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를 바탕으로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동일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이 지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필라 한인 사회에 ‘뉴욕에서 이미 검증된 금융 솔 루션’을 그대로 가져와 적용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분명한 목표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솔루션 – 디테일 분석 이지 컨설팅은 단순히 정형화된 금융 상품을 중개하는 대행업체가 아니다. 단기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골목상권의 소상공인부터, 대규모 사 업 확장 및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계 획 중인
높은 명성을 쌓아왔다.
이지 컨설팅은 “금액이 너무 작아서,
또는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안 된다”
라는 선을 긋지 않는다. 개인용이든 비
즈니스용이든 1,000달러 수준의 소액
자금부터 500만 달러에 이르는 대규
모 자금까지 폭넓게 상담·진행하며, ‘금
액이 작다고 외면하지 않고, 까다롭다
고 포기하지 않는’ 접근을 원칙으로 삼
고 있다. 다시 말해, 이지 컨설팅에게는
너무 작은 금액도, 너무 어렵고 복잡한
융자도 없다.
또한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문 팀과
15년 이상 업계 최전선에서 쌓아온 노
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비즈
니스·개인 금융 케이스를 신속하고 정
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
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이지 컨설팅이 제공하는 전문 금융 서
비스의 세부 카테고리와 구체적인 활
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1.비즈니스 융자 및 라인 오브 크레딧 (Business Loan & Line of Credit)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지
출이나 일시적인 매출 공백으로 인해 급전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이지
컨설팅의 비즈니스 융자는 까다로운 자격 조건 때문에 미 주류 은행에서
거절당한 사업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라인 오브 크레딧(Line of Credit)' 서비스는 정해진 한도 내에 서 필요한 만큼만 자금을 꺼내 쓰고 쓴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를 내는 구조로, 비즈니스의 현금 흐름을 유연하게 관
리하고자 하는 오너들에게 필수적인 금융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있다.
2.한인 1세대를 위한 맞춤형 SBA 융자 (SBA Loan) 가이드
정부 보증을 통해 비교적 낮은 이자와
안정적인 상환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
는 SBA 융자는 모든 자영업자가 탐내
너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지 컨설팅은 이러한 어르신들의 언
는 상품이다. 하지만 신청 과정에서 요 구하는 방대한 서류와 복잡한 자격 검 증 절차 때문에 한인 1세대 시니어 오
“소액도 복잡한 융자도 OK”…정형화 거부한 맞춤형 솔루션 ‘24시간 내 승인’의 과학, 압도적 속도의 패스트 트랙
언어 장벽·복잡한 서류 해결하는 한인 1세대 SBA 가이드
뉴욕서 검증된 성공 신화, 필라델피아로 전격 확장
어적 장벽과 서류 준비의 압박을 완벽 하게 해소해 준다. 서류의 준비부터 최 종 승인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 로 밀착 지원하여, 한인 오너들이 정부 지원 혜택을 놓치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거나 확장할 수 있도 록 돕는다. 최근에는 SBA가 경기 상황 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반영해 일부 프로그램의 융자 한도와 운용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새로운 가이던스를 발 표하면서, 과거보다 더 큰 금액의 자금 을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조달 할 수 있는 길도 열리고 있다. 이지 컨 설팅은 이처럼 달라진 최신 SBA 규정 과 프로그램 변화를 발 빠르게 파악해, 각 사업체가 새로 확대된 한도와 혜택 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3.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운영 자금 (Working Capital) 공급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당장 이번 달 임대료나 직원 급여 처리 가 막막한 사업주들을 위한 긴급 솔루 션이다. 이지 컨설팅의 Working Capital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의 매출 흐름 을 기반으로 빠르고 현실적인 한도를 도출한다. 복잡한 담보 설정 없이 비즈 니스의
이나,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계
획 중인 투자자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
램이다. 이에 더해 식당의 주방 설비, 세
탁소의 대형 세탁 장비, 오피스의 컴퓨
터 시스템 및 의료 장비 등 고가의 비
즈니스 필수 장비를 리스하거나 구매
할 때 발생하는 초기 비용 부담을 최
소화해 준다.
사업주의 재정 상태를 정밀 분석하여
초기 다운페이먼트 부담을 낮추고, 매
달 지출되는 페이먼트를 최적화하는 맞춤형 구조를 제안한다.
이지 컨설팅은 이처럼 비즈니스 금융
에 특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한인 가정 과 개인의 재정 니즈를 위한 다양한 개
인 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주택 구입을 위한 모기지론(Mortgage Loan), 보유 주택의 자산을 활용해 현
금을 마련하는 캐시아웃 리파이낸스 (Cash Out Refinance), 주택을 담보로
한 홈 에퀴티 라인(HELOC), 급한 자금
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라인
오브 크레딧(Personal Line of Credit)
까지, ‘사업자금 + 개인자금’을 한 곳에
서 동시에 상담·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지 컨설팅만의 독보적 핵심 경쟁력
“속도와 유연성”의 과학
최근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사업
주들이 가장 큰 피로감을 느끼는 부분
은 바로 ‘복잡한 절차’와 ‘기약 없는 긴
대기 시간’이다. 일반 주류 은행에 대출
을 신청하면 서류 검토에만 수주일이
걸리고, 최종 승인과 펀딩까지는 서너
달이 훌쩍 지나가기 일쑤다. 당장 다음
주에 물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거나, 급
매로 나온 좋은 비즈니스 매물을 인수
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이러한 느
림보 행정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
는다. 운영 자금이 급하게 필요한 상
황에서는 승인의 속도 자체가 곧 비
즈니스의 생사 및 운영과 직결되기 때
문이다.
이지 컨설팅은 이러한 시장의 고질적
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 후 24
시간 내 승인 가능’이라는 파격적인 슬
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자칫 과
장 광고처럼 들릴 수 있는 이 놀라운
속도의 배경에는 이지 컨설팅만의 과
학적이고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과 미
국 전역을 아우르는 탄탄한 금융 파트
너 네트워크가 자리 잡고 있다.
이지 컨설팅은 접수된 서류를 기계적 으로 심사하는 대신, 오랜 경험을 가
진 전문 분석팀이 즉각적으로 투입되
어 사업주의 현재 매출 흐름과 자산 상
황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리
스크를 빠르게 진단하고 최적의 금융
상품을 매칭하는 다이렉트 패스트 트
랙(Fast-track)을 운영한다. 단순한 금
융 중개를 넘어, 승인이 거절될 만한 요
소를 미리 파악하고 보완하여 유연하
게 대처하기 때문에 최고의 승인율과
압도적인 속도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
는 것이다.
단순한 금융 연결을 넘어, 한인 동포사회와
상생하는 따뜻한 동반자
이지 컨설팅이 뉴욕과 필라델피아 지
역 한인 사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견
고한 신뢰를 쌓을 수 있었던 진짜 비결
은, 금융 상품을 기계적으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주의 아픔에 공감하
는 ‘고객 중심 접근 방식’에 있다. 이들
은 단순히 수수료를 목적으로 상품을
권하지 않는다. 사업주의 현재 재정 상
황을 투명하게 분석하고, 향후 3년, 5 년 뒤의 비즈니스 미래 계획까지 함께
지도 위에 그려보며 가장 안전하고 적 합한 금융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정직 함을 고수한다.
이지 컨설팅 측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
터뷰를 통해 금융에 대한 그들의 확고 한 철학을 밝혔다. “우리가 다루는 자 금 문제는 단순히 숫자로 가득 찬 돈
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사업주가 평생 잠을 줄여가며 일궈온 비즈니스
전체의 흐름이며, 한 가정의 생계, 더
나아가 우리 한인 동포 커뮤니티의 생
존 및 안정과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 숭
고한 일입니다. 그렇기에 사업주의 입
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
향을 함께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
니다. 특히 미국의 복잡한 금융 시스템
앞에 소외되고 장벽을 느꼈던 필라 지
역의 한인 오너들과 시니어 어르신들 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그분들의 재정 적 대변인이자 따뜻한 가족이 되는 것 이 이지 컨설팅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 입니다.”
“자금 확보, 길이 없다고 생각할 때 새 로운 길을 여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벼랑 끝에 선 자영업자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혼자서는 보이지 않던 해 결책을 제시하는 이지 컨설팅의 다짐 은 든든한 위로로 다가온다. 장기 불황 의 터널 속에서 비즈니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 이제 더 이상 혼자 고민하며 애태우지 말자. 필라 한인 비즈니스의 가장 확실 한 구원투수이자 상생 파트너인 ‘이지 컨설팅’의 문을 두드려 보길 권한다. 정 직한 상담과 신속한 자금 지원이 당신 의 비즈니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 고 성공적인 내일을 열어줄 확고한 열 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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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서비스 안내 BUSINESS LOAN, SBA LOAN, WORKING CAPITAL, LINE OF CREDIT, COMMERCIAL REAL ESTATE & EQUIPMENT FINANCING, MORTGAGE LOAN, CASH-OUT REFINANCE, HOME EQUITY LINE OF CREDIT(HELOC), PERSONAL LINE OF CREDIT 등 미국 전역 비즈니스 및 개인 금융 솔루션 제공.
■ 특화 서비스 뉴욕 및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자영업자
■ 문의 : 718-813-5603 | 888-977-0618
■ 주소 : 39-06 MAIN ST 3RD FLOOR, QUEENS, NY 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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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IS 새 지침 논란…“영주권, 해외 신청 강요될
미국 이민 당국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지침으로 인해 영주권 신청 절차에 큰
변화가 예상되면서 한인 사회를 포함한
이민자들 사이에 혼란과 불안이 확산되
고 있다.
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는 지난 5월 21일 영주권 신청
과 관련된 정책 메모(PM-602-0199)를
발표했다. 해당 지침은 미국 내에서 영
주권을 신청하는 ‘신분조정(Adjustment of Status)’ 절차에 대해 기존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분조정은 미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이 출국하지 않고 영주권을 받을 수 있
는 절차로, 매년 수십만 명이 이용해온 주요 경로다. 그러나 이번 지침에서는 이
를 “예외적인 구제 조치”로 규정하며 승
인 문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로 인해 많
은 신청자들이 미국 내 신청 대신 해외
미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
다. 문제는 일부 신청자의 경우 출국 시
재입국이 제한되는 규정이 적용될 수 있
어, 사실상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했거나 신
분 유지에 문제가 있는 신청자들은 불
리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시민
권자의 가족 등 기존에는 비교적 유연하
게 신분조정이 가능했던 경우도 심사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이미 접
수된 신청서에 대해서도 “특별한 사유”
를 요구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현
장에서는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지
침이 기존 신청자에게까지 적용될지 여
부도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이 법적 논란으
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분조정
제도는 수십 년간 법적으로 인정된 절
차임에도 불구하고, 행정 지침만으로 기
준을 크게 변경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 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적용 범위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민 신청자들은 섣부 른 결정 대신 전문가
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있다. 이번 조치는 향후 미국 내 영주권 취득 경로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는
요한 정책으로, 한인 사회에서도 지속적 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헤리티지 재단‘5월의 음악 이야기’성황
지난 5월 17일,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
든 야외 광장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찼
다. 헤어타운 헤리티지 재단(HAIRTOWN HERITAGE FOUNDATION, 이사장 권 미
경)이 주최한 야외 음악회 ‘5월의 음악 이야
기(MAY MUSIC STORY)’가 관객들의 뜨거
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한국전 기념 한·
미 동맹 평화공원(Korean War Memorial America-Korea Alliance Peace Park)’에서
열려 더욱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 평화공원
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과 한국군의 숭고 한 희생을 기리고, 한·미 동맹의 역사와 평화
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조성 된 상징적인 공간이다.
