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2월 11일 (토)

한인사회

토론토의 신설 빈집세 규정은 아직도 애매

콘도·주택 대상, 스노버드들 집 면세

전기 및 개스 사용량으로 빈집 골라내

토론토시가 실시하는 빈집세vacant home tax는 수많은 가옥 소유

주들을 놀라게 했을 뿐 아니라 많은

의문을 던져주었다. 예외는 없는가.

이 세금의 예외규정을 전부 이해하

기는 어렵다.

그래도 알아야 자기 권리를 찾을

수 있다. 모든 주거 부동산소유자들

은 자신이 소유한 주택이 비어있었

는지, 누가 살았는지를 지난 2일까지

시청에 답변을 보내야 했다. 위반하

면 벌금이 250달러에서 최고 1만 달

러까지. 누락자가 많아 마감기한은

이달 28일까지로 연장됐다. 미신고

자는 오는 13일 주간부터 독촉장을

받는다. 시청은 신고를 안했거나 거

짓 신고한 위반자에게는 다음번 재

산세에 벌금과 기존 세금을 합친 고

지서를 발송한다.

시정부는 특정 주택의 전기 및 개

1월 일자리

전문가들의 예측을 뒤엎고 1월 전 국의 일자리 수가 전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증가했다.

높은 이자율이 경제를 크게 둔화

시키고 고용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

라고 내다본 전문가들의 예상이 빗

나간 것이다.

10일 통계청은 일자리 통계 발표

에서 지난달 전국에서 총 15만3천개

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밝혔다.

스 사용량으로 그 주택이 빈집이냐

아니냐를 판단한다. 주택이 연간 6개

월 이상 비었어도 다음 경우 빈집세

는 면제된다. △ 대폭 수리 중일 때 △

소유자가 입원 중, 또는 장기요양원

이나 간병시설에 6개월 이상 거주 중

일 때(단 최대 2년간) △ 부동산을 전

년도에 구입했을 경우 △ 사원들이

취업목적으로 최소 6개월간 거주해

야 하고 그동안 건물주인은 다른 곳

에서 살 때.

주택이 지난 1년간 6개월 이상 비

어있었고 이상의 면제조항에 해당

되지 않았다면 시청 가격평가기구

가 평가한 시장가격의 1%를 빈집 세로 내야한다. 장기요양원 입주자로서 매년 최

소 6개월 이상, 3년 이상 주택을 비

워두었다면 과세 대상이다. 시는 이 부동산을 강제로 팔거나 세(rent)를 줄 수 있다.

‘아파트’빌딩에는 빈집세가 면제

되지만‘콘도’로서 빈집 예외규정

대상자가 아니라면 세금이 부과된

다. (아파트와 콘도의 다른 점은 주

인이 다른 것뿐이다. 아파트는 거주 자 소유가 아니지만 콘도는 소유자 의 재산이다.)

겨울에 국경 남쪽으로 이주해서 살다가 봄·여름에 캐나다로 돌아오

는 스노버드Snowbirds 주택은 면 세된다.

주거주택이 사업체의 도심 안 임 시숙소(‘pied-à terre’피에 데 터= 도심속의 임시 숙소) 또는 카티지(‘ 오락용’)로 쓰이고 건물주의 주 거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실업률은 지난해 여름에 기록한

사상 최저치 4.9%와 비슷한 5%를 유지했다.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캐나다는 보통 실업률 5~6%를 '완

전고용' 수준으로 본다.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 9월 이후

고용이 증가하면서 지금까지 총 32

만6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는 등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분야별로는 도소매업이 5만9천개

의 일자리를 추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는 4만개

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뒤를 이었다.

온타리오 금융감독원(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은 보험회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11~15%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동차보험료 비교 웹사이트 레이트닷씨에이(rates.ca) 관계자

는 "근래 가장 높은 인상률"이라

며 "올해 차보험을 갱신하는 운 전자들의 보험료가 꽤 오를 것" 이라고 예상했다.

주주택(principal residence)이 아니

라면, 또는 주인의 친구나 가족이 거

주했고 세입자는 그해의 6개월‘미

만’기간을 살았다면 과세 대상이다.

빌더로부터 최근 부동산을 구입, 시정부가 가격을 평가하기 전이라면

구입자는 면세대상임을 신고한다.

면세신청서에는 반드시 주거지 세금 평가번호(assessment roll number)

를 기입한다. 콘도가 연중에 시에 등 록되고 그 후 원래의 구매계약자들 에게 팔렸다면 면세다. 단, 구입시기 가 전년도일 때에 한한다.

협동조합식 또는 건물을 나눠서 소유, 세금고지서가 1장만 발부되고 유닛 별로 가격평가 대상이 아닐 때 는 특별규정을 적용한다.

위의 경우 면세신고는 한 번, 한 장으로 충분하다. 보통 운영위원회 (The board)나 재산관리 매니저가 서명한다.

이같은 공동소유 건물은 단 1개 유닛에 입주자가 있었다면 전체건물 이 비어있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세금은 없다.

올해 처음으로 토론토시(메트로 토론토, GTA가 아님)에만 신설됐고 사업용이 아닌 주택만 대상으로 하 는 빈집세에 관한 시정부 세부사항 은 아직도 완전히 성립되지 않았다. 조금씩 보완, 시 웹사이트 Toronto. ca에 발표된다.

온주 금감원 11∼15% 인상안 승인

이번 인상은 코로나 유행을 거

치며 운전 빈도와 사고가 줄어들

었다는 이유로 보험사들로부터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았던 운전

자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온주 차

보험료는 2021년 7월부터 이듬해

7월 사이 평균 4.5% 하락했다.

그러나 레이트닷씨에이 관계자

는 "지난 6개월 동안 교통량이 대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고 이 에 따른 교통사고와 보험청구 사 례가 증가했다"며 "인플레이션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사고 수 리비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보험 갱신 또 는 신규 가입을 앞두고 보험 쇼핑 을 하라고 조언했다. 또 주택보험과 함께 가입하고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면 보험 료를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환율정보

케이크·꽃 불티나게 팔리네

원미숙 기자 edit1@koreatimes.net

밸런타인데이(14일)가 다가오면서

귀금속 등 고가의 선물보다는 케이

크, 꽃다발 등 작은 정성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은 분위기다.

제과점과 꽃집은 밸런타인데이 특 수가 여전하다.

쏜힐 제과점 가토 베이커리는“이

미 평소보다 케이크 주문량이 3배 가

까이 늘었다. 초콜릿이 들어간 케이크

가 가장 인기가 많고, 생크림 케이크

주문량도 많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을

위해 제빵사 분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준비할 계획이지만 최소 이

틀 전에는 예약해야 원하는 케이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꽃집들에게도 밸런타인은 여전히

제과점 등 밸런타인데이 앞두고 분주

귀금속·초콜릿 인기는 예년만

즐거운 시즌이다. 리치먼드힐에

위치한 한인꽃집

은“아직까지 주

문량이 월등히 늘지는 않았지만 해마다 밸런타인데

이 전일과 당일 매출

은 평소보다 늘 많은 편이 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베이꽃

집은“이미 예약이 2배 이상 늘었고 당일에는 매출이 3배 이상 오를 것으

예상된다. 장미를 찾는 손님이 가

드 등 고가의 선물은 밸런타인데이

영향을 아예 안 받는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KBA협동조합(도매상)에

장 많고, 젊은 고객들 이 많지만 연세 많

조선희보험

따르면 올

해는 초콜릿 주문이 예년 같지 않다.

조합 측은 "예전에는 시즌 물량이

따로 나올 정도로 초콜릿이 많이 소

비됐는데 올해는 특이하게 초콜릿 매

출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다만, 메

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카드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원 김지영(28)씨는“개인적으

로도 그렇고, 주변 젊은 지인들을 봐

도 생일, 크리스마스 등 선물 챙길 날

이 많다 보니 밸런타인데이 같은 날은

간단히 성의만 표시만 하고 넘어가는

크리스마스 특수는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베가 다이아몬드 역시“다이아몬

분위기다. 솔직히 밸런타인데이 의미 가 예전만큼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 다”고 말했다.

전승훈 기자 press3@koreatimes.net

완공 일정이 수차례 지연되며 애물

단지로 전락한 토론토 에글린튼 크로

스타운 경전철(Light Rail Transit·LRT) 올 여름 개통될 수 있다는 주장

이 나왔다.

토론토시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

면 메트로링스는 경전철 공사가 진

행 중인 구간의 지상 작업이 4월까

지 완료되고 장비들은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 여름께 완

공될 예정인 시다베일역(에글린튼/

앨런)은 제외된다. 2011년 시작된 경전철 사업은

2021년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2021

년 2월 메트로링스는 갑작스레 개통

연기를 발표했다.

