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캐나다 2023년 9월 1일 (금)

한인모기지회사중 유일하게 자체 캐피탈회사를 소유,

한인모기지회사중 ON 주 뿐만

회사

비전크루 안경원의 근시억제 SOLUTION!

채무청산 삭감

평범한 아홉 시부터 다섯 시까지의 직장 생

활이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

을 위한 흥미로운 기회가 열렸다. 에어 캐나다

(Air Canada)가 승무원이 될 꿈을 꾸는 새로

운 인재들을 찾고 있다.

에어 캐나다의 공식 채용 웹사이트를 방문

하면 승무원 직책을 위한 정규직 자리를 제

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를 여행하는 꿈을 꾸었던 적이 있나?

업계 최고의 팀에서 함께 새로운 도전을 꿈

꾸는가?"라는 글이 웹사이트에 게재되어 있

다. 에어 캐나다가 매년 4,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하고

있다. "고객들의 모든 여행은 특별하다. 그

특별함의 시작과 끝을 우리 팀에 합류한 최

고의 인재들이 책임진다"며 공개채용을 위

한 글이 올라왔다.

지원하려는 사람들은 몇 가지 조건을 충

족해야 한다. 무엇보다 건강해야 하며 18세

이상이어야 하고, 에어 캐나다의 모든 목적

지로 여행 가능한 캐나다 여권을 보유하고

에어 캐나다는 자신감 있게 대중 앞에서

말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불규칙한 근무 시 간, 즉 아침, 저녁, 주말, 그리고 공휴일에도 근 무할 수 있는 유연성이 요구된다. 더불어 비 상 상황에 대응할 능력도 필수적이다. 에어 캐나다의 주요 거점인 토론토 또는 밴 쿠버로 이주할 의향이 있는 지원자들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영어와 프랑스어, 아랍 어, 일본어, 그리스어, 태국어 중 두 가지 이상 을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들이 유리하다.

지원자 중 선발된 사람들은 몬트리올 또 는 밴쿠버에서 8주 동안의 유급 전일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이 교육을 통과 하고 승무원으로 정식으로 채용되면 시간당 28.85달러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런 기회에 흥미가 생긴다면 지금 바로 웹 사이트를 방문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항공 분야가 본인의 길이 아닌 사람들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캐나다국경서비스국 (CBSA)과 다른 국내 공항 당국에서도 다양 한 직책에 걸쳐 인재를 모집 중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김종근 CFP

B.A.Hons.(Econ.)

Gerald Kim

공인 재무설계/재정관리사

Senior Financial Advisor

- York University 경제학과 졸업

- CSC (캐나다 주식 및 채권 거래 자격증)

- Level II 보험 자격증

- Confederation Life 10년 근무

- Equinox Financial Group 14년 근무

- Fortune Financial 6년 근무

- 현 IPC 투자법인에서 23년 근무 jkim@ipcc.org

(416)953-2804

B (905)762-0879

CFP, CIM

Kenny Shin

공인 재무설계/재정관리사

Financial Advisor

Certified Financial Planner & Chartered Investment Manager kenny.shin@ip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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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납과 20년납 등 조기완납 시나리오도 최적 설계해 드립니다. ▶ 생명보험 가입 기준 연령은 생일 6개월 전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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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문의 | ad@koreatimes.net 기 사제보 | public@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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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임세민 | press3@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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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으로 열린 집 '혜화1117'

눈 없이도 즐기는 몽트랑블랑 여름 스키

10월 15일까지 여름 스키 체험

인조 잔디 경사로 도입... 여름 스키 열풍

몽트랑블랑(Mont-Tremblant)은 겨울의

화려한 스키장과 고급 리조트, 아름다운 쇼

핑센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제는 여

름에도 눈 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몽트랑블랑 리조트는 몇 주 안에 완전히

새로운 여름 스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스키장은 인조 잔디와 같은 재료로 만든 언

덕에서 스키 기술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

공한다. 이제 눈이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스 키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

이 스키장은 모든 레벨의 스키어와 스노보

더에게 적합해, 눈에서 스키를 처음 타 보는

초보자부터 겨울을 앞두고 기술을 연마하고 싶은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가지 유형의 경사로가 제공되는 점은 흥미롭다. 상부 에퀼리브르( quilibre)

구역의 긴 섬유로 만든 매트는 더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하며, 느린 회전을 연습하기에 적 합하다. 반면 하부 에퀼리브르 구역의 짧은

섬유는 단단한 표면을 만들어 브레이크와

짧은 회전을 연습하기에 완벽하다.

사용시간은 1시간 단위이며 필요한 모든 장비를 임대할 수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의

기초가 부족하다면 전문 강사들이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다.

스키 활동 이외에도 리조트에서는 여러

가지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골프, 마을

산책, 다양한 하이킹 코스 탐험, 해변에서의

휴식과 수영 등도 매력적인 옵션이다.

여름 스키장은 8월 18일부터 9월 4일까

지 개장하며, 이후에는 10월 15일까지 주말

에만 개장한다. 입장료는 13세 이상 성인은

37달러, 6세에서 12세 아동은 33달러로 몽 트랑블랑 리조트의 웹사이트(tremblant.ca)

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몽트랑블랑의 여름 스키장은 기존의 계절 스키 활동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며, 스키 애 호가들에게는 여름에도 자신의 열정을 지속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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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두손과 두발을 동시에 천정으로 뻗어 손과 발을 가깝게 만나게 해주세요.

2단계 초보자들은 이렇게 토터치를 10회 반복합니다.

3단계 숙련자들은 첫번째 운동을 5번 반복한 후, 다리를 반정도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레그드롭 동작을 바로 5번 이어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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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가을 문화강좌로 시민 활력 증진

토론토시가 주관하는 가을 문화강좌 프

로그램 목록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9월부

터 등록하며 시민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토비코, 요크, 토론토, 이스트 요크 지역

에서는 9월 12일 화요일에, 노스욕과 스카보

로 지역에서는 9월 13일 수요일에 프로그램 접수가 시작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9월 30일

토요일부터 시작된다. 토론토시의 가을 체육 웹페이지에서 자신의 주거지에 해당하는 접 수 날짜와 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론토시는 예술, 피트니스, 스포츠, 스케 이팅, 수영 등 약 12,700개의 강좌를 제공하 며, 모든 연령, 숙련도, 관심 분야에 맞는 프

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엔 PA Day CampTO, 칼림바(Kalimba), 실내 텃밭(Micro-gardning), 노인을 위한 던전스 앤 드래 곤스(Dungeons and Dragons)와 같은 새 로운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온라인 접수가 가장 빠르고 쉽게 접수하

는 방법이다. 전화로는 416-396-7378로 등 록이 가능하다. 대면 등록은 5개소의 커뮤니

티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접수에 도움이 필

요한 시민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위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9 월 11일 월요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까지 연장 운영하며, 접수 당일에도 오전 7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인기가 많아 접수가

늦으면 대기 명단에 오를 수도 있다. 앞서 등

록한 접수자가 프로그램을 취소하면 대기자

명단의 다음 사람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많

은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노 인들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60

세 이상 참가자는 일반 성인 프로그램 가격 의 50% 할인을 받는다.

가을철이 다가오면서 모든 관심사, 연령, 숙 련도를 고려한 수천 개의 문화강좌 프로그램

이 제공된다. 지역사회가 더 활기차고 포용적 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이다.

토론토시가 애넥스(Annex) 지역의 블로

어 스트릿(Bloor Street)에 새로운 자전거 도

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스파디나 애비뉴(Spadina Avenue)에서

이스트 애비뉴(East Avenue)까지 자전거 도

로가 생긴다. 이 도로는 블로어 스트릿 웨스

트와 세인트 조지 스트릿(St. George Street)

교차로 또한 포함된다. 근처에 보도를 새로

깔아 TTC 버스 정류장도 생길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또한 물이 잘 스며들게 하는 포장

재와 보호 식물을 설치하는 환경보호 프로

젝트도 진행 중이다.

토론토시 대변인들은 최근 발표에서 도 로 구조를 개선해 자전거와 차의 통행을 따 로 구분함으로써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 다고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행자들이 도로를 건너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보행 자들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한 교차로를 개 선해 좌회전과 우회전하는 차량의 위험도를 줄이고, 시야 확보가 충분한 환경을 만들 계 획이다. 대부분 도로 개선 작업은 올해 말까

지 끝날 예정이며 전체 프로젝트는 내년 여

름 완전히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이 복잡한 도

로에서 자전거가 자동차와 함께 달리는 것을

볼 때마다 가슴을 졸였는데, 자전거 도로가 생

긴다는 소식을 들으니 안심된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차우 시장의 취임 이후 자전거 도

로 관련 개선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싸이클TO(CycleTO)의 사무국장 마이클 롱필

드씨는 "도로 개선 작업은 교통질서를 확립에

기여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

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자가용에 의존하

지 않고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하는 문화를 조

성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세민 인턴기자

자전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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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캐나다

신메뉴 '마이티 맥머핀' 출시

맥도날드가 다시 한번 패스

트푸드 애호가들의 마음

을 사로잡는 신메뉴를

선보인다. 최근 팝 문

화와 연계한 특별

한 메뉴로 큰 인

기를 끌었던 맥도

날드가 이번에는

더욱 독특한 맥머

핀으로 찾아온다.

바로 '마이티 맥머핀 (Mighty McMuffin)'이

라는 제품으로, 아침에 어떤

메뉴를 선택할지 고민하는 이들

에게 완벽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제품은 캐

나다 전역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날 수 있

으며, 두 가지 다른 맛을 하나의 샌드위치에

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티 맥머핀은 기간 한정 메 뉴로, 기존에 사랑받던 맥머 핀에 소시지와 더블 베 이컨을 함께 넣어 새 로운 맛의 경험을 선 사한다. 맥도날드는 마이티 맥머핀이 단 순히 두 가지 재료 를 섞은 것이 아니라 두 가지 다른 맛의 조 화로운 지점을 찾아 새 로운 맛의 차원을 열어주 는 메뉴라고 홍보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한정 기간동안만 출시 되므로 마이티 맥머핀을 맛보고 싶다면 빠 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벤트로 마이티 맥머핀을 맥도날드 앱에서 주문하면 포인트 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

웬디스에서도 새로운 아침 메뉴

'브렉퍼스트랩' 출시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Wendy's)가 새로운 메뉴를 선보

였다. 신선한 감자에 특 제 양념을 더하고, 달

걀과 짭짤한 체다

치즈, 부드러운 마

요네즈로 조화를

이루는 '브렉퍼스

트랩(Breakfast

Wrap)'을 선보인

다. 훈제 베이컨과 소

시지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추가 할 수 있다.

토르티야로 싸인 이 랩은 다양

한 식감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

침 식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웬디스의 이번 신메뉴 출시는 단순히 메뉴

를 늘리는 것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한 사업 계획의 일환 이다. 아침에 먹기 좋은 간편 한 음식으로써 바쁜 출근 시간에 먹기 좋다. 웬디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9 월 3일까지 할인 이 벤트를 진행한다. 웬디스 앱에서 브렉 퍼스트랩을 구매하 면 1달러에 또 다른 랩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웬디스의 신제품 에 대한 자신감과 동시에 고객 들에게 신제품 노출을 최대화 하려는 마 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브렉퍼스트랩은 캐나다 전역의 웬디스에 서 만나볼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블루베리프리앙

항산화 성분이 뛰어나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력 보호와 성인병 예방에도

움을 주는 베리 모양과 컬러감이 뛰어난 베리류는 보기에도 좋지만 새콤한 맛 때문

베이커리, 주스,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 재료로도 제격이다.