재단은 단순한 기념 공간을 넘어, 이곳이 역 사·문화·평화·우정을 함께 나누는 살아 있는 교육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 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 행사 현장 곳곳
을 이끌어냈다. 이어 최헌의 ‘앵두’, 이종용의 ‘너’, 마그마의 ‘해야’, 이문세의 ‘붉은 노을’까 지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야외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전통예술 무대 역시 깊은 인상을 남 겼다. 웅장한 울림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 로, 해금 연주자 강리경의 해금 독주 ‘모란’ 이 잔잔한 감동을 전했고, 박선영의 진도북
한국전 기념 한 · 미 동맹 평화공원에서
에는 “WE GO TOGETHER”라는 한·미 동
맹 정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참석자들에
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정성껏 준비된 떡과 다과 가 관람객들에게 제공되며 현장은 따뜻한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찼다. 가족 단위 관람객
들과 지역 주민들은 잔디밭에 함께 둘러앉
아 음악과 교제를 나누며 특별한 봄날의 추
억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밴드 ‘그루터기’의 무대로 활기
차게 시작됐다. 송골매의 ‘한줄기 빛’, 들국화
의 ‘그것만이 내 세상’, 밥 딜런(Bob Dylan)의 ‘Knockin’ On Heaven’s Door’ 등 세대를 아
우르는 명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
춤과 새빛 무용단의 검무 공연은 한국 전통 예술의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성악 무대는 이날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소프라노 장진아는 ‘삶이 그대를 속 일지라도’를 깊은 감성으로 선사했고, 테너 김장곤은 ‘O Sole Mio’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바리톤 하 태규의 ‘산아’,
진아·양경신, 테너 김장곤, 바리톤 하태규가
함께한 4중창 ‘STEIN SONG’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 장영미의 대북공연은 강렬한 북소리
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
선을 사로잡았고, ‘소리하나’ 팀은 ‘향수’, ‘아
름다운 나라’, ‘사랑의 시’ 등을 선보이며 감 동의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무대
는 ‘도리화 국악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었
다.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아이 들은 ‘아리랑’과 ‘애국가’를 맑고 순수한 목
소리로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민
2·3세대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역사적 자긍
심과 예술적 재능을 건강하게 키워갈 수 있
도록 돕는 재단의 비전이 무대 위에서 아름
답게 펼쳐지는 순간이었다.
일부 관객들은 아이들의 노래를 들으며 눈
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다음 세대에게 신앙과 역사, 그리고 한
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살아 있는
교육의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 음악회는 재단이 지속적으로 추
구해 온 문화 선교와 역사 보존 사역의 의미
를 다시금 보여주는 자리였다. 전통무용과
국악, 클래식 성악과 대중음악이 함께 어우
러지며 다문화 미국 사회 속에서 한국 문화
의 우아함과 평화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하
는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한국전 기념비가
있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며 “역사와 평
화를 함께 기억하게 되는 감동적인 시간이
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어타운 헤리티지 재단은 앞으로도 한국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한·미 동
맹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며, 문화예술
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행사
를 이어갈 계획이다.
역사 보존, 다음 세대 양육, 그리고 문화 선
교라는 세 가지 비전을 품고 진행된 ‘5월의
음악 이야기’는 지역사회에 깊은 감동과 따
뜻한 울림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WE GO TOGETHER”라는 메시지처럼,
역사와 평화를 함께 기억하는 발걸음은 앞
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진도북춤을
선보이고있는
박선영 무용가
필리스, 한국 유망주 박찬민과 120만 달러 계약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Phillies가 한
국의 유망주 투수 박찬민(17)과 계약을
체결하며 국제 스카우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필리스는 지난 금요일 박찬민과 120만 5,000달러 계약을 발표했으며, 이는 구
단 역사상 국제 아마추어 투수에게 지 급한 최대 계약금이다. 이번 계약으로
박찬민은 2025-26 국제 계약 클래스에 서 가장 높은 금액을 받은 투수로 기록 됐다.
한국 출신 우완 투수인 박찬민은 어린 시절부터 메이저리그를 동경해온 유망
주로, 필리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Chan Ho Park의 이름에서 일부를 따 이름이
지어질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이 깊 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Cristopher
Sánchez, Aaron Nola, Zack Wheeler 등 필리스 투수들을 롤모델로 삼아왔
다. 구단 국제 스카우팅 책임자는 “한국
시장에서 최상위 투수를 영입한 것은 물론, 필리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좋
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스가 최근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지역 스카우팅을 확대해온 노력의 결실
로도 해석된다.
박찬민은 최고 시속 94마일의 패스트
볼과 함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투수로, 특히 슬라이더와 변화구 구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스트라이크 존 내에서 다양
한 구종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며, 마운드 위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찬민은 한국 프로야구(KBO)에서 1
라운드 지명도 가능했던 유망주로 평가
받았지만,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 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 필리
스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필라델피아를 방문한 그는
Citizens Bank Park에서 경기를 관람 하며 현지 분위기를 직접 경험했다. 특 히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 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산체스, 놀라, 휠러 등 현역 투수들과 직접 대화 를 나누며 투구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구단 관계 자에 따르면 박찬민은 “평생 꿈꿔온 순 간”이라며
[랜스데일] 지난 5월 19일 치러진 펜실
베니아주 예비선거일, 몽고메리 카운티
내 10개의 한인 밀집지역 투표소를 찾
은 유권자들은 뜻밖의 반가운 안내문과
마주했다.
투표소 입구부터 유권자들의 동선을
따라 ‘입구’, ‘임시 투표용지’, ‘여기서 투
표’ 등 낯익은 한국어 안내문이 곳곳에 게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언어 장
벽 때문에 투표소 문턱을 넘기 주저했
던 한인들에게는 의미있는 변화였다. 이 번 한국어 안내문 배치는 우리센터(대
표 이현옥)와 지역구성원들이 지난 수년
간 몽고메리 카운티에 꾸준하게 유권자
언어접근권 개선을 요구해 온 끝에 이뤄
낸 값진 결실이다. 이번 성과는 결코 하
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우리센터
는 지난 2023년 몽고메리 카운티의 최
고 의사결정 기구인 카운티 위원회(커미
셔너) 선거 당시, 후보자 전원을 대상으
로 언어접근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하며 본격적인 쟁점화에 나섰다.
분들을 계속 만난다”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우리센터는 2024년부터 동포들과 카
운티 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선거자
료 전반에 걸쳐 한국어 번역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였고, 몽고메리 카운티 유권
자서비스 전산시스템 개편을 통한 한국
어 투표 서비스 제공을 약속받았다. 또
한 매년 선거철마다 투표소 등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선거관리위원회, 이민자지 원 담당관 등 당국 관계자들에게 지속
적으로 약속 실행을 요구하고 있다.
선거 당일 토와멘신(Towamencin)
1-1 선거구 투표소를 찾은 정진선 씨는
“미국 투표소에서 한국어로 된 안내문
을 보니 참 감개무량하다. 다른 언어를
쓰더라도 미국인으로서 나의 권리가 인
정받고, 동등하게 환영받는 것처럼 느껴
진다”며 변화를 반겼다.
력 신장을 위한 체계적인 선거참여 캠페
인을 진행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 시민으
로 수십 년 살면서도 언어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선거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우리센터 이제이 권익옹호 담당자는 “2019년부터 매년 한인 동포들의 정치
카운티 당국의 태도 변화도 고무적이
다. 올해 선거에서는 넬리 히메네스 아
레발로(Nelly Jiménez-Arévalo) 이민
자지원 담당관이 직접 10개 투표소를
순회하며 한국어 안내문 부착 상황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우리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한층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 습을 보였다. 이제이 권익옹호 담당자는 “작은 안내문 하나가 투표소의 문턱을 낮추는 큰 변화의 시작”이라며, “모든 한 인 유권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민주주 의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당당히 목 소리를 내는 날까지 멈추지 않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센터는 2018년에 설립된 풀뿌리 비영리단체로, 사회적, 경제적, 인종적 정의를 위해 한인 및 아시아계 미국인들 의 힘을 기릅니다. 이민정의, 시민참여, 커뮤니티 서비스, 청소년리더십, 문화예 술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소득층, 최근 이민자, 서류미비 이민 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구성원, 여성, 연장자, LGBTQ+, 청소년 등 사회적 소 수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 커뮤니티와 더불어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적 변화를 만들고 자 노력합니다.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가 20일 펜
실베이니아 랜스데일 코리 연회실에서
개최한 ‘최광철 운영위원 초청 평화통일
간담회’가 동포사회의 관심 속에 열렸
다. 이번 간담회는 ‘남북미 관계 정상화
와 영구적 한반도 평화를 향한 디아스
포라 신공공외교’를 주제로, 사회적 대
화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해외 한인사회의 역할, 글로벌 시대 공
공외교 방향을 논의했다.
이봉행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정세
와 한반도 상황이 복잡하게 변화하는
시기일수록 해외 동포사회의 역할이 중
요하다”며 “자유·평화·번영의 가치를 바
탕으로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이루기 위해 디아스포라가 한국과 국제사회를
잇는 가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광철 운영위원을 한미를 오가며 평화와 민주주의 증진에 기여해온 인물 로 소개했다.
최광철 운영위원은 ‘신공공외교(New Public Diplomacy)’의 중요성을 강조하
며 “현대 외교는 정부 중심의 하드파워
에서 문화·공감·시민 참여 기반의 소프
트파워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NGO, 시민, 문화 콘텐츠 모
두가 외교 주체”라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도 강조하
며 “상호 이해와 열린 소통이 평화를 만
든다”며 “디아스포라 역시 국제적 사회
적 대화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BTS를 비롯한 K-팝, 드라
마, 스포츠, 한국어 교육 등을 대표적 공
공외교 사례로 들며 “한류는 한국을 친
근하게 알리는 강력한 외교 자산”이라
고 평가했다. 공공외교 유형으로는 개인
교류, 문화·지식·정책 공공외교를 제시하
고 K-방역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정책 공공외교 사례로 언급했다.
최 운영위원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
화를 위해 정부 외교뿐 아니라 해외 동
포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신공공
외교는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외교”
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지역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
이 참석했으며, 줌을 통한 온라인 참여 도 병행됐다. 김양일 회장(김대중재단 필 라지부), 정수경 회장(리하이밸리한인 회), 김만기 회장(필라상공회의소), 김한 나 회장(필라노인회), 이헬렌 회장(이북5 도민회), 최보국 사무처장(재향군인회), 이종국 이사장(우리센터), 이상주 수석 부회장(ICAS), 케네스 차 단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평화통일과 한미 관계, 디 아스포라 외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 누며 문화와 시민 참여 중심 외교의 가 능성에 공감하고, 해외 동포사회의 지속 적 역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는
필라델피아 인근 학군들이 펜실베이
니아 주 표준시험 성적 순위에서 상위
권을 대거 차지하며 지역 교육 수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발
표된 순위에 따르면, Lower Merion School District는 주 전체 2위를 기록하
며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또
한 Radnor Township School District
는 3년 연속 4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
과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UnionvilleChadds Ford School District(8위)
와 Tredyffrin-Easttown School District(10위)가 상위 10위에 포함되
며,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만 총 4개 학군
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Lower Merion, Radnor, Tredyffrin-Easttown 등은 전
국 단위에서도 우수 학군으로 자주 언급
되는 지역으로, Radnor의 경우 최근까지
전국 상위 10위권에 포함된 바 있다.
이번 순위는 펜실베이니아 주 내 약 500 개 학군 중 48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
며, 수학·영어·과학 표준시험(PSSA)과 고
등학교 수준의 Keystone 시험 데이터를
인근
기반으로 평가됐다. 학생들의 상위 성취
도 비율과 평균 대비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상위 25개 학군 중에서도 필라델피
아 교외 지역이 10곳을 차지하며 강세
를 보였다. 주요 학군으로는 Haverford Township(12위), Springfield(13위), Wallingford-Swarthmore(14위), New Hope-Solebury(16위), Colonial(22위), Rose Tree Media(25위) 등이 포함됐다.
반면 School District of Philadelphia는 428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교육 전문가들은 “필라델피아 교외 지
역은 안정적인 재정과 높은 학부모 참여,
우수한 교사진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과
를 내고 있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학군
선택과 주택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학군은 주택 선택의 핵심 요
소로 꼽히고 있어, 이번 순위는 지역 부
동산 시장과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
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영주권
신청 까다로워진다…트럼프 정부 “본국서 신청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앞으로 미국 영주권을
받으려면 본국에서 신청하도록 규정을 바꾼다.
신분 조정을 통해 미국에 체류하면서 영주권 절
차를 밟을 수 있었던 기존의 규정은 특별한 경우
에만 허용된다. 강력한 이민단속 정책의 일환으로,
영주권을 신청하러 갔다가 고국에 장기간 대기하
거나 아예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
할 가능성이 크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이민 국(USCIS)은 22일 외국인이 미국 영주권을 신청
할 때 미국 밖에서 하도록 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간 신분 조정을 통해 미국에 임시 체류하면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던 규정을 변경해 고국의
미 영사관에 가서 신청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등을 받아 단기간 미국에
체류하다가 미국 시민권자와의 결혼이나 취업 등
을 내세워 영주권 신청 상태로 신분을 조정, 계속
체류하는 이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분 조정을 통해 미국에서 신청하는 것은 특별
한 사정이 있을 때만 허용하기로 했다.
