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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의 경험 1972년에
영화는?
감독
김기영 감독의 영화‘하녀’(1960)가 한국 영화인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 영화
로 꼽혔다. 2위는 봉준호 감독의‘살인
의 추억’(2004), 3위는 봉 감독의‘기생
충’(2019)이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인 240명이 선정 한‘2024년 한국 영화 100선’을 31일 발표했
다. 영상자료원의‘한국 영화 100선’선정은 2006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선
정은 영상자료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획됐 다. 2014년 100선에서는‘하녀’와 유현목 감
독의‘오발탄’(1961), 하길종 감독의‘바보들
의 행진’(1975)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선정 작업은 만드는 사람(69명)과 보는 사
람(171명)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만드는 사람
엔 감독과촬영감독, 프로듀서, 극장 종사자 등
이 참여했고, 보는 사람은 학자와 평론가, 영화
제 프로그래머 등으로 구성됐다. 필름이 남아
있는 한국 영화 중 가장 오래된‘청춘의 십자
로’(1934)부터 2022년까지 제작된 모든 한
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선정이 이뤄졌다.
만드는 사람 쪽 역대 최고 영화는‘살인 의 추억’이었고,‘하녀’가 2위를, 허진호 감 독의‘8월의 크리스마스’(1998)와‘기생 충’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2007)과 박찬욱 감독의‘올드보 이’(2003),‘헤어질 결심’(2022)이 공동 5 위에 올랐다. 보는 사람은‘하녀’를 최고 한 국 영화로 꼽았다.‘살인의 추억’과‘기생충’ 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오발탄’과‘올드 보이’가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만드는 사람과 보는 사람을 통합한 전체 순위에서는‘하녀’가 1위,‘살인의 추억’이 2 위,‘기생충’이 3위에 각각 올랐다. 4위는‘오 발탄’, 5위는‘올드보이’였다.‘바보들의 행 진’과 이창동 감독의‘시’(2010)가 6위와 7 위를,‘8월의 크리스마스’와‘헤어질 결심’이 공동 8위를, 홍상수 감독의‘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 찬욱 감독이 7편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올 렸고, 임권택 감독이 6편, 이만희 감독과 이 창동 감독이 각 5편 선정됐다. 김기영, 배창 호, 봉준호 감독은 4편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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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 우는 송강호와 안성기가 각각 10편에, 여자 배우는 배두나가 4편에 출연하며 최다를 기 록했다.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2위는 봉준호 감독의‘살인의 추억’
▲ 김기영 감독의 ‘하녀’는 2014년에 이어 역대 최고 한국 영화로 꼽혔다. ▲ ‘살인의
전체 순위에서는 2위에
ENM 제공
한국 최고
김기영
‘하녀’
영상자료원 10년만에 100선 선정 박찬욱 감독 7편 가장 많이 올려
추억’은
올랐다.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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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7일 금요일 10 416-787-1111 500 Sheppard Ave E Unit 206&305A, North York, ON M2N 6H7 캐나다 최대 부수 facebook.com/ktimesca instagram.com/koreatimes.ca koreatimes.net Contents of the Week 43 47 신호식의 재테크 맛집 Capital Gain Tax 인상 & AMT 48 여행 북마리아나제도 사이판과 티니언 52 헌팅턴크로스모기지 칼럼 은행소속 VS 회사소속 58 기획 현대 미술관의 새로운 변신 20 라이프 TTC, 바디캠 도입 22 문화 韓 문화유산 문 두드리는 명품 브랜드 26 IT 진단^치료 패러다임 바꾸는 RNA 기술 30 자동차 도요타 회장의 액체 수소 연료차 2024년 23호
24
휘날리며' 20년 만의 귀환
부부의 'RGB 컬러 하우스' '태극기
2024년 6월 7일 금요일 11
나무 위의 거인 '그레이 렛스네이크'의 위기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 감소, 보호 시급해
온타리오주에 서식하는 뱀들 중 가장 큰
뱀이 나무 위에서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
는가.
이 뱀의 이름은 'Gray ratsnake', 학명은 'Pantherophis spiloides'다. 편의상 그레이
렛스네이크 또는 회색뱀이라 불리며, 정확한
지칭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그레이 렛스
네이크는 블랙 랙스네이크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외향이 비슷하다. 그레이 렛스네이크
는 비독성 종으로 가장 긴 개체의 경우 그 길
이가 2m에 달한다.
이들 몸은 반짝이는 검은빛을 띠고 있으며
목과 턱은 하얗다. 배는 하얀색이나 노란색으
로, 체크무늬 모양의 검은색 반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뱀은 땅이나 지표면 아래에 굴
이나 구멍을 파서 생활한다. 하지만 이 뱀의
경우 먹이를 찾거나 탈피를 위해 나무에 오른
다. 나무 위에서 작은 포유류나 새를 사냥하
기도 한다.
온주에 서식 중인 그레이 렛스네이크는 현
재 서식지 파괴, 인간의 학대, 차량 사고 등 각
종 위협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이들은 매년 동일한 장소에서 겨울잠
을 자는데, 이러한 동면지가 파괴되면서 종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번식 및 성장 속도도 둔
화되고 있다.
이에 주정부는 "이 뱀은 5월부터 10월 사
이에 도로로 이동한다. 운전자들은 뱀을 해
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
을 전했다. 임세민 기자
2024년 6월 7일 금요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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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한인양조장 완공
생산 유통: 토론토의 30여개
• 양조사 (전통주, 소주, 맥주 등 모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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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7일 금요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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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맛의 우수성 • 생막걸리
레스토랑에서 판매
사업설명회 북미 최대의 한인양조장 킴스양조는…
“킴스양조”
• LCBO에 4가지 술 공급:
진출 킴스양조만이 생막걸리와 무균 막걸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음 “한국의 술을 세계로!” 사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설명회 일정: 개별상담후, 개별통보 (6월) (투자와 포지션이 설명회 전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연락: 대표 김형종, C: 647.688.2643카톡: kimswinery이메일: hjkim@kimswinery.com
2백만병 이상의 막걸리 생산 양조장 완공 (6월) •캐나다 전역과 미국 동부권 영업진출 북미 동부 막걸리 시장
홈술족 늘며 안 깨지는 페트병 인기 작년 편의점 점유율 50% 넘어서
유리병 보증금이 페트 경쟁력 키워
페트에 강제 보증금 부과 필요성
소주는 유리병이라는 상식이 크게 흔들
리고 있다. 페트병에 담긴 소주의 약진이 놀
랍다. 편의점 페트병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2019년 30.4%에서 2021년 44.2%, 2022년
47%로 계속 증가하더니 지난해에는 드디어
50%를 넘어섰다. 이 정도면 가정용 소주는
페트병 소주가 거의 점령했고 영업용도 페트
병 소주가 잠식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장례
식장에 갔더니 페트병 소주가 나왔다는 지
인들의 경험담도 자주 들린다.
페트병 소주가 증가하는 이유는‘홈술족’
이 증가하면서 깨질 위험이 적은 페트병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주 도수가 낮
아지면서 대용량 페트병 소주를 찾는 사람
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소비자의 페트병
선호는 가정용 페트병 맥주나 청량음료 사
‘바이바이 플라스틱’
례에서 이미 볼 수 있기에 새삼스럽지 않다.
그렇지만 너도나도‘바이바이 플라스틱’을
외치는 시대에, 재사용이 잘되고 있는 유리
병이 페트병으로 넘어가는 것을 그냥 바라
봐야만 하는 것일까? 일회용 플라스틱 컵 하
나라도 줄이려고 아등바등 싸우는 사이 페
트병 소주로 플라스틱 사용량은 오히려 급 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문제를 해
결한다고 말하면서 페트병으로 잽싸게 갈아 타고, 심지어 페트병이 좋다고 소비를 부채
질하는 기업들의 행태를 막을 수 없다. 페트병 소주의 증가는 현재 소주 및 맥주
유리병에 적용되는 빈용기보증금제도의 종 말을 예견한다. 빈용기보증금제도는 유리병
제품에 100~130원의 보증금을 붙인 후 소
비자가 빈 병을 반환하면 되돌려 주는 제도
다. 반환된 빈 병은 세척해 다시 사용한다. 빈 용기보증금제도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
하게 작동하는 용기 재사용 제도다. 빈용기
보증금 제도는 유리병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페트병과의 경쟁에서 유리
병의 경쟁력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모순을 낳
고 있다. 소비자가 빈 병을 반환하면 돌려주
긴 하지만, 소비자가 구매를 할 때 100원의
추가 비용이 붙어 가격이 인상되는 듯한 착
시효과를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동일 용 량이라면 페트병 소주가 유리병 소주에 비 해 오히려 가격이 낮아 소비자의 페트병 선 택을 부추길 수 있다.
독일의 보증금 제도는 일회용 페트병과 캔 에 약 400원에 가까운 강제 보증금을 부과
한다. 반면 재사용
및 재 활용 제도로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세계 흐 름을 따라가면서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높 이기 위해서라도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일회용 페트병에 대한 강제 보증금제 도입이 두려우면 페트병 사용을 줄이면 된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연구소장
온라인 언어 학습 플랫폼 프레플리(Preply)가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명 단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국내 21개 도시를 대상으 로 주요 관광지 5곳을 선정했다. 이후 구글
맵 기준 이들 간의 거리와 소요 시간, 걸음 수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이번 연구에서
는 관광지 간의 거리와 접근성을 주요 기준
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가 1위
를 차지했다. 이곳은 핼리팩스 퍼블릭 가든 (Halifax Public Gardens)이나 캐나다 이민
박물관(Canadian Museum of Immigration at Pier 21) 등 명소들 간의 거리가 가까
우며, 도보로 48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온타리오주의 경우 상위 10개 도시 중 5 곳을 차지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상위 10 위는 다음과 같다.
1. 핼리팩스(Halifax)
2. 빅토리아(Victoria)
3. 런던(London)
4. 오타와(Ottawa)
5. 토론토(Toronto)
6. 밴쿠버(Vancouver)
7. 위니펙(Winnipeg)
8. 퀘벡시티(Quebec City)
9. 키치너(Kitchener)
10. 본(Vaughan)
2024년 6월 7일 금요일 14
유리병에 대해서는 그보 다 훨씬 낮은 자율 보증금을 기업들이 붙이 도록 함으로써 일회용 페트병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현재 우리나라 빈용기보증금 제 도가 재사용 유리병이 페트병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오히려 부추기는 모순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면 제도개선 방안을 모 색하는 것이 맞다. 페트병 소주의 득세는 일 회용 페트병에 대한 강제보증금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제대로 시행되지 못 하는 상황에서 페트병 보증금제 도입이 현 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그렇지만 일회용 플 라스틱 용기 사용을 줄이고, 이를 사용하더 라도 재활용률을 90% 이상 수준으로 높이 고, 용기 내 재생원료 사용률을
재활용품 분리배출
지속적으로 높이려면 현재의
임세민
핼리팩스,
걷기좋은 도시선정
기자
국내에서가장
프레플리 조사 관광지 간 거리와 접근성 기준으로 평가 ▲ 핼리팩스가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언스플래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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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시’ 서부 개척사엔 중국인도 있었다 단지 지워졌을 뿐$
첫 소설 중국계 미국인 C 팸 장
금 탐광 많은 역할 중국계 이민자
백인, 경쟁자 이방인 폭력 쫓아내
할리우드 서부극에도 지워진 존재
백인 중심 미 서부 개척 신화 해체
“현재 이민 2세대도 다를 바 있나”
미국 할리우드 서부극은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다. 금광을 찾으려 몰려든 혈기 넘치
는 이들과 카우보이, 아메리칸 원주민(인디언)
등이 뒤엉킨 서부 개척기는 오늘날까지도 영
화에 소환되는 소재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
람들도 한 번쯤은 이 낭만의 시대를 마음에
품어봤을 정도로 서부극을 향한 애호엔 각별
한 구석이 있다.
수백, 어쩌면 수천 번 변주되며 하나의 장
르가 된 서부극이기에 그곳에서‘지워진 존
재’를 주목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미국 서부
에서 철도 건설 현장과 농장의 노동자로, 또 금을 찾는 탐광꾼으로 무시할 수 없는 역할
을 했던 중국계 이민자들. 그러나 할리우드는
결코 이들을 등장시키지 않는다. 깨끗이 표백 돼 존재조차 인정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어떠 한 권리도 없었다. 미국 서부 개척기에 만들
어진 관용어‘중국인의 기회(Chinaman’s chance)’가‘아무런 기회가 없다’는 뜻인 것 처럼.
중국계 작가“서부극엔‘나’와 비슷한 인물
은 없었다”
“소설‘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
는 미국 서부에 대한 제 권리를 주장하고, 그 광활한 풍경의 시야를 넓히기 위한 수단입니
다.”
미국 서부 개척기의 중국인 이민자 가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편소설을 데뷔작으로
써 2020년 부커상 1차 후보에 오른 중국계
미국인 작가 C 팸 장(사진)은 한국일보와 서
면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존 스타인벡, 로라 잉걸스 와일더
등의 글을 읽으며 자랐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이야기 속에 나와 내 가족과 비슷한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그다. 그
는 첫 직장에서 해고당한 이후 출판을 염두
에 두지 않고 이 소설을 썼다고 귀띔했다.
소설은 평생 황금을 좇다가 죽은 아버지‘
바’의 시신을 말에 싣고 시신을 묻을 땅을 찾
아 나서는 자매‘루시’와‘샘’으로부터 출발
한다. 살풀이로도 읽히는 자매의 여정은 중국
인 이민자 전체를 향한 멸시와 차별을 아우
른다. 백인 광부들은 골드러시를 노리고 바다
를 건넌 경쟁자이자 외모가 다른 이방인에게
폭력을 쓰거나 트집을 잡아 쫓아낸다. 미국
정부까지 중국인의 이민을 법으로 금지하며
배제에 가세했다. C 팸 장은“소설은 의례적
인 겉치레 없이 진실을 말할 수 있게 해준다” 고 말했다.
‘정착’원하는 루시와 떠나려는 샘… 이민
2세대의 혼란
소설은 백인 남성 중심의 미국 서부 개척
신화 해체에 그치지 않고 이민 2세대의 정체
성으로 서사를 확장한다. 새로 찾아낸 마을
을 눈앞에 두고“사람들이 우 리가
싫다고 하면 떠나
면 되지”라고
말하는 샘과
정착하기를
원하는 루시
의 갈등을 통
해서다.
중국 베이
징에서 태어나
네 살 때 미국으
로 이주한 C
팸 장 역시 이
민 2세대다.
C 팸 장은“
이민자들에게
모국은 떠나는 순간의 모습으로 얼어버린다”
며“이민자의 자녀들에 이르러서는 (출신국 은) 신화나 동화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그도 “어린 시절 부모님 나라의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괴로웠다”고 덧붙였 다. 이런 거리감은 정체성 혼란으로 이어졌다.
“다른 칭크(중국인에 대한 멸칭)들하고 살기
싫다”며 차별을 내재화한 채로 어머니‘
마’의 고향으로의 귀환을 거부하는 어
린 루시의 모습처럼.
혼란에서 자신의 소설이 태동했듯 C
팸 장은 이를 마냥 부정적으로만 여기
지는 않는다.“지금은 그런 문제가 오히
려 창의성 측면에서 유익하다고 생 각한다.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보
다 모호한 여백을 탐색하는 게
더 흥미롭지 않나”라는 것이 그
의 말이다. ‘그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 금이’에서 루시와 샘은 놀이처
언덕에는 얼마나 많은 황금이 C 팸 장 지음
번역 민음사 발행 364쪽 | 1만7,000원
럼“집이 어때야 집이지?”라는 말을 서로에게 반복한다. 소설이 미국에서 발표된 2020년 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바이러스의 근원지 로 지목된 중국과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가 극 심할 때였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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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 모 두에게‘집이 집일 수 없었던’시기였다. C 팸 장에게 물었다.“집은 어때야 집인가요?”그 는“집이란 어떤 지리적인 장소라기보다는 어 떤 감정이나 집단”이라고 했다. 인종, 성별 등 에 관계없이 소속감을 느끼고 환대받는 공동 체가 집이라는 의미다. 전혼잎
기자
▲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를 배경으로 한 1946년 영화 황야의 결투의 한 장면.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
홍한별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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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보험 (Group Health) 최저가 견적, 기존 Group보험 가입업체 상담 환영”
토론토 핵심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
더 원(The One)'이 결국 매각된다.
더 원은 91층의 초고층 타워로 2017년 착 공을 시작했다. 개발 초기부터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알려지며 많은 주목
을 받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해 10월 온타리오 고등법원은 개발자
샘 미즈라히(Sam Mizrahi)와 그의 회사 미
즈라히 디벨롭먼트 그룹(Mizrahi Developments)이 해당 프로젝트로 인해 총 12억 3
천만 달러(현재 약 15억 달러)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며 파산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알바레즈 앤 마살 캐나다 그룹(Alvarez & Marsal Canada Inc)을 파산관재인으
로 임명하며, 미즈라히 그룹의 모든 자산과
사업, 부동산을 관리하도록 했다.
