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캐나다 2024년 10월 2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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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public@koreatimes.net

11월3일(일)

새벽 2시→1시

한인대축제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가 올해

노스욕 한인대축제에서 1만9,300

여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 <결산공고 24면> 8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1만9,307불 흑자

북미 서머타임 해제 비즈니스협회 2개월여만에 결산 공고

▲ 북미 서머타임이 11월3일( 일) 해제된다. 이날 새벽 2시 가 1시가 된다. 연합뉴스

북미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

임)가 11월3일(일) 새벽 해제된

다.

이날 새벽 2시가 1시로 바뀌

며, 토론토와 한국의 시차는 13 시간에서 14시간으로 늘어난 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시계는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조정

할 필요가 없지만 벽시계나 손

목시계 등은 시침을 돌려야 한 다. 내년 서머타임은 3월9일( 일) 시작된다.

멜라스트먼광장에서 행사를 개최 한 비즈니스협회의 결산 내역에 따 르면 수입 35만7,796.08달러, 지 출 33만8,488.82달러, 잔액 1만 9,307.26달러로 집계됐다. 매년 대

축제를 후원해온 TD은행이 8만 달 러를 쾌척, 비즈니스협회에 힘을 실

어줬다. 가장 큰 지출은 무대공연

비용 10만7,400여 달러였다.

협회는 온주 관광문화부(장관 조

성훈)가 약속한 지원금이 들어오면

흑자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주정부 지원금 입금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이를 제외하고

결산 공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채현주 비즈니스협회장은 "TD

국민·노인연금 29일 지급 11월27일·12월20일 입금

▲ 29일 국민연금과 노인연금이 지 급된다. 시티뉴스 자료사진

국민연금(CPP)과 노인연금(OAS)

등이 29일(화) 지급된다.

노인연금 수령자들은 이날 소득

보조금(GIS)도 동시에 받는다.

은행을 비롯해 토론토총영사관, 한 국관광공사, 크고 작은 자금 후원과 물품 협찬, 행사 참여로 기여해주신 여러 한인 소상공인 등에게 감사드 린다"며 "한국 문화의 위상을 보다 굳건히

국민연금은 과거 연금을 냈던 60 세 이상 개인이 받을 수 있다. 65세

이후에 받는 것을 선택하면 수령액

이 높아진다. 노인연금과 소득보조

금은 저소득층 시니어들에게 지급

되는 베네핏이다.

이들 연금은 11월엔 27일(수) 지

급되고 12월엔 20일(금) 찍힐 예정 이다.

연방정부는 통상 12월엔 크리스

마스 이전에 연금을 지급한다. 쇼핑

등 지출이 많은 달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엔 탄소세, GST(상품용

역세) 환급이 예정돼 있어 저소득층

에겐 반가운 달이 된다. 온주정부가

모든 주민들에게 주겠다는 일회성

용돈 200달러는 내년 1월 또는 2월 에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28일 서울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북한군 러시 아 파병 중단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13면 재향군인회, 북한군 러시아 파병 중단 촉구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발표했다.

차우는 2025년부터 16개 공공도

서관 지점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 시간을 확장하고 33개 지점에

서 일요일 서비스를 추가하여 2026

년 7월까지 100개 도서관 지점에서

연중무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그는 "도서관이 도시를 더

평등하게 만드는 가장 큰 도구"라며

도서관 주 7일 운영 확대

사람들에게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준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는 학습,

컴퓨터, 인터넷, 3D 프린터와 사운드

스튜디오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 초 포럼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토론토 주민의 81%가 작년

에 도서관을 이용했으며, 2019년 팬

데믹 이전 수준보다 13% 증가했다.

시는 이전에 2024년 예산에서 월

요일 서비스를 추가하고 올해 8개 지

28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 강원도 일부 지역, 전남해안 지역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한국의 가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

점에서 오전과 저녁 시간을 확대하

기 위해 약 1,100만 달러를 배정했다.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

용률이 60% 이상 증가한 반면, 시간

이 변경되지 않은 지점에서는 6% 증

가했다고 밝혔다.

