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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회담 기대치 최저 수준, 미국인 73%가 북비핵화 비관론

▲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엿새 앞둔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유력하게 거론된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 인근 식당에 인공기와 성조기가 걸려 있다.

드페트리스 연구원은 미국인들의 이러한 비관론이 평소 북한에 대한 부 정적인 인식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 했다. 미국인들은 일단 ‘북한’이란 단 어를 듣게 되면 통상적으로 이탈자를 고사포로 처형하고 미사일을 시험하 고, 수만 명의 주민을 수용소에 구금 하는 대규모 재래 군대를 가진 사교와 같은(cult-like) 독재집단을 연상한다

는 것이다. 근래 지도자 김정은의 국제적인 행 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북한 김정은 체제는 미국인들에게 신뢰할 수 없고 기만적이며 야만적인 인상이 짙다는 것이다. 또 미국인들은 그동안 역대 행정부의 대북 협상 과정과 협상이 별무성과를 거둔 배경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북한 에 대한 신뢰나 긍정주의를 거의 느끼

지 못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 조사에 따르 면 또 미국인들 51%는 북한이 설사 핵 무기 프로그램을 폐기한다 하더라도 한 국과의 동맹을 유지하고 주한미군을 존 속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카고 협의회의 앞서 조사결 과와도 상통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조사에서는 트럼프 지지자 72%를 포 함해 미국인 70%가 주한 미군의 장 기 주둔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었다. 드페트리스 연구원은 이는 한-미동 맹이 미국인들이 마음에 ‘건드릴 수 없는’(untouchable) 것으로 각인돼있 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위험회피수단(strategic hedge)으로서 반드시 고수해야 할 최고 요충지와 같 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결과는 미국인들의 북한 비 핵화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음을 보 여주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 른 방식으로 입증하지 않는 한 미국인 들은 하노이 회담을 무의미하고 연출 된 행사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美당국자“주한미군 철수 논의안해… 북미, 비핵화 개념 조율”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에 대해 북한과 논의하지 않고 있으며 북한이 완전하게 비핵화하기로 결심했는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한다고 미국 정부 고 위 당국자가 21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오는 27∼28일 베트 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

회담에 관한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당국자는 북미 양측이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가 무얼 의미하는지에 대한 공유된 인식을 향 해 작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 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와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제2 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처음 대좌했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 무위원장 간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미국 인들도 회담이 성과를 거둘 가능성에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립적, 초당적 싱크탱크인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가 이번 주 공개한 여 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의 73% 가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단지 3% 만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해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영리 외교정책기구 ‘디펜스 프 라이오러티스’(Defense Priorities) 의 대니얼 드페트리스 연구원은 20일 외교안보매체 내셔널 인터레스트(NI) 기고를 통해 조사결과를 전하면서, 하 노이 회담을 앞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 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상회담으로부터 별 성과 없이 돌아 올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안전한 베팅 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조사결과가 정계에 팽배 한 비관주의를 시사하기에 충분할 만 큼 높은 것이라면서 아울러 북한의 비 핵화를 기대하는 매우 낮은 수치(3%) 는 여론조사의 오차 한계 범주에 들어 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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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와 인연‘선교사 부부’… 공주서 동상으로 재회 유관순(1902~1920) 열사, 유 열사와 인연을 맺은 선교사 부부가 동상으로 나마 충남 공주에서 재회한다. 21일 한국선교유적연구회(이하 연구 회)에 따르면 유 열사를 충남 천안 매봉 교회에서 만나 공주에서 초등교육을 하 고, 이화학당에 입학시킨 선교사 사애 리시(본명 앨리스 샤프)와 그녀의 남편 로버트 샤프 목사, 초등생 모습의 유 열 사 등 3명의 동상이 공주시 중학동 영 명고 뒷산 ‘영명동산’에 들어선다. 1.8m 높이인 동상은 3명이 모여 각 각 서 있는 모습으로, 원로 조각가 심 재현씨의 작품이다. 제막식은 3월 1일 오후 2시 영명중 강당에서 기념 예배 에 이어 진행된다. 사애리시는 1900년 한국에 들어온 뒤 1904년부터 공주를 중심으로 천안, 논산 등 충남지역에서 감리교 선교사로 활동하다 1939년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공주 영화여학당(현 재 공주 영명중·고 전신) 등 20곳에 여학교를 세워 일제 강점기 여성 개화 운동에 헌 신했다. 사애리시 선교사와 유관순 열사가 만나는 과정은 유 열사의 전기에도 기록돼 있다고 연구회 측은 전했다. 로버트 샤프 목사는 사애리 시와 미국 뉴욕 선교사 훈련 원 동창으로, 1903년 선교사 로 내한해 결혼 후 공주지역 을 맡아 선교 활동을 벌였다. 1906년 발진티푸스에 전염 돼 순직한 뒤 영명고 뒷산 선 교사 묘역에 잠들었다. 연구회 관계자는 “동상은 ▲ 2018년 세밑 천안시 유관순 열사 기념관에 설치된 유관순 열사 동상 위로 별이 빛나고 있다. 공주 기독교 관련 단체와 미 국 뉴욕·로스앤젤레스 교민의 헌금 다”며 “오후 7시에는 공주대 백제교 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등으로 모은 3억5천만원으로 제작했 육문화관에서 기념음악회도 열린다”

