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860page1 117

20 16

16 .

0호

Ju n

01 6-

86 10 .2

제

Ju n

103 Township Line Rd., Jenkintown, PA 19046 / Tel. 215-663-2400 ○ Fax. 215-663-9300 ○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

전·면·광·고

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

전·면·광·고

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

전·면·광·고

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

전·면·광·고

1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1

전·면·광·고

1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3

전·면·광·고

1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5

전·면·광·고

1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7

전·면·광·고

1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9

전·면·광·고

2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21

전·면·광·고

2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23

전·면·광·고

2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25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후

국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지도자

은 힐러리가 앞으로 트럼프의 심한 협

관이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

보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지만 힐러

가 일관성이 없으면 엄청난 혼란이

공에 수세에 몰리더라도 결국은 빠져

원 과반(2383명)을 확보하며 ‘매직넘

리도 별반 다르지 않아 제3 후보에

가중된다.

나와 대권가도의 길로 무난히 나올

버’를 달성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

게 투표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응

힐러리도 마찬가지로 새로운 자기

로 거대 정당의 여성 대통령 후보가

답이 47%나 되고 있는 정도다. 트럼

정책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미국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드는 이

나선 것이다.

프는 인종, 성차별주의자라는 이미지

대통령 영부인, 뉴욕주 연방상원의

민자들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고 여

이로써 11월 대선은 이변이 일어나

등이 문제지만 힐러리는 정직하지 못

원, 국무장관 등의 최고요직을 두루

전히 세계 최정상국으로서 막강한 힘

지 않는 한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하고 부자라는 이미지 등으로 유권자

거쳐 정치 경험을 많이 갖고 있는 것

을 발휘하고 있다.

공화당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들의 비호감도가 대선 사상 최고수준

이 트럼프와의 차이점이다.

됐다. 주류 정치를 대변하는 첫 여성

에 달해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두 후

힐러리는 또 남편 클린턴의 대통령

국은 물론, 전세계를 위하는 위대성

후보와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아웃

보 중 누군가는 뽑아야 하는 것이 이

재직시 르윈스키와의 부적절한 관계

이 있어야 한다. 과연 이런 자질을 갖

사이더의 대결이라는 드문 상황이다.

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해야 할 일

로 참기 어려운 치욕과 자존심의 실

춘 인물은 힐러리일까, 트럼프일까?

이다.

추 등 엄청난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아무래도 비즈니스에 성공한 트럼프

세간에서는 이 둘의 대결을 놓고 가

수 있게 할 것이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통령은 미

진 것을 다 가진 비호감(클린턴)대 막

누가 뭐래도 정치는 확실한 자기 철

도 이를 꿋꿋하게 극복, 남편과 가정,

보다는 정치경륜이 많고 소수민족의

말과 가행의 럭비 공(트럼프)의 대결

학과 신념이 있어야 하는데 한마디를

그리고 국가의 체면을 지키면서 위기

입장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대선주자

로 묘사하며 역대 대선 후보들중 가

내뱉었다가도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일

를 넘겼다. 그것은 그녀의 인내심, 포

힐러리가 더 적합하지 않을까?

장 함량 미달이라는 평을 내놓기도

관하는 트럼프에게 과연 미국의 안위

용, 아량, 이해심을 가늠할 수 있는 하

한다.

를 맡길 수 있을까.

나의 시험대였다. 이러한 잠재능력들

2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그 선택은 이제 현명한 미국국민의 몫이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27

전·면·광·고

2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올 가을 막을 올리는 미국 대선 본선에 서 '진검승부'를 펼칠 민주당의 힐러리 클 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역대급 비호감 후보들이면서 약점도 많다. 워싱턴 주류정치를 상징하는 인물인 클 린턴과 미국의 대표적 부동산 재벌인 트 럼프의 성공신화 이면에 도사린 논란과 추문 하나하나가 간단치 않아 보인다. 국정비전과 정책을 놓고 대결하기보다 는 서로의 '약한 고리'를 물어뜯으면서 반 대급부를 얻는 네거티브 선거전이 기승 을 부릴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각각의 약점을 상 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매력 포인트도 있

◀최초의 여성 대선후보, 정가의 아웃 사이더 대결인 이 번 대선은 관전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지저분하면서 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 한편의 대선 드라마가 펼쳐질 것임을 예상해볼 수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29

다. 클린턴은 풍부한 국정경험을 바탕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한 미국 정치의

터 말이 모호했던데다가 파문이 장기

도 경선에 출마한 16명의 후보를 모두

으로 사상 최초로 '유리천정'을 깨는 것

상황 속에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화하면서 정직성과 도덕성에도 적잖이

물리치면서 '경쟁력'도 유감없이 보여줬

을 목표로 하는 '여성후보'다. 트럼프는

공산이 있다.

흠이 났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다.

여기에 민주당의 '주류 중 주류'로서

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본선과

TV 리얼리티쇼 호스트 다운 능수능

진보진영 전반에 걸쳐 폭넓은 지지기

정에서 예기치 못한 위기에 봉착할 수

란한 언변도 장점에 속한다. 유권자들

관전자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지저분

반을 갖추고 있고 흑인을 비롯한 소수

도 있다.

이 듣고 싶어하는 메시지를 자극적이

하면서도, 가장 볼거리가 많은' 한편의

인종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

대선 드라마가 펼쳐질 것임을 예상해

는 점도 강점이다.

미국 기성정치의 틀을 깨는 '아웃사이 더 후보'로서의 파격이 두드러진다.

볼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참신성과 개혁성이 부 족한 것은 가장 큰 약점이다. 1993년부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성추

고 선동적인 어법으로 표현하는데 능

문 사건도 파괴력은 크지 않지만, 본선

숙하다. 자신의 발언이 언론에 어떤 식

국면에서 또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으로 투영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고

예상된다.

자신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도를 유도

◇ 힐러리 '풍부한 국정경험' 과시…'이

터 20년 넘게 워싱턴 주류정치의 한복

메일 스캔들' 발목

판에서 머물러온 점이 유권자들 사이

◇ 트럼프 '개혁성'이 강점…막말·트

있다. 그러나 도를 넘어선 트럼프의 막

스스로를 '준비된 후보'라고 지칭하는

에 식상함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럼프대학 의혹 '발목'

말은 치명적인 독(毒)이 될 가능성도

클린턴의 최대 강점은 국정경험이다. 대

이는 역설적으로 경선 라이벌이었던

트럼프가 가진 최대 무기는 기성 워싱

있다. 무슬림 입국금지나 불법이민자

통령부인에 이어 두 차례에 걸친 상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막판까지 '아

턴 정치를 뒤집을 수 있는 '파격과 변

1천100만명 추방, 멕시코와의 접경에

의원, 그리고 외교수장인 국무장관을

웃사이더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화의 아이콘'이라는 점이다. 기존 정치

거대 장벽 설치 등 '허무맹랑한' 공약

거치면서 쌓은 관록이 돋보인다.

동력이 됐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에 식상해하는 미국 유권자들, 특히 백

과 각종 여성·인종차별적 발언들은 본

하는 '언론플레이'의 귀재라는 평가도

특히 외교와 국가안보에서 확실한 비

자신과 주변의 크고 작은 스캔들도 걸

인 유권자들의 열망을 가장 속 시원하

선과정에서 공화당 지지기반에 예기치

교우위가 있다. 국제관계 현안에 두루

림돌이 될 소지가 있다. 국무장관 재직

게 대변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못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

밝은데다가 동맹·우방들로부터 협조를

시절 개인 이메일로 공무를 처리한 이

월스트리트저널과 NBC 뉴스가 지난

받아내고 적국을 다뤄나가는데 능숙

른바 '이메일 스캔들' 파문은 본선전에

달 15∼19일 미국 유권자 1천 명을 대

특히 트럼프대학 사기의혹 사건을 심

하다. 클린턴 스스로도 국무장관 재임

서도 클린턴을 끊임없이 괴롭힐 악재

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누가 워싱턴

리 중인 멕시코계의 곤살레스 쿠리엘

시절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상황

가 될 공산이 크다.

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

(62) 샌디에이고 연방지법 판사에 대해

적이 나온다.

실'(situation room)에서 국가안보와 관

이미 트럼프 측으로부터 공사(公事)를

문에 55%가 트럼프를 꼽았다. 클린턴

인종편향적이라고 비판한 것은 공화당

련한 주요 결정 사항을 논의했던 경험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균형감과 판

을 택한 응답자는 22%에 그쳐 무려

내에서 공개적 비판이 쏟아지는 등 엄

을 늘상 자랑한다.

단능력이 의심된다는 공세에 시달리고

33%포인트 차이가 났다.

청난 역풍에 휩싸이고 있다.

여기에 클린턴의 '여성성'은 아직 여성

3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있는 실정이다. 초기 대응 과정에서부

정치문외한인 아웃사이더 출신임에

트럼프대학 사기의혹 사건은 재판 결

www.juganphila.com

의 장이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과와 관계없이 대선 후보로서 트럼프

전당대회를 거친 양당 대선후보들은

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스캔들로 발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발품을

할 소지가 있다. 정책적 지식이 부족하고 대통령의 자

팔아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광고를 낼

질로서 요구되는 신뢰성과 안정감이 크

뿐 아니라, 어쩌면 후보들의 운명을 가

게 부족한 점도 문제다. 추후 번복하기

를 수도 있는 세 번의 TV토론에 나서

는 했지만 한·일 '핵무장' 용인 발언과

야 한다.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는 국가안

오는 9월 26일로 예정된 1차 TV토론

보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판단능력에

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9일과 같은 달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

19일에 각각 2차와 3차 토론이 치러진

기에 충분하다.

다. 양당 부통령 후보들도 오는 10월 4 일에 TV카메라와 청중들 앞에 선다.

경선전 초반부터 폭스뉴스의 여성 진

그러고 나면 후보들은 '운명의 날'인

행자 메긴 켈리에 대한 비하적 발언과

공화당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주

민주당에서 클린턴과 경쟁하던 버니

낙태여성 처벌 등의 주장을 펼치면서

별 경선을 마무리했으며 민주당은 오

샌더스는 경선 결과에 따라 지지 대선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비호감도가

는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당원대

주자를 정하지 않은 '슈퍼 대의원'들의

엄밀히 따지면 이날 각 주에서는 대

크게 높아진 것도 약점이다.

회(프라이머리)를 마지막으로 주별 경

마음을 돌리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만

선 선거인단을 뽑는다. 그러나 선출되

선을 마무리한다.

큼, 클린턴과 샌더스 사이의 '교통정리'

는 각 주의 선거인단은 모두 그 주에서

그 다음의 공식 일정은 오는 7월 18

가 이뤄지지 못하면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투표의 승자를 지지한다는 암

미국에서 민주·공화 양당의 사실상 대

일부터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

경쟁 전당대회가 벌어질 가능성도 배

묵적 동의가 있어서 이날 정해지는 결

선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

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와, 7월 25일부터

제할 수 없다.

과가 실제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12월

드 트럼프에게 남은 절차는 그리 복잡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

하지 않다.

는 민주당 전당대회다.

◇미국 대통령 되기까지 남은 과정

공화당에서는 한창 경선이 진행되던

오는 11월 8일을 맞게 된다.

9일 그대로 이어진다.

때에 비해 경쟁 전당대회 가능성이 작

해가 바뀌고 오는 1월 5일이 되면 대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정식으

양당의 경선 승자들은 전당대회 전까

아졌지만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당

선 개표 결과가 정식 발표된다. 그리고

로 대선 후보로 추대되고, TV토론을

지 그동안 경쟁 관계였던 사람들을 아

내 '거물'들 중 일부는 전당대회 참석

오는 1월 20일 클린턴과 트럼프 두 사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효과

우르고 부통령 후보감을 찾는 한편으

자체를 거부하고 있고, 이런 사람들의

람 중 한 명은 워싱턴DC 의회 앞에서

적으로 알린 다음, 오는 11월 8일 유권

로, 대선 후보로서 미국인들에게 내세

동향에 따라서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백악관의 주

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단계다.

울 공약과 정책을 가다듬어야 한다.

축제의 장이 아닌 고성이 오가는 경쟁

인이 된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1

전·면·광·고

3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미국에 새로 도착하는 신규 이민자

신규 이민의 40%를 차지해 멕시코계

들 중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

를 포함한 전체 라틴계 신규이민 비중

난 2010년부터 라틴계를 넘어선 것으

33%를 큰 차이로 압도했다.

로 나타나 라틴계가 대다수를 차지하

이 조사에 따르면, 2014-15년 라틴

는 미 이민자 인구지형에 큰 변화가 일

계 신규이민이 다시 급증해 39%로 올

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서 36%에 그친 아시아계 신규이민

이민연구센터(CIS)가 발표한 ‘신규 이

보다 많아졌으나, 아시아계의 미국 이

민자 인구 유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민 증가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 미

신규 이민자 인구 중 아시아계가 차지

이민자 인구지형에서 아시아계가 라

하는 비중이 지난 2006년부터 급격

틴계 이민자 인구 보다 많아지는 시점

히 증가해 멕시코계 이민자 인구 유입

이 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

수준을 넘어섰으며, 지난 2010년에는

오고 있다.

전체 라틴계 신규 이민자 보다 더 많

지난해

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Pew

Re-

search Center)는 아시아계 이민자 유

멕시코계는 그간 신규 이민자의

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오는 2065

30% 이상을 차지해왔으나 경기침체

년에는 아시아계가 전체 이민자 인구

기였던 지난 2007년부터 급격히 감소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까치 치솟

해 그 비중이 30% 미만으로 급락한

아 31%로 예상되는 라틴계 이민자 인

반면, 20% 수준을 유지했던 아시아계

구보다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

신규 이민자는 경기침체기에 오히려

놓았다.

급증해 30%를 넘어섰고, 라틴계 전체

지난 50년간의 이민자를 출신국가별

신규 이민자 보다 아시아계 이민자가

로 살펴보면 멕시코 출신이 1627만명

더 많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으로 전체에서 28%로 1위를 기록했

연방 인구센서스국이 집계한 지난

다. 이어 중국 출신이 317만명(5%), 인

1998년부터 2015년의 ‘현재 인구조

도 출신이 270만명(5%), 필리핀 출신

사’(Current Population Survey) 자료

이 235만명(4%)이었으며 한국 출신이

를 토대로 출신 지역별 신규 이민자 인

172만 5000명으로 3%를 차지해 상

구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계 신규 이민

위 5위권에 들었다.

자는 2006-07년 기간 전체 신규 이

라틴계 이민자의 증가세가 둔화되

민의 32%를 차지해, 27%에 그친 멕

고 있는 것은 한때 전체 신규 이민의

시코계 신규 이민을 넘어섰다.

37%를 차지했던 멕시코계 이민이 크

또, 2010-11년 기간에는 아시아계가

www.juganphila.com

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3

전·면·광·고

3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 ‘심포니’의 클래스를 입증한 개원9

는 PMEA District Orchestra와 Band

에만도 새로이 오디션에 합격한 학생만

제 연주회와 앙상블 클래스 등 다양한

주년 기념 콘서트

는 물론 ‘National Level Band’ 1명과

도 4명에 이른다. 또한 최근 2년동안 선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는데 있

필라델피아 지역 최대 한인 음악교육

‘State Band & Orchestra’ 멤버를 8

생님을 찾기 힘든 오보에와 프렌치 호

다. 지난 6월 4일 있었던 심포니 아트

기관으로 성장한 ‘심포니 아트 & 뮤직 ’.

명이나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른 같은 희소성 있는 악기들의 전문강

& 뮤직 개원 9주년 콘서트는 ‘왜 심포

‘예능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만들어 주

함께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를 영입하여 올해 State Level 까지

니 인가’ 하는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

는 학원’이라고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

‘Youth Orchestra’들에 학생들의 활동

올라가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었다. 이날 연주회는 4시에 피아노와

소문이 자자하다.

을 적극 장려하여, 현재 Philadelphia

이처럼 심포니뮤직이 필라델피아 지

드럼 및 색소폰 클래스 학생들의 연주

현재 21명의 전공교사가 200여명의

Youth Orchestra를 비롯 Delaware,

역 대표적인 음악교육기관으로 성장할

가 7시30분에는 심포니 뮤직이 자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관현악 레슨

Buck’s County Youth등에서 많은 학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운영하는 ‘Penn Leader’s String En-

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

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과 6월

이는 개인 레슨에만 치중하지 않고 실

semble’(이하 PLSE)과 현악파트(바이 올린,비올라.첼로) 학생들의 연주가 이 어졌다. 철저한 일대일 개인레슨만을 고집하는 심포니가 꾸준히 운영해 온 PLSE 는 이미 이 지역 많은 학부모 사 이에서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실력이 눈부시게 향상되는 프로그램으로 인 정받아 현재 200여명에 달하는 학생 들이 계속해서 늘어가는 추세이다. 또한 심포니 뮤직이 학생들의 학교 오케스트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운 영중인 PLSE B Group (Beginner)과 Group A(Advance)는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이날 참석한 많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미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 어도 단일 학원생만으로 오케스트라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5

연주가 가능한 사설 음악학원은 손에

을 가르치고 있는 심포니 뮤직은 전 클

꼽을 것이다. 그러나 심포니뮤직은 자

래스를 주중 상시 오픈하고 있다.

체원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와 자체 앙상블 클래스만으로 훌륭한 연

▲음악에 이어 미술분야도 개척… ‘

주회를 선보였다. 그만큼 심포니뮤직은

미술교육의 대중화’ 슬로건

의 미술교육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

학 입시를 위한 Portfolio Class의 경우

미술교육의 대중화’를 슬로건으로 내걸

다른 학원들이 주 2시간을 기준으로

고 운영중이다.

