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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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로망이자 꿈으로 떠오른 '

내 집 마련'. 인플레이션 사태에 이은 미

국 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따

뜻한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연고

가 없는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

해야하는 사람들, 생계수단으로 비즈니

스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높은 벽으로 다가오는 문제가 바로 '안

정적인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셀러를 비롯해 바이어를 위

한 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부동산 중개인 김일환(Steven Kim)씨

가 한인 사회를 넘어 미 주류사회에서

도 각광받고 있다. 집을 사고 파는 과

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점들과 기억해야

할 점들, 제공하고 있는 광범위한 서비

스까지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간필 라>가 세세히 담아봤다.

◆책임감과 신뢰의 중개인 김 중개인은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오 마하의 현인' Warren Buffet의 Berk-

shire Hathaway 회사의 방계 회사 인 Berkshire Hathaway HomeServices(이하 BHHS) Fox & Roach 소속 부동산 중개인이다. 이 회사는 미동부 3 개주(펜실베니아, 뉴저지, 델라웨어) 기 준 65개의 사무소 및 6000여 명의 에 이전트를 둔 미국 최대의 종합 주거 서 비스 제공업체로, 지난해 '올해의 부동

산 중개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는 이곳에서 15년째 Legend Award급

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거용 부동

산 네트워크인 BHHS(4개 대륙과 13개

국가 및 영토에 걸쳐 5만명 이상의 부동

산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음)시장에서

상위 1%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이 같은 '집'과 관련

한 흥미가 높았다. 고향인 창원에서 나

고 자랐던 그는 당시 경제발전으로 급

격히 성장하는 도시의 모습과 건축되는

고층 건물들을 보며 부동산 시장에 대 한 호기심이 커졌다고 했다. 그렇게 특 전사 전역 후 1982년 22살이 되던 해 친형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와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경

영학과 부동산학을 복수전공하며 밤낮 으로 노력한 결과, 떳떳한 자격증을 취

득 후 2000년경 BHHS Fox & Roach 에서 본격적인 부동산 중개인으로서의

막을 올리게 됐다.

'복과 덕을 나누고 싶다'는 문장을 좌 우명으로 삼은 그는 "항상 부동산 전문 가로서 갖출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가 무엇일까를 고민한다"며 "가장 당연한

말이지만 아는 만큼 지식도 쌓이기에 부동산 관련한 세미나와 교육, 강의를 꾸준히 찾아 듣고 자료를 업데이트하며 급변하는 시장 정세를 읽으려고 노력한 다. 또한 셀러와 바이어 입장에 서서 가 장 현명하고 현실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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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과 덕을 나누는’ 김일환 중개인의 2023 부동산 시장 파악하기

는 방향을 모색하는 성실함을 보이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분

들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나에

게 맡겨준 만큼 현명한 방향을 제공해

드리는 것이 나의 역할이기에 관련한 공

부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 중개인은 23년째 부동산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만큼 셀러, 바이어 등 그

들에게 필요한 전문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셀러를 위해서는 최적의 가격을

설정하고 집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스테이지, 조건에 부합하는 적합한 구매

자를 모색, 최상의 결과를 위한 제안 및

협상을 약속한다.

바이어를 위한 서비스로는 집 구입의

절차와 각종 서류를 설명, 융자 상담을

통해 재정적인 부분을 사전에 준비함으

로써 시간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인스펙션과 융 자신청, 등기회사, 보험회사 선정에 필요 한 도움은 물론 세틀멘트 과정 및 입주

후에도 주기적인 컨텍을 통한 관리 서

비스도 제공한다. 새로 건축하는 집을 구입하는 바이어 서비스도 있다. 계약

전 모델 홈에 동행해 구입절차 및 Lot, Upgrade options에 대한 설명을 시작

으로 계약 후 융자와 등기와 관련된 업

무, 새집 바이어의 Orientation 준비, 등 기 이전을 비롯한 세틀멘트를 위한 모

든 서류과정 준비 및 동행까지 함께 협 력한다.

김 중개인은 "책임감과 신중함의 마인

드를 새기려 노력한다"며 "방문하는 모

든 손님들 입장에서 당장의 선택이 아

닌 장기적인 투자이자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에 집과 관련한 모든 과정들을 함

께 하며 안전하게 입주하고 지내는 것까

지 확인하는 것이 당연한 나의 역할이

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각 분야에 따른 조언도 덧붙였다.

셀러의 경우 가을보다는 봄 시즌을 추

천하며 바이어들의 경우 재정적인 부분

이 가장 중요하니 융자 문제를 먼저 상

담 받아볼 것을 제안했다. 가능한 버짓

이 정해지면 집을 구매하는 과정이 더

욱 빨라질 것이라는 관점이다. 렌트의

경우 매달 대량의 현금을 소진해야하는

부담감이 클테니 융자회사와 컨텍해 저

렴한 이자와 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 가

능성과 함께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를 상

담해보는 것을 추천했다.

이외 커머셜 부동산 거래, 투자용 부동 산 거래, 산업용 공장부지, 골프장 거래,

카워쉬, WaWa & CVS와 같은 거래 상 담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의 부동산 시장 전망

김 중개인은 올해의 부동산 시장의 경 우 가격은 소폭 상승할 수 있지만 여전 히 활발한 거래를 이뤄갈 것으로 내다 봤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동 산 시장은 갖가지의 글로벌 이슈로 골 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전 망으로 보면 건강한 다운사이클로 가 고 있는 정화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 다. 경제가 재설정되는 시기에는 늘 불 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과거 부동산 시장 의 변곡점이었던 2008년과 같은 상황 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

그렇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뜨겁다는 것이 결론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에 나온 매 물의 숫자가 현저히 적고 셀러들의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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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기록적으로 많은 Equity가 쌓여

있음으로 탄탄한 재정상태라 할 수 있

다고 김 중개인은 설명했다. 그는 "에브

러지 매매가격은 점차적으로 보합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의 둔

화로 시장 이자율은 연말을 향해 낮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때문에 금융

위기와 같은 대량 Foreclosure의 위험

도가 매우 낮다는 근거에 무게가 실린

다. 실제로 부동산 협회 등 전문가들은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하우징 인벤토리

숫자가 계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어 우리

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의 집이 매매되

는 숫자의 증가와 매매가의 꾸준한 상

승이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복과 덕을 나누는 사람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냐는 기

자의 질문에 그는 오래 전 이사를 하던 한 가정의 사례를 떠올렸다.

김 중개인은 "당시 아담한 집으로 이사 를 가던 한 가족분들이 계셨다. 오랫동

안 모아온 돈으로 집을 장만하려는 분

들에게서 간절함과 설렘이 느껴졌고, 당

시 최선을 다해 밤낮으로 매물을 뒤져

그분들이 원하던 집을 소개했던 적이

있다"며 "당시 이사 초기라 집에 설치되

지 않은 것들이 많아 그분들께 전구 자 재를 사다드렸고 며칠 후 퇴근하면서 그 곳을 지나쳐가는데 환히 불이 켜진 집 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하게 왠지 모르 게 울컥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씨 플라자가 처음 이 곳에 들

어올 때 한인 분들의 거리에도 적합하

고 괜찮은 장소인 쇼핑센터를 소개해드

렸을 때, 오픈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사

회에도 유익한 영향을 끼쳤던 순간들이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누군

가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보금자리

를 소개하고 안내할 수 있는 일이 참 뿌

듯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부동산 정보]

■성함

김일환(Steven Kim)

Associate Broker

■주소

BHHS Fox and Roach, Realtors

721 Skippack Pike, Unit 100 Blue Bell, PA 19422

■연락망

(215)680-1015

steve.kim@foxroa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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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속이고 고교입학 한인여성 실형 면해

뉴저지 법원, '재판 전 개입' 허가

3년간 이수하면 징역형 면해

정신감정 받고 벌금은 내야

뉴저지 뉴브런스윅 고등학교에 나이를

속이고 입학해 파문을 일으킨 신혜정 (29·사진)씨가 실형을 피할 수 있게 됐 다. 뉴저지주법원은 15일 신씨의 ‘재판

전 개입 프로그램’(PTI) 신청을 받아들

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씨가 3년 간 PTI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징역형을 피할 수 있다. 신씨는 PTI 프로그램 일

환으로 정신 감정을 받아야 하고, 재판

부가 명령한 벌금을 내야 한다.

신씨는 지난 1월 출생증명서 등을 위

조해 자신을 15세라고 속이고 뉴브런스

윅 고교에 등록, 나흘간 학교를 다니다

체포됐다. 신씨는 최대 5년 징역까지 가

능한 3급 허위문서 사용 혐의로 기소됐

으나 재판부가 PTI 신청을 받아들이면

서 실형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TI는 비폭력 범죄 초범 대상으로 법

원 감독 아래 일정 기간 치료나 재활, 사회봉사 등을 수행하면 혐의를 기각

해주는 일종의 조정 절차다. 지난 3월

법정에 출석한 신씨는 변호인을 통해 “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는 나쁜 의도는

없었고, 단지 외로움 등으로 인해 10대

시절 고등학교 때 느꼈던 안정감을 그

리워해 고교로 되돌아가고 싶어했다”

고 주장하면서 PTI를 신청한 바 있다.

16세 때 미국 사립 고교로 유학 온 신 씨는 2019년 럿거스대 학부를 졸업했 으나 이후 이혼 등 어려움을 겪었던 것 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법적 문제가 해 결되면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알 려졌다.

일반탄원 법원판사에 한국계 케이 유(Kay Yu) 선출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10명을 뽑는 민 주당 일반탄원 법원판사 부문에서는 16명의 후보 중 한국계 법조인 케이 유 (Kay Yu)가 당당히 4위에 오르며 선출 됐다.

케이 유는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

나 루즈벨트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1988년에 Columbia University에서 학사 학위를, 1993 년에 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그녀 의 경력에는 중재자로 일한 것도 있다.

2020년에 Yu는 펜실베이니아 민주당 과 펜실베이니아의 Biden-Harris 캠 페인에서 유권자 보호 이사를 지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그녀는 필라 델피아 인간 관계 위원회의 위원 및 위 원장을 역임했다.

케이 유는 필라델피아 변호사 협회에 서 주는 Justice Sonia Sotomayor Diversity Award를 수상했으며 펜실베이 니아 아시아 태평양 미국 변호사 협회 에서 2018년 올해의 변호사로 선정되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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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파커, 필라델피아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승리

민주당 필라델피아 시장 후보 샬레 파커가 16일 예비선거일에 투표소 요원과 포옹하고 있다. 파커가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샬레 파커(Cherelle Parker)가 필라

델피아 시장에 대한 민주당 후보 지명

을 받았다. 진정한 선두주자가 등장하

지 않았던 최근 기억에 가장 경쟁이 치

열한 경주 중 하나였다.

파커는 11월 총선에서 공화당 데이빗

오(David Oh)와 맞붙게 되며 유권자 등

록에서 7대 1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민 주당원은 뉴욕시의 100대 시장이 되기 위한 분명한 유력 후보가 될 것이다. 승 리한다면 파커는 필라델피아 최초의 여 성 시장이 될 것이다.

50세의 파커는 1995년 시의원 Marian Tasco의 직원으로 정치 경력을 시

11월 총선에서 필라델피아 시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샬레 파커 후보와 맞서게 되는 공화당 데이빗 오 후보.

작했으며 10년 후 200번 지구에서 펜

실베이니아 주 하원의원으로 봉사하는

특별 선거에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 북 서부의 West Oak Lane 지역에서 자란

파커는 2016년 시의회 9번 지구에서 은 퇴한 Tasco를 대신했다.

파커는 16일 저녁 게이트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더 많은 부서가 결과를 보 고함에 따라 혼잡한 필드에서 그녀의 리드는 계속 상승했다. 17일 이른 아침 현재 시 부서의 89%가 보고된 가운데 파커는 33%인 69,202표를 득표했다.

전 시 관장 레베카 린하트(Rebecca Rhynhart)가 22.7%의 득표율로 뒤를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3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이었고 헬렌 김(Helen Gym) 전 시의원 이 21.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린하트 와 김 모두 양보했다.

파커는 예비선거에 진출한 5명의 민주

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린하트와 김 외

에도 식료품점 소유주인 제프 브라운 (Jeff Brown)과 전 시의원 앨런 덤(Allan Domb)도 최고의 후보였다.

'콘도왕'으로 불리는 덤은 10일 밤 10

시 45분 약 12%의 득표율로 처음으로

양보했다. 브라운은 오후 11시에 9.5%

의 득표율로 양보했다.

짐 케니(Jim Kenney) 시장의 임기가

끝나가고 시가 지진 문제와 씨름하고 있

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100대 시장

이 되기 위한 경쟁은 한 세대에서 가장

중요할 수 있다.

공화당 데이빗 오는 필라델피아 지방

검사보로 3년을 일하다 1988년 사임해

미군에 4년간 입대했다. 그는 2008년에

Zarwin Baum DeVito Kaplan Schaer

Toddy로 합병하기 전에 거의 20년 동

안 자신의 로펌을 운영했다. 그는 두 번

의 실패 끝에 2012년에 공화당원으로

서 시의회에서 큰 자리를 얻었고 2015

년과 2019년에 재선됐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큰 도

시로, 약 102만 5000명이 유권자로 등

록돼 있다. 17일 오전 2시 기준 89%의

분파가 집계돼 전체 유권자의 23.2%인 23만8660표가 집계됐다.

총선은 11월 7일 실시된다.

커뮤니티에 의미하는 것은?

현재 샬레 파커가 필라델피아의 100

대 시장이 될 예정인 가운데, 도시의 비

즈니스 리더들은 크고 작은 기업을 포

괄하는 지원자가 될 수 있는 그녀의 능

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커는 16일 놀라울 정도로 편안한 차

이로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했으며

11월 총선에서 데이비드 오(David Oh)

공화당 후보와 맞붙을 때 확실한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그녀는 도시를 이끄

는 최초의 여성이 될 것이다.

전직 시의원은 약 50개 노조의 상위

조직인 강력한 건물 거래 및 건설 위원 회를 포함하여 노조로부터 광범위한 지

지를 받았다. 그녀는 더 많은 경찰관을 고용하고 연중 학교 교육을 추진하겠다 고 약속하면서 공공 안전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에서 운영했다.

경제 발전 측면에서 파커의 계획에는

최저 임금 17.53달러 시행, "기업 친화

적인 환경" 촉진, 기업가 및 소규모 자

영업자에게 무료 교육 제공이 포함된다.

정책 전략가이자 정부 관계 회사인

Bellevue Strategies의 CEO인 무스타

파 래셰드(Mustafa Rashed)는 당선되

면 파커가 범죄와 싸우고 상업 회랑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커는 공공 안전을 우선 순위로 삼

아 도시가 경제 발전을 이루고 좋은 상

업 회랑이 있으며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고 우리가 친기업적이며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입니다. 그

사업은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래셰드

는 말했다. "나는 그녀가 그녀의 캠페인

에서 그것에 대해 분명했다고 생각합니

다." 래셰드는 파커가 소기업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회의소는 그 레이터 필라델피아 CEO인 차 샬리 캐 머런(Chellie Cameron)의 예측을 반향 했다.

캐머런은 성명서에서 “모든 규모의 기 업이 파커 행정부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는 성장을 주도하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녀는 안전한 거리, 깨끗한 동네, 보수가 좋은 직업을 위한 기회가 상공회의소와 파커 및 새로 선출된 시의원과의 협력의 기둥 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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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레 파커의 승리가 필라델피아 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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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필라델피아 산업 교정 센터를

탈출한 수감자가 17일 아침 구금되었다

고 당국이 밝혔다.

18세의 아민 허스트(Ameen Hurst)

는 4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

다. 미국 보안관에 따르면 그는 탈출한

이후로 도주 중이었지만 필라델피아 남

서부에서 구금됐다. 기자 회견에서 로버

트 클라크 미 원수 부원장은 화요일 저

녁 허스트의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았 다고 말했다. 보안관은 항복을 위한 자 정 기한이 정해져 있다고 말했지만 기

한이 왔다 갔다 했다. 17일 아침까지 두 번 더 마감일이 지났다.

클라크는 Marshals가 여러 위치를 감 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스트는 장소

중 한 곳에서 나와 어머니와 형제를 안

에 태우고 차에 탔다. 그는 사고없이 구

금됐다. 한편 허스트의 동생인 24세 아 미르 우즈도 체포됐다.

우즈는 범죄 음모, 체포 방해, 도주 및 관련 범죄를 포함한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필라델피아 산업교화소 탈주범 2명 구속

경찰청장 다니엘 아웃로는 체포에 대 해 트위터를 통해 경찰과 미국 보안관 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탈출자 아민 허스트는 아무 사고 없 이 Washington Ave 6100번지에서 방

지난주에 체포됐다.

17일 오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리 들은 현장의 책임과 안전에 대한 질문 으로 다시 한 번 압박을 받았다.

"우리는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 내부

플로레스호타(Jose Flores-Huerta), 21세의 시아니 스톨링(Xianni Stalling). 아브람스는 월요일 Chester 카운 티 Berwyn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수감자들의 탈출을 돕는 역할을 한 혐의로 체포, 도주, 통신 시설 사용을 방해한 범죄 공모 혐의로 기소 됐다고 밝혔다.