그랜드캐니언 사고 대학생 온정 손길 덕분에 22일 입국

▲미국 그랜드캐니언 추락 박준혁 씨

지난해 말 미국 그랜드 캐니언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대학생 박준혁(25) 씨가 사고 52일 만에 한 국으로 돌아온다. 21일 외교부와 항공업 계 등에 따르면 박씨는 21일 오전(현지시간) 라 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22일 오후 4시 15분께 (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 에 도착한다. 당초 22일 새벽 한국 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었 지만 라스베이거스 현지 폭설로 인해 입국시간이 늦어졌다. 이송에는 대한항공 민 항기가 이용되며, 비용은 대한항공에서 지원한다. 당초 이송 항공편으로

환자 전용 항공기 에어 엠블런스가 검 토돼 이송비용만 2억원가량 드는 것으 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 되면서 대한항공 민항기로도 이송이 가능해 이송비는 2억원보다 훨씬 적 게 든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좌석 8개를 연결 해 박씨가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하고 각종 의료 장비 등을 갖춰 박씨를 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 운임은 2천500만원 정도로 추 정된다. 항공기에는 국내 항공의료이송전문 업체 관계자도 함께 탑승해 박씨 상태 를 살필 예정이다. 의료 관계자 파견 비용은 해당 업체 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간)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당시 가족들이 미국 현지 치료비와 이송비용에 막대한 금액이 들어간다며 국가가 나서 달라며 국민청원에 글을 올려 도움을 호소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중에 개 인이 당한 일에 국가 세금이 들어가는 게 적절치 않다는 의견과 개인의 부주 의로 인해 사고를 왜 국가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의견이 충돌했다. 결과적으로 박씨 이송에 논란이 됐 던 국가 세금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사회 곳곳에서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20대 청년을 위해 모금이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항공의료이송전문업체 에서 이송비용을 부담하고 모교인 동 아대학교에서 수천만원을 모금했다. 정확한 모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대는 1차로 500만원을 전달했고 환자가 입국하면 현재까지 모금한 금액 을 치료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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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팀,“패혈증 2분30초면 진단 가능” 진단이 늦으면 환자가 불과 며칠 안 에 사망할 수도 있는 패혈증을 2분30 초만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개발됐 다고 미국의 CNN 뉴스 인터넷판이 19 일 보도했다. 패혈증은 인체에 침입한 세균에 혈 액이 감염되면서 면역체계의 과잉 반 응에 의해 염증이 폭발하는 전신성 염 증반응으로 복합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치료법은 신속한 진단에 뒤이은 항생 제 투여지만 현재 패혈증 진단에 사용 되는 혈액검사는 12~72시간이 소요된 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트라스클라이드 (Strathclyde)대학 생의학공학과 연구 팀이 개발한 이 패혈증 진단 미소전극 (microelectrode) 키트는 패혈증의 혈 중 생물표지(biomarker) 중 하나인 인 터루킨-6(IL-6) 단백질을 2.5분 만에 잡아낸다고 연구팀을 이끈 대미온 크 리건 교수가 밝혔다. 인터루킨-6는 면역체계에서 분비

