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3년 12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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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77호 2023년 12월 19일 (화)

Tuesday, December 19, 2023

흑인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친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인천서 태어나면 18세까지1억받아 【인천】인천에서 태어나는 아동은 앞으로 18세까지 최대 1억 원(약 10만 3천 달러)을 지 원받는다.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0~7 세가 대상 인 현금 성 예산 7,200만 원(중앙정부, 지방정부 매칭)에 인천시가 2,800만 원 을 더해 1억 원을 지원하겠다 는 것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동에게 18세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 자로 한‘1억+i드림’출생정책 을 18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부모급여(0~2세, 1,800만 원), 아동수당(0~7세, 960만 원) 등 으로 구성된 7세까지의 정부지 원(7,200만 원)에 인천시(기초 단체 예산 매칭)가‘천사 지원 금(840만 원)'과‘아이 꿈 수당 (1,980만 원)' 등 2,800만 원을 추가한다. 천사 지원금 대상은 1~7세로, 정부지원금 이외에 인천시가 별도로 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아이 꿈 수당은 2024년생이 8 세가 되는 2032년부터 18세까 지 매월 15만 원씩 지급한다.

토론토의 제인/핀치 지역은 과거 뉴욕의 흑인타운 할렘Harlem이었 다. 일반 시민들은 이 지역을 자동차 로 통과하는 것조차 두려웠다. 마약 밀매를 둘러싼 흑인 간의 이권 충돌 로 총격사고가 많기 때문이다. 10여년 전인 2012년부터 이 지 역에서 교회(유니버시티 장로교회) 를 운영하고 흑인 청소년들에게 피 아노, 기타 등 악기를 사주면서 또한 매주 가르치는 한인그룹이 있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지역 흑인 들, 특히 아이들(1~8학년)에게 음 악을 가르쳐 이들이 기독교 믿음을 가지면서 평생 음악과 함께 살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자선사업이 성공하면 우범지대로 악명높은 이 지역서 범죄가 줄고 지 역이 밝아질 것을 이들은 기대한다. 피아르모니아Piarmonia라고 부 르는 6명의 한인 음악인들은 9일 오크빌의 캐네디언 낙스(Knox)교 회에서 모금 음악회를 열었다.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의 교인 들이 참석, 무려 1만 달러를 기부했 다고. '제인핀치 리칭업'의 음악학교 (ReachingUp Music School) 대표 자 김애령(Elizabeth)씨는 17일 밝 혔다. 피아르모니아는 이 학교를 지 원하기 위한 모금 음악회를 연간 1~ 2회 가지면서 경비를 자체조달한다. 모금액은 전액 학교 운영비 및 학

▲ 피아르모니아가 지난 9일 모금 음악회에서 앙코르로 '오 거룩한 밤'을 들려주고 있다. 왼쪽부터 피아노 김혁씨, 바이올린 김핸나씨, 소프라노 조해령씨, 클라리넷 앤드류 다오씨.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피아르모니아, 연주회서 1만 불 모금 제인/핀치지역범죄줄이고기독교전해 생들을 위한 악기 구입비로 쓰인다. 음악학교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 아온 월~금요일 오후 3시30분~오 후 6시30분 수업하며 피아르모니아 팀을 중심으로 여러 봉사자들이 음 악을 가르친다. 모든 기부금에 세금공제 영수증 을 발부하는 리칭업은 음악뿐 아니 라 컴퓨터, 정원가꾸기, 야채기르기, 피트니스 클래스, 5Km 달리기를 무료로 가르치는 종합교육센터다.

2035년'탄소제로' 신차 의무화 내연기관차량단계적판매중단 연방정부가 2035년부터 판매되 는 모든 신차를 '탄소제로' 차량으로 의무화한다. 정부는 내연기관 차량의 단계적 판매 중단을 뼈대로 하는 '전기자 동차 가용성 표준(Electric 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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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아이들을 여름캠프에 보 내기 위해서 9천 달러를 모금운동 중이다. 현재 5,700달러를 모았다. 30달러를 기부하면 아이 1명을 1주 간 캠프에 보낼 수 있다. 이날 피아니스트 – 김혁·김애 령·레이첼 김·크리스틴 배·아이리 스 강씨 등 6명 - 들은 피아노 2대를 무대에 놓고 두 사람, 또는 4명이 함 께, 손가락 20~40개가 동시 연주하 는 예술을 펼쳤다. 모차르트의 교향

곡 40번,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브람스의 아카데미축제 서곡 등의 클래식 동시연주는 원래 이들의 장 기 중 하나다. 청중은 캐네디언과 소수의 한인 들로 채워졌다. 피아노 연주 뿐 아 니라 소프라노 조해령씨의 독창(웨 버의‘파이에 지저스’등)과 앤드류 다오(Dao)씨의 클라리넷, 김핸나 (Hanna)씨의 바이올린 연주가 합 세, 음악회를 더욱 빛냈다. 조씨는 이화여대 출신으로 베트 남에서 다년간 활동했고 베트남계 다오씨는 차이콥스키 모스크바국 립음악원에서 수학했다. ☞A2면에서 계속

Availability Standard)' 방안을 이 번주에 발표한다. 이 방안에 따르면 배터리와 플러 그인, 수소 모델 등 무공해 차량의 판매 비중을 2026년에는 전체 신차 판매의 20%, 2030년 60%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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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네카 컬리지 법학행정 교수/ 현 토론토 총영사관 자문변호사 토론토: 1110 Finch Ave, W. #310 Toronto

2035년 100%가 되도록 단계적으 로 높인다. 이같은 계획에는 수출로 인한 캐 나다 내 전기차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캐나다 소비 자들이 우선적으로 전기차를 구매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함 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당초 목표

보다 많은 전기차를 시장에 출하하 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투자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 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현재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자 동차의 13%를 차지하고 있지만 10 년 이후에는 시장의 40~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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