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88

Page 1

제1188호 SEP 16.2022-SEP 22.2022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8 www.juganphila.com
[전후석 감독 영화 "초선" 무료상영]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5명의 한인 정치인" 일시 : 9/24 (토) 3시 장소 : 갈보리 교회 Calvary Vision Church (550 Township Line Rd., Blue Bell, PA 19422) 주최 : 서재필기념재단 특별후원 :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후원: 필라델피아 교회협의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중앙 펜실베니아한인회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델라웨어한인회 [ 서재필 랜즈데일 라이프 아카데미 ] 2022년 9월 12일 개강 기간: 2022년 9월 12일 ~ 12월 9일 까지 (13주간) 라인댄스 월 10 - 11시 (강당) 마음챙김 화 10 - 11시 (센터) 노래교실 목 10 - 11시 (센터) 영어교실 금 10 - 12시 (센터) 장소: Jaisohn Wellness Center 1290 Allentown Rd. Lansdale, PA 19446 문의: 267-638-9500, 215-224-9528 11월 8일 중간선거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지금 하세요!] (10월 24일 까지) 자격조건 : 선거일 기준 만 18세이상 선거일 기준 최소 한달이상 미국 시민권자 선거일 기준 최소 30일 이상 펜주 및 해당 선거구 거주자 온라인 등록방법 : http://bit.ly/woorivote 오른쪽 QR 코드를 핸드폰 카메라로 스캔! 도움문의: 우리센터/한인유권자 연대 (267)270-9466 / (215)220-9963 [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 해피라이프 클럽 회원 모집 한국무용: 화요일 1:00 스마트폰 교실: 화요일 3:30 영어 교실: 목요일 3:30 라인댄스: 목요일 6:00 봉술: 월,수,금 2:00 그림 교실: 수요일 4:00 꽃꽃이 교실: 매달 두번째 월요일 1:00 주소:606 E Main St. Lansdale, PA 19446 (랜즈데일 YMCA내 피크 센터) 주관:필라델피아 한인회/몽고메리노인회/피크센터 문의:그레이스 215-362-7432 ext. 212 Publisher - Min Kang Managing Director - Alex Lee Marketing Director - Yumi Sun Editor in Chief - Young Min Art Director - Jane Nam 광고제휴 및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기관, 교회, 동호회, 학교, 가족 행사등의 사진 또는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전자신문구독을 원하시면, 카톡주세요! 카카오 ID: kptimes 전자신문 issuu.com/koreanphilatimeswww.juganphila.comnews@juganphila.comkoreanews10@gmail.com 문의전화 : (215)663-2400 필라 No. 1 신문 [ 펜아시안 가을축제 ] [9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온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공연, 음식들을 즐겨보세요!! 게임, 공예 및 다양한 공연/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있어요 장소 : PASSi 6926 Old York Rd, Phila, PA 19126 [ 서재필 기념재단 렉쳐 시리즈 ] "Lost" 주연배우 "데니엘 대 킴" 초청 "Jaisohn Legacy Award" Recipient 일시 : 9/26 (월) 4 시 장소 : 서재필 기념관 Live Stream 참관신청: lectures@jaisohn.org [ 청소년 봉사단체 "Give-Youth" ] 자폐스펙트럼 장애 미술작가 "김은비 미술 전시회" & 장애인 콘서트 일시 : 10월 15일 토요일 7pm 장소 : 영생교회 706 Witmer Rd, Horshamr, PA 19044 [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 대회일시 :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 한국시간 오전 9시 (동부 오후 8시) 신청기간 : 2022년 9월 5일 ~ 10월 7일 (한국시간 오후 5시까지) 주제 : 한국관련주제, 음악, 여행, 문화, 음식, 드라마 참가대상 : 한국 거주기간이 3년 이하인 미국 국적의 사람 (청소년 :만 12~18세 미만 / 성인: 만 18세이상) 신청방법 : 1. 말하기대회 참가주제를 정한 후 동영상 촬영 2. 국제교육원 홈페이지 접속수 신청서 다운로드 작성 3. 작성한 신청서와 동영상을 국제교육원 nice2@nsu.ac.kr 메일 전송 (신청서, 동영상, 신분증 제출) 주최/주관 : 남서울대학교 국제교육원 , 더드림스쿨, K-DREA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0 www.juganphila.com

◇우물 자산과 곳간 자산으로 이원화 우리나라의 은퇴 부부가 생각하는 월평

균 적정 생활비는 305만원(통계청 자료).

노부부가 평범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

면 1년에 3660만원은 필요하다고

삶을

등)만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21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노년기에 통장은 이원화 여행은 다리 떨리기 전에 간편 보험일수록 비싸다 “긴 세월을 콧줄 달고 간병인에 의지해 살 것인가, 아니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 갈 것인가. 어느 쪽으로 마칠 지는 70대에 결정된다.”(와다히데키 정신과 전 문의)인생 최후의 활동기인 70대. 전문가들은 70대를 잘 보내야만 남에게 도움을 받아 야 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면서, 80대부 터 흥나는 삶을 보낼 수 있다고 말한다. 70대를 잘 보내야 80대 이후에도 잘 산다 는70대에‘7잘8잘’이다.해야할 일을 제대로 해두지 않 으면 오래 살지는 몰라도 노쇠한 고령자 가 되어 가족에게 짐이 되고 만다. 외롭고, 아프고, 돈없고, 일없는 이른바 노년기의 4고(苦)에서 벗어나 100세까지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 70대에 꼭 해야 할 일 3가 지를 정리해봤다.
생각하 는 것이다. 그런데 현실은 냉혹하다. 은퇴 부부의 가처분소득(소득에서 세금·보험 료 등을 뺀 것)은 3015만원으로, 노년기
즐기기엔 많이 부족하다. 노후에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
갖고서도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 런 운 좋은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공적연금에 퇴직금, 현역시절 저축을 더해 생활하게 된다. 김동엽 미래에셋 투자와연금센터 본부 장은 “70대에는 우물 자산(필수 생활비 충당)과 곳간 자산(비정기 지출용)에 대 한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가뭄에도 마르 지 않고 물이 나오는 우물처럼 연금으로 탄탄한 현금 흐름부터 만들고, 만약 부족 하다면 곳간에서 꺼내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우물과 곳간으로 나눠서 자산을

먼 여행지부터 가는 것이 정석이다. 현역

시절과 달리, 여행 일정은 좋은

골든타임이다. 예전에 가입해둔 보험 상

품들은 만기가 75세로 짧을 가능성이 높

다. 지금은 100세 만기 상품도 많이 나오

지만, 예전엔 75~80세가 보통이었다. 보 험 만기가 길지 않으면, 100세 시대라는

데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하다.

”늙어서 아플까봐 불안하다면서 70대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오지만 추천해 줄

질병보험이 거의

낸다고

으로 부담이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2 www.juganphila.com커버 스토리 관리하면 노년 생활비 관리에 대한 고민 도 줄어든다고 김 본부장은 조언했다. 고정 생활비를 줄이면, 필요한 은퇴 자 금도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절약 기준은 ‘건강’이다. 건강에 지장이 되지 않는 비 용부터 줄여나가면 된다. 식비를 아끼겠 다고 라면 같은 인스턴트 음식만 먹고, 난방비를 아끼려고 안방에서 추위에 떨 어야 한다면 건강이 나빠져서 의료비 지 출이 늘어날 수 있다. 통신비가 가장 절약하기 쉬운 항목이 고, 의류비나 취미·오락비용도 아끼기 쉽 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야 한다면, 버 드와칭, 압화공예, 캘리그라피처럼 돈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 시간은 많이 소요되 는 새로운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반 면 식비와 수도·광열비, 교제비 등은 신 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무리하게 아낄 필요는 없다. ◇두 다리가 떨리기 전에 떠나라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그리고 다리가 떨리기 전에 떠나라는 말이 있다. 돈과 시간도 중요하지만, 여행은 우선적으로 몸이 튼튼해야만 가능하다. 70대에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을 미루면 노화가 본격 적으로 시작되는 80대에는 체력 때문에 지만, 은퇴 후 해외여행은 가급적 거리가
빡빡하기보다 는 심플하게 짜는 것이 좋다. ◇너도나도 유병력자... 보험 점검 골든타임 70대는 보험 상품을 점검하기에
없습니다. 한두개 찾아
해도 월 보험료가 20만~30만원
비싸서 한 푼이 아쉬운 노년에 비 용
큽니다.”(양세정 보험설계사) 새로 보험에 가입하고 싶어도 70대엔 대부분 유병력자가 되어 있어 보험 문턱 은 높다. 양세정 설계사는 “정부가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하면서 70대가 되 면 크고 작은 질병을 하나씩은 다 진단 받는다”면서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유 병력자가 되면 보장 범위는 크게 좁아지 후회하기 십상이다. 재산을 물려주겠다 는 욕심에 가고 싶은 여행을 꾹 참기도 하는데, 자식들은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 다.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 은퇴한 최모 씨는 “현역 땐 일이 바빠서 여행을 계속 미뤘고, 이제 코로나도 슬슬 풀려서 여행 을 떠나볼까 생각하는데 무릎은 아프고 눈도 침침하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서 “은퇴 후에 미루지 말고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여행을 많이 다녔어야 했 다”고코로나말했다.때문에 떠나지 못했던 여행지가 있었다면,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장소부 터 적어보자. 자금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23www.juganphila.com 커버 스토리 고 보험료는 비싸져서 실효성이 급감한 다”고 말했다. 고액 진단금이 나온다고 해서 문어발처럼 ‘묻지마 가입’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 암 진단금이 많이 나온다 고 해서 빠듯한 살림에 어렵게 보험료를 부었는데, 정작 암은 걸리지 않고 치매에 걸린다면 수십년 동안 납입한 보험료는 ‘ 헛돈’이 된다. 보험 가입 심사가 간단하고 병력 고지 기간이 짧을수록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 도 알아둬야 한다. 양세정 설계사는 “보 험 가입 심사가 까다롭지 않고 절차가 간 단할수록, 내가 낼 보험료는 일반 보험보 다 두세배 더 비싸진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때문에 수십 년 뒤에 받을 보험금은 껌값 수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70대가 가격이 비싼 보험을 무 리하게 가입하기보다는 따로 ‘병원비 통 장’을 만들고 돈을 적립해 건강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이 낫습니다.” ◇'칠순 거지' 안 되려면… 100세 시대에 '무전장수'피하는 법 70대가 되면 은퇴 시점에 비해 보유 자 산이 줄어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역 에서 떠났으니 시간이 흐를수록 자산이 감소하는 건 어쩌면 당연하고 자연스러 운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산 감소 속도가 너무 빨라지 면 곤란하다. 노년에 찾아오는 노후파산 은 자산 감소 속도 기울기가 가파른 가 정에서 일어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죽기 전에 노후 자금이 바닥나고 자식에 게 의지해야 하는 일은 피해야 하지 않 겠는가. 고령화 충격을 먼저 받은 노인대 국 일본에선 이를 ‘자산수명’이라고 부른 다. 자산수명은 일본인들의 노후 준비 키 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은퇴자들 사 이에선 ‘자산수명 격차시대’라는 말까지 나온다.자산수명이란 무슨 의미일까. 아직 한 국에선 낯선 단어이지만, 개념 자체는 쉽 다. 노후 생활비로 준비한 자금이 3억원 인데 매달 생활비로 200만원씩 꺼내 쓴 다고 가정해 보자. 은퇴 후 13년째가 되 는 해에 통장 자금은 0원이 된다(세금과 운용수익은 고려하지 않음). 잔고가 제로 가 되는 시점이 바로 자산수명이고, 이 경우엔 13년이다. 그런데 은퇴 후 13년으 로 예상되는 자산수명도 요즘 같은 물가 상승기에는 더 앞당겨지기 쉽다. 자녀 지 원이나 손자·손녀 교육비 부담 등까지 겹 쳐지면 수명은 더 짧아진다. 자산수명이 다하면, 그때 바로 노후파산이 찾아온다. 자산수명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 최선의 방법은 일하는 기간을 연장 하는 것이다. 일본에는 계속고용제도(継継 雇用制度)가 있어서 본인이 희망하면 정 년 후에도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 부부 가 맞벌이로 오래 일하는 것도 가계의 자 산수명을 늘리는 방법 중 하나다. 나이 들어서 일하려면 평소에 건강관리를 잘 해둬야 함은 물론이다. 체력적인 이유로 일하기 어려운데 자산수명을 늘려야 한 다면, 지출을 줄여야 한다. 은퇴하면 매 달 300만원씩 쓰겠다고 예산을 짰어도 고물가 시대에는 나가는 돈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금융자산을 넉넉하게 준비해 70세를 맞이했어도 지출을 통제 하지 못해서 80~90대에 적자 인생이 되 는 경우가 일본에는 많다고 한다. 자산수명을 늘리는 마지막 방법은 노 후 자산을 놀리지 않고 운용하는 것이 다. 노후자금으로 3억원을 준비해 은퇴 한 사례를 생각해 보자. 노후 생활비가 월 평균 200만원이면, 3억원은 은퇴 후 13년째가 되는 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다. 하지만 이 돈을 연 3%로 굴리면 자산 수명이 16년으로 늘어난다. 연 평균 5% 로 운용하면 수명이 21년까지 늘어난다. 은퇴 후 자산관리 방법에 따라, 내 돈의 생존 기간이 달라지는 것이다.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2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2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28 www.juganphila.com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 지역의 오로 호스피스(Aurora Hospice)와 에코 호스피스(Echo Hospice) 또한 이 행사

에 참여해 여러 사은품들과 아이스크

림 트럭을 동원해 참가한 많은 분들에

게 풍성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요크 한인요양원은 설날, 카라비안, 어머니/ 아버지날 축제, 광복절, 추석, 가을추수 축제 등 1년에 걸쳐서 다양한 행사들 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29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지난 14일(수) 벤살렘 골프클럽에서 열 린 제 21회 시니어 골프대회가 약 130명 의 한인동포골퍼들의 참가와 성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애니 인터내셔널 신유승 대표, 헤어타 운의 이영재사장, 두부, 코리아가든 등의 여러 한인동포기업과 단체, 업소들의 협 조와 서포트로 이뤄낸 이번 시니어 골프 대회는 12년 연속 이어지는 이민 1세대 들의 뜻깊은 “180명이상의자리이다.인원이 참가했던 지난해 에 못지않게 올해 또한 많은 이민 1세들 이 필드에 나와 오랜만에 회포를 나누 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김광범 회장 은 미소를 띄웠다. 또한, 이번 집행부는 작년 대회때 예상치 못한 많은 인원이 참 가해 음식와 상품들이 부족했던 것을 회 상하며, 올해는 미리 참가예약을 받음으 로써 경기가 보다 원활하게 진행되고, 무 엇보다 참가자 전원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신경썼다고 한다. 매년 후원에 아낌없는 H-Mart, 장 철웅 사장이 준비한 과일과 당갑증 측의 주류 외에도 미리 준비된 점심식사와 바 베큐 디너로 참가자들 모두 풍성하고 즐 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여성 근접상으로 1등 김 혜란, 2등 김쥴리, 남성 근접상으로는 1 요크한인요양원은 지난 17일 오후 1 시부터 6시까지 요크한인요양원 건물 앞 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 기는 행사 ‘카니발’을 개최했다. 올해로 2번째로 실시한 이 행사는 앞으로 매 년 여름 늦자락에 개최하게 되는데, 올 해는 약 120여명의 지역주민들, 요크한 인요양원 거주자들과 직원들과 함께 먹 고 마시고 즐기며 운동하는 가운데 스 트레스도 날리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아이들부터 노인들 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들과, 바베큐 햄버 거, 핫도그 등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등 김성호와 2등 박홍익씨가 우승을 하 며 각각 고급골프백과 최고급 퍼터를 수 상하였다.김광범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 나 팬더믹과 개개인의 은퇴 후 만나기 어 려웠던 많은 옛 친구들을 다시 필드에서 만날 수 있어 나에게는 참 뜻깊은 자리였 고, 매년 시니어 골프대회를 위해 아낌없 는 후원을 하는 애니 인터내셔널 신유승 회장과 이번 대회장을 맡아준 헤어타운 의 이영재 대표에게 다시한번 감사 드린 다”며 필라한인동포사회를 위해 항상 아 낌없이 봉사하고 후원하는 개인, 단체들 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소통의 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틱장애 를 동반하며 예민한 청각때문에 헤드폰 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힘들다. 은비양은 여러가지 감각추구와 상동행동 ( 주로 자

폐성 장애아동들이 보이는 특이한 반복

동작이나 스스로 특정 감각 자극을 빈번 하게 만들어내며 흥미를 보이는 행동을 말한다. 심한 지적장애아의 경우에도 비 슷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이 심했는데 특히 시각추구가 많았다. 이것을 극복하기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고 선을 긋는 훈련과 선안에 색을 칠 하는 대체행동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였 다(5세). 또 미술수업을 받기위해 수없

는 노력을 했다. 그리고 처음에는 미술수 업을 받기 힘들어 스페셜선생님 (BCBA)

과 함께 아이의 행동중재를 배우면서 미

술작업을 해나아갔다(6세). 언어로 소통

이 불가능 했기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간 단한 소리나 행동으로 (dot, dot, tap, tap, 슉~샥 등) 그릴수 있었다. 이러한 소리들 은 자기생각과 자기의지가 부족한 은비

양에게는 그녀의 작품을 만드는 최고의 화법이은비양이되었다.본격적으로 미술수업을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3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영생교회, 10월 15일 토요일 7pm 전시회 오프닝 청소년들로 구성된 비영리봉사단체 GIVE-Youth가 자폐스펙트럼 장애 미술 작가 김은비양( Esther Kim, 13세)의 첫 번째 개인전시회와 필라지역의 장애인들 을 위한 콘서트를 10월 15일 영생장로교 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GIVE-Youth는 501c3 기관에서 허가 를 받은 비영리단체로 2020년 김지아양, Jianna Kim (Germantown Academy, 10학년) 에 의해 설립되었고 스페셜올림 픽, 장애인, 자폐아, 다운신드롬을 돕고 저소득층 나라와 지역에 여러 기부행사 및 사회에 대한 기여를 통해 도움을 주 는 봉사활동을 해오고있다. 현재는 31명 의 청소년 멤버들이 펜실베니아, 캘리포 니아. 뉴저지, 한국, 인도 지역에서 활동 하고 있다. 같은 해 김지아양은 조민아 양, Minah Cho (Episcopal Academy, 10 학년)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연 주를 하는 7명의 청소년 연주자로 구성 된 Grace Chamber Music Youth Club 을 창단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위해 악기연주로 함께 봉사해오고 있다.이번 전시회의 주인공 김은비양 (Keith Valley Middle School, 7학년) 은 자폐 증 서포트(Autistic Support)를 받고있는 미술작가이다.은비양은2009년 펜실베니아 호샴에 서 태어나 27개월에 중증자폐 판정을 받았다. 진단후에 꾸준히 언어치료, 소 근육, 대근육훈련, 감각발달 치료, ABA 를 받았고 언어 구사능력은 아직 3~4 세 에 머물러 있다. 현재까지 상호작용과 의
시작 한것은 2017년(7세)부터였고 2018년(8 세)부터는 아크릴물감과 캔버스를 사용 하기 시작했다. 애초에 작품활동을 목표 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 감각추구의 대체 행동으로 시작한 방법이고 자폐증의 특 성상 무한반복의 행동이 좋은 결과를 낳 은것이다.은비양의 모친은 “은비는 요즘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변호사 우영우] 의 우영 우처럼 고기능 자폐가 아닌 저기능 자폐 이다. 대부분의 저기능 자폐아의 부모들 지역사회를 돕는 청소년 봉사단체“GIVE-Youth” 자폐스펙트럼 장애 미술작가 전시회 & 장애인 콘서트 개최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은 아이의 기능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 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부모님들에게 감 각추구를 대체행동으로 바꾸는 행동을 꾸준히 한다면 얼마든지 또 다른 놀라 운 결과를 가져다 줄수도 있다는 희망 을 안기고 싶다. 또한 이런 작업들을 통 해 부모님들이 꿈을 가져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라고 이번전시회에관한 취지 를오랜전했다.훈련이 끝나고 2018년부터 본격적 인 작품활동을 하였고 현재 150점 정도 의 작품이 그려졌다. 그중 이번 전시회에 전시될 작품들은 은비양의 발자취를 보 여줄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이 되었다. 같은날 15일 전시회와 함께 영생장로교 회 후원과 GIVE-Youth주최로 열리는 “ 사랑부 장애인 콘서트”는 영생장로교회 장애인을 위한 사랑부뿐 아니라 필라전 지역의 지적 인지능력 장애를 가진 모든 장애우, 다운신드롬과 그의 가족들을 위 한 음악회가 전시회 바로 전에 열릴예정 이다. 이번 음악회는 GIVE-Youth 음악 클럽 “Grace Chamber Music Youth Club”의 쳄버앙상블연주, 장애인과 비장 애인이 함께 꾸미는 무대 그리고 GIVEYouth 아이들의 합창으로 구성되어 연주 와 합창이 함께 어울어지는 공연이 펼쳐 질 예정이며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에 대 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데 목적을 가 지고지아양은있다. “평소 음악회에 참석하기 부 담스러운 장애우를 위한 자리인 만큼 소리를 내거나 돌아다니거나하는 돌발 행동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많은 분 들이 오셔서 음악회도 즐기고 전시회에 서 멋진 작품들도 관람하시며 사랑과 감 동을 느낄수 있는 귀한시간을 갖기 원한 다” 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29일 에는 신하며OlympicsYouth장로교회에서자폐성장애인트를picsmontco.org]를몽고메리카운티[www.specialolym스페셜올림픽후원하는자선콘서열어발달장애인인지적장애인과선수들을돕기위해영생개최할예정이다.GIVE-설립자인김지아양은SpeiaclInternationalBorad로봉사한국에처음스페셜올림픽을알리할아버지의발자취를이어2018년 스페셜올림픽 몽고메리카운티 트렉팀에 서 봉사를 시작해오다 2022년 정식코 치 자격증을 따고 발달장애운동선수들 을 위해 코치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GIVE-Youth와 Grace Chamber Music Youth Club멤버들은 매해 스페셜 올림픽 후원콘서트, 스낵 드라이브, 마스 크 도네이션등으로 스페셜올림픽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21 은비양도 지아양과 같 은 스페셜올림픽 트렉팀에 가입하여 선 수로 활동하고 있다. 은비양의 모친은 10월 1일 서울 어린 이 대공원에서 은비양이 한국을 방문하 여 그린 3점의 작품이 <<발달장애 예 술가와 함께하는 브루잉카 콘서트>> 에 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마지막으 로 “GIVE-Youth와 같은 많은 장애인들 의 재능을 발굴해줄수 있는 공동체가 서 길 바라고 더 많은 자치단체나 기관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애라 는 편견을 넘어선 다름이 인식되는 그날 까지....” 라고 이번 전시회와 음악회에대 한 소감을 전했다. 김은비 인스타그램계정: eunbee2009 기브유쓰 인스타그램계정: giveyouth volunteer , 기브유쓰 웹싸이트: www. give-youth.org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32 www.juganphila.com

