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한국 캐나다 2023년 9월 1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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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의 생활비 상승에 따라 많은

캐나다인이 급여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

데, 2024년 캐나다 기업들이 '상당한 급여 인

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계리서비스 기업 노르만당보드리(Normandin Beaudry)가 최근 연간급여인상 조

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매우

기대되는 소식이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도

에는 캐나다 평균 3.6%의 급여 인상률이 예

측되며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지표

*계리서비스(actuarialservice):위험과불

확실성을측정하는서비스.

다시 클락(Darcy Clark) 노르만당보드리

대표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경제의 불확실

성과 경제 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

업이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3% 이상의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다"라며 조사의

긍정적인 지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는 캐나다 전체 약 700개 주요 기업이 참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참여 기업 중 43%는 내년 급여인상을 위해 평균 1%의 추가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러한 추가적 인 자금은 기업 노동력 부족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주며 핵심 직원들에 대한 보상을 조정하거나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직 원들의 급여를 인상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2023년 가장 높은 급여 인상률을 보인 부

문은 전문직 및 과학 기술 분야로 4.8%다.

2024년 가장 높은 급여 인상을 예상하는 분 야와 인상률은 ▲전문직 및 과학 기술: 3.9%

▲부동산 및 임대: 3.9% ▲첨단기술: 3.9% ▲

제약 및 생명공학: 3.8% ▲내장재 제조: 3.8%

▲숙박 및 음식 서비스: 3.7%다.

노르만당 보드리의 조사 결과 전체 참가 기 업 중 2%만이 급여동결을 고려하고 있다. 이 는 노동력 부족 문제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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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행인 | 김명규 | publisher@koreatimes.net

편집 감수 | 이로사 | gm@koreatimes.net

글 사진 | 임세민 | press3@koreatimes.net

편집 디자인 | 조휘빈 | weekly@koreatimes.net

임유진 | newsdesign@koreatimes.net

광고 디자인 | 연지원 | design2@koreatimes.net

정순민 | design1@koreatimes.net

가을바람 맞으며 환상적인 호박등 따라 산책

펌킨스 애프터 다크, 밀튼서 9월23일부터

수제 호박작품 10,000여 개 규모

가을의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레모네이드는 잠시 사라지고 따뜻한 펌킨 스

파이스 라떼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가을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온타리오의 환상적인 호박등

터널이 최적의 목적지로 손꼽힌다

이곳은 수천 개의 수제 호박 장식으로 가

득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

밀튼(Milton)의 '펌킨스 애프터 다크

(Pumpkins After Dark)'는 매년 가을을 대

표하는 유명 핼러윈 행사로써,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이곳은 무려 10,000개가 넘는 수제 호박 장식들로 방문객들에게 독특 하고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핼러윈 캐릭터들뿐만 아니라, 공 룡, 드래곤, 유명 연예인들까지 다양한 스타 일의 호박 작품들이 동화처럼 전시되어 있다. 이 화려한 호박 작품들의 뒤에는 캐나다 아티스트들의 끊임없는 헌신이 숨어 있다. 많 은 아티스트들이 2D와 3D의 복합적인 기술 을 활용하여 호박 하나하나를 마치 캔버스 에 그림을 그리듯이 섬세하게 조각해 냈다. 호박 작품들을 완성하기까지 약 1년의 긴 세 월이 소요됐다. 방문객들은 호박등이 켜진 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이 경로는 약 1km에 달한다. 아름다운 풍경 속 호박등 길 산책은 45~6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길을 걸으면서 방문객들은 가을 풍미를 담 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여러 부스에서 아 티스트들이 직접 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을 감상할 기회가 제공된다. 아티스트들의 미술 적 감각과 기술을 실시간으로 체험하며 호박 이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장면을 직접 목 격할 수 있다.

행사 티켓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 가능하며 가격은 날짜와 시간에 따라 20.95~24.95달러로 달라진다.

펌킨스 애프터 다크는 9월 23일부터 10 월 31일까지 밀튼의 컨트리 헤리티지 공원 (Country Heritage Park: 8560 Tremaine Road in Milton)에서 열린다.

임세민 인턴기자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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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왼발을 앞으로 보내 무릎을 세우고 로우 런지 자세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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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박물관과 갤러리 특정 요일 무료입장

문화와 예술을 부담 없이 체험할 기회

로얄온타리오박물관. 언스플래쉬 제공

의 입장 티켓이 온라인에 판매되므로 미술

애호가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 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프로모션을 진행 중 이다. 관람객들은 이 시간에 박물관의 미술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미리 온라 인으로 예약할 수도 있고 당일에 바로 방문 하여 입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토론토의 주요 박물관과 갤러리가 주간 특정 요일에 무료입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 사는 특히 역사와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큰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다. 역사 를 좋아하는 방문객들은 다양한 시대의 유 물과 이야기를 담은 여러 전시를 통해 고대 부터 현대까지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예

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갤러리에서 다양 한 아트워크와 최신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각 박물관과 갤러리에 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특별한 이벤 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음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과 갤러 리의 목록이다.

로얄온타리오박물관

(ROM: 100 Queens Park, Toronto, ON M5S 2C6) - 매월 세 번째 화요일 무료 입장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에서 특별한 프로모 션을 진행 중이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에는 방문객들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박물관 전 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내의 모 든 갤러리와 전시회에 제한 없이 입장이 가 능하다.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방문 객들은 미리 도착하여 원활한 관람을 위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아가칸박물관

(Agakhan Museum: 77 Wynford Dr, North York, ON M3C 1K1) - 수요일 저녁

무료 입장 아가칸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매주

수요일 저녁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4시부

터 8시까지 박물관을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복잡한 예약 절차나 사전 등록 없이 관람객들

은 직접 박물관에 방문하여 입장권을 수령하

고 박물관의 풍부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바타신발박물관

(Bata Shoe Museum: 327 Bloor St W, Toronto, ON M5S 1W7) - 일요일 무료 입장 토론토의 유명한 신발 박물관이 주말의 마 무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프로모션을 선보 이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방문객 모두가 박물관 의 전시를 무료로 감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온타리오미술관

(AGO: 317 Dundas St W, Toronto, ON M5T 1G4) - 수요일 저녁 무료 입장

온타리오 미술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특

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저녁, 방 문객들은 미술관의 전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무료입장을 위해서는 온라인을 통해 일반 입장권을 예약해야 한다. 매주 월

요일에는 다가올 수요일을 위한 제한된 수량

현대미술박물관

(MOCA: Museum of Contemporary Art Toronto; 158 Sterling Rd #100, Toronto, ON M6R 2B7) - 금요일 저녁 무료 입장

현대미술박물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가디너박물관

(Gardiner Museum: 111 Queens Park, Toronto, ON M5S 2C7) - 수요일 저녁 무료 입장 토론토에 위치한 가디너박물관에서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은 저녁 4시부터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문을 연다. 그리고 일반 입장 시에도 프레스토 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 에서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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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즈 투어'

콘서트 영화 폭발적인 성적

상영 시작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즈 투어(Eras Tour)'

콘서트 영화가 상영 시작도 전에 이미 박스오피

스에서 폭발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현재 대히트 중인 '에

라즈 투어' 콘서트 영화를 10월 13일부터 북

미 전역의 영화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스

위프트는 "에라즈 투어는 내 인생 가장 감동

적이고 전율스러운 경험, 이제 이런 감동을

대형 스크린에서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

며 소셜 미디어에서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다음날 AMC(AMC Entertainment Holdings; AMC Theatres)는 테일러 스위

프트의 '에라즈 투어' 콘서트 영화가 단 하루

만에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단 하

루 티켓 매출만으로도 2,500만 달러(한화 약 339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에 '스

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세운 1,690만 달러 의 기록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AMC는 폭발 적인 티켓 수요에 대응해 추가 상영을 계획 한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즈 투어' 콘서 트 영화는 미국 내 모든 AMC 극장에서 주말 포함 일주일에 네 번 상영될 예정이다. 캐나다 시네플렉스(Cineplex)도 전국 150개 극장에서 '에라즈 투어' 콘서트 영화 를 상영한다. 티켓은 시네플렉스 웹사이트 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어린이와 노인 의 경우 13.13달러(스위프트 행운의 숫자 13)부터 시작하고, 일반 티켓은 19.89달러 (스위프트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및 출생 연도)부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캐나다 랜드마크 시네마에서도 곧 상영될 계획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반건조 토마토와 크림치즈 넣은 토마토 찐빵

건조시킨 토마토와 타임, 크림치즈를 넣어 만들어 이국적인 맛이 물씬 느껴지기 때문 에 파티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는 이색적인 찐빵 레시피를 소개한다.

■ 재료 방울토마토 10개, 강력분 100g, 박력분 50g, 베이킹파우더 1g, 설탕 25g,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3g, 소금 2g, 따뜻한 물 90g, 포도씨유 10g, 타임

가루 ½작은술, 크림치즈 40g

■ 요리 1 방울토마토는 반으 로 가르 고 씨를 제거한 후 삼성 스마트 오븐의 100℃ 웰빙건조 기능으로 1시간 정도 말린다.

2. ①을 식힌 후 토마토 껍질을 제거하고 다시 100℃의 웰빙건조 기능으 로 앞뒤를 뒤집어가면서 3~4시간 정도 말려 꾸덕꾸덕하게 만든다.

3. 강력분, 박력분,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한 번 내려 볼에 담고 설탕, 드 라이이스트, 소금을 서로 닿지 않게 넣은 뒤 따뜻한 물을 조금씩 부 어가며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이 뭉쳐지기 시작하면 포도씨유를 넣고, 손으로 떼어봤을 때 반죽이 잘 늘어나면 타임 가루를 넣어 섞는다.

5. ④의 볼에 랩을 씌운 뒤 따뜻한 물을 담은 볼에 올려 중탕하고, 반죽 이 2배로 부풀 때까지 발효시킨다.

6. ⑤의 반죽을 꺼내 밀대로 밀어 기포를 빼고 반건조 토마토와 크림치 즈를 군데군데 넣은 후 돌돌 말듯 감싸 동그란 찐빵 형태로 만든다.

7. ⑥을 예열해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의 스팀 기능으로 20 분간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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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너에 자리 잡은 빙게만스 스크림파

크(Bingemans Screampark: 425 Bingemans Centre Dr, Kitchener, ON N2B

3X7)는 공포를 즐기는 팬들에게는 꼭 가봐

야 할 명소다. 핼러윈의 계절, 스크림파크는

방문객들의 용기를 시험할 새로운 어트랙션

들을 준비 중이다. 방문객에게 더 깊고 강렬

한 공포 체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다. 키치너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스크림파크는 방문객

에게 영화 속 공포 시나리오 같은 느낌을 선

사한다.

많은 사람이 스크림파크를 기다리고 있다.

스크림파크는 18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올해는 지금까지보다 더욱 무서운 경험을 약

속하며 방문객들은 여섯 개의 테마별 루트

를 통과 해야 한다. 루트는 '공포의 지하실', '

지옥의 입구', '무인지대', '도살장', '숲', '피의 바'가 포함된다.

