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75 May 24th 2024

Page 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
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
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
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
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
1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2
1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4
1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6
1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8
1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0
2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2
2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게시판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4

건물 가치를 높이는 세일즈 리스팅

40년 이상 경력으로 꼼꼼한 투자설계 !

주거용 부동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특성은 무엇이 다를까? 투

자대상으로서의 상업용 건물로는 상가빌딩, 사무실용 빌딩, 창

고용 또는 공장용 건물 등 주거목적 이외의 상업적 용도 건물

이 모두 포함된다. 이 때, 투자대상으로 삼는 상업용 건물은 주 로 상가 빌딩을 의미한다.

2021년 1월에 시작해 3개월만에 36개주에 걸쳐 체결된 약 820 건 계약과 수익17억. 그야말로 ‘폭풍성장’을 한 로컬 부동산이 있다. 투자용/상업용 건물 매매를 전문으로 하는 Forged 부동 산이다. 비교적 안정적 투자성격의 ‘주거용 부동산’과 달리 ‘상 업용 부동산’은 경기변동에 따라 구매와 판매시기 별로 눈에 띄 는 가격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Forged 부동산은 이러한 투자/ 매매자들의 상황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성공적인 거래를 만들고 있다. 제임스 이 디렉터, 전국 투자매매 취득 및 처분을 전문으로 한다 <사진=신은서 기자>

2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19 www.juganphila.com 게시판

■ 40년 이상 경력, 믿음직한 투자설계 파트너

스티브와 공동 창업자이자 운영 책임자인

마크 맨델은 필라델피아 상업용 부동산인

CBRE와 HFF에서 일하며 18년동안의 상업

용 부동산 업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Forged 부동산에서 단일 임차와 판매 임대

및 전국 소규모 쇼핑센터 투자 자문 서비스

에 중점을 두고 팀을 이끌고 있다.

“매년 싱글 테넌트, 프로퍼티, 메디컬 오피

스 빌딩 등 45-50여개의 계약을 성사시키

고 있어요. 그 중 다수는 월마트, 아웃백, 오

토존, 세븐일레븐, 월마트, CVS, 맥도날드 등

상업용 건물이 성공적으로 거래됐어요. 거

래가 성사되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구매/

판매자가 원하거나 갖고있는 건물이 어떤 배

경을 가지고 있는지 분석하고, 건물을 더욱

높은 가치로 만드는 리스팅 하는 과정”이라

고 맨델은 말했다.

제임스 이 디렉터는 로컬 비즈니스를 20년

간 운영하고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5년간의

경력을 갖고 있다. 필라델피아 한인 상공회

2022 powerbroker상과 2023 crexi 플래티 넘 브로커 상을 수상한 Forged 부동산

의소의 멤버로 적극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는 투자용 부동산에 중점을 두고자 올해 2

월 Forged 부동산에 합류하게 됐다.

■ Forged 부동산 서비스

 싱글/멀티 테넌트 처분 자문 : 마케팅과 실

행전략을 통해 싱글/멀티 자산의 투자/판매

를 도우며, 국가 간 거래 또한 가능하다.

 포트폴리오 분석 : 건물의 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해 각 자산에 대한 상세한 인수를 통

해 포트폴리오를 평가하는 과정이다.

 구매자 대리 : 구매자를 대리해 시장 내외

의 잠재적인 기회를 소싱한다.

 1031 Exchange : 인수 기회를 소싱하고

금융 솔루션에 대한 자격을 갖춘 중개자와

세금/변호사 추천을 통해 1031 Exchange

과정의 모든 측면을 지원한다. 감가상각된

부동산의 경우, 세금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디테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일-리스백 자문 : 제안된 임대를 검토하 고 자본화하는 전략이다.

 JV 지분 솔루션 : 국가 지분 소스와 개발

파트너를 소개한다.

 가치평가 및 자문 : 부동산 검토 및 인수, 시장 가격 평가, 가치 극대화를 위한 권장 사

항으로, Forged부동산의 특장점이다. 인근

지역 유동인구와 판매 정보 등을 분석해 판

매자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어떤 잠재

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고 건물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구통계 조사/연구 : 인구 통계 보고서 및

동향 조사를 통한 상권 및 지역 분석한다.

 파이낸싱 : 자본 소스에 대한 노출을 극대

화 하기 위해 전국적인 산업을 참고할 수 있

Forged 부동산 창업자 및 팀 멤버

도록 필라델피아 뿐 만 아니라 펜실베니아 주, 중서부를 넘어 전국적으로 활동중인 각 브로커와 연결한다.

■ 투자 / 상업용 건물 마켓 트렌드 1) 개요 작년 국채 및 역사적 상한선 스프레드 보고 서를 발표할 당시 10년 국채 평균은 3.57% 이었다. 2024년 5월 이번 달 10년 만기 재 무부 평균은 4.52%로 95bp 상승했다. 23년 7월 마지막 금리 인상을 앞두고 연준은 금 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3차례의 금리 인상이 있었지만, 다가오는 6월 12일 FOMC

상단 공동창업자 마크 맨델, 스티브 슈렝크와 하단 팀멤버 <사진 출처=Forged Real Estate 웹사이트>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6 집중 탐구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JUN 9.2023-JUN
20 www.juganphila.com
15.2023
MARC MANDEL STEVE SCHRENK JAMES YI MAX REITER MARCO DIPRINZIO GREG ZIMMERMAN

회의를 앞두고 금리가 다시 안정세를 유지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 세입자별 거래 변화

많은 지역의 대출기관은 스폰서에게 대규모

예금 계좌를 개설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순

임대 계약이 활성화되고 있다. 장기간에 걸

쳐 Cap Rate가 상승하고 다세대, 쇼핑 등 매

물의 부족으로 공격적인 1031 Exchange 구

매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센터와 사무

실, 다세대 투자규모는 2023년 기준 1,175억

달러로 감소했는데, 이는 2014년 이후 연간

최저 거래량이자 최고치인 3,352억 달러보

다 65% 감소한 수치다.

3) 마켓 리서치

대부분의 거래는 판매 시점 기본 계약 기간

이 10년 이상이다. 올해 4월부터 작년 4월까

지 지난 1년동안 한도 비율은 세입자에 대 해 평균 54bps 상승했다. 1인 임차 식료품

점은 118배 증가했다. 다양한 QSR 와 캐주

얼 임차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

장에 새로운 매물들이 축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공급이 많아

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다. 미국 의료 부

문의 영업손실을 되돌리고 수익성을 가속화 하기 위해 싱글 테넌트 약국 거래가 주목되

고 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1) 구매자 “와와나 칙필레, 체이스 은행 등

로컬에서도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지역에 있

는 상용 건물 또한 구매자에게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이나 테슬라, 스타벅스

매물도 떠오르고 있는 리스팅이에요. 처음

건물을 구매하는 분들께는 어느 정도의 예

산을 가지고 있고, 어디에 거주하는지에 따 라 다른 건물을 추천해드리고 있어요. 건물

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의 경우, 새롭게 건물

을 구매하는 경우보다 이미 소유하고 있는

건물을 주로 교환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에

요. 예를들면 멀티 패밀리 건물을 리테일이

나 메디컬 건물로 교환하는 것이죠. 보통 멀

티 패밀리 건물이 소유/운영하는 과정이 조

금 더 단순합니다.”

2) 판매자 “건물판매의 경우 큰 회사의 전

문가들과 함께 의논합니다. 전국적인 리스팅

을 바탕으로 세금헤택을 받을 수 있는 주가

있는지, 세금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비교합

니다.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가치를 갖게

하기 위해서 리모델링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해요.” 경기에 따

라, 소매업소가 있는지, 렌트 수요는 얼마나

되는지, 건물에 상주하며 관리해야 하는지

등 건물 상황에 따라, 고객의 재정상황과 건

물 상태에 따라 건물 매매 과정에서 발생할

있는

2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집중 탐구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21 www.juganphila.com
분석 과 비즈니스별 전문가들과 함께 고객의 상 황에 최적화된 건물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Forged 부동산에서 장기적인 건물 투자 계획을 세워보자.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집중 탐구 Forged Real Estate 정보 ■ 문의 : (610) 608-2621 / 제임스 이 디렉터 : 215-460-2603 ■ 주소 : 2250 Hickory Road Suite 020 Plymouth Meeting, PA 19462 ■ 웹사이트 : https://forgedre.com/ 2024 5월 마켓 리서치 중 10년 만기 국채와 역사적 상한선 스프레드 표 <사진 출처=Forged Real> ■ 거래 완료된 약 820개 건물 중 PA/NJ/MD/NY 예시 싱글 테넌트 1031 Exchange예시/최근 업데이트된 건물 예시 <제공 =Forged 부동산> 거래 완료된 건물 매매 예시 Take 5 Oil
Lawnside, NJ
Starbucks
Dover, PA (오른쪽) 거래 완료된 건물 매매 예시 Wawa, Chalfont, PA 거래 완료된 건물 매매 예시 Bertucci’s, North Wales, PA(왼쪽), Dollar General, Hazleton, PA(오른쪽) 거래 완료된 건물 매매 예시 Ashley Furniture Homestore Anchored Strip Center, Wilkes Barre, PA (왼쪽)/ Rite Aid Pharmacy, Havre de Grace, MD (오른쪽)
변수들이 많다. 상권/인구통계
Change,
(왼쪽) /
& People’s Bank,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28
2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30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2024년 제2분기 정기회의 마쳐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이주 향)는 지난 14일 (화) 서라벌 한식당에서 2024년 제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최태석 간사의 성원보고와 함께 이주향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 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민주주 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위해 한국 정부

가 노력하고 있지만 북한은 최근에도 남

한을 주적이라 표현하며 핵개발과 미사

일 시도에만 집중해 평화를 위협하고 있

다”며 거주지역에서 공공외교에 힘쓰고

차세대와 국제사회가 통일 공감대를 형

성할 수 있도록 주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현 필라델피아 재향군인회 회장의

축사와 마영열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부

회장이 지난 1분기 통일 의견수렴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의 제 2분기 주제

인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도전과

극복방안’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회

원들은 의견을 공유했다. 공유된 의견은

다음과 같다.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새

로운 통일담론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며,

우리 민주평통에서도 3.1절 대통령 기념

사 관련 공동포럼 개최를 통해 자유민

주주의 통일 담론을 논의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노동당 제8기 전

원회의에서 남북관계를 '적대적이고 교

전 중인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통일 노선을 적대적 방향으로 전환했 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 필라협의회 측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은 ▲첫째 탈북민 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북한 주민의 인 권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둘째, 통 일에 관한 남남갈등 극복으로 국민통합 을 선도 ▲셋째, 국내외 현장에서 자유 민주통일 담론을 확산하는 것이라고 설 명하며 “현장의 통일여론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시의성 있는 정책 건의를 추진해야 하며, 각 지역별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하여 자유, 민주, 통일 담론 형성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 다”고 덧붙였다. 이어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통일 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주요 도전요인은

기반한 ‘비핵·평화·번영의 한 반도’를 구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라는 4가지 질문 에 대하여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이 진행된 후 오는 6월 15일 (토) 개최되는 해외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에 대해 행사 총괄을 맡게 된 이경애 준비위원장의 행사 진행과정 설 명이 이어졌다. 또한, 6월 25일 펜스렌딩 에 위치한 한국 참전용사 공원에서 개최 될 6.25 전쟁기념식에 관해 전영현 필라 재향군인회장의 안내가 진행됐다.

3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로컬 뉴스
확 장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실현을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새로운 통일 담 론 수립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 야 할 사항은 무엇인가? ▲자유와 인권 의 가치에
무엇인가?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앤디김 한인 최초 연방 상원의원 도전 순항, 젊은

한인으로서 첫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 중인 앤디 김 (41) 연방 하원의원의

선거 캠프가 순항을 하는 와중, 김 의원 은 한국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젊은 목소

리를 대변해 미 의회에 다양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20일 (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 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자신을 자랑스러

운 한국인 이민자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김 의원은 “유전 공학자였던 부친과 간

호사였던 모친 사이에서 이민 2세로 태

어나 미 공교육을 받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배경을 밝혔다. 메사추세

츠주 보스턴에서 태어나 남부 뉴저지 말

튼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성장했던 김 의

원은 시카고 대학을 졸업하고 오바마 전

대통령의 특별 지명으로 옥스포드 대학

졸업 전 스카우트되어 국제관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김 의원은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미국 총사령관 전략보좌 관으로서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민주당의 뉴저지주 상원의원인 밥 메넨데스가 수뢰 혐의로 작년 기소되

자 김 의원은 정치판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메넨데스의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 지난 3월 김 의원과 양강구도

를 펼쳤던 태미 머피 후보가 레이스에서

하차하면서 첫 관문이자 본선 이상으로

힘들다고 여겨지는 당내 경선 승리가 유

력한 상황이다.

김 의원의 캠프는1분기에 300만 달러

라는 막대한 자금을 모은 후 지난 달

700만 달러 모금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

업이 만든 정치활동위원회 (PAC)의 기

부금이나 각종 로비용 정치위원회의 돈

을 받지 않고 모금된 금액이다. 이에 풀

뿌리 유권자들은 환호했다. 미국 최대

풀뿌리 여성 옹호 단체인 전미여성기구 (National Organization for Women, NOW)은 태미 머피 대신 김 의원을 지

지했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평등

권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강력히 지지 해왔다. 하원 군사 인사 소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여성의 생식 건강 관리 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여성의 권 리를 보호하고 불평등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회에서 공화당원을 상대해왔으며, 선거 기간 동안 뉴저지 전 역과 협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자신이 당선된다면 동 부 연안 지역에서 처음 나오는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32 로컬 뉴스
목소리 대변해 다양성 강화 예고
상원의원이 된다”며 의회에 다양 성을 더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6세와 8세 두 아들을 둔 ‘젊은 부모’로서 의회에서 교 육과 보건 등과 관련해 많은 도전에 직 면한 젊은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젊은 층에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 및 좌절과 새로운 세 대의 리더십에 대한 목마름이 존재한다 면서 상원에 진출하면 당의 조직적 지지 가 경선을 좌우하는 정치 시스템 등을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시아계 연방

제 24기 국립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 상견례, ‘힘찬 출발 박차’

지난 15일 (수) 제24기 초대 통일부 국

립통일교육원 필라델피아 협의회의 상

견례가 서라벌회관에서 진행됐다.

송영건 초대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

해 “신설된 필라협의회의 초대위원으로

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다양한

통일교육을 통해 동포사회와 지역사회

에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동포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서 함께 호흡하는 협

의회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은황 수석부회장은 ▲6월 중

순에 진행될 공식 출범식 ▲9월 중에 서

울에서 개최되는 연찬반 참석 ▲11월에 통일교육위원 네트워킹과 해외 통일교

육 활동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해 미 국을 방문하는 고영환 통일교육원장의

행사의 필라델피아 유치를 위해 노력하 고 있다고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외에

도 차세대 통일의식 교육행사, 2세 청소 년 고국 방문 행사 등이 논의되고 있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가

5월 1일 공식 출범하면서, 지난 7일 기

자회견을 통해 제 24기 필라협의회 출

발의 힘찬 신호탄을 알렸다.