잭 칼러 USCIS 대변인은 “학생이나 임시 근로자,
여행객 등 비이민 비자 소지자들은 단기간 특정한
목적으로 미국을 찾는 것이고 우리 시스템은 미국
방문이 끝나면 떠나는 것으로 설계됐다”면서 “그
들의 미국 방문이 영주권 절차의 첫 걸음이 돼서
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 미국에 임
시 체류하는 외국인이 영주권을 얻으려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본국에 돌아가 신청해야 한다”
면서 “본국에서 신청하도록 하면 체류가 거부된
이후에도 미국에 불법 체류하는 이들을 찾아내
내보낼 필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미국에
서는 연간 100만건 이상의 영주권이 발급되는데
절반 이상은 이미 신분 조정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상태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4년의 경우 140 만명이 미국 영주권을 발급받았는데 이 중 82만명 이 미국 내에서 신분 조정을 거쳐 발급받았다. 규
정이 바뀌면 이 82만명도 일단 본국에 돌아가서
영주권을 신청해야 하는 것이다.
영주권 신청을 본국에서 하게 될 경우 상당한 기 간이 소요될 수 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배우자나
자녀가 있어서 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 본국에 돌
아가 영주권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사관 예약은 일반적
으로 몇 달에서 몇 년간 차 있고 새 영주권 신청
규정으로 적체가 더 심해질 수 있다”면서 수백만
명이 새 규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영주권을 신청하러 미국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 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할 수 있다. WP는 트럼프 행정부가 여행 금지 조치를 한 국 가나 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한 국가의 국민이라면 사실상 미국에 돌아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 다. 새 규정에 대한 법적 소송도 잇따를 것으로 관 측된다. 어떤 경우에 예외 규정이 적용되는지도 분 명치 않은 상황이다. 자유주의 카토연구소의 데이 비드 비어 국장은 이번 지침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 민단속 정책 중에 가장 중대한 조치라면서 “1940 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고 평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법무부에서 이민단속 사안을 담당했던 리언 프레스코는 WSJ에 “출생시
민권 소송 결과가 선호하는 대로 나오지 않을 경 우를 대비한 것 같다”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이 적 법한지를 가리는 연방대법원 판결은 다음 달에 나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있 었던 연방대법원 변론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직접 방청하며 합법 판결을 압박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강력한 이민 단속 정책을 잇따라 내놨다. 작년에는 전문직 비자 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1억5천만원)로 올리며 문턱을 크게 높이기도 했다.
자영업과 이민의 삶 –전편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이민의 삶>! 낯설고 물 설은 타국 땅에
서의 삶이 어느 한 순간이라도 만만한 적
이 있었겠는가? 말이야 <아메리카 드림>
이지, 먹고 살 수만 있다면, 아이들 공부
만 시킬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무슨 짓
이든 할 각오로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너나 할 것 없이 미국 이민을 왔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러했다. 아이 들
셋 공부 시키고, 다섯 식구가 먹고 살수
만 있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각오로, 무
작정 빈손으로 일가친척 없는 미국 땅에
26년전 이민을 왔다.
미국 건국 250년이지만, 미국 이민의 실
제 역사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아시안들
에게는 2차세계 대전 이후, 한국인들에
게는 1970년 이후 부터가 본격적이 이
민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이민의 역사에
서 본국의 기득권 세력들, 부자들, 대단 한 사람들이 이민을 왔을까? 미국 이민
의 주류는 소외된 사람들이었다. 지금 미
국의 주류 세력들의 할아버지, 증조 할
아버지.. 몇 세대만 거슬러 올라가도 밑천
이 뻔하다. 2차세계 대전 이후, 전쟁의 피
해가 전혀 없었던 미국이 세계 최강 국가
가 되었으니까, 너도나도 먹고 살기 위해 이민을 선택했다. 닥치는 대로 죽기살기 로 일했다. 그럴듯한(?) 자신의 자영업 가
게 하나 있고, 넓은 정원의 그림(?) 같은 집 한채 있으면 한국 가족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이민은 잘한 선택이었고,
본국의 친인척들에게도 자랑거리의 대상
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적어도 오늘의 한국인들에게는!
미국 이민도 양극화가 되었다. 먹고 살기
위해 무작정 이민오는 <생계형 이민>과
미국 유학(학,석,박사) 학위 취득과 초 일
류기업, 첨단기업 전문직 스팩 쌓기를 위
한 한국 <상류층 이민>이다. 출신 성분
이 다른 것이다. 생각이 다르고 재산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다. 문제는 날이
갈수록 미국 <생계형 이민> 오기가 힘들
고, 이민 와서 신분 문제등을 해결하기도
힘들고, 결국 불법체류자가 되어 살기도
힘들게 되었다. 미국 트럼프 2기(2025년
~)에 들어와서 미국내 불법 체류자를 체
포, 구금, 강제 출국 조치를 시작으로, 미
국 이민 오기가 점점 까다롭고 힘들게 되
었다. 2026년 5월 발표된 정책은 미국 영
주권(I-485)을 신청하려면 자신들의 본
국에 돌아가서 대사관에 신청하고, 이민
국의 허가를 기다려야 한다. 어느 세월
에? 언제까지?.. 결론은 비이민 비자로는
미국에서 영주권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
다는 것이다. 미국 대학의 비이민 유학생
들도 유학이 끝나면 본국으로 되돌아가
야 한다. 학위 취득 후, 전문직 취업이 어
렵게 된 것이다. 매년 미국 영주권 발급
이 1백만개 전후라면, 향후에는 40만개
혹은 절반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 예
상한다. 과거에는 나와 같은 <생계형 이 민 1세대>들은 대부분이 여행 관광비자
로 입국해서 - 스폰서(보증인)을 만나서
취업이민 비자 중에서, <EB-3(학사/숙련
공 및 비숙련공) 비자>로 스폰서 가게에 서 종살이(?) 하다가 영주권을 받거나, -
아니면 <E-2 소액투자 비자>로 자영업
을 하면서 보증인을 구해 영주권 취득을
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 영주권 취득
방법이었다. 그런데 영주권 신청을 하려
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신청하라고 하면
영주권이 나올지 안 나올지, 얼마나 기다
려야 할지, 미국의 자영업 사업체는 어떻
게 해야 하는지, 팔아야 하는지, 스폰서
의 마음이 갈대와 같은데 누굴 믿고 한
국으로 돌아가서 기다리나? 남은 방법은
시민권자와 결혼하는 방법뿐 인가? 나는
이민 전문 변호사가 아니므로, AI의 보편
적 상식으로 이야기 함을 전제한다. 미국
영주권 취득은 카테고리가 취업 이민, 가
족 초청 이민, 투자 이민 등으로 구분되
며, 2년에서 5년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10년 이상이 소요된다.
첫번째는, <취업 이민(EB Visa)>의 경
우다. 노동허가(LC))->이민 청원(I-140)> 최종신분 조정(I-485) 과정을 5년 이
상 거치는데, 스폰서(보증인)가 대기업이
아니고 중소 상공인인 경우, 변덕 착취
등으로 불법 체류자가 되는 경우도 주변
에서 허다하다.
취업비자 종류는 -1. EB-1(특기자, 다국 적 기업 간부), -2. EB-2(석사학위/고학
력자) 및 NIW: 미정부는 취업 회사에 1 인당 보증금 10만불을 요구함, -3. EB-
3(학사/숙련공 및 비숙련공>으로 구분되 는데, 비자는 받더라도 영주권까지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있을까? 누가? 굳이?
미국까지 이민을?
두번째는 <E-2 소액 투자 비자>다. 이 비자는 영주권을 받는 비자는 아니다. 미 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에 체류를 허가하는 비자이다. 투자 금액은 법으로 정해진 최소 금액은 없으나 통상 $20만 ~$30만불 이상을 권장한다. 물론 그 이 하로도 도전 가능하다. 나도 그 이하였 다. 제반 혜택은 영주권자와 동일하다. 트 럼프가 말하는 <골드 영주권> 투자이민 비자(최소 80만불이상, 현재까지 신청자 1명뿐)와는 다르다. <E-2 소액 투자> 특징은 -1. 체류기간 2-5년마다 갱신하면 되고, 적정 세금 내 고, 1명 이상 종업원 고용 창출하고, 사업 수익이 발생하면 무제한 갱신이 가능하 다.
-2. 배우자는 노동허가(EAD)를 받아 미국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취업이 가능 하며, -3. 21세 미만 자녀들은 전국 공립학교 무상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 신청 후 6개월 이내 투자이민 비자 취득이 가능함. -4. 자영업을 구매할 정상적 자 금(30만불 미만)이 있다면, 전문 비즈니 스 컨설턴트와 변호사의 도움으로 철저 한 사업 분석을 통해 자영업 사업체 운영 이 가능하다. 영주권 취득은 이민 변호 사를 통해 사업 병행으로 추진할 수 있 다. 현재로서는 한국 중산층이 미국 무연 고자일 경우, 가장 추천할 이민 비자 방 법이 아닐까?
**David C. Smith Jr.**는 1997년부터 활동해 온 Certified PGA Member이자 필라델피아 출신의 베테랑 골프 인스트 럭터다. Methodist University에서 골 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했으며, 20년 이
상의 지도 경험으로 초보자부터 상급자
까지 폭넓게 지도해 왔다. 현재 Lower State Road Golf Range에서
레슨을 진행하며, 쉽고 재미
있으며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골프 지도를 제 공하고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드릴은 올바른 그립, 스
탠스, 자세, 정렬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
을 주는 연습법이다. 먼저 두 발을 모은 상
태에서 골프공을 발 중앙, 그리고 턱 바로
아래에 위치시킨다. 이 드릴의 핵심은 두
발을 모은 채로, 클럽을 허리 높이에서 허
리 높이까지 스윙하며 반드시 지면 위의
공을 정확히 타격하는 것이다.
스윙 시에는 손, 팔, 어깨, 그리고 엉덩이
가 동시에 움직이며 허리 높이에서 허리
높이까지 하나의 동작으로 이어져야 한
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임팩트 순간 손
과 클럽의 그립 부분이 공보다 앞서 위치
하게 되며, 이는 다운블로 임팩트를 만들
어 디봇(divot)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
다. 이 드릴을 반복 연습할수록 골프 스윙
이 시계추처럼 대칭적이고 일정한 리듬을
기본기를 다지는 골프 드릴 연습법
가진 동작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허리 높이에서 클럽은 목표 라인과 평행
을 이루어야 하며, 손은 발과 공 사이에
위치하고 팔은 최대한 몸에서 멀리 뻗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백
스윙과 다운스윙 양쪽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며, 이 드릴은 시계에 비유할 수 있
다. 허리 높이는 9시와 3시 방향에 해당하
고, 임팩트는 6시 방향에 해당한다. 마지
막으로, 이 연습에서는 스피드나 비거리
에 집중하기보다 정확한 자세와 안정적인
임팩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중요하
다. 다음으로 소개하는 연습법은 왼팔, 오
른팔, 그리고 클럽이 동시에 하나로 움직
이는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을 주는 동작
으로, 필자는 이를 **‘트라이앵글(삼각형)
연습’**이라 부른다. 어드레스를 취한 뒤,
골프 클럽을 배꼽 부근에 가로로 위치시
키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한 채 팔을 곧게
뻗는다. 이후 몸통의 회전을 이용해 클럽
을 뒤쪽 엉덩이 방향으로 이동시키며, 이
때 그립은 복부 근처에 두고 팔은 계속 뻗
은 상태를 유지한다.
이 자세는 앞서 소개한 두 발을 모으고
공을 타격할 때의 스탠스와 유사해야 한
다. 연습 중에는 클럽을 9시 방향에서 6시
방향, 다시 3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동시
키되, 발은 지면에 고정한 채 안정적인 스 탠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이 두 가지 드릴을 꾸준히
병행해 연습한다면 볼 컨택과 타구의 질 에 분명한 향상이 나타날 것이다. 이 연습 법들은 기본적이면서도 골프 스윙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요소를 담고 있다. 지속적 으로 이 드릴들을 실천하는 골퍼라면 누 구나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볼 스트라이 킹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AI 검색 시대, 브랜드 가시성은 콘텐츠 양이
생성AI가 웹 전반에 마케팅 콘텐츠를
쏟아내면서 기업의 브랜드 가시성은 새
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이제 구매자는 검색엔진 결과만 보지 않고 챗GPT, 구
글 AI 오버뷰,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같
은 AI 답변 엔진을 통해 기업을 평가한
다. 이 환경에서 브랜드는 얼마나 많이 말하느냐보다 AI가 신뢰할 수 있는 증거
와 차별성을 얼마나 명확히 이해하느냐 가 중요하다.
AI는 브랜드 전략가가 아니라 콘텐츠 가 속기다
AI는 마케터가 조사하고, 정리하고, 구
조화하고,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브랜드 메시지의 출발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메시지는 상품처럼 대량 생산되는 문
구가 아니라 브랜드 그 자체다. 기업이
이를 AI에 맡기면 판단력, 신뢰성, 고객
공감, 고유한 관점이 빠진 매끄러운 문
장만 남을 수 있다.