■ 재료 버터 80g, 아몬드파우더 60g, 슈가파우더 50g, 밀가루 30g, 달걀 자 3개분, 블루베리 (또는블루베리잼) 적당량

■ 요리 1 분량의 버터는 용기에 담아 예열된 오븐의 열로 녹인다.

2. 볼에 달걀 흰자 를 넣어 잘 저은 후 슈가 파우더를 넣어 섞는다.

3. ②에 채친 아몬드 파우더와 밀가루를 넣고 섞은 후 틀에 반쯤 는다.

4. ③에 블루베리나 블루베리 잼을 적당량씩 넣어 180℃ 예열된

븐에 15 분 정도 굽는다.

5. 구어진 프리앙은 꺼낸 직후 식힘망에서 열기를 식힌다.

캐비지타운 축제, 토론토 동쪽 끝에서 문화의 향연 펼친다

44회째를

맞는 전통 축제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음악, 음식, 예술로 거리를 물들인다

음악, 쇼핑, 음식 트럭, 팝업 파티오등 다양한 즐길 거리

캐나다 토론토의 동쪽 끝에 위치한 캐비지 타운(Cabbagetown) 지역이 9월에 특별한 축

제의 무대로 변신한다. 양배추를 자르는 의식

으로 시작되는 이 축제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

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캐비지타운 축제는 올해로 벌써 44회째

를 맞이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음

식을 선보이는 행사다. 9월 9일과 10일 양일

간 제라드 대로(Gerrard Street)에서 웰즐리

대로(Wellesley Street), 칼턴 대로(Carlton Street)에서 온타리오 대로(Ontario Street)

에 이르는 거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마련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라이브 음악, 쇼핑, 푸 드 트럭, 팝업 패티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토론토 시민들이 물론 관광객들 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전통거리 축제 중 하나다. 지역에 위치한 몇몇 기업들과 상점

들, 예를 들어 비건 음식점으로 알려진 '레벨 스톡(Revelstoke) 카페와 다양한 조각품들을 판매하는 '로즈위드아웃쏜(Roses Without Thorns)' 같은 업체들은 이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축제의 특별한 매력은 다양한 오락 프로 그램이다. 축제 동안 라이브 음악과 9월 10 일에 예정된 DJ 파티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

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 20분에는 퍼커션 앙상블 'TDot Batu'가 주 도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규모 파티로 이어질 예정이다.

캐비지타운 축제는 9월 9일 오전 11시부

터 오후 8시까지, 9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7시까지 펼쳐진다.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

기 힘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즐

길 기회를 제공한다. 음식도 특별히 눈여겨

볼 부분으로 푸드 트럭에서 판매되는 다양

한 요리들은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있다.

캐비지타운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토론토의 도심에서 진정한 문화와 예술, 그

리고 커뮤니티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 도시의 활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에

게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임세민 인턴기자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가이드 북 Digital Guidebook for Seniors

<13> 갤러리 사진 공유하기

제 공

사진을 찍고 스스로 감상하고 추억하는 것도 좋습니다만 어떤 것들은

보내주거나 자랑하고 싶기도 하지요? 디지털 세상은 초연결의 시대라 한

만큼 내가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갤러리에

담긴 사진이나 영상은 바로바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방법을 알아봅니다.

① 공유할 사진 하나를 손가락으로 길게 누르면 체크 마크가 생깁니다.

② 보내고 싶은 다른 사진도 체크를 하면 추가됩니다.

③ 선택된 2개의 사진을 공유하고 싶으면 아래 공유 아이콘을 터치합

니다.

④ 그럼 이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어떤 앱을 통해 공유할지 물어 봅니다. 카톡으로 보내기 위해 선택하면 누구에게 보낼 지 추가 질

문을 통해 공유하게 됩니다.

⑤ 참고로, 공유가 아니라 선택된 사진을 갤러리에서 지우고 싶을 때는

삭제 아이콘을 터치하면 지워집니다.

Cover Story

정유미 "'잠' 대본, 간결하고 깔끔했다"

네 번째 호흡 맞춘 이선균 향한 애정

유 감독은 '잠'의 대본과 닮은 사람이었다.

미팅 때 꼭 필요한 말만 했고 촬영 현장에 서도 정확한 디렉션을 줬다. 명확한 디렉션

에 오히려 자유로움을 느꼈다는 정유미는 "

내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콤팩트한 작

업에선 감독님께 부담감을 드리지 않을까 싶

한 생각

했다. 정유미는 과거를 회상하며 "홍상수 감

독님과의 작업으로 세 작품을 했지만 회차

가 많진 않았다. 대신 대사, 테이크 수 등이

만들어내는 밀도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

다. 정유미에게 10년 만에 재회한 이선균은

전혀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정유미는 "홍

'잠'은 작품을 본 봉준호 감독의 극찬을 이 끌어내며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정유미는 이와 관련해 설렘과 긴장감

을 모두 내비쳤다. 그는 봉 감독의 칭찬에 기 뻐하면서도 관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질 듯해 우려되는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 페에서 영화 '잠'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 (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그리고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본의 매력

정유미는 '잠'의 대본을 읽고 작품의 매력 에 흠뻑 빠졌다. "대본이 되게 간결하고 깔끔 했다. 이런 시나리오를 처음 받아봤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시나리오를 접한 뒤에는 유 재선 감독을 향한 호기심을 품게 됐다. 정유

미는 "이 글을 쓴 감독님이 궁금해졌다. 대본 에서 느껴지는 공간들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보고 싶었다. 감독님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믿음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다"고 말했다. '잠' 속 자신의 얼굴을 보며 놀 랐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난 감독님 이 와서 보라고 하지 않는 이상 모니터링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잠'의 경우' 로우샷이 많았다. 현장에서는 '콧구멍밖에 안 보이는 데 왜 밑에서 계속 찍나' 싶었는데 이유가 있 더라. 완성된 영화를 보니 '필요한 거였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선균과의 재회

정유미는 '잠'을 통해 이선균과 네 번째 호 흡을 맞췄다. 앞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첩첩 산중'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에 함께 출연

상수 감독님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던 기억

이 편안하게 남아 있었던 듯하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유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정유미는 "이선균 오빠의 캐릭터가 수진이

보다 평면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빠는 끊임

없이 감독님과 대화하는데 영화 안에서 캐

릭터가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부분들이 그렇

게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잠'

속 이상행동을 보이는 이선균은 날고기, 날

생선을 먹어치우기도 한다. 정유미는 이 장

면과 관련해 "이선균 오빠가 진짜 불쌍했다"

면서 "'나는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봉준호 감독의 극찬

'잠'은 유재선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

다. 봉준호 감독은 '잠'을 관람한 후 "최근 10

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

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고 평을 남긴 바 있

다. 정유미는 이와 관련해 "좋은 점도, 안 좋

은 점도 있다. 아무래도 봉 감독님이 재밌게

봤다고 하면 사람들이 미리 기대하지 않나.

그분들이 보고 재미가 없으면 '뭐야'라고 할

수도 있다. '봉준호 감독님이 봤다는데 재밌

겠지'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생

각을 밝히며 미소 지었다.

정유미는 '윤식당' 시리즈부터 지난 5월 종

▲ 정유미가 '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한 '서진이네'까지 오랜 시간 예능으로 시

청자들을 만나왔다. 그는 이 프로그램들에

▲ 정유미가 유재선 감독을 향한 신뢰를 내 비쳤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내가 연기를 할

때도 도움이 되는 듯하다. 그런 시간이 주는

힐링, 자유로움이 있지 않나. 뭐든 할 수 있겠

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한다"는 게 정유미

의 이야기다. 다양한 드라마, 영화와 예능을 통해 활약해 온 정유미는 앞으로도 대중에

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할 전망이다.

정유미의 새 작품인 '잠'은 6일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잠' 정유미, 봉준호 감독 극찬에

CLINIC DR. 이민형 DC

물리치료 & 카이로프랙틱

TTC, 로저스와 협력해

5G 네트워크 전면 도입

지하철 내 통신 불편 사라지나

최근 토론토 지하철(TTC: Toronto Transit Commission)을 이용하는 승객 들 사이에서는 지하 승강장 내에서 받은 휴대폰 알림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해프닝은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즈 (Rogers Communications)이 TTC 지 하철로와 승강장에 5G 네트워크를 도입 하기 위해 진행한 시험 작업 때문에 발생 한 것이다.

이 사업은 수년에 걸친 지속적인 협상 끝 에 성사된 것이다. 로저스는 지난 4월 모든 TTC 지하철로와 승강장에 완벽한 5G 네트 워크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지하

1986년 설립된 에셀

영재학원은 지난 38년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학교

수준만으로 만족지 못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희 학원의 최종 목표는 학교 성적의

향상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이 점수

위주의 학업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공부'로

전환되므로 고등학교에서는 물론, 대학

생활 동안 그들의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잠재된 능력을

개발시키는 일입니다.

평준화된 교육 체제하에서 자녀들이 학교 수준 이상의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해

주기를 기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누군가 자녀에게 도전의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에셀에

철 승강장 내 이미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G와 4G 네트워크는 지하철로의 약 25%와 역사 승강장 정도만 커버할 수 있었다.

로저스의 이 사업은 TTC 무선 네트워크

사업을 독점하던 BAI 커뮤니케이션즈의 캐

나다 사업부 인수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후

로저스는 토론토의 모든 지하철 노선에 이

동통신 서비스와 비상호출 서비스를 제공하

고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현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몇 달 만에 TTC 지하철 철로

에서 로저스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활성화된

것을 경험했다는 소식이 빈번히 들려오기

▲ 승객들이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다.

시작했다. 새로운 5G 네트워크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이러

한 신호는 승객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 혁신은 TTC 지하철 승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지하철 내에서도 원활한 통신이 가능해지면

서 승객들은 언제든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 게 되며, 친구나 가족과의 소통, 비상 상황에 서의 즉각적인 대응 등이 가능해진다. 로저

스와 TTC의 협력은 토론토 시민들의 일상 에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Unsplash 제공

TIFF 2023에서 놓치면 후회할 영화 10선

2023년 세계의 영화 팬들이 다시 한번 캐 나다 토론토에 주목한다. 토론토 국제 영화 제(TIFF: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는 올해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영 화들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 다. 매년 그렇듯 선별된 추천작들이 많은 영 화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중에 서도 특히 더 돋보이는 영화들이 있다. 'Anatomy of a fall'부터 'Les Indésirables' 까지, 이 작품들은 각각의 독창적인 시선과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해 영화

제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 영화

들을 감상하면 감동과 여운이 오랫동안 관

객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다음은 선별된 추천작 10선.

Anatomy of a fall

쥐스틴 트리에(Justine Triet) 감독의 이

작품은 칸 영화제의 주요 화제 중 하나로 주 목받았다. 장면마다 감동과 긴장감이 가득

한 이 재판 드라마는 산드라 휠러(Sandéra Hüller)의 깊은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그의 감정 전달력은 이 영화 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The Zone of Interest

조나단 글레이저(Jonathan Glazer) 감

독의 장기간의 침묵을 깬 이 작품은 마틴

에이미스 경(Sir Martin Amis)의 소설을 바

탕으로 그려진다. 산드라 휠러와 크리스티

안 프리델(Christian Friedéel)의 연기는 마

치 소설 속 인물들이 실제로 살아 숨쉬는

것 같다. 두 배우의 화려한 케미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일의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 긴다. 다른 주연들과의 조화도 완벽하다.

