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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5∙18의 북
가? 웃기는 이야기다.
한특공대 주도설이다. 전두환 정권은
‘민주화진영’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들이 5∙18 민중항쟁을 촉발시킨 당
똑같은 일도 박근혜가 할 때는 반민주
사자들이었고 마음만 먹으면 지하실에
적 폭거라고 거품을 물던 사람들도 문
서 간첩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었
재인 정부가 하면 침묵하거나 “민주주
고 (아니 실제로 만들어냈고) 모든 언
의 발전을 위해 불가피한 것”이라고 옹
론을 장악하고 있었던 무소불위의 독
호하고 나선다. 지성은 사라지고 “내
재였다. 그러나 이 정권 조차도 5∙18이
편이냐, 아니냐”는 정파만 남은 것이
역사는 2010년대의 한국을 뭐라고 기
기를 하면, 그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생
북한 특공대가 주도한 것이라는 주장
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20대 남성들의
억할 것인가? 우선 역사적인 촛불을
각하는 것이 아니라, 저 친구가 왜 저런
은 하지 않았다. 광주에서 수많은 양민
지지율 하락을 둘러싼 논쟁도 마찬가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촛불이 2010년
이야기를 하지, 고향이 어디고, 누구 편
을 학살한 당사자들도 북한특공대 주
지다. 20대가 교육받은 이명박, 박근혜
대 전체를 특징지우는 것이라고 보기
이지를 생각한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도설이란 주장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
는 그렇다. 그럼 무엇일까? 이 시기는
받은 충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내용도
판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지능과 지성
각을 먼저 한다”는 발언이 보여주듯이,
이명박, 박근혜로부터 촛불, 문재인 정
충격적이지만 그 말이 맞는 것 같고 부
은 갖고 있었다. 헌데 이제는 이를 국회
설훈 의원 등 여권은 비판적 지성을 가
부로 이어지는 기간이라 하나로 특징
정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
에서까지 공공연하게 주장하는 ‘무뇌
지고 촛불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집권
짓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를 관통하는
다.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인가 옳고 그
인간’들이 존재할 뿐 아니라 보수진영
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20대의
특징은 정보화와 SNS사회 등을 생각
름에 대한 비판적 논쟁과 비판적 판단
일각에서는 이들을 오히려 ‘용기있는
절망에 눈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눈 먼
할 수 있다. 나는 이와 관련이 있지만,
이 실종되고 있다. 그저 “누구 편인가”
민주투사’로 대접을 하고 있고 이를 믿
정파성으로 전 정권 탓만 하고 있는 것
‘반지성’이 이 시기의 중요한 특징이라
하는 정파성이 옳고 그름의 가장 중요
고 열광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저
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20대 남자
고, 그리고 현재의 흐름이 계속 된다면,
한 기준, 아니 유일한 기준이 되고 있
“우리 편이 주장하니, ‘적’이 나쁜 놈들
들만 아니라 20대 여성들도 박근혜 시
당분간 우리 사회를 특징지울 핵심적
다. 한 마디로, 우리 사회는 지성이 실
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니, 맞다”는 것이
대에 반공교육을 받았을 텐데, 왜 남성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종된 ‘반지성의 사회’가 되고 있다. 아
다. 유치원에 대한 정부지원금 사용 투
에게서만 지지율이 떨어진 것일까? 결
몇 년전 각 분야의 대학 동기들이 모
니 이미 되어 버린 것 같다. 삼엄한 군
명화를 강화하자 한유총은 “유아교육
국 ‘내 편, 적의 편’이라는 정파성이 지
인 적이 있다. 식사 중 사회적 쟁점을
사독재 시대에도, 치열한 정치적 대립
을 국가가 책임지면 공산주의“라고 주
성적 판단을 마비시켰기 때문이다. 우
가지고 토론이벌어지고 격론으로 이어
속에서도, 그래도 무엇이 옳고 그른 것
장했다. 한유총이 바라는 것은 국가가
리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파 만
졌다. 그러자 한 친구가 충격적인 말을
이라는 최소한의 판단은 있었던 것 같
유치원에 지원해 주고 있는 보조금을
능주의에서 벗어나 비판적 지성을 회
하는 것이었다. “요즘은 누가 무슨 이야
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그것이 실종
다 중단해, 공산주의를 벗어나는 것인
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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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 진정한 학문의 장
꾸는 학교와 전공을 택할 수 있도록 같
시간에 매여서 ‘그저 그런’ 학원의 일상
의문이 나는 점등을 수시로 묻고 답하
인텔리짐(IntelleGym)이 추구하는 목
은 마음으로 길을 가는 것이다.
을 밟는 것을 원치 않는다. 실제로 학
는 진정한 학문의 장이 되는 것을 목표
표는 단 하나다.
인텔리짐은 학생들이 단순히 학원을
원이 학생들에게 오픈된 학문적 공유
로 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하나가 되어 학생이 꿈
기계적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짜여진
장소로써 교사와 언제든지 궁굼한 점,
학원이름에서 말하듯이 Gym처럼 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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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제점과 의문점을 함께 풀어나갈 수 있 기 때문이다. 인텔리짐은 일대 일 튜터가 필요한 학 생, 클래스 수업이 맞는 학생, 특정 과 목의 보강이 필요한 학생등 교사가 계 속 지켜보면서 그때 그때 학생에 가장 맞는 케이스를 적용한다.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의 끊임 없는 교감이 있어야만 한다.
■ 3종류 멤버쉽 인텔리짐은 학생별로 특성과 학문적 레벨을 분석해 3가지 유형의 멤버쉽을 적용한다. ‘어시스트’는 말 그대로 부분 적으로 돕는 레벨이다. 학교숙제나 시 험준비등을 돕는 레벨이다. 그다음 단 계라고 볼 수 있는 ‘인스트럭트’는 학생 을 분석하고 학생에 맞는 교육코스를 진행하는 것. SAT전략, AP시험준비, 또는 학교에 서 배울 수 없는 과목등을 필요한 학 생들에게 오퍼하고 함께 가는 멤버쉽 이다. 세 번째 레벨의 ‘멘토’ 멤버쉽은 전반 적인 학업 진행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고등학교때의 과목선택이나 커리큘럼 버가 되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강의가 끝나면 각기 제 일을 보고 학
보람을 맛보면서 교육자로써의 길을 선
외의 액티비티, 사회봉사나 대학선택
교육공간이 되려고 하는 것이다.
생의 현재 상태를 알면서도 많이 시간
택하게 됐다.
까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해 나가는 일
“2013년 설립된 아이비 어드밴티지
을 쏟을 수 없었다는 점이죠.”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어떤 것이 학생
이다.
아카데미가 전신입니다.
인텔리짐을 이끌고 있는 프랭크 왕원
에게 가장 알맞은 교육인지를 절실히
프랭크원장은 “학생에 따라 어떤 멤버
비영리기관으로써 진정한 학생들의
장은 유펜 졸업후 공립학교 아이들을
느끼고 인텔리짐의 문을 다시 연 것.
쉽이 더 우월하거나 더 좋다고 말할 수
길잡이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아이
방과후 가르치는 봉사기관인 ‘12plus’
인텔리짐은 교사가 모두 풀타임이다.
는 없다. 인텔리짐은 학생의 성향과 특
들을 가르치면서 항상 안타까웠던 점
에서 1년여 넘게 자원봉사자로써 일했
항상 학원에 상주한다는 의미이다. 그
성을 분석한 후 가장 알맞은 멤버쉽을
이 시간제한이었습니다.
다. 그때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주는
래야만 아이들과 계속 함께 있으며 문
택해 극대화된 학업적 성취를 이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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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탐구 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제가 추구하는 인텔리짐은 비즈니스가 아니라 진정한 교 육입니다. 학부모들에게도 정직한 교육자로써 또 학생을 가 장 위하는 길잡이로써만 다가갈 것입니다. 학생과 함께 경험한 시간도 없으면서 무조건 자신있게 성 적을 단기간내에 올리겠다거나 인텔리짐의 코스만 들으면 SAT점수가 몇 백점 오른다든지 하는 그런 상담은 하지 않 을 것입니다.” 프랭크원장은 인텔리짐은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상담 하면서 학생들의 학업적 능력과 개인적 관심을 파악하고 때 에 맞춰 필요한 전략과 멤버쉽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마음을 끌어내는 것이 그들의 성 취감과 진전에 결정적인 밑받침이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인텔리짐은 ‘교육의 업그레이드’를 기치로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방식을 제공하고 이에따라 학생들의 목표달성 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육기관이다. 교사들과 한 공간에서 함께 오래 보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필라동포사회의 소중한 교 육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을 프랭크원장은 약속했다. 인텔리짐은 7월 8일-8월 23일까지 ‘SUMMER ’19 SAT BOOTCAMP’를 연다. 이에 앞서 3월 30일과 31일 오픈하 우스를 갖는다. 시간은 오후 1-4시. 오픈하우스에 등록하는 학생은 서머캠프 학비중 6백달러 의 할인혜택이 있다. 또 이때 멤버로 등록하는 학생은 1개 월치가 할인된다.
표지사진: 왼쪽부터 리더쉽 팀 Raymond John, Frank Wang, Mark Gribman. 인텔리짐 주소 : 111 Buck Road #800 Huntingdon Valley, PA 19006 한국인 상담 : 215-740-2218 English : 215-78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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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 INTELLEGYM statement.
Be aware of your point of view. You've probably heard of the different POVs (1st,
Crafting the Perfect Statement Part 1.
into becoming the scholar and citizen you are to-
2nd, and 3rd person). You'll most likely be writing
There’s no denying that writing an eloquent,
day. Now share that pursuit in your statement.
your personal statement in the 1st person (using
comprehensive, enlightening, introspective, and
Show, don’t tell—it’s a common piece of ad-
"I" or "me"), but make sure to be consistent. It can
enthralling personal statement is a tall order.
vice given when talking about personal state-
be easy to slip into 2nd person (addressing your
How do you even get started? Everything you put
ments. But there’s more to it than that. You need
reader). Shifting between POVs can be distract-
on the page seems as rudimentary as “I want to
to guide your audience through the experiences
ing for your audience unless you're doing it for
go to college because…” So what’s the secret to
that helped shape you as a person. After reading
stylistic reasons.
crafting a great personal statement? Know your
your statement, admissions counselors should
story.
believe in your ability to succeed in any situa-
Vary your pronoun usage. Since you'll
To be clear, college admissions counselors don’t
tion. Your personal statement must reflect on the
likely be writing in the 1st person, the pronouns
need an hour-by-hour account of your dai-
growth you’ve made thus far as a young adult as
"I," "me," and "my" will be used a lot. Try varying
ly schedule. And don’t bother recapping all the
well as highlight the potential you have as a colle-
the way you start your sentences. (The same is
successes you’ve had in your high school career
giate academic. Every college-bound student has
true if you're writing the 2nd or 3rd person.) Lead
(that’s already in your application). Instead, think
these two features; it’s time to accentuate yours.
with verbs or transition phrases that establish
about this: Why are you sitting there—in front of
time or location. This helps break up the monoto-
your computer—stressing out over 650 stupid
Crafting the Perfect Statement Part 2.
ny of saying "I did this" multiple times and creates
words that seem to be withholding you from a
Hopefully you're feeling inspired to share your
a smoother flow to your essay.
magnificent future?
story of personal growth and highlight your tre-
You can find the second part of this article in
It’s because you, at some point, understood that a
mendous potential! Now that you've put some
next week's issue!
college education will add incredible value to your
ideas on paper, it's time to fine-tune your state-
Intellegym : 111 Buck Road,
life. More importantly, you made the decision to
ment to an exquisite piece of writing. To help
#800 Huntingdon Valley, PA 19006
commit to this path, no matter what challenges
you with that, here are 10 useful strategie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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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hinder you. This journey has influenced you
techniques that can quickly elevate your pers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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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 역사적 가치 높이 평가
근 준비를 해 왔다
펜실바니아주 상•하원은 3월27일 열
첫날인 4월 12일에는 오프닝 행사와
린 의회에서 필라델피아 3.1운동인 ‘제
심포지엄이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1차 한인회의’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
장소인 시내 리틀극장(현재 ‘Plays and
리는 4.12일부터 3일간을 “제1차 한인
Players’)에서 열린다. 오프닝 행사에
회의 날(The First Korean Congress
는 서재필과 함께 ‘한국친우회’를 세운
Days)”로 지정하고 축하하는 결의안
톰킨스(Tomkins) 목사의 4대손 및 5대
을 나란히 통과시켰다.
손도 함께 참석한다. 특히 5대손인 조
지난해부터 최정수 서재필재단 회
나단 톰킨스(Jonathan Tomkins)는 알
장이 결의안에 나서고, 밥 멘쉬(Bob
라스카주의 최연소 4선 의원으로서 미
Mensch) 주 상원의원과 토드 스테판
국 정치계에 유망한 인물이기도 하다.
스(Todd Stephens) 주 하원의원 등
톰킨스 목사는 ‘제1차 한인회의’ 직후
이 적극 지원함으로써 기념행사를 앞
미국 전역에서 23개(런던 및 파리 각 1
둔 시점에서 만장일치로 극적인 통과
개 포함) 지부와 2만5천여명의 회원을
가 가능하였다. 특히 이날에 박효성 뉴
거느린 ‘한국친우회’를 조직하고, 미국
욕총영사가 주 상원에서 연설을 하면
정부 및 의회를 대상으로 강력한 한국
서 분위기를 이끌었다.
독립 지원 활동을 펼쳤다.
결의안은 100년전 3. 1운동 직후 서
국사회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을 뿐
(Media)시에서도 선언문 통과가 예정
한국정부는 2015년에 그를 건국훈장
재필, 이승만및 정한경이 주도하여 필
만 아니라, 이민 2세들에게 한국인으
되어 있다. ‘제1차 한인회의’는 3.1운동
애국장으로 추서하고 그 후손을 애타
라델피아에서 열린 ‘제1차 한인회의’
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가
이 일어난 지 약 한달여가 지나서 열렸
게 찾아왔었다. 마침 서재필재단(회장
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오는
르치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
기 때문에 필라델피아에서는 이 시기
최정수)이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알
4.12일부터 열리는 기념축제를 온 펜실
대가 된다.
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린다.
라스카에 거주하는 그 후손을 어렵게
바니아인이 함께 하며, 행사기간을 “제
최근 ‘제1차 한인회의’ 100주년 기념
1차 한인회의의 날”로 정하는 것을 골
행사를 위해 지역 정치들의 지원이 줄
■‘앤디 김’기조연설
는 지난 3월초에 이들 후손들을 청와
자로 하고 있다.
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말과 이번 3월초
‘제1차 한인회의 재현 추진위원회’(공
대로 초청하고 훈장을 수여하였다.
펜주에서 한국독립운동 관련 결의안
에 필라델피아 시의회 및 몽고메리 카
동위원장: 필라델피아 한인회회장 장
또한 이날에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이 채택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운티에서 각각 결의안이 채택되었으며,
병기, 서재필재단 회장 최정수)는 지난
뉴저지에서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되
일로 100년전 처럼이번 기념행사도 미
조만간 서재필기념관이 위치한 미디어
해 5월 출범 이후 기념행사를 차근차
어 화제를 불러 일으킨 앤디 김(Andy
34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찾게 되었다. 이를 통보받은 한국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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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Kim)이 기조연설을 한다. 그외 한국정
지원하고 있다.
부대표단, 워싱턴 주미대사, 뉴욕총영
행사기간에는 화려한 대규모 축하공
사, 미국정치인, 독립운동가 후손 등
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많은 후원자들
많은 인사들이 참여를 하며, 행사진행
의 기금으로 동포 및 미국인들이 무료
은 6abc채널 뉴스진행자인 니디아 한
로 관람케 하여 역사적인 의미를 다함
(Nydia Han)이 맡게 된다.
께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4월13일 밤 7시반에는 매스터코랄합
■만세 시가행진 재현
창단이 참여하는 기념 평화음악회가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최대 정책연
성삼위교회(Church of Holy Trinity)
구기관인 세종연구소 백학순 소장과
에서 열린다. 이 교회는 ‘한국친우회’를
전 독립운동사연구소 홍선표 박사 등
세운 톰킨스 목사가 한국독립을 위한
이 연구발표를 한다. 행사 중간에는 필
집회들이 열린 역사적인 곳이다.
라음악인협회 회원들 참여하는 연주
마지막 날인 4.14일 저녁 6시에는 뉴
회도 함께 열린다.
욕취타대와 남부뉴저지통합학국학교
둘째날인 4월13일 오전 11시부터는
가 참여하는 ‘한미친선의 밤’ 대규모
행사 하이라이트인 필라델피아 만세
예술공연이 시내 대학(University of
시가행진이 리틀극장에서 독립기념관
Arts) 강당에서 열려 한국전통문화와
까지 1.5마일 구간에서 열린다. 여기에
3.1운동의 의미를 미국사회에도 알릴
는 펜실바니아, 남부뉴저지 및 델라웨
예정이다.
어주의 한글학교 학생 약 800여명 등
필라델피아의 기념 행사의 자세한
1,000여명이 참가한다. 현재 학생들에
내용은 추진위원회 홈페이지( www.
게 나누어 줄 태극기와 성조기를 만들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2세 어린이를
여대를 동원할 예정이다. 학생용 프로
firstkoreancongress.org)에서 확인
고 행사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제작
위한 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
그램북도 별도로 제작된다.
할 수 있으며, 행사참여 문의는 서재
하는 등 준비가 한창이다. 행사로고는
다.
또한 중고등학생 약 100명을 대상으
필기념재단 최정수 회장(215-224-
지난해 8월에 행사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역사 골든벨’ 행사를 시작
로 역사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여기
2040), 또는 필라델피아 한인회 장병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각 1개씩을
으로 지역 한국학교의 역사교육을 후
에는 민주평통, 뉴욕총영사, 필라시의
기 회장(215-927-1580)에게 하면 된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다.
원해 왔으며, 시가행진에 대형버스 20
회, 유펜대학 ‘김주진’한국학회가 적극
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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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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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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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37
영시 Today By Billy Collins If ever there were a spring day so perfect, so uplifted by a warm intermittent breeze that it made you want to throw open all the windows in the house and unlatch the door to the canary's cage, indeed, rip the little door from its jamb, a day when the cool brick paths and the garden bursting with peonies seemed so etched in sunlight that you felt like taking a hammer to the glass paperweight on the living room end table, releasing the inhabitants from their snow-covered cottage so they could walk out, holding hands and squinting into this larger dome of blue and white, well, today is just that kind of day.
'투데이' By Billy Collins 혹시 봄 날이 너무 완벽 한 경우, 따뜻한 간헐적 바람에 의해 고양 그것은 당신이 던져 싶어 만든 집에 있는 모든 창을 엽 니 다 그리고 카나리아의 케이지에 문을 언 래치, 사실, 그 jamb에서 작은 문을 찢 어, 시원한 벽돌 길을 하루 그리고 모란을 가득 찬 정원 햇빛에 새겨 져 있는 듯한 당신이 복용 하는 것 처럼 느꼈다 유리 문 진에 망치 거실 끝 테이블에 주민 공개 눈 덮인 오두막에서 그래서 그들은 밖으로 걸어, 손을 잡고 가늘게 뜨고 파란색과 흰색의 큰 돔에, 글쎄, 오늘은 바로 그날의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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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연가' 이해인·수녀, 1945 겨울에도 봄 여름에도 봄 가을에도 봄
어디에나 봄이 있네
몸과 마음이 많이 아플수록 봄이 그리워서 봄이 좋아서
나는 너를 봄이라고 불렀고 너는 내게 와서 봄이 되었다
우리 서로 사랑하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언제라도 봄
'나른한 봄날' 남혜란·아동문학가 봄 햇살에 나무들이 기지개를 켠다
전봇대에 참새들도 하품을 하는지 짹짹거린다
바람은 동네 한 바퀴를 돌며 신이 났는지 새싹 하나를 잡고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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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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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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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였다. 한편, 최임자 대표는 “어머니를 위해 시작한 일이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라며 “에버그린 센터 를 위해 지난 2년을 앞뒤 돌아볼 틈 없이 달려왔는 데 오늘 이렇게 문을 열고 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어 르신들을 위한 공간이니 마음 편안하게 오셔서 즐거 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하여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강을 통해 이자은 원장(요크양로원)은 ‘현재 치매는 완전한 치 료법은 없지만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면 도움이 된 다”면서 건강 생활 체조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어르신들의 생신 축 하 행사가 진행되었고, 펜아시안노인복지원의 지원으 로 점심이 제공됐으며, 설마리아 오카리나 회원들의 ‘독도 아리랑’을 포함한 오카리나 공연하여 활기차고 유익한 월례회가 되었다. 특히 정한원 노인회 부회장 은 어르신들이 신나게 노래 할 수 있도록 노래방을 진행하여 흥겹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3월 월례회 행사가 마무리됐다. 필라델피아 한인노인회 (회장 김정용) 3월 월례회
르신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다음 달 노인회 월례회는 4월 20일 토요일 펜아시
가 지난 23일(토)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 (대표 최임
김정용 회장은 인사를 통해 “펜아시안 에버그린 센
안 에버그린센터에서 있다.
자)에서 열렸다. 정한원 노인회 부회장 (필라연예인협
터 새 건물을 처음으로 노인회에서 사용하게 되어 가
한편 앞으로 노인회 월례회가 열리는 펜아시안 에
회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안창기 목사의 기
슴이 벅차고, 이렇게 아름다운 장소를 필라델피아 한
버그린센터는 4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문을 열고, 실
도로 이어졌다.
인들과 노인들을 위해 마련 해 주신 펜아시안과 대
버세대를 위한 건강,문화,행복을 위한 복합공간을 제
이번 월례회는 한인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안고
표 최임자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공하게 된다. 노인회 문의는 215) 901-6811 (김정용
새로 문을 여는 펜아시안 에버그린센터에 대한 정보
이어 장병기 한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3.1절 운
회장), 에버그린센터는 215) 572-1234 (안나 우) 로
를 얻기 위해 오신 분들도 많아서 약 100여 명의 어
동과 4월에 있는 한인회 재현 행사에 한인 동포들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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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41
LOCAL NEWS 여성은 누구나 단원으로 들어올 수 있
재 최형관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성도
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낙원장로
들이 교회의 원래사명을 감당하기 위
교회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해 노력하고 있다고 교회측은 설명했
창립 30주년을 맞는 낙원장로교회는
다. 이번 선교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미국장로교 교단 소속으로 말씀 중심
연주회후에 저녁식사가 마련돼 있다.
의 개혁주의 신앙노선을 추구하고 있
문의 : 267-342-0432/ 267-885-
다. 1989년 네 가정으로 시작했다. 현
5382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에서는 6
박물관 방문, 청주 향교에서의 전통 옷
월 25부터 28일까지 NAKS소속 학생
입기, 예절교육, 다례와 다식 체험, 가
30명과 함께 청주 고인쇄박물관에서
야금 체험, 전통 혼례 체험,전통 시장방
주관하는 직지 및 한국역사문화 알기
문, 민화 체험, 청남대 방문 등 다양한
캠프를 가진다. 직지 캠프는 고인쇄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선교합창단
낙원장로교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
월한 순수한 선교합창단으로 평소 각
물관과 NAKS 업무 협약후 지속적인
작년 직지캠프에서 오영택 고인쇄박
는 선교음악회가 오는 4월 7일 오후 6
자의 이민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교회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청주시 고인쇄
물관장은 “재미교포2세 학생들이 한
시 낙원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박물관 초청으로 열리는데 올해로 3회
국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에벤에셸 하나님’이란 주제로 열리는
여성선교합창단은 필라지역 최초로
째를 맞는다. 학생들은 직지의 고향인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미국으로 돌
이 음악회는 여성 선교합창단이 주관
합창음악 문화 붐을 일으킨 필라한인
청주를 찾아 직지의 우수성과 한국 전
아가 많은 한국 교포 학생들에게 전달
한다. 이날 연주될 곡은 고전성가와 현
여성합창단이 모태로써 창단 10주년
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
대성가, 가곡과 세계명곡등이다. 합창
을 맞이하면서 낙원장로교회 최형관
다. 3박 4일 일정으로 고인쇄 박물관에
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 연주 사이사이에 기악연주를 넣어
목사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후 새로
서의 직지 특강, 목판활자와 금속활자
직지캠프 참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
잔잔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도 가질 수
운 임원과 단원들을 영입하고 찬양을
인쇄체험, 옛책 만들기, 공부 체험외에
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누리집(www.
있게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통해 전도를 감당하고 있다.
도 창덕궁 방문, 독립기념관 방문, 청주
naks.org)에 올려져 있다.
여성선교합창단은 교파와 교회를 초
여성선교합창단은 찬양을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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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미국의 차기 대선은 2020년 11월 3일에 치러진다.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다. 노동자층의 대변자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이제 3년차에
자임하고 월스트리트 금융계를 강력 비판한다. 다만
접어들었고, 차기 대선까지는 아직 20개월 넘게 남
샌더스의 아웃사이더 열풍이 재현될 수 있을지에 대
았다. 그럼에도 새해 들면서 민주당에서는 대선후보
해서는 반론도 적지 않다. 지난 대선 경선 때와 달리
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
젊고 신선한 후보들이 다수여서 샌더스의 매력은 상
만 15명에 이른다. 2016년 대선 당시 야당이던 공화
대적으로 반감될 수 있다. 당장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당에서도 후보가 난립했다.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는
의원과는 진보적 포퓰리스트 이미지가 상당 부분 겹
최대 17명까지 됐지만 대부분은 대선 1년 전후에 레
친다. 트럼프를 꺾을 필승카드가 아니라는 비판도 적
이스에 가세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역대로 가장 많은 후보들이 이른 시점부터 대권 레이스를 시작한 셈이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3월 16일 델라웨어주 도버의 민주당 만찬 행사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이를 악문 강한 표정으로 연 설하고 있다.
지 않다. 지나치게 진보적인 성향 때문에 중도층 유권 자들을 포용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윌리엄 메이어 노스이스턴대 교수는 지난 3월 14일
■진보-버니 샌더스
■중도-조 바이든
<뉴욕타임스>에서 민주당의 대선전 조기과열 이유
지난 대선 경선에서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패한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76)
를 두 가지로 설명했다. 민주당 내에 독보적인 대선주
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77)은 여전히 강력한
은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
자가 존재하지 않고,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다. 그는 지난 2월 19일 지지자들에게 e메일을 보
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비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민
내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병적인 거짓말쟁이에 사기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88년과 2008년 대선 경선에
주당에는 지난 대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 같은 강력한
꾼이고 인종차별주의자이자 성차별주의자이며 외국
출마했지만 지지율 부진으로 포기했다. 하지만 2020
후보가 없어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상된다. 상대 후보
인 혐오가 있는, 우리를 전체주의적 방향으로 끌고가
년 대선은 다를 수 있다. 그는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
로 유력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안팎으로
미국 민주주의를 약화시키는 대통령에게 맞서야 한
인 중도파로 꼽힌다. 펜실베이니아주 공장지역에서
저조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전
다”고 밝혔다. 민주적 사회주의자인 샌더스는 민주당
자수성가한 그는 오바마 지지세력과 지난 대선에서
은 당의 활력을 살리고, 여론의 관심을 제고할 수 있
이 이번 대선에서 진보 노선을 선택할 수 있을지를 평
트럼프로 넘어갔던 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미시간주
는 이슈인 만큼 조금 과열되더라도 나쁠 게 없다는
가할 가늠자다. 그는 보편적 의료보험과 15달러의 최
의 백인 노동자들을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다. 때문
분위기다.
저임금, 공립대 학비 무료, 부유층에 대한 과세 강화
에 민주당 내에서는 트럼프의 재선을 막을 최상의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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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43
LOCAL NEWS 드로 거론된다. <폴리티코>는 지난 15일 “트럼프가
진실, 정의, 품위, 평등, 자유, 민주주의는 단순히 단어
트위터에선 멍청이라고 부르지만, 측근들에게 바이든
가 아니라 미국인이 품어야 할 가치”라며 “이런 가치
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계속 묻는다”고 보도했다.
는 지금 매우 위태로운 순간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당내 경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엘리자베스 워런 메사추세츠주 상원의원(69)은 민
백인, 남성, 중도를 대표하는 그가 민주당 진보세력
주당의 진보적 여성 정치인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
들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얘기다.
는 지난달 9일 “모든 미국인을 위해 투쟁하겠다”는 일성과 함께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세대교체-베토 오루어크
워런 상원의원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빈부격차
최근 민주당에서 가장 큰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인
를 확대하는 미국의 금융시스템 개혁을 주장하면서
물은 베토 오루어크 전 텍사스주 연방하원의원(46)
전국적 인지도를 얻었다. 대기업과 부자들을 규제하
이다. 그는 지난 3월 14일 대선 출마선언 하루 만에
고 중산층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는 진보적 금융전문
온라인에서 610만 달러(약 70억원)의 후원금을 모았
가로 입지를 갖췄다. 그는 오클라호마 시골에서 청소
다. 샌더스 의원의 592만 달러를 넘는 역대 최고액이
고 있다고 전했다.
부 아버지와 백화점 점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
었다.
다. 주부가 된 이후에 로스쿨에 진학해 하버드대 법
오루어크 전 하원의원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여성-해리스 또는 워런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 아주 상원의원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 상원의원에 도전해 거물 테드
해리스의원(54)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여성 후보 가
‘트럼프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
크루즈와 박빙 승부를 펼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
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19일 CNN
령과는 앙숙관계다. 지난 2월 10일 아이오와주 유세
다. 그는 젊은 시절 펑크록 뮤지션으로 활동했으며 스
이 공개한 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2%로 바이
에서는 “2020년이 되면 트럼프는 더 이상 자유인이
페인어도 능숙하게 구사한다. 자유분방하고 솔직한
든 전 부통령, 샌더스 상원의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아닐 수도 있다”고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주민
면모와 통합을 지향하는 사고가 정치적 매력으로 꼽
해리스 상원의원은 자메이카와 인도 출신 이민자 부
혈통이라고 주장해온 워런 상원의원을 겨냥해 ‘포카
힌다. 네거티브 캠페인을 지양하면서 정치적 정체성
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샌프란시스코 검찰총장, 캘
혼타스’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을 ‘젊은 통합자’로 내세운다. 민주당의 세대교체를 상
리포니아 법무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민자 가정 출신
이들의 첫 관문은 전당대회 대의원 중 거의 절반의
징하면서도 중도 유권자들에게 호소력을 가질 수 있
의 50대 흑인 여성 정치인이다.
표심이 결정되는 내년 3월 3일 ‘슈퍼 화요일’이다. 살
는 부분이다. 다만 당 내에서는 ‘사이비 진보’라는 비
인종과 젠더 이슈에서 다양성을 대변할 수 있는 상
아남은 후보들은 TV토론 등을 통해 최종 1인이 되기
판도 거세다.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백인 남성에 거
징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흑인 인권운동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민주당은 내년 7월 13~16
액의 가문 재산, 석유가스업체의 후원금 수수 등이
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인 1월 21일에 맞
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선후
겹치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반대파들로부터 받
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
보를 확정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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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교수까지 되는 등 입지전적 스토리도 갖췄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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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워싱턴 의회 건물에 들어서면서 취재진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다.
러시아 게이트 특검 공포에서 벗어
법무장관들이 낸 소송에서 원고의 손
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
을 들어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
마케어(전국민건강보험법·ACA) 폐지
임 후 두 차례 오바마케어 폐지를 시도
에 나설 태세다. 자신감을 얻은 트럼
했지만 공화당 내부에서부터 반발이
프 대통령의 숙원사업 밀어붙이기가
제기되면서 모두 실패했다. 이후 대체
시작된 것이다. 민주당은 전선을 탄핵
법안도 없이 보험 미가입자 벌금 부과
같은 정치적 논란에서 생활밀착형 정
폐지 등을 통해 오바마케어 무력화를
책 이슈로 옮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
추진해왔다.
다는 평가다.
그렇지 않아도 건강보험 문제를 대선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의회에서 기자
전의 이슈로 부각시키려던 민주당은
들과 만나 “공화당은 곧 건강보험 정당
반기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오히려 보
으로 알려질 것”이라며 “지켜보라”라
험 가입자의 세금감면을 확대하는 등
고 말했다. 그는 의회로 출발하기전에
오바마케어 강화 방안을 이날 발표했
도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은 건강보험
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바마케어 폐지
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를 추진한다면 민주당은 이를 지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2020년 대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선전의 핵심 이슈가 될 건강보험 문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정
를 공화당이 선도할 것이란 의미로 풀
부는 기존 질병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
보호뿐 아니라 오바마케어 혜택 자체
약 중 하나였던 오바마케어 폐지를 염
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공화당
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
은 건강보험 파괴 시도를 멈추지 않을
이 이날 만난 의원들 중 한 명인 존 닐
것”이라고 말했다.
