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Phila Times Vol 1169 by Korean Phila Times

제1169호

MAY 13.2022-MAY 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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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동향 정보 I 만평 I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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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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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Han 변호사, 한인사회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싶다! John Han 변호사는 6살에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미국

의 직원과 50억 달러의 연간 예산을 포함하는 국기 장교

으로 이주했다. 그는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에서 자

의 주요 법률 고문으로서 형법, 노동 및 고용법, CERC-

랐고,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던스에 있는 모세스 브라운

LA 하의 환경 준수 및 연방 규제법 분야에서 법률 자문

스쿨에서 고등학교에 마쳤다. 그는 1990 년 미시간 대학

을 제공했다. 1998 년부터 1999 년의 현역임무 기간동

교에서 경제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여 클래스 우등생을

안 그는 메릴랜드주 특별 보좌관 미국 변호사로서 연방

졸업했고,그 후 워싱턴 법대에 다니며 1993년에 법학 박

법원에서 근무하였으며, 1999년 현역을 마친 한 대위는

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 2년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서

해군 예비군과 제휴했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해군

부 해군 법률 서비스 사무소에 배치되어, 변호인, 선임

예비군 민법 지원 활동 206에 배정되어 OJAG(Office of

변호인, 명령 서비스 부서장, 법률 지원 부서장, ELF /

Judge Advocate General), General Litigation Division

VITA 세무 코디네이터 및 집행 책임자 등 다양한 직책

(Code 14)에 운영 지원을 제공했다. 이 임무 수행 중에,

을 역임했다. 그 임무를 다 마친 한 변호사는 해외로 발

2001년 9월 11일의 테러 공격 직후, 한 대위는 지속적인

령을 받아 1996년부터 1997년까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자유와 노블 이글 작전을 지지하는 대통령 동원 명령에

있는 유럽 및 서남아시아의 미국 해군 법률 서비스 사무

따라 현역으로 소환되어 2002년 2월부터 같은해 6월까

소에서 변호인으로 일했다. 1997년, 살인 및 아동 성추

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럽 미 해군 법률 사무소에서

행 범죄와 관련된 여러 유명 법원 계엄을 성공적으로 처

근무했다. 서남아시아 법률 지원 변호사로서 그는 유언

리한 후, 그는 새로 창설된 사령부의 판사로서 이탈리아

장, 위임장 및 기타 필요한 법률 문서를 준비하여 군인들

나폴리에 있는 유럽 및 서남아시아의 미국 재판 서비스

이 전투 지역에 배치하는 것을 돕기 위해 힘썼다.

사무소로 이전했다. 1998년까지 재판 변호인으로 직무

그 후, 미국으로 돌아와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 변

를 수행한 한 대위는 성범죄, 정부 사기, 마약 범죄와 관

호사는 미국 법무부에서 연방 검사로 일했다. 조직범죄

련된 복잡하고 중대한 사건을 기소했다. 유럽에서 돌아

및 갱단 섹션의 재판 변호사로서 그는 국내 및 국제 조직

온 후, 한 변호사는 해군 항공 전쟁 센터, 항공기 사단, 해

범죄 단체와 관련된 주요 연방 RICO 사건을 조사하고 기

군 공군 기지, Patuxent River, 메릴랜드주 사령관의 참

소했다. 그는 이탈리아 마피아 기소가 전문이었고, 2007

모 판사 옹호자로 근무했다. 그 후, 한 변호사는6,000명

년, 2008년, 2010년 3회 연속으로 한 대위는 탁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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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그의 직무 수행에 대한 미국 법

절연습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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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하나입니다. 저는 변호사가 되어 법의

아버지가 처음 미국에 오셨을때 그의

무부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2009년에는

마피아를 잡는 변호사라니, 이쯤 되니

힘으로부터 소외되고 불우한 사람들, 스

탁월한 침술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신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라마라 살바

그의 이탈리아어도 실력도 상상이 된다!

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

체적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트루차(La Mara Salvatrucha) / MS-13

사실, 인터뷰중, 그가 아주 능숙한 이탈

그들의 평등한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제

싶어 하셨습니다. 침술은 몸에 해로운 화

으로 알려진 폭력 국제 범죄 조직의 14

리아어로 나에게 무언가 말했지만, 알아

가 가진 모든 능력을 사용하고싶었습니

학 물질과 침습적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명의 회원과 동료들을 성공적으로 기소

들을 수는 없었다.

다. 저는 그동안 많은 장애물과 도전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이지만 일반 서

극복하고 끝없이 노력하고 인내하여 지

양의술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운 치유 혜

금의 아메리칸드림을 달성했습니다.

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저희 아버지는 믿

한 공로로 ATF 명예 상을 받았다. 그밖 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는 필라델피

아래 내용은 한 변호사와 인터뷰 질문 들과 그의 대답들이다.

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의 뉴 잉글랜

아 라 코사 노스트라 가문의 12명의회원 과 동료들에 대한 성공적인 RICO 음모

Q 어린 나이에 이민을 오셨는데요, 지금

Q 그럼 그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이 변호

드 지역은 침술의 독립적인 관행을 승인

기소에서 수석 변호인으로 일한 바 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힘드신 점은 어떤 점

사가 되겠다고 결심하신건가요?

하는 법안이 없었습니다. 침술은 극동에

이었습니까?

A 그런것도 있지만, 아버지 때문이었어

서 수 세기 동안 잘 알려진 의술이지만,

떠나 자신의 법률 회사인 Han Law, LLC

A 한국에서 태어나 6살에 가족과 함께

요. 저는 중학교 때부터 변호사가 되고

당시 미국인들에게는 새롭고 이상한 시

를 열었고, Han Law는 주, 연방 및 군사

미국에 온 이민자로서 저는 인종차별, 차

싶었습니다. 저에게 변호사가 되는 것은

술이였고, 그들에게 침술은 높은 수준의

범죄 위반에 대한 조사 및 기소에 직면

별, 그리고 미국 사회에 동화되기 위한 언

사람들의 공공의 이익을 지키고 문제를

회의론과 불신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어 오고

어 장벽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초등학교

해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돕고 봉사

거의 5년 동안, 아버지는 침술의 독립적

있다. 한 변호사의 군상과 훈장에는 공로

때, 거의 매일 저는 아시아인이라는 이유

할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아버

인 관행을 승인하는법안을 통과시키기

서비스 메달 (두 개의 상), 해군 표창 메

만을로 나를 괴롭히는 아이들과 싸워야

지는 한의사였습니다. 그 시절 미국에서

위해 로드아일랜드 총회 위원들과의 교

달 (네 개의 상), 해군 공로상 메달 (두 개

했습니다. 지금도 그당시 시절은 제게 고

는 한의사는 직업이 뭔지 잘 모를떄였죠.

류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셨습니다. 아버

의 상), 국방 서비스 메달 (두 개의 상), 군

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어린

그래서 저의 아버지의 기술은 법으로 보

지의 대의에 공감하는 변호사와 입법자

대 예비 메달, 테러 서비스 메달에 대한

저에게는 주먹을 사용하는 것이 인종차

호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위해

들의 도움을 통해 아버지는 1978년 로

세계 대전 메달, 해군 해외 서비스 리본

별에 맞서 싸우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

노력해주신 분이 아버지의 환자분이셨

드 아일랜드 총회 때 마침내 뉴 잉글랜

(두 개의 상), 해군 권총 수비수 쉽 리본

각했습니다. 잘못된 생각이었죠. 그후, 좀

습니다. 그분은 변호사였고, 저희 아버지

드에서 침술의 독립적인 관행을 승인하

이 포함된다 고한다. 인터뷰를 하는 그의

더 성숙해진 저는 곧 신체적 폭력은 비생

를 로드 아일랜드 주 역사상 최초의 침

는 첫 번째 법안을 통과시켰고 아버지 자

한국어 실력은 상당했다. 그는 어릴적부

산적이며 의미 있는 해결책이 아니라는

술 면허를 소지한 한의사로 만들어 주셨

신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1980년, 공식적

터 어머니와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한국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이민

습니다. 그 변호사님과 아버지의 엄청난

으로 그는 로드 아일랜드 주 역사상 최

어와 한국 문화를 지속적으로 익히며 예

자 경험은 제가 변호사가 된 결정적 요인

노력을 어린 나이에 저는 다 지켜보았죠.

초의 면허를 받은 침술사가 되었습니다.

2021 년 10월, CAPT Han은 법무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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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어떠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

수천 명의 환자를 돕고 치유하는 아버 지의 선구적인 노력과 엄청난 성공을 지

각하십니까?

켜본 이 경험은 두 가지 중요한 방식으로

A 투표입니다. 한인 공동체에서 더 큰 시

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첫째, 아

민의 책임을 키우는 가장 첫번쨰 방법은

버지가 침술에 관한 역사적인 법안을 통

투표입니다. 선거에서 투표로 시작하여

과시키기 위해 변호사 및 입법자들과 협

정치 제도와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

력하는 것을 보면서, 나는 그 법이 미국

여함으로써 우리 공동체의 힘을 더욱 증

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강력한 수단

진될것입니다. 한인 동포 공동체 구성원

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었습니다.

으로서 우리는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 지

둘째, 아버지가 보여주신 것처럼 나 또

도자들과 교류하고, 우리 공동체에 영향

한 내 재능과 기술을 다른 사람들의 공

을 미치는 이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야

공의 이익을 위해 적용하며 봉사하면 살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지역 사

고 싶다는 모티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의 중요한 정치적 결정과 정책에 영향 을 미치게 될것이고, 나아가 한인공동체

Q 말씀을 들어보니 가족 간의 사랑이

을 가져다줍니다. 내 인생에서 이룬 모

노력합니까?

의 입지도 더 강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

넘치고 부모님에 대한 공경이 너무 보기

든 성공은 제 가족들이 있기에 가능했

A 저는 최근 이슈가 되어오는 아시아계

다. 더 많은 시민 참여는 다양한 지역 사

좋습니다. 한변호사님에게 가족이란 어

고 가족은 저의 가치관을 지탱하는 원

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증오 범죄 피해

회 집단 간의 장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와

천입니다.

자들에게 프로 보노 법률 서비스를 제

협력을 촉진하며 주류 미국 사회로의

떤 존재입니까?

공하고 있습니다. ( Pro bono publico란,

A 하나님에 대한 믿음 아래서 가족은

강력한 통합을 촉진할 것입니다.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저에

Q 정말 경력이 화려하신데요!! 미국 법

자발적으로 그리고 지급 없이 또는 공

인터뷰하는 내내 그의 화려한 경력에

게 가족은 끊임없는 힘과 격려와 희망의

원 시스템의 모든 수준에서 30년 이상의

공 서비스로 감소 된 요금으로 수행되는

놀랐지만, 내가 더욱 놀라웠던 점은 한

원천입니다. 저와 제 여동생 낸시는 무조

경험을 가진 변호사로서 어떤 경력이 가

전문 직업을 위한 라틴어 문구) 그리고

국인이라는 자부심과 애국심, 그리고 지

건적인 사랑, 끊임없는 지원과 격려, 강한

장 자랑스러우십니까?

Philip Jaisohn Memorial Foundation의

금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향한 그의

도덕적 가치를 선물로 주신 부모님을 아

A 재판 변호사로서 30년 동안 가장 보

이사회 멤버로 활동 중이며, 2017년부터

열정이었다. “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

래 자람에 정말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

람 있었던 점은 법정에서 모든 역할을 수

2019년까지 랜스데일에 있는 트리니티

들이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각합니다. 부모님은 저희에게 솔선수범

행할 기회와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변호

루터 교회 평의회에서, 휘트파인 레크리

리더라고 생각하지는 않죠. 그런 틀을 깨

을 선보이시며 저와 제 여동생에게 강한

인, 검사, 판사로 일할 수 있는 모든 특권

에이션 협회의 자원봉사 청소년 축구 코

버리고 싶어요. 저는 주류 경제와 정치사

직업윤리와 높은 성실성을 심어주어 자

을 누렸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법원 시

치로 봉사했습니다. 저는 돌아오는 2022

회에서 우리 한국 사람들을 더 많이 만

신감 있고 생산적인 개인이 되도록 가르

스템에 대한 더 깊고 넓은 이해를 가능하

년 5월 17일 화요일, 저는 펜실베니아 민

나고 싶고 이런 열정들이 모아져, 더 큰

쳤습니다. 부모님의 희생과 가르침이 없

게 했고, 그것 자체가 제 경력중 가장 큰

주당 주 위원회 위원으로 민주당 예비 투

아시아 사회가 이뤄지길 원해요.”

었다면 이자리에 전 있을 수가 없었겠죠.

자랑입니다.

표에 참여할 것입니다.

-선유민 기자

(투표참여 방법: 주간필라 P59)

John Han 변호사 / 609-300-7704

Q 해군, 필라델피아 지방 검찰청 및 미

Q 한 변호사님에게 한인공동체의 시민

600 W Germantown Pike Suite 400

합니다. 제 훌륭한 아내와 세 자녀는 제

국 법무부에서의 공무 외에도 지역 사회

적 책임은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리고 우

Plymouth Meeting PA 19462

힘과 행복의 원천이고 저에게 많은 기쁨

에 봉사하기 위해 다른 어떤 방법으로

리가 더욱 강한 단결된 공동체가 되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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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저의 부모님의 솔선수범정신을 저 또한 저희 아이들에게 보여주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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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성곤)은 5월4

2월 덴버총회에서 통합되었고, 오는 5월

일 부터 6일까지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

15일 부터 18일간 미주각지역에서 200

티에서 ‘2022년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

여명이 참석하는 ‘라스베가스 미주총연

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세계

합동대회 및 임시이사회 임시총회 개최

한인회장대회 기본계획을 확정하였습니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며 많은 대륙

다.

별 총회장들의 미주총연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구하였습니다.