되는 분자로 패혈증 환자는 대부분 혈 중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고 그는 설 명했다. 이 진단 키트는 환자가 감염된 세균 이 어떤 종류인지를 판별하고 그 세균 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까지 제시한다 고 그는 말했다. 이 패혈증 신속 진단 키트는 결국 환 자의 생명을 구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패혈증으로 인한 사지 절단, 신부전, 외 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같은 심각 한 후유증도 막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크리건 교수는 강조했다. 그의 연구팀은 앞으로 추가적인 연 구를 더 진행한 뒤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메빈 싱거 중환자의학 교수는 IL-6가 패혈증에만 있는 특 이 분자가 아니고 일부 패혈증 환자는 IL-6 수치가 정상인 경우도 있다면서 IL-6가 절대적인 진단 기준은 아니라

▲패혈증 진단 미소전극 키트

고 논평했다. 그는 패혈증이란 여러 가지 감염이 함께 나타나는 포괄적인 증상(umbrella syndrome)으로 어떤 고정된 패 턴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연 구자가 결정적인 검사법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단일 검사법 개발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크리건 교수는 IL-6의 존

재가 결정적인 것은 아닐 수 있지만, 자 신의 연구팀이 개발한 진단 키트는 8개 의 센서가 있기 때문에 패혈증 표지를 더 추가해 패혈증 패널(sepsis panel) 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바이오센서 앤드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 and Bioelectronics)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신장이식 대신 조직재생 유도… 고분자물질 제작 성공

▲생체모방과 나노기술을 이용한 신장조직 재생용 지지체

한국연구재단은 차의과학대 한동 근·박우람 교수와 미국 시카고대 제 프리 허블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생분해 성 고분자 지지체를 개발해 신장 조직 재생 효과를 높였다고 20일 밝혔다. 신장 질환은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 중 하나다. 고령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도 만성

신부전 환자가 급증세에 있다. 노인(65세 이상) 약 17%가 이 병 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인 데, 환자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비싸기 까지 하다. 현재 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 는 최적의 치료법으로 신장이식이 꼽힌 다.n제한된 장기기증자 수, 이식 실패

가능성, 합병증 등은 한계로 인식된다. 조직재생 및 조직공학을 활용한 세 포 치료가 학계에서 주목받는 건 이 때문이다. 연구팀은 다공성 지지체(scaffold)를 통해 손상된 신장 조직재생을 촉진하 는 전략을 세웠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연구팀은 돼지 신장으로부터 추출한 세포외기 질과 수산화마그네슘을 첨가해 지지 제를 완성했다. 세포외기질은 세포와 세포 사이 틈 을 메워 물리적으로 조직을 지지해주 는 집합체다. 신장조직과 유사해서 세포 성장과 분 화를 돕는다. 수산화마그네슘은 사람이 먹는 제 산제에도 이용될 정도로 생체 친화 적이다.

지지체 내부 산성 미세환경을 중화 시켜서 염증반응을 크게 개선하는 역 할을 한다. 실험 결과 신장이 4분의 1만 남았 던 생쥐의 신장조직 형성이 150% 증 가했다. 신장 기능은 거의 100%로 회복했다. 한동근 교수는 “조직재생을 위한 거 의 모든 생분해성 지지체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이라며 “의료기기, 줄기세포 치료제, 면역세포 치료제, 오 르가노이드(미니 장기), 3차원 바이오 프린팅 기술 등에 응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성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달 26일 국제학술지‘ACS 센트럴 사이언 스’(ACS Central Science)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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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먹다 버린 냅킨… 美 26년전 살인사건 해결 미국 미네소타의 한 남성은 지난달 하키 게임을 보며 핫도그를 먹고 있었 고 냅킨으로 입을 닦은 뒤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다. 장기 미제 살인사건을 추적해 온 미 수사관들이 그간 기다려 온 순간 이었다. 특히 수사 당국은 1993년부터 미제 로 남겨져 있던 살인사건과 관련해 이 남성을 용의자로 추적해 왔고 쓰레기 통에서 냅킨을 찾아 사건과의 연관성 을 캐기 위해 DNA 조사를 벌였다고 법원 자료를 인용해 미 일간 뉴욕타임 스(NYT)가 17일 보도했다. 미제 살인사건 용의자인 제리 웨스 트롬(52)은 지난주 미니애폴리스 경찰 국에 체포됐다. 웨스트롬은 26년 전 미 니애폴리스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 려 숨진 채 발견된 여성 진 앤 차일즈 (35)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웨스 트롬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고 수사 당국은 전했다.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에 따 르면 연방 및 지방 수사 당국은 용의자 를 특정하기 위해 족보 사이트(혈통 관 계 추적)를 활용했고 부인과 세 자녀를

