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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영변 폐기·핵동결시 석탄·섬유 수출제재 유예 검토” 백악관 논의 정통한 소식통 “12∼18개월 유예 후 연장가능·위반시 스냅백” “다른 시설에 확대 적용 가능… 사실상 종전인 평화선언·연락사무소도 검토” “北의도 시험하며 신뢰 구축… 백악관, 진전 위한 많은 아이디어에 열려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전면 폐기(full closure)와 핵 프로그 램의 완전한 동결(complete freeze)에 동의할 경우 12∼18 개월 동안 석탄과 섬유 수출 제 재를 유예하는 방안을 검토하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방안이 효과가 있을 경우 다른 시설에도 이를 확대 적용 하는 것도 가능한 선택지로 고 려 중이며 사실상의 종전 선언 과 연락사무소 설치도 검토 대 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영변 폐기와 핵 동결을 대가로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섬유의 수출 제재를 일 정 기간 유예해 주는 ‘사실상 의 제재 완화’를 미국이 검토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백악관 내 북한 논의에 정 통한 소식통은 11일“미 행 정부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 및 제재 완화와 관련해 최근 이러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 고 밝혔다. 영변 핵시설 폐기는 모든 건 물이 폐쇄되고 모든 작업이 중 단되는 것을, 핵 프로그램 동 결은 핵분열성 물질과 탄두를 더는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의 미한다.
소식통은 “이런 조처를 통 해 만약 진전이 있을 경우 제 재 유예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북한이 서로 의 도를 시험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해주며 비핵화와 제재 완화를 더욱 진전시키는 방법 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소 식통은 설명했다. 북한의 핵 동결과 영변 폐기 에 대한 검증과 사찰을 어떻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0일 오후 판 문점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만나 인사한 뒤 남측 지역으로 이동하기 전 대화하고 있다.
진행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구 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며 이는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고 소식 통은 전망했다. 소식통은 합의 이행과 관련, “만약 북한이 속임수를 쓴다 면 제재는 스냅백(위반행위 시 제재 복원) 형식으로 다시 이뤄 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모델이 만약 효과가 있다 면 다른 시설들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완전히 폐기되고 제재가 해제 될 때까지 단계적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러한 방안은 미국 입장에 선 연장이 가능한 제재 유예 조 치로 신뢰를 구축해 북한의 더 욱 과감한 비핵화 조치를 끌어 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 이된다. 그러면서도 스냅백 조 항을 두는 것은 제재 완화에 대 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차원 으로 해석된다. 이 소식통은 “백악관은 북 한이 비핵화에 대해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부르는 것을 만들도록 장려하기 위한 많은
아이디어에 열려있다”면서 “그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인 센티브가 무엇이 돼야 하는지 에 열려있다”고 전했다. 향후 협상에서 미국의 첫 번 째 목표는 북한에 미국이 신뢰 할 수 있는 상대임을 증명하고 북미 간 적대적 의도가 이제는 과거의 일이 됐음을 확실히 하 기 위한 ‘역사적인 무언가’ 를 하기 원한다는 것을 증명 하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백악관은 영변 폐기와 핵 동 결에 따른 대북 제재 유예 외에 도 사실상의 종전 선언인 ‘평 화 선언’(peace declaration) 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는 조약의 형태가 아니고 북미가 더는 무력 분쟁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사실상 한국 전쟁의 종식을 의미한다는 설 명이다. 북미 간 연락사무소 개설도 검토 방안의 하나라고 소식통 은 전했다. 아울러 북한 내의 한국전 미
군 전사자에 대한 유해발굴 사 업을 조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떤 종류의 사무소 설치도 미 측이 고려하는 방안의 하나라 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이런 방안들은 북미 실무협 상 재개를 앞두고 스티븐 비 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가 지난달 미 싱크탱크 행사에서 언급한 ‘유연한 접근’이 구 체화하는 것인지와 맞물려 관 심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내 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대북 정책에서 모종의 성과가 필요 하다는 현실적 필요성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다양한 방안 검토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노딜’로 끝난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 담에 들어가기 전부터 강조해 온 비핵화의 정의와 대량살상 무기(WMD) 동결 등을 포함, 포괄적 합의를 통한 접근법 을 내려놓는 것인지는 불분명 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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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동부 접근 열대성 폭풍, 위험한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듯 미국 남동부 플로리다·조지아· 루이지애나주 등을 향해 북상 중인 열 대성 저기압이 곧 열대성 폭풍으로 발 달한 뒤 위험한 수준의 허리케인으로 위력이 커질 수 있다고 미 국립기상청 (NWS)이 10일 경고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플로리다주 팬핸들 지역을 향해 나선 형 형태로 북상하는 열대성 저기압은 풍속이 시속 39마일(63㎞)을 넘어서면 열대성 폭풍 ‘배리’(Barry)로 명명하 게 된다. 