* 행사명: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 기 간: 2022년 10월4일(화) ~ 10월7일(금) 3박4일간 * 장 소: 인천 송도 컨벤시아

또한, 이주향 회장은 “ 만찬시간의 교제 시간을 통하여 대륙별 총회장들은 분규 의 문제는 미주 뿐만 아니라 세계 각 한 인회총연합회도 한두번씩 격은 홍역이니 이번 미주총연 통합을 계기로 미주총연 의 더욱더한 화홥과 발전의 기회가 될줄

운영위원회에는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믿는다. 하였으며, 미주총연과 MOU 체

이사장과 미주대표로 이주향미동북부

결의 의사도 비춘 총연합회도 있었다. 미

한인회연합회장과 이홍기 아틀란타한인

주총연 통합에 주위의 긍정적 발언과 응

회장이 참석하였고, 심상만 세계한인회

원에 감사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총연합회장,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공

총연합회장등이 참석하여 총 16인의 운

의 역활과 동포재단과의 협력방등에 대

김성곤 이사장은 2022년은 한국이민

동의장인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영위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해 다양한 발의를 하고 논의를 하였습니

사 120주년 되는 해로 첫 해외 이민이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그리고

운영위원들은 2021 세계한인회장 대회

다. 특별히 현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

시작된 의미가 있는 인천 광역시에서 세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백승국

결과 보고를 청취하고, 2022년 세계한인

총연)에 대한 보고의 시간에 이주향 미

계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재외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등이 현장참석

회장대회 기본계획을 의결하는 한편, 전

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은 미주총연은 지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하

하였고 오프라인으로도 대륙별 한인회

세계 한인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총연

난 수년간의 분규를 마무리 짓고 지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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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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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규 회장과 데이빗오 의원 West Philadelphia 초등학교에 악기등 기증 2022년 5월 10일, PA Beauty Supply Association President 나상규 회장은 다양한 오케스트라 악기와 새 책상과 의 자를 필라델피아의 Add B. Anderson School에 기부했으며, 이곳에는 K-8 학 년 학생 416명이 다니고 있다. 모두 경제 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다. 기부 액수 는 $11,183.95 이다. 이 기부는 음악과 의 악기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Add B. Anderson School의 음악 교육을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 제공할 것이다. 이 새로운 악기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악 수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 책상과 의자의 기부는 학생들을 위한 교체 가구의 필요성을 해결한다. 나 회장은 이전에 Frankford 고등학교 에 10,582.92달러, Longstreth 학교에

객과 관계를 형성했다. 교육의 중요성을

다. 오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나 회장

6,365.74달러, Bache-Martin, Spring

알고 한국에서 온 이민자로서 자신도 어

님은 우리 아이들인 필라델피아의 미래

Garden, McCall 및 Nebinger 학교에 각

려움을 겪은 그는 필라델피아에 돌려주

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주셨고, 학생과

각 5,000달러 상당의 학교 학용품은 기

고 싶었다. 나 회장은 David Oh 의원실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보여주신 모범에

부했다. 2012년 나상규 사장은 Center

과 협력하여 필라델피아 공립학교에 매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City에 있는 Penn Center Beauty Sup-

년 기부금을 통해 필요한 학용품을 경제

ply를 구입하여 학령기 자녀가 있는 고

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기증하고 있

"올해 다시 그를 돕게 되어 영광입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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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총, 하루 258조원 증발…비트코인 2만6천달러 깨져 비트코인, 16개월만에 최저…가상화폐,

이러한 움직임을 가속했다.

금리인상·'루나폭락'에 급락

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거센 찬바람

이블코인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

이 불어닥치고 있다.

가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

CN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전체 가

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상화폐 시가총액에서 하루 만에 2천억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달러(약 258조원) 이상이 증발했다고 보

설계한 UST 시세가 최근 1달러 밑으로

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

떨어지면서 자매 코인인 루나가 급락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미 동부시간 이

고, 다시 두 코인의 가격이 추가 하락하

날 새벽 최저 2만5천402.04달러까지 떨

는 '죽음의 소용돌이' 현상이 벌어지면서

어져 지난 2020년 12월 이후 16개월 만

투자자들을 공포에 빠뜨린 것이다.

에 처음으로 2만6천달러 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현재 루나 가격은 24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까지 7일 내리 떨

24시간 전과 비교해 비트코인은 10%대,

코인의 디커플링 사태 때문이라고 월스

전보다 99% 폭락한 3센트까지 찍었고,

어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더리움은 18%대의 하락률을 각각 기

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

UST는 50센트 안팎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록 중이다.

우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

특히 루나의 폭락이 비트코인에 직접적

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롯한 중앙은행들의 급격한 금리인상으

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

시총 기준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 중 최대 규모

로 투자자들이 주식과 가상화폐 등 위험

다고 CNBC는 전했다.

2천 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이더리움은

인 테더 역시 이날 1달러 선이 무너져 가

자산에서 발을 빼면서 해당 자산의 가격

한때 1천704.97달러까지 하락해 지난해

상화폐 시장의 공포를 키웠다.

을 끌어내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루나와 UST를 만들어낸 애플 엔지니 어 출신 권도형씨가 세운 루나파운데이

가상화폐 시장이 지난해 상승분을 모

최근 이틀 사이 발표된 미국의 4월 소

션이 UST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보유 중

이후 하락분을 다소 만회해 오전 10시

두 지우고 2년 만에 최악의 침체를 겪는

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모두 시장 전

인 수십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대량

현재 비트코인은 2만8천달러 선을, 이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각국 중앙

망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처분할 경우 비트코인 시세의 추가 하락

리움은 1천900달러 선을 넘나들고 있다.

은행의 긴축 기조 전환과 일부 스테이블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이

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7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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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피아 지부 주최‘제6회 어버이날 사랑잔치’ 성료 었다.

한국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델피아 지부가 지

충효본부 필라델피아 심수목 지부장은

난 5월7일 (토)에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코로나 펜데믹으로 지난 2년간 대면으

에서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동포 어르신

로 어버이날 행사를 열지 못하고 찾아가

들을 위한 ‘제6회 어버이날 사랑잔치’를

서 선물을 전해드리는 행사로 대신했었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다”라고 말하고 “올해는 어르신들을 직

황성재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지부 사

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비

나 기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

가 오는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

이 되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된 김경미씨

목사의 식사기도로 1부 행사를 모두 마

마 부모님들께 효도하고 기쁨을 드리는

명의 많은 한인동포 어르신들과 연주자

가, 효자상에는 연로하시고 거동이 불편

치고 모든 참석자들은 함께 푸짐한 도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하신 장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정상

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였고, 고수지 강

한 심수목 지부장은 “앞으로도 나라사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심수목 충효국민

을 다해 보살펴 부모공경과 효를 몸소 실

사님의 ‘뇌!크리에이션’으로 즐거움을 더

랑과 부모공경의 마음을 실천하고 자녀

운동본부 필라지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천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한인사회의

하였다. 2부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들

들에게 효의 정신을 올바로 계승하는 의

샤론황 필라델피아한인회장 및 충효국

귀감이 된 윤명수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

이 펼쳐져 어르신들께 재미와 감동을 선

미있는 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민운동본부 필라지부 이사장, 이동수 필

게 되었다.

사하였다. 필라 색소폰 동호회에서 ‘머나

며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라한인노인회장, 윤희철 몽고메리 노인회

효자상과 효부상은 C&amp;L USA (

먼 고향’, ‘만남’, ‘진주 조개잡이’를 멋지

사무총장, 켄양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대

대표 이은황)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

게 연주하였고, 2021년 재미한국학교 동

어려운 시기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

표 등이 축사를 이어갔다. 또한 미주한인

며 이은항 대표는 충효국민운동분부 필

중부지역협의회 동요대회 대상 수상자

사를 위해 물질과 물품으로 후원해 주신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대우 목사님

라델피아 지부가 필라지역에 나라사랑과

인 박예온양(원광한국학교)과 동생 박하

단체와 개인은 다음과 같다.

의 말씀도 더해졌다. 이어서 어버이날 행

효의 정신을 이어가는 이 뜻 깊은 행사

온양이 부른 어린이 중창 ‘참 좋은 말’, ‘

Annie International (대표 신유승),

사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물

에 동참하고 함께 하기 위하여 앞으로 매

다섯 글자 예쁜 말’이 이어져 어르신들의

C&amp;L USA (대표 이은황), 편한세

질로 후원하며 행사에 참여하여 봉사해

년 이 상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수를 받았다. 또한 2022년 동화구연대

상 통증병원(조남수), Leader Commu-

오신 김진홍 장로(제일장로교회)에게 감

특별히 이 날 필라지역에 사시는 90세

회 대상 수상자인 황지후 어린이가 ‘삼년

nication(대표 윤명수), 김일환 부동산, 필

사패를 증정하였고 비대면 행새로 지난

이상의 어르신들께 특별감사선물을 전

고개’라는 동화구연으로 참석한 어른신

라델피아 한인노인회, 안민환 변호사, 김

2년간수여하지 못했던 필라지역 효부,

달하는 시간을 가져서 눈길을 끌었다.

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진홍 장로, 몽고메리 한인노인회

효자를 추천 받아 심사하여 효부, 효자

총 6명이 선정이 되었는데, 조남순(101

그리고 한국선교문화원 KCM의 아리

상을 시상하였다.

세), 송동래(97세), 심명수(95세), 김수임

랑, 장구춤, 설장구, 북 공연에 이어 카메

(93세), 이유경(91세), 박상희(90세) 어르

라타 중창단의 ‘어머니의 넓은 사랑’, ‘어

가연떡집(샤론황), Aurora Home Care

신들께서 선물을 받았다.

머니의 사랑’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

&amp; Hospice, Philadelphia Corpo-

효부상에는 26년간 한결같이 시모를 친어머니와 같이 공경하며 지극정성으

밴더 참여 기관 및 물품후원 업체

로 모시고 살아가고 있으며 자녀들에게

이어서 참석자들이 어버이날 노래를 함

로 다시 한국선교문화원의 ‘그리움 금강

ration for Aging, ASAP management,

도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여 타의 모범

께 제창한 후 필라 한마음 교회 김영천

산’ 부채춤 공연으로 무대가 마무리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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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0회 동요대회 및 제 2회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 개최 은 아래와 같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5월 7일 토요일 오후 4

동요대회에 이어 열린 제2회 청소년 한

시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공간에

국음악 축제는 협의회 고수지 부회장의

서 동요대회와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를

사회로 진행되었다. 청소년 한국음악 축제는 한국어로 된

개최하였다. 먼저, 동요대회는 협의회 조수진 부회장

노래와 한국인 작곡가의 곡(가곡, 가요,

의 사회로 애국가 및 미국가 제창으로 시

k-pop, 트로트,악기연주 등) 이라는 제

작되었다.

한을 두었는데, 총 7팀의 청소년들이 참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요대회를

가하여 각자의 실력을 뽐내는 장이 되었

통하여 어린이들이 우리의 언어를 잊지

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남부뉴저지 통합

않고 풍부한 감성을 잘 표현하여 예쁘고

한국학교의 박지나, 박리아 자매가 바이

아름다운 품성이 잘 자리잡길 기대한다”

올린 듀오로 연주한 ‘보리밭’이 차지하였

고 전하였다. 또한 뉴욕총영사관의 권근

으며, 뉴욕총영사상도 함께 받게 되었다.

혁 주재관은 “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

문 1팀이 참가하였고, 각 참가자는 반주

하여 동요대회를 알게 되었고 참여하여

이들은 “ K-pop 만 듣다가 이 음악제를

으로 끝나지 않고 한국학생들이 참여하

와 노래 퍼포먼스가 담긴 비디오를 미리

상까지 받게되니 한국말을 더 열심히 공

준비 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나라

고 학부모들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제출였던 바, 대회 당일에는 함께 그 비

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가곡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연주할

되길 바란다”며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하

디오를 보며 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나누

보내주었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

였다. 이번 대회의 심사는 전년도에도 심

었다. 이번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달팽이

김장곤 심사위원은 전체적인 심사평을

사위원으로 참여하였던 심회진교수(현,

의 하루’를 부른 델라웨어 한국학교(k)의

통하여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감

아카디아 대학 출강 및 전 필라 한인음

김시아 학생이 자치하였고, 김시아 학생

이 넘치고 침착하게 부르는 모습이 인상

심회진 교수 역시 전반적인 심사평을

악인 협회 회장)와 김장곤 선생(몽고메리

은 뉴욕총영사상도 수여하게 되었다. 김

적이었다고 밝히며, 참가자들이 웃는 표

통하여 참가자들이 좀 더 감정을 실어

교회 솔리스트)이 맡았다.

시아 학생은 “평소에 엄마 차 안에서 한

정으로 노래하면 더욱 좋겠다는 바람도

연주하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얼굴 표

국동요를 자주 들었는데 한국학교를 통

전하였다. 한편, 동요대회의 수상자 내역

정의 중요성을 전하였다.

동요대회에는 독창부문 8명과 중창부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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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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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라, 준비하라

-로버트 프로스트

저 마녀 같은 주름투성이 노파는 지금 걸레와 물동이를 들고 계단을 닦고 있지만 한때는 미녀 아비삭1으로, 할리우드 영화의 자랑이었다. 영예와 명성으로부터 너무나 심하게 몰락하여 이제는 너로 하여금 그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 일찍 죽어 그러한 운명을 피하도록 하라. 그렇지 않고 늦게 죽을 운명이라면, 품위 있게 죽도록 결심하라. 주식 시장 전부를 네 것으로 만들어라! 필요하다면 한 나라의 왕이 되어라, 누구도 너를 추한 노파로 부를 수 없도록. 어떤 이들은 그들이 알고 있던 것에 의존하여 살고, 다른 이들은 오로지 참모습을 보며 산다. 그들의 방식이 네게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인기 스타였다는 기억이 훗날의 경멸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으며, 말년의 어려움을 덜어 주지도 않는다. 품위 있게 삶을 마감하는 것이 더 낫다, 돈으로 산 우정일지라도 곁에 있는 것이, 아무도 없는 것보다는. 준비하라, 준비하라!