리 케네디 상원의원은 “그는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은 오바
실패한 유일한 영역은 건강보험이라고
마케어 폐지에 찬성하지만 전체 유권
생각하고 그 문제를 시정하기를 원한
자의 여론은 다르다. 헨리카이저 가족
다”고 전했다.
재단이 월별로 실시하는 오바마케어
실제 법무부는 전날 오바마케어가 전
선호도 조사에서 3월 기준 긍정적 응
부 폐지돼야 한다는 의견서를 항소심
답자는 50%, 부정적 응답자는 39%로
법원에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텍사스
나타났다. 트럼프 정부 들어 긍정적 응
주 연방지방법원은 국민 대다수의 가
답자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
입을 의무화한 오바마케어는 위헌이라
에 오바마케어 이슈의 전면화는 폐지
고 판결했고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
하려는 공화당보다 지키려는 민주당에
다. 공화당 소속인 20개주의 주지사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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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47
PHOTO NEWS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서 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속 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 하고 있다. 이날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 회장(오른쪽)이 이 전 대통령 재판에 증 인으로 출석을 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 다 이 전 부회장은 이날 이 전 대통령 의 가장 무거운 혐의 가운데 하나인 ‘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뇌물’과 관 련해 ‘이 전 대통령 쪽 요구로 소송 비를 대신 내줬다’는 검찰에서의 진술 을 반복했다. 그러자 이전대통령은“미친×”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학수 (73) 전 삼성그룹 부회장의 증언을 듣 던 중이었다. . 이에 재판장은 “어떤 말씀을 했는지는 정확하게 못 들었는 데 재판부 입장에선 (피고인을) 퇴정시 킬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상기하 라”고 주의를 줬고, 이 전 대통령은“ 알겠다. 제가 증인을 안 보려고 하고 있 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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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호목사 송별 감사예배
문의 : 이명식 회장(267)912-2235
대상 : 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일시 : 4월 1일(월) 오후 6시 30분
*회원과 봉사자 모집합니다.
문의 및 신청 : 김정숙 856-979-5101
장소 : CLC 4112 buttler pk.,Plym-
장구, 무용 라인댄스
outh Meeting
일시 : 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연락 : 한상경목사 856-571-3388
낙원장로교회 창립30주년 음악회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오후 3시10분 장구
장소 : West Windsor Library
문의 : 267-312-4431
대상 : 50세 이상 문의 : 609-436-0420
일시 : 4월 7일 오후 6시 장소 : 낙원장로교회 본당
2019년 갈멜산 기도원 춘계 부흥성회
주관 : 어성선교합창단
일시 : 2019. 4.25.(목) - 4. 28(주일)
문의 : 215-646-3887
무료 컴퓨터 사용법교실
서재필 랜스데일 소셜서비스
(목,금,토) 새벽 5:50, 저녁 7:00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9-오후1시
(주일) 오전 10:45, 저녁 5:00
장소 : 서재필 랜스데일 사무실
한인회의 재현행사
강사 : 송영관, 최문정 선교사(태국 치
예약 : 215-224-9528
일시 : 4월 12-14일
앙마이)
당일 전화 : 267-407-5805
내용 : 12일 오후4시 대학생 컨퍼런스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저자
오후7시 오프닝행사 학술심포지움
장소: 갈멜산 기도원 267-243-9625
자폐아 부모모임
13일 오전 11시 3.1만세 시가행진
6122 N. Lambert St.
일시 : 매달 셋째 금요일 오후 7시
오후 7시30분 기념평화음악회
Phila, PA 19138
장소 : 랜스데일 서재필 재단 사무실 문의 : 최희정 267-333-6993
14일 오후6시 한미친선의 밤 독립운동가 어록 한글서예전
필라흥사단 무료기타교실 일시 : 매주목요일 오후8시
필라한인농구협회 준비위원회
필라 쉐퍼드 콰이어
장소 : 제자교회
대상 : 농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동포
일시 : 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80 Cedar Grove Rd. Conshohock-
문의 : 267-875-4240
장소 : 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en, PA 19428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일시 : 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화엄사 서도회원
내용 : 번역, 통역, 잘못된 고지서등 행
장소 : 체리힐제일교회(김영일 목사)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정오류
문의 : 267.577.7924
장소 : 필라 화엄사
문의 : 215-927-1580
10 Layle Lane , Doylestown
필라한인라이온스클럽 정기 모임
문의 : 215-48901118 게시판 게재 내용은 koreanews10@gmail.
일시 : 매월 3째주 월요일 오후 7시 장소 : 서라벌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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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827-7901
무료암 검진
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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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해당 업체로부터 할당받는 구체적 작 업이 있는 지가 중요하다. 4. 수혜자의 자격(Beneficiary Qualification) 미 비자서류 ‘현미경 심사’
의 행적과 개인정보를 공개하도록 돼
각되거나 추가서류요청(RFE)을 받는
일하게 될 직무를 수행할만한 자격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 이후 비
있다. DS-5535 양식 제출을 요구받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자 신원조회 강화 등 이민 심사 절차
비자 신청자들은 이 양식에 과거 15년
지난해의 경우, H-1B 신청자의 60%
5. 체류신분 유지(Maintenance of St
를 갈수록 옥죄고 있는 가운데 비자
간의 여행기록 및 여행자금 출처, 과거
가 RFE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난
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5년 간의
15년간의 주소 변동기록, 과거 15년간
바 있다. 또, 승인율이 92%에 달했던
합법적 체류신분을 유지해왔다는 것
여행기록은 물론 5년 간의 소셜미디어
의 취업기록, 과거 발급받았던 모든 여
H-1B 승인율도 급락하고 있다. 2017
을 입증해야 한다. 6. 해당 직무의 실
활동 등까지 샅샅히 뒤지고 있는 것으
권의 발급번호 및 발급국가, 형제·자매
년 83%, 2018년 76%로 2년새 승인율
재 여부(In House) 신청자의 전문직에
로 나타났다. 매년 6만5,000여 명에 달
의 이름과 생년월일, 자녀의 이름과 생
이 16%나 떨어진 것이다. H-1B 사전
걸 맞는 직무가 사내에 존재해야 한다.
하는 미국 비자 신청자들이 과거 15년
년월일, 현재 배우자 및 과거 배우자, 동
접수를 앞두고 RFE 통보가 급증하는
7. 임금 등 노동조건 부합여부(LCA
간의 여행기록과 여행자금 출처는 물
거인 모두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밝혀
이유를 엿볼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됐다.
corresponds to Petition)
론 5년간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검증받
야 한다. 또 지난 5년간 사용한 전화번
USCIS가 최근 ‘RFE에 대한 이해’ 라
임금수준이 업무와 부합되어야 한다.
는 극단적인 개인사생활 정보 공개를
호와 이메일 주소, 소셜미디어 및 사용
는 설명 자료를 공개했다. RFE가 나오
8. 6년 기한 제한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ID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
는 우선순위를 공개한 것이다.
비자 기한 연장 신청인 경우에 해당된
이다. 국 가디언지는 지난 2017년 트럼
DS-5535와 같이 극단적일 정도로 개
1. 전문직 여부(Specialty Occupa-
다. 비자기한 연장 이유를 구체적으로
프 행정부 출범 이후 새로 도입된 강
인 사생활 정보를 요구하는 등의 새로
tion) 전문직 여부가 불분명할 경우
설명해야 한다.
력하고 극단적인 비자 심사 제도로 인
운 이민 장벽이 외국인들을 질리게 하
RFE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9. 일정(Itinery)
해 한 해 6만5,000여명에 이르는 비
고 있다며 비자 거부가 급증하고 있을
2. 고용주와 고용인 관계(Employ-
직무 수행 장소가 복수인 경우 계약
자 신청자들이 ‘비자신청서 보충질의
뿐 아니라 비자 발급 건수조차 급감하
er-Empoyee Relationship)
서 등 구체적인 문서를 통해 복수의 장
서’(DS-5535) 제출을 요구받고 있다고
고 있다는 가디언의 분석이다.
고용주가 H-1B 직원에 대한 채용, 해
소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이유를 밝혀
고, 감독 등의 관리 및 통제 권한이 있
야 한다.
지적했다. DS-5535 양식은 해외 미 대 사관에서 미국 비자를 신청하는 외국
"H-1B‘추가서류요청’ , 왜 받게되나"
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
10. 수수료
인들에게 국무부가 요구하는 일종의
트럼프 행정부의 전문직 취업비자(H-
3. 해당 직무의 실재 여부(Availabili-
H-1B 신청과 관련된 모든 수수료는
추가서류 제출 요청으로 과거 15년간
1B)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신청이 기
ty of Work, off-site)
고용주가 부담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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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작은 습관만으로도 여자
머리와 피부 모두 맑아진다. 수분 공급
5. 다크써클은 낯빛을 어둡게 만든다.
9. 코코넛 오일로 만든 음식을 강력
의 피부는 확 달라 보인다. “아, 피부 상
용도로는 절대 비싼 마스크 시트를 쓸
절대 눈을 비비지 말고, 까먹기 전 비타
추천한다. 거친 피부결을 개선하고 주
했네!”라고 생각하는 순간은 이미 늦
필요가 없다.
민을 챙겨 먹는다.
름을 방지하기 때문. 코코넛 오일은 수
다. 좋다고 소문난 피부관리법을 줄줄
2. 정신을 차렸다면 물 한 잔을 마셔
6. 자고 나면 매일 얼굴이 붓는 당신.
천년 전부터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
꿰고 있지만 여전히 피부 개선이 시급
라. 7~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에서 섭취
특히 눈이 부었을 땐 커피를 내리는 동
게 만드는 데 쓰였다. 크림이나 로션 대
한 당신, 맑고 빛나는 피부로 변신시켜
하는 첫 잔의 물은 당신의 안색을 바
안, 냉장고에 아이크림을 넣어뒀다 차
신 발라도 좋지만, 간단한 아침 식사로
줄 가장 핵심적인 아침 관리 단계를 지
꾼다. 피부에 수분이 공급되고, 혈액 순
갑게 해 발라라. 아침 차를 즐겨 마신
먹어도 최고. 코코넛 밀크 스무디 정도
금 당장 시도해 보자. 돈이 많이 들어
환을 돕는 등 에너지가 충전된다.
다면, 우려낸 녹차나 카모마일 티백 역
면 바쁜 당신에게 간편한 한 끼가 되
서 시간이 없어서 피부 관리가 어렵다
3. ‘쥐눈이콩’인 서목태를 살짝 볶아
시 냉장고에 넣었다가 눈에 올려두면
어줄 것.
는 말은 핑계일 수 있다. 당신의 안색
끓인 차도 추천한다. 피부 트러블 개선
좋다.
*코코넛 밀크 스무디 레시피: 차게 해
을 돋보이게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
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E가 풍부해 기
7. 예민한 피부라면 아침에 각질 제거
둔 코코넛 밀크 1컵, 숙성 바나나 1개,
고 간단하니까. 더 놀라운 건, 당신의
미 예방에 좋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피
를 하는 것은 피하라. 그래도 특별한
오렌지 주스 1컵을 믹서에 갈아라. 한
피부를 유혹하는 이 유용한 팁 모두 보
부에 탄력과 생기를 불어넣는다.
날, 매끈한 피부를 위해 아침 각질 제
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면 먹음직
통의 여자들은 1시간 안에 거뜬히 소
4. 한잔의 물을 시작으로 당신은 하루
거가 필요하다면 알갱이가 들어간 스
스럽게 걸쭉해 진다. 취향에 따라 꿀이
화할 수 있다는 것!
평균 2L의 물을 꾸준히 마셔야 한다.
크럽보다는 자극이 적은 마사지크림
나 블루베리를 더해도 좋다.
피부가 부드럽고 촉촉해지면서 자연스
타입을 활용하자.
10. 매일 아침, 한 줌(30g)의 견과류가
수분 공급
럽게 피부에 광채가 돌기 때문. 커피를
1. 잠이 깨기 전, 시트 마스크를 얹은
즐겨 마신다면, 이뇨 작용으로 피부가
아침 식사
모공을 작고 매끄러운 상태로 유지하
뒤, 10분 정도 명상에 잠겨라. 알람 스
건조할 테니 더 자주 물을 마실 것.
8. 아침은 절대 거르지 말자. 혈관에
도록 돕는다. 미역, 다시마, 톳 등 봄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피부도 잠에
되어 더 맛있어진 해초를 챙겨 먹는 것
서 깨어나 리프레시 된다.
도 잊지 말자.
누즈로 기상 시간을 10분 미룬 뒤에도 보통 정신이 없다. 이 순간을 활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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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낯 보정
당신의 피부 관리사가 되어줄 것.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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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밝혔다. 시설물로는 스카이 라이더 코스터, 로 프 코스, 튜베스 운동장등이 인도어 설 치물이며 아웃도어 설치물로는 슬램덩 크 존, 클라이밍 벽, 드랍존등 아이들 이 즐겨놀만한 꺼리로 채워져 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부모들은 프리 와이파이나 최근 스포츠 경기등을 설 치된 여러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카페가 마련돼 있어 부모들이나 아이 들의 휴식장소 역할을 하고 있다. 칼릭 리스사장은 “1년 내내 오픈하며 인도어 설치물들이 있어 어느때고 찾 아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아이들 생일파티나 아이들과 관련된 단체 방문을 기다린다”고 설명 했다. 어드밴처 파크측은 “아이들이 이 곳에서 즐거움뿐만 아니라 협력이나 팀원과의 조화등 좋은 경험을 쌓는 장 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번 에어 어드밴쳐파크는 펜실베니 윌로우 그로브지역에 어번 에어 어
3만4천 스퀘어피트 면적에 자리잡은
돼 있다.
아에 4곳이 있으며 이중 2곳이 몽고메
드밴쳐 파크(Urban Air Adventure
에어파크 주소는 1150 Easton Rd.이
칼릭 리스 사장은 “시설은 가족을 타
리 카운티에 소재하고 있다.
Park)가 23일 문을 열었다.
며 베스트 바이 바로 옆이다. 어번 에
켓으로 디자인됐으며 커뮤니티에 건강
어드밴쳐파크는 미 전역에 1백개 이
어번 에어파크가 몽고메리 카운티에
어 어드밴쳐 파크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사랑받는 장소
상이 소재한다.
문을 연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달
한 놀이동산이며 인도어 액티비티와
가 될 것”이라며 “윌로우 그로브보다
회원권은 일일회원권서부터 수개월
초 이스트 노리튼에 이은 것.
아웃도오 액티비티 설치물들이 마련
더 적절한 장소를 찾을 수 없었다”고
단위, 연단위로 나뉘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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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57
몽코 / 필라뉴스 ‘공공안전 커리어 엑소포’ 4월 3일 몽코칼리지 시, 카운티, 주, 연방 법집행및 공공 안전 에이전시들이 참석하며 이밖에
중앙캠퍼스 주소는 340 Dekalb Pike,
Blue Bell
美배심원단, 흑인 소년 사살한 펜주 백인 경관에게 무죄 선고
도 개인경호기업, 소방국, 응급기관등
차를 세우도록 했다.
에서 나와서 자세한 설명을 하는 시간
로스펠드가 차에서 내릴 것을 지시하
이 마련돼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서
자 로즈는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했고,
부터 30분동안 엘린 베어 드렉셀대학
로스펠드는 로즈를 향해 실탄을 발사
공공안전 부총장겸 드렉셀 경찰국장
했다.
이 강연을 한다. 엘린은 몽코칼리지에
로즈는 팔과 얼굴에 총알을 맞고 쓰
서 범죄정의학과에 입학해 관련학위를
러졌으며,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딴 후 라살레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
지난해 6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
재판에서 로스펠드의 변호인은 그가
았다. 이후 FBI 경찰 아카데미 트레이
츠버그에서 비무장 10대 흑인 소년을
위험에 처해있다고 믿었으며 다른 경찰
닝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패러리걸 자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무죄를 선고받
관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기
격증을 땄고 각종 지역 안전관련 위원
았다. AP통신은 22일 살인혐의로 기
때문에 발포는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몽고메리커뮤니티칼리지가 주관하는
회나 보드등에서 활약했다.
소된 전 동(東)피츠버그 경찰관 미이클
그러나 조너선 포디 지방 검사는 "로
17회 범죄정의 및 공공안전 커리어 엑
그녀는 화이트마쉬 공공안전국 주요
로스펠드에게 배심원단이 무죄를 선고
즈펠드가 재판관과 검사, 집행인의 역
소포가 오는 4월 3일 블루벨에 위치한
간부를 맡았고 은티후에는 몽코카운
했다고 보도했다.
할을 모두 했다"며 "영상 증거를 보면
중앙캠퍼스에서 열린다. 시간은 오전 8
티 쉐리프로써 지내기도 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
어떤 위협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시 30분-오후 1시까지. 몽코칼리지 학
몽코칼리지는 이와함께 공공안전 및
에 타고 있던 17세 흑인 소년 앤트원
로즈 사건은 지난해 피츠버그 지역 사
생 및 지역주민들은 참석해 관련기관
범죄 정의 관련학과를 이날 소개하는
로즈 2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회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들에 대한 정보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시간도 갖는다. 이 분야에 취업을 원하
혐의로 기소됐다. 로스펠드가 발포하
특히 로즈가 쓰러지는 영상에 자극
참가해 30여개의 관련있는 기관들에
는 지역주민들은 참석해 자세한 설명
기 몇 분 전 인근에서 차량 총격 사건
받은 시위대가 몰려나와 주요 고속도
서 나온 요원들과 직접 만날 수 있고
을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CJS@
이 발생했으며, 로스펠드는 로즈가 타
로를 봉쇄하고 심야 행진을 벌이기도
궁금했던 질문을 하게 된다.
mc3.edu 엑소포가 열리는 몽코칼리지
고 있던 택시를 범행 차량으로 의심해
했다.
5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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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115로 이겼다.
이 없었다.
올 시즌 그의 기량은 만개했다.
엠비드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한 번도
2012-2013 시즌 이후 줄곧 리그 하
경기당 평균 득점(27.5점)은 리그 전
이기지 못했던 '천적' 보스턴을 상대로
위권을 맴돌던 필라델피아는 2014년
체 4위에 올라있고, 리바운드(13.8개)
37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
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
았다. 4쿼터 후반 역전 골밑슛을 넣은
위로 엠비드를 지명했다.
'가드 전성시대'를 맞은 NBA에 등장
엠비드는 경기 막판 블록 슛으로 카이
팬들은 '제2의 하킴 올라주원'이라고
한 '괴물 센터' 엠비드의 활약은 팬들에
리 어빙의 공격을 막아내 승리에 쐐기
불리던 엠비드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게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를 박았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무
을 보냈지만, 그의 데뷔는 부상으로 2
팀마다 약 10경기 정도를 남겨둔 현
릎부상을 털고 복귀한 이후 6연승을
시즌이나 미뤄졌다.
재, 필라델피아는 동부 콘퍼런스 3위
달리고 있다.
2016-2017 시즌 마침내 NBA 코트
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보스턴에 막혀
18일에는 '리그 전체 1위' 밀워키 벅스
를 밟은 엠비드는 신인답지 않은 경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탈락한 필라
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찌감치
력으로 활약하며 오랫동안 그를 기다
델피아는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확정 지었다.
린 팬들에게 보답하는듯싶었지만, 다
엠비드와 벤 시먼스에 해리스, 버틀러
엠비드 출전 시 승률 69%
올 시즌 필라델피아는 엠비드의 유무
시 부상이 발목을 잡아 31경기 출전에
가 더해진 라인업은 지난해보다 한층
결장 시는 46%
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요동쳤다.
그쳤다. 오랜 기간 부상을 겪었던 엠비
강력해졌다.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3시즌 만
엠비드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41승 18
드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부상 없이 시
엠비드는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보
에 조엘 엠비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
패(승률 69%)로 매우 강했지만, 엠비
즌을 치러 그동안의 '한'을 풀었다.
스턴전 승리 이후 인터뷰에서 "나는 리
식서스의 '승리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
드 없이 치른 경기에서는 6승 7패(승률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22.9점
그에서 가장 막기 힘든 선수"라고 자신
다.
46%)로 부진했다.
11리바운드를 기록해 리그를 대표하
을 평가했다.
필라델피아는 22일 미국 펜실베이니
필라델피아는 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는 센터로 자리 잡았다.
엠비드가 부상 없이 지금의 기량을
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통해 지미 버틀러, 토바이어스 해리스
엠비드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간다면, 필라델피
열린 2018-2019 시즌 NBA 정규리그
등 수준급 선수들을 충원했지만, 엠비
는 6시즌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
아에는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 될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18-
드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변함
했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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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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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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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Frank Pourcel의 “Merci Cherie”
웠던 것이다.
를 쓰고 있다. 밤 10시 5분 시그널음
별밤의 애청자였다면 “당시 누가 DJ
악은 별밤을 열며 사람들의 가슴에 파
였느냐?”고 물으면 나이를 짐작할 수
고들었다. 50년 동안 거쳐간 DJ만 26
있다. 이문세 DJ에 익숙하다면 당신은
명이다. 따라서 같은 별밤을 들었어도
30대~40대이다. 1996년 12월 1일. 고
누가 DJ를 했느냐에 따라 세대가 갈라
별방송 중 한 여고생과의 전화연결에
진다. 처음 편성 당시에는 청소년 교양
서 여고생이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진작 차원의 명사와의 대담 프로그램
이문세도 눈물을 흘릴 것은 전설로 남
이었다. 하기야 밤 10시만 되면 “청소
아있다. 이후 별밤지기를 물려받았던
년 여러분! 이제 밤이 깊었습니다. 늦은
이적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시간에 길거리를 방황하지 말고 사랑
우리세대는 이종환의 음성에 익숙하
하는 부모형제가 기다리는 집으로 서
다. 냉정한듯하면서도 차분하고 정감
둘러 돌아가십시오.”라는 방송이 나왔
있는 DJ로 기억한다. 별밤 50년이라는
던 시대이니까. 초대 별밤지기는 오남
소식을 듣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내
열 전 아나운서. 2대 별밤지기는 장학
가 나이가 들긴 들었구나!’ 당시 심야방
퀴즈 진행자로 당시 상한가를 달리던
송을 듣지 않고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
차인태 아나운서가 맡았다. 3대 별밤지
과 대화가 안 될 정도였다. 주로 팝송을
기로 유명 DJ였던 이종환이 들어서면
많이 틀었는데 지금도 그때 들었던 노
서 음악 방송으로 전환했다.
래를 접할때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유명한 별밤지기로는 김기덕과 이문
번지며 추억에 젖는다.
세가 있으며, 특히 이문세는 무려 11
50년은 결코 짧은 세월이 아니다. 그
우리는 라디오 세대이다. 당시 TV를
하며 책상머리에서 듣던 심야방송 프
년 동안 별밤지기로 있었기에 몇 년
기나긴 세월동안 밤을 지켜온 별밤 관
소유한 집은 부유의 상징일 정도로 드
로그램은 그나마 우리들의 숨통을 터
전 열풍을 몰아쳤던 드라마 “응답하
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
물었다. 오로지 라디오를 의지하며 음
주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라 1988”에 등장하기도 하였다. 당시
다. 사연에 접하고 이어 들려주는 음악
악과 드라마, 뉴스를 접하며 살았다. 내
놀라운 것은 그 당시 들었던 MBC “
이문세의 별명은 "밤의 문교부 장관"이
은 젊은 가슴에 양식처럼 스며들었다.
삶을 돌아보면 가장 고민이 많았던 때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가 17일로 50
었다. 그 외에 별밤지기를 거쳐 간 사
사랑, 이별, 그리움, 감동, 아픔과 환희
가 고교시절이었던 것 같다. 그때 다정
주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이다. 1969년
람 중 유명인으로는 조영남, 서세원, 이
가 섞이며 50년이 흘렀다. 음악을 사랑
한 친구처럼 다가온 것이 심야방송이
3월 17일에 첫 방송을 내보낸 이후 반
수만, 이적, 이휘재 등이 있다. 내 고교
하는 사람 중에 악인은 없다고 하지 않
었다. 각 방송국마다 밤이 깊어지면 당
세기를 달려온 것이다. 별밤을 방송하
시절에는 카셋트가 유행하던 때라 방
던가! 그 시대를 함께 살며 같은 음악
시 유명인들을 DJ로 내세워 경쟁하듯
는 DJ를 ‘별밤지기’라고 했다. 이는 이
송을 테이프에 담아 듣고 다니던 추억
을 들으며 자라온 청춘들을 응원하고
방송을 내보냈다. FM 방송이 있기 전
문세 DJ 시절 한 청취자가 '등대지기'
이 있다. 아무리 엽서를 보내도 내 것
싶다. 밤하늘을 바라본다. 오늘따라 유
이어서 음질도 안 좋았고 라디오를 이
라는 말에서 창안하여 엽서로 제안한
이 안 나온 이유를 엽서전시회에 가서
난히 빛나는 별들의 향연을 보며 어린
리저리 옮기면서 방향을 맞춰가며 들
것을 수용한 것이라고 한다. 별밤의 오
야 깨달았다. 현란, 화려, 수, 조각등 엄
날 심야방송에 심취했던 나를 다시 투
어야 했던 AM 방송. 밤늦게까지 공부
프닝 곡은 별밤지기 김기덕이 직접 고
청난 정성이 담겨진 엽서라야 눈에 띄
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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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61
인간 세상에는 사람의 모습이나 성격
국, 독일서 간호 교육을 받은 후 이료
1856년 귀국 후 영국 여왕은 나이팅
사회서도 이런 분들이 많아 지기를 기
도 다르지만 직업도 가지 가지다. 그래
시설에 관심을 갖고 이짚트와 서유럽
게일에게 큰 상을 주었고 빅토리아 여
원 한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
서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말이 있다. 얼
을 견학하고 귀국 후 30세 무렵부터
왕에게 건의하여 1860년 간호사 양성
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
굴도 성격도 직업도 똑 같다면 세상은
정규 간호 교육을 받고 런던 숙녀병원
소인 나이킹게일 학교를 1860년 설립,
이 있듯이 과연 이 땅에서 무슨 이름
무질서 하고 재미가 없을 것이다. 참으
간호부장이 되었다.
간호사 직제의 확립과 의료 보급의 집
을 남기려는지요? 성경은 말합니다. ‘에
로 창조주 하나님의 솜씨는 오묘하고
1854년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러시
중 관리 등으로 의료의 효율을 새롭게
스더’처럼, 선한 ‘사마리아인’ 처럼 “너
위대 하다고 할 것이다.
아 사이에 과시와 소유, 이익과 보호,
하였다.
도 이와 같이 하라구요”(눅10:37). “삶
특별히 필자가 언급하는 것은 천태만
애국과 평화를 갈망하는 욕망으로 벌
‘백의의 천사’ 간호사의 어머니로 불
의 어더바이스” (더 나은 삶을 위하여)
상의 직업 중에는 존경 받는 직업이 있
어진 크림 전쟁의 참혹함에 대한 이야
리우는 나이팅게일은 (병원의 관한 노
는가 하면 그렇치 못한 직업도 있기에
기를 들었다.(크림 전쟁이란? 영국, 프
트), (간호 노트) 등을 썼는데 여러나라
1, 상냥하고 호감가는 성격으로 바꾸
직업에 따라 자신의 인격이 변화되고
랑스, 터키, 등의 연합군과 러시아 군이
말로 번역되어 간호법이나 간호사 양
어라.
인생관이 달라질 수 있기에 직업의 선
크림 반도의 흑해를 둘러싸고 벌린 전
성의 기초가 되고 있다.
2, 남을 인정하고 남과 협력하라.
택은 귀중 하다고 할 것이다.
쟁으로 러시아의 남부 정책 때문에 일
국제 적십자사에서는 “나이킹게일
3, 시간을 쪼겨서 활용하라.
여기 일생 동안 초지일관, 시종일관
어난 사건, 1853-1856).
상”을 마련하여 해마다 5, 12 을 간호
4, 책과 좋은 사람을 통해 늘 도전 받
일편단심 한 길을 걸어오며 인류에 고
그는 크림 전쟁이 일어나자 34명의 간
사의 날로 정하여 각나라의 우수 간호
아라.
상한 족적을 남긴 인물 중에 백의의
호원과 함께 이스탄불의 수쿠타로 가
사를 표창하고 있다.
5, 멀-리 내다 보아라.
천사로 불리었던 “나이팅게일”(1820-
서 최초의 종군 간호사로 지원, 야전
그는 은퇴할 때까지 수 천명의 이르는
6, 긍정적으로 밝고 즐겁게 살고 그렇
1910)을 소개 한다. 그는 1820년 이탈
병원장으로 있어면서 밤낮을 설처가
간호사를 배출하며 90세까지 살면서
게 사람들을 대하라.
리아 피렌체에서 비교적 부유한 집안
며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부상당
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그
7, 자신을 매일 100% 활용 하겠다는
에서 출생 하였다.
한 병사들을 정성껏 간호하며 목숨을
녀의 숭고한 정신은 전세계로 퍼져 간
마음으로 살라.
어릴적부터 병원 놀이를 즐겨했고 성
구해 줌으로써 “힌옷 입은 천사”로 불
호 교육의 기초가 되었고 1908년 런던
8, 자신을 개발하면 할수록 발전이 있
인이 될 무렵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리워 졌다.
명예 시민권이 수여 되었다.
음을 확신하라.
찾아 다니며 약과 음식, 침구와 옷가지
어러한 자기 희생과 헌신적인 노력은
이와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9, 받기 보다 베풀며 살라.
들을 제공하던 그는 환자를 치료 하려
훗날 ‘앙리 뒤낭’(1828-1910)의 적십자
신념을 지키며 희생 할 줄아는 사람을
10, 물질적인 풍요보다 마음의 풍요에
면 병에 대한 것을 알아야 하겠기에 영
창설의 동기가 되었다.
통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기에 동포
더 큰 의미를 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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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밝게 보이게 보안을 한다. 다섯째, 재정적인 결정을 한다. 어떤 가격으로 집을 팔지 결정하고 비용이 얼마인지 가늠한다. 이 결정을 통해 집 첫집 장만 만큼 힘들고 어려운 것이
해당 지역의 실적 좋은 에이전트 몇몇
필요하다면 집을 더 이쁘게 보이기
을 팔고 남은 비용이 얼마인지 예상하
처음으로 내 집을 파는 것이다.
과 상담을 한 후 내 맘에 맞는 에이전
위해 가구 배치를 새로 하거나 구입
여 다음 이사할 집 구매에 참고한다. 집
어떤 이유에서든 이사를 가게되어 집
트를 고른다음 결정하길 권한다. 통상
하여 스테이징을 한다. 카펫이나 바닥
을 팔 때 비용은 에이전트 커미션, 에스
을 팔 때, 여러가지 결정을 해야 하는
주택을 팔고 사기 좋은 계절은 4-7월,
이 너무 오래 되었다면 저렴한 라미네
크로비용, 타이틀 비용, HOA 관련 비
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많이
즉 여름 방학 이전이기 때문에 집 파는
이트나 타일로 교체하길 권한다. 그리
용, 시에 내야 하는 비용등 여러가지가
고민하게 된다. 집을 팔려고 결정을 했
타이밍과 지역 특성을 미리 고려한다.
고 비용이 적게 드는 고장난 창문, 캐비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재정적 결정
다면 수개월 동안 집 인스펙션, 수리,
둘째, 집을 판 다음 어디로 이사를 갈
닛, 문등 눈에 쉽게 띄는 부분들은 꼭
을 한다.
집 보여주기, 오퍼 보고 결정하기, 에스
지를 염두해 둔다. 즉 이사 과정의 전체
고쳐야 한다. 처음 집을 판 셀러의 약
여섯째, 집을 파는 것은 집에 투영된
크로 진행, 새집으로 이사가기 등 많은
그림을 마음에 그린 다음 집을 팔 계획
80%가 고치고 업데이트 하여 잘 정돈
나의 경험, 감정, 기분과 함께 파는 것
과정을 겪어야 한다. 육체적, 심리적, 재
을 세우는 것이 좋다. 막상 집을 판 다
된 주택이 더 좋은 가격으로 팔렸다고
이 아님을 꼭 염두해 둬야 한다. 보통
정적인 어려움이 동반하기 때문에 미
음 이사갈 곳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
응답을 했다.