두고 미네소타주에 사는 사업가인 웨 스트롬의 DNA 샘플을 은밀히 확보하 는 데 주력했다. 이런 수사 기법은 지난해 수십년간 캘리포니아에서 강도·강간·살인을 저질러 온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 건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온라인 족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이후 널리 알 려지게 됐다. 계보 사이트 추적 기법 은 워싱턴주와 펜실베이니아, 노스캐 롤라이나에서도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런 기법은 유산에 관한 정

보를 얻기 위해 자신의 DNA를 제공한 일반인의 유전 정보를 활용하는 데 대 한 윤리적 우려도 제기된다. 유전 정보를 업로드하는 사람들은 자 신의 DNA 정보가 수사 당국이 가계 혈 통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제공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든 스테이트 킬러 사건에서 활용 된 계보 사이트인 ‘GED 매치’는 수 사기관이 살인 및 성폭행 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개인 프로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공개하기 위해 개 인정보 보호 정책을 갱신했다.

“코카콜라 비밀 훔쳐 중국에…” 전 코카콜라 직원 기소

미국 코카콜라에서 일했던 고위직원 이 약 1억2천만 달러(1천300억원) 상

당의 회사 기밀을 빼 돌려 중국회사에 넘 긴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테네시주 검 찰은 인체에 해로운 ‘비스페놀A’ 성분 이 없는(BPA-free) 포장재 코팅기술과 관련된 기밀 사항 을 중국회사로 빼돌 린 혐의로 중국계 미 국인인 여우샤오룽 을 재판에 넘겼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 기술은 “애틀

랜타에 있는” 한 회사를 포함해 여러 회사가 공동소유했다고만 밝혔으나 애 틀랜타에 본사를 둔 코카콜라 대변인 은 여우샤오룽이 이 회사에서 일했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여우샤오룽은 류상 천 등 중국인 두 명과 공모해 비스페 놀A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식품 포장 재 코팅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플라스틱의 주요 성분으로 식품 포 장에 널리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비스 페놀A는 내분비 교란을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이를 대 체할 수 있는 성분이 희귀한 탓에 식품 포장 업계에서 비스페놀A 없는 포장재

유전자 테스트 기업의 하나인 ‘패 밀리트리 DNA’는 최근 DNA 정보를 연방 수사관들과 공유한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며 고객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최근 수년간 1천500만명 이상이 자 신의 DNA 정보를 온라인 계보 서비스 사이트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체 중 일부로 보이지만 관련 프로파일 은 미국 내 DNA 사이트의 주요 고객 인 미국 백인의 60%를 데이터베이스 를 통해 특정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수년 내에 유럽 혈통의 미국인 중 90%가 자신의 DNA를 제출하지 않더 라도 특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 은 보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는 수사관들이 살인 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를 지난 해 계보 웹사이트에 입력해 두 명의 용의자를 찾아냈고 이중 한명이 웨스 트롬이다. 지난달 수사관들은 웨스트롬을 추 적했고 하키 게임장에서 버린 냅킨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살인 현장에서 채 취한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 <연합뉴스> 혀냈다. 를 만드는 기술의 가치는 매우 높다. 류상천은 이 기술을 넘겨받아 자기 소유의 회사에서 포장재를 생산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여우샤오룽에게 새로운 일자리 를 제공하고, 중국이 해외 인재를 유치 하려 높은 연봉과 주택 등을 주는 프로 그램인 ‘천인계획’(千人計劃) 대상 자로 선정되도록 돕겠다고 약속한 것 으로 드러났다. 테네시주 검찰은 여우샤오룽이 “ 기술을 빼돌린 뒤 중국회사를 세워 산 업기밀을 도난당한 미국 회사들과 경 쟁을 벌이려는 목적으로 벌인 절도 혐 의로 기소됐다”며 “중국이 천인계 획을 통해 미국의 산업기밀과 지식재 산권을 훔쳐내도록 조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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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여성, 인공감미 음료 많이 마시면 뇌졸중 위험↑”

