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098 January 1st 2021

제1098호 JAN 1.2021-JAN 7.2021

지난 한 해 코로나 팬데믹과 싸우며 힘든 생활을 하신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올 한 해는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주간필라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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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한해동안마음과뜻을모아필라델피아한인사회의 발전을이끌어주신모든분들께감사드립니다. 새해2021년에는Covid-19로 인해힘들었던지난한해를잊고, 한인동포여러분모두의가정과사업장에 건강과화목이넘치시고뜻하신많은일들이 이루어지는복된한해가되기를기원합니다. 새해새아침,우리는힘차게차오르는태양을통해희망을봅니다. 해가뜨면어둠이사라지듯힘에겨웠던지난시간들을모두털어내고 온세상을환희비추는희망을새날을기대합니다. 올한해도동포여러분들의관심과격려과참여를 당부드리며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회장

샤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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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은하얀소의해입니다. 신비하고우직한하얀소처럼뚜벅뚜벅 한인회 발전을향해함께걸어갑시다. 한인 여러분께서소망하시는모든것들이 이루어지시고가정과직장에서건강과 행복이늘함께하시길기원합니다.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연합회장

우리는항상위기의순간에서있습니다. 계속되는Covid-19 등여러난제들이있지만 우리모두의노력으로이모든것을 헤쳐나갈수 있을것이라확신합니다. 새해에는분열보다는화합을, 불평보다는 감사를, 자랑보단칭찬이앞서며, 도움을받기보다는, 도움을주는위치로 우리모두가더욱정진하며, 한단계더업그레이드된 우리미주한인커뮤니티만드는일에 우리모두함께마음과뜻과정성을 모으기를소망합니다.

연합회장 이 사 장 수석부회장 부 회 장

이주향 이세목 이명식 김선혜 앤디설 설용환 김은진

(전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전 뉴욕한인회장) (전 델라웨어한인회장)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 (전 맨하탄한인회장) (현 중앙펜실바니아한인회장) (현 델라웨어한인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Federation of Korean American Associations of North Eastern in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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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새해가밝았습니다. 코로나로인해힘든동포 여러분 힘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기 바라며 귀하의가정에행복이가득차기를기원합니다.

- 유철호원장올림 -

안심하세요 코로나 1 9 방역 안심 병원 마에스트로카이로프랙틱은 PA주정부지침을철저하게준수합니다 코로나19로인한감염불안을덜고 안심하고진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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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12월 30일 수요일 펜실베니아

1-1/금

고 발표했다.

탐 울프 주지사는 온라인 브리

이날부터 실내 식사와 학교 경

핑을 통해 12월 21일부터 1월4

기 등이 금지되었었는데 2021

일까지 전체 코로나 관련 제한

년 1월 4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사항들이 연장되지 않을것이라

만료된다.

최고 41 최저 39 1-2/토

정기구독 문의

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외부로부터의 유입이 아닌 미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 내에서 감염된 이른바 ‘지역

밝혔다. 이 남성은 여행 경력이

사회 감염’일 가능성이 높은 것

최고 58

없으며 감염 경로도 아직 파악

이다. 이럴 경우 다른 이들에게

최저 39

되지 않은 상태다.

도 이미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1-3/일

미국에서 영국에서 최초 보고

해외 여행 경력이 없다는 것

이 남성은 격리 병상에서 치료

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은 이 남성이 외부에서 변이 바

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감염 경

감염된 첫번째 사례가 나왔다.

이러스에 최초로 감염된 사례

로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

콜로라도주 당국은 29일 엘버

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다. [2020.12.30 경향신문 기사

최고 46

트 카운티에 거주하는 20대 남

된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췌]

최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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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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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독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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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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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1

30,335.67

2,820.51

13,761.38

3,3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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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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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2020

30,015.51

2,759.82

13,418.11

3,382.32

1,109.95

50.08

1,870.30

등락

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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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인사회와함께하는평통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회장 한고광 / 상임위원 김양일 / 수석부회장 김만기 / 부회장 이은황 / 부회장 성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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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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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사회를 위한 성숙한 언론으로’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성취하시길 바라며 기쁨으로 가득한 해가 되시 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를 겪으며 2020년 한 해를 힘겹게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도 수차례 위기를 극복해왔고, 그만큼 더 굳건해질 수 있었습니다.

2021년은 신축년입니다. '신'은 흰색을 뜻하며 '축'은 우직함과 성실의 상징인 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신축 년은 근면과 성실의 해라고 하겠습니다. 주간필라는 신축년 새해에도 근면하고 성실하게 동포사회에 필요한 정론지로써, 흔들리지 않고 우직하게 동 포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언론의 사명을 다하며 동포 사회의 공익을 추구하는 성숙한 언론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대변하는 입이 되고,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귀가되며, 여러분 모두의 눈이 되어 동포들 이 궁금해하는 국내외 뉴스들을 계속 채워드리겠습니다. 동포사회에서 일어나는 우리 동포분들의 소식에도 촉각을 잃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동포들의 정다운 이웃이자 동포 사회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으로써 소 명을 다 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더 나아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간필라를 지켜주시고 이끌고 만들어 주신 광고주 분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동포분들의 마음에 화답할 수 있는 언론으로 올해도 근면 성실히 발로 뛰겠습니다. 새해에는 특별히 더욱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주간필라 사장 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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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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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와 함께 새해를 축하하게 되 어 기쁩니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의 상징이자 새로 운 기회의 도래를 축하하는 시간입니 다. 그러나 작년을 되돌아보고 거기에 서 배워야 시기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2020년 후, 우리 지역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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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행복과 번영을 위해 신년을 기념하

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분열을 해소하고

주지사로서, 그리고 펜실베니아 연방

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공동체 내에서의 단합과 자부

의 모든 시민을 대신하여, 모든 펜실베

심을 키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

이니아 주민들 모두에게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 복 많이

주간필라 일동과 함께 한인 동포들에 게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독특한 유산과

새해를 축하하면서, 어려운 한 해를 극

다양성은 풍부한 문화적 구조를 바탕

복하는 데 도움을 준 주 연방의 모든 분

으로 합니다. 공통의 유산을 공유하고

들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받으세요. 멋지고 안전한 축하를 기원 합니다. 톰 울프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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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으로 새역사를!’ 밝은 희망을 담아 인사올립니다.

름으로 제공했습니다.

발의 성공으로 점차 진정될 것으로 예상

또한 10년만에 실시된 ‘2020 센서스’에

되며 그에 따라 우리의 일상도 예전으로

대한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되돌아 가고 그동안 숨 죽여왔던 생활에

한인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년

선거와 관련된 유권자 등록 켐페인도 활

활력을 되찾고 나아가 새로운 삶의 지평

초부터 많은 행사를 계획했었지만 시작

발히 이어 나가며 시민 의식을 높이고 국

을 열어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과 함께 몰아닥친 코로나사태는 모든 것

민의 권리를 행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를 지나오며 어떠한

을 바꾸어 놓았고 모든 업무도 새롭게 전

특히 양로원과 지역 경찰서, 병원 등 공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는 강인함과 두

환하고 코로나 시대에 맞게 재 무장해야

익단체에 마스크를 지원하면서 필라시

려움을 극복하려는 믿음, 이웃을 위하는

했습니다. 이에 한인회는 코로나 사태를

와 인근 카운티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주

사랑으로 무장된 공동체의 삶을 체험했

이겨 내기 위해 발빠르게 필라지역 한인

류사회에 한인커뮤니티를 알리는 토대

습니다.

사회를 아우르는 "비상대책 위원회"를 결

를 구축했습니다. 이외에도 코로나사태

오랜 시간 멈추어 있던 우리의 일상에

성하고 상황의 변화를 읽어내면서 그에

에 맞춰 각종 행사를 동영상으로 개최하

서 깨어나 기지게를 켜고 더 좋은 세상

따른 대책을 강구해 왔습니다.

는 등 행사방법의 변화를 꾀하며 커뮤니

을 만들어 가는 한인공동체가 되도록 우

티 행사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해 나갔습

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2020년은 필라한인사회에도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우선 ‘마스크나눔’ 행사로 지역 한인들 친애하는 필라 한인동포 여러분!

이 겪는 직접적인 문제를 해소해 나갔고

역사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경자년이 가

교통이 불편한 가정에 생필품과 식수를

그리고 지난 2020년에는 무엇보다도

함께 정체성으로 무장하고 나아가 새로

배달해 주고 모금 활동을 통해 정부의 각

지역 한인들의 오랜 숙원인 필라델피아

운 모습으로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역

지난 한 해는 코로나사태라는 재앙으로

종 지원에서 소외된 가정에 생활지원금

영사관 유치가 이루어 지면서 영사민원

사를 써 내려 갈 것입니다.

온 세계가 우환이 깊었던 한 해이며 우

을 지급하였으며 또한 BLM 폭도들로 인

업무가 올해부터는 획기적으로 원활해지

리들의 삶에 큰 변화가 드리워졌던 해였

해 약탈당하고 파괴된 자영업자들에게

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필라한인사

습니다. 그 우환을 극복하고 게신 동포

도 정부의 지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

회가 크게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올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해에

하고 직접적인 지원도 한인공동체의 이

된 해입니다. 이제 코로나사태는 백신 개

(회장 샤론 황/ 이사장 심수목)

고 신축년(소의 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니다.

이제 필라델피아한인회는 다음 세대와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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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도 그만큼 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동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

하지만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슬기롭고

대망의 2021년이 밝았습니다.

으십시오.

강인한 민족으로 지금의 어려움도 견디어

2020년은 진정 다사다난했

낼 것이고 새해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던 한해였습니다. 연초에는 십

이루어 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년만의 2020센서스 인구조사

미국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와 4년만에 있는 미국 대선에

문화와 언어의 다름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

우리 동포들의 더 많은 참여를

지만 미 주류 사회와 조화롭게 살아야 합

돕고 델라웨어 한인회 내외 프

니다. 또한 한인 동포 사회가 서로 화합하

로젝트와 행사들을 추진하고

고 격려하며 우리들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자 나름 알차게 시작했었습니

지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 길에 대 남부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

뉴저지 한인회가 앞장서서 동포 여러분들

로 대부분의 행사와 계획들이

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소되었고 서로간의 왕래조

시간과 세월은 물 흐르듯 흘러 어김없이

한인사회에 감동적인 일들이 일어나 기

차 뜸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

한 해를 지나 보내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

쁨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하고, 2020년은 예년보다도

게 되었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계획하시고 원

더 한인사회내의 소통이 잘 이

하시는 모든 일들 성취되시길 바라며 어느

루어졌었고 또한 무엇보다 동포사회 안팎으로 상호 도움의 손길이

해 보다도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

오고 갔던 따뜻한 한해였습니다.

동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를 바랍니다. 작년 한 해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팬데

다. 하시는 사업과 가정에 번영과 행복이

다가오는 새해에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웃음을 나눌 수 있

믹으로 인해 미국의 경제가 계속 침체된

있기를, 그리고 건강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

는 기회가 조금이라도 더 빠른 시일내에 다가오기를 고대하며, 동

가운데 많은 분들이 힘겹게 한 해를 지나

으로 기원합니다.

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신 것 같습니다. 우리 한인 동포 사회의

대 남부 뉴저지 한인회 회장 티나 성

델라웨어 한인회장 김은진 / 이사장 이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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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하나 되는 한인 커뮤니티’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동포 여 러분께 큰 절 올립니다.

지난해 그 어려운 가운데 이웃사랑

는 지난 2020년 팬데믹 기간 동안 지

을 나눔으로 실천하여 조직의 존재를

역 한인회, 커뮤니티센터, 인권단체,

한인 공동체의 일원으로 나타내고 앞

비영리 단체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장서서 해쳐 나갔습니다.

처해 있는 동포들을 돕고 응원하고

매월 2회 마스크 나누기, 2020인구

격려하며 더 하나 되는 한인 커뮤니

센서스 활동, 유권자 등록, 불우한 이

티로 한 발자국 더 성장했음을 믿어

웃돕기를 실천하면서 조용한 가운데

의심치 않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

더욱 활동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

신축년’에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기상

다.

과 가치 속에 가정과 직장의 소중함

노인회가 무엇을 할까?

은 물론, 커뮤니티의 소중함, 나라와

이 사회의 고령층으로 도움만 바라

민족의 소중함을 기억하여 각자의 처

는 이기적인 단체에서 벗어나 이익을

한 곳에서 최선으로 각자의 자리를

창출하여 서로 나누고 돌보는 꼭 있

더욱 값있게 지켜 나가기를 기원합니

어야 하는 단체로 발전 시켜 나갔습

다. 또한, 미주 한인 이민 역사 118년

로 다방면으로 어려웠던 세상을 접하

째 되는 올 2021년 우리 선조들의 그

였던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동포 여러

희생과 노력 속에 쌓아온 미주 한인

분 얼마나 힘이 드셨습니까?

커뮤니티의 역사를 기억하며, 다음

얼마나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까? 뒤

세대를 향한 비전을 함께 그려가며

돌아 보면 잃은 것도 많았지만 참으

함께 아름다운 커뮤니티의 열매를 성

로 깨닫고 알아가며 얻은 것이 더 많

취해 나가길 소망합니다.

2021년 ‘신축년’에는 코로나19이 완

전에는 미처 깨닫지 못하였던 모든

전히 퇴치되는 한 해! 정치, 경제, 문

것의 소중함의 정의를 재확인하고 그

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우리 미주 한

가치를 더욱 각자의 삶 속에서 재 정

인 커뮤니티들의 활동과 영향력이 더

의할 수 있었던 어려웠던 지난 한 해

욱 넓혀지는 한 해! 우리 모두가 더욱

가, 우리 모두에게 평생 동안 기억되

안전하고 행복한 한해 되며, 가정과

며 더 밝고 발전된 내일을 위한 재 도

사업장과 섬기시는 곳이 늘 축복의

약의 기회로 삼게 되는 아름다운 터

통로가 되어 ‘ 하늘의 복’ 많이 받으시

닝포인트가 될 줄 믿습니다.

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저희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의 관 할 지역인 뉴욕 뉴저지 펜실바니아 델

‘서로 나누고 돌보는 노인회’

라웨어 코네티컷 등의 한인 커뮤니티

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며 참으

았던 지난해인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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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회장 이주 향

경자년에 겪었던 어두운 그림자의

니다.

역사는 신축년의 떠 오르는 태양뒤로

이러한 일들이 지금까지 침전되어

물러가게 하고 새해의 찬란함에 가려

있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사회를

져 악몽의 역사로 기록되며 우리들의

만드는 운동에 앞장서는 자유와 진실

전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치주권의 공동체로 정착 시

한인 동포 여러분 ! 그리고 노인회

키는 일에 선봉이 되어 사회를 정화

원 여러분 ! 사건 사고가 많았던 지

해 나가는데 선봉이 되는 필라 노인

난해를 견디고 이겨내신 여러분들에

회가 되었으며 또 앞으로 나가게 될

게 찬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원하지

것입니다.

않은 자가 격리로 우리의 자유와 권

필라 한인 동포 여러분! 노인회원 여

리를 지배 당하고 마치 울타리 안에

러분! 우리는 지난해의 그 어려움속

서의 생활을 요구받은 시간이 너무도

에서도 소멸되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많았습니다.

지혜를 터득하였기에 올해는 모두 빛

매월 모여서 조직을 발전시키고 서

가운데에서 신축년의 상징인 흰 소의

로간의 배움과 나눔과 사랑을 실천

모습처럼 우직하고 충직하고 믿음이

하는 활동을 하지 못하여 침체된 상

있는 걸음 거리로 한해를 시작하시길

태에서 소멸되어 가는것이 아닌가 하

바라며 복 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는 염려가 있었지만 우리 노인회는

필라델피아 노인회장 장병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 wish everyone a healthy and happy new year! We have learned what is truly important in 2020. Let us work together more and take care of one another so that we can all be happy and successful! Blessings to you and your family.”

Patty Kim State Representative 103rd District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2020년에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우리 모두 서로 아끼고 함께 일해요. 그래서 행복과 성공이 우리 모두에게 허락되기를 바랍니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축 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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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필 계몽 정신을 후세에게’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동포 어르신들과 지 역 교민 모든 분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우리들의 생 활에 너무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잘 이 겨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 2021년에는 Media시의 Rose Tree Park에 있는 서재필 기념비도 좀더 보강해서 서재필 박사님의 정 신과 그의 업적을 미주류사회에 더욱 잘 알리며 한 인사회의 위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21년을 맞이하여 서재필 박사가 남긴 정신을 후 세에게 전하는 사업도 더욱 늘려갈 생각입니다. 지난

필라델피아를 본거지로 고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해에는 Jaisohn Youth Academy를 설립하여 Youth

바치신 서재필 박사님의 정신을 받들고자 1975년에

Drum Team, 리더쉽, 인턴쉽, President’s Volunteer

자그마한 의료원으로 시작한 저희 재단이 오늘의 모

Awards 프로그램 등으로 활발하였고, 대학생들을

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여러분께 깊

위한 인턴쉽도 좀 더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

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저희 재단은 팬데믹 속

력하였습니다. 새해에는 Professional Network을

에서 비록 어려움은 있었지만, 의료원은 어르신들이

활성화함으로써 서재필 박사님이 좋은 예를 보여주

집에서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Telemedicine을

신 Advocacy(계몽) 활동에도 앞장서도록 할 것입니

새로 준비하였습니다. “제이슨 홈 헬스”팀은 몸이 불

다.

편하신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열심히 치료

그동안 우리 재단이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개선에

하며 모실 수 있었습니다. 그 외 모든 스텝들이 정성

노력을 기울이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아울러 지금까지 보여주신 지도와 편달을 아끼지 말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아 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재단을 많이 응원해 주시

는 국가보훈처의 도움으로 서재필기념관 확장 보수

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공사를 무사히 마치고, 우리 후세들뿐만 아니라 지 역주민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새롭게 단장한 모 습으로 재개관을 하게 되어 참으로 뜻있는 해였습니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 원합니다.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최정수 올림

‘필라 교회 협의회 성탄 및 신년인사’ 필라 인근에 계신 모든 한인 분들에게 복된 성탄의 인사와 새해 인사를 겸하여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천년 어둡고 척박한 이 땅에 오 신 아기 예수의 복된 소식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코로나라는 미증유의 사건으로 인해 힘들었던 한 해

있는 우리에게 유일한 빛의 소망을 여전히 강력하게

가 저물고 있습니다. ‘살았다’기보다, ‘견뎠다’는 말이

전해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그 소식이 우리에게 절실

어울리는 한 해였습니다.

하며 유효함도 믿습니다.

그 어떤 시대보다, 그 어떤 나라보다 죽음이, 전염병

어두운 세상소식과 불확실한 앞날의 풍경속에서 혼

이, 자연재해가, 심지어 폭동까지 우리 삶 가까이에 있

돈과 염려가 물밀듯 밀려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회

었던 아주 기이한 한해였습니다.

복해야 할 감사와 진중한 복음의 감동으로 한해를 마

일상이 무너진 가운데 코로나가 가져다 준 삶 속에

감하며 새해와 새 일를 향한 새소망으로 부풀어야 할

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현실에 잘 '적응'하

이때라고 믿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

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우리는 코로나로

리를 향하신 선하신 일을 오래전부터 계획해 오셨고

생명을 위협받고, 생계마저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정확하게 이루고 계심을 성경말씀은 오늘도

정말 코로나가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무엇보

선포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하는,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 위에 강림하심과 그 낮아짐 그리고 십자가 사랑으로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고 서

서로를 잠재적 바이러스 보균자로 여기다가 어느새

로 보듬어 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었으면 좋겠습

사람이 바이러스인 것처럼 서로를 피하게 되는 이상

니다. 한 해 동안 모두 애쓰셨습니다. 또한 새로운 길

한 습관이 우리 몸에 배어게 된 것 같습니다. 악수를

을 열어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더욱 함께 전진하길 기

청하는 것도 금기시되고, 포옹은 꿈도 꾸지 못하며, 반

원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가워도 그저 멀리서 깨끔발로 웃으며 반길 수밖에 없 는 세상과 세월이 서러움을 자아냅니다.

필라 교회 협의회 회장 박정호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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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하나 되길 기대하며’ 동포 여러분,

이 자리를 빌려 주간 필라 가족 여러분

이런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오는 흰 소

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 어

띠를 맞이하여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

려운 시기에도 불철주야 애쓰시는 여러

고 극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분 정말 감사합니다.