이는 올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두 번째 열대성 폭풍이 된다. 국립기상청은 “배리의 궁극적 위력 은 더 강해질 수 있다”면서 “위험한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잠재력이 충분하 다”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남동부 해안 지역에 인명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열 대성 폭풍이 멕시코만(灣)에서 48시간 이내에 위력을 떨칠 가능성이 90%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열대성 폭풍은 멕시코만의 더운 해 수 온도로 인해 폭발적인 에너지를 얻 어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수 있다는 게 기상예보관들의 설명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돼 11월 말까지 이 어지는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에서 아 직 메이저급 허리케인은 발생한 적 은 없다. 예보관들은 지난해 미 남동부에 큰 피해를 준 허리케인 플로렌스나 마이 클 같은 카테고리 3~5등급의 메이저 허리케인이 곧바로 닥치지는 않을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리케인센터는 “플로리다 팬핸들 지역부터 텍사스주 해안, 미시시피주 협곡, 루이지애나주 등지로 열대성 폭 풍의 진로가 지나갈 가능성이 크다” 라고 말했다. 도시 대부분 지역이 해수면보다 낮 아 상습 침수 구역이 많은 뉴올리언스 시 당국은 미시시피강 범람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10일 폭우가 내려 거리에 주차된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미 국 남동부를 향해 북상 중인 열대성 저기압이 곧 열대성 폭풍으로 발달한 뒤 위험한 수준의 허 리케인으로 위력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루이지애나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근래 7월에 미 대륙에 상륙한 메이 저급 허리케인으로는 2005년 7월 초 플로리다 서부를 강타한 허리케인‘데
니스’가 있다. 카테고리 3등급 허리 케인으로 큰 피해를 줬다. <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불법이민자 건강보험 법안 승인… 미국내 최초
▲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개빈 뉴섬 주지 사가 불법 이민자에게도 건강보험 혜 택을 제공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불법 이민자에게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캘 리포니아주가 미 국 내 50개 주(州) 가운데 처음이다. 그동안 체류 지 위가 불안정한 이 민자에게도 제한 적인 의료 서비 스를 제공하는 주 가 있었지만, 대 부분 응급상황이 나 임신 등 특정 진료 항목으로만 제한했다. 뉴섬 주지사가 전날 서명한 법안은 25세 이하 저소득 이민자에게 체류 지 위와 관계없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Medicaid)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관리들은 이 법 안으로 약 9만 명의 불법 이민자가 건 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주 정 부 예산은 9천800만 달러(1천158억 원) 상당으로 재원은 이미 예산 편성 에 반영돼 있다. 캘리포니아는 지금까지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해서는 체류 지위와 관계없이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왔 다. 이번 법안으로 19~25세 젊은 층으 로 건강보험이 확대된 것이다. 민주당 소속인 뉴섬 주지사는 불법 이민자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점차 높 여 나갈 것이라면서 향후 재원 마련 문 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민주당 의원들
은 이 법률이 의료 서비스를 꼭 필요 로 하는 이들에게 의료시설 접근권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이 기본권이라는 믿음을 재확인하게 하는 것이라고 높 이 평가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결과적으로 민영보 험을 이용하는 중산층 가구에서 강제 로 거둬들인 세금을 불법 이민자를 위 한 건강보험에 쏟아붓는 셈이라며 이 법률에 반대하고 있다. 공화당은 합법적인 거주자에게 과세 하고 불법 거주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 은 불공평하다고 반박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상·하원 모 두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를 점하고 있 어 지난달 이 법안이 차례로 통과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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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집안 아이”라며 성폭행 고교생에 관용 베푼 美 판사‘뭇매’ 미국의 한 판사가 성폭행 혐의를 받 는 고교생이 좋은 집안의 우등생이라는 이유로 관대한 처분을 내린 사실이 뒤 늦게 밝혀져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재판 당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이 판사의 문제성 발언들이 최근 항 소심 재판부가 1심의 판단을 뒤집으 면서 내놓은 결정문을 통해 드러났다 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이 3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뉴저지주 법원에 서 몬머스 카운티를 담당하는 제임스 트로이아노 판사는 16세 고교생의 동 갑내기 여학생 성폭행 혐의 사건이 ‘ 강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 사건 을 형사 미성년자로 간주하는 가정법원 에서 다뤄야 한다고 지난해 결정했다. 뉴저지주 법은 15세 이상의 미성년 자가 중범죄로 기소되는 경우에는 성 인과 마찬가지로 취급해 재판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가해자 를 성인 법정에 기소하려 했으나 판사 가 이를 거부한 것이다. 항소심 결정문 등에 따르면 이름 대 신 ‘G.M.C.’라는 표기로만 신원이 공개된 가해자는 파티 도중 말을 제대 로 못 하고 똑바로 걷지도 못할 정도 로 취한 ‘메리’(가명)라는 여학생을
지하실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 본인이 스스로 ‘강간’이라는 표 현을 사용했음에도 트로이아노 판사
는 ‘성폭행’(sexual assault)과 ‘ 강간’(rape)은 구분되는 것이라며 이 사건은 강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 단했다.
