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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25
주간필라
‘천황께서 조선 반도의 청소년 학도에게 내린 칙
을 꺼냈다. “정부와 여당 국회의원 제위에게 상당
대통령이나 그 측근이 너무 자신만만하여 중대
유(勅諭·왕의 포고문)에 대한 황국신민으로서의
수 국민의 양심을 대신해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
한 결정을 독단적으로 내리고 있어 결국 국민 불
소감을 쓰라.’ 시험지를 들여다보던 열여덟 살 학
은 국가보위 특별조치법의 입법이 필요불가결의
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걱정하는 것입니다.”(93년
생은 단 두 줄을 적었다. ‘나는 황국신민이 아님.
것이라고 양심적으로 확신하고 계십니까.” TV를
9월 한국발전연구원 초청 강연) “…한 가지만이
따라서 소감이 없음.’ 일제강점기였던 1940년 서
보다 화들짝 놀란 박 대통령은 생중계를 끊으라
절대적인 것도 아니며 절대적일 수도 없습니다.…
울 동성상업학교 을조(소신학교) 졸업반에서 일어
고 지시했다. 87년 6월 경찰이 명동 성당에 진입
어떤 문제라도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자
난 일이었다. 그는 나중에 가톨릭 사제가 됐다. 오
해 시위 대학생들을 연행하려 할 때 “먼저 나를
세가 필요하고, 대화할 때 나의 이야기를 상대방
는 16일로 선종 10주년을 맞는 고(故) 김수환 추
밟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라고 했던 건 유명한
에게 주입하려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충분히
기경이다.
일화다.
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사제가 되고 나서 독일에 유학했던 시절, 그는
김 추기경은 세상에 많은 메시지를 보냈다. 지금
『바보가 바보들에게』 2권)
‘교회의 사회 참여’라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상황에서 새겨들어야 할 말씀도 많다. “개혁에 대
각계 인사 131명과 함께 한 ‘2005 희망 제안’을
(62~65년) 정신에 감화됐다. 민주화에 힘을 보탠
해 사람들이 왜 걱정하는지 진지하게 헤아려 보
통해서는 “보수와 진보로 양극화된 사회를 통합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국가보위에 관한 특별조
고 신속·현명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국민 절대다
하고 실업자들을 위해 일자리를 만들자”고 했다.
치법’을 만들어 박정희 대통령에게 비상대권을 부
수가 지지하는 것으로 과신, 모든 것이 잘 되어가
만일 지금 김 추기경 같은 큰 어른이 있어 이런 말
여하려던 71년 말이었다. KBS가 전국에 생중계
는 줄로 알아서는 안 됩니다.…(중략)…많은 이들
씀들을 다시 한다면 어땠을까. 새삼 그가 떠난 자
한 성탄 자정 미사에서 그는 강론 원고에 없던 말
이 개혁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염려합니다. 이들은
리가 더욱 크게 다가온다.
26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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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필라 지역의 언론지 주간필라가 발행지 1,000 호를 발간
장수하는 언론사로 발전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하는 업적을 축하드립니다.
바라기는 우리 한인사회가 공동체로서 갖추어야 하는
1999년 12 월에 창간하여 올해로서 20 년의 세월을 칠
덕목 그리고 경제 활동과 정치적 참여로 소수민족이라는
라델피아 한인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발간 1,000 호를 달
틀에서 벗어나 주인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많이 실어서 개
성하는 쾌거를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축하와 격려를 드립
인보다는 공동체의 공적인 이해관계에 마음을 두는 지도
니다. 그간 빠르게 변하는 매스 미디어 시대에 홍수처럼
지로 내일을 준비해 나가는 한인사회가 이루어 지도록 힘
쏟아지는 많은정보를 선별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한
써 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금년도 독립운동 100 주년 기념
인사회의 크고 작은 뉴스를 담아내는 능력을 갖춘 주간
에 즈음하여 실시하는 제 1 차 한인회의 재현 행사에 한
필라의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위로와 치하 그리고 감
인사회가 대한독립운동이 미주사회가 큰 역활을 하였고
사 드립니다.
국제사회에 인정을 받는 외교적 역활로 대한민국이 독립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언론의 기본을 망각치 않고 한 호
국가로 나가게하는 산실이였다는 홍보 또한 부탁드립니
한 호 마다 정성을 다하여 실어내는 주간필라의 언론은
다. 이제 2,000 호 를 향하여 새로운 출발을 하는 주간필
지역 정론지로 자리매김 했다고 여겨집니다. 많은 뉴스 중
라의 임직원 여러분들의 건투와 하늘의 축복으로 이루어
에서 진실과 거짓이 난무하는 매스 미디어 의 현실속에서
나가시길 기도해 드립니다.
진실을 분별해 내고 그것을 사실에 비추어 실어내는 언론
1,000 호의 발간을 축하 드리며…
이야 말로 참된 언론이며 독자들로 부터 각광을 받으며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장병기
항상 깨어있는 주간필라의 창간 20주년 1000호 발행
필라델피아를 위시한 펜실베이니아 지역, 남부뉴저지주 그리
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고 델라웨어주에 거주하는 우리한인사회가 많이 침체되어가
하심으로 지역사회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신
고 있지않나 염려됩니다.
주간필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간필라가 동포사회의 열망에 공감대를 이끌어주는 언론으
동포사회와 가까이서 호흡하는 언론의 역할이야 말로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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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이지역 동포사회의 여론을 선도하는 중추적역활을
언론이 바로서면 이지역의 모든 동포사
하는 언론으로 신바람나는 기사와 광고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믿고 있습
감사합니다.
니다.
대남부 뉴저지 한인 회장 김헌수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29
축사
주간필라 1000호 발행을 축하합니다.
도 하며 동포사회의 없어서는 안될 윤활유의 역할을 하
20년이란 긴 세월을 한결같이 필라동포사회에 배포됐던
고 있습니다.
주간필라의 묵직한 뚝심과 끈질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주간필라를 매주 발행하기 위해 한 주 한 주를 쉼없이 숨
어느 사회나 언론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조차 없을 것입
차게 뛰어온 주간필라 임직원들에게 그 노고를 치하합니
니다. 그 사회의 구성원을 이어주는 인체의 혈맥에 비유할
다. 앞으로도 필라동포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발전적으로
수 있을 것입니다.
만드는 동포언론으로 힘차게 달려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간필라라는 혈맥은 동포사회의 무거운 여론을 조성하
다시 한번 1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기도 하고 때로는 가벼운 읽을 거리로 동포들의 벗이 되기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회장 정미호
우리는 언제나 현재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 이렇게 지나왔지?”라고 묻습니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필라주간 신문을 펼치면
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갑니다.
여러 종류의 칼럼들을 읽게 됩니다.
그 시간 속에 추억이란 두 글자가 새겨집니다. 필라
칼럼은 현재의 삶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
주간신문이 사람들의 손에 들려 읽혀지기 시작한지
음의 양식으로, 경제를 생각해 보는 칼럼으로, 또는
1,000호 20년이란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상담가의 모습으로 자신을 짚어보게 하는 글, 목회자
매주 금요일이면 손에 들려지는 신문, 만일 그것을
의 생각을 정리하여 보여주는 칼럼 등, 20년이 흘러가
집 안 어느 곳에 쌓아두었다면 그 높이는 어떻게 될
면서 필라주간 신문의 특징이 되었습니다.
까?
30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그래서 신문은 들어왔던 뉴스를 정리하는 역할을
신문이기에 칼럼조차도 새로움으로 독자에게 읽혀
20년 이란 세월 동안 늘 같은 모습으로, 그러나 전혀
온 신문 참으로 다시 축하드립니다.
다른 내용으로 사람들의 눈에 읽혀진다는 것이 쉬운
가짜가 진짜 보다 더 진짜처럼 보이는 뉴스들이 판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을 치고 있는 오늘, 필라주간이 시간이 더 축척될수록
그래서 20주년을 맞이하는 필라주간 신문에게 축하
가짜와 진짜의 시금석이 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하는
를 드립니다.
바램이 있습니다.
신문은 뉴스의 바른 전달이 중요합니다. 언제부터인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더욱 임하는 신문이 되기를
가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최신 뉴스를 신문보다
기도하며 축하합니다.
빠르게 대합니다.
필라교협회장 김성철목사
www.juganphila.com
축사
필라델피아 주간필라의 1천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
생활정보, 법률정보와 재정정보 제공은 교포사회에서
니다. 1999년 첫 발행 이후 주간필라는 필라델피아 교
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포사회를 대표하는 주간지로 교포사회의 역사와 함께
주간필라는 이민자의 든든한 길라잡이로, 교포사회의
해왔습니다.
든든한 친구로서 함께 성장해 온 대표 언론사로 자리매
주간필라는 미국경제, 사회, 문화와 고국의 소식을 빠르
김해 오고 있습니다.
게 전달해 해왔습니다.
주간필라를 통해서 따뜻한 소통과 교포사회의 발전을
이러한 주간필라의 노고는 교포사회의 삶에 유익한 정
위해서 크게 수고해주신 주간필라의 임직원들께 창간
보를 제공하며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20주년을 맞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간필
특히나 유익한 소식과 정보를 한글로 편하게 전달 받을
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서재필기념재단 회장 최정수
1,000th Edition.
County, Delaware County, Bucks
an Phila Times, along with its re-
Since 1999, Korean Phila Times
County, Southern New Jersey and
porters and staff, who have dedi-
has been an invaluable vehicle for
Delaware.
cated themselves to strengthening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Readers can depend on Korean
the Korean American Community
of the Philadelphia region to receive
Phila Times to receive accurate in-
which has contributed to enriching
pertinent news and information to
formation about news occurring lo-
the overall quality of life of the City
help them stay informed and find
cally, nationally, and internationally,
of Philadelphia by making it a stron-
for the Korean American Commu-
ways to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with a focus on the political, social,
ger presence in the world.
nity’ On behalf of the Council of the
Due to its excellent reporting over
and economic affairs of Korea.
Again, congratulations, and I look
City of Philadelphia, I am pleased to
the years, Korean Phila Times has
Korean Phila Times has developed
forward to many more years of ex-
recognize and congratulate Korean
become a trusted source of news
and grown alongside the Korean
cellent reporting and service to our
Phila Times, Inc.
with one of the largest circula-
immigrant community over the past
Korean American Community.
on the occasion of its 20th Anni-
tions covering the following areas-
twenty years.
Sincerely, Councilman of Philadel-
versary and the publication of its
Philadelphia County, Montgomery
I applaud the leadership of Kore-
phia David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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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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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특집 I 서재필 이야기
당 아르바이트, 인쇄소, 농장 등에서
박물관에서 서재필은 중국과 일본에
해 많은 노력을 하면서, 생계가 매우 힘
일을 했다. 한국 사람이라고는 자기 혼
서 온 의학서적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들어졌다. 펜실베이니아 주 대학병원에
자밖에 없었고, 생활이 낯설었기 때문
아르바이트를 했다. 서재필은 의학서적
서 연구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겨우 유
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았다.
을 번역하면서 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
지했으나, 격심한 생활난은 쉽게 풀리
이후 서재필은 미국의 장로교 선교
고, 현재 조지워싱턴 대학교의 전신인
지 않았다. 암 치료 전문 병원인 잔느
사 덕분에 거처를 구할 수 있었고, 낮
컬럼비안 대학(Columbian University)
병원에 고용의사로 취직했고, 병리학
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기독
의과대학 야간학부에 입학했다.
전문의 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후
교청년회에서 영어를 공부했다. 그러던
당시 유태인이나 유색 인종은 의대에
에도 폴리크리닉 병원이나 제임스 병
어느 날 운이 좋게도, 존 홀렌벡(John
입학할 수 없던 사정과는 매우 이례적
원으로 옮겨 다니며, 고용 의사로 생활
Wells Hollenbeck)이라는 후원자를
으로 서재필은 컬럼비안 대학교의 본
했다. 병리학 의사로 여러 병원에 근무
만났다. 홀렌벡은 펜실베이니아에서
과로 진학하게 됐다. 마침내 그는 1893
하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생계를 이어
탄광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번 대부호였
년 대학교를 졸업했고, 미국에서 한국
나갔다.
고, 자선 사업가였다. 그가 서재필에게
인 최초로 세균학 전공 의학학사가 됐
현재의 유한양행을 설립한 유일한은
미국에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게 도와
다. 재학 중에는 가필드 병원에서 1년
미국 유학 중에 서재필을 찾아갔다. 유
■‘독립신문’발행인, 서재필.
주었다. 서재필은 ‘해리 힐만 아카데미
간 수련의 인턴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일한은 서재필에게 일제하에서 기아와
독립운동가로 알려졌지만, 미국에 가
(Harry Hillman Academy)’이라는 명
대학 졸업 후에는 모교에서 강의를 하
질병으로 고생하는 우리 민족을 위해
서 한국인 최초로 서양의사가 된 사람
문고에 입학했으며, 라틴어나 그리스
기 위해 조교가 됐지만, 유색인종에게
건강한 나라를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이 있다. 바로 서재필이다. ‘독립신문’의
어, 수학 등 여러 과목에서 우수한 성
서 강의를 들을 수 없다는 학생들의 반
것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 그
발행인 서재필(徐載弼, 1864~1951)이
적을 냈다. 학교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발이 심해 1년 만에 그만두었다.
런 유일한에게 서재필은 손수 조각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의사라는 사실
대표로 고별 연설을 하기도 했다.
서재필은 학교를 다니면서 미국으로
목각화 한 장을 내 주었다. 그것은 잎
귀화했다. 그는 미국으로 귀화한 최초
사귀와 가지가 무성한 한 그루의 버드
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통 서재 필하면 독립운동가나 ‘독립신문’ 발행
■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 서재필
의 한국인이기도 하다. 서재필은 미국
나무였다. 이것은 ‘끈질기고, 무성하게
인을 가장 먼저 떠 올리기 때문이다.
188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워
에서의 생활로 근대적인 민주주의 사
대성하길 바란다’는 뜻이었다. 이 그림
서재필은 갑신정변 실패 후, 일본을
싱턴의 콜롬비아 대학의 코크란 단과
상과 제도에 대해 더욱 강하게 확신했
은 유한양행의 마크로 사용하기도 했
경유해 미국으로 망명을 갔다. 미국에
대학 물리학과 야간반에 입학했다. 이
다. 당시 조선은 여전히 외부 열강의 세
다.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이자 독립운
처음 갔을 때는 영어에 능통하지 못했
곳에서 1년간 공부를 마치고 후원자인
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후진적인 사
동에 앞장섰던 서재필. 자신의 의술이
고, 유색인종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
홀렌벡과도 결별을 하게 됐다. 일자리
회로 정체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조국 독립에 보탬이 되길 희망했던 그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막노동과 식
를 찾아 떠난 워싱턴의 미국 육군 의학
서재필은 조선과 미국에서 독립을 위
의 뜻을 되새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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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33
1000호 특집 I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1919년 3월1일 경성 탑골공원에 수천
33인 가운데 ‘변절’한 사람은 최린, 정
명이 모였으나 ‘만세’ 소리는 터지지 않
춘수, 박희도 정도고, 대부분은 계속
았다. 민족 대표 33인은 스스로 경찰에
일제에 맞서 싸웠거나 최소한 일제에
잡혀가 있었다. 누군가가 나서야만 했
협력하지 않고 여생을 보냈단다. 의견
다. 황해도 해주에서 올라온 정재용이
에 따라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후세 사
외쳤다. “조선…독립…선언서.”
람들이 쉽사리 폄하할 만한 이들은 아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
니라고 봐.
다. ‘3·1혁명’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
민족 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선언문
도 있고 아빠도 거기에 부분적으로 동
을 낭독하고 만세를 부를 즈음 경성 시
의하지만, 명칭이 중요한 건 아닐 거야.
내에는 마른 장작이 쌓이듯 학생들이
뭐라고 부르든 1919년 3월1일은 우리
모여들었어. 집결 장소는 탑골공원. 까
역사의 분수령이라 불러 마땅하니까. 그 이전과 이후의 조선은 확연히 달랐
만 교복 차림의 학생들은 기대와 불안,
1961년 정재용 선생이 독립선언서를 읽고 있다.
초조와 설렘이 뒤섞인 채 웅성거리고
고, 조선 사람들도 그랬지. 일제 통계로
갖추어 민의를 사용하되 무력을 사용
전도사)의 회고를 들어보자. “선언서에
있었지만 기대했던 외침은 끝내 일어
7500명 넘는 사망자를 내며 전개됐던
하지 않음으로써 세계 혁명사의 신기
일단 서명하면 다시 살겠다고는 믿을
나지 않았지. 그 가운데 한 사람이 초
전국적 항쟁은 일본 경찰의 매질 앞에
원을 열었던” 일대 사건이었어. 오늘부
수 없었다. 처음 생각에는 내가 죽으면
조하게 서 있었어. 황해도 해주에서 올
흐물흐물하던 사람들의 팔다리에 힘을
터 몇 주간은 3·1운동의 폭발 와중에서
어린 처자는 누가 보호하나 하는 염려
라온 감리교회 전도사 정재용이었어.
불어넣었단다. 칼을 차고 가르치던 일
불꽃처럼 솟아나고 질풍처럼 내달렸던
도 없지 않았다. (…) 가정보다 먼저 조
2주일쯤 전인 2월17일, 정재용은 33인
본인 교사들 앞에 주눅 들었던 이들
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려 해.
국이다. 내 사랑하는 조국, 하나님의 유
대표 중 한 사람이었던 박희도 전도사
의 머리에 완연한 새바람을 불어넣었
일제의 무단통치 아래서 자기 이름
업이신 내 조국, 내 조국의 자유를 얻
로부터 편지를 받는단다. “우국지사들
지. 중국의 혁명가 천두슈가 묘사한 바
석 자를 걸고 독립선언 대표로 나서는
는 데 내 살과 피가 한 점의 보토(補
이 비밀리에 획기적인 독립운동을 계
대로 3·1운동은 “위대하고 간절하며 비
것은 보통 이상의 결의였어. 33인 가운
土)가 될진대 이에서 더 큰 기쁨은 없
획하니 시급히 상경하시오.” 그는 즉시
장한 동시에 명료하고 정확한 관념을
데 가장 젊었던 김창준(당시 중앙교회
을 것이다.”
올라와서 정춘수 등 개신교 대표들과
34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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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호 특집 I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접촉하고 3월1일의 거사 준비에 가담
박이다 만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지.
쌓아온 울분이 불덩이가 되어 치밀어
째로 전해줬다면 어떻게 됐을까. 운명
했다.
정재용은 품속의 독립선언문을 만지
올랐어. 마침내 정재용은 잃어버린 나
의 3월1일, 탑골공원에서 끝내 용기를
작거리기 시작했어. 어젯밤 숨죽여 읽
라의 이름을 꺼낸다. 조선. 그리고 자
내지 못하고 독립선언서를 꺼내지 못
정재용은 어떻게 독립선언서‘입수’했
어보았던 유인물. 명문장가 최남선이
신의 운명을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는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정말 최악의 경
나
썼고 천도교인들이 운영하는 출판사
불온한 단어를 조선 뒤에 붙였어. “조
우 학생 수천명은 맥없이 잡혀간 민족
모두의 가슴이 두근거렸을 거사 전날
에서 수천 부를 찍어 냈고 지금쯤 조
선…독립…선언서.”
대표들을 성토하다가 뿔뿔이 흩어질
인 2월28일, 정재용은 김창준 전도사
선 다른 곳에서 누군가가 읽어내리고
정재용의 목청이 점점 우렁차졌다. 그
수도 있지 않았을까. 거기에 시골 교회
에게 다급한 부탁을 받아. “원산에 독
있을지 모를 독립선언문. 식민지 조선
목소리는 성능 좋은 폭탄의 파편처럼
전도사 정재용이 있었어. 정재용의 용
립선언문을 보내야 하는데 곽명리 전
의 수도 경성 한복판에 이 많은 인파
탑골공원에 모인 인파의 가슴을 모두
기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찬란하게
도사가 원산으로 곧 출발한다 하오. 어
가 집결했는데 이 선언문을 읽어내릴
찢어놓았지. 둔중한 침묵 속에 나직한
빛나는 날인 3·1절, 갈라진 남북이 함
서 경성역으로 가서 곽명리 전도사를
사람이 없단 말인가.
신음과 짜낸 듯한 탄성이 새어나오는
께 기념하는 거의 유일한 이날을 폭발
찾으시오.” 정재용은 유인물 한 보따리
아마 정재용은 고민했을 거야. 내처
가운데 정재용은 낭독을 이어갔다. “오
시킨 분화구가 되었지. 얘기했던 것처
를 들고 나는 듯이 달려가서 곽명리에
내가 읽어버릴까. 민족 대표들이 유혈
등은 자에 아 조선의 독립국임과 조선
럼 역사는 정말로 평범한 사람에게 운
게 전했어. 그 와중에 호기심 때문이었
을 우려하여 태화관으로 독립선언 장
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명의 반지를 끼워주었던 거야.
는지 떨어진 것을 주웠던지 독립선언
소를 바꿨는데 혹여 내가 감당 못할 사
세계만방에 고하야···.” 드넓은 탑골공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가면 정재용이
문 한 장을 주머니에 넣게 돼.
태가 정말로 발생하면 어쩌나. 아무것
원에서 들리는 소리는 오로지 정재용
새겨놓은 글귀를 볼 수 있어. 내용은 이
다음 날 탑골공원에서 서성이던 정재
도 아닌 시골 전도사인 내가 독립선언
의 것이었지만 사람들의 맥박 소리는
래. “독립선언문은 기미년 2월 10일 경
용의 품 안에도 어제의 그 독립선언문
서를 읽으면 군중들이 어떻게 반응할
천둥이 되어가고 있었어. 정재용이 울
성부 천진정에서 육당 최남선이 작성
이 들어 있었어. 태화관에 있던 민족
까. 잡혀가면 어떻게 될까. 일제의 처지
부짖듯 공약 3장을 읽으며 “최후의 일
하였으며 3월1일 탑골공원에서 병술년
대표들은 스스로 경찰에 잡혀갔다 하
에서는 반역을 꾀하는 셈인데 내 인생
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
에 태어난 해주 수양산 사람 정재용이
니 아무리 기다려도 올 턱이 없었지.
은 어떻게 될까. 고민은 짧았지만 치열
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고 절규했을
독립선언 만세를 도창(導唱)했다.” 백
탑골공원에 모인 학생 수천명은 누군
했겠지. 결국 시골 전도사 정재용은 팔
때 마침내 조선은, 9년 동안 처참하게
운대까지 끌과 정을 메고 올라와서 이
가 나서서 자신들을 이끌어주기를 애
각정 위로 올라간단다. 그리고 품 안에
억눌리고 비참하게 짓밟히고 참담하게
글귀를 바위에 새기면서 그는 얼마나
타게 바라고 있었어. 불쏘시개는 마련
서 종이를 꺼냈어. 서두에 찍힌 두 글
모욕받던 조선은 폭발하고 말았어. “조
뿌듯했을까. 비범한 역사를 만든 평범
됐고 사람들 마음에 기름은 이미 부어
자, 독(獨)과 립(立)이 불화살처럼 그의
선 독립 만세!”
한 시골 전도사 정재용은 그렇게 자신
져 있었다고나 할까. 다만 그 불을 댕
눈을 찔러왔겠지. 왈칵. 머리에서 뜨거
정재용이 호기심으로 유인물 한 장을
이 열어젖힌 역사를 또박또박 우리에
길 불씨가 태화관 식당 방 안에서 깜
운 것이 내려왔고 가슴에서는 10년을
빼두지 않고 원산 가는 전도사에게 통
게 전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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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How do Iove Thee Elizabeth Browning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고요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How do I love thee? Let me count the ways. I love thee to the depth and breadth and height My soul can reach, when feeling out of sight For the ends of Being and ideal Grace.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느냐고요? 헤아려 보겠어요. 참된 존재와 이상적인 미의 보이지 않는 끝을, 내 영혼이 더듬어 찾을 때 도달할 수 있는 깊이와 폭과 높이만큼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thee to the level of everyday's Most quiet need, by sun and candle-light. I love thee freely, as men strive for Right; I love thee purely, as they turn from Praise.
햇빛과 촛불 아래 일상의 조용한 필요에 따르듯이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자유롭게 사랑해요. 올바름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처럼. 당신을 순수하게 사랑해요. 칭찬을 외면하는 사람들처럼.
I love thee with the passion put to use In my old griefs, and with my childhood's faith. I love thee with a love I seemed to lose With my lost saint - I love thee with the breath, Smiles, tears, of all my life! - and if God choose, I shall but love thee better after death.
지난 날 슬픔에 쏟았던 열정과 어린 날의 신앙으로 당신을 사랑해요 성자를 잃으며 함께 잃어버렸을 그 사랑 되찾아 당신을 사랑해요. - 내 모든 삶의 숨결과 미소와 눈물로 당신을 사랑해요! - 그리고 하느님이 허락하시면 죽고 난 뒤에도 당신을 더욱 더 사랑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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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치(韻致)있는 사람이 되어봐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따뜻하면서도 여유있는 한폭의 멋진 풍경화 같은 삶을 그려보자고 글이나 그림에만 어떠한 작품에만 운치가 있는게 아니라 우리네 삶에도 운치가 있어야 해 고상하고 품위가 있는 멋 그것을 운치라고 하거든? 그러니, 진짜 운치가 있어야 하는 건 사람이 되어야 하는거 아니겠니? 빵꾸난 양말을 보여줘도 이빨새 고춧가루가 보여도 헝클어진 머리일지라도 흉허물 없는 친구라면 굳이 고상한 척 우아한 척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 그런게 필요해 그래야 친구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도 있는거거든 가끔은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는 센스와 웃길 수 있는 유머스러움도 가져봐 "저 사람 다시 보이네" "저 친구 그런 구석이 있었어?" 서로 서로 그런 말을 한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밝아지겠니 따사로운 말 한마디 정 가득한 시선 모든 것을 품어주는 마음 덮어주고 쓰다듬어 주는 손길 사랑을 안고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운치가 그려지는 그런 멋지면서도 고상한 사람이 우리들 주변에 많아지면 참 좋겠어 허참... 정말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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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미국사회에 나가서 한인의 정체성을
우어메리온), 여명 크리스 윤(핫보로 호
잃지않는, 한인사회를 위해서 기여하
샴), 앤드류 고(세인트 조셉) 야베즈 안
는 그런 한국인이 될 것입니다.”
(애빙톤 시니어), 데이빗 기현 박(핫보
‘2019 필라식품인협회 장학금 수여
로 호샴), 줄리 재연 류(노스펜), 다흐베
식’에서 장학생으로 참석한 9명의 학생
이어 제랄드 오트리 (세이레)
들은 소감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이날 장학금 모금에 도움을 준 기업
한인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조했다.
은 다음과 같다.
9일 라이라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이들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승수협회장, 우완동이사장등 필라
김철수보험, 모아푸드코트, 그레이스
식품협회임원들과 장학생 및 부모들 1
월드 호울세일, 인천 인코퍼레이션, 서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벌회관, HK와플하우스, 자이아프랑
이승수회장은 “식품협회가 꾸준히 장
코 피자, 카그로 인터내셔널, 리버티 코
학사업을 벌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카콜라, 아메코 인더스트리 인코퍼레
회원들과 후원단체, 동포들에게 감사
이션, 영광한의원, H-Mart. 이승수회
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
장은 이들 기업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
식품협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함께.
조에 감사하며 “식품업계와 동포사회
가 성실한 생활을 마치고 더 큰 성취를 이루는 한인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
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회의 미래를 책임져달라”는 내용의 축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송기홍 Kagro Interna-
사를 했다.
혔다.
우완동이사장은 이어 “대학 4년 알차
tional이사장과 장권일 필라33대 한인
이날 상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이날 진행은 이창희 전회장이 맡았다.
게 보내고 훌륭한 한국인이 되기를 기
회장도 참석, “식품협회가 동포사회 발
장학금은 각 1천달러이다.
수여식이 끝난 후 장학생 및 가족들,
대한다”며 “장학사업을 꾸준히 열 수
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크리스토퍼 오 (센트럴 벅스) , 가브리
식품협회 관계자들은 디너를 함께 하
있게끔 힘을 보태주는 관계동포 모두
지금처럼 일치단결한 모습으로 한인사
엘 박 (노스펜), 해븐 크리스챤 김( 로
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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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41
LOCAL NEWS
지난 2월 5일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공연들을 선보였는데 한복으로 곱게
시하는 어머님들은 얼굴에 연지 곤지
접했고 후식으로는 모듬떡과 직접 담
(PASSi,대표 최임자)에서는 우리 민족
단장한 어머님들의 챠임벨 연주와 멋
를 찍고 처녀 총각으로 분장하여 코믹
은 식혜로 자칫 어르신들이 이역만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데이케어 어
쟁이 아버님들의 컵 난타 공연, 그리고
한 꼭두각시 춤을 선보였고 이어 화려
타향에서 느낄지 모를 외로움을 달래
르신들과 지역 동포분들을 위한 떡국
전문 국악 연주자인 차현진씨의 지도
한 부채춤으로 마지막 무대를 아름답
드리며 가족같은 따뜻함을 안겨 드렸
잔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래 새로 선보인 실버사물등의 공연
게 장식했다. 어르신들의 공연은 “나이
다. 또한 항상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로
최 대표는 이날 행사에 앞서 참석자
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박수를 불러
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사실을 다시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노력하는 펜아
모두에게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
냈고 도미니아니 영자씨의 타령과 복
금 느끼게 했고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
시안 노인 복지원에서는 오는 3월 상
득하시길 기원하며 한복을 곱게 차려
지원 직원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설
의 모습에는 행복이 가득했다.
록회관을 개관하여 지역 동포 사회에
입은 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께 세배
장구 공연은 분위기를 더욱 한층 고조
공연후에는 직원 모두가 맛있는 떡만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 및 건강 증진 프
를 드렸다. 곧이어 어르신들과 직원들
시켰다.
두국과 빈대떡 나물등을 정성껏 준비
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215-
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다채로운
또한 “영원한 40대” 라며 젊음을 과
하여 참석한 모든 분들께 푸짐하게 대
572-1234)
42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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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대표자회의 개최
5월 4일 동요대회 (장소는 추후 확정),
코노)
7월18일 – 20일 NAKS 학술대회 (시
8월 31일 교사 연수회
애틀),
10월 중 한글날 기념 대회
8월 19일 – 22일 한국문화 캠프 (포
12월 교사 사은회 등이 예정됐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 (회
이경애 회장은 3년간 지역 협의회를
장 이경애)는 지난 2월2일 초대 한국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김채
학교(랜스데일에 위치)에서 2019년 사
영 영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
업 계획을 확정하고 기타 여러가지 안
채영 영사는 동중부지역의 근속교사
건들을 의논하기 위한 대표자회의를
일곱명에게 재외동포재단에서 수여하
개최했다.
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김나진 편
세계전문인선교 (PGM) 국제 대표인
께서 왜 우리를 디아스포라로 흩어져
이경애 회장의 간단한 덕담으로 시작
집은 2019년 회보발간을 위한 협조를
호성기 목사 (필라 안디옥교회)의 책 ‘
미국에 보내주셨는지 그리고 성경 속
된 회의는 2월말 임기종료를 앞둔 재
요청했고, 한국의 소리 여름캠프를 준
선교의 제 4물결’(증보판) 출판 감사예
에서 그 의미를 깨닫고 세대와 민족을
외동포재단의 김채영 영사의 당부의
비중인 정안젤라 선생의 캠프 요강도
배가 지난 6일 안디옥교회 본당에서
아우르는 선교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
말씀(1. 가르치는 일에 자부심을 가져
소개됐다.
열렸다. 안디옥교회 선교위원회 주관
하고 있다.
라. 2. 한국학교의 체계를 갖추고 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의 2019년 하반기
으로 진행 된 예배에는 세계 각지에 흩
또한 이 시대 모든 교회의 양육과 훈
의 명예를 높이는데 힘쓰라. 3. 한국학
주요 행사로는 4월 13일 독립운동 100
어져 있는 PGM 선교사님들의 축하 영
련은 문화와 언어를 뛰어 넘어 복음을
교 끼리의 지나친 경쟁보다는 함께 발
주년 기념 재현행사의 밤 한국학교 참
상 상영, 제직팀들의 꽃다발 증정, 남성
전하는 선교훈련이 되어야 함을 강조
전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라)으로 이
여, 4월 27일 동화구연대회 및 나의꿈
제직의 축하송 순으로 진행됐다.
하며, 모든 성도가 선교사로 존재와 정
어졌다.
말하기 대회 (초대한국학교),
호성기 목사는 지혜와 능력 주신 하
체성을 확립하고 제자에서 사도로 나
나님께 그리고 출판에 도움을 주신 교
아가야 됨을 제시했다.
호성기목사 출판감사 예배 ‘선교의 제4물결’ 선교방향 제시
역자, 장로, 성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 하며 이 책은 지난 25년간 우리 모두 의 신앙 공동체로써의 결과물이며 많 은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아름다운 영 향을 끼치는 도구로 사용되기를 희망 하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책을 통해 호성기 목사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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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기목사가 책에 사인을 하고 있다.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43
LOCAL NEWS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의회가 잠
자신에게 돌아선 여론 때문이다. 장벽
정 합의한 대폭 축소된 국경 장벽 건
예산을 둘러싸고 35일간 이어진 ‘역대
설 예산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CNN
최장’ 정부 셧다운을 의식한 것이다. 지
이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
난해 12월 22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종 서명하면 두 번째 연방정부 셧다운
이어진 셧다운으로 연방정부 공무원
(일시적 업무중지) 국면은 피하게 된다.
80만명의 생계와 국가 안보, 서민 복지
이날 CNN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가 타격을 입었다. 증시가 추락하는 등
대화를 나눈 소식통 두명을 인용, 트럼
후폭풍이 있자 민심은 트럼프 대통령
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 재발을
에게 등을 돌렸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
막기 위해 국경 안보 관련 협상 타결안
은 장벽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
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의안
서 지난달 26일 셧다운을 3주간 일시
서명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트럼프 대
해제했다.
통령은 오는 15일 자정까지 서명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2월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국경 장벽 예산의 끈을 놓지 않
안이 발표된다.
며 1호 대선 공약으로 내건 국경 장벽
상 결렬로 인한) 셧다운은 없을 것"이
았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지난 11일 저녁 민주당과 공화당은 멕
예산이 대폭 축소된 상황이다.
라고 했다. 그는 13일에도 이반 두케
국경 장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
시코 국경 장벽 건설에 예산 13억7500
합의안이 마련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전 기
지를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저울질 중
만달러(약 1조5400억원) 배정에 잠정
"셧다운 재발은 없다"는 입장을 재차
자들과 만나 "셧다운을 막기 위해 (합
인 선택지에는 국가 비상사태 선포 등
합의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반복했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서
의안을) 매우 진지하게 들여다볼 것"이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조치도 포함된
요구한 57억달러(약 6조4100억원)의 4
명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다. 트럼
라고 했다. "지뢰가 있는지 찾아보겠다"
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가지 선택지
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트럼프
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각료회의에
고도 덧붙였다.
중 실제 어떤 조합을 택할지를 두고 지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까지 불사하
서 "행복하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협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결정을 내린 건
난 수 주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44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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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무기를 잡으려 했다고 밝혔다.