문제는 AI를 쓰는 것이 아니라 AI로 같
은 콘텐츠를 더 많이 만드는 데 있다. 인
간의 전략, 고객 이해, 증거, 브랜드 목소
리 없이 생산된 콘텐츠는 시장에 존재
감을 만든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AI 탐
색 환경에서는 차별성을 약화시킨다. AI
검색에서 sameness, 즉 비슷함은 리스
크다. 기업은 AI 슬롭을 늘릴 것이 아니
라 차별성을 확장해야 한다.
GEO는 AI를 속이는 전술이 아니라 공개
증거를 강화하는 일
생성엔진최적화(GEO)는 AI 답변 엔진
이 브랜드를 언급하도록 속이는 기술이
아니다.
GEO는 AI 시스템이 기업이 무엇을 하
고, 무엇을 지향하며, 왜 다른지, 왜 신뢰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공개 증거를
강화하는 실무다. 따라서 핵심 원칙은
사람을 위해 쓰고, AI가 이해할 수 있게
구조화하는 것이다.
브랜드가 AI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
는 이유는 웹사이트 문구 부족만이 아
니다. AI 답변 엔진은 보유 콘텐츠, 언론
보도, 리뷰, 애널리스트 언급, 비교 페이
지, 소셜 콘텐츠 등 공개 출처를 함께 본
다. 이 신호가 얇거나 일관되지 않거나 너무 일반적이면 브랜드는 쉽게 누락된 다.
AI 답변 엔진은 특정 카테고리, 사용
사례, 구매자 질문, 문제와 명확히 연결 된 브랜드를 언급하는 경향이 있다. 강 한 가시성은 브랜드의 관련성, 신뢰성, 차별성을 입증하는 공개 발자국에서 나
온다. 여러 신뢰 가능한 출처가 같은 메
시지를 반복적으로 강화할 때 브랜드는
더 쉽게 인용되고 추천된다.
사람 중심 콘텐츠가 AI 검색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현재 AI 콘텐츠 붐은 과거 SEO 편법
주기와 닮아 있다. 어떤 전술이 효과를
내면 마케터가 몰리고, 웹은 저가치 콘
텐츠로 채워지며, 플랫폼은 조정에 나
선다. 프레즌스 AI의 2026년 AI 콘텐츠
제작 통계에 따르면 구글의 2025년 3월
알고리듬 업데이트 이후 AI 생성·미편집
콘텐츠 비중이 80%를 넘는 사이트의
61%가 순위 하락을 겪었다. 완전 AI 생 성 콘텐츠는 사람이 작성하고 AI에 최적
화한 콘텐츠보다 AI 인용 성과가 34%, 구글 순위 성과가 28% 낮았다.
브랜디 AI는 기업이 챗GPT, 구글 AI 오 버뷰,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전반에서 어 떻게 언급되고 인용되는지 보여준다. 또 한 구매자가 AI에 묻는 고의도 질문, 경 쟁사가 나타나는 지점, 브랜드 언급, 인 용, 감성, 경쟁 포지셔닝, 프롬프트 단위 가시성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마케팅, PR, SEO, 디지털 팀은 메시지 공백과 가 시성 공백, 콘텐츠 기회를 증거 기반으 로 찾을 수 있다. CMO, 콘텐츠 리더, 커뮤니케이션 팀은 모든 콘텐츠가 실제 구매자 질문에 답 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브랜드 차별성을 설명하는지, 신뢰 가능한 증거를 포함하 는지, AI 시스템이 정확히 이해하고 추 출하고 인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 다. 미래의 마케팅은 AI가 대신 쓴 콘텐 츠가 아니다. 사람이 쓰고, AI에 최적화 하고, 지능적으로 확장한 콘텐츠다. 브랜 드는 찾을 가치가 있고, 인용할 가치가 있으며, 믿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만 들어야 한다.
기억은 엄마가주는선물 입니다
누가 봐주지 않아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인생은 계속되어야 한다
좋은 시간을 만나도
힘든 시간을 만나도
인생은 계속되어야 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도
어떤 장소에 있어도
나다움을 지켜야 한다
이익 앞에서도
손해 앞에서도
나다움을 지켜야 한다
남이 기억하는 내 모습도
내가 기억하는 내 모습도
중요하다
후원: Venmo@SallyKim71 / PayPal@SallyKim71
“개장
2년 만에 매물로 나온 필라델피아 부티크
정태숙 : 정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필라델피아
올드시티(Old City)에 위
치한 부티크 호텔 ‘가스 램프 호텔(Gas Lamp Hotel)’이 개장 2년도 채 되지 않
아 매물로 나왔다. 호텔 운영 성과가 기
대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소유주들이
시장 상황이 좋을 때 자산 가치를 실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호텔 공동 소유주인 스콧 예스너(Scott Yesner)는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저널과
의 인터뷰에서, 해당 호텔과 건물을 포
함한 매각 희망가가 295만 달러라고 밝
혔다. 호텔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 속 거주 주택가로 알려진 엘프레스 앨리
(Elfreth’s Alley)를 내려다보는 140 N.
2nd Street에 위치해 있다.
가스 램프 호텔은 단 5개의 객실로 운
영되는 소규모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다.
예스너는 카일 켈리(Kyle Kelly), 웬델 홀랜드(Wendell Holland) 및 기타 투자
자들과 함께 호텔을 공동 소유하고 있 다.
켈리는 모기지 금융회사 Citywide Home Mortgage의 지점장으로 활동 중이며, 홀랜드는 필라델피아 교외 아 드모어 출신 디자이너로 ABC 방송의
‘Extreme Makeover: Home Edition’ 에 출연했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서바
이버(Survivor)’ 시즌 36 우승자로도 알
려져 있다. 이들 파트너는 2022년 4월,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해당 건물
을 88만 달러에 매입했다. 1845년에 지
어진 이 건물은 필라델피아 특유의 역
사적 로우홈(rowhome) 형태를 갖추
고 있다. 이후 약 200만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들여 호텔로 리노베이션했으며, 2024년 가을 공식 오픈했다.
예스너는 원래부터 호텔 운영이 안정화 된 뒤 매각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다 만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내놓게 된 배경에는 호텔의 강한 실적이 있었다. 최 근 센터시티의 다른 부티크 호텔들인 알 렉산더 인(Alexander Inn)과 테나 호텔 (The Thena Hotel) 역시 매물로 나오면 서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다음주에 계속
영웅도
피하지 못한 한순간의 분노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인류 역사에 가장 위대한 영웅을 꼽으
라면 역사가들은 알렉산더 대왕을 1위 로 꼽는다. 그는 실로 위대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의 생애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어두운 사건이 하나 있다. 사건은 알렉산
더가 28세의 젊은 왕이었던 기원전 328
년에 일어났다. 그 해에 알렉산더는 클리
투스 장군을 정복지의 핵심 요직인 박트
리아 총독으로 임명하고 대대적인 송별
연회를 베풀었다. 클리투스는 알렉산더
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와 함께 전장
을 누볐던 백전노장이었고 과거 한 전투
에서 알렉산더가 죽을 뻔 했을 때 목숨
을 구해 준 은인이기도 했다. 그는 알렉
산더보다 19세나 위였다. 그리고 클리투
스의 누나 라니케가 알렉산더의 유모였
기 때문에, 알렉산더와 클리투스는 어릴
때부터 삼촌과 조카처럼 자란 사이였다.
사건은 술자리가 무르익으면서 일어났다.
당시 알렉산더 주변의 젊은 부하들과 아
첨꾼들이 알렉산더를 신처럼 떠받들며,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업적은 별거 아
니었고, 오직 알렉산더 대왕만이 위대하
다.”며 과도한 찬사를 늘어놓았다. 게다
가 알렉산더가 점차 페르시아의 군주처
럼 군림하며 그리스의 전통을 무시하는
것에 불만이 쌓여있던 정통 마케도니아
파의 클리투스는, 술기운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폭발해 버렸다. “네가 이룬 모든
위대한 업적은 너 혼자 한 것이 아니라,
여기 있는 마케도니아 병사들의 피와 네
아버지 필리포스가 닦아놓은 기반 덕분
이다.” 조카뻘인 젊은 왕이 페르시아 왕
처럼 유난을 떨며 아첨꾼들에게 둘러싸
여 있는 모습이 클리투스에게는 곱게 보
이지 않았던 것이다. 알렉산더가 격분하
자, 클리투스는 과거 알렉산더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오른손을 번쩍 치켜들며 외 쳤다. “신(神)의 아들이라고 자처하는 알
렉산더여, 똑똑히 보아라! 이 손이 그라
니코스에서 너를 죽음의 칼날로부터 구
원해 준 바로 그 손이다! 지금 우리가 흘
린 피의 대가가 고작 페르시아 노예들 앞
에서 굽실거리는 것뿐이더냐?” 이 말은
알렉산더가 오만방자해져서 신을 자처
하고, 동고동락한 전우들을 노예 취급하 는 꼴을 빗대어 한 말이었다. 이 말은 알
렉산더의 가장 아픈 곳을 눌러버렸다. 주
변 신하들이 클리투스를 방 밖으로 끌고
나갔지만, 분이 안 풀린 클리투스가 다
시 연회장으로 들어와 고대 그리스 시인
의 시를 인용하며 “아, 그리스의 악습이
여! 군대 뒤에서 왕들이 명예를 독차지하
는구나!”라고 비꼬았다. 술기운에 이성을
잃은 알렉산더는 곁에 있던 경비병의 창
을 빼앗아 달려가 클리투스의 가슴을 그
대로 찔러 즉사시키고 말았다. 알렉산더
는 피 흘리며 죽어가는 클리투스를 보
고야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깨달았다. 그는 죄책감과 절망에 빠져 그
창으로 자기 목을 찔러 자살하려는 것을
곁에 있던 부하들이 급히 달려들어 간신
히 말렸다. 그 후 알렉산더는 사흘 동안
막사 문을 걸어 잠근 채 식음을 전폐하
고 “내가 내 생명의 은인이자 형제를 죽
였다.”며 대성통곡했다. 그가 흘린 후회
의 눈물은 강물이 되었지만, 이미 벼려진
창끝은 되돌릴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알
렉산더의 리더십과 정신력에 평생 지울 수 없는 큰 상처와 오점으로 남게 되었 다. 가장 아끼던 전우이자 은인을 제 손 으로 죽인 이 사건은 알렉산더의 인생과 내면을 완전히 송두리째 바꿔놓은 일생 일대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정신적인 고통과 고독을 잊기 위해서였을까? 알렉 산더는 더 미친 듯이 정복 전쟁에 집착했 다. 페르시아를 넘어 세상의 끝을 보겠다 며 인도 원정을 감행했으나 실패하고 말 았다. 결국 클리투스를 죽인 사건은 알렉 산더에게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전우애’ 를 앗아가고, 그 자리에 ‘오만과 고독, 광 기’를 채워 넣은 파멸의 서막이었다. 세상 을 무릎 꿇렸던 위대한 영웅이, 정작 자 기 내면에서 치밀어 오른 한순간의 분노 를 무릎 꿇리지 못해 스스로 무너진 것 이다. 그 광기로 질주했던 마지막 5년의 끝이 고작 32세의 허무한 죽음으로 끝 을 맺고 말았다. 인생의 바다에 순풍이 불어와 배가 평탄하게 나아갈 때, 우리는 내면의 브레이크를 점검해야 한다. 가장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어쩌면 가장 깊은 수렁으로 떨어지기 직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교만 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 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
날마다 새롭게 보인다.
박진희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계속되는 궂은 날씨, 불평할 수가없다. 가
뭄으로 잔듸에 물주는 것조차 통제를 받
을만큼 이었으며, 텃밭에 농사를 짓는 사
람들까지 비가 와야하는데, 와야하는데
했었으니 요즘 내리는 비는 그들에게, 또
다른이들에겐 좋은 일이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뚫고 우리는 큰아들
네로 가고있다. 어젯밤, 씨유 투모러를 크
게 외치는 큰손녀의 외침이 순에 선하다.
두어달 만에 만나는 세 아이들, 그새 많이
컸을 것이다. 작은 전화기안에 아이들은
우리를 그리움으로 송환한다.
운전에 집중하는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잠깐 졸았나, 싶었는데 어느새 집근처다.
예배를 마치고 출발했으니 오후3시다. 반
가워서 소리 지르는 세희, 아직 감기기운
이있어 기운없어보이는 준희가 문앞에서 기다리고있다. 뛰어오며 안기는 아이들을
차레대로 안아주고 아들과 며느리와도 포
옹을한다,” 잘있었니? 을령’,,, 가져간 물건 들이 많다.
