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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先 청산, 後 협치’… 文대통령, 적폐청산‘비타협’원칙 재천명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원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김지형 전 대법관, 노영민 비서실장, 김연명 사회 수석,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조은 동국대 명예교수, 송호근 포항공 대 석좌교수, 김수현 정책실장, 고민정 대변인, 강기정 정무수석, 정해구 정책기획 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원장,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문재인 대통령이 2일‘선(先) 국정 농단 청산, 후(後) 협치’기조를 분명 히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원로 초청 오찬에서 국정·사법농 단 사태를 언급하며“빨리 진상을 규 명하고 청산이 이뤄진 다음 새로운 나 라를 만드는 데 공감이 있다면 얼마든 지 협치하고 타협할 수 있을 것”이라 며 “그런데 국정·사법농단을 바라보 는 입장이 달라 어려움이 많은 것 같 다”고 말했다. 이른바‘패스트트랙 대치’국면을 지나며 여야 간 갈등이 극에 달해 청와 대가 협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문 대통령은 국정·사법농단 의 제대로 된 청산이야말로 협치의 전 제조건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셈이다. 이런 언급에는 정치논리를 이유로 적 폐청산 과정에서 타협하거나 원칙에서 물러난다면, ‘촛불민심’이 염원한 새 로운 나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문 대통

령의 평소 생각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협치에는 당연 히 더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도, 국정·사법농단에 대해서는 “헌법 파괴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는 타협하기 쉽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관련 수사에 대해서도 “정부가 수 사를 통제할 수 없고, 통제해서도 안된 다”고 밝혔다. 결국 국정·사법농단 문제는 한국 사 회의 뿌리를 지탱하는 ‘헌법적 가치’ 와 직결돼 있고, 이에 대한 입장 차이 로 사회적인 어려움을 겪더라도 근본 적 부분에서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 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협치에는 당연히 더 노력할 것” 아울러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에서 는 정치권의 이념 대립을 빨리 극복해 야 한다는 절박감도 읽힌다. 문 대통령은 협치를 위한 카드로 꼽 히는 여야정 상설협의체에 대해 언급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원로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하면서 “정치 상황에 따라 표류하지 않도록 아예 분기별로 개최하는 것까 지 다 합의했는데,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지지 않는다”고 했다. 정치권의 대립 탓에 ‘제도화된 협 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문제 의식이 반영된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제가 취임식 전 야당 당사들을 전부 방문했다. 과거 어느 정부보다 야당 대표들, 원내대표 들을 자주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정 치권이 이런 노력에 호응하지 않는 데 불만을 토로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이 “종북좌파라는 말이 어 느 한 개인에 대해 위협적인 말이 되 지 않고, 생각이 다른 정파에 대해 위 협적인 프레임이 되지 않는 그런 세상 만 돼도 우리나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 드될 것”이라고 말한 것 역시 눈에 띄 는 대목이다. 한국 정치가 고질적인 이념 대립과 ‘색깔론’에 사로잡혀 국가 발전을 저 해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하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 으로 가기 위한 필수 과제라는 점을 강 조한 발언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진보·보수 낡은 프 레임, 낡은 이분법은 이제 통하지 않는 다”며 “그런 프레임을 없애는 데 혼 신의 힘을 다하고 있고 어느 정도 성과 를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상식, 실용의 선

에서 판단하며 4차 산업혁명의 산업구 조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며 집권 중 반기 우선과제 중 하나로 이념갈등 극 복을 제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종북좌파’ 관 련 발언은 한국당을 우회적으로 비판 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일례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 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청와대 국민청 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온 것과 관련, “북한의 ‘우리민 족끼리’에서 한국당 해체가 정답이라 고 말한 이후 나흘 만에 청와대 게시판 에 청원이 올라왔다”며 “보수궤멸을 위해 청와대 게시판을 통한 가짜 여론 몰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한국당이 국민청원마저 색깔론으로 몰아가고 있 다”고 반발했다. 앞서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달 21일 집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 자는 “구시대적 색깔론이며 공당 대 표의 발언인지 의심된다”고 응수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날 협치를 위한 노력을 약속하면서도 이처럼 적폐청 산과 정치권 이념갈등 극복을 선결과 제로 제시하면서, 일부에서는 한국당 이 더 거세게 반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한국당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제1야당을 철저히 무시 하면서 협치를 하겠다니, 누구와 협치 를 하겠다는 건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세바스티안 피녜 라 칠레 대통령이 국빈방한 길에 야당 의원들과 동행한 점을 언급하며 “초 당적 협력이 이뤄진다고 했는데, 참으 로 부럽다”고 했지만, 문 대통령의 이같은 원칙론적 발언으로 여야간 대 치전선이 더 명확해지면 초당적 협력 도 자연스레 더 어려워지리라는 우려 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여야정 상 설협의체 재가동에도 한국당이 선뜻 응할지 의문부호가 붙는다는 목소리 도 나온다.