게다가 판사는 가해자가 동영상과 함 께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16살 짜리 애가 친구들에게 한 헛소리”라 고 일축했다. 특히 가해자의 집안과 교육 등 배 경을 비중있게 의식한 판단도 반발을 불렀다. 트로이아노 판사는 ‘G.M.C’가 좋 은 집안 출신이고 명문고에 다니며 성 적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을 거론하고, 심지어 검찰이 피해자에게 ‘G.M.C’ 를 기소하면 그의 삶이 망가질 것이라 는 점을 미리 설명했어야 한다고 지 적했다. 이어 트로이아노 판사는“그(가해 자)는 그냥 대학이 아니라 ‘좋은’ 대학의 지원자임이 분명하다. 대학 입 학을 위한 성적도 매우 좋다”라고까 지 썼다. 그러나 뉴저지주 법원 항소부는 지난 달 2심에서 트로이아노 판사의 결정을 뒤집으면서“법 적용을 중립적으로 검 토하기보다는‘벤치트라이얼’(배심 원 없이 판사가 하는 재판)을 하듯이 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美 FBI 등, 운전면허증 사진 안면인식 조회에 무단 활용” 미국에서 운전면허증 발급에 사용된 사진이 본인의 동의 없이 연방수사국 (FBI)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범죄 수사와 불법체류자 단속을 위한 안면 인식 조회에 활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조지타운 대학 연구진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FBI와 ICE에서 제출받은 지난 5년치 내부 문서와 이메일을 토대로 미국민 사진 수억장이 두 기관의 안면인식 조 회 목적으로 사용됐다고 7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미 교통국(DMV) 데이터베이스(DB)
에 보관된 운전면허 신청용 사진이 주 로 활용됐다. 소환장이나 법원 명령 이 없어도 FBI에서 현장 확보 사진을 DMV에 보내 조회를 요청하면 DMV가 DB를 검색해 일치 사항에 대한 세부정 보를 제공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를 통해 FBI는 범죄 용의자뿐 아니 라 심지어 피해자, 목격자, 시신은 물론 무고한 구경꾼들까지 추적하기도 했다 고 WP는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 사진들은 이들 기관 에 미국민에 대한 새로운 정보는 물론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사람들까지
도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도는 FBI가 2011년부터 39 만 건이 넘는 얼굴인식 조회에 연방 및 지방 정부의 DB를 이용했다는 미 의회 회계감사원(GAO)의 지난달 발표보다 훨씬 광범위한 조회가 이뤄지고 있음 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WP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 스코는 지난 5월 경찰 등 법집행기관 이 범죄 수사를 위해 얼굴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 를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통과시켰
다. 얼굴인식 기술의 남용 및 시민 감시 우려에 따른 것으로, 인근 워싱턴주에 서도 이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펼쳐 지고 있다. 미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 회 엘리자 커밍스(민주·메릴랜드) 위 원장은 “국가 DB에 대한 사법당국의 접근은 종종 아무런 동의 없이 어둠 속 에서 이뤄진다”고 우려했고, 공화당 간사인 짐 조던(오하이오) 의원은 “운 전면허증을 취득하거나 갱신할 때 아무 도 ‘내 정보를 FBI에 넘겨도 좋다’ 고 사인한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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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전기 저자“잡스는 뿌리부터 제품 중심의 사람”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 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이 잡스 를 두고‘제품 중심의 사람(product person)’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잡스가 현 애플의 최고경영자 (CEO) 팀 쿡을 두고서는 “제품 중심 의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아 이작슨은 전했다. 잡스의 전기‘스티브 잡스’를 집필 한 월터 아이작슨은 8일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작슨의 발언은 이날 인터뷰에서 잡스와 각별한 관계였던 애플의 최고 디자인책임자(CDO) 조니 아이브스가 퇴사한다는 발표에 대해 얘기하던 와 중에 나왔다. 아이브스는 아이맥과 아이팟, 아이 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애플의 간 판 제품 디자인을 총지휘한 인물로, 잡 스가 ‘영혼의 단짝’으로 부를 만큼 가까웠다. 아이작슨은 “잡스는 (미 캘리포니 아) 쿠퍼티노의 사무실에 있을 때면 매일 정오께 디자인 스튜디오로 이어 지는 커다란 잠긴 문으로 가곤 했다”
▲잡스의 전기‘스티브 잡스’
고 회고했다. 아이작슨은 “(거기서) 그는 조니와 책상을 맞대고 얘기하곤 했다. 그들은 단지 스마트폰뿐 아니라 플러그와 잭, 전선이 감긴 방식 등을 느끼곤 했다” 며 “잡스는 뿌리부터 제품 중심의 사 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이작슨은 이어 “여러분들이 지