그러나 완공 일정에 대한 메트로

링스의 공식 발표가 아직 없는 가운

데 이번 토론토시의 보고서는 단지

현재 진행상황에 따른 예정일일 가

능성이 높다.

【인천】인천시 강화군의 청소년 미 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한국의 개 고기 식용문화를 혐오하는 현지 여 론에 부딪혀 무산됐다.

강화군은 우호도시 관계인 미국 뉴 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지난해 초부터 청소년 어학연수를 추진했다.

애초 강화군은 일선 고교에서 추 천받은 학생 12명을 지난해 12월 팰 리세이즈파크시에 보내 3주간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 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팰리세이즈파

크시가 돌연 연수 협조 중단을 통보

하면서 끝내 불발됐다. 팰리세이즈파크시는 강화군에 식

용견을 도축하는 사육장들이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여론이 일

어 그 같은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

다고 강화군 측에 설명했다.

동물애호단체들은 한국 동물구호

단체들이 개 불법 도축 의혹을 제기

하며 촬영한 영상을 접한 뒤 강화군

과의 교류 중단을 요청했었다.

2023년 2월 28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문화 강좌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는 실력 있는 강사를 찾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시고 많이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며 문화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성인

영어 또는 불어로 원활히 수업 진행

수강생 모집 및 관리 등 강좌 관리 전반

강의 공간 마련 (임차비 문화원 부담) 캐나다 현지인을 위한 한국 문화 관련 강좌 (한국어, 한식, 태권도, 케이팝 제외) <예시: 전통무용, 전통음악, 전통공예, 민화, 서예 등>

2023년 2월 28일

canada@korea.kr

토론토 오토쇼‘반쪽행사’되나

혼다·포드·벤츠·BMW·볼보

등 불참 선언

"물가상승에 마케팅 예산 삭감"

박영신 기자 press2@koreatimes.net

3년 만에 돌아온 캐나다 최대의 오토쇼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불참을 통보하면

서 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포드와 BMW, 혼다는 세계 4대 자동차쇼로

꼽히는 토론토 오토쇼에 올해는 차량을 전시

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올해 토론토 오토쇼는 17일(금)부터 26일(일)

까지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혼다 캐나다에 따르면 혼다는 올해 캐나

다에서 열리는 모든 자동차쇼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 불참 이유에 대해 혼

타 측은 코로나 유행 이후 많은 제조업체가

겪었던 신차 및 부품 부족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독일의 벤츠와 폭스바겐, 스웨덴의 볼보도 불참한다.

다만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지킨 도요타를 비롯해 기아, 제너럴모터스, 닛산, 지

프, 램, 스텔란티스 등은 3년 만에 신차를 선보 일 예정이다.

전 요크대학 교수이자 마케팅 컨설턴트인 앨

런 미들턴은 글로브앤드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이처럼 소비자 전시회에 등을 돌리는 이유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마케팅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높은 물가로 인해 소비심리 위축도 전시회를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에 영향 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팬데믹 기간에 발생한 차량용 반도

체 공급 부족도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를 막는

이유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S&P글

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의 승용차와 픽업

트럭의 평균 연식은 2022년 12.2년으로 전년

보다 2개월 증가했다. 미국의 차량 평균 연식

은 5년 연속 상승세다.

변화가 빠른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시장에 너무 빨리 뛰어드는 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을 꺾는 요인이

다. 이러한 우려에는 부족한 충전소, 배터리와 자율주행 기능의 안전성 및 규제도 포함된다.

한편 폭스바겐 캐나다는 모터쇼에 참가하는

세계10대 보험중개회사소속 북미 Top Producer 에 빛나는

현재 보험 만기시

직통 제이 장

905.582.7063

외국인 브로커 보험 가입자 상담 대환영

5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 특별우대

50세 이상 운전자 특별할인

한국 운전 경력 인정

JaeJang의차별화된대고객서비스

한국어 사용가능 고객 관리 서비스팀 별도 운영

HUB International Ontario Limited

Jae Jang (제이 장) jae.jang@hubinternational.com 직통: (905)582-7063

STATEFARM, TD INSURANCE, RBC 보험 가입자와 외국인 브로커를 통해 보험 가입하신 분 상담 대환영

팩스 1-866-844-6585

대신 소비자 직접 참여 마케팅이나 전기차 전

용쇼 등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이동 중인

◀ 올해 토론토 오토쇼에

혼다 등 많은 자동차 제조 사들이 불참한다. 2020년

2월 토론토 오토쇼에 전시

된 기아의 전기차 쏘울EV. 사진 전승훈 기자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동참하면서 모터쇼보다

는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고 밝혔다.

요크지역경찰이 지난 1일 훔친 차를 몰고

번밀스(Vaughan Mills) 쇼핑몰(3일자 A1면)

건물 안을 휘젓고 다닌 절도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9일 경찰은 용의자(최소 2명) 중 1명은 몬

트리올 출신 이스라엘 무암바(19)라고 밝히

면서 그에게 자수할 것을 권했다. 그는 5천

달러 이상의 절도와 난폭운전을 포함한 총

6개 혐의로 수배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그

는 흑인으로 190cm의 큰 키에 약 68kg로

마른 체격이다. 또 다른 용의자의 신원은 현

재 파악 중이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번밀스몰에서 2011

년형 검은색 아우디 A4 승용차를 몰고 1번

출입구를 들이받은 후 침입,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물건 을 훔쳤다. 범행 후 6번 출입구로 빠져 나갔다. 범행에 사 용된 차량은 같은 날 오후 오크빌의 401번 고속도로 근 처에서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지난달 29일 퀘벡 거주 여성이 온라인에 매물로 올린 중고차를 보고 여성을 직접 만나 시승하는 척하면서 차량을 훔쳐 달 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하지 않고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노동시장이 호황인데다 주택시장도

안정세를 보여 그간 나온 경기후퇴 예측을 재

고하는 시각이 생겼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제로 금리 시대를 끝내고 네 차례 연

속 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리는 등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왔다. 이로 인해 자동차 할부

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대출금리가 올랐고

경기침체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물가 상승세가 둔화 조 짐을 보이자 연준도 금리 인상 폭을 낮췄다. 이같은 상황에서 강력한 고용시장 등이 뒷 받침하면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일자리 는 51만7천 개 증가해 전월 증가 폭(26만 개) 의 2배에 육박했다. 실업률은 3.4%로 1969년 5월 이후 5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416-567-2226

"미국 경제, 침체 대신 반등 가능성"

"차량돌진 범인은 자수하라"

고용 호황·집값 안정... 금리변동에 시선집중

번밀스몰 절도혐의 19세 흑인男 수배

& 집 보험 Jae Jang

“힘든 시대, 마음 돌보는 따듯한 의사 그리고 싶었죠”

tvN‘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

풍’시리즈의 주인공 유세풍은

내의원 최고 침의였지만, 트라우

마로 침을 놓지 못하게 된다. 대

신 환자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이

른바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심의(心醫)’. 유세풍은 환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자신의 트라

우마까지 치료해 간다.

유세풍을 연기한 배우 김민재

(27)는 10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 에서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끝까지 너를 지킬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대 사가 심의로서 너무 멋진 대사였다”고 떠올렸다. 그는“의원으로서 자질과 성품을 모두 갖춘, 힘든 이 시대에 따뜻함을 가진 사람인 유세풍을 잘 그 려내고 싶었다”고 했다. 김민재가 생각하는 자신과‘유세풍’의 싱크 로율은‘90%’다. 그는“지난 1년 동안 유세풍

으로 사느라 현대에 머문 시간이 없었던 것 같 다”며 웃었다. 타인의 마음을 치료하는 역할은 연기였지만 버거운 순간도 있었다. 김민재는“

슬프고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오만하게 굴지

않고 공감하기 위해 애쓰느라 힘든 부분도 있 었다”며“그래도 극 중에서 환자들의 슬픔이

해소되는 것에 스스로도 뿌듯

해하면서 내 자신을 잘 지켜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시즌 1이 유세풍이 환자의 마 음을 돌보는 심의가 되기로 결

심하는 과정과 성장 서사를 주

로 다뤘다면 시즌 2에선 김향

기(서은우 역)와의 로맨스에 방 점이 찍혔다. 전작인 SBS‘브람 스를 좋아하세요’에서‘멜로 장

인’의 수식어를 얻었던 김민재 는 김향기와 설레는‘투샷’을 그려냈다. 그러나 정작 그는“멜로 연기가 세상 에서 가장 어려운 장르였다”면서“마음을 많 이 연구하면서‘설레는 마음일 때 나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등 여러 생각을 한 결과물”이

라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본 김향기는‘내면이 단단하고 멋 진 사람’이었다고. 그는“파트너로서 멋있는 연 기를 많이 보여줘‘어떻게 그렇게 연기할 수 있 었어요’,‘어떻게 준비했어요’라고 끊임없이 질문했다”며“원래 많이 물어보는 타입이 아닌 데 그만큼 감명 깊었다”고 했다.