Light Trading 대표이다. ‘한반도 평화정책과 공공외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최광철 미주지역회의 부의 장은 “공공외교에서의 재외 동포사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참 여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강사는 “양국을 잇는 자발적이고 자생 외교자산인 해외동포를 한국정부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3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의 회(회장 성 티나)는 지난 9월 18일(일) 펜 아시안 에버그린 센터에서 최광철 미주 지역회의 부의장을 강사로 초청해 ‘디아 스포라 평화 공공외교를 통한 한반도평 화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필라평통위원과 지역 인, 그리고 평통 전직회장단이 참석해 필 라평통의 단결된 힘을 보였주었다. 권오달 부간사의 사회와 이은황 간사의 개회로 시작된 강연회에서 필라협의회 성 티나 회장은 “제 20기 필라델피아 협 의회가 출범한 지도 벌써 1년이 되었다. 그동안 무한한 협조와 지혜를 모아 성 장 동력이 되어준 임원진과 각 위원님들 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오늘 우리 는 대한민국의통일과 한반도 평화를 향 한 여정에 함께 나서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진보, 보수 이념의 차이를 떠나 평화통일을 향해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안보와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나머지 일 년도 모범 협의회로 최선을 다하자”고 힘 주어 말했다. 이어 “평화는 주어지는 것 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이다.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들의 한걸 음 한걸음이 통일을 앞당기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강사 최광철 미주 부의장은 경희대 법 학대학, 오클라호마 주립 대 경영대학원 MBA, 미주민주참여 포럼KAPAC 대표, 민주평통자문회의 미주 부의장, Bright
적인
가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며 “전 세계 650만 명 중 미국에 있는 30만 명 유대 인들은 AIPAC과 같은 많은 조직을 만들 어 이스라엘 자기들의 나라를 위해 힘을 모으고 그 힘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하 면서 한인 동포들도 AIPAC과 같은 많은 조직을 만들어 260만 해외동포들의 중 요성을 알리 것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적인 참여를 조직화 하고 동 포들에게 동기 부여를 줄 수 있도록 이중 국적 문제를 반드시 한국 정부와 국회에 서 해결하도록 계속해서 요청해야 한다” 며 “지금은 문화, 여행, 지식 전파를 통 한 신공공외교를 펼칠 때다. 미주 동포 들은 연방의원 간담회나 교육포럼, 인도 주의적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미국의 당 당한 유권자로서 미 연방의회나 주류 사 회에 한반도 평화의 목소리를 힘차게 전 달해 야 된다”고 말하면서 지역 국회의원 과 유지와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디아 스포라인 우리 동포들이 해야 될 역할이 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최광철 미주부의장 초청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성 티나 회장 “평화통일 향해 세대와 지역 초월해 함께 하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34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지난 9월 18일 세계 최고 합창제의 일 등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22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27개 도시 북미투어중 세번째 도시 필라델피아에 도착했다. 예전에 미국의 수도였을 만큼 명성 있는 도시였지만, 지금은 마약으로 도시 한편이 점점 황폐해져가고 있는 필 라델피아에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찾아 와 새로운 소망의 싹을 틔웠다. 칸타타 공연 전 가진 CLF-크리스챤 리 더들과 목회자들의 리셉션 모임에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마약, 게임 중독 등 위험한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마 음을 형성시키는 마인드 교육을 소개했 다. 마인드교육은 IYF 설립자인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의 세계를 전세계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가 르치며 참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 한, 대학에 정식 교과과정으로 들어가기 도 하고 여러 나라의 교육부 장관들, 대 학 총장들과 교육MOU를 맺으며 청소년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리셉션모임 후 크 리스마스 칸타타에의 행복한 기대감으 로 참석자들 모두는 공연장으로 향했다. 행사 전부터 줄지어 입장한 필라델피아 시민들은 자리에 빼곡히 앉아 칸타타 내 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꼬마 리 틀 산타가 음악에 맞춰 앙증맞게 춤출 때는 박수와 환호로 함께했다. 뜨거운 분위기는 “우리가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 게 되었다”는 크리스마스 메시지가 퍼질 때도 이어졌다. 성경 고린도전서 6장 11 절의,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 (악하고 불의한 사람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 니라” 는 말씀은 우리들 마음에 예수님 의 능력에 대한 소망과 감사를 일으켰다. 다른 공연과 달리 크리스마스 칸타타 는 공연자와 관람객이 마음으로 소통하 는 놀라운 공연이다. 아름다운 공연에 흠뻑 빠지는 동안 예수님의 큰 사랑, 우 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큰 은혜, 영원한 속죄의 놀라운 소망이 자연스레 관객들 마음에 흘러들어가게 된다. 공연을 보고 복음을 듣고 돌아가는 시 민들의 마음에는 행복이 가득찼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무료공연일 뿐 아 니라, <안식일의 참된의미> 라는 책을 참 석자 모두 한권씩 선물함으로 이날 공연 의 벅찬 감동이 안식일의 주인인 예수님 과 연결되는 복음전파의 도구가 되기 희 망한다.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볼 때 복음을 향한 새로운 소망 의 꽃이 피어날 것이 기대된다. 기쁨과 소망으로 필라델피아를 물들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앞으로 남은 칸타 타 투어 일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 기원한다.(문의및 상담: 기쁜소식 필라델피아 교 회 김반석 목사 267-400-7704) 기쁨과 소망으로 필라델피아를 물들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5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민주평통협의회 주최 친선 골프대회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10월 1일 오후 7시 한인 청소년의 정체성 교육을 힘껏 후원하는 커뮤니티 사은행사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 이하 한국학교)는 오는 10월 1일 오후 7 시에 재외동포재단과 남부뉴저지교회협 의회(회장 백행원 목사, 이하 교협) 후원 으로 로완대학교 플리거 콘서트홀에서 감사축제 <한인의 얼>을 개최한다. 남부 뉴저지지역 6개 교회 한글학교가 2009 년에 통합한국학교로 출범했고, 매년 교 협 소속 교회가 운영비의 일부를 후원하 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주춤했던 커 뮤니티의 후원은 작년 말 한국학교 김밥 기금모금을 계기로 한국학교에 관심을 다시 갖게 되었다. 교협 목사들은 이를 계기로 논의하여 매년 3월 첫째 주를 한 국학교 후원주일로 지정하여 지난 3월 6 일에 제 1회 한국학교 후원주일 후원금 모금시간을 가졌고, 5천불의 후원금을 한국학교로 전달했다. 이에 한국학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교생이 한복패션 쇼와 문화예술공연을 준비, <한인의 얼> 감사축제를 커뮤니티에 선보인다. 이날, 한국학교와 전통예술공연문화 교 류활동을 하고 있는 펜실베니아 랜즈데 일 소재 초대한국학교 무용단도 초청하 여 한국무용공연을 함께한다. 한국학교 후원문의 info@kssnj.net 한복패션쇼와 문화예술공연 [한인의 얼]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감사축제 필라평통협의회는 지난 9월 17일(토) 필라델피아, 뉴욕, 워싱톤 3개 지역의 평 통협의회 일부 위원이 참석해 랜스데일 에 소재한 파인크레스트 골프클럽에서 ‘ 동부지역 평화통일 친선 골프대회’를 개 최했다. 이번 친선 골프대회는 필라 평통 협의회 최초로 계획된 행사로 전직회장 들도티나참석했다.성회장은 “평통협의회 회장단 모 임에서 3개 지역 친선골프를 통해 단합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에 오늘 필라델 피아 협의회가 주최가 되어 필라 협의회 처음으로 행사가 이루어 졌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평통 회기가 바뀌어도 3개 지역에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성 티나 회장은 주최 측으로 당일 카 트카를 통해 음료수, 간식 등을 배급하 느라 분주했으며, 이로 인해 얼굴도 붉 게 타 3개 지역 골퍼들로부터 박수를 받 았다. 경기를 마친 후 오후 6시 서라벌회 관에서 푸짐한 만찬으로 3개 지역 회장 단과 골퍼들의 각자 소개를 통해 각 지 역을 알아 가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필라델피아 이은황 간사는 참석 자들에게 골퍼들이 좋아하는 선물도 증 정했으며, 각 지역의 골퍼들은 3개 지역 을 돌면서 평화통일 친선골프대회를 개 최하자는 의견이 일치해 내년 봄에는 뉴 욕에서 주최할 것을 구두로 약속했다. 특히 성티나 회장은 뉴욕, 워싱톤 평통 협의회 회장에게 필라의 상징 자유의 종 을 선물했으며, 이날 경기 점수로 통일상, 평화상으로 트로피를 증정했다.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3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7www.juganphila.com

The Arrow and the Song

I shot an arrow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so swiftly it flew, the sight Could not follow it in its flight.

I breathed a song into the air, It fell to earth, I knew not where; For who has sight so keen and strong, That it can follow the flight of song?

Long, long afterward, in an oak I found the arrow, still unbroke; And the song, from beginning to end, I found again in the heart of a friend.

화살과 노래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화살 하나 공중에 쏘았네.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너무도 빨리 날아, 날아가는 화살을 눈으로 좇아갈 수 없었네.

노래 하나 공중에 띄워보냈네.

땅에 떨어졌으련만, 어딘지 알 수 없어라.

어느 눈이 그처럼 날카롭고 강하여 날아가는 노래를 좇아갈 수 있으랴.

오랜 뒷날 한 참나무에 아직도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38 www.juganphila.com영 시
성하게 박혀 있는 화살을 보았네. 노래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벗의 마음 한 가운데 그대로 남아 있었 네.   Henry Wadsworth Longfellow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1807-1882) 미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시인. 메인 주의 포틀랜 드에서 태어났다. 보든(Bowdoin) 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 동안 유럽 에 유학한 뒤 귀국해서 모교의 근대어학과 교수가 되었다. 몇 년 뒤에 는 하버드 대학 교수가 된다. 그 사이에 다시 유럽에 간 적이 있는데, 이때 첫 번째 부인을 잃었다. 그후 스위스에서 프랑세즈 애플튼(Fran ces Appleton)이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재혼하나 그녀 역시 불 행한 사고로 죽는다. "하이피리언(Hyperion)"은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삼아 쓴 소설이다. 18년 동안 하버드 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작품 을 발표했다.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한 비련의 이야기 시 "에반젤린 (Evangeline)", 인디언 영웅의 신화적 이야기 "하이어와터의 노래(The Song of Hiawatha)", 퓨리턴 군인의 연애 이야기 "마일즈 스탠디시의 구혼(The Courtship of Miles Standish)" 등의 작품이 널리 알려 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인생찬가(A Psalm of Life)'는 시 집 "밤의 노래(Voices of the Night)"에, '화살과 노래(The Arrow and the Song)'는 "브르주의 종루(The Belfrey of Brouges and Other Poems)"에 실려 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39www.juganphila.com 한국 시 알 수 없어요 -한용운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 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 지리한 장마 끝에 서풍에 몰려가는 무서운 검은 구름의 터 진 틈으로, 언뜻언뜻 보이는 푸른 하늘은 누구의 얼굴입니까? 꽃도 없는 깊은 나무에 푸른 이끼를 거쳐서, 예 탑 위에 고 요한 하늘을 스치는 알 수 없는 향기는 누구의 입김입니까? 근원은 알지도 못할 곳에서 나서 돌부리를 울리고, 가늘게 흐 르는 작은 시내는 굽이굽이 누구의 노래입니까? 연꽃 같은 발꿈치로 가이없는 바다를 밟고, 옥 같은 손으로 끝없는 하늘을 만지면서, 떨어지는 해를 곱게 단장하는 저 녁 놀은 누구의 시(詩)입니까? 타고 남은 재가 다시 기름이 됩니다. 그칠 줄을 모르고 타는 나의 가슴은 누구의 밤을 지키는 약 한 등불입니까? 이 시는 절대자인 "님"의 존재에 대한 종교적 명상의 심화 를 성취하고 있는 작품이다. 1~5행까지는 자연현상에서 발 견한 "님"의 존재를 의문형으로 되묻고 있고 6행에서는 그러 한 "님"을 향한 구도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0 www.juganphila.com로컬 뉴스 새로운 프로그램은 PA. 학생들에게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합니다. Tom Wolf 주지사는 모든 Pa. 공립 및 사립 학교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인 무료 학교 아침 식사 프로그램의 시작이 10월 1일부터 이번 학년도까지 계속될 것이라 고그는발표했습니다.Steelton-Highspire 초등학교에 서 학생들과 교수진 그룹 앞에서 발표했 습니다.Pennsylvania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 에 갈 준비를 하기 위해 서둘러 아침에 해야 할 일 목록에서 아침 식사를 만드 는 것을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월 1일부터 2022-23 학년도의 남은 기간 동안 아침 식사는 학교에서 제공됩 니다.Tom Wolf 주지사는 금요일에 주에서 공립 및 사립 학교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이가 하루를 배고픈 상태로 시작하 는 것은 완전히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 고 Wolf는 말했습니다. "나는 펜실베니 아 아이들을 위해 식탁에서 굶주림을 없 애고그는있습니다."Dauphin 카운티의 SteeltonHighspire 초등학교에서 학생의 4분의 3 이 경제적으로 불리한 가정에서 왔지만 교육구는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아침 식 사와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연방 상환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Wolf는 금요일에 발표된 프로그램을 통 해 누가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는 데 가족 수입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무료 급식의 자격 여부에 관계 없이 무료 급식과 관련된 낙인을 제거하 는 할인 가격 급식 자격 여부에 관계없 이 학교 아침 식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펜실베니아는 모든 학군이 귀하의 학 군이 하는 일을 하고 무료 아침 식사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며 우리는 주 전역의 학군에 상환할 것입니다. 미국에서 아동기 기아를 종식시키기 위 한 전국 캠페인 인 No Kid Hungry 에 따 르면 아이들을 위한 아침 식사의 이점은 풍부합니다 . 그들은 더 집중할 뿐만 아 니라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학교 에 결석하는 날도 줄어듭니다. 또한 펜실베니아 학교 영양 협회 대변 인 Melissa Froehlich는 학생들이 교실 토론에 더 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습 니다."펜실베이니아의 모든 학생들을 위한 보편적인 무료 아침 식사는 어린이 영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교 아침 식사에 대한 평등과 낙인을 해결하여 더 많은 어 린이가 영양가 있는 식사에 접근할 수 있 10월 1일부터 모든 펜실베니아 학생들을 위한 무료 아침 식사

대한 자금 지원을 보장하는 것은 어린이, 특히 펜실베니아 학령기 어린이의 17% 인 292,000명에 달하는 빈곤층 어린이

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

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보편적인 무료

아침 식사가 이번 학년도까지만 지속됩

니다. 1월에 퇴임하는 임기 제한이 있는 Wolf가 말했습니다.

"나는 그것이 시스템의 씨앗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고 Wolf가 말했습니

다. “우리는 펌프를 프라이밍하고 있습니 다. 이것은 우리가 정말로 오랫동안 해야 할 일입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돈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이 일을 시작합시다.”

2020년 3월부터 마지막 학년도까지 팬 기간 동안 미국 농무부는 연방 영 면제를 통해 모든 학생들의 무료 아 식사와 점심 식사 비용을 부담했습 해당 이니셔티브를 위해 지불한 구호 기금은 올해 더 이상 사 용할 수 없으므로 지역 학교 관계자가 걱 식사가 제공되지 않았던 팬데믹 직 말했습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41www.juganphila.com 로컬 뉴스 도록 하고 우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성공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Froeh lich가 말했습니다. 주의 170만 학생을 위한 이 아침 식사 프로그램에 필요한 2,150만 달러는 주 및 연방 기금에서 작년 학교 급식 서비 스 예산에서 남은 자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입니다. Wolf 대변인 Beth Rementer는 이미 충 당된 자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학교 급식 및 학교 아침 식사 프로그램에 참 여하는 학교와 보육 센터에서 이 프로그 램을 시작하는 데 입법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원과 상원 공화당 지도부 관리들은 금요일 아침 연락을 받 았을 때 이 다가오는 발표를 알지 못했다 고그러나밝혔습니다.그것이 총회의 축복을 필요로 한다면 상원 교육 위원회의 민주당원인 앨러게니 카운티의 상원 의원 Lindsey Williams를 찬성 투표로 간주하십시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식량 안보만큼 중 요하고 영향력 있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 마을이 필요합니다."라고 Williams는 말했습니다. “학교 급식에 대한 이러한 투자는 식료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우 리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모든 학생들 이 수치심이나 낙인 없이 영양가 있는 음 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해리스버그에 위치한 Pennsylvania Partnerships for Children의 사장 겸 CEO인 Kari King은 학생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 이니셔티브를 훌륭한 첫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정책 입안자들이 보편적인 무 료 급식을 포함하도록 확대하기를 희망 합니다. 구식 신청 시스템과 무료 또는 할인 학교 급식 자격이 종종 너무 많은 학생들을 뒤처지게 하기 때문입니다."라 고 King이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데믹
니다.
COVID-19
정했습니다.WolfAdministration은 이러한
보편적으로
전 해인 2018-19년과 작년의 무료 아침 식사 소비율을 비교한 결과 작년에 그 이 전 학년도보다 16% 더 많은 학생들이 아 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olf는 16%의 학생들이 하루를 배고 픈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 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2015년에 취임한 이후 그의 행정부는 지 역사회와 대학 캠퍼스 에서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 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는 데 중 점을 두고 있습니다 . Wolf는 "모두를 위한 무료 학교 아침 식 사에 대한 이 투자는 현재와 미래에 우 리 아이들의 더 나은, 더 건강하고, 행복 한 삶에 대한 투자입니다."라고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4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4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4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4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4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50 www.juganphila.com

