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전화: (416) 787-1111
제보: public@koreatimes.net
추워진 날씨
주말엔 최고 20도

▲ 이번 주말 토론토 최고 기
온이 2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CP통신 자료사진
쌀쌀한 토론토 날씨가 17일(
목)부터 다소 풀린다.
연방환경부 등에 따르면 토
론토는 최저 5도, 최고 10도 안
팎의 쌀쌀한 날씨가 16일(수)까
지 이어지다가 17일엔 최고 15 도, 18일 최고 18도까지 오른 다.
주말엔 화창한 가운데 19일( 토)엔 최고 19도, 20일(일)엔 최
고 20도까지 기온이 상승한다.
비교적 온화한 날씨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
보됐다.
그러나 할로윈데이(31일)를
앞두고 다시 쌀쌀해질 전망이 다.
제12327호 2024년 10월 16일 (수)


Wednesday, October 16, 2024
스위프트는 '토론토 효녀'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세계 최고의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미국·34)의 다음달 토론
토 공연(6회)에 따른 경제효과가 2
억8,2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
산됐다.
관광 관련 비영리기관 '데스티네
이션 토론토'는 이 중 약 1억5,200
만 달러는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팬들이 호텔, 식사, 쇼핑, 교통비 등 으로 지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단체는 로저스센터에서 11월
14, 15, 16, 21, 22, 23일에 열리는
콘서트의 직간접적 영향으로 연방·
주정부 및 지자체가 4천만 달러의
세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
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인 토론
토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이고 중요 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스티네이션 토론토에 따르면 9
월29일 기준 도심의 에라스 투어 관련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83%
11월 6회 공연 경제효과 2억8,200만 불 글로벌팬 운집... 숙식·쇼핑에 돈 펑펑


지난 7일 국회 '한국의 날' 행사가
오타와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6월 연방상원이 10월을 '한
증가했고, 도시 전역에서는 36% 증 가했다. 다음달에 열리는 여섯 차례 공연 에 테일러 스위프트 팬 약 24만 명 이 몰릴 것으로 추산된다. 데스티네이션 토론토는 콘서트 티켓 비용과 항공료는 지역
◀ 테일러 스위프트의 토론토 공연 이 다음달 로저스센터에서 6회 열 린다. 연합뉴스
국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함에 따라 첫 국회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전 기념비에서 헌화식으로 시작됐다. 임웅순 대사, 김연아 상원의원, 불 가리아의 서병길 명예대사, 해롤드 김 오로라시 부시장, 샌디 리 전 노 스웨스트 준주 장관, 레오나드 김 판 사, 찰스 장 판사, 한국전 참전용사 빌 블랙씨 및 김태영씨 등이 한국전 에서 목숨을 바치고 부산에 안장된 모든 이들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 이날 기념식은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 및 한국 문화원의 협력으 로 한국 대사관과 김 상원
◀ 7일 오타와에서 열린 국회 한국 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빌 블랙씨와 김태영씨가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국기 게양대 기준 왼쪽 방향 두 번째가 김연아 상원 의원. 그레이스 리씨 제공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19일(토) 로열온타리오뮤지엄
(ROM)에서 '갓'을 포함한 조선 개화
기 시절 남성들의 모자에 대해 이야
기하는 토크 행사가 오후 2시30분
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조선시대(1392~1910)에 모자는
사회적 지위, 문화적 정체성을 나타 내는 요소였다.
ROM에서 한국 '갓' 알린다
오늘날 한국 드라마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가가면서 한국의 갓이 더 많은 관
심을 받고 있다.
큐레이터이자 미술사학자인 진진
영 박사, 김지연 박사, 권성연 박사가
'모자는 한국 남자를 만든다(Hats
Make the Korean Man)'는 행사를
통해 한국 모자 스타일의 역사와 다 양성, 한국사회 내 사회계층, 정체성, 문화, 남성성과의 상호 연결을 탐구 한다.
컬렉션에 보관된 직물, 그림, 사진 등을 예로 들어 한국 모자의 배경, 역사, 20세기 일본의 식민지화와
캐나다-인도 갈등 재점화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함, 6명을 본국으로
성명을 통