‘유세풍’시리즈는‘힐링 드라마’로 불렸다.

유세풍이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과정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겨 줬다는 뜻이다. 김민

혈연승계가 법으로 보장된 왕조국가가 아닌 곳에서 최고 권력

이 3대 이상 이어지는 건 동서고금 모두 드물다. 권력 속성상 여러

견제 세력이 일족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인

류 문명사에 드문 그 일이 한반도에서

는 이미 한 차례 실현됐고, 지금 또다

시 진행 중이다. 고려 최충헌 가문과

북한 김일성 집안이다.

■ 김일성 일가 권력 세습은 820

여 년 전 최씨 정권(1196년 집권)과

여러모로 닮았다. 독재체제를 굳히

는 과정에서 혈육까지 제거한‘피의

숙청’부터 그렇다. 1세대 집권자 최

충헌은 동생 최충수를 죽였다. 최충

헌의 아들로 2대 집권자였던 최우

는 후계자로 낙점했던 사위(김약선)

를 독살한 뒤 권력을 아들(최항)에게

물려줬다. 북한 김정은도 이복형(김

정남)과 고모부(장성택)를 제거했다.

글로벌 패권국과의 대립에서 권력을

지키려고 극도의 고립주의를 고수한 것도 비슷하다. 몽골이 침 공하자 최씨 일족이 강화로 천도해 버티는 동안 국토는 유린되

고, 5차 침입 때는 고려 사람 20만 명이 노예로 끌려갔다. 북핵

을 둘러싼 미국 주도의 국제사회 제재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북

▲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유세풍 역을 맡은 김민재는 10일 서울 강남에 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이

재도“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을 공 유하고, 해소하면서 위로를 받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조선을 배경으로 하지만 현 시대를 투영해 뻔하지 않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극의 매력도 잘 담아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세풍’을 떠나보낸 그는“존경하는 배우” 한석규와 함께하는 SBS 드라마‘낭만 닥터 김 사부3’를 촬영 중이다. 김민재는 20대가 지나 기 전 남기고 싶은 작품으로 한석규 주연의 영 화‘8월의 크리스마스’같은 담백한 멜로 영화 를 꼽기도 했다. 김민재는“스물한 살 때‘낭만 닥터’시리즈를 시작해 나름대로 성장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배울 게 많다”면서“한석규

선배님이 제 고민에 진지하게 답해주시고, 작

품도 찾아봐 주실 때마다 감사하고 행복하다”

고 말했다. 이근아 기자

한과 다르지 않다. ■ 3대 집권자의 면면도 닮았다. 우선 적장자가 아닌데도 권력 을 승계받았다. 최우가 사위의 후계자 내정을 철회하고 송광사

로 출가시킨 최항을 지목했듯, 김정

일도 처음에는 장남 김정남을 염두

에 뒀으나 3남(김정은)으로 바꿨다.

최항이 최우의 적자가 아니었던 것처

럼, 김정은도 김정일의 네 번째 부인

이자 평양 만수대예술단 무용수 출

신 고용희의 소생이다.

■ 8일 밤 평양에서 벌어진 열병식

이후 김일성 일족의‘4대 세습’얘기

가 본격화하고 있다. 열병식에는 엄마

와 아빠를 반반 섞은 듯한 김주애가

등장,‘존경하는 자제분’으로 호칭됐

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3

대 세습이 북한 내부 권력다툼의 명분

이 돼 김씨 왕조는 망할 것”이라고 예

언했지만, 김씨 일족의 놀라운 생명력

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세 번째 세습에 성공했던 최씨 일

가의 4대 집권자(최의)가 11개월 만에 측근(김준, 임연, 유경 등)에

게 제거된 걸 되새긴다면, 최충헌·김일성 일가의 닮은꼴 궤적이 계속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조철환 오피니언 에디터

1997 Leslie Street North York, ON M3B 2M3

대표전화: (416) 787-1111 발행인 김명규 publisher@koreatimes.net

1971년 창간 | 주 4일 발행 기사제보&투고 public@koreatimes.net

편집국장 유지훈 ext. 253 editor@koreatimes.net

광고국장 최 신 ext. 312 ad@koreatimes.net

미디어국 ext. 207 press2@koreatimes.net

주간한국 ext. 277 weekly@koreatimes.net

사업국 ext. 208 gm@koreatimes.net

KT아카데미 ext. 284 events@koreatimes.net

지평선 김일성 일가의 최충헌 따라하기

tvN‘유세풍2’마친 주연 김민재 시청자 위로하는 힐링 드라마

시즌1과 달리 로맨스 비중 커져 멜로 연기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

WBC 한국 8강행‘파란불’

내달 9일 첫 경기 상대 호주

빅리그 로스터 출신은 1명뿐

WBC 출전선수 600명 명단 공개

메이저리그 MVP 수상자 8명 포함

세계 야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야구 국

가대항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20개국 600명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

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호주는 자국리

그 선수 위주로 꾸리면서“한국의 8강행에 파

란불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WBC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

송으로 출전 선수들을 발표했다. 20개 출전국은

지난 8일에 최종 명단(30명)을 사무국에 제출했

고, 사무국이 이를 정리해 발표한 것이다.

출전 선수 600명 중 메이저리그 구단에 소

속된 선수는 무려 332명(55.3%)이고 MLB 올

스타 출신도 67명(11.2%)이나 된다. 여기에 MLB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별 중의

별’도 마이크 트라우트, 무키 베츠, 폴 골드슈 미트, 클레이턴 커쇼(이상 미국), 오타니 쇼헤이 (일본), 미겔 카브레라, 호세 알투베(이상 베네 수엘라), 프레디 프리먼(캐나다) 등 8명다.

2023 WBC는 3월 8일 쿠바와 네덜란드의

공식 개막전으로 막을 올리며 대망의 결승전

은 22일 열린다. 한국은 호주, 일본, 중국, 체코

와 함께 B조에 편성돼 2009년 이후 14년 만의

본선 1라운드 통과에 도전한다. 3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WBC 본선 1라운드 B조 첫 경기 호주전을 시작으로 일본(10일), 체코(12일), 중

4대륙선수권대회서 쇼트 1위

김연아 이후 14년만에 금 도전

‘피겨 장군’김예림(20·단국대)이 2023 국 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 가능성

을 높였다. 지난 2009년 김연아(은퇴)가 이 대 회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14년 만의 메달 도 전이다. 이 대회 2연패를 노린 차준환(22·고려 대)은 남자 쇼트프로그램에서 넘어지는 실수

를 범해 5위에 그쳤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 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 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5점, 예술점수(PCS) 33.49점으로 시즌 최고점 (총점 72.84점)을 기록하며 23명 중 1위를 차지했 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예

국(13일)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은 호주와

의 대회 1차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호주를 꺾으면 나머지 일정을 비교적 수월하게 소화할 수 있다.

한국의 가장 큰 관심거리였던 호주에서는 과

거 한화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왼 쪽 사진)와 에런 화이트필드(LA에인절스^오른

쪽)가 눈에 띈다. 이외에 미국 마이너리그 소속

선수는 지난해 더블A에서 홈런 19개를 친 내 야수 로비 글렌디닝 등 6명이지만 대체로 내세 울 만한 이력이 없다는 평가다. MLB닷컴도 호 주에 대해“역대 최강의 팀은 아니다”라고 언 급했다.

서폴드는 2019년 KBO리그에서 12승 11패 에 평균자책점 3.51을 올렸고 2020년에도 10 승(13패)에 4.91을 기록했다. 한화를 떠난 뒤

엔 호주 리그인 퍼스 히트에서 뛰고 있는데, 2022~23시즌엔 3승 2패에 5.56으로 주춤한 상태다. 화이트필드는 메이저리그 8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 다. 특히 선발 투수진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최고 수준이다.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를

비롯해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일본 리그 에 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지난해 퍼펙 트 게임을 달성한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까지 4명이 1라운드에서 한 경기씩 선발 투입될 것 으로 예상된다.

중국에는 KBO리그 투수 주권(KT)과 지난 해까지 일본 소프트뱅크 소속이었던 외야수 마사고 유스케 등이 포함됐다. 강주형 기자

림은 2회 연속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예림은 이날 막스 리히터의‘머시(Mercy)’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가볍게 성공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더

블 액셀도 훌륭하게 성공한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선 가장 높은 레벨 4를 받는 등 좋은 컨 디션을 보였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

선 마지막 점프로 트리플 플립을 깔끔하게 선

보였다. 그는 스텝 시퀀스(레벨 4), 체인지 풋 콤 비네이션 스핀(레벨 4), 싯 스핀(레벨 3)까지 완 벽하게 마무리했다.

김예림과 함께 출전한 김채연(수리고)은 3 위(70.86점)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은메 달리스트 이해인(세화여고)은 6위(69.13점)

에 자리했다.