써플라이 포함 월$600 이상이 들어가

모든 클래스가 6명 미만의소그룹으

는데 반해 현직 대학교수가 강의하면서

이미 주류사회에서도 인정할만큼 성공

전문음악학원으로 2008년 출발한

로 운영되며, ‘Kid’s Fun & Easy Art

도 써플라이 포함 수강료는 월 $300미

한 음악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는 증

심포니 뮤직은 올 4월부터 미술 클래

Class’의경우 모든 써플라이를 포함

만이다. 모든 클래스는 매 주 기본적인

표이다.

스를 신설하고 ‘심포니 아트& 뮤직’으

한 수강료가 월 $120불(4주 기준)로

기법 하나에 주재를 정해 그림을 완성

전공교사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로 새롭게 개편했다. 특히 현 ‘Acadia

Painting, Drawing, Cry Art등 매주 다

하도록 하고있으며, 아이들의 창의력에

베이스,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색소

University’ 교수를 디렉터로 영입하

양한 Theme을 가지고 클래스를 운영

초점을 맞추고 존중하여 일체의 가감

폰, 트럼펫, 프렌치호른, 트럼본, 타악기,

고, ‘National Educator’s Award’ 를

하여 2시간이 아쉬울만큼 흥미롭게 운

없이 순수하게 학생만의 힘으로 작품

드럼, 기타, 성악, 작곡 등 음악 전 과목

수상한 전공 교사들을 영입하여 기존

영된다는 평이다. 특히 미대 입시나 대

을 완성하도록 하고있다.

3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일부 학원이나 개인레슨의 경우 학 부모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의 그 림에 손을 대는데 이는 아이들의 창작 성을 침해하는 행위로 아이들의 실력 년 등록을 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바

향상에도 좋지 않습니다” 아트 디렉터

이올리, 비올라, 첼로, 플륫, 클라리

Mrs. Krista의 지적이다. 여름방학인 7월5일부터 8월 26일까

넷, 트럼펫, 트럼본, 기타, 드럼 등)에게

지는 ‘Summer Art Program’으로 8

$500 상당의 악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주짜리 프로그램이 Kid’s Class기준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악기를 처

$200이며, 주3회의 경우 대폭 할인되

음 새롭게 배우는 학생들을 위해 8주

며,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의 경우 둘째

심도있는 학습을 해야 하나?’라고 반문

▲Free Trial Class 및 악기 증정 등

간의 레슨비와 악기렌탈 그리고, 교재

부터 10%씩 할인해 준다. 웹사이트

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미 우리보다 교

다양한 프로모션

비를 포함하여 $245에 클래스 당 5명

symphonyedu.com에 방문하면 자세

육에 더한 열정을 가진 중국학생들의

매 시즌 다양한 프로모션을 개발하여

씩 선착순 등록을 받고 있으며, 방학동

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우 대부분이 악기하나,스포츠 하나

학부모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안 학생들이 많이 배우는 기타와 드럼

에 미술은 필수 처럼 생각합니다. 따라

얻고 있는 심포니는 모든 과목에 대해

의 경우 $200에 8주간의 개인레슨과

▲대학 입시에서 비중이 더욱 높아진

서 악기교육의 경우 시작부터 제대로

무료 트라이얼 클래스를 운영중이다.

$150상당의 Guitar또는 Percussion

예능교육

배워 중학교까지 꾸준하게 레슨으로

장희경 디렉터는 “학생이 레슨을 시작

Practice Kit를 무상으로 증정하고 있

최근 대학입시에서 많은 고득점자가

실력을 쌓고, 고등학교때는 연주단체

하기 전 선생님을 만나보고 또 그 악기

다. 아트 클래스도 $50상당의 Portfo-

양산되어 변별력이 떨어지자 유명 대

등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미술의

가 자신에게 맞는지를 알아보는 트라

lio Bag & Board를 선착순으로 지급

학들이 봉사활동, 과외활동들에 가산

경우 평소보다 시간이 많은 여름방학

이얼 클래스를 통해 악기를 선택하고

하고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점을 주면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을 잘 활용하여 포트폴리오를 차근하

시작한 학생들의 경우 중도에 포기하

◈ 심포니 아트 &뮤직 스쿨

는 악기 하나, 스포츠 하나에 미술은

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는 학생이 적습니다”라고 소개했다.

768 Bethlehem Pike Montgom-

필수가 된지 오래다. 물론 가장 중요한

김태훈 원장은 미술의 경우 순수 미술

아트 클래스도 매주 금요일 5시부터

것은 GPA지만, 그만큼 대학 입시에서

뿐만 아니라 건축,패션, 그래픽 등 다양

7시까지 토요일은 11시부터 1시와 1시

예능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대목이

한 분야로의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에

부터 3시까지무료 트라이얼 클래스를

웹사이트: symphonyedu.com

라는 것이다.

대학 입시에서 전공의 폭을 넓히는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현재 진행중인

대표전화: 215-362-2340, 악기 및 레

도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프로모션으로는 뮤직 클래스에 1

“’음대나 미대를 갈 것도 아닌데 굳이

www.juganphila.com

eryville, PA 18936/아씨프라자에서 3 분 거리

슨 상담484-213-7579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7

영화 <곡성> 절찬 성영중

장소 : 필라한인회관

제18차 미기총 정기총회

영문제목:The Wailing

6101 Rising Sun Ave Philadelphia, PA

일시: 7월5일(화)~8일(금)

개봉관: 플리머스미팅몰 AMC시네마

예약문의 : 267-334-0877

장소: 영생장로교회

서재필 무료이민상담 (박명석 이민변호 706 Witmer Rd. Horsham, PA 19044 494 W Germantown Pike, Plymouth Meet- 사) 문의: 267-577-0392 일시 : 6월 24일 금요일 오후 5:30 ~ 7:30 한국학교 여름문화캠프 ing, PA 19462 / (610) 397-0780 AMC Plymouth Meeting Mall 12

상영시간: 12시, 오후3시30분, 5시15분, 7시, 10

장소 : 서재필 기념재단 내 봉사센터

일시: 8월22일(월)~26일(금)

시30분

문의 : 215-224-9528 (예약 필수)

장소: Mt. Gilead Camp

일시: 6월12일 오후3시

대남부뉴저지한인회 제66주년 6.25 기 440 Rinker Rd. Stroudsburg. PA 18360 념식 주최: 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뉴욕취타대

장소: 노리모 파크 / 문의: 215-549-1948

일 시 : 2016년 6월25일(토) 오전11시

문의: 267-577-7077

필라한인 원로목사회 6월 월례회

장 소 : 애틀랜틱 시티 ‘Korean War Me-

제17회 한인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

일시 : 2016년 6월 14일(화) 오전 10:30분

morial Monument’Bally’s Casino & Hotel

일시: 9월10일(토)

장소 : 성도교회(담임: 정인원 목사)

Boardwalk 소재

장소: 제이콥 뮤직센터 1135 N. Easton Rd.

주소 : 879 W. Street Rd, Warminster, PA

문의 : 이윤상 사무총장 240-217-7995, snjko-

Willow Grove, PA 19090

18974. / 문의: (215) 674-1133

rea27@gmail.com

신청접수:7월1일~9월3일

필라 영남향우회 야유회

의학박사 전희근 테너 펜아시안 미니 남부뉴저지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 접수문의: 이경숙 회장 (267-235-6458) 일 시 : 2016년 6월26일(일) 오후 2시 샷건으로 김성철 목사의 <알레프 성경교실> 콘서트

38

피아노반주:윤시내

시작 / 장 소 : Rancocas Golf Club

일시:매주 월요일 오전10시-11시

일시: 6월 17일(금) 오후1시

12 Club Ridge Blvd. Willingboro, NJ, 08046

장소:goodnews 인터넷복음방송 강의실

장소: 펜아시안노인복지원/박부남 메모리얼홀

참가비 : 일인당 80달러 그린피, 카트, 점심, 저

1925 W Cheltenham Ave., Elkins Park, PA

문의 215-572-1234

녁, 기념품 포함)

19027

필라델피아 순회영사

문의 : 이윤상 사무총장 (240-217-7995), 윤혁

상담 및 문의:김성철 목사 (215)500-2838

일시 : 2016년 6월23일(목)

진 체육부장(609-224-3831)

(215)307-706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가정의 달에 ,어린이, 어버이, 가정의

마음으로 장점은 키우고 결점은 보완

시할 수 있어도 만족은 채울 수 없고,

국 루스벨트(1882-1945)대통령부인 ’

글을 쓰고, 5월부부의 날,을 보내면서

하고 처음 사랑가지고 이해하고 인내

돈으로 종교 취미 생활은 할 수 있어

엘레나‘는 11년간 6남매를 키우면서

고국 조상님들은 “동방예의 지국”이

하며 협력하고 희생하는 것이 부부의

도 영원한 생명은 돈으로 살 수 없다.

갑자기 남편이 한 쪽다리가 마비되자

요 ‘부부 일신’으로 부부는 작별하기

미덕이 아닌가 싶다. 요즈음 번지는

성경 고전13: 1- 13에 인간 삶의 최

남편이 농담 삼아 ’지금도 나를 사랑

전까지 영원한 동지요 길잡이로 서로

이혼, 동성애 등은 창조주 하나님의

고 지침은 “사랑”이라 했다. 부부가

하오‘하자 부인은 나는 당신 다리만

돕는 배필로서 역사적 사명을 띠고

법을 어기는 처사로 성경 레위기서는

초가 삼간 맞벌이 부부라도 사랑이

사랑하지 않았다’며 죽는날까지 유모

태어났다는 것을 삶의 철칙으로. 잘

사형에 해당한다 했다.

있을 때 희망이 있고 가치있는 삶을

와 윗트로 , 특히 흑인들의 존경을 받

낫거나 못났거나 부부일치주의를 천

성경에 아담 하와에서부터 아나니

살 수 있다. 사랑에는 ‘에로스’ 남녀간

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위해

직으로 알고 살아 왔지만 시대 조류

아 삽비라, 삼손과 들릴라, 나발, 이

의 사랑, ‘스트르게’ 가족이나 인척에

목숨까지 희생하신 그 사랑 잊지 맙

에 휩슬려 청장년 노면까지 가세해서

세벨 등 비극적 사건들은 부부의 공

대한 사랑이 있고, ‘필리아’는 친구의

시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되고 왼수

동 역할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부

우정을 말하고, ‘아카페’는 조건없는

비바람 폭풍우 소낙비 후엔 찬란한

가 되어 이혼율은 세계 수준을 달리

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란 말도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말한다. 사전에는 ‘

태양이 오르듯이 가정 생활은 신, 망,

는 현실이다.

승자도 패자도 없는 무승부로 부메랑

사랑’은 중히 여기고 정성과 힘을 다

애, 사회 생활은 진, 선, 미, 교회 생활

일텐데 행복한 부부 생활은 초막이나

하는 마음, 좋아하고 몹시 그리워 하

은 솔선수범하는 것이 인간 처세술의

궁궐이나 견해 차이일 뿐이다.

는 마음이라 했다. 결론적으로 사랑

정도이고 행복의 원천이자 창조주의

세상에서 돈이면 행복할 줄 알지만

은 모든 것을 참는다. ‘인내는 쓰나 그

뜻이다. 아무리 여성 동등권을 부르

미우나 고우나 부부가 함께 산다는

돈으로 좋은 침대는 사겠지만 편안한

열매는 달다‘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

짓으도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남자이

것이 행복자 임을 잊지 맙시다. 아무

잠은 살 수 없다. 돈 가지고 좋은 책

며 조화를 이루어 나아갈 때 모든 것

고 그 남자를 조종하는 것은 여자다,

리 잘난체 하는 남자도 아내가 없어

은 사겠지만 지식은 못사고, 돈으로

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사랑은 모

성경은 말합니다. “여간 채소를 먹으

면 낙동강 오리알이고, 아내도 아무

진수 성찬은 사겠지만 식욕은 못산

든 것에 희망을 갖는다. 오늘보다 내

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찐 소를 먹

리 절세 가인이라도 남편 없어면 개

다, 돈으로 예쁜 장식품은 살 수 있어

일, 이달보다 내달, 올해 보다는 내

으며 서로 미워 하는것보다 나으니라

밥의 도토리로, 울밑에선 봉선화 신

도 참된 아름다움은 못사고, 돈으로

년이 더 좋아질 것을 꿈꾸며 도전해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세가 됨을 잊지 맙시다.

좋은 집은 사겠지만 행복한 가정은

나아갈 때 믿는자에게 능치못 할 일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부부란 한 지붕 밑에서 살다보니 상

못사고, 돈으로 약은 사겠지만 건강

이 없는 일어날 것이다. 최대의 살인

사랑하는 아내와 즐겁게 살지어다 이

대방의 결점이 들어나고 실망도 쌓이

은 못사고, 사치는 꾸밀 수 있어도 문

마 스타린(1879-1953), 히틀러(1889-

는 네가 평생의 해 아래서 수고하고

지만 연애시절 장점만 보던 그 눈과

화는 이룰 수 없고 돈으로 향락은 과

1943)는 사랑이 없는 자들이었다. 미

얻은 분복이니라(잠15:17, 전9:9).

부부란 젊은 시절엔 연인이고 중년 에는 친구가 되고 노년에는 간호원이 된다는 말이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39

전·면·광·고

4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시도서관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을 수리할 방침이다. 소다세는 설탕 가미 음료에 부과되는 특별 소비세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이 비만, 당뇨 등을 막기 위한 목적 으로 도입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현 재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시만이 유일 하게소다세를 부과하고 있다. 앞서 영국이 지난 3월 설탕세 도입을 깜짝 발표하는 등 인류 건강을 해치는 주적의 하나로 지목되는 설탕의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한 각국의 노력이 이 어지고 있다.

-소다택스란? 소다세는 ‘담뱃세’와 유사한 징벌적 세 금이다. 담뱃세가 국민건강을 이유로 내거는 것처럼 소다세도 탄산음료 소 비를 줄여 당뇨병, 비만, 충치 등 질병 필라델피아 시가 미국 대도시로는 처

전체회의에서 통과되면 필라델피아 시

이어트 음료까지 확대했다. 단 과즙이

을 줄이고 4세 이전 아동의 무상보육

음으로 탄산음료에 대한 세금인 '소다

는 미국에서 소다세를 도입한 첫 대도

50% 이상 포함된 주스 음료는 설탕 가

재원을 마련하자는 공익적 목적을 이

세'(Soda Tax)를 도입할 전망이다.

시가 된다. 소다세 도입을 제안한 짐 케

미 여부와 관계없이 부과 대상에서 제

유로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지난 8일 소 위

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원래 1온스당 3

외됐다.

원회를 열고 설탕이나 인공감미료가

센트의 소다세를 주장했으나 너무 과

필라시는소다세가 도입되면 내년 약 9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다. 탄산음료는

들어간 음료 1온스당 1.5센트의 소다세

하다는 비판에 직면해 이 같은 수정안

천100만 달러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담배 못지않게 서민의 생활과 밀접해

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통

을 내놨다.

전망하고 있다. 케니 시장은 소다세로

조세저항이 거세고 역진과세 논란을

확보한 재원으로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빚을 수 있다.

과시켰다. 수정안이 오는 16일 시의회

www.juganphila.com

수정안에서는 세금 부과 대상을 다

하지만 소다세가 붙으면 탄산음료의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41

미주 검도 명가 용검관에서 7명이 새로운 유 단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검관은 지난 4일 아씨플라자 옆에 위치한 놀스 웨일즈 도장에서 제8회 승단식 및 단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Dr, Robert Manning, 권오근, Andy Moon, Nathan Kim, Jonathan Lee, Joshua Kim, Andrew Kim 등 모두 7명 이 명예로운 용검관 유단자 단증 및 유단자 명 패를 수여받았다. 용검관 김유택 관장은 개인과 도장의 명예를 위해 열심히 수련해 온 7명의 새로운 승단자 들에게 용검관 유단들에게만 수여되는 특별 한 명패를 수여했다. 김유택 관장은 “정기적으로 있는 용검관 승 단식에서는 그냥 어디서나 볼수 있는 유단자 가 아니다”라며 “ 전국에서 가장 강하고 이름 있는 명문검도관인 용검관에서 배출되는 유단 자이기에 한사람 한사람에게 강한 자부심을 심어준다는 데에 이번 행사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승단식에는 관원, 축하객 등 80 여명이 참석, 승단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미주내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독차지하며 검 도 명가의 전통을 세우고 있는 용검관은 아씨 플라자 옆 놀스 웨일스 도장과 엘킨스 파크 도 장 2곳에서 검도를 연마한다. 한편us 용검관 관원들은 앞으로 있을 제 11회 전미주 봉림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4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유 캐라 회장 (남부뉴저지 한인라이온스클럽)이

을 맡아 협회를 이끌고 봉사하는 한편 16-L 지구

지난 5월 18일 부터 21일 기간동안 애틀랜틱 시티

내에서도 지역 이사장 및 지대 위원장, 국제교류 위

벨리스 파크 카지노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클럽

원장 을 역임했다. 현재는 트렌튼에 있는 뉴저지 라

제 95차 뉴저지주 복합지구 연차 컨벤션에서 16-L

이온스 안경 재활용 센터의 상임이사 와 16- L 지

지구 차기 부총재로 선출됐다. 한국인으로서 부총

구 글로벌 멤버쉽팀 이사 그리고 재무총장을 겸직

재에 선출된 것은 16-L 지구 88년 역사상 처음이

하며 봉사하고 있다.