금 보는 것(애플)은 경영을 아주 잘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하 지만 그 뿌리에는 바로 제품의 아름다 움에 살고 숨 쉬었던 이 두 영혼의 동 반자가 없다”고 말했다. 아이작슨은 생전의 잡스가 팀 쿡에 대해 갖고 있던 신랄한 비판도 폭로했 다. 팀 쿡은 잡스가 죽기 전 애플의 경
영을 이끌 CEO로 지목한 후계자다. 아이작슨은 “내 책에서 스티브는 팀 쿡이 어떻게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지 말했다. 그는 그러고는 나를 보더니 ‘ 팀은 제품 중심의 사람은 아니다’라 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아이작슨은 전기 집필을 위한 인터 뷰에서 잡스가 더 심하게 말한 적도 있 다고 밝혔다. 그는 “때때로 스티브가 너무 아프고 화가 났을 때는 쿡이 제품 중심의 사람 이 아니란 것 이상을 말하곤 했다”며 “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구체적 인 사실들은 (책에) 넣고 싶었지만 불평 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이작슨은 구체적으로 불 평이 무엇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책에서는 그것(비판)을 좀 순화했다. 나는 때로 너무 가혹하다 고 생각되는 것들을 누그러뜨렸다” 고 말했다. 아이작슨의 전기는 잡스가 췌장암으 로 죽은 지 19일 만인 2011년 10월 24 일 출간됐다. <연합뉴스>
美 ‘핫도그 먹기’ 챔피언, 올해도 우승…10분에 71개
▲‘핫도그 먹기’경기 중인 조이 체스넛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열린 유명 핫 도그 먹기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 이 체스넛(35)이 올해도 우승을 차지
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캘리포 니아 출신 의 체스넛 은 뉴욕 코 니아일랜 드에서 열 린 ‘네이 선스 7월 4일 핫도 그 먹기 경 연대회’에서 10분 동안 71개 핫도그 를 먹었다. 올해로써 12번째 우승이다. 채스넛
은 2007년 이후로 단 한 번을 제외하 고 해마다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체 스넛은 몸집이 좋은 편이지만 비만 체 형은 아니다. 체스넛은 2016년(70개)·2017년 (72개)·2018(74개)에 이어 올해도 70 개 이상을 먹어치웠고, 17명 도전자들 을 가뿐하게 제쳤다. 다만 자신이 지난해 세웠던 세계기록 (74개)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체스넛은 경기를 마친 뒤 “아직 배 가 부르지 않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면서 “단지 더 빨리 먹는 방법을 찾아 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기록이 아니어서 다소 실망스럽지만 우승은 지켰다”면서 “
다음에는 75개로 기록을 세울 것”이 라고 말했다. 대회에 사용된 핫도그는 보통 크기 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가 핫도그 빵( 번) 안에 들어있는 형태다. 체스넛이 10분 만에 먹은 핫도그의 열량은 2만590 칼로리로 일일 성인 평균 권장 섭취량(2천 칼로리)의 10 배가 넘는다. 여자 부문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미 키 서도가 31개를 먹어 또다시 우승했 다. 작년 기록(37개)에는 6개가 모자랐 다. 이로써 서도는 6연패를 기록했다. 남여 우승자 체스넛과 서도는 각각 상금으로 1만 달러를 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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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1시간 전엔 흡연하지 마세요” 日기업 금연운동‘화제’
▲메니콘 본사 건물
사원의 금연을 지원하거나 근 무시간 중 금연을 요구하는 기 업은 많지만 거래처 관계자나 방문객에게도 “(우리) 회사에 오기 1시간 전 금연’을 요구하 는 도쿄(東京)증시 1부 상장회 사가 있어 화제다. 나고야(名古屋)에 본사를 두 고 있는 콘택트렌즈와 관련 용 품 메이커인 ‘메니콘(Menicon Co., Ltd.)’은 회사 정관에 금 연을 공식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놓고 있다. 메니콘은 1951년 일 본에서 처음으로 각막 콘텍트렌 즈를 개발한 기업이다. 2016년 6월 정관에 ‘금연운동추진’ 을 추가했다. 정관은 회사를 운 영하는 기본 규칙으로 흡연 박 멸을 정식 사업활동으로 선언 한 셈이다. 8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 면 이 회사 본사 안내데스크에 는 금연에 협력을 요청하는 큰 글씨의 포스터가 불어있다. 회 사 방문 1시간 전부터 금연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2016년 3 월에 시작한 고객사에 대한 당