토론토는 지난달 전역의 8개 지점

에서 일요일 영업을 확장했다.

차우는 이제 추가로 800만 달러 의 비용이 드는 운영 시간 확장을 제 안하고 있다.

GTA 9월 새집거래 69%↓

10월 기준금리

을 주택시장에 끌어들이기엔 미약했 다"고 전했다. 또한 "10월에 기준금리가 0,5% 포 인트 떨어진 만큼 이제부턴 시장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내 다봤다. 9월 거래된 새집 중 단독, 반단독, 타운하우스는 총 344채로 전년 대 비 41% 감소했다.

새콘도는 247채만 거래돼 전년 같 은 기간보다 81%나 줄어들며 부동 산협회에 충격을 안겨줬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국세청(CRA)이 캐나다 최대 규모

의 세무회사 중 하나인 H&R블록에

서 사용하는 기밀 데이터가 해커들에

의해 유출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CBC방송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이

회사의 기밀 정보를 이용해 수백 명에

달하는 캐나다 납세자들의 국세청 계

좌에 무단으로 접근, 입금 정보를 변

경하고 허위 세금신고서를 제출해 국

고에서 600만 달러 이상의 환급금을

▲ K.C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다 음달 9일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챙겼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가짜 주

소를 기재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당초 언론사들의 질문에

대비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언론

에 이를 알리지 않았다.

H&R블록은 성명을 통해 국세청

피해가 자사 해킹으로부터 발생했다

는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세청은 해커를

식별하지 못했으며 내부자 개입 가능

K.C 시니어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시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가 11월9일(토) 오후 4시30분 베이뷰

글렌 교회(300 Steeles Ave. E.)에서

열린다.

'아리랑', '옹헤야' 등 민요를 비롯해 '

예수 인도하셨네', '서울의 찬가' 등 다

양한 연주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엔 조

상두 지휘자, 소프라노 이영송씨가 참

여한다. 단장은 서상수씨.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데, 주최 측은 오케스트라 발전 기금 기

부를 환영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토

론토총영사관, 한인업체 등이 후원했 다.

문의: (416) 885-5757 또는 (416)985-5747

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누가 데이터를 해킹했는지 등은 아 직 드러나지 않았으며 국세청 관계자

들은 H&R블록 데이터 유출에 대한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CBC방송은 이번 일로 국세청에 대 한 납세자들의 불신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 다.

◀ CBC 방송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 해 해커들에게 600만 달러를 털렸다. CBC 방송 자료 이미지

연예인 특혜 논란에결국...

인천공항 '별도 출입문' 철회

공사 관계자는 "여론 수렴 과정 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다 양한 방법들을 고민해 내놓을 예

출입문

사용절차'는 시행하지 않을 예정"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다중밀집으로 인한 혼잡 등 문제가

없도록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 붙였다.

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최근 연예기획사에 '아티스트 출국 시 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사용 절차 준수 협조 요청' 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군중이 몰리는 상황을 막고자 연예 인 등 유명인이 인천공항 출국장 전 용 출입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 규 절차를 마련해 시행한다는 내용 이 담겼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일각에서 는 유명 연예인들을 위한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핵개발 가속 우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히브리력으로 가자지구 전쟁 발

발 1년을 맞은 27일 예루살렘 헤르츨산 국립묘지에서 희생자들에게

헌화를 하고 있다. 예루살렘=AFP 뉴스1 ▲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가자지구 전쟁 발발 1 년을 맞은 27일 테헤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테헤란=AFP 연합뉴스

이軍, 무기 시설^방공망 집중 파괴

궁지 몰린 이란, 핵으로 돌파 모색

장기적 중동‘더 큰 위기’가능성

이란“이軍 폭격, 美와 공모 확실”