1972년 ‘통일연수소’로 시작해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국립통일교육원

은 한국과 해외 지역에서의 통일교육 활

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통일부 산하 국립기관이다. 국

립통일교육원 미주협의회는 뉴욕, LA, 워싱턴 D.C., 오렌지 카운티와 샌디에고, 24기를 맞아 필라델피아까지 새로 합류 해 총 6개 지부를 둔다. 국립통일교육원 필라협의회는 초대 협 의회임에도 불구하고 송영건 회장, 한용 웅 감사, 이은황 수석부회장, 김헌수 박 상익, 백남선 고문, 최보국 부회장, 성티 나 부회장, 성종선 간사, 이상은 부간사, 한선미 행정실장 및 28명의 위원들과 함 께 출발해 여타 미 동부 도시와 차별화 되는 협의회로 도약을 예고했다.

3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로컬 뉴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34
3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36

BYOB 광동식 레스토랑 ‘딤섬팩토리’ 플로어타운

광동식 BYOB레스토랑 ‘딤섬 팩토리’

가 플로어타운 쇼핑센터에 그랜드 오프

닝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딤

섬팩토리는 육즙이 가득한 만두와 튀긴

빵, 슈마이, 쪽파 팬케이크 등으로 인기

있는 딤섬 맛집이다. 딤섬팩토리는 2023

년 10월 플로어타운 지역에 2,824 스퀘

어풋 규모의 프랜차이즈 계획을 발표했

으며, 지난 9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그랜

드 오프닝을 마쳤다.

딤섬팩토리는 ‘딤섬’ 전문점답게 31여

가지 딤섬 메뉴를 자랑한다. 게살과 돼

지고기를 섞어 풍미를 살린 “Crabmeat

Pork Soup Dumpling”과 군만두인

“Fried Beef Dumpling”, 쪽파와 돼지고

기로 향긋함을 더한 Pork Pancake는

한국인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찹쌀처

럼 쫀득한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버섯 속

으로 가득찬 만두를 연잎으로 감싸 따

뜻하게 쪄낸 ‘스티키 라이스 인 로투스

리프”메뉴 또한 별미다.

상하이 음식의 ‘원조’를 보여주는 듯한

상하이 원톤 수프 또한 깊은 국물 맛을 구현했다. 계란지단과 김, 쪽파, 다진 고

기 등을 고명으로 올려 식사 전 따뜻하 게 속을 풀어준다. 오렌지 치킨과 마늘

소스에 볶아내 고소함을 더한 치킨은

딤섬 팩토리의 스테디 메뉴다. 특별한

날, 가족모임 등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 께 즐길 수 있는 패킹덕 또한 인기다. 딤

섬과 함께 곁들여 먹는 면요리로 치킨볶

음면, 새우볶음면, 돼지고기와 피클 양 배추를 올려낸 국수, 토마토계란면, 마 파두부면 등 30여가지 메뉴가 있다. 아기자기한 ‘한 잔’ 주류메뉴도 눈길을 끌었다. 참깨 소스가 들어간 라이스 볼 에 구기자를 동동 띄워낸 중국식

리 안에 들어있는 ‘Sticky Rice Ball in Rice Wine’은 고소함과 달달함, 상큼함 을 한입에 모두 잡았다. 팥 소스를 올린 중국식 쌀 푸딩과 에그 커스터드 번 또 한 딤섬 팩토리에서 사랑받는 디저트 메 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딤섬 팩토리 (Dim Sum Factory) 플로어 타운점 정보]

■ 주소 : 1816 Bethlehem Pike, Flourtown, PA 19031

■ 운영시간 : 일-목 : 11AM-9:30PMㅣ금토 : 11AM-10:30PM

■ 메뉴/온라인 오더 (웹사이트 QR코드)

3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로컬 뉴스
오픈
쇼핑센터 내 그랜드
막걸

지난 19일 (일) 코리 레스토랑 연회실 에서 제 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 식이 개최됐다.

“모두의 5월, 하나되는 5월 (May of All, May of One)”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필라 5.18 민주화운동 44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과 주최한 본 행사에는 필라 델피아 민주연합, 필라민주동포모임, 희

망네트워크재단, 필라델피아 세사모, 우

리센터를 포함해 40여명의 동포들이 참

가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군부독재와 맞 서 싸우다가 희생당한 이들의 넋을 기리

며 오늘의 민주주의를 이루게 한 초석을

상기했다.

기념식에서 주 뉴욕총영사관 필라출장

소의 조범근 영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

념사를 대독했다. 이어 박선영 무용가는

‘몸의 액운을 풀어주는 의미와 죽은 이 들의 영혼을 달래주는 살풀이 춤’을 선 보였다.

이봉행 행사준비위원은 기념사를 통해

자신이 겪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현장

을 증언하면서, “구둣발과 총칼로 인권

제 4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성료

과 생명을 짓밟힌 상황 속에서도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군사독재 정권에 투

쟁했던 광주 시민군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영혼을 애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이봉행 준비위원은 “우

리는 모두 1980년 5월에 빚진 자들이

며, 불의에 맞선 이들을 기억하고 계승

해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념

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하며 마

무리 됐다.

5.18 민주화운동은 1997년 국가 기

념일로 지정되어 해마다 정부와 민간단

체가 협력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필라델피아는 필라 5.18 민

주화운동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구성

해 매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는 필라민주연합과 희망네트워크재단, 우리센터, 필라 세사모, 필라민주동포 모

임 등 5개 단체 뿐만 아니라 특히 김경 지씨, 이문범씨, 임옥희씨, 이봉행 준비 위원 등 호남인들이 준비위원회를 구성 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5.18 광주 민주화 운 동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크게 기여 했다고 강조하면서 해외동포들과 자녀 들에게 그 뜻을 기억하고 유산을 기념 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다짐 했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38 로컬 뉴스

아태 문화 유산의 달 (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s Heritage Month)을 맞아 지난 15일 (수) 펜실베니아주 조시 샤피로 주지사

의 초청으로 필라 한인 지도자들이 관

저를 찾았다. 이 날 관저에는 엄종열 미

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샤론황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 최정수 서

재필 기념재단 회장, 최태석 중앙펜실

베니아 한인회장 및 민주평통 필라협의 회 간사, 노수잔 필라한인상공회의소 회

장 등을 포함해 약 200명의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도서 출신 미국인들이 초

대됐다.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 측은

우리 민족의 문화 유산을 수록한 책인

‘Korean Cultural Heritage’를 직접 주

지사에 전달하며 한국 문화유산 계승

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엄종열 미주한국

전통문화 연구원장은 “차세대 한인들

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기억

해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전수하는 것

은 1세들의 마땅한 과제이며, 민족 정체

성 확립을 위해 지켜야 할 당위성”이라 고 말했다. 한인 지도자들은 리셉션에

서 다인종으로 이뤄진 아태계 지도자들 과 네트워킹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연설하는 조시샤피로 주지사/미주한국전통문화

66번가에서 첼튼햄 애비뉴까지,

지난 3월 범죄행동을 억제하기 위해

켄싱턴 우범지대에 위치한 가게들이 심

야시간 전 문을 닫아야 하는 이른바 ‘통

금시간’이 66번가에서부터 첼튼햄 애비

뉴 사이에 위치한 일부 가게들까지도 확

장될 전망이다. 새롭게 논의되고 있는 법안에서 두 거리 사이에 위치한 일부 사업장들은 11시까지 문을 닫아야 하

며, 주유소와 주류 판매 라이선스가 있 는 레스토랑과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통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법안은 24 시간 운영되는 칼리(Cali) 및 로드리게 스 (Rodriguez)미니 마트 등과 같은 사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필립스 (Phillips) 시의원 은 법안 시행 계획에 대해 “이 법안이 7 월 4일 연휴 전에 통과되어 여름이 시작 되는 시점에 발효되도록 하는 것이 목 표”라고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3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로컬 뉴스
연구원 측이 전달한 ‘한국문화유산’ 책=미주한국전통문
화 연구원 제공
아태 문화 유산의 달 맞아 한인 인사들 조시 샤피로 주지사 관저 방문
사업장 통금 시간 확장되나

조수진 회장, 아시아 문화 유산 및 우수 커뮤니티

지난 5월 1일 수요일 오후 5시에 필

라델피아 펜실베니아 아시안 협회에

서 주관한 Pan Asian Association of Greater Philadelphia 연례 시상식” 에

서 한인 지역 지도자 대표자로서 조수

진 회장이 우수 커뮤니티 서비스 봉사

상을 수상했다.

조수진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상을

받도록 추천해준 전현직 필라한인회장

의 지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봉사활

동의 가장 중요한 것은 자발성, 공익성, 지속성” 이다. 이 세가지는 봉사자들을

훈련할 때 강조하는 부분이고 제 자신

에게도 이부분을 적용하려고 노력한다”

고 덧붙였다.

지난 몇 년에 걸쳐 뛰어난 봉사와 헌신

을 한 조 회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

지 대필라델피아 한인회 사무총장을 역

임했으며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조 회장은 자원봉사위원회장으로서 한

인사회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일

원으로 활동했다. 2020 인구조사위원회

에도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2023년까

지 KAAGP 선거 캠페인과 아웃리치

력을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2020년 폭

동과 약탈로 영향을 받은 한인 소상인

들과 사업체를 돕기 위해서 한인사회 기

금 및 그랜트 위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필라한인회 창립 50주

년을 기념하는 코리아 인 필리 행사에

서 2000명 이상이 참석한 성공적인 행

사의 준비위원을 담당하며 한인사회의

번영을 꿈꿨다.

조 회장은2022년부터 NAKS-MAC(재 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회장으

로 약 30개의 한국학교를 조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언어, 문화

및 역사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자부심과 정

체성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수

진 회장은 대필라한인회의 이사 및 부

회장으로서 미주 한인 커뮤니트와 지

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NAKS-MAC(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협의회) 회장으로서의 역할 또한 이어가

며 필라델피아의 아시아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한 단체는 필 라델피아 캄보디아 협회, 필라델피아 인 도 협의회 ,필리핀 집행 협의회, 일본계 미국인 시민연맹 등이 있다.

다음은 수상자들 명단이다. Outstanding Community Service Awards

- Soojn Cho조수진

- Razin Karu 라진 카루

- Catzie Viilayphonh 켓지 빌라폰

- Christine Wong 크리스틴 왕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0 로컬 뉴스
서비스 봉사상 수상

스코티 셰플러, PGA 챔피언십 기간

지난 16일 (목) 메이저 대회 PGA 챔피

언십 경기장인 발할라 골프클럽 입구 근

처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지시를 어겼

다는 혐의로 체포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8)의 법원 출석이

연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켄터키주 법원이 셰 플러 측의 이의제기에 따라 5월 21일로

예정된 셰플러의 재판 기일을 6월 3일

오전 9시로 연기했으며, 이 날 재판에는

셰플러가 참석해야 한다.

셰플러는 난폭운전, 경찰에 대한 2급

폭행, 교통신호 무시, 3급 경범죄 등 네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 메이

저 대회 PGA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켄

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 입구

부근에서는 보행자가 지나던 버스에 치

여 사망한 사고가 일어났다. 현장에 있

던 경찰관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었고, 그곳을 운전해 지나가려던 셰플

러를 제지했다.

체포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셰플러는

경찰관의 제지를 거부하고 앞으로 가속

해 경찰관이 땅으로 끌려갔다고 적혀 있

다. 셰플러는 20m 정도 앞으로 간 뒤에

야 차를 세웠고, 차에서 끌려나와 수갑

이 채워진 채 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

은 왼쪽 손목과 무릎에 통증과 부종, 찰

과상을 입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셰플러의 변호인은 “셰플러는 경찰관

의 지시에 복종했으며, 어떤 경찰관에도

상해를 입힌적이 없다”며 필요에 따라

소송할 것이며 셰플러가 무죄를 선고

받을 것이라 반박했다. 논란속에 셰플러

는 유치장에서 풀려나 PGA 챔피언십 2

라운드에 참가했으며, 최종 공동 8위(13

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재클린 빌라로엘 (Jacquelyn Villaroel)

경찰서장은 21일 (화) 성명을 통해 “내부

조사가 진행중이며 조사과정에서 밝혀

진 모든 정책 위반 사항은 LMPD의 징 계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셰플러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바디

캠이 켜지지 않았던 점에 경찰들은 의

문을 제기하고 있다. 2022년 12월에 개 정된 바디캠에 대한 표준 운영 절차에 는 “경찰관이 근무 중 바디캠을 준비 상 태로 켜둔채 유지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경찰 측은 앞서 사건 장 면이 길 건너편에 있던 카메라에 찍혔으 며, 시는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셰플러는 시내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2라운드 티타임 2시간도 채 안돼 풀려 났다.

셰플러는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미 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 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찰 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 달러) 에 출전한다.

4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로컬 뉴스
체포 및
중폭행혐의로
기소 연기
올해 들어 벌써 메이저대 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4차례 우승을 차 지해 상금, 페덱스컵 랭킹, 그리고 세계 랭킹에서 경쟁 상대가 없는 1위를 질주 하는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찰스 슈와브 챌린 지는 총상금 2천만 달러짜리 특급 지정 대회가 아닌 일반 대회라 최정상급 선 수들은 대거 불참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2
4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4
4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6
4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48
4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50
5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한국 시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52

영주권 문호 다시 멈춰섰다

국무부 발표 6월 문호

취업이민 전 부문 동결

가족이민 일부만 진전

취업이민의 영주권 문호가 이번 달에

도 전혀 진전이 없는 답보상태가 지속됐 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6

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에

서 문호가 열려 있는 1순위만 제외하고

모든 부문의 영주권 승인판정일(Final Action Date)이 지난달 날짜에서 한 발

짝도 나아가지 못한 채 동결됐다.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영

주권 승인판정일은 2023년 1월15일로

지난달과 같았고, 취업 3순위 전문직과

숙련공, 학사학위 부문은 2022년 11월

22일로, 그리고 3순위 학위불문 비숙련

공 부문은 2020년 10월8일로 전혀 진

전을 이루지 못했다. 취업 4순위 종교

이민의 경우도 성직자와 비성직자 모두

2020년 11월1일에 묶여 있는 상태다.

취업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Date of Filing)의 경우도 오픈돼 있는

취업 1순위를 뺀 나머지 순위 모두 진전

을 이루지 못했고 3순위 전문직 및 숙

련공, 학사학위 부문은 2023년 2월1일

로 오히려 4개월이 후퇴했다.

가족이민 문호도 2순위 A와 3순위만

진전을 보였을 뿐 나머지 부문은 모두

제자리에 머물렀다. 가족이민 2A 영주

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부문의 경

우 영주권 승인판정일이 2021년 11월

15일로 5개월반 진전됐다.