다.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 세 계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저물어 가는 경자년이 코로나바이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

동포 여러분, 새해에는 흰 소의 신성한

맞이하는 2021년은 신축년입니다.

을 전개하고 있는 제19기 민주 평화통

기운이 우리 모두의 가정에 임하여 무

신축년의 신은 흰색을 상징하는 흰 소

일 자문회의에서는 2032년 서울-평양

엇보다 건강하시고 기쁜 일들만 함께

공동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와 해외

하시길 바랍니다.

스도 함께 몰고 가기를 염원해 봅니다.

띠입니다. 소는 성실과 신뢰 그리고 여유와 풍요

의 공감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이 남북을 하나

를 상징합니다. 필라델피아 동포 여러분 어려웠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

하얀 소는 거기다 신성한 기운까지 가 지고 온다고 하니

로 잇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동포 여러분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제19기 민주평화통일 필라 협의회 회 장 한고광

‘선심(禪心)으로 재난을 극복하길’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다. 소는 서두르지 않고 뚜벅뚜벅 가

한편으로 이런 재난을 통해서 온 인

온 인류가 하루속히 코비드19 라는

는 끈기가 있고 여유로움을 잃지 않

류가 새로운 진실을 체험하고 있습니

버거운 재난을 극복하여 일상을 되

듯이 온 인류도 이런 어려운 때일수

다. 즉, 어느 지역 한 곳에 이런 위험

찾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

록 선심(禪心)으로 이 고난을 이겨나

한 일이 발생하면 그것은 곧바로 온

를 심축드립니다. 금년은 소의 해입니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인류의 재앙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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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깨닫습니다. 모든 인류는 지구

주거할 집이 없고 교육을 받지 못해서

게 깨달은 이런 사실을 잊지 말아서 미

기도하며, 그리고 불행하게 목숨을 잃

촌에 살고 있는 공동 운명체라는 사실

확실한 정보습득과 대처능력이 없다면

래의 위험에 대해서 완벽한 대응을 할

은 사람들의 영로를 위해 기원드립니다.

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위험을 막아낼 수가 없습니다. 한 사람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면 불행 속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면서 온 인류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모두가 함께 힘

이라도 위험에 노출된다면 그것은 곧

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

가 함께 선심(禪心)으로 코비드 19의

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서 공동으로 문

모두의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

는 지혜로운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끝

재난을 극복하기를 …

제해결을 위해서 대응해 가야 한다는

리는 깨닫습니다.

으로 병상에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실입니다. 가난으로 의료보험이 없고

코비드 19를 통해서 우리가 새삼스럽

사람들을 위하여 하루속히 회복하기를

하정남 교무 (Won Institute of Graduate Studies)

‘끈기와 인내는 누구도 꺾지 못한다.’ 재 그리고 현재와 미래는 연결되어 있

를 여실히 만들며 살아가고 있다. 길가

개여울 물이 흐를 때 소용돌이는 무한

는 순서다. 한 글귀가 생각난다. <욕지

에 살아있는 잡초 차전자車前子는 수

한 변화를 가져온다. 어려운 시기는 오

전생사欲知前生事 금생수자시今生受

레바퀴가 구르면 구를수록 더욱 죽지

히려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

者是 욕지내생사欲知來生事 금생작자

않고 더욱더 던던하게 살아남는다. 마

가 된다.

시今生作者是>

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우리의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바라보며 희망

사대육신四大六身은 한계가 있어도 마

찬 포부를 가슴에 안고 한 걸음 크게 걸

음은 무한無限하다.

어보자. 누구도 꺾을 수 없는 나의 마음

이 뜻은 '전생의 일을 알고자 하는가! 지금 내가 받고 있는 것을 보게 내생의 요즈음 사람들을 만나보면 어렵다는

일을 알고자 하는가! 지금 내가 짓고 있

무한하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이룰 수

나의 걸음이 아니던가! 나의 걸음 속에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 모든 일이 남의

는 것을 보게 하였듯이 우리의 일들은

있는 것이다. 아마 우리도 이런 마음을

성장하는 미래는 기쁨이 앞에 있으리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누구나 겪는 일

모두가 어긋남 없이 톱니바퀴처럼 맞물

가지고 살면 어느 것도 이루지 못할 것

라. 한 걸음 한 걸음 더욱 더 힘차게 .......

이지만 어떻게 견뎌내느냐에 따라서 결

려 돌아간다.

이 없을 것 같다. 끈기와 인내는 너와

대한불교 미주 필라 황매산 화엄사 주

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결국 과거와 현

바로 지금 현재 나 자신은 나의 미래

나 모두를 더욱 더 성숙하게 만든다.

지 주훤 법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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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한인 이민사회의 획을 긋는 50년의 역 사를 지내면서 한인사회가 하나로 연합 하며 추진 할 것을 논의했다. 한편, 같은날 오후 5시에는 뉴욕총영사 관 주관으로 "온라인 관할지역 한인회 송 년회”가 Webex로 진행되었으며 12개 한 인회가 참석했다. 윤옥채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회에서 장원삼 총영사 인사 말과 한인회 일꾼 표창, 각 한인회 발표, (추가발표), 총영사 맺는 말 순서로 진행 되었다. 대필라 한인회는 한인회 소개 및 활동 발표를 했다. 한인회 일꾼에 대한 총영사 명의 표창 에 지난 10개월 동안 마스크 캠페인과 사 랑 나눔 캠페인에서 많은 봉사를 해온 정 세영 노인분과 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 되었다. 차후 표창장과 상품이 우송될 예 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샤론황, 이

들의 신년 계획 발표, 이승훈 장학위원장

사장 심수목)는 지난 12월 28일 월요일

선출, 필라시의회가 전해준 한인회 결의

저녁 7시에 2020년 제 4분기 이사회를

안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민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2021년 4월 중순에

# 다음은 관할지역 참석 한인회 명단 (12개)이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70여명의 한인

뉴욕한인회(1), 퀸즈한인회(2), 스태튼아

줌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

한인회의 상반기부터 시작된 대 필라델

회 봉사자들의 봉사정신을 높이고 노고

일랜드한인회(3), 올바니한인회(4), 뉴저지

는 자문 이사들 및 9 명이 참석했으며

피아 비상 대책 위원회, 마스크 만들기

를 격려하며 축하하는 대통령 봉사상 시

한인회(5), 포트리한인회(6), 남부뉴저지

2020년 10월, 11월 재정보고, 집행부, 위

캠페인, 차세대 교육 위원회의 대통령 자

상식 및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회(7), 필라델피아한인회(8),

원회 하반기 활동 및 사업보고를 업데이

원봉사상 프로그램과 학자금 세미나, 장

그 외로도 2021년 사업으로 한인회 50

중앙펜실베니아한인회(9), 코네티컷한

트 했다.

학 위원회, 그랜트 관리위원회, 노인 분과

주년 기념 행사 준비위원회 구성, 한인회

인회(10), 델라웨어한인회(11), 미동북부

이사회는 심수목 이사장의 진행으로 그

위원회 사업들은 2021년도에도 지속적

건물 건축위원회 구성 및 현 건물 임대

한인회연합회(12)

랜트 관리 위원회의 간략한 보고, 위원회

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신규사업으로 시

에 관한 건,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등 필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기사제공]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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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서재필 재단에‘신신파스’720개 기부!

61년 전통의 통증관리 전문기업인 신신제약 미주법인은 코로나 사태속에서 근육통과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한인들 을 위해 ‘신신파스’ 720개를 서재필기념재단(회장 최정수)에 기부했다. 기부받은 파스는 먼저 인근의 김종덕내과에 약 150여개를 배부하였고, 나머지 물량은 서재필의료원을 통해 한인들에 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신성제약측에 따르면, 본 제품은 의약품으로서의 최대함 량인 리도카인 4%를 함유함으로써 기존 파스로 쉽게 잡을 수 없던 강한 통증을 잡아주며, 만성통증, 강한 부분통증, 신경통증 등에 효과적이다. 동 회사는 기부를 하면서 “관절염과 근육통 등 다양한 통 증을 겪는 한인 시니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커뮤 니티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코로 나 사태가 진정되는 날까지 희망을 잃지 말자”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필라델피아 서재필기념재단 외에도 LA 시니 어센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뉴욕 한인회, 아틀란타 한인 회, 아틀란타 노인회 등 총 6곳에서 4,000여개 물량에 이 른다. 신신파스를 무료로 받고자 하는 분은 서재필기념재단 서 경희씨(전화 267-407-5805)에게 연락하면 된다. [서재필 재단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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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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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rops - Louise Glück Do you know what I was, how I lived? You know What despair is; then Winter should have meaning for you.

I did not expect to survive, Earth suppressing me. I didn’t expect To waken again, to feel In damp earth my body Able to respond again, remembering After so long how to open again In the cold light Of earliest spring

Afraid, yes, but among you again Crying yes risk joy

In the raw wind of the new world.

눈풀꽃 - 루이즈 글릭 ˙ 류시화 옮김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었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다. 축축한 흙 속에서 내 몸이 다시 반응하는 걸 느끼리라고는. 그토록 긴 시간이 흐른 후 가장 이른 봄의 차가운 빛 속에서 다시 자신을 여는 법을 기억해 내면서.

나는 지금 두려운가. 그렇다, 하지만 당신과 함께 다시 외친다. '좋아, 기쁨에 모험을 걸자.'

새로운 세상의 살을 에는 바람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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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과 이미 사이 - 박노해

'아직'에 절망할 때 '이미'를 보아 문제 속에 들어 있는 답안처럼 겨울 속에 들어찬 햇봄처럼 현실 속에 이미 와 있는 미래를

아직 오지 않은 좋은 세상에 절망할 때 우리 속에 이미 와 있는 좋은 삶들을 보아 아직 피지 않은 꽃을 보기 위해선 먼저 허리 숙여 흙과 뿌리를 보살피듯 우리 곁의 이미를 품고 길러야 해

저 아득하고 머언 아직과 이미 사이를 하루하루 성실하게 몸으로 생활로 내가 먼저 좋은 세상을 살아내는 정말 닮고 싶은 좋은 사람 푸른 희망의 사람이어야 해

아름다운 한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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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니드 널싱 & 재활센타 Gwynedd Healthcare & Rehabilitation Center

내집처럼 편안하게 가족처럼 소중하게 귀니드 널싱&재활센타는

확실히 다릅니다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단기재활치료나 장기케어가 필요하신분들을 위하여 한국인 정서에맞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정성껏모십니다. 한인어르신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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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9000억 달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트럼프 대통령 또한 공화당이 자신의 대

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총

선 불복 주장에 적극 동조하지 않는다고

2조3000억 달러(약 2520조 원)의 2021

말했다. 그는 26일 트위터에 “일부 공화

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 서명했다.

당원이 대선 결과를 도둑맞았는데도 그

의회가 21일 예산안을 통과시킨 지 6일

냥 지나가기를 원하며 싸우지 않는다”고

만이다.

썼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또한 자신을 위 해 싸우지 않는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

백악관은 “대통령은 연말 휴가를 보내

냈다.

고 있는 플로리다주의 개인 별장 마러라 고 리조트에서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밝

양측 관계는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 상

혔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원의원 선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와 민주당을 이끄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

보인다. 지난달 3일 상원 선거에서 공화

장은 모두 국민이 환영할 소식이라며 반

당과 민주당은 전체 100석 중 각각 50석,

겼다.

48석을 얻었다.

2석 모두 과반 득표자를 내지 못한 조

앞서 양당은 미국인 1인당 일회성 재난 지원금 600달러를 지급하고, 실업수당

러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급

실업급여 추가 지원과 주택 임대료를 내

지아에서는 주 법에 따라 결선투표를 치

지급 기간을 11주 연장하는 경기부양책

대상으로는 2019년 세금 보고자 및 그

지 못한 이들에 대한 퇴거 유예 조치도

르며 공화당은 2석 중 1석만 얻어도 상원

을 통과시켰다.

배우자로 소셜 넘버가 있어야 하며 자녀

시행될 전망이다. 이 와중에 집권 공화당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가 초당적으로 통

는 2019년 세금기준 17세 미만이어야 한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서명을 촉구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28일은 물론이고 선거

과시킨 법안에 곧바로 서명하는 관례를

다. 또 2019년 소득이 7만 5천불 이하에

이 뒤늦은 서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

전날인 내년 1월 4일 조지아를 찾아 지

깨고 재난지원금을 600달러에서 2000

는 전액지불, 소득 7만 5천부터 9만 9천

이된다.

원 유세에 나선다.

달러로 올리자며 서명을 줄곧 미뤘다. 그

불 까지는 차등지급 될 예정이다. 지원금

의 거부로 26일부터 실업수당이 끊기고

은 세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팻 투미 상원의원은 폭스뉴스에 “대통

공화당이 1석 이상을 얻으면 자신의 정

령이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혼란,

치적 영향력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2024

28일인 연방정부 예산 고갈 시점이 하루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예산안

고통, 변덕스러운 행동의 대통령으로 기

년 대선에 재도전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

앞으로 다가와 연방정부 일시정지(셧다

에 서명하면서 오는 29일부터 우려됐던

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통령의 방역

다. 2석 모두 패하면 대선에 이어 상원까

운) 우려가 높아졌었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 업무정지(셧다운)

대책을 줄곧 비판해 온 래리 호건 메릴랜

지 넘겨줬다는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함에 따라, 이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경기부양 법

드 주지사 역시 “상하원에서 경기부양책

할 것으로 보인다. [2020.12.29 동아일보

르면 1월 2째주부터 개인 지원금 600달

안이 효력을 발휘하면 연방정부 차원의

을 논의할 때는 왜 현금 지급액을 늘리라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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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 경우 업체당 $10,000를 받을 수 있 다. 프렌차이즈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 고, 코로나19 영업 제한 지시 등의 위 몽고메리카운티는 COVID-19 전 세

제 개발 기금을 제공한다.

MontcoStrong-2021-Restau-

계 유행병의 다음 단계를 진행함에 따

# 신청일시: 12/30/20-1/6/21

rant-Grant-Progr

라 식당 및 기타 식품 관련 사업을 지

# 그랜트 신청 웹사이트: https://

코로나로 인해 영업에 타격을 받은

원하기 위해 5백만 달러의 카운티 경

w w w. m o n t c o p a .o r g /3 6 65/

모든 음식 관련 업종이 해당되며, 선정

반으로 단속된 적이 없어야 한다. 지원은 온라인으로 신청서 및 서류 를 제출하면 된다. [montcopa.org 발췌]

Grubhub는 40개의 필라델피아 레스

음식 배달 업체인 Grubhub의 그렉 힐

착하면서 전국으로 퍼졌다. 추가 지원

토랑에 4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이로써

재단은 이러한 겨울철 레스토랑 업체

은 Greg Hill Foundation의 Restau-

40 개의 식당이 히터, PPE 및 건축 비

들을 돕기 위해 40개의 필라델피아 레

rant Strong Fund에서 제공되었다.

용으로 $10,000 달러의 보조금을 받게

스토랑에 총 4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배

된다.

포하게 되었다고 지원 목적을 밝혔다.

Grubhub의 최고 책임자는 전염병 초 기에 레스토랑 직원 구제를 위한 보조

필라델피아 레스토랑들은 도시 보건

이에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Alma del

금을 제공하는 데 이미 중요한 역할을

당국이 새해 1월 15일로 실내 식사 제

Mar, Barbuzzo, Bistro La Baia, Cafe

한 Restaurant Strong Fund와의 파트

한 기간을 확대함에 따라 야외 식사를

Lift, Cantina Los Caballitos 등의 레스

너십은 이제 레스토랑의 요구에 부응하

위한 구조물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

를 금지한 바 있다. 이러한 제한은 레스

토랑들은 이미 $10,000을 제공받았다.

고 향후 어려운 몇 달 동안 레스토랑 오

다.

토랑들이 겨울 동안 비즈니스를 유지하

Grubhub Community Relief Fund의 2

너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귀중한 자원

기 위해 히터, 담요 및 옥외 구조물이 필

백만 달러의 교부금은 시카고, 뉴욕, 보

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필라델

요하도록 만들었다.

스턴 및 필라델피아의 레스토랑에 도

피아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기사제공]

지난달, COVID-19 사례가 계속 증가 함에 따라 필라델피아시는 실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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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로 분류한다는 기준에 따른 결정으

골든글로브, 영화 '미나리' 인종차별 논란

로 알려졌다. 그러나 HFPA는 앞서 독일 어와 프랑스어 대사가 대부분인 '바스터 즈: 거친 녀석들(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이탈리아어 대

지시간) 방송된 미국 ABC 방송사의 간

사가 많이 등장하는 '콜 미 바이 유어 네

판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임(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을 작품상 후

도 집중 보도됐다.

보에 올린 바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

독의 작품은 되고, 정이삭 감독의 작품

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

은 안 되는 이중적 행태를 보여준 것. 이

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자전적 이

를 두고 베트남계 미국인 작가 비엣 타인

야기를 작품에 담은 정이삭 감독은 리

응우옌은 "만약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아이작 정이라는 이름의 미국인이다. 할

유대어 대사로 이뤄진 유대인 이민자의

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다면, 그는 이 영화

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다양한 아카데

가 미국적이라고 HFPA를 설득할 수 있

미 수상작을 만들어낸 A24가 배급을 맡

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았다. 윤여정과 한예리를 제외하고는 미

버라이어티는 "'미나리'는 그 어떤 작품

국 국적의 배우가 출연한다. 미국으로 이

보다 미국적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시트

주한 한국인이 주인공이며, 이들이 한국

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

어를 한다는 것 이외에는 모두 '미국적'이

려진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 시무 리우는

다. 한국계 이민자의 삶을 담았다는 것

"'미나리'는 미국에서 촬영하고 미국인이

또한 미국 역사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출연하고 미국 회사가 제작한 영화"라고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골든글로

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진 후 "인종 차별

그럼에도 골든글로브를 주최하는 할리

밝혔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대니얼 대

브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를 둘러싸

적 행태"라는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다.

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미나리'를

킴은 "미국이 내 나라인데도 너희 나라

고, 인종 차별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

룰루 웡 감독 등이 개인 SNS를 통해 비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하고 외국

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와 같

올랐다. '미나리'가 2021 골든 글로브 시

판했고, 버라이어티·인디와이어 등이 이

어영화상 후보에 올렸다. 영어가 아닌 언

다"라고 했다. [2020.12.28 일간스포츠

상식의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됐

를 문제 삼은 보도를 이어갔다. 26일(현

어가 50% 이상인 작품을 외국어영화상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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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생각의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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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성악가가 있다. 한때 빌리그래함 목 사 집회 시 간증자로 나서기도 한 그녀는

마라에서 엘림으로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맹인 인 나를 인도할 때 ‘저 100미터 전방에 뭐가 있다’ 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앞에 나타나

국화가 무화과/무궁화. 모리아(산)/ 백두

만난다. ‘마라’란 지역이었다. 그러나 막상

는 장애물을 가르치며 구체적인 행동을

산. “애비, 애미, 애기”의 히브리어와 발음

마시려 하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마

지시해 줍니다. 나는 그분을 신뢰하고 그

뿐 아니라 뜻까지 같다. 출애굽 시에 어린

라’란 원어로 ‘쓰다’는 뜻이고 포괄적으로

대로 따라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을 합

새해가 밝았다. 듣도 보도 못한 역병이

양을 잡아 문설주에 피를 발라 재앙을

‘괴로움’ ‘고통’ ‘불행’등의 의미를 지닌다.

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방법

창궐하며 지난해는 암흑으로 물들여졌

면한다. 우리나라 동지에도 붉은 팥죽을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우물이 오염되어

도 이와 같습니다. 오늘 주어진 삶에 충

었다.

문설주나 벽, 기둥에 뿌려 나쁜 기운을

마실 수 없었을때에 그들의 절망감을 극

실하며 그분을 따르다 보면 엘림에 당도

사람들은 물론이요, 어느 장소, 물건을

막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이 예전엔 피였

에 달했을 것이다. 이에 모세가 부르짖었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까이 할 수 없는 희한한 세월을 보냈다.

다고 한다. 검은 모자를 쓰는 것, 수염을

고 하나님은 한 나무를 지시하여 그 가

상황은 우리의 믿음을 앗아간다. 쉽게

문제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언

기르고 족보를 존중하는 것, 큰절하는 법

지를 던지니 물이 달게 되는 기적이 일

끝나지 않는 팬데믹상황에서 우리가 취

제 끝나게 될지 모를 절박한 상황이 새해

그리고 남북 분단의 역사 등. 무엇보다 타

어난다.