국내 부동산 전문 매체 스토리스(STOREYS)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파산관재인
검사원과 특별 경관 대상으로 시범 운영 시작
특별 경관 20명, 총 40명이 바디캠을
알바레즈 앤 마살(Alvarez & Marsal)이 새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원 빌딩은 매각 절차 에 들어가게 됐다. 알바레즈는 "더 원 프로 젝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존 건물에 88개의 콘도 유닛을 추가해 총 503개
6주간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바디캠은 요금 검사 시, 특히 승객이 무임 승차 혐의로 조사받고 있을 때 반드시 작동 해야 한다.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일 경우 요금 검사원은 녹화
기자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0 - 허리, 목, 등, 어깨 통증 - 교통사고 후유증, 만성 피로 - 산후 관리 등 교통사고 보험처리 무료 한약 (각종보약, 치료한약, 어린이 & 산모 한약) 77 Finch Ave. West, 1층 100호 Finch역 도보 7분 거리, 주차장 완비 Finch Ave. W Talbot Rd. Beecroft Rd. YongeSt. 로얄 캐어 클리닉 로얄 캐어 클리닉 Royal Care Clinic 우황청심원, 한방소화제 한방파스, 한방 감기약, 한방 기침 가래약, 홍삼농축액, 뜸재료, 한약발효 효소 공진단 쌍화탕 화장품 구입가능 YONKA 647.965.9956 / 416.225.9797 직장 보험 학생 보험 교통사고 보험 여행자 보험 보험 상담 손목 토론토 대중교통(TTC)이 투명한 운영과 조 직 내 공공 신뢰 구축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 로 바디캠을 도입했다. 지난 27일 요금 검사원 20명과
알려야
승객 역 시
상황의
요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재산 침해법', '주류 면허 및 통제법', '정신건강법', '형법' 위반 상황에도 바 디캠이 도입된다. TTC는 "시범운영이 끝나는 대로 TTC 내 모든 요금
특별 경관에게 바디캠을 도입하고, 특별
내부에는
송채원
착용하고
여부를
하며,
해당
녹화를
검사원과
경관의 순찰 차량
카 메라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유닛을
밝혔다. 현재 법원의 최종
기다리고 있으며, 매각 절차는 이르면 6월 초부터 시작된다. 임세민
더원 타워결국 매각 핵심프로젝트의결말 TTC, 바디캠도입으로 운영투명성강화
현재
이르면
요금
▲ 토론토 더 원 타워가 결국 매각에 돌입한
▲ 5월 27일 TTC가
바디캠 시범운 영을 시작했다. 언스플래쉬
건설하겠다고
승인을
기자
시동
법원 승인 대기 중
6월 초부터 매각 진행
다. The Globe and Mail
6주간의
전복장 아스파라거스 김밥
짜지 않게 담은 전복장과 아삭하게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넣어 만든 김밥은 담
백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매력적인 한 끼다. 맵거나 짜지 않고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 노인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한 끼로도 제격이다.
■ 재료 김밥용 밥 520g, 김 4장, 저염 전복장 4마리, 아스파라거스 4줄기, 참기
름·잣기름·죽염 약간씩
■ 요리 1 갓 지은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해 고루 섞어준다.
2 전복장은 0.3㎝ 폭으로 썰어둔다.
3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밑동 부분을 살짝 벗긴 후 끓는 물에 데 쳐 찬물에 헹궈 식으면 죽염과 잣기름을 약간 넣어 짜지 않게 버 무린다.
4 김을 깔고 그 위에 ①의 밥을 130g 정도 골고루 편다.
5 김을 반으로 잘라 ④의 위에 놓고 그 위에 썰어놓은 전복장과 아 스파라거스 한 대를 차례대로 올려 김밥을 만 뒤 먹기 좋게 썬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1
#1. 경복궁 사정전은 조선시대 왕이 신하
들과 정사를 돌본 곳이다. 조정 신하들이 임 금에게 아침 문안 인사를 하는 약식 조회인
‘상참의’가 이곳에서 열렸다. 상참의에 사용
됐던 용교의(의자)와 용평상(임금이 집무를
볼 때 앉는 평상)의 재현품이 지난달부터 사
정전에 전시 중이다. 재현을 맡은 건 프랑스
브랜드‘에르메스’. 2015년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에르메스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한 조선 궁궐 복원 사업의 일환이 다. 에르메스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덕수궁 함녕전(2015~2017년)
과 즉조당(2018~2020년)
에 이어 올해는 경복궁 사정전, 근정전(하반 기 예정)의 궁궐
명품브랜드,韓문화유산에‘러브콜’
에르메스, 경복궁서 재현품 전시
구찌는 교태전 부벽화 복원 후원
샤넬, 매년 장인^공예가 선정 전시
전통^심미 추구하는 럭셔리 브랜드
사회 공헌활동 통해 정체성 강화
‘장인 정신’으로 보통 상품과 구별
장식과 집기를 재현한다.
#2. 교태전은 경복궁 중건 이후인 고종 때
부터 왕비의 침전으로 사용된 전각이다. 벽
면에 걸려 있던‘화조도’와‘원후반도도’등
부벽화(종이나 비단에 그려 벽에 붙인 그림)
는 일제 때 조선총독부 박물관으로 옮겨졌 다가 지금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왕비의 모성애와 부부 해로를 상징하는 원 숭이와 앵무새를 섬세한 필치로 담아낸 이
브랜드‘ 구찌’의 후원으로 다시 교태전에 걸 린다. 2022년 국가유산청과 사회
공헌 활동 업무 협약을 맺은 구찌는 올해 8 개월간 모사도를 제작해 연말쯤 공개한다.
이른바 글로벌‘명품’브랜드들이 한국의
전통과 역사가 깃든 문화유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사회 공헌이 명분이지만, 의도
는 전략적이다. 인류 문화유산의 역사적·미
학적 속성을 초고가 럭셔리(사치품) 브랜드
의 정체성 강화에 쓰는 것이 속내다.
럭셔리 브랜드의 문화유산 사랑은 궁궐이
나 서화 같은 유형유산에 국한되지 않는다.
프랑스 브랜드 샤넬은 2022년부터 매년 전
통문화·예술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장인 정
신을 갖춘 각국의 무형문화유산 장인과 공
예가를 선정해 전시를 연다. 에르메스는 궁
궐 내 집기 재현품을 제작하면서 소목장(목 재 세간 제작), 두석장(금속 장식), 칠장(옻 칠), 입사장(은사 장식), 다회장(전통 매듭) 등 국가무형유산과 협업했다.
이 같은 작업은 해외에서 더 활발하다. 2019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전
소되자 루이뷔통, 크리스찬 디올, 펜디 등
을 소유한 프랑스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 (LVMH)는 2억 유로(당시 환율 약 2,568억 원)를 기부했다. 구찌,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그룹 케링도 1억
유로(당시 환율 약 1,283억 원)를 내놓았다. ‘전통’과‘장인 정신’은 럭셔리 브랜드가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수단이다. 브랜드 커 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전형연 국립목포대 인 문콘텐츠학부 교수는“’전통’과‘장인 정신’ 을 명품과 보통 상품을 나누는 기준으로 보 는 유럽 브랜드들은 각 국가의 문화유산을 후원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며“유 럽 중심이었던 각 브랜드의 사회 공헌 활동 이 최근 한국에서 활발해진 것은 한국, 중국, 일본이 사치품 소비의 50%를 넘기는 등 아 시아 시장이 확장하는 데에 연유한다”고 설 명했다.
럭셔리 브랜드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달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으로 재편된‘국가유 산(옛 문화재) 관리 체제’와 합이 맞는다. 문 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관리하는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2
그림들의 모사도가 이탈리아
것보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다수가 향유 하게 하는 것이 새 체제의 골자다. 정상철 한 국전통대 미래문화유산대학원장은“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과거 패러다임에서는 모든 것이 공공 부문에 맡겨져 있었는데, 민간의 고급 브랜드과 협력하면서 해외 홍보 기회를 넓힐 수 있고 유산의 가치가 발산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명품
탐난다, 한국의美$ 문화유산 문 두드리는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3
Cover Story
장동건·원빈
‘태극기 휘날리며’20년 만의 귀환
'태극기 휘날리며'가 돌아온다. 20년 만의
귀환이다. 강제규 감독과 배우 장동건은 모두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을 향한 기대감
을 내비쳤다.
지난달 3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
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이 참석했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 두 형제
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4K 리마스
터링 버전으로 재개봉을 알리게 됐다. 해당
작품에서 장동건과 원빈은 각각 두 형제 진
태와 진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년 만에 돌아온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 휘날리며'는 20년 만에 다시 관객
들을 만나게 됐다. 강 감독은 "늘 하는 얘기
이지만 세월이 참 빠르다. 4K 리마스터링 한
것으로 오랜만에 봤다"고 말했다. '태극기 휘
날리며' 촬영이 얼마 지나지 않은 일처럼 느
껴진다고도 했다. 강 감독은 "현장에서 모니
터를 보고 연기자들, 스태프들과 땀을 흘리
고 교감하고 시간을 나눴던 기억이 난다. 찍
어도 찍어도 끝이 없었다. 촬영 회차가 150회
가까이 됐다. 사계절 내내 고생하며 찍었다"
고 말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재개봉과 관
련해 고등학교 동창과 오랜만에 재회하는 듯
한 기분이라는 이야기도 전했다.
장동건 역시 재개봉과 관련해 기쁜 마음
을 드러냈다. 그는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세월이 빠르다는 게 실감이 안 날 정도
로 빠르게 지나갔다. '태극기 휘날리며' 재개
봉이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 내가 찍었던 영
화 중에 아이들에게 보여줄 게 많지 않았는
데 재개봉해서 아들을 데리고 극장에서 같
이 볼 수 있게 됐다. 좋은 계기가 되어 기쁘
다"고 전했다.
원빈의 빈자리
원빈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주역이지만 이
날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했다. 강 감독은 "
원빈씨도 참석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나도, 동건씨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해외
출장 중일 때 (재)개봉 소식을 들었다. 동건씨
와 원빈씨는 참석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연
락했다. 원빈씨는 요즘 활동을 잘 안 하시니 까 내가 연락을 안 한지 오래 됐다. 4, 5년 됐
는데 전화번호가 바뀐 것 같더라"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제천영화제에서 자리를 마
련하려고 한다. 사전에 연락해 여러분과 만
날 기회가 생기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동건은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함께했던
이들과 촬영 중 환호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
는 "그 당시에는 필름으로 찍은 영화였다. 요
즘은 현장 편집부터 그날 촬영한 것의 분위
기나 느낌을 확인하며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때는 몇 달 정도 촬영해도 잘 가고 있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한 번 현장에 모여 그때
까지 찍었던 장면들의 작업물을 본 적이 있
다. 그걸 보고 나서 모두 환호하며 박수쳤다"
고 밝혔다. 당시 잘 해나가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며 에너지를 갖게 됐단다. 장동건은 "지
금도 생생하다. 그때 관객들이 이 영화를 우
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아해 주실 수
있겠다 싶었다"며 미소 지었다.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
'태극기가 휘날리며'는 개봉 후 20년이 지
난 아직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힌다. 강 감독
은 이 작품을 만들 당시 촬영 현장을 그저 현
장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1950년으로 돌아 가 배우들과 함께 그 시대 자체를 느끼고자
했다. 그는 "1950년에 머물며 배우들과 같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동화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담금질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 다. 그 덕분일까. '태극기 휘날리며'는 두 번째 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가 됐다. 강 감독은 "촬영하는데 홍보팀에서 배급팀과 와서 이 영화가 얼마나 될 것 같은지 물었다. ' 천만은 넘겠지'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 천만 이라는 숫자는 감히 입에 올릴 수 있는 숫자 가 아니었다. 그 당시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장동건은 촬영 현장에서 후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과 노력들이 관객 들에게 전달이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때 를 떠올리던 장동건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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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것이 믿어 지지 않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20년 이 지난 지금도 '태극기 휘날리며'는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영화다. 앞으로도 이 영 화가 한국 전쟁을 다루는 영화의 바이블 같 은 존재로 관객들의 기억 속에 남아준다면 출연 배우로서 영광일 것 같다"는 말로 작품 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태극기 휘날리며'는 이번 달 6일 재개 봉한다. 정한별 기자
천만은 상상하 기 힘든 숫자였다. 현실이 돼
‘태극기 휘날리며’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장동건 "'태극기 휘날리며', 기억해 주는 사람 많은 영화" ▲ '장동건(왼쪽)과 강제규 감독이 '태극기 휘날리며'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뉴스1 ▲ '장동건이 '태극기 휘날리며'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뉴스1
갈수록
잔혹한 폭력^고문
“드라마 보는 것이더정신적
제2 오징어게임 주목‘더 에이트 쇼’
자극적 폭력 장면에 시청 중단까지
오징어게임 성공 후 선정성만 부각
“폭력을폭력으로비판,자기모순에”
“넷플릭스,콘텐츠질적성장나서야”
“고문 장면이 정신적으로 너무 피로했어 요.”대학생 이연우(가명)씨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더 에이트 쇼’를 중반까지
보다가 시청을 중단했다. 갈수록 잔혹해지는
데다 고문 장면까지 이어진다는 걸 알게 됐
기 때문이다. 고문 장면은 유튜브에서 짧은
영상을 본 것만으로도 소름 끼칠 정도로 기
괴했다.
그는“폭력성이 굉장히 높았던‘오징어 게
임’보다도 훨씬 자극적인 드라마를 서울 삼
성동, 명동의 큰 전광판에서 광고하는 게 맞
나 싶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를 본 김다은 (28)씨와 김성현(23)씨도 오래, 반복적으로
나오는 폭력 장면에“정신이 피폐해져”해당 장면은 건너뛰기하며 봤다.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자‘제2의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
받는 드라마다. 게임 참가자들이 거액의 상
금을 받는 설정이 오징어 게임과 유사하고
천우희, 박정민, 류준열 등 톱스타들이 출연
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갈수록 자극적인 것
만 추구하는 미디어와 이를 부추기는 대중
등‘도파민 사회’를 비판하는 드라마다. 하지
만 정작 이 드라마가 잔혹한 벌칙과 고문, 신
체 훼손 등 온갖 폭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하
면서“너무 피로하다”는 반응이 적지 않다.‘
오징어 게임’(2021) 성공 이후 심화돼 온 넷
플릭스 콘텐츠의 폭력성과 자극성이 임계점
에 도달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기모순’빠진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는 참가자들이 재미있는 쇼
를 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을 다룬 드라
피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낡은 관점 벗어나‘글로벌 OTT’답게 극의 흐름상 피할 수
폭력적
마다. 자극에 대한 역치가 높아지면서 콘텐
츠의 폭력과 선정성도 갈수록 높아지는 현실
을
비판하기 위해 드라마는 쇼의 폭력 수위 가 올라가는 과정을 세세하게 재현한다.“폭
력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폭력
을 옹호하지 않으려는 의도였다”는 게 이 드
라마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설명이다. 그
러나 시청자들은“맞아서 다친 얼굴을 사실
적으로 분장해 클로즈업한 드라마는 처음이 라 당황스러웠다”“폭력과 고문 장면을 이렇
게 오랫동안 보여 주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 오수경 드라마 비평가는“넷플
릭스의 폭력적 콘텐츠가‘더 에이트 쇼’에서
임계점에 다다랐고, 시청자들도 이에 대해
피로감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과도한 자극
성과 선정성으로 주목을 끄는 게 윤리적으
로 타당한지 고민할 때”라고 지적했다. 윤석
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폭력을 폭력으로
비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며“’오징어
게임’이후 폭력성, 선정성의 강도가 매우 높
아져 요즘 많은 넷플릭스 드라마가 이런 내
용”이라고 꼬집었다.
‘오징어 게임’이후 만들어진 넷플릭스 드
라마인‘더 글로리’(2022~2023)와‘마스 크 걸’(2023) 등은 모두 폭력 수위가 높았
고, 지난 2월 공개된‘살인자ㅇ난감’에서는
살인 장면이 반복됐다. 올해 하반기 공개 예
정인‘오징어 게임 시즌2’등에서도 이 같은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넷플릭 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의 온라인동영상
면마저 설득력을 잃는 것은 드라마 전반의 완성도 때문이기도 하다. 전형적이고 낡은 캐 릭터는 시청자의 공감이나 성찰을 이끌어 내 기 어렵다. 오수경 비평가는“‘더 에이트 쇼’ 는 가장 낮은 계급의 장애인 캐릭터에 약자 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을 고스란히 담았다” 며“미디어가 사회적 약자를 나쁘게 묘사하 면서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것도 우 려스러운 지점”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세계적인 OTT로 자리매김 한 만큼 콘텐츠의 질적인 성장에도 눈을 돌 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대부분의 콘텐츠 서비스가 초기에는 선정적인 작품으로 인지 도를 높이는 전략을 사용해 왔지만, 넷플릭 스는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한 만큼 다음 단 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김헌식 중원 대 사회문화대 교수는“넷플릭스의 초기 회 원은 장르물을 좋아하는 남성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여성과 다양한 연령이 구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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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를 받지 않아 폭력성과 선정성이 지나치게 높다는
로 맨틱 코미디나 로맨스 사극이 글로벌 차트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며“시각적 자극에 기 대는 콘텐츠가 아닌 위상에 걸맞은 다채로 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보라 기자^서진 인턴 기자
서비스(OTT)는 공중파 방송과 달리 아무 규
없는 일부
장
▲
것을 찾는 ‘도파민 사회’를 비판하는 드라마 ‘더 에이트 쇼’의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 ‘더 에이트 쇼’에서 가장 낮은 계급이자 장애인으로 나온 ‘노상국’을 연기한 배우 배성우. 넷플릭스 제공
점점 더 자극적인
피한 방울로“수년 후
환갑을 맞은 A씨는 건강검진 중 손가락
끝에서 피 한 방울을 뽑아 인공지능(AI) 정
밀검사를 받았다. 결과를 본 A씨는 깜짝 놀
랐다.‘치매를 일으키는 RNA(리보핵산) 5
종류가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약 15년
뒤 치매가 발병할 확률이 약 80%입니다.’