스크림파크는 방문객이 너무 무서워 어트 랙션을 끝까지 진행하지 못하는 것을 자랑으 로 여길만큼 공포스러운 체험을 약속한다. 그래서인지 어린이, 임산부, 폐소공포증이나 심장질환 있는 이들에게는 입장을 권장하지 않는다.

스크림파크는 토론토에서 차로 한 시간 이 상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방문객들은 파크 내에서 캠핑을 하며 밤을 보낼 수 있다. 현재 티켓은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온라인 또는 주중에 구매하면 특별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림파크는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 지 운영한다. 임세민 인턴기자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 '윈터 빌리지'로 돌아온다

◀ 크리스마스 장식으 로 환하게 밝힌 디스틸

러리 풍경.

디스틸러리 토론토 제공

11월16일부터 연말까지... 전반적 컨셉 변경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Distillery District)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다. 연

말 디스틸러리에 방문하면 마법에 걸린 듯한

분위기로 변한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행

복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디스틸러리 디스트

릭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이벤트다.

디스틸러리 크리스마스 마켓은 연말 휴일

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북적인다. 축제의 음

식 부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방

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따뜻한

핫초콜릿은 이곳의 대표적인 음료로 많은 사

람들이 한 잔씩 손에 들고 크리스마스 캐롤

라이브 공연을 즐긴다.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의 연말 행사는 지

난 2019년과 2020년 '토론토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1년부터는 변화와 발전을 약속하며 '디

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행사의 전반적인 컨셉 또한 바뀐다. 기존

의 대규모 축제와 달리 디스틸러리 내부 레

스토랑과 쇼핑에 더욱 집중된 스타일로 바

뀐다. 디스틸러리가 그동안의 전통을 이어가

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탐색하려는 의지의 표

현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는 11월 16일 목요

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크리스마스트리의 화

려한 조명을 켜며 그 시작을 알리게 된다.

아직 이벤트의 모든 세부 내용은 공개되

지 않았으나 앞으로 지속해 전해질 소식들

로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연말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

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보내고자 하는 방문

객들에게 이곳은 놓칠 수 없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Cover Story

'유괴의 날' 윤계상, 첫 아빠 연기부터 합격점

13일 첫 방송된 ENA 새

드라마 '유괴의 날'

윤계상, 김명준 캐릭터로 그려낸

배우 윤계상은 '유괴의 날'을 통해 처음으 로 아빠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또 한 번 넓어진 연기 스 펙트럼을 증명했다. 첫 아빠 연기부터 대중 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13일 ENA 새 드라마 '유괴의 날'이 막을 올렸다. 이 작품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 계상)과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의 특별한 공 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김명준은 자신의 차 앞에서 기절한 최로희 를 유괴했다. 소아백혈병에 걸린 딸의 병원비 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김명준의 집으로 옮 겨진 최로희는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구인지

부성애

조차 알지 못했다. 김명준은 최로희의 부모를 협박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동안 김명준은 최로희를 정성껏 돌봤다. 최로희에게 자신이 그의 아버지라고 거짓말 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많은 추억을 만들 었고 가까워졌다. 그러던 중 김명준은 최로 희의 원래 집으로 향했다가 시신 두 구가 들 려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됐다.

윤계상의 연기는 첫 화부터 돋보였다. 그는 ' 유괴의 날'을 통해 처음으로 아빠 연기에 도전 했다. 윤계상은 이날 진행된 제작발표회를 통 해 "결혼하면서 가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 게 됐다. '내가 딸을 갖고 있고 그 아이가 아프

▲ '유괴의 날'이

다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며

시나리오를 봤다"고 밝혔는데 깊은 생각을 증

명하듯 그는 딱 맞는 옷을 입은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어수룩하지만 딸을 위하는 마음만

큼은 남다른 김명준은 윤계상의 색깔이 더해

져 더욱 인간미 있게 표현됐다.

'유괴의 날'은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

러인 만큼 인물들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김명준과 최로희의 관계성이

작품에 다양한 매력을 더해갈 예정이다. 첫

화에서는 유괴한 아이를 열심히 돌보는 김명

준, 그리고 그를 쥐락펴락하는 최로희의 케

미스트리가 유쾌하게 그려졌다. 박성훈 김신

록 등도 이어질 이야기를 통해 활약을 본격 화며 작품에 매력을 더할 전망이다. 최근 힐링극이 안방극장의 대세였다는 점 에서 제목부터 자극적인 '유괴의 날'은 많은 이들로부터 우려를 사왔다. 그러나 막상 베 일을 벗은 이 작품은 사건의 시작이 유괴였 으나 유쾌했고, 때로는 따뜻했다. 박유영 감 독이 작품을 소개할 때 사용한 '장르적인 종 합선물세트'라는 표현과도 잘 어울렸다. '유

괴의 날'은 한동안 안방극장을 진한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한편 '유괴의 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 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CLINIC DR. 이민형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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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열풍을 제대로 느껴보자 '스니커콘 2023'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하는 신발 애호가들의 축제

진기한 컬렉션 구경하고 교환, 구매까지

'스니커콘 2023(Sneaker Con 2023)'

이 이번 달 토론토를 뜨겁게 달군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신발 애호가들과 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신발들을 자랑하고, 그중 몇몇은 그 자리

에서 바로 거래가 성사되기도 한다. 이곳

에서는 단순히 신발을 사고파는 것이 아

닌, 서로의 컬렉션을 자랑하며 교환하고

신발에 대한 이야기와 정보를 나누는 곳

으로, 스니커즈 열풍을 제대로 느낄 수 있 는 이벤트이다. 스니커콘은 신발 애호가와 업체들이 운동 화 및 스트릿웨어를 교환하거나 사고팔 수 있는 장이다. eBay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게 운동화의 진품 여부를 확인받을 수도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운동화 경매에

1986년 설립된 에셀

영재학원은 지난 38년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학교

수준만으로 만족지 못하는

초, 중,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희 학원의 최종 목표는 학교 성적의

향상이 아닙니다. 우리 자녀들이 점수

위주의 학업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공부'로

전환되므로 고등학교에서는 물론, 대학

생활 동안 그들의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잠재된 능력을

개발시키는 일입니다.

평준화된 교육 체제하에서 자녀들이 학교

수준 이상의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해

주기를 기대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누군가 자녀에게 도전의 기회를 줄 필요가

참여할 수도 있고,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교 류할 기회나 여러 상품 당첨의 기회도 있어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특히 케빈 더랜트(Kevin Durant), PJ 터 커(PJ Tucker), 데니스 로드먼(Dennis Rodman) 같은 톱스타들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게스트 리스트는 아 직 전부 공개된 것이 아니다. 주최 측은 게스

트 리스트가 공개되기 전에 티켓을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현재 1일 패스는 31.74달러, 2일 패스는 52.24달러에 판매 중이다.

축제는 9월 23일과 24일, 정오부터 7시까지

토론토 에너케어 센터(the Enercare Centre: 100 Princes' Blvd #1, Toronto, ON M6K

3C3)에서 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임세민 인턴기자

▲ 지난 2022년 '스니커콘'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경매에 참여 중이다. 스니커콘 제공

전세계 버킷리스트 여행지 2위 오른 나이아가라 폭포

◀ 여행자들이 꼭 가

보고 싶은 세계 여행

지 2위로 선정된 나

이아가라 폭포 경관.

언스플래쉬 제공

관광업체 쿠오니 조사... 1위는 몰디브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여행지 버킷리스트, 그 중에서도 캐

나다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한 '나

이아가라 폭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관광업체 쿠오니(Kuoni)에서 실시한

조사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이 꼭 가보고 싶

은 여행지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2위에 랭크

됐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나이아가라 폭포

는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그 웅장한 경치와 매력으로 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원하는 115 개의 여행 버킷리스트 항목의 검색량을 바 탕으로 진행됐다. 랭킹 1위는 '몰디브'다. 화

이트 샌디 비치와 마치 꿈에서나올 법한 일

몰로 인해 몰디브는 전 세계 121개 국가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인기를 얻었다.

그 뒤로 이름을 올린 곳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자리 잡은 나이아가라 폭포다. 나이

아가라 폭포는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로 꼽힌다. 나이아

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경계에 위치한

웅장한 자연 경관으로, 형용할 수 없는 아름

다움으로 전세계 여행자들의 관심을 끈다.

보트 투어를 통해 폭포의 바닥까지 접근하

▲ 각각 랭크 4, 5위에 이름을 올린 파리(오른쪽)와 뉴욕 '자유의 여신상'. 델브인투유럽-언스플래쉬 제공

면 그 진정한 멋진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체

험할 수 있다.

3위로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박

물관, 4위와 5위는 프랑스 파리와 뉴욕의 '자

유의 여신상'이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뉴욕의 '타임 스퀘어', 워싱턴의 '백악관', 샌프란시스코의 '알카트라즈 감옥',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같은 미국

여행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영

국의 '스톤헨지'와 '빅벤', 동남아시아에서는 '

인도의 타지마할'과 '히말라야 트래킹'도 인 기 목적지로 꼽혔다. 임세민 인턴기자

불타는 지구촌, 불구경 하는 정부

토론토생태희망연대 칼럼

화석연료 중단 촉구 지구촌 시위, 16일 토론토 퀸스팍

지구는 불타고 있는데 각국 정부는 느긋 하게 눈앞의 이해 득실을 따지며 불구경만 하고 있다. 불은 좀 있다가 다른 정부가 끄게 하자는 생각이다.

9월 10일까지 인도에서 열린 G20 정상회 의에서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자 는 의제는 러시아 중국 사우디 등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다. 지구 가열화의 최대 주범 인 탄소배출원인 석유 석탄 가스 채굴을 멈 추고 사용을 급격하게 줄이지 않으면 지구의 기온은 돌이킬 수 없는 티핑포인트(1.5~2도

상승)를 지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럼에도 당 장의 경제적 이익만을 앞세운 이들 나라들 의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태도는 지구 생명

을 위험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나마 G20 정상들은 전 세계의 재생에너지 용량을 3

배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양을 2035년까지

60% 줄이자는 데는 합의했다. 첨예한 대립

이 이뤄진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 건은 필 요성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G20의 반쪽 합의로 올 11월 두바이에

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국 총회(COP28)에서도 난항이 예고된다.

COP28에서는 파리기후협약 이후 각국 정

부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켜왔는지에 대한 중간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5년마다 하기로 한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 이행 점검은 이번

조이 보청기

다. 정부 지원 목록으로는 트랜스마운틴 파

이프라인에 대한 120억 달러의 대출 및 재정

지원, 해안 가스링크파이프라인에 대한 5억 달러 대출,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3억달러 지 원 등으로 집계된다.

데이비드 스즈키 재단의 국가 정책 매니

저인 리사 구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납세자의 지원금은 기후

▲ 지난해 9월 퀸스팍에서 열린 기후위기 시위에 참여한 생태희망연대

COP28에서 처음 발표된다.