2014년 12월1일, 사전 접수일은 2016년 8월8일로 동시에 제자리걸음을 했다. 영

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 B의 영

주권 판정일은 2015년 9월22일로 동결 됐고, 접수일도 2017년 1월1일로 전달과 기혼자녀인 3순위의 영

주권 판정일은 2008년 11월22일, 사전접 2009년 11월8일로 동결됐고, 시 형제 자매초청인 4순위는 영주 판정일이 2007년 3월22일, 접수일은 12월5일에서 바뀌지 않았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1www.juganphila.com 이민 ▶ [국무부 10월 영주권문호] ▶ 사전접수 일자 새롭게 설정 ▶ 비성직 종교이민 수속 중단 취업이민 3순위 비숙련직 부문의 영주 권 문호가 모처럼 1년 넘게 진전됐다. 하 지만 비성직 종교이민의 영주권 수속이 전격 중단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애를 태우게 됐다. 연방 국무부가 지난 8일 발표한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가 시작되 는 10월 문호에서 취업이민 3순위 비숙 련직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은 2020년 6월1일로 고지돼 전월 보다 12개월 3주 개선됐다. 이로써 지난 6월 문호에서 한꺼번에 3 년1개월 후퇴한 이후 4개월 연속 동결상 태를 이어오던 비숙련직 부문은 새 회계 연도를 맞아 숨통을 트게 됐다. 다만 비숙련직 부문의 사전접수 허용 우선 일자가 2022년 9월8일로 새롭게 설정됐다. 이와 함께 10월 문호에선 취업 4순위 종교이민 가운데 비성직자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이 처리불능(U)으로 설정됐다.이에따라 한시 시행 중인 비성직자 종 교이민에 대한 연방의회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영주권 수속은 중단되게 됐다. 단 비성직자 이민신청자들도 사전접수 일은 10월에도 오픈돼 있어 서류를 제출 은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취업 1순위와 2순위, 3순위 숙련공 부문, 4순위 성직자 부문, 5순위 (투자이민)는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 일 모두 가족이민오픈됐다.문호는 10월에도 영주권자 배 우자 및 미성년 자녀(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주권 판정일은 단 하루도 나아가지 못했다. 벌써 1년 1개월째이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자 역시 2A 순위를 제외하고 전 부문이 전달에서 멈춰 섰다.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판정일이
동일했다.또시민권자의
수일은
민권자의
2007년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52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3www.juganphila.com 경제 ▶ 이머징 마켓 채무 부담 커져 ▶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 지적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달러 초강세 현상이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8일 진단했다. 글로벌 무 역과 금융의 주요 통화로 사용되는 달러 화의 극심한 변동성은 광범위한 파장을 일으킬 수밖에 없어서다. 강달러는 이미 느려진 세계 경제 성장 을 더욱 둔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나라 들의 인플레이션을 심화시켜 각국 중앙 은행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환율이 지난주 달러당 7위안 선 을 돌파하고, 일본 엔화 가치가 올해 들 어 20%가량 하락해 24년 만에 최저치 를 찍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는 달러 인덱스는 올해에만 14% 이상 급 등해 지난 1985년 이 지수가 출범한 이 후 최대폭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 로 전망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에서 달러 초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 성이 커 보인다. 최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8 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이상으 로 급등해 9월 이후에도 ‘자이언트 스텝’( 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과 같은 큰 폭의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기 때문이 다. 8월 CPI 발표 후 일각에서는 ‘울트라 스텝’(한 번에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 성까지상대적으로제기한다.미국 외 다른 주요국의 경 기 전망이 암울하다는 점도 달러 가치를 추가로 밀어 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와의 ‘경제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했고, 중국은 수십 년 에 걸친 부동산 호황이 꺼지고 있다고 신 문은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달 역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의 라구람 라 잔 교수는 WSJ에 “내 생각에 이것(강달 러)은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 “당분간 고 금리 시대가 지속되고 취약성이 쌓여갈 것”이라고세계은행은내다봤다.지난15일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를 향해 가고 있 다며 이머징마켓과 개발도상국에서 “일 련의 금융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 고했다. 미국발 고금리와 강달러로 이머 징마켓 국가와 기업들이 갚아야 할 달러 표시 부채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게 그 이유 중 국제금융협회(IIF)에하나다. 따르면 내년 말까 지 만기가 도래하는 이머징마켓 정부들 의 달러 표시 부채는 830억 달러 규모 에 달한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신흥 시장 리서치 책임자인 게이브리얼 스턴 은 WSJ에 “만약 달러 가치가 더 높아진 다면 이는 낙타의 등을 부러뜨리는 지푸 라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54 www.juganphila.com

2. 60대 70대로 대부분 은퇴 하였거나

10년 이내 은퇴 예정자들 임. 노동력의 전후 수익 임, 실질 소

득은 더 낮음. 특히 은행 융자를 받을 경 우 위험도가 너무 크고, 은퇴 후 안전 수 익이라 볼 수 없음. 경기 불황 시 임대 사 업은 가게가 문을 닫을 경우 세입자 찾기 가 어려워 위험요소가 큼. 4. 영어 세대가 아니며, 인터넷 정보화 세대가 아님. 마켓 추세에 대응능력이 부 족. 시설 투자에 인색하고, 신세대에 대 한 이해도가 낮음. 경영 분석 능력이 비 전문적 임. <MZ 신세대 문제점>; 1. 자본력이 약함.

- SBA은행융자, 오너 융자, 동업 등으로 추진 가능

2.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 함. 특히 이민 1.5세, 2세들은 부모들이 하고 있는 업종 에 대해서는 이유 없는 거부감이 강함.

3. 저녁이 있는 삶을 원함. 주7일 영업, 밤(야간)장사를 싫어함.

4. 부부가 각자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음.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이 부족함. 맘엔팝 비즈니스가 성립되지 않음. 특히 가족이 없음. 독신 아니면 부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임. 이민 1세대처럼 먹고 살기 위해 죽기 일하지 않음. 하지만 돈은 많이 원하는 모순이 있음. 체류 신분 이 불투명한 경우도 있음. 언어 소통과 정 보화에 <해결방안>:익숙함.<기성세대>: 1. 기성세대는

투자와등. 노동은 정비례한다. 노동의 가

치는 자본의 가치와 정비례한다. 경영성 과를 낸 만큼 이익은 공동 분배한다는

원칙이 전제되어야 한다. 현명한 경영자

에게서 현명한 노동자가 만들어진다. 한

사람의 생각보다 다수의 생각이 성공할

확률이 높고 위험은 분산된다. 첫 발자

국 내딛기가 어려울 뿐, 성공 사례 하나

가 만들어지면 차기 투자자 모집은 쉽다.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즉 사업 위험도를

분산시킨다. 직원들에게 단순 노동이 아 닌, 성과급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영주 권 스폰서가 되어 양질의 고급 인력을 확 보할 수 있다.

저는 15년전 윌리 비즈니스 컨설팅 사 업을 시작할 때, 이미 이와 관련된 사업계 획서를 작성해 두었습니다. 우리 한인들 도 유대인이나 중국인들처럼 투자펀드를 만들어 투자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여 러분 중에 투자할 의사가 있으신 분, 매 니저(지점장)으로 일하실 분은 저에게 연 락 주시기 바랍니다. (267-902-6001), 일체 개인정보는 보안 유지 됩니다. / 윌리

자금 투자와 사업체를 선정한다. 개인 혼 자 자금으로 투자하거나, 2. <투자펀드 >를 만든다. 기본 1구좌에 5만불로 하고, 일인당 상한 투자금액을 산정한다.(예, 한 개인이 전체 투자의 25%이하) 주식은 타인 양도 가능함. 주식회사 투자 법안, 고문 변호사 등을 선정, 분기별 사업 투 자 분석, 일년 단위 주주총회에서 해당 년도 사업평가 및 사업계획 발표, 사업체 근로자 평가 및 수당 결정. 3. 투자 대비 이익 배분 (분기별), 4. 투자자, 매니저 모 집부터 사업체 선정, 분기별 경영 분석 과 심사, 회계감사 등 일체는 경영관리회 사(예, 윌리 컨설팅)를 두며, 순이익금의 5%(혹은 1개 구좌 지분)를 지급함. 법인 사업 융자 가능함. <MZ 세대>: 1. 투자자로 가입할 수도 있 지만, 2. 소자본가일 경우 기본 급여 (주 급, 월급)은 동종업종 상급으로 지불. 3. 매니저(지점장)로 육성, 기본 급여(예, 월 5천불)+성과급 급여(예, 월5천불 이하)= 총 급여 월 1만불 지급, 성과급 급여는 경 평가에 따라 달라짐. 4. 승진제도, 우 리 사주 제도 도입. 주주로 승격 가능. 등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5www.juganphila.com 윌리 칼럼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든, 맘엔 팝 구멍가게를 운영하든, 경영 구조는 동 일하다. <사업 투자>라고 하면 부동산 투 자, 설비 투자, R&B 투자, 권리금 투자, 재 고 투자, 기술 투자, 인력 투자 등등이 있을 것이고, <노동>이라고 하면 내가 직 접 일하는 경우와 전문 경영인, 지점장 위탁 경영 노동, 근로자 노동, 하청 노동 등으로 구분될 것이다. 미주 한인 지역 특히 우리 지역 <맘엔 팝 소규모 비즈니스>에 국한하여 문제점 과 대책을 찾아보자. 우리지역 자영업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선 기 성세대(베이비붐 세대, X세대)의 문제점 분석부터<기성세대해보자.문제점>: 1. 이민 민족 별로 전문 업종이 한정되어 있다. 이민 한인의 대표 업종은 - <세탁 업종>: 세탁소, Drop Store, -<Food 업종>: Breakfast, Convenience $ Deli, Seafood, 튀김, Sushi to go, Japanese Restaurant, Pizza to go, <Beer 업종>: Beer & Deli, Beer Distributor, <특수 서비스 업종 >: Nail & Spa, <장치 투자 업종>: Car Wash, Coin Laundromat, <Stock 업 종>: Beauty Supply, Dollar, Discount 등..에 한정됨.
한계. 대부분의 한인 자영업은 고강도 의 노동력을 필요로 함. (특히 세탁소, Breakfast 등 음식 관련 사업 일체, 네 일 등 서비스 업), 본인은 직접 노동 할 수 없고, 종업원은 고임금 시대지만 구하기 도 어려움. 소자본 자영업자는 대규모 투 자 사업(임대 주택 건설업, 건물 포함한 대형 카워시, 빨래방 등)은 할 능력이나 용기가 없음. 3. 은퇴 준비가 충분하지 못함. 100세 시대에 65세 은퇴 후 살아갈 남은 세월 이 너무 김. 그렇다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 엄두도 나지 않음. 대부분이 50만불 내외, 1백만불 미만의 건물 투자를 원하 나, 월 순수익 (CAP rate 6% 전후)은 월 3,4천불(~8천불)
도와줄
각자 다른
5.
살기로
벌기를
이위식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56 www.juganphila.com

약된 주택 수, 거래 완료된 주택 수—가

작년 동 기간에 비해 상당 폭 줄었다. 거

래량이 줄었으면, 팔리지 않고 남아 있 는 재고가 그만큼 늘어나 있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보면 재고량이

늘긴 늘었으되, 아주 조금만 늘어나 있

다. 팔리는 집이 줄어든 것과 비례하여, 시장에 나오는 집도 줄어든 결과이다. 시

장이 전같지 않으므로 주택 소유주들도

셋째, 매물이 나오면 시장에 오래 머물 러 있지 않는다. 침체된 바이어스 마켓에 서는 매물이 나와도 금세 팔리지 않으므 로 계약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days on market)이

이든 셀러의 요구에 응하는 수밖에 없을 반면, 바이어스 마켓이라면, 셀러 바이어의 눈치를 보면서 값을 조심스

럽게 매겨야 할 뿐더러 다른 계약 조건도

대체로 바이어의 희망을 존중하는 방향

으로 가야 할 것이다. 현재의 시장은 어 느 쪽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셀러스

마켓도, 바이어스 마켓도 아닌 균형된 마

켓이다. 그래도 굳이 어느 쪽인지 판정하

라면 아직은 셀러스 마켓 쪽이라 할 수 있겠다. 매물이 아직도 달리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각종 매체에 나오는 기사를 보면, 미국 의 주택 시장은 이미 침체 상태에 들어가

니므로 좋아 보이는 집—위치, 대지 및

건축 규모, 생김새, 구조, 시설 등 모든 면 에서 별로 흠잡을 데 없는 집—이 나왔

다 하면, 지금도 바이어들이 줄지어 와서 보고 하루 이틀 만에 곧 계약되어 나간

다. 그런 집에 가격 흥정은 아직 희망사 항일 뿐이고, 까다로운 인스펙션 조건이

있고 오래지 않아 수요 격감으로 인한 가 격 폭락, 거래 절벽, 대량 차압 등의 현상 이 나타날 수 침체 전망에 이견을 내놓기가 매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 년 9월 보는 마음에 드는 집은 아 직도 여간해서 나오지 않는다. 같은 마음 으로 기다리고 있는 수요자가 한둘이 아

니, 셀러 눈에 별로 탐탁치 않은 융자 조 건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별로 없다. 둘째, 매물 재고가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시장이 전 같지 않아 주택 가격의 조정 내지 하락이 예상되면, 바이어는 상당수 가 관망세를 취하게 될 것이다. 이를 반영 하듯, 지난 두어 달 동안 거래 건수—계

관망세를 취하면서 집을 시장에 내놓지 않은부동산것이다.중개인 전용 매물 정보 사이트

인 Bright MLS가 취합해 내놓은 통계

수치로 이를 보면, 필라델피아 대도시 권

역에서 2022년도 8월에 새로 계약된 주 택 수(new pending sales)는 7,31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6%가 줄었다. 거래 완

료된 주택 수(closed sale)도 7,680으로 전년 대비 16.4% 줄었다. 그런데 새로 시장에 나온 주택 수(new listings) 또한 8,215로 18.7%가 줄었다. 적게 나오고 더 적게 팔린 결과 시장의 재고량은 다소 늘었다. 구체적으로 재고 량이24.1% 늘었다. 그런데 그 재고량이 현재의 거래 속도 하에서 몇달치의 공 급량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인벤토 리(inventory) 개념으로 보면, 작년 8월 에 1.20개월치이던 것이 금년 8월에는 1.49개월치로 늘어난 것에 불과하다. 수 요 공급이 균형된 시장이라면 현재의 재 고량이 적어도 5-6개월치 공급분은 되 어야 한다. 그런 기준으로 볼 때 1.20개 월치나 1.49개월치는 오십보 백보다. 균 형이 맞춰지기까지는 아직도 갈 길이 멀 다 하겠다.

약이 수리

를 해주거나 수리비 조로 값을 조정해주

거나 셀러 어시스트를 주는 경우도 많아

졌다. 융자 조건 또한 후한 방향으로 변 화되고 있다. 몇 달 전에는 융자 조건 자 체를 면제하는 경우가 흔했다. 또한 융자 를 얻더라도 집값의 80%를 넘지 않는 경 우자 많았으나, 이제는 95% 융자, 나아가 96.5% 융자인 FHA융자를 얻겠다 하고 이를 조건으로 하는 오퍼라도 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바이어에게 유 리한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셀 러와 바이어간에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 고 그것이 유지되는 것이 건전한 시장의 모습일진대, 그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다. 하상묵(610-348-9339)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7www.juganphila.com 하상묵 칼럼 지금 이 시점에 필라델피아 인근의 주 택 시장은 셀러스 마켓일까, 바이어스 마 켓일까?집을내놓을 사람이나, 사려는 사람에 게 중요한 질문이다. 셀러스 마켓이라면 셀러는 값을 좀 욕심껏 불러도 될 것이 고, 바이어는 저자세로 값이든 다른 조건
터이다.
있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것처럼 보인다. 앞으로의 일은 누구도 장 담할 수 없으므로 이런 류의 보도에 대 해 직접적으로 반박하기는 쉽지 않다. 특 히, 연방 기준 금리의 급격한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여 큰 폭의 금리 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주택 융자 이 자율 또한 더 오르거나 기존의 고공 행진 을 멈추지 않게 된다면 주택 수요는 감소 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므로 주택 시 장의
조심스럽다.
하순 현재 현장에서
필라델 피아 지역 주택 시장의 모습이 어떤지 그 것만 그려보라면, “침체, 아니요” 라고 말 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인지 보자. 첫째, 매물이 속 시원히 나오지 않는다. 벌써 몇 달째 마땅한 집이 나오기를 기다 리고 있는 고객에게
길다. 작년 8월에 비해 금 년 8월에는 그 시간이 통상 9일에서 10 일로 하루 길어졌다. 하루가 길어진 것이 통계적으로는 의미있는 것인지 모르겠 지만, 현실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있겠는 가! 두 경우 모두 그냥 “집이 나오면 곧 팔렸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라 하 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달 전에 비해 주 택 시장이 확실히 달라진 부분은 있다. 바이어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이다. 이제 는 인스펙션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인스펙션 후에 계
해지되어 시장으로 되돌아오는 주 택들이 보인다. 인스펙션 후 셀러가
HANCO하상묵 Real Estate 주택 시장은 균형을 찾아 가는 중

며 <원더걸스>는 훨씬 역동적이고 신선

빡이지 못하는 장애이다. 그러기에 선예

길이다.아침이면 그 길을 나서고 바삐 하루를

에 결단을 했다. ‘해 보자, 다 하나님께 맡 기고 과감하게 전진해보자!’ 그래서 주제 도 “Lord, Raise me up”으로 정했다. 일 어나야누구를한다.초청할 것인가? 최대 관건이다. 재능, 명성보다 중요한 것은 신앙이었다. 이왕이면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분을 초 청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믿음의 기초 를 두고 크리스천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만 난 것이 <선예>이다. 2007년 새로이 등 장한 <원더걸스>는 이름만큼 한국가요

살다가 같은 길로 퇴근을 한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날마다 새로웠 나이가 들어갈수록 모든 것에 무덤 지는 내 모습이 안스럽다.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도, 먹는 음식도 특별한 것 없다. 거의 같은 패턴을 돌고 있는 것 같다. 매년 가을이면 밀알의 고민을 거듭한 끝

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1900년대

말미에 <핑클> <SES>가 라이벌 체계로

걸그룹을 주도했다면, 21세기를 시작하

한 모습으로 대중을 확보해 갔다. 2001 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선예를 필두로 현아, 소희, 선미, 예은을 차례대로 멤버로 발탁해 5인조로 데뷔 하게 된다. 2007년 “Tell Me”는 그해 한 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노래로 뽑히며 열 풍을 일으켰다. 〈Nobody〉를 히트시키 며 처음으로 가요대상을 거머쥐었다. “I want nobody nobody but you”(난 다른 사람은 싫어 네가 아니면 싫어) 가사는 적극적이고 원더걸스는강렬했다.선예를중심으로 구성했다 고 할 정도로 선예의 가창력은 뛰어나다. 떠다니는 영상에서 만나는 13살 선예의 모습은 풋풋하고 신선하다. 그리 녹록치 않은 환경속에서 선예는 할머니의 보살 핌으로 어린시절을 보낸다. 그러기에 그

는 누구보다 장애인들을 사랑하고 이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 우리는 함 께 연락을 하며 기도로 밀알의 밤을 준

비하고 있다. 우리 밀알가족들은 40일을

작정하고 금식하며 그날을 기다리고 있 다. 10월 9일(주일) 오후 5시. 영상으로만 보던 선예가 우리 앞에 선다. 그녀는 찬 양과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함과 동시에 잔잔한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우리에게 풀어놓을 온가족이 밀알의 밤 을 여유를 시간이 되기를 밀알의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58 www.juganphila.com칼럼 I 생각의 벤치 이재철 필라델피아목사밀알선교단 단장 가을이다. 아직 한낮에는 햇볕이 따갑 지만 습도가 낮아 가을바람이 기분을 상 쾌하게 한다. 가을은 상념의 계절이다. 여 름 열기에 세월 가는 것을 잊고 살다가 스산한 가을바람이 옷깃을 스치면 비로 소 삶의 벤치에 걸터앉아 지난날을 돌아 보게 된다. 이제 곧 나무들은 채색을 시 작하리라. 형형색색의 낙엽을 바람에 흩 어버릴 순간을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나 는 필라델피아가 좋다. 고풍스러운 분위 기부터 가는 곳마다 우거진 숲, 새들의 향연, 다운타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스쿨킬 강줄기, 강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표정과 자전거 행렬- 다 아름 답다. 인생은 반복으로 연결된다. 바삐 돌아치다 집으로 향하는 길은 언제나 그
는데
덤해
밤이 열렸 다. 반복의 일상 속에서 상큼한 무언가 를 기대하며 따뜻한 마음을 안고 장애 인 곁으로 다가서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2020년 COVID-19 가 덮쳐오면서 아무 런 계획도 세울 수 없었다. ‘금년에도 이 렇게 넘어가야 하나?’
녀의 노래에는 삶의 진정성이 담겨있다. 최정점을 찍고 인기가도를 달릴때에 하 이티 선교에 동참하게 되고 그곳에서 주 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선교사를 만나 결 혼을 하게 된다. 선예의 결혼으로 <원더 걸스>가 와해되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돈과 명예를 거머쥔 최정상에서 사모의 길을 택한 선예가 대견해 보인다. 13살 어리디어리던 선예가 이제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며 세딸의 엄마가 되었다. 그중에 큰딸 은유는 ‘선천성안검 하수’ 장애를 갖고 있다. 눈의 근육이 약 해서 보통사람처럼 눈을 자연스럽게 깜
깊어가는것이다.가을밤.
통해 행복비타민을 복용했으면 좋겠 다. 바삐 돌아치던 내 삶을 돌아보고 그 럼에도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회 복하는
희망한다.
밤에 초대합니다. 영생교회에서 기다리 겠습니다. 다들 꼭 오십시오! “밀알의 밤”을 열며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5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0 www.juganphila.com