의료진은 A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약을
처방할 테니 걱정 말고 귀가할 것을 권했다.
2주 뒤 A씨 집으로 약이 배송됐다. 설명서
에는‘고객님을 위한 맞춤 RNA 약입니다.
치매 발병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다.
바이오 업계와 생명과학자들이 꿈꾸는 미
래의 치매 검사 장면이다. 간단히 피만 뽑아
RNA를 확인하면 치매 발병 확률을 알 수 있
는 기술이 상용화할 거라는 기대가 그 근거
다. 지금은 치매를 진단하거나 발병 가능성
을 알아볼 때 뇌 영상을 찍거나 요추(허리뼈)
에 바늘을 찔러넣어 뇌척수액을 뽑는다. 뇌
신경세포가 얼마나 손상됐는지, 뇌에 특정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였는지를 확인하
는 방법인데, 영상 촬영은 비싸고 뇌척수액
검사는 아프다. 반면 RNA 검사는 비싸지 않
고 통증도 적을 것이다.
이런 기대가 가능해진 데는 코로나19 대유 행이 한몫했다. 코로나 백신으로 RNA의 질
병 예방 가능성이 확인된 덕분에 진단과 치
코로나 백신, RNA 기술 가능성 확인
예방 넘어 진단·치료 영역 확장 기대
김빛내리교수“30년후RNA진단대세
신약절반이상이RNA치료제될것”
료 영역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RNA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제
약산업은 물론 의료체계에도 적잖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적의 치매 치료제’라고 불리는 신약‘
레켐비’가 지난달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
다. 치매로 생긴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27%
줄여주는 이 약은 미국에 이어 일본, 중국에
선 이미 사용 중이다. 레켐비는 치매의 원인
이 되는 뇌 속 특정 단백질을 제거한다.
이 과정이 워낙 강력해서인지 뇌부종과 뇌
출혈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돼 있다. 만
약 치매 원인 단백질이 생긴 뒤에 제거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만들어지지 않게 하면 어
떨까. 치매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
으니 굳이 부작용을 감수해야 할 약도 필요
없을 것이다.
체내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물질이 다
름 아닌 RNA다. 디옥시리보핵산(DNA)의
유전정보를 복제해 그에 맞는 단백질을 생성
하는 역할을 한다. 치매의 원인이 되는 특
정 단백질도 특정 RNA가 만든
다. 이 RNA가 체내에 얼마
나 있는지 검사하면 치
매 원인 단백질이 얼
마나 생길지, 즉 치
매에 걸릴 가능성
이 얼마나 될지를
예상할 수 있을 것
이다. 또 이 RNA를
모두 찾아내 없앤다
면 치매의 원인을 제거
하게 되는 셈이다. 물론
어떻게 해당 RNA만 콕 집어
RNA가 만드는지를 알면 모두 예방이나 치 료용으로 쓸 수 있을 것이다.
김빛내리(사진) 기초과학연구원 RNA 연구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은“20~30년 뒤
제거할 수 있을지는 해결해야 할 난
제다.
이런 RNA 기술을 이용하면 이론적으론
어떤 단백질이든 제거할 수도, 생성할 수도
있다. 인체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2만1,688가
지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건 현재까지 3,000여 개이고, 이들이
대개 약 개발에 활용된다. 질병은 불필요한
단백질이 만들어지거나, 필요한 단백질이 만
들어지지 않을 때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머
지 단백질도 어떤 질병과 관련 있는지, 어떤
면 RNA를 기반으로 대 부분의 질병 원인이 밝혀지고, 신약의 절 반 이상을 RNA 치 료제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상당수 질병 을 RNA 기술로 간편 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의료체계는 지금처럼 치 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으 로 패러다임이 바뀔 수밖에 없다. 세계적으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RNA 기반 신약 후보물질은 2019년 76건, 2020년 80건에서 2021년 135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165개의 후보물질이 임상시 험 중이다. 2020~21년 사이에만 세계 시장 에서 RNA 기술 관련 인수합병(M&A) 규모 가 11배나 늘기도 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 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RNA 치료제 시 장 규모는 지난해 192억 달러에서 2032년에 는 31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6
치매”맞춤약 처방$
RNA 진단·치료제성큼치료 열쇠로
대상포진, 유방암도 RNA로 치료?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사람들은 RNA란
용어에 익숙해졌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의 주성분이 mRNA였 기 때문이다. RNA는 세부 형태나 기능에 따
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 mRNA는 그중 하
나다. 유전정보를 전달하는‘메신저’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m이 붙었다. 코로나 백신 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진 것과 똑같은 단
백질을 만드는 mRNA였다. 이걸 맞으면 우
리 몸은 바이러스가 들어온 걸로 착각하고
싸울 준비를 했다. 모더나는 코로나 종식 이
후 이 기술을 대상포진, 흑색종, 유방암 등 여
러 질병에 응용하는 중이다. 가령 암세포를
공격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mRNA로 항암
제를 개발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
의 RNA(siRNA, miRNA 등)가 신약 후보물
질로 개발되고 있다.
RNA는 혼자서 단백질을 만들지 못한다.
주변 다른 생체 물질들의 도움을 받는다.
RNA를 돕는 물질 중 하나가 안티센스 올 리고뉴클레오티드(ASO)로, 단백질 생성 과
정에 생기는 오류를 수정하는 역할을 한다.
201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계 첫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로 승인한 신약‘스 핀라자’의 주성분이 바로 ASO다. 스핀라자
는 출시 2년 만에 매출 17억 달러를 올렸다.
‘발병 차단’으로 패러다임 바뀐다
RNA,체내특정단백질만드는물질
치매 원인 단백질 막으면 발병 차단
질병 유발 RNA 선별 제거 난제
RNA, 효소에 금방 파괴되는 단점
다양한 체내 전달기술 연구 잇따라
신약 후보물질 165개 임상시험 중
2032년 시장규모 311억 달러 전망
ASO를 기반으로 RNA 신약을 개발 중인 미 국 바이오기업 아이오니시스 테라퓨틱스의
김태원 부사장은“중추신경계와 근육 관련
RNA 신약이 먼저 나오고, 약 10년 뒤에는
항암제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폐·ADHD·마약중독에까지 영향력
RNA는 그러나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효
소에 의해 금방 파괴된다. 그래서 체내 필요 한 곳에‘무사히’도달해 충분한 약효를 발
휘하게 만들려고 다양한 기술이 시도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전달체다. 지질이나 단백 질, 독성을 제거한 바이러스 등을 전달체 삼
아 그 안에 RNA를 넣어 몸 속으로 들여보
내는 것이다. RNA를 뇌 안으로 전달하는 새
로운 기술로 치매 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 오케스트라의 윤일상 전무는“안정적이면서 정확한 전달체만 갖춰지면 RNA 신약 발전
속도는 혁신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
했다.
RNA를 변형해 파괴를 늦추는 기술도 있 다. 기다란 실처럼 생긴 RNA의 양끝을 붙이 거나(원형RNA), 양끝에 매듭을 짓는(올가 미 RNA) 것이다. 이런 기술에 특허를 갖고
있는 김윤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 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라이보텍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어떤 모양의 RNA가 치료제
의 표준이 될지는 약효는 물론 생산성과 경
제성 모두를 감안해 정리될 것”이라며“전
달체 없이 잘 디자인된 RNA만 세포 안으로
넣어 단백질을 생성하는 기술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고했다.
아예 RNA 자체를 편집하는 시도도 시작
됐다. RNA가 전달하는 유전정보를 바꿔 원
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게 유도하는 것이다.
빛을 비출 때만 RNA가 편집되는 기술을 개
발 중인 허원도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는“10~20년 후 암이나 치매 치료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생명활동을 유지
게티이미지뱅크
하기 위해 인체는 끊임없이 단백질을 만든 다. RNA가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건강에 중 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과거엔 유전 질환이나 중증질환에 RNA가 어떻게 작용 하는지 주로 연구돼 왔다면, 최근 들어선 발 달 단계나 정신질환에 대한 RNA의 영향력 도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영·유아기 자 폐 스펙트럼, 청소년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청·장년기 게임이나 마약 중 독, 노년기 퇴행성 뇌질환에 RNA의 역할이 입증되고 있다. 임혜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뇌기능연구단장은“여전히 미지의 영역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RNA 치료제의 잠재력은 더 폭발적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전=이재명 기자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7
기후위기 무시하는‘막가파’자본들
로열뱅크 등 캐나다도 만만치 않아
‘열대우림행동네트워크’와 협력기관들은 해마다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얼마나 많
은 돈을 화석연료 사업에 투자하는지 조사
해 그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발표
된 올해의 기후혼란보고서(climate chaos report) 에서는 캐나다의 로열은행, 스코샤
은행이 최상위권에 올라있음을 재확인 했다.
모두 119쪽의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파리기후협약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 이
내, 가능한 1.5도 근처에서 막기위해 196개
국이 서명한 협약)에도 불구하고 세계 초대
형 금융회사들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 개발, 탐사, 확장, 수송 부분에 천문학적 규모의 자
금을 투자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5번째로 발간된 이번 기후혼란보고서에
서 연구원들은 아마존과 북극을 파괴하는
4,200개 이상의 화석 연료 기업과 이들 기업
의 자금줄이 되는 세계 상위 60개 은행의 자
금흐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들 은행은 석유, 석탄 및 가스 회사에 6조
9천억 달러의 자금을 제공했으며, 이 중 거의
절반인 3조 3천억 달러가 화석 연료사업 확
장에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대형 은행
들은 2021년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넷 제
로 뱅킹 얼라이언스에 합의했지만2년이 지난
2023년에도 큰 감축을 보이지 않았다.
또 기업체별로 보면 지난 한해 캐나다 최
대의 메탄(천연)가스 업체인 엔브리지 개스
가 35억달러를 투자해 신규 파이프라인 증
설, 신규 가스 공급용량 확대를 계속해 불명
예 1위가 됐다. 2위는 150억달러를 투자한
원유 탐사, 생산, 정제 등을 주로 하는 Vitol
Holding BV사.
조이 보청기
1. 무료 청력 검사 및 상담
2. 무료 보청기 점검 및 조정
3. 귀지 제거
4. 보청기 하나당 정부보조와 특별할인 후 본인부담 $400 이하부터(양쪽 시 $800 이하부터)
5. 보청기당 배터리 3년 사용량 무료 증정
6. 보청기 배터리 도매 가격 제공(¢50/batt)
7. 제조사 무료 수리 보증(Warranty) 3년 이상
8. 구입 후 3개월 이내 타 모델 교환 및 환불 보장
9. 완전히 안보이는 보청기도 있습니다.
10. 캐나다 보훈처(Veteran) 수혜 분들(6.25 참전 군경 등 유공자로서, 캐나다 거주 10년 이상인 저소득자)은 보청기 전액 보조
11. ODSP(장애보조), OW(취직 및 재정지원), WSIB(산재보험) 등 수혜 받는 분들은 보청기 전액 보조
12. 저소득자 (노인 연금 등으로 생계하시는 분들로서 은행잔고 $500 이하이며, 기타 저축성 예금, 보험 등이 없는 분)은 보청기
· 7,000억 달러 / 6조9,000억달러
세계 상위 60개 금융기관이 지난 한 해 화석연료산업에 투자한 돈. / 이들이 2016
년 파리 기후협정 이후 화석연료에 투자한 총 금액.
· 3,500억달러 / 3조 3,000억 달러
위 금융기관들이 세계 오일&가스산업 퇴출 및 세계 석탄산업 퇴출 리스트에 포함 된 회사의 사업확장에 지난 한해에 투자한 돈/ 2016년 이후에 투자한 총 금액.
· 380억 달러 / 400억 달러
JP모건이 화석연료 산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최고의 악당 금융회사다. 이들은
2022년과 2023년에 위의 금액을 투자해 가장 규모가 컸다.
· 350억 달러 / 370억 달러
일본에 본사를 둔 Mizuho(미주호) 은행이 2022년과 2023년 화석연료산업에 투자 한 돈으로 기후악당 랭킹 2위에 올라있다.
· 150억달러 그 다음으로 일본의 미쓰비시UFJ 파이낸싱그룹(MUFG), 캐나다의 로열은행, 스코샤
은행, 미국의 Bank of America, Ciiti금융이 150억달러에 근접한 3~7위에 올라있다.
· 1,210억 달러
메탄개스(LNG) 수출입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거나 개발중인 기업들에 대한 총 융자
약정액이 2023년 1,210억 달러로 전년보다 50억달러나 늘었다.
· 90억 달러
일본의 3대 금융회사 중 Mizuho와 MUFG가 메탄 수출입(LNG) 금융 시장을 장악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합계 190억 달러를 투자했다.
가장 환경 파괴 영향이 가장 큰 타르샌드
채굴기업에게 캐나다 은행들은 대규모 투
자를 계속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타르 샌드
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은 꾸준히 감소했지
만 로열, BMO, TD, CIBC, 스코샤 은행은
이번 보고서에 기록된 60개 은행 중 랭킹
1,3,4,5,6위(2위는 JP Morgan)를 차지하며
전체 투자의 절반에 가까운20억 9,000만 달
러를 투자하고 있다.
한국도 최고를 차지한 분야가 있다. 이번
보고서는 한 페이지에 걸쳐 국영기업 한국
전력(KEPCO)이 세계 최대의 메탄 가스 화
력발전 개발업체로 소개하고 있다. 한전은
17GW 이상의 신규 메탄가스 화력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약 15GW가 한국내에 나
머지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건설될
계획이다.
유엔 기후변화 사무총장 사이먼 스티엘은 “선진국들의 재무장관,CEO, 투자자, 개발 은 행가들은 매일 수조 달러를 투자합니다. 이 제는 과거의 에너지와 인프라에서 더 깨끗하 고 탄력적인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국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 다." 라고 평가했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8
전액
14 Steeles Ave. West Yonge St. Canadian Tire Nofrills 센터포인트몰 입구 - 센터포인트 몰 내부2층 230호 2층 230호 BMO The Bay Canadian Computers Pickle Barrel Pickle Barrel Take out 앞에 2층 조이보청기로 가는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예약바랍니다. 토요일은 예약이 없으면 Closed 합니다. 영업시간 월-금: 11–5, 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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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립 | 토론토 생태희망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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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면이 2분가량 영화‘존 오브 인터
레스트’의 서두를 장식한다. 둔중한 음악이 함께한다. 암흑의 시기를 되돌아본다는 의미
또는 조의를 표하는 듯하다. 화면이 열리면
여름 강가다. 사람들은 풀밭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수영을 즐기고 있다. 평화롭고 한가
로워 보이는 풍경이다.
이어서 저택이 등장한다. 이층집 유리에
는 얼룩 한 점 없다. 넓은 정원에는 달리아꽃
이 흐드러져 있고, 빨랫줄에는 새하얀 빨래
들이 걸려 있다. 맑은 하늘에는 비행기편대
가 날아가나 죽음의 그림자를 찾기는 어렵
다. 집 담장 한쪽은 높다. 가시철조망이 쳐져
있기도 하다. 시대는 1940년대 초반. 집주인
은 나치 독일의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
리델) 중령. 직책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장이
다. 집 옆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전원주택 같
은 곳은 회스 중령의 사택이다.
영화는 상영시간 105분 대부분을 사택에
‘존 오브 인터레스트’한국 개봉 평화로운 나치장교의
아우슈비츠 연기^비명 끼어들어
성찰 없는 성실이 만든 죄악 묘사 칸^아카데미에서 잇달아 수상
서 벌어지는 일에 집중한다. 회스는 아내 헤
트비히(잔드라 휠러), 네 자녀와 생활한다. 집
안팎은 정갈하다.‘유대인 시종’몇 명이 먼
지 한 톨이라도 바닥에 떨어질라 끊임없이
움직인다. 그들은 헤트비히와 눈조차 맞추지
못한다. 헤트비히의 말 한마디면“금세 재가
될”운명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내부에서 벌어
지는 일을 단 한 번도 직시하지 않는다. 검은
연기가 굴뚝에서 수시로 피어오르고, 간혹 사
람들의 비명소리가 화면에 끼어든다. 지옥 옆
옆에있었다
그들만의 천국을 집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더 소름을 자아낸다. 회스 집안을 통해 참혹한
역사를 돌아보는, 일종의 반어법인 셈이다.