다.. 유 캐라 씨는5월 21일 컨벤션 마지막날 각 지

유캐라 씨는”앞으로 총재를 보좌하고 수행하며 엎

구별로 차기 총재 내각을 선출하는 대의원 총회에

그래이드 된 리더쉽을 키우는 한편 더욱더 열심히

서 부총재 후보에 내정 되었으며 참석한 16-L 지구

봉사하고 협회의 회원 증가와 활성화에도 주력 할

66개 클럽 대의원들의 전원 만장 일치로 선출됐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유 회장은 지난 일

임기는 2016년 7월 1일부터 2017년 6월 30일 까지

년동안 16-L 지구 재무총장에 임명되어 중요한 재

이다. 그 다음해 임기에는 수석 부총재로 선출되며

정 업무를 매우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한 공로로

2018년 7월 1일 부터 2019년 6월 30일 기간 임기에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장 상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

는 총재로 선출되는데 연차 컨벤션에서 대의원들의

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또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

투표에 의하여 선출되나 과도한 선거 경쟁을 방지하

하여 봉사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클럽은 세계 최대

는 차원에서 특별한 결격 사유나 개인적인 사정으

의 비영리 봉사단체이며 오는 2017년은 이 단체가

로 중도에 사퇴하지 않는한 바턴을 이어 받도록 되

설립된지 100 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어있다. 현재 16-L 지구는 66개 클럽에 1,710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www.juganphila.com

남부뉴저지 라이온스클럽은 연중행사로 보험이 없 는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무료 종합검안검사를 실시

유캐라 씨는 남부뉴저지한인 라이온스클럽에 가

하여 안경등을 제공하며 지난 4월에는 “백색 지팡

입한지 13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여러차례의 협회장

이 켐페인” 을 전개, 1천여 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43

전·면·광·고

4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룸메이트를 칼로 찌른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최주열 씨가 대배심에서 무죄평결을 받았 다. 올리버 인슬리 변호사 등 최주열 씨 변호인단 은 지난 3일 몽고메리카운티 형사법정에서 열 린 대배심에서 최주열 씨(46)씨에 대한 정당방 위를 인정, 무죄평결을 내렸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살인미수혐의로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최 씨는 즉시 석 방돼 자유의 몸으로 돌아왔다. 최주열 씨는 지난 2015년 11월 11일 새벽 2 시20분쯤 첼튼햄 타운십내 한 주택에서 룸메 이트와 렌트비 문제로 다툼끝에 칼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몽고메리카운티 검찰 은 최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며 법원 으로부터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고 구 치소에 수감, 6개월여를 복역해왔다. 이번 무죄평결을 이끌어내는데 협동변호사 로 힘을 보탠 안민환 변호사는 “살인미수 혐의 의 피의자가 무죄 평결을 받는 것은 법조계에 서도 흔치 않은 사례” 라며 “하마터면 제2의 이한탁씨가 돼 억울한 옥살이를 할 뻔 했으나 정당방위가 입증돼 무죄 석방되어 천만 다행” 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억울한 옥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몽고메리카운티 검찰을 상대로 배상 청 구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45

전·면·광·고

4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영생장로교회 이용걸 담임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지난 5일 영생장로교회에서는 각 예배(1, 2, 3부예배)가 끝난 후 이용걸 목사 원 로목사 추대를 위한 공동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 모든 투표를 마친 후 의장 윤종호 원로목사 진행하에 개표 후 이용걸 목사가 과반수 이상 투표로 원로목사로 추대됨을 결의했다. 원로목사가 되려면 교인들의 총회인 공동의회에서 과반수 이상 투표로 가결된 후 노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원로목사란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 kapc 교단 헌법에 의거하여 목사로 임직받 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던 목사가 연로하여 노후에 시무를 사면할 때 본 교회로부터 그 명예를 보존하기 위해 추대되는 목사를 뜻한다. 후임 담임목사로는 백운영 목사가 내정돼 있으며 오는 11월 교회 창림기념행사 에 담임목사 이위임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1980년 5월 필라델피아에 온 이용걸 목사는 이스턴칼리지와 웨스트민 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신학공부를 하 면서 영생장로교회를 개척하여 30여년동안 섬겨오고 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47

전·면·광·고

4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49

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8100만달러를 빼간 사이버 공격에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 성이 다시 본격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번 해킹 사태를 조사하고 있는 두곳의 민간 보안회사들은 해킹을 통 해 거액을 절취한 해커들이 남긴 고유 한 디지틀 지문이 2014년 미국이 북한 의 소행으로 공개 지목하고 제재까지 취한 소니 영화사 해킹 과 2013년 한 국의 금융기관, 방송사 해킹 때와 코드 가 일치한다고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 했다. 이에대해 미국정부는 북한의 소 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번 사태를 조사하고 있으나 결론이 나오기 까지 는 몇달이 더 걸릴 것이라고 뉴욕 타임 스에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북한 이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 는 디지털 은행강도를 성공적으로 해 냈다” 고 꼬집으며 대북제재로 돈줄이 대북제재로 돈줄이 막히는 북한이 해

달러 이상을 빼내간 사건에 북한이 연

악하는 데 협력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막히는 북한이 해킹으로 은행을 터는

킹을 통한 은행털이라는 새 돈줄 트기

루된 혐의가 드러나 FBI 등 미국이 정

지난 2월 5일 뉴욕연방은행에 개설된

새 돈줄 트기에 나선 것으로 지목 하

에 나선 의혹을 사고 있고 미국이 정밀

밀수사를 벌이고 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가 해킹돼 1

고 나섰다. 미국정부가 북한의 소행으

중국방문에 앞서 한국을 찾은 잭 류

억 100만달러를 털어 갔으며 그중 스리

로 최종 결론낼 경우 국제송금을 위해

미 재무장관은 “한미양국은 북한의 불

랑카로 보낸 이체분은 되찾은 반면 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스위프트 시스

최근 발생한 뉴욕연방은행에 있던 방

법행위자들이 국제금융 시스템 에 접

리핀으로 보낸 8100만달러는 완전 잃

템 에서 추방되는 등 완전 퇴출될 것으

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를 해킹해 1억

근하고 이를 악용하는 수단방법을 파

어버린 사건이 발생 했는데 북한 해커

로 경고받고 있다.

추적하고 있어 북미간 새로운 사이버 돈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5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1

중국 정부가 신용카드 시장을 개방한

을 가진 사업자로 제한하고 반드시 중

다고 발표함에 따라 비자와 마스터카

국의 국가 안보 및 사이버 안보 기준을

드를 포함한 외국 회사들의 중국 진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적격한 외국 신용카드 회사들은 국내

이 가능하게 됐다.

8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

사업자에게 요구되는 것과 동일한 기준

르면 중국 인민은행과 은행감독위원회

과 절차를 밟아 영업허가를 신청할 수

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외 신용

있으며 안보 심사에 통과하면 국내 카

카드 회사들에 공정한 활동 무대를 조

드 회사들도 인수할 수 있게 된다.

성하고 더 많은 회사가 참여할 수 있

인민은행은 외국회사들로부터 신청서

도록 하기 위해 개방을 결정했다고 발

를 접수하면 9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표했다.

결정해야 한다. 승인을 얻은 회사들은

중국이 신용카드 시장을 개방한 것

이의 오랜 시장 독점 구도는 끝나게 되

은 2012년 세계무역기구(WTO)가 외

는 셈이다. 유니온페이는 인민은행이

중국인들이 현금 다음으로 신용카드

상하이 상업은행의 데이비드 궈 최고

국 신용카드 회사에 대한 영업 금지 조

설립하고 국유 은행들이 다수의 지분

를 중요한 결제수단으로 삼고 있어 신

경영자는 유니온페이의 국제시장 진출

치는 차별에 해당한다고 판정한 데 따

을 갖고 있는 회사다.

용카드 회사들에게 중국은 매력적인

과정에서 보듯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지난해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는 신용

시장이다. 중국은 2020년에는 세계 최

중국 시장 진출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

지난 십여년간 중국의 신용카드 시장

카드는 54억 장에 달하며 유니온페이

대의 신용카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니온페이가 사

에 진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로비를 벌

가 취급한 거래액은 연간 55조 위안(8

되고 있다.

용자들을 묶어 놓기 위해 온갖 인센티

여왔던 비자와 마스터카드 측은 이번

조4천억달러)이다. 우리 돈으로는 9천

인민은행과 은감위는 허가 신청 자격

브를 제시하고 있어 외국 신용카드 회

발표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00조원이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에 대해선 중국 국내 법인에 10억 위안

사들이 경쟁해 나가기가 쉽지는 않을

의 전체 소비액에서 신용카드가 차지

(1억5천200만 달러)이상의 등기자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른 것이다.

시장이 개방되면 토종업체 유니온페

5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하는 비중은 48%다

1년 안에 영업준비를 마쳐야 한다.

www.juganphila.com

알리는 생전에 흑인 인권운동가 맬컴 엑스와 교류하며, 노예였던 조부로부터 물려받은 성씨 ‘클레이’를 개명할 정도 로 미국의 인종차별에 맞서 싸운 인물 이었다. 트럼프는 당시 “오바마가 우리 스포츠

가뜩이나 트럼프가 최근 “이슬람교

영웅이 이슬람교도라고 연설했다. 오바

도 판사가 자신을 불공정하게 대우할

마는 어떤 스포츠를 말하는 것이고 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무슬림을 자극

구를 말하는 것이냐”고 비아냥대기도

해 공화당 지도부를 ‘속앓이’하게 만드

했다. 1964년 이슬람으로 개종한 알리

는 상황에서 트럼프의 인종차별에 대

는 트럼프의 이슬람교도 입국 금지 발

한 비판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언 직후 성명을 내고 “우리 이슬람교도

실제로 알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직

는 이슬람을 자신의 개인적인 이해를

후 추모 과정에서 경쟁자들은 트럼프

위해 쓰는 사람에 맞서 싸워야 한다”

를 직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무하

트럼프를 직접 거명하는 대신 ‘이슬람

마드 알리를 추모하는 이날은 우리가

전설적인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알리는 2004년 트럼프와 멜라니아의

교도 이민 금지를 제안한 대선 후보들’

사는 나라가 사람들이 각자의 신을 믿

별세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트럼프도 알리가

이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했으나

을 수 있고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고르

보의 행보에 예상치 못한 걸림돌이 될

주최한 자선행사에 몇 차례 모습을 비

트럼프를 겨냥한 것이 명백한 성명이었

며 자신의 꿈을 좇을 수 있는 곳이라는

전망이다.

췄다. 트럼프는 또 알리를 ‘나의 친구’

다. 알리의 당시 발언은 숨지기 직전 언

점을 상기시켜 준다”고 추모했다.

이슬람교도이자 인종차별에 강하게

라고 언급하며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

어 능력을 잃은 알리의 생전 마지막 공

이어 “나는 언제나 미국에서는 어느

반대해 온 알리와 극단적인 인종차별

면 2007년에는 무하마드 알리상 수상

식발언으로 기록되면서 사후 다시 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는지와 피부색이

적 발언으로 인기를 얻어온 트럼프가

자로 선정돼 알리로부터 직접 상을 건

번 조명됐다.

어떤지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믿는다”

극명히 대비되며 알리에 대한 추모 여

네받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대선

인권운동가로서의 알리의 면모가 다

며 “우리는 인종이나 종교가 아니라 말

론이 트럼프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출마를 선언하고 지난해 12월 ‘이슬람

시 한 번 부각되는 것도 인종차별을 부

과 행동으로 판단 받는다”고 강조하며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두 인물은 생

교도 입국 금지’ 발언을 하면서 둘 사이

추긴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에

인종차별적이고 거친 언사를 쏟아내는

전에 특별히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다.

에 불협화음이 관측됐다.

게는 타격이 될 수 있다.

트럼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3

는 미국과 유럽 공군의 지원을 받고 있

시리아 정부군이 최근 수니파 극단주

다.

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수도 격 인 락까가 있는 락까 주에 진입했다. IS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IS 수도는 정

가 이슬람제국인 칼리프 국가 건설을

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국제전의 경품이

목표로 2014년 8월 락까 주를 차지한

됐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정부는 락까

이래 외부 병력이 진입하기는 처음이

탈환으로 미국과 유럽에 자신들을 배

다.

제한 시리아 사태의 해법은 없다는 것

리비아와 이라크 정부군도 IS의 아프

을 보여주려 한다. 락까 탈환에 바샤르

리카 핵심 거점인 리비아 시르테와 이

알 아사드 정부의 명운이 달린 셈이다.

라크 내 최대 거점인 팔루자 탈환을 앞

아사드 정권의 든든한 우방인 러시아

두고 있다. 한때 파죽지세로 날이 갈수

도 돕고 있다. 쿠르드 국가를 건설하려는 시리아 내

록 세력을 확대하던 IS는 궁지에 몰리

쿠르드족에게도 락까 점령은 사활이

고 있다. 외신들은 시리아 정부군이 락까에서

걸린 문제다. 터키가 쿠르드 국가를 인

남서부로 약 130km 떨어진 정부군 장

정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락까를 중심

악 도시 아시리아를 출발해 락까 탈환

으로 한 시리아 북부를 차지해 국가 건

작전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리아 최정

설의 초석을 다지려고 한다. 아사드 정

예 특수군인 ‘사막의 독수리’ 사단이

부를 외면하고 있는 미국도 SDF에는

선봉에 섰다. 락까 주에 진입한 시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군은 락까 서쪽 50km에 위치한 타

한편 IS의 거점인 리비아의 시르테도

브카 비행장과 댐 탈환을 우선 목표로

함락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AP통신이

정하고 비행장 17km 지점까지 진격했

전했다. 파예즈 사라즈 리비아 총리는

다. IS는 2014년 타브카 비행장을 빼앗

“군이 시르테에 들어섰다. 완전한 승

고 정부군 포로 수백 명을 처형했다. 시

로 했다. 러시아는 시리아군의 진격에

략도시 만비즈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

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고 선포했

리아군에는 한 맺힌 복수전 기회다. 동

맞춰 주요 거점들을 맹폭해 지원하고

다. 최고위 지휘관인 아브 라일라 여

다. 지난달 22일 총공격에 나선 이라크

시에 시리아군은 자국 최대 댐인 타브

있다.

단장이 IS에 저격당해 전사하는 불운

군은 팔루자 남부 지역을 확보하고 도

카 댐을 탈환하고 IS의 주요 거점인 알

미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 쿠르드군 및

도 있었지만 공세 시작 일주일 만에

시 중심부로 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레포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차단하기

시리아민주군(SDF)도 락까의 배후 전

100km²가 넘는 영토를 장악했다. SDF

고 밝혔다.

5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5

을 세우고, 그와 관련해 상관들과 논의 하고 있다. 그는 무대에서 진행되는 참 가자들에 대한 인터뷰 때 여군에 관한 질문을 받고 “우리(여군)는 남자들만큼 강인하다(tough)”며 “지휘관으로서 나 는 강하고 헌신적이다. 미군에서 성별 제한을 받지 않음을 인지하는 것이 중 요하다”고 답변했다. 미국이 대선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바 버는 참가자 대상 라운드 인터뷰에서 미 대선 후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 지가 있느냐는 물음에 참전군인 문제 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5인들에 대한 인 터뷰에서 미스 하와이인 첼시 하딘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 널드 트럼프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느 냐는 질문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 하딘 은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주최 측이 미인대회 무대에서 우승 후보자 에게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물은 것과 올해 ‘미스 USA’의 왕관이 26세 여군

세 때 입대해 현재 미 육군 예비군 제

전군인 처우 개선과 군인들의 외상후

관련해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비판이

에게 돌아갔다. 지난5일 밤 라스베이거

988 병참 부대 중위로서 미 상무부에

스트레스 장애 및 자살 방지를 위해 뛸

쏟아졌다.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

스에서 진행된 2016 미스 USA 선발대

서 정보기술(IT) 분석관으로 일하고 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 달에 이틀

인 트럼프는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조

회에서 미스 워싱턴DC 데샤우나 바버

다. 이로써 바버는 미스 USA 역사상

꼴로 복무하는 바버는 2년가량 쉬면서

직위원회를 인수해 미스 유니버스, 미

가 우승했다. 바버는 부모와 형제들도

첫 군인 우승자가 됐다.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참가를 비롯

스 USA 등 선발대회를 주최했으나 작

한 미스 USA로서의 활동에 나설 계획

년 이 사업을 매각했다.

군에서 복무한 군인 집안 출신으로, 17

5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바버는 ‘미스 USA’로서 한 해 동안 참

www.juganphila.com

취업이민 영주권 신청서(I-485)

현황 자료에 따르면, 4월 현재 계류 중

등 4개국가 출신자의 신청서를 제외하

적체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

인 I-485는 11만 7,731개인 것으로 확

면, 실제 적체건수는 4만 8,363개로 5

어 별도 우선일자를 가진 중국 등

인됐다.

만개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

4개국 출신자를 제외하면 계류 중

이는 12만 4,587개로 집계됐던 지난

인 영주권 신청서 적체건수는 5만개

3월과 비교하면 1만 3,000여개가 감소

계류 중인 I-485를 취업이민 순위별

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

한 것이어서 I-485 적체가 최근 빠른

로 보면, 2순위가 4만 6,765건으로 가

속도로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많았고, 3순위 3만 7,971건, 1순위

타났다.

www.juganphila.com

연방 이민서비스국(US-

특히, 현재 계류 중인 I-485 11만

CIS)가 1일 공개한 취업이

7,731개에서 별도의 우선일자를 적용

민 영주권 신청서(I-485) 처리

받고 있는 중국, 멕시코, 필리핀, 인도

타났다.

3만 457건, 5순위 1,409건 순으로 많 았다.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7

전·면·광·고

5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먼지들 정 온

풍경의 발작

강인한

구석이 편한 줄 모를 때가 좋아

혼잣말로 가시를 발라 낸 물길이

암만 굴러도

상리를 지나

아무리 개체수를 늘려도

중시암을 거쳐

아, 종속과목강문계

한 무더기 안개를 피워 올린다.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그래도 똘똘 뭉친 게 집구석

각시다리 한가운데

비읍 보다 피읖이 편해

벼랑처럼 우뚝 선 사내.