부를 강화해 작년 말부터 ‘눈에 보이 게’ 했다. 이달 3일 이 회사 를 출입한 사외인사 7명의 반응은 대체 로 호의적이었다. 흡 연자 두명중 한명인 시스템 회사 남자 사 원(24)은 “처음엔 당황했다”고 말했 다. 하루 20개비 정도를 피우는 데 이날은 아침부터 이 회사에 서 회의가 있어 “한 개비도 피 지 않았다”고 한다. 역시 담배 를 피우는 동료 남자사원(26)도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회사인 만큼 취지를 이해한다. 회사에 돌아가서 피우겠다”고 말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5명은 모 두 반색했다. 매일 이 회사를 찾 는다는 운수회사 남자사원(48) 은 “역겨운 냄새에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고 말했 다. 창고회사 직원(49)은 “전혀 저항감이 없다. 이 회사의 사례 를 우리 회사 조회에서 소개했 다”고 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담배연 기에는 디메틸-니트로사민, 벤 조피렌 등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흡연후 날숨에도 유해물 질이 함유돼 있다. 회사 방문 1 시간 전부터의 금연을 요구하는 건 담배의 그런 나쁜 영향으로 부터 자사 직원과 거래처 관계 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연합뉴스>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7월 7일 - 7월 13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사려 깊은 생각으로 운수: 지나친 걱정은 병을 부르게 됩니다. 넓고 큰마음으로 살아야 심신의 편안함을 얻을 것입니 다. 금전: 큰돈을 투자해서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다음 기회 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애정: 편하지 않고 쉽게 권태를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상대에 대한 사려 깊은 생각으로 슬기롭게 해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10, 13일 길일. 8, 11일 주의. 기초공사를 시작해야 운수: 충분히 계획을 세워서 기초공사를 시작해야 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해 서 일처리를 하도록 합니다. 금전: 현재의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느냐와 얼마나 버티느냐가 성공여 부를 결정해줄 것입니다. 애정; 일부러라도 일거리를 만들어서 일에 몰두하다보면 자신을 붙잡고 있 는 생각에서 빠져나오기가 쉬울 것입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7, 10일 길일. 9, 12일 주의. 덕을 베풀도록 운수: 먼저 덕을 베풀도록 노력하세요. 무엇보다도 주위와의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 어야 합니다. 금전: 현재의 여건을 감안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손해를 막고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애정; 혼자만의 생각으로 쉽게 결정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나만의 생각으 로 행동하는 것이 더 곤란한 문제를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8, 12일 길일. 7, 10일 주의. 구체적인 길이 보이고 운수: 자신이 뜻하던 일에 구체적인 길이 보이게 됩니다. 대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금전: 안정된 운세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좋은 찬스가 주어 지는 행운의 시기입니다. 애정: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이 라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보세요. 87, 75, 63, 51, 39, 27년생은 9, 13일 길일. 8, 11일 주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 운수: 여러 면으로 생각은 많아지고 점점 의욕이 떨어집니다. 자신도 모르게 약해지고 어딘가에 의존하고 싶어집니다. 금전: 머릿속에 금전에 대한 고민이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금전 지출할 일이 생기니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애정;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마음의 변화도 심하 고 상대도 확실한 입장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0, 11일 길일. 9, 12일 주의. 기회가 주어지는 운수: 차츰 밝은 전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상 커다란 성과를 얻게 되고 새로운 계기가 주어 집니다. 금전: 급하게 금전융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차츰 나아질 것이니 희망을 가 지세요. 애정: 좋은 만남의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중한 만남을 어떻게 잘 이끌어 가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89, 77, 65, 53, 41, 29년생은 8, 11일 길일. 10, 13일 주의.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야 운수: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앞날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으로 현실에 대처해나 가야 해결책도 보이게 됩니다. 금전: 투자나 매매 등에 있어서 서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금전적으 로도 회복되어 가고 있습니다. 애정; 자녀 때문에 부부가 함께 웃을 일이 있겠습니다. 그 어떤 방해 가 들어오더라도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9, 12일 길일. 10, 11일 주의.