커뮤니티 단톡방에서 산 장난감과, 새로
담은 깍뚜기, 어젯밤 늦게까지 마련한 밑
반찬들을 정리하고 2층으로 올라가 편안
한 옷으로 갈아입고, 아이들과 먹을 저녁
을 준비한다. 고기 안 먹는 며느리를위해
아구찜을 하고 그 사이에 밖에서는 L.A갈
비를 굽고, 며느리는 상차림을 돕는다. 일
손을 돕는 세희,,, 큰 누나 답게 수저를 놓
으며 즐거워한다.
식사를 하며 준비해간, 며느리의 생일선
물을 건넨다. 주중이라 함께 못하므로,,,
며느리를위해 준비한 생일선물은 맛사지 선물권이다. 세째손주를 낳은지 얼마안되
는 며느리를위해 거금을 들여 준비한 것
이다. 감사합니다. 하며 받는 며느리가 흡
족해하며 내 앞에서 카드를 꺼내 큰아들
에게 보이며 읽어 달라고한다. 그래도 이
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 좋은관계 를 맺는다는 것은 서로의 노력이 분명히
있어야함을깨우친다. 맛있다고 연신 인사
하는 며느리, 큰아들 오랜만에 거한 한국
식저녁을 먹었을 것이다. 큰아들 세아이 들을 키우느라, 그냥 자기는 대충 먹는 것
같았는데, 잘먹어주니 내가 더 고맙다. 그
래도 설거지 만큼은 자기가 하겠다고 고
집하는 며느리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나싶다.
비가 그친 하늘엔 아직 해가 중천이다.
이제 자기의 의사표현이 확실해진 세희가 아이스크림먹으러 나가자고 한다.
갓난아기 건희까지 외출을한다. 남편과 큰아들은 세계정세를 이야기하고, 나와
며느리는 안되는 영어를 간신히 구사하
며 아이들에 관하여 대화를 이어간다. 두
달된 손주 목욕을 시키고 싶다고하니 내 차례가되었다. 아기 목욕탕에 물을 채우 고 여린 몸에 비누칠을하고 머리를 감기 고,,, 너무 좋다. 이게 할머니 마음이겠지, 계속 칭얼대는 둘째 준희, 감기 기운도 있 지만, 두 살도 안되 동생을 보았으니, 힘든 가보다... 이제 세희를 목욕시키고, 머리를 말리고 할머니가 가면 으레히 한국말 동 화책을 3권 가져와 읽어 달라고하는 세희, 두권을 읽기도 전에 잠이들었다. 아이들 의 취침시간에 맞추니 어느새 집안이 고 요하다. 이제 9시인데... 큰아들, 우리가 자 는 방으로 와,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다가, 자기네 방으로가고 우리도 그냥 잠자리에 든다. 새벽녁, 인기척에 눈을뜨니 세희가 화장실 가자고 나에게왔다. 에고 예쁜우 리세희!!! 다음날 아침 남편이 아침준비로 분주하다. 아들집에 오면 항상끓이는
노년층
셀러를 노리는 현금 거래의 유혹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집을 팔 때 노년
층 셀러는 다른 연령층 셀러들보다 낮
은 값을 받고 끝내는 수가 많다. 가장 큰
이유인 즉 그들이 살다 내놓는 집은 주
택의 주 수요층이라 할 상대적으로 젊
은 사람들의 선호에 맞게 개량 및 단장
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
쩌면 좋단 말인가? 개중에는 개량/단장
할 것이 너무 많거나, 모든 게 귀찮은 나
머지 이것저것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내
집을 웬만한 값에 그냥 현금으로 사겠
다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실제로 그렇게 거래를 하
는 이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
든 집은 공개적으로 내놓아야 가장 좋
은 값에 팔 수가 있다. 현금 거래의 유혹
에 넘어갈 일이 아니다. 오늘은 이에 관
해 이야기한다. 나이를 먹고 어느덧 은
퇴 연령을 맞거나 한참 넘기기까지 이
집에서 오랫동안 살았다. 아이들도 이
집에서 다 키웠다. 그러는 사이 이웃들
은 하나 둘 집을 팔고 떠나갔다. 우리도
혹은 나도 이제 이 집을 정리할 때가 되
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는 차에 자식들
아니면 손자 손녀들이 Zillow나 Redfin
을 검색해보고는 집을 내놓으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 거라 한다. 그런데 막상 내
놓으려니 중개인이 권한 가격부터가 그
보다 낮아 실망스러웠지만, 하는 수 없
이 내놓았는데, 실제 오퍼를 받고 계약
된 금액도 별로 나을 게 없다. 왜 그럴 까? 이유는 간단하다. 에둘러 말할 필요
도 없이, 노년층이 살다 내놓는 집은 십
중팔구 부엌, 욕실을 비롯한 주요 시설
이 수십 년, 적어도 2,30년 전에 들인 구
식인 데다 집 안팎 곳곳이 산뜻하게 관
리되어 있지 않아 근래 집을 찾는 사람
들의 취향과 기대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Aging and Housing Returns”라는 제
목의 보고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남들 받는 만큼 값을 받기 위해 내 집
의 주요 시설들을 최신 유행에 맞춰 새
로 들이고 관리가 소홀했던 부분들을
산뜻하게 단장할 돈과 시간과 의지가 있
다면 모를까, 상당수 노년층 셀러는 돈
도 없고 신경쓰기도 싫다며 있는 그대
로(“As Is”) 팔기를 원한다. 뜻이 그렇다
면 그런대로 당당히, 그리고 공개적으로
시장에 내놓으면 된다. 그래야 그 시점
에 시장이 지불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값
에 팔 수 있다. 그런데 간혹, 특히 시설이
낡고 헐고, 가구를 비롯하여 이것저것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물건이 쌓여 있는
집을 두고 고민 고민하던 차에 구세주 가 나타나듯 어디서 “귀하의 집을 있는
그대로 현금 구매하겠다(cash for your home! As Is!)”는 우편물이 날라 왔다거
나 그런 광고가 전봇대에 붙어 있던데
어떠냐고 물어오는 이들이 있다. 물론
우편물에 적혀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
여 나온 사람을 만나 보면, 기대하던 바
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수가 많겠
지만, 간혹 시장 상황에 어두운, 특히 언
어 소통에 제약이 있는, 집 주인인 경우, 그 유혹에 넘어가지 말란 법도 없다. 필
자가 실제 들어서 아는 어느 케이스는
현금 구매를 제안해 온 사람들이 주인
에게 매매 계약서라며 어떤 서류에 사인
하라 해서 했다. 그런데, 당장 집값을 지
불하지 않고 시간을 끌더니, 다른 매매
계약서에 다시 사인을 시켰다 했다.
알고 보니 그 집을 주인에게 말도 없이 그 주인 이름으로 높은 값에 시장에 내
놓은 후 좋은 오퍼가 들어오자 주인에 게 사인을 시켜 새 계약을 맺도록 한 것 이었다. 그래야 집값을 줄 수 있다니 집 주인은 그들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에도 사인이 필요할 때마 다 집주인에게 사인하라 하고, 시간이 지나 세틀먼트를 하게 되었을 때, 그 집 주인을 불러 마무리 짓는 서류에 사인 하도록 시키고 집주인에게는 자기네가 원래 주기로 했던 돈만, 그것도 모든 비 용을 제한 뒤, 지불하고 끝냈다. 액수가 제법 많은 차액은 물론
보면서 측은해했던 기억이 있다. 딱히 위와 같은 사기성 유혹에 당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집은 시장에 나왔다 는 것을 만인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내 놓을 때 가장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다. 세상에 팔리지 않는 집은 없다(머피의 법칙: Murphy’s Law). 가격이 문제일 뿐 이다. 중개인을 통해 집을 내놓으면 그 중개인은 특별히 셀러가 이를 원하지 않 는 한, 완전히 공개된 사이트에 그 매물 정보를 올릴 의무가 있다. 어떤 집이든 그런 집을 찾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고, 그런 이들과 연결되면서 가장 좋은 가격 에 팔릴 기회가 마련되는 것이다. 하상묵(610-348-9339)
와신상담(臥薪嘗膽 ), 그러나 복수가 아니라 믿음으로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살아가다 보면 참 억울한 일을 당할 때
가 있습니다. 하지 않은 일로 누명을 쓰
기도 하고, 거짓말과 모함 속에서 마음
이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시기와 질투 때문에, 때로는 누
군가의 오해와 말 한마디 때문에 오랜
시간 쌓아온 관계와 삶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람의 마음은 두 갈
래로 나뉩니다.
“이 일에 그냥 주저앉아야 하는가?”
“아니면 참고 기다려야 하는가?”
“언젠가 반드시 갚아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가?”
그때 떠오르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바로 와신상담(臥薪嘗膽)입니다.
와신상담은 “섶나무 위에 누워 자고,
쓸개를 맛본다”는 뜻입니다.
억울함과 실패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
고, 때를 기다리며 자신을 단련한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이 말은 중국 춘추시
대 오나라 왕 부차와 월나라 왕 구천의
이야기에서 나왔습니다.
오나라와 월나라는 서로 원수처럼 싸
우던 나라였습니다. 먼저 월나라 왕 구
천이 오나라 왕 합려를 죽게 만들었습니
다. 그러자 합려의 아들 부차는 아버지
의 원수를 갚겠다고 결심합니다.
부차는 복수를 잊지 않기 위해 편한 침
대에서 자지 않고 거친 섶나무 위에 누
워 잤습니다.
잠자리가 불편할 때마다 그는 스스로
에게 물었습니다.
“부차야, 너는 아버지의 원수를 잊었느
냐?” 그렇게 그는 마음속에 분노와 다
짐을 새기며 힘을 길렀고, 결국 월나라
를 공격해 구천을 크게 이겼습니다.
패배한 구천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
해 오나라에 항복했습니다.
그는 오나라에서 굴욕적인 시간을 보
냈습니다. 말을 돌보고, 왕의 병을 살피
며 종처럼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
음속에는 다시 일어설 날을 기다리는
인내가 있었습니다. 나중에 월나라로 돌
아온 구천은 복수와 회복을 잊지 않기
위해 방 안에 쓴 쓸개를 매달아 놓고 매
일 맛보았습니다. 그 쓴맛을 볼 때마다 그는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구천아, 너는 그 치욕을 잊었느냐?”
그는 나라를 다시 세우고, 백성을 돌보
고, 군사를 훈련시키며 오랜 세월을 준
비했습니다. 결국 구천은 다시 힘을 얻 어 오나라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래서 와
신상담은 단순히 복수심만을 뜻하는 말 은 아닙니다. 더 깊게 보면, 실패와 수치
를 쉽게 흘려보내지 않고 자신을 낮추
며 때를 준비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
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이런 시간이 있습니다. 지금은 억울하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시간, 사실을 알아주는 사람
이 없어 마음이 답답한 시간, 내가 옳다
는 것을 증명하고 싶지만 아직 그럴 힘
도, 기회도 없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데 여기서 그리스도인은 한 가지를 더
생각해야 합니다.
와신상담의 정신이 세상에서는 복수로
끝날 수 있지만, 믿음 안에서는 복수가
아니라 성숙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
니다. 성경은 억울함을 모르는 책이 아 닙니다. 오히려 성경 속 믿음의 사람들
은 수많은 억울함을 지나왔습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팔렸습니다. 하지 않 은 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 다. 그러나 그는 그 시간 속에서 무너지 지 않았습니다. 분노로 자신을 망가뜨리 지 않았고, 복수심으로 인생을 태우지 도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요셉을 애굽 의 총리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자신을 팔았던 형들에게 이렇게 말합니 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 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
성경적 와신상담입니다.
잊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쓴맛마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 다. 억울함을 붙잡고 복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함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억울함을 당하셨습니다. 죄가 없으신 분이 죄인처럼 취급받으셨 고, 거짓 증언과 조롱 속에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을 악으 로 갚지 않으셨습니다.
미안해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미안해
자주는 아니지만
서로 부대김의 울에서
필요한 말 미안해
막혔던 마음을 터주고
길을 열어주는 말 미안해
작은 길처럼 보이지만
첫 걸음을 떼면 이보다 더 큰
세상이 열리고
보듬어 주는 언어
쉽지 않아 보여도
먼저 말을 건네면 좋은 언어
미안해 미안해
모든 것을 담고 품어서
하늘처럼 마음을 헤아려 주는 말
미안해 못 챙겨주어서
이해하지 못해서
너무 무관심해서
내가 정말 심했어
내 어두운 마음이 널 오해했어
미안해 나직히 건네는 짧은 한마디
말라버린 눈물을 퍼 올리는 말
모든 느낌과 감정이 메말라
굳어지고 식어버린 줄 알았는데
다시금 가슴뛰게 하는 말
미안해
미안해
그 에너지가
삶을 설레이게 하며
평온의 햇살아래 앉는다
꿈은 바라보는 만큼 희망을 준다. 건강
은 몸을 움직이는 만큼 지키게 되고, 보
람은 땀을 흘린만큼 느끼게 되며, 세상
의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원하는 행복
은 씨앗을 뿌린만큼 거두게 된다.