가족이민 3순위 시민권자 기혼자녀

부문은 영주권 승인판정일이 2010년

3월1일로 2개월 앞당겨졌고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도 2010년 9월1일로 3개

월 나아갔다. 그러나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미혼자녀들이 대상인 가족이

민 1순위와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

인 2순위 B. 그리고 시민권자의 형제

자매 초청인 4순위는 모두 전달에

서 하루도 진전되지 못했다. 그리

고 가족이민의 사전접수 허용 우

선일자 역시 3순위를 제외한 모

든 부문이 제자리걸음을 했 다.

이민신분

이유로 직원 착취 못한다

뉴저지 주상원 노동위 통과

고용주에 벌금 최대 1만불

뉴저지주에서 직원의 이민 신분을 이

유로 착취 또는 협박하는 고용주에게

최대 1만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주상원 노동위원회는 이민 신분을 이

유로 직원을 착취하거나 노동법 위반 사

항 등을 고발을 하지 못하도록 강요하

는 고용주에 대한 처벌 규정 마련 법안

을 지난주 승인해 본회의로 보냈다.

법안을 발의한 테레사 루이즈 주

상원의원은 “근로자가 자신의

이민 신분이 당국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직장 내 불의에 대

해 침묵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

다”며 “예를 들어 서류미비 상 태인 근로자가 최저임금보 다 적은 금액을 받아도 불

법체류 상태임을 당국에 알 리겠다는 고용주의 위협으 로 인해 침묵할 수 밖 에 없는 부당한 상

황을 막겠다는 것이 법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이민 신분을 이유로 직 원을 착취 또는 위협한 것으로 드러난 고용주는 첫 위반시 최대 1,000달러, 두 번째 위반은 최대 5,000달러, 3회 이상 시는 적발 때마다 1만달러의 벌금을 물 게 된다.

이민자 옹호 단체에서는 이 법안에 대 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사업체 허 가 취소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 다는 입장이다. 뉴저지이민자정의연합 은 “이 법안은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최대 1만 달러의 벌 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민자들 이 두려움 없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려면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민정책연구소에 따르면 뉴저지에는 44만 명의 불법체류 이민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시카고대 연구진에 따 르면 불체 근로자는 직장에서 차별과 착취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 로 파악된다.

5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이민 정보

박진희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 버지!!! 이 아침에 운동할 수 있는 건강

함을 주시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남편을 위해 기도합 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워 주신

종이 오니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장로

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게 하소서.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소

서,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소서.

교회를 위해, 목사님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우리의 선교를 위해...

남편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함께 일하

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큰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침에 눈

을 뜨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잘못한 것을 회개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연약한 아내를 위해, 딸을 위해, 태중에 새 생명을 위해 양가 부모님을

위해, 동생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예배의 뜨거움을, 하나님의 첫사랑을 회복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통증이 있는 무릎과 발목이 하루 빨

리 낳기를 소원합니다. 만나는 모든 이

들에게 하나님을 몸으로 전하게 하옵시

며, 미래를 향한 꿈, 하나님께 간구하며

시작하게 하옵소서. 며느리 을령이를 위

해 기도합니다. 믿음 없음을 고백 하오

니 그 딸이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딸과 태중에

있는 새 생명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 게 하옵소서. 다음달에 순산하게 되는

데, 하나님 그 딸을 지켜주옵소서.

손녀, 세희와 태중에 있는 새 생명 준희 를 위해 기도합니다. 자자손손,,, 하나님

의 자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지금 형

성되어가고 있는 인성과 습관들, 좋은

것으로 채워지게 하여주소서. 곧, 세상

에 나올 손자 건강하게 태어나 하나님

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둘째, 동혁이를 위해 기도합니다. 습관

적으로 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 하루를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하

며, 직장에서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하

나님을 전하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예배를 뜨거운 마음으로 드리게 하소 서, 예배 중에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

님께서 예비하신 자녀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하소서. 군대생활로 여러가지 불 편한 육신의 고통을 주님께서 아시 오니 나음을 허락 하소서.

미래의 꿈을 하나님과 함께 꿈꾸길 기 도합니다. 막내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지켜 주신 주님의 은혜 감사합 니다. 대학 마지막 관문 인턴 쉽을 하게 하시니 감사 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며 지켜 주심을 감 사하게 하옵소서, 회개하길 원합니다. 거짓말하는 것, 자기 몸이 성전임을 잊 고 사는 것,,, 예배의 뜨거움을 맛보게 하소서 그리하여, 새롭게 태어나게 하소 서. 뜨거웠던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 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딸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말씀 과 기도로 시작하게 하여주심을 감사합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54
니다. 엄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 는다고 하셨 사오니 더디 보이는 자녀들 의 믿음성장,,,
책임져 주시 길 간절히 기도 하오며 이 모든 기도 우 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하나님께서
립니다....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5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아름다운 마무리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5월의 봄 햇살이 너무 좋다. 매주 토요

일은 집 정원의 잔디를 깎는 날이다. 1시

간 30분의 고된(?) 작업이다. 정원이 넓

어서가 아니라 이것 저것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내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

지는 내가 직접 할 생각이다. 내 건강의

바로미터인 셈이다. 작업이 끝나면 찬물

에 등목하고 그늘 막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5월은 행사가 많다. 어린이날 (미국엔

없음), 어머니의 날, 스승의 날, 또 5월

15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기도 하다. 부

처님은 제자들에게 유언하시기를 “스

스로를 등불로 삼아 스스로에 의지하

며 살아라. 다른 것에 의지하지 말고 진

리를 등불 삼아 진리에 의지하라” 하셨

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시고 인류의 스승

이시다. 붓다(Buddha)는 불타(佛陀)로

고유명사가 아니고 <깨달은 사람>, <눈

을 뜬 사람>을 말한다. 석가모니 붓다는

BC563년에 태어나서 BC483년에 타계

하실 때까지 8만여개의 말씀을 전하셨

다. 제자들이 그 말씀을 모은 불경이 해

인사의 팔만대장경이다. <석가모니 붓다

>는 석가족(석가) 출신의 성자(모니)라 는 깨달은 사람(붓다)을뜻한다.

오랜만에 주말 오후, 정원 그늘에 앉아

내가 존경하는 법정스님의 여러 책 중에 <아름다운 마무리>를 꺼내어 다시 읽는

다.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작년 한국 여

행에서도 송광사를 찾았을 때 불일암

도 방문해 스님에 대한 예를 갖추었다.

28세에 비구계를 받으시고 민주화 운동

에도 참여하시다가, 1975년부터 17년

동안 스님은 송광사 뒷산의 불일암을 짓

고 혼자 사시다가,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에서 17년을, 땅을 일구고, 오두막

짓고, 혼자 자급자족 하시면서 사셨다.

자연 이외에 중생에게는 빚을 지지 않으

시려 <무소유>의 실천하심이 나는 좋다.

나도 이제 칠십이니 내 인생의 마무리를

하여야 할 나이다. 어떻게 마무리를 해

야 잘 하는 마무리 일까? 스님께 지혜를

빌려본다. <아름다운 마무리>에서 인용

함을 밝힌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

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 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이런

기회를 준 존재계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

아름다운 마무리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

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삶의 순간

순간 마다 근본적인 물음 <나는 누구인

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에

서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는 중요한 자 각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진정한 내려놓음

에서 완성된다. 내려놓음은 성공과 실패

를 뛰어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 주는 충만

으로 자신을 채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의 본질인 놀이

를 회복하는 것, 천진과 순수로 돌아가

존재의 기쁨을 누린다. 아름다운 마무

리는 지금이 바로 그때임을 안다. 지나

간 모든 순간들과 기꺼이 작별하고, 오

지 않은 순간들에 대해서는 미지 그대

로 열어둔 채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드린

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

고 자비이다. 이를 통해 자기자신을 새롭 게 일깨운다. 내 안의 자연을 되찾는다.

궁극적으로 내가 기댈 곳은 오직 자연

뿐임을 아는 마음이다. 우리 모두는 서

로 연결된 존재임을 깨닫는다. 나를 얽

어매고 있는 구속과 생각들로부터 벗어

나 자유로워지는 것, 삶의 주체로 거듭

나는 것이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길이

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스스로 가난과

간소함을 선택한다. 맑은 가난과 간소함

으로 자신을 정신적 궁핍으로부터 바로

세우고 소유의 비좁은 감옥으로부터 해

방시킨다. 단순해 지는 것, 하나만으로

만족하는 삶,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자유

로운 삶을 사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살아온 날들에 대

해 찬사를 보내는 것, 타인의 상처를 치

유하고 잃어버렸던 나를 찾는 것, 수많

은 의존과 타성적 관계에서 벗어나 홀로

서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언제

든 떠날 채비를 갖춘다. 어느 것에도 얽

매이지 않고 순례자나 여행자의 모습으 로 산다. 감사한 마음으로 살 뿐, 언제든 빈손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낡은 생각, 낡은 습 관을 버리고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것 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끝 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노년에 경계해야 할 일은 같은 말을 되풀이 하는 것인데, 그 이유는 지나간 시간의 늪에 갇혀 헤어나지 못함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과 탐구의 노력이 결여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자신의 꿈과 이상을 저버릴 때 늙는다. 공부와 일을 게을리 하지 말고, 모든 일 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너그러움이 노년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결혼생활이란 끝없는 인내와 깊은 이해심이 받쳐주어야 한다. 같은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피하려 하지 말고 그냥 받아 들이라. 그러면서 맑은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지켜 보라.” 2008년 법정스님 말씀에 “내 삶을 이 루는 소박한 행복 세가지는 스승이자 벗인책 몇 권과, 나의 일손을 기다리는 채소밭, 그리고 오두막 옆 개울물을 길 어다 마시는 차 한잔이다.”라고 하셨다. 우리 집에도 벌써 이러한 세가지 소박하 고도 행복한 삶을 몸소 실천하시며 자 족하시는 분이 한 분 계신다. 게다가 요 즘은 딸들이 사다 주는 제주도 명차? 선 물(열 가지 이상의 차 종류가 있음)에 흠 뻑 빠져 계신다. 아무쪼록 만수무강 하 시고 아름다운 삶을 사소서.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56
윌리 칼럼
말라. 불행
없다. 행복 할 때에는 행복에 매달리지
할 때에는
5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58
5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0 칼럼 I 손태숙 부동산
6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2
“전세계가

美국제무역위 분석… “中전기차 관세 인상시 다른 국가 수출 늘어”

中전기차에 20% 관세부과하면 美 13.6%·韓 10.0%, 日4.6% 수출↑

“부품 관세 올리면 韓·EU 생산비용 늘어 수출 가격 경쟁력 약화”

세계 각국이 중국산 전기차의 시장 진

입을 막을 방법을 고민하는 가운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중국산 전기차에 관

세를 올리면 한국에 이익이지만, 관세가

전기차 대신 부품을 겨냥하면 한국이

손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U, 일 본, 한국과 세계 나머지 국가들이 중국

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세

를 20% 인상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국가에 대한 중국의 수출이 크게 줄었 다.

중국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감소량을 지역별로 보면 일본 59.6%, 한

국 60.2%, 미국 62.9%, EU 53.4%, 세계

나머지 국가 60.3%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출 감소는 다른 국가의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미국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3.6% 늘면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 고, 그다음은 한국 10.0%, EU 7.8%, 일

본 4.6%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 덕분에 일본(4.6%), 한국 (7.5%), 미국(6.5%), EU(7.8%)의 국내 전 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이 늘었다.

생산이 증가하면서 이들 국가의 전기 차 부품 생산이 2.0∼2.9% 증가하고, 이

들 국가의 중국산 전기차 부품 수입도

1.6∼4.0%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이 같은 변화의 거시경제 효

과를 추산한 결과 중국 소비자의 복지

가 26억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

다. 반면 일본은 1억2천500만달러, 한국

은 1억7천300만달러, 미국은 7억900만

달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U는 6억1천500만달러 감소하는데

이는 수출 증가 효과보다 관세로 인한

효율성 감소가 더 크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세계 모든 국가가 중국산 전

기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0% 올리는

시나리오도 가정했는데 이 경우 중국의

전기차 부품 수출이 23.9% 감소했다.

반면 다른 국가들의 전기차 부품 생

산이 크게 늘었는데 증가율은 일본

23.1%, 한국 37.9%, 미국 22.1%, EU

43.8%로 집계됐다.

그런데 중국산 부품 관세가 다른 국가

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미치 는 영향은 국가별로 달랐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전기차 생산이 각

각 2.7%, 1.9% 증가하지만, 한국과 EU

에서는 각각 4.1%, 11.4% 감소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

력 강화가 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전기차 부품 수출이 줄면서 중

국 내 전기차 생산에 사용하는 중국산

부품의 가격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중

전기차 수출 가격이 0.06% 감소한

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국가들의 전기차 수출 가 격은 증가(일본 1.8%, 한국 3.6%, 미국 2.0%, EU 4.8%)하는 것으로 추산됐는 데 이는 부품 수입 비용이 늘기 때문이 다. 그 결과 중국의 전기차 수출이 탄력 을 받는데 지역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일본 19.3%, 한국 20.0%, 미국 18.0%, EU 13.5%다.

보고서는 중국산 부품 관세로 중국 소 비자의 복지가 36억달러 감소하는 것으 로 추산했다. 이는 전기차에 관세를 부 과했을 때보다 약 10억달러가 크다. 일본과 미국의 소비자 복지는 각각 4억 6천300만달러, 2억7천900만달러 증가 하고, 한국과 EU는 각각 5천200만달러, 3억8천500만달러 감소하는 것으로 분 석했다.

6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자동차
中전기차 관세 올리면 韓 이익…부품 관세는 韓 손해”
국의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4
6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6
6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68
6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70
7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72
7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74
7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76
7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78
7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0
8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2
8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4

36번 및 360번 하와이 주도의 일부로, 마우이 섬 북동부 해안을

따라 83km를 뻗어 나가는 유명한 하나 고속도로, 즉 하나로 가는

길에서 적을 수록 좋다는 말을 실감해보세요. 카훌루이 시내 중심

에서 시작하는 이 길은 저 멀리 매력을 뽐내는 시골 마을이자 그 옛

날 사탕수수 플랜테이션과 제분소가 자리했던 마을, 하나를 종점

으로 끝이 납니다. 600개가 넘는 급회전 코스를 달리고 59개의 다

리(46개는 일차선)가 있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면서 절벽과 해

변 그리고 폭포를 감상하는 감탄이 절로 나는 드라이브를 즐겨보

세요. 꼬불꼬불한 길을 달리며 수없이 핸들을 돌려야 하지만, 파노

라마처럼 펼쳐지는 울창한 열대 정글과 푸르른 에메랄드빛 태평양

을 굽어보는 높이 솟은 절벽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산허리에서 자라며 하와이 주를 대표하는 쿠쿠이 나무 사이로 굽

이굽이 달려보세요. 나무가 많다고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장관이죠. 코너를 돌 때마다 눈부신 자연과 어마어마한 폭

포, 우림, 서핑 명소, 검은 모래 해변, 녹색 토란 식용 작물 재배지가 펼쳐집니다.