프롤레타리아 플롯 플라이 프리스타일

울부짖는 강아지를 두 손으로

내일은 방구석에서 책만 읽을래

움켜쥐고 있다.

프로메테우스 플루토늄 프로타민 피브로인

새어나오는 개의 비명

유기적이라는 말 혐오해서 단백질적으로 사는 거야?

흙지렁이 같은 머리칼 사납게 흔들며

실패작은 읽을 때 작가가 소비한 칼로리를 계산하게 돼

피범벅 이빨로 사내는 물어뜯는다.

일류와 아류가 이음 동의어

옥수수 알갱이를 뜯어먹듯이.

쐐기와 말뚝 중 어떤 걸 선호하나

-저게 개지랄이여.

말뚝을 박고 싶은 당신 프롤레타리아

다리 밑 돌멩이에 걸린 걸레 쪼가리처럼

쐐기를 선호하는 넌 프티 부르주아

멀찍이 둘러선 사람들

나와 같은 종속들 여전히 무한히 굴러다닌다니

혹은 시궁의 핏빛 돌이끼처럼

위안이 되는 오늘

놀란 발걸음 주춤, 주춤거리고.

절박하지도 각별하지도 않는 또, 저녁이다

소동에서 먼 읍사무소 화단

1966년 전북 김제 출생.

붉은 칸나가 꽃대를 간신히 밀어올린다.

2008년 《문학사상》신인상 당선. 시집『오, 작위 작위꽃』

196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단. 시집으로 『이상기후』 『불꽃』 『전라 도 시인』 『우리나라 날씨』등 2010년 한국시인협회상 수상.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59

전·면·광·고

6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단‘ No’를 했을 때는 왜 그래야만 했는 지 자녀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 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8세 된 딸이 스케이트 보드 를 사달라고 떼를 쓴 경우 어린이에게 그런 물건이 얼마나 위험하고 다칠 가 서 바른 경제 감각을 키워주는 데는 용

능성이 많은지 이야기해주고 13세 된

돈 교육이 절실하다.

아들이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를 원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용돈을 받아 스스 로 관리했던 아이들은 선택의 중요성

다면 지금 사용하는 기기가 충분히 쓸 만하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

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즉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의 차이 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지출하게 할 것인가> 자녀 재정교육에서 저축만큼 중요한

용돈을 처음 주는 시기는 6세 정도가

것이‘ 현명한 지출’이다“. 쓸 돈은 한정

적당한데 매주 정해진 날짜에 일정액

되어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현명한 선

를 주고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액

택이 필요하고 한번 주머니에서 빠져나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

한 것을 살 수 있다는 정도는 알게 된

수를 올려준다. 용돈을 통해 노동의 중

간 돈은 다시 들어오지않는다”는 점을

듯 어려서부터 제대로 된 자녀들의 재

다. 저금통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돈

요성도 깨달을 수 있다. 가령 배큠이나

각인 시키는 것이다.

정교육의 중요성은 두말 할 나위가 없

의 가치와 개념을 가르치고 저축에 대

낙엽 청소 등 ‘엑스트라 잡’을 하는 경

다. 한 번 몸에 밴 재정습관이 평생을

해서 이야기 해준다. 작은 액수의 동전

우 추가로 용돈을 주는 것이다.

좌우하기 때문이다. 재정교육은 주먹

이 모여 1달러 5달러 10달러 등과 같

용돈을 주면서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

것도 괜찮다. 1달러의 가치를 제대로 알

구구식의 증흑적인 방법보다는 연령에

은 지폐의 가치가 되는지 설명해준다.

역을 기입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려주는 데는 달러스토어도 강추 플레

맞게 체계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금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장난감이

런 훈련을 통해 자신의 소비행위에 대

이스다. 초등학생 정도라면 웹사이트나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18세가 되기 전

나 물건들을 살 수있다는 사실을 깨닫

해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

샤핑 앱을 통해 가격을 비교하도록 한

까지 가르쳐야 할 재정교육을 카테고

게 될 것이다.

들어주게 된다.

다. 예를 들어 오렌지 주스의 경우 유

리별로 알아본다.

자녀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진학할 즈음에는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개설해

<어떻게 저축할 것인가>

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고교생이

재정교육은 단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

되면 곧 닥치게 될 대학 등록금을 통

하면 된다. 시작은 돈의 중요성이고 저

해 저축의 중요성을 파악하도록 한다.

향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 아이들도 돈이 있어야 필요

www.juganphila.com

함께 샤핑을 하며 ‘현장 교육’ 을 하는

명 브랜드에 비해 거의 같은품질의 마

<원하는 모든 것을 사줄 것인가> 한 두 자녀가 전부인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의 요구에 약해지기 마련.

켓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면 50센트 혹 은 1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잘 쓰는 아이로 키우고

중학교 쯤 되면 씀씀이가 헤퍼지기 마

싶다면 사랑하는 자녀에게도 ‘No'라는

련. 이럴 때는 더 가치 있는 것을 얻으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지출에 앞

려면 반드시 습관화 된 사소한 지출을

대개 아이들은 용돈을 주면 그돈이

서 꼭 필요한 것인지 제대로 생각하는

줄여야 된다는 경제 원리를 설명해주

다 없어질 때까지 쓰게 마련. 이런 점에

것이 필요하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는 것도 효과적이다.

축이다. 보통 킨더가튼에 입학할 즈음 돈이나 경제 개념에 대해 알려주고 방

킨더카튼이나 그 보다 어린 자녀 라면

<용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61

이제는 남자들의 피부도 무시 못할 존 재가 되었다. 남자 피부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피 부에 비해 두껍고 모공이 넓으며 피지 분비량이 많은 편이다.

의 기초가 되는 스킨케어를 빼먹지 않

라도 매일 아침, 저녁 남성들을 위한 맞

부드럽게 발라주자. 한번에 많은 양을

는다. 그만큼 스킨케어는 중요한 과정

춤 스킨 케어법을 익혀 송중기 못지않

손에 덜었다면 건조한목 부분에 발라

이다.

은 깨끗한 피부로 거듭나보자.

주면 된다.

▼남자의 올바른 스킨 케어법

▼남자도 자외선 차단은 필수

게다가 스포츠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 어나는 것이 대부분의 남자들이다. 그

담배 연기와 매연 등에 노출 빈도가

만큼 외부 활동이 많기 때문에 자외선

1. 매일 아침과 저녁, 세안이나 면도

자외선 차단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높아 여성보다 피부 트러블이 더 쉽게

차단에는 누구보다 확실하게 신경 써

후 모든 트리트먼트 제품을 사용하기

사시사철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코스.

생길 수 있는 것. 이 때문에 남성들도

야 할 부분.

전 얼굴과 목에 스킨을 발라준다.

SPF와 PA수치를 잘 파악해 햇빛에 노

한 낮의 축구경기가 있는데 귀찮다고

대개 남성들은 손을 이용해 얼굴을

남성들의 경우 메이크업을 별도로 하

썬 제품 바르는 것을 생략하게 된다면

때리면서 스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

아침 시간이 모자라다면 출근 가방에

지 않기 때문에 기초 화장을 더욱 튼튼

그 다음날 피부 상태는 술 먹은 다음날

데 이것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자외선 차단 제품을 상비해 두고 발라

하게 해줘야 한다.

처럼 멘붕 상태가 될 것임이 틀림없다.

있는 행동이니 피하도록 하자.

주자. 특히 야외 업무가 많은 날에는 수

철저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해 깨 끗한 피부를 가지고 싶다면 스킨케어 만큼은 포기하지 말자. 피부미남의 대표주자 송중기도 피부

6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남자들이여 어딜 가든 썬 제품은 필수 로 챙겨 다니며 바르자. ‘피부관리’라는 단어는 이제 더 이상 의 여성 전용 단어가 아니다. 오늘부터

출되기 전 얼굴과 목에 바르면 된다.

손이 아닌 화장솜에 스킨을 적셔 눈

시로 덧 발라주면 좋다. 자외선 차단 기

가를 피해 피부 결을 정돈하는 듯이 살

능은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몇 시간

살 발라주자.

마다 다시 발라 주어 자외선으로부터

2. 로션을 손에 덜어 얼굴 전면에 펴

피부를 확실하게 보호해보자.

www.juganphila.com

비 맞은 가을 낙엽일세!” 무슨 의미일

이 하도 이상해서 따라 들어가 사유를

까? 아무리 떼려고 해도 달라붙는다

물었다. 처음에는 일언반구도 안하더

는 뜻이다. 동물의 세계에서 늙은 수컷

니 아주 다정한 음성으로 집요하게 물

의 최후는 비장하거나 비참하다. 가장

으니 “동창회에 나가보니 다들 싱글인

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수장 노릇을

데 나만 영감이 있더라구.”하며 울기까

하던 숫사자는 나이 들어 사냥할 힘을

지 한다. 하도 기가 막혀 “뭐가 그리 서

잃어버리면 젊은 수컷에게 자리를 내어

럽냐?”고 되물으니 “다른 친구들은 혼

주고 쫓겨나 ‘마지막 여행’을 한다. 늙은

자 몸이어서 다들 밥걱정도 안하고 여

고양이도 늙어 죽을 때면 모습을 보이

행도 다니며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지 않는다. 침팬지에게 A 방법으로 먹

하는데. 나는 항상 남편에게 묶여 사는

이를 주다가 갑자기 B 방법으로 바꾸

것이 부자유스럽고 불편해.”라고 대답

면 젊은 침팬지와 암컷은 금방 적응을

을 해왔다.

하지만 늙은 수컷은 습관을 접지 못해 애물단지처럼 뒤쳐진다.

거실로 나온 남편은 한동안 망연자실 하며 생각에 잠겼다. 평생 아이들 먹이

일본속담에도 “늙은 남자는 비오는

고 가르치고 출가시키며 뼈가 빠지게

가을날 구두에 붙은 낙엽”이라는 말이

가정을 돌보았건만 돌아온 것이 이런

있다. 몇 년 전, 일본 ‘에히메현’지방 노

원망이라는 사실이 고통스러웠다. 쓸

인 3,100명을 조사해보니 여성 중 남

것 안 쓰고 취미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

세상이 변해도 많이 변했다. 우리가

월급은 온라인으로 아내가 관리하는

편 있는 쪽이 사망위험이 두 배 높았

하며 살아왔는데 아내에게 ‘번거로운

어린 시절에 가장의 위치는 대통령이

통장으로 직빵 들어간다. 남편들은 직

고, 남성은 반대로 부인 있는 쪽이 더

존재’ 취급을 받는 것이 너무도 충격적

안 부러웠다. “어∼험”하며 헛기침 한번

장에서 상사들 눈치 보며 월급쟁이 하

오래 살았다. 2012년, 한국보건사회연

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현세태’

만 해도 온 집안이 평정되었으니까. ‘가

느라고 용을 쓰는데 여자들은 맛있다

구원에서 여성의 71.8%가 “늙은 남편

라고 말을 한다면 과민 반응일까? 평생

족회의’라고 가끔 소집을 하지만 대부

고 소문난 식당에서 계를 하거나 동창

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사업을 하고 직장에 헌신해 온 남자들

분 아버지의 일장연설이 이어지는 시

회를 갖는다. 접시가 뒤집어질 정도로

를 발표한바 있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

이 나이가 들어가며 고물취급을 받고

간이었다. 의견을 말했다간 추상같은

온갖 수다를 떠시는데 “돈 많이 벌어놓

는 일은 좋은듯 한데 아내들에게는 남

있다. 과거는 일을 놓는 순간, 아니 수입

호령만 되돌아 올 뿐이었다.

은 서방이 아직도 젊은 환갑전후에 죽

편을 돌보아야 하는 시간이 연장되는

이 끊어지는 순간부터 제로(0)로 돌아

엄격한 가부장 제도의 위엄은 대단했

으면 애처가도 그런 애처가가 없다.”나?

것이 짐이 되는가보다. 나이가 들어가

간다. “그동안 내가 한 것이 얼마인데?”

다. 하지만 겨우 30년이 채 지나지 않은

그래서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34년

는 남편들은 이래저래 수세에 몰려 살

라고 외쳐대도 아무 반응이 없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가? 마누라의 세

째 사회를 보는 “송해” 선생이 결혼 1순

고 있다.

도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마누라

위란다. 왜? 나이 90이 되어도 돈을 벌

남편은 71세, 아내는 67세인 부부가

직시하자. 냉정해 보이지만 그래도 진

눈치 보기에 오금을 저리는 시대가 되

어오니까?(송해: 1927년생) 농담이 농

있다. 어느 날, 동창회에 다녀온 아내

정한 아군은 ‘아내’뿐이다. 모시자. 비유

었다. ‘공처가.’(공포) ‘기처가’(기가 죽는)

담으로만 들리지 않으니 큰일이로고.

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에 앉아있

를 맞추자. 지금이라도 아내에게 ‘올인’

일찍이 나의 장인어른이 내게 해주신

는 남편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방

하며 저축을 하자. 그것이 나의 노년을

명언이 있다. “나이든 남자 신세가 꼭

으로 들어가더란다. 남편은 아내 행동

평탄하게 만들어주는 최종 보루이다.

를 넘어 이제 ‘벽처가’(벽에 딱 붙는)들 이 난무한다.

www.juganphila.com

나이가 들어가는 남자들이여, 현실을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63

전·면·광·고

6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저작권

발표했습니다. 이 썬글라스는 금, 은, 혹

2001년 항소심에서 법원은 On Davis

은 동으로 만들어진 안경테에 렌즈대

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법원은 Gap

신 금속 디스크나 금속판을 넣어 상대

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On Davis의 디

방은 쓴 사람의 눈을 볼 수 없게 하는

자인 제품을 사용하였고 On Davis의

독특한 디자인이었습니다. On Davis는

작품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예술작

1995년 길거리에서 팔기 시작했습니

품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다. On Davis는 소송이 있기 약 4년

또한 광고에서 On Davis의 안경이 차

전, 즉 1997년 자신의 디자인에 대해

지하는 비율은 매우 압도적이었던 점,

저작권을 신청해놓았습니다.

그리고 Gap 광고에 나와버렸기 때문

저작권 신청이 들어가기 전 1996년

에 On Davis의 독창적인 작품으로 사

Gap은 광고 시리즈를 찍으면서 On

람들이 여기지 않아 On Davis가 제대

Davis가 디자인한 썬글라스를 모델에

로 저작권비를 받지 못한 점도 주목하

게 씌워서 등장시켰습니다. 아마 많은

였습니다. 물론 소송을 진행했던 변호

분들이 이 Gap의 광고 시리즈를 은연

사는 Gap이 광고에 사용하기 전 On

중 보았을 것입니다. 다양한 라이프 스

Davis가 충분히 상업적으로 판매하고

타일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Gap옷을

있었고 고유의 디자인으로 인정 받고

즐겨 입는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이 광

있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수 많은 인쇄

고 시리즈는 꽤 관심을 끌었고 이 광고

물, 사진 증거들을 제시했습니다.

에 등장하는 주인공 모델이 On Davis

결국 On Davis의 승소로 케이스가

의 썬글라스를 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무리 되었지만, 저작권 변호사로서

광고를 발견한 On Davis는 소송을 시

이 케이스에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작하였습니다.

도 저작권 보호 대상이라면 저작권 신

1999년에 있었던 1심에서 법원은

청을 제 때, 바르게 하는 것이 얼마나

Gap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법원이

중요한 일인지에 대한 교훈을 강조하고

든 많은 이유 중에는 저작권 신청을 제

싶습니다. 만약 On Davis가 길거리에

때 하지 않은 On Davis의 책임을 묻

서 자신의 썬글라스를 팔기 시작하면

안녕하세요 송동호 종합로펌입니다.

곧 모방품이 나오기 일 수 입니다. 그래

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즉

서 바로 저작권 신청을 했더라면, 항소

패션 디자인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

서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이 어려움을

On Davis가 저작권을 신청하긴 했지

까지 가지 않고 간단하게 끝날 수 있는

합니다. 주목을 받기 위해서는 실력 뿐

겪기도 합니다.

만 1995년 길거리에서 팔기 시작했을

케이스였기 때문입니다.

만이 아니라 행운도 따라야 한다고 합

On Davis 라는 구글서치에도 나오

때 등록하지도 않았고 1996년 Gap이

저작권, 저작권 침해 소송 관련 문의

니다. 패션 디자인 자체가 기존 디자인

지 않던 썬글라스 디자이너가 2001년

사용하고 나서야 1997년에 저작권을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시기

의 연속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아, 저작

Gap과의 케이스로 주목을 받은적이

신청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On Davis

바랍니다. 또한 법률 관련 문의사항이

권으로 인정받기 또한 쉽지 않습니다.

있습니다. On Davis는 “Onoculli De-

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시 항소하였

있으시면 언제든 mail@songlawfirm.

그래서 독특한 디자인을 발표하더라도

signs”이라고 하는 썬글라스 디자인을

습니다.

co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65

면서 상환기간 역시 길어지고 있다. 평 균 융자 상환기간은 68개월로 5년이 넘 는 장기융자가 대세로 자리 잡은 것으 로 나타났다. 장기 융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 는 이유는 융자 상환기간 지출하는 총 비용(total cost)은 늘어나지만 월 페이 먼트가 줄어 돈을 절약하는 것처럼 소 비자들이 느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새 차 구입자들 의 3분의 1 이상은 73개월에서 길게는 84개월까지의 장기융자 프로그램을 선 택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 해 차량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요 인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SUV 차량과 럭서리, 스포츠 모델 등의 판매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미국인들이 자동차 구입을 위해 더 많

모와 월 페이먼트가 역대 최고치를 기

다. 자동차 융자 금액은 지난 7년간 꾸

엑스페리안 오토모티브의 멜린다 자

은 빚을 지고, 더 오래 갚고 있는 것으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융자액

준히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매

브리스키 디렉터는 “자동차 장기융자

로 나타났다. 평균 월 페이먼트는 사상

은 평균 3만32달러로 처음으로 3만달

년 오르고 있는 자동차 가격과 무관하

는 월 페이먼트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

처음으로 500달러를 넘어섰고, 융자기

러를 돌파했고, 신차 구입 월 페이먼트

지 않다. 트루카(TrueCar)에 따르면 지

이 있지만 소비자의 크레딧에 따라 장

간도 5년 이상으로 길어진 것으로 집

는 503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 페

난 5월 거래된 새 차 평균가격은 지난 3

단점이 존재한다”며 “자동차 융자 선택

계됐다.