인간 관계에서 참 말하기 쉽지 않은 말
은 “미안해”라는 말이다. 누구에게는 쉽
겠으나 보통은 이 말을 하는데 오래 걸
린다. 때로는 말을 하고 싶어도 때를 놓
쳐서 전혀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작은
말 한마디 임에도 그 말 한마디에 맺히
고 뭉쳐있는 마음이 풀어지는 경우가 허
다하다. 그것을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
에 때로는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과는 바로바로
해야 한다. 미룬다고 해결 될 일이 아니
다. 자존심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자신
의 잘못을 바로 인정함으로 서로의 관계
가 개선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가 비단 밖에서 아는 사람들 과의 문제만은 아니다. 때로는 가족끼리
서운하고 자존심을 세워서 등지고 살아
가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은 시한부
생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자신의 어
머니와 평소 서로간에 맺히고 얽힌 문제
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다가 돌아가시기
전에 풀어야 한다면서 밤새 지난 이야기
를 나누고 서로 미안하다며 용서를 구하
고 용서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
다. 모두 풀고 얼마간 후에 어머니는 돌
아가셨고 그 자녀도 평안히 어머니를 보
내 드렸다고 했다. 미안하다고 하는 말 한 마디면 될 것인데 무엇이 이토록 그
말을 못하게 막는 것일까? 또한 형제와 형제간에도 이런 경우가 있다. 이웃과의 관계가 그렇고 집안끼리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인간사 일들은 사람의 마음에 달
려있다. 마음이 닫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마음이 열리면 어떤 어려운 일도 모두 가능한 것이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긴듯 하나 매우 짧다. 그 짧은 인 생을 살면서 서로 맺히고 아파하며 살 이유가 없다. 사람의 기본적인 삶은 “서 로 사랑하라”고 명하신대로 진심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것이 인 간의 기본적인 삶이다. 생각의 차이는 인생을 바꾼다. 생각 하 나가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도 하고 힘들고 불편하게 하기도 한다. 마음이 어두우면 생각도 어둡게 갖고 마음이 밝으면 생각도 밝게 생각한다.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는 것은
아침 공복에 블루베리+브로콜리 먹었더니…혈당,
■ 공복에도 좋은 브로콜리+블루베리...위 점막 보호, 혈당 조절에 기여
브로콜리는 꽃양배추와 같은 계통이 다. 주로 꽃봉오리를 채소로 이용한다.
양배추와 비슷한 영양소가 많아 위 건
강에도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의 원산지
는 지중해 동부 연안이다. 몸에 좋은 항
산화 영양소가 많지만 맛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다. 이럴 때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좋아지고 영양 면에서 시
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아침 공복에 먹
어도 부담이 없는 식품들이다.
공복에도 부담 없다...위 점막 보호, 혈당
조절에 기여
아침 공복에는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자는 동안 빈속 상태여서 위 점
막이 민감해 있다. 과일 주스나 요구르
트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치솟을 수 있
다. 기상 직후 미지근한 물을 마신 후 브
로콜리와 블루베리를 먹는 게 좋다. 특
히 브로콜리는 양배추처럼 비타민 U, K
가 풍부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경우 재생을 돕는다(국립식량과학원 자
료). 두 식품은 혈당 관리 중에도 먹을
수 있다. 먼저 먹으면 나중에 먹는 탄수
화물(밥, 빵 등)로 인한 혈당 급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노화 늦추고 혈액 순환 돕고...블루베리
의 건강 효과는?
블루베리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진
달래과에 해당한다. 과거 약의 재료로
사용 될 만큼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몸
의 산화(손상)를 줄이는 항산화제가 많
아 미국 농무부(USDA)가 콩과 더불어
최고의 노화 억제 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눈 건강, 기억력 증진을 돕는 안토
시아닌 등 여러 기능성 성분이 많아 웰
빙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카로티노
이드, 플라보노이드, 클로르겐산 같은
페놀 화합물은 노화를 늦추고 혈액 순
환을 돕는다.
블루베리는 소장에서 당과 콜레스테롤
의 흡수를 억제한다. 장 속에 쌓이는 유
해물질을 줄여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 철, 칼륨 등 미네랄이 고
루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은 염증 예방-관리에 기
여한다. 눈 망막의 핵심인 로돕신 활성
화, 모세혈관 보호에 효과가 있다. 블루 베리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과실이 팽 팽하고 표면에 흰 가루(과분)가 묻어 있 는 것을 고르는 게 좋다.
혈당 조절하는 브로콜리 성분...조심할 사람은?
브로콜리는 비타민C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 좋은 베타카로틴, 철분, 칼륨이 많이 들어 있다.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 이 100g당 307㎎ 포함되어 있고 열랑이 100 g당 28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다. 저열량-저지방
우리 몸을 지탱하는 전신 밸런스의 중심
축
신체 균형의 주춧돌: 골반은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 고
리이자, 척추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기초적인 주춧돌입니다. 단순히 뼈의 구
조를 넘어, 체중을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보행을 가능하게 하며 내부 장기를 안전
하게 보호하는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합
니다.
근육 긴장의 나비효과: 다리를 꼬고 앉
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
대인들의 습관은 골반 주변 근육을 쉽
게 경직시킵니다. 이러한 긴장은 단지 골
반의 뻐근함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골반
이 틀어지거나 근육이 굳으면 척추의 정
렬이 무너지고, 이는 곧 허리, 엉덩이, 허
벅지 등 연결된 다른 부위까지 통증이
나 방사통(저림 증상)을 퍼뜨리는 원인
이 됩니다.
좌골신경의 구조와 좌골신경통을 유발
하는 숨은 원인
좌골신경(Sciatic Nerve)이란?: 우리
골반과 좌골신경: 몸 균형의 시작
몸에서 가장 굵고 긴 신경 줄기입니다.
허리 하부(요추와 천추)에서 시작해 골
반 안쪽과 엉덩이를 깊숙이 거쳐 허벅지
뒤쪽과 종아리, 그리고 발끝까지 길게
이어져 하체의 전반적인 감각과 운동을
지배합니다.
좌골신경통의 발생 원인과 증상: 좌골
신경 주변, 특히 엉덩이 깊숙한 곳에 자
리한 이상근(Piriformis) 등의 근육들
이 과도하게 뭉치고 긴장하면 그 아래
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전기가 통하는 듯 찌릿찌릿한 느낌, 타
는 듯한 통증, 심할 경우 다리에 힘이 빠
지는 불편함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효과적인 예방 및 관
리법 (마사지 & 스트레칭)
골반 주변의 긴장을 풀어주고 좌골신 경의 압박을 줄이려면, 일상 속에서 꾸
준한 이완과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필
수적입니다.
주요 기대 효과
경직된 하체 근육 이완 및 만성적인 뻐
근함·피로 해소 하체로 정체되기 쉬운 혈류를 개선하
여 전신 혈액순환 촉진 및 부기 완화 틀어지기 쉬운 신체 정렬을 바로잡아 건강한 척추·골반 균형 유지 및 회복
실천하기 좋은 추천 이완 동작: 골반 회 전 운동: 바르게 서거나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골반을 좌우 및 앞뒤로 천천히,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돌려줍니 다. 굳어있던 고관절과 주변 인대에 윤 활 작용을 돕고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둔근(엉덩이 근육) 집중 마사지: 폼롤 러, 테니스공, 마사지 볼을 바닥에 놓고 엉덩이를 댄 후, 체중을 실어 지그시 눌 러줍니다. 특히 통증이 느껴지는 압통점에서 10~15초간 머물며 깊게 호흡을 내쉬면 엉덩이 깊은 곳의 뭉친 근육이 효과적 으로 이완됩니다. 숫자 ‘4’ 모양 스트레칭: 천장을
후 아래쪽 허벅지를 양손으로 깍지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겨주면, 좌골신경 을 누르기 쉬운 엉덩이 근육을 시원하게 늘려줄 수 있습니다.
한인 사회의 장례 문화는 지난 수십 년
사이 눈에 띄는 변화를 겪어왔다. 한국
에서 형성된 전통적인 장례 방식이 미국
이라는 환경 속에서 점차 변형되고, 새
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이
러한 변화는 단순한 형식의 차이를 넘
어, 가족 구조와 가치관, 그리고 현실적
인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과거 한인 1세대 이민자들
은 가능한 한 한국식 장례를 유지하려
는 경향이 강했다. 삼일장 중심의 일정, 상복 착용, 조문 중심의 장례 문화, 제사
와 같은 전통적인 의례가 중요한 요소
로 여겨졌다. 이는 단순한 관습이 아니
라, 고인을 예우하고 가족의 도리를 다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의 장례 시스템은 한국과 구
조적으로 다르다. 장례는 주로 장례식장
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일정은 비교적
짧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법적 절차와
행정 과정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고, 서
비스 중심으로 체계화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인 장례 문화는 점차 변 화하기 시작했다.
한인 장례 문화, 미국에서 어떻게 달라졌나
전통과 현실 사이에서의 조정
초기에는 한국식 장례를 그대로 적용
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 현실적인 제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한국식 삼일장을 그대로 유
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직장과 학교
일정, 장례식장 운영 방식, 비용 문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
이다. 이에 따라 장례 일정이 단축되거
나, 일부 절차가 생략되는 경우가 늘어
나게 되었다. 또한 상복 문화 역시 변화
했다. 전통적인 상복 대신 검은 정장이 나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방식이 일
반화되었다. 이는 미국 사회의 장례 문
화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한 사례다. 이처럼 한인 장례 문화는 전통 을 완전히 버린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 게 조정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종교 중심 장례의 증가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는 종교 중심 장 례의 확대다. 특히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교회 예배 형식의
장례가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 잡았다.
장례식은 단순한 의례를 넘어, 신앙 안
에서 고인을 보내는 예배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통적인 제사 문
화는 점차 축소되거나, 다른 형태로 대
체되는 경우가 많다. 대신 찬송, 기도, 설 교 중심의 장례가 보편화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형식의 변화가 아니라, 장례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의 변화로 이 어진다.
화장 증가와 실용적 선택의 확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화장을 선택하 는 비율이 증가하는 것도 중요한 변화 중 하나다. 과거에는 매장이 일반적이었 지만, 현재는 비용, 공간, 가족 구조 등 의 이유로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인생을 되돌아보면 어렵사리 들어간
고교 시절이 가장 그립다. 우리 학교는
미션스쿨이었다. 입학하자마자 각종 동 아리에서 회원들을 모집하느라 쉬는 시간이면 들어와 홍보에 열을 올렸다.
YFC. CCC는 신앙단체였고, RCY(청소
년 적십자)는 이미 유명했고 음악 모임 도 있었다. 어느날, KSCF(한국고교기독 총연맹)팀이 반에 들어왔다. “조은원”형 (고3)은 다부진 체격에 달변가였다. 입
에 짝짝 붙게 홍보하는 은원형에 말빨
에 반해서 즉석 가입을 하게 되었다.
KSCF는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 예배를
드리고 모임을 가졌다. 2학년 선배중에
는 신앙이 깊은 형들이 있었다. 후배들
이 신앙의 기초를 쌓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솔직히 나는 신앙보다는 선후배
들이 끈끈하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좋았
다. 한달에 한번은 종로 5가 연지동 기
독교회관 강당에서 70개 소속 학생들이
연합하여 모임을 가졌다. 그 모임은 실
잊을 수 없는 고교 향기
로 꿀맛이었다. 공식적으로 여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문제는 학교였다. 그 당시에는 고교등
급이 뚜렷했다. 경기, 경복, 서울고교는
일류, 용산, 경동, 사대부고, 중앙고교에
이어 신일, 대광, 보성으로 이어졌다. 여
학생들은 학교로 남학생들의 등급을 나
누고 교제를 결정했다. 따라서 경기, 경
복, 서울 고교생들은 선택의 폭이 넓었
다. 들리는 말에 그 아이들은 낮에 다니
는 것을 수치로 생각했다나? 그래서 방
과 후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주로 저녁에 이동하는 것을 덕목으로 여
겼다. 나는 한영고등학교를 다녔다. ‘그
런 학교도 있었어?’하는 분들도 있을 것
이다. 인문계였지만 씨름으로 더 유명했
다. 씨름판의 신사 “이준희”는 동기동창
으로 우정을 나누었다. 레슬링 방대두,
세계 주니어플라이급 챔피언 박찬휘. 테
헤란 아시안게임(1974년)에서 금메달을
따고 입성한 박찬휘는 우리의 우상이었
다. 워낙 과묵해서 말을 건네기가 어려
운 성격이었다.
