정이던 나카야마의 공연이 건강 문제로 취소됐다고 알렸다. 경찰은 나카

나카야마

있었다. 집단발포 명령이 떨어졌을 때, 사람

을 맞히지 않기 위해 총신을 올려 쏜 병사들이 있었다. 도청 앞

시신들 앞에서 대열을 정비해 군가를 합창할 때, 끝까지 입을

다물고 있어 외신 카메라에 포착된

병사가 있었다. 한강의 소설‘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잔인했던 군

인 틈바구니에서‘특별히 소극적인 군인’에 대한 실증적 얘기를 이렇게 전한다.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 표 후 인터뷰에서“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3일 밤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 은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 무단과 제1공수특전여단, 수도방위 사령부 군사경찰특임대 등 280여 명의 최정예 군인이었다고 한다. 특 히 707특임단은 유사시 북 수뇌부 제거 등 극비 임무를 맡고 있는 부대다. 그럼에도 계엄군이라 기엔, 또 최정예 부대원이라기엔 소극적 모습이 여럿 포착됐 다. 밀쳐진 시민이 넘어지지 않도록 몸을 감싸안아줬고, 스크 럼 대치가 위험해지자“하지 마, 뒤로 와”를 외쳤다. 의원들의 월담을 제지하지도 않았다.

리본상과 호치영화상 시상식, 요코하마영화제

에서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소설‘냉정과 열정 사이(BLUE)’(1999)의 공저자로 유명한 작가 겸 음악가 쓰지 히토나 리와 8개월

야마의 사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70년 3월 나가노현 사쿠시에서 태

어난 후 1985년 아이돌 가수로 데뷔하며 일찌

감치 이름을 알렸다. 일본 레코드 대상 신인가

수상을 받는 등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생

전 내놓은 공식 앨범만도 22개다. 일본 대중음

악 차트 오리콘 싱글 부문에서 1위를 8차례 차

지했다. 1985년 영화‘비 밥 하이스쿨’로 연기 데뷔식을 치르며 배우 활동을 꾸준히 겸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사랑 로맨스 영화‘러브레터’로 일본 안팎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한 이 영 화에서 나카야마는 1인 2역을 연기하며 대사 “오겡키데스카?(잘 지내시나요?)”를 유행어로 만들었다. 나카야마는‘러브레터’로 일본 블루

■ 특히 계엄 해제 후 한 청년 계엄군이 시민들에게“죄송 합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숙인 뒤 철수하는 영 상은 큰 울림을 줬다. 댓글창엔‘저 군인도 똑같은 국민이고 피해자’라는 글들이 이어졌다. 해석은 분분하다. 지휘계층 어 딘가에서 의도적 항명이 있었다거 나, 명확한 임무 지시 없이 긴급 투 입됐기 때문이라거나, 계엄군의 일 거수일투족이 휴대전화 영상으로 실시간 전파되는 걸 의식해서라거 나.

■ 무엇보다“군인으로서 합법적 명령을 안 따를 순 없고 계엄은 수 긍하기 어려운 MZ군인들의 딜레 마를 보여 주는 풍경”이라는 해석 이 와닿는다. 나라를 지키겠다고 군 대를 갔는데 난데없이 계엄군이 되 라는 상관 명령에 얼마나 황당하고 괴로웠겠는가. 현장에 투입됐던 특 전사 대원 일부는 언론 인터뷰에서“일부러 뛰지도 않고 걸

어다녔다”“놀란 시민들 얼굴과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털어 놓았다. 이들은‘군인이 왜 2024년에도 시민을 향해 총부리 를 겨누는 범죄적 계엄의 도구가 돼야 하느냐’고 정권에 묻 고 있다. 이영태 논설위원

영화‘사요나라 이츠카’(2010)에 출연했고, 정재은 감독의 한 일 합작 영화‘나비잠’(2018)에서는 한국 배 우 김재욱과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배우 문소 리와 토크쇼를 하기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는“나카야마 미호 배우 덕분에 영화‘러 브레터’를 정말 좋아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다”“아름다운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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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계엄’대통령, 국회 심판대 서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오늘‘尹 탄핵^金여사 특검법’표결 예정… 與 8표에 명운 한동훈, 尹과 독대 후“직무정지 필요, 판단 바꿀 말 못 들었다” 탄핵 반대 당론 불구 이탈표 가능성$ 혼돈 속 여당 선택 주목 이재명“尹 무슨 일 벌일지 몰라, 빨리 탄핵해야”韓^여당 압박

국회가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에 나선

다. 가결되면 즉시 직무가 정지된다. 비상계엄

으로 국민을 짓밟으려 한 통수권자의 횡포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여야 대표 모두 직무

정지 필요성에 공감한 상태다. 탄핵안이 통과 되면 2016년 12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 이후 8 년 만이다.