◀ 김예림이 10일 미국 콜로라도스프

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 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

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 를 펼치고 있다. 김예림은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은 2009년 밴쿠버 대회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오랜 시간 침묵을 지켰다. 그러다 2020년 대회에서 유영이 은메달을, 지난해 에스토니아 탈린 대 회에선 이해인과 김예림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 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림은 11일 프리스케이 팅에 나서 정상에 도전한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디펜딩 챔피언’차 준환은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83.77 점)에 그쳤다. 이는 차준환의 역대 최고점 인 99.51점은 물론이고 이번 시즌 최고점인 94.44점에 크게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 다. 한국 남자 피겨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차준환은 2연패를 노리 고 있다. 일본의 미우라 가오가 남자 쇼트 1위 (91.90점)를 차지했다. 강은영 기자

온수기 설치/보수

온돌 혹은 라디에이터 보일러 설치/보수

가정용 상업용

도면을 기반으로 한 모든 히팅 쿨링 공사 전문 덕트공사, 주방 후드 공사, 스노우 멜트시스템 공사

모든 항목 할부 가능(최소 12개월 ~ 144개월까지)

기간에 따라 무이자 가능

정부 보조금 지원 받을 수 있는 모델 보유

‘피겨장군’김예림우승 예감

신용을

중시하는

업소들

이민 ● 유학 ● 비자 ● 세무 ● 부동산 정보센터 www.koreatimes.net

이민 유학 학원 세무 부동산

Marvin Moses Law Office 이민 전문 변호사

모든 이민국 관련수속을 숙련된 경험으로 해결해 드립니다!

모든 수속절차는 이민 전문 변호사가 직접 다룹니다.

Email: 393 University Ave., Suite 2000 Toronto, Ontario, M5G 1E6 Tel: 416

2023년 석탑학원 봄학기 석탑학원봄학기

수학 과학 학년별 일반/경시반 영어

에세이/소설/발표력

방과후 자습반 학교과제/자율학습 초급/중급/고급과정

택스의 서비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딩 기반의 친환경 회계 시스템

이상 경험있는 회계/세무/재무 전문 컨설팅

노문선(Peter) 회계사 Toll Free : 1- 866-369-0806

수업

G7-10/화학/물리/생물

ESL 종합반 시험준비 SAT/AP/IELTS

416-938-7227 (영&컴머 팀홀튼스 플라자) 석탑학원은 학생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지도합니다. #211 6013 Yonge St.

*소액 분쟁 ($35,000 이하) *임대차/계약위반/행정소송 *합리적

6013 Yonges St. (영&컴머) mjpark.paralegal@gmail.com

·페인트, 주방캐비넷·Commercial Setup

·화장실 등

최창섭 | Tel 647.332.0404 25년경력

지하실 셋업 / 화장실 수리 및 보수 /

하이브, SM 최대 주주됐다$‘K팝 슈퍼공룡’으로

이수만 지분 14.8%, 4228억에 인수

“세계 대중음악 시장 게임 체인저 도약”

두고 표대결할 듯

Direct: 416-908-1616

e-mail: ssohn@therdhgroup.com

UBC's Post Graduate in Real Property Valuation program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세계 정상의 스타

로 키우며 급성장한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

트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을 인 수하면서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업계 1위 기업

이 원조 K팝 기획사를 품고 초대형 엔터테인

먼트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K팝 산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10일 하이브는 이수만 SM 창업자이자 대주

주가 보유한 지분 18.46% 중 일부인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전날“SM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 등 지분 인수와 관련된

사항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지 불

과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낸 발표다.

하이브는 이수만 지분에 소액 주주 지분 최

대 25%를 공개매수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정기 주총을 앞두고

하이브와 SM 측은 경영진 교체를 두고 표대결

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내달 6일 이수만의 지분 취득만 완

료해도 단숨에 SM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지

난 7일 SM이 발행하는 신주 확보 등을 통해

지분 9.05%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카카오

와 SM 경영진에겐 악재다. SM 경영진은 이수

만 창업자가 하이브에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에 대한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수만의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카카오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반면, SM 경영진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은 반대한다”며 반발

했다. 이수만은 SM을 상대로 신주 발행은 위법

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Kris K. Yum, CPA, CGA 647.770.3609 / 647.551.1233 kyumcpa@rogers.com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더욱

손쉽게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이브는 이번 거래를 두고“SM 인수는 양

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세계 대중음악 시 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함”이라며“ 방시혁 의장과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K팝의 미래에 대한 고

민을 나누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SM을 인수하게 되면 시가총액 10 조 원이 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탄생하 게 된다. 10일 현재 하이브의 시총은 8조763억

원이며 업계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SM과 JYP엔터테인먼트는 각각 2조7,307억 원, 2조 6,020억 원이다. SM 인수 후 하이브와 JYP의 격차는 더욱 커지게 된다.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 하이픈, 뉴진스, 르세라핌 등이 있는 하이브의 산하 레이블로 엑소, NCT, 동방신기, 슈퍼주니 어, 에스파, 레드벨벳 등을 보유한 SM이 들어 가면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도 관심사다.

독과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 자산 또는 매출 액이 3,000억 원 이상인 회사가 자산 또는 매 출액이 300억 원 이상인 상장 회사 주식을 15% 이상 취득하는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기 업결합을 신고해야 하는데 이번 지분 인수 비 율이 14.8%여서 신고 의무가 없다. 다만 공정 위는 두 기업의 합산 점유율이 지나치게 높아 서 독과점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 하이브의 지분 인수를 막거나 제한할 수 있다. 고경석 기자 ☞B3면에 계속

Toronto O ce

T. 416-730-0661 / F. 416-730-9122

81 SHEPPARD AVE. W. #203, NORTH YORK Hamilton O ce

T. 647-770-3609

638 REXFORD DR. HAMILTON, ON L8W 3E7

416-908-1616)

For more Listings, go to www.therdhgroup.com

Baseline RD, Bowmanville Eglinton Ave & Dufferin St

Queen St. E. Toronto

SAM SOHN, MBA, CCIM Broker

2023년 2월 11일 (토)

후원금 유용 윤미향‘벌금 1500만원’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무소속 의원

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

찬)는 10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 및 기부

금품법 위반, 사기, 업무상 횡령, 배임 등 8개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정의기억연대(

정의연) 전 상임이사 김모씨는 무죄를 받았

다. 검찰이 2020년 9월 두 사람을 불구속

기소한 지 2년 5개월 만의 첫 판결이다.

윤 의원은 2011~2020년 한국정신대문

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와 후신인 정의

연 이사장을 지내면서 위안부 피해자를 위

없다는 이유다. 윤 의원이 정대협과 정의연 등에 기부한 금 액이 횡령액보다 많은 점도 양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윤 의원은 판결 직후“검찰의 무리한 기소가 대부분 무 죄로 밝혀졌다.

한

후원금 중 1억여 원을 식비, 교통비 등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부와

지자체를 속여 보조금 3억6,000여만 원을

타내고,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의 치매 증

세를 이용해 9차례에 걸쳐 7,920만 원을

정의연 등에 기부·증여하게 만든 준(準)사

기 혐의도 적용됐다. 또 2013년 피해자 거

처 용도로 만든‘안성 쉼터’를 시세인 4억

원대보다 비싼 7억5,000만 원에 샀다는 업무상 배임 혐의 역시 포함됐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시민들이 한 푼, 두 푼 모금한 자금을 쌈짓돈처럼 썼다”며 징 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준사기 혐의는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

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위안부 문제 해결

을 위해 크고 작은 돈을 기부해온 길 할머

니가 자발적으로 쾌척했을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대협 산하‘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 학예사가 근무하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문화체육관광부·서

울시로부터 보조금 3억여 원을 수령했다

는 의혹 또한“부정한 방법으로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절차상 하자는

있을지언정 나랏돈을 빼먹을 목적의 고의 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배임 혐의도“(피

고인들이) 나름 기준을 갖고 쉼터 후보지

를 결정했다”면서 검찰 주장을 배척했다.