고교 2학년. KSCF 서울연맹 총회가 열
렸다. 학교 수준은 떨어졌지만 나는 과
감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승산이 없는
진정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하지
만 나는 당당히 상대편을 꺾고 회장에
당선되었다. 선천적인 특유의 친화력이
효과를 본 것이다. 그 순간이 내가 인생
을 살아가는데 큰 자신감과 긍지를 갖
게 하는 자산이 되었다.
70개 고등학교 대표들을 이끄는 리더
십은 목회를 해오면서 내 삶에 엄청난
에너지를 주고 있다. 그해 여름 정신여
고 강당에서 열었던 전도대회에서 회
장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잡았고 그때
부터 나의 리더십은 빛을 발하기 시작
했다. 그 경험이 오늘 밀알의 밤을 개최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니 진정 인생은
버릴 것이 없다. 세월이 흘러 내 모교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로 성장하며 눈
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자랑스러운 동문
들도 많다. 영락교회를 담임하던 박조준
목사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김, 한
시대를 풍미한 정치가 김상현 국회의원, 최근 고인이 된 조류학자 윤무부 박사, 그리고 배우 욘사마 배용준까지. 이들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나 또한 한영 출신 이라는 자부심이 생긴다. KSCF를 통해 한국 민주화의 줄기를 보았다. 당시 대학 서클에는 김민기 선 배, 서충령 선배가 있었다. 실로 전성기 였다. 나는 가을이 되면 RCY 문예발표 회와 각 교회 문학의 밤 게스트로 초청 되어 노래를 불렀다. 봉채와 친구들이 기타를 들고 도우미 역할을 했다. 지금 도 만나면 고교시절을 회상하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운다. 다 교회 장로, 안수집 사로 충성하고 있다. 돌아보니 고교 시 절은 단순히 학창의 추억이 아니라, 내 삶을 형성한 토대였다. 신앙과 우정, 그 리고 리더십의 씨앗이 그때 싹텄다. 오늘 의 내가 있기까지 그 모든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장애를 가진 나를 스스럼없이 대하며 힘이 되어 준 친구들이다. 힘들때나 웅 변대회에 나갈 때, 그리고
학의 밤에 출연할때에 친구들은
내 곁을 지켰다. 세월이 날아가는 화살처럼, 세차게 흘 러내리는 골짜기 물처럼 흘러버렸다. 아 직도 젊은 정기를 잃지 않고 노년을 사 는 비결은 고교 시절의 풍성한 추억때문 이리라! 아, 옛날이여!
김건엽 CPA
TEL.484-222-0243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오래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많은 식
당과 리테일 사업자들이 매출을 올리는 데는
집중하지만, 실제로 돈이 남는 구조인지, 세금
은 미리 준비되고 있는지, 현금흐름은 안정적
인지까지 정기적으로 점검하지 못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 CPA 서비스는 단순히 1년에 한
번 세금보고를 하는 일이 아니라, 사업의 수
익성과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경영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매출은
높은데 왜 통장에 돈이 없습니까?”입니다. 이
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매출이 높아도 food cost, labor cost, rent, loan payment, credit card fee, delivery platform fee, payroll tax, sales tax payment가 크면 실제 남는 돈은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Sales Tax는 고객에게
받아 정부에 납부해야 하는 돈인데, 이를 운
영자금처럼 사용하면 나중에 납부 시점에 현
금 부족이 생깁니다.
식당은 매월 food cost, labor cost, rent ratio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
김건엽 공인회계사, Unified Consulting & Tax, www.koamcpallc.com Tel : 484-222-0243 비즈니스를 오래 유지하는
이 $100,000이라도 식재료비가 38%, 인건
비가 35%, 렌트가 12%라면 이미 주요 비용
만으로도 85%가 사용됩니다. 여기에 보험, 유틸리티, 카드 수수료, 수리비, 배달앱 수수
료까지 더하면 실제 순이익은 매우 적을 수
있습니다. 리테일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재
고 매입, markdown, shrinkage, 카드 수수료, 임대료를 고려하지 않으면 매출은 좋아 보여
도 현금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S-Corp 사업자는 owner salary와 distribution도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S-Corp를 절세 구조로 알고 있지만, 오너 가 실제로 사업에서 일한다면 reasonable compensation, 즉 합리적인 급여를 받아야 합니다. 급여를 너무 낮게 잡고 distribution
만 가져가면 세무상 문제가 될 수 있고, 반대
로 급여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payroll tax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업 이익, 오너의 역할, 업계 수준, 현금흐름을 함께 고
려해 적정 급여를 정해야 합니다.
Estimated tax planning도 반드시 필요합니
다. 사업자는 W-2 직원처럼 세금이 자동으 로 충분히 원천징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
다. 순이익이 발생하면 federal income tax, self-employment tax 또는 pass-through
income tax, PA tax, local tax까지 함께 검
토해야 합니다. 세금보고 시즌에 한꺼번에 큰
금액을 내는 것보다, 분기별 estimated tax를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금흐름 관리에 훨
씬 안전합니다.
Retirement plan 활용도 장기적인 절세 전략
이 될 수 있습니다. 사업 규모와 직원 수에 따
라 SEP IRA, SIMPLE IRA, Solo 401(k), 일반
401(k) 등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은퇴 플랜은
단순히 노후 준비뿐 아니라, 일정 요건을 충족 하면 사업자에게 세금 절감 효과도 줄 수 있 습니다. 다만 직원이 있는 사업장은 차별 금 지 규정과 회사 부담금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장비 구입과 depreciation 전략도 중 요합니다. 식당 장비, 냉장고, POS, furniture, 차량, leasehold improvement 등은 구입 시
점과 사용 목적에 따라 감가상각 방법이 달 라질 수 있습니다. 무조건 한 해에 많이 공제
하는 것이 항상 좋은 전략은 아닙니다. 올해 이익, 내년 예상 이익, financing 여부, cash flow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사업 확장이나 두 번째 지점을 계획할 때도
숫자 검토가 먼저입니다. 첫 매장이 바쁘다
고 해서 반드시 수익성이 좋은 것은 아닙니 다. 두 번째 지점을 열기 전에는 기존 매장의
손익, manager 없이 운영 가능한지, payroll 부담, rent ratio, 추가 장비 투자, working capital을 검토해야 합니다. 장부가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은행 대출, 투자자 설명, 사업 가 치 평가도 어려워집니다. 나중에 사업을 매 각하려는 경우에는 더더욱 월별 장부와 세금 compliance가 중요합니다. Buyer는 매출, 순 이익, payroll 기록, sales tax filing, lease 조 건, tax clearance 여부를 확인하려고 합니 다. 과거 세금 신고가 누락되었거나 sales tax, payroll tax 문제가 있으면 매각 일정이 지연 되거나 가격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CPA의 역할은 세금보고서 작 성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매월 손익분석, 현 금흐름 점검, owner salary, estimated tax, retirement plan, depreciation, expansion planning, tax clearance까지 함께 관리할 때 비즈니스는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 다. 식당이나 리테일 비즈니스를 오래 유지하 고 성장시키고 싶다면 지금부터 숫자를 경영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Unified Consulting & Tax 는 세금보고, 월간 회계관리, 세금 계 획, Payroll, QuickBooks, 경영 컨설팅까지 비 즈니스 성장을 원스탑으로 도와드립니다.
주지 선문(Ven. Sun Moon)
대한불교 조계종 필라 관음사
5월의 연휴가 이어지는 계절이다. 사람들은 여행
을 떠나고, 오랜만에 가족과 식탁에 둘러앉는다.
그러나 현대인의 마음은 쉬지 못한다. 몸은 휴일
속에 있어도 생각은 여전히 일과 걱정, 비교와 불
안 속을 헤맨다. 그래서인지 요즘 사람들은 “잘 쉬
어도 피곤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마음이 모든 것의 근
본이다.” 불교는 오래전부터 마음의 건강을 가장
중요한 삶의 토대로 바라보았다. 세상이 아무리
편리해져도 마음이 지쳐 있으면 삶은 행복해질
수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현대 심리학 또한 같은
이야기를 한다. 미국의 심리학자 칼 로저스는 “사
람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질 때 비로소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억누르기보다 먼저 이
해하고 바라보는 일이 치유의 시작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의 마음조
차 제대로 바라보지 못한 채 살아간다. 부모는 자
녀 걱정을 안고 살고, 자녀는 경쟁 속 불안에 지쳐
간다. 함께 살지만 서로의 마음을 물어볼 시간조
차 부족하다. 그래서 연휴는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가 되어야 한다. 잠시 멈추어 가족의 마음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세계적인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는 말했다. “인
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자
유가 있다.” 삶의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
만,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의 방향은 바꿀 수 있다
는 이야기다. 불교의 수행과 명상 역시 바로 그 지
점을 가르친다. 마음을 억지로 비우는 것이 아니
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용히 바라보며 삶의
중심을 회복하는 일이다.
필라 관음사에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명
상과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하고 있다.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경쟁 속에서 잠
시 벗어나 자신의 숨을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어
른들은 지친 마음을 내려놓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다시 듣게 된다. 수행은 특별한 사람만의 길이 아
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멈추어 자신의 마 음을 돌보는 삶의 지혜이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동양 명상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런 말을 남겼다. “직관은 지성보다 더 강력하다.” 마음이 고요해질 때 사람 은 비로소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보 게 된다. 더 많이 가지는 삶보다 더 깊이 느끼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그때 깨닫게 된다. 부처님오신날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는 이 계절, 가족과 함께 잠시라도 마음의 속도를 늦추어 보 면 어떨까. 함께 차를 마시고, 함께 숨을 고르고, 서로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는 시간.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오늘 시대에 가장 필요한 수행인지 도 모른다. 나의 마음이 평안하면 가정이 평안해지고, 가정 이 평안하면 세상 또한 조금 더 따뜻해진다. 올여 름, 가족이라는 가장 소중한 인연 안에서 서로의 마음 건강을 함께 돌보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조 용히 발원해본다.
수행자 Sun Moon 두손 모으며 연락처: (215)-924-4488 kwanumsa93@gmail.com http://www.kwanumsa.org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 외신을 통해 보도된 ‘트럼프 어카
운트(Trump Account)’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시행 초기임에
도 이미 수백만 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마이클 델과 같은 억만장자들까지 사
재를 출연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렇
다면 왜 미국 정부와 자산가들은 ‘고작’
1,000달러라는 금액에 이토록 주목하
는 것일까?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시간’
과 ‘복리’가 만들어내는 힘 때문이다.
많은 사람에게 1,000달러는 아이 장난
감 몇 번 사주거나, 일상적인 소비로 충
분히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러나
이 돈이 장기 투자로 연결될 경우, 그 의
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만약 이 금액이
연평균 10% 수익률을 가정한 인덱스 투
자, 예를 들어 S&P 500에 연동된 펀드
에 투자되어 65년 동안 유지된다면, 결
과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복리의 힘을 적용하면, $1,000는 65년
뒤 약 $490,370로 불어난다. 단순한 시
$1,000의 씨앗이 약 50만 달러로
작이 시간이 지나며 인생의 흐름을 바
꿀 수 있는 자산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마이클 델이 어린 시절부터
매료되었다고 말한 ‘복리의 힘’이다.
과거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재학 시절,
마이클 델과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에도 컴퓨터에 깊이
몰두하던 청년이었고, 지금은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해 막대한 자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필자는 그를 아주 잘
기억하는데, 정작 그는 나를 전혀 모른
다는 사실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다. 그럼에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기
를 보냈던 사람으로서, 그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복리의 가치’가 이제 더 많은
아이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 있게 다가온다.
트럼프 어카운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는 ‘시간의 선점’이다. 출생과 동시
에 시작되는 1,000달러는 단순한 금액
이 아니라, 65년이라는 투자 시간을 함
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의미가
있다.
둘째는 제도적 유연성과 세제 구조다.
기존의 교육 중심 저축 수단과 비교할
때 활용 범위가 넓고, 실제 생활 속에서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셋째는 민관 협력을 통한 기회의 확장
이다. 마이클 델은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동들까지 포용하기 위해 대
규모 기부를 약속하며 “작은 시작이 아
이의 미래를 바꾼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도 있다. 정부 가 제공하는 초기 $1,000는 모든 가정
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소 득 기준 등 일정한 자격 요건에 따라 제
한될 수 있다. 따라서 참여를 고려하는 가정이라면 사전에 해당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부모의 역할 은 단순히 계좌를 개설하는 데서 끝나 지 않는다. 향후 가능해질 추가 납입 기 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꾸준한 자산 형성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 지 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도 방법은 존재 한다. 마이클 델이 조성한 기금이나 개 인적인 투자 계획을 통해서도 충분히 시 작할 수 있다. 핵심은 금액이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는 한인 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여
한국어 상담 및 사전 장례 계획(Pre-Planning)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가족에게 정서적·경제적 안정을 선사하는 평화롭고 품격 있는 종합 메모리얼 파크입니다.