“과민성 장 증후군, 소변검사로 진단”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 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인 과민성 장 증후군 (IBS: irritable bowel syndrome) 은 원인을 모르며 완치가 어렵 다. 정확한 진단 역시 어렵다. IBS를 소변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의 필립 브리츠-매키빈 화학생물학 교 수는 소변 속의 특이 대사성 표 지(metabolic signature)로 IBS 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8일 보도했다. IBS 환자 집단과 건강한 성인 의 대조군으로부터 채취한 소 변 샘플의 대사물질을 비교 분 석하는 방법으로 IBS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브리츠-매키빈 교 수는 밝혔다. IBS 환자의 소변에서는 콜라 겐 분해와 관련된 대사물질들의 수치가 높은 뚜렷한 대사성 표지 가 나타났다고 그는 설명했다. 콜라겐 분해와 관련된 대사물 질들은 소화관에서 나온 것으로
믿어지며 이는 대장의 내막이 손 상돼 대장의 정상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 고 그는 해석했다. 이 소변검사법은 IBS에 처방되 는 약물 또는 식이 요법이 효과 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 법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기 대하고 하고 있다. IBS는 증상이 너무 광범위하고 치료 선택도 제한적이다. 또 진단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염증성 장 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인 크론 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비롯, 다 른 소화기질환들을 하나하나씩 제외시켜 나가는 오랜 과정이 필요하다. 브리츠-매키빈 교수 연구팀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소변 속 생물표지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 난치성 질환들을 침습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 없이 진단할 수 있 게 될 것이다. 이 연구 자료는 맥매스터 대학 이 제공했다. <연합뉴스>
태도를 분명히 하고 운수: 심신의 안정이 안 되고 심리적으로 예민한 상태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무 엇보다 안정을 우선으로 해야 할 것입니다. 금전: 생각지도 않았던 지출을 하게 됩니다.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애정; 이성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하고 표현해야 합니다. 자칫하다가는 주변이 복잡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8, 13일 길일. 9, 12일 주의. 바라던 것을 이루고 운수: 현재까지의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롭게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직업이나 업종의 전환을 하 거나 주거이전을 하기에 좋은 때입니다. 금전: 점점 수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보다 한 발 앞선 결정이 이익과 연결되니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애정; 순조롭게 화합이 이루어져서 자신이 바라던 것을 이루게 됩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0, 11일 길일. 7, 13일 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운수: 새로이 직장을 구하거나 부업을 구하는 경우에는 자본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찾아 보도록 합니다. 금전: 부동산 매매가 되거나 금전이 들어올 수 있는 여러 가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애정; 그동안 멀어졌던 사이라도 다시 가까워질 수 있는 회복의 시기입니다. 잘 활용하면 좋은 방향 으로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7, 10일 길일. 8, 12일 주의. 비교적 안정된 운수: 비교적 안정된 편입니다. 변화 속에서 자기를 발전시키려는 사람에게는 행동의 제약이 있 어서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어렵겠습니다. 금전: 문서 이전이나 매매는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손 실을 막는 현명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애정: 편안하고 안정된 시간과 사랑을 동시에 누리려면 항상 먼저 베풀고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8, 10일 길일. 7, 9일 주의. 앞을 준비하는 운수: 주위 사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언행이나 대인관계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하겠습니다. 금전: 앞을 준비하는 투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무엇을 성취할 것인가를 확고히 해야 하 겠습니다. 애정: 뜻이 맞는 이성과 여행운이 있는 시기입니다. 즐거움이 따르는 여행이 될 것이니 여행이나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9, 13일 길일. 7, 10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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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가 알츠하이머병에 잘 걸리는 이유 밝혀졌다
▲뇌 신경에 침적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히 치매를 일 으키는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65세 이 상의 고령자에게 주로 생긴다. 이런 노년기 알츠하이머병은 보통 8~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된다. 최 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정도의 가 벼운 증상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언어
구사, 판단 등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 고 결국엔 일상생활 기능을 거의 모두 상실하게 된다. 40~50대에 발병하는 조발성 알츠하 이머 환자도 없진 않다. 하지만 고령일 수록 발병 위험이 훨씬 더 커지는 게 알 츠하이머의 특징이다.