2021년 Pat's Steaks에서 구타한 용의 자였던 플로레스호타는 수감자들을 감 시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는 범죄 음모 및 도주 혐의로 기소되었

다. 스톨링은 체포와 음모를 방해하는 중죄 탈출 혐의로 기소되었다.

문서에 따르면 허스트는 스톨링에게

두 번 전화를 걸어 탈출을 계획하고 준

비를 했다고 한다. 당국은 수감자들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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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이들 매장 폐쇄로 인해 대도시 다운타

운의 상업 지구와 유통업이 위기를 맞

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월마트, 홀푸드, 스타벅스, CVS, 노드 스트롬 등 국내 대형 체인점들의 설자 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CNN은 최근 대형 체인점들이 국내 대 도시 매장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쇼 핑이 대세가 되어감에 따라 빌딩의 임대 료는 크게 오르고, 거리 소매점은 과잉 상태가 됐다.

이런 여러 변화들이 대도시 도심의 먹 이사슬을 끊고 있는 건데, 가장 먼저 타 격을 받는 곳은 유통업계다.

제약 유통체인 월그린은 코로나19 팬

데믹 기간 동안 손실이 급증했으며, 지 난 2021년에 5개의 샌프란시스코 매장

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JP 모건 체이스연구소의 조사에 따르

면 LA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 샌디에

이고, 뉴욕, 시애틀, 마이애미, 시카고는 2017년 초부터 2021년 말까지 다수의 소매점을 잃었다. 그 이유를 전문가들은

매장 과잉이 핵심일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문을 연 매장보다 문

을 닫은 매장이 더 많았다. 이 추세는 ‘소매업의 종말’이라는 어구

로 정의됐다.

월마트는 2021년부터 약 40개의 매장

을 폐쇄했고, 올해 20개를 더 폐쇄할 예 정이다. 노드스트롬은 올해 15개 매장

을 폐쇄한다.

CVS 또한 지난 2021년 향후 3년 동안

900개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

다. 코로나19로 인해 원격 근무가 확산 함에 따라 도심에 있는 상점에서 쇼핑

을 하는 사람이 적어졌다는 이유도 있 다.

원격근무가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인을 위해 설계된 도심 상가에 직격탄을 날 린 것이다.

스탠퍼드대학교 니콜라스 블룸 교수

연구에 따르면 일반 사무원은 이제 도 심에서 연간 약 2천~4천600달러를 적 게 지출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2019

년부터 2021년까지 6%에 달하는 소매

점이 폐점했다.

LA는 약 4%, 뉴욕은 3%였다.

이런 가운데 소매점 영업에 대한 매력 도를 떨어뜨리고 있는 이유로 고공행진 하는 임대료도 소매점이 없어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뽑힌다.

전문가들은 가장 비싼 1층 유통점 임 대료를 감당할 곳은 많지 않다며 몸집 이 큰 유통체인은 이제 설 땅이 줄어들 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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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위기감 고조에 대응…

세부 협상 내용 놓고 이견은 여전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시한(

이르면 6월 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 케

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17일 부채한도

상향 실패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

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난항으로 디폴트 위기감이 고조

되고 미국 및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

이 우려되자 협상 타결 가능성을 강조

하면서 불안감 해소에 나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협상은 예산에

대한 것이지 미국이 부채를 지불할 것인

지 말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미

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

않고 예산에 대한 합의에 이를 수 있다

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의회

지도부와의 2차 부채한도 상향 협상과

관련,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지도자는

우리가 청구서를 지불하지 못하면 미국

경제와 미국 국민에게 재앙적 후과가 발

생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도

자들은 모두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우리

는 함께 하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을

위해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협상 권한을 가진 실

무자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언 급한 뒤 "G7 정상회의에서도 매카시 의 장 및 지도자들은 물론 실무팀과 계속 접촉할 것"이라면서 "향후 수일간 의회

지도자들과 이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

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 협상 문제

로 외국 순방 일정을 단축해 오는 21 일 귀국하는 것과 관련, "일요일(21일)

에 이 문제에 대해서 기자회견을 할 때

더 얘기할 것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역시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행 기내에서 기

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G7 정상들에게

미국이 디폴트를 피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할 것"이라며 "대통령이 일정을 연기 한 이유는 이를 위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대 통령은 이 문제에 있어 낙관적"이라며 "

실무 차원의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는 생산적"이라고 부연했다.

매카시 의장도 이날 CNBC에 출연, " 우리가 디폴트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매카시 의장은 "내가 확신을 가진 유일

한 것은 결론을 찾을 수 있는 (협의) 구

조를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협상 권한을 가진 실무자간 협의

가 진행될 수 있는 틀이 만들어진 것은

긍정적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아직 거리

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 정부 의 복지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한 근로

조건 강화에 대해 "국민들의 의료 건강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근로 요구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존재 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근로 요구는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 는 "몇 가지는 가능하다"면서 미세한 조 정은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매카시 의장은 "근로 조건은 부 양가족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만 적용 된다"면서 "통계 자료를 보면 그것은 사 람들이 일자리를 얻고 공급망을 강화하 는 데 도움이 되며 경제와 개인도 더 강 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 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곧 만나 느냐는 질문에 시기는 특정하지 않으면 서 "우리는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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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Be Old (May Swenson)

It is easy to be young. (Everybody is, at first.) It is not easy to be old. It takes time. Youth is given; age is achieved. One must work a magic to mix with time in order to become old.

Youth is given. One must put it away like a doll in a closet, take it out and play with it only on holidays. One must have many dresses and dress the doll impeccably (but not to show the doll, to keep it hidden.)

It is necessary to adore the doll, to remember it in the dark on the ordinary days, and every day congratulate one's aging face in the mirror.

In time one will be very old. In time, one's life will be accomplished. And in time, in time, the doll-like new, though ancient--will be found.

나이 드는 법 (메이 스웬슨)

젊게 사는 건 쉽다. (누구나 젊다 처음엔.) 쉽지 않은 건 나이 드는 일. 그 일엔 시간이 걸린다.

젊음은 주어지고, 나이 듦은 성취되는 것.

나이 들기 위해 시간과 하나가 되려면 마술을 부려야 한다 젊음은 주

어진다. 장 속에 인형을 넣어두듯 우리는 그걸 치워 두었다가 휴일 같은

때에만 꺼내어 가지고 놀아야 한다.

옷을 많이 가지고 있다가 그 인형을 흠잡을 데 없이 입혀야 한다 (인형

을 자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추기 위해서)

그 인형을 사랑할 필요가 있다.

일상의 어둠 속에서 그걸 기억하기 위해서, 날마다 거울 속에서 늙어 가

는 얼굴을 축하하기 위해서.

머잖아 우린 몹시 늙어 버리고 머잖아 우리 삶은 마무리될 것이다.

그리고 머잖아, 머잖아, 그 인형도--오래되었지만 새것처럼--발견되리라.

메이 스웬슨 May Swenson (1919-1989)

미국 시인. 유타 주 로건 출신이다. 로건 시에 있는 유타 주립대학을 나

왔다.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 퍼듀 대학, 유타 주립 대학 등에서 시를 가르쳤고 뉴욕에서 한동안 New Directions 출판사의 편집인 일을 보기도 했다. 매혹적인 이미저리, 복잡하

고 재미있는 말장난, 특이한 인쇄 방식을 이용한 시들로 널리 알려져 있 다. 첫 시집 Another Animal(1954)을 내기 시작한 뒤로 New and Selected Things Taking Place (1978), In Other Words(1987)

까지 생전에 8권의 시집을 냈고 사후에 The Love Poems of May Swenson(1991), Nature: Poems Old and New(1994), May Out West (1996) 등의 시집이 나왔다. 산문집으로는 The Contemporary Poet as Artist and Critic(1964)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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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39 www.juganphila.com 한국 시

'옐로스톤'의 주인공 이름 2개 급증

"작명에 대중문화 영향 무시 못 해"

5년간 남 '리암' 여 '올리비아' 1위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가장 많은 남자 이름은 리암(Liam), 여자는 올리비아(Olivia)였다. 이 순위

는 수년째 변화가 없었다. 다만 새롭게 떠오르는 이름 중에는 최신 미국 드라 마를 따라 한 이름이 눈에 띄었다.

12일 공개된 미국 연방 사회보장국 (SSA)의 지난해 미국 신생아 등록 현황

에 따르면 리암은 6년 연속, 올리비아는

4년 연속 가장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 름으로 집계됐다.

남자 아이의 경우 리암 다음으로 노아, 올리버, 제임스, 엘리아 등이 자리했고, 여자 아이는 엠마, 샬롯, 아멜리아, 소피

아 등이 올리비아의 뒤를 이었다. SSA

는 1880년부터 신생아 이름 등록 현황

을 집계하고 있고 1997년부터 매해 신

생아 작명 경향을 발표한다. SSA는 보도자료에서 “매년 명단을 보

면 이름 짓기 흐름에 대중문화가 미치 는 영향이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엔 가장 빠르게 늘어난 남자 아

이 이름 5개 중 2개가 미국 드라마 ‘옐 로스톤’의 주인공 이름을 땄다고 미 AP 통신은 보도했다. 2021년 남자 아이 이

름 중 1,821위였던 더튼(Dutton)은 지 난해 98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더튼은 옐로스톤에서 몬태나주의 대목장을 6

대째 운영하는 드라마 속 더튼 가문에

서 나왔다. 2018년부터 방영된 이 드라 마는 제작사인 케이블채널 파라마운트

네트워크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 다. 극중에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연 기한 존 더튼과 자녀들은 가문과 가족 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 ‘새로운 서부극’ 형식에다 가족 간 사랑, 몬태나 의 장엄한 자연미 등이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더튼이 미국 남자아이 이름으 로 사랑받기 시작한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이다. 떠오르는 남자 아이 이름 2 위인 케이시(Kayce) 역시 더튼 가문의 막내인 케이시 더튼에서 나온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여 자 아이 이름은 렌리, 네리아, 알렛, 조 지나, 아미리 순이었다. 남자아이는 더 튼, 케이시에 이어 초즌, 카자, 에이단 등 이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에서 출생 신고에 해당하 는 사회보장카드를 발급받은 아기는 364만 명으로 2021년(364만 명)과 비 슷했다. 2020년(360만 명)에 비해서는 출생한 아기 숫자가 조금 늘어나고 있지

만 미국 출산율 역시 2021년 기준 1.66 명으로, 아래에서 49위 수준이다.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40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LA 방문 200%까지 급증

4~6명 소그룹 여행 선호

테마·인센티브 투어 인기

오늘부터 접종 의무 폐지

12일부터 미국 입국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가 폐지되는 가운데 올해 들

어 한국인들의 미국 방문이 대폭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국민 해외관광객 목적지별

통계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총 36만4337

명이 미국을 찾아 7만3779명이었던 전

년 동기보다 393.8%가 급증했다. 실제

로 LA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LA

를 찾는 한국인 인바운드 여행객들이

지난해보다 최대 200%까지 증가했다.

삼호관광 신영임 부사장은 “올해 초보

다 30% 이상 늘었는데 계속 증가세다.

이제는 여행객들이 아예 코로나19에 대

해 이야기도 하지 않을 정도”라며 “여

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서부투어는

물론 옐로스톤, 캐나다, 알래스카, 코스

타리카 등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투어 헬렌 박 이사는 “백신 의무 화가 폐지되면서 확실히 인바운드 여행

객이 지난해보다 최소 40% 이상 늘었 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 코 스로는 라스베이거스, 3대 캐년, 요세미 티, 샌프란시스코, 솔뱅 등을 돌아보는

미서부 6박7일을 비롯해 포카텔로, 솔 트레이크, 그랜드티턴이 포함된 옐로스

톤 3박4일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른투어 이문식 이사도 “인바운드팀

이 전반적인 관광 수요가 급증한 데 힘

입어 전년 대비 200% 정도 증가세를 보

이고 있다. 서부 4대 캐년과 샌프란시스

코를 돌아보는 7일 상품 및 세도나 등

을 추가하는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

특별 코스로 옐로스톤이나 알래스카를 찾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소그룹 투어 및 테마가 있는 여행, 맞 춤 여행을 원하는 경우도 증가세를 보

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춘추여행사의 그 레이스 이 팀장은 “지난해보다 80% 정

도 늘었다. 그랜드캐년, 엔텔롭캐년, 세 도나, 샌프란시스코 등을 즐겨 찾는데

4~6명 가족 단위 소그룹이 크게 늘었

다. 또한 와이너리 투어, 골프 투어에 대

한 문의, 예약도 증가세를 보인다. 특히

한국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크루즈를 미

국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알래스카

또는 멕시코 크루즈 예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엘리트투어 빌리

장 대표 역시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 었다. 서부 캐년을 돌아보는 프라이빗

투어를 비롯해 캐나다 로키 기차여행, 알래스카 크루즈, 유명 골프 리조트 골 프투어 등이 인기가 좋다”고 했다. 한국의 지자체나 기업들이 공무상, 비 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인센티브 투어도 늘고 있다. 미래관광의 스티브 조 부사장은 “인바운드 투어는 취급하 지 않지만 팬데믹 때문에 그동안 미국 에 오지 못했던 기관, 단체, 업체의 문 의가 급증하면서 인센티브 예약률이 팬 데믹 이전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공식 일정 종료 후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 코, 요세미티, 3대 캐년, 모뉴먼트 투어 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아주투어도 지

난달 LA서 콘서트를 개최한 가수 김호 중의 한국 팬클럽 회원들의 요청에 따 라 인센티브 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한인여행업계에서는 인바운드뿐만 아 니라 모국방문, 국내 여행 등 여행 수요 증가 추세가 여름 시즌으로 이어질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41 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한국 여행객 몰려온다…미국행 400%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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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이유로 무단으로 국경을

넘은 뒤 망명을 신청하는 것을 금지했

던 ‘타이틀 42’가 5월11일로 해제되었

다. 타이틀 42가 없어지면 대규모 난민

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유입될 것을 걱

정한 바이든 행정부가 손질한 망명 시행

령도 이날 시행에 들어갔다. 이 망명 규

정은 트럼프 망명 룰을 사실상 복사한

것이다. 트럼프 망명 정책 시즌 2라고 해 도 지나치지 않다.

망명절차가 타이틀 42에서 타이틀 8로 바뀌었다는 말을 많이 한다. 무슨 뜻 인가?

타이틀 42는 공공보건에 대한 연방법 을 뜻한다.

연방 정부는 코로나19라는 공공보건

사태를 이유를 들어서 2020년 3월부터

국경을 넘어와 망명 신청을 하면 원칙적

으로 받지 않았다. 국경을 넘어와 망명

신청을 할 경우 곧바로 국경밖으로 내보

냈다. 그런 방식으로 쫓겨나도 이민법상

의 불이익은 없었다. 그렇게 되자 몇 번

42’와‘타이틀 8’

이고 국경을 넘는 난민이 많았다. 그런

데 타이틀 8이란 이민법을 의미한다. 코

로나19 상황이 종료되었으니 망명 절차

도 이민법의 규정대로 하는 것이다. 원

래 규정대로 국경을 넘다가 붙잡혀 추

방되는 사람은 향후 5년간 입국이 금지 된다.

망명신청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세 가지 방식으로 망명을 신청할 수 있 다. 첫째, 아직 추방재판에 받지 않는 상 태에서 미국 내에서 자발적으로 망명신

청을 USCIS에 내는 것이다. 둘째는 추

방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추방의 구제책

으로 망명신청을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국경을 통해서 들어온 무단

입국자가 긴급 추방의 심사과정에서 망

명신청을 하는 것이다.

국경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의견 등 이유로 본국에서 박해를 받았거나 박해

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면 망명 주장이 믿을만한지 망명심사관의 심사

를 거친 뒤, 망명신청자의 주장이 받아

들여지면 추방재판에서 망명 심사를 받

게 된다.

새로운 망명시행령에 대해서 설명한다 면?

개정 망명 시행령은 일차적으로는 세 번째 방식으로 망명을 신청하는 케이스

에 적용된다. 이 조항은 멕시코 국적자

가 아니면서 멕시코 국경이나 인근 바

다로 통해서 미국으로 무단 입국한, 홀

로 국경을 넘어 들어온 미성년자를 제

외한 모든 무단 입국자에게 적용된다.

다음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갖춘 사

람만 멕시코 국경을 넘어와 망명신청을

할 수 있다.

첫째, 제3국을 지나서 멕시코에 와서

국경을 넘는 망명 희망자는 자신이 먼

저 거친 나라에서 망명 신청을 해야 한

다. 그렇게 신청한 망명이 거부되었을 때

만 비로소 멕시코 국경을 넘어야 미국

에서 망명신청을 할 수 있다. 둘째, 망

명 신청을 하려는 사람은 미국에 들어

오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CBP 원’

이라는 웹으로 망명 인터뷰 신청을 한 뒤 국경에서 망명신청을 해야 한다. 셋 째, 미국에 오기전 가입국(parole)신청

을 해서 승인을 받은 뒤 미국에 들어와

야 한다. 만약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국경을 넘어와 망명을 신청하면 망

명 신청 자격이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는 것이다.

망명희망자에게 신규 망명시행령은 너

무 비현실적이지 않은가?