른 방법을 쓸 수도 있었다며 "경찰의
유독 흑인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경찰당국은 사살된 남성은 한 식당
일은 법을 어긴 사람을 잡는 거지 법
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진입로에 차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에
을 제멋대로 집행하는 게 아니다. 우리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는 벌레이오
권총을 올려놓은 채 잠들어 있었다면
는 이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
경찰이 시민을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서 경찰이 이 남성의 갑작스러운 움직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북쪽으로
채 주먹과 경광봉 등으로 무차별 폭행
임에 위험을 느껴 총격을 가했다고 설
약 50㎞ 떨어져 있으며 다양한 인종이
을 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
명했다. 당시 경찰은 식당 직원의 신고
섞여 살아가는 벌레이오에서는 경찰이
에 퍼져 논란이 됐었다.
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 남성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히 몇발이 발사됐는지는 아직 확 숨진 래퍼 윌리 맥코이의 생전 모습
미국 캘리포니아주 경찰이 차 안에서 잠을 자던 흑인 남성을 검문하는 과정 에서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 생해 흑인을 대상으로 한 '과잉 대응'이 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12일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샌 프란시스코 인근 벌레이오시 경찰당국 은 지난 9일 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찰이 총기를 가지고 있던 흑인 남성을 사살했다면서 사살된 남성은 차 안에 서 총기를 가진 채 잠을 자다 "손을 보 이는 곳에 두라"는 지시를 따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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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로 의식
았으나 남성의 가족들은 언론 인터뷰
불명에 빠진 대학생 박준혁(25) 씨가 의식
를 통해 그가 '윌리 보'라는 예명을 쓰
을 회복했고 빠르면 20일 전후 한국으로
는 20살의 래퍼 윌리 맥코이라고 밝혔
이송된다.
다. 유족들은 경찰이 흑인인 맥코이에
동아대는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사고를
게 인종 차별적인 과잉 대응을 했다며,
당한 박씨가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라
잠을 자고 있어 위협이 되지 않는 누
고 13일 밝혔다.
군가에게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하
동아대는 "박씨는 아직 문장 구사가 안 되
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고 '엄∼(엄마)' '∼빠(아빠)' 단어 정도를 겨
높였다.
우 말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고 현지에서
맥코이의 형인 마크는 경찰이 다가가 총을 쏘는 대신 경적을 울리는 등 다
가족들이 전했다"며 "이달 20일 전후 한국 박준혁 씨
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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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교정전문가 "멕시코서 두 번 탈주했지만 이젠 불가능할 것"
탄 테러범 조하르 차르나예프, 9·11 테
두 차례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
마시티 폭파범 테리 니콜라스, 연쇄 소
킨 구스만(61)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포 폭탄테러범(유나바머) 테드 카친스
연방법원에서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키 등이 수감돼 있다.
그가 형 선고 이후 이감될 교도소가
구스만은 이런 중범죄자들 사이에서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신참(루키)으로 입소하게 된다.
13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마약밀매 등
하지만, 구스만의 영화 같은 탈옥 전
10가지 혐의에 전부 유죄가 인정된 구
력이 워낙 화려해 강력범들 사이에서
스만은 가석방없는 종신형이 유력해
도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
중형 수형자가 있는 연방교도소로 이
구스만은 2001년 멕시코 할리스코주
감될 가능성이 크다.
교도소에서 빨래 바구니에 몸을 숨겨
구스만은 현재 뉴욕 로어 연방교도소
탈옥했다가 2014년 태평양 연안 휴양
에 수감돼 있다.
도시 마사틀란에서 검거됐다.
교정 전문가들은 '엘차포'(땅딸보) 구
이어 2015년에도 멕시코시티 외곽 알
스만을 수용할 이상적인 교정시설로
티플라노 연방교도소에서 CCTV 사
콜로라도주 플로런스에 있는 '수퍼맥
각지대인 독방 샤워실 바닥에 땅굴을
스' 연방교도소를 점찍었다고 폭스뉴
파 다시 탈옥했다.
스는 전했다.
교정전문가들은 그러나 구스만이 수
수퍼맥스는 최강의 수용기관임을 뜻
퍼맥스에 수감될 경우 탈주가 불가능
하는 'ADX'(admininstrative maxi-
할 걸로 관측했다.
mum)로도 불리고, 로키산맥에 위치
수퍼맥스는 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
한 입지 때문에 '로키의 앨커트래즈'라
이 가로 2.1m, 세로 3.7m 독방에 갇혀
는 별칭도 있다.
있어 동료 재소자를 통해 외부와 소통
앨커트래즈는 샌프란시스코만의 섬
할 가능성이 원천 차단돼 있다.
에 있는 감옥으로 동명 할리우드 영화
덴버 남쪽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수
의 배경이 되면서 일반인들에게 악명
퍼맥스는 강화 콘크리트 구조물에 다
높은 교도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중 감시 카메라, 고전압 와이어 등 첨
연방교도소장을 지낸 캐머런 린제이
단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는 "엘차포에게 (수퍼맥스는) 딱 맞는
수퍼맥스의 한 수감자는 일간 보스
곳"이라며 "그가 다른 교도소로 이감
턴 글로브에 "이곳은 모든 감각·지각
된다면 충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을 무력화하는 하이테크 지옥"이라고
수퍼맥스에는 현재 보스턴 마라톤 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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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범 자카리스 무사우이, 오클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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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NEWS 13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1동 천일어린이공원에서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벽동마을 거리제' 가 열리고 있다.
48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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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한인노인회 2월 정기 모임 일시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장소 : 팬아시안 노인복지원 내용 :노래, 각종 노인 프로그램 소개, 점 식 식사제공. 문의 215-901-6811 2019 필라 음악인협회 총회 일시 : 2월16일(토요일) 장소 : 가야 대상 : 필라 음악인 협회원 파이프 올간 리사이틀 연주 : 전영희 일시 : 2월19일(화) 정오 장소 : Abington Presbyterian Church 주소 : 1802 Old York Road, Abington, PA 19001 문의 : 267-575-4745 삼일절 100주년 기념식 일시 :3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30분 장소 : 첼튼햄 둥지교회 주최 : 필라한인 노인회,, 후원 협찬 : 한국정부 보훈처, 뉴욕 영사 관, 필라한인회 외 각 교계단체 문의 215-901-6811, 267-237-3681 3.1절 기념식 일시 : 3월 2일 (토) 장소 :체리힐 장로교회 주최 :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문의 : 성티나 사무총장 856-31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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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쉐퍼드 콰이어 일시: 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 장소: 필라등대교회(조병우 목사) 체리힐 쉐퍼드 콰이어 일시: 매주 화요일 저녁 7:30~9:30 장소: 체리힐제일교회(김영일 목사) 문의: 267.577.7924 장구, 무용 라인댄스 일시 : 매주일요일 오후1시 무용 오후 2시30분 라인댄스 오후 3시10분 장구 문의 : 267-312-4431 필라흥사단 무료기타교실 일시 : 매주목요일 오후8시 장소 : 제자교회 80 Cedar Grove Rd. Conshohocken, PA 19428 화엄사 서도회원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장소 : 필라 화엄사 10 Layle Lane , Doylestown 문의 : 215-48901118 무료암 검진 대상 : 저소득층, 무보험 가입자 문의 및 신청 : 김정숙 856-979-5101 무료 컴퓨터 사용법교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11시 장소 :West Windsor Library
대상 : 50세 이상 문의 : 609-436-0420
서재필 랜스데일 소셜서비스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9-오후1시 장소 : 서재필 랜스데일 사무실 예약 : 215-224-9528 당일 전화 : 267-407-5805 자폐아 부모모임 일시 : 매달 셋째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랜스데일 서재필 재단 사무실 문의 : 최희정 267-333-6993 필라한인농구협회 준비위원회 대상 : 농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동포 문의 : 267-875-4240 필라한인회 민원업무 내용 : 번역, 통역, 잘못된 고지서등 행정오류 문의 : 215-927-1580 215-827-7901 남부뉴저지 테니스동호회 일시 : 매주 금,토요일 오전10-정오 장소: Wood Park, Cinnaminson Township 주소 : 2712 Branch Pk. Cinnaminson, NJ 08077 문의 : 609-649-3469. 게시판 게재 내용은 koreanews10@ gmail.com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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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서류 적
급증하면서 적체가 심화돼 2018년 9
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영주권이
월 현재 233만건의 이민서류가 쌓여
나 시민권 신청서를 낸 이민자들의 대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시
기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절의 105만건과 비교하면 시절보다 2
특히,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파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르게 증가해 적체가 쌓이고 있는 시
각종 이민서류들 중 가장 적체가 심
민권 신청서(N-400), 가족이민청원서
한 이민서류는 ‘가족이민 영주권신청
(I-130), 가족이민영주권신청서(I-485)
서’(I-485)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해
등은 처리에 1년 가까이 소요되고 있
인 지난 2017년 처리에 8.5개월이 소
는 것으로 나타나 이민자들의 기다림
요됐으나, 2018년에는 11.1개월이 소요
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됐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는 최근 공
반이민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급증한
개한 ‘이민서류 처리 분석보고서’에서
시민권 신청서(N-400) 처리도 8.1개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각종 이민서
에서 10.2개월이 걸리고 있다. 하지만,
류 적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민당
이는 평균 처리기간으로 상당수 신청
국의 이민서류 처리지연 실태가 ‘위기
에 소요되는 기간은 오바마 행정부 시
정부 이민당국의 까다로운 심사와 서
자들이 1년 이상 기다려도 시민권 신
수준’(Crisis Level)에 도달했다고 지적
절인 지난 2014회계연도에 비해 평균
류 늑장처리로 이민서류 처리기간은
청서 승인 통보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
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 이민당국의 이
91%가 늘었다. 2배 가까이 처리기간이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으로 알려졌다.
민서류 처리지연 사태는 이민자 가족
길어진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
이민서류 처리가 갈수록 지연되고 있
취업이민 영주권신청서(I-485)도 오
들 뿐 아니라 이민자에 의존해야 하는
후 기간만을 비교해도 지난 2년간 처
는 가장 큰 이유는 빠르게 늘고 있는
바마 시절 평균 6개월이 소요됐으나
미 기업들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리기간이 4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
적체 때문이다.
2017년에는 8개월로 지연됐고, 2018
AILA는 지적했다.
다. 또, 2018회계연도 들어서 일부 이
AILA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민당
년에는 11개월로 늘어났다. 대체로 1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민서류 처리
민서류 접수는 감소했으나 트럼프 행
국의 보충서류 요구나 대면 인터뷰가
년 이상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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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장 고생하는 피부가 ‘건성
걀흰자로 거품을 낸 천연 재료도 좋고,
피부’이다.
얼굴 전용 마사지 크림을 이용해도 좋
추운 날씨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나
다. 또 일주일에 한번 정도 피부에 좋
세안을 하기 쉬운 데 뜨거운 물로 각
은 엣센스나 앰플을 듬뿍 바르고 팩을
질만 부풀려 놓고 제거하지 못하게 되
해보자. 비타민 A가 풍부한 바나나 팩
면 더욱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보습
도 아주 좋다. 보습인자도 우수하고, 노
제의 침투가 어렵게 된다. 건조한 피부
화 방지에도 뛰어 나거든요. 잘 익은 바
일수록 샤워도 빨리 끝내야 한다. 대기
나나 3분의 1정도를 숟가락으로 으깨
중에 습도가 낮고, 실내외의 기온차가
어 소량의 꿀과 우유를 섞어 밀가루로
큰 겨울철에는 자칫 소홀하면 건성 피
농도를 맞추어 준 다음, 제거시 편리를
부가 되기 쉽고 심하게는 피부 건조증
위하여 젖은 거즈를 얼굴에 올려놓은
으로 이어 질 수 있다.
후 얼굴에 고루 발라준다.
알고 있으면서도 소홀해지기 쉬운 겨
15분 후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씻어
울철 ‘홈 케어’의 기본은 각질 제거와
에 온도를 상승시켜 노폐물을 내보내
이에 경직된 근육을 수시로 풀어 준다
내고 또 차가운 물로 패팅해 주고 난
보습 관리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
며 좋은 산소의 공급을 받아 신진대사
면 노화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
다음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른다. 마
적인 각질 제거 방법으로는 1주일에 한
가 왕성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 얼굴 마사지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
사지 후, 물에 적셔 가볍게 짜서 전자렌
번 정도 스팀 타월 후 화장솜에 우유
얼굴에만 해도 수많은 종류의 근육이
면 얼룩덜룩한 피부색도 개선 될 수 있
지에 1분 내지 2분 정도 데운 핫 타월
를 묻혀 잠시 올려났다 씻어 내는 것이
있고, 표정은 웃고 있지만, 근육은 그렇
고 피부가 탱탱해지고, 맑은 안색을 유
로 닦아주면 모공 속 잔여물과 노폐물
다. 그리고 혈행을 도와주는 얼굴 마사
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예를 들면, 억
지할 수 있으며 화장 역시 잘 받게 된
을 깨끗이 닦아 낼 수 있다.물을 많이
지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얼굴 마사
지로 웃어야 할 때, 성내거나 노 할 때,
다. 또한 원활하지 못한 혈액순환 때문
마시고 과일과 야채(비타민)를 많이 섭
지의 목적은 얼굴에 적당한 자극을 주
슬플 때, 표정을 감추어야 할 때, 심술
에 생기는 안면 홍조증도 예방 할 수
취하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예쁜
어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피부 표면
을 부릴 때.....그렇게 본인도 모르는 사
있다. 집에서 얼굴 마사지를 할 때는 달
피부를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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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몽코고등학교 학생 그림대회 오는 3월 16일까지 몽코칼리지 전시
이 수여된다. 이번 전시회의 총기획을
노리스타운아트 리그로부터 상금을
맡은 올리브트리 디자인의 매리 앤디
받게되며 멤버쉽도 획득한다.
렉터는 작품상을 수여할만한 그림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패트릭
이 놀랄 정도로 흥미로운 요소가 많았
로저스 갤러리디렉터에게 연락하면 된
몽고메리카운티 41회 고등학교 학생
20개 학교에서 15명의 학생이 참여했
다며 “기발한 상상력으로 내가 기대했
다.
전시 및 경연대회가 지난 5일 시작돼
다. 갤러리 패트릭 로저스디렉터는 “몽
던 수준 이상치를 보였다”고 평했다.
prodgers@mc3.edu 혹은 215-619-
오는 3월 16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몽
코카운티에서 매년 있는 여러 전시회
이번에 작품상을 수여받는 학생들은
7349
코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 파인아츠센
중 최대규모의 한 전시회”라며 “1백50
터갤러리. 이 대회의 주최는 몽코칼리
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고 설명했
지이다.
다.
주소는 340 Dekalb Pike, Blue Bell.
참여하는 학교들은 평균 10점의 작
유명음악인 초청 마스터클래스가 몽
밴스트 테크놀로지 센터의 믹스룸에
전시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
품을 제출했으며 총 1백50여점 작품
코칼리지에서 개강된다.
서 진행된다.
회에 참여하는 학교는 몽코카운티내
중 최소 12개의 작품에 대해 작품상
올해부터 시작되는 이 마스터클래스
믹스룸은 최첨단 음악 레코딩과 연주
의 강의와 실습은 세계적인 타악기 연
등이 가능하게끔 꾸며져 있다.학교측
주자 파블로 바티스타로 시작해 시리
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학생들
즈로 진행된다. 파블로 바티스연주가
이 음악산업의 실력있는 음악가들과
는 30여년동안 세계를 돌며 리드앤 블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될
루스, 재즈, 라틴, 팝, 가스펠등의 유명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클래스 진행 몽코칼리지,
한 뮤직스타들과 함께 협연을 한 정통 파 음악인이다. 파블로는 타악기연주가로 어떠한 장 르의 음악인과도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탤런트를 가진 연 주가로 평가되며 필라오케스트라 타악 기 앙상블과도 호흡을 맞춰 연주한 경 력을 갖고 있다. 2018년 최우수상을 탄 위사히콘 하이스쿨의 Matt Autieri가 자신의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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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와 실습은 몽코칼리지의 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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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홀리 리디머 헬스 시스템 환자와 의사의 직접 소통
노리스타운 센터극장 새 단장 끝내고 문화센터로
몽고메리카운티 헌팅돈밸리에 위치
‘홀리 리디머’의 부회장인 패트리카 오
노리스타운 센터극장이 최근 수개월
등 새단장을 한 것. 극장 좌석은 130명
한 ‘홀리 리디머 헬스 시스템’은 병원이
브라이언씨는 “이 테크놀로지는 호스
간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
이 앉을 수 있게 설치됐다.
나 라이프케어센터, 홈케어 에이전시등
피스나 홈케어 환자들에 대한 안전한
을 열었다. 지난 12월 끝난 이번 리노
극장측은 앞으로 노리스타운 커뮤니
과 병원 인력과 연결할 수 있는 ‘인타치
건강시스템을 강화시킨 조치”라며 “환
베이션은 지역의 비영리기관과 건축
티의 문화 중심센터로 지역의 각종 단
테크놀로지 사용을 앞으로 더욱 확장
자의 상태를 병춴측이 파악하고 계속
회사, 지역의회등이 자금을 자발적으
체 및 그룹, 학교등을 위해 극장이 공공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 상태를 업데이트하는 진료시스템”
로 조달해 이뤄진 것. 건물의 모든 풀
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홀리 리디머는 지난해 처음으로 환자
이라고 설명했다.
루어와 빌딩의 모든 코너들이 새단장
이같은 공공사용외에도 오페라나 음
와 병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이 테
패트리카부회장은 이 시스템은 결국
됐으며 앞으로 어린아이들 음악교실이
악회 공연, 영화상영등을 할 예정이며
크놀로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환자들의 불필요한 병원방문을 없애
나 교회성가대의 연습장소등 공공적
수익금은 공공 목적으로 지역 발전을
이 시스템은 환자를 돌보는 사람과 치
주는 편의를 강화한 시스템이라고 덧
인 목적으로 사용된다. 조명이나 사운
위해 기부된다.
료하는 사람의 직접적인 소통을 실시
붙였다.
드 시스템도 모두 손을 봤고 극장의 스
오는 3월 8일과 9일에는 ‘파우스트’
간에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으로 병
실제로 환자들은 병원과의 약속을 잡
크린도 대형스크린으로 교체됐으며 좌
오페라 공연이 있으며 5월에는 ‘시나트
원 퇴원후 환자들에 대한 의사와의 연
은후 병원에 방문하고 대기하는 시간
석들도 장애인 좌석을 별도로 만드는
라& 시가즈’ 공연이 계획돼 있다.
결을 원활히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과 불편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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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코 / 필라뉴스 하이닉스가 반도체 공급 조절 의지를 밝히며 3, 4위 공급사 마이크론과 난야 테크에 이어 공급 조절 대열에 동참했 다”며 “기다리던 생산 조절 소식은 공 급 과잉 해소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긍정 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오른 것으
반도체업종이 한동안 부진했지만 전
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해 하반기 지속
세계적으로 정보산업이 핵심화되가고
됐던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도 예상보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여전히 업황은
다 빠르게 해소될 거란 기대감도 작용
긍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
반도체 기업들은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을 면
모리 업황은 단기적으로 급격한 조정
치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만 국내 전기·
국면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기술
전자 업종 지수는 8% 넘게 내리며 부
이 이제 한 차원 더 발전하고 있음을
진한 모습을 보였다.
감안할 때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는
최근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국내외
지속될 것”이라며 “실적 하향과 주가
뉴욕 증시 내 반도체 업종 주가 상승
도 각각 5.82%, 3.95% 주가를 올렸다.
반도체 회사들이 시설투자를 축소한
조정이 어느 정도마무리 됐으므로 이
과 반도체 공급량 조절 소식이 나오자
전기·전자 업종에는 삼성전자, SK하이
다는 소식을 내자 공급과잉우려해소
제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대응할 것을
국내 동종 기업들도 업황 회복에 대한
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가 포함돼 있다.
가 빠르게 이뤄질 거란 전망이다.
추천한다”고 말했다.
기대감으로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
이들은 해당 업종에서 압도적인 비중
D램 후발업체 미국 마이크론과 대만
정태원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지
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여
을 차지하며 전기·전자 업종을 대표하
난야는 국내 기업들에 앞서 이번해 시
난해 4분기 실적 저조와 올해 상반기
전히 핵심 사업의 한 축으로 장기적인
고 있다.
설투자를 축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시설투자 축
반영됐다”며 “2분기 재고 소진과 성수
이번 한 주(1/21~25) 동안 유가증권
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3% 상승했다.
소 소식에 삼성전자 또한 투자 축소에
기 영향으로 하반기부터는 수급이 개
시장 전기·전자 업종 지수는 6.67% 상
이날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램리서치,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선될 전망으로 주가 하락을 경험한 현
승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ST 마이크로일렉트릭 등 반도체 업종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
시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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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 자신이 공평하다고 생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교사인 나
자신의 입맛에 맞느냐 안 맞느냐로 상
흘러들어온 자(尺)로 우리는 날마다
한다. 누구보다 의롭고 정직하게 산다
를 신뢰하고 바라보며 말씀에 집중하
대를 평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다른 사람을 측정하며 살고 있다. 그러
고 자부한다. 사건과 사람을 만나며 아
는 모습 앞에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며
“언제 부턴가 나는 마음속에 자를 하
나 그 자는 결코 정확내지 정밀하지 않
주 예리하고 현란한 말로 결론을 내린
그 과정을 감당해야 했다. 가르치는 자
나 넣고 다녔습니다. 돌을 만나면 돌을
다. 그 사람이 그렇게 보이는 것, 그 사
다. 왜 그럴까? 성정과정부터 생겨난 자
리에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맑디맑
재고 나무를 만나면 나무를 재고 사
건이 그렇게 비추어지는 것은 내 속에
신도 모르는 자(尺) 때문이다. ‘왜 저 사
은 눈동자를 가진 아이들이 나의 스승
람을 만나면 사람을 재었습니다. 물 위
자(尺)자를 가지고 보기 때문이다. 그
람은 매사에 저렇게 처신할까?’ 의구심
이었다.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에 비치는 구름을 보며 하늘의 높이까
렇다. 누구나 가슴에는 자가 들어있다.
을 갖지만 당사자는 자신의 언어와 행
그렇게 그 아이들의 가슴에 예수님을
지 잴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내
심지어는 자면서 꿈속에서 조차도 그
동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대답
새겨 넣었다.
가 지닌 자가 제일 정확한 자라고 생
자로 꿈을 꾼다. 또 그놈의 자는 일정치
할 것이다. 나는 사람을 만나면 눈을
사람의 눈은 그 사람의 창이요, 소통
각 했습니다. 내가 잰 것이 넘거나 처지
도 않다. 기분과 형편에 따라 늘어나기
먼저 본다. 눈동자를 보면 그 사람의 속
하는 통로이다. 생각이 복잡한 사람의
는 것을 보면 마음에 못마땅하게 여겼
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때로는 거꾸
내를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
눈동자는 흐릿하고 초점을 못 맞춘다.
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확실하게 살아
로도 재고 뒤집기도하고 중간에서 부
한국 사람과 미국사람의 차이는 대화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면 외모를 먼저
야 한다고 몇번이나 속으로 다짐했습
터도 잰다.
를 할 때에 태도에서 갈라진다. 미국사
본다. 옷 색깔, 몸매, 목소리, 제스추어
니다. 가끔 나를 재는 사람을 볼 때마
내가 재는 것은 다 옳다. 목회를 하고
람들은 무안할 정도로 눈을 맞추며 대
등등. 그러면서 내 안에 숨어있던 자(
다 무관심한 체하려고 애썼습니다. 간
사람을 만나 관계하는 것이 겨우 자와
화한다. 처음 미국에 와서 뚫어져라 내
尺)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판단을 끝낸
혹 귀에 거슬리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끼리 만나 사랑하고 관계하고 있음
눈을 보며 말을 하는 상대의 태도에 당
뇌가 답을 보내온다. 문제는 그리 정확
틀림 없이 눈금이 잘못된 자일 거라고
을 깨닫고 정말 소스라치게 놀랐다. 찾
황을 했다.
하지도 않은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내뱉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번도 내 자
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 깊이 숨
상대한다는데 있다.
로 나를 잰 적이 없음을 깨닫고 스스
어있는 자를 끄집어 내 버려야만 한다.
는가? 나는 처음 주일학교 교사로 가
시간이 지나며 두 방향으로 갈라진
로 부끄러웠습니다. 아직도 녹슨 자를
그때야 비로소 “보시기에 좋았더라!”
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그리 거룩하지
다. “그러면 그렇지 처음부터 그렇게 보
하나 갖고 있지만 이젠 아무도 재지 않
단계가 된다.
도 영적이지도 못했던 내가 주일 공과
이더라.” 혹은 “와우, 뚝배기보다 장맛
기로 했습니다.”
생각이 끝나는 자리가 바로 하늘이
공부시간에 아이들의 눈동자를 마주
이야. 생긴 것 하고는 전혀 다른 사람이
출처가 불분명한 이 시를 만난 것은
시작 되는 자리이다. 산은 산이고 물
하는 일은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었다.
네. 아주 진국이야.” 깊이 들어가 보면
뜻밖이었다. 어쩔 수 없이 내 가슴에
은 물이다.
어린아이의 눈을 마주해 본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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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61
세상은 사람위에 사람 업고 사람 아
여권 신장의 물결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 어머니로서 조국 여성들의 모범이
서 진한 감동과 격려를 보낸다.
래 사람 없는 동등한 인권과 이상을 가
여기 조선 중기에 한국적인 현모 양
되어 현모양처의 본보기가 되고 있고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세계를 움직이
지고 평등한 세상을 추구 한다. 그러나
처로 추앙받는 지조 높은 여인이 있었
조국 오만 원권 초상화가 신사임당으
는 것은 남자이고 그 남자를 조종하는
타락한 인간의 심사는 차별하고 지배
으니 이름하여 “신사임당”(1504-1551)
로 그려져 있다.
것은 여자다.
하는 약육 강식의 비극을 자행 해 오
을 소개 코자 한다.
그의 작품으로는 ‘사친, 외 그림 ’산수
여자가 나설자리 해야할 자리 구분하
는 현실에서 하나님이 남녀를 만들어
그는 조선 중기에 여류 시인이자 서화
도’ ‘자리도’ ‘초중도’ ‘노안도’ ‘연안도’ 등
고 겸양의 미덕을 갖추는 것이 여자다.
서로 돕는 배필로 창조 했으나 언제 부
가로 추앙받는 그가 출생한 곳은 강릉
이 전해 오고 있다.
여성이 답지 못하면 지탄의 대상이 될
터인가 남녀 평등 보다 남성 우월주의
으로 부모의 사랑속에 어려서부터 부
오늘날 일부 여성들은 의술을 통해
수 밖에 없다. 성경은 현숙한 여인이 되
가 세상을 지배해 왔다.
모께 효도가 지극했고 바느질 솜씨가
엄청난 돈을 들여 성형 수술을 하여
라고 하신다.
우리 조국의 역사를 볼 것 같으면 그
뛰어났고 시문과 그림에도 재능을 보
째고 뜯어내고 꿰매는 수술로 미모를
‘영귀비’(719-756)는 미모와 권세로
옛날 남존 여비 사상이 팽배하여 여성
여 산수화, 포도, 벌레, 풀 등을 그리는
자랑한들 얼굴이 예뻐야 여자인가? 마
사치로 군림하다 비극의 여인이 되었
들은 대다수가 천시를 받고 여성들에
데 뛰어난 재주를 보여 ‘조선 제일의 여
음이 고와야 여자이지, 아무리 고상한
고, 성경에 ‘이세벨’ 여인도 천상천하
게 악법이 세워 졌으니 이름하여 7가
류화가’라는 평판을 받았다.
학식을 가졌다고 한들 덕을 끼치지 못
유아독존을 행세하다 비참한 죽음을
지 악법이다. 1, 불순종,(시부모 잘 봉
그는 어린 시절 꽈리나무에 메뚜기
한다면 무용지물에 불과하고, 자식들
자초하고 말았다. 그러나 성경에 모세
양), 2, 무자식,(자식 못낳으면 버림 받
한 마리가 앉아있는 그림을 그렸는데
을 일류만 해야 된다는 허세보다 적성
어머니 ‘요게벳, 사무엘 어머니 ’한나‘는
았다). 3, 부정(품행이 단정치 못했을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림속에 메
을 중시하고 조국의 뿌리를 심어주는
여성다운 인격으로 아들을 휼륭하게
때). 4, 질투,(남을 헐 뜯는것). 5,악질(몹
뚜기를 닭이와서 쪼아 버렸다는 일화
부모가 먼저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이
키워 위대한 인물이 되게 하였다.
실 병이 들었을 때) 6, 말이 많은 여자
가 전해 진다.
순서가 아닐까?
한국 여성들이여 얼짱, 몸짱, 돈짱, 자
(수다 쟁이), 7, 도벽(남의것 도적질 하
그는 감찰 이원수와 결혼하여 네 아
아직도 조국에는 황금만능 허영에 뜰
식짱, 솜씨짱, 골짱보다 마음씨가 고운
는 것)이다.
들과 세 딸을 낳아 어릴 때 부터 좋은
뜬 소위 복부인 부류들 때문에 알뜰히
여자가 아름답지 않은가? 조국이나 이
그러나 시대적 변화의 물결을 타고 선
습관과 엄격한 교육으로 7남매는 저
살아가는 여성들이 도매금으로 취급
민 동포들 중에도 신사임당 같은 여성
진국들의 개화 바람이 기독교를 통해
마다 휼륭하게 성장하여 모두 인격과
받는 선의의 여성들이 안타깝게 느껴
이 많아 지기를 기원 합니다.
선교사들의 의해 들어 오면서 여필종
학식이 뛰어났고 문학가 “이이”(1536-
진다. 특히 이민온 대다수 맞벌이 부부
성경은 말합니다. “무릇 지혜로운 여
부 가 아닌 여성의 권리가 서서히 빛을
1584)의 어머니 이기도 하다.
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업 전선에
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보기 시작하여 선진국들의 여성 활약
사임당은 좋은 책을 널리 읽어 높은
서 동분 서주하며 밝은 미소와 환한 모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잠14:1,
상이 소개 되면서 우리 조국도 이제는
덕과 인격을 쌓은 어진 부인이자 휼륭
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보면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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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침대를 산 뒤 몇달 아니 몇 년 동
비디오 게임을 60달러를 주고 샀으니
안 잠자리에 들 때마다 누리는 이득과
시간당 3달러 정도를 주고 논 셈이다.
는 비교가 안 된다. 새로 무언가를 살
나쁘지 않은 계산이다. 극장에 가는 것
때 ‘시간당 값어치’를 고려하라
보다는 아주 싸게 든 편이다.
이건 편리함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
그렇지만 집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니다.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것을 구입
의자에 앉아 보낸 시간은 일주일에 5일
하는 것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
간 매일 여덟 시간이 넘는다. 3개월 치
돈다발 횡재를 꿈 꾸는 게 달콤하기
닥치면 그렇게 부지런을 떨기 쉽지 않
에 돈을 쓰는 게 더 돈을 절약시켜 준
만 계산해도 480시간을 의자에서 보
는 하지만 대신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은 일이다.
다는 이야기다. 연초에 멋대가리는 없
낸다. 그래도 의자 구입에 들어간 돈은
있다. 우선 매일 어디에 어떻게 돈을 쓰
아무리 조심을 한다 해도 돈이란 것
어도 아주 편한 사무실 의자를 160달
여전히 160달러다. 그러나 의자에 쓴
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나서는 하루 중
은 순식간에 날아가기 마련이다. 한 가
러에 사고, 수퍼마리오 파티 비디오 게
돈은 시간당으로 따지면 33센트 뿐이
에서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것에 돈
지 확실한 방법이 있다. 바로 자신이 시
임 구입에 60달러를 지출했다.
다. 일년 후에는 시간당 8센트로 뚝 떨
을 투입하라. 뉴욕타임스(NYT) 에릭
간을 많이 쓰는 곳에 돈을 쓰라는 것
의자가 아무리 좋고 비디오 게임이
어진다. 똑 같은 효과를 볼려면 수퍼마
레이번스크래프트 경제 칼럼니스트의
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자. 택스 시즌이
아무리 그저 그렇다고 쳐도 비디오 게
리오 비디오 게임을 750시간 이상 갖
조언이다. 훨씬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돼 세금보고를 하고 택스 리턴을 받았
임이 당연히 의자보다 더 재미있어야
고 놀아야 한다. 재미있는 게임이기는
있게 된다는 것이다.
다고 치자. 그 중 얼마는 자신만을 위
한다. 더구나 들어간 돈도 비디어 게임
하지만 그럴 정도는 아니다. 물론 하루
돈과 행복의 함수는 어느 시대 누구
해 쓰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어
이 의자보다 100달러 적지 않았는가.
에 한 시간도 채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
에게나 중요 관심사였다. 돈을 얼마나
디에 돈을 써야 좋을까? 멋진 식사를
그러면 게임에 훨씬 더 빠져들어야 정
지만, 악명높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쓰
할까? 그동안 사고 싶던 캠핑용품이나
상아닌가. 값도 싸고, 오락거리인데다,
에 수백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컴
느냐에 진정한 만족이 달려 있다는 사
골프용품? 모두 그럴싸한 생각이다. 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도 있다.
퓨터 대신 비디오 게임을 산다고 해서
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지만 매일 많이 하는 것을 더욱 향상시
그러나 돌이켜 보니 비디오 게임보다
뭐라 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더구나 돈과 행복의 함수에 시간을 대
키는데 돈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
의자에서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았다.
결론은 이것이다. 더 많은 시간을 보
입해 해답을 제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
장 이득을 보는 길이다. 예를 들어 침대
지금까지 한 번에 한 두시간 씩 열두어
내는 것에 돈을 쓰는 게 더 큰 가치를
다. 자동차나 셀폰을 구입할 때 돈을
를 샀다고 치자. 침대에서는 매일밤 여
번 정도 비디오 게임을 갖고 놀았다. 혼
얻는 길이고 효과도 크다. 그렇다고 시
어디에 쓰면 가장 이익인지 리서치를
덟 시간 정도를 지낸다. 좋은 침대나 베
자서 한 시간과 친구들과 같이 플레이
간을 적게 보내는 것이 다 나쁘다는 말
하고 이리저리 심사숙고를 하기 마련이
게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크루즈 여행
한 시간을 모두 합쳐도 비디오 게임을
은 아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많은 기대
다. 하지만 이런 원칙도 실제 자기 일로
을 하는 게 훨씬 재미있을 수 있다. 그
갖고 논 시간은 20시간을 넘지 않았다.
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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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말 주식시장이 최고점에서
‘중고차를 파는 세일즈맨이 자동차의
정(Annuitization)한 후 연금을 받다가
평생 일하며 한 푼 두 푼 모은 피와 땀
거의 20% 하락했다. 모든 방송, 신문,
문제점을 설명하는가?’ 여기에 대답은
몇 개월 후 사망하면 어뉴이티에 투자
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 제
인터넷은 주식하락을 연일 보도했다.
자명하다.
된 모든 돈이 사라진다. 이점을 투자자
대로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
투자자의 마음이 두려워질 수밖에 없
어뉴이티를 파는 보험인 100%는 투
가 질문하면 보험회사는 걱정하지 마
라면 이런 요구를 거절할 이유가 전혀
다. 심지어 주식시장에 투자한 것이 후
자자의 이익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는
시라고 말하며 남은 배우자도 연금을
없다.