에서 양산을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61www.juganphila.com 자동차 글로벌 트럭 제조 업체 볼보트럭이 세 계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의 양산을 시 작한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하는 전기 트 럭은 볼보트럭의 가장 핵심 모델이자 전 체 판매량의 약 2/3가량을 차지하는 볼 보 FH, FM, FMX며, 총 중량(GCW) 44 톤급의이번에대형트럭이다.양산을시작하는 세 가지 모델 과 함께 볼보트럭은 총 6개의 전기 트럭 모델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이번 대형 전기 트럭의 양산은 볼보트럭에게는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자 우리가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볼보트럭이 처음으로 대 형 전기 트럭을 대중에 공개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아 이제 양산에 돌입하게 되 었다. 훌륭한 성능의 볼보 전기 트럭을 먼저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곧이어 아시아, 호주 및 중남미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볼보트럭의 총중량 44톤 대형 전기 트 럭은 스웨덴 고텐버그에 있는 투베 공장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벨기 에 겐트 공장으로 생산 설비가 점차 확 대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유연하고 효 율적인 생산 설비 운영을 통해 기존 트 럭 모델과 동일한 생산라인에서대형 전 기 트럭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전기 트 럭에 장착될 배터리는 벨기에에 있는 볼 보트럭의 신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공 급될전기예정이다.트럭에대한 수요는 많은 국가에 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 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류, 운송 비 즈니스 전반에서 탈화석 운송 수단으로 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기에 앞으 로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볼보트럭의 전기 트럭 라인업은 이미 오늘날 유럽 내의 전 체 운송 수요 중 약 45% 이상을 충족시 킬 수 있는 수준이다. 로저 알름 사장은 “우리는 현재까지 약 1천여대의 대형 전기 트럭을 포함해 총 2 천 6백여대 이상의 전기 트럭을 판매했 으며, 앞으로도 수 년간 전기 트럭의 판 매는 지속적해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볼보트럭 판매의 50% 이상을 전기 트럭 으로 달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6가지 모델로 구성된 볼보트럭의 전기 트럭 라인업은 도심지역 내 배송, 폐기물 수거, 지역간 운송 및 건설 현장과 같은 광범위한 장소에서 활용될 수 있다. 볼보트럭, 44톤급 대형 전기트럭 본격 양산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6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6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6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6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6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7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7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74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7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7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7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8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2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83www.juganphila.com 여행 망월사…사패산서그림같은10.6㎞…역세권의원도봉계곡~사패산~회룡계곡'으뜸산'원도봉계곡,신라그리는본풍광도압권 도봉산의 산세는 사방팔방으로 울뚝불 뚝하다.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육체미 자랑 을 하는 정상에서 남쪽으로 도봉주능선 이 힘차게 뻗어 오봉능선과 보문능선, 우 이남능선으로 갈라진다. 정상에서 북쪽 으로는 바위봉우리들이 울룩불룩한 포 대능선과 사패능선이 이어지면서 산 아 래로 다락능선, 송추북능선, 안골능선이 내려간다. 능선 사이로 도봉계곡, 원도봉 계곡, 송추계곡 등이 기암괴석과 어우러 져 절경을 빚고, 곳곳에 유서깊은 사찰들 이 점점이 박혀있다. 의정부 사람들은 도봉산을 원도봉산으 로 부른다. 본래 도봉산은 경기도 땅이었 으나 1949년 도봉산 정상과 도봉계곡이 서울 도봉구로 개편됨에 따라 다락능선 이북의 도봉산을 원래, 또는 으뜸이라는 의미를 붙여 원(元)도봉산으로 부르는 것이다. 원도봉산은 비공식적인 이름이 지만 원도봉계곡은 정식 지명이다. 원도 봉계곡은 원도봉유원지라고 불렸을 만 큼 물가에 음식점과 놀이시설이 가득했 으나 환경오염과 안전문제로 대부분 철 거하여 본래의 자연계곡 모습을 되찾고 있다. 계곡을 막아 물을 가두고 자릿세를 받던 영업도 사라져 국립공원다운 품위 도 복원되고 있다. 도봉산은 역세권 산이다. 전철 룡계곡으로을은레길에역/의정부시청역)을(도봉산역),봉역/도봉산역/망월사역/회룡역),1호선(도7호선의정부경전철(회룡역/범골이용해등산로나둘쉽게접근할수있다.주말의전철언제나등산객들로넘쳐난다.기자는망월사역에서내려원도봉계곡통해포대능선과사패산에오르고,회내려오는산행을간다. 은포대능선망월사역~원도봉계곡~망월사~3.5㎞"예쁜계곡,유서깊사찰,우람한포대능선" 망월사역에 내려도 망월사는 없다. 3㎞ 의 길을 오르며 땀 좀 쏟아야 절이 있다. 역 바깥으로 나와 신한대학교 캠퍼스 사 이로 멀리 보이는 도봉산 암봉들을 바라 본다. 그곳을 향해 오르는 길은 좀 어수 선하다. 오래된 골목길 풍경의 상가들을 지나, 공룡 같은 외곽순환도로 밑의 아 스팔트 길을 올라, 원도봉상가의 언덕 끝 에 닿는다. 여기서 내려다보니 계곡 하류 의 남루했던 음식점 대부분을 헐었다. 원 도봉계곡의 곱고 예뻤던 원형이 복원되 기쌍용산장바란다. 삼거리의 모퉁이에 있는 탐방 지원센터를 통과하면 금방 초록숲과 하 얀 계곡과 맑은 물이 어우러진 숲길이다. 길 초입에 이곳의 식물과 곤충, 이끼, 숲 을 설명하는 자연해설판이 쭉 설치되어 있는데, 보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외 국의 국립공원에 가보면 해설판 앞에서 노트를 하거나 스케치를 하는 사람들이 우람한 포대능선, 꼭대기엔 바위제국…엄홍길 집터도

않는 듯, 참배객 두 명이 미동 없이 숙연 하다. 산꼭대기 비탈의 여기저기에 축대

를 쌓아 전각을 세운 망월사다. 산이 절

을 품은, 절이 산을 풍 더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북쪽 끝 벤치에서 산과 절의 어 한참 바라보고, 포대능선으로

부드럽게 올라가던 등산로는 극락교를 넘어서면서부터 가팔라진다. 땀이 솟지 만 골짜기로부터 시원한 바람이 내려온

다. 덕제샘 삼거리에 도착하니 어떤 사람 이 돌투성이 길을 맨발로 내려온다. 기자

는 반달가슴곰의 '맨발'을 만져본 경험이

있다. 등산화의 밑창보다 더 단단할 것이

라는 예상과 달리, 너무 부드럽고 푹신한 발바닥이었다.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는 말이 생각났다. 덕제샘에서 곧 망월사, 민초샘 삼거리에 닿으니 목탁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오

른쪽의 가파른 돌길 300m를 헐떡이며 올라서면 망월사 안내도가 서 있고, 거기

서 약 200계단의 고행을 해야 망월사의

상징인 영산전(靈山殿)에 닿는다. 산신령

처럼 우뚝 선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이 바짝 다가와 영산정을 내려다보고 있는 산세가 압도적이다. 건너편의 포대능선으

로 가는 등산로 입구에서 영산전을 보면 도봉산의 바위봉우리들이 그 기운을 법 당에 전해주는 풍경이 완연하다. 바깥에 는 휙휙~ 바람소리 요란한데, 문을 열어

둔 법당 안에는 아무 소리도 들어가지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4 www.juganphila.com여행 많다.계곡길 옆으로 약간의 평지가 풀밭을 이룬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런 곳은 과 거의 집터다. 그 흔적 중 한 곳에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살던 곳'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히말라야 16좌를 오른 산악영웅이 어릴 적부터 37년간 살았던 곳이다. 기 자는 이곳과 인연이 있다. 20여 년 전 이곳에 사망사고가 날 만큼 큰 수해가 나서 계곡변에 난립되어 있던 상가들을 이주시키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때 엄홍길 대장의 집만은 남겨 기념관 으로 하자는 요청이 있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이주에 응하지 않던 주민들 이 많아 예외를 둘 수 없었다. 세월은 흘 러, 몇 년 전 엄홍길 대장과 지리산 산행 을 함께할 기회가 있었다. 벽소령 대피소 에서 한 방을 쓰며, 그때 그런 일이 있었 다고 말하니, 엄홍길 대장이 “그게 당신 이었냐?”고 놀랬다. 그날 술 한잔 한 끝 에, 주민등록증을 '까서' 형·아우 하기로 했다. 슬슬 가다가, 짧은 급경사 돌계단을 올라서면 두꺼비 바위 전망터인데, 이제 나무들이 많이 자라 시야를 가린다. 거기 서 조금 내려가면 시야가 트인 조망점이 있다. 언제 보아도 소주 광고에 나오는 두 꺼비와 닮았다.
섬기는 모습 하나 하 나가 그림같은 풍경이다. 망월사(望月寺) 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어, 월성(月城/경 주)을 바라본다는 의미의 이름이다. 신라 의 달을 그리는 절이다. 환한 보름달보다 는 외로움이 서린 초생달이 비추는 절
경이
망월사
울림을
간 다. 아무 생각없이 땀 한 바가지 쏟으며 500m를 오르니 포대능선 꼭대기의 바위 제국이다. 조각처럼 빚어진 바위들이 봉 우리에 얹히거나 꼽혀서 기다란 성을 쌓 았고, 그 아래로 초록숲의 바다가 내려가
그 아래엔 도시가 건물들의 바다를 이루고 있다. 금방 비를 뿌릴 듯 컴컴한 구름 아래서 도시와 바위들은 더욱 하 얗게 빛나고 있다. 이 장소에 몇 번 왔지 만, 올 때마다 완전히 생소한 장관이 펼 쳐진다. 동하고,룡역사패능선~사패산~회룡계곡~회7.1㎞"사패산에서풍경에감회룡폭포에서복원을바람

쯤 되어 회룡사를 만난다. 바위들이 모여 봉우리를 이룬 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절이다. 회룡(回龍)

이란 이성계가 아들(이방원)을 피해 거처

하던 함흥에서 돌아와 머문 곳이라는 뜻

이다. 이 때 ‘함흥에 간 사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함흥차사(咸興差使)라는 말

이 생겼고, 한양의 신하들이 이곳으로

와 정사를 논해 의정부(議政府)라는 지

명이 생겼다고 한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85www.juganphila.com하고" 산불감시초소 밑 바위무더기에서 포 대능선 방향의 장관과 도시풍경을 한번 더 가슴에 담고, 사패능선으로 간다. 얼 마 안 가서 소나무 고사목들이 비장하 게 서있는 지점을 통과한다. 아래 기둥 만 지탱되고 있을 뿐 꺾이고 부러진 가 지들, 곤충과 버섯에 의해 부서지고 분 해되는 잔해들을 본다. 자연스런 생태계 의 순환이지만, 인생도 그러하다는 감정 이입을 느낀다. 가파르고 기다란 계단에 서 나는 여유있게 내려가지만, 올라오는 사람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오르다 서 다를 반복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출발 한 지 30분쯤 지나 좌우로 송추와 회룡 사로 가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직진해서 1.2㎞ 남은 사패산으로 가는 능선길 옆 으로 멧돼지가 흙을 뒤집어놓은 흔적이 많아진다. 확실히 인구밀도가 적은 곳에 야생동물 흔적이 많다. 길에서 약간 벗어 나, 널따란 바위 한쪽에 기다란 바위가 얹힌 곳에서 도봉산 능선을 훤하게 조망 하는 뷰포인트가 나온다. 더 좋은 사진 을 찍겠다고 뒷걸음치면 안 되는 낭떠러 지다. 이어서 삼거리 두 곳을 지나면 곧 펑퍼짐한 돌언덕이 나오고, 거기를 올라 서면 사패산이다. 사패(賜牌)란 임금이 가족이나 신하에 게 땅을 주는 것을 말한다. 사패산은 조 선의 선조가 그의 딸 정휘옹주가 시집 갈 때 선물로 준 산이다. 2000년대 초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건설하면서 '사패산 터널'을 뚫느냐 마느냐가 큰 환경이슈가 되어 널리 알려진 사패산이다. 터널은 결 국 뚫렸고, 연결도로 주변은 너무 시끄럽 고 공기는 탁하다. 사패산 정상은 하얀 암반이 비스듬하게 펼쳐진 ‘운동장’이다. 여기 도착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도봉산 을 먼저 바라본다. 마치 산을 옆으로 길 게 늘어뜨린 것처럼, 방금 지나온 봉우 리에서 방팔방이친부와쪽에고백운대와북한산의이라인이봉주능선-오봉능선으로사패능선-포대능선-자운봉-도이어지는스카쫘악펼쳐져있다.오봉너머로상장능선이뚜렷하고그위로인수봉이구름에살짝가려지있다.시선을돌려일산과파주,양주깔린벌판과산을내려다보고,의정북서울의하얀도시너머로둘레를수락산과불암산라인을바라본다.사감동적인풍경이다.큰힘들이지않고올라온작은산에서 이렇게 넓고 막힘없는 풍경을 즐기다니, 사패산은 가성비가 높은 명당이다. 웅웅 ~ 하며 불어온 세찬 바람이 몸을 휘청거 리게 하는데, 이곳에서 태어나 수백 년 동안 비바람을 맞았을 소나무가 가지를 낮게 펼쳐 물결처럼 흔들린다. 독야청청 (獨也靑靑)이란 단어에 딱 어울린다. 이 멋진 경관과 이토록 시원한 바람과 헤어 지기 어려운 사람들이 암반에 앉아서, 누워서, 엎어져서 움직일 줄 모른다. 다 함께 자연이 된다. 다시 1.2㎞ 길을 돌아 나와, 회룡사 사거리 쉼터에서 계곡으로 내려서니 찬 바람이 사라지고, 뜨듯한 공 기가 밀려온다. 기다란 돌계단과 더 기다 란 철계단 끝에 계곡물을 만나 땀을 씻 는다. 입 속에 들어온 물이 차고 달아 수 통에 채웠다. 능선에서 내려온 지 30분
멋진
여행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들에게 능력을 주셨습니다. ‘더러운 귀

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1절)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라’(7절)고 가르치

셨습니다. 누구를 만나며 어디로 가야할

지를 말씀하십니다. 먼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6절)고 하셨습 니다. 예수님의 초기 사역의 방향을 가서 담대하 하나님 복음을 걱정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능력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

고 대상을 주셨습니다.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를 예수님도 알고 제

자들도 압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

을 붙들고 오늘 본문의 말씀을 주십니다.

“내가 너희를 세상으로 보낸다. 사실 좀 걱정이 된다. 세상이 너희의 마음과 생각

을 빼앗으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들

이 하나님의 지혜와 마음으로 세상을 만

죄하게 했는데... 뭐 이런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마음이 호수와 같다고 했을

때 마음이 그만큼 넓고 평안하다는 것이

지 호수가 가진 특성이나 나의 개인적인

경험을 고민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지혜에 있습니다. 비둘기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고대 근동

지방의 여러 나라들에서 비둘기를 평화

혹은 순결을 상징으로 본 것은 사실입니

다. 예수님도 그런 상징을 사용하던 문화

권에서 사셨고, 또 그런 사람들에게 말

씀을 전합니다. 왜 비둘기가 순결한 동물

인지, 얼마나 유익한지를 설명하려는 것

은 뱀이 성경에서 사악한 역할을 했는데

왜 예수님은 뱀처럼 지혜로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고민하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둘기입니까? 순결하고 순 전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까? 예, 예수님 의 초점은 순결해야 한다는 말씀에 있습

마음과 순결한 삶을 지킬 때 우리는 세상 어느 곳에 가든지 이리에게

먹히지 않는 양으로 살 수 있습니다. 뿐 만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이리로 변하 는 것을 막을 수도 있습니다. 나도 모르

는 사이에 내 마음이 변하고 생각이 변하

고... 하나님의 생각이 아닌 세상의 가치 에 동의하는 어리석음을 피할 수 있습니 다. 적당하게 타협하는 것이 지혜인 줄로

나려고 할 때 세상은 너희의 생각을 바꾸 고 마음을 빼앗을 것이다. 너희들은 그런 세상 가운데 하늘의 지혜의 마음과 순결 한 삶을 지킬 수 있겠는가?” 먼저 오늘 말씀을 볼 때 뱀과 비둘기의 이미지에 집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뱀 처럼 지혜롭게....라고 했을 때 ‘지혜’에 초 점이 있는 것이지 ‘뱀’을 닮자는 말은 아 닙니다. 오늘날 학문을 상징하는 여러 기 호들에서 뱀을 상징으로 쓰는 것은 고대 근동지방의 여러 나라들이 뱀과 지혜를 연관시켜 생각했던 것이구요, 하지만 오 늘날은 뱀에 대한 여러 신앙적 혹은 느 낌적 느낌으로 뱀을 혐오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왜 예수님이 하필이면 이렇게 혐 오스러운 뱀을 상징으로 사용하셨을까... 뱀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고 인류를 범

아는 어리석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

서 세상이 나인지, 내가 세상인지 모르

는 탁함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내가 이리

의 모습을 한 양인지 양의 모습을 한 이

리인 줄 모르는 어리석음도 피할 수 있습

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이 생각과 판단이

양의 것인지 이리의 것인지 고민하지 않

는 어리석음도 피할 그래서 나는 양이라고 생각하 행동하는데 세상은 나에게서 이리의 맡는 비극을 피할 수 있습니다.

지혜의 마음과 순결한 삶을 잃은 성도

와 교회는.... 양일까요? 양이 아니면... 다

른 무엇일까요? 두렵게도, 부끄럽게도....