할 태도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다.

라는 희망의 이름을 희석시키고 있다. 내

국의 지배를 받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

마라를 지나 당도한 곳이 엘림이다. 그

눈 앞에 펼쳐지는 절망스러운 상황에 휘

칼럼을 읽는 분들은 가끔 의아함을 느낄

다. 우리나라는 일제 36년이지만 이스라

곳에는 물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

둘리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

지 모른다. 내용 중에 구체적인 신앙표현

엘은 애굽에서 무려 430년을 노예로 산

가 그들은 기다리고 있었다. 기가 막힌 오

는 것이다. 이전에 나를 인도하신 주. 장

이 없기 때문이다. 목사가 왜 신앙적 언어

다. 그러다가 출애굽을 하고 광야로 들어

아시스였다. 얼마나 좋았을까? 그곳에 머

래에도 굳건하게 붙들어 주실 것을 믿는

를 담지 않을까? 성경 중에 에스더서를

간다. 변심한 애굽의 군사들이 뒤를 쫓는

물면서 이스라엘 12지파는 우물 하나씩

것이다. 신앙은 환한 미래를 품게 한다. 남

보면 “하나님, 믿음”이란 단어가 전혀 없

진퇴양난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은 홍해

을 배정하고, 70명의 이스라엘 장로들에

이 못 본 것을 보게 해준다. 오직 하나님

다. 하지만 성경 중에 가장 신앙적인 향취

를 갈라 그들을 전격적으로 살려내신다.

게 종려나무 한 그루씩을 배정하여 그 밑

을 신뢰하고 오늘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

가 묻어나는 책이 에스더이다. 그런 글을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는 기적을 체험하

에 천막을 치고 쉴 수 있게 하였다. 그 뒤

하다 보면 어느새 엘림이 내 눈앞에 도래

쓰고 싶었다. 직설적인 표현이 없어도 글

며 그들은 들떠있었고 너무도 행복 했을

로 “엘림”은 ‘안식과 행복’을 나타내는 말

할 것이다. 마라는 이제 끝자락이다. 엘림

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숨결이 은연중에

것이다. 하지만 이후 이어진 행군 3일 동

로 쓰여지고 있다. 마라는 끝이 나고 새해

이 저만치 보이기 시작한다. 새해에는 모

느껴지는 칼럼 말이다.

안 물 한 방울을 마실 수가 없었다. 얼마

에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엘림에 당도하

두 마라를 지나 엘림을 체험하는 복된 은

나 고통스러웠을까? 그러던 터에 우물을

기를 소망한다. “킴 윅스”(女)라는 시각장

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이스라엘과 한국은 닮은 점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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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및생활영어강좌 강사 (강복원) 문의 215-827-7901

서재필센터 랜즈대일 오피스 소셜서비스 재개 2020년 9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 9AM - 1PM 장소: 서재필 랜즈대일 의료원내 예약/문의 전화 (267) 638-0181 (예약 필수) 서재필 센터 쇼셜 서비스 시민권 신청이나 영주권 갱신 필요하신 분 업무시간: 월 - 금 9시 ~ 5시 소셜 서비스 직통전화: (215) 224-9528 서재필복지센터 대면상담 서비스 안내 일시: 8월 13일 부터 매주 목요일 장소: 서재필센터 임시 상담 부스 (주차장 내 설치) 사전 예약 필수! 예약(215) 224-9528 서재필 의료원 진료안내 진료과목: 내과, 소아과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화로 약처방 및 원격진료 가능 문의: 215-224-2000(예약필수) 서재필 센터 상담실 오픈 힘들고 외롭고 우울하신분들 상담 서비스 상담실 전화 (267) 648-7458 이메일socialservices@jaisohn.org 게시판 게재 내용은 news@juganphila.com 매주 화요일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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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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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취소를 통한 영주권 취득 이민법원의 추방재판에 회부되었다고

그리고 이민법 INA 212(a)(3)에 의거, 입

하더라도 추방취소절차 (Cancellation of

국 거절 대상에 해당이 되거나, 이민법

Removal)를 통하여 추방면제 뿐 아니라

INA 237(a)(4)에 의거, 추방 명령 대상에

영주권을 취득할 수도 있다.

해당되는 모든 자와 미국법률에 위배되

이민법 INA 240A(b) 조항에 의거, 추방

는 첩보 및 파괴행위, 또는 법을 위반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은 영주

미국 상품, 기술 및 민감한 정도 등의 유

권자인 경우 영주권을 받은 후 5년 이상

출 행위, 기타 위법 행위, 미국 정부에 대

의 기간동안, 합법으로 미국에 체류했던

한 반대 입장표명 및 조정을 목적으로 한

자로 비 이민 혹은 이민비자를 통해 합법

무력, 폭력 또는 비합법적인 행위, 테러,

적으로 미국 입국 후, 7년이상 지속적으

공공의 안전 또는 국가의 안전에 위해가

로 미국에 거주하였으며, 중범죄로 유죄

되는 범법행위 해당자다. 개인적인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소속 사

선고를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

회단체 또는 정치적인 견해로 인해 개인

비 영주권자의 경우 추방재판 출두 명 령서가 발급되기 이전에 미국에서 지속

자녀 등이 예외적으로 극심한 어려움과

man)로 입국한자, 이민법 INA 101(a)(15)

적인 박해를 명령하거나, 선동, 혹은 동조

적으로 10년이상 거주하였고, 이민법

고통이 받게 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

(J)에 정한 의료교육 및 훈련 기관의 졸

한 적이 있는자, 1996년 시행된 IIRIRA

INA 101(f)의 규정에 의거, 해당 거주 10

야 한다. 현재 미군에 24개월 이상 복무

업을 목적으로 교환학생비자로 입국하였

(Illegal Immigration Reform and Im-

년동안 좋은 도덕성을 유지한 자로, 이민

중인 경우에는 미국에 지속적인 거주 년

거나, 입국 이후 이와 같은 비자로 변경

migration Responsibility Act) 법안의

법 INA 212(a)(2), 237(a)(2) 또는 237(a)

도 제한에서 제외된다. 현역군인이 아닌

하였고, 본국 2년 거주 요건에 해당됨에

효력발생 이전에, 이민법 INA 212(c)조

(3)에서 규정한, 부도덕한 행위와 관련된

경우는, 명예 제대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서 불구하고 아직 본국 거주 요건을 이행

항 또는 244(a)조항 에 의거, 이미 사면

범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적이 없으며, 만

취방 취소 절차 신청자의 결격 사유는

하지 못했거나 본국 거주의 주 면제 (J-1

이 인정되었다가, 다시 INA 240A 조항에

일 추방될 경우, 미국에 남아있는 미국 시

이민법 INA 240(b)(I)에 의거, 1964년 6

Waiver)를 허가를 받지 못한 모든 사람

의거, 추방이 취소 된 적이 있는 자도 해

민권자나 영주권자 가족인 배우자, 부모,

월 30일 이후, 미국에 선원비자(Crew-

이다.

당 된다. [2020.12.14 그늘집 기사발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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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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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네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준비 # 네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각질 제거

있도록 한다.

다.

# 네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세럼

단계

각질 제거제의 성분이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이 제품을 지나치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결점을 최소화하는 데

오래 유지되는 자연스러운 마무리 메이

도움이 되므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크업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럼 사

낸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제의 성분

용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천연 또는 상업

-그런 다음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

은 모공을 깊게 청소하고 피부를 더 매끄

용 세럼은 주름, 여드름 또는 결점 등 각

지른다.

럽게 만든다.

피부의 필요에 맞는 영양분을 포함하고

-피부가 더 얇고 다른 제품을 사용해야

있다.

하는 눈가 주변은 피한다.

리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얼굴 토너로 세 단계

안을 보완해야 한다. 이 제품은 그 특성

-원을 그리며 각질 제거제를 얼굴 전체

으로 인해 지나친 유분과 모공 확대로 인

단계

에 문지른다.

한 피부의 번들거리는 모습을 최소화한

-세럼 몇 방울을 덜어낸 뒤 얼굴의 문

-5분간 그대로 두고 기다렸다가 물로

다. 또한 늘어진 피부를 탄탄하게 하고

제가 있는 부위에 문지른다.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줄인다.

-피부가 잘 흡수할 때까지 몇 초간 마

보자. 예를 들면 꿀과 굵은 설탕을 섞어

단계

집에서 만들 수도 있다.

-먼저 탈지면이나 천에 얼굴 토너를 적 신다. 이 제품은 오이수나 장미수로 대

# 얼굴 토너 토너는 모공과 잡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뜻해 보이는 얼굴과 자연스러운 마무

-끝으로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화장품

사지를 한다.

-원한다면 천연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먼저 손끝으로 소량의 보습제를 덜어

을 도포한다.

# 네추럴 메이크업을 위한 추가 제품 보기 싫은 뭉친 부분이 없도록 파운데 이션을 제대로 도포하고 펴 발라야 한다. 자연스러운 마무리 메이크업을 위해 마

# 보습

지막으로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은 피부를

좋은 보습제를 선택하려면 자신의 피부

더 균일하고 매끄럽게 하는 추가 제품이

체할 수 있다.

유형을 확인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필수

다. 잡티나 붉은 기를 가리는 데 도움이

-그런 다음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문

적이다. 일부 제품은 다른 제품보다 더 많

되는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컨실러와 같

지른다.

은 오일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 지성 피

은 제품이 있다. [2020.12.21건강을 위한

-헹구지 않고 피부가 그대로 흡수할 수

부인 사람에게는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

발걸음 기사발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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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윌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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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세번의 결혼, 정신병원 요양, 나치정권

가 혼합되어 살아가지만, 대부분의 시간

의 박해, 히피들의 우상 등등.. 누구에게

들은 <망각> 속에서 묻혀 있다. 잊혀진

나 삶은 만만치 않다. 노인이 좋은 이유

<무의식 속의 기억>들에서 소중한 보물

는 <자유의지>가 많아지는 것이 아닐까?

들을 아주 우연한 기회에 발견할 수 있

무엇을 먹든, 어디서 살든, 무엇을 하든,

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를 이 자

뭐가 그리 대단할까? 노인이 걸어가는 길

리에 서 있게 만든 그 무엇, 그 소중한 그

에 장애물이나 구속하는 인연들은 하나

분의 선물을 우리는 잊고 살았던 것은 아

둘씩 놓아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

리 부부싸움을 해도 잠자리는 같이 했는

닐까? 내가 진정 하고 싶었던 일, 보람 있

고는 자신의 <참 나>를 찾는 연습을 해

데 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다.

었던 일, 감사했던 일, 사랑했던 일, 순수

야 한다. 자신의 자아를 자기가 찾지 않으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략·기획·칼럼(www.willbusinessbroker.com)

아본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일상

55

다. 삶은 <표면적 자아>와 <심연의 자아>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2020년 끝자락에 서서 올 한해를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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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협한 코로나 팬데믹의 <설마>가 해

혼자가 된다. 혼자인 나를 물끄러미 쳐

한 나의 열정을 다한 일.. 그런 기억들을

면 누가 찾는다는 말인가? 불교에서는 <

를 넘기면서까지 <설마>로 우리 모두를

다본다. 너는 왜 혼자가 되었는가? 결국

망각 속에서 찾아내어야 한다. 그런 일들

대상이 없는 마음>을 부리는 힘을 <선정

두렵고 힘들게 한다. 미국이나 한국 모두

은 누구나 혼자가 되지. 무엇을 위해 살

을 나의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으면 좋

력(禪定力)>이라고 한단다. 육조단경에서

올해 1월20일 첫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았으며, 무엇을 얻었으며, 무엇을 잃어버

겠다. 하얀 연기를 내품던 소독약 차를

는 밖으로는 상(相)을 떠나는 것이 고요

올 한해를 마감하는 12월28일 기준, 미

렸는가? 부와 명예, 출세와 신분 상승, 성

무작정 쫓아다니던 어린 시절처럼, 군중

할 선(禪)이요, 안으로는 어지럽지 않음(

국 확진자가 1,945만명, 사망자가 34만명

공과 안락, 지식과 정보, 사상과 이념, 신

들의 휩쓸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

不亂)이 정(定)이라고 했다. 이 마음의 힘

이며, 세계는 확진자 8,090만명, 사망자

념과 가치관, 공동체와 관계, 사랑과 우정

면서 나의 본연을 들여다 보는 시간들을

을 키우기 위해 참선을 하고 마음 수련

가 177만명이다. 코로나 잠식 예정인 내

등등.. 그 무엇 하나 가벼이 소홀하게 생

가져야겠다.

을 한다. 선한 마음은 다른 동물에게는

년 상반기까지 얼마나 많은 확진자와 사

각한 적이 있었던가? 그래서 그 무엇을

프루스트의 제자 칼 융의 친구이기도

없는 인간만이 그분으로부터 받은 선물

망자가 발생할지 짐작할 수도 없다. 미국

얼마만큼 얻었으며, 설령 가지고 있다 한

한 세계적 문호 헤르만 헷세(1877~1962

이다. 그런데 나의 마음을 잘못 쓴다면?

은 국민을 방치한 상태다. 내 주변의 지인

들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가? 그것들을

년)는 산문집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에

김수영 시인의 <거미>라는 시를 소개한

들과 손님들 중에도 여러분이 코로나 확

얻으려 얼마나 바쁘게 살았으며, 또 얼마

서 “ 세상 모든 것을 모방하고 위조할 수

다. 먹이도 없는 늦가을 거미줄만 드리운

진으로 고생하신다. 인류의 대재앙이다.

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앞

있지만, 사랑만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사

채 죽을 날을 기다리는 늙은 거미가 되

대부분의 한인 영세 자영업자들이 입

만 보고 달려온 세월들이다. 죽음이 한발

랑은 자신을 전부 내줄 줄 아는 마음에

기 싫어서.. “내가 으스러지게 설움에 몸

은 경제적 피해는 예측조차 할 수도 없

치 바로 앞인데 그것들을 얻기 위해 얼마

만 깃들기 때문이다.” “모두 입을 모아 비

을 태우는 것은 내가 바라는 것이 있기

다. 마치 영화 <디어 헌터>에 나오는 <러

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는가?

난하는 것에 침묵하고, 서로 적대시하지

때문이다. / 그러나 나는 그 으스러진 설

시안 룰렛> 게임처럼 나의 운명을 코로

지금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않는 인간과 제도에 미소하고, 개인의 작

움의 풍경마저 싫어진다. / 나는 너무나

나에게 맡기는 형국이다. 많은 것을 잃어

은 무엇이며, 죽는 날까지 무엇을 해야

은 영역에서 사랑을 쌓아서 세상 전체에

자주 설움과 입을 맞추었기 때문에 / 가

버린 2020년 한해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하는가?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마르셀

사랑이 줄지 않게 하는 것, 일에 충실하

을바람에 늙어가는 거미처럼 몸이 까맣

>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을 보고 싶

프루스트 (1871~1922년)의 <잃어버린

고 인내하며, 조롱이나 비판, 싸구려 복

게 타버렸다. // 올 한해 힘든 시간 동안

어도 보지 못하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시간을 찾아서> 소설처럼 나의 과거로

수를 중지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가야

우리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없는 세월이다. 혹시나 나로 인해 피해가

되돌아가 보아야 한다. 나의 의식과 무의

할 길이다.” 헷세도 힘든 삶을 살았다. 어

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될 것입니

될까 봐 자식들도 집에 오지 못하게 하

식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변화

려서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여 퇴

다.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여러분 가족 모

고, 우리 부부도 이번 달부터 각자 방을

하고 사라지는 <시간>이라는 하루살이

학당하고, 자살기도도 하고, 청년시절에

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

쓰기로 했다. 결혼 이후 처음이다. 아무

삶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아보아야 한

는 서점 견습원, 시계공장 견습공.., 그리

복하세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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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100,000을

빌리는데

57 매년

$4,000를 이자로 낸다면 연 400이자율

APR 뜻과 계산법

은 4,000 / 100,000 = 4%로 계산된다. 그런데 만약 은행에서 대출 수수료로 $5,000을 부과했다면 결국 $95,000을 빌리고 매년 $4,000을 이자로 내게 되는

데이빗 정 보아즈융자 대표

것이다. 그러면 APR은 4,000 / 95,000 = 4.21% 가 되는 것이다.

1. APR 뜻 APR이란 Annual Percentage Rate의

2. 복리 계산

약자로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연간 이율

위에서 보듯이 대부분 APR은 연 이자

이라고 할 수 있다. APR은 은행에서 모

율(rate)보다 높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기지를 받거나 각종 은행 예금 및 크레

문제가 있다. 위에서 계산하는 것은 단리

딧 카드, 자동차 할부를 받을 때도 볼 수

계산이다. 실제로 은행에서 적용되는 것

있는 용어다. 그 의미와 계산법은 대부분

은 복리입니다. 사실 복리라는 것이 경제

동일하다.

2. APR vs Interest Rate

때문에 낮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오히

여러가지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

나 회계학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조금 어

려 다른 은행과 조건을 비교해봤을 때 소

서 예전에는 단순히 더 낮은 APR을 갖

려운 개념일 수 있다. 따라서 APR을 제

비자가 손해보는 일이 많았다.

는 상품을 선택하라는 조언들이 있었다.

대로 계산하려면 복리 계산을 해야한다.

APR 의미가 연간 이율이라면 연 이자

그래서 미국 정부에서는 금융 소비자를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바

복리 계산은 직접 공식을 손으로 써서 계

율을 뜻하는 Interest Rate와 어떤 차이

위한 법(Truth in Lending Act, TILA)을

로 은행에 따라 APR 계산법이 다르다는

산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 엑셀 함

가 있을까. 두 용어의 차이를 알려면 먼

만들었고, 이 법에 따라 은행에서 고객을

점이다.

수(PMT, RATE)를 쓰거나, APR 계산기

저 APR이 나오게 된 배경을 살펴봐야 한

유치할 때 이자율(Interest Rate) 뿐만 아

이렇게 은행에 따라 계산이 다른 이유

다. 미국에서는 과거에 은행들이 낮은 이

니라 각종 수수료 비용까지 포함하여 계

는 APR에 포함되는 비용(각종 수수료)

자율(Interest Rate)을 홍보하면서 경쟁

산한 APR을 사용하도록 했다.

항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적으로 고객을 유치했다. 하지만 막상 대 출을 받거나 예금에 가입할 때 별도의 수 수료(Fee)를 요구했다. 이런 수수료(Fee)

를 활용해서 계산한다.

APR을 비교하되 은행 상품에 가입하거 나 대출을 받을 때 들어가는 제반 비용 을 함께 고려해서 본인에게 유리한 은행

APR 비교 이처럼 APR에는 은행에서 부과하는

APR 계산법

을 선택해야 한다. [2020.04.20 코리얼티

1. 단순 계산법

USA]

58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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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인표 (What Happened to Mr. Cha?) 새해 첫날, 멋있는데 찌질하고, 젠틀한데 구차한 차인표가 찾아온다.

언제나 완벽한 자기 관리로 전성기의 모 습을 유지하나 인기만큼은 예전 같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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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하는 매니저 아람의 눈물겨운 사투

가 펼쳐진다.

2. 그녀의 조각들 (Pieces of a Woman)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볼피컵-여우주

빠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바네사 커

[차인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 차

은 차인표는 어느 날 광고 촬영 중 뒤집

인표의 이미지를 차용해, 대스타였던 배

어쓴 흙탕물을 씻으러 들어선 샤워장이

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

삽시간에 무너지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에

[화이트 갓], [주피터스 문]의 코르넬 문

로 분해, 가족과 위태로운 관계에 부딪히

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빠진다.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와야 하는

드럭초 감독의 자전적 경험에서 출발한

고 공개적으로 비난받는 조산사와 법정

영화다.

차인표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구출

영화로 출산 도중 아이를 잃고 비통함에

에서 마주하는 모습을 뛰어난 퍼포먼스

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비가 생각지도 못한 비극을 마주한 마사

삶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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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그려내 찬사를 받았다. 1월 7일 공개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59

예정.

3.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 (Outside the Wire) 안소니 마키가 사이보그 전사로 나선다.

SF 액션 영화 [아웃사이드 더 와이어]는

함께 반군보다 앞서 지구의 파멸을 부를 지 모를 무기를 찾아야 한다.