COP26의 회장인 알록 샤르마는 "재생 에

너지를 확대하고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감

축해야 한다는 UN보고서의 요청을 환영하

며 단계적 감축 목표는 COP28의 핵심 논의

사항이 돼야 한다”라고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

터뷰에서 강조했다. COP28에서 화석연료 업

계의 강력한 로비에도 화석연료 감축 로드맵

이 과학계의 요구대로 마련된다면 1.5도 이내

상승에 한가닥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사우디와 UAE 등 산유국들은 화석연료

의 단계적‘퇴출’대신‘감축’을 주장하고 있

다. 이들은 공장 굴뚝이나 공기 중에서 탄소

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지원을

유지해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할 것을 시사하

고 있다. 아직 검증되지 않은 탄소를 포집하

는 기술을 개발할 테니 화석연료 사용을 계

속하게 하자는 주장이다. 불을 끄기보다는

Steeles Ave. West

1. 무료 청력 검사 및 상담

2. 무료 보청기 점검 및 조정

3. 귀지 제거

4. 보청기 하나당 정부보조와 특별할인 후

본인부담 $400 이하부터(양쪽 시 $800 이하부터)

5. 보청기당 배터리 3년 사용량 무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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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조사 무료 수리 보증(Warranty) 3년 이상

8. 구입 후 3개월 이내 타 모델 교환 및 환불 보장

9. 완전히 안보이는 보청기도 있습니다.

10. 캐나다 보훈처(Veteran) 수혜 분들(6.25 참전 군경 등 유공자로서, 캐나다 거주 10년 이상인 저소득자)은 보청기 전액 보조 11. ODSP(장애보조), OW(취직 및 재정지원), WSIB(산재보험) 등

수혜 받는 분들은 보청기 전액 보조

12. 저소득자 (노인 연금 등으로 생계하시는 분들로서 은행잔고 $500 이하이며, 기타 저축성 예금, 보험 등이 없는 분)은 보청기 전액 보조

센터포인트 몰 내부 -

2층

불 끄는 더 효과적인 기술을 위해 실험실 연

구를 계속하자는 주장이다.

다행히도 캐나다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석연료 보조금을 폐지하는 프레임워크를

지난 7월24에 발표했다. 트뤼도는 내년까지

보조금 중단을 넘어 공공금융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글래

스고에서 열린 COP15 유엔기후변화협의에

서 합의한 내용을 처음으로 이행한 사례다.

캐나다의 5대 오일샌드 회사들은 지난해

위기를 부추기고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 연시키는 데 일조했다. 마침내 캐나다는 이 러한 보조금 대부분을 폐지하겠다는 2009 년의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공해 기 업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옳은 일이다. 그럼에도 화석 연료 업계가 탄 소 포집 및 탄소 배출 감축 기술 개발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허점이 있어 실망스럽 다. 시민의 세금이 이런 데 쓰여서는 안된다”

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란 작은 허들 너머엔 화석연료 사용금지라는 더 큰 허들이 남아 있다.

캐나다와 전세계 환경단체는 9월 15일~17 일 사이 각국 정부에 화석연료 사용을 신속하 고 공정하게, 그리고 영원히 중단할 것을 요구 하는 수백만명의 행진을 함께 기획하며 각국 정부를 압박하기로 했다. 토론토는 16일(토) 오전 11시 퀸스팍(Queen's Park, 110 Wellesley St W, Toronto)남쪽 광장에서 60여개 단 체가 모여 정부의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지원 을 즉각 중단하고 더 강력한 탄소배출 규제를 하도록 요구하는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토론 토 생태희망연대도 소속 회원들과 함께 영어/ 한글 피켓을 들고‘화석연료를 끝장내는 지구 촌 행진’시위에 참여할 계획이다. (www. endfossilfuels.ca)

영업시간은

약 35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럼에도 정

부는 200억달러 이상의 대출 및 재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환경단체들은 지적하고 있

“가왕보단 영원한 오빠로” 무대 위 60년 남진의 꿈

① 남진의 ‘님과 함께’(1972) 앨범 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② 김현수(왼쪽부터) 감독과 남진, 이시찬 (주)에스피에스 대표가 3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신곡 2곡 이 별도 내 것,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③ ‘오빠부대’ 원조 격으로 불릴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던 가수 남진은 자타 공인 1970년대 한국 가요계의 아이콘이었다. 팝을 좋아하던 그는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기도 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④ 남진은 1970년대 나훈아(왼쪽)와 함께 가

요계의 쌍벽을 이뤘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⑤ 가수 남진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신곡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젠 어떤 이별도 두렵지 않다고 마음을

내려놨지만 행여 돌아올 거란 작은 기대마저

도 허망한 꿈이었나 봐.”

만남에 따르는 이별도 감당해야 할 몫이

라는 깨달음을 노래한다. 구슬픈 가사에 남

진(78)의 애절한 목소리가 포개진다. 남진의

신곡‘이별도 내 것’은 그가 가장 잘하는 것

들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그의 히트곡 트로

트 발라드‘가슴 아프게’(1967),‘미워도 다 시 한번’(1968) 등이 떠오르는 이유다. ‘오빠부대’의 원조 남진(78)이 13일 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신 곡 두 곡을 공개하며 귀환을 알렸다. 또 다른 한 곡은 남진이 새롭게 도전하는 라틴 재즈 댄스곡‘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이다. 남진 의 히트곡‘둥지’(1999)의 차태일 작곡가와 협업한 곡이다. 사실‘귀환’이라고 부르기엔 어색할 수

도 있다. 남진은 늘 우리 곁에 있었기 때문이 다. 예능 프로그램에도 자주 얼굴을 내비치 는 그는 곡 작업도 꾸준히 해 왔다. 올 6월에 도‘밥 사는 사람’이란 신곡을 냈다.“제가

좋아하는 곡을 받을 때, 새로운 연인을 만나 듯이 가슴이 설레고 뛰어요. 신곡이란 개념 은 딱히 없고 저도 지나오면서 작사가, 작곡 가, 편곡가 등 수많은 인연이 있잖아요. 맞는 곡은 언제, 어느 때라도 불러보고 싶어요.”

대중 가수라면 대중과 항상 함께해야 한다

는 철칙을 몸소 실천하는 셈이다. 장윤정 등 후배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곡(’당신이 좋 아’·2009년)을 내며 말 그대로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선배로 남아있다.

남진은 1963년 한 음악 레스토랑 가수로 활

동하다 1964년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어느새 데뷔 60주년. 그는‘가왕’이나‘황제’와 같은

칭호보단‘오빠’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남진

은“나를‘가왕’으로 소개하면 노래하러 나가

는 기분이 망가진다”면서“가요계에서‘오빠

부대’와 같은 팬클럽이 (나로 인해) 처음 생겼

다는 자부심과 기쁨이 있어‘오빠의 원조’란

말이 가장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애써‘가왕’이란 칭호를 부정하지만 그에

겐‘님과 함께’(1972),‘빈 잔’(1982) 등 히

트곡만 여러 개다. 꾸준하고 열정적인 곡 작

업으로도 유명하다.“지금도 마음에 들 때까

지 편곡만 수십 번 하기도 한다”는 그는 완벽

주의 성향이기도 하다. 신인 작곡가나 작사가

와의 협업에도 적극적이다.‘둥지’역시 당시

엔 신인 무명 작곡가던 차태일의 능력을 알

아본 남진 덕분에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소

속사 사무실에 놓여진 카세트테이프를 발견

해 듣고 남진이 한눈에 반해 수년간 준비했

던 앨범을 싹 뒤엎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이번 신곡‘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역시

신인 작사가 한시윤이 참여했다. “신인으로 이제 데뷔하는 마음으로 헌신 할 것”이라는 남진은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 전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세계적으로

도 모든 장르를 함께하는 시대라서 감성만 잘 맞는다면 어떤 노래든지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판소리. 가요와 판소리를 병행하긴 어려워 배우진 못 하지만 올 10월부터 시작될 전국투어 콘서 트 무대에서 그 한을 풀겠단 각오를 내비쳤 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히트곡‘님과 함께’ 를 국악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이 세계를 누비는 시대 잖아요. 후배들이 대단하고 존경심이 생겨 요. 대충 하다가 끝내고 싶진 않습니다. 떠나 는 날까지‘오빠’라는 환호 소리를 듣고 힘 을 내고 뜨거운 무대를 갖고 좋은 모습을 갖 고 떠나고 싶습니다.” 이근아 기자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국가 순위 2위로

US뉴스앤월드리포트 조사 한국도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적 위치 강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국가 순위

<상위 25>

1. 스위스(Switzerland)

2. 캐나다(Canada)

3. 스웨덴(Sweden)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국

가 순위'에 따르면 캐나다가 올해 높은 평가

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에서 벌어진 대규모 설

문 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설문에 참여

한 17,000명은 여러 국가를 국력, 문화적 영 향력, 국가의 역사적 유산 및 사회적 가치 등 을 평가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각 국가의 국

제적 이미지와 그 국가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

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스위스가 올해도 세계 국가 순위에서 1위

를 차지하며 그 높은 평판을 지켰다. 스위스

는 비즈니스 개방성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또 스위스는 추가로 네 가지 중요 부 문에서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위 상을 확고히 했다.

캐나다도 올해 세계 국가 순위에서 큰 도약 을 보였다. 지난해 3위에 머물렀던 캐나다는

올해 독일을 앞질러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정 받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캐나

다는 삶의 질, 사회적 목적, 그리고 인종 평등

과 같은 핵심 부문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

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의 국가적 노력과 전략이 세계

적으로 얼마나 높이 평가받고 있는지를 여실

히 보여준다.

스웨덴은 3위로 이름을 올렸으며, 사회적

목적과 삶의 질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

다. 호주와 미국은 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각 국가는 문화적 영향, 창업의 기회, 역사

4.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5. 미국(United States)

6. 일본(Japan)

7. 독일(Germany)

8. 뉴질랜드(New Zealand)

9. 영국(United Kingdom)

10. 네덜란드(Netherlands)

11. 노르웨이(Norway)

12. 프랑스(France)

13. 덴마크(Denmark)

14. 핀란드(Finland)

15. 이탈리아(Italy)

16. 싱가포르(Singapore)

17. 스페인(Spain)

18. 벨기에(Belgium)

19. 아랍에미리트 (United Arab Emirates)

20. 중국(China)

21. 대한민국(South Korea)

22. 오스트리아(Austria)

23. 아일랜드(Ireland)

24. 룩셈부르크(Luxembourg)

25. 포르투갈(Portugal)

적 유산, 이동성, 비즈니스 환경의 개방성, 국 력, 삶의 질, 사회적 목적에 이르기까지 총 73

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별 중

요도에 따라 가중치가 적용됐다.