Provide, provide

- Robert Frost

The witch that came (the withered hag) To wash the steps with pail and rag, Was once the beauty Abishag, The picture pride of Hollywood. Too many fall from great and good For you to doubt the likelihood. Die early and avoid the fate. Or if predestined to die late, Make up your mind to die in state. Make the whole stock exchange your own! If need be occupy a throne, Where nobody can call you crone. Some have relied on what they knew; Others on simply being true. What worked for them might work for you. No memory of having starred Atones for later disregard, Or keeps the end from being hard. Better to go down dignified With boughten friendship at your side Than none at all. Provide, prov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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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동백 숲길에서 고재종 누이야, 네 초롱한 말처럼 네 딛는 발자국마다에 시방 동백꽃 송이송이 벙그는가 시린 바람에 네 볼은 이미 붉어 있구나 누이야, 내 죄 깊은 생각으로 내 딛는 발자국마다엔 동백꽃 모감모감 통째로 지는가 검푸르게 얼어붙은 동백잎은 시방 날 소리소리 후리는구나 누이야, 앞바다는 해종일 해조음으로 울어대고 그러나 마음속 서러운 것을 지상의 어떤 꽃부리와도 결코 바꾸지 않겠다는 너인가 그리하여 동박새는 동뱍새 소리로 울어대고 그러나 어리석게도 애진 마음을 바람으로든 은물결로든 그예 씻어 보겠다는 나인가 이윽고 저렇게 저렇게 절에선 저녁종을 울려대면 너와 나는 쇠든 영혼 일깨워선 서로의 무명을 들여다보고 동백꽃은 피고 지는가 동백꽃은 여전히 피고 지고 누이야, 그러면 너와 나는 수천 수만 동백꽃 등을 밝히고 이저녁, 이 뜨건 상처의 길을 한번쯤 걸어 보긴 걸어 봄 참인가?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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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스�수업을�들은�학생들은�매우�훌륭한�결과들이 나왔습니다. SAT 성적도�매우�높게�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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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an School에�합격된 학생도 나왔습니다. 좋은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현재 학생들의 수학능력은 현저히 저하되었으며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의 절반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수학은 계승성을 지닌 학문입니다. 전 단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다음 단계를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여름특강을 통하여 학생들의 뒤쳐진 교과과정을 최대한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집중지도할 것입니다. 공부하는 습관마저 잃어버린 학생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은 정말 중요합니다. 부실교육에서 야기된 배우지 못한 과정을 충실히 채워야하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습관도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바로잡아야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조건이지만 30년이 넘는 지도경력을 바탕으로 여러분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특강이 되도록 운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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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재단 주최 한국입양아 초상화 전시회 일시: 2022년4월30일(토) ~6월 5일(일) 장소: 서재필 기념관 100E. Lincoln St. Media, PA 19063 작가와의 만남 : 5월14일((토) 4-5PM 오프닝 리셉션 : 5월14일(토) 5-7PM 문의: 610-627-9768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 대회 일시: 2022년 5월21일(토) 오후4시-6시 대회 장소: 영생한국학교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참가대상: 중.고등학생(펜주,델라웨어주,남부 뉴 져지 거주) 접수기간: 2022년 4월27일~ 5월 18일(수) 오후 10시 문의: 조수진 동중부지역협의회 부회장302-753-8085 권오달 민주평화통일 부간사267-475-7132 영사관 필라출장소 업무 (전일예약제) 민원실 업무시간 월~금 : 10am~4pm (점심시간 : 12pm~1pm) 주소 : 2 Penn Center, 1500 John F. Kennedy Boulevard, Suite 1830, Philadelphia, PA 19102 문의전화 : 267-807-1830 * 예약필수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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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종업원비자(E-2 employee) 단기취업비자 (H-1B) 처럼 학위나 쿼

(18), 9 FAM 41.51 N.14.3) 을 보면 필수

터에 영향을 받지 않고 또한 주재원비자

적 종업원임을 증명하기 위해 고려하는

(L-1) 처럼 지난 3년의 기간중 최소한 1

요소로, 종업원의 학위 또는 입증된 전

년 이상을 미국 영토 밖에서 본사나 본

문적 기술, 그 전문적 기술의 특이성, 일

사와 연관된 계열회사에서 실제 근무하

의 특성, 월급, 그리고 미국 근로자들의

지 않아도 되며, E-2 투자자비자 처럼 상

채용의 용이성 등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당한 금액을 직접 투자할 필요도 없으면

따라서 실제로 과거에 해당분야에서 충

서 E-2 투자자의 스폰서로 영주권까지

분한 업무경력이 있고 그 전문적 기술이

진행할수 있는 E-2 종업원비자에 대해

E-2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신분 이어야 합

서 요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것 같습니

니다. 두번째, 고용주의 국적이 피고용인

다. 최근에는 기존에 미국에 진출한 기업

의 국적과 동일해야 합니다.

합니다.

고용주의 사업체의 효과적인 운영에 필

피고용인은 미국 사업체에서 임원 (ex-

수적이고, 또한 상무부, 고용관련기관, 노

ecutive), 수퍼바이져급 이상의 직원

동기구 또는 무역기구등의 공식적인 자

이 초기에 주재원비자 (L-1)를 취득했다

예를들어, E-2 신분으로 미국에서 사업

(supervisor), 혹은 필수적 종업원 (es-

료를 통하여 미국에서 그만한 사람을 쉽

가 1년뒤 매출과 종업원 고용실적이 저

을 하고 있는 한국 국적의 투자자가 그

sential employee)으로 일을 할 수 있어

게 구하지 못할경우 라는 사실을 입증할

조하여 연장시점에 미국 이민국의 피티

사업체에 꼭 필요한 종업원을 고용하려

야 하고, 실제로 과거에 해당 분야에서

수 있으면 E-2종업원비자의 발급은 그

션 승인을 받지 못해 연장을 거부당했을

할 경우, 한국 이외의 국적을 가진 종업

충분한 업무경력이 있었음을 보여 주어

리 어렵지 않습니다.

경우에도, 지사설립 이후 투자된 총 자

원을 E-2 종업원으로 고용할 수는 없다

야 합니다.

본금을 상당한 투자로 간주하여 E-2 종

는 얘기입니다. 그러므로 영주권자나 미

임원이나 수퍼바이져급 이상의 직원임

리 E-2 종업원비자는 훨씬 심사가 까다

업원비자를 신청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

국 시민권자는 E-2 종업원비자의 스폰

을 증명하기는 비교적 어렵지 않으나, 필

로울 뿐만 아니라, H-1 비자처럼 전문인

니다. E-2 종업원비자가 성립되기 위해

서가 될 수가 없습니다. 세번째로, 고용

수적 종업원 (essential employee)임을

자격이 된다고 해서 쉽게 받을 수 있는

서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

주는 종업원에게 급여를 지급할수 있는

증명하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며

비자가 아니란 사실 입니다. 그러나 처음

어야 합니다. 먼저 고용주에 관한 것으

재정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

실제로 이민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이부

부터 하나씩 규정에 맞게 잘 준비한다면

로 고용주 (개인이나 법인의 상관없이)

로, 종업원의 학위, 경력 혹은 기술등을

분에 대하여 추가서류를 요청하고 있습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수 있

의 신분이 E-2 투자자 이거나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는 업체를 유지하고 있어야

니다. 관련 이민법규정(8 C.F.R.§ 214.2(e)

는 비자 카테고리임은 분명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E-2 투자자 비자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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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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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다 너를 위하여> <너를 사랑하니

가스라이팅

까 >, <너 잘 되라고> 등이다. 많이 익숙한 문장 아닌가?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 분석 전력 기획 칼럼 (www.willbusinessbroker.com)

두번째 단계는 <기억의 왜곡>이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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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일단 보류하라. 셋째, <조력자를 찾아라>, 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인터넷에서 찾아봐 라. 행동이 멈추면 생각이 멈춘다. 가해 자와 맞부딪치지 말라.

자가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하나하나 상

넷째, <논리적으로 생각하라>, 무턱대

기 시키고 자신을 의심하고 불신하게

고 의심하지말고 논리적 사고를 키워라.

얼마전 한국 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

스등 불빛이 약해지기나 깜빡여서 들킬

만든다. 사소한 실수도 침소봉대하고 가

고난과 역경은 누구에게나 있다. 감성적,

가평 계곡 살인사건>으로 <가스라이팅

우려가 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의심하

해자의 주장을 확고히 해서 피해자의 기

정치적으로 판단을 잘못할 수 있다. 나

효과(Gaslighting Effect)>라는 단어가

지 못하게 아내를 망각증 환자로 몰아간

억을 의심 시킨다.

를 설득하지 못하면서 타인을 설득할까?

자주 나온다. 명문 서강대학교를 졸업하

다. 물건을 숨기고는 아내가 잃어버렸다

세번째 단계가 <미니마이징>이다. 2단

다섯째, 결단을 내렸으면 <용기 있게 대

고 대기업 중견 연구원으로 근무하던, 극

고 타박하거나, 이런 유사한 사례들을 만

계까지 페해자는 강한 반발을 하지만, 3

처하라>.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인연

히 사회 모범생이던 피해자가 이은해 라

들어 과민반응이나 망각으로 몰아간다.

단계가 되면 피해자는 주변인들로부터

이 아니면 과감하게 끊을 용기도 필요

는 가해자를 만나 결혼하고 모든 재산을

처음에 아내는 반신반의 하지만, 점점 무

비논리적인 착각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

하다. 가스라이팅의 가해자(Gaslighter)

가해자에게 빼앗기고 심지어 온갖 빚더

기력과 공허에 빠지게 되고 결국은 남편

된다.

들은 대부분 당신이 믿고 의지하는 당신

미에 앉아 있을 뿐만 아니라, 8억원 생명

에게만 의존하게 된다. 내 기억으로는 대

4번째 단계가 <무시>다. 피해자를 별 것

과 가까운 사람들이다. 믿을 놈이 없는게

보험에 들고, 본인은 단칸방에서 살면서

학생 시절에 본 영화 페이 다너웨이 주연

아닌 일로 예민하거나 유난을 떠는 별종

아니라, 자기자신을 믿어라. 그리고 인간

자신의 집에는 가해자와 내연남이 동거

의 <파리는 안개에 젖어>도 비슷한 내용

취급을 한다. 가해자가 행한 각종 폭력은

관계 확장에 노력하라.

하고, 그 내연남과 공모하여 수영도 못하

이 나온다. 이 영화도 다시 봐야겠다.

정당화 한다. 피해자의 기억, 판단력, 감

스톡홀름

징후군(Stockholm

syn-

는 피해자를 계곡에서 빠뜨려 죽게 한,

즉 가스라이팅 효과는 피해자에게 정서

정까지도 스스로 의심하게 되는데, 이 단

drome)은 피해자가 가해자의 행위에 동

말도 안되는 사건이다. 피해자는 오로지

적인 학대, 교묘한 궤변, 날조, 선동 등을

계가 되면 피해자의 모든 것, 심지어 재

조하거나 변호하는 비이성적인 심리현상

가해자에게 <인정 받고 싶은 욕구>로 가

반복 지속하여 피해자 자신의 판단력이

산까지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이다. 가정폭력 피해자인 아내가 가해자

스라이팅 당한 것이다. 가스라이팅은 상대방의 자존감, 자주성 을 교묘히 무너뜨려 피해자가 가해자 자

매우 낮다고 스스로 믿게 만들고, 가해

<가스라이팅 극복법>은 첫째, <자존감

인 남편을 옹호하며 “그이가 때리긴 해도

자에게만 의존하게 만들어 가해자가 이

키우기>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고 자

착한 사람이예요”라는 대표적 사례다. 가

득을 취하는, 일종의 세뇌 범죄다.

존감이 높은 사람은 잘 걸려들지 않는다.

정내 가족간의 가스라이터는 외부 사회

자기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본인이

가 간섭할 수 없는 한계를 악용하는 사

신(Gasligter)에게만 의존하게 만드는 행

가스라이팅의 세뇌 단계를 살펴보자.

위이다. 유래는 1938년 패트릭 해밀턴이

첫번째는 <관계형성>이다. 주로 가깝고

연출한 <가스등(Gaslight)>라는 연극과

친밀한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부모와 자

고, 자신을 가장 잘 챙기고 사랑하는 사

례가 많다.

람도 자기 자신이고, 역경을 이겨내야 할

부모가 답을 정해 놓고 자식이 스스로

사람도 자기 자신이고, 판단과 결정을

굴복할 때까지 반복 학대한다. 가정폭력

1944년 잉그리드 버그만 주연의 영화로

식, 부부, 연인, 친구, 직장 상하관계, 군

유명하다. 인터넷으로 흑백 영화로 감상

대 직속 상하관계, 종교 사이비 지도자(

할 수 있다. 잭(남편)은 윗집의 보석을 훔

목사, 전도사. 스님, 무당)와 신도 등, 나이

둘쩨가 <맹신은 금물>이다. 종교도 맹

힘에 의한 지배가 아니라, 누구보다 더 따

치기 위해 윗집 부인을 살해한다. 보석을

성별에 관계없이 일어난다. 힘을 가진 강

신은 광신이 된다. 니체의 말처럼 <의심

뜻한 공감과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우

찾기 위해 불을 켜야 하는데, 당시에는

자와 약자의 관계일 수도 있다. 주로 둘

하라>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의

리는 가족들에게 알게 모르게 얼마나 많

지역 건물들이 공동 가스등을 사용했기

만의 시간에 이루어진다. 동정심이나 위

심하라. 인간이 만든 어떠한 것도 <절대

은 상처를 준 가해자(가스라이터)일까?

때문에 다른 집에서 가스등을 켜면 가

로로 시작한다. 주로 서두에 시작되는 문

성>은 없다.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가 없

부디 용서하세요..

해야 할 사람도 자기자신이다.

사례는 끝도 없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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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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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플레 얼마나 지속될까…"1970년대·2차대전서 통찰해야" 향후 1~2년내 인플레 완화 예상 미국이 4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

년 동안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1980년

이 정책을 종료했다. 그는 금리를 인상하

은 위치에 있다.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 초반 이전에는 변동성이 컸다.

고 인플레이션이 내려갈 때까지 높은 수

'부드러운' 연착륙을 예견하고 있다"며 경 기 연착륙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는 등 치솟는 물가에 통화 긴축 속도

1970년대 미국은 가장 긴 인플레이션

준을 유지해 미국을 경기 침체로 몰아넣

를 높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상승을 경험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었지만, 인플레이션을 마침내 영구적으

지속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8일(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유가가 두차례 급

로 낮춰 향후 40년 동안 유지했다.