다만 국민의힘은‘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 했다. 최소 8명의 의원이 찬성으로 돌아서지 않 으면 다시 원점이다. 친윤석열계와 중진의원들 의 반발은 여전하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 들어야 할 국회가 제대로 응답할지에 대한민국 의 운명이 달렸다.

한동훈“尹,직무정지필요”탄핵찬반은불분명

한동훈 대표는 6일 윤 대통령과 만났다. 이 후 당 의원총회에서“윤 대통령으로부터 (즉시 직무정지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뒤집을 만한 말을 듣지 못했다”며“이제는 책임 있는 결정

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계

엄은 정당했다’는 윤 대통령의 기존 태도에 변

화가 없다는 의미다.

한 대표는“군을 동원해 국회로 진입한 이번

계엄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보다 한

층 심각하다”면서 의원들에게 대통령 직무정

지 필요성을 설득했다. 다만 탄핵에 반대하는

당론에 대해서는“의원들 논의에 달려 있다”며

다소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그는 앞서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대

한민국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

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지만

끝내‘탄핵’을 관철시키려 총대를 메지 못하고

일단 결단을 유보한 셈이다.

이재명“尹 무슨 일 벌일지 몰라”韓 결단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직

무정지를 위해서는 조속한 탄핵 소추밖에 방

법이 없다며 한 대표와 여당을 거듭 압박했다.

손주 Alexander, Raymond, Kenny Elisa, Kalyani Toby, Neelan, Cohen, Jayan, Evangeline

이 대표는 국회 취재진과 만나“오늘 밤이 매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대통령의 2차 계엄 선포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제가 가진

감으로 본다면 오늘 밤이나 새벽에 (윤 대통령 이) 또 뭔가 일을 벌이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들 긴 한다”면서“그분(윤 대통령)이 하는 행동에

합리적 근거가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윤 대통령의 직무정지에 동의한다는 한 대표 발언이 탄핵에 찬성한다는 말인지, 그 분의 평소 어법으로 보면 전혀 확실하지 않다”

고 꼬집었다. 당초 민주당은 한 대표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보고 본회의를 이날로 하루 앞당기 려다가 취소했다. 탄핵소추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7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 도 함께 진행된다. 재적 의원 300명 전원 참석 할 경우, 국민의힘 의원 108명 가운데 8명만 찬 성해도 탄핵안과 김 여사 특검법 모두 통과된 다. 윤 대통령 부부가 모두 법의 심판대에 서는 셈이다. 여당은 혼돈에 빠졌다. 친윤계와 중진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가 궤멸된 트라우 마를 상기시키며 진영 논리를 자극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지사 등 국민의 힘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의 2선 후퇴와 임기단축 개헌 약속 등을 요구하면서도“탄핵만은 피해야 한다”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반면 친한계와 일부 초·재선 의원들은 탄핵 이 불가피하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4일 새벽 계엄령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 당시 여당 의원 18명이 찬성했다. 이번에는 매직넘 버가‘8’로 줄었다. 헌법의 가치와 민심이 제대 로 반영될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관련기사 13, 14, 15, 16, 17, 18, 20면 이성택^김소희 기자

노벨상 시상 앞둔 스톡홀름

대형서점‘한강 특별코너’마련

문학 베스트셀러 1위 채식주의자

“직접 만날 기회”행사 티켓 불티

노벨박물관엔 한강 소장품 전시

‘노벨 상징’푸른빛 켜진 콘서트홀 시청사는 만찬장 변신으로 분주

노벨상 시상식을 닷새 앞둔 5일(현지시간) 스

웨덴 수도 스톡홀름.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대

형서점‘아카데미보칸델른’의 통유리 너머 설

치된 전광판에는 엷은 미소를 띤 한강 작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한강,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수식어와 함께 반짝였다.“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력한 시적 산문.”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하며 스웨덴 한림원이 밝힌 이유도 적혀 있었다. 다른 서점들의 풍경도 크게 다르 지 않았다. 6개 분야 노벨상(물리학·화학·생

리의학·문학·평화·경제학) 중 평화상을 제외

한 5개 분야 시상이 이뤄지는,‘노벨상의 도시’

스톡홀름은 한강 작가를 열렬히 환영하며 반

기고 있었다.