문의: (416)586-5797 또는 programs@rom.on.ca
◀ 19일(토) 로열온타리오뮤지엄 (ROM)에서 한국의 갓을 알리는 행 사가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서울】14일 서울 스위스 그랜 드 호텔에서 '제1회 파독 근로자 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
사에는 주로 독일에 거주하는 파

독근로자 출신 재외동포 32명과 한국에 정착한 파독근로자 48명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1970
년대 모국 송금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됐고, 여러분들 께서 현지 사회에서 쌓아 올린 훌




륭한 평판은 유럽 동포사회가 성 장하는 밑거름이 됐다"며 "재외 동포청은 여러분의



Why Egg’s Morning?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BC주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머린
맥카트니는 약 8년 동안 에어비앤비(
숙박 공유 서비스)를 사용했다. 하지
만 그는 마지막 몇 번의 경험을 토대
로 호텔을 이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
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애틀을 방문했을 때 "
사진에서는 꽤 괜찮아 보이는 지하공
간을 예약했지만, 실제로는 축축하고
이상한 도구들이 많은 숙소"였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리고 가장 자주 반
복되는 일 중 제일 부당한 것은 "별도
의 청소비를 내더라도 손님이 직접 청
소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
이었다. 그는 이전에 에어비앤비의 숙
박 비용은 비슷한 호텔 객실의 3분의
1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절약하는 비
용이 점점 적어진다고 밝혔다.
단기 렌탈산업의 가격을 분석하는
회사 에어디앤에이(AirDNA)에 따르
면, 올해 캐나다 호텔의 1베드룸 평균
일일 요금은 단기임대(STR)보다 약
20% 더 높았다. 이 차이는 2019년엔
25%에 가까웠다. 이 수치에는 세금,
청소 및 서비스 등의 수수료가 포함되
지 않았다.
제이미 레인 에어디앤에이 수석 경
제학자는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 서 호텔 숙박비용이 2021년과 2022
년에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호텔 측은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단기 임대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었
는데,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
하는 동안 원격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끝나자 여행
객의 수가 급증했고, 수요 회복의 대
부분은 호텔을 이용하는 출장객에게



서 비롯되었는데, 이들은 일반적으로
다른 단기 숙박 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다. 에어비앤비는 공공 서비스, 보험
비용 및 이자율의 급등으로 운영 비
용이 더 많이 들었다. 올해 8월까지 1
년간 캐나다의 모든 단기임대 숙소에
대한 수수료를 제외한 평균 일일 요금
은 261.47달러였다. 이는 2019년보다 약 47% 높다. 또한 호스트가 호텔이나 승차 공유
앱처럼 가격을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
하고 있다. 에어디앤에이에 따르면, 테 일러 스위프트가 다음달 토론토에서
6회 공연하는 동안 단기 숙박의 평균 일일 요금은 320달러로 작년 같은 기 간 대비 57% 상승했다.

개월 만이다.
블루어 스트릿점은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내 7호점이자 직영 플래그십
매장으로 부촌인 요크빌 상권에 자리
잡았다. 면적은230㎡로, 30석 규모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올해에만
현재까지 30개의 점포를 열어 약 190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약

20개 점포를 추가로 열면 북미 매장 수는 총 200개를 넘게 된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캐 나다는 프랑스 문화권인 퀘벡 지역이 있어 파리바게뜨에 전략적으로 중요 한 시장"이라면서 "캐나다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 유명 제과점 바리바게뜨가
노스욕(영/셰퍼드)에 이어 영/블루어
인근에 새 매장을 열었다.
연합뉴스 사진
























“유로파에 생명체 있을까” 목성 향한 29억㎞ 여정

▲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14일 미항공우주국(NASA·나사) 의 목성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를 탑재한 스페이스X 팰컨 헤비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케이프 커내버럴=UPI 연합뉴스