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등하며 1974년 말까지 인플레이션율이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볼커

요 증가가 혼합되며 발생하고 있어 제2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

12.3%로 치솟았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전 의장에 대해) 굉장한 존경심을 갖고

차 세계대전 직후와 비교해야 한다는 주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판단했으나

올렸다가 재빨리 다시 내리는 등 금리

있다"며 "그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할

장도 나온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인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고 인플레이

용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최근 백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8월부터 급격히 증가해 1년 내내 2~4%대를 벗어

션은 끝나지 않았다. 1970년대 후반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은

일각에선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공 급망 혼란, 경제 정상화로 인한 소비자 수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는 매우 강하

플레이션 시기는 1970년대보다 현재의

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다룰 수 있는 좋

상황과 더 잘 비교될 수 있다"며 "공급

났다.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망이 완전히 가동되고 수요 수준이 낮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올라 1981

지면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감소할 수 있

년 12월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 같

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일부 투자자들

은 물가 상승 속도에 연준은 '일시적'이

은 해답이 중간에 있다고 봤다. 뱅크오브

라는 입장을 버렸고, 지난 3월 0.25%포

아메리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인플

인트 금리인상에 이어 이달 22년 만에

레이션이 향후 2년간 둔화될 것으로 예

처음으로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상하지만 진행 상황은 매우 고르지 않을

연준은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이 인플레

것"이라며 "공급망 문제가 완화됐다는

이션을 낮추는 데 얼마나 걸릴 지에 대

잠정적인 증거가 있으며 다음해 '2보 전

한 지침을 주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진, 1보 후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

볼 때 통찰을 다소 얻을 수 있다고 CNN

나 10년간의 투쟁은 아닐 것이며 가격은

비즈니스는 밝혔다. 미국 물가는 지난 40

내년부터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칼럼 I 생각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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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제주 같이 “대단히 큰 용기는 필요 없다.”고 말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한다. 하지만 참으로 대범하고 용기 있는 여인들이 아닌가? 도착한 곳이 제주여서

어디론가 홀연히 떠나고 싶을 때가 있

가 아니라 “떠났다.”는 그 자체가 용기가

다.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마냥 생각에

아닐 수 없다. 스스로 물어보라! “지금이

잠기고 아름다운 풍경을 좇아 거닐며 내

라도 필라를 떠나서 새로운 곳에서 꿈을

삶을 깊이 돌아보고 싶은때가 있다. 한민

펼치라면 할 수 있겠는가?” “YES!"라고

경 씨. 그녀는 어느 날 김치찌개를 먹다

답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아직도 청춘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잘 사는

이다. 과연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일

걸까?” 광고 카피라이터로 10년을 지냈

까? 한편으로는 냉철하지만 때로는 팽팽

다. 회사를 다니며 중간중간 디자인 사

한 삶의 무게를 느슨하게 조정하는 것도

업도 하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본과

지혜가 아닐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호주에서도 살았었지만 그래도 광고 외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살아있다는 것은

길만 갈 줄 알았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주저앉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금

고 야근하는 삶이 불현듯 싫어졌고 갑자

만 움직여도 답을 만날 수 있다. 어디로 그녀들이 그늘진 청춘들을 향해 외친

사람들은 계단 위를 오르내렸다. 다가왔

떠나도 좋다. 열차 앞에서 우두커니 서

제주에서 그녀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

다. “너를 너답지 않게 하는 사람에게서,

다 사라지고 가까웠다 멀어지는 사람들

있는 것보다 일단 열차에 몸을 싣는게 훨

다. 나이, 사는 것, 어느 것 하나도 같지

문제로부터 멀어지고 싶다면 제주를 권

사이에서 민경은 풀리지 않는 이어폰 줄

씬 좋은 일이다. 제주가 아니어도 좋다.

않은 세 사람은 “제주에 왔다.”는 하나의

해 줄게. 제주는 그런 조용한 하루를 보

을 어설프게 손에 쥐고 있었다. “‘선바위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며 미소

공통점만으로 금세 친해졌다. 그러나 다

내기 좋은 곳이야. 제주는 이별하는 너

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하철

지을 수 있는 곳이라면 오늘이라도 떠나

시 일상으로 돌아간 그들의 위치는 달랐

를 품어주는 재주가 있지. 별거 아니야. ‘

멘트를 들으며 그녀는 갈등한다. ‘아까 내

보는 것이 어떨까?

다. “제주 여행자, 제주 생활자, 제주이민

모두 지나가는 바람 같은 거야!’ 하며 잠

렸던 열차에 다시 탈까? 귀로는 아는데

사람들은 제주를 찾아가 올레길을 걸으

자.” “서미정”씨는 서울에서 주로 생활을

못 드는 아가를 토닥거려주는 엄마같이,

눈으로는 모르는 ‘선바위역’에 가볼까?

며 힐링을 하고, 유채밭에서 신혼의 단꿈

하다가 주말이면 훌쩍 제주로 날아와 삶

제주는 그런 재주가 있다니까.” 제주는

거기 공기라고 여기랑 다를까? 가는 동

을 꾸고 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추억을 만

의 에너지를 회복한다. “이신아” 씨는 앞

이들에게 ‘완벽한 쉼’(서미정)이고, ‘두려

안에 엉킨 이어폰 줄은 다 풀 수 있겠지.’

든다. 혼자라면 혼자인대로 둘이라면 둘

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지리산

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길 같은 것’(이신

고민만 하다 그대로 열차 두 대를 보냈

인대로 여럿이라면 여럿인대로 거기 바

을 종주하고 전국 각지를 여행했고, 마지

아)이고, ‘20대의 마침표이자 30대의 시

다. 결국 못 갔다.” 그랬던 그녀가 제주 사

람이 토닥토닥 등을 쓸고 지나가며 정겨

막으로 올레길을 걷다 제주도에 반해 “

작’(한민경)이다.

람이 된 것이다.

운 사투리로 인사한다. “홈치 놀게마씀

기 제주이민을 선언했다. 참 ‘쌩뚱’ 맞다.

한 달만 살아 보자.”며 배낭을 메고 제주

한민경은 주머니 속에서 엉켜버린 이어

여행하러 간 여자, 거기서 지내려고 간

~”(함께 놀자구요~) 한국에 왔다. 신혼여

로 온다. 그렇게 세 사람은 한 공간에서

폰 줄을 풀기 위해 지하철 계단에서 잠

여자, 아예 뿌리를 내리려고 간 여자. 세

행의 아련한 추억을 더듬으며 제주도에

꿈을 나누며 살게 되었다.

깐 멈췄다. 줄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여자가 한 가족이 되었다. 그녀들은 한결

서 며칠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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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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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블로섬 워터: 피부 관리를 위한 자연 요법 하게 유지하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효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피부에 도움이 되

과적이다.

는 천연 제품이다. 그 특성으로 인해, 전 문가들은 보습, 피부 결 정돈, 피부 보호 에 이 제품을 권장한다. 그 외에 다른 이

오렌지 블로섬 워터로 피부를 관리하

점이 있을까?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자!

는 방법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많은 사람이 피

오렌지 블로섬 워터로 피부를 관리하는

부 관리 목적으로 선택한 천연 제품으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흔히 피부 결

로, 꽃잎(Citrus aurantium)의 수증기 증

을 정돈하는 토너로 자주 사용한다. 이렇

류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한편 오렌

게 하면 모공에 남아 있는 불순물을 닦

지 블로섬 워터 향은 가벼우면서도 산뜻

아 내고 피부를 더 촉촉하게 가꿀 수 있

하다.

다. 토너는 아침에 일어나 화장을 하기

일부 정보에 따르면, 전 세계 사람들은

전에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사용하면

로스카 데 레예스(과일 롤빵), 시럽, 머핀,

된다. 이 제품은 화장 솜에 묻혀 사용하

케이크와 같은 다양한 요리에도 이 제품

피부 관리 목적으로 활용하는 오렌지 블

면 가장 좋다. 화장 솜에 토너를 충분히

을 사용한다. 약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로섬 워터

적신 뒤 얼굴과 목을 전체적으로 부드럽

<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게 닦아 주자. 아니면 스프레이 병에 담

Longevity> 학술지에서 발표한 개정 간

아 화장을 하기 전에 얼굴에 한 번 뿌려

사실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페이셜 케

행물에 나와 있듯이, 오렌지 블로섬 꽃잎

서 흡수하는 방법도 있다. 토너가 피부에

어 화장품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그

을 증류하면 비타민, 미네랄, 페놀 화합

완전히 스며들고 나면 화장품을 더 쉽게

특성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진행

물이 함유된 오렌지 블로섬 워터가 완성

펴 바를 수 있다.

되어야 하지만, 일화적 자료에 따르면 피

된다.

사람도 있지만, 그에 관한 과학적 증거는 거의 없다.

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또 어떤 이점이 있을까?

제모를 하고 나서, 날이 더울 때, 얼굴

오렌지 블로섬 워터는 이러한 성분이 포

이 된다. 마법과도 같은 효과를 선사하

유분기가 심할 때, 얼굴이 붉어졌거나 자

함되어 있어, 피부 미백 개선에 큰 도움

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

극을 받았을 때 사용해도 좋다.

자동차 & 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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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제2의테슬라’에서‘애물단지’로…포드·JP모건, 지분 매각

테슬라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52주 최고가 대비 84%↓…보호예수 해제, 악재 지속

배터리 全주기 생산 체계 확보•완성차 첫 '소재 내재화' 주목

리튬·니켈·코발트 3대 원재료•장기 공급계약 체결·자체 조달

전기차(EV) 업체 리비안오토모티브의

테슬라 도요타에 이어 자동차 제조사

테슬라가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전

해 배터리 전주기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요 투자사가

시가총액 3위까지 올랐었다. 하지만 이

기차 배터리 원재료를 자체에서 해결한

한 셈이다. 배터리 광물자원은 배터리 제

지분 매각에 나섰다. ‘제2의 테슬라’에서

후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다. 배터리셀 자체 개발·생산에 이어 핵

조사나 소재 제조사가 조달한 것과 다

‘애물단지’가 된 모양새다.

종가 기준 주가는 28.79달러다. 상장 이

심 소재까지 자체 생산체계를 갖췄다. 국

른 행보다. 특히 한국 배터리 제조사는

9일 CNBC에 따르면 포드와 JP모건이

후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내 배터리 3사가 양·음극재 업체를 통해

자체 조달보다 소재 제조사를 통해 소재

리비안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포드는

3월 EV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예약고

소재만 공급받는 것과 달리 원재료부터

완제품을 공급받는 전략을 취해 왔다.

800만주 JP모건은 최대 1500만주의 주

객이 대거 이탈했다. 올해 생산목표도 5

직접 조달하는 구조다. 원재료 공급난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재료 확

식을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만대에서 2만5000대로 하향했다. 차량

가중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는 물론 배

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니켈 등 일부 핵

용 반도체 부족과 배터리 원가 상승 파

터리 제조사보다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

심 원재료 가격은 수십 배씩 급등하는

고를 넘지 못했다.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다.

추세다. 테슬라가 배터리 제조사라는 중

리비안은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을 받 은 EV 업체다. 전기트럭 R1T와 전기스포츠유틸리티

한편 향후 주가 전망은 밝지 않다. 9일(

테슬라는 브라질의 거대 광산업체 발

간 단계까지 건너뛰고 자체 공급망까지

R1S를 선보였다.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현지시각) 기존 투자자 보호예수 기간이

레(Vale)와 전기차 배터리 원재료로 쓰

갖추면서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재 업체

를 채용했다.

끝나기 때문이다. 포드의 경우 당초 리비

이는 니켈을 장기 거래하기로 계약하

수급망에 의존하는 한국 배터리 제조사

상장은 작년 11월10일(현지시각) 미국

안과 합작생산을 고려 지분 12%를 보유

고 올해 초부터 공급받기 시작했다. 테

가 생산 경쟁력에서 뒤질 수 있다는 우

나스닥에 했다. 공모가는 78달러. 상장

했지만 작년 11월 재무적 투자자로 전환

슬라는 채굴한 니켈을 캐나다 내 발레

려도 나오고 있다.

직후인 11월15일(현지시각) 179.47달러

한 상태다. 자체 전기트럭 ‘F-150라이트

의 정제소에서 가공해 사용한다. 테슬라

가 최고가다.

닝’을 예약판매 중이다.

는 최근 펴낸 '2021년 지속가능 보고서' 에서 리튬이온계 이차전지 원재료 공급 업체도 공개했다. 리튬 업체는 앨버말(미 국)·리벤트(아르헨티나)·간펑(중국), 수산 화리튬은 야화(중국) 등이다. 또 코발트 는 구이저우·화유·후난(이상 중국)과 클 렌코어 카모테(콩고), 니켈은 발레를 비 롯해 BHP 니켈 웨스트(호주) 등이다. 지 난달엔 텔론 메탈스와 대규모 니켈 정광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테슬라는 배터리의 3대 핵심 원재료인 리튬·니켈·코발트 광물 업체별로 복수 업 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했다. 배터리셀 완제품 개발, 생산에 이어 광물·원재료까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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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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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을 앗아가고 의로운 일을 못하게 막고,

예쁘구나

마음에는 빗장을 찌른다. 자신이 흘리는

심연

눈물은 진심이라 하고, 남이 눈물을 보이 면 가식이라고 비웃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출발선과 목표점이

붉은 깃발을 들고 있는 투우사 앞에 서

있다. 어디에서 출발을 하든지 목표점은

있는 소는 자신이 죽는 것을 모른 채 붉

하나이다. 그곳을 똑바로 보고 가야한다.

은 색의 깃발을 보며 흥분한다. 지금 세

예쁘구나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면서 점진적으로 나

상은 붉은 깃발을 쫓아다니면서 흥분하

참 예쁘구나

아가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 것이다. 목

고 있다. 모르는 진실과 외면당하는 양심

하늘 꽃처럼

표점이 왔다 갔다 하면 내용이 분산되고

은 가면 뒤에 숨겨진 현대인의 덕목이 되

예쁘구나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정체성이 무엇

어가고 있어 안타깝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인지를 알 수 없어서 정신없게 된다. 까

붉은 늑대와 검은 늑대는 투명늑대를

너의

만 밤을 지새운 외로운 꽃잎을 찾아 내

목숨 걸고 따라다닌다. 그의 재주를 부

가진 그대로

려 앉는 아름다운 이슬의 신비로운 비밀

러워하고 값으로 사려하고 있다.

있는 그대로

의 정체는 여기에 있었다.

태어난 그대로

십계명 중 다른 계명은 다 회개하고 뉘

사람의 말과 행동은 마음에서 출발합

우치면 되는 것이지만 5계명은 일정한 때

삶에 진실한

니다. 마음은 살아있는 동력이다. 한 날

가 되면 더 이상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이

너

의 행복한 삶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

주신 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

예쁘구나

은 생동감 넘치는 감동의 근원지이다. 가

은 주셨지만 네 자녀를 사랑하라는 계명

정이 평안하면 그 날은 모두에게 마음이

은 주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하라고 안

너그럽고, 자신에게는 모든 것이 아름답

해도 너무 잘한다. 그러나 부모 공경은 안

게 다가온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갖는

되니까 하라고 명령하시었다. 어느 덧 오

첫 마음은 그 날의 행복 지수가 되어진

월도 중순에 접어들었다. 자신의 처지만

다. 천냥 빛을 값을 만한 말은 어떤 것일

탓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주변을 돌아보

사실 어떤 것이 되었든 질문을 하나 하

까?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주고 이해해주

면 할 일이 널려 있다. 이웃을 위하여 자

더라도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를 낸다는

는 진실한 대화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신을 희생해보면 삶의 기쁨이 달라진다.