집단삭발하고 장외로 나간 한국당… 청와대 앞서 대여투쟁‘선포’ 자유한국당은 2일 여야 4당의 선거 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 건) 지정에 반발, 국회 밖으로 투쟁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패스트트랙 저지에는 실패했지만, 장 외에서의 대국민 여론전을 강화함으로 써 ‘포스트 패스트트랙’ 정국의 주 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볼 수 있다. 당장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 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경부선 벨 트를 훑은 뒤 오는 3일에는 광주·전주 로 건너가 패스트트랙 지정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이다. 경부선 벨트를 타고 내려가 호남선 벨 트를 타고 올라가는 1박 2일간의 대국 민 여론전인 셈이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장외 투쟁의 시작을 알렸다. <연합뉴스>

▲ 패스트트랙 지정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경부선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 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서울역에서 승강장으로 향하던 중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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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플로리다, 학내 교사 총기휴대 허용 법안 통과 논란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교사들의 학내 총기 휴대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 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 NBC 방 송이 1일 보도했다. 찬성 65표, 반대 47표, 기권 8표로 이 날 플로리다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 은 작년 2월 14일 발생해 17명의 목숨 을 앗아간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소재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격 참 사에 따른 대응으로 마련됐다. 앞서 이 법안은 지난주 찬성 22표, 반대 17표로 플로리다주 상원도 통 과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파크랜드 총격 참사에 따른 대응책으로 교사가 아닌 특정 학교 직원의 총기휴대를 허용하 는 법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플로리다주 하원을 통과한 법 안은 파크랜드 총격 참사 당시 총기 난 사 용의자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 풋 볼 코치의 이름을 딴 ‘코치 아론 파이 스 가디언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 용이 담겼다. 법안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사 들이 약물검사와 심리평가를 받고 144 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했다. 교육에는 80시간의 공인 총기 설명교

▲작년 밸런타인데이에 발생한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의 총기난사 사건으로 학생과 교 사 17명이 목숨을 잃은, 미국 플로리다주(州) 파크랜드에서 14일 1주년 추모 참석자들이 앞 쪽을 향해 침묵하며 서 있다.

육과 총기 공격 시나리오를 상정한 8 시간의 실전 훈련이 포함된다. 이 법안은 플로리다주의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 주도로 통과했고, 민주 당은 위험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 로 강력 반대했다. 론 드샌티스 공화당 소속 플로리다 주지사는 과거 지지를 표명한 바 있 는 이 법안에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NBC는 전했다. 반면 플로리다주 내 브라우어드, 팜 비치, 오렌지 카운티의 학교 이사회들 은 자신의 학교 교사들이 총기를 휴대 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현지신문인 사우 스 플로리다 선 센티넬을 인용해 NBC 가 보도했다. 공화당의 척 브래넌 플로리다주 하 원의원은 사우스 플로리다 선 센티넬

美 노동생산성 ‘깜짝 개선’… 증가율 8년반만에 2% 웃돌아 미국의 노동생산성이 큰 폭으로 개선 됐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1분기 비농업 부 문 노동자들의 시간당 생산이 작년 동 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2일(현지시 간) 발표했다. 이는 2010년 3분기(2.7%) 이후로 8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미국 의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10년 3분기 이후로 줄곧 2%를 밑돌았다. 전 분기 대비로는 연율 3.6% 오르면 서 4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노동생산성은 그동안 미국 경제의 과 제로 꼽혔다.