폐경 후 여성이 무설탕 청량 음료(다이어트 소다)나 인공감 미료 첨가 과일주스 등을 많이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온라인 CBS 뉴스(www. cbsnews.com)에 따르면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의 야 스민 모사바르-라흐마니 교수 팀이 주도한 이 연구는 폐경 후 미국 여성 8만2천여 명을 추적 분석한 것이다.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국 립보건원(NIH)의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omen’s Health Initiative)’ 프로그램에 등 록한 지원자들로서 당시 연령 은 만 50세에서 79세까지 분 포했다. 연구팀은 평균 12년간 이들 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찰

하면서 3년 주기로 최 근 3개월간의 다이어 트 음료 이용 횟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2개 이 상의 다이어트 소다를 마신 여성은 거의 마시 지 않은(주 1회 미만) 여성보다 뇌졸중 발병 위험이 23% 높았다. 이런 여성은 또한 심 장 질환을 일으킬 위험 이 29%, 어떤 원인으로든 일찍 죽을 개연성이 16% 높아졌다. 동맥 폐색으로 촉발되는 허혈 성 뇌졸중의 경우 다이어트 음 료를 많이 이용한 여성의 발병 률이 대조군보다 31% 높았다. 비만 여성과 흑인 여성은 훨 씬 더 위험했다. 이런 여성이 습관적으로 다이 어트 음료를 마시면 심장 질환 이나 당뇨 병력이 없더라도 뇌 졸중 위험이 대략 2배 내지 4배 높아졌다. 하지만 인공감미료 음료를 과 도하게 이용하는 여성은 약 5% 에 불과했고, 전체의 3분의 2는 음용 횟수가 주 1회 미만이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저널 ‘뇌졸중(Stroke)’ 최근 <연합뉴스> 호에 실렸다.

띠별로 보는 주간운세

2월 17일 - 2월 23일

자료제공:지윤철학원(www.askjiyun.com)213-739-2877 삶이 알려주는 신호를 운수; 몸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오면 빨리 쉬거나 약을 복용하세요. 무리하고 버티다가는 큰 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금전: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하세요. 삶이 알려주는 신호를 무시하고 가 면 손해 보게 됩니다. 애정: 좋은 이미지를 쌓으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매사에 처신을 잘해야겠습니다. 84, 72, 60, 48, 36년생은 20, 21일 길일. 17, 23일 주의. 열린 마음으로 운수; 모든 것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결코 배반하지 않는 좋은 결과로 답해줄 것입니다. 금 전: 꼭 필요한 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이 나아질 것 입니다. 애정: 내가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많이 바뀔 것입니다. 자 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더욱 더 가까워집니다. 85, 73, 61, 49, 37년생은 17, 20일 길일. 18, 19일 주의. 한 걸음 내딛기 전에 운수; 적진인지도 모르고 무방비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으니 한 걸음 내딛기 전에 미리 잘 살펴 야 할 것입니다. 금전: 아무리 급하더라도 미리 만약에 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고 움직여 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손해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애정: 사랑을 의심하고 테스트하려고 하지 마 세요. 알게 되는 것보다 잃게 되는 것이 더 클 것입니다. 86, 74, 62, 50, 38년생은 18, 23일 길일. 17, 19일 주의. 환하게 웃어야 밝은 내일이 운수; 말이 씨가 되는 것이니 부정적인 의미를 담은 말을 입 밖으로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 습니다. 금전: 신통치 않는 매출 때문에 표정이 어두워지기 쉽습니다. 힘들수록 환하게 웃어야 밝은 내일이 찾아옵니다. 애정: 하루라도 빨리 관계의 끈을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이대로 질질 끌 려가다가는 결국 상처만 커집니다. 87, 75, 63, 51, 39, 27년생은 18, 22일 길일. 17, 20일 주의. 선 긋기를 잘해야 운수;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거나 빼놓고 다닐 수 있습니다. 움직이기 전에 꼼꼼하게 잘 챙겨야 할 것입니다. 금전: 선긋기를 잘해야 합니다. 마음이 약해져서 무르게 대응하면 결국 손해는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애정: 부부문제나 이성문제에 다른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안 됩니다. 괜 히 말해서 문제를 만들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88, 76, 64, 52, 40, 28년생은 17, 20일 길일. 18, 21일 주의. 인생을 바꿀만한 천금 같은 기회 운수; 어느 날 급작스럽게 사고가 찾아오듯이 인생을 바꿀만한 천금 같은 기회도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입니다. 금전: 매상이 떨어져서 고민하던 사람도 돌아가는 상황이 나아지면서 얼굴이 밝 아집니다. 들어오는 것이 늘어나니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 애정: 일과 사랑을 동시에 얻게 될 것 입니다. 일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살 파먹는’ 박테리아, 발병 메커니즘 찾아냈다