법원이 죄가 있다고 본 부분은 그가 후원

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업무상 횡령

혐의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1

억여 원 중 1,700만 원만 횡령액으로 인정

했다. 정대협 법인계좌의 후원금을 개인 계 좌로 송금한 것을“계획적 송금”으로 볼 수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사진)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류 감정에서‘대마’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아인의 대마

사용 혐의도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

한 유아인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

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 응이,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한 마약류 전문가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 라하이드로칸나비놀

(THC)은 통상 7~10일이 경과하면 소변으

로 검출되지 않는다”며“최근에 대마를 사

용한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프로포폴의

경우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경찰은 이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

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뒤 간이

소변검사(아큐사인·AccuSign)에서 THC

양성 반응을 확인하고, 더 정밀한 감정을 위

해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

인의 모발 감정 결과는 열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김도형^원다라 기자

OLIVE RESIDENCES Condos, 노스욕

▶도보거리에 Yonge & Finch 전철역

▶29층/350 Units

▶50만불 중반부터

▶입주전까지 15% deposit

▶건설사: CAPITAL DEVELOPMENTS ▶건설사: CAPITAL DEVELOPMENTS

CENTRICITY Condos, 토론토

241 Church st. ( Dundas & Church)

▶Toronto's Downtown Core: Dundas & Church

▶도보거리에 Dundas Subway, Yonge& Dundas square, Eaton Center, 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

▶50만불대부터

▶53층(594 Suites)

▶건설사: Graywood 분양중

4800 Yonge Condo, 노스욕

4800 Yonge St. ( Yonge & Sheppard)

▶편리한 교통: 세퍼드 지하철역이 바로 앞, Hwy 401를 통해 주변지역 의 다른 도로로 쉽게 연결

▶Yonge and Sheppard 지역의 중앙에

위치하여 식사,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을

▶입주예정일: 2027년

YONGE CITY SQUARE CONDOS, 노스욕

4050 Yonge St ( Yonge & York Mills Rd)

▶York Mills 지하철과 바로 연결

▶Bedford Park, Bayview Village, Lawrence Park, Willowdale 및 Bridle Path와 같은 토론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Hoggs Hollow 에 위치

▶돈밸리 골프코스, 다양한 공원, 산책로 및 다양한 문화와

포함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이용할

포함한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

▶건설사: Menkes

▶건설사: Menkes

▶28층 & 14층

▶건설사:

분양중

Coming Soon

Coming Soon

Oakville 새 콘도

Cell: 647-393-4141

Ave.) Asking Price $550,000 Bay/Dundas St 1Bed + 1Bath (111 Elizabeth St). • Built by TRIDEL • 탁트인 23층 동향 • New Appliance, New Paint, New Laminate Floor • 주차장1 & 락커1 포함 • 5 Star 부대시설: Indoor Pool, Sauna, Lounge, Fitness Centre, Party Room, Guest Suites. • 5 Star 부대시설: $703,000 • 적당히 높은층, • 최고급 편의시설, 교통편리, Path 연결 • 548 Sf + 173 Sf ,발코니, 북서쪽 9Ft 유니트 • 입주예정 2023 년 여름 입주예정 • 주소:15 Cooper St • Steps To U Of T, Ryerson Univ., Hospitals, Subways, Yonge/Dundas Square, Grocery Stores, Financial & Entertainment Districts • Approx 600 sq.ft • 탁트인 7층 서향 • 큰발코니, 1락커 포함 • 저렴한 관리비($441) • "Right Across From Eaton Centre & City Hall" Asking Price $595,000 •Approx 500 sq.ft. •2023년말 완공예정 •코너유닛, 노스욕 센터 지하철 2분 위치. Reduced Price $119,000 콘도매매 콘도전매 노스욕 단층 타운하우스 2Bed 2Bath (방갈로, Yonge & Finch) 82만 8천 •5년 미만된 건물 •코너 유니트, 파킹, 라커, 테라스 포함 •교통편리 •9.5 Ft 천장높이 , 약 860 SF 다운타운 1Bed + 1 Bath (Sugar

다운타운 Harbour Bay 3Bed 2Bath 109만불 • Menkes Condo직접 연결 to Path & 유니온 Subway • 약 800 SF 남서향 코너 • 파킹 & 라커 포함 • Open 발코니 세탁소 매매 Asking $185,000

• 계속 인구가 유입되고 성장중인 토론토 West! 문의환영! Yonge City Square 콘도 다운타운 콘도 1Bed

건강하고 행복한 집에 복 들어옵니다!!!

장사할 맛 나는 LCBO 아웃렛 운영하기 편한 알짜배기 사업체 하우스, 타운하우스, 콘도 다수

동네 탐방, 시장 SOLD SOLD SOLD&LEASE

- 투자는 지금이 바로 적기입니다.

◈ 주택 콘도 리세일/렌트 상담 환영

- Virtual Tour 등 전문 마케팅 기술 활용.

◈ 돈 버는 사업체를 찾으세요?

- 내 가게라고 생각하고 상담합니다.

- LCBO 아웃렛 매매는 경험이 필수

◈ 이민/유학/파견근무자 도우미

- 정착부터 도와드립니다. 조사 구석 구석 안내해 드립니다.

416-899-3697 한기태

Tower) Asking Price $849,000 최초분양 Soon • Developer: Gupta Group • Address:4050 Yonge St, Toronto • Nearest Intersection:Yonge St & York Mills • Storeys: 28 Storeys, 14층 • Units: 400 Sf ~ 1,100 Sf. (526) • 입주예정: 2027 여름 미리연락하셔서 좋은 Unit 선점하세요. 미리연락하셔서 좋은 Units 선점하세요! 부동산 그리고, 혜택까지 당신과 함께 합니다. 분양 전매 관리 매매 Condo 특별

Cell: 647-빨(8)빨(8)리(2)-4989

hyunjaikim@royallepage.ca

콘도매매

7 Bishop Ave #403 (Yonge / Bishop) 노스욕 Asking $588,000

•덴 방으로 사용가능

•핀치 지하철 바로 연결

• 친환경

Centurion Award Winner Masters Hall of Fame

현

“Top

Realtor Winner Since 2009!” “토론토 거주 30년 부동산 중개 17년”

노스욕 지점장 주택매매

•Vacant 바로 이사 가능 210 Simcoe St #903 (University / Dundas W), 다운타운 토론토 Asking $568,000

방갈로 단독.

•방1, 화장실1, 동향 •471 sq.ft.

•저렴한 관리비

•지하철 바로옆 •토론토 대학에 근접하여 항상 렌트 잘나가는 콘도 •Vacant 바로 이사 가능

No.1 고객 만족 실현 Simon Ahn Sales Rep.

안정균

전망 Linda Chung 정은덕 647-300-1758 신규콘도분양, 주택및 콘도매매/렌트, 상업용건물, 비지니스매매 관련 전화 주시면 안내해 드립니다.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함께 하겠습니다. •Yonge/Eglinton •Unobstructed North City View •9' Ceiling •Direct Access to Subway •Main Fl: 2 Bed, Kitchen, Living Rm, •Basement Apt: 2 B + Den, Kitchen, Laundry, Cold Rm •Two car garage, Back Yard sale MLS#C5755906MLS#E5747000 ENTIRE HOUSE FOR RENT $658,000.00$3,300.00

2. 런던: "알짜" 컨비니언스(20%)+꽃(80%) +이층 3베드 아파트(주거를 한번에 해결) !!!

Asking : $699,000 #드문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주매상 평균 $10,400 +, Lotto 커미션 $630 , #운영시간 : 8am-8pm 3. 런던: 500세대 이상 콘도 1층에 위치한 안정성 높은 컨비니언스

Asking : $ 209,000 4. 토론토 다운타운 콘도 1베드 SOLD SOLD 분 양 ### 영 & 핀치 역세권 (지하철 역까지 도보 5분) ### OLIVE CONDO 분양중

분양,

###토론토,옥빌,미시사가,워터루,키치너,런던 주택매매, 신규 콘도

노스욕

콘도

***행운을 잡으세요!***

•자세한 내용은 전화주세요 토론토 시내 중심 콘도 (Bathurst/Steels) 단독주택 지하 렌트 다운타운 2베드 콘도 •2bd+2bath, 750 sqft •남향 •호수가 전면으로 보이는2bd+2bath •820 sqft •3bd+1bath •별도 출입구, 세탁기 따로 사용 •새로 꾸민 지하 (Aurora) Semi-detached House •3bd+1, 3bath •지하 별도 출입구 렌트 가능 •넓은 마당, 탁트인 전망, 영 도보 5분거리 •전체 renovation된집 $899,000 $940,000 $2,000 $950,000 SALE! Sold Sold 한인이 직접 경영하는 최대의 부동산

70만 불 후반부터

•Tridel / Lakeview Village •1 + 덴 •최대 규모 워터 프론트 프로젝트 •투자 절호의 찬스

오영미 Sales Representative. 647-404-8949 시니어부동산 스페샬리스트, 국제부동산 투자 자격증, 노인 안전 스페샬리스트, Certified Relocation and Transition Specialist www.asksusan.realtor

입구

■ 주매상 $11,000, 담배 40%

■ Lotto 커미션 $3,700/월

유투브로 자세한 정보 확인 하세요! 유투브로 자세한 정보 확인 하세요!

•고정 순수입 1만불이상 $189,000

도보거리

토론토

NORTH YORK 단독

개스등 다 포함 •2베드룸 농장안에 텃밭을 일굴수 있으며 노인 두어분이 같이 사셔도 됩니다. •노스욕에서 차로 50분정도 걸리는 밀튼 외곽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센스있게

theresajl.poon@yahoo.com

We are now recruiting new Sales Representatives to join our Brokerage.