8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여행

파이아에서 주유도 하고 점심도 먹기

우리의 여정은 마우이(Maui) 섬 노

스 쇼어(North Shore)에 자리한 매력

적인 마을이자 하나 고속도로(Hana Highway)를 타는 동안 주유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인 파이아에서 시작

합니다. 점심은 전형적인 해변 중심지 에 자리한 마마스 피시 하우스(Mama’s

Fish House)에서 여유롭게 드셔 보세

요. 또는 파이아 피시 마켓(Paia Fish Market)이나 티나스 가든 고메 카페 (Tina’s Garden Gourmet Café)에서 피 크닉 음식을 구입해보세요(고속도로에

진입하면 보이는 건 다양한 과일을 판매 하는 가판대뿐이랍니다).

후엘로에서 두 다리 쭉 펴보기

2번 마일 표지판에 위치한 트윈 폭포

(Twin Falls)는 폭포이자 더없이 좋은 수영장입니다. 후엘로는 교회가 두 개

보이는 작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입니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와이카모이 네이처 트레일(Waikamoi Nature Trail, 9번 및 10번 마일 표지판)을 따라 하이킹해보 세요. 이곳은 두 다리를 쭉 펴고 거대한 대나무숲 속에 푹 빠져 달콤한 생강 향 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6 여행

케아나에 주변 자연 만끽해보기

이제 남은 드라이브 코스에는 아름다

운 여행지로 가득합니다. 총천연색 꽃

이 만발한 에덴 동산 수목원(Garden of Eden Arboretum)은 감탄이 절로 나는

곳입니다. 조금 더 길을 달리면 케아나

에 수목원(The Keanae Arboretum)이

나오니 열정 가득한 여행자라면 숲속에

서 난이도 있는 하이킹을 즐겨보세요.

극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와이카니 폭포 (Waikani Falls)는 넋을 잃게 하는 풍경

으로 멋진 사진을 선사합니다. 다시 길

을 달려 용암이 형성한 거대한 동굴, 하

나 라바 튜브(Hana Lava Tube)를 탐험

해보세요. 좀 더 걸어보고 싶다면 검은

모래가 펼쳐지는 파일로아 비치(Pailoa Beach)가 제격입니다.

오헤오 걸치의 절경 감상해보기

와이아나파나파 주립공원 (Waianapanapa State Park)은 490,000m² 규모로, 신비한 검은 해변

및 샘물이 흘러들어 담수가 고인 동굴 이 있습니다. 고속도로 끝으로 가면 어 마어마한 폭포와 개울로 '세븐 세이크리

드 풀스(Seven Sacred Pools)'라 불리 는 오헤오 걸치(OheO Gulch)가 나타납 니다. 이곳은 수영은 물론 절벽 다이빙 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 마우이 섬 동부 에서 가장 인기 많은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나에 도착

오헤오 걸치를 뒤로 하고 길을 달려 에

메랄드빛 열대 우림 속에 둥지를 튼 여

유 있고 매력적인 동네 하나(Hana)로

가보세요.

창문을 내려 흰생강과 달콤한 구아

바 향이 묻어나는 상쾌한 바닷바람에

흠뻑 젖어보세요. 종점에 다다르면 유

턴해 멋진 길을 다시 한번 누비며 드

라이브를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아

니면, 낭만적인 트라바사 하나 리조트 (Travaasa Hana Resort)에서 하룻밤 을 묵으며 특별한 이번 여행 일정을 좀 더 늘려 서핑이나 승마를 즐긴 후 잠 에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번 여 행을 완수한 다음에는 'I Survived the Road to Hana(하나 로드 트립에서 살 아 남았어)' 스티커를 차 범퍼에 붙이고 멋지게 자랑도 해보세요.

8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여행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조선이 일제에 합방되던 1910년 충북

음성군 한 부잣집에 아들로 태어난 사

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제에 징용에 끌려갔다가 살아

돌아오긴 했으나 몸은 병들고 정신적으

로도 이상자가 되었습니다.

집안도 파탄이 난 상태라 걸인이 되었

습니다. 그는 동네에 있는 성당에 찾아

가 새로 부임해 온 신부님에게 구걸을

했습니다.

신부님은 그에게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그 걸인은 종종 찾아왔습

니다. 그 때마다 신부님은 친철하게 대

하며 음식을 주었습니다. 어느 날 신부

님은 그 걸인의 행적이 궁금해서 음식

을 준 뒤 몰래 뒤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걸인은 이집 저집을 돌아다니며 많은 돈

과 양식을 얻어서는 무극천 다리 밑에

있는 허름한 움막으로 들어갔습니다. 움

막까지 따라가 살펴보니 움막 안에는

수족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병자들이

아홉 명이나 누워있었습니다. 이 걸인은

그 병자들에게 일일이 밥을 떠먹이고 있

었습니다.

신부님은 크게 놀랐습니다. 두근거리

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그 날은 그냥 돌

아왔습니다. 다음에 그 걸인이 다시 신

부님을 찾아왔을 때 신부님은 “당신의

몸도 성치 않는데 어떻게 아홉 명이나

되는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가?”고 물었

습니다. 그러자 그 걸인은 이렇게 대답

을 했습니다.

“신부님, 저는 그래도 걸어 다닐 수 있

어요. 걸어 다닐 수 있는 제가 누워있는

이 사람들을 책임지지 못한다면 저들은

다 굶어 죽을꺼예요. 누가 그들을 먹이

겠습니까?” 그 걸인의 말에 신부님은 충

격을 받았고 양심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

서 굶주리는 사람들에 대해 알지도 못

했고 책임감을 느끼지도 못했구나.” 이

걸인이 최귀동씨(1910-1980)이었고 걸

인을 만난 신부님이 오웅진 신부님이었

습니다.

오신부님(1944- )은 충북 청원군에서

가난한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살았던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6. 25전쟁

이 일어나던 초등학교 시절에 굶어 죽어

가는 피난민들의 처절한 모습을 목격했

습니다. 그는 가난한 이웃을 위해 평생

을 바쳐야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여 처

음에는 정치가가 되려 했습니다. 그러

나 정치가보다는 사제가 되는 것이 일생

을 가난한 사람들 편에 서서 살 수 있겠

다고 생각하여 사제의 길을 택하였습니

다. 1976년 사제서품을 받고 같은 해 8

월 20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천주

교회 주임신부로 부임하였습니다. 그리

고 부임한 지 3주일 정도 지났을 때 동

냥깡통을 든 최귀동 할아버지와의 숙명

적인 만남을 가졌던 것입니다. 신부님은 걸인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깨

달았습니다. 그는 당시 가지고 있던 돈 1300원으로 시멘트와 자갈을 사서 걸

인들과 함께 무극리 용담산 기슭에 방

다섯 칸 부엌 다섯 칸짜리 집을 지었습 니다. 그 집 이름을 ’사랑의집’이라 짓고 1976년 11월 15일 그 거지들을 입주시 켰습니다. 그것이 오늘의 “음성 꽃동네” 의 출발이었습니다. 현재 ‘꽃동네’ 한국 최대의 복지 시설기관으로 음성과 경기 도 가평 꽃동네의 입양기관과 아동보육 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요 양원 등에서 4천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 니다.

수도자 350여 명, 직원 800여 명이 수 용자들을 돌보며, 연간 30만 명 가까운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이 이곳을 찾 습니다. 꽃동네는 해외에도 진출해 1993년 중국을 시작으로 필리핀, 방글 라데시, 인도, 우간다, 아이티 등 12개국 에 현지 꽃동네를 설립해 수도자를 파 견하는 등 국경을 넘어 사랑과 평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음성꽃동네 입구에는 최귀동 할아버지의 동상이 서 있고 “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주 님의 은총”이라는 글을 새긴 큰 바윗돌 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걸인과 신부를 만나게 함으로써 이토록 놀라운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 고 있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 게 한 것이니라.”(마 25:40)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88 기독교 I 말씀의 바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주택은 적절한 유지 관리를 해줄 때 수

명이 오래 가고 기능의 효율성이 담보될

수 있다. 유지 관리를 잘해준 집은 지은

지 100년이 넘었어도 외관이나 각종 시

설이 신축 주택 못지 않은 경우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집은 지은 지 20-30

년 밖에 안됐어도 헐고 새로 짓거나 각

종 시설을 완전히 새것으로 교체해 주

어야 될 듯한 모습을 지니게 되는 경우

도 있다. 특히 주택의 각종 시설은 이

를 어떻게 사용하고 유지 관리해 주느

냐에 따라, 그 수명과 고장 빈도, 기능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오늘은 주택의 여

러 시설 가운데, 계절상 요즘 가장 빈번

히 사용하게 되는 냉난방 시설, 그 중에

서도 냉방 시설의 유지 관리에 대해 이

야기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최근 MSN.

com에 실린 관련 전문가의 글에 주로

근거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현대의 주거 생활에서 냉방 시설은 필

수품이 된 지 오래다. 아직도 방마다 외

벽을 뚫고 설치한 벽 에어컨(wall units)

이나 창문형 에어컨(window units) 혹

은 벽걸이형 에어컨을 쓰는 집들도 있지

만, 대세는 중앙집중식 냉방시설(central air system: 이하 CA)이다. 1960년대 이

후에 지은 집들은 거의 대부분 CA를 갖

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종류가

무엇이든, 생전 관리라고는 한 번도 받

주택의

유지 관리 (1) – 냉난방 시설

은 흔적을 찾아볼 수도 없는 냉방 시설

을 마주치게 되는 일이 간혹 있다. 이는

아마도 냉방 시설도 유지 관리를 해줘야

좋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이거나, 관심

이 적었거나, 거기에 신경 쓸 여유가 없

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랫동안 유지 관

리가 안 된 시설은 기능상 효율 저하는

물론, 사용자의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제대로된 유지 관리라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한다는 말인가?

다음의 4가지가 기본이라 하겠다.

첫째, 정기적인 튠업(tune-ups): CA

는 매년 전문 업체의 정기 점검 서비스

를 받는것이 좋다. 정기 점검 서비스를

받게 되면 냉방 시설의 3개 구성체—더

운 공기를 받아 냉각시키는 콤프레서 (compressor); 더운 공기를 콤프레서로

보내고 콤프레서가 냉각시킨 공기를 받

아 집안 곳곳에 보내는 펌프(pump)가

내장된 본체; 집안 곳곳의 더운 공기를 빨아들이고 냉각시킨 공기를 집안 곳곳

에 보내는 통로인 덕트(duct)—가 각각

제 역할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지 검사

를 하고, 기능과 역할이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관련 부품을 조정하고 필요에 따

라 수리 교체도 해준다. 특별히 큰 문제

가 없다면, 그 비용은 300-400 달러로

족하다. 이 점검 서비스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CA의 효율성을 잘 확보하고, 고

장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CA

시스템 전체의 수명을 상당히 늘릴 수

있다.

둘째, 에어 필터(air filter)의 교체 내지

소제: 주택 거래시 인스펙션을 하다 보

면, 냉난방 시설 본체에 들어 있는 에어

필터를 갈아준 지가 몇 년이나 됐는지

새까맣게 때와 먼지에 쩔어 있는 경우를

본다. 어떻든 그 사이로 공기가 드나들

어야 냉난방이 가능하고, 가급적 깨끗 한 공기가 들고나야 건강을 해하지 않을

텐데 말이다. 에어필터는 그 타입에 따 라 집주인이 간단히 교체하거나 소제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이를 한 달 내지 3개 월마다 교체 내지 소제해 주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에어필터만 정 기적으로 교체해줘도 열전도 효율이 훨 씬 높아져서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상 문제를 예방할 수 있 을 것이다. 벽 에어컨과 창문형도 에어 필터가 있는 바, 열효율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제가 필요하다.

셋째, 콤프레서 청소: CA 시스템 중 집 바깥에 설치된 콤프레서는 그 위치상 새똥, 나뭇잎, 벌레, 먼지, 흙 등 여러 물 질로 더럽게 되고 막힐 수도 있다. 그렇 게 되면 CA의 효율이 떨어져 전기가 많 이 들고, 작동이 과도하게 되어 고장의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매년 한두 번이라도 손으로 떼어낼

있는 것들은 떼어내고, 물로 창소할 수 있는 것들은 가든 호스를 써서 제거해 줌으로써 수명 연장은 물론 전기 요금 절약도 기할 수 있다. 넷째, 온도조절계(thermostat)의 점검, 교체: 최신형 온도조절계는 소위 스마트 형이라서 밤과 낮, 사람이 집에 있을 때 와 없을 때 등에 스스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냉방의 작동 시간과 온도를 스스로 조 절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 주면서도 전기 절약의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구식의 온도조절계가 달려 있다면 신형 으로의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하상묵(610-348-9339)

8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하상묵 칼럼

나비 효과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브라질 아마존강에 살고 있는 나비

가 날개를 흔드는 것이 미국 텍사스 주 토네이도(tornado) 태풍의 원인이 될 수 있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놀랍 게도 “그렇다”이다.

미국 MIT 대학의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이런 의문을 가졌다. “천체의

운동까지 정확하게 관측하는 현대 과학

이 왜 날씨를 틀리게 예견할 때가 많은 가?” 날씨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람,

온도, 습도 등이다.

먼 곳에서 작은 변화의 바람이 다른 쪽

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에 들 어갔다. 한쪽에서 1,000분의 1의 미세 한 바람을 컴퓨터로 일으키며 다른 쪽

영향을 관찰하였다. 먼 곳에서 미세한

바람이 다른 곳으로 불 때에는 태풍이 되는 것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논문을 썼다. 그래서 나온 말이 “나비효과”이다.

처음에 나비효과라는 말은 기상학에서

만 사용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비효

과’라는 말이 각 분야에서 두루 통용되

고 있다. 경제, 군사, 종교, 과학, 교육 모

든 분야에서 중요한 이론이 된 것이다.

나비효과란? “작은 사건 하나에서 엄청

난 결과가 나온다”는 이론이다. 작은 차

이가 결과에서는 엄청나게 다른 효과를

나타낸다는 사실이 놀랍고 놀랍다. 나비

가 날개를 저으면 태풍이 된다.

히말라야 산을 등정하던 사람이 산꼭

대기에서 눈을 주먹만 하게 만들어 굴

렸다. 구르고 굴러 산 밑까지 굴러내렸

다. 구를수록 거대한 눈덩이가 되어 산

아래 작은집을 덮쳐 버렸다. 그 집에는

노인 부부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

마어마한 눈덩이로 인하여 두 노인은 희

생되고 말았다. 조그만 것 같으나 결국

은 큰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두 빗방울이 떨어진 거리는 겨우 몇 센

티미터의 차이 밖에 나지 않지만 두 방

울의 운명은 크게 달라진다. 하나는 강

을 따라 서울을 지나고 서해안으로 흘

러 꽃게의 입으로 흘러가지만, 다른 하

나는 동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들어

가 연어의 몸을 타고 알래스카에 이르

는 먼 여행을 떠나게 된다. 나란히 떨어

지던 두 빗방울이 이렇게 달라질 자신

들의 운명을 예측 할 수 있었을까?