이러한 환호는 스웨덴을 비롯한 전 세계인의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치솟은 것과 직 결된다. 아카데미보칸델른 정문을 통과하자마 자 보이는 곳에는 한강 작가를 위한‘특별 코

너’가 마련돼 있었다. 스웨덴어로 번역된 한강

작가의 작품,‘채식주의자’‘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등이 매대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

다. 책들을 살펴보던 스웨덴인 잉가르(23)는“

최근 채식주의자를 구매해 읽었는데 인간에 대

한 억압을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해 다른 책에

도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한강 작가 작품의 인기는 이미 숫자로도 증

▲ 노벨상 시상식을 닷새 앞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대형서점 아카데미보칸델른 전광판에

명됐다. 서점 내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진열장

에는 채식주의자(1위), 소년이 온다(3위), 작별

하지 않는다(6위)가 놓였다. 7위에 오른‘흰’은

품절돼 진열장과 판매대에서 모두 찾을 수 없

었다. 서점 직원은“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된 이후 한강 작가에 대한 독자들의 문의가 엄

청 늘었다”며“나도 덩달아 채식주의자 한 권

을 샀다”고 말했다.

작품을 통해 한강 작가와 만난 노벨상의 도

시는 이제 한강 작가를 직접 만난다는 기대감

노벨 주간이 지나도 스톡홀름에서는 한강

작가를 느낄 수 있다. 노벨박물관은 한강 작가

를 비롯해 노벨상 수상자들이 6일 기증하는 소

장품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강 작가 는 박물관 레스토랑 의자에 친필 서명도 남긴 다. 스웨덴 베크만스 디자인대 학생들이 한강

작가가 작품에서 그려온 애도와 트라우마를

레스도 내년 6월까지 같은 장소에 전시된다.

반영해 만든 흰색과 검은색 천이 교차하는 드

스톡홀름은 10일 열리는 노벨상 시상식과

연회의 막바지 준비로 분주했다. 한강 작가가

에도 부풀어 있다. 한강 작가는 시상식을 비롯 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스톡홀름에서 독 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강 작가가 자신의 작 품 세계를 회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강연 (7일) 티켓은 지난 10월 말 행사 공지가 뜨자마 자 일찌감치 동 났다. 낭독회(12일) 티켓도 매 진 임박이다. 낭독회가 열리는 왕립드라마극장 내 72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남은 자리는 6일 오전 기준 고작 9석뿐이다.

직접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게 될 스톡홀름 콘서트홀 외벽에는 노벨상 메달을 새긴 대형 현수막이 걸렸고, 노벨상을 상징하는 푸른빛이 건물을 에워쌌다. 스톡홀름=신은별 특파원

연일 하락장인데$ 최상목“밸류업참여늘어났다”낙관

정부가 사흘 연속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우리 시장은 안정적이

며 밸류업 참여도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상계엄·해제 사태 이후 경제주체들을 안심 시키려는 경제관계 부처 수장들의 안간힘이지 만, 유리한 통계만 인용해 공감을 얻지 못한다 는 비판이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F4회의를 소 집해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 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흘 연속 회의다. 최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

■ New construction, House addition

■ House Remodeling

■ interior design, Residential

■ Commercial

■ Kitchen Interior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중장기 구조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계엄 여파 코스피 불확실성 커져

외국인 사흘간 1조원‘셀코리아’

“증시 악재에 유리한 통계만 인용”

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금융·외환시장은 무제한 유동 성 공급 등 시장 안정조치로 전반적으로 안정 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과거 두 차 례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당시를 예를 들며 정

치적 충격은 일시·제한적이며 중장기적으로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

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피 밸류업 공시기업들의 시가총액 이 전체의 38.2%에 이르는 등 밸류업 참여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그간 정부가 추진

해오던 산업경쟁력 강화, 외환·자본시장 선진

화 등 중장기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

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시각이라는 평

가가 나온다. 다른 지표들은 우리 경제의 어려

운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 Interior Structure Change

■ Accurate Construction

■ Basement

■ Deck

■ Fast build with High Quality

주식 시장은 비상계엄 해제 발표일인 4일 코스 피가 1.44% 하락한 이후 연일 마이너스를 기 록해 이날도 0.56% 하락했고, 외국인 투자자 역시 4일(4,219억 원)과 5일(3,396억 원), 6일 (2,483억 원)까지 잇따라 투자금을 회수하는 실정이다. 기업 밸류업 기대감으로 오른 KRX 은행 지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날까지 8.32% 하락하기도 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 학과 교수는“미국, 일본 증시는 최고점을 찍고 있고, 우리 증시만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시가 총액이 커졌겠느냐”며“윤석열 정부의 경제팀 은 현 상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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