의 각 앨범과 노래에 담긴 감정과 사연을 깊 이 있게 다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한국 영화는 TIFF에서 항상 많은 주목을

받는다. 엄태화 감독은 한국의 포스트 아포

칼립스 배경을 통해 인간의 본질과 사회의

모순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특유의 B급 영

화같은 재미와 함께 사회 비판적인 면모도

동시에 갖춘 작품이다.

The New Boy

이 작품은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과 워릭 손튼(Warwick Thornton)의 미묘

한 감정 변화와 관계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물로 등

장하는 아스완 리드(Aswan Reidé)는 신선한

충격을 준다. 그의 데뷔작이지만 연기력은

매우 탁월하다.

Poolman

크리스 파인(Christopher Whitelaw Pine)은 이 영화에서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

여준다. 그의 깊은 연기와 함께 누아르 스타

Fingernails

크리스토스 니코우(Christos Nikou) 감독 은 그리스 현대 신화의 전통을 계승하며, 사 회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영

화는 우리 사회의 본질에 대한 깊은 물음을 던진다.

Lee

사진기자에 관한 영화를 연출한 엘렌 쿠 라스(Ellen Kuras)는 그 독창성으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이다. 여기에 케이트 윈슬 렛(Kate Elizabeth Winslet)과 앤디 샘버그 (Andéy Samberg)의 연기력을 더하면 기대 이상의 영화가 될 것이다.

Les Indésirables

라즈 리(Ladéj Ly) 감독의 '레 미제라블'은

이미 그 작품성을 증명했다. 이번 작품은 다 시 한번 현대적인 느낌과 어둠의 분위기를 섞어 충격적인 영화를 만들어 냈다.

Defiant

In Restless Dreams: The Music of Paul Simon

폴 사이먼(Paul Fredéeric Simon)의 음악 세계를 섬세하게 파헤친 이 다큐멘터리는

그의 음악 경력을 전반적으로 조명한다. 그

감독 카림 아메르(Karim Amer)의 이전

작품 "The Square"는 이미 그의 연출 능력 을 입증했다. 이 영화는 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관객들을 끌어

들일 것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데이터는 기준치 한참 못 미쳐” VS “먹이사슬 통한 농축은 여전히 위험”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시민사회“안전하면 자국내 보관”

기어이 일본은 후쿠시마 핵 발전소 붕괴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 알프스라는 저감장치

를 거쳐 태평양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2023년 7월 24일 일본 도쿄전력은 오염

수 방출을 시작하며 국제원자력기구(IAEA)

를 통해 배출수의 측정 결과를 공개하기 시

작했다(www.iaea.org/). 28일 현재 IAEA 웹페이지에는 208베크렐로 공개됐다. 또 삼 중수소와 나머지 일부 걸러지지 않은 방사 능 물질은 바다물에 희석되므로 자연의 방 사능 양에 비해서도 미미한 수준일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현재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

염이 가장 낮은 B 그룹 탱크에서부터 알프스 로 처리한 뒤 방류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앞으로 매일 460 톤 정도를 방 출해 향후 10년 동안 탱크의 약 1/3을 비워 원 자로 해체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도 쿄전력은 앞으로 30년간 배출될 예정이라고 주장하나 이는 원자로 내부의 핵연료가 예정 대로 제거될 때의 계산이다. 약 880톤의 녹아 버린 핵연료를 빼내는 일은 정상적인 폐로에 걸리는 60년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라는 주장 도 제기되고 있어 실제 얼마나 더 많은 오염수 가 배출될 지 짐작하기 어렵다.

조이 보청기

어오는데 원전사고 이후 한국 해 산물을 꾸준히 모니터링 한 결과 유의미한 방사능 수치 상승 현상 은 관측되지 않았으니 지금의 방 류로 인한 변화는 몇 백만분의 1 정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고 직후부터 밴쿠버와 알래 스카 일대 바닷물의 세슘 수치 변 화를 모니터링 해 온 캐나다 수자 원공사(Fisheries and Oceans Canada)의 연구에 따르면 2013 년 말부터 세슘137의 농도가 증 가하기 시작해 2016년 최고치인 8.5베크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 하고 있으며 이는 음용수 기준 1 만 베크렐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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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Tire

10. 캐나다 보훈처(Veteran) 수혜 분들(6.25 참전 군경 등 유공자로서, 캐나다 거주 10년 이상인 저소득자)은 보청기 전액 보조

11. ODSP(장애보조), OW(취직 및 재정지원), WSIB(산재보험) 등

수혜 받는 분들은 보청기 전액 보조

12. 저소득자 (노인 연금 등으로 생계하시는 분들로서 은행잔고 $500 이하이며, 기타 저축성 예금, 보험 등이 없는 분)은 보청기 전액 보조 신청 가능

Steeles Ave. West Yonge St.

그럼에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논

란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초점은 알프스

의 성능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이다. 김기

현 서울대원자핵공학과 교수는 MBC의 프

로그램에서“필터는 결과물의 오염도를 보

고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고장

이 나거나 하지 않는 한 처리된 물에는 문제

가 없고 혹시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상으

로 나오면 다시 걸러 내고, 그래도 안되면 필

터를 교체하거나 수리하면 된다”라고 주장

했다. 그러나 그린피스 등 시민단체들은“알

프스를 거친 물에 대한 데이터를 도쿄전력

이 제공하는 것으로 믿을 수 없다. 제 3자에

의한 객관적 검증을 즉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민사회의 우려를 대변하고 있다.

또 강건욱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는“알프

스를 거친 물에 남은 핵물질은 대부분 삼중

그러나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 원 명예교수는“방사능 기준치란게 늘 달라져 왔고 점점 엄격해 지고 있다. 삼중수소는 자연 에도 존재하기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음식을 통해 들어와 세포 속이나 장기에 머물면 지속 적인 피폭이 이뤄지고 암발병 가능성이 있다. 방사능 물질이 바다 속에서 희석되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생태계를 통해 오히려 축적되는 경향 도 있다. 이렇게 방사능이 축적된 해산물이 사 람에게 들어와 머문다면 피폭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 암 진단이나 치료에 쓰이는 방사선이라 면 아주 제한적으로 관리된 상태에서 쪼여지지 만 식품을 통해 들어오는 방사능 물질은 다르 다. 좀 더 구체적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돼야 할 부분이다”라고 우려했다.

Nofrills 센터포인트몰 입구

- 센터포인트 몰 내부2층 230호

영업시간 월-금: 11–5, 토: 2-4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예약바랍니다. 토요일은 예약이 없으면 Closed 합니다.

수소이고 나머지 세슘 스트론튬 요오드129

등이 일부 기준치 이하로 있다. 지금보다 1천

배 이상 고농도의 방사능 물질을 뿜어낸 사

고 직후 2011-12년에도 후쿠시마 3킬로 북

쪽에 사는 일반인 거주지역에도 영향이 거의

없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며“해류의 흐름을 보면 3-4년 뒤 후쿠시마

바닷물이 미국 캐나다를 거쳐 한국으로 들

“실제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 개최

14년 만에 토론토로 돌아온 두 대표 제트팀의

환상적인 공연

9월2일~4일, 캐나다군 스노우버즈, 미 해군 블루 엔젤스 동시 공연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가 토론토 매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가 토론토 매

릴린 벨 공원(Marilyn Bell Park: 1095 Lake

릴린 벨 공원(Marilyn Bell Park: 1095 Lake

Shore Blvd W)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Shore Blvd W)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정오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이어지

열린다. 정오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이어지

는 이번 행사는 14년 만에 캐나다를 찾은 두

대표 제트 팀 캐나다군 '스노우버즈'와 미 해

대표 제트 팀 캐나다군 '스노우버즈'와 미 해

군 '블루 엔젤스'의 더블헤더 공연을 포함하

군 '블루 엔젤스'의 더블헤더 공연을 포함하

여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트레버 라퍼티(Trevor Rafferty)씨가 피츠12 복

엽기로 첫 공연자로 등장해 눈부신 곡예비행을

펼칠 것이며, 야코블레프 야크-50을 조종하는 고

엽기로 첫 공연자로 등장해 눈부신 곡예비행을 펼칠 것이며, 야코블레프 야크-50을 조종하는 고

르드 프라이스(Gord Price)씨는 그의 마지막 공

를 찍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항

를 찍을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더불어 항

공 전시와 다채로운 음식, 음료를 즐길 수 있

는 부스도 마련한다.

에어쇼만으로 아쉽다면 근처 캐나다 국립

는 부스도 마련한다. 에어쇼만으로 아쉽다면 근처 캐나다 국립

박람회(CNE)에 같은 날 입장해 휴일을 좀 더

풍성히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세부 정보와 티

풍성히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세부 정보와 티

켓 구매는 캐나다 국제 에어쇼 웹사이트(cias.

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켓 구매는 캐나다 국제 에어쇼 웹사이트(cias. 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74회 캐나다 국제 에어쇼는 하늘을 나는

순간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공유하고 함께 즐

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순간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공유하고 함께 즐 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

공하는 통합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관객

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행의 향연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행의 향연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임세민 인턴기자

▲ 작년 에어쇼 공연 모습. 캐나다 국제 에어쇼 제공

기술과 혁신의 축제

'엘리베이트 페스티벌 2023'

◀ 지난 2022년 개

최된 엘리베이트 페 스티벌 행사 모습. 엘리베이트 페스티

벌 제공

세계적인 혁신가들과 함께... 애프터 파티까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토론토 여러 장소에서

'엘리베이트 페스티벌 2023(Elevate Festival 2023)'이 토론토 도심에서 다시 한번 화려하게 개최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산업 의 선두 주자들이 모여 깊고 풍부한 토론의 장을 연다. 네트워킹 라운지에서는 기업가, 스타트업 창업자, 기술 전문가 등 다양한 분 야의 인사들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행 사가 끝나면 애프터 파티에서 활기찬 음악 과 댄스를 즐기며 참석자들과의 친목을 도 모하며 밤을 보낼 수 있다.

엘리베이트 페스티벌은 9월 26일부터 28 일까지 토론토 메리디안 홀(Meridian Hall1 Front St E, Toronto, ON M5E 1B2)과 세

인트 로렌스 아트 센터(St. Lawrence Center for the Arts - 27 Front St E, Toronto, ON M5E 1B4)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엘리 베이트 고즈 레이트(Elevate Goes Late)'라 명명된 애프터 파티는 9월 27일과 28일 디

자인 익스체인지(Design Exchange - 234 Bay St., Toronto, ON M5K 1B2)에서 열린 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다채로운 음악, 음 료와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트 페스티벌 2023'은 캐나다에 서 가장 큰 기술 및 혁신 행사로, 세계적 수 준의 혁신가와 산업 대장들이 스타트업 기 업가, 학생들과 함께 모여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의 행사는 유명 저널리스트 리사 라플 램(Lisa LaFlamme), 뉙스(knix)의 창립자

인 조안나 그리피스(Joanna Griffiths), 아티 스트 마다므 간디(Madame Gandhi), 그리 고 우주비행사 크리스 핏필드(Chris Hadfield)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페스티벌은 지난 행사에서 미셸 오바마 (Michelle Obama), 마사 스튜어트(Martha Stewart), 아콘(Akon) 같은 세계적인 연사 들을 초청한 바 있다.