첫 집을 장만했을 경우 발품을 팔아 이
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다. 아파트에 임시로 갈지, 새집을 분양
넷째, 모든 집에는 장 단점이 있다. 자
쁘게 장식한 스테인드 그라스, 페인트
이사를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받을지 아니면 동시에 사고 팔아 한번
신의 집을 솔직히 파악하여 장점은 부
또는 벽지, 창문과 부엌의 장식, 집기,
할 일은 내 집이 속한 지역의 부동산
에 이사를 갈지를 결정한다. 동시에 팔
각하고 단점은 보안한다. 만약 집이 있
가구등을 시간 들여 구매한다.
상태를 점검해야한다. 신문, 방송 등 미
고 산다음 동시에 이사를 가는 것은 쉽
는 동네가 편의 시설이 가깝고 공공 시
그러나 안타깝게도 손 때 묻은 나의
디어에서 이야기하는 전반적인 부동산
지 않기 때문에 꼭 전문가와 상의를 하
설이 잘 되어 있는 장점이 있다면 이
수고와 정성은 함께 팔리지 않는다. 그
동향이 내 지역의 부동산 상황과 다를
여 진행한다.
를 잘 부각 시킨다. 또는 안전하게 걸어
러므로 첫 집을 팔 때 되도록 감정적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역과 이웃
셋째, 집을 잘 팔기위한 사전 준비를
다닐 수 있고 학군이 좋다면 아이들을
이고 정서적인 판단은 유보하고 이성
의 부동산 동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문
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좋은 가격으
가진 부모에게 좋은 인상을 줄 것이므
적 결정을 하도록 노력해야 좋은 딜을
가를 고용해 먼저 상의한다.
로 팔기 위해서는 적어도 페인트를 새
로 마케팅에 적극 사용한다.
할 수 있다.
종종 집 주인이 직접 부동산을 내
로 칠하거나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 한
반면 집이 어둡고 막힌 구조라면 전구
첫집 장만 만큼 어려운 첫 집 팔기. 어
놓고 파는 소위 FSBO(For sale by
다. 집 안에 물건이 많다면 미리 처분하
를 밝은 LED로 바꾸든지 창문의 커튼
려움없이 즐겁고 좋은 경험을 하시길
owner)를 하는데 약 90%는 실패한다.
거나 차고에 보관한다.
이나 브라인드를 떼고 발란스로 처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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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특별한 날을 맞이하면 뜻깊게
고소했다. 고소한 이유는 직원들에게
도와주는 금융회사이다. 여기에서 일
Transamerica, Fidelity, Wells Fargo,
보내기 위해서 고급식당에 간다. 음식
제공한 은퇴플랜의 투자종목이 회사
하는 재정설계사와 직원의 숫자가
Newberger Berman, Morgan Stan-
가격은 당연히 시중 음식점에 비해서
에서 운영하는 뮤추얼 펀드로 투자 비
40,000명 이상이다.
ley, 등에서 일하는 투자회사 직원들이
비싸다. 잔뜩 기대했는데 맛이 좀 그렇
용이 많이 들고 수익률은 인덱스 펀드
회사 직원인 재정설계사들이 소송
회사를 상대로 비슷한 이유로 고소한
다. 불평을 조금 하니 주방을 지휘하
와 비교해서 떨어진다는 이유이다. 회
한 이유는 401(k) 투자종목 비용이
것이다. 현재까지 이러한 고소로 회사
는 주방장이 나온다. 손님이 주방장에
사는 법정에 가면 이길 확률이 거의
너무 비싸다는 이유(Edward Jones
는 이긴 적이 없고 그렇지 않으면 법
게 음식 맛을 어떠한지 먹어보라고 요
없음을 알고 최근 직원들과 $14 mil-
can’t escape 401k fee class action,
정에서 판결을 받기 전 직원들과 합의
구한다.
lion으로 합의(Franklin Templeton
Carmen Castro-Pagan, Bloomberg,
했다.
주방장은 “내가 만든 음식이지만 나
settles 401k lawsuit for $14 million,
March 28, 2018)이다.
일반 투자자는 재정설계사 모두가 손
는 먹지 않는다. 사실 맛이 없고 가격
Greg
일반 투자자를 도와준다는 금융회사
님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신용
은 매우 비싸다.”라고 말하면 손님의
Feb. 20, 2019)를 보았다.
가 직원들을 위한 은퇴플랜에 비용이
의 의무’가 당연히 있는 것으로 생각하
기분은 어떠할까?
Ameriprise는 일반인의 투자를 도
많이 드는 종목으로 구성했다. 이것이
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보험설계사,
회사 대부분은 직원에게 은퇴플랜을
와주는 금융회사이다. 여기에서 일하
특정한 회사와 직원들 간의 문제라고
주식 브로커,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대
제공한다. 대표적인 것이 401(k)이다.
는 재정설계사는 10,000명 이상으로
만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이유가 있
부분 재정설계사는 이러한 ‘신용의 의
직장인이 적은 돈으로 은퇴자금을 만
큰 회사임이 틀림없다. 회사 직원인 재
다.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정설계사
무’가 없다. 나를 도와주고 있는 재정설
들 수 있는 좋은 플랜이기 때문이다.
정설계사는 회사를 상대로 소송했다.
는 본인들에게 제공한 비싼 투자종목
계사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일하는지
401(k)에는 회사원이 투자할 수 있는
직원에게 제공한 401(k) 투자종목 비
에 대해서 강력히 반대했지만, 고객의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이유이다.
여러 투자종목이 있다. 투자종목을 선
용이 너무 비싸고 수익률이 낮다는
투자 돈은 본인들이 싫다고 한 종목에
3/24/2019
택할 때 회사는 회사의 이익보다 회사
이유이다. 회사는 회사 직원들의 소
투자한다는 것이 문제다. 다시 말해서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원의 이익을 우선해서 투자종목을 선
송에 2,750만 불을 지급하기로 합의
가격은 비싸고 맛이 없는 음식에 재정
ment Adviser (RIA)
택해야 한다. 이것이 법으로 정해진 ‘신
를 보았다. (Ameriprise to pay $27.5
설계사는 항의하지만 똑같은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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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의무(Fiduciary Duty)’이다.
million settlement in 401(k) fiduciary
본인의 고객에게 먹으라고 하는 것과
248-974-4212
뮤추얼 펀드를 운용하는 프랭클린 투
breach suit, InvestmentNews, Mar.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자(Franklin Templeton Investments)
26, 2015)
이러한 일이 몇 개의 금융회사에만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회사는 최근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Edward Jones도 일반인의 투자를
일어난 것이 아니다. MassMutual,
럼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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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urcl,
Investmen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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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니라, 일본 경찰 끄나풀들인 조선 인들이었다. 그들이 이승만 독재정권의 한국 경찰의 원조들이다. 해방후 미군 정시대가 시작되자, 남한 지역의 모든 요즘 대한민국을 보면 <부끄러움>이
러움>을 심판하지 않았다. 오히려 역사
다 (being shamed), 불명예 (schande)
미군 기지에는 <미군 위안부> 집단 창
상실된 사회와 같다. 30대도 아닌 20
의 <부끄러운 자>들이 민중들을 심판
를 의미한다. 부끄러움의 본질은 덮다
녀촌이 만들어졌으며, 오늘날까지 현
대의 새파란 젊은이들이 세계적 아이
하고 탄압했다. <역사의 죄인>들이 더
(cover), 가리다 (veil), 숨기다 (hide)를
존하고 있다. 남한의 딸들이 미군에게
돌이라는 한류 열풍으로 돈과 부귀와
잘 살고, 출세하여 권력을 잡고 부정부
내포하고 있다. 자존심이 손상된 심각
몸팔아서 받은 달러를 환치기로 쓸어
영예를 얻은 것도 모자라서, 여성들을
패를 일삼았다. <역사의 죄인>들은 독
한 상태를 굴욕감 (mortification), 가벼
간 자들이 박정희 독재정권이다. 그것
성 노리개로 강간하고, 성폭행 장면들
재와 <빨갱이>라는 이념몰이로 민중
운 상태를 무시당함 (being put down),
도 모자라서 도시 곳곳에 <집단 창녀
을 촬영해서 인터넷에 유포하고, 마약
들을 겁박하고 대량 학살했다. 대한민
조소당함 (being ridiculed) 등이 있
촌>을 만들어서 성매매를 묵인 방조했
을 유통하고, 해외 자금을 유입해 불법
국 대부분의 민중들은 살아남기 위해
다. 부끄러움의 반대 용어는 자긍심
다. 도시 기차역 마다 창녀촌이 있었으
자금으로 세탁하고.., 이런 일련의 모든
침묵 했어야만 했다. 역사의 현장을 보
(pride), 자존감 (self esteem), 명예심
니 과연 가난한 남한의 딸들을 위한
과정을 경찰, 검찰, 정치 권력과 야합
고도 못본 채, 들어도 못들은 채, 입이
(honor), 위엄감 (dignity), 존경감 (re-
국가의 궁여지책이었는가? 북한에 집
하여 범죄 행위들을 무마히고 탈세하
있어도 입을 다문 채 살아야 했다. 언
spect) 등이 있다. 그런데 한국 사회는
단 창녀촌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보았는
고 상납하는 총체적 범죄집단들이라
론의 자유는 차단되었고, 거짓 언론들
<부끄러움>을 숨기지 않는다. 아니 <부
가? 그러면 지금은 세계 10대 경제 대
면 민중들은 어떻게 심판하여야 하나?
의 횡포로 민중은 무지해 갔다. 무지한
끄러움>이 사라졌다. 부끄러운 짓을 하
국이 된 대한민국의 성매매 시장은 어
사회지도층이라는, 법무부 차관까지
민중은 <비판의식>이 상실된다. 주면
고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나도나도
떠한가? 1980, 1990년대 술집 유흥업
지냈던 자의 수치스런 특수 성강간 사
주는대로 , 하라면 하라는 대로, 권력
부끄러운 자들이었기에, 부끄러운 짓
소 성매매 시장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건은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묻혀질 사
의 개 돼지가 되는 것이다. <나는 모르
을 해도 처벌받지 않았기에, 부끄러운
다. 온라인 성매매, 성유사 행위 업소
건인가? 피해자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
지~>라는 역사의 방관자 내지는 침묵
자들이 사회의 지도층이고 권력층이기
등등. 그 숫자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
기고, 자신의 명예가 땅에 떨어져 자식
자는 스스로 삶의 가치관을 상실케 된
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잘 살
다. 대한민국 민중들을 모두 성 범죄자
과 가족에게 부끄러운 애비라면, 스스
다. 그 민중들 중에서 머리 좋고 공부
면 되는 사회이기에, <부끄러움>을 가
로 만들려고 그러는가? 다수가 그러하
로 목숨을 끊어도 용서받지 못할 놈들
잘하는 자들이 입십양명 (立身揚名),
르치지 않는 <부끄러운 사회>가 된 것
면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처
이 대한민국 국민을 기만하다니.. 비단
출세하고 부자가 되기 위해 독재 권력
이다. 민중이 부끄러운 짓을 하면 국가
사인가? 스스로 죄를 짓고, 스스로 죄
이런 사례만 있겠는가? 한국 근대사에
층의 <미친개>가 되거나 <노예>가 된
는 엄정한 <법률>로 심판해야 하고, 가
를 사함 받았다고 자위하고, 스스로를
해방 이후 부지기수의 수많은 파렴치
것이다. 오히려 그들이 민중의 선망의
정과 사회에서는 야단칠 <어른>이 있
용서하는 기독교인을 하나님은 용서하
한 사건들이 있었고, 있었을 것이다.
대상이 되고 각자 인생의 목표가 되었
어야 한다. 그런데 <국가 지도층>과 <
실까? 누구나 인간이면 죄를 지을 수
왜 이토록 대한민국 민중들은 너나
다면 그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가 되었
어른>이 부끄러운 짓을 하면 어떻게 국
있다. 아니 죄를 짓는다. 하지만 죄인이
없이 타락하고 변질되었을까? 한마디
겠는가?
가와 가정의 기강이 바로 서겠는가?
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 평생을 참회하
로 <가치관의 상실>이다. <가치관의
<부끄러움>이 상실된 사회는 <거짓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부끄러운 사례
고, 피해자와 그분께 용서를 구하면서
변질>이다. 도무지 <부끄러움>을 모른
돤 사회>다. 부끄러움 (Shame)의 어원
가 <성매매업>이다. 일제 강점기 때 조
낮은 자로 살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다. <부끄러움>을 가르치지 않았고, <
은 독일어 skam에서 유래하였으며, 수
선의 딸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차출
다. 그래도 그분께서 용서하실까 말까
부끄러움>을 반성하지 않았고, <부끄
치심 (sense of shame), 창피를 당하
하여 강제연행한 자들은 일본인 경찰
하시는데..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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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4살때 미국에온 아들을 (영
외할머니가 보살피고 있었다한다
어권) 불과 미국생활 몇년 유학한 맛
자고로 누구든지 어린 시절를 할머니
선녀를 선택한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
와 보낸 사람은 고집이세다 무엇이든
된 구상이라고 생각하고 처음부터 말
지 견제 (간섭 )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렸지만 듣지 않았다 결국은 문화적 내
두부부는 내심 놀라는 눈치다 솔직
지 .언어소통 으로 대화가 이어지지 않
히 지금와서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 아
았다한다
닌 고백을 하신다
영어권에있는 아드님을쥐꼬리만한 한
부친은 이북 출신이라 가족을 몹시
국말 실력으로 선수로 출전을 시겼으
소중히 생각해 공부만 잘하면 만사 형
니 결과를 기대한것이 잘못이지만 자
통이라 생각한 잘못된 사고 방식이 오
식일을 나무랄수도 없고 또 한편 아무
늘날 남의 단점은 용납할수없고 세상
리 자식을 위해서지만 무모한 계획으
과는 타협할 생각이없는 고립된 외톨
로 아들에게 무리한 약속으로 사회생
백이 로 상대방 맞선녀의 장점보다는
활에 (직장 )지장을 초래하는것도 깊
기 때문이다
요하다는 점
단점이 무엇인가만을 먼저 생각하니
이 생각해야만하는 문제라고 모두가 (
하지만 결과는 농사꾼이 농사는 잘
둘째는 집안일을 한번도 돕지않아 당
성공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
결혼할자녀 ) 부모님의 현실적인 중요
지었으나 추수를 제때 못했을때는 반
연히 미국에사는 부모님의 자식위해
그래서 옛말에 귀한 자식일수록 여행
한 문제인것을 다시 옛날로 돌아가서
드시 그이유를 연구해야만한다
온갖 고생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인다
를 많이보내라 (집나가면 고생 )
원 여사의 가족 스토리를 얘기를 하려
얼마전 원여사의 집에 초대되어 두부
최소한 방학 때라도 새벽에 같이나가
또한 내가 귀하게 키운 자식은 남에
한다
부 앞에서 어려서 부터 무언가 잘못되
얼마나 힘든 일를 하는지를 삶의 체험
게 반드시 천대를 받는다했다
27년을 새벽시간에 하루도 쉴 수가
어 있음을 지적하다
현장처럼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렇치
이제 다시 핸드폰 밧데리 충전하듯이
없었다 한다.오직 힘의 근원은 모두 두
첫째는 공부하나에 모두를 올인하면
않았기때문에 존경심도 결여되어있으
충전해 산사람 원여사의 소원를 들어
아들의 명문고교 .명문대학을 더녔으
사회성이 부족해 대인관계내지 가정생
며 고집이세다.
주어야 할것같다
며 미국서도 인정받는 전문인이 되었
활에도 (이해부족 ) 모든것은 균형이필
그럴 수 밖에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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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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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 월드
▲ 런던 켄싱턴궁에 있는‘다이애나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 정원사는 영국에서 최고의 직업으로 꼽힌다.
일 수는 있어도 누가 더 훌륭하고 저급
도 아니고, 대학을 안 나와도 취직하는
하다는 차원의 직업적 신분 서열은 없
데 큰 문제도 없다. 대학을 안 가는 다
다. ‘내 직업은 너의 직업보다 서열이 더
른 큰 이유는 대학을 나와야 얻을 수
높으니 내가 너보다 더 귀한 사람’이라
있는 직업을 영국인들이 특별히 더 선
는 개념은 정말 현대 영국에서 사라진
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국인들은
지 아주 오래다. 영국에서 오래 살면서
책상에 앉아서 서류와 씨름해야 하는
그런 직업적 서열이 있다고 느낀 적은
전문직이나 사무직보다는 단순한 직업
한 번도 없다. 영국인들은 직업 간에 서
을 더 좋아 한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열을 세워놓지도 않고, 직업으로 인간
공부를 해야 자격증을 얻으니 공부하
의 서열을 나누지도 않는다.
기 싫어하는 대다수의 영국인은 부러
이런 사회에서 만일 자신의 일에 보
워하지도 않고 자신과 맞는 일이라고
람을 느낀다면 정말 행운이고 다행이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 직업이 수입
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직업이 단순
이 더 좋다고는 하나 다른 대가(힘든
반복적인 노동일이라고 해서 자학하
공부, 개인생활, 스트레스)를 치러야 얻
지도 않는다. 예컨대 대형 슈퍼마켓의
을 수 있다는 걸 잘 안다.
계산대 직원이라고 해서 매장을 관리 하는 매니저보다 인간의 존엄성이 저
공무원은 무기 계약직일 뿐
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물론 매니저
사실 영국에는 정년이 있어 특별한 문
도 자신이 계산원보다 더 존엄하다고
제가 없는 한 평생 근무할 수 있는 직
한국인에게 직업은 단순한 일이 아니
러니 모두 앞 서열의 직종에 속하려고
여기지 않는다. 계산대 앞에서 돈을 내
업이 별로 없다. 영국에는 나이가 기준
라 아직 사회적인 신분의 상징이다. 공
안달을 할 수밖에 없다. ‘앞 서열 사람
고 있는 고객도 계산원이 자신보다 낮
인 정년이라는 제도 자체가 없어진 지
무원이 되려고 공시생들이 몇 년을 투
이 뒤 서열 사람보다 더 훌륭하다’는 것
은 인간이라고 감히 생각하지 않는다.
오래고 그렇다 보니 연금제도도 없다.
자하는 이유는 정년이 보장되는 철밥
이 한국을 지배하는 사회적 관념인데
중요한 점은 계산대 직원도 그렇게 믿
예외가 있다면 경찰과 군인 정도다. 이
통을 꿰차려는 목적 때문만은 아닐 것
거기에 따라 더 나은 사람으로 인정받
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고객도 매
들은 어느 정도 직업 보장이 되고 정년
이다. 아직도 관존민비가 엄연히 살아
고 싶어하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과
니저도 이른바 ‘갑질’을 하지 않는다. 영
도 있고 연금도 있다. 그 이외의 직업은
있는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은 사회적
연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국에서는 갑질을 본 적이 없고, 언론에
일반 기업의 직원들과 같은 단순 월급
서도 갑질 논란이 벌어졌다는 기사를
쟁이일 뿐이다.
신분으로서 선망의 대상이다. 대기업 취업을 위해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싸
일은 일일 뿐, 직업 간 서열이 없다
본 일이 없다.
한국에서 인기 직종의 하나인 교사
매는 이유도 단지 대기업의 월급이 더
하지만 영국의 직업관은 한국과는 정
영국 인구 6600만명 중 대학 졸업자
도 마찬가지다. 영국에는 대학교에 사
많아서가 아닐 것이다. 대기업의 직업
말 많이 다르다. 영국인에게 직업은 가
는 1200만명 정도다. 전체 인구의 18%
범대학이나 사범학과가 없다. 각자 알
적 서열이 알찬 중소기업 자리에서 보
족과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일
에 해당한다. 영국인들이 대학을 굳이
아서 교사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
면 아득히 앞서 있어서일 것이다. 이렇
에 불과할 뿐이다. 해서 직업 간 서열도
가려고 하지 않는 것은 우선 머리 아
하면 교사가 될 수 있다. 교사도 공무
게 한국에는 모든 직업이 ‘한 줄로 나란
존재하지 않는다. 수입이 좀 더 많거나
픈 공부를 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해
원과 마찬가지로 학교별로 채용공고를
히’ 세워져 있고 분명한 서열이 있다. 그
인기가 있는 직업이어서 선망의 대상
서다. 가방끈이 길다고 더 인정받는 것
낸다. 교장이 주도해서 채용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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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 월드 이다. 교사의 경우도 정년이나 전근, 연
영국인이 무심하고 초연하게 사는 사
기가 더 있으니 구인하는 입장에서는
는 걸 직업으로 택하는 경향이 있다
금이 없다. 영국 학교는 평교사들이 교
례는 필자 주위에도 수없이 많다. 영
광고를 할 수밖에 없다. 가장 인기 있는
는 말이다. 대신 하고 싶은 건 직업이
장을 하려 하지 않아 교장 구하기가 정
국인 아버지는 버킹엄궁에서 시종장
야외 직업은 정원사다. 정원사가 되기
아니라 취미로 삼는다. 영국인은 자신
말 어렵다. 교장 봉급이 많긴 하지만 업
으로 일하고 어머니는 한국인인 젊은
위한 전문학교 입학은 정말 어렵다. 그
이 좋아하고 아끼는 일을 먹고사는 일
무와 책임도 그에 따라 훨씬 더 많다.
이가 있다. 옥스퍼드대학을 나와 런던
다음 인기 직종이 야외에서 학생을 가
과 연결하면 인생이 비루해진다고 주
물론 교장이 평교사들의 해임면권을
시내 투자은행에서 연봉만 수십억원
르치는 기관의 직원, 공원이나 고적 관
장한다. 영국인 중 성공한 사람들의 말
갖고 있긴 하다. 하지만 교장이 평교사
을 벌던 젊은이였다. 그 젊은이가 어느
리요원 같은 것들이다. 영국인은 답답
을 들어보면 하고 싶은 일에 매진했다
들보다 지위가 더 높다는 인식이 통하
날 갑자기 은행을 그만두고 런던 근교
한 사무실에서 매일 동일한 일을 반복
는 경우는 극소수인 반면 자신이 잘하
지는 않는다. 그래서 대다수 교사들은
에서 자전거 판매와 수리를 하는 조그
하는 것보다는 야외에서 일하는 것이
는 일을 했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평생 평교사로 지내길 원한다. 이렇게
만 가게를 열었다. 소매를 걷어붙이고
훨씬 더 변화무쌍하고 다양하고 흥미
영국인은 남들이 좋다는 삶보다는 자
영국인들은 업무가 복잡하거나 책임이
얼굴에 기름을 묻힌 젊은이의 얼굴에
롭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인기 야외 직
신이 선택하고 주도하는 삶을 더 원한
많은 일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
는 행복이 넘쳐나고 있었다. 런던대학
업으로는 경찰관, 군인이 꼽히지만 집
다. 그래서 좀 가난하게 살아도 자신의
물론 영국인 사이에서도 한국인이 좋
교를 나와 창고 책임자로 일하던 아일
집마다 다니면서 보일러나 전기를 고
시간을 갖고 행복하게 살기를 선택한
아하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랜드 젊은이도 같은 경우이다. 사립학
쳐주는 기술자, 자동차 수리센터 기술
다. 영국인은 자신과 남을 잘 비교하지
같은 ‘사’ 자 직업이 좋은 직업으로 취
교를 나와 좋은 교육을 받았는데도 호
자, 농장 작업인, 어부들까지 다 인기
않는다. 자신의 것이 아니면 탐하지 않
급된다. 전문직이나 대기업 임원을 부
텔 야간근무 매니저로 일하면서 조용
직업에 포함된다. 영국인들은 사무실
고 자신의 능력 밖이면 넘보지 않는다.
모로 둔 사람들이 부모의 후원으로 사
하게 살아가는 친지도 있다. 이들 모두
일보다는 별다른 두뇌 작업 없이 육체
이렇게 영국인은 행복을 누리는 유전
립중고등학교와 명문대학을 나와 부모
‘단순한 삶이 좋다’고 말한다. 영국 언
노동에 가까운 직업을 더 선호한다.
자를 분명 잘 갖고 태어난 듯하다. 한
와 같은 직업을 갖는 경우가 많다. 결
론에는 ‘워라밸(Walk-Life Balance)’이
국 영국은 사립학교를 나온 단 5%의
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데 아마 삶을
중산층 출신 고등교육자들이 끌고 가
꺼번에 여러 개를 가지려 할 때 고통이 따르고 불만이 싹트는 법이라는 걸 영
침해하는 일 자체가 없어진 지 오래기
단순한 일상 속 행복, 수도사 같은 사람들
는 사회이다. 그렇다고 95%의 영국인
때문일 것이다.
영국인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면 많은 걸 포기하고 가난하게 살아야
들이 5%를 부러워하고 그들처럼 살려
영국인은 정말 사무실 근무를 싫어한
들이다. 결코 열정을 따라 일생을 변화
한다는 것도 잘 안다. 그래서 영국인들
고 하지도 않는다.
다. 영국 구인광고에는 뭐 큰 특혜나 되
시킬 결정을 하지 않는다. 대신 능력이
을 보면 수도원의 수도사 같은 느낌을
는 것처럼 ‘야외 직업(outdoor work)’
나 상황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직업을
받는다. 가진 것도 없는 수도사들이 매
이라는 글귀가 큼지막하게 등장한다.
가질 때도 열정보다는 냉정이 앞선다.
일 단순한 작업을 하면서 기도하고 살
실제 야외 직업이 사무실 직업보다 인
하고 싶은 걸 하기보다는 자신이 잘하
아도 행복해하듯이 말이다.
수십억 포기하고 자전거 가게 차린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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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인은 잘 안다. 자신의 시간을 가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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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사람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재철을 거침없
는 새벽 1시30분이었다. 이 목사 부부
이 버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
는 거창군 웅양면의 해발 560m 산동
주시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신
네에 ‘평당 10만 원짜리 땅’이 나왔다
다면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
는 소식을 듣고 집을 지었다. 처음에는
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컨테이너 2개 동을 갖다 놓고 살 참이
지난해 11월18일 이재철(70) 목사는
었다. .
퇴임하던 마지막 주일 설교에서 이렇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교회 교우 중
게 말했다. 당시 100주년기념교회의
에 건축설계사(지음재 아키텍츠 이재
교인 수는 1만3000명이었다. 허울뿐인
성 대표)가 있었다. 그가 “제 아내도 투
명목 교인 수가 아니라 실질적인 출석
병 중이다. 암 투병 중인 목사님이 산골
교인 수다. 자신이 개척한 교회에서 13
의 추운 집에서 살면 어떡하느냐”며 외 풍이 없는 집을 기어코 설계해 주었다.
년4개월 동안 담임목사를 따르던 교인 이재철 목사는 "사람이 나이가 들면 갈림길에 서게 된다. 그건 겸손과 교만의 갈림길이다. 산골의 이 거대 한 자연이 저를 고개 숙이고 겸손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사코 거절하던 이 목사도 끝내 못이
그리고 자신의 뒤를 이어 교회를 책
의 마지막 정착지로 삼아서 보내겠다.
마치고 교회를 나서는 이 목사를 배웅
암 수술을 한 뒤 방사선 치료를 31차
임질 ‘4인 공동 담임목사들’에게 힘을
굳이 ‘평당 10만 원’이라고 특정한 이유
하며 교인들은 가슴으로 울었다. 그가
례 받은 바 있다. 물론 집의 시공 비용
실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퇴임
는 그 정도 가격이라야 저희 부부 형편
걸어왔고, 또 걸어갈 걸음걸이가 자신
은 모두 이 목사 부부가 댔다. 그것도
설교가 끝나고 이 목사는 교인들과 작
에 맞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들이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는 길에
대출을 받고서야 겨우 해결했다. 남은
별했다. 큰 교회를 일군 담임목사들이
어떤 형태의 공식적인 퇴임식도 없었
서 ‘드물고도 귀한 이정표’가 되기 때문
대출은 이 목사의 사모가 출판사 월급
퇴임식 때 관행적으로 받는 수억 내지
다. "목사에게 퇴임식은 어울리지 않는
이었다.
으로 갚아나갈 참이다.
수십억 원에 달하는 전별금도 없었다. .
다"는 게 그의 소신이었다. 교인들은 주
이 목사는 지인들과 작별 인사를 마
담임목사 시절에도 그는 자신의 월급
이재철 목사는 “한반도 어느 곳이든
일 마지막 4부 예배가 끝날 때까지 귀
치고 서울을 떠났다. 차를 타고 경상
을 교인들에게 모두 공개했다. 담임목
평당 10만 원짜리 땅이 나오는 곳을 생
가하지 않고 기다렸다. 마지막 예배를
남도 거창군의 산중턱에 도착했을 때
사와 부목사간의 월급 차이는 고작 10
들에게 그는 “나를 철저하게 버려달라” 고 당부하고, 또 당부했다.
7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기고 수락했다. 이재철 목사는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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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 사람 만원이었다. 퇴임하던 해에는 후임 공
그런 사례가 많지는 않다. 교회가 클
동 담임목사들과 자신의 월급이 똑같
수록 원로목사로 남아서 ‘상왕(上王)
았다. 그의 목회는 검소했다. 그러나 영
노릇을 하거나, 심지어 자식에게 교회
성은 풍성했다.
를 세습하기도 한다. 왜 그런가.
지난해부터 인터뷰 요청을 했지만 이
응답 :
재철 목사는 몇 번이나 거절했다. “나
“‘진정한 버림’을 모르기 때문이다. 왜
는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일 뿐”이라며
버려야 하나. 버려야만 우리가 얻기 때
조용한 마무리를 다짐했다. 그렇다고
문이다. 버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신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그가
이 가진 게 ‘전부’다. 시간이 지나면 썩
길어 올리는 ‘영성의 울림’이 우리의 아
게 마련이다. 그러나 버려본 사람은 안
픔을 적시고, 우리의 목마름을 적시고,
다. 버리면,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
우리의 삶을 적셔주기 때문이었다. ‘삼
운 차원의 것을 갖게 된다. 그래서 버려 본 사람이 또 버리게 된다.” .
고초려’를 거듭한 끝에 결국 거창의 산 골로 내려갔다. 15일 김천구미역에서 1시간 가까이
1998년 주님의교회 10년 목회를 마치고 스위스로 떠나기 직전에 찍은 이재철 목사와 정애주 사모의 사 진이 거실 책장에 놓여 있었다.
이 말끝에 이 목사는 “1류 도공과 3 류 도공의 차이가 뭔지 아느냐?”고 물
차를 달렸다. 진눈깨비가 내렸다. 굽
이 헌신하고 섬기던 교회에 걸림돌이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
었다.
이굽이 산골짜기였다. 산 중턱에 자리
되고 만다. 자신이 섬기던 교인들에게
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성
질의 :
한 마을 어귀에는 500년 된 느티나무
걸림돌이 되는 일. 그보다 어리석은 일
령)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오,
그 차이가 뭔가.
가 우두커니 서 있었다. 40가구가 사
이 어디 있겠나.”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응답 :
는 이곳에서 이 목사 부부는 ‘마을 주
이 목사에게 이런 식의 ‘자기 버림’은
질의 :
“둘 다 진흙으로 그릇을 빚어서 가마
민’으로 살고 있었다. 마을 회의에도 꼬
처음이 아니다. 1988년 서울 정신여고
무슨 뜻인가.
에 집어넣는다. 그런데 1류 도공과 3류
박꼬박 참석하고, 동네 주민들과 왕래
에서 주님의교회를 개척해 출석 교인
응답 :
도공은 버리는 개수에서 차이가 난다.
하며 생활했다. 이 목사의 집에는 담벼
3200명의 묵직한 교회로 키운 뒤에도
“예수님께서도 떠나셨다. 떠남이 제
1류 도공은 정말 뛰어난 걸 얻기 위해
락도 없었다. “마을 사람 속으로 녹아
“딱 10년만 하겠다”는 첫 약속을 지키
자들에게 더 유익하다고 하셨다. 눈에
끊임없이 버린 사람이다. 사람들은 빼
들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재철 목사에
고 담임목사직을 내려놓았다. 스위스
보이고, 손에 잡히는 예수님이 떠나가
어난 작품 한 점만 본다. 그러나 그 작
게 뒤늦게 물었다. 왜 자신을 거침없이
제네바의 한인교회에 가서도 그랬다. 3
야 비로소 제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
품 뒤에는 수많은 깨어짐의 과정, 수많
버리라고 했는지.