우선 망명신청자가 미국에 들어오기

위해서 지나게 된 국가에서 먼저 망명

신청을 하라는 주문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나온 발상이다. 중남미 국가에 제대로 된 망명 심사 절차가 있을 리 없

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망명신청 과정 에서 납치나 강간 등의 범죄를 당할 위 험이 높기 때문이다. CBP원을 통한 사 전 예약도 말처럼 쉽지 않다. 이 웹사이 트 접속이 잘 안되고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는 망명 신청자 숫자도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이 역시 실효성이 의심스럽다.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2 www.juganphila.com 이민
‘타이틀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3 www.juganphila.com

돈의 속성-3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www.willbusinessbroker.com)

15.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 아

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처럼 정

지한 사람과 움직이는 사람의 시간은 다

르게 흐른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은하

계를 떠난 우주선 안의 시간은 2년이 흘

렀을 뿐인데 지구에서는 23년이 흘렀음

을 보여준다. 사랑에 빠지면 시간이 빨리

흘러가지만, 비행기 안에 앉아 있으면 천

천히 간다. 나이 60세의 1년 6분의 1이지

만, 6살 아이의 체감상 1년은 6배나 길다.

돈도 특수상대성 원리의 영향을 받는다.

돈의 출처에 따라, 돈의 주인에 따라, 같

은 주인이라도 투자의 성격에 따라 시간

은 다르게 흐른다. 시간이 많아야 연애도

하고 아이도 낳는다. 제일 무서운 경우는

융자 때 레버러지로 따라온 돈이다. 이놈

은 결국 주인도 잡아먹는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롭고 풍요로워 진

다. 시간이 많은 돈이 만들어낸 돈은 다

시 또 시간이 많은 돈을 낳는다. 시간 많

은 돈을 거느리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16.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 투자할 때 위험과 수

익에 따라 분산 투자하라. 즉 당신이 가

진 달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이는 유명한 이태 리 속담이다. 그러나 부동산에 투자하면

서 아파트, 땅, 사무실, 상업용 임대 건물

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면 이건 분산투자

가 아니다. 한 선반에 다 올려 놓은 것이 다. 선반이 무너지면 다 깨진다. 채권과

주식을 50대 50, 주식을 10개 종목 포

토폴리오로 분산 투자하고, 채권, 예금, 부동산으로 나누어라.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 낼 때에는 분산투자를 해라. 즉 공격할 때는 한 놈만 패고, 수비할 때는 분산시킨다. 포토폴리오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해 리 마코위츠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했다. 투자가치를 공부하라. 투자에 손실이 있 더라도 투자회사 가치 자체가 상승세라 면 싼값에 더 매입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17. 부자가 되는 3가지 방법 : 상속을 받 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 는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이 사업에 성공

인데 두가지 방법은 첫째는 창업이고, 둘

째는 남의 성공에 올라 타는 것이다. 1등

하는 기업의 말을 타다가 순위가 바뀌면

다시 1등 하는 말로 바꾸어 타면 된다.

창업보다 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앱으로

1등 주식을 팔고 살 수 있다. 단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

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

각을 가져야 한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 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1등 회사 주식을 사라. 1등

은 망하지 않는다. 대마불사. 매달 1장씩, 일년간 꾸준히 모아라. 투자회사의 경영

지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라. 내 회사

이기 때문이다.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5년, 10년 모으면 당신도 사업가가 되어 간다.

10대, 20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18.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 수입 규

모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태도의 문제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

건을 부주의하게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한 이해가 없 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미래 소득을 현재에 쓰면 안된다.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 시작한다. 자

산은 모이면 투자해야 하고, 투자하지 않

은 돈은 죽은 돈이다.

19. 자신이 금융 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 한국은행이 2018년 발행한 <경제금융

용어 700선>을 읽어보고 자신의 금융

지식을 체크해 보아라. 투자자 행세를 할

려면 80% 이상을 알아야 한다. 저자가

그중 90여개를 추려 그중 아는 용어가

50개 미만이면 금융 맹인이다. 공부해야 한다.

글을 모르는 중세 유럽인들은 성직자가

읽어주는 성경의 해석에 따를 수 밖에 없 었다. 그래서 종교의 암흑기 시대였던 것 이다. 글맹, 컴맹보다 무서운 것이 금맹이

다. 앨런 그린스펀은 “글을 모르는 문맹 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 섭다.”고 했다. 한국은 20대와 60~70대 가 가장 금융지식에 취약한 세대다. 과거 귀족 양반들이 노예들에게 글을 가르치 지 않았듯이, 기득권 세력들은 서민들에 게 금융지식을 가르치지 않는다.

20.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3 가지 특징 : 모든 자산시장에서 패자가 승자보다 많다. 특히 주식시장은 시장진 입이 자유롭고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보는 사 람들의 세가지 특징은 첫째, 그냥 따라 들어왔다. 둘째,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 다. 셋째, 돈의 힘이 약하다. 가이드 단체 관광처럼 주관없이 따라 다닌다는 점이 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는 사람들 세가지 특징은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회사의 본질을 잘 이해한다. 믿음과 주 관이 있기에 주변에 흔들리지 않는다. 둘 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 이다. 당장 어디에 써야 할 급한 돈이 아 니라 오랫동안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도 편안한 돌같이 무거운 돈이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

성공하기 전에 사서 오래 기다리는 인 내,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 사 모으는 용기가 필요하다. 주식은 도박이나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주식투자는 온전한 자기자본으로 자기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 그 결실을 가져가 는 시장이다.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4 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5 www.juganphila.com

연방·주정부의 세금 종류

사업을 하다 보면 매달 세금만 내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오늘은 우

리가 내야 하는 텍스의 종류에 대해 설

명드리도록 하겠다. 조세(Taxation)란

연방 정부 및 많은 주 정부가 공공 목적

을 위해 재정 수입을 조달할 목적으로

법률에 의해 개인 또는 자산에 부과하

는 세금을 징수하는 체제를 말한다. 조

세는 연방세(Federal Tax)와 주정부세 (State taxes) 및 지방세(Local taxes)

로 나누어진다. 연방세 및 주정부세는

완전히 다르고 각 자의 과세 당국을 가

진다. 연방 정부는 주 정부 과세에 간섭

할 권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각 주마다

과세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주마다 서

로 다르다. 주 정부 안에 과세할 수 있

는 자치구가 있는데 예를 들면 카운티

나 타운은 주정부세와 더불어 학원세 (School tax)를 부과할 수 있다.

연방세는 소득세(income tax), 고용 세(employment tax), 상속 및 증여세 (giftt and estate tax), 거래와 관련된

세금으로 소비세(excise taxes) 및 알

코올, 판매(Sales tax) 및 특정 기타 소

비세가 있다. 주정부와 지방정부에는 소

득세, 재산세, 판매세, 소비세 및 학원세 등이 있다.

1. 연방세(Federal Taxes) 소득세(Income taxes): 국내에서 소

득이 있는 모든 사람은 소득세를 납부 해야 된다. 소득세는 개인(Individual), 법인(corporation), 상속재단(Estates) 및 신탁재단(trust) 을 대상으로 부과 된다.

2. 고용세(Employment taxes) 고용주가 종업원을 고용 후 임금을 지 급할 때 고용주가 고용으로 인해 발생

하는 세금을 말한다. 고용세에는 사회보 장세(Social security tax), 의료보장세 (Medicare tax)및 연방실업세(Unemployment insurance)가 있다. 사회보장

세는 은퇴, 장애 및 사망등으로 일을 하

지 못할 경우 받는 혜택이며 의료보장

세 또한 은퇴 및 장애자인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의

료보험 성격이다.

a. 연방보험기금법률(The federal Insurance Contribution Act, FICA)- 연 방보험기금법률은 사회보장세와 의료보 장세에 적용되는 법률로 사회보장과 의

료보장 기금을 출영하기 위해 고용주와

종업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법률이다.

사회보장세가 적용되는 임금 금액에는

한도가 있으나 의료보장세가 적용되는

임금 금액에는 한도가 없다.

b. 연방실업세(Federal Unemployment Tax, FUTA) and Trust Fund

Penalty- 연방실업세는 연방실업법률

에 의거 실직한 종업원에게 연방 실업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모든 고용주들이

납부하는 세금이다.

연방실업세는 고용주가 각 종업원 임

금의 $7,000까지에 대해 6.2% 세율을

적용하여 납부되며 주정부에 지급되는

실업세의 5.4%까지 연방실업세액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Trust Fund란 법인체가 연방실업세를

미납했을 경우에 국세청이 실업세에 대

한 책임을 CEO 나 CFO, 어떤 경우에는

Payroll 담당직원에게도 책임을 물어

개인에게 세금을 부과한다. Trust fund

portion은 종업원이 낸 Income tax, Social security and Medicare tax를 의미한다. 전체 payroll 텍스의 60%정 도 된다.

c. 상속 및 증여세(Estate and Gift taxes)- 만약 현금 또는 자산을 살아 있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준다면 증여 세가 부과될 것이며 사망 시 소유한 현 금 및 자산은 상속세가 부과되고 상속 재단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선 소득세 가 부과된다. 생전에 만든 증여 또는 상 속재단으로부터 유증이 한 세대를 뛰어 넘는다면 증여 및 유산은 세대생략 이 전세가 적용될 수 있다.

d. 알코올, 담배, 특정 소비세(Alcohol, Tobacco, and certain other excise tax)- 소비세는 특정 상품에 대해 구매 가 이루어졌을 때 지급하는 세금이다. 예를 들면 가솔린이 있다. 소비세는 종 종 제품 가격에 포함되어 부과될 수도 잇고 또한 활동에 대해 부과될 수 있는 데, 예를 들면 트럭에 고속도로 사용료 가 부과되는 것을 들 수 있다.

문의: 전화 (213)384-1189

이메일: dwcracpa15@gmail.com <정동완 공인회계사 전 IRS 감사관>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6 www.juganphila.com
경제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집을 내놓기에 지금처럼 좋은 때는 일

찌기 없었다. 적어도 필라델피아 인근에

서는 그렇다. 극심한 셀러스마켓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말도 안되는

값을 부르는게 아닌 한, 집은 내놓자마

자 바이어들이 몰려와 보고 이삼일 내

로 경쟁 속에 계약되어 나간다. 경쟁 덕

에 계약가는 호가를 넘는 경우가 많다.

값만 좋은 게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융

자니 인스펙션이니 하는 계약 해지 조

건(contingencies)을 모두 면제한 채로

오퍼가 들어오고 계약에 이르므로, 셀

러는 계약 후 느긋하게 세틀먼트 날짜

만 기다리면 된다. 오늘은 현재의 셀러

스 마켓이 어떤 식으로 펼쳐지고 있는 지 어느 실제 경우를 들어 얘기하고자 한다.

오랜 준비 끝에 주택 구입에 나선 A 씨네, 최근 2주간 다섯 차례나 오퍼를

넣었다 실패하기를 반복한 후 6번 째에

드디어 계약에 성공하였다. 현 마켓 상

황을 가감없이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그

시종을 여기 적어본다.

주택 1. 최고로 치는 어느 학군에 아담 한 단독 주택이 55만 달러에 나왔다. 이

학군 내 웬만한 단독 주택은 그들의

예산 범위를 넘기 일쑤였는데, 이 집은

값이 맞았다. 가보니 개량과 관리가 잘 된 집이라서 오퍼를 넣자 하였다. 바이 어들이 줄지어 와서 본 것을 목격한 터 라, 예산 한도까지 값을 많이 높여 넣 었다. 일단 $575,000을 제시하나 경쟁 이 있으면 그보다 무조건 $3,000 더, $600,500까지 주겠다는(price escalation) 오퍼였다. 인스펙션, 융자 등 계 약 해지 조건은 모두 면제한 채였다. 다음날, 셀러 에이전트가 연락해 왔다: 오퍼가 18개 들어왔는데, 그 중 무려 71 만달러를 쓴 사람이 있어 그와 계약했 다.

주택 2. 곧이어 옆동네의 다른 단독 주택에 오퍼를 넣었다. 거기도 꽤 알 아주는 학군이고 호가는 $549,000이

었다. 이미 실패를 겪어본 터라 일단 $565,000을 제시하되 경쟁자가 있으면

그보다 무조건 $2,000 더, $590,000 까 지 주겠다 하였다.

결과는 또 실패였다. 우리보다 더 높 은 값을 써낸 사람과 계약하였다고 알 려왔다. 나중에 보니 그 집의 호가가 $625,000로 바뀌어 있었다. 이는 바이 어가 융자를 얻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 려는 조치이다. 그 값에 계약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주택 3. 주택 2를 놓치고 몇일 후 $595,000에 나온 같은 동네의 단독 주

택에 또 오퍼를 넣었다. 지붕을 비롯하

여 오래지 않아 비용이 제법 들어가야

할 집으로 보여서 escalation 없이 그냥

$610,000을 써넣었다. 결과는 또 실패 였다. 우리보다 훨씬 높은 값을 오퍼한

사람과 계약하였다고 연락이 왔다.

주택 4. 그 다음날, 동네의 범위를 넓

혀 어느 타운하우스에 가보고 오퍼를 넣었다.

작년 이맘 때만 해도 47만 달러 선까

지 거래되던 곳인데 $525,000에 나왔

다. 그 쯤이 적정가라는 생각에, 그러나 경쟁이 있으면 물리칠 필요는 있겠다 싶

어, $530,000을 썼다. 셀러가 세틀먼트

후에도 그 집에 3주 남짓 살도록 허용하

는 것이 조건이라기에 그 기간 무료로 살라는 조건도 포함시켰다. 다음날 셀 러 에이전트가 ‘우리 오퍼가 다른건 다

좋은데, 값이 다른 오퍼에 비해 꽤 낮다, 좀더 쓸 의향이 있느냐’ 하고 물어왔다.

바이어는 그럴 의향이 없다기에 그리 전달하였는데, 다음날 셀러 에이전트에

게서 다른 사람과 계약하였다는 이메일 이 들어왔다.

주택 5. 주택 4에 실패하고 몇일 후, 주

택 2와 3이 있는 학군에 여러 날 전부터 예고됐던(coming soon) 타운하우스

가 50만 달러에 나왔다. 가보니, 단지

도 마음에 들고 집도 잘 꾸며져 있었

다. 오퍼를 좀 후하게 넣자 하여 기본 $530,000에 경쟁자가 있으면 그보다 $3,000 더, $563,000까지 주겠다고 했 다. 다음날, 우리보다 훨씬 높은 (way over) 값에 다른 사람과 계약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주택 6. 주택 5를 본 날 주택 6($589,000)도 나왔기에 연이어 약속 을 잡고 가봤다.

최고로 치는 학군에 있는 집이라 바 이어는 또 경쟁에 밀리겠거니 하여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집은 괜찮은데, 주 택 5가 워낙 마음에 들어 거기에 더 집 중한다는 뜻에서, 또 예산 한도도 고려 하여, 그냥 $605,000에 오퍼를 넣었다. 다음날, 주택 5도 실패라는 소식에 실 망하고 있던 차에, 셀러 에이전트에게 서 전화가 왔다. 다른 조건은 다 좋은데 값이 경쟁자에 비해 낮다. 좀 더 쓸 의 향이 있냐고. $5,000도 도움이 되겠냐 하니, 그렇다 하여 바이어와 얘기한 후 $610,000로 가격을 올렸고, 셀러가 이 를 받아들여 계약에 이르렀다. 2주 동 안 펼쳐진 탄식의 드라마가 이렇게 마 무리되었다.

문제는 현재 융자 이자가 그리 높은데 왜 이런 셀러스 마켓이 펼쳐지느냐 하 는 것이다 . 이에 관해서는 다음 주에 이 야기를 계속한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7 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집을 내놓기에는 지금이 최적기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사람은 누구에게나 이름이 있다. 사

실 이름은 본인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

없이 붙여지는 고유명사이다. 이름은 태

어나서만 지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태

에 잉태된 순간에 붙여지는 이름도 있

다. 바로 ‘태명’(胎名)이다. 태명이 태명

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출산 후에

도 그 이름을 평생 사용하는 경우도 많

다. 그런데 이상하다. 이름을 들으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가 연상된다. 이름

과 인상이 거의 매치되는 것을 보면 신

기하기 이를 데 없다. 성경의 이름을 살

펴보자.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다윗’

‘솔로몬’ ‘베드로’까지 듣기가 좋은 이름

의 주인공은 역시 멋진 삶을 살다간 것

을 본다. 그런데 ‘나발’ ‘압살롬’ ‘아히도

벨’ ‘산발랏’ ‘니골라’는 분명히 히브리명

인데 어감이 그리 좋지 않아서인지 역

시 그렇고 그런 삶을 살다간 것을 발견 하며 놀라게 된다.