임세민 인턴기자

Andrew Suh

온타리오의 아름다운 기차 여행 5선

넓게 펼쳐진 온타리오의 자연은 탁 트인 전 망부터 숲과 호수의 고요한 풍경까지 그야말 로 아름다운 풍경의 보고다. 그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여행 경험이 바로 고풍스러운 기차 여 행이다. 이 기차는 여행객들에게 온타리오의

숨겨진 명소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주고 아름 다운 풍경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가을이면 단풍으로 물든 온타리오의 숲 과 호수를 기차에서 감상하는 것은 정말로 놓 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아가와 협곡(Agawa Canyon: Algoma, Unorganized, North Part, ON P0S 1H0)

북부 온타리오의 숨겨진 경치를 체험하려

면 지금이 딱이다.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 도심의 87 Huron 거리 기차역에서

시작되는 이 여행은 숲과 협곡을 가로지르며

약 200km의 길을 통해 온타리오의 아름다

운 자연을 깊게 느낄 수 있다. 가을이 되면 여 름의 녹색 잎사귀가 눈부신 가을 색으로 바

뀌면서 그 아름다움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 하기 힘들다.

숲, 협곡, 호수 따라 빈티지 기차로 시간여행까지

단풍진 숲과 호수 배경으로 최고의 가을여행

ley, ON N5L 1C5)

포트 스탠리(Port Stanley)에 위치한 기차 는 호숫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여행객 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기차 위에서는 여 러 가지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포트 스탠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 되는 이 여 정은 방문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워터루 센트럴 철도(Waterloo Central

Railway: 50 Isabella St, St. Jacobs, ON N0B 2N0)

1880년대부터 운영된 남부 온타리오의 이 역사적인 철도는 시골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 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 다. 워터루 시골의 롤링 힐을 따라 달리는 그 자체로도 독특한 여행 경험이 되어준다.

▲ 기차가 수세인트마리의 숲과 협곡을 가로지르고 있다. 수세인트마리시 제공

사우스 심코 철도(South Simcoe Railway: Mill St W, Tottenham, ON L0G 1W0)

1920년대 스타일 빈티지 기차로 시간여행 을 하는 듯한 느낌. 비튼크릭(Beeton Creek)

계곡을 통과하는 동안 기차 안에서 바라보 는 풍경은 숨 막히게 아름답다. 특히 30일부 터 다음달 22일까지 가을의 화려한 색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이 준비되어 있다.

포트 스탠리 터미널 철도(Port Stanley Terminal Rail: 309 Bridge St, Port Stan-

포타지 플라이어 기차(Portage Flyer Train: 164-200 Muskoka Heritage Pl, Huntsville, ON P1H 2J2)

코티지 지역의 심장부에서 무스코카 강 의 잔잔한 물결을 따라 페어리 레이크(Fairy Lake) 역까지 여행하는 것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30분의 기차 여정 동안 1904년의 세상에 잠시 머물다 온 듯한 묘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여행자들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과거의 풍경을 감상하면 서 현대와는 다른 감성에 잠길 수 있다. 이 지 역의 철도 역사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흥미를 위해 스팀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좋다. 임세민 인턴기자

메두사와 헤라클레스 만나러'그리스 신들의 정원'으로!

캐나다의 대표적인 조각가 E.B. 콕스 (E.B. Cox, 1914-2003)의 석회암 조각 20점으로 구성된 작품 '그리스 신들의 정 원(the Garden of the Greek Gods)'이

화려한 전시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 았다. 2022년 11월 새로운 장소에 재설치

된 작품이 다시 시민들에게 그 아름다움

을 공개하게 되었다.

작품들은 밴드셸 공원(Bandshell Park: 100 Prince Edward Island Crescent, Toronto, ON M6K 3C3) 남쪽과 로즈 정원 (Rose Garden: Exhibition Place, Toronto, ON M6K 3C3) 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공

간에서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콕스가 1960년대에 조각한 이 작품들은

그리스 신화 속 인물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아프로디테, 메두사, 피닉 스, 오르페우스, 헤라클레스 등 신화 속 인물 들이 세련되게 표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영감과 감동을 전달한다.

콕스의 딸인 캐시 서튼(Kathy Sutton)씨

는 아버지의 작품이 일반 대중 앞으로 돌아

오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가 조각한 '그리스 신들의 정원'이 새 로운 곳에서 다시 사람들의 눈앞에 선 것이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아버지가 40년 전 처음으로 작품 을 구상했을 때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를 상 상했을 것"이라며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이 번 이전을 통해 작품이 새롭게 위치한 장소 가 가족 단위로 나들이를 하며 예술과 그리 스 신화에 대해 함께 배우기에 아주 적절하 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모든 연령대 대상이며 특히 어린이 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 지털 원형극장(Digital Amphitheatre)'라는 새로운 인터랙티브 온라인 플랫폼의 도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작품의 소재와 의미를 전달한다. 디지털 기술의 접목으로 각 작품 에 담긴 이야기와 숨겨진 의미를 더 깊게 탐 구할 수 있게 됐다. '그리스 신들의 정원'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으며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대표적 조각가 E.B. 콕스 작품 밴드셸공원서 무료로 관람

윤치호 지음 / 윤경남·민석흥 엮음

윤경남의 해석

무게가 똑 같아도 환경에 따라 상황적응이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교훈이다.

윤치호의 생각

“만약 미국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려면 그것은 기회를 주는

일이어야 한다. 낮은

계층의 사람이라면, 그의 환경을 바꿀 기회를 모든 사람들이 갖게하자.”-1893년7월7일

“아주 조용하게, 조선은 북방의 거인 수중으로 종내 떨어져 가 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놀랍기만 하다.”-1896년11월7일

제49화 나귀의 지각(知覺)

삽화Milo Winter

나귀 한 놈이 소금 한 바리를 지고 물을 건너다가 넘

어져서 소금이 모두 물에 풀려 없어지매, 짐이 가벼워

매우 편한지라. 그 다음에 솜 한 바리를 싣고 물을 건널

때에 소금바리 생각을 하고 짐짓 넘어졌더니, 솜에 물 이 배어 몇 갑절이 더 무겁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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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들 부재 속 TIFF 참석한 스타들

◀ TIFF에 한국 연예

인들도 포함 많은 연

예인들이 참석 예정

이다. 할리우드 리포

터 제공

영화팬들 뜨거운 열정이 토론토 빛내

TIFF 2023가 시작되면서 전 세계의 영화 팬들이 토론토로 몰려들었다. 전 세계의 탑 스 타들과 그들의 신작 프리미어는 매년 이 축제

의 화제가 되곤 하는데 올해도 역시 그런 트 렌드가 그대로 이어졌다. 그러나 할리우드의

배우조합(SAG: Screen Actors Guild)과 미국

작가조합(WGA: Writers Guild of America)

파업 때문에 올해의 TIFF는 예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어떤 할리우드 배우들이 상영회에 참석할

지 알려진 바가 없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

거진 데드라인(Deadline)에 따르면 몇몇 배 우들은 프로젝트의 중간 합의를 체결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숀 펜(Sean Penn)과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은 곧 열릴 'Daddio'의 프리미어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존슨은 이번 작 품에서 주연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 여하며 두 배로 활약했다. 핀 울프하드(Finn Wolfhard)와 빌리 브라이크(Billy Bryk)는 'Hell of a Summer'에서 협업하며, 이 두 배 우는 프리미어에 함께 나타날 예정이다. 한

▲ 2022년 TIFF에 방문한 해리 스타일스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패션 메거진 제공

편, 비고 모텐슨(Viggo Mortensen)과 비키 크립스(Vicky Krieps)는 'The Dead Don't Hurt'로 토론토에 귀환한다. 에단 호크 (Ethan Hawke)와 그의 딸 마야 호크(Maya Hawke)는 'Wildcat'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며, 타이카 와이티티(Taika Waititi)는

▲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아톰 에고얀. 몬테크레스토 메거진 제공

'Next Goal Wins'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모든 스타가 TIFF에 참석하는 것은 아니

다. 아톰 에고얀(Atom Egoyan)의 최신작

'Seven Veils'에 주연으로 출연한 아만다 사

이프리드(Amanda Seyfried)는 이번 행사

에 불참하기로 했다. 알 파치노(Al Pacino),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 제시 버클

리(Jessie Buckley), 그리고 올리비아 콜만 (Olivia Colman)도 축제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렌 포웰(Glen Powell), 크리스 파인(Chris Pine), 안나 킨드릭(Anna Kendrick),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도 이번 행사를 건너뛸 예정이다.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 케이트 윈 슬렛(Kate Winslet), 그리고 보비 카나발레

(Bobby Cannavale)의 TIFF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그럼에도 TIFF는 세계 영화계의 주요한 쇼 케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할리우 드 대표 감독들과 전 세계의 영화 스타들이 이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뮤직 씬에서는 니 켈백(Nickelback), 릴 나스 엑스(Lil Nas X), 폴 사이먼(Paul Simon) 및 토킹 헤즈(Talking Heads)의 무대가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 로 보인다. 또한, 스파이크 리(Spike Lee)가 주 최하는 대화 시간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축제를 가장 빛낸 것은 영화 팬들 이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열정적인 영화 팬들 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이 축제를 진정한 의미로 빛나게 만들고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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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근교 손더스 농장에서

할로윈 이벤트

오타와 인근에 자리 잡은 손더스 농장 (Saunders Farm - 7893 Bleeks Rd A, Ottawa, ON K0A 3P0)은 가을의 매력을 느끼

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할로

윈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손더스 농장은 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색적인 미로 탐험, 호박 따기, 농장 풍경

을 감상하며 타는 마차 체험이 준비되어 있

다. 그중에서도 특히 무서움을 즐기는 이들 을 위한 공포 체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 타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도시와 는 전혀 다른 농촌의 매력과 함께, 가을의 진 한 분위기를 체험하게 해주는 이 농장은 할

로윈을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손더스 농장은 북미에서 가장 방대한 미 로 컬렉션으로 자랑하며, 방문객들을 울타 리로 이루어져 있는 미로로 인도한다. 방문 객들은 미로를 탐험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 다. 하지만 해가 지면 농장은 전혀 다른 세상

담력체험

으로 바뀐다.

어둠이 몰아치면 손더스 농장은 다른 세상으로 변한다. 유령이 숨어있는 건초

사이를 피하는 체험은 방문객들의 심장을

빠른 속도로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올해

는 농장 전체가 마녀의 은밀한 굴로 변해, 이곳에서의 모험은 용기 있는 이들만이 도 전할 수 있다.

친구들과 함께 농장의 밤을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매주 금, 토 저녁에는 캠프파 이어 주위로 모여 음료와 간식, 그리고 녹아 내리는 *스모어를 만들며 완벽한 밤을 보낼 수 있다.

*스모어(s'mores):미국의대중적인디저트 종류.크래커,초콜릿,마쉬멜로우등으로만 들어진다.흔히캠핑장에서만들어먹는다.

