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7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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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OK

이번 연휴 화창

▲ 시빅할러데이 연휴에 화창

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티뉴스 방송 사진

시빅할러데이(5일) 연휴에

토론토는 덥고 화창할 것으로

예보됐다.

연방환경부에 따르면 3일(

토)엔 낮 최고 28도로 더운 편

이고 비가 내릴 확률은 45%다.

4일(일)엔 맑고 낮 최고 27도로

예상된다. 5일(월)에도 화창하

며 낮 최고 26도로 전망, 나들

이에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

다.

‘심코데이’로도 불리는 시빅

할러데이는 어퍼캐나다(지금

의 온타리오) 초대 총독이자 토

론토의 개척자 존 그레이브스

심코(1752~1806)의 업적을 기

리기 위해 1875년 토론토시의

회가 8월 첫 월요일을 휴일로

정하면서 전통으로 이어졌다.

이날 관공서, 은행, 도사관 등

은 문을 닫는다. 소매업소는 문

을 닫거나 단축영업을 한다.

한국 파리올림픽 초반 돌풍

한국이 파리올림픽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 관련 기사 11면

29일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16

세 여고생 반효진이 금메달을 획득

한데 이어 같은 날 남자 양궁 단체

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날 오후 현재 한국은 금은동

5-3-1개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1위

를 달리고 있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 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

자 대표팀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레

쟁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남자 단체 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5-1(57-57 59-58 59-56)로 이겨 우승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

승을 차지한 한국 남자 양궁은 이로

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

다.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여자

대표팀이 10연패를 이룬 터라 한국

양궁은 단체전 남녀 동반 3연패도

이뤘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해 본 나라는 한국뿐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혼성 단체전과

양궁 등 '금' 추가... 중간순위 1위 캐나다 여자 유도서 첫 금... 10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에서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선다. 프랑스 양궁은 과거 한국 대표팀 을 지휘했던 오선택 감독에게 대표 팀 지휘봉을 맡기는 등 홈에서 우승 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나 ' 최강' 한국의 궁사들을 넘지는 못했 다.

토론토시'전기페리' 도입

2대 9,200만 불... 2년 후 투입

토론토시가 육지와 아일랜드를

오가는 전기 페리 2척을 9,200만

달러에 구입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성수기 승선을 위해 오래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23일자 2면)

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토론토시가 주문한 전기 페리는

2026년 하반기 또는 2027년 초에

나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은 여름 성수기 때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현재 운항 중인 5척으로는 턱

없이 부족하다.

최근 페리를 타기 위해 터미널 주 변에서 긴 줄을 형성하며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 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토론토시는 전기 페리의 가격이

연료 효율성이 높다고 주 장한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전기 페리는 짧은 시간에

요청하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늘

어나고 있다.

전국 월세를 조사·분석하는 렌탈

스(Rentals.ca)에 따르면 2년 동안

월세는 22%나 상승했고, 1베드룸

아파트의 전국 평균 월세는 1,929달

러에 달한다.

집주인은 지정된 가족 구성원 또

는 간병인이 최소 1년 동안 본인이 임대한 주택에 거주할 계획이 있는

경우 임차인에게 계약해지 통보를

할 수 있는데, 이를 'N12 퇴거 통지'

라고 부른다.

BC주정부는 악의적으로 N12 퇴

거 신청을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온라

인 포털을 시작했다.

건물주·세입자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내 N12 퇴거 신

청은 2020년 3,445건에서 2023년

6,376건으로 85% 늘어났다.

세입자가 N12 퇴거에 이의를 제기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LA】양로원에 근무하는 한인 직

원이 치매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체

포기소됐다.

인디애나주 에번스빌의 베셀 양

로원에 근무하는 한인 간호조무사

조슈아 전(47)씨가 82세 비한인 치

매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26일 체

포됐다고 CBS4 등 지역 언론이 보

도했다.

애번스빌경찰은 지난달 5일 이

양로원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

한 후 전씨를 조사해 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전씨는 치매 환

자 가드너 웨버씨를 침대에 눕히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격한 혐의를 받

고 있다.

웨버씨는 왼쪽 눈 부위에 멍이 든

상태다.

전씨는 진술서에서 웨버씨를 침

대에 눕히던 중 웨버씨가 먼저 공격

했기 때문에 방어했을 뿐이라고 주

장했다.