제주도에서 나비 한 마리가 나무 옆을

살랑살랑 날고 있었다. 나비의 황홀한

날갯짓에 정신이 팔린 작은 벌레 한 마

리가 나무에서 미끄러졌는데, 마침 그

밑을 지나던 조랑말 등에 떨어졌다. 벌

레 때문에 등이 가려워진 조랑말은 꼬

리를 휘둘러 벌레를 떨어뜨리려 했다.

하지만 벌레는 쉽게 떨어지지 않고 대신

돌담 위의 작은 돌 하나가 꼬리에 맞아

길옆의 시냇물 위로 날아갔다.

그곳은 썩은 나무들로 시내가 막혀서

작은 여울이 생긴 곳이었는데, 돌이 바

로 그 위에 떨어져 버렸다. 여울을 만들

던 나뭇가지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렸

고, 그 바람에 둔치에 있던 자갈들이 쏟

아져 개울의 방향을 바꾸고, 산에 쌓여

있던 돌들이 바다 속으로 쏟아져 들어

가면서 먼 남해 바다 속까지 자갈 사태 가 일어났다.

자갈들이 먼 남해 바다 속의 오래된 휴 화산의 증기 구멍을 막았다. 그러자 더

먼바다 속의 거대한 휴화산이 폭발을 일으켰다. 화산 대폭발로 엄청난 양의 마그마와 화산재가 바다 위를 뒤덮어 버 린다. 화산재는 햇빛을 차단하고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 커다란 기압 차를 일으 켰으며 더운 바다 공기와 부딪히면서 무 서운 폭풍을 일으켰다. 나비효과는 지구 한쪽의 자연 현상이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 먼 곳의 자연 과 인간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고 설명하고 있다. 부정적인 날개짓이 엄 청난 파국을 불러오는 것을 본다. 반면 숨어서 행하는 착한 행실이 지역사회와 민족을 새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밀알은 작다. 미미하다. 장애인 모 임이다. 그러나 우리의 날개짓이 필라를 새롭게하며 필라델피아에 샘물이 되어 삶의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청량음 료가 되어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매주 글을 쓰고, 방송을 하고, 여러 곳을 다니며 설교를 하고 있다. 이 자그마한 날개짓이 진정 형제의 도시 필 라델피아를 사랑으로 빚어내는 나비효 과가 나타나길 기도하면서 말이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90 칼럼 I 생각의 벤치

트라이스테잇 모게지

(917)881-4211

이자는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코로

나로 인해서 예전에 없던 아주 낮은 모

게지 이자를 2021 년도에 받아서 많은

혜택을 얻은 바이어와 많은 주택소유자 들도 있다.

프로그램또한 여러 많은 NONQM 이

라는 세금보고 이외의 다른 서류로 인

컴, 직장을 대처해서 융자를 얻을 수

있어서 주택시장이 매우 활발 했었다.

2022 년도 4월 부터는 이자의 폭이 날

마다 오르면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이자

는 변화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의 감정가는 올라

있는 싯점에 그대로 있기 때문에 많은

Home Equity Line of Credit or Home

Equity Loan 을 신청해서, 집에 있는

에퀴티을 뽑아 사용하려는 주택소유자

들이 많아지고 있다.

Equity 는 두가지 상품으로 보면 된

다. 이는 2차 모게지라고도 할수 있는

데, 한번에 Equity 에서 Lump sum

모게지 융자 (Equity Loan)

money (융자금액) 을 뽑아서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서, 현재 모

게지가 있는데, $100,000 정도 2차 모

게지를 얻어서 돈을 뺄수가 있다. 보통

Cash out Refinance 을 해서 1개의 모

게지로 페이를 했었다. 요즘 Wholesale mortgage lenders 에서 나온 상품은

현재 모게지는 예전과 같이 가지고 있

고, 현재 집 가격에 비래해서 2 번째 모

게지를 해 주는 것이고, 여기에서 한번

에 돈을 뽑는 것을 2차모게지, Equity

Loan 이라고 한다. 보통 상환 기간은 20 년 -30년 정도 이고, 이자만 페이를 할

수가 있으며, 은행마다 정해 놓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 상환을 해야 하는

융자 이다. 이자는 Wall street prime rate 으로 4.0% 부터 시작 되나, 크레딧

점수에 따라서 이자가 오를수도 있다.

같은 Equity Loan – 2 차 모게지로 집

구입 융자를 할수도 있다. 20% 다운페

이가 아니면 Mortgage Insurance을 페

이해야 하는데, 2차 모게지를 승인 해

주는 은행을 사용 한다면 up to 90% 까

지 융자가 가능하다. 하지만 이럴경우에

는 인컴이 좀더 많아야 승인이 될수 있

기 때문에, 만약 다운페이가 20% 가 안

될경우에는 , MI payment 와 이자등을 비교한 후 결정 하는것이 좋다. Home Equity Line of Credit 은 말과 같이 카드의 페이먼트 형식 처럼 사용 이 가능하다. 사용한 금액 만큼만, 원금 과 이자를 페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 $100,000 의 라인을 받고 $5,000 만 사용을 했다면, 페이먼트는 $5,000 에 한해서 이자만 혹은 이자와 원금상환을 할수 있다. 다만, 은행에서 정해준 기간 내에 라인의 금액을 다 사용 가능하고, 이후에는 라인의 금액이 줄어들던가 없 어 질수도 있기 때문에, 은행의 가이드 라인을 잘 확인후 신청하고 크로징 하 는것이 좋다.

모든 Equity loan or line of Credit 은 현재 인컴과, 크레딧에 적용된 이자를 받고 신청할수가 있다. 다른 은행에서 는 인컴 없이 1차 모게지 자체를 Equity loan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이자는 기본 Equity line 보다는 높지만 현재 마켓에 있는 이자보다는 낮은 편이다. 최대 받 는 융자 금액은 감정가의 35% 정도를 제외한 금액이 된다.

9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칼럼 I 수지배 융자

유한양행 이야기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1945년 5월, 미국의 중앙정보국(CIA)

의 전신인 ‘첩보전략국’(OSS)은 나치 독 일이 패망한 뒤 여전히 미국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일본을 상대로 'NAPKO'라 고 불리는 비밀첩보작전을 준비했습니

다. 이 작전은 LA 가까이에 있는 산타

카타리나 섬(Santa Catalina island)에

서 총 19명의 요원을 선발해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암호명 A, B, C, D... 등으로 불렸고, 한국에 잠입하여 정

보를 수집하고 주요 거점을 무력화시키

는 작전을 수행하려고 했습니다. 이들을

선발하는 기준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의 언어에 능통해야 하고, 뛰어난

체력의 소유자이어야 하며, 지략과 전술

이 뛰어나야 하고, 독립정신과 애국심이

투철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 중

에서 암호명 A로 불리면서 다른 모든 요

원들과 차별화된, 당시 51세가 된 ‘유일

한’이라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30년이

지난 후 풀린 비밀문서에는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암호명 A는 회사의 존망을 무릅쓰고 그

의 사업 조직망을 OSS 작전을 위해 이용 하는 것에 기꺼이 동의했다."

유일한은 1895년 평양에서 태어났습 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그의 아버

지는 미국 감리교의 선교사들이 조선인

유학생을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시

9세이던 유일한을 맡깁니다. 그는 네브

라스카의 한 기독교 가정으로 입양되어

교육을 받게 됩니다. 키가 크고 머리가

좋았던 그는 뛰어난 성적으로 대학교육

까지 마쳤고, 미국에서 사업을 시작했습

니다. 그가 손을 대는 사업마다 대부분

성공을 거두었고, 그는 미국에서의 성

공을 바탕으로 조선으로 돌아갔습니다.

1926년, 그가 성인이 되어 돌아간 조국

의 상황은 비참했습니다. 질병과 가난과

수탈에 시달리는 조선인들의 삶을 보면

서 그는 고민합니다. 보장된 삶, 안정된

가정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갈 것인가?

이 땅에 남아서 자신의 마음에 들리는

소리를 따라 살아갈 것인가? 그는 1926

년, 서울 종로에 한 회사를 설립합니다.

회사의 이름은 ‘유한양행’이었고, 우리

가 잘 아는 버드나무의 모양은 필라델

피아를 근거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서

재필’이 제공했습니다. 서재필은 유다가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

대인들이 바벨론의 강가에서 조국을 그

리워하며 노래하고 기도하고 울부짖었

던 버드나무의 그늘을 기억했습니다. 그

는 유일한에게 버드나무와 같은 삶을

살 것을 권면했고, 유일한은 이 그림을

유한양행의 로고로 삼았습니다.

유한양행은 일제치하에서 대표적인 민

족기업으로 성장합니다. ‘유한’이라는 말

은 당연히 ‘유일한’의 이름에서 왔고, ‘양 행’(洋行)이라는 말은 바다를 건넌다는

뜻입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그는 처음에

는 주로 의약품을 미국에서 수입하여

조선에 있는 선교사들의 병원에 공급하

는 일을 했습니다. 이후에는 국내에서

제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조사해서

직접 의약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대표

적인 것이 만병통치약이었던 ‘안티푸라

민’입니다. 각종 항생제와 비타민, 생활

용품들을 수입하고 만들어서 싼 가격에

공급했습니다.

한편 그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독립운

동에 관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1919 년 조선에서 일어난 3.1.운동을 지원하

기 위해서 4월 13-15일에 필라델피아

에서 열렸던 제1차 한인의회(The First Korean Congress)에 서재필 등과 함 께 참여했습니다. 이후에도 미국을 기

반으로 하는 독립운동가들과 교제하면 서 민족의식을 키워하던 그는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의 사업을 키워나가면서도 독립운동에 꾸준하게 관여했고, 결국 NAPKO에까지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 해방 이후 그는 이승만 정부로부터 재무 부장관이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고, 각종 탄압과 압박 가운데 양 심적 민족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포기하 지도, 잃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그는 유 한양행을 한국의 대표적인 양심기업으 로 성장시킵니다. 서민친화적인 제품들 을 생산했고, 회사를 가족에게 상속하 지 않고 종업원들이 주식을 나눠줬습니 다.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서민 들이 쉽게

필품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드물게 100년의 전통을 가지 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품 고 이웃과 역사에 대한 사명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를 들어서 별과 같이 사용 하십니다. 그의 인생을 가치 있게 하시 고, 그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드러내십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와 나라 를 잃고 포로생활을 해야 했던 다니엘 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 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 라”(단 12:3) 우리의 시대에도 하나님은 별과 같이 빛나는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92 칼럼 I 청소년 상담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나에게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나에게 사랑이 식었다면

나는 더 이상

길을 가지 않으리

나에게 믿음이 식었다면

나는 더 이상

사랑받을 자격이 없으리

나에게 열정이 식었다면

나는 더 이상

살아 있다고 말하지 않으리

나에게 정의가 깨어 있지 않다면

나는 더 이상

믿음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으리

나에게 희망의 꽃을 피울수 없다

나는 더 이상

내일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리

죽으면 죽으리이다

세상을 살다보면 원치않게 오해와 편견

앞에 마주치게된다. 자의든 타의든 관계

없이 일어난다. 오해와 편견은 우리가 살

아가는 이 세상에서 광범위하게 발생된

다. 어느 한가지만을 이야기 할수 없기

에 대부분 어느 한분야를 특정지어 오

해와 편견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필자

는 학술적인 것보다는 일반적 삶에서

충분히 감지되는 오해와 편견에 대한 이

야기이다. 세세하게 예를 들지 않아도 너

무나 많이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그

럼에도 분명한것은 오해나 편견은 그다

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장 가까이

에 있고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에서 발

생되는 일들이다. 그러기에 한번 오해하

거나 편견에 휩싸이면 쉽게 고쳐지지 않

는다. 생각을 깊이 하거나 이에 대한 이

야기를 하면 할수록 문제는 더 커진다

는 것이 특징중 하나이다.

오해와 편견에 대하여 1)대부분 사람

들은 ‘나는 아니야 우리 아이는 아니야’

라는 자기 의로움에 매여있다. 충분히

자신이 보고 있는 문제의 그 사람과 동

일 선상에 있음에도 부정하고 부인한다.

오해와 편견은 2)커다란 문제들이 문제

를 일으키지 않는다. 매우 작고 사소한

것들이다. 큰 문제들은 오히려 분명한 문

제에 대한 인식을 가지게 된다. 매우작

고 사소한 일이다. 이것에 신경을 집중하

면 할수록 태풍이 되고 토네이도가 되

어 돌아온다. 3)마음에 상처받은 일이

있거나 피해의식이 있을때 일어난다. 4)

마음을 넓게 열어야 하는데 마음이 매

우 좁아진 상태에 있을 때 찻잔속의 태

풍이 된다. 5)자신의 환경이나 처지를 비

관할때 일어난다. 6)다른 사람과 비교하

거나 비교하여 이야기를 듣게 되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잠자던 본성이 일어난

다. 7)자신이 가진 저울추가 삐뚫어졌을

때 발생된다.

오해와 편견이 없을 수는 없을까? 독자

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그렇다면 이런때

에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다 죄

인이기 때문이다. 즉 부족하고 모가 나

있으며 흠과 티가 많기 때문이다. 약한

인간으로서는 할수 없기에 하나님의 말

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참 신앙인을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오

리를 가자고 하면 십리를 가는 자가 얼

마나 있을까? 오른쪽 뺨을 때리면 왼쪽

도 내어주라 하는데 과연 내어 주고 있

는가? 수 많은 크리스찬들이 있다. 그들

은 한결같이 신앙에 대한 표준이 자신

이 정한 저울추를 가지고 있다. 성경적

기준치가 아니라 1)사회적 기준치를 앞 세운다. 일반적생활과 비지니스도 포함

된다. 2)세상의 흐름을 따라간다. 3)그렇

게 하면 굶어 죽는다는 표현이다. 4)자

신이 정한 기준치를 절대로 바꿀 생각조 차 없다. 5)자신이 하고 있는 행위가 누

구보다 성경적이며 떳떳하다라는 착각 을 하고 있다. 6)선한 사마리아인을 찾

기가 어렵다. 7)이타의 삶이 아닌 자기중 심적 삶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8)남 에 대한 비판이나 판단에 매우민첩하다. 9)자신의 입맛에 따라간다. 10)예수님 이 원하시는 바른 헌신이 없다. 대다수 의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의 자녀 또는 가족에게는 지극정성이지만 어려운자나 약한자들에 대하여 어떤 핑계를 대서라 도 회피한다. 혹 돕는다 해도 자신이 빛 나거나 자신의 이름이 나는 곳을 찾아 한다. 필자 또한 나열한 열가지것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을 고백한다. 수년 전 어떤 분이 자신의 이민생활을 돌아보며 책을 써도 수십권을 쓸수 있 겠다며 자서전을 쓰고싶다 했다. 한 두 달쯤 필자와 진행되고 있을 때, 갑자기 자서전을 쓸수 없다고 했다. 그의 고백 은 가만히 자신의 이민생활에 대한 이 야기를 하다보니 모두

희생하고 봉사하고 자신의 물질을 쓰 거나 돕는 일을 하지 못했으니 이 얼마 나 부끄럽고 하나님 앞에 죄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도바울은 복음 을 전하다가 감옥에도 갔는데 자신은 예수님을 믿는다며 돈을 떼여보거나 손 해를 감수해본것이 손으로 꼽을정도도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만큼 고생하지 않 은 사람이 어디 있으며 자신의 것을 자 랑만 했지 이웃에 대한 사랑이 결핍되었 음을 깨닫고 이제 남은 인생 도우며 살 겠다고 했던 그의 눈물을 담은 고백이 잊혀지지 않는다.