89, 77, 65, 53, 41, 29년생은 17, 21일 길일. 19, 22일 주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것처럼 운수; 정확하게 사태파악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빨간 신호등으로 바꿔진지도 모르고 건너가는 것 처럼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금전: 내 뜻과는 반대로 가기 쉽습니다. 잘되겠지 믿거니 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 말고 미리 대책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애정: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판도라의 상 자를 연 것처럼 알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90, 78, 66, 54, 42, 30년생은 18, 22일 길일. 20, 23일 주의. 필연적인 느낌을 주는 운수;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려울 것 같이 보이는 일도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입 니다. 금전: 조금만 발품을 팔면 좋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활동에 박차를 내보세요. 모처럼 여유 있게 웃을 수 있겠습니다. 애정: 꼭 만나야 될 인연을 하늘이 묶어줄 것입니다. 우연보다 더 강

A 군(群) 연쇄구균(group A streptococcus) 박테리아는 인 후염, 화농증 등을 일으키는 흔 한 병원균이다. 이 박테리아로 인후염에 걸 리는 인구가 한해 7억을 넘지 만 항생제를 먹고 며칠 지나면 대부분 낫는다. 그러나 영아나 산모같이 취 약한 환자에겐 끔찍하고 치명 적인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 다. 바로 패혈성 인두염(strep throat)과 그 합병증이다. 한해 50만 명 이상이 이런 병증으로 생명을 잃는다. 인후에 침습한 A 군 연쇄구 균 박테리아는 급성으로 변해 근육, 폐, 혈액 등으로 옮기면 서 건강한 조직을 파괴한다. 그 래서 이 박테리아의 속칭에는‘ 살 파먹는(flesh-eating )’이 라는 무서운 수식어가 붙는다. 그런데 이 박테리아의 백신 개 발로 이어질 수도 있는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 리메일(www.dailymail.co.uk) 온라인판에 따르면 미국 웨 일 코넬 의과대학의 제임스 머 서 교수팀이 이 박테리아의 치 명적 감염 메커니즘을 밝혀내 과학저널 ‘네이처 제네틱스 (Nature Genetics)’에 보고서 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A 군 연쇄구균 박테 리아에 관한 방대한 유전자 데이 터 세트를 인공지능(AI)으로 분 석하면서 이 박테리아가 인간에 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메 커니즘을 발견했다. 보고서의 제1 저자인 머서 교 수는“이 메커니즘은 박테리아 의 병독성을 제어해 단순한 병 원균이 될지 아니면‘살 파먹 는’병원균이 될지를 결정한 다”면서“이 메커니즘의 발견 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 세트를 AI로 분석할 수 있었기에 가능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 필연적인 느낌을 주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91, 79, 67, 55, 43, 31년생은 19, 23일 길일. 18, 21일 주의. 새로운 길이 열릴 운수; 이제는 노선을 바꿔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동안 걸어오던 길과 다른 새로운 길이 열릴 것 입니다. 금전: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됩니다. 거래처도 늘어나고 수입이 나아지니 열심히 일한 보람 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애정: 상대에 대한 애정이 샘솟는 시기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 귀 에 들리지 않고 한사람의 말만 들릴 것입니다. 92, 80, 68, 56, 44, 32년생은 18, 20일 길일. 19, 22일 주의. 대화의 물꼬가 터지면 운수; 어수선하고 안정이 되지 않아서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들겠습니다. 중요한 일이나 결정은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금전: 조금만 신경 쓰면 문제가 될 만한 일을 미리 발견할 수 있으니 잘 체크하고 넘어가야 하겠습니다. 애정: 가족 간에 깊이 있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대화의 물 꼬가 터지면 상황이 많이 나아질 것입니다. 93, 81. 69, 57, 45, 33년생은 18, 21일 길일. 20, 23일 주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운수;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어도 때가 아니면 잘 되지 않고 지치기만 합니다. 금전: 문제가 생기면 빨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자꾸 미루면 미룰수록 손해 보 는 금액이 늘어날 것입니다. 애정: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받아들이게 설득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 습니다. 계속해서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94, 82, 70, 58, 46, 34년생은 22, 23일 길일. 20, 21일 주의. 평면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운수; 어려운 일을 겪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배우는 것도 있는 것입니다. 금전: 자신의 이익보다 여러 사람의 이익을 생각하는 결정을 하면 결국은 자신에 득이 됩니다. 애정: 누구보다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하거나 누구보다 내가 더 위에 있으려고 하지 마세요. 평면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95, 83, 71, 59, 47, 35년생은 20, 23일 길일. 19, 22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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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위험, 팔굽혀펴기해보면 안다