이처럼 고령자가 알츠하이머병에 더 쉽게 걸리는 이유를 독일과 미국의 과 학자들이 밝혀냈다. 나이가 들면 원인 물질 중 하나로 추정되는 타우 단백질 이 뇌 조직에 더 빨리 퍼지기 때문이 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독일의 ‘퇴행성 신경질 환 센터(DZNE)’와 미국의 하버드대 의대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연구를 주도한 DZNE의 주자네 베 크만 박사와 하버드대 의대의 브래들 리 하이먼 신경학과 교수는 최근 저 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보고서를 발표했다. 8일 온라인 (링크 )에 공개된 연구개 요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과 발병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 았지만, 과학자들은 베타 아밀로이드 (beta-amyloid) 단백질과 타우 단백 질(tau protein)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 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 (신경반)가 뇌세포에 과도히 침적하거 나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로 신경섬
유다발(neurofibrillary tangles)이 급 격히 늘어나면 알츠하이머병이 생긴 다고 한다. 이번에 연구팀은, 타우 단백질의 확 산이 노화와 연관돼 있을 거라는 가설 을 세웠다. 이 단백질은 기억에 관여하 는 해마 부위에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병세가 악화되면 점차 뇌의 다른 부위 로 퍼진다. 바이러스 입자를 유전자 매개체 (gene vector)로 이용해, 인간의 타우 단백질 유전자를 생쥐의 뇌에 주입했 더니 각 세포에서 타우 단백질을 만들 기 시작했다. 12주가 지난 뒤 타우 단백질이 처음 생성된 위치로부터 얼마나 멀리 이동 했는지 측정한 결과, 늙은 생쥐의 뇌에 서 생성된 타우 단백질의 확산 속도가 어린 생쥐에서 생성된 것보다 두 배가 량 빨랐다. 건강한 상태의 타우 단백질이 수액 에 녹은 형태로 뇌의 모든 신경세포(뉴 런)에 존재하지만, 알츠하이머병이 생 기면 신경섬유 매듭으로 뭉쳐지기 쉬 운 병적인 형태로 변한다는 것도 새로 이 밝혀졌다. <연합뉴스>
“평범한 감기 바이러스로 방광암 치료에 획기적 효과” 방광암 종양 부위에 직접 투여된 감기 바이러 스가 암 세포 사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영국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 의 하데브 판다 종양학 교수팀이 수행했고, 연구 보고서는 저널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실렸다. 4일(현지시간) 서리대 측이 온라인(www. eurekalert.org)에 올린 연구개요에 따르면 방 광 내부 조직의 표면에 생기는 ‘비 근육 침습 성 방광암(NMIBC)’은 영국 내에서 10번째로 많이 생기는 암으로, 매년 확진 환자만 약 1만 명에 이른다. 그런데 현지 많이 쓰이는 치료법은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일반적으로 방광에 생긴 종양에는 면역세포 가 작용하지 않는다. 그런데 CVA21을 투여하
면 바이러스 침입에 흥분한 종양세포가 면역세 포를 자극해 주변의 암세포를 죽이게 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실제로 바이러스가 투여된 다수의 환자에서 암세포 사멸을 확인했다. 특히 한 환 자는 불과 1주일 뒤에 받은 수술 과정에서 암 세포의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판다 교수는 “이런 유형의 암 환자 치료에 서 콕사키 바이러스가 일대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투여 1주일 만에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확인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전혀 없었 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객원 연구원인 니콜라 아넬스 박 사는 “이와 같은 종양세포 붕괴성 바이러스가 암 치료법의 대전환을 가져와, 기존의 화학치 료 등에서 벗어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도 있다”고 지적했다.