이먼트가 500달러를 넘긴 것 역시 올

만2,99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

때 소비자들은 월 페이먼트 금액뿐 아

엑스페리안(Experian)의 자료에 따르

해가 처음이다. 지난 1분기 리스차량

가한 금액이다.

니라 이자율과 상환기간 등도 꼼꼼히

면 올해 1분기 미국인의 자동차 융자규

평균 월 페이먼트는 406달러로 조사됐

6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자동차 가격과 평균 융자금이 늘어나

따져봐야 한다” 고 조언했다.

www.juganphila.com

기준 완화 움직임 때문이다. 주택 시장 침체 뒤 강력한 융자 시장 규제에 나 섰던 정부가 최근 역설적으로 대출 미 자격자를 위한 융자 기준 완화를 주도 중이다. 첫 주택 구입자와 저소득층 주 택 구입을 늘리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카드는 저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이다. 다운페이먼트 자금 마련의 어려움 때 문에 주택 구입을 포기하는 대부분의 첫 주택 구입자의 주택 구입을 돕겠다 는 목표다. 모기지 보증기관 프레디맥과 패니매 를 통해 3% 다운페이먼트 프로그램이 이미 실시중이다. 주택 구입가의 약 3% 만 준비되면 나머지 금액은 대출을 통 정확히 10년 전이다. 당시만 해도 잘

모기지 대출 연체 늪에 빠지는 주택

형시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은행

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데 구입자중

나가던 주택 시장에 먹구름이 서서히

소유주들이 급증하는 동시에 주택 가

까지 나왔다. 주택 가격 급등과 융자 기

1명만 첫 주택 구입자 조건에 맞으면 된

드리우기 시작한 때다. 묻지마 식 융자

격은 하루가 다르게 추락했다. 이른바

준 완화라는 최근 상황이 간신히 살아

다.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이처럼 낮은

승인 관행으로 너도나도 집을 사들이

깡통 주택이 속출하면서 주택 처분이

난 주택 시장을 다시 위기에 빠트릴 것

대출자들은 주택담보 대출비율이 상대

던 시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 주

불가능해지자 당시만 해도 생소하던

인가가 관심사다.

적으로 높아져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

택시장이 너무 가열돼 끓어 넘치기 직

숏세일 매물이 쏟아져 나왔고 사상 최

전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다. 10년

악의 주택 차압 사태까지 주택 시장을

이 지난 지금 일부에서 다시 주택시장

덮쳤다.

침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 가격 상승폭이 너무 크고 융자 업계 일 부에서 다시 느슨한 융자 관행이 모습

■ 집값 급등, 융자 기준 완화

연체 등의 위험에 쉽게 빠지기 쉽다는

■ 급격한 침체 없을 것

지적이다.

최근들어 융자 기준이 완화되는 추세 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엄격

■ 크레딧 점수 대체 산출방식까지 등

해졌기 때문에 모기지 연체율이 쉽게

장

10년간 ‘산전수전’을 다 겪은 주택 시

급증하는 등의 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주택 시장 위기론에 불을 지핀 것중

장의 현재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평

전망이다. 금융 위기 이후 실시된 강력

하나가 크레딧 점수 대체 산출 방식이

온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한 금융 시장 제재 규정으로 서브 프라

다. 시대가 흐르면서 전통적인 크레딧

침체론이 다시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

임 사태 원인이던 악성 모기지 대출 관

점수 산출 방식에서 벗어나 새 모델을

주택 시장 침체 우려를 분석하기 위해

2012년쯤 바닥을 찍은 주택 가격이 올

행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다. 대출 은행

활용하는 대출 은행이 늘고 있다. 전통

우선 시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 본다.

해까지 끊임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들은 주택 가치 보다 높은 금액을 대출

적인 산출 방식으로는 크레딧 점수 기

당시 대출 은행은 원하면 그냥 모기지

이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이 떨어진 해는

하는 이른바 네거티브 감가상각 융자

준에서 미달하는 대출자들에게 주택

대출을 내주다 시피 했다. 대출자의 자

한해도 없었다. 올해 1월 기준 S&P 케

나 소득 증명 필요 없는 융자 등은 더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격 조건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기

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를 살펴

이상 발급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구제 대상이 밀레니엄 세대

지 대출을 무분별하게 승인했다. 아메

보면 주택 가격 상승률이 인플레이션

정부 규제와 함께 대출 은행도 자체적

다. 밀레니엄 세대의 경우 한창 주택을

리칸 드림이 그냥 저절로 이루어지던

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

인 정화 작업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

구입할 연령대임에도 불구하고 주택 구

시기였다. 대출 승인뿐만 아니라 대출

다. 주택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주택

는 대출 기준 강화가 크레딧 점수 기

입 여건 악화로 주택 구입 대신 임대를

조건도 파격적이었다.

공급 대비 수요가 너무 높아 여전히 주

준이다. 10년 전만해도 620점대의 크레

지속하는 비율이 높다. 한동안 고용 시

일정 기간 이자만 지불하면 되는 ‘인

택 가격 상승 요인이 많은데 10년 전 상

딧 점수로 모기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

장 불안으로 취업의 기회를 얻지 못해

터레스트 온리 론’ 등 이른바 악성 대

황을 떠올리게 한다. 융자 업계 역시 10

으나 지금 대부분의 대출 은행 적용 크

다운페이먼트 자금 사정도 만만치 못

출이 주택 시장을 어지럽혔지만 경고

년전과 데자뷰 된다. 지난해 모기지 보

레딧 점수 기준은 약 720점대로 무려

한 세대다. 이런 밀레니엄 세대에게 주

의 목소리는 없었다. 너도 나도 사자 대

증기관 프레디맥과 패니매가 첫 주택구

100점이나 높아졌다.

택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열에 합세하며 주택 가격은 하루가 다

입자를 위한 3% 다운페이먼트 융자 프

르게 치솟았다. 그러던 중 터진 서브프

로그램을 소개했다.

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 10년 전과 비슷한 상황

크레딧 점수 산출 방식이 등장했다. 임

■ 정부주도 융자 기준 완화에 대한

대 비율이 높은 특성상 임대료 지불 기

우려

록을 점수 산출에 반영하고 동거 가족

라임 사태로 경제가 삐걱대며 경고음

일부 융자 프로그램은 주택 구입자

을 울리자 쉬쉬하던 우려가 현실화되

가족의 수입까지 소득 기준으로 인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 위기설

기 시작했다.

해주는가 하면 기존 크레딧 점수를 변

이 나오는 것은 최근 정부 주도의 융자

www.juganphila.com

의 소득까지 소득 기준으로 인정해 주 는 방식이다.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67

생사를 맡긴 현지인들을 보니, 세계 어

포트바이칼역 종점에 내려서 선착장

느 나라든 오지의 생활은 차이가 없다.

에서 배를 타야 숙소로 가야하는데, 배

산간지방에 교통수단은 하루에 완행열

가 안 보인다. 이리저리 물어 보았지만

바이칼호수를 가려면 이르크츠크 앙

까지 잡아 놓았다. 우린 겨우 자리 동

차 한번 오가는 길이다. 옆에 깍아지른

언어 소통이 안된다. 우린 저녁을 바이

카라 호텔에서 뻐스를 타고 쿠르툭에

냥해서 번가라 앉았다 섰다 했다. 화장

절벽위에 자작나무와 소나무가 있고,

칼호에서 우아하게 먹으려고 식당에

하차해서 기차를 타고 바이칼호수 주

실 앞 빈 공간 바닥에 신문지 깔고 앉

역 근처에는 내가 좋아하는 쑥도 있고

들어 갔지만 예약 손님만 가능하다. 사

변 84km 구간을 시속 20k 이하 속도

아 가니 친구왈 " 러시아에서 미국 거

명아주도 반가웠다. 현지인들은 중간

정해서 뜨거운 물만(유로)주문해서 벤

로 7곳 정도 아름다운 곳에 정차하며

지 되는 것 순간이다 ". 영어도 무용지

역에서 내리는 사람이 많고 나머지는

치에서 홈레스처럼 전투식량을 즉석에

투어가 진행되는 기차 프로그램이 있

물 이고, 에어콘은 없고 가야콘만 있다.

세계 각처에서 온 나그네들이다. 완행

서 맛있게 해결했다. 배는 늦게 도착해

다. 그러나 우리의 스케줄에 맞지않아

기차가 떠나가야만 그래도 바람이 들

열차 속에서 몇시간 고생 해서인지 모

서 여유있게 선착장을 돌아 다녔지만,

일반열차(완행열차)를 이용했기에 선

어 오니 가야콘 이란다. 6시간 갈 생각

두들 자리에 앉아 자는 시간이 되었다.

가까운 강 건너에 미니뻐스가 기다려

택의 여지가 없다. 앙카라호텔에서 전

하니 찌든 땀냄새가 더 나는 것 같다.

호수따라 6시간 오는 길, 경치가 비슷

주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다.

세 낸 미니뻐스를 타고 2시간 오는데

부채 바람에 의지해야 할 것 같다.

하고 변화가 없으니 기차는 우리를 오

움직이는 열차 안에서 바이칼 호수따

특별한 풍광은 없다. 허름한 집들과 밭

바이칼호수 총길이 640k 중 84k 기차

에 심은 감자등등 시골 풍경이다. 휴계

길 공사 기간이 3년 반 이상 걸리고, 공

"지구의 푸른 눈" "시베리아의 진주 "

실이 따로 없고 화장실 근처에서 섰다.

사 노동자는 포로와 죄인과 군인이 대

또 아시아에서는 제일 크고 세계에서

그러나 1917년 2월 제정러시아에 혁

건너편 화장실 가는 길은 등산코스

부분이다. 터널은 이탈리아 건축가가

가장 깊고, 장엄하고 오랜역사와 고립

명이 일어나 노만노프 왕조가 무너지

같다. W.C 입장료가 15루불을 내고 휴

150여년 전 하루 5cm 씩 뚫었고 호수

된 위치로 인해 더욱 여행자들에 로망

며 혁명군의 추격을 피하던 중 두껍게

지도 없고 각자 갖고 다녀야 한다. 야외

를 향해 돌출한 암벽에 40개의 터널을

이 되었나보다.

얼어붙은 바이칼 횡단 중 재앙이 기다

휴게소에서 만난 러시아 남자가 영어

뚫느라 공사가 어려웠고 비용도 많이

바이칼호수는 약 330개의 강이 이곳

리고 있었다. 전대미문의 한파와 눈보

를 조금한다. 모스크바에서 오토바이

들었다고 한다. 같은 길이의 시베리아

으로 흘러드는데 밖으로 나가는 수로

라가 닥쳐 기온이 영하 70도에 25만명

로 시베리아 횡단 하는 중 이란다. 야성

횡단열차 철도 평균비용의 14배다. 때

는 앙카라 강 하나뿐이라는 것도 인상

이 어름 위에 동사자가 되어 잠들어 있

미가 넘쳐 곰도 도망 갈 것 같다.

문에 " 황금 연결 쇠 " 란 별명을 얻었

적이다. 호텔앞에 앙카라 강물이 워낙

는 지상최대의 공동묘지가 된 바이칼호

쿠르툭역에서 완행열차에 올라오니

을 정도다. 대부분 터널은 아주 짧고 긴

거세다보니 그 추운 겨울 시베리아에

수도 아름다움 속에 슬픈 이야기도 있

자리는 없다. 현지인들은 노하우를 알

터널은 807m 된다. 기차가 역마다 정

서 얼지 않는다고 한다.

음을 생각 해 보았다.

기 때문에 재빨리 들어와 자리를 다 잡

차할 때 내려서 담배 피워대는 러시아

아놓고 있다. 다음역에서 탈 친구 자리

인들, 척박한 산간생활과 바이칼호에서

6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수에 잠기는 요람이 되어 주었다.

호수안에는 22개의 섬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알혼 섬이다.

라 수평선을 보려 했지만 흐린날씨 탓 에 아름다운 모습을 다 못 봤다.

천연계, 대자연 속에서 겸손해 질 때 나 자신을 알게 한다.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69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 서 유기농법으로 키우고 재배한 오개 닉(organic)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효능과 안전성을 비롯해 빼놓을 수 없 는 것이 가격이다. 오개닉은 과연 일반 제품에 비해 얼 마나 비싼지, 어떤 품목이 더 비싸고, 덜 비싼지 등이 궁금증의 대상이다. 또 남들은 특별히 어떤 품목들을 오 개닉으로 먹고 사는지 등도 알고싶어 한다. 오개닉은 범람하고 있지만 적당한 통 계가 없던 차에 연방 농무부(USDA) 가 그 해답을 내놨다. 2004년과 2010 년을 비교한 17개 대표 품목에 걸쳐

7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개닉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개닉 관련 각종 조사 결과를 최근 보

매년 소비 증가세는 두 자릿수를 기록

고서로 공개했다.

해 2010년 33.2%에 이어 2012년에도

▶최고가는 계란, 최저가는 시금치

35% 소비가 늘었다.

일반 제품에 비해 오개닉 제품이 갖

오개닉 가공식품 소비도 가파르게 늘

는 가격 프리미엄을 수치화한 결과, 가

고 있다. 2012년 전체 오개닉 시장에서

장 비싼 품목은 계란이었다.

차지하는 비중이 11%에 달했다. 여기

2010년을 기준으로 오개닉 계란은 일

에 포함되는 것은 캔에 담긴 과일과 야

반 계란에 비해 가격이 82% 비싼 것으

채, 커피 등 음료, 빵과 곡물류, 이유식,

로 나타났다.

수프, 파스타 소스와 같은 미리 조리된 품목 등이다.

다음은 우유로 오개닉 우유가 일반 우유보다 72% 더 비쌌고 샐러드는

▶오개닉 식품에도 등급이 있다

60%, 캔에 든 콩은 54%, 스파게티 소 스는 53%, 요거트는 52% 가격이 더 높

격 차이가 적었던 때문인지 시금치가

▶품목별로 더 궁금한 자세한 속사정

오개닉 제품은 USDA의 ‘오개닉푸드’

았다.

가장 많아 2010년 전체 소비된 시금

요거트와 우유, 계란 등 유제품은 다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품 포장지 또는

치 중 오개닉 시금치가 차지한 비중은

른 오개닉과 비교해도 가격이 비싼 수

라벨에 ‘USDA Organic’이라고 적혀 있

40.06%로 나타났다.

준이다.

는 식품은 유기농 성분이 95~100%일

여기에 커피는 47%, 셀러리는 44%, 수프는 33%, 유아식은 31%, 빵은 30%, 사과는 29%, 감자는 28%,당근은

그래놀라는 29.51%로 두 번째를 차지

그도 그럴 것이 USDA 인증 오개닉 규

때만 해당된다. 만약 전체 성분이 유기

27%, 그래놀라는 22% 등으로 오개닉

했고 유아식은 18.80%였으며 당근은

정에 따라 공급자 측면에서 농부는 우

농이라면‘ 100% 오개닉’이라는 특별

이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비쌌으며

14.69%, 샐러드는 10.82% 등으로 전체

유와 닭에게도 오개닉 사료등을 먹여

로고를 같이 표기할 수 있다.

조사 품목 중 오개닉과일반 제품의 가

에서 오개닉이 차지하는 비중이 두 자

야 하기 때문이다.

격 차가 가장 작은 것은 시금치로 7%

릿수를 기록했다.

에 불과했다.

반대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한 품

특히 100% 오개닉 식품의 경우 성분

그러나 이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은 물론 가공과정에서 합법적인 유기

이들 오개닉 유제품은 소비자들이 가

농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하며 물과 소

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이다.

금을 포함한 모든 부재료도 유기농 제

USDA는 “조사 대상인 17개 품목의

목은 빵이 1.29%로 가장 낮았고 그

오개닉 제품 가격 프리미엄은 20% 이

뒤를 이어 감자가 1.57%, 셀러리가

2013년 오개닉무역협회(OTA)가 발

품이어야 한다. 예컨대 육류 및 달걀의

상으로 시금치가 가장 낮았다”며“ 지

2.22%, 스파게티 소스가 2.45%, 커피

표한 바에 따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오개닉 인증을 받으려면 인공사

속적으로 오개닉 제품의 가격이 하락

가 2.90%, 계란은 3.42%, 캔에 든 콩

89%는 오개닉 유제품을 먹고 있으며

료,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을 전혀 사

한 것은 시금치, 캔에 든콩, 커피 등 3가

은 3.89% 등으로 전체의 5%를넘지 못

25%는 모든 식품을 오개닉으로 소비

용하지 않고 100% 유기농법으로 생산

지였고 오개닉 요거트는 꾸준히 가격

했다.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돼야 한다.

이 올랐다”고 밝혔다.

▶최다 소비는 시금치, 최소는 빵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오개닉으로 가 장 많이 소비하는 품목은 무엇일까. 가

www.juganphila.com

2004년 이후 연도별로 추이를 살펴본

과일과 야채 등 신선식품의 오개닉 소

그러나 오개닉 성분이 70% 이상,

결과는 대부분 품목이 최근으로 올수

비도 크게 늘었다. 2010년 전체소비 규

95% 미만이면 ‘오개닉 성분으로 제조’

록 오개닉의 비중이 커졌지만 빵, 스파

모가 8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드러

(Made with Organic Ingredients)라고

게티 소스, 이유식, 샐러리, 캔에 든 콩

났고 오개닉 식품을 소비하는 거의 대

만 표기할 수 있으며 USDA 오개닉 로

은 등락을 거듭했다.