가자 휴전 협상은 두 달 만에 재개

최근 이스라엘과 공습을 주고받는 과정에

서 군사력 열세를 드러낸 이란이 역으로 핵 개

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최

신예 전투기를 앞세운 이스라엘에 방공망이

쉽게 뚫릴 정도로 재래식 군사력이 뒤처지는

상황에서 이란이 최후의 수단으로 핵무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

실화하면 장기적으로 중동 정세는 더 큰 위기

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지난 1일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26일 이란의 무기 생산

시설과 방공망을 집중 타격했다. 이에 이란의

러시아제 S-300 지대공 미사일 포대 3곳이 파

괴됐다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주장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의 결과를 성

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동시에 이번 공격

때문에 이란이 핵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고 우려한다고 NYT는 전했다. 코너에 몰린 이 란 입장에선 핵개발을 유일한 방어 수단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8년 5월 도

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이란핵합의 (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일방적

으로 탈퇴한 이후 이란은 핵무기 개발에 필요

한 우라늄 농축도를 높여왔다. JCPOA는 이란

이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서방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것이 골자

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현재 이란이 핵무

기 3, 4개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의 중농축 우라

늄을 보유했다고 본다. NYT는“이란이 핵무

기 개발 속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현재 이란이 국가적

위태로움을 느끼는 만큼“언제든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미 당국자들의 우려를 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자국 공습을 비난하면

서도‘적절한 시기’에 대응하겠다며 수위 조

절에 나섰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은 이날 내각회의에서“전쟁을 추구하지 않지

만 국가와 민족의 권리를 지킬 것”이라며“시

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공격에 적절히 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 논의도 두 달 만에 재개됐다. 영국 로

유진건설

이터통신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 국(CIA) 국장과 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모사 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은 이날 카타르 도 하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 니 카타르 총리와 회동했다. 한편, 이란 정부는 자국 군사시설에 대한 이 스라엘군의 폭격과 관련해‘미국 공모설’을 제기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국영 IRNA통신을 통해“이스라엘의 작전에서 미 국의 협력은 우리에게 매우 분명하다”고 밝혔 다. 전날 자국 군사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의 작전이 미국과의 공모 하에 이뤄졌다는 주장 이었다. 아락치 장관은“그들(미국)은 최소한 영공 통로를 제공했다”며“과거 이스라엘에 공급한 방어 장비 역시 어떤 면에서 이번 작전 공모(의 근거)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등에서 이스 라엘이 펼친 모든 작전도 미국이 공모한 것으 로 본다며“중동에서‘미국 없는 이스라엘’은 아무런 힘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는 이란의 요청과 알제리, 중국, 러시아의 재청 으로 28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이스라 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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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정보총국, 감청자료 공개

헌병 단속에 810여단 장교가 해결 “아, 그래서 전투명령서가 없군요” 쿠르스크주 루스카야 합류 예상

러“브랸스크 공격 우크라軍 격퇴” 우크라, 中 종전안에 전향적 반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장으로 파병된 북한

군을 민간 트럭 등을 이용해 최전선으로 수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지는 우크라이나

군에 일부 점령된 러시아 서부 접경지 쿠르스

크주(州)의 격전 지역으로 보이지만,‘전투명령

서’는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군

의 전투 현장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

측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는“우크라이나군 이 또 다른 접경 지대인 브랸스크주를 침입하

려 해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27일 (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쿠르스크-

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부착한

북한군 수송 차량이 이동 중인 사실을 확인했

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엑스(X) 화상 연설에서“북한군

이 며칠 안에 전장에 가세할 수 있다. 우크라이 나는 곧 유럽에서 북한군과 싸워야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HUR은‘러시아군 무선통신 감청 자료’라며 관련 내용도 공개했다. 여기에는 러시아군 헌 병이 고속도로에서 북한군을 태우고 쿠르스크 주로 향하던 차량 대열을 멈춰 세우자, 러시아 810독립해병여단 장교들이 해결을 시도하는 대화가 담겨 있다. 통신에서 헌병은“트럭(의 이 동)을 막았다. 민간 번호판을 달았는데 전투명