회막심이다. 이러할 때 ‘주식시장이 폭
신용의무(Fiduciary Duty)가 전혀 없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남은
참고로 어뉴이티가 꼭 필요하다면 뱅
락해도 원금은 보장되고 주식시장이
다. 한마디로 본인의 이익이나 회사를
배우자도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처음
가드(Vanguard)나 피데릴티(Fidelity)
상승하면 투자 돈이 불어난다.’고 하는
위해서 일한다는 뜻이다.
연금 수령자가 받는 금액은 훨씬 적어
어뉴이티를 추천한다. 어뉴이티 판매
금융상품을 선전하면 투자자 대부분
모든 투자는 투자경비가 부과된다. 이
질 것이다. 또한, 연금 수령 액수는 한
에 수수료가 없고 계약을 파기해도 벌
이 귀가 솔깃해질 수밖에 없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
번 정해지면 물가상승에 상관없이 죽
금(Surrender Charge)이 없다. 매년
어뉴이티 판매가 2017년 3분기와
다. 그런데 어뉴이티를 파는 사람은 수
을 때까지 고정된다는 사실이다.
부과되는 경비도 매우 저렴하다.
비교해서 2018년에는 11%가 증가
수료(Commission)와 매년 부과하는
미국에 이민 와서 자식들 키우며 정
어뉴이티에 투자하기 전 “너무 듣기
했다. 2018년 한 해에는 어뉴이티에
비용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 않는
신없이 산 이민 일 세대, 금융 지식이
좋은 말은 사실이 아니다.(Too good to
$230 Billion이 투자된다고 월 스트리
이유는 무엇일까?’
많지 않은 투자자의 무지를 이용해서
be true)” 라는 말을 다시 한번 기억해
트(What to consider with annuities,
연금을 평생 지급한다는 말은 거짓이
원금을 보장하며 주식시장 수익을 받
야 한다.
Baily Mccan, Feb. 3, 2019, WSJ)지는
아니다. 매년 받는 돈의 액수가 문제이
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야말로 투자의
2/10/2019
발표했다. 은퇴가 가까운 투자자나 이
다. 책정되는 금액은 투자자가 정하는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한다.
미 은퇴한 사람에게 원금이 보장되고
것이 아니고 보험회사가 결정한다. 보
재정신문은 끝으로 투자자에게 부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
죽을 때까지 수입이 보장된다는 유혹
험회사가 주는 연금 액수는 회사의 이
탁한다. 어떠한 이유로 어뉴이티에 투
ment Adviser (RIA)
에 많은 투자자가 투자하는 것이다. 이
익금과 모든 경비를 분명 제하고 나머
자하는 것을 결정했다면 모든 경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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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이유로 제대로 투자하는 것을 도와
지를 투자자에게 준다. 보험회사는 절
문서로 작성해 달라고 요구(Get a 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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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재정설계사는 어뉴이티를 파는
대 자선사업가가 아니라는 사실을 투
accounting of cost in writing)하라고
세일즈맨(Salesman)를 당할 수 없다.’
자자는 기억해야 한다
말한다. 우리 한인들은 이런 부탁을 매
Copyrighted, 이명덕 박사의 재정칼
고 말한다.
어뉴이티를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결
우 어려워한다. 그러나 나의 투자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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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행복하길 원하고 그래서 사람
저지나 뉴욕에 가면 횟집, 찜질방 등 없
마련이고, 돈쓰고 후회하고 죄 짓기 마
문화 측면에서 미국은 절해고도와 다
답게 살기 원한다. <저녁이 있는 삶>, <
는게 없다. 미국은 <풍요로운 사회>다.
련이다. 그러니 <맨날 술이야~>다. 못
를 바 없다. 오로지 하루 24시간 <아내
공정한 사회>, <정직한 삶>, <사랑이 넘
미국은 <축복받은 나라>다. 식자재 가
된 업체가 한국 성매수 남성 1천3백만
바라기>로 아내만 쳐다보고 살아야 한
치는 삶>, <건강한 삶> 등등.. 하지만 사
격도 저렴하다.
명의 리스트를 데이타베이스로 구축한
다. 한마디로 <사랑하기 딱 좋은 나라
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개개인이 속한
요리에 취미를 가지면 정말 별의별 걸
단다. 가히 <성매매 공화국>이다. 그렇
>가 미국이다.
사회적 환경, 국가, 법, 제도, 지역 주민,
다 만들어 먹는다. 부부가 열심히 일하
게 살다가 천국 입국심사 때 모두 들통
그리고 충고 하나 하겠는데, 미국와서
교육수준 등에 따라 나의 삶이 달라진
면 어떻게든 편안한 잠자리와 풍부한
이 날텐데 온전할까? 그래서 한국은 매
바람 피우지 마라. 내가 직업상 여러 사
다. 미국 이민자들이 한국에 나가서 살
먹거리, 안정된 자녀 교육이 해결된다.
일같이 죄짓고 회개하는 백성들이 많
람을 만나봐서 아는데 정말 한인 지역
기 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역으
매일 매일의 작은 행복들이 이민의 삶
아서 교회가 번창하나?
바닥이 좁다. 사랑하는 외간 여성이 생
로 그 이유가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이
을 영위한다.
미국은 유흥 밤문화가 거의 없다. 굳
기면 멀리 타주로 도망가서 살아야 한
민을 와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성직자 같은 삶> : 성직자의 삶이 어
이 기를 쓰고 찾으면 유흥주점이 없기
다. 20년 전에 딱 한번 바람 피운 경력
<생활환경> : 미국은 국민 소득 세계
떠한지 나는 잘 모르지만, 거짓말 하
야 할까만은 미친 짓이다. 백인 클럽에
의 남자를 지금까지 흉을 보는 사회다.
최강의 부자 나라다. 동시에 국방, 경제,
지 않고, 큰죄 짓지 않고, 술 담배 안
왜소한 동양 남자가 들어가면 희귀동
오늘 밤에 일어난 사건은 내일 아침이
교육, 제도, 법률 등 모든 면에서 안정
하고, 하루 24시간이 투명 유리알 처
물 쳐다보듯이 한다. 스트립 바 같은 곳
면 소문이 다 퍼진다. 그러니 자나깨나
되어 있다. 미세먼지, 공해, 재해 등에
럼 깨끗하고, 성실히 일하고, 온마음
은 더하다. 미국에서 음주운전은 자살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 한다. 하물며 겁
서 자유롭다.
을 다해 아내와 가족을 사랑하고, 신
행위다. 술마시고 혼자 운전하면 안된
도 없이 바람을?
미국은 전국 어디를 가도 쾌적한 반
앙생활 열심히 하고, 가끔은 봉사활동
다. 삼진 아웃이자 패가망신이다. 대부
미국에 이민 올 마음가짐 중 가장 중
면에 한국은 모든게 혼란스럽고 불안
도 하고.. 이 정도면 성직자보다 못할게
분의 모임은 부부 동반이다. 개신교도
요한 것이 <내 사랑 내 곁에>다. <죽도
하다. 매일 쏟아지는 한국 뉴스를 보면
무엇인가? 한국의 밤문화를 기억해 보
는 술도 거의 마시지 않는다. 술은 집에
록 사랑하기 위해서>라면 미국보다 더
아직도 선진국이 될려면 한참 멀었다
자. 한국은 모든 친목 관계가 밤에 이
서 혼자서 곱게 마셔야 한다.
좋은 곳은 없다. <자식 우선>이 아니
는 생각을 한다. 아비귀환 같다. 미국
루어진다. 초중고, 대학 동창, 직장 동
그리고 대부분 비지니스가 맘엔팝 비
라 <아내 우선>이 미국이다. 아내와 함
은 내가 사는 중산층 부근만 해도 좋
료 선후배, 군 동기, 사업관계 등등 모
지니스다. 아침에 함께 출근해서 저녁
께 눈 뜨고, 함께 일터로 나가서 열심
은 이웃과 골프장, 대형 공원, 테니스장,
든 모임과 회식은 밤에 이루어진다. 밥
에 함께 퇴근한다. 일거수 일투족이 어
히 일하고, 함께 음식 만들어 먹고, 함
야구장, 수영장, 헬스센타, 여러개의 대
먹고 술마시고 노래 부르는 것이 일상
부인 손바닥 위에 있다. 알리바이를 입
께 산책하고, 함께 취미생활 하고, 함께
형 쇼핑몰, 한국 대형 슈퍼마켓, 도서
통례다. 남자들 끼리 가는 곳은 뻔하
증할 재간이 없다. 입출금 통장과 현금
사랑하고, 함께 신앙 생활 하고, 함께
관, 한국 교회 등등 부족한 게 없고 아
다. 음식점, 노래방, 단란주점, 룸싸롱,
을 모두 아내가 관리하므로 비상금을
여행가고, 함께 여생을 즐기는 것이 <
쉬운 게 없다. 바다도 가깝고 산도 가
나이트 클럽, 요즘은 유사 성행위 업소
만들 수 없다. 이민온 남자는 살아도
최상의 행복>이라고 확신하면 미국으
깝다. 공기 맑고 물 좋은 곳이다. 우리
까지 우후죽순 번창하고 있단다. 남자
산게 아니다. 죽은 목숨이다. 시간 안
로 이민오시라. 아니면 <남성들의 천
지역은 한국 사람이 3만세대이니 적지
들 끼리 술마시면 여자 있는 곳을 찾기
되지, 돈 없지, 혼자 놀러 갈 곳이 없
국>인 한국에서 온갖 죄를 즐기며 살
도 많지도 않다. 2시간 거리의 북부 뉴
마련이고, 해서는 안될 짓거리를 하기
지, 함께 놀아줄 외간 여성도 없지.. 밤
던가. 죄의 삯은 곧 사망이라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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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담 칼럼 고 가게근처 골목에서 숨죽여 기다리 니 예기한데로 가게문만 열어 주고는 어디론가 먼길를 스피드를 내어 끝없 이 갔으며 거리를 두고 끝까지 도착한 곳은 아틀란타 (카지노 도박장 ) 였다 지난가을 백화점 입구에서 우연히 마
에의하면 그교회 생긴이후 가장 큰 잔
문도 조금 일찍 닫고 왔노라고 감동할
한다 어머니는 그때부터 떨려서 서있
주친 그어머니의 표정은 마치 세상을
치날이었다한다. 출석교인들을 다 참
예기로 어머니의 마음을사고 그결과
기도 힘들 정도로 힘들어 근처 나무가
다 얻은듯한 표정이었다
석시키고 ( 교회 밴 ) 아이들까지 구름
결혼은 순풍에 돗단듯이 진행되었으
지를 붙잡고 쓰러졌다 며칠후 다시 찿
기도 제목인 혼기지난 따님의 결혼날
같이 모인 사람들로 모든경비는 다 세
며 교회안의 혼기가까운 부모님의 부
아가 입구경비원 한데 사진을 보였드
이 몇칠 남지 않았노라고 하시며 한마
탁어머니의 혼자서 자비로 핸섬한 사
러움을 뒤로하고 하외이 신혼 여행에
니 곤란한 표정으로 카지노에서 모르
디로 표현한다면 이렇게 좋은날을 지
위감을 만 천하에 자랑하고 싶었으리
한국에서 오신 노부모님에게도 인삼과
는 사람이 없다라고 묻지도 않는 말까
나가는 다람쥐한데도 자랑하고 싶은
라 . - -------
그런데 말입니다 ?
홍삼에 올랜드 여행비도 전액 세탁 어
지 전해듣고 간신히 3일지나 마음을
심정이었으라 생각한다
불과 2개월이 지나지않아 실로 생각지
머니 스스로 평생 개미같이 벌어온 전
겨우 추스리고 어머니 혼자서 아침 출
평상시 그어머니의 표정은 향상무표
도 않는 장소에서 극적으로 마추친 세
액을 아낌없이 썼다한다
근시간 지켰다가 차에 오르는순간 할
정 여자 혼자 힘으로 큰 세탁소를 운
탁 어머니모습 ! 본인을 보는순간 옷자
한데 꿈같은 신혼생활도 두달이 지
예기가 있다하며 근처 제과점 구석자
영하며 혼기도 헐씬지난 따님걱정에
락을 붙잡고 근처 제과점으로 본인의
나도 신랑이 운영하는 가게에 단 한번
리로 옯겨 다알고 왔으니 묻는 말에 대
무엇이 그리 즐거워겠는가 ? 솔직히
사는 상관없이 거의 끌어가고 있었다
도 보여주지않아 별 생각없이 도시락
답만 하라고하니 체념을 했는지 고개
그 따님은 유난히 작은키에 생기넘치
한참 동안의 침묵이 흐르고서야 주
을 예쁘게 싸서 주소를 찿아 가게로 가
를 숙인체 모기만한 목소리로 시인을
는 뉴욕커 스타일도 아니며 매력이라
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본인을 만나고
니 신랑는 보이지않아 언제 들어오느
했다한다
곤 보이지 않는 그저 온순해 보이는 모
싶었다한다 그누구에게도 예기할수없
냐하니 일하는 스페니시 직원들이 서
그자리에서 말없이 일어나 딸을 대동
양새를 갗춘 노 처녀였다
는 예기를 - -----
로 얼굴를 마주보며 무언가 몹씨 당황
하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결혼 무효소
오랜 경험속에서 결혼는 반드시 돌다
사모로부터 소개를받는날부터 유난
한 표정이었다한다. 향상 출근하고 가
송 동시에 영주권 신청도 무효로 접수
리도 두둘겨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
히도 살갑게 (친철히 ) 다가왔다고한다
게문만 열어주고 끝나는 시간에만 돌
하고 따님을 그날로 모든 짐을 싣고 집
다 그리 친숙한 사이는 아니지만 어머
어머니는 행복했다 사모님한데도 너
아오신다고한다
으로 돌아왔다한다
니의 그행복한 표정은 진심으로 축하
무나 고마워 내평생 은혜를 있지 않으
순간 갓 시집온 새댁은 무언가 잘못되
이 글을 실화이며 어쩌면 모든사람들
하고 싶은 싶정이었다. 거듭 축하한다
리라 생각하는데 어머니 평소에 드시
어가는구나 ? 바로 그이틑날 어머니와
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긴
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후 들리는 말
고 싶은 맛있는것 사드리고 싶어 가게
경력이 오래된 콜택시 기사를 예약하
편지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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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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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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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75
미주 & 월드
낯익은 풍경이 펼쳐진다. 익숙한 표현,
‘사회주의 형제국’인 쿠바와 볼리비아
잊힌 인물도 무대로 돌아왔다. 그래, 또
에 국제시장 값보다 턱없이 싼 원유를
시작인가? 지난 세기에나 가능할 법한
제공할 정도로 여유를 부리던 중남미
‘초현실적’ 상황이, 베네수엘라를 다시
의 부국이다. 마두로 정부가 들어선 뒤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우고 차베
사정이 전혀 달라졌다. 국제 원유 가격
스가 첫 임기를 시작한 게 언젠가? 20
은 지속적으로 폭락했고, 미국은 잇따
세기 막바지, 1999년 2월이다. 20년째
른 제재로 베네수엘라 경제의 목을 졸
이어진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스
랐다. 생필품 부족 사태가 만연했고, 물
토킹’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번에
가상승률은 ‘천문학적’이란 표현으로
도, 심상찮다.
도 부족할 정도였다. 지난해 11월, 베네수엘라의 물가상승 률은 무려 130만%를 기록했다. 손에
노동계급 마두로 vs 엘리트 과이도 '쿠데타는 없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지난 1월27일 한 군사기지에서 장병 들과 함께 구보를 하고 있다.
든 돈다발을 다 세고 나면, 값어치 없
오른 것은 지난 1월5일이다. 닷새 뒤인
에 뛰어들었던 그는, 대학을 졸업한 뒤
작했다. 당시 대선 때도, 베네수엘라 야
통화기금(IMF)은 최근 베네수엘라의
1월10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취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으로 유학해 행정
권은 선거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
2019년 물가상승률이 1천만%에 이를
임식을 열고 두 번째 임기를 공식 시
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한 그가
발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더 무슨 말이 필
작했다. 그리고 1월23일 과이도 의장
정치권에 뛰어들었을 때 든든한 배후
대선에서 67%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
요할까? 칠레 대통령 출신인 미첼 바첼
은 돌연 ‘임시 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섰
가 돼준 건 우파 지도자 레오폴드 로페
했다. 야권 일부는 선거 참여를 거부
레트 유엔난민기구 대표는 1월25일 “
다. 미국은 즉각 ‘과이도 대통령’ 정부
스(47)였다. 이른바 ‘지배 엘리트’ 집안
했고, 일부는 선거 뒤 패배가 확정되
이어지는 경제·정치적 불안정 속에 매
를 승인했다. 베네수엘라 헌법 제233
출신인 로페스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자 ‘부정선거’라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
일 5천 명가량의 베네수엘라 국민이 국
조는 대통령 유고시 의회 의장이 임시
미국 뉴저지주에 자리한 기숙형 사립
았다. 베네수엘라 야권은 차베스 정부
경을 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이 돼 권력을 승계하도록 정해놓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
시절에도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주장
“미국이 저런 행태를 보이는 이유는
고 있다. 마두로 대통령은 카라카스의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그
을 되풀이해왔다. 흥미로운 점은 야권
분명하다. 베네수엘라의 원유 자원을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을 멀쩡히 지키
는 1990년대 정유업계에 몸담기도 했
이 ‘선거 부정의 핵심’으로 지목한 국가
빼앗기 위해서다. 베네수엘라는 원유
고 있다. 미국은 마두로 대통령을 ‘전
지만, 차베스 정부 출범 이후 우파 시위
선거위원회(CNE)가 야권이 압승을 거
매장량 세계 1위다. 금 매장량도 세계
대통령’이라 부른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의 구심점 노릇을 하며 정치력을 키
둔 2015년 총선 때도 선거 주무를 맡
최대 규모고, 천연가스도 세계 4위 매
대통령과 겨룰 수 있는 믿을 만한 경쟁
웠다. 그는 마두로 대통령의 첫 임기 때
았다는 점이다. 당시 선거 결과에 야권
장량을 자랑한다. (희귀 금속인) 콜탄
자다. 베네수엘라를 미래로 이끌어갈
인 2014년 반정부 시위 당시 폭력 사태
은 ‘이례적’으로 아무런 이의를 달지 않
을 비롯해 다이아몬드, 알루미늄, 철광
비전을 갖춘 인물이다.” 과이도가 임
를 배후에서 사주한 혐의로 징역 14년
았다.
석 등도 그렇고 수자원도 풍부하다.”
시 대통령을 자임한 직후 미국 일간 <
형을 선고받고, 이후 수감과 가택연금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이렇게 썼다.
생활을 이어왔다. 과이도 의원이 일약
원유 매장량 세계 1위라서?
영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한 인터뷰
<블룸버그> 통신도 사설에서 과이도
의회 의장에 지명된 것도, 사실상 인민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
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미국 에너지부
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시
의지당을 이끌어온 로페스의 제안에
으로 치르는 베네수엘라 선거는 각종
에 딸린 에너지관리청(EIA)이 2017년
킬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구의 선거 감시 활동을 통해 “
내놓은 자료를 보면, 베네수엘라의 원
>은 그를 “차세대 민주주의 지도자”라
마두로 대통령은 ‘노동계급’ 출신으
매우 투명하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
유 매장량은 3천억 배럴 수준으로 세
고 표현했다. 무엇에 근거한 판단일까?
로, 버스노동자로 일하다 노동조합 운
는 방식”이란 평가를 여러 차례 받았
계 1위를 자랑한다. 그 뒤를 사우디아
과이도는 베네수엘라 정치권에서 ‘신
동에 투신했다. 차베스 정부 출범을 위
다. 퇴임 뒤 전세계 90여 개국을 돌며
라비아(2664억 배럴), 캐나다(1697억
예’로 불릴 만하다. 현지 여론조사 전
해 헌신한 그는 2000년 의회에 진출한
선거 감시 운동을 벌여온 지미 카터 전
배럴), 이란(1584억 배럴), 이라크(1425
문기관 ‘힌터레이시스’가 지난 1월7~16
이후 의회 의장을 거쳐, 2006년 외교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선거 시스
억 배럴) 등이 잇고 있다. 미국의 원유
일 성인 1580명에게 실시한 설문조사
장관에 임명됐다. 이어 2012년엔 부통
템은 단연 세계 최고”라고 극찬하기도
매장량은 392억 배럴로 세계 10위권
에서, 응답자의 81%가 “후안 과이도가
령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차베스 대통
했다. 정작 미국은 2013년 대선 때도
이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의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을 정도
령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차베스 대통
베네수엘라 대선 결과를 끝까지 인정
40%를 차지한다.
다. 중산층 집안 출신으로 베네수엘라
령 사망 이후엔 집권당 후보로 대선에
하지 않았다.
에서 공대에 다닐 무렵 반차베스 운동
출마해 2013년 4월 첫 번째 임기를 시
차베스 전 대통령 시절 베네수엘라는
우파 인민의지당 소속 후안 과이도 (35) 의원이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에
76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는 종잇조각이 될 만한 수준이다. 국제
마두로 대통령은 1월30일 러시아 관
군사 개입 공공연히 주장하는 미국 www.juganphila.com
미주 & 월드 “원유 자산을 눈여겨보고 있다. 베네
션’은, 언제나 ‘군사행동’을 가리킨다. 볼
‘쿠데타’가 거론된 건 이번이 처음이
수엘라 정부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턴 보좌관이 누군가? 2003년 미국의
아니다.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
기 때문이다. …현재 주요 미국 업체들
이라크 침공 당시 국무부 군축 담당 차
국제개발처(USAID) 라틴아메리카 담
과 대화하고 있다. 이제는 결론을 내야
관으로 전쟁의 북소리를 울렸던 인물
당 부처장을 지낸 호세 카르데나스는
할 것으로 본다. 미국 원유업체가 베네
이다. 그는 ‘아마추어’가 아니다. 콜롬비
지난해 6월5일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
수엘라에 투자해 원유 생산 능력을 갖
아는 베네수엘라와 약 2200㎞에 이른
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베네수엘
출 수 있다면, 미국 경제에 엄청난 변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를 가져올 것으로 본다.”
눈여겨봐야 할 인물이 또 있다. 마이
과이도 ‘임시정부’ 출범 다음날인 지
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1월25일 베네
난 1월24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수엘라 담당 특사로 임명한 엘리엇 에
보좌관은 케이블방송 <폭스비즈니스>
이브럼스다. 에이브럼스는 로널드 레이
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마두로 ‘전
'내가 대통령이다.' 1월23일 스스로 '임시 대통령' 임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의회 의장 이 같은 날 열린 집회에서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 르의 얼굴을 표지로 한 헌법 사본을 손에 쥐고 목 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족주의적 군부만이 합법적인 헌정
건 행정부 시절인 1980년대 국무부 국
볼턴 보좌관이 1월28일 기자회견에
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에게 최후통첩성 발언을 내놓
제기구 담당 차관보, 인권·인도지원 담
서 내놓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다.
으면서 나온 말이다. 나흘 뒤인 1월28
당 차관보, 미주 담당 차관보를 두루
재의 핵심은 마두로 정부의 ‘돈줄’을 철
일 베네수엘라에 대한 추가 제재 조처
거친 인물이다. 특히 니카라과와 엘살
저히 막는 것이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경찰 국가인가 깡패 국가인가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이 백악관에서
바도르 좌파 게릴라 탄압과 학살의 배
“마두로와 그 일당의 부패상을 지속
굳이 국제법을 말해야 할까? 제2차
열렸다. 회견장에 들어선 볼턴 보좌관
후에 그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
적으로 폭로해왔다. 그리고 오늘의 결
세계대전의 광기에 대한 인류의 반성
이 오른손으로 받쳐든 메모장에는 문
다. 에이브럼스는 조지 부시 행정부 시
정으로 그들이 더 이상 베네수엘라 국
으로 태어난 유엔은 헌장 제2조 4항에
장 두 줄이 적혀 있었다. “아프가니스
절 백악관 국가안보실에서 민주주의·
민의 재산을 약탈하지 못하도록 만들
서 이렇게 규정했다. “모든 회원국은 국
탄, → (탈레반과) 대화 환영. 콜롬비아
인권 담당 선임국장을 거쳐, 부시 2기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오늘
제관계에 있어 다른 국가의 영토 보전
로 병력 5천 명 파병.”
행정부 출범과 함께 국제 민주주의 전
조처로 70억달러 규모의 자산이 동결
이나 정치적 독립에 대해, 또는 국제연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면서 메모가 적
략 담당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올랐다.
될 것이고, 향후 1년간 110억달러 규모
합의 목적과 양립하지 않는 어떤 방식
힌 종이를 바깥쪽으로 향해 들었다. 출
이라크 등 중동 지역에 ‘미국식 민주주
의 원유 수출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
으로도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위협하
입기자들에게 ‘사진을 찍어 널리 알리
의’를 전파하는 게 그 시절 그의 주요
로 본다. 베네수엘라 군부와 경찰 쪽에
거나, 무력행사를 삼간다.” 미국 진보매
라’고 말한 셈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업무였단다. 그가 ‘베네수엘라 특사’로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헌정
체 <네이션>은 1월25일 인터넷판에서
베네수엘라를 겨냥해 “모든 옵션이 테
임명된 시점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는
권력이 이양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
이렇게 썼다. “있는 그대로 말하자. 이
이블 위에 있다”고 을러댔다. ‘모든 옵
이유다.
다”고 덧붙였다. 이쯤 되면, 뭔가?
건 쿠데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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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공공 연히 주장하기도 했다.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1월26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77
한국 사회
서울 도심 이면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편의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고, 정확
업계에서는 점주가 점포를 임차하고
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복수(
편의점 본사를 불러오는 계약 유형을
複數) 점포를 운영하는 이가 편의점 점
순수가맹(혹은 완전가맹), 본사가 점포
주의 3분의 1가량 된다. 편의점을 두
를 임차하고 가맹점주를 모집하는 유
개 이상 동시에 운영하는 사람 말이다.
형을 위탁가맹이라고 하는데, 한국의
농담 반 진담 반 말하건대 앞으로 편
경우 순수가맹 비율이 60~70%다. 일
의점에서 ‘기껏 편의점이나 하는 주제
리고 오직 ‘5년 만기’만 바라보며 복수
에…’라면서 점주를 무시하지 마시라.
점포를 개설하는 바람이 최근 4~5년
상당수 점주가 그런 다점포 경영자다.
사이 편의점 업계에 유행했다.
네댓 개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람도 적
흥미롭게 생각한다.
본은 정반대로 위탁가맹이 70~80%를 차지한다. 본사가 점포와 시설을 완벽
한번 로손은 영원한 로손
히 구비해놓고 가맹점주는 상품보증금
일본 편의점 점주들은 한번 세븐일레
만 납부한 채 그냥 몸만 들어가 경영을
잖다.
노예계약 기간
븐을 선택하면 영원한 세븐일레븐, 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복수 점포 경영자가 원래 많았던 것
편의점 점주 사이에서는 기본 계약기
번 로손을 택하면 영원한 로손이라 여
지난해 한국 편의점 본사의 이런저
은 아니다. 2010년경만 해도 복수 점
간 5년을 자조 섞인 표현으로 ‘노예계
긴다. 이렇게 소속감을 강하게 갖고 있
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일본 편의점 업
포 경영자는 대략 10~15% 수준이었
약 기간’이라고 부른다. 기간을 채우지
다. 다른 브랜드로 바꾸는 일은 거의
계와 비교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랐는
다. 그런데 수년 사이 “편의점 하나를
못하면 상당한 위약금이 발생하니, 좋
상상조차 하지 않는다. 한국인과 일본
데,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더 차리겠다”는 점주가 급격히 늘었다.
든 싫든 일단 그 기간은 채워야 한다. “
인의 서로 다른 경영관, 사업 풍토, 기
는 이렇듯 기본 골격 자체가 다르다. 본
편의점 사업 환경이 좋아 그런 게 결코
자영업 가운데 편의점 생존율이 다른
질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가 가맹점을 대하는 태도, 가맹점주
아니다. 프랜차이즈 간 경쟁이 치열해
업종에 비해 높다”는 보도가 언론에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은 개설 과정부
가 본사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도 애
지면서 점포당 매출이 줄어드니 가맹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 사실은 위약금
터 다르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한국 편
당초 여기서 비롯된다.
점주 사이에 “차라리 여러 점포를 개설
때문에 울며 겨자 먹는 식으로 점포를
의점은 돈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 점
필자가 일본의 한 편의점 사무실을
해 이윤을 벌충하자”는 일종의 박리다
유지하는 이유가 크다. 물론 편의점은
주가 될 수 있는 구조다. 편의점 점주
방문했을 때 벽면에 커다란 포스터가
매, 혹은 돌려 막는 현상이 벌어진 것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업종이 아니기
적성검사라는 게 있긴 한데, 떨어지는
한 장 붙어 있었다. 무언가 하고 보니
이다. 위험한 도박이다.
에 장사가 안 되면 가족을 동원해서라
사람은 거의 없다. 사이코패스나 사회
‘점포경영기준 체크리스트’다. 총 50개
또 하나 숨은 진실이 있다. 프랜차이
도 버틸 수 있는 특성이 있는데 그것도
부적응자 정도만 가려내는 수준이다.
항목으로 구성됐는데, 항목당 2점으
즈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적료’가 치
비교적 높은 생존율의 비결이다.
반면 일본은 3단계에 걸친 가맹 희망
로, 매월 70점 이상을 1년간 꾸준히 유
솟기 시작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 편
그렇다면 편의점이라는 업태의 본산
자 면접을 실시한다. 희망자는 자기가
지해야 복수점포 가맹 자격을 얻는다.
의점은 보통 본사와 가맹점주가 5년 기
지라 할 수 있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계
편의점을 경영하려는 이유를 본사 측
단 1개월이라도 70점 이하로 떨어져선
한으로 계약을 맺는다. 그 기간을 다
약 기간은 얼마나 될까. 보통 15년이다.
에 설명해야 하고, 본사는 그 사람의
안 되고, 다른 항목은 모두 만점을 받
채우고 다른 브랜드로 간판을 바꾸면
이러한 사실을 한국 편의점 점주에게
경력과 가족관계, 재산 상태까지 꼼꼼
았더라도 특정 항목에서 0점이 있으면
이른바 ‘일시 장려금’이라고 해 수백~
알려주면 깜짝 놀란다. 5년도 ‘노예’라
하게 살펴본다. 신입사원 채용을 방불
안 된다. 평가 항목엔 영업시간, 위생과
수천만 원의 물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
고 절레절레 고개 젓는데 15년이면 그
케 하는 광경이다. 빚이 많거나 오로지
청결, 친절, 진열 상태는 물론이고 종업
다. 편의점 업계에 그런 관행이 있다는
야말로 ‘종신노예’의 삶 아닌가. 일본 편
이익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 나이가 지
원 관리, 법규 준수까지 포함된다. 직장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것이
의점 점주에게 한국 편의점 기본 계약
나치게 많은 사람, 대인관계가 원만하
인이 승진을 위해 인사고과에 신경 쓰
다. 휴대전화 통신사 약정 기간이 끝나
기간을 알려주면 역시 놀란다. 그렇게
지 못하거나 종업원 관리를 잘할 수 없
듯, 일본의 편의점 점주는 끊임없이 여
고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면 적잖은 보
짧게 계약하면 불안하지 않으냐는 것
는 사람은 면접에서 탈락한다. 대체로
기에 관심을 기울인다.
상이 따르는 것과 비슷하다. 계약 기간
이다. 5년 계약기간을 마치고 다른 브
2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뚫어야 편의점
이 끝났는데 같은 브랜드를 그대로 유
랜드로 갈아탈 때 이적료를 받는다고
점주가 될 수 있다.
시스템을 만드는 나라
지해도 물론 보상이 뒤따른다. 그걸 노
소개하면 “정말 놀라운 제도”라면서
가맹 구조도 확연히 다르다. 편의점
한국이든 일본이든 가맹계약서를 쓰
78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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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고 나면 1주일 정도 예비점주 집단 교
틀림없다. 그러나 그 과정에 놓친 것, 잃
육을 받는 것은 똑같다. 본사 교육시설
은 것은 없을까.
에 들어가 점포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받는다. 이때 한국은 점주 한
골목식당의 위생상태
명이 교육 대상자지만(그마저도 다른
시선을 살짝 돌려보자. ‘백종원의 골
사람을 대신 보낼 수 있다), 일본은 점
목식당’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인기다. 그 방송에 소개된 시장과 식당은 얼마
포당 점주와 조력자 두 명이 입교해 교 육받아야 한다. 일본은 가맹계약서를
일본 편의점 로손(왼쪽)과 점포경영기준 체크리스트.
간 북새통을 이룬다. 방송 내용에 대한
쓸 때부터 이 ‘조력자’를 분명하게 명
적으로 일한 점원에게 같은 상호의 점
뭔가’ 하는 허탈한 심정! 일본은 프랜차
어느 칼럼니스트의 비판까지 소셜미디
시해야 한다. 조력자가 없으면 가맹계
포를 열도록 허가해주는 일본의 노렌
이즈의 본질을 살리고 브랜드의 가치
어를 통해 갑론을박 화제가 된다. 이
약 자체를 해주지 않는다. 계약 당사자
와케(暖簾分け) 전통을 떠올리게 한다.
를 견실히 다져나가는 방향으로 편의
프로그램은 ‘골목 외진 곳에 있는 작
가 아프거나 변고가 생겼을 때 그 자리
상황이 이러하니 일본에서 편의점 복
점 업계가 진화해온 반면, 한국은 가치
은 식당’이라는 소재를 통해 자영업 시
를 대신해줄 조력자 말이다. 조력자는
수 점포를 개설하는 일이란 그야말로 ‘
와 철학은 덮어둔 채 무작정 가맹점 숫
장의 어두운 일면을 직간접적으로 보
반드시 가족 가운데 한 명이어야 한다.
산 넘고 강을 건너는’ 과정이다. 복수
자를 늘리는 것에만 급급해왔다.
여주기도 한다. 어려운 환경 속에 부지
그래서 일본은 대체로 부부가 함께 편
점포 개설 자격을 얻었다는 사실 자체
범LG 계열의 GS25와 범삼성 계열의
런히 노력하며 작은 가게를 알뜰하게
의점을 운영하거나, 배우자가 다른 직
가 편의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CU가 매월 자신들이 업계 1위라며 가
가꿔나가는 이웃들의 모습에 감동하
업을 갖고 있더라도 조력자로서 예비
뜻이다. 복수 점포 점주를 다른 점주들
맹점 숫자를 발표하지만, 그런 허무한
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 혀를 끌끌 차
점주 교육을 받아보았기 때문에 편의
이 존경의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유다.
1, 2위 다툼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
게 만드는 대목이 등장하기도 한다. 위
까 싶다. 순수가맹이 많나, 위탁가맹이
생에 소홀한 식당이 발견되고, 주먹구
점 운영의 기본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일본에서 복수 점포를 개설하려면 점
다름일까, 틀림일까
많나 하는 차이는 한국과 일본의 부동
구식으로 식재료를 보관하고 유통기한
장을 선임해야 한다. 점장도 아무나 내
한국에는 두 개의 일본이 존재한다. ‘
산 가격이나 소유관, 직업관의 차이가
을 허술하게 관리하다 지적을 받는 식
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년 이상 편
역사로서 일본’과 ‘경제·문화로서 일본’
빚어낸 ‘다름’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지
당도 골목을 옮겨갈 때마다 어김없이
의점에 근무하면서 각종 경영 기법을
이다. 이 두 일본은 끊임없이 충돌한
만, 편의점 복수 점포 개설 자격의 차
등장한다. TV 출연이 예고되고 나름대
전수받은 사람만 자격을 갖는데, 대체
다. 그래서 경제와 문화로서 일본을 칭
이는 우리 내면의 문제를 부끄럽게 드
로 만반의 준비를 했을 식당들이 그 정
로 점주 밑에서 알바로 시작해 편의점
찬하는 일조차 ‘역사로서 일본’에 동조
러내는 ‘틀림’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
도인데, 우리 주위의 숱한 식당은 과연
경영에 대한 꿈을 키우고 점장이 될 것
하는 행위로 여기는 일각의 여론 때문
각도 든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편의점
어느 수준일까. 방송을 볼 때마다 잠깐
을 결심하게 된다. 복수 점포 개설이 확
에 약간 조심스럽다. 우리나라의 특정
업계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아뜩하다.