칼럼 I 생각의 벤치

따라서 이름을 잘 지어야 한다. 이름이 좋은 만큼 그 값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이름을 짓는 것이 중

요하다. 그런데 희한하다. “영수”는 분명

히 남자 이름이고 “정희”는 여자 이름인

데 과거 우리나라 대통령 부부의 이름

이 뒤바뀌어 있었던 것을 우리는 기억

한다. 교회를 다니는 분들은 성경이름

을 따서 자녀들의 이름을 짓는다. 여자

중에 가장 많은 이름이 “한나” “에스더”

이고 남자의 이름에는 “데이빗”(다윗) “

제임스”(야고보) “폴”(바울) “자슈아”(여

호수아)인 것 같다. 물론 성경의 인물처

럼 평생을 하나님을 잘 섬기며 복을 받

고 살라는 뜻으로 그런 이름을 지어주

지만 어찌 보면 성장과정에서 부담스러

울 수도 있고 그렇게 살지 못할때에 부

작용도 크게 나타날 수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내가 어릴 때를 생각해 보면 아들들의

이름은 그럴듯하게 지으면서도 딸들은

흔한 이름이 많았던 것 같다. 언젠가 “

서울시 전화번호부에서 가장 많은 이름 이 무엇이냐?”는 수수께끼가 나온 적이 있다. 답은 “영자”였다. 족히 ‘수천 명은 된다.’고 한다. 이름에서 ‘子’는 일본식 이름으로 “∼꼬”라고 읽는다. “순자, 영 자, 숙자, 애자. 미자”등, 정말 많았다. “

자” 못지않게 많은 것이 “순”자 였다. 역

시 한국적 분위기가 나는 이름이다. 세

월이 흐르며 “숙”자가 대세를 이루는데

“순”자 보다는 조금은 세련된 느낌이었

다. 그 다음에 “경” -“미경, 은경, 수경, 혜경”등. “정”-“미정, 수정, 윤정”등으로

변천되어 간다. 그러다가 80년대에 태어

나는 아이들에게는 획기적인 이름이 붙 여지기 시작한다. 남자애들은 돌림자를

따르기 때문에 그렇고 그랬지만 여자애

들의 이름은 예쁘고 튀는 이름이 너무

나 많다. “빛나” “초롱” “꽃가람” “빛가

람” “나슬” “누리” “푸름이”까지 놀랄

정도이다. 어쩌다 만나는 젊은이들의 이

름을 들으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름도

나라 경제상황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면 지나친 생각일까? 이름과 외모가 잘 어

울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다. 우리는 재미동포이다. 따라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마음 에 안 들면 ‘살짝’ 미국이름으로 개명을 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는 것이 다행 스럽기도 하다. 실로 영어이름을 쓰시는 분들 중에 본명을 드러내기에는 걸끄러 운 흔한 이름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씨를 아느 냐?”고 물어왔다.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어서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나 중에 알고 보니 밀알에 나오는 내가 잘 아는 분이었다. “숙”자가 들어가는 여성 분이었는데 남편 성을 따라가고 이름을 영어로 바꾸다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나의 고교 선배이 기도 한 패션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 의 본명이 “김봉남”이라는 것이 밝혀져 많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름이란 평생 입는 옷처럼 소중하다. 우리가 어떤 옷을 입는가에 따라서 그 사람의 품격이 달라지듯이 이름의 역할 은 중요하다. 앞으로 자녀나 손자들의 이름을 지을 때는 심사숙고 할 것이요. 이왕 주어진 내 이름을 사랑하며 한평 생을 살아가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 아 닐까?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8 www.juganphila.com
이름 그 사람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59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60 www.juganphila.com

애플, 장애인 위한 '어시스티브

액세스' 등 전용 SW 기능 출시

텍스트 치면 아이폰이 음성 대화…

내 실제 육성도 만들어낸다

한국·스페인·독일 등도 '사인타임'

출시…각국 전용 수어 서비스

애플이 인지·시각·청각·발화 등에서 장

애를 겪고 있거나, 겪을 가능성이 큰 이

용자들을 위한 '손쉬운 사용 기능'을 새

로 선보인다. 세밀한 조작이 어려운 이

들을 위해 UI(이용자 환경)를 단순화하

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문 장을 입력하면 아이폰이 대신 말을 해 주는 식이다.

애플은 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출시한다고 16일 밝 혔다. 인지 장애를 위한 '어시스티브 액 세스(Assistive Access)', 발화 장애를 위한 '라이브 스피치(Live Speech)'와

'퍼스널 보이스(Personal Voice)', 시각

장애를 위한 '포인트 앤 스피크(Point and Speak)' 기능 등이다.

더 큰 화면+뒤로 가기 버튼으로 애플 기

기 조작 더 쉽게…'이모지 자판'도 마련

어시스티브 액세스의 경우 인지장애를

겪는 이들과 가족 등 이들의 보호자들

로부터 무엇이 가장 필요한 지 피드백을

받아 개발됐다. 어시스티브 액세스를 활

용했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글씨나

앱 아이콘 등이 기본 설정보다 훨씬 더

커졌다는 점이다. 인지 장애를 겪게 되

면 작은 글씨를 읽거나 조작하는 게 더

어려운 만큼 조작을 쉽게 하는 데 초점 을 뒀다. 어시스티브 액세스를 활성화하

면 기본 음성 전화와 페이스타임이 합

쳐진 통화 앱과 문자, 사진, 카메라, 음악 등 기본 앱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애플tv 앱 같은 별도 앱도 추가할 수 있 다. 또한 조작을 잘못 조작했을 경우를 대비해 기존의 아이폰 UI에는 없었던 ' 뒤로 가기' 버튼도 배치된다.

글씨를 입력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이모지 자판'도 마련됐다. 이모지 자판을 이용하면 문자 등을 이용할 때 따로 글씨를 입력할 필요 없이 이모지 만으로도 간편하게 소통을 할 수 있다.

발화 능력 잃어도 '라이브 스피치'로 음

성 대화…아이폰에 내 목소리도 담는다

언어 장애를 겪는 이들을 위한 라이

브 스피치는 음성 통화나 페이스타임

은 물론, 직접 사람들과 대면해 말할 때

도 불편함 없이 음성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 자

주 사용하는 말을 입력해 놓으면 기기

가 대신 말을 해주게 된다. 말을 아예 할

수 없어 수화나 필담을 사용해야만 하

는 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통을 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화를 할

때도 영상통화가 아닌 음성만으로도 하

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다. 또한 아직

발화 능력이 남아있지만 점진적으로 장

애가 악화되는 이들을 위한 퍼스널 보

이스 기능도 라이브 스피치와 함께 연

동할 수 있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

게릭병·ALS) 등의 진단을 받으면 현재

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점차 목소리를 잃

게 되는데, 이들을 위한 기능이 될 것으

로 보인다. 이같은 경우 퍼스널 보이스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육성과 흡사한

합성음을 애플 기기를 통해 만들 수 있

다. 아이폰 화면에 나타나는 무작위 문

장을 수차례 읽으면 아이폰이 내 목소

리로 말을 해주는 식이다. 이렇게 만들

어진 퍼스널 보이스를 라이브 스피치 기

능과 함께 쓰면 실어 현상이 완전히 나

타난 뒤에도 내 목소리로 가족들과 대

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도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합성

음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퍼스널 보이스는

아이폰·아이패드·맥 등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 보이는 글씨, 손가락 대면 아이폰이 읽 어준다…한국에도 전용 수어 서비스 출시

시각 장애를 보조하기 위한 포인트 앤 스피크는 일종의 감지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폰 등이 카메라와 라이다

스캐너, 머신러닝을 활용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사물에 씌어진 글씨를 파악

하고 읽어주게 된다. 예컨대 작은 글자

들이 많이 써져 있는 전자레인지를 아

이폰 카메라에 담고 원하는 부분을 손

가락으로 가리키면 '30초 동안 데우기', '10초 동안 데우기', '취소' 등의 텍스트 안내를 아이폰이 음성으로 읽어주게 된 다. 이처럼 장애를 겪는 이들을 보조하 기 위한 손쉬운 사용 기능들은 오는 6 월 진행되는 애플의 세계개발자콘퍼런 스(WWDC) 2023에서 공개되는 iOS17 의 다른 신규 기능들과 함께 가을 중 글 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사인타임에서는 출시국들의 전용 수어 만 제공됐는데, 이제 한국과 독일·이탈 리아·스페인 등에도 각 나라에 맞는 전 용 수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사 인타임을 이용하면 앱·웹 등에서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적용된 애플케어나 제품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 애 플스토어 방문 시에도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 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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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버스타고 단양 '뚜벅이' 여행

충북 단양은 수려한 자연 풍광으로 예부터 시인과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그렇다고 조용

히 자연만 완상하는 풍경 여행지로 머물러 있는 건 아

니다. 요즘 취향을 반영한 레저 체험시설이 곳곳에 들

어섰고, 입맛을 사로잡는 지역 먹거리가 더해져 여행

이 한층 풍성해졌다. 단양은 지역 소도시 치고 대중 교통으로 여행하는 것이 쉬운 편이다.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을 타면 1시간 20분 만에 단양역에 도착한 다. 단양역에서 농어촌버스가 평일 45회, 주말 43회

각 방면으로 운행한다. 단양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에서 노선과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강바람만큼 시원한 풍경, 단양강잔도 단양역에 내리면 강 건너에 절벽을 이룬 아담한 산 줄기가 이어지는데, 아랫부분에 목재 덱 산책로인 단 양강잔도(단양 사람들은 이 구간 남한강을 단양강이 라 부른다)가 설치돼 있다. 역에서 걸어 상진대교를 건 너면 바로 잔도 입구다. 단양읍 방면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상진1리(구군부대앞) 정류장에 내리도 된다. 강 위를 걷는 단양강잔도 전체 길이는 1.2km로 만천하 스카이워크까지 연결된다. 발아래로 푸른 강물이 넘 실대고, 시원한 강바람에 풍광까지 아름다우니 이만 한 산책로도 드물다.

단양 여행 종합선물세트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입장료 3,000원)는 전망대 집와 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모노레일 등을 갖춘 복 합 레포츠 시설로 단양 여행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매표소 옆 알파인코스터(1만5,000원)는 시속 40km 속도로 960m 숲속 레일을 이동하는 시설이다.

다른 체험은 전망대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시작한 다. 고갯마루에 위치한 스카이워크까지는 셔틀버스( 무료)를 타고 오를 수도 있지만 모노레일(2,500원)로

느릿느릿 이동하며 단양강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전망대로 나선형 통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 오르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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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풍광에 풍성한 즐길거리... 팔경도 모자라 이제는 구경

조다. 꼭대기에 다다르면 구름 위를 걷는 듯 아찔한 데 눈앞에 펼쳐지는 풍광은 만천하를 굽어보듯 장쾌 하다.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산줄기가 우람하

게 병풍을 두르고, 코앞에는 단양 읍내를 감싸 안은

채 굽이굽이 흘러가는 남한강 풍광이 압권이다.

내려갈 때 좀 더 스릴을 만끽하고 싶다면 만천하슬라

이드(1만3,000원)나 집와이어(3만 원)를 추천한다. 슬

라이드는 원통 미끄럼틀 속으로 들어가 매트 위를 미 끄러지듯 달려 내려오는 기구이며, 집와이어는 외줄 에 몸을 맡긴 채 시속 50km 속도로 새처럼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험 시설이다. 단양터미널에서 만천하스 카이워크 입구까지 ‘행복나드리’ 버스가 하루 6회 운 행한다.

14시간 태풍과 사투, 시루섬의 슬픔과 기적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에서 강변을 따라 하류로 내 려가면 느림보강물길 5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이 이 어진다.

도로 중간에 ‘시루섬의 기적’이라는 작은 안내판과 조 형물이 세워져 있다. 시루섬은 바로 앞 강 중간에 보이 는 작은 섬이다. 44가구 250여 명이 살던 시루섬은 1972년 8월 19 일 태풍 베티의 영향으로 남한강이 범람하며 일촉즉

발의 위기를 맞았다. 불어나는 물을 피하기 위해 주민 들은 섬에서 가장 높은 7m 높이의 물탱크에 올랐다. 청년들이 바깥에서 팔을 걸어 안전띠를 두른 뒤 안으 로 노약자를 밀어 넣었고, 아이들은 어른 어깨 위로 올 라섰다. 콩나물시루보다 더 빡빡한 압박에 새벽 1시경 돌을 지난 아기가 숨을 쉬지 못하고 엄마의 품속에서 목숨을 잃는 참극이 빚어졌다. 그러나 아이 엄마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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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큰 사고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슬픔을 삼켜야 했다. 14시간의 사투 끝에 수

많은 사람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시루섬의 기적’에

는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깃들어 있다. 1985년 충주

댐 완공으로 섬은 대부분 수몰되고 무인도로 됐다. 단 양군은 일부만 남은 섬을 구름다리로 연결해 관광자 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 다누리아쿠아리움

남한강이 휘돌아가는 단양은 읍내 전체가 관광지나 마찬가지다. 읍내 중심 단양터미널 옆에 위치한 다누 리아쿠아리움은 234종, 2만3,000여 마리 민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는 국내 최대 규모 민물고기 생태관이 다.

입장하자마자 황갈색에 표범 무늬 반점이 독특한 한 국쏘가리가 반갑게 맞이한다. 천연기념물 수조, 멸종 위기종 수조에도 다양한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다. 터 치풀수조에서는 직접 물고기의 감촉을 느낄 수 있고, 양서류 파충류와 남한강의 물속 모습도 볼 수 있다. 단양팔경을 모티브로 제작한 여러 수조 중에서 하선 암 수조에 전시된 1.6m짜리 메기가 눈길을 끈다. 쏘가 리 강준치 끄리 초어 황어 누치 가물치 등이 사는 8m 높이의 석문 수조를 보면 마치 잠수함을 타고 강물 속 을 탐험하는 착각이 든다. 남한강 생태도 함께 이해할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곳

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 원. 여행에 시장 구경이 빠지면 섭섭하다. 단양구경시장 은 단양팔경만큼 구경거리가 풍성해 붙인 이름이다.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가 식욕 을 돋운다. ‘단양토종마늘순대’ 식당의 마늘국밥과 마 늘순대, ‘카페 인 단양’의 마늘라떼와 마늘아포가토는 단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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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재테크 꿀팁, 재테크 일타 강사, 재테크

전문가, 국내 최대, 아시아 최고 재테크

박람회, 전문가 65명 구루와 투자 멘토, 등을 언급하며 올 하반기 돈 버는 트렌

드와 투자 전략을 알려준다고 한국에서

경제 신문인 ‘투자쇼’ 기사이다.

“고수, 족집게, 최고, 비법, 꿀팁” 일반

투자자의 안목을 끌기 위해서 자극적

인 언어를 사용한다. 이런 투자 전문가

(?)들의 특강을 듣고 투자하면 ‘고소득

투자자’가 될 것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오히려 잘못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주식시

장(Random Walk Down Wall Street)”

이란 책이 50년 전 출판되었다. 책의

저자는 프린스턴 대학의 버튼 멕키엘 (Burton Malkiel) 교수이다. 책의 결론

은 “주식전문가가 주식을 선별하는 것

이나 원숭이가 눈 가리고 주식 선별하

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다.”라는 것이다.

요약하면

‘주식전문가’가 없다는 말이다. 현재

200만 권이 판매된 투자의 기본 도서

이다.

주식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은 누구인가? 우리 주위에 투자 종목

을 추천하고 투자로 돈 벌었다는 친지

는 주식 전문가라고 말하기 어렵다. 주 식 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일

반 투자자로부터 투자 돈을 모아서 유 망한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 매니저들이 라고 말할 수 있다. 펀드 매니저는 속된 말로 밥만 먹고 하는 일이 유망한 기업 을 선택해서 투자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투자에 소위 최고의 전문가라는 펀드매 니저들의 수익률은 어떠한가?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들의 10년 혹은 20년 투자 결과를 검토(Spiva Report)해 보면 펀 드매니저 90%가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amp;P 500 Index의 평균 수익률보

다 낮다(떨어진다)는 것이다.

S&amp;P 500 Index란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종목이다. 지난 10년 간의 연평균이 12.5%이다.

이것은 투자한 자금이 거의 3배로 불

어난 놀라운 수익률이다. 이보다 더 높

은 수익률을 낸 투자 전문가는 한국이

나 미국에서 찾아보기 매우 어렵다. 투

자 위험성도 크지 않다. 주식시장 95년

중 어느 10년 평균을 보았을 때 원금보

다 적어질 확률은 단 4%에 불과하다.

2022년 기준으로 세계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59.9% 규모이다. 한국

의 주식시장은? 단 1.4%에 불과하다. 규

모가 2%도 되지 않는 주식시장에 투자

하는 것은 그야말로 ‘몰빵’하는 거와 비

슷하다. 투자의 기본인 분산투자에 크

게 벗어나는 것이다. 미국 500대 기업

은 세계 500대 기업으로 간주할 수 있

다. 이 뜻은 투자 위험성 역시 그만큼 적

어진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투자 쇼에서 제대로 된 투자정보를 전

혀 얻을 수 없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투

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투자

조언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가 어렵

다는 뜻이다. 투자 쇼에 참여한 금융사

는 신문사에 참가비를 낼 것이다. 그리

고 재테크를 도와준다는 금융회사는 일 반 투자자로부터 돈을 벌 것이다. 신문에서 언급하는 고급 투자 조언 대 부분은 현시점에 의한 투자일 수 있다.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지는 단기 투자를 부추기는 조언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 는 현시점이나 올 하반기를 위한 투자가 아니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몇 년 혹 은 몇십 년을 고려한 투자가 되어야 한 다.