년에 걸쳐 미자립 교회를 자립 교회로
는 계기가 마련된다고 보았다. 하물며
은 버림의 과정이 있었던 거다.”
질의 :
탈바꿈시킨 뒤에 이 목사는 거침없이
담임목사가 퇴임 후에도 교회에 머물
질의 :
퇴임 설교에서 왜 “이재철을 거침없이
교회를 떠났다. 자기 버림의 뿌리를 묻
면 어찌 되겠나. ‘원로목사’라는 이름으
사람들은 ‘버림’을 힘들어한다. 왜 그
버리라”고 했나.
자 이 목사는 책장에서 성경을 꺼냈다.
로 계속 머물면 그 교인들에게 유익하
런가.
응답 :
요한복음 16장7절이었다. .
겠나, 아니면 불이익을 주겠나. 답은 명
응답 :
“교회를 개척한 담임목사가 거침없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기 직전에 예
약관화하다. 퇴임하면 거침없이 떠나
“그게 다가 아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
떠나가는 ‘자기 버림’이 없으면 어찌 되
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
야 한다.”
이다. 내가 가진 걸 일종의 ‘종잣돈’이
겠나. 결국 걸림돌이 된다. 일평생 자신
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질의 :
라 생각한다. 그걸 잃으면 모두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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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79
사람 & 사람 고 믿는다. 그런데 막상 버려보면 알게
엇이기에 재철이를 생각하시며’라고 묵
된다. ‘새로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차
상한다. 그러니 폭풍이 친다고 문제겠
원’이 열린다. 버려야만 새로운 경지로
나. 비가 내린다고 문제가 되겠나. 이 거
갈 수 있다. 그리스도교의 영성도 도공
대한 자연이 내게 삶에 대한 겸손과 삶
의 그릇과 똑같다.”
에 대한 감격을 일깨워주고 있지 않나.
질의 :
서울에서 계속 살았다면 맞지 못했을
서울을 버리고 거창에 왔다. 도시를
날들, 상상하지 못했을 날들을 나는 오
버리고 산골에 왔다. 무엇이 열렸나.
늘 하루도 맞고 있다.”
응답 :
인터뷰를 마치고 산을 내려오는 길,
“대나무숲의 파도 소리다. 바람이 불
이재철 목사의 자작시 '바람'을 꺼내 읽
때마다 파도가 친다. 아내와 나는 그걸
었다. 거기에는 '거침 없이 버려본' 이가
‘죽림(竹林) 파도’라고 부른다. 밤에 들
노래하는 버림 이후의 영성이 오롯이
어도 좋고, 새벽에 들어도 좋고, 낮에 들어도 좋다. 이곳에 와서 내게 새롭게 열린 건 하늘과 땅이다. 한편으론 감사
산골에 마련한 이재철 목사의 집은 책장이 방과 거실 사이의 벽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목사는 100주년 기념교회 담임을 맡을 때도 자신의 월급을 교인들에게 매달 공개했다. 담임목사와 부목사의 월급 차이 도 불과 10여 만원 수준이었다.
흘렀다. 그것은 바람보다 거세고 , 바람 보다 깊고, 바람보다 고요한, 그런 바람 이었다.
하고, 한편으론 경이롭다. 박목월 시인
님의 숨결’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목사
질의 :
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라
는 “내가 100주년기념교회 목회를 안
어떻게 다른가.
바람
고 노래했다. 예전부터 그 시를 참 좋
했거나, 은퇴 후에 합정동 살던 집에서
응답 :
이재철
아했다. 도시에 살면서 밤하늘에 불현
계속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이렇게 하
“생김새부터 다르다. 삼각형 모양의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듯 구름과 달이 보이면 ‘저걸 보고 그
늘과 땅을 되찾는 인생의 마무리를 할
두 유리병이 역방향으로 맞물려 있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렇게 표현하셨나’ 싶었다. 그런데 여기
수 있었을까. 그걸 생각하면 참 감사하
나는 1949년 4월에 태어났다. 한국 나
바람이 불지 않는다
에 오니까 알겠더라. 해발 560m 산골
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삶이 ‘모래
이로 71세, 날수로 따지면 69년11개월
그래도 살아야겠다
이다. 구름이 우리집 지붕 위로 간다.
시계’라고 했다.
을 살았다. 내 눈에는 보인다. 내 유리
하고,
이곳에 세찬 바람이 불면 구름이 달려
질의 :
병에 69년11개월은 텅 비어 있다. 유리
로트레아몽은
간다. 그때 구름 대신 달을 보면, 달이
인생이 왜 ‘모래시계’인가.
병의 윗부분에 남아 있는 모래의 양보
좌절과 절망을 노래했지
뛰어간다. 아, 그래서 구름에 달 가듯
응답 :
다 빈 공간이 훨씬 더 크다. 그래서 내
하지만 나는,
이 가는 나그네구나. 이곳에 온 지 넉
“아날로그 시계는 초침과 분침, 시침
일 아침, 블라인드를 올려서 창밖을 바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도
달이 안됐는데, 구름에 달이 달려가는
이 동일한 시계판 위를 무한반복한다.
라보는 순간 나는 또 감격할 것이다. 내
바람이 분다
걸 숱하게 봤다.”
디지털 시계는 0부터 59까지 숫자가
모래시계의 윗부분에 또 하루의 모래
그래서 오늘도 산다
이 목사는 산골에 내려와서 쓴 자작
무한반복된다. 그 속에서는 나의 지나
가 남아 있구나. 시편 8편은 다윗이 쓴
바람,
시를 한 편 보여주었다.
간 날이 안 보인다. 내 나이와 상관없이
시다. 다윗은 하늘과 땅에 가득 찬 아
내
제목이 ‘바람’이었다. 그 시는 거창의
천년만년 살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름다움과 주의 영광을 노래했다. 그리
생명의 근원
산골에서 산과 나무와 대숲 소리로 자
영원히 살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모래
고 ‘사람이 무엇이기에 사람을 생각하
지혜의 숨결
신을 관통하며 쉼 없이 불어대는 ‘하나
시계는 다르다.”
시며’라고 묵상했다. 나는 ‘재철이가 무
(2019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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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
엄 2819만~2850만 원, 인스퍼레이션 3139만~3170만 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올해 국 내 시장 판매목표를 7만대로 잡았다. 현재까지 사전 계약대수는 1만2323대 수준으로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신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다 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차로 이 탈방지 보조·차로 유지 보조가 작동돼 운전자 별도 조작 없이도 원활한 주행 이 이어졌다. 쏘나타는 세밀한 스티어링 휠 조절을 현대자동차는 21일 ‘신형 쏘나타’를 출
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
통해 차선 한가운데를 유지해냈다. 손
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 LPI 2.0 등 2개 모델을 운영한다.
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을 떼고 있어도 전혀 불안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
차량 구입 시 선택 품목인 ‘스마트크루
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
즈컨트롤’을 활용하면 앞차와의 간격
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
측방모니터▲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
을 계산해 속도를 제어한다. 또한 전방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
대토크 20.0(kgf·m) 동력성능과 기존
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1km에 위치한 과속단속카메라를 감
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km/l(17인
보조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 및 편의성
지해 차량을 규정 속도에 맞춘다.
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
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갖췄다.
을 대폭 강화했다.
스티어링휠 왼쪽편에 말하는 모양의
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
신형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프렌즈 사자 캐
을 대폭 높였다.
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
모델이 스마트 2346만 원, 프리미엄
릭터가 10.25인치 내비게이션 모니터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3세대 신규
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2592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
에 뜬다.
플랫폼을 적용해 정숙성, 승차감, 핸들
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 대비 8.4% 향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 원, 인
현대차와 카카오가 공동 개발한 인공
링, 안전성, 디자인 자유도 등 차량 기
상된 10.3km/l(16∙17인치 타이어 기준)
스퍼레이션 3289만 원 ▲LPI 2.0 모델
지능(AI) 음성인식 비서다.
본 성능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어 현대
의 연비를 확보했다.
(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 원, 스마트
음성인식 기술은 카카오 인공지능 플
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에 ▲전방충돌
2350만 원 ▲LPI 2.0 모델(장애인용)
랫폼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서비스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방지보조▲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이 모던 2,558만~2593만 원, 프리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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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러진다.
오는 5월 5일에 SAT과목 시험이 대 대적으로 치러진다. SAT 과목시험의 경우 ‘필수’에서 ‘선택’으로 변화하는추
▲ 언제 어떻게 공부하나
세지만 아직도 많은 명문대들이 시험
SAT 과목 시험은 고교 교육과정과
점수 제출을 원하고 갈수록 치열해지
수업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이런 점에
는 대입경쟁에서 비슷한 스펙의 학생
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평소
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는 점에
수강과목과 시험과목을 잘 매치하는
서 가능하면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
것이 중요하다.
다. 전문기관들은 최소 2과목의 SAT
예를 들어 수학 레벨2 를 볼 계획이
과목 시험 점수를 제출하라고 조언한
라면 학교 수업에서 프리 캘큘러스
다. SAT 과목 시험의 준비요령 등 알
(Pre-Calculus)를 수강하고 미국사 시
짜 팁을 살펴본다.
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미국사를 수강 E(Ecological)와M(Molecular), 화학,
을 동시에 치를 수 없다. 듣기 시험이
해야 한다.
▲ 어떤 과목을 보나
물리가 있으며 역사는 미국사, 세계사
포함된 외국어를 제외하고 당일 시험
학교 수업 위주로 출제된다는 점에서
SAT 과목 시험은 수학, 과학, 영어, 역
로 구성됐다.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시험은 8월, 10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충실히 하는 것
사, 외국어 등 5개 카테고리에 20개 과
모든 과목은 객관식으로 1시간 동안
월, 11월, 12월, 5월, 6월 등 연 6회 실
은 필수.
목이 대상이다. 외국어의 경우 스페인
진행되며 점수는 200~800점으로 채
시된다. 3월을 제외하면 일반 SAT 시
시험은 이왕이면 학기가 끝날 때 치
어, 프랑스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히
점된다. 당일 최대 3과목까지 응시할
험과 동일한 날짜다. 문학, 과학, 미국
르는 게 좋다. 이 시험의 경우 특정 과
브리어, 라틴어, 일본어, 한국어 등으
수 있지만 듣기 시험은 하루에 한 과
사, 수학 과목 시험은 매번 실시하지만
목에 대한 지식을 묻는다는 점에서 한
로 수학은 레벨1, 레벨2, 과학은 생물
목만 볼수 있다. 생물은 두 과목(E, M)
외국어와 세계사는 일부 날짜에만 치
학기 수업을 완료하고 핵심 내용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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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97
교육 정보 실히 인지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전
법이 될 수 있다.
과학 계열의 경우 AP 과목을 수강하
과목들에 대해 필수나 권고를 하는지
문가들이 추천하는 날은 5월이나 6월
외국어의 경우 읽기(Reading only)
고 AP 시험을 볼 때 SAT 과목 시험도
에 대해 알아두고 시험을 준비하는 것
이다. 기말시험이나 AP시험과 중복되
와 읽기와 듣기(Reading & listening)
함께 준비하는 게 효과적이다. AP 시
이 좋다. 전문가들은 최소 2 과목 정도
는 과목이 있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중 선택해야 한다. 언어 시험의 경우 본
험에서 다루는 내용과 일치하는 부분
의 점수를 제출하라고 조언한다. 드문
시험 1~2주 전부터 한 학기동안 배웠
인이 준비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
이 많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우이기는 하지만 조지타운대학의 경
던 내용을 복습하고 2~3일 전에는 핵
의 시험을 보는 것이 유리하다. 독해
심을 정리한 메모를 중점으로 공부하
력만 측정하는 ‘Reading Only’ 시험
▲ 감점 방식 인지
고’ 하기도 한다.
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 독해와 듣기 능력을 함께 측정하는
SAT 과목시험의 경우 감점제도를 잘
SAT 과목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또 시험 주관처 칼리지 보드 웹사이
‘Reading and Listening’ 시험은 난이
알아두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모든 문
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시험 전략도 세
트(www.collegeboard.org/subject-
도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많은
제가 객관식으로 출제되는데 답을 쓰
워야 한다. 다음은 꼭 필요한 전략들이
tests)에 들어가면 무료로 다양한 연
대학들은 리딩 온리보다는 ‘Reading
지 않는 경우 감점하지 않고 0점 처리
다.
습 문제들을 풀어볼 수도 있다.
and Listening’ 시험을 선호한다는 점
를 하는 반면 3지 선다형에서 틀리면
을 감안해야 한다. 단 읽기와 듣기 시
0.5점, 4지선다형에서 오답 시 1/3점, 5
▷샘플 질문을 리뷰한다. 문제 유형을
▲ 어떤 과목을 선택하나
험은 연 1회 실시되므로 날짜를 놓치
지선 다형에서 오답 시 1/4점을 감점한
미리 접하면 실제 시험에서 훨씬 덜 긴
당연히 좋아하고 자신 있는 과목을
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외국어의 경우
다.
장하게 된다. ▷지시사항을 미리 알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교 시험에서 성
무턱대고 응시하기 보다 최소 2년 이상
그렇다고 모르는 문제에 대해 무응답
둔다. 시험 당일 문제에 푸는 데 더 많
적이 잘 나오는 과목 위주로 생각하면
수업을 들은 후 충분한 지식이 쌓였을
이 최선은 아니다. 예를 들어 5지선 다
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된다.
때 시험을 보는 게 좋다.
형에서 2개 답안 중에 고민이 된다면
이공계(STEM) 분야 학생이라면 외국
수학의 경우 레벨 1 혹은 레벨 2 중
무응답보다는 과감하게 둘 중 하나의
▷선다형 답변은 서두르지 않고 꼼꼼
어나 문학보다는 수학, 과학을 선택하
선택해야 하는데 대학 준비과정 수준
답을 체크하는 게 낫다. 감점이 1/4점
히 훑어본다. 3~5개 중에서 선택해야
는 게 좋고 이민 온지 얼마 안 된 학생
의 수학 클래스를 고교에서 몇 년이나
이라는 점에서 50%의 확률을 기대하
하는데 서두르다 보면 실수할 소지가
이나 유학생들도 수학, 과학 또는 외국
들었느냐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Al-
는 게 낫다.
크다. ▷쉬운 질문부터 푼다. 한 눈에
어 과목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
gebra 1, Algebra 2, Geometry를 모
들어오는 오답들을 걸러내고 그런 다
두 이수한 경우 레벨 1, 이들
▲ 시험 요구 사항 파악
음 남은 초이스 중 정답을 추측하는 전
세 과목 외에 삼각함수(Trig-
UC 계열의 경우 SAT 과목 시험을 대
략을 쓴다. ▷답안지를 깨끗하게 작성
onometry), Pre-Calculus까
입 전형의 필수로 하지 않지만 아직도
한다. 기계가 채점하기 때문에 자칫 오
지 추가로 들었으면 레벨 2테
많은 명문대학들이 이 시험에 대해 필
류가 나지 않도록 깨끗한 답안지를 제
스트에 도전한다. 수학을 기본
수 혹은 강력 권고를 내세운다. 해당되
출해야 한다.
으로 하는 전공이나 명문대
는 대학으로는 보스턴대학, 브라운대,
진학을 원한다면 레벨 2를 치
칼텍, 카네기맬론, 구퍼유니온, 코넬, 다
▷준비물을 잘 챙긴다. 시험 당일 입
르길 추천한다.
트머스, 듀크, 조지워싱턴, 하버드, 예
장티켓, 사진이 부착된 ID, 2개의 #2
일, MIT, 노틀댐, 뉴욕대, 프린스턴 등
연필, 지우개, 계산기(수학시험을 볼 경
이다.
우), CD 플레이어(듣기가 포함된 언어
이런 점에서 지원하려는 대학이 어떤
시험을 볼 경우)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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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최소 3개 과목 점수 제출을 ‘강력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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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머니와 나눴던 대화 한 토막.
한 객관적인 분석을 외면한 채 도식적
“아이가 벌써 11학년인데 어느 대학
인 준비에만 몰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을 가고 싶은 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
후회를 불러올 결정을 내릴 수있기 때
지에 대해 전혀 감을 잡지 못해 답답해
문이다.
요. 다른 애들을 보면 뭔가 확실한 목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공부를 해 온
표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 애들과
학생이라면 대학에 못들어 가는 일은
우리 애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많이
없다. 단지 어느 대학에 입학하느냐는
나는 것 같아요.”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조금 더
“그러면 제가 질문 하나 드릴게요. 어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준비한
머니께서는 고등학교 때 정말 하고 싶
다면 대학 브랜드에 상관없이 자신에
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확신 했었나
게 가장 좋고 유리한 대학을 찾아내는
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뭐…”
자녀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장기 계획
“또 다른 질문 하나 더 드려볼게요. 어
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일깨워 주
머니께서는 10대 때 자신에 대해 얼마
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자 몫이다. 긍정
나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고 보세요? 솔
적 자세는 희망과 꿈, 인내를 갖게 만
직히 애들을 지도하는 전문 컨설턴트
학생들은 아직도 이에 대해 고민을 거
직하다.
들어 준다.
인 제 자신을 들여다보면 아직도 부족
듭하고 있다.
게다가 학사과정에서의 전공이 커리
주변을 보면 시작이 미미했어도 결과
하고 모르는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
이런 자녀를 보면 앞의 어머니 같은
어로 이어지지 않고 전혀 다른 방향으
는 기대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내는 일들
곤 합니다.”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적지 않은
로 전개될 수도 있고, 학부에서의 전공
이 적지 않다.
입시의 공이 11학년생들에게 넘어가
데, 아직 필요한 시간은 남아 있다. 때
과 대학원에서의 전공이 달라질 수도
당장 아이의 모습이 성에 차지 않는다
면서 성격 급한 부모 중에는 벌써부터
문에 아이를 보채기보다는 많은 대화
있다. 즉 아이들이 고등교육을 받으면
고 해서 그 시점에서 자녀를 평가하는
자녀가 어느 대학에 지원을 해야 하는
를 나누면서 차분하게 하나씩 진행해
서 성장을 통해 사고력이나 세상을 보
것은 옳지 않다. 그리고 설령 그런 감정
지, 그리고 전공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
나갈 것을 권한다.
는 눈들이 언제든 충분히 달라질 수 있
이 있다고 해도 이를 표출하는 것은 절
는 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
대학은 자녀가 입학하는 곳이고, 결
고, 가치관 역시 예외가 아니기 때문이
대 금물이다.
쟁이란 현실이 불러오는 조급함이 원인
국 모든 것이 자녀의 선택이 될 수밖
다.
“아이들과 오늘은 무슨 유익한 대화
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에 없다. 곁에서 부모는 크게 잘못된
벌써 2월이다. 11학년 학생들은 이제
를 나눌까?”매일 이 질문에 답을 찾아
물론 아주 특별한 아이들은 분명한
판단이나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조언
입시준비를 향한 속도를 조금씩 높여
실천한다면 훨씬 순조로운 입시준비를
진로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상당수의
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바람
가야 할 때다. 그렇다고 자기 자신에 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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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피플 사무실 중앙에 있는 커다란 탁자 위 에 둘둘 말린 종이 꾸러미가 올라왔다. 본격적으로 인터뷰하기 전 그걸 조심 스레 하나씩 펼쳐 보이며 설명이 이어 졌다. 요즘 말로 캘리그래피라 하는, 작 가 스스로는 ‘붓글’이라 하는 작품들이 었다. 한자로 쓴 작품은 하나하나 해석 해주고, 마치 잠언처럼 짧게 쓰인 문구 는 배경을 설명해주었다. 그 10여 분 동 안 ‘음악가’ 정태춘 대신 ‘붓글 작가’ 정 태춘이 있었다.
그 안에는 언제나‘저 슬픈 고향’ “15년쯤 됐을까. 세계화, 김영삼 정부 부터 그런 흐름이 있었죠. 그게 세계적 으로 대세가 되면서 과거 국가 단위의 자본주의가 국경을 초월하는 자본주 의로 바뀌고, 그것들이 인간의 삶 양 식 전반에 문명사적 변화를 일으키는 상황이었죠. 예술이든 철학이든 담론 이든 시장에서 이윤가치를 가지지 못 한 것은 모두 사라지는 상황 변화 속 에, 내부적으로는 정권이 바뀌고 민주 주의가 진척되면서 낙관적 전망이 우 세했는데 난 그것에 동의하고 따라가 기가 어려웠어요. 내 노래는 그런 시장 에서 시장가치가 없다, 그러니 이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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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피플 작을 접자고 생각한 거죠. 직접적으로
불편한데’ 하며 계속 고개를 갸웃거렸
는 그때 발표한 음반 두 장이 피드백이
다. 상징적인 예가 MBC <명랑운동회>
없고 안 팔리고 하니까 계속 만들 수가
였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사람처럼
없었어요. 그럼 나는 시장에서 빠져나
뛰고 구르고 밀가루 속에서 찹쌀떡을
온다, 이 산업주의 신문명에는 같이 갈
찾아 먹어야 하는 프로그램에서 정태
수 없다, 뛰어내리자, 뛰어내리면서 엄
춘은 결코 명랑하지 못했다. 회사에선
살을 조금 섞어 다쳤다, 피가 좀 흐른
‘이거 조금만 하면 되는데’라는 안타까
다, 하면서 우울한 시간을 보낸 거죠.”
운 마음으로 스케줄을 잡아왔지만 정
그는 기타를 치지 않고 노래를 부르
태춘은 점점 시스템과 멀어지는 길을
지 않고 음악을 놓았다. 대신 사진을
택했다. “당시엔 내가 결혼했음에도 상
찍고 가죽공예를 하고 한자 공부를 하
업적인 결과 같은 건 신경을 안 썼죠. 1
고 붓글을 썼다. 그는 스스로를 하고
집이 히트하면서 그 보상이 컸어요. 일 단 먹고사는 데 문제없고 회사에서 생
싶은 얘기가 많은 사람이라 말했다. 삶 이든 세상이든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
정태춘씨는 2012년 11집 발매 이후 음악을 그만두고 붓글에 빠져 지냈다.
활비 대주고, 정말 행운아죠. 그러니 내
야기를 꺼내야 하는 사람인데, 과거엔
국 초기 포크 음악을 많이 들었고, 그
창작한 건지 헷갈려할 만큼 그때의 기
가 하고 싶은 노래만 골라서 2, 3집에
그게 노래를 통해 나왔다면 이제는 붓
전엔 클래식에 심취했죠. 서울에서 교
억은 많은 부분을 지배했다.
담았는데 그걸 다 회사에서 받아줬어
을 통해 나온다. ‘시마’(詩魔)라고 표현
사 생활을 하던 형님이 사다준 클래식
새로운 가수의 등장을 모두가 반겼
요. 그런데 두 음반 다 실패한 거죠.”
할 만큼 붓글에 빠져 노래 대신 텍스
전집 안의 이탈리아 가곡부터 오페라
다. 허무함과 쓸쓸함이 가득 밴 가사
음악 역시 대중과 멀어졌다. 첫 음반
트로 표현하고 정제하고 조탁하는 것
아리아까지, 피아노·바이올린 소품부
는 아름다운 선율에 실려 전달됐고, 노
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정태춘은
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터 교향곡까지 클래식에 깊이 빠져들
래와 함께 자연스레 드러나는 토속적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2집과 3집에
노래는 붓글로 바뀌었지만 그 안의 정
었어요. 또 시골 마을의 풍물, 평택이
정서는 정태춘이라는 신인가수를 우
담았지만 상업적으로 실패했다. 더 강
서나 메시지는 여전하다. 붓으로 쓴 글
풍물이 센 곳이거든요. 그런 풍물의 기
뚝 서게 했다. 첫 음반 《시인의 마을》
해진 토속적 기운과 적극적으로 차용
씨 안에 그가 줄곧 노래해온 ‘저 슬픈
억도 아주 밑바닥에 들어와 있었죠.”
(1978)은 가수 스스로 “상당한 성공” “
한 국악 요소를 대중은 외면했다. 뚜렷
고향’이라는 그리움의 대상이 있고, 분
정태춘이란 가수가 처음 등장하며 신
대단한 출발”이라 할 만큼 큰 인기를
한 음악적 청사진이 있는 건 아니었다.
노가 있고, 메시지가 있었다. “유년기·
선함을 주었던, 그리고 음반을 발표할
얻었다. 신인가수상과 작사상을 받을
그때그때 심취했던 관심사를 바로 음
소년기 때 고향(경기도 평택)에서 봤던
수록 더욱 짙어졌던 ‘토속적’ 느낌은 이
만큼 단순한 인기 가수가 아니라 동시
악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당시 그는 국
들판과 바람과 큰 나무 하나 없는 겨울
런 ‘원체험’에서 비롯됐다. 들판과 바람
에 문학적이고 시적인 싱어송라이터라
악에 빠져 있어 자신의 음악에 반영했
의 황량함, 서해 바다와 갯벌이 원체험
과 큰 나무 하나 없는 겨울의 황량함
는 훈장까지 얻었다.
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생활고’가 눈앞
처럼” 자리잡은 이가 만들어낸 예술은
이 정서적 부분이었다면 한국 포크와
하지만 이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
에 다가왔다. 4년 전속 계약에 800만
표현 매체가 바뀌었을 뿐 그대로였다.
고전음악, 풍물은 음악적 자양분이 돼
다. 정태춘은 주류에 쉽게 적응하지 못
원이라는 형편없는 조건에 새로운 회
주었다. 시골에 살면서 들은 많은 구전
했다. “시상대에 올라가면 당당하고 멋
사와 계약할 수밖에 없었다.
1집《시인의마을》뒤대중과점점멀 어지고
이야기도 그의 세계에 영향을 주었다.
있게 연출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
4·5집의 노래는 2·3집보다 덜 어둡고
유년기 체험이 자신이 직접 겪은 건지
것들이 다 부족”했다. 인기라는 조명을
덜 가라앉아 있었다. 부인 박은옥과 함
“사춘기 때 김민기나 서유석 같은 한
어린 시절 들은 이야기를 다 끌어와서
받으면서도 ‘이건 아닌 것 같은데, 뭔가
께 부른 <사랑하는 이에게> 같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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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07
문화 & 피플 콤한’ 노래가 다시 대중의 귀를 사로잡
렁송아지’가 아니라 ‘얼룩송아지’가 있
리 검은 하천엔 썩은 물만 흐르고/ 역
졌다. “오히려 많은 반대가 있었어요.
았다. <사랑하는 이에게> <떠나가는
느냐는 항의의 의미로 지은 제목처럼,
한 냄새 속에서 웃지도 않고 노는 애
선배 작품자들 중에서도 ‘태춘아, 네가
배> <북한강에서> 같은 노래가 다시
그는 한창 민족주의에 경도돼 있었다.
들”이란 가사는 “서울 변두리 학교 앞
잘 모르는 거야’ ‘네가 그러면 안 되는
한번 정태춘·박은옥 부부를 대중 앞
“가사가 심의에 걸리면 다시 수정하
에는 앳된 병아리를 팔고/ 비닐봉지에
거야’라고 얘기하는 이들도 있었고, 이
에 호출했다. 단순히 대중적인 성공만
면서 수정 의견을 써서 올리고, 그러면
사 담아 집으로 돌아오는 애들”로 바
문제로 전화하면 전화를 아예 끊어버
은 아니었다. <북한강에서>를 통해 들
심의위원들은 반려하면서 반려 의견
뀌었다.
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불안한 싸움이
려주는 정태춘의 세계는 더욱 깊어져
을 보내고, 그게 너무 반복되다보니 심
<고향집 가세>에서는 “문둥이”와 “미
었죠. 이길 수 있다는 확신도 없고. 내
있었다.
의 당국의 사무국장과 친분이 생길 정
군부대”란 낱말이 들어 있단 이유로 노
가 이렇게 해서 60년 된 제도가 무너지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
도였어요. (웃음) ‘이러지 말고 정형이
래의 한 절(節)이 통째로 들려나갔다.
는 게 쉽지는 않다는 걸 알았고, 또 가
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가 노래
직접 와서 심의위원들한테 한번 설명
<시인의 마을>로 데뷔한 때부터 나는
요에 대한 정부의 간섭은 어느 정도 필
안에 치열하게 자리했다. 하지만 개인
도 하시라’고 해서 심의실에 들어가면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가 “나는 자
요하다는 게 당시엔 일반적인 생각이
의 고뇌는 여기까지였다. 시대는 민주
었어요. ‘모든 걸 다 놔두라는 거냐?’ ‘
화운동을 거쳐 1980년대 후반으로, 다
네 마음대로 하겠다는 거냐?’ 사실 이
시 1990년대로 넘어가고 있었다.
런 것들과의 싸움이었죠. 심의가 없어 진다면 별 이상한 게 다 나올 것이라고
나의 고민에서 사회의 고민으로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러면 나는
“개인적 고뇌를 하던 시기가 있고, 실
별 이상한 게 다 나와야 한다고 말했
존을 고민할 때가 있고, 사회적 고민을
죠. ‘너 이상한 노래 하려는 거잖아’ 이
할 때가 있고, 난 그게 성장 과정이라고
런 분위기였는데, 내가 그동안 부드러
생각해요. 그러면서 비로소 어른으로,
운 가사를 써왔다면 동조도 있었을 것
한 시민으로 깨어났구나 생각하죠.”
이라고 생각했어요. 세상에서 고립되
1988년 발표한 음반 《무진 새 노래》
는 기분이었죠.”
에는 <그의 노래는>이 담겼다. 그는 노 래의 의미와 쓰임에 대해 고민하기 시
잔소리가 쏟아져요. ‘노래를 꼭 이렇게
연의 친구 생명의 친구”로 바뀌는 구
작했다. “그의 노래는 우리에게 무슨
만들어야 합니까?’ ‘이런 얘기를 꼭 해
원(舊怨·오래된 원한)이 있었다. 고독해
예술 파괴하는 시장에서 ‘빠지겠 다’
의미가 있을까/ 슬픈 환락과 전도된 가
야 합니까?’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사
서도 방황해서도 안 되는 시대였다. 그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태춘은 음악
치 속에서”라는 후렴구를 통해 자신이
무국장이 옆방에 가서 같이 고치자고
로부터 10년이 지났지만 변한 건 없었
가로서 홀로 싸웠다. 사전심의 폐지 가
변하고 있음을,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얘기해요. 그런 실랑이를 거치며 미뤄
다. 《무진 새 노래》가 힘들게나마 일
능성이 적은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하
알렸고, 1988년 겨울 청계 피복노조의
놓고 미뤄놨던 노래들이 일부 《무진
부 통과됐다면 《아, 대한민국》(1990)
고, ‘불법’ 음반 두 장을 제작하고, 토론
집회에 참여해 노래하면서 앞으로 더
새 노래》에 실렸죠.”
은 다 반려당하고 <한여름 밤> 한 곡
회에 나가고, 국회의원을 만나고, 국회
많은 거리에서 노래할 것임을 알렸다.
일부가 《무진 새 노래》에 실렸지만
만이 통과됐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로 문화체육관광부로 쫓아다니며 외롭
<송아지 송아지 누렁송아지>란 제목
검열의 가위질을 피해가진 못했다. 앞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 그동안
고 지난한 싸움을 했다. 안타까운 건
의 노래극을 하며 전국을 돈 것도 같은
서 언급한 <그의 노래는>에서 “시영아
쌓여온 심의에 대한 불만이 더해지면
기자회견장에 찾아온 강산에 정도를
해였다. 왜 교과서에 실리는 동요에 ‘누
파트”는 “후미진 아파트”로, “서울 변두
서 “이제 싸움이다”란 결행으로 이어
빼고는 음악가 그 누구도 연대나 지지
10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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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피플 의 뜻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
년대 들어 정태춘은 침묵했다. (평택 미
전심의 철폐 과정을 설명하며 반복한
군기지 확장 반대투쟁인) 대추리 싸움
“어려웠다”와 “힘들었다”는 말의 무게
으로 이름이 오르긴 했지만, 그는 “내
가 그대로 전달됐다. 지금 그 수혜는 모
가 나고 자란 고향 사람들의 문제에 대
든 음악가가 받고 있다.