사업가가 된 발람 할와이의 장대한 사연

하인이 되는 것뿐이다. 그러나 부자 주인

을 씁쓸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다. 교

들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발람에게 위

활하고 야심만만한 발람은 미국에서 막

험한 덫을 씌운다.

돌아온 아쇽과 핑키의 운전사가 되기 위 해 분투한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핵 공격을 막기

[익스트랙션], [올드 가드]와 같은 넷플

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

릭스 액션 영화를 좋아한다면 기대해 봄

린다.

직하다. [이스케이프 플랜]의 미카엘 하

위험한 무장 지대에 파견된 드론 조종 사는 기밀 속 존재인 안드로이드 장교와

프스트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월 15 일 공개 예정.

4. 화이트 타이거 (The White Tiger)

발람은 부정하고 불평등한 체제에 반기 를 들고 새로운 종류의 주인이 되려 한다.

발람이 사회로부터 배운 것은 한 가지,

1월 22일 공개 예정

5. 펭귄 블룸 (Penguin Bloom) 휴양지에서 끔찍한 사고를 겪고 몸이 마

는다.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황 때

비된 여성이 상처를 회복하고 치유해가

문에 우울증에 빠져 지내던 샘에게 생각

는 여정을 그린 영화다. 평생을 아웃도어

지도 못한 치유의 여정이 시작된다. 아이

활동과 서핑, 여행을 즐겼던 샘은 가족들

들이 데려온 상처 입은 새끼 까치를 주의

맨 부커상을 수상한 아라빈드 아디가의

트 홈]의 라민 바흐라니 감독이 연출을

과 함께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발코

깊게 관찰하면서 유대감이 싹트고 산산

동명 소설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라스

맡아, 시골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성공한

니에서 추락해 몸이 마비되는 비극을 겪

조각 난 것 같았던 그의 삶에 희망이 보

60

삶과 생각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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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킹덤: 아신전 (Kingdom: Ashin of The North) 킹덤은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한국 드라 마로, 조선 시대 배경의 좀비 미스터리 스 릴러이다. 각본: 김은희

는지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아마도 시즌

출연: 전지현, 박병은

1과 시즌 2에서 들려주지 않았던 킹덤의

제작: 바람픽쳐스, BA엔터테인먼트, 스

기원을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는 에피소

공개: 2021년 (전 세계)

6. 더 디그 (The Dig) 1939년, 영국 서튼 후의 유적 발굴 과

인의 의뢰로 발굴 작업을 하던 중 역사적

정을 다룬 존 프레스톤의 소설을 영화로

으로 중요한 발견을 하는데, 제2차 세계

옮긴 작품이다. 캐리 멀리건과 랄프 파인

대전이 임박한 영국의 미래는 불확실하

즈가 발굴 작업을 의뢰한 부유한 여성과

다. 과거의 유산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

아마추어 고고학자로 특별하고 가슴 벅

까. 1월 29일 공개 예정. [2020.12.18 테일

찬 이야기를 그린다. 브라운은 프리티 부

러 콘텐츠 기사발췌]

[킹덤: 아신전]은 북방에 거주했던 아신 과 아신이 어떻게 생사초와 엮이게 되었

배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 호흡을 맞춘다. 1월 27일 공개 예정.

야기 소재도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연출: 김성훈

튜디오드래곤

인다. 나오미 왓츠와 앤드류 링컨이 부부

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니 타이밍도 이

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킹덤 팬 들에게는 아주 즐거운 일일 듯. 전지현 배우가 아신으로 출연하고, 시즌

드디어 제대로 만든 스핀-오프를 만날

2에서 어영대장 민치록으로 출연했던 박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를 K-좀비 열풍

병은 배우도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킹덤

으로 덮어버리게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세계관의 확장을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

시리즈 [킹덤]의 스핀-오프가 준비중이

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래서 그런것

기 때문이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

일까? 연출을 [킹덤] 시즌 1의 김성훈 감

등장했던 전지현 배우. 전 배우가 맡았던

독이 맡았고,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맡았

아신의 캐릭터를 다룬 스페셜 에피소드

다. 좀 더 신경을 쓰는 느낌이....

를 2021년에 공개한다. 아신의 등장만으

2021년 공개 예정인 [킹덤: 아신전] 킹

로 시즌 3에 대한 기대치도 한껏 높아졌

덤 팬들이라면 지금부터 알림 예약 필수!

는데, 일단 팬들에게 시즌 3에 앞서 아신

[southern all films 블로그 발췌]

자동차·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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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할 수 있다.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61

존재했다. 유연성과 탄력성을 활성화할 기술이 필요하다.

위치 독립성 (Location Independence)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로 불리게 될 2021년을 어떤 전략으로 맞이해야 할까?

일곱째, 지능형 구성 가능한 비즈니스 (Intelligent composable business)는 재

코로나19는 기업의 직원, 고객, 관련 업

설계된 디지털 비즈니스 상황, 새로운 비

체 및 조직 생태계의 위치성을 변화시켰

즈니스 모델 및 새로운 서비스와 채널을

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새로운 버전의

위한 기초가 된다. 실제로 코로나19뿐만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술 전환이

아니라 다양한 변동이 발생하면 기본적

필요하다.

으로 의사결정 방식이 재설계되어야 한

넷째, 분산 클라우드(Distributed cloud)

다. 종전의 기업과 조직은 효율성에 초점

는 다양한 위치에서 공용 클라우드 옵션

을 맞췄으나 변동성과 속도에 적응하지

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퍼블릭

못하면 붕괴하고 말았다. 따라서 앞으로

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물리적 위치에 두

는 풍부한 데이터와 통찰력으로 설계된

지만, 운영과 거버넌스는 서비스 제공 업

플랫폼(애플리케이션)은 점점 고도화될

체가 담당함으로써 비용 감축 및 민첩한

것이다.

환경 제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공 데

여덟째, 인공지능 공학(AI engineering)

이터 관련 규제에 대해 ‘데이터가 특정 지

은 인공지능 투자의 전체 가치를 제공하

역에 위치’한다는 법률을 수용하면서 개

면서 동시에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확장

방적인 데이터 운용이 가능해진다.

성, 해석 가능성 및 안정성을 촉진한다.

다섯째,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기업이

인공지능 공학 활용 없이는 대부분의 기

합하고 통찰하는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

성공 곡선을 그리기 위해서는 원격 환경

업과 조직들은 프로토타입을 초월한 본

고 있다.

에서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즉 어디서

격적인 프로젝트 실행이 불가능했다. 앞

나 운영(Anywhere operations) 가능한

으로 자동화에 대한 수요 및 필요가 점

비즈니스를 활성화해야 한다.

점 커지면서 인공지능 공학 분야의 기술

2020년을 점검하고, 가트너(Gartner)

둘째, 총체적 경험(Total experience)은

가 발표한 ‘2021년 TOP 전략(Gartner

서로 분리되어 있었던 경험의 여러 층위

Top Strategic Technology Trends for

들을 통합하여 최적의 기회 및 경험을 제

여섯째, 사이버 보안망(Cybersecurity

2021)’을 통해 곧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공하는 것을 뜻한다. 종전에는 다중 경험,

mesh)은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안정

아홉째, 초 자동화(Hyperautomation)

보자.

고객 경험, 직원 경험, 사용자 경험 등으

적인 사이버 보안 제어에 대한 기술을 뜻

기술은 가트너의 버크가 “자동화할 수

로 나눠있던 것을 일정한 목표를 가지고

한다. 점차 클라우드를 비롯하여 많은 데

있고 자동화해야 하는 모든 것이 자동

사람 중심

결합하여 비즈니스 결과를 혁신할 수 있

이터와 자산이 기존 보안 경계 외부에 존

화될 것이다.”라고 주장한 것처럼 기업

(People Centricity)

는 기술들이 포함된다.

재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은 AI, 기계 학습, 행사 기반 소프트웨

들은 점차 성숙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첫째, 행동 인터넷(Internet of Behav-

셋째, 개인정보보호 강화 컴퓨팅(Pri-

iors)은 데이터를 사용하여 행동을 변경

vacy-enhancing computation)은 앞으

회복 탄력성

정 과정, 작업 도구 등 최대한 많은, 다양

하는 것이다. 데이터는 일상생활의 다양

로도 계속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Resilieny Delivery)

한 사업과 프로세스를 자동화로 전환하

한 영역에서 생산되고, 수집할 수 있으

기밀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지역 및 경

코로나19는 위기이며, 이로 인해 불황이

며, 이용이 점차 늘면서 모든 자료를 종

쟁 업체들과 공동 작업을 수행하고, 동반

찾아왔지만, 사실 세계에는 늘 변동성이

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타 의사 결

게 될 것이다. [2020.11.13 The Science Times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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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특목고 입시 1월 27일 시작 - SHSAT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년 1월 27일을 시작으로 치러질 예정이

- 중학교 입학 1년간 성적 배제

다. 단,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선별된 시

- 고교 전형, 작년 성적으로 선별

험장에서 치러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응

- 예술고 오디션은 온라인 진행

시학생들은 각자 다니는 중학교에서 시 험을 보게 된다. 응시 신청은 오는 12월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1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받는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발표를 미루고

예술고등학교의 경우 기존 오디션을 온

있던 공립교 입학 규정을 발표했다. 논란

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의 중심에 있던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

뉴욕시 공립교 입학지원 및 SHSAT 응

시험(SHSAT)은 결국 내년 1월 말에 치

시 신청은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

르기로 결정했다.

gov) 또는 ‘마이스쿨’에서 할 수 있다. 시

18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처드

교육청은 당초 올해 10월21일 SHSAT

카란자 시 교육감은 코로나19 브리핑에

감에 따르면 뉴욕시내 총 250여 개 학교

기반 입학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침이 없

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

서 오는 2021~2022학년도 공립교 입학

중 126개 학교가 스크린을 통해 입학생

어진다. 첫 해에는 학군 기반 입학 우선

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두

과정을 변경, 모든 중학교에서 ‘스크린’(학

을 받고 있다.

권을 부여하는 48개 학교만 영향을 받을

달이 되도록 연기된 일정을 발표하지 않

점·결석일수 등 기준)을 통한 입학생 선

이 학교들은 2018~2019학년도 표준시

예정이다.뉴욕타임스(NYT)는 이에 따라

으면서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

별을 ‘1년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

험 성적과 학점 등의 기준으로 입학생을

백인·부유층 밀집 학군으로 유명한 맨해

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

신 학생들은 입학 지망학교(12곳) 중 무

선별할 수 있으며 각 학교는 교육국이 운

튼 2학군 등이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어야만 했다. 이외에도 교육국은 추후

작위 추첨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중학교

영하는 웹사이트 ‘마이스쿨’(Myschools.

고 보도했다. 고등학교 입학신청은 내년

4년에 걸쳐 뉴욕시 전역의 32학군 전체

입학 신청은 내년 1월 11일에 시작되며 2

nyc)에 공지해야 한다.

1월 18일~2월 22일이다.

로 인종 다양화 계획을 확대할 예정이

월 8일에 마감된다. 반면 고등학교 입학

대신 고등학교의 경우 향후 2년간

10월부터 지연돼 한인·아시안 학생·학부

에서는 스크린이 유지된다. 카란자 교육

(2022~2023학년도까지) 거주 학군·지역

모들의 우려를 샀던 SHSAT는 결국 내

다. [2020.12.22 EducationBridge 기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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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얻을까’계획한 만큼 경험한다 ◆갭이어 택하기 전 고려할 점

를 돕고, 자신의 지식과 문화를 교류하

이 프로그램은 대학을 진학하기 전 새

고 개발한다. 프린스턴대학은 이런 프로

로운 경험을 위하여 (그것이 직장 생활 경

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프린스턴에 적

험이든지, 백팩여행 경험이든지 여러 가

합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활용

지 이유로) 여름방학동안 또는 반 학기

한다.

또는 1년을 휴학할 수 있는 대학 프로그 램이다. 모든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맞을

▶하버드 대학: 학문적 엄격함과 지적

수는 없다.

탐구 및 다재다능한 교육을 매우 중요하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 철저한

게 생각하는 대학인 만큼 국내외 갭이어

계획에 따라 미리 프로그램을 활용할 사

프로그램을 강력하게 장려한다. 특히 사

전 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

회헌신을 강조하는 만큼 자원봉사 관련

하여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이 프로그램

특별 프로젝트를 장려한다. 학생들의 부

을 통하여 할 수 있는 것들의 선택과 충

담을 줄이기 위해 갭이어 이후 학교에 입

분한 정보, 계획 등이 먼저 동반되어야 한

학하는 절차도 쉽게 만들었다.

다. 그렇다면 성공적으로 갭이어를 보내 트워킹 혹은 로컬 네트워킹이 가능하기

더 많이 배울 수 있어 미래의 자신에게

▶매사추세츠공대(MIT): 이 대학 역시

때문에 졸업 이후 직장을 잡는 데도 도

적합한 길을 결정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갭이어에 매우 관대하다. 학부 학생과 신

▶무엇을 얻을까 기대치를 계획하라

움이 되는 등 모든 부분에서 월등히 좋

이다. 그러나 졸업률도 매우 중요하다. 학

입생 모두에게 갭이어를 권장하고 있다.

갭이어 경험을 통하여 개인의 삶을 이해

은 결과들을 볼 수 있다는 보고가 있듯

생들이 졸업을 제때 하지 못하면 아무런

하는 성숙한 자아 성찰 시간으로 삼아야

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진짜 사회 경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대

한다. 지금까지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

험을 혼자서 배울 수 있다.

학들이 갭이어를 장려할까?

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했던 삶이었다면 갭이어에는 자신이 주 도적으로 모든 것을 해나가야 한다. 세상

▶예일: 신입생들이 새 학기에 등록하기 전 의미 있는 삶의 경험을 얻을 수 있도 록 갭이어를 권장하기도 하지만 최고의

◆갭이어 장려 대학들

▶프린스턴 대학의 브리지 이어(Bridge

갭이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과의 첫 학습을 통하여 진정한 라이프 스

학생들에게 갭이어를 권하는 대학들이

Year): 이 프로그램은 프린스턴 대학생들

킬을 배울 수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스킬

많다. 고등학교와 대학의 다리 역할을 하

만을 위한 특별한 갭이어다. 브리지이어

▶그외: 그외에더 터프츠, 듀크대, 코넬

도 좋아질 수 있다. 실제로 아메리칸갭이

는 이 프로그램은 대학 생활이 준비되지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대학 등록

대, 웨슬리언대학, 에모리 대학이 갭이어

어협회의 통계를 보면 이런 경험을 한 학

않아 중퇴하거나 전공 선택을 실패해 졸

전까지 9개월을 볼리비아, 중국, 인도, 인

에 친화적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서

생들의 대학 성적(GPA)이 더 높았다. 또

업을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

도네시아 및 세네갈의 국제 지역에서 대

부의 MIT로 불리는 하비머드 칼리지가

갭이어를 한 학생들의 88%가 직장 생활

도록 돕는다. 갭이어를 통해 학생들은 성

학이 후원하는 서비스에 참여한다. 학생

갭이어를 권장하고 있다. [2020.12.28

을 더 잘한다는 보고가 있다. 글로벌 네

숙해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대해

들은 지역 사회에 특화된 봉사 프로젝트

EducationBridge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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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ㅣ청소년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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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발견입니다. 않았습니다. 옆에 있던 고등부 학생 하나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찬양하는 사람이 누고?”

예전에 딱 한번 아버지와 가족들이 노

그러자 그 학생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래방을 간 적이 있습니다. 고신교단의 목

“전도사님예, 미라이 아임미꺼...”

회자이시고, 한 때는 교회당에서 박수도

“미라이....?”

못치게 하셨던 분이신데, 아들들과 며느

“그 와 고등부 예배드릴 때 반주한다 아

리의 간청에 못이겨서 노래방에 가시는

임미꺼...”

것이 신기했습니다. 아버지가 선택하신

“아.... 걔....? 오....저렇게 찬양을 잘해?”

노래는 바로 노사연의 ‘만남’이었습니다.

지금 제 아내가 저의 마음에 들어온 순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우와아

간입니다. 이전에도 왜 만난 적이 없겠습

~~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시면서 노

니까? 나중에 보니까 아내는 제가 하는

래를 마감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모든 모임에 다 있었습니다. 스쳐 지나가

보니까 자주 그 노래를 흥얼거리시는 것

고, 찬양을 부탁하고, 고등부 주보 만들

을 봤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아버지께 이 유를 여쭸습니다. 이렇게 짧고 굵게 대답

요합니다. 저는 신학대학원 1학년, 24세의 나이에

니다. 마침 그때 누군가가 헌금 특송을

고, 기도회를 하고.... 제가 주관하는 모든

했습니다.

모임에 다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가르

삼천포라는 작은 도시에 있는, 최근에 역

“지치고 상한 나의 영혼을 주여 받아주

치는 고등부 학생 중 한명에 불과했는데,

“노래 가사가 참 좋아!”

사가 100년을 넘은 교회에 전도사로 부

소서,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버림받

그날 그 순간 지금의 아내로 새롭게 만나

만남 - 사람이 가진 수많은 단어들 중

임을 했습니다. 숫자가 꽤 많은 고등부를

고 깨진 나의 마음을 주여 받아주소서,

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의 만남

에서 참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평

맡았습니다. 고3이 20명 정도 되더군요.

내가 주께로 지금 갑니다. 험한 세상에

을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발견

생을 살면서 세상을 만나고 부모를 만나

당시에 개인적으로 고민이 참 많았습니

날 혼자 있게 마시고, 오 주여 나를 인도

입니다.

고 형제를 만나고 가족과 친척을 만납니

다. 신학을 계속할 것인지, 군대를 갈 것

하소서. 거친 비바람 불어올 때 나를 보

다. 산과 들을 만나고 나무와 새를 만납

인지.... 목회자로서의 삶에 아직은 확신

호하시고, 오 주여 나를 인도하소서”

니다. 꽃과 나비를 만나고 풀과 벌레를 만

이 없던 때여서 늘 우울하고 말이 없던

누가 이렇게 천사 같은 노래를, 내 마음

고 했습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고

납니다. 바다와 섬을 만나고 섬과 섬을 오

시기였습니다. 1월 초, 어느 주일이었습니

을 딱딱딱~~ 위로하는 찬양을 하는거

했습니다. 그 사랑의 발견이 우리를 하나

고가는 바다새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우

다. 삼천포 교회당은 6-70명이 앉을 수

지.... 으리 교회에 이렇게 찬양을 은혜롭

님의 나라가 되게 하고 그 백성이 되게합

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교회를

있는 2층이 있습니다. 주로 중고등부 학

게 잘하는 사람이 있었나.... 너무 위로가

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발견된 우리,

만납니다. 모든 만남은 관계를 만들고 때

생들이 대예배에 참석할 때 그곳에 많이

되고 은혜가 되어서 누군지 알아보려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를 소망합

로 우리는 관계에서 실패하기도 합니다.

앉습니다. 1충에서 헌금을 마치고 2층으

했는데.... 교회당이 꽤 큰 편이어서 2층

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렇게 먼저 발견

그래서 만남은 일상적이지만 참으로 중

로 헌금함을 올려주기 위해서 올라갔습

끝에서 누가 찬양을 하는지 잘 보이지가

하셨습니다.

하셨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 하 나님이 우리를 먼저 발견하시고 아셨다

칼럼 l 생활 법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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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로 미국에 얼마나 자주 올 수 있나요? 서 가능하면 승인해 주겠다는 방침이라

생활 법률 칼럼 송동호 종합 로펌

고 발표했다. 무비자(ESTA)로 입국한 사람들은 코

90일 체류기간을 사용하고 바로 재입국

로나19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특별한 상

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다. 혹은 출국 후

황’으로 인정을 받아 허가를 받으면 30일

얼마나 있다가 다시 무비자로 입국할 수

의 추가 체류 기간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있느냐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Satisfactory Departure’로 불리는 특

미국의 무비자는 1년에 “몇일”과 같은

별한 상황에서는 추가 기간 내에 출국하

제한이 없어, 원칙적으로 90일 체류 이후

는 한 미국의 이민법을 위반하지 않은 것

며칠을 있다가 와야 한다는 규정이 없다.