9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글 사랑 세계로
아이들을
위해
이기적인 생
위해 이웃을 위
자신의 고생한것 과
위해 살고 가족만을
살아왔다는 것이다. 너무나
활만 했다고 했다. 남을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사람이 운용하는 액티브 투자는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미래에

유망한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한다. 펀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정보

도 많고 투자 돈도 풍부하며 그야말로

자나깨나 기업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주

식 선별가(Stock Analyst)의 의견을 종

합하여 투자 결정한다. 이런 이유로 일

반 투자자는 펀드의 수익률이 높을 것

으로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로 이어지면서 많

은 사람이 주식투자에 열광하기 시작했

다. 운동 경기에 참관하기 어렵고, 콘서

트도 취소되었고, 도박장 가기도 힘들

고, 여행도 갈 수 없기에 하루 대부분을

컴퓨터와 시간을 보내며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시점에 폭

발적인 인기를 받은 펀드가 있다. 케

시 우드(Cathy Woods)가 운용한 아크 (ARK) 펀드이다.

아크 이노베이션(ARK Innovation)펀

드는 한때 높은 수익률을 발표하며 한

순간에 인기를 끌어모았다.

케시 우드는 TV 등 모든 방송매체에

출연하며 본인이 투자한 기업들이 얼마

큼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에 투자

자는 열광하며 묻지마 투자한 것이다.

케시 우드의 별명 ‘마마 케시(Mamma Cathie)’와 희망이라는 케시 우드의 사진이 박힌 티셔츠가 유행했지만 이

액티브(Active) 투자의 문제점

런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주식시장

(S&amp;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8%

이상 상승했는데 아크의 플래그십 펀드

인 이노베이션 펀드는 오히려 19%나 폭

락했다.

아크가 운용하는 6개 액티브 펀드의

전체 자산 총액도 작년 말 대비 올해 들

어 30%나 급감하며 111억 달러까지 쪼

그라들었다. 한창 전성기던 2021년에

기록한 최대액 590억 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80%가 사라진 것이다.

우드가 가장 많이 투자한 테슬라 주식

은 올해 들어 거의 반토막 난 상태다. 테

슬라를 제외하더라도 이노베이션 펀드

를 구성하는 다른 주식도 올해 작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스트리밍업체

로쿠는 주가가 36% 그리고 유니티 소프

트웨어는 44%나 하락했다.

우드는 최근 CNBC에서 약 $170달러

인 테슬라 주식이 5년 후에는 $2,000달

러까지 상승한다고 말한다. 얼마큼 신

빙성이 있는 언급인가? 작년 한 해 동안

Nvidia 주식이 239% 폭등했는데 우드

는 작년 1월 Nvidia를 처분했다. 팔지 않

고 보유하고 있었다면 현재 거의 4배로

불어난 것이다.

유전자 치료업체 인바이테(Invitae)기

업이 파산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2020

년 시가총액이 70억 달러를 넘어섰고

주가도 50달러 이상이었다. 그러나 기업

이 쇠퇴하면서 주가는 1달러 아래로 떨

어졌으며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5센트까지 폭락했다.

인바이테 기업에 투자한 사람은 누구

인가? 한국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유명 한 캐시 우드가 투자한 생명공학 기업이 다.

우드는 이 회사가 유전자 혁명에서 가

장 중요한 회사라면서 자사 포트폴리오 중 가장 과소 평가된 주식이라고 평가 했었다.

ARK 인베스트먼트는 투자할 수 있는 자금, 유능한 기업 평가 전문인, 막대한 정보력, 등에서 일반 투자자 보다는 훨 씬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파산으로 이어지는 기업에 투자한 것이 다.

펀드 평가 회사인 모닝스타는 일반 투 자자의 자금을 가장 많이 손실한 펀드 는 아크 펀드라고 발표했다. 지난 10년 간 손실한 금액이 무려 $14.3 billion이 기 때문이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아크 이노베이션 펀 드는 최근 12개월간 연평균 18%, 3년간 마이너스 29%, 5년간 마이너스 1%의 수익률을 냈다. 이것은 S&amp;P 500 과 비교하면 한심한 수준이다. 1년 동안 25%, 3년 동안 8%, 5년 동안 14%의 플 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오래전부터 필자는 주위에 친지들의 투자 조언이나 어떤 특정한 주식 전문가 의 투자 비법에 현혹하지 말고 미국 주 식시장에 꾸준히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인덱스 펀드나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 오(Portfolio)를 형성해서 운용하면 성 공하는 투자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94 칼럼 I 재정
9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96
9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98
“식사 전 사과 먹어라”…식욕 억제하는 과학적인 방법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식욕’을 어떻게 조절

할 지 고민해야 한다.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는 바로 식욕 조절이기 때문이다.

과식을 피하고 고칼로리 음식을 줄이려

면, 반드시 식욕을 다스려야 한다. 하지

만 무작정 식욕을 참는 것은 자신의 의

지만으로는 어렵다. 그렇다고 무조건 굶

었다간 오히려 건강 이상이나 요요현상

등 부작용만 따를 뿐이다. 식욕을 억제

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 설탕, 크림 줄인 블랙 커피 마셔라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

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대신 설탕이나 크

림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마셔야 한다.

카페인은 혈압과 심장 박동 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 액상과당 들어간 탄산 음료 피하라

콜라 같은 탄산음료는 그 자체 칼로리

도 높지만, 음료 속 액상과당 성분 때문

에 식욕 촉진 효과까지 있는 ‘초강력 비

만 촉진제’라 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

스대 연구팀은 “2000년 이후에 발표된

뇌의 신호 시스템에 관한 연구들을 분

석한 결과, 액상과당은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 효소를 줄여 식욕을 높

인다”고 밝혔다.

사실상 액상과당은 분유, 탄산음료, 과

자, 젤리, 물엿, 조미료 등 거의 모든 가

공식품에 단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된다.

특히 가장 함량이 높은 것은 음료수다.

따라서 탄산음료, 과일 맛 음료 등은 되

도록 피하는 게 좋다.

◆ 식사 전에 사과 먹어라 식사하기 15분 전 사과 하나를 먹으면, 포만감으로 인해 본격적인 식사에서 칼

로리 섭취가 줄어들게 된다. 미국 펜실베

이니아주립대학교 연구팀은 58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서 5주 동안 각각 식사 전

4

1) 사과 하나를 먹거나, 2) 사과 주스를 마시거나, 3) 사과 소스를 먹게 한 뒤 포 만감과 식욕을 관찰했다. 그 결과, 사과를 먹은 그룹에서 칼로리 섭취가 15%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 다. 반면, 사과 주스를 마신 그룹은 별다 른 변화가 없었다. 포만감은 사과, 사과 소스, 사과 주스 순서였다. 포인트는 바 로 사과의 풍부한 섬유질이 식욕을 감 퇴시키기 때문이다.

◆ 식사 후에 무설탕 껌을 씹어라 보통 식사 뒤에 커피, 과일, 과자 등 군 것질을 하기 쉽다. 이때 간식 대신 무설 탕 껌을 씹으면 식욕이 억제돼 다이어 트에 도움이 된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18~54세 남녀 115명에게 똑같이 점심 식사를 하게 한 뒤, 절반에게는

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후 3시간 뒤 간 식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욕구 가 줄었고, 간식을 통한 칼로리 섭취도 40%나 준 것으로 나타났다.

9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헬스 스낵
식사 뒤 15분내 무설탕 껌을 주고 나머지는
‘이 냄새’ 맡으면 성생활에 도움?…향기가

■ 감정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 하는 향기…종류에 따라 다른 효과

과학자들은 도넛이나 과자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긴장을 풀어주며 이로

인해 서로간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제안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향기는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강력한 도구다. 많은 분야에서 향기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이유 중 하나

다. 특정 냄새를 맡음으로써 어떤 면에

서는 생활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영국

매체 ‘더선’에서 향기 전문가 수지 나이

팅게일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기에 대해

소개했다.

원만한 성생활 위해서는 달콤한 도넛

냄새

연구에 따르면, 달콤한 냄새가 은밀한

부위의 혈류를 4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수지는 “과학자들이 도넛

이나 과자에서 나는 달콤한 냄새가 사

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차분하게 만들어

긴장을 풀어주며 이로 인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꼭 달콤한 간식이 아니더라도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냄새가 뇌를 행

복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성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게으름 피우고 싶을 땐 시트러스 향

밀린 집안일을 하기 전 기분 전환이 필

요하다면 향긋한 시트러스 향을 맡아보

자. 오렌지나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

의 상큼하고 톡 쏘는 향은 몸이 나른할

때 잠을 깨워주고 기운을 북돋워준다.

숙면을 위해서는 물을 머금은 식물 향

밤에 잠을 잘 자고 싶다면 밖으로 나 가 신선한 풀향기와 나무 냄새를 맡아 보자. 깊은 나무 향은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식물에 물을 준 다음 젖은 흙 냄새를 맡 는 것도 좋다. 이런 자연의 향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똑똑해지고 싶으면 라벤더 향 양초에서 가정용 청소용품에

지 수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라벤더 향 은 두뇌 활동 개선에 도움이 된다. 실제 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라 벤더와 같은 에센셜 오일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0 건강한 생활
주는 의외의 효과들
향을 맡는 것 이 매일 퍼즐을 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기억력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기분을 진정시키려면 오래된 책 냄새 좋은 책을 읽는 것도 정신 건강에 유익 하지만, 오래된 책의 종이 냄새를 맡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종이에서 나는 바닐라와 리그닌의 목재펄프 냄새가 마 음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만드는 것으 로 밝혀졌다. 많은 사람들이 서점에 오 래 머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르기까
10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2
10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4
10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6
“60세

넘으면 여성 고혈압이 더 많아”… 심뇌혈관

■ 흡연은 남녀 모두에게 나쁘지만... 갱년기 여성이 더 위험

50대까지는 술-담배를 많이 하는 남

성 고혈압 환자가 많지만 60세가 넘으

면 남녀 환자 수가 역전된다. 건강보험심

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본태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699만여 명으로 전체 남녀 비율은 51대

49로 비슷했다. 하지만 60대 이상의 경

우 여성이 37.4%로 남성(28.8%)보다 많

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또 갱년기의 영향… 여성호르몬 사라지면

혈압 높아져

60세가 넘으면 고혈압의 남녀 환자 수

가 역전되는 것은 갱년기에 사라지는 여

성호르몬(에스트로겐) 의 영향이 크다.

이 호르몬은 혈관을 확장시켜 피가 원

활하게 흐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젊을

때 여성 고혈압이 적은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점차 사라지면 혈

관이 수축해 좁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

게 된다. 이 시기에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도 늘어 혈관에 쌓이면서 역시 혈

압이 오르게 한다.

흡연은 남녀 모두에게 나쁘지만… 갱년기

여성이 더 위험한 이유?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 방심하기 쉽다.

위험한 심장-뇌혈관 질환의 출발점이라

는 것을 잊는다. 혈압 관리를 못하면 생

명을 위협하고 몸의 마비 등 장애가 남

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돌연사 가능

성도 있는 심근경색증의 원인이 된다.

심장-뇌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

은 고혈압 외에 흡연, 당뇨병도 있다. 담

배를 피우면 혈관이 수축하고 유해-발

암물질이 핏속에 스며들게 된다. 갱년기

로 가뜩이나 수축한 혈관에 치명타가

된다. 흡연은 남녀 모두에게 나쁘지만

여성호르몬이 사라지는 갱년기 여성에

게 타격이 더 크다.

혈압 상승… 여성 사망의 가장 중요한 위

험요인

갱년기 여성은 살이 찌고 대사증후군

유병률도 높아져 혈압이 오른다. 지난해

유럽심장학회는 혈압 상승이 심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며 여성 사망의 가

장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다. 미국

뇌졸중학회는 갱년기 여성에 뇌졸중 주

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우리나라 질병관

리청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통계’에 따르

면 남자보다 음주-흡연을 적게 하는 여

자의 2021년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발

생이 4만 8043명이나 된다. 남자는 6만 907명이다. 특히 뇌졸중 1년 치명률은 여자 21.1%로 남자보다 3.3%p 높았다.

빵, 면, 단 음식 줄이고… 통곡물, 콩 음식, 생선, 견과류 자주 먹어야 갱년기에는 핏속에 중성지방-콜레스 테롤이 크게 증가한다. 음식을 골라서 먹어야 한다. 질병관리청의 심뇌혈관질 환 예방수칙에 따르면 혈액-혈관 건강 에 좋은 통곡물-콩 음식을 자주 먹고 생선-견과류 등 불포화 지방산

나타난다. “쉬면 나아지겠지” 방심하면 안 된다. 119에 연락해 병원으 로 직행해야 몸의 마비, 언어 장애 등 후 유증을 줄일 수 있다. 가족, 동료들도 도 와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

10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건강 정보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식품을 꾸준히 먹는 게 도움이 된다. 빵, 면, 쌀 밥, 단 음식을 줄이고 잡곡을 먹는 등 탄수화물 섭취에 주의하고 단 음식, 짜 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포화지방 이 많은
비계도 절제해야 한다.
말이 어눌해진다. 심한 두통-어
고기
뇌졸중의 증상은 갑자기 한쪽 몸이 마 비되고
지럼증도
“당 떨어졌다”며 과자만 먹지 말고…건강하게

■ 설탕 많은 음식은 피로감 없애는 데 일시적 효과에 그쳐

많은 사람들이 나른함과 피로를 떨치

는 방법으로 달콤한 케이크나 과자, 혹

은 음료를 선택한다. 달달한 음식을 먹

으면 ‘슈가 하이(sugar high)’가 일어난

다. 슈가 하이는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피로가 사라지고 행복감을 느

끼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그 영향은 반

짝 효과에 그칠 뿐이다. 전문가들은 “이

런 일시적 효과 대신 건강에 유익하면서

중독성이 없이 활력을 충전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The Guardian)’ 등의 자료를 토대로 건강하

게 에너지 보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 “슈가 하이에 주의하라”

전문가들은 “고 당분 식품은 처음에는

에너지를 급증시키지만 그 뒤에는 에너

지 수치가 곤두박질친다”고 말한다. 따

라서 섬유소가 풍부한 통곡물, 탄수화 물, 단백질, 과일과 채소, 건강한 지방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사와 간식을 먹어야 한다.