한인부동산이 새 중개인을 모십니다

전역에 잘 알려진‘Royal Lepage’ 브랜드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현 매니저임

건축회사들과의 강한

-E2 콘도 (2 베드+2 화장실) -1 파킹 -남/동쪽 코너 유닛 -750 sq.ft + 105 (발코니)

-E2 콘도 (2 베드+2 화장실)

-동쪽 유닛

- 다운타운 Church & Dundas - 이튼센터,라이어슨 대학,영/던다스 스퀘어

- 1호선 전철역, Street Car 등 교통요지

- Graywood (사) 시공

- 594유닛, 53층빌딩

-Pinnacle 콘도 -호수가 보이는 2베드 -1 파킹 포함 -높은층 -북동쪽 탁터인 전망

완벽

8 ELM (다운타운)

- 69층 819 유닛/ 2027년 완공

- 2022년 추천 프로젝트

Centricity (다운타운) - Capital Development 시공 - 영/핀치 코어위치 - 29층 350 유닛 - 핀치역,401 Hwy 등 Transit 허브 - 토론토 최고의 주거요건 완비 Olive Residences (노스욕) Platinum Award (2021), President`s Gold (2015~2020) Royal LePage New Concept, Brokerage “한인이 직접 경영하는 최대의 부동산” 본사 : Tel (416) 223-3535 (24Hours) 6321 Yonge St. North York, ON M2M 3X7 레슬리 지점 : Tel (416) 449-7600 (24Hours) Toll Free : 1-877-449-7600 Fax (416) 391-5243 1993 Leslie St., Toronto 미시사가 지점 : Tel (905) 624-2001 (24Hours) Fax (905) 624-4923 257 Dundas St. E. Unit #2, Mississauga, ON, L5A 1W8 416.449.7600 1993 Leslie St. Toronto ON M3B 2M3 416-223-3535 6321 Yonge St. North York, ON M2M 3X7 905.624.2001 257 Dundas St. E. Unit #2 Mississauga, ON L5A 1W8 Royal LePage New Concept 한인 부동산 Toll Free : 1-877-449-7600 ** Broker / * Sales Representative John Cho President / Broker of Record Richard Cho General Manager Royal LePage New Concept Management & Administration Team Norry Dominguez Pre-Construction Deals Administrator Christine Denise De Guzman Administrator Priya Gobie Administrator Sungho Park Sales & Recruiting Liaison Alana Meerza Administration Manager Jisu Park Accounting Manager Peter C.S. Choi* 416-918-8805 Paul Yong Chul Kwon** 416-554-3000 JoohyunVeronica Kim* 416-843-2332 Steven Lee * 416-670-4989 Jin Suk Yu* 416-508-4989 Mira Jung* 416-294-7536 Oksoo Kim* 647-588-8949 Soo Hyun Chung* 647-299-8249 Harold Yu** 416-277-0231 Michael Park** 416-417-4326 Hun Kwon Park** 416-795-5939 Tae Suk Jun* 416-554-0077 Won Jae Lee* 416-671-8949 Richard Kangsuk Kim* 647-393-4141 Linda EunDuck Chung* 647-300-1758 Terri Kim** 416-722-9828 Emily Jung* 416-400-5864 Yang Soo Oh* 905-330-1211 David Yoon* 416-993-4302 Young Sook Park* 416-220-8989 Chris Chae* 647-298-7811 Joo Yong (Bill) Chung** 647-207-2453 Choongki Lee * 416-994-1020 Helen Kim** 647-828-1019 Richard Kim* 416-414-6722 Hyun Jai Kim* 647-882-4989 Mike Myung Ryul Cha* 416-389-1600 Michael Min Soo Kim** 416-316-4485 Shane Chia** 416-803-1964 Tony Kim* 416-568-4185 Francis Kim(Yongjin)* 416-818-6825 Frank Jeong* 416-937-1130 Johnny Lee* 416-892-7979 Billy Kim* 416-909-4583 Byung Hoon(Brian) Yu* 416-662-8779 Ian Kim* 416-554-8949 Christine Moon** 416-670-5696 Jason Jeong* 416-554-0981 Euikyun Baik** 647-291-3717 Ji-An Yoo* 416-738-1151 Hyun Ju Ashley Lee** 416-473-7142 K.J Kim* 416-992-5854 Haeyeon (Hilary) Kim* 647-929-0828 Young Suk (Steve) Song* 416-554-5360 Jung Chull Shin* 416-910-0077 Steve (Yung Keun) Park** 647-988-7104 Wonui (Chris) Song* 647-987-2819 Jaiki Kim** 416-997-7896 Jae Sawawaki** 647-880-9915 Terence Yoo* 647-680-8678 Steve Jeon* 416-898-4989 Hyegue (Claire) Lee* 416-737-7744 Won Hur* 647-330-8778 Teac Hi Lee* 647-886-4989 Chang Hee Lee* 647-284-9046 Jay Nam* 416-737-9934 Liz Nam* 647-262-9450 Lianne Yerin Choi * 416-301-2090 Andrew Gang* 416-898-7848 Joseph Hwang* 647-453-7156 Ellena Cho** 416-722-0797 Richard Yun Joon Bang** 905-580-6000 David Kee* 647-501-9990 Leo Kim* 647-828-8689 Joseph Kang** 416-271-3295 Veronica Kang* 416-414-7671 Sungju Lim** 416-562-4100 Myunggee Kang* 647-292-2344 Terry (Tae Ill) Min* 416-995-7737 Shawn Kim* 647-891-0907 Kyung A Jung* 647-207-0410 Joshua Chae* 647-882-5109 Hae Young Moon* 289-795-7646 Theresa Poon* 416-617-2953 William Ahn* 416-830-5651 Andy Lee* 647-880-5630 Chang Y. Ahn* 416-937-5889 Penny Tziortzis* 416-561-1627 Alice Fan* 647-270-6377 Joe Blay* 647-454-3278 Rosy Chodirker* 416.449.7600 Gratiela Ungureanu* 647-520-3318 James Provis* 905-903-6796 Carol Gordon* 416-449-7600 Ed Horbaczyk* 416-573-6122 Vijay Bichkar* 416-276-5128 Miranda Zhang* 647-535-6001 Nate Matthew* 416-807-6123 Adrian Salhia* 416-300-3948 Jacek Kulpa* 416-936-0444 Paul Cui* 647-864-5299 Marie Fulcher* 416-737-7446 Liz Gomes* 416-561-7193 Priscilla Wong* 416-230-3388 Soheir Michail* 416-400-5101 Gregory Stavropoulos* 416-277-4255 Pattie Kim* 416-400-2963 Terry Jung* 647-287-8282 Daniel Byun* 416-908-3393 Kelly Kyoung Y. Woo* 647-213-2169 Bokyung Song* 647-718-9666 Lisa Lee* 647-637-6055 John Jeong* 905-514-8585 Simon Ahn* 416-993-2862 Rachel Choi* 647-570-1231 Andrew Kim* 647-274-3599 Joyce Won* 647-987-7114 Dana Kim* 647-767-8249 Kitae Han* 416-899-3697 Eric NamGyu Kang* 416-629-6426 Robert Park** 416-417-2526 Ed Lee* 416-770-7571 Jay Kang* 647-205-4000 Amy Lee* 647-308-6260 Michelle Cho* 905-616-6276 Junghee Yun* 647-206-7093 Na-Young Choi* 647-338-9152 Giljin Choi* 416-566-0723 Kyle Park* 647-963-0784 Yunseul Shin* 647-208-9306 James Lee* 416-712-9700 Sarah Cho* 647-218-8554 Olivia Moon* 416-904-0554 Harry (Ju Seok) Lee* 647-567-1216 Sean Sion Lee* 416-992-3328 David (Suk Won) Hong* 647-964-7727 Kathy (Hyangsook) Lee* 416-825-6213 Grace Yoon* 437-929-2277 Kelli Lee* 647-468-1420 Jeff Kim* 647-868-8331 Ben Eom* 647-625-9242 Susan Oh Likins* 647-404-8949 Monica Lee* 416-624-9479 Carolyn Cho* 416-806-9798 Taeha Choi* 647-540-4989

대장동^위례 의혹

‘진술서 갈음’이재명 전략에 맹탕 조사만

검, 영장 청구 검토

‘대장동^위례 의혹’2차 출석

검, 업무상 배임^428억 약정 등 혐의

“구체적 답변 기대”200쪽 질문 준비

이 대표는“성공적 환수”주장 반복

진술 거부 이어져 조사 마무리 방침

이, 중앙지검 도착한 후 입장문 발표

“유권무죄 무권유죄”윤 정부 맹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피의자로 13일

만에 두 번째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미진

했던 1차 조사를 보강해 마무리할 계획을 세

웠지만, 이 대표는 이번에도 서면진술서로 답

변을 갈음하는‘진술 거부’전략을 폈다. 검찰

과 이 대표 간의 신경전 끝에‘맹탕 조사’가 반

복된 셈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 엄희 준·강백신)는 10일 오전 11시 34분쯤부터 업 무상 배임과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옛 부패방 지법) 위반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조사했다. 이날 도 첫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 차담 없이 진

행됐으며, 반부패수사1부 정일권 부부장과 반

부패수사3부 남대주 부부장이 차례로 신문을

맡았다. 이 대표 측에선 법무법인 가로수 김진 형 변호사가 입회했다.