으로 간주한다. 만료 전에 한번 30 일 연

다만, 무비자의 성격에 맞게 “귀국의사”

기해줄 수 있으며 다시 한번 더 30 일 임

만 명확하게 보이면 미국에 몇일을 체류

시로 연장해 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가지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미국에서 입국하여 지낸 시간보다는 더

지역 CBP사무소에 연락해 확인 후 승

또한 이것은 설득의 문제이기도 하다. 과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서 요구되는 단순

많은 날짜를 한국에서 보낸 후, 다시 비

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받아야 합니다.

연 진정하게 방문자로서 입국하는 것인

한 “방문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생각

자 면제로 들어오는 경우에 입국이 허가

또 다른 관광이나 사업 비자와 같은 비

가, 한국으로 진정 돌아갈 것인가를 납득

을 바꾸어 줄 수 있을 정도로 납득시킬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민 비자로 체류 중인 사람도 이민국

이 가도록 설명하여야 입국 심사대에서

사유가 있다면, 90일 이후 즉시 재입국도

제지당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하다.

이민국은 4월 13일 미국 합법 체류에 서 불법체류 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

(USCIS)에 코로나19로 인한 비자 연장 및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90일 혹은 90일 가까이 미국에서 체류

이것을 납득시키지 못하면 입국이 거절

로 체류기간이 만료 되었어도 코로나 바

미 이민국 홈페이지: www.uscis.gov/

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간 후, 즉시 재입국

되어 다음 비행기로 한국에 돌아갈 수밖

이러스 때문에 특별한 사정 생겨서 기간

about-us/uscis-response-coronavi-

한다면 공항의 CBP 직원은 당신이 “이

에 없다.

만료였다면 신분 변경이나 체류 연장 신

rus-disease-2019-covid-19

민”의사 혹은 미국에서 거주할 의사를

다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면, 최소한

청(I-539, I-129등)하면 심사에서 고려해

[2020.12.24 그늘집 기사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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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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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보며 되기도 했고, 양로원 내부로 내진을 오던

원장 성종선 로렐브룩 한인양로원

의사들도 처음에는 방문하지 않아 의료 적 위기도 발생할뻔 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면서 다사다난함을 표현하

그나마 감사한것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

는것이 보통이지만 올 해 2020년은 코로

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교육한 결

나19로 전에 없던 큰 어려움을 격은 한

과 나름대로의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더

해로 모두들 기억할 것입니다. 특히 일제

이상의 코로나 19 피해가 없는 청정 양로

강정기, 한국전쟁, 보릿고개등 많은 시대

원을 만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적 어려움을 격으셨던 어르신들에게 코

코로나 이전의 일상생활을 되찾고 있지

로나19로 뒤덥힌 2020년은 또 다른 공

는 못하지만, 적어도 코로나환자의 발생

포를 경험하는 한 해 였습니다. 비록 백

이나 전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안

신접종이 양로원을 비롯한 노약자들에게

정된 생활은 작은 안도의 숨을 쉬게하며

시작되었지만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바

전체가 PUI(Persons Under Investiga-

어르신들에게 가장 끔찍한일은 가족들

이러스, 그리고 변종바이러스까지 발생

tion) 유닛으로 변했고, 일반 근무복은 완

의 방문이 차단되어 서로 직접 만나지 못

한 지금, 많은 감염자뿐아니라 사망자도

전방역복으로 바뀌며 마치 군복을 입은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점점 많아지고 있는 현실은 마치 영화속

군인들처럼 무장을 하고 입주자들을 돌

일부 입주자들의 가족들은 거의 매일

만들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상상하기 어

한장면처럼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고 있

보는 일이 시작 되었으며, 감염을 차단하

방문하여 만나고 시간을 함께 했기때문

려웠던 상황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다시

습니다. 올 해 처음 코로나 19를 접한 3월

기위한 연방정부, 주정부의 지시사항을

에 코로나19로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만

한번 새로운 일상을 꿈구며 이겨나온 우

초에 양로원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의 전

이행하기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가슴아픈 일

리들 모두의 노력과 의지를 기억하는 한

쟁터 같았습니다.

해 새로운 일상을 맞이하게 됩니다. 매

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다이닝룸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즉, 어떠한 상황에

감염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일 2-3회씩 입주자들의 체온과 맥박,가

에 모여 예배를 드리던 입주자들에게 격

도 굴하지 않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온 우

넓게 퍼져나갔고, 사망자도 발생하면서

슴소리를 확인하며 혹시라도 발생할 수

리된 생활이 주는 아픔은 정신적, 종교적

리 선조들 처럼,우리도 코로나19라는 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서로가 서

있는 환자를 미리 발견하기위해 노력하

외로움을 더하게 했습니다.

청난 위기와 공포를 잘 이겨나가고 있으

로에게 치명적인 감염을 일을킨다는 염

며 각자 방에 격리시켜 서로의 접촉을 최

함께 모여 식사하던 양로원의 오랜습관

며 또 개발된 백신접종을 통해 완전히 극

려로인해 갑작스럽게 인간관계가 차단되

소화 했으며 마스크 착용뿐아니라 손씻

이 각자 방에서 식사를 하면서 서로 격려

복해나갈 수 있다는 신념이 우리모두에

고 기존의 생활패턴이 모두 정지된 일상

기, 세정제 사용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습

하며 음식을 나누던 아름다운 모습도 없

게 있기에 2020년은 우리에게 더 나은

을 경험하기 시작 했습니다.

니다. 다행히 이러한 노력들은 하나씩 결

어지게 되고 그 만큼 식욕도 많이 떨어지

세상과 삶을 위한 시간들이 었음을 고백

양로원은 셧다운이되어 외부인들의 출

과로 나타나며 더이상 코로나 환자가 발

게 되는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입니다.

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었기를 간절히

입이 금지되고 심지어 가족들도 면회를

생하지 않고 또한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

외부 진료계획도 차질이 생겨서 위급한

바라며 모두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양로원 건물은

게 됩니다.

환자가 아닌경우 많은 진료약속이 연기

바랍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이 유가 되는 것입니다.

2020년 한 해를 “코로나19의 해”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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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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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세상사는 이야기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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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감하며... 경도 함께 가주고 가족 사진도 찍고 정말

박진희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년 성탄절 이브에 하던 행사를 올 해

한 줄기의 따뜻한 빛 줄기가 커다란 창

에는 미리 촬영해 인터넷을 통해 유스 아

문을 통해 기분 좋게 들어옵니다. 생각해

이들 이하는 음악회 주일학교가 하는 축

보니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며 이렇게 좋은

하공연을 TV를 통해 보고 식구가 다 함

햇살이 들어오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는

께 윷놀이도 했습니다. 이런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 살고 있

줄 누가 알았겠 어요. 참 낯설고 힘든 시

는 이 집을 선택한 가장 큰이유도 강하게

간임엔 분명합니다. 분위기가 이래서 인

들어오는 햇빛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

지 정말 가까운 이들에게 보내던 성탄카

는 느낌이었고 기분 좋게 들어오기 때문

바쁜 시간을 보냈던 지난 주, 막상 아이

차에 오르기 전에 사랑한다며 안아주는

이었습니다. 저는 이 집에 사는 것이 참

들이 오고 나니 더 바쁜 것은 식구가 다

데 눈물이 핑" 참, 주책이죠 언제쯤 헤어

ㅡ암 좋다고 늘 생각하거든요. 그런 이 집

모여 서겠지요. 오면 해주고 싶은 마음으

지는 것에 담담할런 지요.

에 다 모였습니다. 세 아들과 며느리, 큰

로 일 주일 식단도 짜고 그 식단대로 다

허전한 마음을 감추려 강아지들 털을

해를 기다리는 들뜬 마음은 없고 또 어

아들이 키우는 두 마리의 코기, 그리고

해주고 맛있게 먹어주고 떠나는 날 아침!

없애야 한다며 청소기를 돌리며 마루바

떤 세상이 펼쳐질까 하는 걱정스러운 마

우리 부부 총 여섯 명과 강아지두 마리

남편이 튀김우동을 준비하는 동안 아이

닥을 닦고, 빨래를 돌리고 합니다. 요즘

음이 더 있습니다. 우리 주님은 내일 일은

지난해에는 큰아들과 며느리만 함께 성

들이 가면 주려고 준비했던 음식들을 챙

코로나로 인해 긴장상태인 이곳,,, 그래서

내일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모든 근심걱

탄절을 보냈거든요.

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안 와도 된다고 했지만 그

정 어려운 일 다 주님께 맡기라고 하셨는

드 한 장 제대로 보내질 못했습니다. 이런 내가 아니었는데,,, 정말이지 마음 도 몸도 지쳐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새

둘째는 군인으로, 막내는 선교로, 해외

김장김치, 곰국국물, 양념에 재워서 얼

래도 오기로 한 계획이었으니까 괜찮다

데 내 믿음이 연약하여 지금 상황이 크게

에 가 있어서 함께 하지 못했던 성탄연

려 둔 고기들,,, 다 실어주니 아들내외는

며 긴 시간 운전해서 와 준 아이들에게

만 느껴 짐을 고백합니다. 희망적인 것이

휴... 멀리서 오는 큰아들 내외를 위해 맛

사는 곳으로 출발했습니다. 와서 반갑고

고맙고 엄마가 하고 싶은 것 하 자며 세,

무엇인가 있겠지요? 그것은 아마도 "보이

있는 음식도 하고 보낼 김치도 담고 참

가면 더 반가운 결혼한 아들가족, 간다고

네 시간 운전해서 가야하는 겨울바다 구

는 것 너머에 있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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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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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조물로 살아가자.

들어왔으니 다시 하자." 라고 했습니다. 이

업하여 미 육신 장교가 된 그는 사관학

거 슬로건을 내걸고 마침내 압도적인 표

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아들들을 불러 모

교 선배인 육군참모총장이자 훗날 육군

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가 미

아놓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얘들아, 지

원수가 되는 더글러스 맥아더의 밑에서

국의 34대 대통령인 드와이트 데이비드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

금 너희들이 하는 카드놀이는 인생살이

9년 동안 전속부관으로 일했습니다. 그

아이젠하워입니다. 우리에게 던져진 인생

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자유를 잃고

와 똑같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나

후에 그는 고속 승진해 1941년 9월에 준

의 패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패

마음과 몸이 무엇엔가 묶인 것처럼 지내

쁜 패가 들어오는 것처럼 어렵고 힘든 역

장이 되었고 마셜 장군의 전폭적인 후원

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이끄느냐 그렇지

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새

경의 때도 온단다. 그 때를 지혜롭게 잘

을 받아 소장으로 진급하고, 1942년 6월

않느냐는 모두 우리의 책임입니다. 태어

해를 맞이한 것이 너무도 감사합니다. 한

넘기며 살아가야 한다. 절대로 불평을 해

에는 육군참모총장 조지 마셜 장군의 선

난 운명을 탓하지 말고 운명을 바꾸리라

해를 잘 마무리하게 하시고 새해를 맞이

서는 안 된단다. 이제부터 그렇게 하겠다

택을 받아 중장 진급과 함께 유럽 주둔

는 결단을 하십시오. 소경으로 태어난 사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

는 사람만 패를 잡고 놀이를 계속하렴.

미군 총사령관이 되어 북아프리카 전역

람도 예수님을 만났을 때 눈이 떠졌습니

음입니다. 사람은 어떻게 태어나느냐 하

인생은 나쁜 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좋

에 참전했습니다. 1943년에 12월에는 아

다. 그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을

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 하는

은 때도 있는 것이다 어려울 때는 극복

예 유럽연합군의 총사령관이 되었고 이

만나면 운명이 바뀝니다. 평생 예수님과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1890년에 텍

하는 지혜를 갖고 좋은 때는 기회를 잘

를 위해 미국은 아이젠하워를 다시 대장

동행하는 삶을 살리라고 결심하십시오.

사스주에서 태어난 드와이트는 7형제 중

살리는 것이 성공하는 길이란다. 무엇보

으로 진급시켰으며, 1944년 말에는 원수

예수님 안에서 인생은 새로운 피조물이

셋째였습니다. 어린 시절 형제들과 함께

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

로 진급, 5성 장군이 되었습니다. 별 하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카드놀이를 하는데 패가 아주 나쁘게 들

단다.” 드와이트는 어머니의 이 가르침을

나에서 별 다섯 개를 달 때까지 불과 3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

어왔습니다. 그러자 드와이트는 화가 나

가슴속 깊이 새기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

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952년

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

서 패를 던져 버리며 "패가 너무 나쁘게

을 갖고 자랐습니다. 웨스트포인트를 졸

에 그는 ‘나는 아이크가 좋아요’라는 선

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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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l 재정 칼럼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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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주식시장 자자는 최고점이 어디인지 최저점이 언제

이명덕 박사 재정 설계사

인지 알 수 없다.

투자자는 기업 수익을 기대하며 투자하 는 것이다. 기술 혁신(Innovation)과 생산

투자자는 투자한 자산이 하락하는 것

성(Productivity) 성장으로 기업은 끊임

2020년 희망찬 새해가 시작하며 주식

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상승하는 주식시

없이 발전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 펜데믹

시장 역시 12년 연속 상승하는 분위기였

장에 나의 돈이 투자되어 있지 않아서 투

이란 어려운 시련을 경험하고 있지만, 주

다. 실업률은 몇십 년 만에 경험하는 최

자 수익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오히려

식시장 다우 존스는 30,000을 기록한 것

저점이고 대부분 경제지침과 기업의 이

더 두려워해야 한다. 억세게 운(?)이 좋아

이다.

익은 주식시장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었

서 폭락하기 전에 시장에서 팔고 나왔다

투자자의 관심인 투자종목 선택과 투자

다. 그러던 주식시장이 코로나 팬데믹으

주식전략가도 주식시장의 향방을 가늠

고 해도 다시 들어가는 시점을 놓치면 결

매매 시점은 전문가들도 하기 어려운 일

로 매우 짧은 기간에 무려 35%나 폭락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

국에는 더욱 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이

이다.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이

한 것이다.

는 것이다.

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폭은 하락하는

나 자영업을 하는 투자자가 하기에는 불

폭보다 과거 주식시장에서 약 5배로 증가

가능한 일이다. 불가능한 사실을 추구하

했기 때문이다.

기에 결국 주식 실패로 이어진다.

나의 소중한 자산이 연일 감소하며 투

대통령 선거가 있기 전 투자자들이 투

자자 마음이 불안해지고 두려워졌다. 주

자한 돈을 어떠한 식으로 변경했는지 조

식시장에 투자한 것이 후회되고 더 떨어

사해 보았다. 투자한 돈이 $100만 달러

투자자는 주식시장 예측에 많은 관심을

노후대책과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은 몇

지기 전에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야 하

이상인 투자자의 63%가 투자한 돈에서

가지고 투자 결정을 하지만 잘못된 투자

년이 아니라 몇십 년이 되는 긴 세월이다.

는지 연일 불안한 심정이다. 이런 상황에

많은 부분을 현금으로 바꾸었다는 기사

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투

아무도 알 수 없는 주식시장 미래를 예측

서 한해 주식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63% of investors have changed their

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런 버핏은 ‘무언가

하며 투자하면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portfolio ahead of the US election-and

에 성공하기 위해서 미국을 상대로 내기

다. 낙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장기 투자하

야후(Yahoo Finance)에서 23명의 주식

increasing cash was the most com-

하지 말라고 충고(Don’t bet against the

면 내 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전략가(Stock Strategists)가 올해 초 주

mon move, Business Insider, Oct. 29,

United States to succeed)한 것이다. 미

사실을 주식시장 역사가 보여준다.

식시장을 예측했다.

2020)이다. 이것은 투자자가 머리(?) 써

국의 경제는 강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

Happy New Year 2021!

23명 중에서 주식시장 지수(S&P 500)

서 주식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결

내외 기업 이윤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새

12/28/2020

가 3,500 이상으로 예측한 사람은 단 한

과인데, 주식시장은 반대로 상승했기에

로운 기업(IPO)도 2010년 이후 기록적인

명이었다. 만일 주식전략가가 3월부터

16% 올라간 수익을 받지 못한 것이다.

숫자로 주식시장에 나온 것이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될 것이라는 사실

투자자 대부분은 ‘주식시장이 요동치

투자자 일부는 ‘정치나 주식시장 변화’

을 미리 알았다면 주식시장 예측은 훨

면 시장에서 잠시 나와 상황을 주시한

등에 큰 관심 없이 직장에서 혹은 비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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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더 암울했을 것이다. 그런데 2020년

후 분위기가 안정되면 다시 투자하겠다’

스로 생업에 열심히 종사한다. 이것이 주

248-974-4212

을 마감하며 다우 존스, 네스닥, 그리고

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마켓타이밍

식시장을 상승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S&P 500지수는 역사상 최고점을 달리

(Market Timing)이고 모두 투자자는 이

일부 기업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어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고 있다.

러한 생각을 끊임없이 해본다. 그러나 투

떤 기업은 수익을 창출한다.

럼All rights reserved.

ment Adviser (RIA)

생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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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Would you please comb my hair back from the forehead?

디서 우표와 엽서를 구할 수 있습니까?)

925. I'd like to send this package to Hong Kong.

(머리를 뒤로 넘겨 주시겠습니까?)

(이 소포를 홍콩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912. I would like to have a shave. (면도하고 싶

926. Would you please send this parcel to this

습니다.)

913. I would like to have my nails polished. (손톱 을 윤내고 싶습니다.)

914. I would like to have a manicure. (매니큐어 칠하고 싶습니다.)

915. Is there a place to rest? (쉴 곳이 있습니까?)

916. I would like to have my scalp massaged. (머 리를 마사지하고 싶습니다.)

917. Where is the post office? (우체국은 어디에 있습니까?)

918. Please register this letter. (이 편지를 등기로 부쳐 주십시오.)

919. I'd like to send this letter by air mail. (이 편 지를 항공우편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920. Please send it by special delivery. (그것을 특별운송으로 보내 주십시오.)

921. Will you weigh this parcel, please? (이 소포 의 무게를 재 주시겠습니까?)

922. Does this weigh too much? (이것은 무게가 너무 나갑니까?)

923. How much will it cost to send these letters? (이 편지들을 보내는데 요금이 얼마나 듭니까?)

924. Where can I get stamps and postcards? (어

address as quickly as possible? (이 소포를 가능한 한 빨리 이 주소로 보내 주시 겠습니까?)

927. Would you please forward my mail to my address in Seoul? (서울에 있는 제 주소로 제 우편을 보내 주시겠 습니까?)

928. Can you send it to this address in Hong Kong? (그것을 홍콩에 있는 이 주소로 보낼 수 있습니 까?)

929. Would you please call me back and tell me how much it will cost? (비용이 얼마나 들지 저에게 다시 전화해서 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930. I want to make a collect call to Seoul. (서울에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고 싶습니다.)

931. I'd like to make an overseas call. (국제 전화 를 하고 싶습니다.)

932. Where can I find a public phone? (어디서 공 중전화기를 찾을 수 있습니까?)

933. The line is busy. (통화 중입니다.)

934. The number is unlisted. (그 번호는 전화번호 부에 실려 있지 않습니다.)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93

935. May I speak to Mr. Park? (박씨와 통화할 수 있습니까?)

936. You have the wrong number. (당신은 전화 를 잘못 거셨습니다.)

937. She's on another line now. (그녀는 지금 통 화 중입니다.)

938. Hold the line, please. (끊지 말고 기다려 주 십시오.)

939. I'll call again later. (나중에 다시 전화하겠습 니다.)

940. Give me extension 212, please. (구내 212번 연결해 주십시오.)

941. Who is calling, please? (전화 주신 분은 누 구입니까?)

942. Could I leave a message? (메시지를 남길까 요?)

943. Thank you for calling. (전화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944. How late is the bank open? (얼마나 늦게까 지 은행을 엽니까?)

945. Where can I change money? (어디서 돈을 바꿀 수 있습니까?)

946. How quickly can this be done? (이 일은 얼 마나 빨리 될 수 있습니까?)

947. This is my identification. (이것은 제 신분증 입니다.)

948. Could you break this 100 dollar bill? (이 100달러 지폐를 바꿔 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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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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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신춘문예 2013 단편소설 당선작

그런 비슷한 질문은 몇 번 더 이어졌다.

주를 맡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에게 최

는 약간 웃었다. 그러더니 덧붙였다. 그리

왜 도서대여점이에요, 왜 늘 라디오예요,

근 어떤 음악을 듣느냐고 물었다. 퇴근길

고 취업한 뒤로는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

왜.