이미 양이 아닌 성도와 교회, 이리보다

더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으로 상처와 고

통을 안기는 이리로 변해버린 교회와 성

도가 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각하지 않기 때문에, 반성하지

않기 때문에, 돌아보지 않기 때문에 더 욱 위험합니다.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하 나님 나라의 사람들, 이리의 세상으로 보 냄을 받은 양과 같은 성도와 교회.... 하나 님의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하 나님의 뜻으로 우리의 삶의 순결함을 지 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비로소 지혜와 순결의 성도와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증거되고 새생명의 열매가 나타 나게 될 것입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6 www.juganphila.com칼럼 I 청소년 상담
말 씀하신 겁니다. 자, 이제 제자들은 잘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이 목적하신 이스라 엘의 길을 잃은 양들에게로
나라의
전하고 능력을 보여줄 수 제자들도,있을까요?예수님도... 좀
니다.이지혜의
수 있습니다. 나의 말 과 행동과 선택이 하나님의 생각인지 세 상의 판단인지 모르는 게으름도 피할 수 있습니다.
냄새를

같다.계절이 바뀌는 일이 이렇게나 힘든 것일 까? 가을의 길목에서 모든 것이 제정신 이 아닌 것만 같다. 그 속에 끼어 있는 사 람들은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어려운 일 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돌파구를 찾는 다. 어쩌면 돌파구는 변화에 있는지 모른 다. 계절이 바뀌면서 만물이 변화를통해

새롭게 삶의 길을 이어가는 지혜를 본다. 사람들은 변화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 우가 많다. 어려움이 클수록 변화는 불 가피하다. 어쩌면 도전이고 모험이 될 수 있다. 도전이나 모험은 실패를 어느정도 감수하는 측면이 있다. 그러나 좀더 안 전하게 길을 열고 싶다면 생각을 바꾸어 야 한다. 생각은 전에 모습, 실패하고 낙 심 했던 그대로인데 변화를 준다고 hair styie에 변화를 주고, 때로는 환경을 조 금 바꾸는데 그친다. 이것은 진정한 변화 가

진정아니다.바른

변화를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과 통상 해오던 습관을 조금 바 꾸었다고 변화를 준것은 아니다. 자신의

삶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 놓으면 절대

로 안될 것 같은 것, 이런것을 잡고 있는 것은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묶은 생각이 다. 여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경제적 지출

이 크지 않은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자

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부수는 작업을 해야한다.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 사 가을을 좋아할까? 단순이 단풍 아름다워서 그런 것도 아닐 것이다. 열매의 수확을 통해서 기뻐하

는 것일까? 직접 농사짓고 추수하는 사

람이 얼마나 될까? 분명 이것도 아닐 것

이다.가을을

좋아하는

와 아버지는 존재이다. 그럼에도 시인은 할머니와 대화를 삶을 할머니와 아버지가

길을 따라가고 있다. 삶이 지치고 무기력 해지고 소심해지는 상황을 맞더라도 어 른들이 앞서간 그 길을 신바람나게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87www.juganphila.com심연목사/시인필라문협회원 햇볕이 밟고 간 길 수줍은 뺨을 미처 가리지 못한 나무들의 미소가 뛰어가는 길을 아이처럼 신나게 몸을 흔들며 샛노란 낙엽길을 걸어갑니다 은행나무 노래하는 그늘아래 덩치 큰 나무에 기대 앉아 옷자락을 넓게 편 마음 잠못이루게 하는 가을 이야기가 가슴을 뛰게 합니다 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기슭에 기대어 살아가는 코스모스 꽃잎 두어개 개울에 띄우면 할머니의 이야기는 돛을 올리고 물길 따라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요? “말도 못하고 손에 잡혀 따라갔지” 할아버지에게 무어라 했나요? “그럼좋았나요?너무 좋고 행복했지 고생도 행복도 인생이야 살다보면 알게 된다 저기 큰 나무는 그때 사랑을 약속했던 나무야 네 아버지를 낳고 첫 돌이 되었을 때 여기에 왔지” 할머니 저 나무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글쎄 이름이 무엇일까? 네가 할머니의지어주렴”가을이야기라 부를게요 햇볕이 꾸욱 눌러 밟은 길 수줍은 뺨을 미처 가리지 못한 붉은 향기가 뛰어가는 길을 아이처럼 사람들은해의휘파람은가을궁둥잇바람을신나게일으키는나무와팔짱을끼고발자국을따라갑니다묻는다.오늘은어떻게 지냈나 요? 무엇에 생각을 집중했나요? 어떤 일 에 그렇게도 온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담 으셨나요? 이렇게 하루를 살았다면 최선 을 다한 삶이다. 그리고 열정을 가진 사 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열정이 지나 치면 욕심이 될것이니 주의 해야 할 것
람들은
추수하고
것은 아마도 과감한 변화를 가져오는 자연의 멋스러움에 반 해서 일것 같다. 고정관념을 조금만 바꿔 도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자신의 습관 을 조금만 개선해도 하루가 보람있게 느 껴질필자는것이다.‘할머니의 가을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조명했다. 시 속에 나오는 할머니
이미 돌아가시고 세상에 없 는
이어가며 가을속으로 들어가 시인의
걸어간
자신 의 인생을 꾸며가는 것을 그려내고 있다. 생각의 전환을 통해 시인의 길을 가을과 대비해 성숙한 인생으로 승화 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소통하는simyeonus@gmail.com있다.필라문협 글 사랑 세계로

어요.”그는 상대가 어떤 말을 하기도 전 에 사과부터 했습니다. 그러자 전화를 받 은 상대는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어서“ 마세요. 하나님이 당신 가족을 것입니다.”하면서 탈출했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차에 연

료를 채우고 열쇠를 꽂은 채로 각각 다 른 장소에 세워두었다는 것입니다. “두

대의 차를 타고 피난 가진 분들도 전화

가 왔어요.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고요. 당신이 마지막으로 전화를 하신 거예요. 몸조심 하세요. 곧 평화가 올거예요.”세 르바씨와 그 가족 모두는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

사했고 차 주인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차 주인은 한 생명이라도 더 살 사진과 함께 트위터

에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

름 모를 차주의 행동을 보면서 우리는 전

쟁으로 사랑하

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 마서 13:9-10) 작은 일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삶입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88 www.juganphila.com기독교 I 말씀의 바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피난을 가지 못하고 방공호에 피신해 있던 한 크리스 천 가족이 있었습니다. 폭탄은 여기저기 서 터지고 죽음의 위기를 느꼈습니다. 상 황이 너무도 나빠 가장 세르바씨는 가 족을 데리고 피난을 가기로 마음먹었습 니다. 그런데 차량도 휘발유도 구하기 힘 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멀리 떨어진 도 로가에 빨간 차 한 대가 서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열쇠가 꽂혀 있었 습니다. 시동을 틀어보니 연료도 가득 채 워져 있었습니다. 누군가 피난을 가기 위 해 대기 중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주 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는 얼 마 동안 지켜보았지만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그는마침내 그 차에 가족을 태우고 키 이우에서 남서쪽으로 200킬로 떨어진 빈니차에 도착했습니다. 거기에 친척이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남의 차를 훔쳤다는 죄책감으로 마음이 편치 않았 습니다. 자기 때문에 누군가 피난을 나오 지 못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그가차의글로브 박스를 열어보니 전 화번호를 적은 종이가 있었습니다. 차주 인의 번호라는 생각이 들어 떨리는 가슴 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상대가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는 “ 여보세요. 죄송해요 제가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당신 차를 훔쳐 타고 피난 나왔
말하는
걱정하지
살리신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에게는 차가 네 대가 있었고 그의 가족들은 그 중의 한 대를 타고 이 미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이었습니다. 이 사연은 우크 라이나의 전직 외교관인 '알렉산드르 셰 르바'씨가 빨간 차량
피폐해 가는 세상 속에서도 사랑 과 소망을 발견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 씀하고 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 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 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 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종교-기독교 / 말씀의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바다

4) 웬디 윌리엄스 (Wendy Williams) Wendy Williams는 팬들과의 투명성으 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아침에 보 톡스를 맞았고 나중에 Wendy Williams Show 에서 청중과 모든 세부 사항을 공 유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아침 나는 켈리 리파 (Kelly Ripa) 때 사람들이 계속해서 '괜찮으세요? 화난 것 같군.' 그 녀의 반응은? '그럼 보톡스를 맞을 시간 이야.' 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케일리 쿠오코 (Kaley Kuoco) Women&#39;s Health 와의 인 The Flight Attendant 스타는 확대 수술, 코 성형 및 필러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89www.juganphila.com 건강 칼럼 I Botox bar pa 한국어 예약 (646)884-1235문의 요즘엔 예전과 달리, 보톡스나 성형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는 유명 스타들이 많다.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비수술적인 시술은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여전히 인 기가 상당히 많다. 오늘은 스타들이 말 하는 보톡스 경험담을 들어보자. 1) 신디 크로포드 (Cindy Crawford) 2015년 Crawford는 InStyle 과의 인터 뷰에서 나는 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정 나이가 되면 크림이 피부 결에 작 용하지만 탄력을 회복하기위해 내가 정 말로 믿을 수 있는 것은 비타민 주사, 보 톡스, 그리고 콜라겐. 그녀는 나는 기적을 일으키는 아주 단 순하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물도 많 이 마시고, 먹는 것도 보고, 운동도 하 고… 하지만 피부의 질은 성형외과 의사 덕분입니다.” 2) 기네스 팰트로 (Gwyneth Paltrow) 2020년에 그녀는 내성이 없는 독일 제 보톡스 제오민 (Xeomin)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노화 를 다루는 것은 다층적인 경험' 이라며 ' 나는 피부를 잘 관리하고 수분을 공급하 고 운동하지만 때로는 소녀에게 약간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보톡스에하지미간aesthetic(incobotulinumtoxinA)'저의@xeomin주름에는불필요한단백질을포함않은독자적으로정제된주름개선주사입니다.저는열렬한팬입니다.라고대한애정을드러냈다. 3) 브리트니 스피어스 (Brittany Spears) 브리트니는 인스타일 2014년 1월호 표 지 모델로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스킨 케어 비법을 발견했습니다. 그녀가 선호 하는 외과의사인 Dr. Kanodia를 통해서 Spears는 입술 필러를 시도했으며 '재미 있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간단한 아침 식사 시 술을 위해 6시 30분에 여기에 도착했습 니다.”라고 그녀는 쇼 시작에서 말했습니 다. 5)
켈리 리파는 당시 라이브 공동 진행자 인 마이클 스트라한 과 보톡스를 사용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할
6)
2016년
터뷰에서
유방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내 면을 사랑하고 싶은 만큼 잘 보이고 싶어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했다. '나는 당신이 남자나 다른 사람을 위해 해서 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당신에 게 자신감을 준다면 그것은 멋진 것이다.' 보톡스에 열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

저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90 www.juganphila.com 지난 주 내내 완전한 초입 가을 날씨였 습니다.여름내 에어컨을 틀어 닫아 놓았던 가 게 문을 활짝 열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에 있는 초록이들도 기분이 좋 은 지 더욱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3개 교회의 청년부가 연합으로 예배를 저희 교회에서 드리게 되었습니 다. 국내 선교 부, 사 역중 하나인 유학 생 초청 잔치를 매년마다 하였었는데 코 로나로 인해 중단 되였었는데 다시 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개의 교회 연합으로 청년부 들을 위한 밥상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교회마다 청년들 을 소개하고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것입 니다. 메뉴는 3칸짜리 도시락 통에 한 켠 에는 김밥, 한 켠에는 돼지불고기와 튀김 치킨, 한 켠에는 글로리아국수,,, 토요일 아침예배를 마치고 김밥재료를 준비해 놓고, 헤어졌습니다. 주일예배가 마치고 도시락팀이 모였습 니다,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하며 음식을 만들었던 기억이 언 제인지,,, 즐거움과 기분 업 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예배드리는시간이 달라 못 만나던 반 가운 얼굴들을 만나 안부를 물으며 이야 기들의 꽃을 피우니 어느새 교회 부엌은 흥겨운 장소가 되었습니다. 역시 교회는 모이고 예배 드리고, 음식 해서 먹고, 함께 교제하는 곳 이어 한다 는 것을 새삼 또 느낍니다. 우리 교회는 아직 교회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점심교제없이 집 으로처음에는갑니다.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며 아쉬워하였는데, 이제는 코로나가 우리 와 함께 자리를 잡아 교제 없는 황량한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작은 교회들 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니 자립 된 교회 가 몇 안되는 소도시입니다. 그래서 청년부라고 있어도 숫자가 그리 많지 않지요, 3교회가 모이는데도 70명 분, 도시락을 만들기로 했지만 음식을 하 다 보니 양 엄청 많습니다. 그 덕분에 교 회에 모든 교역자들도 많은 아이들도 먹 을 수 도시락을있었습니다.담아보았더니 보기에도 맛나 보이고 색색이 너무 예쁩니다. 자화자찬이라고 함께 만든 우리 모두는 박수를 치며 다시 한번 좋아합니다. 먹는 것만 보아도 배부르다는 말 처 럼 맛있게 먹고 있는 청년들 덕분에 오랫동 안 느낄 수 없었던 그 감정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너무맛있다며 엄지 척" 을 하는 청년 들, 그들이 미래의 교회를 지켜 나갈 차 세대라고 생각하니 왜 또 울컥하는지,,,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하는 청년들을 보 고 있으니 준비하며 조금이라도 힘들어 했던 시간을 위로 받습니다.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샬롯박진희제일장로교회 집사

기 때문이다.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

지 모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주체할 수

없는 감정과 모르는 것을 모른 채 판단하 고 결정을 내리면 실수로 이어진다.

은퇴 후 실수는 더욱더 치명적이다. 회

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에 어느 2년간 나의 돈이 투

자되어 있으면 원금보다 높아질 확률

이 80%가 되고 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비율이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주식이 55%로 증가하고 채권이 45%로 감소하면 주식 5%를 팔아서 채권을 5%

90%가 되고 16년간 투자되어 있으면 원 적어질 확률은 0%가 된다. 다시

요약하면

록 원금보다

려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야 한다. 필

자가 주식시장을 설명하기 위해서 지난 13년(2009-2021) 평균 수익률이 15%

이상이었다고 언급하면 이 종목(S&P 500Index)에만 투자하라는 뜻으로 잘

못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평균 수익률

은 매우 높았지만, 2020년 3월에 34%

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서

는 안 된다. 이런 이유로 투자 포트폴리

오를 형성할 때 주식과 채권을 함께 이용

하는 것이다. 주식은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오르고 내림의 폭(Volatility) 이 크다. 채권은 정해진 이자를 받으므 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움직 이는 폭이 주식과 비교해서 상당히 적다. 잘 설명한 학설이 모던 포트폴리오 이론 (Modern Portfolio Theory)이다. 이 논 문으로 시카고 대학의 마코위츠 교수는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자산분배 다음에는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주식에는 큰 회사, 중간 회사, 작은 회사, 외국 회사, 등으로 구분된다. 채권 투자 역시 정부 채권과 회사 채권으로 구 분되며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만기일에 따 라서 단기, 중기, 장기 투자로 구별된다. 여러 가지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

자의 기본이다. 미래에 어떠한 종목에 서 수익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올해의 톱 수익률 종목이 내년에 최악의 종목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최악 의 종목이 시간이 지나면 효자 종목이 될 수도 있다. 자산분배와 분산투자 이 후 해야 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의 재조정 (Rebalance)이다. 기본적인 예로 주식에 50% 그리고 채권에 50%가 투자되었다

사들여 원래 형성했던 주식 50%와 채권

50%로 재조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은 마음의 감정(Emotion) 없이 결정된다.

재조정은 모든 투자자가 원하는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이성적인 결정이다.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기본은 간단하다. 간단하지만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다. 정 상 몸무게를 유지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먹는 것을 조심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

준히 하면 의학적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 외하고는 누구나 다이어트(Diet)를 할 수 있지만, 실행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는 어떠한 환자 가 밀어 닫쳐도 차분하게 대처한다. 오랜 기간 훈련이 되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이 갑작스럽게 변동하면 일반 투자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당황한다. 큰 변 화에는 이성적인 마음보다 감정이 앞서

고 같은 기간 주식시장이 창출하는 수익

률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참고로 오

랜 주식시장(미국 500대 기업이 모인 종

목)의 연평균은 10%이다.

주식 투자 위험성을 조절하기 위해서

자산분배와 분산투자로 형성된 포트폴

리오가 절대 필요하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시장 하락을 감수하 며 장기적인 마음과 함께 투자하면 높은

이익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 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에 기업이 발전하고 주식시장 규모가 점점 더 커지 는 것이다. 9/19/2022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All rights reserved.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1www.juganphila.com 물가상승, 이자율 증가, 우크라이나 전 쟁, 공급 불균형, 등으로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마음 역시 불안해진다. 이러한 시점에 투 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투자 기본이 있다. 투자 기본은 3,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 함이 없다. 변하지 않는 투자 기본이 무 엇인지 함께 나누어 본다. 성공하는 투자는 자산분배를 먼저 고
주식 보유가 적어지고 채권 보유가 많아 질수록 포트폴리오의 위험성도 그만큼 적어진다. 이에 따라서 수익률도 낮아지 칼럼 I 재정 지만, 투자 위험성이 적어지는 비율만큼 똑같이 적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금보다
주식시장에 장기간 투자할수
적어질 확률은 점점 낮아지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92 www.juganphila.com

높은 음식에 속한다. 사과와 배의 달콤한 맛과 관계된 솔비톨(당알코올) 때문인데, 평소 후식으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괜

찮다. 그런데 주스 형태로 양배추 등과

함께 다량 갈아서 섭취하거나 사과나 배

도움 수 있다. 건강

기능식품으로 온라인에서도 쉽게

가능하고, 트리메부틴은 일반의약품으

로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프로바

이오틱스는 기능성으로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완화가 허가되진 않았다. 그러나 과

를 배부를 만큼 먹었을 때 설사나 복부

팽만 등으로 불편하다면 섭취량을 조절

해야 한다. 우유와 커피도 대표적인 고포

민성장증후군이 장내균총 불균형과 연 관되고, 다수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가

과민성장증후군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고당류는 대장으로 이동해 장내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이때 장내세균의 구성 및

음식의 종류에 따라 발효산물이 달라진

다. 특히 포드맵이 높은 음식일수록 대장

포드맵이 높은 음식을 아예 먹지 말라는 의미 아니다 우리가 거의 매일 먹는 곡류 중에서는

의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다량의 가스 를 생성하고, 복부팽만,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설사가 잦은 과민성장증 후군이라면 이런 음식을 섭취했을 때 불 편감이 더 심하다. 섭취하면서 나에 게 맞는 음식과 양을 찾는 노력이 꼭 필 요하다.

쌀밥보다 잡곡류나 강낭콩의 포드맵이 더 높다. 그래서 평소 잡곡밥을 먹는 사 람이 가스 차는 것 때문에 불편하다면 잡곡의 양을 줄이거나 쌀밥으로 변경하 는 것을 채소류에서는권한다.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 콜리는 포드맵이 높고 오이, 당근, 호박, 가지 등은 포드맵이 낮은 음식에 속한다. 가을에 많이 먹는 사과와 배도 포드맵이

드맵 식품이다. 평소 커피만 마시면 괜찮 으나, 우유와 커피가 섞인 라떼를 마셨 을 때 잦은 방귀나 복부팽만이 심하다 면, 라떼를 주문할 때 락토프리 우유로 변경하는 것을 권한다. 포드맵이 높고 낮음을 구분하는 건 먹 지 못하는 음식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나누는 의미가 아니다. 섭취량을 조절해, 보다 속이 편한 삶을 돕기 위한 목적이 더 크다. 만일, 섭취량 조절이나 음식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1~2주 정 도 식단일기를 작성하는 것도 도움이 된 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이 장내 발효에 영

단, 음식만큼이나 프로바이오틱스는 섭 취 후 개인차는 워낙 커서 절대적으로 좋은 제품을 추천하긴 어렵다. 그나마 1 종만 들어있는 제품보단 최소 락토균 1

종과 비피도균 1종이 섞인 보장균수 10 억 이상의 제품들이 후기가 좋은 편이다. 만일, 1종만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원료 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균주가 과민성장

증후군 관련 인체적용시험이 있는지 확 인 후 구매하면 더욱 좋다. 트리메부틴은 위장관운동조절제로서 식전에 복용하 면 과민성장증후군으로 인한 복부팽만 이나 복통 개선에 효과적이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3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과민성장증후군.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복통, 복 부 불쾌감과 함께 배변 습관 변화가 나 타나는 소화기 질환이다. 심하면 복부팽 만, 잦은 트림 및 방귀 등 소화기 증상을 넘어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전 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생제 치료 후 이 같은 증상이 더 심하게 생기는 경 향이 있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와 과민성장증후군 관련 연구도 꽤 많다. 아쉽게도 예민한 장은 프로바이오틱스만 으로 관리가 어렵다. 그럼 어떤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까? 장내 균총의 활동과 구성은 내가 먹는 음식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아 우리가 섭취한 음식의 영양소는 대개 소장에서 소화 및 흡수된다. 그리고 소 장에서 소화되지 못한 식이섬유나 올리
발효당(Fermentable),포드맵(FODMAP)은올리고당(Oligosaccharide),이당류(Disaccharides),단당류(Monosaccharides),그리고(And) 당알코올(Polyols)의 영문 앞 글자만 따 서 만든 말이다. 포드맵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때 가스가 만들어지는 강도나 양, 소화의 불편감은 개인차가 크다. 그래서 장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포드맵이 높거 나 낮은 음식들을 직접
향을 주는 시간을 고려하면 이 정도 기 간의 식단일기는 나에게 맞는 음식선택 의 기준을 잡기에 충분하다. 프로바이오틱스 및 일반의약품도 도움 될 수 있어 음식 관리만으로 증상 관리가 어렵다 면 프로바이오틱스나 트리메부틴 섭취가
프로바이오틱스는
구매
예민한 장, 똑똑하게 다스리는 법

비타민 감자의 비타민 C는 삶아도 쉽게

에너지를 보충해준다. 삶은 감자, 달걀에 맛을 더할

수 있다. 아침부터 요리 연기를 피울 필

요가 없다. 온 가족을 위해 삶은 감자, 달 식탁에 올려 놓자.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94 www.juganphila.com건강한 식품 단백질의 핵심, 필수 아미노산 풍부 오늘도 "아침에 뭘 먹을까?" 고민한다. 바쁜 아침에는 간편하고 영양 많은 음식 이 최고다. 전날 감자와 달걀 몇 개를 삶 아서 식탁 위에 두자. 요리 과정 없이 곧 바로 먹을 수 있다. 삶은 감자와 달걀은 간편함을 넘어 최고의 건강식이 될 수 있 다. 어떤 이유 때문일까? 근육 줄어 고민인 중년... 자연 그대로의 식품으로 단백질 보충 40세가 넘으면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 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심하면 매년 1% 씩 빠지는 경우도 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근력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보 충제 형태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단백질 음식이 안전하고 효율이 높다. 감자와 달 걀에는 단백질의 핵심인 필수 아미노산 이 풍부하다. 필수 아미노산은 몸속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한 다.국가표준식품성분표의 100g 당 단백질 의 양을 보자. 삶은 달걀에는 13.49g, 삶 은 감자에는 2.07g이 들어 있다. 삶은 돼 지고기의 26.51g에 비해 만만치 않은 양 이다. 아침에 삶은 달걀과 감자를 먹고 점심, 저녁에 고기, 콩 등을 먹으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 령, 계단 오르기 등 근력운동까지 하면 근육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근육 자꾸 빠지면... 어떤 결과가? 근육은 몸의 강력한 보호막이다. 갑작 스런 사고로 입원해도 치료 효과가 좋아 근육이 부실한 환자보다 퇴원이 빠르다. 암에 걸려도 독한 항암치료를 잘 견딜 수 있다. 암 환자가 오래 입원하면 암 자체보 다 근육이 급격히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더 위험할 수 있다. 골감소증-골다공증 이 진행되는 중년, 노년에 넘어져도 후유 증이 덜 하다. 근육이 연금보다 좋다는 말은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감자와 달걀이 잘 어울리는 이유, 또 하 나? 감자는 단백질 등 댤걀의 건강효과를 높여 줄 뿐 아니라 단점도 보완해준다. 달걀에 없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삶는 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른 채소의
C는 열을 가하면 대부분 파괴되 지만,
파 괴되지 않는다. 감자 100g 당 30mg 가 량의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세포 손상, 염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여기 에 샐러드까지 곁들이고 점심, 저녁에 채 소 반찬, 과일을 먹으면 굳이 비타민 C 영 양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 아침에 얼굴 부은 경우... 감자가 덜어주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면 유독 얼굴이나 몸이 잘 붓거나, 평소 위염으로 고생하고 있다 면 감자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 감자의 칼륨은 몸의 짠 성분인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도 기여한다. 펙틴이 많 아 장 건강과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다. 감자의 탄수화물은 오전에 필요한
짭조름한 조미 김을 추가하면
걀을
아침에 먹는 삶은 감자-달걀.. 근육에 어떤 변화가?