페스티벌의 일반 입장권은 350달러로 시

▲ 지난 2022년 개최된 엘리베이트 페스티벌 행사 모습. 엘리베이트 페스티벌 제공

작되며, 일반 입장권으로 주요 연사와의 서

명회, 애프터 파티에도 참석할 수 있다. 25세

이하 청소년은 175달러에 입장할 수 있다.

VIP 패키지는 1,5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주최 측은 8월 31일 입장권 판매가 종료되

면 이후 입장권 가격이 오를 예정이니 입장

권을 서둘러 구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규 발행인 임세민 인턴기자

자동차 가격

1년 새 21% 올랐다

차 구입시 융자기간 짧아야... '컴팩트' 고려할

자동차/집/상점/건물

항공료와 부동산, 식품값만 오른 것이 아니 다. 생활이나 경영상 불가결한 자동차값도 올

라 지난 1년간 21%(6월 말 기준)나 뛰었다.

이런 상황에서 중산층이나 그 이하에서 힘들

게 사는 운전자들은 어떻게 자동차를 구입하

는가. 차량 구입·임대 융자를 받을 수 있을까. 차

굴리는 비용을 어떻게 줄일까. 사람에 따라서

주거비나 먹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문제다.

팬데믹 이후 차의 딜러 공급은 계속 늘었지

만 아직 가격이 내릴 정도는 아니다. 자동차

론(loan: 융자)을 받아야 하는 운전자라면 이

자율이 가격 외 또 하나의 난관이다.

오토트레이더(AutoTrader.ca) 조사에 의

하면 지난 수년간 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최

고 6만6,288달러를 기록한 적도 있었다.

카헬프캐나다Car Help Canada의 샤리

프라이막 전무는“중앙은행이 지난 1년반 동

안 이자율을 계속 올려 새차 구입비나 임대 (leasing) 비용이 서민들이 감당할 정도를 넘

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새차를 샀을 때 월간 자동차론 지 불액은 차 1대당 평균 797달러였다. 이것은 2019년보다 38%가 올랐음을 의미한다. 자 동차론 이자율은 5~7%다. 론을 받는데 자격 상의 걸림돌이 있는 사람은 이보다 더 높은 이자율을 감당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추천한다.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융자 비용은 더 많고 또한 완불기 간이 더 길다. 6월 전에는 만기까지 68개월이

었는데 지금은 72개월로 늘었다. 8년, 즉 96 개월 만기짜리도 나올 정도로 악화했다.

“만기가 84개월(7년)을 넘으면 월 지불액 의 3분의 1은 이자로 나간다.”그러므로 원금

은 줄지 않고 그대로다. 경제적 압박 때문에 3 ∼4년짜리를 선택할 수 없다면 한 등급 낮은

차를 고려해야 한다.

전기차들은 장기적으로 큰 절약이라고 선

전하지만 보통 내연차(개솔린차) 가격보다 평

균 1만∼2만 달러가 더 높다.“제조업체의 리

베이트나 정부 보조금을 고려해도 전기차 구

입은 상당한 웃돈을 주는 셈이다. 전기차가

개스나 수리비에서 내연차보다 더 절약한다

는 것은 맞지만 구입 때의 높은 웃돈을 보상

받으려면 5∼6년이 걸린다.”결국 전기차도

좋은 선택이 못된다.

차라리 컴팩트카(작은 사이즈)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사실 이 종류의 차들은 진정한 가

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주택의 주차

공간이 작다면 도요타 코롤라, 또는 현대 코

나Kona같은 SUV를 고려하는 것도 옳다.

이 분야는 제조사들이 다른 차들과 달리

가격 인상을 억제하는 곳”이다. 그 때문에 이

같은 종류들은 아직도 3만 달러 이하로 살 수 있다. 김명규 발행인

매년 반가운 가을 전통, 다우니 농장에서 호박축제

9월 23일부터... 호박의 바다 즐기러 많은 관람객 발길

가을바람이 선선하게 불며 여름의 마지막 물결이 가을로 넘어가는 것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더위에 지쳐 레모네이드를 찾던 사 람들의 손에는 호박 스파이스 라테가 찾아 오고, 여름 옷차림에서 점차 따뜻한 옷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이러한 가을의 전환기, 온 주 시민들에게 특별한 행사가 기다린다. 그 행사는 바로 다우니 농장(Downeys farm - 13682 Heart Lake Rd, Caledon, ON L7C 2J5)를 대표하는 호박축제 '펌킨페스트 (Pumpkinfest)'다. 올해 펌킨페스트는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다우니 농장은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매년 이색적인 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 낸다. 9월 중순이 되면 농장의 넓은 잔디밭 이 호박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마치 가을 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물결 같다. 9월 마지 막 주엔 농장 전체가 호박으로 뒤덮이게 된 다. 이 호박의 바다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경치다. 사람들은 호박을 직접 선택하고 수

확할 수 있다. 수확 체험의 묘미는 가장 독특

하고 매력적인 모양의 호박을 찾는 것이다.

호박의 바다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

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주말에 열리는 펌킨페스트는 다양한 행사

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 공연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며, 농장 내의 8acre 규모

의 거대한 옥수수 미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농장 특제 케틀 콘, 파이, 핫도그 등의 간식을

맛보며 농장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잼과 농산물을 구매

할 수 있는 시장 구경까지 즐길 수 있다.

펌킨페스트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할 수 있다. 주중과 주말 티켓 가격은 각각 17.99 달러와 23.99달러, 세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이번 펌킨페스트는 9월 23일부터 10월 31 일까지 캘리던(Caledon)에 위치한 다우니 농장에서 진행된다. 임세민 인턴기자

▲ 밤까지 행사가 진행된 펌킨페스트. 펌킨페스트 제공

◀ '펌킨페스트'를 방 문한 관 광객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나르시티 제공

토론토 중심부에

새로운 '% 아라비카' 매장 오픈

유니온

이후 두 번째 북미 지점

독특한 인테리어 디자인, 고품질 원두와 첨단 기술 자랑

토론토의 중심부 유니온 스테이션 근처

에 '% 아라비카(% Arabica)'의 새로운 플래

그십 매장이 성황리에 문을 열었다. 2022년

에 욕데일 쇼핑 센터(Yorkdale Shopping

Centre)가 첫 번째 지점이지만, 이번 새로운

매장이 % 아라비카 브랜드의 주요 대표 지

점으로 토론토 시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

아라비카는 케네스 쇼지(Kenneth Shoji) 대

표가 홍콩에서 설립한 커피 전문 체인이다.

일본 문화가 깊게 스며든 커피로 알려져 있

으며 전 세계 158개 지점이 있다.

아라비카 유니온 지점(65 Front St W Unit

416)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아라비카는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

인과 도드라지는 로고로 커피 애호가들 사이

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가 처음 대중 앞

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많은 이들이 토론

토에서도 % 아라비카를 만날 수 있길 바라왔

다. 특히 토론토는 % 아라비카가 북미 지역에

서 문을 연 두 번째 도시로, 커피 문화가 발달한

토론토에서 새로운 매장 오픈은 큰 의미를 가

진다. 유니온 스테이션 근처의 매장은 시내 중

심부의 번화한 보행자 통행로에 자리 잡아 사

람들의 발걸음을 끌어 모으며 주요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카페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이솝(Aesoap: 호주 고급 스킨케어 브랜드)의 다양한

매장을 디자인한 제러미 바버(Jeremy Ba-

bour)의 솜씨로 완성되었다. 카페 내 천장부

터 바닥까지 뻗어 내려오는 넓은 창문은 방

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야외 경치와 함께 넉

넉한 자연광을 선사한다. 이러한 창문 디자

인은 카페 내부를 더욱 탁 트인 느낌으로 만

들어 주며, 중앙에 위치한 길게 뻗은 바 카운

터와 벽면에 편안하게 배열된 좌석은 고객들

에게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아라비카는 고품질 원두와 첨단 기술에 대

한 깊은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북미의 커피 애

호가들이 바라는 탁월한 커피 품질의 중요성

을 인식하며, 아라비카는 이러한 기대를 만족

시킬 자신이 충분하다고 강조하였다. 케네스 쇼

지 % 아라비카 CEO는 브랜드의 품질을 최상

으로 유지하기 위해 취급하는 모든 원두를 선

별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그의 섬세한 작업은

전 세계 158개의 아라비카 매장으로 전달되어 고객들에게 탁월한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아라비카는 그들의 고급기술을 대

표하는 '슬레이어 에스프레소 머신(Slayer Espresso Machines)'을 사용한다. 이 커피머

신은 무려 15,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자랑하 며, 그 가격만큼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에스

프레소의 완벽한 추출을 위해 % 아라비카는 25초라는 정확한 시간 동안 에스프레소를 추 출한다. 이 기준 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고객에 게 그 음료를 제공하지 않는다.

가장 인기 있는 커피 중 하나는 스페니쉬

라떼(Spanish Latte - $6.50)로, 아라비카 블 렌드 원두(Arabica Blend beans)를 사용 한다. 일본 우지(Uji)에서 가져온 유기농 고

급 말차를 사용한 말차 라떼(Matcha Latte - $6.50)나 아이스 교토 라떼(Iced Kyoto Latte - $6.50)도 주문 가능하다. 또한, 아몬드 크로와상, 플레인 크로와상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까눌레(cannel s) 두 가지 종류 중에서 는 말차 까눌레가 특히 인기가 있다. 또 매장 에서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판매하고 있으 며, % 아라비카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윤치호 지음 / 윤경남·민석흥 엮음

윤경남의 해석

자신의 손이나 능력이 닿지 않는 것이 자신의 능력없음인데도

경시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이 쟁취할 수없는 것을 다른 핑계를

대며 경멸하는 척한다.

“합리적 사고가 존중되는 환경을 :과학자를 인정해 주지 않고

기업에서 기술인을 대우하지 않는 사회풍토에서, 우수한 학생들

이 모두 의사, 변호사, 사업가가 되려고만 한다고 개탄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과학 기술이 예술이나 문학과 달리 보통 사람들에 중요한 한

가지 이유를 들라면 사회, 경제, 군사면에서 우리의 생활에 미

칠 수 있는 그것의 영향이 너무나도 큰 점이라고 하겠다. 현대사

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 중에 과학과 기술을 떠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이 과학과

기술의 발전에 직접 기여하지 못해도 그러한 발전이 가져오는 여

러가지 문제, 공해나 핵 전쟁위기 등의 윤곽을 이해하고 비판 능

력을 갖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의무라 할 수있다.

윤치호의 생각

“백성들은 러시아-일본 간의 비밀조약에 대해 제각기 분분한

의견을 내며 흥분해 있다 조선의 문제는 일본이나 러시아에 있

는 게 아니라 바로 조선 정부 안에 있다.”-1897년3월16일.

제46화 여우와 신 포도

삽화 Milo Winter

하루는 여우가 길을 가다가 배가 고프던 차에 포도

넝쿨에 포도송이가 높은 데에 늘어진 것을 보고 먹으

려고 뛰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지라. 할 수없어 돌아가

며 하는 말이

“못된 포도 같으니. 너같이 시고 떫은 포도를 어떤 양

반이 먹겠니?” 하더라.

상담만 하셔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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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의 숨겨진 보석, 헌터스 베이 트레일

◀ 헌츠빌 강물에서 방문객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다. 헌츠빌아웃도어 제공

무스코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 완벽한 장소

온타리오의 헌터스 베이 트레일(Hunters Bay Trail)은 무스코카(Muskoka)

의 숨은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은 곳으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는

숲속의 고요한 길과 반짝이는 강물을 따라 펼쳐진 긴 수상 보도가 마치 동화

속 풍경을 연상케 한다.