영국 감독 조너선 글레이저의 네 번째 장
편영화다. 그는 전작‘언더 더 스킨’(2013)
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글
레이저는 이전 작품들처럼 정밀하게 구성된
화면으로 여러 감정을 빚어낸다. 화면을 자 세히 들여다보면 많은 것이 보인다. 회스 일 행이 저녁놀이 지는 모습을 감상할 때 한쪽 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식이다. 글레이저 감 독은 실제 회스 사택에서 촬영하려 했으나 원래 모습과 많이 달라져 근처 건물을 1940 년대 사택 모습 그대로 개조해 썼다. 글레이 저 감독은“이 영화는 가해자들과 우리가 무 엇이 비슷한지 돌아보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경쟁
2024년 6월 7일 금요일 29 노스욕 : 920 Alness St., Suit 206, North York, ON. M3J 2H7 이토비코 : 385 The West Mall , Etobicoke, ON M9C 1E7 한인 크레딧 컨설팅 HCC 과중한 빚! 빚! 채무 독촉! 2003년부터 한인들의 채무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해오고 있습니다 채무청산 / 채무조정 / 사업폐업 압류해제 / 독촉중지 / 세무감사 채무청산 / / 사업폐업 / 독촉중지 / 모든 채무 통합 ▶ 70%이상 채무 삭감 ▶ 60개월 상환(무이자) www.hanincredit.com ID : 한인크레딧 hanincredit@hotmail.com 비상사태 채무관련 HOT LINE : 416-897-8438 “희망의 빛을 찾아 드립니다” Gabrie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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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c)
부문에 올라 2등 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지 난 3월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는 국제 장편영화상과 음향상을 받았다. 글레이저 감 독은“유대인 정체성과 홀로코스트가 수많 은 무고한 사람을 전쟁으로
가자 지구 공격을 비판하는 수상 소감을 밝혀 논 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5일 한국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라제기 영화전문기자
몰아넣는 데 이 용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스라엘의
350만명을 죽인 성실함$ 지옥은 낙원
사택 너머
▲ 루돌프 회스
비료’로
중령의 사택 정원은 ‘특수
가꿔졌다. 찬란 제공
레이싱복 입은 68세 도요타 회장은
24시간 경주 '테스트베드'로
수소차 신기술 개발
68세 회장,
직접 액체 수소 넣은 레이싱카 운전
"우리의 적은 이산화탄소,
탄소 저감 도전이 중요"
도요타 아키오 회장
▲ 5월 25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4.563km)에서 열린 ‘슈퍼 다이큐 24시’(Super Taikyu 24H Series) 경주에 참여한
도요타 ‘루키 레이싱’(Rooki Racing) 팀이 액체수소연료차에 수소를 충전하는 모습.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25일(현지시간) 일본 후지산 전경이 한눈 에 들어오는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 (4.563km)에서 열린 '슈퍼 다이큐 24시'(Super Taikyu 24H Series) 경주장. 24시간 경
주로 완성차의 내구성을 검증하기에 이름에 '다이큐'(耐久)가 있다.
이날 55개팀 59대의 레이싱카가 달린 이
곳은 굉음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경주장 특유의 매캐한 화석 연료 냄새가 코
를 찌르는 일은 거의 없었다. 상당수 차량이
가솔린으로만 엔진을 구동하지 않고 대체
연료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었기 때
문. 이번 경주는 도요타 '루키 레이싱'(Rooki Racing) 팀이 24시간 동안 경주장 773바퀴
를 돌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차는 같은 팀
의 숫자 '32'를 새긴 액체 수소 연료차였다.
이 차량은 경주장 300바퀴를 돌고 멈춰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정비를 받은 뒤
완주했다. 도요타 팀은 이 경주를 테스트 베
드(Test Bed) 삼아 수소차 기술을 발전시키
고 있다. 한 예로 올해는 내연 기관차 엔진
에 수소를 분사하는 펌프 기술을 발전시켰
다. 왕복 운동을 회전 운동으로 바꿔 구동축
에 토크(Torque·돌림힘)를 전달하는 부품
인 크랭크의 베어링(축을 회전시키는 부품)
을 두 개로 늘렸다. 덕분에 24시간 내 두 차
례 교환해야 했던 부품을 바꾸지 않아도 됐
다. 또 차체에 얹는 액체 수소탱크를 원통형
에서 타원형으로 바꿔 항속 거리를 두 배 늘
렸다. 부품 교체 횟수는 줄었는데 연료는 더
많이 쓸 수 있으니 경주 중 차량 정비 시간도
아끼는 셈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대립 관계 아냐, 고객과
시장이 선택할 것"
이 차를 가장 먼저 탄 운전자는 다름 아닌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68) 회장. 그는 경 주 직전 카
을 바탕으로 좋은 차량을 만들려고 한다"며
"도요타는 모든 종류의 차량을 선택지로 준
비하는 회사"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대부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이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때 하이브리드차
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요타 엔지니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 기술을 만들며 이를 적
용하는 실험장으로 모터스포츠를 적극 활
용하는 셈인데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이 바로
아키오 회장이다. 심지어 그는 2007년 부사
장 시절 안전 문제를 걱정한 회사 측 반대에
도 도요타를 내세우지 않고 '모리조'란 가짜
이름으로 경주에 참가했다. 이후 '가주 레이
싱'(Gazoo Racing) 팀과 루키 레이싱 팀을
만들었다.
모터스포츠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전 기차(EV), 가솔린차를 동시에 개발하는 도
요타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전방 위) 전략 고수의 주춧돌이 된 셈이다. 그 결
과 도요타는 세계 전기차·배터리 시장의 '캐 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리고 있다.
잡곤 한다. 25일 찾은 경주장 인근 후지 모 터스포츠 포레스트에는 일본 자동차공업협 회 소속 완성차 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2023년 7월 19, 20일 이곳에 모여 탄소 중립 에 협력할 것을 서약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도요타, 쓰바루, 마쓰다는 28일에도 소형 엔 진의 탄소 포집·바이오 연료 사용 기술 개발 에 힘을 모으겠다는 성명을 냈다. 도요타는 한국 업체와도 신기술 개발에 협력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25일 경주장 에서 도요타 가주 레이싱의 도모야 다카하 시 사장은 '현대차의 수소차 전략을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한국 취재진 질문에 "저희(도 요타)가 수소 개발에 힘을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0
레이서 복장 차림으로 한국 취재 진을 만나 "(도요타는) 모터스포츠용 차량
아키오
다른 선택 사항(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식의 대립 구 조로 보기 쉽지만 고객과 시장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브랜드에서는 (다 양한) 선택 사항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적은 이산화탄소(CO₂)"라며 " 빨리 탄소 저감에 도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액체수소연료차에 탄 그는 40분 넘게 경주장 열여덟 바퀴를 돌았다. “현대차와 상품 경쟁하지만 미래 대비는 협력 관계” 이 같은 도요타의 움직임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 위협이다. 하지만 도요타는 신기술 개 발을 놓고 경쟁 회사와도 적극적으로 손을
있지만
쓸지는 고객이 판단한다"며 "현대차 뿐만 아니라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기술 개 발하는 것에는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고 답했다. 그는 "수소기술과 관련해 (도요타 가) 현대차, 포드와 기술 격차는 없다고 생각 한다"며 "현대차와 도요타 모두 상품을 놓고 경쟁하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데는 협조하는 관계"라고 덧붙였다. 시즈오카=김청환 기자 검은
액체
회장은 "전기차 아니면
쏟고
(차량 에) 어떤 에너지를 쓸지, 파워트레인(차량 구 동계)을
수소 연료차를 뽐냈다
WRC
랠리서우승
벌써세번째 트로피
팀 다니 소르도와 '더블 포디움' 달성
▲ 2024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한 현대 월드랠리팀 오트 타낙(Ott Tanak·오른쪽)과
코드라이버 마틴 야르베오야(Martin Jarveoja·왼쪽)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자동차 경주팀이 '2024 월드랠리 챔피언십'(2024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올
해 들어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
현대차는 3일 현대 월드랠리팀의 드라이
버 오트 타낙(Ott Tänak)이 5월 30일부터 2
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
린 '2024 WRC' 시즌 6라운드에서 1위를 차
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제2의 섬 사르
데냐에서 열리는 이 랠리는 좁고 거친 노면 과 무더운 날씨 때문에 드라이버들 사이에서
난코스로 꼽힌다. 현대차 'i20 N 랠리1 하이
브리드'로 경기에 출전한 타낙은 일본 도요타
팀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0.2초 차이로 누르 고 우승했다.
2019년과 2020년 이탈리아 랠리에서 연 속 우승한 경험이 있는 다니 소르도도 이날
3위에 올라 타낙과 함께 더블 포디움(같은 팀 선수 두 명이 1∼3위를 차지하는 것)을 달 성했다. 타낙은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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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운전 경력 인정
을 얻어 도요타팀 엘핀 에반스와 함께 2위에
랭크됐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이로써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총 50점을 획
득해 제조사 부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
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우승을 통해 2022년
부터 3년 연속 이탈리아 랠리에 우승을 차지 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돼 있는데 7라운드는 6월
27∼30일 폴란드에서 열린다. 강희경 기자 현대차 월드랠리팀
▲ 2024
외국인 브로커에게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1
Andrew Suh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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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탈리아 랠리에서 결승선을 향해 질주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i20 N 랠리 1 하이브리드' 경주차 모습. 현대차 제공 오트
랠리1
같은
WRC
타낙 현대차‘i20 N
하이브리드’로 1위
본보,전문가4인긴급좌담회
공격성향없어도5개품종해당땐
맹견꼬리표붙여폭력을정당화
공격성유발방식의기질평가보다
살아온환경등종합적평가필요
맹견인식된도사견등입양꺼려
미국처럼행동평가후입양도와야
잘못된사육이개의공격성키워
보호자사육관리의무강화하고
개와함께사는법도가르칠필요 품종만
따져‘맹견낙인’안돼
“개물림줄이려면
보호자 책임강화해야”
정부가 개물림 사고의 예방과 감소를 위해
시행 중인 맹견사육허가제와 기질평가제를
놓고 그 실효성에 의문(본보 5월 16일 자)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은 맹
견을 모두 잠재적 위험한 개로 인식하게 하
는 낙인 효과만 강화한다는 지적이다.
최근에는 대전 동구에서 시민이 구조해
기르던 소형견 3마리가 울타리 밖으로 나왔
는데 맹견 70마리가 탈출했다는 재난문자
가 잘못 발송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 방송인
이경규의 웹예능‘존중냉장고’는 입마개 종
이 아닌 진돗개에게 입마개를 씌우지 않는
게 마치‘매너’를 지키지 않은 것처럼 그려
진돗개 혐오 논란이 제기되는 등 맹견이나
진돗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혐오를 드
러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일보는 전문가 긴급좌담회를 통해 농
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맹견사육허가제
와 기질평가제의 문제점과 실제 개물림 사고
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다 각도로 살폈다. 좌담회에는 박정윤 수의사( 올리브동물병원장), 알렉스 트레이너(KPA
▲ 한국일보가 17일 서울 동물복지문제연구소
기질평가제 도입 관련 좌담회에서 참석 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정윤 수의사, 최태규 수의사, 이형주 어웨어 대표, 알렉스 트레이너. 고은경 기자
코리아 매니저), 이형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대표, 최태규 수의사(곰보금자리프로
젝트 대표)가 참석했다.
품종 낙인찍는 맹견부터 재정의해야
사회=정부는 맹견으로 5종(도사견, 아메
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
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트와일러)을 지
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다.
박정윤=먼저 맹견이라는 단어에 대한 재
정의가 필요하다. 관행적으로 맹견을 종으로
나누는데 이미 해외에서 비과학적으로 밝혀
졌다. 호칭이 주는 문화적인 폭력성이 큰데
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막연한
두려움과 인상이 맹견으로 지정된 종에게
가해지는 폭력을 정당화한다.
이형주=맹견을 종으로 지정하는 것은 위
험하지 않은 맹견들도 위험하다고 낙인을 찍
는 것이다. 맹견은 품종이 아니라 공격성을
보인 이력이 있는, 공공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개를 말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어떤
공격성이나 문제 행동을 보이지 않는데 위험
한 개로 단정 짓지는 않는다.
알렉스=미국 보호소에 들어오는 70% 이
상은 핏불 믹스견이지만 입마개를 씌워야 한
다는 의무는 없다. 즉 맹견으로 보지 않는다
는 얘기다. 또 특정 종 사육을 금지한 주와 그
렇지 않은 주의 개물림 사고를 비교해도 차
이가 크지 않다. 이는 개를 종이나 외모가 아
닌 성향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
최태규=맹견이라는 단어 뜻은 사나운 개 다. 어떤 특징, 성향이 있는 개들인데 지금은 어떤 특정 품종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 고 있는 게 문제다.
사회=맹견 대신 어떤 용어를 제안하나. 박정윤=실제 공격을 했다면 위험한 개로
분류하고, 공격을 하지 않았지만 (너무 우려 가 된다면)위험이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4
우려되는 개 정도로 구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형주=맹견이 사나운 개를 뜻하지만 국 내에서는 이미 5개 종으로 정의가 돼 버린 상황이다. 맹견에 대한 재정의가 필요하지만 용어를 바꾼다면 위험한 개를 제안한다. 사회=개물림 사고 예방과 감소 대책의 핵 심은 기질평가제다. 내용이 속속 공개되고
어웨어 사무실에서 개최한 정부의 맹견사육허가제와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은.
알렉스=공격성을 드러내지 않은 개가 공
격을 하면 사고가 크게 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재하는 것은 덩치 큰 사람에게 수갑을 차
고 다녀야 한다는 논리와 같다. 해외에서는
공격성이 아닌 행동 평가를 한다. 또 동물이
살아온 환경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반
면 정부가 내놓은 기질평가 내용을 보면 해
외의 치료견 테스트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최태규=정부가 도입한 기질평가제도는 공
격성을 유발하는 방식이다. 개물림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개들이 맹견이라서가 아니라
사고가 난 원인과 배경이 있는데 이 점이 간
과됐다. (실제 개물림 사고를 낸 개들의 종은
다양하다.)
“개 기르는 보호자 책임부터 강화해야”
사회=현행대로 제도가 시행된다면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이형주=개식용 종식법 시행으로 앞으로
개농장이 문을 닫게 되면 도사견, 도사믹스
견들이 개농장 밖으로 나오게 된다. 내가 알
기로는 개농장 속 도사견 중에는 사람을 무
서워하고 겁을 낼 뿐 공격성이 많은 경우는
없다. 하지만 현행법대로라면 도사견을 입양
하려면 위의 허가는 물론 평가까지 받아야 한다. 유기동물 입양을 권장하면서 정작 허
들을 높이는, 동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정
책이다.
박정윤=이미 소형견은 입양이 가능하고, 중대형견은 입양이 잘 되지 않는다는 인식
이 박혀 있다. 이 때문에 이른바‘반려동물’
범주 안에 들어가는 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데 여기에 맹견이라는 분류를 더하면서
여기서 배제되는 동물은 더 늘어나게 됐다.
이런 인식 때문에 진돗개 보호자들이 꽃 장
식을 달고 산책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할 수밖
에 없는 게 현실이다.
알렉스=정부의 기질평가가 제대로 개들
을 평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심
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정신건강의학과
를 찾았는데 상담사나 의사가 테스트를 한
다며 갑자기 놀라게 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이다. 미국의 경우 보호소에 들어오는 모든
개에 행동평가를 하는데 이는 더 적합한 가
정을 찾아주고, 필요한
부분을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
득이하게 안락사를 하는
경우도 국내처럼 시·도
지사가 아니라 법원이 결
정한다.
최태규=맹견으로 정한
종이 이용되고 있는 투견
은 사람을 물기는커녕 오
히려 사람에게 친화적인
경우도 많다. 즉 종으로
만 기질평가를 한다면
개물림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얘기다. 또 기질
평가를 시행했을 때 평
가를 통과하지 않은 개
들은 어떻게 할지 정부가
대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회=개물림 사고 예
방과 감소를 위해서는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
고 보나.
알렉스=개에 대한
지식을 예능에서 배우
는 게 문제다. 계속 무
는 개를 보여줌으로써
미디어에서 오히려 개
에 대한 막연한 공포
심을 키웠다. 미국에서는 학부모나 교사들이 개물림 사고 예방법이나 개를 다루는 법 등
을 배워서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국내에서도
어릴 때부터 개와 함께 사는 법에 대한 교육
이 필요하다.
이형주=우리나라는 최소한 개를 이렇게
길러야 한다는 것조차 없다. 이 때문에 개를
잘못 길러 공격성을 키운 사람이 또 다른 개
를 기르는 것, 또 격리시키는 것도 어렵다. 종
을 불문하고 모든 보호자의 사육 관리 의무
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게 먼저다. 더불
어 꼭 품종을 지정해야겠다면 상업적 판매
는 금지시켜야 한다.
박정윤=이 대표의 의견에 동의한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5
상
악용되지 않으려
사람의 책임도 평가 안에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개를 키 울 자격이 없는 사람은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최태규=국내에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통 계나 자료조차 없다. 무슨 품종이 사고를 내 는지도 모르고 소방서에 신고됐거나 사람 응급실 관련 자료가 전부다. 앞서 언급한 대 로 품종이 아니라 사고가 나는 맥락을 분석 한 뒤에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진행·정리=고은경 동물복지전문기자 한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살고 있는 진돗개 ‘나리’. 나리 보호자 제공
잘못 된 기질평가제는 애먼 개만 탓하게 되는
황을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면 반드시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
니플러스에서 5일 공개되는 시리즈‘디 애콜
라이트’의 예고 영상에서 배우 이정재는 버
튼을 누르면 약 1m 길이의 광선이 칼날로 변
하는 라이트 세이버(광선검)를 휘두른다. 광
선검은‘스타워즈’시리즈의 상징.‘디 애콜
라이트’는‘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앞선 이
야기를 다룬 영화‘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
이지 않는 위험’(1999)보다 100년 앞선 시
대를 배경으로 우주 평화를 지키는 기사인 제다이의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다. 이정재는
제다이들의 스승인 제다이 마스터‘솔’역을
맡아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한국 배우가 47 년 전통의‘스타워즈’시리즈에 주요 배역으 로 출연하기는 처음이다.