족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큰 혼란을
겪게 됩니다.
장례 방식, 묘지 선택, 비용 결정, 행정
절차 등 다양한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순간은 가족들에게 매우 큰 스
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슬픔 자체만으로
도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여기에
결정해야 할 문제들이 더해지면서 부담
은 훨씬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전 장례 준비는 단순한 선택
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배
면 가족들은 고민 없이 고인의 뜻을 따
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감정적 부담의
감소입니다. 자녀들은 종종 “어떤 선택
이 맞는가”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며,
이로 인해 가족 간 의견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 계획은 이러한 문제
를 미리 방지합니다.
경제적인 측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미
국에서 장례 비용은 상당히 높은 편이
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경우 가족들
은 급하게 재정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또한 사전 계획을 통해 현재 비용을 기
준으로 고정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의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
니다. 이는 자녀들에게 큰 재정적 안정 감을 제공합니다.
한인 가정의 경우 문화적 요소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 중심의 가치관, 유교적
전통, 종교적 의식 등이 장례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전 준비는 이러한
요소들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언어 문제 역시 중요한 부분입니다. 긴
급 상황에서는 영어로 된 복잡한 절차 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한 국어 지원과 문화적 이해는 매우 중요합 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 에게 남기는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모 든 것을 미리 준비해 두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는 자녀들에게 큰 위로 와 안정감을 줍니다. 사전 준비는 죽음을 준 비하는 것이 아니라 가 족을 보호하는 과정입니 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 나보내는 순간에 혼란이 아니라 평안을 남기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결국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
재산만이 아니라
평안입니 다. 보다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를 원하시면 George Washington Memorial Park 로 편하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경험 많은 전문 상담팀이 친절하게 안 내해 드립니다.
문의 전화: 에리카 (410) 842-5775
한국어 문의 (215)663-2400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실개천 돌아가는 언덕
먼 둘레길 돌아
커다란 도토리 나무아래
한가로이 실개천 돌아가는 언덕
이제 막 잠에서 깨어
기지개 켜는 얼레지 꽃 위로
하얀 나비 한마리 날아오고
실개천 흐르는 개울 위로
파아란 하늘에 새털 구름 한조각
아직 마르지 않은 수채화처럼
옅은 회색빛 물감을 덧대어 칠한다
추위에 떨고 바람에 시달리며
겨우내 색을 잃어 버렸던 시냇가에
서서히 초록빛 물감이 번져나간다
보면 볼수록
봄은 사춘기 소녀를 닮은 것같다
부끄럼 많고 감수성도 예민하고
어딘지 모르게 갸날퍼 보이는 ......
겨우내 혹독한 바람 견디어 낸
마른 가지에도 새 잎이 돋아나고
민들레 노란 꽃이 여기 저기 피어난다
무엇을 더하고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
떠나야 할 것은 보내주고
오는 것은 맞이하는 계절의 섭리 개울가 큼직한 돌 뿌리에 걸터 앉아
저만치서 들려오는 새소리
자장가 삼아 슬며시 눈을 감는다
몸이 자이로토닉(GYROTONIC 2)
쏠 필라테스: 한소라 원장 Tel: 917-200-7142
예전에는 운동이라고 하면 강하게 땀을 흘리고,
어느정도 몸을 혹사시키는 방식이 익숙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얼마나 힘든 운동인
가”보다, 내 몸이 실제로 어떻게 느끼고 회복되는
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
다. 그 변화 속에서 자이로토닉은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인들은 오래 앉아있는 생활과 반복된 자세, 스트레스 속에서 몸의 움직임이 점점 단순해지고
굳어가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해도 몸이 계속 무
겁고 뻣뻣하게 느껴지거나, 강한 운동 후 오히려
몸이 더 지치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자이로토닉은 이러한 현대인의 몸 상태에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다. 단순히 근육을 강화하
는 것에만 집중하기보다, 척추와 관절을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이며 몸 전체의 연결성과 흐름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특히 원형과 나선형 움직임, 호흡과 리듬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은 기존의 직선적이고 반복적인
운동과는 다른 경험을 만들어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이로토닉 후 “몸이 길어진 느낌”, “움
직임이 가벼워진 느낌”, “호흡이 편안해진 느낌”
을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운동선수나 러너 뿐 아니라, 오랜 컴퓨
터 작업으로 몸이 굳어 있는 직장인들, 움직임의 질과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순히 체형 변화만이 아니라 몸의 컨디션과 움
직임 자체를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
기 때문이다. 또한 SNS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자이로토닉 특유의 아름답고 흐르는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운동 이상의 움직임”으로 관심을 가 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결국 자이로토닉
이 점점 인기를 얻는 이유는 단순히 새로운 운동
이어서가 아니다.
몸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만이 아니라, 더 부드 럽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
지금 시대의 몸 상태와 필요에 잘 맞아가기 때문
이라고 할 수 있다.
솔클래식필라테스 에서는 단순한 운동 이상의
바른움직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을 바르게 강화하는 동시에, 몸이 본래 가지고 있는 자연스
러운 움직임과 연결성을 다시 깨워가는 과정을 함께 만들어간다.
한국의 유교책판
엄종렬
미주한국문화재단 고문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
자들의 제작물을 출간하기위해 나무
판에 글씨를 새긴 책판으로 2015년 10 월 유네스코(UNESCO)세계기록유산 으로 공식등재 되었다. 이 유산은 조선
시대 500여년동안 형성된 ‘집단지성’의 결정체이자 유교공동체의 출판네트워 크를 보여주는 대체불가능한 기록유산 이디. 305개 문중과 서원등에서 기탁한
총 718종 64,22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내용 으로는 성리학 이론서, 예학서, 유학자들의 개인문집, 족보, 지도, 역사
기록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작시기는 주
로 16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제작
된것 들이다. 현재 보존기관으로는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 장탄
각에서 통합관리중 이다. 이 <유교책판
>은 국가가 주도하여 종교적, 정책적 목
적으로 제작한 ‘팔만대장경’과는 다르다.
지역지식인 집단(문중, 학맥, 서원)이 주
체가 되어 비용을 모으고 토론를 거쳐
자발적으로 출판하였다. 철저한 공론 형
성과정을 통해 책판을 판각하기전 학계
의 꼼꼼한 검증과 합의를 거쳐서 제작되 었다.내용의 객관성과 가치를 지식인 공
동체가 보증한 지식생산의 결과물이다.
문학, 정치, 경제, 철학등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유교적
인륜 공동체 실현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 선대의 학문적
성과를 후대에 온전하게 전승하려 했던
한국 특유의 기록문화역사를 잘 보여준
다. 과거에는 각 가문이나 서원에 흩어
져 있어 도난, 화재, 관리부실로 훼손될
위험이 컸으나 한국국학진흥원이 2002
년 부터 12년간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목판수집운동을 벌려 이를 한곳에 모
았고 체계적인 보존 처리를 거쳐 세계기
록유산 등재를 이루어 내었다. 대표적인
소중목판으로 퇴계 이황의 ‘퇴계선생문
집’목판등이 있다.
<유교책판>은 저자의 직계후손들이 길
게는 550년 짧게는 60년 이상을 보존해
온 기록물로 모두가 출처가 분명한 진본
들이다. <유교책판>의 일부는 이미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조선왕조
실록, 일성록, 승정원 일기등에 존재를 확인할수 있는 기록이 나오며 국가에서
만든 각종 책판 목록집에도 대다수 <유
교책판>의 존재가 기록되는등 국가의
공식 기록물을 통해서도 그 진정성을 확인할수 있다. <유교책판>은 인쇄문화
사에서 드물게 ‘공론’에 의해 제작이 허
용되었기 때문에 제작과정에서 수차례
교열이 이루어져 내용에 허위나 오류가
수록될 여지는 처음부터 없었으며 공론
을 통해 인정된 매우 정제된 내용만 수
록되어 내용상의 진정성도 확보되고 있
다. 이러한 과정은 책판제작 과정의 모든
것을 담은 기록물인 ‘간역시 일기’등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책을 인쇄하기
위한 매체로서 제작된것임에는 틀림없
다. 그러나 <유교책판>은 단순한 인쇄매
체의 기능을 넘어 선현의 학문을 상징
하는 존재로 인식되어 후학들에 의해 보
관 전승된것이다.
첫째, <유교책판>은 모두 공론에 의해
제작되었다. 지역사회의 지식인 집단의
여론을 공론이라 하는데 당대의 지식인
계층이 공론을 주도하였으며 공론에 어
긋나는 내용이 담긴 책판의 전부 또는
일부분은 인출에서는 제한되었다. 인출
이 제한된 책판은 없애지 않고 그대로
남겨 후대의 판단으로 다시 출간여부를
결정하도록 하였다. 이는 한국의 기록문
화가 가진 특징중 하나이다.
둘째, <유교책판>은 공동체출판의 형
태로 책이 출간 되었다. 공론의 주도자
들은 지역사회에서 문중, 학맥, 서원, 지
역사회로 연결되는 네트워클를 형성하
고 이들의 주도로 <유교책판>의 판각계 획부터 판각할 내용의 선정, 판각의 완 성, 책의인출,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담 당하였다. <유교책판>의 제작에는 개인 이나 문중이 독자적으로 감당할수 없을
정도의 많은 비용이 필요한대 이 비용 까지 네트워크의 구성원들이 서로 분배, 담당 하였다. <유교책판>의 일관된 주제 가 유교공동체사회의 구현에 있으며 이 내용을 담은 <유교책판>도공동체출판 이란 방식으로 진행된것은 세계사에서 찾아보기 힘든예이다. 셋째, <유교책판>에 담긴 학문적 성과 는 500여년간 지속된 ‘집단지성’이 이 룩한 성과이다. 별개의 저자들이 시대 를 달리하여 자신의 학문적 성과를 출 간 하였는데 스승의 학문성과를 책판에 담아 제자가 이어받고 다시 그제자가
인 륜공동체의 건설이라는 일관된 주제가 시대에 따라 발전되고 구체화 될수 있었 다. <유교책판>을 통해 구현하고져 하였 던 이러한 가치관은 세계사에서 추구하 고져 했던 인류보편의 가치와 동질의것 이다. 넷째,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유 교책판>은 서책의 유일한 원형이다. <유 교책판>은 멀게는 550년전, 가깝게는 60년전에 제작된것으로 각각 단 한질만 제작되어 현재까지 전해진 ‘유일한 원본’ 이다. 활자본과 달리 후대에 새로 제작 한 번각본도 거의 없는것으로 절대적으 로 대체 불가능한것이며 이에 <유교책판 >이 훼손되면 500년간 지속된 학문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끝>
5/29/2026-6/4/2026
건강에 작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병원에 빨리 찾아가 보세요. 약을 먹
고 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돈이 아깝다고 미루면 나중에 더 큰 병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출장과 관련되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 맡은 일이 잘 해결될 거예요.
세상에 홀로 떨어져 있는 듯이 매우 외롭고 쓸쓸한 한 주가 될 수 있어 요. 이번 주는 혼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외출이나 나들이를 계획해보세 요. 만남을 자주 가져야 해요. 혹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생기나요? 지 금 바람을 피우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으니 자제하세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마음만 앞서서 여러 가지 일들을 그르칠 수 있 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주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세요.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사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요.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
요. 사소한 일로 싸움이 아닌 전쟁이 날까 무섭네요.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이번 주만큼은 당신의 너그러운 마음씨와 인
내를 보여줘야 해요. 참아야 할 일들이 종종 일어나니 복잡한 마음을 다
스리고 쉽게 화를 내지 않도록 하세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거예요.
이번 주에는 외출하기 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집을
떠나면 도난, 구설수 등에 오르고 크고 작은 일들에 휘말릴 수 있어요.
약속이 있다면 취소하고 집에서 쉬세요.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작은 실수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일상의
무료함이 당신을 다른 생각에 빠지게 하네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고
있는 일의 결과가 좋을 거예요. 서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일이나 법과 관
련된 일이 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심
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식
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 이번 주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작은 말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대화를 할 때 좀 더 신중하세요. 복잡한 마음을 편안하게 정
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세요.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
음속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짜증을 내기
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화한다면 앞으로 더 좋
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짜증과 권태기가 밀려오니 서로에게 상처
를 남길 수 있어요. 대화를 나눌 때 조심하세요.
거래하기 좋은 운이 아니니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현실적인
계산을 버리고 조력자를 찾아 나서 보세요. 항상 모든 일일 혼자 해결하 지 않아도 되니 부담을 버리세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 요. 짜증으로 인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물건을 사고파는 일에 아주 좋은 운이 들어섰으니 투자하고 싶은 곳이 있다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겠네요. 돈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올 것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