이 대표 조사가 진행된 서울중앙지검 6층 영

상녹화조사실은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이 돌 았다. 이 대표는 이날도“서면진술서에 내용이 다 담겨 있다”며 검찰 측 질문에 말을 아꼈다.

최광식

수사팀은 첫 조사 때 이 대표가 제출한 A4용

지 33쪽 분량(공백 포함 1만4,160여 자) 서면

진술서를 분석한 뒤, 사실관계와 배치되는 부

분과 소명이 미흡한 부분을 보강해 200쪽이

넘는 질문지를 준비했다.

검찰과 이 대표는 앞서 조사 일시 조율 과정

에서도 신경전을 벌였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첫 조사 종료 직후 일주일 내 재차 출석할 것으

로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당 일정 등의 이유로

거부했다. 이날 출석 시간 역시 검찰은 오전 9

시 30분을, 이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 후인 오전 11시를 고집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성

남도시개발공사에 1,822억 원의 확정이익만 거둬들이도록 함으로써 공사보다 지분이 적은 민간업자들에게 7,886억 원의 부당이득을 몰 아준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집중 추궁했다.

이 대표는 그러나 지가 변동을 감안한 안정성 을 고려한 조치였으며‘성공적인 공공환수 사 례’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대표는 성 남시와 공사의 내부 비밀을 민간사업자 측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해 위례 신도시·

유출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검찰 측 의심

에 대해서도“내부 비밀 유출 사실을 몰랐다”

며 선을 그었다. 검찰은 이 대표가 특혜 제공 대가로‘대장동

일당’의 배당수익 중 428억 원을 제공받기로

약정했다는 의혹과 이 대표 최측근(정진상·김

용)의 금품수수 연루 의혹도 추궁했다. 이 대표

는 이에 대해“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

에 서면진술서에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이 대표의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한 다”고 밝혔지만, 이날도 실질적인 조사는 이뤄 지지 못했다. 검찰은 대장동·위례신도시 사업 이 10여 년에 걸쳐 진행돼 조사 분량이 방대한 만큼 추가 소환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지만, 실 익이 없을 것으로 보고 이 대표 조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부지와 정자

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까지 검찰이 들여다보 고 있어 추가 소환 가능성은 열려 있다. 검찰은 앞서 조사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묶어서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앞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발표 한 입장문에서“나의 부족함 때문에 권력의 하 수인이던 검찰이 권력 그 자체가 되었다”며“‘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검사 독재정권에 의연 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민생에는 무심한 정권이 정치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 이기에 칼춤을 추고 있다”고 윤석열 정부를 맹 비난했다.

이 대표는 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의 50억 원 수뢰 혐의 무죄 판결을 언급하며“이재명 잡겠다고 쏟아붓는 수사력의 10분의 1만이라 도‘50억 클럽’수사에 쏟았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어떤 청년은 주 150시간을 노예처럼 일해도 먹고살 기조차 팍팍한데 고관대작의 사회초년생 아들 은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챙기는 게 윤석열 정 권이 말하는 공정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검찰이 혐의가 없는 야당 대표에 게는‘제3자 뇌물죄’를 적용해 먼지털이식 표 적수사를 하는 반면 증거가 분명한 곽 전 의원 은 봐주기로 일관했다”며‘대장동 특검’을 거 듭 촉구했다.이유지^강지수^장재진 기자

요즘은공부하는시기 신문더욱가까이하는때 힘들 때 한국일보를 읽으십시오. 세상 보내기가 훨씬 편합니다.

K. S. Choi / Broker

상가

(C) 416-455-8080

(B) 416-441-2888 ext.759 416-455-8080 ext.759

Harvey Kalles Real Estate Ltd. kschoi815@gmail.com

$1,695,000 주택

PS

$1,290,000

Sheppard/Bathurst

■레노베이트된 2층 건물 ■1층 Retail / 2층 2 Bed Apartment

■2250 Sq.ft

■High Traffic 지역. Development Potential Dental Office, Lawyer’s, Office, Beaty Salon 등 Any Retail Business 용도로 적합

: 8 Elm Street, Toronto (Yonge St & Dundas

+ NO MONTHLY DESK FEE [TRAINING] 실질적인 TRAINING 20년

경력 (한국어&영어) [PRE-CONSTRUCTION] CONDO, HOUSE

437-985-1568519-760-6675416-939-8328416-561-9999647-879-8220416-569-6669

Christine YeungMeggie TianRaymond ChenJulia FangJulie Liu

519-902-3981905-341-8859647-879-7865416-729-8826416-939-8231

289-971-1362

Irene ZhangAlan Shao (YVIP)

Sunny ZhaKeng-Lu Hsu

416-300-7069416-558-8658

Cathy Fang

Serena WanSimon Wan

416-399-4413416-830-3820

(Crystal) Xinlu WangKaren Law

647-835-7288

Wenting HuangNoanne ChenJohn GaoStacy Xie

416-854-8714647-608-6825647-824-3166647-987-9868

Frank LiangFadi OtakiGeorge BaoDavin LokYan Di

416-824-8892647-778-9575647-588-5918647-831-3516647-836-6617 647-971-5100416-902-6100

Coco

Tom Fan Stella Ye 647-968-1217647-718-1508

Wil QianCarrie WongMichael WongQian WangQuang Dieu Kwok

416-838-8987416-838-8803416-917-2388647-785-1617416-816-8018

William WongJulia ZhouKamton ChunSima Mary AryanAngie Ching(Tom) Yi Zhuang Morteza Molla-Bagherf Stephen ChowLoulsa Wai-Ping Law

416-500-6870 Steve Choi 647-988-2211 Narae Keum 647 554 7873

Ali Mir Simon KapteijnVictor HeChen GaiJun Deng

647-244-5704

Danny

Betty Chark 416-543-1300

Helena Wang

Yuan Jin

416-889-0188

416-917-3999

416-735-5788416-951-9805780-904-2581416-528-0806

Helen Yu 647-996-6289 Jennifer ShinJasmin Kim 647-999-7876647-615-0773 Howon Yoon 647-283-6059 Jason ZhuGrace ZhangRichard Kim 647-929-3240416-803-8265 647-836-7123 Tricia Kim 416 712 4050 Ashley Lee 416 529 8923 Cindy Park 416 500 0974 Freddy Hung 647-325-8900 Robin Kim 416 303 4015 (Elva) Yi Lin 647-686-8369 David Lam 647-886-4078 Brian Keum 416 727 5404 Cody Zhang 647-982-1697 Simon Huh 416 455 7755 Shawn Li 647-928-8513 Mabel JiangOksana Sidko 647-327-8989647-295-9454 Kevin Ahn 647-832-4989 Yusong Lin 647-864-8655 Coco Chen 647-836-3788 Judy Li 647-355-1155 Evonne Li 647-223-3000 J.J. Choi Gallant Sham 647-633-9049 Jane Ye 647-926-6625 Stella DengVoula Mantis 647-927-9278416-882-9980 Emily Xiao 647-889-1651 Raymond Zheng 647-338-0010 Danny Ro 647-336-8949 Steve Lee Joseph KimJoseph Lee 647-990-1289416-899-1532647-298-8949 [COMMISSION] 베스트 커미션 스플릿 (DISCOUNT BROKERAGE)

Mike Wu 647-668-8029

Eric Zhong 647-866-0326416-577-1391

647-927-8870

부동산 트렌드

부동산 트렌드 HOT

관계 없이 모두가 소중합니다. 렌트도 매매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MBA) 이화여대

하나금융그룹 본사 홍보실 근무(전) E.S. Brake 재무이사(전) 캐나다 한국일보 기자(전)

탑골공원인근‘어르신들의당근마켓’ “고물가에용돈벌이”거리좌판들 북적

9일 오전 11시 서울지하철 1^3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앞.‘노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탑골공

원으로 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선 매일 이맘때가

되면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천이나 비료포대, 박스 등으로 좌판을 깐 노인들이 주섬주섬 물건

을 하나둘씩 꺼내놓는다. 신발부터 모자, 가방, 시계, 전자기기, 망원경, 컵라면까지, 말 그대로 없 는 게 없는 만물시장이다. 시끌벅적한 모습이 영

락없는‘오프라인 당근마켓’을 연상케 한다.