에 “이 법안은 궁극적으로 학교를 강 화하는 법”이라며 “좋은 사람이 나 쁜 사람을 막도록 허용하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의 마이크 고틀리브 플 로리다주 하원의원은 같은 신문에 “ 우리는 학교에서 더 교육적이고 사랑 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괴물로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경 찰국가를 만들려고 한다. 그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의 웬게이 뉴턴 하원의원도 “거기(학교)에는 아이들이 있다. 그것 은 총이다. 총알은 (발사되면) 되돌릴 수가 없다”면서 “이것은 미친 짓” 이라며 관련 법안을 맹비난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플로리다 지부의 미카 쿠빅 사무총장도 1일 성명 을 통해 “이 법안의 심각한 문제는 학 교에 더 많은 총기를 배치하는 것에 의 존한다는 점”이라며 “학교에 더 많 은 경찰과 (안전) 담당관이 있으면 젊 은이들이 총기에 둘러싸이게 되고 젊 은이들을 총기사용으로 이끌게 된다” 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생산성이 더딘 속도로 개선되게 되면, 미국 기업들은 사업확장을 위해 노동력 투입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최근 미국 고용시장이 유례없는 호황을 이어가는 흐름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 인다. 숙련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기업들 로서는 기존 인력의 생산성 강화에 투자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생 산성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3%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 미국 경제의 성장 여력이 있다는 의미” 라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 비 연율로 3.2%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2%대 성장률을 전망한 시장 눈높이를 크 게 웃도는 수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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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임금 취업 기회 찾아 타지로 이동하는 美밀레니얼 세대

미국 100대 대도시권 가운데 밀레니 얼 세대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곳은 위 스콘신주 매디슨과 코네티컷주 뉴헤이 븐-밀포드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전미부동산중 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를 인

용, 이들 두 대도시권의 전입자 중에서 1980~1998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21~39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 각 75%에 달한다고 전했다. NAR는 연방 센서스국의 2017년 지 역사회조사(ACS) 결과를 토대로 밀레니

얼 세대의 인구 이동 경향을 분석했다. NAR 수석경제학자 로렌스 연은 “다 른 지역과 비교해 매디슨 지역 기업들 이 밀레니얼 세대에 더 높은 수준의 연 봉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밀레니얼 세대에게 높은 임 금과 탄탄한 취업 기회, 상대적으로 낮 은 생활비 등이 매디슨을 ‘오래 머물 며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고 싶은 곳’ 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두 지역에 이은 공동 3위는 뉴욕주 시 라큐스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와 이오밍(각 73%), 공동 5위는 하와이주 호놀룰루, 워싱턴주 시애틀-타코마-밸 뷰, 버지니아주 리치몬드(각 70%)였다. 또 공동 8위는 오하이오주 털리도와 캘 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 너하임(각 69%), 10위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채플힐(68%)이다.

대다수가 대학도시이거나 내실 있는 중견기업 본사가 있는 곳들이다. NAR에 따르면 100대 대도시권 전입 자 중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 의 평균치는 54%다. 미국 전체 인구의 8분의 1이 몰려 있 는 캘리포니아주도 밀레니얼 세대에 인 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다. 밀레니얼 세 대가 신규 전입자의 3분의 2 이상을 차 지하는 18개 대도시권 중에서 5곳이 캘 리포니아주에 속해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밀레니얼 세대는 일자리가 확실히 보장되는 곳으로 이동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밀레 니얼 세대 유입이 많은 대도시권 톱 10 의 실업률은 올 2월 기준 전국 평균치 보다 모두 낮았다”고 전했다. 이들 대 도시권의 실업률은 3.6%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OECD“ 20년 내 로봇이 일자리 14% 대체할 수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자동 화로 향후 20년 사이 현존 일자리의 14%가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면서 노동자들의 기술변화 대처를 돕는 사회 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OECD는 25일 발표한‘노동의 미 래’ 보고서에서 “디지털 격변, 세계 화, 인구변화가 노동의 세계를 재편하 고 있다”면서 “향후 15∼20년 사이 현존 일자리의 14%가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OECD는 아울러 현존 일자리의 32% 는 자동화와 로봇의 보급 확대에 따른 기술환경 격변으로 대폭 개편될 처지 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적으로 일자리의 45%가 자동 화로 인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 는 전망이다. OECD는 이런 직업환경의 변화를 앞 두고 기술발전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 하면 사회 정치적으로 심각한 문제들 이 야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보 고서 서문에서“사람들이 도태될 때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음을 느끼 는 게 중요하다. (구직과정에서) 새로 운 더 나은 기회를 찾는 데 있어 도움 받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당국이 기술변화에 도태된 사 회 구성원들을 위한 안전망을 확충하 고 적절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춰야 한 다는 것이다. OECD에 따르면 36개 회원국의 성 인 56%는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지식이 매우 초보적인 수준이거나 아 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아 총장은“세계화 과정에서 뒤 처진 사람들과 공동체가 있고, ‘디지 털 디바이드’(디지털 격차) 역시 현 존한다”면서“연령과 성별, 사회경 제적 계층에 따른 불평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빠른 기술발전의 경향을 잘 따라잡 고 적절히 대처하는 계층은 이를 기회