에게서 유래한 수제 인형이다. 나무나 철사, 또는 화려한 천으로 만들 고, 마야 전통 복장을 입힌다. 불안해하는 아이들에게

이 인형이 실제로 걱정을 덜어준다는 과 학적 연구는 없지만, 스트레스 요인을 명

명하고 상징적으로 풀어주는 행위는 어 감정을 처리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 있다. 전이가 일어나는 것이다. 영국의 카모마일차

카모마일 차는 러시아, 중국, 영국 등 전 세계의 문화권에서 마셔 온 차다.

카모마일 차에는 뇌의 수용체에 결합하

벤더 등의 에센셜 오일 혹은 과일 껍질, 쑥 등의 약초, 소금 등을 넣는다. 따뜻한

온도는 머리에서 양기를 끌어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뇌와 신체의 긴장을 풀어 준 다.

대추야자

대추야자는 마음과 감정을 진정시켜 편 안하게 잠들게 한다.

고 졸음과 이완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인 아피게닌이 포함되어 있다.

2017년 노년층 6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

는데 28일 연속 하루 2회 카모마일 추출

침술사이자 의사인 바차라크는 "대추야 자에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 핀란드의 사우나 북유럽 문화 전문가 칼 안데르손은 핀 란드 사람들이 저녁에 사우나를 즐기는 데 이것이 "체온을 높이고, 근육을 이완 해, 결과적으로 매우 졸리게 만든다"고

48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3.5%가 사우나 이용 후에 하루 에서 이틀까지 수면 혜택을 받는다는 응 답이 나왔다. 또 한 달에 5번~15번 사우 나를 수면을 길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과테말라의 걱정 인형 걱정 인형은 과테말라의 고지대 원주민

물 캡슐(200mg)을 복용했을 때, 수면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5www.juganphila.com 건강한 생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은 잠이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일찌감치 파악한 선조들의 지혜에서 나온 말일 거다. 머리 만 바닥에 대면 잠든다는 복 받은 사람 들도 있지만, 잠 못 드는 긴 밤의 고통을 줄이고자 양 백 마리를 세거나 따스한 우유를 마신다는 사람도 있고, 수면제의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다. 전 세계 각 나라에는 숙면을 부르는 지 혜들이 전수되어 왔다. 오늘 밤엔, 최근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 인'에서 소개한, 남미, 스웨덴, 중국 등에 서 전수되어 온 숙면 비법의 도움을 받 아볼까? 중국의 족욕 족욕은 긴장을 풀게 한다. 욕조나 작은 플라스틱 대야에 뜨거운 물을 붓고, 라
어 있는데, 이것은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동시에 이완을 촉진한다"고 했다. 플라보 노이드와 사포닌은 또한 수면 시간을 연 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도의 약초 인도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의 주요 약 초 중 하나인 아슈와간다는 수천 년 동 안 사용되어왔다. 이 약초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여 주어, 정신 건강 관련 치 료에 2021년사용된다.연구결과에 따르면는 불면증으 로 진단받은 사람들에게 아슈가완다를 투여했을 때, 불안과 경각심을 줄여 주 어 수면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웨덴의 벨렝과 야크 고기 북유럽 문화 전문가 칼 안데르손은 "스 웨덴에서 어린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잠 을 더 잘 자는 고전적인 방법은 우유와 귀리가 들어 있는 따뜻한 죽 음료인 벨렝 을 취침 직전에 마시는 것"이라고 했다. 또 스웨덴에서 인기 있는 또 다른 수면 유도 음식은 엘크다.
이용한 사람들이 정신 건강 지수가 더 높았다. 한국과 일본의 요가 요가를 통해 요통을 예방하거나 완화하 고 척추를 지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람들이 있다. 남아메리카의 해먹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에서는 해먹 을 많이 사용한다. 2011년 해먹의 흔들림이 어떻게 더 깊은 수면을 촉진하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뤄 12명의졌다. 남성이 각각 다른 날에 낮잠을 45분씩 두 번 잤고, 한 번은 고정된 침 대에서, 또 한번은 흔들리는 침대에서 낮 잠을 잤다. 다면 조영술과 뇌파(EEG) 측정 결과, 흔 들리는 침대에서 잘 때, 잠드는 시간이 짧아지고 숙면 전 단계인 2단계
종종 걱정 인형 을 선물하는데, 아이들은 인형에게 걱정 과 두려움에 대해 말한 다음 베개 밑에 넣어 놓는다.
려운
을 줄 수
건강한
러시아와
잠 잘 자게 하는 나라별 꿀팁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96 www.juganphila.com

들뜨고 허물처럼 살 껍질이 벗겨지기도 이때 스크럽이나 필링제로 살 껍

질을 일부러

다. 얼굴 피부가 전반적으로 발갛게 달아 오르고 화끈거리는 정도의 경미한 일광 화상은 홈케어로 얼마든지 케어할 수 있 다. 단, 발갛게 붓고 아프며 피부 표면에 물집이 잡힌 경우라면 2차 감염의 우려 있으므로 의사와 하얗게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7www.juganphila.com 미용 & 뷰티 바캉스 직후 지친 피부에 휴식을 줘야 할 때 빠른 회복을 돕는 애프터 선케어 루틴을 소개한다. 뜨거운 자외선, 피지, 땀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를 위한 애프터 선케어 루틴. COOL SOOTHING CARE 강한 햇볕에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피 부. 더 나아가 가려움까지 동반한다면 일 광 화상을 입은 건 아닌지 확인해보자.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2차 염증 반 응이 나타나지 않도록 피부의 열감을 빼 고 수분 공급을 해주는 진정 케어가 급 선무. 진정 효과가 있는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쿨링하거나 수분 젤 크림, 수딩 마 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쿨링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춰라 바깥 활동으로 피부 온도가 평소보다 높이 올라가는 바캉스 시즌, 얼굴 피부 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피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온도가 1℃ 만 올라가도 피지 분비량은 10% 늘어나 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 해 각질이 생성되며, 이때 만들어진 각질 은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즉 피부 온도만 낮춰도 피부 트러블을 최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여름철 피 부의 적인 열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피 부 온도를 낮추는 방법은 다양하다. 얼음 찜질 팩과 오이팩은 달아오른 피부 온도 를 낮출 수 있지만 뜨거운 열에 의해 예 민해진 피부에 직접 닿는 얼음과 오이는 되레 2차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가 능하면 안정된 성분의 쿨링 제품의 도움 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에 손대지 않고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미스트, 피부에 닿는 즉시 사르르 녹아 피부 온도를 즉각 낮춰주는 쿨링 스틱 등의 아이템을 눈여겨보자. 이 밖에 도 체내 온도 36.7℃와 비슷한 미지근한 온도의 물을 수시로 마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미온수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 도 피부 온도를 자극 없이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니 기억해둘 것. 붉어진 피부를 잠재워라 피부가 장시간 강렬한 햇볕에 노출돼 발 갛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린다면 일광 화 상은 아닌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
상담해 적절한 화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통증이 심하고 물집이 잡히지 않았다면 수분 크림, 수딩 팩 등으로 피부에 수분 을 공급해주며 붉어진 피부를 잠재우자. 가벼운 일광 화상으로도 피부가
하는데,
벗기는 것은 금물. 보호막을 잃은 피부를 억지로 벗기고 제거하는 과 정에서 피부 감염과 햇볕에 의해 색소침 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탈 락하도록 두는 것이 상책이다. 허물 벗은 뱀 껍질처럼 하얗게 일어나고 들뜬 피부 에는 수시로 수딩 젤과 같이 가벼운 텍 스처의 수분 크림과 진정을 돕는 제품을 바르면 가려움을 줄이고 피부에 보호막 을 만들어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 를 지킬 수 있다. 즉 강렬한 자외선에 붉 어지고 화끈거리는 일광 화상을 입은 피 부는 피부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마 찰은 가능한 한 피하고 수분을 공급하 는 것이 최선의 방법. 바캉스 손상된 피부 관리는 쿨 수딩 케어로!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9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9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0 www.juganphila.com

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됩니다. 담배와 같 유해한 입자나 유해가스를 흡입하게 폐는 비정상적인 소기도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폐의 실질을 파괴하여 폐기종과 소기도 섬유 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됩니다. 원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인자로 가 중요하고 잘 알려진 것은 흡연입니 다. 전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약 80~90%가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 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직업성 분진 이나 화학물질, 대기오염, 낮은 사회 경 제적 수준, 만성기관지염이나 호흡기 감 염 등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인자입 니다. 유전자-많은 유전적 인자가 개인의 만 성폐쇄폐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혹은 감 소)시킨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명된

유전적인 위험 인자로는, 드물지만 알파 1-안티트립신(α1-antitrypsin)의 유전적 결핍이 있습니다. 기도과민 반응-만성폐쇄폐질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인자로 규명된 천식과 기 도 과민반응은 많은 유전적, 환경적인 인 자가 관련된 복합적인 장애입니다. 그것 들이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 다.

나중에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 인 자로 작용하게 됩니다. 직업성 분진과 화학물질-직업성 분진 (석탄분진 등)과 화학약품(증기, 자극물 질, 연기)도 충분히 강하고 지속적인 노 출이라면 흡연과는 별도로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흡 연을 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3) 실내 외 공기 오염-도시 내 공기오염 이 심하면 심장이나 폐질환자에게는 해 롭습니다. 실외 공기오염이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발생시키는지는 아직 확실하 지 않지만, 흡연에 비해서는 그 역할이 적다고 합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주거지 에서 조리와 난방으로 사용하는 유기물 에너지(Biomass)의 연소로 인해 발생하 는 실내 공기 오염도 만성폐쇄성폐질환 의 발생과 관련됩니다. 호흡기 감염-유년기 중증의 호흡기 감 염 병력은 성인이 된 후 폐기능 감소와

폐 성장-폐 성장은 임신 동안의 과정, 출산시의 몸무게, 그리고 유년기의 노출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대로 성장한 폐 기능이 감소되면 만성폐쇄폐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은 높지만, 이에 대 해서 아직 규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흡연-흡연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임신 중의 흡연 역시 태아의 폐 성장과 발생에 영향 을 미치며, 면역 체계를 작동시킴으로써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01www.juganphila.com 건강 정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 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완 전히 회복되지 않고 점차 진행하는 기류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폐질환으로 흡연, 직업적 노출, 실내 오염, 감염 등에 의한 기도와 폐 실질의 이상에 의해 발 생합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특징인 기류제한
되면
염증반응이 발생 합니다. 이러한 염증반응은 기관지 벽을 두껍게 하고 점액분비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폐의 변 화로 인해 기류제한이 발생하며 숨을 내 쉴 때 공기가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해 호 흡곤란을 일으키게
위험인자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질환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고 외부 인자 노출의 정도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흡연 자가 다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발전하지 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흡연자에 비해 흡 연자에서 호흡기 증상의 발생과 폐 기능 이상 소견을 더 자주 볼 수 있으며, 폐기 능의 연간 감소 속도도 빠르며 사망률도 높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흡연량에 따라 직접적으로 비례합니다. 담배 연기의 간 접흡연도 잦은 호흡기 증상과 만성폐쇄

는 특이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를 천명이라고 하는데 목에서 들리기도 합니다.

진단 및 검사 병력-만성폐쇄성폐질환이 의심되는 환 자는 자세한 병력청취가 이루어져야 합 니다. 먼저, 가장 흔한 원인인 흡연력이 있는지, 있다면 흡연량을 확인합니다. 또 한 직업력으로서 분진 및 가스에 장기간 노출된 병력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천식, 알레르기, 부비동염이나 비용종, 유 년기의 호흡기 감염, 기타 호흡기질환의 과거 병력을 조사합니다. 만성폐쇄성폐 질환은 보통 40세 이후에 발생하는데, 병원을 찾기 수년 전부터 호흡곤란이 악 화되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 발현 양상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부합하는지 점검합 니다.

고 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을 배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폐기능 검사-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활

량을 측정하는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호 흡곤란, 기침, 가래가 있으며, 흡연과 같 은 위험인자에 노출된 병력이 있는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의심하여 폐기능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폐활량측정은 숨을 힘껏 끝 까지 들이마신 후 다시 빠른 속도로 내

쉴 수 있을때까지 내쉽니다. 폐활량측정

신체검사-호흡수가 빠르고 얕으며, 입술 오므린(Pursed lip) 호흡으로 호기 시간 이 길어지고, 때로 보조호흡근을 이용하 여 호흡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신체검사는 중요하기는 하지만 진단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 니다. 그 이유는 기류제한을 나타내는 신 체적 징후는 폐기능이 심하게 나빠질 때 까지 대개 나타나지 않아서, 징후가 없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2 www.juganphila.com건강 호흡기 증상의 증가와 관련되지만, 이것 이 단일 요인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발 생의 위험인자로 추정되는 데에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경과 및 예후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만성폐쇄성 폐질환으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전세계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주요 사망 원인 4위로, 전체 사망의 5.6%를 차 지할 만큼 중요한 질환으로 보고하고 있 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또한 2007 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천만 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렸을 것으 로 추정되며 전 세계 유병률은 약 11% 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런 높은 유병률에 도 불구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을 가진 환자의 약 2.5%만이 의사에게 진단을 받 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진단과 병의 악 화를 막는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가장 특징적인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 상은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호흡곤란, 기 침, 가래이며, 특히 흡연 등 위험인자에 노출된 적이 있는 경우 만성폐쇄성폐질 환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기침-만성기침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첫 증상일 수 있지만, 흡연하는 만성폐 쇄성폐질환 환자는 흡연 때문이라고 무 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기침은 처음에 는 간헐적이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매일 있게 되며 때로는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기침할 때 가래가 동반되기도 합 니다. 객담-배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에 서는 흔히 기침 발작 후에 소량의 끈끈 한 객담이 나옵니다. 다른 원인질환 없이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발생하고, 이러 한 가래가 2년 연속 있는 경우 만성기관 지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환자들에게 서 기류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만성폐쇄 성폐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호흡곤란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사를 찾는 이유이며, 이 질환과 관련된 장애 및 불안증의 주된 원인입니다. 호흡곤란 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폐기능의 악화 로 호흡곤란이 더욱 증가하게 됩니다.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천명과 흉부 압 박감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만 있

환의 예방과 진행을 감소시키는 가장 효 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와 관계없이 흡연하는 모든 만성폐

쇄성폐질환 환자들은 금연을 하여야 합 니다.

직업성 위험인자-작업장에서 다양한

물질에 노출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은

일차적으로 예방이며, 이는 작업장에서

다양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제거 혹은 감소시킴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차적 예방법은 역학적 감독과 조기 발

견을 통하는 것입니다.

작업장에서 유해한 물질에 노출되는 것

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차

적 혹은 이차적 예방을 동시에 수행함으

로써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기 오염-대기오염 및 실내 공기오염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발병과 인과관계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하지만 야외 공기오염은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악화

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여 응급실 방

문 및 입원과 사망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야외 공기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질병악화의 위험성이 높으므로 가능한

한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또한 가정의 환기를 개선하고, 실 내 연소 노출을 감소시키는 것 또한 만 성폐쇄성폐질환을 줄이는데 중요합니다.

약물 치료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의 목표는 증상 완화, 운동능력 향상, 삶의 질 향상과 급

성악화 감소, 질병진행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있습니다. 원인이 있는 경우 이를

제거하고 규칙적인 병원 방문을 유도하

여 위험인자, 병의 진행 정도, 약물 효과 및 부작용, 급성 악화, 동반 질환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 양, 육체적 활동, 재활 요법, 급성악화 시 의 대처법 등에 대한 조언과 교육이 중 요합니다. 약물치료의 종류 기관지확장제-기관지확장제는 만성폐 쇄성폐질환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약물입

니다.