유진건설


나사 사상 최대 탐사선 발사 2030년 목성 궤도 진입 목표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목성의 위성‘유로파’탐 사 프로젝트가 14일(현지시간) 첫발을 뗐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州) 케네디 우주센터에 서 날아오른 대형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 는 향후 약 10년 동안 우주에 머물며 유로파 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유로파 클리퍼는 14일 낮 12시 6분(한국시
간 15일 오전 1시 6분) 스페이스X의 팰컨 헤
비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후 약 3분 뒤 우주선을 밀어 올린 로켓의 측면 부스터 2개
가 분리됐고, 우주선을 싣고 있는 로켓 2단부 가 1단부와 분리됐다. 이어 발사 약 1시간 뒤 쯤 로켓 2단부가 지구 중력을 벗어나 태양 궤 도에 진입했고, 유로파 클로퍼 우주선이 로켓 2단부와 분리돼 자체 비행을 시작했다고 나사 는 밝혔다. 비행 5분 뒤 나사 관제실은 우주선 으로부터 신호를 성공적으로 수신했다. 유로파 클리퍼는 나사가 행성 탐사 임무를 위해 개발한 역대 우주선 중 가장 크다. 높이 는 5m이고, 이동 에너지를 얻기 위한 태양광 패널 길이만 30.5m에 달한다. 앞으로 약 29억 ㎞를 이동해 2030년 4월 목성 궤도에 진입하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성과 지구 간 거 리는 평균 7억7,250만㎞ 정도지만, 목성으로 직진하는 대신 화성과 지구 주위를 돌며 각 행성의 중력을 이용해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 로 나아가기 때문에 훨씬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종착지는 유로파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거리인 표면 위 25km 고도다. 유로파는 이탈 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10년 처음 발견한 목성의 4대 위성 중 하나다. 적도
지름이 약 3,100㎞에 달해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으로 꼽힌다.
과학자들은 1970년대 나사의 보이저 탐사 선이 유로파의 표면이 얼음 조각들로 덮여 있 는 사진을 보내온 이후 이곳에 생명체가 존재 할 가능성을 제기해 왔다. 유로파는 두꺼운 얼
음층 아래 염분이 많은 해양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바다 깊이는 최대 80km에 이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로파 클리퍼의 탐사는 2034년까지 이뤄 질 예정이다. 탐사선의 임무는 생명체를 직접 찾아내는 게 아니며, 유로파가 생명체가 존재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라고 나사는 강조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이서희 특파원























뒷마당 Deck
대지면적 37/109 Ft, 차고 연결
3 Bed 3 Bath, 쎄미 같은 End Unit, Gas 벽난로
• 약 1,855 Sf, 9 Ft 천장 • Cosco 근처, Cul-De-Sac (안전한)

노스욕 콘도 Yonge & Empress

(출입구, 욕실, 주방)

Yonge & Sheppard
Yonge & Sheppard (하나은행 앞) 2 Bed + Den 정남향 , Pearl 새 콘도
•1Bed 1Bath 남향 저층, LCBO , 수퍼마켓 등
TM 대학 , TTC






































년 매출 $54만

3. 토론토 다운타운 1 베드 콘도 전매 ( Dundas & University ), 2025년 입주 예정
4. 런던 다운타운 : 바쁜 레스토랑 약 3,300 sqft, Dining 약 2,000 sqft
5. 옥빌 던다스/트라팔가 2 Bed+ 2 Bath, 1 Parking, 1년된 콘도 렌트
6. 토론토 다운타운 호숫가 1 베드 + Flex 콘도 렌트
7. 런던 다운타운 컨비니언스 있는 투자용 2층




























































10월 16일 (수)
MDL10m거리에가림막설치후폭파
“정전협정위반”軍MDL이남대응사격
김여정“무인기주범명백한증거확보”
경기도“파주^연천^김포위험구역설정”
대북전단살포행위집중단속하기로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
지 엿새 만이다.
우리 군은 비무장지대(DMZ) 내 폭파 작업
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하고 군사분계선 (MDL) 남측 지역을 겨냥한 대응사격에 나섰
다. 평양 무인기 침투 공방에 이어 접경 지역으
로 폭발음과 사격 소리가 난무하면서 한반도
의 군사적 긴장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경기
도는 이날 파주·연천·김포를 위험구역으로 설
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을 단속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북한이 오전 11
시 59분 경의선 도로, 12시 1분 동해선 도로·
철도 수십 미터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폭파는 경의선과 동해선 MDL에서 북쪽으로
10m 정도 떨어진 국경 바로 인근에서 진행됐
다. 6m 높이의 가림막을 설치한 뒤 이뤄진 폭 파로 파편이 수십 m 높이까지 치솟았다. 합참
은 폭파 현장과 이를 촬영하는 북측 인원들을
찍은 영상도 공개했다.
군 관계자는“북한 총참모부가 오전 요새화
작업 착수 성명을 낸 뒤, 오후에 곧바로 100여
명씩 (병력을 투입해) 곡괭이와 삽으로 구멍을
낸 뒤 폭약을 넣고 땅을 메우는 작업을 했다”
며“폭파 규모는 크지 않았고, 폭파 뒤 바로 굴
삭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아스팔트 조각
을 걷어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규모가
작아‘보여주기식 쇼’로 보인다”며“폭파 면적
은 폭이 20m인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길이
도로 폭파$ 남북 연결 끊었다