이라 정장을 입고 온 다른 하나는 재즈

은 건물에 출근하고, 같은 자리에 앉아

그것이 질문거리가 될 만하다고 생각하

쪽으로 빠졌다고 했고, 나는 여전히 우

일을 한 뒤, 같은 노선의 지하철을 타고

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그녀의 질문을

리가 듣던 그 노래들을 듣는다고 말했다.

퇴근하지.

받을 때마다 위축되었다. 모두가 진지하

그러자 음악을 전공한 펑크키드는,

음악을 전공했고 이젠 펑크를 지겨워하

던 그 수험장 한 가운데로 던져진 것 같

3코드만 반복되는 펑크는 이제 좀 지겹

는 펑크키드도 덧붙였다. 뮤지컬 반주 일

았다. 내 인생에는 항상 ‘왜’가 비어있었

지 않아? 라며 처음 들어보는 앨범을 신

도 그래. 같은 시간에 막이 열리면 1분 16

다. 나는 그래서 ‘그냥’이라고 대꾸할 수

청했다. 요즘 대세는 일렉트로닉이야. 고

초 동안 오프닝 곡을 연주해. 주인공이 ‘

장 난 수신기처럼 웅웅대는 전자음이 술

난 남들과 같은 삶을 살지 않아’라고 말

집을 가득 채웠다. 재즈를 듣는다던 회사

하면 그때부터 약 22초가량 피아노를 반

원 펑크키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주를 넣어. 웃기지. 주인공이야말로 매일

는, 아, 내 인생도 지겹다.

매일 같은 스토리의 삶을 연기하는데 그

밖에 없었다. 그녀는 그 대답이 시시하 다고 했다. 펑크록을 듣게 된 것도 펑크

동아일보 <펑크록스타일 빨대 디자인에 관한 연 구> 이미지 발췌

키드가 된 것도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것 도 ‘왜’라는 질문 앞에서는 한없이 시시

스도, 빨간 체크도, 스터드 장식도. 20세

해졌다.

기의 펑크밴드들이 앨범을 몇 개 발표하

라고 중얼거렸다. 회사원 펑크키드는 취

런 대사를 하다니. 어쨌든, 요즘은 내가

긴 했지만 별다른 주목 없이 묻혀버렸다.

직 준비를 1년이나 했다는 말을 하고는

마치 뮤지컬 세트의 한 부분이 된 것 같

몇몇 펑크키드와는 연락이 닿았다. 다들

맥주로 목을 축였다. 1년 동안 매일 같은

다니까.

펑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었다.

시간에 일어나, 같은 가게에서 김밥 한 줄

한 번 모이자 어쩌자 하더니 결국 나온

을 먹고, 같은 독서실에 갔다고 말했다.

마치 디졸브 된 영상처럼 누구도 그 전

사람은 나를 포함해 셋뿐이었다. 그 중

자리에 앉으면 화장실도 가지 않고 토익

우리는 누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펑크

환에 신경 쓰지 않았다. 펑크키드들은 전

하나가 자신의 단골 술집으로 우리를 이

과 상식과 그 외 기타 등등을 공부했다

클럽 근처로 걸었다. 클럽은 조도가 낮은

국 각지로 흩어졌다. 여자대학 뒤쪽 골목

끌었다. 펑크키드 중 유일하게 음악을 전

고 했다. 그래도 일요일엔 늘 도넛을 먹

조명을 장식해놓은 카페로 바뀌어 있었

에 있던 펑크샵들은 사라졌다. 시드비셔

공한 그였다. 요즘은 뮤지컬 공연에서 반

었어. 그것이 큰 일탈이라도 되는 듯, 그

다. 펑크 클럽이 있던 자리라고는 생각할

고등학교 때의 담임이 보고 싶을 지경 이었다. 펑크의 시절은 전생의 기억처럼 희미했 다.

맥주를 계산한 것은 회사원 펑크키드였 다.

연재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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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을 정도로 따뜻하고 아늑해보였다.

수한다고 했다. P는 나를 스무디 전문점

잠시 들러야 한다며 같이 가겠냐고 물었

주변을 둘러보니 바뀌지 않은 가게라고

으로 끌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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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라는 건 일종의 관계라고 생각해. 사람은 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 없거든.

나는 P를 따라나섰다. 택시를 타고 가

그래서 자꾸 뭔가를 공유하려는 거야. 그

내가 좋아한 건 스무디가 아니라 P였지

는 길에 P가, 요즘은 수족관하면 다들

것으로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는

하고 헤어지기로 했다. 물을 부운지 얼마

만 말하지 않았다. 우리는 자리에 앉아서

강남에 있는 걸 생각하잖아. 불과 십여

거지. 그럼 그 관계에서 규칙이 생겨나고.

되지도 않았는데 라면을 뒤적이며 회사

도 한참이나 공통된 화제를 찾지 못했다.

년 전만해도 수족관은 63빌딩이었는데

사람들은 사실 모두 규칙과 소속을 좋아

원 펑크키드가 말했다.

나는 스푼이 달린 빨대로 스무디를 휘휘

말이야.

해. 완전한 자유를 주면 인간은 미쳐. 펑

는 길 건너 편의점뿐이었다. 우리는 예전

좋아했지, 스무디?

처럼 그곳에서 컵라면으로 이른 해장을

잘 산다는 건 어쩌면 더 완벽히 지겨워 지기 위한 걸지도 몰라. 혀가 꼬여있었다. 우리는 그 말에 대꾸 하지 않고 말없이 면이 익기를 기다렸다.

저었다. P는 보수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

라고 했다. P가 관계자와 인터뷰를 할

크키드들은 펑크와 아나키즘과 자유에

고 있고, 두 살 연하의 포토그래퍼와 사

동안 나는 고대어 전시관을 구경했다. 수

대한 규칙을 공유했던 거지. 하지만 공유

귀는 중이라고 했다. 남성혐오증은 이제

족관을 나와서 P와 나는 근처 식당에서

의 대상은 시간이 지날 때마다 바뀌어.

고쳐진 거냐고 묻자 P는,

밥을 먹었다.

그게 과거와 작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야.

밥을 먹고 나서 P는 내게 입가심으로

모든 대화거리가 바닥나자 그제야 생각

라고 대답했다.

또 스무디를 먹을 거냐고 물었다. 나는

난 듯, P는 내게 근황을 물어왔다. 도서

아나키즘도 DIY도 모두 너무나 이상적

화가 났다. P는 나를 스무디에 미친놈으

대여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나의 대답에

인 이야기였으며 이제는 구조주의자가

로 생각하는 것이 분명했다. 혹은 장식으

P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얼마나 많

되었다고 했다. 항우울제와 담배를 끊은

로 데리고 다닐만한 게이친구로 생각하

은 것들이 눈치 채지 못한 새 등장하거

것도 오래전이라며 깔깔 웃었다. 그런 이

는지도 몰랐다.

나 사라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펑크키드

야기를 듣자 P가 조금은 낯설어졌다. 모

이런 저런 것을 포함해서 나는 스무디

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가며, 그들을 더

히칸 헤어를 한 형은 펑크밴드를 하다가

가 물도 얼음도 아닌 애매한 음료라는 사

우리는 오래도록 무언가를 공유하지 않

이상 펑크키드라 부르지 않기로 했다. 그

들어간 소속사에서 사기를 당하고, 지금

실에 제일 화가 났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은 사람들이 그러듯 점점 연락이 뜸해지

들은 키드라고 부르기엔 너무 자라있었

은 지방에서 핸드폰을 판다고 했다. 형이

있는 것은 스무디 대신 커피를 마시자는

다가는 끊겨버렸다.

다.

핸드폰을 파는 모습은 도무지 상상이 가

말뿐이었다. 커피숍은 도처에 있었다. 커

고대어 전시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회사원과 뮤지컬 반주자는 내가 좋아했

지 않았다.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도 머릿

피숍으로 가득한 이 거리에는 예전에 무

고대어 :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고

던 P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시청 근처

속에선 괴성을 지르며 콘돔 자판기를 부

엇이 있었을까. 어쩌면 펑크클럽 같은 것

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에서 만난 P는 살이 약간 붙었다는 것

수던 장면만 재생되었다.

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고 나는 조심스

그리고 이렇게 덧붙여져 있었다.

레 추측했다.

물고기는 진화과정에서 전(前)세대를 멸

음악을 전공한 펑크키드가 삼각김밥의

내가 그런 말을 했어? 기억이 안 나네.

껍질을 벗기다 말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삼각김밥은 언제부터 등장 한 거야?

과 화장법이 달라졌다는 것을 빼면 예전

탁자에 올려둔 P의 휴대폰이 계속 울렸

과 비슷했다. 요즘엔 누드메이크업을 고

다. P는 전화를 받더니, 63빌딩 수족관에

커피숍에서 P는 말했다.

그래, 넌 예전에도 만화가가 되고 싶다 고 했었지. 라고 말했다. 전혀 기억에 없 었다.

종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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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 미스터 초밥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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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되고, 하행결장은 왼쪽 아랫배로 내려

192,561건의 암이 발생되었는데, 그 중

와 에스결장으로 연결되는데, 에스결장

결장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13,641건으

은 사람마다 모양과 굽어진 정도가 다양

로 전체 암 발생의 7.1%를 차지하였습니

합니다.

다. 남녀 발생건수는 남자가 연 7,968건, 여자가 연 5,673건이었습니다.

대장의 위치와 구조 3) 결장의 기능 소장으로부터 내려온 장 내용물은 결장

남녀를 합쳐서 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0.5%로 가장 많고, 70대가 26.1%, 50대 가 21.4%의 순입니다.

을 지나면서 대변이 됩니다. 맹장, 상행결 장 및 횡행결장에서는 전해질과 수분이

결장암의 예방

흡수되고 세균성 발효가 일어나며, 그 이

1. 결장암의 위험요인

후 장 내용물은 결장을 지나면서 딱딱한

결장암 발병 위험 요인에는 식이 요인,

대변이 되어 직장을 통해서 체외로 배출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

됩니다.

환, 신체 활동 수준, 50세 이상의 연령 등 이 있습니다.

2. 결장암의 정의 및 종류 1) 결장암의 정의 결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암)을 결장암 이라고 합니다.

1) 식이 요인 식생활 습관은 오랫동안 결장암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2) 결장암의 종류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할 경우 결장암의 위

결장암이란

장 및 에스결장으로 구분합니다. 결장의

결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선암

험도가 증가하며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1. 결장암의 발생부위

지름은 맹장이 7.5cm이고, 항문 쪽으로

입니다. 결장 선암은 결장 벽의 가장 안

붉은 고기의 섭취가 결장암 발생 위험을

1) 결장의 위치

가깝게 내려갈수록 작아져서 에스결장

쪽 층인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진행할수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은 결장과 직장으로 구성됩니다. 소

의 경우 지름이 2.5cm가 됩니다. 결장은

록 점막하층으로 침윤되고 점막하층을

그 외에 저섬유소 식이, 가공 정제된 저

장이 결장으로 연결되고 결장은 항문 부

맹장에서 시작되며, 맹장에 있는 회맹판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

잔여 식이, 알코올 등이 결장암의 발병

근에서 직장으로 이어집니다. 결장은 우

에 의해 소장(회장)과 맹장이 연결됩니다.

하게 됩니다. 선암의 대부분은 선종이라

위험을 높이며, 일부 연구에서는 육류를

측 하복부에서 시작해서 우측 상복부,

맹장의 끝부분에는 충수가 붙어 있습니

는 양성 종양(폴립, 용종)이 진행되어 발

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 등으로 조리할

좌측 상복부, 좌측 하복부 방향으로 진

다. 그리고, 맹장 다음에 상행결장이 있는

생합니다. 선암 이외에도 림프종, 육종, 신

경우 결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보

행한 다음 천골갑각 부근에서 끝나게 되

데 간 아랫부분에서 왼쪽으로 방향이 꺾

경 내분비종(유암종) 등이 발생할 수 있

고도 있습니다. 또한, 섭취 총 칼로리가

고 여기에서부터 직장이 시작됩니다.

이면서 횡행결장으로 연결됩니다.

습니다.

높으면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횡행결장의 중간 부위는 아랫배쪽까지

2) 결장의 구조

쳐지기도 하는데, 골반까지 내려가는 경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 총 칼로리

3. 결장암의 관련통계

가 높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

결장의 전체 길이는 약 150cm입니다.

우도 있습니다. 횡행결장은 좌상복부에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

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

결장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

서 아래쪽으로 향하는 하행결장으로 연

에 의하면 2009년에 우리나라에서는 연

니다. 이와 함께 비만(특히, 내장 비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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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염증성 장질환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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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흡연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ulcer-

담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견이 있

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의 대

결장암이 포함된 전체 대장암의 5%는

으로 분류될 수 있는데 이 질환이 있을

장암 사망률이 비흡연자의 사망률보다

명확히 유전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밝

경우 결장암 발병 위험은 4배에서 20배

30~40% 정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

혀져 있고, 전체 대장암의 약 15~20%는

까지 상승하고, 이로 인한 결장암은 일반

다.

유전적 소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

결장암보다 20~30년 일찍 발병하는 것

져 있습니다.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2. 결장암의 예방법 결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으로

결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가족 내

5) 신체 활동 수준

유전 질환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

알려진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

다. 첫째는 선종성 대장 폴립(APC; ade-

나 자식들에서 결장암이 발생할 확률이

최근 결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 국가

지만 결장암을 포함한 많은 암은 발생 원

nomatosis polyposis coli) 유전자 (종양

일반인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를 중심으로 수행된 연구들에 따르면, 노

인이 다양하고 암 발생에 여러 원인들이

동량이 많은 직업군에서 결장암의 발생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발생

위험이 감소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

원인을 어느 한가지로 단정지을 수 없습

가 시간에서의 신체 활동량의 증가도 결

니다. 그래서 결장암을 예방하기가 쉽지

장암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보고하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예방에 도움이

억제 유전자)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가족 성 용종증(Familiar Adenomatous Pol-

결장의 유전성 종양의 밝혀진 원인 유전 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yposis)입니다. 이 질환은 수백개 또는 수 천개의 선종성 용종이 대장 점막에 생기

3) 선종성 용종

는 것으로 성인이 되면 거의 100% 암으

용종(polyp)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

습니다. 신체 활동이나 운동은 장의 연동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함

로 발전합니다. 둘째는 유전성 비용종증

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하여 마치 혹처럼

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의 장 내 통과 시간

께 동물성 지방 및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대장암(HNPCC; Hereditary Non-Pol-

형성된 병변을 말합니다. 용종은 양성 종

이 짧아지게 함으로써 대변 내 발암 물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yposis Colorectal Cancer)이며, 이 질환

양이지만 그 중 조직학적으로 선종성 용

과 대장 점막이 접촉할 시간을 줄여 발

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

은 이른 나이에 결장암이 발병하고 가족

종이라 불리는 용종이 악성 종양, 즉 결

암 과정을 억제하게 됩니다.

민 A, C, E와 칼슘 등을 먹는 것도 도움

성 용종증보다 발생 빈도가 흔합니다. 이

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들 두 질환이 있을 경우 직계 가족의 결

있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클수록

장암 발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

(표면 직경 1.0cm 이상), 고등급 이(異)형

결장암은 연령에 비례하여 발생하는 경

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적절하고 균형잡

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에 대

성증을 보일수록, 그리고 융모(絨毛 vil-

향이 있어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흔하게

힌 칼로리 섭취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장암의 전구병변인 선종이나 대장암이

lous)같은 특성을 보일수록 발암성이 높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발생 빈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에 있어서 결

발생한 환자가 있는 경우 그 환자의 형제

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가 가장 높은 연령은 60~70세입니다.

장암의 위험을 높이며 흡연은 대장 선종

이 됩니다. 섭취 총 칼로리가 높은 경우

6) 50세 이상의 연령

결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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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결장암의 위험을 모두 높일 수 있습

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1. 결장암의 일반적 증상

103

타 장기 (예: 간, 폐) 및 림프절 전이 여부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등을 규명하는데 더욱 도움을 줍니다. 전

(2) 분변 잠혈 검사

있고, 암 등으로 대장 내강이 막혀 있으

산화단층촬영(CT)은 간이나 폐, 림프절

(Fecal Occult Blood test, FOBT)

면 더 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없습니다.

등으로의 전이 여부를 검사하는데 가장

니다. 그래서 금주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결장암의 진단

② 단점

주간필라 JAN 1.2021-JAN 7.2021

널리 사용되는 검사 방법입니다.

분변 잠혈 검사는 대변 내에 미세하게

(4) 대장 이중 조영 검사

보통 전산화 단층 촬영을 위해서는 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증상

섞여 있는 혈액 성분을 확인하는 검사로

이 나타난 경우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서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입

(Double Contrast Barium Enema)

날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많습니다. 진행된 단계에서 흔히 나타날

니다. 결장암이 진행되어서 출혈을 한다

대장 이중 조영 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수 있는 일반적인 결장암 관련 증상은 다

면 분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이라는 조영제

전산화 단층 촬영을 시행하는 동안 환자

음과 같습니다.

수 있습니다. 결장암에 대해서는 위 음성

와 공기를 대장 내에 넣어 바륨으로 대

는 정맥 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 주입 받

도 및 위 양성도가 높아서 정확도가 떨어

장 점막을 도포하고, 공기로 대장 내강

고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콩팥의 기능이

지는 검사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을 확장시킨 후 X-선 투시 장치를 이용

떨어져 있는 환자나 전에 조영제에 알레

조기 결장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

하여 영상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입 후 심한 구토,

문에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다. 분변 잠혈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

전체 대장을 검사할 수 있으며 결장암의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많습니다.

우에는 결장암과 기타 다른 위장관 출혈

위치 및 대장 벽의 변화를 알 수 있어서

듯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전산

원인들과의 감별을 위해 반드시 대장 내

대장 내시경 검사가 도입되기 전에는 대

화단층촬영(CT)을 시행하기 전에 반드

시경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장 용종 및 결장암의 진단을 위해 가장

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3) 대장 내시경 검사 (Colonoscopy)

많이 사용되었던 검사입니다. 그러나 작

1) 조기 결장암

2) 진행성 결장암 결장암이 진행됨에 따라 동반되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변에 피가 섞여 나

(6) CT 대장 조영술 (CT colonography)

오는 것입니다. 거의 모든 예에서 배변 습

CT 대장 조영술은 가상 대장 내시경

관의 변화가 있으며, 변비가 심해지거나

(virtual colonoscopy)이라고도 합니다.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배변 후에도

이 검사 방법은 먼저 항문을 통해 작은

대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

튜브를 넣고 공기 또는 이산화탄소만을

습니다.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으나

주입하여 대장을 부풀린 후 CT를 이용

일반적으로 말기가 될 때까지 통증이 없

하여 단면 영상들을 얻습니다. 이 영상

습니다. 암의 크기가 커지면 장 내경이 좁

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으로 재구성하여

아지거나 막히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배변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보는 듯한 영상

곤란, 복부 팽창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

을 얻어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를 받

다. 말기가 되면 주위 신경을 침범하여 심

기 위해서는 전날 저녁에 죽 등으로 가볍 대장 내시경 검사란, 항문을 통해 대장

은 용종의 발견율이 대장 내시경 검사에

게 식사한 후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

내로 삽입된 대장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최근 CT 대장 조

부에 남아 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합니다.

를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

영술이 개발되면서 그 사용이 줄어들고

분변 잠혈 검사, 대장 이중 조영 검사, 대

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 질환의 검사 방

있습니다.

장 내시경 검사 등, 여러가지 검사 방법

법 중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인데, 그 이

들이 있는데, 이 중 대장 전체의 관찰이

유는 의사가 직접 병변의 표면을 관찰할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관찰과 동시에 조

대장 내시경 검사에 비해 통증이 덜하

기의 용종 발견율은 대장 내시경과 거의

수 있는 대장 내시경 검사가 가장 효과적

직 검사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

고 환자를 진정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또

비슷한 정도의 비교적 정확한 검사입니

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장 내시경 검사는 조직 검사를 통해서 결

한 전체 대장을 검사하여 대장 벽의 변화

다. 대장 내강을 큰 종양이 막고 있어 대

장암을 확진할 수 있는 유일한 검사 방

를 알 수 있고, 대장암 등의 병소의 위치

장 내시경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법입니다.