투입 초읽기

령서가 없다. 우려된다”고 전한다. 상대방은“ 이쪽에서 확인하겠다”고 말한 뒤,“(민간 차량 의) 북한군 이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

다. 헌병은“아, 그래서 전투명령서가 없는 거군

요”라고 확인한다. 키이우인디펜던트는“810여단은 북한 지원

군을 기다리던 부대”라고 전했다. 현재 810여

단은 쿠르스크주 루스카야 코노펠카 마을 인

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맞서고 있는데, 지난 8 월 6일 기습 공격으로 쿠르스크주 일부를 점령

한 우크라이나군을 밀어내기 위해 공세를 펴

고 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 경 제 매체 포브스는“810여단 같은 해병 부대는 우크라이나군 포로 처형 등 잔혹함으로 악명 이 높다”며“북한군 전투 참여의 직접 증거가

한미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한국

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만나 대

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

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

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

부 장관이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에서‘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

관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이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

도 문제, 한미동맹 협력 이슈 등에 대

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심도

있고 포괄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회의

만에 美서 한미

결과를 반영한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 정이다.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 한 러시아를 위해 군대를 보낸 북한

을 비난하는 내용도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한미일 안보실장들은

워싱턴에서 안보실장 회의를 개최하

고“잠재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

다. 양국 외교·국방 수장은 북한의 계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이날‘우크라이나가 또다시 러시아 본토를 공 격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AP통신에 따르 면 알렉산드르 보고마스 브랸스크 주지사는‘ 한 무장 집단’이 우크라이나에서 국경을 넘어 브랸스크 침입을 시도하다가 격퇴됐다고 밝혔 다. 해당 무장 집단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 진 않았으나, 현 상황에 대해선“(러시아군의) 통제하에 있다. 안정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 나 당국은 특별한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종전 관련 언급도 일부 나오고 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이날 이탈 리아 언론 인터뷰에서“젤렌스키 대통령은 중 국·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평화 이니 셔티브(6개 공동 인식 종전 방안)에 귀를 기울

속되는 쓰레기풍선 도발 등 회색지대

도발에 대해서도 규탄하며 구체적인 협력을 명시할 전망이다. 조 장관은

블링컨 장관과 별도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도 개최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

력, 북한 문제 관련 한미 간 공조 방안 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후 조 장관과 김

장관은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해 멜라

니 졸리 외교장관, 빌 블레어 국방장관 과 함께 내달 1일 제1차 한캐 2+2 장 관회의를 개최한다. 문재연 기자

‘벼랑 끝’이시바, 과거사 결단 난망

내달 개최 예정 사도광산 추도식

총선 패배 속 참석 사실상 불가능

한일관계 개선 모멘텀 구상 차질

내년‘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 12월 한미일 정상회담도‘안갯속’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중의원 선

거 패배로 집권 한 달 만에 위기를 맞으면서 순

풍을 기대했던 한일관계에도 먹구름이 드리우

는 분위기다.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사도광산 추

도식 문제부터, 애초 기대했던 제2의 김대중-오

부치 선언은 물론 12월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

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 달 예정된 사도광산 추도식 참석자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한일 과거사 문제에 비교적

전향적인 이시바 총리 취임 이후 정부는 추도

식에 한일 양국 정상 참여까지 포함해 일본 정

부와 논의를 이어왔다. 28일 정병원 외교부 차

관보는 한중일 차관보급 고위관리회의(SOM)

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심의관과 회담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

다. 총선 패배로 입지가 불안해진 이시바 총리

가 추도식 참석이란 결단을 내리기 사실상 불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사도광산 추도식을