부분, 97%의 가정이 과일과 야채를 오

고를 사용할 수 없다.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1

전·면·광·고

7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3

전·면·광·고

7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5

전·면·광·고

7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년 후에는 논공행상에 불만을 품은 북 방 사령관인 이괄이 난을 일으킨다. 이 것이 1624년의 <이괄의 난>이며, 이로 인해 북방 방위선이 무너져 정묘호란 의 빌미가 된다. 이 시대를 다룬 영화 1597년 임진왜란이 끝난 후 백성들의

강한 군사력을 간파한 광해는 외교 중

가도 섬에서 집창촌을 이루어 살게 한

가 <광해, 궁중 잔혹사, 서궁, 왕의 여

삶은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 있었다.

립노선을 걷는다. 하지만 명나라는 여

후 지원을 끊는다. 하지만 광해에게도

자, 회천문, 청풍명월, 추노, 활, 화정>

선조 (1567년~1608년, 41년 집권)의

진족의 세력이 커짐을 우려하여 광해

잘못이 있었다. 왕권 강화를 위해 임진

등이 있다.

아들 광해 (1603년~1623년, 20년 집

에게 전쟁 파병을 요청한다. 한국의 최

왜란 때 불 타버린 궁궐 공사외 성곽 보

반면에 후금은 태조 누루하치가 사망

권)는 선조가 의주로 도망가 있는 동안

초 파병 역사다. 조선은 할수 없이 도원

수공사를 위해 많은 자금이 필요했다.

하고 주전론자인 태종 홍타이지가 즉

백성들과 함께 왜적들과 싸웠다. 조선

수 강홍립 장군을 임명하고 1만3천명

징세 관리들과 조정 대신들은 이를 악

위한다. 그가 친명정책을 주장하는 조

왕조 최초로 이원 집정제 (分朝)를 실

의 군사를 파견한다. 임진왜란 20년, 광

용해 뇌물과 인사청탁으로 부정부패하

선을 공격하니 이것이 1627년 인조 4년

시한 것이다. 광해는 왕세자로 책봉된

해 10년인 1618년 명나라는 조선 병사

니 백성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피폐해

의 <정묘호란>이다. 임진왜란 후 30년

이후 16년동안 선조의 병적인 권력 견

들을 방패막이로 후금의 누루하치를

졌으며, 붕괴직면의 민심은 광해의 등

째 되는 해이기도 하다. 정묘호란의 배

제심리로 항상 의심받는다.

공격한다. 하지만 강홍립은 광해의 밀

을 돌린다.

경은 이러하다. 후금의 홍타이지는 명

한편 조선의 주군, 명나라 (1368년

지를 갖고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후금

이렇게 일어난 것이 1623년 (광해 15

나라를 공격하고 싶었지만, 등 뒤에 명

~1644년)의 마지막 황제 만력제는

에 투항한다. 한양에서 압록강까지 이

년) <인조반정>이다. 조선 3대 반정 (계

나라와 군신 관계에 있는 조선이 있다.

1600년 이후부터 20년 가까운 세월

동하는데 6개월이 걸렸다고 하니 광해

유정난, 중종반정, 인조반정) 중 하나로

조선의 반정 세력인 서론들은 명나라

동안 조정회의를 한번도 주재하지 않

의 저의를 알고도 남음이다. 후금에 투

서인 반역세력 ( 이괄, 김자점, 이귀, 김

를 주군으로 모시고 (친명정책), 후금을

음은 물론, 정사는 환관들에 의해 이루

항한 강홍립은 외교밀사 자격으로 조

류 등)이 광해군과 대북파 (소북파 포

오랑캐 라고 경멸 (배금정책) 했다. 또한

어진다. 환관정치에 황제의 극심한 향

선과 후금의 밀월관계를 지원한다. 광

함)를 축출하고, 능양군을 인조로 옹립

평북 철산의 가도에 명나라 장수 모문

락주의와 대규모 토목공사들로 인해

해의 양면 외교술이다. 하지만 후금과

한 사건이다. 반정의 명분은 크게 세가

룡이 군사를 만들어 주둔하고 있었으

막대한 자금을 무자비한 수단으로 중

의 밀월 소문은 마침내 조정 대신들도

지로서, 후금과의 화평정책에 대한 부

므로 이 두가지 모두가 눈의 가시였던

국 백성들에게 수탈한다. 반면에 만주

알게 된다. 이에 조선의 조정대신들은

당성, 인목대비의 서궁 유폐, 영창대군

셈이다. 또한 그 무엇보다 후금은 명나

벌판과 요동을 거점으로 한 여진족 누

봄철의 개구리들 처럼 광해의 외교정

의 의문 살해 사건이었지만, 결국은 과

라와의 무역으로 국가 재정을 마련했

루하치(1539년~1626년)는 1616년에

책을 비판하며 들고 일어난다.

도한 정책 입안으로 인한 관료들의 부

는데, 국교단절로 인해 극심한 식량 부

정부패와 막대한 세금 징수에 따른 민

족에 허덕이고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심 이반이라 할 수 있다.

후금의 홍타이지는 명을 공격하기 이

후금 (훗날 청나라)을 창건한다. 또한

또한 요동을 후금에게 빼앗긴 명나라

명나라에 대한 조공 중지를 선포한다.

요동 백성들은 조선으로 밀려와 정착

광해는 왕이 된 후 군사력 강화와 신

하니 그 숫자가 1622년까지 12만명에

인조 (1623년~1649년, 26년 집권) 역

전에 조선을 정복하여 후한을 없애고,

무기 개발을 위해 화기도감 (火器圖鑑)

이른다. 그들 수장은 모문룡이라는 자

시 성공할 수 없는 쿠테타로 성공한, 왕

조선으로부터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하

을 설치하고, 어려운 재정 가운데서도

로서, 요동정벌을 빌미로 조선에게 식

이 될 수 없는, 왕이 되어서도 안되는

는 급박함으로, 부당하게 폐위당한 광

군사를 양성하며, 성들을 증축한다.

량과 군사물자를 강탈해 감은 물론, 조

자가 왕이 된 것이다. 인조는 개인적인

해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1672

외교적으로는 많은 정보와 첩보를 바

선을 감시 견제하는 역할까지 한다. 이

복수심으로 모반한 쿠테타이지, 신하

년 1월, 3만의 후금군이 조선을 공격한

탕으로 명나라의 쇠퇴함과 후금의 막

에 광해는 전략상 이들을 압록강 부근

들로 부터 옹립된 왕이 아니다. 반정 일

다. 이것이 정묘호란이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7

전·면·광·고

7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79

재이거나 영재가 아니겠느냐 하는 기 대감을 갖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렇지만 냉정하게 자녀의 능력을 먼저 살펴야 한다. 한 두 번 잘한 것을 가지 고 과대평가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의 능력이 한계가 있는데 이 를 뛰어넘는 기대를 하는 것은 자녀에 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자녀를 격려 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것까지는 좋 지만 도를 넘어서 자녀에게 지나친 부 담으로 스트레스를 주어선 오히려 역 효과를 내기 십상이다. 따라서 아무리 드림스쿨이라도 실력 이 미치지 못한다면 본인 실력에 맞는 대학을 찾도록 조언해 준다. 특히 최근 의 입시 추세를 살펴보면 무리한 지원 은 결국 실패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자녀가 가진 스펙, 즉 성적이나 과외활 동 등을 냉정하게 판단해 그에 맞는 대 학을 골라 지원하는 쪽에 중점을 두어 야 한다. 괜히 눈높이만 높이지 말고 합 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들에 비중을 두 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조금 수준이 낮은 대학에 가서 더 높 은 학업성적으로 좋은 대학원에 입학 한다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자 신의 소질을 개발하는 데 더욱 치중하 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부모노릇이

의 역할일 것이다.

다. 자녀교육은 뜻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이다. 앞으로도 대학생활을 하면서 어

자녀의 능력과 재능을 가장 잘 아는

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고 또한 대학원

것은 역시 부모이다. 부모가 냉정하게

다. 학업도 그렇고 인성교육은 물론 취

# 한 한인 어머니는 아들의 창의성을

및 취업과정에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자녀를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대학을

업, 결혼 등에 이르기까지 평생동안 지

개발하기위해 어릴 때부터 음악, 미술,

속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녀가 공부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지혜가 필요

속되는 것이 바로 자녀교육인데 이 문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시도하지 않은

를 잘 한다고 성공한 인생은 더 더욱

하다. 결국 공부는 자녀가 하는 것이지

제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너무 많은 기

것이 없을 정도였다. 오랜 시행착오 끝

아니다. 물론 공부를 잘해서 명문대학

부모가 대신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

대를 했다가 실망을 하는 경우가 발생

에 아들이 비디오 영상을 찍고 편집하

에 입학할 수 있다면 본인은 물론 주위

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고기 잡는 방법

하고, 또한 잠재성이 있는 데도 무관심

는 것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

에서도 보기 좋을 것이다. 그러나 공부

을 가르쳐 주어야지 필요할 때마다 고

하게 방치했다가 자녀의 천재성을 놓치

금은 방송 계통의 PD로 자신의 커리어

를 못해서 보통 대학에 갔다고 해서 인

기를 건네주기만 하면 자녀는 혼자 일

고 마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수험생을

를 설정하고 최근에 전국 방송대회에

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재능

어설 수 없다.

둔 부모들은 어느 대학에 자녀가 입학

서 수상함에 따라 진로를 결정하고 대

과 각고의 노력에 따라 인생이 더욱 잘

을 할지 노심초사하기가 십상이고 또

학에 입학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이라

풀릴 수도 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한 요즘은 대학에 입학을 했어도 과연

며 기뻐했다. 이 어머니는 “아들이 학업

생각을 가지고 절대 일희일비하지 말고

학업에 과외활동, 커뮤니티 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하고 취업

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자

자녀를 위해서 조언해 주고 적절한 가

고학년이 될수록 자녀들이 시간관리에

혹은 대학원 입학에 이르기까지 무사

신의 커리어를 확실하게 정했다는 것

이드를 통해 자녀가 좌절하거나 혹은

어려움을 겪는다. 할 일은 너무 많고 시

히 자녀가 코스를 밟아가는 것을 지켜

이 큰 수확이며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함께 있어 주며 끝

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는 부모들의 심정도 고달프긴 마찬가

는 일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여 그동

가지 지켜봐 주는 인내와 관용이 진정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시

지이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가장 중

안의 노력과 고생이 헛되지 않은 것에

한 부모의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간을 배분해서 활용할 수 있는지 요령

요한 것은 가정교육이다. 부모가 바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을 설계할 수 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을 알려준다. 학업에 왕도는 없다. 단지

■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설 때 자녀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앞날

■절대 비교하지 말라

■ 시간·건강관리를 도와준다

자녀에게 기대하는 것은 부모의 본능

우선순위를 정해서 이를 잘 실행하도 록 한다. 특히 11~12학년 학생들은 수

중요한 것이 물론 대학입시이지만 입시

학업성적 등과 관련해 자녀를 다른 학

에 너무 치중하기보다는 실력을 갖추

생과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대학 입

자녀가 공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

동 등으로 하루에 잠을 4시간여밖에

고 전인격적인 품성을 갖춘 자녀가 될

시가 중요하다고 하나 그로 인해 자녀

거나 특정 스포츠나 음악, 미술 등 과외

잘 수 없을 정도로 타이트한 스케줄로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

의 인생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

활동에서 뛰어나면 보통은 자녀가 수

갈 수 밖에 없다. 자칫 잘못하면 건강

8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이다.

많은 과목 수강과 각종 시험에 과외활

www.juganphila.com

을 헤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운동을

는 법이다.

고 하더라도 실망은 금물이다. 대기만

를 작성할 때 제법 알찬 토픽 또는 주

병행하도록 하는 등 건강을 잘 돌봐줄

대학 입시를 앞둔 자녀에게 이래라 저

성형의 자녀도 있기 때문에 “끝날 때까

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장해서는 안

필요가 있다. 또한 시간관리는 학창시

래라 간섭하거나 관여할 수는 없다. 그

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심정으로 포

된다.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줄 필요

절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사

러나 자녀의 대학 선택과 전공결정 등

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게 격려해주고

가 있고 과거에 잘못했던 일도 이야기

회에 진출해 직장을 잡거나 비즈니스

에 관해 대략적인 윤곽을 그려주면서

도울 필요가 있다.

해 준다. 그러면 자녀가 자신에 대해 균

를 운영할 때도 중요하다. 이를 미리 배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주면 실질적인

우게 한다고 생각한다.

도움을 줄 수 있다.

형감 있게 보게 된다. 즉 자신에 대한

■ 에세이 소재 선택을 돕는다

객관화 작업을 거쳐 분명한 실체를 전 달할 수 있게 된다.

시간관리에 있어서 일일이 간섭하는

때로는 부모의 역할이 전문 대입 컨설

에세이는 대학 입시 사정 잣대 가운데

것은 곤란하고 조언하는 수준에 그쳐

팅 기관들보다 더 정확하고 전문적일

가장 변별력이 있는 부분일 수 있다. 왜

야 한다

수 있다. 왜나하면 부모는 자녀가 어렸

냐하면 학생들의 스펙이 엇비슷할 때

■부모도 카운슬러와의 관계가 중요

부모는 항상 옆에서 든든한 후원군이

을 때부터 성장과정을 지켜봤고 학업

대학은 차별화가 되면서도 독특한 에

하다

돼야 한다. 또한 자녀의 기본 일정들을

성적도 어느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대

세이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성

대부분의 대학이 카운슬러로부터의

부모들도 알고 있어야 자녀의 시간관리

충 파악할 수 있는데다가 특히 전공을

적에서는 에세이를 잘 쓴 수험생이 유

추천서를 요구하고 있다. 당신의 자녀

를 도울 수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자

결정하는데 중요한 자녀의 성격과 기

리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신을 제대

들이 카운슬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녀에게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

질, 능력도 알 수 있다. 부모만큼 자녀

로 표현할 수 있는 주제 또는 내용을 놓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

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이는 존재는 없

고 많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을 고민

하다. 그냥 이름 정도만 알고 지내는 것

기 때문이다.

하게 된다. 이럴 때도 역시 부모는 적극

이 아니라 개인적인 레벨에서도 친숙하

특히 대학 지원서를 쓰는 것이라든가

적으로 자녀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

게 알고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입

대학 입시에서 부모가 차지하는 비중

에세이, 과외활동에도 관심을 보여주면

다. 부모가 생각하는 자녀의 장점들을

학사정관은 학생의 추천서에 대해 큰

에 대한 통계나 구체적인 연구조사 결

자녀는 더욱 더 훌륭한 성과를 내게 마

일깨워 주는 것이다.

비중을 두기 때문에 괜히 카운슬러와

과는 없지만 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한

련이다. 문제 학생 뒤에 문제 부모가 있

한 예로 자녀의 장점을 강조해 주면

의 관계를 소홀히 해서 손해를 볼 필

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자녀

고 훌륭한 자녀 뒤에 역시 좋은 부모가

서 과외활동이나 어떤 순간 또는 사건

요는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의 카

들은 부모를 보고 배울 수밖에 없기

있는 법이다. 자녀의 대학 진학은 물론

등을 통해 이와 연관된 것들을 떠올려

운슬러와 한 번쯤은 만날 필요가 있다.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의 도움은 자녀

커리어 계발에도 부모의 올바른 조언

주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리더십에서도

카운슬러를 통해서 나타난 자녀의 장

의 대학 입시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요

이 큰 역할을 차지할 때가 많다.

마찬가지로 과거 어떤 일을 할 때 자녀

단점에 대해서도 한 번쯤은 객관적으

■ 성공한 자녀 뒤에 좋은 부모가 있 다

하다. 건전한 의미의 치맛바람은 약이

그러나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

가 보여줬던, 그리고 극복했던 과정들

로 검토해서 자녀를 정확하게 판단하

될 수 있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독이 되

지 못했다든가 이렇다할 특기가 없다

을 격려와 함께 얘기해 준다면 에세이

는 계기로 삼는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81

늘 하는 설교이지만 가끔 저 자신에

기억을 못한 것일까? 아니면 책 제목을

도 우상의 범주에 속합니다. 그는 이 세

마치겠느냐”(갈 3:3) 그의 마음에 소원

게 꽤 만족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저

보고 잊었다가 무의식 속에 남아 있던

상을 ‘우상을 만드는 공장’이라고 규정

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그 소원의 뿌리

자신과 말씀에 좋은 교통함이 있었다

것이 표현된 것일까? 이리 저리 생각해

합니다. 당연히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

가 믿음도 아니요 말씀도 아니라는데

고 생각될 때 그렇습니다. 좋은 기분으

봐도 별 답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는 요

은 그 공장의 성실한 노동자들이자 소

있었습니다. 그 소원의 뿌리는 아주 견

로 한 주간을 보내게 됩니다. 지난 주간

즘 이 책을 아주 감탄하면서 재미있게

비자들입니다.

고하고 튼튼하게 자신의 육신의 욕심

이 그랬습니다. ‘신들의 세상’이라는 제

읽고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목으로 말씀을 준비하고 또 전하면서

빌려드리겠습니다.

골로새서 3장 1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에 박혀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그 욕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

심을 선택했고, 믿음을 버렸습니다. 권

기분이 좋았습니다. 좋은 내용이라 생

이 책은 현대 기독교인들이 자신도 모

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고 권면합니다.

력을 선택했고, 장로들과 백성들의 환

각했고, 독특한 관점이라고 생각했었

르게 가지고 있는 수많은 우상들에 대

구원 받은 성도의 가장 큰 증거는 가

심을 선택했고, 자신의 삶의 영광을 선

습니다.