토론토 북쪽으로 차로 두 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이곳 헌츠빌(Huntsville)은 작고 조용 한 도시로, 헌터스 베이의 아름다운 해안가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도시에서 조금만 떨어져 들어가면, 길이 4.6km에 달하는 헌터스 베이 트레일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센터 스트릿 (Centre St) 다리부터 시작해 여러 곳의 주차장 이 있으며, 철도를 통과하는 길이 헌터스 베이 의 아름다운 남쪽을 따라 에이버리 비치 공원 (Avery Beach Park)을 지난다. 길은 HWY 11

을 지탱하는 교각들 사이로 연결된다.

특히 트레일에는 수상 부두가 마련되어

있어 헌터스 베이를 향해 오차드 공원(Orchard Park)을 내려다볼 수 있다. 트레일에

는 '과수원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 에 사과나무가 있다. 이곳에서의 산책은 시 간 가는 줄 모르고 흘러갈 것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을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

간을 보낼 수 있으며, 길가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잠시 쉬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

도 좋은 선택이다. 강물에 몸을 식히고 싶다

면 부두 옆에 설치된 사다리를 이용해 강물

에 들어갈 수 있다. 이런 소소한 편의시설들

이 트레일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헌터

스 베이 트레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지역도 살펴볼 만하다. 림버로스트

숲(Limberlost Forest)에서 하룻밤을 보내

거나 무스코카 호수에서 크루즈를 즐기는

등 다양한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무스코카 지역의 헌츠빌과 헌터스 베이 트

레일은 자연과의 밀접한 만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완벽한 목적지다. 이곳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숨겨진 자연의 아름다움은 단순

한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

을 선사할 것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지역의 다른 명소와 함께 하루종일 즐길 수 있어

▲ 무스코카 '헌터스 베이 트레일'의 아름다운 모습. 헌츠빌 어드벤쳐 제공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두 시간 거리... 4.6km 트레일 무료입장

언제 어디서나 웹에서 보세요!

www.koreatimes.net 77 도쿠가와 이에야스

글·그림

| 요코야마 미츠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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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102번째 생일 맞은 패션 아이콘 아이리스 아펠

커다란 뿔테 안경과 빨강, 초록, 파랑 등 원 색의 화려한 의상, 볼드한 주얼리는 그녀의 시 그니처 아이템. 특히 우아한 백발의 쇼트커트 헤어스타일과 쨍한 레드 립스틱은 그녀의 분 위기를 한층 에너지 넘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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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홍보 행사를 진행 하며 상징적 의미로 주춧돌을 놓았다. 에이콘 시티는 그 가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영화‘블랙팬서’에 등장한 비밀 도시‘와칸다(Wakanda)’에서 영감을 받아 구상 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 첨단 친환경 커뮤니티다. 에이콘은 2020년 1월 저 구상을 처음 발표했다. 그 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해양리조트, 비즈니스 센터와 학 교, 공원, 5,000병상 규모의 병원 등을 갖추게 될 에이 콘 시티는 전력 수요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 가능 에 너지로 충당하고, 세네갈 법정 화폐가 아닌‘에이코인 (Akoin)’이라는 암호화폐를 기본 결제수단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개발자와 수석 설계자 등을 선정한 뒤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6년 1차 개장하고 29년 완공한다는 게 그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 투자 컨소시엄을 통해 60억 달러 규모의

초기 프로젝트 비용을 마련한다던 그의 구상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처음부터 차질을 빚었고, 2021년 9월 0.28달러 가격에 출시된 그의 암호화폐 가치 역시 현재

휴지 조각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 앞서 그는 암호화폐

출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으로 29만 달

러를 모금, 참여자(기부자)에게는 암호화폐 출시 후 환

불받거나 코인 전환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에이콘시티는 착공조차 못 한 상태다.

2022년 말 BBC 인터뷰에서 그는 여전히 프로젝트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피력하며 암호화폐 기부자들에 대 해서도“사비를 털어서라도”100% 환불을 약속했다. 그 는 6,000만~8,000만 달러의 자산과 다수의 빌보트

앨범 저작권을 보유한

도시 전체를 캔버스로... 다시 돌아온 뉘블랑쉬

뉘블랑쉬(Nuit Blanche)가 오는 9월 토론

토에 다시 찾아와 예술 애호가와 시민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토론토시 문

화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감동과 영감을

끊임없이 선사해 왔다. 단순 연례행사로 여 겨지던 뉘블랑쉬는 이제 국제적인 예술축제

로서의 위상을 확대하며 전 세계에서 관람 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하는 뉘블랑쉬는 현

지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총 250명의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모여 도시 전체를 캔버스 삼아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제인 '브레이킹

그라운드(Breaking Ground)'는 기후 변화, 도시 발전, 그리고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구에

대한 책임을 중점으로 하여 주요한 사회적 이 슈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뉘블랑쉬 2023은 다운타운 중심지를 넘 어 이토비코(Etobicoke)와 스카보로(Scar-

borough)까지 전시 범위를 확장해 예술

애호가들에게 작품과의 상호작용 및 탐험

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역토론토지역(GTA:

Greater Toronto Area) 곳곳에 80여 개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

소할 수 있다. 특히 토론토 유명 큐레이터인

◀ 제16회 뉘블랑 쉬 2022 전시작

'Mana Mona, Rachael Rakena'.

뉘블랑쉬 제공

노아 브론스틴(Noa Bronstein), 릴리안 오 브라이언 데이비스(Lillian O'Brien Davis), 카리 크위나르(Kari Cwynar)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뉘블랑쉬 2023은 현대 예술을 무료로 체 험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9월 23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진 행되는 이 축제는 토론토 도시 전체를 무대 로 방문자들에게 예술의 창조성과 혁신을 직접 경험하게 해준다. 뉘블랑쉬 웹사이트에 서 작품들의 위치와 자세한 행사 내용을 확 인할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 노스욕 멜라

스맨 광장에 전시

된 제16회 블랑쉬 2022 작품.

뉘블랑쉬 제공

250명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예술 축제

'브레이킹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9월 23일 밤샘 행사

기후 변화와 도시 발전, 거주지에 대한 책임 다뤄

<Nuit Blanche 2023>

서울 혜화동 ‘혜화1117’

80세 한옥의

집이란 무엇인가. 누군가에겐 평생 모은 자 산이고, 누구에게는 잠깐 빌려 사는 곳이다. 어떤 이에겐 잠만 자는 곳이고, 어떤 이에겐 문고리 하나조차 특별한 보물이다. 최근 서 울 혜화동 한옥으로 이사한 이현화(49)ㆍ김

영범(52) 부부에게 집은‘좋아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우는 삶의 터전’이다.

다세대 주택, 아파트 등에 거주했던 부부

는 10년 전쯤부터 둘만의 집을 꿈꾸기 시작 했다. 출판사 편집자였던 아내가 퇴계 이황 의 도산서당 관련 책 편집을 맡으면서였다.“

퇴계 이황은 3칸짜리 공간에서 책을 읽고 자 신을 수양하면서 일상을 보냈어요. 그 선비

다운 삶이 아름다워 보여서 가능하다면 저 희도 그렇게 살고 싶었어요.”도산서당처럼 소박한 한옥이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부부 는 생각했다. 오랫동안 틈틈이 한옥 수십여

채를 돌아본 끝에 2017년 6월 지인의 소개

로 혜화동 언덕배기의 80년 된 작은 한옥을 운명처럼 만났다.

◇ 80년 된 한옥을 수선하다 부부가 경기 일산의 73㎡(22평) 아파트를 정리하고 구입한 한옥은 1936년에 지은‘도 시형 한옥’이다.‘ㄷ’자 형으로 중앙에 마당 을 둔 구조이고, 벽돌, 유리, 함석 등 근대 건 축 재료를 썼다. 지은 이후 한번도 고치지 않 아 모든 것이 오래되고 낡았다. 지붕은 기울 었고, 방바닥은 꺼졌으며, 벽은 무너질 듯 위 태위태했다. 그냥 살기에는 무리였다. 기둥과 주춧돌만 남긴 채 집을 싹 수선하기로 했다. 집과 역사를 같이한 뭉게구름 무늬의 유리 창호, 예스러운 기왓장과 구들장 등은 해체 후 다시 쓰기로 했다. 아내는“온통 새것만 쓰는 식이었다면 굳이 집을 수선할 이유도 없었다”며“집에 원래 있던 것을 다시 써야만 오래된 집을 다시 고치는 의미가 있다고 생 각했다”고 말했다.

혜화1117“140개 창으로 열린 집”

▲ 이현화ㆍ김영범 부부가 2년 전 구입한 서울 혜화동 한옥은 1936년에 지어진 도시형 한옥(왼쪽)이었다. 부부는 이 한옥에 사용됐던 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수선(오른쪽)했다.

집은 새로 짓는 것보다 고쳐서 쓰는 게 때 로는 더 어렵다. 집 공사는 예상 기간인 1년

을 훌쩍 넘겨 지난해 11월에서야 끝났다. 한

옥 구입과 수선에는 서울의 20평대 아파트

한 채 살 돈 정도가 들었다. 수선을 맡은 건축

가 엄현정 소장(선한공간연구소)은“다 허물

고 새로 지으면 간단했겠지만 오래된 한옥의

틀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기능을 전통적으로

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집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채 새롭

게 태어났다. 연면적 53㎡(16평) 남짓의 한옥

은 방 세 개, 대청, 부엌, 화장실 그리고 마당이 있는 구조다. 작은 집에 창을 130여개나 냈다. 사방으로 열린 한옥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다. 대청을 중심으로‘ㄷ’자 형 건물의 양 날개

에는 안방과 아내의 작업실이 있다. 그 사이에 주방과 화장실이 자리를 마련했다. 대청 맞은

편 마당에는 별채가 있다. 공간의 기능에 충실

하기 위해 살림살이는 최소한만 들였다. 가구

하나 없는 안방은 부부가 누우면 더도 덜도 없

이 딱 맞는 크기로, 황토 바닥과 전주 한지창

호 덕에 따뜻하고 아늑하다. 물결치는 천장 서

까래,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과 하늘은 가

구의 빈자리를 넉넉히 채운다.

안방 건너편인 가장 큰 방은 아내의 방이다.

아내는 집을 지으면서 출판사를 그만두고 집

에 1인 출판사인‘혜화1117’을 차렸다.“집이

너무 좋아서”였다. 아내는 종일 집에서 책을

읽고 책을 만든다. 아내의 작업실에서 창문을

열면 마당 건너 남편의 별채가 마주한다. 6㎡

남짓의 방에서 대학 강사인 남편은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명상에 잠긴다. 건축가는“살림

집이면서 부부 각각의 개인공간을 만들어 달

라”는 부부의 요구를 충실하게 살렸다.

아내의 작업실과 대청 사이에는 부엌이 있다. 부엌 바닥에는 단차를 두어 식탁을 넣었다. 부 엌 상부장에는 예전 집에서 떼 낸 유리를 붙였 다. 화장실 문에도 같은 유리를 사용했다.

