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132

제11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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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장원

라벌 경영자 크리스 조씨, 픽사 및 디즈

삼)과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주

니에서 아티스트로 활동하였고 최근 에

향)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차세대 리

니메션 영화' One Last Monster" 로 많

더십 포럼’이 지난 8월 21일(토) 뉴저지소

은 국제영화상에 후보로 올라 센세션을

재 포트리 더블트리 호텔에서 관할지역

일으키고 있는 에니메션 영화 감독인 진

12개 한인회 소속 한인 차세대 등 120

김씨, CNN 및 미주류 방송계에서 맹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되

약을 하였고 2020년 로나 제프 파운데션

었다.

이 선정한 논픽션 부분수상자이자 2019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년 아시안 아메리칸 저널리스트 협회 뉴

‘2021 차세대 리더십 포럼’은 다양한 분

욕지회장을 역임했던 저널리스트 겸 일

야에서 성공한 미주한인들을 초청하여

러스트레더인 하나배씨, 현재 미국 전국

그들의 성공담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체인 교육업체로 발전한 C2학원을 하버

한인 차세대들이 꿈과 비전을 정립하고

드대 3학년시절 학교 기숙사방에서 친구

새로운 분야에의 도전의식이 고취될 수

와 창립하고 현재도 창립자와 경영진으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

작년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는 팬대믹으

양한 전문가를 초청했다는데 의의가 있

로도 맹활동하며, 틴잉크 발행인 및 비지

되었다. 또한 한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로 온라인으로 치러지게 되었는데, 정치,

었고, 패널들간의 Open Talk를 듣고 차

니스 전문가로 알려진 전 미연방하원의

서 자부심을 가지고 미국 주류사회의 당

경제, 법률, 의학 전문인들을 초청해 세미

세대들이 패널에게 직접 질의하는 Q&A

원 출마자 데이빗 김씨 등의 인사가 참

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

나 형식으로 차세대들이 그들의 경험과

시간을 가졌다.

석했다. 또 강연자들과 함께 전체 진행은

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

성공담을 만날 수 있었다.

이다. 패널리스트 및 강연자 소개

패널리스트로는 한국 음식의 세계화에

리멤버 727 창립자 이며 찰스랭글 전 미

올해는 대면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포럼

걸맞게 동부지역의 새로운 쉐프경영인으

연방하원의원 수석 보좌관이며 미주한

패널리스트 및 강연자는 문화, 예술, 사

로 부상하며 일 백만명 이상의 틱톡 팔

인 차세대사회에서 잘 알려진 하나김씨

회, 교육 등 작년과는 또 다른 분야의 다

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식레스토랑 서

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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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패널들은 부모의 강요, 주변인의 기대, 실패, 불우한 환경 등 곤경과 역경 속에서도 자기 본래의 모 습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 는 것을 찾아 앞을 향해 계속해서 전진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내용은 미전역의 한 인차세대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동영상 으로 제작하여 오는 8.28(토) 유튜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귀빈들의 환영사 및 축사 차세대와 패널들의 소통 포럼에서는 샤론 이 전 퀸즈보로장대행 이 사회를 맡았다.

행사에 앞서 킴벌리 피오넬로(송민경) 커네티컷주하원의원, 데이빗 오 필라델 피아시의원, 린다 이 KCS회장, 찰스 윤

패널들의 자기 소개, 필드에서 일하면서

뉴욕한인회장 등이 직접 참석하여 축사

겪는 어려움 극복 방법, 15살의 자신에게

를 하였으며,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패

돌아가 해주고 싶은 말, 한국계 미국인으

티 김 펜실베니아주하원의원, 한나 김 미

로서 장단점 등 한인 차세대들이 궁금할

연방보건부부차관보 등이 영상으로 축

만한 질문 위주로 진행되었고, 패널들의

사를 했다.

취미, 좋아하는 음식, 연락방법 등에 대 한 차세대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환영사를 통하여 장원삼 주뉴욕대한민 국 총영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차

사회자와 차세대의 질문에 대해 패널들

세대들이 한인으로서 자긍심과 한인사

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어려움 보

회의 기둥이라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기

다는 누릴 수 있는 장점이 많다는 대답과

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이주향 미동북부

함께 한국과 미국 두 문화를 조화롭게 융

한인회연합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성공

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한 미주한인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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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느끼는 보람

그리는데 강한 메세지를 받는 계기가

과 성취감이 남다르다고 강조하면서

되길 바라며, 이러한 건강한 이벤트를

한인차세대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커뮤

통하여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동북부

니티 발전에 모두 참여하기를 당부하

지역내의 한인회 및 단체들의 네트워

는 한편,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의 목

킹과 단합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루

표를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언했다.

또한, 귀빈들은 축사를 통해 하나같

이번 포럼은 우리 차세대들이 성공한

이 한인으로서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

다양한 분야의 한인 패널들과 만나 소

을 언급하고,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지

통하고 네트워킹을 할수 있는 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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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이자, 미동북부 지역 한인회장들과 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표명했다. 끝

양한 한인단체장 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

으로, 금번 행사가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개

리 한인사회 리더들이 어떻게 한인 커뮤니

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강연자들, 사

티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알게 되는 세대와

회자, 특별게스트들, 또한 12개 한인회 임

세대의 연결이자 한인사회에의 관심을 고

원들과 차세대들, 또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

취시키는 귀한 시간이었다.

측인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 장원삼 총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이주향 회장은 차

한인차세대들이 장래의 꿈과 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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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세대 리더십포럼이 앞으로 연례행사로 발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주뉴욕대한민국

전돼서 미동북부 지역, 또 전 세대가 하나

총영사관 보도자료 참조, 줄리 장 편집국

가 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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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 메론 세트 등도 준비되어 있다. 판매와 동시에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도 진행한다. 온라 인 사전 예약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 며, 오프라인 주문의 경우, H마트 매장에서 $150(달러) 이상 주문 시, 경기미 15LB 한 포를 현장에서 증정한다. 더불어, H 마트 온라인에서는 고객 리뷰 이벤트를 진행 한다. 베스트 리뷰 10개를 선정해 총 $200 (달러)의 온 라인 쇼핑 적립금이 지급되며, [1등 $50 (달러), 2등 $30 (달러), 3등 $10 (달러)] 해당 적립금은 온라인 고국통신 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H마트 공식 홈페이지 (https://gift.hmart.com/)을 방문하면 된다. 주문부터 배송까지 영업일을 기준으로 수도권 평균 3 일, 비수도권 3~4일, 제주 및 산간 지역은 약 5일 정도가 소요되어, 연휴 전 안전한 배송을 위해 9월 10일까지 주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한아름 고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한아름 고국통신판매"는 매년

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통신” 서비스가 9월 21일 추석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주문은 H마트 웹사이트

고객맞이 준비를 시작했다. 최대 30% 로 대폭 할인된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녹색 한우

(https://gift.hmart.com/)와

선물세트 400여가지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으며, 이 밖

선물세트, 최상급 LA 갈비, 영광 법성포 굴비가 대표적

TOLL FREE 전화(1-800-648-0980)

에도 사은품 증정 및 고객 리뷰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상품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고급 한정식 브랜

혹은 H마트 필라델피아, 엘킨스팍, 레빗타운 매장에서

미국에서 간편하게 결제하여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드 경복궁의 간편식,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은 망고세

가능하다. [H마트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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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24일(현지시간) 그 동안 바이

코의 수용시설에서 대기하게 함으로써

든 행정부가 트럼프시대의 이민 정책인

불법이민의 잇점을 줄이고 이민대열을 막

미국이민들을 멕시코에 대기 시키는 "리

으려고 했던 정책이다. 이번 판결로 공화

메인 인 멕시코"( Remain in Mexico)를

당 강경파 주지사들이 있는 텍사스주와

재실시하라는 법원 명령을 중지시켜 달

미주리주에서도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라고 상고한 사건에 대해 기각 명령을 내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렸다. 사실상 바이든의 이민정책을 보류

행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민정책에 대

시킨 것이다. 대법관 가운데 진보성향의

한 결정은 명백하게 대통령에게 있다고

3명은 반대했지만 결국 대법원은 바이든

반박하면서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

정부가 트럼프의 멕시코 수용정책을 백

토안보부 장관이 현재 미국에 들어와있

지화한 것은 연방법에 위배된다고 판시

는 이민들을 다시 멕시코로 돌려보낼 것

했다. 이번 판결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일 대법원에서의 브

얼마나 빨리 영향을 받게 될지는 아직은

리핑에서도 이미 이 정책은 번복된지 1

불분명하다.

년이 넘었는데 갑자기 원점으로 회귀한

하급법원 판결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문제의 멕시코 수용 정책을 "믿을만한 노

는 이 정책을 백지화하게 해달라는 바이

력을 기울여서" 재수행하라는 결론을 내

든 정부의 청구를 기각했다.

렸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 해 역시 트럼프 정부

유와 해석에 대한 법관의 설명이 있었다.

다는 것은 미국과 인접 국가들의 관계에

이번에 기각에 반대한 3명의 대법관들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부추길 뿐이라며 반

도 이 사건에 대한 자신들의 견해를 명확

대의견을 개진했다. 바이든정부는 코로

히 밝히는 발표문을 내지 않았다.

나19 발생 몇 달 전부터 트럼프의 정책

텍사스 연방지법원의 그 같은 판결로

가 폐지했던 미성년 아동이민에대한 추

공식명칭 "이민보호정책"이라는 트럼프

방유예 (DACA)의 복원이 연방법 위반이

멕시코 이민수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은 사실상 휴면에 들어갔는데 법원이 이

의 정책은 지난 주 부터 재실시되었다. 트

라는 판결을 내렸을 때처럼 자세한 이유

불법이민자들이 이민법정에 서기까지 미

를 갑자기 회귀시켰다며 반발하고 있다.

럼프가 임명한 연방제5순회법원의 판사

를 설명하지도 않았다. 당시에는 위반 사

국 영토내에서 대기하는 것을 막고 멕시

[2021.08.25 뉴시스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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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역점적으로 추

세를 위한 보편적 무료 유아원, 무료 2년

진 중인 초대형 예산 법안 통과에 ‘청신

제 커뮤니티 칼리지, 메디케어 혜택 확대

호’가 켜졌다. 24일 로이터 통신, CNN 방

와 처방약값 인하, 청정에너지 투자 지원

송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3조5000

책, 기업과 고소득층에 대한 세금 인상

억달러 규모의 인적 인프라 예산 결의안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중도

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20 대 반대

파 민주당 하원 의원 10명은 상원을 통과

212로 통과시켰다. 또, 미 하원은 상원에

한 1조달러 인프라 법안을 3조5000억달

서 먼저 통과한 1조달러 규모의 초당적

러 인적 인프라 법안에 묶지 말고 하원에

인프라 예산안을 다음달 27일까지 표결

서 즉각 표결해야 한다며 지도부의 움직

처리하기로 했다.

임에 반기를 들었었다. 결국 중도파 의원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

들은 1조달러 인프라 법안의 시한을 못

미국의 일자리와 경제 회복을 위해 의미

박는 성과를 얻었고, 펠로시 의장 등 민

있고 흥분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

주당 지도부는 3조5000억달러 예산 결

다. 이날 인적 인프라 예산 결의안 처리는

의안의 부결을 막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그동안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중도파 민

이날 합의안 통과로 미 의회는 9월 말 이

주당 의원 간에 발생했던 갈등이 봉합되

전에 정부 재정적자를 확대, 추가 예산 마

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1조달러 규모의 초당

규모의 인적 인프라 예산과 결합해 처리

안에 구제되는 서류미비자의 구체적인

련이 가능토록 하는 법안의 표결처리 발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수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최대 800만 명

판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말로

적 인프라 예산안이 복지, 교육 지원 등

또 자격을 갖춘 서류미비자에게 합법적

의 이민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

예상되는 미 정부의 부분 폐쇄(셧다운)도

의 부문에서 대폭 축소됐다며, 민주당이

영주권을 제공하는 1,070억 달러 규모의

고 있다. 또 유급휴가 확대와 무료 커뮤니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1.08.26 헤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3조5000억달러

이민개혁 방안이 포함돼 있다. 예산 결의

티 칼리지 지원, 각종 보조금 지급, 3~4

럴드경제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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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서 벌금 부과 결정

직원 안전을 위해 새로운 전선을 이끌고

CEO“몇주간 감염 미접종자”

있다”면서 “지금까지 미 기업은 현금 보

골드만삭스는‘접종 증명서’

너스 등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접종을 독

전직원 백신 의무화 시행도

려했지만, 델타항공은 다른 접근을 하고

인센티브‘당근’ 서 변화 바람

있다”고 풀이했다. 골드만삭스는 다음달 7일부터 직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객 등 사무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를

백신을 접종하면 100달러를 ‘인센티브’로

대상으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기

지급하라는 게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방

로 했다.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10월 11

침이었지만, 일부 회사에서 백신을 접종

일부터 전 직원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를

하지 않은 직원에게 200달러의 ‘벌금’을

요구할 예정이다.

부과하기로 결정하는 등 달라진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CVS헬스도 전 직원 백신 접종을 의무 간주된다.

서 “추가금 과금은 회사 재정에 도움이

화했다.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해 12월부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주간

은 10월 말까지, 약사는 11월 말까지 접

터 긴급승인 상태에서 유통됐던 코로나

(CEO)는 이날 “회사 건강보험에 등록된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직원은 모두

종을 완료해야 한다.

19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8개월

직원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회사에

백신 미접종자였다고 덧붙였다. 델타항

디즈니월드 출연진을 대표하는 서비스

여만에 정식 승인하면서 나타난 변화다.

재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미접종자

공 직원 중 미접종자는 다음달 12일부터

노동조합은 10월 22일까지 전 직원의 접

미 델타항공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에게 매월 200달러를 부과하기로 했다”

매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종 증명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페이스북,

직원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매월 200달

고 밝혔다. 배스천 CEO는 “백신 미접종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돌파 감염돼 입

맥도날드, 시티그룹 등은 화이자 백신 정

러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기로 했

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쉽고, 코로나

원한 직원에게만 결근 기간에 대한 임금

식 승인 전인 이달 초 백신 의무화를 선

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명목은 추

19에 감염돼 입원하는 경우 1인당 회사

을 지급할 예정이다.

언한 바 있다. [2021.08.26 헤럴드경제

가 건강보험료이지만 사실상 벌금으로

가 부담할 비용은 5만달러에 달한다”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델타항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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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사회봉사장학생으로 쥴스 리 학생이 각각 선발되 었다. 쥴스 리 학생은 “예전에 잘 몰랐던 우리 역사와 서 재필 박사의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사회에 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금년 수여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 동영 상으로 진행되었지만 대다수 수상자들은 가족들과 함 께 직접 참석하였다. 또한, 2008년도에 서재필장학생으 로 선발되었던 현 델라웨어 대학 역사학 교수인 해나 김 (Hannah Kim) 박사가 온라인 참여를 통해 후배 학생 들을 격려하였다. 최정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 고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 원하겠다”고 했다. 재단 김종태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데 대해 스스로가 자랑스러워하고 자부심을 가 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 후에는 참가학생 및 가족들이 함께 기념관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은 8월 23일 필라델피아

세이에서 서재필 박사가 이민 2세들에게 훌륭한 롤 모

교외의 서재필기념관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총 6명

델임을 잘 표현하였다. 이 장학생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의 학생들에게 8,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피난민들을 구출하여 한국의 “쉰들러”라는 별명을 가

서재필장학생은 1999년에 재단 이사인 이만택 박사의 헬렌 리(Helen Lee) 장학생을 시작으로 올해로 23년째

지고 있고, 서재필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바 있는 고 현봉학 박사의 가족이 후원해오고 있다.

재필재단 기사제공] 2021년도에 선발된 제23회 서재필장학생 명단은 아래 와 같다. ● 헬렌리장학생: Park, Juwon(College of New Jersey)

를 맞이하며, 그동안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기리고자 하

재단은 그동안 주로 한인 2세 학생들 위주로 장학생

는 여러 후원자들에 의해 총 227명의 우수한 학생들이

을 선발하였으나, 이번에는 필라델피아 지역 타민족에

혜택을 받았다.

게도 개방하였으며, 쿠츠타운(Kutztown) 대학에 재학

● 권정희희망장학생: Kim, David(Southwestern

이 장학제도는 지원 학생들이 서재필 박사에 대한 에

중인 레온 폴선(Leon Poulson)이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Baptist University), Yu, Jinsang(Camden Community

세이를 작성하도록 함으로써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 보

이 장학생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흑인 저소득층 고등

College)

다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민족의식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힘쓰고 있는 재앤대 킴 재단

정체성을 심어주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Jae and Dae Kim Foundation)이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국 전역의 대학에서 지원하여 경쟁하였다.

그 밖에 권정희 여사가 후원하는 희망장학생으로 데이

현봉학기념장학생으로 선발된 크리스찬 김 학생은 에

비드 김과 유진상 학생이, 필라델피아 당약국에서 후원

● 현봉학기념장학생: Kim, Christian(University of Pittsburgh)

● 당약국사회봉사장학생: Lee, Jules(University of Pittsburgh) ● 재앤대킴재단장학생: Poulson, Leon(Kutztow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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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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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사퇴한 앤드루 쿠오모

화시킬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남성에게

전 뉴욕주지사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

도, 이 사회에도 도움이 안 된다”라고 목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TV 브리핑 공

소리를 높였다.

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던 국제에미상까지

아카데미 측은 그가 TV 브리핑을 통해

취소됐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여준 명확한 정보전달, 리더십과 더불 어 전 세계에 위안을 전했다는 공로를 인

쿠오모 전 주지사가 관저를 떠난 다음

정해 지난해 국제에미상을 수여했다.

날인 24일 국제에미상 주최 측은 "뉴욕 주 법무장관의 수사 보고서 발표와 그

그러나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 2월 한

뒤에 이어진 쿠오모 전 주지사의 사임

양로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통

에 따라 2020년 수여했던 국제에미상

계를 축소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여론이

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또 향후 아카데

악화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성추행 피해

미 측 자료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 이름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쿠오모 전 주

과 수상 관련 언급도 일체 삭제될 것이라

19 확산 시기에 일일 브리핑을 진행해 팬

을 부인하며 ‘정치적 몰이’에 당했을 뿐이

지사는 이달 초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

고 덧붙였다. 국제에미상은 방송계의 아

데믹 현황과 대책 등을 발표하며 위기관

라고 항변했다. 자신에게 씌워진 혐의는 “

무장관이 그가 11명을 상대로 성추행했

카데미상으로도 불리며, 국제텔레비전예

리 능력을 보여줬고 전 세계적으로 찬사

과도한 정치적 압력과 언론의 광란”의 결

다고 발표하자 사퇴를 공식화했다.

술과학아카데미(IATAS) 주관으로 매년

를 받았다. 이때 활약으로 대선 출마 가

과라면서, “항상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

11월 뉴욕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과거 오

능성까지 거론됐고 일관성 없는 메시지

이라고 주장했다.

프라 윈프리,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수상

로 혼란을 줬던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

그는 “주정부가 나에 관한 혐의를 정치

해 뉴욕주 사상 첫 여성 주지사가 됐다.

한 바 있다.

통령과 대비되면서 열렬한 팬들까지 생

이슈화했고 뉴스 헤드라인은 팩트 없이

[2021.08.24 연합뉴스, 이데일리 기사발

겼다. 그는 끝까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나를 비난했다”며 “이는 사법체계를 약

췌]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해 3월 코로나

한편 쿠오모 전 주지사가 떠난 자리에 는 캐시 호컬 주지사가 24일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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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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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신

크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에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따라 의료진은 환자들에 합법적으로 추

신 사용을 전면 승인한 가운데 당국과

가 접종을 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앞으로 백신 접

다만 굿맨 교수는 "의료진의 추가 접

종을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종 결정 중 일부는 적절한 조치일 수 있

전망하고 있다.

다. 그러나 우리가 백신 교차접종에 대

23일 AFP통신에 따르면 자넷 우드콕

한 여러 가지 사실을 깨달아가는 과정

FDA 국장 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

에 있기 때문에 FDA, 미국질병통제예방

백만 명의 사람이 이미 안전하게 코로나

센터(CDC) 그리고 예방접종자문위원회

19 백신을 접종했지만 FDA의 백신 승인

(ACIP)는 의무적으로 강력한 가이드라

이 백신 접종을 위한 추가적인 확신을 심

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FDA의 화이자 전면 승인 방침

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기대

을 환영한 것은 아니다. 미국 소아과 아

했다.

FDA의 정식 승인은 16세 이상 성인에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표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에 확

카데미는 "이번 발표는 11세 이하 아동

게만 해당한다. 12세부터 15세까지는 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 국방부 역시

신이 더해졌다. 만일 아직 백신을 접종하

에 의약품에 대한 허가 외 사용(오프라

행처럼 긴급사용 상태가 유지된다. 화이

모든 현역 및 예비군에게 코로나19 백신

지 않았다면, 지금이 바로 접종할 때"라

벨)이 합법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

자는 현재 12세부터 15세에 대해서도 정

접종을 지시할 것이라고 했다.