▲ 북한이 남북 연결도로 요새화 발표 엿새 만인 15일 ‘남북 경제협력’의
는 60~70m 수준”이라고 전했다. 군 당국은“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사전
경고가 없었고, 상당량의 비산물이 MDL 이남
으로 낙하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군은 경고 방
송 후 자위권을 발동, MDL 이남 100m 지점 표
적지로 K4 고속유탄기관총과 K6 중기관총을
각각 수십 발씩 대응 사격했다. 사격 후 정전협
정을 관리하는 유엔군사령부에 통보했다. 북측
의 대응 사격은 없었다.
북한의 이날‘폭파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적대적 두 국가론’을 시각적으로 확인시켜
주는‘확실한 결별’의 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군 관계자는“북한 주민들에게 남쪽에 기대지
말라는 것을 가시적 단절을 통해 보여 주는 동
金여사“철없는 오빠”카톡,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에 있는
명태균씨가 15일 김 여사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해 논란이다. 김 여사의
메시지 중“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가 윤석
열 대통령으로 해석되자 대통령실은 즉각“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반박했다. 명씨는 추가 폭
로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명씨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유리하도록 여
문자대화 내용 첫 공개 논란
尹^이준석‘치맥 회동’전날로 추정
대통령실“입당 전 사적 대화”반박
野“친오빠면 더 치명적인 국정농단”
론조사 결과 조작을 지시하는 녹취까지 드러 났다. 명씨는 이날 페이스북에“김재원(국민의 힘 최고위원)씨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드린 다”며 날짜 없이 시간만 적힌 카카오톡 대화 내


시에, 남한을 향해 앞으로 거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의선과 동해 선 연결도로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물로 꼽힌다. 북한이 이날 도로를 파괴하면서 2020년 남 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마찬가지로 법적 논 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통일부는“경의선· 동해선 철도·도로는 북한의 요청에 의해 1억
3,290만 달러(약 1,800억 원) 차관 방식으로 건설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447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북한은 연일 대남 공세수위를 높였다. 김여
정 노동당 부부장은 경의선· 동해선 폭파 직 후 담화를 내고“한국군이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며“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 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김정은 위원 장도 직접 나섰다. 폭파 전날인 14일‘북한판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인 국방 및 안전 분야 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 정찰총국장의 종합분 석 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 군사행동계획을 보고받았다. 상황이 엄중해지자 당초 정부를 비판하던 더불어민주당도 신중 기조로 돌아섰 다. 안보상황점검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정부의‘전략적 모호 성’기조에“이해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용을 올렸다(사진). 해당 대화에서 김 여사는‘ 철없이 떠드는 오빠’를 언급한 뒤“제가 난감 ㅠ”“무식하면 원래 그래요”등 명씨를 달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엣니(완전 의지하는 상황 이니)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
다고”라고 했다. 그러면서“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해결할 유일한 분이고요”등의 내용을 보냈다. ☞14면에 계속 김도형^김현빈^강진구 기자