정되면 점장 또한 본사에 들어가 일주
한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일본을 그
오랜 세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것
그뿐 아니다. 준비 없이 식당을 시작
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년간 점장
비교 대상으로 삼는 일은 더욱 그렇다.
에 익숙해져 있고, 일상에 ‘속도’를 강조
한 사람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읽힌다.
경력을 쌓은 청년들은 점주에게 허락
그렇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하지 않겠나.
해왔다. 이런 성향은 정부와 기업 활동
기본적인 조리법조차 정리하지 않고,
받고 독립해 어엿한 편의점 점주가 되
일본 편의점 운영 시스템에 대해 구체
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그로 인해 우리
도저히 식당을 할 만한 자리, 혹은 그
기도 한다. 가맹 희망자 면접에서 점장
적으로 알면 알수록, 한국에서 편의점
는 다른 나라가 수백 년에 걸쳐 이뤄놓
러한 메뉴의 식당을 열 만한 자리가 아
출신은 당연히 우대받는다. 이런 일련
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필자는 일종
은 것들을 수십 년 만에 압축해 성취하
닌데 도대체 뭘 믿고 저기에 자리를 잡
의 과정은 한 가게에서 오랫동안 헌신
의 자괴감마저 느꼈다. ‘우리는 도대체
며 오늘날 이만큼 먹고살 만해진 것이
았을까 싶은 식당이 매회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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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장사가 안 되면 모든 일에 의욕을 잃
하는 행위를 우리는 한때(혹은 지금도)
의와 평등에 대한 저들의 갈망은 소유
갖는 간단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이가
는 심정이야 아프게 이해되지만, 외식
‘효율’이라고 불렀다. 우리는 성수대교,
하지 못한 결과에 대한 뒤틀린 욕망이
많다. 그러한 접근법에 일말의 도덕적
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 자체가 없는 사
삼풍백화점, 대구 지하철 참사를 두 눈
아닐까, 배금주의의 또 다른 이면이 아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우리는 이 같은
람이 아닐까 의심되는 출연자도 간혹
으로 보았다. 경주 리조트와 세월호, 구
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때도 있다.
방식으로 편의점 4만 개 시대를 만들
눈에 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배후가
의역에서 생때같은 아들딸을 먼저 보
지금 ‘대박’을 치는 매장은 엄청난 시
어냈다. “시장에 도덕이 어디 있느냐,
두텁지 않아 많은 사람이 하릴없이 영
냈고, 최근에는 하도급업체 노동자 김
행착오를 겪고 뜨거운 담금질을 견뎌
시장에는 경쟁이 있을 뿐”이라는 논리
세 자영업 시장으로 내몰리는 현상은
용균을 잃었다.
내며 오늘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가벼
는 그러한 불감증을 더욱 부추긴다. ‘상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준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그저 ‘거대한 악’
이 넘긴다. 적잖은 사람들이 계산기로
도덕’을 이야기하면 구시대적인 사람으
비와 양식조차 갖추지 않고 덜컥 자영
로 취급받는다. 이 같은 태도가 자본주
업 전선에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이 아
의의 내적 성장을 더욱 더디게 만든다.
직 주위에 적잖다. 제작진은 유쾌한 편
빠른 경제성장 과정과 승자가 모든 것
집으로 TV 앞 시청자를 휘어잡고 있으
을 독식하는 정치·사회 구조 속에서 우
나,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카메라
리는 어떻게든 상대를 이겨야 한다는
앵글은 안타까운 생존의 현장을 배경
집념을 강하게 단련해왔다. 네 편, 내
으로 깔고 있다.
편을 가르는 당파적 경향, 한번 좌표를
‘골목식당’을 볼 때마다 사람들의 대
정하면 외골수로 치받는 경향이 제법
범함에 놀란다. 무모하다고 해야 할지,
강하다. 배려와 관용, 양보를 이야기하
도전정신이 높다고 해야 할지, 우리 한
면 ‘지는 것’이라고 여기거나 ‘뒤통수를
국인은 새로운 업종에 뛰어드는 일을
맞을 수 있다’면서 경계한다. ‘모 아니
상당히 자신만만하게 대한다. 수많은
면 도’의 풍토 속에 소소한 행복이나 안
사람이 그 업종에 뛰어들었다가 망했
정된 생활보다 대박과 요행을 추구하
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은 예
는 경향이 여기저기 도드라진다.
외라고 생각하는지, 일단 덤벼들고 본
국가교육회의 의장으로 교육개혁 작
다. 그러다 몇 년이 아니라 몇 개월을
일본은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일한 직원에게 같은 상호의 점포를 열게 해주는 노렌와케 전통을 갖고 있다.
업을 이끌고 있는 김진경이 쓴 에세이 가운데 이런 제목의 책이 있다. ‘30년
버티지 못한 채 망하고, 다시 맡은 새 로운 사람이 망하고, 뒤를 잇는 사람도
의 문제인 것인가. 내 맘속에 도사린 적
두드려본 매출과 이익에만 촉각을 곤
에 300년을 산 사람은 어떻게 자기 자
망하고, 우리네 자영업 시장은 ‘대를 이
폐는 없는 것인가.
두세운다. 이른바 ‘권리금 장사꾼’이라
신일 수 있을까?’ 이 문장에 한국 현대
어’ 가게를 꾸려가는 백년 노포(老鋪)
필자도 어쩌다 보니 자영업을 하게 됐
고 해, 특정 점포를 대박 매장으로 단
사가 담겨 있다. 우리는 30년 만에 300
는 고사하고 ‘5년 생존율’을 운운하는
고, 장사꾼은 이익을 우선 추구하는 것
기간에 세팅해놓고 권리금을 받고 업
년의 번영을 따라잡았다. 지금이야말
수준에 여전히 머문다.
이 당연하지만, 업(業)에 대한 최소한
종을 옮겨가는 것이다. 이런 자영업자
로 긴 호흡으로 300년을 준비하는, 사
빠름과 대범함이 오늘의 한국을 만들
의 애정도 없이 오로지 이익에만 눈을
의 존재는 ‘대박’에 대한 우리 사회 일
회 전반의 의식 개혁이 필요하지 않을
었다. 남이 안 된다고 손사래를 치는 일
번뜩이는 사람을 숱하게 만난다. 민주
각의 환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편의점 카
에도 우리는 뛰어들었고 거기서 기적
와 인권에 대한 의식은 전에 없이 성장
어떤 업종이든 잘되는 점포가 있으면
운터 한 귀퉁이에 앉아 이 글을 쓰며
을 만들었다. 절차와 내용, 품질을 무시
하고 있으나 배금주의는 여전하다. 정
근방에 경쟁 점포를 차려 매출을 나눠
사뭇 거창한 이야기를 꺼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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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
은 무척 부드럽다. 얌전보다는 세련에 가까운 드라이 브 감성을 전달받았다. 정숙성은 승차감을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다. 닛산 가솔린 엔진 특유 정숙성은 엑스트레일에 도 녹아있었다. 시동을 걸어도 진동이나 소음은 거 의 없다. 엑스트레일은 디젤차처럼 거슬리는 게 없어 운전에 집중이 잘됐다. 엑스트레일 바닥 및 뒷문 유 리 등 차체 두께를 기존 대비 최대 33% 강화해 소음 을 줄인 덕분이다. 엑스트레일의 달리기 능력은 꽤 인상적이다. 기본적 으로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추구한다. 사람으로 치면 장거리 육상선수와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 처음부터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일정한 힘을 유지하 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실제로 정지상태에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니처 요소인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 풀 LED 헤
서 가속페달을 밟으면 급하지 않고 부드럽게 속도를
이런 여행은 복잡할 게 없다. 필수 옷가지에 책 한권
드램프 및 테일램프, 루프레일은 날렵한 모습으로 다
올린다. 이는 2.5리터 가솔린 엔진에 엑스트로닉 무
만 챙기면 된다. 이럴 때 차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준
가왔다.
단변속기(Xtronic CVT) 조합이 만들어낸 결과다. 엑
다. 변덕을 부려도 한 결 같다.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다. 인테리어 요소 중 가
스트로닉 변속기는 고정된 기어비가 없어 가속 상황
을 돕는 역할에 충실할 뿐이다. 이번 즉흥적 결정에
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D컷 스티어링 휠. SUV 차종
시 가장 적합한 변속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과감한
는 닛산 ‘엑스트레일(X-TRAIL)’이 동행했다. 이틀간
에 이 같은 운전대 모양은 보기 드문데 다이내믹함
주행이 필요할 땐 엔진 능력(최고출력 172마력 최대
함께한 엑스트레일은 초행길 낯선 환경에 부딪혀도
을 추구하는 닛산 방향성에 걸맞는 과감한 선택을
토크 24.2kg·m)을 최대한 끌어낸다. 스포츠모드로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끌었다. 상황에 따라 민첩하게
한 것이다. 또한 스티어링 휠 중앙 디자인은 V-모션
바꾸면 엑스트레일은 완전히 다른 차가된다. 무거운
반응해 운전의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널찍
그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무광 실버 크롬 마감을
SUV 태생적 한계에서 완전히 벗어난다. 날렵한 세단
한 공간 역시 이 차의 강점 중 하나다.
적용해 외관 모습의 정체성을 이어갔다. 기어 시프트
의 스포츠모드를 경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
외모는 일본 만화 주인공 ‘건담’이 연상될 만큼 탄탄
노브 부분과 글러브 박스 위의 인테리어 트림에도 각
로 인상적이었다. 일부 동급 SUV들도 스포츠모드를
한 근육질을 자랑한다.
각 가죽과 인조 가죽으로 마감 처리해 고급스러움도
탑재하고 있지만 엑스트레일처럼 빠르고 민첩한 움
엑스트레일 디자인 핵심은 전면부에 있다. 전면부
놓치지 않았다. 기본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충분
직임은 거의 찾기 힘들다. 요란하게 엔진회전수(rpm)
에서 후면부로 이어지는 유려한 곡선의 조화로 견고
한 채광과 함께 시원한 개방감을 전달해줬다.
만 높아지고 속도가 올라가면 큰 차이없이 헛심만 쓰
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한다. 또한 닛산 시그
생김새와 움직임은 정반대다. 겉모습과 달리 주행감
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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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립대만 따로 모아 보자. 다음은 주립대 상위 10개와 그 등록금만 모아 보았다. 첫 번째 숫자는 out-of-state tuition, 두 번째는 in-state tuition이다. 그 주 의 거주자가 학교에 다니면 싸게 해 준 다는 것이다. 주립대는 그 주의 세금으로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이니 당연히 거주자에게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거주 자가 아닌 경우 사립대 등록금과 큰 차 이가 없을 정도다. 1. 돈 없는 집에서는 애들 대학이나 보내겠어? 미국 센서스에 의하면 미국 가정의 연간 소득 중간값은 2017년 기준으로 $61,371이다. 이것 역시 주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 1등은 Maryland($76,805), 꼴찌는 Mississippi($40,037)다. 모두 2015년 기준이다. 인종에 따라 차이도 크다. 아 시아계는 2014년 현재 $90,752로 백인 보다 높고($79,340), 흑인의 거의 2배 미국 대학 등록금이 얼마나 비싼지
록금이다.
들도 대부분이니 대략 2만 불가량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도표를 만들
대략 5만 불, 환율을 달러당 천 원으
기숙사비와 식비로 더하면 7만 불대이
었다. US News and World Reports의
로 계산해도 1년 등록금은 5천만 원이
다. 위에 주립대가 몇 개 있는데, 그냥
상위 30개 대학의 2019년 랭킹과 등
넘는다. 여기에 기숙사가 필수인 학교
out-of-state tuition을 써 놓았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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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다($49,629). 맞다. 미국의 대학 학비는 미쳤다. 그 래도 가정 형편이 나쁘다고 해서 대학 에 못 가는 건 아니다. 학교 랭킹이 높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97
교육 정보 을수록 need-based scholarship, 가
립대 거주자 등록금 수준으로 되도록
아냐? 여기에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
중 70년대에 대학을 나오셨는데, "고등
정 형편을 고려한 장학금 혜택이 많다.
맞춰준다는 것이다. 학교 설명회 같은
다. 각 주립대에는 다른 주로부터 학생
학교 때 알바 좀 해서 대학 등록금은
가장 좋은 것은 역시 Harvard와 MIT
데에서 그 부분을 특별히 강조한다. 실
을 얼마나 받을 것인가, 다른 주 학생
그냥 충당했다.
이다. 두 학교 모두, 성적 우수 장학금
제 상위 랭킹 학교들에서 보자면 그보
을 끌어모으는 데에 장학금을 얼마나
대학 때에도 여름에 일 좀 하면 다음
제도를 없애고, 모든 장학금은 need-
다도 오히려 더 나은 수준으로 되기도
풀 것인가에 대한 티오가 있다. 그것에
등록금은 그냥 모인다."라는 말씀을 하
based로 돌렸다. 심지어 Harvard의
한다.
따라서 퍼센트와 액수가 정해진다.
셨다. 지금 대학 등록금은 비싸도 너무
경우 가정의 연 소득이 8만 불 이하라
미국 교육부 웹사이트(링크)에 가 보
어느 대학에 다니는 두 명의 학생이
비싸다고 분개하신다.
면 등록금, 기숙사비 전액 면제 혜택을
면 모든 대학에 대한 자세한 자료가 있
있다.
1988년에 비해서 2018 현재 사립대
준다고 발표했다(실제로 저소득층에
다. 장학금을 몇 명 받는지, 얼마나 받
한 명은 그 주 출신이고 다른 한 명은
는 2배로 뛰었고, 공립대는 3배가 뛰었
서 얼마나 가는지는 몰라도 이런 걸 공
는지, 가정 소득별로 평균 부담은 어떤
다른 주 출신이다. 겉으로는 잘 모르지
다(링크,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수치. 절
언함으로 인해 광고가 많이 되었다). 장
지 등등.
만, 그 학교에 다니는 이유에는 수많은
대 액수는 몇 배 더 큼). 교육의 소비
학금의 기회나 규모는 학교의 랭킹에
단, 외국인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변수가 숨어 있다. 학생의 스펙, 가정
자 입장에서 도대체 왜 올랐는지 머리
따라 적나라한 차이가 있는 듯하다(랭
전에 말했듯 사우디 왕자라면 돈 내라
형편, 그해에 정해진 티오 등등. 다른
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자세한 원인은
킹에 큰 의미가 없다고 계속 떠들었는
는 대로 다 낼 것이고, 삼성의 이 씨 일
주 학생의 경우 집에 돈이 많거나, 무지
내가 사회학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데, 이 부분은 예외로 하자).
가라면 아마 더 낼 수도 있겠다. 그거
똑똑하거나, 운이 좋아서 장학금 기회
미국 사회에서 기회 배분이나, 계층의
랭킹 위로 올라갈수록 확실히 혜택이
말고 한국의 과학고나 민사고 출신들,
들이 착착 맞아떨어졌다든지 등등... 점
상승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보인다.
좋다. 똑똑한 학생이라면 아무리 가정
그 아이들 이렇게 비싼 학교에 다니면
수만 갖고 어느 학생이 똑똑한지 어떤
있는 집 아이들에게 먼저 기회가 간다.
형편이 어려워도 일단 합격만 하면 돈
서 등록금은 어떻게 감당하는지 모르
지 말하는 게 웃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소득 수준, 인종, 지역적인 면, 운 나쁘
걱정은 크게 안 하고 공부할 수 있다.
겠다.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린
얘는 장학금을 많이 받았고, 쟤는 조
게 좋은 배경을 갖고 태어나지 못하다
극빈자가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보면
다.
금 받았고 그런 것 갖고 얘가 더 똑똑
는 이유로 평생 고생하고 살고 그것이
하네 그런 얘기를 할 수도 없다. 한마디
자식들에게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일부 고소득층을 제외하고는 전액을
로 아무도 모른다.
다 내는 일은 없고, 소득에 따른 차등
2. 주립대, 거주자 / 비거주자
장학금 혜택이 있다.
등록금의 차이
사립대에서는 학비 때문에 똑똑한 아
이게 좀 헷갈리는 주제인데, 비거주
3. 다들 알아서 등록금 마련하고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학생의 전형적
이들이 지원을 꺼리는 일이 없도록 노
자 등록금을 내고 버지니아 바깥에서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
인 예를 들어 보겠다.
력하는 것 같다.
UVA로 들어와서 대학을 다닌다? 거
3,4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대략 맞는
가정 연 소득 10만 불, 장학금 혜택까
그들의 목표는 그 학생 출신 주의 주
의 사립 학교 등록금인데 이거 미친 거
말이었다. 직업상 가깝게 지냈던 분들
지 다 받아 보니 원래 7만 불 들어갈
98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4. Student Loan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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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보 것이 2만 불 선으로 내려갔다. 요즘 4
가 되었다는 것을 사회적으로 깨달았
인 가정 기준으로 연 10만 불이 결코
다. 그렇게 시민들의 의식 수준이 깨는
고소득은 아니다. 자녀 대학 학자금 마
것은 좋은데, 문제는 현실적인 고민 없
련을 따로 해놓지 않은 이상 2만 불을
이 그것이 간판에 대한 열망으로 더 크
부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연방정
게 표출되는 부분이다. 추악한 자본주
부에서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
의, 상업주의가 무식한 일반 대중들에
기 위해 저리로 융자를 해준다. 단, 시
게 그런 망상을 갖게 하고, 이제 우리
중보다 이자가 적은 관계로 액수 제한
도 대학 졸업장을 갖고 떵떵거리면서
이 있다. 그 제한은 소득에 따라 또 달
살아 보자고 분위기를 띄워서 이렇게
라진다.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미
계산은 무지 복잡하다. 개인의 소득
국, 한국 다 간판을 따진다.
세부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이
학자금 융자에 허덕이는 사람 중 대
정도 소득 수준이라면 적게는(부동산
부분 부모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
이 좀 있다면) 2~3천 불, 많게는(월급
들이다. 특히 유색 인종에 그런 케이스
보다 딸린 가족이 많다면) 7~8천 불
학 (for-profit colleges; 100% 합격률)
이 수준에 대한 인정이 아니다.
가 많다(아시안은 빼고). 이들은 부모
가량을 정부 융자로 받게 된다. 대충 5
첫 번째의 경우 학자금 융자 때문에
대학 인증 과정의 대부분은 형식적이
로부터 적절한 조언이나 안내를 받지
천 불로 퉁 치자. 나머지 만 5천 불은?
허덕이지는 않는다. 문제는 두 번째와
다. 최저 기준을 통과하고 표면만 그럴
못했다. 이름 괜찮은 대학을 나오면 앞
따로 모아 놓은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세 번째.
싸하게 해 놓으면 통과한다는 것이다.
으로 잘 풀릴 줄 알았다, 대학에 들어
그렇지 않으면 사융자(private loan)를
미국에서 대학 교육이 하나의 상품이
TV 광고도 많이 하는 DeVry나 U of
가니 가족들은 집안의 경사라고 좋아
받게 된다. 문제는 이자가 꽤 비싸다는
된 지 오래다. "너만 잘났냐? 나도 잘
Pheonix 같은 학교들이 그런 예인데
하고, 학자금 융자를 얻을 때에도 "다
것. 장학금 혜택이니 뭐니 받아도 4년
났다"
아무나 돈만 내면 갈 수 있고 졸업장
들 이거 받는 거야. 이건 투자야. 졸업
동안 대학 다니면서 융자받은 액수가
정신이 이렇게까지 연장이 되어서 수
도 받을 수 있다.
하고 직장 구해서 갚으면 되는 거야."라
꽤 쌓여서 빚이 몇만 불은 쉽게 되고
준이 바닥을 치고 지하로까지 내려가
고용주들은 그런 대학에 대해서 이미
고 막연히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게 대
여섯 자리 숫자 되는 경우도 많다. 이
도 딱히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탤런
꿰뚫고 있기 때문에 이력서에 그런 대
학 장사꾼들이 마수를 펼칠 때 아무
게 현재 미국의 현주소이다.
트 신애라 씨 덕에 한국에도 이제야 알
학 이름이 보이면 자동으로 탈락시켜
대책 없이 당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 사는 절대다수의 중산
려졌는데, 미국에서 대학 설립은 인허
버린다. 그래서 좀 눈치 빠른 사람들은
참 웃긴다. "교육"을 잘 받기 위해서 "
층은 이 융자를 안고 산다.
가가 아닌 등록제이다.
그 대학 졸업 사실을 이력서에서 빼고
또 다른 교육"을 잘 받아야 하는 것이
"다받아" 대학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
대학을 아무나 세우고, 학생을 아무
과거 직장 경력이나 실적 같은 것만 쓴
다. 부모나 학교 지도 선생으로부터 그
다.
나 받아서, 교육을 아무렇게나 시키고,
다고 한다.
"또 다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던 사
1) 아무나 받아 주는 주립대 (합격률
졸업을 아무나 시켜도 상관없는 것이
근본적으로 현재 미국의 학자금 융자
람들은 교육을 받는 것조차 독만 된다
8-90%에 육박)
다. 물론 인증(accreditation) 제도가
위기 문제는, 신애라 씨의 미국 학위 해
는 것이다.
2) 아무나 받아 주는 사립대 (비슷한
있어서 정말 수준 이하의 경우 정식 학
프닝과 비슷한 맥락에 있는 것 같다. 역
"너만 잘났냐? 나도 잘났다"는 사회
합격률)
교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인증 제도가
사를 거치면서 공부가, 특히 대학 공부
분위기에 제동을 걸 때가 되지 않았
3) 무조건 받아 주는 영리 목적의 대
뭐 대단한 것도 아니어서 인증이란 것
가 개인의 계층 상승에 대한 큰 도구
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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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99
음악 & 문화
Argo-
부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중세와 근
페라 “Orpheus 와 Eurydice” 에서
nauts(Argo 고대 영웅들) 탐험대에 합
대 유럽에서는 오르페우스의 죽음을
는 Orpheus 가 죽은자들의 세상에
류한 적이 있는데 Siren 의 노래로 곤
동성애자에게 떨어진 천벌의 예로 들
서 Eurydice를 구원해 나와서 아주
경에 처했을때, 더 아름다운 그의 노래
기도 했다. Orpheus를 살해한 여인들
행복한 삶을 사는 해피엔딩으로 각색
로 Siren의 유혹을 제압하고 위기에
은 오르페우스의 목을 헤브로스 강에
되어있다. Renaissance 시대의 악보
서 벗어 날수가 있었다. 그는 돌아오자
던졌다. 그러나 잘린 목은 Eurydice의
가 존재하는 역사상 첫 오페라 Giulio
곧 Eurydice와 결혼하게 되었으나 행
노래를 부르면서 강에 흘러 바다로 나
Caccini 와 Jacopo Peri 의 공동 작품
복도 잠시,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 레스보스 섬 해안에 당도했다. 주민
인 Euridyce(1600 초연)의 주제가 되
사랑하는 아내를 잃게 된다. 산책을 나
들은 예를 갖추어 오르페우스의 머리
었고 이후 Claudio Monteverdi (Or-
간 Eurydice가 자신에게 추근대는 양
를 묻었고 그 후 레스보스 섬은 오르페
feo, 1607), Christoph Willibald Gluck
치기 아리스타이오스를 피해 급히 도
우스의 가호에 의해 많은 문인을 배출
(Orfeo ed Euridice, 1762), Jacques
Orpheus 가 저승문을 나서기 직전 Eurydice 가 사라지고 있다. C. G. Kratzenstein-Stub(1806)
하게 되었다. (고대 여성시인 Sappho가
Offenbach (Underworld의 Orpheus,
Lesbos에서 나왔는데 lesbian이라는
1858), Jean Cocteau의 영화 (1949)
dice를 다시 살리려고 죽은 자들의 세
명과 함께 칠흙같은 어둠 속으로 빨려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 Orpheus
Orphée; 브라질 감독 Marcel Camus
상으로 Euridyce를 찾아 나선다. 그의
들어가버리고 말았다.
는 그곳에서 추앙의 대상이 되었고 신
의 영화 Black Orpheus (1959)등, 르네
노래와 연주로 그는 Styx 강 수호자
지상에 나온 오르페우스는 Euridyce
탁을 내렸는데, 한때 당시 가장 유명했
상스 때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수
인 Charon과 저승의 문을 지키는 개
를 잊지못하여 다른 여성과의 접촉
던 Delphi 신전의 Apollo 신탁을 능가
많은 오페라와 영화, 연극의 소재가 되
Cerberus를 매료 시키고 마침내 저승
을 일체 멀리하고 자기를 추종하는 사
했다고 한다. 뮤즈들은 조각난 그의 시
었다.
의 왕인 하데스의 마음까지도 움직이
람들과 어울리며 살았다. 후에 그는
체를 모았고, 그의 리라를 찿아서 하늘
게 되었다. 하데스는 오르페우스가 삶
Thrace 여인들 혹은 Maenades 라
에 안치했는데 그것이 바로 여름의 대
김영석 교수, Mansfield University, PA
과 빛의 세계로 다시 Eurydic를 데려
고 불리우는 디오니소스 신전의 여사
표적인 별자리인 거문고(혹은 리라)자
ykim@mansfield.edu
가도록 허락하였다. 하지만 한 가지 조
제들에 의해 살해 되었는데, 머리와 사
리이다. 그의 노래는 나이팅게일에 의
215-287-3939
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죽음의 땅을 벗
지가 여덟조각으로 찢겨져서 버려졌다
해 아직도 불리고있다.
칼럼을 쓰고있는 김영석, 현재 Man-
어날 때까지 에우리디체의 눈을 보아
고 한다. 그의 죽음의 동기는 여러 가
수많은 시인들과 음악가들이 Or-
sfield University 에서 32년째 성악과
서는 안된다는 조건이었다. 두 사람은
지 다른 설명이 있지만 가장 먼저 알려
pheus 에게 시를바치고 노래를 만들었
오페라 담당 종신교수로 재직하고있
생명의 세계로 향하는 출구를 마침내
진 것은 Aeschylus의 것으로, 그당시
으며, Orpheus의 이야기는 중세 시대
으며 KAUPA(북미한인교수협회) 부
발견 하였고, Orpheus는 태양을 맞이
Dionysus 신전을 모시던 여인들이 라
의 로맨스인 Sir Orfeo의 해피 엔딩으
회장을 맡고있다. 서울대학교(B.M),
하는 순간 그 기쁨을 Euridyce와 나누
이벌이었던 Apollo 신전을 더 선호하
로 변형되어 제공되었다.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
려고 뒤에서 따라오던 Euridyce를 바
는 Orpheus를 미워하여 살해했다고
이 주제로 가장 성공한 작품중 하나
sic(M.M) & University of Miami(D.M.A)
라보았다. 순간 Eurydice 는 한마디 비
도 하고, 혹은 오르페우스가 여성을 거
인 Christoph Willibald Gluck의 오
에서 수학.
오르페우스
(Orpheus)는
망치다 뱀을 밟아 물려 죽게 된 것이 다. 비탄에 빠진 오르페우스는 E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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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피플
예전에 친한 친구가 프로방스 뤼베홍(Luberon)에 간 백건우-윤정희 부부를 찍어준 사진.
106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지난해 12월7일 오후 7시, 인터뷰를 위
지어진 100년도 더 된 다세대 주택 건물
해 프랑스 파리 외곽 카페에서 백건우-
에 살고 있다.
윤정희 부부를 만났다. “저 사람을 아는
“(윤) 바로 옆에 숲도 있고, 명작 삼총사
데 가물가물해. 성당에서 본 사람인가?”
에 나오는 성도 있고, 집 앞의 벚꽃도 아
카페 저 편에 앉아있던 한 프랑스 여성
름답지만 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 가장
이 반갑게 웃으며 다가오자 백건우는 윤
큰 이유는 가족 같은 이웃 덕분이에요.
정희에게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한국 같아요. 미리 전화도 하지 않고 먹
“봉주르, 꼬망 딸레부?(안녕하세요. 어
어보라고 음식을 갖고 내려오죠. 처음에
떻게 지내셨어요?)”
는 다들 갓난 애기들을 키웠는데 이제
프랑스 여성이 프랑스어로 친숙하게 안
그 애들이 커서 자기 애들을 데려올 정
부를 물었다. 윤정희가 웃으며 “트레 비
도로 시간이 흘렀네요. 제 딸 진희(1976
앙(아주 잘 지내요)”이라고 대답하고, 백
년생)도 여기서 컸죠.”
건우도 “부 잘레 비앙(당신도 잘 지내시
윤정희는 “서로를 집으로 자주 초대해
죠?)”라고 한바탕 인사를 나눴다. 인터
파티를 여는데 저는 전식으로 잡채, 본
뷰를 하는 도중이나 길거리를 걸어갈
식으로 불고기를 내놓는다”고도 했다.
때 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백건우-윤정
1974년에 만나 45년 째 파리에서 살고
희 부부에게 자주 인사를 건넸다.
있는 이들의 마음속에 한국은 늘 그리
그도 그럴 것이 이 부부가 이 집으로
운 고향이다.
이사 온 게 1979년이니 벌써 40년째 이
백건우-윤정희 부부는 매년 한 두 차
동네에 살고 있다. 이 부부는 1904년에
례는 반드시 한국에 들어간다. 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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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피플 는 특히 거의 매년 지방 공연을 하고
백건우는 외국 사람들이 한국인들의
있다. 올해도 이번 달 인도 공연을 마친
음악적 퍼포먼스가 뛰어난 이유를 물
뒤 4월부터 거의 두 달 간 한국 지방공
으면 “한국민 모두가 음악적인 사람들”
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라고 답한다. “보세요. 1980년도 쯤 부모님이 계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매년 지방
던 부산 동래 온천 갔어요. 그 뒤에 동
공연을 하는 건 드문 일이에요.
산이 있거든요. 이 사람(윤정희)과 함
(백) “1993년에 처음 대규모 지방 공
께 산책하는데 노래 소리가 들려요. 가
연을 시작했어요. 한국에서 10년 정도
서 봤더니 아낙네 스무 명 가량이 둘러
연주하다보니 늘 큰 도시 한 두 군데서
앉아서 노래로 대화를 해요. 남편이 또
만 하더라고요. 음악을 즐기는 건 모든
술 먹고 늦게 왔다 뭐 이런 내용인데 그
사람의 권리잖아요.”
걸 즉흥적으로 노래로 하더라고요. 부 산역에 가보니 노인들이 노래 부르며
-지방은 공연 시설이 열악할 텐데요.
부인이 알란 퀴리에게 헌팅 당했던 이야기를 하며 신나하는 백건우. 윤정희가 그런 남편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춤을 추고 있고 거지가 손을 내밀고 타
연장이 없으니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
-그렇게 벌써 25년째 지방 공연을 하
고 싶어 섬 음악회를 기획했어요. 그런
식도 전부 노래로 하잖아요.”
에서 했어요. 극장 바로 앞에 해장국
고 있네요.
데 악기 운반하고 돈이 많이 들거든요.
백건우는 언론 인터뷰를 할 때 대답
가게가 있는 재래시장이었어요. 제가
“경북 안동에서 음악회가 끝났는데
너무 하고 싶어 연습실에 대형 한국 지
하기 싫어하는 질문이 몇 개 있다.
전주에 도착해서 제일 좋은 피아노를
한 어머님이 이 쪽(윤정희)에게 와서
도를 그려놓고 혼자서 여기 가면 좋겠
‘이번 공연이나 음반은 어떤 점에 주
어디서 빌릴 수 있냐고 물었더니 한 피
울어요.
다고 하고 섬에 동그라미를 쳐 보기도
안점을 두고 들어야 하나요’라는 질문
아노 학원에 있대요.
자기 딸이 피아노 공부하는데 음악회
했죠. 우연히 MBC 사장과 연결돼 할
이 첫 번째다.
극장까지 바퀴가 가운데 하나 달린
들으려면 늘 서울에 가야 하는데 공연
수 있게 됐어요.” 외국에서 나홀로 배
그는 “음악은 말로 하는 게 아니에요.
구루마(리어카)에 피아노를 통째로 올
표 사고 하룻밤 자고 할 돈이 없었다
고픔과 외로움에 힘들게 음악 했던 백
그냥 들으면 되죠. 음악을 듣는 방법이
려놓고 운반 했어요. 원래는 피아노 다
고. 여기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요.
건우는 전 세계에서 맹활약 중인 피아
뭐 있나요. 제가 가이드라인을 주는 게
리와 페달 떼고 몸통만 상자에 넣어서
그게 보람이에요. 지방 많은 음악회를
니스트 후배들만 생각하면 뿌듯하다.
말이 안 되죠.”라고 말했다.
이동하는데 그럴 겨를도 없었죠. 그렇
개런티 없이 해요. 한 번은 서울하고 같
“미국 출신의 한 이탈리아 친구가 콩
1970, 80년대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
게 극장 무대 위로 피아노를 올리다가
은 공연 가격을 받기에 주최자에게 화
쿠르 심사를 하고 난 뒤 연락이 왔어
럽에서 주로 활동하다 1990년 사회주
바퀴가 부러져 버렸어요. 제가 피아노
를 낸 적도 있어요. 지방분들에게 그런
요. ‘건우야, 어떻게 된 거냐. 콩쿠르 1
의가 붕괴한 이후 폴란드를 비롯한 동
바퀴 자리에 식탁 흔들릴 때처럼 뭔가
경제적 부담을 갖게 하면 안 되죠.”
등부터 5등까지 모두 한국인이야’라고
유럽, 러시아, 중국에서 주로 활동한 것
를 끼워 넣고 위를 보니 조명이 없어요.
지방 공연은 이제는 백건우의 트레이
요. 차이코프스키나 엘리자베스 콩쿠
도 그런 이유였다.
앞에 있는 시장 철물점에 가서 철판을
드 마크가 된 ‘섬 음악회’로 이어졌다.
르 정도 빼고는 대부분 국제 콩쿠르에
“제가 이 생활을 계속 하는 건 음악은
세 개 샀죠. 돌돌 동그랗게 말아서 그
“섬에서 공연 보러 뭍으로 나오는 게
서 한국인이 1위를 한 것 같아요. 현악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고 또 설득할
속에 등을 넣어 제가 조명을 만들어 공
쉽지 않잖아요. 상징적으로 문화는 누
기, 성악가에 이어 피아니스트도 두각
수 있다는 믿음 하나 때문이에요. 저는
연을 했어요.”
구든지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
을 보이고 있죠.”
음악을 종교같이 믿어요. 한 때 중국
“첫 전주 공연을 잊을 수가 없어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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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으로 구걸을 해요. 우리나라는 장례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07
문화 & 피플 관객은 태도가 안 좋다는 소문도 있었
파리에서는 빨간색 바지를 입은 할아
궁금해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버지와 하이힐을 신은 할머니가 두 손
어요. 웬걸요. 얼마나 훌륭한데요.” 연장선상에서 자신을 ‘건반위의 구
-자기만의 소리를 가지려면 어떻게
을 꼭 잡고 걸으며 낮에 함께 카페 테
도자’로 표현하는 것도 부담스러워하
해야 하나요.