고 적었다.

소아과 아카데미는 강력히 반대한다. 1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전 FDA 수석 연구원을 지낸 제시 굿맨

세 이하 아동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임상

AFP통신은 이번 화이자 백신 승인이

"FDA는 화이자 백신을 공식적으로 승

조지타운대학 교수 역시 "일부 사람들은

시험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백신을 아동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했다. 3가지 백신(화이자, 모더나, 얀

백신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

에게 투여하기 전 해당 연구의 데이터를

고 전망했다.

센) 모두 FDA의 엄격한 긴급사용 기준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FDA의 이

확인해야 한다"고 적었다. [2021.08.24

을 충족했지만 이번 FDA 공식 승인 발

번 발표는 어떠한 위험보다 이득이 훨씬

NEWS1 기사발췌]

식승인 획득을 추진 중이다.

발표 직후 이미 미국 뉴욕시가 모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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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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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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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airest creatures we desire increase - William Shakespeare From fairest creatures we desire increase, That thereby beauty’ s rose might never die, But, as the riper should by time decease, His tender heir might bear his memory.

But thou, contracted to thine own bright eyes, Feed’ st thy light’ s flame with self-substantial fuel, Making a famine where abundance lies, Thyself thy foe, to thy sweet self too cruel.

Thou that art now the world’ s fresh ornament And only herald to the gaudy spring Within thine own bud buriest thy content And, tender churl, mak’ st waste in niggarding.

Pity the world, or else this glutton be To eat the world’ s due, by the grave and thee.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번성하길 바라니 - 윌리엄 셰익스피어 가장 아름다운 것들이 번성하길 바라니, 아름다움의 장미가 죽어 사라지지 않도록, 세월이 가면 한창때의 젊음도 죽으니, 어린 자식이 그의 기억을 간직하도록, 하지만 그대, 자신의 영롱한 눈에 사로잡혀, 자신을 연료 삼아 불꽃을 불태우고, 그 풍요로움이 기근이 되니 어여쁜 자신을 적으로 만들어, 가혹하게 대하네. 세상을 지금 새롭게 장식하고, 화려한 봄의 으뜸가는 전령인 그대는 자신의 꽃봉오리 속에 그대 재능을 묻고는, 오 사랑스러운 이여, 아끼느라 허비하고 있네. 세상을 동정하라, 아니면 무덤까지 세상에 진 빚마저 먹어치우고 가는 탐식가가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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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 이외수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 해도 나는 아직 바다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앉은 채로 상처를 남기는지 바다는 말해주지 않는다 빌어먹을 낭만이여 한 잔의 술이 한 잔의 하늘이 되는 줄을 나는 몰랐다 젊은 날에는 가끔씩 술잔 속에 파도가 일어서고 나는 어두운 골목 똥물까지 토한 채 잠이 들었다 소문으로만 출렁거리는 바다 곁에서 이따금 술에 취하면 담벼락에 어른거린던 나무들의 그림자 나무들의 그림자를 부여잡고 나는 울었다 그러나 이제는 어리석다 사랑은 바다에 가도 만날 수 없고 거리를 방황해도 만날 수 없다 단지 고개를 돌리면 아우성치며 달려드는 시간의 발굽 소리 나는 왜 아직도 세속을 떠나지 못했을까 흐린 날에는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인생은 비어 있으므로 더욱 아름다워지는 줄도 모르면서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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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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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내일, 다음 주, 아침이든 자정이

위해 24일 화상으로 열린 긴급 G7 정상

든 전화가 오면 Romana Gordynsky는

회의에서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아프간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조력자 등을 대피시키고 완전히 철군하

필라델피아에 도착한 일부 아프가니스

기로 한 작업을 애초 목표대로 오는 8월

탄 사람들에게 그녀는 그들을 맞이한 최

31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초의 미국인일 것이다. 그녀는 그들에게 "

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 철수 시한

당신은 안전합니다. 여기에 오신 것을 환

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

영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을 탈출하려

그녀와 국적 서비스 센터(NSC) "환영

는 외국인과 현지인이 공항에 몰려들면

팀"의 다른 구성원들은 꽃과 풍선, 그리

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진 가운데 아프간

고 학생들의 손으로 그린 ​​카드로 아프가

을 장악한 탈레반과 극단주의 무장단체

니스탄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국에

이슬람국가(IS) 등의 위협이 날로 커지고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큰 표지

있다는 점을 들어 시한 연장에 반대한 것

판도 제작했다. 아프가니스탄 번역가인 메이페어씨의

가 얼마나 되는지, 그 흐름이 물방울인지

을 처음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홍수인지 알 수 없다.

기관 모두 새 제품이나 중고품의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

으로 전해졌다. 실제 탈레반은 애초 설정한 미군 철수

자택에 머물고 있는 8명의 가족을 포함

NSC의 전무이사인 마가렛 오설리번

하여, 몇 가족이 처음으로 아프가니스탄

(Margaret O'Sullivan)은 “준비한 물자가

HIAS 펜실베니아의 전무이사인 Cath-

위한 '데드라인'일 뿐만 아니라 넘어서

에서 필라델피아로 도착하기 시작했다.

부족하면 안되기 때문에 거의 초과 계획

ryn Miller-Wilson은 "현재 기관은 가족

는 안 될 '레드라인'이라면서 미국이 약

카불 공항은 혼란스러운 군중으로 둘러

을 세워야 합니다." 다른 대도시 재정착

들을 국외로 추방하려고 미친 듯이 노력

속을 어길 경우 그에 따른 대가가 있을

싸여 있고 미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구체

기관인 NSC와 HIAS 펜실베니아의 경우,

하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들로부터 전

것이라는 경고를 해왔다. [2021.08.24

적인 정보는 거의 없기 때문에 NSC와 같

주택, 가구, 침구, 접시, 유아용 침대, 기저

화를 받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The Philadelphia Inquirer기사발췌,

이 재정착을 돕고 있는 기관들은 사람 수

귀, 옷, 음식 등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것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 사태 논의를

시한인 8월31일이 단지 철수 및 대피를

2021.08.25 yna기사참조]

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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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펜실베니아의 주요 소매업체와

크는 선택 사항이지만, 백신 미접종자와

[로우스(Lowe’s)] 로우스 직원은 모든 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선택 사

그 마스크 정책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이

BJ 안경점의 모든 쇼핑객과 직원은 마스

점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항이다.

다.

크를 써야 한다.

고객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월그린스(Walgreens)] 백신 접종 여부

[알디(ALDI)]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고객 과 직원은 얼굴 가리개가 필요하며, 백신

[코스트코(Costco)] 얼굴 가리개는 필요

[메이시스(Macy’s)] 매장 직원은 마스크

와 관계없이 직원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접종을 받은 고객에게는 선택 사항이다.

하지 않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

를 써야 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고객과 직원에게

지역 당국의 권고를 따를 것이라고 한다.

마스크가 권장되지만 백신 접종을 받은

는 계속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고객에게 요구하지는 않는다.

[애플(Apple)] 블룸버그(Bloomberg)는

[월마트(Walmart)] 전 직원은 백신 접종

애플이 대부분의 미국 소매점에서 쇼핑

[씨비에스(CVS)]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객과 직원에 대한 마스크 요구를 복원했

않은 직원과 고객은 얼굴 가리개를 써야

[맥도널드(McDonald’s)] 맥도널드는 코

여부와 관계없이 얼굴 가리개를 써야 한

다고 보도했다.

하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는 선

비드-19 전염이 높거나 상당한 지역의 모

다.

택 사항이다.

든 지점에서 전 고객과 직원의 마스크 착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마스크

용을 의무화했다.

가 권장되고,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고

[에이티앤티(AT&T)] 직원, 고객, 방문자는

객에게는 마스크가 요구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써

[홈디포(Home Depot)] 소매업체는 미국

야 한다.

매장에서 “모든 관계자, 계약자, 공급자”

[스타벅스(Starbucks)] 스타벅스는 백신

에 대해 마스크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모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고객에게 얼굴 가

[와와(Wawa)] 전 직원은 마스크를 써야

든 고객은 마스크 착용을 요청받게 된다.

리개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다. 직원

한다. 와와는 매장 내에서 고객에게도 마

은 얼굴 가리개를 써야 한다.

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베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 쇼핑객과 직원에 대한 마스크 의 무는 유지되지만 “현지 명령이나 법률이

[콜스(Kohl’s)] 콜스는 전염 위험이 상당

허용하는 미국 지역”에서 완전히 백신 접

하거나 높은 카운티의 모든 직원에게 매

[타겟(Target)] 타겟은 전 직원에게 얼굴

[웨그만스(Wegmans)] 전 직원은 마스크

종을 받은 고객은 면제된다.

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다. 회사

가리개를 요구하며, 전염이 상당하거나

를 써야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는 이러한 지역의 고객에게도 마스크 착

높은 지역의 모든 고객에게 얼굴 가리개

모든 고객에게도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

용을 요청했다.

를 강력하게 권고한다.

다.

니다.

[크로거(Kroger)] 마스크는 백신 접종을

[티제이엑스 회사(TJX Companies)] 티제

[홀푸드(Whole Foods)] 백신 접종을 받

백신 접종을 받은 고객은 마스크를 쓸 필

완료한 고객과 직원에게 “강력히 권장”

이맥스(T.J.Maxx), 마샬스(Marshalls),

지 않은 고객과 직원은 마스크를 써야한

요가 없다.

된다.

시에라(Sierra)와 홈굿즈(HomeGoods)

다. 백신 접종을 받은 고객과 직원에게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객과 매장 내 진

의 모회사는 전 직원과 백신 접종을 받

선택 사항이다.

[비제이스 홀세일(BJ’s Wholesale)] 백

료소와 약국에서 일하는 직원에게는 마

지 않은 고객에게 얼굴 가리개 착용을 요

[대필라비상대책위원회 8/24공지사항 발

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과 직원에게 마스

스크가 요구된다.

구한다.

췌]

[베스트바이(Best Buy)] 백신 접종을 받 지 않은 직원과 고객은 마스크를 써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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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필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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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사랑으로 빚을 갚아주면서 사

‘다민족 교회’(All Nations’ Church)는

는 것이다.

필라안디옥교회의 5개 교회 중 하나다. 고대은 목사와 재닛 뉴마이어 권사, 존

뉴마이어 권사는 백인 여성이다. 장로님

정, 알렉스 서, 어니스트 수아 집사는 한

한 분의 전도를 받고 안디옥 영어교회에

팀이 되어 교회를 섬기고 있다.

출석하며 세례를 받고 권사가 됐다. 그는

언어 종족 성별도 다른데 모두 PGM 선

복음의 빚진 자가 되어 다민족 교회에 선

교사로 파송 받고 다민족 교회를 섬긴다.

교사로 파송돼 흑인과 홈리스 성도에게

최근 고 목사는 라이베리아에서 온 40대

십자가 사랑으로 복음의 빚을 갚아가며

흑인 여성인 해리엇 페일리를 변호하기

살고 있다. 정 집사는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사업하

위해 판사 앞에 섰다. 그녀는 열심히 일하다가 중풍을 맞았

는 한인 2세로 젊은 실업인이다. 아내는

다. 몸이 마비되고 병원에 다니느라 일을

한국학교 교감으로 2세들에게 한국어와

못 했다.

한국 문화를 심어주고 있다. 그 역시 다 민족교회의 홈리스 성도와 가난한 성도

아파트 렌트비를 못 내다보니 주인이 나

의 빚을 십자가 사랑으로 갚아주며 살아

가라며 고소했다. 고 목사의 변론에 판사는 이렇게 판결했 다. “다민족 교회의 가난한 성도들이 지 속해서 도와서 페일리의 아파트 렌트비 를 지급했다.

것의 일부만 받으라.” 고 목사는 이제 세 살과 한 살 된 아이 가 있다. 다민족 교회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

는 반려동물처럼 같이 산다. 어린 자녀 때문에 마음이 걸려서 환경이 좋은 곳으 로 이사하라고 했다. 그러자 고 목사는 이 렇게 답했다.

가고 있다. 서 집사 부부의 부친은 모두 한국 군대 의 장성이었다. 정 집사와 함께 노방전도를 일주일에 두

아파트 주인은 렌트비가 지금 조금 밀렸

장 낙후된 지역에 사는 가난한 자들을

“우리 성도들이 쥐와 함께 살고 있는데

번씩 다니며 빚진 자로서 빚을 갚으며 산

다고 페일리를 쫓아내지 못한다. 쫓아내

위해 세워진 교회다. 그래서 환경이 열악

저도 그들과 함께 살아야지요.” 복음에

다고 전했다. [2021.08.26 국민일보 기사

려고만 하지 말고 주인도 도와주라. 밀린

하다. 심지어 아파트에 종종 출몰하는 쥐

빚진 자가 되어 빚진 자들 속에 들어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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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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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한 규칙으로 얽힌 의외의 과학성을 갖추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고 있다. 철저한 균형의 스포츠이며, 절대 로 벨트 아래를 과격해서는 안되는 신사

어느 순간부터 세대를 구별짓는 명칭이

도의 스포츠이다. 링위에서 싸우는 선수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사실 이 구분은 미

는 그가 아니고 나였고 내미는 펀치에 모

국식이다. 처음 생겨난 세대를 ‘베이비부

든 서러움과 울분을 날려버렸던 것 같다.

머’라고 한다. 1955년~1963년에 태어난

돌아보면 부하지도 그렇다고 그리 가난

사람들을 칭한다. 1965~1980년에 태어

하지도 않은 애매한 세대이다. 집에 전화

난 부류를 ‘X세대’라고 한다. 관행을 거부

기(백색전화)만 있어도 경제적으로 부한

한 문화혁명 세대라고 할 수 있다. 1985

편에 속했다. 공중전화기 앞에 길게 줄을

년~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Y

서서 뒷사람의 눈치를 보며 지인에게 전

세대’, 혹은 ‘밀레니엄 세대’라고 하는데

화를 하곤했다. 연탄보일러로도 행복해

대학진학률이 최고이며 사회진출을 가

그 흐름은 1958년에 정점을 찍는데 100

행이 내 가슴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

하던 시절에 윤수일이 부른 “아파트”는

속화 한 세대이다. 이후부터 2010년에 출

만 명이 태어났다. 이로써 ‘58년 개띠’가

되어 있다. 음악다방이 즐비하고 심지어

우리 세대의 새로운 로망이었다. 엘리베

생한 사람을 ‘Z세대’로 분류한다. 초저출

유명세를 타게 된다. 초 · 중 · 고등학교

우리가 드나드는 분식집에도 DJ가 상주

이터 없는 5층 아파트가 왜 그리 커보였

산 시기이다. 디지털 원주민시대라고 해

는 학생들로 붐볐다. 초등학교는 오전, 오

했다. ‘대학가요제’를 시발로 ‘강변’, ‘해변

는지? 70년대 후반부터 골목에 자가용이

야 할 정도로 이전 세대와는 확연히 구

후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가요제’는 우리 세대의 전유물이다. 매년

조금씩 늘어서기 시작했다. 그런 아픈 기

분된다. 이어서 등장한 세대가 ‘MZ세대’

상류계층을 제외하고는 아이들의 옷차림

탄생하는 신인가수들의 신선함이 젊음

억들을 추수릴 새도 없이 이제 한국의 위

이다.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가 합친 단

이 남루했고 겨울이면 손이 트고 사마귀

을 풍요롭게 해 주었다. 심야방송은 기나

상은 달라져가고 있다. 다행이요, 감사한

어로 삶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

가 나는 지금은 상상조차 안되는 삶을

긴 밤에 길동무였으며, 음악은 우리의 공

일이다.

대를 지칭한다. 공정성 등에 민감하게 반

살았다.

통코드였다. 무엇보다 우리를 들뜨게 했

한세대는 가고 새로운 세대가 그 뒤를

우리 세대는 군부정치 시대에 교육을

던 운동이 권투였다. 김기수를 필두로 김

잇는다. 후손에게는 가난을 대물림하지

받았다. 따라서 엄격한 규율에 얽매어 살

상현 김태식 김철호 장정구 박종팔 유명

않겠노라고 이을 악물고 산업전사의 삶

나는 물론 베이비부머세대이다. 전쟁의

았고, 그것을 당연시 여기며 앞만 보고

우까지. 특별히 나의 고교 동창 ‘박찬휘’

을 자초했던 베이비부머세대. 이제는 은

흔적이 서서히 지워져 가던 이 시기부터

달렸다. 통행금지가 풀린 것이 1982년 1

가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

퇴의 뒤안길에서 노후를 걱정하고 건강

집집마다 다산바람이 불었다. 당시 우리

월 5일이었으니까 얼마나 속박 속에 성

에 걸고 돌아왔을때에 감격을 아직도 잊

을 화두로 살고 있다. MZ세대 30대가 야

나라 인구가 대략 2,100만 정도일 때 보

장을 했는가? 그래서 우리에게는 음악이

지 못한다. 후에 그는 세계플라이급 챔피

당대표가 되는 시대이다. 세월만 탓하고

통 한가정에 세명~다섯명의 자녀를 낳았

필요했다. 나는 고교시절, 토요일이면 친

언 자리에 오른다. 권투는 인류가 개발한

한숨을 쉬기보다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

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이 700만명

구들과 통기타와 텐트, 버너를 챙겨 들

가장 격렬한 격투기이다. 상대방을 과격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되길 누구보다

이었으니까 참으로 놀라운 출산율이다.

고 캠핑을 떠났다. 1박 2일의 달콤한 여

하게 때리고 쓰러뜨리는 원시성과 복잡

간절히 응원한다.

응하면서 국내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 야에서 목소리는 내는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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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웹사이트에서 주소 변경 (1) H-1B, H-1B1, E-3 신분인 경우

변호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이 비자신분의 공통점은 LCA라는 양 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용주는 LCA

(3) 영주권 진행중인 경우

를 통해 정해진 적정 임금 이상의 연봉

영주권 진행 중에 근무지 주소 이전은

을 유지할 것을 구체적으로 약속하는데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 첫 단계인 펌 노동

적정 임금이 근무 장소 (법인 주소와 다

허가서 신청서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근

를 수 있음), 직무 등에 따라 달라진다. 그

무지역에 따라 적정 임금과 광고 내용이

리고 접수된 LCA안의 내용이 바뀔 만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 때 주소 변화가 미

큼 큰 변화라면 새로 LCA를 접수해야

미하여 적정 임금이 동일하고 구인 과정

하고 새 LCA가 접수되면 H-1B도 수정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면 케이

(Amendment) 신청을 해야 한다. 그럼 언

스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정 임금이

제 새 LCA가 필요할까? 적정 임금이 지

바뀌고 광고 지역도 바뀌어야 하는 정도

역별로 (MSA – Metropolitan Statistical

의 변화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

Area) 나뉘기 때문에 주소의 변경으로

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재택 근무 또한 큰

인해 적정 임금 지역이 바뀌면 새 LCA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재택 근무지의 주

필요하다. 보통은 카운티 단위로 바뀌는

어야 한다.

경우가 많으니 일단 카운티가 바뀌면 새 LCA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2) E-2, L-1, O-1 비자인 경우

다거나 해서 오해로 인한 문제 발생은 간

소에 따라 적정 임금과 광고 지역이 바뀌

혹 있다. 따라서 수정 신청이 필요하지 않

는 것은 물론 재택 근무를 허가하는 것

으나 주소 변경을 따로 제출하는 것이 현

은 혜택으로 간주될 수 있으며 더 많은

LCA 조건은 재택근무에도 적용된다.

LCA 조건이 없는 비자 신분의 경우 직

명하다. 또한 회사 주식관계나 소유권에

신청자를 유입할 수 있기에 구인 과정에

따라서 재택 근무하는 곳이 원래 접수된

장 주소가 바뀌었다고 수정 신청서가 꼭

대한 변화, 부서 변화, 직무가 크게 변경

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재택 근무는

근무 장소 주소로부터 멀리 떨어진 경우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나 드물게 주소 이

되는 경우에는 수정 신청서가 필요하니

처음 준비 과정부터 포함되어야 안전하

새 LCA와 H-1B 수정 신청서가 접수되

전에 대한 정보 없이 이민국이 실사를 한

이런 큰 변화가 예상될 때는 반드시 담당

다. [2021.08.13 WorkingU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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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브러시를 깨끗이 하는 방법 # 얼마나 자주 헤어 브러시를 청소해야

모빗, 가위 또는 기타 뾰족한 도구를 사

할까?

용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 단계를 신중하

미국 피부과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우리

게 수행하여 다치지 않도록 하자.

는 매일 50~100가닥의 머리카락을 잃는

2. 먼지 제거하기

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우리의 브러시

눈에 보이는 머리카락이 없어도 샴푸나

에 얽히게 된다. 그렇다면 계산을 해보자.