獨 베를린서 4·3기록물 전시·심포
소설‘작별하지 않는다’4·3 다뤄
희생자 관련 1만여건 문서·영상
“아버지께서 대구형무소에서 보내신 세 장
의
엽서를 어머니께서는 평생 소중하게 간직하
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마 이날을 기다리셨 나 봅니다. 아버지께서 겪으신 참혹한 역사가
세계적 기록이 된다면 다시는 그런 비극이 반
복되지 않을 거예요.”
제주 4·3 사건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하다
사망한 고(故) 문순현 희생자의 딸 혜형씨는 독
일 베를린 전시 공간 팔레포퓔레르에서 14일
(현지시간) 열린 4·3 기록물 전시 개막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주 4·3 사건은 1947년 3월 1
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군·경·토벌대가
제주에서 1만4,00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투
옥·탄압한 사건을 일컫는다.
이날 전시는 제주 4·3 사건 기록물의 유네스
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관심 및
여론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
주4·3평화재단 등이 기획했다. 문혜형씨가 언
급한 아버지 엽서를 포함한 1만4,673건의 문서
및 영상 자료는 지난해 11월 세계기록유산 등
재를 신청하고 내년 5월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에 참석한 임상범 주독일대사는“
인권,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
고, 과거사를 반성하며, 화합과 평화를 향해 나
아가는 독일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것은 각
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전시는 20일까
지 열린다.
제주 4·3 사건 관련 기록물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 및 이날 함께 진행된 심포지엄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지난 10일)과 함께 치
“급한 일인데 50만원 정도 가능할까요? 거
래처에 보내야 하는데 이체 한도 때문에$3만
원 이자 쳐서 내일 갚을게요.”(‘좀비 폰’상태
의 지인 계정이 메신저로 보내 온 메시지)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 앱)을 설치해 감염시킨 후 원격 조종해 사기 피 해를 입히는‘좀비 폰’피해 사례가 늘어나자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스마트폰이 감염된 1 차 피해자의 개인·금융정보가 유출되는 것은 물론, 지인들에게까지 사기 메시지를 보내 2차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 한국인터넷 진흥원(KISA)은 15일 공동 배포한 자료를 통 해‘좀비 폰’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자료를 보면 범인들은 청첩장·부고
장이나 교통 범칙금 납부 통지문 등으로 위장
한‘미끼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해 스마
트폰에 악성 앱을 깔도록 유도한다.
범인들은 악성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
바람’

국회도서관 ‘한강 특별전’
러져 큰 관심을 받았다. 한 작가가 2021년에 펴
낸 장편소설‘작별하지 않는다’가 제주 4·3 사 건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
기 때문이다. 한 작가는 자신의 문학에 입문하
는 이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이 작품을 골랐다.
무엇보다 노벨문학상을 계기로 커진 작가 한
강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제주 4·3 사건 기
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힘을 보탤 것이
악성 앱 설치 유도, 개인정보 탈취
피해자 휴대폰 원격 조종도 가능
‘급한데 50만원$ 이자 쳐 갚을게’
지인들에게 똑같은 메시지 뿌려
금전 요청 땐 전화 등 확인 필수 KISA^이통사, 스팸 차단 서비스
된 개인 정보를 빼앗거나 더 나아가‘좀비 폰’
으로 만든다. 앱으로 확보한 권한을 활용해 스
마트폰을 원격 조종해 지인들에게 똑같은 문
자를 뿌린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 쪽으로도
접근해 연락처 목록에 있는 사람들에게‘급히
50만 원을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서 내일 갚겠
다’는 식의 메시지를 보낸 사례도 확인됐다. 범
라는 기대가 전시장 안팎에 가득했다. 한 작가 에 대한 관심이‘작별하지 않는다’에 대한 관심 으로, 이어 제주 4·3 사건에 대한 관심으로 확 대되면, 세계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14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전에도 세계기록 유산 등재가 잘될 것 같았지만 수상 이후 빛이 ‘팍’보였다”며 웃었다. 제주

인들이 메신저에 남은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지인을 흉내내면 메신저 대화만으로는 진짜인 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설치 △앱 설치는 공인된 앱스토어로만 진행 △스마 트폰으로 금전 거래를 요구할 때 전화나 영상 통화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할 것 등을 당 부했다. 악성 앱 가운데는 설치 자체를 숨기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중요 정보만 남기고 휴대 폰을 초기화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 혔다. 최근 스팸 문자 발송량이 치솟자 정부와 이 동통신 3사는 스팸 대책 마련을 위해 애쓰고 있다. KISA는 9월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스팸 차단 기능을 추가했 으며 카카오톡 채널‘보호나라’를 통해서는 의 심스런 문자가 스팸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서비 스를 운영 중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AI)을 활용해 문자의 문맥이나 문자에 담긴 링크