한일관계 개선의 모멘텀으로 삼고자 했던 우리

정부 구상도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공

산이 크다. 이에 대해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 구원 연구위원은 이날“총선 패배로 정국 안정 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시바 정

권이 민감한 외교 사업을 먼저 추진하기 어려

워졌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사도광산 추도식 에는 일본 외무성 또는 다른 행정부처 국장급

참석 가능성이 거론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강조한‘제2의 김대중-오부치 선언’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지

난 3월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내년 한일 국 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해 한일 양국 정상이 과거를 뛰어넘는 미래지향적 약속을 담은 공동 문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 오 전 총리의 불출마 선언으로 불발되는 듯했 으나, 이시바 총리가 승리하면서 정부 차원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하지만 선거 패배로 이시

바 총리 위상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사도 광산 추도식보다 더 난도 있는 문제를 푸는 건 사실상 어려운 일이 됐다. 자민당 내 일부 친한파 정치인의 낙선도 우 리 정부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신호다. 일한의 원연맹 간사장으로 일한(한일) 친선협회중앙 회 부회장인 다케다 료타

노다“총리지명확보할 것”$ 정권 교체의지

☞12면‘연립정권 수싸움’에서 계속

일본 국민의 정치 불신이 회복되지 않은 상 황에서 이시바 총리는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

했고, 자민당에 실망한 유권자들이 야당에 표

를 몰아준 것이다. 요미우리신문은“자민당의

가장 큰 패인은 유권자의 비자금 스캔들에 대 한 분노가 큰 상황에서 공천 배제 후보 지부에

지원금을 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총선 참패에도 총리

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이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해 고칠 점은

서둘러 고치겠다”며“엄중한 안보 환경과 경제

환경 속에서 국정이 한시라도 정체되면 안 된

다”고 밝혔다.

자민당 참패로 연정 구성을 위한 셈법은 복

잡해졌다. 단독 과반으로 정권을 잡을 수 있는

정당이 없고, 현 상황에서 기존‘자민·공명당

연립정권 체제’를 이어가는 것도 불가능하다.

더욱이 노다 요시히코 입헌민주당 대표는“총

리 지명을 확보하겠다”며 정권 교체 목표를 재

확인했다. 자민당과 입헌민주당이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을 끌어들여 집권하기 위한 합종연 횡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헌법에는‘총선 이후 30일 안에 총리 지명을 위한 특별국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명

시돼 있다. 관례상 총선 이후 10일 안에 특별국 회를 열어 총리를 지명하는데, 여야 간 힘겨루 기가 길어질 경우 총리 지명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총리 지명 기한은 다음 달 26일이지만 관례상 11월 7일 국회 소집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도“(정당 간 연립을

통한) 과반 의석 확보가 확정되지 않으면 국회 개회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자민당 내부에선‘이시바 책임론’도 부상하

고 있어 이시바 총리 주도 연정 구성은 난항이

예상된다. 요미우리는“이시바 총리가 당내‘이

시바 끌어내리기’를 버티지 못하면 단명 총리 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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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ville 2010 Winston Park Drive Unit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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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녕하십니까 KCBA 온주 한인비즈니스협회장 채현주입니다

2024 Toronto Korean Festival (토론토 한인 대축제)가 지난 8월23일~25일 사흘간

노스욕 중심지 멜라스트먼 광장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을 거두며 무사히 성료되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창립 이래 최대 인파인 9만5천명(협회 추산 13만명)이 본 이벤트에 참가해 즐겼습니다.

이번 행사에 크고 작은 자금후원과 물품협찬, 행사참여로 기여해주신 여러 한인소상공인들과 특히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서 내주신 많은 한인식당업주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캐나다 TD은행이 함께하는 대표 한인문화 이벤트인 토론토한인대축제(TKF)는 올해 한국관광공사(KTO)의 후원으로 여자아이돌 그룹 PURPLE KISS를, 토론토총영사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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