투자의 현인인 워런 버핏의 유언은 ‘남 기는 유산 90%를 Vanguard S&amp;P 500 Index에 남은 10%는 Total Bond Index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일반 투자자는 심사숙고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 주식시장은 금융위

기 이후 14년 연평균 13% 그리고 지난 95년 수익률이 거의 10%이다.

한국에서도 미국 주식시장 S&amp;P 500 Index와 같은 종목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미국에 사는 한인 동포는 투자 하기 위한 더욱더 유리한 조건을 가지 고 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편안한 은 퇴 생활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5/15/2023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86 www.juganphila.com 칼럼 I 재정
한국 경제신문의 투자쇼

글 사랑 세계로

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

월이 아름다운 것은 사랑의 회복을 위

한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마음의 회복과 관계의 회복과 질서의

회복이 이루어 져야 한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밥 한번 같이 먹자

참 반갑고 좋은 말이다

밥은

함께 먹어야 맛있다

여럿이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좀 시끄러워도

밥그릇 긁는 소리가 들려야 한다

집에서나 들녁이나 식당에서도

밥 냄새의 웅성거림이

코끝을 자극하고

꼴깍꼴깍 소리가 나야한다

맛이 좋으면 눈빛이 달라지고

맛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맛있는 밥은 기분을 좋게하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밥 냄새는 사람 사는 냄새이다

이런 냄새는

살아 갈 맛이 나게한다

자~~

밥 먹으러 갑시다

밥은 여럿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다. 잔

치집은 좀 시끄럽다.

가족이 많은 집은 매일 잔치집 분위기

이다. 동물들은 대부분 혼자 먹이먹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의 시대는 혼밥(혼자먹는 것)을 선 호한다고 하나 사람은 여럿이 함께 먹 는 것을 실제로 더 선호한다. 맛있는 밥 냄새만큼 좋은 것은 없다. 사람이 가끔 앙금이 생길 때가 있다. 그때도 함께 밥 을 먹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풀어간다.

지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는 언제나 먹을 것이 동반된다. 먹을 것이 없으면 어딘가 어색하다.

오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얼마나

아름다우면 계절의 여왕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싶다. 계절이 아무리 좋아도

자신의 마음이 열려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꽃의 향기가 아무리 좋아도 창을 열어

야 향기가 들어온다. 밤 하늘에 무수한

별빛이 있어도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

보아야 별빛을 보게 된다.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계절 안에 있어

사람이 살면서 가끔 절망감을 경험 해

본 사람들이 있다. 이를 경험해 보지 않

으면 알 수 없고 이해 할 수도 없다. 절

망이라는 것은 앞뒤가 꽉 막혀서 문제

해결의 실타래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평소에 잘 하던 사람도 막상 문제가 생

기면 그 앞에서 주저 앉고 마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만큼 문제에 대하여 준비

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문제가 있을 것

이라는 예측을 미리 할 수는 없지만 언

제나 고난에 대하여 대비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쉽게 넘어지는 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친해지고 싶거나 친분이 있는 사람들

에게 건네는 말 중에 ‘우리 밥 한번 같

이 먹자’고 한다. 같이 밥 먹자는 소리에

모든 무거운 것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먹

는 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 이기도 하다. 삶이 살아있고 마음이 깨어 있는

것이다. 먹어야 건강하다. 먹어야 일 할

맛이 난다.

시문학은 80 ~90%가 Imgination( 상상) 으로부터 시작한다. 아니 거의

100%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시

는 없는 것에서 있는 것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또는 행동하고 동적인것에서

정적인 것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성적

인 현실을 초월하여 가상의 세계를 보

게 된다. 어쩌면 비 현실적인 것 같이 보

이지만 초월적인 가상의 세계를 내다보

면서 느끼는 감정과 마치 현실 같은 대 화와 표현은 무엇으로 연출 할 수 없는

놀라운 창조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 것은 곧 시의 힘이 된다. 시의 힘은 원

줄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여러가지가

동원이 되어도 같은 방향을 바라보아야 한다.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같은 목소리 의 연결점이 고리를 엮듯 이어져야 한 다.

오월은 가정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 다. 사람의 건강이 회복되어야 하듯 삶 의 모습이 회복 되어야 한다. 마음이 회 복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어 야 하며 자유와 진리가 회복 되는 사회 가 건강한 사회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으며 부정 해서도 안되는 것이 다.

세익스피어는 “거친 바람이 오월의 귀 여운 꽃봉오리를 흔든다”고 했다. 무엇 이나 해 보려고 하고 잘 되어진다고 생

각 했을 때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 다. 문제를 끌어 안고 살기보다 문제를 털어버리는 삶이 더 좋을 것 같다. 서로 만나고 이야기도 하며 밥을 나누어 먹

는 사람들이 누리는 인생은 비교 될 수 없을 만큼 빛이 난다, 중요한 것은 생각 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없다면 아 무런 소득을 얻지 못한다. 말로만 앞서 지 말고 작은 것 하나라도 자신이 먼저 찾아가고 손을 내민다면 오히려 문제가 간단하게 해결되는 것을 볼 것이다. 서 로 밥 한번 같이 먹는 일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닐 것이다.

(사진제공해주신 황경아전도사님께 감 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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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멀린캐로더스 목사(Merlin R. Carothers)는 젊은 시절 2차 세계대전이 한창 이던 때, 19살의 나이에 원치 않는 징집 으로 군에 입대했으나 탈주병으로 5년 형을 선도 받기도 했습니다. 후에 그는 아이젠하워 장군의 경호원, 작가, 강사, 목사, 전도자, 군목으로 일하며 살게 됩 니다. 그는 찬송의 능력을 아는 사람이 었습니다. ‘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 는 책을 저술했습니다. 그가 책에서 강 조한 것은 “있는 그대로 삶을 받아들이 고 감사하며 찬송하라”입니다. 어떤 부 인이 캐로더스 목사를 찾아와 나이트클 럽의 댄서로 일하는 딸을 위해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캐로더스 목사는 “함께

기도하게 되어 기쁩니다. 딸이 처해 있

는 상황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

다.”라고 하면서 기도를 시작하려고 했 습니다. 그러자 그 부인은 깜짝 놀라 말 했습니다. “아니 목사님, 감사라니요? 내

딸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살고

있는데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 나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그러자 목 사님은 성경을 찾아 하나하나 보여주면 서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

니다. 어떤 상황에도 감사로 노래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이니 그 것을 믿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 부

인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하나님의 말

씀이기에 믿고 감사로 찬양하겠습니다.”

하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그 밤에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딸

이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잘못을 고백

하며 예수님을 믿노라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물었더니 그 날 저녁에

한 청년이 자기가 일하는 나이트클럽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댄서인 자기에게 “ 예수님은 참으로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말해서 “왜 당신은 제게 그런 말

을 합니까?”하고 물었더니 청년이 대답

하기를 “나이트클럽 앞을 지나가고 있는

데 하나님께서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춤

추는 댄서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

을 사랑하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는 말씀을 전하라는 감동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자신은 “주님이 주시

는 영생을 저도 받고 싶습니다.”라고 하

면서 진심으로 회개하여 주님을 믿게 되

었다고 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이해하

기 힘든 일이지만 실제로 이런 일은 종

종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사 람의 생각을 초월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

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

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 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

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현재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을 드 리십시오. 감옥에 갇혀 있던 바울과 실 라가 한 밤중에 감사와 찬양을 드렸을 때 하나님은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열 리며 모든 사람들의 매인 것이 벗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죄수들이 탈출 한 줄 알고 자결하려던 간수를 바울은

죽지 않게 했고 그의 가족까지도 구원

받게 하였습니다. 있는 자리 그대로 감 사하며 사십시오. 현재의 상황이 절망스 럽다 할지라도 결코 절망하지 말고 하나 님을 신뢰하며 찬양하며 사십시오. 생각 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삶의 현장 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 씀하셨습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 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 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 다 높으니라.”(이사야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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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기대되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게 되었다.

막내가 어느새 22살이 되는 생일이 5

월에 있으니 그 날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하고, 어머니 날이라고 조금 가까이 이

사 온 큰아들이 손녀와 방문을 한다고

하니 그 또한 준비를 해야겠고 우리에

겐,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날, 메모리얼

데이가 있어 무엇을 할까? 기대한다.

금요일 저녁, 손녀를 안고 아들이 들어 선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나가 손녀를 안으

려 하니 고개를 돌린다,,, 어느새 또 잊

은 것이다.

한달 반, 만에 만나는 할머니가 18개

월 된 손녀에게는 낯선 사람이 된다.

"세희, 할머니 잊은 거야? 이리와 봐,세 희야!!! 그제서야 나에게 안긴다. 아이를

품에 안으니 너무 좋다.

어머니 날이라고, 작은아들은 귀금속 과 막내아들은 멋진 시계를 선물 받았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지만, 손녀를 안겨주는 게 가장귀한 선 물이지,,, 싶다.

아이도 한달이나 기거했던 곳을 기억

이라도 난 것인지, 부엌이며 거실을 다

닌다.

아이는 못 본 사이에 많이 컸다, 말은 다 알아듣고 시키는 것을 한다

세개의 언어를 구사 해야 하니 아직 말 은 못한다.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연신

하는 것을 보면 곧 말문을 열 것 같지 만,,, 아직은 알 수 없다.

잘 시간이 되었다며 재우려는 아들과, 안 자려는 손녀사이에서 나는 아이와

더 눈을 맞추며 있고 싶어 "아들 하루

쯤 자는 시간 늦추면 안되?

하며 침대에서 아이를 안고 나온다. 아

들은 이층으로 올라가고 남편과 나는

아이를 만지며 놀이를 즐긴다. 쎄쎄쎄

아침바람 찬 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

기.... 언제 알게 되었는지도 모르는 손

으로 입으로 부르는 노래를 가르친다.

좋아라 하며 손 놀림을 하는 아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아침이 되어 내 침대 옆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내려다보니 얼굴에 미소가 저절 로 그려진다.

아침으로 식구 모두가 좋아하는 김밥 재료 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는 일어났 고 잠자리가 바뀐 것에 아랑 곳없이 부 엌으로 와 관심가지는 것에 몰두한다.

씻어주고, 밥 먹이고, 놀아주고, 잠 재 우고,,, 할머니 뒤 꽁무니만 쫓아다니던 아이 가 오늘 집으로 간다.

어제 밤에는 장난감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추어 엉덩이를 씰룩 씰룩,,, 남편과 나는 기절을 한다. 너무 너무 예뻐서, 좋아서 그 아이가 이틀 동안 우 리에게 주고 간 것은 너무 많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받아서 아이 가 더 그리울 것이다.

몇 주 후에 아들 이사한 집에 방문을 하러 가면 지금 보다 조금 더 큰 손녀가 우릴 반겨 줄 그날을 기대하며 그리움 을 달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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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목사님,저는 왜 늘 이럴까요? 남편도

저를 버렸어요. 사람들은 저를 다 무시

하고 멀리해요 그런데 이제 아들까지도

나를 버리네요. 나는 왜 늘 이렇게 살아

야 하지요?”

상담을 할 때마다 같은 말씀을 하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상담이 그 이상 진행

되지 않았습니다. 상담할 때마다 자신

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 고통이 얼

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설명하고 눈물 흘

리지만 그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삶의 문제에서 자신을 분리시키

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늘 고통이 반복

되는 삶에 자신을 방치하고 있었고, 날

마다 더 깊이 고난의 숲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때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감

성적인 자기 연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슬픔과 아픔 속에서

자신의 삶을 발견하게 되고 그런 자신

을 모든 사람이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

기를 바라게 됩니다. 바로 여기에 심각

한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고난보다 자기 안에 고 난을 대하는 태도가 다 큰 문제가 됩 니다.

시험과 고난의 숲에서 빠져 나와서 자 신을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바라보고

칼럼 I 청소년 상담

무엇이 변화시켜야 하는지,무엇부터 시

작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답을 얻어야 하는데,그 숲의 깊이와 높이만 바라보

면서 눈물짓고 한숨지으며 자기 연민에

빠져들기 쉽습니다. 나는 환경의 피해 자가 되고 맙니다.

성도가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때... 사 탄은 여러 거짓말로 성도를 유혹화고

시험합니다. 그중에 가장 큰 거짓말이

성도의 절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당하는 시험과 고난은 너무 크 고 높고 깊다고 말합니다.

내 인생은 완전히 그 고난과 시험 가운 데 빠뜨려졌고 나는 그것을 도저히 헤

어날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포기 하라,절망하라,단념하라,그대로 받아 들이라,한숨쉬라,그 절망의 숲에서 자

신을 원망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속삭입니다. 이것이 고난과 시험에 대한

사탄의 첫번째 거짓말입니다.

시편 66편에는 성도의 모든 고난에 대

한 하나님의 뜻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12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삶을 표현하기

를 ‘우리가 물과 불을 통행하였다’고 했

습니다. 이것은 10절에 '은을 연단하는

것'과 연관지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

니다. 지금 시인은 자신의 삶의 고통의

정도가 뜨거운 불과 차가운 물이 번갈

아서 자신의 삶을 달구었다고 식혔다가 를 반복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치열하고 고달픈 인생 일까요? 그러나 시인의 고달픈 인생이 시편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끝맺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가 자신의 고 통 가운데서 빛나는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 모든 고난과 고통이 아름답고 순수한 은을 만드는 과정임을 시인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 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 이 하셨으며 우리를 끌어 그물에 들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의 허리에 두 셨으며 사람들로 우리 머리 위로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물과 불을 통 행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 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시 66:10-12)

성도의 모든 시험과 고난에는 하나님 의 높고 거룩하신 뜻이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시선을 고난의 숲에 집 중하게 하고 우리에게 "절망하라! 절 망하라! 절망할 수 밖에 없다!"고 끊임 없이 속삭이지만,우리 하나님의 진실 은 그 고난 뒤에 있는 순결하고 아름다 운 하나님의 목적에 있습니다. 그 목적 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고난을 넉넉하게 이기고 살아가는 모든 성도에게 허락된 승리와 소망의 세계입니다. 그 세계는 우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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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실행 전략 3

5분씩 운동하기, 채소 더 많이

체중은 서서히 감량하는 게 좋다. 급

격하게 살을 빼다보면 근육이 줄어들

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며, 탈모가 발생

할 수 있고, 영양 결핍으로 건강상 문제

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엄격한 다이어

트는 배가 고프고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돼 금방 포기하게 된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해도 요요현상

으로 금방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가능

성이 높다. 따라서 극단적인 다이어트

를 실천하기보다는 서서히 체중을 줄여

나가는 게 좋다. 특별한 다이어트 방법

보다는 일상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

화를 실천하는 것으로 지속적인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실성 있는 다이어트를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빠듯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웠다면 한발 물러서

서 매일 실천 가능한 작은 계획들을 세

우라”고 말한다. 사람마다 신진대사 능

력에 차이가 있고, 건강 상태도 다르지

만 누구나 실천 가능한 건강한 체중 감

량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건강 정

보 매체 ‘에브리데이헬스’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중 감량을 돕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정리했다.

△5분씩 끊어 운동하기

체중 줄이거나 적정 체중 유지를 위해

성인은 중간 강도 운동을 주 150~300

분해야 한다. 일주일에 5번 운동한다면,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운동해야 한다

는 의미다. 그런데 30분이나 1시간 운

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되

고 실행하기도 전에 싫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한 운동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운동은 끊어서

해도 된다. 따라서 한 번에 30분 한다

는 생각보다는 일을 하거나 공부하는

중간 5분에서 10분 정도 끊어서 운동

을 시도해보자. 작은 양 같지만 모이면

하루 30분이 되고 이를 지속하면 다이

어트 효과가 생긴다.

운동을 시작하는 첫 주는 150분을 채

우지 못하더라도 하지 않는 것보단 하

는 편이 나으니 꾸준히 시도해보도록

한다.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알림이 울

리도록 핸드폰 설정을 해두고, 그때마

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방 법도 있다.

△3~4시간에 한 번씩 먹기

1일 1식 혹은 2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

람들이 많다. 공복이 지속되는 동안 체

지방이 감소하면서 살이 빠지고, 장수 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보고도 있다. 문

제는 하루 한 끼를 먹으면 해당 한 끼 를 과하게 먹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실제로 하루 한두 번 먹는다는 사람

의 상당수가 과식을 한다. 이럴 경우 결 국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가 높

아져 1일 1식 혹은 2식의 의미가 무색 해진다. 보다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은 식사를 거르지 말고, 3~4시간

에 한 번씩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이 풍

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아침 식사도 거르지 않아야 한다. 삶

은 달걀 한 개를 먹든, 사무실에 도착해

라떼 한 잔을 마시든, 바나나 한 개를

먹든 에너지를 채워줄 수 있는 무언가

를 먹는 것이 좋다. 그 자체로 살이 빠

지는 건 아니지만, 단백질 등이 풍부한 영양가 있는 아침을 먹으면 이후 과식 이나 군것질을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채소, 과일 더 많이

채소와 과일 등으로 영양소와 식이섬

유를 채우면 포만감이 형성되고 영양학

적으로도 유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

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 먹

는 양의 절반 정도는 채소로 채우도록

한다. 한 접시를 먹는다면 접시의 절반

은 채소로 채우라는 것.