진정

것은 자기 발전의 첫 걸음이다. 용기 있는

라는 말이 있다. 살 만한 세상이 되는 것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놀라운 것을 체험

보석처럼

자가 무엇을 얻어도 얻게 되는가? 그래서

은, 아는 지식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진

하게 된다. 생각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

의에 신실한

인생은 자기 소개의 연속이라고도 한다.

실한 사랑의 표현이며 이것이 곧 삶의 힘

다. 이기심, 질투, 미움, 사랑, 용서, 관용,

너

누가 결혼을 잘하나 보았더니 연애를 잘

이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다. 사

순종, 희생, 헌신, 용기, 희망 등등 이런 것

예쁘구나

하는 사람이었다. 누가 취직을 잘하나 보

랑은 배려와 표현이다. 말로만 하고 표현

들은 모두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고 마

예쁘구나

았더니 자기 소개를 잘하는 사람이었다.

이 없는 사랑은 시들어버린 꽃과 같다.

음에서 행동까지 이어진다. 세상을 살면

예쁘구나 너의 안에 그가 있고 너의 모습에 사랑이 있어

교단에 서는 교육자들이 말하기를 두 가지 학생을 가르치기 힘들다고 한다.

1) 질문이 없는 학생 – 아무 생각없이 앉아 있는 학생 2) 반응이 없는 학생 – 아무런 응답이 없는 학생이라 한다.

나의 깨달음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

영웅은 난세에 나온다고 했다. 허나 작

서 무엇을 할 것인가? 라는 것보다는 어

다. 깨달음은 하나님의 수만 가지 은혜

금의 난세에는 영웅이 없다. 아픔이 많

떻게 살 것인가?는 언제나 가장 중요한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은 곳을 들여다보면 이기심과 이권이 마

포인트가 될 것이다.

칼럼 I 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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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되는 사람 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갑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니다. 이제까지 걸어왔던 삶이 부정되었 기 때문이고,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정호승 시인의 ‘봄길’이라는 시가 있습

할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몇 년이 지납니

니다.

다. 그때 바나바가 다시 그를 찾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말씀을 가르치고 나눌 사람이 필요하고

길이 있다.

당신이 적격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바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울은 다시 교회사 안으로 들어오게 됩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바울에게 있어서 아나니아와 바나바의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역할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울의 삶이 길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이 가로막혔을 때 그를 찾아와서 그가 걸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어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했던 사람들입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

니다. 그들의 삶에서 바울이 걸어야 할

도

새로운 인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

보라

다. 단절되고 막혔다고 생각했던 바울의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가던 길에서 예수를 만났고, 넘어지고 앞

그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인생이 그들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라

사랑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

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견고하게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

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함께 걷게 됩

스스로 사랑이 되어

보이던 자신의 미래와 미래로 가는 길이

백하고 사과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습

니다.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막힌 것입니다.

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거절합니다. 그가

길의 끝에도 길이 있고, 그 끝에 서서

그런데 그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찾아옵

했던 일들을 기억합니다. 그의 음성과 얼

다른 사람이 걸어야 할 새 길이 되는 사

니다. 그 사람은 다메섹 교회의 지도자였

굴과 눈빛을 기억합니다. 계략으로 우리

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이 길

습니다. 몇 일 전에만 해도 바울은 그를

를 모이게 하고 우리를 핍박하고 죽일 것

의 끝을 만나고, 길의 단절 혹은 장벽을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였던 가말리엘의

죽이기 위해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이라 말합니다. 바로 그 때 나타난 사람

만나고, 수없이 많은 갈래길을 만날 때....

제자였고, 많은 사랑과 인정을 받았습니

런데 죽을 뻔 했던 그가 오히려 바울을

이 바나바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놓인 예수 그리스도라는

다. 자신의 신념에 아주 작은 의심도 없

찾아와서 기도하고 안수합니다. 이럴 수

그는 바울을 믿어주고 품어주었으며 예

길, 넘치는 은혜의 길, 십자가의 길을 세

었습니다. 그 굳건한 신념으로 다른 사람

가.... 내가 당신을 죽이려고 가고 있었는

루살렘 교회로 데려합니다. 바울 스스로

상에 증거하는 귀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을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데, 당신은 스스로 나에게 찾아와서 나

를 갈 수 없었는데 바나바의 성품과 인격

끝없이 펼쳐진 은혜의 봄길에서 서로를

큰 장벽을 만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인

를 구원하다니.... 그는 아나니아를 통해

의 힘을 얻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자신의

만나면서 서로의 길이 되고 서로의 본이

생의 길이 가로막히고 단절됨을 느낍니

서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합니다.

변화를 설명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

되며 서로에게 예수를 발견하고 증거하

만 그는 예루살렘에 오래 머물 수는 없

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은 한때 미래가 보장된 청년 학자였습니다.

다. 그는 자신의 신념을 따라 다메섹으로

앞을 보게 되고, 새로운 인생을 보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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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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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하락 하는 것이다. 기업은 경제의 기본이며, 경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제는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 경제는 기업의 수익과 성장을 반복하며

이자율 상승과 함께 주식시장이 요동

상승하지만, 주식시장은 수많은 투자자

친다. 다우 존스 지수가 하루에 1,000씩

의 두려움과 욕심에 따라서 단기간에는

오르고 내린다. 여기에 40년 만의 높은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림을 반복한다는 사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다. 코로나 소식

실을 기억해야 한다. 주식시장이 하락할

은 여전히 희망적이지 못하며 우크라이

때 특히 급격하게 하락하는 주식시장에

나 전쟁도 종식될 기미가 전혀 없다. 이

서 느끼는 마음은 분명 유쾌한 기분이

런 비관적인 소식은 투자자 마음을 더욱

아니다. 그러나 과거 10% 하락을 36번

더 두렵게 한다.

중에서 22번은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

주식시장이 요동칠 수밖에 없는 이유이

은 104일보다 적었다. 하락한 주식시장

다. 신문과 방송 매체도 어김없이 “폭락

무엇인가 있다(It’s always something).”

100년 역사에서 시장이 하락하고 폭락

은 두렵지만 하락한 상태로 머문 기간은

(Plunge)”, “빠른하락(Tumble)”, “피바다

라는 단어다. 주식시장을 1970년부터 50

한 적은 있었지만 결국에는 전부 회복하

매우 짧은 기간이라는 뜻이다.

(Bloodbath)” 등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

년의 결과를 살펴보면 2년에 1번은 10%

였다는 사실이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시

주식 하락 해결책을 찾기 위해 방송 매

하며 투자자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한다.

하락(Correction), 4년에 1번은 20% 하

장 하락을 감수하며 장기적인 마음과 함

체에 집중하다 보면 무엇인가 결정해야

하락하는 나의 소중한 자산을 주시하면

락((Bear Market), 그리고 7년에 1번은

께 투자하면 높은 이익이 돌아온다.

할 것 같은 분위기로 마음이 다급해진

불안한 마음을 떠나서 두려워지기 시작

30% 폭락(Crash)을 경험했기에 주식

우리 인간의 본성이 현재보다 나은 미

다.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을 손으로 잡

한다. 투자한 돈을 현금으로 바꿔야 하나

시장 하락은 사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래를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이다.

는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할 수 있다.

마음이 연일 갈팡질팡한다. 주식시장이

1973-1974에는 48% 폭락, 2000-2002

작년(2021)에 새로 창업한 회사가 무려

하락하는 주식시장에선 모든 방송 매

하락하면 투자자는 그 이유와 앞으로 주

년에는 50% 폭락, 그리고 2020년 초에

980개 회사이다. 이것은 2020에 비해서

체를 잠시 멀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재

식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35% 폭락도 경험했다. 이처럼 주식시장

두 배나 된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 전체

미있는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재정적으

알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터넷도 열심히

은 하락과 폭락이 분명 일어났다는 것

는 더욱더 커지는 것이며 주식시장에 투

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훨씬 유익할 것이

찾아보고 신문과 방송 뉴스에 눈과 귀를

이다. 뱅가드(Vanguard) 회사의 창업자

기가 아닌 제대로 투자한 사람만이 혜택

다.

집중하지만 시원한 해답을 얻지 못한다.

인 존 보글은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시

을 받는 것이다.

모든 투자는 위험(Risk)이 존재한다. 경

간은 친구이며 충동은 적(Time is your

투자자는 주식시장 하락으로 불안한

제, 정치, 사회, 세계정세는 끊임없이 변

friend: Impulse is your enemy)’이라고

마음과 시장을 예측하려는 마음을 잠시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한다. 그야말로 빌딩의 회전문과 같다. 주

언급했다. 투자자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접어두고 큰 안목으로 주식시장이 무엇

Adviser (RIA)

식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 한가지가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식시장이 10% 이

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주식은 단

248-974-4212

나가면 새로운 위험이 들어온다. 그래서

상 하락한 적이 11번 있었고 20% 폭락

순한 숫자가 아니고 실제적인 가치를 나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투자 위험성을 가장 간단한 말로 “항상

은 2번이나 경험했다. 그러나 주식시장

타낸다. 다시 말해서 기업 일부분을 소유

5/9/2022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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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Y 13.2022-MAY 19.2022

칼럼 I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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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행복한 MOTHER'S DAY !!! 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21년 만에 아기의 울음소리 듣는데 조 금 시끄러운 들 어떻겠어요,,, 아들은 분

금요일저녁, 주말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유병마다 분유를 만들어 냉장고에 넣으

인지 늘 조급함으로 교통사고도 제일 많

며 4시간에서 6시간에 한번씩 먹이면 된

이 나는 요일인 것을 봅니다.

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날도 여느 금요일 오후처럼 이번주에

큰 여행가방 하나가 손녀의 짐인 것을

끝내야 할 수선으로 분주한 마음인데 딜

보고 와-우 했는데 풀어놓으니 뭐 필요

리버리를 온 남편이 당신 내일 가게 나오

한 것들이더라구요. 이동용 침대도 있었

지 말고 집에서 쉬어 내가 주는 mother's

지만 나의 방식대로 끼고 재울 것입니다.

day 선물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라, 고맙지만 수선도 많이 밀려 있고 바빠서 안되요. 했더니 내일이면 나한 테 고마워할 텐데 합니다. 당신 오늘 좋은 꿈꾸었어? 뜬금소리에

다고, 그래서 동혁이가 공항에서 기다리

이 딸을 안고 어머니! 저 왔어요 합니다...

졸려서 찡찡대는 손녀에게 분유통을 손

고 있어 "어떻게, 어떻게, 정말!!! 언제 오

어 아들, 어서 와! 그 아들을 안으며 기

에 쥐여주었더니 "딱" 잡고 단 숨에 뚝

는데, 아이들 잘 방 침대는 봐줬어? 저녁은 먹었데? 둘만 오는 거야? 갑자기 여러 질문이 쏟아져 나옵니다.

쁨의 눈물이,,, 하여튼 못 말립니다. 둘째가 짐을 내리고,,, 어서 와 세희야! 이제 6개월 된 손녀를 5개월만에 안아

딱!!! 트림을 시킨다고 토닥토닥 등을 두 들겼더니 시원하게 트림을 합니다. 침대 에 뉘이고 재웁니다.

아니 나 꿈 안 꾸었는데,,, 그날 밤 둘째

도착시간은 곧 올 거구, 저녁은 먹었는

봅니다. 그 감격이라니 무슨 말로 그 기

조금 찡찡 대더니 이내 숨을 고르며 잠

가 늦게까지 들어 오지를 않아 기다리고

지 모르고, 을령이는 이참에 친정 엄마

쁨을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만남의 기

이 듭니다. "역시 난 세 아들을 키운 실력

있다가 내일을 위해 나 먼저 잘게 당신이

랑 둘이 여행 갔데나봐 " 그럼 지금 나,

쁨을 나누고 아들에게 너는 여기에 있을

이 녹슬지 않았네,,, 자칭 칭찬을 하며 잠

둘째 기다렸다가 주무세요, 하였더니 지

뭐 부터 해야지? 먼저 2층에 뛰어 올라

동안 세희는 우리에게 맡기고 푹 쉬었다

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벽6시 엥 하는

금 자면 안되는데, 당신 선물이 오고 있

가, 그 아들이 쓰던 방에 새로운 침대커

가 가" 통화때마다 세희가 잠투정이 심하

소리에 벌떡! 안고 거실로 나와

어 합니다. 무슨 선물? 남편 하는 말' 아

버를 하고, 늦었지만 밥을 먹을지 몰라서

고 깊은 잠을 안자 새벽에 잘 깬다 라는

침에 동성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moth-

준비를 합니다. 그러고 있는데, 딩동 딩동

이야기를 들 은지라 잠투정을 아무리 해

er's day 선물로 세희 랑 깜짝 방문을 한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고 보니 큰아들

도 기쁨으로 다 받아 줄 생각으로 그렇

기저귀 갈아주고 다시 누워 토닥토닥, 다시 잠든 내 예쁜 강아지!!! 다음주에계속

건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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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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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학과와 통증 클리닉과의 차이점 요즘에는 많은 통증클리닉이 있어서 관절통,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을 주로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지만

미국사람들은 마취통증의사에게 한번쯤은 질료를

통증의학과이다. 마취과에 통증의학이 더해진 것은

근골격계 질환이라고 의심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통

받았거나 마취통증 의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

기존의 마취과가 수술을 하기위한 마취를 시행할 때

증이 내과적 질환이 원인인지, 신경과 혹은 정형외

지만 한인들에게 물어보면 의아해하거나 생소할 수

전신마취 이외에 부분마취, 혹은 국소마취를 시행하

과, 심지어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신과적 영역에서

있다. 오늘의 컬럼은 마취통증의학과란 의료 환경에

면서 신경차단술을 이용했는데 이 신경차단술이 통

발생한 통증인지를 감별하고 나서야 근골격계 질환

서 무슨 일을 하며, 어떤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과목

증이 있는 환자의 통증치료에도 이용되어 왔다. 그리

인지 알아보자.

고 유럽이나 미국등 한국보다 앞선 나라에서는 이미

따라서 통증의학과 의사는 내과를 비롯한 통증을

환자들의 통증만 집중 관리할 필요성이 있어 통증의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질환들에 대해서 숙지해야 하

학과가 생겨났고 그 통증의학을 마취과가 담당하면

고, 영상의학과 의사 못지않게 방사선 사진을 판독

서 마취통증의학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해야 하며, 진단에 필요한 여러 검사에 대해서도 공

마취과가 마취통증의학과로 바뀜 한국에선 마취통증의학과는 의사의 전문과목 중에

부하고 알고 있어야한다. 요즘 병원들이 환자의 통

서 가장 최근에 이름이 바뀐 전문과목중의 하나이 다. 1990년대 말경에 의료법이 바뀌면서 몇몇의 전문

으로 진단 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

통증의학과는 무슨 병을 치료할까?