병원 자료에 따르면 웨버씨는 예

전에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 적이

있다.

한편 전씨의 동료들은 그간 전씨 가 환자를 잘 돌봤다면서 전씨를 옹 호했다.

하는 T5 신청은 2020년에서 2023 년 사이에 4배나 증가했다. 2020년 에는 331건의 T5 신청이 접수됐고 2023년에는 그 숫자가 1,335건으로

증가했다. 2024년 첫 4개월 동안에 는 504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위원회는 2023년에 악의적 퇴거

에 대한 벌금을 2022년보다 2배 이 상 늘렸으며, 2023년에는 23건의 벌 금을 부과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1 건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N12 퇴거가 집주인이

세입자를 내쫓는 가장 쉬운 방법이

라고 말한다.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는 임

대시장에서는 주택을 다시 시장에

내놓고 더 높은 임대료를 청구하는

것이 재정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다.

하지만 일부 소규모 임대인들은 더

높은 임대료를 받으려는 욕심 때문

이 아니라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온타리오주 소규모 임대주협회 (SOLO) 부회장 로즈 마리는 "살고 있는 집의 월세를 내고, 임대로 내놓

우버운전사 흉기에찔려

은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을 갱신하

지난

오후 1시30분께 스카 보로 킹스턴 로드/셰퍼드 애비뉴 이

스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겁 없는 10대 손님은 목적지에 도

착하자마자 칼을 꺼내 우버 운전사의

등과 목을 여러 차례 찌르고 차량을

탈취하기 위해 운전석을 차지했다. 운전사가 강하게 저항하자 현장에 서 달아던 그는 26일 경찰에 체포돼 폭행,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용의자가 10대인 관계로 청소년보 호법에 따라 이름, 얼굴 등은 공개되

지 않았다.

우버 측은 부상자가 자사 소속 운 전사가 맞다면서 용의자를 블랙리스 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서 17% 앞서 차기 총리 확실시

중요정책 함구... "국민 각자가 알아서 살라"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25년 전인 1999년, 피에르 폴리에

브 연방보수당 대표는“내가 총리라면

정부의 여러 통제권을 국민에게 양도

하고 각자가 알아서 편히 살도록 하겠

다”고 밝혔는데 지금도 같은 생각이라

고 측근은 말한다.

20세였던 그때 그는 '내가 총리라면

이렇게 하겠다' 정책발표 경연대회에

나가 이같이 말했는데 측근에 의하면

지금도 기본적 의견이 거의 변하지 않

았다. 그는 당시 "총리로서 나는 정부

의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지배와 간섭

을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집권할 경우 중요 국가정책에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국립공원관리국이 재스퍼 국립공원

의 화재 진압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비교적 시원하고 습한 날

씨가 찾아오면서 소방대원들의 진압

작업이 원활해져 휘슬러 산맥에 더 넓

대한 본인 생각을 철저히 함구, 논평이

나 비난을 차단한 그는 다만 도로, 경

찰, 군대, 국경보안 및 생활취약자 지원

에만 올인할 생각이다. 이 외의 일에는

손을 떼고 모든 예산을 삭감하겠다고

한다.

얼핏 생각하면 정부가 핵심 서비스

만 제공한다면 국민에 대한 제약도 적

고 세금도 절약될 것이므로 이상적이

다. 그러나 정부 보조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보장

할 수 없다. 중산층 이상의 보수계층을

위한 발상이기 때문에 선거가 끝난 후

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국가가 간섭하지 않을 테니까 알아

서들 잘 사시오"라는 그의 주장은 국

가가 간섭하고 지원해도 힘들게 사는

형편을 모르고 하는 소리로 들린다.

정책이 걱정스러운 것은? 피해규모 7억 불 넘을 듯

은 통제선을 만들었다.

서쪽이나 북쪽에서 번지는 화재로

부터 재스퍼를 보호하기 위해 방화벽

을 따라 12인치 높이의 스프링클러

라인이 거의 완성됐다.

앞서 지난 22일 북쪽과 남쪽에서 빠

현재 폴리에브에 대한 지지도는 무 려 17% 포인트(37%-20%)나 자유당 에 앞섰으므로 내년 연방총선에서 그

의 승리는 확실시 된다.