한식을 먹는다면 나물 반찬, 김치 등으

로 채워도 되고, 서양식 식사를 할 때는

샐러드로 절반을 채우도록 한다. 심지

어 간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식욕

을 도저히 제어하기 어려울 땐 초콜릿 과 같은 군것질거리를 먹되, 접시의 절 반은 채소와 과일로 채워 과도한 엠티 칼로리 음식(영양가 없이 칼로리만 높

은 음식) 섭취를 막아야 한다.

건강에 치명적인 코콜이 대부분 인지 못해

5명 중 1명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영향 받을 가능성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를 가진 사

람들은 종종 코를 크게 골고, 호흡이 멈

춰지고, 여러 번 잠에서 깰 수 있다. 이

로 인해 피곤함이 유발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

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프랑스의 파리시테대 연구팀에 의하

면 대략 5명 중 1명은 폐쇄성 수면무호 흡증(OSA)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 다. 그럼에도 증상을 가진 사람들 중 소

수만이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결 론이다.

연구는 프랑스 성인 2만151명의 데이 터를 담았다. 연구팀은 얼마나 많은 사

람들이 OSA 진단을 받았는지 기록했 다. 또한 설문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참 여자들이 진단받지 않은 OSA를 가졌 는지 측정했다. 설문지는 심한 코골이와 낮시간의 과도한 졸림(OSA를 대표하는 2가지 증상), 고혈압과 비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팀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OSA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프랑스 인 구의 비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5명 중 1명(20.2%)이 OSA에 걸릴 가능성이 높 은 반면 3.5%만이 OSA를 치료받고 있 음을 발견했다.

OSA는 나이가 많고, 심혈관 질환이 있 고,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거나, 신체적 으로 덜 활동적인 사람들에게서 더 흔 하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93 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94 페이지로

우 OSA를 진단받지 않고 지낼 위험성

이 더 높았다.

연구를 이끈 파울린 발라니 박사는

“OSA는 건강에 큰 위험이 되지만 환자

들이 진단을 받으면 위험 완화를 위한

치료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서 “우

리의 연구는 OSA가 흔한 질병임에도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질병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OSA가 갈수록 보편화되고 있

음을 시사하는 다른 국가의 연구 결과 와 일치한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유럽호흡기학회

의 수면장애호흡학회 윈프리드 랜더라

스 회장은 “이번 연구는 OSA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코골이와 졸음이 문제

의 징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면서 “OSA에 대한 인식

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진단을 받아야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등 다른 심각한 질병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와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OSA가 남성에게

더 흔하지만, 이번 연구는 여성의 상태

도 세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

낸다”고 덧붙였다.

욕실 수건,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할까?

일주일 이상 사용 말아야...

얼굴용은 3~4번 닦고 교체

날이 따뜻해지면 음식을 실온에 오래

두지 않듯, 사용한 수건 역시 오래 걸어 두지 않는 것이 좋다. 쿰쿰한 냄새가 날

수 있고, 건강 및 위생 관점에서도 바람 직하지 않다.

그날 사용한 수건을 그날 곧바로 세탁

기에 돌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욕실

수건걸이에 걸어두고 며칠씩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생물학자 네이슨 테

트로는 그의 팟캐스트를 통해 “수건에

서 증식하는 미생물 수준을 고려하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빨아야 한다”며

“일주일 내 수십만, 수백만 개의 미생물 이 수건에서 번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생물이 증식한 수건으로 몸을 닦으 면 피부로 전달돼 냄새를 일으키거나

감염 가능성 등 건강상 위해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이상 동 일한 수건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설명

이다.

대부분의 미생물은 크게 걱정할 수준

은 아니지만, 문제가 되는 균들도 있다.

이 중에는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황색

포도구균이 있다. 항생제 내성이 있다

는 것은 항생제 공격에 저항하는 힘이

있다는 의미로, 감염병에 걸린 사람이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썼을 때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여러 번 재사용한 수건으로 얼굴을 닦

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얼굴 여드름

이나 모낭염 등이 악화될 수 있다. 같은

수건으로 얼굴을 3~4번 정도 닦았다면

이후에는 세탁을 한 뒤 사용하는 것이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수건을 깨끗하게 세탁하겠다고 세제

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 또한 바람 직하지 않다. 세제 잔여물이 수건에 남 아 수건의 흡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비눗물 잔여물이 수건에 남으면 수건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고 균이 잘 번식할 수 있다. 세 탁 시 세제는 권장량만큼만 사용하도 록 한다.

화장실 내부는 샤워 시 상승하는 온 도와 습기로 균이 빨리 자라는 환경이 다. 세탁한 수건은 젖은 상태로 화장실 에 두지 말고, 반드시 화장실 밖 건조 한 환경에서 완벽하게 말린 뒤 사용하 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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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한국어 예약 문의 (646)884-1235

50대 직장인 A씨는 요즘 거울을 볼 때

마다 미간에 생긴 일자 주름 탓에 고민 이 많다. 갑작스레 찾아온 노안으로 컴 퓨터 모니터를 볼 때마다 찡그리게 되

다보니 생긴 주름이다. 미간 주름을 없

앨 수 있는 방법을 유튜브로 종종 찾아 보곤 한다.

주름은 근육의 수축과 움직임의 변화 로 발생한다. 자신도 모르게 짓는 표정 으로 눈가, 이마, 미간등에 자극이 가해

지게 되는데 근육의 수축 상태가 지속

적으로 유지되면 그대로 굳어 주름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경우 보튤리늄 톡

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데, 눈, 입, 이

마 등 얼굴에 있는 주름은 물론, 종아리

등의 신체 부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보툴리늄 톡신 주사는 즉각적으로 주

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쁘띠 성형의 대표적 시술이다.

대개 보톡스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

칭은 보튤리늄 톡신(이하 보톡스)이다.

보톡수 시술은 해당 부위에 직접 주사

하기 때문에 주사 한 번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경 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이동을 막아 근육이 수축되는 기전인

만큼 일시적으로 주름개선, 근육 축소

를 시키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취나 절개 없이 시술하기 때문에 흉 터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게다가

복기간이 짧아서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다만, 유지기간이 2~ 4

개월 가량으로 오랜 기간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시술이 필수적이다.

자칫 잘못하면 내성 및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보톡스 시술을 받았을 때 내성이 발생

하는 이유는 보톡스 내에 있는 복합단

백질 성분 때문이다.

해당 성분으로 인해 체내에 항체가 생

기게 되는데, 자주 보톡스 시술을 받는

다면 내성으로 인해 이전에 비해 주름

개선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

약 보톡스 내성으로 인해 주름 개선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신경차단술

을 고려해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미간, 종아리, 사각턱 등

과도하게 발달한 부위에 고려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 고주파 장비를 활용해

서 문제가 되는 근육을 파악한 후 약

1~2mm가량의 미세한 캐뉼라 바늘로

근육 신경을 차단해주는 치료법이다.

기본적으로 근육이 신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주름을 짙게 하는 근육의 신경 에 영향을 끼쳐서 주름을 옅게 만들어 주게 된다. 신경이 차단된 근육의 경우 자연스러운 위축이 유도되어, 종아리의 경우 매끈한 라인이 완성되고, 미간이 나 사각턱은 해당 부위 주름이 개선되 면서 인상 자체가 변할 정도로 큰 영향 을 끼치게 된다.

신경차단술은 안전성이 입증된 시술로, 본래는 신경외과에서 통증치료를 위해 활용해온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 만 미용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

만 진료 과정에서 섬세한 신경 추적이 필요하고, 정확하게 문제가 되는 부위를 파악해서 차단해야 하는 만큼 신경차 단술 진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같은 부위 에 생긴 주름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마다 주름이 발생하게 된 원인이나 형태, 정 도 등이 다른 만큼 이를 파악해서 신경 차단술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https://www.koreahealthlog.com)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95 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잦은 보톡스 시술로 생긴 내성…신경차단 시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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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피부 보습을 위한 리포솜

최은미 원장 / Em Beauty Bar

T. (302)757-6782

속 피부부터 관리하는 리포솜 화장

품은 피부 상태 개선에 유리하다. 리포

솜은 수분에 반응해 이동하는 주수성 (Hydrotaxis)을 가지고 있다. 건조한 피

부 표피보다는 상대적으로 수분 함량

이 풍부한 피부 내부인 진피로 파고든 다. 이를 확인한 연구도 있다. 만 30~55

세 여성을 대상으로 리포솜 화장품의

피부 흡수도 등을 살폈다. 그 결과 리포

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그렇지 않은

제품과 비교해 피부 흡수도가 두 배 가

까이 차이를 보였다.

리포솜 화장품은 유효 성분이 피부 내

부로 더 깊숙이, 빠르게 침투했다. 리포

솜 화장품은 평균 30㎛ 깊이까지 침투

했지만, 일반 화장품의 피부 침투 깊이

는 16㎛에 불과했다. 화장품을 피부에

바르고 30분 뒤 측정한 흡수 속도도 리

포솜 화장품은 시간당 61㎛로 흡수됐

지만, 일반 화장품은 이보다 느린 시간

당 32㎛였다.

동일 함량의 유효 성분을 사용한다면

리포솜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더 빠르

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작용한다는 의미

다. 피부 각질층을 투과하지 못하면 화

장품의 유효 성분이 표피에서만 겉돌게

된다. 피부 속부터 치밀하게 개선해야

피부 관리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리포솜 기술을 적용한 제품 인셀덤

래디언솜 100는 표피 침투력을 높여

유효 성분을 많이 속 피부로 전달한다.

속 피부의 보습력은 피부 건강을 결정

한다. 피부는 보습 상태가 좋을수록 여

러 겹으로 구성된 피부 세포 배열이 치

밀해진다. 피부 조직의 결합력은 피부

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

장벽이 탄탄해지는 만큼 외부의 피부

자극에 견디는 힘도 강해져 피부 톤이

나 주름, 탄력 등 눈에 보이는 피부 상

태 변화도 덜하다.

피부 안전성도 우수하다. 리포솜은 생

체 성분인 인지질 등으로 이뤄져 있어

생체 적합성이 높다. 입자의 크기나 구

성 성분, 막 투과성 등도 조절이 가능하 다. 특히 화장품에 쓰이는 리포솜은 피

부 친화적인 원료인 레시틴으로 만든다. 리포솜 자체도 강한 압력을 활용한 마 이크로플루다이저 공법으로 만든다. 표 피 침투력이 우수하면서 피부를 자극하 지 않는다.

리포솜은 어떤 비율로 만드느냐에 따 라 피부 투과율이나 유효 성분 방출 속 도 등이 달라진다. 요즘엔 특정 피부 상 태에 반응률을 높이는 리포솜 연구도 활발하다. 아토피·여드름 등으로 피부 염증으로 피부 pH가 깨져 있거나 자외 선 노출로 피부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 돼 피부 노화가 빨라지는 부위를 표적 으로 이동해 유효 성분이 작용하도록 유도한다.

칙칙해진 피부에 화사한 광채 에너지 를 채워줄 리만의 특허공법으로 만들어 진 인셀덤 래디언솜™100 마이크로플

루다이저에 담긴 5가지 핵심 성분이 피 부 깊숙이 미세하고 부드럽게 흡수되어 광채와 탄력, 화이트닝까지 한 번에 케 어해 준다. 맑고 투명한 안색과 탄탄한

피부 라인으로 매일 새롭게 광채 피부 를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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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99 www.juganphila.com 뷰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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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란 한 사람에게 혈압상 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비만(특히, 복 부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및 당뇨병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가 겹쳐 있는 상 태를 가리킵니다. 대사증후군은 단일한

질병이 아니며,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인자가 더해져 발생하는 포괄적 질병입 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고혈압, 만 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따라 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들을 조기

에 발견하여 생활습관관리 등을 통해

이러한 질병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것

이 중요합니다.

■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매우 복합하여

부분적으로만 이해되고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 여

러가지 위험인자들이 연관된다고 알려 져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이 가장 중요 한 인자로 생각됩니다.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입니다. 주로 간, 근육, 지방조직에서 당 이 세포에 흡수되도록 하여 혈당을 낮 추는 작용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란 인슐린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 감소

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슐린이 분비되는

데도 근육과 간 등에서 혈당을 이용하

지 못해 고혈당이 유발되고, 이로 인해

당뇨병 전단계 또는 당뇨병이 생깁니다.

높은 인슐린에 의해 체내에 염분과 수

분이 축적되어 고혈압이 생기기도 합니

다. 또한 증가된 인슐린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여 비만을 촉발하고, 중성지방의

혈중농도를 높여 이상지질혈증이 나타 납니다.

비만

체중증가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

이자 위험인자입니다. 정상 체중인 사

람도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지만, 비 만인 경우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따라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 대사증후

군의 유병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체질

량지수(BMI)가 정상이라도 중심성 비

만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올

라갑니다. 중심성 비만이 생기면 내장지

방세포에서 지방산이 과다하게 유리되

어 혈중 유리지방산이 많아지므로 인슐

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유전적 요인

비만이라고 해서 모두 인슐린 저항성

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비만하지 않은

사람도 인슐린 저항성을 보일 수 있습니

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가족력)이 인슐

린 저항성의 한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교감신경의 활성 증가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내장지방세포

에서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유리지방산

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 성이 유발되어 대사증후군이 발생한다.

스트레스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도가 두 배 정

도 높습니다. 스트레스는 뇌-부신 호르

몬 조절축에 영향을 미쳐 혈중 코티솔

을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인슐린과

혈당이 올라가고, 내장비만을 촉진하

며 이상지혈증, 고혈압 등의 문제가 생

깁니다.

신체활동의 감소

신체활동 부족은 비만을 유발하고 근

육의 인슐린 민감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활동이 떨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

되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감소 하며, 중성지방, 혈당, 혈압이 높아져 대 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자는 노출되어 있 어 에너지 생성 과정 중 발생하는 산소 라디칼(활성 산소)에 의해 손상받기 쉽 습니다. 이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이 점차 감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 겨 대사증후군이 발생합니다.

저체중 출산 저체중 출산아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인슐린 저항성과 연관된 질환의 위 험성이 높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 증상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는 증상이 없습니다. 대사증후군의 요 소들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 문에 한 가지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적 극적인 생활습관 평가, 신체검사 및 검 사실검사를 통해 동반 위험요인을 발견 하고 치료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해 야 합니다.

■ 치료 대사증후군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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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것입니

다. 대사증후군의 치료는 크게 생활습

관 개선과 대사증후군 각 구성요소에

대한 치료로 구분합니다.

생활습관의 개선

대사증후군의 병인 중 가장 중요한 것

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입니다. 대부분

의 대사증후군 환자는 비만이거나 과체

중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극적인 생활습

관 개선을 통한 체중관리, 특히 복부비

만 관리는 대사증후군의 기본적인 치료

입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

하면 인슐린 저항성뿐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비

만인 경우 체중 감량의 일차 목표는 체

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것으로 식사조절, 운동, 필요하다면 비

만 약물치료를 활용하는 등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식사와 영양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등 건강 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열 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체

내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

움이 됩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에너

지 필요량보다 하루 500 kcal 정도 적

게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때 일

주일에 0.5~1.0 kg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섭취제한은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

대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치료에

는 총섭취 열량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합니다. 대

사증후군 환자에서 심뇌혈관질환을 예

방하려면 포화지방산 섭취를 총 열량의

7% 이내로 줄이고, 오메가-3 같은 고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

니다. 빵이나 과자, 육류 가공식품에 함

유된 트랜스 지방의 섭취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면 총콜 레스테롤, 저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이 증가하고 고밀도 콜레스테롤이 감소 합니다. 탄수화물은 단순당과 복합당으 로 나누는데, 대사증후군 환자는 특히 단순당(흰쌀, 흰밀가루, 설탕 등)의 섭취

를 줄이는 것이 좋고, 정제된 곡물보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

양소가 신체로 흡수되어 이용되는 과정

에는 반드시 비타민, 미네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기능 유지에 필수적이지만, 대사증

후군 치료를 위해 보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핍 상태이거나 식이

섭취를 제한하는 경우에는 보충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

운동은 체중 감소는 물론 복부비만

감소에도 도움이 되며, 인슐린 저항성

의 개선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규칙

적인 운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합니

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제2형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습니

다. 따라서 모든 대사증후군 환자는 치

료를 위해 운동이나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사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할 것을 권 고합니다. 중등도 운동이란 주관적 운 동강도(자각 강도)를 10점 만점으로 했

을 때 5~6점에 해당하는 강도로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연습, 수영 연습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자각 강도 7~8점으로 등산, 배드민턴

시합, 조깅, 줄넘기 등이 이에 해당합니 다. 운동 시간은 운동 효과를 고려한다 면 1주일에 1~2일 하는 것보다 매일 골 고루 나누어 규칙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긴 시간 운동할 수 없 다면 여러 번 나누어 진행해도 되지만, 1회 최소 10분 이상을 해야 운동 효과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 시간을 내기 힘든 경우 일상생활 중 신체활동을 늘 리는 것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신체를 움직이면서 일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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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시작한 사

람 중 50%가 1년 이내에 운동을 중단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대사 증후군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선 운

동을 지속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운동

을 위한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적절한 목표와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금연 및 절주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

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 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됩니다. 대 사증후군 환자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하거나 치료하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합 니다. 과량의 알코올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하는 것도 중 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에 관한 내용

은 아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목표’와 같습니다.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치료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는 고혈압, 이 상지질혈증, 포도당불내성/고혈당, 비만 입니다. 각각의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습

관을 바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 지질혈증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치료는 질환별 진료지침에 따른 치료를 권장합니다.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을 동반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치료 목표는 혈압 조절과 함께 심뇌혈 관질환 및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비약물치료로 생활요법, 특히 체중감량

과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환자에게 권 고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 혈압

강압 효과뿐 아니라 대사이상과 인슐

린 감수성에 유리하거나 해가 없는 약

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지오텐신 전환효

소(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차단제 같

은 약물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른 요소

들도 고려해야 하므로 약물치료는 주치

의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의 치료

대사증후군의 치료에서 이상지질혈증

이 중요한 이유는 중성지방의 증가나 고

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감소가 심혈

관질환을 유발하는 독립적인 위험요인

이기 때문입니다. 중성지방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주, 지방섭취, 탄수화물 섭취

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고밀도 지

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중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

준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상승은 심혈관질환의 위

험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해

야 합니다. 지속적인 운동이나 식이요법 으로 관리되지 않는다면 주치의와 상의 하여 약물 복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혈당 상승의 치료

당뇨병 전단계(내당능장애)를 가진 환

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당뇨병을 예 방할 수 있습니다. 주 150분 이상 중등 도 운동, 식사조절, 5~10%의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을 개선이 중요합니다. 또 한, 메트포르민(metformin) 등 일부 혈 당강하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으므로, 필요하 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위험요인 및 예방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점점 건강의 큰 위 협이 되고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당뇨 병, 심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일부 암 발 생도 증가시키므로 발병 후 치료도 중 요하지만, 예방 또한 중요합니다. 대사증 후군의 요소들은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 대사증후군 을 예방하려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 고,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 복부 비만 과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과 과음은 반드시 피해 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한 다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늦추 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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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강정

돼지고기 등갈비는 야들야들한 살코기에 육즙이 가

득 스며들어 뜯어 먹는 재미까지 있어 정말 많은 마

니아층을 보유한 부위인데요. 등갈비를 보통 구이나

찜으로 즐기기도 하지만 색다르게 강정으로 만들어

먹으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드러운

등갈비 살코기 사이사이에 단짠단짠 양념이 쏙쏙 배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는 맛이에요. 이

번 요리에서는 특별하게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했

는데요.