한 사적인 참여”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 시대를 거치며 1990년대를 맞은
사진 찍고 가죽공예 하고 한자 공부하
정태춘은 《92년 장마, 종로에서》와
고 붓글을 썼다. 정태춘·박은옥 부부가
《정동진/건너간다》를 발표한다. 각
함께 활동한 지 40년이 될 것을 기념
음반의 대표곡인 <92년 장마, 종로에
해 올 한 해 많은 행사가 열린다. 그는
서>와 <건너간다>에는 공통적으로 “
“민망하기도 하지만 나를 많이 도와주
우리들의 한 시대도 거기 묻혀 흘러간
고 함께해준 사람들이 제안해, ‘그래,
다”와 “휘청거리는 사람들 가득 태우
올 한 해는 재미있게 놀아보자’고 마음
고 이 고단한 세기를 지나간다”란 가사
먹었다. 3월부터 11월까지 콘서트, 음
가 나온다. 또 두 음반에는 회한과 희
반, 출판, 전시, 학술, 아카이브(기록 보
망이 교차한다. 그에게 90년대는 그렇
이해되지 않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
없었어요. 시장의 변화를 예술을 파괴
존), 트리뷰트(헌정) 프로그램이 전국에
게 두 감정이 교차하는 애매한 시기였
어요. 좀더 섬세해지는 나의 미의식을
하는 무언가로 봤기 때문에 나는 그만
서 진행된다. 전시에 나올 붓글 가운데
고, 90년대 후반엔 더 패색이 짙어지고
나만의 음악 방식으로 풀어보려는 시
두련다, 나는 다른 거 하고 싶다, 이렇
는 그런 민망함을 담은 “나를 시장에
나빠지고 있었다.
도도 시장에서 잘 안된 거죠. 시장은
게 된 거죠.”
내놨다. 나를 팔고 있다”는 글귀가 있
“2000년대 접어들며 자본에 의한 차
대량소비를 위한 공장으로 바뀌는 큰
별이나 야만은 더 심해지고 그 과정에
변화가 있었고. 그 상황에서 내가 같이
지금껏 함께해준 사람들을 위해
었다. 그는 또 다른 방법으로 세상과 이
서 나의 완고함 같은 것이 대중에겐 잘
동의해 따라갈 수 없었고 그럴 능력도
다시 얘기는 앞으로 돌아간다. 2000
야기하고 있다.
다. ‘반산’(反産)이란 제목의 연작도 있
"마사―너는 한없이 귀여웁고 탐스럽구
아내에게 쓴 한글 편지가 공개된 건 이
나. 내 기어코 훌륭한 일을 쌓고 쌓어 너
번이 처음이다. 이중섭이 가족에게 쓴
를 행복케 하마."
편지는 주로 일본어로 적혔고, 애정을
화가 이중섭(1916~1956)이 일본인 아
표현키 위해 '뽀뽀'를 한글로 쓴 정도였
내 야마모토 마사코(山本方子·98)에게
다. 미술관 측은 "이중섭은 결혼 후 아
쓴 한글 편지가 공개됐다.
내 마사코를 한글 이름 '남덕'으로 칭했
이중섭이 애칭(마사)으로 부른 결혼 전
기에 애칭 '마사'가 한글로 적힌 것도 주
아내에게 연필로 써 건넨 것으로, 이름 '
목할 지점"이라며 "이중섭과 '가족'의 이
둥섭'과 그의 호 '素塔'(소탑)을 종이 위
미지는 떼놓을 수 없는 만큼 진솔한 이
에 나란히 적고 반으로 접은 짧은 편지
중섭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료"
다.
라고 했다.
날짜는 '194. 7. 6'이라고 적었다. 작품
이번에 새로 수집한 작품 중에는 1941
수집 공고를 내 지난달 편지를 입수한
년의 마사코를 그린 엽서화 '앉아 있는
이중섭미술관 측은 "1939년 처음 만난
여자'도 있다. 글자 없이 오로지 그림만
마사코가 아직 한글을 모르던 당시 장
그려져 있는데, 과거 아내 마사코가 길
난기를 담아 이듬해인 1940년 쓴 것으
을 걷다 삐끗해 발가락을 다쳤을 때 마
로 보인다"며 "이중섭이 한글로 남긴 편
사코를 극진히 보살폈던 이중섭이 당시
지는 매우 희귀한 데다 연인에 대한 사랑
의 기억을 그림으로 옮긴 것이다.
과 화가로 성공하겠다는 결의 모두 담겨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간 이중섭의 한글 편지는 거의 공개 된 적이 없다. 친구였던 시인 구상에게 보낸 한글 편 지를 기증받아 서울대미술관이 2015년 아내를 그린 엽서화 '앉아 있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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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전시한 적이 있으나, 이중섭이
이중섭이 아내 마사코에게 한글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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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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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염, 후두염, 장염, 아토피성 피부염,
미리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과정이 필요
수족구병 순”이라고 아이들이 쉽게 걸
합니다. 아이가 병원에 가기 싫다고 떼
리는 질환을 소개했다.
를 쓰고 우는 것은 주사 맞는 일이 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봄철에 감기에
서워서가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상황
걸리는 아이들은 여름에 비해 두 배
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이
이상이 많습니다. 봄철은 감기의 원인
런 공포를 느낀 이후에는 계속 병원에
인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
가길 거부하게 됩니다.”
기이기 때문입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
이렇듯 어린아이라도 부모의 말과 다
원입니다. 또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들
른 상황이 병원에서 벌어졌을 경우, 부
은 항상 합병증의 유무도 확인해야 합
모를 신뢰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니다. 중이염이나 축농증 등 다른 원인
충고했다. 하 원장은 아이의 건강을 위
에 의해 감기인 줄 착각하는 경우도 많
해서 부모는 솔직한 태도로 아이에게
습니다.”
병원에 가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한 설
봄철 병원을 찾는 아이들 중 절반 이
명을 해주는 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상이 감기를 앓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조언했다.
이 시기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수
것도 필요하다.
봄철 어린이가 걸리기 쉬운 질환 7 1 만병의 근원, 감기 원인 감기의 원인은 수백 가지도 넘는
“사실 감기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
바이러스 때문이다. 적당히 따뜻한 온
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콧물이 나
도에서 바이러스가 가장 활발하게 움
면 콧물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을 먹
직인다. 소아의 경우 봄철 감기 환자가
이는 것입니다. 때때로 해열제가 아이
여름철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을 정도다.
에게 좋지 않다는 잘못된 이야기를 들
새 학기가 시작되며 많은 사람과 접촉
은 부모들이 열이 끓는 아이에게 해열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감기는 환절기
제를 먹이지 않기도 하는데 결코 바람
계통의 가장 흔한 질병이다.
백 가지도 넘는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하는 봄철 감기에 대한 상식을 익히는
직한 상황은 아닙니다. 또 규모가 너무 큰 유치원에 다니는 것도 아이의 건강
증상 잘못된 인식 중 하나가 감기에 걸
에 좋지 않습니다.”
리면 열이 펄펄 난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이 병원에 갈 때 아이에게 솔직
보통의 감기는 열이 심하지 않다. 감기
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
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 재채기다. 열
했다. 예를 들어 “병원에 가지만 주사
이 나도 미열 수준이 보통이다.
는 안 맞을 거야”라거나 “의사 선생님
치료법 특별한 치료 방법은 없다. 바
봄철이 되면 아이들의 면역력이 떨어
를 원인으로 하기 때문이다. 국내의 한
이 나빠서 주사를 놓는 거야”라는 식
이러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약이 없기
지는 경우가 많다. 본격적으로 학교생
보험회사는 연중 4월이 아이들이 질병
의 이야기로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 방
때문이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콧물이
활을 시작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으로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달이라는
법은 오히려 아이가 병원 가기를 거부
나면 콧물 약을 먹는 것이 방법이다.
여러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
통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봄철
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고 했다.
기 때문이다. 또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
아이들이 병원을 자주 찾게 되는 질환
“어린아이를 병원에 데려갈 때는 부
예방법 손을 잘 씻게 하고 미지근한 식
의 영향도 있다. 이 계절에 아이들이 자
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모가 담담하고 차분한 태도로 왜 병원
염수를 분무기에 담아 아이 손에 뿌려
주 걸리는 질환의 대부분은 덥지도 춥
“봄철 병원을 찾는 아이들의 절반은
에 가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병
준다. 하루 너댓 번 뿌리면 호흡기 감염
지도 않은 봄철에 성행하는 바이러스
감기가 원인이며 이어 세기관지염, 중
원에서 주사를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을 통한 감기 예방에 좋다. 또 유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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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11
건강 정보 나 학원 등을 다닐 경우 규모가 작은 곳이 아이의 건
3 이유 없이 아이가 보챌 때, 중이염
10일 이상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없다고
강에 좋다.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의 경우 사람들이
원인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코를 통해서 귀
해서 항생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많은 곳에 데려가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로 균이 들어가는 것이 원인이다. 귀는 공기 유통이
2 2세 이하 소아에게 위험한, 세기관지염(모세기
잘 안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들어간 균이 빠져나오
예방법 중이염 백신, 폐구균 백신, 독감 백신 접종이
지 못한다.
효과적이다.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에 중이염에 걸릴
관지염)
경우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고,
원인 50~75%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특
증상 귀가 아픈 것이 특징이다. 열이 날 수 있다. 어린
히 2세 이하 소아들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이다.
아이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거나 이유 없이 보채기도
미미한 귀 통증도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 멀쩡해 보이지만 정기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기
4 전염의 왕, 수두
증상 기침을 심하게 하고, 쌕쌕거리거나 경우에 따
도 한다. 귀의 통증은 반나절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
원인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하
라 폐렴도 아닌데 기침이 심해서 숨이 차 입원하기도
우가 많다. 치료를 하지 않았는데도 아픈 것이 사라
다. 미국의 경우 수두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2회 실
한다. 때문에 음식을 먹지 못해 탈진하기도 한다. 초
졌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완전히 나은 것이 아니
시할 정도다. 한 번 접종할 경우 85%, 두 번 접종할
기 증상인 무호흡은 미숙아나 2개월 미만의 영아들
니 아프지 않더라도 병원에 가야 한다.
경우 98.5%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되면서 호흡수가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도 증가한다.
치료법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등 진통제로 통증을
증상 물집이 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렵고 열이 나
숨쉴 때 코가 심하게 벌렁거리고 갈비뼈 아랫부분이
가라앉힌다. 또 냉찜질이나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기도 한다. 수두는 딱지가 떨어지기 전까지는 전염될
에게 주로 관찰된다. 또 호흡곤란 증상이 점차 진행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위험이 있다. 드물게는 생명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경 우로 악화될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치료법 대부분 항생제는 쓰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합병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콧물을 멈추
치료법 항바이러스 약을 쓰기도 하고, 열이 나면 해
는 약, 기관지 확장제, 심한 기침을 가라앉히는 약 등
열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을 복용한다.
예방법 미리 접종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예방법이 예방법 담배 피우는 사람과 한 집에 살면 안 된다.
없다. 어릴 때 수두를 앓지 않으면 성인이 된 후 대상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포진에 걸릴 확률도 있다.
도움이 된다. 건조한 환경, 자극적인 향수도 좋지 않다.
112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5 열이 펄펄 난다면? 수족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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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가 원인이다.
Expert’s Advice 봄철 어린이 보양 식재료 7
증상 열이 펄펄 나서 아무것도 잘 먹지 못하는 것이
주꾸미 ‘봄 주꾸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에 먹는
특징이다. 드물게 뇌와 심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
주꾸미는 맛도 좋고 여러 가지 효능도 많은 식품이
다.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며, 기운이 없고 식은땀이 흐
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웰빙
른다. 또 머리가 아프고 소아 뇌막염 등 다른 합병증
해산물로 꼽힌다.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두뇌 발달에
이 동반될 수 있다.
효과적인 DHA가 함유되어 자라나는 어린이 건강에
원인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바이러스
도움이 된다. 주꾸미는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치료법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열이 나면 해열제 등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 질환이 있
의 약을 복용한다.
는 사람과 몸이 차고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기를 권한다.
예방법 양치질과 손 씻기가 무척 중요하다. 추천 요리 6 탈진 후 응급실까지 갈 수 있는, 장염
주꾸미 채소볶음 당근, 브로콜리와 배추를 볶다가
원인 날씨가 따뜻할 때 가장 잘 생긴다. 바이러스가
데친 주꾸미를 넣는다.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 후춧
원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로타 장염 바이러스가 성
의 보호막 틈을 통해 알레르기 물질이 침입해 세균
가루로 간한다. 채소와 버섯, 주꾸미는 오래 조리하
행했지만 예방접종이 확대된 후로 대부분 사라졌다.
성 염증을 일으킨다. 재발되는 것이 특징으로 빨리
면 식감이 떨어지고 질겨지기 때문에 센 불에 빨리
피부 보호막을 닫아주지 않으면 알레르기는 더 심해
볶는다.
증상 설사하고 토하며 아이가 무척 보챈다. 탈진하
진다. 어릴 때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나 심지어 소변을 보다 울다 지쳐 응급실에 가기 도 한다.
냉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냉이는 소화액의 분비를 증상 피부가 가렵고 물집이 생긴다. 심하면 천식, 알
도와 불편한 속을 달래고 위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레르기성 비염, 결막염까지 생길 수 있다.
또 냉이에 포함된 비타민과 무기질은 춘곤증을 예방
치료법 요즘은 장염 치료시 반드시 항생제를 사용하
하고 생활에 활력을 준다.
지는 않는다. 증상에 알맞은 약을 복용해 호전되는
치료법 소아에게 적합한 낮은 등급의 스테로이드 연
한의학에서는 냉이의 뿌리를 포함한 줄기, 잎 등 모
경우가 많다. 장염에 걸렸다고 해서 특별히 음식 섭취
고를 발라 치료한다. 무너진 피부의 보호막을 연고를
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한다. 이는 비장을 실하게 하
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성장기 아이들은 먹던 음식
통해 닫은 후 알레르기 물질의 침입을 막는 것이다.
며 이뇨, 지혈, 해독 등의 효능이 있어 당뇨, 소변불리,
을 원래대로 먹이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다.
그 위에 보습제를 덧바른다.
코피 등에 처방하면 좋다.
예방법 세계보건기구는 장염에 자주 걸리거나 예방
예방법 10분가량 입욕해 피부에 수분이 스며들게 한
추천 요리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연제 섭취를 권장한다.
다.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후 3분 이내에 스테
냉이튀김 나물 종류를 꺼리는 아이들도 냉이튀김은
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그 위에 보습제를 덧바른다.
향이 좋고 모양도 예쁘며 고소한 맛에 잘 먹는다. 튀
7 건조한 계절의 불청객, 아토피성 피부염
입욕은 하루 두 번 정도가 좋다. 보습제는 3~6회가
김가루 대신 달걀, 물, 약간의 소금을 넣어 튀김옷을
원인 피부의 보호막이 무너지는 병이다. 무너진 피부
량 바른다.
만들어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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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13
생활 건강 연어 미국의 한 시사주간지는 ‘질병 치
이 진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에게
을 맞아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준
양파, 당근, 호박, 느타리버섯, 대파 등
료와 장수의 지름길로 가는 열 가지
도 효과적이다. 단 고등어에 함유된 히
다. 쑥의 치네올이란 성분은 소화액의
을 굵게 다져 볶는다. 어느 정도 익었을
음식’ 중 유일한 동물성 식품으로 연어
스타민은 두드러기, 복통, 설사의 원인
분비를 왕성하게 한다. 또 모세혈관을
때 굴소스, 후춧가루를 넣고 볶다가 마
를 선정한 바 있다. 연어에 들어 있는
이 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성 체질인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출혈을 막아
지막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은 뒤 밥 위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찌꺼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주는 효능도 있다. 눈이 충혈됐을 때 쑥
에 얹어 먹는다.
기를 녹여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혈
잎을 달여 마시면 좋다.
관 질환이나 심장 질환에 좋다. 또 비타
추천 요리
민 D가 풍부해 뼈의 형성과 강화에도
고등어구이 고등어에 데리야키소스를
추천 요리
이롭다. 연어의 단백질은 소화, 흡수에
발라 구우면 달콤한 맛에 아이들도 즐
영양 쑥두부 쑥과 으깬 두부, 밑간한
용이해 어린이들에게 적합하다.
겨 먹게 된다.
닭가슴살, 당근, 달걀, 청주를 고루 섞
Mini Interview Q 갑자기 아이에게 열이 날 때 부모
는다. 여기에 감자녹말과 참기름, 소금,
추천 요리
도라지 도라지는 영양가가 매우 높아
후춧가루를 넣고 섞어 반죽한다. 찜기
연어스테이크 연어에 소금과 후춧가
약으로 유용한 강장식물이다. 기관지
에 넣고 두부가 굳을 때까지 찐 다음
루, 바질을 뿌린 뒤 밀가루를 입혀 팬
와 폐의 병에 특효가 있어 천식이 있는
틀에서 뺀 뒤 식혀 가쓰오부시, 간장을
에 굽는다. 구운 연어에 마요네즈, 삶은
어린이에게 좋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
얹어 먹는다.
달걀, 식초, 레몬즙, 소금, 후춧가루 등
포닌이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플 때 효
을 섞어 만든 타르타르소스를 올리면
능을 발휘해 편도선염과 기관지염 등
오징어 저지방, 저칼로리의 필수아미
부드럽고 담백한 연어스테이크가 완성
에 두루 활용된다.
노산 성분이 훌륭히 배합된 단백질 식
된다.
품이다. 오징어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추천 요리
악성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하는 것
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처법
고등어 고등어는 영양가가 높고 비교
도라지 꿀강정 도라지 특유의 쓴맛 때
을 막아준다. 그러나 산성 식품이므로
은 무엇인가요? 해열제를 먹이는 일
적 저렴해 서민들에게 친근한 생선이
문에 아이가 먹기를 꺼린다면 소금물
알칼리성 식품과 배합해 먹도록 하고
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해열제가 아이
다. 핵산과 성인병 예방 치료에 우수한
에 담가 쓴맛을 제거하면 된다. 바삭하
위궤양, 위산과다인 사람은 피하는 것
에게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고도 불포화지
게 튀겨 꿀을 발라 먹으면 간식으로 제
이 좋다.
이 있습니다. 약을 먹이는 대신 아이
방산이 많으며, 두뇌 개발과 활동에도
격이다.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린이 보양식으 로 좋다. 또 변비가 심하거나 소변 색
114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쑥 쑥은 겨울에 움츠러들었던 몸이 봄
의 몸에 물을 묻혀 열을 떨어뜨리는 추천 요리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닌가요?
굴소스 오징어덮밥 오징어와 양배추,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부모가 집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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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비해둔 해열제를 바로 먹이는 것이 가
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열이 나는 증상
신경 써야 할 점은 바로 손 씻기입니다.
난 이후에는 현미와 잡곡의 비율을 1:1
장 좋습니다. 물론 아이의 나이, 건강
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열이 왜 나는지
손을 씻는 일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질
로 맞춰 지은 밥을 먹이고, 무지방 혹
상태에 알맞은 해열제 복용량을 미리
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
은 저지방 우유를 먹이는 것이 중요합
음으로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의 필
니다.
소아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합니 다. 아이가 6개월 이전이라면 타이레놀
Q 아이가 감기 기운을 보이기에 종합
수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선택 예방접
을 먹이면 되고, 6개월 이상이라면 부
감기약을 먹였습니다. 그런데 아이에
종도 확인하는 것입니다. 필수 예방접
Q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 같
루펜과 타이레놀 모두를 먹여도 됩니
게 종합감기약이 안 좋다는 이야기를
종과 선택 예방접종의 차이는 국가의
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다. 이 경우 부루펜과 타이레놀 중 한
들었는데요. 정말 나쁜가요?
비용 부담 여부에 있거든요. 흔히 말하
요?
네. 6세 이전의 아이에게는 종합감기
는 뇌수막염, A형 간염, 독감은 필수 예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부모들이
약을 먹여선 안 됩니다. 흔히 감기 기운
방접종에 들어가지 않지만 반드시 접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익숙한 것이 사
이 있으면 종합감기약을 먹여 증상이
종시켜야 합니다. 요즘에는 3월에도 아
실입니다. 돌이 갓 지난 아이도 스마트
호전된 경험이 있어서 부모들이 종종
이들 사이에서 독감이 유행합니다. 필
폰을 보는 일이 흔하니까요. 그러다 아
하는 실수입니다. 종합감기약이 아이에
수 예방접종과 선택 예방접종에 대한
이에게서 스마트폰을 가져오려고 하면
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많습니다. 우선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
떼를 쓰며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열은 없지만 가래가 끓는 감기를 앓는
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아야 합니다. 당
아이가 종합감기약을 복용했을 경우,
장은 위험해 보이지 않지만 아이가 커
항히스타민 성분으로 아이의 가래가
Q 아이에게 처음으로 영양제를 먹이
서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질 위험이 높
굳어질 수 있어 위험합니다. 또 기침은
려고 할 때 어떤 종류를 선택하면 가
아집니다.
몸속의 나쁜 것을 밖으로 토해내는 현
장 좋은가요?
학습에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컴퓨
가지만 선택해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
상인데, 종합감기약의 기침 완화제 성
아이의 첫 영양제로는 비타민 D가 가
터 프로그램이 있는데, 아이들이 이를
만 해열제가 나쁘다는 잘못된 인식으
분으로 아이가 기침을 적게 할 경우 나
장 좋습니다. 여러 비타민 중에서 단연
활용해 공부하는 분량을 늘리는 것도
로 열이 나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
쁜 물질을 토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코 아이에게 가장 유용하기 때문입니
좋지 않습니다. 어릴 때는 책으로 학습
다. 심지어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 노
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열이 나 는 아이의 몸에 물을 묻혀 수건으로
Q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상식으로
인층까지 비타민 D는 의사들이 우선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면
닦아주는 것만으로 열을 떨어뜨릴 수
익혀야 할 건강 관리법이 있다면 알
적으로 권장하는 영양제입니다. 뼈 형
당장 스마트폰을 없애야 합니다. 그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적절한 시
려주세요.
성에 도움을 주고 성장 발육과 밀접한
야만 더 큰 중독을 예방할 수 있기 때
기의 해열제 복용과 함께했을 때 효과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 가장 철저하게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돌이 지
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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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15
타는 일찍이 수달 한 마리가 큰 물고기
교육이죠.
따르려 했습니다. 하지만 형 위과는 깊
를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어지자
우리가 살면서 보면 혼자 사는게 아
은 고민 끝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병
물가에 나와서 누워있는 것을 본 적이
닙니다.
이 깊어지면 생각이 흐려지기 마련이
있습니다. 잠시 후 어렵게 물속으로 들
젊어서는 다 자기 잘나고, 혼자 다 이
다.
어느날 화타가 제자들을 데리고 여관
어갔지만, 잠시 후 또 물가로 기어 올라
룬다고 생가했는데 시간이 지나보면
어버지께서는 평상시에는 애첩을 시
에 투숙했습니다. 우연히 식당에서 비
와 자초잎을 먹었습니다. 이렇게 몇 차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됩니다. 그
집보내 주라고 유언했었다. 임종 때 말
단옷을 입은 소년들이 게 먹기 시합을
례 반복하는 것을 보고 나서 자초가
래서 나이들면 철이 든다고 하나봅니
씀은 정신이 혼미해서 하신 말씀이다”
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먹고 난 게
물고기 독을 풀 수 있음을 알게 되었
다.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돕고 이렇
그렇게 해서 위과는 정신이 맑을 때 말
껍데기가 식탁 위에 작은 산처럼 쌓여
다고 합니다.
게 얽혀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고
씀하신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애첩을
있었습니다. 화타가 이를 보고 다가가 “
그래서 자소엽은 잉어와 함께 먹지 않
하면서 살게되어 있습니다.
좋은 남자에게 시집 보냈습니다.
게는 성질이 차서 많이 먹으면 배가 아
는다고 합니다. 자소엽이 몸에 좋다라
어는 민족이건 어느 시대건 다 마찬가
그 뒤 선공 15년 7월. 옆나라가 쳐들
플 수 있으니 조금만 먹게나”라고 권하
는 TV의 어느 방송을 보고 몇 년전 ‘
지 일것입니다. 혼자 살 수 없듯 혼자
어와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전쟁에 참
자, 젊은이들은 무시하는 말투로 “우리
자소엽 붐’이 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힘으론 아무것도 못하게 되어있죠. 그
여한 위과는 ‘두회’라는 장수와 싸우게
돈으로 사 먹고 당신을 건드린 것도 아
저도 집 뒤뜰에 좀 심었는데 그리곤 잘
래서 평소에 남에게 덕을 베풀고 좋은
되었습니다. 전쟁 중 수세에 몰린 두회
닌데 무슨 상관입니까?”라고 했습니다.
먹지는 않습니다. 그저 여름에 잠시 먹
일을 많이 만들라고 하신 우리 선조들
가 위과에게 쫓겨 도망을 갔습니다.
화타는 자비심으로 고개를 돌려 주인
죠. 그러나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의 말씀이 지극히 옳다는 것을 우리는
그 때 한 노인이 나타나 들판에 자란
에게 말했습니다. “저들에게 더는 게를
있네요. 올 봄에 자소엽을 심을 때 한
나이가 들어서야 알게 됩니다. 한자에
풀들을 엮어 놓아 두회의 말이 걸려 넘
주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주 위험
번 이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어보는
결초보은(結草報恩)은 ‘죽어서도 은혜
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위과는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인은 정색을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저 “먹는거고
를 잊지 않고 갚는다’라는 뜻입니다.
두회를 잡는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날
하며 “참 할일도 없구먼, 남의 장사 방
몸에 좋아”라고 하는 것보다는 그에
한자의 의미는 ‘풀을 묶어 은혜를 갚
밤 위과의 꿈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 “
해하지 말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한
따른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정
는다’는 것이죠. 결초보은이라는 말이
나는 그대가 출가시켜준 여인의 아비
밤중이 되자 젊은이들이 갑자기 배가
서에도 좋고, 동양의 깊음을 알려주는
어떻게 유래됐는지 ‘춘추좌씨전’에 기
되는 사람이오. 그대 아버님이 맑은 정
아프다고 큰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어
것이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록된 이야기를 한 번 보겠습니다. < 춘
신일 때 말씀 하신 유언에 따라 내 딸
떤 이는 머리에 식은땀이 흘렀고 안색
식물 하나에도 뜻이 있고 역사가 있고
추시대 진나라 진문공에게는 위무자
을 출가시켜 준 은혜에 보답하려 했는
이 창백해졌으며, 어떤 이는 땅바닥에
동양의 정서가 있으니 말이죠. 말이 나
라는 장군이 있었습니다. 위무자는 젊
데, 이제야 그 은혜를 갚을 수 있었소”
넘어져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화타는
온김에 재미있는 애기를 하나 더 할까
고 예쁜 애첩이 있었는데, 전장에 나갈
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곧 제자를 보내 하천가에서 약초를 캐
봅니다. 요즘 하도 신문지상에 나쁜 이
때마다 위고와 위기 두 아들에게 “내
복잡한 현대 사회에 살다 보면 자칫
오게 한 후 줄기와 입을 달여 마시게
야기들만 나오니 정말 아이들에게 가
가 죽으면 첩에게 좋은 사람을 골라 시
은혜를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고마
했습니다. 얼마 후 모두 좋아졌습니다.
르칠게 없네요. 서양보다 동양 사람들
집을 보내 주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운 마음을 깊이 잘 간직하고, 다른 사
그 약초는 자주색이었고 젊은이들이
이 더 정서적으로 성숙되고 좋다라고
그런데 위무자가 병으로 드러눕게 되
람들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면 얼마나
약초를 먹고 편안해졌기 때문에 자서
했는데, 지금은 한국도 말이 아니니 말
자, 애첩을 자기와 함께 묻어 달라고 유
좋을까요? 모두가 서로 고마워하는 일
(먹으면 편안해지는 보라색 약초라는
이죠. 이런 좋은 말들을 기억했다고 저
언을 했습니다. 그 당시 귀인이 죽으면
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뜻)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나중에 전
녁 밥상에 잠시 이야기 화재로 삼아도
사랑하던 첩들을 순장하는 관습이 있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장수 돌침대,
해지는 과정에 ‘자소’로 변했습니다. 화
좋을 듯합니다. 가장 좋은 교육이 가정
었습니다. 동생 위기는 아버지의 말을
흙표 흙침대 215) 635 - 3400
116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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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유 소장은 실존의 문제를 해결해 줄
없다.”
수 있는 것이 ‘성’이라고 말한다. 인간의
유 소장은 노년은 물론 중년 부부에
욕구는 60대라고 사라지지 않고 여전
게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은 욕구를 가
히 괜찮은 남자와 여자로 남고 싶은 것
진 주체자이며 나를 위해 옆에 있는 것
이 인간이다. 그것의 일정 부분을 충족
이 아니다”고 충고한다. 사람은 각자의
시켜 주는 주제가 성이라는 것이다. 유
욕구를 위해 살아가고 욕구가 채워져
소장은 “따스함, 자기 존재감, 이완, 재
야 만족을 느끼고 그 만족이 지속돼야
미 등을 담고 있는 성을 갖고 있느냐에
행복한 것이다. 유 소장은 “만족을 지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속하려고 나의 욕구를 위해 상대방의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한 연구
욕구를 좌절시켜선 안 되고 나의 욕구
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7년 섹스리
를 포기해서도 안 된다. 다만 서로의
스 부부가 35%를 넘었고, 일본 가족계
욕구가 다를 때 처한 상황을 솔직하게
획협회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47%가
표현하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노력이
넘는다. 노년이 되기도 전에 성과 관련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유 소장은 “섹스의 범주는 넓다. 친밀
는 의미다. 중·장년에 섹스를 하지 않다
감을 경험하고 필요한 욕구를 충족시
노년이 돼 관계가 좋아질 리도 만무하
킬 수 있는 접촉은 모두 성관계로 볼
다. 유 소장은 “섹스는 하고 싶은 기대
수 있다”며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성
가 있는 사람만 가능하다. 기대는 과거
문제에 어려움을 겪으면 도움을 청해
의 좋았던 경험이 결정하며 60대라고
풀 수 있다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과
다”고 덧붙인다.
거의 경험이 의무, 책임, 모멸감. 실망감, 계 맺기를 회피한다.
"성에는 정년이 없다. 팔십도 구십도 상관없다”"
유 소장은 기대를 접는 또 다른 이유
물론 나이가 들면 남성은 성기능 저하
로 “사람들은 섹스가 현실이라는 개념
와 여성은 폐경을 지나 성욕 감퇴를 경
을 배운 적이 없다. 어떤 이는 과도한
험한다. 하지만 신체의 변화는 의학적
환상을 갖고 있고, 다른 이는 불안과
인 도움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럴 경우 비난과
전문가는 말한다.
실망, 불만, 좌절이 가득 찰 수밖에 없
부산대 의대 김원회 명예교수는 “남
다. 이는 모든 연령대가 갖고 있는 문
자의 경우 발기가 늦게 일어나거나 약
제”라고 지적한다.
하며 사정의 강도가 떨어지고 다시 발
유 소장은 부부 간 혹은 파트너와의
기되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강하
좋은 경험이 없을 때 기대를 올려 주
고 직접적인 자극이 있어야 발기되는
고 좋은 관계로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여성은 질 벽이 얇
분노 등이었던 사람은 기대를 접고 관
2002년 개봉한 영화 [죽어도 좋아]의 포스터.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보다 높은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 아 사회적 논란이 됐다. 이 영화는‘노인의 성’을 수면 위로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의 성이 수면 위로 부각된 계기는
화에 나오는 두 노인이 실존 커플이라
과정이 성 상담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아지고, 질이 짧아지며, 질 건조증이 온
2002년 [죽어도 좋아]라는 영화가 개
는 점과 실제 정사 장면을 그대로 담았
특히 노년층의 경우 성이 자신의 인생
다”면서도 “이는 현대의학을 통해 더
봉하면서부터다. 2005년 전도연, 황정
기 때문이다.
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으로 전환시키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민 주연의 [너는 내 운명]이라는 영화
이 영화가 세상에 빛을 발한 지 16년
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친밀감과
남성의 경우 비아그라와 같은 약물치
를 만든 박진표 감독의 독립영화로 노
이 지났지만 ‘노인’과 ‘성’은 양립할 수
따스함이 존재하는 노년은 삶의 질이
료를, 여성은 호르몬 치료나 윤활제, 비
년의 성을 사실적이며 적나라하게 보
없는 주제처럼 여겨지는 것이 현실이
현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非)스테로이드계 진통제 등을 통해 해
여준 작품이었다.
다. 하지만 ‘노인의 성’에 대한 주제는
유 소장이 노인들과의 상담에서 주로
결될 수 있다.