국민은 그의 정치철학과 정책방향

을 모르면서도 그를 지지하는 판국이 니 헛소리를 떡먹듯 뱉어내는 한국 정

치인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헷갈린다. 이것은 거의 9년 경력(2015 년 11월 이후)의 총리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정부가 얼마나 무능하고 말썽 이 많았는가를 반증한다. 트뤼도는 국가최고 지도자로서 실 격 상태에 있다. 후임 예상자 중에서 는 프릴랜드 재무장관이 가장 앞섰지 만. 계속 집권하려면 아무래도 아버 지 피에르 트뤼도를 무덤에서 모셔와 야 할 것이다.

르게 번지는 산불로 인해 2만 명이 넘 는 사람들이 국립공원 및 재스퍼 일 대에서 대피했다. 24일에는 남쪽에서 부터 불길이 번져 에드먼튼에서

될까, 짐짝 될까 ‘부통령 대결’변수로

TV 출연·해리스 지원 유세 등

트럼프는‘2인자 리스크’긴장

밴스 과거 언행에 잇단 구설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대 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뒤 기세를 올리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향후 자신의 약

점을 보완해줄‘2인자’발표로 분위기를 더 욱 띄울 여지가 있다. 반대로 공화당은 웃지 못하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뛸 JD 밴스 상원의원이 과거‘막말’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민주당 부통령 후보 하마평에 오른 조 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이날 각각 경합주(州)를 찾 아 해리스 부통령 지원 유세를 벌였다. 같은 날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 리노이 주지사, 피터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또 다른 후보 3명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각

기 트럼프 전 대통령 공격에 나서기도 했다.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서 해리스 부통령 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뀌면서 갑작스럽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 후보 인 로이 쿠퍼(왼쪽 사진) 노스캐롤라이나 주 지사와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애리조나). AP 연합뉴스

게 새 부통령 후보 경쟁이 시작된 탓에‘잠룡’

들의 발걸음은 빨라지고 있다고 WP는 전했

다. 현재 해리스 캠프는 10여 명을 상대로 후

보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데, 민주당 전국위

원회(DNC)가 화상 투표를 통해 해리스 부통

령을 당 대선 후보로 확정하는 다음 달 7일

전에는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상 미 대선에 나서는 대통령 후보들은 러

닝메이트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인물을

발탁한다. 비교적 젊은 나이(60세), 여성, 유색

인종, 민주당 텃밭(캘리포니아) 출신이라는 해

리스 부통령의 정체성을 보완하는 러닝메이 트로는‘경합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 가장 유

리하리라는 관측이 나온다.

반대로 트럼프 캠프는‘2인자 리스크’에

시달리는 분위기다. 밴스 의원의 과거 과격

한 발언들이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면서 트

럼프 캠프의 여성·유색인종·중도층 표를

깎아 먹고 있다는 것이다. 2021년 해리스 부 통령을 겨냥했던‘캣 레이디(cat ladies·자

녀 없는 여성 비하 표현)’발언이 대표적이 다. NYT는“밴스는 등장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수세에 몰렸고, 일주일 전만 해도 압도 적이었던 트럼프 캠프의 불사신 이미지에 흠 집을 냈다”고 꼬집었다. 애당초‘트럼프 아바타’로 불릴 정도로 강 성인 밴스 의원 지명 막판까지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측근들은 우려를 제기했다는 사실도 뒤 늦게 알려졌다. 공화당 중진이자 트럼프 전 대 통령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린지 그레이엄 상 원의원은 전당대회 장소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까지 트럼프에게 밴스 후보 철회를 요 구하기도 했다고 WP는 전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해리스 부통 령이 러닝메이트로 자신과 같은 주 검찰총장 을 지낸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고도 보도했 다. 버시어·셔피로 주지사 외에 로이 쿠퍼 노 스캐롤라이나 주지사도 주 검찰총장·법무장 관 출신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 령과의 대결을‘검사 대 범죄자’구도로 끌고 가는 데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게 NYT 의 분석이다. 또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우주비행사 출신인 마크 켈리 연방 상원의원( 애리조나)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위용성 기자

“저를 처음 한국에 데려다준 세종솔로이스

츠에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가들은 음악을 매개로 뜻밖의 인연을 맺곤 한다.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46)은 스승인 강효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가 창단한 실내악단 세종솔로이스츠 단원

으로 2001년 한국을 처음 찾았다. 이후 2004

년 호암아트홀 데뷔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

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런 그에게 다음 달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은 조금 더 특별

한 의미가 있다. 6년간 단원으로 활동한 세종

솔로이스츠가 주최하는 제7회 힉엣눙크! 뮤직

페스티벌의 여섯 번째 공연인‘세종솔로이스

츠와 퓨어 리리시즘’에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한국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세종솔로이 스츠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

세종솔로이스츠 단원으로 2001년 한국 찾은 뒤‘주목’

다음 세대와 클래식 음악 만남 다양한 프로젝트로 돕고 싶어

혔다.