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변의 윗부분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또

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결장암의 진단방법

1) 결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의 종류

① 장점 대장 내시경에 비해서 간편하면서 환자

① 장점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진정제(수

가 느끼는 불편감도 적고, 5mm 이상 크

한 복강 내의 타 장기도 함께 검사할 수

② 단점

(1) 암태아성항원 (CarcinoEmbryonic

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큰 불편감 없이

Antigen, CEA) 검사

수면 상태와 비슷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

대장 내에 분변이 남아있는 경우에 용

CEA는 태아 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

을수 있는 의식하 진정 대장 내시경(수

종과의 구별이 어렵고, 용종이 수 밀리미

지는 당단백질입니다. 정상인은 태어나기

면 대장 내시경) 검사도 있습니다. 정확

터(mm) 이하로 작은 경우에는 발견율이

대장 내시경에 비해 5mm 이하의 용종

전에 CEA의 생산이 중단되지만, 대장암

한 검사를 위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

떨어집니다. 또한 치료 목적이 아닌 진단

발견율이 낮고, 가끔 잔변과 용종의 감별

환자의 경우 혈중 CEA 수치가 증가하게

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여 용종 제거가

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가 X-선

됩니다. 그러므로 성인에게서 신생아보다

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해

필요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용

을 조사 받아야 하며, 용종이 발견되어도

도 더 높은 CEA수치가 나타난다면, 이는

야 합니다.

종 제거 및 조직 검사를 위해 대장 내시

제거할 수 없어 다시 대장 내시경을 시행

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합니다.

해서 제거해야 합니다.

(5) 전산화 단층 촬영 (Computed To-

(7) 자기 공명 영상 (Magnetic Reso-

mography, CT))

nance Imaging, MRI)

대장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 습니다. 그러나, 간경변증, 간질환, 알코올

있습니다.

② 단점

① 장점

성 췌장염, 흡연 등에 의해서도 CEA가

대장 내부를 가장 정확하게 관찰할 수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검사는 결장

있고, 조직 검사가 가능합니다. 용종이 발

암 자체의 진단보다는 수술 후 치료 효과

견되면 대장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

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로서 더 유용하

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CT)은 결장암 자체의

자기 공명 영상은 결장암 자체의 진단

진단보다는, 종양의 주위 조직 침윤 정도,

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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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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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장암의 진행단계

간 전이를 규명하는데 전산화 단층 촬영

로써 PET검사만 시행할 때의 단점을 극

(CT)보다 좀더 정확한 검사로서 전산화

복한 PET-CT검사가 개발되었습니다. 현

결장암의 대부분은 선종성 용종으로부

단층촬영(CT)검사에서 간 전이가 명확

재 나온 암 검사 방법 중 가장 민감도가

터 시작합니다. 선종성 용종은 결장의 가

하지 않거나 간 내 전이 암의 개수를 정

높다고 알려진 검사 방법입니다.

장 안쪽 층인 점막층에서부터 생겨나기

이 검사는 다른 검사보다 먼저 시행되거

시작해서 점점 크기가 커지다가 이 중 일

나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은 드물며, 수술

부가 암으로 변하게 되고, 일단 암으로 변

전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간, 폐 등의

하면 결장 벽으로 점점 침윤해 들어가게

타 장기 전이 및 림프절 전이 등이 의심될

됩니다. 결장암이 더욱 진행되면 주위 림

전산화단층촬영(CT)검사와 다른 조영

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많이 사용됩니다.

프절이나 타 장기로 전이될 수도 있습니

제 주사를 이용하므로 전산화단층촬영

특히, 수술 후 추적 전산화단층촬영(CT)

다.

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추가 혹은 보조 적으로 사용됩니다.

① 장점

(CT)검사에서 사용되는 조영제에 알레

을 발견하는데 유용합니다.

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암의 진행 정도를 병기(stage)라고 합니

추가로 많이 사용됩니다. PET에서 양성

다. 결장암의 치료 방법 선택 및 치료 후

(9)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Positron

반응을 보이는 부위 또는 병변이 확인되

예후 판정을 위해서는 결장암의 병기를

Emission Tomography, PET) 및

면 해당 부위의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정확하게 분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

PET-CT 검사

도 있습니다.

다. 특히, 수술 후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② 단점 전산화단층촬영(CT)검사 또는 초음파

암 세포가 정상 세포에 비해 대사 활동

검사에 비해 검사비가 비싸고, 검사 시간

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양전자

도 30분 내외로 CT검사에 비해 길며, 좁

방출체를 표지 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항문으로의 출혈이 있는 경우 치질, 게

은 원통형 공간에 들어가 검사를 하므로

후 표지 물질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으

실증, 혈관 이형성, 궤양성 대장염, 감염

결장암의 병기 분류에 주로 사용되는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하

로 암 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이 PET검

성 장염, 허혈성 장염, 고립성 직장궤양

방법은TNM병기 분류법인데, TNM 병

기 어렵습니다.

사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로부터 얻어지

등과 감별해야 합니다.

기는 결장 벽 침윤 정도(T), 결장 주위 림

중요한 인자가 병기이며, 정확한 병기는

2) 감별진단

수술적으로 절제된 병변의 병리조직학적 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는 영상은 해부학적인 정보가 뚜렷하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 염증성

프절 전이 유무(N), 그리고 간, 폐 등 원

못하며 때로는 암이 아닌 염증 등의 병

장질환, 감염성 설사, 약제 복용, 과민성

격 장기 전이 여부(M) 각각에 대해서 병

복벽을 통해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는

변에 의해서도 양성을 보이는 단점이 있

장증후군과 감별이 필요하며 복부 종괴

기를 정하고 이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전산화단층촬영(CT)와 상호보완적으로

습니다. 그리하여 PET검사와 함께 전산

가 만져지는 경우 양성 종양, 게실증, 크

TNM병기를 결정합니다. TNM병기는 1

복강 내 장기로의 전이를 파악하는데 주

화단층촬영(CT)검사도 시행하여 두 검

론병, 결핵, 아메바증 등과 감별해야 합

기에서 4기로 분류되고, 숫자가 높을수

로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특히 간 전이 등

사의 결과를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함으

니다.

록 진행된 결장암입니다.

(8) 초음파검사 (Ultrason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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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900만명 넘어선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 는 가운데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구급차에서 응급실로 이송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일 만에 100만명이 급증하며 1천 9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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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A 병원에 세워진 코로나19 환자 분류 텐트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 으로 비상인 가운데 2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의 'LAC+USC 메디컬 센터'에 코로나19 환자 를 중증도에 따라 분류하는 텐트가 세워져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3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 음으로 누적 확진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LA 카운티의 경우 병원 시스템이 마비될 정도로 환 자가 급증하자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확산 여부에 대한 조사가 착수됐다.

'코로나19 변이 확인' 캐나다서 구급차로 옮겨지는 양로원 거주자 (몬트리올 AP=연합뉴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의료진이 한 양로원 거주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이날 캐나 다에서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명째 확인됐다. [캐나디안 프레스 제공]

'반년만에 다시 코로나19 비상' 베이징서 핵산검사 받는 주민들

미 내슈빌 차량폭발 현장 조사하는 FBIㆍATF 수사관들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이 반년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으로 다시 비상이 걸린 가운데 28일 순이(順義)구의 한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핵산검사를 위해 주민 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지난 6월의 신파디(新發地) 농수산물 도매시장 집단감염 이후 6개월만이다.

(내슈빌 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차량 폭발 현장을 연방수사국(FBI) 과 폭발물 단속국(ATF) 수사관이 조사하고 있다. 지난 성탄절 아침 이곳에서는 캠핑용 차량이 폭 발해 3명이 부상하고 40여 채의 주변 건물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앤서니 퀸 워너(63)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FB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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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브렉시트 협상 결과 밝히는 존슨 영국 총리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무역협정을 포함 한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협상 결과를 언급하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 자리에 서 내년 1월 1일 영국이 EU와 결별한 뒤에도 친구이자 동맹, 지지자, 그리고 최대 시장으로 남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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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퇴임 앞두고 사면한 사돈 찰스 쿠슈너 (뉴어크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23일(현지시간) 휴가를 떠나면서 사돈인 찰스 쿠슈너 등 측근 29명에 대해 대거 사면과 감형을 단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 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부친인 찰스 B. 쿠슈너는 2004년 탈세와 불법 선거자금 제공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찰스 B. 쿠슈너(중앙)가 2005년 3월 뉴저지주 뉴어 크의 연방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변이 코로나19 비상에도 붐비는 도쿄 전통시장 (도쿄 EPA=연합뉴스) 일본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비상인 가운데 28일 도쿄 우에노의 아메요코 전통시장이 새해맞이 쇼핑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날 현재 확인 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아시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다.

군경 호위받는 멕시코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운송 차량

안전모 쓰고 노트르담 대성당서 성탄 공연하는 성가대

(멕시코시티 로이터=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물량을 실어나르는 차량을 군경이 호위하고 있다. 이 날 중남미 국가에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코로나19 백신이 도착했다.

(파리 AP=연합뉴스)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 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안전모와 작업복을 착용한 성가대와 첼리스트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녹화 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성탄절을 맞아 현지 TV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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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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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이애미 코로나19 검사소 앞에 줄 선 차량 (마이애미 가든스 AP=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미식축구장인 하드록 스타디 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 앞에 23일(현지시간) 검 사 차례를 기다리는 차량이 줄지어 서 있다. CNN 방송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4∼5일 간격으로 100만 명씩 증가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새해가 되기 전에 2천만 명에 도달할 수 있 다고 보도했다.

'잘 가라 2020년' 나쁜 기억 때려 부수는 뉴욕 송년행사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 한 남성이 나쁜 기억 을 청산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례행사인 '굿 리던스 데이'(Good Riddance Day) 퍼포먼스를 하 고 있다. 이 남성은 시민들의 안 좋은 기억을 적은 종이를 모아 2020 숫자가 적힌 피냐타에 넣고 이 를 때려 부쉈다. 피냐타는 특별한 날 과자나 장난감을 형형색색의 종이 인형에 넣은 뒤 이를 부수는 중남미 전통 놀이다.

영불해협 교통거점 도버항 경비하는 영국 경찰 (도버 로이터=연합뉴스) 영국과 프랑스 간 국경이 다시 열린 23일(현지시간) 영불해협의 교통거점인 영국 도버항 입구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다. 두 나라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확인자에게 국경을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프랑스는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지난 21일 0시를 기해 48시간 동안 영국발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베이징 100만명 이상 핵산검사…순이구 '전시상태' 선언

이스라엘 공습에 검은 연기 치솟는 가자지구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과 동북부 랴오닝(遼寧)성에서 신종 코로나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가자시티 AFP=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심도시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 의 공습으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를 겨냥한 이번 공습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은 26일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아파트 안에서 핵산검사를 받으려 줄을 서고 있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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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 찾기·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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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에서는 박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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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정신과도 같다. 수직의 직벽을 끼

이다. 여울의 물소리를 내고 흐르는 유장

올린 건, 그 강 앞에서 초심을 생각하게

동강은 겨울에 뼈대만 남는다. 박하향

고 휘어져 돌아가는 물은 시리고 푸르다.

한 물굽이, 사행하는 물이 깎아낸 수직의

된 건 그래서였다.

의 맑고 차가운 강은 어떤 장식도 없다.

겨울 동강에서 만나는 풍경은 이런 것들

푸르고 높은 직벽, 꽃이 진 갈대와 억새 가 그려내는 물그림자, 깊은 소에서 이따 금 날아오르는 물오리떼, 적막한 강변 마 을에 낮게 깔리는 장작 때는 연기….

동강을 찾아가는 여정은 강원 정선에서 출발한다. 정선읍에서 42번 국도로 솔치재를 넘어 용탄리까지 가면 거기서부터 동강에 딱

동강의 시작은 정선이다.

붙어서 달리는 시멘트 도로가 있다. 국도

동강은 두 개의 물길이 합쳐져 만들어

도, 지방도도 아니어서 도로 번호조차 매

진다. 아우라지를 지나 정선읍을 휘감아

겨지지 않은 길. 이 길이야말로 동강의 매

흘러온 조양강, 그리고 낙동리를 사행한

력을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물길 동남천, 이 둘이 몸을 섞는 정선의 가수리쯤에서 강은 비로소 ‘동강’의 이름 을 얻는다.

겨울 강변길이 들려주는 이야기 시멘트 도로는 용탄리의 동강탐방안내

동강을 이루는 건 조양강과 동남천이지

소에서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길은 자연

만, 두 개의 물길도 기실 얼마나 많은 상

스럽게 강의 왼쪽 기슭에 딱 붙어 간다.

류의 지류가 합쳐진 것일까.

용탄리에서 강으로 내려서 달리는 길은

강물이 흘러간 자리에는 다시 새 물이 흘러든다. 강은 어제와 오늘의 구분이 없다. 강을 이루는 물은 다들 어디선가 시작한 ‘처음’

수면과 가깝다. 거짓말 좀 보태면, 창밖으 로 팔을 내밀면 강에 손을 담글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강이 가까운 강변 길이 몇 이나 될까.

이 있을 것이다. 처음 솟아난 물들이 모이

강의 구간은 마을의 이름으로 호명된

고 또 합쳐져서 강을 이루며 흘러내린다.

다. 강변 마을 사람들에게는 강이 마을

동강의 유장한 흐름도 이렇듯 수많은 ‘시

이고, 마을이 곧 강이다. 이 길에서 가장

작’으로 비로소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 해

먼저 만나는 마을이 귤암리다. 귤암리란

를 시작하는 여정으로 동강의 물길을 떠

귤화마을과 의암마을에서 한 자씩 따서 지은 멋대가리 없는 이름이지만 이곳의

◀ 사행하는 물길이 깎아 세운 백운산의 직벽에서 굽어본 푸른 겨울 동강의 수면. 반짝이는 겨울 볕 아래서 수면 위에 다채로운 문양이 그려졌다. 펜화 로 그린 듯한 겨울나무와 맑고 차갑게 흐르는 강, 겨울바람이 합세해서 만든 겨울 동강의 무늬다.

본디 이름은 ‘산내울’이었다. 서정 넘치는

▼ 동강의 나리소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전망. 왼쪽 뒤편에 우뚝 솟은 백운산의 능선이 촛농처럼 흘러 내려 섬 형상을 이룬 지형을 감싸고 동강의 푸른 강물이 돌아나간다.

쳐진다. 푸른 수직의 직벽과 옥빛의 강물

이름만큼이나 강을 끼고 있는 마을의 경 관이 정겹다. 딱히 어디라고 말할 것도 없 이 수려한 경관이 두루마리 그림처럼 펼 이 어우러지고, 강변에 머리를 풀어헤치 고 서 있는 시린 겨울나무들이 있으니 왜 안 그럴까. 귤암리의 수리봉에는 ‘코클베리’란 수직 직벽이 있다. 언뜻 외래어 같지만 직벽의 중간쯤에 움푹 들어간 모양이 옛 화전민 가옥의 벽난로 ‘코클’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코클’은 벽난로를 뜻하 고 ‘베리’는 벼랑을 이르는 사투리다. 귤 암교 건너 상귤화마을에는 ‘옷바우’가 있 다. 무명베 장수가 이 바위에 봇짐을 벗어 걸어 놨는데 봇짐이 바위에 붙어 떨어지 지 않자 무명베를 잘라 바위에 옷을 입혔 더니 봇짐이 떨어졌고, 그 뒤로 장사가 잘 돼 큰 부자가 됐다고 한다. 그 후 마을 주 민들이 바위에 옷을 해 입혀 모두 부자가 됐다는데 그만 이 바위가 쓰러진 후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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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직 직벽(뼝대), 형제바위, 장탄여울, 용암 굴, 반월 등의 명소를 이르는데 독특한 것은 8가 지 명경 중에 ‘여인네의 눈매’가 끼어 있다는 점이 다. 가수리의 여울이나 바위야 예나 지금이나 고 요한 거울 같은 풍경 그대로지만, 오지마을에 젊 은 사람들이 다 떠나버렸으니 명경 중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 건 이것이겠다.

늙은 나무 앞에서‘시간’을 생각하다 두위봉의 주목을 보러 가겠다면 도사곡휴양림 을 찾아가는 게 순서다. 휴양림에서 정상까지는 5㎞가 넘지만 주목 군 락지까지는 3.1㎞ 남짓이다. 그래도 왕복 6㎞, 4 시간의 짧지 않은 길이다. 게다가 등산로 초입은 발목까지, 중간 이후는 종아리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이다. 두위봉에 내린 눈은 겨우내 녹지 않으니 겨울이 깊어갈수록 눈은 더 쌓일 것이다. 눈밭을 헤쳐가 기가 만만찮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고 위험한 구간 도 없다. 숲 곳곳에 펜화로 그린 듯한 겨울 자작나 을이 쇠락해졌다는 전설이다. 강변길은 귤암리를 지나 가수리로 이어진다. 아 우라지에서 내려오는 조양강과 태백 준령을 타고 흘러 내려온 동남천이 이 마을 앞에서 합류한다. 여기가 바로 동강이 시작되는 곳이다. 가수리에는 ‘가수 8쾌’라 불리는 명경(明鏡)이 있다. 오래된 소나무가 서 있는 오송정을 비롯해

무들의 정취도 인상적이다. 장비만 갖춘다면 눈 꽃이 피는 겨울산행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 어 보였다. [2017.01.04 문화일보 기사발췌] ▶ 강원 정선의 두위봉 정상 아래 비탈진 경사면에서 뿌리 내린 채 자라고 있는 1400년 수령의 거대한 주목. 눈밭에서 도 청정한 푸른빛을 잃지 않고 있다. 이 주목은 우리나라에 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나무다. 헤아려 보면 나무가 처음 싹을 틔운 건 삼국시대 무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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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아 잘가, 이효리 순심이 영원한 이별 이 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라고 순심 이가 떠난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순심이를 거둬 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동해시 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 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 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합니다. 순심이도 모두에 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고 자신과 순 심이 마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금 하시는 모든 일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 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 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 니다”라고 인사했다. 평강공주보호소장도 순심이를 떠나 보낸 마음을 글로 남겼다. 평강공주보호소장은 “순심아 잘 가. 순심이 아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안성

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도 눈물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

이효리 반려견 순심이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렸다.

라고 썼다.

끝으로 “순심이가 이제 아프지 않고 편안하길. 이효리 님에게는 위로의 마음 전합니다”라고 위로했다.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하고, 다양한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 님에게 오늘 소식을 전해

이어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방송에서 순심이와 함께 했다. 또한, 이효리는 유기견 입

들었다. 2010년 이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

이효리 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

양에 힘쓰는 동시에 순심이와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

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썼다.

간만 간직하렴.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도 벌여 주목받았다. [2020.12.24 스포츠동아 기사발

소풍이길. 안녕 순심아”라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췌]

평강공주보호소에 따르면 이효리는 “소장님 우리 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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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입은 분장에도 멜로 눈빛은 여

주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어떻게 하면 대

전했다. 배우 이진욱(39)이 넷플릭스 오리

중들이 선뜻 생각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기존의 이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고 덧붙였

진욱의 이미지를 잊게 만들었다. 그는 자

다.

신의 변신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위트홈'이 공개된 후 이진욱의 뜻을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

알 수 있었다. 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

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

간여행', '보이스2' 등 로맨스부터 강렬한

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

장르물까지 다양하게 활약해 온 이진욱

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

의 기존 이미지를 잊게 만들었다. 또한 이

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진욱에 대한 호평도 줄을 이었다.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 홈'이 원작이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제 캐릭터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다. 너무 너무 행복하다. 이진욱이라는 배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넷플릭스가

우를 생각했을 때 편상욱은 선뜻 떠올리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

지 못할 캐릭터였다. 어떻게 하면 그런 걸

다.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을 통해 새로

잘 표현할 수 있을지, 행동에 대해 고민

운 시도와 도전으로 K-크리처 장르물을

이 많았다."

탄생시켰다. 그 결과 10개국 넷플릭스 차

이응복 감독은 이진욱에 대해 지금까지

트에서 1위, 미국 일일 랭킹에서는 5위를

의 댄디한 모습과 달리 공허하고 슬픈 눈

기록하는 등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빛을 가진 짐승 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보

이진욱은 '스위트홈' 제작발표회 당시 "

자고 했다고. 이응복 감독의 뜻 역시 적

웹툰을 봐도 그렇지만, 드라마를 보시면

중했다. 이진욱은 도전을 선택했고 그 결

잘 알 수 있다. 편상욱 캐릭터를 보면 저

과 첫 드라마에 캐스팅 된 기분이었다고

를 상상할 수 없다. 그래서 많은 걸 준비

밝혔다.