미국산 돼지 등갈비는 특히 풍부한 육량을 자랑하

며 부드럽고 담백한 살결과 육즙이 많아 만족도가 매

우 높아요.

든든한 밥 반찬으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

인 돼지 등갈비강정! 맛도, 비주얼도 최고니까 꼭 한

번 따라 만들어 보세요.

재료

등갈비강정을 위한 재료 이미지로 돼지 등갈비,파채, 물,청주,통후추 등으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갈비 강정 레시피 등갈비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흐르 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Step 1:등갈비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냄비에 물과 청주, 통후추, 생강을 넣어 15분 정도 끓 인 후 흐르는 물에 피를 씻어주세요.

(tip. 초벌로 삶아내면 풍미가 깊어져요)

Step 2:냄비에 물과 청주, 통후추, 생강을 넣어 15분

정도 끓인 후 흐르는 물에 피를 씻어주세요.

(tip. 초벌로 삶아내면 풍미가 깊어져요)

삶아낸 등갈비에 밑간 양념 재료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Step 3:삶아낸 등갈비에 밑간 양념 재료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에어프라이어에 등갈비를 넣고 기름을 살짝 발라 180도에서 10분, 뒤집어서 10분 노릇하게 구워주세 요.

Step 4:에어프라이어에 등갈비를 넣고 기름을 살짝 발라 180도에서 10분, 뒤집어서 10분 노릇하게 구워 주세요.

팬에 양념 재료를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중약불로

줄인 후 등갈비를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섞어 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맵지 않게 드시고 싶다면 고추장, 페 페론치노 대신 케첩을 넣어 만들어주세요)

Step 5:팬에 양념 재료를 넣어 바글바글 끓으면 중 약불로 줄인 후 등갈비를 넣어 양념이 고루 베이도 록 섞어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맵지 않게 드시고 싶다면 고추장, 페 페론치노 대신 케첩을 넣어 만들어주세요)

접시에 파채를 깔고 돼지 등갈비강정을 담아주세요. 땅콩가루를 뿌려 맛있게 즐겨주세요.

Step 6:접시에 파채를 깔고 돼지 등갈비강정을 담아 주세요. 땅콩가루를 뿌려 맛있게 즐겨주세요.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106 www.juganphila.com 요리 정보
기본 재료 2~3인분 돼지 등갈비 .......................................................... 1.5kg 파채 적당량 물 1.5L 청주 2큰술 통후추 10알 생강 1톨 땅콩가루 약간 식용유...................................................................적당량 밑간 양념 재료 맛술 2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양념 재료 간장........................................................................ 2큰술 물 3큰술 생강가루 1/2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 1큰술 고추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글로 배우는 인생

독창성을 기르기 위한 10가지 좋은 말

① 이제까지 가진 고정관념을 버리라 (백지상태로 받아들이라).

② 반문하라 (왜, 어떻게).

③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라.

④ 늘 목표를 확인하고 끈기를 갖고 나가라.

⑤ 눈치를 보거나 위축되지 말고 자유로운 마음을 가지라.

⑥ 시대의 흐름과 미래의 흐름을 보려고 하라.

⑦ 다양한 정보를 얻으라.

⑧ 소설이나 예술 분야에서 영감이나 힌트를 얻으라.

⑨ 만남의 폭을 넓혀가라.

⑩ 날마다 정기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라.

압박감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한 10가지 좋은 말

①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보이라.

② 이기적인 생활에서 남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찾으라.

③ 삶의 기준을 정하고 타협하지 말라.

④ 목표 (장기, 단기)를 구체적으로 세우라.

⑤ 그 방면에 노련한 일인자를 찾으라.

⑥ 능력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⑦ 할 일과 생각나는 것을 시각화하라.

⑧ 내일 일에 대해 자기 전에 우선순위를

정해 메모해 두라.

⑨ 사람들에게 개인적인 사랑을 전하라.

⑩ 어떤 절망 앞에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 (압박감은 더욱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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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 독서지도 책한권이

자녀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어

도서관·서점 자주 방문 다양한 책

접하게, 내용 제대로 파악했나

질문도 꼭 해보도록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어른이나

어린 자녀들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되

는 이야기이다. 특히 어린 시절의 독서

량이 많으면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인생관을 설립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학교성적

을 올리는 것은 물론 표준학력고사에서

도 독서를 하지 않을 경우 학업에서 뒤

처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독서는 습관이

다. 습관이 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하

기 힘들 뿐만 아니라 실력이 제대로 향

상되기도 힘들다. 따라서 부모의 입장에

서는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기 보다는 함

께 책을 읽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

자녀가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

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책을 많

이 읽은 자녀들이 명문대학 가고 사회

에 진출해서도 좋은 직장을 잡을 확률 이 높다. 그만큼 책 읽는 습관은 단순한

독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효과를 증진시킬 뿐 더러 한 사람의 커리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기초가 된다. 어린 자녀의 독서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학년에 맞는 리스트를 작성한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도 학년별로 권장

책 리스트가 있다. 수준에 맞는 독서를 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책을 아무것이나

읽는 것은 자녀의 정서 함양에 별로 도

움이 되지 않는다. 학교와 도서관에는

자녀의 학년과 지적 수준에 맞는 책 리

스트가 있다.

자녀의 독서 실력에 맞게 책을 읽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자기 수준에 과한 책

을 읽다 보면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가 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위인전을 많이 읽도록 유도한다.

어릴 때 읽은 위인전이 자신의 생애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어린 자녀가 앞으로 살아가는 생애에 있어서 독서가 결국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초가 될 수 있다. 독서는 다독보다는

양서를 정선해서 자녀에게 꼭 필요한 양 식을 쌓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수준에 맞게 읽을 수 있는 적정 량을 정해서 특정기간 동안 독서하도 록 권장한다면 학생의 수준이 놀라보게 향상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서 기초를 다진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 나치지 않다.

독서는 글이란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뜻을 주고받는 수단으로 일상생활에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인터넷과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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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잔소리만 말고 솔선수범, 함께 읽으세요”

퓨터, 모바일 스마트 기기 등의 발달로

어린이, 성인을 막론하고 종이책을 멀리

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이 때문에 어

린 자녀를 둔 많은 부모들은 책과 담을

쌓고 지내는 아이를 보며 깊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책을 벗 삼아 지내는 사

람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기초를 튼튼

히 다져야 한다. 즉 책을 읽는 것이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부모가 자녀가 평

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여

름에는 학교에도 가지 않고 과외활동도

하면서 평소에 비해 독서할 시간이 많

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하루에 정기

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자녀를 유도한다.

■책 읽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부모는 좋은 학군에 자녀를 가져다 놓

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교육환경을 만

드는 데에도 주력해야 한다. 즉 어린이

들이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기 위해

서는 집에서부터 독서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집 안에 신문, 잡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 등이 갖춰져 있고

엄마, 아빠, 형제자매 등 가족이 습관적

으로 책을 읽으면 최고의 교육 환경이

라고 할 수 있다. 부모는 하루 종일 TV

만 보면서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을 것

을 강요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한 자녀는 부모가 소파에 앉아서 독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이를 따라

하게 되었다고 성장해서 대입 에세이에

적었다. 즉 어린이들은 부모의 생활습관

을 자연스레 모방하면서 자란다. 이 때

문에 부모의 행동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무엇보다 중요

한 것은 독서가 소중하고 재미있는 활

동이라는 사실을 기회 있을 때마다 아

이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부모 자신이

모범적인 독자가 아니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책 읽는 것을 좋아

하면 충분하다.

■아이와 꾸준히 대화한다

말을 잘 하고 사물에 대해 상세히 설명

할 줄 아는 아이일수록 자연스럽게 책

을 읽을 줄 알게 된다. 단어를 말할 줄 알면 곧 읽을 줄도 안다는 말이다. 자녀 가 아기 때부터 부모가 아이 앞에서 말 을 많이 하면 아이가 자라서 말을 잘 하

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그만 큼 부모가 아이에게 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나이에 상관없이 부모들은 사 물을 자세히 묘사하는 문장을 자주 구 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책을 읽기만 하면 소용이 없다. 어떤 책을 읽고 있는 지 확인하고 그 내용을 같이 리뷰하고 대화를 나눈다면 자녀의 이해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이다.

예비대학생 캠퍼스 라이프 적응법 오리엔테이션·웹사이트 통해 실용 정보 취득…열린 마음, 성숙한

태도로 평생친구도 사귀어야

부모와 떨어져 살기 때문에

건강관리 신경 써야

5월이면 대부분의 고등학교 12학년 졸

업반 학생들이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고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할

것인지 구상하고 있을 때이다. 새로운

환경을 경험한다는 설렘과 함께 향후 4

년간의 시간을 잘 적응하고, 대학생활

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우려도 생기게 된다. 대부분의 성인들이

인생에서 황금기를 뽑으라면 대학 시절 을 꼽을 것이다. 꿈도 많고 낭만도 있는 캠퍼스 라이프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 해서는 나름대로 준비사항이 많다. 사

실 대부분의 학생이 부모의 품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대학의 기 숙사로 입주하며 누구도 참견하지 않는 성인으로서의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그러나

책임도 따르는 법. 본인의 행동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권리와 의무를 동시

에 행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배워야

한다. 특히 미국 대학은 엄청난 학업량

으로 인해 학업 스트레스가 크다. 과목

별 학습 진도, 과제물 처리, 전공및 장래

직업선택, 교우관계 및 교수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시간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뜻이다. 예비대학생들의 캠퍼스 라이프 적응법

을 알아본다.

■계획을 세워 진행한다

이젠 모든 시간관리를 본인이 해야 한

다. 학업과 과외활동, 여가선용 등 모든

생활을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관리해

야 한다. 주어진 자유에 익숙지 않아 성

적이 떨어지거나 적응에 실패해 중도 하

차하는 학생들이 생긴다.

따라서 모든 일정을 시간별, 날짜별로

짜서 생활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바람직

하다. 고등학교 때는 플래너를 사용하 는 데 익숙하지 않다면 이젠 부지런히 이를 사용해야 한다. 할 일도 많아지고 과제물도 밀려드는 데다 제때 마감일을 맞추려면 반드시 플래너에 메모를 해둬 야 한다. 일일 계획표와 주간 계획표 모 두 필요하다.

■열린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가 성패 좌우한다

어디서 성장했든 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학생들과 처음부터 가까워지긴 쉽지 않을 것이다. 여러 문화권을 접하면서 본인이 먼저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린 마음으로 대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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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심 기르고 철저한 시간관리로 인생의 황금기 구가

을 한다면 여러 문화권에서 온 다양한

친구들을 접할 수 있을 것이고 이들을

통해서 다변화된 세계관을 접할 수 있

게 된다. 대학은 꼭 학과 공부만 하는 곳

이 아니라 인생을 배우고 다양한 세계

를 접하며 좋은 친구도 만나는 곳이다.

■신입생 때는 기숙사에 입주한다

대학시절은 다른 학생들과의 교유도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모든 신입생들은

생소한 환경에 놓이게 되면서 사실 처

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른다. 어디

서 클래스를 찾아야 하는 지 혹은 강의

실은 어디에 있는 지 등 모든 것이 생

소하기만 한다. 대학은 신입생들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제공한다. 이 시간을 잘

활용해 학교 생활에 필요한 세부 정보 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입학할 대학 웹사이트에 들어가

캠퍼스를 담은 사진과 동영상을 살피

며, 친근감을 높이고, 캠퍼스 생활에 대

해서도 알아본다. 이렇게 하면 실제 입

학과 동시에 큰 거부감 없이 대학생활

을 빨리 적응하게 만든다. 기숙사에 입

주함으로 인해 얻는 이득은 많다.

대학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 수 있고 다양한 전공을

하는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사귀면서 인

생관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4시

간을 같이 먹고 자고 시간을 함께 보내

면 저절로 친해진다. 기숙사는 혼자 방

을 쓰는 것이 아니고 두 명이 함께 사용 하다 보면 비좁을 수 있어 이에 따른 불

평불만을 토로할 수도 있지만 이것 또 한 나중에는 다 추억이 된다. 평생을 같 이 가는 친구가 대학 시절 룸메이트인 경우가 많다.

■아껴서 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화장지, 치약, 음식

등 생필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별로

걱정도 하지 않을뿐더러 아낄 줄을 모

른다. 이런 물품만 아껴서 사용해도 은 행구좌의 돈을 조금은 늘릴 수 있다. 소

비패턴을 잘 살펴서 한 달에 얼마나 지

출을 하고 수입이 있는 지도 본인이 장

부정리를 해야 한다. 요즘은 회계 소프

트웨어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

하면 더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체킹구좌가 있다면 꼼꼼히 소비내역을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 그때 그때 얼마

나 잔액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캠퍼

스 내 또는 가장 가까운 은행이 어떤 곳

인지도 알아둬, 기숙사 입주와 동시에 구좌를 개설한다. 또한 교재는 온라인 으로 매입한다. 첫 학기에 부푼 마음으 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아마 교재 도 새로운 것으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 이 들 수 있다. 그러나 대학교의 교재는 상당히 비싸다. 따라서 경제적으로 생

각할 필요가 있다. 학교 서점에는 중고

책 코너가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싼 값에 책을 살 수 있다.

이밖에 학교 생활을 하다 보면 용돈이 필요할 때가 있다. 때로는 친구들과 영

화도 보러 가고 간식도 사먹으려면 매번 부모에게 달라고 하기도 좀 껄끄러울 때

가 있다. 이밖에 대학생들이 학업을 병 행하면서도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들을 크레이그 리스 트에서 검색해 본다.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혼자 생활하다가 아프다 보면 제대로 케어를 못 받을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누

구와 어떻게 연락을 하며 부모나 친지와 의 비상연락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건강보험은 어떻게 커버되는 지도 알아 두고 부모와 정기적으로 연락하면서 아 픈 데는 없는 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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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100세 시대가 있다면 반려

동물에겐 20세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

러나 뜻하지 않은 질병이 반려동물이

집사와 비극적으로 이별을 고하게 만들

수 있다. 바로 암(癌)이다. 암은 공격적

으로 자라나 반려동물의 신체를 침식, 죽음에 이르게 한다.

국내 반려동물 사망 원인에 대한 통계 는 아직 자료가 부족하나, 해외 자료 중 1998년 모리스동물재단(Morris Animal Foundation) 발표에 따르면 강아 지와 고양이 모두 사망원인 1위가 악성 종양(암)이었다. 또한 미국 수의사회에 의하면 수명 15년 기준으로 강아지 4마 리 중 1마리 꼴로 암에 걸려 생명을 잃 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종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의 종양

은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종양의 위치와 특징에 따라 예후와 치 료전략이 달라진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

두에게 특히 잘 발생하는 3대 암종은

악성림프종, 피부암, 유선종양이다.

◆암 증상은?