베이킹소다를 넣은 따뜻한 물에 브러시

한 주 또는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머

를 적셔서 보이지 않는 공간에 붙은 미

리카락을 축적할 수 있을까? 꽤 많을 것

생물과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다음과 같

이다.

이 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브러시를 씻는 것과 관련

-플라스틱 용기에 따뜻한 물을 넣는다.

한 규칙은 없지만 자주 청소하는 게 좋

-샴푸나 베이킹소다를 넣고 잘 녹도록

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저어 준다.

-머리카락에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경우, 특히 헤어스프레이 또는 헹구지 않는 트 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경우라면 일주일 에 한 번.

-더욱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샴푸와 베 # 헤어 브러시를 깨끗이 하는 방법

펴보도록 하자.

솔이나 브러시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건 매우 쉽고 오래 걸리지 않으며 피부의 pH

이킹소다를 함께 사용한다.

-브러시가 플라스틱이면 완전히 담그고

1. 과도한 머리카락 제거하기

흔들어 준다. 5분 동안 그대로 둔다.

-보통 머리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거나

를 변화시키지 않는 베이킹소다와 같은

브러시에서 느슨한 머리카락을 아직 제

-핸들이나 다른 영역에 패딩이 있는 브

트리트먼트 또는 오일만 사용하는 경우

천연 성분을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거하지 않은 경우라면 이 일을 제일 먼저

러시의 경우 이 부위는 준비한 세척제와

라면 2주에 한 번.

는 pH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브러

해야 한다. 브러시의 종류와 끼어 있는 머

닿지 않아야 한다. 이 경우 브러시를 거꾸

시를 손상하거나 잘못 취급할 걱정도 없

리카락의 양에 따라 손으로 제거하는 게

로 담그고 머리 빗는 부분을 적실 수 있

다. 그렇다면 헤어 브러시를 효과적으로

어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꼬리빗을 사

을 만큼만 담근다. [2021.02.13 건강을위

청소하는 방법에 관한 단계별 지침을 살

용해 보자. 또한, 다른 유형의 뻣뻣한 강

한발걸음 기사발췌]

어느 쪽이든 매일 브러시에 끼어 있는 과도한 머리카락을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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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나누어 주나? 세상에 그런 선한 사마리안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호화 저 택에서 호화 음식을 먹고, 호화 자동차 를 타고, 호화로운 세계여행을 다니고, 맨 날 골프치고 호화 명품들을 사들이고..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현장으로 간다. <밥 버러지>가 되지 않으

그래서 무엇이 달라지나? 그 모든 것에

려 밥의 현장에 모인 사람들과 관계도 잘

만족이 있을 수 없다.

맺어야 한다. 적당히 눈치도 봐야하고 적

매일 젊은 여자들을 사들이고, 허구한

누구나 하루 밥을 벌어야 하루 밥을 먹

나 하루 한끼의 밥이며, 한사람이 먹는

당히 비굴 하기도 해야 하고, 적당히 양

술에 취해 있고, 그것도 만족이 안되니

는다. 하루 밥을 먹어야 또 하루 밥을 벌

양 또한 많지 않다. 많이 먹으면 비만이

보도 해야 한다.

마약에 빠져서 영혼마저 병들어 죽은 자

기 위해 일을 한다. 먹고 살기 위해 밥을

되고, 결국 배 터져 죽는다. 내가 오늘부

밥보다 더 소중한 철학이나 가치관은 없

들이 역사 속에 어디 한둘인가? 많이 가

벌든, 잘 살기 위해 밥을 벌든, 하루 밥을

터 100년동안 먹을 밥을 비축해 두었다

다. 밥보다 높은 계급은 없고 밥보다 높은

질 수는 있지만 나누지 않으면 패망의 길

먹어야 또 하루를 살 수 있다. 인간은 먹

하더라도 내일 그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상전은 없다. 밥은 <갑 중의 갑>이다. 밥

이다. 모든 피조물은 아무리 많이 가져

지 않고 살 재간이 없다. 비단 사람뿐이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내일 살지 죽을지

벌이를 계속 하기 위해서는 나의 몸뚱어

도, 아무리 강한 권력을 가져도, 하루 밥

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생명체는 하

도 모르는 놈이 100년치 밥을 모아놓았

리도 잘 관리해야 한다. 내 몸이 망가지

의 양과 횟수는 소량으로 정해져 있다. 비

루 밥을 위해 하루 밥벌이를 해야 한다.

다고 자랑하면 무얼 하나?

면 나의 밥은 물론, 내가 책임진 식솔들

만은 만병의 근원이다. 욕망의 끝은 사망 이다.

밥벌이의 사전적 의미는 ‘밥을 먹고 살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동물은

의 밥도 허망하다. 열심히 해야 하고 최선

아가기 위해 버는 노릇 (making a liv-

<하루살이>다. 오늘 아침 눈을 뜨면 산

을 다 해야 한다. 그래서 하루를 마치고

코로나 사태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ing)’다. 겨우 하루 밥이나 먹고 살기 위

것이니 밥을 벌기 위해 아침 밥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석양에는 가끔 돌아가

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러 형태로 변이

하든, 한달치, 일년치, 10년치 밥을 벌기

일하러 나갔다가 잠자리로 돌아와서 저

신 아버지의 지친 모습이 보인다. 하루 밥

되어 미국 하루 확진자가 다시 15만명을

위해 살든, 밥벌이는 삶 자체이며, 그래서

녁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면 하루가 마감

벌이를 하고 돌아가는 모습에 한숨이 베

넘나든다. 미국이 그 지경이니 세계 가난

밥벌이는 엄중하고 두려우며 불안하다.

된다. 내일 아침에 눈을 뜨고 말고는 내

인다. <하루만이라도 쉬고 싶다>..

한 나라의 민중들은 오죽할까? 우리 지

밥벌이가 안되면 밥을 빌어먹어야 한다.

의지가 아니라 그분의 결정이다. 그래서

빌어먹을 놈이라 하대해서는 안된다. 음

모든 생명체는 하루를 산다.

하루를 쉬면 나아질까. 열흘을 쉬면, 일

역 자영업자들은 일하는 사람을 구하지

년을 쉬면, 무엇이 달라질까. 알면서도 그

못해 그야말로 <구인 전쟁>중이다. 자영

성 꽃동네 노숙인 요양원을 몇 번 방문

하루의 밥벌이를 하고 지친 하루의 무

랬으면 하는 허망한 기대임을 누구나 알

업자 가족들이 모두 총 출동이다. 미 정

한 적이 있다. 빌어먹어야 할 사정이 있

게를 짊어진 채 터덜터덜 비탈길을 올라

고 있다. 오늘 하루 일을 할 수 있다는

부에서 지급하는 <실업급여>와 여러 혜

고 빌어먹을 힘이라도 남아있음에 감사

가는 우리의 자화상을 바라본다. 하루

것만으로도 그분의 축복이다. 내일 할 일

택으로 하층 근로자들이 하루 밥벌이를

한다. 누구에게나 하루 밥은 귀중하고도

벌지 못하면 하루 먹지 못하니 밥벌이의

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매

하지 않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필연적이다. 더구나 나 혼자만의 하루 밥

지겨움과 두려움은 살아있는 자 모두의

일매일 일을 할 수 있다면 엄청난 호사이

않았는데 지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

이 아니라 먹여 살려야 될 식솔들이 있다

신음소리다.

며 기적이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감

각이다. 평생 하루 밥벌이를 해야 하는데,

사하자.

쉴 수 있을 때 쉬어 두자는 배포 큰 <하

면 나의 뼈가 부서지더라도 밥벌이 현장

어쩌면 하루 밥벌이는 엄숙한 제례의식

으로 나가야 한다. 누가 그들을 폄하하고

인지 모른다. 아침에 일어나 최대한 깨끗

평생 먹을 밥을 비축해 두었다면, 그래

루살이> 철학은 아닐까? 어쨌거나 하루

조롱할 수 있는가?

한 모습으로 ‘오늘도 나는 할 수 있다’라

서 하루 밥벌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무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각자가 각자의

하루 밥을 비싼 음식으로 먹든, 호화스

는 자기 체면을 걸고, ‘일하지 않으면 먹

엇을 할까? 밥벌이를 하지 못하는, 하루

밥벌이 일터로 돌아갔으면 하는 소망이

런 장소에서 귀한 음식을 먹든, 누구에게

지도 말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달고 밥의

밥을 빌어먹지도 못하는 불쌍한(?) 이웃

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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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융자준비 펜데믹으로 작년한해 비즈니스가 안좋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아진 자영업자의 경우에는 융자시기를 가능한 한 앞당기는 것이 유리할 수 있

이자율이 낮다고 모든 사람들이 혜택을

다. 왜냐하면 현재는 손익계산서만 요구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슨 이유에서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세금보고서를 제

든지 융자승인의 자격요건이 안되는 사

출해야하기 때문이다. 작년에 비즈니스

람들에겐 낮은 이자율이 그저 그림의 떡

가 안좋아서 융자가 안될 것으로 지레

일 뿐이다. 펜데믹으로 비즈니스가 어려

짐작하여 융자신청시기를 미루기 보다는

워진 자영업자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하루라도 빨리 융자담당자를 접촉하여

펜데믹 이후 자영업자들에 대한 융자심

융자가능성을 상의할 것을 권하다.

사는 당연히 더 까다로워졌다. 많은 중소

또 하나 자영업자들이 신경써야할 것은

규모의 자영업자들이 비즈니스에 어려움

다고 해서 반드시 융자승인을 못 받는 것

액과 출금된 내역을 손익계산서의 내용

자영업자에 대한 수입계산방법이 현금흐

을 겪고 있다는 것을 렌더나 투자자들이

은 아니다. 손익계산서는 반드시 회계사

과 비교함으로써 점검한다. 특히 매월 출

름방법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펜데믹직

가 준비해야 되는 것은 아니고 손님의 준

금된 금액이 입금액 보다 많을 경우에는

금흐름 계산방법은 전통적으로 인정해주

후 오랫동안 혼란스러웠던 자영업자들에

비해도 된다는 점이 그나마 융자승인을

융자승인을 잘 해주지 않으므로 이 점 신

는 감가상각이나 비즈니스 구입시 지불

대한 융자심사기준도 이젠 어느정도 정

쉽게 해주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볼

경써야 한다. 비즈니스를 하다가 보면 재

한 프리미엄에 대한 상각(Amortization)

리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수 있다. 하지만 렌더들은 은행거래내역

고를 미리 쌓아 놓거나, 거래처에 밀린 대

공제분을 수입으로 다시 계산에 넣어주

서를 통해서 손익계산서의 숫자들이 말

금을 한꺼번에 갚을 수도 있지만, 이로 인

지 않는다. 또한 비즈니스의 수입이 아무

이 되는지를 확인하려고 한다.

해서 은행거래내역서가 안좋아질 경우

리 많아도 이익을 주주가 배당의 형태로

따라서 최근 3개월치의 비즈니스구좌

에는 융자승인을 안 해줄 수 있으므로

가져오지 않은 경우에는 수입으로 인정

의 거래내역서가 좋아야 한다. 최근 달의

융자받는 기간동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해주지 않는다. [2021.01.28 Irvine Real

잔고뿐만 아니라, 3개월 동안 입금된 금

융자담당자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다.

Estate 기사발췌]

우선 렌더들은 2020년도 일년동안의 손익계산서를 통해서 비즈니스가 2019 년도나 2018년도에 비하여 잘 되고 있는 지를 점검한다. 더 늘어났으면 좋은 일지지만, 줄어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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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경로 밝힌 과학자“안설희”는 누구?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김미경 교수의

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화학으로 박사학

외동딸 안설희 씨가 코로나 감염 경로

위를 받았다. 이후 UC 샌디에이고에서

를 연구한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의 논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대

문에 제1공동저자로 참여해 화제다. UC

학에서 당뇨병 연구실에서 일하며 필라

샌디에이고에서 박사후 연구원인 안설희

델피아 어린이 병원에서 실험연구를 했

씨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의 로

다. 연구주제는 생쥐의 췌장의 베타세포

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서 코

였다. 안철수 대표는 딸의 연구성과가 알

로나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경로를 연구

려진 뒤 "나와 아내가 딸이 고등학생이

해왔다.

될 때까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며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 8월 19일자는

"이런 환경이 딸이 과학자로서 길을 걷게

아마로팀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침투

한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딸

경로를 추적한 논문을 게재했다. 이들의

이 연구로 인류에 기여하고 우리나라도

논문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로 침

자랑스럽게 알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투할 때 세포벽의 특정조직이 역할을 한 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안설희 씨는 지난해 슈퍼컴퓨터 분야 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 벨(Gordon Bell)을 수상했고, 올해는 미국 화학학회

# 과학자 안설희, 코로나 감염경로 밝

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2021년 4

혔다

월에는 'UN 세계여성과학자의 날' 특집

1989년생 올해 서른 셋인 안설희 씨는

인터뷰이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 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지난 2018

# 함께 공부한 아버지, 함께 뛴 딸 안철수 대표를 마라토너의 길로 이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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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딸 안설희 씨다. 안철수 대표는 2016

‘젊은 연구자상’을 잇따라 받으면서 전도

년 딸이 이른 새벽부터 달리기하러 나갈

유망한 젊은 과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준비하는 것을 보고 날이 어두운데 걱정

그런 안씨가 최근 세상을 놀라게 할 연

되는 마음에 따라 나가 뛰었던 것을 계기

구결과를 발표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로 마라톤을 즐기게 됐다고 했다. 안설희

섰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

씨는 연구소의 자기소개 코너에 "국립공

는 경로’를 발표해서다. 해당 연구가 담긴

원을 가는 것과 하프·풀 마라톤을 즐긴

논문(A glycan gate controls opening

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과학연구

of the SARS-CoV-2 spike protein)은

를 하는 것은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처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저널 ‘네이처 화학’에

힘든 일이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겪어

도 실렸다. 이번 연구에서 안씨가 속한

야 하지만 보람차다"며 "연구를 하거나,

연구팀은 코로나 바이러스 돌기 단백질

마라톤을 할 때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임

(Spike protein)에 붙어 있는 당 성분 ‘글

하려 노력한다"고도 했다.

리칸’이 코로나 감염의 절대적인 역할을

안철수 대표는 지난 해 <스타다큐 마이

한다는 점과 함께 감염이 어떻게 시작되

웨이>에 출연해 안설희 씨와 영상통화를

는지를 밝혀냈다. 안씨는 이 논문에 공동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안철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러한 사실이 국내

수 대표는 "(형제가 없어) 딸 아이에게 미

에 알려진 건 논문이 발표된지 며칠이 지

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나서였다. 그는 세상에 없던 사실, 그것

열 아이 몫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도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매듭에 크게

당시 아버지 안철수 대표의 지원유세에

일조할 중차대한 연구였음에도 국내에는

나선 안설희 씨는 "지금 한국에 필요한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딸의 업적을 자랑

건 도덕성이 검증된 지도자다. 나의 아버

하고 싶을만도 하건만 안 대표 역시 “자

지가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식이 업적을 이뤘다고 부모가 자랑하고 1989년생인 안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박사

그러면 안 된다”며 주변에 굳이 알리지

대에서 화학과 수학 복수전공으로 학사·

후 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 ‘슈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1년여간 누

하지만 안설희씨의 본업은 ‘과학자’다.

석사 학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화학으

퍼컴퓨터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

구보다 딸의 연구를 응원한 이가 안 대표

그것도 ‘전도유망하다’는 평가를 받는.

로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현재 미국

벨 특별상’, 지난 6월 미국 화학학회에서

다. 안씨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도서관

# 美 화학학회 선정‘젊은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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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함께 공부하고 같이 새벽 달리기를

해 더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며 “

하는 등 평소 소통이 많던 부녀 사이답

이를테면 열리는 과정의 속도 상수(rate

게 딸의 ‘코로나 감염 경로’ 연구도 작년

constant), 자유 에너지 장벽(free ener-

초 처음부터 알았다.

gy barrier) 등”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 는 “코로나는 종식이 되기보다 독감 바이

# 시뮬레이션으로‘돌기 단백질’역학 확

러스처럼 존재하면서 계속 신종 변이 바

인

이러스가 나올 것 같다”며 “매년 백신을

안설희씨와 24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

접종해 중증과 사망 확률을 독감 수준으

다. 안씨는 “이번 연구결과로 더 효과적인

로 낮추고 개인 위생에 주의하면서 관리

코로나 백신이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안씨는 ‘잘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통

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게

이번 연구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 용해 진행된 게 가장 큰 특징이었다. 시

들로 구성돼 있어 50만개 모두의 움직임

결과물 분석에는 적잖은 시간을 쏟아야

목표다. 그는 “화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

뮬레이션은 단백질들이 실제로 어떻게

을 시뮬레이션 하는 것은 슈퍼컴퓨터로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관련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일종의 ‘현미경’이

도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며 “따라

활용한 연구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안씨

한 알고리즘, 샘플링 방법 등의 개발에 관

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안씨는 설명했다.

서 분자들 중 일부를 샘플링하는 방법을

는 “시뮬레이션이 실제와 다를 가능성이

심이 많다”며 “시뮬레이션을 실험과 동등

안씨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쓰게 된다. 앞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강화

있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결과들의 유용

한 파트너 수준인 ‘컴퓨터 현미경’으로 만

맨 처음으로 결합하는 부분이 돌기 단백

된 샘플링 방법’에 대해 조금 더 개선된

성을 입증하기 위한 실제 실험도 병행한

들고 싶고,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결핵 등

질이어서 이 ‘역학’을 연구하는 게 매우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터라 이

다”며 “다행히 실제 실험에서도 저희가

난치병 관련 물질들에 대해서도 연구하

중요하다”며 “돌기 단백질이 인간 세포와

번에 이 방법을 시뮬레이션에 적용할 수

알아낸 사실(돌기 단백질이 열리는 과정

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사후 연구

결합하는 첫 번째 단계는 닫힌 상태의 돌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도 공동 제1

에서 글리칸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또 중

원 이후에는 이 분야 대학교수가 돼 학생

기 단백질이 열리는 것인데 실험으로는

저자인 테라 슈타인 박사가 안씨가 연구

요한 역할을 하는 분자는 무엇인지)을 확

들과 함께 연구하고 이들을 잘 가르쳐 다

분자 단위의 움직임을 보기 어려워 이번

한 샘플링 방법을 활용하고 싶다고 제안

인할 수 있었다. 또 열리는 과정과 경로도

음 세대의 과학자들로 키워나가고 싶다”

연구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사용했

하면서 합류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전자 현미경 결과와 부합했다”고 전했다.

며 “사회로부터 많은 것을 받고 자란 만

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뮬레이션에 안

물론 연구가 처음부터 순탄하게 진행된

코로나 관련 후속 연구도 이어 나갈 계

큼 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싶다”고 포부

씨가 연구한 ‘샘플링 방법’이 적용됐다. 안

건 아니었다. 안씨는 큰 시스템에 적용하

획이다. 안씨는 “다른 샘플링 방법들을

를 밝혔다. [2021.08.24 topclass, pharm

씨는 “돌기 단백질은 50만개 정도의 분자

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용해 돌기 단백질이 열리는 과정에 대

edaily 기사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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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속기가‘빙그르르’도네…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이미지 공개

제네시스가 첫 전용 전기차 ‘GV60’의

디자인이다. 다만 전진·후진·주차 등을 선

내·외관 사진을 19일 처음 공개했다. 제네

택할 수 있는 변속기가 ‘구’(球) 형상으로

시스 특유의 디자인 감성은 살리면서, 전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크리스털 스피어’

기차답게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

로 불리는 이 변속기는 올 초 제네시스

요소가 곳곳에 적용돼 있다. 실내 공간에

가 선보인 쿠페형 콘셉트카 ‘제네시스X’

는 ‘구’(球)형 변속기를 새로 탑재해 ‘미래

에 탑재된 것을 양산차에 처음 적용한 것

모빌리티’ 느낌을 한층 더했다.

이다. 시동이 꺼져 있을 땐 무드등 역할을

일단 외관 전면부엔 제네시스 차량임을

하고, 시동을 걸면 구가 회전하며 뒤에 숨

드러내는 두 줄 디자인의 헤드램프(전조

겨져 있던 다이얼 형태의 변속 조작기가

등)를 적용했다. 단, 그릴(흡기구)은 차 하

나타난다. 다이얼을 돌리는 식으로 원하

단 범퍼로 내려 달면서 인상이 사뭇 달

는 기어를 선택하면 된다. 운전석 앞엔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

라졌다. 전기차는 엔진 룸이 없는 대신 차량 하부에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고

엠블럼을 적용할 계획이다.

지를 완성했다. 두 줄 디자인의 리어램프

스플레이를 연결한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릴 위치를 아

측면부는 트렁크 쪽 천장 라인을 낮춰

(후미등)는 헤드램프와의 조화를 맞췄다.