▲미국 보스턴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입구에 서 있는 로봇‘페퍼’

로 이용해 시장을 개척하고 생산성도 높이지만, 그렇지 못한 계층은 기술환 경에서 도태돼 불평등이 심화한다고 OECD는 지적했다. 파트타임으로 일 하는 저임금 청년층이 특히 취약하다 는 게 OECD의 판단이다.

스테파노 스카르페타 OECD 고용· 노동·사회국장은“급격하고 심대한 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어 떤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큰 불확실성 <연합뉴스> 도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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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말로 바꾸는 컴퓨터 기술 나왔다

뇌졸중과 같은 신경질환으로 안면, 혀, 후두 근육 등이 마비된 환자들은 말을 하는 능력을 잃는다. 이런 환자를 도우려고 전자 기기를 이용해 머리나 안구 움직임을 말로 바

꾸는 기술이 개 발돼 있지만, 그 효과는 상 당히 제한적이 다. 환자가 원 하는 문자나 단 어를 하나하나 선택해야 하므 로 전달 속도는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UCSF)의 과 학자들이 환자 의 뇌 신호를 받아, 말하고자 하는 구어(口語)로 합 성하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컴퓨터가 인간의 생각을 뇌파로 읽어 말로 바꾸는 것이다. 25일 온라인(www.eurekalert.org)

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대 학의 에드워드 창 신경외과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 보고서는 저널 ‘네이처 (Nature)’에 실렸다. 창 교수팀은 말하는 능력이 정상인 간질 환자에게 여러 개의 완전한 문장 을 읽게 하고, 그사이 발생한 뇌 신호 를 스캔해 데이터로 저장했다. 그런 다 음 자체 개발한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환자의 구어 발음과 뇌 신호 데이터를 대조해 다수의 기계 음성을 합성했다. 또한 발음이 달라질 때 입술, 혀, 턱, 성대 등이 뇌의 지시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움직이는지를 ‘성도(聲道) 지 도’에 표시해 음성을 합성하는 컴퓨 터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이렇게 성도의 변화를 알고리즘에 반 영한 부분이 특히 많은 환자에게 이 기 술을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됐다. 컴퓨터 합성 구어는 발음의 정확성에 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그러나 사람 들이 얼마만큼 바르게 이해하는지 테

스트한 결과, 정확히 알아듣는 경우가 50%를 넘었다. 보고서의 제1 저자인 고팔라 아눈만 치팔리 박사는 “보통 사람은 1분에 약 150개 단어를 말하는데 (마비 환자 를 보조하는) 현재 기술로는 기껏해야 1분에 10개 단어밖에 전달하지 못한 다”면서 “이런 차이가 바로, 컴퓨터 를 이용해 뇌 신호를 말로 바꾸는 게 가능한지 테스트하기 시작한 동기” 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비 환자와 발화 능력을 잃은 환자가 포함된 임상 시험을 준비 하고 있다. 훈련 과정을 거친 컴퓨터 알고리즘을 여러 유형의 뇌 신호 데이 터에 시험하기 위해서다. 창 교수는 “우리의 이런 시도가, 말하는 능력을 상실한 근육 마비 환 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백인 선호합니다’구인광고 낸 美회사 뭇매 맞고 결국 사과 백인 구직자를 선호한다는 광고를 낸 미국의 인력소개 업체 사이넷 시 스템스가 거센 비난을 받은 끝에 결 국 사과했다. 30일 BBC방송에 따르면 사이넷 시 스템은 링크트인을 비롯한 다수의 웹 사이트에 계정관리자를 찾는다는 구인 광고를 게시했다. 문제는 “로봇 프로 세스 자동화(RPA)에 대한 지식을 포 함해 뛰어난 기술적 배경을 가진 코카 시언을 선호한다”는 안내문이었다. 이를 본 플로리다주의 여성 프로그래 머 헬레나 맥케이브가 캡처해 트위터 에 올리자 삽시간에 여기저기서 성토 가 빗발쳤다. 맥케이브는 트위터에서 사이넷 시스템스에 “정말 이래도 괜찮 다고 생각할 수 있나요?”라며 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회사의 공동 최