영화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담뱃가
더 많이 다뤄지고 더 깊게 연구돼야 한
듣는 얘기가 “내가 그동안 고통받고 당
김 교수는 노년의 성생활은 건강에도
게를 하며 외롭게 사는 한 남성 노인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
하고 산 세월이 있는데 이제 와서 파트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는 “남성은
이 공원에서 한 여성 노인을 만나게 된
다. ‘성’이라는 문제가 노년기 삶의 질
너를 왜 안아 줘야 하나”라고 한다. 그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
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둘
을 180도 바꿀 수 있는 요소이기 때
간의 부부 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보
고 쾌감을 주는 도파민, 친밀감을 주
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고 동거를
문이다.
여주는 증거며 다수의 부부가 비슷한
는 옥시토신과 같은 물질은 면역력을
시작한다. 70세가 넘은 이 커플은 청
성건강연구소 상담21의 유외숙 소장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증강시킨다. 특히 옥시토신은 암 발생
춘 남녀처럼 뜨거운 잠자리를 갖는다.
은 “대다수 사람들은 일을 통해 자기
하지만 이럴수록 상담이 필요하다는
빈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심장병
이들은 끊임없이 서로에게 애정을 표
만족을 경험한다”며 “은퇴 이후 60대
것이 유 소장의 의견이다. “접었던 기
과 뇌졸중의 빈도를 감소시킨다고 증
현하고 의지하며 노년의 사랑도 젊은
에 접어들면서 사람들은 소외, 고립, 외
대의 원인을 찾아 현실적인 기대를 가
명됐다”며 “남성은 성교의 빈도가 높으
이들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
로움, 죽음, 질병과 같은 실존의 문제에
능하게 만들고 결핍된 욕구에 대해 솔
면 오래 살고, 여성은 성을 즐길 경우
준다. 이 영화가 화제가 된 이유는 영
직면하게 된다”고 말한다.
직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는 상담밖에
장수에 이르는 빈도가 높다는 연구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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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과도 있다”고 말한다.
이 상담사는 “노인들은 성에 대해 스
김 교수는 “많은 사람이 성에 대한 무
스로 굉장히 보수적이며 부끄러워하고
지 때문에 외롭고 불행한 노후를 보낸
수치심을 갖고 있다. 이성교제 자체를
다. 알수록 행복해지는 게 성”이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분도 많다”며 “이런
얘기한다. 그는 “그저 피스톤 운동이
경우 지금까지 살아온 60~70년을 돌
전부인 줄 알고 살던 젊었을 때에 비하
아볼 때 누구를 위해 살았고 앞으로의
면 지금의 성으로부터 얻는 즐거움이
삶은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말
훨씬 더 크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씀드린다. 자신의 삶에 대해 당당하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적으로 더 행복
록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동시에 행복
하다는 얘기”라며 “성을 통해 얻는 즐
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이성교제도 가
거움, 만족, 행복 등은 나이가 들수록
능하다고 말씀드리면 생각이 달라지
의미 있고 자존감에 큰 도움이 된다는
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것을 알고 마음을 바꾸었으면 한다. 성
이 상담사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장
에는 정년이 없다. 팔십도 구십도 상관
뿌듯했던 사례를 얘기했다.
없다”고 강조한다.
“오랫동안 병수발을 해온 아내가 돌
김 교수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은 의
아가시자 우울증에 빠진 어르신이 있
사에게 먼저 자기의 성 문제를 꺼내는
었어요. 삶의 의미를 잃고 연탄불을 피
경우가 2%밖에 안 되지만 말레이시아
워 자살 시도까지 하셨죠. 어르신을 걱
의 경우는 40%에 달한다. 문제가 있다
정하던 주변에서 복지관에 다녀보라고
면 의사나 상담사와 상의해야 행복한
권유를 했고 여러 상담을 진행하면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성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도 참여
전문가들이 밝혔다시피 노인의
하셨어요. 당시 그 어르신은 자신
성은 상담과 치료를 통해 긍정적
이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자
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으며 삶
책하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셨죠.
의 질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는 성에 대해 얘기해도 괜찮다는 분위
수치심을 갖고 있다. 이성교제 자체를
그래서 수차례 상담을 진행하면서
중요한 주제다.
기다. 남녀 상관없이 속 시원하고 죄책
부정적으로 보는 분도 많다”며 “이런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
일선 현장에서 노인들을 만나고 있는
감 없이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
경우 지금까지 살아온 60~70년을 돌
음이 먼저라고 말씀드렸더니 점차 용기
상담사들 얘기도 분위기가 조금씩 바
응이 많다”고 전했다. 상담의 형태도 과
아볼 때 누구를 위해 살았고 앞으로의
를 얻으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러
뀌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노인
거에는 부부간의 관계에 대한 상담이
삶은 누구를 위해 살아야 하는지 말
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
성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남희 상담
많았다면 지금은 부부 성생활, 성기능
씀드린다. 자신의 삶에 대해 당당하도
램에서 만난 여성에게 먼저 고백을 하
사는 “노인 성인식 개선사업을 처음 진
관련 부분 등 구체적으로 고민을 얘기
록 자존감을 높여드리는 동시에 행복
시더군요. 그 여성 역시 배우자를 사별
행했던 5년 전보다 상담 횟수가 상당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이성교제도 가
한 상태였는데 돌아가신 남편이 젊을
히 늘어났다”며 “초기에는 주저하고
이 상담사는 “노인들은 성에 대해 스
능하다고 말씀드리면 생각이 달라지
때부터 폭력적이고 고압적이어서 남자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었지만 요즘에
스로 굉장히 보수적이며 부끄러워하고
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좋지 않으셨어
11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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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요. 그런데 어르신께서 매너 있게 다가
육 현장에서도 꺼렸다”며 “텍스트북이
가 따뜻하게 대해주니까 마음을 여신
없는 상황에서 직접 논문과 책을 찾아
겁니다. 그 여성 주변에서는 어르신의
보며 강의를 준비해 왔던 것이 사실”이
조건을 보고 반대했지만 진실되게 다
라고 밝혔다. 심도 있는 연구와 사례가
가오는 마음만 보고 만나신 거죠. 두
많아져야 전문가 양성은 물론 일선 현
분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서로 아껴주
장에서도 좋은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
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는 얘기다. 준다는 얘기는 현실감이 떨어지기 때
이 교수는 노인 성 교육 시스템의 맹
노인들 스스로도 성에 대한 고착화된 생각 바꿔야
문에 쉽게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
점을 개선해야 한다고도 강조한다.
다. 도시와 농촌에 사는 노인, 경제력이
2010년대 초반부터 노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상담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니
있는 노인과 그렇지 않은 노인 등 유형
하는 성교육 움직임이 일어났지만 대
다. 이 상담사는 “60년 넘게 고착화된
이 천차만별”이라며 “연령별·지역별 등
부분 집단 교육에 그쳤다는 것이다. 그
생각들을 고치기는 쉽지 않다. 남성 노
맞춤형 성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는 “노년층이 성을 처음 접했던 통로
인들은 성이라고 하면 행위 중심의 성
만 현재 콘텐트가 부족한 실정이다. 경
가 남자는 군대, 여자는 빨래터라고
을 주로 떠올리고 이에 영향을 받은 여
기도와 노인성인식개선사업 거점센터
할 정도다. 이렇게 성 인식이 낮은 상
성 노인들은 성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
가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
황에서 1회성 교육은 효과도 크지 않
고 남자를 다시 만난다는 것을 귀찮고
고 설명했다.
다. 장기적이고 개별적인 상담이 지속
힘들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
‘노인의 성’에 대한 관심도가 조금씩
돼야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남녀 구분하지 않고 인식의 변화를 주
높아지고 있지만 갈 길은 멀다. 10년 넘
고 말한다.
문하는 편이다. 남성 노인에게는 행위
게 노인 성 문제를 강의하고 있는 이
한 전문가의 말을 귀담아듣자. “파트
중심이 아닌 관계 중심의 성을 강조하
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한국노인상담
너와 서로 어루만지고 손 내밀고 포옹
면서 부인이나 파트너 등 여성을 대하
러면 남편이나 파트너를 대하는 태도
센터장)는 “노인 성 교육을 위한 콘텐
하고 귀를 기울이고 속삭이고 얘기를
는 말투, 자세와 같은 매너를 강조한다.
가 바뀌고 스킨십에서 시작해 관계가
트가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주고받는 모든 행위가 성”이라며 “노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이기 때
개선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그동안 사회에서 노년층을
인의 성을 부정적으로 본다면 중·장년
문이다. 여성 노인에게는 성에 대한 생
상담과 교육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도
무성의 존재로 판단해 노인과 성을 분
의 성 역시 불행할 확률이 높다. 성에
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도록 설득한다.
있다. 이 상담사는 “여든이 넘은 여성
리해 왔고 노인의 성을 학습의 대상과
는 나이 제한이 없다. 우리는 모두 늙
결국 자신의 행복을 위한 일이니까. 그
노인들에게 성이 건강한 삶에 도움을
내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 교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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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21
생활 영어
181. It's quite obvious.
189. I'm leaving for the day.
( 어떤 결과가 확실할 경우 “불을 보듯 뻔해.” )
( 퇴근하겠습니다. )
비슷한 표현 => It's very clear.
비슷한 표현 => I'm taking off now.
182. We must've just missed each other.
I'm quitting for today.
( 서로 길이 엇갈린 모양이군요. )
I'm going home now.
비슷한 표현 => It was unfortunate we couldn't meet.
190. It's typical of you to do that.
183. Do you do deliveries?
( 그렇게 하다니 너답다. )
( 부피가 큰 물건을 살 경우 “배달해 줍니까?” )
비슷한 표현 => How typical you are!
비슷한 표현 => Do you deliver?
That's just like you.
Can you deliver it?
191. Who broke the window?
Can you take it my home?
( 누가 유리창을 깼니? )
184. How much is this computer?
192. It's so special to me.
( 이 컴퓨터 얼마입니까? )
( 그건 제게 각별합니다. )
185. Your wish is my command.
비슷한 표현 => It's so significant to me.
( 말씀하시는 대로 다 해드리겠습니다. )
It's so meaningful to me.
비슷한 표현 => I'll do anything for you.
193. The clothes are still damp.
I'll do whatever you want.
( 아직 옷이 눅눅합니다. )
186. We came from behind to win.
비슷한 표현 => The clothes are wet.
( 우리는 역전승 했습니다. )
The clothes aren't dry yet.
187. We snatched victory from the jaws of defeat.
194. Act your age.
( 우리는 패배 직전에서 승리했다. )
( 철 좀 들어라. )
188. Did you watch the soccer match?
비슷한 표현 => Stop being so immature!
( 너 축구경기 봤니? )
You should know better than to do that.
122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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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종교의 본질? -
찮고 전화는 말 없이 끊으면 욕설 듣
강사에게 질문 하나를 던졌다.
운동경기 전에 먹지 말아야 할 것?
종교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자가 물었
는다.
"부동산 투자의 10계명이 뭔가요?"
겁
"성경의 10계명과 많이 다르지 않습
다. 불교를 종교로 생활화 하는 여고생에
- 군대생활 장소 -
니다."
- 로그인 -
게 먼저 묻길.
하늘 - 공군
"성경 10계명이요?"
우주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 - 우주인
"종교를 왜 갖고 있는 거지?"
바다 - 해군
"성경 10계명을 제대로 지킨다면 이
컴퓨터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 - 로
"부처님에게 공부 잘하게 해달라고 기
육지 - 육군
세상 어떻게 삽니까!"
그인
원하기 위해서요"
지하 - 지하철(공익근무요원)
성경과 부동산엔 왕도가 따로 없다는
이번엔 하나님을 믿는 40대 사업가에
강사의 주장.
-피-
게 물었다.
- 최초의 잡지 -
편법과 불법과 매우 친한 부동산 세
여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 나오는
"왜 종교를 가졌나요?"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잡지는 아리랑.
계와 종교의 세계다.
것?
"하나님께 사업 번창해 달라는 기도
우리나라 최초로 깡패와 북한사람이
(주) 성경 10계명
생리(피)
를 하기 위해서요"
만든 잡지는?
첫째, 거짓말 하지마라(거짓말이 난무
남자가 스트레스 받으면 나오는 것?
마지막으로 목사에게도 질문하길.
어깨동무
하는 세상)
코피
"왜 종교를~?"
(주) '어깨' '동무'
둘째, 나 이외 神을 믿지마라(여러 신
서슴없이.
이 난무하는 세상)
- 난센스 -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고요"
- 안경과 술 -
셋째, 남의 것을 탐하지 말 것(흑심이
대박의 반대어?
솔직하지 못한 목사를 노려보는 기자,
도수가 높으면 보기 안 좋다.
난무하는 세상)
피박
"하나님께 영광을요?"
도수가 선천적으로 안 맞는 사람도
"네"
간혹 있다.
- 공기값 -
- 교정 -
헌금 - 하나님이 공짜로 인간에게 주
초교 - 재교 - 삼교 - 사교(?) - 성 교(?)
"좀 구체적이고 솔직할 수 없나요!!" 목사 왈
- 변강쇠와 합승택시 -
신 공기(空氣)를 마시는 값. 단,공기값
"성도가 많아져 헌금 많이 들어오면
시도 때도 없이 어디선가 예쁜 여자
은 정찰제가 아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지요~"
를 보고 자주 선다.
아이러니한 것은 공짜로 마셔도 죄인
- 장례식과 결혼식 -
이 아니라는 사실.
공통점 - 부조금이 필요하다.
- 담배와 전화 -
- 10계명 -
차이점 - 담배는 말 없이 끊으면 괜
재테크 세미나에 나온 주부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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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 결혼식은 사람들이 미리 알
- 난센스 -
리지만, 장례식은 그렇지 않다.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23
거의 6개월간 이어져온 부동산 시장
이자분은 $750,000 까지 그리고 재산
아직 까지는 주택 구입을 원하는 사
올수 있는 가격대 까지 오퍼를 하고 나
의 침체 국면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세는 $10,000까지만 감면 혜택을 받
람들이 적지않고 향후 5년내로 내집
머지 차액을 크로징 코스트로 seller
가운데에 1월달의 경우 거래량이 약간
게 되면서 이범위를 넘어가는 최소 $1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도 적지 않기 때
에게 요구하는 매매가 적지않게 거래
증가추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이 되
백만에서 그이상의 고가 주택들의 매
문에 주택 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가 성사가 되고 있고 특히 약간 긴 에
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11월의 최고
매는 차후 현재보다더 줄어들 전망입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여전히
스크로 기간을 요구하는 (최소 60일)
5%나 그이상에 달하던 모기지 이자율
니다. 이러한 감세 혜택은 미전국 평균
렌트 시세가 높은편 이기 때문에 금년
카운티나 시 또는 주정부가 first time
이 4.375% 정도로 낮아 지면서 실거
주택 가격의 중간치를 기준으로 책정
도 봄부터는 주로 가격이 중저가대 매
home buyer에게 주는 다운페이먼트
주 목적의 바이어들의 거래가 늘어난
이 되었기 때문에 (보통 $250,000정
물을 중심으로 거래량은 어느정도 증
보조 프로그램등을 이용해서 주택의
결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도범위) 평균 매매가가 이보다 훨씬 높
가 추세를 보일것으로 보일 것으로 전
구입을 성공 시키는 바이어들도 늘어
일단 택스 리턴 시즌이 막바지로 다
은 남가주 지역의 경우 (예 오렌지 카
망도 되고 있습니다.
나고 있습니다.
가 서면서 마켓에 나오는 매물의 숫
운티의 경우 MEDIAN PRICE가 최소
여러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일단 모기
최근 부동산 협회 (PWR)의 1분기
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600,000이상 ) 바뀐 택스가 어느정
지가 아직은 낮은 편이지만 추후 결국
2019년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회장인
이 되고 있으며 지난 거의 6개월간의
도 거래량이나 고가 주택 가격의 매매
은 올라가게 될것이고 모기지 이자가
Joel Singer는 금년도 부동산 시장을
조정 분위기 속에서 마켓에 대기하는
시 타격요인으로 작용을 할것으로 보
오르게 되면 사람들의 다달이 모기지
전망한 몇가지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inventory 즉 시장의 주택 물량이 쌓
여 집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금년도
부담이 늘어나고 주택 모기지 승인액
예측하는 코멘트를 했습니다.
여가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
에는 지역별 그리고 가격별로는 차이
수가 적어질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발
정리해 보자면 첫째, 2019년 주택 가
다. 작년까지 대략 3.6 달치의 인밴토리
가 있겠지만 대략 10-15% 정도는 가
생 가능하고 아직 까지도 사는 바이어
격은 거의 보합세 즉 flat이 될것이고
가 최근 1월에는 4.6개월치로 시장에
격의 조정이 가능할것으로 보여 집니
나 파는 셀러들에게 공통적으로 중요
두번째, 바이어들의 대부분은 지켜보
나와있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는 형편
다. 즉 주택의 가격이 보합세 이지만 약
한 것이 바로 “가격”일 것이기 때문에
는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량의 증가
입니다. 앞으로 시장에 나오는 매물들
간은 빠지는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개
여러가지 다른 조건 중에서도 이 “가
는 크게는 늘지 않을것으로 세번째, 경
의 경우 평균 리스팅 가격은 이전보다
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격”이 중요한 협상의 과제가 되고 결국
제와 마켓의 불안정성 때문에 (이외에
는 낮게 책정이 될것으로 보이며 이는
홍콩의 경우에도 지나치게 비싼 주거
주택 시장의 거래량을 포함한 전반에
모기지 수요가 줄어든 요인으로) 모기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것으로 보여지는
비로 말미암아 호주나 캐나다로의 이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
지 이자율이 비교적 낮게 형성이 되었
추세 입니다.
민이 늘어나는 경우도 심각한 사회문
각이 됩니다.
지만 결국 금년도 일정 시점이 되게되
아직 까지는 셀러가 마켓 상황이 바
제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홍
최근 주택 매매시장에서 특히 오래된
면 결국은 모기지 이자율이 오를수 밖
뀐것을 인정하고 있지않은 분위기 이
콩의 경우에는 소위 중산층 화이트 크
리스팅의 경우에 1) 가능한 밸류를 알
에 없고 네번째, 바이어들의 경우 모기
고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아직까지
레스가 이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아보고 (주로 팔린 기록 중심으로, 3-5
지 이자율이 더 오르기전에 주택을 (특
1/3 정도는 리스트된 가격보다 높은
기 때문에 향후 홍콩의 미래의 불확실
개월 이내의 매물 매매기록으로) 2) 이
히 개인적으로는 실거주 목적 이라면)
가격에 매매가 되고는 있습니다. 하지
성이 높아진다고 걱정하는 여론이 적
가격보다 낮게 오퍼가격이 책정이 되거
금년에 구입을 하는것이 좋다고 이야
만 최근에 택스 계혁의 결과로 모기지
지않고 있다고 합니다.
나 오퍼 가격이 낮아진 경우 밸류가 나
기 하고 있습니다.
124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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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실버세
그런데 또 한 가지 이 스마트 폰 시대
로 고통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쓴 약이
한 인식이 우선되어져야 한다. 기독교
대까지 스마트 폰에 열광하고 있다. 스
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간과되는 것
다. 고통은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 누
세계관으로 좌표를 삼고 인생을 살아
마트 폰을 다루지 못하면 살아가기 힘
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고통
구에게나 반갑지 않은 그 고통이라는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 자녀
들 정도로 모든 시스템이 스마트 폰과
이 아닌가 싶다. 어쩌면 답답한 현실을
선물은 그것을 통해 우리 인생은 새로
세대들을 다음세대에 믿음의 사람으
함께 네트워크 되어 있다. 그리고 더 많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또 다른 기계와
운 세계를 향해 진일보 할 수 있다. 그
로 승리케 하려면 꼭 거쳐야만 하는 과
은 분야에서 스마트 폰과의 네트워크
의 세계를 추구하는지도 모른다. 그 안
런데 그 고통을 쉽게 받아들이거나 당
정이기도 하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
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에서의 작은 성취감이나, 온라인상에
당하게 헤쳐 나간다는 것이 그리 만만
치가 세워진다면 그 인생은 어떤 고통
치열한 전쟁을 하고 있다. 스마트 폰은
서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등등의 소통
하지는 않을 듯싶다. 그러기에 고통에
이 온다 하더라도 넉넉히 이길 수 있기
이제 새로운 시대에 더 이상 선택사항
등을 통해 위안을 삼고자 하는 것인지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
때문이다.
이 아니라 필수조건으로 자리잡아가
도 모른다. 홀로 있어야 하는 고통으로
하고자 한다.
청소년들이여 ! 야망을 가져라 !
고 있다.
부터의 도피,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맞
그 중 하나가 비상약이다. 비상약은
많이 들어본 얘기일 것이다.그러나 꼭
오늘을 사는 디지털 시대의 사람들은
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이
급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억해야할 인사이트가 있다. 야망은
스마트 폰을 통해 참 편리한 세상을 경
고통의 선상에서 이해되어지게 된다.
꼭 필요한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
고통가운데 싹이 난다는 것이다. 야망
험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면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대처하지 못하
들이 돌출될 때,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은 고통가운데 열매가 맺혀진다는 것
더 쉽고 편리한 정보들을 습득하려 하
므로 낙오되는 경우들도 비일비재하게
있는 면역성을 간직하려면 바로 고통
이다.
고, 모든 것들을 아주 쉽게 소유할 수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지
이라는 비상약을 준비해야 한다. 언데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청소년들이
있는 도구로 사용되어 지기도 한다.
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까?
어디서라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들
여. 고통을 가져라 ! 그 뒤에 하나님의
디지털 시대의 가장 특혜를 볼 수 있
인생은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한다.
이 돌출될 때, 대처할 수 있기 위해서
숨겨진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는 것이 어쩌면 스마트 폰일 수도 있다.
고통을 환영하는 사람은 없다. 인생의
다. 그러기에 청소년 시기에 필요하다
오늘도 여러분들 앞에 다가오는 고통
그리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진화해 가게
여정에 고통은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고 해서 모든 것들을 즉각적으로 얻으
이 있다면 곱씹으세요… 인생의 참 맛
될 런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때로는 순간적인 고통, 때로는 좀 더 지
려 하거나, 소유할 수 있도록 하기 보다
을 알게 되며, 새로운 것들이 눈앞에 펼
진화과정이 기대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속되는 고통, 어떤 때는 아주 장기적으
는 면역성을 키우기 위해 비상약을 준
쳐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치
도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엄
로 우리들의 삶을 짓누르는 고통들까
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어떤 상황에
를 가지고 나아간다면 그 분의 뜻을 알
습해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토록
지, 너무도 많은 고통이 곳곳에 도사리
서라도 그 상황을 직면하고 당당하게
게 될 것이고, 그 분의 원하시는 삶을
편하게 손가락 하나로 움직여가는 세
고 있다.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바로 가치관의
살아가게 될 것이다.
상의 구조가 과연 인간들에게 어디까
하지만 이 고통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정립이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떻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
따라, 인생은 방향을 다르게 간다. 몸
게 살아야 하는 건지? 인생은 어떻게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는 질문을 안게 된다.
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고 했던가 ? 바
마무리를 해야 하는지 등 세계관에 대
되었나이다”(시 1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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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예산,출렁다리찾아갔다역사를만나다 석양이 그려낸‘황금나무’ 시간이 잠긴 호수에 뜨다 충남 예산에는 예당호가 있습니다. 서
물을 댄다. 호수의 소재지가 아니라, 물
울 여의도 면적의 3.7배로 우리나라에
을 대는 곳의 지명을 딴 것이란 얘기다.
서 가장 큰 저수지입니다.
농경시대의 작명법이다.
저수지 둘레가 마라톤 풀코스 거리쯤
예당호는 일제강점기인 1929년에 착
되는 40㎞에 달한다니 말 다했지요. 여
공했다. 해방 무렵 잠깐 공사가 중단됐
기에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놓
다가 1946년 예산·당진 수리조합 주관
였습니다.
으로 공사가 재개돼 1963년에 댐이 완
내달 6일 개장하는 ‘예당호 출렁다리’
공됐다. 첫 삽을 뜬 지 34년 만이다. 이
입니다. 64m 높이 주탑이 지탱하고 있
만큼 오래 걸린 건 예당호가 ‘내륙의
는 출렁다리의 길이는 402m. 걸어서
바다’로 불릴 만큼 거대하기 때문이
만 건널 수 있는 보행교로 지어진 다리
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세 배에 달하
는 호수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는
는 예당호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가
다리가 아니라 호반 한쪽에 지름길을
장 넓다.
내듯 놓인 다리입니다. 순전히 ‘관광용’
예당호는 오래전부터 낚시 명소로 이
다리인 것이지요. 이런 다리는 ‘사람을
름을 날렸다. 수몰나무들 사이의 좌대
건네주는’ 본래의 목적이 아니라 ‘관광
에서 개구리 소리와 함께 밤을 보내거
객을 끌어들이려는’ 노골적인 욕망을
나 물안개 가득한 아침을 맞는 경험은
숨기지 않습니다.
낚시꾼들이 누리는 호사였다. 정작 낚
전국이 가히 출렁다리 열풍입니다. 감
시꾼들은 경치보다는 ‘손맛’이 관심사
악산 출렁다리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
였겠지만 말이다. 낚시꾼이 아니라면
리, 마장호 출렁다리, 장성호 출렁다
예당호는 그저 수변에 늘어선 식당에
리…. 예산의 출렁다리가 국내 최장, 아
서 매운탕이나 어죽을 맛보러 간혹 들
시아 최장이라지만 그 타이틀은, 올 연
르던 곳이었을 따름이다.
말 완공 예정인 논산 탑정호 600m 출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예당호가
렁다리가 놓일 때까지만 유효합니다.
달라졌다, 습지가 조성되고 생태공원 이 들어섰으며, 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출렁다리를 충남 예산의 예당저수지 동쪽 수변에서 홀로 물속에 뿌리를 박은 채 자라는 버드나무. 석양의 빛을 받으 면 황금빛으로 물들어‘황금 나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놓고 있으니, 이제 또 곧 논산의 출렁다
생태공원에는 전망대와 조망대가 들어 섰고, 습지에는 창포·연꽃이 심겼다. 그
리보다 긴 다리가 놓이겠지요. 그럼에도 예당호 출렁다리가 각별한
아와 묻힌 추사의 자취를, 임존산성에
# 예산과 당진, 그래서 예당호
러자 청둥오리와 백로가 날아들었다.
건 다리 자체의 위용이나 볼거리보다
서는 덧없이 스러진 백제 유민들의 항
먼저 싱거운 얘기 한 토막. 충남 예산
오는 4월 6일 개통하는 예당호 출렁
는 다리가 예당호를, 그리고 예산을 다
거와 절망을, 수덕사에서는 선종을 일
의 저수지 ‘예당호’의 이름은 어디서 온
다리도 관광자원으로서 예당호의 가
시 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출렁다리
으킨 경허, 만공 스님을, 그리고 남연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치를 평가한 결과다. 예산군이 105억
는 예당호가 얼마나 멋진 수변 경관을
군묘에서는 쇄국을 고집하던 야심가
예산군과 당진군의 첫 글자를 따서
원을 들여 호수에 놓은 402m 현수교
갖고 있는지를, 호수의 수몰 나무들이
와 무덤에 자리를 내주고 쫓겨간 절집
붙였다.
는, 예당저수지가 예산 관광의 가장 선
얼마나 회화적인지를 새삼 들여다보게
을…. 그 시절을 다 살아서 지금이 있
예당저수지는 예산군 대흥면과 응봉
명한 아이콘이 될 것이란 기대와 자신
해줍니다. 더불어 추사 고택이나 수덕
습니다. 그 많은 시간이 쌓여서 지금
면 사이에 끼어 있다. 당진 땅과 접해
감을 보여준다.
사, 임존산성, 남연군묘 같은 예산의 명
우리 앞에 있습니다. 어쩌면 예당호에
있지 않은데도 왜 당진의 이름이 들어
소까지도 다시 보게 해줍니다.
놓인 출렁다리는, 우리가 지나온 시간
갔을까. 그 까닭이 이렇다. 예당호는 예
# 석양에 불붙다… 황금 나무
예산에서 이런 것을 만났습니다. 추사
으로 건너가는 다리를 은유하는 것일
산과 당진을 걸친 홍문(鴻門) 평야에
예당호에는 ‘황금 나무’가 있다. 만수
고택과 화암사에서는 긴 유배 끝에 돌
지도 모르겠습니다.
12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위 때면 물에 몸을 반쯤 담그고 자라 www.juganphila.com
여행 정보 는 버드나무다. 황금 나무는 매운탕이
이 느껴진다.
나 어죽을 파는 식당인 예당 가든 바
추사 고택은 예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
로 앞에 있다. 나무가 호수 동쪽 끝에
소다. 추사 고택은 단아하지만 사실 집
있어 해 질 무렵 나무와 마주 서면 서
자체에서 느껴지는 감흥은 크지 않다.
쪽으로 지는 해를 안게 된다. 물에 잠긴
고택의 건축적 양식의 탁월함이나 건
버드나무 뒤로 해가 지는 모습을 볼 수
축의 배치나 정원 조경 등은 특이할 게
있다는 얘기다.
없다는 얘기다. 애초의 53칸짜리 고택
온통 석양빛으로 물든 수면 위에서
을 절반 규모로 복원한 것이라 어디에
역광을 받고 서 있는 나무를 찍은 사
도 추사의 손때가 묻지 않았다. 하지만
진이 인터넷에 나돌면서 수몰 나무는 ‘ 황금 나무’란 별명을 얻었다. 관광지의 사진 명소에 가보면, 잘 찍
고택에서는 ‘형태’가 아닌 ‘공간’의 감회
오는 4월 6일 개통식을 갖는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도보로만 건널 수 있는 보 행교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길이는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이 기록은 올 연말 아시아 최 장의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가 완공되면 깨진다.
가 느껴진다. 집이 간직하는 건 ‘형태’ 일 때도 있지만, 더러 깃든 이의 ‘정신’
은 사진과 실제 모습의 차이로 실망하
수의 수변을 끼고 이어지는 나무 덱에
년 음력 6월 3일, 주머니를 털어 엽전
일 때도 있다.
기 십상인데, 황금 나무 앞에서는 그
도 마음이 끌렸다. 출렁다리 주변의 부
한 꿰미로 죽순과 포 등 제수를 마련
‘추사 고택’으로 불리지만, 사실 이 집
런 아쉬움이 없다. 해 저무는 시간대에
잔교(폰툰다리)와 나무 덱으로 조성한
해 스승 추사 김정희의 충남 예산 고
을 지은 주인은 영조의 사위 김한신이
맞춰가기만 하면 사진보다 더 화려한
호반 산책로의 정취가 훌륭했다. 다만
택을 찾았다.
다. 그가 바로 추사의 증조할아버지다.
노을의 색감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관이 빼어난 수변에다 모조리 나무
그날은 추사가 세상을 뜬 지 22년째
증조할머니는 영조의 둘째 딸인 화순
예당호에는 황금 나무처럼 물에 반쯤
덱을 놓는 바람에 ‘헐거운 호수 풍경’을
되던 해의 생일이었다. 그리고 허련은
옹주. 고고한 선비의 풍모를 갖춘 김한
몸을 담그고 자라는 수몰 나무가 많
잃어버리게 된 건 아쉬웠다. 호수의 경
그해 여름을 추사 집안의 원찰인 화엄
신은 88명의 사위 후보를 면접한 영조
다. 수몰 나무는 황금 나무의 반대쪽
관을 나무 덱이 막아서니 드라이브하
사에서 지냈다.
의 눈에 들어 화순옹주와 결혼했다.
수변, 그러니까 예당호 서쪽에 군락을
면서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없게 된
추사는 생전에 허련을 아꼈고, 허련도
김한신은 서른아홉 살의 이른 나이에
이루고 있다. 호수 동쪽의 황금 나무가
것도 서운했다.
스승을 정성으로 모셨다. 소치는 제주
세상을 떴다. 그러자 아내 화순옹주는
도에 유배 중이던 추사를 세 번 찾아
식음을 전폐한다. 영조가 딸의 마음을
저 홀로 노을 속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면, 서쪽의 수몰 나무들은 이른 아침
# 추사 고택에서 소치의 자취를 찾다
갔다. 이런 정성은 추사가 죽고 난 뒤에
돌이키려 애썼지만 허사였다. 곡기를
물안개 속에서 수면 위로 데칼코마니
예산의 다른 얘기를 해보자. 남도의 ‘
도 이어졌다. 추사가 세상을 뜬 나이인
끊은 지 14일 만에 화순옹주는 남편의
무늬를 찍어낸다.