라스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게 일상이
는 눈치였다. “한 언론 기자가 ‘구도자’
“곡에 대한 성실하고 진실된 접근이
다. 그렇게 백건우-윤정희 부부는 걸
라는 표현을 처음에 썼는데, 어떤 일이
필요해요. 대중에게 환영받는 곡만 골
어 다닐 때 손을 잡거나 어깨와 허리를
든 일생 동안 그 일에 종사는 사람은
라서는 안 됩니다.
두르며 함께 발을 내딛었고 추우면 길
누구나 구도자죠. 저만 특별한 게 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먼저 깨닫고
니에요. 일생 동안 음악을 종교처럼 믿
그걸 관중에게 들려줘야 해요. 아는 것
고 했을 뿐이에요.” 모든 음악가는 각
과 깨닫는 건 천지차이죠. 깨닫기 위해
자의 소리가 있다고 믿는 백건우는 ‘후
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거든요. 콩
배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질문도 답
쿠르에서 상 받았을 때 빨리 그거 앞세
터뷰 시간만 13시간에 이른다. 이들 부
추구하고 개성이 사라졌어”라며 투덜
을 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워서 돈 벌어야겠다 이런 마음은 안 가
부는 “둘이 함께 이렇게 오랫동안 자세
대는 맞장구도 찰떡궁합이었다.
졌으면 좋겠어요.”
한 인터뷰를 한 건 평생 처음”이라고
최고의 피아니스트와 여배우지만 대
했다. 처음에는 휴대전화도 함께 쓰고,
중의 인기보다는 내 만족이 우선인 예
“유명한 피아니스트는 자기 소리가 있 어요. 타고난 자기의 독특한 음악적 언
배우 신성일이 1960년대 후반 여배우 트로이카 를 구축한 윤정희, 문희, 남정임(왼쪽부터)과 함 께 찍은 사진. 신성일은 자주 집으로 여배우 셋을 함께 초대해 파티를 열었다.
에서도 꼭 안았다. “근데 세느강 강변 건물에 왜 이렇게 대형 광고가 많아” “요즘 파리에 옷 살 가게가 없어. 파리 패션도 다 편한 것만
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해요. 그런데
■에필로그
머리도 남편이 잘라준다는 노부부의
술가로서의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있
그냥 건반 누르는 피아니스트들이 많
지난달 29일, 파리의 한 식당에서 만
삶이 궁금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
는 것도 비슷했다.
아요. 자기만의 메시지가 없는 거죠. 콩
난 백건우는 왠지 쓸쓸하고 낯설어 보
국 최고 유명 부부가 프랑스 파리에서
백건우는 “인기를 올리겠다는 건 예
쿠르 심사를 가 보면 수십 명이 같은
였다.
평생 살고 있는 이유도 궁금했다.
술가의 길이 아니죠. 그건 ‘쟁이’ 들이
곡을 치잖아요. 그런데 같은 피아노인
백건우는 지난달 16일부터 혼자 스페
“전 세계적으로 연주 다니기에 한국
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윤정희도 “
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소리가 달라요.
인 빌바오와 팜플로냐 연주를 다녀왔
은 너무 먼 곳”이라는 백건우의 설명이
저는 그저 영화를 좋아하고 좋은 작품
그냥 건반을 치는 이도 있고 자기의 소
다. 백건우는 “결혼 후 43년 동안 혼자
있었지만 그보다는 “파리는 로맨틱하
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했을 뿐이에요.
리를 끄집어내는 사람도 있죠.”
서 연주를 다녀온 건 거의 처음인 것
잖아요”라고 말하는 윤정희의 철없는
그게 제 꿈이니까요”라고 말했다.
같다”고 했다.
설명이 더 와 닿았다.
‘관객들이 어떤 피아니스트나 배우로
어머니 장례식 참석을 위해 귀국한 윤
그래서 두 사람과 함께 45년 전 연애
기억해주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도
여전히 긴장되나요.
정희는 지병 치료차 당분간 한국에 머
를 했던 추억의 장소를 함께 가보자고
두 사람의 대답은 싱거웠다. “저는 그
“그럼요. 그런데 긴장의 종류가 다르
물 예정이다. 두 사람은 43년 동안 남
제안했다. 몰래 단 둘이 동거했던 몽마
런 생각 안 해요. 그냥 진실한 음악가
죠. 젊었을 때는 한 음만 틀려도 하늘
미 카자흐스탄 타히티까지 전 세계 연
르트 언덕 밑 옥탑방, 두 사람이 우연
가 되고 싶어요”(백건우) “저도 같아요.
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이제는 정확
주 여행을 늘 함께 다녔다.
히 처음 만난 팡테옹 옆 허름한 중국
다른 거 없어요. 그냥 하늘나라 갈 때
히 치는 것보다 곡이 살아있는 게 더 중
서로의 가장 친한 친구(절친·Best-
식당, 세느강변을 바라보며 사랑을 속
까지 연기하고 싶어요”(윤정희) 그들의
요하다는 걸 알게 됐죠. 곡 도 삶과 죽
Friend Forever)로 살아가는 커플 이
삭였던 예술의 다리(퐁데자르) 등을 동
대답이었다.
음과 같아요. 음에 생명체가 있어요. 그
야기를 다루는 동아일보 절친 시리즈
행하며 지켜본 두 사람은 주변 눈치 보
인생관을 묻자 두 사람의 입에서 나
러니 연주가 창작이라고 할 수 있죠.”
를 위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백건
지 않고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는 프랑
온 답은 간단했다.
우-윤정희 부부를 네 차례 만났다. 인
스 노부부와 똑 닮아 있었다.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
-칠십 평생 연주를 해도 연주 전에
기자는 백건우가 싫어할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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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 원인과 예방 아직 구강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기간의 흡연과 음주가 주요 원인이라는 데에 전문 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흔히 ‘야매’라 불리는 곳에서 만든 불량 보철물이나 잘 맞지 않는 틀니도 주요 원인이다. 입 안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며 구강 점막 부위 에 발생한 상처가 구강암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 이다. 이에 해당된다면 주의를 더 기울여야 하며 1년 에 1회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자극적이거나 뜨겁고 찬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는 습관도 구강암을 발병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다른 암들에 비해 낮은 경향을 보이지만 유전 역시 무시 할 수 없는 원인이다. 모든 암이 그렇듯 구강암 역 구강암이란?
생되거나 볼 점막에 생긴 하얀색 병변이 궤양으로 발
시 예방이 쉽지 않다. 금연과 음주 조절은 기본이며,
구강암은 말 그대로 입 안에 발생하는 암이다. 잇몸
전돼 암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공통적으로 입 안의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발병률
을 비롯해 치아를 둘러싼 뼈인 치조골, 혀, 입천장, 침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궤양 형태로 발견되는데, 대부
을 낮추는 방법이다. 맵거나 뜨거운 자극적인 음식
샘 등이 포함되며 발병하면 씹고, 삼키고, 말하는 기
분 증상이 평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발
을 피하고 지나친 육류 섭취보다는 채소, 과일 등을
능뿐만 아니라 숨 쉬는 기능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
견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습관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다. 폐암과 간암, 대장암과 같이 보이지 않는 장기에 발생하는 다른 암과 달리 얼굴 부분에서 발생돼 조
의심해볼 만한 증상들
습관화하고 만약, 입병이라고 불리는 궤양이나 염증
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얼굴의 심한 외형 손상이 동반
구강암은 입 안에서 불량 보철물이나 이물질, 틀니
성 병터가 장기간 지속될 때는 치과를 방문하는 것
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
등과 자주 닿을 수 있는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이 좋다.
회생활의 어려움과 자신감 상실로 인한 심리적 장애
많기 때문에 해당 부위에 궤양이나 병소가 있는지
등이 초래될 수 있다. 주로 흡연과 음주를 많이 동반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치료와 완치율
하는 남자들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인데, 최근 발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는 염증이나 궤양과는 다르
조직검사를 통해 구강암이 확진되면 CT, MRI,
병 추이가 상승하고 있다. 구강암에 대한 관심이 차
게 2, 3주 이상 상처가 낫지 않고 지속될 경우 암을
PET-CT 등의 촬영으로 병터의 위치와 전이 여부
츰 높아지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발
의심해보자. 갑작스럽게 치아가 흔들리는 것도 이상
등을 판단한 뒤, 기본적으로 외과적 절제를 통해 해
견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증상이다. 보통 치아 발치 후 2주 정도가 지나면 상처
당 병터와 주변 경계를 제거한다.
가 아물며 잇몸이 메워지는데, 회복이 되지 않고 궤
목의 림프절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됐을 가능성
구강암의 종류
양이 심해진다면 구강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입 안
이 보일 때는 목의 림프절을 제거한다. 구강암의 제
구강암은 생기는 곳에 따라 설암, 치주암, 구강저암
에 혹이 느껴지는 경우 암이라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거는 얼굴의 모양이나 기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혀, 잇몸, 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입 안에 지워지지 않는 백
제거된 부위는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피부와 뼈, 혈
밑바닥, 볼 점막 순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혀에
색 반점이 나타나거나 붉은 반점이 계속될 때도 전
관을 동시에 이식해 치료가 이뤄진다. 경우에 따라서
하얀색 병소가 나타나는 설암은 혀에 장시간 외상성
문가를 찾아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적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자극이 가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암이 잇몸에 생
자 스스로 입 안을 구석구석 확인해 구강암을 진단
조기에 발견됐을 경우 완치율이 상당히 높지만 대
기는 경우도 있는데, 흔히 알고 있는 치주염과 증상
하기는 매우 어렵다. 대부분 구강암이 진단되는 경우
개 구강암은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완치율이 높
이 비슷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1, 2개
는 가까운 치과 의원에서 구강 검진을 받거나 치료
지 않으며, 5년생존율 역시 다른 암의 절반 정도로
월의 짧은 기간 내에 갑자기 치아가 심하게 흔들린다
를 받을 때다. 따라서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구강 검
낮은 편이다. 병터의 위치에 따라 생존율에도 큰 차
거나 발치 후에 회복이 더디다면 암을 의심할 수 있
진이 구강암을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
이가 있는데, 예를 들어 혀에 발생한 암은 잇몸에 발
다. 혀 밑바닥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궤양으로 발
는 방법이다.
생한 암보다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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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용을 돕는 담즙산을 만들며, 간 내 면 역세포는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간염의 종류
이물질을 제거하는 중요한 일도 한다.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A·B·C·D·E형으로 분류되는데
간 질환의 증상
그중에서도 A·B·C형 간염이 가장 많이
흔히 간을 ‘침묵의 장기’라고 부른다.
발병한다. 원인 바이러스가 달라도 환
병이 진행돼도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
자가 느끼는 간염 증상은 앞서 설명한
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에 이상
간 질환 증상과 모두 동일하고 간 기능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손상이 심
변화나 조직 소견도 큰 차이를 보이지
각해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 질환이
않는다. 그러나 각 바이러스는 간염을
진행되고 있는데도, 자신은 건강하다
일으킨다는 것이 공통적일 뿐 바이러
고 착각하며 과음 등을 일삼다가 간경
스의 종류나 크기, 전염 경로 등이 각
변증, 간암으로 진행된 이후에야 뒤늦
각 다르다. 대표적인 차이점은 A형 간
은 후회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도 이같
염 바이러스는 급성 간염만을 일으키
은 이유 때문이다.
지만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급
간 질환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
성뿐 아니라 만성 간염을 일으키고 간
로, 전신 쇠약, 식욕 감퇴, 메스꺼움, 구
경변증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토,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오른쪽 윗
는 것.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 6개월 이
배에 둔탁한 통증 등이 있다. 이러한
내에 사라지는 경우를 급성 간염, 증상
증상은 감기 몸살에서도 나타날 수 있
이 6개월 이상 계속되거나 혈액 속에
으므로 증상에만 의존해선 안 된다. 간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를 만
질환이 진행되거나 손상 정도가 심한
성 간염이라고 한다.
경우에는 복수(배에 물이 차는 현상)
A형 간염 대부분 공중위생 상태가 나
간, 무슨 일을 할까?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어 저장하
가 발생해 생기는 복부 팽만 및 부종,
쁜 경우 잘 생긴다. 위생 수준이 열악했
간은 우리 몸에서 체내 물질을 처리하
고, 탄수화물, 지방, 호르몬, 비타민 및
토혈 및 혈변, 눈동자와 피부가 노래지
던 1960, 70년대에는 주로 어린 나이
고 저장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인체의
무기질 대사에 관여하며, 약물이나 몸
고 소변색이 갈색으로 짙어지는 황달
에 감염돼 자연면역이 형성됐기 때문
화학 공장으로 단백질 등 신체 활동에
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한다. 또 소화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에 성인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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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러나 최근에는 위생 수준이 향상돼 소
까운 병의원(보건소 포함)에서도 무료
세한 상처를 낼 수 있는 물건들은 다른
- 침을 맞거나 문신, 피어싱을 할 때
아기 감염이 거의 없어졌고 오히려 20,
접종이 가능해진다. A형 간염을 포함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청결하고 전문적인 곳에서 받도록 한
30대 성인의 발생 빈도가 급격하게 증
한 총 14종 무료 접종 대상 백신 및 지
C형 간염 B형 간염보다 만성화 경향
다.
가하고 있다.
정 의료기관(전국 7,000여 곳)은 예방
이 커 만성 간염, 간경화증, 간암으로
- 모든 상처는 노출시키지 않는다.
●감염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 아
접종 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
진행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
-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생각될 때
니라 음식이나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요하다. C형 간염으로 진단되면 되도
는 즉시 병원을 방문한다.
을 통해 전염된다. 조개 등의 어패류를
있다. B형 간염 우리나라에서 발병률
록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물을 끓이지
이 가장 높은 간염이다. 특히 만성 B
●감염 주로 수혈, 환자 혈액과 접촉
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수칙
않고 그냥 마셨을 때, 인분에 오염됐을
형 간염은 흔히 간경변증 혹은 간세포
된 주사기와 주삿바늘, 의료 기구를 통
불필요한 약은 오히려 간에 해로울
가능성이 있는 과일을 깨끗한 물에 제
암종(간암)으로 진행되기도 해 각별히
해 전염된다. B형 간염에 비해 수직 감
수 있으니 복용을 삼가야 하며, 간에
대로 씻지 않고 먹었을 때 등의 원인으
유의해야 한다.
염(산모에게서 아이에게 직접 이행하
좋다고 하는 민간요법과 생약제는 대
는 감염)이나 성적 전파가 매우 낮다.
부분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오히려 간
로 감염될 수 있다. ●치료 아직까지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거나 감
모유 수유나 식사, 가벼운 키스 등을
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를 치료하는 약은 개발되지 않았다. 고
염된 사람과의 성행위를 통해 혹은 출
포함해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전염되
또 지나친 음주는 심각한 간 질환의 원
단백 식이요법과 간이 쉴 수 있도록 휴
산 도중에 모체로부터 감염된다. 칫솔
지 않는다.
인이 되므로 절제하는 음주 습관이 필
식을 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을 같이 쓰거나 면도기를 함께 쓰는 경
●치료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며 단백
요하다. 과음 후 해장술이나 불필요한
●예방 손 씻기, 상하수도 정비, 식수
우에도 감염될 수 있다. 재채기, 기침,
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
약제의 추가 복용은 간 손상을 더욱
원 오염 방지, 식품 및 식품 취급자 위
껴안기, 함께 식사하기 등으로는 전염
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생 관리 등 공중보건 위생 관리를 철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정맥으로 투여
●예방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식습관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저히 해야 한다. 예방 백신이 있으므로
하는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아지
때문에 감염된 혈액에 노출되지 않도
데, 영양분이 어느 한 가지로 치우치지
항체가 없거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
며 B형 간염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
록 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낮추는 유
않게 균형 잡힌 음식을 골고루 섭취한
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고 있다.
일한 방법이다.
다.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곡물을
좋다.
●치료 급성기에는 A형 간염처럼 특
환자의 개인 세면도구(칫솔, 면도기,
많이 먹고 튀기거나 기름진 음식을 줄
별한 약물을 사용하지 않으며, 만성 B
손톱깎이)는 따로 사용하고 주삿바늘
이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인다. 달고
Tip 영·유아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시
형 간염인 경우에만 약물 치료를 진행
이나 피어싱 기구, 침 등을 공동으로
지방 성분이 많은 후식이나 간식은 피
행
한다.
사용하지 않는다.
하는 게 좋다. 지나친 체중 조절로 몸
5월부터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
●예방 예방접종을 통해 쉽게 예방할
Tip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에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성분, 영
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수 있다. 산모가 만성 B형 간염 보유자
방법
양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12년
일 경우 출산 후 12~24시간 안에 신
- 간염에 감염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
일주일에 1kg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으로, 생후
생아에게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감염
출되는 것을 피한다.
소는 오히려 심각한 지방간염을 유발
12∼36개월 사이 2회 접종이 실시된
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되는 것을 피
-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 콘돔 등을 사
하고 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다. 그동안 A형 간염 2회 접종에 10만
하는 것도 감염 위험을 낮추는 방법이
용하고 정액이 몸에 닿지 않도록 한다.
주의한다. 적당한 운동은 건강한 간을
원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
다. 상처가 생기면 상처가 노출되지 않
- 다른 사람과 주삿바늘, 침 등을 공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규칙적인
담했지만, 이제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
도록 하고 면도기, 칫솔, 귀고리 등 미
유하지 않는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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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13
생활 건강 고여 빠지지 않아 발생하는 삼출성 중
어린아이들일수록 증상이 늦게 발견하
이염으로 나뉜다. 급성 중이염은 좁은
게 돼 치료가 더뎌지는 사례가 많으니
중이 공간에 급격하게 고름이 차 발생
각별히 눈여겨본다.
하는 것으로, 고열과 귀의 통증을 유발 한다. 이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
초등학생
으면 고막이 터져 고름이 밖으로 흐르
비염을 조심하라!
게 된다. 반면 삼출성 중이염은 특별한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환경적인 영
자각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중이 내 저
향 탓에 밀폐된 공간 등에 숨어 있던
류액의 양이 증가하면서 청력 장애를
집 먼지 진드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잦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비염이나 부비
아지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꽃가루의
동염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
독성과 농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초등
을 찾아야 한다.
학생 중 비염을 앓는 아이들이 눈에 띄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귀와 코를 연결
게 늘어났다.
하는 이관이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까
비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다. 감
워 특히 감기에 걸렸을 때 콧물 세균이
기로 인한 비염은 증상이 오래가지 않
이관을 타고 중이 내로 쉽게 들어가 중
고 약간 누런 콧물을 보이며, 알레르기
이염에 잘 걸리곤 한다. 만약 이관 기능
비염은 증상이 오래가고 자주 재발하
의 문제로 중이 내에 액체가 고여 있을
며 맑은 콧물이 특징이다. 그러나 감기
경우 언어 발달 장애, 정서 및 행동 장
와 알레르기 비염이 함께 오는 경우도
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액체 속에
많다.
는 여러 가지 염증 매개 물질들이 포함
비염을 오래 앓으면 축농증으로 이어
돼 있기 때문에 고막의 변성을 초래할
질 수 있는데 이 경우 두통, 안면통, 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관의 기능이 회
통 등이 함께 동반되기도 한다. 또 간
유·소아
스 감염, 이관 기능의 장애 등으로 인
복된다고 해도 만성적인 고막의 위축
혹 입으로 숨을 자주 쉬면서 얼굴 모
중이염을 눈여겨봐라!
해 중이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이나 석회질 침착 등으로 청력 장애나
양이 바뀌기도 하고, 잠을 잘 자지 못
소아기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다. 크게 발열, 귀의 통증 등을 동반하
또 다른 만성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
해 성장에 방해받을 수도 있다. 비염은
중 하나인 중이염은 세균이나 바이러
는 급성 중이염과 중이 내에 저류액이
다. 아파도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약물 치료가 주가 되지만 증상이 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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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건강 지 않다면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 치료
아 청력을 보호하며, 음악을 들을 때는
과를 갔다가 의사 선생님께 “편도가
Q 어른들로부터“귀를 파면 안 된
법을 권한다. 또 평소 습도, 온도 등의
이어폰보다는 헤드폰, 헤드폰보다는 스
또래에 비해 크다”라는 말을 들었습
다”라고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의 귀
환경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고, 집 먼
피커를 이용하도록 지도한다.
니다. 편도가 크면 염증이 발생할 가
지 청소를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능성이 더 높은 건가요? 별도로 주의
데 어느 날 보니 귀지가 딱딱하게 굳
지 진드기가 많이 살고 있는 이불을 수 시로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예방법
예민한 수험생
해야 할 점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편도
어 있더라고요. 그대로 둬도 될까요?
이다.
이명 현상을 확인하라!
가 크다는 것은 편도에 염증이 많이 있
아이들은 네 살, 일곱 살입니다. 귀지는
소음이나 불규칙한 생활 등으로 청
었다는 걸 뜻합니다. 평소에 39℃ 이상
외이도(귀 통로)와 고막 등을 보호하는
중·고등학생
각기관의 감각수용기 세포인 유모세
의 고열이 자주 나지는 않는지, 잘 때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할 필
소음성 난청에 유의하라!
포가 피로해져 이명 증상을 보이는 수
코골이는 없는지, 아데노이드라고 불
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인
MP3, 휴대전화 등 음향 기기 사용이
험생들이 있다. 대개 조용한 곳에서 책
리는 코 편도가 같이 크지는 않은지,
에 비해 외이도가 좁고 귀지가 많이 생
보편화되면서 소음성 난청에 노출되는
을 읽거나 공부를 위해 집중할 때, 잠
축농증이나 중이염이 잘 걸리는 편은
기기 때문에 안에서 뭉치는 경우가 많
10대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특히 요즘
들기 전에 감지되는 경우가 많다. 가늘
아닌지 잘 관찰해보세요.
아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감기 등으
10대는 귀를 직접 자극하는 이어폰으
고 약하게 ‘삐’ 하는 소리나 기계음 등
로 큰 소리의 음악을 지속적으로 듣는
의 소리가 들리는데, 신경을 쓰면 쓸수
Q 엄마들 사이에는 이비인후과 약이
경향이 있는데, 이는 소음성 난청을 일
록 소리는 더욱 커져서 학업에 심각한
소아과보다 독하다는 이야기가 있습
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
니다. 그래서 소아과를 가도 차도가
Q 지난달 딸이 중이염으로 입원까지
청력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부모님들
여야 한다.
없을 때 이비인후과를 가라고 하는
했습니다. 한 번 중이염에 걸린 아이
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음성
급성 이명의 경우 초기 약물 치료로
분들도 있고요. 사실인가요? 같은 호
는 이후에도 계속 걸릴 수 있으니 예
난청은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불가능
70~80%가 회복되며, 만성적인 증상도
흡기 질환을 놓고 본다면, 치료 가이드
의 주시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
하므로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일이 없
정확한 원인을 알고 치료하면 증상을
라인에 따라 비슷한 치료를 하므로 처
인가요? 1세 미만일 때 중이염에 걸린
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완화시킬 수 있다. 초기 치료가 중요한
방하는 약이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경우, 성장하면서 자주 재발한 경우, 고
방법이다.
만큼 이명 증상이 나타날 때는 최대한
이비인후과는 심한 중이염이나 축농
막에 변형이 온 경우 등이라면 예의 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땐 다른 사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
증, 편도염 등 일반적인 감기보다는 세
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밖의 경우에
람이 말을 걸었을 때 들을 수 있는 정
는 것이 좋다.
균성 감기를 주로 보기 때문에 일반 약
는 조금 긴장을 늦춰도 될 듯합니다.
보다는 독한 항생제 처방을 내리는 경
단, 아이가 갑자기 울거나, 귀를 자주
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오해가 아닐
만지거나, 잘 못 듣는다면 병원을 찾도
까 싶습니다.
록 합니다.
도의 소리가 적당하고, 공부를 할 땐 음악을 듣지 않는 것이 좋다.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솜이나 귀마개로 귀를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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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궁금증 Q 얼마 전 다섯 살 아들과 이비인후
로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 의사를 통해 귀지를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15
요청한 다음, 실제 인사 분야에서 일하
결정이라도 수십 년 전보다 정보는 훨
는 사람들에게 자료를 읽도록 했습니
씬 많습니다. 그러나 빠른 판단에 의존
다. 지원자들은 고용 전문가들이 읽고
함으로써 많은 가능성을 막을 수도 있
자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자료를 써냈
습니다. 연구자들은 더 많은 정보를 반
우리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고합
이력서를 실제로 어느 정도로 읽고 활
습니다. 또한 결혼한 적 없는 사람들에
영한 결정을 하려면, 사람들이 판단 속
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누구나 어떤
용하는지를 알게 되면 어느 부분에 정
게 미래의 배우자를 만나고 나서 그 사
도를 늦추도록 격려할 방법을 모색해
주제든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
성을 들일지 우선 순위를 매길 수 있
람이 ‘나의 짝’이라고 결정할 때까지 시
야 할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인간이
를 통해 우리는 항상 정보에 입각한 정
죠. 그리고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데 얼
간이 얼마나 걸릴지 예측해 보라고 했
정보를 점진적으로 처리한다는 오해를
보 중심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
마만큼의 정보가 필요한지 결정하는데
습니다. 이들 중 39%는 자신의 나머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정을 내릴 때 일
다. 그러나 정보가 널리 보급됐다고 해
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돈 내고 볼만큼
삶을 그(녀)와 함께 보낼 준비가 됐다
부 정신적 표준으로 결정을 내릴 때까
서 그것을 실제로 모두 사용하게 되는
유익한지 결정하기 전에 얼마 동안 사
고 느끼려면 그 사람과 일년 이상 데이
지 새로운 정보가 기존의 정보 위에 쌓
것은 아닌가봅니다. 사실 심리학 및 행
전 구독하는 것이 적당한가? 결혼을 결
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인다고 상상하는 관점이죠. 그러나 실
동 과학 영역에서 수십 년간의 연구 결
정하기 전에 얼마 동안 데이트를 해야
러나 실제로 결혼한 사람들은 이 판단
제 선행 연구에 따르면 정보 집계는 지
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양한 경우 자
할까?
을 훨씬 더 신속하게 했다고 보고했으
수 함수에 훨씬 가깝습니다. 정보의 처
료를 충분히 활용하지 않은 채 판단을
사람들이 다양한 판단을 내릴 때 자
며, 단지 18%만이 1년 이상 걸렸다고
음 일정 부분에 추후의 최신 정보보다
쉽게 내린다고 합니다. 순간적으로 다
신과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
밝혔습니다. 이와 비스한 오해가 일어
훨씬 더 많은 가중치가 적용된다는 것
른 사람에 대한 인상을 형성해서 그것
를 사용하리라고 생각하는지 예측해
나는 경우는 다양했습니다. 구독 서비
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첫 인상’ ‘관념’
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교육 평가자
보게 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사람들
스를 평가하는데 드는 시간, 새로 나온
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처음 잡히고 생
는 1분 이내에 교사를 판단하며, 소비
이 실제 판단을 내리는 속도는 아주 빠
음료 시음, 행운의 조짐, 운동 경기 및
성된 이 첫 인상은 추후의 정보가 다
자는 거의 숙고하지 않고 쇼핑을 결정
르며, 실제 사용하는 정보량은 매우 적
학업 성적을 평가할 때도 그러했습니
를지라도 처음의 ‘첫 인상’에 집착하여
합니다.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형성된
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연구에서 참
다. 모든 경우에 사람들은 실제보다 많
그것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죠. 세상
첫인상으로 투표 결정까지도 해버립니
가자들에게 다른 사람과 즐거웠던 혹
은 정보를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에는 다양한 모양이 존재하고 우리의
다. 최근 진행된 연구는 인간이 얼마나
은 불쾌했던 상호 작용을 생각해 보라
시간이 더 많이 걸리 것이라고 믿었습
첫 인상이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즉각적으로 판단하는지, 의사 결정을
고 요청을 했습니다. 대조를 위해 또
니다. 빠른 결정이 항상 나쁜 것은 아
있습니다. 미국 광고에 ‘너무 빠른 판단
할 때 사용하는 정보가 얼마나 적은
다른 그룹의 참가자들에게는 누군가
니죠. 간혹 빠른 판단이 매우 정확할
을 하지 마라’라는 공익광고가 있습니
지를 밝혀내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
의 성격을 판단하기 위해 경험해야 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
다. 우리가 처음 대면한 정보가 오해일
다. 의사결정과 정보의 연관성이 적다
상호 작용 횟수를 예측해보라고 요청
정을 내려야 할 때마다 주제에 관한 모
수 있으니 판단을 하지 말고 모든 것을
는 사실 자체가 우리 일상 생활에 영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판단을 내
든 이용 가능한 정보를 꼼꼼하게 살피
이해한 후에 결정을 하라는 것이죠. 물
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결정
리기 위해 많은 상호 작용이 필요할 것
는 것이 오히려 제대로 된 판단으로 이
론 현대는 빠른 스피드의 시대지만 마
을 내리는데 실제로 사용하는 정보의
이라고 믿었지만, 사실 과거 상호 작용
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음만은 천천히 움직였으면 합니다. 조
양이 아주 적거나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을 돌이켜 본 그룹이 실제로 경험한 상
가 판단을 내리기 위해 실제로 사용하
금의 여유가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게 되면 다른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
호 작용 횟수는 아주 적었습니다. 다른
는 정보의 양을 이해하는 것은 좋고 나
는 방식과 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
연구에서, MBA 학생들에게 가상의 관
쁜 결정을 내리는 것 이상 중요한 의미
문의) 필라 한아름 2층 장수 돌침대,
니다. 구직자는 예비 고용주가 자신의
리 직책에 대한 지원서를 작성하도록
가 있습니다. 오늘날 기술 발달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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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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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는 볼에 담아 많이 먹고 깍두기 2개면 하루 소금 섭취량 전부를 섭취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또한 이 박사는 "고기는 먹되, 맛없는 부위 를 먹는데, 정 (기름기 있는 부분이) 먹 고 싶다면 수육이나 샤브샤브로 먹어 라. 숯불구이로 구워 먹는 것은 폐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몸살은 몸 살리는 신호 자신의 건강상태를 모른다면 건강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 몸의 신호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 박사는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이 40% 떨어진 다. 보통 체온은 36.5도가 돼야 하지만 우리나라 젊은 여성의 40%가 35도다. 한국의 80%가 저체온일 것"이라며 "암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한다"고 강조했다.모든 걸 다 갖춰도
로 병을 앓다 죽게 된다.
세포는 찬 걸 좋아한다. 그래서 체온이
교통사고만 안 난다면 120세까지는 장
자신의 건강을 지키지 못한다면 100
이 박사는 "노인 의료비가 연간 20%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도 있다. 수명
세 시대는 의미가 없다. 100세 시대를
씩 증가하는데 이대로 가면 건강보험
이 박사의 조언을 들어보면 체온이 떨
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아름답게 살기 위해선 체력을 기르는
연간 적자 규모가 2030년 28조원이다.
어지면 자연스레 소화가 안 된다. 아무
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
게 중요한데 무엇보다 스트레스로부터
나라를 믿을 형편도 아니다. 각자 건강
리 좋은 걸 골라먹어도 위장에는 항상
만 많은 사람들은 100세 시대를 어떻
방어할 수 있는 방어체력을 기르는 게
을 챙겨야 한다"며 "사망원인에 미치는
나쁜 것들이 많아 빨리 소화시켜서 내
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중요하다. 방어체력에는 병을 걸리지
게 생활습관이 반이고 나머지는 환경,
보내야 하는데, 소화가 안 되면 몸 안
말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만
않게 하는 면역력과 병을 극복하기 위
유전, 체질 등이다. 건강의 80%이상은
에는 노폐물과 유독물들이 남아있게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한 자연치유력이 있다.
자기 관리 책임"이라고 말했다.
된다. 이 박사는 "열이 난다는 것은 독
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이
이 박사는 "방어체력만 튼튼하면 남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자
소를 내보려는 자연 치유적 반응이고
시형 박사는 최근 '100세 시대를 준비
들이 다 병에 걸려도 안 걸리거나 병
건강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선 어떻게
설사는 나쁜 걸 빨리 내보내겠다는
하는 습관'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에 걸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털고 일
해야 할까? 규칙적인 리듬습관과 운동
것"이라고 설명했다.
'습관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는 주
어나게 된다. 튼튼한 방어체력보다 이
습관, 식사습관 은 필수적으로 필요하
특히 몸살의 신호를 잘 기억해야 한
제로 선 이시형 박사는 "100세 시대가
상적인 건 없다"며 "잘못된 생활습관
다. 이 박사는 "소식다동(小食多動)은
다. 이 박사는 "며칠 전부터 몸에서 신
눈앞에 왔다. 지금부터 100세 시대를
은 생명과도 같은 방어체력을 약화시
인류의 숙명이다. 젊게 사려면 적게 먹
호를 보내도 사람들은 듣질 않고 병을
준비해야 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80살
킨다. 40대가 되면 방어체력이 약해진
고 많이 움직이자"며 "우리 몸은 걷는
만든다. 아무리 쉬라고 해도 안 쉬니까
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느냐'
다. 방어체력을 튼튼히 하려면 생활환
것이 즐겁도록 DNA가 설계돼 있다. 자
몸을 살리기 위해 몸살이 생기는 것"
고 질문하면 예방 대책이 없다"며 "교
경과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병원
주 걸어서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나는
이라며 "몸살은 신의 축복이다. 몸살
육의 최적기는 '세살 버릇'이다. 어릴 때
에 가서 약을 쓰는 게 아니라 생활환경
10층까진 기본으로 걷는다. 이것만 하
이 나면 입맛이 없는데, 이는 밥 먹고
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여놓으면
과 습관을 튼튼히 해서 방어체력을 튼
면 5년을 젊게 살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일하러 갈까봐 입맛도 없게 하는 것"
100세 시대를 고민하고 걱정하지 않아
튼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식다동을 해야 하는 사람
이라고 설명했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도 된다"고 강조했다.
'죽음의 5중주'라고 불리는 암, 심맥관
들이 다식소동(多食小動)으로 바뀌면
종합감기약을 먹는 것은 안 좋은 습관
질환, 당뇨, 간질환, 대사증후군은 모두
서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다이어트까
이다. 이 박사는 "증상은 좋아져도 낫
방어체력을 기르자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병이다.
지 하고 있다는 게 이 박사의 설명. 이
는 게 아니다"며 "감기 기운이 슬슬 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
방어체계만 튼튼하다면 저 병에 걸리
박사는 "적게 먹을 수 없다면 다식다
면 제일 먼저 목욕탕에 가라. 십분만
떤 조건이 필요할까. 돈도, 살 집도 필
지 않는다는 것.
동을 해야 한다. 다이어트든, 운동이든
있으면 체온이 1도 올라가고 면역력이
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자산
이 박사가 이날 강연에서 제시한 통계
한 가지를 하라"고 조언했다.
500~600% 올라간다"고 전했다.
이다. 이 박사는 "우선은 100세까지 자
에 따르면 한국 성인 550만 명의 건강
식사순서만 바꿔도 건강을 찾을 수
이 박사는 "제일 중요한 건 무슨 일이
기 발로 걷는 사람이 돼야 하고, 치매
실태 검진 결과, 건강양호군은 207만
있다. 이 박사는 "식사 1시간 전에 고
든 신나게 즐겁게 하는 것이다. 감사하
에 걸리지 말아야 한다. 평생을 현역으
명으로 37.4%다.