■ “일단 움직여라”

“자기를 벌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기

를 올리기 위해 운동하라.”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임상 운동전문가의

조언이다. 달성 가능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10분간 움직여도 활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헬스장에서 격렬

하게 운동하는 이미지는 잊어라. 1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해도 충분하다.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 하다보면

더 많은 움직임으로 이어진다.

■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라”

영양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낮은 에너

지와 씨름하는 주된 이유는 하루 종일

충분히 먹지 못하거나 적정량의 탄수화

물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라고 말한

다. 다이어트 문화가 가르쳐주는 것과

반대로 탄수화물은 적이 아니라는 것이

다.

탄수화물은 인체가 선호하는 에너지원

인 포도당을 제공한다. 전문가들은 “단 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탄 수화물에서 얻는 에너지와 균형을 맞춰 야 한다”며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먹는 것으로 에너지 수준이 안정되 고 하루 동안 더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쓸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비타민D를 보충하라” 비타민D 결핍의 첫 번째 징후는 피로 일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빛을 받아 인 체에서 생성된다. 야외 활동을 늘리면 비타민D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바깥 활동이 힘들 때는 표고버섯이나 고등어, 연어 등의 등 푸른 생선, 달걀 등 비타민D가 들어있는 식품이나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08 건강 정보
활력 찾는 법 7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 “바깥으로 나간다” 연구에 따르면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 면 위에서
비타민D뿐만 아니라 강력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 들은
에너
비타 민D
언급한
“자연 속에서 걸으면 활력과
지를 얻을 수 있다”며 “이는 커피를

시고 초콜릿을 먹는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보다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자연과의 교감이다. 전문가들은

“휴대폰에 매달려 있으면 안 된다. 자연에 몰입해

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지 10분 정도 걸어도 몇 시

간 동안 지속되는 원기 회복 효과가 생긴다.

■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는다”

임상 운동 전문가들은 “사람들은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느끼면 스스로를 자책하다 결국 아

무 것도 안하게 된다”고 말한다. 최고의 운동 루틴

은 일관성 있게 하는 것이다.

피로한 상태로 헬스장에서 운동할 에너지를 찾기

위해 기를 쓰다가 운동과 담을 쌓는 악순환으로 이

어질 뿐이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집에서 의자를 이

용한 스쿼트, 작은 덤벨 혹은 물통을 사용한 팔운

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낫다. 온라인에 무료 동영

상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자신

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철분 수준을 확인하라”=피곤함을 느끼면 병원에

서 철분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빈혈로 알려

진 철분 결핍은 피로, 에너지 부족, 호흡 곤란 등 증

상을 유발할 수 있다.

생리 혹은 임신으로 인해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

타난다. 식생활을 바꾸면 치료될 수 있다. 필요하면

녹색 잎채소, 철분 강화 시리얼, 철분 보충제 등을

챙겨 먹어야 한다.

20대에 벌써 당뇨, 뇌졸중?…

젊은 층도 조심해야 하는 성인병 4

20대 젊은 나이에는 당뇨나 뇌졸중 같은 성인병은 60, 70대 노년층이 걸리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 근 20, 30대에 벌써 당뇨와 뇌졸중을 겪는 젊은 사람들 이 증가하고 있다. 나이 든 중노년층이 걸리는 대표적인 성인병의 진단 연령이 20, 30대까지 내려가고 있는 것이 다. 이렇듯 젊은 층에서 발병하게 된 주요 원인은 바로 대부분 기름진 고칼로리 식사와 운동 부족으로 비만과 고혈압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부적절한 식습관의 원인이 가장 크 다. 젊은 층도 조심해야 하는 성인병 4가지와 예방법을 함께 알아본다.

◆ 당뇨병

당뇨병의 통상 진단 연령은 40~50대지만, 20대에도

발병할 수 있다. 성인형 당뇨병은 음식이 약일 수 있다.

젊은 나이에 성인형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부적절한 식

사와 계속 앉아있는 생활방식 탓이 크다.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 대부분 과체중이며, 특히 허리둘레가 길면 위험

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섬유질이 적은 음식, 질산염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 뇌졸중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으로 표현되는 ‘뇌졸중’은 통상

진단 연령이 65세 이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조기 발 병 연령이 20~30대까지 내려왔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예방책으로는 담배를 끊는 것이다. 흡연은 뇌졸중 위험 을 2배로 높인다. 또 다른 위험 요인은 고혈압, 당뇨, 비 만, 고콜레스테롤 증상이다. 전문가들은 소금과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2번 이상 생선을 먹고 운 동을 하라고 조언한다. 운동은 하루 30분 걷기도 좋다.

◆ 유방암 유방암의 통상적인 진단 연령은 40대 이상이지만, 최 근에는 20대에서도 조기 발병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알코올 은 하루 와인 한 잔으로 제한해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유방암은 모계 가족력이 중요한데, 가족력이 있다면 정 기 검진을 받는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통풍 통풍은 대표적인 중노년층의 병이지만 30대 환자도 늘 고 있다. 무엇보다 통풍은 과음을 피하고 체중을 조절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이 통풍에 걸리는 최 대 이유는 과체중과 과음이다.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소는 통풍의 원인인 요산의 증가를 유발 한다.

10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건강 정보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10
11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12
[지극히

몇 가지 이슈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일

정이 딜레이 되기는 했지만, 이제 정말 한 해 입시가 마무리되는 중이다. 원하 는 학교에 합격하여 설렘을 가지고 가

을학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있는 반면,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결과를 받아 들

고 고등학교 생활의 마침표를 마냥 즐기

기는 어려운 학생들도 많다.

후자의 경우, 본인이 합격한 학교 이외

에 여러가지 현실적인 옵션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한가지가 편입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생활 중에 “나는

일단 A학교를 간 후에 내가 가고 싶었던

B학교를 다시 편입으로 노려봐야겠다”

생각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지금 본인

이 소속된 혹은 다니게 될 학교보다 높

은 레벨의 학교를 노리게 되므로 신입학

못지 않은 철저한 사전 조사와 준비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대학

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함과 동시에

높은 학점을 유지하면서 해야할 뿐 아니

라, 이제는 고등학생을 벗어난 대학생의

신분이기에 준비 과정에서도 부모나 학

교 선생님들에게 마냥 기댈수도 없다.

대입 컨설팅을 하다보면 특히 편입학의

경우 학생이 먼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가 꽤 흔하다. 다양한 이유로 본인의 현

재 학교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캘리포

니아에서는 커뮤니티 컬리지 -> UC 편

입을 위주로 한 정보들이 많고, 그 외의

케이스들은 신입학에 비해 정확한 정보

나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편

입사전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대학 편입

에 대한 점을 전반적으로 다뤄보려한다.

약 다섯 가지의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을 통해 편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조

금이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1. 편입이 더 쉬울까 아니면 신입학이 더

쉬울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마다 다르다

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했

던 커뮤니티 컬리지를 통한 편입 제도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캘리포니

아 주립대 (UC 및 CSU), 그리고 일부 사

립대의 경우는 편입학의 합격률이 신입

학 합격률보다 높다. 아이비리그의 경우

물론 매해 다르기는 하지만 다트머스 대

학의 경우 편입 합격률 9.9%, 신입 합격

률 6.2%로 편입 합격률이 더 높은 케이

스이다. 반대로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탑

티어 학교들 중에 편입 합격률이 신입학

보다 더 낮은 학교들도 상당 수 존재한 다. 따라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교

가 어디냐에 따라 이 질문에 대한 답변

은 달라질 수 있다.

2. 대학 1학년 후 편입 vs 2학년 후 편입 경제적인 상황이나 목표로 하는 대학

에 따라 이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탑 티어 사립대학을 목표로 편입을 준비

한다면 1학년 후 편입을 추천한다. 여기

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번째

는 2학년 후 편입보다 1학년 후 편입에

도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조금이라

도 더 높일 수 있다는 것, 두번째는 본인

이 가고 싶었던 목표 대학에서 더 많은

시간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편입학의 가장 큰 단점 은 단지 (비교적 대중적 선호도가 높지 않은) 전적대의 기록이 남는 것이 아니 다. 편입을 할 경우, 신입학을 통해서 1 학년 때부터 쌓을 수 있는 인맥, 인턴십 등의 기회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고, 이 는 추후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다른 신입학 학생들보다 우위를 가져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급 적 1학년 후 편입을 통해 신입학 학생들 과의 갭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3. 신입학으로 지원 후 떨어졌던 학교에 편 입으로 지원하면 예전 원서도 볼까? 각 학교 입학처의 방침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학교에 따라

원서에서 묻는 경우가 있다. 편입 원서를 검토하면 서 이전에 지원한 히스토리가 있을 경우 참고 정도는 할 수 있겠으나, 원서 상에 서 심각하게 일관성을 잃었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편입학 지원 원서 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4. 에세이를 통해 전적 대학에 대해 안 좋 았던 점을 언급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NO이다. 전적 대 학교 (지원 당시의 현재 재학 중인 학교) 에 대해 언급할 일이 있다면 가급적 긍 정적인 관점에서 다루도록 해야한다. 지 금 학교의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하면서 새로운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11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교육 정보
현실적인 입시]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편입사전
지원했던 적이 있는지를
이전에 본인들 학 교에

것은 결코 좋은 전략이 아니다. 나중에 커리어를 쌓고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인터뷰를 하게 될 때도 이 원칙

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 회사, 직장 동료들에 대해 험

담을 하고, 부정적인 면만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기꺼

이 채용하려는 회사를 찾기 어려운 것과 같이, 대학 입

시에서도 굳이 나쁜 이야기를 꺼낼 필요는 없다.

5. 그래서, GPA 4.0 만점에 3.9 받으면 어디 갈 수 있을 까?

사실 이 질문을 글에서 뺄 수는 없었다. 특히 편입학 의 경우 GPA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학부모

들이 많기 때문에, 이 질문은 상담을 진행할 때마다 거의 무조건적으로 등장한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신입학이 그러하듯 편입 역시 GPA만 가지고 판단하

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전에는 GPA만 좋으면 그래도

Top 20정도 편입학을 노릴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

당시 편입학 입시는 어찌 보면 꽤나 간단했다고도 볼

수 있다. 과장을 좀 보태자면, 100m 달리기 시합을 할

때 단순하게 100m 기록으로 1,2,3등을 가려내듯 직관

적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편입학도 100m 달리기 선수

가 아니라, 우수한 축구 선수를 스카우트하는 관점으

로 바뀌었다. 100m 기록은 축구 선수들의 기량을 판

단할 때 하나의 참고자료가 될 뿐, 그것 만으로 이 선

수가 손흥민, 메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듯이, 편입학도 GPA 뿐 아니라 (몇몇 대학교의 경우

는) SAT, 대외 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 당락을 결정짓

는 다른 핵심 요소들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ASK교육]

대학가를

뒤흔든 대형 이슈

▶문= 올 들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발생했는데…

▶답= 우선 연방정부 학자금 보조를 신청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

서 (FAFSA)를 둘러싼 혼란이다. 보통 FAFSA는 매년

10월 1일 다음 학년도 버전이 오픈하는데 2024~2025

FAFSA는 연방 교육부가 양식 간소화 작업을 진행한

관계로 석 달이나 늦은 지난 12월 말 오픈했다. 양식이

오픈한 뒤에도 크고 작은 오류가 발생해 전

국적으로 수많은 가정이 서류 작성 및

접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복수의 대학에 합

격하고도 학교 당국으로부터 재정보

조 패키지를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

고, 등록할 대학 결정도 늦어졌다. 4월에 접

어 들어서야 FAFSA는 정상화됐다. 캘리포니아 주정

부는 FAFSA 지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해 가주내 대

학에 진학할 학생들의 서류접수 마감일을 5월 2일로

연기했다. 다음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대학가의 가자 전쟁 반

대 시위다. 반전시위가 전국 대학가를 휩쓸면서 올해

대학을 졸업했거나 곧 졸업할 학생들의 졸업식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고 재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도 방해가 되는 등 많은 대학 캠퍼스에 비상이 걸렸다.

올가을 대학에 진학할 고교 졸업반 학생들도 시위가 장기화될 경우 대학에 가서 제대로 공부할 수 있을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년 가을학기 입시를 치를 때 많은 학생들은 시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대학에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AT와 ACT 등 표준 학력평가시험이 화려한 부활 을 알린 것도 올해 크게 주목받는 이슈다. 지난 몇 달 간 하버드대, 예일대, 브라운대, 다트머스대, 칼텍 등 탑 대학들이 잇따라 2025년 가을학기 입시 부터 표준시험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다 고 발표했고, 코넬대는 2026년 가을 학기 입시부터 지원자들에게 SAT 또 는 ACT 점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표준시험 점수를 선택사항으로 바꿨다가 다시 점수 제출을 의무화한 명문대는 총 8곳으로 늘었다. 일부 탑 대학이 표준시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하는 이유 는 다양한 연구조사 결과 시험 점수가 학생들이 대학 에 진학한 후 성공할 확률을 대체로 정확하게 예측하 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학 생들이 표준시험을 점수를 내는 것이 입시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이들 대학은 판단했다. 명문대들이 표준시 험 점수 제출을 다시 의무화하는 추세가 올 하반기에 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14 교육 정보
[커리어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할 과목부터

고려할 진로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규칙

을 따르는 경우가 많다. 이 구조화된 접

근법은 목표 달성에는 도움이 되지만 불

확실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알려주

지 않는다.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간단한

해결책이 없는 문제들에 직면했을 때 어

려움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고 망설이 게 될 수 있다.

■ 불 확실성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

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짐에 따라 불확

실성에 익숙해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불확실성을 잘 다루는 사

람들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스트레

스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한다는 증거도

있다. 청년들이 그러한 환경에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은 필수적이 다.

■ 학생들에게 불확실성에 대처하도록 가

르치는 간단한 방법

실제 문제 해결하기: 도시 개발이 환경에

준비하기] 복잡한 세상 속 청년들의 성공 돕기

미치는 영향이나 신기술의 장단점을 연

구하는 것처럼 학생들이 실제 문제를 반

영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한다. 이러

한 프로젝트들은 학생들이 모든 답을 갖

고 있지 않더라도 연구하고, 가설을 개

발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

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모호한 상황에서의 분석 및 의사

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 내용 선택하기: 학생들이 관심 분야

에 기반하여 프로젝트나 연구 주제를 선

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 많은 자율 성을 허용한다. 몬테소리 시스템과 같은

교육적 접근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

방법은 불확실한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

한 핵심 특성인 자기 동기 부여와 자립

성을 촉진한다. 이는 또한 학생들이 자

신의 학습 방향을 조정하는 능력에 대

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가가 되어 보기: 학생들이 제품을 만

들거나 작은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관련

된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권장한다. 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변동하는 시장 수

요 및 자원 관리와 같은 실제 문제에 노

출된다. 이러한 계획은 학생들이 새로운

발전에 적응하고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 문제 해결 능력 및 회복

력을 가르친다.