파격 캐스팅은‘디 애콜라이트’를 기획·
연출한 레슬리 헤들랜드 감독을 통해 성사 됐다. 넷플릭스 시리즈‘오징어게임’(2021)
에서 이정재를 본 뒤‘스타워즈’제작사인
루카스필름에 솔 역으로 그를 추천했다. 이
정재는“초등학교 때 담벼락에 붙어 있던‘
스타워즈’포스터를 보고‘어떤 영화일까?’
란 생각에 너무 궁금했다”며“극장을 쉬 가
기 어려웠던 때라 기다리다 TV로 처음 봤을
때 그 안으로 들어갈 정도로 몰입하면서 봤
는데 그런 작품에 내가 나와 너무 비현실적”
이라고 말했다.
이정재의 도전은 역경의 연속이었다. 그는
“입안이 헐 정도로”영어 발음 연습에 매달
렸다. 두 달 동안 무술 훈련도 받았다. 그는
지난달 미국 NBC 인기 토크쇼‘켈리 클라
크슨 쇼’에 출연해“불이 들어오는 광선검과
불이 들어오지 않는 광선검을 따로 들고 오
전, 오후에 각기 다른 액션 훈련을 받았다”며
“불이 들어오는 광선검으로 연기하면 이상 하게 입으로‘붕붕붕~’이라는 소리를 내게
되더라”고 웃으며 촬영 뒷얘기를 들려줬다.
미국 자본으로 만든 드라마‘파친
코’(2022·애플TV플러스 제작)와 영화‘미
나리’(2021·A24)에서 한국 배우들은 주로
‘착한 이민자’로 그려졌다. 이정재가 주변부
인물이 아닌 미국 건국 신화에 비유되는‘스
타워즈’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①한국
배우가 미국 대중문화 주류 세계관을 파고
들었고 ②백인 중심의 영·미권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다양성을 확대했다는 점이다. 그레
이스 카오 미국 예일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 국일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이정재가‘스
타워즈’시리즈에서 주요 배역으로 등장하
는 건 영·미권 시청자들에게 세상이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바라봤다.
이정재를 필두로 한국 스타들의 영·미 콘
텐츠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촬영을 시작한 글로벌 OTT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버터플라이’엔 김태희, 박해수, 성동일, 김지훈, 김영아, 신도현 등 한
국 배우들이 여럿 출연한다. 국내에 서비스
되지 않는 글로벌 OTT 드라마에 한국 배우
가 대거 등장하기는 이례적이다.
이병헌과 가수 겸 배우 비, 박서준 등 한류
계자는“감독이 손종학이 나온 드라마‘미
생’(2014)까지 찾아봤고 연기뿐 아니라 중 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 등을
스타 중심으로 이뤄졌던 세계 콘텐츠 시장
진출은 조연 배우들이 줄줄이 캐스팅되면서
새로운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중견 배우 손
종학은 오는 11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에서 미국 영화‘24아워 소나타’를 찍는다.
미국인인 레바 레오 감독은 지난 1
월 한국에 와서 손종학
을 만난 뒤 캐스팅
을 확정했다. 손종
학 소속사 엘줄
라이엔터테인
먼트 관
시즌2에, 배우 신승환과 임주환은 영국 제작 사 펄스필름이 기획한 드라마‘갱스 오브 런 던’시즌3에 각각 캐스팅됐다. 이런 흐름은 문화 다양성 요구가 커지면서 아시아계 창작자들이 주목받고 그 과정에서 다양성을 앞세운 이야기 발굴과 틀을 깬 캐 스팅이 이뤄지면서 본격화됐다. 격변의 시기 에 K콘텐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 조연 배우들이 세계 콘텐츠 시장에 설 자리가 늘 어난 것이다. 세계 시장에 진출한 한국 배우 들은 홍역도 치르고 있다. 이정재는 인종차 별의 타깃이 됐다.‘디 애콜라이트’예고 영 상엔“누군가가 제다이를 죽이고 있다. 그것 은 디즈니”라는 댓글이 달렸고, 4일 기준 3 만3,000여 명이‘좋아요’를 눌렀다. 드라마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6
눈여겨봤다더
주목받은
리쿠르트’
속 설정을 빗대‘백인 남성이 아닌 유색 인 종이‘스타워즈’시리즈 주요 배역을 맡아 어울리지 않는다’고 우회적으로 비꼰 인종 차별적 반응으로 해 양승준 기자
▲ 배우 이정재가 5일 공개될 미국 드라마 ‘디 애콜라이트’에서 광선검을 들고 있다. 이 드라마는 1977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 속편 일환으로 제작됐다. 디즈니플러스 제공 ‘디 애콜라이트’제다이 이정재 47년전통스타워즈韓배우첫출연 파친코^미나리 등 이민자 역 벗어나 영미권 주류 세계관 파고들어 조연급 배우도 해외 진출 활발 이상희^손종학 등 잇단 캐스팅 콘텐츠 시장 문화 다양성 요구 ↑ 인종차별 홍역 치르기도 “디즈니가 제다이 죽인다”악플 ▶ 미국과 영국 제작사들이 만든 영화와 드라마에 각각 출 연하는 조연 배우 손종학(왼쪽)·김영아(가운데)·신승훈. 에코글로벌 등 제공
라”고 귀띔했다. 영화‘로기완’(2024)에서 조선족 역을 맡아‘신스틸러’로
이 상희는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더
변두리 머물던 한국 배우 영미 문화 폐부를 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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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최근 시대악기 연주단체 콜레기움 바로크
서울이 프랑스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작품
을 연주했다. 바흐, 비발디보다 앞서 활동했
던 라모는 17세기 프랑스 춤곡과 오페라, 오
케스트라의 발전을 꾀했다. 오페라 서사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악기를 살려 낸 것도
그만의 개성이다. 특히 라모의 음악사적 가
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호른이다. 그
는 낭만시대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호
른에도 화성적 역할을 부여했다.
당대 악기인‘내추럴 호른’은 나팔처럼 생
긴 악기 안에 손을 넣어 반음과 온음을 조율
해야 해 정확한 음정 전달이 어렵다. 하지만
사람의 호흡, 목소리를 닮은 이 악기만의 매
력을 알았던 모차르트는 호른을 위해 네 개
의 협주곡을 썼고, 아버지가 내추럴 호른 주
자였던 브람스는 바이올린, 피아노, 호른을
위한 삼중주를 비롯해‘독일 레퀴엠’, 교향
곡 1·2번, 피아노 협주곡 2번에도 호른에 중
요한 역할을 맡겼다.
교향악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낭만시대에
는 건반악기를 비롯해 오케스트라를 구성하
는 여러 악기의 개량과 변화가 있었다. 특히
후기 낭만에 이르러서는 금관악기의 기량과
역할이 교향곡의 완성도를 결정할 만큼 중
요해졌다. 호른은 그중에서도 가장 극적으
로 역할이 달라진 악기다. 내추럴 호른은 자
연배음 아닌 음들은 손으로 관을 막아 음정
을 만들었다. 오늘날의 밸브 호른은 안정된
음정 조율, 모든 음색이 고르게 표현돼 더 많
은 역할이 부여됐다. 호른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밸런스 좋은 음량은 어느 악기
와도 잘 어우러진다. 금관악기이
지만 현악, 목관 앙상블과 실
내악 무대를 함께할 수 있는 이유다.
내추럴 호른을 선호했던
브람스와 달리 슈만은 밸브
를 장착해 새롭게 태어난 호
른의 화려한 음색을 좋아했다.
라‘트리스탄과
이졸데’,‘뉘른베르크의 마 이스터징거’의 초연 무대에서 호른 수 석으로서 대단히 훌륭한
소리도 밝아지고 가벼워지니 어떻
게 하면 이 악기의 찬란한 음색을 부
각시킬 수 있는지 고민했다. 슈만
은‘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아다
지오와 알레그로’와 초연 때
부터 큰 갈채를 받았던‘네
대의 호른을 위한 소협주
곡’을 남겼다. 리하르트 슈 트라우스의 아버지 프란츠
슈트라우스는 당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호른 연주자이자 뮌 헨 궁정관현악단의 호른 수석이었다.
아버지 영향이 컸겠지만 리하르트는
두 개의 호른 협주곡을 썼고, 교
향시를 비롯해 모든 작품에 서 호른이라는 악기에 중요 한 역할을 맡겼다. 특히 교
향시‘영웅의 생애’에서는
8대의 호른을 등장시켜 영
웅 테마를 연주하게 함으로
써 악기의 위상을 드높였다.
흥미로운 것은 슈만과 브람스를
비롯해 슈트라우스까지 바그너의
음악을 싫어했던 사람들이지만 호
른에 대해서만큼은 바그너의 영향
을 받았다는 점이다. 바그너는 밸
호른은 개량됐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악기다. 호른의 기 량은 명문 오케스트라를 판 단하는 기준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위키미디어 커먼스
브 호른의 유용성을 인식하고 이 악기의 장
점을 최대한 살려냈던 인물이다. 심지어 오 페라‘니벨룽의 반지’에 사용하기 위해 ‘바그너 튜바’라는, 호른의 일종인 악
기도 고안했을 만큼 애정이 깊었다.
후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교
향곡 4번‘알프스’에 이 악기
를 사용했고, 아버지 프란츠
슈트라우스는 바그너 오페
2024년 6월 7일 금요일 38 북극성과 오로라 찾아 캐나다로! 한국일보 캐나다 공식 티스토리 블로그 ktimescanada.tistory.com or QR스캔으로 블로그 메인 이동! 행복하고 평온한 캐나다 여행! 캐나다에서의 일상 공유!
바실리 페트렌코, 클라우 스 메켈레 지휘 아래 노르웨 이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 트라 호른 수석을 지낸 호르 니스트 김홍박(서울대 교수) 은 오케스트라 내 호른의 역할을 이렇게 말한다.“네 대의 호른이 무대 에 오르면 제1호른은 높은 음역대에 서 목관, 솔로 바이올린과 어우러지 게 연주하고, 제3호른은 높은 음 역, 큰 음량의 금관악기와 결 을 같이 합니다. 제2호른은 비올라, 첼로 등 중저음 악기 군들과, 제4호른은 더블베이 스를 비롯한 저음 악기들과 블렌딩을 만들어 내죠. 호른의 부드러운 음색은 오케스트라 전체 악기군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소리를 연결해 주고, 잘 감싸 안아 하나의 소 리로 모이게 하는 역할을 해 준다 는 점에서
언급되곤 한다. 뛰어난
연주 자가
융합하다 브람스 슈만
연주를 했다고 한다.
중요합니다.”
기량의 호른
귀하다는 얘기가 되겠지만, 오케스트라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데 호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를 설명하는 얘기도 될 것 같다. 까다로운 악기‘호른’,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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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1 + plus stock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개인적으로 연락바랍니다. 계 속
디자이너 부부의 ‘RGB 컬러 하우스’
VOLUME 169 · JUNE 7, 2024
알록달록한 컬러로 채운 공간에서 민다정, 고욱 씨 부부는 앞으로의 더 밝은 미래를 그
려간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동화
적 감성으로 그려낸 집.
마음껏 색칠한 세 번째 보금자리
7년 차 유튜버이자 영상 편집자로도 일
하고 있는 민다정, 고욱 씨 부부. 결혼 이후
용인에 거주하던 부부는 최근 다정 씨의 친
정과 가까운 부천으로 이사를 왔다. 부부에
게는 세 번째 집이다.“이전 집도 <리빙센스
>에서 소개했던 터라, 연락을 받았을 때 무
척 반가웠어요. 이사 온 지 이제 막 4개월
이 됐거든요(웃음).“ 2019년‘영화 같은 신
혼집 인테리어’라는 타이틀로 <리빙센스>
에 소개된 집은 영화‘카모메 식당’이 연상
되는 짙은 우드 톤과 편안한 무드가 인상적
인 공간이었다. 그 집으로 여러 매거진과 방
송 촬영을 하며 재미있는 일들도 많았지만,
시공 당시 꽤 큰 비용이 들었다. 이번만큼은
발품을 팔아 직접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한 부부. 턴키 업체에게는 감리를, 인테리어
업체에게는 장판과 타일, 도배, 철거를, 가구
와 주방은 또 다른 업체에 맡겼다. 이미 한
번 어깨너머로 집을 수리하는 과정을 거쳤
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이번에는 직
접 스케치도 그리고, 시안을 짜서 업체에 보
여주며 하나하나 물어보고 진행했어요.”그
렇게 완성한 집은 컬러로 가득하다.“만약
인테리어 업체에 갔다면‘집에 이런 컬러를
넣게 되면 금세 지겨워질 것'이라는 말을 들
었을 거예요. 근데 저는 이전 집에서도 가구
나 소품 등에 여러 컬러를 써 보았는데, 생
각보다 쉽게 질리지 않더라고요. 그때의 경
험치를 바탕으로 이번 집에서는 컬러를 과
감하게 써보기로 했죠.”다만 한 공간에 여
러 색을 넣다 보면 어수선해 보일 것 같은
우려에 방마다 메인으로 쓸 컬러를 하나씩
지정했다. 그렇게 거실은 노란색, 홈 오피스
는 초록색, 화장실은 파란색, 침실에는 갈색 이 부여됐다.“저는 이 집을 RGB 하우스라 불러요.”디지털 컬러를 칭하는 RGB에서 모티프를 얻어서일까. 다정 씨의 집은 애니 메이션의 한 장면에 나올 것만 같다.
일하고 즐기고 살아가는 공간 남편 고욱 씨와 함께 작은 영상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4
회사를 운 영 중인 민다정 씨. 한때는 사무실도 구해 봤 지만, 결국 집에서 일하는 게 부부에게 적합 하다는 것을 깨닫고 예전 집주인이 안방으 로 쓰던 가장 넓은 공간을 홈 오피스로 꾸몄 다. 부부는 대부분의 시간을 모션데스크 책 상 앞에 앉아 영상 편집에 매진한다.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했지만, 역시 일은 일. 매 순 간이 즐거울 수 없으니 책상 맞은편에는 뜨 개질을 즐기는 다정 씨를 위한 취미 테이블 도 설치했다. 좋아하는 만화책, 영화 드라마 디자이너
RGB
●일과 삶의 다정한 동거
이사 오고 삶이 전반적으로 더 쾌적하고 편안해졌어요. 함께 저녁을 먹을 때마다 얘기하는 게 있거든요? ‘지금처럼 집 안을 화사하게 꾸미길 잘했다’고. 일하다 가끔씩 지치는 순간에 색색의 컬러들이 위안을 줘요. “ ” ① 민다정, 고욱 씨 부부. ② 부부는 거실을 채도가 높은 따뜻한 노란색으로 채워 넣었다. ③ 주방만 보아도 민다정 씨의 취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김잔듸 포토그래퍼
부부의
컬러하우스
1 2 3
② 왼쪽은 남편 고욱 씨의 공간, 오른쪽은 아내 다정 씨의 공간. 정 확히 반을 나누어 서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넣었다. ③ 본래 없던 중문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현관에 벽을 설치하고 카 페에서 자주볼 수 있는 유리블록 타일을 사용해 소소한 재미를 더했다. 김잔듸 포토그래퍼 1 2 3
포스터도 공간에 깨알같이 채웠다. 고욱 씨
의 책상에도 좋아하는 만화책이 가득하다.
밤낮없이 일하다 보니 서로 동시에 잠드는
일이 많지 않았던 부부. 한 명이라도 편히 잠
에 들었으면 하는 배려로 침실에는 침대 2개
를 두었다.“쓸모 없지만 귀여운 걸 좋아 해
요”라고 말하는 다정 씨는 빈티지 소품 컬렉
터다. 자연스레 짐이 많을 수밖에 없는 그녀
를 위해 수납장은 반드시 넉넉해야 했다. 냉
장고가 있는 주방과 텔레비전이 있는 거실
벽에 월플렉스를 설치했다. 지금은 홈 오피
스로 사용하는, 예전 안방에 있던 화장실도
창고로 바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요리 담
당인 다정 씨가 자주 드나드는 주방은 그녀
의 취향을 100% 담아냈다. 대신 주방 공간
이 협소해 다이닝 테이블은 유에프오를 닮
은 조명과 함께 거실 창가 쪽에 두었다.“이
조명은 원래 층고가 더 높은 주거 공간에 주
로 배치돼요. 의식하지 않으면 일어설 때 자
주 머리를 박곤 하는데, 그래도 이 자리에 있
으니 정말 비행접시 같지 않나요?(웃음)”동
심을 간직한 아내와, 그런 아내의 취향을 존
중하는 남편. 부부는 이곳에서 밥을 먹고, 차
를 마시며 함께 게임하고, 친구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같은 목표를 세우는 부부
부부에게 집은 편안한 안식처이자 동시에
① 다정 씨가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인 <프렌즈>의 LP판과 포스터 가 보인다.