◇마당과 대청은 한옥에 사는 맛 집에서 가장 넓은 곳은 대청이다. 보통은 대 청에 일자형 강화마루를 깔지만, 부부는 호두 나무 소재의 전통 우물마루를 들였다. 한옥 전 문가들은 자재 구하기가 어렵고 관리도 까다 롭다고 말렸지만, 건축박람회에서 우물마루

를 시공하는 업체를 찾아냈다. 물을 흘리면 곧

바로 닦아내야 하고, 주기적으로 기름칠을 해 야 하는 등 손이 많이 가지만,“탄탄하고 묵직 한 대청마루를 손으로 쓸면 더없이 행복하다”

고 부부는 말했다. 부부는 대청에 걸터앉아 고 운 지붕 선과 하늘을 바라보면서 한옥에 사는

변신,

시간이 늘고, 건강도 좋아졌다. 부부는 요즘 해가 뜨면 일어나고, 지면 잠든다. 매일 아침 마당에 심은 나무와 담장 위 길고양이에 안 부를 묻는다. 1,000권이 훌쩍 넘었던, 아끼고

아꼈던 책들도 모두 기부하거나 처분했다.

대신 도서관을 자주 찾는다. 아내는 집을 지 으면서 작가가 됐다. 한옥 수선 경험을 녹인

생애 첫 책‘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를 지난달 냈다. 지난달 출간된‘나의 집이 되어가는 중입니

다’는 집 한 채가 불러일으킨 변화 앞에 선 이현 화 대표 부부의 응전(應戰)의 기록이라 했다. “편집자로 살다 책방 주인이 되는 게 꿈이 었는데, 집을 지으면서 삶이 달라졌어요. 이 집에서 평생 책을 만들면서 살고 싶어졌어 요. 제가 가장 오래, 기쁜 마음으로 해온 책 만드는 일을 내 생의 가장 큰 도전 삼아 지은 집에서 하게 됐어요. 저의 삶과 공간이 하나 가 되어 흐르기 시작한 것 같아요.” 김동규 건축사진작가·강지원 기자

▲ 20년이 넘도록 책을 읽고 만드는 일을 해온 아내의 작업실. 살림살이를 최소화했지만 새 하얀 창호지로 쏟아지는 햇볕과 탄탄한 서까래가 공간을 가득 채운다.

재미를 만끽하고 있단다.

대청에는 유리창호 문을 달았다. 한옥과 마당이 연결되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였다. 한

지 대신 유리를 쓴 게 신의 한 수였다. 집안에 서 유리 너머로 마당이 훤히 내다 보인다. 커

튼, 블라인드는 달지 않았다. 엄 소장은“마

당을 즐기는 것이 한옥의 문화”라며“기능

때문에 전통을 포기하기보다 현대적으로 해

석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마당에는 옛 집의 방바닥을 데웠던 구들

장을 깔았다. 잔디나 흙보다 관리가 어렵고

바닥도 고르지 않지만, 옛 것을 조금이라도

더 남겨두고 싶어서였다. 낡고 오래된 재료를

고집한 이유에 대해 부부는 말했다.“옛 집에

사용했던 재료의 쓰임을 새 집의 어딘가에서

어떤 형태로든 존중해 주고 싶었어요. 우리

가 살아갈 곳이 돈만 있으면 지을 수 있는 그

런 집이 아니길 바랐어요.”

부부가 치러야 하는‘대가’도 크다. 화장

실 천장에 서까래를 드러낸 탓에 샤워를 하

고 난 뒤에 매번 물기를 닦아야 한다. 새하얀

창호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

다. 부엌의 단차에 적응하는 데도 한참이 걸

렸다. 안채에서 마당을 거쳐 별채까지 오갈

때, 누군가 대문 초인종을 눌러 점퍼를 껴입

고 슬리퍼를 신고 나가야 할 때는 꼼짝도 하

기 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옥에서 처

음 보낸 지난 겨울도 혹독하게 추웠다. 부부

는 그러나“아름다운 것은 불편하다”며 불편

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했다.

집이 바뀌면서 부부의 삶도 확 달라졌다.

아내는 출퇴근에서 해방돼 재택근무를 한다.

집엔 주차 공간이 없다. 그래서 자동차를 팔 았다.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닌다. 덕분에 산책

▲ 전통 우물마루를 구현한 ‘혜화1117’의 대청. 벽면에도 창호를 사용해 열린 느낌을 주었고, 마당으로는 유리창호를 사용했다.

에너지허들높인유럽 고효율가전경연장

된다

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뜻한다.

IFA를 주최하는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

통신전자협회(GFU)에 따르면 올해 IFA에

48개국 2059개 업체 독일로 LG^일렉트로룩스^밀레 신제품 유럽 공략 위한 고효율에 집중

삼성^LG 상대사 가전 제어 관리 스마트폼 플랫폼도 소개할 듯 중국 제조업체 대거 참석‘눈길’

국내외 가전 및 전자기기 기업들이 다

음 달 1일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

(IT) 박람회‘IFA 2023’을 위해 독일 베를

린 전시장‘메세 베를린’으로 모여들고 있

다. 1924년 처음 개최돼 올해 99주년을 맞는

IFA는 북미와 더불어 세계 최대 가전 소비시

장인 유럽을 겨냥한 가전 전시 행사다. 당대

가전 및 전자기기 시장의 주요 관심사를 엿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의 최대 화두는 지속가능성이 될 전망이다. IFA 주최 측은 올해 처음 전시장에‘지속가능성 마을’이라는 공간 을 따로 마련했다. IFA는“첨단 기술 산업이 세

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 3%를 차지하지만

혁신과 창조성을 앞세워 해법을 제시할 수 있 다”고 밝혔다. IFA는 에너지 소비 효율성을 높 이고 수리와 재활용도 열심히 하는 등 전자 쓰

레기를 줄이기 위한 해답을 찾는다.

가전사들은 특히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

를 얼마나 덜 쓸 수 있게 하느냐를 매우 중요

하게 보고 있다. 유럽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

한 에너지 효율성 규제에 적극적일 뿐 아니 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화석

연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들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GfK가 2022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 소비

자의 61%가 다음 세탁기를 선택할 때 에너

지 효율성을 결정적 요소로 삼았다. LG전자는 IFA에서‘넷 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전시장을 운영하고 고효율 가전을 집 중적으로 알린다.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는

에너지 소비 효율에 집중한‘AEG 에코라 인’라인업을 꺼낸다. 지난해 열린 IFA 2022

에서도 환경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민 독일의

밀레 또한 올해도 에너지 소비량을 낮춘 세

탁기와 식기세척기 등을 전면에 내세운다.

지난해 IFA를 통해 널리 소개된‘스마트홈 표준’이 올해 IFA에서 얼마나 진전을 이뤘을지 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미국의 IT 전문매체 버 지는 IFA 2023을 앞두고“가장 효율적 에너지 소비를 달성하려면 모든 가전이 연결돼야 한

다”면서 스마트홈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러 기업들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을 내 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브랜드 장벽을 넘어

통합적으로 가전의 전력 소비를 관리할 수

있는 사례는 드물다. 국내 양대 생활가전 제

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의 플랫 폼인‘스마트싱스’와‘LG 씽큐’로 서로의

가전을 제어할 수 있게 준비 중인데 IFA에서

도 이를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와 동시에 진행되는 강연 및 토론회

‘IFA 리더스 서밋’에서는 지속가능성 외에도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화두가 된 새 로운 시장 영역이 전자업계 전반에 미칠 영향 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연사는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 수다. 미중 갈등 등으로 촉발된 반도체 공급

망 전쟁을 다룬‘칩 워’의 저자인 그가 IFA에

도 초대된 것은 반도체 공급망

문제가 가전을 비롯한

전자업계 전반

는 48개국에서 2,059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

하며 144개국에서 온 18만 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하이센

스와 TCL 등 중국 제조업체가 대거 참여하

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브랜드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CEO)는 1일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데 이 자리에서 새 폴

더블 스마트폰‘매직 V2’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현우 기자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IFA 2023’개막

신호식의 재테크 맛집 신호식 Kenny Shin

Canada Pension Plan 제도

Canada Pension Plan(CPP)은 캐나

다에서 $3,500 이상의 소득을 보고하

는 18세 이상 거주자라면 누구나 불

입해야 하는 정부의 개인연금 제도로

납입되는 모든 CPP 금액은 정부가 운

용하면서 투자로 발생하는 이득은 전

체 CPP 펀드에 누적된다. 각 분야와 여

러 지역에 분산투자로 관리되고 있는 CPP 펀드의 규모는 현재 5,700억달러 에 달하고 있다.

5.95% (2023)

예) *소득 6만불 보고시 CPP 연금 불 입 기준 액수 : $60,000 - $3,500 = $56,500

- 고용주 CPP 불입액 $56,500 x 5.95% = $3,361.75

- 직원 CPP 불입액 $56,500 x 5.95% = $3,361.75

- 총 CPP 불입액 $3,361.75 + $3,361.75 = $6,723.5

공인 재무설계 / 재정 관리사 CFP, CIM kenny.shin@ipcc.org

액에 비해 36% 적은 액수로 수령하게

되고, 70세부터 수령할 경우에는 42%

높은 액수의 CPP 연금을 수령하게 된

다. CPP 수령액은 전액 과세소득으로

간주되며 매해 물가상승률 변동에 따

라 인상분을 반영한다. 참고로 CPP 수

령자가 사망하게 될 경우에는 배우자, 배우자가 없을 경우에는 25세 미만의

자녀들이 CPP Death Benefit과 CPP

Survivor Benefit 연금을 신청하여 받

을 수 있다.

다는 것이었다. CPP 개선의 궁극적인

목표는 당시 근로소득의 25%를 보장

하는 CPP의 연금을 33%까지 끌어올

리는 것으로 은퇴 나이에 이미 근접한

사람들에겐 별 차이가 없겠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이들에겐 훗날 큰 도움이 된다. CPP

개편조치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본격 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지난 5년 동안 CPP 불입액수가 단계적으로 인상되었

다. CPP 금액은 직원과 고용주가 각각 50%씩 불입하도록 되어있는데, 2018

*CPP 불입 최소 소득 기준(Minimum Pensionable Earnings for CPP)$3,500 (2023)

CPP 연금 수령

*CPP 불입 최대 소득 기준(Maximum Pensionable Earnings for CPP)$66,600 (2023)

CPP 개편

CPP 기여자는 60세부터 수령할 수 있 으며, 70세까지도 수령을 유예할 수도 있다. 연금 수령액은 65세에 신청시 받

게 되는 산출액수를 기준으로 65세 이

전에 신청할 경우 매달 0.6%가 차감되

며 반대로 65세 이후에 신청할 경우에

는 매달 0.7%가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지난 2017년도에 자유당 정부를 통해

CPP 개선 합의가 이뤄지고 2019년부

터 본격적인 CPP 개편이 시작되었다.

이는 CPP가 탄생한 1965년 이후 가장

의미있는 변화라 볼 수 있다. CPP 개편

의 골자는 근로자와 고용주 모두 각각

CPP를 기존보다 더 부담하고 은퇴 후

년도의 $3,500~$55,900 소득상한선

기준 9.9%에서 현재 2023년도

$3,500~$66,600 소득상한선 기준

11.9%까지 CPP 불입액이 점진적으로

증가(2019년도 10.2% / 2020년도

10.5% / 2021년도 10.9% / 2022년도

11.4%)했다. 또한 2024년도와 2025년

도에는 CPP 개편에 의거하여 CPP 불 입 소득상한선 기준이 두 해에 걸쳐 약

* CPP 불입액 - 직원 & 고용주 각각

60세부터 수령할 경우 65세 기준 수령

보다 많은 CPP 연금을 수령하도록 한

8만불까지 상향 조정되어 CPP 불입 액수가 더욱더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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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을 넘어가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많은 기업이 재택근무를 끝내고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직장인들이 다

시 출근길을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

화는 그저 일상으로의 복귀만을 의미하지

는 않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근로자들은 출퇴근을 이전보다 더 까다롭

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느낀다.