기 흡입

제를 사용했을 때 효과가 즉시 나타나고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기 때문에 가능한

경구약제보다는 흡입약제 사용을 추천

합니다. 흡입제를 사용할 때는 투여하는

방법을 환자에게 잘 교육하여 약이 효과

적으로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03www.juganphila.com 건강 법은 끝까지 내쉰 전체 숨의 양을 나타 내는 노력성 폐활량(Forced Vital Ca pacity, FVC), 1초간 내쉰 양을 측정하 는 1초간 강제 호기량(Forced Expira tory Volume, FEV1) 및 1초간 강제 호 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1 / FVC)가 주로 이용됩니다. 폐활량측정법 에 의한 검사 결과치를 해석하는데 있어 서 연령, 키 및 성별을 고려하여 동일 조 건 정상인의 추정 정상치와 비교하여 판 독하게 됩니다. 치료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상당히 진행한 상 태에서는 폐 실질의 파괴를 정상으로 돌 리기 힘들기 때문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금연-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인 흡연을 하 는 환자의 경우 금연은 만성폐쇄성폐질
기관지확장제는 증상을 완화시키
위하여 필요할 때마다 투여하거나, 증 상이 나타나는 것이 예상 될 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규칙적으로 투여하기 도 합니다. 경구로 투여했을 때보다
투여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흡입-스테로이드 정규치 료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지속 적인 폐기능 감소를 개선시키지 못하지 만, 악화 빈도를 감소시켜주고 건강상태 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입 스테로이드 정규치료는 증상이 있 는 중증 만성폐쇄성폐질환(기관지확장 제 투여 후 FEV1이 50% 미만) 환자이거 나 잦은 급성악화 (3년에 3회 이상)를 나 타내는 환자에게 추천됩니다. 경구 스테 로이드의 장기 투여는 효과가 있다는 증 거가 없고 부작용으로 근육병증이 나타 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호흡부 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권장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4 www.juganphila.com요리 정보 꽃게 된장찜 재료-꽃게 8~10마리(4kg), 된장 양념 적당량, 청주 2 컵, 생강 만들기-11쪽꽃게는 손질해 등딱지를 떼어내고 아가미를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①의 꽃게에 된장 양 념을 앞뒤로 고루 발라 등딱지에 얹는다. 3 찜통에 물을 붓고 생강을 편썰어 넣은 뒤 청주를 붓고 불에 올린다. 4 ③의 김 오른 찜기에 ②의 꽃게 등딱지가 아래쪽으로 가도록 올려 15분 정도 찐 뒤 접시에 담는다. 된장 양념 재료-된장 60g, 두부 150g, 건표고버섯 2개, 감자 1개, 양파 1/2개, 고춧가루 2큰술, 간장·콩가루·고추씨가루· 다진 마늘·다진 풋고추·다진 파·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시마 국물 2컵과 2큰술, 물 2컵, 식용유 적당량 만들기-1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씻은 뒤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썬다.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잘게 썬다. 2 믹서에 ①의 표고버섯과 감자, 양파, 다시마 국물을 넣어 곱게 간다. 3 두부는 으깨 면포에 감싸 물기를 짠 뒤 볼에 담고 된장, 고춧가루, 간장, 콩가루, 고추씨가루 를 넣어 섞는다. 4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③을 넣어 중간 불에 볶다가 ②를 넣어 한 번 더 볶는 다. 5 ④에 물 2컵을 부어 중간 불에 끓이다가 약한 불 로 줄인 뒤 다진 풋고추를 넣고 저어가며 되직하게 볶 는다. 다진 파를 넣어 버무리듯이 바글바글 끓이다 불 을 끈다. 6 ⑤에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꽃게볶음 재료-꽃게 3마리, 다진 청양고추·다진 홍고추·국간장· 굴소스 2큰술씩, 다진 마늘·버터·황설탕·식용유 1큰술 씩, 다진 생강 1작은술, 쪽파 2줄기, 칠리페퍼 2개, 후춧 가루만들기-1약간 꽃게는 손질해 등딱지를 떼고 아가미를 제거 한 뒤 흐르는 물에 씻어 4등분한다. 2 볼에 칠리페퍼를 반으로 썰어 넣고 국간장, 굴소스, 황설탕을 넣어 고루 섞어 볶음소스를 만든다. 3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①의 꽃게를 넣어 센 불에 볶아 절반 이상 익으 면 건진다. 4 ③의 팬에 버터를 넣어 녹인 뒤 약한 불에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 다진 마늘, 다진 생강, 후춧가 루를 넣어 달달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②의 볶음소스를 넣어 자글자글 끓인다. 5 ④의 소스에 윤기가 돌면 ③의 꽃게를 넣고 버무려 2~3분간 볶은 뒤 그릇에 담고 쪽파 를 어슷썰어 올린다. 대하 콩나물찜 재료-대하 15마리, 콩나물 300g, 양파 1/2개, 대파(흰 부분) 5cm, 청양고추 1개, 양념장(고춧가루 3큰술, 고추 장 2큰술, 다진 마늘·다진 파·간장·물엿·맛술 1큰술씩,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녹말물 2큰술, 청주 1큰 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1컵 만들기-1 대하는 손질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버 무린 뒤 청주를 부어 고루 섞는다. 2 볼에 분량의 양념 장 재료를 넣고 섞는다. 3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청양고 추는 어슷썬다. 4 콩나물은 꼬리를 떼어낸 뒤 흐르는 물 에 씻어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 물 없이 데 친다. 데치는 중간에 콩나물의 위아래를 뒤집어주고 물 이 부족하면 조금 부어 콩나물을 익힌 뒤 접시에 펼쳐 식힌다. 5 ④의 콩나물을 데친 냄비에 ①의 대하와 물 을 넣어 센 불에 볶다가 대하가 거의 다 익으면 ②의 양 념장을 넣어 볶는다. 6 ⑤에 ④의 콩나물, ③의 양파, 대 파, 청양고추를 넣어 빠르게 버무린 뒤 녹말물을 1큰술 씩 넣어가면서 한번 더 볶는다. 7 ⑥의 양념이 걸쭉해지 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제철 꽃게와 대하로 만드는 밥도둑 메뉴(1) 산해진미가 넘쳐나는 가을. 귀한 몸값 자랑하는 꽃게와 대하도 제철을 맞아 어물전에 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와 탱탱한 식감을 자랑하는 대하로 만든 메뉴는 가을철 최고의 별미다.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니다.

4년이 더 흘러 또 한 통의 편지가 왔다.

이번에는 대학 졸업 후에 공부를 더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쓰여 있었다. 이번에도 그녀가 평생 최고의 선생님이었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이라 쓰여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름이 조금 더 길었다.

편지에는 ‘Dr. 박철수 박사’ 라고 사인되어 있었습니

욱 부끄러워졌다.

K선생은 애써 다른 선물을 제쳐두고 철수의 선물부터 포 장을 뜯었습니다. 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해 봄에 또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철수는 여자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몇 년 전에 돌아 가셨으며, K선생님에게 신랑

의 어머니가 앉는 자리에 앉아 주실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녀는 기꺼이 좋다고 화답했다.

그런 다음 어찌 되었을까?

그녀는 가짜 다이아몬드가 몇 개 빠진그 팔찌를 차고, 어

머니와 함께 보낸- 마지막 크리스마스에 어머니가 뿌렸

었다는 그 향수를 뿌렸습니다.

이들이 서로 포옹하고 난 뒤 이제 어엿한 의사가 된 박철

수는 K선생에게 귓속말로 속삭였다.

“선생님, 절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제가 중요한 사람이

일을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고 예절이 바름.

함께 있으면 즐거운 아이임.”

2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반 친구들이 좋아하는 훌륭한 학생임.어머니가 불치병

을 앓고 있음. 가정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보임.”

3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마음 고생을 많이 함.최선을 다하 지만 아버지가 별로 관심이 없음. 어떤 조치가 없으면 곧

가정생활이 학교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임.”

K선생은 철수를 특별히 대했습니다. 철수에게 공부를 가르쳐줄 때면 철수의 눈빛이 살아나는 듯했다. 그녀가 격려하면 할수록 더 빨리 반응했다. 그 해 말이 되자,철수는 반에서 가장 공부를 잘하는 아이

가 되었고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겠다는 거짓말에도 불구

하고 가장 귀여워 하는 학생이 되었다.

1년후에 그녀는 교무실 문 아래에서 철수가 쓴 쪽지를 발

견 했다. 거기에는 그녀가 "자기 평생 최고의 교사"였다라 고 쓰여 있었습니다.

6년이 흘러 그녀는 철수에게서 또 쪽지를 받았다.고교를 반2등으로 졸업했다고 쓰여 있었고, 아직도 그녀가 자기 평생 최고의 선생님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쓰여 있었습

철수의 4학년 담임선생님은 있는 것을 보고는 더

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그리고 제가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K 선생은 또 눈물을 흘리며 속삭였다.

“철수 너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구나.내가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알려준 사람이 바로 너란다.

널 만나기전 까지는 가르치는 법을 전혀 몰랐거든.”

꼭 아이들에게 해당되는 말만은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를 믿어주고 칭찬해준다면 어른일지라도 분명 큰 일

을 해내리라 믿습니다.

내 입술이라고 상대방을 내 잣대로 판단해 주변의 사람

들을 함부로 비난하지 않았는지 K선생님을 보며 다시 한

번 나를 점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05www.juganphila.com 좋은 글 K라는 초등학교 여교사가 있었습니다.개학 날 담임을 맡 은 5학년 반 아이들 앞에 선 그녀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둘러보고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 이죠. 그러나 바로 첫 줄에 구부정하니 앉아 있는작은 남자 아 이 철수가 있는 이상 그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K 선생은 그 전부터 철수를 지켜보며 철수가 다른 아이들 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옷도 단정하지 못하며, 잘 씻지도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철수를 보면 기분이 불쾌할 때도 있었지요. 끝내는 철수가 낸 시험지에 큰 X표시를 하고 위에 커다란 빵점을 써넣는 것이 즐겁기 까지 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K 선생님이 있던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의 지 난 생활기록부를 다 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철수 것을 마지막으로 미뤄 두었다. 그러다 어느날 철수의 생활기록부를 보고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철수의 1학년 담임선생님은 이렇게 썼다. “잘 웃고 밝은 아이임.
이렇게 썼다. “내성적이고 학교에 관심이 없음.친구가 많지 않고 수업 시간에 잠을 자기도 함.” 여기까지 읽은 K선생은 비로소 문제를 깨달았고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반 아이들이 화려한 종이와 예쁜 리본으로 포장한 크리스 마스 선물을 가져왔는데,철수의 선물만 식료품 봉투의 두 꺼운 갈색 종이로 어설프게 포장되어
알이 몇 개 빠진 -- 팔찌와 사분의 일만 차 있는 -- 향 수 나오자,아이들 몇이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팔찌를 차면서 정말 예쁘다며 감탄하고, 향수를 손목에 조금 뿌리자 아이들의 웃음이 잦아 들었습 니다. 철수는 그날 방과 후에 남아서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오늘 꼭 우리 엄마에게서 나던 향기가 났어 요.”그녀는 아이들이 돌아간 후 한시간을 울었다. 바로 그날 그녀는 읽기,쓰기, 국어, 산수 가르치기를 그만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6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07www.juganphila.com 교육 MIT 2위, 하버드·예일 공동 3위 / UC버클리·UCLA는 공립대 1위 프린스턴대가 대학랭킹 12년 연속 1위 의 자리를 차지했다. 2위였던 하버드는 3위로 내려앉았으며, 지난해 2위였던 컬 럼비아대학은 18위로 하락했다. 컬럼비 아 대학은 최근 US뉴스가 대학 순위를 매길 때 사용하는 통계 및 수치를 조작 했다고 인정한 바 ‘US뉴스&월드리포트’가있다. 12일 발표한 2023년 미국 내 최우수 종합대학 순위 에 따르면, 프린스턴대(뉴저지)가 1위에 선정됐다. 그 뒤로 지난해 3위였던 매사 추세츠공과대학(MIT)이 2위로 올라섰으 며, 하버드·스탠퍼드·예일대는 나란히 공 동 3위를 캘리포니아주에서는기록했다. 캘텍이 최우수 종 합대학 순위 9위에 올랐으며, USC는 25 위에 꼽혔다. 올해도 최우수 공립대학 부 문에 공동 1위를 기록한 UC버클리와 UCLA는 종합대 순위도 공동 20위로 조 사됐다. 그 뒤로 UC샌타바버러가 32위, UC어바인과 UC샌디에이고가 공동 34 위로올해꼽혔다.일부대학의 순위 변화에 대해 US 뉴스&월드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대입시 험(SAT·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 이 줄어들면서 대학 평가 항목에서 이를 제외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에모리 22위, 조지아텍 44위, UGA 49위 U.S.뉴스&월드 리포트가 2022~2023 년 미국 대학 랭킹을 지난 12일 발표했 다. U.S.뉴스 랭킹은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 는 대학 랭킹 중 하나로, 학교, 학부모, 기 부 단체 등이 이 순위를 참고한다. 조지아 대학 3곳이 종합 순위 상위 50 위 안에 들었다. 에모리 대학교가 카네기 멜런, 조지타운 대학과 함께 공동 22위 를 차지했으며, 조지아텍은 노스이스턴,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등과 같이 공 동 44위에 뽑혔다. 조지아대학(UGA)은 오하이오 주립대(OSU)와 공동 49위다. 아울러 조지아텍의 항공 우주 및 산업 공학 프로그램은 전국 1위를, 제조 생산 공업 분야도 1위를, 엔지니어링 박사과정 은 전국 5위안에 들었다. UGA의 보험 학부 프로그램은 위스콘 신대학(UW)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부동산 분야는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에모리 대학의 간호학 프로그램은 전국 2위를조지아주립대(GSU)와차지했다. 조지아텍은 가 장 혁신적인 국립대학교 10위 안에 들 었다. GSU는 2위, 조지아텍은 8위를 기 록했다. 종합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세부 항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 둔 조지아 대학들도 있다. 올해 안젤리나 졸리의 딸이 입학해 화제가 된 애틀랜타 의 스펠만 대학은 ‘최고의 흑인 대학’으 로 뽑혔고, 디케이터의 아그네스 스캇 대 학은 ‘최고의 신입생 경험’ 항목에서 1위 를 차지했다. 올해 종합 랭킹에서도 아이 비리그 대학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1 위는 프린스턴 대학, 2위는 매사추세츠 공대(MIT), 공동 3위는 하버드와 스탠퍼 드, 예일 대학이 뽑혔다. 한편 이번 랭킹 에서 가장 큰 변화는 콜롬비아 대학의 순위 변화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종합 2 위에서 올해 18위로 떨어졌다. 콜롬비아 프린스턴대 12년 연속 1위…2023 US뉴스 대학 순위

을전체나타냈다.순위는 프린스턴 대학에 이어 매 사추세츠 공과대학(MIT·2위), 하버드 대학, 스탠퍼드 대학, 예일 대학(이상 공 동 3위), 존스 홉킨스 대학, 펜실베이니 아 대학(공동 7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9위) 등이 탑10에 올랐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어바나-샴페인 일 리노이 대학(UIUC)이 전체 47위,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UIC)이 97위를 각각 기록

했다.중서부 지역에선 밴더빌트 대학(테네

시)이 13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WashU·미주리)이 15위, 노터데임 대학 (인디애나)이 18위, 앤아버 미시간 대학( 미시간)이 25위, 매디슨 위스콘신 대학( 위스콘신)이 38위를 차지했다. 올해 일부 대학의 순위 변화에 대해 US 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대입 시험(ACT, SA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 들이 줄면서 대학 평가 항목에서 이를 제외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12학년, 특히 2학기가 되면 자칫 태만 대학 입시 모든 에너지를 쏟기 때문이다. 전형(EA, ED, SCEA) 마감일은 보 11월이고 정시지원(RD)도 1월 초에서 사이에 원서가 마감된다. “이제 대입원서도 다 제출했고 결과만 기다리면 되는데, 고등학교 내내 바쁘게 남은 기간은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12학년 이런 유혹에 얼마나 영향을 학생이 얼마 전 신입생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 이 학생은 12학년 봄학기 중 한 과목 매우 저조한 성적을 받았는데 최종 성적증명서를 받아본 대학 측이 합격 취 소 레터를 보낸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12학년은 입시에 꽤 큰 영향을 끼친다. 성적뿐 아니라 과외 활동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프린스턴 대학은 중요 우리 대학에 합격하면 우리는

생의 고교 카운슬러에게 12학년 봄학

기 성적표까지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합 통보를 준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조건 12학년까지 성공적으 마쳐야 한다.”

대학의 원서 마감일이 12학년 1학기 성

적이 나오기 전이라도, 대학들은 일반적

으로 1학기 성적 증명서(mid-year re port)를 추가로 보내라고 요구한다. 성적

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12학년의 수업 구

성이 눈에 띄게 쉬우면, 대학 합격 가능

성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비단 성적뿐만이 아니다. 과외 활동도

지속적으로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 사

실상 12학년은 리더십 역할에서 두각을 6만 1100달러, 평균 등록금 6만3468달러 등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08 www.juganphila.com교육
해지기가학생들이쉽다.12학년 1학기까지
조기
중순
살았으니
학생들은
빠지게그렇다면된다.실제로 12학년 레코드가 드 림 스쿨 합격 가능성에
끼칠까? 12학년을 태만하게 보내면 정확 히 어떤 결과를 낳을까? 실제로 2022년 가을학기 UC 중 한 곳 에 합격한 한인
오리엔테이션을
다.
에서
12학년 성적에 대해 이렇게 밝 히고“학생이있다.고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에서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하다.
부’(conditional)로
는 최근 U.S.뉴스가 대학 순위를 매길 때 사용하는 통계 및 수치를 조작했다고 인 정한 바 있다. 일리노이 대학 4곳, 미국 대학 탑100 포함 일리노이 대학 4곳이 미국 대학 탑100 에 포함된 가운데 2곳은 탑10에 올랐다. 시사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지난 12일 전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내 1500여 대학의 교육 수준, 졸업 률, 사회적 이동성, 학급 규모, 교수 급여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미국 최고 대학은 뉴저지 주 소재 프린스턴 대학이 차지했다. 프린 스턴대학은 총 학부생 5321명, 평균 등 록금 5만7410달러 수준으로 12년 연속 1위에일리노이올랐다.주에서는 시카고 대학과 노스 웨스턴 대학이 각각 6위와 10위로 평가 돼 탑10에 포함됐다. 시카고 남부 하이드파크에 위치한 시 카고 대학은 작년 신입생 합격률 6%, 학 생 대 교직원 비율 5대1, 평균 등록금 6 만2940달러, 졸업생 평균 시작 연봉 5만 9700달러 등을 기록했다. 듀크 대학과 함께 공동 10위를 기록한 시카고 북부 에반스톤 소재 노스웨스턴 대학은 7% 합격률, 약 8500명의 학부생, 미디어 전공 졸업생 평균 시작 연봉
12학년 끝까지 질주해야… 최종성적에서 합격 취소되기도

만약 내가 가장 가고 싶은 대학의 대 기자 명단에 들었다면, 12학년을 학업

과 과외 활동 양쪽에서 선발할 때 측은 입학 그리고 뛰어 자격을 갖춘 학생을 찾는다. 그러므 내가 만약 12학년을 게으르게 보낸 대기자 명단에서 벗어나 합격생이 것에 별로

차지했다. 2위였던 하버드대는 3위로 내

려앉았고, 하버드대와 공동 2위였던 컬럼 비아대 순위는 18위로 급락했다. 컬럼비 아대는 최근 US뉴스가 대학 순위를 매

길 때 사용하는 통계 및 수치를 조작했다

고 인정한 바 있다. 지난해 3위였던 MIT

는 2위로 올라섰고, 하버드·스탠퍼드·예

일대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학 순위와 등록금 순위는 조 바 취 소될 수 있다.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09www.juganphila.com 교육 기숙사비 등 포함하면 연간 8만불 들어 전국 상위 20위 내 대학에 입학하려면 연간 학비가 적어도 5만5000달러 이상 필요한 것으로 ‘2022~2023학년도나타났다.미국내 최우수 종 합대학 순위’ 집계에 따르면, 상위 대학 20곳 중 19곳은 1년 학비가 5만5000달 러를20위권넘어섰다.대학중 학비가 가장 많이 드는 대학은 컬럼비아대로, 연간 학비가 6만 5524달러에 달했다. 브라운대(6만5146 달러), 노스웨스턴대(6만3468달러) 등도 학비가 높은 대학으로 꼽혔다. 전체 대학랭킹 1~3위를 차지한 프린스 턴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하버 드·스탠퍼드·예일대(공동 3위) 중에서는 예일대 등록금이 가장 비쌌다. 예일대 1년 등록금은 6만2250달러로, 기숙사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하면 한 해 비용은 8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US뉴스 집계에 따르면 프린스턴대 는 12년 연속으로 대학랭킹 1위 자리를
이번
이든 대통령이 1인당 최대 2만 달러 규모 의 학자금 대출 탕감계획을 발표한 지 몇 주만에 발표된 것이다. 최근 물가가 급등 하면서 학자금 대출 부담이 크다는 지적 이 나오는 가운데 각 학교들도 기부금을 활용해 비용을 줄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프린스턴대는 최근 가족 소득이 10만 달 러 미만인 학생에 대해 등록금과 기숙사 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프린스 턴대는 당초 소득 6만5000달러 이하 학 생의 학비를 전액 지원했는데 그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또 소득이 10만 달러를 넘더라도 30만달러까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학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나타내기에 좋은 시기이다. 끝까지 참여 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추천서를 받거나, 상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12학년 후반에 디베이트 주 대회에서 수상을 하거나, 내가 속한 스포츠팀에서 MVP 로 뽑힌다면, 업데이트된 정보를 대학에 보낼 수 ‘12학년의있다.나태 증상’은 2학기에 나타 날 확률이 밤늦게까지크다.숙제하고 공부하는 것이 더 이상 하기 싫어질 때, 이때가 GPA 관 리에 가장 위험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학기에는 그만큼 노력하고 싶지 않은 유혹이 생긴다. 다시 말하지만, 대학에 서 합격 통보를 받는 것은 조건부이다. 실제로 내가 가을에 대학 캠퍼스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 것이다. 12학년 1학기 성적표에 이어 2 학기 성적을 포함한 최종 성적표를 고 교 카운슬러는 학생이 합격한 대학에 보 낸다.12학년 수업 구성의 난이도와 GPA가 11학년에서 내가 이룬 성취와 비슷하지 않다면, 합격이 취소될 수도 있다. 대학 이 학생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성 적 외에도 과외 활동 참여도가 낮아지 거나, 학생으로서 규율을 지키지 않아 징계를 받은 기록이 있어도 합격이
강력하게 마무 리 짓는 것이 합격할 확률을 높이기 위 한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다. 대기자 명단에서 학생을
대 학
허가를 받는 것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학생,
가장
다면,
되는
관심이 없고, 학업과 과 외 활동에서 해당 대학을 다닐 준비가 덜 되었다는 메시지를 입학 위원회에 보 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12학년 2학기 때 좋은 성과를 내는 것 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생에 게 특히 중요하다. 학업과 과외 활동에 꾸준히 헌신하는 것을 재확인시킨다면, 대학에 가서도 성공적으로 생활할 것이 라는 점을 증명하는 셈이다. 또한 수석 졸업생이나 차석 졸업생의 위치에 있는 데 12학년을 잘못 보낸다면 발레딕토리 안이나 살루타토리안 자리를 놓칠 수 있 다. 전국 대학 상위 20곳 중 19곳 연 학비 5만5000불 이상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1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12 www.juganphila.com