고경영자(CEO)인 니킬 부디라자와 아슈와니 마유르가 인도계 미국인이 라는 사실을 알고 당혹감을 표시하기 도 했다. ‘백인 선호합니다’ 구인광고 낸 美회사 뭇매 맞고 결국 사과 - 1 사이넷 시스템은 곧바로 부디라자 CEO의 명의로 된 성명과 공식 트위 터를 통해 “끔직한 실수”를 저질렀 으며 해당 광고의 담당자는 재교육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물 의가 그치지 않자 담당자를 해고했다 고 공지했다. 마유르 CEO는 BBC에 보낸 성명에 서 인종을 차별하는 고객사를 위해 광 고를 대행하는 것은 정책적으로 반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재발을 막기 위 해 현재 집행되고 있거나 예정하고 있

는 광고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에 착수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이넷 시스템의 창업주가 2명 의 인도계 미국인이며 직원들도 60%

이상이 소수민족 출신이라는 점을 아 울러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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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자 매년 증가세 남성 폐·간암, 여성 폐·유방암 많아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4월 28일 - 5월 4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마음이 통하니 운수;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차근차근 잘 살펴보세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만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금전: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니 늘 요즘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 각이 들 것입니다. 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정: 마음을 활짝 열고 상대를 있는 그대 로 봐 주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이 통하니 편해집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9, 4일 길일. 28, 30일 주의.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운수; 틈틈이 쉬면서 에너지를 재충전해야 합니다. 더 이상 무리하면 결국은 체력의 한계에 부딪 히게 될 것입니다. 금전: 촉만 믿고 거래하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크를 고려해서 신중 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애정: 다시 생각해보도록 하세요. 지금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한 일이라도 금방 후회하게 될 수 있습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30, 3일 길일. 28, 1일 주의.

암 사망자가 증가세를 보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으로 이어진 암은 폐, 간, 위, 췌장, 결장, 유방 등 순이다.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암 으로 사망한 생명보험 가입자 는 2008년 1만8천144명에서 2010년 1만9천560명, 2012년 2만1천179명, 2015년 2만3천 213명, 2017년 2만4천940명 등으로 늘었다. 이들에게 발생한 암은 2017 년 기준으로 폐암(5천138명) 이 가장 많았다. 간암(4천27 명), 위암(2천385명), 췌장암(2 천54명), 결장암(1천314명), 유 방암(1천260명)이 뒤를 이었다. 남성 암 사망자 1만4천668 명은 폐암(3천681명), 간암(3 천42명), 위암(1천501명), 췌 장암(1천51명), 결장암(671명), 직장암(454명), 식도암(424명) 순이다. 여성 암 사망자 1만272명 은 폐암(1천457명), 유방암(1 천254명), 췌장암(1천3명), 간 암(985명), 위암(884명), 결장 암(643명), 난소암(540명) 순 이다. 남녀 모두 50∼70대에 암 사

망자가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2015∼2017년 누적 기준으로 남성은 60대, 여성은 50대가 가 장 많았다. 60대 남성 암 사망자들은 폐 암, 간암, 위암, 췌장암, 결장암 이 주요 사인이었다. 50대 여성 암 사망자들은 유방암, 폐암, 간 암, 위암, 췌장암 순이다. 암 사망자 수는 30대에서 40 대로 넘어가면서 급증했다. 40 대 남성은 간암, 위암, 폐암, 췌 장암, 결장암, 40대 여성은 유 방암, 위암, 폐암, 난소암, 결장 암 순이다. 암을 포함한 10대 사망원인 (2017년 기준)은 남성의 경우 1위 폐암, 2위 간암, 3위 폐렴, 4위 심장정지, 5위 자해(질식), 6위 위암, 7위 급성 심근경색 등이다. 남성 사망자 중 자살의 순위 가 2015년 8위(1천134명)에서 2016년 7위(1천300명), 2017년 5위(1천506명)로 상승 추세다. 여성의 10대 사망원인은 2017년 기준 1위 폐렴, 2위 폐 암, 3위 심장정지, 4위 유방암, 5위 췌장암, 6위 간암, 7위 기타 <연합뉴스> 패혈증이다.