생계를 이어가는 치열한 일터. 때론 밤을 새
우며 일하고 클라이언트로부터 컴플레인을
받아 예민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 집 안
을 채운 화사한 컬러들이 마음을 안정시킨
다. 다정 씨는 이 집으로 이사하고 삶이 더 쾌
적해졌다고 느낀다.“오래된 유튜브 구독자
분들이 종종‘이전 집이 좋았는데’라고 말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저희는 정말로 이곳에
서 훨씬 더 많은 안정감을 받거든요. 이전 집
은 좋아하던 일본 드라마에서 본 공간들을
본떠 만든 공간이었다면, 이곳은 제 취향대
로 모든 걸 채웠죠.“ 부부는 요즘 저녁을 먹
으며 이 집으로 이사 오길 잘했다고 말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말한다.“적어도 10년은 이 사 가지 않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색들이 가 득한 이 공간이 마음에 들고, 홈 오피스까지 마련했으니 더 많은 일감이 들어와서 이곳 에서 바쁘게 살았으면 해요.“ 그런 다정씨의 간절한 마음은 집 안 곳곳에 놓인, 운을 좋게 한다는 명태와 부엉이, 해바라기 그림에서 도 느낄 수 있다. 남편 고욱 씨는“이 공간에 서 때론 티격태격하겠지만 둘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서로가 표현 은 다르지만, 결국 다정씨와 고욱 씨가 바라 는 건 부부의 행복이다. 늘 즐거울 수는
지라도. 힘든 순간 부부를 품어줄 수 있는 이 집에서 두 사람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그 려나간다. 리빙센스 권새봄 에디터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5
없을
Capital Gain Tax(자본이득세) 인상 & AMT
캐나다 정부는 지난 4월 16일 2024년
도 연방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재
정 상태에 대해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비
췄다. 2029년까지 예산 수입이 예상 지출
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현실은
공공 부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다. 2023년에는 공공 부채가 350억 달러였
지만 2029년에는 640억 달러를 넘어갈 것
으로 예상한다. 이는 곧 세금이 인상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예
산안을 통하여 세금 측면에서 가장 큰 변 화라 볼 수 있는 자본이득세의 인상과 이
미 작년도 예산안을 통해 개정한 고소득층
을 겨냥한 AMT(Alternative Minimum Tax) 세금을 인상하면서 자체 세입을 확충 할 의지를 보인다.
*Higher Capital Gains Inclusion Rate (
자본이득세 인상)
2024년 6월 25일 이후 처분에 대한 자본
이득 포함 세율이 기존 50%에서 66.7%로
인상한다. 법인과 신탁의 경우 실현한 모든
자본이득에 대해 66.7%가 적용되며 개인의
경우에는 실현한 자본이득 처음 $250,000
까지는 기존 50%가 적용되고 이를 초과하
는 부분에 대해서만 66.7%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원가 기준 $500,000인 $1,000,000짜
리 별장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납세
자는 6월 25일 이전에는 과세 대상 자본이
득은 50% 세율에 따라 $250,000이 된다.
하지만 6월 25일 이후에는 과세 대상 이익이
약 $41,750 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6월 25일 이전에 부동산을 매각했을 때보다 약 $14,000의 세금을 더 납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개정된 AMT 세금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Alternative Minimum Tax (AMT)
소득 공제, 세액 공제 및 기타 특혜를 통
해 개인 소득세를 거의 내지 않고 있는 부
유층을 겨냥하여 고안된 AMT 제도는 작
년 2023년도 예산안을 통해 1986년도에
고안된 이후 처음 실질적인 업데이트를 시
행했다. 2023년도 예산안을 통해 AMT 세
율을 15%에서 20.5%로 인상하고 AMT
과세 대상을 더욱 확대하며 해당시 면세, 공
제 및 세액 공제들을 더욱 제한하고 기본
AMT 면제 소득 기준은 $40,000에서 $
173,000로 증가했다.
별장이나 투자자산 등의 처분으로 인
해 납세자가 최고 세율 범위에 속하게 되 면 33%의 연방세율이 적용되는 것이 정상
이지만, AMT 계산에 따른 납세자가 조정
된 과세 대상 소득이 $173,000를 초과하
는 경우 AMT 세율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절세 특혜들이 다시 계산되어 혜택
이 감소하게 되고 결국에는 더 높은 세금
이 부과된다. 특별히 정부는 올해 예산안의
AMT 개정안을 통해 납세자가 AMT 계산
에서 자선기부에 대한 세금처리에 대해 이
전에 제안된 50% 자선기부 세액공제액에
서 80%로 증액시키며 이 부분은 한발짝
양보했다.
*Lifetime Capital Gains Exemption (LCGE)
이처럼 차후 세금이 오를 예정이므로, 특 히 비즈니스의 경우 가치평가에 주의를 기울 여 자본이득과 자본이득세 등의 규모가 얼 마인지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늘어날 예정이다. 이는 약 $ 233,000 인상된 금액이며, 주주 수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소기업 법인이나 적격 농장 또는 어업 자산을 매각할 때 실제 이익의 더 많은 부분을 면세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로 캐나다의 Qualified Small Business 에 해당할 경우에는 해당 주주(Qualified Shareholder) 개인당 LCGE(Lifetime Capital Gain Exemption) 규정으 로 인해 현재 최고 $ 1,016,836 (2024년 기 준)의 양도차익(Capital Gain)에 대해 세 금을 공제할 수 있는데, 이 LCGE 한도를 이번에 $1,016,836에서 $1,250,000로 인 상한다. 따라서 가장 유리한 시기에 매각하 되, 궁극적으로 비과세되는 금액이 얼마인 지도 파악하며 지분도 적절하게 설정할 필 요가 있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7
한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6월 25일 이후에는 6월 25일 이전에는 100만 달 러가 조금 넘었던 자본이득 면제(LCGE)가 $1,250,000로
게타이미지뱅크 프리픽 신호식 Kenny Shin 공인 재무설계 / 재정 관리사 CFP, CIM kenny.shin@ipcc.org
세금 측면에서
신호식의 재테크 맛집
지난달 11일 사이판 중심가 아메리칸 메
모리얼파크에서는 제25회 마리아나 미식축 제가 열렸다. 5월 매 주말마다 열리는, 지역 에서 가장 큰 축제다. 현지 식당이 대부분 부
스를 차리고 손님을 맞는다. 전통공연도 곁
들여 차모로족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일체감 을 형성한다. 이날 가장 관심을 끈 이벤트는 국제푸드챌린지, 일명‘먹방대회’였다. 1시
간 동안 약 9kg의 음식 먹기에 5명이 도전해
한국인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우승
을 차지했다.‘짜고 치는’행사는 아니었지만
한국 여행객에 대한 배려가 아닌가 하는 인
상이 짙다. 전체 사이판 여행객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70%가 넘는다.‘작은
제주도’라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사이판에서 이런 것도 가능? 전통 카누와
별빛 투어
대부분 사이판 여행 상품에는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마나가하섬 투어가 포함돼 있
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바다에서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호핑투어(스노클
링) 등을 즐긴다. 그렇다고 현대식 즐길거리
만 있는 건 아니다.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역
사와 전통을 잇고 정체성을 찾으려는 시도
도 엿보인다. 섬 남서부 해안에 500세일스
(500Sails)라는 비영리단체가 있다. 스페인
사람들이 처음 사이판에 도착했을 때 500 명의 차모로인이 반겨 줘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차모로인이 외부인에게 건네
는 환영 인사이자 호의를 반영한 작명이다. 창고같이 허름한 건물 벽면에‘삭만 (Sakman)’이라는 글씨가 또렷하다. 삭만은 4,000년 역사의 차모로 전통 카누다. 엄밀히
말하면 사이판을 포함한 마리아나제도뿐만 아니라 미크로네시아, 하와이까지 고대에 태
평양을 정복한 해양민족이 사용하던 배다.
배는 돛을 달고 오로지 바람의 힘으로만 움 직인다. 항해 장비라고는 방향을 조절하는 키뿐이다. 이런 배로 세상에서 가장 넓은 바
다를 누볐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500세일스는 1742년 사이판의 이웃 섬 티
니언에서 발견한 전통 보트 설계도를 바탕으
로 삭만을 제작했다. 전통에 현대 기술을 접
목해 지금까지 14척의 배를 제작했고, 앞으
로 재단의 명칭처럼 500척을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현재 현지인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
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 체험
을 운영하고 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삭
만에 탑승해 약 20분간 주변 바다를 한 바
퀴 돌아온다.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이었는데
도 돛을 펼친 배는 스릴이 넘칠 정도의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가지 않은 길을 간다는 건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망망대해에서 어
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 차모로인에게 삭만 항해는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감이 동반하는 모험이었다. 무동력으로 남국의 바다를 누
비는 체험자는 무한한 자유와 희열을 만끽 한다. 500세일스 설립자 엠마 페레즈는 삭만 체험이 마리아나제도와 미크로네시아 전체 의 전통을 잇는 사업이라 자부하고 있다.“단 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차모로 4,000년의 역 사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이라며 마음의 평화 를 누리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이판에서 즐길 수 있는 또 의외의 체험 이 별빛 투어다. 사이판 북측 해변은 민가가 거의 없어 밤이면 말 그대로 암흑천지로 변 한다. 눈 밝은 업계에서 이 어둠을 놓칠 리 없 다. 어스름이 깔리면 도심을 출발한 투어 차 량이 해변도로를 따라 북측으로 이동한다. 새들의 천국이라는 새섬(Bird Island)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언덕, 그리고 섬의 최북 단 만세절벽이 목적지다. 모두 하늘과 바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8
열대의 날씨는 종잡을 수 없다. 따갑게
소나기가
싶다가 금세 맑은 하늘이 드러난다. 밤 날씨도 다르 지 않아 두어 시간 투어 동안 별 볼 일 없는 날은 거의 없다. 빛 공해가 심한 국내에서는 밤하늘에 적 응하려면 한참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이 ▶ 차모로족 전통 돛단배 삭만(Sakman)이 사이판 바다를 누비고 있다. 현지 비영 리단체 ‘500세일스’가 매 주말 무료 시승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사이판과
만 보이는 곳이다.
햇살이 내리쬐는가 싶다가도 비가 흩뿌리고,
쏟아지는가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언
판에선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차량
에서 내려 본능적으로 올려다본다. 쏟아질
듯하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대기 오염
이 거의 없어 별빛이 맑고 선명하다. 별빛 투
어 업체는 여기에 낭만을 입힌다. 텐트와 야
영 의자, 돗자리와 소품 인형에 조명까지 준
비해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을 찍어 준다. 업체 직원은 어떨 땐 별이 너무
많아 사진을 보정하며 조금 지우기도 한다고 했다. 현지 여행사‘사이판어드벤처’에서 예 약할 수 있다.
휴양지 사이판, 알고 보면 한국과 깊은 인연 사이판 중앙 타포차우산(474m)에 오르
면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섬 전체가 한눈 에 조망된다. 꼭대기에는 작은 예수상이 세
워져 있다. 네 번이나 주인이 바뀌며 겪어야
했던 아픔을 치유하듯 해변을 내려다보고
있다. 별다른 체험을 하지 않는다면 해안도
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투어는 한나절
이면 충분하다. 보통 섬 최북단의 만세절벽
에까지 갔다가 새섬과 주변의 작은 해변을
들르는 식이다. 8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
이 거친 바위와 검푸른 바다로 떨어지는 만
세절벽은 사이판의 대표적인 풍경 명소지만 한국인에겐 아픔과 한이 서린 곳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7월 미군
이 사이판에 들어오면서 마지막까지 저항하
던 일본군이‘천황 만세’를 외치며 뛰어내린 곳이다. 뒤편 산자락의 일명‘자살바위’또
한 당시의 비극을 품은 이름이다. 절벽 언덕
에는 일본 각 단체에서 세운 위령비가 즐비
하다. 이웃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전범
국이 외려 피해자인 양 행세하는 듯해 마음
이 착잡하다. 위기에 몰린 일본군은 항복 대
신 자살을 택했고, 이때 만세절벽으로 강제
로 내몰린 한국인이 1만 명은 될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바로 인근에‘태평양한국인추념평화탑’
이 세워져 있다. 일본보다 한참 늦은 1981년
건립됐다. 그래도 형식은 제대로 갖췄다. 위
령탑 좌우에 문인석과 무인석을 세웠고, 상
단의 독수리는 조상의 넋을 고국으로 모신
다는 의미를 담아 한반도를 향하게 했
다. 성조기, 태극기, 유엔 깃발이
나란히 펄럭이고 있는데 바로
옆 불꽃나무(플레임트리) 붉은
꽃송이 아래에 천하대장군, 지
하여장군이 세워져 있다.
맨해튼 그리고‘미친 물
빛’, 티니언
북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을 비롯해 티니언, 로타 등 14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미국의 속
령이다. 사이판에서 남서쪽으로 약
5㎞ 떨어진 티니언은 경비행기로 10
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다.
상공에서 보는 티니언은 산 하나 없
는 평평한 벌판이다. 티니언 투어는 태평양
전쟁 당시 파괴된 일본 군사시설을 훑는다.
일본군 무기저장고와 동굴 포대, 군 막사와
발전소, 활주로 등이 정글 곳곳에 폐허처럼
남아 있다. 대부분 미군에 포격당한 모습 그
대로 보존하고 있다. 한국인으로선 썩 유쾌
하지 않은 제국의 잔재들이다.
이곳에도‘평화기원한국인위령비’가 세
워져 있다. 사이판에 위령비를 세운 것도
1977년 티니언에서 5,000여 구의 한국인
유해가 발굴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희 생자의 대다수는 강제 징용된 군대 노무자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티니언의 도로는 대개 비포장인데 의외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일직선이다. 섬 중 앙을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8번 가, 월스트리트, 할렘과 센트럴파크까지 뉴 욕 맨해튼의 지명을 그대로 옮겨왔다. 2차 세계대전의 상흔이 깊게 남은 섬이니 자연스 럽게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계획‘맨해튼 프 로젝트’가 연상되는데, 실제 섬을 이렇게 구 획할 당시에는 그 프로젝트의
있다. 약 450년 전에 살았던 차모로족 추장의 저택이다. 추정하 건대 섬에서 단연 돋보이는 대궐 같은 집이 었을 텐데, 현재는 전통주택에 사용된 거대 한 라테스톤이 공원에 쓰러진 모습이다. 최 고 높이 4.6m에 이르는 큰 돌기둥을 어떻게 옮겼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인데,
2024년 6월 7일 금요일 49
몰랐 다고
알고서야
할 수가
나가사키에
원자폭 탄을 최종적으로 보관했던 장소가 바로 이 섬이기
티니언에도
남아 있
섬 주민 대부분이 몰려 사는 산호세 중 심부에‘타가하우스’가
흔적이 남아
사이판=글·사진 최흥수 기자 ▲ 맑고 투명한 티니언 타가해변에서 현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왼쪽 사진). 사이판 새섬 부근 밤하늘에 별이 쏟아질 듯하다. ▶ 마리아나 미식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차모로족 전통 장식 을 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존재를
한다.
그렇게
없다. 미 군이 히로시마와
투하한
때문이다.
오래된 문명의 흔적이
다.
남쪽으로 1.2㎞ 떨어진 해변 암반에 채취
있다.
400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책 가격 조작
에 관한 집단 소송 합의가 승인됐다.
지난 1일 브랜치 맥마스터(Branch MacMaster), 실베스트르 펭쇼(Sylvestre Painchaud), 스트로스버그 사소 수츠 (Strosberg Sasso Sutts), 베르제 몽테규 (Berger Montague) 등 국내 법률회사는
온타리오와 퀘벡 법원이 합의액을 승인했
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애플 캐나다와 전자책 출판
사가 캐나다에서 판매된 전자책 가격을 약 7
년 동안 조작했다는 혐의로 제기됐다.
최근 법원이 1,517만 5000달러의 합의금
을 승인하면서 2010년 4월 1일~2017년 3월
10일 사이에 캐나다에서 전자책을 구매한
사람은 합의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기간 내에 아셰트(Hachette), 하퍼콜
린스(Harper Collins), 맥밀란(Macmillan), 펭귄(Penguin), 사이먼 앤 슈스터(Simon & Schuster)에서 출판된 전자책을 구매한 이 들은 모두 자격 대상에 포함된다.
단 펭귄 랜덤 하우스 캐나다(Penguin Random House Canada)에서 2014년 12 월 31일 이후에 출판 또는 배포된 전자책은 제외된다.
현재 합의금 대상자에게 이에 관한 이메일
32 Davenport Rd (Yonge / Bloor)
이 발송된 상태다. 대상자는 8월 29일까지 청구서를 제출해야 하며 지급은 11월 이후 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세민 기자
$538,000
$538,000
전망 좋은 19층
전철역
챕먼스는 1973년 온타리오주 마크데일에
이들은 알레르기를 가진 이들을 위해 땅 콩, 견과류, 글루텐, 계란, 유당이 없는 제품 을 제공하고 최근에는 노슈가 제품도 추가하 며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테마는 '행운의 1인'이다.