암에 걸린 반려동물은 기본적으로 활

력 저하, 식욕부진, 구토, 설사, 악취, 체

중 저하, 특이한 색깔의 변 등이 나타

나지만 이들 증상은 집사가 무심코 지

나치기 쉬운 것들이다. 보호자가 눈치

챌 정도로 증상이 심각해져 병원을 찾 았을 때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 을 수 있다. 주요 암인 악성림프종은 질 환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 턱 밑이 나 사타구니 등 체표 림프절 부위에 혹 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암은 피 부 위로 단단한 덩어리가 돋아나며, 유 선종양은 복부나 유두 주위에 멍울이 생긴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사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의 암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 지만 반려동물의 과체중, 살충제 등 화

학물질 노출, 유전이 관련 인자로 지목 되고 있다.

집사의 생활습관도 반려동물에게 영

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연구에 의하면

간접흡연은 흡연자와 동거하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암 발병률을 높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불규칙한 집

사의 생활패턴과 무심코 저지른 실수들

이 반려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유발, 암 이 발생하기 쉬운 신체 조건을 만든다.

◆암을 조기에 잡으려면?

반려동물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병

원에서의 정기적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전문의들은 5세 이하 반려동물은 매년

1회, 6세 이상 중년이나 노령 반려동물

은 6개월 마다 종합 검진을 추천하고 있

다. 검진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나 30만 원에서 60만원 정도다.

5세 이하의 경우는 기본적인 혈액검 사, 엑스레이검사, 소변검사 정도로 충 분하며, 노령견에 접어들 경우는 추가로 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를 통해서 종양 이나 심장질환 여부를 조기에 판별할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 전용 암 진단 키트가 개발되어 동물병원에 도입, 악성 종양을 조기 진단해 성공적 결과를 낳 은 사례가 늘고 있다. 유선종양, 전립선 암, 자궁암, 난소암의 경우 중성화수술

로 예방이 가능하다. 중성화 수술을 하 지 않은 반려동물이라면 평소 목욕시킬 때 몸 구석구석을 만져보고 혹이나 멍 울 잡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어떻게?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술로 종양과 주 변 조직을 떼어내고 신체에 남아있는 암 세포들을 절멸시키기 위해 항암치료를 실시한다. 또한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종양은 방사선 치료로 종양을 축소시키 기도 한다. 아직 종양이 작고 전이되지 않은 초기상태일 경우 예후가 좋다. 반 려동물에 호발하는 림프종의 경우 내원 시 이미 전신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아 항암치료를 통한 연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항암치료 중 겪는 부작용은 사람 에 비해 덜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매경헬스 & 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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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도 '암'에 걸린다고요?

故 해수의 비보

"트로트 하면 굶진 않는다? 행사비

100만도 어려워" 외화내빈 가속

요즘 방송가를 보면 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 한두 개가 아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등을 통해 송가인, 임영웅

등 거물급 ‘트로트 스타’가 탄생하면서 트로트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용 됐다. 유례없는 ‘트로트 전성시대’가 열 렸다. 그러나 눈부신 트로트 시장의 성 장 속에서 한 젊은 트로트 가수가 세상

을 등졌다. 트로트 가수 해수(29·본명 김아라)가 지난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해수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재원으로 지난

2019년 11월 미니 1집 ‘내 인생 내가’ 로 데뷔했다. ‘장윤정의 수제자’로 불리

며 예능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스포츠서울 엔터TV·LG헬로비전 ‘장

윤정의 도장 깨기’를 비롯해 KBS2 ‘사

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불후의 명

곡’ 등에서 장윤정과 함께 방송에 출연

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왔던 터라 그 충

격은 더욱 컸다.

해수의 비보를 접한 후 장윤정은 “너

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

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 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 보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치열한 트로트 시장에서 든든한 선배

의 지원 속에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고 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트로트 업계

의 명과 암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트로트 하면 굶어 죽진 않는다?' 업계

에선‘옛말’

지자체 행사가 주 수입원인 트로트 업

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긴 보

릿고개를 보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 끝나고 각종 축제와 행사가 줄을 이

으며 트로트 가수에 대한 수요도 부쩍

늘었다는 시선이 많아졌다.

최근 본지와 인터뷰한 트로트 가수 지

원이는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지방에

서 행사 무대에 서고 있다. 코로나19 전

에는 한 달에 70~80개의 스케줄을 뛰

었다”고 말했다. 가수 홍진영도 최근 방

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에 출연해 “전성기 때 하루 행사를 8개

나 소화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들이 오를 수 있는 무대

가 늘어나면서 아이돌 그룹 활동을 하

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거나, 아예 10

대 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

도 많아졌다. ‘트로트 하면 굶어 죽진 않

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나 정작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말에 고개를

저었다.

트로트 신드롬은 일부 스타 가수에만

국한된 현상이라는 것이다. 행사는 늘

었지만 무명 가수의 처우는 그대로라

상당수가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

했다.

한 트로트 가수 매니지먼트 대표는 “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트

로트의 판도가 뒤바뀌었다. 트로트라

는 장르가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건

부인할 수 없으나, ‘빈익빈 부익부’는 그

대로다. 지자체 행사에서 소위 톱급이 2500만~3000만 원의 행사비를 받는

다면, 그 외 무명 가수들은 100만~150

만 원이다.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고 토로했다.

그는 “아무리 몸값이 비싸도 이찬원, 송가인 등 오디션으로 유명해진 트로 트 가수를 부르면 버스를 대절해서 400~500명의 팬들을 동원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도 무명가수 여럿을 부르느 니 톱급 한 명을 부르는게 남는 장사다. 오히려 가수들의 설자리는 더 없어졌 다”고 푸념했다.

행사비가 수입 대부분 구조“부업은 필 수”

이미 톱스타 반열에 오른 트로트 가수 들 역시 과거 무명시절 생활고를 겪은 일화가 드물지 않다. ‘걸어다니는 중소

기업’ 장윤정 역시 무명시절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소금물로 끓인 라면으로

사흘을 버텼다는 일화를 고백한 적 있 다. 한 트로트 제작사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는 아이돌처럼 앨범이나 굿즈 판매 가 아닌 오로지 행사비로 먹고 살기 때 문에 당장의 사무실 임대료, 차량 유지 비, 의상비 등이 걱정이다. 지명도를 올 리려 오디션에 나갔다가 떨어지면 앨범 제작비가 없어 가수 활동을 접는 경우 도 비일비재하다. 안타까운 경우가 참 많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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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고(故) 해수

블랙핑크

제니는 22일(현지시간) 제76회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연기자로서 데뷔작인 미국 HBO 6부작 드라 마 '더 아이돌'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뤼 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상영회 및 공식 일정을 소 화할 예정이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그룹, 솔로 통틀어 통산 22 번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이미 세계가 인정 한 월드 와이드 아이돌. 제니는 글로벌 스타답게 아이 돌이라면 자연스레 도전하는 영역인 연기 데뷔도 스 케일이 남달랐다. 팝스타 더 위켄드, 할리우드 스타 조

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

등과 '더 아이돌'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어깨

를 나란히 한 것.

'더 아이돌'은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한 작품. 팝스타

조셀린(릴리 로즈 뎁)이 신경 쇠약을 앓은 후 역대 가

장 큰 투어를 개최하기 위해 나서면서 테드로스(더 위

켄드)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단을 오가

는 이들의 관계를 탐구, 파격적인 내용을 담는다. 제니

가 맡은 캐릭터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더 아이돌'

이 한 차례 제작진 교체, 재촬영 과정에서 자극적 스

토리에 대한 논란이 불거진 만큼 예사롭지 않은 연기

데뷔식이 예견된다.

특히 제니의 배우 도전은 일회성이 아니다. '더 아이

돌'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 팬들의 기 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최근 패션 매거진 미국판 엘 르의 커버를 장식하며 연기자로 나서는 심경을 털어놓 았다. 제니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더 아이

돌' 경험을 통해 날 표현하는 새로운 재밌는 방식에 눈 을 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연기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다면 '예'라고 답할 거다. 너무 신기하게도 지금까

지 해왔던 것과 크게 동떨어진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라고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 더 아이돌'을 선택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라는 걸 알 았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다.

(이후 삭제 가능)제니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

고 있는 '더 아이돌'은 오는 6월 4일 오후 9시(현지시 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위켄드의 정극 데뷔작이기 도 하며 공동 제작을 맡았다. HBO '유포리아'를 연출 한 샘 레빈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제니는 칸 레드카펫을 밟기 전날인 21일까지 중국 마카오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6월 3일과 4일 일본 교 세라 돔 오사카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월드투 어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의 공연으로, 단 두 달 만에 1,000억 원이 넘는 매출 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단일 투 어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걸그룹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슈퍼스타' 제니가 연기자로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전세계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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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칸서 베일 벗는 '배우 김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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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안 오르는 게 없구나”…‘서민의

발’지하철도 하반기 요금 인상...서울

시 150원 요금 인상 검토...추가 인상은

내년 하반기 이후...버스요금, 당초 계획

대로 인상

☞또 오르네… 자장면 7000원·냉면

11000‘눈앞’... 식재료값 상승에 외

식물가 요동...서울 자장면 가격 1년새

12%↑...복날 앞둔 삼계탕은 더 오를듯

☞한국남부발전, 1조1279억원 자구노

력 통한 비상경영 추진...'KOSPO 비상

경영대책회의'를 개최...2026년까지 5

년 동안 비핵심자산 적기 매각, 안정적

전력공급 범위 내 투자비 절감 등

☞4년만의 구제역에 소고기값 또 오르

나…‘청정국’ 복귀 물건너가 수출도

타격...구제역 총 7건 신고… 돼지도 전

염병 걱정...소·돼지 살처분에…축산물

물가 출렁이나...한우 수출 확대 발판 됐 을‘청정국’도 무산

☞전기·가스·교통비 다 오른다…한은

'금리인하’미뤄질까...정부, 전기·가스

등 요금 16일부터 인상키로...서울시는

하반기 교통비 150원 가량 인상 예고...

금통위원들“공공요금 인상 등에 물가

하락 둔화 가능성”

《금 융》

☞1000만원도 안 모였다…청년펀드 정

작 청년들 반응은 싸늘...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해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

드 내놨지만 정작 청년들 반응 싸늘...펀

드 가입 소득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

☞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337.2

원 마감…7거래일 만에 하락...전월대비

0.4% 증가해 시장예상치 +0.8%를 크

게 하회...자동차,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예상치에 부합

☞기술주 ‘훨훨’·블루칩 ‘시들’…“

美증시 편중 심화...건강하지 않아”...나

스닥, 올들어 다우 18.3%p 상회...1991

년 이후 최대...AI열풍·긴축완화 기대

등으로 대형 기술주 쏠림 심화

☞12조 바라보는 ETN 시장···ETF보

다 성장세 빠르다...지표가치총액 11조

6777억..올해 약 28.3% 성장...상품 수

도 365개로, 연내 400개 돌파 전망

☞실적충격·경기 부진에 하반기 증시

도 뜨뜻미지근...증권가 "경기침체와 실

적 부진 우려가 증시 좌우"..."코스피 평

균 10% 하락 가능성…하반기 코스피 2,200∼2,800 전망"

《기 업》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산업은행 부당 개입에 임금협상 결렬"..."아무리

주 채권단이지만 노사관계까지 개입하 는 것은 부당"

☞삼성전자,‘핵심자료 유출’직원 해 고...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근 핵심 기 술 자료 유출한 혐의로 엔지니어 A씨 해고 조치...국가기관에 A씨에 대한 수

사를 의뢰...중요 자료 수십건을 외부 개

인 메일로 발송해서 보관하다가 적발

☞"소형 전기차로 맞붙자"…28조 시장

놓고 '한판 경쟁'...현대차 캐스퍼·기아

레이 전기차 버전 출시...체리·장링차,

국내서 소형전기차 4종 판매...기아도

EV3로 중국 시장 확대 노려

☞SK에코플랜트, 6조 규모 그린수소

상용화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투자 협약 체결...SK

에코, 2조 규모 독점적 수주 기회 확보

《부 동 산》

☞"불꺼진 새 아파트 100채 중 33채"

입주율 저조...주산연 분석, 4월 입주율 66.8% 그쳐…전월보다는 소폭 상승

☞국토부, 부산시‘15분도시’도시계획

실증사업 선정...빅데이터 기반 인공지

능 도시계획 연구개발 실증사업...신용

카드, 이동통신, 보행 데이터 등을 분

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5분 생활권을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생활기반시설의

최적 입지를 선정

☞‘남의 돈으로 집 산다’...빌라 무자

본 갭투자 폭증...2년전 수도권 자기 자

금 한푼도 들이지 않는 '무자본 빌라 갭

투자' 1만건 이상 폭증...자금조달계획서

를 제출한 대상 중 11.3%, 즉 10채 중 1

채가 '무자본 갭투자'로 거래

《사 회 유 통》

☞검찰, '주가조작 핵심' 라덕연 재산

2642억원 추징보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핵심 인물 투자자문업체 라

덕연 대표 재산을 동결...시세조종 등의

주가조작을 통해 2642억원의 부당이

익 추정

☞건설노조 1박2일 노숙 집회…일부는

자정까지 술판, 노상방뇨도...16, 17일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정부를 규탄하

는 대규모 1박 2일 노숙 집회 ☞20일까지 구제역 긴급백신 접종…

염소 농장도 나와...전국 소·돼지·염소

농장에서 백신 접종 완료 목표...구제역

발생한 충북 청주·증평과 인근 7개 시

군의 소 축종에 대해서 30일까지 2주

간 이동 제한

☞'수술실 베테랑' PA간호사들, 불법의 료 보이콧…의료현장 혼란 우려...'제도 밖' PA 간호사 급증세…현재 1만여 명 추산...그간 위법·탈법 경계서 의사 대 신 일부 의료행위

☞5년만에 마약수사 컨트롤타워 부 활…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에 박재 억...마약·조직범죄부장 산하 마약·조 직범죄기획관을 두고 마약과, 조직범죄 과, 범죄수익환수과 등 3개 과로 구성 《국 제》

☞G7, 대만해협 안정 공동성명 추진... 러 경제 제재 실효성 증진 협력도...우 크라이나 지원·경제안보 등 5개 공동 문서도 조율...尹대통령, 21일 한미일 정 상회담 예상

☞흑해 곡물협정 만료 하루 앞두고 공 은 러시아로 넘어갔다...연장 협상 난 항…유엔 대변인, 극적 타결 희망...러, 자국 농산물 수출 이유로 SWIFT 복귀 요구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뭐길래...바이 든, 해외 방문 일정 전격 축소...바이든, 중국 견제용 파푸아뉴기니·호주 방문 취소...일본 G7 참석 후 귀국... 부채한

도 협상 참석 이유...바이든, 공화당과 2 번째 협상... 합의점 찾지 못해

주간필라 MAY 19.2023-MAY 25.2023 133 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5/19/2023-5/25/2023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따져보고 저울질하

다 보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시간 낭비 밖에는 없 을 것이므로 나머지는 운에 맡기고 자신이 하는 일에만 집 중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지요.

어두운 밤길에 우연히 등불을 발견하게 되니 낯선 이로부터

인생의 귀한 충고를 듣게 될 수 있습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면 손해입니다. 이동을 생각하고 있으면 미루

지 말고 이번 주에 행동에 옮기는 게 이롭습니다.

화낼 일이 있어도 당장 화내지 말고 이성적으로 신중한 판

단을 한 후에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편한 상대일수록 예의

를 지켜주십시오. 한번 어긋나면 회복하기는 너무도 힘들답 니다.

주위 사람들의 모습이나 자신의 태도나 변덕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 한 주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서는 쉽게 타인에게 화를 내는 모습도 보일 수 있으므로 스스로가 조 심하셔야 하겠지요.

누군가에게 손을 벌리는 부끄러움을 걱정해서는 큰 일을 이 룰 수 없습니다. 작은 체면을 따지다가 큰 일을 놓칠 수도 있 으니,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일을 그르칠 수는 없는 노릇입 니다. 손을 내미는 것이 좋겠습니다.

윗사람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하는 한 주입니다. 계속하여 자 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하다가는 평생 이인 자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분명히 내 는 의연한 자세가 요구되는 한 주입니다.

이성과의 만남을 진전시키려고 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 을 하고 시간적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래요. 상대방의 내면적 인 면에 더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서로가 진실된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새로운 사람과 무언가를 준비하기에 적당한 시기입니다. 하 지만 새로운 상대방의 마음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 다. 당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마음을 열고 표현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이나 주말에 등산 등을 떠나보려는 생각을 갖 고있기는 하나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하게 될 가능성이 많 습니다. 계획을 세울 때 실천 가능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이 좋겠지요.

재정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되나, 형제자매를 제외하고는 도 움을 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급한 사정을 이용 하려 하는 사람들에게 울며 겨자 먹기로 손을 벌리게 되는 까닭입니다.

주변에서 자꾸만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해오나, 정작 도움을 주고 싶어도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당신 이 해명해도 변명으로만 받아들이니 여러모로 마음이 편치 않은 한 주가 될 것입니다.

부탁 받은 일 때문에, 안 그래도 바쁜 당신을 더욱 정신 없 이 만드는 한 주입니다. 급하지 않은 일이라면 상대방 스스 로 해결하도록 놓아두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자꾸만 실패의 책임을 타인에게 넘기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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