새로운 변화를 운수; 여러 가지 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사를 하거 나 이전을 하기에 적합한 때입니다. 금전: 장바구니 부담을 크게 줄여줄만한 일이 있겠습니다. 생각 지도 않게 들어오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애정: 멋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다가오고 있습니 다. 사랑할만한 사람을 곧 만나게 될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 4일 길일. 29, 2일 주의. 멀리서 찾지 말고 운수; 현 상태에서 탈피할 길을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좋은 방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금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얻는 것이 있습니다. 매매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 왔 으니 잘 활용해면 이득으로 연결됩니다. 애정: 두 사람의 사이가 많이 진전됩니다. 싱글은 가까이에 인연이 있으니 멀리서 찾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87, 75, 63, 51, 39, 27년생은 28, 2일 길일. 30, 3일 주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운수;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확신이 들 지 않아서 갈등하게 됩니다. 금전: 뭔가를 사려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시세에 비 해 턱없이 싼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애정: 사실 여부를 떠나서 한 번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 면 모든 것이 다 의심스럽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29, 3일 길일. 1, 4일 주의. 뜻밖의 행운이 오니 운수; 남의 말에 휩쓸리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소신대로 일처리를 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입니다. 금전: 투자나 매매에 있어서 큰 기쁨이 따릅니다. 매사를 순리대로 처리하면 모든 일이 순 탄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애정: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의 변화 등 외모에 변화를 주어야 할 때입 니다. 뜻밖의 행운이 오니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세요. 89, 77, 65, 53, 41, 29년생은 30, 4일 길일. 1, 2일 주의.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운수; 칭찬을 해줄만한 일이 있으면 제대로 해주세요. 칭찬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입니 다. 금전: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묶어두기보다는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상태로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금은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애정: 상대가 병 주고 약주는 행동을 합니다. 마음이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28, 1일 길일. 30, 3일 주의. 순서를 정해서 처리해나가야 운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하나가 아닙니다. 하나씩 순서를 정해서 처리해나가야 합니 다. 금전: 나 살자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자신에게도 큰 득이 되지

직장인 83% “성차별 경험”…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직장 내 성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성평등 생활 사전 직장편’에 따르면 재단 이 지난 4∼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장 내 성차별 현황과 개 선 방안을 조사한 결과 참여자 1천205명 중 ‘직장에서 성차 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83%(1천2명)에 달했 다. 여성은 87%(858명), 남성 은 67%(144명)가 성차별을 경 험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성차별이 심한 분 야로 ‘평가·승진’(27.9%) 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 금(21.8%), 업무 배치(18.2%), 가족친화제도이용(14%), 채용 과정(13.1%) 순이었다. 직장에서 바꾸고 싶은 성차 별적인 말과 행동으로는 남 녀 모두 ‘결혼·출산·육

아’(21.5%) 관련 내용이 가장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아이 때문에 연차를 쓸 때 “여자는 이래서 안 돼”라거나 “여성 은 결혼하면 끝” “남자가 무 슨 육아휴직이야” 등이 있었다. 여성은 이밖에 “이런 건 여 자가 해야지” “여자치고는 잘 하네” “독해서 승진한 거다” “술은 여직원이 따라야 제맛이 지” 등의 성차별적 발언을 경 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남자가 그것도 못 해” “남자가 왜 그렇게 말이 많아” “남자니까 참아야지” 등을 성차별 사례로 꼽았다. 응답자들은 성평등 사례로는 출산·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 용하는 문화(30.3%)를 가장 많 이 꼽았다. 이어 외모 관련 언급 을 하지 않는 문화(14.8%)와 유 연근무·정시퇴근(11.3%)이 뒤 를 이었다. <연합뉴스>