9월 23일 가을의 시작과 함께 손더스 농 장은 프라이트 페스트로 가득 찰 것이다. 방 문하려면 온라인으로 미리 자리를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임세민 인턴기자

◀ 작년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중인 손더스 농장. 나르시티 제공 ▲ 손더스 농장의 미로. 나르시티 제공

북미 최대 미로에서

‘요섹남’꿈 실현한 은퇴자의 도심 별장

‘세컨드 하우스’

알뜰살뜰 평생 모은 재산으로 집 한 채 마 련하는 것이 한국 베이비붐 세대(1955~1963 년생)에게는 성공의 척도이자 임무였다. 가족 을 위해 일하느라 정작 자신의 여가나 노후 준 비는 은퇴 이후로 미룰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수명은 점점 길어지고, 은퇴 는 점점 빨라졌다. 집의 부동산 가치는 더 이 상 노후의 행복을 담보하지 않는다. 시대에 대 응하지 못한 베이비부머들은 은퇴 후‘삼식이 (은퇴하고 집에서 세 끼 먹는 남편)’로 전락하

거나, 황혼 육아의 고된 현장에 동원된다.

3년 전 대기업 임원에서 은퇴한 한재훈(63 ㆍ고려대 겸임교수)씨는 이 같은 현실에서 탈 피해 새로운 노후를 준비했다. 시발점은 지

난

2월 서울 용산 해방촌 언덕배기 조그마

한 땅(대지면적 35.66㎡)에 지은 3층짜리‘ 세컨드 하우스’다. 아내와 장성한 두 딸이 함 께 사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 쪽에 따로 있다. “열심히 회사를 다니다가 은퇴하면 어느 날 갑자기 갈 곳이 없어져요. 무기력하고 허탈 해지지요. 매일 출퇴근하듯 와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기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 겠다고 생각했어요.”땅값 비싼 도심에 지었 지만 대지면적을 최소화해 부담은 줄이고, 도심의 이점은 누린다. 그의 집값(주택 매입 비용)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9월 기준 4 억4,007만원)을 밑돈다.

◇매일 출근하는 도심 별장 은퇴 후 집 유형은 보통 둘로 나뉜다. 부대 끼는 도심에서 벗어나 교외에 전원주택을 짓 고 고요한 은둔자가 되거나 직장처럼 도심의 오피스텔을 임대해 연구나 사업 등 개인 활동 을 이어 가거나. 제3의 길을 선택한 한씨는“ 자연과 함께하는 것은 좋지만 전원주택은 너

▲ 건축주가 지인들을 초청해 모임을 갖는 1층 식당 겸 주방의 내부는 단출하다. 신발을 신

고 카페에 가듯 출입한다. texture on texture

무 멀어 자주 갈 수도 없고, 관리하는 것도 어 렵고, 오피스텔은 매달 이용료를 내고 다니는 독서실같이 압박감이 느껴진다”며“반면 이

곳은 내가 꿈꿨던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곳이 다”라고 말했다. 매일 눈만 뜨면 이 집으로 나 오고 싶다는 그는 출근하듯 매일 이곳에서 책 보고, 글 쓰고, 요리하고, 남산을 산책한다.

은퇴 후 그의 활동 반경은 더 넓어졌다. 집 은 그의 활동의 구심점과 같다.“어떤 집을 원하느냐”는 건축가(임태병 전우진 김민주 장우재)의 질문에 그는 해방구, 만찬, 대화, 빗 소리, 걷기, 독서, 고독, 몰입, 주방, 사유 등 그

가 꿈꾼 집에 대한 단상을 빼곡히 적은 메모

20여장을 건넸다. 건축사무소 문도호제의

임태병 소장은“상주하는 집이 아니라 개인

의 여러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라는 데서

일반 주택과 차별성을 띤다”며“규모는 작지

만 다양한 손님을 맞는 공적 공간과 서재 중

심의 사적 공간을 분리해 건축주가 다양하

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씨가 집을 짓기로 결심하면서 꿨던 원대

한 꿈은 따로 있다. 거칠게 말하면‘삼식이’

가 아닌‘요섹남(요리를 잘하는 섹시한 남성

을 일컫는 신조어)’으로의 변신이다. 그는“

은퇴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내 손으로 해주고 싶었다”며“집으로 초대하

▲ 사적 공간이 시작되는 2층은 서재다. 건 축주는 어떤 방해도 없이 하루의 대부분 의 시간을 이 공간에서 책을 보고, 글을 쓰면서 보낸다. texture on texture

면 서로가 불편하니 마땅한 장소가 있었으 면 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초대하자니 가족 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고, 오는 이들도 초 대한 이의 사적 공간을 침범하는 것 같아 부 담스러워한다고 했다. 그는 건축가에게 식당 이 딸린 주방도 꼭 만들어달라고 했다.

◇식당, 카페, 서재, 사랑방…무한 활용 그렇게 탄생한 높이 12m의 3층 집은 비탈 진 골목길에 반듯하고 정갈하게 들어섰다. 1 층 주방 겸 식당은 집의 입구에서 1m가량 낮게 시작된다. 건물을 최대한 아래로 내려 위로 높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씨의 요구

▲ 2층을 제외하고 집의 각 층에는 발코니가 마련돼 있다. 햇빛, 바람, 풍경 등 외부 요인을 집 으로 끌어들여 공간에 개방감을 주기 위해서다. texture on texture

대로 1층은 각종 모임과 회의, 수업, 토론 등 이 진행되는 공적 공간이다. 신발을 신고 들

어갈 수 있게 바닥은 돌을 깔고, 출입구에 별

도의 단을 내지 않았다. 임 소장은“집이지만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어 마치 식당이나

카페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고 말했

다. 한씨는 지난 3월부터 매주 최소 2번 이상

지인을 초대해 만찬을 열었다. 한 번에 많게

는 10여명이 오기도 했다. 최근까지 140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1층에서 외부 계단을 올라 신발을 벗고 들

어가는 2층부터 3층, 다락은 사적 공간이다.

2층은 서재 겸 연구실로 한씨가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이다. 그는“집에도 서재가 있지

만 아무래도 TV를 보게 되거나, 가족의 움직

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온전히 나만의

공간으로 보기 어렵다”며“이곳에서는 아무

런 방해도 받지 않고 원하는 책을 마음껏 꺼

내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3m의 긴 책상이

놓여 있고, 그 위로 긴 창을 냈다. 시선 분산

은 막되 채광은 확보한다. 3층과 다락은 편히

쉬면서 남산과 시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겸 사색 공간이다.

내부는 작고 단출하다. 좁고 답답해 보이

지 않게 하는 게 건축가의 난제였다. 집에서

가장 넓지만 19.5㎡(5.9평)에 불과한 1층은

여러 명이 들어가도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

록 40㎝로 한 번 더 단을 낮춰 층고(2m50㎝

)를 최대한 높이 끌어올렸다. 3층과 다락으

로 이어지는 보이드(Voidㆍ오픈 천장)로 4m

에 가까운 층고를 확보한 것도 작은 집을 좁

지 않게 느껴지도록 한다.

도심의 작은 집들이 사선으로 바닥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반해 건축가는 천장이 기울어지는 사선을 최대한 피해서 설계했다.

임 소장은“벽체나 지붕이 기울어지면 작은 집이 옹색해질 수 있다”며“최대한 사선을 피하되 발코니를 내어 외부와의 접촉을 늘렸 다”고 설명했다. 2층을 제외하고 모든 층에 발코니가 있다. 한씨는“내게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이지 만 단조롭지 않고 위치에 따라 굉장히 재미 있게 활용이 가능하다”며“여기다 집을 지으

면 다들 면적과 비용을 따지지만, 그런 것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충분히 만족스럽고 행 복하다”고 했다. 그는 계단에 걸터앉아 풍경

을 감상하고, 다다미가 깔린 다락에서 낮잠

을 청한다. 책을 들고 층을 오르락내리락하

면서 원하는 곳에 앉아 읽고, 음악을 틀고 커

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도보 10분 거리인

남산 산책도 크나큰 즐거움이다.

풍요로운 노후만큼이나 집의 활용도도 무 궁무진하다. 임 소장은“처음에는 가족, 지인 들이 즐기는 공간일 거라고 예상했는데, 집 을 짓고 건축주가 모임은 물론이고 이곳에서

수업, 회의, 만찬 등을 하는 걸 보고 동네 사 랑방 같은 역할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며“향후 새로운 주거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씨는 내달 이 웃 주민과 함께 꽃꽂이 수업도 연다. 18일 건 축물 개방 축제인‘오픈하우스서울 2019’ 행사에 참여해 한씨의 집을 둘러본 40대 주 부 김모씨는“은퇴 후에 도심의 아주 작은 공 간에서 즐겁게 노후를 보내는 법을 알게 된 것 같아 나이 드는 게 그리 서글프지 않았 다”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 평균 층고가 1m50㎝인 다락은 다다미를 깔고 원목 등판을 마련해 편안하게 앉아서 사 색할 수 있도록 꾸몄다. texture on texture

티타늄 입고 가격 동결 프리미엄 시장‘굳히기’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공개

전 모델 USB-C 단자 도입하고

기본 모델 상단 노치‘M자’없애

최신형 AP 탑재 프로^프로맥스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몸체 사용

충전속도 기본형보다 10배 빨라

프로맥스만 용량 늘려 가격 상승 기본^플러스 모델 기본 성능 개선

중국발 위기에 처한 애플이 12일(현지 시간) 1년 실적을 좌우할 아이폰15 시리즈 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①모든 모델에 ‘USB-C’타입 충전 단자가 도입됐고 ②기

본 모델의 경우 화면 상단의 노치(움푹 팬 부 분) 일명 M자 탈모가 사라졌으며 ③고급형

인 프로 모델엔 티타늄 소재가 처음으로 쓰 였다. 모두 사전에 알려진 대로였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가격이 100달러가

량 오를 것이란 시장의 전망을 깨고 애플은

아이폰15 전 모델의 가격을 동결했다. 높은

환율을 반영해 한국 가격을 크게 인상했던

직전 시리즈와 달리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한국 출고가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기본형

은 125만 원부터, 기본형보다 화면이 큰‘플

러스’모델은 135만 원부터, 고급형인‘프로’ 모델은 155만 원부터 판매한다. 단 최고사

양 모델‘프로맥스’만 다른 가격 정책을 택 했다. 최저 용량을 128기가바이트(GB)에서

256GB로 높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가격 상 승 효과를 꾀한 것이다.

이 같은 가격 책정은 애플에 호의적이지 않은 현 시장 환경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치열해지는 프리 미엄폰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결단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신제품 발표 행사 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 떨어진 채 장을 마감했다.

그만큼 아이폰15 시리즈에 대한 우려가 기대 보다 크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

치9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무대에 선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지금까지 제품 중 가 장 강력한 스마트폰”이라고 새 시리즈를 소 개했다.

베일을 벗은 신제품에서 가장 눈에 띈 것 은 고급형 두 모델의 진화다. 애플은 시리즈 네 개 모델 가운데 고급형에 속하는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고사양과 신기능을 몰아 넣었 다. 지난 시리즈에서도 선보였던 이른바‘급 나누기’를 더 노골화한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충전 속도다. 이번 시리즈 는 전 모델에 삼성전자 갤럭시 등과 같은 USB-C 타입 충전 단자가 처음으로 들어있 는데 단자의 모양은 다 같지만 충전 속도는 프로·프로맥스만 10배 더 빠르다.