했다.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

"나에게도 도전이었다. 좋은 평가가 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저인 줄 몰랐

어서 너무 좋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으면 좋겠다.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아

배우가 새로운 캐릭터를 받아서 도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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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건 나같이 나이가 좀

체에 대해 드라마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

있고 젊은 시절부터 연기를 해왔던 시점에서 이런 평

게 저한테는 재밌게 다가왔다. 또 여러 등장 인물이

가를 받으면 성공한 기분이다. 어릴 때 첫 드라마 캐

가진 스토리들이 현대 사회를 잘 보여주는 느낌이었

스팅 됐을 때 같은 느낌이다."

다.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이응복 감독님

이진욱은 험악한 인상과 말투로 그린홈 주민들을

과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게 크다."

불편하게 만드는 편상욱을 연기했다. 편상욱은 험악

원작을 읽은 팬이라면, 편상욱 캐릭터를 소화할 배

한 인상으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조직폭력배 출신이

우를 떠올리기도 한다. 이진욱은 이응복 감독으로부

라는 오해를 받는 인물이다. 원작 웹툰 속 편상욱과

터 편상욱 캐릭터를 제안 받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드라마 속 편상욱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 새롭게 각

그러면서 이응복 감독의 용기와 자신의 도전이 잘

색됐다. 이진욱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편상욱

맞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을 연기했을까.

"원작을 읽은 사람으로서 편상욱 캐릭터를 생각했

"일반적으로 이진욱이라는 배우를 생각했을 때 선

을 때 떠오르는 배우가 있다. 누가 봐도 덩치가 크

뜻 떠올리지 못할 캐릭터다. 어떻게 하면 잘 표현할

고, 위압감을 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했다.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또 작품에 나오진 않

그런데 이응복 감독님께서는 오히려 그렇게 되면 뻔

지만 인물의 전사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했다. 모

한 느낌일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처음에 제안을 받

습과 행동이 투박해 보일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

고 놀랐다. 감독님과 첫 미팅을 했을 때 '오히려 이

편상욱이라는 캐릭터가 담당해야 하는 부분이 있었

진욱이라는 배우가 이 역할을 소화했을 때 느껴지

다. 괴물 같은 인생을 살고, 괴물이 된 남자가 인간다

는 이질감이라든가 새로운 느낌을 담아서 이 캐릭

워지는 그런 느낌을 정해진 시간 안에 잘 살릴 수 있

터를 표현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저야 물론 좋

을지 고민했다."

다고 했다. 저는 배우로서 어떤 역할을 해도 잘 어울

이진욱이 '스위트홈'을 선택한 건 개개인이 갖고 있

리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과 감독님의 입

는 욕망이 괴물로 발현된다는 설정 때문이었다. 물

장을 고려해야하는 것 때문에 성사가 안 되기도 했

론 가장 큰 이유는 이응복 감독과의 작업이었다.

었는데 '스위트홈'은 감독님의 용기와 저의 의지가 잘

"원인은 모르지만 작품에 나온 괴물이 개개인이 갖

맞았다."

고 있는 욕망으로 발현된다는 설정 자체가 새로웠다.

드라마 속에는 편상욱에 대한 전사가 등장하지는

그렇게 됐을 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 있

않는다. 그렇다면 이진욱은 편상욱을 어떻게 해석했

다. 이러한 이야기들 때문에 괴물로 변하는 설정 자

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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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범에게 가족을 잃고 사과를 받으러 갔지만, 방화 범의 태도를 보고 신의 심판을 받게 저 세상으로 보낸 다. 그런 일을 겪은 다음 상욱은 지금 당장 죽어도 괜찮

을 많이 했다." 편상욱은 괴물화되지 않는 인물이었다. 이진욱이 생각 했을 때 편상욱은 왜 괴물화가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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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뵙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엔 배우로서 살아간다 는 것에 있어서 제 스스로 제 인생의 책임감이 느껴진 다. 이번 작품이 후배들하고 가장 많이 부대끼고 일을 해본 작품이다.

을 만한 삶, 삶에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삶을 살았을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괴물화가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것 같다. 그래서 본인이 신념을 가진 행동을 하는데 망

인간성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욕망 같은 게 없었을

후배들에게 연기 지도가 아닌 배우로서 살아가는데 있

설임이 없었을 것 같다. 악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것 같다. 하루 하루 욕망이 없고, 감정을 주고 받지 않으

어서 무언가를 알려줄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겠다는 생

는 일말의 자비도 없고 존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

니까 스트레스가 없었을 것 같다. 그래서 괴물화가 되지

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려면 나 자신부터 배우로서 잘

지고 있다. 일반적인 시선에서 봤을 때 행복한 삶은 아

않았나 싶다. 굳이 괴물이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분노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 한 해였다. 작품을

니었을 것 같다. 본인에 대한 케어나 미래의 걱정, 고민

가 표출되지 않을까. 분노 자체로 바뀔 것 같다."

통해 어떤 감정과 희망, 위로를 주는 게 저의 임무이지

은 없었을 것 같다. 이 세상의 종말을 생각할 정도로 사

'스위트홈' 10화 엔딩에서는 정의명(김성철 분)이 편상

회 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인간에게 상처 받은 상욱

욱의 몸으로 흡수됐다. 그래서 편상욱이 가지고 있던 볼

이 인간으로 돌아가는 계기를 얻는 부분이 마음에 깊

왼쪽의 화상도 사라진다. 몸은 편상욱이지만 영혼은 정

이 와닿았다."

의명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스위트홈' 시즌2가

이진욱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변신해 편상욱을 통해

진행되면 편상욱의 찐광기를 볼 수 있을까. "그런 아쉬

배우 이진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

움은 있다. 10부작이기도 하고 등장 인물이 많았기 때

다. 그가 보여주고자 했던 새로운 모습은 어떤 것이었

문에 좀 더 길었다면, 각 캐릭터에 대한 표현이나 이해도

을까.

를 높일 수 있는 장면이 많았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그

"외적인 부분은 촬영 팀과 이응복 감독님의 도움을 많 이 받았다.

러한 부분이 적다 보니 표현하고 싶은 부분을 표현하지 못 했다. 만약 시즌 2가 제작된다면 편상욱의 복잡 미묘

화상 설장이라든지 딱 봤을 때 고개가 돌아가는 불쾌

한 감정의 발전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그

감, 쳐다보기 싫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

런 걸 연기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시즌 2가 제작되면 좋

다. 출처를 모르는 헤어스타일과 알 수 없는 움직임 그

겠다. 다른 캐릭터들과 어린 배우들의 성장 과정을 보고

리고 표정은 촬영 팀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개인적으로

싶다. 감독님만큼은 아니지만, 애착을 갖고 있다. 신인

는 배우들이 항상 캐릭터를 고민할 때와 마찬가지로 평

친구들의 배우로서의 성장을 보고 싶다."

소에 이 사람의 감정 상태나 살아온 이야기 등에 대해

마지막으로 이진욱은 "매 작품이 그렇지만, 이번 작품

고민을 많이 했다. 식단 관리를 한 몸은 아닐 것이라고

을 통해서 성장한 느낌이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살아갈

생각했다. 흉터 분장에 대해서 어디까지 할 것인지 고민

것이고 작품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통해서 좋은 연기로

않을까 싶다. 열심히 작품을 하는 내년을 맞을 것"이라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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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강민경·한혜연 논란..고영욱·강지환 OUT! 2020년에도 어김없이 방송가에서 사건사고가 터졌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18

연예인은 물론,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커진 인플루언서

년 전자발찌 착용 기간이 만료된 후 지난 11월 SNS로

가 논란으로 방송 하차, 채널 운영 중단, 방송가 퇴출 위

대중과 소통하려다 그 창구가 차단당했다. 인스타그램

기를 겪었다. 이 중 눈 가리고 아웅 식의 대처만 한 후

측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

버젓이 활동을 강행한 이들도 있었다.

할 수 없다"며 다수로부터 신고 받은 고영욱의 계정을 폐쇄 조치했다.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성추행 전과 들통

강지환은 지난달 여성 스태프 A씨, B씨에 대한 준강간

소위 잘 나가는 인플루언서의 대중적 영향력이 막강해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지면서, 유튜브 스타가 방송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

을 최종 선고 받아 유죄가 인정됐다. 이 사건은 대법원

다. 올해는 '이근 대위'가 일약 스타로 떠오르며 예능 섭

연분을 즉각 통편집 및 삭제했다. 롯데리아 등 그를 모

상고까지 갔지만, 원심을 확정하며 마무리 됐다. 이로써

외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근 대위는 구독자 300만

델로 기용한 업체에서도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그러나

20년 연기 경력을 자랑해온 강지환은 그가 말한 "술을

명 이상, 영상 한 편당 평균 100만뷰 이상, 최고 1000만

이근 대위는 자신은 떳떳하다며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마신 한 순간의 실수"로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뷰를 자랑하던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제작 시

ROKSEAL'을 운영하고 왕성하게 SNS 활동을 이어가

고영욱 이전, 같은 그룹 룰라 출신인 신정환이 2017년

리즈물 '가짜 사나이'에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고 있다. 이근 대위 외에도 '가짜사나이'에 출연한 교관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와 2018년 JTBC '

출신의 FM 교관으로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예능 러브

들 로건, 정은주가 불미스런 사건에 거론되자 '가짜사나

아는 형님'으로 방송 복귀를 노렸지만 '뎅기열 사건'을

콜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과거 지인과의 채무 문제, 성

이' 영상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잊지 못한 여론의 싸늘한 반응에 올해 유튜버로 전향했 다. 신정환은 아프리카 BJ 철구 방송, 유튜브 채널 '가로

추행 전과, 폭행 논란, 경력 위조 의혹 등이 폭로되면서 대중에게 외면 받고 방송가에서 퇴출당했다. 이근 대위는 억울함을 주장하면서도 성추행 전과를 시

성범죄자 고영욱·강지환 OUT! 신정환 복귀 시동 '

세로연구소'에 출연한다는 소문을 뒤로하고 자신의 유

깨갱'

튜브 채널 '신정환장'을 오픈했지만, 가수 윤종신 등의

인했다. 이에 MBC '라디오스타', SBS '집사부일체', 카카

법적 판결을 받고 '성범죄자' 꼬리표가 달린 그룹 룰라

지원사격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

오TV '톡이나할까', JTBC '장르만 코미디', SBS '정글의

출신 고영욱과 배우 강지환은 사회적 복귀가 영 힘들어

했다. 몇몇 친분있는 방송인들이 예능에서 신정환을 간

법칙',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등은 이근 대위의 출

보인다.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접 언급했지만, 그를 찾은 건 포커 게임 광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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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우리에게 모든 건강, 희망, 번영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이 얼굴을 맞대며 서로 반갑게 온기를 나눌수 있는 안전한 세상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난 34년 동안 Jay Roberts Jewelers는 항상 지역 커뮤니티의 자랑스러운 한 부분이었고, 가장 멋진 곳으로 항상 그자리에 있겠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행운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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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SU GUYS 카츠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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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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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두고 먹는 겨울 저장 반찬

술, 고춧가루 1/2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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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물 1/2컵

만들기 - 1 냄비에 분량의 조림 양념 재

만들기 - 1 불린 시래기는 물에 헹궈 꼭

료를 넣고 끓인다. 2 김은 4등분으로 잘

짜고 5cm 길이로 썬다. 2 볼에 ①의 시

라 ①의 끓는 조림 양념에 넣고 중간 불

래기를 담고 된장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에 5분간 끓인 뒤 덩어리진 김을 주걱으

다. 3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고 청양고추는 어슷썬다. 4 냄비에 포도씨유

초간단 굴깍두기

연근 250g, 고추장 450g, 꿀 225g

를 두르고 ②의 시래기를 넣어 볶다가 물

재료 - 재래 무 1.5kg(1개), 굴 300g, 쪽

만들기 - 1 우엉은 3cm 길이로 토막 낸

과 ③의 멸치를 넣고 끓인다. 5 ④의 국물

파 6뿌리, 굵은소금 적당량, 김치 양념(고

뒤 얇게 썰고 연근은 동그란 모양을 살

이 자작해지면 ③의 청양고추와 다진 파,

춧가루 1컵, 멸치액젓 1/3컵, 새우젓·다진

려 0.5cm 두께로 썬다. 2 우엉과 연근을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마늘 2큰술씩, 다진 생강 2/3큰술)

계량해 무게를 재고, 그 무게의 2/3 정도

만들기 - 1 무는 껍질을 벗겨 1.5×1.5cm

(300g) 되는 양의 고추장을 넣어 고루 버

마른 도토리묵볶음

무린다. 3 밀폐용기에 ②의 우엉과 연근

재료 - 마른 도토리묵 400g, 양파 1/2 개, 청피망·홍피망 1/4개씩, 간장 3큰술, 로 저어 푼다. 3 ②를 약한 불로 줄여 물

설탕 2큰술, 다진 마늘·참기름 1/2큰술

기가 없어질 때까지 20~30분간 조린다.

씩, 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적당량

바닥에 눌어붙은 김은 잠시 불을 끄고 그대로 두었다가 불으면 주걱으로 긁어 다시 볶는다. 4 ③의 불을 끄고 다진 쪽 파와 통깨를 넣고 넓은 팬에 펼쳐 재빨 리 식힌다. 크기로 깍둑썰어 볼에 담은 뒤 굵은소금 4큰술을 뿌리고 볼을 흔들어 버무려 30

버무린 것을 꼭꼭 눌러 담는다. 4 다시

분간 절인다. 절인 무는 세 차례 정도 물

우엉과 연근 무게의 1/3 정도(150g) 되

재료 - 불린 시래기 400g, 된장·포도씨

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굴은 깨끗이 씻

는 양의 고추장을 ③의 윗면에 고루 덮는

유 2큰술씩, 국물용 멸치 15마리, 청양고

어 체에 밭치고 쪽파는 2cm 길이로 썬

다. 5 꿀은 우엉과 연근 무게의 1/2 정도

추 2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2큰

다. 3 ①의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

(225g)만큼 ④의 고추장 위에 고루 뿌린

어 뜨거운 물에 담가 살짝 불린다. 묵이

려 곱게 색을 낸 뒤 나머지 김치 양념 재

뒤 밀폐용기의 뚜껑을 덮는다. 10일 정도

부드러워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료를 넣어 버무린다. 4 ③에 ②의 굴과 쪽

숙성시켰다가 먹는다.

청피망, 홍피망은 씨를 빼고 곱게 채썰고

넣는다.

우엉 연근장아찌 재료 - 껍질 벗긴 우엉 200g, 껍질 벗긴

만들기 - 1 마른 도토리묵은 깨끗이 씻

양파도 껍질을 벗겨 채썬다. 3 달군 팬에

파를 넣어 섞고 굵은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실온에서 한나절 두었다가 냉장고에

시래기 멸치 된장볶음

김조림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①의 도토

재료 - 재래 김 50g, 다진 쪽파 1큰술,

리묵을 넣어 볶다가 간장, 설탕, 후춧가루

통깨 2큰술, 조림 양념(물 2컵, 국간장 2

를 넣어 볶는다. 4 도토리묵에 간이 배면

작은술, 맛간장 2큰술, 간장·조청 1큰술

②의 피망과 양파를 넣어 잠시 더 볶은

씩, 다진 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

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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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 l Weekly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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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1-1/7/2021 84년 : 먼저 선수를 쳐서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근성이 있음을 보여야 합니다.

72년 : 차분히 자신을 되돌아보고, 과거의 실수를 지금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60년 :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하여 행동하지 못하여 큰 오점을 남길 위험이 있습니다.

48년 : 남의 것을 빼앗으려 하지말고 자신의 것을 지키는데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85년 : 겉만 화려하고 실속이 없으니 책상에 오래 않아 있어도 소득은 없습니다.

73년 : 복잡하게 일이 꼬이고 특히 이성문제를 해결하기가 힘들어지는 때입니다.

61년 : 무리한 도전을 시도하고 머지않아 후회를 하게 될 위험이 큰 시기입니다.

49년 : 체면을 차리려 노력하지 말고 최대한 자신을 낮추어야 성공하는 운입니다.

86년 : 남을 시켜 일을 처리하면 뒤에 탈이 생기니 반드시 직접 처리하기 바랍니다.

74년 : 취업이나 시험에 길한 운이므로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62년 : 출장이나 여행 등 멀리 가는 일에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50년 : 요란하게 떠들고 소문을 내야 원하는 것을 얻고 깔끔하게 일이 마무리됩니다.

87년 : 하나만 알고 둘을 몰라서 오히려 모르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얻기 쉽습니다.

75년 : 자신이 예측을 한 대로 일이 풀려나가서 신이 나고 힘든 줄 모르게 됩니다.

63년 : 아무리 혼자 애를 쓰고 부딪쳐 보아도 달라지는 것이 전혀 없을 것입니다.

51년 : 돈으로 해결해야 쉽게 넘어갈 일이 생기지만 갈등을 하기가 쉬운 때입니다.

88년 : 형제나 친한 친구간에 심각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니 신중하기 바랍니다.

76년 : 자신의 일이 잘 되더라도 만족하지 못하고 남의 것까지 욕심을 내게 됩니다.

64년 : 좋은 일이 또 다른 좋은 일을 불러서 희망과 즐거움이 함께 할 시기입니다.

52년 : 마음을 새롭게 하고 충분한 각오를 해두어야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89년 : 바른 일이라고 판단을 하고 한 행동이 남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시기입니다.

77년 :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실수를 저지를 것입니다.

65년 : 본인이 칼자루를 쥐게 될 것이니 자신의 결정에 따라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53년 : 신중하게 판단하지 않고 쉽게 생각하여 뛰어 들었다가 큰 낭패를 겪게 됩니다.

90년 : 지나치게 긍정적인 장미빛 환상에 젖어 자신을 바로 보지 못할 시기입니다.

78년 : 조용히 참고 기다리지 못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나서고 싶어지는 때입니다.

66년 :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던 일이 큰 성과를 거두어들일 운입니다.

54년 : 비록 힘들고 고통은 따르겠지만 보다 발전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입니다.

79년 : 비록 마음의 상처를 입더라도 몸까지 상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67년 :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양과 시간만큼 대가가 생길 것이니 포기하면 안됩니다.

55년 : 자신이 한 일에 있어서 크게 인정 받을 수 있는 때이니 확신을 갖기 바랍니다.

43년 : 힘든 경험일수록 얻는 것도 크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범하게 행동할 때입니다.

80년 : 본인이 먼저 나서지 말고 남이 어떻게 하는지 잘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68년 : 새로운 아이디어와 계획으로 의욕이 넘치지만 차선책도 준비해야만 합니다.

56년 : 기대 이상의 결과가 있으니 모든 것이 즐겁지만 겸손함을 갖추어야 합니다.

44년 : 이 한 몸 바쳐 노력한 결과가 성공으로 나타나는 운이니 자부심이 넘칩니다.

81년 : 가치관이나 사상과 같은 내적인 면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69년 : 자신이 혼자 소화를 하기에는 너무 큰 일과 부딪쳐 고생을 하게 될 운입니다.

57년 : 항상 생각으로만 해왔던 멋있고 폼 나는 일이 본인에게 직접 생기게 됩니다.

45년 : 직접 나서지 말고 본인은 뒤에서 계획대로 조종만 잘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82년 : 자신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인해 크게 마음이 상하고 힘이 듭니다.

70년 : 서로 마음이 잘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생기니 의욕이 절로 생깁니다.

58년 : 비록 앞길이 잘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되는 시도와 도전만이 해결책입니다.

46년 :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생길 것이지만 더 욕심을 내면 수포로 돌아갑니다.

83년 : 비록 경험과 실력이 부족하다 하여도 성실함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71년 :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는 법이니 눈앞의 이익에 집착하면 안됩니다.

59년 : 소극적인 행동과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인해 모처럼의 기회를 잃기 쉽습니다.

47년 : 자신의 판단과 경험을 바탕으로 몸으로 부딪쳐 결판을 내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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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여러분 ! 그리고 노인회원 여러분 ! 사건 사고가 많았던 지난해를 견디고 이겨내신 여러분들에게 찬사와 격려를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해의 그 어려움속에서도 소멸되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지혜를 터득하였기 올해는 모두 빛 가운데에서 신축년의 상징인 흰 소의 모습처럼 우직하고 충직하고 믿음이 있는 걸음걸이로 한해를 시작하시길 바라며 복 된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1 년 1 월 1 일 신축년 아침 필라 노인회장

장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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