설치돼 있고, 운전대엔 모터 출력을 일시

래로 내리면 배터리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쿠페처럼 디자인했고, 전반적으로 곡선

GV60은 현대차 아이오닉5·기아 EV6

적으로 높일 수 있는 ‘부스트’ 버튼도 탑

있다”고 설명했다.

의 부드러움을 살렸다. 도어 손잡이도 차

처럼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앞쪽 후드엔 새 제네시스 엠블럼도 적

체 안으로 내장해 깔끔함을 더했다. 손

E-GMP를 기반으로 만든 전용 전기차

제네시스는 올해 안에 GV60을 정식 출

용됐다. 기존 엠블럼의 두께를 80% 줄

잡이는 차량 스마트키를 가까이 가져가

다. 차 크기는 투싼보다 작은 소형 SUV

시할 계획이다. 새로 탑재되는 기술과 차

여 형상이 납작해졌고, 정교한 패턴을 각

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형태다. 후면부

급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쓴 만큼

량 제원은 향후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

인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제네시스는

는 공기 저항을 개선하는 스포일러 부품

실내공간 활용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될 예정이다. [2021.08.19 조선일보 기사

GV60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 차량에 새

을 후면 유리창 끝단에 달아 독특한 이미

실내 공간은 기존 제네시스와 흡사한

재됐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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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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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반드시 알

(Endowment fund)을 가지고 무상으로 보

아 두어야 할 대학 학자금 관련 단어들이

조하기도 한다. 학생의 성적이 아닌 재정적

다. 과연 한인 학부모들의 대학 학자금 상식

상태만을 가지고 고려한다.

은 얼마나 될까? 이제 막 12학년에 진학한 자녀가 대입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에 본격

# 융자(Loan): 연방정부가 은행을 통해 운

돌입하는 시기에 맞춰 학부모들은 대학 학

영하거나 대학이 은행과 직접 운영하는 프

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루어지는 시점

로그램이 있다. 또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학

이다. 과연 대학 학비는 얼마나 되는 것인지

비 명목으로 대출을 받는 프로그램과 학생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 알아봤다.

이 직접 대출받는 프로그램으로 분류된다.

▶학비 지원 혜택

▶학비지원 받으려면

연 수만 달러 규모의 학비를 아무런 도움

학생 및 학부모의 정확한 재정상태를 파

없이 부담하기란 서민들에게는 거의 불가

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10월 1일부터 접

능한 일이다. 따라서 정부와 대학 측에서

수가 시작되는 FAFSA(Free Application

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학비

for Federal Student Aid)는 다음해 9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학비 지원

대학진학을 계획하는 12학년 학생이면 누

은 크게 그랜트(무상지원), 융자, 장학금으

구나 작성해야 하는 학자금보조 신청 서류

로 분류된다.

다. 이 서류를 통해 1차 심사가 이루어지며 각 대학에서 다시 2차 심사가 이루어진다.

# 그랜트(Grant): 일반적으로 학비지원에

특히 사립대학의 경우는 CISS 프로파일이

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가주 학생

라는 별도의 학자금보조 신청서류를 요구

인 경우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펠 그랜트

한다. 캘그랜트를 받으려면 FAFSA와 함께

(Pell Grant)와 캘리포니아주 정부가 가주

GPA증명서(GPA Verification form)를 3월

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캘그랜트(Cal Grant)

2일 이전에 접수시켜야 한다. 각 고등학교

가 있다. 융자금도, 장학금도 아닌 순수하

는 카운슬러와 교내방송을 통해 2월 내내

게 학생들의 학비를 무상으로 보조하는 프

FAFSA와 GPA증명서를 제출할 것을 12학

로그램이다. 이밖에 각 대학에서 정부의 그

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2021.08.22

랜트로도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 자금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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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전국, 주 등 지역별로 다양한

(www.coca-colascholarsfoundation.

대학 진학 예정자인 12학년 학생 300명

-아태계 장학재단

장학재단이 운영되고 있다. 한인들에게

org) 민간 기업에서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을 매년 전국에서 선발한다.

(https://apiascholars.org) 세계적 패스

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The National

는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를 자랑하는 프

장학생들은 타 장학금이나 보조금으로

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후원하며 아시

Merit Scholarship)이 전국 단위 장학 프

로그램 중 하나이다. 4년제 대학 진학생

지원받은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학자금

아, 태평양계 학생들을 위한 장학재단이

로그램으로 가장 친숙할 수 있다. 높은

뿐만 아니라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진

과 기숙사비, 책값 등을 대학생활 4년간

다. 장학금은 1회 2500달러 수여에서 연

PSAT 점수, 우수 학업성적 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조받는다. 신청자격은 연방 펠그랜트

간 2만 달러 수여 등 심사 내역에 따라

교사와 카운슬러의 추천도 필요한 말 그

있다. 올해도 9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

수령할 수 있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

결정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아태계 인

대로 우수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장학

서 150명을 선정해 1인당 2만 달러의 장

을 소지한 합법 이민자여야하며 소수계

종의 학생 중 가족 내 첫 대학 입학자 및

금이다. 내셔널 메릿 장학금만 놓고 봤을

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33기 장학생을

를 위한 장학금인 만큼흑인, 아메리칸 원

재정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학

때 ‘우수한 학생만이 장학금을 받을 수

배출한 코카콜라 장학금은 총 6450명의

주민, 아태계 또는 히스패닉 인종 출신으

생이 신청 가능하다. GPA는 2.7 이상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장학생

코라콜라 장학생을 배출하며 역사를 이

로 GPA 3.3 이상이어야 한다. 웹사이트

어야 한다.

선발 기준이 다양한 만큼 미리 포기할 필

어나가고 있다. 신청자격은 무료연방학자

에 따르면 이상적인 장학생 후보로 ‘학급

올해 장학금 신청은 9월8일부터 시작되

요는 없다. 학업이나 봉사 또는 특별활동

금신청서(FAFSA)를 작성할 수 있는 미

에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

며 지원 신청서 마감은 2022년 1월26일

등 성취도에 근거한 장학 프로그램이 있

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을 소지한 합법적

과 리더십, 뛰어난 개인적 능력’ 등을 기

오후 5시(동부기준)다. 지원자는 내년 4

는가 하면 가정의 소득수준 등 경제적 상

인 이민자이어야 하며 신청서 작성 시 12

준으로 내걸고 있다. 내년도 장학생은 오

월까지 반드시 FAFSA 신청을 마무리해

황을 토대로 지급하는 장학 프로그램도

학년생이어야 한다. 또 최소 성적은 GPA

는 9월 15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야 한다. 장학생 선발 발표는 내년도 여름

있기 때문이다.

3.0점 이상이어야 한다. 성적과 특별활동

-에퀴터블 우수 장학금

중 개별적으로 이뤄진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려면 먼저 프로그램

을 심사하는 만큼 별도로 에세이를 요구

(https://equitable.com) 생명보험사 악

-에디슨 장학금 (www.edison.com) 남

의 내용을 충분히 알고 지원해야 한다.

하지는 않는다. 올해는 10월31일까지 장

사(AXA) 우수 장학금의 바뀐 이름으로

가주 에디슨사의 모회사 에디슨 인터내

금액이 높은 국가 장학금은 가장 경쟁이

학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매년 학생들을 선발해 각각 2만5000 달

셔널이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대학에서

심하기 때문에 선발 가능성도 자연스럽

-잭 켄트 쿡 장학재단 (www.jkcf.org) 재

러, 1만 달러, 그리고 2500달러의 장학금

STEM 분야를 전공할 시니어 학생들을

게 낮아진다. 대신 규모가 작고 명성이 적

정지원이 필요한 우수학생들을 선정 리

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수 학생을 배

선발해 대학 4년간 연 1만 달러씩의 장

은 장학재단 프로그램은 기회를 높일 수

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원

출한 공로에 대한 인정으로 에퀴터블 우

학금을 지원한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있다. 지역 및 비교적 소규모 장학재단 등

하는 전국 장학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

수 장학금에 선발된 학생의 고등학교에

은 대학에 진학하여 컴퓨터 공학, 엔지니

에서 주는 5000달러 장학금 4개를 받는

생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 박사과정

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함께 제공한

어링, IT공학, 수학, 자연과학, 물리학 등

것이 1인당 2만 달러의 장학금을 제공하

연구원까지 수상자 명단에 포함할 만큼

다. 2년제 또는 4년제 진학을 앞둔 시민

의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는 큰 규모 장학 프로그램에 선발되는 것

장학 기금이 튼튼하고 알차다. 커뮤니티

권 및 영주권 소지 고등학생에게 신청자

매년 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원자

보다 경쟁이 덜 치열할 수 있다.

칼리지 재학생들의 대학 편입을 돕는 장

격이 주어진다. 올해 장학금 신청을 9월

는 GPA 3.0 이상의 성적을 기록해야 하

학금과 예술가를 지원하는 장학금도 별

1일에 오픈된다.

며 남가주 에디슨사의 서비스 제공 지역

도로 마련돼 있다.

-밀켄장학재단 (milkenscholars.org) 우

에서 거주해야 한다. 최종 50인에 선정되

하지만 규모가 작은 장학금일수록 준비 하는데 더 시간이 든다는 단점도 고려해 야 한다. 장학재단마다 요구하는 에세이

내년 가을 신입생이 되는 고교생들을

수한 학업성적은 물론 탁월한 지도력과

면 비디오 인터뷰를 진행하여 30인의 장

주제나 제출 서류가 서로 상이하기 때문

대상으로 선발하는 대학 장학 프로그램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했으

학생을 선발하는 시스템이다. 올해 장학

이다. 장학재단은 학생들에게 성적표나

은 오는 9월1일 오픈되어 11월18일에 신

며 각종 역경과 고통을 극복한 고교 졸

금 신청은 10월 달에 시작된다.

세금보고서 외에 장학금을 신청하는 이

청서를 마감한다. 자격은 미국 내 고등학

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매년 LA와 뉴욕,

-칼슨 장학재단

유나 미래의 꿈을 적어서 제출하라고 요

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에 진학할 예정

워싱턴DC에서 선발한다. 10월에 장학신

(https://carsonscholars.org) 이 장학금

구한다. 전문가들은 대입을 코앞에 둔 12

자로, GPA 3.5점 이상이어야 한다. 코로

청이 시작되어 내년도 6월에 장학생 선발

의 경우 어린 학생들의 봉사 정신을 격려

학년이 아니라 오히려 저학년부터 시간

나19의 여파로 SAT와 ACT 점수는 심사

이 완료될 때까지 후보자 인터뷰 등의 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학금으로, 대상자

을 갖고 장학금 신청을 준비해야 한다고

항목에서 제외됐다. 편입생 장학금 신청

정을 거친다. GPA 3.6 이상의 성적을 기

는 4학년부터 11학년까지이지만 기회는

조언한다. 고등교육 평가기관 QS는 “대

은 10월1일부터 1월10일까지 진행된다.

록해야 하며 올해 장학생 기준에 SAT와

제한돼 있다. 규

학입학 전 주요 장학금에 선발된 학생들

대학 장학 프로그램과 편입생 장학 프로

ACT 성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제외됐다.

정에 따르면 개인이 지원할 수 없으며 반

이 공통적으로 저학년부터 준비를 시작

그램 모두 심사 결과에 따라 매년 최대 5

선발된 학생은 매년 2000달러의 장학

드시 교육자가 추천해야 한다. 또한 학교

했고 교사 등 학교 교직원들과 원만한 관

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금과 평생 멘토십, 졸업 전 전공과 관련

에서는 1명만 추천할 수 있다. 그러나 봉

계를 유지하며 좋은 추천서도 받을 수 있

-게이츠 장학재단

된 커리어 인턴십 기회 제공, 대학원 진학

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

었다”며 “충분한 시간과 이해를 가지고

(www.thegatesscholarship.org)

전신

시 대학원 지원 펀드 등의 혜택을 누리게

생에게는 기회가 주어지니 칼슨 장학금

장학금을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인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재단의 명맥을

된다. 엄청난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장학

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학교에 문의해 보

있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이어받은 장학 프로그램이

생은 매년 밀켄장학재단이 요구하는 컨

는 것을 추천한다. 장학금은 1인당 1000

다.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

퍼런스 등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대학

달러이며, 가을학기부터 지원서를 접수

◆주요 전국 장학 프로그램

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하는 장

재학 시 3.0 이상의 GPA 유지해야 하는

한다. [2021.08.22 EducationBridge+

-코카콜라 장학금

학금으로 소수계 학생을 지원한다. 4년제

의무조항 등이 있다.

기사발췌]

84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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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랑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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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85

직일 수 있는 사람은 곧 행복한 삶을 살 게 된다. 자신의 힘으로 안되는 삶의 지혜는 이 렇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 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 시니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반가운 소식을 가져 오는구나

이다”(시편 54:4)의 말씀을 의지하는 것 이다.

강 건너에서 응원가를 부르며 거짓이여

손을 흔들어 주던 나의 어여쁜 친구

거짓된자여

들국화야 네가 왔구나

허사로다 허사로다

벼도 익고 감도 익고

너의 악한 꿈은 분명 허사로다

밤도 익어 탐스런 자태에 넋을 잃는다

열정이 아닌 욕망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안에서 태어나고 자란 우리의 정서는 ‘새가 운다’와 ‘새가 팔월의 다섯번째 이야기 (감정/emotion)

노래한다’중에 ‘새가 운다’라는 쪽의 정서 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는 민족성과 결코 무관할 수 없다. 서양의 경우는 ‘새

일찍이 영국의 시인 워즈워드는 시란 평

가 운다’보다는 ‘새가 노래한다’라는 표현

범한 상태에서 환기된 강력한 감정의 자

을 많이 한다. 새가 새의 소리를 내는 것

승냥이가 더럽힌 여름을 씻어 내느라

도적떼를 몰아내고

발적인 범람(overflow)이라는 말을 하였

은 동일하다. 그러나 듣는 이의 정서에 따

붉어진 얼굴 얼마만인가

거짓된 혀와 가면을 벗겨

다. 시는 일반적인 감정이 아니라 폭발적

라서 ‘운다’와 ‘노래 한다’라는 표현을 하

빼꼼히 내민 네 모습이 반갑구나

지옥에 던졌으니

인 감정을 말한다.

게 된다. 이처럼 감정이란 그 순간에 처한

마음껏 먹고 이 날을 사랑하는 소년들과 처녀들이

참된 자유를 즐기어라

수줍은 고개를 들고

일반적인 생활속에서 우리의 삶은 하루

입장과 상황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결

에도 몇 번씩 감정이 변한다. 이런 감정이

국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감정을 어떻게

모두 시적인 감정은 아니다.

조절하고 어떤 좋은 느낌을 찾고 자신과

산자락 밑에 자리를 펴는구나

나라를 위하여

감정은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과 같다.

들과 산이 풍요로움에

민족을 위하여

소금으로 고르게 함과 같다. 음식에 있

환희의 음악을 울리는데

꿈꾸는 젊은이여 일어나라

어서 간맞춤은 음식의 감정이다. 음식에

시는 분명 상기된 감정을 가져야 한다.

내 마음도 너처럼 물들고 싶은

꿈 많은 학도여 깨어나라

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 음악 하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감정의 조절이다. 마

가을이 오고 있다

겁내지 말라 두려워 말라

는 이들에게는 감정은 매우 중요하다. 감

음이 움직이는 대로 시를 쓰면 지나치게

밤이 오면 별들이 너를 지키고

정이 식어버린 노래, 감정이 소멸된 음악

시에 대한 설명을 나열하고 일기를 쓰는

시랑과 승냥이가

아침이 되면 찬란한 태양이

은 상상하기도 싫다. 사람과 사람의 대화

것처럼 흐르게 된다. 절제된 감정이 필요

사람들이 오가는 길을 막고

너와 함께 하리라

에도 감정이 담긴다. 어떤 일을 하든지 하

하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지나친 감

는 일에도 감정은 담긴다. 곧 정성이 일에

탄사, 부사, 형용사 등을 많이 사용하게

광장을 사막으로 만들어버린

의 싸움에서 이겨낸 긍정적 감정을 갖느 냐의 문제이다.

지난 날을 외롭게 지키던 코스모스

내 나라 이 땅에

대한 감정이다. 좋은 감정과 좋지 않은 감

된다. 시를 쓴다는 것은 무절제한 감정의

내 마음을 달라하니 주리라

민족의 자유여

정이 마음에서 씨름한다. 무엇을 선택하

표출이 아니라 지적으로 절제되고 정제

아낌없이 주리라

교회의 진리여

느냐 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된 감정이입을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시

인류의 평화여

인생은 감정에 의해 지배를 받는 것을

구름이 산을 넘고

영원하라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감정의 지배에

바람이 넓은 들을 가로지르며

영원하라

눌림 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움

는 시인의 호흡이다. simyeonus@gmail.com 유튜브 / 심연 의 글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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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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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실까요?”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여전한 눈웃음과 또렷한 눈빛으로 말씀 하시는 권사님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

24살, 파릇파릇한 나이에 전도사가 되

말 권사님에게 다시 어린 생명들과 웃으

었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신학대학원에

며 복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

진학했더니 대부분의 신학대학원생들이

좋겠다는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

교회에서 교육 전도사로 사역을 하고 있

니를 돌보는 딸 승혜와 함께 서로 좋은

었고, 저도 얼떨결에 그 대열에 동참하고

친구가 되고 기도의 동지가 되어 오래오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참 기가 막히기

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마음과 삶을 헌

도 합니다. 신학을 공부한다고 강단에 서

신하는 권사님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서 설교를 시작하고 마치 대단한 전문적

교회는 그런 권사님들이 세우고 지킵니

소양을 가진 것처럼 자녀들의 신앙교육

다. 교역자라는 이름으로 교회와 교회를

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

이동하는 저와 같은 목회자들보다 오래

시에 제가 섬겼던 삼천포 교회는 작은 도

“전도사님이 원하신다고 하니 그렇게 합

과 사귀시는 중에 많은 고통을 당하고

한 교회를 섬기며 그 교회에서 자라나는

시의 교회치고는 꽤 좋은 성도들로 구성

시다. 배 고픈데 우리 밥 먹으러 갑시다.”

계셨습니다. 많이 편찮으신 듯 마른 손을

사람들을 키우며 자신의 기도의 자리를

되어 있었고, 교육부서 또한 활발하게 활

평소에 깐깐하기로 소문났던 분이시고,

잡았습니다. 세월과 질병이 함께 느껴지

지키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때로 저와

는 순간이었습니다.

같이 지나가는 목회자들에게 넉넉한 마

동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대단한 친분이 있던 것도 아니었는

김무순 권사님은 당시 유치부의 부장집

데.... 참 고마웠습니다. 그날 그렇게 다 함

“목사님, 내가 애들 사역을 할 때 말이예

음으로 성장과 성숙의 시간을 주기도 하

사님이셨습니다. 40대 초반이셨고, 단아

께 식사를 했고, 어린 전도사의 좌충우

요.... 길에 지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그냥

고, 다시 돌아왔을 때 고향처럼 품어줄

한 외모와 정갈한 성품을 가지셨던 것으

돌 사역은 그렇게 계속되었습니다. 이후

지나칠 수가 없는거라.... 그래서 처음 보

수 있는 성도들이 필요합니다. 서로에게

로 기억합니다. 한번은 유치, 유년, 중등,

에도 권사님은 제게 “밥 먹으러 갑시다.”

는 애들이 있으면 늘 어깨를 토닥토닥하

품이 되고 양분이 되며 토양이 되는 성도

고등, 대학, 청년으로 나눠졌던 부서들이

를 자주 말씀하셨고, 그때마다 저는 고비

면서 말했어요. 애들아, 새소식반 가자....

들이 필요합니다. 그 교회의 그 자리에서

함께 모여 회의를 하는 중에 제가 섬겼던

를 넘기기도 했고, 위로를 받기도 했습니

그러면 애들이 따라왔어요. 집에 애들이

기둥이 되고 서까래가 되는 성도들이 필

부서들을 위한 다소 고집스러운 결정을

다. 저의 어리고 거친 전도사 생활에 잊을

찾아오면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애들하

요합니다. 삼천포 교회는 김무슨 권사님

하게 되었습니다. 각 부서의 부장집사님

수 없는 기억을 주신 분입니다.

고 찬양하고 율동하고 말씀을 배우면....

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권사님을 도

혹은 장로님들이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

30년이 지났습니다. 고향 같은 삼천포

참 행복했어요. 여름성경학교를 하면 온

우셔서 암이라는 친구를 잘 넘어설 수 있

습니다. 어린 나이에 의견을 물리면 지는

를 방문했고, 김무순 권사님을 만났습니

동네 애들을 다 모아서 예배당을 가득 채

기를 바라고, 내년에도 또 그 후에도 그

것 같고.... 고집하자니.... 상황이 어려워서

다. 저는 50대 중반의 목회자가 되었고,

웠어요. 아.... 하나님이 나에게 다시 그런

손을 붙잡고 옛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허

어쩔 줄 몰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권사님은 70대가 되셨군요. 안타까운 것

때를 주시면 좋겠어요. 다시 파릇파릇한

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권사님의 쾌유

김무순 집사님이 나섰습니다.