이후 캐나다 전역에서 사랑 받는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프리미엄 아이스크 림, 슈퍼 프리미엄 플러스 아이스크림, 바, 샌 드, 콘 등 광범위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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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거리
2024년 6월 7일 금요일 50
서 설립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단 한 명의 당첨자에게 700달러
냉동고와 300달러 상당의 쿠폰 52장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이달 17일까지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송채원 기자 캐나다
승인 챕먼스, 특별이벤트 “행운의 1인은 누구?” ▲ 약 1,5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책 가격 조작에 관한 집단 소송 합의가 승인됐다. 언스플래쉬 약
대상자
추첨 통해 1,000달러 상당의 상품 증정 ▲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 챕먼스가 특별 여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Chapman's 웹사이트 바로가기 QR 코드
상당의
전자책 가격 조작 소송, 합의금
1,500만 달러 합의금 승인
8월 29일까지 서류 제출
“그 시대의 감각 전한다”
‘루브르의 음악가들’ 8년 만에 내한
“모차르트 시대의 악기로 연주하기는 하
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청중에게 그 시대의 감
각과 느낌, 영혼을 전하는 것이죠. 저는 과학
자나 원칙주의자가 아닌 감정과 감성을 지닌
음악가니까요.”
올해 클래식 음악계엔 시대 악기 연주 단
체의 내한이 유독 많다. 지휘자 마르크 민코
프스키(62)가 이끄는 프랑스 악단‘루브르
의 음악가들’도 이달 14, 19일 서울 예술의 전당과 15일 아트센터인천에서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8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민
코프스키의 음악 세계는 중세·르네상스·바
로크 시대의 음악을 당대 악기와 연주법으
로 들려주는 고음악 범주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베토벤, 슈베르트는 물론 베를리오
즈, 바그너까지로 레퍼토리를 넓히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1일 화상으로 한국 기자들 과 만난 민코프스키 역시 자신의 활동을 시 대 연주에 한정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오 래된 그림을 복원할 때 특별한 화구가 필요
하듯 모차르트 음악에 맞는 당대 악기를 쓰
지만‘루브르의 음악가들’은 상상력과 유연 함이 있기 때문에 어떤 악기를 사용하느냐 가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민코프스키는 이번 세 차례 공연을 모두
다르게 구성했다. 14, 19일 서울에선 공통적
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41번‘주피터’를 들
려준다. 협연 프로그램은 각각 다르다. 14일
엔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와 모차르트의 바 이올린 협주곡 5번을 연주하고, 비올리스트 스테판 루지에까지 함께하는‘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도 선 보인다. 19일엔 소프라노 카롤린
갈라 공연이 준비돼 있다. 15일엔 교 향곡 39, 40, 41번을 연주하는‘루브르의 음 악가들’단독 공연이 펼쳐진다. 2013년과 2016년 내한 공연에서 유쾌한 지휘로 생동감 있는 무대를 보여준
인도 관광 활성화 기대 양국 교류 확대
국내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인도로 가는 국제선 노선을 확장한다. 3일 에어캐나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겨울 시즌을 맞아 인도 와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좌석 용량 도 40%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토론토와 뭄바이를 연결하는 직항 항공편을 도입한다. 이는 인도의 금융 수도
뭄바이와 토론토를 연결해 두 도시 간의 비
즈니스와 관광 수요를 충족시키고,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캐나다 서부에서 델리로 가는 항공 편 서비스가 개선된다. 에어캐나다는 "승객
들이 더욱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
다"며 "특히 비즈니스 승객들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밝혔다. 몬트리올발 델리행 항공편도 매일 운항된
다. 이로 인해 두 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캐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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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중에게 즐거운 서프라이즈를 선사하고 싶 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오페라
스키는“매일매일 더 나은 음악가가 되기 위 해 노력한다”며“오랜만에 만나는 한국
협력과 관 광
임세민
에어캐나다 인도
이번 확장을 통해 인도와의 교류를 강화하며 양국 간의 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자
노선 확장 발표
이끄는 佛 연주 단체 “당대 악기 쓰지만 상상력 중요” ▲ 에어캐나다가 인도로 가는 국제선 노선 을 확장한다. 언스플래쉬 ▲ 마르크 민코프스키.
민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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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소속 VS 회사소속
상담하고 클로징을 담당하는 모 기지 중개인은 은행소속으로 일하는 사람과
회사소속 흔히 브로커리지 소속으로 일하
는 사람으로 나눠진다. 간단히 광고를 봤을
때 은행이름과 로고가 보이면 은행소속, 회
사로고와 Brokerage Licence 넘버가 보이
면 회사소속으로 구분하면된다.
은행소속인 경우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빠른 대출 심사결정으로 말할 수 있다. 만
일 신청인이 해당 은행소속 모기지중개인
과 같은 은행에 계좌를 갖고 있다면 고객정
보를 이미 해당 은행 전산망으로 확인이 가
능하기때문에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예
를 들어 3개월치의 다운페이먼트 transaction history, 최근 3개월치의 봉급 paystub 을 요구하는 경우, 신청인이 따로 서류 를 준비하지 않아도 해당은행의 전산망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게 이유가 되겠다.
반면에 회사소속 모기지중개인을 통해 진 행할경우는 신청인 거래은행의 내역을 자
료를 보기전에는 확인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서류를 준비할때 규격에 맞도록 수고를 기
울여야한다.
다른 장점으로는 은행소속 모기지 중개인 은 소속 은행으로부터 특별히 주력으로 판 매코자하는 상품에 차별화된 뒷바침을 받 아 우위 경쟁력을 갖는다. 예를 들어 모기지
드, 계좌 오픈시 overdraft*(마이너스 통장) 와 같은 상품을 함께
이 one stop 으로 모기지
추 가 서비스를 같은 은행서 제공받는다는 만 족감을 갖도록 도움을 받는다. 회사소속인 경우 가장 돋보이는 장점은 다양한 옵션의 제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 청인의 인컴과 신용이 좋아서 어느 A 급 은 행에 가더라도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라면 모기지 신청인이 여러개의 은행을 직 접 일일이 알아보는 수고를 덜을 수 있다. 물론, A lender 로부터 특정한 이유로 모 기지 승인이 거절된 경우라면 당연히 회사 소속 모기지 중개인을 찾아야만 한다.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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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 에서 흔한 1년고정, 5년고정, 5년변동 이 아닌 4년고정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외에도
Huntington Cross Mortgage 게티이미지뱅크
캐나다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리-푸드 애널리틱스 랩(Agri-Food Ana lytics Lab)과 캐들(Caddle)이 공동 진행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70%가 넘는 소비자들 이
못하고 있다. 을 인지했으며, 설문에 참여한 소비자 중 77.1%는 보다 저렴하게
8%는
는 은행소속 모기지 중개인을 통해 진행
을 하다가 거절된 경우에도 그 은행소속
중개인이 B lender 를 직접 소개하는 경
우가 있는데, 대부분의 은행은 해당은행
서 대출 심사가 거절된 고객을 전담하는
B lender 로의 채널을 드러내지는 않아도
갖추고있다.
한번의 신용조회로 여러개의 은행을 알
아볼 수 있다는점도 회사소속 모기지 중
안해줘서 새로운 렌더를 찾아야 하는 이유 로 결국 감정료와 변호사비용을 추가로 부
담하는 경우라던지 심지어는 개인렌더의
개인 사정으로 만기일 이전인데도 돈을 빼
달라는 요구때문에 난처하게 되는 경우를
접하게된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기를
권고한다.
끝으로, 회사소속과 은행소속 모기지 중
개인 모두 성과급*(커미션)으로 일하는 직
세계 최대의 공유
개인의 다른 장점이 되며, A lender 뿐만
오피스 임대업체 위
워크(WeWork)가 막
아니라 B lender 에게서도 거절이 되었고 private lending 을 통해서라도 클로징을
대한 부채를 이기지
해야하는 경우라면 이 역시 회사소속 모기
못하고 결국 파산을
지 중개인을 통해야만 마무리를 지을 수 있
신청했다.
다. Private 모기지를 처리할때 경험이 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늘어난 재택근
족한 회사소속 모기지 중개인의 경우 개인
무와 주 4일제, 근무 시간 단축 등 탄력근
무제를 도입하려는 캐나다 산업계의 변화
렌더를 무분별하게 참여시켜 나타나는 피 해사례를 접하게되는데, 만기일때 갱신을
로 위워크의 매출은 크게 흔들렸다. 이에
재무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토론토 사무실 두 곳
을 정리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위워크는 2020년까지 토론토 도심에 20 개의 공용 사무실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유연한 근무 스케줄과 하이 브리드 업무 방식으로 인해 토론토를 포함 한 전 세계의 공유 사무실이 가파른 감소
업군이다. 은행소속인 경우 100% 커미션
세에 직면했다.
대신 약간의 기본급과 성과급 형태로 취할
수 도 있다. 은행소속인 경우 모기지 에이
2019년에는 비공 개 기업 가치가 470
억달러에 달했지만
전트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않더라도 일을 할 수가 있지만 회사소속인 경우에는 반드
TD Canada Trust
2021년 뉴욕 증시에
First National
상장한 시가총액은 1억2140만달러 수준
시 라이센스 취득해야 일을 할 수 가있다.
으로 약 387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그 라이센스는 1년마다 갱신해야하며 2년
Scotia Bank
2023년 2분기 수익 보고서에는 "회사의
에 한번씩 continuing education 과정을
Equitable Bank
손실과 예상되는 현금 매출, 현재 유동성
통과해야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다.
Lendwise Mortgages
수준을 감안했을 때 회사의 지속 가능성
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RFA
B2B Bank
정욱 | WOOK CHUNG
위워크 대변인은 CNN 인터뷰를 통해 " 회사는 추측성 이슈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 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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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정부, 종이컵^플라스틱 빨대 허용 플라스틱컵은 과태료 대상이지만
지자체 단속 사실상 전무한 상황
현장선 혼동$ 규정 무시 분위기도
을 쓸 수 있는지’를 묻자, 직원은 일회용 플라
스틱 컵만 쓸 수 있다는 답을 내놓았다. 카페
주방 안쪽을 보니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산더
미처럼 쌓여 있었고, 경찰관 등 카페 이용객
들은 모두 매장 안에서 플라스틱 컵을 든 채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이 장면은 환경 규정 위반일까 아닐까. 누
구나 볼 수 있는 카페 테이블에, 바로 이 물음
에 대한‘정답’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매장 내 1회용 플라
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공지 주
체는 환경부다.
여름철을 맞아 찬 음료 수요가 늘면서 상당
수 카페가 외부 취식(테이크아웃)이 아닌 매
장 내 주문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사
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전 환경부 가‘종이컵’사용을 허용하고 지방자치단체
들이 사실상 일회용품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
지 않은 이후, 카페 업주나 이용객 공히‘모든
일회용품 규제가 없어졌다’는 식으로 받아들
이는 것이다.‘업계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려는 정부의 구
상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서 등 관공서에서도 일회용품 규제는
옛말이 됐다. 한국일보가 3일 서울 시내 경찰
서 내 카페 다섯 곳을 둘러본 결과, 모두 매장
내 취식 여부도 묻지 않고 플라스틱 컵을 제
공했다. 대부분 다회용 컵으로 교체가 가능했
지만, 일부 카페는 다회용 컵이 아예 없는 곳
도 있었다.
일반 매장도 마찬가지다. 강남역 일대 카페
20곳을 둘러본 결과, 일부 개인 카페에서 여
전히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컵을 사용했다.
규제 준수에 민감한 프랜차이즈 매장에 비해, 규모가 작고 운영이 자유로운 개인 매장에서
노동력·비용 절감
한 사용하는 게 이득이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다. 지난해 말부터 매장 내에서‘종이컵’과‘플라 스틱 빨대’가 다시 사용 가능해진 것이지, 일 회용 플라스틱 컵은 여전히 300만원 이하 과 태료 대상이다. 정부는 2022년 11월부터 식 당과 카페 등에서 플라스틱 빨대나 종이컵을 사용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정책을 발표 하고 1년의 계도기간을 뒀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계도기간 만료를 앞두 고 환경부가 기존 정책을 사실상 철회하며 매 장 내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허용했다. 규제가 느슨해지고 단속이 없는 상 태로 시간이 흐르자, 현장에선 플라스틱 컵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혼동하거나 아예 규정 을 무시하는 경우가 잇따르는 셈이다.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일각에선 정부의 정책이 일회용품
나온다. 환경 부에 따르면,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해 환경부와 협약한 17개 프랜차이즈 카페·패 스트푸드점에서 집계한 지난해 일회용컵 사 용량은 9억3,989만여개였다. 이 가운데 종 이컵은 약 3억8,220만개, 플라스틱 컵은 5억 5,769만여개로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여전 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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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거나“민원 들어오지 않는
사용을 부추겨 환경에 부정 적 영향을
수 있다는 우려가
규제? 매장 테이블‘플라스틱컵’당당 ▲ 3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일대 카페 몇 곳을 돌아다닌 결과, 일부 개인 카페 매장에서 매장 내 플라스틱컵을 제공하고 있었다.
등 이유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는 것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선 매 장 내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해“요새 단속 안 해서 그냥
줄
글^사진=오세운 기자 아무도 안 지키는 일회용
“누구도
불법 총기 혐의 차남 재판 시작
현직 대통령 자녀 기소는 처음
바이든“난 아버지”애정 과시
대선 정치적 타격 크지 않을 듯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습니다.”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죄 평결에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 선거캠
프가 내놓은 논평이다. 이 말이 바이든 대통
령에게 되돌아왔다. 그의 차남 헌터 바이든 (54)이 마약 중독 사실을 숨기고 총기를 구매
한 일로 법정에 서면서다. 미국 현직 대통령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들 재판으로 속을 태우
고 있다. 다만 정치적 타격보단‘심적 고통’이
주된 문제다. 정치적 차원에선 오히려 현 법
무부의 공정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데릭 하인즈 검사는 미국 델라
웨어주(州) 윌밍턴 법정에서“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때 피고인석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 헌터가, 방청석에는 딸
애슐리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있었다.
앞서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지난해 헌터를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했다. 마
약 중독 사실을 고백한 바 있는 헌터가 2018
년 10월 총을 구입하며 서류에 마약 투약 사
실을 부인해서다. 헌터 측 변호인은 이날 재
판에서 그는 당시 마약을 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헌터가 그 시기에도 마약을
샀다고 맞섰다. 검찰 측은 헌터의 마약 문제
를 입증하기 위해 전처 케이틀린, 사망한 형
의 아내이자 전 연인인 할리 등을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한창인 사이, 젊은 바이든 (younger Biden·헌터)이 재판을 받고 있다” 며“그는 정치인이 아니며 혐의도 아버지와 관련 없지만, 그럼에도 인상적인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의 자녀가 기소된 건 처
음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의‘아들 리스크’는
의외로 정치보다는 심적 고통의 문제라고 외
신은 지적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는“바이든 대통령은 오랫동안 자신 때문에
가족이 주목받는 데 대한 죄책감을 측근에
게 털어놨다”고 설명했다. 1972년 교통사고
로 첫 아내와 딸을 떠나보내고, 2015년 장남
보를 뇌종양으로 잃은 바이든 대통령은 가족
에 대한 감정이 유달리 애틋한 것으로 알려졌
다. 그는 임기 초 헌터의 부담을 걱정해 재선
포기까지도 고려했고, 지난달 측근에 따르면
“매일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 때까지 헌터
를 걱정”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도 애정을 과
시했다. 그는 재판이 시작된 3일 성명을 통해
“나는 대통령이지만 또한 아버지”라며“아들
을 사랑하며 그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줄 정치
적 타격은 미미하리라는 관측도 있다. 본인
이‘사법 리스크’를 떠안은 트럼프 전 대통
령에 비하면, 아들의 재판은 가십 정도라는
것이다. 공화당 전략가 수전 델 퍼시오는“
재판은 아마 바이든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고, 도리어 그의 행정부(법무부)가 기소
에 얼마나 공정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오히려 위험한 부분은 감정적으로 지친 대
통령이 말실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폴
리티코에 말했다. 실제로 이번 재판은 트럼
프 전 대통령의‘사법 음모론’을 무색게 하
는 반례로 언급되기도 했다. 미국 CNN방송
은“결국 미국의 사법 시스템은 그다지 조작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0
일‘성추문 입막음 돈’재판에서 유죄 평결
을 받은 뒤, 바이든 대통령이 배후에 있는“
조작된 재판”이라며 음모론을 편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꼰 것이다.김나연 기자
바로 연락주세요!! 1) 리버스 모기지에 대한 모든 정보가 필요하신분 2) 은행 이자율보다 높고 안전한 1차 모기지 Lender가 되고 싶으신분 Mortgage Agent Level 2 (M23005132) 2024년 6월 7일 금요일 55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바이든(왼쪽 두 번째)이 아내 멜리사 코언 바이든(맨 왼쪽)과 함께 4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을 떠나고 있다. 윌밍턴=AP 연합뉴스
법위에있지않습니다”트럼프에한 말 돌려받은 바이든
차남 헌터
“돌
‘AI 오버뷰’논란
“우리는 완전히 개선된 경험인‘AI 오버 뷰’(overview·개요)를 미국의 모든 사람에 게 곧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합니다.”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구
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I/ O). 무대에 오른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 (CEO)가 마침내 구글 검색에 자사 인공지능 (AI) 모델‘제미나이’가 결합된다고 밝혔다.