▲ROTC 체력검정서 팔굽혀펴기 하는 지원자

특별한 도구 없이 하는 근육운동으로 팔굽혀펴기가 권장되곤 한다. 그런데 팔굽혀펴기(푸시업) 능력이 뛰어난 남성이 심혈관질환 위험도 낮다 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미국 하버드대 ‘T.H.찬 공중보건 대(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저스틴 양 박사팀이 수행했고, 보고서 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네트워크 오 픈(JAMA Network Open)’에 실렸다 고 17일 USA투데이 등 외신이 전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푸시업 능력과 심

혈관질환 위험은 대략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1분간 40회 이상 푸시업을 하는 남성(최저 위험군)은 10개를 넘 기지 못한 경우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최고 96% 낮았다. 상대적 고위험군 내에서도 차이를 보 여, 푸시업 ‘10개 미만’보다는 ‘10 개 이상’의 질환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남성 소방대원 자원자 1천 104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는데 이 중 관상동맥 이상, 심부전, 심장 돌연 사 등이 온 경우는 37명이었다. 처음 연구를 시작할 때 이들 대원의 평균 연령은 만 40세였고, 평균 체질 량지수(BMI)는 ‘경도 비만’의 범주 에 드는 28.7이었다. BMI가 20 이상 25 미만이면 ‘정상’, 30 초과면 비 만으로 본다. 푸시업 테스트는 ‘1분에 80번’으 로 맞춰진 메트로놈 박자를 3회 이상

“ ‘ 저녁형 인간’, 낮 시간대 뇌 기능 떨어져”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 어나는 ‘아침형 인간’(morning lark) 에 비해 뇌 기능에 근본적인 차이를 보 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학 인간 뇌 건강센터 (Center for Human Brain Health)의 엘리스 페이스-차일즈 박사 연구팀은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과 는 달리 낮 시간대에 뇌 기능이 떨어지 고 저녁 시간대에 뇌 기능이 올라가 전 형적인 ‘오전 9시~오후 5시 일과’ 시스템과는 맞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17 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취침 시간이 평균 새벽 2 시 30분, 기상 시간이 아침 10시 15분 인 ‘저녁형 인간’ 22명과 취침 시간 이 밤 11시 직전이고 기상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인 ‘아침형 인간’ 16명을

대상으로 뇌의 디폴트 모드에 해당하 는 ‘휴지기 뇌 연결도’(resting brain connectivity)를 MRI로 촬영하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일련의 뇌 기 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낮 시간에 얼마나 졸리는지도 물어봤다. 그 결과 ‘저녁형 인간’은 전형적

인 일과 시간대에서 의식의 유지와 관 련이 있는 뇌 부위들의 ‘휴지기 뇌 연 결도’가 하루 내내(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낮은(low)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주의력과 반응 속도가 떨 어졌다. 또 졸림도 지속됐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 이런 현상이 심했다.

놓치거나, 너무 지쳐서 더 할 수 없을 때까지 진행했고, 러닝머신(트레드밀) 을 이용한 지구력 테스트도 병행했다. 보고서 저자인 양 박사는 “푸시업 능력을 측정하면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 할 수 있다”면서 “거의 한계점까지 러닝머신 테스트를 한 결과보다 푸시 업 측정 결과에서 이런 질환 연관성이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미국 심장병협회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어떤 행 태로든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남성에 관한 한 푸시업 능 력을 측정하면 심장질환 위험을 쉽게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긴 아직 이르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여성이나 나이가 더 많은 노령층, 상대적으로 활 동성이 낮은 사람 등은 이번 연구에서 <연합뉴스> 빠졌기 때문이다.