"본의 아니게 휴식..'우영우'로 보상받았다" 강기영은 극중 정명석 역에 대해 "처음엔 외형적으

로 표현하려고 갇혔었다. 노련하고 '시니어 변호사'란 이미지가 날 가두게 만들었다. 그런데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3www.juganphila.com 연예 배우 강기영이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지 금까지 긴 기다림이 있었으나 그에 보상 받은 듯 새 로운 캐릭터인 정명석을 만났다. 강기영은 최근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 우') 종영을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 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 펌 생존기를 그린다. 그는 극 중 정명석 역을 맡았다. 정명석은 우영우( 박은빈 분)를 비롯해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 종혁 분) 등을 담당하는 시니어 변호사로, 그들에 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고자 한다. 또한 그는 일명 ' 유니콘 상사'라고 불리기도 한 만큼 극 중 큰 파급 력을본격적인지녔다.인터뷰에 앞서 강기영은 "많은 사랑을 주 셔서 감사하다. '우영우'가 끝나고 종영 인터뷰 한다 는 거 자체가 서운하다. 정말 끝이 나는 느낌이다. 다 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 다"라고'우영우'는인사했다.첫회시청률 0.9%에서 마지막회 17.5% 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닐슨코리아 제공) 드라마가 잘될 거란 확신이 있었냐고 묻자 "확신은 있었지만 신드롬은 몰랐다"라고 답했다. 그는 "('우영 우'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었다. 개인적 으로 그런 작품을 좋아한다. 보는 내내 피로감이 덜 하고 (연기를)더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얘기했다.
배우들 케미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지금의 명석이가 된 거 같다" 라며 "처음엔 버거움이 있었다. 이런 결의 역할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진행하다 보니 익숙해지는 면도 있고 다른 배우들도 있어서 명석이가 된 거 같 다"라고아쉽지만설명했다.강기영은 필모그래피로 바라봤을 때 2019년 tvN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2021년 3월 개 봉한 영화 '자산어보' 이후 작품이 없다. 이에 "본의 아니게 휴식을 취하게 됐다. 촬영했던 영화의 개봉 이 밀리면서 이참에 안 해본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우영우'의 정명석이었고 보상받은 느낌"이라며 기뻐했다.그는"정말 대본만 봐도, 내가 아니라 누가 했어도 멋있는 역할이다. 기회 자체를 반복적으로 주는 상 강기영, 기나긴 기다림 끝 "'우영우'로 보상받았다"

과로 정도일 줄 알았는데 위암 3기였다. 심각한 병인지 몰랐다. 드라마

적 이야기라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조심 스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주목받은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게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14 www.juganphila.com연예 사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명석이는 비 현실적으로 우영우를 바라봤지만, 실제 로 우영우가 결과로 만족시키지 않나. 둘 의 케미가 잘 맞아서 더 ('유니콘 상사'처 럼) 보여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강기영의 재발견이기도 했 다. 특히 온라인상에선 "엄마 나 유부남 을 좋아해"라는 밈(meme)이 생겨날 정 도였다. 강기영은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 했다. 어쨌든 그동안 재밌고 유쾌한 기능 을 하는 역할을 했다. 대중이 나를 안 궁금할 거 같았다. 강기 영도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명석이가 그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 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열의가 생겼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애드리브로 화제를 모았다. 1회 중 정명석이 우영우 의 소개를 듣고 "되게 재밌어요"라고 말 하는 장면과 8회 정명석이 전화로 "오전 3시 10분에는 다들 자는 시간 아닌가? 새들도, 아가 양도, 명석이도?"라고 하는 등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매번 빈 부 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엔 ' 사람들이 기대하는구나'를 느꼈다. 방송 에 못 나가는 것도 막 했다. 다만 '우영우' 에선 유효타가 많았던 거 같다. 방송에 끝까지 살아남았다"라며 "연기를 돋보이 게 한다기 보단 인물로서 뱉는 말이라 좋 아해 주신 거 같다. 편집된 게 훨씬 더 많 다"고 전했다. "위암 3기 설정에 나도 충격..빌드업 애 썼다" 극 후반쯤 정명석의 갑작스러운 위암 3 기 판정이 그려진다. 해당 방송 이후 시청 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병에 충격을 받 았다. 강기영은 "(위암과 관련해) 빌드업 하려고 애썼다. 내가 맡았던 캐릭터 중 이런 서사를 가 진 인물이 몇 없어서 긴장했다. 어떻게 표 현해야 하나 외적인 그림으로만 표현하 는 게 아닌 거 같았기 때문"이라며 "우영 우가 도움이 많이 됐다. 정명석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역할이기도 하고 우영우 식의 정명석을 챙기는 게 있지 않나. 실제로 그 런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이 런 느낌이 낯설고 생소했는데 감정 교류 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대본에서 '위암 3기'라는 말이 있 지 않나. 우영우가 아닌 박은빈 배우가 ' 위암 3기인 한 변호사가 행복국수를 원 한다'란 말을 할 때마다 울먹거렸다. 이 대사가 너무 슬프다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감동 받았고 명석이 심정이 이해 가 됐다"라며 "몰입하다 보면 정명석과 강기영의 경계가 없어지는 것 같은, 묘한 경험을 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영우가 대 사 중 정명석의 위암 3기 및 사망률을 계 속해서 언급하는 장면이다. 일각에서는 반복해서 사망률을 언급하는 장면이 농 담처럼 사용돼 불편함을 드러냈다. 강기 영은 "정명석 또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 고 알고 지병을 얻진 않았을 것"이라며 "정명석이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드린다 면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초반 엔 몰랐고 충격이었다. 극 중후반 쯤 명 석이가 아플 예정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정도로
돼" '서브 아빠', '오피스 파파' 등 수많은 별 명을 만들면서 강기영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먼저 그는 자신의 별명에 대해 " 정명석이 초심을 잃었을 거 같다고 생각 했다.시니어로 오기까지 과정이 있었을 것이 고 치였을 거다. 우영우로서 하여금 정의 를 꿈꾸던 신입 변호사로 돌려보내는 느 낌"이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반도' 때부터 엄마 역할이 많이 들어오기 도 했고, 당시에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아이가 납

치당한 후 감정을) 상상하면서 촬영을 했는데 아이를

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좋 않으니 계속 시니어 변호사로 있진 못

할 거 같고 대표로서 존재할까"라고 말 극의 여운을 남겼다.

낳고 보니까 그 감정은 배에 달하는 것 같다"면서도 " 영화적으로 표현된 건 거의 비슷하다. 잘 상상해서 표 현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출산 후에는 그런 상황을 상상만 해도 미쳐버 릴 것 같더라"라며 "이외에도 아기와 관련된 소재의 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제가 모 성애라는 감정이 생긴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정현은 인물.

그는 "원래 캐릭터는 뭐든 잘하는 경찰이었다. 근데

그게 너무 뻔할 것 같았고, 또 현실성이 떨어질 것 같 았다. 그래서 그냥 평범한 아줌마로 변모시켰다. 남편 이 죽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데 세상 물정도 모르 는 역할이었으면 했다. 그렇게 힘들게 살아나가는데, 아이가 납치당한 뒤 갑자기 돌변하는 캐릭터"라며 " 감독님에게 의견 제시를 했더니 좋다고 해주시더라. 감독님과 상의해서 캐릭터를 많이 바꿨다"고 설명했

다.이정현은 '예쁘지 않은 얼굴'에 집중했다. 그는 "파마 도 막 하고, 최대한 안 예뻐 보이게 나와야 현실감이 있을 것 같았다. 피부가 좋게 나오는 게 현실성이 없 어서 배우로서 화가 나더라"라며 "그래서 항상 기미 와 점을 그렸다. 포스터에도 CG로 점을 넣기도 했다. 다른 배우들과 더 못생기게 나오기 위해 경쟁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액션에 대해서는 "멋있는 액션이 아니어서 더 쉬웠던 것 같다. 정해진 액션이면 트레이닝을 건 앞뒤로 스케줄이 있어서 원 2박 정도만 놀 수 있었다. 안 가는 괜찮았다. 감독님은 '내가 없어서 "출연할 의사가 당연히 참여할 "명석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5www.juganphila.com 연예 배우 이정현이 엄마가 돼 돌아왔다. 이정현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최근 개봉한 영화 ' 리미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미트'는 아 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 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 이정현이 최악의 사건에 휘말린 경찰 '소은'으로 분했 다. 이정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를 잃은 엄마의 애끓는 모성애부터,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한 거침없 는 액션까지 선보였다.
캐릭터를 세심하게 만들어갔다. 그가 맡은 '소은'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유일하게 남은 아들 을 바라보며 악착같이 살아온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로, 경찰이라는 의무감보다 아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 중요한
받았어 '엄마 된' 이정현 "임신 당시 우울, 꾸준히 작품하고 싶어요" 배우 강기영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순간 은그는언제였을까."배우로서 주목받는 순간이다. 예 전 같았으면 들떴을 거 같다. 근데 이제 주목받고 내려오는 걸 여러번 하다 보니 평정심을 갖는게 중요하더라"며 "방송 이 끝나면 잠잠해질테니 이슈라고 생각 하고 초심을 돌아봐야 한다. 내가 또 언 제 이렇게 주목 받겠나. 오래 가는 주목 은 아닐테니 연기로서 보여드리는 게 맞 다"고 전했다. 최근 '우영우' 제작진, 배우들은 발리로 휴가를 떠났다. 하지만 강기영은 신종 코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 정을 받아 여행에 불참했다. 그는 "한때 는 슈퍼 면역자라고 말했는데 아닌 거 같 다. 난 감기처럼 끝났지만 절대 가볍게 생 각하면 안되더라"며 "스스로 (못 간 걸) 위안 삼은
래도
재 미 없을 줄 알았는데 재밌었다'라고 하더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시즌2에 대해
당연히 있다. 난 남들이 조심할 때도 시 즌2를 얘기했었다. 드라마 현장이 좋았 고 더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불러주 면
것"이라면서도
건강이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16 www.juganphila.com연예 야 했는데 기초 단련만 하고 현장에서 맞춰봐서 수월했던 것 같다. 현장에서 무술 감독님이 잡아주시면 그걸 잘 따라 하는 식으로 촬영했다"며 "그동안 체 력 단련을 꾸준히 해서 그런지 유연성이 있어서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말 했다.그는 "액션 장면이 많은데 몸이 왜소하면 액션이 더 악바리처럼 보이고, 더 절 실해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왜소해 보일 수 있는 의상을 입었던 것 같다" 고 노력한 지점을 밝혔다.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도 이정현의 연기에 큰 도움을 줬다. 이정현은 "배우 들 간의 케미가 너무 좋아서 NG도 잘 안 났다. 문정희 언니, 진서연 배우 모두 너무 팬이었는데 두 사람이 캐스팅됐다고 해서 너무 좋았고, 신기했다. 따로 리 딩을 하지도 않고 현장에서 연기를 하는데 10작품 같이 한 배우들처럼 궁합 이 잘 맞아서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도 서로의 감정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 고, 연기할 때도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정현은 출산 4개월 만에 복귀했다. 그는 "운이 좋게 회복이 빨랐다. 출산한 후에 하나도 붓지 않고 회복이 빨라서 병원에서도 놀랐다"며 임신 도중 연기 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일을 안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 임신 때 6 개월 동안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일어나지도 못했다. 토덧과 먹덧이 같이 와서 최 악이었다. 물 냄새도 못 맡고 앉아있질 못했다"며 "일도 못 하니까 우울감이 컸 다. 빨리 아기 낳고 일하고 싶어서 회복이 빨랐던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이정현은 "사실 '워킹맘'은 너무 힘들다. 아기가 통 잠을 자도 가끔 꿈틀대면 그때마다 봐야 한다. 그래서 아빠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옆 사람 도움이 절실하고, 혼자서는 절대 못 하는 것 같다. 저는 남편이 퇴근 후에 육아 담당을 해주니까 그나마 좋다"라며 "남편이 제 팬이라서 많이 도와주고, 응원도 해준다. 육아보다 일이 쉬운 것 같지만 아기가 너무 예쁘니 까 한 번 웃어주면 힘든 게 없어진다"고 웃었다. 특히 결혼 후에 더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현은 "확실히 결혼 하고 나니까 일에 집중하게 된다. 평생 같이 갈 동반자가 있고, 제 아이가 옆에 있으니까 이해심도 많아진 것 같고, 남들이 좀 실수했을 때도 이해하려고 하 는 마음이 생겼다.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 했다.늘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이정현은 " 작품을 꾸준히 하고 싶다. 여배우들 상황이 더 열악하다. 꾸준한 배우가 윤여 정 선생님 한 분 계시고,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았다. 나이 들어서까지 꾸준한 작품을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할 수 있을지 잘 알 수 없어서 작품 들어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1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1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0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21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2 www.juganphila.com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23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4 www.juganphila.com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25www.juganphila.com 구인 I 구직 광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6 www.juganphila.com구인 I 구직 광고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2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2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2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3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32 www.juganphila.com

려된다함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한진칼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6개월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를 취득한다고함

■올해 1∼8월 전 세계 친환경 연료 선 박 발주량은 총 1천681만CGT(342척)으

로 이중 한국이 952만CGT(136척)을 수 주했다고함

■코로나 위기 영향으로 여행 업계는 어 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여행업단체

이 이끄는 업체들은 3년 동안 전국 지자

체나 공공기관 등과 체결한 계약금액은

무려 1,246억

의계약으로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

의 손정의 회장이 다음달 한국을 방문

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ARM 인

수 제안을 하지만 50조원에 이르는 몸

값은 단독 인수의 걸림돌이어서 SK하이

닉스와의 인수 컨소시엄이 구성될 수도 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21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러시아의 군사 동원령 소식으로 4.70 원 오른 1,394.20원으로 장을 마쳤으

며, 22일 환율은 연준의 예상된 자이언 트 스텝으로 1,400원을 돌파하기에는 어 렵다고함

■21일 채권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발

표를 앞두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4bp

오른 연 3.847%로, 10년물은 5.5bp 상 승한 3.891%로 고시됐으며, 22일 시장 은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시장 금리 는 더 오를것으로 예상된다함

■21일 금 1g 가격은 230원 상승한 74,910원에 마감됐다함

■미국이 기준금리를 또 0.75%포인트 인 상함에 따라 기준금리가 3.00~3.25%

로 오르게 돼 한 달 만에 다시 한국 금

리를 크게 넘어서면서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함

■달러당 원화값 하락세가 지속되자 국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

이기

■ 639건이라고함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에 해

마다 도움의 손길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식자재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원단체마

다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어 취약계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함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로 방 탄소년단의 콘서트가 다음 달 무료로 열 리지만 정부 유치위원회가 국내 대기업 들에 콘서트 비용을 협찬하라는 취지로 협찬 금액별로 기업 홍보를 약속하는 자 료와, 하이브 담당자와 통화하라며 이름 과 연락처을 적은 메일을 보냈다고함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3www.juganphila.com 한국은 지금 □ 정치/외교 ■대통령실이 당·정 소통과 비쟁점 입 법 과제에 야당의 협조를 받아서라도 신 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민의힘 사무처 와 여의도연구원 출신 인사를 정무수석 실에 기용했다고함 ■국정감사 증인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의 증인 신청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함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 징계 문 제와 내홍이 여권 리더십 부재로 이어지 면서, 정부 18부처 중 다수가 국민의힘 과 정책 조율하며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 고 있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정부가 한국전력의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외에 산업용 전기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산 업부는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상한폭 을 kWh당 5원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기 재부와 협의 중이라고함 ■해군이 갓 입대한 훈련병 전원을 대 상으로 총 네 단계의 자살우려자 등급 을 매기고 있으며 해당 문서를 작성하 는 지휘관 대다수는 전문 자격증 및 학 위도 갖추지 않아 부실한 등급 평가가 우려된다함 □ 경기종합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누계 무역수지 적자 규모 가 292억 1300만 달러까지 불어나 올 해 적자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함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내년 전 세계 상장사들의 이익이 상당한 폭의 감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증시 하 향 조정 추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 을 내놨다함 ■금리 상승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영 업 부진으로 시총 1조원 이상 기업 중 3 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을 밑도는 기 업은 롯데쇼핑, 금호타이어, 한진칼로 이 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한 해 동안 벌 어들인 돈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한다는 의미로 잠재적인 부실 기업으로 분류된 다고함 ■현대차그룹이 내년 8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하고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 SUV 2 대를 출시하며 가격은 3,600만 원 선이 라고함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 사 태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시장 에서 유통되는 스테인리스강·조선용 후 판 등 일부 철강재 가격이 꿈틀거리고 있어 조선·자동차 산업 등에 영향이 우
회장
원에 달하고 외국인 입국
임시생활시설 운영 사업도 대부분 수
따냈다고함 ■영국의 ARM
민연금이
위해 한은과 통화스왑 체결을 해, 국민연금이 한은에 원화를 제공하고 한 은 외환보유액을 이용해 달러로 해외 투 자를 한다고함 ■지난 2018년부터 거래된 주택 가운데 순수하게 본인 돈으로 집을 산 경우는 15%에 불과하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일상생활 감염으로 22일 코로나19 신 규 확진자는 33,009명인 가운데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게 개 발된 개량백신 접종이 다음달 11일 시 작된다고함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부동산과 주식 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우리나라에 100만 달러를 가진 사람이 129만명이 있고 순자산 5천만 달러 넘게 갖고 있는 사람은 3천900여명이라고함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립대 28 곳에서 교직원이 교통법규위반·사기·상 해 등의 범죄를 저질러 수사를 받은 사 례가

이번하세요.주에는 윗사 전문가에게 조언을 생각보다 많은 도 움이 될 거예요. 이번 주에는 스스로 복잡한 일이나 걱정거리를 만들고 있 으니 심각하네요. 주위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행동에 옮기세요. 내가 항상 옳다는 지나 생겨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34 www.juganphila.com 9/23/2022-9/29/2022 이번 주에는 생각지도 못한 실수를 하거나 어이없는 판단 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쉬워요. 무언가 결정할 일이 생긴 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해결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 하도록 공허하고하세요.외로운 한 주가 되겠네요. 하고 있는 일이 맞지 않아 마음이 무거울 수 있어요. 이번 주에는 무리하게 욕 심내지 말고 마음을 비워보세요.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도 록
누구를 만나더라도 편안하지 않을 거예요. 대인운이 좋지 않아 힘들 수 있겠지만 슬기롭게 행동해야 해요. 집에 일찍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 을 것 같아요. 이번 주는 때가 아니니 조바심을 버리고 다음을 기약하 세요. 안타깝지만 아무리 계획을 세운다 하더라도 부처님 손바닥 안이에요. 이번 기회에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지 는 것이 좋겠네요.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에는 일 찍 집에 들어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세 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는 시 간을 아무리가져보세요.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더라도 무언가 모자란 부분이 있을 거예요. 중요한 결정을 할 일이 있다면
람이나
구해보세요.
생각을 버려야 무사히
갈 수 사사건건있어요.시비 거리가
피곤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절 대 무리하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거나 편안한 친구와 대 화를 나누세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 은 몸과방법이에요.마음이고달파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소한 일에 화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열심히 달려왔다면 때로는 쉬 는 시간도 필요해요. 이번 기회에 푹 쉬고 에너지를 충전 애를하세요.써가며 성공하려 하지 말고 이번 주에는 일단 한 걸 음 물러서서 주위를 살피세요.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 갈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곧 좋은 기회가 찾아올 테니 중요하게준비하세요.결정할 일이 생긴다면 다음으로 미루세요. 이번 주에는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이 좋을 것 같네요. 중요한 약속이나 계약 등의 일은 잠 시 이번잊으세요.주는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쏟아부으세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 를 기대할 수 있어요. 노력한다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 내게 될 거예요. 운세 I Weekly Fortune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5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36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7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38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39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40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41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42 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 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 143www.juganphila.com
전 · 면 · 광 ·고주간필라 SEP 23.2022-SEP 29.2022144 www.juganphila.com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