화선(畵仙·그림의 신선)’으로 일컬어지
일흔한 살이 되는 해에 맞춰 허련이 추
뒤를 따랐다.
예당호에서 출렁다리뿐만 아니라 호
는 소치 허련. 일흔한 살의 그가 1878
사 고택을 방문한 것에서도 그의 진심
고택 옆에는 김한신과 화순옹주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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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29
여행 정보 께 묻은 합장묘가 있고, 그 앞으로 화
내부의 암투와 배신이었다. 백제 부흥
순옹주의 정절을 기리는 열녀문이 세
군을 이끌던 장수가 당나라에 투항한
워져 있다. 열녀문은 아버지 영조가 세
뒤 적의 선봉에 섰고, 비로소 임존성은
운 게 아니다. 영조는 딸 화순옹주가 ‘
함락됐다. 자신을 지휘하던 장수가 적
정절은 있지만, 효가 모자라다’며 열녀
이 돼서 칼을 겨눴을 때 백제 유민들의
문을 세우길 거절했다. 열녀문은 화순
상실감은 어땠을까. 패망한 나라를 되
옹주의 조카 정조가 내렸다. 추사의 증
찾으려던 백제의 유민들은 이 성에서 마지막 싸움을 하면서 과연 무슨 생각
조할머니 화순옹주는 이렇게 조선 왕 사진 왼쪽부터 추사 고택 뒤편 절집 화암사의 병풍바위에 새겨진 글씨‘시경(詩境)’. 왕명을 받아 53개 고을이 건축비용을 분담해 지은 53칸짜리 집을 절반 크기로 복원한 추사 고택. 예당호 수변을 따라 물 위를 산책할 수 있도록 설치한 나무 덱. 수덕사가 보관하고 있는 추사의 글씨‘무량수각’. 추사가 말년 에 화암사에 써준 것이다.
실의 유일한 열녀가 됐다.
# 화암사 석벽에 새긴 글씨
을 했을까. 예산에서 가봐야 할 한 곳이 하나 더 있다.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의 ‘명당 중
예산의 추사 고택까지 간 길이라면 인
뒤편의 병풍바위와 쉰질바위에 글씨로
쓴 무량수각 현판을 수덕사로 보낸 대
의 명당’으로 꼽히는 흥선대원군의 아
근의 절집 ‘화암사’를 놓치지 말 일이다.
새겨져 있다.
신, 화암사 대웅전에는 수덕사 원담스
버지 남연군의 묘다. 남연군의 묘는 원
화암사는 추사 집안에서 대대로 가문
병풍바위에는 ‘천축고선생댁(天竺古
님이 써준 글씨가 걸려 있다.
래 경기 연천군에 있었는데, 아들 대원
의 안녕을 비는 원찰로 삼았던 곳이다.
先生宅)’이란 글씨가 뚜렷하다. 절을 일
화엄사는 추사의 자취가 또렷하게 새
러 ‘천축(인도)의 옛 선생댁’이라고 표현
# 덧없던 꿈… 임존성과 남연군묘
‘2대에 걸쳐 임금이 나오는 명당자리가
겨져 있어 각별하다. 그럼에도 잘 알려
한 글이다. 쉰질바위에 새긴 ‘소봉래(小
충남 예산군 광시면의 봉수산에는 사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아버지 묘를 여기
져 있지 않아 추사 고택을 방문한 이
蓬萊)’라는 글씨는 그곳을 이상향으로
행하는 뱀처럼 구불거리며 능선을 넘
로 옮겼다.
들도 여기까지는 발을 들이지 않는다.
만들고자 한 추사의 뜻이 담겨 있다.
어가는 임존성이 있다. 임존성은 백제
높은 둔덕 위에 올라서 있는 남연군
추사는 집 뒤편의 구릉 전체를 ‘용산
병풍바위에는 ‘시의 경지’를 뜻하는 ‘시
멸망 후, 백제 유민들이 나당연합군에
묘의 지세는 문외한이 보기에도 풍수
(龍山)’이라 불렀다. 산이라고 부르기에
경(詩境)’이란 글씨도 새겨져 있다.
맞서 최후까지 격전을 벌였던 성이다.
지리가 일컫는 명당의 조건을 두루 갖
는 민망한 언덕임에도 화암사가 들어
추사는 제주 유배 중 화암사를 고쳐
가족을 잃은 분노와 다시 나라를 세우
추고 있다. 지관의 예언대로 대원군의
선 곳을 오석산이라 했고, 고택 뒤 작
짓는다는 전갈을 듣고 ‘무량수각(無量
겠다는 열망 때문이었을까. 백제 부흥
아들과 손자인 고종과 순종이 잇따라
은 봉우리를 앵무봉이라 따로 이름 붙
壽閣)’ 현판과 ‘시경루(詩境樓)’ 현판을
군은 한때 돌과 몽둥이만으로 10만 명
왕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로써 조선왕
였다.
써서 보내기도 했다. 고즈넉한 화암사
이 넘는 소정방의 당나라 군대와 신라
조 519년의 역사가 막을 내렸으니, 여
추사는 여기를 자신의 이상향으로 만
에 걸려 있는 현판은 복제품이고, 진품
군을 격퇴했다.
기를 과연 명당이라 할 수 있을까. 돌
들고자 했다. 이런 그의 뜻이 화암사
은 수덕사 성보박물관에 있다. 추사가
임존성을 무너뜨린 것은 적이 아니라
아보면 모두 덧없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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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묘터의 풍수에 능한 지관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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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댐 공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카 지노와 휴양 시설을 갖춘 도시의 모습 을 형성하게 되었고, 그 이후 1940년 대에 마피아의 간부인 벅시 시겔의 제 안과 투자로 지금의 휴양, 오락 도시로 서 면모를 확립하게 되었으며 1960년 대에 들어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하워 드 휴즈에 의해 멋진 유흥 도시로의 변 화를 모색하여 호텔들의 고급화를 필 두로 세계 최상의 휴양 도시로 거듭나 면서 지금의 화려하고 다양한 놀이 세 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도박의 대표 주자이지만 오히려 도박 에 대해서도 철저하고 엄격하게 관리 해서 만 21세를 넘지 못한 투숙객은 카 지노 영역 안으로 못 들어가게 통제를 한다. 하지만 대부분 카지노를 보면 바 닥에 카페트 패턴으로 보행 길이 나 있 는데, 이 '길'로만 통행하고 카지노 구역 에만 들어가지 않으면 크게 통제하지 는 않는다. 카지노 분위기는 우리가 생각하던 분 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기본적으로 쾌 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 유흥과 도박의 도시, 라스 베이거스
많겠지만 나처럼 간단한 기본 상식을
권 인구만 해도 200만 명에 가까운 대
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
전에 말씀드린대로 단순한 재미로 하
귀동냥으로 알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간
도시일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지역에
에 필자는 어떤 사람으로부터 '카지노
는 게임 또는 도박 등에는 전혀 무관
략한 설명을 드리는 것도 괜찮겠다는
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매년마다 여
호텔 자체가 환기 시설을 나쁘게 이용
심이라서Las Vegas 를 몇 번 거쳐만
생각이 들었다.
러 차례 세계의 산업을 이끄는 대규모
하여 도박하는 사람들 정신을 조금 몽
갔지 제대로 발을 내린 적이 없었지만
스페인어로 Las Vegas 는 '목초지' 라
의 컨벤션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장소
롱하게 만들어 자신도 모르게 자꾸 도
시간이 지나면서 '도박' 이라는 전형적
는 뜻으로 영어로는 'The Meadows'
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에 빠져들게 만든다' 는 이야기가 문
인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쇼와 놀이
이고, 영어 발음에 따르면 '라스 베이거
그런데 매우 재미있는 사실은 현재 도
득 생각이 나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문화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오
스' 라고 불린다. 별칭으로는 'Sin City'
박의 도시 '라스 베이거스' 라고 전세계
나왔다. 실내에서 흡연하는 장소가 있
락 장소로 가족들과 함께 놀고 즐길
라고 불리는데, 'Sin' 은 다름아닌 '죄'
적으로 불리는 도시는 행정 구역상 '라
음에도 불구하고 환기 시설을 잘 만들
수 있는 성격을 근래에 들어 매우 강조
를 뜻하나, 이 '죄' 라는 것은 '범죄' 보
스 베이거스' 라는 도시가 아니고 원래
어 비 흡연자도 쾌적하다고 느낄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면서 추
다는 종교, 윤리적으로 금지된 '도박'으
는 일반 도시 성격을 갖고 있지도 않
였으며 천장의 높이라던가 환기 시설
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한 곳으로 잠
로 먹고 산다는 의미에서 종교적인 의
고 '도시' 라는 명칭도 갖고 있지 않는
이 그냥 만든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을
시나마 피신해 보고 싶다는 바램과 좋
미의 '죄' 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지역에
네바다 주 내 'Paradise 라고 하는 구
보여준다. '도박' 이라는 단어를 듣는
은 쇼를 보고 싶은 마음에 20 여년 동
서 삶을 꾸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역' 안에 있다. 이렇게 된 연유는 네바
순간 불법을 떠올리는 많은 우리들의
안 다시 한번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
는 북쪽의 Sahara Avenue 에서 시작
다 주에서 도박을 허용해 주었을 때
선입견 또는 느낌과는 다르게 여기서
였던 Death Valley 를 가는 길에 Las
하여 남쪽 아래의 Russell Road 까지
라스 베이거스 시 지역의 마피아들이
의 카지노는 완전한 가족 오락 시설임
Vegas 에서 이틀 정도 구경한다고 왔
연결되는 약 4.2 miles (약 6.7 km) 길
시(City) 에 부과되는 세금을 내지 않
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지만 공교롭게도 밤 날씨가 좋지 않은
이에 걸쳐 대규모의 초호화 호텔, 카지
기 위해 라스 베이거스 시 외곽 지역인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된 것
탓도 있지만 내 관심은 여전히 외곽 지
노들이 있는 거리를 일컫는 Las Vegas
Paradise 를 새로 개척해 카지노를 설
은 우리는 익히 결혼식을 아주 빨리 쉽
역의 자연에 더 눈길이 가고 있었다.
Strip 을 벗어나면 미국의 일반 평범한
립하기 시작하였으며, 그 이후 계속해
게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혼인신고
겨울 비가 질척거리며 내린다는 필라
도시와 다름 없다.
서 규모가 커져서 라스 베이거스와 사
72시간 내에는 이혼이 아닌 무효처리
적 (Philadelphia style) 인 마음을 가
다만 2006 년 이후부터는 중국의 마
실상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이 되어 버
를 하는것이 가능하므로 행정 상으로
지면서 밤에 구경하러 나선다는 생각
카오 시에 '세계 최대의 도박 도시' 라
려 현재와 같이 대규모의 도박 도시로
는 결혼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남게
을 접고 호텔 방에 머물면서 막연히 알
는 타이틀을 넘겨주었지만 이곳 필라
불리게 된 것 이다.
되고, 유흥과 도박의 도시이다 보니 거
고 있는 Las Vegas 에 대해 좀 더 알고
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자주 찾는
1829년 스페인 탐험가에 의해 발견된
금을 잃고 투신 자살하는 사람이 많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틀랜틱 시티의 도시권 인구는 30만
뒤 처음에는 서부로 가는 길목의 오아
아 이 곳 대부분의 호텔은 창문을 열
Las Vegas 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도
명이 안되지만 라스 베이거스는 도시
시스 지역으로 출발하여 1931년에 후
수 없게 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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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132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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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공기는 어떤 모습으로 맞
습니다.
휴 ---긴 한숨을 내쉬고 일을 시작
내가 세워 논 계획에 못 미친다고 생
든 새로운 마음인 것은 아직 내가 살
선교 지역을 위해,우리나라와북한을
합니다.
각하니까.
아있어 숨을 쉬기 때문 일 것이라 생
위해,미국을 위해,교회를 위해 목 회 자
저 아들 언제 스스로 일어나 학교에
기도도 안 된다고 하고,얼굴엔 그늘이
각합니다.
를 위해,당 회를 위해,교회 일을 하는
갈 수 있을까요. 아무리 일찍 자고 일
드리워져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무엇으로 내 마음
부서 장 들을 위해, 몸이 병든 자를 위
찍 일어나라고 잔소리를 해보지만,그
의외로 가정 문제로 기도 제목을 가
을 전하여 드릴까 고민 하다가 아침 예
해 장기 결석자를 위해,또 우리목장식
져 잔소리로 끝이 납니다.
지고 계신 성도들이 많은 것을 봅니다.
배에 40 일을 꽉 채워 보기로 마음 먹
구를위해 남편을 위해 큰 아들 내외를
제가 잘못 키운 것이지요.이 둘째 아
저는 저 나름대로 많은 부분을 하나
었습니다. 5일 간 가는 그 예배에 한 번
위해 아직 믿음의확신이없는 며느리를
들을 위한 기도가 제일 절실함을 매 순
님께 맡기고 산 다 생각 하는데 해가
혹은 두 번은 핑계를 대며 게으름을 피
위해 집에 있는 둘째와 막내를 위해,그
간 느낍니다.
중천에 있는데 잠 자고 있는 둘째만 보
곤 했습니다.
리고 연약한 나를 위해,,,
이 아들은 이래서 저 아들은 저래서
면 참 답답합니다.
새벽미명에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
더 해야 할 기도가 있지만,여전히 식
기도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지금 저 아이의 모
하셨던 그 분을 닮기를 자처했던 저 인
사 준비를 하여 도시락을 싸야 하니
많은 성도님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습도 하나님이 사랑 하시는 걸 요.
데 말입니다.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집에 도착하
결국 모든 기도의 주제는 내 가정의 행
더 많은 기도를 하게하는 우리 둘째
그렇게 작심하고 예배를 참석하고 기
니 11시에 수업이 있는 둘째가 아직 일
복인 것을 알게 됩니다.
아들,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
도를 시작하니 해야 할 기도가 끝이 없
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남편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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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아이들의학업순위도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33
포토 다큐 한일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와중에도 26일 오전 서울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 의사 순국 109주기 추모식에 일본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스가 와라 토시노부(菅原敏允·86) 미야기(宮城)현 구리하라(栗 原)시 국제교류협회 회장과 스즈키 히토시(鈴木仁·66) 전 요코하마(橫浜) 시립중학교 교사는 각각 2002년, 1994년 부터 매년 안 의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있다.스가와라 회 장은 뤼순 감옥에서 안 의사와 인연을 맺은 일본 헌병 지 바 도시치 씨의 고향인 구리하라시에 살고 있다. 그는 5 년 동안 일본인 500여명에게서 성금을 모아 구리하라시 에 안중근 의사와 지바 도시치의 이름을 새긴 추모비를 건립했다.
134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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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대부분은 이민 1세들로 이민
인정하는 것입니다.
수학적으로 셈한다면 십일조를 드리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주일을 거룩하
생할의 개척자들로 고생을 많이 했습
목사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 중에서
는 사람들은 드리지 않는 사람들에 비
게 지키고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리고
니다. 그리고 신앙의 개척자들로서 신
십일조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해 물질적으로 부족해야 하는데 오히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을 위해 봉사하
앙의 가문을 세운 사람들도 많습니다.
있는데 이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
려 풍성함을 누리는 것을 보면 신앙
며 기쁘게 사는 것만큼 인생을 행복하
우리 세대는 십일조 생활과 주일성수
님의 포도원을 허물어뜨리는 여우들입
은 수학을 초월한다는 것을 알 수 있
게 살아가는 길이 없단다.
가 신앙생활의 기초이자 최후 방어선
니다.
습니다. 미국에 사는 진실한 신앙인들
평생을 이런 믿음으로 살아라, 그러면
임을 알고 행해 왔습니다. 이것이 무너
그들은 서구의 교회들은 십일조를 하
은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하기를 원할
하나님은 계속해서 너희와 함께 하시
지면 신앙 자체가 무너진다는 것을 알
지 않는데 유독 한국 교회만 십일조를
것입니다.
며 복을 주실 것이다. 나는 우리의 자
고 있습니다.
강조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십일조와 주일성수는 물질
“우리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이
손 대대로 하나님을 잘 섬기며 복을 누
그러나 십일조를 하지 않는 교회들은
미국 땅에 와서 고생을 했지만 지금 이
리기를 진심으로 원한다.” 자녀에게 물
과 시간이 하나님의 것임을 시인하는
쇠퇴했습니다. 반면에 십일조를 잘하
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
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재물이나
것이기 때문입니다.
는 교회들은 왕성하게 성장했던 것이
의 은혜다. 이렇게 지금까지 예수님을
다른 것이 아니라 진실한 믿음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
교회 역사입니다. 한 가정도 마찬가지
잘 믿으면서 건강하게 살고 자녀들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라.”는 말씀 속에는 시간의 창조(태초
입니다. 십일조를 철저하게 드리고 주
잘 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전적으로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
에)와 물질의 창조(천지)가 들어 있습
일을 잘 지키는 가정은 그렇지 않은 사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 중심으로, 말
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
니다. 십일조와 주일성수는 바로 하나
람들에 비해 더 여유있고 풍족하게 살
씀 중심으로, 교회 중심으로 예배중심
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
님이 우주의 창조주이시며 주인이심을
아갑니다.
으로 사는 사람은 어떤 위기도 환난도
일서 5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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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35
전·면·광·고
136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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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산업이 위기다, 라고 말한다. 승리가 쏘아 올린 버닝썬게이트로 한 류 산업이 위기라는 기사가 줄을 잇는다. 이렇게 망할 한류 산업이라면 제대로 망해야 한다. 한 때 K팝 스타로 세계 곳곳에 이름을 떨친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 리가 성매매, 위생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와 친 한 사이인 FT아일랜드의 최종훈,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등이 끼리끼리 벌였던 추잡한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한류스타들인 만큼 당장 중국권과 일본 등에 실시간으로 이들의 소식 이 전해졌다. 한류 위상이 높아진 탓인지, 타임과 BBC 등 세계 유력 언 론들도 이들의 행각을 재빨리 보도했다. 망신살이다. 정준영 사건 여파 로 차태현과 김준호 등 '1박2일' 멤버들이 내기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 지면서 이들의 방송 하차도 이어졌다. 차태현이 여러 한류 드라마와 영 화 한류를 일으킨 '신과 함께'에 출연했던 터라, 이래저래 한류 산업 위 기 타령이 적잖다. 이미 진작에 위기였다. 한류를 산업으로 규정하고 신줏단지 모시듯이 하는 순간부터 위기는 시작됐다. 현재 한류는 드라마가 이끌었던 1막을 지나 방탄소년단을 정점으로 한 K팝 전성시대로 2막을 열었다. '런닝맨' 등 예능 한류와 '신과 함께'로 불이 붙기 시작한 영화 한류가 있긴 하지 만 현재 한류의 주축은 분명 K팝이다. 그러니 K팝의 위기가 곧 한류의 위기라고 시끌시끌하다. 버닝썬게이트로 한류가 위기라는 진단은 천편일률이다. 어렵게 쌓아올 린 한류 산업이 버닝썬게이트로 위기에 처했다는 식이다. 전형적인 산 버닝썬게이트로 한류의 민낯을 드러낸 정준영, 승리, 최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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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논리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수지 중 한류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37
ENTERTAINMENT 관련 수지는 약 2조 8000억원 (24억
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여학생들 외모
도 낮은 성인지 감수성 탓이다. 예능
면서 한류 산업이 위기라고 걱정하기
3000만 달러)흑자였다. 이 중에서 게
에 순위를 매긴 교대 단톡방 사건이 비
한류팬들이 불편하게 받아들이는 요
보다는, 주요 외신에 한국 모텔 몰카 사
임 관련 수지는 21억 700만 달러였다.
슷한 시기에 불거진 것도 맥락을 같이
소 중 하나다. 영화 'VIP'가 여혐 논란
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된 걸 더 걱정해
K팝 음원과 영화, TV프로그램 판권,
한다.
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은 뒤 영화계에
야 한다. CNN과 BBC, 가디언, NBC와
콘서트 수입 등 음향형상과 관련서비
한국 대중문화에는 이런 낮은 성인지
서 여성주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
USA 투데이, 텔레그래프 등이 한국 모
스 수지는 3억 2000만 달러였다. 산업
감수성이 만연해있다. Mnet '아이돌학
다.
텔에서 몰래카메라가 설치돼 1600여
논리로 따지면 대중문화 한류보다는
교'가 어린 소녀들을 성적으로 대상화
이런 점에서 방탄소년단의 행보는 주
명의 사생활이 유료로 공개됐다고 대
게임 산업을 육성하는 게 맞다. 그럼에
한다는 비판이 거셌고, '개그콘서트'의
목할 만하다. 사실 방탄소년단도 이 같
대적으로 보도했다.
도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 한류를 조
코너 '사둥이는 아빠딸'에서 "난 김치
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방탄
가디언은 이 사건을 전하면서 정준
명하는 건, 각인효과가 큰 탓이다. K팝
먹는데 성공해서 김치녀가 될거야" 등
소년단은 ‘미스 라이트’라는 노래에서
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채팅방에서 여
과 드라마, 영화 등은 한국을 각인시키
이 장면이 문제가 돼 코너가 폐지된 게
“명품백을 쥐기보다는 내 손을 잡아주
성의 동의 없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
는 효과가 다른 산업보다 크다. 문화이
불과 2년 전이다.
는/ 질투심과 시기보단 됨됨이를 알아
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함께 전
기 때문이다. 대중문화 한류로 인한 무
새로운 한류 키워드로 떠오른 한국
주는”이라는 노랫말과 ‘농담’ 중 ‘그래
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는 몰래카메
형적인 자신이 한국의 이미지를 높여
힙합은 낮은 성인지 감수성으로 지적
넌 최고의 여자, 감질/쏘(so) 존나게 잘
라 문제가 급증하지만 범죄자는 가벼
유형적인 자산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 끊이지 않았다. 래퍼 송민호는 “미
해 갑질/아 근데 생각해보니 갑이었던
운 벌금을 물거나 아예 처벌받지 않고
그렇기에 한류의 위기를 진단하려면
노 딸래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
적 없네/갑 떼고 임이라 부를게. 임질’
있다"고 꼬집었다. 정말 부끄러워야 해
산업이 아닌 문화의 위기를 짚어야 한
려”라고 랩을 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
이란 랩으로 팬들에게서 해명을 요구
야 할 건, 위기라고 여겨야 할 건, 버닝
다. 버닝썬게이트가 터지기 전부터 한
았다. 힙합 붐을 일으킨 Mnet ‘쇼미더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런 논란에 공
썬게이트로 몰카천국의 민낯이 드러났
국 대중문화 속 낮은 성인지 감수성에
머니’로 유명세를 얻은 블랙넛은 여성
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방
다는 점이다.
대한 문제 지적은 계속됐다. 성인지 감
래퍼 키비디를 랩을 통해 성적으로 모
탄소년단은 팬들의 피드백에 적극적으
망하려면 제대로 망해야 한다. 그래
수성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
욕했다가 고발당했다. 래퍼 산이가 여
로 임했다.
야 다시 새롭게 일어날 수 있다. 버닝
와 지식을 갖춰 일상생활 속에서 성차
혐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은 지도 얼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썬게이트가 한국과 한국대중문화의
별적 요소를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말
마 되지 않았다.
서 '페이크 러브'를 불렀을 때 "내가"와
민낯을 드러냈다면, 이제 달라져야 한
한다.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보이는 남자
"니가' 등의 가사를 바꿔 불렀다. 자칫
다. 버닝썬게이트가 터지고 '정준영동
버닝썬게이트와 이 사건을 바라보는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팔목을 강제
흑인을 비하하는 N워드(니거)로 들릴
영상'이 검색어 1위가 되는 현실이 달
시선들 속에는 낮디낮은 성인지 감수
로 잡아끌며 키스하는 장면은 이미 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잘못된 인식에 대
라져야 한다.
성이 깔려 있다. 여성을 물건 취급하고,
외에서도 비판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해 사과하고 혐오 표현으로 들릴 수 있
남의 시선으로 위기 타령은 그만해
성관계 동영상을 단톡방에 올리는 추
한국 드라마 팬을 자초하는 해외 시
는 부분에 대해 수정하는 등 노력을 아
야 한다. 작은 그릇에 큰 물건을 담아
악한 행동, 그럼에도 누구도 그걸 범죄
청자들에겐 남성이 여성을 강압적으
끼지 않고 있다.
봤자 넘치거나 깨질 뿐이다. 언제나 위
라고 인식하지 못한 저변에는 낮은 성
로 그리는 게 불편하다는 의견이 상당
한류가 위기다. 그 위기는 대중문화에
기는 기회다. 버닝썬게이트는 한국 대
인지 감수성이 자리 잡고 있다. 해명
하다.
만연한 낮은 성인지 감수성 탓이다. 승
중문화에 만연한 낮은 성인지 감수성
또한 마찬가지다. 남자들 중에서 승리
'라디오스타' '해피 투게더' 등 인기 예
리와 정준영 등은 곪았던 고름이 터졌
을 바꿀 기회다.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단톡방 같은 행태에서 자유로운 사람
능 프로그램에서 유독 어린 여성 게스
을 뿐이다.
한다. 버닝썬게이트가 한류에 던진 진
이 어디 있겠냐는 변명이 자연스레 나
트가 출연하면 꼭 애교를 요구하는 것
버닝썬게이트가 주요 외신에 소개되
정한 화두다.
138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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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설경구는 그 작업이 여간 힘들었다고
-'우상'은 왜 했나.
-이야기와 인물이 이해가 됐나.
터들이었다.
토로했다. 원하는 그림이 나올 때까지
▶이수진 감독에, 한석규 선배님, 천
▶이해가 됐다. 됐으니깐 했다. 다만
메인 캐릭터가 대체로 그러니깐. 그래
지독하게 몰아붙이는 이수진 감독과
우희, 시나리오.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연기를 할 때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
서 처음엔 '우상'에서 맡은 중식이 이해
작업도 쉽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럼에
시나리오가 촘촘했다. 보통 시나리오
았다. 석규 선배가 맡은 명회와 우희가
가 잘 안됐다. 그러다가 아 중식은 리액
도 그는 '우상'에 대한 만족감이 큰 것
를 읽을 때 처음에는 러프하게 읽는다.
맡은 련화는 돌파하는 캐릭터다.
션하는 캐릭터구나, 중식의 선택도 결
같았다. 그럴 만도 했다. '우상'은 여러
그런데 '우상'은 그렇게 읽으니 퍼즐이
내가 맡은 중식은 남들의 액션에 리
국은 정해진 선택을 하는 것이구나, 라
모로 올 상반기 문제작이 될 것 같다.
안 맞춰져서 다시 정독하고 난 뒤에 결
액션을 하는 캐릭터다. 리딩할 때부터
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더라. 어쩌면 사
그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이 인터뷰는
정했다. 애초에 시나리오가 친절하진
내가 할게 별로 없더라. 그간 맡은 캐
람의 운명이란 게 정해져 있는 선택을
일부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않다고 이야기를 들은 다음에 받았다.
릭터들은 주로 자신이 돌파하는 캐릭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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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39
ENTERTAINMENT -중식은 결국 핏줄에 대한 집착으로
았다. 안 해본 것들이니깐.
움직이는 인물인데.
했는데 노숙자 같은 분위기가 나는 한 분이 영화를 너무 칭찬하는데 우리가
▶내 핏줄이 아니더라도 내 핏줄로 갖
-이수진 감독은 원하는 그림이 나
고 싶어하는 마음. 그 집착으로 나만
올 때까지 집요하게 다시 찍는 것으
눈 감으면 모든 게 굴러간다는 생각. 그
로 알려졌다. 그런 성향에 날씨, 촬영
-'우상'을 하면서 이번에는 이수진 감
런 걸 촬영하면서 알게 된 것 같다. 내
일정 등이 겹치면서 작업이 쉽지 않
독에게 다 맡기겠다고 했는데. 영화
가 나를 속아주면 되니깐. 스스로 장
았을텐데.
속에도 그래서 힘이 빠져가는 순간
애가 있는 아들을 묶었으면서도(정관
▶리듬 찾기가 힘들었다. 나랑 선규
들이 느껴지고.
수술을 했으면서도) 며느리인 련화가
선배, 우희가 겹치는 장면이 별로 없
▶전적으로 맡기자고 생각했다. 맡기
임신을 했다니깐 이미 끊어진 핏줄을
고 다 따로 찍다보니 2주 뒤에 한 장
기로 했으니 하면서 노력했다.
이을 수 있을 것이란 집착을 한 것 같
면 촬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보
첫 촬영이 영화에서 첫 장면이었다.
다. 이수진 감독님과도 중식은 핏줄에
니 내 템포를 놓칠까 고민을 많이 했
트럭을 몰고 병원으로 가는 장면. 뒷모
집착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
다. 이수진 감독은 내가 링에 곧 올라
습을 원신, 원컷으로 롱테이크로 잡은
다.
갈 선수 같길 바랐다. 지치기도 하고 지
장면. 스물 몇번을 찍었다. 그때 다짐했
겹기도 했다. 이수진 감독이 "좋아요"라
다. 이런 감독이구나, 이런 식으로 가겠
고 하면 "그럼 그만 좀 하자"고도 했다.
구나. 쉬운 캐릭터가 아니니 매번 힘들
집요하다. 근래 보기 드문 집요한 감독
었다. 절실해지더라. 나는 투덜이라 투
-다리를 저는 설정은 어떻게 넣었나.
'우상' 주연 설경구
▶내가 영화 속에서 다리를 저는 시점
아닌 벽을 보면서 이야기하더라.(웃음)
은 초반에 경찰 호송차를 쫓아가다가
▶극 중 내 아들인 부남이는 4~5살
이다. 요새는 촬영 시간이 정해져서 그
덜되는 데 석규형이 현장을 잘 조율해
넘어지고 난 다음이다. 영화 후반에 오
지능을 가진 아이다. 그 아이도 노랗
렇게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끝까지
주고 다독여줬다. 내가 경험한 집요한
석희라는 련화의 전 동거남에 대한 이
게 머리를 염색했다. 혹시라도 아이를
집요했다.
감독으론 이창동 감독님이 계신다. 이
야기가 나온다. 이 사람이 다리를 전다.
잃어버리면 아이가 아빠랑 머리 색깔
그 사람과 혼선을 주려 다리를 저는 설
이 같은 것으로 찾으려 했다는 설정이
-'우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
요하다. 이수진 감독은 감정 뿐 아니라
정을 넣었다. 그도 나도 모자를 쓰니
다. 아들에 대한 사랑을 머리 색으로
됐다. 현지에서 처음 영화를 본 소감
미쟝센을 채우려 집요하게 하는 것 같
목격자가 착각하는 것도 그런 혼선에
표현하려는 감독의 의도였다. 원래 4개
은.
다.
영향을 준 것이고.
월 촬영을 하기로 해서 탈색을 계속 했
▶영화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는
는데 2달이 더 길어지면서 6개월 동안
생각을 했다. 다 좋아했으면 좋겠지만.
-천우희, 한석규와는 어땠나.
탈색을 했다. 탈색하고 염색하는 건 좋
신기한 반응도 있었다. 현지에서 GV를
▶우희가 맡은 련화는 쉬운 캐릭터가
-노랑 머리를 한 것은.
140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창동 감독님은 배우의 감정에 정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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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아니다. 자기가 캐릭터를 설명하는 것
에서 나오지 않나. 단순함이랄까. 베를
-차기작은 '불한당' 변성현 감독의 '킹
도 아니고 남들이 설명해주는 캐릭터
린영화제에서 이수진 감독이 중식은
메이커'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인
고. 눈썹도 계속 밀어야 했고. 천우희
그냥 이순신 장군이 가장 커 보여서 선
데.
같은 스타일이 정말 좋더라. 고맙고. 배
택한 것이라고 하더라. 그런 단순함. 그
▶'불한당' 촬영 현장이 워낙 좋았다.
워야 할 게 많은 배우다. 난 투덜거리는
게 셋 중에서 중식이 얻은 답이 아니었
변성현 감독이 또 어떻게 촬영할지 궁
데 우희는 허허 웃는다. 징징거리는 걸
을까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대사가 "
금했고. 원래는 작년 가을에 촬영이 들
싫어한다면서 "웃어야죠, 어떻게 하겠
다 몹쓸 병에 걸렸다"인데, 세상 사람
어갔어야 했는데 '불한당' 스태프들 일
어요"라고 한다.