은 몇 년 전부터 찾아온 ‘암’이라는 손님

생명들을 섬길 수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를 빕니다.

재정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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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미국에 이민 와서 온갖 고생하며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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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The 92-Year-Old Woman Who Is

사에게 주는 혜택(Quotas, Bonus, Priz-

Still Shaking Up Wall Street, WSJ, Dec.

es or Incentives)을 적용할 때 ‘신용의무’

1. 2017) 하기 위해 한평생을 노력했지만,

에 문제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아직도 이런 법안이 광범위하게 시행되

자금을 마련하였다. 말 그대로 “피와 땀”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고 있지 않다.

‘신용의무’가 제정되었다 해도 재정설계 사가 얼마나 성의껏 준수하느냐는 재정

인 소중한 돈이다. 이 돈으로 사랑하는

최근 반가운 소식은 노동국(Depart-

설계사 각자에게 달려있다. 또한, ‘신용

사람과 함께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

ment of Labor)의 도움으로 재정설계사

의무’는 은퇴계좌에만 적용된다. 세금을

그리고 유산으로 얼마간이라도 자식들

나 보험인이 고객의 은퇴플랜(401k 등)

낸 후 투자하는 계좌(Individual or Joint

에게 물려주면 좋겠는데 은행 저축은 물

을 금융회사로 옮기는 과정과 금융자산

Account), 등은 적용되지 않는다. 투자

가 상승으로 돈의 가치는 오히려 적어

로부터 어떤 보수를 받지만, 상품 B에 투

을 운영할 때 재정설계사는 ‘신용의무’를

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 이런 계좌

지고 있다. 투자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

자하면 재정설계사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준수해야 한다. 올 2월에 제정되어 큰 변

를 이용하여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

을 구하는데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

없다. 이런 경우 재정설계사는 어느 투자

화가 없으면 12월에 시행된다. 어떠한 점

는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음을 우리는

다. 너도나도 재정설계사라고 말하며 투

상품을 선택하는가? 하는 애매한 상황을

을 재정설계사가 준수(There are new

알아야 한다.

자하는 것을 도와준다고 말하지만 정말

‘이해상충’이라고 말을 한다.

federal rules involving 401k rollovers

우리 한인은 평생 모은 소중한 자산을

‘신용의무’란 재정설계사는 법적으로 투

to IRAs. Here’s what to know, Russ

남에게 맡기면서 ‘이해상충’이나 ‘신용의

자자의 이익’을 먼저 고려해서 투자해야

Wiles & Arizona Republic, USAtoday,

무’ 등에 관해서 질문하는 것을 매우 부

일반인에겐 익숙한 단어는 아니지만, 재

한다는 법이다. 상품 A와 B가 수익성, 투

August 15, 2021)해야 하는지 간단히 알

담스럽게 생각한다. 인정에 약한 우리의

정설계사를 고용할 때 제일 먼저 기억해

자 위험성, 등을 고려할 때 거의 같은 투

아본다.

따뜻한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재정설계

야 하는 단어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

자로 가정하자. 이런 경우 재정설계사는

첫째는 직장 은퇴플랜을 금융회사로 롤

사가 ‘신용의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문

해상충(Conflict of Interest)’이고 둘째는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B를 선택해야

오버 하는 것을 재정설계사가 도와줄 때

서화해 달라고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제

‘신용의무(Fiduciary Duty)’이다. 영어 사

한다. 만일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A에 투

재정설계사는 제삼자로부터 어떠한 혜택

대로 하는 재정설계사라면 당연히 해야

전 해석으로 부족할 수 있기에 간단한 예

자하면 ‘신용의무’를 준수하지 않았기에

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고객에게 발표하

하는 일이기에 거리낌이 전혀 없을 것이

로 설명해 본다.

법에 저촉될 수 있다.

고 문서화해야 한다. 둘째는 재정설계사

다.

로 믿을 수 있는지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재정설계사가 고객의 돈을 특정한 상품

고객의 돈을 투자하는 사람이 고객의

가 고객의 자산을 투자해서 운용할 때

에 투자하며 고객이 아닌 제삼자로부터

이익을 먼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

투자 선택 등 모든 것이 재정설계사 본인

Youtube 이명덕

어떤 이익(투자한 사람은 이런 사실을 모

찌 가능한 일인가? 하고 투자자는 자못

의 이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우선해서 투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름)을 받는다면 이것을 ‘이해상충’이라고

의아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미국 금

자해야 하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

Adviser (RIA)

말한다. 투자 상품으로 A와 B가 있다고

융업계와 보험업계의 실제 현상이다. 보

금융회사는 고객의 돈을 이전하고 운영

하자. 재정설계사가 고객의 은퇴자금을

스턴 대학의 법학 교수인 테마 프렌클

하며 부과되는 경비와 수수료 등을 자세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럼

상품 A에 투자하면 상품 A를 만든 회사

(Tamar Frankel) 교수도 ‘신용의무’를 제

히 설명해야 하고 금융회사가 재정설계

All rights reserved.

8/23/2021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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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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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하는 삶 과 찬양으로 예배를 인도해 주시던 목사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님 부부도 계셨습니다. 양로원이 누군가 에게 혹은 교회나 단체에서 무엇을 받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인간은 사회

서가 아니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함께

적 동물이고 크게는 세계인들이 함께 살

살아가는 양로원을 찾아 그 분들의 마음

아가고 있고 작게는 가족구성원들이 모

을 헤아리고 위로한다는 그 따듯한 사랑

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혼자

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핵심인 것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고는

입니다. 즉,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

하지만, 혼자 산다고 할지라도 사회구성

이 바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내용

원으로 소속되어져서 우리는 더불어 함

입니다. 한 평생 그러한 삶을 살아오신 어

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 삶의 가치

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도 하고 불의의

지 이웃 교회의 어린 학생들은 매달 손

르신들에게 찾아와 나눔으로 사랑을 베

를 존중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좋든 싫

사고나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도우며 함

으로 정성스럽게 직접 만든 카드를 양로

푼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가 더불어 함께

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

께 살아가는 것을 경험합니다. 자라는 2

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자신

사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보

세들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단체

들의 재능으로 악기 연주, 노래 등을 동영

이러한 나눔의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은 한

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31)”는 말씀을

도 많아지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19를

상 유튜브로 담아 양로원 어르신들이 보

세대에서 또 다음 세대로 전달되는 것입

볼때, 이렇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이

처음 경험한 2020년에는 한인회를 중심

도 위로 받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어

니다. 선한 삶이 후세대들에게 계속 이어

란 기독교 창조신앙에 근거하고 있습니

으로 마스크, 손 세정제, 라면, 쌀 등 필요

제는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교회의 청년

져서 내려감으로 우리는 미국에서 살아

다. 즉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더불

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으

들이 20여명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찬양

가는 코리안 어메리칸의 아름다운 전통

어 함께 살아가며 서로 사랑하라는 메세

로 우리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학

과 율동, 운동을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

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지가 성경전체을 주관하고 있기 때문입

실히 경험했습니다. 때로는 희귀병을 앓

간을 보냈고, 뿐만 아니라 도네이션도 했

좋은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 소

니다. 이민생활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가

는 사람을 돕기 위해 한인사회에 알리고

습니다. 참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

설이나 책을 읽을 때, 아름다운 그림을

는 가장 대표적인 곳은 교회라고 생각합

베푸는 따뜻한 이야기도 우리가 더불어

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1년에 한

감상할 때, 축구, 야구, 올림픽 같은 스포

니다. 이민교회 특성상 기독교인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번씩 칫솔을 모아서 전달하시는 분도 계

츠에서 감동을 받을 때, 길거리를 걷다가

분들도 교회에 출석하며 사람들을 만나

또한 이민사회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

시고, 재능기부로 미용을 해주시는 자원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지나가던 사람이

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며 나눔을

는 한국학교는 2세들에게 한국어뿐 아니

봉사자도 계셨습니다. 코로나 19로 지금

심폐소생술(CPR)로 그 사람을 구할 때,

갖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리

라 문화적 전통을 전수하므로 정체성을

은 잠시 중단되고 있지만, 지난 십여년동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

고 이민 역사와 함께하는 한인회 등 각종

확인시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기본틀

안 매주 한 번씩 양로원을 방문해서 찬

을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

직능단체들의 역할을 통해서 우리는 더

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과 음악으로 어르신들에게 귀한 메세

간이란 개인적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동

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합

양로원에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

지를 나누고 사랑을 베푸시는 장로님 부

시에 함께 살아가며 사랑을 나누며 베푸

니다. 우리모두는 한인커뮤니티에서 어려

름다운 모습을 많이 봅니다. 남부 뉴저

부도 계셨습니다. 매주 토요일 어르신들

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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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자(갈라디아 서 5:13) 서로 울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

살아가자면 이런 일 저런 일 만나며 살 지요 솔직히 말 하자면 잘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내 소견 대로 사는 것이 맞지 않음을 알 기에 알맞은 글을 찾았고 함께 공감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서로 화목하자 (마가복은9:50) 서로 발을 씻어주자(요한복음13:14)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한복음13:35)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하 자(로마서 12;10) 서로 마음을 같이하자(로마서 12:16) 우리가 서로 비판하지 말자(로마서 14:13)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자(로마서 14:19) 서로 같이 돌보자(고린도전서12:25)

자(갈라디아서5:15)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자 (갈라디아서5:26) 우리가 짐을 서로 지자(갈라디아서 6:2)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

납하자(에베소서 4: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고 서 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용서하 심과 같이 하자(에베소서4:32) 각각 자기보다 남(남편 아내)을 낫게 여 기자(빌립보서2:3)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자(골로새서3:9)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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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위로하자(데살로니가 전서 4:18)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 자(히브리서 10:24) 우리가 죄를 서로 고백하자(야고보서 5:16) 서로 기도하자(야고보서 5:16)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서로 봉사하자 (베드로 전서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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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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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탈레반 총에 맞서겠다"…아프간 출신 20대 인플루언서들 나섰다

한 젊은 여성들의 희망이 없어졌다"고 토 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일에는 자신 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간의 독립기 념일을 알리는 게시글을 게재하고, 아프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

간을 도와달라는 해시태그를 공유하는

위협받고 있는 여성들이 스마트폰 안전

가니스탄 출신 20대 인플루언서들이 소

등 자국의 상황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응하고 있다.

다시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 피신했다.

탈레반의 폭력과 검문이 이어지자 아프

와헤디는 2018년 5월 아프간에서 자살

간 스타트업이 개발한 앱을 통해 관련 정

폭탄테러를 목격했다. 거리에는 무장 괴

보를 공유하면서 정부가 무너진 아프간

한이 돌아다녔고 도시가 봉쇄됐으며 전

에서 자구책을 찾고 있다.

기마저 끊겼지만 당국을 통해 별다른 정

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국의 현실을 알리고,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 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크리스탈 7만3000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둔 크 리스탈 역시 SNS을 통해 아프간 현지 상 황을 전하고 있다. 크리스탈은 미국에 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

보를 얻을 수 없었던 경험을 계기로 이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300만 팔

민해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이지만,

트 등에 따르면 최근 앱 ‘에테사브(Eht-

앱을 만들었다고 한다. 와헤디는 기술 관

로워를 보유한 자흐라 하시미(Zahra

가족은 아프간 현지에 있는 것으로 알려

esab)’를 사용하는 카불 주민이 늘었다.

련 미디어 ‘레스트 오브 월드’ 인터뷰에

Hashimee)는 SNS를 통해 미국 의회에

졌다. 크리스탈은 자신의 SNS을 통해 "

현지어로 ‘책임’이라는 뜻의 이 앱은 총격

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여성이 철조망이

아프간 난민 수용을 촉구하기 위한 집단

모든 사람들이 아프간의 끔찍한 상황을

이나 폭발, 도로 봉쇄, 정전 등 각종 안전

쳐진 콘크리트 벽을 넘을 수 있겠는가”라

행동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현지

공유중이기 때문에 난 아프간의 아름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도

며 “여성은 안전과 피란처를 확보하는 일

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직접 미 의회

운 풍경을 공유하기로 결심했다"며 동영

위에 표시된 핀을 누르면 “목격자들에 따

에서도 장벽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 항의 전화를 거는 동영상을 공유했다.

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크리스탈은 앞

르면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북

카불의 에테사브 직원들은 집에 숨어

하시미는 영상에서 "미국의 아프간 철수

서 "(아프간인으로서) 탈레반에 동의하느

문에서 신원 미상의 인물이 총을 쏴 2명

몰래 정보를 올리고 있다. 앱은 “○○에

와 탈레반의 강력한 부활은 미국에 개탄

냐"라는 질문에 "당신은 KKK(Ku Klux

이 숨졌다고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는 식

서 탈레반 대원들이 도로를 막고 사람들

스럽고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며 "인도주

Klan·백신우월단체)에 동의하느냐"고 반

이다. 앱 사용자가 올린 소식과 소셜미디

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하는 대신 “교통

의적 위기를 초래한 실패한 정책을 20년

문하는 영상을 올렸다.

어에 올라온 정보를 카불에 있는 약 20

체증을 유발하는 검문소가 있다”고 에둘

# 자흐라 하시미

동안 추구한 후 미국이 최소한 할 수 있

크리스탈은 지난 21일 미국 NBC방송과

명의 에테사브 직원들이 확인해 올린다.

러 표현하면서 탈레반을 자극하지 않으

는 일은 그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피난처

의 인터뷰에서는 "현재 아프간에서 필터

사건 발생 지역 인근에 있는 사용자에게

려 하지만 언제 탈레반이 집으로 들이닥

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링되지 않는 유일한 미디어는 SNS"라고

는 스마트폰 알람을 보낸다. 주민들이 올

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특히 여성 직원들

하시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아프간 관

밝혔다. 그는 NBC 뉴스 측에 가족의 안

린 정보가 모여 탈레반의 위협을 피할 수

이 탈레반의 탄압을 받을 수 있어 사진

련 미 부처와 정치인 연락처가 담긴 문서

전을 위해 성을 제외한 이름만 보도할 것

있는 방어책이 되는 셈이다.

등의 개인정보를 앱과 소셜미디어에서

를 공유했다. 문서엔 아프간 탈출을 도와

을 요청했다. 앞서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

이 앱을 만든 이는 여성이고, 에테사브

모두 삭제했다고 했다. 일부 직원은 탈레

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아프간을

직원 상당수도 여성이다. 에테사브 창업

반의 탄압을 받는 하자라족이다. 와헤디

점령한데 이어 지난 15일 수도 카불을 장

자 사라 와헤디(26·사진)는 여섯 살 때 탈

는 자신만 카불을 빠져나왔다는 죄책감

악했다. 탈레반은 아프간 정권 재장악 후

레반을 피해 가족과 캐나다로 떠나 난민

에 직원들이 아프간을 탈출하도록 애쓰

변화 의지를 표했지만 여성 인권 탄압 등

으로 살다 21세 때 다시 카불로 돌아왔

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은 모두 25

국제사회의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다. 카불이 탈레반의 손에 넘어간 당일

세 이하”라며 “전쟁 속에 자라 온 아프간

외국으로 도망친 아슈라프 가니 전 아프

의 청년세대는 낡은 집단의 통치 속에서

# 아예다 샤답 또 다른 아프간 인플루언서이자 아시안 의류 디자이너이자 쇼핑몰 운영자 아예 다 샤답(ayeda shadab)은 아프간 소식 을 확인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뉴스를

# 아프간 여성들“탈레반엔 총…

간 대통령실에서도 2년간 일했다. 투자

다시 자신을 숨길 수밖에 없게 됐고, 탈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에겐 앱 있다”

를 받아 회사를 차려 2018년 3월 이 앱

출할 방법도 없는 이 상황이 감옥처럼 느

샤답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

을 내놨다. 탈레반이 정부군에 잇달아 승

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

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자유와 안전을

리를 거두던 올해 초여름 탈레반을 피해

일경제, 2021.08.25 동아닷컴 기사발췌]

동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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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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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 마세요' 사람이 두려워 눈도 못 마주치던 입양견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캘리포니아 거리를 돌아다니 던 떠돌이 개 한 마리가 포획돼 동물 보호소로 이송되 었습니다. 하지만 지저분한 떠돌이 개를 입양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한편, 지역 주민 첼시 씨는 반려견을 입양하기 위해 보 호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사진을 감상 중 이었습니다. 그러다 유난히 볼품없어 보이는 개 한 마리 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갈비뼈가 털 위로도 드러날 정도 로 병약한 녀석은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죠. 녀석의 사 진을 보던 첼시 씨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습니다. 첼시 씨가 전화기를 들어 보호소에 '고개를 숙인 개'를 입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전화기 반대편에서 여러 명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클레멘타인을 입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첼시 씨가 클라멘타인을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보호 소로 찾아갔을 때, 녀석은 사진에서 본 것처럼 고개를

했습니다.

녀석은 벽을 바라보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푹 숙이고 땅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클라멘타인의

녀석은 첼시 씨가 집에 데려온 뒤로도 벽을 바라보고

7개월 후, 클라멘타인은 가족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깡마른 어깨에 손을 부드럽게 올렸지만, 녀석은 마치 강

꼼짝하지 않았습니다. 간혹 가족들과 눈이라도 마주치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녀석의 특기는 엄마와

하게 얻어맞기라도 한 것처럼 화들짝 놀랐습니다.

면 발작이라도 온 듯 몸을 벌벌 떨었습니다.

눈이 마주칠 때까지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죠.

"괜찮아.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줄게." 클라멘타인의 행동으로 보아 녀석은 보호자에게 버림 받기 전까지 오랫동안 물리적 학대를 받아온 게 분명

"너가 마음 열고 싶을 때 마음을 열렴. 시간이 결국 우 리의 사랑을 증명해 줄 거야." 한 달 후, 클라멘타인의 떨림이 멈췄습니다. 두 달 후,

"안녕 내 사랑. 많이 기다렸니. 쪽쪽." 현재 클라멘타인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답니다. [2021.08.18 꼬리스토리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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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I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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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 미움 교만 시기 질투 의심 우울 좌절

답한 베드로를 칭찬하셨습니다. 그리고

혼을 지옥으로 이끌어갑니다. 그러나 하

같은 것을 심어줍니다. 그로 인해 상처와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고난을 받고

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인간과 하나님과

고통을 당하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죽임을 당하나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의 관계를 회복시키고 모든 불의한 관계

이 세계는 현실 세계와 영적 세계가 있

깨어지게 합니다. 사람 간에 불화와 갈등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주

를 의롭게 하고 화목케 합니다. 죄를 이

습니다. 현실 세계는 눈에 보이는 현상 세

이 생기는 것이나 사람 사이에 화목이 깨

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

기게 하시고 나아가서 선과 의를 행하게

계고 영적 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어지고 분쟁이 생기는 것은 사탄의 속임

치지 아니하리이다.”라고 말하며 예수님

하십니다. 그리함으로 우리의 마음에 평

이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영

수 때문입니다.

을 막아섰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단호

안과 기쁨을 주시고 영육을 강건하게 하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적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도 사탄

하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

시며 삶의 행복을 누리게 하십니다. 우리

로 구분됩니다. 영적 세계에 중간 지대는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사탄에게 속아

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영원한 하늘나라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사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로 인도하시어 신령한 몸으로 영원히 살

라에 속하든지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가

탄은 사람들에게 죄를 짓게 하는데 선수

일을 생각하는도다.”(마태복음 16:23) 라

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됩니다.

입니다.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게 할 때

고 꾸짖으셨습니다. 이는 베드로가 예수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처럼 은밀히 다가와 죄를 짓게 만듭니다.

님을 위하는 말을 하는 것 같았지만 사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

자녀로 권세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러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

실은 사탄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방해

음 10:10)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풍성한

나 사탄의 나라에 속한 자는 사탄의 종

라 하느냐?” 하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하려고 베드로를 이용했던 것입니다. 예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들

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탄은

다를 제자들보다도 먼저 “주는 그리스도

수님은 사탄의 일을 아시고 사탄의 계교

입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 안에 거

속이는 자이며 거짓의 아비입니다. 사탄

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를 깨뜨리셨습니다.