▲현미경 촬영한 독감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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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 미국, 네덜란드 꺾고 2연패 달성… 역대 최다 4회 우승 여자축구 최강국 미국이 국제축구연 맹(FIFA) 여자 월드컵 2회 연속 우승 을 달성했다. 미국은 7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로 즈 라벨의 추가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 를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2015 년 캐나다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91년 초대 대회와 1999년 자국 대 회를 포함해 이미 이 대회 전에도 3차 례 우승으로 여자 월드컵에서 가장 많 은 우승을 맛본 나라였던 미국은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올해로 8회째인 여자 월드컵 중 절반 이 미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웨덴을 따돌리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네 덜란드는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우승 트로피 들고 기뻐하는 미국 선수들
2015년 대회의 16강을 훌쩍 뛰어넘는 여자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번 대회 8강을 미국을 제외하곤 유럽 팀이 싹쓸이한 가운데 네덜란드 는 사상 첫 결승 진출이라는 선전을 펼 치며 유럽 여자축구의 새 강자로 자리 매김했다.
첫 골은 후반 16분에야 터졌다. 페널티 지역에서 볼을 다투던 네덜 란드의 스테파니 판 데르 흐라흐트가 알렉스 모건을 수비하다 위험한 파울 을 했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 티킥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래피노가 침착하게 오른
발 슛을 꽂아 결승 골을 안겼다. 이어 후반 24분엔 라벨이 페널티 지 역 중앙에서 왼발 슛 살짝 바운드돼 들 어가며 미국은 승리를 확신했다. 라벨의 골로 미국은 우승에 쐐기를 박은 것은 물론 대회 26번째 득점을 기록, 단일 대회 한 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썼다. 결승전 결승 골로 이번 대회 6번째 골을 터뜨린 래피노는 경기 최우수선 수인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는 물론 대 회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트(득 점왕)까지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 6골 3어시스트로 모 건과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 시간이 약 간 적어 득점왕에 올랐다. 1985년 7월생으로 만 34세를 갓 넘 긴 래피노는 팀 동료 칼리 로이드가 보 유했던 여자 월드컵 결승전 최고령 득 점 기록(32세 354일)도 경신해 겹경 사를 누렸다. <연합뉴스>
류현진, 역사적인 MLB 올스타 선발 데뷔전서 1이닝 무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 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최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 타전 선발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 역 투로 새 이정표를 세웠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 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 드에서 열린 제90회 MLB 올스타전에 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1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역대 빅리그에서 활동한 한국인 투수 로는 최초이자 아시안 투수로는 1995 년 노모 히데오(당시 다저스)에 이어 두 번째로 ‘별들의 무대’ 선발 투수 로 마운드를 밟았다.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 신수(2018년)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4 번째로 올스타전 초대장을 쥔 류현진은 전반기 빅리그 전체 투수 중 평균자책 점 1위(1.73)를 달린 대투수답게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무실점 투구로 할 당된 1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서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고 1이닝 동안 1실점 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된 바람에 박찬 호는 패전투수가 됐다. 김병현은 2002년 올스타전에서 내셔 널리그의 7번째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2점 을 줘 블론세이브를 남겼다. 두 선배와 달리 류현진은 점수를 주 지 않고 임무를 끝내 역시 무실점으로 1이닝을 던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 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 로스)와 보조를 맞췄다. 회색 바탕의 상의에 올스타 패치가 부착된 다저스 원정 유니폼을 입고 등 판한 류현진은 처음으로 격돌한 아메 리칸리그 올스타 톱타자 조지 스프링어
(휴스턴)에게 2 구째에 중전 안 타를 맞았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 조나 다이아몬 드백스)가 열 심히 쫓아갔지 만, 타구 속도 가 더 빨랐다. 류현진은 통 산 16타수 2 안타로 강했던 2번 타자 DJ 르메이유(뉴욕 양키스)에게 ‘전매특 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투수 앞 땅 볼로 잡아내고 첫 번째 아웃 카운트 를 채웠다. 1사 주자 2루에서 만난 상대는 북미 스포츠에서 최초로 4억달러 시대를 연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 스 에인절스)였다. 정규리그에서 10타수 무안타로 묶고 삼진 4개를 잡아낸 트라우트의 천적답 게 류현진은 자신 있게 공을 던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