구마, 바나나, 사과 등을 먼저 먹고 물
는 마음만큼 스트레스의 강력한 치료
로 뛸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80.1세, 건강수
을 먹은 다음 과일, 케이크→샐러드→
제가 없다"며 "공부를 하고 머리를 많
하며 병원에 안 가도 되는 사람이 돼야
명은 68.5세로 11년을 불건강한 상태
싱거운 반찬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며
이 쓰는 것도 젊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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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17
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실제로 그렇게 시행한다. 이에 많이 직 장인이 5시 퇴근 후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불과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8시 출근, 퇴근은 빨라야 밤 8시가 일반 직장인의 삶의 패턴이었다. 더구나 회사에서 임원을 목표로 하는 이에겐 퇴근시간은 기약이 없었던 게 현실이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임원’이라는 타이 틀과 개인의 사생활과 가정생활을 바 꾼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사생활과 가정의 대소사 어느 것보다 회사 일이 순위에서 가장 앞을 차지했다. 이 임원 이라는 타이틀을 쟁취했을 때 그 사람 은 명예와 부는 쟁취했겠지만, 행복까 지 같이 했을지 의문이다. 이런 것이 한 편으론 임원을 달지 못한 사람의 변명 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임원을 달지 못 연말이 지나고 어김없이 언론 지상에
많이 발견한다. 최근 모 방송국에서 대
상살이가 너무 고달파진다. 진인사대
해 소위 말하는 시기나 질투심의 발로
기업체별 실적에 따른 성과급 지급 기
한민국 대학입시를 주제로 방영한 드
천명. 내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
라고 비칠 수도 있다.
사가 나온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라마가 큰 인기를 끌었다. 보통 시청자
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대해선 하늘의
인생을 반백 년 넘게 살아오면서 이
일부 대기업의 성과급 지급은 상대적
의 관심을 많이 끄는 ‘막장 드라마’가
뜻에 맡기는 삶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
제 조금씩 세상의 이치를 느낀다. 필자
박탈감을 일으킨다. 그 기업에 종사하
주류를 이루지만, 이 방송국은 시청률
이다.
도 한때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입사해
는 직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실이
저조를 각오하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라 박수를 보내야 마땅하나 가슴 한구
시도했다. 이 드라마가 예상을 뒤엎고
승진 그리고 출세
름으로 20년 이상 세월을 열심히 달려
석에서 왠지 섭섭함을 지울 수가 없다.
크게 히트했다. 그만큼 대한민국 입시
매 연말이면 기업체에선 연례행사로
왔다. 그러나 어느 시기에 예기치 않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 시대. 6.25란
가 모든 이, 특히 자녀를 준 대한민국
신문지상이나 방송 매체를 통해 인사
일로 임원이라는 타이틀은 더는 성취
큰 전쟁을 겪고서 이렇게 단시간에 국
아줌마들의 최고의 관심거리임을 반
이동을 발표한다. 이는 그 조직에 몸담
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끼게
민소득 3만 불을 달성한 나라는 세계
증한 것이다. 드라마는 대한민국 최고
은 이들에겐 초미의 관심사다. 왜냐하
되었다. 그 당시의 상실감과 절망감은
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다. 그만
명문 의대를 보내기 위해 부모들이 온
면 그 결과에 따라 그 조직에서 내 미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큼 세계가 놀라워한다. 대한민국 저력
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그 목
래의 향방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기
하지만 그때부터 새로운 세상이 눈에
의 이면에는 삶의 전쟁터에서 치열하
적을 달성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
때문이다. 인사이동 결과가 발표되는
들어왔다. 바로 가족이었다. 그동안 눈
게 살아가는 국민의 피와 땀이 배어 있
여 주고 있다. 다소 과장된 부분도 있
날 필자가 몸담은 회사에선 거의 두 시
에 보이지 않았던 가족이 나의 눈에 들
다. 그러한 역할의 가장 중심에 기업체
지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간 동안 인터넷을 접속할 수 없었다. 수
어오면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에 종사하는 분을 꼽을 수 있다.
것이 인기 비결이다.
많은 직원이 그 결과를 보기 위해 한꺼
임원을 다는 것보다 인생에서 멋진 것
필자가 다니는 회사도 지난주 성과급
필자 또한 고2, 고3 자녀를 두고 있으
번에 접속을 시도하여 망이 과부하로
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발표를 했다. 사업부별로 적게는 50%,
면서 대한민국 입시 제도에 개선이 필
인해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다.
밤을 새워도 마무리되지 않는 일보
많게는 500%. 그 결과를 보고 각 사업
요하다고 느낀다. 정시라는 제도는 3년
인사이동의 꽃은 역시 임원 승진이다.
다 학원 수업으로 피곤해하는 아들딸
부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표정이 달라
간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단 하루 만
굳이 군대와 비교하자면 별을 다는 것
을 차로 픽업하는 것이 훨씬 더 즐거움
졌다. 500%를 받는 사업부에서 근무
에 평가하는 것이다. 당일 하루의 컨디
이다. 대기업에서 임원을 달기 위해서
을 주었고, 또한 시간적 여유로 새로운
하는 직원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피
션 조절 실패로 3년의 노력이 한순간
는 보통 그 조직에서 20년 이상 최선의
취미 생활도 하게 되면서 회사의 출세
어 주체할 수 없는 반면 50%만 받는
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노력을 기울였을 때 ‘임원’이라는 결실
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되
사업부 직원들 얼굴엔 웃음기가 싹 사
또한 시험 유형이 대부분 객관식이다
을 거둘 수 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었다. ‘승진 그리고 출세.’ 조직에 몸담
라져 보였다. 같은 해 입사해서 같은 장
보니 찍기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나고 그
서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 때 비로소
고 야망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도전할
소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이들보다 본
한두 개의 찍기에 따라가야 할 대학 수
소위 말하는 ‘출세했다’라는 얘기도 들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그러나 인생
인이 더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 하
준이 달라진다. 학생들 수준에 큰 차이
을 수 있다. 임원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구만리 길에서 승진과 출세를 위해 모
지만 내 의사에 상관없이 시장 상황에
가 없어 ‘한 문제 더 맞고 틀리고’에 따
명예와 부를 거머쥘 수 있는 매력적인
든 전력을 쏟아붓기에는 아까운 생각
따라 수익이 많이 나는 사업부에 근무
라 소위 말하는 SKY 갈 점수가 그 이
것이다. 그러나 실상 그 내면을 들여다
이 든다. 100세 시대에서 승진과 출세
하는 동료가 더 많은 인센티브를 받는
하 대학으로 가는 상황이 일어나는 게
보면 반대급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는 60세까지만 해당하기 때문이다. 60
모습을 볼 때 섭섭함을 감출 수 없다.
현실이다.
기업체 현장에서 25년을 경험한 필자
세 이후의 삶을 위해서도 에너지를 비
우리는 신이 아닌 그저 평범한 인간이
세상을 반백 년 넘게 살다 보면 이런
의 생각이다.
축해둘 필요가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기에. 이런 상황은 비단 회사에 국한되
상황이 비일비재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올해 들어 정부 주도하에 기업체 사
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는 것이 아니고 일상에서도 그 사례를
된다. 이런 상황에 일희일비한다면 세
무실은 주 40시간 근무를 권장하고,
꼭 권하고 싶은 필자의 메시지다.
118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서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기 위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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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라이프 료제인 항콜린제의 경우 잘 듣는 사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원인 중 하
은 3일만 먹어도 증상이 낫기 때문에
나다. 건강한 성인은 방광에 300~500
임의로 약을 끊는 환자가 많다"며 "하
㎖의 소변을 저장한다. 원래는 방광에
지만 3~6개월은 꾸준히 복용해야 재
소변이 거의 다 차야 배뇨 신경 스위
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치가 켜지고 방광이 수축하지만, 신경
원인 다양= 맞는 치료법 찾아야 과민
기능이 떨어지면 방광이 제멋대로 수
성방광뿐 아니라 대부분 배뇨장애는
축한다. 절박성 요실금 대부분은 이런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크게 호
과민성방광이 원인이다. 과민성방광 환
전된다. 적절한 치료에 앞서 중요한 것
자는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면 증상이
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원
개선된다.
인에 따라 치료법도 차이가 크다.
출산·노화= 여성의 경우 출산이 배뇨
▷전립선비대증= 남성은 전립선비대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증이 가장 큰 원인이다. 나이 들수록
정상적인 방광과 요도는 골반근육에
남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지만, 전립선
의해 지탱된다. 배에 압력이 가해져도
의 경우 남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요실금이 없다. 그러나 출산에 의해 골
5-알파환원효소 농도가 증가한다. 이
반이 이완되고, 나이 들어 골반의 근육
로 인해 남성호르몬 수용체가 증가하
까지 약해지면 방광·요도가 아래로 처
고 전립선이 비대해진다. 비대해진 전
진다. 이로 인해 복압성 요실금이 생긴
"배뇨장애 있어도 14%만 병원 찾아"=
지 않았다.
립선이 요도를 압박하고, 방광의 소변
다. 이밖에도 폐경, 비만, 골반 부위 수
배뇨장애를 방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배뇨장애가 심하게 나타날 때만 병원
저장 능력을 떨어뜨려 빈뇨·절박뇨·잔
술을 한 경우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증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기
을 찾았다가 증상이 조금 나아지면 자
뇨감을 유발한다.
상이 심하지 않을 땐 '케겔(Kegel) 운
때문이다. 지역사회간호학회지에 게재
의적으로 약을 끊는 사례도 많다. 배뇨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면 배뇨장애 증
동'으로 알려진 골반저근 강화 훈련이
된 논문에 따르면, 배뇨장애의 한 종
장애의 또 다른 종류인 과민성방광을
상도 줄어든다. 알파차단제·안드로겐억
도움이 된다.
류인 요실금이 있을 때 의학적인 치료
예로 들면, 전체 환자의 65%가 재발해
제제 등의 약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치료 약은 없으며, 증상이 심하면 인체
를 받는다고 답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서 다시 치료를 받는다(대한배뇨장애
수 있으며, 드물게 수술이 필요할 때도
에 무해한 테이프를 삽입해 요도·방광
대부분이 "위생관리에 힘쓴다"고 답했
요실금학회 조사). 삼성서울병원 비뇨
있다.
을 들어올리고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고, "기저귀를 착용한다"는 의견도 적
의학과 이규성 교수는 "과민성방광 치
과민성방광= 나이 들어 배뇨 신경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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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영어
61. How do you deal with homesickness?
( 밥이 너무 되다. )
람에게 “분수를 아세요.” )
67. Which side should I take the bus on?
비슷한 표현 => You should know where you
( 어느 쪽에서 버스를 타야 합니까? )
stand.
68. Just take the bus on this side of the
You should stay in line.
( 향수를 어떻게 달래십니까? ) 비슷한 표현 => What do you do when you get homesick? What do you do when you are faced with
street.
homesickness?
( 이쪽 편에서 버스를 타세요. )
71. Don't make excuses. ( 변명하지 마세요. )
62. I sometimes feel homesick.
비슷한 표현 => You can take the bus here.
( 나는 가끔 향수를 느낀다. )
72. He's running for President. Just wait here for the bus.
( 그는 대선 출마중이다. )
69. Please get on the bus on the other side
73. He ran for the mayor of Seoul.
of the street.
(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
63. How's life in Korea? ( 한국 생활이 어떻습니까? ) 64. What do you do when you get lonely?
( 길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세요. )
( 외로울 때는 무엇을 하십니까? )
74. Are you going to vote for him? 비슷한 표현 => Cross the road to take the
65. The steamed rice is a little sticky.
bus.
( 밥이 좀 질군요. )
75. That's a private matter. 70. You should know your place.
66. The steamed rice is too dry.
122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 그 후보에게 투표할 거야? )
( 그건 비밀이지. )
( 자신의 처지를 모르고 경솔하게 행동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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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 유머 - 전자 기계시대-
(주) 집사 - 권사 - 전도사 - 강도사 - 목사 - 천
- 뽀뽀-
구세대가 신세대보다 나은 점은?
사!
말구가 성구에게 성희를 헐뜯어 버렸다.
형보다 나은 아우없다.
"성구야, 성희 만나지 말아"
지구가 멸망할 때 구세대가 최후까지 지구를 지
- 손칼국수 -
"왜?" "걘, 혀로 사람을 죽이거든"
킬 것이다.
손칼국수 - 손으로 직접 반죽
성구의 여친인 성희이다.
왜? 신세대는 휴대폰과 인터넷 시대에 태어난 만
발칼국수 - 발로 직접 반죽
성구 ; 남 욕 잘 해?
큼, 휴대폰과 인터넷, 게임기 등이 없인 못사나, 구
발칼국수의 장점 - 발로 밟아 반죽해 면발이 탄
말구 ; 아니
세대는 그거 없이도 산다. 외려, 신세대들이 편리하
력 있다.
성구 ; 근데 뭘 보고 혀로 사람을 죽인단 말이야!
게 상용하는 데 반해, 구세대는 불편해 한다.
말구 ; 걔, 지금 설암3기야, 뽀뽀하면 옮아.
- 가슴 - 개종-
5살 배기 딸을 저 세상으로 보낸 후 연예계를 잠
- 하나님 영광-
한 성도가 고민이 크다.
시 떠났던 미녀스타. 오랜만에 방송복귀를 했다.
종교갈등 등의 문제로 이혼한 부부가 있다.
성도 ; 목사님, 기도를 하나님이 안 들어주십니다.
더 예뻐졌다.
광신도 아내가 맘에 안드는 남편,
목사 ; 그럴리가? 기도제목 주세요, 내가 기도 해
기자 ; 오랜만에 봤지만 더 예뻐졌군요. 특히 가슴
"당신, 삶이 뭐야?"
줄게.
이 많이 커졌군요. 혹시 수술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삶!"
기도제목이 뭐지요?
미녀 ; 아닙니다.
"나를, 그리고 우리 가족을 기쁘게 하는 삶은 어
성도 ; 목사님이 직접 기도해주시게요?
기자 ; 가슴이 그 때보다 커진 이유??
때?" "하나님이 기쁜 게 우리가 기쁜거야"
목사 ; 예.
미녀 ; (!!!) 당신도 자식을 가슴에 묻어봐!!
이로써 이단 난립이 가중!
목사, 성도의 기도제목을 듣더니, 일언지하에 거
원인이 되는 것이다.
절한다. 기도제목은 '개종'이었다.
- 성공자 -
하나님이 안 보이니까 내가 하나님(교주)이라는
불교로 바꿀 예정이었던 것.
성공자에게 기자가 물었다.
사이비가 판을 치고 있다.
"어떤 맘으로 살았나요?"
왜? 하늘에 있는, 천국의 하나님은 인간 눈에 안
- 천사 -
"죽음을 철저히 준비하는 맘으로 살았습니다"
보이나, 교주는 인간 눈에 확연히 보인다
아이 ; 목사, 권사, 집사들의 꿈이 뭐야?
시간 절약할 수밖에 없는 맘 가짐이겠다.
엄마 ; 천사!
목숨 걸고 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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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23
반이민정책을 표방해온 트럼프 행정
과 고난이도를 요구하는 직무인데 반
부가 들어선 지 2년을 지난 지금까지
해 적정임금은 가장 낮은 엔트리 레벨
이민법 전 영역에 걸쳐 우려했던 변화
을 선택했다는 이유로 H-1B가 성립될
들이 생겨났습니다. 전문직 취업비자
수 없다는 것이 지금 이민국이 내놓은
인 H-1B도 그 잔인한 변화의 칼날을
논리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에게
피하지 못했습니다. 미국인 노동자를
떼를 쓰는 격입니다.
우선시한다는 정책하에 외국인 고학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을 뿐더러 지
력자 유입까지 막으려는 의도로 사전
금까지의 H-1B 심사 정책에 위배되는
고지도 없이 H-1B 심사 기준을 내부
논리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관련 규
적으로 강화시켰습니다.
정에 대해 지금까지 나온 이민국과 노
이유없이 H-1B 심사를 지연시켰을
동청의 해석은 적정임금 레벨이 1이 되
뿐만 아니라 어거지식 논리에 근거한
지급해야하는 기본급여액입니다. 노동
H-1B 케이스들에 대해서 적정임금이
었던 4가 되었건 해당 포지션이 전문
추가서류요청서 (RFE) 발급 남발은 결
청은 매년 각 직업 및 지역별로 레벨 1
낮게 책정되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직종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판단 여부
국 유례업는 H-1B 기각률 상승으로
부터 레벨 4까지 차등적으로 적정임금
포지션은 H-1B가 요구하는 수준의 전
와는 아무런 상관성이 없다는 것이었
이어지고 있습니다.
표를 공시합니다.
문직종 (specialty occupation)으로 볼
습니다.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올해와 마찬가지
레벨 1이 엔트리레벨에 속하는 포지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한 단계 높
문제는 전미 이민변호사들의 계속된
로 내년도 H-1B 심사도 쉽지 않을 것
션이라면,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
은 레벨 2로 신청한 신규 케이스나 이
문제점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H-1
이라고 전망됩니다. 특히 H-1B 직원 의
와 숙련도가 높아지고 그만큼 적정임
미 H-1B 소지자로서 연장 또는 고용
심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
존도가 높은 기업과 고된 유학생활을
금액도 높아집니다. H-1B 신청자들의
주 변경을 요청한 케이스에도 RFE가
입니다. H-1B 신청인과 변호사의 숙제
마치고 졸업 후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대부분이 갓 대학졸업자들이기 때문
발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
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경력을 쌓고자 2018년도 H-1B 신청을
에 대부분의 고용주들은 보통 레벨 1
해 해당 포지션이 전문직종인지의 여
전문직종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적정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아래 내
으로 H-1B를 신청해왔습니다.
부까지 추가 서류로 입증할 것을 요구
임금 이슈를 풀어내야만 H-1B가 승인
용을 숙지하시고 미리 준비를 시작하
게다가 현실적으로도 관련 경력조차
했습니다.
될 수 있습니다.
시기 바랍니다.
없는 신규직원에게 굳이 레벨 2 이상의
지금까지 이민변호사들은 H-1B 케이
그리고 이는 H-1B 준비 초기단계시
올해 H-1B 승인률이 대폭 낮아진 주
급여를 지불하려는 고용주들도 없습니
스를 준비할 때 해당 포지션이 전문직
고용주와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회사
된 이유는, H-1B 신청을 위한 사전 요
다. 지금까지 이민국은 수십년간 레벨
종임을 입증하기 위해 직무의 난이도
재정 및 조직구조와 H-1B 직원의 업무
건으로서 노동청에 미리 신청하여 승
1으로 제출된 H-1B를 아무런 문제없
를 강조해왔습니다. H-1B 승인을 위한
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적절
인받아야 하는 적정임금 (prevailing
이 승인해왔습니다.
제1요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
한 포지션 선정과 적정임금 결정을 요
wage)과 관련된 이슈입니다. 적정임금
그런데 올해 이민국이 발급한 RFE의
민국의 심사 포커스도 여기에 맞추어
구합니다. 아무쪼록 성공적인 H-1B 승
이란, 고용주가 H-1B 직원에게 반드시
최소 65% 이상이 레벨 1으로 신청한
져왔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전문지식
인을 기원합니다.
124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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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만큼 오
어떻습니까? 갈릴리 해변에서 나라와
는 여관의 주인 역할을 하실 수도 있
다... 섬기지 않겠다... 이만하면 됐다...
해가 많은 비유도 없습니다. 이 비유를
민족을 잃은 울분을 참으며 어부로 살
겠습니다. 우리가 이 비유를 통해서 예
말하게 합니다. 내 안에 강도가 있고,
이해할 때 가장 중요한 전제가 있습니
고 있을 때는 어떻습니까? 삶의 정황
수님을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만나고
어떤 순간에 나는 제사장과 레위인이
다. 예수님의 비유는 이스라엘이라는
에 따라, 그의 마음의 중심의 변화에
있는지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며, 때로 강도만나 누운 사람이고, 그
영적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따라, 그가 선택하고 사모하는 가치에
어쩌면 우리는 변신괴물일 수 있습니
리고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기를 원
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은 민족이면
따라 그는 강도가 되었다가, 제사장이
다. 나는 한 가지 모습으로 살지 않습
하는 신앙인입니다.
서 나라이면서 교회였습니다. 하나님
나 레위인이 되었다가, 강도만난 사람
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라는 작은 공
저는 요즘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께서 애굽에서 불러내셔서 땅을 주시
이 되기도 하도,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
동체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우
내가 너 안에 있다.... 너희들의 관계 속
고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그들을 하나
인으로 살기도 합니다. 우리도... 그렇습
리 가족이라는 공동체에서 어떤 역할
에 있다고 말씀하셨는지 조금 알 것 같
님의 나라요 자녀로 삼으시고 영적 공
니다.
을 할까요? 나는 항상 피해자일까요?
습니다. 주님은 이미 내 안에, 우리 안
동체로 살도록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이 비유를 이해하는 마지막 키는 예
항상 돕는 사람일까요? 나는 가족의
에 계십니다. 다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선한 사마리아
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누
고민과 눈물을 잘 닦아주는 사람일까
의 영이 역사하는 일을 가로막고 있을
인의 비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구일까요? 딱히 한 사람이라 말할 수
요? 나는 가족들의 마음 깊은 곳에 상
뿐입니다. 순종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
백성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강
는 없습니다. 당연히 강도와 제사장이
처를 남긴 적은 없나요? 가족에 대해
님의 영이 내 안에서 생각하시게, 주님
도도, 강도를 만난 사람도, 레위인이나
나 레위인은 아니겠지만... 예수님은 우
답을 내리기가 어려우신가요? 그렇다
의 영이 내 안에서 판단하시게, 주님의
제사장도, 그리고 선한 사마리아인도...
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면 교회 공동체를 생각해봅시다. 교회
영이 내 안에서 말씀하시게, 주님의 영
심지어 여관의 주인까지 모두 이스라
헌신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일 수 있습
라는 공동체에서 여러분 각자의 역할
이 가는 곳에 내 발걸음이 함께 가도
엘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
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라는 길
은 무엇입니까? 저는 그렇습니다.... 저
록, 주님의 영이 손내미는 곳에 나의 헌
고 있습니다.
위에 강도를 만나 누워있는 강도만난
는 부끄럽지만 좀... 변신괴물입니다. 가
신이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내 안에 계
이 비유를 이해하는 두 번째 키가 있
사람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양과
족들에게도, 교회에서도 상처를 주는
신 주님이 생각하고 말하고 나를 통해
습니다. 한 사람이 한 역할...이라고 생
염소 비유를 주실 때, 주릴 때 목마를
일이 있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행동하시도록,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각하지 맙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의 제
때 헐벗었을 때...를 말씀하시지 않습니
생각해보면... 상처를 받은 일이 있습니
영이 관계를 주관하시도록 해야 합니
자 베드로는 이 비유 안에 어떤 사람일
까? 한 사회적 약자를 도운 것이 곧 나
다. 내 안에 깊은 고통의 흔적이 해결되
다. 나의 기대와 관심과 욕구가 나의
까요? 그는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에 매
를 도운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지 않은 채 남아 있고, 그것이 특정한
신앙의 생활을 주관하지 않도록 해야
달려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그
님은 강도를 만난 연약한 한 사람일 수
상황을 만나면 다른 사람을 공격하거
합니다. 비로소 우리가 변신괴물이 아
는 평생 강도만난 사람으로 살았을까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도와 교
나....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사
닌... 세상으로 나가서 하나님의 사람으
요? 그 가 예수님을 십자가 위에 버릴
회가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잘 감
람의 연약함과 아픔에 대해 차갑게 판
로 살아가는 거룩한 무리로 살게 될 것
때는 어떻습니까? 예수를 부인할 때는
당할 때.... 그들을 돕고 새로운 힘을 주
단하게 합니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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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지 않는 쪽이라면, 삼엄한 차단기
다 빽빽하게 새겨진 글씨를 생각하면
너머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보이는 예성
도대체 얼마나 많은 기원을 바쳤는지
강 물줄기가 강화만에 합해지는 지류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다.
너머 북녘 사람들 모습은 너무 가까워
대장경은 무신정권이 태평성대를 얼
서 오히려 섬뜩했다.
마나 열망했는지를 보여주지만, 그것보
여기 강화에서 만들어진 해인사의 팔
다 더 중요한 건 그게 진정 백성을 위
만대장경은 이 땅이 건너온 굴곡의 역
한 것이었는가다.
사와 시간을 질료로 삼았던 건 아니었 을까. 팔만대장경은 강화에서 만들어
# 항쟁일까, 도피일까… 강화 천도
지고 보관되다가 조선왕조가 확립된
강화 어디를 가나 돈대(墩臺)가 있다.
이후에 해인사로 옮겨갔다. ‘팔만’대장
돈대란 돌로 쌓은 작은 성을 말한다. 강
경이지만 정확한 대장경의 경판(經板)
화 전역에 51개 돈대가 있는데, 19세기
수는 8만1258판이다. 호국을 기원하
에 만든 용두돈대까지 포함하면 돈대
는 경판의 내용이나 수준이야 익히 알
의 수는 52개다.
려졌다. 그렇다면 경판은 어떻게 만들
그런데 강화군 자료로 보면 돈대는
어졌을까.
53개다.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전술적
팔만대장경의 경판에는 놀라울 만큼
가치가 상실돼 철거된 돈대까지 포함
의 정성이 스며 있다. 우선 나무 선택부
했기 때문이다. 여기다가 육군 박물관
터가 그랬다.
자료로는 하나가 더 늘어난 54개다. 필
글자를 촘촘히 새겨야 하니 목판의
시 같은 돈대를 중복해서 셈한 것으로
재질은 너무 단단해서는 안 됐다. 그렇
보인다. 이렇게 셈하기 힘든 이유는 하
다고 무른 재질의 나무를 쓰면 글획의
나의 돈대에 두 개의 이름이 붙여진 것
시작이나 끝부분이 마모되거나 떨어
들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돈대라는 이
져 나갔다. 깎기는 쉽지만, 새겨놓은 글
름에서 돈(墩) 자와 대(臺) 자는 모두 ‘
획은 흐트러지지 않아야 했다. 그렇게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이라는 의미
고르고 골라낸 나무가 산벚나무와 돌
의 동의어이기도 하다.
배나무였다.
강화역사박물관 전시실 초입에 강화
경판을 만드는 작업은 우선 나무를
도에 있었던 군사시설의 숫자를 적어
베어내서 갯벌에 2년 이상 묻어두는
놓았다. ‘5진 7보 53대’. 대대 정도의 규
매서운 혹한으로 강화의 바다가 꽝꽝 얼어붙은 날이었다. 얼어붙은 바다의 수면이 물고기 비늘처럼 일 어났고, 어선들도 얼음 바다에 갇힌 채 얼어붙었다. 강화 땅에서 혹독했던 것이 어찌 날씨뿐이었을까.
것에서 시작했다. 갯벌에서 건져낸 나
모인 5개의 진과 소대쯤인 7개의 보,
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낸 뒤에 소금
방위 시설인 53개 돈대를 뜻한다. 강화
가까이 있어서 외려 잘 보이지 않는
꽝 얼어붙어 파도 소리가 키질하는 소
물에 삶았다. 목재를 소금물에 삶으면
땅 곳곳에 이처럼 군사 시설이 촘촘하
곳이 있습니다. 늘 가까이 있기에 무심
리로 들리는 민머루 해변이 있는 이곳,
마른 뒤에도 비틀림이 없고 보풀도 일
게 들어서 있다는 건, 강화가 그만큼
코 대했던 곳.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
강화입니다.
지 않았단다. 이 과정에 또 1년이 걸렸
역사적, 혹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
다. 나무를 베어내고 도합 3년이 지나
었음을 보여준다.
와도 같았을 때 38년 동안 수도가 됐 던 땅 강화입니다.
# 강화, 한 권의 역사책이 되다
야 목재를 경판으로 쓸 수 있을지 감별
고려 무신정권의 강화 천도는 칭기즈
강화를 흔히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강화에는 시간이 켜켜이 쌓여 있다.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골라낸 나
칸이 이끄는 몽골제국을 피해서였다.
고 말합니다만, 이 말에 절반만 동의할
강화에 쌓여 있는 시간은 변화와 발전
무에 한 자 한 자 정성껏 새긴 뒤 손잡
몽골의 본격적인 침략이 시작된 것은
따름입니다.강화는 박물관이라기보다
이라는 빠른 유속에도 좀처럼 씻겨내
이에 해당하는 마구리를 붙이고, 옻칠
1231년의 일이다.
는, 강물처럼 쉼 없이 뒤척이며 흘러가
려 가지 않았다. 오전의 빛에, 혹은 스
까지 마쳐야 경판이 완성됐다.
도성이었던 개경이 쉽게 포위당하자
며 지금도 쓰이고 있는 ‘역사책’에 더
러지는 노을에 드러난 갯골들이 개펄
몽골의 침입으로 피폐한 백성을 돌보
이듬해 무신정권은 개경에서 강화도
가깝습니다.
에 그려내는 문양이 마치 상흔 같았다.
는 대신 수도를 강화로 옮긴 무신정권
로 도읍을 옮기고 대몽항쟁을 공표한
갯골 앞에서 시간 위에 역사가 새겨놓
은 대장도감이라는 임시기구까지 설치
다. 고려가 전쟁을 끝내고 몽골과 화의
도 한 가까운 변방, 그곳의 염하(鹽河)
은 수많은 음각을 생각한다.
하고 대장경을 만드는 데 온 정성을 다
하는 건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지 27
가 만들어낸 물길에 스며 있는 시간을
강화 땅에 지천인 고인돌은 가늠이
했다. 글자 한 자를 새길 때마다 절을
년 만인 1259년의 일이다. 그로부터 11
만나기 위해 나선 길입니다.바다가 꽝
안 될 정도로 시간이 너무 멀어 실감
세 번씩 했다니 8만 장이 넘는 경판마
년 뒤에 무신정권은 개경으로 돌아갔
건국신화를 간직한 민족의 영지이기
128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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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다. 풍수지리의 힘이었을까. 강화로 천도 하면서 고려는 칭기즈칸이 정복한 수 많은 나라 중 유일하게 국체를 유지할 수 있었다. 30년이 넘도록 몽골에 복속되지 않 은 지연작전의 공신은 바로 지형이었 다. 강화해협이라고도 불리는 염하는 400∼1000m 좁은 폭으로 조수 간만 의 차가 9m나 되면서 유속의 가늠을 아주 어렵게 한다. 게다가 썰물이면 드 러나는 갯벌은 진득하게 발을 붙잡는 다. 게다가 혹한으로 요즘처럼 바다에 유빙(流氷)까지 떠다닌다면 초원에서 말을 달리던 몽골 전사들의 전의가 물
강화 고려산의 낙조봉을 오르는 길에서 만난 일몰 풍경. 바다 건너 석모도의 낙가산 너머로 해가 지고 있다. 강화도에서 만나는 낙조 풍경은 어쩐지 애잔한 느 낌이다.
러질 수밖에 없었겠다.
많이 일고 출렁이는 곳으로 배를 몰자
전설은 너무도 구체적이다. 훗날 그가
렇게 최후의 한 명까지 격렬했던 국민
강화로 도읍을 옮기고 지은 고려궁지
의심했다. 이에 왕은 신하들에게 손돌
참수됐다는 음력 10월 20일 무렵에 부
을 본 적이 없다는 기록을 남겼을 정
는 규모는 작지만 수도 개경을 옮겨 놓
의 목을 베라고 명령했다.
는 매서운 바람을 ‘손돌 바람’이라고 부
도였다.
은 듯, 뒷산의 이름까지도 송악산으로
그런데 손돌은 죽는 순간에도 바가지
르는 것까지….
미군은 이 전투에서 가로세로 4.5m
붙였다. 단순히 수도 이전만이 아니라
를 띄워 바가지가 가는 길을 따라 배를
이번에는 장렬한 죽음. 1871년 6월 10
의 ‘장수 수(帥)’ 한 글자가 새겨진 깃
수도 근처의 사찰과 탑까지도 가지고
저어갈 것을 유언했다.
일 토요일 이미 여러 해 전에 일본의
발을 전리품으로 가져갔다. 그 깃발이
왔다. 터전만 남은 봉은사, 급하게 쌓
바가지가 떠가는 곳으로 배를 몰아
통상조약을 이끌어낸 미 해병대가 함
136년이 지난 2007년에 영구 임대 형
았을 것이 분명한 강화 하점면의 오층
강화에 무사히 도착한 왕은, 손돌의 유
포 사격을 해가며 일주일 이상 정박했
식으로 반환돼 지금은 용산전쟁기념
석탑. 처마는 깨지고 몸돌 두 개와 상
언대로 해서 배가 갯벌에 걸리지 않았
다. 이른바 ‘신미양요’다. 쇄국의 조정은
관에 있다. 광성보 전투는 신원을 알
층부의 장식을 잃었고, 가람 배치의 흔
다는 것을 알게 돼 크게 후회하고 손돌
강화도에 군사와 군량을 보내기로 결
수 없는 51구의 전사자가 7기로 분묘
적도 찾지 못했지만 석탑은 어엿한 보
의 사당을 지어 억울한 원혼을 달래 줬
정하고 지휘관으로 어재연을 보냈다.
된 ‘신미순의총’으로 그 자리에 남았다.
물 10호다.
다고 전한다.
전세는 불리했다. 병사들은 광성보에
강화 광성보 용두돈대와 김포 망덕진
서 총탄을 막기 위해 초여름 아홉 겹
# 석모도 성당과 교동도 제비집
# 억울한 죽음, 그리고 장렬한 죽음
사이를 뱃사공 손돌의 이름을 따서 ‘손
의 무명 솜을 입고서 싸우다 몸에 불
외포리와 석모도를 부지런히 오가던
강화 천도 와중에 고려 왕이 강화 섬
돌목’이라 부른다. 김정호가 펴낸 지리
이 붙었다. 어재연과 그의 동생 어재순
여객선은 석모대교가 완공되면서 부
으로 건너갈 때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
지인 ‘대동지지’에서는 손돌목을 “물밑
을 포함해 최후에는 손에 쥔 흙까지 무
두에 정박해 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로 전한다.
이 문지방 같고 수세가 매우 급하며 물
기 삼아 장렬하게 싸운 병사들이 전멸
배는 이제 남쪽의 세 섬, 볼음·아차·주
왕은 뱃사공 손돌에게 제대로 된 물
밑 돌부리가 깊은 낭떠러지 같다”고 표
했다. 적군인 슐레이 소령이 수많은 전
문도를 간간이 다닌다. 석모도 뱃길이
길로 가라고 했는데, 손돌이 파도가 더
현했다. 억울한 뱃사람의 죽음에 대한
쟁을 치렀지만 진지를 지키기 위해 이
끊기면서 외포 젓갈수산시장은 영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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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 여행정보 강화 가는 길=섬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은 두 개다. 하나는 48번 국도를 타 고 강화대교를 건너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356번 지방도로를 따라 강화 초지대교를 건너는 길이다. 강화대교는 섬 북쪽, 초지대교는 섬 남쪽으로 연결된다. 강화대교로 들어 가 교동도와 석모도를 둘러본 뒤에 초 지대교로 나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주말이나 휴일이라면 석모도 온천 일 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감안해야 한 다.