하십시오. 그러면 생명의 기쁨이 솟아나

은 사람의 마음속에 불평과 원망 비난 정

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대

사탄은 인간이 이 세상을 떠날 때 그 영

는 것입니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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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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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틱 팩에 내려놓으며 리본은 무슨 색으

편의 수명보다 훨씬 일찍 갈 것이라고 생

로 달아드릴까요? 하고 물었다. 근조 리

각했다. 그건 확고함에 가까운 생각이어

본을 달아달라고 하자 그가 전지가위를

서, 그 생각을 끄집어 내 구체적인 형태로

든 채로 나를 물끄러미 보았다. 이거 꽃

만져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명이 죽었

말이 ‘기쁜 소식’인데요? 나는 그런 것은

다는 사실은 우리가 대학 시절에 함께 다

아무 의미가 없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명

녔던 모임의 선배로부터 들었다. 우리 중

이 옆에 있었다면 그딴 거 알 게 뭐야 하

서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은 사람은 둘이

고 말했을지도 몰랐다. 플로리스트는 물

더 있었다. 하지만 사인(死因)이 동사(凍

소처럼 무심한 얼굴로, 가지런하지 못한

死)일 줄은 짐작하지 못했다며 선배는 황

줄기들을 뚝뚝 분질렀다. 그가 줄기와 잎

당해 했다. 무슨 산이라더라, 처음 들어보

들을 서걱서걱 잘라내는 소리가 자꾸 거

는 이름이었는데. 혼자 올라갔다가 길을

슬렸다.

잃었나 보더라. 장례식 갈 사람이 없는 것

명은 어릴 때를 떠올리면 교회 앞 개울

같은데. 넌 요새 많이 바쁘냐? 애들이 네

가에 수북하게 핀 붓꽃이 제일 먼저 떠

가 명이랑 가장 친했다고 하던데. 나는 한

오른다고 했다. 그 풍경만이 유일하게 아

꺼번에 쏟아지는 말들을 들으며 마치 선

름다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명의 목

배가 앞에 있는 듯 고개를 주억거리다가

소리는 기이할 정도로 화창한 날씨와 함

아뇨, 안 바빠요. 제가 가볼게요 하고 급

께 떠올랐다. 피부에 닿던 뜨거운 빛이

히 대답했다.

마치 질감을 가졌던 것처럼 기억나 자꾸

출판사 일은 그다지 바쁘지 않았다. 간

만 외투를 걷어 팔을 쓰다듬어 보았다.

판에 ‘융 출판사―각종 문서 업무 대행’이

그러자 그의 거뭇거뭇하게 그을린 곧은

라 적혀 있는 스무 평 규모의 작은 사무

등과 히피처럼 부스스하게 기른 머리카

실에서 일을 했다. 세 명의 직원이 기획과

락을 한 줌으로 묶고 있던 질긴 풀의 냄

섭외, 집필과 교정에 인쇄소 관리 업무까

새, 평화롭게 헤엄치던 개들의 모습이 한

지 돌아가며 맡았다. 대학 때 전공한 도

꺼번에 떠올랐다. 나는 그때의 우리가 가

서관학이 아무 쓸모가 없는 일이었다. 출

장 좋았다.

판사 이름이 거창해서 매일 조금씩 내가

폭염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대낮이었

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었

그 시절 스물두 살의 나는 명을 찾아서

다. 모니터의 작은 창에 나타난 것은 5인

다. 온통 흰색일 뿐인 음식들이 그의 입

훌쩍 떠났다. 일 년이 넘도록 홀로 여행

우리가 주로 하는 일은 인문학과의 논

분은 넘어 보이는 양의 칼국수였다. 김치

속으로 천천히 들어가 사라지는 것은 마

중이었던 명이 블로그에 기록하던 일기

문을 교정해주거나 누군가의 자서전을

속을 버무릴 때나 쓸 법한 커다랗고 붉은

치 설산을 한 걸음씩 디디며 올라가는 행

를 읽었기 때문이었다. 명은 다른 남자애

대필하는 것이었다. 간간이 대입이나 입

고무 대야에 가득 담긴 칼국수에는 어떤

위나 하나의 정성스런 제례 같으면서도,

들과 달라 보였다. 나는 명이 세상을 이

사용 자기소개서 의뢰가 들어오기도 했

고명이나 양념장도 없었다. 배추나 애호

멈출 수 없는 폭력처럼 보였다. 명이 디저

해할 줄 안다고 믿었다. 그저 어렸기 때문

고, 신년사나 고소장, 탄원서를 대신 써

박조차 들어있지 않았다. 희끄무레한 면

트라며 삶은 메추리알이 가득한 냄비를

에 모든 것이 촉매였고 폭발이었다. 서른

준 적도 있었다. 사장이 여러모로 발이

발만으로 채워진 고무 대야만이 화면의

들고 앉았을 때 나는 눈을 감았다. 명의

이 되면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던 우리에

넓었던 덕에 일감은 끊이지 않았고 알음

절반을 차지했다. 자, 오늘은 칼국수로 시

부고를 들었을 때, 그때 그 영상을 끝까

게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떻게든 흥미롭

알음 소개를 받아 찾아오는 사람들도 꽤

작하겠습니다. 모두 안녕하셨죠? 나무젓

지 볼 걸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게 청춘을 살아내고자 노력했던 때였다.

있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

가락을 든 명이 대야를 마주하고 자리에

기차는 연착으로 밤 열한 시를 넘겨 간

‘내가 나로 살아가는 게 제일 어렵더라.’

았다. 그런 글들은 일종의 방향과 성격이

이역에 섰다. 눈이 내리는 거리는 텅 비어

명이 어느 절벽에서 찍은 사진 아래 써

모두 정해진 것들이었다. 그래서 의뢰 받

명은 몰라보게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

있었다. 거리가 가늠되지 않는 곳에 겹겹

둔 글귀가 기억났다. 그 사진에는 구름

은 글을 쓰는 일은 마치 삼각 김밥을 만

다. 머리카락을 모두 밀어버렸고 군더더

이 산이 있는지 그림자들이 마구 포개어

한 점 없는 하늘과 절벽의 끄트머리가 아

드는 틀에 재료만 조금씩 다르게 넣을 때

기 없던 몸에 살이 제법 붙어 이제 막 출

진 것처럼 보였다. 역 맞은편으로 곧게 뻗

슬아슬하게 찍혀 있었다. 그 구절을 손바

처럼 모양과 형식이 같은 글을 복제하는

소한 조직 두목처럼 보이기도 했다. 명은

은 길을 따라 가다 보면 강이 나오고 그

닥에 옮기는 시늉을 해 보았다. 서른이

행위일 뿐이었다. 다들 종잇장처럼 창백

대야에 든 칼국수를 한 가닥도 남기지

강을 가로지르는 긴 다리를 건너면 곧 장

된 내 손에 적힌 명의 투명한 글은 이제

한 얼굴을 하고, 소리 지르는 일도 결재

않고 모두 먹은 뒤에 널찍한 접시에 쌓

례식장이 나타날 것이다.

묘비명처럼 그늘을 닮았고 조금은 치기

서류를 집어던지는 일도 없이 지냈다. 그

앉았다.

사라지고 있는 기분마저 들었다.

아올린 두부 부침을 다섯 접시 내리 먹

눈발이 붓꽃을 싼 포장지를 톡톡 건드

어려 보이기도 했다. 어째서 같은 문장이

런 절정이 없는 일을 하며 아무 무늬 없

었다. 양념되지 않은 음식만을 공략하는

렸다. 붓꽃을 살 때, 역 앞 꽃집에서 틀

라도 시간에 따라 마음의 다른 지점에 도

이 살았다. 내가 세상과 타협한 지점은 과

콘셉트인 모양이었다. 명의 입가는 깨끗

어놓은 라디오로 닷새 뒤는 화이트 크리

달하는 것일까. 오래전에 출발한 별빛이

녁으로 치자면 1점짜리 흰 색 선이었다.

했고 표정도 담담했다. 다정한 목소리로

스마스가 될 것이라는 예보가 들려왔다.

이제야 눈에 부딪히듯 스물두 살의 우리

아슬아슬하지만 허공을 짚는 일은 아닌.

칼국수의 역사나 맛에 대해 설명하기도

그러나 눈은 한참 전부터 내리고 있었다.

가 이제 와 선명하게 그려졌다.

했다. 그러나 방송을 보는 내내 나는 명

플로리스트는 그가 먹던 딸기를 플라스

명의 부고는 자연스러웠다. 나는 명이 보

하지만 가끔은 소리 지르고 싶을 때가 있었다. 그런 순간은 불현듯 찾아왔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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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주간필라 AUG 27.2021-SEP 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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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아래를 누군가 주먹으로 꽉 누르고 있

것도 K의 말과 일치하는 것이 없었다. 스

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곳을 찾아오는

는 느낌이었다. 그럴 때 명이 가르쳐 준

웨덴의 국제학교에는 당시 한국인 재학

대부분의 고객들은 거짓 인생을 살았고

방법을 썼다. 조그만 크기의 현수막을 주

생이 한 사람도 없었고 프롬킹으로 선발

거짓 학위를 받았다.

문해서 새벽에 거리 아무 곳에나 붙이는

되었던 당시의 사진도 남아 있지 않았다.

내 몸에서 나온 문장들로 그들의 과거

것이었다.

무엇보다 한 사람의 자서전에 넣기에는

와 학력을 부풀려 왔다는 것은 내 자신

그가 들려준 일화들이 너무나 사소하고

이 더 잘 알았다. 손끝이 떨리도록 기묘

흐릿했다.

한 삶, 성찰의 단단한 덩어리가 녹아든

나는 골목 어디든 상관없으니 게릴라 형 태로 걸어 달라고 주문했다. 하지만 한 번 도 확인한 적은 없었다. 현수막 업체에서

그는 계약금을 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종이를 넘기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살

는 입금만 제때 해 주면 아무것도 묻지

나는 그와 면담을 계속해야 했다. 그가

아남는 고전을 남기는 것은 내 일이 될

않았다. 그들은 외침이 닿는 곳이 어디여

말을 멈추는 경우는 물을 마실 때와 내

수 없었다. K 교수의 자서전 제목은 ‘나

야 하는지는 물어도 외침의 종류나 성격

가 제대로 메모하고 있는지 내용을 확인

의 진실한 삶’으로 정해졌다. 그가 그 제

에 대해서는 궁금해 하지 않는다는 점에

할 때뿐이었다. 나는 그의 이야기를 들을

목을 고집했다. 나는 최종 교정을 본 뒤

서 청부업자 같기도 했다.

수록 그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싶어

파일을 인쇄소로 보냈다.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처음으로 주문한 현수막은 ‘K, 난 당신이 누군지 안다’였다. K는 자서전 의

명에게 그의 이야기를 하자, 그는 타인

사장은 골프장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

을 견딜 수 없는 마음이 들 때 현수막을

뢰를 한 고객이었는데 경기도 소재의 모

로 졸업을 한 것과 국적을 불문한 여성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는 K가 법학

한번 걸어보라고 했던 것이다. 나는 이제

대학에서 법학을 강의하고 있다는 50대

들로부터 일방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화

과 교수가 아니라 야간 수업에서 사회복

와 K를 견딜 수 없는 건 아니라고 말했

교수였다. 그는 출판사 사장과 골프를 치

려한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특히 미국 고

지학을 가르치는 강사라는 걸 알았지만

다. 견딜 수 없는 것은 따로 있는 것 같았

면서 잘 알게 된 사이라며 찾아왔다. 그

등학교에서 프롬킹으로 선출된 뒤 학교

그 얘기는 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필요한

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호했다. 내 안에서

는 자료 수집을 위한 면담을 시작하자마

전통에 따라 프롬퀸과 함께 블루스를 추

건 진실이나 객관이 아니야. 고객이 그런

뭐가 자꾸 소멸되고 있는 느낌만이 지속

자 어린 시절 외국에서 생활하던 때의 추

었던 기억을 이야기할 때는, 제 손을 잡

인생을 살았다고 하면 우리는 무조건 믿

될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명의 말대로 현

억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자신을 유난히

아보세요 하며 갑자기 나를 일으켜 춤을

어주는 거지.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수막을 주문해 보았다. 잃어버린 누군가

예뻐해 어설픈 솜씨로 불고기나 김밥 따

추려고 했다. 내가 곤란한 표정을 짓자 다

그래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 이 두 가지

를 찾거나 특수학교 건립에 반대하는 게

위의 한식 도시락을 싸주시던 독일인 담

시 가죽소파에 깊숙이 몸을 기대고는 권

만 기억하도록. 사장은 어린이집 원장 같

릴라 현수막들 사이에서 내 목소리가 바

임에 관한 일화를 꼭 넣어달라고 주문했

위적인 표정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계속

은 말투로 다정하면서도 확고하게 가르

람에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 스웨덴의 국제학교에서 중등 교육을

했다.

쳐주었다.

숨을 쉬고 밥을 넘겼다. 그러나 편안함은

마치고 미국으로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

그러나 자료 조사를 하면서 보니 어느

그동안 내가 대필해 온 것들은 모두 진

오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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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경우 다모증, 생리불순, 성기능 이

한 방법으로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 또

상 등이 나타나는 복합적인 증상들을 가

는 자기공명영상이 주로 시행됩니다. 현

지고 있는 증후군입니다.

재 부신을 영상학적으로 평가하고자 할

당류 코르티코이드를 분비하는 부신암 의 경우 이러한 단순 쿠싱 증후군 환자

때 전산화단층촬영이 처음 시행될 수 있 는 가장 보편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들과 임상적인 증상만으로는 구분하기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

가 어렵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증상

(MRI)은 부신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

들과 함께 남성의 경우 여성화되거나 여

전이 또는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 등을

성의 경우 남성화되는 특징들이 나타나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합니다.

최근에 개발된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등 도 보조적으로 부신과 림프절, 원격 전이

2) 진행성 부신암

등을 평가하는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부신암이 분비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여 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부신암(2) 2. 부신암의 예방법

니다.

(1) 초음파 검사

어느 정도 진행이 된 경우에는 암의 주변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통해서, 비교적

장기로의 침윤이나 다른 장기로의 전이

손쉽게 일차적 선별 목적으로 시행해 볼

등으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최근 건강 검진

부신암의 크기가 커지고 주변으로 침윤

에서 초음파를 많이 시행하면서 초음파

해 들어감에 따라 복부 불쾌감, 팽만감,

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부신종양이 증가

동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초음파는 부

습니다. 암이 림프절을 통해 전이가 발생

신에 생긴 종물이 고형인지 낭종인지를

한 경우 림프절이 손으로 만져질 수 있습

구별해 내는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합니

부신암을 예방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

부신암 중 약 40%는 호르몬을 분비하

니다. 그 밖에 전이된 장기에 따라 그에

다. 그러나 초음파만으로는 암의 정확한

은 없습니다. 다만, 금연하는 것이 다른

지 않는 비기능성 암으로 이 경우, 초기

따른 특이적인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습

진행 정도나 주변 림프절 등을 평가하기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부신암의 발생 위

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건

니다.

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에 대한 검사를 하

그 외에 암의 진행에 따라 식욕부진, 체

던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감소, 빈혈 등의 진행성 전신증상이 있

부신암의 진단

부신암 중 약 60%는 어떤 특정한 호르

1. 부신암의 일반적 증상

몬을 분비하는 기능성 암으로, 당류 코르

1) 국소 부신암

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

부신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

는 경우 쿠싱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질환

이기 때문에, 부신에서 발생한 암은 여러

과 비슷한 증상들을 나타내게 됩니다. 쿠

가지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데, 분비되

싱 증후군은 달덩이 같은 얼굴, 복부 중

는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다

심 비만, 부종, 여드름을 비롯하여 고혈

양한 임상적인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

압, 당뇨, 근육 위축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을 수 있습니다.

(2) 전산화단층촬영 (CT)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은 현재 부신 의 영상학적 검사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2. 부신암의 진단방법 일반적으로 부신암은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방법입니다. 부 신 종물의 크기, 모양, 주변으로의 침윤 정도를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 니다.

1) 영상 검사 부신에 대한 영상학적 이미지를 얻기 위

부신암이 확진되면, 전이 여부를 평가하 기 위해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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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시행하여 부신 이외의 다른 장기들로

솔 농도를 측정하여 과잉여부를 간단하

Hippel-Lindau 증후군 같은 유전질환의

사실 소견, 영상학적 소견 등 치료 전 여

의 원격 전이 등을 평가합니다.

게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시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검사도 필

러 가지 위험 인자들을 살펴보고 이를

하부- 부신 상태의 정확한 평가를 위하

요합니다.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부신암의 가능성

(3) 자기공명영상 (MRI) 전산화단층촬영에서 부신에 종물이 발 견되었으나 악성과 양성의 감별이 애매

측정합니다. 일중 변화가 있기 때문에 오

3) 감별진단

정하게 됩니다. 이는 부신암의 경우 양성

전에 측정할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1) 부신피질 선종

종양과 암이 쉽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한 경우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해 볼 수 있 습니다.

(4) 뼈스캔 (bone scan) 부신암의 확진시 암의 전이 여부를 알 아보기 위해 뼈스캔을 시행합니다.

이 높다고 판단이 되면 수술적 제거를 결

여 부신피질자극 호르몬(ACTH)도 같이

부신 선종은 조직학적으로는 정상 부신 (2) 염류 코르티코이드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세포와 비슷하나 기능상 자율성을 가진

혈중 레닌과 알도스테론 측정: 알도스테

부신 피질세포의 양성 신생물입니다. 10

1) 부신에서 발견된 양성과 악성 종양의

론을 분비하는 종양의 경우 혈중 레닌이

㎝ 이상의 양성 종양이 보고되어 있으나

감별 및 치료방법

감소하고 알도스테론이 증가하며, 칼륨

선종은 보통 5㎝을 넘지 않으며 무게는

부신에서 발견된 종양이 모두 악성을 의

수치가 감소합니다.

보통 100g 이하입니다. 조직학적으로 세

미하지는 않습니다. 즉 초음파검사나 컴 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부신에 종물이

(5) MIBG 스캔

발견되었다고 해서, 이것이 반드시 부신

(metaiodobenzylguanidine scan)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반드시 부신

기능성 부신암 중 갈색세포종의 진단에

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사용할 수 있으며, 갈색세포종의 약 10%

중에 상당수는 양성 종양이거나 단순 낭

가 양측성이므로, 양쪽 부신에 종양이 있

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의 병력이 없다

는 경우 양측성 갈색세포종 여부를 감별

면 3명 중 2명은 양성 종양인 것으로 알

하거나 기능성, 비기능성 종양을 감별하

려져 있습니다. 우연히 부신에서 종물이 발견되었을 때

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합니다.

종물의 크기가 4cm보다 작은 경우에는 암일 확률이 2%에 불과하며, 4cm에서

(6)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 암 검사방법 중 일반적으로 민감도가

6cm 사이인 경우는 6% 정도입니다. 그

높다고 알려진 검사방법이나, 부신암의

러나, 종물의 크기가 6cm를 넘어가는 경

경우 어느 정도 진단에 도움이 되는지에

우에는 암일 가능성이 25% 정도로 큰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폭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수술 적 제거가 필요한 부신 종물의 크기에 대 한 논란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5cm가 넘

2)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는 부신의 고형 종물이 있다면, 수술적

부신암이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 호르 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혈중 혹은 소

임상적으로 고혈압이 동반되며 혈중 칼

포 형태의 다양성과 종양괴사가 있을 수

인 제거를 통해서 악성인지 양성인지의

변의 호르몬을 측정하거나 분비 억제검

륨 수치 감소가 있는 환자에 대해 측정이

는 있으나 실제 사례는 드물게 나타납니

여부가 조직학적으로 확인이 될 때까지

사를 합니다. 기능성 부신암은 안드로젠,

필요합니다.

다. 비록 일률적인 차이는 있으나 신생물

일단 암에 준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아

의 정확한 기능적인 유형을 단지 조직학

야 합니다.

에스트로젠, 당류 코르티코이드, 염류 코

적 소견에 근거를 두고 기술할 수는 없

5cm보다 작은 부신 종물은, 대부분 양

부신에서는 에스트로젠, 테스토스테론

습니다. 선종은 고코르티솔증, 고알도스

성 종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부에서는

등 잘 알려진 성호르몬을 분비할 뿐 아니

테론증 및 쿠싱증후군 등을 나타내며

악성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라 스테로이드의 여러 전구물질들이 생

드물게 부신성기 증후군(adrenogenital

영상학적 검사나 혈액검사, 또는 필요한

당류 코르티코이드의 과잉분비 여부를

성됩니다. 호르몬의 과잉상태 감별을 위

syndrome)을 나타냅니다. 부신성기 증

경우 조직 검사 등을 통해서 부신암의

확인하기 위하여 다음의 검사들이 필요

해서 테스토스테론, DHEA-S(디하이드

후군을 나타내는 큰 종양은 세포형태의

가능성을 종합해 보아야 하며, 그 결과

합니다.

로 에피안드로스텐디온-설페이트: 안드

다양성, 종양괴사, 유사분열 등의 소견을

에 따라 양성 종양의 가능성이 매우 높

1mg 덱사메사존(dexamethasone) 억

로겐의 전구물질), 안드로스텐디온(안드

보이므로 암의 병리학적 소견에 합당합

은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전산화단층촬

제 검사 1mg의 덱사메사존을 밤 11시에

로겐의 전구물질), 17-수산화프로제스

니다.