지난 22일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600만 명, 전체 근로자의 80%에 달

하는 근로자들이 사무실로 출근했다. 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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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는 지난해 대비 4.8%, 2021년 대비로는

무려 26.2%나 증가한 것이다. 팬데믹 이전

의 2016년 기록 1,550만 명을 넘어선다.

이러한 현상은 재택근무를 하는 캐나다

인의 비율이 줄어들면서 일어났다. 보고서

에 따르면 5월에는 전체 고용 인구의 20%

만이 재택근무를 했다. 2016년에는 단 7.1%

만이 재택근무를 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

와 함께 전체 고용시장의 성장과 급격한 인

구 증가도 다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기업들은 직원들이 지난 3년간 재택근

무의 편안함에 익숙해진만큼, 직원들이 사

무실로 돌아오고 싶어할 수 있도록 다양

한 인센티브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타리오주, 앨버타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주에서는 주로 자동차를 이용한

출근자 수가 증가했다. 출근하는 근로자

중 82.6%는 자동차, 트럭 또는 밴으로 이

동한다. 자동차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새 차를 기다리는 시간 또한 길

어졌음에도 이러한 통계가 나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 고 있으며, 5월에는 전체 통근 인구의 10%

인 160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도보나 자전거로 통하는 사람의 비율은 약간 감소해 6%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의 통근 시간도 급격히 증가하 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근로자의 평 균 통근 시간은 5월 기준 24.5분으로, 작년 의 22.9분과 2021년의 24분에 비해 확연 히 늘어났다.

여러 교통수단을 이용해 최소한 한 시간 이상 통해야 하는 사람들 수도 증가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증가가 자동차를 이용한 통근으로 인해 출근길 정체가 발생하기 때 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는 공공 행정, 정보, 문화 및 오락,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사무실 근무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면 서 비롯되고 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통근 문화와 교통 상황에 큰 변화를 불러올

Heyeon Park

▲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켈로나의 해안가 풍경. Unsplash 제공

웨스트젯 항공

토론토-켈로나 직항 노선 도입

올 겨울부터 매주 두 번 운항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아름다운 도시 켈로나

BC주 남부... 국립공원, 숲, 포도밭, 산맥 등 볼거리 풍부

최근 토론토와 켈로나(Kelowna)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반길만한 웨스트젯

(WestJet) 항공사의 결정이 발표됐다. 올

겨울부터 두 도시 간 새로운 직항 노선이

생겨나 여행객들은 더욱 쉽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켈로나는 BC주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

운 도시로, 주립 공원, 숲, 포도밭이 유명하

며 특히 산림이 우거진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특별한 지형은 계절에 구애받지 않

고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장소다. 겨울에

는 더 특별한 매력이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며 멋진 풍경을 즐기고, 주립 공

원에서는 말을 탈 수 있으며, 현지 농장에

서 제공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도

맛볼 수 있다. (*cross-country: 육상·사이

클·경마·스키 등에서, 교외의 일정 지역

을 통과하여 그 승부를 겨루는 경기)

또한,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한 경

험이 기다리고 있다. 20여 개의 현지 포도

밭은 겨울에도 와인 투어와 시음을 제공하

2023년 9월 1일 금요일

며, 켈로나 지역의 특별한 와인 문화를 체

험할 수 있다.

이런 다양한 매력을 지닌 켈로나로 가는

새로운 노선은 2023년 11월 5일에 시작된다.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일요일과 목

요일 오후 7시 30분에 켈로나로 출발하며, 켈

로나에서 토론토로 돌아가는 항공편은 월요

일과 금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웨스트젯은 이미 켈로나에서 9개, 토론

토에서 40개의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

며, 이번 새로운 노선은 겨울철 동안 두 도

시 사이의 이동을 더욱 원활하게 해 줄 것

이다. 이 노선은 웨스트젯의 웹사이트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토론토와 켈로나 사이의 이 새로운 연결

고리는 두 도시 사이의 문화, 경제, 관광 교

류를 촉진할 것이다. 캐나다 내 여러 도시

와 지역 간의 접근성을 개선해 국가 전반

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며, 새로운

여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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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토론토 주택시장은 바이어 우위 범위에 도달했다. 그러나 주택가격은 여전히 일 년 전보다 높은 수준. 7월의 부동산 시장은

<표1> 7월 광역토론토 주택거래량은

5,250건으로 전월 7,481건보다 29.3% 감

소했으며 1년 전(4,870건)에 비해서는

7.8% 증가했다. 주택평균가격은 한 달 전인

1,182,120 달러보다 5.4% 내린 1,118,374달

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1,073213달러)

보다는 4.2% 오른 평균가격이다.

7월 시장에 나온 매물은 13,712건으로

전월(15,865건)보다 13.6% 감소 1년 전 (12,294건)보다는 11.5% 증가했다. 매물

재고는 7월말 기준 15,371건으로 6월말 (14,107건)보다는 8.7% 증가했고 1년 전 (15,329건)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셀러쪽으로 이동

하던 SNLR(Sales to New Listings Ratio)

은 5월부터 감소해 ‘매수자 우위 시장 (Buyer’s Market)’범위에 도달한 것

으로 나타났다. 시작했다5월 59.3%였던

SNLR 수치는 6월에는 47.15%, 7월에는

38.3%로 떨어졌다. SNLR은 거래에 있어

바이어와 셀러의 힘을 가늠할 수 있는 데

이터로 통상 60% 이상의 높은 수치를 유

지할 경우 매도자 우위의 시장(Seller’s

Market)으로 판단하고 40% 이하일 경우 매수자 우위의 시장(Buyer’s Market)으 로 본다.

매물이 팔리기까지 시장에 머무는 시간 (DOM)은 24일로 전월( 19일)보다 닷새 늘었다. 1년 전에는 매물이 손바뀜되기까

지 평균 29일이 걸렸었다.

<표2> 지역, 유형별로 주택 가격 변동을

한눈에읽기 부동산 그래프 자료: TREB, CMHC <표2>

살펴보자. 7월에는 전월 대비해 외곽 콘도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주택 가격이 일제히 하

락했다. 한 달 사이에 가장 큰폭으로 가격이

떨어진 주택은 토론토 세미디테치드하우스

로 10.75% 가격이 하락했고, 그 뒤를 토론

토 디테치드하우스(8.07% 하락)와 외곽 디

테치드(5.75% 하락)와 외곽 세미디테치드

(5.2% 하락), 외곽 타운하우스(2.42% 하락)

와 토론토 콘도(2.2% 하락), 토론토 타운하

우스(1.36% 하락) 순으로 이었다. 유일하게

전월 대비 가격이 오른 외곽 콘도는 한 달

사이 3.42% 평균가격이 올랐다.

그러나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콘도

를 제외한 모든 지역, 모든 유형 주택가격

이 상승했고 토론토보다는 외곽 상승률이

높았다. 1년 사이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토론토 디테치드(8.1% 상승)였고 외

곽 타운홈이 6.3%, 토론토 타운하우스가

5.8%, 외곽 콘도가 5.7%, 외곽 세미디테치

드가 4.5%, 외곽 디테치드하우스가 3.8%,

토론토 콘도가 1.2%, 토론토 세미디테치

드가 0.4% 값이 올랐다.

토론토부동산협회 수석분석가 제이슨 머

서는“최근 두 달간 금리, 취업 및 전반적인

경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인해 주택 거

래에 영향을 미쳤다. 장기적으로는 소유 주

Catherine

자료제공:문경화(647-280-2998)

자료제공:문경화(647-280-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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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 모기지 이자율

주간 베스트 모기지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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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ders 5년 변동(폐쇄형) 5년 고정(폐쇄형)

Lenders 5년 변동(폐쇄형)5년 고정(폐쇄형)

택에 대한 수요가 인구 증가로 인해 강력할

TD Canada Trust

것이지만 금융 정책과 경제 방향이 더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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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때까지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당분간

주춤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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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es and products are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and based on lenders specific guidelines

5.24%

시민들에게 가을철 동안에도 수영을 즐

길 기회가 생겼다. 토론토시는 일부 야외 수

영장의 운영 기간을 9월 24일까지 연장하기

로 했다. 통상적으로 노동절 이후에는 야외

수영장들이 폐쇄되지만 이번 해는 특별히

10곳의 수영장을 선정해 연장 운영한다. 주

중에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그리고 주말

에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도시 곳곳에 위치한 물놀이 구역

역시 9월 17일까지 계속 개방할 예정이어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마지막 여름의 여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장 운영되는 수영장에서는 일반

수영 외에도 특정 수영장에서는 레인 수영

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해당 수영장에서 레인 수영

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수영장의 정확한 운

영 시간, 위치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한 정

보는 311번으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토론토

시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장 운영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에 상세

하게 게시되어 있어, 수영을 사랑하는 시민

토론토시가 이번 연장 운영을 결정한 10

곳의 야외 수영장에는 저녁 프로그램을 위

한 조명 시설이 갖춰져 있다. 더불어 노동절

이 지나고 활동을 지원할 직원들도 확보돼

5월 20일부터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

었던 토론토의 물놀이 구역은 총 140곳이

넘는다. 이 구역들은 오는 9월 17일까지 매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감독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보호자는 아이들을 항상 주의 깊게 돌봐야 할 필요가 있다.

토론토에 있는 대다수의 야외 수영장은 보통 노동절을 맞은 주말에 문을 닫는다. 이 러한 결정의 배경에는 9월 학교 개학을 앞두 고 대다수의 수영 관련 종사자들이 일상으 로 복귀하기 때문이다. 9월에 접어들며 빨라 지는 일몰시각도 수영장 운영 시간에 큰 영 향을 미치게 된다.

연장된 수영장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Alex Duff Memorial Pool — 779

Crawford St. ▲Heron Park Community

Centre — 292 Manse Rd. ▲Kiwanis

Outdoor Pool — 375 Cedarvale Ave. ▲

Leaside Outdoor Pool — 5 Leaside Park Dr. ▲Ledbury Park Outdoor Pool — 160

Ledbury St. ▲McGregor Park Community Centre — 2231 Lawrence Ave. E.

▲Monarch Park Outdoor Pool — 115

Felstead Ave. ▲Pine Point Park Outdoor

Pool — 15 Grierson Rd. ▲Sunnyside Gus

Ryder Outdoor Pool — 1755 Lake Shore Blvd. W. ▲Wedgewood Park Outdoor Pool — 15 Swan Ave.

천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소식 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양 전체를 가리는

일반적인 일식이 다음 해의 봄에 예정되어

있지만, 그보다 더 가까운 시일 내에 캐나다

전역에서 독특한 반지 형태의 일식이 관측

된다는 소식이다. 이렇게 특별한 형태로 태

양을 가리는 일식은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이런 독특한 일식은 대략 두 해에 한

번씩만 관측되는 희귀 현상이다.

이런 반지형 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

이를 지나갈 때 발생한다. 하지만 이때 달이

지구에 가깝지 않아 태양 전체를 덮지 못해

달의 실루엣 주변에 화려한 불빛과 같은 고

리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천문학적 현

상은 그 자체로 특별하며 매번 수많은 관측

자가 이를 지켜보기 위해 몰려든다. 몬트리

올에 위치한 주요 천문 관측소인 '에스파스 포로라비(Espace pour La Vie Montreal)'

의 설명에 따르면, 반지형 일식은 매우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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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천문 현상으로, 반지형 일식에서 형성된 '

불의 고리'는 짧은 시간 동안만 관측할 수 있

지만 그 짧은 순간 동안에도 관측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된다.