않습니다. 애정: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한 행동이 상처를 주거나 불편을 끼 치는 일이 될 수 있으니 잘 살펴야겠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29, 2일 길일. 1, 4일 주의. 우연한 만남이 예상되는 운수; 생활에서 오는 만족도가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말 안 해도 척척 알아서 잘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편안하겠습니다. 금전: 좋은 물건을 싸게 구입하게 되니 크게 절약이 됩니다. 돈을 쓰면서도 이익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겠습니다. 애정: 우연한 만남이 예상되는 시기입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용기내서 대화를 나눠보도록 하세요. 92, 80, 68, 56, 44, 32년생은 29, 3일 길일. 30, 2일 주의. 첫걸음을 시작해야 운수;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첫걸음을 시작해야 합니다. 금 전: 들어올 돈이 자꾸 미루어지니 마음이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이득이 따라줄 것입니다. 애정: 흘러간 사랑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지나간 추억에 젖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29, 4일 길일. 1, 3일 주의. 벌집을 건드린 격이 운수; 가만히 내버려두면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괜히 벌집을 건 드린 격이 될 수 있습니다. 금전: 금전문제로 서로 불편해질 수 있는 때입니다. 지금은 길게 대화를 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애정: 상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9, 1일 길일. 28, 4일 주의. 흔들리지 말아야 운수; 누군가와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스스로 초라해지고 불행해지는 길을 선택하 는 것이 됩니다. 금전: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태산이 아니라 돌부리입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너무 가볍게 여기다가는 손해 볼 수 있습니다. 애정: 이미 연인이 있거나 짝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 람에게 절대로 흔들리지 마세요. 금방 들킬 수 있습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8, 3일 길일. 29, 2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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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약해진 노인, 10년 내 사망 위험 50%↑ 후각 기능이 약해진 노인은 10년 안 에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천훙레이 역학 교수 연구팀이 71~82세 노인 2천289 명을 대상으로 후각 기능을 검사하고 13년간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12가지의 일반 적인 냄새를 맡게 하는 후각 기능 검 사를 통해 후각 기능 평점(0~12점)을 매겼다. 이 노인들은 모두 최소한 400m를 걸 을 수 있고 10계단을 올라갈 수 있으 며 일상생활을 혼자서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13년 조사 기간에 이 중 1천211명 이 사망했다.

전체적으로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 은 10년 후 사망할 가능성이 후각 기 능이 예민한 노인에 비해 46%, 13년 후 사망할 가능성은 30%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후각 기능 약화가 건강 악화를 예고하는 민감한 징후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후각 기능이 약한 노인들의 사망은 22%가 치매,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 성 질환, 6%는 체중 손실과 연관이 있었다. 암이나 호흡기질환과는 연관 이 없었다. 나머지 72%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후 각 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었다. 다만 후각 검사는 단 한 번 시행했고 그 이후 후각 기능 변화는 살펴보지 못 했기 때문에 이 결과에는 한계가 있다 고 연구팀은 시인했다.

이에 대해 존스 홉 킨스대학 의대 비디 울라타 카마트 신경 정신과 전문의는 후 각 기능 상실이 건강 악화의 전조일 수 있 다면서 나이를 먹으 면서 약해지는 후각 기능은 모르고 지나 갈 수 있는 만큼 주기 적인 후각 검사가 필 요하다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내과학회 학 술지 ‘내과학 회 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 라인판(4월 29일 자) 에 실렸다. <연합뉴스>

▲ 노인의 후각

“자폐아 진단 최적 시기는 생후 14~16개월” 자폐아 가 진단되 는 시기는 보통 3~4 살 때이다. 그러나 자폐아 진 단이 가능 한 최적 시기는 한 살이 조금 지난 생후 14~16개 월이라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미국 샌 디에이고 캘리포니 아대학 자

폐증 센터(Autism Center)의 카렌 피 어스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자폐아 는 생후 14~16개월 때 자폐증 전문가 에 의해 90%에 가까운 정확도로 진단 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 부모 또는 의사가 생후 12~36개월 사이에 자폐아가 아닌가 의심된다면 서 자폐증 전문 심리학자에 판단을 의 뢰한 유아 1천26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이 아이들은 전문가의 첫 판단 이후 최소한 한 번 이상 재판단을 받았다. 생후 14개월에 처음 자폐아로 진단된 아이는 79%가, 생후 16개월에 자폐아 로 첫 진단을 받은 아이는 83%가 생후 3년 재판단에서도 자폐아로 확인됐다. 이에 비해 생후 12~13개월 사이에 자폐아 진단을 받은 아이 중 생후 3년

재판단에서 자폐아로 확진된 경우는 50%에 불과했다. 전체적인 결과는 생후 14개월부터 자폐아 평가를 시작하는 것이 진단 정 확도가 높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 구팀은 설명했다. 그 증상 가운데는 자기 이름을 불렀 는데 반응하지 않거나 어떤 물건을 가 리켰는데 그쪽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는 이른바 상호주의 행동(joint attention behavior)을 보이지 않는 것이 포함된 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자폐아는 가능한 한 일찍 발견해서 일찍 치료를 시작해야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온라인판 (4월 29일 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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