고물가의 여파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까지 겹치면서 7080 어르신

들마저 살림에 조금이라도 보태려 거리로 나서

고 있다. 인근 도매 시장에서 물건을 떼어다가 싼

값에 되파는 이들도 있지만, 집에서 안 쓰는 물건

을 가져와 흥정하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 그만큼

폭등한 물가를 버텨내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종로구 사직동 주민 김모(75)씨는 탑골 마켓

최강 셀러(판매자)다. 주력 상품은 컵라면. 식료

품 회사에서 일하는 아들이 이따금 집으로 가져

오는 제품을 개당 500원에 판다. 시중 판매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이라 금세 동이 난다. 김 씨는“먹지도 않고 집에 한 가득 쌓아둔 라면이 늘 골칫거리였는데 바람도 쐬고 용돈도 챙기니

오전 11시~오후 1시 중고품 거래 신발^모자^가방^시계 등 만물시장 주변상인 민원, 구청은 단속 난감

일석이조”라며 웃었다.

경기 일산에서 온 김모(82)씨도 집에서 안 신 는 구두와 향수 등을 들고 나왔다. 김씨는“우리

는 인터넷 등 온라인 거래에 익숙하지 않아 여기

로 온다”고 했다. 시장이라고 해봤자, 가격이 저렴한 물건만 사

고팔다 보니 큰돈을 버는 사람은 없다. 점심 값

이나 차비를 해결하는 정도다. 더구나 노점이 열

리는 시간은 오후 1시까지로 딱 두 시간이다. 오

후 1시 30분이 되면 구청에서 예고 없이 단속을

나와 그 전에 자리를 정리해야 한다. 집 창고에

보관하던 중고 군용 가방과 중절모를 팔던 신모 (80)씨는“요즘 경기가 말이 아니지 않느냐. 자식

들이 주는 용돈으론 부족해 나와 봤다”고 말했 다. 그러면서“노인네가 벌면 얼마나 번다고 구청 에서 단속까지 하며 과태료를 물리는지 모르겠 다”며 마뜩잖다는 표정을 지었다.

YORK REGION (RICHMOND HILL, VAUGHAN, MARKHAM, AURORA, NEW MARKET)

다른 동네도 원하시면 전화연락이나 이메일 주시면 성심껏 도와드리겠습니다.

“ 2021 5th TOP PRODUCER ”로 선정되었습니다. 고객님들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종로3가 대로변에서 노인들이 중고 물품을 흥정하 고 있다. 홍인기

구청도 나름의 사정은 있다. 엄밀히 말해 탑골

공원 일대 노점은 무허가라 통행에 방해가 되는 데다, 좌판이 있는 대로변의 귀금속 상가 상인들

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수시로 민원을

넣어 마냥 두고 볼 수는 없다. 한 상인은“어르신

들끼리 싸움을 하거나 흉기 같은 위험한 물건을

리치몬드힐

팔 때도 있다”고 불평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요즘엔 하루 한 번꼴로 민원이 들어온다”며“몇

차례 계도 조치에도 해결이 안 되면 판매 물품 을 수거하는데, 과태료 10만 원을 안 내려 물건 을 찾아가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Sales Rep.

(Mike Kang)

(C) 416-999-6152

himikekang@hotmail.com

Tradeworld Realty Inc., Brokerage 1661 Denison St. #T26, Markham. / (B) 416-491-3228

TAKE-OUT 적합한 가게 (Yonge & Eglington)

약 540 s.f., Cold Foods 전문 Take-out 가게로 적합.

현재 세탁디포로 운영중임.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하세요)

한식당(마캄) $239,000

인컴좋은 작지만 알찬가게. 매우 높은 월수, 렌트$3,130 (TMI포함).

6일오픈 & 짧은영업시간(12-9), 일식 추가 가능. 중국커뮤니티.

일식당(노스욕) $255,000(중개인 직접안내함)

친환경(DRY) 세탁소(이토비코) $143,000

주약 $3,500이상, 렌트 $2,865(TMI 포함). 높은 소매가.

친환경(DRY)세탁소(다운타운) $598,000

Reduced!

주약 $20,000 - $23,000.(호텔거래계약 & 일반손님). 친환경 & 백업장비. High retail price, long lease, full renovation. 6 days open. owner is retiring.

친환경(DRY) 세탁소(리치몬드힐) $339,000 Reduced!

친환경장비. 주약$5,500-$6,000. Low 렌트$2,400(TMI포함). 새리스.

친환경(DRY)세탁소(노스욕) $185,000

친환경장비(3년), 주약$3,000 -$3,300. 렌트$3,900(TMI & Water포함)

주인이 정성껏 레노베이션완료, 깨끗한 작업환경, 가격 잘받고 경쟁없음.

주 3일 영업중인 세탁디포(노스욕) $17,000

낮은 렌트$1,600(약700s.f.). 월 약4천불(주3일). 수선장비외 다수 포함.

Kwak Broker

www.yongjoo.cayjoo@live.com

Homelife/Bayview Realty Inc. (o)905-889-2200 (c)416-419-7330

찾습니다

배명직

647-400-9090

Luxurious Residences Of College Park Tower 2.

Spacious (725 sqft), Parking & Locker Included: Rare in downtown T.O.

Open Concept Kitchen w/ breakfast bar, Laminate Through-out.

New painted, New light fixtures & Bathroom fan.

Convenient access to U of T / OCAD / MTU, Major Hospitals, Financial & Entertainment districts

Steps to Subway station, Eaton Centre, shops, restaurants & offices.

Various Amenities: Indoor Pool / whirlpool, fitness centre, lounge and virtual golf.

Don Mills Rd. Toronto info@kcccu.ca | www.kcccu.ca

지하철 도보 2분.

숲속 건설 대규모 콘도단지. ■고급 인테리어, 유명 가전제품, 베이뷰 빌리지 인근

신축 콘도, Townhome 분양

Eric Han

■ 다운타운 호숫가 주상복합단지, 탁 트인 호수 전망(60층).

■ 2 베드, 2 화장실, 738 sqf, 동향, 내년 봄 입주 예정.

Sugar Wharf 콘도 전매

■ 1+덴, 657 sqf, 75층

Sugar Wharf 콘도 전매 120만불 96만불

■ 분양가 85만불, 내년 3월 입주예정

647.215.4953

torontohome.han@gmail.com

Yonge/Dundas (69층,지하철인접)

4800 YONGE ST (by Menkes) Yonge/Sheppard (49층, 지하철연결)

OLIVE Residences (분양중) Yonge/Finch (29층, 지하철인접)

Condo, 상가건물의 Rent / Lease 거래 상업용 건물, 비지니스 매매 중개

호쾌한 Driver shot과 정교한 Putting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마golfer로서 맞춤형 부동산 거래 service를 제공하겠습니다.

(C)416-230-3084 (O)905-771-0885 jjkim3084@gmail.com 김종진

부동산

Kim JongJin

$ 999,900 2층 단독주택

방3+1, 욕4, Lot 35.55x124.7, 주변 학교,공원,GO통근열차, 종합병원 SOLD

$1.29M 2층 단독주택

방3+1, 욕3, Lot 30x100, 주차공간 4, 주변 공원, 학교, 쇼핑몰, 교통편리

◆Citibank, SC제일 은행, HSBC에서 20년 은행경력 HSBC Canada은행 토론토 한인총괄부장 역임

* Citibank, SC제일 은행, HSBC에서 20년 은행경력 * HSBC Canada은행 토론토 한인총괄부장 역임

B.905.771.0885 / www.homestandards.ca

$498,000 영/핀치 콘도

베츌러, 파킹1,락커1, 유틸리티모두포함, 지하철연결, GO,YRT 교통편리

$500,000 베이뷰콘도 방1, 욕1, 638sqft, 파킹1,락커1, 유틸리티모두포함, 베이뷰빌리지, 지하철

$535,000 쏜힐콘도

방1+1, 욕2, 덴을 방처럼, 밝은남향, 확트인전망, 주차1,락커1, 높은천장

Yonge/Bloor, Gross Rent $1,650 (TMI, 유틸리티 모두포함) 정부건물, 렌트비무료!!(2023년 1월까지)

채명수 Richard Chae 99’~ 캐나다 공인중개사

전매

*위치 : King & University (Blue Jays Way)

* Studio 370 Sq.ft (서향), 입주예정일 : 2023년 가을

*장점 : AAA Location (100 Walk Score, Entertainment District, Toronto PATH)

효율적 구조 & 완벽한 open view.

배용준

전매 *위치 : Eglinton & Bathurst (South West 코너)

*1 Bed + Den 634 Sq.ft (남향), 입주예정일 : 2023년

: 에글링턴 LRT전철역 직접 연결, 시원한 주변 View (주변 저층 주택)

builder ( Centre Court) & 토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