세종솔로이스츠 입단으로 용재 오닐의 삶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한국전쟁

고아로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 어머니와 아일랜

드계 미국인 조부모 아래에서 성장한 인생 여

정이 TV 다큐멘터리로 방영되면서 대중의 관

심을 끌었다. 용기와 재능이라는 의미의‘용재

(勇才)’라는 한국 이름도 강 교수가 지어 줬다.

지평선 대통령의 통화기록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송창진 고위공직자범죄수

사처 차장검사 직무대행(수사2부 부장검사)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제가 직무를 하는 동

안 청구한 통신영장이 (법원에 서) 다 기각됐다”고 말했다. 고

채수근 상병 사건 외압 의혹 수

사와 관련한 답변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

절에 사용했던 휴대전화에 대

해서도 통신영장을 신청한 바

가 있느냐”는 질의에, 송 직무

대행은“포함됐지만, 기각됐다”

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휴대폰은 박정훈 대령(당 시 해병대 수사단장)이‘채 상 병 사망사건’조사 결과를 경

찰에 이첩했던 지난해 8월 2일,

윤 대통령이 해외 출장 중이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통화하는 데 사용됐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통화 사이 박 대령은 보직 해임됐으며, 윤 대통

령은 해당 폰으로 당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과도 통화한 내

역이 나왔다.

■ 이런 통화기록은 항명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 대령 측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지도해 오케스트라 공 연을 완성하는‘안녕?! 오케스트라’프로젝트 에도 참여했다. 용재 오닐은“음악은 그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친구”라는 말로 이 모든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가장 어두운 시간에도, 행복한 시간에도 음악이라는 친구는 내 옆에 있었다”

며“다음 세대가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더 많이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용재 오닐은 이번 무대에서 아시아 초연으로 미국 작곡가 크리스토퍼 테오파니디스의 비올

라 협주곡을 연주한다. 그는“미국 뉴욕 맨해 튼에 살고 있던 테오파니디스가 이 곡 1악장을 작곡할 때 9·11 테러가 발생했고 당시 한 달 전 부터 맨해튼에 거주 중이던 나 역시 참담한 경 험을 했다”며“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과정

이 군사법원에 요청해서 받은 것으로, 이 전 장관 등의 통화기 록 조회에서 드러났다. 군사법원도 이 사건 개입 의혹이 나온‘ 윤 대통령의 복심’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통 신기록 조회는 불허했다. 법원 은 혐의 관련성이 명확히 소명 되지 않는 한, 통신 영장 발부에 신중한 편이라고 한다. 그렇다 해도 정권 최대의 권력형 사건 으로 비화한 채 상병 사건의 특 수성을 볼 때 아쉬움이 크다. ■ 휴대전화 기록은 원래 약 관에 따라 6개월 정도 보관되 다가, 2005년 정부가 통신비밀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그나마 1년으로 늘었다. 수사기 관이 원했던 사안이다. 권력형 사건은 정권이 교체된 뒤에야 정상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뒤늦

게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곤 하

기 때문에,‘1년 보존’도 짧게 느껴진다. 채 상병 사망(작년 7 월 19일) 후 윤 대통령의 통화기록도 이미 폐기가 시작됐다. 공 수처가 의지가 있다면 폐기 전에 법원에 증거보전 신청이라도 했어야 옳지만, 그런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법원이 받아들일지 는 별개라도 말이다. 이진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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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Oak 전매 (옥빌)

“정부 긴급경영자금 투입 미흡 불합리한 정산 주기 개선해야”

티몬^위메프 입점업체들 대책 촉구 “대출 중심 정부 대책 실효성 없어

판매대금 돌려막기로 사태 발생

두 달 걸리는 정산 주기 줄여야”