또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시리즈 최초로

몸체에 티타늄 소재가 적용됐다. 우주선에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 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참석자 들이 아이폰15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쿠퍼티노=AP 연합뉴스

쓰이는 것과 같은 소재로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훨씬 견고하지만 무게는 가볍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소재 차별화로 내구성과

휴대성을 높인 셈이다. 반면 기본·플러스 모

▲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 참석자들이 아이폰15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쿠퍼티노=AP 연합뉴스

델에는 원래대로 스테인리스 스틸이 쓰였다.

아울러 프로·프로맥스에는 스마트폰의

두뇌 격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도 최

신형‘A17 프로’가 장착됐다. 여기에 소리나

무음 중 양자택일만 할 수 있었던 몸체 옆쪽

버튼의 기능이 다양해진 것도 두 모델만의

특징이다. 원래는 이 버튼으로 소리를 켜거

나 끄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카메라나

손전등을 켜거나 음성메모, 번역 등 애플리

케이션(앱)을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기본형과 플러스도 변화는 있다. 노치가

사라졌고 1,200만밖에 되지 않았던 뒷면 카

메라 화소 수도 아이폰14 프로와 같은 4,800

만 화소로 높아졌다. AP 역시 아이폰14 프로

에 쓰였던 것과 같은 제품(A16 바이오닉)을

장착했다. 전반적으로 진짜 새로운 기능이라

할 만한 것들은 고급형 모델에 집중시키고

기본형의 사양은 직전 시리즈 고급형 수준

에 맞춘 셈이다.

애플은 이 같은 급 나누기를 통해 소비자

들로 하여금 이왕이면 비싼 모델을 사도록 유도하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둔화한 만큼 판매량을 늘리는 건 이제 한계 가 있다. 따라서 비싼 제품의 판매 비중을 늘 려 수익을 많이 남기겠다는 게 애플의 전략 이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 린 스마트폰 모델이 아이폰14 시리즈 중 제 일 비싼 프로맥스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 전 략은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다.

신제품 네 개 모델 중 프로맥스의 최저가 만 올린 것도 이 때문으로 읽힌다. 제품 사양 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격을 올려도 살 사람 은 살 것이란 판단이 깔렸다는 얘기다.

그러나 애플의 기대처럼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전작만큼 인기를 끌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공무원 대상‘아이폰

금지령’이 떨어지고 화웨이 신제품의 인기

가 커지는 등 애플을 둘러싼 환경이 심상찮

은 탓이다.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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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부동산 칼럼

고금리개인 모기지만기다가오는데... 옵션은

뭐가 있을까?

스트레스 테스트가 더욱 엄격하고 이자율도 올라간 상황에서 점점 더 많은 사

람들이 은행이 아닌 개인 모기지 (private mortgages)를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 소유주들이 개인 사 금융시장에서 재융자 (refinance) 를 하거나 대출을 완 전히 상환하려고 할 때 여러 옵션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하고있다.

개인 모기지를 받기 전에 물어봐야 할 사항

FSRA에 따르면 개인 모기지를 받을 생각

을 하고 있다면 담당 브로커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기존 금융기관의 모기지가 아닌 개인 모기

지를 추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 왜 개인 모기지가 저와 제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인가요?

3. 개인 모기지의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대 출 기간, 이자율, 상환 일정 등.

4. 모기지 계약/약정을 체결하는 데 나의 변 호사, 파트너 또는 어드바이져와 얼마나 많 은 시간이 걸리나요? 서명 후에는 어떤 의

무가 있나요?

5. 페이먼트를 연체하거나 지불할 수 없는 경 우 어떻게 되나요? 집을 잃을 수도 있나요?

6. 계약 기간이 끝났을 때 여전히 기존 모기지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경우, 현 렌더가 갱신 을 해 주나요?

7. 대출 기간 동안과 갱신할 경우 어떤 비용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나요? 수수료는 어떻 게 결정되며 어떻게 납부하나요? 이러한 수 수료가 내 모기지 금액에 영향을 미치나요?

8. 향후에 기존 금융기관에서 모기지를 받을 수 있나요?

9. 모기지 페이먼트를 연체하거나 재융자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어떻게 되나요?

온타리오 금융 서비스 규제 당국 (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 of Ontario (FSRA)에 따르면 온주에서만 개인 모 기지 액수가 2019년 130억 달러에서 2021 년 224억 달러로 72% 증가했다고 한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트라이댁 모기지의 수 석 브로커인 크리스토퍼 몰더는 "지난 6~7년 동안 은행에서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이

훨씬 더 엄격해졌기 때문에 개인 모기지 대출

기관과 대출을 받는 사람의 숫자가 절대적으 로 급증했다."라고 한다. "따라서 더 많은 사람 들이 개인 모기지 쪽으로 몰리고 있다." 개인 모기지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2년 사이의 단기 모기지로 설계되는데DV 캐피탈 의 수석 브로커인 다니엘 바이너 "개인 모기

지의 본래 목적은 대출자가 보다 전통적인 모

기지로 전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다."라고 하며 예를 들면 신용 등급을 회복하 거나 강화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

FSR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인 대출 기

관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보다 유연 한 조건과 간편한 신청 절차가 꼽았다. 하지

만 개인 모기지에는 위험이 따르기도한다. "

개인 모기지의 이자율은 은행 금리보다 높 으며, 갱신은 약속되거나 보장되지 않는다."

라고 바이너는 말한다. 또한 갱신 수수료가

대출 금액의 1~3%에 달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 모기지를 받을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해 보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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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던다스의 특별한 매력

자연의 아름다움 즐기고 다양한 여가활동

온타리오 던다스(Dundas)는 토론토 인근

에 있는 작은 마을로 그 특별한 매력은 많은 사

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나이아가라 폭

포의 회색 돌과 초록색 숲으로 뒤덮인 아름다

운 언덕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

닌 건물들이 마을의 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계곡의 마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던 다스는 그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배경, 그리고 도시와 가까운 거리로 인해 주말 나 들이나 가을 단풍 여행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토론토에서 차로 한 시간만 가면 도착 하는 이곳은 특히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으

로 물든 숲과 언덕이 완벽한 드라이브 코스 를 제공한다.

2000년부터 해밀턴시에 편입되었지만 이후

에도 던다스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자연의 아

름다움은 보존되어 오늘날까지도 그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던다스의 가을은 그 자체로 한 편

의 예술작품 같다. 이곳에서는 매년 단풍이 뒤

덮이는 순간 가을의 따뜻한 컬러 팔레트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잘 느

낄 수 있는 몇몇 장소들을 알아보자.

던다스 피크(Dundas Peak: Harvest Rd, Dundas, ON L9H 5K7)

GTA 주민들에게 가을의 특별한 여행지

로 알려진 던다스는 특히 폭포 주변의 경치

는 아름다운 가을의 색채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여행객들은 웹스터 폭포 (Webster Falls)와 해밀턴(Hamilton) 지역에

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테우 폭포(Tew Falls)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러

한 폭포 주변은 특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때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치를 선사하며, 가을의 따뜻한 품속으로 안내한다.

보러스폭포 보전구역(Borer's Falls Conservation Area: Valley Rd, Flamborough, ON L9H 5S3)

보러스폭포는 던다스 지역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웅장한 모습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

로잡는다. 이 폭포는 과거에 지역 목재저장

소의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되었으며 역사

적 가치를 오늘날까지 간직하고 있다. 특히

1868년에 건설된 돌다리에서 폭포의 모습을

바라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협곡의

동쪽에서도 이 멋진 폭포를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러스 폭포 주변은 고요하고 평화

로운 분위기로 가득 차 있어 자연을 사랑하

는 이들에게 완벽한 휴식처다.

해밀턴철도 트레일(The Hamilton Rail

Trail: Hamilton-Brantford Rail Trail, Hamilton, ON L8S 2X5)

해밀턴(Hamilton)과 브랜포드(Brantford)

사이에 위치한 32km의 장대한 길은 던다스

밸리 보전구역(Dundas Valley Conservation Area)과 브루스 트레일(Bruce Trail)을

경유하면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뽐낸

다.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하이킹 좋아하는 사

람,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 모두 자연과 함께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이면 철도 트레일 위에서 스키와 스노우슈잉

▲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경치를 자랑하는 던다스 피크. 인스타그램 캡처

(Snowshoeing)을 즐기는 방문객으로 붐빈

다. 이런 다양한 활동의 옵션은 이 지역의 풍 부한 자연경관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던다스밸리 보전구역(Dundas Valley Conservation Area: 650 Governors Rd, Dundas, ON L9H 5E3)

던다스밸리 보전구역(Dundas Valley Conservation Area)은 총 1,200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방문객들에게 웅장한

자연 풍광을 선사한다. 이 숲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가을이면 물든 단풍의 색상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킨다. 넓은 초원과 개울, 독특한 형태를 가진 바위 지형이 지역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보전 구역 내에는 총 40km가 넘는 트레일 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가을의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면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하 이킹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트레일이 있으니 각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던다스 드라이빙 공원(Dundas Driving Park: 71 Cross St, Dundas, ON L9H 2R5)

이 공원은 놀이터, 빙상 경기장 같은 다양 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 사 이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모임 장소 중 하나 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공원의 넓은 길을 따

라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언덕 경치를 감 상할 수 있으며,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가족 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말 나들이 목적지로 이 공원을 방문 해 가을의 다양한 풍경과 즐거운 추억을 즐 겨보자. 임세민 인턴기자

'계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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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커피 '팀홀튼' 패션 브랜드 출시

캐나다 대표 커피 체인 팀홀튼이 '팀샵'

이라는 새로운 온라인 스토어를 선보였다.

이 최신 스토어는 빈티지 스타일과 현대적

인 의류 디자인을 하나로 결합해 팬들에게

제공한다. 고전적인 팀홀튼의 매력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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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나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이들 모

두 이곳에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 브랜드에서는 브랜드의 깊은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반영한 한정판 티셔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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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웨이즈 팀스 컬렉션(Always Tims Collection)'은 팀호튼의 과거를 회상시키

는 라인이다. 이 컬렉션은 팀 호튼의 전통적

인 로고와 브랜딩에 찬사를 보낸다. 특히 빈

티지 팀홀튼 로고로 장식된 후드티, 티셔츠, 모자가 대표적이다. 트렌드를 좇는 사람들

에게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아이템들이다.

'얼웨이즈 펀 컬렉션(Always Fun Collection)'은 화려한 디자인을 찾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팀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반영

해 밝은 핑크와 파랑 등의 눈에 띄는 색상

의 스웨트셔츠를 선보이며, 더블 더블 커피

를 모티브로 한 라운지웨어로도 새로운 스

타일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얼웨이즈 프레

시 컬렉션(Always Fresh Collection)'은

패션 애호가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 컬렉

션은 팀 호튼즈의 오리지널 블렌드 커피의

정신을 담은 현대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되

어 있다. "항상 신선하고, 항상 맛있게"라는

슬로건에 맞게, 시크한 빨간색 자수 패치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팀샵은 패션 외에도 가전제품 등을 판매 중이다. 팀호튼의 정밀 분쇄 커피, 에스프 레소 캡슐, 싱글서브 K-컵 포드 등이 판매 중이다.