문제 해결 연습하기: 일상적인 문제를 학

습 활동에 통합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

이 학교 행사를 계획하거나 가족 예산

을 세우도록 한다. 이러한 현실적인 과제

는 학습 과정을 연관성 있게 하고 직접

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문제 해 결 능력을 향상시키며 유사한 미래의 시

나리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실수로부터 배우기: 실패가 학습 과정의 일부로 간주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결과가 불확실한 토론이나 과학 박람회 에 참여하는 등 학생들이 위험을 감수 할 수 있는 활동을 장려한다. 이러한 경 험은 좌절이 성장을 위한 기회이며 인내 를 키우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을 이해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정을 이해하고 관리하기: 학생들이 자신 의 감정을 식별하고 조절하도록 가르친 다. 이는 압박감 속에서 사려 깊은 결정 을 내리는 데 필수적이다. 감성 지능 훈 련을 접목한 프로그램은 예측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크게

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수법을 채택함으로써, 우리 는 청년들이 직업적인 문제 뿐만

평생의 적응력과 성공을 위해 준비하도 록 할 수 있다. 확실성이 희박한 세상 속 에서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은 우리가 그들에 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도구 중 하나이다.

11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교육 정보
대처하고
불가한 상 황에서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아니라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16

사위 일체의 예술미 묵화 (1)

엄종렬

미주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원장

옛 선비들은 시를 짓고 글씨를 쓰고 그

림을 그렸다. 이 그림을 문인화 또는 묵

화라 하며 때로는 사군자라 불렀다. 묵

화의 대표적인 그림은 무엇보다도 사군

자이니 곧 국화, 매화, 난초, 대나무를

말한다. 국화를 보면 한송이의 “국화꽃

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는 서정주 시인의 시가

생각나기도 한다.

국화는 모진 서리가 내려도 시들지 않

고 오래 피는 꽃이기 때문에 지조있고

기개있는 문인, 묵객들은 국화를 즐겨

그리게 된 게 아닌가 한다. 따라서 매화

는 봄이 오면 다른 꽃보다 먼저 필 뿐만

아니라 그 청초하고 고상한 품성이 도

사나 도안에 비할 수도 있다. 또한 묵죽

의 시초는 중국 오대 때 벼슬아치인 이

씨가 어느날 밝은 밤 창에 비치는 대 그

림자를 바라보다가 그만 흥이 일어나 곧

대나무 그림자를 그렸다. 이것이 묵죽의

시초라고 한다. 또한 난초 즉 뻗어난 난

의 잎새는 굳은 듯이 보이면서 부드럽게

보이는 선미나 굵은 대에 꽃이 달려 그

꽃에 내린 이슬이 구슬처럼 둥글게 마

디 마디에 달려 있는 아름다움이 그야

말로 황홀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이 운치 있는 난초는 여성들

이 특히 즐겨 그리기도 했다. 이렇듯 사

군자는 그 하나 하나에 그리는 멋이 있

었다. 이 묵화를 그리는 데는 따로 특별

한 용구가 있으니 이를 문방사보라 한

다. 즉 붓, 종이, 먹, 벼루를 말한다. 붓에

는 글자를 쓰는 붓이 있고 그림을 그리

는 붓이 있으니 쓰는 붓은 촉이 짧고 그

리는 붓은 촉이 길다. 이 붓의 재료에는

여러가지 짐승들의 털을 쓰는데 강도가

있으면서 부드러운 것이 가장 좋다. 붓

에 여러가지 이름이 있으니 예를 들면

옥로봉, 산자수명, 백세청풍 등 많은 이

름을 붙여 그 붓의 진가를 나타냈다. 이

와 같이 벼루도 이름난 돌이라야 한다.

명산심곡의 돌을 정성들여 다듬어 만든

다.

중국의 천산남북로의 험준한 곳의 돌

이면 으뜸가는 벼루의 돌이라고 했다.

이 벼루의 형태도 가지 각색으로 쓰는

이의 취향에 따라 그 형도 다르다.

그러므로 문인 묵객들은 명산 출토의

돌로 만든 벼루를 가보처럼 소중히 다

루고 아꼈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벼루돌

로는 충청도 청주산의 돌이 가장 좋으

니, 혹은 금강산 돌이 가장 좋으니 하고

서로 자랑하지만 무엇보다도 벼루에 알

맞은 질의 돌이면 무난하다 하겠다. 붓

이나 벼루에 있어서 이름난 것을 내세운

다면 먹도 한층 더 이름난 먹을 내세우

는 것을 좋아한다. 그 모양과 종류가 수

다하므로 하나하나 예를 들 수가 없다.

먹의 향긋한 냄새인 묵향은 그야말로

문인, 묵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뿐만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는 신통력을 자아

원동력이 바로 이 묵향에

한다. 먹의 농담, 즉 짙음과 묽음이

나게 나타나는 것도 이 먹의

관계 되니 문인 묵객들은 좋은 먹을 구해 쓰 려고 애를 쓴다. 이와 함께 종이에 있어 서는 보통 화선지를 사용한다. 문방사보 가 옳게 갖추어져야 묵화가 제대로 그려 지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붓 가운데 가 장 큰 붓이 있으니 그 붓은 저 유명한 금 강산에 미륵불이라고 쓴 해강 김규진 선 생의 붓으로 사람의 키보다 훨씬 큰 붓 이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박물관에 보존 되어 있다. 해강 선생의 묵화는 특히 묵 죽에 있어서 따를 사람이 없을만큼 으 뜸가는 필치를 나타냈으며, 산수와 화조 등에도 능통했다.

11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칼럼 I 한국전통문화
있다고
신명
내는
질에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18
11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20
12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122
12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경 제

⦁"손 떨려서 못 사먹었는데"…요즘 마트 갔

다 깜짝 놀란 이유...참외·토마토 가격 지난달

보다 '20% 이상 하락'..."생육 회복, 공급량 증

가"...4월 생산자물가는 5개월 연속 상승

⦁금·구리 뛰자 '은·아연' 관심받는 이유는...금

에 이어 구리도 사상 최고가 경신...공급 제한

우려로 원자재 상승 탄력↑

⦁中, 서방 무역 제재에 보복 검토...수입차

에 25% 관세 가능성...中 주재 EU 상공회의

소 "中에서 보복관세 검토중"...美와 EU의 무

역 제재에 맞불 작전 추정...中 전문가, 배기량

2.5L 이상 수입차에 25% 임시 관세 가능...미

국과 서방 차기 지도부 모두 강경 무역 정책 예

고...다만 EU는 美보다 제한적으로 제재 "맞춤

형" 대응

⦁일자리가 30만 개 늘어도, ‘2040’ 갈 데 없

어.. “도대체 일은 어디서, 누가 하길래”...4

분기 일자리.. 29만 3,000개↑...청년층 10만

↓·40대 2만여 개↓...20대 이하 5개 분기 연속

줄어...감소 폭 확대.. “신규보다 경력”

⦁88올림픽 때 4800원이었는데…치킨값

은 어떻게 3만원이 되었나...올리브유 내세운

BBQ, 후라이드값 1위...20년 새 치킨값 76%

↑…시급은 4배로...기름값·최저임금·공공요 금 등 부담 커져

⦁비트코인 현물 ETF에 기관 투자 폭증...블랙

록 ‘IBIT’ 1분기 421곳 몰려...현물 ETF 승인 효

과 61% 상승...기관투자자들 매수세 한 축 담

당...“비중 낮은 초기 단계, 추가 유입”

⦁서학개미 울렸던 ‘국민주식’ 테슬라…한달

새 30% 급등왜?...중국발 전기차 출혈 경쟁

에...美옐런 “유럽, 공동 대응필요”...이번 주·

다음 달 G7 회의 때 중국산 관세 인상 논의 기

대...中전기차 샤오펑 실적 선방...세미트럭도

저점매수 자극...단기엔 증시 분위기 따를 듯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평균 469만

원 납입·17만원 보조금...금융위, 운영점검 회

의…은행권 중도해지이율 3.8~4.5% 상향 조

정...3년만 유지해도 기여금·비과세 혜택으로

연 6.9% 적금 가입 효과

⦁다음달 공매도 재개?…대통령실 "시스템

완비돼야" 일축...이복현 원장, 최근 뉴욕 행사

에서 다음달 공매도 일부 재개 시사...정부 "공

매도 사전 방지 전산화 시스템 갖춰야" 입장

재확인 기 업

⦁"美 시장에 집중"…한화큐셀, 브라질법인

5년만에 '청산'...2019년 설립 후 판매 감소로 청산...국내, 中 공장 이어 브라질 법인까지 정

리...솔라허브 가동 '코앞'…미국 시장 주력 ⦁AI 메모리 전선, HBM 이어 기업용 SSD로… 삼성·SK 격돌...낸드로 번진 AI 효과…AI 서버

향 기업용 SSD 수요 증가...기업용 SSD 1위 삼 성…2위 SK, 점유율 높여 바짝 추격...AI 메모 리 2라운드…HBM 밀린 삼성, 낸드 수성 나서

⦁AI 메모리 1등 선점한 SK하이닉스, 정부 유

공자 포상 2관왕 쾌거… 철탑산업훈장 등

수훈...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 유공자 포 상...HBM3 등 개발 이끈 ‘김종환 부사장’ 철탑 산업훈장...설계 기술 특허·원가 절감 이끈 ‘김

웅래 팀장’ 국무총리표창...차세대 제품 시장

선점도 기대… ‘PIM·CXL’ 개발 순항

⦁"알바비 감당 안돼 심야 무인화"… 편의

점 최저임금 '불똥'...최저임금위원회 21일 1

차 전원회의...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 관

심...GS25 심야 무인 5년 새 9곳→749곳 급증

⦁전력시장 20년 만에 확 바뀐다...전기 원가

지역별 차등 요금 추진...산업부, 에너지위원 회 개최...전력시장 제도개선 방향 밝혀...재생

에너지 해외진출 지원...CCS 산업육성 전략도

추진하기로

부 동 산

⦁“서울 집 처분하고 지방 신도시행?” 10명 중 6명.. 그래, 어떤 조건이길래?...40살 이상 서 울시민 1,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저렴한

주거비용’ 강점.. 경기>강원>서울>제주 순 ⦁6월 전국 아파트 2만5940가구 입주…전 년比 39% 감소...서울

B-2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한국은 지금
금 융
입주물량은 74% 감 소… “전셋값 상승세 지속” ⦁'아파트 거래만 75%' 비아파트 거래 집값 '고 공행진' 해법될까...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에 빌라 주목…전세사기 여파 신뢰회복이 관건 사 회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사망 발생…" 어패류 잘 익혀 먹어야"...만성 간 질환자,
사 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감염과 사망위험 높아...지난해
92.6% 차지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日가와사키중공업 상대 소송 일부 승소...1천500만원 배상 인 정…유족 8명 중 7명은 소멸시효 지나 기각 ⦁거짓말·증거인멸·취재거부까지…김호중 ‘괘씸죄’ 여론 속 구속 위기...경찰,
등 구속 신 청...단호해진 수사 기류…‘괘씸죄’에 처벌 수 위도 높이나 ⦁내년도 의대선발규모 1천509명 확정…대 교협 24일 심의...부산대·충북대·강원대 등 개정안 통과...경북대·제주대 23일 재심의 예 정...법원 기각 이후 학칙 부결 명분 떨어져
당뇨 병, 알콜의존자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보유자 확진환자
77.9%, 사망자 중
‘음주 뺑소 니’ 김호중·‘증거인멸’ 소속사 대표

5/24/2024-5/30/2024

몸과 마음이 편안 하니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내게 될 거예요. 해 야 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빨리 진행하도록 하세 요. 주말엔 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세요. 이번 주는 금전운이 좋아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이번 주는 말을 아끼고 다른 사람을 상대할 때 자신의 의견을 조 금만 양보한다면 훗날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요. 곧 다가올 미래를 위해 대인 관계에 좀 더 신경 쓰도록 하세요. 삶이란 참 덧없음을 느끼는 한 주게 되겠군요.

당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려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해요. 절대 이 익이 없는 무모한 일에 시간 낭비하며 매달리지 마세요.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돼요. 다른 사람과의 관 계에 있어 운이 좋지 않네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일이 말 한마디로 인해 길거리에서 싸움 이 일어나고 망신을 당할까 걱정이네요. 이번 주는 말썽이 일어 날 수 있으니 자신을 낮추고 절제하는 한 주를 보내세요. 성실하 게 일을 진행해 왔던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이번 주에 행운이 곁에 머물고 있으니 걱정했던 일들이 잘 해결 될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운이 점점 더 좋아지니 조바심 내지 말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일이 힘들고 어 렵게 진행되고 있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운이 좋네요! 만약 진행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좀 더 집중하세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번 주에는 일의 진행이 어렵게 되더라도 무조건 참고 견뎌야 복이 와요. 이별의 그림자가 주변을 맴돌고 있네요. 이별하게 되더라도 자 꾸 생각나 마음이 흔들리니 그 사람의 이름 석자를 쉽게 지우지 못할 거예요. 친구들과 시간을 가지면 괜찮아질 거예요. 봄기운 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듯 어려운 고비는 지나갔어요.

당신이 원했던 만큼 일이 진행되지 않으나 바쁜 일주일을 보내 게 될 거예요. 후회하기 전에 업무량을 줄여보세요.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쉬어가세요. 금전적인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니 가슴이 답답하겠군요.

생각한 대로 일을 진행한다면 사고파는 일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이번 주는 누가 뭐래도 내가 주인공이에요. 자신감을 가 지고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도록 하세요! 몸이 피곤해 피로만 쌓 여 쉽게 일이 풀리지 않겠네요.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거나, 이미 만남이 약속된 사람이 있다면 꼭 만나세요! 그 사람이 복잡한 일을 해결해 주거나 지친 나를 위로해 줄 거예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실 바라요.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없으니 일찍 포기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

운세의 흐름이 아주 좋네요! 만약에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하거 나 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거예요.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세요. 운이 점점 좋아져 생 각한 대로 일이 술술 풀리겠네요.

이번 주 당신의 현명함이 큰 이익을 얻도록 도와줄 거예요. 대량 으로 물건을 구입할 일이 있다면 진행하세요. 사고파는 일에 있 어 정말 유리해요. 모처럼 좋은 기회가 찾아왔네요. 운세의 흐름 이 아주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요.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20
운세 I Weekly Fortune
B-1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18 생활 정보
B-1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16 생활 정보
B-1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생활 정보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14
B-1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12
B-11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10
B-9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8
B-7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6
B-5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4
B-3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주간필라 MAY 24.2024-MAY 30.2024 B-2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