이어 청중들 앞에 등장한 리즈 리드 검색 담
당 수석부사장은“이제 마음속에 있는 무엇
이든 AI 오버뷰에 물어보라”라며“구글이 당
신을 대신해‘손품’을 팔아줄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그는“카펫에 묻은 커피 얼룩
을 제거하려면 뭘 사용해야 합니까?”같은 정
보성 질문부터“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
는 저렴한 요리를 중심으로 기숙사에 사는
구글 검색에 AI 모델 결합 시스템 농담 구분 못하는 대답, 체면 구겨 “피자소스에 접착제를”위험한 답도
결국 출시 2주 만에 서비스 확 줄여 건강·뉴스·유머관련등답변안해
언론사 뉴스 가공해 보여주는 방식
저작권 분쟁 등 추가 논란 가능성
대학생 딸을 위한 7일 치 식사 계획을 짜줘”
같은 개인화한 주문에 이르기까지, AI 오버뷰
가 답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4,300명이
넘게 모인 객석에서는 연이어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구글의 검색과 AI 결합은 경쟁사 마이크로
소프트(MS)와 비교해 1년 이상 늦은 행보다.
세계 검색엔진 시장에서 점유율이 5%도 채
되지 않는 MS는 지난해 2월‘빙’에 오픈AI
의 AI 모델을 결합했는데, 90% 이상을 장악
하고 있는 구글은 경쟁사의 도발에도 변화를
주는 데 극도로 신중한 자세를 취해왔다. 전
세계 20억 명이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작
은 실수에도 신뢰도는 물론 매출에 즉각적인 타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모기지
구글이 절치부심 끝에 지난달 내놓은 AI 오버뷰는 그래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구글 검색 등장 이후 25년 만의 가장 큰 변 화”(AFP통신)란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베
일을 벗은 AI 오버뷰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호
평보다 혹평이 많은 듯하다. 특히 사실에 기
반한 해설과 농담을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에
온라인상에서 조롱성 비판이 잇따랐다. 구글
은 결국 미국에 AI 오버뷰를 출시한 지 2주가
막 지난 지난 30일 서비스 축소를 공식 발표
했다.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 검색을 발판으로
오픈AI를 추격하긴커녕, 체면만 구긴 것이다.
AI의 거짓 답변“오바마는 무슬림”
구글이 서비스의 오류를 서둘러 인정하고
나선 건, AI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정도를 넘
어서는 수준의 잘못된 답변을 다수 생성한 것
이 확인돼서다.“치즈가 피자에 달라붙지 않
는다”는 말에 AI 오버뷰가“소스에 무독성
접착제를 8분의 1컵 정도 추가하면 점성을
더할 수 있다”고 권한 게 대표적이다. 제미나
이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농담 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닐뿐
친절하 게 덧붙이기까지 했다. 또“미국에 얼마나 많 은 무슬림 대통령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버락 오바마는 미국 최초의 무슬림 대통령” 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 령 재임 시절 반대파들이 그의 중간 이름이 후세인인 점과 결부시켜 퍼뜨렸던 허위 정보 를 답변으로 제시한 것이다. 이 밖에“개가 북 미아이스하키리그에 출전한 적 있나”라는 검 색에“2018년 63경기에 출전했다”고 답한 사 례도 확인됐다.
구글의 해명“AI 문제 아닌 정보 공백 탓” 구글은 AI 오버뷰가 황당한
2024년 6월 7일 금요일 56 주택 모기지/상업용 모기지/리버스모기지/비즈니스론 lauren.park@limetreefinancial.com 박상화 모기지 캐나다은행 20년 경력 (KEB 하나은행 대출 심사역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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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그대로 따라 한다면 인체에 치명상을 입 힐 위험성이
답변이다. “하루에 몇 개의 돌을 먹어야 하나”라는 이 용자의 검색에 AI 오버뷰가“UC 버클리의 지 질학자들에 따르면 하루에 최소 하나를 먹어 야 한다”고 답한 사례도 있다. AI 오버뷰는“ 돌은 소화기에 필수적인 미네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며 사실이 아닌 설명을
큰
실수가 과도하게 부풀려졌고, 일부 인증글의 경우 조 작된 것이라고 구글은 주장했다. 하지만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지난달 30 일 리드 부사장이 직접 글을 올려“이상하고, 부정확하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답변이 확실 히 나타났다”며 일부 오류를 인정했다. 특히 제미나이가‘무의미한 질문과 풍자적인 내용 을 해석하는 능력’에 부족함을 드러냈다고 그는 말했다. 다만 대부분은
자체의
구글
답변을 늘어놓 는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처음에는“매우 드 문 사례”라고 맞섰다. 극히 예외적인
AI
오류
먹어야”답변하더니반쪽 서비스, 검색엔진 1위의 AI 굴욕
라기보다 관련 데이터가 부족한 데서 발생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른바‘정보 공백’때문
으로, 이는 AI 검색이 아닌 일반 검색에서도
동일하게 드러나는 오류라는 게 그의 설명이
다. 가령“몇 개의 돌을 먹어야 하느냐”와 같
은 질문의 경우, 이에 대해 진지하게 다룬 콘
텐츠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AI가 충실한 답
변을 내놓으려다 보니 3년 전 나온 한 매체의
풍자성 기사를 잘못 인용했다는 것이다.
구글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12가지
이상의 기술적 개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돌 섭취 질문과 같은‘무의미한
질문’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구축했고 △풍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은 1개뿐이라 고 한다. 출시는 됐지만 실제 작동하는 사례
는 많지 않은, 반쪽짜리 서비스로 쪼그라든 셈이다.
오류 해결해도… 저작권 분쟁 등 소지 구글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토대
로 AI 오버뷰의 오류를 없애나가겠다는 입장 이다. 연말까지 10억 명에게 AI 오버뷰를 제
공하겠다는 게 구글의 계획인 만큼, 오류의
발견과 개선 속도는 갈수록 빨라질 공산이 크다. 하지만 AI 오버뷰가 오류 없이 완벽한
답을 낼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문제는 남는
다. 무엇보다 저작권 분쟁 가능성이 잠재적인
불씨다. 구글은 월스트리트저널을 소유한 뉴
스코퍼레이션 등 언론사와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는 했으나, 뉴스를 AI 답변에
활용하는 데 대한 대가가 아니라 AI의 학습
에 쓰는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지
금껏 언론사에 뉴스 유통에 따른 값을 지불
것을 거부해 왔고, 캐나다에서는 당국
이 뉴스값 지불을 제도적으로 강제하자 검색
결과에 뉴스가 노출되지 않도록 아예 링크를 빼버렸다.“우리는 뉴스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를 제공할 뿐, 뉴스 이용자를 플랫폼 안
에 가두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콘텐츠 사 용료 지급은 부당하다”라는 게 구글의 명분 이다. 그러나 AI 오버뷰는 언론사의 뉴스를‘ 제미나이가 가공’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언 론사로 이동하는 링크를 제공하는 것과는 성 격이 다르다. AI 오버뷰가 많이 쓰일수록 구 글을 향해“언론사에 정당한 콘텐츠 값을 내 라”는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보그 등 잡 지를 다수 소유한 콘테 나스트의 로저 린치 CEO는“(AI가 검색까지 해주는) 미래를 피 할 수는 없다”면서도“다만 창작자를 보호하 는 조건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큰 위험은 AI 검색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자
자나 유머 콘텐츠를 답변에 포함하지 않도록
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사실에 기반
해야 하는 뉴스 관련 질문, 건강 관련 검색에
대해서는 AI 오버뷰가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
었다고 한다.
이 같은 발표 이후 AI 오버뷰가 답변을 내
놓는 횟수는 이전보다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기자가 지난달“천 소재 소파를 어떻 게 청소해야 하느냐”고 질문했을 때 AI 오버
뷰는 정돈된 답변을 내놨는데, 2일에는 같은
질문에 AI 오버뷰의 답이 노출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구글이 I/O 당 시 선보인 AI 오버뷰의 답변 6개 가운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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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다. 구글은 이런 우려에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 다. 시험 서비스 기간 살펴본 결과, AI 오버뷰 에 기사가 노출된 언론사로의 방문자 유입이 링크만 제공한 언론사보다도 많았다고 구글 은 주장한다. 리드 부사장은 지난달 미국 외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사람들은 궁 금한 것을 검색하러 왔다가 대답에 흥미를 느 끼면 더 깊이 파고드는 경향이 있다”며 고품 질 정보를 제공한 웹사이트는 AI 오버뷰 출 시 이전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얻게 될 것이 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유럽은 커다란 하나의 대륙이지만 그 속
을 경험하면 할수록 국가나 도시, 심지어 작
은 마을도 서로 다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예술 분야도 지역마다 달라서 이탈리아
는 오페라와 르네상스 건축, 독일은 고전음악
과 바로크 양식, 오스트리아는 세기말적 낭
만주의와 로코코, 영국은 뮤지컬과 현대미술
이 강세다. 그중에서도 예술의 나라 하면 제
일 먼저 프랑스가 떠오른다. 특히 근현대미술
분야는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타의 추
종을 불허한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시 공간
인 루브르박물관은 기원전부터 근대 이전까
지, 오르세미술관은 근대, 퐁피두센터는 현대
의 예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전시한다. 미술관
은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현실의 헤테로토피
佛 지자체가 1980년대부터 시작
됭케르크^브장송 등 23곳에 설립
창작 지원^지역 연계 전시·교육 등
미술관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성장
“지방미술시장을예술의중심으로”
경제 수익 넘어선 예술 가치 재발견
서울시립미술관도 분관 나눠 관리
기능적 네트워크 측면서 비교할 만
아(heterotopia·현실화된 유토피아) 공간이
면서 복합적 문화의 장으로 진화했다. 최근에
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현대사회의 새로운 특
성이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전시 공간으
된
▲ 프랑스 브장송에 위치한 프락 ‘프랑시 콩테’.
로 발전하는 중이다.
프락(FRAC), 네트워크 미술관의 탄생 프랑스에는 1980년대부터 지방자치단체 가 조성한 지역현대미술기금으로 운영하는
미술관‘프락(Frac·Fonds r gionaux d’art contemporain)’이 생겨났다. 기존 미술관이 파리를 중심으로 중앙정부나 기업 소유의 독
자적인 조직과 공간으로 생겼다면 프락은 지
역 문화 사무국을 설립하고 각 지방정부와 지
방 자치제를 기반으로 하며 다수의 미술관 네
트워크 체제로 연결되는 새로운 전시 공간의
시스템을 만들었다. 프락은 현재 프랑스 전 지
역에 스물세 곳의 미술관과 뛰어난 작가들 그
리고 다양한 현대 작품을 보유하며, 전국적
네트워크인 플랫폼을 갖췄다. 현대미술의 생
산, 순환, 소비를 목적으로 현대 예술 창작 활
동 지원, 현대 예술 작품을 미래의 유산으로
확보,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전시 및 교육 프
로그램 개발, 지역 상호 간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창작 활동 지원
과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전시 활성화
를 위해 각 미술관은 도시 중심이나 외곽 등
에 다양하게 분포하며 미술관 건축은 기존의 도시 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로운 공간을 덧대기도 한다.
프락 그랑 라주(FRAC Grand Large) 프락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프락 그랑 라주는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됭케르크에 위치한다. 미술관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가 안 라카통과 장필리프 바살은 아프리카 니제르 에서 활동하면서 극단적인 기후 조건 환경과 상황에 맞는 건축을 연구했다. 연구와 도시 계획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구할
2024년 6월 7일 금요일 58
제적인
유럽
내부 지향 적 공간 구성과 다른 가벼움과 투명성의 건 축을 바탕으로 한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현 대적 건축공간을 구현한다. 이곳 프락은 거대 한 조선소 공간에 똑같은 규모의 공간을 만 드는 더블링 방식으로 전시 공간을 확보하고 내부 공간 전체를 비워 건축적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든다. 건축적 특징은 가벼운 건축 재료와 최소한의 벽체를 이용한 공간에서 드 러난다. 내·외부 중정을 만들어 다양한 내부
수 있는 경
건축 재료를 이용해 가설물과 같은 건 축을 시도한다. 기존
건축의
네트워크 공간이
佛 미술관‘프락’ $ 현대 미술관의 새로운 변신
▲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미술아카이브.
<Frac>
예술의가치를 확장하다
▲ 프랑스 파리 남쪽 지역 오를레앙에 위치한 프락 ‘상트르’. 제이콥과 맥팔레인 홈페이지
동선과 시각적인 확장을 제공한다. 넓고 푸른
해변에서부터 미술관 입구까지 놓인 공중다
리를 걸어서 미술관으로 들어오는 동안 거대
한 전시 공간에 놓인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할 수 있다.
프락 상트르(FRAC Centre)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사무소 제
이콥과 맥팔레인은 파리 남쪽 도시 오를레앙
에 프락 상트르를 선보였다. 이곳 프락은 이전
에 육군 기지였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새롭게 증축한 전시 공간은 난류(The turbulences)처럼 생긴 역동적 구조물이다. 건축가
와 여러 예술가가 협력해 설계한 전시 공간은
기존 건물의 구성 원리인 격자 문양을 확장해
개발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형물이다. 비정형 형태의‘파라메트릭 디자인’원리를 기반으 로 한 최첨단 설계 방식으로 탄생했는데 프락
건립의 특징인 실험 정신과 잘 맞아떨어진다
는 평가가 나온다. 이곳은 현대미술과 실험적
건축을 결합한 방식의 개발을 통해‘창작을
지원하고 대중의 인식을 장려하며 영향력 있
고 진보적인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원한다’는
프락의 목표를 달성했다.
프락 프랑시 콩테(FRAC Franche Comt )
프랑스 중부지역의 작은 도시 브장송에는
도심을 관통해 흐르는 강의 강변 한쪽에 일
본 현대 건축가 구마 겐코가 설계한 프락이
있다. 프랑스 전국의 프락 중 여섯 곳을 새로
신축했는데 그중 브장송과 마르세유의 프락
을 구마가 설계했다. 건축가는 작은 단위 유
닛을 조합해 전체적으로 하나의 공간을 형성
하는‘복잡계건축’을 이용한 독특한 설계 방
식으로 두 곳을 디자인했다. 이곳은 음악원
과 프락 전시 공간을 포함하기 때문에 전체
건축물 규모가 상당히 큰데, 잘게 쪼개진 사
각형의 파편화된 판을 픽셀로 만들고 그물처
럼 엮어서 건축물 전체를 감싸는 외피로 좌·
우 문화 공간을 하나로 만들었다. 프락 프랑
시 콩테는 입면의 유동성, 지붕의 독창성, 자
연 및 도시 환경에 배치 등 디자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및 에너지 절약 관점에서도 뛰어 나서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립 미술 아카이브
한국에서 프랑스 프락과 같은 시스템은 아
니지만 고려할 만한 미술관 조직이 서울시립
미술관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하나의 대형
미술관이 아니라 서울시 도심부 정동의 주 미
술관을 중심으로 북서울 분관, 서서울 분관, 남서울 분관, 미술 아카이브, 사진 미술관, 창
작 스튜디오, 백남준 미술관, 벙커, 창고 등 서
울 전역에 나누어져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거대한 하나의 조직을 다수의 별도 공간으로
나눠 관리하기에 각 미술관을 독립적으로 운
영하는 조직인 프락과는 다르지만 다양한 기
능적 네트워크로 구성된다는 점은 비교할 만
하다. 그중 최근 개관한 서울시립 미술 아카
이브는 평창동에 흩어져 있는 작가 아틀리에
와 갤러리, 지역 미술 관련 시설의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문화 자료를 수집, 연구, 전
시하는 시설이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성 격의 미술문화복합공간이다. 이곳은 누구나
어디에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선을
만들고 주 출입구을 없앤 탈중심성 개념의 전
시 공간이면서 미술관 조직 내 아카이브라는 기능을 수행한다.
현대사회의 네트워크 문화공간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의 성공 이 후 유명 미술관은 경쟁하듯 전 세계에 분관 을 내기 시작했다.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은 이탈리아 베니스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루 브르 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퐁 피두 센터는 스페인 말라가와 프랑스 메스에 이어 2025년에는
시장을 예술 통치 시스 템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후기 자본주의의
수익 에 가려진 예술의 가치를 찾아 나설 때가 됐 다. 프랑스의 프락은 그 선두주자다. 글·사진=정태종 단국대 건축학부 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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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분관을 낼 예정이라 고 한다. 유명 미술관의 분관은 원본의 아우 라를 상업화한다는 의심을 들게 하는데 프락 은 이와는 다른 대중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프락은 다수의 미술관 네트워크를 이용한 공 유형 통합으로 미술의 생산과 소비의 효율성 을 높이고 교류와 활동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하며 예술 작품을 수집하는 예술 조직이다. 각 프락은 지역적 특수성, 소장 작품의 차별 성, 건축물의 상징성을 통해 정체성을 유지하 며 각 지역의 현대미술 작품의 생산, 소장품 의 순환, 네트워크를 이용한 상호 전시를 통 한 소비 등 지방 미술
▲
끝에서 우리는 이제 경제적
프랑스 됭케르크에 자리한 프락 ‘그랑 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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