남북연결도로 폭파에 접경지 긴장
軍, 민통선 지역 통일촌 주민 등에
北 폭파 2시간 전‘이동 자제’권고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조업도 중단
강화·옹진 대피소 116곳 모두 개방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 파시킨 15일 강원 고성, 경기 파주 등 접경지역 에서는 안보관광과 조업이 중단되는 등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기도는 이날 파주· 연천·김포에 대해 대북전단 살포를 제한하는 위험구역으로 설정했다.
이날 서부전선 접경지에 있는 파주시 도라산 전망대와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옛 미 군기지 캠프그리브스, 제3땅굴 등 일부 안보관
광지 운영이 중단됐다. 비무장지대(DMZ)의 안
보 관광 프로그램 운영도 일시 중단됐다. 군은
이날 오전 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통일촌 등에
주민 이동 자제 권고 등 비상조치도 내렸다. 이
완배(70) 통일촌 이장은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낮 12시쯤 폭발음이 크게 들렸다. 오전 10시
에 주민 이동 자제 권고 조치가 내려져 주민들
이 집 안에만 있었는데도 굉음이 나 크게 놀랐
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동해안 최북단 안보관광지인 강원 고성군 현
내면 통일전망대의 운영도 중단됐다. 전망대
측은“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로 민통선 출
입이 통제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
전망대는 북한 도발징후가 포착된 11~13일 운
영을 중단했다가 전날 문을 열었으나 하루 만
에 다시 닫았다.
군은 현내면 명파리 등 민통선 이북 영농 주
민에 대한 출입도 통제했다. 민통선 안에 자리
한 양구 두타연 계곡 출입도 20일까지 중단되
는 등 중동부 전선 관광지도 북한 도발의 영향 을 받았다. 정혜육(67) 고성군 도원1리 이장은“

통일전망대 운영 중단
큰 동요도 없고 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도발 여
부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조업도 중단됐다.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저도어장
을 비롯한 북방어장에서 조업 중인 어선 57척
을 철수시켰다. 저도어장은 동해 북방한계선 (NLL)과 어선의 조업한계선 사이에 자리한 최
북단 조업지다. 접경지인 인천 강화군과 옹진 군의 대피시설 116곳은 이날 모두 개방됐다.
인천시 관계자는“대피소 시설 점검도 병행하
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파주·연천·김포를 위
험구역으로 설정하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 을 단속하기로 했다. 북한이 전날 8개 포병여 단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 예비 지시를 하달 한 데 이어 이날 연결도로를 폭파하는 등 군 사 행동에 나서면서 대북 전단 살포 시 포격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파주·연천·김포는 대북 전단 살포가 빈번히
이뤄지는 곳이다. 다른 접경지인 고양과 포천 에 대해선 추이를 봐가며 위험구역 지정 여부 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기도 측은“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있었던 3개 시군 11곳에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를 알리는 게시판을 설치하면 위험구역 설정 이 완료된다”며“게시판 설치는 순차적으로 진 행될 예정으로, 완료되는 시점은 22일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험구역 설정이 완료되면 경기도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한국 무인기(드론)가 북한 평양 상
공에 침투했다’는 북한 주장에 러시
아가 동조하고 나섰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14일(현
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는 마리아 자
하로바 외무부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
해“남한의 드론 공격은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독립 국가의 합법적
정치 체제를 파괴하고 자주적 발전의
권리를 박탈하기 위한 내정 간섭으로
간주한다”며“남한 당국은 평양의 경
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
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한
국을 향해“실제 무장 사건으로 이어
질 수 있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 상황을 악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국방부는
남한 드론의 평양 침투설에 대해‘사
실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모호 한 태도를 취하면서도“최근 일련의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북한에 있
다”고 맞서고 있다.
앞서 북한은 11일 오후 8시 10분 조
선중앙통신에 외무성 명의 중대 성명
을 발표해‘한국이 지난 3일, 9일, 10
일 심야에 무인기를 침투시켜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후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은 12일 담화를 발표해 무인기가 다

시 발견될 시“끔찍한 참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은 같은 날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
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국빈 방문 당 시 체결한‘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 국가두마)에 제출했다고 타스통신은 보도했다. 해당 조약에는‘어느 한쪽
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 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 원조를 제공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 약은 22조를 통해‘비준서가 교환된
날로부터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 베를린=신은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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