증관리를 위해 통증의학과를 중심으로 정신과, 내과,

과목의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기존의 소아

모든 전문과목이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간단하고 쉬

영상의학과 등등 필요에 따라 여러 과가 협진을 해

과가 소아청소년의학과로, 진단방사선과

운 질병에서 희귀 질병과 난치성 질병등의 어렵고 힘

서 진단과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 것도 통증을 일으

가 영상의학과로, 정신과가 정신건강

든 것들을 공부해 야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 있듯이

키는 질환의 원인과 치료의 다양성과 복잡성이 있기

의학과로, 그리고 마취과가 마취통

통증의학과 또한 많은 공부와 이에 따른 지난한 노력

때문이다.

과 경험이 필요하다. 종종 환자분들은 “통증의학과

가장 효율적인 진단을 원하면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그 이름에서도 무엇을 하는 과

는 무슨병을 치료하나요?”라는 질문을 한다, 거기의

를 찾아가라 배가 아픈 환자 스스로가 판단해서 전

인지 냄새가 묻어나듯이 각종

맞선 답은 간단하다,

문의를 찾아간다면, 내과, 산부인과, 정신과, 한의원,

증의학과로 바뀌었다.

수술을 위한 마취를 시행하

통증의학과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아픈 곳을

심지어는 대학병원까지 배회하며 발품을 들여 올바

고, 통증과 관련된 질환 등

치료하는 의사다. 즉, 우리 몸에서 생겨나는 모든 통

른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 통증의학과 의사를 먼저

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란 뜻이다. 그러기에 통증

만나 감별 진단을 받고 올바른 전문의를 2차적으로

의학과 의사는 우리 몸에서 통증이라는 아픔을 유

찾아가 치료를 한다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을 수

발시키는 모든 질환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해하고 있

있다. 그래서 통증의학과 의사의 1차 통증진료의사로

어야 한다.

서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을 진단 치료하는 과가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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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I 말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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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는 94세가 되었습니다. 카터는 민주

계를 다니며 저개발국의 민주적 투표 참

고 합니다. 대부분의 대통령들은 퇴임한

당 대통령 후보로 1976년 대선에서 포드

관인 봉사, 질병 퇴치, 인권 증진, 그리고

후에 새로운 집에 정착해 살았는데 카터

를 누르고 승리해 39대 대통령을 지냈지

분쟁 중재 등의 활동에 전념해 왔습니다.

부부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살던 곳으

지난해 7월 10일 미국 Georgia 주에 있

만 대통령 재임 시에는 별로 능력을 인정

그는 퇴임 후 거액을 받는 대부분의 전

로 돌아간 유일한 전직 대통령이 되었습

는 작은 마을 Plains는 미 전역에서 모인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80년 선거

직 대통령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거나

니다. 그는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

유명 인사들로 떠들썩했습니다.

에서 공화당 소속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

정이 로잘린과 만나 결혼한 것이었다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펠로시 하원

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그는 단

러나 자신의 야망은 결코 부자가 되는 것

말했으며 축하객들 앞에서 아내를 향해

의장, 유명 기업인, 유명 가수 등 쟁쟁한

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지만, 퇴

이 아니기에

“자기에 꼭 맞는 여성이 돼 주어서 특별

인물들이 인구가 고작 700명인 이 시골

임 후 더 빛난 대통령으로 인정받고 있습

백악관 생활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고 싶

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

마을을 찾았습니다.

니다. 그는 다른 퇴임 대통령들이 당연시

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부부는 퇴

고 말했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처럼

미국 제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하는 한 번에 수십만 달러씩 받는 고액

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 부부가 예전에 지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혼 생활을 누리기

전 대통령 부부의 결혼 75주년 기념식에

강연이나 이사회 활동 등을 하지 않았습

어 살던 2베드룸의 작은 집에서 살아 왔

를 기원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카터 전 대통

니다. 대신 저소득층을 위한 집짓기 운

습니다. 부동산 사이트인 Zillow에 따르

다.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

령은 금년에 97세가 되었고 부인 로잘린

동인 '해비타트'(Habitats) 활동과 전 세

면 현재 싯가로 21만 3천불 정도가 된다

라.”(잠언 5:18)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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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천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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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I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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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합니다.

증상 실어증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불가능 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묻는 말에 적 절한 대답을 못하고 혼자서 중얼거린다 든지, 혹은 본인은 말을 하고 싶으나 적 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말을 못하 는 경우 등이 실어증이 있을 때 나타나 는 증상입니다. 언어기능은 크게 스스로 말하기, 알아 듣기, 따라 말하기, 이름대기, 읽기, 쓰기 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도 차이가 있습니다. 베르 니케 부위로 알려져 있는 좌측 상부 측 두엽의 뒤쪽 1/3 부위는 상대방이 말하 는 언어를 알아듣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각회전이라 알려져 있는 부위는 두정엽 의 하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쓰여진 글을 이해하는 데에 관여합니다. 또한 전두엽

개요

손잡이의 경우에는 48-66%가 좌측 뇌

나 혹은 터졌을 경우 뇌로 가는 혈액량

의 아래쪽의 뒤쪽 끝에 위치해 있는 브

성인의 뇌 무게는 1.2-1.4kg에 지나지

에서 언어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

이 줄어서 뇌의 조직이 죽게 되는 병입

로카 부위는 말을 하는데 관여하는 것

않지만 인간의 모든 활동을 통합 관리

습니다. 이러한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뇌

니다. 뇌의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는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기능

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입니다.

의 부위에 병이 발생하게 되면, 언어기능

중간대뇌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

의 장애, 즉 실어증은 언어와 관련된 뇌

그 중 뇌의 겉면을 둘러싸고 있는 대뇌

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고 정상적인 대화

을 공급받게 되는데, 그 혈관이 막히거나

의 구조 중 어느 부위에 손상되었는지에

피질은 두께가 4mm정도에 지나지 않으

가 불가능하게 되는데 이를 실어증이라

터지게 되면 중간대뇌증상을 유발할 수

따라서 그 임상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나, 부위에 따라서 감각, 운동, 언어기능

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언어의 처리과정

있습니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질

있습니다. 만약 베르니케 부위에 병이 발

을 포함한 고위 인지기능 등 다양한 기

에 장애가 생겨 언어의 이해와 합성에 이

환으로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어

생하면 스스로 말을 할 수는 있으나, 다

능을 수행합니다.

상이 생긴 경우를 실어증이라고 합니다.

느 날 갑자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안된

른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다면 반드시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엉뚱한 말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

뇌종양일 경우에도 발생위치가 언어기

다. 또 브로카 부위에 병이 생기면, 다른

뇌에 병이 발생하였을 때 그 증상은 병 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1. 원인

수 있습니다. 그 중 언어기능은 대부분의

언어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의 구조를

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에 발생하게 되면

사람이 하는 말을 이해하는 능력은 비교

사람에 있어서는 좌측의 뇌에서 담당하

침범할 수 있는 병들이 모두 가능합니다.

실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적 보존이 되나,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

게 됩니다. 특히 오른손잡이의 언어중추

그 중 뇌졸중이 가장 흔한 원인 중 하

외상, 뇌염, 치매, 비타민 결핍, 심리적 충

가 발생하게 됩니다.

는 거의 대부분 좌측 뇌에 치우쳐있고 왼

나입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막히거

격이나 정신질환 등 다양한 원인들이 가

일반적으로 언어기능을 담당하는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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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음절이나 여러 음절의 단어 또는 문

에 병이 발생하게 되면, 주변의 다른 뇌

장을 불러주고 따라하게 합니다.

부위를 같이 침범하게 되어 편마비, 구 음장애, 감각이상 등의 다양한 증상들 이 동반됩니다. 즉, 뇌에 어떤 병이 언어

4) 이름대기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부위와 함께, 그

실물이나 그림을 보여주고 이름이 무엇

주변의 뇌구조 중 팔다리를 움직이게 하

인지를 물어봅니다. 연필 혹은 안경 등의

는 운동신경들이 지나가는 부위까지 침

물건을 보여주고 이름을 이야기하라고

범하게 되면 실어증과 함께 편마비 증상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감각신경들이 지나가는 부위를 침범하게 되면, 감각장

5) 읽기 신문이나 책을 보여주고 읽어보라고 시

애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

켜봅니다.

시 그렇지는 않아서 다른 증상을 동반 하지 않고 언어기능만 떨어지는 경우도 1) 스스로 말하기

있습니다. 특히 베르니케 부위에 뇌졸중

하는 데에 관여하는 발성기관 혹은 청각

이나 뇌종양이 생길 경우, 마비증상은 없

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의 어려

환자에게 질문을 던져서 환자의 자발

이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헛소리를 하는

움이 발생한 경우에는 실어증이라는 용

적 언어표현을 유발하여 그 정도를 판단

것처럼 보여, 퇴행성 치매로 오해하는 경

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합니다. ‘아침식사 시에 반찬이 무엇인지’ 혹은 ‘병원에 어떻게 왔는지’ 등을 물어

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언어기능에 장애 가 발생하면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

진단

하며, 그 원인을 찾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1. 문진

그러나 실어증은 구음장애나 청각 혹 은 발성기관의 이상으로 인해 말을 못하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언어기능은 다음 과 같이 6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볼 수 있습니다.

6) 쓰기 단어나 문장을 불러주고 직접 써보라고 시켜 볼 수 있습니다.

2. 영상학적 검사 실어증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 감별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검사

2) 알아듣기 간단한 질문에 정확하게 반응하는지를

는 경우와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즉, 발성

① 스스로 말하기, ② 알아듣기, ③ 따

물어볼 수 있습니다. ‘눈을 감아보세요’

기관인 성대에 이상이 생겨서 말을 못하

라말하기, ④ 이름대기, ⑤ 읽기, ⑥ 쓰기

혹은 ‘주먹을 쥐어 보세요.’ 등의 질문이

는 경우나 청력을 소실하여 듣지 못하는

따라서 기본적으로 6개의 언어기능을

경우 정확한 의사소통이 힘들다고 이를

체크하여 언어기능의 이상 유무를 조사

실어증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듣거나 말

해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가 뇌 CT 혹은 MRI검사입니다. 뇌졸중 이나 뇌종양의 유무를 비롯한 뇌의 구조 적인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CT보다는 MRI가 병변의 유무를 밝히는 데에 민감도가 높은 것으 로 알려져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검사

3) 따라말하기

시간이 길고, 폐쇄공포증이 있는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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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우 시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뇌의 기능적인 이상 유무를 판단하기

2. 언어재활치료

위해서는 PET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이 는 뇌의 대사량을 측정하여 특정 뇌 부

언어재활치료는 낱말이나 표현을 학습

위의 기능이 감소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시키는 것 보다는 언어적 자료들을 처리

자 할 때 유용한 검사입니다.

하는 과정을 호전시키는데 초점이 맞춰 져 있습니다. 실어증의 종류에 따른 다양

3. 인지기능 검사

한 치료방법을 통해 의사소통체제를 활

실어증의 양상 및 동반된 인지기능의

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귀, 눈, 몸짓, 말,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 인지기능 검사

그림이나 글을 통한 표현능력을 향상시

를 시행합니다. 실어증의 유무, 종류, 그

키는 훈련을 통해 언어기능의 향상을 도

리고 뇌의 해당부위의 이상 유무를 판단

와줍니다.

할 수 있으며, 실어증이 치매의 일환으로 발생하였을 경우, 치매의 종류 및 양상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4. 혈액 검사

인에 따라서 항혈소판제 혹은 항응고제,

치료

콜레스테롤 저하제의 복용이 필요하며,

3. 전기자극요법

뇌 손상에 따른 실어증의 경우는 손상

뇌졸중을 잘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전기자극을 통해 뇌손상으로 인한 언어

의 정도가 경미할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는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의 교정이

기능 장애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언어치료의 시작시기가 빠를수록 그 예

병행되어야 합니다.

는 보고가 있습니다. 뇌 손상 발생 시 대

실어증을 유발하거나 혹은 실어증과 유

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

뇌종양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뇌의 일정부분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되

사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질환 등을 감별

으로 완치되기가 어렵고 장기간의 치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으나, 수술 후 발생

어 언어기능 향상을 방해하는데 전기자

하기 위해 비타민 B 검사, 갑상선 기능검

를 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 수 있는 언어장애 후유증을 최소화하

극요법을 통해 이러한 뇌의 비정상적인

기 위해 수술적 제거 전에 수술의 범위

활성도를 정상화시켜 언어능력을 향상시

를 결정하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

키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사, 혈중 요소질소/크레아티닌 농도 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1.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 실어증을 유발한 원인질환에 따라 그

5. 기타 검사

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손상당한 뇌 조직을 정상화시킬

치료가 다릅니다. 뇌졸중일 경우에는 뇌

뇌염인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재의 투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나, 재활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뇌염의 유무

졸중의 재발과 악화를 막기 위해서 적절

여가 필요하며, 그 외 비타민 결핍, 갑상

치료와 더불어 가족과의 대화나 천천히

를 진단할 수 있으며, 그 외, 뇌파검사도

한 약물치료와 식이요법과 잘못된 생활

선 질환의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말하기 등의 훈련을 통해 꾸준한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관 교정 등이 필요합니다. 뇌졸중의 원

가 필요합니다. 치매의 경우에는 치매약

절실히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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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전공] 소개와 준비법 을 필히 수강할 것을 권유한다.

인터넷과 인터넷에 더욱 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기기들의 발달로 인해

▶과학: 커뮤니케이션 메이저 준비에 있

우리는 지금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서 살

어 그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스페

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학위 또한 지금 정

셜티 커뮤니케이션 메이저를 희망하는

보화 시대에 맞추어 보다 효율적으로 필

학생이거나 특정 AP 과학 과목은 커뮤

요한 정보를 찾고 전달할 수 있도록 진화

니케이션 메이저가 요구하는 능력을 뒷

하고 있다.

받침해주기에 좋은 과목이다.