또한, 한정 기간 등록된 팀 리워드 회원 들은 팀샵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1 달러당 10 팀 리워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번 달 말에는 특별한 '커피의 날' 상 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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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 아티스트 에드 시런

캐나다 투어 화려한 마무리

기록적인 관객 동원하며 세계적인 위상 재확인

영국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에드 시런 (Ed Sheeran)이 캐나다 투어를 화려하 게 마무리했다. 밴쿠버 공연에서는 이전

에 없던 기록적인 관객수를 동원하며 자

신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에드 시

런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가창력은 밴쿠

버의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와 함께 뜨거

운 반응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토론토에서의 무대가

눈에 띈다. 토론토의 팬들은 노래와 무대

매너에 열광하며 공연장은 함께 노래를 부

르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러한

환상적인 반응은 에드 시런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사랑받는 아티스트인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에드 시런은 캐나다 팬들이 보내준 뜨거

2023년 9월 15일 금요일

운 사랑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

시런의 이번 투어는 이달 22일 LA에서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시런은 인스타그램에 캐나다 공연에 대한

감사의 글을 게시해 "밴쿠버에서 또다시 관

객 동원 기록을 세우며 멋진 무대를 즐겼다.

캐나다는 정말 최고다. 이제 북미 투어가 얼

마 안 남았는데 그 후엔 어떡하지?"라며 캐

나다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래미 수상 경력까지 자랑하는 시런은

이번 투어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

에서 공연했다.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밴

쿠버에 다시 발걸음을 한 그는 BC주에서

14년 만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곧 북

미 콘서트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사 편집위원 임세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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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일보 주최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때다. 시구자로 나선 2019 미스코리

아 선(善) 우희준(29)이 완벽한 키킹 동작을

선보이자 프로야구단 스카우트들이 감탄사

를 내뱉었다. 탁월한 운동 능력으로 무장한

그의‘영업 비밀’을 몰랐기에 그럴 수밖에. 미

스코리아 선발대회 역대 최고의 반전 프로필

로 화제를 모은 우희준은 카바디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학군사관(ROTC) 후보생이었다.

당시 그는“(남자 같다는) 편견을 깨려고 미

스코리아에 도전했다”며“내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단언했다.

4년이 지나 다시 만난 우희준은 그 약속

을 지키고 있었다. 방송가의 숱한 프러포

즈를 마다하고 군대로, 경기장으로 돌아갔

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중위로 지난 6월 전

역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있

는 우희준은“지금까지도 사회관계망서비

스(SNS)를 통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관심

을 갖고 물어오는 여군, 여자 운동선수들

이 있다”고 신기해하며“활동 당시에도 군

인 신분이라 상업광고 등 제약이 많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 D-9 특전사 중위 전역 뒤 항저우 티켓 “AG 메달만 보고 군복 벗었죠” 미스코리아는 편견 깨려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미 스 어스 2019’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의 사절로 국위 선양한 기억도 간직하고 있다. 미스코리아 활동 후 울산대를 졸업하고 학군장교 59기로 임관한 우희준은 2021 년 육군특수전사령부 국제평화지원단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이 8월 31일 서울 중구 한국일보 본사 스 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작은 사진은 2019년 미스코리아 선에

서 근무하며 통역 장교로 레바논 파병도

다녀왔다. 군 복무를 마친 뒤 올해 5월 열

린 카바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11

명 중 3위로 당당히 항저우행 티켓을 따냈

다. 우희준은“아시안게임이 아니었다면 장

기 복무를 했을 거다. 중위 1년 차 때쯤 서

른을 넘기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 보자고

결심했다. 아시안게임 메달 하나만 보고 전

역했다”고 굳은 결의를 보였다. 그는“6, 7

년간 했던 운동이다 보니 몸이 기억하고

있더라”면서“카바디는 경력을 무시할 수

없어 과거에 많이 뛰어봤던 선수들이 아무

래도 잘 적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희준이 카바디와 인연을 맺은 건 2013

년이다. 고교 졸업 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했다가 퇴사하고 떠난 세계여행 도중 종주

국 인도에서 처음 접하고 2015년 직접 대한

카바디협회를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그리

곤 1년도 채 되지 않아 태극마크까지 달았

다. 2016 아시아여자카바디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선 한국을 메달권까지 이끌었다. 우

희준은“초^중학교 때 육상선수를 했고, 고

등학교 땐 스턴트 치어리딩을 해서 스피드, 근력이 좋은 편이라 단기간에 기량이 향상

될 수 있었다”고 떠올렸다.

남자들도 두 번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

은 군대 훈련과 입에서 단내가 난다는 국

가대표 훈련. 두 가지를 동시에 섭렵한 우

희준에겐 어느 쪽이 어려울까. 그는“강도

로 따지면 군대 훈련이 훨씬 힘들지만 장기

자료제공:문경화(647-280-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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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베스트 모기지 이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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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는 새벽부터 야간까지 거의 매일 하

는 운동이 힘들다”며 웃었다.

TD Canada Trust

First National

촌외 훈련 종목인 카바디는 최근 부산에

서 지리산으로 이동해 피나는 훈련을 반복

Scotia Bank

하고 있다. 오는 28일 항저우로 출국하는

Equitable Bank

카바디 대표팀의 김익수 감독은“남자는

Lendwise Mortgages

세대교체 중인 반면, 여자는 베테랑과 젊

은 선수 조화가 잘 이뤄져 메달을 기대할

만하다”고 전망했다.

RFA

B2B Bank

황준 대한카바디협회장은“카바디는

Marathon Mortgage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부 은메달을

KEB Hana Bank Canada

획득해 체육계의 관심을 받았던 종목으로, 축구나 야구처럼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Shinhan Bank Canada

Reverse Mortgage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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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더랜드

핼러윈 이벤트 직원 채용

괴물 역할부터 메이크업 전문가까지

원더랜드가 핼러윈 시즌 동안 일할 직원을 찾고 있다. 아래 사진은 홍보에 등장한 원더랜 드

캐나다 원더랜드(Canada's Wonderland)

가 핼러윈 이벤트를 위한 직원을 모집 중이

다. 원더랜드에서 일해 보고 싶다면 이번 공고

는 놓치기 아쉬운 기회일 것이다. 가을이 더

욱 가까워지면서 캐나다 원더랜드는 매년 팬

들의 사랑을 받는 핼러윈 이벤트(Halloween

Haunt) 진행을 위해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

다. 괴물 역할부터 메이크업 전문가, 음식과 음

료 서비스 직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에

서 새로운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특별한 경험이나 전문 기술이 필요한 것

은 아니다. 17세가 넘는다면 누구든지 지원

할 수 있다. 원더랜드의 미로와 공원 곳곳에

서 방문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기회가 기다

리고 있다. 이 역할은 창의력과 열정이 중요

괴물 역할은 시급 18~18.50달러이며, 이

외에도 무대 연출 전문가나 메이크업 아티

스트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메이

크업 아티스트는 시급 19~19.75달러다.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주말, 새벽 1시 30분까

지 근무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고 있다.

또한 원더랜드는 직원들에게 캐나다 원더

랜드와 계열사 및 협력사의 테마파크 무료 입장, 친구나 가족 혜택, 상품과 음식 할인, 그리고 온타리오의 다양한 관광지 입장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원더랜드의 채용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 다. 괴물 포지션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짧은 오디션 준비가 필요하다.임세민 인턴기자

블루마운틴리조트

대대적 확장 프로젝트

7층 콘도유닛과 두 배 달하는 상가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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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 University 경제학과 졸업

■Canadian Securities Course(CSC) 수료

■TESL 수료, 온타리오/캐나다TESL 정회원

■University of Toronto, Korean Translation Certificate 수료

블루마운틴리조트(Blue Mountain Resort)가 대대적인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

이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큰 스키장으로

알려진 블루마운틴은 향후 여가 활동과 휴

식을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더 향상된 편의

를 제공하고자 한다.

프리드호텔앤리조트(Freed Hotels & Resorts)는 지난 2월 대대적인 블루마운

틴리조트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프리드호

텔앤리조트는 지난 2021년 12월 디어허

스트리조트(Deerhurst Resort), 호스슈

리조트(Horseshoe Resort), 블루마운틴

리조트 등의 개발 지구를 3억 3천만 달러

에 인수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더욱 확장돼 기존에 5층

까지 계획한 높이를 넘어 3개 동 건물 각각 7

층 높이까지 계획돼 있다. 더불어 해당 건물

들의 디자인은 'B+H아키텍츠(B+H Architects)'에 의해 진행, 블루마운틴의 산 경치와

더불어 알프스산 지역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타일로 조성할 전망이다.

시설 내에는 다양한 주거동이 마련될 예

정으로, 총 682개 주거동, 북쪽 세 번째 동에

는 추가로 370개의 주거동이 계획되어 있다.

콘도 유닛 단위로 판매될 계획이며 콘도와

호텔이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공용 시설

로는 고급스러운 컨시어지와 나선형 계단, 2

층 스파와 스키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온

열 수영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프리드호텔앤리조트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이 확장 프로젝트는 현재 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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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분양콘도 전문가 (2006년-현재 ) 모든 모기지의 해결사(2002년-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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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니어( 만 55세 이상)를 위한 역모기지( 한국식 주택연금)

및 안전하고 수익성이 좋은 주택 담보모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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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력 채용 활발

지난해 세계 IT업계는 대규모 인력감축에

시달렸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줌

과 같은 대기업들이 2023년에도 계속해서

수많은 직원을 해고했다. 이 추세를 따라 프

로퍼리(Properly), 틸북(TealBook), 스위프

트메디컬(Swift Medical), 코호(Koho) 등 토

론토의 다양한 IT 기업과 스타트업도 인력을

감축했다. 사측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시장 변화, 인플레이션 등을 꼽았다. 그런데

토론토의 몇몇 IT 기업은 오히려 채용을 위

한 공고를 내 눈길을 끌었다.

원패스워드(1Password)

토론토 기반 패스워드 관리 업체인 원패

스워드(1Password)는 토론토에서 가장 높

은 성과를 내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

다. 이 회사는 2022년에 68억 달러(USD)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영-셰퍼드 (Yonge-Sheppard) 지사에서 IT 운영 분석

가를 모집 중이다. 또한 원격업무로 고객 서

비스 담당, 판매 개발, 수익 운영 시스템 분석

가 등 다양한 포지션도 채용하고 있다.

알리다(Alida)

토론토 기반 IT 회사 알리다(Alida)는 '썸

머 프라이데이(Summer Fridays)'라는 이름

의 4일 근무제로 화제가 됐다. 이 제도는 회

사의 주요 혜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현재

알리다는 토론토에서 여러 포지션을 모집

중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마케팅 직무, 고급 클라우드 시스템 엔지니어 자리가 주

목받고 있다.