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가

치의 변화입니다. 삶의 지향이 달라져

택했습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는데 육신

그런데 말씀을 전하고 난 다음 화요

지적하고 있는 우상의 개념은 다소 폭

야 하고 기도가 달라져야 하고 소원이

으로 마친 것이요, 하나님을 바라보던

일, 잠시 뉴저지에 올라갈 일이 있었습

이 넓습니다. 그는 우상이란 ‘하나님보

달라져야 합니다. 믿는 대상은 바뀌었

사람이 세상을 소원하며 인생을 마감

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렀습니다. 좋

다 더 중요한 것, 당신의 마음과 공상

는데 기도의 내용은 동일하다면 그것

했습니다.

은 책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는데 저의

의 세계를 하나님보다 더 많이 차지하

은 실제적인 신앙의 변화가 아닐 수 있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 한 권 있었습니

고 있는 것, 하나님만이 줄 수 있는 것

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새생명을 얻

언제 하나님을 찾을까요? 급할 때 말

다. 바로 이 책입니다. ‘거짓 신들의 세

을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

었다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삶의 지

입니까? 위기의 순간에 말입니까? 슬프

상’(Counterfeit Gods)이라는 제목의,

신의 인생의 중심에 자리 잡고 그것을

향, 변화된 기도와 소원으로 새로운 삶

고 외로울 때 말입니까? 예... 그런 때

오늘날 미국 교회의 지도자 중 한 사람

잃으면 인생을 살아갈 가치가 없어지

을 살아야 합니다. 이 일에 실패하는 대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

으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 리더미 교회

는 것 같다고 느낄 때... 그것이 바로 자

표적인 사람이 바로 사울왕입니다. 사

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위에서 내려온

팀 켈러 목사의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

신의 마음에 짝퉁 하나님으로 자리 잡

울왕의 시작은 참 좋습니다. 그는 겸손

가치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짧

어봤습니다. 내용이 제가 전하고자 했

고 있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자녀들도

하고 지혜롭고 온유한 사람이었습니

은 인생을 살면서 세상에 얽매여 허덕

던 것과 너무 비슷했습니다.

그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성취감과

다. 그런데 그의 마지막은 비참합니다.

이는 삶이 아니라, 세상을 살지만 하늘

차이가 있다면 정말 잘 썼고, 풍성하

만족감도 그 범주에 속합니다. 명예나

왜 믿음으로 좋은 출발을 했던 사울왕

의 아름다운 가치에 헌신하는 삶을 살

게 썼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짐작컨대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대한 열망도 그

이 믿음 없는 비참한 마지막을 보여주

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팀 켈러 목사가 오랫동안 이 주제로 설

범주에 속할 수 있습니다. 자기 의나 율

고 있을까요? 성경이 그의 삶을 잘 해

사람들, 하늘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교를 했고, 그 내용을 책으로 펴낸 것

법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오

석합니다. 갈라서아서 3:3은 이렇게 말

들... 거짓된 신들의 세상에서 참되신 하

같았습니다.

늘 건강하고 성실하게 하나님과 교제

씀합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나님의 이름을 증거하는 아름다운 성

하며 사는 것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들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도와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 혹시 내가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83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에 대한 검증도 매우 중요하 진학하려는 대학에 재정보조신청을 했

되려면 남은 마무리 절차들을 잘 이해

을 거쳐 처음에 제의했던 재정보조금을

다. 대학에서 얼마나 더욱 잘 받았는지

다고 해서 대학마다 지원하는 재정보조

하고 대처해야만 실질적인 혜택을 최종

다시 조정하거나 혹은 기타 추가서류를

혹은 적게 받았는지를 비교 검토해야 하

금이 무조건 가정형편에 알맞게 제공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대학들의 신입생

더 보완해 제출하라는 식으로 제출정보

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재정보조 평균치

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재정보조내역을

에 대한 재정보조신청 결과는 대개는 3

에 대한 검증과정을 거쳐 한 해의 재정

보다 더 적게 제의 받았을 수도 있고, 혹

잘 검증해서 잘못 나온 경우에는 반드

월중순부터 합격발표가 나온 이후에 재

보조 지원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만약,

은 무상보조금과 유상보조금의 수위에

시 대학마다 Appeal과정을 통해 재정보

정보조 제의와 검토가 대개는 이뤄진다.

제출정보 검증작업에 따른 뒷마무리를

서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는데 바로 요

조금을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즉, 제

그리고, 이어서 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재

잘 마쳐지지 않게 되면 제의해온 재정보

즈음이 대학과 이에 대한 어필을 진행할

공받은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검증한다

정보조의 검토도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조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모두 삭감될 수

시점이다. 재정보조는 신청만 한다고 그

는 말은 동일한 가정형편의 재정보조금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아직까

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겠다. 예로

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작부터 재정

에 대한 평균수위와 비교해 재정보조의

지도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지 못했다면

들자면, 학생 융자금의 경우 Subsidized

보조 공식을 잘 이해하고 최적화된 정보

형평성을 기준해 대학과 조율해야 한다

반드시 재정보조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

Stafford Loan이나 Unsubsidized Staf-

를 토대로 그 신청과 진행과정에서 대학

는 의미이다. 매년 재정보조를 진행하는

야 할 시점이다. 아무리 재정보조신청을

ford Loan 혹은 Perkins Loan등에 따

마다 요구사항을 잘 만족시켜 받은 재정

과정에서 그 시작과 진행에 대해 생각지

마쳤다고 해도 이에 대한 검토가 대학에

른 Loan Counseling Couse와 Master

보조금이 등록금고지서에 잘 반영되도

도 않았던 여러 가지 변수들이 발생할

서 이뤄지려면 반드시 대학마다 요구하

Promissory Note등의 Studentloans.

록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재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겠다. 시

는 모든 서류가 갖춰져야 하며, 그렇지

gov을 통해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을

정보조의 수위를 잘 검토해 만약 차이

작이 있으면 결론이 있기 마련이다. 모든

못할 경우에는 아예 재정보조의 검토조

경우에 제공받은 금액 모두가 등록고지

가 날 경우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전략

일에는 그 마무리가 제일 중요하다. 아무

차 이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

서에 전혀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고 때

적으로 잘 구성된 어필들을 통해 재정보

리 대학에서 좋은 재정보조제의를 해와

기 바란다. 만약 예외라고 한다면 신입생

로는 모두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조금을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재정

도 그 내용이 모두 등록금 고지서에 반

이 대학에 입학하는 경우일 뿐이다. 대

는 신입생이나 전학하려는 자녀들에 국

보조의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영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재

학에서는 신입생들이 합격한 대학들 중

한 된 문제이지만 이로 인해 대학등록이

진행과 마무리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에

정보조 진행은 그 신청과 마무리가 모두

에서 진학 할 대학을 선택해야 할 상황

지연되거나 할 수 없게 되면 낭패가 아

따라서, 재정보조를 극대화 할 수도 있

중요하므로 신청과정부터 최종 마무리

이기에 좋은 합격생들이 등록해 주기 위

닐 수 없으므로 신중히 진행해 나가야

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이 무엇

시점까지 전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될 것

해서는 대학에서 우선적으로 재정보조

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이러한 과정

보다 이를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이다. 대학마다 제의 받은 재정보조금 내

금제의를 해 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을 거쳐도 등록금고지서에 제출정보가

있다. 문의)301-219-3719, remyung@

역이 올 가을학기 등록금 고지서에 반영

리고, 나중에 제출정보에 대한 검증작업

반영되려면 대략 2주정도가 소요되기에

agmcollege.com

8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85

전·면·광·고

8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87

전·면·광·고

8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89

전·면·광·고

9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폐경이 되고 나

요 증상은 바로 생리주기가 빨라진다

면 난자의 수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게

는 것이다. 만약 생리주기가 30일이었

된다. 이 중에서 배란이 돼 실제 사용되

는데 갑자기 26일 이하로 줄었다면 난

는 난자의 수는 일생에 거쳐 4백 개뿐

소의 기능이 떨어지는 신호로 받아들

이다. 매달 배란이 되고 생리를 하면서

이고 긴장해야 한다. 또 생리 양과 생

난자를 배출하는 난소 역시 시간이 흐

리를 하는 기간이 반으로 줄었을 때와

를수록 노화가 된다는 것.

그동안 없었던 생리통이 생겨도 난소

“환자들이 병원에 와서 왜 난소의 기

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해야 한다. 이 밖

능이 떨어지느냐고 물어봐요. 쉽게 생

에 피로감, 홍조, 열감, 식은땀 등도 난

각하면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가 병들

소 노화가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세들

어 죽는 건 명확한 사이클이잖아요. 장

이다. 난소 노화로 인해 겪게 되는 질

기가 노화되는 속도는 모두 달라요. 난

환으로 첫 번째는 ‘불임’이 올 수 있다

소는 다른 장기들에 비해 더 빨리 노화

는 것이다. 난자의 노화로 인해 원하는

가 됩니다.”

시기에 임신이 안 되는 것. 두 번째는 ‘

난소 속에 남아 있는 난자들이 노화 되면 자체의 질이 떨어져 염색체에 이

조기 폐경'이다. 조기 폐경은 골다공증 을 동반한다.

상이 있는 난자들이 늘어나고, 임신이

흔히 자궁의 건강에 대해 특별히 신

늙어가고 있다는 것은 더 정확히 말하

경 쓰는 여성은 드물다. 특히 미혼인 경

면 ‘난소’가 노화되고 있다는 뜻이다”이

우에는 산부인과 찾는 것을 껄끄러워

라고 밝혔다.

더욱 어려워지며 유산이 될 확률도 높

난소 노화 검사법

아진다. 즉, 난소가 노화된다는 건 유

피검사를 통해 난소의 나이를 알 수

산이 잘 될 수 있고, 임신하기 어려우

있다. 대표적으로 생리주기와 상관없

며, 폐경이 빨라진다는 의미를 내포하

이 혈액검사로 난소 기능을 평가하는

고 있다. 특히 요즘은 사회활동이 활발

AMH(항뮬러리안호르몬: 난소 안에서

한 여성들이 늘면서 결혼 연령이 늦어

배란이 되는 어린 난포들에서 분비되

지는 경향이 있는데, 30대 중반 이후에

는 호르몬), 생리 2~4일 사이에 혈액

고령 임신을 시도하는 여성들이 늘고

검사로 난소 기능을 평가하는 FSH(

있기 때문에 임신 능력이 떨어진 난소

난포자극호르몬: 뇌하수체에서 분비

의 상태를 고려해 임신 준비에 더욱 신

되는 성선자극호르몬) 수치를 보고 판

경을 써야 한다.

단할 수 있다. 초음파로는 생리 초기에 난포의 수를 체크해서 난소의 노화 검

난소 노화의 원인

사 AFC(기저동난포수: 초음파로 측정

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결혼을 하거

“자궁이 호르몬을 만들어내거나 나이

개인에 따라 난자의 노화 속도가 빠르

한 성숙 난포로 진행할 가능성을 가진

나 임신이라도 해야 산부인과에 가는

가 들어서 변하는 건 ‘난소’ 때문이에

거나 느린 경우가 있는데, 이 중에서 특

난포의 개수, 불임치료시 난소 반응을

발걸음이 가볍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요. 자궁 상태가 좋아도 난소가 없으면

히 환경적인 요인이 난자의 노화 속도

예측하는 인자)를 한다. 일반 산부인과

때문인지 여성은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아이를 낳을 수 없지요. 그래서 자궁과

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테면 항암치

에서 하는 초음파 검사로는 난소의 노

‘자궁’에 대해서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난소의 건강 상태를 놓고 보면, 노화되

료나 방사선치료 등은 인위적으로 우

화를 알기 힘들기 때문에 불임치료를

늦은 결혼으로 불임이나 난임 등으로

는 장기는 난소라고 볼 수 있어요.”

리 몸의 세포를 줄이는 기능을 하기 때

하는 병원에서 추가로 검사해보는 것 이 좋다.

고생하는 여성들이 많은 이유도 바로

물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

문에 성장하고 있는 난소는 큰 타격을

그 때문이다. 우리가 나이 들어가는 것

내막암 등의 질환들로 인해 자궁 내 환

받게 된다. 때문에 이런 치료를 받게 되

처럼, 자궁 역시 나이가 들고 있다는 걸

경이 나빠질 수도 있는데, 이런 질환들

면 한순간에 조기 폐경이 오기도 한다.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서울 라헬 여

이 꼭 나이가 들어가는 것과 큰 관련성

성의원 김명희 원장은 “사람들이 잘못

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라며 “자궁이 www.juganphila.com

여성은 태어날 때 1, 2백만 개의 난자

난소를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 불규칙적인 생활, 영양 부족, 체지방

난소 노화의 증상

과다, 술과 담배, 과도한 스트레스나 환

여성이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주

경호르몬 등도 노화를 부추키는 원인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1

이다. 또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체지방

스스로 난소의 노화를 진단하기는 힘

술을 받았거나 분만 후 잔여물 등의 문

이 쌓이지 않게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듭니다. 일단, 생리주기가 단축되고 빨

제로 시술을 받았을 수도 있죠. 그럼

기본적으로 생리를 규칙적으로 해야

라지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아

자궁 내막에 상처가 생겨 생리 기간이

건강하다는 걸 명심하고 생리에 이상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짧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아니

이 생길 수 있는 위와 같은 습관을 들

라면 나이가 들어 배란이 되면서 자궁

Q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데, 담배를

내막이 얇아져 생리 양이 줄어들 수 있

끊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습니다.

여성 건강에 관한 궁금증 Q&AQ

당연히 끊을 생각인데 어떻게 해야

배란 장애를 동반한 출혈이 있는지 체

30대 초반 미혼 여성입니다. 생리주

할까요?

크해봐야 하고, 그런 부분에 문제가 없

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기가 매우 불규칙하고 생리 양이 너

습니다. 그 뒤로 생리 양이 매우 줄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의 난

다면 자연스러운 변화로 받아들여도

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한 달 반이

었는데,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자 개수가 적어 시험관 시술을 받을 때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나야 생리를 할 때도 다반사고, 양

가요?

도 임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나

도 많은데 열흘씩 생리가 나옵니다.

수술과 같은 직접적인 치료를 하거나

온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Q 올해 35세입니다. 임신을 하기 위

아직 결혼 전이라 산부인과에 가기

난소를 자극하는 수술을 받았을 때는

서 아빠가 담배를 피우는 집에서 간접

해 3년째 노력 중입니다. 배란일을

가 꺼려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난소의 노화가 더욱 빨라

흡연에 노출된 딸이 폐경이 빨리 된다

체크해보고 관계를 시도하는데, 아

미혼이라고 산부인과에 못 갈 이유는

질 수 있습니다. 혹을 제거한 주변에 핏

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담배가

직까지 임신이 되지 않아서 걱정입

없습니다. 아이들도 산부인과에서 진료

줄의 순환이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입

난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다. 때

니다. 20대 후반, 남편과 연애할 때

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혼 여성이나 아

니다.

문에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은 꼭

우연히 임신이 됐었는데 중절수술을

금연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남편도 담

받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불임의 요

배를 피우지 않아야 합니다.

인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에 가

이들은 항문 초음파를 하기 때문에 처 녀막 손상 없이 검사를 할 수 있습니

Q 술을 즐겨 마시는 애주가입니다.

다.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졌을 때는 자

주변에서 임신을 하고 싶으면 술을

궁 내막에 문제가 없는지 세밀하게 관

끊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아직

Q 아이가 한 명 있는 37세 기혼 여성

기했더니 됐다고만 하네요. 이 상태

찰해야 합니다. 근종이나 혹 등이 있어

임신을 한 상태도 아닌데 꼭 기호식

입니다. 서른이 넘으면서 갑자기 생

로 자연 임신 시도를 계속해도 되

서 생리 양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생

품인 술까지 끊어야 할까요?

리 양이 확 줄었습니다. 그전에는 생

는 걸까요?

리주기가 불규칙한 이유는 초음파를

술은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깨는 원인

리 기간도 일주일이었고 양도 많아

1차성 불임은 한 번도 임신이 안 된 사

보면 알 수도 있습니다. 또 배란 장애

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

서 부담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람을 가리킵니다. 질문자의 경우 2차성

나 무배란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들거나 배란 장

갑자기 생리 기간이 2일, 길면 3일

불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난소의 노

호르몬 체크를 해서 난소 기능이 떨어

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임

로 단축됐고 더불어 생리 양도 매

화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나이가 됐

진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이 밖

신을 생각한다면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우 적게 나옵니다. 무슨 문제가 있

고, 과거에 중절수술을 받았을 때 자궁

에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거나 호르몬

바람직합니다. 술 역시 난소 노화의 원

는 걸까요?

내막의 상처, 유착, 염증이 있었을 가능

분비가 덜 될 때 생리주기가 불규칙해

인이라 할 수 있으니까요.

위의 질문 내용만으로 상황을 모두 파

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악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동안 자

남편도 20대에는 건강했으나 지금은

Q 난소의 노화를 확인할 자가 체크

궁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었을 수도 있

어떤지 알 수 없죠. 때문에 남편의 건

리스트가 따로 있나요?

기 때문이죠. 분만과 무관하게 중절수

강도 함께 체크해봐야 합니다. 3년째

질 수 있습니다.

Q 난소에 혹이 있어서 수술을 받았

9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보는 것이 좋을 듯 해 남편에게 얘

www.juganphila.com

분비 체계가 개선된다. 녹황색 채소와

므로 하루 1, 2회 정도 꾸준히 먹으면

두충차

함께 볶음 요리로 만들면 많은 양을 먹

좋다. 인삼을 썰거나 가루를 내 꿀에

건조된 두충껍질 20g 혹은 두충잎

으면서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

재워 일주일 정도 보관한 뒤 하루에 한

5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물

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다양

숟가락 정도 그대로 먹거나 물에 타서

0.5L를 넣고 약한 불에 은근히 달여서

한 마늘 볶음 요리를 먹는 것도 좋다.