강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 능력은 어

예를 들어 AP Biology는 2016년도부

떤 산업에서도 귀중한 능력이다. 커뮤니

터 서서히 커리큘럼이 바뀌면서 현재는

케이션 학위를 취득한다면 무수히 많은

단순 암기과목이 아닌 데이터와 그래프

커리어 옵션이 생기게 되며, 전문화 또한

분석에 큰 포커스를 두고 있다. Biology

가능하다.

에서 배우는 내용 자체는 직접적인 연관 이 없지만 도표와 그래프 만들기/분석

Communication 메이저를 위해 알아

같은 visual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우

두어야 할 중요한 능력들로는 1. Communication 능력: written, ver-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1, 12학

Pre-Calculus 과정까지는 필수로 들어

bal, visual 커뮤니케이션, 퍼블릭 스피킹,

년 때 제공되는 AP Language의 경우,

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팀워크

다양한 rhetoric이나 figure of speech

하지만 정말 수학이 약하고 GPA에 영

언스 또한 어떠한 메이저를 막론하고 유

를 분석하고 사용하는 법을 깊게 배우기

향을 미칠 경우, AP Calculus 대신 AP

용한 과목이지만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메이저에 직결되는

Statistics를 듣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

맞추어 진화하는 커뮤니케이션 메이저에

수업이다.

커뮤니케이션 메이저에서 요구하는 능력

게는 더욱 알아두어야 할 기본 능력이다.

2. 리서치 & 분석 능력: 정보 수집과 분 석, 가설 세우기, 발표 능력 3. Soft skills: 디테일 파악 능력, 팀워 크 (리더십과 팀 매니지먼트),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Communications

– 각 학년마다 제공되는 가장 높은 난 이도의 영어 과목을 수강할 것 (Honors,

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되는 과목이다. 또 다른 예로 AP CS A는 컴퓨터 사이

중 중요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능력 뒷받 침해주는 과목).

Advanced, AP)

▶일렉티브/CTE: 학교마다 제공하는 일렉티브와 CTE

▶Social Sciences: 영어와 마찬가지로

과목들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커뮤니

Humanities에 해당하는 과목으로, 여타

케이션 메이저에게 중요한 verbal, writ-

수학이나 과학에 비해 더 높은 성취도를

ten, visual 정보 전달 능력을 개발해 줄

▶수학: Well roundedness를 고려해

보여주어야 한다. 하이스쿨 히스토리 과

수 있는 과목들을 선택해 듣는 것이 좋

수학이나 과학도 게을리하지 않고 Ac-

목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읽고 요점을

다.

코어 과목과 내용은 아래와 같다.

celerated 코스를 밟거나 Dual Enroll-

추려내는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 Speech and Debate, Digital &

▶영어: 정보 전달 능력의 기본이 되는

ment를 통해 높은 성취도를 보여주어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는 것이 중요

Graphic Art, Newspaper, Sports med-

언어능력에 있어 높은 수준의 성취도를

야 한다. 어떤 메이저를 하던지 막론하고

하다. 각 학년마다 제공되는 AP 과목들

icine, Ethnic studies, Peer support

메이저 준비 과정은 마케팅, 언어학, Public Relations 메이저 준비과정과 비

– 추천서 또한 11학년 AP 영어 선생님 께 받는 것이 1순위

슷하며 이 메이저들이 요구하는 능력들 이 비슷하기에 겹치는 부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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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대입 준비 최적기간…나만의 특성 보일 활동 챙겨야 치를 여름방학 동안 인근의 대학에서 할

이제 학교마다 봄방학도 모두 끝나고 중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요하게 남은 것은 5월에 있을 AP 시험과 파이널 시험으로 학년을 마무리하는 것

▶인턴십 또한 마찬가지로 코로나 영향

만 남아있다. 긴 여름방학에 해야 할 것

으로 힘들어졌지만, 온라인으로도 가능

의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한다면 좀 더

하니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의 인턴십을

체계적으로 대학 준비를 할 수 있다. 또

지원해 보는 것이 좋겠다. 또한 관심사를

대학에서 그토록 중요시하는 자신만의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대학에서 운영하

개성 있는 면모(Spike)를 보여줄 수 있는

는 캠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활동들을 할 수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이면 밴드를 결성 하여 지역 공연을 하거나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면 지역 저널에 작품을

1. 아카데믹한 부분

내면 충분히 훌륭한 여름 계획이 될 수

▶이미 학교에서 다음 학년에 수강할 과목들을 결정했을 것이지만 다음 학년

술 등 관심 있는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될 수 있겠으며 이런 사업이 지역사회에

과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좀 더 도전

미리 만드는 계획을 여름에 준비하는 것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면 더더욱 의

적인 아카데믹 스케줄을 원한다면 온라

이 좋겠다.

미 있으며 특별한 경험으로 간주할 수 있

인 클래스나 칼리지 코스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며 준비한다.

겠다. 2. 여름 직업

있겠다. 4. 봉사활동 ▶봉사활동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면

▶직업을 선택할 때에는 아무리 고등학

우선 자신이 앞으로 전공할 과목과 연관

▶대학 입학 사정관은 학생이 어떤 과

▶대학들은 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직업

생이라도 그 회사로부터 귀중한 기술과

성이 있는 봉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으

목을 선택하여 들었는지를 정말 중요하

을 가진 것에 흥미를 보인다. 직업을 가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일이 단순 업무보

며 이런 봉사를 꾸준히 오랫동안 한 것

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스케줄이 충

진 이유가 집안을 돕기 위한 것이든, 경

다 더 큰 의미가 있겠다.

이 중요하다. 몇 시간을 얼마만큼 봉사한

분히 도전적이며 Honor 과목이나 AP 과

험을 쌓기 위한 것이든 책임감과 성취를

목이 충분한지 교정하고 어려워서 선택

통하여 학생의 생각과 철학을 읽을 수 있

을 꺼렸다면 어려운 과목들은 선행 학습

고 학생의 배경을 좀 더 알 수 있기 때

을 통하여 준비한다.

문이다.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자신의 3. 특별활동

봉사가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됐는지가 중

▶특별활동이야말로 자신을 가장 잘 나

요하다. 만약 컴퓨터 관련 전공을 공부할

타낼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너무나 중

예정인 학생은 코딩을 가르치는 봉사나

▶SAT/ACT를 준비하지 않았다면 준비

▶여름은 그동안 관심 있었던 것을 하

요하며 입학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노인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가르치는 일

하는 것이 좋겠다. 많은 대학이 이런 시

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자신이 생각하고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에 대하

들 같이 전공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시작

험들을 옵션으로 선택했다 하더라도 같

있었던 사업을 시작하기 좋은 시기이므

여 뚜렷한 색깔을 표출해야 한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은 점수와 특별활동이 비슷한 학생들이

로 뜻이 맞는 친구들과 사업을 구상하

▶한동안 코로나로 대학의 리서치가 모

▶여러 가지의 봉사활동보다는 한두 가

심사 과정에서 점수가 있는 학생이 더 유

여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두 중단되었지만, 지금은 조심스레 오픈

지 자신의 스토리와 지원서에 맞게 꾸준

리하기 때문이다

것이 나중에 학생이 비즈니스를 전공으

하는 대학도 있기에 학생에 따라선 리서

히 오랫동안 이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신

▶아카데믹 부분뿐만 아니라 음악, 미

로 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특별 활동이

이 어떤 것을 배웠는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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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찌르듯 타오르는 ‘암봉의 불꽃’… ’의 영역’에 오르다(1) 가야산 품은‘성주’

말이다. 그건 가야산의 최고 경관인 만물상이 오랫동안 닫

성난 짐승의 갈기…가야산 암릉

혀 있었기 때문이다. 짐승의 갈기처럼 아찔한 암릉이 이어

경북 성주를 대표하는 건 단연 ‘가야산’이다. 가야산만큼

지는 가야산 만물상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 안전을 이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산이 또 있을까. 성난 짐승의 갈기처

로 출입이 통제됐다. 국립공원 지정 전에도 발 디딜 엄두를

럼 기암이 길게 이어지는 가야산 만물상 능선에 한 번이라

내기 힘들었으니 만물상은 먼발치에서나 볼 수 있는, 전설 처럼 전해지는 곳이었다.

도 올라 본 사람들은 가야산을 쉽게 잊 을 수 없다. 가야산을 오를 때마다 가장

가야산 만물상은 지난 2010년에야 개

많이 들었던 얘기는 “언제고 다시 한 번

방됐다. 집채만 한 바위와 바위 사이에

와야겠다”는 것이었다. ‘지금 거기 있으

가느다란 길을 내고, 현기증이 날 정도

면서도, 그곳에 다시 와보기를 꿈꾸는’

로 험준한 지형에는 계단과 사다리를 덧

정도라면 말 다 한 거 아닌가.

댔다. 탐방로를 새로 놓으면서 길을 눕혔

조선 시대 인문지리서 ‘택리지’를 쓴 이

는데도, 가야산국립공원 안내지도에 만

중환은 가야산의 만물상을 ‘석화(石火)’

물상코스는 검은색으로 표시돼 있다. 난

라고 표현했다. ‘돌로 만든 불꽃’이란 뜻

도 최상의 ‘매우 어려운’ 구간이란 얘기

이다. 그 표현 그대로 가야산의 암봉은

다. 코스 중간중간 쉼터를 마련해 놓았는

맹렬하게 타오르는 불길의 형상이다. 이중환은 “뾰족한 돌이 줄을 잇달아서

데 쉼터 이름이 ‘심장 안전쉼터’다. 자칫

불꽃 같으며 공중에 솟아서 극히 높고

심장에 무리가 올 정도로 가파르고 힘든

빼어나다”고 가야산을 묘사했다. 험준한 만물상 능선에 직

길이라는 뜻이다.

접 올라봤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경탄과 감격은 문장에 그 대로 묻어난다.

만물상…신(神)의 공간이 되다

가야산의 이런 매력은,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자그

가야산 만물상 능선의 가장 높은 자리에 거대한 바위무

마치 반세기 전인 1972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는데도

더기 ‘상아덤’이 있다. 달에 산다는 미인을 뜻하는 ‘상아(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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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1999년 성 주경찰서장으로 재직 중 바로잡았다. 등산을 좋아해 경찰서장으로 있으면서 서른 번 넘게 가야산에 올랐던 그는 성 주군청과 국립공원공단에다 ‘칠불봉과 우두봉 높이를 정확히 측정해달라’는, 직 무와 별 관계없어 보이는 공문을 보냈다. 가야산에 올라보면 아무리 봐도 칠불봉 이 더 높아 보인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국토지리정보원 정밀측정이 이뤄졌고, 김 의원 말대로 칠불봉이 해발 1432.4m 로 우두봉보다 2.6m가 더 높다는 결과 야산을 찾아들었다. 하나같이 상처받고 좌절한 이들이었다.

산의 진짜 주인은 합천이 아닌 성주다. 이유는 두 가지다.

가 나왔다. 가야산의 주인이 합천이 아닌 성주로,

김황은 불교에 귀의해 ‘범공’이란 법명

하나는 가야산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경남이 아닌 경북으로 옮아지게 된 사연

을 받았는데, 범공 스님이 여생을 보냈다

61%쯤이 성주 땅이라는 것. 합천이 가진

이다. 이렇게 성주는 가야산이라는 엄청

상아덤에는 가야국의 시작을 알리는

는 가야산 아래 대가람 법수사는 탑 한

가야산 지분이 고작 30% 남짓이란 얘기

난 자원을 얻게 됐다.

전설이 깃들어 있다. 가야산 여신 ‘정견

기만 서 있는 쓸쓸한 빈터로 남아 있다.

다. 더 결정적인 건 가야산에서 가장 높

娥)’에다 ‘바위 암(巖)’을 뜻하는 ‘덤’을 합 친 이름이다.

은 봉우리인 칠불봉이 성주 땅에 있다.

모주(正見母主)’가 여기 상아덤에서 하

자연에서 세상의 이치를 보다

늘에 기도를 드리다 오색구름 수레를

'합천 가야산’이 아니라' '성주 가야산'인

무슨 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산은

만물상을 거쳐 정상 칠불봉으로 오르

타고 내려온 하늘의 신 ‘이비가지(夷毗

이유

대개 정상이 있는 곳을 기준으로 지명이

는 탐방로는 50도가 넘는 급경사다. 암

정해지는 법이다.

벽길과 수직의 계단을 숨 가쁘게 반복해

訶之)’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얘기다.

가야산은 성주의 산이다. 그런데, 대부

이 부부 사이에서 난 큰아들이 대가야

분 성주가 아니라 ‘경남 합천’ 땅으로 알

의 첫 왕이 됐고, 둘째 아들은 금관가야

고 있다.

그런데 왜 ‘성주 가야산’이 아니라 ‘합천

서 오르다 보면 이내 정상이다.

가야산’으로 알려졌을까. 그건 오랫동안

정상에 서면 모든 것이 다 발아래다. 장

가야산 해인사가 합천에 있어서 그렇다.

가야산 정상을 성주 땅의 칠불봉이 아

쾌한 산줄기 너머 지리산 천왕봉까지 또

상아덤에 올라서면 왜 그곳이 신의 영

합천에 해인사가 있고, 해인사는 가야산

니라 합천 땅인 우두봉(상왕봉)으로 잘

렷하다. 말 그대로 ‘일망무제’의 조망 앞

역이 됐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발아래로

에 있다. 그러니 가야산이 합천이라고 믿

못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두봉이 가

에서 443년 전 가야산에 오른, 성주가 자

딛고 온 만물상 능선의 기암이 펼쳐지는

는 건 당연한 일. 그런데 틀렸다. 성주와

야산의 정상이란 건 아무도 의심하지 않

랑하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 한강

풍경 따라 온갖 기이한 바위들이 늘어선

합천, 경남 거창이 나눠 갖고 있는 가야

았던 사실이었다. 그걸 서울경찰청장 출

정구를 생각한다. 그는 1579년 9월 11일

의 수로왕이 됐다고 전한다.