구글(Google)

20년 경력 (KEB 하나은행 대출 심사역 역임)

비즈니스 10년 경험

416-882-8300

모기지/상업용 모기지/비즈니스론/리버스 모기지/프라이빗론

토론토 구글(Google) 지사에서는 연간 4

주 동안 자유롭게 어디서나 근무할 수 있고,

1:1 진행 재무상담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한다. 구글은 차별화된 복지혜택으로 구직

자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으로 꼽힌다. 토론

토지사는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와

구글 애드(Google Ads) 관련 핵심역할을

하는 지사로 알려져 있다. 구글은 토론토에

서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자부터 판매 솔루

션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20개가 넘는 다양 한 직책의 인재를 찾고 있다.

시스코(Cisco)

2023년 포춘100에서 최고의 회사 1위로 선정된 시스코 시스템즈는 캘리포니아의 산

호세(San Jose)에 본사를 둔 미국 회사다. 올 해 초 4,8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했지만 현재 83,000명의 직원을 유지하고 있고, 토론토 에서 판매 전문가, 컨설팅 엔지니어, 거주 엔 지니어, 계정 관리자를 찾고 있다.

터치비스트로(TouchBistro)

2010년에 창립된 토론토의 소프트웨어 회사 터치비스트로는 레스토랑 주인들에게 결제 처리, 온라인 주문, 예약을 포함한 종합 POS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사는 연 간 약 1천 300억 달러의 결제를 처리하며, 토론토에서 계정 개발 대표, 고객 관리 조정 자,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 세일즈포스 관리 자를 찾고 있다.

틱톡(TikTok)

글로벌 기업에서 일 할 좋은 기회다. 틱톡 은 현재 토론토에서 제품 마케팅 리더, 광고 운영 전문가, 계약 관리자를 구인 중이다. 학 생이라면 2024년 여름 인턴 자리에 지원할 수도 있다.

플루토(Plooto)

프론트 스트릿(Front Street)에 본사를 둔 결제 소프트웨어 기업 플루토는 약 1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B2B 결제 및 수취 플랫폼을 개발한다. 회사는 현재 마케팅 관 리자, 통합 전문가, 고객 지원팀, 솔루션 엔지 니어를 찾고 있다.

라쏘(Lasso)

이 스타트업은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만들 어 주는 플랫폼이다. 라쏘는 현재 토론토에 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비디오 에디터, 프 로젝트 관리자를 찾고 있다.

임세민 인턴기자

숨은 보석찾기...

34회째

▲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둘러보고 있다. 제롬 포레스트우드 제공

파페와 돈랜즈 스트릿 교차로에서 34

회째를 맞는 대규모 연례 판매행사(Pape/ Donlands Street Sale)를 선보인다. 이번 행

사에서는 방문객들이 경험한 적 없는 독특

한 아이템들, 입맛을 사로잡는 과자,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준비한 특별한 음료들로 즐거

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상품

과 각종 먹거리, 음료가 즐비할 예정이다. 방문

자들은 다양한 미각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다.

거리마다 다양한 옷, 소중한 추억을 담은

책들, 주방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주방

용품, 감각적인 음악, 창조적인 아트워크, 고

급스러운 보석 및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 등, 수많은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다. 이 모든 스

탠드와 부스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발견의 순간들을

선사한다.

이번 판매 행사는 킹스파크 불바드(Kings

Park Blvd)서부터 댄포스 애비뉴(Danforth Ave)에 걸쳐 확장된다. 수많은 상점과 부스들

이 방문객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어 곳곳에서

특별한 발견과 쇼핑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바로 제조하는 신선

한 레모네이드, 바삭바삭한 쿠키, 육즙이 풍

부한 핫도그와 함께, 그리스 전통 간식인 *스

파나코피타도 맛볼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

하는 모든 음식점과 스탠드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맛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파나코피타(spanakopita): 시금치와

치즈,달걀등을섞어만든매콤한그리스식

패스트리.

이 행사의 시작은 지역 주민 협회의 주도 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9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우천

시 9월 10일로 연기된다.임세민 인턴기자

6^25전쟁, 간토 대지진$ 시대의아픔을 기록하다

◀ 제15회 DMZ국제다 큐멘터리영화제 개막 작 ‘이터널 메모리’는 칠 레 저명인사 부부의 각 별한 사랑을 그려낸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 화제 제공

DMZ영화제 14일 개막 한국 최대 다큐멘터리 잔치

54개국 장^단편 148편 상영

한국 최대 다큐멘터리 잔치인 DMZ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가 14일 열다섯 번째 막을 연다. 54개국에서 온 장·단편 다큐멘터리영

화 148편이 21일까지 경기 고양·파주시 극 장들(CGV 고양백석·메가박스 백석벨라시

타·캠프그리브스)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칠레의‘이터널 메모리’다. 칠

레 유명 언론인 아우구스토 공고라와, 문화

부 장관을 지낸 배우 파울리나 우루티아의

각별한 사랑이 소재다. 기억이 조금씩 지워

지는 남편과 아내가 사랑을 되새기며 보내

는 말년을 담았다. 폐막은 국제경쟁 부문 흰 기러기상(대상) 수상작 상영으로 장식될 예 정이다. 영화제 측은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 래머(장병원, 강진석, 채희숙) 추천작 15편을 공개했다. 관객들의 빠른 선택을 돕기 위해 10편을 추려 소개한다. 한미 합작‘망명자’는 6·25전쟁이 한 가

족에게 남긴 정신적 상처를 들여다본다.“자

신과 가족의 역사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탐 구하는 예술가의 용기와 지적인 통찰로 가

득한 작품”(강진석)이다.‘인류의 상승3’과 ‘맘바르 피에레트’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작 품들이다.‘인류의 상승3’은 360도 회전 카 메라를 활용해 촬영했다.“시간과 공간의 장 애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청각 체험을 제공” 한다.‘맘바르 피에레트’는 시련에 굴복하지 않은 한 여성의 삶을 그려낸다.“실재와 허구

를 절묘하게 혼합하여 삶의 힘겨움보다 회

복의 에너지를 찬양하는”(장병원) 영화다.

‘오류시장’은 개발에 맞선 서울 구로구

오류시장 상인들의 투쟁을 담았다. 구로구

의 미디어 활동가 최종호 감독이 연출했다.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현실에 대한 비판

적 시선이라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미덕을

두루 겸비한 작품”(강진석)이라는 평가가 따른다.‘얼굴들’은 고 이강현 감독의 2017

년 작품으로 얼굴에 대한 감독의 사고가 응축돼 있다.

‘오로라 마르디가니안의 빛’은 아르메니

아 학살 사건(1915~1916) 생존자로 유명했

던 오로라 마르디가니안의 삶을 돌아본다.

한 여성의 이야기가 놀라움을 자아내는 가

운데 역사와 미디어의 명암을 성창하도록

만드는”(채희숙) 다큐멘터리다.‘시네 게릴

라: 라부도비치가 담은 장면들’은 요시프 브

로즈 티토(1892~1980) 전 유고슬라비아 대

통령 전속 카메라맨의 삶을 돌아본다.“역사

적 현장을 기록하며 역사의 일부가 된 한 영

화인의 기억과 통찰을 만날 수 있는 작품”(

강진석)이다.‘카메라를 든 남자들: 관동대지

진을 기록하다’는 1923년 발생한 간토 대지

진 당시 기록필름을 활용한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100년 전 사용된 카메라로 현재의

도쿄를 다시 기록하기도 했다.

◀ 제15회 DMZ다 큐멘터리영화제 상 영작 ‘망명자’.

‘혁명들 사이에’는 이란 여성과 루마니아 여성의 가상 서신을 통해 역사를 되짚어 보

는 에세이 형식 다큐멘터리다.“편지라는‘

다정한’형식을 통해 역사를 읽는 대안적인

주체와 방법을 제시”(채희숙)한다. 지난해

숨진 프랑스 거장 장 뤼크 고다르의 유작‘ 결코 존재하지 않을 영화의 예고편’은 시네 필이라면 더욱 관심이 갈 영화다. 장병원 프

로그래머는“모든 영화의, 모든 쇼트에 대해 치밀한 콘티를 그렸던 고다르의 전통을 증 명하는 작품이자‘시네마’에 관한 완벽한 작별인사”라고 평가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1983~2023 세방 창립 40년

항공사보다 더 저렴한 항공권, 온라인에서 못하는 모든 서비스

세방여행사

대한항공 캐나다 전역 판매 달성

대한항공왕복 왕복

같은 시즌이어도 출도착일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달라집니다. 날마다 달라지는 항공요금은 항공권

한국 질병관리청은 7월15일부터 코로나19와 엠폭스에 대해 검역관리지역

지정을 해제하며, 이에 따라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제출하던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 의무작성이 폐지되었습니다.

Q :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여 한국에 와 있는데 캐나다로 1년 안에 돌아가지 못합니다.

지금 가진 항공권을 연장 할 방법이 있을까요 ?

A : 왕복 항공권의 최장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6개월짜리 항공권을 구입하신 분이 PENALTY 및 요금 차액을 내고 1년 짜리 항공권으로 바꾸시는것은 가능하지만, 1년을 넘게 사용하실 수 있는 항공권은 없습니다. 캐나다로 돌아오시는 항공권을 쓰지 못할 경우, 구입하신 여행사에 연락 하시어 환불 밸류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항공권의 종류에 따라서는, 일단 출발편을 쓰신 항공권은 나머지 부분에 대한 환불이 불가한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인1실기준, 호텔/아침식사/통역 및 관광안내/버스비용 포함)

K 셔틀 전국일주 4박5일

- 경주 - 안동 - 원주 - 설악 - 서울

K 셔틀 고국서부 2박3일

항공사 좌석 요금이 위 요금은 세일요금 최저가 원하시는 요금이

항공사 실시간 좌석 상황에 따라 요금이 변동되며, 위 요금은 세일요금 최저가 예시로 원하시는 출도착일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수있습니다.

US$799

매주 일 *10/1,10/29 US$899

서울 - 공주 - 부여 - 전주 - 광주 - 순천 - 여수 - 진주 - 부산

매주 일

599 US$

서울 - 공주 - 부여 - 전주 - 광주 - 순천 - 여수 - 진주 - 부산

K 셔틀 고국동부 2박3일

매주 화

부산 - 경주 - 안동 - 원주 - 설악 - 서울

599 US$

10/15

전국 관광명소와 특선 맛집탐방을 한번에 !

군산(양푼갈비) - 전주(한정식) - 담양(죽순영계탕) - 목포(낙지 볶음)

- 남해(회정식) - 경주(버섯오리 주물럭/편백나무 찜) - 울진(백년수라)

- 강릉(전복해물순두부 짬뽕) - 설악(더덕구이정식) 등

1399 US$ 맛기행 내륙일주 6박7일 *(2인1실) +국내선항공료(2인1실)

서울 - 군산 - 전주 - 구례 - 하동-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제주

- 부산 - 경주 - 포항 - 삼척 - 강릉 - 속초 - 설악

세방 추천

토론토 출발 주중 왕복 요금, 무료수하물 1개, 왕복1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