“코로나19를 지나며 울며 겨자 먹기로 온라

인 판로를 개척한 건데 이런 일이 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피해를 입은 소

상공인들이 정부가 내놓은‘긴급경영자금’투

입 정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하며 적극적인 구제 안 마련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29일 오후 1

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지하 느티나무홀에 서‘티몬·위메프 입점업체 피해사례 발표 및 대책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입점업체들은 이번 사태로 회사가 도산 위

기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위메프에서 전통 과

자를 판매하고 있다는 김대형 중랑시장상인회 장은“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소매가

타격을 입자 위메프에서 판매를 이어왔다”며

“2019년부터 매월 30만~50만 원의 광고비를

쓰는 등 사실상 온라인 매장을 운영한 셈인데

순식간에 문 닫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개인에 비해 소상공인들에 대한 구제

안이 부족하다고도 했다. 티몬과 위메프에 문

구류를 납품하다 5,0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고 밝힌 방기홍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

회장은“소비자도 가정 경제의 어려움을 겪는

피해가 있지만 자영업자들은 생계 수단을 잃

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있다”며“입

점업체가 부도를 맞는다면 제품을 공급해주는

제조업자들도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입점업체들은 대출 중심의 정부 대책은 실효

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를 지나며 저 마다 대출 규모를 늘린 상태라 긴급 자금 대출

<큐텐그룹 대표> ▲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연대 느티나무홀에서 티몬·위메프 사태

로 피해를 막긴 어렵다는 얘기다. 방기홍 회장

은“정부가 5,6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소상

공인들은 연이은 불황에 대출받은 것도 못 갚 고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라며“대출이라는 해

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더 과중한 무게를 짊어

지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플랫폼 업계의 정산 구조 개선을 주문 했다. 관행적으로 업체들은 판매 대금을 소비

자가 결제한 후 두 달이 지나 정산을 받는데, 이

로 인해 플랫폼 업체의‘돌려막기’가 발생하고

이번 사태까지 치달았다는 것이다. 피해 규모가 불어나자 경찰은 티몬·위메프 관 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홍민(가운데)

서는 이날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 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총 5명에 대한 고소· 고발장을 접수하고 특경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 계자는“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관련자들을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구영배“계열사 M&A^지분 매각”

☞12면‘티메프, 기업회생 신청’에

서 계속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입점업체 계

약 관계와 환불 규정 등을 확인하기 위

해 위메프와 티몬 본사를 현장조사했

지만 빈손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

다. 업체는“현황 파악을 하고 있어 자

료 자체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티몬·위메프의 모기업 큐텐

그룹 구영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티몬·위메프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인

수·합병)를 추진하고 제가 가진 재산

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

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

용하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M&A로 큐텐 계열사 매각을 통해 자

금을 마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요 큐텐 계열사로는 티몬·위메프

외에 북미·유럽 기반 플랫폼 위시, 인

터파크커머스 등이 있다.

구 대표가 언급한 다른 자금 확보

책은 자금 유입이다. 큐텐이 금융 당

국에 자금 마련 방법으로 냈다고 알

려진‘위시 활용’이 대표적이다. 큐텐

은 2월 인수한 위시에서 자금 5,000

만 달러(약 700억 원)를 끌어오겠다

고 했다. 구 대표는 개인 재산인 큐텐

지분을 담보로 대출하거나 처분하는

방안도 꺼냈다. 일종의 사재 출연이다.

구 대표는 큐텐 최대주주로 42.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금 확보 계획이 나온 건 다행이지

만 수천억 원 피해를 낳은 티몬·위메

프 사태의 파장을 누그러뜨릴지는 불

투명하다. 우선 큐텐이 집계한 소비자 환불 피해액만 500억 원이다. 셀러 피

해 규모는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다고 할 정도로 미정산금 문제는 화약고다. 구 대표가 계열사 M&A, 큐텐 지분 매각을 시도하더라도 티몬·위메프 사

태로 주요 계열사 경영 상황 전망이

어두워진 만큼 제값을 받기 쉽지 않 을 전망이다. 이 모든 구상이 계획에 그칠 수도 있다. 어디로 갔는지 밝혀지

지 않은 1조 원 넘는 판매 대금 역시

자구책에 대한 믿음을 깬다. 이 돈을

셀러에게 주는 게 가장 간단한 미정

산금 해결책이나 이 판매 대금은 자

구책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이 자금이

티몬·위메프 손을 떠나 위시 인수 등 다른 곳에 쓰였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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