일반적으로 반지형 일식은 최대 12분 30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10월 14일 예

정된 이번 일식은 비교적 짧게 4분 15초 정

도만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에서

는 전역에 걸쳐 아침부터 이른 오후까지 태

양의 부분 일식을 관측할 수 있다. 서부 지역

에서는 일출 직후 시작되며, 이 현상은 시간

이 흐르면서 관측지점이 동쪽으로 이동한

다. 밴쿠버에서는 오전 8:08에, 캘거리에서

는 오전 9:15에, 토론토에서는 오전 11:55에

시작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는 이번 일식의

정점에서 태양의 대부분이 달에 의해 가려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매우 특별한 광경이 펼쳐

질 것으로 예상한다.임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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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펌킨 스파이스 라떼(Pumpkin

Spice Latte)'는 매년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음

료로 수많은 커피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

았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커피 산업과

대중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스타벅스의 인기 메뉴 펌킨 스파이스 라

떼의 복귀는 여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

키고 있다. 스타벅스는 8월 24일부터 새로

운 가을 메뉴들을 선보이며 펌킨 스파이스

라떼의 탄생 20주년을 기린다. 또 가을 메

뉴들 '아이스 애플 크리스프 오트 쉐이크 에

스프레소(Iced Apple Crisp Oat Shaken

Espresso)'와 '아이스 펌킨 크림 차이 티 라

떼(Iced Pumpkin Cream Chai Tea Latte

오른쪽 위 사진)'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20년 경력 (KEB 하나은행 대출 심사역 역임)

416-882-8300

lauren.park@limetreefinancial.com

모기지/상업용 모기지/비즈니스론/리버스 모기지/프라이빗론

다. 더불어 '펌킨 크림 콜드 브루(Pumpkin Cream Cold Brew)'나 '애플 크리스프 오트 마끼아또(Apple Crisp Oat Macchiato)' 같

은 인기 제품들도 가을 메뉴로 돌아온다. 펌킨 스파이스 라떼는 전 세계에서 수많 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음료는 스타벅스 의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 그리 고 펌킨, 계피, 넛맥(Nutmeg), 클로브(Clove)

와 같은 각종 향신료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롭게 메뉴에 추가된 '아이스 펌킨 크림 차이 티 라떼'는 특히 고객들과 바리스타들 의 제안에서 큰 영감을 받아 개발된 제품이 다. 이 차이 티 라떼는 진한 차이의 풍미와 펌킨 크림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아 이스 애플 크리스프 오트 쉐이크 에스프레 소'는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와 사과, 계피, 흑설탕의 달콤하고 향긋한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벅스는 따뜻하고 끈적한 애플 크리스프의 맛과 커피가 완벽하게 어우 러져 스타벅스의 가을 메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조합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가을 메뉴는 음료뿐 아니라 '펌 킨 크림 치즈 머핀(Pumpkin Cream Cheese Muffin)', '펌킨 & 페피타 로프(Pumpkin & Pepita Loaf)', 그리고 사랑스러운 '여우 슈가 쿠키(Fox Sugar Cookie)'와 같은 베이커리 제 품(아래)들도 함께 출시된다.이로사 편집위원 임세민 인턴기자

출시 20주년 맞아 다양한 신제품 출시

'펌킨

마돈나 토론토 공연 일정 2024년으로

연기

"기존 티켓 그대로 유효... 팬들의 편의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

최근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 원했던 미국 팝스타 마돈나(64)가 예정되었 던 토론토 '셀러브레이션 투어(Celebration

Tour)'의 연기를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이 팝

음악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돈나의 토론토 투어는 원래 2023년 8

월 13일과 14일에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

나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2024년 1월 11일

과 12일로 변경되었다. 토론토 공연 티켓을

이미 구매한 팬들은 기존 티켓으로 새로운

날짜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6월 팝 음악의 전설 마돈나는 갑작스

런 건강 문제로 전 세계 투어 중 몇몇 공연을

취소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끊임없이 건강 문

제를 겪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그

런 어려운 시기에 그가 가장 먼저 생각한 것

은 자신의 아이들이었으며, 두 번째로는 투

어를 기다려 온 팬들의 실망을 걱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팬들과 솔직하게

공유하며, 준비했던 공연에 대한 그의 열정

과 기대를 전하려 노력했다.

마돈나의 이번 월드 투어는 그의 40년 음

악 경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대로 꾸몄다.

이 투어는 데뷔 때의 파격적이고 순수했던

이미지부터 현재의 세련된 아티스트로 변모

하기까지의 마돈나를 감상할 수 있어, 그의

아티스트로서의 여정, 그의 타오르는 열정, 그리고 음악에 대한 특별한 철학을 함께 체

험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투어의 무대에는 특별 게스트

로 '밥 더 드래그 퀸(Bob the Drag Queen)'

이 합류해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준

포터 항공, 플로리다까지

새로운

5개 노선 발표

포터 항공(Porter Airlines)이 이번 가을

토론토에서 플로리다로 향하는 새로운 노선

5개를 취항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터 항공은 오는 11월부터 토론토의 피

어슨 국제공항에서 로더데일(Lauderdale), 마이어스(Myers), 마이애미(Miami), 그리고

올랜도(Orlando)로의 신규 직항 노선을 본

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규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혜택이 제공된다. 승객

들은 항공기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원

활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며, 질 좋은 간식

과 함께 유리컵에 담긴 맥주나 와인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포터 리저브(Porter Reserve)' 요금으로 업그

레이드하는 승객들에게는 여러 추가 혜택이 주

어진다. 우선 탑승과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넓은

공간, 그리고 프리미엄 칵테일부터 건강에 좋

은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선택이 제공된다.

포터 항공의 신규 노선 일정은 포터 항공

웹사이트에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승

객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자신의 일

정에 맞춰 항공편을 예약하며 필요한 추가

서비스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포터 항공은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확

장 전략을 전개해 왔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

로 최근에는 에어로플랜(Aeroplan)에 집중

적인 관심을 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에어로플랜 회원은 자신이 가진 기존

회원 등급에 따라 'VIPorter Avid Traveller'

등급으로 간편하게 전환할 기회가 제공된다.

등급 전환된 회원들은 포터 항공에서 좌석

선택과 수하물 처리 우선권, 그리고 항공편

변경 등의 다양한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 최근 박테리아 감염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마돈나가 건강 회복 후 공식 석상에

다. 밥 더 드래그 퀸의 독특하고 화려한 퍼포 먼스는 마돈나의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

2023년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런던에 서 열리는 네 차례의 공연은 매진되었다. 임세민 인턴기자

한국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외국인 해외재산·소득 파악 어려워

한국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교민들의 관

심이 높은 가운데 피부양자 자격에 대한 교

민들의 궁금증이 크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피부양자는 직

장가입자에 의하여 주로 생계를 유지하

는 자를 말하며,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

계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 직계비

속(배우자의 직계비속 포함) 및 그 배우

자, 형제·자매 중 부양요건에 충족하는

자를 말한다.

피부양자 인정여부는 연간 3,400만 원 이

하, 사업소득의 경우 연간 500만 원 이하이

어야 하는 등 재산과 소득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직장가입자의 부모와 배우자, 자

녀, 형제·자매 모두 피부양자가 될 수 있으나

소득 여부, 재산 등에 따라 자격이 불인정될

▲ 해외 교민들이 궁금해하는 한국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피부양자는 직장가입자에 의하 여 주로 생계를 유지하는 자를 말한다. 연합뉴스

수 있는 것이다.

캐나다 국적 동포 등 외국인이 한국에서

직장가입자가 되면 피부양자 적용기준이 한 국인과 동일하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은 외국인의 경우

해외재산과 소득의 파악이 쉽지 않다는 점 으로, 한국에서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이 끊 임없이 제기되는 이유 중 하나다.

한국 정부는 피부양자의 무임승차를 막기 위해 재산·소득 기준을 강화한 반면, 외국인 의 경우 해외에서의 재산과 소득을 초과해 도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는 입국한 뒤 6개월 이 지난 외국인에 한해 피부양자 자격을 부 여하는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다. 조욱기자

더위에 약한 새 여권

커버 쉽게 휘어져... 온도에 민감

연방이민부가 올 여름 새로 발급하기 시작

한 새 여권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보안을 강화한 것까진 좋았는데 커버가

쉽게 휘어지는 단점이 발견된 것이다.

최근 새 여권을 받자마자 딸과 함께 네덜란

드를 방문했던 온주 남성 스테판 라펜시는 "

무더위 속에 여권 커버가 심하게 휘어졌다"며

"과거의 여권은 이런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연방이민부는 "새 여권은 열기와

높은 습도에 노출되면 커버가 휘어질 수 있

다"고 인정했다.

이민부에 따르면 예전 여권은 커버 쪽에

내장된 전자칩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페이

지보다 커버를 상대적으로 두껍게 만들었다.

반면 새 여권은 특수합성수지로 만든 전자

칩을 데이터 페이지에 내장하고 커버를 얇게

제작했다.

"가급적 서늘한 곳에 새 여권을 보관해달

라"고 당부한 이민부는 "여권의 커버가 휘어

지더라도 기능에 문제는 없다"며 "리콜할 계

획은 없다"고 밝혔다.

▲ 무더위에 커버가 휘어진 새 여권(가운데 2개). 커버가 정상인 구 여권(맨아래 및 맨위)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이민부는 이달 23일 현재 1만5,600여 개의

새 여권을 발급했다. 이중 커버가 휘어진 사례

는 3건만 접수됐다고 이민부는 주장했다.

유지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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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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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랜딩 콘도는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마스터 커뮤니티이며 높은 수준의 현대 생활과 도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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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예약해주신 분들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세미나 장소는 개별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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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간 9/1(금)

토론토 출발 주중 왕복 요금, , 무료수하물 2개

항공사 실시간 좌석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동되며, 위 요금은 세일요금 최저가 예시로 원하시는 출도착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수있습니다.

7월15일부터 한국입국시

Q-CODE 의무제출 폐지

질병관리청은 7월15일부터 코로나19와 엠폭스에 대해 검역관리지역

해제하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제출하던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 의무작성이 폐지되었습니다.

TRAVEL I

Q : 한국을 가는 날은 확실하지만 캐나다로의 리턴일을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왕복과 편도중 어떤 항공권을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

A: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최장 1년입니다. 만일 출발일 후 1년이 지난 후 리턴하셔야 한다면, 그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엔 일단 편도항공권을 구입하여 한국에 입국하신 후, 캐나다로의 리턴일이 결정된 후 새 항공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단 탑승하실분의 국적에 따라 편도항공권으로 입국이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나왔습니다!”

에어캐나다

(2인1실기준, 호텔/아침식사/통역 및 관광안내/버스비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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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공주 - 부여 - 전주 - 광주 - 순천 - 여수 - 진주 -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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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좌석 요금이 요금은 최저가 원하시는 출도착일에 요금이 달라질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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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 현재 2인 1실 기준, 1인 요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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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양푼갈비) - 전주(한정식) - 담양(죽순영계탕) - 목포(낙지 볶음)

- 남해(회정식) - 경주(버섯오리 주물럭/편백나무 찜) - 울진(백년수라)

- 강릉(전복해물순두부 짬뽕) - 설악(더덕구이정식) 등

전국일주 8박 9일 10/12, 11/9 1799 US$

맛기행 내륙일주 6박7일 *(2인1실) +국내선항공료(2인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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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수하물 1개, 왕복1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