풍경의 장엄함이라니…. 신라의 최치원

부터 24일까지 14일 동안 가야산을 누비

이 여기 가야산으로 걸어 들어가 산신이

고 기행문 ‘유가야산록’을 남겼다. 그 기

된 것도 우연이 아니었으리라. 정견모주

행문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높은 곳에

의 10대손이자 대가야의 마지막 태자 월

오르는 뜻은 마음 넓히기를 힘씀이지, 안

광도, 신라 마지막 왕 경순왕의 둘째 아

계(眼界·눈으로 보는 세상)를 넓히기 위

들 그러니까 마의태자 동생인 김황도 가

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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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은 하늘의 별이 됐다.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정이'를 촬영

해 최선을 다해주신 배우 강수연 님의

하고 최근까지 후시 녹음 작업에 참여했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

고(故) 강수연은 7일 오후 3시께 서울

으나, 작품이 공개 되기 전 세상을 떠나

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들이

게 됐다. 강수연과 최근까지 영화 '정이'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

이'(1987)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

작업을 함께 했던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아제

강수연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

SNS를 통해 강수연을 추모하는 마음을

발견됐다. 강수연은 심폐소생술(CPR)을

아제 바라아제'(1989)로 제16회 모스크

장 지하 2층 17호에 마련 됐다. 강수연 장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한국영화 그 자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의식

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을

례위원회는 강수연의 장례를 영화인 장

체였던 분. 선배님 편히 쉬세요. 선배님과

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았다. 강수연이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한국 영

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상주는 강수연

함께한 지난 1년은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

병원에 실려가기 전, 이날 오전에도 한 차

화계 대표 여배우로 사랑받았다. 강수연

의 형제들이며 장례위원장은 김동호 전

다"라고 추모했다.

례 두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한 것으

은 이외에도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

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다'(1990),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배우 강수연이 아직 젊은 나이에 세상 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56세.

한편 4살의 어린 나이에 아역배우로 데 뷔한 강수연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맡았다.

강수연의 유작인 '정이'를 함께 한 넷플

또한 영화계 동료인 김지미, 박정자, 손숙,

릭스 측도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넷플릭

강수연 측은 지난 6일 공식입장을 내고

안의 블루'(1993) 등 굵직한 작품에서 활

신영균, 안성기, 이수석, 임권택, 정지영,

스는 "한국 영화계의 개척자였던 빛나는

"강수연 배우는 현재 뇌출혈로 병원에서

약했으며, SBS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주

정진우, 황기성이 고문을 맡았다. 발인은

배우 강수연 님께서 금일 영면하셨습니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 여부는 현재 경

인공 정난정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기를

11일이다. 강수연 유족 측은 8일 오전 10

다"라며 "항상 현장에서 멋진 연기, 좋은

과를 지켜보고 있다. 배우의 쾌유와 안정

얻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에너지 보여주신 故 강수연 님과 함께할

을 기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위

라고 당부했다. 그 후 하루만인 7일 오후

도 활동했다.

강수연은 올해 1월까지 연상호 감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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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 설경구 "대놓고 멋있는 캐릭터, 부끄러웠죠" "'내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멋진 캐 릭터였죠."

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 의 리더 '지강인' 역을 맡았다. 사람 잡아

배우 설경구가 또 제 몸에 꼭 맞는 옷

먹는 귀신 '야차'로 불릴 정도로 통제불

을 입었다. 어떤 역할도 자신의 색깔로

능에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지강인'은

소화하는 설경구는 캐릭터에 대한 부담

주어진 임무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

감을 이겨내고 '참 멋있는' 역할을 완성

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 인물이다.

했다.

그는 "편한 오락 영화를 해보고 싶었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다"라며 "'야차'의 시나리오를 읽고 나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도 한 번쯤 액션이 있으면서도 (관객들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찍어도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괜찮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말했다.

'야차'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시나리오 속 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개봉을 미루다

무 멋있는 캐릭터가 그의 발목을 잡았

결국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행을

다. 설경구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택했다. OTT를 통해 작품을 공개하는

때 '지강인'은 모든 걸 다 해결하는 비현

것은 처음인 설경구는 "넷플릭스에서 시

실적인 인물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께 '발

작한 영화가 아니라 코로나19 시국 때문

을 땋에 붙이자'라고 제안했다"라며 "시

에 넷프릭스에서 개봉하게 됐다. OTT로

나리오를 읽으면서 '내가 해도 될까?'하

작품이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라서 피부

는 마음은 있었다. 대놓고 멋 부리는 역

로 잘 와닿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할을 해도 되나 싶은 마음은 있어서 좀

다만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와는 다

부끄럽더라. '나 멋있어'라고 강요하는 느

르게 흥행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웃었

낌이 드는 캐릭터라서 부담감, 거부감도

다. 설경구는 "큰 화면에서 보여주지 못

있었는데 블랙팀과 함께 만들어가면 재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성적에 대한 부

밌을 거라는 생각에서 도전했다. 안 해

담감은 없어서 좋더라. 이전 영화의 제

봤던 스케일의 영화라서 호감이 많이 갔

작보고회에서는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

다"라고 설명했다.

라고 했었는데, '야차'의 제작보고회에서

설경구는 자신이 완성한 '지강인' 캐릭

는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그

터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

게 어색해서 당황스럽더라"라고 말했다.

다. 그는 "최대한 입체감 있게, 럭비공 같

설경구는 중국 선양을 본거지로 활동

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로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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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었는데 아쉽다"라고 말하며 "영화를 보고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야차'는 액션이 상당

나서 '좀 더 럭비공 같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히 많았다. '야차' 이후에도 '유령' 등 작품에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어디로 튈지 모

서 액션 연기를 계속하게 되더라"라고 말했

르기 때문에 다음 행보가 더 궁금하고 불안

다.

하기도 한 인물로 표현해서 더 긴장감을 생

이어 "나이를 먹으면서 액션은 힘으로 하

기게 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더라. 거친

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전체를 보면서

면은 있었지만 불안한 모습은 덜했던 것 같

하는 여유 있는 액션도 재밌다는 걸 알게 됐

다. 의외로 정직했다. 그 정직함 때문에 예상

고, 전에는 힘으로, 상대만 보고 하는 액션

이 되는 게 아쉽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을 했다면 이제는 전체를 보면서 하고 있다.

특히 '지강인'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스

액션도 결국 감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파이 캐릭터인 만큼, 설경구는 현지인이 놀

런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덧

랄 정도로 자연스러운 중국어와 일본어 연

붙였다.

기를 선보였고, 수천 발의 총알이 쓰인 총기

설경구의 '나이답지 않은 체력'은 저절로 나

액션 또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수단과 방

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촬영 나가기 전 줄

법을 가리지 않고 목표를 위해 달려나가지

넘기를 하면서 체력 관리를 하고, 나이가 들

만, 블랙팀의 리더로 누구보다 팀원들을 아

수록 웨이트를 해야 한다고 해서 촬영 다닐

끼고 생각하는 입체적인 매력까지 보여줬다.

때 운동 장비를 많이 들고 다닌다. 그런 노하

설경구는 "감독님이 외국어 연기와 액션,

우가 많이 쌓인 것 같다"라며 "밤새 촬영하

총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 신경을 많이 쓰셨

면 저도 지치기는 하는데 오히려 힘들 때 웃

다"라며 "외국어 연기는 중국어, 일본어 선

으려고 하는 것 같다. 그럼 좀 덜 지친다. 예

생님과 계속해서 연습하는 과정이 있었고,

전에는 힘들 때 인상을 썼는데 이제는 웃으

미진하면 후시 작업을 해서 추가하기도 했

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다. 그런데 저는 현장에서 언어에 너무 매달

또한 그는 성공적인 액션 연기의 비결로 '

리면 배우로서 집중해야 하는 다른 부분이

상대 배우와의 호흡'을 꼽았다. 설경구는 "사

미흡해질까 봐 선생님들께 '디테일한 부분까

실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았는데 상대 배우

지는 소화를 못할 수도 있으니 편하게 뒀으

들 덕분에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제가 아무

면 좋겠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는데 감

리 체력이 좋아도 그들보다는 몸이 잘 따라

독님이 워낙 외국어가 완벽했으면 좋겠다고

주지는 않았는데 상대 배우들이 잘 받아줘

해서 현장에서 배우들을 많이 괴롭혔다. 제

서 잘 마무리된 것 같다"라며 "저는 항상 현

능력은 아니었고, 연습의 결과였다"라고 설

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같고, 배우이기 전

명했다.

에 사람으로 편해지려고 노력한다. 개인 대

그는 영화 속 완벽한 액션 연기를 소화해

개인으로 편해지는 과정이 중요하다. 편해졌

내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설경구는 "영화 '

을 때 화면 안에 들어가서 그런 모습도 잘

불한당' 때 액션을 조금 하고, 한동안 액션

비치지고 시너지도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연기가 들어오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서 안

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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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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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재료로 만드는 2가지 요리(1) 신선한 재료가 생명인 요리. 때문에 한 번씩 조리하고 남은 재료들은 언제 나 고민이다. 재료를 남기지 않으려고 무조건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하나의 재료로 전혀 다른 2가지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레시피만 바꾸 면 재료 하나로도 풍성한 밥상을 뚝딱 차려낼 수 있다. 2번에 걸쳐 레시피 를 연재한다.

그릴드 버섯샐러드

브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달군 그

재료-고버섯 4개, 새송이버섯 2개, 토마토 1개, 주키니·

릴 팬에 ②의 재료를 넣고 앞뒤로 잘 익힌다. 4 볼에 분

가지·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올리브유 4큰술, 소금·후춧

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③의

가루 약간씩, 드레싱(화이트와인 식초 3큰술, 올리브유

재료를 담고 ④의 드레싱을 뿌린다.

2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꿀 2작은술, 소금·후춧 가루 약간씩)

들깨크림 버섯리소토

만들기-1 표고버섯은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새송이

재료-표고버섯 6개, 새송이버섯 2개, 밥 3공기, 양파

버섯은 반으로 썬 뒤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토마토는

1/2개, 우유 5컵, 생크림 2컵, 들깨가루 12큰술, 들기름

웨지 모양으로, 주키니와 가지는 어슷하게, 노랑 파프리

4큰술, 그라나파다노치즈 2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카는 링 모양으로 썬다. 2 볼에 ①의 재료를 담고 올리

끓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만들기-1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하고 새송이버섯은 반 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들

시금치 플랫브레드

기름을 두르고 ①의 채소를 넣어 볶다가 노릇해지면

재료-시금치 40g, 토마토 1/2개, 양파 1/4개, 베이컨 2

밥을 넣고 섞은 뒤 우유, 생크림, 들깨가루, 소금, 후춧

줄, 플레인 요거트·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술씩, 발사믹

가루를 넣어 농도가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끓인다. 3 그

크림 1큰술, 도우(강력분 1컵, 올리브유·이스트 2작은술

릇에 ②를 담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치즈 그레이터로

씩, 소금 1/8작은술, 따뜻한 물 75ml, 덧가루 적당량)

갈아 뿌린다.

만들기-1 도우 재료 중 이스트는 따뜻한 물에 넣어 녹 이고 강력분, 올리브유, 소금을 섞어 치대 반죽한 뒤 따

시금치 감자수프

뜻한 곳에서 2배 정도 부풀 때까지 1시간 정도 발효시

재료-시금치 140g, 감자 2개, 양파 1/2개, 버터 2큰술,

킨다. 2 ①의 반죽을 주물러 공기를 빼고 덧가루를 묻

다진 마늘 1작은술, 우유 2컵, 치킨스톡 큐브 1개, 소금·

혀가며 0.3cm 두께로 민 다음 가장자리 2cm를 남기

후춧가루 약간씩, 물 2와 1/2컵

고 포크로 골고루 찍어 240℃로 예열한 오븐에 6~7분

만들기-1 시금치는 밑동을 썰어내고 감자와 양파는 잘

간 굽는다. 3 시금치는 밑동을 썰어내고 토마토와 양파,

게 다진다. 2 치킨스톡 큐브는 물에 녹여 치킨스톡을 만

베이컨은 굵게 다진다. 4 달군 팬에 ③의 양파와 베이컨

든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인 뒤 ①의 감자와 양

을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5 ②에 플레인 요거트를 고

파, 다진 마늘을 넣고 2분간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1분

루 펴 바르고 그 위에 ③의 시금치와 토마토, ④의 양파

정도 더 볶는다. 4 ③의 팬에 ②의 치킨스톡과 우유를

와 베이컨을 올린 뒤 발사믹크림과 파르메산 치즈가루

붓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 뒤 중간 불에 15~20분간

를 고루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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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I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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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2022-5/19/2022 이번 주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능력 그리고 열정을 쏟 아부으세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노력한다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거래와 관련된 일 이 있다면 거래량이 엄청 많을 거예요. 돈이든 사랑이든 누군가를 위하기보다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 어야 해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잘 활용한다면 더없이 멋진 일 주일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에요. 마음 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거예요. 여러 사람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고 해도 소신껏 밀고 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강한 추진력과 집중 력이 필요한 한 주가 되겠네요. 능력을 마음껏 펼치세요. 이번 주는 생각지 못한 일에 휘말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번 주에는 예전에 다퉜던 사람과 화해하기 아주 좋아요. 또한 새로운 사람과 좋은 인연을 만들어가기에도 더없이 좋으니 인 간관계에 힘쓰세요. 설렘 가득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네요. 지 치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거예요. 이번 주는 한마디로 사랑이에요. 주변에 얽혀있는 수많은 인연 의 끈들을 정리하고 풀어볼 수 있는 한 주가 될 거예요. 다퉜던 사람과 화해하거나 잊고 있던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세요. 먼 곳 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주변에 사랑의 기운이 싹트고 있네요. 당신의 여유로움은 가정 과 직장 그리고 친구들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긍정적인 에너지 덕분에 주위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겠네요. 평 온한 마음을 유지한다면 아주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과 약간의 트러블이 있을 수 있으나 말 과 행동을 조심하고 배려한다면 별 탈 없을 거예요. 아는 사람 의 도움으로 인해 고비를 넘기게 될 거예요. 그 어떤 날보다 열심히 움직여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세 워둔 계획이 있다면 바로 지금을 위한 것이니 반드시 추진하세 요. 무엇보다 당신의 판단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쓸 데없는 곳에 돈이 나갈까 걱정이 되네요. 하는 일마다 인정받으니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어요. 만난 사람 들에게 호감을 얻게 되고 당신의 능력과 매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네요. 행운을 빌어요! 누군가 와 다툼이 생긴다면 큰 문제가 될 거예요. 이번 주를 그냥 넘기시려고요? 늘 기다렸던 기회가 찾아왔어 요. 계약할 일이 있다면 진행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고백하세요. 이번 주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지도 몰라요. 중 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결정은 뒤로 미루세요. 이번 주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윗사람에게 인정받기 좋은 시기 에요. 상사에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이야기나 불편한 점들 은 건의해보세요. 의외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이번 주에는 거래와 관련된 일이 잘 풀릴 거예요. 자기 생각이 옳다고 믿는다면 밀어 부치세요. 아무런 방해 없이 일이 순조롭 게 진행 되니 다른 걱정하지 말고 일에 집중하도록 하세요. 혼 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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