석모도 낙가산 아래 보문사. 지난해 6월 석모대교가 놓이면서 절집을 찾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
어디서 묵고 무엇을 맛볼까=강화의
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상인들은 아직
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소박한 성당이
해도 연백의 실향민들이 돌아갈 날을
숙소는 거의 대부분이 펜션이다. 모텔
탐스러운 젓갈을 좌판 가득 내놓고 있
다. 머릿돌을 가린 회양목을 걷어내면
기다리며 섬을 간척해서 교동도의 세
급 숙소도 있지만 태반이 노후했다. 강
다. 이즈음은 석모도에 새로 생긴 미네
성당 건축연도가 나온다. 지금으로부
섬을 하나로 만든 결과다. 교동도는 옛
화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강화평
랄 온천을 찾는 사람이 많아 보문사로
터 112년 전인 1906년이다. 겨자색 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60
화빌리지(032-930-7058)를 추천한다.
드는 길에 1시간쯤 차량이 정체하는
붕 덕에 지나다가 누구든지 금방 발견
년쯤에서 시간이 멈춰 선 것 같은 대
독립 별채 객실은 5인실과 10인실 두
일쯤은 흔하다. 차량 한 대당 2000원
할 수 있다. 성당 앞에는 아름드리 벚
룡시장에서는 금방 만든 꽈배기와 ‘그
가지. 주말 기준 5인실은 10만 원, 10
씩을 받는 주차 요원은 북새통을 이루
나무가 활개를 치고 서 있어 벚꽃이 흐
야말로 옛날식’ 다방의 쌍화차도 맛볼
인실은 13만 원이다. 강화의 펜션들은
는 도로를 보면서도 짐짓 아무 일도 아
드러질 때면 경관이 아름답다.
수 있다.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는데, 호텔 에버
니라는 듯 “오늘은 덜 막히는 편”이라
섬에서조차 번잡함을 좇는 것이 싫다
한 통신회사가 마을에 기탁해서 자율
리치(032-934-1688)는 바다가 아니라
고 했다. 그 말대로라면 차가 많은 날
면 교동대교를 건너 교동도로 들어가
운영하고 있는 ‘교동 제비집’도 꼭 들러
산속에 들어선 70실 규모의 리조트호
에는 도대체 얼마나 정체가 심하다는
자. 교동도는 석모도와 달리 민간인출
봐야 하는 장소다. 여기서는 IT 기반의
텔이다. 남산유스호스텔을 인수한 뒤
얘기일까.
입통제선 너머에 있어 신분증을 보여
관광안내를 받거나 자전거와 스마트
리모델링을 거쳐 2014년 문을 열었다.
석모도에서 가장 알려진 명소는 단연
주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자정
워치를 대여할 수도 있다. 자신의 얼굴
굿스테이 가맹업소인 한옥 펜션 옛날
낙가산과 보문사. 석모도에 갔다면 낙
부터 오전 4시까지는 통행금지에 묶여
을 새겨 넣은 1인 신문인 ‘교동신문’을
의 금잔디(070-8262-6731)도 괜찮다.
가산을 등산하거나 보문사에 들르는
섬 안으로 들어갈 수도, 섬 밖으로 나
발간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고, 디스
맛집으로는 돌솥비빔밥과 메밀전병,
건 필수 코스다. 알려지지 않은 곳 중
올 수도 없다. 그러나 교동도는 이런 불
플레이에서 교동도와 북한 황해도 연
도토리묵을 내는 강화섬 보리밭(032-
에서는 전득이 고개 옆의 성모마리아
편쯤은 감수하고도 남을 정도로 볼거
백 사이 2.6㎞ 거리를 잇는 사이버 다
937-2982)이 이름났다. 참게 요리를
성당을 추천한다. 주소는 강화군 삼산
리가 많다.
리도 놓을 수 있다. 지금까지 4000명
내놓는
면 삼산동로 17-8. 성당 내부가 열댓
교동도는 강화도 최북단 섬이지만 강
이 넘는 관광객이 디지털 참여로 가상
꽃게탕을 내는 충남서산집(032-933-
평이나 될까. 성모마리아 성당은 성공
화군 전체 경작지보다 면적이 넓다. 황
의 다리를 놓았다.
1667)도 평판이 좋은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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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호수(032-933-8264)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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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커다란 바위가 웅장하게 버티 고 있는 가운데에 나 있는 길의 바닥 은 모래여서 걷기 힘들었지만 바람에 깎인 여러 모양새들에 계속 탄성을 지 르면서 자꾸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 초 입을 지나 눈 앞에 광활하게 펼쳐지는 바위들의 색은 믿어지지 않게 붉은 색 은 찾아볼 수 없고 옅은 분홍, 갈색, 모 래색, 흰색들로 바뀌어져 있다. 너무나 독특한 모습을 지닌 바위들이 구석구 석 자리잡고 있는데 어느 바위는 가로 세로로 줄을 그은 것 처럼 희한한 모양 새 뿐만이 아니라 더 희한한 것은 줄이 있는 부분들이 볼록 솟아있는 모양에 서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여기에서 도 또 느낄 수 있었다. 열명 남짓되는 젊은 사람들이 전문 사 진기를 들고 석양의 멋진 광경을 담으 려고 자리 좋은 곳을 차지하고 있고, 앞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바위 길은 조 심스러우나 워낙 산을 많이 탔던 사람 들이라서 내가 도와주어야 겠다는 염 려가 쑥스러울 정도로 모두들 원숭이 처럼 가볍게 뛰어 넘기도 하고 거미처 거치른 땅, 초록색은 눈씻고 찾아보아
그런데 Valley of Fire 주립 공원 근
주를 이루고 있고 신기함과 경이로움
럼 바위에 착 달라붙어 옆 걸음으로
도 눈꼽만치도 없고, 우리들 무릅 정
처에 다다랐을 때 앙상한 관목 덤불에
에 내 자신은 큰 충격을 받았다. 나중
바위 사이를 타고 넘는다.
도 키 또는 허리춤 정도되는 키 높이
뭔가 옅은 초록색 색깔도 은은히 보이
에 자료를 찾아보니 이곳에서 보았던
젊은 두쌍의 커플들이 생기있고 발랄
의 메마른 관목(키 작은 나무) 덩굴만
기도 하고 붉으스레한 색깔을 띤 둥그
붉으스레한 색을 띄는 '붉은 겨우살이'
하게 셀카를 찍느라고 멋진 포즈들을
이 펼쳐지는 황량한 사막 지대. 간간이
런 더미가 붙어있는 있는 것이 내 눈에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한
잡고 셔터를 누르기에 바쁜 모습이어
짙은 회색 또는 까만 색의 돌덩어리들
들어왔다. '이상하다 ?' 는 분위기가 짙
편으로는 의아심도 많다. 내가 아는 바
서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이야기에 몹
을 제외하고는 색깔까지도 메마른 느
게 내 몸을 감싸는 것을 떨칠 수 없었
로는 겨우살이가 청정 지역에서 산다
씨 고마워하며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낌을 덤으로 주는 희멀건 색깔에다가
다. 모양새는 여지없는 '겨우살이' 였다.
고 하는데, 이 점은 깊은 산 속은 아니
멋있고 다정한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하늘도 우중충한 색깔로 분위기를 더
'겨우살이 ?' '아니, 여기에 겨우살이
더라도 오염되지 않은 사막이므로 식
마음에 핸드폰을 좌우로 돌려가며 이
할 나위 없이 짓누르더니 오르막길을
가 있을 수 있을까 ?' '없으란 법은 없
물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적
쪽에 서라 저쪽으로 옮겨보라 요구하
오르다가 언덕 모퉁이를 돌자 다른 세
지 않을까 ?'하는 의문의 연속. 안으로
으로 있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겨
고, 경치에 포커스를 맞춘 먼거리 촬
상이 눈 앞에 펼쳐졌다.
들어갈수록 더 메마른 관목 가지에 달
우살이는 반기생 식물로서 광합성은
영, 인물 중심으로 클로즈업시킨 촬영
Red Rock !
랑 매달려 있는 둥그런 더미들이 점점
스스로 하지만 물은 숙주에게서 얻어
등 다각적으로 몇 장을 찍어주고 좀 더
모래와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장구
더 많이 눈에 띈다. 호기심을 억누를
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사막
사랑스러운 포즈를 요구하니 전혀 주
한 세월을 거치며 바람과 물에 씻기고
수 없어서 차를 길 옆으로 바짝 붙여
에 있는 메마른 관목 더미들이 수분을
저함 없이 멋드러진 포즈를 취해주니
마모되어 여기저기 수 없이 크고 작은
세웠다.
함유하고 있는 양은 극히 적다고 하더
사진을 찍어주는 나로서도 기분이 엄
구멍들이 생기고 묘한 모습으로 '나, 여
가시 덤불 나무 가지에 매달린 옅은
라도 수분은 있지 않을까?' 하고 반문
청 좋다. 다른 곳에서는 캐나다에서 왔
기 있어요 !' 하고 속삭이며 나를 부른
초록색 더미들은 내 눈으로 본 바는 겨
을 내 자신에게 해보고 내가 아는 바로
다는 우리 나이 또래의 일행 4~5 명을
다. 동부 지역에 있는 township park,
우살이에 확실했다.
는 틀림없이 겨우살이라고 생각하지만
만나 사진을 부탁하였더니 그 중의 한
county park, 주립 공원 들은 거의 다
'역시 겨우살이 였구나 !' 독일의' 바덴'
전문가가 아닌 나로서는 100% 확신한
남자가 사진을 찍는 사람 뒤에서 우스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서부 지역에는
이라는 지역에서 대단위로 본 겨우살
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
꽝스러운 동작을 지으면서 우리들에게
가끔 입장료를 받는데 이곳 역시 차량
이 이후에 다시 보는 대단위 규모의 겨
공원 내에는 'Fire Wave Trail' 'Rain-
유쾌하고 멋진 사진을 찍게 해주어 너
당 $10 의 입장료를 요구하였고, 해가
우살이 군락이었고 Canadian Rock-
bow Vista Trail' 등의 독특한 모양새
무나도 고마웠고, 우리들은 마냥 신이
지면 정문 입구는 닫히고 옆의 도로를
ies 를 갔을 때에도 많은 겨우살이를
를 딴 이름을 가진 평평하고 1 mile 정
나서 끝없이 펼쳐지는 길 한가운데 가
거쳐 지나는 곳에도 자발적으로 성금
볼 수 있었다. 좀 더 깊숙히 들어갈수
도의 짧은 등산 코스가 몇 개 있지만
부좌를 트고 앉기도 하고 바위 위에 서
을 부탁하는 box 가 마련되어 있는 것
록 개체는 많이 보이며 색깔은 옅은 초
벌써 어둑해지는 시간 관계로 그 중의
서 두 팔을 활짝 벌려 '모든 것이 내 세
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록색은 보이지 않고 붉으스레한 색이
한 코스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상' 인 것 처럼 한껏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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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개가 낀 것처럼 뿌연 시야와 흰
적 없는 대면 대면한 교인으로 지낸 11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들과 딸은 교
몇 몇 교인들은 대성통곡을 했습니
하늘이 추운 곳이라면 눈 오기 딱 맞
년 입니다.
회에서 늘 볼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하나님,그 아들을 살려 주옵소서.
는 날씨인데 당 체 눈을 못 보는 곳이
그동안 그 가정엔 여러 어려움이 위태
다행이었지요.
한 달을 선고한 병원,,,사람이 할 수 없
라 이슬 비만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위태 하게 지나갔습니다.
한번 자녀 삼으신 주님은 절대로 잊
을 지라도 우리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
지난 주에는 정말 말도 안되는 더위(?)
첫번은 부부간에 갈등으로 별거 생활
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늘 기
기로 하고 뉴져지 어느 곳에 선교사님
가 있었다니까요.
을 하는 것을 바라보며 우리의 기도가
도를 하게 하였고 올 해 첫 주부터 예
이 음식으로 간암 환자들을 돌보시는
그래서 가로수 꽃들이 만 개를 했습
끊임없었으며 두번째는 아들과딸을 자
배에 참석 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뻐했
곳이 있다고 하여 주일 날 한 달 반 일
니다.완전히"헐"입니다.
녀로 두었는데 아들이 백혈병으로 2년
습니다
정으로 두분은 떠나고 ,저희에게 맡겨
허기사,봄이 온다는 입춘이 지난 4일
정도 병원에서 생활을 하여 완치되는
그들이 교회를 찾지 않는 동안 크게
진 것은 기도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없
이었으니 곧 봄이 오겠지요.
기쁨을 맛 본 가정이었습니다.
부흥하여 전교인 수가 400명에 가까
으므로 마음이 닿는 사람들은 하루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이치가 언제 틀
병원에 있는 동안 수 차례 음식을 해
워져 그들은 우리처럼 오래 된 교인들
한 끼 금식으로 그 아픔을 같이 하기
린 적이 있나요?
서 찾아가 위로를 하였고,위로를 받았
이 기억 할 뿐입니다.
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만물을 주관 하시는 하
다고 했습니다.
암튼,그렇게 시작한 예배생활,,,,또 다
이번에도 그 가정의 어려움이 잘 이겨
나님께 간 구할 일이 생겼습니다.
어려움 앞에서 그분들이 하나님 앞에
시 큰 어려움이 그 가정에 찾아왔습니
낼 수 있기를 간 구합니다.
두 번째 이민을 온 것 같은 이곳에 온
나와 간절히 기도를 하였고,우리들의
다.
떠나기 전 목사님께 한 그 두분의 담
지도 어느새 11년 시골 교회에 적응하
기도도 한 몫 했지요.
남편 집사님이 갑자기 몸무게가 빠지
대함을 전해 듣고,저 또한 많이 울었습
기 힘든 것은 사람들의 눈길 이었던 것
그 결과 부부 관계도 치유가 되었으며,
고,소화가 안되어 병원에 갔는데 피 검
니다.
같습니다.
아들이 완치되어 정상적으로 학교를
사 결과로도 간암이 많이 진행 된 것
목사님,그곳에 가기는 하지만,못 고치
사람 많은 교회라면 묻혀 지낼 수 있
다니는 기적을 체험한 가정이었습니다.
으로 결과가 나왔고 정밀 검사를 한 결
면 못 고친 대로 실망하지 않을 겁니
었을텐데,,,몇 안되니 말들이 무성했지
그렇게 건강을 찾자,교회 오시는 햇수
과는,,,
다.
요. 그 중에 한 가정입니다.그렇게 교
가 줄어 들더니 또 몇 년을 뵐 수가 없
병원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하나님이 부르신다고 해도 실망하지
회 생활을 시작했으니 한번도 오고,간
었습니다.
그 결과 앞에 교인들은 숙연해 졌고,
않을 거예요.천국에 갈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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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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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10일 '제61회 그래
서 여러 현지 매체와 짧은 인터뷰를 진
미 어워즈'가 열릴 미국 로스앤젤레스
행하며 그래미에 처음 참석한 소감을
스테이플스센터에 마련된 레드카펫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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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 대통령 죠지 워싱턴이 젊
위대한 인물들의 배후에는 알게 모르
니다.” 아주 간단한 대답이었습니다. 유
그리고 그가 다섯 살이었을 때 어머
은 시절에 대망을 품고 집을 떠날 때
게 그 위대한 정신을 일깨워준 부모들
대인의 교육은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
니는 성경 창세기를 펼쳐 놓고 글자를
그의 어머니는 다음과 같은 말로 아들
이 있습니다.
다. 조기 교육, 그리고 하나님 교육입니
가르치며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렇게
에게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유대인은 인구비례로
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히 키우
성장한 웨슬리는 영국을 변화시키는
“그래 내 아들 죠지야, 전능하신 하나
볼 때에 3%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
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될 뿐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
님의 복 주심과 이 어미의 기도가 항상
나 미국 전체 대학교수의 30%, 노벨상
그런데 잘못된 길로 나가는 자녀들이
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수상자의 24%가 유대인들입니다. 저
너무도 많습니다. 저들이 자녀들을 일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어하는 것
어머니의 마지막 이 확신의 말은 워싱
들의 자녀교육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
찍부터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경외하
은 모든 부모님들의 바램입니다. 그 비
턴에게 하나님께 대한 경애심을 최고
합니다.
는 교육을 시켰더라면 잘못된 길로 나
결이 바로 조기교육, 하나님교육입니
조로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누구도 추종하지 못할 만큼
가는 자녀가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 일찍부터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
평생 그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 목사
하는 것을 가르치면 그자녀는 결코 잘
며 기도하며 살았습니다.
다.
님은 열일곱 명의 형제 속에서 성장했
못된 길로 가지 않고 훌륭하게 성장하
위대한 부흥사로서 미국을 크게 일깨
어떤 사람이 랍비에게 물었습니다. “
습니다.
는 것입니다.
웠던 무디 목사님은 “내가 하나님 앞에
유대인들은 어떻게 해서 자녀들을 잘
어머니 수잔나 여사는 그 많은 자녀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서 이룰 수 있었던 어떤 위대한 일이 있
가르칠 수 있습니까? 그 비결을 좀 일
들을 모두 훌륭히 키운 것으로 유명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
다면 그것은 모두가 나의 어머니의 기
러주십시오.” 랍비가 대답합니다.
니다. 요한 웨슬리가 걷기도 전부터 어
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 것을 떠나지 아
도와 신앙 때문이었다”라고 했습니다.
“일찍부터 하나님을 가르치기 때문입
머니는 성경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니하리라.”(잠언 4장 2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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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배우 오윤아(39)가 '신과의 약속'으로 결이 다른 악
시킨 후 자신의 남편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임신의 기쁨도
녀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에도 악녀를 선보인
잠시, 우나경은 유산과 조기 폐경을 겪고 지영의 아이를 키
적은 있지만, 이번엔 '모성애'와 '인정욕구'
우면서 병적인 집착을 드러냈다.
가 결합된 아픔 있는 악녀다. 오윤아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과의 약속' 우나경의 감정 연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한 카페에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특히 최근 회차에선 굉장히 왔다갔다 하는 감정이다. 우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종영
나경이 초반엔 계속 쏘아보면서 연기를 했는데, 이젠 양심을
전 인터뷰를 가졌다.
느끼고 눈도 깔면서 연기를 했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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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이번 악녀가 그간의 악녀와 다른 점은?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
▶이번 우나경은 이전 캐릭터들보다 확실히 더 악역인 것
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
같다. 하지만 이 여자의 사연도 있다. 작품 들어가고 처음엔
오윤아는 극 중 흙수저 출신 변호사 우나경으
부담감이 없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역시 드라
로 분했다.
마는 진실함을 잘 보여주면 캐릭터가 살아나는 것 같다. 이
우나경은 사생아에 흙수저 출신이지만 사법
여자의 아픔을 가지고 연기하면서 나중에 좋은 신들이 나
고시를 패스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 김
올 때가 있는 것 같았다. 나빠보이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진
재욱(배수빈 분)을 서지영(한채영 분)과 이혼
실되게 연기를 하려고 한다. 지금은 우나경에게 조금씩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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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민이 보이고 있다.
-우나경의 뒤틀린 모성애,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 내 자식이 아니어도 끔찍함을 가질 수 있을까가 문제였다. 우나경은 어릴 때도 사소한 사랑을 받지 못한 사생아로 혼자 커 왔던 여자였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갖고 싶어서 재욱을 만나 고 임신하지만 유산을 하고 폐경까지 왔다. 자기 자식도 아닌데 남 편의 아이를 키우는 데서 오는 감정이 복잡할 것 같았다. 그 와중 에 아이에게 집착을 했다. 우나경의 정신적인 결핍이 집착과 애증 으로 나타난 것 같다.
-SNS를 통해 촬영장 모습과 함께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기기 도 했는데. ▶저희가 녹화날에는 한 번에 2회를 몰아서 찍는다. 감정이 격한 신을 연달아 찍으면 집에 갈 땐 목이 아프고 다음날 아침에 눈이 안 떠질 정도로 붓기도 했다. 우나경의 입장을 이해 해달란 것도 있 었다. 처음부터 우나경은 모든 인물의 공격에 대응해야 했다.
-우나경에 대한 주변 반응은? ▶봐주신 분들이 주변에서 얘기를 해주신다. 아무래도 우리 엄마 주변 분들의 얘기를 많이 듣게 된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 감정적으 로 놓치는 신도 있기도 했는데, 그걸 보면서 스스로 속상해하기도 했다. 조금 더 생각했으면 이걸 놓치지 않고 잘 할 수 있지 않았을 까 생각했는데, 엄마가 친구들에게 좋은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얘 기를 전해주면 그런 반응이 너무 고마웠다.
-시청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36회 시청률은 15.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작품을 하면서 시청률을 신경 쓰게는 되더라. 시청 률이 안 나오면 충격을 받기도 했다. 열심히 한만큼 좋게 봐주시 니 연기하는 입장에선 좋다. 20%대는 찍고 끝났으면 좋겠다.(웃음)
-지난 기자간담회 때는 극 중 오현경에게 따귀를 맞았을 때 많 이 아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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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따귀 신 이후에 되게 아프긴했는데,
▶마지막에 굉장히 상황이 고조된다.
-최근 '진짜사나이300'과 신 ' 과의 약
▶사람 냄새나는 작품에서 누구나 공
스태프들이 소리 때문에 놀랐다고 했
정리가 되려면 뭔가 큰 게 한 방이 나
속' 출연을 병행하며 '열일'했다. 이후
감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편안하게
다. 그 때 무엇인가에 찍힌 느낌이 들었
올 텐데, 그게 우나경으로 인해 일어
의 계획은?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싶다. 그런 배우
는데 알고 보니 오현경 선배님의 의상
나겠다. 어떻게 그려질지는 모르겠지
▶지금은 일단 좀 쉬고 싶다. 몸 회복
가 되고 싶어서 어릴 때부터 노력을 했
단추가 손바닥까지 길게 나와 있어서
만 최선을 다해서 잘 살려봐야겠다. 만
을 좀 해야하겠다. 최근에 감정소모도
다. 언제 그런 역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걸로 광대를 맞았던 것이었다. 연기
약 나에게 같은 일이 닥쳤더라도 우나
많았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
기다리고 있다. 나는 아직도 부족함이
도 연기였지만 순간적으로 욱했다. 언
경처럼 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여자가
재정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모든 장르를
니와 사이가 좋았으니 망정이지.(웃음)
행복을 갈구하다가 병적인 모습을 보
와도 시간을 가지려 한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긴장
여주는데, 억지로 행복을 쫓다가 모든
을 푸는 습관, 좋은 발성도 가져야 할
-'신과의 약속'이 종영까지 6회 남았
게 무너지고 나서 어떠한 것을 찾지 않
-자신이 원하는 배우로서의 이미지
텐데 이번 작품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
다. 관전 포인트는?
을까 싶다.
는?
를 하고 있는 것 같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 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 는 리얼 코믹 풍자극. 김서형은 극 중 극소수 아는 사람들만 아는 성공률 백 프로의 탑급 입시 코디네이터 김 주영으로 분했다. 김주영은 학생을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 합법과 편법은 물론, 온갖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며 대한민국 상위 0.1% VVIP들에게 상전처럼 떠받 들여졌다. 김주영이 박영재(송건희 분)의 입시코디네이터를 맡은 후 영재네 가정이 파탄나고, 강예서 (김혜윤 분)의 코디가 된 후에도 예서네에 어둠이 드리워졌다. 김주영은 김혜나(김보라 분) 를 추락사 하게끔 만든 장본인이었다.
-'SKY캐슬'의 폭발적 인기를 실감하지 않나. 주변 반응은? ▶일단 초반부터 같은 업계의 배우분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배우인 엄마들이 특히 '좋 다' '드라마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반응해줬다.
-캐릭터가 워낙 강렬하다 보니 표현에 고민도 많았겠다. ▶단어 선택을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극적으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제작발표회 때도 내 캐릭터 소개를 할 때 처음엔 많은 걸 말씀드리지 못했다. 상황 전개가 워낙 빠르다 보니 김 주영에 대한 반응이 커졌던 것 같다. 워낙 강렬했던 드라마다. 10부 이후에 혜나를 집으로 들이 고 나서는 '멘붕'이었다. 대본이 나올 때까지 저희도 전개를 알 수가 없었다. 혜나를 들인 다음 에 아무래도 김주영의 감정이 올라오지 않았다. 김주영의 전개를 전혀 알 수가 없으니 감정 선에서도 답을 찾지 못했다.
-연기하며 가장 걱정됐던 부분은? ▶혜나를 들이고 난 후 한서진과의 밀당과 전개를 보여줘야 했는데 반복되는 패턴으로 비춰질까봐 걱정했다. 대본을 받았는데도 연기가 비슷하게 나올 까봐 고민했다. 그 다음에 감독님을 찾아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 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한서진이 김주영의 사무실을 오면서는 나도 동선에 이동이 없으니 갑갑했다. 한서진과의 완급조절을 고민하면서 눈물도 찔끔 흘렸다. 감독님이 보다가 '가서 쉬고 와라'고 한 적도 있었다. 모든 사람들 이 사건을 찾아 다니고 김주영은 우두머리 자리에 있는 상황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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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데, 나로서는 처음 다뤄보는 지점이었다. 가만히 있
는 데 힘듦이 있었다. 15회쯤 김주영의 이야기를 푼
는 입장이 나로서도 지루하게 느껴졌다. 한서진이
다고 들었는데 그걸 기다리면서 지치고 힘들었다.
어떻게 다니는지 뒤라도 밟았으면 했다. 조선생에 대한 이상한 답답함도 있어서 뛰쳐나가서 소리라
-노련한 배우들과 센 캐릭터로 맞붙었다. 부담되
도 지르고 싶었다. 김주영의 마음을 고스란히 받으
지 않았나.
면서 돌파구를 찾는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너무 과대평가만 안 하셨으면 좋겠다. 김주영은 나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그런 결을 만들 수 있을
-김주영의 공간이 유독 조명 없이 어둡게 그려
거라 생각한다. 제작발표회 때도 '못하겠다'고 생각
졌는데.
했다. 염정아 언니, 정준호 선배 등 다 너무나 톱배
▶세트가 막혀 있고 조명을 딱 하나만 설치 해놨
우였다. 그 안에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었고 설
다. 한 컷만 찍어도 머리가 아팠다. 산소가 부족한
사 잘 한다 한들 내가 잘 보이거나 다른 배우들을
느낌이었다. 카메라 스태프도 같이 나를 따라 돌아
이길 자신이 없었다. 캐릭터에 대한 도전은 해도 사
서 함께 호흡이 느껴졌다. 한 컷만 찍어도 우리 모
람에 대한 도전은 쉽지 않았다. 이상한 고민을 했는
두 숨을 몰아 쉬었다. 그러다 밝은 데에 나오면 머리
데 현장은 생각보다 연기하기가 편했다. (염)정아 언
가 띵했다. 이후 한서진(염정아 분)의 집에 갔을 때
니도 편하게 대해줬다.
는 '이렇게 넓은 데서 산다니'라며 감탄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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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의 서사를 어떻게 이해했나.
-우리나라 입시 현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봤나.
▶감독님이 처음 대본 연습을 하면서 해주신 말씀
▶내가 입시 준비를 할 당시엔 열심히 한 만큼 성
이, 한서진과 김주영이 같은 '엄마'라는 것이었다. 그
적이 나왔다. 지금도 공부를 하면 그만큼 나올 수
말을 잊지 않고 연기를 해왔다. 그래서 나에겐 14회
있을 것 같은데, 그 당시 풍요롭진 않았지만 사교육
에서 한서진이 김주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물을
없이 공부를 했다. 나는 놔둬도 공부를 알아서 하
끼얹는 장면에서 "그렇게 기다려 주는 게 부모 아닙
는 편이었다. 입시코디네이터가 있을까 나도 생각해
니까"라고 말한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 때
봤는데 있는 집에선 더 잘하는 아이들이 나온다지
의외로 울컥하면서 눈물이 났다. 김주영도 살인은
않나. 그들은 사교육이 아니라 외국으로 보낼 것 같
했지만 틀린 말을 한 여자는 아니었다. 김주영도 케
고 한국에서 힘을 쓰진 않을 것 같았다. 나는 사실
이를 한서진 식으로 키웠던 거다. 나도 사람이고 배
사교육에 관심도 없었고 아직도 잘은 모르겠다. 이
우이고 감정이 있다 보니 김주영의 사연을 기다리
드라마는 부모 자식 간의 문제보다 서로 '인정'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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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주면 부딪힘이 없을 거란 걸 얘기하는 것 같다. 그
란 대사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애리 때는 질러
러면 모든 사회에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다.
봤고 지금은 지르지 않은 재미가 있었다. '자이언트' 때는 캐릭터가 총집합 됐던 것 같다. 영화 '봄'에서
-김서형도 부모와 갈등해 본 적이 있나.
는 지고지순한 아내를 연기하면서 깊이 있게 누르
▶부모님과 나는 아직도 많이 다르다. 나는 스무
는 법을 배웠다. 그런 것들이 지금까지 나에겐 다
살 때 서울에 올라왔는데, 서울에 올라온 후에 사
공부가 됐다. 김주영으로선 완급조절이 어려웠다.
람들과 부딪히면서 달라진 김서형을 부모님은 아 직도 잘 모르신다.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이 교육
-김주영이 'SKY캐슬'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이
의 문제에서 온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 작품을 보
유는 무엇일까.
고 아이들의 이야기가 더 와 닿았다. 엄마 뱃속에
▶김주영스럽게 표현을 잘 한다고 말씀해주시는
서 울면서 태어나는 순간 아이는 하나의 인격체가
게, 마케팅을 잘 해서인 것 같다. '아내의 유혹' 신애
된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욕심'을 다룬 드라
리 때는 후반부에 의상과 헤어를 포기했다. 초반에
마인 것 같다.
는 뱅머리를 신경썼다가 신애리로 소리를 지르면서 는 외적인 걸 포기했다. 그 때 소리만 지르지 않았
-김서형의 어린 시절 꿈은 연기였나.
나 싶은 안타까움을 경험했다. 그래서 이후의 연기
▶어릴 때 다른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연기'
에서는 포인트를 더 잡으려 했다.
를 위해 방송반 활동을 하기도 하고 녹음기로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고 지금도 큰 소리
-신애리에 이어 김주영까지 센 캐릭터로 화제가
로 책을 읽으려 한다. 아직도 그런 훈련을 계속 하
됐다. 이후에 김서형이 보여줄 색깔은?
려고 한다.
▶나는 센 캐릭터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 애리도 너무 불쌍했다. '기황후'의 황태후도 불쌍했
-김주영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했다.
고 나름의 고충이 있었다. 김주영도 너무 한이 많
▶사실 이전의 연기들이 김주영을 만든 과정이었
고 불쌍했다. 다음 작품이 악녀이더라도 다른 색
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서 다
깔이라면 해볼 수 있겠다. 한편으론 '나는 왜 나를
양한 전문직을 연기해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제
불쌍해하고 스스로 고독하게 만드는 역을 할까' 생
스처를 알게 된 것 같았다. '기황후'에서 황태후 역
각해 봤다. 이렇게 많이 울어본 작품은 처음인 것
할을 했기 때문에 김주영으로 '감수하시겠습니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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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소준열이라고 불린다. 그야말로 쉼 없이 작품 활동을 한 까닭에 붙여진 별명이다. 류준열. 만 32살 이 배우는 어느덧 한국 영화계의 소중한 자산이 됐다. 기라성 같은 선배 연기자들 과 호흡을 맞출 때도, 또래 배우들과 맞붙을 때도, 늘 자신만의 세계를 조금씩 쌓아왔다. 쉼 없이 연기했기에, 쉼 없이 지경이 조금씩 넓어져 왔다. 30일 개봉한 '뺑반'(감독 한준희)은 류준열에겐 또 다른 세계다. '뺑반'은 좌천돼 뺑소니 전담반으로 온 엘리트 형사와 뺑반 에이스 순경이 스피드광인 대기업 대표를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어딘지 비어 있는 듯한 뺑반 에이스 순경 서민재 역을 맡았다. 전반과 후반,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하며 영화를 이끈다. 영화 속 차 운전의 95% 가량을 직접 소화했다는 류준열의 이야기 를 들었다.
-'뺑반'은 왜 했나. ▶늘 그렇듯 시나리오가 먼저다. 재밌는지, 신선한지를 보고 감독 님의 전작들을 살핀다. 이번에도 그랬다. 그리고 한준희 감독님과 미팅할 때 이야기가 잘 통했다. 그러면서 확신을 하게 됐다. 민재 캐릭터에 대해 아리송한 부분에 대해 내 의견을 전달하면 감독님이 잘 들어주시고 반영 해주시기도 했다. 한준희 감독님은 방구석에서 같이 영화 보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형님 같다.
-서민재 캐릭터를 어떻게 보이려 했나. ▶처음부터 속을 알 수 없었으면 했다. 꼭 정색하고 이야기를 하 지 않아도 좋은 게 좋은거다, 재밌는 게 재밌는 거다, 이렇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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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기를 하다 보면 진지하게 와 닿을 때가
-영화 속 운전을 95% 가량 직접 소
에서도 관리하는 분들이 세밀하게 안
다. 하지만 '뺑반'에선 감정을 담은 카
있다. 나도 요즘 그렇고. 그래서 민재 캐
화했다고 했는데. 드래프트도 직접
전을 책임져주시고, 그렇게 달릴 수 있
체이싱을 하기 위해선 직접 운전을 해
릭터는 그런 나로부터 출발했다.
했나.
는 구간, 일반인은 어려운 구간을 명확
야 했고, 그 순간 순간에 진짜로 몰입
▶원래 운전을 좋아한다. 여동생을 회
하게 설명해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
하려 했다.
-초반에는 안경을 쓰고 등장하는데
사까지 잘 태워주기도 하고. 그래도 운
-한준희 감독은 감정적인 카체이싱
각성 전후를 구분하려는 소도구인가.
전은 잘 하는 건 아니다. 잘한다고 생
을 요청했다는데. 말이 쉽지, 어떻게
▶민재가 어떤 친구인지 모르게 하려
각하는 순간 사고가 난다. 안전운전이
을 맞췄는데.
는 소도구 중 하나였다. (과거가)티가
잘 하는 운전인 것 같다.
▶천상 배우다. 에너지가 어마어마하
안나길 바랐다. 후
드래프트는 어떻게 하는지 이론적으
다. 드라마를 끝내고 '뺑반' 촬영을 하
반을 위해 티가 나게 되면 관객 입장
론 알고 있었다. 해볼 기회가 없었다. 그
는 것이었는데 그 잠깐 동안 뮤지컬을
에서 부담스럽지 않을까란 점을 고려
런데 이번 영화에서 해봐야 할 것 같
하고 오더라. 나도 소준열, 소준열 그러
했다. 영화를 1,2부로 구분한다면 1부
아서 스턴트맨 분들에게 "해봐도 될까
지만 조정석 형은 에너지가 정말 엄청
에선 전사(과거)를 감추기 위해 속을
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해봤더니 처
나다. 그렇게 일을 하면서도 즐기고 있
알 수 없도록 표현하려 했다. 2부에선
음에 바로 되더라. 그래서 직접 하게 됐
는 게 보인다. 부럽다. 현장에서도 배려
과거로 돌아가 김민재가 되지만 마지
다.
가 엄청나다. 연기를 하는 배우들만 아
막에는 결국 서민재가 되려 했다. 나
-조정석이 악역으로 등장해서 호흡
는 리액션의 미묘한 배려가 있는데, 정
는 누구답다,란 말을 좋아한다. 감독님
-공공도로 레이싱도 그렇지만 골목
과 이건 민재 답다, 이건 민재답지 않
길 레이싱은 자칫 위험할 수 있었을
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텐데. 트랙에서 도는 것도 쉽지 않았
-공효진과는 어땠나.