먹는다.

우려내 하루 세 번씩 마시면 난소를 튼 튼하게 해준다.

임신을 시도하고 있는데 안 되고 있다

부추무침, 부추죽

여성 건강에 좋은 한방 차

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남편

부추는 몸이 냉한 사람의 어혈을 풀어

쑥차

토사자차

과 아내가 함께 불임 클리닉을 찾을 것

주고 소화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탁

쑥차는 자궁과 난소를 따뜻하게 해주

토사자는 넝쿨성 식품인 새삼의 씨앗

을 권하고 싶습니다.

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냉대하를 완화

는 작용이 있어 예부터 자궁이 차거나

으로 음약, 하수오와 함께 정력을 증진

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신선한 부추로

난소 질환, 생리통, 수족냉증이 있는 여

시키는 대표적인 생약이다.

Expert’s Advice

무침을 해 먹거나 죽을 끓여 먹어도 좋

성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다. 쑥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잘게 빻은

민간요법으로 알려진 음식

다.

하루에 15g씩 달여 2, 3회 나눠 마시

토사자 10g을 물에 우려내 하루 세 번

면 좋다. 이때 약재를 잘게 썰어 끓인

나눠 마신다.

뒤 건더기는 걸러내고 복용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

된장국과 두부 요리 콩은 여성에게 반드시 필요한 식품이

석류 드레싱

다. 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석류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피토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

비슷한 성분인 에스트라디올과 에스트

산사차

어 여성의 생식기관을 튼튼하게 하기

론이 들어 있어 호르몬의 균형을 찾아

산사 50g을 물과 함께 달여서 하루 두

계피차

때문. 콩을 넣은 잡곡밥도 좋고 두부를

주고 생리불순을 해소하는 데 좋은 과

번씩 나눠 마시면 난소 노화 예방에 도

매우면서 단맛이 나는 계피는 기운이

넣은 된장국, 두부조림 등 두부와 콩으

일로 꼽힌다. 석류를 드레싱으로 만들

움이 된다. 더불어 산사는 비타민 B₁,

뜨겁다. 특히 차로 만들어 마시면 난소

로 만든 요리를 자주 섭취한다.

어 채소에 뿌려 먹으면 간편하게 즐길

비타민 C, 카로틴, 클로로겐산 등을 함

뿐 아니라 속을 따뜻하게 하며, 양을 길

수 있다.

유하고 있어 산후 복통, 숙취, 알레르기

러주고 찬 기운을 분산시켜 냉한 것을

증상, 소화불량, 만성설사를 다스리는

몰아내주어 여성에게 특히 좋다. 깨끗

당귀잎 겉절이

도 좋다.

당귀잎은 천연 보혈제라고 할 수 있을

닭살조림

데도 효과적이다. 단 아랫배가 자주 아

이 씻은 계피 20g에 물 8컵을 부어 약

정도로 생리불순 예방과 혈액순환을

음식의 성질이 따뜻하면 몸의 찬 기운

프거나 하혈 증상이 있다면 식간에 마

한 불에 10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된다.

도와준다. 당귀잎은 향이 강하므로 다

을 없애주는데, 육류 중에서는 차가운

시는 것이 좋다.

른 채소와 함께 겉절이를 해서 먹으면

성질의 돼지고기 대신 따뜻한 성질의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이다. 식단을 구

닭고기를 먹는다. 음식을 조리할 때 열

속단차

맛이 달아 오래 복용할 수 있는 약재

성할 때 실파, 부추, 갓, 미나리, 익모초,

을 가해 따뜻하게 만들고 겨자, 후춧가

속단을 하루 8~10g씩 달여 하루 2, 3

다. 구기자는 하루 정도 물에 담가 불

쑥, 택란, 질경이풀 등 녹황색 채소와 산

루, 카레, 고춧가루 등 몸에 열을 내는

회 차로 마신다. 속단은 근골을 강화하

순물을 제거한 다음 햇볕에 충분히 말

나물을 넣도록 한다.

조미료를 이용하면 좋다.

는 약으로 자궁과 난소가 무력해서 유

린 뒤 살짝 볶는다. 그 뒤 물 2L에 볶은

산이 잘 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데, 살

구기자 30g 정도를 넣고 고운 빨간색이

구기자차

브로콜리 마늘볶음

인삼 꿀절임

짝 쓴맛이 돌아 먹기 부담스럽다면 꿀

우러날 때까지 은근한 불에 30분 정도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여성의 호르몬

철분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

을 넣어 마셔도 된다.

끓여 마신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3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경 우 피부와 머리카락이 건 조해지며, 생리양이 많아 지거나 추위를 탄다.

#살찌는 것이 꼭 갑상선 탓일까?

과염소산염은 화학물질로 로켓 추진

로 갑상선 호르몬과 구조가 비슷하다.

발생이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동물 실험에서는 갑상선 호르몬 농도

사망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미국 암

를 낮추는 것과 관련 있는 연구들이 보

협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최

고된 바 있다.

고의료책임자 오티스 브라울리 박사는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이 계속되고 있

살이 찌면 무조건 갑상선 탓을 하는

제 원료나 폭죽을 만드는 원료로도 알

경우가 있다. 물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려져 있는데, 갑상선의 요오드 흡수를

-넌스틱(Nonstick) 프라이팬은 버

이면 체중이 증가한다. 하지만 갑상선

방해한다. 수돗물에서 발견될 수도 있

린다.

기능 저하증이면 체중 증가 뿐 아니라

는데, 현재 거주지의 상수도 수질검사

프라이팬 코팅제에는 퍼플루오로케미

상기술이 진보한 것과 예전보다 더 검

변비, 극심한 피로, 불규칙적인 생리 등

에서 과염소산염이 발견됐는지 여부를

칼(perfluorochemicals)이라는 화학물

사를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잘

다른 증상들도 대개 함께 동반된다. 또

살펴볼 필요는 있다. 만약 발견됐었다

질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여러 연구

발견이 안 됐던 작은 암들이 많이 발견

이런 증상들이 있어도 다른 호르몬 기

면 꼭 역삼투 필터의 정수기를 사용한

들에 따르면 갑상선 질환과 관련이 있

되고 있는 것. 갑상선암은 천천히 진행

능 문제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가능

다.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다.

습관 탓도 있다.

갑상선암 진단이 늘어난 것은 진단 영

우연히 갑상선 암이 발견됐더라도

성도 있으며, 갱년기 장애일 수도 있다. 또 운동부족이나 수면 부족 같은 생활

다”고 지적했다.

-트리클로산(triclosan)을 피한다. 보통 손 항균비누에 들어가는 성분으

#갑상선암은 미국에서는 1975년 이후로 갑상선 암

1cm 이하라면 수술보다는 모니터 하 는 것이 권고되고 있지만, 여전히 논란 은 남아 있다. 전문의에 따라서는 1cm

#갑상선 건강을 지키려면

미만이어도 예후가 나쁜 경우가 있으

-음식을 통해 요오드를 충분히 섭

므로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볼 것을

취한다.

권하고 있다.

매일 150mcg의 요오드를 음식을 통

#갑상선 보조제는 위험할 수 있다

해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호르몬 생성 에 매우 중요하다. 소금, 생선, 유제품,

‘갑상선 지원’(thyroid support)이란

달걀, 해조류, 곡물 등을 통해 섭취될

문구가 부착된 갑상선 보조제가 시중

수 있다. 한인들의 경우 한식을 통해 충

에 여러 제품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광

분히 섭취될 수 있으므로 따로 보조제

고 그대로를 믿어서는 안 된다.

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한국의 한 연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온라인에서

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성인 평균 요

구입이 가능한 인기 제품을 분석한 결

오드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과, 허브에 기초한 제품이라도 실제 갑 상선 호르몬 양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

838mcg나 된다. 지나친 섭취는 갑상선 질환 위험을 부를 수 있다.

-과염소산염(perchlorate )은 필터 로 거른다.

9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면 체중이 증가하지만 변비, 피로, 불규칙 생 리 등 다른 증상들도 함 께 나타난다

났다. 더구나 처방되는 약제보다도 호 르몬 양이 더 많은 제품들도 있었다. 지 나친 과다복용은 부정맥, 뼈 문제 등의 위험한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www.juganphila.com

우리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극을 주지 못하여 혈액순환을 둔화시

까지 연구 발표함으로 일반인들이 쉽

안됩니다. 발의 골절 또는 상처가 있

건강식품을 먹기도 하고, 등산을 하거

킨 결과, 발에 침전물을 모아 놓고 사

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

을 때와 전염성 질환자도 주의를 해야

나 골프, 조깅, 테니스 등 많은 종류의

는게 됩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발부터

다고 합니다.

만 하겠습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부

스포츠로 건강을 다집니다. 그리고 몸

늙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기

그 중에서 스위스 출신의 간호사인 헤

족한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도

이 아프면 약을 먹기도 하고 병원에 갑

에 발을 자 비비고, 누르고, 문지르고,

디 마시프렛은 중국에서 선교사로 근

에 따라서, 개인의 차가 매우 크기때문

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발만 만져도

주물러서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발

무하면서, 발 관리를 목격하게 되고, 귀

에 남이 하는것만 보지말고 나에게 맞

우리의 건강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발

에 쌓인 유해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

국 후 그의 경험과 윌리암 피츠제럴드

는 것과 나에게 맞는 정도로만 해야겠

은 인체의 모든 기관이 몰려 있는 인체

출되도록 해야겠습니다. 문헌에 따르면

박사의 논문을 바탕으로 발 안마요법

습니다. 손과 발, 귀에 우리 몸의 모든

의 축소판입니다. 우리 몸 전체의 면적

지금부터 약 5천년 전 중국 의학서적 ‘

에 관한 ‘미래 건강법’이라는 책을 펴내

신경이 모여있다고 하죠. 손은 특별히

약 2%밖에 되지 않는 발바닥은 나머지

황제내경’에 인체 내의 각 기관 및 조직

게 됩니다.

많이 쓰지만 발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98%의 몸을 지탱하고 있으며 한쪽 발

이 손이나 발에 대응적으로 나타난다

대만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스위스 선

덜 받고 있습니다. 아프지만 않으면 거

당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56개의

는 원리에 기초한 ‘관지법’이라는 것이

교사는 ‘미래 건강법’이라는 책을 접하

의 관심이 없이 홀대를 받고 있다고 할

인대, 38가지의 근육으로 복잡하게 구

실린 것이 발 건강법의 시초라고 합니

고 스스로 발을 만져 자기가 앓고 있

정도입니다. 이제 발에 관심을 갖고 많

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에 분

다. 정말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 발 건

던 류마티스 관절염을 고치게 되기도

이 만져주어야겠습니다. 발만 마사지

포되어 있는 수 많은 혈관과 7,200개의

강법이 널리 알려진 것은, 미국의 내과

하였답니다.

를 해도 건강에 좋다고 하니 오늘이라

신경조직은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연결

의사 월리엄 피츠제럴드 박사가 중국

발을 만질 때 어느 한 반사구에 불록

도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기도 하고,

되어 있습니다.

을 여행하면서 발 관리를 경험하고, 발

한 느낌이나 모래 같은 사글사글한 이

살살 마사지도 해주어야겠네요. 특별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

과 인체와의 관계를 연구하여 인체 내

물질, 혹은 줄기 같은 응어리 등이 감지

히 시간을 내기 힘들거나 하시면 발 바

기 때문에 발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조직이 발과 연

되면서 통증을 호소하면, 그 부위의 상

닦부터 마사지를 해주는 기계도 있습

못할 때는 침전물이 쉽게 쌓이게 됩니

계되어 있음을 밝힌 논문인 ‘국소 치료

태가 원만하지 못하다는 증거라고 합

니다. 기존의 발을 기계로 주므르는 방

다. 이렇게 쌓인 침전물은 발에 분포되

법’을 1913년 의학계에 발표하게 되면

니다. 장기간 그 부위를 꾸준히 만져주

식이 아닌 에어로 눌러 주는 방식이라

어 있는 신경조직을 압박하게 되고, 압

서 부터라고 합니다.

면 결절이 없어지면서 통증도 가시고

편하고 느낌도 참 좋습니다 . 개인적으

박 받은 신경은 그에 대응하는 몸의 기

이 논문은 미국, 영국, 스위스, 오스트

건강이 차츰 회복됨을 느낀다고 합니

로 참 좋아합니다. 편한 세상입니다. 단

능을 둔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과학문

리아, 독일 등에서 여러 학자들이 발을

다. 운동이 몸에 좋지만 경우에 따라서

지 마음을 먹기 힘들뿐이죠.

화가 발달하고 생활이 편리해진 이 시

연구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고 합니

피해야 할 사람이 있는것처럼, 초기 당

대에 사는 우리는 옛날보다 몸을 적게

다. 특히 독일의 의학자인 한내 마가랫

뇨병이 있으신 분은 괜찮지만 이미 발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흙표 흙침대

움직이게 됩니다. 따라서 발에 많은 자

드 여사는 발을 만지는 구체적인 방법

에 상처가 난 당뇨발인 경우는 만지면

215) 635 - 3400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5

기본적으로 크레딧 점수로 인해 곤란

내 이름과 비슷한 사람의 자료가 기

니다. 그러나 크레딧 점수에 대한 전문

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크레딧

을 겪어보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진짜

록된다든지, 과거에 근무했던 회사가

가들마저도 정확히 어떤 결과가 나올

점수는 본래의 목적은 융자를 받을 때

이 점수가 나의 크레딧 점수를 제대로

아직도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기

것이라고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것에 문

본인의 신용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지

나타내고 있는지 의구심을 가져 보았

록된다든지, 심지어 명의 도용 범죄로

제점가 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여

만 점점 더 이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을 겁니다. 사실 대부분의 미국 시민들

인해 신청하지도 않은 크레딧 카드가

러 크레딧 문제 대해 가장 정확한 답변

목적에 사용되는 경우가 더욱 더 많아

도 동일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미 연체가 된다든지 하는 경우입니

은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진다는 것입니다.

다. 그러나 더욱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있습니다’입니다. 혹자에 따르면 크레딧

결론적으로 크레딧 점수를 만드는 시

- 크레딧 점수는 에러에 너무 민감하

은 이러한 오류 정보는 융자를 받으려

점수 산출에 미치는 요소가 3,000가지

스템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다

크레딧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파악하지

가 넘는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못하고 있다는 데서 문제의 심각성이

가 아닐지요.

이런 저런 거 다 귀찮으니까 현금만 가

아무리 점수 산출 시스템이 좋다 하 더라고 이 시스템마저도 크레딧 보고

더해지는 것입니다.

- 보험과 크레딧 점수

서에 나와 있는 자료를 근거로 산출됩 니다. 그렇다면 이 자료의 오류가 발생

지고 사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 크레딧 점수 산출 방식의 복잡성

그러나, 현실이 그렇지 않습니다. 집 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 또

때나, 사업이라도 확장하려 하면 내 돈

되면 크레딧 점수는 정확한 정보를 만

우리의 크레딧 점수는 시스템에 반영

는 집 보험 등에 크레딧 점수가 보험료

다 주고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크레딧

들지 못하지요. 실제로 크레딧 기관들

되어 있는 산출 공식에 적용되어 만들

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대해 잘 모

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새삼스레 ‘

은 하루에도 엄청난 분량의 자료를 받

어 집니다. 그렇다면 특정한 자료가 들

르고 계실 겁니다. 통계에 따르면 거의

아는 게 돈이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

아 처리함으로 실수가 없을 수는 없습

어가면 최소한 어느 정도의 결과는 예

90%에 해당하는 보험회사(차, 집 보험

다. 미국에서 살려면 크레딧에 대한 많

니다.

측 가능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

회사)가 보험 요율 결정에 크레딧 점수

이 알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9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7

전·면·광·고

9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99

전·면·광·고

10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01

전·면·광·고

10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03

전·면·광·고

10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05

전·면·광·고

10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07

전·면·광·고

108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09

전·면·광·고

110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11

전·면·광·고

112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13

전·면·광·고

114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전·면·광·고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15

전·면·광·고

116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www.juganphila.com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프리미엄 폰 '갤럭시S7·S7 엣지'가 때 이 른 무더위와 건강관리에 대한 개인의 관심 증가로, 2분기에도 시 장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갤럭시S7·S7 엣지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IP68 등급의 방진·방수기능을 충족, 먼지나 수분에 대한 내구성 이 높고 물세척이 가능해 위생관리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IP68 등급은 이물질에 대한 완벽한 방진과 수심 1.5미터(m) 내 에서 약 30분을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의미한다. 현재 갤럭시S7 시리즈는 시장의 호평을 받았던 전작 '갤럭시S6 시리즈'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방진·방수 기능을 도입, 제 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빈도가 높은 USB 충전단자와 이어잭 등 외부 단자와 연결하는 부품의 재질을 니켈(Ni)과 백금(Pt) 등 물에 부 식되지 않는 성분으로 채택, 기기가 물에 자주 노출 되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부품과 케이스 간 틈을 차단하는 자체 방수 처리 기술 을 적용, 물과 먼지를 막는 덮개가 불필요한 캡리스 디자인도 적 용했다. 또 전·후면 글래스와 부품 곳곳에 방수테이프를 적용하는 등 외 부로 노출된 부분에 비부식성 재질과 부식방지 코팅을 사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방진·방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대표적 기능 중 하나"라며, "이밖에도 갤럭시S7 시리즈는 외장형 마이크로SD 카드 등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해 하반기에 도 높은 판매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매출 27조 6천억원, 영업이익 3조8천90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7%, 42%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www.juganphila.com

주간필라 Jun 10.2016-Jun 16.2016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