영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종물

서 12시 사이에 복용하고 다음날 오전

테론, 17-베타-에스트라디올 등의 호르

8-9시 사이에 혈중 코르티솔 농도를 측

몬 수치를 검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하여 코르티솔 농도가 억제되지 않는

(4) 24시간 소변의 카테콜아민 측정

경우 코르티솔 분비 과잉을 진단할 수 있

(VMA[vanilylmandelic acid], 메타네프

습니다. 24시간 소변의 코르티솔 농도 측

린,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르티코이드 등을 분비하며, 악성 갈색세 포종은 카테콜라민을 분비합니다.

(1) 당류 코르티코이드

(3) 성호르몬 및 스테로이드의 전구체

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서 추적 관찰할 3. 부신암의 진행단계 부신피질암의 병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부신암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또는 추 적 관찰 도중 크기나 모양 등이 변하여

암의 치료

암을 시사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제거를

1. 부신암의 치료방법

통해서 종양의 조직소견을 정확히 진단

정 코르티솔을 과잉분비하는 종양의 경

부신암 중 기능성 부신암인 악성 갈색

우 혈중 코르티솔 및 24시간 소변의 코

세포종(malignant pheochromocyto-

우연히 발견된 부신종양의 경우, 대개는

르티솔이 증가될 수 있으며 호르몬은 일

ma)를 감별하기 위해 24시간 소변을 모

균질성이며 크기가 작고 양성입니다. 검

특히, 4cm에서 6cm 사이의 부신 종물

중 변화가 있기 때문에 24시간 소변을 모

아서 분비되는 카테콜아민의 대사산물

사상 악성의 가능성이 매우 낮거나 별다

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6%에서는 악성

아 호르몬분비의 증가를 확인하여 진단

을 측정합니다. 갈색세포종이 진단되는

른 합병증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 당장 치

부신암이기 때문에 논란이 가장 많은 부

합니다.

경우 다발성내분비선종증(MEN)이나 신

료를 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자기공명영

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von-

부신에 발생하는 종양은 임상소견, 검

상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이를

혈중 코르티솔 농도 측정 기저 코르티

하고 치료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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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정확히 구분해 보고자 하는 시도

에 퍼진 모든 암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서 최소한의 피부 절개만으로 복강경 수

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신적인 치료(항암화학요법 등)가 필요

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개복 수술은 감소

합니다.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국소 진행

한편, 부신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낭종의

된 부신암이나 복강경으로 절제하기 힘

경우 대부분 단순 낭종 또는 가성 낭종 인 경우로, 대부분 부신암의 가능성이 없

(1) 수술적 치료

든 경우에는 개복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으므로, 증상이 없다면 주기적인 관찰만

① 부신절제술

좋습니다.

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낭

국소 부신암의 완치를 위한 치료로 암

종이 증상을 유발한다면 비교적 간단한

이 발생한 부신을 수술적으로 완전히 제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거하는 것입니다. 수술적 치료의 원칙은

한 부신암의 경우에는 부신절제술이 큰

최근 복강경 수술에 로봇 시스템이 도

암의 완전한 절제이며, 국소적으로 신장,

도움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입되면서, 부신 절제술도 로봇을 이용해

비장, 림프절 등 주변 장기로 침윤을 했다

편, 국소 부신암이라고 하더라도 혈액응

시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을 이용할 경우,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는 부신암을 제

고 하더라도 수술적으로 제거 가능한 부

고장애가 있거나 심혈관계 기능이 심각

보다 정밀하고 섬세하게 수술을 할 수 있

외한 대부분의 부신암은, 악성도가 매우

위까지 모두 근치적으로 넓은 범위를 절

하게 저하되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

는 장점이 있으나, 아직까지 부신암에 대

높아서 국소 침윤이나 혈액을 통한 다른

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맥으로 침윤

술 자체에 대한 위험이 높아 대상이 되

한 보편적인 수술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

장기로의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을 한 경우라도 마찬가지로 수술적으로

지 않습니다.

으며, 향후 보다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② 개복하 부신절제술

⑤ 수술 대기시의 환자의 마음가짐과

2) 부신암의 치료방법

④ 로봇 부신 절제술

부신암이 부신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

제거할 수 있다면 같이 제거해야 합니다.

우에는, 부신의 완전한 수술적 절제를 통

수술적으로 완전 절제가 되면 장기생존

해서 암으로부터 완치될 수 있으며 암에

할 기회가 증가합니다. 부신절제술은 수

가장 오래된 부신 절제술의 일반적인 방

의한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가 교정되

술 방식에 따라 개복을 하는 방법과 복

법입니다. 피부를 절개하고 이를 통해 부

어 몸의 균형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강경이나 로봇으로 하는 방법으로 나누

신을 절제하게 됩니다. 국소진행성 부신

반드시 병을 이겨내겠다는 적극적인 마

그러나 암이 더욱 진행하여 수술로써 완

어 볼 수 있으며, 다시 부신으로의 접근

암의 경우 원칙적으로 개복하 부신절제

음가짐은 암 치료의 가장 중요한 조건입

전히 제거가 어려운 림프절까지 전이가

방식에 따라 경복막 접근법과 후복막 접

술을 시행합니다.

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버리고 담당 의료

되어 있거나, 복막에 파종이 되었거나,

근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간,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

부신을 포함한 암의 근치적 절제에 대한

경우는 병이 이미 전신에 퍼져 있는 것

원칙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주변 장기로

최근 복강경 술기의 발전에 힘입어 많은

게 가져야 합니다. 너무 조급해 하거나, 절

으로, 국소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은 큰 의

의 침윤이 심하여 대부분의 암을 제거하

개복 수술들이 복강경으로 시행되게 되

망하거나, 불안과 걱정을 심하게 하는 것

미가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신

지 못하거나 광범위한 원격 전이가 발생

었습니다. 부신절제술 또한 많은 경우에

은 병을 고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생활 마음가짐

진을 믿으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병을 받 ③ 복강경하 부신절제술

아들이고,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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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선서하는 첫 여성 미 뉴욕주지사 캐시 호컬

'코로나 백신 의무화 금지' 지지하는 미 오하이오주 시위대

(올버니 로이터=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올버니의 주의회에서 캐시 호컬(왼 쪽·62) 주지사가 남편 빌 호컬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닛 디피오레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 서를 하고 있다. 성추행 파문으로 중도 사퇴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의 임기를 이어받은 그는 이날 뉴욕의 첫 여성 주지사로 취임했다.

(콜럼버스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주의회 의사당 앞에 서 시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금지하는 법안에 대 한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식품의약국(FDA)이 전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 신에 정식 승인을 내리면서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 의무화가 논의되고 있다.

스페인 군기지 도착해 이동하는 아프간 피란민들 (마드리드 AP=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한 피란민들이 23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토레혼 군기지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린 뒤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스페인 근해서 보트 유람객에 식음료 배달하는 드론 (이비사 AFP=연합뉴스) 스페인 이비사섬 근해에서 24일(현지시간) 식음료 포장백을 운송하 는 드론이 보트로 접근하고 있다.

훈련장소 향하는 아프간 반(反) 탈레반 저항군 대원들 (판지시르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부 판지시르주 다라에서 군사훈 련을 받고 있는 반(反) 탈레반 저항군 대원들의 모습. 아프간 정부군과 민병대 등은 마지막 거 점인 판지시르에서 탈레반에 맞서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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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30대 이상으로 확대한 이스라엘 (홀론 AFP=연합뉴스) 이스라엘 중부 홀론에서 2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공공의료진으로부 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맞 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이날부터 접종대상 연령대 를 30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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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마을서 주민 대피시키는 미 뉴저지주 구조대 (헬메타 AFP=연합뉴스) 열대성 폭풍 '헨리'로 인한 홍수 피해 지역인 미국 뉴저지주 헬메타 의 침수된 주택가에서 22일(현지시간) 구조대가 주민들의 대피를 돕고 있다. 허리케인 헨리 는 미 동북부에 상륙한 뒤에도 많은 비를 뿌려 곳곳에서 홍수와 정전 등 피해를 일으켰다.

구호식품 받기 위해 줄 선 아이티 지진 피해 어린이들 (레카이 AP=연합뉴스) 규모 7.2의 강진이 강타한 아이티의 레카이에 세워진 이재민 천막촌에서 23일(현지시간) 어린이들이 구호식품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아이티에서는 납치와 약탈 등 갱단의 각종 범죄 탓에 이재민 구호작업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탈레반 귀환에 부르카 입고 외출하는 아프간 여성들

아프간 피란민 아이와 하이파이브 하는 미군

(카불 AP=연합뉴스)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거리에서 22일(현지시간) 전신을 부르카로 가린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다.

(카불 A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미 해병대 소속 병사가 대피하는 아프간 아이와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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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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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과 일몰이 만든 흑백영화… 세계가 인정한 ‘名作의 풍경’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 갯벌

뒤 정부는 군장(군산·장항) 국가공단 조

구역을 관리해 생태와 관광으로 지속 가

지금의 모습으로 지켜질 수 있었다. 여기

성계획에 따라 서천 장항읍의 유부도와

능한 성장동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했

까지가 자칫 사라질 뻔했던 서천갯벌이

제주 화산섬·용암동굴 이어

개야도에 방파제를 쌓고 갯벌을 막아 기

다. 협의 끝에 주민들은 정부가 내놓은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아 유네스코 세계

국내 두번째 자연유산 지정

계, 자동차, 화학 분야 공장을 세워 2730

대안에 극적으로 타협했고, 서천갯벌은

자연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의 사연이다.

매립·공단조성 유혹 이기고

만 평의 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선택

장 국가공단 조성사업은 1989년에 시작 해 2021년, 그러니까 올해까지 자그마치

월하성서 군산항 앞바다까지

32년 동안 3조7110억 원을 투입해 공사

매바위공원이 중심 뷰포인트

를 벌이는, 그야말로 대규모 사업이었다.

낙조 겹친 썰물때‘금상첨화’ 갯벌 한복판서‘인생사진’도

오래전에 성장동력을 잃고 쇠락해가던 서천의 주민들은 이런 개발계획을 크게 반겼다. 그러나 공단조성사업은 당초 계

기벌포 해전전망대도 가볼만

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사업성이 의문

달랑게가 빚은‘모래경단’장관

시되면서 산업단지 규모는 400여만 평으

희귀 철새들이 찾는‘유부도’

로 크게 줄었고, 새만금 등 앞선 사업에

풍요로운 갯벌서 휴식·번식

서 간척으로 갯벌 훼손의 후유증까지 드 러나면서 사업 착공은 계속 미뤄졌다. 사

# 우리나라 딱 두 개… 세계자연유산

업을 강행해야 하는지, 아니면 철회해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

하는지 결정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사이

국의 갯벌’은 충남 서천갯벌을 비롯해 전

에 땅값은 폭락하고 인구는 빠져나갔다.

북 고창갯벌,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

지역이 최악의 침체에 빠져들자 공단 조

천갯벌 등 모두 4개다.

성과 갯벌 매립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극

신안이나 순천, 고창의 갯벌은 일찌감치

렬한 투쟁이 시작됐다.

이름난 곳. 반면 좀 생소하다 싶은 곳이

주민들은 트랙터를 몰고 거리로 나왔고,

서천갯벌이다. 인기는 덜하지만, 서천갯벌

서천군수는 상경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이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의미는 깊다.

갯벌 매립을 촉구하는 단식투쟁을 했다.

다른 갯벌은 대개 ‘그대로 두어서’ 지켜진

반면 환경단체는 또 그들대로 갯벌 보전

것들이지만, 서천의 갯벌은 ‘선택’으로 지

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와 주민, 환경단

켜졌다. 너나 할 것 없이 갯벌 매립으로

체가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온통 뒤엉

땅을 넓히는 일에 몰두할 때, 서천은 갯

킨 형국이었다.

벌 매립의 유혹을 이기고 생태보전의 가

이런 상황에서 2007년 5월 ‘서천의 갯

치를 택하면서 갯벌을 지켜냈다. 그 사연

벌을 보전하면서 생태와 관광으로 지역

은 다음과 같다.

발전을 추진하자’는 제3의 대안이 나왔 다. 정부는 산업단지 계획을 철회하고 갯

# 통째로 사라질 뻔했던 서천의 갯벌 1989년 금강하굿둑 공사가 마무리된

벌을 보전하는 대신, 국립생태원과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등을 유치하고 습지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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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갯벌의 중심은 매바위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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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닌 장항읍 송림리의 작은 섬 유부도야

‘매바위’란 공원 이름은 공원 한가운데

말로 이런 생태적 가치의 중심에 있다. 유

있는 집채만 한 갯바위에서 따온 것이다.

부도는 서천 땅이지만, 서천보다는 군산

매를 닮아 그렇게 부른다는데, 둥근 바위

에서 더 가깝다. 서천의 장항읍까지는 5

의 형상에서는 도대체 매를 떠올릴 수 없

㎞ 남짓. 그러나 군산항에서는 불과 1.5

다. 매를 꼭 닮았던 이 바위는 어느 해인

㎞ 거리다.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건 유

가 태풍으로 목과 머리 부분이 훼손됐다

부도 북쪽, 그러니까 군산항에서 훨씬 더

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매바위 앞 갯벌

먼 어청도나 연도, 개야도 등이 죄다 전

에는 칼바위, 먹섬, 한목 등의 이름을 가

북 군산 땅인데, 군산에서 훨씬 더 가까

진 갯바위가 늘어서 있다. 서천군의 무심

운 남쪽의 유부도가 충남 서천 땅이라는

한 행정 하나 더. 서천군 관광지도에는 멀

사실이다.

쩡하게 공원 한가운데 있는 매바위를 바 다 위에다 그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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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의 미래‘국립생태원’

로 개관한 것이 국립생태원이다. 2014년

미래’다. 동물을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서

개관한 생태원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도, 식물을 얽어매지 않고서도 얼마나 멋

서천갯벌의 중요한 생태적 가치 중의 하

서천 주민들이 갯벌매립과 산업단지 조

전 세계 열대 및 사막과 온대지역, 극지방

진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 수 있는지를

나가 희귀 멸종 조류에게 서식지를 제공

성의 대안으로 받아들인 것이 생태와 관

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훌륭하게 보여준다. [2021.08.19 문화일

한다는 것이다. 드넓은 모래밭과 갯벌을

광을 앞세운 지역발전이었다. 이런 취지

있는 곳이다. 이곳은 ‘동물원과 식물원의

보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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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연기생활 20년만에 처음으로 공포영화에 도전

▶정말 의도치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 누가

했다. 25일 개봉하는 '귀문'(감독 심덕근)은 자살과 사망

보면 되게 잘 나가는 줄 알겠지만 저 뿐 아니라 한국영화

사고가 속출돼 문을 닫은 폐수련원에 찾아가 무당이었던

가 코로나로 다 상황이 쉽지 않다. 한편으로는 이상한 책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는 심령연구소 소

임감도 생긴다. 한국영화들이 다 잘되서 훈풍이 불었으

장 도진과 공모전 영상 촬영을 위해 그곳을 찾은 대학생

면 하는 바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장르로 인사

3명이 겪는 일을 그린 공포영화. 김강우는 심령연구소 소

를 드릴 수 있었던 게 저한테는 좋은 한해였던 것 같다.

장 도진 역을 맡았다. 김강우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서 올해 '새해전야' '내일의 기억'에 이어 '귀문'을 관객에 선

심령연구소 소장 역을 맡았는데.

보인다. 세 영화 모두 다른 캐릭터다. 배우로서 이런 상황

▶사실은 무당인데, 좀 더 현대적인 해석을 가하려고 노

은 난감하기로 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력했다. 강남에서 잘나가는 역술가처럼. 실제로 그런 분들

없을 터. 특히 '귀문'은 기획부터 2D 뿐 아니라 스크린X와

이 계신다고 하더라. 영화 속에서 어머니가 겪어왔던, 무

4DX로 기획돼 관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주려 시도한 작품

당이라는 핏줄을 벗어나려고 했지만 피는 속일 수 없어

이다. '귀문'의 얼굴이자 올해 한국영화의 상징적인 배우

서 그와 비슷한 무당의 길을 걸어가게 됐다. 그래도 다른

인 김강우의 이야기를 들었다.

길을 걸어가고 싶어서 심령연구소 소장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건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우리가 알고 있는 무당의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고 했는데 '귀문'으로 첫 공포영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화에 도전했는데. ▶ 원래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 공포영화가 주는 긴장감

'귀문'은 세트가 아닌 실제 폐건물에서 찍었는데.

을 잘 못 견디는 편이다. 감독님이 이번에 준 공포영화 레

▶사실 굉장히 답답했다. 인위적인 공간이 아니어서 좋

퍼런스들도 거의 끝까지 못 봤다. 그런데 '귀문'은 새로웠

았지만 연기하기에는 녹록치 않았다. 오래 비어있던 공간

다. 특히 2D 뿐 아니라 스크린X, 4DX로 동시에 만들어진

이라 전기, 수도가 들어오지 않았다. 먼지도 많고 춥고 중

다는 게 이 영화를 선택하는 데 하나의 기준점이었다. 새

간중간 촬영하면서 밖에 나와서 해바라기를 많이 했다.

로운 시도를 한다는 게 의미가 있었다. 현장은 더 스태프

햇볕을 많이 쬐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트가 아니라

가 많았던 것 외에는 크게 다른 건 없었다. 카메라워킹, 무

그 공간에서 촬영한 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됐다고 생각한

빙이 약간 틀렸던 것 외에는 연기하는 데 특별히 더 주안

다.

점을 둘 건 없었다. 다만 공간이 더 잘 표현되기에 액션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해 고민했었던 건 있었다.

공간이 주는 힘인지, 유독 '귀문'은 한없이 처지고 체력 소모가 컸다. 밤에 정말로 무서웠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 아서 화장실 가는 것도 무서웠고 층층마다 걸어서 갈 때

코로나 시국에 올해 '귀문'까지 세 편의 영화를 극장에

뭔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의상 갈아입을 때도 매니

서 선보이게 됐는데.

저 손 꼭 잡고 의상실로 갔다. 미술팀에서 다 퇴근하고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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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한 표현을 하는 영화를 하고 싶

자 작업하다가 시간이 아닌데 괘종시계 가 울려서 그냥 다 두고 도망쳤던 일도

공포영화를 찍으면서 실제로 귀신을 보

다는 생각도 한다. 데뷔 20년을 돌아보면

있었다.

면 잘된다는 속설이 있다. 다른 배우들

저를 이렇게 끌고 온 건 갈증인 것 같다.

은 촬영장에서 귀신을 봤다고도 하고.

그런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작년을 기점

또 겨울 촬영이어서 정말 녹록치 않았 다. 포천이란 지역 자체가 서울보다 춥고

▶귀신의 존재는 믿는다. 안 믿으면 저한

으로 영화를 한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해

작년 겨울이 한파가 심했다. 자동차 시동

테 나타날 것 같다. 그리고 점은 딱 한 번

한다. 지금까지 참 편하고 행복하게 작품

이 너무 추워서 안 걸리기도 했다. 스태

봤다. 20대인가. 이상하게 그 공간에 들어

활동을 해왔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해

프들이 시동이 안 걸려서 늦은 적도 있

가는 순간 기분이 쏴 하더라. 배우를 계

왔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 작년을 기점

다. 커피차가 왔는데 노즐이 얼어서 커피

속 해도 될까요? 이런 걸 물었는데 하지

으로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를 못 만들었다. 난 내복을 세 겹 입었다.

말라고 했던가,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관객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생각 을 하게 됐다.

그런데 원혼 역을 맡은 배우들은 정말 얇 은 옷을 입고 촬영하는데 너무나 고생을

'귀문'을 하고 난 뒤 공포영화를 또 할

많이 했다.

수 있을 것 같은가. ▶공포영화를 즐기지는 않는다. 이 영화

이제 촬영장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배

코로나 상황이 쉽지 않은 가운데 '귀문' 이 개봉하게 됐는데.

를 준비하면서 레퍼런스를 추천받은 걸

▶굉장히 부담스럽다. 한편으로는 이 상

우가 됐는데. 이번 현장은 특히 신인들

기하고 캐릭터 만드는 동안 이 친구들은

끝까지 본 게 없다. 긴장감을 못 견디겠

황이 끝나고 난 뒤 고생한 영화가 나왔

이 많았고. 어떤 선배가 되려 했나.

따로 연습실을 구해서 장면을 만들고 연

다. 근데 이상한 게 이 영화를 찍으면서

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그러면서도 어떤

▶어느 순간 제가 경험이 제일 풍부한

기하고 합을 맞췄다. 엄청난 노력을 했다.

공포영화가 좀 좋아졌다. 긴장감이 주는

상황에서도 관객분들에게 희망도 드리고

사람이 됐더라구요. 이 영화는 특히 신인

후배지만 너무나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

재미가 있더라. 예전에는 공포영화에 무

카타르시스도 드려야 하는 게 배우의 역

들과 촬영을 해서, 첫번째는 지치는 모습

한다.