조율했다.
을테고.
▶만남부터 드라마틱했다. 드라마에
▶무술팀이 병적으로 안전에 철저히
서 만나서. 만나는 순간부터 기억난다.
-이번에도 문신을 했는데. 지난 번처
준비하고 신경을 썼다. 위험할 것 같으
원래 엄청 좋아하는 배우였다. 저렇게
럼 아이디어를 냈나.
면 차라리 하지 말자고 하기까지 했다.
독특하게 연기할 수 있구나. 저렇게 연
▶타투 아티스트 두 분이 양쪽 팔에
골목길 운전은 위험하긴 하지만 연습
기해도 되는구나. 저렇게 연기해도 사
각각 4~5시간 동안 해주셨다. 내가 아
을 많이 하면 그만큼 명료해진다. 또 준
구현하려 했나.
람들이 좋아하는구나. 팬으로서 그 배
이디어를 내지는 않았다. 문신을 그리
비해주신 분들이 서로 사인이 명확하
▶영화 안에서 진짜와 가짜가 있다고
우가 연기하는 판타지스런 걸 직접 눈
는데 익숙해져서 즐기면서 했다. 자세
고 안전에 정말 만전을 다하셨다. 그래
생각한다. 예컨대 '독전'에서 내가 수화
앞에서 목격을 한 것이다. 원래 표현을
히 보면 호랑이 문신이다. 엔진이 그려
도 늘 긴장하긴 했다. 자칫 사고가 나
를 하는 건 영화적인 가짜다. 실제 수
잘 안 하는데 공효진 선배에게 그런 마
져 있는.
면 내가 다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촬
화와는 다른 걸 영화적인 표현을 위해
음을 전했다. 이번에도 너무 좋았다. 같
영에 지장을 주니깐. 차 앞에서 얼굴을
가짜로 만든 것이다.
이 있는 순간이 모두 좋았다.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배우의 팔에
찍는 러시안암에 조금 만 더 차를 붙여
'뺑반'에서 카체이싱은 그런 점에서 진
그려져 있는 것도 같은 문신인가.
달라는 주문이 들어오곤 했다. 긴장할
짜로 하려 했다. 꼭 배우가 직접 해야
-아버지로 출연한 이성민과는 어땠
▶그렇다. 그렇게 둘의 문신을 같게 해
수 밖에 없다.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전문가들에게
나.
서 궁금증을 유발하려 했다.
트랙에선 304km까지 달려봤다. 트랙
맡기고 빨리 빠져야 더 좋을 때도 있
▶어려울줄 알았는데 편안하고 멋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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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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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으시더라. 광팬의 심정으로 (연기하는
셨다. 그런 것들에서 눈칫밥을 먹고 자
다 느껴지고 보이더라. 감사하다. 팬이
걸) 봤다. "아들, 갚고 살자"라고 하는데
란 것 같다.
랑 배우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 것
정말 뭉클했다. 앰블런스에서 그 표정,
같다. 나도 쉽게 쉽게 바꾸지 못하고 버
대사, 연기, 잊을 수가 없다. 시나리오
-눈칫밥이란 비교의 대상이 있을 때
를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훨
먹기 마련인데.
씬 대단했다. 이래서 이성민이구나 싶
▶특별히 비교를 하거나 비교 당하면
-가장 받은 것 중 가장 오래된 게 뭐
었다.
서 자라진 않았다.
가 있나.
리지 못한다.
▶15년 전 아부지가 아들 허리 아프
-이제 점점 더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
-올해 '뺑반' '돈' '전투'가 차례로 개봉
다고 사주신 의자. 고등학생 때 허리가
게 됐는데. 달라진 게 있나.
하는데. 결과 수치에 대한 걱정이나
엄청 안 좋아서 거의 누워있다시피 했
▶분명히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
이미지 소진에 대한 염려는 없나.
다. 어느 날 아버지가 사주셨다. 이제
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더
▶수치는 내가 고민해서 바꿀 수 있
천이 다 벗겨졌는데 그래도 좋다.
욱 커졌다.
는 것이면 밤을 새서라도 그렇게 하겠
눈칫밥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남들
는데, 그게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되
-예전보다 얼굴이 편해졌는데.
는 것이니깐. 순리에 어긋나는 것이니
▶쿠바를 다녀와서 그런 것 같다.
내려놓는다. 이미지 소진은 '독전' 이후
JTBC 프로그램 '트래블러'로 쿠바를
이 불편하거나 우려하는 부분이 있으
했다. 행복했고.
면 더 살피게 된다. 결과가 있긴 하지 만 일하는 순간, 그 관계 속에서 다 같
-눈칫밥을 먹고 자랐나.
'뺑반'이 6개월만이다. 개봉 시기야 내
다녀왔는데, 그간 간간이 여행을 다녀
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좋은 순간을
▶그랬다. 어린 시절 그리 넉넉하진 않
가 결정하는 건 아니니깐. 부담을 느끼
왔다고 생각했는데 쿠바는 정말 다르
공유하고. 한준희 감독님이 촬영 끝나
았지만 밝은 가정이었다. 아버지가 가
기 보다는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캐릭
더라. 뭔가 흥이 있고, 사람들이 열정적
고 "나한테 이런 시간을 줘서 참 고맙
훈으로 분수대로 살자고 하셨다. 어렸
터를 찾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
이다. 그 기운을 받은 것 같다.
다"고 하시더라. 이 배우들의 황금 같
을 때는 그게 바보 같았는데, 지나고 보
은 시간, 청춘을 본인을 위해 써줘서 고
니 당신께선 욕심이 없으신 것이었다.
-팬과 관계가 돈독한 걸로 잘 알려
-차기작은. 뭔가 새로운 걸 보여주려
맙다는 뜻인 것 같았다.
그래도 정말 내가 필요하다는 건 다 사
져있는데.
준비 중인가.
오히려 반대인데. 이런 좋은 시나리오
주셨다. 언제 사주실 지는 모르지만 언
▶무대인사를 하면서 느꼈는데 뭉클
▶일단 '뺑반'과 '돈' '전투' 개봉에 집
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준 게 얼마나
젠가는 사주셨다. 어머니가 네가 먹고
하더라. 객석을 꽉 채워준 건 둘째치고
중하려 한다. 뭔가를 보여드리려 하면
감사한 일인데. 이렇게 생각해주는 사
싶은 건, 남도 먹고 싶다, 네가 편한 자
눈빛과 표정에서 "내가 '뺑반'을 얼마나
거기부터 꼬이는 것 같다. 신이 나는 지
람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
리면 남도 편한 자리다,라고 늘 말씀하
기다렸는데" "고마워" "설레" 이런 게
점이 있어야 하고, 그게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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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LESSON
골프초보레슨 이렇게 하자 .
리 느는 지름길이다. 그러면 어떻게 배
골프를 배우는 사람들은 주의 해야
우라는건가 몇가지 방법이 있다.
할게 있다 . 우선 볼을 보면 치려는 볼의 유혹에
골프초보레슨
서 벗어 나야 한다, 여자만 보면 만지려
1) 어드레스.... 몸의 중심을 좌우로 이
는 잡놈들의 마음과 같다고 보면 된다
동할때 축이 힘을 버틸수 있는 자세
볼을 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골프의
2) 스윙 리듬....을 익히기 위해 좌우로
기초를 배우고 스윙을 어떻게 배워야
흔들어 주는 어깨 턴 연습
할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3) 백스윙은 ..원피스로 어떻게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골프 장가면 볼을 보
리듬을 타고 자기도 모르게 쭈욱 올릴
면 치고 싶어 지고 또 볼을 잘 맞추기
수 있는가
를 원한다.
4) 피니쉬는 ...어떻게 쉽게 일자로 설
몇개의 볼이 잘 맞는가 싶으면 그게
수있는가 .
잼있어서 스윙이야 어떻게 되든 볼을
이 필요 한데 스윙을 만들기 보다는 볼
도 잘 치는 저친구 따라 갈가 이런 한
5) 좌우 체중이동은 ...저절로 되는 빈
잘 맞추고 맞는 감이 좋으면 된다고 생
치는 재미로 일관 하다 보면 스윙 궤도
심속에서 몇년을 처도 그타령이 되는
스윙을 자주 연습 해야 ...
각해서 나쁜 스윙 일지라도 볼 맞추는
보다는 잘못돰 궤도를 만들어 가면서
정 말 못난짓을 해야 하는 불상사가 되
6) 스윙 궤도의 3가지 ...를 잘알고 내
재미에 잘못 배우고 있는 사람들이 거
볼이 잘 맞는것 같은 기분적으로 나쁜
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가 무엇이던 잘잘 못을 아는 그리고 고
의 대부분이다. 왜냐 하면 스윙을 베우
습관을 공유 하면서 골프를 배우는게
골프를 배울려면 골프 초보때부터 그
처가는 능력을 키워야
는것은 쉽지도 않지만 빈스윙으로 스
문제라는거다.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7) 이 빈스윙을 하는동안에 골프의 모
윙을 배우는것은 재미가 없어서다. 그
1년을 잘 배우고 10-20 년을 잘 칠것
서는 가르치는 사람의 설명을 잘 이해
든 기능과 인체의 스윙중 일어 나는 모
러나 1년을 충실히 기초를 배우고 빈스
인가 3년을 배워도 늘 그모양 그타령
해야 하고 그것을 잘 이해 하려면 내가
든 기능을 배운다 .
윙에 의해 스윙 매카니즘을 알아가는
으로 나는 재주가 없는가봐 나는 왜이
골프의 상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함으
이러한 것들이 골프를 처음 배우는 골
그리고 멋진 스윙을 만들어 가는 과정
렇게 안늘지 나는 언제나 늦게배우고
로 독학으로라도 공부를 해두는게 빨
프초보레슨자들의 해야 할 철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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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49
SPORTS 단신 남몰래 나타난 우상.. '남달라'는 울컥했다 박성현 광고촬영 현장에 우즈 등장
우즈의 집과 가까운 곳으로 잡았다. 박
테일러메이드, 몰카 형식으로 기획..
성현은 주피터에서 차로 약 2시간 거
스튜디오-골프장서 함께 홍보영상
리의 올랜도에 살고 있다. 테일러메이
박 "그와 함께 있다는 것이 성공"..
드 관계자는 “미국과 한국 마케팅팀에
우즈 "스윙 임팩트 좋아 앞날 창창"
서 오랫동안 진행한 프로젝트”라고 설 명했다.
“보자마자 울컥했다. 보고도 믿기지
박성현과 우즈는 이날 스튜디오와 야
않았다.”(박성현)
외 골프장 등에서 광고 촬영을 했다. 둘
“(내가 우상이었다니) 영광이다. 내가
이 함께 찍은 홍보 영상은 미국을 포함
나이를 먹었다는 게 실감 난다.”(타이
한 전 세계의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
거 우즈)
스(SNS)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성현(26)도 ‘골프 황제’ 우즈(44·미
박성현은 현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국) 앞에서는 한 명의 열성 팬이었다.
때 우즈를 보면서 동시대에 그와 함께
7일 골프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 광고
플레이를 할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다.
촬영이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
지금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했다
스트 골프장. 미리 대기하고 있던 박성
고 생각한다. 같은 클럽을 사용하는 것
현의 앞에 예고 없이 우즈가 나타났다.
도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우즈는
테일러메이드가 미리 계획한 깜짝 선
“박성현의 스윙은 임팩트가 상당하다.
물이었다.
항상 스위트스폿을 노린다. 매번 드라
우즈는 어린 시절부터 박성현의 롤 모
이버 샷이 똑같다. 앞날이 창창해 보인
최종 라운드에서 우즈의 마지막 날 트
통산 80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델이었다. 이를 알고 있던 테일러메이
다”고 덕담을 건넸다.
레이드마크인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TV로 지켜봤다는 그는 “언젠가 그가
드는 둘의 만남을 기획했다. 스케줄이
박성현은 2017년 미국여자프로골프
우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우즈가 오랜
다시 우승할 줄 알았다. 우승을 하기
빡빡한 우즈에 맞춰 광고 촬영 장소도
(LPGA)투어
슬럼프에서 벗어나 투어챔피언십에서
위한 고군분투가 공감이 돼서 눈물이
150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캐나다퍼시픽여자오픈
“꿈만 같아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장에서 광고 영상 촬영 도중 만난 박성현(오른쪽) 과 타이거 우즈가 담소를 나누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의 대표 주자 박성현과‘골프 황 제’우즈가 함께 찍은 테일러메이드 광고는 TV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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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단신 났다.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임해야겠
고 전했다. 솔레어 리조트 앤드 카지노
우즈가 이번주 나설 무대는 2월 14일
터뷰에서 "올해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의 엔리케 라손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
(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
과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있
한편 박성현은 7일 필리핀 기업 솔레
에 본사를 둔 항만 운영사 ICTSI의 대
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다"고 말했을 정도로 매 시합에 심혈을
어 리조트 앤드 카지노와 향후 2년간
표이사다. 직전까지 하나금융그룹으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PGA 투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 세마스포츠
부터 후원을 받았던 박성현은 인센티
어 제네시스 오픈이다. 지난달 파머스
우즈는 지난해 이맘때 세계골프랭킹
마케팅은 “박성현의 계약 조건은 여자
브를 포함해 연간 15억∼20억 원을 받
인슈런스 오픈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
에서 544위였다. 이후 투어에 복귀해
골프 사상 최고다. 14일 조인식을 연다”
은 것으로 알려졌다.
른 뒤 약 3주 만이다.
건강상의 큰 문제 없이 13위로 올라섰
우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기대했던 만
다.
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퍼터의 큰 도
‘제5의 메이저대회’라는 플레이어스
움 없이 공동 20위라는 결과를 도출했
챔피언십도 한 달 정도 남았고, 이어지
다.
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와
16세 때 아마추어로서 첫 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우즈에
새로워진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시
대회에 출전했던 우즈는 지난해 이스
게 그 모든 것을 위해 이번주 리비에라
한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트 레이크(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
의 시동이 중요한 이유다.
대회에 나서며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린 투어 챔피언십에서 최고조에 달한 ‘
아울러 세계랭킹 10위 안에서는 더스
우즈가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
황제 복귀’ 서사시로 PGA 투어 80회
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
린지 출전을 위해 카리브해의 섬나라
우승을 달성했다.
보(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 로리 매
바하마에 도착했을 때만 하더라도, 그
우즈는 2006년 이후 11년간 발길을
킬로이(북아일랜드)가 출전하고 최근
의 일정에는 5개 대회가 확정돼 있었
끊었던 리비에라로 지난해 다시 돌아
유럽투어에서 그린을 훼손한 행동으로
다.
왔다. 리베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물의를 빚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
올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날카로운
대회에 10차례 출전해 두 번이나 준우
인)도 나온다.
샷 감각과 절정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승하는 등 우승 기회가 적지 않았지만
한국 선수로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있을 만큼 대회에 나서야하는 과제를
한 번도 정상을 밟지 못한 것도 우즈가
톱5에 입상한 김시우를 비롯해 최경주,
안은 우즈는 15~16개 대회에 출전할
풀어야 할 숙제다. 제네시스 오픈은 우
배상문, 강성훈, 임성재, 김민휘, 그리고
예정이다.
즈가 한번도 이기지 못한 몇 안되는 투
교포 선수들인 케빈 나, 제임스 한, 존
작년에는 4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어 토너먼트 중 하나다.
허, 마이클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
18개 공식 경기를 뛰었다.
타이거 우즈는 앞서 PGA 투어와 인
랜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업그레이드된 타이거 우즈, 제네시스오픈 첫 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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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51
SPORTS 단신 리키 파울러, 더스틴 존슨의 공통점?
리를 내는 드라이버 샷을 구사했다. 그
터 함께 하고 있다. 파울러의 장점은 완
의 주 구질이고 한 번씩 예상치 못한
벽하게 볼만 걷어 치는 피치 샷이다. 하
리키 파울러와 더스틴 존슨은 2019
도 격차를 줄였다.
큰 훅을 치는 문제가 있었다. 또 존슨
먼은 “특히 타이트한 라이에서 이 샷
년 첫 승을 거뒀고 같은 교습가한테 배
앞서 말했듯이 리키 파울러와 더스틴
은 레슨을 받으러 와서 다양한 구질을
은 일품이다”고 했다. 피치 샷을 찍어
운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존슨은 같은 교습가한테 레슨을 받는
구사하기 위해 페이드 샷도 연습하곤
치는 대부분의 선수는 백스윙 때 손목
파울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다. <골프다이제스트> 최근 인터넷판
했다. 하먼은 결국 일정하게 칠 수 있
을 빠르게 꺾어 들어올린다. 그리고 가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에서 부치 하먼은 그가 가르친 선수에
는 한 가지 샷을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
파르게 다운스윙을 하게 된다. 볼 뒤를
우승했다. 그는 통산 5승을 기록했고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특정 선
다. 하먼은 존슨의 장점인 긴 비거리의
먼저 치기 위해 찍어 치다 보면 결국 지
세계 랭킹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면
수의 샷 혹은 그가 제공한 맞춤형 레
페이드 샷을 가르쳐 줬다. 방법은 다음
면에 클럽의 리딩 에지가 박히는 경우
다시 톱10에 들었다. 더스틴 존슨은 유
슨에 대해 설명했다. 파울러와 존슨에
과 같았다. 클럽 페이스는 목표지점을
가 발생한다. 파울러는 이들과 다른 그
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의 초대
얽힌 일화를 소개한다.
향하게 정렬하고 몸은 타깃보다 한 참
만의 방법을 고수한다.
챔피언으로 메이저와 월드골프챔피언
부치 하먼이 더스틴 존슨을 처음 봤
왼쪽을 바라보게 선다. 보디 라인, 즉
하먼은 “파울러는 클럽 헤드를 낮게
십 대회를 제외한 유러피언투어 정규
을 때 존슨은 하이 드로우의 긴 비거
정렬한 방향에 따라 그대로 스윙한다.
유지해 지면에서 클럽 헤드가 미끄러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존슨은 “전
하먼에 의하면 존슨은 스스로 컨트롤
지듯 통과하도록 한다”고 했다. 파울러
세계 어디에서 열리든 간에 골프 대회
할 수 있는 페이드 구질의 드라이버 샷
는 백스윙을 낮고 넓게 한다. 다운스윙
에서 우승하는 것은 큰 성과다”고 했
을 치기 시작했다. 그는 존슨과 연습할
에서 몸의 회전에 집중한다. 완만한 스
다. 그는 세계 랭킹 3위 자리를 지켰고
때 페이드 샷을 일정하게 칠 수 있도
윙 궤도가 형성되면 지면에서 볼을 쓸
1위 저스틴 로즈와 2위 브룩스 켑카와
록 항상 점검했다. 지금으로부터 한 3
어칠 수 있게 된다. 하먼은 “파울러가
년 전쯤 존슨이 하먼에게 “페이드 샷
셋업에서 손이 볼보다 살짝 앞서도록
으로 페어웨이를 공략했을 때 안착률
하며 임팩트 때 같은 위치로 돌아오도
이 높다. 티 샷에서 매번 페이드를 치
록 머릿속으로 그린다”고 설명했고 최
는 건 어떤가”하고 물었다. 하먼은 “이
고의 피치 샷이라고 인정했다.
제야 깨우쳐서 고맙다고 대답했다”고
파울러와 존슨이 같은 교습가한테 배
했다. 그는 “페이드 구질로 드라이버
운다는 점 외에도 테일러메이드의 신
샷을 치는 더스틴 존슨은 아무도 이길
형 TP5x로 양대 투어를 제패했다. 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울러가 테일러메이드 볼을 사용하게
리키 파울러와 부치 하먼은 2014년부
된 계기가 있다. 둘은 2018 라이더컵에
152 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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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단신 서도 한 팀으로 포섬과 포볼 경기에 출
러는 테일러메이드의 TP5x 볼을 처음
코스로 돌아온 미켈슨은 자신이 좋
록 중이었다. 올해 23번째 대회 출전에
전했다. 한 볼을 번갈아 쳐야 하는 포
접하게 됐다. 존슨의 영향과 오프 시즌
아하는 코스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서 정상을 밟은 미켈슨은 앞으로 대회
섬 경기에서 둘은 더스틴 존슨이 사용
때 다양한 환경에서 볼 테스트를 통해
했다. 파3, 17번홀에서 7번 아이언으로
최다승 타이기록을 넘어 신기록에 도
하는 테일러메이드 TP5x 볼로 플레이
아마추어 때부터 사용한 골프볼을 교
2.5m 파를 만들었고, 18번홀(파5)에
전할 가능성을 열었다.
하기로 했다. 포섬에 대비해 리키 파울
체하게 됐다.
서는 3온으로 안전하게 공을 올린 뒤
PGA 투어에서 2타 이상으로 54홀 리
1.8m 버디로 마무리했다.
드를 차지한 게 이번이 네 번째였던 케
특히 54홀까지 단독 선두였던 케이시
이시는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
에게 3타 뒤졌던 미켈슨은 최종라운드
서게 된 15만2,000달러(1억7,000만원)
에서 가장 낮은 타수로 선전하며 오히
짜리 버디에 만족해야 했다. 케이시가
려 3타 차로 역전승을 거뒀다. 미켈슨
백전노장 미켈슨을 막기 위해 할 수 있
없었다.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은 4라운드에서 한번의 보기도 없이 버
는 일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미켈슨
몰아친 미켈슨이 우승을 확정하며 페
디 7개를 쓸어담았고, 퍼팅 난조로 고
은 1991년 애리조나주에서 첫 PGA 투
블비치 프로암 대회 최다승(5승) 타이
전한 케이시는 17번홀까지 버디 2개와
어 우승을 차지했을 때만큼 강인해 보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미켈슨은 지난
보기 2개로 제자리걸음하다가 마지막
였다. 한편 한국의 김시우(24)가 최종
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
홀 버디에 힘입어 1언더파 71타를 만들
합계 13언더파 274타로 선전하며, 제이
코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1개월 만
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8타로 대
슨 데이(호주)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
에 PGA 투어 통산 승수를 44승으로
회를 마친 필 미켈슨은 우승상금 136
랐다. 전날 치러진 4라운드에서 버디 7
늘렸다. 전날 비와 우박 폭풍으로 인해
만8,000달러(약 15억3,000만원)를 획
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3계단 순
경기가 지연됐고, 챔피언조에서 우승
득,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
위를 끌어올렸다.
을 다투던 미켈슨과 폴 케이시(잉글랜
께 PGA 투어 누적 통산 9,000만달러(
2017년 5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
드)는 일몰로 너무 어두워서 경기를 마
약 1,012억9,000만원)를 돌파한 두 번
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왼손 지존’ 필 미켈슨(49.미국)이 미국
치기엔 힘들었던 상황. 미켈슨은 16번
째 선수가 됐다. 우즈의 PGA 투어 통
투어 개인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
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홀까지 끝냈고, 케이시는 같은 홀 퍼팅
산 상금은 1억1,558만4,657달러.
던 김시우는 페블비치에서 2018-2019
프로암(총상금 760만달러)에서 3타 차
을 남기고 필드를 떠났다. 3타 뒤져 있
앞서 마크 오메라(미국)가 페블비치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을 만들었다. 작년
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 닷새째인 12일
던 케이시의 유일한 희망은 미켈슨이
프로암에서 5차례 우승했고, 필 미켈
10월 CIMB 클래식(공동 10위)에 이은
(이하 한국시간) 오전, 눈부신 햇살이
마지막 2개 홀에서 실수를 하는 것이
슨(1998년, 2005년, 2007년, 2012년
시즌 두 번째 정규대회 톱10 입상이기
가득한 페블비치에 극적인 드라마는
었고,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우승)은 샘 스니드와 함께 4승씩을 기
도 하다.
필 미켈슨,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통산상금 9천만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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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정보
“돼지고기가 건강에 나쁘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
리살, 앞다리살에는 닭가슴살보다 더 많은 단백질이
난이도 하
다. 부위별 특성을 잘 파악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선
함유돼 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재료 - 안심 200g, 샐러드용 채소(치커리, 상추, 쑥
택한다면 돼지고기만큼 속이 든든하면서도 훌륭한
단백질은 다이어트에 꼭 필요한 근육 형성에 도움
갓, 오클리프, 양상추 등) 300g, 와인 적당량, 드레싱(
단백질 공급원이 없다.”
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 성분. 특
양파 1개, 발사믹식초 4큰술, 와인·물 2큰술씩)
히 구웠을 때 닭가슴살은 100g당 29.8g의 단백질이
만들기 - 1 안심은 결 반대 방향으로 얇게 썬 뒤 와
안심 허리 부분 안쪽에 있는 지방이 거의 없는 근
들어 있는 반면 안심은 100g당 40g이 들어 있다. 또
인을 골고루 끼얹어 1시간 동안 재운다. 2 샐러드용
육으로 등심보다 더 부드럽고 연하다. 지방이 없으
등심과 안심의 지방 함량은 1~3%로, 닭가슴살과 차
채소는 깨끗이 씻어 한 입 크기로 썬다. 3 양파를 강
면서 부드럽고 담백해 어떤 조리법으로 요리해도
이가 거의 없다. 그리고 앞다리살, 뒷다리살, 안심, 등
판에 곱게 간 뒤 발사믹식초, 물, 와인과 함께 골고루
식감이 잘 살아 있다. 단, 장시간 삶으면 퍽퍽해지
심 부위에는 다이어트시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소인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4 달군 팬에 ①의 안심을 넣
기 때문에 짧은 시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미네랄이 풍부하다.
어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②의 샐러드용 채소와
특히 돼지고기에는 닭고기와 쇠고기, 백미에 비해 10
함께 그릇에 담고 ③의 드레싱을 뿌린다.
등심 등쪽에 길게 형성된 단일 근육으로 운동량
배에 달하는 비타민 B1이 들어있다. 비타민B1은 탄
이 적어 육질이 부드럽다. 고기의 결이 곱고 지방
수화물, 단백질, 지질로부터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
안심 숙주덮밥
이 없는 편이라 맛이 담백해 다이어트시 섭취하기
지를 만들 때 보조역할을 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열량 250kal(1인분)
에 적합한 부위다.
주기 때문에 운동할 때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
조리시간 30분
소다.
재료분량 4인분
뒷다리살 볼기 부위의 고기로 살집이 두껍고 지방
난이도 하
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내는 요리에 적합하다. 뒷다
양파소스샐러드
재료 - 안심(잡채용) 200g, 숙주 300g, 대파 40g,
리는 볼깃살과 설깃살, 도가니살, 보섭살, 사태살로
열량 153kal(1인분)
청주 2큰술, 국간장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물 적당
나뉜다. 힘줄과 근육 막이 많은 부위로 다른 부위
조리시간 30분
량, 밥 1공기
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B₁이 많이 포함돼 있다.
재료분량 4인분
만들기 - 1 안심은 후춧가루와 청주를 뿌려 재운
앞다리살 어깨 부위의 고기로 근육이 잘 발달돼 있고 지방이 적다. 고기 색이 짙고 비타민 B₁ 등 영양가가 높으며 지방이 적어 건강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스페인 하몽, 이탈 리아 파르마햄 등 고급 햄의 재료로 각광받는 부 위. 살코기 함량이 풍부해서 한국에서는 불고기, 찌개, 수육, 보쌈용으로 주로 사용한다. 돼지고기로 다이어트 하기
다.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대파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닭가슴살을
씻어 송송 썬다. 3 달군 팬에 물을 넣고 끓기 시작하
먹는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 ①의 안심을 넣고 골고루 익힌다. 4 ③의 안심이
실제로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인 안심과 등심, 뒷다
거의 익으면 ②의 숙주와 국간장을 넣고 숨이 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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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FEB 15.2019-FEB 21.2019 157
요리 정보 록 볶은 뒤 ②의 대파를 넣고 섞어 불을 끈 뒤 밥 위
춧가루, 다진 마늘, 대파 흰 부분, 양파를 넣고 푹 끓
매콤한 앞다리살불고기
에 얹는다.
인 뒤 국물에 맛이 우러나면 양념한 ①의 뒷다리살
열량 126kal(1인분)
과 ②의 두부를 넣어 돼지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인
조리시간 50분
뒷다리살 김치전골
다. 5 ③에 미나리와 대파의 푸른 부분, 후춧가루를
재료분량 4인분
열량 140kal(1인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난이도 하 재료 - 앞다리살 200g, 풋고추 2개, 양파 ¼개, 새송
조리시간 60분 재료분량 4인분
앞다리살 생강탕
이버섯 4개, 토마토 1개, 고추장·고춧가루·올리고당 1
난이도 중
열량 90kal(1인분)
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재료 - 뒷다리살 150g, 두부 1/2모, 김치 1/4포기,
조리시간 60분
만들기 - 1 앞다리살은 한 입 크기로 썰고, 풋고추
대파 1대, 양파 1/2개, 미나리 4줄기, 다시마물 4컵,
재료분량 4인분
는 길이대로 6등분한 뒤 길이를 반 가른다. 양파는
김치 국물 1컵,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
난이도 하
도톰하게 채 썰고,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썬다.
춧가루 약간, 돼지고기양념(생강즙 1큰술, 다진 마늘
재료 - 앞다리살(불고깃감) 150g, 생강 1/4쪽, 양배
2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1작은술)
추 잎 8장, 청경채 4포기, 물 8컵, 국간장 1큰술, 후춧
뒤 믹서에 곱게 갈아 냄비에 넣고 분량이 반이 될 때
만들기 - 1 뒷다리살은 생강즙과 다진 마늘로 밑간
가루 약간, 물 적당량
까지 졸인다. 3 ②의 졸인 토마토에 고추장, 고춧가루,
한다. 2 두부는 도톰하게 깍둑썰고 김치는 흐르는 물
만들기 - 1 앞다리살은 한 입 크기로 썰고 생강은
올리고당,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을 만든
에 한 번 씻은 뒤 4cm 폭으로 썬다. 3 대파는 어슷썰
뒤 앞다리살과 채소를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4 ③을
고 양파는 도톰하게 채썬다. 미나리는 씻어 4cm 길
30분 정도 재운 뒤 달군 팬에 볶다가 반 정도 익으면
이로 썬다. 4 냄비에 김치와 다시마물, 김치 국물, 고
석쇠에 올려 마저 익힌다.
납작하게 편썬다. 양배추 잎은 씻어 도톰하게 채썰고 청경채는 씻어 4등분한다. 2 냄비에 ①의 앞다리살, 생강, 양배추 잎을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 은 뒤 푹 끓인다. 3 ②의 재료가 모두 푹 익으면 차가 운 곳에 두어 식힌 굳은 기름은 걷어낸다. 4 ③을 다 시 불에 올려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①의 청경채 를 넣고 다시 한소끔 더 끓인 뒤 국간장과 후춧가루 로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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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운세 / Weekly Fortune 2/15/2019-2/21/2019 84년 : 큰 것만 신경을 쓰지 말고 작고 사소한 일부터 차례대로 풀어가야 할 운입니다. 72년 : 각종 자격증 등의 시험운이 좋은 때이니 노력의 결실을 거두어들일 기회입니다. 60년 : 자신이 나서서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지나치면 주위 사람들이 반감을 갖습니다. 48년 : 여행이나 출장 등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은 불길하니 차후로 미루기 바랍니다. 85년 : 취미생활을 조금이라도 가지는 것이 보다 큰 생활의 활력과 기쁨을 줍니다. 73년 : 아무리 형편이 어렵더라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출을 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61년 : 출퇴근 또는 차량 이동을 할 때 교통사고나 소매치기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49년 : 동료나 가족간에 심한 불화가 예상되는 때이니 슬기롭게 대처하기 바랍니다. 86년 :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지는 법이니 부드럽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74년 : 나 자신이 돋보이고 두각을 나타낼 운이니 소중한 일에 매진하길 바랍니다. 62년 : 명예와 돈이 모두 나의 것이라는 자신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는 때입니다. 50년 : 전반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운이며 예술적인 면에 있어서 특히 대길합니다. 87년 :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려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피해를 줍니다. 75년 : 연애운이 좋으며 더불어 금전적인 혜택도 뒤따르니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63년 : 자신의 일에 빠져 시간이 가는 줄 모르므로 가족에게는 소홀하기 쉽습니다. 51년 : 아무리 힘들어도 적절한 보상이 뒤따를 것이니 웃으며 생활하기 바랍니다. 88년 : 아직은 흙 속에 갇힌 보석이니 조금 더 기다리면서 자신을 가꾸어야 합니다. 76년 : 이유없이 짜증이 생기는 것을 자제하기가 어렵지만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64년 : 자신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52년 : 고인 물은 썩는 법이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변화를 시도하기 바랍니다. 89년 :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지만 기대와 달라 실망하게 됩니다. 77년 : 몸이 상하고 마음도 다치기 쉬운 때이니 늘 웃음을 찾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5년 : 하는 일이 순조로워도 괜히 불만이 생기고 엉뚱한 시도를 하게 될 운입니다. 53년 : 세대간의 시각적인 차이로 인하여 갈등을 일으키고 극복하지 못할 때입니다. 90년 :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거나, 새로 학원을 다니거나 옮기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78년 : 자신의 실력이나 재주를 너무 믿고 방심하다가 크게 창피를 당하기 쉽습니다. 66년 : 새로운 아이디어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능력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54년 : 지나친 걱정으로 정력을 낭비하지 말고 닥친 일부터 차분히 처리해야 합니다. 79년 : 자신이 양보하고 참아야 할 일에 직면하여 마음의 수양을 하게 될 운입니다. 67년 : 투자나 새로운 일의 시작은 다음으로 미루고 정보수집에 보다 힘쓸 때입니다. 55년 : 이성의 유혹이 있거나 관심을 가지기 쉽지만 결과를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43년 : 자식 때문에 지출이 많아져도 아낌없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80년 : 부모나 형제의 일로 집안 분위기가 가라앉기 쉬우니 사랑이 더욱 필요합니다. 68년 : 능력과 노력의 부족을 뼈저리게 느낄 운이니 지금부터라도 개선해야 합니다. 56년 : 자신의 영향력이 커지고 인정을 받지만 그만큼 바쁘고 피곤해지는 법입니다. 44년 : 부모님의 그늘이 더욱 그리워지고 지난 시절이 자꾸 떠오르게 될 시기입니다. 81년 : 후배나 동생에게서 배울점을 발견하지만 쉽게 인정하기는 어려운 때입니다. 69년 : 투자와 노력에 비해 별로 진전이 없지만 조급하면 더욱 일이 어려워집니다. 57년 :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하기에 벅찬 일이 생겨 힘든 노력이 요구될 때입니다. 45년 : 지나치게 계산을 하고 이익만 쫓다가 큰 손해와 낭패를 보게 될 운입니다. 82년 : 여기저기에서 용돈이 생길 운이며 금전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70년 : 마음 먹기에 따라서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스승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58년 : 자신만의 영역에 있어서 심한 견제와 많은 발전이 함께 있을 시기입니다. 46년 : 자신의 힘으로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으니 더욱 분발해야 합니다. 83년 : 평소에 별로 친하지 않던 친구에게서 뜻밖의 연락이나 부탁을 받게 됩니다. 71년 : 자신의 자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야 할 운이니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59년 : 이사나 이직 등 변경과 이동에 있어 별로 이롭지 못하니 명심해야 합니다. 47년 : 부하직원이나 후배의 문제로 엉뚱하게 자신이 피해를 보게 되는 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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