들이 다 병에 걸렸는데 아픈지 모르고
정을 맞추려 올 초에 들어가기로 했다.
너한테 많이 배운다,라고 했다. 한석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었다.
이준익 감독은 '소원'을 했을 때 되게
규 선배는 현장의 모든 걸 이해하면서
중식은 점심 할 때 중식이다. 허겁지
현장을 편안하게 해준 분이다. 힘든 이
이끈다. 안정감을 준다.
겁 급하게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또 뛰
야기인데도 분위기를 늘 좋게 해준 분
어다니는 사람. 아이 이름이 부남인 건
이다.
-베를린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유부남에서 가져온 것이다. 그만큼 아
사람으로서 좋아한다. 어른이지만 어
로서 누군가의 우상(Idol)이라고 생각
이가 정상적인 가정을 이뤘으면 하는
른인 척을 안하는 분이다. 이번에도 제
해 본적은 없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바람이 있는 남자다. 그 남자의 핏줄에
내용이 같은데 각각 따로 녹음했나.
안을 했는데 만나서 이야기하려고 했
없다고 했는데. 지천명아이돌로서 대
대한 집착과 단순함을 보여준 것이라
▶그렇다. 첫 내레이션은 후시녹음이
더니 "왜, 왜, 안하려고. 그래도 괜찮아"
포폰을 이끌고 다니는 배우인데.
고 생각한다.
고, 후반부는 현장 녹음이었다. 그 장
라고 해서 "아, 한다고요"라고 그랬다.
면을 촬영할 때 눈물이 났는데 감독은
▶내가 무슨 우상이냐, 팬들은 좋은 친구들이다. 같은 편인 진짜 좋은 친구
-설경구에게도 그렇게 집착하는 게
건조한 걸 썼더라. 그게 이야기에 맞다
-4월에 '생일'로 다시 관객과 만나는
들. 나는 우상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
있나.
고 판단한 것 같다.
데.
는다. 숭배라는 개념이 있는 것 같아서.
▶기억이 안 나는 걸 보니 살면서 별
▶어려운 이야기가 자꾸 와요. 그게
로 집착한 게 없는 것 같다. 연기에 대
-이수진 감독과 또 작업을 같이 하
내 팔자인 것 같기도 하고. 그게 접니
-왜 중식은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
한 집착이 있는 것 같지만 그 정도는
고 싶나.
다. 먼저 저질러놓고 개봉 때가 되니깐
상의 목을 날렸다고 생각하나.
집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라
▶그렇다. 다만 조금 더 합리적인 방
겁이 나는 것 같다. 그래도 주저주저하
▶집착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점쟁이
면 누구나 그럴테니.
법으로 찍었으면 한다. 이번에는 각자
면서 선택한 영화가 아니다. 관객에게
의 리름대로 찍었는데 서로의 리듬에
진심을 전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
맞췄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다.
에게 듣기를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의 목을 날리면 된다는 이야기가 영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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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레이션과 후반부 연설 장면은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41
ENTERTAINMENT
배우 이세영(26)이 연기의 폭을 또 한 번 넓혔다. 자신이 바라는 "스펙트럼 넓은 배우" 가 되기 위한 단계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로 가질 수 있었다. 아역시절부터 연기 23년 차의 내공은 진화하고 있다. 1997년 '뽀뽀뽀'로 데뷔한 이세영은 2002년 드라
품. 이세영은 극 중 하선과 이헌이 사랑한 여인 유소운 역
마 '선물'부터 '대장금', 영화 '아홉살 인생' '여선
을 맡았다. 유소운은 세자빈으로 간택됐지만 성군과는 점
생 VS 여제자'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
점 거리가 멀어지는 이헌을 보며 괴로워했다. 이후 하선이
주일' 등을 통해 아역배우로 연기 행보를
이헌 노릇을 한다는 걸 모른 채, 언젠가부터 달라진 지아
펼쳤다.
비에게 진심으로 마음이 흔들리며 연모의 마음을 가졌다.
성인 연기자로서도 드라마 '월계수 양
여진구와 사극 멜로 호흡을 맞췄다.
복점 신사들' '최고의 한방' '화유기' '왕 이 된 남자', 영화 '피끓는 청춘' '수성못'
-'왕이 된 남자'가 10.9%의 시청률로 지난 4일 종영했다.
등으로 부지런히 활동 중이며 '겟잇뷰
▶아직 끝난지 얼마 안 됐는데 인터뷰를 하면서 끝난 게
티 2017' '주말 사용 설명서'로 뷰티와
실감이 나고 있다. 마지막 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이 나왔
예능 분야에도 열정을 드러냈다.
는데, 작품을 하면서 잘 하고 있나 걱정하고 있던 차에 시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청자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작품에 참여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리메이크한
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행
작품으로, 왕 이헌(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
복하다.
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
142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 분)을 궁
-하선과 소운은 재회했지만, 궁궐 안의 '피의 죽음'으로
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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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소운이가 하선에게 언젠가는 오실
이가 외로움이 많은 인물인데 그런 감
웃으면 나도 씰룩씰룩 웃게 됐다. 진구
줄 알았다고 하지 않았나. 둘이 백년해
정선을 그릴 때는 나비 꽂이로 날아가
씨를 보면서 너무 즐거워서 웃음이 터
로를 한다고 나오는데, 꽉 닫힌 해피엔
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색상도 다 세
져 나온 순간도 많았고 소운이를 알아
딩이라 생각했다. 반면 궁 안에선 아버
심하게 연구했고 가락지까지 고심했다.
가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엔
지도 돌아가시고 도승지 영감도 돌아
사극이다 보니 현장에 놀 것들이 많았
가시고 장무관도 돌아가셨는데, 한편
-여진구와 연모하는 장면 중 기억나
다. 나는 남장 수염도 붙이고 상투를
으론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닌 것 같기
는 게 있다면.
틀고 분장해서 보조출연을 한 적도 있
도 하다. 김상경 선배님이 마지막 신을
▶주옥같은 대사들이 너무 많았다.
다. 몰랐던 분들도 많을 텐데 저잣거리
찍은 후에는 현장에 아쉬움과 허전함
사랑 고백 중에 '보아도 보아도 계속 보
에 벽서 붙인 걸 보고 "허" 말하면서
이 있었다. 그래서 그리워하시는 시청
고 싶소' '중전의 얼굴에 어여쁨이 묻었
지나가는 장면이다. 10회 정도에 나왔
자분들도 많은 것 같다.
소'라는 대사가 들으면서도 너무 행복
다. 그밖에 광대 옷도, 반란군 옷도 입
했다.
어봤다.(웃음)
우의 1인 2역과 마주하면서 다른 감
-실제 이세영은 내면의 아픔을 지닌
-'왕이 된 남자'는 이세영에게 어떤
정선으로 대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
퇴폐적이고 섹시한 이헌과 밝고 순수
작품으로 기억될까.
데.
한 하선 중 어떤 스타일에 더 끌릴까.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폭을 넓힌
▶연기자로서의 마인드가 성장한 것
▶처음 작가님과 감독님께 의지하면
▶이헌이 건강한 하선 같으면 좋겠다.(
것 같았나.
같다. 다들 일을 너무 멋지게 하시는 분
서 질문도 많이 했고, 대본에 많이 나
웃음) 섹시한 퇴폐미도 좋은데 나는 정
▶현장에서 진구씨와 장난도 많이 치
들과 작업 하다 보니 나도 신뢰를 줄
온 상황과 감정선을 이어서 갈 수 있도
신적으로 건강한 남자를 좋아한다. 두
고 스태프분들도 너무 유쾌하셨는데,
수 있는 동료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내
록 노력했다. 대본에 나오지 않은 부분
명을 다 보면서 연기하니 '왕이 된 남
촬영하면서는 진구 씨의 눈을 보면서
가 아직도 배울 게 많다고도 생각했다.
은 많이 여쭤봤다. 현장에서 연기하면
자'에선 내가 제일 계탄 것 같았다. 나
슬프고 절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스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을 단단히 믿으
서는 진구씨가 이헌과 하선을 너무 다
도 '진구오빠'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는
스로도 매번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
면서 작업한다는 게 큰 힘이 됐고 나에
르게 잘 표현해줘서 연기하면서 도움
데, 멜로를 하면서 내가 누나로 느껴질
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은 감독님과
게 뜻깊은 현장이었다. 감사하게도 이
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다.
까 봐 나는 "왕오빠 왕오빠"라고 불렀
의 소통이 더 잘 된 것 같았다. 감독님
번에 다른 이미지가 보여졌다면 캐릭
고 진구씨는 나에게 "중전"이라 불러줬
이 시원시원하게 디렉팅을 많이 해주
터 덕분인 것 같다.
다. .
셨고 현장에서 살아있는 수업을 받으
-이헌과 하선을 여진구라는 같은 배
-중전 소운이의 고운 자태를 표현하 기 위해 스타일링에 어떻게 신경 썼
면서 감사했던 순간이었다. '배우'란 직
-차기작으로 박지영과 함께 공포영 화 '링거링'을 선보이게 됐다.
을까.
-여진구와 현대극에서도 로맨스 호흡
업을 통해 연기로 다양한 걸 보여주고
▶이제 머리 뒤에 달비(가발) 다는 걸
을 맞추길 바라는 반응이 있다.
있어서 내 직업이 축복받은 직업이라
안 하니 몸이 가볍긴 한데 허전하기도
▶나도 그러면 재미있겠다. 케미를 맞
생각한다.
하다.(웃음) 이번 의상들은 내가 평생
추는 것도 좋지만 진구씨는 동료 배우
입은 옷들 중에 가장 예뻤던 것 같다.
로서 너무 재미있고 유쾌하다. 같이 연
-이번 현장에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고 신경쇠약에 걸린 예민한 캐릭터다. '
수작업으로 정성이 이뤄졌는데 호강했
기할 맛이 나는 배우여서 또 호흡을 맞
▶연기가 쉽지 않다. 중전의 체통을
왕이 된 남자' 중전과는 상반된 캐릭터
고,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했다. 소운
추면 좋겠다.
지키느라 가만히 있다가도 진구씨가
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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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역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 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아픔도 있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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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령만 알면 봄철 골프도 즐길 수 있다. 봄철에는 골프장 관리상 그린 및 페어 웨이의 잔디가 평상시보다 길고 물기가 묻어있어 무거운 느낌을 준다. 습기 때 문에 공도 상당히 무겁다. 또 심리적으 로 그립이 젖기 때문에 조금 더 꽉 잡 으려고 한다. 더구나 드라이버샷 거리 가 최소 20야드 이상 줄고 아이언샷 거 리도 한클럽 이상 줄어 거리에 대한 스 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아 무것도 도움이 되지않는 조건에서 좋 은 점수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우 선 풀 스윙을 자제하고 정확히 치자. 그 러기 위해선 ‘3분의2 스윙’을 해야 한 다. 긴 클럽을 잡을 땐 옆으로 치는 사 이드 블로우(Side Blow)보다 클럽을 짧 게 잡고 공을 먼저 치는 것이 좋다. 드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클럽
계산하고 체중의 몇%를 다리에 실어
해도 각자의 체형과 느낌, 근육의 크기
라이버 샷은 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
헤드 면이 공을 옆에서부터 타킷까지
야 할지 계산하고 공을 차겠는가?
와 발달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골프
고 티를 약간 더 높이 꽂는다. 그린에
직각으로 때리는 것으로 생각한다. 당
일부 골프참고서에서는 최고의 결과
를 이해하기 전에 먼저 야구의 홈런스
선 라이를 덜 보고, 넣겠다는 욕심을
연히 헤드 면이 임팩트존에 들어왔을
를 얻기 위해서 그 순간을 데이터분석
윙을 생각하면서 허공을 멋지게 휘둘
버리자. 홀에 가까이 붙이는 것이 현명
땐 타킷을 향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을 통해 연구하지만, 이것은 참고용일
러 보라. 공의 위치만 틀릴 뿐 스윙의
하다. 특히 벙커에선 모래가 물에 젖어
헤드가 정지 됐을 때의 생각일 뿐이다.
뿐이다. 그것을 부분 동작으로 나눠 따
플레인(Plainㆍ면)과 헤드의 움직임, 신
다리를 충분히 모래 속에 넣고 그립을
움직임 속에선 결코 그 같은 느낌을 가
라 하려고 하면 오산이다. 움직임의 동
체의 느낌은 모두 같은 것이다. 똑딱 볼
약간 강하게 잡아 공의 2~3cm뒤를 자
질 수 없다. 야구타자들이 칠 때 배트
작은 처음과 중간, 마지막 단계만 생각
을 치며 처음 골프를 접하는 아마추어
신 있게 쳐라. 단 클럽헤드를 심하게 오
중앙의 한 점을 생각해서 맞추겠는가?
하면 된다. 어떤 결과를 좋게 하기위해
골퍼들보다 훨씬 후련함을 느낄 것이
픈하면 안 된다. 자 이젠 필드로 나가
또 축구 선수는 다리의 구부린 각도를
18단계, 36단계 모두를 따로따로 연습
다. 비가 많이 오는 봄철이다. 하지만 요
플레이를 즐기고 비를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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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49
SPORTS 단신 타이거, '매치 킹' 위용 되찾을까
즈는 최다승(3승) 보유자다. 2003년,
수"라고 내다봤다.
2004년, 2008년에 우승컵을 들어올렸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27일 개 막...안병훈과 김시우도 참가
출한다. 이후부터는 지면 곧바로 탈락
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도 우즈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브랜던 그레이
하는 녹다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일하다. 우즈는 아마추어 시절 매치
스(남아공), 체즈 리비(미국)와 함께 1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팀 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출전하는 우
플레이 방식의 US아마추어를 3년 연
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우승자 버바 왓
항전이나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6년 만
즈는 "내가 예전에 참가했을 때는 딱
속(1994~1996년) 제패하기도 했다.
슨은 15조에서 조던 스피스, 빌리 호
에 매치 플레이 대회에 나선다. 27일(
한 차례 출전만 보장됐지만 지금은 최
26일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13조
셸, 케빈 나(이상 미국)와 조별 리그를
한국시각)부터 닷새간 미국 텍사스주
소 세 차례는 뛸 수 있어 좋은 것 같
에 속한 우즈는 애런 와이즈, 브랜트 스
치른다.
오스틴의 오스틴 골프장에서 열리는
다"고 했다. 과거에는 64강부터 단판제
네데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로리 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
로 치르다 2015년부터 지금의 방식으
차례로 맞붙는다. PGA 투어는 "우즈
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조에서 매슈 피
지스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이 무대다.
로 변경됐다.
가 오스틴 골프장에서 처음 경기를 치
츠패트릭(잉글랜드), 저스틴 하딩(남아
세계 랭킹 상위 64명만 출전하는 이
우즈는 "모든 매치를 치르고 싶다"고
르는 데다 퍼팅 감각 회복 여부가 관건
공), 루크 리스트(남아공)와 경기를 벌
대회는 4명씩 16조로 나눠 조별 리그
도 했다.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의미다.
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필 미켈슨(
를 벌인 뒤 각조 상위 1위가 16강에 진
1999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에서 우
PGA 투어는 첫날 우즈와 맞붙는 와
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짐 퓨릭
이즈에 대해서는 "이 대회에 첫 출전하
(미국)은 12조에 묶였다.
지만 대학생이던 2년 전 NCAA(미국대
안병훈(28)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
학스포츠협회) 타이틀을 차지한 매치
랜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일
플레이 강자"라며 "잠자는 거인일지 모
스탠리(미국)와 함께 11조, 김시우(24)
른다"고 평가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
는 존 람(스페인), 맷 쿠처, J.B 홈스(이
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스네데커도 변
상 미국)와 8조에서 경기한다.
"류현진, 걷는 반창고" 美 매체 대담 예측 "다저스, 140이닝 투수 없을 것"
150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류현진은 걷는 반창고, 다저스 선발
없을 것."
투수 가운데 140이닝 던지는 투수는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가 26일(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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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단신
▲ 류현진(왼쪽)과 클레이튼 커쇼
포츠가 내놓은 '대담한' 전망은 다음
필리스 데이비드 로버슨 내셔널리그
과 같다.
세이브 1위.6. 캔자스시티 로열스 아
1. 미네소타 트윈스 호세 베리오스, 선
달베르토 몬데시 웨이버.7. 보스턴 레
발투수 톱 5 진입.2. 미네소타 에디 로
드삭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200탈
사리오, 타자 톱 25 진입.3. 토론토 블
삼진.8. 다저스 선발투수 140이닝 없을
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것.9. 신시내티 레즈 닉 센젤 현충일에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4. 휴스턴 애
모든 판타지 라인업에 들어갈 것.10. 샌
스트로스 로베르토 오수나 50세이브
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 포
와 함께 메이저리그 1위.5. 필라델피아
수 톱 10에 없을 것.
강정호 210계단 점프! 韓 메이저리거, 랭킹에서 엿보는 기대치
시간) 2019년 10가지 대담한 예측을
고 있다. 워커 뷸러는 그의 첫 풀타임
내놓았다. 매체는 "LA 다저스 선발진
메이저리그 시즌에 아픈 것은 놀라운
에서 올해 140이닝 이상을 던지는 투
일이 아니다"며 다저스 선발진이 아프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강정호(32·피
수가 없을 것이다"며 과감한 예상을 던
거나 아플 것이라고 봤다. 현재 다저스
선수 5명이 차분하게 시범경기 일정을
츠버그), 류현진(32·LA 다저스), 최지만
졌다. 그들은 "다저스는 전형적으로 선
는 커쇼, 힐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애
마무리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28·탬파베이)은 최초 랭킹보다 순위가
발투수 이닝 제한에 최선을 다하고 있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로스앤젤레
성적을 낸 몇몇 선수들은 선수 랭킹에
올랐다.
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고 말
스에서 펼쳐질 개막 4연전에는 류현진,
서도 유의미한 상승을 이뤄냈다.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탄 선수는 역
한 뒤 선발투수 부상 이야기를 하며 많
로스 스트리플링, 마에다, 뷸러가 나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
시 강정호다. 지난 2월 첫 랭킹 발표 당
은 이닝을 던지는 투수들이 없을 것이
다. 이후 5선발로 훌리오 유리아스가
com)는 26일(한국시간) 2019년 정규
시 강정호는 전체 551위, 3루수 부문
라고 밝혔다.
나선다. 다섯 선수 모두 지난해 140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판타지리그 랭킹
32위였다. 하지만 최종 업데이트에서는
매체는 "클레이튼 커쇼와 리치 힐은
닝을 넘기지 못한 투수들이다. 매체는
을 업데이트했다. 판타지리그는 선수의
전체 341위, 3루수 부문 21위까지 올
이미 부상했다. 류현진은 걸어 다니는
시즌 내내 건강하게 많은 이닝을 던진
성적으로 점수를 환산하는 만큼 선수
라왔다. 두 달이 안 되는 사이에 순위
반창고이며, 마에다 겐타는 미국으로
투수가 없다며 이와 같은 '과감한' 예측
들의 시즌 전망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
가 210계단이나 뛰어 오른 것이다.
온 뒤 내구성이 떨어졌다. 이들은 150
을 내놓았다.
이 필수다. 좋은 성적이 예상되는 선수
실제 시범경기가 시작될 때까지만 해
이닝 이하의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갖
다저스 선발진 이야기와 함께 야후 스
가 당연히 높은 가치를 갖는다. 시범경
도 강정호는 미지수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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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151
SPORTS 단신 이상 올랐다. 최지만은 지명타자 부문
절스·127위) 정도다. 한편 전체 176위
에서 전체 4위에 오르는 기세를 뽐냈
로 시작했던 추신수(37·텍사스)는 171
다. 지명타자 중 최지만보다 더 높은 가
위로 순위가 조금 올랐다. 외야수 부문
치를 가진 선수는 넬슨 크루스(미네소
43위였다. 오승환(37·콜로라도)은 450
타·전체 52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
위, 불펜투수로는 전체 77위였다.
'박항서호' 베트남, 태국 4-0 꺾고 '조 1위+본선 진출' 박항서호가 도쿄 올림픽으로 한 걸음
챔피언십 예선 K조 3차전에서 태국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
4-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지었
박항서
▲ 시범경기 맹활약으로 시즌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
기량은 있지만, 2년의 실전 공백을 무
정적인 투구를 보이며 순위가 179위(선
시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
발 50위)로 조금 올랐다. MLB.com은
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홈런 7개를
“부상 이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
때려내며 이 부문 리그 순위를 선도하
유저) 리그에서 드래프트될 가치가 있
고 있다. 강정호는 26일까지 시범경기
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16경기에서 타율 2할5푼, 7홈런, 11타
애리조나와 시즌 개막전에 선발로 출
점, OPS(출루율+장타율) 1.113을 기록
격한다. 최지만도 순위가 가파르게 올
중이다.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 낙점
랐다. 최초 랭킹이 654위였던 최지만
됐다. 최초 랭킹이 전체 188위(선발 52
또한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른 끝
위)였던 류현진 또한 시범경기에서 안
에 548위까지 올라갔다. 역시 100계단
152 주간필라 MAR 29.2019-APR 4.201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
U-23(23세 이하) 대표팀은 26일 오후
리는 본선 진출을 가리기 위한 예선으
10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
로 각 조 1위, 조 2위 중 상위 네 팀이
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본선에 진출한다. 베트남은 조 1위를
▲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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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단신 토트넘은 최근 인터밀란과 AC밀란 더
차지해 본선에 직행했다.
태국은 2연승 행진을 달리며 기세가
감이 붙자 산체스도 막는데 애를 먹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좋은 팀이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다. 전반 17분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손 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페리시치를
베트남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으며
이를 이겨내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지
흥민 앞을 가로막은 이가 산체스엿지만 지켜보기 위해서다. 이 경기에서 인터밀
앞서 나갔고 후반 8분에 추가골까지
난 브루나이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 란이 AC밀란을 3-2로 제압했다.
나왔다. 다급한 태국은 후반 13분 퇴장
박항서호는 인도네시아전에서 추가시
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산체스
까지 당했고 베트남은 후반 18분 응우
간 극적인 골로 2연승을 달렸다. 그리
가 가장 걱정하던 장면이 연출됐다. 황 널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인터밀란
옌 탄충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베
고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조 1위에 올
의조가 왼쪽에서 중앙을 향해 낮게 연 은 4,000만 유로(약 513억 원) 이하로
트남은 추가시간에도 골을 기록했다.
랐다.
결한 크로스가 짧아 산체스에게 걸렸 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페리시
페리시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 아스
다. 그러나 무섭게 달려드는 손흥민을 치는 팀에 잔류할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에게 공간주면 안 된다" 산체스, 토트넘 동료라 알았는데
의식해선지 산체스는 미끄러지면서 제
하지만 최근 페리시치의 이적료가
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속도 3,000만 파운드(약 450억 원)로 책정 돼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
를 알기에 당황한 산체스의 실수였다.
그래도 산체스는 손흥민과 대결 외에 다. 물론 토트넘은 더 적은 이적료를 원
팀동료 손흥민과 다빈손 산체스가 선
퍼에서 함께 생활한다. 한국과 콜롬비
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리시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토
의의 경쟁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산체
아의 평가전이 성사되고 둘의 만남에
프리미어리그(EPL)서 뛰는 수비수답게 트넘이 2,140만 파운드 이하를 원한다
스를 앞에 두고 해결한 손흥민의 판정
관심이 컸다. 창과 방패가 적으로 만났
안정되고 힘과 높이에 강점을 보여주면 고 밝혔다.
승이다.
을 때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상상만 하
서 실점 외에는 단단한 수비력을 과시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수로 토트넘에
손흥민과 산체스는 현재 토트넘 홋스
던 그림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해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 했다.
온다면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경쟁상대 가 된다. 과연 토트넘이 페리시치를 품
산체스는 손흥민에 대해 잘 알고 있 통해 "손흥민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
토트넘, '손흥민 경쟁자' 페리시치 여 에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름 영입 준비
매순간 위험한 선수"라며 "특히 공간
토트넘홋스퍼가 이반 페레시치를 영
을 내주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손
입 타깃으로 결정했다.
흥민의 스피드 있는 움직임을 알기에
이탈리아 언론 ‘투타메르카토’는 27일(
나온 경계였다. 손흥민은 산체스와 경
한국 시간) “토트넘홋스퍼가 이반 페리
쟁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초반부터
시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영입 타깃
손흥민에게 역습 장면이 나오면서 속도
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었다. 그는 경기 전 '아스 콜롬비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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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리시치와 손흥민(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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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로 고정한다. 2 볼에 분량의 녹말가루 와 달걀흰자를 넣고 섞는다. 3 ①의 베 이컨 떡말이에 ②의 반죽을 살짝 묻혀 170℃로 예열한 식용유에 굽듯이 튀겨 낸 뒤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고 꼬치를 제거한다. 4 양파와 주황 파프리카, 노 랑 파프리카는 한 입 크기로 썬다. 5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④의 채소를 넣어 볶다가 녹말물을 제외한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부르 량
르 끓어오르면 녹말물을 넣어가며 농
만들기 - 1 색색의 파프리카는 잘게
도를 맞춘 뒤 불을 끈다. 6 그릇에 ③
다진다. 2 볼에 달걀과 우유를 넣고 섞
의 베이컨 떡말이를 담고 ⑤의 소스와
다가 핫케이크가루를 넣어 다시 섞는
함께 낸다. 파티 메뉴를 아이와 함께
다. 반죽의 멍울이 풀어지면 ①의 파
만들기 쉬운 쿠키나 토르티야 피자 등
프리카를 넣고 섞는다. 3 꼬치에 비엔
으로 선택하면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
나소시지를 꽂아 ②의 반죽을 살짝 묻
이 될 것이다.
힌 뒤 170℃로 예열한 식용유에 살짝
완성된 음식을 컬러나 패턴이 화려한
튀긴다. 4 ③의 핫도그가 식으면 다시
접시에 담고 문구점에 파는 폼폼과 막
꼬마 손님들을 초대해 간단한 파티를 열어보면 어떨까. 아이
②의 반죽을 입히고 빵가루를 묻혀 식
대 사탕으로 테이블을 장식하면 화사
입맛에 맞춘 음식에 아기자기한 장식까지 더해주면 아이 어
용유에 노릇하게 튀긴다. 5 ④의 핫도
한 분위기의 파티 테이블이 완성된다.
깨가 으슥해질 것이다. 아이와 함께 만든다면 잊지 못할 추억
그를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 뒤 그릇에
여기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페이퍼 모
도 선물할 수 있다. 2회에 걸쳐 레시피를 연재한다.
담아 설탕을 솔솔 뿌린다. 취향에 맞게
빌을 더하면 파티 분위기는 더욱 업그
토마토케첩과 머스터드를 곁들인다.
레이드된다.
파티 테이블이라고 해서 여러가지 음
양쪽에 구멍을 낸 뒤 끈에 꿰면 완성된
식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 끝에 방울을 달면 아기자기한 느낌
베이컨 떡말이 튀김
메인 메뉴 2,3가지에 장식만 더한다
이 배가되니 참고할 것.
재료 - 가래떡 3줄, 베이컨 9장, 꼬치
면 근사하게 완성할 수 있다. 아이들이
9개, 녹말가루 2큰술, 달걀흰자 2개 분
좋아하는 핫도그와 튀김을 먹기 좋은
꼬마 크로켓 핫도그
량, 주황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양파
미니 사이즈로 만들되, 색색의 파프리
재료 - 비엔나소시지·꼬치 8개씩, 달
1/4개씩, 식용유 적당량, 소스(물 1컵,
카를 잘게 다져 넣으면 채소를 싫어하
걀 1개, 주황 파프리카·노랑 파프리카·
설탕 3큰술, 녹말물 2큰술, 간장·식초
는 아이들도 맛있게 즐기게 된다.
빨강 파프리카 1/4개씩, 핫케이크가루·
1작은술씩)
테이블을 장식할 때는 갈런드가 제
빵가루 200g씩, 우유 4큰술, 설탕 약
만들기 - 1 가래떡은 6~7cm 길이
격. 색색의 부직포를 삼각형으로 오려
간, 식용유·토마토케첩·머스터드 적당
로 썬 뒤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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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금요일 최고 68 최저 53 3-30 토요일 최고 73 최저 57 3-31 일요일 최고 60 최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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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3/29/2019-4/4/2019 84년 : 아무리 속상해도 자신의 속마음을 다 드러내 보이면 또 다른 화가 닥칩니다. 72년 : 부지런하고 착실한 자신의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60년 : 지금 현재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망각하기 쉽습니다. 48년 : 말이 많은 사람을 경계하고, 인내심을 발휘하여 세심하게 분석하기 바랍니다. 85년 : 지나간 일이 자꾸 떠오르고 고민이 되어도 빨리 마음을 정리해야 합니다. 73년 : 앞을 막아선 장애물이 크게 느껴지지만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61년 :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될 운입니다. 49년 : 주위에 사람이 많아야 좋은 일이 넘쳐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86년 : 약간은 손해 보는 듯한 결정을 해야 결국은 큰 것을 얻을 수 있는 때입니다. 74년 : 예상대로 일이 척척 맞아 떨어지는 시기이니 좋은 일이 생길 큰 기회입니다. 62년 : 비록 가능성이 희박해도 당당한 주장으로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50년 : 여기저기 골치 아픈 일을 처리하며 지치더라도 보람으로 버티는 시기입니다. 87년 : 많이 듣고 입은 무거워야 모든 일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75년 : 넘치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저절로 드러나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63년 : 조금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다 된 일도 망치게 됩니다. 51년 : 사적인 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며 눈치를 보게 될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88년 : 이성문제에 너무 신경을 쓰다가 모든 일이 꼬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76년 : 새로운 것을 취하지 말고 하던 일에 더욱 충실하며 실리를 생각해야 합니다. 64년 : 친구와의 우정이나 순간적인 영웅심으로 인하여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52년 : 과감한 결단력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일 처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9년 : 원하는 것을 모두 얻지 못하더라도 서두르거나 편법을 써서는 안될 때입니다. 77년 : 처음부터 나의 것과 남의 것을 확실히 구분 지어야 말썽이 생기지 않습니다. 65년 : 꼬인 일을 풀어줄 무엇인가를 찾지만 쉽게 일이 진행되지 못하는 시기입니다. 53년 : 조금 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안목을 기르도록 노력해야 하는 때입니다. 90년 : 늘 곁에 있던 것도 급할 때 찾으면 없으니 평소에 잘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78년 :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에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것입니다. 66년 :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여러 번 다시 수고하게 될 운입니다. 54년 : 오랜만에 찾아오는 즐거운 소식에 힘이 생기고 의욕이 넘치게 될 때입니다. 79년 : 목표를 조금 낮게 잡고 현실성 있는 일에 우선적으로 메달려야 할 때입니다. 67년 :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애를 태우지만 도와주는 사람을 만날 수 없습니다. 55년 : 남의 말에 신경을 쓰지 않고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될 때입니다. 43년 :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갈 운이니 중간에서 처신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80년 : 마음이 들뜨는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면 곤란합니다. 68년 : 같은 실수를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고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56년 : 집안 어른이나 큰 도움을 주신 은사를 찾아 뵈어야 할 일이 생기는 때입니다. 44년 : 심적인 자극이나 부담감으로 인해 큰 행동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 시기입니다. 81년 : 남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일이 오히려 미움을 받는 결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69년 : 거창한 것을 꿈꾸지 말고 작은 일부터 차분히 계획하고 진행해야 할 때입니다. 57년 : 노력하는 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으니 힘이 더욱 솟습니다. 45년 : 마음의 갈등이 심하고 큰 고통을 겪겠지만 결과적으로 잘 풀리게 될 운입니다. 82년 :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지 말고 앞선 사람을 보고 노력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70년 : 남몰래 배우고 익혀 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적절하게 써 먹는 일이 생깁니다. 58년 : 평소의 생각이나 가치관과 정 반대되는 행동이 일을 쉽게 해결하여 줍니다. 46년 : 비록 나이어린 사람의 의견이라도 존중하고 반영하면 큰 이익을 보게 됩니다. 83년 : 달콤한 것이 몸에 독이 되고 입에 쓴 것이 약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71년 : 신나고 유쾌한 일이 생겨 콧노래가 절로 나며 몸과 마음이 가볍고 즐겁습니다. 59년 : 큰 갈등과 부담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계속 하던 대로 해야 할 운입니다. 47년 : 쓸데없이 참견하고 말리는 사람이 많으니 뜻대로 행동하기가 힘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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