지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이 어떤 공포영

할인 것 같다. 저는 묵묵히 연기를 하는

화 이야기하면 어떤 게 좋다고 할 정도

것 뿐이고 그게 배우의 숙명이다. 그냥 다

을 보여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어느 순간에도 저 뿐 아니라 이 친구들의

신인들 속에서 주연으로 영화를 책임져

는 된다. 또 공포영화를 제안 받으면 할

른 상황은 겸허하게 하늘의 뜻에 맡기는

안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 주

야 하는 부분이 있었을텐데.

것 같다. 이번 작품도 제 나름대로 최선

심정이다. '귀문'은 평면적인 2D 공포영화

어진 시간 안에 하루 분량을 하기 위해

▶많이 나와서가 아니라 왜 도진이 저런

을 다했지만 이 장르를 해봤으니깐 조금

가 아니라 그 공간에 있는 듯한 공포영화

파이팅하려 했다. 열심히 하는 선배가 되

공간에 가야 하는지 이해와 설득이 필요

더 디테일하게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

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그렇기 때문에 극

고 싶다. 예전에 봐왔던 선배님들도 저 사

했다. 영화를 보는 분들이 확 와닿을 수

각한다.

장에서 보셔야 한다. '귀문'은 장르적으로

람은 어떻게 저렇게 열심히 하고 영화 밖

있을지, 사실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다. '

에 모를까, 라는 느낌을 봤은 분들이 제

귀문'이 짧은 시간에 속도감 있게 다가가

20년차가 됐는데 장르적 재미를 주는

보다 몇 배 더 쏟은 것 같다. 영화 촬영

뇌리에 남아있다. 그 분들이 아직도 완성

는 영화라 개인적인 아쉬움도 있다. 극 중

배우와 예술적 경지에 오르는 연기를

이 끝나고 일주일 동안 잠만 잤던 것 같

한 활동을 하고 있다. 좀 더 책임감이 생

에서 한정된 시간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

하는 배우, 어떤 걸 갖고 싶나.

다. 긴장감이랄지, 공포감이랄지, 제 심리

기고 엄살 부리지 않으려 한다.

고 그 안에서 긴장감의 강도, 호흡 등을

▶이 두가지를 같이 가지고 간다면 배

로 제 호흡으로 관객이 끝까지 함께 하기

대학생 3인방을 연기한 김소혜, 이정형,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우가 최고의 행복이겠죠. 지금 이 순간

를 바래서 그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저한

홍진기 등은 정말 열심히 했다. 노력상을

그래서 최대한 덜 먹고 조금 지치고 힘들

도 이 두가지 덕목을 다 느끼고 표현하

테는 오래 기억이 남을 작품인 것 같다.

줘야 한다. 이 친구들이 귀여운 게 프리

어 보이도록 노력했다. 극한까지 몰려가

기 위해 노력하는데 제 욕심처럼 순간순

스태프들이 엄청 노력을 했다. 좋은 성과

단계에서 저는 감독님과 시나리오 이야

는 느낌을 갖도록 노력했다.

간 다 따라와주지는 않는다. 어떨 때는

가 남았으면 좋겠다.

처음 도전을 한 작품이고, 에너지를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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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는 최근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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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거 같은데 어땠나.

이혼작곡2' (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 거의 9개월이었다. '결사곡' 시즌1, 2를 이어서 촬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지담 미디어·초록뱀 미

영했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사피영의 감정을 많이 갖

디어, 이하 '결사곡2')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고 있구나 싶었던 게 마음 한쪽이 아프더라. (극 중) 사

'결사곡2'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수년째 합을 맞춰온

랑이 끝난 건 7월 초다.

라디오DJ 부혜령(이가령 분), 라디오PD 사피영(박주

시간이 꽤 지났지만 방송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끝

미 분), 그리고 맏언니 라디오작가 이시은(송원 분)이

난 게 실감나지 않는다. 감정의 변화가 굉장히 컸다.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맞으며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사피영이 시즌1 때는 마냥 행복하지 않았나. 그런데

박주미는 극 중 사피영으로 분했다. 사피영은 신유신

시즌2에선 남편의 또 다른 모습, 엄마와 아픈 상황

(이태곤 분)의 아내.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이 있었다.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남편에게도 항시 최선의 노 력을 다한다. 그러나 시즌2에 들어서는 신유신의 불

-시즌2에서 가장 반전되는 인물은 사피영이다. 시

륜을 알게 되면서 극한의 감정을 보인다. 특히 박주미

즌1에서는 완벽한 남편을 만나 행복했다면, 시즌2

는 이태곤과 약 70분간 부부 싸움을 벌이는 치열함

에서는 남편의 불륜을 알고 배신감을 폭발시키는

을 보이기도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히 눈도장

등 감정의 진폭이 커 연기를 하면서도 힘들었을 것

을 찍은 박주미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연기 열

같다.

정으로 똘똘 뭉친 박주미와 '결사곡2'와 관련된 이야 기를 나눴다.

▶ 사피영만큼 감정의 변화가 큰 사람은 없다. 사람 들이 간혹 '(사피영을 보고) 가식적이지 않냐. 13년차 부부가 저렇게 행복한가'라고 한다. 하지만 이렇기 때

◆ 이하 박주미와 나눈 인터뷰 전문

문에 사랑의 배신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 사피영은 차

-'결사곡' 시리즈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종영 소감

분한 캐릭터라서 싸울 때도 물을 끼얹거나 하는 건 없

과 더불어 시즌1과 2를 촬영하면서 느낀 점이 달랐

어서 감정의 변화를 주는 게 즐어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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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영은 남편 내조부터 능력, 외모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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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려웠다.

하나 빠지지 않는 부인이다. 실제 본인 과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인가.

-'결사곡2'를 통해 연기력 호평이 많았

▶ 사피영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캐

는데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반응이 있

릭터다. 가부장적 제도 안 가장 완벽한

나.

아내다. 난 내 일을 하면서 집안 살림을

▶ 댓글을 좀 많이 본다. (사람들이) 내

내려놨다. 그래서 (집안이) 엉망진창이다.

가 연기 변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나

같이 병행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고 주부

보다. 여러 작품에서 도전했지만 항공사

는 위대한 일이라고 느낀다. 주부는 밖에

이미지 때문에 차분한 연기를 했다고 생

서 일하는 거보다 영역은 방대하고 보상

각하는 거 같다. JTBC 드라마 '내 아이

은 못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피영을 보

디는 강남미인'에서도 차분하지만 나름

면서 항상 반성한다. 현실에선 존재하지

성장한 엄마였다. 근데 어떤 댓글에서 이

않는 캐릭터다.

런 시도를 하는 박주미가 멋있었는데 ( 도전의) 정점이 '결사곡'이라고 하더라. 정

-사피영을 다소 기구한 캐릭터라고 해

말 감사했고 격려였다. 또 왜 이렇게 연

석할 수도 있을텐데 시청자들이 사피영

기를 잘하냐면서 新(신) 눈물의 여왕이라

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하길 기억

고 하더라. 또, 우리가 넷플릭스에서도 인

하길 바라나.

기가 많으니까 해외 반응이 있더라. 시즌

▶ 사실 여기 안에서 제일 불쌍한 게 사

1때 일본에선 내가 든 가방이 인기가 많

피영이다. 작가님, 감독님도 그랬다. 사이

더라. 홍콩에선 나이를 알고 놀라더라. 미

가 좋지 않은 부모님이 이혼하고 자기 눈

국 쪽은 스토리 위주였다. 나라마다 반응

앞에서 아빠가 사고를 당했다. 이런 트라

이 달랐다. 시즌2와서는 미국 한인 커뮤

우마가 있을 텐데 똑똑하게 커서 20년 연

니티에서 박주미 연기에 대해 잘못된 부

애를 하고 결혼했다. 사피영은 남자들에

분을 연기하면 큰일난다고 하더라.

게 간택받은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시

그리고 내가 다니던 사우나가 있다. 거

했다. 이걸 보면 꼭 요즘 세대 같다. 좋아

긴 내 홈그라운드다. 수영장 장면을 찍느

하는 남자를 선택할 땐 가장 멋진 현대

라 수업을 받으러 다녔다. 그런데 누군가

여성 같다.

나보고 '지아(사피영 딸) 엄마'라고 하더 라. 또 장 볼 때 덤으로 소고기를 주신다.

-현대 여성을 그려낸 듯한 모습이 많이

에 대해서 본인 의견을 얘기하고 남편과

스러우면서도 (어떤 일은) 넘어가는 포인

담겼다. 이를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한 연

관계에 대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보수

트를 주는 게 어려웠다. 그는 성장 과정

구가 있었나. 또 공감했던 부분도 있었

적인 체재 안에서도 자기 일을 잘 쌓으

중 아픔은 가정사뿐이다. 남편에게도 강

-이태곤 배우님 등 함께 호흡했던 배우

을 것 같다.

면서도 의견을 피력한다. 아닌 건 아니라

단있게 대하는 걸 포인트를 줘야 했다. 이

들에 대한 소회는 어땠나.

▶ 사피영은 보수적인 시대 속 완벽한

고 얘기한다. 말 하나에도 답답할지언정

게 가장 큰 숙제였다. 오복하게 살지만 어

▶ 우리 라디오 3인방(이가령 분, 이시

여성이다. 이런 그녀가 시어머니의 요리

약간의 어필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랑

떤 풍파에선 속아 넘어가는 캐릭터. 이게

은 분)이 첫 장면부터 등장하지 않나. 케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걸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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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

품을 뭐 봤냐고 물어보니까 '다 봤다'고

▶ 공백기는 사실 많았다. 결혼하고 나

다 남편의 불륜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리

하더라. 스케줄 때문에 뭘 못한 게 있었

서 작품을 많이 한건 아니다. 30대도 그

는 서로를 서포트하자고 단체 대화방까

는데 다 봣으니까 리딩때 보자고 했다. 내

랬다. 간혹 농담으로 지금 같은 마음으

지 만들었다. 너무 좋았다. 남편과 케미도

가 사피영이랑 잘 어울리다고 하더라.

로 작품을 했으면 한 획을 그었을 거라 고 말한다.

좋았다. 작가님이 우리는 첫 만남인데도 -임성한 작가의 대본은 숨 쉬는 구간

20대는 (작품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다.

등 지문까지도 굉장히 상세하다고 하던

(출연이) 잘 주어진 기회가 있었고 30대

-최근 이태곤, 박주미만 출연해 70분

데 기존 드라마 작업과 달랐던 지점이

는 가정에 충실하고 싶었다. 40대는 책임

을 이끌어가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당

있었는지 궁금하다.

감이 생겼는데 시행착오가 많았다. 그래

호흡이 좋아보인다고 하더라.

시 놀랍긴 했지만 두 사람의 연기력과

▶ 내가 여태 했던 작가님 중에 대본, 지

서 난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작품 왔을

합이 뛰어나 자연스럽게 시청자들도 더

문 안에서 토시 하나 틀리지 않고 다 가

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연

몰입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이 어떻게

야 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선 시즌1 당

기하는 에너지가 생겼다.

진행됐고 해당 회차를 끝낸 후 어땠나.

시 내가 애드리브를 했는데 쓰였더라. 적

▶ 둘이 해야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

사실은 그때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많 았을 것이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재적소에 맞으면 허용하시는 거 같다.

서 화면에 다 안 담겼을 수도 있다. 최근

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에게 좋은 기 회였다. 평생 있을까 말까 한. 기네스북에

-'결사곡' 시즌3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

(촬영 시간으로) 오른 게 이스라엘 작품

나.

없었다. 현장은 항상 밝게 촬영했다. 사실 내 나이가 어리지 않다. 감독님 다

에 만난 감독님들이 나에게 '현장에서 이 렇게 최선을 다하는지 몰랐다'라고 하더

인데 60분이었다. 우리는 70분이 넘었다.

▶ 우리 팀들이 대본을 일찍 받았다. 그

음으로 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나

정말 영광이었다. 이 작품은 내 평생 남

어떤 드라마가 스포 하나 없더라. 그래서

를 의지해야 했다. 그런데 또 극 중에선

는 커리어이지 않나. 현장에서도 워낙 익

아직은 말할 수 없다.

내가 어리지 않나. 그래서 신유신(이태곤

-박주미만 갖고 있는 배우로서의 강점

분)에게 존댓말을 쓰고 이름도 그냥 부르

은 무엇인가.

숙한 배경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편안했 다. 너무 힘들고 괴롭고 외로운 건 없었다.

-유독 연기 선배들이 많았던 현장이다.

지 않았다. 항상 '태곤 씨'라고 했다.

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 나이를 무시 못 하는 거 같다. 나이 에서 오는 경험이다. 많은 선배들이 경험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를 한 명 꼽는다 -'결사곡' 섭외 과정도 궁금하다. 사피

면 누군가. 또 촬영장에서 가장 의지가

-MBC 공채 탤런트 데뷔 이후 어느덧

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간접 경험, 사회에

영에 캐스팅된 이유를 임성한 작가에게

되는 배우가 있다면.

데뷔 30년차에 접어들었다. 큰 공백기

서 느끼는 감정들이 있다. 또 난 딸, 엄마

없이 열심히 달려오신 소감과 가장 기

이면서 직장생활하면서 할 수 있는 게 많

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을 것 같다.

들은 적이 있나. ▶ 선생님이 날 (선택) 했다고 들었다. 작

▶ 배우 성훈이 웃기더라. 굉장히 쾌활 하다. 하지만 나랑 붙는 신은 한 번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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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국민 반찬 달걀의 무한 변신 Eggs

2줄, 페퍼론치니 1개, 치킨 스톡 3컵, 소금·후춧가루 약 간씩, 올리브유 적당량 만들기-1 양배추와 양파, 셀러리는 깨끗하게 씻어 곱게 채썰고 베이컨과 페퍼론치니는 굵직하게 다진다. 2 냄비

금치는 깨끗하게 씻어 잎을 나눈다. 2 달군 팬에 ①의

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①의 양배추와 양파, 셀러

재료-달걀 4개, 마요네즈·크림치즈·생크림 2큰술씩, 새

양파를 넣고 소금과 통후추를 갈아서 간한 뒤 말갛게

리, 베이컨, 페퍼론치니를 넣고 노릇노릇하게 볶은 뒤 치

싹채소 1/3컵, 샌드위치 식빵 6장, 소금· 흰 후춧가루 약

볶아 접시에 담는다. 3 ②의 팬에 베이컨을 넣고 바삭하

킨 스톡을 부어 양배추가 부드럽게 익도록 끓인다. 3 ②

간씩

게 굽는다.

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노른자가 살아 있을 정도의 반

에그샐러드 새싹샌드위치

숙으로 익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만들기-1 냄비에 찬물을 붓고 달걀을 넣어 8~10분 정 도 삶아 찬물에 담가 식힌다. 2 ①의 달걀은 껍데기를 벗

식빵 에그컵

겨 볼에 담고 마요네즈, 크림치즈, 생크림을 넣어 부드럽

재료-달걀 4개, 식빵 4장, 파르메산치즈 간 것 3큰술, 소

게 버무린 뒤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3 샌 드위치 식빵은 테두리를 썰어내고 직사각형 모양이 나 오도록 2등분한다. 4 ③의 식빵 한 장에 ②를 도톰하게

4 작은 오븐용 용기에 ①의 시금치와 ②의 양파, ③

깔고 그 위에 다시 식빵 한 장을 샌드한 뒤 양쪽 끝에 새

의 베이컨을 돌려 담고 달걀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1개

싹채소를 살짝 찍듯이 꽂는다.

씩 넣은 뒤 생크림을 뿌리고 소금과 통후추를 갈아 넣 어 살짝 간한다. 5 ④를 20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베이컨 에그코코트

간 굽는다.

만들기-1 양파는 껍질을 벗겨 씻은 뒤 곱게 채썰고 시

만들기-1 식빵은 테두리를 썰어내고 밀대로 살짝 민 다음 작은 밥그릇에 넣어 모양을 고정시킨다. 2 ①에 달 걀을 깨뜨려 올리고 소금, 통후추 간 것, 파슬리가루를

재료-달걀 4개, 베이컨 12줄, 양파 1/4개, 시금치 2포기, 생크림 8큰술, 올리브유·소금· 통후추 약간씩

금·통후추 간 것·파슬리가루 약간씩

서니 사이드업 양배추수프 재료-달걀 2개, 양배추 3장, 양파 1/6개, 셀러리 1/4대,

뿌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15분간 구운 뒤 뜨거울 때 파르메산치즈 간 것을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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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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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2021-9/2/2021 84년 : 인생에 있어서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분발하기 바랍니다.

72년 : 돈 생각이 머리에 가득하니 정작 현실적으로 중요한 일은 뒷전으로 밀립니다.

60년 : 아무리 근심이 많고 고통스러워도 겉으로 내색한다면 모두가 힘들게 됩니다.

48년 : 그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인 일에 있어서 큰 성과를 얻을 운입니다.

85년 : 자기가 파놓은 덫에 자신이 빠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73년 : 도전과 성취가 있을 때이니 망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61년 : 괜히 남의 일에 나서다가 책임질 일이 생기게 될 운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행하고 시간적인 여유를 즐기기 바랍니다.

86년 : 잠시 한눈을 판다는 것이 잘못되어 점점 엉뚱한 길로 빠져들 위험이 큽니다.

74년 : 차분히 자기개발에 힘쓰지 못하고 허황된 기대와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62년 : 사랑하는 가족과의 나들이나 외식 또는 많은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50년 : 쉬는 날 없이 바쁘게 일하는 것이 큰 불행으로 이어져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87년 : 적당히 요령을 피워가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75년 : 세파에 시달리며 힘들게 버티어야 할 것이니 용기마저 잃어서는 안됩니다.

63년 : 주중에는 조용히 지낼 수 있더라도 주말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51년 : 몸과 마음이 모두 만신창이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다스리기 바랍니다.

88년 :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없고 시간만 보내기가 쉽습니다.

76년 :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돌아가는지 모든 것이 훤히 내려다 보일 시기입니다.

64년 : 사명감을 가지고 혼자 열심히 고군분투하지만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52년 : 즐거운 외출과 많은 기쁨이 있지만 경비지출도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기입니다.

89년 : 남이 의도한 대로 행동하여 결국 남에게 이용만 당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77년 : 말이 많아져서 주책스럽게 보일 우려가 있으니 항상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65년 : 헛된 명예욕때문에 시간적 금전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53년 : 생각은 거창하게 하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소심해지기 쉽습니다.

90년 : 만만하게 보여 자신 있게 달려들지만 결코 쉽게 해결하지 못할 시기입니다.

78년 : 분위기에 휩쓸려서 중간에 빠지지도 못하고 피곤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66년 : 자신을 내세우려 하지말고 맡은 직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야 할 시기입니다.

54년 : 젊은 사람들도 감히 따라오지 못할 대단한 의욕과 열정을 보여주게 됩니다.

79년 : 특별한 이유도 없이 쫓기는 마음이 생겨서 하는 일에 실수가 많을 것입니다.

67년 : 모든 일에 있어서 자신감이 없어지고 기가 꺾여 의기소침하기 쉬운 때입니다.

55년 : 모든 불행의 근원이 과욕으로 인해 생기니 미리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43년 : 많은 갈등과 고민을 계속하게 되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게 될 시기입니다.

80년 : 자신의 주머니만 챙기려 하지말고 남의 사정을 먼저 헤아려야 할 것입니다.

68년 : 자기 몫이 의외로 많이 생겨서 즐겁고 신나지만 고민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56년 : 하루하루 당장 해결해야 할 일들로 인하여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44년 : 주변 사람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매사가 순조롭게 풀립니다.

81년 : 물에 물을 탄 듯, 술에 술을 탄 듯 어정쩡한 행동을 하면 큰 일이 생깁니다.

69년 : 나에게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남에게까지 이것을 강요를 해서는 안됩니다.

57년 : 생각 없이 뛰어들어 일을 저지른 후 곧바로 돌아서서 후회하게 될 운입니다.

45년 : 시작은 거창하고 화려하게 하더라도 갈수록 꼬이고 막히기 쉬운 시기입니다.

82년 : 마치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과 같이 극과 극을 경험할 수 있는 때입니다.

70년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짜증이 나고 지치기 쉬우니 미리 대비하기 바랍니다.

58년 : 어느 것도 포기하기 힘든 것들 중에서 하나만 선택해야 확실히 성공합니다.

46년 : 힘든 일들이 많지만 오히려 이를 즐기며 전혀 부담 없이 행동하게 됩니다.

83년 : 초반에는 지나치게 무리를 하고 끝에 가서는 대충 넘어가게 될 운입니다.

71년 : 연습만 하지말고 실전을 통해서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59년 : 현재의 결과로 만족한다면 발전이 없으니 스스로를 더욱 독려해야 합니다.

47년 : 북쪽에서 오는 일은 반갑지가 않으니 가급적 몸을 사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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