반면‘아침형 인간’은 특히 아침 시 간대에 주의력과 반응 속도가 가장 빠 르고 졸림도 가장 덜 했다. ‘아침형 인간’은 또 작업 수행, 각 성과 연관이 있는 뇌 부위들의 ‘휴지 기 뇌 연결도’가 하루 일과의 모든 시 간대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저녁형 인간’은 저녁 8시쯤이 주의력과 반응 속도가 가장 빨랐고 졸음도 가장 덜 했다. 그나마 도‘아침형 인간’의 피크 성적에는 못 미쳤다. 결국 ‘저녁형 인간’은 일반적인 일 과 시간대에는 뇌 기능이 저하된 상태 가 돼 생물학적 시간(biological time) 과 사회적 시간(social time)이 일치하 지 않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시차피로’(jet leg)를 겪 는 셈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수면장애학회 (American Sleep Disorders Association) 학술지 ‘수면’(SLEEP) 최신 <연합뉴스> 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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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부터는 퇴근 후 운동 우선해야 건강 유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안지용 정 형외과 교수는 16일“40대 이전에는 퇴근 후 일과 중 운동이 아래 순위였다 면 40대 이후부터는 운동을 우선해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 교수는 이를 위한 연령대별 운동 요령을 소개했다. 10∼20대 운동은 즐 거움이나 놀이다. 이성에게 매력적으 로 보이려는 다이어트나 근력운동을 무리하게 하려 한다. 이보다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부상 없이 즐기는 운동을 추천한다. 30대는 운동 후 피로감이 높고 회복력 이 떨어지는 시기다. 유산소 운동과 근 력운동을 병행하기를 권장했다. 무엇보 다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운동 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40∼50대는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예 전 강도로 운동하기 힘든 시기다.

이때부터 당뇨, 고혈압 등이 생기고 뒤 늦게나마 운동으로 성인병을 치료·예 방하려고 노력한다. 이 시기에는 동호회 등에서 여러 명과 함께 운동해 자신을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도를 낮추고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60대 이후에는 노화를 인정하고 꾸준 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새 로 배우는 운동은 부상 가능성이 높다. 30분간 걸으면 괜찮았는데 40분은 장 딴지가 붓거나 무릎이 아프다면 30분 정 도가 현재 자신의 근골격계가 허락하는 운동 강도와 범위이기 때문에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안 교수는“40대부터 10 년마다 근육량이 8%가량 감소하고 기 본적인 운동 능력과 회복 능력이 떨어 진다”며“무엇보다 연령에 맞게 꾸준 히 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안지용 정형외과 교수

[건강이 최고] ‘수면무호흡’ 있으면 치매 위험 1.6배↑

▲양압기 치료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는 2017년 기 준으로 약 70만명 정도지만, 5년 후인 2024년에는 100만명 수준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치 매 대란’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치매 중 가장 흔한 유형은 알츠하이 머로, 전체의 약 60∼80%를 차지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독성을 가진 ‘아 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뇌 속에 과 도하게 쌓이거나 뇌세포의 골격 유지 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우 단백질의 이상으로 신경세포가 파괴돼 발병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첫 증상으로는 전화번호나 사람 이

름을 잊어버리는 등의 기억장애와 말 하기, 읽기, 쓰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언어장애, 방향감각이 떨어지는 시공 간능력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이후 공 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수면장애, 우울 증, 불안, 초조, 환각, 망상 등의 증상 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알츠하이머의 가장 큰 위험 요 소로는 고령의 연령이 꼽힌다. 그런데 최근 연구 논문을 보면 수면 중 호흡장 애가 알츠하이머 발병에 큰 영향을 미 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수면호흡장애는 수면 중 호흡기 내 공기 흐름이 막히면서 코골이가 심해 지고, 호흡이 일시적으로 10초 이상 멈 추는 게 주요 증상이다. 16일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 (Psychiatry Research)’ 최신호에 따 르면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전기홍 교수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국 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코호트에 등 록된 42만5천172명 중 수면호흡장애

가 있는 727명과 건강한 대조군 3천 635명을 대상으로 수면호흡장애가 알 츠하이머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을 분 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결과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변수를 모두 보정했을 때 수면호흡장애 환자는 수면호흡장애가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 생할 위험이 1.58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 등의 호흡장애 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아밀 로이드 베타 단백질에 변화를 일으키 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휘튼(Wheaten) 대학 연구팀도 ‘알츠하이머병학회 2017 국제학술회 의’에서 수면호흡장애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연구팀은 수면호흡장애가 베타아밀 로이드 플라크 형성과 관련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수면호흡장애를 치 매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 <연합뉴스> 다는 견해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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